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75084> [ALL/양과늑대/플러팅] "Bite" - twelve :: 1001

내가누군지알아줘

2021-08-13 19:02:13 - 2021-08-14 14:57:53

0 내가누군지알아줘 (hqt6WusAT6)

2021-08-13 (불탄다..!) 19:02:13

양과 늑대, 그것은 당신을 칭하는 비유적 호칭입니다.
현존하는 양과 늑대는 평화롭게 풀이나 고기나 뜯고 있겠죠.

그래서 당신은 뜯는 쪽입니까, 뜯기는 쪽입니까?
하하. 뭐건 악취미네요.

선을 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부디, 맛있게 드세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지나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트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2093
선관/임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075
익명단톡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141
웹박수 https://forms.gle/yME8Zyv5Kk6RJVsB6
이벤트용 웹박수 https://forms.gle/kcRAXMVNmfKJwAiD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Bite

>>>마니또용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Bite/%EB%A7%88%EB%8B%88%EB%98%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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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선하주 (jaIEIgLSrQ)

2021-08-13 (불탄다..!) 23:56:45

>>224 옛날 일본 애니메에 나오는 카사노바 아저씨 남캐....(여캐한테만 잘해줘서 개그요소로 써먹힘) + 마침 올림픽이니까 운동하는 애 내고 싶다 + 늑대 여캐 비율 적으니까 넣어야지 의 환장의 콜라보 덕분에 지금 캐붕 열심해 내고 있습니다... (._.

238 하늘주 (EI/2Srbq.U)

2021-08-13 (불탄다..!) 23:56:46

새슬주도 다른 이들도 다들 안녕안녕이야!

239 새슬주 (.axDGF63WA)

2021-08-13 (불탄다..!) 23:57:03

우앗 오신 분들 어서오세요~!! @.@ 으아아 레스파도에 휩쓸린다 ㅇ(-(

240 민규주 (rHLGGlmKHU)

2021-08-13 (불탄다..!) 23:57:08

민규 모티브는.. 이 한 짤에서 비롯되었답니다 >.0.........
그리고 지옥의 친구맨을 내고 싶다는 충동+시골에서 올라온 캐 내고싶어!!!!!!! 가 합쳐져서 우와악 최민규 탄생

241 아랑주 (LjInmhAq5A)

2021-08-13 (불탄다..!) 23:57:13

본인이 필요해서 들고 다니는 것도 많지만, 금아랑이 4kg을 들고 다니는 건 (아무에게도 말한 적 없지만) 약간 트레이닝도 겸한다는 느낌입니다. 살짝 체력키우기용의...? 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트레이닝 해봤자 그렇게 강해질 것 같진 않단 거예요.... 5kg쌀은 들 수 있지만 10kg쌀은 못 들 거 같은 그런.... 하찮음... <:3 아마 올해 키가 안 크면 가방 무게 줄이고 다닐 거예요... 한...2kg 정도로... <:3 (올해 말에 키 재보는 금아랑) (별로 안 컸으면 약간 시무룩해질 것임)

>>168 연호의 일상 한 조각 늘 즐겁게 보고 있어요!

>>173 선하한테 반하면 혹시 마상 입는 결말도 있나요....? <:3 선하 진단도 넘 좋아요! 뭔가 가시 있는 장미같아!

>>175 다크한 모습 많이 보여주고 울면서 기대도 되는 건가요...? <:3 (아랑 : 넣어둬 넣어둬;) 헉... 해인이의 힐링캐군요... (금아랑 뇌에 힘주자)

아랑주... 지금 일상이 쪼꼼 힘들어요....... <:3 (시트 새로 짜다 말아서....)

>>191 아랑주도... 그래요.... 8ㅁ8 체력 없고 곰손이라 두가지 하기 힘들어..

>>192 소형견 한 마리인가요...? <:3 지구의 가방무게도 쪼금 궁금해졌어요!

>>199 와... 선하주한테 튼튼하고 강하단 소리 들었다! (뭔가 기쁨)

>>200 >>195 진단 보고 쓰러졌어요.... ㅠㅠㅠㅠㅠ... 얼굴 시뻘개지는 민규 넘 귀엽다... 그렇습니다... 필요한 게 있으면 넌지시 금아랑한테 말해보십쇼 ㅇ.< 가방안에 들어있을수도 있음!

