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9103> [1:1/HL/좀비아포] 폐허 속에 피어난 꽃 - 5 :: 1001

찬솔주 ◆OsSDb0VPZE

2021-08-07 23:50:36 - 2021-09-04 00:55:00

0 찬솔주 ◆OsSDb0VPZE (gx6jXBbcJ6)

2021-08-07 (파란날) 23:50:36

앞날을 약속하면 앞날과 약속 둘 중 하나는
잃어버리게 될 거야

영원히 맑은 것은 흐리지 않은 게 아니라
후렴 없이 이어지는 우리의 노래 같은 것

/ 가열, 김정진

" 너와 함께 하는 시간에 비할 것이 무엇이 있겠어. "

>>1 서찬솔
>>2 유나연

237 찬솔주 (v7/v.n.WZg)

2021-08-14 (파란날) 17:45:09

ㅋㅋㅋㅋㅋㅋ 나연이도 완벽한데 그러면!! XD (꼬옥) ㅋㅋㅋㅋ 나연주가 그렇게 나오니까 한단계 업이야! :3 (쪽쪽) 하긴, 나연이가 근처에서 사라지면 찬솔이 불안해서 안된다구.. X3 (쓰담쓰담) 앞으로도 잔뜩 좋아해줘~! :D (부비적) 응응!! 기다릴게!!

238 나연-찬솔 (Hct5am/GVE)

2021-08-14 (파란날) 18:00:18

(거주지를 옮겨올 생각은 있었으나 역시 생각보다 너무 급하게 옮겨온 탓일까. 다행히 식량과 물 등은 여유가 있었지만 옷가지와 휴지 등 그 밖의 용품들은 그다지 여유로운 양은 아니었다. 그 사실을 확인한 그녀는 약속했던 내일 모레가 되자마자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다시 위험한 밖으로 나갈 준비를 하고있던 참이었다. 원래 아침잠이 많은 그녀였지만 긴장해서인지 오늘따라 눈이 일찍 떠진 것도 운명일지도 몰랐다. 이미 준비를 마친 배낭을 들고 그녀는 방 밖으로 나와 거실에 배낭을 내려놓는다.) ...그러니까... 필요한게... (그리고 거실의 창문으로 다가가 창 밖을 멍하니 바라보며 다시 한번 생각하고 점검하기 시작한다.) ...그러고보니 텃밭에 기를 수 있는 씨들도 더 있을지도 모르니까 혹시 있으면 챙기고, 관련 용품들도 챙기고... (혼자서 중얼거리면서 창 밖의 상황과 날씨를 확인하는 그녀는 누가 다가와도 모를 정도로 깊게 생각에 빠진 모습이었다.)

239 나연주 (Hct5am/GVE)

2021-08-14 (파란날) 18:07:00

찬솔이가 더 완벽한데! :3 (꼬옥) 너무 업되었는걸!? ㅋㅋㅋ (꾸욱) 나연이가 찬솔이에게 트라우마 심어줘버리기도 했으니까... 찬솔이를 불안하게 한 나연이 잘못이지... :) (꼬옥) 찬솔이랑 혜은이는 앞으로도 잔뜩 좋아할거야! X) (쓰다듬)

240 찬솔 - 나연 (zU78W1KsnY)

2021-08-14 (파란날) 18:10:56

어디 보자.. (찬솔은 짐을 꾸리면서 뺨을 매만진다. 이번에는 차를 타고 나가는 만큼, 굳이 많은 걸 챙겨가려고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았다. 그래도 도망쳐 오면서 언제나 매고 다니는 가방은 챙겨왔기에 탐색에 필요한 물건들은 가지고 있었다. 랜턴이나, 찬연이, 휴대용 구급상자 같은 것들.) 뭐, 일단 이정도면 되겠지. 멀리 나가는 것도 아니고, 그냥 걸어서 움직이는 것도 아니니까. (찬솔은 그렇게 중얼거리곤 고개를 끄덕이며 짐을 챙겨 방을 나온다. 창 밖을 보며 생각에 빠져있는 나연이 방에서 나온 찬솔의 눈에 들어왔고, 찬솔은 그 모습을 보곤 조용히 미소 지은 체 다가가선 부드럽게 나연의 뺨을 매만져준다.)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고 있어? 다음에 갈까? (찬솔은 걱정스러운 일이라도 있는 것인가 싶었는지 상냥하게 물음을 건낸다.)

241 찬솔주 (zU78W1KsnY)

2021-08-14 (파란날) 18:12:25

내가 보기엔 나연이가 더 완벽해! :3 (부비적) ㅋㅋㅋㅋㅋㅋ 나연주랑 나연이를 너무너무 사랑하니까~! :D (쪽쪽) 나연이 잘못이라니 그런거 아니야~! XD 꼭 트라우마가 아니여도 나연이를 엄청 아끼니까!! (꼬옥) 히히, 좋아좋아~!! 안심했어!! (쓰담쓰담)

242 나연-찬솔 (Hct5am/GVE)

2021-08-14 (파란날) 18:46:18

(막상 약속했던 당일이 되자 긴장되고 두려운 마음은 어쩔수 없었다. 어쩌면 한동안 평화롭고 즐거웠던 시간을 만끽해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지도. 그래서 그녀는 마음을 다잡듯이 혼자 아무말도 없이 창 밖을 바라보며 서있었고 그런 그녀에게 그가 다가와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깊게 생각에 빠져있었다.) 꺅?! ...아... 찬솔 오빠. (그래서 그가 뺨을 매만져주자 깜짝 놀라 고개를 홱 돌린 그녀는 그의 얼굴을 확인하고나서야 안심한듯 표정을 푼다.) 아니야. 오늘 가기로 했으니까 오늘 가야지. 준비도 다 끝냈으니까. (자신뿐만이 아니라 모두가 준비했을테니. 그녀는 고개를 젓고 잠시 그의 손에 뺨을 기댄다.) ...그냥. 오랜만에 다시 나가려니 긴장돼서. (더 정확하게는 두려움이었지만. 이곳은 옛 동네였던만큼 아는 사람들이 좀비로 변해있었을지도 몰랐으니. 아름이의 기억을 떠올린 그녀는 두 눈을 감고 조용히 입술을 깨문다.) ...그래도 오빠랑 혜은이랑 다같이 있으니까 괜찮을거야. (그를 걱정시키고싶지 않았는지 그녀는 그에게 애써 다시 희미한 미소를 짓고 말을 돌린다.) ...혜은이도 일어났을까?

