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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마지막주

2021-08-16 23:05:41 - 2021-08-17 21:05:10

0 봄의마지막주 (JkuKZNnOnA)

2021-08-16 (모두 수고..) 23:05:41

양과 늑대, 그것은 당신을 칭하는 비유적 호칭입니다.
현존하는 양과 늑대는 평화롭게 풀이나 고기나 뜯고 있겠죠.

그래서 당신은 뜯는 쪽입니까, 뜯기는 쪽입니까?
하하. 뭐건 악취미네요.

선을 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부디, 맛있게 드세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지나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트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2093
선관/임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075
익명단톡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141
웹박수 https://forms.gle/yME8Zyv5Kk6RJVsB6
이벤트용 웹박수 https://forms.gle/kcRAXMVNmfKJwAiD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Bite

마니또를 맞추신 네 분은 이번주까지 상품을 정해서 웹박수에 보내주세요~!
🌸"봄" 계절은 이번주 일요일(21일) 밤 12시까지 입니다.

645 홍현주 (PzfVEeg3K2)

2021-08-17 (FIRE!) 08:01:02

규리주에게 마니또 감사드리고 개학이라 가예주에게 답레는 나중에 드려야 할 것 같고..연플도 축하드리고요..!

646 시아주 (KVtwNL5WZ2)

2021-08-17 (FIRE!) 08:01:58

홍현주도 안녕! 고마워~! 😎

647 시아주 (Qfl5DgjWnw)

2021-08-17 (FIRE!) 08:42:06

(새벽일을 생각함. 이제 부끄러움 ☺️)

648 해인주 (RACvAOON9Y)

2021-08-17 (FIRE!) 08:50:13

여러분 밤에는 자야하는 것입니다 ...

649 시아주 (Qfl5DgjWnw)

2021-08-17 (FIRE!) 09:10:21

해인주도 오늘 하루 화이팅😎

650 해인주 (RACvAOON9Y)

2021-08-17 (FIRE!) 09:14:50

시아주도 오늘 하루 파이팅인 것이에오!

651 규리(🍊)주 (ajo9JVzZeY)

2021-08-17 (FIRE!) 09:15:03

1호커플 축하해!!!!!난 이만.... 안녕....!!!!

652 해인주 (RACvAOON9Y)

2021-08-17 (FIRE!) 09:17:40

규리주도 오늘 하루 힘내세요!!

653 시아주 (Qfl5DgjWnw)

2021-08-17 (FIRE!) 09:26:29

규리주도 화이팅~!😎

>>650 조아조아!

654 현슬혜 - 이시아 (t6z21oLhqQ)

2021-08-17 (FIRE!) 09:39:17

'참 이상도 하지...'
그녀의 머릿속에 그런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지난 1년간의 공백에서 쌓아올린 벽이 단 하루만에, 아니... 단 하루도 안되어서 무너져내렸다.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인가? 하고 되물어도 알 수 없었다.
당장의 자신이 품었던 마음도 제대로 설명 못하는 주제에 어떻게 이 의문을 수학자나 철학자마냥 풀어낼 수 있단 말인가,

이렇듯 인간의 마음은, 인간의 감정은 그녀에겐 정말 알다가도 모르는 것이었다.
감정의 소용돌이에 살지 않는 것을 다행으로 여겼었다.
자신을 손가락질하는 이들에게서 눈을 돌린지 오래되고, 더이상 아무도 무어라 하지 않을즈음, 그녀는 자신의 앞에 쌓아올려진 벽을 보고서 뿌듯해했다.

적어도 당신을 다시 만나기 전까진...

"재밌네요. 이런 상황도, 그대야의 진심이 느껴지는 사랑고백도...
거짓말은 하고 싶지 않은데, 스스로 거짓말을 하는 것처럼 생생하게 와닿아요...
무언가에 취한 것처럼, 약을 과하게 먹었을 때처럼...

참 이상하죠? 그대야도 알겠지만... 분명 저는 이런것들을 느낄 수가 없었을텐데..."

그런데도 버젓이 느끼고 있는, 두근거리는 심장을 주체하지 못하는 자신이 있었다.
이 감각과 감정 모두가 또렷하게 자신의 것처럼 느껴졌다.