242 규리(🍊)주 (1wC0qRrPnk)

2021-08-13 (불탄다..!) 23:57:19

다들 어서와!!XD

아 맞다 나 내일......... 상사와 둘이 일해서 늦게 올 수 있어....... <:3

243 해인주 (Qgwm.6IPXo)

2021-08-13 (불탄다..!) 23:58:36

>>241 아랑이가 기대는건 뭐든 좋아요!!!! 쓰담쓰담 뽀담뽀담 다 해줄 수 있어 ... 울면서 기대는 것도 체고 ...

244 ◆qVMykkcvJk (hqt6WusAT6)

2021-08-13 (불탄다..!) 23:58:42

>>229 양호쌤이네요 ㅎ▽ㅎ! ㅇ양호 선생님은 좀 유별나신 분이니..너무..놀라시면 안됩니다
선레도 그럼 다이스로 갈까요? 핫차
.dice 1 2. = 2
1양호샘!
2려문주!

>>233 헉 안돼요 제가 호 해드릴게요 호 ㅎ ▽ㅎ-3

245 시아주 (deqmraJZBw)

2021-08-13 (불탄다..!) 23:58:43

다들 어서와~ 지금 누구누구 온거지..
아무튼 다들 어서와~

246 새슬주 (.axDGF63WA)

2021-08-13 (불탄다..!) 23:58:44

>>236 예쁜 꽃 챙기려고 덤불을 뒤지다가 교복이 엉망이 되었다는 후문이 ^.^ (세탁기 : 젠장)

247 이현주 (7H1TJuyeQc)

2021-08-13 (불탄다..!) 23:58:51

>>242 (토닥토닥)

248 하늘주 (EI/2Srbq.U)

2021-08-13 (불탄다..!) 23:59:20

좋아 이럴땐 잡담을 중지하고 관전하는게 제일이지!! (하늘이 데리고 일단 관객석 제일 위로 올라가기)

249 새슬주 (.axDGF63WA)

2021-08-13 (불탄다..!) 23:59:47

>>242 (눈물찔끔) 앗...아아... 아 앗아......

250 하늘주 (WpzwMODFHU)

2021-08-14 (파란날) 00:00:04

>>242 힘 내라구. 규리주. 화이팅이야!

251 민규주 (Tz/GEGmEPo)

2021-08-14 (파란날) 00:00:56

>>237 >>카사노바 아저씨<< (그러고보니)
선하주도 올림픽운동캐였군요 야나두

>>241 >>체력 트레이닝<< 크 아악 귀여웟
아랑이 양팔 잡구 키커라 쭉쭉이 해주고 싶어요 <:3

>>242 아앗 앗 앗 힘내십시오 <:3...................................

>>246 새슬이답구 귀여웟ㅠ
하지만 덤불에 긁히는건 조심ㅎㅏ라굿..

252 선하주 (cd0gDMbgq6)

2021-08-14 (파란날) 00:01:21

>>241 얘한테... 사랑이요...? 그것부터가 힘들다구요~~~~ (코 후비적) 근데 상판에서 그게 쉽지 않아서........ 오너분들이랑 맘 맞고 어캐저캐 조율 잘하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253 해인주 (EATraFLCtE)

2021-08-14 (파란날) 00:01:38

>>246 허어어 ... 다치면 안된다구요!

254 려문주 (CwN/9iE4Vg)

2021-08-14 (파란날) 00:01:41

모티브... 노래 듣다 삘이 딱 꽂혀서

>>244 즐거운 일상이 되겠네
선레 기다려줘

255 아랑주 (abFSPmeiZE)

2021-08-14 (파란날) 00:01:59

유신주도 규리주도 어서오세요!! 새슬주도 어서오세요...!! 아랑주 딴 거 하다 자거나 다시 올거예요! 여러분 모두 굿밤 굿쟘!

