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73065> [ALL/양과늑대/플러팅] "Bite" - ten :: 1001

너가내마니또야?

2021-08-11 03:46:00 - 2021-08-12 22:48:18

0 너가내마니또야? (KKi0cApE8c)

2021-08-11 (水) 03:46:00

양과 늑대, 그것은 당신을 칭하는 비유적 호칭입니다.
현존하는 양과 늑대는 평화롭게 풀이나 고기나 뜯고 있겠죠.

그래서 당신은 뜯는 쪽입니까, 뜯기는 쪽입니까?
하하. 뭐건 악취미네요.

선을 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부디, 맛있게 드세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지나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트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2093
선관/임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075
익명단톡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141
웹박수 https://forms.gle/yME8Zyv5Kk6RJVsB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Bite

614 해인주 (zoBo/tdTKM)

2021-08-12 (거의 끝나감) 03:13:56

>>608 우움 ... 저도 자야하는데 잠이 안오네요 :0

615 해인주 (zoBo/tdTKM)

2021-08-12 (거의 끝나감) 03:14:32

연호주도 어서오셔라! 주원주도 얼른 다시 가서 주무셔야죠! 머리가 아플땐 약먹고 자는게 최고

616 주원주 (C2Hw85zrEI)

2021-08-12 (거의 끝나감) 03:14:55

크흡 언어의 정원 클라이막스 장면은 언제 봐도 눈물나....

617 주원주 (C2Hw85zrEI)

2021-08-12 (거의 끝나감) 03:15:13

>>615 약이 없어. :3c

618 주원주 (C2Hw85zrEI)

2021-08-12 (거의 끝나감) 03:17:44

>>608 마니또는.... 사하였구나....!(아님)

619 연호주 (4El4h0I4uI)

2021-08-12 (거의 끝나감) 03:18:11

다들 반가워요~ 좋은 새벽! 잠은 꼭 자야해요! 그렇지 않으면 일주일에 4일을 밤새야하는 연호주와 같은 처지에 놓이게 될것!!!! (강조)

>>613 ㅋㅋㅋㅋㅋㅋㅋㅋ맞습니다... 사실 빨간늑대만 골라서 플레이하는 고인물중에 고인물인것... '^'

620 해인주 (zoBo/tdTKM)

2021-08-12 (거의 끝나감) 03:18:40

>>617 편의점엔 타이레놀을 팔아요!

621 주원주 (C2Hw85zrEI)

2021-08-12 (거의 끝나감) 03:18:57

>>619 히이이익 날 놀리면서 삼대떡을 가져가던 빨간늑대가 연호주엿구만....!

622 주원주 (C2Hw85zrEI)

2021-08-12 (거의 끝나감) 03:19:51

>>620 그치만.... 나가기는 귀찮다구....∠( ᐛ 」∠)_ 괜찮아, 괜찮아! 아프면 아마 스스로 전원 끄고 눕겠지!(?)

623 온지구-은사하 (qH74RzxD.g)

2021-08-12 (거의 끝나감) 03:25:03

"나는 너 먹는데."

그럼 나는 양이 아닌가보다, 그렇지? 뒷말을 덧붙여 중얼거리는 지구의 목소리는 약간의 빈정거림이 묻어있다. 저를 양으로 착각해 준 것은 꽤 흥미로운 발상이었지만 그렇다고 지구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 일으키진 못했다. 평소의 지구라면 뭐, 응. 아니. 정도의 대답에 곤란한 이야기가 오고가면 슬쩍 자리를 피해 사라지고 없던 학생회장 정도였을까. 애초에 지구를 알려 하기도 전에 차단 시키는 게 대다수였으니 지구를 얕잡아 보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했다. 굳이 엮이고 싶지 않았던 것 뿐이고.. 지금은 단순히 그녀의 체취가 마음에 들었고, 그게 또 거슬렸기 때문이다.

