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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또를먹는건안돼?

2021-08-12 02:43:47 - 2021-08-13 22:25:15

0 마니또를먹는건안돼? (qH74RzxD.g)

2021-08-12 (거의 끝나감) 02:43:47

양과 늑대, 그것은 당신을 칭하는 비유적 호칭입니다.
현존하는 양과 늑대는 평화롭게 풀이나 고기나 뜯고 있겠죠.

그래서 당신은 뜯는 쪽입니까, 뜯기는 쪽입니까?
하하. 뭐건 악취미네요.

선을 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부디, 맛있게 드세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지나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트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2093
선관/임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075
익명단톡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141
웹박수 https://forms.gle/yME8Zyv5Kk6RJVsB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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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B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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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휘영주 (CcCrywOkX6)

2021-08-13 (불탄다..!) 01:24:10

>>217 안녕핫[요 아랑주! 저도 아랑이랑 친하고 싶은데 어캐 친해질까요..? 고양이 버프로 친해지면 안되나요 :0

238 하늘주 (EI/2Srbq.U)

2021-08-13 (불탄다..!) 01:24:23

음............

보아라! 이것이 신개념 쉴드 2탄이다! (그거 아님)

239 강해인 - 최민규 (Qgwm.6IPXo)

2021-08-13 (불탄다..!) 01:25:23

허어어 우리 민규 내 속을 긁는데 뭐 있구나? 이게 내가 사하한테 하는 짓이랑 비슷한건가? 이게 역지사지의 기분이라는건가? 갑자기 사하에게 죄책감을 느끼면서 나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런 의미가 아닌데 말이야.

" 안타깝게도 내가 지구보다 잘난건 말빨 밖에 없어서 나가는걸 잡을 수가 없어요 ... 가끔 그러면 나도 이해는 하겠는데 너무 자주 그런다는거지. "

너네 사이를 갈라놓을 생각도 없을뿐더러 나도 농구 구경하는거 좋아하니까. 하지만 할 일이 많을때는 그렇게 하면 나 뿐만이 아니라 다른 인원들도 같이 고생하니까. 지구도 평소에 일을 많이 해주어서 가끔 자리를 비우는건 괜찮았지만 바쁠때만 안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 항상 바쁜건 아니지만 바쁠때도 있어. "

마치 뉘앙스가 너네가 할 일이 뭐가 그렇게 많냐, 라는 것 같지만 괜한 피해의식 같으니까 넘어가겠어. 시종일관 무표정이라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니까. 농구공을 든채로 얼어있는 민규를 바라보다가 나는 그에게 얘기했다.

" 우리 학생회 일을 돕는거지 ... 어때? "

어려운 일은 아니니까 할 수 있을꺼야. 싫다고는 안하겠지 설마?

240 사하주 (4BSNP3WDoI)

2021-08-13 (불탄다..!) 01:25:36

>>234 아랑주 넘 스윗한 거 알고 있니...... 쏟아지는 칭찬에 몸둘 바 모르고 있읍니다 그리고 사실 음흉하게 웃고 있다 아랑이 넘어오게 하는 방법 알려줘서 고맙습니다 '-^ ㅋㅋㅋㅋㅋㅋㅋ

241 해인주 (Qgwm.6IPXo)

2021-08-13 (불탄다..!) 01:26:16

젠젠 눈치 못채고 있다구여 :3

242 주원주 (.QrxZuu.6U)

2021-08-13 (불탄다..!) 01:26:34

>>232 그으으으럼 선관 말고 곧바로 일상으로 갈까요...?
으으으으으음 돌아라 일상 아이디어 두뇌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쪽지시험 연날리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재밌겠다! 이걸로 하실래요?!(???)

243 화연호 - 호련 (YRNS3X0E82)

2021-08-13 (불탄다..!) 01:26:36

호련에게 인사하자 그를 알아보고서 배꼽인사를 해온다. 그는 손을 흔들어주다가, 연호랑이 굴이라는 말에 잠시 고개를 기울이는가 싶더니, 이내 알아들은 듯 키득키득 웃었다.