243 나연주 (Hct5am/GVE)

2021-08-14 (파란날) 18:52:04

아닌데~ 찬솔이가 더더 완벽한데~ :3 (쓰다듬) 하여튼... 나도 찬솔이랑 혜은이랑 찬솔주 사랑해! (쪽쪽) 그래도 나연이가 찬솔이 앞에서 죽으려고 해서 찬솔이가 고생했던 적도 있었잖아. 나연이도 그걸 늘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구... :3 (꼬옥) 이런건 얼마든지 안심해도 된다구 ㅋㅋㅋ :) (꼬옥)

244 찬솔 - 나연 (.uvWoIsP3g)

2021-08-14 (파란날) 19:01:55

너무 놀라는거 아니야? ( 생각보다도 더 화들짝 놀라는 나연을 보곤 당황한 듯 놀란 표정을 하던 찬솔이 얼떨떨한 목소리로 말한다.) .. 너무 걱정할 건 없을거야. 적어도 자취방 근처만큼 좀비가 많지는 않을테니까. 꽤나 외진 동네잖아, 여기. (찬솔은 두사람이 학창시절을 보낸 이 곳을 떠올리며 말한다. 대부분 이웃들은 서로가 서로를 알고 있을 정도로 좁은 동네였으니까. 아무튼 나연이 너무 긴장을 하지 않기를 바라는 듯 나연의 뺨을 간질거리게 매만져주는 찬솔이었다.) 너무 긴장하지마. 나도 있고, 혜은이도 옆에 있을거니까. 우리 셋은 서로를 믿고 나아가야지. (찬솔은 긴장할 것 하나도 없다는 듯 부드럽게 말한다. 이번엔 차도 가지고 가는 만큼 생각보단 위험하지 않을지도 몰랐다.) ' 자자! 후딱 해치우고 오자고~! ' (나연이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말을 돌리려고 할 때, 때마침 윗층에서 기세 좋은 목소리가 들려온다.) 저것 봐, 혜은이는 기운이 넘치는 것 같으니까 걱정할 것 없이 다녀오자. (혹시나 혜은에게 걸릴까, 아쉬움 가득한 눈으로 나연을 바라보며 손을 떼어낸다. 손을 떼어내고 조금 떨어지자, 혜은이 가방을 매곤, 나무방망이를 한손에 든 차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나온다.) ' 두사람 다 준비 된 것 같네! 자, 얼른 가자!' (적어도 혜은은 긴장을 하지 않는 듯 했다.) 그럼 난 먼저 나가서 차에 시동 걸어둘게. (찬솔은 부드러운 미소를 지은 체, 나연의 이마를 마지막으로 손가락으로 톡 건드리곤 먼저 두사람을 지나 차고로 향한다. 차고로 향한 찬솔은 느긋하게 시동을 걸어둔다.)

245 찬솔주 (.uvWoIsP3g)

2021-08-14 (파란날) 19:02:00

나연이가 완벽한 것은 찬솔이의 어리광을 다 받아주는 것에서부터 알 수 있지!! :D (부비적) 히히, 행복하다아~!! 완전 사랑받고 있잖아~!! X3 (쪽쪽) 뭐어, 그때는 나연이가 완전 힘든 때라는 걸 알고 있으니까 찬솔이는 다 이해하고 있어! 또 그러면 정말 화낼지도 모르지만! XD (쓰담쓰담) ㅋㅋㅋ 그래도 직접 말해주는게 얼마나 기쁜 일인데!! : 3 (꼬옥)

246 나연-찬솔 (Hct5am/GVE)

2021-08-14 (파란날) 20:14:05

...미안. 오빠가 오는 소리를 듣지 못해서... (갑자기 뺨이 만져지니 더욱 놀랐던 그녀는 멋쩍게 웃으며 사과한다.) ......응, 그렇긴 하지. (그의 마음을 알고있다는듯 그녀도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뺨을 매만져주는 그의 손가락이 간지러우면서도 기분 좋은지 간지럽다며 어리광 부리듯 뺨을 살짝 부비적거리기까지 하며.) ...응. 오빠도 있고 혜은이도 있으니까 걱정 없어. 나는 두사람을 정말로 믿으니까. (무슨 일이 생긴다 하더라도 두사람만큼은 지켜낼 그녀였으니. 그리고 딱 맞춰 혜은의 목소리까지 들려오자 그녀는 작게 웃음을 터트린다.) 정말이네. 혜은이는 목소리만 들어도 기운 넘쳐. 정말로 귀여운 아이라니까. (정말로 사랑스러운 아이라고 생각하던 그녀는 그가 손을 떼어내자 고개를 돌려 아쉬워하는 그의 눈빛을 조용히 새긴다. 그리고 혜은이 내려온 후 이마를 손가락으로 톡 건드리고 먼저 나가는 그의 뒷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슬그머니 얼굴을 붉히고 그가 건드린 이마를 매만진다.) ...하여튼... (혜은이 앞에서는 조금도 어리광 부리거나 하는 것 없이 완벽하게 이미지를 바꾸는 그를 보면 정말로 신기하고 억울할 따름이었다.) ...그럼 우리도 어서 가자, 혜은아. (그녀도 배낭을 메고 손도끼를 손에 쥐고서 혜은에게 미소를 짓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혜은과 함께 집을 나와서 그가 시동을 걸어놓은 차로 향한다.)

247 나연주 (Hct5am/GVE)

2021-08-14 (파란날) 20:20:16

찬솔이가 완벽한것은 그렇게 어리광을 다 받아주고싶을 정도로 매력적이라는 것에서부터 알수 있지! :3 (쓰다듬) 찬솔이 사랑한다구 계속 말하고 있었는걸~? X) (쪽쪽) 역시 찬솔이 너무 고맙구 좋아... ㅜㅜ 앗, 화내는 찬솔이도 보고싶어... :3 (??)(부비적) 어차피 찬솔주는 직접 말하게 만들면서... ㅋㅋㅋ :) (꼬옥)

248 찬솔 - 나연 (QVG1k6FR7U)

2021-08-14 (파란날) 20:28:16

뭐.. 그럴 수 있지. ( 나연이 사과를 해오자 옅은 미소를 지어보인 찬솔이 너무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듯 대답한다.) 그러니까 편하게 마음 먹어. 가벼운 산책 정도로. ( 물론 그렇게 가벼운 일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긴장이 조금이나마 풀리길 바라며 나연의 뺨을 정성스레 매만져준다.) 내 동생이지만 저렇게 힘이 넘치는건 신기하다니까. 적어도 아버지랑 어머니는 저런 성격이 아닌데. ( 어깨를 으쓱이며 이해가 안된다는 듯 피식 웃은 찬솔은 조금 더 아쉬움 담긴 눈길을 보내다 장난스럽게 나연의 이마를 건드리곤 먼저 차로 향한다.) ' 오빠랑 아침부터 데이트 중이었어? ' (먼저 나가는 오빠를 바라보던 혜은이 슬그머니 다가와선 제법 한다는 듯 웃으며 말한다.) ' 그래그래, 얼른 나갔다 와서 쉴거야. 역시 집이 최고거든. ' (혜은은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나연과 나와선 차에 오른다. 두사람이 타자 미리 열어둔 차고문으로 차를 몰아 나가곤 잠깐 차를 세운 후에 문을 닫고 운전석으로 돌아온다.) 역시 가볼만한 곳은 마을 외각의 마트가 좋겠지? 적당한 마트는 거기밖에 생각이 안나는데. (찬솔은 운전석에 타서 벨트를 매곤 어떻냐는 듯 두사람에게 묻는다.)

