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9107> [ALL/메카물/엘드란풍] 천하무적 빅토리아 ~ 02. 격돌! 암흑 전사! :: 1001

◆tJzfCqQNFI

2021-08-08 01:19:24 - 2021-08-18 19:46:00

0 ◆tJzfCqQNFI (EV1g0s7bFA)

2021-08-08 (내일 월요일) 01:19:24

#엘드란물 풍 메카물을 지향하는 스레에요! 때로는 가볍고 때로는 진지한 스토리도 나올 예정이에요. 그냥 간단하게 지구를 침략하려는 세력을 막아서는 일광고등학교 2학년 3반의 이야기에요.

#접속하거나 퇴장하는 이에게 가급적 인사를 하는 것을 권장해요. 여러분들도 인사 받으면 기분 좋잖아요?

#스토리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할 예정이에요. 토 일 둘 다 할 수도 있고 하루만 할 수도 있어요.

#스토리 진행만이 아니라 때로는 가벼운 미니 이벤트 같은 것도 할 수도 있어요.

#캐릭터의 서사를 푸는 것은 일상 등으로 자유롭게 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지적사항이 있으면 너무 날카롭게 상대를 공격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뚜렷하고 분명하게, 침착하게 말해주는 쪽을 권장해요.

#기본적으로 상판의 룰을 따라갈 예정이에요.

#시트 내신 여러분들 모두 사랑하고 잘 부탁해요!

위키: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2%9C%ED%95%98%EB%AC%B4%EC%A0%81%20%EB%B9%85%ED%86%A0%EB%A6%AC%EC%95%84?action=show

시트 스레: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083/recent

*시트는 항상 받아요! 새로운 로봇과 우리 함께 지구를 지켜봐요!

186 강진혁 (52RNCefZ5w)

2021-08-08 (내일 월요일) 21:28:56

조금만 더 강하게 나선다면 끝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 그 순간 모니터 정면에 메세지가 나타났다.

[각 성]

각성? 내가 아는 그걸 말하는건가?
갑자기 찌릿한 느낌과 함께 각성에 대한 정보가 들어온다.
평소에는 효율을 위해 어느 정도 출력을 억제한 메타트론의 리미터를 해제함으로써 순간적으로 막대한 에너지를 사용해 전투를 벌이는 상태

"나쁘지 않아"

필살기 같은 느낌이고 여기엔 아군도 많다.
강한 공격으로 시선을 끌 수 있다면 다른 아군들이 처리해 줄 것이다.
그리고 이런건 빨리 써봐야 다음에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다.

"간다!"

[Awaken]

장갑들이 서로 거리를 벌리더리 프레임의 관절부터 일부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어서 강한 빛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하더니 조종석의 모습도 원래는 손으로 조종하는거였다면 지금은 진혁이 움직이는 모습을 그대로 따라할 수 있게 변한다.

쿠우우우우우웅!

날개의 불꽃이 아닌 메타트론 자체에서 뿜어지는 에너지로 비행 보다는 포탄이 나아가는 느낌으로 드릴 몰라이너의 뒤까지 이동한 다음 양손을 가슴 앞에 모으고 에너지를 한점에 집중한다.

위이이이이이이잉

파지지지지지지직

양손을 중심으로 모인 에너지가 커다란 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슈퍼노바 임팩트!"

양손을 앞으로 뻗어 그대로 드릴 몰라이너의 무방비한 등을 향해 에너지를 쏘아낸다.

.dice 450 550. = 497

187 박현모 (CQqcTPOq4E)

2021-08-08 (내일 월요일) 21:30:54

견제 삼아서 하는 사격은 별 효과가 없다.
확실하게 약점을 노리는 수 밖에!

우리는 지금 산개해있는 상황이라, 각개격파도 위험할 수 있지만 오히려 놈의 약점을 노릴만한 기회가 될 수도 있었다.

움직임을 잘 주시하다가, 본격적으로 돌진이 시작될 때를 포착하기로 했다.

왼손을 떼어 버튼 하나를 누르자, 파일럿 시트의 오른쪽에서부터 조준경이 내려온다. 스코프 너머에는 놈의 현재 위치와, 조준 보정 등이 세밀하게 보인다.

