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79084>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후일담 :: 700

◆c9lNRrMzaQ

2021-08-17 21:48:09 - 2022-05-31 18:46:24

0 ◆c9lNRrMzaQ (mzsa7DsHOY)

2021-08-17 (FIRE!) 21:48:09

지금 선택한 길이 올바른 것인지 누군가에게 간절히 묻고 싶을 때가 있다. 고민이 깊어지면 그런 내 얘기를 그저 들어주기만 해도 고마울 것 같다. 어딘가에 정말로 나미야 잡화점이 있었으면 좋겠다, 나도 밤새 써 보낼 고민 편지가 있는데, 라고 헛된 상상을 하면서 혼자 웃었다. 어쩌면 진지하게 귀를 기울여주는 사람이 너무도 귀하고 그리워서 불현듯 흘리는 눈물 한 방울에 비로소 눈앞이 환히 트이는 것인지도 모른다.
- 히가시노 게이코, 나미야 점화점의 기적 中

38 하루주 (EJ5/u080F2)

2021-08-18 (水) 14:25:55

하나씩 이야기하면 아쉬운 것들 투성이라 슬프네요..

39 비아주◆l4sT6XrjSg (Z.ligCtLI.)

2021-08-18 (水) 14:25:59

그렇지만... 이렇게 레스캐끼리의 연플이라면, 오너가 바라기만 한다면 허락도 있으니 1:1로 이어나갈 수 있지만, NPC 연플은... 에릭과 하나미치야, 진석이와 노아. 이번 소식에서 더더욱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 하지만 에릭주는 이번 일에 대한 책임감도 떠안으셨을 거고, 필사적으로 괜찮다고 말해도 결국 이렇게 되고 말았으니 충격이 크셨을 테고. 진석주는 최근 일상이 부담되는 문제로 많이 고민하셨는데 돌아와보니 어장이 터져 있다니 정말 웃지도 못할 일이었죠... 어떻게 이렇게 될 수가 있는지...

40 비아주◆l4sT6XrjSg (Z.ligCtLI.)

2021-08-18 (水) 14:26:41

춘심주 분명 어제 저녁 일을 스킵하셨다는 말을 들었던 거 같은데, 오늘 쉬어도 되는 건가요? 🤔🤔 하지만 쉬어서 나쁠 건 없지! 마음껏 늘어지라구요.

41 춘심주 (UChPNui3Y6)

2021-08-18 (水) 14:32:56

>>30 저는 춘덕이랑 비슷한 과라서 하는만큼 버니까요! 코시국이 아니었다면 여기 없었을지도 몰라 예쁜 말씀 고마워요 비아주도 항상 별길만 걸으시기! 머리 뜯으면 맴매다 내가 빗어준다!

>>31 아!! 지금 이런 아련한 이야기 할 타이밍 아닌데 이따 집가서 울거란말이에요 ㅎㅎㅎㅎㅎ 하루주는 많이 투정부렸다고 생각하지만 그점이 더 귀여웠습니다! 그래서 좋았다고? 해야할까 더 챙겨주고 싶고 보듬어주고 싶은 그랬습니다!

다림주는 매일매일 저가 올때마다 어장에 계셔서 항상 반갑게 맞아주시고 일상을 많이 돌리진 못했지만 다림주에 대해서는 많이 알고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저는 다림주를 잘알아요! 그뭐냐 반팔 안좋아하고 더위와 습기에 약하고 노곤노곤 나른나른한 점이 항상 귀여웠던 그런 참치ㅠㅠ!!

42 춘심주 (UChPNui3Y6)

2021-08-18 (水) 14:35:09

>>40 가끔 저가 쉬어도 문제없는 때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퇴근할거다 나 집갈거다 가서 와인이랑 맛있는거 먹을거다!!

43 다림주 (Ar24SK4hSI)

2021-08-18 (水) 14:35:53

그렇죠... 아쉬운 느낌이에요. 아 그러고보니 다림이 의념기는 허선생에게 쓴 거 외에는 실패 뜬 거 뿐이었잖아? 이런!

헷. 반대론데요! 더위엔 생각보다 강한걸요(?) 오히려 추우면 주거욧(?)(농담)
36도라서 더위에 흐늘거렸죠.. 아니 그치만 36도는 너무했어.