249 찬솔주 (/ZNGgU9eqQ)

2021-08-14 (파란날) 20:30:27

ㅋㅋㅋㅋ 어어..그런식으로 나오는거야?! 하지만 역시 그렇게 어리광을 부리게 만드는 매력을 가진 나연이가 대단하지! XD (꼬옥) 뭐어, 찬솔이나 찬솔주나 나연이나 나연주한테 잔뜩 들었지만 그래도 들으면 들을수록 좋아!! :3 (쪽쪽) 화내는 찬솔이? ㅋㅋㅋㅋ 안대!! 열정적인 찬솔이는 보여줄 수 있지만? :D (쓰담쓰담) ㅋㅋㅋㅋㅋ 듣고 싶으니까아~

250 나연-찬솔 (Hct5am/GVE)

2021-08-14 (파란날) 21:25:28

...응. 오빠 덕분에 마음 편해진것 같아. 고마워. (당연히 가벼운 산책같은건 될수 없음을 알면서도. 그럼에도 그녀는 그에게 베시시 웃어보이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도 그의 말과 뺨을 매만져주는 손길에 긴장이 어느 정도 풀린것은 사실이었으므로.) 아주머니, 아저씨께서 무척 사랑해주셔서 그런거 아닐까? 사랑을 받은 사람들은 보기만 해도 예쁘게 빛나잖아. 혜은이라면 어딜 가도 사랑받을거야. 저렇게 귀여우니까. ...찬솔 오빠도 그렇지만 말이야. (그도 귀엽다는듯 속삭이며 그녀는 아쉬워하는 그를 달래주듯 부드럽게 눈웃음을 짓는다.) ......데이트라니... 그냥 잠깐 대화했을 뿐이야. 하여튼 혜은이 너는 찬솔 오빠랑 나랑 다 엮어버린다니까. (부끄러운지 괜히 웅얼거리며 그녀도 혜은과 함께 집을 나와 차에 올라타서 안전벨트를 착용한다. 그리고 그가 차고문을 닫고 다시 운전석으로 돌아와 하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응, 나도 거기가 좋을 것 같아. 다양한 물품들도 많을테니까. (일단 마트 정도면 필요한 물품들을 다는 아니더라도 대충 챙길수도 있을테니.) ...그럼 마을 외각의 상황도 살펴볼겸 거기로 가자.

251 나연주 (Hct5am/GVE)

2021-08-14 (파란날) 21:33:58

찬솔주도 그런식으로 나오는거야? ㅋㅋㅋㅋ 하지만 그렇게 어리광도 부리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찬솔이가 대단하지! X3 (꼬옥) 하여튼 욕심쟁이라니까~ :) (쪽쪽) 왜 안대! 화내는 찬솔이 보여줘! X( 열정적인 찬솔이는 부끄럽단 말이야...! ㅋㅋㅋㅋ (부비적) 하여튼 애기야 애기~ :)

252 찬솔 - 나연 (E6mN.5x5XM)

2021-08-14 (파란날) 21:38:02

그렇다면 다행이야. 나 도움이 된 것 같네. (찬솔은 베시시 귀여운 미소를 지어보이는 나연을 보며 안도한 듯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어 보인다. 마치 자신의 일인 것처럼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뭐, 부모님이 혜은이를 아끼시긴 했지. 해외 나갈 때도 혜은이는 여기 남겠다는거 결국 설득해서 데려갔는데, 나는 한번 물어보고 말았으니까. 뭐, 어차피 몇번을 물었어도 널 두고 가진 않았겠지만 말이야. (찬솔은 자신을 달래주듯 부드럽게 말해오는 나연에게 어깨를 으쓱이며 웃어보인 찬솔이 뭔지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 그치만 너 오빠를 보는 눈이 꽤나 애틋했는데? 내가 잘못 본거야? ' (혜은은 나연과 차로 향하면서 자신의 말이 틀렸냐는 듯 능청스레 묻는다.) ' 나도 찬성~ 거기로 가자~ ' (깊게 생각을 하지 않는 듯한 혜은은 느긋하게 대답했고, 두사람의 대답을 들은 찬솔은 그쪽으로 천천히 차를 몰기 시작한다.) 뭐, 우리 마을 생각하면 외각일수록 더 한적하겠지만 말이야. 외지 사람들이 들어오지만 않았다면 말이지. (찬솔은 나연의 말에 부드럽게 대답을 하며 한적한 도로를 달려 외각의 마트로 향한다. 역시 고요한 마을에는 사람도, 좀비도 보이지 않고 그저 썰렁할 뿐이었다.) .. 그나저나 정말 조용하네.. 다 어디론가 가버린건가..

253 찬솔주 (E6mN.5x5XM)

2021-08-14 (파란날) 21:38:08

ㅋㅋㅋㅋㅋ 내가 먼저 했다구!! :D (부비적) 으윽... 정말이지!! 둘 다 대단한걸로 해야지 끝이 안나겠어!! X3 (쓰담쓰담) 나연주와 나연이의 사랑은 욕심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 ) (꼬옥) ㅋㅋㅋ 그치만 열정적인 찬솔이는 완전 나연이한테만 몰입하는데? XD (쪽쪽) 히히, 더 해줘~!!

254 나연-찬솔 (Hct5am/GVE)

2021-08-14 (파란날) 22:16:15

오빠는 언제나 나에게 큰 힘이 되어준다구. ...정말로 고마워, 오빠. 사랑해. (기뻐하는 그를 다정한 미소를 지으며 바라보던 그녀는 살며시 속삭인다.) ...사실 혜은이가 해외 나간다고 해서 슬펐지만 혜은이를 응원했어. 그런데 오빠까지 나갔으면 나 정말로 울었을지도 몰라. 찬솔 오빠는 많이 외로웠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오빠가 내 곁에 있어줘서 정말로 미안하고 고마웠어. (지금도 그가 자신을 두고가지 않았으면 하는 듯 그녀는 손을 뻗어 그의 옷자락을 붙잡는다. 나름대로의 욕심을 살짝 부리듯.) ......혜은이가 잘못 본거야. (진짜 애틋한 눈은 그가 자신을 바라볼 때의 눈이었으니까. 혜은에게 그 사실을 말할수 없어 억울한 그녀였다. 그 눈빛을 보여줄수도 없었으니.) 응, 원래도 사람들이 많았던 곳은 아니었으니까 말이야. 지금도 그렇고... (마트를 향해 달리는 차 안에서 창문 밖을 바라보며 주변을 살펴보아도 사람도 좀비도 없이 그저 도로만 보였으니.) ......어디론가 가버렸거나 아니면... (가장 최악의 경우에는 다들 이미 죽어버렸거나. 그녀는 말을 멈추고 입술을 깨문다. 가끔씩 보이는 건물들 안에는 시체들이 누워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떠올리니 괜히 두려워지는 그녀였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큰 위기 없이 무사히 마트에 도착한다.) ...그럼 이제 가보자. 다들 무기 챙기고 꼭 조심하자. (그녀는 배낭을 다시 메고 두사람을 바라보며 조용히 이야기한다.)

