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74086>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217 :: 1001

◆c9lNRrMzaQ

2021-08-12 23:14:56 - 2021-08-15 00:05:00

0 ◆c9lNRrMzaQ (Erc3mYQOys)

2021-08-12 (거의 끝나감) 23:14:56

.dice 1 2. = 2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h72Npp5DSLXcnX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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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8:25:50

하쿠야주 괜찮아요? 캡틴의 진행레스에 두근거린거라면 다행이지만 몸이 안좋으신건 아니죠?

258 미나즈키 하쿠야 (R83HWaVn6M)

2021-08-13 (불탄다..!) 18:27:22

눈앞이 흐렸다. 인식할 수 있는 건 고막을 파고드는 소리와 뿌연 배경과 달리 선명하게 보이는 이수진의 눈 뿐이었다.
하쿠메이를 찾고 싶은 건 맞았으나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다른 피해자가 생기는 것을 묵인할 정도로 비정해질 수는 없었다.
그러니까, 진정 스스로 해결하고 싶다면 그만큼 강해지는 게 맞겠지.
미나즈키는 들려온 말을 이해하고 맞는 얘기라고 납득하긴 했으나 거기다 대고 길게 대꾸할 할 힘이 없었다. 공기가 몸을 짓누르는 것 같은 생소한 감각만이 있었다.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곤 네, 하는 짧은 대답과 함께 고개를 끄덕이는 것 뿐이었다.

#얌전히; 보건실로; 실려갑니다;

259 하쿠야주 (R83HWaVn6M)

2021-08-13 (불탄다..!) 18:28:21

>>257 이수진 선생님이 멋져서+하쿠야가 안 죽고 살아있어서 두근거린 것 뿐이다! 이제 멀쩡하다굿!

260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8:30:26

캡틴트럭(캡틴의 진행과 필력에 치인것)이 원인이어서 다행입니다!! 이수진 선생님 협회 준장님 멋있어..!!!

261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18:33:35

머야 제 도게자와 재진입 진자 안되는 건가요 라는 당혹한 레스가 어디로 간거지...

참치가 내 레스 머겄어!(복사본도 없음)

262 청천주 (bRzcD58V1M)

2021-08-13 (불탄다..!) 18:34:18

모하모하!!
병가 쓰고 뻗어있다가 와보니 진행...!
아직...하고 있나요?

263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8:34:36

헉.. 다림주 리하입니다! 진행레스 없길래 말씀드릴까 하다가 바쁘시다는거 떠올리고 가만있었는데ㅠㅠ!!(토닥토닥)

264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8:35:23

청천주도 안녕하세요~ 몸은 좀 괜찮으신가요?
아직 진행중입니다!

265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18:35:28

청-하

266 청천주 (bRzcD58V1M)

2021-08-13 (불탄다..!) 18:35:49

시현주는 나태공 등장 축하드리고!! 잘 다녀오시는 겁니다!ㅠㅠ

>>252 (토닥토닥...)

>>261 앋...ㅠㅠ(토닥토닥)
그쪽이 인터넷이 불안한 걸까요ㅠㅠ

267 이청천 (bRzcD58V1M)

2021-08-13 (불탄다..!) 18:36:23

[제압자 시험도 봤어?]
[맞아 특화과목들 어려웠지...]
[고생헸네 (토닥토닥)]
[나도 뭐...그럭저럭?]

사실 아직 성적에 대해서는 확신하기 어렵지만 뭐 이 정도면 낙제는 면했겠거니, 하는 편한 마음인 것입니다.

#서강에게 답장을 보냅니다.

268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18:36:31

다들 안녕하세요~

뭐.. 오늘은 날이 아닌가 봅니다.. 가끔 이렇게 참치가 레스 먹더라구요..

269 시현주 (FytrPpvYzU)

2021-08-13 (불탄다..!) 18:36:42

애기한테 손씻고 과자먹자~하니까 손으로 제 얼굴을..때리는........(눈물)
나태공쟝...히히...사랑해요..초면이지만 (?

270 하쿠야주 (R83HWaVn6M)

2021-08-13 (불탄다..!) 18:37:16

청천주-하이! 다림주하고 에미리주는... 힘내라굿...