다들 좋은 길을 걷기를 바라야 하겠네요.

44 하루주 (H6xcr9PlsA)

2021-08-18 (水) 14:35:58

>>39 연플에 대해선 음... 괜한 말이 나올까봐 말을 줄일게요.. 그냥 안타깝고 슬프고 그래요... 아쉽네요..

>>41 그러면 춘심주한테는 슬쩍 말을 아끼고 있을게요, 일하시다가 괜히 기분이 쳐지고 그러시면 안되니까.. 그래도 감사해요, 춘심주. 정말이에요.

45 비아주◆l4sT6XrjSg (Z.ligCtLI.)

2021-08-18 (水) 14:36:44

>>41 잇힝c: 사실 오늘 학교에서 쥐어뜯어서 스무 가닥은 넘게 뜯어졌을걸용(데헷뿅)

oO(다림주는 더위에 강하다고 기억하고 있었는데)(잠을 못 자면 약해지고)(뭔가 힘들 땐 일상을 돌려서 오히려 더 에너지를 충전하는 신기한 시스템을 갖추셨고)

으아... 필살기 입은 다림이! 필살기 입은 다림이!! 나는 요망(要望)하는 청월리안! 요망(妖妄)한 제노시안 나와라!! (미치기)

46 비아주◆l4sT6XrjSg (Z.ligCtLI.)

2021-08-18 (水) 14:39:40

>>42 와인에 스테이크를 썰겠다고요?! 치사해! 한입만! (?)

>>43 첫 의념기가 .dice 1 20. = 1이라니 리스키 다이스 당신은 대체...

>>44 ...한 번이라도, 돌아와주시면 좋겠네요. 이 정도까지 오면 일하다가 사고라도 당하신 게 아닐까 걱정되기도 하고.

47 다림주 (Ar24SK4hSI)

2021-08-18 (水) 14:40:40

요망한 제노시안... 전 어장에 있는 그림을 놓고 턴을 마친다(?)
정말로 의외였던 건 요망함이라는 평가였네요! 전혀 그럴 생각은 없었는데..

정말로 육신이 피로하지 않다면 일상이라던가 교류하는 걸로 꽤 회복되는 편이니까요.

48 비아주◆l4sT6XrjSg (Z.ligCtLI.)

2021-08-18 (水) 14:43:07

일상력은 육신이 건장하면 조금은 충전된다는 것인가...?! 그래도 모바일-한정-초고속 선레/답레 능력은 감탄스러워요. 다림다림다림다림.
근데 그러면 그동안 정신력 데미지만 많이 받으셨단 뜻인가...😥 (36도는 복합 데미지이므로 제외)
하지만 결과적으로 다림이는 요망했습니다.

49 다림주 (Ar24SK4hSI)

2021-08-18 (水) 14:46:29

뭐라고 해야 할까요... 육신은 항상 30%로 고정되어 있고..(잘 올라가지도 잘 떨어지지도 않는?)
정신은 0~100까지 널뛰기를 하는?

50 하루주 (WHQ/5PJgKQ)

2021-08-18 (水) 14:47:22

>>46 사실은 동결 직후부터는 내려놓은 상태긴 했지만요 ㅎㅎ..
>>47 다림주가 모쪼록 컨디션이 좋아지시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말이에요
>>48 이건 맞아요, 진짜 놀라웠습니다..

51 비아주◆l4sT6XrjSg (Z.ligCtLI.)

2021-08-18 (水) 14:48:29

음, 다이스 사기 치니까 옛날 생각나네요. 전에 일상 선레 다이스로 사기친 게 하루주한테였나... ()

🥺😋🙂🙃 <이 이모티콘 춘심주 생각나요
🥰🤗😡 <뺘땨쮸 생각남
😭😉😇🤔😎😱🤦‍♀️🎵 <에미리주가 생각남. 에미리... 앞으로도 에미리만한 캐릭터를 보긴 힘들 거에요... 정말...
🥲 <릴리주가 생각나는 이모티콘....

전엔 이모지엔 손도 안 댔는데, 여기서 많이 보고 물들어가면서 많이 쓰게 됐네요. 말투 따라하다가 민폐 끼치기도 했었고. 이 몸 등장. 1티어 워리어 등장. 아웅다웅하는 걸 지켜보던 시간들. 아... 또 회상 모드 되겠다(머리치기)

52 비아주◆l4sT6XrjSg (Z.ligCtLI.)

