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은 하고있지? (일단 그녀로서는 틀린 말은 아니었으니. 베시시 웃는 얼굴이 빨개져있고 솔직하게 말하는 것으로 보아 그녀도 취하기 시작한 듯 싶었다.) 그치만 막 다가갔다가 찬솔 오빠가 곤란해지면 어떡해. 소꿉친구라는 관계도 깨져버릴텐데... (자신의 욕심 때문에 그가 곤란해지는건 절대로 싫었다. 차라리 답답할지라도 혼자서 숨기고 살아갈 그녀였으니. 맥주캔을 멍하니 내려다보던 그녀는 다시 캔을 들어 몇모금 마신다.) ...팬심이랑 연심은 다른거니까. 그래도 혜은이가 행복하다면 난 그걸로 좋아. (혜은이 여자를 좋아하든지 남자를 좋아하든지에 상관없이 혜은은 그녀에게 있어서 소중한 친구였으니. 혜은의 행복만을 간절히 바란다는 듯 그녀는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보인다.) ......찬솔 오빠나 아저씨, 아주머니에게는... 말 안 한거야? (목덜미에 얼굴을 비비적대는 혜은을 조금 더 따뜻하게 꼬옥 끌어안아준 그녀는 혜은의 귓가에 조심스럽게 속삭이듯 묻는다.) 그래도 혜은이가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서... (운다는 말에는 반박하지 않으면서도 애써 안 그러는 척 울음을 꾹 참는 그녀였다. 혜은의 엄지가 뺨에 닿는 순간 버튼이라도 눌린 것처럼 눈물이 뚝뚝 흘러내리기 시작했지만.) 찬솔 오빠처럼 말하지마아아... (취해서일까. 결국 아이처럼 훌쩍이면서도 그녀는 두뺨에 닿은 혜은의 두손을 붙잡듯이 감싸잡는다. 그리고 혜은이 맞댄 이마를 비비적대며 말을 이어간다.) 혜은이랑 혜은이 여자친구가, 훨씬 더, 예뻐. 본 적은 없지만, 확신해... (히끅거리느라 말이 끊기면서도 꿋꿋하게 웅얼거리는 그녀의 눈물 고인 눈이 혜은을 바라본다.) ...혜은이는... 정말로 괜찮은거야...? (다른 그 무엇보다도 그게 가장 중요하다는 듯.)
' 그 노력이 어떤건지 들어봐야 하나? 내가 못 들은거라도 있어? ' (취기가 올라 붉어진 얼굴로 베시시 웃으며 수줍게 답하는 나연에게 혜은 오 하는 표정을 지어보이더니 뭔가 자기가 모르는게 또 있냐는 듯 바라본다.) ' 에휴, 너가 저 오빠를 좀 더 파악했으면 그런 생각은 전혀 안 할텐데.. 학교 다닐 때도 왜 여기서 마주치지 하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 ' (혜은은 답답하다는 듯 캔을 들어 맥주를 홀짝이는 나연을 보며 잘 생각해보라는 듯 말한다.) '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너무 멋지게 굴면 나연이한테도 반할지 모른다? ' (나연이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보이며 하는 말에 눈을 깜빡이던 혜은이 짖궂은 미소를 지은 체 속삭인다.) ' 응, 안 했어. 