매그너토스의 허리와 다리 부분의 장갑에서 지지대가 전개되어 땅에 기체를 고정시킨다.
그리고 뒤쪽으로 접혀 있던 캐논을 전개시켜, 어깨 너머로 드리우자 그것을 양 손으로 파지한다.

기체의 상태를 보여주는 디스플레이에서 에너지의 움직임이 캐논 쪽으로 향하는 것이 표시된다.

[코일 충전 - 75... 90... 100%.]

철컹, 하는 소리와 함께 포탄이 장전되는 소리가 기체 내부에까지 들렸다.

가볍게 트리거에 손가락을 올렸다.

"매그넘-"

[조준 보정 완료.]

"-캐노네이드...!"

방아쇠를 당기자, 거대한 굉음과 함께 육중한 포탄이 놈을 향해 궤적을 그리며 발사되었다.

목표는... 땅 밖으로 나온 놈의 하반신!

.dice 450 550. = 455

188 예미 - 스토리 (1tufDXIYZE)

2021-08-08 (내일 월요일) 21:31:37

딥 다이브 슬래쉬가 제대로 먹혀들어갔다, 옅게 들어갔다고는 생각했는데, 역으로 이루어진 소울 리퍼의 연격에 확실한 타격을 입혀줄수 있었다고 생각하며, 주룡을 통해 소울 리퍼를 향해 감사의 표시로 가벼운 포효를 외쳐 준 뒤 그대로 다시 한번 선회를 한다. 가볍게 하늘을 선회하던 기가톤케일의 시야로 완전히 열받은 듯한 녀석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실제로 그녀를 향한 공격은 제대로 없었고, 아까 전에 두들겨 맞은 검룡만이 조금 타격이 있었을 뿐. 큰 타격은 없었으니..... 에너지 보급은 충분했다.

"그렇다면!!"

그녀가 그대로 공중으로 치솟아 오른다. 500M..... 1Km..... 점점 더 상승해 오를 수록 그녀의 시선으로 다시 한번 우주의 모습이 그려지고, 다시 한번 지상의 모습이 그려진다. 컨트롤의 권한을 주룡에게 넘기고, 천천히 정신을 집중하자 어느 순간 용의 형상이 점점 변해가 마침내 기사의 그것으로 변하였고, 주룡에게 다시 한번 통제권한을 넘겨 받은 그녀는 그대로 발을 구르며 그대로 지상으로 급강하 하기 시작한다. 날개는 어느새인가 망토로 변해 있었고, 기사의 눈동자는 적을 향해 흔들림 없이, 자신의 손에서 검을 뽑아 든채 그 모든 운동 에너지를 자신의 팔 끝에 집중하였다.

"치열한 전와를 넘어서고."

떨어지기 시작한 시점부터 가속되는 그 상황에 몸을 한번 회전 시켜 회전력을 더한다.

"달빛을 담은 그 몸 ,침와를 이루네."

거대한 가속력이 더해진 회전력은 그녀석이 휘두르던 드릴보다 더한 폭풍으로 화하였고,

"용이여, 그 날개를 펼쳐, 천와를 제압하는 찬란한 빛의 기사가 되어라."

마침내 거대한 하늘의 소용돌이가 적의 머리위로 판결을 내린다.


기가톤케일 - 천와(天渦)

.dice 450 550. = 498

189 ◆tJzfCqQNFI (EV1g0s7bFA)

2021-08-08 (내일 월요일) 21:31:46

뭐야! 다들 필살기를 쓰고 있잖아!! (동공지진) 힘내라! 버텨라! 암흑 전사!!

190 ◆tJzfCqQNFI (EV1g0s7bFA)

2021-08-08 (내일 월요일) 21:32:57

는 이미 HP가 터져버렸어!! (동공지진)

191 진혁주 (52RNCefZ5w)

2021-08-08 (내일 월요일) 21:35:18

왜냐면 3명이 필살기 쓰면 HP 다 깍을거라는 계산이 나왔디 때문

192 예미주 (oy7nmYmC0I)

2021-08-08 (내일 월요일) 21:37:23

실제로도 그래서 페이탈리티 각이 선 걸 봐서 그런것!!

