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어제 못 준 만큼 더 좋아해줘야지!! :3 (쪽쪽) ㅋㅋㅋㅋㅋ 뭐, 알면 된거지~! XD (부비적) 아직 만족할 수 없어..! 아직 부족해!! X3 (꼬옥) 진짜 괜찮아!! :D 진짠데... 찬솔주 믿지??? 나연주도 힘내구 점심 잘 챙겨 먹고!! 힘내서 봐야지! 또 ! : ) (쓰담쓰담)
......뭘 상상하는거야, 혜은아? (혜은이 떠보듯 물음을 던지자 조용히 안마만 이어가던 그녀는 조심스럽게 되묻는다. 사실 혜은이라면 이미 눈치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했지만.) 맞아. 혜은이도 잘 쓰다듬었지. 그래서 그런지 찬솔 오빠의 쓰다듬 실력은 이제 아주 수준급이야. 되게 기분 좋거든. ...혜은이도 나중에 오빠한테 쓰다듬어달라고 해봐. 깜짝 놀랄걸? (그에게 말했던것처럼 혜은에게도 사이좋게 지냈으면 하는 맘을 담아서 속삭이는 그녀였다.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면서.) ...찬솔 오빠는 늘 잘해줬는걸. 누구라도 오빠와 함께 있으면 반했을거야. 찬솔 오빠는 다정하고 남자답고 잘생겼잖아. ...혜은이가 예쁜것처럼. (남매였기에 인상도 서로 닮은 두사람이었으니. 장난스럽게 진심을 속삭이며 그녀는 혜은에게 눈웃음을 지어준다.) ......그... 사실 생각을 안 해본건 아닌데... 막상 찬솔 오빠 앞에 가면 가슴이 두근두근해서 확 저지르는게 잘 안돼. 머뭇거리게 된다고나 할까... (게다가 자신이 애써 용기를 내어 대담하게 나가보아도 더 강하게 되돌려주는 그였으니. 부끄러운지 손을 가슴 앞에 모으며 이리저리 눈을 굴리던 그녀는 고민이라는 듯 조심스럽게 혜은을 바라본다.) ...어떡하면 좋을까, 혜은아?
' 아니, 딱히 뭔가 상상한 건 아닌데~ 정말 그것만 있는건가 해서~ ' (혜은은 나연의 물음에 짖궂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뭔가 찔리는거라도 있냐는 듯 장난스럽게 묻는다.) ' 오빠가 쓰다듬는건 애진작 졸업했거든..! ' (혜은은 딱히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차마 인정할 순 없단 생각이 들었는지 흥하는 소리를 내며 고개를 저어보인다.) ' 내가 예쁜 건 맞지만 우리 오빤 모르겠다. 확실한건 나연이 너는 오빠한테 푹 빠졌네. (눈웃음을 지어보이는 나연에게 혜은은 재밌다는 듯 키득거리며 말한다.) ' 원래 그럴 땐 딱 눈 감고 저질러 버리는거야. 그러면 여태까지 오빠가 유리했어도 한번에 휘어잡을 수 있을지도 몰라. ' (혜은은 이럴 때 더욱 힘을 내야한다는 듯 나연의 손을 잡아주며 고개를 끄덕인다.) ' 내 친구 나연이는 해낼 수 있어. 난 믿어' (혜은은 자신을 믿느냐는 듯 나연과 눈을 마주하곤 부드럽게 말한다.) '그러니까 이제 어떻게 할거라구? '
그 몫까지 내가 줄려구~!! :D (부비적) 히히, 이미 두사람을 행복하게 해주고 있는데 말이야. 아무튼 얌전히 받아줘야지~! XD (꼬옥) ㅋㅋㅋㅋ 찬솔주 믿지~?? X3 (쪽쪽) 응응, 좋은 하루 보냈어. 나연주도 좋은 하루 보냈어? 바빴으려나?? 내일은 쉬어야 할텐데.. (쓰담쓰담)
나연주가 못 줬으니 나연주가 줘야지 :3 (쓰다듬) 아직 만족할수 없어! 아직 부족해! ㅋㅋㅋ X) (꼬옥) ...찬솔주 치사해... :( (쪽쪽) 좋은 하루 보냈다니 다행이다. 나는 바빴어. 정말로 미안하지만 답레는 내일 올려줄게... 잠깐 눕는다는게 그대로 잠들어버려서 이제야 일어났네... ㅜㅜ 그나저나 찬솔이는 역시 잘생겼구나! 혹시 셔츠는... 일부러 제대로 안 입은거야...? ㅋㅋㅋㅋ
많이~ :3 (꼬옥) 나연이도 두사람을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도록 만들어줄거야! X) (쓰다듬) 그런 나연주는 없어! 안 믿는다고 하면 또 울 거잖아...! ㅋㅋㅋ (쪽쪽) 고마워. 계속 꿈을 꿔서 더 일어나기가 힘드네... :) (부비적) 비밀로 할거까지 있는거야!? ㅋㅋㅋㅋ 만약 나연이가 저 모습을 본다면 얼굴 새빨개져서는 다급하게 단추 꼭꼭 채워줄지도 몰라 ㅋㅋㅋ