255 나연주 (Hct5am/GVE)

2021-08-14 (파란날) 22:25:12

하지만 우리 찬솔이 칭찬은 나도 질수 없는걸! ㅋㅋㅋㅋ ;3 (쓰다듬) 좋아! 그럼 찬솔이랑 나연이랑 둘 다 대단한걸로! X3 (부비적) 그럼 욕심쟁이들에게 사랑을 줘야지~ 욕심쟁이들은 만족 못하겠지만? ㅋㅋㅋ :) (꼬옥) 그래서 좋지만 부끄러운거야...! ㅋㅋㅋㅋㅋ 나연이 딴 생각하려고 해도 열정적인 찬솔이라면 못할것 같아... ㅋㅋㅋ :3 (쪽쪽) 찬솔이랑 혜은이 사랑해~! X)

256 찬솔 - 나연 (DJJa3revh6)

2021-08-14 (파란날) 22:33:48

내가 더 사랑해, 나연아. 언제나 네 힘이 되어주고 싶어. 지금도, 앞으로도. (살며시 속삭이는 나연의 손을 살며시 잡아주며 부드럽게 눈을 마주한 찬솔이 속삭였다.) 안그래도 나연이 너가 그럴 것 같아서 더 두고 갈 수 없었어. 적어도 내 눈 앞에서 미소 짓고 있는 너는 지켜주고 싶었거든. (자신의 옷자락을 붙잡는 나연을 바라보며 앞으로도 곁에 있을거라는 듯 덤덤하게 말하곤 미소를 지어보인다.) '뭐, 그런 걸로 해줄게~ ' (별걸 다 부끄러워 한다는 듯 혜은은 웃으며 나연에게 봐준다는 듯 말하곤 차에 오른다.) 점점 줄어가던 마을이었지. 우리도 결국 밖에서 자취를 하고 있었으니까 말이야. (고요한 마을 도로를 달려가며 차분하게 말하던 찬솔은 어느덧 주변에 건물도 적은 마트 앞에 차를 세우며 조용히 말한다.) '맡겨만 달라구~! ' (혜은은 나연이 긴장한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태연했다.) 내가 맨 앞, 나연이가 중간, 혜은이가 맨 뒤. 그렇게 들어가자. (찬솔은 안전벨트를 풀고 배낭과 찬연이를 챙겨서 문을 열며 차분하게 이동할 때의 대형을 정해준다. 그리곤 먼저 조용히 차에 내린 찬솔이 차 안의 두사람에게 내려도 괜찮다는 듯 손짓을 해보인다.) 일단... 식품 코너부터 해서 천천히 돌아보자. 나연이가 중간에서 소리 같은거 신경써줘. (나연을 믿는다는 듯 부드럽게 말한 찬솔은 한손에는 랜턴을, 한손에는 찬연이를 들고 마트로 앞장 선다.) '나연아, 뒤는 나한테 맡겨~ 편하게 편하게~ ' (혜은도 랜턴과 방망이를 들곤 자신만 믿으라는 듯 환하게 웃어보이고 있었다.)

257 찬솔주 (DJJa3revh6)

2021-08-14 (파란날) 22:35:41

ㅋㅋㅋㅋㅋ 하여튼 찬솔이 엄청 좋아해준다니까~!! :D (꼬옥) 그래그래~! 둘 다 대단하긴 하니까!! X3 (쪽쪽) ㅋㅋㅋㅋ 더더 많은 사랑을 바라겠지! 그래서 열심히 애교도 부리는거구~! :3 (부비적) ㅋㅋㅋㅋㅋ 나연이가 딴 생각하게 안 놔두고 자기만 보게 만들걸~? 아마 나연이도 어쩔 수 없이 찬솔이만 보게 될거구? ㅋㅋ XD (쓰담쓰담) 나연이랑 나연주 사랑해~!! 💘

258 나연-찬솔 (Hct5am/GVE)

2021-08-14 (파란날) 23:09:41

...내가 더 사랑해, 오빠. 오빠는 언제나 나의 힘이 되어주었어. 그러니 나야말로 찬솔 오빠의 힘이 되어주고싶어. (그녀도 그의 손을 부드럽게 마주잡으며 속삭인다. 그의 눈을 피하지 않고 살며시 바라보며.) ...오빠에게 미안했어. 혹시 오빠가 일부러 나 때문에 가고싶어도 가지 못하는건가 싶어서. 오빠는... (왠지 자신에게 죄책감을 가지고있는듯 했으니. 그러나 애써 말을 삼킨 그녀는 그저 고맙다고 속삭이며 희미한 미소를 지어보이는 것밖에 할수 없었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당시에는 나쁜 것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막상 세상이 망해가는 지금에서는 좋은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것을 보면 세상일은 아무도 알수 없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며, 그녀는 그가 마트 앞에 차를 세우자 내릴 준비를 하기 시작한다.) ...알았어. (맘 같아서는 자신이 위험할수 있는 맨 뒤를 하겠다고 하고 싶었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그의 지정이 가장 효과적일것이었다. 그녀는 전투에는 약하지만 주변 상황을 감지하고 판단을 내리는것에는 강했으니. 그러므로 그녀는 미안한 마음을 삼키며 배낭과 손도끼를 챙기고 차에서 내린다.) 걱정마, 오빠. 맡겨줘. (그의 말에 자신만 믿으라는 듯 고개를 끄덕인 그녀는 이 두 남매만큼은 꼭 미리 지켜내리라고 다짐한다.) ...응, 혜은아. 뒤는 너한테 맡길게. 고마워. 나도 힘낼테니까 같이 가보자. (환하게 웃는 혜은에게도 함께 미소를 지어준 그녀는 앞장서는 그를 뒤따라 마트로 조심스럽게 들어간다. 주변의 모습과 소리에 집중하며 경계하는것도 잊지 않으면서.)