193 예미주 (T86W3N4gqI)

2021-08-08 (내일 월요일) 21:40:26

여담 2

저 기술 사실 유희왕 + 몬스터버스 킹기도라 적절히 섞은것.... 의외로 해답은 간단할 거시야!!

194 ◆tJzfCqQNFI (EV1g0s7bFA)

2021-08-08 (내일 월요일) 21:41:10

유희왕을 잘 안 봐서 잘 모르지만 그래도 멋진 기술이라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죠!

195 진혁주 (52RNCefZ5w)

2021-08-08 (내일 월요일) 21:42:28

진혁이는 슈로대 W 주인공 가족의 기술

196 백설화주 (so4E/FlOEo)

2021-08-08 (내일 월요일) 21:42:28

상황을 보아하니 저는 맞기만 하고 끝나면 되겠군요 하지만 반응은 올리도록 하죠

197 현모주 (CQqcTPOq4E)

2021-08-08 (내일 월요일) 21:43:03

현모는 사실 그냥 대포 쏘는 것 뿐...

198 ◆tJzfCqQNFI (EV1g0s7bFA)

2021-08-08 (내일 월요일) 21:43:28

그냥 공격하셔도 되는데!! 필살기 멋지게 날려도 괜찮은데!!

>>195 그건 확실히 비슷한 느낌이긴 하군요!

199 ◆tJzfCqQNFI (EV1g0s7bFA)

2021-08-08 (내일 월요일) 21:44:02

>>197 아니에요! 연출이 멋지다구요!! 그렇게 따지면 캡틴사우루스는 그냥 검으로 긋는게 필살기인걸요!

200 백설화 (so4E/FlOEo)

2021-08-08 (내일 월요일) 21:44:21

무언가가 불가능하다면 그 가해진 힘이 부족하지 않았는지 생각해 보라는 의미의 결과가 지금 여기에 있습니다. 저 끈질긴 짐승의 지금의 몰골을 보는 것은 충분히 즐거운 일입니다. 그러니 더욱 그 즐거움을 위해 행동해야만 합니다. 다만, 그러기 이전에 그것이 짐승다운 외형답게 거친 포효를 내지르곤 명백히 소울 리퍼를 대상으로서 노골적으로 노리는 것 이였고 그것은 항상 일정 거리를 유지하도록 하며 비행하고 있는 소울 리퍼의 행동에도 불구하고 그런 행위는 별 다른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듯이 얄밉게도 제대로 공격해오는 것을 설화는 보았습니다. 그 행동의 결실을 이루어지지 못하도록 최대한 피하면서 천둥과도 같은 소리와 함께 슈레더 오토-캐논의 포구에서는 강철의 폭풍우가 완전히 노출된 짐승의 얼굴에 퍼부어졌습니다


회피 다이스 .dice 0 1. = 0 0 0=실패, 1-성공


슈레더 오토캐논(Shredder auto-cannon) = .dice 150 200. = 184


201 ◆tJzfCqQNFI (EV1g0s7bFA)

2021-08-08 (내일 월요일) 21:46:21

일반 공격을 한다면 그 또한 선택이지요! 어쨌든 암흑 전사를 이겼으니 좋은 게 좋은 것 아니겠어요? 그럼 다음 갈게요!

202 진혁주 (52RNCefZ5w)

2021-08-08 (내일 월요일) 21:47:42

터프하게 맞으면서 공격

203 예미주 (T86W3N4gqI)

2021-08-08 (내일 월요일) 21:49:29

>>194 이거야 이거!!

폭풍을 일으키는 것은 몬스터 버스 킹기도라가 모티브
폭풍을 몸에 휘감고 그 자체로 공격하는 것은 사진의 상황이 모티브!