2021-08-18 (水) 14:49:41

그러고보니 다림주 맛도 잘 못 느끼신다던가... 육신에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가요???? 😭😱

>>50 그때부터......

53 하루주 (TMo/Pi25aA)

2021-08-18 (水) 14:51:57

>>51 저였던 것 같아요 ㅎㅎ 다른 분들 다 알아채셨는데 저만 모르고...

>>52 뭐어.. 그 전에도 오래 기다렸잖아요 ㅎㅎ

54 다림주 (Ar24SK4hSI)

2021-08-18 (水) 14:53:36

약 부작용이랑. 원래 건강하지만은 않음의 조합이죠 뭐...
강렬한 맛 아니면 혀에 직접적인 타격이 잘 안 오는 그런 느낌이더라고요. 그래서 향이나 식감에 꽤 좌우되는데. 미끈하고(파 같은) 향신채소(파, 양파, 고추) 같은 게 정말 싫은 것이에오.

36도만 아니면 다림주는 의외로 여름에 가장 생기있어요. 여름에는 30%가 아니라 50~60%로 올라가는걸요. 솔라 에너지 충전...(고개끄덕) 대신 정신이 낮아지는 편이지만.

55 ◆2/plLcSbj6 (2Hv3CnHlgc)

2021-08-18 (水) 14:58:03

>>17 2월부터 언제나 저를 신경 써주시고 챙겨주신 비아주께서 마지막까지 저와 은후를 이렇게 위로해주시니 무척이나 감사할 따름입니다.
비아주께서 미안해하실 일은 전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나중에라도 문득 영웅서가가 생각나면, 내가 조금만 더 남들에게 신경 써 주었다면, 같은 생각은 떠올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어제오늘 글을 쓸 당시에는 경황이 없고 두 달여 간의 일로 심신이 많이 지쳐있었기에 거칠게 말한 것만 같고, 제 대처가 미흡하고 감정적이었어 이런 소동이 일어난 것 같아 많은 후회가 됩니다.
저 역시도 비아주와과 함께한 시간만큼은 진심으로 즐거웠기에 캡틴이 내리신 결정에 대해서 마음이 편치 않으나, 아직 남아계신 분들이 받으셨을 상처에 비할 순 없단 걸 알고 있습니다.
그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56 비아주◆l4sT6XrjSg (Z.ligCtLI.)

2021-08-18 (水) 15:03:38

>>53 >1596261433>942 찾았다 🙂🙃🙂
그건... 그랬었죠.

>>54 약... 약을 안 먹어도 되면 좋을 텐데요. 그래도 마음속에 메☆모해 둘게요. 저도 향 강한 거 싫어해요! 😵 무려 두 배나 찬다니... 공사만 없었으면 더 활기찬 모습 볼 수 있었을텐데...

57 비아주◆l4sT6XrjSg (Z.ligCtLI.)

2021-08-18 (水) 15:05:14

>>55 c:

58 하루주 (E7KlcDnsM6)

2021-08-18 (水) 15:05:34

>>56 ... 깜쪽같아서 전 진짜 몰랏는데 ㅋㅋㅋㅋㅋ

은후주도 부디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러닝 중에 신경쓰시게 만들었던 부분은 역시 죄송하네요. .

59 다림주 (Ar24SK4hSI)

2021-08-18 (水) 15:07:57

은후주도 좋은 나날 보낼 수 있길 바라는걸요. 신경쓰이게 했거나.. 그런 게 있을 수도 있었다는 생각도 들어서 죄송한.. 마음이네요...

>>56 그렇져.. 공사만 없었어도 좀 더 활기찬 느낌이엇을 텐데요.
약.. 안 먹으면 전 아마 뉴스에 나오게 될지도 몰라요?(농담)

60 비아주◆l4sT6XrjSg (Z.ligCtLI.)

2021-08-18 (水) 15:16:58

뉴스에 나오다니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

에미리쥬스... 지금 줌수업을 준비하고 계실까 애를 보고 계실까... 지저세계는 어떻게 처리될까..