259 나연주 (Hct5am/GVE)

2021-08-14 (파란날) 23:15:35

맞아! 찬솔이 엄청 좋아해! 사랑해! X) (꼬옥) 응응, 둘 다 대단해~! :3 (쪽쪽) ㅋㅋㅋ 애교 안 부려도 사랑받을텐데 말이지 :) (쓰다듬) ...역시 열정적인 찬솔이는 안대! 위험해! 계속 찬솔이만 보다가 나연이 자면서까지 잠꼬대로 찬솔이 이름 부를지도 몰라...! ㅋㅋㅋㅋㅋ X( (부비적) 윽, 화살이라니...! ㅋㅋㅋ 찬솔이랑 찬솔주 사랑해! 💘

260 찬솔 - 나연 (6vZSWpvZ9w)

2021-08-14 (파란날) 23:23:19

힘이 되고 싶어? 어쩐다.. 이미 힘이 되고 있는데. (찬솔은 자신의 손을 마주잡고 말하는 나연을 보곤 왠지 곤란하다는 듯한 표정을 잠시 지어보이더니 씩 웃어보이며 장난스런 말을 돌려준다.) 아냐, 가고 싶은 생각 같은거 전혀 없었어. 여기 있고 싶어서, 내가 남고 싶어서 남은거야. 그런 생각은 하지 않아도 돼. ( 부드러운 미소를 지은 체, 고개를 저어보인다. 단 한번도 살면서 후회를 해본 적 없는 문제였기에 더욱 더 단호했다.) 적어도 우리가 살아남기엔 나쁜 상황은 아니라는거지. (이미 변해버린 세상에서 그 이전을 떠올리며 머무를 수는 없었으니까. 지금은 세사람이 살아남는 것만 신경쓰자는 듯 덤덤하게 말한다.) 나연이가 중간에 있어야 제일 좋을 것 같았으니까 부탁하는거야. (혹시나 나연이 신경이라도 쓸거라 생각했는지 차분하게 미소를 지어보이며 말을 덧붙인다.) 그럼 들어가자. (믿음직한 나연의 말을 뒤로 한걸음 한걸음 마트를 향해 걸어간다. 오래 되어 말라붙고, 변색된 피가 여기저기 묻어있는 마트의 정문을 지나 어두운 마트 안으로 들어선 찬솔은 천천히 랜턴을 키고 매장을 한번 둘러본다.아직은 아무런 소리도 들려오지 않았다.) 그러면.. 계획대로 식품코너부터. (어차피 신선식품 같은건 다 상한지 오래겠지만 보존식품이나 통조림 같은 것은 아직 여유가 있을 것이 분명했다. 그렇기에 찬솔은 먹을 것부터 챙기자는 듯 천천히 가까운 곳에 있는 식품 코너로 걸음을 옮긴다. 찬연이를 쥔 손에 힘을 준 체로 망설임 없이 앞장 서는 찬솔이었다.).... 일단 아무런 소리는 들리지 않는 것 같으니 각자 배낭에 너무 무겁지 않게 먹을 것 부터 채우자. 일단 나연이랑 혜은이 둘이서 먼저 챙겨. 나는 망을 보고 있다가 둘이 챙기면 마지막으로 챙길게. ( 주변을 랜턴으로 비춰보며 차분하게 말을 꺼내는 찬솔은 좀 더 체계적으로 움직이자는 듯 작게 속삭였다.)

261 찬솔주 (6vZSWpvZ9w)

2021-08-14 (파란날) 23:23:23

ㅋㅋㅋ 나도 질 수 없다! 나연이 엄청 좋아하고 사랑해!! X)(꼬옥) ㅋㅋㅋㅋㅋ 애교를 부리면 더 사랑받지 않을까?? : ) (부비적) ㅋㅋㅋㅋㅋ 이미 잠꼬대로 찬솔이 이름 부르고 있는거 아니야? 아닌가? ㅋㅋㅋ :D (쓰담쓰담) 뭐, 내가 조금 더 사랑하지만~ ㅋㅋㅋㅋ 💘

262 나연-찬솔 (r3bP33Aj6M)

2021-08-15 (내일 월요일) 00:02:33

지금보다도 더 힘이 되고싶은거야. 오빠의 생각보다도 훨씬 더. (조용하지만 힘있게 속삭인 그녀는 마주잡은 손을 가져와 그의 손등에 살짝 입맞춰준다. 그리고 그를 올려다보며 대담하고도 매혹적인 눈웃음을 짓는다.) ......응. (그가 단호히 고개를 젓자 한참을 말이 없던 그녀는 가만히 고개를 끄덕인다. 그럼에도 자신이 좀 더 그를 위해야한다고 생각하면서.) ......그럴지도 모르겠어. (단 셋이라면 그럴지도 모르지만... 그녀는 역시 다른 사람들이 걱정되는건 어쩔수 없었다. 자신들이 이렇게 열심히 살고있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도 부디 그렇게 살아가고있기를. 그녀는 조용히 기도한다.) ...알았어. 나도 최선을 다할게. (고맙다는 듯 그에게 미소를 지은 그녀는 손도끼를 꾹 쥔다. 적어도 자신의 앞가림은 하겠다는 듯이. 그리고 다같이 들어간 마트 안은 역시나 좋은 모습이라고 하기는 어려웠다. 정문부터 여기저기 묻어있는 핏자국에, 어두운 매장 안에는 썩어가는 냄새들이 가득했으니. 그럼에도 애써 그 모습들에게서 눈을 돌리지 않고 둘러보고 앞으로 나아가며 위험요소를 경계하는 그녀였다.) ...응. 나도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아. 일단 이 주변엔 아무것도 없는 것 같으니 오빠 말대로 우리 둘이 먼저 챙길게. 그 다음에 나랑 교대하자, 오빠. (그에게 조용히 대답하며 그녀는 배낭을 앞으로 돌려메고 서둘러 통조림 외에도 건빵과 누룽지 등 최대한 먹을수 있을만한 것들을 살펴보고 챙기기 시작한다. 그렇게 어느 정도 챙긴 그녀는 다시 배낭을 제대로 메고 혜은을 바라본다.) 난 다 챙겼어. 혜은이는 어때? (그렇게 물으면서도 주변을 경계하는것은 멈추지 않는 그녀였다.)

263 나연주 (r3bP33Aj6M)

2021-08-15 (내일 월요일) 00:08:19

내가 찬솔이 더더 좋아하고 사랑해! :3 (꼬옥) 찬솔이가 애교 부리면 나연이가 웃으면서 귀여워해줄것 같기는 한데... 찬솔이 귀엽다는 말 부끄러워하지 않았어? ㅋㅋㅋㅋ (쓰다듬) 아직 아닌데에~ ㅋㅋㅋㅋ 잠꼬대로 찬솔이 불러도 찬솔이는 모르잖아? ㅋㅋㅋ X3 (부비적) 내가 조금 더 사랑해! 💘

264 찬솔 - 나연 (Wg67VefeNA)