256 ◆qVMykkcvJk (B8m0QnlptQ)

2021-08-14 (파란날) 00:02:28

ㅋㅋㅋㅋㅋㅋㅋ다들 모티브 짜오신 얘기 너무 재밌어요 많이..풀어줘요.....맛있다..
그래도 어느정도 역시 본인의 취향이 섞이는 군요 ㅎ▽<

>>228 해인이 재능이 특출나긴 하죠!!! 아이디어 무지 좋다구 생각했습니다
>>234 하늘이는..하늘주의 사랑을 가득 받는 아이군요 ㅋㅋㅋㅋㅋ좋아하는 아이를 굴리시는 모습..넘..귀엽습니다..
>>2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선하가 그래서 더 매력적이었나봅니다
>>240 민규..초식..코뿔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ㅠㅠ늑대가 달려들었다가 그렇게 혼나구 돌아가는 건가요

257 슬혜주 (NgD6R0Nb0w)

2021-08-14 (파란날) 00:02:43

(그래도 아랑이가 마냥 귀여운 애는 아니란거랑 그것때문인진 몰라도 인형 싫어한다는건 알고 있어서 기쁘다는 영혼의 몸부림)

규리주 화이팅인거야... 휴일 1:1근무 빡치지... (우럭)

258 주원주 (TZdK2ZPLxk)

2021-08-14 (파란날) 00:02:59

🥰🥰🥰

259 은사하 - 온지구 (2wjo8X0O/M)

2021-08-14 (파란날) 00:02:59

"나 싫은 건 싫다고 해. 싫은 게 별로 없어서 그렇지."

뭔가를 엄청나게 싫어하는 일에도 기운을 써야 했다. 그리고 불행히도 그 기운이라는 건 무한정 제공되는 게 아니었다. 그래서 사하는 무얼 싫어할 기운 아껴다가 좋아하는 일에 쓰고 싶었다. 그래도 충고해준 보람은 있어야지 싶어 짧게 뱉는다. <오늘 날씨 좋다.> 확실한 의사표현.
뒷머리를 정리하는 건지 헝클이는 건지 긴가민가한 행동이다. 마저 정리할까 싶어 가만히 있었는데, 그냥 그대로 손이 내려갔다. 그리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걸음에 따라 부스스한 머리카락이 이따금 흔들릴 뿐. 한 번 인식하고 나니 엄청나게 신경쓰였다. 혼자 크기 안 맞게 잘린 케이크 조각 보는 것 같았다. 사하가 손을 뻗어 머리카락을 정리해주려 했다.

"그래? 그럼 이왕 주운 거 잘 보관해주라."

히죽 웃는다. 지구가 대꾸해준 게 못내 즐겁다는 반응이다. 역시 머리카락 얘기해준 게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즐거움은 별관을 나서며 고조된다. 탁 트인 하늘, 옥상만큼은 뜨겁지 않은 햇볕, 바람 따라 실려오는 꽃의 단내. 시간이 손에 걸린다면 잠시 잡아 계절을 멈춰두고 싶었다. 한철 피었다 지는 꽃, 조금 더 오래 보고 싶어서. 덥지도 춥지도 않은 이 계절은 소중하니까.

갑자기 달콤한 냄새가 훅 끼쳐왔다. 바람 때문이다. 꽤 세차게 분 탓에 만개한 벚꽃잎이 눈처럼 쏟아졌다. 좋아하는 광경에 애처럼 시선을 뺏겼다. 작게 벌어진 입술이 그보다 작은 감탄사를 뱉어냈다. 이쪽을 향하는 눈동자를 본 사하가 뒤늦게 삐걱대며 고개를 앞으로 돌렸다. 지구가 이끄는대로 끌려간 건 당연하다. 이번엔 아주 자발적인 움직임이었다. <…근데 나 못 들었어!> 거리가 꽤 있어 운동장에 있는 사람들은 듣지도 못 할 텐데, 속삭이는 목소리다.

"이상해? 난 내 머리 마음에 드는데."

뜬금없이 날아오는 머리색에 대한 지적에 눈가가 찌그러진다. 아주 짧은 침묵 뒤, 덧붙이는 말. <색깔 추천해주면 고려는 해볼게.>

260 시아주 (j0E9b.BNmA)

2021-08-14 (파란날) 00:03:31

선하주 답레 올려뒀어~! 혹시나 못 봤을까봐~ 화력 엄청나니까! (화력탓에 떠내려갔다)

아랑주 잘가~

261 문 하 - 쿠우 (cRLfGBM8jo)

2021-08-14 (파란날) 00:03:45


종례. 창밖으로 빗겨내리는 노을. 와글와글 시끄러운 반 아이들의 수다소리. 삼삼오오 흩어져가는 무리들. 야간자율학습을 하러 가는 애들과, 몇몇 축복받아 당당하게 야간자율학습을 생략하는 아이들. 종례를 끝낸 문하는, 문득 누가 뭐라 시킨 것도 아닌데 교실을 떠나지 않고 뭉개고 앉아서는 사물함에 다가가본다. 점심시간부터 저녁시간까지의 몇 시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인데 그 사이에 무언가가 변해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뜻밖에, 사물함 문을 열어보면 그새 누군가가 다녀간 흔적이 있다.

