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70072> [ALL/양과늑대/플러팅] "Bite" - eight :: 1001

나쁜거에요

2021-08-08 17:51:42 - 2021-08-10 02:33:13

0 나쁜거에요 (/AH.FB4jfY)

2021-08-08 (내일 월요일) 17:51:42

양과 늑대, 그것은 당신을 칭하는 비유적 호칭입니다.
현존하는 양과 늑대는 평화롭게 풀이나 고기나 뜯고 있겠죠.

그래서 당신은 뜯는 쪽입니까, 뜯기는 쪽입니까?
하하. 뭐건 악취미네요.

선을 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부디, 맛있게 드세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지나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트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2093
선관/임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075
익명단톡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141
웹박수 https://forms.gle/yME8Zyv5Kk6RJVsB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Bite

186 아랑주 (d3Z0zKbGew)

2021-08-09 (모두 수고..) 02:07:16

>>184 연호주도 주무시러 가세요! 답레 아랑이가 너무 가라앉은? 상태 안 좋은? 느낌이라 일단 자고 인나서 현생살고 저녁쯤에 답레 가지고 올거니까요.

우리 어장 사람들 모두 존꿈꾸기를!

187 연호주 (ZztP6iPsF6)

2021-08-09 (모두 수고..) 02:09:05

>>186 앗 아랑주 아직 계셨군요! 답레는 천천히 주셔도 돼요. 저는 아직은 못잘것 같네요... 어제까지 밤새서 그런지 잠이 잘 안와요...ㅋㅋㅋㅋ 아랑주는 잘자요! 좋은밤 좋은꿈~

188 비랑주 (7uLNMXqmrk)

2021-08-09 (모두 수고..) 02:14:53

아우우우우우우
빨간늑대는 어장을 지배해

189 연호주 (ZztP6iPsF6)

2021-08-09 (모두 수고..) 02:17:50

비랑주 안녕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그, 그런가...? 빨간늑대 둘이 어장을 지배하게 된건가요!?

190 가예주 (/R595BoCX2)

2021-08-09 (모두 수고..) 02:57:12

situplay>1596269108>636 아닛!! 생각도 못했는데 래번 상인 것 같네요! 정말 생각도 못했는데...! 아랑이는 그리핀도르일 줄 알았는데 결국 후플푸프로 가나요~~ 잘 어울려요! 후뿌뿌뿌 겸둥이!

볼일 보고 왔더니 판은 갈리고 신입도 한 분이...!! 하지만 지금은 아무도 없군요. 크흑..

191 주원주 (qiOHlE6sII)

2021-08-09 (모두 수고..) 04:24:40

으윽 깼다...

192 주원주 (qiOHlE6sII)

2021-08-09 (모두 수고..) 05:02:59

깨서... 잠이 안와...

193 홍현주 (V9wr9BmtFs)

2021-08-09 (모두 수고..) 06:26:17

좋은 새벽과 아침 사이에요

194 주원주 (LpUis3jvf2)

2021-08-09 (모두 수고..) 06:53:24

홍현주 앙영!!!

195 홍현주 (V9wr9BmtFs)

2021-08-09 (모두 수고..) 07:04:15

>>194 주원주도 안녕!

196 슬혜주 (KuasUahnKs)

2021-08-09 (모두 수고..) 07:19:17

(아침 일찍 일어나 냥냥권)
(대충 참치는 수정기능이 없어 슬프다는 내용)
(하지만 위키가 있어서 조금씩 바꿔가는게 재밌다는 내용)

197 슬혜주 (KuasUahnKs)

2021-08-09 (모두 수고..) 07:21:17

안녕하다 모두!
늑대 양 말고도 다들 동물의 아이덴티티 찾아가는거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 비랑이는 꼬꼬인 거야??? 근데 꼬꼬 뭔가 잘 어울려....
와! 동물원!

198 해인주 (5.L2KRShGI)

2021-08-09 (모두 수고..) 08:41:41

좋은 아침이에요~~

199 남주원 - 현슬혜 (LpUis3jvf2)

2021-08-09 (모두 수고..) 08:48:19

최악일지도 모른다. 아니, 최악이 분명하다. 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 무겁고 엉겨붙은 공기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내가 선택한 방법이 '정신을 잃은 척'이라니! 난 제대로 사과해야 했다. 이 사태에 대해서. 그녀의 목에 남긴 상처에 대해서도. 받아들여주었음에도, 끝까지 행하지 못한 것에대해서도.