" 입부한건 아니고, 오랜만에 칼을 좀 휘두르고 싶어서? "

죽도를 빙글빙글 돌리던 그는, 뒤에서 나자빠져있다가 일어나려고 하는 상대의 머리를 죽도로 툭 쳤다. '으엑' 하는 소리와 함께 다시 나자빠진 그를 쿡쿡 웃으며 보다가 손을 잡고 일으켜 세워준다.

" 응? 떴냐고? 그야 떴지. "

일으켜 세워진 상대가 기분이 나빴는지 투덜거리다가, 이내 한대라도 때려보겠다는 심산인지 갑작스럽게 죽도를 움직여서 그의 머리를 노렸다. 하지만 연호는 마치 예정된 수순인 것 처럼 물 흐르듯이 움직여 그것을 피해내고, 역으로 상대의 머리를 다시 한번 쳐내었다.

" 내가 여기에 떴다! "

그는 오랜만에 눈을 날카롭게 빛내며 미소지었다. 그런 와중에 머리를 또 맞고 나자빠진 상대는 호구도 안쓴 사람의 머리를 치려하면 어떡하냐고 선배에게 혼나고 있었다.

아무튼... 굉장히 멋있게 연호의 무용담을 써놓은것 같지만... 사실 연호는 검도같은걸 배워본적이 없어서 그냥 자기 스타일대로 대련을 하고있었다. 제3자 입장에서 보면 야매 검도로 상대를 농락하고있는 모습인 것이다. 그러니 다른 검도부원들도 웃을 수 밖에 없었지.

" 련이 넌... 일하고 있던거야? 힘들텐데 매점이라도 갈래? "

다른 사람이 가져다준 수건으로 땀을 닦아내며 호련에게 물었다.

244 해인주 (Qgwm.6IPXo)

2021-08-13 (불탄다..!) 01:27:51

하나도 못읽겠군 ... 이럴땐 가만히 있는거라고 배웠습니다!

245 아랑주 (LjInmhAq5A)

2021-08-13 (불탄다..!) 01:28:09

>>215 귀엽죠... (흐뭇) 사실 호련이는 누구랑 붙어있어도 귀엽지만 아직 1학년이라 그런가 선배랑 붙어있으면 더 귀여운 것도 같아요!

>>223 ㅋㅋㅋㅋㅋ 식욕 .... 지구... 까다로운 흑표범...ㅋㅋㅋㅋㅋㅋㅋ ㅎㅁㅎ (귀엽다) 누가 먹은 것은 먹고 싶지 않은 포식자의 마음... 비슷한 걸까...? <:3
헉..... 자동 발표였군요........??? 설명해주시니까 알겠어요! 내가 네 마니또였어~ 라고 밝히는 일상 귀엽겠다! (미리 기대중) 답변 감사합니다 :>

246 연호주 (YRNS3X0E82)

2021-08-13 (불탄다..!) 01:28:48

흐에엑 답레 한번 쓸때마다 레스가 이만큼씩 쌓여있어... (파도에 휩쓸림)

247 하늘주 (EI/2Srbq.U)

2021-08-13 (불탄다..!) 01:29:53

음. 그래서 주원주는 하늘이의 USB를 찾았을까? 내가 찾아올 수도 있는데!

248 주원주 (.QrxZuu.6U)

2021-08-13 (불탄다..!) 01:30:47

>>247 잠깐..! 지금.. 순서에 따라서 일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249 해인주 (Qgwm.6IPXo)

2021-08-13 (불탄다..!) 01:31:09

해인이 앞에서 서로 눈치보면서 서있는 민규랑 지구가 보고싶네요 :3

250 휘영주 (CcCrywOkX6)

2021-08-13 (불탄다..!) 01:32:00

>>242 왐마야 진짜 연날리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요 이걸로 합시다!!
선레 부탁해도 될까요 주원주..? 라면 쏟았어요... 쪼끔 걸려도 괜찮으시다면 제가 쓰고요 :D!

