>1596279084>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후일담 :: 700

◆c9lNRrMzaQ

2021-08-17 21:48:09 - 2022-05-31 18:46:24

0 ◆c9lNRrMzaQ (mzsa7DsHOY)

2021-08-17 (FIRE!) 21:48:09

지금 선택한 길이 올바른 것인지 누군가에게 간절히 묻고 싶을 때가 있다. 고민이 깊어지면 그런 내 얘기를 그저 들어주기만 해도 고마울 것 같다. 어딘가에 정말로 나미야 잡화점이 있었으면 좋겠다, 나도 밤새 써 보낼 고민 편지가 있는데, 라고 헛된 상상을 하면서 혼자 웃었다. 어쩌면 진지하게 귀를 기울여주는 사람이 너무도 귀하고 그리워서 불현듯 흘리는 눈물 한 방울에 비로소 눈앞이 환히 트이는 것인지도 모른다.
- 히가시노 게이코, 나미야 점화점의 기적 中

1 ◆V9xbPEGzzA (jqwBRsav7U)

2021-08-18 (水) 01:04:11

육개월입니다. 한 해의 반이고,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은 시간입니다. 이것이 영웅서가에서 제가 보낸 시간입니다.
불태울 만큼 불태웠고, 원없이 제 하고 싶은 대로 했으니 이 시간에 후회는 없습니다. 아쉬운게 있다면 야마모토 씨에게 고백을 못했다 딱 그 뿐이네요 (ㅋㅋ) 정말로 ••• 딱히 진행하면서 아쉽다거나 서운한 점도 없었고 그랬네요. 웹박에도 썼듯이 저는 진행에서 특별한 불만이 없었습니다. 유우토랑 의뢰갈 때 진석주 두번이나 화내셨었던 일. 딱 그것만 좀 마음에 걸렸다고 이자리를 빌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직도 그 때를 생각하면 진석주께 정말로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한창 시험기간일 때에 폐를 끼쳐드려 정말로 죄송했습니다.

솔직히 스레 돌리면서 항상 들은 생각은 '과연 이 캐릭터의 말투를 사람들이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주실까? ' 였습니다. 적극적으로 말투에 이모지를 사용하고 대놓고 아가씨 말투를 쓰는 캐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과연 계실까 싶었고 ••• 그래서 제 캐가 덕캐라거나, 제 캐를 좋아하였다, 호감이였다 말씀해주신 분들께 모두 정말 놀랐었다는 말을 해드리고 싶네요. 성현주 하루주 두분 캐릭터 모두 제 호캐였단 것만 기억해 주세요. 너무 길게 말씀드려봤자 부담스러우실 거 같아 이 건은 여기까지만 쓰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카페 몽블랑에서 Emiyaguggizzada로써 일하는 일상을 하게 됨으로써 태양왕 이후로 어둡고 진지해진 에미리를 한층 밝고 개그스럽게 굴릴 수 있게 되어 개인적으로 무척 기뻤습니다. 그 이전에도 남자친구 건으로 어두운 부분을 자주 보여드렸었고, 일상 등에서 쉽게 다가가지 못할 것 같은 분위기로 많이 돌렸던지라 몽블랑 일상을 통해 에미리의 다른캐와의 거리감을 많이 줄일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고 뿌듯했습니다. 점장으로써 몽블랑에 에미리를 데려와주신 에릭주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크로와상 드립으로 스레를 재밌게 해주신 진화주, 진화주께서 매번 쳐주셨던 그 드립 덕에 다른 분들께서 느꼈을 에미리의 거리감이 줄어들어 한층 더 친근감있게 다가갈수 있게 되어 기뻤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정말로 감사드린단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흔쾌히 콜라 친구 해주신 지훈주와 룸메 선관을 허락해주신 지아주, 소꿉친구 선관을 짜주신 하쿠야주를 비롯하여 에미리와 관계를 맺고 짜주시고 일상을 돌려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에미리라는 캐릭터의 캐릭터성이 확인될 수 있었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사실 제가 또 레스주로써 이곳에 돌아올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제가 에미리란 캐릭터에 정이 들어버렸단 것이기도 합니다. 에미리같은 캐릭터를 다시 돌릴 수도 없을 것이고 또 그정도로 제 마음에 꼭 드는 캐릭터를 낼 수 있을 거란 자신도 없네요. 이런 문체의 캐를 다시 돌릴 수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 새 어장이 생긴다면 저는 원래 문체로 돌아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답레 어떻게 쓰지 하고 맨날 머리 싸매고 고민하느라 밤새우고 레스 늦게 올리는 그런 일은 없게 되겠지요.
219 막바지에도 썼지만 러닝 도중에 현실 등에서 일어난 일로 멘탈이 많이 무너졌었고 그로 인해 글을 쓰기가 힘들어져 답레가 늦어지는 일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하지만 문체가 익숙하지 않은 등의 문제로 레스를 쓰는 텀이 느려진 이유도 있었습니다. 뭐가 됐던 간에 다 변명으로밖에 보이지 않을 이유들입니다. 저와 일상하시면서 텀이 느려지는 문제로 일상이 느려지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정말로 ••• 지금도 스레가 끝났다는 게 믿겨지지 않지만, 여기서 작별 인사를 드려야 미련이 남지 않을 겁니다. 작별 인사도 못 드리고 끝난 스레가 수없이 많았습니다. 그러니 이렇게 마지막 말을 드리며 이 후일담을 끝내려 합니다.

모르는 얼굴로 다시 만나요.
즐거웠습니다. 정말로 즐거웠고,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만약에 새 스레로 만나뵙게 된다면 그때는 꼭 엔딩을 보도록 합시다.
다시는 미련이 남지 않도록.
다시는 후회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사오토메 에미리, 그리고 그 오너였습니다.

2 청천주 (ovxzv1UpEU)

2021-08-18 (水) 01:06:33

누구든지 남길 말이 아직 남아있는 사람을 위해 갱신.

3 청천주 (ovxzv1UpEU)

2021-08-18 (水) 01:08:04

늦 었 다 !

4 비아주 (YSUFDSm70k)

2021-08-18 (水) 01:12:09

c:

5 ◆NnJkBk8HAQ (UChPNui3Y6)

2021-08-18 (水) 01:36:45

어장과 캐릭터에 정이 많이 들었지만, 이제는 놓아줄 때가 온 거겠죠. 우연히 만나게 되어 애지중지 기르던 야생동물을, 때가 되어 방사해야만 하는 느낌도 들고 그러네요. 지금까진 오너와 캐릭터 사이에 연결과 모종의 제약이 있었다면, 이제는 그런 것을 훌훌 털어버리고 자신의 감정을 온전히 느끼고 바라는 것을 향해 가쁘게 달려갈 준비를 마친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마음 놓고 보내줄 수 있는 건, 그만큼 영웅서가라는 세계관이 깊고 넓기 때문이겠죠. 캡틴의 차기작에서 등장하게 될 캐릭터의 모습들도 무척 기대되는 부분이에요. 언제나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솔직히 정말 아쉬워요. 거짓말 같아요. 하지만 사실이겠죠. 하고픈 말은 정말 많지만, 인사만 짧게 남기고 물러가보겠습니다. 사랑하는 캡틴, 사랑하는 참치들. 덕분에 지금까지 참 즐겁게 지낼 수 있었어요. 항상 밝게 인사해 주셔서, 볼 때마다 반겨주셔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몰라요. 지친 제게 매번 힘이 되었고 언제나 응원이 되어주는 말들이었답니다. 덕분에 위로도 많이 얻고 가구요. 진심으로 고마웠습니다. 더는 못 적을 것 같아요. 고맙고 미안해요.

항상 즐겁고 행복하고 건강하셔야 해요! 밥도 잘 챙겨 먹고 감기도 조심하고 일도 너무 무리해서 하지 마시구요. 모두의 앞날이 지금은 잘 보이지 않는 저 하늘의 별님처럼 반짝이고 반짝이고 반짝이길 바라봅니다. 언제나 행복하세요!

6 지훈주 (k1qak87cQs)

2021-08-18 (水) 01:38:38

항상 긴 말은 남기지 못 하는 지훈주입니다.

일단은 또 한번 저와 돌려주셨던 모든 분들과, 어장을 이끌어나가주신 캡틴, 그리고 이런 못난 오너의 캐릭터를 사랑해주셨던 비아주께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짧게 말을 남기자면 역시 후회가 안 될 수도 없고, 미련이 안 남을 수도 없지만, 그래도 마지막에 가선 나름 좋게 마무리가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까도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말걸. 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지금 와서는 소용이 없겠죠. 그저 제가 이전에 경험했던 스레처럼 끝까지 얼굴 붉히지 않고 끝난 것에 감사할 뿐입니다.

그동안 다들, 정말로 수고 많으셨고 그동안 진심으로 즐거웠습니다. 덕캐이지 않았던 캐가 없었고 모두에게 관심이 있었고, 항상 어장에 붙어있을 정도로 즐겼습니다.
언젠가 또 한번 익명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7 비아주◆l4sT6XrjSg (YSUFDSm70k)

2021-08-18 (水) 02:40:36

저승 존~하늘 위 구름 위 천국풍~에서 후배 제노시안 옆에 앉아서 크림 스프레드 한 통 들고 숟가락으로 퍼먹고 있을 못난 4학년 제노시안 나이젤, 그리고 3년을 빛낸 푸른 달의 아이 사비아와 함께 이 스레를 달려왔던 오너. 줄여서 나비주입니다. 후일담에서만큼은 내린 애 언급 자제하자 했다가, 사비아만큼이나 이 스레에 오래 있었던 캐릭터가 나이젤이니, 추억이 반반 되어버렸는데 후일담에서 언급 한 번 안 해주는 건 캐릭터한테 미안하더군요. 수고했다, 나이젤 그람. 그리고 오너가 미안하다.

태만한 오너의 길고 텀이 늘어지는 일상을 받아주셔서 함께 놀아주셨던 모든 오너 분들께 치어스. 못난 오너의 어리광과 투정을 묵묵히 받아주셨던 캡틴에게 감사. 그리고 절대 못나지 않은 내 위에 있는 오너에게 사랑을!

냐하하. 어장이 끝나갈 때, 마지막으로 1001을 채울 때. 처음엔 분명 허탈하면서도 시원했고, 마지막 순간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보낼 수 있어서 즐겁고 기뻤는데, 왠지 마지막으로 위키를 정리하고 이제 쓰지 않을 정산어장에 레스를 올리는 순간엔 너무 외로워져서, 할 말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후일담 어장에 발을 딛고 말았어요.

무엇이든 금방 질려버리는 이 오너가 이렇게 깊이 정을 붙이게 되다니 기적 같아요. 분명 캡틴이 부린 기적이겠죠. 처음 시작으로부터 육 개월이 지난 지 일주일도 안 됐는데, 이런 식으로 어장을 끝맺게 된 건 애석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슬픔만 남아있지 않은 건, 분명 즐거운 기억으로 마지막을 맺을 수 있었으니까. 캡틴은, 꼭 돌아오겠다고 말해줬으니까. 진실된 마음으로 우릴 좋아했다고 말해줬으니까. 그 말이, 가슴이 텅텅 비지 않도록 날 채워줘서. 조금 외롭긴 하지만 여기에 슬픔만 두고 가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캡틴이 돌아온 자리에 내가 없을 수도 있겠지만, 그때와는 다른 이름으로 미리내 헌터 전문 양성 고등학교에 내 마음속의 친근감이 넘치는 사람들이 조금이러도 돌아와 있을 걸 생각하면 마음이 따뜻해져요. 그러고보니 위키 정리 도와드린다고 했는데, 세계관 정리와 인물 문서 도와드린다고 했는데. 하긴 커녕 손도 제대로 못 댔습니다. 어장이 무섭게 불어나요. 죄송했습니다 캡틴. 선불로 받은 하트...는 여기 돌려드리겠습니다 💝❤🧡💛💚💙💜🤎🖤🤍

이렇게 될 거면, 조금 모두에게 웃어줄걸. 시도때도 없이 변덕을 부리는 내 마음을 더 잘 붙잡아서 모두에겐 즐거운 순간만을 주려고 노력할걸. 진화주나 지훈주, 그리고 모든 우울한 순간을 바라지 않았을 사람들이 앞으로 더 즐거운 사람을 만나서 나 같은 건 잊어버렸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나랑 함께한 순간 중에 즐거운 순간이 있었다면, 만약 그렇다면 여러분을 즐겁게 해준 나만 기억해주면 족해요. 슬픈 건 기억하지 말아주세요.

에릭 하르트만, 당신을 좋은 후배로 여겼고, 만약 마지막으로 돌아왔다면 친구라고 부르고 싶어했을 루, 오드텔라, 그리고 나이젤 그람은, 언제나 지켜보고 있을 거에요. 행운과 무사를 빌어 줄 거에요. 그 강대한 시선들 사이에서 자그마한 우정의 시선 같은 건 눈에도 띄지 않겠지만, 분명 짜그라져서라도 끼어 있을 거에요.

아... 모두에게 쓰기엔, 너무 졸려요. 작별인사는 스레에서도 충분히 많이 했는걸... 그래도, 마지막에 얼굴 못 봤지만 언젠간 여기 후일담을 남겨 줄지도 모르는 떠난 사람들, 모두 즐겁고 행복하기를. 돌아와준 사람은 고마워요. 하쿠야주가 앞으로 즐거웠으면. 지아주, 바다주는 현생 잘 풀리길. 시현주, 만족도 높은 삶이 되기를 바라요. 다림주, 건강하길. 정훈주... 너무 슬퍼하지만 마시길. 찬혁주... 오랜만에 봤는데 벌써 이별이네요. 어딘가에서 또 건강하길. 진석주는 마지막까지 못 봤지만... 뒤늦게 접해도 충격 덜 받으시길... 누군가에게, 오, 해피 데이.

그리고 카사주, 영웅서가는 이렇게 엔딩이 났지만 캡틴이 3개월 후로 영웅서가 10년 후의 시퀄인 미리내 헌터고등학교를 준비하고 계시는데, 허락한 레스주에 한해서 레스캐 이야기가 시퀄에 나올 수도 있다, 라는 모양이거든요. 하루주가 정말 오랫동안 기다렸고, 그 기간을 넘어서도 결국 오지 않으셨지만, 아직 저는 현실사정이 정말 안 풀리신 거라고 이해하고 있어요. 그게 아니면 좀 빡칠 거 같고요. 이 오해 풀려면 돌아와서 아니면 아니라고 말해주세요. (이건 눈에 잘 띄려고 효과 쓰려고 했는데 빨간색 장문으로 하니까 너무 무서워서 검은색으로 한 거에요!) 아무튼, 그렇게라도 출연할 생각이 있으면 후일담 스레에 오케이를 남겨 주세요. 하루주, 하루와 카사의 이야기가 여기서 끊기는 걸 슬퍼하고 계신듯 하던데... 3개월. 준비기간은 최대 3개월이라고 하셨어요. 하려면 3개월 안에 말해야 해요.
만약 이미 다른 스레를 뛰고 계신 거라면, 그래도 하루주를 위해 약간의 책임감을 가져 주실 생각이 있다면, 데이터 켜고 와서라도 한 마디 남겨 주세요. 그게 아니라면 무례한 얘기 해서 정말 미안해요... 그래도, 하루주가 쭉 외로워했지만 차마 카사주 탓은 못 하시더라고요. 그게 조금 슬퍼서 제가 이렇게 제멋대로 굴고 있는 것 같네요.


자, 그러면 중요한 말을. 지훈주와의 1:1 스레에 관련된 말이랍니다. 이게 이 글의 마지막 용건이 될 거 같아요.
솔직히 말하자면—전, 자신이 없어요. 끝맺음이 너무 깨끗했기에 그런 걸까요. 흰 눈을 처음 밟는 걸 좋아하는 만큼이나 완벽하게 끝난 것에 손을 대는 것도 싫어하는 저기에—그래서 퇴고를 잘 못한다던가, 여기 적고 있는 글 문단들도 끝부분이 화면 끝에 가깝도록 되어 있죠.—이 순간이 망가지는 게 두려운 것 같아요. 정말, 정말 하고 싶어요. 영웅서가 세계관이 아니더라도, 다른 창작 세계관에서 둘의 이야기를 이어나갈 수 있다면 그건 정말... 환상적일 거에요. 그래도 망설이는 이유가 있다면...
1. 벌써부터 좋지 못하게 끝날 걸 염려하는 마음 때문에: 저는 일찍 질린다고 말했죠. 정확히 말하면 일찍이라기보단, 갑작스럽게 질린다. 그래서 이 사랑도 한순간에 식어버리는 건 아닌지 무섭다. 하는 걸 쭉 느끼고 있었지만... 그런 생각 속에서도 그냥 쭉 좋은 걸 느끼고 이 걱정은 할 필요 없겠구나 했어요. 진짜 무서운 건, 둘이서만 스레를 팠을 때 '이 사람 나랑 생각보다 안 맞구나'라는 걸 느끼게 되면 어떡하지. 이미 너무 가까워져 버렸는데, 그렇게 가까워진 나머지 안 좋은 부분을 보이게 되면? 그래서 그걸로 끝나게 되면?
2. 현생 문제: 사실 지금 당장 문제는 없어요. 그런데, 그런데 우리는 이제 내년이면 고3들이잖아요. 당장 수능을 쳐야 할 고등학교 3학년. 올해는 이제 4개월도 남지 않았어요. 우리가 영웅서가에서 보낸 시간보다, 남은 올해가 더 짧아요. 근데 제 존재가, 공부해야 할 지훈주를 상판으로 계속 끌어들이게 하거나, 미안함을 느끼게 하는 것이 된다면? —제 공부는 괜찮냐고 묻진 마세요. 나는 당당한 명품 불량학생. ...자랑할 게 전혀 아니네요.—
그래서 이번에도, 확실한 거절도 승낙도 하지 못하는 이런 애매하고 우유부단한 상황이 되고 말았네요. 하지 말자고 하기엔 싫어하는 거 같을 거 같고, 하자고 하기엔 마음에 걸리는 게 많고. 특히 지훈주의 공부 문제가 커요. 요즘 과외도 부지런히 듣고 있잖아요? 그렇다고 막 수능 끝나고를 기약하기엔 그 사이에 서로가 누구였는지조차 까먹을 것 같고. 그러니 일단 막 개학에서 정신없을 때를 조금 지나고, 다시 말할게요. 그때까지 기다려주신다면... 기다려주시지 않아도 괜찮지만요.


https://youtu.be/nPImWIskAyA
여담. 사실 스레 마지막에 이 노래 틀면서 콰르텟 트리오 듀엣 솔로 드립 치려고 했는데 그럴 수가 없었어요... 😂

https://youtu.be/ZOnY53dMBGY
https://youtu.be/mIrEcebqm20
자, 그러면 들어줬으면 하는 노래 두 개 놓고 이번의 이야기를 마쳐 볼까요. 다시 만나요! 🤭

8 진석주 ◆epmVe27r0A (s7N3NC3MVY)

2021-08-18 (水) 05:41:52

인코가 이게 맞나? 무슨 소용이람, ㅎ...

솔직히 오자마자 하고싶은 말은, 원망스럽습니다. 다른 누군가가 아니라 저 자신이 말입니다.
피곤하기도 하고, 쓸데없이 미묘하게 바쁘기도 한것도 없던 일은 아니지만 저는 그래도 최소한의 애정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더 자주 어장에 와서 근황이라도 전하든 했어야 했다고 생각했는데, 저는 우리가 남아서 마지막으로 대화를 나눠야 할 시간에도 그러지 못했습니다. 그런 자신이,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더 지금 가슴이 미어지는게 뭐냐면, 제가 이러고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아무도 대답해주지 못해요. 대화가 아니라고요. 그 부분이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아직 저는 마음의 준비도 하나 못한 상태였는데 말입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괜시리 깨어버린 새벽에 글을 남기지만 아직 머리가 너무 복잡하군요. 아직, 조금만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었습니다.
더 많은 서사를 쌓고 싶었고, 더 많은 이야기를 함께하고 싶었는데... 이젠 그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낮 쯤에만 해도 '일상력이 고갈된데다, 캐릭터에 이입하기가 너무 힘들다' 라는 한탄을 했었습니다. 언젠가 그 고갈된 일상력도 되찾고, 이입할 수 있는 방법이라든지 어떻게든 해결이 될거라 생각하고 "지금은 준비중" 이라는 느낌으로 적어둔... 변명이었으니까요. 변명이죠 뭐, 아무리 진짜로 일상력이 떨어져도 결과가 존재하는 한 변명일 뿐입니다.

쨌든 뭐 그렇게 나중을 기약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일이 이렇게 되었습니다. 없다고요. 이게 무슨 말인지 진짜 확 느껴지네요. 그리고 참... 바빠서 못 들어오거나, 다른걸 하느라 못 들어오거나, 돌리기가 힘들거나 할때는 '그냥 그만둬버릴까''그래도 괜찮을지 몰라'하는 생각도 가끔 들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모두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지 못하게 되니까 가슴 한켠이 텅 빈거 같습니다. 가고 나니까 봄인줄 알았다는 말이 이건가 싶어요, 참...

그냥 뭐랄까... 그러네요. 너무 두서없이 적고는 있는데 참 이게... 너무 아쉬워요. 하고싶은 잡담도, 함께 하고싶은 일상도 아마 있을지 모르고, 함께 진행을 하기도 하고 이런저런걸 함께하고 싶기는 했는데 그 기회가 이젠 영영 사라지고 말다니 말입니다.

저도 솔직히 말해서 늘 매끄럽게만 어장을 굴리던 놈은 아닙니다. 아마 저 때문에 캡틴이 눈물을 흘리기도 했을거라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집니다. 남 눈에 눈물 흘리게 만드는 놈은 피눈물 흘린다는데, 그 말이 딱 그런거 같네요.
저 때문에 울었다면(물론 안그랬다면 좀 많이 뻘쭘하지만) 저 때문에 웃게 해주고도 싶었는데, 이젠 그러지 못하게 되었군요.

이루지 못한 사랑도 너무 아쉬웠습니다.
노아라는 캐릭터는 사실 뭐랄까, 저도 모르게 의심했어요. '얘처럼 예쁜 애를, 내 캐릭터한테 붙여주신다고?' 하는 생각에 연애 루트를 상정하지도 못한 채 방황하고 있던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왕 캡틴께서 주신 은혜를 달게 받고자 캐릭터의 중요한 행동도 그쪽에 집중해 가려 했지만, 결국 우리는 이렇게 되었고... 둘의 이야기도 이어지지 못하게 되었죠.
캐릭터 둘은 아마, 우리 캐릭터들이 후속작에 등장한다면 이어지기야 하겠죠. 캡틴께서 원하신다면 말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어느정도는 제 손으로 그 과정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캡틴도 그걸 응원하고 계셨을거고 말입니다.

젠장. 하고싶은 말이 너무 많아요.
듣고 싶은 말도 너무 많고요.

근데 그러지 못하네요. 화라도 낼 수 있으면 모르겠는데 이건 참...
나름 오래 살았다면 오래 살았는데, 아직도 이런 감정에는 익숙하지가 못합니다.

화를 내지도 못하고, 아쉽고, 먹먹하고...

여러분과 헤어지게 되어서, 더 많은 이야기를 하지 못해서 슬픕니다.
이게 슬픔인가봅니다. 참 이게 뭐라고 다 이게 슬픈가 싶은데...
평소 안 슬퍼봐서 이게 더 슬픈가봅니다. 참 남자놈이 이러는것도 모양 빠지고 그래요. 사내답지 못하게.

무튼 그렇습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다 잘되시길 바라고...

또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내일도 영웅서가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럴 수 있으면 참 좋을텐데...

9 정훈주 (yUy8242e4U)

2021-08-18 (水) 07:32:03

좋은 아침!
다들 오늘 하루도 파이팅이에요!

10 비아주◆l4sT6XrjSg (Z.ligCtLI.)

2021-08-18 (水) 08:07:46

슬퍼하는 모습도 남자답고 멋있는걸요. 진석주, 멋져요.

브루터메니스의 AI 씨가, 선관 맺어 놓고 한 번도 일상 못 돌린 사람의 얼굴이, 격려해 주던 사람, 배기운님, 그 선생님이 떠올라서, 겨우 한 숨 자고 후일담을 쓰러 오는 꿈을 꾸고, 겨우 한 숨 자고 후일담을 쓰러 오는 꿈을 꾸고, 겨우 한 숨 자서 엉망진창인 후일담을 쓰러 오는 꿈을 꿨던, 이것저것 뒤섞인 그 꿈이 너무 생생해서 두 시 반이 넘어갈 때 후일담을 써내리던 그 시간에 멈춰 있는 것 같네요. 이렇게 더 한심한 사람이 있으니까, 한심하게 생각되어도 나 하나쯤이야 라고 생각해 보는 거에요.

후일담. 정말로 다 끝났단 게, 새벽엔 너무도 많이 실감이 났던지도 모르겠습니다. 더는 영웅서가란 스레에, 캡틴이 세워 준 스레에 시시한 잡담이나 일상 얘기를 나누고, 쌓아두던 일상거리를 풀지 못하고, 다시 같은 이름으로 만나지도 못한다는 게 먹먹합니다. 그래도 후일담만은 열려 있는 게 얼마나 다행인가요. 고마워요, 시현주. 그리고 언제나 다시 볼 수 있게 오늘 안으론 어장 아카이브를 갱신해 둬야겠어요. 춘심주가 꾸준히 갱신해 주셨던 건가...? 207스레까지는 아카이브가 남아 있네요.

그러지 못했던 사람들도, 바란다면
춘심이랑 다림이랑 청천이랑 비아랑 하쿠야랑,
Spring과 Iro와 Cloudy와 Salvia와 水無月랑,
다같이 가디언넷에서 농담 같은 멸망 이야기를 주고받고 하쿠야네 기숙사에 모여서 카레우동을 나눠먹었던 우습고 즐겁게 끝난 마지막에 함께 있었다고 생각해주세요. 청월 기숙사, 뭐, 넓겠죠? 그러면 사람 수십 명 모인다고 해서 꽉꽉 미어넘치겠네요. 기숙사 주인도 아닌데 미안하다 하쿠야-!! 하지만, 모두 추억이 있었다고 기억하게 하고 싶어! 라는 걸로 그냥 웃자구요.

11 ◆5JyHtgYBoY (ovxzv1UpEU)

2021-08-18 (水) 08:09:50


웃으면서 보내주겠다고 했는데.
사실, 그러지 못하겠어요.

시트를 내지 말았어야 했어요.
시트 작성 시작일 2월 19일.
시트 제출일 3월 21일.
시트를 내더라도 그렇게까지 공을 들이지 말았어야 했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동생한테 청천이랑 이 스레 얘기를 하는 게 아니었어요. 걔가 청천이 그려줬을 때 좋다고 받아먹고 신나서 자랑하지 말고 저만 봤어야 했어요.
언젠가는 쓰이겠지 하고 아이템 이것저것 모아두는 게 아니었어요.

이런 결말을 보려고 시트를 내고 설정을 다듬었던 게 아닌데.
이 스레라면 시험철이 몇 번이나 오든 결말까지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나름의 확신이 있었던 건데.
이런 되다 만 이야기로 쫑내려고 현생이 바쁘고 피곤해도 가끔 얼굴 비추고 진행시간 공지하실 때 낄까말까 고민했던 게 아닌데.

그렇게 떠드는 와중에도 유독 시퀄 얘기에 반응이 없다?싶으셨다면 정답입니다. 예...사실 저는 시퀄에 거의 관심이 없었어요. 나는 기수 스레를 가도 그 스레 하나가 취향이냐 취향 아니냐만 보지 기수 스레란 이유로...단지 그리운 세계가 다시 돌아왔단 이유만으로 다시 오진 않는다고요.

이럼 내가 저 돌다리가 금방 무너질 돌다리일까 일년은 갈 돌다리일까 두드려보고 발 디딘 게 뭐가 되어요??
다른 건 몰라도 제가 여기에 들인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잖아요.
캐릭터 재활용이 허용되었다고 한들 저는 이미 아무 세계관에나 어울릴 캐릭터가 아니라 이 세계에만 맞춰진 캐릭터를 만들어서 정을 붙였는데. 제 역량의 문제로 아마 티는 별로 안 났겠지만 이미 다른 시트캐들의 영향도 조금씩 받고 있었는데 재활용이 웬말이냐고요.

울 것 같아요.
잘 웃어놓고 마지막에 이런 원망과 후회의 말을 쓰고 가서 미안해요.
어차피 이런 이야기 다들 이해하지 못하겠지요. 지나가는 "이름 없음"들한텐 이거 그냥 과몰입으로 보일테고.
그래도, 이런 사람도 있다는 걸...나중에 돌아올 것을 기약할 생각 말고 한번 떠나면 안 돌아올 사람도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해서 남겨요.


이런 사람이라서 미안해요.
그래도 이런 사람인데, 잘 놀아줘서 모두 고마웠어요. 했던 말이지만 이건 진심이었어요.
캡틴, 6개월, 반년동안 모두가 즐겁게 놀 자리를 만들어준 거, 모두에게 각자만의 인연과 고행과 평행세계를 만들어준 거, 그것도 다 고마웠어요.
감사의 말이 저런 말보다 짧아서 미안해요.

다시 만나든 다시 만나지 않든,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하시길 바래요.
안녕히 계세요.
안녕히 가세요.

12 이름 없음 (Z.ligCtLI.)

2021-08-18 (水) 08:30:57

오래전 벽에 걸어두었던 하늘도 시름시름 빛이 바래고
오래전
우리가 중얼거렸던 말들이 이제는 시시한 노래가 되어 불리고 있나봐

좀처럼 늙지 않는 이곳은 아름다운 성층권
아무도 손을 잡아주지 않아 열기구처럼 걸음이 부풀어오르는
이게 구름 위를 걷는 느낌일까

나 잠깐 졸았나봐,
날씨가 없는 곳에 갔는데 영원히 맑았다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키가 자란다는데
우리는 매번 같은 높이에서만 맴돌았는가봐
한 번도 끝까지 떨어져본 적이 없어서
반은 맞고
반은 틀려먹은 먹구름인가봐

추운 것은 차가운 것이 있는 게 아니라
열이 없는 상태
무언가의 부재로 존재를 발견할 수 있다니

자꾸 없는 것만을 찾아 헤매게 된다
우리는 늘 약속 없이 만났으니까

앞날을 약속하면 앞날과 약속 둘 중 하나는 잃어버리게 될 거야

영원히 맑은 것은 흐리지 않은 게 아니라
후렴 없이 이어지는 우리의 노래 같은 것

13 이름 없음 (Z.ligCtLI.)

2021-08-18 (水) 08:31:54

>>12 >>11
김정진 - <가열>

14 지훈주 (k1qak87cQs)

2021-08-18 (水) 08:33:44

>>7 확인했습니다 비아주
전 항상 길게 말하지는 못 하기에 간추려서 말하자면, 비아주가 하셨던 고민은 모두 저 역시 했던 것이에요. 내 공부는 어떡하지? 비아주 공부는 어떡하지? 비아주와 함께 있다가 비아주가 내게 실망하시면 어떡하지? 전 그 질문들에 대해 나름대로의 답을 내렸어요. 그래서 비아주의 현생이나, 이런저런 것들만 괜찮으시다면 일대일을 해도 괜찮겠다. 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니까 저는 비아주의 답을 기다릴게요. 절 배려하는 것이 아니라 비아주가 원하시는 답을 내려주세요. 부담스럽다거나 현생상 그건 어려울 것 같다. 라는 답을 주셔도 괜찮아요. 비아주가 원하시는대로 하셨으면 좋겠으니까.
여담으로 전 이렇게 비아주가 일대일에 대해 함께 진지하게 고민해주셨다는 것만으로도 엄청 기뻤어요. 감사합니다.

15 춘심주 (UChPNui3Y6)

2021-08-18 (水) 09:04:32

모하모하 좋은 아침입니다~ 수요일도 힘내세요(ノ´ヮ´)ノ

16 ◆2/plLcSbj6 (2Hv3CnHlgc)

2021-08-18 (水) 09:43:48

후일담 어장엔 오지 않는다고 했죠. 그러니 이 레스는 작별 인사나 늘 하던 급발진 속풀이 이야기가 아닙니다.

캡틴에게 확실히 부탁하고 싶은 게 있으나, 장소가 없어 부득이하게 이곳에 레스를 씁니다. 당장 이 레스를 확인하실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건 알고 있으니, 뒤늦게라도 읽으신다면 하이드 처리 부탁합니다.

어제 저녁 당시는 경황이 없어서 캡틴의 말을 똑바로 읽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드렸던 대답에도 아무런 반응이 없으셨고요. 그렇기에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저와 정훈주의 1:1 어장은 없을 것이나, 시퀄에서 은후와 정훈이를 이어주지 말기를 요청합니다.

이 부탁은 이전 어장에서도 말씀드렸던 대로 시퀄에 은후의 이름이 나오면 불편해하실, 영웅서가 어장에 참여하신 참치분들을 생각해서 드린 것이 맞지만, 다른 한 편으론 절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영웅서가의 설정은 캡틴이 짜 내린 것이고, 참치들은 그 설정을 바탕으로 캐릭터를 짠 것이나, 캐릭터를 만들어 낸 창작자인 이상 자신이 만든 캐릭터를 어떻게 할지를 결정한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AT필드를 지양하는 상황극판에서, 대놓고 저를 무시하신 에릭주와, 그런 에릭주를 확실히 편애한 캡틴(이 말의 앞뒤로 무슨 대화가 오갔든 간에, 당사자 두 분께서 스스로 인정하신 사실이니 굳이 이 자리에서 번복은 하지 않으리라 믿습니다.)의 세계에 은후가 살아가길 절대로 원하질 않습니다.
은후는 어느 날 저녁에, 누나와 함께 아무런 말도 없이 한참 동안 내려다보던 기억이 남아있는 남한강에 투신한 걸로 기억해주세요.

아니면 신 은후란 아이는 캡틴의 세계에 처음부터 없었고, 원래 그 자리에 있어야 할 캡틴의 소설이나 설정 속의 인물을 돌려놓으셔도 상관없습니다. 이쪽이 더 좋으실지도 모르겠네요. 아무쪼록 편한 방향으로 진행하시길.

죄송하단 이야기는 다시 한 번 더 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감사하다는 이야기는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도저히 나오질 않네요. 반년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17 비아주◆l4sT6XrjSg (Z.ligCtLI.)

2021-08-18 (水) 10:21:45

이렇게 되었어야 할 일일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한번 날려먹은 이야기는 더 쓰지 말아야겠죠. 그때의 AT필드를 막지 못했던 것도, 이번에도 에릭주의 생각도 당신의 생각도 피하는 것도 알아차리지 못했던 것 미안합니다. 하지만, 역시 그런 죽음은 너무 슬프다고 생각해서요. 전에 말하셨던 대로 그 아이가 잘 살고, 비아랑도 누나 동생 하면서 평범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평행 세계가 있다고 생각할게요. 본인에게 허락받은 일이니 이것만은 괜찮겠죠? 그저 청월의 필기구 동맹, 좋은 후배로서 살아가는 그 아이를 마음속만이라도 그리는 건 괜찮겠죠?
그런 평행 세계가 있다면, 어쩌면 이 세상도 한 편의 시라면, 그 옆에는 역시 이 모든 것도 나쁘지 않게 흘러간 평행 세계가 있을지도요. 그런 헛된 희망을 품어봅니다.
말이 길었습니다. 누구에게도 상처받지 않고, 아무에게도 상처 주지 않는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상처 주는 것도 상처 받는 것도 둘이 이어져 있기에, 하나만 이루어져도 모두 이루어질 수밖에 없으니까요. 저는 서툴렀습니다. 모두 서툴렀습니다. 하지만, 모두 서툴렀습니다.
제노시안 메카-달팽이, 어장의 애오, 사비아의 친구에게.

18 춘심주 (UChPNui3Y6)

2021-08-18 (水) 10:33:20

오늘은 우울하니까 택시를 탈 거야. 손 다치지 않을까 걱정되지만 여태 다친 적 없으니까 괜찮아요. 아직도 끝이라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 건 후일담 어장이 남아있기 때문일까요. 아직은 괜찮은 것 같다. 하고싶은 말이 많이 남아서 오후에 또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일하러 가니까 울음 참지만 이따가 많이 울것같아요 다들 언제나처럼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요!!!!!