뻗어진 당신의 팔이 제 목을 감싸왔고 그러면서도 그 손길에 맞게 스르르 바닥에 눕기 시작했다.
교복이야 좀 더러워질 수 있다지만, 그녀는 여느때와같이 신경쓰지 않았다.
그저 당신의 옷이 더럽혀지지 않으면 그것으로 되었다.
그러기 위해서라면 기꺼이 드러누울수 있을 배짱 정도는 그녀에겐 얼마든지 있었다.

가까워진 얼굴, 떨리는 목소리, 그러면서도 올곧은 당신의 말들.
당신은 전해지지 않는것 같아 답답해하겠지만, 이미 그녀는 그 모든 것을 이해하고 있었다.

"고마워요. 그대야...
이런 제게 가치있다 해줘서,
이런 제게 사랑한다 해줘서..."

이미 그 말 한마디로 속죄받은 기분이거늘, 거듭해서 겹쳐진 입술과 살며시 맞잡은 손의 감촉이 자양분이 되어서 온몸에 흐르는 것 같았다.

처음으로 자신에게서 살아있음을 느꼈다.
사랑받은건 이번이 두번째지만, 처음으로 사랑할수 있었다.
그녀는 확신했다.
당신을... 이시아라는 사람을 사랑하고 있음을 확신했다.

"그대야는 제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했죠?
...저도 마찬가지니까요.

그러니 부디...
저를 마음대로 부려주세요.
하고 싶은 것들 모두, 제게 이야기해주세요.

얼마든지 들을 거고, 얼마든지 따를테니..."

물론 그때의 기억이 한순간에 괜찮은 일로 바뀔리는 없었다.
사람은 그 의심과 서러움을 한번에 거두어낼 수 없다.
그것은 누구보다도 냉정한 그녀가 더 잘 알고 있겠지.
둘중 한사람이 느리다면, 상대의 페이스에 충분히 맞출 준비는 되어있었다.

그렇기에 그녀는 천천히 시작하기로 했다.
비록 무너진건 한순간이라 해도 자신이 받아들일 이 감정을 다시 조립할 필요가 있었고,
당신이 받았던 상처를 조금씩 보듬어줄 필요가 있었다.
굳이 서두르고 싶진 않았다. 서두르다가 또 다시 당신을 상처입히면 모처럼의 의미가 사라질테니,
하지만 그러면서도, 이전엔 하지 않았던, 하지 못했던 행동들을 하나하나 익혀나가야 했다.
분명 다시 하는 사랑인데도 그녀는 모든 것이 서투를 것이다.
그도 그럴게, 그동안은 제대로된 표현조차 해본적 없었으니까.

655 슬혜주 (t6z21oLhqQ)

2021-08-17 (FIRE!) 09:39:25

다들 좋은 아침이야~~~~~~~~~~!!!!!!!!!!!
오늘도 각자 있는 곳에서 화이팅~~~~~~~~!!!!!!!!

656 시아주 (Qfl5DgjWnw)

2021-08-17 (FIRE!) 09:40:55

슬혜주 쫀아쫀아~😎

정신 가다듬고 답레 써야겠는걸!

657 해인주 (RACvAOON9Y)

2021-08-17 (FIRE!) 09:41:36

슬혜주도 어서오세요~

658 슬혜주 (t6z21oLhqQ)

2021-08-17 (FIRE!) 10:02:03

현슬혜 님께 드리는 문장

내가 당신을 그리워하듯 가끔은 당신도 나를 기억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내 사랑이 당신의 행복에 누가 되지 않을 만큼만. | 순수의 시절, 신철
#shindanmaker #당신께_드리는_문장
https://kr.shindanmaker.com/829910

현슬혜, 당신은 청춘 순정만화의 주연! 점심시간이 되도록 깨어나지 않는 그 아이 곁을 지키던 당신. 괜히 머리카락을 넘겨주다 그만 그 아이를 깨우고 맙니다. 이제 어떡하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2769

호에에에에엥 :3

659 슬혜주 (t6z21oLhqQ)

2021-08-17 (FIRE!) 10:02:36

시아주 해인주 안녕~~~~~~!!!!!!!!