애초에 부모님은 바쁘고, 오빠는 한국에 있었으니 거의 알기도 어렵지. '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다는 듯 쓴 미소를 지어보이는 혜은이었다. 이래저래 다들 삶이 바쁘니까 직접 말하지 않으면 모를 수 밖에 없는 부분이기도 했다.) ' 우리 울보 또 울기 시작하네~ 울지마~' (혜은은 찬솔이 나연을 달래듯 조곤조곤 말해주며 눈을마주하곤 속삭인다.)' 으엑.. 오빠랑 닮았다니 그건 좀.. ' (취했어도 그 부분은 영 껄끄러운 듯한 혜은이었다.) ' 나연이도 굉장히 예뻐. ' (나연이 울먹이고 히끅이는 소리를 들으며 키득키득 웃은 혜은이 이마를 비비적대며 작게 속삭인다.) ' 정말 괜찮아. 어쩌면 미국이 살아남기 더 좋은 곳일지도 모르니까. 거긴 다들 총도 있고 그러니까 말이야. ' (정말이라는 듯 환하게 웃어보인 혜은이 장난스레 나연의 턱을 살며시 잡아 살짝 올려보인다.) ' 우리 나연이.. 이렇게 보니까 진짜 예쁜데..? 응..? '
내가 먼저 오빠 끌어안기, 내가 먼저 오빠 머리 쓰다듬어주기, 내가 먼저 오빠 손 잡기, 또... (손가락을 하나하나 세어가기까지 하면서 솔직하게 꼬박꼬박 대답하는 그녀였다. 사소하다고 볼 수도 있는 것들이었으나 그녀에게는 꽤나 자랑스러운 것들인지 뿌듯한 표정은 덤이었다.) ...그냥 찬솔 오빠가 여유로운가보다 하는 생각은 했지? (취기 때문에 잠깐 멍한 얼굴이던 그녀는 고개를 갸웃하며 대답한다. 애초에 스스로 이상한 쪽으로 오해하지 않도록 노력했었던 그녀였으니. 그게 결국 그를 더 오해하게 된 것인줄도 모르고.) 예쁜 여친을 두고서 나로 성이 차겠어? (그녀도 혜은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짖궂은 미소를 짓고는 일부러 혜은의 코끝을 손가락으로 톡 건드리며 농담을 던진다.) ......그랬구나. 하긴, 그랬겠다. (이해한다는 듯 그녀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인다. 혼자 고민했을 혜은이 안쓰럽게 느껴져서 더욱 마음이 아팠지만.) 울보, 아니야아... 찬솔, 오빠랑, 똑같아아... (결국 한번 터지기 시작한 눈물은 뒤늦게 참아보려 해도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그렇게 히끅이면서도 꿋꿋이 고집을 부리던 그녀는 혜은과 맞댄 이마를 비비적댄다.) ......응. 혜은이 말대로 거긴 무기도 쉽게 구할수 있으니까... 분명 건강하게 살아있을거야. 우리처럼... (혜은과는 반대로 훌쩍이면서도 혜은을 안심시켜주려고 노력하는 그녀였다. 그러던 그녀의 턱이 혜은에 의해 살짝 올라간다. 눈물과 취기에 젖은 눈이 혜은을 올려다보다 살며시 혜은의 허리를 끌어안으며 나지막이 속삭인다.) ...웃고있는 혜은이가 훨씬 더 예뻐...