19 춘심주 (UChPNui3Y6)

2021-08-18 (水) 13:35:38

모하모하 좋은 오후입니다! 다들 점심 드셨나요?
남은 오후도 힘내세요(´•ω•̥`)

20 하루주 (S3JunBYRNo)

2021-08-18 (水) 13:37:29

춘심주도 좋은 오후 보내세요..

21 다림주 (Ar24SK4hSI)

2021-08-18 (水) 13:56:22

긴 말은 잘 못하는 편이고... 긴 말을 생각했더라도, 마음 속에서 수없이 되뇌며 덜어내고 덜어내는 편이니까요.

다들 수고하셨고 감사했어요.
모두 좋은 나날 보내길 바랍니다.

22 비아주◆l4sT6XrjSg (Z.ligCtLI.)

2021-08-18 (水) 14:03:24

영웅서가의 일상 머신... 코인 많이 모으면 무얼 사실지, 어리하가 어떻게 쓰일지 궁금했지만요.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쭉, 같이 놀아 주셔서 고마워요. 수고하셨습니다.
다림주도, 또렷하고 깨끗한 세상 되길.

23 다림주 (Ar24SK4hSI)

2021-08-18 (水) 14:07:25

코인 많이 모으는 게... 사실 목적이었을지도 몰라요. 저는 뭔가 쓰는 걸 잘 못하거든요. 그냥.. 가지고 있다라는 소유를 충족시키는?

어리하는.. 어쩌면 시퀄에서 이미 쓰였을지도 모르고요.. 아니면 다른 느낌일지도 모르겠네요. 교사 평가 보고 이런 일이 있었다라던가 이런 평가를 받는다 그런 뒤에 생각해보고 쓰려 했던 기억입니다..(쪼끔 아쉽)

24 춘심주 (UChPNui3Y6)

2021-08-18 (水) 14:10:58

코인을 모으는 게 도토리 모으는 다람쥐가 생각나서 갑자기 웃음이 났습니다 :3!!!

25 하루주 (VCNcrIU/7Q)

2021-08-18 (水) 14:12:10

비아주가 위에서 좋은 말씀해주신거 봤습니다. 그렇게 예쁜 말씀 해주셔서 감사해요. 그저 좋은 모습만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못난 모습도 많이 보여드려서 미안하고 그래요. 그래도 비아도 많이 좋아했어요..

다림주도 건강해지시고 푹 주무실 수 있는 정도로 회복되시면 좋겠어요. 파자마파티도 예쁘게 마무리하고 다림이랑도 더 친해지고 싶었는데..그점은 정말 아쉽네오..

26 비아주◆l4sT6XrjSg (Z.ligCtLI.)

2021-08-18 (水) 14:12:55

그러고보니 어리하를 살 때 썼던 (구)일상 코인 100개도 어리하를 지르지 않았다면 그대로 100개 가지고 계셨겠네요. 100개 갖고 있는 것만으로도... 하는 말을 했던 기억이 나요. 사실 저, 모으는 건 탐욕스럽게 해놓고 손에 넣으면 아끼다가 못 쓰는 타입이라 남말 할 처지가 아니에요. 근데 마지막까지 교사 평가는 받지 못했던가요...
...어쩔 수 없지요. 이제 다시 못 볼 나메들이 하나하나 늘어가는 게 마음이 아파요. 전에 뛰었던 스레들은, 대부분 제가 먼저 이탈해 버려서 금방 털어 버리고 정도 많이 안 붙었는데. 정말 처음부터 봤던 것이나 마찬가지니... 아쉬움 금방 잊고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가실 수 있길. 다림주에게도, 모두에게도 바라는 일이에요...

27 비아주◆l4sT6XrjSg (Z.ligCtLI.)

2021-08-18 (水) 14:17:03

아. 다림이가 무표정으로 양볼을 빵빵하게 채우고 있는 걸 생각하니 귀여워서 웃음이 나오네요. 귀여운 제노시안. 그러고보니 마무리짓지 못한 파자마 파티... 사실 여캐인 비아를 낸 김에 여자회(?)나 파자마 파티(?)에도 슬쩍 끼고 싶단 마음이 사알짝 있던 저로선 역시 아쉽네요. 잠옷 픽크루를 만든 것도 그런 마음이었찌...
에히. 못난 모습 기억 안해. 좋은 모습만 기억할래...

28 춘심주 (UChPNui3Y6)

2021-08-18 (水) 14:17:10

안아쉽다!! 나는 하나도 안아쉽다!! 이제 일 더 바빠져서 마지막 참여하는 어장이라고 생각했지만 괜찮아요 괜찮아요!! 안괜찮아!!!

29 비아주◆l4sT6XrjSg (Z.ligCtLI.)

2021-08-18 (水) 14:18:15

으앙-! 커플 꽁냥 보고 싶어-!

30 비아주◆l4sT6XrjSg (Z.ligCtLI.)

2021-08-18 (水) 14:20:21

수업 시간 내내 폰이나 잡고 있는 제가 아쉬움 털고 어쩌구 할 처지가 아니었군요. 마지막까지 남아 있기로 한 사람들... 한 명은 이미 없고 새로 정든 사람들은 보이네. 춘심주 무슨 일 하시는진 모르겠지만 일 잘 풀리길 바라요... 😂 전부터 ~하길. ~하길 바라요 같은 말만 계속 하고 있는데 그렇게 바라는 마음밖에 없어서 계속 할수밖에 없네요.

31 하루주 (VCNcrIU/7Q)

2021-08-18 (水) 14:20:30

>>27 사실 비아도 초대할까 했는데.. 역시 할 걸 그랬네요.. 고마워요, 좋은 모습만 기억해줘서. 비아주도 공부가 잘 되길 바래요. 정말요.

>>28 춘심주도 어제 말씀드리긴 했지만 큰 힘이 되어주섰어요. 감사했어요. 춘심이랑 하루도 좀 더 가까워지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말이에요..

32 다림주 (Ar24SK4hSI)

2021-08-18 (水) 14:21:11

파자마파티.. 아침에 일어나서 비몽사몽한 채로 머리 감고 하루랑 에미리가 말려주는 걸 받아버리는 것도 좀 기대했었는데 말이지요.

여자회 일상 매우 재미있었어요. 에미리랑 돌렸던 화장품 일상도 그렇고요.

다들 좋은 분이었으니까요.

33 하루주 (VCNcrIU/7Q)

2021-08-18 (水) 14:21:13

>>29 저도 비아랑 지훈이가 하루한테 와서 사귄다고 알려주는거 보고 싶었어요

34 비아주◆l4sT6XrjSg (Z.ligCtLI.)

2021-08-18 (水) 14:21:18

그리고, >>14 확인했습니다.

35 하루주 (VCNcrIU/7Q)

2021-08-18 (水) 14:22:23

>>32 즐거우셨다니 다행이에요. 저도 좀 기대했었는데..ㅎ

36 춘심주 (UChPNui3Y6)

2021-08-18 (水) 14:22:43

위에서 비아주랑 지훈주 일대일 고민하는 말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만약 일대일 성사되면 둘이 꽁냥하는거 맨날 구경해줄거예요!!

저는 벌써 퇴근각 잡고있다! 오늘은 낯부터 늘어질거야!!

37 비아주◆l4sT6XrjSg (Z.ligCtLI.)

2021-08-18 (水) 14:23:09

진화랑 하루한테 커플밍아웃 받고 머리가 띵해져서 오렌지주스 흘리는 비아를 쓰고 싶었는데!

38 하루주 (EJ5/u080F2)

2021-08-18 (水) 14:25:55

하나씩 이야기하면 아쉬운 것들 투성이라 슬프네요..

39 비아주◆l4sT6XrjSg (Z.ligCtLI.)

2021-08-18 (水) 14:25:59

그렇지만... 이렇게 레스캐끼리의 연플이라면, 오너가 바라기만 한다면 허락도 있으니 1:1로 이어나갈 수 있지만, NPC 연플은... 에릭과 하나미치야, 진석이와 노아. 이번 소식에서 더더욱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 하지만 에릭주는 이번 일에 대한 책임감도 떠안으셨을 거고, 필사적으로 괜찮다고 말해도 결국 이렇게 되고 말았으니 충격이 크셨을 테고. 진석주는 최근 일상이 부담되는 문제로 많이 고민하셨는데 돌아와보니 어장이 터져 있다니 정말 웃지도 못할 일이었죠... 어떻게 이렇게 될 수가 있는지...

40 비아주◆l4sT6XrjSg (Z.ligCtLI.)

2021-08-18 (水) 14:26:41

춘심주 분명 어제 저녁 일을 스킵하셨다는 말을 들었던 거 같은데, 오늘 쉬어도 되는 건가요? 🤔🤔 하지만 쉬어서 나쁠 건 없지! 마음껏 늘어지라구요.

41 춘심주 (UChPNui3Y6)

2021-08-18 (水) 14:32:56

>>30 저는 춘덕이랑 비슷한 과라서 하는만큼 버니까요! 코시국이 아니었다면 여기 없었을지도 몰라 예쁜 말씀 고마워요 비아주도 항상 별길만 걸으시기! 머리 뜯으면 맴매다 내가 빗어준다!

>>31 아!! 지금 이런 아련한 이야기 할 타이밍 아닌데 이따 집가서 울거란말이에요 ㅎㅎㅎㅎㅎ 하루주는 많이 투정부렸다고 생각하지만 그점이 더 귀여웠습니다! 그래서 좋았다고? 해야할까 더 챙겨주고 싶고 보듬어주고 싶은 그랬습니다!

다림주는 매일매일 저가 올때마다 어장에 계셔서 항상 반갑게 맞아주시고 일상을 많이 돌리진 못했지만 다림주에 대해서는 많이 알고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저는 다림주를 잘알아요! 그뭐냐 반팔 안좋아하고 더위와 습기에 약하고 노곤노곤 나른나른한 점이 항상 귀여웠던 그런 참치ㅠㅠ!!

42 춘심주 (UChPNui3Y6)

2021-08-18 (水) 14:35:09

>>40 가끔 저가 쉬어도 문제없는 때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퇴근할거다 나 집갈거다 가서 와인이랑 맛있는거 먹을거다!!

43 다림주 (Ar24SK4hSI)

2021-08-18 (水) 14:35:53

그렇죠... 아쉬운 느낌이에요. 아 그러고보니 다림이 의념기는 허선생에게 쓴 거 외에는 실패 뜬 거 뿐이었잖아? 이런!

헷. 반대론데요! 더위엔 생각보다 강한걸요(?) 오히려 추우면 주거욧(?)(농담)
36도라서 더위에 흐늘거렸죠.. 아니 그치만 36도는 너무했어.

다들 좋은 길을 걷기를 바라야 하겠네요.

44 하루주 (H6xcr9PlsA)

2021-08-18 (水) 14:35:58

>>39 연플에 대해선 음... 괜한 말이 나올까봐 말을 줄일게요.. 그냥 안타깝고 슬프고 그래요... 아쉽네요..

>>41 그러면 춘심주한테는 슬쩍 말을 아끼고 있을게요, 일하시다가 괜히 기분이 쳐지고 그러시면 안되니까.. 그래도 감사해요, 춘심주. 정말이에요.

45 비아주◆l4sT6XrjSg (Z.ligCtLI.)

2021-08-18 (水) 14:36:44

>>41 잇힝c: 사실 오늘 학교에서 쥐어뜯어서 스무 가닥은 넘게 뜯어졌을걸용(데헷뿅)

oO(다림주는 더위에 강하다고 기억하고 있었는데)(잠을 못 자면 약해지고)(뭔가 힘들 땐 일상을 돌려서 오히려 더 에너지를 충전하는 신기한 시스템을 갖추셨고)

으아... 필살기 입은 다림이! 필살기 입은 다림이!! 나는 요망(要望)하는 청월리안! 요망(妖妄)한 제노시안 나와라!! (미치기)

46 비아주◆l4sT6XrjSg (Z.ligCtLI.)

2021-08-18 (水) 14:39:40

>>42 와인에 스테이크를 썰겠다고요?! 치사해! 한입만! (?)

>>43 첫 의념기가 .dice 1 20. = 1이라니 리스키 다이스 당신은 대체...

>>44 ...한 번이라도, 돌아와주시면 좋겠네요. 이 정도까지 오면 일하다가 사고라도 당하신 게 아닐까 걱정되기도 하고.

47 다림주 (Ar24SK4hSI)

2021-08-18 (水) 14:40:40

요망한 제노시안... 전 어장에 있는 그림을 놓고 턴을 마친다(?)
정말로 의외였던 건 요망함이라는 평가였네요! 전혀 그럴 생각은 없었는데..

정말로 육신이 피로하지 않다면 일상이라던가 교류하는 걸로 꽤 회복되는 편이니까요.

48 비아주◆l4sT6XrjSg (Z.ligCtLI.)

2021-08-18 (水) 14:43:07

일상력은 육신이 건장하면 조금은 충전된다는 것인가...?! 그래도 모바일-한정-초고속 선레/답레 능력은 감탄스러워요. 다림다림다림다림.
근데 그러면 그동안 정신력 데미지만 많이 받으셨단 뜻인가...😥 (36도는 복합 데미지이므로 제외)
하지만 결과적으로 다림이는 요망했습니다.

49 다림주 (Ar24SK4hSI)

2021-08-18 (水) 14:46:29

뭐라고 해야 할까요... 육신은 항상 30%로 고정되어 있고..(잘 올라가지도 잘 떨어지지도 않는?)
정신은 0~100까지 널뛰기를 하는?

50 하루주 (WHQ/5PJgKQ)

2021-08-18 (水) 14:47:22

>>46 사실은 동결 직후부터는 내려놓은 상태긴 했지만요 ㅎㅎ..
>>47 다림주가 모쪼록 컨디션이 좋아지시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말이에요
>>48 이건 맞아요, 진짜 놀라웠습니다..

51 비아주◆l4sT6XrjSg (Z.ligCtLI.)

2021-08-18 (水) 14:48:29

음, 다이스 사기 치니까 옛날 생각나네요. 전에 일상 선레 다이스로 사기친 게 하루주한테였나... ()

🥺😋🙂🙃 <이 이모티콘 춘심주 생각나요
🥰🤗😡 <뺘땨쮸 생각남
😭😉😇🤔😎😱🤦‍♀️🎵 <에미리주가 생각남. 에미리... 앞으로도 에미리만한 캐릭터를 보긴 힘들 거에요... 정말...
🥲 <릴리주가 생각나는 이모티콘....

전엔 이모지엔 손도 안 댔는데, 여기서 많이 보고 물들어가면서 많이 쓰게 됐네요. 말투 따라하다가 민폐 끼치기도 했었고. 이 몸 등장. 1티어 워리어 등장. 아웅다웅하는 걸 지켜보던 시간들. 아... 또 회상 모드 되겠다(머리치기)

52 비아주◆l4sT6XrjSg (Z.ligCtLI.)

2021-08-18 (水) 14:49:41

그러고보니 다림주 맛도 잘 못 느끼신다던가... 육신에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가요???? 😭😱

>>50 그때부터......

53 하루주 (TMo/Pi25aA)

2021-08-18 (水) 14:51:57

>>51 저였던 것 같아요 ㅎㅎ 다른 분들 다 알아채셨는데 저만 모르고...

>>52 뭐어.. 그 전에도 오래 기다렸잖아요 ㅎㅎ

54 다림주 (Ar24SK4hSI)

2021-08-18 (水) 14:53:36

약 부작용이랑. 원래 건강하지만은 않음의 조합이죠 뭐...
강렬한 맛 아니면 혀에 직접적인 타격이 잘 안 오는 그런 느낌이더라고요. 그래서 향이나 식감에 꽤 좌우되는데. 미끈하고(파 같은) 향신채소(파, 양파, 고추) 같은 게 정말 싫은 것이에오.

36도만 아니면 다림주는 의외로 여름에 가장 생기있어요. 여름에는 30%가 아니라 50~60%로 올라가는걸요. 솔라 에너지 충전...(고개끄덕) 대신 정신이 낮아지는 편이지만.

55 ◆2/plLcSbj6 (2Hv3CnHlgc)

2021-08-18 (水) 14:58:03

>>17 2월부터 언제나 저를 신경 써주시고 챙겨주신 비아주께서 마지막까지 저와 은후를 이렇게 위로해주시니 무척이나 감사할 따름입니다.
비아주께서 미안해하실 일은 전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나중에라도 문득 영웅서가가 생각나면, 내가 조금만 더 남들에게 신경 써 주었다면, 같은 생각은 떠올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어제오늘 글을 쓸 당시에는 경황이 없고 두 달여 간의 일로 심신이 많이 지쳐있었기에 거칠게 말한 것만 같고, 제 대처가 미흡하고 감정적이었어 이런 소동이 일어난 것 같아 많은 후회가 됩니다.
저 역시도 비아주와과 함께한 시간만큼은 진심으로 즐거웠기에 캡틴이 내리신 결정에 대해서 마음이 편치 않으나, 아직 남아계신 분들이 받으셨을 상처에 비할 순 없단 걸 알고 있습니다.
그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56 비아주◆l4sT6XrjSg (Z.ligCtLI.)

2021-08-18 (水) 15:03:38

>>53 >1596261433>942 찾았다 🙂🙃🙂
그건... 그랬었죠.

>>54 약... 약을 안 먹어도 되면 좋을 텐데요. 그래도 마음속에 메☆모해 둘게요. 저도 향 강한 거 싫어해요! 😵 무려 두 배나 찬다니... 공사만 없었으면 더 활기찬 모습 볼 수 있었을텐데...

57 비아주◆l4sT6XrjSg (Z.ligCtLI.)

2021-08-18 (水) 15:05:14

>>55 c:

58 하루주 (E7KlcDnsM6)

2021-08-18 (水) 15:05:34

>>56 ... 깜쪽같아서 전 진짜 몰랏는데 ㅋㅋㅋㅋㅋ

은후주도 부디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러닝 중에 신경쓰시게 만들었던 부분은 역시 죄송하네요. .

59 다림주 (Ar24SK4hSI)

2021-08-18 (水) 15:07:57

은후주도 좋은 나날 보낼 수 있길 바라는걸요. 신경쓰이게 했거나.. 그런 게 있을 수도 있었다는 생각도 들어서 죄송한.. 마음이네요...

>>56 그렇져.. 공사만 없었어도 좀 더 활기찬 느낌이엇을 텐데요.
약.. 안 먹으면 전 아마 뉴스에 나오게 될지도 몰라요?(농담)

60 비아주◆l4sT6XrjSg (Z.ligCtLI.)

2021-08-18 (水) 15:16:58

뉴스에 나오다니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

에미리쥬스... 지금 줌수업을 준비하고 계실까 애를 보고 계실까... 지저세계는 어떻게 처리될까..

61 다림주 (Ar24SK4hSI)

2021-08-18 (水) 15:20:28

시연쟝... 차라리 사고가 낫지 시체칼 입단이라니 시체칼이라니이... 다림아 랜스 적성도 얻어서 펀하게 보내줘야 하지 않을까...

열망자 반 시체칼 반인가...

62 비아주◆l4sT6XrjSg (Z.ligCtLI.)

2021-08-18 (水) 15:27:31

버서커나 머더러 둘 중 하나는 해보고 싶었다-!
지훈이가 영혼의 파트너 오니잔슈=상을 되찾는 것도 보고 싶었는데. 철검으로 와서 철검으로 돌아가는가.
미-츠는 별일 없는듯해 다행인가.

63 다림주 (Ar24SK4hSI)

2021-08-18 (水) 15:29:37

제압자 조건이라던가 그런 것도 궁금했는데 말이지요...
뭔가 좀.. 빡센 조건이었을 것 같은 기분입니다.. 선도부에 들어갈 수 있는 조건인 만큼(정확하진 않음)

64 비아주◆l4sT6XrjSg (Z.ligCtLI.)

2021-08-18 (水) 15:33:37

십 년 후 청천이는 제압자가 되어 있을까. 소서 씨는 살릴 수 있었을까. 화현이가 찬후 씨와 친해져서 죽음을 막을 수 있었을까. 진석이는 노아와 사귈 수 있었을까. 에릭은 학생회에 들어가고 레벨을 올려서 사랑과 우정을 모두 잡을 수 있었을까. 정훈이는 의념발화를...
...소용없는 이야기를 하고 있네요.

65 춘심주 (UChPNui3Y6)

2021-08-18 (水) 15:40:18

으 참고있었던 마음 터졌어요 좀이따 다시 인사하러 올게요

66 다림주 (Ar24SK4hSI)

2021-08-18 (水) 15:42:26

소용은 없어도 상상해보는 재미는 있으니까요.

게임 일퀘 해야지...

67 진석주 ◆epmVe27r0A (s7N3NC3MVY)

2021-08-18 (水) 16:09:45

조금이라도 더 많이 일상도 돌리고 해서, 애들이랑 접점이라도 만들어 둘걸...
후회가 막심합니다.

68 비아주◆l4sT6XrjSg (Z.ligCtLI.)

2021-08-18 (水) 16:18:34

>>67 그래! 진석이랑 친해질걸 그랬어요!
이 귀염둥이-밀리터리-폭발 아프안시안!
후후후...

69 다림주 (Ar24SK4hSI)

2021-08-18 (水) 16:20:31

진석이랑 일상 돌릴 때마다 즐거운 편이었는걸요!

70 비아주◆l4sT6XrjSg (YSUFDSm70k)

2021-08-18 (水) 18:09:02

이제 슬슬 퇴근하는 사람들, 어른들, 직장인들을 기다렸어야 하는 시간이네요. 원래대로라면...
모두 집으로 오세요.

71 정훈주 (ip9LaI3mWQ)

2021-08-18 (水) 18:11:37

제가 왔습니다 :D

72 다림주 (Ar24SK4hSI)

2021-08-18 (水) 19:04:45

퇴근도 어른들도. 직장인 분들도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반가워요~

73 춘심주 (UChPNui3Y6)

2021-08-18 (水) 19:17:18

모하모하 좋은 저녁입니다~ 오늘도 수고했어요!

74 후안주 (8Fj3cJnVS.)

2021-08-18 (水) 19:28:30

중간에 시트를 내려서 레스를 남길 자격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때 참가하고 즐겼던 참치로서 아쉬움을 표합니다.

캐릭터 하나하나 마다 굉장히 여러모로 공을 들이는 느낌이 다 들어서 굉장히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지금까지 정말 고생이 많으셨던거 같네요. 중간중간 캡틴이 여러가지로 많이 무리하고 있다는 느낌도 들었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굉장히 열정적이고 노력하는 분이라 느꼈습니다.

1어장부터 200여 가량의 어장까지 쭉 열심히 어장을 진행하고 가꾸시느라 수고했습니다.

75 다림주 (Ar24SK4hSI)

2021-08-18 (水) 19:28:54

그러고보니까 정훈이의 브루터메니스는 나중에 어떤 모습이 되었을지도 조금 궁금해지네요. 막 이동성채같은 게 될까(?)

76 다림주 (Ar24SK4hSI)

2021-08-18 (水) 19:30:07

안녕하세요 후안주. 내리셨더라도 괜찮아요. 돌리는 동안 즐거웠는걸요.

77 비아주◆l4sT6XrjSg (YSUFDSm70k)

2021-08-18 (水) 19:44:08

킹갓떡상특성 수재킹재갓재(였던 것), 영웅의 씨앗 중 유일하게 기술을 만든 자(였던 것), 직관의 천재(였던 것), 인 후안! 혹시 네챠라고 불러도 되겠습니까!
후일담 어장이 그러라고 있는 곳이니까요- 이미 몇 분 오신 분도 계셨고. 다시 만나서 반가워요.

78 비아주◆l4sT6XrjSg (YSUFDSm70k)

2021-08-18 (水) 19:47:50

아... 후안의 성별은 후안이라느니 안경 미소녀라느니(이 밈은 후에 진화와 캡틴으로 옮겨갔습니다) 우스갯소리를 주고받던 거, 해변가를 뒹굴며 교복의 성능 테스트를 하는 일상을 봤던 거, 진행 중 검술부인가? 에 갔을 때 시크한 관우 짤 만들었던 거, 직면서가, 스프레드 시트. 떠오르는 게 많네요. 인상이 강해서 그랬을까요. 바다랑 한 기묘한 일상도 떠오르고. 그게 뭐였지...? 인후안 따라하기 대회?

79 후안주 (8Fj3cJnVS.)

2021-08-18 (水) 20:02:01

제일 기억나는건 이거였습니다!

다림이랑은 선관도 짜고 이것저것 많이 했는데 몇번 일상 못 돌려봐서 아쉽군요.

80 후안주 (8Fj3cJnVS.)

2021-08-18 (水) 20:02:30

그나저나 후안 네챠라니 너 누구야!

81 릴리주 ◆S.O/2ytN8w (CUQW7pp98I)

2021-08-18 (水) 20:08:21

대놓고 어장 멤버들을 감정 쓰레기통 취급하던 캡틴이 시퀄 준비라니…… 남이 진지하게 하는 쓴소리는 들으려고도 안 하고 보기도 싫어서 하이드 처리하고 자기가 틀렸다는 생각은 추호도 안 하는 그 마음가짐부터 고쳐먹지 않으면 제대로 될 리가 없는데 과연 그게 잘 될지는 의문이다. 다들 엄청나게 참아 주고 다들 엄청나게 견디다가 그게 안 돼서 포기하는 사람들이 생긴 건데 자기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은 해 본 적도 없지……? 가장 고마워하고 미안해해야 하는 건 말도 안 되게 착해서 그동안 캡틴이 히스테리 부리는 거 다 받아주고 잊어 준 어장 사람들인 건 모르지? 그걸 지적하면 '나는 어장 멤버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하는 빈말로 빠져나갈 생각부터 하고 있잖아? 어장 멤버들이 얼마나 참았는지는 알아? 모든 고통을 지금까지 자기만 감내한 것 같지? 애초에 당신 살면서 조언이라는 걸 진지하게 받아들여 본 적은 있어?

어른이고 캡틴이기 이전에 당신은 인간으로서의 기본이 안 되어 있는데 어떻게 어장을 계속하겠다는 거야? 나는 내가 얘기 나눠 본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 중에 캡틴만큼 독선적이고 자기애 강한 인간을 본 적이 없는데. 캡틴이 이 어장에 백만 원을 투자했든 천만 원을 투자했든 그게 뭐가 중요할 것 같아? 현실은 자기가 스레에 박아 놓은 돈만 믿고 다른 사람들을 무슨 자기 심사에 맞춰 주고 엇나가면 마음대로 꼽주는 아랫것 취급하다가 기분 나빠지니까 니들한테 맞춰 주느라 자기가 한계라는 식으로 불특정 다수한테 히스테리 부리면서 무책임하게 터뜨린 것밖에 없잖아? 백만 원이나 썼으니까 충분히 책임 졌다고 생각했지? 당신 정작 필요한 책임은 하나도 안 진 거야. 혼자만의 세계에 갇혀 살고 싶으면 혼자서 소설을 써.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싶으면 그 이기적인 자세부터 고쳐먹고. 은후주 공격하던 꼬라지 보면 길게 바른말 해 봤자 캡틴이라는 인간은 귓등으로도 안 듣는다는 걸 알고 있지만.

수고하고 시퀄 열심히 하고 나는 이제 관심 끄련다……. 이것도 하이드당하기까지 얼마나 걸릴까? 러닝한 사람들 모두 캡틴 비위 맞추느라 수고했어. 그리고 가쉬, 좋아했는데…… 미안해.

82 릴리주 ◆S.O/2ytN8w (cDcrUW73WY)

2021-08-18 (水) 20:19:47

아, 걸리는 게 있어서…… 시트 내린 건 캡틴이 대놓고 남 꼽주면서 히스테리 부리는 거 받아주는 게 한계에 달해서야. 사유는 밝혔는데 부탁도 안 한 하이드를 당해서 다들 정황을 모르더라구. 누군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그때 에릭주였나? 은후주였나? 자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던 것 같은데 전혀 관계 없으니까 자책하지 마.

누군지 밝히지는 않겠지만…… 가쉬주랑 관계 확실히 끝맺지 않고 나온 건 다른 누가 연플도 안 떴는데 염장질하는 거 꼴보기 싫다고 해서였고. 이 정도면 궁금한 건 다 풀렸을 거라고 생각해.

그럼 다들 수고.

83 후안주 (8Fj3cJnVS.)

2021-08-18 (水) 20:35:30

헛소리는 여기까지만 하고... 시트 내린 이후 온 사람에게는 AT가 될테니까.

기억나고 인상이 깊던 사람에게 보내는 메세지

카사
카사의 댕댕미와 활기참은 언제나 보기 좋았다.
입양(?) 비스무리 하게 했었는데 상의도 거의 안하고 시트를 내려 버려 곤란하지는 않았는지...
그런점에서는 미안하다.

나이젤
참으로 걱정되던 느낌이었다. 마음 같아서는 그런 아픈 마음을 딛고 잘 일어서는 모습이 보고 싶었다.

에릭
할일이 많고 성실한게 인상 깊었던. 그리고 카사랑 그렇게 피튀기며 싸웠던것도 굉장히 인상이 깊었었다.

지훈
같은 검의 길을 걷는 검사로서 굉장히 신경이 쓰이기도 했던. 하늘을 갈랐다니 다행.

진석
그래서 노아랑 사귀었나?

지아
밝고 즐거웠던! 임무때 그 밝음으로 제일 먼저 실마리를 찾았던게 기억난다.

다림
성격이 비슷해서 말없이 서로 통한다는 그 느낌이 묘하지만 재밌었다.

화현
근육 덕후 인게 기억났다... 그림으로 어디까지 갔을지 궁금해.

성현
근육이었던것이 기억났다. 그 근육 네츄럴인가?


캡틴
후일담이나 마지막 어장을 보면 지금까지 일이 많이 일어났던게 보인다.
나도 어장을 돌리다가 잘 안 맞아서 떠나기도 해서 이에 대해 뭐라 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바다
둘이 일상하는게 그렇게 즐거웠다. 가능하면 계속 놀고 싶었는데...
지금 다시 밝히자면 바다에게 플래그 꽂힌 느낌이었다.
시트 내릴때 바다와의 관계가 어떤것보다도 제일 안타깝다는 느낌이 들게 했다.
1:1을 판다해도 이때 이 느낌은 다시 못 볼듯한 그런 느낌.

안타깝다.

나랑 교류가 있었는데 까먹은 사람은 미안하다.
이런 저런 일 있었다, 까먹었구나 해주면 다시 기억날지도 몰라?

그럼 바바이. 다들 수고했어.

84 비아주◆l4sT6XrjSg (YSUFDSm70k)

2021-08-18 (水) 20:57:54

아하하... c:
물 위를 가르고 어디로든 활강할 수 있는 날치같은 사람, 다재다능하고 어른스러웠던 변화무쌍한 사람. 어딜 가든 행복한 일 많이 일어나고 하는 일도 할 일도 모두 잘 풀리길 바라요.

좀 신경쓰이는 게 있지만... '연플도 안 떴는데 염장질하는 거 꼴보기 싫다'라는 말을 누가 한 적이 있었나요? 그랬다면 저도 그 범위에서 벗어날 수 없는지라...

85 춘심주 (UChPNui3Y6)

2021-08-18 (水) 20:59:54

모하모하 좋은 밤입니다! 밤 되니까 쌀쌀하면서 조금 덥네요
후안주도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항상 즐겁고 행복하세요!

86 가쉬주 (RJ.Jii4nsQ)

2021-08-18 (水) 21:13:45

가쉬주야. 내 첫 어장이었고, 내 끝이 그랬던 만큼 아직 어제 일처럼 생생하네. 그렇게 오래 되지도 않았던 만큼, 기억하는 사람도 많이 없겠지만.
2주, 3주 남짓한 시간이었지만 나는 정말 즐거웠어. 다른 사람들에게 가쉬가 어떤 캐릭터였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도, 상대도 최대한 재밌어할 수 있도록 노력했어.
은후와는 함께 등을 맞대고 게이트에서 함께 동료로 싸워보고 싶기도 했고, 정훈이와 은후와 셋이서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싶었고, 다림이와 좀 더 마법소녀(소년)으로서 이것 저것 하고 싶기도 했고, 춘심이랑 진화랑 셋이서 만나는 것도 재미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되돌아보면 참 진상 짓도 했었고 짧은 시간동안 사건도 일으켰네. 그 점에 대해서는 정말 미안하게 생각해. 이런 사과를 받아줄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도 캡틴에 대해서 몇 마디 올릴게. 우선,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어. 그만큼 시스템을 정립하고, 설정을 가지고 진행하고 캐릭터들을 이끌어 갔으니까. 굉장한 재능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하지만 내가 올 때부터 꽤 많은 어장 스레를 쌓아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피곤하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어. 중간에 누가 얼핏 말했던 것 같기도 한데, 피곤해보인다고. 금방 끝나더라도 원망하지 않겠다고.
많은 사람들을 이끌어가는 일은 정말 힘든 일이겠지만 그냥, 많이 지친사람이구나. 그렇게 느껴졌어. 사람이 지치면 짜증도 나고 하는건 어쩔 수 없을테니까.

그리고 릴리주.
저, 진짜진짜진짜 릴리도, 릴리주도 좋아했어요. 아니, 좋아해요. 아직까지 잊지 못했으니까요. 솔직히 서운하기도 했어요. 저 나름대로 제가 그렇게 열심히 중재하려고 한 것도 다 릴리주와 함께 더 오래 있고 싶어서 그런거였는데. IF로, 전혀 다른 세계에서 만났다는 설정으로 1:1스레를 이어갈 순 없을까요? 릴리도, 릴리주도 정말 보고 싶어요. 그 때부터 지금까지.

87 시현주 (wgGi53kBDs)

2021-08-18 (水) 21:16:22

엥 저거 아무리 봐도 저 저격한거같은데 죄송하지만 전 릴리주가 말하는 것처럼 아 ㅋㅋ 연플도 아닌데 염장질하는거 ㅈㄴ 꼴보기 싫네<가 아니라, 아니 님들 그렇게 염장지르면서 서로 좋아하는데 대체 왜 연플을 안해요!! 라는 식으로 말한겁니다...?

다른 영서 참가자들도 아시겠지만 제가 말할때 좀 아니다 싶은게 있으면 직설적으로 찌르긴 해도 저렇게 대놓고 고깝다고 말하진 않아요. 만약 제가 진짜로 참가 도중에 잡담에서 대놓고 꼴보기 싫다고 말했으면 다른 분들이 이미 지적을 한참 전에 하고도 남으셨겠죠

88 시현주 (wgGi53kBDs)

2021-08-18 (水) 21:19:15

어지간해선 미련 안남기려고 후일담스레는 관전만 하려고 했는데 이런 식으로 글 남기게 될줄은 전혀 상상도 못했긴 하지만 그거랑 별개로 제가 님들 왜 연플 안해!!! 꽁냥꽁냥 구경하고싶다고!!! 처럼 말한게 꼴보기 싫다고 말하는 거라고 느껴졌다면 그건 적정선 못지키고 선넘은 제 잘못이 맞으니 사과드리겠습니다.

89 비아주◆l4sT6XrjSg (YSUFDSm70k)

2021-08-18 (水) 21:25:48

그런 느낌이었던 거군요... 오해가 있었던 걸까요. 시현주가 백어장도 넘게 삽질하던 저를 보면서 솔직히 답답했었다 같은 말을 한 적이 있으셨으니, 이번에도 그런 거였다고 생각하면... 터무니없는 오해가 생겨버렸네요.

가쉬주, 처음 왔을 때 시트 자리가 없었지만 가까스로 한 자리 늘어나서 무사히 만날 수 있던 게 기억나요. 새벽까지 이야기를 나누었죠. 제가 일방적으로 말을 퍼부은 것에 불과했을지도 모르지만요... 저한텐 그 시간이 좋은 추억이었어요. 개그 코드는 누군가와 안 맞을 수 있었을지라도, 어장의 개그를 잠깐이나마 맡아주었을 땐 정말 재미있었고요. 영웅서가가 첫 어장이었던 사람이 몇 명 보이네요... 즐거운 시간만 기억에 남길 바라지만, 그럴 수 없다면, 앞으론 삶에 즐거운 일이 많이 일어나시기를.

90 시현주 (wgGi53kBDs)

2021-08-18 (水) 21:30:04

그리고 솔직히 어장에 꽁냥꽁냥거리는건 많으면 많을수록 좋잖아요? 팝콘거리도 되고 구경하는것도 즐겁고
참가자들한테도 좋고 관전자들한테도 좋고 어장에도 좋은걸 제가 뭐하러 공격해서 물어뜯겠습니까? 오히려 좋아하면 좋아했죠

91 하루주 (Y.tlGq7q5c)

2021-08-18 (水) 21:42:20

시현주도 안녕하세요. 시현이랑도 정말 일상 돌려보고 싶었어요. 머리도 빗어주고, 같이 놀기도 하고..
그럴세도 없이 끝나버려서 해보진 못했지만. 그동안 감사햇습니다.

