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73095> [ALL/양과늑대/플러팅] "Bite" - eleven :: 1001

마니또를먹는건안돼?

2021-08-12 02:43:47 - 2021-08-13 22:25:15

0 마니또를먹는건안돼? (qH74RzxD.g)

2021-08-12 (거의 끝나감) 02:43:47

양과 늑대, 그것은 당신을 칭하는 비유적 호칭입니다.
현존하는 양과 늑대는 평화롭게 풀이나 고기나 뜯고 있겠죠.

그래서 당신은 뜯는 쪽입니까, 뜯기는 쪽입니까?
하하. 뭐건 악취미네요.

선을 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부디, 맛있게 드세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지나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트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2093
선관/임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075
익명단톡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141
웹박수 https://forms.gle/yME8Zyv5Kk6RJVsB6
이벤트용 웹박수 https://forms.gle/kcRAXMVNmfKJwAiD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Bite

>>>마니또용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Bite/%EB%A7%88%EB%8B%88%EB%98%90<<<
마니또 이벤트는 위 위키에서 갱신됩니다! 수시로 확인 부탁드리고, 마니또 답변은 가능한 위키에도 기재해주세요.

135 하늘주 (EI/2Srbq.U)

2021-08-13 (불탄다..!) 00:31: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귀여워! 역시 너무 귀여워!

136 휘영주 (CcCrywOkX6)

2021-08-13 (불탄다..!) 00:31:46

앗 선하주도 안녕하세여 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올림픽 시즌이라 튼튼이가 내고 싶었어요...
온 분들 모두 안녕하이에요!!! 전 이제 꿈나라로 가볼게요...

137 주원주 (.QrxZuu.6U)

2021-08-13 (불탄다..!) 00:32:09

휘영주 안녕히 줌쌔요!

138 하늘주 (EI/2Srbq.U)

2021-08-13 (불탄다..!) 00:32:31

>>134 사실 이게 사람마다 개인 성향이라서. 어떤 이는 뜬금없이 거론되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 참치도 있더라구.

139 주원주 (.QrxZuu.6U)

2021-08-13 (불탄다..!) 00:32:32

다들 올림픽 베이비(???)로구나....!

140 휘영주 (CcCrywOkX6)

2021-08-13 (불탄다..!) 00:32: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신분 인사 드리고 가려 했는데 화력 떄문에 몬가 저만 이상한 사람 된거 같자나요!! >:(

141 해인주 (Qgwm.6IPXo)

2021-08-13 (불탄다..!) 00:32:45

>>134 혹시나 일상중에 적폐캐해가 나올 가능성이 있어서 ...

142 사하주 (4BSNP3WDoI)

2021-08-13 (불탄다..!) 00:33:29

>>127 허락해줘서 고마워~~~~!!

나도 이리저리 엮이는 관계 좋아해서 다른 일상중에 사하 얘기 나와도 괜찮아! 실명 언급 가능.. 다른 거 그냥 다 가능... 미리 쩌렁쩌렁하게 외치구 다시 답레 쓰러 가보겠읍니다 ㅇ.<

143 주원주 (.QrxZuu.6U)

2021-08-13 (불탄다..!) 00:33:32

>>141 그런경우엔 좀 그럴 수 있겠다... 음 어려운 문제네.

144 아랑주 (LjInmhAq5A)

2021-08-13 (불탄다..!) 00:33:37

(찾아본 다람쥐짤에서 제일 귀여운 거 가져와봄)
하지만 멧밭쥐로 있다간 아무랑도 친해질 수 없을 것 같아서 걍... 금아랑 너 다람쥐 해... >:3

사하선하... 휘영화영... (헷갈림) 이름 비슷한 친구들이 늘어나는 군요... 크억.... >>1-1000 오신분들 어서오시고 주무시러 가시는분은 안녕히 주무세요!
일일히 답변 못해드려서 죄송해요! 8^8

145 주원주 (.QrxZuu.6U)

2021-08-13 (불탄다..!) 00:33:50

>>142 (사하를 마구 써먹어야겠다.)(???)