251 하늘주 (EI/2Srbq.U)

2021-08-13 (불탄다..!) 01:32:59

라면..(토닥토닥) 고생이 많아. 휘영주.

252 온지구-은사하 (hqt6WusAT6)

2021-08-13 (불탄다..!) 01:34:22

"너 일부러 이러냐?"

물건이 어떻게 움직이냐고? 그녀에겐 상황 파악 능력이라는 게.... 지금 내 표정이랑, 자기 처지에 대한 이해가... ....결국 인내심에 한계에 다다른 지구가 날카롭게 한마디 쏘아 붙였다. 이것도 간신히 참고 뱉은 말이라. 스트레스에 자연스럽게 손이 주머니쪽으로 가다가도, 그것 역시 불가능하며 그녀는 아직까지도 제 앞에서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하고 있다. 그냥 아까 학생회실로 돌아갈 걸. 아니 애초에 그냥 무시하고 불을 붙이는 게 맞았을까. 어디서부터 꼬인 건지 알 수가 없다. 지구는 몰아치는 두통에 양호실에 간다면 타이레놀이나 받아 먹어야겠다고. 그녀를 3년 알았지만 이 정도로 무지하게-척인가?-사람 속을 긁을 줄은 몰랐다.

그녀는 그의 말을 곧이 곧대로 믿은 건지, 취향을 운운하고 있었다. 늑대에게 맛 없는 양이 어디있겠냐만은, 지구가 말한 것은 단지 그녀가 그의 식욕을 전혀 돋구지 못했다는 것이었다. 오히려 뚝뚝 떨궜으면 떨궜지. 애초에 좋아하던 향이었으니까. 어쩌면 지금도 그렇기에 실낱같이 그녀를 붙들고 괜한 감정 싸움을 하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전혀 모르는 사이에, 그 향과 닮지 않았더라면 평소처럼 늑대에게 뜯기든 말든 무시한 채 연기만 태우고 내려갔을 터였다. 다 저 망할 바닐라향 때문이지.

"너 원래 이렇게.. 물렀나?"

제가 이때까지 생각했던 은사하는 좀 더, 자기주장이 있고. 속절없이 팔랑거리는 나비 보다는 능청거리기를 좋아하는 족제비과에 가까웠다고 생각했는데. 그녀와 깊이 대화했던 적이 없으니 그것도 다 착각이고 편견인게 당연하겠다. 그녀가 고개를 틀자 지구는 곧바로 그녀에게서 손을 놓고 뒷머리를 신경질적으로 벅벅 긁었다. 부시시해진 지구의 머리가 스트레스의 정도를 나타내는 것만 같았다. 귀여워 보이고 싶어서 그렇게 물렁하게 군 것은 아니라 한다. 여자애들이야 딸기우유만 고집한다거나, 혀 짧은 말투를 쓴다거나. 하여튼 다양하게 자기를 특징화해서 특별하게 보이고 싶어들 하니까. 그런 건 줄 알았는데.. 그냥 바보인가 싶기도 하고.

"그만, 말하지 마. 바보 은사하."