저를 경계하는 눈초리의 사하는 영락없이 순진한 양일 뿐이었고. 이때까지 그녀가 늑대라고 생각했던 착각은 무엇 때문이었지? 긴장한 듯한 해보이는 그녀를 보고 있으면 과거의 그런 형편없던 생각은 말끔히 지워진다. 움츠러드는 양을 보며 딱히 우월감을 느낀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그저.. 아니. 말은 아끼라고 있는 거지. 제게서 잡혔던 손을 빼내고 머리를 쓸어 넘기는 사하는 머리를 굴리는 듯했다. 혹은 여유를 되찾을 생각이거나. 휘둘리고 싶지 않다는 걸까. 그것은 그녀가 정하는 게 아니었는데.

"사하. 네가 지금 그런 건방진 소리를 할 처진가."

신경을 건드린 듯 지구는 짜증이 담긴 목소리로 읊조리더니, 겁이라도 줄 생각인지 사하 뒤에 있는 벽을 뻗은 한 손으로 짚어 그녀를 구석에 완전히 가두려했다. 동급생인 그녀로 만족할 생각은 없었지만, 안일하게 그는 그녀가 이해되지 않았다. 지구야 참는 게 일상이었으니 굳이 그녀를 위험한 상황까지 몰고 가진 않을 테지만, 그가 아니었더라면? 평소에 양을 접하는 게 쉽지 않은 늑대였다면? 도발하는 것으로 여유를 부릴 정도로 바보였나 그녀가? 한 순간 픽 웃음 짓는 그녀의 얼굴을 일그러뜨리고 싶다는 욕망이 스쳤지만 낮은 한숨을 길게 내뱉는 것에 그쳤다.

"부탁은 네 역할이지."

그는 애초에 배가 고프지도 않았고, 그녀의 부탁을 들어 줄 생각도 없었지만. 담배 한 대 태우려 왔다가 이게 무슨 장난인지. 지구는 다른 손으로 머리를 쓸어 올리며 도발해대는 그녀를 철없다는 눈빛으로 노려 볼 뿐이었다. 어찌보면 그녀가 늑대를 너무 만만하게 생각하는 게 아닌가 싶어 한편으론 걱정도 되는데, 나는 그녀의 가족도 친구도 뭣도 아니니 오지랖을 넓힐 생각은 없다. 그냥 여기서 충격 요법으로 목덜미 한번 깨물어 주면 정신을 차릴까. 애초에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이성을 잃지 않고 참는 게 얼마나 대단한 건지 넌 절대 모르겠지. 지구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그녀를 어떻게 가르쳐야하나. 지구는 조금 생각에 빠진 얼굴로 무의식적으로 남은 손으로 그녀의 가녀린 목덜미에 손을 가져다대어 만지작거리려 하며 짜증스런 표정을 지었다.

"그러다 물려, 너."

그땐 애원해도 안 들어 줄 거니까.

624 남주원 (C2Hw85zrEI)

2021-08-12 (거의 끝나감) 03:25:49

지구 넘모 섹시해서 가슴이 두근세근 하자너....

625 백가예 - 강해인 (CGHniNyRzE)

2021-08-12 (거의 끝나감) 03:27:59

>>559

"그거 좋지, 오랜만에 나가서 노는 것도 재밌겠다! 너 가고 싶은 데로 가자."

기껏해야 교내 정원이나 생각하던 여자는 바깥 이야기가 나오자 반색을 했다. 실외에서 노는 게 더 좋은데 학교는 너무 갑갑하다고. 그러던 차에 해인의 입에서 시내 이야기가 나오자 눈을 치뜨고 여러 차례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대로 말하면 맞아. 내 감정을 억지로 충족시켜달라고 할 순 없으니까 물었어."

예의상 말이야. 뒷말은 마음 속으로만 했다. 늑대와 양이 가장 밑바닥이라고 할 수 있는 결핍을 충족하는 행위는 혼자 하는 게 아니기에 사전 확인은 꼭 필요한 절차니까.