146 선하주 (jaIEIgLSrQ)

2021-08-13 (불탄다..!) 00:33:50

ㅋㅋㅋㅋ 그죠... 사실 원래는 체조나 배구로 생각했는데 올림픽 뽕찬거 티나는 것 같아서 선회한 수영부...ㅎ...ㅎㅎ

147 ◆qVMykkcvJk (hqt6WusAT6)

2021-08-13 (불탄다..!) 00:34:19

>>111 아랑이 너무 잘 어울리구 또 귀엽네요ㅠㅠ어솨요!
>>114 아기치타 귀엽죠 ^▽^ 호련이 닮아써요!!!
그나저나 호련주도 마니또함 한번 확인해 보세요!!! 저희 스레에 천사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117-119 앗 저 정말 일상 봤다가 현웃 터져서 웃겼는데 아니에요ㅠㅠㅠ 아는 사이끼리 원래 언급 나오는 게 자연스럽고 그게 학교니까요 너무 염려 마세요 감사합니다 ㅎ▽ㅎ

>>118 그러게요 ㅎ▽ㅎ 재능쪽이 신체 쪽 발달이 편해서 그른가 싶기두 하고..
>>125 ㅇ유령 임티 넘 귀여워요 ㅋㅋㅋㅋ ㅜ▽ㅠ 휘영주 안녕히 주무시고 내일 또 봬요~

148 아랑주 (LjInmhAq5A)

2021-08-13 (불탄다..!) 00:35:18

첨부하는 것을 잊어버린 다람쥐짤.... ㅇ<-< (민 - 망)

149 하늘주 (EI/2Srbq.U)

2021-08-13 (불탄다..!) 00:35:18

참고로 나는 완전 좋아하는 편. 물론 그렇다고 하늘이가 그 캐릭터에게만 이야기한 것을 다른 이들에게 마구 퍼뜨리거나 하면 하늘이가 매우 뚱한 표정으로 찾아올지도 모르지만 그건 그거대로 재미가 있는 법이지.

150 선하주 (jaIEIgLSrQ)

2021-08-13 (불탄다..!) 00:35:23

>>140 ㅋㅋㅋ 아니여요 저도 이것만 답하고...를 반복하다빈 못가는걸요 ㅋㅋㅋ 넘 걱정안하셔도 되니까 편할때 가여라~ >.0

151 주원주 (.QrxZuu.6U)

2021-08-13 (불탄다..!) 00:35:54

"남주원? 3학년 1반에 그 이상한 놈? 걔 옥상에서 종이비행기 날리다가 주임한테 걸려서 정신교육 풀코스 받았다던데."

"저번엔 학생들 대상으로 이것 저것 묻던데, 뭘 하는건지 모르겠어."

"무해하다고 하면 무해한데, 좀 행동이 커다랗지."

152 주원주 (.QrxZuu.6U)

2021-08-13 (불탄다..!) 00:36:12

>>148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153 해인주 (Qgwm.6IPXo)

2021-08-13 (불탄다..!) 00:36:49

하 아랑이도 아랑주도 다 쓰담쓰담하고 싶다 ...

154 연호주 (YRNS3X0E82)

2021-08-13 (불탄다..!) 00:37:29

앗 선레 쓰는동안 오신분들 다들 안녕하시구, 자러가신분들은 좋은밤 되세요! 하나하나 답 못달아드려서 죄송해요... 8ㅁ8

155 하늘주 (EI/2Srbq.U)

2021-08-13 (불탄다..!) 00:37:54

여기 페턴을 보는 것도 이제는 팝콘의 한 재미야. (팝그작)

156 해인주 (Qgwm.6IPXo)

2021-08-13 (불탄다..!) 00:39:09

>>155 무슨 패턴이됴?! 이 혼돈의 카오스에?

157 하늘주 (EI/2Srbq.U)

2021-08-13 (불탄다..!) 00:41:00

>>156 음. 내가 스레를 처음 온 날부터 쭉 봤는데 사실 이런 카오스 안에서도 비슷하게 나오는 페턴은 항상 있더라구. 그걸 보면서 오늘도 나오는구나 하는 재미가 은근히 있지.
사실 이건 온지 얼마 안된 이들이 더 발견하기 쉬울 것 같다.

158 주원주 (.QrxZuu.6U)

2021-08-13 (불탄다..!) 00:41:02

근데 마니또 답변 본인이 위키에 올려둬도 되나요? :0!!!