2021-08-15 (내일 월요일) 00:12:41

그렇구나. 나는 그럼 얌전히 나연이가 노력하는 걸 기다리고 지켜봐주면 되는거야? ( 손등에 살짝 입을 맞춰주며, 대담하고 매혹적인 눈을 한 나연을 바라보며 자신도 모르게 침을 삼킨 찬솔이 조금 머뭇거리다가 옅은 미소를 지은체 작게 속삭여 묻는다.) 일단은 우리 셋만 생각하자. 물론 우리가 아는 사람들도 살아서 어떻게든 지내고 있다면 좋은 일이지만.. 일단 우리 셋만으로도 꽤나 벅차니까.(찬솔은 나연이 괜히 다른 곳까지 생각이 미쳐 우울해지거나 할까봐, 일단 자신들에게 집중하자는 듯 부드럽게 타이른다.)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말이야. (찬솔은 고맙다는 듯 미소 짓는 나연의 노력을 다 알고 있다는 듯 차분하게 답하며 천천히 발걸음을 옮긴다.) 그래, 급할건 없으니까 차분하게 차곡차곡 챙겨. (짐을 정리하는 것도 움직이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니까 두사람이 차분하게 챙기는 것을 기다리며 찬솔은 주변을 둘러본다. 주인 잃은 식품들이 썩어가며 내는 악취가 났지만 시체 썩는 냄새도 한참이나 맡았던 찬솔이었기에 그닥 신경을 쓰진 않는 듯 했다.) ' 나도 다 챙겼어. 여긴 물건이 많은 걸 보면 아무도 안 온 모양이야. 적어도 많이는 말이지. ' (혜은도 차곡차곡 잘 챙긴 모양인지 가방을 도로 매면서 차분하게 말한다. 천진난만한 미소를 짓고 있었지만 주변을 이러저리 살피는 것이, 홀로 살아남아 두사람의 보금자리까지 오는 동안 그녀 역시 많이 성장한 모양이었다.) 그럼 나도 챙길게. 두사람은 주변을 봐줘. (찬솔은 두사람 사이로 가서 가방을 내려놓곤 차곡차곡 배낭 안에 먹을 것들을 채워넣기 시작한다. 그건 얼마 걸리지 않았고 묵직해진 가방을 들쳐맨 찬솔은 몸을 일으킨다.) .. 다음은 어디로 가보는게 좋을 것 같아? 편하게 생각을 말해줘. (찬솔은 생활용품 쪽으로 갈지, 아니면 다른 쪽으로 갈지 고민이 되는 듯 나연에게 묻는다.) 어디든 근처일테니까 천천히 생각해도 돼. 적어도 지금은 조용하니까.

265 찬솔주 (Wg67VefeNA)

2021-08-15 (내일 월요일) 00:13:57

찬솔이 행복하겠다~ X) (쓰담쓰담) ㅋㅋㅋㅋㅋ 부끄러워 하지만 싫어하는건 아니니까~!! :3 (꼬옥) ㅋㅋㅋㅋ 모르지? 저번에 같이 자는 동안 나연이가 잠꼬대 해서 들었을지?? XD (부비적) 질 수 없지만 오늘은 져줄게`!! X3 (쪽쪽)

266 나연주 (r3bP33Aj6M)

2021-08-15 (내일 월요일) 00:31:59

우리 찬솔이는 더 행복해져야해! 사랑하니까! X3 (부비적) 그래? 그러면 나연이가 귀엽다고 계속 말해줘야겠다! 찬솔이 귀여워~ X) (꼬옥) 아니야! 잠꼬대 아직 안 했어! 그러니까 찬솔이 못 들었어! :( (쓰다듬) ㅋㅋㅋ 그래, 내가 더 좋아해 ;) (쪽쪽) 답레는 내일 올려줄게!

267 찬솔주 (NJirxO1BKU)

2021-08-15 (내일 월요일) 00:57:15

ㅋㅋㅋㅋ 더더 행복해질거야!! 분명 !! X3 (꼬옥) ㅋㅋㅋㅋ 나연이도 귀여워~! X) 나연주도... (속닥)(부비적) ㅋㅋㅋㅋ 아직 안 했어?? ㅋㅋㅋ 그럼 나중엔 하겠네~!! : D (쪽) 히히, 좋아좋아. 답레는 편하게 내일 줘!!

268 나연주 (r3bP33Aj6M)

2021-08-15 (내일 월요일) 01:07:03

찬솔이랑 혜은이만큼은 꼭 행복하게 만들어줄거니까! X) (꼬옥) 덤으로 나연주까지 넣으려고 하지마! 찬솔이랑 나연이가 귀여운거야 :( (쓰다듬) 나중엔 할지도 모르지~ ㅋㅋㅋㅋ :3 (부비적)

269 찬솔주 (S3M5.qH8L6)

2021-08-15 (내일 월요일) 01:17:45

나연이 그러다 무리하면 안된다아..?? :3 (부비적) ㅋㅋㅋ 덤이라니! 엄연히 나연주도 메인인걸!! XD (꼬옥) ㅋㅋㅋ 나연이 잠꼬대 듣고 일어난 다음에 찬솔이가 옆에서 꿈에서 나 나왔어?? 하면서 막 장난치는거 보고싶다 ㅋㅋㅋ X3 (쪽쪽) 진짜 너무 재밌다~!

270 나연주 (r3bP33Aj6M)

2021-08-15 (내일 월요일) 01:26:35

...나연이는 알아서 잘할거야! :3 (쓰다듬) 아니야! 덤이야! :( (꼬옥) 찬솔이 옆에 있는거야? ㅋㅋㅋㅋ 그러면 나연이 찬솔이 물끄러미 보다가 꿈에서도 오빠가 자기 괴롭혔다구 그럴지도? :3 (부비적) 재밌다니 다행이야~

271 찬솔주 (4qhp8ZLRkY)

2021-08-15 (내일 월요일) 01:31:30

..나연이 무리하면 찬솔이도 찬솔주도 엉엉 울거야 :( (꼬옥) 아니야! 메~인! 이야! XD (쓰담쓰담) ㅋㅋㅋㅋ 그러면 지금도 괴롭혀줄게! 하면서 아침부터 알콩달콩할지도 몰라! 밖은 아포칼립스지만 집 안에서만큼은 알콩달콩! X3 (쪽쪽) 나연주도 즐겁게 앞으로도 힘내야지!! :D

272 나연주 (r3bP33Aj6M)

2021-08-15 (내일 월요일) 01:47:32

앗... 우는 찬솔이도 보고싶어... :3 (??)(꼬옥) 아니야! 더~ 엄! 이야! :( (부비적) 그러면 나연이는 당황하고 부끄러워서 그런 의미가 아니라 놀리고 그런거라구 하면서 빠져나가려고 버둥거릴지도? ㅋㅋㅋㅋ :3 집 안과 밖이 너무 달라...! (꼬옥) 나연주도 즐겁게 힘내고 있으니 걱정마~

273 찬솔주 (BCoMPGflIE)

2021-08-15 (내일 월요일) 01:52:46

진짜 서럽게 울고 나연이 얼굴 ...한 두시간은 안볼걸?(??)(부비적) 더~엄! 하는거 왤케 귀엽지 ㅋㅋㅋ XD (꼬옥) ㅋㅋㅋㅋㅋ 나연이가 버둥거려도 꼭 안고 안 놓아줄 것 같아 ㅋㅋㅋ X3 따뜻하게 나연이 폭 끌어안고 있어야지! 그러고 보니 겨울 되면 추우니까 셋이서 서로 끌어안고 자는 상상했어!! :D (쓰담쓰담) 응응!! 걱정안할게!!