61 다림주 (Ar24SK4hSI)

2021-08-18 (水) 15:20:28

시연쟝... 차라리 사고가 낫지 시체칼 입단이라니 시체칼이라니이... 다림아 랜스 적성도 얻어서 펀하게 보내줘야 하지 않을까...

열망자 반 시체칼 반인가...

62 비아주◆l4sT6XrjSg (Z.ligCtLI.)

2021-08-18 (水) 15:27:31

버서커나 머더러 둘 중 하나는 해보고 싶었다-!
지훈이가 영혼의 파트너 오니잔슈=상을 되찾는 것도 보고 싶었는데. 철검으로 와서 철검으로 돌아가는가.
미-츠는 별일 없는듯해 다행인가.

63 다림주 (Ar24SK4hSI)

2021-08-18 (水) 15:29:37

제압자 조건이라던가 그런 것도 궁금했는데 말이지요...
뭔가 좀.. 빡센 조건이었을 것 같은 기분입니다.. 선도부에 들어갈 수 있는 조건인 만큼(정확하진 않음)

64 비아주◆l4sT6XrjSg (Z.ligCtLI.)

2021-08-18 (水) 15:33:37

십 년 후 청천이는 제압자가 되어 있을까. 소서 씨는 살릴 수 있었을까. 화현이가 찬후 씨와 친해져서 죽음을 막을 수 있었을까. 진석이는 노아와 사귈 수 있었을까. 에릭은 학생회에 들어가고 레벨을 올려서 사랑과 우정을 모두 잡을 수 있었을까. 정훈이는 의념발화를...
...소용없는 이야기를 하고 있네요.

65 춘심주 (UChPNui3Y6)

2021-08-18 (水) 15:40:18

으 참고있었던 마음 터졌어요 좀이따 다시 인사하러 올게요

66 다림주 (Ar24SK4hSI)

2021-08-18 (水) 15:42:26

소용은 없어도 상상해보는 재미는 있으니까요.

게임 일퀘 해야지...

67 진석주 ◆epmVe27r0A (s7N3NC3MVY)

2021-08-18 (水) 16:09:45

조금이라도 더 많이 일상도 돌리고 해서, 애들이랑 접점이라도 만들어 둘걸...
후회가 막심합니다.

68 비아주◆l4sT6XrjSg (Z.ligCtLI.)

2021-08-18 (水) 16:18:34

>>67 그래! 진석이랑 친해질걸 그랬어요!
이 귀염둥이-밀리터리-폭발 아프안시안!
후후후...

69 다림주 (Ar24SK4hSI)

2021-08-18 (水) 16:20:31

진석이랑 일상 돌릴 때마다 즐거운 편이었는걸요!

70 비아주◆l4sT6XrjSg (YSUFDSm70k)

2021-08-18 (水) 18:09:02

이제 슬슬 퇴근하는 사람들, 어른들, 직장인들을 기다렸어야 하는 시간이네요. 원래대로라면...
모두 집으로 오세요.

71 정훈주 (ip9LaI3mWQ)

2021-08-18 (水) 18:11:37

제가 왔습니다 :D

72 다림주 (Ar24SK4hSI)

2021-08-18 (水) 19:04:45

퇴근도 어른들도. 직장인 분들도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반가워요~

73 춘심주 (UChPNui3Y6)

2021-08-18 (水) 19:17:18

모하모하 좋은 저녁입니다~ 오늘도 수고했어요!

74 후안주 (8Fj3cJnVS.)

2021-08-18 (水) 19:28:30

중간에 시트를 내려서 레스를 남길 자격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때 참가하고 즐겼던 참치로서 아쉬움을 표합니다.

캐릭터 하나하나 마다 굉장히 여러모로 공을 들이는 느낌이 다 들어서 굉장히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지금까지 정말 고생이 많으셨던거 같네요. 중간중간 캡틴이 여러가지로 많이 무리하고 있다는 느낌도 들었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굉장히 열정적이고 노력하는 분이라 느꼈습니다.

1어장부터 200여 가량의 어장까지 쭉 열심히 어장을 진행하고 가꾸시느라 수고했습니다.

75 다림주 (Ar24SK4hSI)

2021-08-18 (水) 19:28:54

그러고보니까 정훈이의 브루터메니스는 나중에 어떤 모습이 되었을지도 조금 궁금해지네요. 막 이동성채같은 게 될까(?)