159 ◆qVMykkcvJk (hqt6WusAT6)

2021-08-13 (불탄다..!) 00:41:52

>>128 ㅋㅋㅋㅋㅋㅋㅋㅋ도련님들 넘 귀엽짜나요 ㅠ▽ㅠ 둘다 울보인가요? 귀여워..
>>136 휘영주두 진짜 잘자구 내일 봬요!
>>151 >>옥상에서 종이 비행기<< 글고보니 그런 것도 있었죠 초반에 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동이 커다랗지 ㅋㅋㅋㅋㅋ

>>155 앗 이건 저두 궁금하네요!!!

160 ◆qVMykkcvJk (hqt6WusAT6)

2021-08-13 (불탄다..!) 00:42:48

>>158 답변은 본인이 올리셔두 문제 없어요! 오히려 권장합니다 ㅠ▽ㅠ 선물 직접 안 올리시면 돼요~!

161 해인주 (Qgwm.6IPXo)

2021-08-13 (불탄다..!) 00:43:07

>>157 그것을 우리는 프랙탈 구조라고 부르조! (아님)

162 하늘주 (EI/2Srbq.U)

2021-08-13 (불탄다..!) 00:43:47

음. 나만 알고 있을래! 이런 거 자세히 이야기하면 뭔가 AT라던가 그 쪽으로 이야기 흘러 갈 것 같아서 무섭다.
아무튼 그런게 있다는거야!!

그리고 올려도 되지 않나? 나는 늘 내가 올렸는데.

163 주원주 (.QrxZuu.6U)

2021-08-13 (불탄다..!) 00:43:53

>>160 네에에에에에에엡! 선생님!

164 아랑주 (LjInmhAq5A)

2021-08-13 (불탄다..!) 00:44:37

다들 올림픽 베이비인가요....? <:3

>>151-152 주원이 문제... 문제아인가요....? oO....?????? (짤 가져다 드림) 무해하고 커다랗긴한데 선생님한텐 좋은 이미지가 아닌건가 싶기도 하고... <:3

>>153 아랑이랑 아랑주말고 짤을 쓰다듬어주세요 해인주 >:3 (의기양양하게 짤 내밈)

>>154 일상 돌릴때나 화력 너무 세면 다 인사하기 어렵죠! 안녕하세요 연호주!

>>155 맞아요...!! 뭐하나 질문 올라오면 다 답변해주는 패턴도 좋고, 화력에 화르르 쓸려가는 패턴도 좋고, 때론 느긋한 패턴도 다 좋아요! (팝그작)

165 해인주 (Qgwm.6IPXo)

2021-08-13 (불탄다..!) 00:45:21

>>164 다람쥐 따위 아랑이와 아랑주 앞에서는 그저 설치류에 불과할뿐이에요!

166 최민규 - 강해인 (rHLGGlmKHU)

2021-08-13 (불탄다..!) 00:47:07

어째서 불길한 예감은 빗나가질 않는 걸까. 최민규는 퍽 어색하게 고개를 돌려 해인이를 바라봤다. 마치 목각 인형이라도 된 움직임이다. 삐걱삐걱, 덜그럭 덜그럭.

".."

당장이라도 도망치고 싶었다. 최민규도 자신과 농구를 하러 갈 때 남겨진 다른 학생회들을 떠올리며 켕겨하곤 했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지구가 별 상관없어 하니, -적어도 최민규의 시선에서는 그랬다- 자신도 신경쓰지 않기로 했던 것이다. 애초에 난 학생회 임원도 아니고 말이야. 그렇게 정당화하며 보냈던 날들이 눈 앞에서 스쳐지나갔다. 이렇게 업보를 맞는구나. 아니, 그런데 내가 왜 맞고 있담.

"...."

지구를 원망하고 싶지만 원망할 수 없다. 애초에 꼬신 건 자기니까. 당연하다. 하지만 지구한테 가서 왜 나한테 불똥이 튀냐고 투덜대고 싶은 것도 사실이다. 이런 생각을 하는 동안, 침묵이 점점 길어졌다. 농구공과 손 틈새에 땀이 조금씩 찼다.

"아..."

눈 두 번 깜박.

"아이다, 아니, 아이다. 아니, 그게 아니라, 아니다. 아... 아니야."

말 한번 거하게 더듬었다.