그냥 조용히 하고 따라와. 그런 매서운 눈빛으로 지구는 쉬, 검지를 입가에 대고 사하를 응시하더니 뜬금없이 사하에게 빈 손을 내밀었다. "옷깃도 상관 없으니까 잡아." 그렇게 작게 중얼거리며 지구는 사하와 눈이 마주치기 전에 먼저 몸을 돌려 팔만 뒤로 뻗은 채 사하가 잡길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다고 내가 얘를 안거나 업어서 가긴 좀 그렇고. 사실 업는 게 마음 편했지만(아픈 학생인 척 굴 수 있으니까) 그랬다간 또 사하가 등 뒤에서 헛소리를 중얼거릴 게 열 받아서 관뒀다. 또 굳이 잡고 데리고 가는 이유라하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바보나비 같은 녀석이니까 중간에 또 잔소리 듣기 싫어서 튈까봐. 이런 지구의 호의 마저 거부한다면 그냥 말없이 들쳐 업고 양호실까지 데려갈 생각이었다. 그냥 얘만 여기 숨겨 두고 양호실에 다녀왔다간 다른 녀석들에게 노려질 수도 있는 일이고. 열 받았다 해서 버려 두기엔 학생회장이라는 직책이 거슬리고.. 피곤하지만 그래. 그럴 수 있다. 녀석은 또 어디가냐고 묻겠지. 바보.

253 주원주 (.QrxZuu.6U)

2021-08-13 (불탄다..!) 01:34:43

>>250 응 써올게! 이런 라면을 쏟았다니....! 피같은 라면이!!!(???) 으흑.... 조심히 다녀와! 라면 뜨거우니까 조심히 치워야돼!

254 ◆qVMykkcvJk (hqt6WusAT6)

2021-08-13 (불탄다..!) 01:36:07

사하주 사하 바보취급 기분 나쁘시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세요 ㅠ▽ㅠ~!!!!!! 지구는 단지...눈치없게..ㅎ▽ㅎ~!거리고 있는 사하가 야속해서 그럽니다.......

>>249 지구:(해인이의눈치를보며민규에게작게..)야..셋둘하면튄다

255 해인주 (Qgwm.6IPXo)

2021-08-13 (불탄다..!) 01:36:44

허어 사하랑 지구 ... 참고로 저 상황에서 해인이가 사하랑 마주쳤으면 한바탕 잔소리와 함께 싸우기 시작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256 아랑주 (LjInmhAq5A)

2021-08-13 (불탄다..!) 01:37:02

>>235 틀렸는데 맞춘 척하고 자랑하는 건 안 되겠죠 민규주...? <:3

>>237 지금 떠오르는 것으로썬 제일 양호한 관계가 금아랑이 생각 없이 한 칭찬에 휘영이가 뚝딱거려서 아직 스킨십은 못하는 중....이 제일 양호한 관계긴 해요.... <:3 고양이... 고양이에 파묻힌 모습 보면 구해주려고 다가가나....??? 고양이하렘 상태인데 그걸 모르고 "신고 해줘야 하는 상황일까아...? 근데 어디에 신고해야하는 지 모르겠어... (곤란해 보이는 얼굴로 총총 다가감) (그러나 어느 정도 거리는 유지하는 중)" 라고 말트는 게 첫만남인 게 제일 양호한 관계를 쌓을 수 있을까요....??? <:3 (휘영주 바라봄) (보고 계시면 제게 답을 알려주어요)

>>240 아니 사하주... 듣지만 마시고 제게 사하 공략법도 알려주셔야죠 >:ㅁ (이런 법이 어디써) (나도 사하 공략하고 싶은데.... )(훌찌락)

>>241 근데... 제가 봐도 해인이 마니또가 어려운 편이긴 해요... 누군지 티가 정말 안 나거든요...... <:3

257 해인주 (Qgwm.6IPXo)

2021-08-13 (불탄다..!) 01:37:41

>>254 해인 : 다 들린다 ... (노려보며)

사실 이 구도가 키 큰 두명이 키 작은 애 앞에서 쩔쩔매고 있는 구도라섴ㅋㅋㅋㅋ 상상하니 재밋네요

258 해인주 (Qgwm.6IPXo)

2021-08-13 (불탄다..!) 01:38:27

>>256 그냥 포기하고 월요일만 기다려야겠어요 ...

