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을 체공하면서 최대한 전황을 파악하려는 그녀의 시선으로 적이 달려드는 모습이 보인다. 당장은 타겟이 아니라고 하지만 언제든지 공중으로 날아들수 있다는걸 직감하면서 그녀는 다시 한번 포룡에 정신을 집중, 아까전에 선보였던 포격을 준비함과 동시에 검룡을 대기 시켜 언제든 근접전에 나설수 있도록 준비하고는 다시 한번 크게 선회 하면서 메타트론을 향해 달려드는 적의 배후를 노리며....
저 우습고도 가증스러운 거대한 짐승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무조건적인 적의와 함께 실존적 위험을 가하려 하고 있습니다. 결국, 원했든 그러지 않던 설화와 그녀가 함께하는 동급생들이게는 이 상황에 대응할 힘이 주어졌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모든 것을 초래한 자의 죄는 전혀 가볍지 않습니다. 그리하여 이제 것에게 엄중한 처벌 내려야 할 것입니다. 그 형체 조자 남김없이 그 존재마저도 후회하도록.
설화는 자신이 처벌해야 될 목표에 집중하기로 하였고 최대한 그 짐승과 거리를 유지하도록 하면서 비행하며 동시에 소울 리퍼로부터 시즈브레이커 어설트 드론들이 일제히 사출되어 출격합니다. 그것을 군단이지만 설화에게 있어서는 모두 하나와 같으며 자신의 사지와 같고 모든 것을 봅니다. 최적의 유효 경로 취약점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타격하도록 해야 될 것입니다
메타트론은 어떻게든 공격을 방어하긴 했지만 계속 앞으로 나아가려는 힘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이 상태에서 어떻게 하지 않으면 단번에 관통을 당할지도 모를 정도로 머리와 두 팔의 드릴은 정말 빠르게 회전하며 돌아가기 시작했다. 한편, 그 타이밍에서 소울 리퍼의 공격이 들어왔으나 머리로 들어간 공격은 회전하는 드릴에 의해 상쇄되며 전혀 충격을 주지 못했다.
그나마 메타트론이 몸통을 공격해서 어떻게든 앞으로 나아가려는 힘을 줄여나가려고는 했으나 그것만으로는 역시 역부족이었을까. 허나 그 순간, 기간톤케일과 매그너토스의 공격이 드릴 몰라이너의 하반신에 명중했고 커다란 괴성과 함께 드릴 몰라이너의 움직임이 멈췄다. (약점 효과)
상당히 고통스러워하던 드릴 몰라이너는 단번에 점프해서 땅 속으로 들어갔고 그 상태에서 머리와 두 팔만 빼꼼 내밀었다. 그리고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높게 들어올린 드릴 몰라이너는 하늘을 향해 두 팔에 달려있는 드릴을 발사했다. 이내 텅 빈 드릴은 새롭게 생성되긴 했으나 하늘 높게 날아오른 드릴은 곧 펑 터지면서 로봇들을 향해서 작은 드릴 형태로 빠르게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 중에는 별 타격을 주지 못하고 떨어지는 것도 있었으나, 부딪치는 것과 동시에 터지면서 데미지를 주는 것도 있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드릴 몰라이너는 웃어보이면서 로봇들을 빤히 바라보았다.
기간톤케일&매그너토스 약점 타격 성공 메타트론 노말 데미지 소울리퍼 데미지 0 처리
드릴 몰라이너 HP:2247
소형 드릴의 폭발 횟수: .dice 0 10. = 2 한 개당 데미지:40 타깃; 아군 전체
/이 상태에서는 어떻게 공격을 하실지 기대가 되네요! 협력을 해서 함께 싸우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8시 55분까지!
폭음과 함께 검룡의 머리에 일격이 가해진다. 하지만 검룡은 오히려 열이 뻗혔다는 듯이 그대로 자신의 검을 뽑아들고 재차 날아오는 드릴 하나를 베어 갈라버렸고, 그 폭팔은 생각하지 못한 듯 주룡이 그 폭팔을 다 뒤집어 써버린다. 열받은 주룡이 꼬리로다가 검룡의 뒤통수를 후려 갈겼고, 그와 동시에 큰형한테 대들지 못하는 분노를 토하기라도 하듯이 검룡이 포효를 내지른다.
"그래, 그래 알겠다. 다음은 네 차례라 이거지?"