660 시아주 (Qfl5DgjWnw)

2021-08-17 (FIRE!) 10:07:21

>>658 어떤 아이야!! 누구야!! ㅋㅋㅋㅋㅋ

661 시아주 (Qfl5DgjWnw)

2021-08-17 (FIRE!) 10:09:30

시아  님께 드리는 문장

넌 나에게 독이야. 매혹적인 독이야. 나는 중독되었어. | Mili, Opium
#shindanmaker #당신께_드리는_문장

시아, 당신은 청춘 순정만화의 주연! 똑똑한 그 아이에게 방과후 개인 교습을 받게 되었습니다. 친절히 알려주는 그 모습을 보자니, 머릿속에 내용이 하나도 들어오지 않습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2769

662 해인주 (RACvAOON9Y)

2021-08-17 (FIRE!) 10:15:03

강해인 님께 드리는 문장

오늘 달이 참 밝다. 꽃아, 나랑 도망 갈래? | 서덕준, 장미 도둑
#shindanmaker #당신께_드리는_문장
https://kr.shindanmaker.com/829910

강해인, 당신은 청춘 순정만화의 주연! 우산을 가지고 오지 않은 모브에게 우산 곁을 내줍니다. 딱 붙은 어깨, 전해져 오는 온기... 심장이 튀어나올 것 만 같은 이 순간.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2769

663 문 하 (CnPv23FHt2)

2021-08-17 (FIRE!) 10:18:29

094 이어폰을 꼽는다면 볼륨은 어느정도?
"20 언저리. 아마. 핸드폰이 낡아서 음향 쪽이 불안정한 건지, 같은 볼륨량인데도 소리가 오락가락해서 그때그때 조금씩 바꾸고 있어."

129 가지고 있는 신발은 몇 개인지?
"운동화가 세 족. 구두 한 족. 샌들 한 족. 슬리퍼 한 족. 많네, 의외로."

191 지금의 성격에 가장 근본적인 영향을 준 것은?
"딱히 대답하고 싶지 않아."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어쩌다 그렇게 예의가 없게 된 거야?"
문 하: "보통 상대방이 내게 대하는 대로 대해주거든, 나는."

"너의 가장 큰 약점."
문 하: "알고 싶어? 네가 알아봐."

"가장 믿는 사람을 한 명 지목!"
문 하: "애매한 질문이네. 여기선 내 스스로를 지목할게."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664 슬혜주 (t6z21oLhqQ)

2021-08-17 (FIRE!) 10:18:59

>>660 '그 아이'요! 😼(능글고양이)

오, 머야 둘다 진단 마싯서.

665 슬혜주 (t6z21oLhqQ)

2021-08-17 (FIRE!) 10:20:14

문하주 좋은아침!!!!!!!!!!!!!!!!!!!!!!
질문진단 가져와주셔서 캄사함미다 SENSEI

666 문하주 (CnPv23FHt2)

2021-08-17 (FIRE!) 10:21:12

제품명 : ANDROID-BUPO2360
등록된 제품명 : 【문 하】
보고된 오류내용 :
등록된 호스트에게 과도한 애정을 보입니다.
원인검증결과 : 특정 시점 이후 지속적으로 발생된 더미 데이터.
해결책 제안 : 폐기처분을 권고합니다.
https://kr.shindanmaker.com/1039103


뭣무무머무무뭐머뭐뭐뭐지...? (안와골 함몰당한자의 경끼)

667 시아주 (Qfl5DgjWnw)

2021-08-17 (FIRE!) 10:21:21

진단 냠냠 😋

>>664 힝힝 🤣

답레 써야지이..

668 시아주 (OQ5.b7LSnU)

2021-08-17 (FIRE!) 10:23:22

문하주도 안녕~

669 문하주 (CnPv23FHt2)

2021-08-17 (FIRE!) 10:25:41

모두들 안녕. 좋은 아침이네.

670 슬혜주 (t6z21oLhqQ)

2021-08-17 (FIRE!) 10:25:56

>>666 호오... 귀하군요... (메모)

>>667 힝힝, 그래도 저거 보니까 점심시간에 옆반 놀러가서 자고있는 샤 감상하고 있다가 깨워버리는 시츄도 맘에 듬미다...

671 문하주 (CnPv23FHt2)

2021-08-17 (FIRE!) 10:26:19

시아주도 안녕!
아침은.. 보람차게 보내고 계신 것 같군요. (펀쿨섹좌 끄덕)

672 해인주 (RACvAOON9Y)

2021-08-17 (FIRE!) 10:28:48

문하주 어서오세요!