259 아랑주 (LjInmhAq5A)

2021-08-13 (불탄다..!) 01:38:53

>>2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갓결과 왜 이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랑주가 아랑주를 못 이기는건가 그런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랑주는 아랑주라는 실드에 .dice 1 2. = 1 1 이긴다 2 이기지 못한다

260 문하주 (okN1rF5OBI)

2021-08-13 (불탄다..!) 01:39:29

오늘 저녁에는 멀티일상을 돌려보고 싶었는데 우째도 일이 다 끝나니 이 시간..?

261 하늘주 (EI/2Srbq.U)

2021-08-13 (불탄다..!) 01:40:54

>>259 장하다! 아랑주! 자기 자신에게 이겼구나! 더 이상 가르칠 것이 없으니 하산하거라! (이거 아님)

>>260 안녕안녕! 문하주! 어서 와라!

262 ◆qVMykkcvJk (hqt6WusAT6)

2021-08-13 (불탄다..!) 01:40:56

>>255 지구는 (야호!) 하며 슬쩍 빠질 것 같습니다

263 아랑주 (LjInmhAq5A)

2021-08-13 (불탄다..!) 01:41:21

>>258 ((같이 월요일 기다리는 중)) 근데 기다리는 동안에도 행복할 거 같아요.... 아랑이네 마니또 수박씨가 너무 귀엽거든요... <:3 (자랑해봄)

>>260 어서오세요 문하주! 헉..... 8ㅁ8 멀티 일상은 다음에 시간 있을 때 돌려봐요...!!

264 문하주 (okN1rF5OBI)

2021-08-13 (불탄다..!) 01:41:53

아무튼 다들 또 새벽을 불태우고 있구나.. 좋은 새벽이야.

265 ◆qVMykkcvJk (hqt6WusAT6)

2021-08-13 (불탄다..!) 01:42:02

>>260 아구 문하주 고생 많았어요ㅠ▽ㅠ어솨요~

266 사하주 (4BSNP3WDoI)

2021-08-13 (불탄다..!) 01:42:17

>>254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레 쓰면서도 지구야 미안하다 아이고 아이고 이걸 어쩌나 아이고 내 머리가 다 아프네 하고 있었어.........
>>2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싸우기 좋은 이유긴 하지..... 그나저나 해인이 착하다 착해... 걍 무시하고 가도 될 텐데 ㅠㅠ 우리 산들고 애들 이렇게 착해서 우째요
>>256 아랑이가 동아리 구경시켜 달라구 하면 무장해제될 것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 후배가 동아리에 관심 보이는데 어떻게 공략이 안 되나요.....
>>260 문하주 어서와~~ 고생 많았어 ㅠㅠㅠㅠ

267 해인주 (Qgwm.6IPXo)

2021-08-13 (불탄다..!) 01:42:56

>>263 ((같이 기다리는 아랑주가 귀여워서 쓰담쓰담)) 마니또 이벤트니까 해인이가 아랑이 마주칠때마다 먹을거 챙겨주고 가고 그럴 것 같네요!

268 최민규 - 강해인 (rHLGGlmKHU)

2021-08-13 (불탄다..!) 01:43:47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지구보다 잘난 건 말빨, 밖에 없단 말에는 두 세 번 눈을 더 깜박였을까. 아무래도 무언가 생각할 때, 눈을 깜박이는 게 버릇인 성 싶다. 저건 그냥 하는 말이겠지, 응. 최민규는 강해인을 여러 모로 퍽 높게 사고 있었다. 시게를 힐끔 보았다. 이미 농구하러 가긴 글러먹은 것 같다.

"바쁜지 몰랐어."

빈정거림이 아니라, 정말 순수하게 '몰랐다.'.

"그럼, 가끔 도와주면 말이야. 가끔 도와주면,"

잠시 말을 멈추고 다시 생각했다. 가끔이 아니라 자주 도와줘야 하나, 단어 선택을 잘못 한 걸까. 아니, 그런 거 신경 안 쓰려나. 또 한참 고민한다. 꽤나 답답한 화법이다. 진지해질 때면 종종 이 사단이 나곤 했다.