그거 찬솔주 퍼스트인데 잘못 퍼졌네~ ㅋㅋㅋㅋ X) (쓰다듬) 안 귀여워! 이렇게 되면 아예 대놓고 외친다! 찬솔주 귀여워! (부비적) 이번엔 나연주가 정답인데~ ;3 (쪽쪽) 잔소리는 불편하지않아. 나를 걱정해준다는 뜻이잖아. 오히려 고마운걸 :) (쓰다듬) 찬솔주 정말 좋아~ ❤
' ... 내가 모르는 사이에 다 한거야? ' (혜은은 좀 놀랐다는 듯 입이 벌어진 체로 중얼거린다.) ' 그 바보, 너랑 같이 돌아간다고 맨날 근처에서 서성거리던건데... 아무 소용 없었네 ' (고개를 갸웃거리며 답하는 나연을 보며 혜은은 자신의 오빠를 떠올리며 안쓰럽다는 듯 중얼거린다.) ' 내가 말했잖아, 우리 나연이도 예쁘다고. 엄청 예쁘다니까? '( 짖궂은 미소를 지으며 코를 건드리는 나연의 손가락을 장난스럽게 앙 물었다 놓아준 혜은이 고개를 살짝 가까이 하곤 속삭인다.) ' 뭐, 반 타의 반 자의로 나 혼자 간직한 비밀이었지. 이제 공범으로는 나연이가 있는거고? '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는 나연의 뺨을 손가락으로 살살 건드리며 말한다.)' 울보 맞는데, 지금도 엉엉 울고 있잖아. ' ( 이마를 마주 비비적대는 나연을 보며 작게 웃음을 지어보이며 혜은이 말한다.) ' 그렇겠지, 그렇다고 믿고 일단 나부터 살아남을거야. ' (혜은은 훌쩍이며 열심히 답하는 나연을 보며 방긋 미소를 짓고는 거리를 조금 더 좁힌다.) ' 흐응, 지금 나 꼬시는거야? ' (나연이 허리를 끌어안는 것을 느끼곤 자연스레 몸을 맞댄 혜은이 나연의 뺨을 손가락으로 훑으며 속삭인다.) ' 그러다 진짜 넘어가면 어쩌려구? "
나도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다니깐. (정확하게는 그와 사귀기 시작한 이후부터 조금씩 해나가고 있는 거였지만. 그래도 혜은을 놀래키는데 성공한 것이 뿌듯한지 그녀는 솔직하게 가슴을 쫙 펴고 의기양양한 표정을 짓는다.) ...혹시...? 싶기는 했는데... 아닐거라고 넘겼었지... (왠지 미안해졌는지 고개를 숙이고 꼼지락거리는 그녀였다. 그가 그동안 얼마나 맘고생 했을지도 새삼 다시 깨달은 체.) 히히, 혜은이 판정이 엄청 후해애~ (혜은이 손가락을 물자 간지러운 듯이 웃으며 그녀가 속삭인다. 우리 혜은이가 더 예뻐, 하고 말을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고.) ...혜은이에게라면 얼마든지 기꺼이 공범이 되어줄 수 있어. (뺨을 건드려오는 혜은의 손가락에 고양이처럼 눈을 감고 부비적거리는 그녀가 나지막이 속삭인다.) 울보, 아니야... 엉엉 안, 울었어... (지금도 눈에 눈물이 고여 히끅거리면서도 꿋꿋이 고집을 부리며 아닌척 하는 그녀였다.) 응... 혜은이 꼭 살아남는거야. 다시 만날 그 때까지... (희망을 잃지 않게 힘을 주고싶은 듯 그녀는 울음 섞인 다정한 응원을 혜은에게 전한다. 그리고 혜은이 거리를 조금 더 좁혀 몸을 맞대오자 그녀는 눈물 젖은 눈으로 혜은을 바라본다. 뺨을 훑는 혜은의 손가락을 이번엔 그녀가 고개를 돌려 장난스럽게 살짝 물었다 놓아주며 조용히 대답한다.) ......혜은이는 넘어오지 않을걸 알고 있으니까. (희미한 미소를 지은 그녀는 혜은의 허리를 조금 더 꼬옥 끌어안으며 혜은의 어깨에 고개를 기댄다. 약간 취해서일까. 어쩐지 몽롱한 기분이었다.)