76 다림주 (Ar24SK4hSI)

2021-08-18 (水) 19:30:07

안녕하세요 후안주. 내리셨더라도 괜찮아요. 돌리는 동안 즐거웠는걸요.

77 비아주◆l4sT6XrjSg (YSUFDSm70k)

2021-08-18 (水) 19:44:08

킹갓떡상특성 수재킹재갓재(였던 것), 영웅의 씨앗 중 유일하게 기술을 만든 자(였던 것), 직관의 천재(였던 것), 인 후안! 혹시 네챠라고 불러도 되겠습니까!
후일담 어장이 그러라고 있는 곳이니까요- 이미 몇 분 오신 분도 계셨고. 다시 만나서 반가워요.

78 비아주◆l4sT6XrjSg (YSUFDSm70k)

2021-08-18 (水) 19:47:50

아... 후안의 성별은 후안이라느니 안경 미소녀라느니(이 밈은 후에 진화와 캡틴으로 옮겨갔습니다) 우스갯소리를 주고받던 거, 해변가를 뒹굴며 교복의 성능 테스트를 하는 일상을 봤던 거, 진행 중 검술부인가? 에 갔을 때 시크한 관우 짤 만들었던 거, 직면서가, 스프레드 시트. 떠오르는 게 많네요. 인상이 강해서 그랬을까요. 바다랑 한 기묘한 일상도 떠오르고. 그게 뭐였지...? 인후안 따라하기 대회?

79 후안주 (8Fj3cJnVS.)

2021-08-18 (水) 20:02:01

제일 기억나는건 이거였습니다!

다림이랑은 선관도 짜고 이것저것 많이 했는데 몇번 일상 못 돌려봐서 아쉽군요.

80 후안주 (8Fj3cJnVS.)

2021-08-18 (水) 20:02:30

그나저나 후안 네챠라니 너 누구야!

81 릴리주 ◆S.O/2ytN8w (CUQW7pp98I)

2021-08-18 (水) 20:08:21

대놓고 어장 멤버들을 감정 쓰레기통 취급하던 캡틴이 시퀄 준비라니…… 남이 진지하게 하는 쓴소리는 들으려고도 안 하고 보기도 싫어서 하이드 처리하고 자기가 틀렸다는 생각은 추호도 안 하는 그 마음가짐부터 고쳐먹지 않으면 제대로 될 리가 없는데 과연 그게 잘 될지는 의문이다. 다들 엄청나게 참아 주고 다들 엄청나게 견디다가 그게 안 돼서 포기하는 사람들이 생긴 건데 자기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은 해 본 적도 없지……? 가장 고마워하고 미안해해야 하는 건 말도 안 되게 착해서 그동안 캡틴이 히스테리 부리는 거 다 받아주고 잊어 준 어장 사람들인 건 모르지? 그걸 지적하면 '나는 어장 멤버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하는 빈말로 빠져나갈 생각부터 하고 있잖아? 어장 멤버들이 얼마나 참았는지는 알아? 모든 고통을 지금까지 자기만 감내한 것 같지? 애초에 당신 살면서 조언이라는 걸 진지하게 받아들여 본 적은 있어?

어른이고 캡틴이기 이전에 당신은 인간으로서의 기본이 안 되어 있는데 어떻게 어장을 계속하겠다는 거야? 나는 내가 얘기 나눠 본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 중에 캡틴만큼 독선적이고 자기애 강한 인간을 본 적이 없는데. 캡틴이 이 어장에 백만 원을 투자했든 천만 원을 투자했든 그게 뭐가 중요할 것 같아? 현실은 자기가 스레에 박아 놓은 돈만 믿고 다른 사람들을 무슨 자기 심사에 맞춰 주고 엇나가면 마음대로 꼽주는 아랫것 취급하다가 기분 나빠지니까 니들한테 맞춰 주느라 자기가 한계라는 식으로 불특정 다수한테 히스테리 부리면서 무책임하게 터뜨린 것밖에 없잖아? 백만 원이나 썼으니까 충분히 책임 졌다고 생각했지? 당신 정작 필요한 책임은 하나도 안 진 거야. 혼자만의 세계에 갇혀 살고 싶으면 혼자서 소설을 써.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싶으면 그 이기적인 자세부터 고쳐먹고. 은후주 공격하던 꼬라지 보면 길게 바른말 해 봤자 캡틴이라는 인간은 귓등으로도 안 듣는다는 걸 알고 있지만.