92 시현주 (wgGi53kBDs)

2021-08-18 (水) 21:48:49

일상.. 같이 할 거리만 잔뜩 생각해놓고 정작 하진 못했죠
언젠간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정작 할 시간 생겨도 늘어져있느라 다음에 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그 다음이 없어져버렸네요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요. 저도 그동안 고마웠어요

93 춘심주 (UChPNui3Y6)

2021-08-18 (水) 21:50:58

어장에서 그런 일이 있었나? 하고 깜짝 놀라고 화도 조금 났는데 혹시 하이드돼서 못봤나 해서 말을 아끼고 있었어요. 확실히 그때 연플에 관해서 그런 잡담이 오갔던 것은 기억이 나네요! 어장에 늘 붙어있는 제가 어장에서 있었던 일을 모를리가 없지!😋😋 저는 그냥 서로 연플 응원하고 팝콘 뜯는 느낌으로 떠들었다고 생각했는데 당사자분 입장에선 부담스럽게 느껴졌을 수도 있겠다고 늦었지만 생각해요. 하지만 시현주 말씀처럼 다들 나쁜 뜻으로 하신 말씀은 절대 아니었다고 한마디 거들고 싶습니다! 지금이라도 오해가 풀려서 불편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해소되면 다행입니다!

94 하루주 (XfyC8Qprig)

2021-08-18 (水) 21:52:40

춘심주도 어서오세요.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습니다.
기분은 괜찮으실까요..?

>>92 정말로 고마웠어요. 되돌아보면 다 아쉬운 법이네요..

95 클라우디왜건 (ovxzv1UpEU)

2021-08-18 (水) 21:54:46

시현주와 비슷한 이유로 싸물고 있었지만...
>>80 아...생각해보니 모든 레스를 읽지 않으셨다면 미처 모르셨을 수도 있을 듯 해서...
>>7을 보시오 (후안주에게 소곤)

스피드왜건은 이만 물러나주지!
라고 하고 싶지만 겸사겸사 할 말이 몆 자 더 있어서 fail.

96 릴리주 ◆S.O/2ytN8w (Z5cjlQzYHw)

2021-08-18 (水) 21:54:50

>>87 오해가 끝이 없네. 시현주 얘기한 거 아니고 애초에 시현주가 그런 말 했는지도 몰랐으니 전혀 상관없어.

97 비아주◆l4sT6XrjSg (YSUFDSm70k)

2021-08-18 (水) 21:55:18

전기-댕댕 가람이가 있을 때 쓰다다담하지 못해서 원혼이 될 지경이에요
저는 댕댕 강도에요 댕댕이를 주세요

나태공님!!!!!
흐으으 훌쩍 시현이 커미쇼오오온
그리고 시현이 머리카락 마구 쓰다듬고 싶

98 비아주◆l4sT6XrjSg (YSUFDSm70k)

2021-08-18 (水) 21:56:54

시현주가 아니었다면 누가...? 🤔

99 시현주(부끄러워 죽으려고함)(자폭) (wgGi53kBDs)

2021-08-18 (水) 21:57:44

혹시ㅣ...쥐구멍...찾ㅇ아ㅏ주싧분...?

100 춘심주 (UChPNui3Y6)

2021-08-18 (水) 21:58:25

크레딧처럼 이름 하나하나 부르면서 인사하고 싶은데 그렇게 하면 진짜 끝이라는 것 같아서 자꾸만 썼다가 지웠다가 할말을 맴돌고만 있네요! 미련을 남기지 않기는 어려울 것 같고 그래도 구질구질 더 하고싶어요 징징대진 않을 테지만 저한테는 길었던 두 달 넘는 시간동안 매일 어장에 들렀던 습관이 남아있는데 이제 이걸 갈곳이 없어진다는게 조금 무섭습니다.
아직까진 괜찮겠죠? 오늘 자기 전에도, 내일 일어나서도 잘 자라고 좋은 아침이라고 인사해도 괜찮겠죠!
모하모하 다들 너무 반갑습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101 비아주◆l4sT6XrjSg (YSUFDSm70k)

2021-08-18 (水) 21:58:44

그때까지만 해도 화력이 강하다한들 정주행은 꼬박꼬박 했고, 시비조의 그런 말이 있었다면 제가 반응하지 않았을 리가 없는데... 까먹은 건가... 뭐지... (찝찝)

102 시현주(부끄러워 죽으려고함)(자폭) (wgGi53kBDs)

2021-08-18 (水) 21:59:03

크아아ㅏ아아아아ㅏ아아ㅏㄱ

저 저격한줄 알았어요 솔직히 엄청 찔렸습니다!!! 아ㅏ아ㅏ아악 미안해요 릴리주 그리고 사랑해요 들숨에 재력!!! 내딛는 걸음마다 부와 명예 쟁취하시기이이ㅣ이ㅣㅣㄹ

103 시현주 (wgGi53kBDs)

2021-08-18 (水) 22:00:18

아니 위에다 실컷 엄근진 쿨한척 다해놓고 ㅣㅇ렇게 펑 터지면 안되는데
암튼..암튼...... 대충...다들 사랑한다구요 내맘알죠? ??????? ㅇ,<

104 릴리주 ◆S.O/2ytN8w (Z5cjlQzYHw)

2021-08-18 (水) 22:01:25

끝도 없이 엉뚱한 사람이 제발 저리는 거 하나하나 고쳐 주고 장본인은 입 싹 씻고 있는 거 쳐다보기도 이젠 질렸어. 찔리면 자기가 켕기는 게 있고 실제로 그런 적의을 마음껏 품은 적이 있으니까 찔려하는 거겠지. 그냥 이젠 그렇게 생각하려고.
범인찾기 할 거야? 하고 싶으면 알아서들 하고, 나는 가 볼게.

105 하루주 (LrIc2ahin2)

2021-08-18 (水) 22:01:53

릴리주도 수고하셨고 고생하셨습니다. 부디 앞길에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랄게요.
가쉬주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고생하셨어요.

레스들을 이제야 다 읽어서 오신 걸 알았네요..

106 비아주◆l4sT6XrjSg (YSUFDSm70k)

2021-08-18 (水) 22:02:35

잘 모르겠지만요... 안녕히 가세요, 릴리주;)

107 청천주 (ovxzv1UpEU)

2021-08-18 (水) 22:02:48

+그리고 비아주...시는 잘 봤어요.
그런 시가 있는 줄도 몰랐는데...참 신기하네요. 청천이도 생각나지만 상황극판에서 만남과 이별을 대하는 저의 자세도 닮아있는 듯 해서...
고마워요.

++그 외에는 일단 노코멘트.
근데 이것만 말할게요.
사실 저도 원래 한 예민충 하는 사람이지 말입니다. 이 스레에 있었던 동안 서운했던 거 말하고 가는 것까진 괜찮아요, 이해해요. 근데요, 혹시나 하는 말이지만, 제발 싸우지 맙시다. 여기서만큼은 그만 싸웁시다. 더는 싸우는 거 보고 싶지 않아요. 여기서 남의 머리채 잡으면 저랑도 싸우자는 걸로 간주할 거에요.

108 춘심주 (UChPNui3Y6)

2021-08-18 (水) 22:02:59

>>94 기분은 완전 괜찮습니다! 아까 혼자 와인 마시면서 어장에 무슨 이야기까지 하려고 했냐면 구애인 헤어진 이야기까지 하려고 했거든요 폰 내려놓고 정신차렸어요! 잘 참았지 칭찬해주세요!

>>99 (쥐구멍 민초로 막아버리기!)

>>101 저랑 생각이 101% 똑같네요! 그런 말이 있었다면 그냥 넘어갔을리가 없는데.. 함부로 추측이지만 잡담어장이나 관전어장에서 저격성으로 나쁜말이 오갔었나 싶기도 하네요...

109 가쉬주 (RJ.Jii4nsQ)

2021-08-18 (水) 22:04:03

>>104 릴리주 >>86 에 대해선 적어도 대답도 들을 수 없을까?

110 시현주 (wgGi53kBDs)

2021-08-18 (水) 22:05:06

뭐 딱히 부정하진 않아요. 실제로 저런 반응한게 찔려서 그런건 맞으니까요.

릴리주도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들어가세요

111 하루주 (XfyC8Qprig)

2021-08-18 (水) 22:05:42

>>108 잘 하셨어요, 춘심주. 술 너무 많이 드시면 안되는거 아시죠?

>>107 청천주도 다시 한번 수고하셨단 말씀드릴게요. 고생하셨습니다.

112 비아주◆l4sT6XrjSg (YSUFDSm70k)

2021-08-18 (水) 22:05:46

차라리 오해로 끝났다면 좋았겠지만...😥

113 비아주◆l4sT6XrjSg (YSUFDSm70k)

2021-08-18 (水) 22:06:47

>>107 😆

114 시현주 (wgGi53kBDs)

2021-08-18 (水) 22:11:15

그리고 이건 후일담이라 적는 거지만
션주 꼭 해보고 싶었던것중 하나가.. 얼음속성 ss찍고 엘사놀이 하는거였어요
렛잇고 좋잖아요 렛잇고

115 청천주◆5JyHtgYBoY (ovxzv1UpEU)

2021-08-18 (水) 22:12:25

>>101 >>108 사실 제 생각도 그렇긴 합니다만...

음...아무튼 안녕히 가세요, 릴리주.
어디를 가시든 부디 다음에 가시는 곳은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모두 안녕, 반가워요.
반가웠고,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116 릴리주 ◆S.O/2ytN8w (lMopi2FI8k)

2021-08-18 (水) 22:13:38

>>109 나도 그러고 싶지만, 9월부턴 개강인데다 멀티라서 스케쥴 내기 어려울 것 같은데……. 이 어장 자체에 트라우마도 한가득 생겼고. 이제 설령 1:1을 세워도 누가 악의를 갖고 지켜보고 있을 거라는 생각밖에는 안 들어. 시트 내리기 전에도 실제로 그랬잖아?

으음…… 무산될지도 모르지만, 감당할 수 있다면 1:1 조율로 가자…… 여기에는 더 있고 싶지 않다.

117 춘심주 (UChPNui3Y6)

2021-08-18 (水) 22:14:52

>>111 히히히히 신나요! 하루주의 잔소리(좋은 뜻으로!)와 걱정이 너무 그리울 거예요🥺🥺

비아주도 시현주도 가쉬주도 청천주도 하루주도 릴리주도 쓰담쓰담 뽀담뽀담 팍팍팍팍입니다!!

118 청천주◆5JyHtgYBoY (ovxzv1UpEU)

2021-08-18 (水) 22:15:32

...아직 안 갔습니다...! 안 갔어요!
왜 한번 말하기 시작하니 할 말이 자꾸 생겨나는 것 같지...

>>108 (토닥토닥)

119 하루주 (5hd0.RHyH2)

2021-08-18 (水) 22:15:42

>>117 저도 다독여주시는 말씀이 그리울거에요. 모쪼록 앞으로 건강하게 지내시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ㅎ

120 가쉬주 (RJ.Jii4nsQ)

2021-08-18 (水) 22:16:32

>>116 혹시라도 바빠지게 되면 그 때라도 괜찮아. 트라우마는 아예 없도록 전혀 다른 세계로 하자. 누가 지켜보든, 1:1이니까 상관 없어! 물론 상황극판 룰 내에서.

알았어. 1:1 조율 갱신할게.

121 춘심주 (UChPNui3Y6)

2021-08-18 (水) 22:17:11

>>114 엘싸!!!!! 렛잇고~ 렛잇고~~~~!!!!!(주접!)
여름 바다에서 눈 내리게 하는 시현이도 보고싶었습니다!!

122 시현주 (wgGi53kBDs)

2021-08-18 (水) 22:18:53

여름 바다와
온천에서의 눈은 로망이죠
흐흐흐흐흐......

뭐 제가 아니란것도 알았고.. 게임 약속 시간도 슬 다가오고 하니 이제 가보겠습니다.
다들 재밌었어요 ㅇ.< r -★

123 하루주 (U5.h6TWO.E)

2021-08-18 (水) 22:19:24

안녕히 가세요, 시현주.

124 춘심주 (UChPNui3Y6)

2021-08-18 (水) 22:20:24

릴리주와 가쉬주 어디서든 항상 즐겁고 행복하시길 바라요!

125 하루주 (MTQaLZI05Y)

2021-08-18 (水) 22:21:26

릴리주랑 가쉬주도 예쁜 이야기 만들어 나가시길 바랄게요.

126 춘심주 (UChPNui3Y6)

2021-08-18 (水) 22:22:26

(청천주 꼭 붙들기!) 못가!!
시현주도 게임 재밌게 하시고 또 봐요!

127 청천주◆5JyHtgYBoY (ovxzv1UpEU)

2021-08-18 (水) 22:22:57

릴리주, 가쉬주 두 분...앞으로라도, 행복하시길 바래요.💐💐

엘사놀이...렛잇고...멋지겠다.
저도 재밌었어요. (사실 여기서 잡담하는 건 거의 지켜보기만 했지만...!) 안녕히 가세요 시현주!

128 비아주◆l4sT6XrjSg (YSUFDSm70k)

2021-08-18 (水) 22:24:00

하고 싶은 말, 참 많습니다.
가서, 둘이서 행복하세요. 여기까지만 말하고 싶습니다.

129 청천주◆5JyHtgYBoY (ovxzv1UpEU)

2021-08-18 (水) 22:29:20

+아직도 청천이 심화 포지션 뭐가 좋을지 못 정했어요.
한때는 없으면 만들지 뭐,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지금 시점에서 전용 심화까지 바라는 건 너무 과분할 것 같네요...

소서씨랑 정의의 2인조 괴도단이 되는 미래가 있다면 멋지겠네요.
팀명 경화수월이라든가.
이것도 과분한 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130 철우주 (4g6zU3iHds)

2021-08-18 (水) 22:30:01

와우! 나도 내가 후일담까지 올줄은 몰랐어! 솔직히 한때 굉장히 애정했던 보트니까!
새로운 1:1도 만들어지고 정말 멋지네! 축하해!

다들 행복해요!

131 하루주 (XfyC8Qprig)

2021-08-18 (水) 22:30:36

하루는...어... 그냥 메딕을 생각했었네요.
목민검을 배우면서 뭔가 어긋나기 시작했지만..

132 비아주◆l4sT6XrjSg (YSUFDSm70k)

2021-08-18 (水) 22:31:02

후일담 스레를 새로고침할 때, 레스 수가 늘어있는 걸 봤을 때 가슴 철렁하고 들어오고 싶지만은 않다는 게 솔직한 마음입니다. 트라우마가 생겼다면 잊고 극복할 수 있길 바랍니다. 이 어장의 사람이었던 분들 중, 여러분에게 악의를 가지고 지켜볼 만한 무서운 악령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축복만 빌어주고 싶었는데, 이렇게 바라는 걸 말해버리게 되어서, 역시 앞에서 끊을 때 멈춰야 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괜히 말할게요.

133 비아주◆l4sT6XrjSg (YSUFDSm70k)

2021-08-18 (水) 22:31:27

철우주도 어서오세요.

134 청천주◆5JyHtgYBoY (ovxzv1UpEU)

2021-08-18 (水) 22:31:41

안녕, 또 만났네요.
철우주도 행복하시길!

135 하루주 (k.PabdZpWI)

2021-08-18 (水) 22:32:59

철우주도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랄게요.

비아주도 너무 무리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제 바램이에요.

136 이름 없음 (eQCw7bIbDU)

2021-08-18 (水) 22:33:04

>>104
그런데 이거 진짜 누구인거냐? 어차피 릴리주 본인이 자기 말 지키면 다시는 안 볼 어장에 다시는 안 볼 사람들인데 누구주인지 밝히는게 그렇게 어렵나 싶은데

137 철우주 (4g6zU3iHds)

2021-08-18 (水) 22:34:44

>>132 추천을 하나해주자면 상판을 즐겨찾기에서 지우면 좋아요!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더라고요! 효과는 확실해요! 저도 써봤으니까요!

138 춘심주 (UChPNui3Y6)

2021-08-18 (水) 22:36:26

철우주도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29 괴도? 어쌔신? 청천이가 우리 상상에서나마 하고싶은거 되고싶은걸 다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131 셋쇼마루!! 천생아!! 생명을 살리는 검!!!!!
위는 농담이구요! 단순한 생각이지만 검술이 뛰어난 치유사. 자체로도 너무 매력적이고 멋있다고 생각해요!

139 비아주◆l4sT6XrjSg (YSUFDSm70k)

2021-08-18 (水) 22:47:07

>>137 전에 그렇게 해봤는데 크롬을 지우면 폰 기본 브라우저로 들어가고 링크 직접 쳐서 들어가고 해서... 증상이 심하면 삭제도 약이 아니더라고요.

140 하루주 (Y.tlGq7q5c)

2021-08-18 (水) 22:48:24

>>138 뭐어 그것도 어느정도 이뤄냈을 때의 이야기지만요~ 그래도 창을 든 춘심이도 멋있었어요.
같이 게이트도 가보고 싶었는데 말이에요.

141 청천주◆5JyHtgYBoY (ovxzv1UpEU)

2021-08-18 (水) 22:48:36

>>138
그런 점에서는 상상이 최고인 걸까요 :3

지금 생각해보니 어쌔신보다는 제압자가 더 맞는 것 같기도 하고...그런 것입니다...!
제 머릿속에는 괴도는 (특히 선역이라면) 어지간하면 굳이 사람을 죽여가면서까지 목표를 이루려고 하진 않는다는 이미지가 있네요.

142 다림주 (Ar24SK4hSI)

2021-08-18 (水) 22:48:48

다들 반갑고...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야죠..

다림이는.. 캐릭터적으로는 제압자에 관심을 가졌을 건데. 캐주는 뭔가 바바야가가 끌렸네요!

143 에미리주 (jqwBRsav7U)

2021-08-18 (水) 22:48:56

(1레스에 한껏 진지빨고 써놓고 돌아오려니 너무 쪽팔림)

144 하루주 (49c9TBDemM)

2021-08-18 (水) 22:50:31

에미리주 어서와요. 에미리 진짜 좋아요 (마지막이라고 단도직입)(대뜸)

145 하루주 (5hd0.RHyH2)

2021-08-18 (水) 22:50:54

다림주도 어서오세요.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어요

146 비아주◆l4sT6XrjSg (YSUFDSm70k)

2021-08-18 (水) 22:51:09

>>143 크로와상 에미리 이런 캐릭 다시 못 만날 거라 생각할 만큼 매력적이었답니다.

147 다림주 (Ar24SK4hSI)

2021-08-18 (水) 22:51:32

에미리주 어서와요.. 화장품 쇼핑하는 일상 정말 재미있었어요..

사실 화장 정말 잘 안하는 스타일인데 화장품 보여주신 거 확인하겠다고 올영에서 이것저것 발라봤었죠..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148 춘심주 (UChPNui3Y6)

2021-08-18 (水) 22:52:55

제압자도 짱 멋있고... 바바야도 참 매력적이고 관심이 가는 포지션이었는데!!

ㅋㅋㅋㅋㅋ(에미리주 끌고오기!) 어서오세요 에미리주!!!!!

149 청천주◆5JyHtgYBoY (ovxzv1UpEU)

2021-08-18 (水) 22:53:47

>>131 >>140
그래도 제가 생각하기에 하루는...뭔가 제가 처음 하루를 보고 생각했던 것보다 능동적인 이미지라서, 그게 멋져서 인상깊었던 캐릭터에요!

150 다림주 (Ar24SK4hSI)

2021-08-18 (水) 22:56:41

이런저런 인상깊은 분들도 많았지요..

151 하루주 (MTQaLZI05Y)

2021-08-18 (水) 22:56:48

>>149 원래는 그렇게 능동적인 캐릭터는 아니였던게 맞아요..! 제대로 보셨다..

152 청천주◆5JyHtgYBoY (ovxzv1UpEU)

2021-08-18 (水) 22:59:00

>>143 ◑◑;;
(엔딩 못보고 터졌다고 시트 괜히 냈다며 징징대놓고 돌아온 징징이라 사돈 남말할 처지가 못됨...)

아...할말만 적당히 하고 간다는게...
에라 모르겠다 이젠!
에미리주 어서오세요! 맞아요! 에미리도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142 다림이라면 어느 쪽이든 잘 어울릴 것 같아요!!

153 ◆vpuocszBcA (eQCw7bIbDU)

2021-08-18 (水) 23:00:58

강찬혁입니다.
시퀄 나오기 전까지는 조용히 있으려고 했는데 염치 불구하고 한 자 남기게 되네요.

여러분들이 배려해주시고, 이해해주신 덕분에 돌이켜보면 참 이상한 짓 불쾌한 짓 여러번 했는데도 그럭저럭 '개그'로 넘어갔던 기억이 납니다.

잡담에는 안 끼고, 일상만 의무적으로 돌리다가 진행에 참가하고는, 진행 끝나면 "수고하셨습니다" 띱 던지고 도망치는 게 반복되었죠. 사실 일상마저도 일상거리가 안 생각나니까 캐릭터를 극단적인 상황에 노출시켰고요. 캐릭터 복지라고는 하지만, 자캐를 과거사도 아니고 지금 일상 시간대에서 라이브로 끔찍하게 굴리는게 좋게 보이기는 어려웠을 거 같습니다.

그런데도 강찬혁을 계속 언급해주시고, 돌아왔을 때도 따듯하게 맞아줘서 참 감사했습니다.

언젠가 캡틴이 약속을 지켜 시즌2로 돌아오고, 그곳에서 서로 모르고, 또한 몰라야 하는 수많은 익명의 집단으로 다시 만날 때가 온다면... 여러분들이 강찬혁과, 모자란 찬혁주에게 보였던 배려를 잊지 않고, 이번보다는 좀 더 나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54 청천주◆5JyHtgYBoY (ovxzv1UpEU)

2021-08-18 (水) 23:02:43

>>151
개인적으로 첫 번째 크오 레이드에서 보여준 모습부터 그 이후가 인상깊었네요.
오, 그렇다면 사랑으로 인해 변화한 건가요?ㅇ0ㅇ

155 다림주 (Ar24SK4hSI)

2021-08-18 (水) 23:03:59

어서오세요 찬혁주~ 일상들이 놀라기는 했지만 찬혁이랑 찬혁주가 괜찮았어서 저는 즐겁게 돌렸었어요. 돌아와 주셨어서 감사하기도 하고요.

156 춘심주 (UChPNui3Y6)

2021-08-18 (水) 23:04:24

찬혁주도 안녕하세요! 찬혁이 일상은 항상 재밌게 관전했어요! 극단적인 상황이라고 하셨지만 그게 적정선에서 유쾌하게 넘어갈 수 있을 정도로 잘 컨트롤? 하셔서 더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상황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언제 한번 일상 같이 해보고 싶었는데! 아쉬워요!!!!!

157 Saotome ◆V9xbPEGzzA (jqwBRsav7U)

2021-08-18 (水) 23:04:51

(대충 >>148 춘심주께 끌려오기당함)

캡틴께 드릴 말씀 생각나서 한층 진지빨고 다시 왔는데 역시 글은 새벽에 올리는 게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 일단 인코 달아놓고 ••••••

>>144 하루주의 돌직구 goback 잘 보았습니다 😎
저도하루선배님많이좋아해오진짜진짜애오 ( ´꒳​` )

>>146 비아주 ••• 자수정을 닮은 사비아 너무 포근하고 귀여웠어요 어느 스레에 가시던 행복하세요 ••• 지훈이와 아무튼 행복하시길 기원드리며 님의 수능 대박을 기원합니다. 😎👍

>>147 (사실 걸즈토크 시즌2 열렸다면 다림이를 위한 섀도우추천시간이 또 있을 예정이었음)(이걸 위해 에뛰드 잔뜩 둘러보고 와는데 너무 아쉽단 애옹)(그냥 눈물이 난단 애옹)
저도 다림이와 화장품 일상 하는 내내 정말 즐거웠습니다! 텀이 너무 느렸어가지고 죄송했는데 재밌으셨다니 다행이에요!!

158 ◆vpuocszBcA (eQCw7bIbDU)

2021-08-18 (水) 23:08:20

>>155
그러셨다면 다행입니다. 사실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서, 여러분들이 절 받아줄까 고민도 되었지만 용기를 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잘 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156
그랬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언젠가는 돌리겠지, 돌리겠지, 했는데 사람이 하는 일이 유한할 수밖에 없음을 망각했던 제 탓이 큽니다. 정말로 안타깝습니다.

159 하루주 (MTQaLZI05Y)

2021-08-18 (水) 23:08:30

>>157 에미리랑 첫 일상 때 대뜸 손을 잡았던게 나름의 대쉬(DASH)였다는 것을 아실련지 []~( ̄▽ ̄)~*

찬혁주 어서오세요. 찬혁이 덕분에 많이 웃었어요!

160 Saotome ◆V9xbPEGzzA (jqwBRsav7U)

2021-08-18 (水) 23:08:57

To 찬혁주
님 없을 때 스레에서 말했었는데 real 찬혁이가 호캐였어요
찬혁이의 So-Wild 한 일상과 Wild한 캐릭터성이 너무 취향저격이었습니다 ••• 돌아왔을 때 얼마나 기뻤었는지 몰라요 어디 가시던 행복하세요 ••• 🥐😭🥐

161 ◆vpuocszBcA (eQCw7bIbDU)

2021-08-18 (水) 23:10:48

>>159
규범을 깨뜨리고, 진지한 것을 망가뜨리면 웃음이 유발된다고 하지요. 강찬혁의 일상이 그랬다면 기쁠 따름입니다.

>>160
좋아해주셨다면 정말로 감사합니다. 어쩌다보니 깡패 성격은 사라지고, 그냥 '뇌가 무식하면 손발이 고생하면 된다'는 모토로 움직이는 캐릭터가 되었는데...

162 하루주 (iArGL7cf.I)

2021-08-18 (水) 23:12:29

>>161 저도 저렇게 굴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감탄했었습니다.

163 춘심주 (UChPNui3Y6)

2021-08-18 (水) 23:12:44

뭐지 근데 영웅서가 시퀄 나오는거 저 까먹고 있었어요 시퀄 나와요? 진짜 나오는건가? 괜히 세상 끝난 것처럼 풀때기 죽어있었잖아!

>>158 찬혁주가 일상 구하시는거 몇번이나 봤는데 제가 못찔렀었는 걸요!! 정작 저는 일상 구한단 말 한번 잘 못꺼내봤구요. 아쉬운 이야기 하려던 건 아니었고 재밌었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164 청천주◆5JyHtgYBoY (ovxzv1UpEU)

2021-08-18 (水) 23:13:14

찬혁주 안녕하세요. 소재 선정의 어려움은 저도 이해하는 바입니다! 항상 고민하게 되는 그것... 그래서 저도 그걸 조금 덜어보고자 청천이에게 파쿠르 설정이나 호전적인 면이 있다는 설정을 달게 된 것도 있었죠.
사실 저도 찬혁이 쪽 일상 상황이 쪼매 극단적이다...라는 생각이 없진 않았지만...! 그래도 찬혁이라는 캐릭터가 불굴 속성에 맨브와 특성을 가진 각성자 캐릭터이니만큼 그걸 소화해낼 능력이 되니까 다들 개그로구나 하고 웃고 넘어갈 수 있었던 것 같아영!
저도 고마웠고 즐거웠습니다! 고생하셨어요! 어디를 가시든 행복하시길 바래요!

165 ◆vpuocszBcA (eQCw7bIbDU)

2021-08-18 (水) 23:15:55

>>164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을지라도, 결국은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청천주도 항상 좋은 일만 있으시길.

166 비아주◆l4sT6XrjSg (YSUFDSm70k)

2021-08-18 (水) 23:16:38

가쉬주 시트가 처리되고 다시 내려가기까지 있었던 어장에 싹 다 '연플' 키워드로 검색해보고 왔어요.
별다를 건... 없진 않았네요. >1596261323>639-651 그나마 걸린 게 이거? 근데 이걸 지목하는 건 릴리주가 또 엉뚱한 사람 잡고 있네 하면서 한숨쉬실 거 같네요. (사실 여기 자체가 스트레스고 악몽이라고 한다면, 이곳에 오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이 더 크지만요. 그러니 확인할 방법도 없어요.)
결국, 제 힘으로 릴리주가 말한 사람이 누구인지 찾아내는 건 실패했습니다.
그러니, 저는... 그냥 편하게 생각할래요.
사실, 꽤 낭만적이라고 생각해요... 처음 만났을 때, 가쉬주가 릴리를 이렇게 좋아하게 될지도, 릴리주가 가쉬를 이렇게 좋아하게 될지도 몰랐지만, 정말 좋아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어느 순간부터 들기 시작했어요. 마음도 약하고 몸도 약하고 눈물도 많고 그럴 때면 산책 한 번 하고 오라던 릴리주. 저는... 그런 릴리주가 좋아요. 가쉬주도 좋아요. 그러니까... 그러니까... 이렇게밖에 말하지 못하는 제가 미워요.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둘이서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여기가 트라우마뿐이었을지라도, 그래도 한 명의 보석을 찾았으니까. 잿더미 속에서 정답을 찾아가는 연금술사처럼 올곧은 진리를 찾았으니까. 릴리주가 '영웅서가 어장의 누군가 우릴 보고 있다면 싫을 것 같다'라고 생각하실 것 같으니, 보고 싶어도 절대 관전하러 들어가진 않겠지만, 그래도 쭉 오래오래 이어졌으면 하고...
마지막으로 조금만 더 사과할까요. 아멜리 샤르티에를 받아들이지 못했던 게 마음에 걸려서, 정말 죄송했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릴리주가 해줬던 많은 조언들을 흘려보낸 것도... 릴리주에게 좋은 기억을 주진 못했을지언정 투정 부린 비아주라는 못난 사람에 대한 기억만 남겨줬던 것도. 모두 죄송해요. 두 사람에의 작별인사는 이걸로 끝낼게요.

167 청천주◆5JyHtgYBoY (ovxzv1UpEU)

2021-08-18 (水) 23:19:10

>>161
비전투 상황에서 캐릭터가 보여줄 수 있는 면이랑
전투 상황에서, 적 앞에서 드러낼 수 있는 면은 또 다르니까요. (끄덕)

청천이도 적(주로 인류의 적...) 앞에서는 혐성이라든가 하는 설정 있었는데...스스로 예상했다시피 이 부분은 평소에는 잘 드러나지 않더란 것입니다...(끄덕

168 비아주◆l4sT6XrjSg (YSUFDSm70k)

2021-08-18 (水) 23:21:17

솔직히 말하자면... 찬혁이가 좀 무서울 때도 있었어요. 그래도 묘하게 상식적인 부분을 보일 땐 조금 웃기도 했었죠. 그 어디로 튈지 모르는 뜨거움이 가까이 있으면 좀 뜨겁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지켜볼 때는 정말 재밌었어요. 진행에서 더 많은 모습을 보고 싶었어요. 그 전속☆전진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되어서! 성학교 전투연구부에서 부장님과 함께 어떤 이야기를 할까! 그런 것도 기대해서! 찬혁주가 과연 돌아오실 수 있을까, 하고 성학교 워리어 3학년에 남아 있는 찬혁이 이름을 보면서 가끔 생각하기도 하고. 돌아오셨을 때 놀랐지만 기뻤어요. 나메를 늘 강찬혁으로 고정하는 것도 그대로였고. 아, 그래도 찬혁주라고 한 번 나메 붙여주셨던 건 진짜 그때 썼던 감상 그대로의 느낌이었는데...
에헤헤.

169 ◆vpuocszBcA (eQCw7bIbDU)

2021-08-18 (水) 23:23:53

>>168
사실 강찬혁은 혼자서 개고생하거나 미친 짓을 벌이고,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은 그걸 보면서 충격을 받는 전개였지요. 거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서 온사비아가 강찬혁의 난동을 물리적으로 제압하는 일상 흐름은 신선해서 정말로 즐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짧은 일상 몇 번이었지만, 즐거운 기억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170 춘심주 (UChPNui3Y6)

2021-08-18 (水) 23:23:57

비아주에게 하고싶은 말(좋은 의미로!)이 많지만 지금은 쓰담쓰담 뽀담뽀담 해드리는 걸로 말을 줄일게요!(사실 지금 말이 잘 정리가 안돼서 횡설수설합니다!) 항상 고마워요🥰

171 비아주◆l4sT6XrjSg (YSUFDSm70k)

2021-08-18 (水) 23:27:40

>>169 즐거웠다니 다행이에요! 사실, 찬혁이의 흐름에 따라가기 위해서 찬혁이 일상에선 조금 뇌를 빼고 있었던 느낌도 있기 때문에() 이렇게 뇌 없이 쓴 글이 과연 괜찮을까 했는데... 파인애플-맨 2세=리몬카 아나나소브나 아나나스니아는 공용 수련장의 도시전설로 남아있을지도 모르겠네요.

172 비아주◆l4sT6XrjSg (YSUFDSm70k)

2021-08-18 (水) 23:27:53

>>170 (쓰담당해서 기분 좋아짐!)

173 Saotome ◆V9xbPEGzzA (jqwBRsav7U)

2021-08-18 (水) 23:29:44

(크오때 정말 전설적인 파인애플 활약을 펼쳐 내심 뿌듯한 참치)

174 청천주◆5JyHtgYBoY (ovxzv1UpEU)

2021-08-18 (水) 23:30:00

비아주만큼 정 많은 사람 또 못 본 것 같아요.
(옆에서 같이 비아주 쓰담쓰담)

춘심주도 뽀담뽀담!

175 비아주◆l4sT6XrjSg (YSUFDSm70k)

2021-08-18 (水) 23:30:03

>>157 늦었지만, 고마워요. 수능은 잘 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우주-파피와 우주-오코노미야끼와 우주-민초, 그리고 포스가 함께하길. 😎

176 하루주 (pSDK823FNc)

2021-08-18 (水) 23:31:19

>>173 파인애플도 재밋었어요. 에미리한테 마법소녀 써보게 했어야 하는데..

177 Saotome ◆V9xbPEGzzA (jqwBRsav7U)

2021-08-18 (水) 23:31:53

>>159 (이제야 대쉬인거 안 사람)
첫 일상때부터 대쉬를 해주시다니 이럴수가!!! 하루 그녀는 어디까지 직진맨일셈인가??? 😱😱

178 Saotome ◆V9xbPEGzzA (jqwBRsav7U)

2021-08-18 (水) 23:32:44

에미리 특) 오너가 진행에 미쳐있었어서 크오때 아이템이고 뭐고 아무것도 못얻었음

179 청천주◆5JyHtgYBoY (ovxzv1UpEU)

2021-08-18 (水) 23:32:49

>>173 >>176 맞아요!!
저는 현생과 피로로 많이 참여하진 못했지만 즐겁게 정주행했던 기억이 나네요!

180 비아주◆l4sT6XrjSg (YSUFDSm70k)

2021-08-18 (水) 23:33:21

>>173 고우랑가!

>>174 (더블 쓰담받아서 기분 더 좋아짐!)
정이 많은 걸까요... 미련이 많은 걸까요...
라고 전이라면 고민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정이에요! 라고 단언할 수 있어요. 미련이라곤 후일담 스레에 눌러붙어서 모두에게 사과하고 또 축복을 빌어주고 싶단 것밖에 없으니까요.

>>176 비아도 마법소녀 한번쯤 입혀보고 싶었어요-! 마법소녀 옷 픽크루도 두 개나 만들었는데.

181 비아주◆l4sT6XrjSg (YSUFDSm70k)

2021-08-18 (水) 23:34:33

>>178 비아 특) 파인애플 잡다가 오너 때문에 SAN치 붕괴해서 찬혁이 일상 때 '이건 팔다리 달린 파인애플이다'하고 자기세뇌하고 나서 찬혁이 일상에서 정신이 나가있었음(비하인드 스토리)

>>179 크오 병행은 힘들었죠! (끄덕)

182 하루주 (wOEe1kaNIs)

2021-08-18 (水) 23:34:48

>>177 부권유 한 것도 사실...(*^▽^*) 접점...ㅎㅎ
거침없죠, 하루

비아주는 시험 잘 볼거에요!!

183 비아주◆l4sT6XrjSg (YSUFDSm70k)

2021-08-18 (水) 23:35:48

이, 이러다 후일담 스레 2를 만들어야 하겠어요...!