204 Episode ◆tJzfCqQNFI (EV1g0s7bFA)

2021-08-08 (내일 월요일) 21:50:41

모든 것은 일순에 일어난 일이었다. 드릴 몰라이너는 더 이상 공격을 버틸 수 없었는지 몸을 둥글게 말다가 크게 괴성을 질렀다. 이내 몸이 천천히 무너져 내리기 시작하다 크게 펑 터졌고 검은색 알갱이들이 여기저기로 하늘 높에 솟구쳤다. 하지만 그것은 곧 정화되듯 밝은 빛으로 바뀌었고 이내 빛가루가 되어 땅에 천천히 떨어졌다. 무너진 땅들과 건물은 빛가루와 함께 원래 모습으로 돌아갔다.

ㅡ괴물의 반응이 완전히 사라졌어. 우리들의 승리야.

내부 스피커를 통해 윤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무래도 완전히 암흑 전사, 드릴 몰라이너를 해치운 모양이었다. 허나 그것을 완전히 납득할 수 없는 이 또한 존재하고 있었다.

ㅡ짐의, 짐의 병기인 암흑 전사가 지구인 따위에게 패배했다고? 대단하구나. 지구인들. 대체 어디서 그런 병기를 가지고 온거지? 어둠의 기운으로 지구인의 병기의 기술 따윈 모두 흡수되어야하는데 대체 어디서 그런 병기를 가져온거냐.

그건 여성의 목소리였다. 자신을 황제라고 칭한 이는 애써 화를 참는 듯, 목소리가 부르르 떨리고 있었다. 그와 동시였다. 하늘의 구멍이 조금씩 더 커지는 듯 했고, 그 너머에서 빅토리아호와 비슷한 디자인에 비슷한 크기의 전함이 그 얼굴만 내밀고 있었다.

ㅡ그렇다면 지금부터 짐이 상대해주마. 완전히 넘어간 후, 우리 제국의 최강의 병기를 꺼내서 산산조각을 내주마!!

순간적으로 느낄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뭔가 어마무시한 것이 튀어나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그것은 마치 생명체가 천적을 만난 것과 비슷한 불안감과 비슷했을지도 모른다.

/10시 20분까지!

205 진혁주 (52RNCefZ5w)

2021-08-08 (내일 월요일) 21:51:31

예상은 했다.

206 ◆tJzfCqQNFI (EV1g0s7bFA)

2021-08-08 (내일 월요일) 21:54:27

>>203 일단 확실하게 생각한 이미지와 비슷한 것 같아요! 아무튼 멋지다!

>>205 아주 침착하게 예상은 했다. ㅋㅋㅋㅋㅋㅋ 라니요...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207 백설화주 (so4E/FlOEo)

2021-08-08 (내일 월요일) 21:56:55

하늘의 구멍을 막는다던 자칭 수호신이라는 존재는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구멍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208 강진혁 (52RNCefZ5w)

2021-08-08 (내일 월요일) 21:57:12

[한계 도달]

[기체 성능 저하]

순식간에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쏘아내서인지 장갑이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고 메타트론의 색이 약간 회색으로 변한다.
판넬에서 날개로 돌아왔지만 불을 뿜어 비행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혹시나 했는데 여기서 본인이 오는거냐!"

하지만 처음부터 본인이 오지 않고 부하를 보낸 것에는 이유가 있을거다.

-이리로 넘어오기전에 막자!

아군의 통신망을 향해 소리치고 바닥에 던졌던 빔라이플을 잡고 구멍을 향해 쏘아낸다.
이게 산넘어 산인가

-지구에 올거면 여권 가지고 오라고!

불안하다.
하지만 불안하다고 해서 멈출 수 없다.
지금은 우리가 이 지구의 희망이다.
겁 먹은 모습 따위 보여줄 수 없다고!

.dice 150 200. = 173

209 진혁주 (52RNCefZ5w)

2021-08-08 (내일 월요일) 21:58:33

>>206
암흑황제 > 암흑대왕 > 드라이어스 > 행동하는 최종보스

칭호가 떡밥이었던거 아니었습니까!

210 ◆tJzfCqQNFI (EV1g0s7bFA)

2021-08-08 (내일 월요일) 21:59:08

>>207 나, 나올 거예요!! 아마도!!

>>209 이렇게 된 이상 암흑황제님의 전용기를 드라이어스 느낌으로 하는 수밖에! (안됨)

211 진혁주 (52RNCefZ5w)

2021-08-08 (내일 월요일) 22:00:09

뭣!? 드라이어스님이 적이라면 저기 부하할래요!