...문하는, 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감정이 자신에게 스며들고 있는 것 같은 기묘한 기분을 느꼈다.

알바트로스와 해마의 옆에는 늑대 모양의 크리스탈 장식이 새로 올라앉아 있다. 케이스를 열고 마지막 늑대가 있을 자리에 크리스탈 장식을 올려놓는 손이 미세하게 떨리는 것도 같다. 왜인지 심장이 벌렁벌렁하는 것 같아서, 금방이라도 극적인 기적이 눈앞에 펼쳐질 것 같아서 문하는 눈을 꾹 감고 숨을 고른다. 숨을 고르고 나서, 살며시 눈을 뜨면... 당연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야 이건 드래곤볼 같은 게 아니니까. 그는 손을 들어 이마를 조심스레 닦았다.

역시 그럴 리는 없나.

문하는 문득 크리스탈 장식들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것이 실제로는 아무 것도 이루어주지 못한다고 해도... 장식해두고 보니 꽤 예쁘게 반짝이고 있기에. 정말로 어떤 신묘한 힘이 있다고 해도 믿을 만큼- 문하는 고개를 흔들어 잡생각들을 털어버렸다. 그리곤 친절한 마니또가 넣어준 초콜릿 한 조각을 입 안으로 툭 던져넣은 다음에, 다시 메모지를 뽑았다.

< 받아도 돼 >

하고, 짧은 한 마디를 적었다. 문하에게 마니또라는 이름으로 베풀어진 그것들은, 그렇게 중대한 호의는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문하가 잊어버리거나 포기하고 살고 있던 것의 아주 작은 일부를 담고 있는 것 같았기에. 문하는 그 뒤에 다음번엔 직접 만나서 사주고 싶네... 라는 말을 적으려다, 포기했다. 왠지 낯간지러워서. 대신 그는 말을 조금 돌려서 다른 말을 쪽지에 덧붙였다.

< 다 모은 것 같은데. 어떤 행운이야? >

문하는 더플백을 열고, 남은 초콜릿과 에너지드링크 믹스를 그 안에 집어넣었다. 그러다 말고 뭐가 생각났는지, 문하는 메모지 한 장을 더 떼서 그 밑에 덧붙여놓았다.

< https://www.youtube.com/watch?v=0-5110CeUCQ >

< 내가 운동할 때 듣는 믹스야. 이거라도 괜찮다면 >

...이거라도, 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초라한 답례이긴 했지만, 그래도 그것은 문하가 이 누군지 모를 마니또에게 떳떳하게 되돌려줄 수 있는 얼마 안 되는 것이었다. 이런 것들은 그의 삭막한 삶에 남아있는 얼마 안 되는 좋은 것들이었으니까.

262 사하주 (2wjo8X0O/M)

2021-08-14 (파란날) 00:04:14

나 느려.... 짱 느려....... 하면서 답레 쓰고 왔더니 레스가 무섭게 쌓여있구나.... 온 사람들 어서오구 혹시 자러 간 사람 있다면 좋은 꿈~~~ ㅇ.<

263 선하주 (cd0gDMbgq6)

2021-08-14 (파란날) 00:04:21

>>260 지금 쓰고 있습니다...! 파들파들 시아 넘 귀엽....다... 쪼매만 기다려주세용

264 문하주 (cRLfGBM8jo)

2021-08-14 (파란날) 00:04:29

좋은 밤이 되길 바래, 아랑주.

역시나 마니또 답레 한번 쓰고 왔더니 레스가 또 엄청 쌓였네 @.@

265 해인주 (EATraFLCtE)

2021-08-14 (파란날) 00:04:39

>>256 아앗 ... 별거 아닌 아이디어인데 칭찬해주시면 몸둘바를 몰라 ...

266 ◆qVMykkcvJk (B8m0QnlptQ)

2021-08-14 (파란날) 00:05:06

>>254 헉 선레 느긋하게 부탁드리겠습니다 려문주! 상황은 려문이가 양호실에 찾아 온 상황이 될까요 ㅎ▽ㅎ? 기다리구 있겠습니다!
그나저나 려문이는 노래에서 태어난 아이군요 ㅎ▽ㅎ몬가 넘 잘어울린다..노래가 궁금하다..


