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우.. 토끼 아니야 이젠??? :3 (부비적) ㅋㅋㅋ 모든 것은 나연이라서 가능한 부분!! XD (꼬옥) ㅋㅋㅋㅋ 그럼 혜은이가 나연이를 안고 자는 베개마냥 안고 잘 것 같은걸~ X3 (쪽쪽) 응응, 찬솔주도 잘 챙겨먹었어!! 선레는 이따 나연주 쉬기 시작하면 누가 할지 정해보도록 하자~
ㅋㅋㅋ 달아주면 되는데?? 그럼 찬솔주는 토끼귀 가지구 나연주는 꼬리 아홉개 달구~!! :D (꼬옥) ㅋㅋㅋㅋ 너무 좋아서 그런거니까 어쩔 수 없던 걸로!! 게다가 찬솔이 책임도 없잖아 있기도 하구?? :3 (쪽쪽) ㅋㅋㅋㅋㅋ 나연이가 아주 바쁘네~ 여기 챙겨주랴 저기 챙겨주랴~ XD (부비적) 그래그래, 나연주 시간 될 때 알려주면 되는거지~! X3 (쓰담쓰담) 나연주의 오류는 냠냠했어~
ㅋㅋㅋ사실 둘 다 좋아해~ 둘 다 매력이 달라서~ XD (꼬옥) ㅋㅋㅋ 나연이랑 단 둘이 시간을 보내고 싶었거든. 그래도 연인이니까~! :D (쓰담쓰담) 응응!! 분명 그럴거야!! X3 (쪽쪽) 나연주 오물오물로 참아야겠다~! :3 (오물오물) 고맙긴!! 나연주 볼 수 있는것만으로도 좋아!
...꼬리 아홉개...? :3 (살랑살랑) 그러면 나연이 두근두근거려서 죽어버려...! ㅋㅋㅋㅋ (꼬옥) 사랑스러운 찬솔이랑 혜은이라서 힘낼수 있는거야! X3 (부비적) 안 귀엽다니까! 귀여운 찬솔주! :( (쓰다듬) 그 정도로 괜찮을까... 자주 오고싶은데 지금도 일이 생겨서... ㅜㅜ
히히! 이것도 좋아~! XD(쓰담쓰담) ㅋㅋㅋㅋ죽으면 역시 방법은 하나뿐이지!! :D (쪽) 나연이가 그래도 밝아져서 다행이야.. ㅠㅠ (부비적) ㅋㅋㅋ 귀여워!! 완전!!! X3 ((꼬옥) 나연주랑 이렇게 보내는 시간이 무척 소중하고 즐거운걸? 오랫동안 이어진다면 난 정말 기쁘고 행복할거야.
그치만 꼬리 없는 나연주도 너무 좋은걸?? :3 (쪽쪽) ㅋㅋㅋㅋ 나연주한테도 찐하게~!! X3 얍!♥️ (꼬옥) 같이 만든거니까!! XD (쓰담쓰담) 나연주도 더 귀여워!! :D (부비적) 나연주 볼 오물오물~♥️ (오물오물) 선레 이야기 해보자! 역시 놀러가는거지??
...찬솔주가 더 좋아! :3 (꼬옥) 안돼...! 나연주는 쭈왑도 부끄러워! 살려주세요! /// (바둥바둥) 찬솔주 혼자 만들었다니까! ㅋㅋㅋㅋ (쓰다듬) 나연주는 아니고 찬솔주가 귀여운거~ ;) (쓰다듬) ...얌전하지않게 반격...! ♥️ (오물오물) 선레는 그냥 내가 쓸게. 찬솔주가 계속 기다려주고 배려해줬으니까 나도 배려해줘야지 :) 잠깐 잠 좀 깨고 쓸테니 기다려줘!
(시간은 계속 흘러 그렇게 덥고 힘들던 여름도 어느새 끝이 나기 시작한 듯 싶었다. 가만히 있기만 해도 더웠지만 이제 해가 지는 저녁에는 조금 선선해지기 시작했으니. 여름이 가는 것은 나쁘지 않았으나 그녀는 여름이 완전히 다 가기 전에 그와 혜은이와 함께 하고싶은 일이 있었다. 그래서 그녀는 아침식사 시간에 식사를 하던 도중 두사람에게 말을 꺼낸다.) ...있지, 우리 오늘 딱히 할거 없지? 그러면 오늘 다같이 놀러가지 않을래? (두사람을 바라보며 그녀는 희미한 미소를 짓고 말을 이어간다.) 여름도 이제 곧 있으면 끝날것 같아서. 그 전에 다같이 계곡 갔으면 좋겠거든. 혜은이도 가고 싶다고 그랬었고 나도 그때 재밌었거든. (잠시 예전의 추억을 떠올리던 그녀는 부탁을 담아서 고개를 갸웃한다.) ...오늘 둘 다 괜찮을까?