"아니, 뭐... 농구 좀 할 수도 있지."

그리고, 말을 더듬어 당황한 나머지, 본심을 뱉어버렸습니다.

167 은사하 - 온지구 (4BSNP3WDoI)

2021-08-13 (불탄다..!) 00:50:52

내가 뭘 잘못했나. 아니면 잘못이 현재진행형인가. 다 아니면 원래부터 나를 싫어했나. 가만히 서서 지구를 올려다보며 생각했다. 귀찮다는 표정은 무뎌질 정도로 자주 겪었다. 근데 이건 단순히 귀찮은 것도 아닌 것 같고. 표정을 읽는 재주는 없으니 똑같이 입 다물고 쳐다보고만 있었다.

"물건이 어떻게 움직이고 말을 해."

웃긴 농담을 들은 사람처럼 피실피실 웃었다. 이상한 데서 현실감각이 확실했다. 지구가 덧붙인 말엔 꽤 진지하게 고민한다. <…따지고보면 물물교환이긴 했네. 아니, 거래인가?> 그 확실한 현실감각은 작은 바람에도 잘만 날아갔다. 심지어 잘 휘청대기까지 했다. 가늘게 뜬 눈으로 고민하던 사하는 아까 파라솔을 날린 것처럼, 물물교환인지 거래인지도 던져버렸다. 이미 지난 일이고, 골치 아픈 건 질색이다.

답이 돌아오지 않은 부탁에 대한 생각은 잊었다.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을 받아들이기에도 벅차다. 지구의 목소리를 들은 사하는 신기한 말을 들은 표정이었다. 그럴 수밖에. 태어나 처음 들은 말이다. 맛있겠다는 말보다 맛 없다는 말을 먼저 들을 줄이야! 믈론 놀란 포인트는 여기가 아니다. 사하가 알고 있던 세계가 통째로 뒤집힌다. <늑대에게도 맛 없는 양이 있을 수 있다.> 새롭게 알게 된 사실에 머릿속에서 빛이 번쩍인다. 읽어야 했던 말투나 어조는 날아가고 정보만 남는다. 여전히 꿈에서 덜 깬 듯한 눈을 깜빡인 사하가 말한다.

"그치, 늑대한테도 취향이 있겠지."

역시나 빠른 인정, 그리고 존중. 그에 대한 답으로 돌아온 게 이런 손짓이라는 건 조금 의아하다. 얼굴을 붙잡은 손이 답답해 고개를 조금 틀어보려 했다.

"너 기분 나쁘라고 한 말 없는데. 기분 나빴으면 미안."

하지만 입밖으로 나오는 건 사과의 말이다. <근데 나 귀여우라고 한 것도 아냐.> 억울한 마음에 덧붙이긴 했다.

168 강해인 - 최민규 (Qgwm.6IPXo)

2021-08-13 (불탄다..!) 00:51:13

내가 말을 걸자 민규는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누가 봐도 삐그덕일 것 같은 움직임으로 날 바라본다. 자기가 뭘 잘못 했는지 잘 알고 있구나? 물론 민규가 꼬신다고 바로 농구를 하러 나가버리는 지구도 문제긴 하지만 역시 원인제공자를 먼저 해결하는게 좋겠지.

"

169 해인주 (Qgwm.6IPXo)

2021-08-13 (불탄다..!) 00:51:29

헉 작성 잘못 눌렀다! 이어서 가져올께요 :3

170 호련 ― 화연호 (BgkeK99lck)

2021-08-13 (불탄다..!) 00:52:17

나의 근대5종부 설립을 방해한 주축이었던 검도부는 의외로 번듯한 조직 구성을 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입부 초기인 신입생들은 학년 순과 무관하게 얄짤없이 도제 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일견 불합리한 연공서열제로 보이지만, 사실은 이미 검도 유단자인 학생들이(특히 어릴 때부터 두각을 드러낸 늑대들) 입학하자마자 검도부에 들어와서, 취미로 검도를 시작한 학생들에게 유세 떠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한다. 따라서, 나는 공인 급수로 노란띠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지금은 검도부에서 말단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오늘도 햇볕에 말린 호구를 두 팔 아름 가득 들고 체육관에 돌아오던 차였다. 엄청 익숙한 얼굴. 나와 함께 근대5종부를 설립할 뻔했지만 바로 이 검도부의 로비로 인해서 좌절하고 말았던 동지.