저희 스레를 하면서 느는 것은..빠른..타자와.......빠르게......훑어 읽는..속독이 아닐까 하고..

267 해인주 (EATraFLCtE)

2021-08-14 (파란날) 00:05:41

아랑주 잘자요!! 내일 보는거에요! >:3 사하주도 좋은 밤이라구요!

268 문하주 (cRLfGBM8jo)

2021-08-14 (파란날) 00:05:47

>>224 몇 차례 말했다시피 문하는 Nell의 노래들을 들으면서 짠 캐릭터야. 우울맛 유기견 탄생비화

269 시아주 (gAqlAZGWhY)

2021-08-14 (파란날) 00:05:55

>>263 화력도 세고 아까 다른 것도 하고 있어서 못 봤을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었거든~느긋하게 줘~

270 새슬주 (FwNeElluzY)

2021-08-14 (파란날) 00:07:02

>>251 >>253 괜찮읍니다... 아마
콜라가 준 반창고랑 연고도 있으니까요 ^.^)....!! 자연치유력이 좋은 편이니까 다쳐도 빨리빨리 나을 거에요 ㅇ)-(~!!

271 하늘주 (WpzwMODFHU)

2021-08-14 (파란날) 00:07:36

역시 아주 잠깐 눈 돌리면 아주 그냥 레스가 한가득이야! 아무튼 잘 자라! 아랑주! 사하주도 안녕안녕!

272 해인주 (EATraFLCtE)

2021-08-14 (파란날) 00:07:55

>>270 새슬이 다치면 안돼요 ... 흑흑 귀여운 새슬이 다치면 삼촌 마음이 아파

273 슬혜주 (NgD6R0Nb0w)

2021-08-14 (파란날) 00:08:44

머야 왜 다들 모티브 얘기 하구잇서... (우럭)

양아치 모티브는... 양아치야! (?)
가장 큰 골자는... 무감정 증후군 때문에 심적고생 + 좋아하면 좋아할수록 대상과 멀어지려고 함(근데 잡으면 잡힘) + SM스위칭에다가... 고양이력을 드립따 부어서 만든 애야!

근데 정작 돌리고보니 그냥 사람처럼 생긴 고양이네. ㅇ<-<

274 하늘주 (WpzwMODFHU)

2021-08-14 (파란날) 00:08:46

자러 가기 약 1시간에서 2시간 전이네.
하늘이가 지금까지 올린 독백이나 그런 것에서 혹시 이건 왜 그래요? 하는 질문사항이 있으면 질문을 받아보면서 시간을 떼워볼까. 없으면 없는대로 스루하라구!
하지만 질문을 하는 자. 나도 상응하는 뭔가로 질문을 할거야. (드러누움)

275 새슬주 (FwNeElluzY)

2021-08-14 (파란날) 00:09:35

잘 자요 아랑주~!! 굿밤! :D

새슬이 탄생비화...
공부 잘하는 친구들이 너무 많아서 맨날 땡땡이치는 나사빠진 헤에ㅡ ( ᐛ )ㅡ 태평맨을 내고 싶었읍니다
그게...전부....... u"u)

276 문하주 (cRLfGBM8jo)

2021-08-14 (파란날) 00:11:43

만나보고 싶은 사람은 많은데, 시간도 없고, 그 사람들도 날 만나보고 싶어할지 자신도 없네

277 연호주 (2URl3d0.So)

2021-08-14 (파란날) 00:12:06

아랑주 잘자요~ 으아악 레스 쌓여있는거봐!! (질겁)

연호의 모티브는.... 일단 만능 스포츠맨! 같은 느낌이려나요? 근데 거기에 늑대를 곁들이니 애가 좀 맛이 가버린 그런...

278 해인주 (EATraFLCtE)

2021-08-14 (파란날) 00:12:21

>>276 앞으로 만날 시간은 많고 문하는 매력적이니까 누구나 만나보고 싶어할꺼라구요!!

279 사하주 (2wjo8X0O/M)

2021-08-14 (파란날) 00:12:28

엄청나게 쌓여서 하나하나 답 못 달지만 모두의 탄생비화 야식으로 먹고 있읍니다.. 맛있어... 행복혀.....