212 ◆tJzfCqQNFI (EV1g0s7bFA)

2021-08-08 (내일 월요일) 22:00:42

윤재;아니! 지구를 지키겠다면서!! (격한 동공지진)

213 박현모 (CQqcTPOq4E)

2021-08-08 (내일 월요일) 22:02:57

캐넌에 집중되었던 에너지가 다시 기체 전체로 배분되는데에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했다.
캐넌의 다음 탄을 장전하며, 그 탄만큼이나 크고 무거운 탄피가 바닥에 떨어져 대지를 때렸다.

그러나 앞에 일어난 일은 마무리나 끝이라기보단... 더 큰 일의 시작으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저런걸 어떻게 이기라고, 망할...!"

되는대로 우선 지지대를 거두고 권총으로 무장을 바꿔서 전함을 향해 사격했다.

.dice 150 200. = 196

214 진혁주 (52RNCefZ5w)

2021-08-08 (내일 월요일) 22:03:38


이걸 어떻게 참아요

215 ◆tJzfCqQNFI (EV1g0s7bFA)

2021-08-08 (내일 월요일) 22:05:00


이렇게 이기면 되지 않을까요?! (아님)

216 진혁주 (52RNCefZ5w)

2021-08-08 (내일 월요일) 22:07:23

그레이트 선가드 장난감은 멋이없었어요!

217 예미 - 스토리 (T86W3N4gqI)

2021-08-08 (내일 월요일) 22:08:44

"기가톤케일. 무리 조금만 해도 돼?"
[그르르.....]

상관 없다는 듯이 주룡이 목울음을 내지만, 그녀에 비춰지는 상황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천와 자체가 상당히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였기에 충분히 움직일 수 있는 전력은 있어도, 확실히 원활한 전투를 벌이기엔 조금의 무리가 있다고 볼수도 있었다. 그래도 이정도면 충분해, 그녀는 천천히 몸을 일으켜 세운뒤 말했다.

"트레이싱, 온"

동시에 그녀에게 다시한번 온전히 제어권이 돌아가고, 그녀는 천천히 격투기 자세를 취함과 동시에 천천히 걸음을 옮기며 건물의 지붕을 사뿐히 밟고 올라 서며 날아올랐다. 동시에 망토는 날개로 변하였고, 그 날개를 활공기 삼아 날아가며, 그녀는 천천히 자세를 잡고 주먹을 휘둘렀다. 반쯤 쥔 주먹이 전함의 벽에 닿으려는 순간, 그대로 그 주먹을 꽉 쥐며 거센 충격을 가하였다. 흔히들 말하는 붕권이었다.

"흡!!"

기가톤케일 - 붕권

.dice 150 200. = 192

218 ◆tJzfCqQNFI (EV1g0s7bFA)

2021-08-08 (내일 월요일) 22:16:16

다들 공격을 하고 있어! 그렇다면 마지막 설화는?!

219 백설화 (tXoFcYN.D2)

2021-08-08 (내일 월요일) 22:19:12

동급생들의 행동으로 마침내 그 가증스러운 짐승을 처벌하고 그것이 저무는 것을 설화는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그것 만이 아닙니다, 그 짐승이 끝을 고하자 거듭 이번에도 이질적인 현상들, 그 실체를 알지 못하여 초자연적이라고 부를 수 밖에 없이 짐승이 초래한 것들은 마치 상처가 아물듯이 되돌아가 온전히 자신의 모습과 상태를 되찾았습니다. 그것은 분명 기쁘고 즐거워 해야 할 일 이였지만 설화는 그것을 마냥 그렇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호사다마(好事多魔)라고, 잊고 있었던 그 불쾌한 여성의 음성과 함께 하늘의 갈라짐은 하늘 좀먹듯 더욱 그 기세를 확장하며 그 크기를 넒이고 그 넘어로 다른 것이 그 모습을 들어냈습니다. 그 것은 또 다른 싸움의 전조 인 것입니다. 이번에는 짐승 같은 것이 아니라 그 동안 설화와 그 동급생들의 행동을 비웃듯이 본격적으로 전쟁에 어울리는 것 이였습니다. 그래서 지금에서 무엇을 하겠습니까? 결국 이러한 싸움 없었더라도 그 가증스러운 짐승에 삶의 마지막을 맞이 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결과가 같다면 그 몸을 불살라 보는 것도 괜찮을 것입니다. 그렇게 소울 리퍼의 미사일 격납고가 열리고 그 존재를 향하여 발사됩니다