(혜은 과 찬솔은 여느때처럼 나연과 함께 둘러앉아 아침을 먹고 있었다.) 놀러가자구? (혜은은 밥을 오물거리느라 그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연을 바라보았고. 찬솔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말한다.) 뭐, 확실히 나쁘지 않은 이야기이기는 해. 슬슬 날이 추워지는 것도 금방일테니까. (찬솔은 좋은 제안이라는 듯 고개를 갸웃거리며 물어오는 나연에게 다정하게 말한다.) 나는 괜찮아. 저녀석도 괜찮을걸? (찬솔은 나연의 말에 아주 좋다는 듯 고개를 끄덕여줬다.) ' 나도 좋아! 계곡! 솔직히 생각 못 했는데.. 아이디어 좋은데? ' (오물거리던 것을 꿀꺽 하고 삼킨 혜은이 환하게 웃으며 말한다.) 이야기 나온 김에 오늘 바로 가자. 나연이도 가고 싶은 것 같고, 혜은이도 가고 싶은 것 같으니. 밥 먹고 준비하면 금방 갈거야. (찬솔은 나연과 혜은을 보며 부드럽게 말한다.) 점심 저녁 먹을거랑 갈아입을 옷, 랜턴 정도면 될 것 같은데.. 간 김에 저번처럼 차에서 자고 올까?
응, 놀러가자. 계곡으로. (저번에 혜은과 나눴던 대화도 있었고 그녀도 오랜만에 다같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었으니. 혜은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한 그녀는 다정하게 말해오는 그를 바라보며 희미하게 미소를 짓는다.) 맞아. 그래서 더 추워지기 전에 다같이 갔으면 해서. (그리고 다행히 두사람이 모두 좋다고 대답해주자 그녀도 기쁜듯이 살짝 웃으며 대답한다.) 둘 다 좋다니 다행이다. 응, 오늘 밥 먹고 바로 가자. ...차에서 자고 오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 저번에도 사람도 아무도 없이 조용했고 차도 충분히 넓으니까. (기억을 떠올리며 조용히 대답한 그녀는 다시 밥을 한입 먹고 우물거린다.) ...점심 저녁이랑 여벌옷이랑 랜턴, 조리도구 정도면 괜찮을 것 같아. 그럼 어서 먹고 준비하자. (밥을 삼킨 그녀는 두사람에게 조용히 미소를 지어주며 이야기한다.)
' 그러면 난 준비하러 갈래! ' (혜은은 나연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밥을 흡입하듯 몰아넣더니 꿀꺽 삼키곤 벌떡 일어난다. 그리곤 신이 난 목소리로 위층으로 달려간다.) 저녀석 들뜨긴. 그러면 랜턴 같은건 오빠가 챙겨둘테니까 나연이 너도 옷가지 정도만 준비해서 차에 가있어. (찬솔은 부드럽게 다정한 목소리로 상냥하게 말하곤 얼마 남지 않은 밥을 맛있게 삼킨다.) 오늘은 수영복 입을거야? 난 아무래도 오늘은 힘들 것 같은데. (등에 붙어있는 밴드를 생각하며 아쉬운 듯 말하면서도 나연을 보는 눈에는 기대감이 섞여있었다.) 뭐어, 뭐든 나연이가 편한게 좋겠지만. ( 혜은이 먹은 것을 치우려는 듯 손을 움직이며 부드럽게 말을 이어간다.)