크오 하니깐 또 무-림 크오가 생각나네요. 청천이랑 화현이랑 같이 건너건너 슝~
수수께끼 답 못 맞춰서 슬픔슬픔슬픔.
그때 지훈주한테 지훈이 ts 픽크루를 뜯었던 기억이(이게 왜 있지)

184 다림주 (Ar24SK4hSI)

2021-08-18 (水) 23:37:06

준비 다 하고 리갱! 다들 엄청났지요...(대시라던가 모르는 참치)

185 Saotome ◆V9xbPEGzzA (jqwBRsav7U)

2021-08-18 (水) 23:37:32

크오 이벤하니까 생각났던게 있는데 폰으론 못꺼내옴
잠시만요 맥북 켜올게요 🤦‍♀️

186 하루주 (C/qUIzPQM2)

2021-08-18 (水) 23:37:47

그러고보니 혈낭검이랑 혈검팔초는 결국 그림의 떡..
IF 독백으로 한번 써먹었으니 만족해야 하겠네요 ㅎㅎ

187 진석주 ◆epmVe27r0A (s7N3NC3MVY)

2021-08-18 (水) 23:37:50

이제와 뭘 숨기겠냐마는, 생각보다 저는 관캐가 꽤 많았지요.
에미리, 춘심이, 릴리 그렇게 셋이었는데, 뭐... 다들 각자 짝이 이미 있는 상태이다보니 스피드왜건은 쿨하게 떠나드리도록 하지 하다가

그냥 뭐 이렇게 흐지부지 끝났군요 노아랑도 진전없이 땡이고...

후회를 하냐면, 안합니다.
행복해 보이길래 '내가 끼지 않는게 역시 정답이었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가끔은... 좀 질투나긴 하덥니다.

정작 관계자들이 보시면 기분나빠허실런지 모르겠네요.

188 하루주 (s1Ym1we.kI)

2021-08-18 (水) 23:38:36

>>184 다림이도 엄청났지요 (대뜸)

진석주도 고생하셧습니다.

189 다림주 (Ar24SK4hSI)

2021-08-18 (水) 23:41:06

저는 엄청나지 않아여...

다들 고생하셨고요..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야죠.

190 에미리주 (jqwBRsav7U)

2021-08-18 (水) 23:41:34

https://www.evernote.com/shard/s602/sh/f70c115f-a49e-674b-84f5-126a5dcdeeb6/73055bbca77c334ffee4fccd513cb2d1 드랍아이템
https://www.evernote.com/shard/s602/sh/0d332274-ccd9-1f5a-4201-99fc57bebdf6/f7c360921e2ffdb059a8ebda8a59ad32 수요 진행 맵

크오 수요진행때 못 풀었던 거 풉니다 🤦‍♀️ 이걸 이제야 푸네 와 •••

191 하루주 (EK22pF1M6M)

2021-08-18 (水) 23:41:45

>>189 여왕님을 잊지 못한답니다 ㅎㅎ

192 진석주 ◆epmVe27r0A (s7N3NC3MVY)

2021-08-18 (水) 23:42:04

그래도 좀 그런 마음은 있어요.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알아줄리도 없겠지만 괜히 딴맘 안 먹고 노아만 보고 버텨왔는데 거기에 대한 보상이라고 해야 할지, 아무것도 남은게 이제 없어서...

과연 이런 결과를 누가 원하던건지 모르겠네요.
누군가는 원했겠죠, 뭐...

193 하루주 (EK22pF1M6M)

2021-08-18 (水) 23:42:09

>>190 그때 고생 많이 하셨어요,에미리주.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194 하루주 (EK22pF1M6M)

2021-08-18 (水) 23:43:01

>>192 진석주 마음도 다 이해한다고 하면 자만하는 것 같으니 조금은 이해할 것 같아요.

195 에미리주 (jqwBRsav7U)

2021-08-18 (水) 23:43:50

>>187 보고 쓰는 팩트) 에미리쉑 결국 야마모토씨한테 차였음

196 진석주 ◆epmVe27r0A (s7N3NC3MVY)

2021-08-18 (水) 23:44:33

크오때는 정말 어떻게 그런 열정이 나왔는지 놀라울 정도였죠...
에미리주가 진행에 온 힘을 다하시는걸 보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저도 뭔가를 좀 해보려고 했었는데... 와, 생각해보니 제가 했던 그 미니진행도 보상 끝끝내 못 받은채 끝났군요.

좀 뭐한 말이지만, 이쯤 되면 주기 싫으셨던건 아닌가 싶기도 한 생각이 불쑥 나지만... 설마. 그러셨을라고.

197 진석주 ◆epmVe27r0A (s7N3NC3MVY)

2021-08-18 (水) 23:45:23

>>195 그렇다고 해서 진석이가 들이댄다고 받아들여지지도 않았겠지만 말입니다... (쑻)

198 청천주◆5JyHtgYBoY (ovxzv1UpEU)

2021-08-18 (水) 23:45:25

>>183 건너건너 슝!

왜 선풍기는 떠올렸는데 바람을 못 떠올렸을까요ㅜㅠ

저도 사소한 비하인드.
무림 크오 때 첫째 날이었던가...금방 화력에 떠밀려서 슬펐었지요. (본스레에서 일상 돌리고 있었음) 호감도사탕 받고 기분 풀려서 넘어갔었지만요!

199 ◆QDHkHGfjMA (Zjrhp/gEAI)

2021-08-18 (水) 23:45:27

하쿠야는 비행기 좌석에 등을 기댄 채 티켓을 팔랑거리고 있었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평균 반 년은 쉬지도 못하고 돌아다녀야 했으므로 이 짧은 비행이 1년에 거의 2번밖에 없는 휴식시간이라는 점도 있었고, 기내식으로 나오는 우동(카레우동은 아니었지만)이 맛있기도 했기 때문에 하쿠야는 포탈보다 비행기를 자주 타고 다니는 편이었다.
거기다 비행기에게는 비행기 나름대로의 감성이 있기도 했다. 해질녘의 하늘이 무슨 색으로 변하는지 지켜보는 일이나 구름의 모양을 감상하는 일 같은 것 말이다. ...그 감성도 최근 3년 정도는 비행기가 날았다 하면 잠들 정도로 피곤해서 못 즐겼지만.
하쿠야는 이게 다 누나가 동생을 너무 부려먹어서 그런 거다, 라고 속으로 투덜거리며 창문 밖을 내다봤다.

의도를 가지고 찾은 건 아니었지만, 저 멀리 손톱만한 학원도의 모습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올해도 누군가는 저기 입학하고, 진급하고, 졸업하고 있겠지.
자신이 청월에 다닐 적의 학원도에는 게이트로 인해 고통받은 과거를 가진 학생이 많았었다. 이제는 그런 상처를 짊어지고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이 줄었을까?
하쿠야는 지금이 아니더라도 부디 언젠가는 그렇게 되기를 바라며 그 작은 섬에서 눈을 뗐다.
그걸 위해서라도, 해야 할 일이 많았다.

200 비아주◆l4sT6XrjSg (YSUFDSm70k)

2021-08-18 (水) 23:45:30

(, , )

201 다림주 (Ar24SK4hSI)

2021-08-18 (水) 23:46:12

어서오세요 하쿠야주..! 멋지다...!

202 진석주 ◆epmVe27r0A (s7N3NC3MVY)

2021-08-18 (水) 23:46:59

하쿠야...
개인적으로 같이 고-전 아케이드 게임 한판 때리고 나란히 카레우동을 먹어보고는 싶었죠

그리고 일본도 멋있잖아요 일본도

203 비아주◆l4sT6XrjSg (YSUFDSm70k)

2021-08-18 (水) 23:47:18

하쿠야주 어서오세요.

204 하루주 (FWueXBNsuQ)

2021-08-18 (水) 23:47:45

야마모토씨.. 길가다 껌밟으실거야..

205 비아주◆l4sT6XrjSg (YSUFDSm70k)

2021-08-18 (水) 23:47:47

일본도는... 로망이다
싸우는 모습을 한 번도 못 봤네 그러고보니! 다른 의뢰 갈걸 그랬나...

206 비아주◆l4sT6XrjSg (YSUFDSm70k)

2021-08-18 (水) 23:48:14

야마모토씨 길 가다가 외계인한테 납치당해서 마법소녀 옷 입으실 거야...

207 하루주 (FWueXBNsuQ)

2021-08-18 (水) 23:48:21

하쿠야주 어서오세요.

208 진석주 ◆epmVe27r0A (s7N3NC3MVY)

2021-08-18 (水) 23:49:51

야마모토씨... 더운 여름날 자판기에소 음료수 한캔 더 당첨되서 나온게 뜨거운 단팥죽일거야...

209 에미리주 (jqwBRsav7U)

2021-08-18 (水) 23:49:57

야마모토씨 길가다가 외계인에게 납치당해서 파인애플피자 잔뜩 드시실거야.....

210 비아주◆l4sT6XrjSg (YSUFDSm70k)

2021-08-18 (水) 23:50:04

크오 진행 음식 라인업 보니까 정신이 혼미해지네요.

진석주와 진석이는... 그저 씁쓸할 뿐이네요😭 어떻게 이렇게...

211 ◆QDHkHGfjMA (Zjrhp/gEAI)

2021-08-18 (水) 23:50:10

후일담이라고 써있으니만큼 하나 남겨보고 싶었어...
더 있으면 내가; 질척거릴; 것 같으니; 그냥 빠르게 가보겠어! 다들 잘 지내라굿!

212 에미리주 (jqwBRsav7U)

2021-08-18 (水) 23:50:25

그리고 음료는 지코여야 함 (ㅋㅋ!)

213 비아주◆l4sT6XrjSg (YSUFDSm70k)

2021-08-18 (水) 23:50:35

잘가라굿! 하쿠야주!
카레우동 해줘서 고마워~~!!!

214 진석주 ◆epmVe27r0A (s7N3NC3MVY)

2021-08-18 (水) 23:50:58

좀더 질척거리셔도 되는데!

하쿠야주도 잘 지내시고... 언젠가 익명으로 또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15 다림주 (Ar24SK4hSI)

2021-08-18 (水) 23:51:03

잘 지내세요 하쿠야주!

216 하루주 (S2O4KqusTA)

2021-08-18 (水) 23:52:30

>>212 디저트로 김피탕 드려요 김피탕!

217 진석주 ◆epmVe27r0A (s7N3NC3MVY)

2021-08-18 (水) 23:53:36

그냥 뭐랄까... 어장 돌리면서 느낀게 참 그거인거 같습니다
참으면 나만 손해다. 하는거...

남에게 폐 안 끼치고 싶어서 잘 참고 살았는데
그 결과가 이렇다면 저는 대체 왜 참고 살았던걸까요..

218 비아주◆l4sT6XrjSg (YSUFDSm70k)

2021-08-18 (水) 23:53:43

(질척거리는 진흙늪이 되어 있다.)

219 청천주◆5JyHtgYBoY (ovxzv1UpEU)

2021-08-18 (水) 23:53:55

음...진석주도 어서오시고 고생하셨어요!

하쿠야주 어서오세요!
누나도 찾고 성장해서 여유로워진 걸까요! 멋지다!

220 에미리주 (jqwBRsav7U)

2021-08-18 (水) 23:55:29

하쿠야주 어서오시고 조심히 가세요! 정말 즐거웠어요!!

>>197 사람이 뭔가에 꽃히면 뚝심이 있어야 하는 법입니다 선생님 😎
>>196 ㅋㅋ제가 진짜 이 날만을 기다려왔다 정신으로 빡세게 달렸습니다 •••
간만에 진행하는 거였어서 진짜 갓끈풀고 달렸어요! 물론 수요진행은 좀 상대적으로 말아먹은 느낌이 있지만 재밌게 즐겨주셨다는 분이 계신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221 청천주◆5JyHtgYBoY (ovxzv1UpEU)

2021-08-18 (水) 23:56:47

>>190 ㄴㅇㄱ...
그래도 정말 많이 준비해오셨구나 싶었어요.
정말 고생하셨어요!

하쿠야주도 고생하셨어요! 안녕히 가세요!

222 진석주 ◆epmVe27r0A (s7N3NC3MVY)

2021-08-18 (水) 23:57:04

뚝심있게 들이댔어도 '저는 누구와도 그런 관계가 될 예정이 없답니다' 라는 대답이 들어올거 같은데!

그리고 에미리가 잼마모토에게 은연중에 차이는 장면을 또 진석이가 목격하게 되고 일은 파국으로 이어진다던가(안됨)

223 비아주◆l4sT6XrjSg (YSUFDSm70k)

2021-08-18 (水) 23:58:07

>>217 ...😥

224 다림주 (Ar24SK4hSI)

2021-08-18 (水) 23:59:36

뚝심있게 들이대기...

아니 그치만 치였어도 캐가 관심이 없었..(그야말로 채고의 엇갈림)

225 하루주 (XfyC8Qprig)

2021-08-18 (水) 23:59:42

뭐, 연플 쪽은 저도 성사 이후엔 뭘 해본적이 없어서 말할게 없네요 ~ φ(゜▽゜*)♪

그래도 다른 커플들 보는 달달함은 가득해서 좋았어요

226 에미리주 (lTcRK0/iVQ)

2021-08-19 (거의 끝나감) 00:00:07

사실 수요진행때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아무도 민초볶음밥을 얻지 못하셨다는 거 (ㅋㅋ)

227 진석주 ◆epmVe27r0A (M7xJMRj1hQ)

2021-08-19 (거의 끝나감) 00:00:44

정말... 하루주 건에 대한 것은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카사주... 언젠간 오실 것만 같았고, 또 어장이 끝나기 전에는 꼭 올거라 생각했는데...

228 진석주 ◆epmVe27r0A (M7xJMRj1hQ)

2021-08-19 (거의 끝나감) 00:01:05

홀리쒯...

229 다림주 (FKyjyfdJhY)

2021-08-19 (거의 끝나감) 00:02:01

우주 오코노미야끼 만나고 싶었는데... (슬픔!)

민초볶음밥..ㅏ 다림이는 그런 것도 그냥 먹을 것 같다...

230 에미리주 (lTcRK0/iVQ)

2021-08-19 (거의 끝나감) 00:02:57

>>182 실시간 에미리 ••• 신한국의 직진문화에 정신이 아득해지는중 ••• jyp

>>222 (대충 파국짤)
그래도 뚝심있게 들이대고 그랬으면 전혀 다른 말풍선이 나오지 않았을까요???? 🤔

231 비아주◆l4sT6XrjSg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00:03:01

😂

232 ◆vpuocszBcA (VdI.azQt5M)

2021-08-19 (거의 끝나감) 00:03:13

카사주... 보고 있는데 드러내지 않으시는 건지, 진짜로 안 오신 건지는 모르겠지만... 왔는데 어장이 사라진 걸 보면 어떻게 생각하실지 착잡하군요.

233 에미리주 (lTcRK0/iVQ)

2021-08-19 (거의 끝나감) 00:03:48

(아무튼) 식당
.dice 1 10. = 9 돌려서 탐색, 다음 번호가 나오지 않으면 모두 꽝으로 처리, 2 5 10 나올시 우주-오코노미야키 조우
3 김치마카롱
6 민초볶음밥
7 김치피자탕수육
8 스타후르츠 치킨
9 솔의 눈 (??????)

식량보관소도 똑같은 값이었는데 진짜 여기가 레전드였음

234 에미리주 (lTcRK0/iVQ)

2021-08-19 (거의 끝나감) 00:04:31

라인업을 보십쇼 진짜 거를 타선이 없지 않습니까?????????? 무려 후르츠치킨까지 있다니까요??????? 🤦‍♀️

235 하루주 (7xtKSEuHfM)

2021-08-19 (거의 끝나감) 00:05:06

>>227 감사해요. 노아랑 진석이 관계도 유심히 보고 있었어요. 그래서 사실 유학 이후에 엄청 기대하고 있었는데..아무튼 감사할 따름입니다.

>>230 에미리가 직진에 부딪혔다면 어땠을지...

>>232 ㅎㅎ... 보고 계시다면 음..

236 춘심주 (wOv9OYDZzA)

2021-08-19 (거의 끝나감) 00:05:27

으악!(쥐구멍에 숨으려다 아까 민초로 막아놔서 못들어감!)
에미리와 릴리처럼 매력적인 아이들과 같이 언급돼서 정말 기쁘게 느껴지는 건 제가 관심에 목마르기 때문일까요. 정작 저는 연플하면서 일상도 두번밖에 못돌리고 진화주를 외롭게 만들기만 했었는걸요. 일이 조금 풀리면 그때 더 잘해줘야지 했었던 마음이었는데 이렇게 끝나버릴 줄 알았다면 일상도 더 많이 돌리고 더 잘해줄걸 기쁘게 해줄걸 하는 후회가 많이 남지만 어찌 보면은 차라리 못된 사람으로 기억돼서 그다지 아프지 않게 헤어지는 것도 다행이라면 다행인 나쁜 생각이네요. 진석주에게 춘심이를 좋게 봐주셔서 고맙다고 하려던 말이 결국 여기까지 이어지게 되는군요! 이런 말은 끝까지 안하려고 했는데 말이에요.
아무튼 진석주에게 넘 감사하다 말씀드리고 싶고 진석이는 못만나봤지만 크오때 코르부스 선생님 만나서 너무 좋았고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또 그게 무기술도 바꾸고 전투 쪽으로 방향을 잡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하쿠야는 바쁘게 살아가고 있군요! 하쿠야도 못만나봤지만 어제 잠깐이나마 카레우동 먹으러 가서 볼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었고 기뻤습니다! 비행기에서 티켓을 살랑거리는 하쿠야가 머릿속에 그러져서 속이 시원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파란 하늘하면은 청천이가 떠오르는데 모두모두 자신이 하고싶고 되고싶은걸 다 이루게 되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좀더 질척거려도 괜찮은데.. 또봐요! 하고 인사할게요 하쿠야주도 늘 즐겁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237 청천주◆5JyHtgYBoY (.wk3ycMKKI)

2021-08-19 (거의 끝나감) 00:05:47

ㄴㅇㄱ...

238 진석주 ◆epmVe27r0A (M7xJMRj1hQ)

2021-08-19 (거의 끝나감) 00:06:16

아무리 공격해도 무너지지 않을 난공불락일거 같은데다가
'그래 자기 좋아하는 사람을 노려야지' 하고 튀었습니다만
그게 될줄 알았으면 진작에 대쉬도 좀 해보고 할걸 그랬죠 헌데 야마모토가 관캐라고 메가폰을 지르고 계시던 에미리주를 보면... (눈물)

그래서 좀 아쉽긴 한데, 어쩌겠습니까.
우리는... 끝났는데...

239 진석주 ◆epmVe27r0A (M7xJMRj1hQ)

2021-08-19 (거의 끝나감) 00:07:19

대체 저런 식당을 생각해내려면 평소에 뭘 드셔야 하는겁니까 휴먼...

240 에미리주 (lTcRK0/iVQ)

2021-08-19 (거의 끝나감) 00:08:01

코카 말고 펩시만 드시다보면 가능합니다 휴먼 😎✌️

241 비아주◆l4sT6XrjSg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00:08:28

역시 펩시는 魔의 음료이다(시비 맞음)

242 에미리주 (lTcRK0/iVQ)

2021-08-19 (거의 끝나감) 00:09:23

>>241

243 하루주 (kTtN7ZBo6o)

2021-08-19 (거의 끝나감) 00:09:34

펩시는 펩시 제로만..

244 다림주 (FKyjyfdJhY)

2021-08-19 (거의 끝나감) 00:09:48

아이돌 포즈 트레이싱 한 거 다들 좋게 보셨었다면 좋겠네요...(부끄러움이 몰려옴)
사실 다림이는 제일 대충 했었던 그것..

245 비아주◆l4sT6XrjSg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00:10:04

>>242 "모든 영장콘을 이 자리에서 써버리겠다"

246 춘심주 (wOv9OYDZzA)

2021-08-19 (거의 끝나감) 00:10:08

시비아ㅋㅋㅋㅋㅋ(늉담!)
콜라 잘 안먹지만 저번에 마셔본 코카콜라 맛이 밍밍해서 펩시편들어줄거예요!!

247 에미리주 (lTcRK0/iVQ)

2021-08-19 (거의 끝나감) 00:10:36

아 영장콘 너무 아쉽다 3.0 배포하려고 열심히 만들기도 했고 그동안 만든 것들도 엄청 많았고 했는데 ••• 😂
그래도 만든 거 자체는 후회는 안합니다! 스레에서 갖가지 드립칠때 쓸 수 있어서 정말 재밌었음!!!

248 하루주 (u1ev3.Ry7A)

2021-08-19 (거의 끝나감) 00:11:56

>>244 그거 되게 즐겁게 봤어요. 좋았습니다, 정말

>>247 영장콘 참 좋았죠. 보면서 눈이 즐거웠어요.

249 비아주◆l4sT6XrjSg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00:11:56

>>244 위키에 올라와 있는 그건가요... ( https://i.ibb.co/x18Dc4N/157-20210601201358.png )
저 위치와 자세선정이 매우 좋았습니다만!

250 진석주 ◆epmVe27r0A (M7xJMRj1hQ)

2021-08-19 (거의 끝나감) 00:11:58

사실 그 크오때 미니진행에서 '에이 이걸로 설마 진짜 도움을 받는 사람이 있겠어' 하면서도 최대한 아는대로 대답허려고 했는데... 정말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다니 감개무량할 따름입니다.

춘심주 본인께서 그리 생각하신다니 그런가 싶지만... 그래도 저는 그 모습도 참 부럽더라고요.
아니 그래도 춘심이 귀엽잖아요 이름도 귀엽고 아무튼

저도 관심이 상당히 고픈 사람이었나봅니다...
그냥 단 한명이라도 저를 다른 사람보다 아주 조금만, 아주 먼지만큼만 더 관심있게 봐 주었으면 좋았을텐데...(먼지만큼을 초과하면 큰일남)

그게 결국 그 누구도 아니었으니 하하 이거 참

251 청천주◆5JyHtgYBoY (.wk3ycMKKI)

2021-08-19 (거의 끝나감) 00:13:33

>>236
그러고보니 하쿠야의 의념 속성이 안개...였나 그랬지 싶어요! 담!
저 시점에서는 다를 수도 있을까요.

마지막에라도 하쿠야랑 안면을 틀 기회가 있어서 참 다행이었지요. 청천이, 카레우동 얻어먹으면서 조심스레 이것저것 말 걸어봤을지도... 😄

252 진석주 ◆epmVe27r0A (M7xJMRj1hQ)

2021-08-19 (거의 끝나감) 00:13:58

맞다 그러고보니 바다...
바다주도 자주 오시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어요

만약 바다주가 괜찮았다면 진석이라도 확 채가버릴까 싶었죠

253 비아주◆l4sT6XrjSg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00:15:57

솔직히 말하자면(이 단어 몇 번 쓰는 거람), 진석이를 챙겨주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어요. 비아 시트 낸 직후인가에 언급했었는지 안 했었는지 모르겠는데, 진석이한테 친구를 만들어주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비아가 4학년이 아닌 3학년이 된 것에, 그 이유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서 진석주한테 적극적으로 선관을 찔러서 관계도 만들어 뒀는데, 아쉽게 일상에서 만나보질 못했던...

254 청천주◆5JyHtgYBoY (.wk3ycMKKI)

2021-08-19 (거의 끝나감) 00:15:59

다림주 그림연성들도, 영장콘 연성들도, 랜쭐어콘 연성들도 참 좋았어요 저는!!

255 다림주 (FKyjyfdJhY)

2021-08-19 (거의 끝나감) 00:16:22

그렇습니다..... 으으윽.. 부끄러운 카피페들과 아이돌 트레이싱...(고개를 숙임)

진석이가 첫 일상이었어서.. 호감은 좀 있었는데. 노아랑 확실히 npc 연플각인가.. 싶어서 이건 친구각이다!라고 생각한 건 있었죠.

256 진석주 ◆epmVe27r0A (M7xJMRj1hQ)

2021-08-19 (거의 끝나감) 00:16:42

그러게요... 비아... 선관도 있고 했는데...

이게 다 일상을 돌리지 않은 게으른 진석주의 탓입니다 (셀프 채찍)

257 진석주 ◆epmVe27r0A (M7xJMRj1hQ)

2021-08-19 (거의 끝나감) 00:19:16

저도 그 노아의 존재여부 때문에 레스캐와의 연플이 살짝 봉인되버린 점도 있지 않았나 싶긴 했답니다
어장에서도 종종 그점을 토로하긴 했는데

있는 npc 놔두고 배가 불렀지, 아무도 이쪽에 관심 없을텐데 굳이? 하는 그런 생각에 그냥 참았더니

에이 이걸 누구를 탓한답니까
그냥 선구안이 모자란 제 탓이지

258 에미리주 (lTcRK0/iVQ)

2021-08-19 (거의 끝나감) 00:20:25

>>238 ㅋㅋ(이 오너는 ••• 메가폰급으로 스레에서 외쳐대진 않았고 그냥 갖가지 망사랑을 보여주기를 한 것 같다고 생각했다 ••• )

>>235 그랬다면 잼마모토씨 앞에서는 절대로 안나올 능글미리가 나오지 않았을까요(?)

카사주 ••• 사실 카사주 말고 다른 아직 안온분들 오실때 더 걱정이긴 합니다 ••• 오자마자 보니 스레가 터져있으니 •••

259 비아주◆l4sT6XrjSg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00:20:27

짭쭐랜콘 완성 못해서 슬프다...! 😭
그리고 뒤늦게 생각난 건데 청천이 시계 쓰는 거 보고 싶었는데... 다들 일상코인 100개로 얻은 아이템을 직접 제한 맞춰 써보는 모습을 보고 싶었지이...

260 청천주◆5JyHtgYBoY (.wk3ycMKKI)

2021-08-19 (거의 끝나감) 00:21:36

>>253 사실 저도...(끄덕
진석이랑 선관도 짜고...진화랑 얘기 할 때 청천이가 진석이를 언급하게 했던 것에는 그런 이유도 있었던 것입니다 :3

261 진석주 ◆epmVe27r0A (M7xJMRj1hQ)

2021-08-19 (거의 끝나감) 00:21:50

에이 망사랑을 보여주겠다고 공언하신 부분에서 잼마모토 일직선으로 가겠다는 선언이나 마찬가ㅈ(어디선가날아온무시무시한단검)

262 진석주 ◆epmVe27r0A (M7xJMRj1hQ)

2021-08-19 (거의 끝나감) 00:23:06

친구를 만들어 주시려던 시도들이 정말 눈물겨울 정도입니다...
후 역시 내가 일상을 더 열심히 굴렸어야

263 하루주 (QKEfLGVYEs)

2021-08-19 (거의 끝나감) 00:23:10

>>258 능글미리 보고 싶네요 .. 후후...

264 비아주◆l4sT6XrjSg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00:23:45

>>257 노아가 있어도 노아랑은 친구로 남고 다른 캐에 올인! 할 만큼의 확신은 없었던 걸까요... 😥
그래도 진석주가 아주 싫지만은 않아, 라는 태도를 보인 게 노아뿐이었으니까, 그 외론 생각하기가 힘들었던 것 같아요...

265 에미리주 (lTcRK0/iVQ)

2021-08-19 (거의 끝나감) 00:24:08

탐라야 왜 내게 이런 걸 보여주는 것이냐???? 날 또 후회공메가폰맨으로 만들려는 것이냐?????????????

266 청천주◆5JyHtgYBoY (.wk3ycMKKI)

2021-08-19 (거의 끝나감) 00:24:38

>>259
아 맞아요 저도 그거...보고싶었는데...마술 D...ㅠㅠㅠㅠ

267 비아주◆l4sT6XrjSg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00:24:58

>>262 저는 그냥 진석주를 공략해서 진석주의 친구 루트를 타려고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진석이보다 오너를 공략하는 게 더 다이렉트☆어택 스럽지 않을까요(괴이한 발상)

268 진석주 ◆epmVe27r0A (M7xJMRj1hQ)

2021-08-19 (거의 끝나감) 00:25:24

멋대로 호감을 드러내는게 부끄럽기도, 부담이 되실거 같기도 해서...
그래도 될거 같은 대상에게만 호감을 드러냈더니 일이 이렇개 된거 같읍니다... (눈물)

269 진석주 ◆epmVe27r0A (M7xJMRj1hQ)

2021-08-19 (거의 끝나감) 00:26:24

>>267 이 무슨 듀얼리스트 정신에서 벗어난 발상
하지만 저도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270 다림주 (FKyjyfdJhY)

2021-08-19 (거의 끝나감) 00:28:36

어리하...
장식품행... ㅎㅎㅎ
심지어 일상에서 제대로 나오지도 않았어!(설운삼은 애완식물이라는 언급 드물게 나왔던 기분이지만)

271 에미리주 (lTcRK0/iVQ)

2021-08-19 (거의 끝나감) 00:28:37

뻘하게 1레스에도 썼었지만 진석이랑 같이 의뢰 갔을때가 아직도 한으로 남아있습니다 🤦‍♀️
유우토 이 인성킹쉑과 같이 의뢰가게 하여 정말 죄송했어요 ••• 두번이나 폭발하시게 된 원인을 제공한 격이라 정말 눈물이 났단 거에요!! 😭

>>267 이거다(이거다)
>>261 팩트) ezr떨었지만 결국엔 집사님께 차였다

272 비아주◆l4sT6XrjSg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00:28:52

▶ 폭군 인어공주 ◀
[ 해초와 조개, 진주 등을 이용하여 만들어낸 왕관. 들어간 재료들의 특징처럼 하얀 색을 가지고 있다. 다만 단점이라면.. 그 크기가 정말로 작다. 평범한 성인 여성 기준으로 왼쪽 머리 끝에 간신히 걸칠 정도의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런 웃긴 모습과는 다르게 잘 읽어본다면 강력한 마도의 힘이 느껴지는 물건. ]
▶ 장인 아이템
▶ 언더더씨, 아 언더더씨 - 해상 생물과 대화가 가능해지며 그에 따른 퀘스트를 발급받을 수 있다.
▶ 심해공주 - 해海 속성의 마도 기술의 효과가 증가한다.
▶ 고민은 바다에 묻어둔 채 - 전투 중 망념의 증가율이 소폭 감소한다.
▶ 깊은 저 바닷 속 파인애플 - 필드 '바다'에서 전투하는 경우 정신력의 감소 속도가 하락한다.
▶ 청해노도 - 망념을 40 증가시켜 청해노도靑海怒濤를 사용할 수 있다.
◆ 사용 제한 : 마도 B 이상, 레벨 23 이상.
- 빠따쭈!

▶ 늑대 살해자 ◀
[ 에트미야 社의 한정품이자, 살해자 시리즈의 다섯 번째 역작. 큰 크기와 그에 비례하는 무게. 평범한 일반인이라면 사용할 수 없을 정도다. 외에는 눈에 잘 띄지 않도록 어둡게 칠한 검은 베이스의 색이 특징으로 게이트 사태 이전에 생산되었다 알려진 M107을 베이스로 제작되었다. 강력한 화력을 위해서인지 의념 탄환보다는 화학 탄환을 베이스로 사용하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무기의 운용 난이도가 높다. 그러나 그 위력만큼은 보장되는, 말 그대로 거대한 늑대를 때려잡는 것에 어울리는 무기라고 할 수 있다. ]
▶ 장인 아이템
▶ 우악스럽게 무겁다! - 장착 후 기동적인 움직임을 위해서는 매 턴마다 망념을 3 들여 이동해야 한다.
▶ 대 거대종 킬러 - 태그 '거대종'을 가진 적과 전투 시 1회에 한해 무조건적인 크리티컬을 발생시킨다.
▶ 의념과 화약을 더하다 - 의념 탄환을 화약의 폭발력과 더하여 방출할 수 있다. 다만 총신이 과열되어 다음 한 턴간 공격할 수 없다.
▶ 한정품 - 에트미야 社에서 제작한 한정 총기. 총을 사용하는 NPC들의 호감을 살 수 있다.
▶ 불릿 오버 브레이크 - 망념을 30 증가시켜 불릿 오버 브레이크를 발동한다. 의념 속성을 담은 화약 탄환을 말 그대로 난사하듯 쏘아낸다. 명중률이 낮은 대신 강력한 대미지를 입힌다. 단 다음 턴에 공격할 수 없다.
◆ 사용 제한 : 사격 B 이상, 레벨 22 이상, 신체 C 이상
- 진서깅!

▶ 언향焉響 ◀
[ 연분홍색 천을 이용해 만든 개량 한복. 수려한 형태에 맞지 않는 듯한, 부드러운 움직임이 가능하다. 정체를 모를 꽃향기가 가득 느껴지는데 냄새에 휩쓸린 몬스터들이 착용자를 알아보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곤 한다. 신 한국의 제작 공방 연에서 제작한 물건으로 미적 아름다움과 착용자의 보호를 목적에 두고 제작되었으며 옷감의 안쪽에는 마도 문자를 새겨 겉으로는 보이지 않으나 사용자의 보호를 우선적으로 두어 제작되었다. ]
▶ 장인 아이템
▶ 그날의 아련했던 향수처럼 - 후각을 가진 몬스터와의 전투에서 어그로의 우선 순위가 감소한다.
▶ 네 고통에 울고 웃는 우리들 - 망념을 20 증가시켜 본인을 보호하는 보호막을 만들 수 있다. 보호막의 강도는 마도(C)에 필적한다.
▶ 연분홍빛 아름다음 - 매력 스테이터스가 C 이상인 경우 현재 매력에 보너스를 추가한다.
▶ 편안함에 따르는 과감함 - 망념의 증가 속도가 상승하는 대신 마도의 공격력이 증가한다.
▶ 바람을 타고 날아가자 - 본인이 공격 대상이 된 경우 1회에 한정하여 긴급 회피가 발동된다. 피해량의 50%를 경감한다.
◆ 사용 제한 : 레벨 23 이상, 마도 C 이상, 매력 C 이상.
- 쨔!

▶ 제르도프의 일각 ◀
[ 시간의 마술사 제르도프가 사용했다 알려지는 정체를 알 수 없는 회중시계. 그 형태와 모양조차 낡은 회중시계와 별반 다를 바 없다. 언제나 제르도프는 시계를 든 채로 마술을 펼쳤다고 하며 그런 그의 영향 때문인지 회중시계에는 알 수 없는 장난같은 힘이 깃들어 있다고 한다. ]
▶ 장인 아이템
▶ 틱, 택, 토 - 회중시계의 버튼을 세 번 누르는 것으로 발동할 수 있다. 소지자의 신속을 5 버프한다.
▶ 마술이란 때때로 해내는 이의 눈을 속이기도 한다. - 공격 시 1% 확률로 공격 대신 랜덤한 마술이 발동된다. 이 때 상대의 정신력이 감소한다.
▶ 대탈출쇼 - 자신에게 향하는 디버프를 망념을 30 증가시켜 1회 방어할 수 있다.
◆ 사용 제한 : 마술 D 이상.
- 청처닝!

▶ 스피리츠 소드 - 참 ◀
[ 일본도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어느 장인이 '발도'라는 키워드에 집중하여 만들어낸 검. 검집에 검을 담아둔 채 의념을 불어넣으면 검에 진동의 힘이 더해져 참격을 강화한다. 외형적으로는 특별하다고 볼 수 있는 형태가 아니며, 흔히 존재하는 일본도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다만 특이한 점으로 사용자의 손에 맞게 검의 손잡이가 변화하는 특이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
▶ 장인 아이템
▶ 느림의 미학 - 발도 기술의 공격 순위 증가 효과를 무시하며 발도 대미지를 증폭한다.
▶ 초진동 절단 - 3턴 이상 공격 대기 시 적의 방어력을 1회 무시한 일격을 가한다.
▶ 그립 변환 - 무기를 놓치는 여하 공격들에 면역된다.
▶ 스피리츠 블레이드 - 망념을 40 증가시켜 발동할 수 있다. 검의 진동을 강화하여 한 순간 위에서 아래로 빠르게 베어 내린다. 공격 순위를 무시하고 최우선적으로 공격하지만, 공격 순위 변경과 관련된 효과가 있는 경우 최하위 우선도를 지닌다.
◆ 사용 제한 : 레벨 23 이상, 검술 B 이상, 발도 C 이상.
- 쿠양!