673 민규주 (iVXoG2sHWE)

2021-08-17 (FIRE!) 10:30:23

아아
첫 연플인가

민규주 간질간질해서 심장 터질것같으이
축하혀요 어흑 흑 귀여워 얘들아 너네너무귀엽다
남사행이여요

674 해인주 (RACvAOON9Y)

2021-08-17 (FIRE!) 10:31:05

민규주도 어서오셔라~~

675 슬혜주 (t6z21oLhqQ)

2021-08-17 (FIRE!) 10:34:07

"오인을 받아 억울하게 혼나게 되었다면?"
현슬혜: "억울한건 풀어내야죠? 상황과 때에 맞춰서... 오해를 만들어낸 근본의 빈틈까지 모조리 캐치해내서요..."

"나 안 보고 싶었어?"
현슬혜: "제게 얼마나 중요한 분이셨냐에 따라서 그 정도가 달라지지 않을까요~?"

"반 강제로 무대 위로 초청되어 한마디를 해야 한다면?"
현슬혜: "찾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제가 이 자리에 서있도록 해주신분께 (대충 험한 말)"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현슬혜:
224 벌레를 잘 잡나요?
- 온갖 벌레에 능숙한 편, 요리조리 뱅뱅 하는 모기만 빼고!

308 자기 물건에 이름은 어디에 쓰나요
- 손이 잘 닿지 않는 끄트머리? 태그가 떨어지거나 지워지면 곤란한걸. :3c
(뭔가 학생다운 질문이라서 기분 좋음)

335 미래로 갈 수 있다면 언제 쯤으로 가고싶은지?
- 500만년에서 한달하고도 16일 빠른 때에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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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슬혜주 (t6z21oLhqQ)

2021-08-17 (FIRE!) 10:35:04

밍규규주 어서와~~~~~~~~~~~~!!!!!!!!! 쫀아!

677 시아 - 슬혜 (gN9KjHRBZk)

2021-08-17 (FIRE!) 10:35:14

" 앞으로는 더 느끼게 해줄거야.. 나도 더 노력해서 슬혜가 제대로 맘껏 느낄 수 있도록 해줄거야. "

슬혜의 말을 들은 시아가 상냥하게 속삭이며 애틋함을 담은 눈으로 슬혜를 바라보았다. 분명 슬혜의 겉은 지난날의 그녀와 바뀌지 않았을지 모르지만, 그 안에 있는 슬혜는 과거의 그녀와는 달라진 부분이 있었다. 이렇게 올곧게 자신과 마주하고 있는 슬혜를 보고 있노라면 시아 역시 그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이 감정을 슬혜가 조금이라도 더 만끽할 수 있게 해주고 싶어졌다.

" 나도 고마워.. "
" 이런 나를 한번 더 돌아봐줘서, 이런 나를 잊지 않고 기억해줘서.. "

분명 두사람은 멀어졌음에도 떨어지지 못 했다. 이렇게 서로를 향한 마음이 남아있었으니까. 그래서 지금이라도 자신의 마음을 좀 더 전해주기 위해 슬혜를 눕혀선 끌어안은 체 입을 맞추어 간다. 지난날, 바보처럼 적극적으로 슬혜에게 자신의 마음을 보여주지 못 했던 것을 반성하듯 열정적으로, 슬혜를 향한 열기를 담아 입을 맞추어 나간다. 슬혜와의 입맞춤은 달콤했고, 뜨거웠고, 머리 깊숙한 곳까지 저릿하게 만들었다.

맞잡은 두손을 통해 따스한 슬혜의 온기가 타고 올라왔고, 그 온기를 조금이라도 놓치지 않고 움켜쥐려는 듯 조금 더 강하게 맞잡아간다. 입술 사이에서 느껴지는 저릿한 감각에 자신을 맡긴 체, 하염없이 입을 맞춰간다.

" 그러면 일단 지금 나를 잔뜩 예뻐해줘. 예전처럼, 그리고 새롭게 날 예뻐해줘.. "

맞추던 입술을 떼어내곤 열기를 띈 숨을 몰아쉬며 자신의 아래에 있는 슬혜를 내려다보던 시아는 슬혜의 속삭임에 희미한 미소를 지은 체 속삭인다. 맞잡고 있던 오른 손을 그대로 끌고 와, 슬혜의 손을 자신의 뺨에 가져다대곤 그 손에 강아지가 어리광을 부리는 것처럼 부비적거리다 슬혜의 손가락에 쪽하고 입을 맞추어 준다.