'흐응, 근데 그걸 이제야 알려주시겟다? ' (나연이 의기양양하게 하는 말에 눈이 가늘어진 혜은이 어쭈 하는 소리를 내며 말한다.) ' 뭐, 지난 일은 어쩌겠어. 그래도 지금은 노력하고 있으니 다행이네~ ' (나연의 말에 피식 웃어보인 혜은이 어깨를 으쓱이며 차분하게 말한다. ) ' 판정이 후한게 아니라, 이래뵈도 나 눈 되게 높은 사람이다? ' (혜은은 베시시 웃으며 속삭이는 나연을 향해 무슨 말을 하냐는 듯 태연하게 대꾸한다.) ' 그래줄 것 같아서 말한거야. 넌 믿으니까. ' (부비적거리는 나연을 살살 쓰다듬어주며 혜은이 그럴 줄 알았다는 듯 답한다.) '지금도 완전 눈물 고여서 훌쩍훌쩍 하는구만, 뭘. ' (고집을 부리는 나연을 보며 웃음을 터트린 혜은이 상냥하게 눈가를 닦아주며 말한다.) ' 그래그래, 너도 나도 오빠도 살아남아야지. ' (당연히 살아남을거라는 듯 혜은은 힘껏 고개를 끄덕여 보인다.) ' 그러다 진짜 넘어가면 어쩌려고. 진짜 해버릴지도 모르는데. ' (나연의 입술을 손가락 끝으로 살살 매만지며 자그맣게 속삭인다.) ' 내가 말했잖아, 나 여자애 좋아한다고. 그리고 나연이 너 되게 예쁘다고.' ( 나연의 입술을 손가락으로 살짝 내려서 벌려보인 혜은이 취기 어린 목소리로 속삭이며 말한다.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지어져 있다.)
부끄럽기도 하구, 혜은이가 도와주고 응원해주는게 기뻐서어... (혜은의 눈이 가늘어져도 그녀는 취기에 달아오른 얼굴로 베시시 웃으며 대답할 뿐이었다. 하지만 분명 사실일 것이었다.) ...언제까지 이러고 있을수만은 없을테니까... (그도 그녀도. 지금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지만 그래도 그녀는 자신이 더 노력해야한다고 늘 생각하고 있었다.) 그럼 나한테는 판정이 후해애~ 소꿉친구 특별 혜택인가아~? (고개를 갸웃하며 키득키득 웃는 그녀는 다시 맥주를 몇모금 마신다. 취해서인지 발음이 늘어지는 것 같기도 했다.) ...혜은이가 믿어줘서 기뻐. 혜은이 믿음에 보답할거야... (눈을 감고 속삭인 그녀는 혜은이 눈가를 닦아주며 웃음을 터트리자 입을 삐죽 내민다.) ...혜은이가 잘못 들은거야. (훌쩍이던 것도 참아가면서 애써 아무일도 없었던 척 고집을 부리는 그녀였다. 이미 혜은이 다 봤는데도.) ...응, 우리 모두 다 같이 살아남는거야. 약속이야. (그녀가 이러한 다짐을 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는지. 약속의 무거움을 알면서도 오히려 알기에 그녀는 그렇게 혜은하고도 약속한다.) ...... (혜은이 손가락으로 매만지기 시작하자 그녀의 부드러운 입술이 살짝 벌려진다. 옅은 미소를 짓는 혜은의 얼굴을 취기에 멍한 표정으로 올려다보던 그녀는 문득 혜은과 그를 겹쳐보고, 두 남매가 서로 참 닮았다는 생각을 한다.) ...그럼 장난치는 것도 안돼? (베시시 웃으며 물어본 그녀는 고개를 들어 혜은의 뺨에 살짝 입을 맞춰주곤 떨어진다. 취해서 그런지 장난도 조금 더 대담해진 그녀는 혜은이 엉큼해애, 하고 예전에 혜은이 던졌던 농담을 그대로 돌려주기도 하면서 장난스러운 웃음을 흘린다.)