▶ 고독자 - 루비야 ◀
[ 상당히 독특한 느낌이 드는 2미터 가까운 길이의 매직 스태프. 연녹색의 색을 가진 스태프에는 희미한 글씨들이 가득 새겨져 있다. 상당히 알 수 없는 기법을 동원하여 만들어진 물건으로 손에 쥐고 있으면 알 수 없이 가라앉는 감정이 들게 된다. 강력한 마도의 힘이 스며들어 있으며, 마도를 사용할 경우 희미한 글씨에 빛이 들어와 원하는 속성의 형태가 되어 적을 괴롭힌다. ]
▶ 장인 아이템
▶ 호수 아래에 내려앉는 것들 - 사용자의 정신력이 꾸준히 감소하는 대신, 마도의 위력이 증가한다.
▶ 원한은 깊고도 깊어 - 마도를 사용하는 경우 현재 공격력에 비례하여 적에게 지속적인 대미지를 입힌다.
▶ 때론 흐트려진 소녀의 기원 - 주위 환경이 '밤'인 경우 일정 확률로 발동된다. 망념 30을 증가시켜 '쿼드 스펠'을 발동한다.
▶ 여럿보다 뛰어난 하나 - 파티에 소속되지 않은 경우 공격 순위를 증가시키며 공격력이 증가한다.
▶ 더욱 더 화려한 무기 - 마도가 깃든 보석을 장착하여 스태프를 강화할 수 있다.
◆ 사용 제한 : 레벨 23 이상, 마도 B 이상.
- 션!

▶ 미혹의 비니아 ◀
[ 독특한 과정을 거쳐 제작된 얼굴 장식. 붉은 눈물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얼굴에 붙으면 자연스럽게 얼굴에 스며들어 문신처럼 남으며 의념을 흘려 넣으면 자연스럽게 얼굴에서 빼낼 수 있다. 게이트에서 발견된 보석 '비니아'를 가공하여 만들어진 물건으로 비니아가 가진 보석의 특징인 소유욕의 발현을 비틀어 만들어진 물건으로 소지자가 눈길을 끌게 만들고, 욕심을 부리도록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
▶ 장인 아이템
▶ 희미한 붉은 빛 입맞춤 - 워리어가 착용하는 경우 몬스터의 영성이 낮을수록 어그로 순위가 본인에게 우선적으로 끌리게 된다.
▶ 선명한 진홍 빛 피 - 평상시의 생명력을 10% 저장해둘 수 있다. 저장된 체력은 사용자가 행동 불능 상태에 빠지는 경우 10%의 생명력을 통해 다시 움직일 수 있게 해준다.
▶ 고통스러운 핏빛 고동 - 신체를 대상으로 하는 골절 등의 디버프에 걸린 경우 망념을 5 증가시키는 것으로 디버프의 영향을 다음 턴으로 미룰 수 있다.
▶ 사랑스러운 연홍 빛 속삭임 - 망념을 30 증가시켜 '비니아'를 발동한다. 적의 영성을 본인의 영성에 비례하여 일정 비율 감소시킨다. 또한 어그로 우선 순위에 보너스를 얻는다.
▶ 소유욕의 보석 - 아이템 획득률이 5% 증가한다.
◆ 사용 제한 : 레벨 25 이상, 여성, 신체 A 이상
- 그리고, 카사!

모두의 일상코인 아이템을 보니 실물사용을 못봤다는게 슬프기만 하네요. 그리고 저거 미혹의 비니아!! 저거 보자마자 완전 갖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레벨만 올리면 제한도 충분하고 어그로 성능에 전투불능에 10%로 복귀 가능?? > 게다가 게이트의 보석을 가공해 만들었다고??? < 소유욕 효과에 오너가 끌렸었는데 흑흑

273 춘심주 (wOv9OYDZzA)

2021-08-19 (거의 끝나감) 00:30:13

흘러가는 잡담들 보고있으니까 자꾸만 끝난것도 잊어버리게 되네요. 지금이 넘 좋다🥰🥰
끝까지 좋은 기억 남게 해줘서 다들 고맙습니다!

274 진석주 ◆epmVe27r0A (M7xJMRj1hQ)

2021-08-19 (거의 끝나감) 00:30:52

저 저격총 저거 한번 들어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군침)

275 비아주◆l4sT6XrjSg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00:31:07

진석주 어떤 음식 좋아하세요
혹시 저랑 카페 몽블랑 가서 명물 에미야 구경하고 오실래요?(헛소리)

(이 사람은 누군가를 향한 호감을 부끄럽고 부담대게 뿌려왔던 사람이다...)(큰 죄송)

276 진석주 ◆epmVe27r0A (M7xJMRj1hQ)

2021-08-19 (거의 끝나감) 00:32:56

저도, 이렇게 여러분께 숨기는거 없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수 있게 되어서 정말 지금이 최고로 편합니다.

>>271 (어라 왜 진석이가 잼마모토에게 차인미리에게 '이제 내가 행복하게 해줄게' 하는 장면이 머릿속에서 갑자기) 먹으면 안될걸 너무 많이 먹었나봅니다 토하고 와야지

277 다림주 (FKyjyfdJhY)

2021-08-19 (거의 끝나감) 00:33:00

확실히 비니아는 꽤 멋진 아이템이긴 하지요...(고개끄덕)

278 청천주◆5JyHtgYBoY (.wk3ycMKKI)

2021-08-19 (거의 끝나감) 00:33:57

>>272 다들 하나같이 멋졌죠. (끄덕끄덕

>>273 저도 고마워요!
어제도 춘심이 덕에 청천이도 카레우동 먹으러 갈 수 있었는걸요...

279 진석주 ◆epmVe27r0A (M7xJMRj1hQ)

2021-08-19 (거의 끝나감) 00:34:03

>>275 가서 도넛과 커피를 원없이 주문해버려도 괜찮나요? (미친소리)

280 비아주◆l4sT6XrjSg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00:36:20

>>278 청천주 나메라서 망설이고 있었는데 춘심주가 망설임없이 푹 찔러줘서 파티초대 할 수 있었죠 🤭

>>279 비아 주머니에서 쏩니다
마이너스 되면 비아가 의뢰노가다 뛰어서 갚을테니
"주인장, 여기부터 여기까지 있는 디저트 다." 를 시전해도 괜찮음!

281 에미리주 (lTcRK0/iVQ)

2021-08-19 (거의 끝나감) 00:37:24

>>275>279 카페 몽블랑에 무슨 일이 일어나려는 건가요?????

282 춘심주 (wOv9OYDZzA)

2021-08-19 (거의 끝나감) 00:38:14

>>278 가디언넷과 카레우동으로 운을 띄워준 비아주와 하쿠야주 덕택이었죠! 제가 아니었더라도 다같이 가자고 했을 거예요!

283 하루주 (YFrkR/wNKI)

2021-08-19 (거의 끝나감) 00:38:14

카사주에게 사실 뭔가 쓸까 했는데 비아주가 깔끔하게 쓰셔서 뭔가 적을 내용이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솔직히 버림 받은 기분이었다고만.. 말씀드리고 싶네요.사실 중간에 오셔서 미안하다거나 해주셨으면 그런 생각이 덜 들었을텐데 동결하실때도, 찾아오실 때도 딱히 언급도 없고 그렇더라구요. 그게 뭐라고 그렇게 느낄까 싶을지도 모르지만..

284 다림주 (FKyjyfdJhY)

2021-08-19 (거의 끝나감) 00:38:28

카페 몽블랑에 무슨 일이.. 다림이가 열심히 기록하느라 바쁘겠다...

285 진석주 ◆epmVe27r0A (M7xJMRj1hQ)

2021-08-19 (거의 끝나감) 00:38:44

>>281 폭발이요! (폭발)

286 에미리주 (lTcRK0/iVQ)

2021-08-19 (거의 끝나감) 00:39:13

>>285

287 비아주◆l4sT6XrjSg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00:39:45

>>281 에미야가 모든 단골한테 사오토메 에미리란 걸 들켰지만 눈물의 변장쇼로 손님 여러분을 즐겁게 해 준 공로로 카페 몽블랑 앞에 황금 조각상으로 박제되었습니다. 조각상이 쓴 마스크와 썬글라스는 벗길 수 있고 머리카락은 실제 가발로 만들어서 크로와상으로 돌돌 말아보는 체험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헛소리중)

288 에미리주 (lTcRK0/iVQ)

2021-08-19 (거의 끝나감) 00:40:34

>>287

289 하루주 (dQ0qOhJh7g)

2021-08-19 (거의 끝나감) 00:41:20

몽블랑 최후의 날

290 진석주 ◆epmVe27r0A (M7xJMRj1hQ)

2021-08-19 (거의 끝나감) 00:41:52

아 근데 진짜 큰일났어요
열정적으로 대시했으면 달라졌을거란 말에 또 미련남음
자살각입니다

291 청천주◆5JyHtgYBoY (.wk3ycMKKI)

2021-08-19 (거의 끝나감) 00:41:58

숨기는 거...
그러고보니 저도 더 말해도 되나여...괜찮을진 모르겠는데 마지막이니까...!

초반에 잠시 있다가 떠나신 분들 캐 중에도 친해지고 싶은 캐릭터들이 있었어요...근데 너무 금방 사라지셨서...아, 생각해보니 이건 말한 적 있고 누구랑 친해지고 싶었던 건진 말 안 했었네요. 아마도?

한 명만 말해보자면 의념속성이 밤인 S군...
제가 올 때까지 계셨다면 괴도부 창설을 진지하게 고려해봤을지도 몰라요 아마도...?

292 에미리주 (lTcRK0/iVQ)

2021-08-19 (거의 끝나감) 00:42:41

>>276 Wls석아 •••••••••••• 파인애플피자를 정말 많이 먹었구나 ••••••• 😭

293 진석주 ◆epmVe27r0A (M7xJMRj1hQ)

2021-08-19 (거의 끝나감) 00:43:22

괴도부...
선도부에 정식으로 도전하는 최초의 부서가 될 뻔

294 진석주 ◆epmVe27r0A (M7xJMRj1hQ)

2021-08-19 (거의 끝나감) 00:44:03

>>292 에이 아무리 그래도 파피는 좀

295 청천주◆5JyHtgYBoY (.wk3ycMKKI)

2021-08-19 (거의 끝나감) 00:45:08

>>280
>>282
아,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고마웠어요! 비아주도 하쿠야주도!

>>290 (토닥토닥

296 에미리주 (lTcRK0/iVQ)

2021-08-19 (거의 끝나감) 00:45:11

>>294 절 대 파 피 해 @==(^0^)@

297 하루주 (.08losnEvw)

2021-08-19 (거의 끝나감) 00:46:12

절대 파피해..

298 정훈주 (0lh.Uh3cKY)

2021-08-19 (거의 끝나감) 00:46:34

조용히 폰으로 어장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구경하다보니 시간이 어느새 늦었네요

네 늦었어요
내일도 출근해야하는데 망했어

299 진석주 ◆epmVe27r0A (M7xJMRj1hQ)

2021-08-19 (거의 끝나감) 00:47:44

저런...
출근 힘내시기 바랍니자...

300 다림주 (FKyjyfdJhY)

2021-08-19 (거의 끝나감) 00:47:48

저는 호감이라던가 그런 걸 잘 구분을 못하는 편이라서.. 다 친구친구.. 인 느낌이니까요.. 그리고 누군가가 자기를 좋아할 거라고 생각을 못하는 캐릭터적인것도 있나...

301 다림주 (FKyjyfdJhY)

2021-08-19 (거의 끝나감) 00:48:11

출근 힘내세오 정훈주...

302 에미리주 (lTcRK0/iVQ)

2021-08-19 (거의 끝나감) 00:48:30

근데 >>290 보고 쓰는 거긴 하지만 원래 꾸준히 대쉬를 한 것과 안 한 것의 차이는 정말 큰 거라고 생각합니다
표현이란 게 real 해줘야 의미가 있는 거임 (ㅋㅋ!)

>>298 (대충 어서오시라는 의미의 파인애플피자 투척)

303 하루주 (qfLk7RWnjk)

2021-08-19 (거의 끝나감) 00:49:13

>>302 (하루는 그래도 에미리랑 가까이 지내려고 했던 것 같긴 하다)

304 하루주 (qfLk7RWnjk)

2021-08-19 (거의 끝나감) 00:49:28

정훈주 힘내세요!

305 에미리주 (lTcRK0/iVQ)

2021-08-19 (거의 끝나감) 00:49:41

Q 님 표현을 츤미리식으로 하셨으면서 >>302 쓰시는건 내로남불 아닌가요????
A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이가 원래 안좋았던지라 그건 어쩔수가 없다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실성!)

306 비아주◆l4sT6XrjSg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00:50:02

>>290 (흐흑흑)

>>291 의문의 코스트 암살자... 캡틴이 의념기 묘사도 미리 써두다가 시트 내릴 때 눈물을 머금고 지웠다던...

>>298 JARA(기절춉)

307 에미리주 (lTcRK0/iVQ)

2021-08-19 (거의 끝나감) 00:50:46

>>303 (그 결과 선배님을 정말 잘 따르고 위해드리는 후배가 된 에미리)

308 하루주 (XuBsPkwTF2)

2021-08-19 (거의 끝나감) 00:51:49

>>307 (머리 말려주는건 엄청난 사심이었다)

309 청천주◆5JyHtgYBoY (.wk3ycMKKI)

2021-08-19 (거의 끝나감) 00:52:28

>>293 뒷일을 감당하기 어려워질 것 같아 금방 기각한 아이디어였지만...만약 진짜로 만들었다면 '의적부'라는 명칭이 되었거나...혹은 청천이의 전신인 자캐 설정 일부를 반영해 '분실물보관소관리부'라는 위장용 명칭을 달았을지도 몰라요! 잃어버린 물건은 반드시 찾아주는 탐정사무소나 자원봉사단체 비슷한 느낌인데 그 실체는 마치라잌 천사소녀네티(세인트테일)...!

310 진석주 ◆epmVe27r0A (M7xJMRj1hQ)

2021-08-19 (거의 끝나감) 00:52:32

에미리랑 얘가 접점도 잘 없고 하다보니 연락도 딱히 없고 그랬죠...
그리고 전남친 사망사건을 캐는 모르지만 오너가 알다보니 '아 이건 아니다' 싶기도 했고(실성)

311 다림주 (FKyjyfdJhY)

2021-08-19 (거의 끝나감) 00:52:41

의문코 암살자... 의념기 엄청난 간지...

312 정훈주 (0lh.Uh3cKY)

2021-08-19 (거의 끝나감) 00:53:10

>>299 >>301 >>304 >>306
흑흑 다들 감사합니다.. 자러가야죠...
제가 항상 이 어장에서 여러분을 지켜보고 있을겁니다! 구질구질 질척질척은 자신있다구!

>>302
(파인애플 피자 튕겨내기)

그럼 잘자요! 내일도 올게요!

313 에미리주 (lTcRK0/iVQ)

2021-08-19 (거의 끝나감) 00:53:27

굿밤되세요 정훈주~~~!! 😎

314 진석주 ◆epmVe27r0A (M7xJMRj1hQ)

2021-08-19 (거의 끝나감) 00:53:44

전 또 '소유권이전부'나 '페이데이갱부' 같은게 될줄 알았죠
하지만 홍길동부였고...

315 비아주◆l4sT6XrjSg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00:53:55

정훈주 잘자요-!

316 에미리주 (lTcRK0/iVQ)

2021-08-19 (거의 끝나감) 00:54:28

>>309 를 선도부가 주시합니다 🤦‍♀️

317 청천주◆5JyHtgYBoY (.wk3ycMKKI)

2021-08-19 (거의 끝나감) 00:54:32

허헣...정훈주 어서오시고 힘내십시오...
그러고보니 저도 슬슬 자야 하는데...!!

>>306 맞을거에요...(끄덕)ㅠㅠㅠㅠ

318 비아주◆l4sT6XrjSg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00:56:17

>>309 정말 매력적인 설정들이었네요...
공들인 캐릭터였고, 좋아하지 않을 수 없던 설정들이었어요.
오타쿠의 하트를 캐치☆해버렸다(예상반응: 필요없어요 돌려드릴게요...)

319 다림주 (FKyjyfdJhY)

2021-08-19 (거의 끝나감) 00:56:37

굿밤되세요 정훈주~

다림주는 사실 다이스에게 후드려맞던 것도 기억나네오..왜 4만 자꾸 나오던 거지...

320 비아주◆l4sT6XrjSg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00:56:49

Q. 님 왜 갑자기 말이 없어지셨죠????
A. 스레들 아카이브 따는 중입니다. 밀린 거 대박 많네요오

321 비아주◆l4sT6XrjSg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00:59:00

시트 스레가 마지막으로 백업된 게, 은후 시트가 들어온 후였군요.
후후...

322 에미리주 (lTcRK0/iVQ)

2021-08-19 (거의 끝나감) 00:59:08

>>310 접점(게임센터)
사망사건은 ㅋㅋ 솔직히 누구한테 고백받던 고백했던간에 반지 버리는 묘사는 나왔으리라 생각합니다 •••••• 막 이것 때문에 연애 절대로 못한다거나 그런 건 아닌데 아무튼 요이치에 대한 미련 버리는 묘사 무조건 떴을듯 🤦‍♀️

323 진석주 ◆epmVe27r0A (M7xJMRj1hQ)

2021-08-19 (거의 끝나감) 01:00:08

게임센터에서 구해주고 거기에 대한 인연으로 대쉬하고 연애라니
너무 구닥다리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요이치에 대한 미련... (눈물)

324 청천주◆5JyHtgYBoY (.wk3ycMKKI)

2021-08-19 (거의 끝나감) 01:01:07

정훈주 좋은밤! 안녕히 주무세요!

>>314
홍길동부에 가깝습니다 (끄덕
애초에 청천이 장래희망이 괴도인건 인류를 침략하는 게이트의 존재들에 대한 반발심이나 그런 것들에서 비롯된 거였으니까요! 몇 번 말한 적 있지 싶은데, 청천이는 무고한 사람은 타겟으로 찍으려 하지 않아요. 자신의 진정한 타겟은 게이트와 그 너머의 적대적인 존재들이 되리라고 여길 겁니다...!

325 비아주◆l4sT6XrjSg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01:02:47

문득, 게이트 너머의 존재들의 아이와 인간의 아이가 함께 다니는 학교에 교사로 오게 된 청천이가, 다른 아이의 물건을 빼앗는 아이를 엄하게 혼내면서 옛날 이야기를 해주는 장면 같은 게 보고 싶어졌어요...

326 청천주◆5JyHtgYBoY (.wk3ycMKKI)

2021-08-19 (거의 끝나감) 01:04:44

>>318 고마워요! (하지만 가져갈 수 없어서 청천주 하트랑 같이 나란히 여기 묻어두기...)(눈물)
비아도 한 매력 하는걸요!!!

327 진석주 ◆epmVe27r0A (M7xJMRj1hQ)

2021-08-19 (거의 끝나감) 01:06:05

청천이도 괴도에 트릭스터라는 캐릭터성이 재밌었고
청천주도 어장에서 매번 제가 헛소리 해도 반응해주시는게 정말 좋았습니다

328 비아주◆l4sT6XrjSg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01:06:59

...아, 그렇지.
>1596259253>640
두 쌍을 위해 두 병의 샴페인을 따고
내 사랑을 위해 한 병의 샴페인을 챙기고
사랑할 누군가를 위해 한 병을 남기고 가지요.

329 춘심주 (wOv9OYDZzA)

2021-08-19 (거의 끝나감) 01:07:12

저도 이만 들어가볼게요. 오늘도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오늘은 게을렀으니까 내일부턴 다시 열심히 일해야죠.
그래도.. 내일도 또 인사하러 와도 괜찮겠죠?
모바모바 다들 잘 자고 예쁜 꿈 꿔요! 목요일도 힘내세요!

330 에미리주 (lTcRK0/iVQ)

2021-08-19 (거의 끝나감) 01:07:41

막말로 푸는 거긴 한데 스레 펑 안되고 진행 쭉 이어져서 야마모토한테 무사히 고록 쐈다면 올렸을 에버노트 제목이 붉은 실赤糸 이었던 것
긴 말은 안하겠습니다! 이건 진짜 푸는것만으로도 흑역사라 풀기가 쪽팔림!!!!!! 😱

>>323 에이 비오는날 구해준 인연으로 연애까지 간 에미리도 있는데 그정도야 뭐 별거 아니지 않겠습니가???? 😎✨

>>324 게이트 가루되도록 털러가는 청천이 bgsd

331 비아주◆l4sT6XrjSg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01:07:44

>>329 내일 또 봐요-

332 에미리주 (lTcRK0/iVQ)

2021-08-19 (거의 끝나감) 01:08:35

>>329 굿밤되세요 춘심주~~~~😎🎵

333 다림주 (FKyjyfdJhY)

2021-08-19 (거의 끝나감) 01:08:56

내일 또 봐요~ 들어가세요.

334 진석주 ◆epmVe27r0A (M7xJMRj1hQ)

2021-08-19 (거의 끝나감) 01:09:05

춘바입니다!

335 진석주 ◆epmVe27r0A (M7xJMRj1hQ)

2021-08-19 (거의 끝나감) 01:09:26

>>330 으윽 자꾸 그러시면 미련만 커집니다

336 다림주 (FKyjyfdJhY)

2021-08-19 (거의 끝나감) 01:11:14

저도 들어가야겠네요..
다들 잘자요~

337 비아주◆l4sT6XrjSg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01:11:44

다림주도 잘자요-

338 진석주 ◆epmVe27r0A (M7xJMRj1hQ)

2021-08-19 (거의 끝나감) 01:12:05

다바입니다...

어느새 어장이 1/3이 갈렸군요
아껴 써야 하려나...

339 에미리주 (lTcRK0/iVQ)

2021-08-19 (거의 끝나감) 01:12:34

>>335 이렇게 진석주도 저와 같이 후회공이 되는 것이와요 😎✨

굿밤되세요 다림주!!!!

340 비아주◆l4sT6XrjSg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01:13:45

후회공 늘리기 멈춰! ✋

341 진석주 ◆epmVe27r0A (M7xJMRj1hQ)

2021-08-19 (거의 끝나감) 01:14:28

거 같은 후회공끼리 말이 심하십니다
일대일을 찔러버리는 수도 있습니다

물론 거절당하겠지만

342 에미리주 (lTcRK0/iVQ)

2021-08-19 (거의 끝나감) 01:15:03

1레스에 캡틴 관련 언급 내용이 없는 이유 = 야마모토 관련 후회공 문구 다 빼서

343 비아주◆l4sT6XrjSg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01:15:15

...정말이네요.
후일담을 남길 사람들을 위해 레스를 남겨둬야 할 텐데.
임시스레로 이주를? 아니면 스레가 터지면 후일담 2를 만들어...?

344 청천주◆5JyHtgYBoY (.wk3ycMKKI)

2021-08-19 (거의 끝나감) 01:15:34

>>325 이 녀석 성격에 교사되면...괜찮으려나...
음 그때쯤이면 그래도 이세계인에 대한 반감은 많이 희미해졌겠죠! 원래도 차차 줄여가다가 특정 사건을 기점으로(아마 설경이한테 천청석 선물받고 나면?) 없앨 생각이었고!

치안부장 if...생각해보면 어느 순간 자신이 경계하던 이세계인들(이세계에서 귀화한 사람들) 편을 들어주게 된 거라 어?할 수 있었겠지만...들을 당시에는 위화감이 없다 했는데 이제 알겠네요. 소서를 계기로 그들도 누군가에겐 소중한 존재이거나, 앞으로 그런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걸 깨달은 거에요. 그래서 자신의 소중한 사람을 해치는 범죄자들을 용서할 수 없었던 거지요. 캐해석 대단해...!!

345 에미리주 (lTcRK0/iVQ)

2021-08-19 (거의 끝나감) 01:17:14

>>341 팩트) 어차피 캐릭터들 이번에 시퀼 올라가는 거 때문에 1대1은 예외적 경우(예:릴리) 가 아니면 못 연다

346 진석주 ◆epmVe27r0A (M7xJMRj1hQ)

2021-08-19 (거의 끝나감) 01:17:58

후일담2로 가고싶기야 한데, 끝난 어장을 또 계속 너무 붙잡고 있으면 다른데서 클레임 들어올까봐... (눈물

347 에미리주 (lTcRK0/iVQ)

2021-08-19 (거의 끝나감) 01:18:36

1대1은 게다가 ••• 저는 스레를 참여하는 건 모를까 스레를 두 개나 관리하기는 역시 힘든 사람인지라 ••• 🤦‍♀️

348 진석주 ◆epmVe27r0A (M7xJMRj1hQ)

2021-08-19 (거의 끝나감) 01:19:01

맞다 시퀄...

진석이는 시퀄 안 올릴겁미다
노아랑 이으면 잇는대로 안이으면 안잇는대로 뭐해서...

349 비아주◆l4sT6XrjSg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01:19:03

>>345 팩트) 시퀄 때문에 영웅서가 설정을 유지한 1:1은 안 된다고 하셨지만 창작 세계관에서의 1:1은 허용되었다

350 비아주◆l4sT6XrjSg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01:19:44

두 개?!

역시 기력 문제는 힘든가...

351 진석주 ◆epmVe27r0A (M7xJMRj1hQ)

2021-08-19 (거의 끝나감) 01:20:03

않이 진지하게 생각하진 마시고 어차피 안되는거 알고 한 농담이므로..

352 청천주◆5JyHtgYBoY (.wk3ycMKKI)

2021-08-19 (거의 끝나감) 01:22:41

>>327 고마워요!!
그러셨다면 다행입니다!!

춘심주 좋은 밤 되시고 그 뒤에도 또 좋은 하루 되세요!

>>330 ^0^
저도 보고 싶네요!

다림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353 에미리주 (lTcRK0/iVQ)

2021-08-19 (거의 끝나감) 01:23:10

아무튼 야마모토 씨를 좋아하지만 그걸 자각 못하고 틱틱대던 에미리로 끝났으니 이걸 뒤엎을 생각은 없단 애옹

>>351 ㅋㅋㅋ괜찮습니다 저도 900% 농담이었습니다~~~~!! 😎✨

354 청천주◆5JyHtgYBoY (.wk3ycMKKI)

2021-08-19 (거의 끝나감) 01:24:43

그리고 저도 자러갑ㄴㄱ다!!
이젠 정말 자야해요!

모두들 좋은 밤 되시고 또 다른 좋은 하루를 맞이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355 진석주 ◆epmVe27r0A (M7xJMRj1hQ)

2021-08-19 (거의 끝나감) 01:25:22

청바입니다!

356 비아주◆l4sT6XrjSg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01:29:03

청천주 잘자요.
저는 아카이브만 다 뜨고 자야죠... (. . )

357 에미리주 (lTcRK0/iVQ)

2021-08-19 (거의 끝나감) 01:30:14

청바인 거에요~~~😎
저도 슬슬 자는 건 당연히 아니고 아무튼 진지모드 다시 장전해야겠습니다 😇

358 비아주◆l4sT6XrjSg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01:30:50

진지라니 조선밥을 말하는 것인가
가 아니고 무슨 일이죠

359 에미리주 (lTcRK0/iVQ)

2021-08-19 (거의 끝나감) 01:31:52

별거 아니고 >>1 에서 썼던 말투로 캡틴께 드릴 말씀을 쓸거에요
이거 하려고 레스 쓰고 튀었다가 다시 들어온 거임!! 🤦‍♀️

360 비아주◆l4sT6XrjSg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01:32:34

>>359 떼옹
오케이...!

361 춘심주 (wOv9OYDZzA)

2021-08-19 (거의 끝나감) 01:36:27

(몰래 쥐구멍으로 들어옴)
비아주도 진석주도 에미리주도 얼른 주무세요!
아카이브 어디까지 땄어요? 태블릿 켜면 10개씩 우다다다 딸수있는데 같이 하고 쉴까요?

362 비아주◆l4sT6XrjSg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3:21

>>361 지금 따는 거 끝나면 끝납니다...
당신은 늦었다! 같이 느긋하게 쉬자구! (뿅망치 꺼내들기)

363 춘심주 (wOv9OYDZzA)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7:33

오구구구 고생 많았어요 비아주!
(뿅망치로 때릴 기회를 줍니다!)

364 비아주◆l4sT6XrjSg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7:35

oO(사실 후일담 스레는 따지 않았지만요. 여기에 남긴 말만은 영원히 남겨지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을 테니)

365 비아주◆l4sT6XrjSg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8:58

>>363
.dice 1 100. = 63
.dice 1 100. = 62
.dice 1 100. = 91
필살
/
/

366 춘심주 (wOv9OYDZzA)

2021-08-19 (거의 끝나감) 01:50:51

으앙ㅠㅠ 비아주가 때렸어... 진짜 자러갈게요
내일봐요🥰🥰

367 비아주◆l4sT6XrjSg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01:51:51

>>366 맞아서 가는 건 아니죠? 🥺
내일봐요-

368 비아주◆l4sT6XrjSg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02:10:30

https://picrew.me/image_maker/253738/
(투톤이 되는 픽크루를 놓고 도망치기)

369 ◆V9xbPEGzzA (lTcRK0/iVQ)

2021-08-19 (거의 끝나감) 03:37:38

사실 원래는 깔끔하게 >>1 만 쓰고 물러갈 생각이었습니다. 너무 길게 장문으로 말씀드려봤자 읽는 분들로 하여금 부담이 되실 게 뻔하니까요. 근데 다른 분들께 온갖 감사드리고 좋아했다는 말씀을 드려놓고 가장 중요한 캡틴께 감사의 말씀드리는 걸 빠트려두었으니 ••• 이래선 안될 듯 싶어 부득이하게 글을 더 이어쓸수밖에 없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저희가 6개월이나 이 스레를 불태웠네요. 길다면 길고 결코 짧다 할 순 없는 시간입니다. 처음 참여했을 때도 화력이 세다고는 생각했지만 100스레가 넘어가고서부터는 정말 강한 화력에 휩쓸려 따라가기도 벅차 힘들어할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잠시 화력이 주춤했을 때는 스레가 조용한 게 되려 적응이 안될 때도 많고 그랬었지요. 돌이켜보면 모두 다 재미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이 스레에 시트를 낸 걸 후회하지 않을 만큼 러닝하는 내내 정말로 즐거웠습니다. 이런 멋진 스레를 세워주시고 진행해주신 캡틴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적고 있자니 스레 내에서 제가 부린 과도한 주접이나 제가 주접부리는 말투로 인해 혹시 스레에서 제가 좀 많이 부담스러우셨을까 걱정되고, 그래서 정말로 죄송하단 마음이 들고 그렇네요 (ㅠㅠ) 혹시 야마모토 씨에 대해 제 앓이로 인해 캡틴께서 부담감을 느끼셨다면 이자리에서 사과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많은 레스주 캐릭터들과 일상을 돌리고 인연을 쌓았지만 에미리란 캐릭터는 결국 주변인 NPC들이 있지 않았다면 지금의 캐릭터성을 쌓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오토메 오토기란 캐릭터가 새 가족으로써 인연이 되었기에, 하즈키와 유우토가 에미리의 오라버니가 되어주었기에, 야마모토 씨가 에미리의 집사님으로써 있어주었기에, 카르마양이 에미리의 친구로써 있어주었기에 지금의 에미리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야마모토 토우마와 아키조 카르마란 NPC 캐릭터와 인연이 닿게 된건 정말 큰 행운이었습니다. 부족한 제 캐릭터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인연을 이어주신 캡틴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실 집사님 관련해서 하고 싶은 얘기가 정말 많은데 (ㅋㅋ) 정말 관캐로써 많이 좋아했었다는 얘기도 하고 싶고 그런데 ••• 이건 너무 심하게 미련이 남아있어보일거 같고 보기에 부담스러우실테니 여기에서 끊고, 이 아래부턴 진짜 드리고 싶은 말만 쓰도록 하겠습니다. 길지 않은 이야기이니 편한 마음으로 읽어주세요.

제가 웹박수에서 결국 스레는 캡틴이 굴려나가는 것이라 말씀드렸던 거 기억하시나요? 여타 상황극 스레도 그렇지만 특히 육성스레에선 캡틴의 존재가 가장 중요합니다. 캡틴이 어떠하시냐에 따라 스레의 분위기는 천차만별로 바뀔 뿐만 아니라 흐트러지기도, 무너지기 직전까지 가기도 합니다. 레스주들의 존재도 중요합니다만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캡틴입니다. 캡틴이 중심을 잡아 확고히 붙들어주지 않는다면 스레는 결코 제대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비단 상판만 그런 것이 아니라 커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이런저런 말이 많았습니다만 부디 잘 추스리시고 편히 쉬신 뒤 돌아오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육성이기 이전에 상황극이고 놀이인데 노는 곳에서 너무 힘들어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모두를 만족시키는 진행이란 없다고 웹박수에서 말씀드렸었지요. 그러니까 너무 레스 하나하나에 마음 쓰시지 마시고, 마음에 담아두지 말아주세요. 캡틴은 최선을 다하셨으니까요. 누구나 처음에는 미숙하고 서툴기 마련입니다. 처음으로 열은 스레에서 여기까지 끌고 오신거면 정말로 대단한 겁니다. 6개월동안 정말로,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걸로 정말 안녕히.
모르는 얼굴로 뵐 수 있다면 다시 뵈어요.
다음에 뵙게 된다면 꼭 엔딩을 같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6개월간 사오토메 에미리란 캐릭터로 영웅서가 스레와 함께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로 즐거웠습니다. 다시 한번 영웅서가를 219스레까지 끌고 와주신 캡틴과 여기까지 같이 뛰어주신 레스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로운 시퀼을 준비하시는 동안 부디 캡틴께서 편히 쉬셨으면 하는 바램을 드리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사오토메 에미리와 그 오너였습니다.

370 비아주◆l4sT6XrjSg (uLKWmtGF16)

2021-08-19 (거의 끝나감) 08:04:51

아침해가 떴습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c:

371 춘심주 (wOv9OYDZzA)

2021-08-19 (거의 끝나감) 09:16:28

모하모하 좋은 아침입니다~ 목요일도 힘내세요(´•ω•̥`)

372 바다주 (6semfbiUV6)

2021-08-19 (거의 끝나감) 11:37:20

어째서냐... 어째서 이런 일이 일어난거야........

;-;

373 다림주 (FKyjyfdJhY)

2021-08-19 (거의 끝나감) 11:38:17

앗. 바다주 어서오세요..

374 비아주◆l4sT6XrjSg (qNza.jEAF.)

2021-08-19 (거의 끝나감) 11:41:42

(슬픈 노래 틀기)
모두가 기다려온 귀염둥이 바다주 안녕...

375 바다주 (6semfbiUV6)

2021-08-19 (거의 끝나감) 11:42:07

다림주 안녕~ 일만 하다 보니까 일이 이렇게 됐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네.....

376 바다주(모두가기다려온귀염둥이) (6semfbiUV6)

2021-08-19 (거의 끝나감) 11:44:00

후안주도 왔다 갔었구나!

이제와서 밝히는건 아니고 그때도 밝혔었지만 후안이가 관캐여서 간다고 할 때에 많이 아쉬웠어 같이 하고싶은 일상도 많았는데 참 안타까워라..

진석주! 바다가 너무 귀엽지? 고마워 🥰🥰

377 다림주 (FKyjyfdJhY)

2021-08-19 (거의 끝나감) 11:45:32

바다는 정말 귀여웠어요...(고개끄덕)
(모두가 기다려온 귀염둥이)

378 비아주◆l4sT6XrjSg (uLKWmtGF16)

2021-08-19 (거의 끝나감) 11:55:38

영웅서가 세계관이 아닌 다른 세계관이면 1:1이 허용된다고 했었지만... 아마 후안주라면 성격상 더 이상 후일담을 안 보실 가능성이 높아서. 😔
실제로 둘 다 시트를 내렸었지만 후일담에서 다시 만나서 1:1로 가신 분도 계셨고... 둘 다 좋다면 이렇게라도 이어지는 게 좋겠지만...

379 바다주(모두가기다려온귀염둥이) (6semfbiUV6)

2021-08-19 (거의 끝나감) 11:58:54

만날수 있다면 좋겠는데 -

😭

380 춘심주 (wOv9OYDZzA)

2021-08-19 (거의 끝나감) 12:03:03

모하모하 좋은 오후입니다!
바다주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일이 많이 바쁘셨구나ㅠㅠ!! 둘이도 언제나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381 비아주◆l4sT6XrjSg (uLKWmtGF16)

2021-08-19 (거의 끝나감) 12:09:46

@후안주
어흑

382 후안주 (Mfc7r2EXbg)

2021-08-19 (거의 끝나감) 12:23:31

383 다림주 (FKyjyfdJhY)

2021-08-19 (거의 끝나감) 12:24:00

진짜 오셨어?