하지만.

나는 겁쟁이다.

위로 받는 것도 두려워서. 경멸 받는 것도 두려워서. 그러지 않으리라는 것은, 그녀가 그렇게 하지 않으리란 것은 알 수 있었지만. 그래도 그 속내가 두려웠다. 내가 읽게 될 그녀의 진심

눈을 감고. 이를 악물고. 어떻게든 이 상황이 그저, 흘러가기를 바라는동안 그녀는 나의 귓가에 장난스럽게 손님을 초대해 놓고 먼저 잠들어버리면 곤란하다 말한다. 그 말대로다. 지금이라도 나는 고개를 들고, 말해야 했다.

미안하다고.

고맙다고.

하지만 마치 내 몸은 누군가에게 속박된 것 같이 손끝도, 입도 움직일 수가 없었다. 아니, 사실. 그래. 거짓말이야. 나 스스로가 나를 묶었을 뿐. 식은땀이 몸을 빠른 속도로 적셔가고 마땅히 방법을 찾지 못한 나는 누군가가 잡고 움직이지 않으면 움직이지 못하는 목석처럼. 인형처럼 그저 그 자리에 얼어붙어 있었을 뿐이다.

얼어붙어있다기엔, 부끄러움과 수치로 온 몸이 달아올라 있었지만.

그녀는 분명 내가 깨어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속았을리가 없다. 귓가에 나지막한, 시트러스향이 아직 남은 목소리가 침대에세 자야하지 않겠냐며 속삭인다.

분명 그 만월의 시간은 끝나버렸고, 그녀의 약이. 나의 패치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을 터임에도 나는 왜 아직 그녀로부터 새콤달콤한 향기를 맡아버리고 마는 것일까? 마치 '각인'된 것 같이.

끝까지. 겁쟁이인채로 아무것도 그녀에게 말하지 못한 나는. 그저 그녀가 그대로 떠나갈 때 까지 그 자리에 얼어붙은채로. 화끈거릴 수 밖에 없었다.

목 뒤에 손톱자국을 남긴 고양이이 조용히 문을 닫고 나가자.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나는 그 문을 닫는 것을 기점으로 나도 모르게 소리치고 말았다. 적어도 발소리가 사라진 뒤에 소리쳤어야 했는데, 그만 본능적으로 부끄러움을 그 어색함을 난 참아내지 못한 것이었다.

이 감정을, 이 단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을 어떻게든 분출하기 위해 벽을 쿵쾅치고 책상을 쾅쾅 치다 침대에 구르며 이불을 뻥뻥뻥뻥뻥 찬 것은, 비밀이다.

"...열쇠..."

그러고보니, 그녀에게 하지 못한 말이 있다.

열쇠를 돌려달라고? 아니.

사실, 그대로 가지라고 말하고 싶었다. 어떻게 처분하든. 슬혜는 그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그대로 열쇠를 가져갔다.

베개를 끌어안은 채로 멍하니 천장을 쳐다보지만, 내 눈은 천장을 보는 것이 아닌 방금 전까지의 시간을 계속, 되뇌이며 회상하고 있었다.

"아... 아아아으아아아아으아아아아!!! 젠장!! 젠! 장! 으! 아! 으! 아! 아! 으! 악!"

안돼. 이쯤 해야한다. 이러다간 층간소음으로 신고당할지도 몰라. 나름 비싼 곳이라 방음은 철저하긴 했지만 그만큼 내 목을 찢을정도로 강하게 소리쳐버린 것이었다.

"아................."

거울을 보지 않아도 얼굴이 잔뜩 달아오른 것 쯤은, 알고 있다. 이만큼 뜨거운걸.

아무렇지 않은걸까? 슬혜는? 그저 한 순간의 헤프닝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일까? 단지, 늑대와 양의 단 한 순간의 실수같은? 그냥 서로 위험한 순간에 필요한 것을 주고 받은 사무적인 행위로?

...난, 그렇게 받아들일 수 없다.

...그렇다고 뭐가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리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고 해도. 그리고 내가 아닌 그 누군가였어도 똑같은 결과였다고 해도. 아니, 누군가는 나보다 더 그녀를 만족시킬 수 있었을지 모르더라도.

...그래도, 나였고, 그녀였으니까.

...아무렇지 않게 안녕. 잘 지냈어? 하고 인사를 하는 행위는, 이제 불가능해.