" 아직 다들 하교를 할 때까진 시간이 남았으니까 그래줄 수 있지..? 나, 슬혜한테 예쁨 받고 싶어.. "

슬그머니 슬혜의 손가락을 자신의 입가로 끌고와 수줍게 자신의 입술을 꾹 누르게 만들며 자그맣게 속삭였다. 새로 피어난 꽃처럼 화사한 미소를 지어보인 시아는 슬혜가 해주고 싶은대로 예뻐해달라는 듯 환하게 웃어보였다. 물론 곱게 미소를 짓고 있는 두 눈에는 눈물이 맺혀있었지만.

" 지금은 슬혜한테 잔뜩 예쁨 받고 싶어 "

안될까?

조심스럽게 되묻는 시아 역시 과거와는 다르게 조금 더 적극적으로 슬혜에게 다가가고 있었다. 슬혜 홀로 노력하는 것만을 보고 있진 않겠다는 듯, 그녀 역시 둘이서 함께 한걸음 나아가려 하고 있었다.

678 민규주 (iVXoG2sHWE)

2021-08-17 (FIRE!) 10:36:12

>>675 무대 위에서 욕박는 슬혜한테서 락밴드의 자질이 보이는데
얘 로큰롤해보지않을래?

ㅋ ㅋ ㅋ ㅋ왜 하필그때로가고싳은거냐고

679 시아주 (gN9KjHRBZk)

2021-08-17 (FIRE!) 10:36:20

>>670 아, 그거 좋다. 어느날은 슬혜가, 어느날은 샤가 가서 그러는거지 😎
>>671 그것이 바로 보람이니까 😎
민규주도 어서와~!!!

680 슬혜주 (t6z21oLhqQ)

2021-08-17 (FIRE!) 10:39:05

헉 나 갑자기 궁금해.
우리 친구들 쉬는 시간에 자다가 누군가가 깨우면 어떻게 반응할지 알고 싶어요 선생님덜...

681 시아주 (wRhCfsfmbE)

2021-08-17 (FIRE!) 10:40:21

"이제 그만 나를 놓아 줘. 라는 말을 들으면?"
시아 : " ... 역시 내가 부족했구나.. 미안해...잘못했어... "

"악마를 만난다면?"
시아 : " 그 아이를 데려가려거든 차라리 절 데려가세요.. "

"너의 사는 재미가 뭐야?"
시아 : " 모두가 행복한 모습을 보고 같이 즐거워 하는거.. "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682 민규주 (iVXoG2sHWE)

2021-08-17 (FIRE!) 10:40:44

>>680 누군지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유 🤔
처음 보는 애가 깨우면 무슨 일이냐고 부스스 일어나고..
친구가 깨우면 아빠잔다 시전해버리깃

슬혜도 풀어주세요

683 시아주 (wRhCfsfmbE)

2021-08-17 (FIRE!) 10:40:54

>>680 자다 깬 시아는 .... (비밀) 😎

684 해인주 (RACvAOON9Y)

2021-08-17 (FIRE!) 10:41:19

"마음에 들던 사람에게 버림받았다고 느끼는 순간은?"
강해인: 그 사람이 나를 더이상 돌아보지 않을 때.

"당장 무기 내려 놔."
강해인: 아니 딱히 위협용으로 든건 아니고 ... (내려놓는다)

"자고 싶은데 잠이 오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
강해인: 밤새 핸드폰을 보면서 밤을 샌다거나, 꼭 자야만한다면 수면 유도제를 복용하는 편.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강해인:
013 캐릭터의 머리카락의 특징은? (길이, 모발의 상태, 숱, 색깔 등)
- 길이는 조금 긴편, 겉보기엔 좀 푸석해보이지만 막상 만지면 부드럽다. 숱은 꽤 많은 편이라 주기적으로 숱을 치지 않으면 더벅머리화 되어서 지저분해보이고 어두운 보라색의 머리카락.

115 지하철을 탔을 때 캐릭터의 앉아있는 모습은?  
- 제일 끝자리에서 사람이 없는 쪽으로 기댄 다음 핸드폰을 보고나 잠을 자거나.