' 에휴, 그래~ 그렇게 노력하고 있다면 안심이다. ' (어느정도 가능성은 있어보인다 생각했는지 한숨을 푹 내쉰 혜은이 중얼거린다.) ' 맞는 말을 하네, 우리 나연이가. 맨날 주춤거리기만 하는 줄 알앗더니. ' (대견하다는 듯 나연을 바라보며 방긋 웃는 헤은이었다.) 뭐, 그럴수도 있지만 일단 객관적으로 예쁘다고 말해둘게. (혜은은 발음이 늘어지는 나연을 따라 맥주를 마시곤 어깨를 으쓱이며 말한다.) ' 그래그래, 내 믿음에 보답해주렴 ' (건성으로 고개를 끄덕인 혜은이 키득거리며 나연을 바라본다.) ' 그래그래, 그것도 잘못 들은걸로 해줄게~ ' (고집을 부리는 나연을 보며 씨익 웃어보인 혜은이 고개를 끄덕여주며 말한다.) 그래, 다같이 잘 살아남아서 오래오래 살자구. (나연에게 약속을 해주며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보이는 혜은이었다. 분명 그녀도 살아남기 위해 노력할게 분명했다.) ... 그런 장난은 위험한데.. 이렇게 돌려줄거라서. (조금은 대담해진 나연이 볼에 살짝 입을 맞춰주곤 떨어지자, 지그시 바라보던 혜은이 중얼거리곤 슬그머니 입술에 가까운 볼에 살짝입을 맞춰준다.) ' 다음번엔 어디에 해줄지 모른다?' (얼굴을 가까이한 체 숨을 뱉어내며 혜은이 나연과 눈을 맞춘체 중얼거린다. 엉큼한 사람한테 장난 걸면 큰일난다~ 하는 듯한 눈이었지만.)
나도 할땐 하는 여자라구. 확신이 없었을 뿐이야. (물론 지금도 자신 넘치는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조금씩 배워가는 그녀였으니. 비록 느릴지라도 한걸음씩 계속 꾸준히 그에게 다가가고 있는 중이었다.) 히히, 그래도 예쁜 혜은이가 예쁘다고 해줘서 기분은 좋아. 고마워어~ (베시시 웃으며 그녀는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한다. 조금씩 마시고있는 맥주의 힘일 것이 분명했지만.) ...농담 아니고 진짜야. (혜은이 건성으로 고개를 끄덕이자 혜은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그녀는 두손으로 혜은의 두 뺨을 감싸잡고 똑바로 시선을 맞추며 속삭인다. 물론 취기로 빨간 얼굴이었지만 그래도 진심이라는 듯.) ...진짜라니까... (괜히 웅얼거리며 천천히 혜은의 뺨을 놓아주는 그녀였다.) ...응. 꼭이야. (무거운 약속이었지만 그럼에도 혜은과 함께 희미한 미소를 짓는 그녀 역시 노력할 것이었다. 그리고 혜은이 입술에 가까운 볼에 입을 맞춰오자 간지러운 듯이 몸을 떨며 웃는 그녀였다.) 다음번엔 어디에 해줄건데에~? (가까워진 혜은을 풀린 눈으로 바라보던 그녀는 짖궂은 미소를 짓곤 혜은의 뺨을 손가락으로 어루만져주면서 장난치듯 묻는다. 서로의 숨에서 느껴지는 술냄새 때문에 더 몽롱하게 취하는 느낌이었다.) ...히히, 알았어~ 장난 그만할게에~ (마치 여우가 꼬리를 살랑이며 유혹하다 감추듯, 더 넘어가기 전에 자연스럽게 멈춰버리는 그녀였다. 그리고 그 대신 그녀는 혜은을 품에 끌어안고 혜은의 뒷머리카락을 부드럽게 쓸어내려준다. 취기에 기분 좋은듯이 웃음을 흘리면서.)