...이미 일어나버린 이상은. 카펫 위에 포도주를 쏟아버린 이상. 그 자국은 지워지지 않아.

//막레로 갱신! 슬혜주 정말 즐거웠어요. 마치 저한테도 하룻밤 꿈처럼! 으.... 뭔가 완벽하게 해내지 못한게 계속 한으로 남지만... 솔직히 슬혜여서, 슬혜주여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D 지금 일상 끝났는데 다시 돌리고 싶어요. 끝내기 싫다. 으아ㅏㅏㅏㅏㅏㅏㅏ 다음 언제야!

200 해인주 (5.L2KRShGI)

2021-08-09 (모두 수고..) 09:18:09

두분 다 일상 수고하셨어요!

201 주원주 (LpUis3jvf2)

2021-08-09 (모두 수고..) 09:20:22

해인주 건강은 괜찮슴니까!

202 해인주 (5.L2KRShGI)

2021-08-09 (모두 수고..) 09:25:22

푹 자서 괜찮아요!!

203 주원주 (LpUis3jvf2)

2021-08-09 (모두 수고..) 09:31:46

다행이네요! ;D 건강 되찾으셨다니 기쁘네요! ᕕ( ᐛ )ᕗ

204 슬혜주 (KuasUahnKs)

2021-08-09 (모두 수고..) 10:28:08

귀여워!!!!!!

205 해인주 (5.L2KRShGI)

2021-08-09 (모두 수고..) 10:31:02

나가기 싫군 ... (늘어짐)

206 슬혜주 (KuasUahnKs)

2021-08-09 (모두 수고..) 10:32:28

주원주 해인주 안녕!!!!!! 하하! 움직여라! (채찍질)

207 해인주 (5.L2KRShGI)

2021-08-09 (모두 수고..) 10:34:27

좋은 아침이에요 슬혜주~~ 요즘 부엉이 영상만 보는데 해인이도 부엉이 모티브로 만들껄하는 생각이 드네요

208 주원주 (LpUis3jvf2)

2021-08-09 (모두 수고..) 10:37:04

슬혜주 어소세요! :D
위에도 써뒀지만, 긴 일상 수고하셨고 정말 즐거웠어요!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으아 빨리 슬혜 보고 십따

209 주원주 (LpUis3jvf2)

2021-08-09 (모두 수고..) 10:39:17

>>207 갑자기 부엉이가 좋아지셨나봐요! 뭔가 갑자기 꽂히는 경우가 있죠. :D

210 해인주 (5.L2KRShGI)

2021-08-09 (모두 수고..) 10:41:21

부엉이 체고 ...

211 슬혜주 (KuasUahnKs)

2021-08-09 (모두 수고..) 11:03:17

>>207 캐릭터성 말고도 별도의 상징성이 있다면 그만큼 캐릭터가 더 입체화 되는 법이지! ⁽⁽◝( ˙ ꒳ ˙ )◜⁾⁾
원래 뽕이 차면 지르는 것이다!

>>208 주원주원주율주원주도 바짝 돌리느라 고생 많았어~~~~
댕댕이는 역시 귀엽다... 흑... 양아치는 왜 이런 귀여운걸 싫다 하는 거지...

212 규리(🍊)주 (l0dfVU3i6o)

2021-08-09 (모두 수고..) 11:06:24

📯📯📯뿌〰️아이고 깜짝이야😵어?핑핑아🐌오늘이 무슨요일이야? 먀~🐌월요일?😲아~월요일🎷월요일🌝좋아〰️🙆‍♀️최고로 좋아〰️🙆‍♀️난🧀일할때🍔제일 멋지지😎오늘부터💪열심히🧠할거야 오좋아💩월요일 좋아〰️🛁같이 불러🎙핑핑아🐌냔냔냐냐냐〰️냔냔냐냐냐〰️월요일🎶월요일🎶월요일🥁월요일 좋아〰️🦑제발 좀 조용히해🤬월요일이 좋아서 난리떠는🤸‍♀️멍청이는 이세상에 너뿐🧀일꺼야🗿⭐️월요일 좋아🦑맙소사🤯진짜 맛있는 날이야💨🦑제발 그만 해💦냠냠 게살버거 넌 세🍔개🍔먹어🍔오예 노래하자🎤내월요일🧀좋아〰️월요일🦑좋아⭐️〰

((((월요일빌런규리주))))

213 홍현주 (V9wr9BmtFs)

2021-08-09 (모두 수고..) 11:08:49

>>212 규리주 안녕하세요!