280 새슬주 (FwNeElluzY)

2021-08-14 (파란날) 00:14:03

>>272 ㅋㅋㅋㅋㅋㅋㅋ아니ㅋㅋㅋㅋㅋ해인주.. 친절한 사람 ^.^... 안 다친다곤 보장할 수 없지만 치료는 확실하게 시키도록. 하겠읍니다.... 정말루.. ㅇ)-(

281 하늘주 (WpzwMODFHU)

2021-08-14 (파란날) 00:14:08

>>276 천천히 가자. 천천히. 이 스레가 바로 닫히거나 하진 않을테니까! 그 동안 여러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거야!

모두의 모티브 이 괴도 H가 하나하나 다 듣고 메모해간다!

282 슬혜주 (NgD6R0Nb0w)

2021-08-14 (파란날) 00:16:26

>>276 일단 난 함 보고싶다 파임다...
문하 은근히 귀여워. 뭔가 톡 건드려보고 싶어져... 건들면 터질까, 내가 터질까... (?)

283 새슬주 (FwNeElluzY)

2021-08-14 (파란날) 00:16:58

새슬주도 슬쩍 일상 팻말을 세워 봅니다 ^.^....!! 시간이 시간인지라 금방 구해질 것 같진 않지만요
선관도 언제나 받고 있으니 신나게 푹푹 찔러 주세요~!!

284 슬혜주 (NgD6R0Nb0w)

2021-08-14 (파란날) 00:17:32

아, 양아치도 혹시 일상이나 독백에서 의문이 드는거 있으면 항상 말해주기...
이미 밝힌건 언제든 톔아이 풀수 있서요...

285 문하주 (cRLfGBM8jo)

2021-08-14 (파란날) 00:17:34

.dice 1 2. = 1

286 하늘주 (WpzwMODFHU)

2021-08-14 (파란날) 00:18:32

새슬주는 못 들은 것 같아서 이야기를 하자면 하늘주는 주말은 물론이고 월요일 저녁까지 해서 아예 못 올 예정이기 때문에..(온다고 해도 아주 잠깐 혹시 선물 들어오면 반응할 목적으로. 아마 3개 다 들어왔으니 더 안 들어올 갓 같지만) 킵될 일상은 무리에 불가능. (절레)
그러니까 다음에 기회가 되면 찔러보겠어.

선관은...꼭 짜야 하는 그런게 아니면 잘 안 짜는 편이니까 혹시나 새슬주가 하늘이와 뭔가 선관이 필요하다 싶으면 얘기해주면 고마울 것 같네! 물론 없어도 상관없고!

287 최민규 - 강해인 (Tz/GEGmEPo)

2021-08-14 (파란날) 00:18:33

"왜, 세 치 혀로 천냥 빚도 갚는다 하잖아."

최민규는 말에 서툴었다. 그럴 땐 입을 열기보단 귀를 여는 게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조언도 많이 들었더랬다. 하지만 결국 한 마디 더 하고, 괜히 오해를 사고. 그걸 알면서도 또 툭 무언가 말을 꺼내고. 이런 일을 반복하다보면, '말을 잘한다'라는 것을 퍽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니가 좋아하는 거 하는 게 최고지만, 그래도.. 그, 뭐라고 해야 하냐."

거 봐, 또 버벅이잖아. 뒷목을 긁적이며 한숨을 푹 쉬었다.

"성공하는 게 전부가 아니라.. 니 행복하고 하기 편한 거 하는 게 최고 아닐까."

사실 못한 말이 많았다. 나는 언젠가 누군가가 한 마디 해준 말 덕분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고, 그러니까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의 대화는 중요한 거라고. 그걸 잘한다는 건, 굉장한 일이라고. 쓸데없는 데에서 한 마디 더 하고, 해야 할 때에 한 마디 덜 하는 버릇이 또 발목을 잡았다.

"우리 가족 중에서 그나마 잘하지. 아마 너보다는 못할걸."

우리 가족, 공부 지지리도 못하거든. 비밀 이야기라도 하는 양 말하곤 입꼬리 올려 웃었다. 제 가족 이야기를 하는 건 퍽 오랜만이다.

"여행이라... 그것도 좋네."

파리도 있고, 런던도 있고, 에베레스트, 응. 그것도 있었지.

"너는? 넌 세계 여행 다녀본 적 있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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