해인의 대답을 듣고 어느 정도 예상했다는 듯이, 협상이 체결되어 기쁘다는 듯이 느긋하게 마주 웃으며 만족스러운 숨소리를 낸 여자의 머릿속은 다시금 연산으로 분주하다. 기숙사 통금은 열 시 반. 약효는 곧 다하고, 더 지체하면 제때 출석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무수한 경우의 수를 계산하던 중 귀에 해인의 목소리가 꽂혔다. 여자는 나쁜 짓을 하다가 들켰을 때의 섬짓함을 느끼며 늑대롤 천천히 돌아보았다.

"......"

내 재능이 탐나지? 좀 전 본인의 의도를 꿰뚫어보는 듯한 말. 저지르려던 악행을 꼬집는 말. 그 뒤로 따라오는 말은 가져도 좋다는 말. 허락의, 또는 동의의 뜻. 혹은 둘 다. 아무 말 없이 눈꺼풀만 깜빡이던 양은 해당하는 말에 어떠한 입장도 표명하지 않고 입꼬리를 올렸다.

"누군가 다치는 걸 싫어하는구나. 알아둘게."

내가 다칠 것 같거나, 이미 다친 경우엔 예외지만. 고개를 끄덕이며 테이블 위로 팔짱을 끼웠다. 전자의 경우에 아끼고 아껴서 네 능력을 사용해달라고 부탁할 순 있겠지만 내 사사로운 복수에 너를 이용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이 이상으로 줄 수 있는 건 아직 내 머릿속에 떠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여자가 자리에서 일어나 끈을 입에 문 채 머리를 틀어 묶었다.

"또 두 가지 옵션이 있어. 이번엔 고르는 재미 있을걸."

머릴 높게 묶고 네 옆으로 자리를 옮겨 의자에 앉았다. 맥박이 뛰는 부위가 드러나면 향이 조금이라도 나지 않을까 싶어서. 고개도 설레설레 흔들어 보았다.

"야자를 마치고 와서 억제제의 효과가 거의 없어졌을 때 먹기. 두 번째. 지금은 거의 안 느껴지겠지만 꽉꽉 물고 씹어서 배어 있는 단물이라도 마시기. 아, 통금 시간은 사감 선생님한테 미리 말할 거니까 걱정 말고."

본인을 음식에 비유하는 묘사를 쓸데없이 잘했다는 생각에 잠깐 해탈해지려고 했으나 지독한 외로움이 충족될 수 있다는 희망이 그것을 가려주는 듯했다. 전자의 경우 충족치는 보장되지만 기다려야 하고, 후자의 경우 깔끔히 끝내고 야자를 하러 갈 수 있지만 입맛만 돋우는 결과를 부를 수도 있다. 지금 냄새 나? 여자는 눈으로 물으며 해인을 쳐다보았다.

626 해인주 (zoBo/tdTKM)

2021-08-12 (거의 끝나감) 03:28:06

회장님 체고 ...

627 연호주 (4El4h0I4uI)

2021-08-12 (거의 끝나감) 03:28:21

>>621 ㅋㅋㅋㅋㅋ그래봤자 쓸수있는 기술이라곤 데미지만 높은 한방타(aka 붕권) 밖에 없을테니까요...

써놓고 궁금해졌는데 우리캐들이 격겜 등장하면 대표기술같은게 뭐가 있을까요...? 막 고교격투대전(...) 같은 이름의 게임으로 나온다면...

628 해인주 (zoBo/tdTKM)

2021-08-12 (거의 끝나감) 03:30:02

가예도 체고 ...

629 남주원 (C2Hw85zrEI)

2021-08-12 (거의 끝나감) 03:30:18

>>627 주원이라면... 대표 기술이라기보단 전투 스타일은 왠지 절권도일거 같다...! 이유는... 상대방의 움직임을 파악한다거나...?!