214 주원주 (LpUis3jvf2)

2021-08-09 (모두 수고..) 11:09:32

>>211 역시 싫어하는거군...(납득)

215 주원주 (LpUis3jvf2)

2021-08-09 (모두 수고..) 11:09: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야 저겤ㅋㅋㅋㅋㅋㅋㅋㅋ귤귤주 하이!!

216 해인주 (5.L2KRShGI)

2021-08-09 (모두 수고..) 11:10:11

규리주의 폭주가 한차례 지나간듯하다

홍현주도 어서오세요! :D

217 규리(🍊)주 (l0dfVU3i6o)

2021-08-09 (모두 수고..) 11:10:34

다들 안녕안녕(얌전)

218 규리(🍊)주 (SzMBROpTa2)

2021-08-09 (모두 수고..) 11:13:55

홍현주 어서와!

219 I'm a Ham Actor. (KuasUahnKs)

2021-08-09 (모두 수고..) 11:20:30


모름지기 사람이란건 태어나서부터 자신의 명을 다할 때까지 무수한 사건들과 상황 속에 휘말린 채로 살아간다는 이야기가 있다.
세상은 무대요, 주목받는 이는 배우, 그것을 지켜보는 이는 관객들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 많은 상황 속에서 당연스럽게도 사람은 웃다가도 화내며, 울다가도 즐거워하곤 한다.

주어진 모든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처해진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려움, 연민, 애정, 공포, 행복, 불만, 사랑, 애달픔, 분노... 그 외에도 수많은 가면을 쓰고서 자신에게 할당된 극을 소화해냈다.

하지만 나에겐 그만큼 어려운 것도 없어...

난 진심으로, 지독할정도로 연기에 서투른 편이었다.
모두가 자신의 무대에서 화려한 빛을 뽐내고 있을때, 저마다의 색으로 관객들을 휘어잡을 때,
나는 어둑한 배경 속에서 혼자서 세피아톤으로 삐걱거릴 뿐이었다.

하루는 그런 나에게 또래 나잇대의 배우가 말을 걸어왔다.
그 아이는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희극도 비극도 모두 소화해내는 명배우였다.

- 무슨 고민이라도 있는 거야? 왜 그렇게 힘이 없어?
걱정스러운게 있다면 언제든 말해! 내가 도와줄테니까!


나는 그 아이의 말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애당초 나에게 주어진 극은 블랙코미디로 짜여진 무대가 아니었나?
정해진듯 움직이면서 가끔 멍청한 행동을 하는 모던풍의 시나리오가 아니었나?

마치 자신과 내가 같은 무대에서 연극하는 것마냥 행동하는 모습이 어쩐지 불쾌해서 손을 쳐냈다.
마치 내가 주어진 극의 할당량을 못채우고 있기에, 역할을 제대로 소화해내지도 못하기에 조롱하는 것마냥 느껴졌다.

나는 나의 연기가 당연하다고, 무난하다고 생각했지만 사람들은 아니었나보다.
나에게 채워진 색조가, 모노크롬의 배경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건만 세상은 더 다양한 색을 요구하고 있었다.

여기서 얼마나 더 화려해지라는 거야?
여기서 얼마나 더 세련되게 굴라는 거야?


그래서 내 몸에 맞추기 위해 억지로 나이에 맞지 않는 분장을 하고, 화려하게 수놓은 옷을 입고서, 단아하게 쪽을 지은 머리카락에도 글리터를 훑어내며 나를 꾸미기 시작했다.
그러고선 나에게 주어진 무대에서, 같은 배우들이 함께 움직이는 세상에서 똑같이 움직였다.
진한 원색은 아니었지만 눈에 띄는 형광빛으로 아름다운 무도회의 한켠에서 사람들과 함께했다.

하지만 그것마저도, 어쩐지 나에겐 가식처럼 느껴졌다.
그들과 어울리기 위해 억지로 과장된 행동을 하는 것 같았다.
점점 신물이 나기 시작했다.
맞지도 않는 극에 배정된것 같아 토하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모두들 그런 과장된 나의 모습을 좋아했다.
잔잔한 나의 어릴적과는 다르게 눈에 띄게 변한 세상은 언제나 자신의 욕구를 채워줄 자극적인 것을 추구하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관객들은 평범함을 지키려 하고 있었다. 마치 자신에겐 색이 칠해질 필요가 없다는 것처럼,

어째서...?