그와 동시에 검룡이 입에 물은 검을 휘두름과 동시에 급강하 다이빙을 다시한번 더 시도한다. 아까전에 포룡의 공격을 이해하기라도 한 것일까? 주룡과 포룡은 최대한 목을 움츠리고 검룡이 칼을 휘두를 수 있는 범위를 확보함과 동시에 전 에너지 출력을 날개의 날 부분에 집중시켜 그대로 공격을 이어나간다. 저번에 선보였던 딥 다이브 슬래쉬, 목표는 다름아닌 하반신, 정확히는 다리와 허리를 이어주는 관절부분을 노리는 상태였다.
폭음과 함께 검룡의 머리에 일격이 가해진다. 하지만 검룡은 오히려 열이 뻗혔다는 듯이 그대로 자신의 검을 뽑아들고 재차 날아오는 드릴 하나를 베어 갈라버렸고, 그 폭팔은 생각하지 못한 듯 주룡이 그 폭팔을 다 뒤집어 써버린다. 열받은 주룡이 꼬리로다가 검룡의 뒤통수를 후려 갈겼고, 그와 동시에 큰형한테 대들지 못하는 분노를 토하기라도 하듯이 검룡이 포효를 내지른다.
"그래, 그래 알겠다. 다음은 네 차례라 이거지?"
그와 동시에 검룡이 입에 물은 검을 휘두름과 동시에 급강하 다이빙을 다시한번 더 시도한다. 아까전에 포룡의 공격을 이해하기라도 한 것일까? 주룡과 포룡은 최대한 목을 움츠리고 검룡이 칼을 휘두를 수 있는 범위를 확보함과 동시에 전 에너지 출력을 날개의 날 부분에 집중시켜 그대로 공격을 이어나간다. 저번에 선보였던 딥 다이브 슬래쉬, 하지만 검룡이 공격할 장소는 너무나도 한정적, 하지만 상관 없다, 이미 이 자세라면 일직선 상으로 놓인 곳은 단 한 곳, 녀석의 머리-정확히는 눈부분-였으니까.
드릴의 형상을 한 분산탄은 소울 리퍼의 라이트스톰 안티-에어리얼 시스템으로 효과적으로 요격되어 저지 되었고 그 짐승의 행위를 똑같이 비웃어 주었습니다. 설화는 그녀가 어느 정도 예상했던 것처럼 짐승의 머리로 간주되는 곳은 방호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을 검증 할 수 있었습니다. 시즈브레이커 어설트 드론들의 공격은 어떠한 피해도 줄 수 없었지만 그것이 전적으로 무의미한 결과만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소거법에 따라서 그러한 결과를 지워나다가 보면 결국 해답에 도달하기 마련이며 저 뒤틀린 짐승의 주요 공격 수단을 무력화는 통용되지 않거나 너무 많은 밑 작업이 요구될 것으로 보이니 만큼 더는 사사로운 행동을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무언가가 불가능하다면 힘이 부족하지 않았는지 생각해 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무식한 행위로 보일 수 있고 실제로도 그렇다고 설화는 생각했지만 어느 때는 바로 그러한 방법만이 가장 최적의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소울 리퍼의 무장 중 하나인 스카이피어서 아틸러리로 부터 초고속으로 발사된 탄체는 그 기세 만큼은 무엇이든 꿰뚫어 버릴 수준으로 비행하며 짐승의 가증스러운 얼굴을 향합니다
드릴 공격은 크게 위협적이지 않았다. 허나 이런 것이라도 계속 맞으면 위험할 수도 있는만큼, 경계를 할 수밖에 없었고, 메타트론의 판넬 공격이 그 순간 일제히 날아갔다. 팔과 몸통이 연결되는 곳, 즉 어깨 부위를 노리는 듯 했으나, 크게 데미지는 들어가지 않는 듯 했다. 암흑 전사, 드릴 몰라이너는 크게 흔들리지 않고 공격을 감행하려 했으나 그 순간 기간톤케일과 소울리퍼가 머리를 향해 공격을 들어왔다.
드릴 몰라이너는 머리에 달려있는 드릴을 회전시켜 공격을 막아내려고 했으나 두 로봇이 주는 공격을 전부 받아칠 순 없었는지, 혹은 충격이 너무 크게 들어왔는지, 머리의 드릴 부위가 박살이 나면서 공중위로 솟구쳤다가 땅으로 떨어졌다. 드릴 몰라이너의 머리는 그야말로 무방비 상태가 되었다. (머리 부위 드릴 박살 성공:조건 2명 이상이 동시에 공격한다. 데미지 2배 처리)
크게 당황한 드릴 몰라이너는 다시 밖으로 나왔고 자신의 머리 부위를 만지다가 크게 괴성을 질렀다. 정말로 화가 나길도 한듯, 드릴 몰라이너는 두 팔의 드릴을 정말로 빠르게 회전시키며 앞으로 돌진해서 한 로봇을 집중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