억울해도 어쩔수 없어~! X3 (쓰다듬) 아니야! 죽은 사람과 잠든 사람은 다르고 나연주랑 공주님도 다른걸! 안 맞아서 효과 없다구 그랬어...! X( (털썩) 네에~ 고집쟁이 여기 있습니다아~ ;3 (부비적) 어쩌다보니 둘의 분위기가 묘해졌어...! ㅋㅋㅋㅋㅋ 더 장난칠지 고민하다가 일단 나연이 쪽에서 일시정지했다...! :3
어쩔수 없어~ 어쩔수 없어~ X3 (꼬옥) 그럼 효과를 다이스에게 물어볼거야! 효과 얼마나 있나요!? .dice 0 100. = 55 찬솔주 취향에 고집쟁이 추가... :3 (??)(메모) 맞아, 술 무서워 ㅋㅋㅋㅋ 사실 더 장난치려면 할수 있는데 역시 찬솔이한테 꼬리 더 살랑거려야 할테니까 :) (쓰다듬) 응, 내일 느긋하게 줘~
나연주가 찬솔주를 쥐었다 폈다 하고 있어.. :3 (꼬옥) ㅋㅋㅋ 반은 있으니까 가능성 있다!! 얍!! X3 (쪽쪽) ㅋㅋㅋㅋ 앞에 이거 붙여야 해. (나연주/나연) !! XD(부비적) ㅋㅋㅋㅋ 맞아맞아, 너무 가면 안된다구 : ) (쓰담쓰담) 응응! 이제 다음 일상 뭐 할지 이야기 해볼까? 물론 이번 일상이 끝나려면 좀 남긴 했지만~!!
주물주물~ 주물주물~!! :3 (부비적) ㅋㅋㅋㅋㅋㅋㅋㅋ 야!!호!! 성공이다~!! XD 두줄 그으면 안대지!!! :D (쓰담쓰담) ㅋㅋㅋㅋㅋ 각오할게!! 와라~!!X3 (쪽쪽) 음.. 역시 계곡 다녀올까? 그걸 마지막으로 해서 첫 여름은 지나가게 하는걸로 하면 어떨까 싶어서!!
ㅋㅋㅋㅋ 그치만 나연주라서~!! :3 (조물조물) ㅋㅋㅋ 그치만 나연주를 살렸는걸!! 이젠 검증된 방법이야!! X3 (쪽쪽) 안대!! 줄 그으면 안대!! :D (쓰담쓰담)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식으로 하면 아마 좋아하지 않을까?? : ) (꼬옥) 그치그치? 즐거울거야 분명!! 가을이 되면.. 겨울 날 준비하구.. 뭔가 사람들을 만나게 만들 준비도 하고 그러면 좋으려나?
그렇다고 찬솔주가 조물조물하면 어떡해...! ㅋㅋㅋㅋ (주물주물) 윽... 다음에 다시 검증해! 뭔가 잘못됐어! ㅜㅜ (쪽쪽) 주욱주욱~! X3 (부비적) 정말로? 사실 스킨십 같은거 어디까지 표현하고 묘사해도 되는지 잘 모르겠어서... :3 (꼬옥) 아쉽게도 찬솔이 옷은 못 빌려입겠지만~ ;) 그거 좋다. 사실 가을이 제일 할게 없는것 같아. 단풍놀이랑 식량 수확...? 정도밖에 생각이 안 나서... ㅜㅜ
ㅋㅋㅋㅋㅋ 내가 조물조물 하면 나연주가 주물주물 해줄테니까?? :) (부비적) ㅋㅋㅋ 오롯이 다이스는 나연주만 돌렸으니까~ 별 문제 없는걸루~!! X3 (쪽쪽) 음.. 과하게만 안하면 괜찮지 않을까? :D (꼬옥) 슬그머니 자연스럽게 빌려입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구 ㅋㅋㅋ 맞아. 가을이 뭔가 애매해.. 찬솔주는 가을 좋아하지만.. :) 가을은 가볍게 준비 단계로 생각해도 될 것 같지?
이건... 꿀맛...! XD (우물우물) ㅋㅋㅋㅋ 그치만 나연주가 먼저 시작했는걸!!!:3 이참에 나도 이야기를 들어야겠어!! (쓰담쓰담) 그래그래, 잘 챙겨먹었으면 안심이야~ :D (꼬옥) ㅋㅋㅋㅋㅋ오늘도 날이 많이 덥네~ 물 자주 마셔주고 그래야 해~ X) (부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