271 ae-에미리주 (hsrTthF2Hw)

2021-08-13 (불탄다..!) 18:37:22

>>253>>255 (그냥 안과 다녀온 김에 계속 끌려다니고 있는 중)(아무튼 real 궁예모드로 타자치고 있는 중이라 반응 굉장히 느릴 수 있으니 양해바란다는 것)

>>256 ㅋㅋ좋습니다....집가서 화장 지우고 시도해봄....😎

272 청천주 (bRzcD58V1M)

2021-08-13 (불탄다..!) 18:38:26

>>268 그래도...파티 일부터 먼저 잘 해결하셔야 하지 않을까요ㅠㅠ

>>269 ㅠㅠㅠㅠ,,,

273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18:39:03

아니 에미리주 이 여름에 마스크 끼고도 화장을 하신다구요????? (존경의 눈빛)

274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8:39:14

시현주 파파 에미리주 마마.. 애기 보는거 힘내세요!

275 ae-에미리주 (f2zyeD/nW.)

2021-08-13 (불탄다..!) 18:39:17

청-하 입니다~~~!! 😎😎😎😎😎

276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18:39:24

ㅇㅅㅇ).o0(큰거 또 온다!)

277 청천주 (bRzcD58V1M)

2021-08-13 (불탄다..!) 18:39:27

>>271 무리하지 않으시는 겁니다...
쾌차하시길!

278 ae-에미리주 (f2zyeD/nW.)

2021-08-13 (불탄다..!) 18:39:59

>>273 톤업쿠션+톤업선크림 의 힘인 거에요!!! 😎🔥🔥

279 청천주 (bRzcD58V1M)

2021-08-13 (불탄다..!) 18:40:11

혹은 시간이 시간이라 식사하시러 가신 것일지도..,?

280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18:40:51

느낌표

281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8:41:57

진행 시작한지 벌써 한시간 넘었구나!
(캡틴 어깨 조몰조물)

282 ae-에미리주 (f2zyeD/nW.)

2021-08-13 (불탄다..!) 18:42:08

>>269 (대충 주부동지를 바라보는 측은한 눈빛)
>>274 지금은 잠시 탈출했으니 괜찮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럼! 이제 좀있으면 다시 끌려갈거임!!!

283 시현주(애기한테 소환당하는 2X세) (FytrPpvYzU)

2021-08-13 (불탄다..!) 18:44:42

그나저나나태공쟝 솔직히.. 저 머릿속으로 주말에 이불덮고 귤까먹으면서 옆으로누운자세로 티비보는 그런 이미지로 생각했는데......
태공쟝....미아내....내 상상력이.......... (흐리잇)

284 ◆c9lNRrMzaQ (lNmwDHc3HE)

2021-08-13 (불탄다..!) 18:47:23

>>166
38% 올리시면 됩니다.

>>171
그럼 지문에서 한 번 지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도서관의 문을 살펴보자면 어느 장인의 목적성이 가장 크게 들어나는 문입니다. 문 아래에는 약간의 마도를 응용하여 그 끝에서 소리를 잡아 묵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마도의 흔적들이 어지럽게 꼬여 있는데 그 중에는 문에 여러 문양들이 남아 있었습니다. 흔히 우리들이 말하는 음양의 태극과, 사방으로 상징되는 오행진. 그 외에도 문에는 거대한 현무의 모양이 음각으로 새겨져 있었습니다.

힌트 1. 마도에는 '기관'이라 부르는 요소 역시 존재하고 있다. 기관이라 함은 마도의 특정한 상징이나 물건을 통하여 특별한 효과를 발생시키는 효과를 말함이다.
힌트 2. 이 곳이 어떤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야 한다.
힌트 3. 태극은 상징적으로 음과 양, 둘이 만나 이루는 조화에 대해서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완전히 섞인 '공'과 반대되는 어중간한 대립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 태극은 '위'를 상징하는 양과 '아래'를 상징하는 음을 가지고 있다.
힌트 4. 사방진은 위, 아래, 왼쪽, 오른쪽. 그리고 중앙을 상징한다.
힌트 5. 현무는 지식과 지혜, 올바름을 상징하기도 한다.