630 ◆qVMykkcvJk (qH74RzxD.g)

2021-08-12 (거의 끝나감) 03:30:38

빨간늑대 연호주 어솨요 ㅎ▽ㅎ)/ 팔랑팔랑 새벽반 인원은 비슷비슷 하네요!!

>>622 주원주우우우 내일이라도 꼭 평소에 타이레놀 챙겨 두시는 거예요 걱정이에요 ㅠ▽ㅠ 저희 집에 널렸는데 가져가세요......

아이고 지구가..어디가..섹시한걸까요...그냥 알고보면 짜증대마왕일지도.....

>>627 데미지만 높은 한방타(aka 붕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1 남주원 (C2Hw85zrEI)

2021-08-12 (거의 끝나감) 03:31:25

>>630 안되겠다 지구캡틴 집 찾아가야지! 쾅쾅쾅쾅쾅! 나야 나나나나나! 주원주!

632 은사하 - 양선하 (d4RfozvLh6)

2021-08-12 (거의 끝나감) 03:31:34

선하의 말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이던 사하가 선하를 돌아봤다. 천사라도 본 얼굴이다. 대회준비 때문에 바쁠 텐데. 물론 도와주겠다는 건 나중에 한가할 때겠지만. 그래도 그때는 쉬어야…… 하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물론 대답은 감사의 인사다. 선하가 베풀어준 호의를 넙죽 받겠다는 뜻이다.

"네가 도와주면 나도 든든하지."

10년 친구는 된 것처럼 말한다. 근데 정말 그런 느낌이 들었다. 이상하지. 이렇게 짧은 시간에 갑자기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게. …물론 혼자 느끼는 감정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러게, 우리 은근히 닮은 점이 많네."

처음엔 호기심이었다. 도대체 어떤 애길래 매해 이름 바꿔부르는 애들이 있는지. 지금은 이상할 정도로 친밀감을 느끼고 있었다. 선하의 웃는 얼굴을 보곤 홀린듯 납득하며 끄덕였다.

영화 이야기를 하는 선하의 말에 사하가 반색했다. 좋아하는 장르가 겹쳐 기뻤다. 물론 사하가 말하는 영화는 잘 만든 것들을 넘어서 괴작, 혹은 망작으로 불리는 것까지 포괄하는 개념이었지만.

"맞아. 나도 그래서 좋아하는데. 영화 취향은 진짜 많이 닮았네."

사하가 웃으며 말했다. 느긋하게 말을 이어가는 선하의 목소리는 이상하게 듣기에 좋았다. 잘 들렸다고 하는 편이 맞을까. 사하는 맞장구 치듯 사이사이 끄덕이며 들었다.

"아, 들어본 것 같아. 운동할 때도 비슷한 일 생긴대. 심장 빨리 뛰어서."

어디서 주워들은 얘기를 덧붙인다. 단순히 심장이 빨리 뛰는 걸 사랑에 빠진 걸로 착각하다니. 사람이 참 섬세한 듯 하면서도 단순하다 싶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걸으니 어느새 교실 앞이었다. 혼자 왔다면 더 빨리 오기야 했겠지만, 오늘처럼 즐거운 일은 생기지 않았겠지. 사하가 선하에게서 유인물을 받아들었다.

"도와줘서 고마워. 덕분에 재밌게 왔어. 놀러가겠다는 말도, 간식 사주겠다는 말도 진짜니까 꼭 또 봐."

<네 말대로 같이 영화도 보자.> 덧붙인 사하가 웃으며 선하에게 손을 흔들었다.