이레디케이터 미사일(Eradicator missile) = .dice 450 550. = 516

220 ◆tJzfCqQNFI (EV1g0s7bFA)

2021-08-08 (내일 월요일) 22:21:23

역시 다들 호전적이야! 두려워하지 않지!! 다음으로 갈게요!

221 백설화주 (tXoFcYN.D2)

2021-08-08 (내일 월요일) 22:24:27

>>220
그럴수도 있겠습니다만 호전적이라기 보다는 어쩌피 패배할 것이라면 발악이라도 해보겠다. 절대 곱게 죽어주지는 않겠다 라는 느낌 정도 입니다

222 진혁주 (52RNCefZ5w)

2021-08-08 (내일 월요일) 22:29:26

사실 망한거 같으니 뭐라도 해보자는 마음

223 Episode ◆tJzfCqQNFI (EV1g0s7bFA)

2021-08-08 (내일 월요일) 22:30:53

절대로 이 전함이 침공하게 두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아이들이 공격을 퍼부엇으나 전함에는 흠집 하나 가지 않았다. 오히려 그래보라는 듯이 점점 안으로 튀어나올 뿐이었다. 점점 빅토리아 호와 비슷한 느낌의 검보라색 전함이 모습을 드러내려 하고 있었고. 조금 더 있으면 튀어나올지도 모를 일이었다.

ㅡ다들 뒤로 물러서. 내가 할게. 전함은 전함이 막을 수밖에 없을테니까.

조금 긴장한 윤재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윤재는 빅토리아 호를 단번에 부딪치기라도 할 각오인지 빅토리아 호를 움직이려고 했다. 허나 그 순간이었다. 빅토리아 호 내부에서 둥그런 빛덩어리가 튀어나왔고 곧 모두의 머릿속에 자신을 신이라고 했던 이의 목소리가 울렸다.

ㅡ학생들아. 무사히 지구에 침략한 혼돈의 근원을 막아주었구나. 그 근원이 있는한 구멍을 막을 수 없었기 때문에 지금이야말로 저 구멍을 막을 때다. 남은 건 나에게 맡겨라.

이어 그 빛덩어리는 빠르게 암흑 제국의 전함으로 돌진했다. 그리고 아주 가볍게 암흑 제국의 전함을 구멍 속으로 밀어넣기 시작했다.

ㅡ뭐, 뭐냐?! 무엇이란 말이냐!!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거냐?!

ㅡ암흑의 가호를 받고 있는 이여. 너는 아직 지구로 들여보낼 수 없다. 나의 이름은 빅토리아. 태초부터 지구를 수호하고 있는 신 중 하나.

이어 전함은 천천히 구멍 속으로 들어갔고 하늘의 구멍 역시 천천히 매꿔지기 시작했다. 허나 그 순간, 황제의 목소리가 모두에게 울렸다.

ㅡ이, 이대로 끝날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이미 짐의 부하 중 하나를 이곳으로 침투시켰다! 비록 지금은 이렇게 물러날지도 모르지만, 반드시 또 다시 구멍은 생길 것이다!! 짐은 다시 나타날 것이고, 암흑 제국은 또 다시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각오해라!! 지구인들아!!

그 목소리를 끝으로 구멍은 완전히 매꿔졌고 언제 그랬냐는 듯이 고요함만이 그 자리에 남았다. 적어도 당장의 위험은 극복한 모양이다.

허나 그것은 어쩌면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일지도 모른다.
황제가 말했듯이 이미 암흑 제국의 수하가 이 세계로 들어온 모양이었기에.

/일단 이렇게 마지막을 드려요!! 반응은 자유에요! 그리고 다들 수고하셨어요!!