그럼 여기서 질문하겠습니다. 이 문이 상징하고자 하는 상징성과, 문에 남은 문양으로 하여금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겠습니까?
해답에 성공하는 것으로 간파(F)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174
최선.
내 최선.

춘심은 겨우 부딪힌 벽을 밀어내고 일어납니다.
창을 쥔 손은 후들거리고, 망념에 흠뻑 젖어 몸은 너무나도 무겁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을 무시하고 지금 느끼는 것은 다른 것입니다.
나를 짓누르고, 짓누르고, 짓누르는. 나를 떠나지 않는 갑갑함과 무지함.
얼마만에 느끼는지 모를 그 알 듯 모르는 감정에 춘심은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납니다.
입에 덩어리진 피를 뱉어내고 흐트러져 고통스런 턱뼈를 맞춥니다. 창을 쥐고 주머니 속에 가지고 있던 중화제를 집어 삼킵니다. 빠르게 뛰기 시작하는 심장 박동에 느끼던 고통마저 사라졌을 때. 춘심은 가닥을 잡습니다.
아하.
아하....
아하!!!!!!!!!!!

내가 느끼는 이 감정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것은 다른 감정이 아닙니다. 내가 보았다 느낀 산을, 가볍게 넘을 수 있다 생각했던 오만함에 대한 감정이기도 합니다. 이 낯선 감정들을 천천히 끌어모아 춘심은 자신의 감정을 기억해냅니다.

이것은 슬픔입니다!
그것은 전에 느끼던 감정과는 다릅니다. 그 전에까지 느꼈던 감정들은 후회와 절망, 비통함으로 이루어진 것을 끌어모아 슬픔이라 불렀다면 이것은 순수히, 떠나지 않는 오만함에 붙일 이름입니다.
슬픔.
슬픔!!
나를, 타인과 다르게 만드는 이 강렬한 감정이여!

춘심은 창을 들어올립니다.
닿고 싶습니다. 저 거대한 나무에, 그 끝을 모를 거대한 산맥 위에, 그 너머.. 저 구름과 푸른 하늘 위에는 무엇이 있을지. 그 감정을 느끼고 싶습니다.
슬픔이 감성적인 것이라, 우울한 것이라 한.. 그들의 말을 이해할 수 없을 것만 같습니다. 이 감정은 고뇌. 그 자체라 할 수 있을 것을!
내 심장을 이렇게 뛰게 하는 것을!

춘심은 제 품에 쥐여주던 인형을 쥡니다.
그 것에는 수많은 우리들의 인연이 붙어 있습니다.
틱틱거리는 에릭과, 아름다운 하루.. 그런, 내가 만난 사람들의 인연 속에
나를 녹아내리는, 녹아내리게 하여, 내가 모르던 감정을 느끼게 하는,
그런.

당신.

- 사랑해.

그 인연이 춘심을 무겁게 젹신 망념을 씻어냅니다.
천천히 춘심은 창을 기울입니다.
닿아? 닿지 않아?
상관하지 마십시오.

지금은, 적어도 이 감정에 솔직해지면 됩니다.

닿는다.
닿지 않는다.
그런 것을 넘어서.

한 걸음을 딛고.
하늘 높이 뛰어올라, 용이 몸을 뒤집듯 반 바퀴 돌아.
창을 끌어안아 땅을 향해 내리며.
분노를 토해내십시오.

용내림

동아리실 내부에 울리는, 거대한 충격파 속.
춘심은 일어날 힘도 없이 몸을 바르르 떱니다.
온 몸을 짓누르는 고통과 아픔. 그것들과 함께.
나를 짓누르는 슬픔에.
또 닿지 못함을 알았기에.
제 최선이 닿지 못하는 것에 눈물을 흘립니다.

" .. "

부장은 말 대신 다가와 춘심의 손을 쥡니다.
그 손으로부터, 수많은 감정과, 대답이 느껴지지만. 그런 것들은 감정의 망에 걸려 흩어지고 맙니다.
지금의 춘심은 오로지 슬픔만을 느끼고 있습니다.

" .. 그 고통의 일부나마. 나누도록 하겠다. "

춘심의 망념의 일부가 리엔에게로 향합니다.
79에 해당하는 망념이 부장을 향하고, 그는 춘심의 망념을 받아낸 채. 천천히 자세를 일으킵니다.