수고하고 시퀄 열심히 하고 나는 이제 관심 끄련다……. 이것도 하이드당하기까지 얼마나 걸릴까? 러닝한 사람들 모두 캡틴 비위 맞추느라 수고했어. 그리고 가쉬, 좋아했는데…… 미안해.

82 릴리주 ◆S.O/2ytN8w (cDcrUW73WY)

2021-08-18 (水) 20:19:47

아, 걸리는 게 있어서…… 시트 내린 건 캡틴이 대놓고 남 꼽주면서 히스테리 부리는 거 받아주는 게 한계에 달해서야. 사유는 밝혔는데 부탁도 안 한 하이드를 당해서 다들 정황을 모르더라구. 누군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그때 에릭주였나? 은후주였나? 자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던 것 같은데 전혀 관계 없으니까 자책하지 마.

누군지 밝히지는 않겠지만…… 가쉬주랑 관계 확실히 끝맺지 않고 나온 건 다른 누가 연플도 안 떴는데 염장질하는 거 꼴보기 싫다고 해서였고. 이 정도면 궁금한 건 다 풀렸을 거라고 생각해.

그럼 다들 수고.

83 후안주 (8Fj3cJnVS.)

2021-08-18 (水) 20:35:30

헛소리는 여기까지만 하고... 시트 내린 이후 온 사람에게는 AT가 될테니까.

기억나고 인상이 깊던 사람에게 보내는 메세지

카사
카사의 댕댕미와 활기참은 언제나 보기 좋았다.
입양(?) 비스무리 하게 했었는데 상의도 거의 안하고 시트를 내려 버려 곤란하지는 않았는지...
그런점에서는 미안하다.

나이젤
참으로 걱정되던 느낌이었다. 마음 같아서는 그런 아픈 마음을 딛고 잘 일어서는 모습이 보고 싶었다.

에릭
할일이 많고 성실한게 인상 깊었던. 그리고 카사랑 그렇게 피튀기며 싸웠던것도 굉장히 인상이 깊었었다.

지훈
같은 검의 길을 걷는 검사로서 굉장히 신경이 쓰이기도 했던. 하늘을 갈랐다니 다행.

진석
그래서 노아랑 사귀었나?

지아
밝고 즐거웠던! 임무때 그 밝음으로 제일 먼저 실마리를 찾았던게 기억난다.

다림
성격이 비슷해서 말없이 서로 통한다는 그 느낌이 묘하지만 재밌었다.

화현
근육 덕후 인게 기억났다... 그림으로 어디까지 갔을지 궁금해.

성현
근육이었던것이 기억났다. 그 근육 네츄럴인가?


캡틴
후일담이나 마지막 어장을 보면 지금까지 일이 많이 일어났던게 보인다.
나도 어장을 돌리다가 잘 안 맞아서 떠나기도 해서 이에 대해 뭐라 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바다
둘이 일상하는게 그렇게 즐거웠다. 가능하면 계속 놀고 싶었는데...
지금 다시 밝히자면 바다에게 플래그 꽂힌 느낌이었다.
시트 내릴때 바다와의 관계가 어떤것보다도 제일 안타깝다는 느낌이 들게 했다.
1:1을 판다해도 이때 이 느낌은 다시 못 볼듯한 그런 느낌.

안타깝다.

나랑 교류가 있었는데 까먹은 사람은 미안하다.
이런 저런 일 있었다, 까먹었구나 해주면 다시 기억날지도 몰라?

그럼 바바이. 다들 수고했어.

84 비아주◆l4sT6XrjSg (YSUFDSm70k)

2021-08-18 (水) 20:57:54

아하하... c:
물 위를 가르고 어디로든 활강할 수 있는 날치같은 사람, 다재다능하고 어른스러웠던 변화무쌍한 사람. 어딜 가든 행복한 일 많이 일어나고 하는 일도 할 일도 모두 잘 풀리길 바라요.