"아니.. 자주 도와주면 말이야. 너도, 지구도 좀 한가할까?"

굳이 책임진다는 개념이 아니어도 말이야. 덧붙였다.

"그리고.. 음. 미안."

269 아랑주 (LjInmhAq5A)

2021-08-13 (불탄다..!) 01:43:49

수박씨에게 드리는 힌트!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tmi 금아랑은 인형 선물을 좋아하지 않는다. (싫어한다에 가깝다고 봐도 된다) 받으면 호감도가 쭈우우욱 내려갈수도 있다.
인형처럼 귀엽다는 말도 좋아하지 않는다.

>>261 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저 하산하냐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ice 1 3. = 2 1 아랑주는 하산한다 2 아랑주는 하산하지 않는다 3 하늘주와 함께 하산한다

270 해인주 (Qgwm.6IPXo)

2021-08-13 (불탄다..!) 01:43:59

>>266 사하가 예쁘고 귀여워서 그런게 아니겠어요? 해인이가 너 약 안먹었지, 하고 시비 틀면서 시작할 것 같네요 :3

271 하늘주 (EI/2Srbq.U)

2021-08-13 (불탄다..!) 01:44:43

그리고 누군진 알 수 없으나 하늘이의 마니또인 분. 음. 내가 주말에는 아마 반응이 진짜 좀 많이 어려우니까..혹시 그나마 토요일 오후에는 숙소 잡고 친구 기다리고 있을 거라서 그때 뭐가 날아오면 보고 반응을 바로 써줄 수 있긴 한데 친구와 합류한 이후라면 정말 헤어지고 집에 올 때까지 반응이 일절 없을거라서..

그러니까 주말에는 괜히 안 보내도 된다라고 미리 언급을. 그래도 혹시 보내면 돌아오고 확인해서 한번에 올려줄게!! (석고대죄) 미안하닷!! 갑자기 반응 없다고 섭섭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눈물)

이렇게 써두면 볼 확률이 있겠지? 아마?!

272 문하주 (okN1rF5OBI)

2021-08-13 (불탄다..!) 01:45:04

>>263 그래.. 시간 있을 때. 말이라도 고마워. 3.3

아무튼 규리주가 답레를 써놓지 않은 것 같으니까 일상팻말은 지금이라도 꼽을 수 있는데, 아무래도 돌려줄 사람이 없을 것 같으니... 뭘 하지. 진단이나 해볼까..

273 민규주 (rHLGGlmKHU)

2021-08-13 (불탄다..!) 01:45:29

문하주 안냐쎄요

274 남주원 - 진휘영 (.QrxZuu.6U)

2021-08-13 (불탄다..!) 01:45:30

오늘의 '아무튼 즐거운 것을 하는 부'의 활동은 바로 연날리기. 마침 바람도 나쁘지 않게 불고 있어 연을 날리기엔 꽤 나쁘지 않은 조건이 아닐까 하고 주원은 생각했다. 연을 날리기에 마땅한 종이가 없을까 생각하던 주원은 마침 오늘 쪽지시험 뒤 돌려받은 프린트(점수는 92점)를 떠올렸다. 크기도 그렇고 종이의 재질도 적당하지 않을까.

학생들의 개성을 죽이는 공교육에 반항한다! 라는 대단한 혁명같은 생각은 없었지만, 쪽지시험 프린트로 연을 날리다니, 주원은 터져나오는 장난기와 두근거림에 "이히히."하고 혼자 바보같은 웃음을 흘리며 부실에서 혼자 연을 만들기 시작했다. 먼저 적당히 얇은 플라스틱 막대기 2개를 구해 십자가를 만든 뒤, 프린트를 조금 잘라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만든다. 그 다음 종이의 4개의 꼭지점에 구멍을 뚫고 실을 넣어 나무막대에 꿰었다.