" 그대의 진심. 잘 보았다. "

그는 자신의 팔에 생긴, 아주 미미한 그을음을 춘심에게 보여줍니다.
이것은. 춘심이 이륙한 결과입니다.

" 인정하도록 하지. 그대 역시 지금부터. 제노시아의 기사이다. "

춘심은 창술부에 소속됩니다!

285 비아주 (YRhnc7g9k6)

2021-08-13 (불탄다..!) 18:48:52

춘심아...!!!! 성공했구나!!!!!

286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18:48:54

사.살(사람살려의 줄임말)

287 성현주 (F9lkMUh5ho)

2021-08-13 (불탄다..!) 18:50:25

사랑이 무겁다.

288 지훈주 (DkVfqSxBHA)

2021-08-13 (불탄다..!) 18:50:45

(팝콘)

289 ◆c9lNRrMzaQ (lNmwDHc3HE)

2021-08-13 (불탄다..!) 18:50:52

밥먹으러감

290 성현주 (F9lkMUh5ho)

2021-08-13 (불탄다..!) 18:51:22

올때 메로나

291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18:51:58

캡틴이 저녁을 다 드시기 전에 해답을 찾아야한다...

292 화현주 (N2AXPAioyw)

2021-08-13 (불탄다..!) 18:52:41

춘심주 축하!

293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8:52:59

윽 세상에... 캡틴트럭에 거하게 치여버리고 말았습니다........... 캡틴 저녁 맛있게 드세요!!

294 지훈주 (DkVfqSxBHA)

2021-08-13 (불탄다..!) 18:53:03

캡-바!

295 지훈주 (DkVfqSxBHA)

2021-08-13 (불탄다..!) 18:53:17

흠흠
으으ㅡ으음

어렵다!

296 ae-에미리주 (f2zyeD/nW.)

2021-08-13 (불탄다..!) 18:53:45

캡-바

297 ae-에미리주 (f2zyeD/nW.)

2021-08-13 (불탄다..!) 18:54:31

아무튼간에 열망자팟 같이 가실 워리어를 찾아볼 것이란 것

298 진화주 (t/DnhL3LAo)

2021-08-13 (불탄다..!) 18:54:59

춘심주 축하!!!! 짱 멋있다 ㅠㅠㅠㅠㅠㅠㅠ

299 청천주 (bRzcD58V1M)

2021-08-13 (불탄다..!) 18:55:39

ㅇ0ㅇ
캡틴 맛저하십셔!

저거 훈수두면 안되겠져...? 둔다고 해도 맞출 자신은 없지만...!

300 경호주 (iKNHr0xbGE)

2021-08-13 (불탄다..!) 18:55:43

춘심주 축하드려요!!

301 하루주 (APN937ovA6)

2021-08-13 (불탄다..!) 18:56:07

춘심주 축하해요!
나태공 등장!! 시현주 축하!!

캡틴 수고하셨습니다~!

302 시현주 (FytrPpvYzU)

2021-08-13 (불탄다..!) 18:56:10

크아아아악
춘주축하드립니당!!!!

아아아좀만누워있어야겠어요

303 비아주 (YRhnc7g9k6)

2021-08-13 (불탄다..!) 18:56:28

수고하셨습니다! 맛-밥!!

304 청천주 (bRzcD58V1M)

2021-08-13 (불탄다..!) 18:56:36

춘심이 멋있다
부장님도 멋있다!!

305 청천주 (bRzcD58V1M)

2021-08-13 (불탄다..!) 18:57:22

>>302 쉬십셔...(토닥

306 ae-에미리주 (f2zyeD/nW.)

2021-08-13 (불탄다..!) 18:57:57

(대충 춘심주께 축하드린단 의미로 드리는 파인애플 피자)

307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9:00:56

다들 축하 감사드립니다!! 레스 써주신 캡틴도 너무너무 감사해요! 와 이번에 진짜ㅠㅠ 우울하고 감성적이고 비통한 슬픔 말고 오롯이 슬픔이라는 감정에 대해서 열심히 고뇌해야겠습니다... 이렇게 생각하게 만드는거 너무 좋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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