"연호 선배?! 안녕쉼까!" 배꼽인사!

따지고 보면 우리 둘 다 검도부와 척을 지라면 질 수도 있었을 사람들이었고, 내가 검도부에 가입한 것도 어찌 보면 호련랑이 굴에 머리를 들이미는 짓이라고 할 수도 있었을 법하다. 그런데, 연호 선배까지 왜 여기에?

"선배도 연호랑이 굴에 들어온 거에요?!"

그리고 뒤를 살피자 대충 상황이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아하! 저번의 원한으로 검도부원들을 개박살내러 온 거구나! 마침 개박살나 있는 부원도 보이고. 나는 납득하고 나서 체육관 한편에 있는 검도부 전용 수납장, 일명 검도존에 호구를 내려다놓고 돌아왔다.

거칠게도 쳤구나. 나는 시선을 위로 하고 물었다. "떴어요?"

171 ◆qVMykkcvJk (hqt6WusAT6)

2021-08-13 (불탄다..!) 00:52:53

>>167 아니 사하야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맛 없어서 안..안 먹은 거겠ㄴㅑ구 사하야~!!!!!!!!!!! 그거 아니야~!!!!!!!!!!!!!! (쾅쾅

172 연호주 (YRNS3X0E82)

2021-08-13 (불탄다..!) 00:53:51

>>164 아랑주도 안녕하세요~ 흑흑 우리스레 화력이 너무 좋아... 지금 1시인데도... (그래서 좋음)

173 주원주 (.QrxZuu.6U)

2021-08-13 (불탄다..!) 00:55:16

>>164 뭐어 아무래도 자기 즐겁자고(?) 이것저것 하다보면 선생님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문제아까진 아니더라도 '쟨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라고 선생님들이 생각하고 있을지도 몰라!

음.... 선생님들의 대략적인 평가로는 '자기 주관이 굉장히 강함. 성적은 좋지만 수업 태도는 그다지 좋지 않고 가끔 기행을 벌임. 대화를 시도하면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며 되도록이면 학교의 규칙 내에서 활동하려는 의견을 피력함. 상담으로는 해당 학생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 그러나 기본적으로 타인에게 악의를 갖고 행동하진 않기에 일을 벌였을 때 주의를 주는 선으로 두기로 함. 주의를 갖고 지켜볼 필요성이 있음.'

정도가 아닐까....?! 사실 나도 잘 모르겠지만! :0

174 하늘주 (EI/2Srbq.U)

2021-08-13 (불탄다..!) 00:55:24

아니! 벌써 1시라고?! 내 시간은 대체 어디로 갔는가!
음. 혹시 새벽이나 아침에 려문주가 오면 정말로 미안하고 미안한데 일상은 그냥 다음에 정말로 시간이 되면 그때 돌리는 걸로 하자고 전해줄 수 있을까?
일단 출근도 있고 그렇다보니.. 사실 너무 늦게까지 기다리긴 힘들고 그래서. 30분 뒤에는 자러 갈 것 같기도 하고.

175 사하주 (4BSNP3WDoI)

2021-08-13 (불탄다..!) 00:55:58

>>171 19년만에 처음 안 건 줄 알고 홀랑 믿어버렸다구...... '-^

176 아랑주 (LjInmhAq5A)

2021-08-13 (불탄다..!) 00:56:06

<:3 (마니또 답변...) (전판에 있어요...) >>situplay>1596273065>891
위키 못 만지는 대신 전판 레스를 끌어오는 나... ㅇ<-< (널부렁) 권장대로 못해서 죄송합니다 캐프틴... ㅇ<-<

일상 돌리고 싶은데, 지금은 평일 새벽이라 힘들고... 주말 정도에나 돌릴 수 있을 거 같아요!
다음 일상에서 금아랑은 .dice 1 3. = 3 학년을 만날 수도 있다! 7판 정도에서 일상 복습이 멈춰있는데, 주말 안에 복습할 수 있을까...?

>>165 (감동 받아도 되나요....?) (감 - 동) 해인주는 천사야... 너구리 천사... (???)