274 나연주 (r3bP33Aj6M)

2021-08-15 (내일 월요일) 02:00:57

찬솔이 귀여워 ㅋㅋㅋㅋ 그러면 나연이가 옆에서 열심히 달래줄거야. 막 자기가 잘못했다구 하면서. 자기 진짜 안봐줄거냐고 의도하지않은 미인계로 막 살살 꼬시지 않을까? :3 (쓰다듬) 찬솔주 따라한것 뿐이니까 찬솔주가 귀여운거야! :( (꼬옥) 나연이 이미 괴롭히기 시작이냐면서 체념할것 같아 ㅋㅋㅋㅋ 막 한숨 쉬고 찬솔이 같이 끌어안고서 머리 쓰다듬어줄지도? X3 귀여워! 셋이 다같이 한 이불 덮고 끌어안고 자면 엄청 따뜻하고 기분 좋겠다! X) (부비적)

275 찬솔주 (5XQMUIeh72)

2021-08-15 (내일 월요일) 02:06:05

ㅋㅋㅋㅋㅋㅋ 나연이 미인계라니 너무 강하잖아..! XD (꼬옥) 아마 결국엔 미인계에 훅 넘어가서 기분이 풀릴지도..! :3 물론 무리는 절대 하지말라고 경고 하겠지만! (부비적) 둘 다 귀여운거야!! X3 (쪽쪽) ㅋㅋㅋㅋ 이젠 체념하는거냐구!! :) 그래도 쓰다듬어주는건 좋다!! (쓰담쓰담) 그치그치! 겨울이 되면 일상해보는 것도 좋겠어!

276 나연주 (r3bP33Aj6M)

2021-08-15 (내일 월요일) 02:17:13

후후, 모처럼 찬솔이가 반한 얼굴 잘 써먹어야지~ ;3 (꼬옥) 훅 넘어오면 나연이 일단 알겠다고 대답하구 오빠 좋아한다고 속삭이면서 여우처럼 살살 웃어주지 않을까? X3 (부비적) 둘 다 귀여운건 찬솔이랑 나연이 빼고 인정 못해! :( (쓰다듬) 자기는 현실에서든 꿈에서든 찬솔이를 절대 못 이긴다는걸 실감해서? ㅋㅋㅋㅋ :3 그러면 마구 쓰다듬어줘야지~ (고롱고롱) 응, 재밌겠다!

277 찬솔주 (GJ3DD9oun2)

2021-08-15 (내일 월요일) 02:26:40

ㅋㅋㅋㅋ 아주 잘 써먹겠는걸! XD (꼬옥) ...진짜 홀려버리겠다! 진짜 꼬리 아홉개라도 달린건가!! :D (쓰담쓰담) ㅋㅋㅋㅋㅋ 왜 그렇게 단호해?? X3 (쪽쪽) ㅋㅋㅋ 다 나연이를 사랑해서 그런거라는 것만 알면 되는데! :3 (부비적) 꼭 해보자!!

278 나연주 (r3bP33Aj6M)

2021-08-15 (내일 월요일) 02:32:54

들켰나~ 찬솔이랑 혜은이 덕분에 꼬리 아홉개로 각성한 나연이야! ㅋㅋㅋㅋ ;3 (부비적) 나연주는 안 귀여우니까 :( (꼬옥) 나연이도 그걸 아니까 다 받아주고 찬솔이 사랑하는거라구 ㅋㅋㅋ X3 (쓰다듬) 응, 해보자~

279 찬솔주 (9oQuhHzyX.)

2021-08-15 (내일 월요일) 02:46:27

ㅋㅋㅋㅋㅋ 무서워! 매혹적이라 엄청나!? XD (쓰담쓰담)ㅋㅋㅋㅋ 꼭 귀엽다는 말을 하게 만들고야!! :) (꼬옥) 진짜 나연이는 사랑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아이야.. 찬솔이가 나연이를 데려가서 다행이지 ㅠㅠ x3 (부비적)좋다! 기대돼!

280 나연주 (r3bP33Aj6M)

2021-08-15 (내일 월요일) 03:00:06

무섭지~ 당한거 복수는 해야하니까? ㅋㅋㅋ ;) (부비적) 찬솔이 귀엽다니까! :3 (꼬옥) 찬솔이 아니면 누가 나연이를 데려가줬겠어 ㅋㅋㅋ 찬솔이가 데려가줘서 고맙지 (쓰다듬) 응, 기대되네~

281 찬솔주 (mjOo.Byyvg)

2021-08-15 (내일 월요일) 08:38:14

ㅋㅋㅋㅋㅋ 복수 준비하는 나연이 무셔! X3 (꼬옥) ㅋㅋㅋㅋ 찬솔이가 귀여운건 나연주 공인이지! :3 (부비적) 세상만 멀쩡했으면 아마 엄청 들이댔을거야! 엄한 녀석들이!! (쓰담쓰담) 미안 먼저 자버렸어..ㅠㅠ 잘 잤으려나??

282 나연-찬솔 (r3bP33Aj6M)

2021-08-15 (내일 월요일) 12:17:37

오빠는 기다리고 지켜보고 행복하기만 하면 되는거야. 내가 그렇게 만들어줄테니까. (그를 올려다보며 다시 한번 매혹적인 눈웃음을 지어준 그녀는 조용히 속삭이며 그의 손등을 살며시 쓸어내린다. 그리고 이번에는 그의 손가락 끝에 살짝 입을 맞춰준다.) ...... (이번에는 쉽게 대답하지 못하고 침묵하는 그녀였다. 물론 셋만으로도 벅찬것은 맞았지만 그럼에도 그녀는 이타적인 성격까지 버리지는 못했기에. 그래도 한참만에 일단은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대답하는 그녀였다.) ...그래도 더 최선을 다하고 싶어. (자신의 목숨보다도 더 소중한 두 남매를 위해서라면.) 응, 알았어. 잠시만 기다려줘, 오빠. (그의 말에 조용히 대답한 그녀는 열심히 식량들을 챙기기 시작한다. 당연하게도 많은 음식들이 썩었지만 다행히 그 중에서도 먹을만한 것들을 골라낼수는 있었다.) ...그러게. 아무래도 인적 드문 곳이라서 더 그런가봐. 우리한테는 다행이지만... (혜은도 짐을 다 챙긴듯 하자 조용히 중얼거린 그녀는 그가 다가오자 고개를 끄덕인다.) 알았어. 걱정말고 오빠도 차분히 챙겨. (그리고 그가 식량을 챙기는 동안 손도끼를 손에 꾹 쥐고 열심히 주변을 둘러보는 그녀였다. 그러나 주변은 정말로 고요한 것이 쥐 한마리조차 살고있지 않은것 같아 괜히 이상한 느낌이었다.) ...아, 다 챙겼구나. (그가 가방을 들쳐매고 몸을 일으키자 그녀도 그를 돌아본다. 그리고 잠시 생각에 잠기다가 천천히 대답하기 시작한다.) 생활용품 쪽을 먼저 가고 그 다음에 의류 쪽으로도 가보자. 급하게 집을 옮기느라 미처 챙기지 못한것들도 많을테니까. (혜은의 짐 역시 단촐했던것을 기억하고있던 그녀였다. 게다가 물이 더 부족해지면 빨래같은것도 더이상 힘들어질테니.) ...쇼핑하는 기분도 낼 겸 말이야. (그러나 일부러 농담도 던지면서 분위기를 가볍게 만들려는 그녀였다.)