062 선호하는 분위기는?
- 조용하면서 대화하기 좋은 분위기.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685 민규주 (iVXoG2sHWE)

2021-08-17 (FIRE!) 10:41:36

>>681 시아 왤케 슬퍼요
우엥
우엥

와중에 두번째가 스윗하면서두 눈물나네요

686 민규주 (iVXoG2sHWE)

2021-08-17 (FIRE!) 10:42:49

>>684 ★아니 딱히 위협용으로 든 건 아니고★



ㅋㅋ

이거왜이렇게 웃기지
왜 들었던건지 이유 물어봐두되나요

해인이 머리 빗어주고 싶은데

민규는 그런 짓 안하겟지
민규네이놈

687 시아주 (gWTOf8qIkQ)

2021-08-17 (FIRE!) 10:44:03

해인이 ㅋㅋㅋㅋㅋㅋㅋ 위협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88 해인주 (RACvAOON9Y)

2021-08-17 (FIRE!) 10:45:02

해인이는 누가 자다 깨우면 누가 깨웠는지에 따라 다른데

친밀도 높음 : 아? 하는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안녕, 하고 먼저 인사를 건넨다 (ex 가예와의 일상)
친밀도 중간 : 살짝 얼굴 찌푸렸다가 상대방 확인하고 무슨 일이야? 하고 물어본다.
친밀도 낮음~없음 : 평소에는 듣기 힘든 낮은 톤으로 왜, 하고 물어본다.

>>686 그냥 손에 집히는걸 들었는데 무기였을뿐 ...

689 민규주 (iVXoG2sHWE)

2021-08-17 (FIRE!) 10:48:32

>>688

민규 어느쪽인지 여쭤봐도될까요



690 시아주 (zLQF0XZ7/U)

2021-08-17 (FIRE!) 10:49:57

흥미진진하구만 😎

691 슬혜주 (t6z21oLhqQ)

2021-08-17 (FIRE!) 10:50:08

>>678 원래 욕은 가끔해줘야 더 개운한 거란다! 사람이 매일 헌혈할 수는 없잖니! (예시가 잘못됨)

사실 아무이유 없어! 하지만 그리워지는 날짜라고 할까!
대충 5002021년 7월 1일!

>>679 오케이 땡큐 사딸라, 소잿거리 하나 건졌슴다. (메모)(?)

692 민규주 (iVXoG2sHWE)

2021-08-17 (FIRE!) 10:50:47

>>691 슬혜는 미래를 그리워하는구만유
혹시 타디스 타구 다니는 편인가?(?)

ㅋ ㅋ ㅋ ㅋㅋ ㅋ ㅋ욕=헌혈
확인햇습니다
'-')b

693 해인주 (RACvAOON9Y)

2021-08-17 (FIRE!) 10:52:15

>>689 민규 정도면 첫번째 아니겠어요?

694 시아주 (35nBYucsKg)

2021-08-17 (FIRE!) 10:52:31

>>691 잠이 깬 시아의 모습을 슬혜가 선점할 수 있을지 😎

욕 = 헌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95 연호주 (KsEkH2bSU.)

2021-08-17 (FIRE!) 10:53:32

"회전문을 본다면..."
화연호: 돌아라돌아라돌아리돌아라!!!!!

"사람들이 이것만은 기억했으면 좋겠다 싶은 것은?"
화연호: 나는, 빨갱이라고 부르는걸, 가장 싫어해.

"사랑해. 너뿐이야."
화연호: (호감도 0~10) - 하하, 농담도.
(11~50) - ..........(뭐라 대답할지를 모름)
(51~90) - 어... 고마워? 그리고... 나도?
(91~100) - 미안해. 난, 사랑이뭔지 잘 몰라. 그래도 네가 사랑한다고 말했을때 부정맥이 온걸 보면... 나도, 널 사랑하는것 같아.
(실제 대사는 더 진지할겁니다...)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화연호:
150 게임을 할 때 선택하는 성별은 본인과 같은가요, 다른가요?
"나는 남자인가?! oO"

073 좋아하는 옷과 어울리는 옷이 비슷하나요? 아니라면 옷 입는 스타일은 어떻게 절충하나요?
"내가 좋아하는 모든 옷은!! 나에게 모두 어울린다!!!"
스트릿을 좋아하고, 또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030 남이 자신을 뒤에서 욕하는 것을 알았을 때
"야야야, 후딱 덤비고 후딱 정리하자?"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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