224 진혁주 (52RNCefZ5w)

2021-08-08 (내일 월요일) 22:31:53

부하 하나가 넘어왔다고?
보통은 전학생으로 위장해서 와야하는데!!

225 ◆tJzfCqQNFI (EV1g0s7bFA)

2021-08-08 (내일 월요일) 22:34:46

전학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여기서 혹시 여자 MPC 하나를 만들어서 투입시키면 바로 스파이 의심 각인건가요?

226 진혁주 (52RNCefZ5w)

2021-08-08 (내일 월요일) 22:35:46

전학생 혹은 새로 오는 선생님이나 교생
동네에 새로 생긴 카페나 병원도 의심해야한다.

227 백설화주 (53AIXCCfz6)

2021-08-08 (내일 월요일) 22:36:00

자칭 수호신이라는 녀석은 얄밉군요 고생과 활약은 빅토리아 팀이 다했는데 결국 종장의 대막을 마무리 하는 것은 숨어있다가 나오는 본인이라니 어쩔수 있겠습니까 이것이 바로 하청 업체의 서러움입니다

228 진혁주 (52RNCefZ5w)

2021-08-08 (내일 월요일) 22:36:18

갑자기 동네 공원에 나타난 특이한 색의 강아지나 고양이도!

229 예미주 (T86W3N4gqI)

2021-08-08 (내일 월요일) 22:36:30

으악 졸았다!!

는 스토리 끝났었구나! 다들 고생해써

230 ◆tJzfCqQNFI (EV1g0s7bFA)

2021-08-08 (내일 월요일) 22:37:05

>>227 자고로 엘드란 물의 파일럿들이 전부 다 그렇습니다. 심지어 마지막 작은 우주를 구해놓았더니 학교를 가지고 날라버렸지요.

231 ◆tJzfCqQNFI (EV1g0s7bFA)

2021-08-08 (내일 월요일) 22:37:15

아이고! 괜찮으세요?! 예미주?!

232 진혁주 (52RNCefZ5w)

2021-08-08 (내일 월요일) 22:38:12

예미주도 고생!

233 백설화주 (53AIXCCfz6)

2021-08-08 (내일 월요일) 22:38:41

>>230 네, 그래서 굳이 하청 업체라는 표현을 사용하였습니다

234 ◆tJzfCqQNFI (EV1g0s7bFA)

2021-08-08 (내일 월요일) 22:47:02

아무튼 프롤로그급 스토리 다들 수고하셨어요!! 이대로 쭉 암흑전사가 강한 이도 나올테고 약한이도 나올테고 때로는 간부급이 뭔가 위험한 메카를 타고 나올 수도 있고 그럴텐데.. 지구를 끝까지 지켜봐요! 우리!

235 백설화주 (YVtqFrmZfQ)

2021-08-08 (내일 월요일) 22:54:54

그리고 오늘 전투에서 저는 소울 리퍼에 대한 설정이 크게 잘못되어 있는 부분이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레디케이터 미사일을 필살기로 취급해서 사용하긴 하였으나 본래 소울 리퍼에게는 필살기라는 개념은 없으며 단순히 탑재한 무장을 한번에 대량으로 가능한 많이 포격하는 것이 존재 의의지만 실살은 그에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앞으로서 어떻게 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언급되었던 것처럼 무장에 대한 효과나 기체의 특성 등등이 실제로 적용된다면 좀 더 올바른 느낌이 들도록 변화를 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예상할 뿐입니다

236 ◆tJzfCqQNFI (EV1g0s7bFA)

2021-08-08 (내일 월요일) 22:57:55

어. 그러면 필살기라던가 그런 것을 지금이라도 만들어도 되지 않을까요? 일단 피니쉬라는 느낌의 기술로 말이에요!

그리고 그 여러분들의 메카의 특성이나 개성을 두 가지만 만들어서 저에게 검토를 받아주세요!!
무장에 대한 효과까지 다 하게 되면..아무래도 무장이 많은 쪽이 훨씬 유리하기도 하고, 그러다보면 결국 무한정의 무장이 될 것 같으니..메카 자체의 특성이나 개성을 부여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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