>>171 ....? 지구 바닐라 안 좋아해요...? (아님) (복습 안 해서 모름)

>>172 그쵸~~ 화력 너무 좋아서 쓸려가는 때가 많은데, 1시인데도 많아서... (새벽까지 못 자는 사람에게 좋은 스레...<:3)

177 하늘주 (EI/2Srbq.U)

2021-08-13 (불탄다..!) 00:56:48

>>173 적어도 그 인터뷰 당한 하늘이는 재밌는 선배 정도로 생각하고 있지만 말이야! 그래서 주원주는 모를 수도 있지만 어딘가에 USB를 하늘이가 슬쩍 남겨뒀지.

178 주원주 (.QrxZuu.6U)

2021-08-13 (불탄다..!) 00:57:12

새벽 1시.... 감수성 충분하게 일상을 돌려도 죄책감을 가질 것 같지 않은 시간!(???)

일상.. 깃발을.. 세운다..!

179 연호주 (YRNS3X0E82)

2021-08-13 (불탄다..!) 00:57: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호련랑이굴... 연호랑이굴.... 호련이 귀여워...8^8

180 ◆qVMykkcvJk (hqt6WusAT6)

2021-08-13 (불탄다..!) 00:57:24

>>175 >>176 (((복장터져사망))) 0~ㅇ<-<

181 주원주 (.QrxZuu.6U)

2021-08-13 (불탄다..!) 00:57:44

>>177 !!! 그런게 있었나?! 복습하고 온다!!!

182 강해인 - 최민규 (Qgwm.6IPXo)

2021-08-13 (불탄다..!) 00:58:07

>>168
" 가끔씩 나한테 학생회장님 어디갔냐고 물어보면 내가 할 말이 없거든 ... "

아무래도 학생회장과 부회장이 같은 학년이고 꽤 친하게 지내는 사이라서 지구가 자리에 없으면 항상 어디갔는지 나한테 물어보곤한다. 물론 대충 어디갔는지 예상이 될때도 있고 진짜 어디갔는지 모를때도 있지만 어쨌든 답변은 항상 나도 잘 모르겠네, 로 통일. 필요하면 내 손으로 직접 잡아오면 되니까.

" 아니야? 응? 뭐가 아니야. "

아무리 봐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 내가 너무 몰아붙이나 심었지만 이번 기회에 바로 잡아야한다. 물론 내 말을 들을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도 잘 알지만. 적어도 말이라도 해놓으면 빈도수라도 줄지 않을까?

" 그래 농구 정도는 할 수 있지. 온지구씨와 최민규씨가 하하호호 하면서 할 수는 있는데 ... 굳이 학생회실에 앉아있는 학생회장님을 꼬셔서 데려가지는 말아달라, 하는 이야기에요. "

아니 그리고 주변에 농구 할 수 있는 친구들도 많은데 왜 자꾸 지구를 데려가! 웃고있는 표정과 그렇지 못한 말. 그리고 끝에 작은 한숨을 내쉰 나는 민규에게 얘기했다.

" 좋아, 지금까지의 일에 대해 책임을 질 생각이 있어? "

웃으며 물어본다.

183 사하주 (4BSNP3WDoI)

2021-08-13 (불탄다..!) 00:58:17

>>173 주원이 평가에서 느껴지는 귀여움 어떻게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골댕이한테 하지 말라구 했는데 하고나서 ^ㅁ^ 하고 있어서 혼내지도 못할 것 같은.. 귀여워억
>>174 그래도 내일만 버티면 주말이다 하늘주! 혹시 려문주 만나면 전해줄게~~ 낼두 파이팅이라구 ㅇ.<

184 주원주 (.QrxZuu.6U)

2021-08-13 (불탄다..!) 00:59:12

>>183 호에에에에에에 그렇게 봐주다니 사하주는 천사인가? 진짜 천사인가? 그렇구나! 뭉뭉씨가 사하주였구나!(???)(아님)😇😇😇(승천)

185 하늘주 (EI/2Srbq.U)

2021-08-13 (불탄다..!) 00:59:22

>>183 정작 나는 주말에는 친구랑 시간 보내기 때문에 못 오지만 말이지. 돌아오면서 이걸 어떻게 다 읽나 고민을 해봐야겠어. (널부러지기) 아무튼 답해줘서 고마워. 사하주.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