283 나연주 (r3bP33Aj6M)

2021-08-15 (내일 월요일) 12:18:24

무서우라고 하는거니까! ㅋㅋㅋ 근데 만약 진짜 나연이가 구미호였으면 유혹같은거 못해서 늘 굶었을지도 :3 (꼬옥) 맞아, 귀엽다구~ X) (쓰다듬) ㅋㅋㅋㅋ 그랬으려나~ (고롱고롱) 괜찮아. 난 잘 잤어. 찬솔주는?

284 찬솔 - 나연 (CUk6qyQH7s)

2021-08-15 (내일 월요일) 12:28:47

어쩌지.. 난 기둥서방 역할만 할 줄 아는 사람은 아니라서. 나도 같이 노력해야지. (찬솔은 자신의 손끝에 입을 맞춰주는 나연을 바라보다 고개를 숙여 쪽하고 입을 맞추며 다정하게 속삭인다.) 일단은 다른 사람들이 눈이 들어오기 전까진 말이야. 눈에 또 생존자가 보이면 도와줘야지. ( 나연의 성격을 알아서 그런 것인지, 그저 차분하게 말을 덧붙이는 찬솔이었다.) 무리만 하지마. 무리한다고 해서 될 일이었으면 진작 됐을 거라 생각하고. ( 나연을 다독이듯 속삭인 찬솔은 조금 걱정을 담아 나연을 바라본다. 나연이 무리라도 할까 걱정이 되는 듯 했다.) ' 좀비가 안 보이는건 확실히 좋긴 하네. 진짜로 없는지는 모르겠다만.. ' ( 혜은은 썩은내를 맡으며 한숨를 내쉬더니 어깨를 으쓱여보인다.) 응, 둘이 봐주는 덕분에 적당히 골라가면서 챙길 수 있었어. (배낭을 고쳐매고 일어선 찬솔이 힘차게 고개를 끄덕이며 고마움을 표한다.) 그래, 그러면 생활용품 쪽으로 가서 너희들 샴푸라던가 챙기자. 넉넉하게 챙겨두면 좋을테니까. 그것까지 챙기고 차로 한번 다녀오자. 무거운 것보단 차에 실어두고 다시 가볍게 들어오는게 좋을테니까. ( 찬솔은 다시 앞장서서 천천히 생활용품 코너로 걸어가며 말한다.) 혹시 말하긴 좀 그런데 챙겨야 하는 것들도 있으면 슬쩍 챙기고. ( 자신말곤 둘 다 여성이었기에 따로 필요한 것도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생활용품 코너로 들어서며 말한다.) 난 조금 앞쪽으로 가서 경계하고 있을께. 다 챙기면 말해.

285 찬솔주 (CUk6qyQH7s)

2021-08-15 (내일 월요일) 12:30:19

ㅋㅋㅋ 절대로 굶진 않았을거야. 자발적으로 찬솔이가 바치러올테니까 ㅋㅋㅋ XD (꼬옥)나연이랑 나연주가 귀여운것도 찬솔주 공인이구! (부비적) 그럼그럼! 나연이가 얼마나 예쁘고 사랑스러운데! :D (쪽) 잘잤다니 다행이야. 점심도 챙겨!!

286 나연-찬솔 (r3bP33Aj6M)

2021-08-15 (내일 월요일) 13:40:25

......그런 오빠라서 더 좋아한다는건 알고있어? ...지금은 여기까지. 오늘 무사히 갔다가 돌아오면 나도 뽀뽀해줄게. (그가 쪽하고 입을 맞춰주자 부드럽게 미소를 지은 그녀가 조용히 속삭인다. 그의 뺨을 잠시 어루만져주면서.) ...응. 도와줄거야. (그저 조용하게 짧은 대답을 돌려주는 그녀였다. 그러나 그 말은 단호하면서도 힘 있었다.) ...... (그가 바라보는 시선을 느낀 그녀도 고개를 돌려 그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그리고 그의 걱정을 알아채고는 그저 걱정말라는듯 미소를 지어준다. 정말로 무리할까봐 걱정되는건 바로 그였는데도.) 있기는 하겠지만 적어도 우리가 있는 이 근처에는 없는 것 같아. 그게 참 다행이지. (최대한 위험요소를 피해가는게 좋을테니. 혜은의 말에 조용히 대답한 그녀는 고마움을 표하는 그에게 별거 아니라는 듯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젓는다.) 응, 그러자. 가방이 너무 무거우면 도망치기에도 불편할테니까. (비록 지금은 좀비가 안 보인다고 하더라도 조심해서 나쁠것은 없었다. 그래서 그녀도 다시 그의 뒤를 따라가면서 동의한다. 그리고 생활용품 코너에 들어서자 그녀는 다시 배낭을 앞으로 돌린다.) 알았어. 오빠도 혹시 필요한거 있을지도 모르니까 다 챙기면 또 교대하자. (남성과 여성이 서로 필요한것이 다를수 있으니. 그녀는 먼저 휴지와 물티슈, 샴푸와 칫솔, 치약 등 필수적인 용품들을 챙긴다. 그리고 여성용품들도 어느 정도 챙긴 후 다시 배낭을 닫고 등에 멘 그녀는 살짝 묵직한 감각에 잠시 비틀거리다가 그에게 다가간다.) ...난 다 챙겼어. 교대할까, 오빠?

287 나연주 (r3bP33Aj6M)

2021-08-15 (내일 월요일) 13:47:58

찬솔이가 자발적으로 오는거야!? ㅋㅋㅋㅋ 그러면 나연이 당황해서 이 인간은 뭐지? 싶어서 숨어서 지켜봤을지도? X3 (꼬옥) 나연주 빼고 나연이만! :( (쓰다듬) ㅋㅋㅋ 그래도 찬솔이가 다 막아줬을것 같은걸? :3 (쪽) 찬솔주는 점심 챙겼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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