384 바다주(모두가기다려온귀염둥이) (6semfbiUV6)

2021-08-19 (거의 끝나감) 12:31:03

385 비아주◆l4sT6XrjSg (UT2PXm8fQM)

2021-08-19 (거의 끝나감) 12:33:15

해냈다! 666개의 용 내단을 바쳐 만들어낸 소환진!

386 바다주(667번째용) (6semfbiUV6)

2021-08-19 (거의 끝나감) 12:34:17

이게... 된다구...?

387 후안주 (Mfc7r2EXbg)

2021-08-19 (거의 끝나감) 12:35:01

아니 아무도 안 부를거라 생각했는데 멍 때리고 스크롤 내리다 보니 이름이 보였어

388 바다주(667번째용) (6semfbiUV6)

2021-08-19 (거의 끝나감) 12:35:35

안녕 네챠 🤗
보고싶었어

389 후안주 (Mfc7r2EXbg)

2021-08-19 (거의 끝나감) 12:37:12

바다주 반가워! 나도 반가워.
뭐라 표현하기 어려운 묘한 감정...

390 바다주(667번째용) (6semfbiUV6)

2021-08-19 (거의 끝나감) 12:40:04



음!!!!!!!!!!

정말 음하다.

391 다림주 (FKyjyfdJhY)

2021-08-19 (거의 끝나감) 12:42:50

다림주의 쓸데없는 감상

묘사하는 게 즐거웠지만(길고 마치 강물이나 바닷물이 빛을 받으며 흐르는 것 같이 반짝이는 여러가지 푸른 빛들이 보이는 머리카락) 다시는 픽크루 불효녀나 불효자를 만들지 않겠습니다...

잠깐 점심 먹어야겠네요..

392 후안주 (Mfc7r2EXbg)

2021-08-19 (거의 끝나감) 12:43:28

굉장히 어색해!!!
뭐 말 꺼내야 할지 손가락이 잘 안 눌린다 해야하나.

393 후안주 (Mfc7r2EXbg)

2021-08-19 (거의 끝나감) 12:46:40

그래. 혹시 1:1스레를 원한다던가 생각중이야?
아니면 잠깐 후일담 나누는 정도로 족할까?

394 바다주(667번째용) (6semfbiUV6)

2021-08-19 (거의 끝나감) 12:47:08

나도 그렇다 읗!!!!!!!!!!!!!!!!

하지만 나는 이제 곳 출근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다시 만날 수 있어?

395 비아주◆l4sT6XrjSg (uLKWmtGF16)

2021-08-19 (거의 끝나감) 12:50:20

https://picrew.me/image_maker/82930
이 픽크루로 다림이 보고싶슴다아아(2트)

396 후안주 (Mfc7r2EXbg)

2021-08-19 (거의 끝나감) 12:50:54

있지. 여러가지 하는게 바쁘긴 하지만 쭉 있을 수 있다.

397 바다주(667번째용) (6semfbiUV6)

2021-08-19 (거의 끝나감) 12:51:56

음 그러면 후일담 보트, 터졌다면 1:1토의 보트에소 다시 보자! 만나서 즐거웠어! 내일 봐!

398 바다주(667번째용) (6semfbiUV6)

2021-08-19 (거의 끝나감) 12:52:12

정확히는, 내일 10~12 시에!

399 다림주 (FKyjyfdJhY)

2021-08-19 (거의 끝나감) 12:53:20

Picrewの「お試し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jHy3u9Uy8C #Picrew #お試しメーカー

다림이는 이 픽크루의 눈처럼 하이라이트 있고 생기있는 반짝한 눈이 아니야! 근데 머리카락은 이쁘네요...

400 춘심주 (wOv9OYDZzA)

2021-08-19 (거의 끝나감) 12:58:25

하나둘 짝을 찾아가는 모습이 아들딸 시집장가 보내는 엄마느낌입니다😊😊 모쪼록 두 분이 즐겁고 행복하길 바라요!!

401 하루주 (x6veURBB1E)

2021-08-19 (거의 끝나감) 12:59:43

좋게 마무리 되는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춘심주 안녕하세요~.
다림이는 오늘도 예쁘네요~.

402 비아주◆l4sT6XrjSg (uLKWmtGF16)

2021-08-19 (거의 끝나감) 13:02:26

그러게요. 저 둘도 정말 아쉬웠죠... 이번에 1:1로 가서 원만하게 어장을 띄울 수 있다면 좋겠네요. c: c: c:
>>328 아, 이 샴페인 한 명도 따야죠.

403 후안주 (Mfc7r2EXbg)

2021-08-19 (거의 끝나감) 13:02:52

>>397-398
가릿

404 비아주◆l4sT6XrjSg (uLKWmtGF16)

2021-08-19 (거의 끝나감) 13:05:33

하얀 눈색이 있는데 너무 반짝여서 눈을 감게 되다니! (눈물) 하지만 역시 생각했던 대로 예쁘네요. 히히히

405 비아주◆l4sT6XrjSg (uLKWmtGF16)

2021-08-19 (거의 끝나감) 13:07:19

12시 50분에 출근하다니 바다주는 역시 폭풍우 치는 바다에서 크라켄을 잡는 직장에서 일하고 있는게 틀림없어요. (끄덕) 다녀오세요!

406 춘심주 (wOv9OYDZzA)

2021-08-19 (거의 끝나감) 13:09:03

다림이는 오늘도 귀엽고 예쁘네요! 피곤한 오후의 활력소가 되어줘서 고마워요😊😊

하루주도 안녕하세요~ 좋은 오후입니다!

407 다림주 (FKyjyfdJhY)

2021-08-19 (거의 끝나감) 13:09:22

다림이 픽크루는 웬만해서는 하이라이트 없는 걸로 했던 기억입니다...

잘 다녀오세요 바다주. 다들 반가워요~

408 하루주 (x6veURBB1E)

2021-08-19 (거의 끝나감) 13:11:43

좋은 오후에요 !

409 비아주◆l4sT6XrjSg (uLKWmtGF16)

2021-08-19 (거의 끝나감) 13:12:15

하루주도 어서와요-

410 하루주 (x6veURBB1E)

2021-08-19 (거의 끝나감) 13:22:00

비아주도 좋은 오후에요!

411 진짜돌주 ◆epmVe27r0A (M7xJMRj1hQ)

2021-08-19 (거의 끝나감) 13:25:59

오늘도 한 쌍이 나타나는군요...
영원히 이뤄지지 못할 한 명은 그저 웁니다...

412 비아주◆l4sT6XrjSg (uLKWmtGF16)

2021-08-19 (거의 끝나감) 13:30:58

>>411 진 석 아 아 아 아 아

413 정훈주 (IivPH8iagg)

2021-08-19 (거의 끝나감) 13:38:05

진석이.. 🥲

414 춘심주 (wOv9OYDZzA)

2021-08-19 (거의 끝나감) 14:57:33

야호~ 좋은 오후입니다! 오늘은 일이 안바빠서 합법적으로 칼퇴했어요! 다들 남은 오후도 힘내세요(´•ω•̥`)

415 비아주◆l4sT6XrjSg (uLKWmtGF16)

2021-08-19 (거의 끝나감) 14:58:24

합법적인 정하와
춘심주에게 비합법적인 꽃을 주기💐

416 하루주 (iLHqJsMId6)

2021-08-19 (거의 끝나감) 14:58:34

춘심주 칼퇴하셨다니 축하드려요. 얼른 귀가 하셔서 푹 쉬셔요..

417 춘심주(망념 -5) (wOv9OYDZzA)

2021-08-19 (거의 끝나감) 15:05:34

(*ˊᵕˋo💐o(비아주에게 꽃을 받아서 신남!)
이미 뽀독뽀독 샤워까지 다 하고 왔지요!
우리 귀여운 아기참치들 이리와서 다 안기세요!

418 비아주◆l4sT6XrjSg (uLKWmtGF16)

2021-08-19 (거의 끝나감) 15:14:36

🌼🌸🌻🌹🏵🥦🌷🌺💐(꽃잎 날리기!)

419 하루주 (SBisk7SIoY)

2021-08-19 (거의 끝나감) 15:16:21

꽃이 잔뜩~

>>417 와!

420 다림주 (FKyjyfdJhY)

2021-08-19 (거의 끝나감) 15:44:58

다들 반가워요~

421 💐비아주◆l4sT6XrjSg (uLKWmtGF16)

2021-08-19 (거의 끝나감) 15:46:23

(어장에 꽃가루 날림)

422 진짜돌주 ◆epmVe27r0A (M7xJMRj1hQ)

2021-08-19 (거의 끝나감) 17:42:56

에취!

423 비아주◆l4sT6XrjSg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18:06:22

>>422 (코 풀 사포 주기)

424 정훈주 (6JvYfQwYEE)

2021-08-19 (거의 끝나감) 20:32:58

어째서 사포

425 청천주◆5JyHtgYBoY (.wk3ycMKKI)

2021-08-19 (거의 끝나감) 21:21:24

>>418 (브로콜리 냠)

바다주와 후안주가 다시 만나셨군요...
두 분도 행복하시길 바래요.

426 비아주◆l4sT6XrjSg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21:25:28

>>424 태클이 늦어! (춉)

>>425
🩸(초고추장)
🥦

427 청천주◆5JyHtgYBoY (.wk3ycMKKI)

2021-08-19 (거의 끝나감) 21:26:54

혹시 마지막으로 저한테 질문하실 거 있으시면 남겨주셔도 되어요.
현생 때문에 답이 늦더라도, 아마 저는 이 스레가 완전히 묻힐 때까지 계속, 간간이 지켜보고 있을 것 같으니까...

오늘도 모두 현생 고생하셨어요.
모두들 편안한 밤이 되시길.

428 청천주◆5JyHtgYBoY (.wk3ycMKKI)

2021-08-19 (거의 끝나감) 21:28:27

초고추장인 척 하는 핫소스 아니죠? ^0^

429 비아주◆l4sT6XrjSg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21:31:13

질문...
지금은 기분이 어떠세요?

>>428 (사실 케첩임!)

430 청천주◆5JyHtgYBoY (.wk3ycMKKI)

2021-08-19 (거의 끝나감) 21:42:14

>>429 (시무룩!)

농담이고
이 스레에 있는 동안은 웃게 되지만, 역시 멍-한 것 같아요.
어제는 반쯤 멍하게 보냈었고 기운도 없었던 것 같은데, 그래도 간밤에 웃고 즐겁게 이야기하면서 시간을 보냈더니 오늘은 어제보단 나아진 것 같아요.

그래도 아직도 꿈만 같아요.
우리가 6개월을 함께 했었고 그 시간의 끝이 이렇게 빠르게 찾아왔다는 게...

최근에 심리검사를 받을 일이 있었는데 거기서 제가 부정적인 감정들을 억누르는 경향이 있다는 말씀을 해주시더군요..
눈물을 참는다는 게 마음째로 억누르고 있는 걸까요, 이번에도....

431 다림주 (FKyjyfdJhY)

2021-08-19 (거의 끝나감) 21:43:20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 요즘이네요..
원래 길게 가는 타입이라 그렇기는 하지만요.

432 청천주◆5JyHtgYBoY (.wk3ycMKKI)

2021-08-19 (거의 끝나감) 21:49:34

모두 안녕하세요.

433 다림주 (FKyjyfdJhY)

2021-08-19 (거의 끝나감) 21:54:49

안녕하세요 청천주~

434 비아주◆l4sT6XrjSg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22:14:06

저도... 수요일 쯤엔 마냥 멍했던 거 같네요. 등교해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자-라는 의미에서 이런저런 게 있었는데. 부끄러워서 안 말하려고 했지만, 사실 그날 포스트잇을 받고 울었어요. 지금 가장 듣고 싶은 말을 쓰라고 했어요. 다시 만나자, 라는 말을 모두에게 듣고 싶었단 생각이 들어서, 스레 터진 당일에도 눈물 못 흘렸는데 그냥 나오더라고요. 익명으로 어딘가에서 만남을 기약하는 게 아니라 내가 알았던 그 이름으로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어요.
지금은, 그냥 하루하루 여기 남아서 이야기해주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게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야기는 마치고 에필로그, 후일담이 시작됐는데 아직도 마음만은 끝없이 이어지는 이야기 위에 올라 있는 것 같아요. 그냥 이대로 쭉─이라고 하기엔, 스레는 이미 끝났고 생명은 다했으니 언젠간 이야깃거리도 떨어지겠죠. 하나둘 떠나게 되겠죠. 그래도 지금은 이렇게 웃으며 지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늦게나마 와주는 사람들을 지켜보고, 끊어졌다 이어지는 마음을 보는 게 기적 같이 감동스럽기도 해요. 좋아하는 마음은 그대로여도, 이곳에 남아있는 것 이외의 미련은 사라지는 것 같아요. 그게 편안하기도 하고 허망하기도 하고.

435 다림주 (FKyjyfdJhY)

2021-08-19 (거의 끝나감) 22:19:52

저는...잔잔하게 길게 가는 타입이라서 그런지. 큰 반향은 없네요. 그럼에도 아쉽다는 건 분명히 남아 있어요. 계속 쭉...은 힘들겠고, 언젠가 묻히고 가라앉겠지만... 추억으로는 남겠네요.

436 청천주◆5JyHtgYBoY (.wk3ycMKKI)

2021-08-19 (거의 끝나감) 22:28:03

>>434 와.
정말요? 저 조금 놀랐어요.
제가 느낀 것과 비슷해서...

사실, 이 이야기가 끊어졌던 게 거짓말이었던 것처럼 다시 다음 판이 올라오지 않을까?하는 미련한 생각을 할 때가 몇 번 있었어요. . 그렇게만 된다면 모든 걸 용서할 수 있을 것만 같은데. 그랬다가도 금방, 그런 일은 없겠지, 하고 체념해버리고.
좋아하고 기대했던 만큼 그 빈자리도 큰 것 같아요. 시트를 낸 걸 후회했다고 한 건 그런 맥락인 것 같아요.

그래도 그건 참 다행이에요. 마지막에서라도 서로 다시 만나는 분들이 있다는 게...

437 다림주 (FKyjyfdJhY)

2021-08-19 (거의 끝나감) 22:33:48

이런저런 감정은 들지만 그걸 말로 내뱉을 자신은 없네요...

둥글고 둥글게 굳어져도 결국 내지는 못할 거에요.
한없이 깊이 가라앉기만 할 뿐. 음음.. 건강한 건 아니지만 그 외에 다른 법을 잘 모르니 어쩔 수 있나요..

438 청천주◆5JyHtgYBoY (.wk3ycMKKI)

2021-08-19 (거의 끝나감) 22:35:29

오늘은 오래 있지 못하고 이만 가봐야 할 것 같아요
잠이 많은 편인데 한 2~3일 연속으로 원래 자는 시간을 훌쩍 넘겨서 자서 그런가 오늘은 벌써부터 잠이.....zZ
모두 편안한 밤 되시고 금요일에도 파이팅이에요!

439 비아주◆l4sT6XrjSg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22:37:16

예전이라면 저도, 어느 날 갑자기 하나둘 모여서 다시 모두가 모이는, 그런 기적같은 모습을 상상해버렸을지도 모르는데, 지금은 그렇지도 않네요. 쭉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만 들어요. 베온 드란시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했던 내가. 예전이었다면 캡틴이 이 어장을 끝내겠다고 했을 때, 누구랑 같이, 그냥 멋없어도 다 번복하고 남는 사람이랑만이라도 가자고, 그렇게 부딪쳐봤을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이렇게 되었을까요... 그때보다 좀 더 겁쟁이가 된 게 아니라 의지가 부족해진 건가.

440 비아주◆l4sT6XrjSg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22:37:55

잘자요 청천주- 🙂

내일 또 봐요.

441 청천주◆5JyHtgYBoY (.wk3ycMKKI)

2021-08-19 (거의 끝나감) 22:41:44

>>437 참기만 하며ㅛㄴ 저처럼 울먼 안되는데 눈물이 나오는 간헐적 울보가 되어버린답니다!! 심리검사를 받게된 이유가 이거 해결하려고....

말하지 못하는 것들이라도, 일기로 조금씩이라도 덜어내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개인적으로는 모바일 앱 '달에 쓰는 일기'를 추천한답니다. 순간순간 저를 샛길로 빠트리는 잡생각들이나 감정의 조각들을 그때그때 기록하기 좋더라고요.

그럼 전 이만...zZ

442 다림주 (FKyjyfdJhY)

2021-08-19 (거의 끝나감) 22:46:09

푹 쉬세요 청천주.

으음.. 참는다는 것이라고 정의내리기는 어렵네요. 참는다. 라기보다는 잃어버린다에 더 가깝다고 생각해요. 왜 그런 거 있잖아요. 항상 머리끈 잃어버리고 또 이상한 데에서 찾고 그런거. 그런 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정상은 아니긴 하지만요.... 일기로 덜어낸다는 것도 좋은 방법이기는 하지만 역시 저는 일기랑은 잘 안 맞을지도(지레 포기)

443 하루주 (xoXp5n1SJQ)

2021-08-19 (거의 끝나감) 22:46:16

오늘도 비아주가 스레를 지키고 계시네요 ㅎㅎ

444 다림주 (FKyjyfdJhY)

2021-08-19 (거의 끝나감) 22:49:45

안녕하세요 하루주~
하루주는 어쩐지 많이 아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들 안 그런 사람이 어디있겠냐만은요.

445 비아주◆l4sT6XrjSg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22:51:23

🐰토끼가 어장을 점령한다🐰

446 하루주 (xoXp5n1SJQ)

2021-08-19 (거의 끝나감) 22:53:53

>>444 그냥 뭐라고 할까.. 버려진지 오래되서 무뎌진 느낌이네요

🐰토끼가 어장을 점령한다🐰

447 다림주 (FKyjyfdJhY)

2021-08-19 (거의 끝나감) 22:56:27

🐰토끼가 어장을 점령햇따!🐰

>>446 그런가요...(토닥토닥)

448 비아주◆l4sT6XrjSg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22:59:34

🐇🐇🐇 토끼토끼토끼

>>446 😥

449 정훈주 (AxZL6bY93s)

2021-08-19 (거의 끝나감) 23:00:58

🐰바니바니 바니바니🐰
🥕당근 당근🥕

450 하루주 (Edgoto1FBo)

2021-08-19 (거의 끝나감) 23:04:57

그냥 제가 별로였구나 하려구요

바니바니

451 다림주 (FKyjyfdJhY)

2021-08-19 (거의 끝나감) 23:05:40

으.. 당근 시러... 생당근에서는 뭔가 그 미묘한 휘발성의 기름과 비슷한 듯한 냄새가 옅게 난단 말이죠(?)

452 비아주◆l4sT6XrjSg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23:09:07

비합법적인 정-하 당근 당근

그렇게 생각하시는 건 슬픈데요...😂

생당근은 저도 못 먹어요!!
🥕
🔥

453 정훈주 (AxZL6bY93s)

2021-08-19 (거의 끝나감) 23:09:50

생당근은 맛없어오
당근은 구워먹어야 해오
그래야 비타민도 더 흡수가 잘된대오

454 다림주 (FKyjyfdJhY)

2021-08-19 (거의 끝나감) 23:12:40

잘 익히면 먹을 만하져(?)
아니면 당근케이크로 만들거나!

455 비아주◆l4sT6XrjSg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23:12:46

🟧🟨
↓↓
🟠

당근과 감자를 카레에 넣어보세요
을매나 맛있게요

456 하루주 (SeQd7qgqwQ)

2021-08-19 (거의 끝나감) 23:16:17

>>452 그치만 .. 뜸해진 시점이..ㅎㅎ

당근은..역시 닭도리탕에 들어간 당근..

457 비아주◆l4sT6XrjSg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23:18:39

💚 당근!
🟧 당근!
🟧 당근!
🟧 당근!
🧡 당근!

>>456 시점에 뭔가 있었나요...?
크으- 닭도리탕에 들어간 것도 맛있죠. 다른 반찬에 당근 들어간 건 별로 안 좋아하는데 양념된 건 저도 먹을 만하더라고요. 마지막까지 남기는 건 똑같지만😅

458 하루주 (e5LMARdXdw)

2021-08-19 (거의 끝나감) 23:19:36

>>457 카사주가 딱 뜸해지신게 성사 직후라서요🤣
카레나 닭도리탕 당근은 엄청 좋아합니다

459 다림주 (FKyjyfdJhY)

2021-08-19 (거의 끝나감) 23:22:34

카레나 닭도리탕 당근은 먹을 만하죠...

그러고보니 집안마다 카레에 넣는 게 조금씩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집은 고구마 철이면 고구마 넣는 그런 식으로?

460 정훈주 (AxZL6bY93s)

2021-08-19 (거의 끝나감) 23:23:37

카레에 고구마를요...?
닭도리탕에는 많이 넣지만, 카레에..?!

461 하루주 (5gUA/nYmo6)

2021-08-19 (거의 끝나감) 23:24:41

한번인가 먹어본 적 있는데 그렇게 나쁘진 않았어요

462 정훈주 (AxZL6bY93s)

2021-08-19 (거의 끝나감) 23:27:11

오늘도 제 세계는 한뼘 더 넓어졌습니다

다음에 고구마 카레도 먹어봐야지!

463 다림주 (FKyjyfdJhY)

2021-08-19 (거의 끝나감) 23:28:52

저희집은 좀 실험적인 카레도 많았던 기분이네요!
예를 들자면 버섯을 넣는다거나요?

그 외에 맛있었던 카레는.. 구운 가지나 연근을 얹은 일본식 카레가 맛있었네요!

464 다림주 (FKyjyfdJhY)

2021-08-19 (거의 끝나감) 23:29:26

고구마를 썰어넣은 카레를 김치랑 먹으면 전 정말 맛있었거든요..

465 비아주◆l4sT6XrjSg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23:44:30

고구마? 가지? 연근??
저희 집은 고기 당근 감자였던 느낌. 전에 팽이버섯을 넣은 것도 먹은 적이 있는데 갓 먼저 똑똑 따먹고 줄기를 씹는 게 맛났습니다.

466 다림주 (FKyjyfdJhY)

2021-08-19 (거의 끝나감) 23:45:26

팽이버섯은 카레우동 소면버전 비슷한 느낌도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나더라고요(?)

아. 카레 먹고 싶다...

467 비아주◆l4sT6XrjSg (udwJbz9A2.)

2021-08-19 (거의 끝나감) 23:50:50

고구마랑 김치는 안 어울릴 수가 없죠😋 군침이 싹

팽이버섯 한가아아아득 들어가면
국물이 증발하겠지..

468 다림주 (FKyjyfdJhY)

2021-08-19 (거의 끝나감) 23:53:59

팽이버섯 한가득...

버섯의 물이 나올 테니까 생각보다 덜 줄어들지도요?(해본 적 없어서 궁예중)

캐릭터들은 카레 뭐 좋아하려나요.. 다림이는 역시나 뭐 안좋아하는 거 없는 아이인걸.

469 비아주◆l4sT6XrjSg (Ox1XIr/q0g)

2021-08-20 (불탄다..!) 00:00:07

비아는 양파 감자 당근 들어간 평범한 카레 좋아할 거에요. 고기도 있으면 좋고!

470 지훈주 (EgOFZfUlbs)

2021-08-20 (불탄다..!) 00:03:04

다같이 한자리에 모여 카레를 먹는 영웅서가 친구들...

471 춘심주 (9UdWIdM54Q)

2021-08-20 (불탄다..!) 00:03:13

열두시땡 열두시땡! 모하모하 좋은 밤입니다! 마음 추스르려고 일부러 어장 안 보려고 해도 습관처럼 보게돼서 안되네요 안되네요! 이런, 저는 마음이 약합니다!

472 춘심주 (9UdWIdM54Q)

2021-08-20 (불탄다..!) 00:03:43

저 카레 진짜 좋아해요! 오늘도 카레 먹었음!!

473 다림주 (aPguxnNut2)

2021-08-20 (불탄다..!) 00:06:06

지훈주도 춘심주도 안녕하세요.

다들 같이 카레파티... 맛있겠다... 뭐라고 해야하죠. 카레는 만들기 어렵지 않은데 맛있어서 좋아요..

474 지훈주 (EgOFZfUlbs)

2021-08-20 (불탄다..!) 00:06:13

카레 부럽네요... 소고기 큼직하게 썰어서 잔뜩 넣어 드셨기를 바래요 춘심주(쓰담)

475 지훈주 (EgOFZfUlbs)

2021-08-20 (불탄다..!) 00:06:53

다림주 안녕하세요~

고체카레도 있고 3분카레도 있고...
대량으로 만들어서 다같이 먹기 좋을 것 같아요 카레는

476 진짜돌주 ◆epmVe27r0A (ZYzi5ZciLc)

2021-08-20 (불탄다..!) 00:08:33

치킨카레... 치킨카레...!

477 지훈주 (EgOFZfUlbs)

2021-08-20 (불탄다..!) 00:09:16

치킨카레도 맛있을 것 같아요 먹어보진 않았지만...

478 비아주◆l4sT6XrjSg (Ox1XIr/q0g)

2021-08-20 (불탄다..!) 00:09:45

큰 솥에 카레 잔뜩 넣어 만들고~ 진석이랑 지훈이랑 다림이랑 춘심이랑 정훈이랑 비아랑 다같이 모여서 먹어야지~
진석주 지훈주 춘심주 어서오세요!

479 다림주 (aPguxnNut2)

2021-08-20 (불탄다..!) 00:11:01

진석주도 어서오세요~

치킨카레.... 맛있겠다..(저번에 봤던 버터치킨카레 영상 생각나는 중)

480 춘심주 (9UdWIdM54Q)

2021-08-20 (불탄다..!) 00:11:38

3분카레 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제노시아 공방에서 쇠 달구는 화로 위에 솥단지 올려놓고 큼직큼직하게 썬 야채랑 고기 넣고 카레 해먹으면 좋겠다!!

481 지훈주 (EgOFZfUlbs)

2021-08-20 (불탄다..!) 00:12:31

다들 안녕하세요~~~

큰 솥에 카레 잔뜩 해놓고 캠프파이어처럼 모닥불에 끓인 뒤에 다같이 솥 둘러앉고 오순도순 카레 먹는 그런...

482 진짜돌주 ◆epmVe27r0A (ZYzi5ZciLc)

2021-08-20 (불탄다..!) 00:14:13

바삭한 순살치킨이 들어간 치킨카레도
치킨 티카 마살라도 너무 좋죠

잘 구운 난을 찢어서 싸먹으면 그저...

483 진짜돌주 ◆epmVe27r0A (ZYzi5ZciLc)

2021-08-20 (불탄다..!) 00:15:56

야밤에 먹을거 얘기하다 배고파졌어요
카레든 커리든 먹고싶어진 것

484 춘심주 (9UdWIdM54Q)

2021-08-20 (불탄다..!) 00:16:32

으 너무 좋아요... 일본식? 인도식 카레 매콤한거 치킨카레....
아아악 끝나기 싫어요~~~~ㅎㅎㅎㅎㅇㅎㅠㅠㅠㅠ....!!!

485 지훈주 (EgOFZfUlbs)

2021-08-20 (불탄다..!) 00:17:14

편의점 3분카레라도?

>>484 (쓰담토닥)

486 비아주◆l4sT6XrjSg (Ox1XIr/q0g)

2021-08-20 (불탄다..!) 00:24:47

밤에 먹을 것 이야기라니... 으윽...

487 다림주 (aPguxnNut2)

2021-08-20 (불탄다..!) 00:27:31

밤에 먹을 거 이야기.. 이건 당근이 잘못했다(?)

캐릭터들이라도 잘 먹여야죠... 매콤한 카레도 좋고.. 가라아게 얹는 카레...

488 진짜돌주 ◆epmVe27r0A (ZYzi5ZciLc)

2021-08-20 (불탄다..!) 00:28:40

새벽이 슬슬 다가오고 그래서 그런지, 마음 한켠이 무거우면서도 또 이제 말문이 괜히 열리고 그러네요.

마지막으로 여러분께 제가 진짜 욕먹을 각오하고 말하고 싶은 게

489 진짜돌주 ◆epmVe27r0A (ZYzi5ZciLc)

2021-08-20 (불탄다..!) 00:29:20

살 버거는 이제 내꺼다!

맛있는 햄버거를 먹으렵니다
낮에 사둔거 전자레인지에 돌려야지

490 비아주◆l4sT6XrjSg (Ox1XIr/q0g)

2021-08-20 (불탄다..!) 00:32:10

>>489 (진짜 돌 던지기)

491 다림주 (aPguxnNut2)

2021-08-20 (불탄다..!) 00:32:58

햄버거... 아 맞다. 그러고보니 치킨버거 쿠폰 10개 다 모았지! 주말에 추가금 내고 먹는 거 가능하면 먹어야겠다!

492 춘심주 (9UdWIdM54Q)

2021-08-20 (불탄다..!) 00:35:55

(진석주 햄버거 몰래 뺏어먹기!)

다림주 쿠폰 모으는거 왠지 귀여워요🥰🥰

493 비아주◆l4sT6XrjSg (Ox1XIr/q0g)

2021-08-20 (불탄다..!) 00:38:04

>>491 왠지 신난 것 같은 느낌이 레스에서 느껴져서 더 귀여운 느낌

494 다림주 (aPguxnNut2)

2021-08-20 (불탄다..!) 00:38:26

가던 데만 가는 타입이라서요 어쩔 수 없이 모일 수 밖에 없는 것이네요!

495 비아주◆l4sT6XrjSg (Ox1XIr/q0g)

2021-08-20 (불탄다..!) 00:40:19

드릴 말이 있습니다.

496 춘심주 (9UdWIdM54Q)

2021-08-20 (불탄다..!) 00:43:40

응! 오늘따라 다들 기분이 괜찮아 보여서 정말 기쁨입니다! 다들 귀여워 귀여워 마지막으로 한번만 안아봐요!🤷‍♀️🤷‍♀️

497 춘심주 (9UdWIdM54Q)

2021-08-20 (불탄다..!) 00:44:10

>>495 말머리에 드릴 합성된 짤 보여주면 비아주 때릴거야

498 다림주 (aPguxnNut2)

2021-08-20 (불탄다..!) 00:45:25

마지막이라는 건 어쩐지 슬프지만..(안아드림)

499 비아주◆l4sT6XrjSg (Ox1XIr/q0g)

2021-08-20 (불탄다..!) 00:45:53

>>497

500 춘심주 (9UdWIdM54Q)

2021-08-20 (불탄다..!) 00:47:19

>>498 (다림주 꼭 안기!)
마지막이란 건 자기 전에 마지막이었구 내일도 안아줄게요!

>>499 아 진짜 ㅋㅋㅋㅋㅋ🤦‍♀️🤦‍♀️

501 비아주◆l4sT6XrjSg (Ox1XIr/q0g)

2021-08-20 (불탄다..!) 00:49:56

>>496 마지막이라니이이-
🧟‍♀️ 크와앙!

농담이에요. 이리 와요, 안아주게. 🤗 (꼬옥)
어딜 가든 행복하고 즐거워요. 🐋
🫂

502 비아주◆l4sT6XrjSg (Ox1XIr/q0g)

2021-08-20 (불탄다..!) 00:50:49

>>500 뭐야 가는 줄 알ㅇㅆ엉~~~~
드릴 말 어택! (뿔박치기)

503 다림주 (aPguxnNut2)

2021-08-20 (불탄다..!) 00:56:45

자야겠네요.. 다들 잘자요~

504 춘심주 (9UdWIdM54Q)

2021-08-20 (불탄다..!) 00:57:08

(비아주도 꼬오오옥 안아주기!)
제가 가긴 어딜 가요... 후일담 끝나기 전까지 비아주랑 다림주랑 같이 붙어있을 거예요!

505 춘심주 (9UdWIdM54Q)

2021-08-20 (불탄다..!) 00:59:24

다림주 예쁜 꿈 꾸면서 편안히 주무세요!
금요일도 힘내시구 화이팅이에요੭ ᐕ)੭
헐 벌써 한시야... 요즘 시간이 이상해요!

506 비아주◆l4sT6XrjSg (Ox1XIr/q0g)

2021-08-20 (불탄다..!) 00:59:28

다림주 잘자요-!

>>504 그래도 후일담 스레를 필요로 할 사람을 위해서 진짜로 스레 터질 때까지 남아있다 갈 순 없으니까요?

507 춘심주 (9UdWIdM54Q)

2021-08-20 (불탄다..!) 01:02:58

후일담 어장도 두개 세개 만들면 안돼요...?
이번주까지만이라도 언제나처럼 인사하고 싶었는데
제가 조금만 말할게요 미안해요

508 춘심주 (9UdWIdM54Q)

2021-08-20 (불탄다..!) 01:13:50

아직 진화주랑 인사 못했는데. 더이상 어장에 관심을 없으신 걸까요.. 차라리 이렇게 못된 사람으로 기억돼서 덜 아프게 헤어지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생각하는 건 제가 이기적이기 때문일까요

오늘도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내일도 또 인사해도 괜찮아요? 모쪼록 다들 편안한 밤 되시고 예쁜 꿈 꾸시기를 바랍니다.. 많이 감사했어요

509 지훈주 (fXEQF1tSEU)

2021-08-20 (불탄다..!) 01:17:48

후일담 어장 여러개 만들어도 상관은 없지 않을까 싶네요
만약 나중에 터진다면 >>1001 먹은 사람이 세우기로 할까요?

510 비아주◆l4sT6XrjSg (Ox1XIr/q0g)

2021-08-20 (불탄다..!) 01:43:49

네에...

511 지훈주 (cwgg1X2unY)

2021-08-20 (불탄다..!) 01:58:22

비아주 왜 기운이 없으세요(쓰담)

512 비아주◆l4sT6XrjSg (Ox1XIr/q0g)

2021-08-20 (불탄다..!) 02:14:58

>>511 (쓰다듬어지기...)

513 지훈주 (ryPajEzx8U)

2021-08-20 (불탄다..!) 02:28:57

>>512 (쓰담꼬옥)

514 비아주◆l4sT6XrjSg (Ox1XIr/q0g)

2021-08-20 (불탄다..!) 02:33:27

>>513 (헤실헤실)

515 지훈주 (1Gy3rKDFUM)

2021-08-20 (불탄다..!) 02:34:16

비아주가 웃으시니 좋은 것...

516 비아주◆l4sT6XrjSg (Ox1XIr/q0g)

2021-08-20 (불탄다..!) 02:41:05

>>515 지훈주도 웃었으면 좋겠어요. (꼬오옥)

517 비아주◆l4sT6XrjSg (Ox1XIr/q0g)

2021-08-20 (불탄다..!) 02:49:32

잘자요...내일 또 봐요

518 지훈주 (1VmlUNrgCE)

2021-08-20 (불탄다..!) 02:52:37

>>516 (빵긋)

잘자요~!

519 비아주◆l4sT6XrjSg (EfM2C1Aeeg)

2021-08-20 (불탄다..!) 08:05:14

>>518 (생긋)

모두 좋은 아침 좋은 금요일이에요. 오늘 하루도 힘내기!

520 시현주 (VCTLiOt/Ig)

2021-08-20 (불탄다..!) 08:23:00

금요일!!!!
모하모하에요~~~

놓친거 정주행하다 봤는데 후일담 여러개 세우나요..? 좀 걱정되네요 으으음..

521 비아주◆l4sT6XrjSg (EfM2C1Aeeg)

2021-08-20 (불탄다..!) 08:26:07

https://picrew.me/image_maker/69139
이 픽크루 시현이 보고싶다!

사실... 걱정되는 게 맞긴 하죠. 더 이상 올 사람이 없으면 남아있는 사람 뿐인데, 이미 터진 스레 사람들이 후일담용으로 만든 스레에서 잡담하면서 새 스레까지 세우는 건 좋게 보이진 않을 테니까요. 이미 캡틴도 없고 스레의 기능은 정지한 상태이니.

522 시현주 (VCTLiOt/Ig)

2021-08-20 (불탄다..!) 08:31:45

크킄 이따 시간나면 바로 해오겠습니다

(뺘주랑 생각이 똑같아서 ?!한 애옹)

523 춘심주 (9UdWIdM54Q)

2021-08-20 (불탄다..!) 09:02:10

모하모하 좋은 아침이에요~ 금요일도 힘내세요!