(혜은이 밥을 흡입하듯 몰아넣자 체할텐데 싶어 놀라고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혜은을 바라보는 그녀였다. 그러나 혜은이 신난듯이 위층으로 달려가자 결국 그녀도 키득키득 웃어버린다.) ...그러게. 역시 혜은이도 많이 가고싶었나봐. (제안하길 잘했다고 생각하며 그녀는 혜은이 귀여운듯 미소를 짓는다.) 응, 알았어. 나도 얼른 준비할게. (기대되는건 그녀도 마찬가지인지 그녀도 얼마 남지 않은 밥을 마저 다 먹는다. 그러다 그가 기대감이 섞인 눈으로 바라보자 작게 움찔하는 그녀였다. 그리고 그를 멍하니 바라보다가 그 이유가 떠올랐는지 얼굴을 확 붉히더니 고개를 돌린다.) ......나도 힘들거든. 누군가 때문에... (옅어지기는 했지만 낫는 속도가 느린 그녀이기에 아직 흔적이 남아있었으니.) ...어차피 수영복도 없으니까 그렇게 기대하는 것처럼 봐도 안돼. (부끄러운지 괜히 단호하게 대답한 그녀는 그를 따라 먹은 것들을 치우는 것을 돕기 시작한다.)
' 계곡이다~ ' (아직 계곡에 가지도 않았는데 윗층에선 기분 좋은 외침이 들려온다.) 뭐, 혜은이도 혜은이지만 나연이 너도 가고 싶었던거 아니야? (찬솔은 부드럽게 키득거리며 웃어보이는 나연을 보며 상냥하게 말한다.) 좋아, 그래도 너무 서두르진 말고 천천히 챙겨. (찬솔은 부드럽게 말하며 나연을 응시했고,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히는 나연을 보며 작게 키득거린다.) 아하하. 그래서 그거 남겨두는거 싫어? (찬솔은 턱을 괸 체 고개를 획 돌리는 나연에게 상냥하게 묻는다. 얼굴에는 짖궂은 미소를 지어보이면서.) 에, 없어..? 뭐 조금 아쉬울지도... (찬솔은 조금 아쉽다는 듯 입맛을 다시고는 나연과 함께 밥 먹은 것을 치운다.) 그러면 짐 다 챙기면서 차고로 와. 나도 다 챙겨서 차고로 먼저 가있을테니까. 혜은이랑 같이 나오면 되겠다. (찬솔은 부드럽게 속삭이곤 먼저 방으로 향해선 대강 짐을 챙긴다. 딱히 챙길 것이 많지는 않은 듯 금방 배낭에 옷을 때려넣고는 차고로 먼저 향한다.)
나도 가고 싶었던건 맞지만... 역시 혜은이에게도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었거든. 우리 셋이서 놀러간지도 꽤 됐잖아. (보란듯이 윗층에서 들려오는 혜은의 신난듯한 목소리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그녀는 부드러운 눈웃음을 지어준다.) 응, 알았어. 오빠도 천천히 챙겨야 해? (자신뿐만 아니라 그도 그렇다는 조용히 대답한 그녀는 그가 짖궂게 나오자 빨간 얼굴로 그를 흘겨보기 시작한다.) ......자기가 남겨놓고 물어보는거야? 덕분에 혜은이 앞에서 옷도 못 갈아입을지도 모르는데? (그가 얄미운지 그녀는 일부러 보여주려는 시늉까지 하며 입을 삐죽인다.) ...나중에 구하게 되면 또 모르지. (맘이 약해졌는지 조용히 중얼거리며 시선을 피하는 그녀였다. 그리고 밥을 먹은 것을 다 정리한 후 그녀는 고개를 끄덕인다.) 응, 알았어. 짐 챙기고 혜은이랑 같이 나갈게. 금방 갈게, 오빠. (이따 보자는 듯 손을 흔든 그녀도 방으로 들어가 짐을 챙기기 시작한다. 여벌옷과 수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한 구급상자와 손도끼 등을 챙긴 그녀는 방을 나와서는 윗층을 향해 외친다.) 혜은아! 준비 다 됐어?
뭐, 그렇긴 하지. 셋이서 놀러가는건 어렸을 때 이후로는 처음이니까. (찬솔은 위에서 들려오는 혜은의 목소리에 피식 웃더니 나연의 말이 맞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그래, 오빠도 천천히 챙길게. (짖궂은 미소를 짓고 있던 찬솔은 자신을 흘겨보는 나연의 시선에 피식 웃으며 대답을 돌려준다.) 그치만 내꺼라는 증거를 남겨두고 싶었는걸. (찬솔은 내친김에 보여달라는 듯 손짓하며 해맑은 미소를 지어보인다.) ... 백화점이라도 가봐야 하려나. (찬솔은 조용히 중얼거리며 시선을 피하는 나연을 보곤 정말 고려해봐야 할 필요가 있다는 듯 중얼거린다.) 어디 보자.. 기름은 충분하고.. 뭐, 별 문제 없겠네. 라면이랑 참치도 챙겼고.. 찬연이도 있고. (찬솔은 차고로 와선 미리 시동을 걸어둔 후에 하나하나 점검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 오케이! 준비 완료! 가자가자~ ' (2층에서 나연의 목소리를 듣고 내려온 혜은은 자연스레 나연의 팔을 감싸안으며 붙어선 해맑은 미소를 지어보인다.) ' 얼마만의 계곡이지~ 아 , 기대된다~ ' (혜은은 나연의 팔에 부비적대며 함께 집을 나선다.)