// 이걸로 막레해도 좋아~! 당연히 더 이어줘도 좋구! 선하주 편한대로 해줘 '-^ 아까 인사했지만 굿밤~~

633 주원주 (C2Hw85zrEI)

2021-08-12 (거의 끝나감) 03:34:08

왜 계속 남주원이었지?! 아! 선물 답레쓰려다 말았지! 나 바본가보다.. ㅇ<-<

634 가예주 (CGHniNyRzE)

2021-08-12 (거의 끝나감) 03:35:28

>>563 호오오..... 강해인 늑대를 마음껏 쓰다듬을수 있는 쓰다듬기권을 주신거지요? (번뜩)

>>571 호곡 이 노래대로라면 아랑이 많이 힘들것같은데......,.,.(뽀담)(쓰담)(쓰다다담)

>>573 인간 아이스 양선하! 머리색깔 너무 찰떡이에요!!!!!!

635 사하주 (d4RfozvLh6)

2021-08-12 (거의 끝나감) 03:36:41

문득 사하 의외로 혐관각 세우기 좋은 캐릭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스쳐가고..... 답레 써오겠읍니다....

636 가예주 (CGHniNyRzE)

2021-08-12 (거의 끝나감) 03:37:58

>>628 해인이도 체고십니다.,.,체체고... 와중에 오타 발견!!!!(머리감쌈

아닛!! 주원주! 분명히 주무신다고 하셨는데!!!

새벽러가 되었읍니다..

637 해인주 (zoBo/tdTKM)

2021-08-12 (거의 끝나감) 03:38:08

>>634 우리 해인이 가져요 ... 가예라면 줄 수 이써 ...

638 ◆qVMykkcvJk (qH74RzxD.g)

2021-08-12 (거의 끝나감) 03:39:05

이로써 선물을 받지 못한 아이는 두 명 밖에 없네요 ㅠ▽ㅠ!! 다들 빨라!!!

639 주원주 (C2Hw85zrEI)

2021-08-12 (거의 끝나감) 03:39:10

>>636 어쩌다 이렇게 되었네요! :0

640 가예주 (CGHniNyRzE)

2021-08-12 (거의 끝나감) 03:39:57

>>637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닛!!!!! 해인이의 소유권을 그렇게 쉽게 넘기지 말라구욧!!! 해이나..!

641 가예주 (CGHniNyRzE)

2021-08-12 (거의 끝나감) 03:41:39

>>639 허억..........주원주의 수면패턴이.........ㅠㅠ

선물.....!!답레..답레를쓰자! 그런데 곧 사망할 것 가타요...

642 호련주 (lmH6nZjUsA)

2021-08-12 (거의 끝나감) 03:42:26

마니또 넣는 거 깜빡했어...:3c

643 가예주 (CGHniNyRzE)

2021-08-12 (거의 끝나감) 03:43:24

호련주 어서오세요옹~

644 사하주 (d4RfozvLh6)

2021-08-12 (거의 끝나감) 03:45:10

지구캡틴 혹시 답레 자구 일어나서 줘도 될까? 쓰는데 자꾸 졸음이 온다 ㅜㅜㅜㅜ

645 ◆qVMykkcvJk (qH74RzxD.g)

2021-08-12 (거의 끝나감) 03:46:18

>>642 에구구 호련주 ㅜㅜㅠㅠㅠㅠ혹시나 그러신 분 있을까봐 이틀 정도 여유롭게 받은 건데ㅜㅜ▽ㅠ..까먹고 못 넣으셨다니 너무 속상하네요..

>>644 헉 물론 괜찮아요 ㅎ▽ㅎ!! 사하주 여유나실 때 편하게 달아주세요~ 시간도 늦었으니까요

646 사하주 (d4RfozvLh6)

2021-08-12 (거의 끝나감) 03:47:01

>>645 응 일어나서 달아둘게~~~

다들 좋은 밤 좋은 꿈~~~ ^ㅁ^)~~

647 연호주 (4El4h0I4uI)

2021-08-12 (거의 끝나감) 03:49:28

>>629 헉 절권도인가요...! 주원이... 멋있는 남자였어... oO

>>630 캡틴도 안녕하세요~ XD ㅋㅋㅋㅋㅋㅋㅋ연호 기술은 그게 끝이랍니다... 나머지는 짤짤이밖에 없음...