524 비아주◆l4sT6XrjSg (EfM2C1Aeeg)

2021-08-20 (불탄다..!) 09:02:11

🐰토끼 텔레파시 파워🐰
앗싸 아직 받을 수 있을때 픽크루를 받아야쥐

https://picrew.me/image_maker/565227/complete?cd=TlCKD8DwXb
비아 픽크루 사이에 끼어 있던 수수께끼의 이 픽크루에 대한 썰을 풀어볼까요...

525 비아주◆l4sT6XrjSg (EfM2C1Aeeg)

2021-08-20 (불탄다..!) 09:02:20

춘-하

526 정훈주 (DfuMhzZRYc)

2021-08-20 (불탄다..!) 09:07:55

(흥미)

527 춘심주 (9UdWIdM54Q)

2021-08-20 (불탄다..!) 09:11:29

비아주 정훈주 안녕하세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528 비아주◆l4sT6XrjSg (EfM2C1Aeeg)

2021-08-20 (불탄다..!) 09:14:46

합법적인 정-하

529 시현주 (snAslJKTks)

2021-08-20 (불탄다..!) 09:20:00

뭐 정확히 말하면 뺘주랑은 좀 다른 쪽으로 걱정이지만.. 일어나지도 않은 일 가지고 미리 걱정하기엔 션주는 너무 귀찮으니 늘어져 있어야겠어요..

그리고 모하모하여요 아 퇴근하고싶다~

530 정훈주 (DfuMhzZRYc)

2021-08-20 (불탄다..!) 09:23:13

춘하 비하 시하!

531 비아주◆l4sT6XrjSg (EfM2C1Aeeg)

2021-08-20 (불탄다..!) 09:24:04

원래 비아한테 설정상 사망한 친구 세 명을 만드려고 했습니다. 죽은 캐릭터 설정 보내도 NPC로 만들어주신단 말에 좀 혹하긴 했지만, 서사상 그리 필요한 존재는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해서 보내진 않았었죠. 자세한 내용도 이젠 기억이 안 나고.

- 와타누키 마린
사망 당시 4학년, 19살. 에릭 일상 때 비아가 추모하고 있는 묘비의 주인이다. 당연히 태양왕 게이트 때 사망. >>524 픽크루의 주인이기도 하다.

- 박탄식
사망 당시 3학년, 20살. 비아가 옛날 친구를 회상하는 독백이 있으면 나왔을 비아의 중학교 시절 친구, 박유린의 오빠. 괄괄한 여동생과 함께 '인권유린과 파탄식'이라고 불렸기도 했지만, 비아는 오빠 까는 얘기밖에 못 들어서 오히려 학원도에서 만났을 때 알아보지 못했다. 여동생과는 그럭저럭 닮은 편.

- 이름미정
사망 당시 1학년, 16살. 비아가 아끼는 후배였고 허무하게 죽었다, 이외엔 딱히 정해둔 바가 없다.

심심하니까 마린과 탄식이 시트화해서 한 번 적어볼까...

532 비아주◆l4sT6XrjSg (EfM2C1Aeeg)

2021-08-20 (불탄다..!) 09:25:04

>>529 ?(궁금)
시간여행기원

533 춘심주 (9UdWIdM54Q)

2021-08-20 (불탄다..!) 09:27:29

여러모로 걱정되는 게 많죠🥺🥺
얼른 마음을 정리해야 하는데 쉽지 않아요!
시현주도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534 진짜돌주 ◆epmVe27r0A (ZYzi5ZciLc)

2021-08-20 (불탄다..!) 09:28:23

생각하면 할수록... 진석이를 '무난하게 어디 가도 되는 그런 캐릭터' 만 노리다가 너무 서사나 주변환경이 앖지는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부턴 사심 잔뜩 넣어서 희한... 한걸로 하려 해도 다음 기회가 어딨담 하하

535 시현주 (snAslJKTks)

2021-08-20 (불탄다..!) 09:29:15

>>532 아직 안일어났으니까 안말할거에요 :3

의념속성 시간으로 해주세요... 가속해서 퇴근하게..

536 비아주◆l4sT6XrjSg (EfM2C1Aeeg)

2021-08-20 (불탄다..!) 09:34:37

>>534 원래 무난한 게 제일 어려우니까요.
다른 스레에 시트를 내면 희한하게 해보는 것도 괜찮을 거에요!

>>535 일어난 후엔 늦잖아요...
이런! 시간계 의념의 폭주로 평일이 길어지고 휴일이 짧아지는 사고가 일어나고 말았어요. 앞으로 일주일에 평일은 체감 6일 18시간, 휴일은 체감 6시간이 된다고 합니다.

537 시현주 (snAslJKTks)

2021-08-20 (불탄다..!) 09:39:16

저는 여러분들을 믿기에 일어나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요 ㅇ.<


뺘주 미워요

그리고 오신분들 어서오세욘

538 비아주◆l4sT6XrjSg (G62VRDro26)

2021-08-20 (불탄다..!) 09:41:28

>>537 실제 그윽한!
무슨 생각인진... 알 것 같기도 하지만요...

539 시현주 (snAslJKTks)

2021-08-20 (불탄다..!) 10:02:16

션!

540 시현주 (snAslJKTks)

2021-08-20 (불탄다..!) 10:02:48

https://picrew.me/image_maker/69139/complete?cd=AfacOqxlHd

출처도!

541 춘심주 (9UdWIdM54Q)

2021-08-20 (불탄다..!) 10:03:05

귀여워!!!!!

542 바다주 (uJltpnZ.FU)

2021-08-20 (불탄다..!) 10:07:15

🌊

543 정훈주 (DfuMhzZRYc)

2021-08-20 (불탄다..!) 10:12:00

시현냥이 귀여워!!
저도 저 픽크루 만들면서 비얌이들 보고 시현이 생각했었는데!

544 정훈주 (DfuMhzZRYc)

2021-08-20 (불탄다..!) 10:15:32

빠따쭈 안녕!

545 바다주 (uJltpnZ.FU)

2021-08-20 (불탄다..!) 10:19:55

정 하!

546 정훈주 (DfuMhzZRYc)

2021-08-20 (불탄다..!) 10:21:04

바다주가 날 봐줬어!! (???)

547 춘심주 (9UdWIdM54Q)

2021-08-20 (불탄다..!) 10:22:54

바다주 안녕하세요~!! 바다 뿔 만져보고싶었는데!!!

548 비아주◆l4sT6XrjSg (EfM2C1Aeeg)

2021-08-20 (불탄다..!) 10:27:06

시현이 픽크루 딜리셧쯩-!!

그리고 @후안주

549 바다주 (uJltpnZ.FU)

2021-08-20 (불탄다..!) 10:32:30

비아 춘심 안녕~

바다의 뿔은... 이제 녹용이 될 것...

550 비아주◆l4sT6XrjSg (EfM2C1Aeeg)

2021-08-20 (불탄다..!) 10:41:56

녹용 멈춰!

551 춘심주 (9UdWIdM54Q)

2021-08-20 (불탄다..!) 10:42:34

루돌프 코스프레 ㅠㅠㅠㅠㅠ!!!!!

552 비아주◆l4sT6XrjSg (EfM2C1Aeeg)

2021-08-20 (불탄다..!) 10:45:40

후안이가 끄는 썰매를 탄 루돌프 코스프레 바다밖에 생각나지 않아서 곤란하다

553 바다주 (uJltpnZ.FU)

2021-08-20 (불탄다..!) 10:49:49

달려라 인후안 달려

554 춘심주 (9UdWIdM54Q)

2021-08-20 (불탄다..!) 10:52:04

ㅋㅋㅋㅋㅋ 썰매를 후안이가 끄는거구나🤦‍♀️🤦‍♀️🤦‍♀️
둘이 넘 이쁘겠다!!!!!

555 비아주◆l4sT6XrjSg (EfM2C1Aeeg)

2021-08-20 (불탄다..!) 10:54:31

바다는 루돌프 옷 입었다고 해서 썰매를 끌어주려 하지 않을 것 같아. 이유 빅-레이시즘
하지만 인간에게도 썰매를 끌게 해선 안된다

556 춘심주 (9UdWIdM54Q)

2021-08-20 (불탄다..!) 10:55:15

춘심이가 썰매 끌면 되겠네!!!!!

557 비아주◆l4sT6XrjSg (EfM2C1Aeeg)

2021-08-20 (불탄다..!) 11:12:07

크리스마스 코스튬 춘심이가 끄는 썰매... 이것은 매우 귀합니다.

558 지훈주 (3Xe1UF9nRM)

2021-08-20 (불탄다..!) 12:22:58

>>520 어장을 열개 스무개 세우는 것도 아니고, 화력이 사그라들 때까지 세우는 거니 상관 없지 않을까 싶어서요

아마 세우는 건 세개정도로 끝나지 않을까요? 이것도 많다 싶지만

559 시현주 (snAslJKTks)

2021-08-20 (불탄다..!) 12:34:46

솔직히 말하면 후일담을 위한 스레가 다른 관전자들에게 남은 사람들끼리 '영웅서가 기존 참여자들만 올 수 있는 곳' 이라는 제한 걸어두고 잡담하고 웃고 떠드는 곳으로만 안비춰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뭐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다들 정도를 지켜서 적절하게 미련없이 잘 마칠거라고 생각하지만요

560 비아주◆l4sT6XrjSg (etYgphJ5X2)

2021-08-20 (불탄다..!) 12:46:37

역시, 후일담 스레를 여럿 두는 건 좋은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누가 하지 말라고 할 때까진 유지하자—라고 하기엔, 그렇게 논란 터지고 말 나올 때까지 버텨서 안 좋게 끝내는 건 안하니만 못하다고 생각해서. 1:1 어장을 파서 나가면 저도 더 이상 이곳을 갱신하지 않을 생각이었기도 했고요.

561 이름 없음 (UyYp3KIndM)

2021-08-20 (불탄다..!) 14:34:43

으아악 10시에서 12시가 아침이었어
미안하다 바다주

562 비아주◆l4sT6XrjSg (EfM2C1Aeeg)

2021-08-20 (불탄다..!) 14:36:05

빠따쭈...
내일 10시~12시라도 다시 오시려나요...

563 춘심주 (9UdWIdM54Q)

2021-08-20 (불탄다..!) 14:36:58

모하모하 좋은 오후입니다~ 남은 하루도 힘내세요!

564 후안주 (zxAo6DYl0M)

2021-08-20 (불탄다..!) 14:42:08

다들 반가워
오늘 밤까지 힐끗힐끗 하면서 바다 갱신을 노려야 겠다

565 비아주◆l4sT6XrjSg (EfM2C1Aeeg)

2021-08-20 (불탄다..!) 14:46:05

최강네챠

@바다주

566 진짜돌주 (ZYzi5ZciLc)

2021-08-20 (불탄다..!) 15:33:36

대충 잘 알겠습니다

이 어장을 폭파시키겠다

567 정훈주 (DfuMhzZRYc)

2021-08-20 (불탄다..!) 15:36:25

콰과과광!!

568 비아주◆l4sT6XrjSg (zMLMbPAvts)

2021-08-20 (불탄다..!) 15:48:06

>>566-567 멈춰! (휘말려 날아감)

569 후안주 (zxAo6DYl0M)

2021-08-20 (불탄다..!) 19:59:37

갱신

570 비아주◆l4sT6XrjSg (Ox1XIr/q0g)

2021-08-20 (불탄다..!) 20:17:59

검사 합니다^^

571 후안주 (zxAo6DYl0M)

2021-08-20 (불탄다..!) 20:19:03

비아주 하이

검사하자

572 비아주◆l4sT6XrjSg (Ox1XIr/q0g)

2021-08-20 (불탄다..!) 23:29:26

다들 금요일까지 수고하셨어요.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573 다림주 (aPguxnNut2)

2021-08-20 (불탄다..!) 23:57:23

다들 수고하셨어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574 춘심주 (uQMos9378o)

2021-08-21 (파란날) 00:07:33

모하모하 좋은 자정이에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굿밤굿밤 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여੭ ᐕ)੭

575 비아주◆l4sT6XrjSg (crMN/bDDgo)

2021-08-21 (파란날) 09:53:11

다들 좋은 아침이에요!

576 후안주 (5cZWbjkgT6)

2021-08-21 (파란날) 09:59:15

둠칫

577 비아주◆l4sT6XrjSg (crMN/bDDgo)

2021-08-21 (파란날) 10:00:46

10시가 되기 1분 전에 도착하다니
과연 <천재> 후안주
한치의 어긋남만 있군

578 춘심주 (XsRjWcAui6)

2021-08-21 (파란날) 10:04:14

가을 장마래요. 비가 시원하게 내리네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579 바다주 (c4H4IRIwxA)

2021-08-21 (파란날) 10:05:35

여어

580 비아주◆l4sT6XrjSg (crMN/bDDgo)

2021-08-21 (파란날) 10:07:19

@후안주

581 비아주◆l4sT6XrjSg (crMN/bDDgo)

2021-08-21 (파란날) 10:08:02

>>578 어제 더웠는데 오늘은 좀 나아졌으면 좋겠는걸요~
후안주 춘심주 바다주 모두 쫀아!

582 후안주 (wGESavuqxU)

2021-08-21 (파란날) 10:32:59

이번에는 완전 또 어긋났다 바다주야 안녕!

583 후안주 (wGESavuqxU)

2021-08-21 (파란날) 10:42:32

잠깐 갱신하고 일좀 봤더니 순식간에 30분이 흘렀어

일단 1:1 스레 어떻게 할까?
생각해둔거 있나!

584 바다주 (c4H4IRIwxA)

2021-08-21 (파란날) 10:49:35

음 길게 생각을 해 보았지만...
아무래도 위에서 후안주가 한 말이 맞는 것 같아.
세계관을 바꿔서 1:1로 간다고 해도 이전과 같은 관계와 서사가 이어질지 어떨지에 대한 확신이 안 선다 ...

수영부나 해양생물부나 이것 저것 생각해 봤지만 결국 영웅서가상의 특수성을 완전히 재현해낼 설정은 없는 것 같아서....

며칠 전에는 너무 오랜만이었고 시간도 촉박해서 그냥 1:1 하자!! 라고 했지만 그러면 결국 좋았던 기억이 마지막에 조금 흐지부지하게 끝날 것 같아.....

어떻게 생각해?

585 후안주 (wGESavuqxU)

2021-08-21 (파란날) 11:04:40

핵심적인 부분을 가져와서 비슷하게 느낌을 만들수는 있겠지.
그렇지만... 맞아. 바다주 말대로 흐지부지 하게 될 거라고도 생각해.

586 진짜돌주 (.lS2WHvju.)

2021-08-21 (파란날) 11:06:00

추억은 추억으로 끝났을 때 아름다울지 모르니...

587 후안주 (wGESavuqxU)

2021-08-21 (파란날) 11:07:04

여러가지 생각해보긴 했어
용사 학교에 입학해서 임의로 뽑힌 서로 파트너로 투닥이는 내용 같은거?

이것저것 판타지 요소도 이용하고 이런 저런 세계관 이야기도 풀고...

그런데 이러기에는 사실 돌리고 있는 다른 어장도 있어서 굉장히 시간이 빠듯할것 같기도 하더라.

588 비아주◆l4sT6XrjSg (crMN/bDDgo)

2021-08-21 (파란날) 12:01:53

그럴 만한 고민이네요...

589 다림주 (blvpBBYCH6)

2021-08-21 (파란날) 13:00:45

좋은 날...이라기엔 비가 오네요.

천천히지만 미련을 놓아두고, 낙엽도 떨어뜨려야겠지요.

590 춘심주 (XsRjWcAui6)

2021-08-21 (파란날) 14:38:59

모하모하 좋은 오후입니다! 비가 그치니 날이 맑아졌어요.
다들 남은 하루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591 진짜돌주 ◆epmVe27r0A (.lS2WHvju.)

2021-08-21 (파란날) 14:41:25

여긴 아직도 비가 오으어우어어ㅓ어어억 관절이 관절이이으어아ㅏㅏㅏ아ㅏㅏ

592 춘심주 (XsRjWcAui6)

2021-08-21 (파란날) 14:53:01

하얀구른이랑 까만구름이랑 안개랑 섞인 하늘이 예쁩니다!

593 다림주 (8RKYOLGwsk)

2021-08-21 (파란날) 15:16:29

비가 어마어마하게 왔다가 지금은 좀 잦아들었...던 것 같네요.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594 비아주◆l4sT6XrjSg (crMN/bDDgo)

2021-08-21 (파란날) 15:29:02

비가 조금 오다가 멈췄어요. 구름이 하늘을 대부분 가리고 있지만 어두워 보이지는 않네요. 구름 사이로 조각 하늘들이 나와 있어서.

595 후안주 (5cZWbjkgT6)

2021-08-21 (파란날) 20:24:19

갱신

596 춘심주 (/zG9SAMRmM)

2021-08-21 (파란날) 23:14:54

허전한 주말이네요. 모쪼록 모두 잘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597 청천주◆5JyHtgYBoY (zAzxU47Wz2)

2021-08-21 (파란날) 23:47:51

모두, 안녕하세요.
좋은 주말들 보내고 계신가요? 그러시길 바래요.

저는...또 다시 밤 늦게까지 공부하다가 쉬는 중이네요.

598 다림주 (PIJO3kB0G.)

2021-08-21 (파란날) 23:53:23

비가 오기는 했지만 덥지 않다는 점에선 좋은 주말이네요.

밤늦게까지 공부하다 쉰다니. 공부한 만큼의 결과가 잘 나오길 바라요.

599 춘심주 (/zG9SAMRmM)

2021-08-21 (파란날) 23:57:28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시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 있길 바라요. 다림주도 편안한 밤 되세요!

600 청천주◆5JyHtgYBoY (BC4Ee2IEEA)

2021-08-22 (내일 월요일) 00:01:06

경황이 없어서 불완전한 기억이었던 그 날 쓰여진 레스들을 다시 읽어보고 왔어요.

제가 좀 더 일찍 왔더라면...멀뚱하니 구경만 하지 말고, 괜히 정주행 다 하고 시트 완성도 올리고 오겠다고 뻐팅기지 말고, 더 일찍 와서 모두에게 신경을 써주었더라면 이 스레의 수명을 늘릴 수 있었을까요?
긍정이든 부정이든, 어느 쪽이든 슬플 것 같지만요.

601 청천주◆5JyHtgYBoY (BC4Ee2IEEA)

2021-08-22 (내일 월요일) 00:02:35

응원해주시는 분들, 늘 고마워요.
...사실 여긴 더워요. 팬이 문제인 건지 컴퓨터가 열을 많이 뿜는 건지...

다림주도 춘심주도 좋은 밤 되세요.

602 비아주◆l4sT6XrjSg (wHAA5lvAaw)

2021-08-22 (내일 월요일) 00:18:29

한두 명의 힘으로는 되돌릴 수 없었을 거에요...
뭔가 하기도 힘들었을 거고요.

불을 켜면, 컴퓨터를 켜면 많이 더워지더라고요. 많이 덥지 않길 바래요, 청천주.

다림주도, 춘심주도 좋은 밤.

603 다림주 (Cuxpjwn2Ao)

2021-08-22 (내일 월요일) 01:03:04

만약을 아무리 생각해도 답은 나오지 않으니까요. 긍정이었을지도 모르고, 부정이었을지도 모르죠.

다들 좋은 밤 되세요.

604 후안주 (KZt0NFHH36)

2021-08-22 (내일 월요일) 08:13:32

갱신.

605 비아주◆l4sT6XrjSg (wHAA5lvAaw)

2021-08-22 (내일 월요일) 10:02:20

좋은 아침!

606 바다주 (OFiQSJO7o6)

2021-08-22 (내일 월요일) 10:10:36

갱신.

용사학교... 파트너.... 엄청 좋은 설정이지만은 음....

그것보다 돌리는 스레가 있다니 부럽잖아!!!

607 후안주 (KZt0NFHH36)

2021-08-22 (내일 월요일) 10:44:31

부러운가? 갈채하라.

그래서 나는 결정하기가 살짝 어려운걸.
바다주가 더 이어보고 싶다면 말해줘. 용사 학교 설정 넣고 세계관 만들고 해서 1:1 팔 생각은 있으니까.

608 비아주◆l4sT6XrjSg (wHAA5lvAaw)

2021-08-22 (내일 월요일) 16:00:19

다들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내일 월요일도 힘내세요.

609 청천주◆5JyHtgYBoY (BC4Ee2IEEA)

2021-08-22 (내일 월요일) 21:39:20

스레가 종료되는 날에는 시간이 없어서 생각나는 대로 키패드를 두드리기 바빴는데, 생각한 것보다 시간이 많이 주어져서 아직 못 했던 말들, 솔직한 마음을 모아 짧은 편지들을 남겨봐요.
주의 : 진짜 솔직함. 진짜 진짜 아주 솔직하게 쓸거임! 두서없음 주의!


이 스레에 머무르셨다가 먼저 떠나신 여러분들에게.
원래 저는 떠나간 사람들에게 미련을 갖지 않는 편이고, 갖게 되더라도 묻어두는 편인데...그래도 남겨진 스레들의 기록 속에서는 하나하나 멋지고 재밌는 친구들이었어요. 이 곳에서의 기억이 즐거우셨던 분들도, 그렇지 않았던 분들도 있으셨겠죠. 어느 쪽이든간에, 어디를 가시든지 행복하시길 바래요.

하루주에게.
빛나는 성녀님 하루! 초기 시트에서 보여진 모습에서부터 차차 활발하게 변해가고, 사랑도 해보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서포터로서는 낯선, 검술이라는 길을 헤쳐나가는 모습이 참 인상깊었어요.
저도 하루가 장만한 멋진 집에서 카사랑 둘이 꽁냥꽁냥대는 모습 보고 싶었는데....카사주가 오지 않으시면서 슬퍼하시는 모습 볼 때 저도 슬프더라고요.
기회가 있을 때 선관이라도 열심히 생각해볼걸 그랬나 싶네요...언젠가 카사주와 다시 좋은 만남을 이어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렇지 못하더라도, 하루에게도 하루주에게도 어딘가에서 언젠가는 행복한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에미리주에게.
에미리주와 돌린 일상이 거의 마지막 일상이 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는데....그래도 늦기 전에 일상을 마무리짓고 재밌었다는 말을 전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에요. 그렇지만 역시 아쉽습니다. 드디어 청천이한테도 서강이 말고 또 다른 같은학교 1학년 서포터 친구가 생기나 했는데...
어쨌든 에미리라는 캐릭터 정말 입체적이고 멋진 캐릭터였어요! 비설과 특성 관련 설정들이 서사에 반영하는 모습이라든지 중간중간 보이는 독백이라든지...정말....이분은 진짜구나, 대단하시다, 라고 생각했어요. 같은 자캐덕후로써 한 수 배워갑니다...
최근에 멘탈 나갈 일 있으셨다고 들었는데...부디 잘 풀리고...멘탈도 잘 회복하시길 바래요. 파이팅입니다!

카사주에게.
도대체 어디서 뭘 하고 계신 거에요? 이런 갓캐와 하루랑 하루주를 두고...돌리다 만 일상도 냅두고!ㅠㅠㅠㅠ 카사주가 이따금씩 남기는 그림연성들도 좋았고...짠한데 멋진 카사의 서사를 보면서 카사의 성장을 기대했는데...카사랑도 친해지고 싶었는데!
일단은...일부러 잠수타신 게 아니라고 믿을게요. 현생이 정말 힘들고 바빠서 못 오시는 거라면....잘 해결하셨으면 좋겠어요. 비록 상황극판에 다시 돌아오실 여유가 되지 않더라도 행복하셔야 돼요!

찬혁주에게.
강려크한 찬혁좌! 일상이나 진행 중에 벌어지는 극단적인 상황들을 보고 당황한 적이 약간은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감탄하기도 했었어요. 극단적이긴 해도 어떤 의미로는 캐릭터의 특성. 능력치, 의념 속성의 조합으로 인해 나타나는 특성들을 일상에 굉장히 잘 활용하고 계신다는 점이 말이에요...돌아오셨으니까 좀 더 활약하는 거 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 참 아쉽습니다. 미래썰에선 찬혁이 참 멋졌는데...
공부 힘들죠? 고생하셨어요. 육성스레에 관심이 많으신 듯 했는데 언젠가는 원하시던 대로 꼭 괜찮은 육성 스레를 만나 해피엔딩을 보실 수 있길 바래요!

나이젤/비아주에게.
나이젤과 친해지지 못한 건 아쉬웠지만, 그래도 그럴 수 밖에 없으셨단 점 이해하고 있습니다. 비아도 상당히 매력적인 캐릭터였어요. 가끔씩 풀어주시는 썰들도 재미있게 보았고, 거기서 비아주가 얼마나 우리 영서캐들을 좋아하는지도 엿볼 수 있었어요. 청천이 귀엽다고 해주셔서 고마워요.
내용이 내적 친밀감에 비해 짧은 건 이미 주고받은 말이 많은 탓, 아니 덕일 겁니다. 전에도 했던 말이지만 비아주만큼 정많은 사람도 또 없네요. 지금도 마지막 인사 하러 오는 사람들에게, 혹은 다른 사람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꾸준히 맞이해주고 계시잖아요.
현생으로 고생할 때마다 위로해주실 때, 늘 고마웠습니다. 비아주도 현생 잘 풀리시고, 일대일로 가시든 가시지 않든, 행복하시길 바래요.

610 청천주◆5JyHtgYBoY (BC4Ee2IEEA)

2021-08-22 (내일 월요일) 21:40:16

에릭주에게.
에릭 하르트만이란 캐릭터는....서사도 성격도 조금 울퉁불퉁 모난 느낌이 있긴 해도 재미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하지만...하나미치야랑 만석이랑 같이 행복하기를 바라기도 했고...친해지고 싶었던 캐릭터이기도 한데...오너분에 대한 걸 생각하니 마음이 복잡해져요. 그렇다고 해서 탈탈 털어보자니...그 날 쓰여진 레스들을 다시 읽어보고 온 지금은, 다 어정쩡하고 유치한, 말하지 않는 것만 못할 오해의 부스러기들만 남아있을 뿐이네요.
그러니까 이 정도만 말할게요. 오해해서 미안해요. 고생하셨어요.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지훈주에게.
지훈이는 앞으로의 성장이 정말 기대되는 캐릭터들 중 하나였어요. 한창 마왕...으로 악명높을 땐 조금 걱정하기도 했는데...그래도 지훈이가 돌리는 일상 재밌었어요. 저도 지훈이랑도 정말 더 친해지고 싶고 더 많이 같이놀고 싶었어요... 저는 후발 주자인만큼, 먼저 온 분들을 조금 부러워했던 것 같아요. 더 활약할 기회, 더 모두와 친해질 기회가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라고.
그동안...고생하셨어요. 비아주 쪽에도 했던 말이지만, 두 분이 일대일로 가시든 가시지 않든, 어떤 결정을 내리시든지 행복하시길 바래요.

진석주에게.
사실 저는 에미리주와 같이 의뢰하시던 도중에 화내실 때 조금 공감했던 게...선생님도 저처럼 사회에서 받은 상처가 많은 사람이구나 했었답니다. 가끔씩 잡담이나 일상 등에 잘 어울리시지 못하시는 듯 해서 조금은 걱정했었기에 나름대로 조금 더 신경쓴 감이 있었는데, 제 덕분에 조금이라도 더 즐거우셨다면 다행이에요.
용삼촌이랑 진석이랑 노아 얘기 더 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게 참 아쉬워요.
다음에 또 다시 다른 스레에 참가하시게 된다면 사랑을 쟁취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바다주에게.
수신용왕! 바다주와 돌리거나 바다랑 뭘 같이 해본 적이 없어 쓸 말이 잘 떠오르지 않지만...바다는 정말 멋진 아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반룡간지... 기회가 있을 때 친해져볼걸, 하는 아쉬움도 들어요. 그래도 반룡이라는 특이한 출생을 했던 만큼 외로운 과거를 보냈음을 암시하는 설정들이 보였을 땐 조금 안쓰럽기도 하고 그랬네요...바다가 이제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아 그렇지. 종종 푸셨던 썰들 정말 재밌게 봤어요! 스레의 화력을 돋우는 방법에 대해 한 수 배우고 갑니다! 저도 나중에 썰장인이 될래요!
현생이 바쁘신 듯 한데, 파이팅입니다!! 어떤 결정을 하시든, 후안주와 일대일로 가시든지, 그렇지 않으시든지, 행복하시길 바래요.

지아주에게.
지아랑도 아쉽게 큰 접점은 없었지만...지아 서사 정말 인상깊게 왔어요. 마침 제가 온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지아가 과거의 기억을 마주하고, 친구에게 인사하고 오는 장면이 올라왔으니까요.
앞으로 더 성장할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지만...지아주가 바빠지셔서 지아의 활약이나 성장을 얼마 못 본 거랑...청천이랑 지아가 친해질 기회가 없었다는 게, 정말...정말 아쉬워요.
얼른 이 시국이 마무리되어서 지아주도 잘 쉬시고 또 다시 즐상판하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611 청천주◆5JyHtgYBoY (BC4Ee2IEEA)

2021-08-22 (내일 월요일) 21:41:47

다림주에게.
숙청여제! 일상여제! 그 일상력에 감탄했습니다...또 알게모르게 은근히 많은 위로와 도움을 주셨다는 점도 기억하고 있어요. 언젠가 조금 기운없는 날에 다림주계서 해주신 청천이 연성을 보고 신이 나서 기운차린 적도 있는걸요! 다림이 덕에 캐릭터들 간에 새로운 접점이 또 생기기도 했고...청천이가 학원도에 정 붙이는 데도 다림이가 많이 기여한 편이랍니다!
다림이도 정말 멋진 캐릭터였어요. (패셔니스타!) 과거사랑 비설은 조금 많이 놀랐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다림이 성장도 좀 기대했었는데, 많이 아쉬워요. 어째 아쉽단 얘기만 계속 하고 있지만 진짜로 아쉬운 걸 어떡해요... 다림주도 어딘가에서 또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화현주에게.
화현이도 정말 멋진 캐릭터였어요. 주로 동아리 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비설도 인상깊었어요.
오너도 화현이가 호캐였고 청천이도 친해지고 싶어할 테지만! 나중에 드러나는 화현이 성격을 보고...음...무리하게 다가가면 부담스러우시겠지 자제하자...고 생각했던 게 있었네요. 어...초면에 청천이가 조금 많이 들이댔었지 싶은데 혹시...부담스러워셨다면...죄송합니다...그래도 같이 일상 돌리는 동안 즐거웠습니다! 다른 캐릭터들과 일상 돌리는 모습도 정말 재밌게 봤어요! 화현이 연성권 정말 보고 싶었는데...정말 아쉬워요. 언젠가는 꼭 보고 싶네요. 어디에 있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은후주에게.
이미 죄송하다고 하시고 떠나셨고, 많은 인사말을 주고받았으니 미처 말하지 못한 것만 덧붙일게요.
그 날은 분쟁조정스레를 볼 생각을 못했습니다. 며칠 뒤에 다시 보려고 했지만 내용이 머리에 들어오지 않더라고요. 지난 토요일 밤에서야 다시 제대로 읽어보고 왔습니다. 제 입장에서 당시에 원망스런 마음도 없지 않았지만, 지금은 미안한 마음이 더 큰 것 같아요. 저도 나름 상판 고인물인데...괜히 정주행한답시고 예전 스레들 붙잡고 있을 게 아니라 제가 좀 더 일찍 시트를 내서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스레 분위기에 신경을 썼더라면 상황이 조금 더 나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슬퍼지더라고요. 미안해요.
안녕히 가세요. 마음 잘 추스르시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성현주에게.
성현이는 청천이에게 멋진 선배님이었어요. 싸움을 좋아하면서도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성현이란 캐릭터는 정말 인상깊었답니다. 의뢰...는 없던 게 되어버렸지만...(미안해요...) 그래도 그거 아세요? 성현이도 청천이가 학원도에 정 붙이는데 은근히 많이 기여했다는 거? 어떤 미래에서는 정말로 청천이랑 성현이가 30년 뒤에 학원도에서 다시 만나서 설렁탕을 먹고 있을까요? 그럴 수 있다면 참 좋겠어요. 그 때라면 청천이도 더는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릴까봐 걱정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주로 무력적인 의미로...그렇지만 그때쯤이면 멘탈도 상당히 단단해졌을 거에요, 아마도!
수술 잘 받고 오시고,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고마웠어요.

시현주에게.
가람이도 시현이도...나름대로 매력적인 캐릭터였는데...시현이는 이제 막 시선님도 만났는데...청천이, 시현이랑 얼굴은 봤지만 말도 못 붙여봤는데...이렇게 되어서, 너무 아쉽습니다. 제가 볼 때는 종종 현생에 치이고 계서서(+저랑 접속시간이 잘 안 맞으셔서...ㅠㅠ) 접점이 많지 않았다는 게 정말, 정말 아쉬워요. 어디에 있든 늘 즐겁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612 청천주◆5JyHtgYBoY (BC4Ee2IEEA)

2021-08-22 (내일 월요일) 21:44:52

진화주에게.
진화도 청천이에게 멋진 선배님이었어요. 아무래도 청천이는 외형보다 능력을 보는 편인가봐요. (그야 청천이도 결코 덩치가 크진 않고 곱상한 편이니까요!) 처음에는 진화 과거사에서 제 학창생활이 조금 생각나서 안쓰럽기도 했는데, 어느 새 여친도 생기고! 그런 과거사나 호구 이미지 같은 건 잊어버릴 정도로 든든한 워리어로 성장해나가서 기뻤습니다. 열심히 적응해서 뒤이어 들어오는 신입들을 위해 정리글도 써주시고 잘 챙겨주시는 모습이 참 든든하고 인상깊었어요. 비록 의뢰...는 추한 모습도 보여드리고 없던 일이 되기도 했지만...나중에라도 진화가 성장하는 만큼 청천이도 성장하는 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진화랑 더 많은 추억을 쌓아나가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게 정말 아쉬워요. 그 땐 미안했어요. 그래도 즐거웠어요.
그러보니 다른 세계관을 가진 평행세계라면 커플 일대일로 나가는 거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돌아오실 생각은 없는 건가요...진화랑 춘심이 꽁냥이는 모습을 더 보지 못한 것도 아쉬웠는데! 물론 힘들다면 억지로 돌아오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그저 기다리는 사람이 있으니 한 번은 되돌아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해보는 말이었으니까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춘심주에게.
멋진 장인 춘심이! 일벌백계 고칠 때도 창술부에서 혼신의 일격을 날릴 때도 정말 멋졌어요. 진화랑 꽁냥이는 것도 더 보고 싶었고, 청천이랑 좀 더 접점을 만들어나가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정말 안타까워요. 대련 재도전도 해보고, 그에 대한 이야기도 더 해보고 싶었는데...진화나 청천이 쌍둥이 누나 설경이 같은 주변 인물들 이야기도 해보고 싶고 그랬는데...아쉬워요, 정말로. 많이.
...그러고보니 두 분도 일대일 스레 만들어서 나가실 수 있으면 좋을텐데....! 그렇지 못하더라도 힘내서 현생 잘 버티시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정훈주에게.
명사수 정훈이! 학교는 다르지만 청천이의 멋진 친구! 브루터메니스도, 상판에서는 은근히 드문 궁수캐라는 것도 정말 멋졌어요! 처음 정훈이랑 일상 돌릴 때 정훈이가 생각보다 붙임성 많은 친구라서 깜짝 놀랐어요. 캐는 오너를 닮는다는데 역시 그런 갈까요! 정훈이 더 활약하는 것도, 연성권도 꼭 보고 싶었는데...못 보고 가게 될 것 같아서 정말 아쉽습니다. 그래도 정훈이라면 미래 모습도 정말 멋질 것 같아요.
현생 힘내시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경호주에게.
경호도 상당히 특이하고 멋진 캐릭터였던 걸로 기억하고 있어요. 특이한 속성을 가진 흡수계 워리어...! 비아주가 '젠틀한 팩맨'이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그것보다 더 어울리는 말을 못 찾겠어요! 특히 경호랑 성향이 조금 비슷해보이는 성현이와의 케미...보고 싶었는데 아쉬워요 정말! 좀 더 활약하는 모습도 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그것도 참...아쉬워요...
마지막 날에 슬퍼하는 사람들을 한 명 한 명 위로해주시는 걸 봤어요. 정말 고마웠어요. 분쟁조정스레까지 다시 보고 온 후인 지금에 와서 다시 생각해보면, 역시 징크스 같은 건 의미가 없었던 걸까 싶어요. 다음부턴 그따위 징크스 다 잊고 마음가는 대로 할래요.
경호주도, 상황극판에 계속 계실 거라면, 혹은 다시 오실 거라면, 즐거운 상판 되시길 바래요.