수평한 나무 막대의 좌우에 실을 묶은 뒤 나무막대가 교차하는 가운데에 연줄이 될 실을 묶었다. 꼬리는 있어도, 없어도 그만이지만 그래도 이왕 한다면 화려한게 좋지 않을까? 주원은 얇은 종이를 잘라 금색을 마구 칠한 뒤 연의 각 세 꼭지점에 꼬리를 달아두었다. 이러면 흰 종이가 날고 있어도 금색 꼬리가 휘날려 잘 보이겠지?

연을 완성한 주원은 터져나오는 기대감에 와다다 하고 복도를 달려 옥상으로 올라갔다. 기분 좋게 부는 바람과 청명한 하늘. 연날리기에 이것보다 더 좋은 날씨가 있을까? 절대로 학교를 향한 반항이나, 공교육을 향한 감자주먹 그런 것은 아니었다. 그저 쪽지시험 프린트로 하는 연날리기는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을 뿐인 것이다!

주원은 옥상의 난간까지 가 연종이를 휙 던진다. 다행히도 연은 바람을 타고 천천히 떠올라 옥상 난간 바깥까지 나가 연 겉면의 테스트 문제들과 금색의 연꼬리가 휘날리고 있었다.

"오오, 되잖아! 아하하하하!"

275 하늘주 (EI/2Srbq.U)

2021-08-13 (불탄다..!) 01:45:55

>>269 하산하지 않겠다니. 더 배울 것이 있단 말인가? 뭘 더 배우고 싶은것이더냐. 아랑주!!

새벽이라서 아무말대잔치 폭발하는구나. 나. (시선회피)

276 문하주 (okN1rF5OBI)

2021-08-13 (불탄다..!) 01:46:09

캡틴도 사하주도 하늘주도 안녕~ 3.3

277 해인주 (Qgwm.6IPXo)

2021-08-13 (불탄다..!) 01:46:49

문 하 주 어 서 와 요 ! ! !

278 주원주 (.QrxZuu.6U)

2021-08-13 (불탄다..!) 01:46:55

문하주 어서오세요~!!!XD

279 ◆qVMykkcvJk (hqt6WusAT6)

2021-08-13 (불탄다..!) 01:47:09

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 ㅜㅜ지구 때문에 고생하는 해인이랑 민규 너무 미안하고 안쓰럽고 귀여워..........
뿔난 해인이는 고양이 같고.. 농구하러 가고 싶은 민규는 시무룩한 강아지 같고 글네요......둘다 지구가 미안혀..

280 민규주 (rHLGGlmKHU)

2021-08-13 (불탄다..!) 01:48:04

아마 민규랑 지구랑 해인이랑 같이 있음.. 민규는 튀려는 지구 뒷덜미 꾹 잡아버릴 것 같은데()
쓸데없는 데서 진지해져버리는 버릇이 있답니다 >.0...

281 호련 ― 화연호 (BgkeK99lck)

2021-08-13 (불탄다..!) 01:49:09

순간 깊은 의문이 생겼다. 이렇게 상대방이 반격은커녕 일어나지도 못할 정도로 패 버리면 그건 유효격자인가? 이 지경이 될 때까지 심판을 보면서 말리지 않은 부장의 살짝 뒤틀린 실력주의를 걱정되는 눈으로 흘겨보다가 말했다.

"앗!! 칼 휘두르는 데 재미 붙이면 좋은 꼴 못 본다! 라고, 부장님이 그랬어요."

하지만 연호 선배가 떴다! 라는 말에는 두 손을 만세 하고 들면서 신나게 맞장구쳤다. "와아앙――!" 어쩌면 저 사람은 자신이 나가떨어질 것을 직감하고 닿지 못할 머리를 치려 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같은 제멋대로류 검도의 강자 두 사람이 모여들자 왠지 체육관에는 긴장감이 감도는 것도 같았다. 저런 인간이 이 세상에 둘이나 있다니.. 라고 하는 것 같은?