호련주 안녕하세요! 아아앗 마니또....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기로 해요...8ㅁ8

648 연호주 (4El4h0I4uI)

2021-08-12 (거의 끝나감) 03:49:44

사하주는 잘자요~ 좋은밤좋은꿈~

649 호련주 (lmH6nZjUsA)

2021-08-12 (거의 끝나감) 03:50:27

모두 안녕~ 이제 전부 다 자러 가는 시간 같으니까 나도 그냥 돌아갈게 😉 다들 잘 자.

650 남주원 - 수호천사 몽몽(🎁) (C2Hw85zrEI)

2021-08-12 (거의 끝나감) 03:52:42

수호천사 몽몽씨에게.

우선, 선물 잘 받았어요. 받자 마자 너무 기뻐서 소리를 질렀더니, 반 친구들이 모두 놀라며 저를 쳐다봤어요!
뭘 받던 기뻤겠지만, 왠지 더욱 기뻐요. 먹어서 사라지지 않는 것이라 그런가? 물론 먹을게 싫다는건 아니고요! 헤헤. (^-^)
몽몽씨는 절 아는 분일까요? 제가 생각나서 사주셨다니.
어쩌면 저는 모르지만 저를 아시는 분 일수도. 아니면 저도 아시는 분일지도요.
어느쪽이든, 정말 기뻐요. 마침 그립톡 하나 구하려고 했던 참이었거든요.
제가 필요로 하는 물건까지 알아내시다니, 도대체?! Σ(°ロ°) 정말 천사인가?! ((((;゜Д゜)))
장난이에요. 아니, 사실은 장난이 아닐지도? (*゚ェ゚*)
언젠가 몽몽씨에게 꼭 보답하고 싶어요. 제가 알아내지 못하더라도, 꼭, 꼭 알려주세요.
제가 찾지 못하더라도, 절 찾아주세요. 날개달리지 않은 천사씨.

- 선물을 너무 뛸듯이 기뻐해 그만 다리를 다칠 뻔 한 남주원이. -
(민트색 편지지에 조심스럽게 편지를 넣어 책상 속에 넣어둔다.)

651 주원주 (C2Hw85zrEI)

2021-08-12 (거의 끝나감) 03:53:14

호련주!!!!!!!!!!!!!! 😭😭😭😭😭

652 ◆qVMykkcvJk (qH74RzxD.g)

2021-08-12 (거의 끝나감) 03:53:30

>>649 앗 ㅠ▽ㅠ호련주 다음에 꼭 다시 봬어요! 안녕히 주무시구요!!!

>>650 주원이 소리 지른 거랑 이모티콘 적은 거 너무 귀엽네요 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

653 주원주 (C2Hw85zrEI)

2021-08-12 (거의 끝나감) 03:55:01

>>652 에헿. 그렇게 봐주시니 감쟈함니다으아...

654 주원주 (C2Hw85zrEI)

2021-08-12 (거의 끝나감) 03:55:42

호련주.... 왠지 쓸쓸해보였어.... 그래서 가슴아프다.... 😭😭😭😭

나 나 아직 안자는데....

655 강해인 - 백가예 (zoBo/tdTKM)

2021-08-12 (거의 끝나감) 03:55:43

" 외롭다고 솔직하게 한마디만 하면 될텐데. "

약한 모습은 보이기 싫은거야? 나지막한 목소리로 묻는다. 그렇게만 얘기하면 내가 거절할 이유도 없을텐데. 언제나 강하게만 보이는 가예도 속으로는 외로움을 겪고 있으니 어쩔 수 없는 양의 숙명이라는걸까. 늑대의 재능과 더불어서 정말 필요없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 허나 지금 이 자리의 늑대에게 양의 외로움이란 스스로 늑대의 아가리 안에 들어오게 만드는 편리한 시스템이 아니던가.