하쿠야주에게.
하쿠야도 정말 멋진 친구였는데...마지막에서야 하쿠야랑 청천이가 제대로 대면을 하게 되었네요. 그래서 다행이라고도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역시 좀 더 인연을 쌓을 기회가 없었음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같이 잡담하는 것도, 마지막에 단체일상 돌린 것도 즐거웠어요. 그리고 이건 제가 말씀드렸는지 기억이 안 나서 덧붙이는 건데, 해주신 연성도 잘 보았답니다! 알바하던 중에 기회가 되면 가끔씩 스레를 보는데, 그날 운 좋게 늦지 않게 연성을 볼 수 있었어요. 고마워요!
좀 더 인연을 쌓을 기회가 없어서 아쉽다고 말하긴 했지만, 이건 취미잖아요. 꼭 너무 열심히 하지 않으셔도 되는 거에요. 조금 늦은 말이지만 페이스에 맞춰서, 마음 갈 때 와서 같이 놀면 되는 겁니다! 물론 좀 힘들다고 말없이 사라지면 오해하는 경우가 있으니까 좀 오랫동안 못 올 것 같으면 말씀해주시면 되고 그런 것입니다! 하쿠야주도. 만약 상황극판을 다시 찾으실 생각이 있다면, 다시 오셨을 땐 즐거운 상판 하시기를.

613 청천주◆5JyHtgYBoY (BC4Ee2IEEA)

2021-08-22 (내일 월요일) 21:45:24

모두 고생 많으셨어요. 함께해줘서, 마지막에 남기는 말이 원망의 말이 아니도록 해주셔서 고마웠어요.
마지막까지 같이 놀아서 즐거웠어요.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현역 고딩 파이팅
대딩 파이팅
취준생 파이팅
직장인도 알바생도 파이팅!!!
각자의 자리에서 모두모두 힘내세요!!!

614 청천주◆5JyHtgYBoY (BC4Ee2IEEA)

2021-08-22 (내일 월요일) 21:47:15

이렇게 거창하게 인사 다 해놨지만 아마 뭐 빼먹은 말이 잇다든지 뭔일 생기면 다시 들를지도요...(자기 기억력을 못 믿는 편)

아무튼 모두들 좋은 주말이 되시길!

615 비아주◆l4sT6XrjSg (wHAA5lvAaw)

2021-08-22 (내일 월요일) 21:47:24

c:

616 청천주◆5JyHtgYBoY (BC4Ee2IEEA)

2021-08-22 (내일 월요일) 21:50:50

아.
아!!!!캡탄한테도 다시 인사해야 하는데 깜박했다!!!!!!!!!

617 청천주◆5JyHtgYBoY (BC4Ee2IEEA)

2021-08-22 (내일 월요일) 22:01:31

+보실 지 안 보실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캡틴에게.
마지막에 따로 쓴다는 게 깜박했지만 그건 제가 결코 캡틴을 좋아하지 않아서가 아닙니다....그냥 제 기억력이 가끔 일을 안 하는 탓입니다...
캡틴께서 중간중간에 공들여 써주시는 글들도 정말 멋졌고, 세계관썰이나 미래썰 같은 것들 정말 재밌게 봤어요. 캡틴만큼 아이템 설명 잘 쓰시는 분 또 못 본 것 같아요. 나는! 효과명이 이어지는 연출에 약하다!!인 것입니다...NPC들도 매력적인 친구들이 참 많았지요. 서강이랑 연극부 부원들이랑도 더 친해지고 싶었어요...
모든 사람에게 잘 해주고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 어렵다는 거, 갈등 중재하는 거 힘들다는 거 저는 이해해요. 게다가 저희 스레 인원이 몇 명인가요...마지막 날까지 남아있으셨던 분들만 해도 열댓 명은 넘어가잖아요!! 정말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이 멋진, 앞으로도 더 멋져실 수 있었던 이야기에 저희들을 초대해 주셔서 고마워요.

자신한테 여유가 있어야 남을 많이 챙겨줄 여유가 생기더라고요. 몸도 마음도 잘 추스르셔서!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안녕히!

618 청천주◆5JyHtgYBoY (BC4Ee2IEEA)

2021-08-22 (내일 월요일) 22:04:24

>>615 0.<☆

619 비아주◆l4sT6XrjSg (yVjO942iTI)

2021-08-23 (모두 수고..) 07:22:58

월요일이네요.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620 춘심주 (lL0CYHN9r6)

2021-08-23 (모두 수고..) 09:30:07

모하모하 월요일도 힘내세요(⑉ˊ̥̥̥̥̥ ³ ˋ̥̥̥̥̥⑉)
청천주 고마워요! 청천주도 파이팅!!

621 후안주 (wTdTiv9hXU)

2021-08-23 (모두 수고..) 09:42:10

갱신!
오늘은 제대로 10시에 제대로 이야기 하겠다!

622 바다주 (D9E55/UED.)

2021-08-23 (모두 수고..) 17:03:24

의도치 않게 근무시간 조정되어 오후 5~8시........

623 비아주◆l4sT6XrjSg (yVjO942iTI)

2021-08-23 (모두 수고..) 17:04:52

@후안주

624 비아주◆l4sT6XrjSg (yVjO942iTI)

2021-08-23 (모두 수고..) 18:14:44

시간이 많이 흐른 줄 알았는데 이제 겨우 일주일이 되려고 하네요.
기다려달라면서 언제까지고 답을 내지 못했어요.

625 후안주 (eHZRpqJc1E)

2021-08-23 (모두 수고..) 19:21:58

하이구 갱신. 자꾸 어긋나 버리는걸

626 춘심주 (on5eMPXJcE)

2021-08-23 (모두 수고..) 21:15:51

하루에도 몇 번씩 어장에 기웃거리면서 인사하러 오게 돼요. 이제 그만해야 하는데 잘 안돼요.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627 후안주 (5IEsVRh44g)

2021-08-24 (FIRE!) 09:59:48

띠롱

628 이름 없음 (6ZK35bobmw)

2021-08-24 (FIRE!) 17:04:38

띄용

629 바다주임 (6ZK35bobmw)

2021-08-24 (FIRE!) 17:08:14

진짜임

630 후안주 (5IEsVRh44g)

2021-08-24 (FIRE!) 18:43:12

갱신!
5시인거잊고 있었다

631 타다주 (Q.DlH6Y8BE)

2021-08-24 (FIRE!) 18:45:13

그런가..영웅서가도 끝났었구나..
초반에 잠수타고 잠적했던 제가 해도 될 말인진 모르겠지만
다른 곳에서 만나면 웃을 수 있도록 힘내라는 말씀을.
캡틴이나 잠깐이나 함께했던 분들에겐 사과의 말씀을.

632 바다주임 (6ZK35bobmw)

2021-08-24 (FIRE!) 19:06:09

타다! 반가웠어!


영웅양성학교...... 좋아 엄총 ㅈㅎㅎ아 왜 나는 판타지물 설정을 생각을 안 했을까????

633 후안주 (5IEsVRh44g)

2021-08-24 (FIRE!) 19:53:23

>>632
설정은 맘에 드나 보네.
그래서 어떻게 할까!

634 비아주◆l4sT6XrjSg (4A62tIFPxo)

2021-08-24 (FIRE!) 20:37:22

호마레! 마지막까지 기억하고 있던 사람도 있었는걸요. 늦게나마 와줘서 기뻐요.

635 타다주 (Q.DlH6Y8BE)

2021-08-24 (FIRE!) 23:21:03

>>632-634 세분다 기억하고있었어유...!

636 후안주 (5IEsVRh44g)

2021-08-24 (FIRE!) 23:23:06

나도 타다 호노키 기억해.
뭔가 검술 라이벌 같은 느낌으로 될거 같아서 재밌었는데...

637 비아주◆l4sT6XrjSg (4A62tIFPxo)

2021-08-24 (FIRE!) 23:25:17

레스캐 검사 중 검성의 후계자가 될 수도 있었을 만한 캐릭터라던가요...
호노키라는 이름의 뜻을 까먹어서 기억나면 알려주신댔던가요? 중간에 호마레로 캐릭터 이름을 바꿨던 거 같은데. 이런저런 기억이 있네요.

638 타다주 (Q.DlH6Y8BE)

2021-08-24 (FIRE!) 23:35:55

검술부랑 검도부가 나뉘어져서 호마레는 검술부였지요오.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부장이라던가, 실눈캐(?)라던가 인상깊은 npc가 있었다..!

639 카사주 ◆g4C.Cd0CuE (KvSwnUu9L2)

2021-08-25 (水) 00:20:25

안녕하세요, 카사주에요.

오랜만이에요. 참... 뭐라고 할까, 한 동안 멍하니 화면만 바라보고 있었네요. 잠시 동결할때는 돌아오면 그대로 있을 꺼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너무 안일했던 모양이에요. 현실에 이것저것 복잡한 일이 있다보니, 제대로 이야기를 나눌 시간도 없는 데 조금씩 비치는 것보단, 아예 완전히 몇시간씩 일상도 돌릴 수 있을 만큼 시간이 나게 될때 오겠다고 마음먹었는데, 이렇게 후회하게 될 것이란 걸 알았다면...

마음이 허하다고 하는 걸로는 부족하네요.

인생 최고로 오래 눌러앉았던 스레였어요. 매력적인 캐릭터와 매력적인 사람들이 너무 좋았어요. 스토리가 나아갈때 너무 신났고, 세계관이 너무 즐거운 곳이었어요.

스레주, 그 동안 힘내셨습니다. 분명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고야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이겠죠.
비논리적인 원망이 아예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그래도 그보다 지금까지의 고마움이 더 커요. 정말 최고로 재미있는 스레였어요. 매일 일이 끝나면 여기로 올 생각에 두근거렸어요. 오늘은 이런 것을 써야지, 이런 저런일에 대해서도 물어볼꺼야, 하고 상상을 하면서 말이에요. 섬세한 세계관에서 숨쉬고 살아있는 듯한 NPC도, 세상이 돌면서 나아가는 영웅서가 세계의 이야기도 너무 너무 재밌었어요. 우리들의 캐릭터 개개인을 보아주고 좋아해주고 관심있게 생각해준 것이 언제나 고맙고 좋았어요. 카사의 영웅서가 세계관안의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너무 신났고, 아브엘라라는 캐릭터를 NPC로 받아들여준것도 너무 기뻤어요. 스레주 본인의 매력도 있었고 말이에요. 일이 이렇게 끝난것은 너무 안타깝지만,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고는 알고있어요.
다음에 또 뵙고 싶어요. 다음 몇달간, 푹 쉬었으면 좋겠어요.

에릭주,
카사의 사형! 아브엘라라는 단편적인 캐릭터를 가지고 살을 덧붙혀주신게 너무나도 고마웠고, 그걸로 에릭이랑 끈끈한 관계로 연결된 느낌의 서사가 너무 즐거웠어요. 아브엘라가 그렇게 커질(?) 생각은 전혀 못했었는데 말이죠ㅋㅋ 그렇게 만들어진 그 둘 사이의 아슬아슬한 유사남매관계가 너무나도 흥미로웠고, 서로 상반되는 서사에 그에 반응하듯 만날때마다 왁왁 싸우는 모습이 너무 재밌었어요. 네놈은 아브엘라씨/할멈 덕에 봐주는 줄 알아! 하고 싸워대면서도 속으로 은근히 서로에 대한 남매끼리의 애착을 가지는 거말이에요. 카사도 같이, 곁에서 성장할수 있는 남매라는 것은 처음일테죠. 그런 관계에 대해 더 얘기하고 싶었고, 실험실 출신이라는 에릭에 대해서도 더 알고 싶었는데. 지금까지 고마워요.

지훈주,
처음 일상이 아직도 생각나요ㅋㅋ 같이 나눈 드립이나, 후에 밝혀진 지훈의 반전에 충격먹은 게 아직도 생각나네요. 지훈이는 제가 정말 좋아하던 캐릭터중 한명이었고, 함께 쌓은 카사와의 서사가 너무나도 좋았어요. 나의 티르와 너의 펜리르. 두려워하면서도 결국에는 관계를 어떤 형태든 놓치 못하는, 성숙하지는 못했던 카사, 그리고 본래의 자신을 드러내게 되어버인 지훈이. 그럼에도 그 둘은 서로를 신뢰하는 친구, 펜리르와 티르. 지훈이의 캐릭터성이랑 카사와의 우정이 좋았고, 서로가 서로에 대해 든든한 친구라 생각하는 면이 좋았어요. 서로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나아가고, 카사로서 지훈이에 대해서 더 알아가도 싶었는데... 안타깝네요. 즐거웠어요. 고마워요.

그리고 하루주.

결국 이렇게 되어버려서 미안해요. 정말 좋아했어요.

처음으로 성사된 연플이라 너무 긴장해버렸는데, 의도치 않게 상처주게되버린거 같아요. 이렇게 끝날줄 알았다면 있는 동안에 많이 많이 좋아한다고 맨날 얘기하는 거였는데.

하루라는 캐릭터가 너무 좋았어요. 예쁘고 착하고 인생의 빛이고 막. 마음속 깊은 모습을 보는 것도 좋았고, 밈화 되어버린 얀하루 모습도 볼때마다 정말 두근거렸어요. 예전에 연플 AT필드로 터진 곳에 있었는데, 그 때문에 제가 과하게 억눌른거 같아요. 최대한 함께 오래 오래 같이 있고 싶었으니까 혹시나 무슨 소리 안나오게 일상 밖으로는 평범하게 대해야 된다, 라고 생각하면서 말이에요. 결국 이렇게 되어버렸는데, 정말로 바보같게도 말이에요. 이제와서야 무슨 말인가 싶기도 하겠지만, 후회스럽네요.

카사는 작은 세상에서 살아왔어요. 밖으로 나와도 그 시야가 형편없게 좁아요. 하지만 하루는 애써 그런 카사의 손을 잡아주었어요. 유아독존이 아닌 넒혀지는 세상, 그런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게 되어버린 것, 그게 하루였어요. 그리고 그것은 하루에게도 마찬가지였겠죠. 그렇게 시작되는 그 둘의 변화와 성장이 너무나도 기대되었어요. 너무 좋은 동시에 너무 서툴고 어린 아이들이 손을 잡고 다가가는 과정이요.

카사에게 하루는 빛 그 자체일 것이에요. 소중하고, 소중하고, 소중한 나만의 빛. 안는 것만으로 마음속까지 따뜻해져, 보는 것만으로 너무 행복해져. 그런 너는 무엇일까, 하는 의문과 해답을 찬찬히 풀어내고 싶었어요. 인간과 짐승의 사이라는 미숙한 어린아이를 들추어낸 하루에게 말이에요.

결국 우리에겐 시간이 없었네요. 상처입혀서 미안해요. 정말 좋아해요. 그건 진심이에요.

그외에도. 에미리, 바다, 비아, 진석, 지아, 청천, 다림, 화현, 후안, 성현, 찬혁,등등.... 새로 오신 분들이나 먼저 떠나버린 분들도. 하나하나씩 쓰자니 정말 많네요ㅋㅋ 지금 더 쓰고 싶지만 시간이 부족할꺼 같고..

여러분과 쌓은 추억이 너무 많아요. 새벽에 하던 작은 잡담부터 소소한 일상이나, 여러분이 진행하던 여러분 만의 이야기. 평생 잊지 못할꺼에요.

있는 동안 더 열심히 뛸껄!이라고 괜히 생각하게 되네요. 모두 정말 좋아했어요. 꼭 건강하게 있어주세요. 또 보고 싶어요.

640 카사주 ◆g4C.Cd0CuE (KvSwnUu9L2)

2021-08-25 (水) 00:25:10

아 진짜 생각할수록 울고 싶어지네요. 우당탕 개그 일상이나 하루랑 결혼생활 썰도 다 같이서 풀고 싶었는데.

641 카사주 ◆g4C.Cd0CuE (KvSwnUu9L2)

2021-08-25 (水) 00:31:36

진짜 완전한 복귀를 목표로 삼고 달려왔는데... 풀 썰이나 독백 같은 것도 틈틈이 써왔었는데... 하...
심야라 그런지 눈물이라던가 덧붙이는 말이라던가 많아지네요. 오늘은 이걸 마지막으로 자제할께요.

642 에미리주 ◆V9xbPEGzzA (cZ8im.bNCM)

2021-08-25 (水) 00:35:28

@하루주
@하루주

643 하루주 (MGN8NBl1ak)

2021-08-25 (水) 00:41:04

카사주!!!

644 에미리주 ◆V9xbPEGzzA (cZ8im.bNCM)

2021-08-25 (水) 00:41:13

안오려다가 카사주 오신 거 보고 돌아왔습니다 🥐😭🥐
카사주 ••• 어떻게 현생 해결하고 오신 거 같아 다행입니다 ••• 상황이 이렇게 된건 정말 슬프지만 아무튼 다행이에요 •••

645 하루주 (MGN8NBl1ak)

2021-08-25 (水) 00:42:54

너무 늦게 와버렸어..

646 에미리주 ◆V9xbPEGzzA (cZ8im.bNCM)

2021-08-25 (水) 00:44:08

647 하루주 (MGN8NBl1ak)

2021-08-25 (水) 00:44:35

일단 카사주가 내일도 여길 본다면..

1대1이라던가 얼마든지 이야기 해볼 생각 있으니까 망설이지 말고 와주길 바란다는 점.. 알어줘

648 하루주 (MGN8NBl1ak)

2021-08-25 (水) 00:45:01

>>646 급 우울치가 치솟고 있네요.. 에미리주도 반가워요..

649 에미리주 ◆V9xbPEGzzA (cZ8im.bNCM)

2021-08-25 (水) 00:48:57

>>648 (대충 오자마자 토닥거려드리는 크로와=상)

650 하루주 (Fos1zVsDd2)

2021-08-25 (水) 00:53:19

>>649 오늘은.. 이라고 했으니까 또 올거라 생각하지만 괜히 ㅠ

651 춘심주 (AGUXMeiidk)

2021-08-25 (水) 00:56:12

부디 행복한 결과로 이어지길 바라요(⑉ˊ̥̥̥̥̥ ³ ˋ̥̥̥̥̥⑉)

652 하루주 (Fos1zVsDd2)

2021-08-25 (水) 01:00:37

춘심주도 반가워요.. 지금 되게 얼떨떨해서..

653 춘심주 (AGUXMeiidk)

2021-08-25 (水) 01:07:11

얼떨떨한거 이해해요
오늘만 뽀담뽀담 쓰담쓰담 해줄게요 하루주🥰🥰

654 하루주 (hsM/aJ8JK2)

2021-08-25 (水) 01:10:06

춘심주도 오늘하루 고생하셨어여 쓰담쓰담 뽀담뽀담 🥰

655 지훈주 (QYdfXsow4Y)

2021-08-25 (水) 01:14:12

개인적으로 두분이 잘 되길 바래요

656 춘심주 (AGUXMeiidk)

2021-08-25 (水) 01:15:22

지훈주랑 비아주도 고민 많이 하고 망설이고 있어요?

657 지훈주 (QYdfXsow4Y)

2021-08-25 (水) 01:21:16

저는 기다리는 중이에요(끄덕)
춘심주 오랜만이에요~

많은 분들이 왔다가셨네요. 일일히 답은 못 했지만 전부 보고 있고, 읽고 있어요.

658 춘심주 (AGUXMeiidk)

2021-08-25 (水) 01:24:06

비아주와 지훈주도 행복하게 이어졌음 좋겠습니다!
저는 이만 빠져야겠죠.. 너무 오래 붙어있었어
다들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ノ´ー`)ノ

659 지훈주 (JPJj87KRt6)

2021-08-25 (水) 01:27:52

춘심주도 행복하시길 바래요. 건강하시고... 안녕히 주무세요(쓰담)

660 지훈주 (Z8r4tbQkBU)

2021-08-25 (水) 02:44:47

조금 많이 고민했지만 용기내서 써보자면, 비아주에게 신청했던 일대일을 취소할까 합니다.

비아주의 문제는 아니며 오히려 제 문제입니다. 사실, 지훈이를 굴릴 자신이 없어졌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비아주가 좋아해주신 지훈이를, 계속 좋아하게 만들만큼 매력적으로 굴릴 자신이 없습니다. 앞으로 굴린다고 해도 비아주를 실망시켰던 횟수를 더 늘릴 것만 같아서 무서워졌습니다. 점점 지훈이가 재미없고 심심한 캐릭터가 되는게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훈이를 영웅서가에 남겨놓는 것으로 만족할까 합니다. 더 망가트리고 싶지 않으니까요. 비아주가 좋아해주신 그 모습 그대로 놓아두고 싶습니다.

요약해서 말하자면 그냥 무서워서 도망치는 것이나 다름없네요. 끝까지 이런 모습만 보여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비아주.

661 비아주◆l4sT6XrjSg (Grcy/qH5yM)

2021-08-25 (水) 08:10:26

괜찮아요. 어딘가에서 익명으로 다시 만나요.
꼭 만나고 싶어요. 많이.
어딘가에서도 꼭 많이 대화를 나눠요.
서로가 누군진 모르겠지만.
많이 봐요. 다시 만나요. 오래 살아요.

662 지훈주 (VrBuyCp9EA)

2021-08-25 (水) 08:37:57

네. 꼭 어딘가에서 익명으로 만나요.
그때도 지금처럼, 즐겁게 대호ㅓ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663 비아주◆l4sT6XrjSg (Grcy/qH5yM)

2021-08-25 (水) 08:39:39

귀여워요.
지훈주를 한 번만 더 안을 수 있으면 좋을텐데...

664 지훈주 (VrBuyCp9EA)

2021-08-25 (水) 08:50:54

>>663 (꼬오오오옥)

665 비아주◆l4sT6XrjSg (Grcy/qH5yM)

2021-08-25 (水) 08:51:39

>>665 (꼬옥)

c:

666 지훈주 (VrBuyCp9EA)

2021-08-25 (水) 08:58:53

>>665 (꼬옥쓰담쓰담)(방긋)

667 후안주 (siU8it0F5M)

2021-08-25 (水) 14:43:10

갱신

668 바다주임 (TfI4dDf8go)

2021-08-25 (水) 18:06:42

>>633
하자!

669 후안주 (VQHx/zSyzE)

2021-08-25 (水) 19:09:25

해보자는거냐!

670 바다주 (TfI4dDf8go)

2021-08-25 (水) 19:32:25

그렇다!!!!!

671 후안주 (VQHx/zSyzE)

2021-08-25 (水) 19:37:11

그럼 세계관 설정과 인물 설정을 논의 해봐야 할텐데... 어장을 따로 파야하나?

672 바다주 (TfI4dDf8go)

2021-08-25 (水) 19:51:53

내일 17시에 오겠다... 느리지만 길게 갔으면 좋겠다.... 바다주 아웃...

673 후안주 (siU8it0F5M)

2021-08-25 (水) 20:01:49

알겠으 바바이

674 청천주◆5JyHtgYBoY (kUWhMC/hDI)

2021-08-25 (水) 21:15:28

>>631 수재 특성 동지!
본스레에선 만나지 못했고, 여기서도 엇갈리게 되었지만, 반가웠습니다 타다주.
타다주도 파이팅입니다! 건강하시길.

>>639
카사주...현생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ㅠㅠ
카사주도 건강하시길!

675 청천주◆5JyHtgYBoY (kUWhMC/hDI)

2021-08-25 (水) 21:17:23

잉잉.
현생으로 골골대느라 알아차리는 것도 늦고 깜박하기도 잘 깜박하네요...

참, 이것도 고마웠어요.
이걸 언급하는 걸 깜박하다니...

676 청천주◆5JyHtgYBoY (kUWhMC/hDI)

2021-08-25 (水) 21:21:50

가시는 분들은 안녕히 가세요.
기다리시는 분들은, 일이 잘 풀리시길 바래요.

677 비아주◆l4sT6XrjSg (6Xc/t3ifBI)

2021-08-25 (水) 21:24:17

잉잉레인저 집합!

678 비아주◆l4sT6XrjSg (6Xc/t3ifBI)

2021-08-25 (水) 21:25:09

그리고 카사주, 함부로 말한 것 정말 죄송했습니다... 다시 볼 수 있게 되어서 반가워요. 그리고 슬프네요.
어딜 가나 일 잘 풀리시기를...

679 춘심주 (CNinEokSMo)

2021-08-25 (水) 22:38:40

악 잉잉이!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못 그려준 캐릭터도 많아서 미안합니다🥺🥺 이제 더 귀엽게 그릴 수 있는데 잉잉...
더 질척대기 전에 그만 오려고 했는데! 이렇게 또 부끄럽게 인사를 남기게 되네요. 다들 꼭꼭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680 이름 없음 (CNinEokSMo)

2021-08-25 (水) 22:42:28

이제 진짜 이름 떼야지! 안녕!!!!!

681 청천주 (kUWhMC/hDI)

2021-08-25 (水) 23:17:54

와! 잉잉!
안녕!!!!! 즐거웠어요!

모두들 좋은 밤 되세요...zZ

682 하루주 (SiYJyv0Ekc)

2021-08-26 (거의 끝나감) 00:20:58

카사주 기다려..

683 바다주 (DDSYm1GI/A)

2021-08-26 (거의 끝나감) 17:14:35

갱신

684 후안주 (BHo/Z7Plco)

2021-08-26 (거의 끝나감) 17:41:46

갱신!

685 바다주 (DDSYm1GI/A)

2021-08-26 (거의 끝나감) 18:00:23

여어 오마에.
1:1스레를 파거 갈 준비는 되었는가?

686 후안주 (BHo/Z7Plco)

2021-08-26 (거의 끝나감) 18:39:10

아아 물론이지.
1:1은 처음이라 조금 긴장되는구만

687 후안주 (BHo/Z7Plco)

2021-08-26 (거의 끝나감) 18:44:53

일단 내가 세워둘게.

688 후안주 (BHo/Z7Plco)

2021-08-26 (거의 끝나감) 18:55:03

situplay>1596288079>

짜잔.
자세한 세계관이나 인물 관련은 저기서 자세히 얘기하자구.

689 카사주 ◆g4C.Cd0CuE (mIn15ITkac)

2021-08-26 (거의 끝나감) 22:03:13

카사주에요! 여러분들 메세지 보니까 즐겁네요!

사실 이렇게 까지 기다려줄줄은 몰랐거든요. 뭔가 , 음, 미안하고 기쁘고 하네요. 여러분 말들은 잘 보았고, 특히 비아주도 걱정할 필요 없어요! 제가 죄책감 들만한 정도로 사라졌던 건 사실이니 (쭈글

그리고 하루주!!

1대1 관련 일은! 솔직히 말하자면! 엄청나게 혹하지 않다고 하면 새빨간 거짓말이겠지만! 솔직히 제가 별로 자신이 없어요... Orz

뭐라고 할까, 개인사라 두리뭉실하게 '바쁘다'라고 얘기하기는 했지만, 정확하게 말하자면 이 일이 건강상의 문제라, 애초에 그 때문에 잠수 기간도 예상보다 길어졌고... 진척이 원래 예상했던 것보다 많이 느려서, 앞으로도 접속이 좀 뜸할꺼 같아요. :(

더구나 다같이 성장해가는 하루와 카사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었기에, 1:1에, 더구나 설정을 어떻게 바꾼후에 어떤 식으로 굴려야 할지 조금 막막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다시 하루주에게 상처를 안 줄 자신이 없어요. 정말 사랑스런 아이들이고 그 둘의 이야기도 끝까지 이끌고 나가고 싶은 마음은 큰데... 횡성수설하게 되는데, 결국 다 제 미숙함 때문이네요, 미안해요. Orz

690 하루주 (Phk0l48j6.)

2021-08-26 (거의 끝나감) 22:05:37

텀 같은건 있어도 좋으니 차분하게 이어나가보고 싶은데 한번만 도전해보는건 어떨까..?
어떻게 할지는 조금 이야기를 해보면 좋을 것 같고.. 예를 들면 아주 조금만 설정을 틀어서 성장하는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으니까..

일단 건강문제라니까 씁쓸하긴 하네..

691 청천주 (GPw8byLUrk)

2021-08-27 (불탄다..!) 23:46:43

(조용히 갱신)

692 비아주◆l4sT6XrjSg (m895iFiSEQ)

2021-08-28 (파란날) 18:39:34

|o-')

693 청천주 (s4p4f/eNY.)

2021-08-29 (내일 월요일) 01:18:38

(갱신)

694 비아주◆l4sT6XrjSg (WZjWo7m0o2)

2021-08-29 (내일 월요일) 07:17:12

|-')

695 정훈주 (LCerKOnFt2)

2021-08-29 (내일 월요일) 09:46:02

('-|

696 청천주◆5JyHtgYBoY (s4p4f/eNY.)

2021-08-29 (내일 월요일) 16:06:46

저만 안타까운 게 아니었던 걸까요 하하...
그래도 이 이상 갱신하려는 건 과한 오지랖이려나요...

카사주, 잘 회복하시고 다시 건강하시길 바래요.

697 비아주◆l4sT6XrjSg (WZjWo7m0o2)

2021-08-29 (내일 월요일) 16:11:29

:)

698 진화주 ◆EL4vGrUs9I (aWao.mj1zw)

2022-05-31 (FIRE!) 18:46:24

이미 끝나 버린지 어연 1년도 다되가는 이야기를 끌어올리는게 좋은 일인지 스스로도 잘 알 수 없지만
>>508 을 보고는 짤막하게라도 작성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마음에 몇 문장 씁니다.
갑작스레 갱신되서 놀랐을 분들에게는 미안하고, 폐가 되었다면 부디 용서해주시길.

그 때 내가 어장에 대한 관심이 없어졌던 것은 맞아요. 더 정확히는 이미 한번 겪었던 절차이기 때문일까.
이대로 헤어지게 된다면 다시 보기 어려운 이 사이트 특성상, 마지막 인사를 하기엔 너무 가슴이 아플 것 같았습니다.
기대했던 스레가 결국 인간관계에서의 염증과 갈등으로 터졌기에 스레 진행 방식에 한계라던가 허탈함을 느끼기도 했구요.

그러나 그게 별로 당시 연인 캐릭터였던 춘심과 춘심주에 대한 불만과 분노는 아니었어요.
물론 내게 어느정도 응석이나 질투를 보이는 기미는 있었습니다만, 나는 그래도 그걸 귀엽다고 생각했고.
또 우리는 당시에도 서로를 가능한 존중하거나 배려하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며 진행했던 것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그러니까 당신께서 나쁜 사람이었고, 거기에 정이 떨어져 인사하러 오지 않았단건 큰 오해입니다.
계속 나를 기다렸던 것 같은데, 둘 중 어느쪽이 이기적이냐고 한다면 내 쪽이라고 생각해요.

춘심주가 아직도 어장을 하고 있을진 모르겠습니다. 이 글을 봐줄지도.
또한 그런 심정으로 날 기다렸을 거라고 생각한다면, 가슴이 아프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합니다.
나는 그런 부분 때문에 이 익명의 사이트 구조를 본래 그리 좋아하진 않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편지를 적은 병을 바다에 띄워 건네듯, 나는 이 글을 적었습니다.
닿더라도, 닿지 않더라도, 당신과의 추억은 즐거웠노라 하고요.
어디에 계실진 알 방법이 없지만, 즐겁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699 청천주◆5JyHtgYBoY (U3s9HMnX/.)

2024-09-12 (거의 끝나감) 11:26:11

situplay>1596279084>81

https://archive.is/dBwEJ
situplay>1596241306>351

공개적으로 쩌렁쩌렁하게 남길 이야기는 못 되는 것임을 알기에 noup 걸고 올려둔다.
조정스레를 이용하지 않는 것은 이 글이 과거의 나를 까는 글이기도 하기 때문이며, 공개적인 분쟁이나 이로 인해 다른 누군가가 피해를 입을 것을 바라고 쓴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제 동의 없이 이 레스를 분쟁조정스레에 언급하지 마세요. 언급하면 싸우자는 것으로 알겠습니다.)

내가 네게 화가 났었던 것은 네가 앞에서는 나를 천사라고 추켜세우면서 뒤에서는 날 아주 우습게 여기며 기만하려고 했었다는 걸 뒤늦게서야 알아차렸기 때문이다.
실상 만만하게 대해도 되는 사람은 없는데. 최소한의 상호 존중은 인간관계의 기본이다. 그러나 너는 내가 모르는 이야기를 내 쪽에서 당연히 알 거라 간주하고 발언하며, 캡틴을 너의 원수와 동일시해 머리채를 잡았다. 아니면 모를 거라는 걸 알면서도 몰라도 상관없다고 치부하거나 우리 스레 일인 척 묻어넘어가려 했을지도 모른다. 어느 쪽이든 네가 나를 존중하지 않았다는 건 마찬가지다. 아니면 나 또한 네가 아는 다른 누군가로 착각했거나(나는 ㅇㅍㄴㅅ ㅈㄱ가 뭐하는 스레인지도 몰랐다).
네가 일방적으로 인간으로서의 기본이 안 되어 있고 남을 감정쓰레기통 취급한다고 비난했던 그 사람은, 너의 원수와 무관한 사람이고 오히려 여러 다른 사람들의 푸념을 들어주는 쪽이었다. 우리가 그냥 참고 넘어가는 것처럼 보였던 건 우리도 푸념한 적이 있고 캡틴도 우리 비위를 맞춰준 것임을 알기에 서로 이해하고 넘어가려 했던 것이다. 그 때의 나는 네가 설마 내가 모르는 다른 무관한, 그리고 무관해야 할 스레의 일로 원한을 가지고 ㅇㅍㄴㅅ ㅈㄱ의 일을 섞어서 말하고 있다곤 상상도 못했던 호구새끼였고.
그날 내가 너를 웃으면서 보내준 것 또한 당시의 내가 너를 그냥 이상한 사람이라고만 생각했지 네가 그 스레의 일을 언급하려고 했다는 걸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었을 뿐이고, 네가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진작 알았더라면 난 후일담 스레에서 바보같이 웃으면서 보내주고 끝낼 게 아니라 화를 냈을 것이다. 아니 그 전에 이상하다고 느꼈을 때 진작 따졌어야 했다. 멍청하게 멀뚱멀뚱 보고 있을 게 아니라. 지금도 그러지 못한 걸 겁나 후회중이다.

원래는 이 이야기를 탈판할 때나 하려고 했다. 그런데 다시 보니까 너뿐만 아니라, 이런 꼴을 보고도 바보같이 입을 다물 생각을 했었고, 그래놓고선 그걸 잊지도 못하는 과거의 미련한 나한테까지도 화가 나서 견디질 못하겠어서, 상황극판이 아니라 그 때의 나와 너에게 대신 작별을 고한다. 너같은 인간 또 만날까봐 진짜 탈판할 생각도 진지하게 했었는데, 트위터 좀 해본 동생이 말하길 그때 네가 그랬던 것처럼 싫어하는 인간 묻어버리려고 쌩억지까지 부리며 나대는 인간들 이미 SNS에 엄청나게 많다더라. 그런 인간들이 이미 세상에 많다면 도망치는 건 의미가 없겠지.

나는 이 글을 마지막으로 너에게서 영구히 벗어나기를 희망한다. 여기서 너에게서 벗어난다는 것은 너라는 인간의 존재를 잊어버리고 더는 얽매이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만일 너와 내가 인터넷 어딘가에서 다시 마주치는 일이 생긴다면 그때의 나는 네가 생각하는 그때의 내가 아닐 것이다. 상당히 많은 시간이 지났으니 너 또한 달라졌길 바란다. 혹시라도 네가 달라지지 않고 또 다시 구질구질하게 굴거나 또 다시 내 앞에서 개수작을 부린다면, 그때 나는 두 번 다시는 침묵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700 청천주◆5JyHtgYBoY (U3s9HMnX/.)

2024-09-12 (거의 끝나감) 11:29:20

오랜만에 와서 몰래 남기고 가는 글이 저따위 글이라서 정말 미안합니다.
옳지 않은 것을 옳지 않다고 말하지 못했던 것 또한 죄송합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시길 바래요.
오랜 상처가 있다면 잊으시고 좋은 기억만 가지고 가시기를...9월에 폭염경보가 뜨는 이 마당에 모두들 건강히 잘 계시고...현생에 역경이 있더라도 무사히 견뎌내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내시기를...그리고 그 앞날에는 후회 대신 행복이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캡틴도 결혼 축하드리고 외전도 이후의 다른 스레도 흥하시길 바랍니다...!!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