나에겐 그런 모두가 양이었고, 늑대였다.
푹신한 칭찬도, 날카로운 비난도...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도 나는 여전히 모두와 같은 무대에 서있었다.

그때쯤 깨달았을까?
세상에는 웃지 못할 희극 또한 존재한다는 것을,
그럼에도 나는 이 세상을 부정할 수 없음을...


220 규리(🍊)주 (l0dfVU3i6o)

2021-08-09 (모두 수고..) 11:21:13

슬혜 독백이
.....888888

221 해인주 (5.L2KRShGI)

2021-08-09 (모두 수고..) 11:25:09

호에에에엥 독백이라니이이

222 민규주 (9u03fKTq.k)

2021-08-09 (모두 수고..) 11:25:30

아이고 슬혜야 ;-;

223 해인주 (5.L2KRShGI)

2021-08-09 (모두 수고..) 11:25:55

오에에엥 민규주 어서오세요!!

224 민규주 (frlp1WzpPc)

2021-08-09 (모두 수고..) 11:27:21

쫌잇으면 다시 파스스 사라질거라.. 인사 안 해두 디여..

이불차는 산들고 학생들 와방귀엽다

225 슬혜주 (KuasUahnKs)

2021-08-09 (모두 수고..) 11:32:18

대충 양아치가 바라보는 세상인 거시와요. 호에에엥...

독백에 쓰인 'Ham actor'라는 것은 옛날에 분장을 지울때 쓰는 화장품이 비쌌기에 돼지의 지방질 같은걸로 클렌징효과를 냈다 해서 붙여진 'Hamfatter'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고 해!
그래서 대부분 연기가 서투른 배우를 칭할때 쓰는 말이기도 하고, 가끔 과장된 연기를 한다고 할때도 쓰이지!

(갑분 영어공부)

아무튼 다들 안녕녕!!!!!!!!!!

226 해인주 (5.L2KRShGI)

2021-08-09 (모두 수고..) 11:32:27

오실때마다 인사해야죠!! >:3

227 주원주 (LpUis3jvf2)

2021-08-09 (모두 수고..) 11:33:48

슬혜야.............................😭😭😭😭😭

우리 슬혜 행복해야 한다.... 행복해져야해....

228 슬혜주 (KuasUahnKs)

2021-08-09 (모두 수고..) 11:34:17

>>224 싫은데! 인사 할건데! >:3
민규주 이따가도 또봐!!!!!!

229 주원주 (LpUis3jvf2)

2021-08-09 (모두 수고..) 11:34:27

민규주 어서오세요!

>>225 오오 그런 뜻이 있구나....

230 해인주 (5.L2KRShGI)

2021-08-09 (모두 수고..) 11:35:13

오늘은 날씨가 시원해요!!

231 홍현주 (V9wr9BmtFs)

2021-08-09 (모두 수고..) 11:41:06

>>230 훨씬 시원해지긴 했더라구요!

232 슬혜주 (KuasUahnKs)

2021-08-09 (모두 수고..) 11:41:06

>>227
18살 양아치: ...뭐요. 왜요. (대충 띠껍다는 표정)

맞아!!!!!!!! 그래도 입추 지났다고 더운 기운이 많이 가셨더라! 바람도 제법 선선하고!
아직 여름과 가을 사이인거 같은 날씨지만! 그래도 좋아!

233 주원주 (LpUis3jvf2)

2021-08-09 (모두 수고..) 11:47:00

>>232
😭😭😭😭😭주원이가.. 주원이가 할 수 있는게 없나..! 차라리 극에서 끌어내리고 관객석을 지나 극장에서 데리고 나간다면....

234 해인주 (5.L2KRShGI)

2021-08-09 (모두 수고..) 11:52:48

역시 가을날씨가 살기가 좋아요~~

슬혜랑도 돌려봐야하는데 말이죠! 냉장고가 있는 요리부에 굽신굽신 ...

235 주원주 (LpUis3jvf2)

2021-08-09 (모두 수고..) 11:55:54

벌써 가을이라니 너무 시간 빨라....ㅇ<-<

하지만 역시 더위는 빨리 사라졌음 좋겠다.

236 슬혜주 (KuasUahnKs)

2021-08-09 (모두 수고..) 11:56:54

>>233
무대에서 내려온다 = 속세와 연을 끊는다
극장에서 나온다 = 현실온라인 로그아웃

...평범하게 이승 하직인데요 선생님!!!!
양아치는 살고싶다!! (」゜ロ゜)」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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