"원래 검도부 신입들은 다들 하는 일임돠―! 그래도 대련만 잘 하면 무시받는 일은 없으니까 오히려 이게 편해요! 히힛."

품새를 몇 번 가르쳐줘도 암기를 못 하는 바보라고 놀림당한 건 이미 까먹어서 입 밖에 낼 여지가 없었다.

"저는 강철의 여인이라, 지치는 일은 없! 지만, 매점 갈래요 갈래요!! 선배도 지쳤을 거 아님까? 같이 시원한 거나 잡수시죠!"

등에 멘 죽도 가방을 다시 제대로 을러매고, 얼이 빠진 채 바라보고 있는 검도부 사람들에게 찡긋 하고 장난스러운 윙크를 보냈다. 그런 다음 앞장서서 폴짝폴짝 뛰듯이 걸어가기 시작했다.

282 ◆qVMykkcvJk (hqt6WusAT6)

2021-08-13 (불탄다..!) 01:49:30

>>280 진짜요? 지구는 그러면 '나 잠깐 신발끈 좀 묶을게' (실내환데??) 하고 상체 숙이더니 그대로 도주할 것 같습니다

283 휘영주 (CcCrywOkX6)

2021-08-13 (불탄다..!) 01:50:16

존심 버리고 쏟은 국수 그냥 먹으려고요... 야호 다 치웠다~
주원주 천사... 글쓴것도 멋있어요 멋쟁이... 답레 써올게요~
세상에 하늘주, 주원주 제 걱정부터 해주시다니 알라부에요..

>>256 고양이 하렘 쪽이 더 나은 관계가 될거 같아요..! 거리 유지하는 아랑이 보곤 고양이 무서워하는줄 알고 휘영인 열심히 놀려댈 거 같아요 (인성 쓰레기) 아랑인 고양이 좋아하나요 같이 고양이 집사친구 하자..

284 문하주 (okN1rF5OBI)

2021-08-13 (불탄다..!) 01:50:21

해인주도 주원주도 좋은 밤이야. 아니 새벽인가...

285 민규주 (rHLGGlmKHU)

2021-08-13 (불탄다..!) 01:51:59

>>282 으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규:
민규:
민규: (어이털림!)
아마 한 이주동안 학생회장 실내화에는 신발끈도 있었냐면서 놀릴 것 같네요 >.0

286 아랑주 (LjInmhAq5A)

2021-08-13 (불탄다..!) 01:52:13

>>266 앞에서 쪼곰만 귀염 떨어도 혹시 무장해제 되나요....? (기대중) (많이 기대중)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견학만 온 거지 가입은 안 할텐데.... 무장해제 되버리는 사하 넘 귀엽다...

>>267 아랑 : (혹시 해인선배애가 내 마니똔가....?) (근데 글체가 해인선배애가 아니던데...?) (혼란)
아니... 해인이 지갑 괜찮냐구요.... 아랑이 먹을 거 말고 해인이 밥을 챙겨줘.... ((진심임))

>>272 8_8 (아랑주도 문하랑 만나는 일상 기대하고 있다구요!) (얼른 반창고 놔두는 거 들키고 싶어서!)
진단...이 역시 좋을까요!! 자고 일어나면 진단이 쌓여있겠네요!

>>275 하늘주의 >>대응력<< 을 배우고 싶습니다.. <:3 (명탐정력도 배우고 싶음)


크읍... 새벽 2시 되어가네요! 전 가볼게요! 모두 굿밤! 굿잠!

287 하늘주 (EI/2Srbq.U)

2021-08-13 (불탄다..!) 01:54:09

>>286 대응력도 탐정력도 없는데 말이야. 아무튼 잘 자라구! 아랑주!

나도 슬슬 자야 할 것 같으니 situplay>1596273065>929 이걸 놓고 간다! 다들 잘 자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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