" 옛날에도 내 재능을 탐내는 사람은 많았어. 그리고 하나 같이 눈빛이 비슷했거든. "

빙글거리는 웃음을 지어보인다. 별거 아니라는듯한 웃음이지만 가예한테도 그렇게 느껴질까. 아니면 일부러 알아채라고 티를 낸걸까? 그것까지 생각하기엔 머리가 아프다. 하지만 이상하게 가예는 부정하지 않았다. 오히려 수긍하고 넘어가는 것, 다른 사람과는 또 다른 반응. 고개를 살짝 갸웃했지만 어쨌든 내가 꺼낸 얘기니까 그녀의 말에 선선히 고개를 끄덕인다. 어떻게 됐던간에 서로 상부상조하는 관계다.

" 맛있는 음식은 아껴먹는 편이라서. "

그니까 야자 끝나고가 좋을 것 같은데. 그녀가 옆으로 다가오자 희미하게 페로몬의 향기가 후각을 자극한다. 만월이었다면 진즉에 달려들었을지도 모르지만 안타깝게도 지금은 아니고. 배고플때 맛있는 냄새가 난다고 무작정 달려들지 않는 것처럼 나도 때와 장소를 기다릴 줄 알았다. 물론 저 새하얀 목덜미는 일부러 나를 유혹하는게 분명했기에 더더욱. 나는 그녀의 목덜미에 손을 뻗으며 얘기했다.

" 아니면 너의 외로움이 견딜 수 없어졌다던지? "

만월도 아닌데 그럴리가 없다. 그냥 서로 주고 받는 티카타카 느낌의 대화. 하지만 여기서 나는 평소에는 얘기하지 않았던 다른 주제를 꺼내본다.

" 외로움이 싫다면 각인이란 것도 있으니까. "

그만큼의 리스크가 따르겠지만 너라면 그 정도는 계산이 가능할꺼라 생각해. 평소처럼의 미소를 지은 나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가예도 야자를 가야하니까 여기서 무작정 시간만 보낼 수는 없는 것이다. 마침 시간이 아슬아슬하기도 했고.

656 해인주 (zoBo/tdTKM)

2021-08-12 (거의 끝나감) 03:56:08

호련주 어서오세요!

657 주원주 (C2Hw85zrEI)

2021-08-12 (거의 끝나감) 03:56:35

흐억 누가 답변을 바로 넣어줬어... 천사...! 😇😇😇

658 주원주 (C2Hw85zrEI)

2021-08-12 (거의 끝나감) 03:58:02

으흑 호련주 혹시 오시면 주무실 때까지 같이 놀아요... 8ㅁ8

659 해인주 (zoBo/tdTKM)

2021-08-12 (거의 끝나감) 03:58:47

으악 호련주 우리가 남아있다구요!! (8-8

660 ◆qVMykkcvJk (04Dthw6QrI)

2021-08-12 (거의 끝나감) 04:02:09

해인주랑 주원주도 매번 우리 스레에 새벽을 지켜주셔서 제가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뽀뽀 백번 해드리고 싶지만
두 분도 건강 챙겨세요!!!! ㅠ ㅠ

661 주원주 (C2Hw85zrEI)

2021-08-12 (거의 끝나감) 04:03:01

>>660 뽀뽀백번.. 해주세요..!(진지)

662 해인주 (zoBo/tdTKM)

2021-08-12 (거의 끝나감) 04:03:13

캡틴도 뽀뽀 천번 받으세요!! 캡틴 건강이 제일입니다!

663 호련주 (lmH6nZjUsA)

2021-08-12 (거의 끝나감) 04:03:26

다들... 잠은....? 😯

664 주원주 (C2Hw85zrEI)

2021-08-12 (거의 끝나감) 04:04:28

>>663 호련주우우우우우우우우(와락)(부둥부둥)

전 원래 잘 안자요! 핫-하! 어소세요!!!!!!!!!!!!!! 환영!!!!!!!!!!!!! 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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