좀 신경쓰이는 게 있지만... '연플도 안 떴는데 염장질하는 거 꼴보기 싫다'라는 말을 누가 한 적이 있었나요? 그랬다면 저도 그 범위에서 벗어날 수 없는지라...

85 춘심주 (UChPNui3Y6)

2021-08-18 (水) 20:59:54

모하모하 좋은 밤입니다! 밤 되니까 쌀쌀하면서 조금 덥네요
후안주도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항상 즐겁고 행복하세요!

86 가쉬주 (RJ.Jii4nsQ)

2021-08-18 (水) 21:13:45

가쉬주야. 내 첫 어장이었고, 내 끝이 그랬던 만큼 아직 어제 일처럼 생생하네. 그렇게 오래 되지도 않았던 만큼, 기억하는 사람도 많이 없겠지만.
2주, 3주 남짓한 시간이었지만 나는 정말 즐거웠어. 다른 사람들에게 가쉬가 어떤 캐릭터였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도, 상대도 최대한 재밌어할 수 있도록 노력했어.
은후와는 함께 등을 맞대고 게이트에서 함께 동료로 싸워보고 싶기도 했고, 정훈이와 은후와 셋이서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싶었고, 다림이와 좀 더 마법소녀(소년)으로서 이것 저것 하고 싶기도 했고, 춘심이랑 진화랑 셋이서 만나는 것도 재미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되돌아보면 참 진상 짓도 했었고 짧은 시간동안 사건도 일으켰네. 그 점에 대해서는 정말 미안하게 생각해. 이런 사과를 받아줄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도 캡틴에 대해서 몇 마디 올릴게. 우선,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어. 그만큼 시스템을 정립하고, 설정을 가지고 진행하고 캐릭터들을 이끌어 갔으니까. 굉장한 재능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하지만 내가 올 때부터 꽤 많은 어장 스레를 쌓아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피곤하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어. 중간에 누가 얼핏 말했던 것 같기도 한데, 피곤해보인다고. 금방 끝나더라도 원망하지 않겠다고.
많은 사람들을 이끌어가는 일은 정말 힘든 일이겠지만 그냥, 많이 지친사람이구나. 그렇게 느껴졌어. 사람이 지치면 짜증도 나고 하는건 어쩔 수 없을테니까.

그리고 릴리주.
저, 진짜진짜진짜 릴리도, 릴리주도 좋아했어요. 아니, 좋아해요. 아직까지 잊지 못했으니까요. 솔직히 서운하기도 했어요. 저 나름대로 제가 그렇게 열심히 중재하려고 한 것도 다 릴리주와 함께 더 오래 있고 싶어서 그런거였는데. IF로, 전혀 다른 세계에서 만났다는 설정으로 1:1스레를 이어갈 순 없을까요? 릴리도, 릴리주도 정말 보고 싶어요. 그 때부터 지금까지.

87 시현주 (wgGi53kBDs)

2021-08-18 (水) 21:16:22

엥 저거 아무리 봐도 저 저격한거같은데 죄송하지만 전 릴리주가 말하는 것처럼 아 ㅋㅋ 연플도 아닌데 염장질하는거 ㅈㄴ 꼴보기 싫네<가 아니라, 아니 님들 그렇게 염장지르면서 서로 좋아하는데 대체 왜 연플을 안해요!! 라는 식으로 말한겁니다...?

다른 영서 참가자들도 아시겠지만 제가 말할때 좀 아니다 싶은게 있으면 직설적으로 찌르긴 해도 저렇게 대놓고 고깝다고 말하진 않아요. 만약 제가 진짜로 참가 도중에 잡담에서 대놓고 꼴보기 싫다고 말했으면 다른 분들이 이미 지적을 한참 전에 하고도 남으셨겠죠

88 시현주 (wgGi53kBDs)

2021-08-18 (水) 21:19:15

어지간해선 미련 안남기려고 후일담스레는 관전만 하려고 했는데 이런 식으로 글 남기게 될줄은 전혀 상상도 못했긴 하지만 그거랑 별개로 제가 님들 왜 연플 안해!!! 꽁냥꽁냥 구경하고싶다고!!! 처럼 말한게 꼴보기 싫다고 말하는 거라고 느껴졌다면 그건 적정선 못지키고 선넘은 제 잘못이 맞으니 사과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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