얍~!! 나연주 품에 안착~! ♥ XD (부비적) ㅋㅋㅋㅋㅋ 그치만 이 마음에 단 한점의 부끄러움도 없는걸!! : ) (쓰담쓰담) ㅋㅋㅋㅋ 그치만 찬솔주가 잡아먹는 것도 아닌데!!! :3 (오물오물) ㅋㅋㅋ 이미 늦었지만~!! :D (쪽쪽) ㅋㅋㅋㅋㅋ 다 이유가 있다니까아~!! X3 (꼬옥) ㅋㅋㅋㅋ 그치만 나연주가 부끄럽다고 해서 안 하고 있었는데 먼저 해주니까!! :3 ♥ (낼름)
맞아, 그래서 꼭 가고싶었어.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남겨주고 싶은 그녀였다. 지나고나면 이런 것들이 다 살아가는데 힘이 될테니.) ......어차피 남겨두지 않아도 나는 오빠거면서. 게다가 누가 보면 어쩌려구... (부끄러운지 중얼거리던 그녀는 그가 손짓하자 움찔하더니 얼굴을 더욱 붉힌다. 그리고 안된다는 듯 팔로 몸을 가리며 다급하게 얼굴을 도리도리 젓는다.) ......나만이 아니라 오빠랑 혜은이도 예쁜 옷 고른다면. (생각해보니 부끄러운지 슬그머니 말을 돌리는 그녀였다.) ...준비 다 됐어? (짐을 다 싼 후 혜은이 2층에서 내려와 팔을 감싸안자 그녀도 상냥한 눈웃음을 지으며 함께 혜은에게 붙는다.) 기대되지? 정말 재밌을거야. 우리 가서 다같이 즐겁게 놀자. 맛있는것도 먹으면서. (팔에 부비적대는 혜은이 귀여운지 미소를 짓고 혜은의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주면서 대답하는 그녀였다. 그리고 함께 집을 나서서 차고로 향한다.) 찬솔 오빠, 우리 왔어. (준비를 다 끝낸듯한 그에게 다가가며 그녀는 차에 짐을 싣는다.) ...다른 짐들도 챙겨줘서 고마워. (그에게 미소를 지어주며 조용히 말한다.)
역시 나연이 없었으면 이런 것도 생각 못 했을거야. 내가 여자친구를 참 잘 사귄 것 같아. (찬솔은 부드럽게 나연을 향해 미소를 지어보이며 진심을 담아 말해준다.) 그래도 눈에 보이는게 있으면 더 뿌듯하고 안심이 되고 그렇잖아. 게다가 그건 나만 봐야지. 좀 더 안쪽에 새겨둬야 하려나. (찬솔은 짖궂은 미소를 지으며 도리도리 고개를 젓는 나연에게 장난스럽게 말한다.) 뭐, 가면 겸사겸사 그러지 않을까? (찬솔은 말을 돌리는 나연의 생각을 아는지 키득거리며 말한다.) ' 준비 완료지! 수영복이 없다는게 흠이긴 하지만.' (혜은은 눈웃음을 지어보이며 자신에게 붙어오는 나연에게 당연하다는 듯 말한다.) ' 역시 계곡 가면 라면이지~ 벌써 배고픈 느낌일지도~'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주는 나연에게 해맑게 웃으며 장난스레 자신의 배를 매만지며 나아가는 혜은이었다.) ' 오빠 준비 다 해뒀지? 믿는다? ' (차고에 들어서며 찬솔에게 말한 혜은은 나연에게서 떨어져 차에 짐을 실어두곤 먼저 뒷자에 탄다.) 고맙긴, 별것도 아닌데. 자, 나연이도 차에 타. 나도 차고 문 열고 나선 바로 탈테니까. (찬솔은 나연의 손을 슬며시 잡아서 매만져주곤 다정하게 말한 후에 차고 문을 열기 시작한다. 미리 앞에 좀비가 없다는 것을 확인해둔 상태였기에 별다른 일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