와아~ 많이~! XD (부비적) 히히, 셋 다 어쩜 이렇게 잘 만났지?? :3 (꼬옥)ㅋㅋㅋㅋㅋ 맞아..서럽게 울거야!! X3 (쪽쪽) 아이고야.. 꿈 꾸면 푹 못 자는건데..: ( (쓰담쓰담) ㅋㅋㅋㅋㅋㅋ 그러면 찬솔이가 ' 나연이는 보고 싶지 않아? ' 하고 딱 저렇게 웃고 있을 것 같아! ㅋㅋㅋ :D (부비적)
더 많이~ :) (쓰다듬) 그러게, 완전 운명이야! 정말 소꿉친구들같아! X) (꼬옥) 그러니까 치사한 찬솔주지...! ㅋㅋㅋ :( (쪽쪽) 요즘은 꿈을 안 꾼적이 없어서... 괜찮아 :) (부비적) 혀까지!? ㅋㅋㅋㅋ 역시 찬솔이 여우... :3 그러면 나연이 새빨간 얼굴로 보긴 뭘 보냐구 단추 끝까지 다 채워준 후에 찬솔이 볼 잡아당길것 같아 ㅋㅋㅋ 나연이 스스로도 셔츠는 아마 단추 끝까지 제대로 잠그는 타입일것 같기도 하구 :3 (쓰다듬)
소꿉친구이기는 한데, 내 말은 찬솔이랑 혜은이랑 나연이는 각각 따로 만들었는데도 셋이 자연스럽게 잘 어울린다는 뜻이었어 :) (쓰다듬) 지금 여기 있네, 그런 찬솔주 :( (꼬옥) 안그러면 찬솔이 보기 부끄러우니까 ㅋㅋㅋㅋ 근데 만약 찬솔이가 좀 더 놀리면 나연이 발끈해서 대담하게 찬솔이 단추 다시 하나씩 풀어버릴지도? ;3 (부비적)
우리 둘 다 귀여운 건 알지? XD (꼬옥) ㅋㅋㅋㅋ 애초에 찬솔이가 섹시한 걸 보더라도 ' ..나연이가 입으면 예쁘겠다. ' 귀여운 걸 보더라도 ' 나연이가 입으면 귀엽겠다.. ' 하고 생각할거라 ㅋㅋㅋㅋ :3 (부비적) ㅋㅋ 그치그치!! 둘 다 서로 너무 좋아하니까 말이야! X3
......그냥... 찬솔 오빠가 엎드리고 내가 그 위에 올라가서 안마했을뿐이야. 안마하려면 그게 서로 편하잖아? (결국 혜은의 떠보기에 졌는지 머뭇거리던 그녀는 슬그머니 시선을 피하며 변명을 하듯 웅얼거린다. 막상 말하려니 왠지 찔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순수하게 안마를 위한건 맞았으니까.) 졸업했어도 오랜만에 추억 회상 겸 받아보는것도 좋지않을까? ...나를 봐서라도 딱 한번만, 응? (혜은이 딱히 나쁘지않다고 생각하는걸 알았는지 베시시 웃으며 자신을 이유를 들어서라도 혜은을 살며시 유혹하는 그녀였다.) ...혜은이는 잘 모를지도 모르겠지만 찬솔 오빠도 정말 잘생겼거든. 그리고 나는 찬솔 오빠한테뿐만 아니라 혜은이에게도 푹 빠져있는걸? (그러니 둘 다 사실이라는 듯 그녀는 키득거리는 혜은을 귀엽다는듯이 부드럽게 바라본다.) ......응... (혜은이 손을 잡아주며 눈을 마주하자 머뭇거리던 그녀는 용기를 내보겠다는듯 조용히 고개를 끄덕인다. 물론 그는 강했으니 자신만만한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부끄럽게 당황시킨적도 있었으니 할수 있을지도 몰랐다.) ...눈 딱 감고 찬솔 오빠를 끌어안아버립니다. (어쩐지 존댓말로 대답하는 그녀였다.) 혜은이한테라면 얼마든지 할수 있겠는데. 이렇게. (그녀는 미소를 짓고 천천히 혜은에게 다가가 혜은의 등을 끌어안아준다. 부드럽게 혜은의 뒷머리를 쓰다듬어주기도 하면서.) ...그런데 찬솔 오빠한테 가면 분위기를 못 잡겠어. 내가 그런 분위기의 사람이 아니라서 그런걸까. (자신이 그런 매력적인 분위기의 사람이 아니어서 그런건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지 그녀는 가볍게 한숨을 내쉬면서 혜은의 귓가에 속삭인다.)
' 의도는 순수한데 자세는 꽤나 대담하네.. ' (변명을 하듯 웅얼거리는 나연을 보며 혜은은 꽤나 한다는 듯 중얼거린다.) ' ...윽, 그렇게 말하면.. 알았어, 한번 받으면 될거 아니야.. ' (혜은은 베시시 웃으며 말해오는 나연을 보곤 움찔하더니 결국 졌다는 듯 중얼거린다.) ' ... 양다리? ' (나연이 바라는 훈훈한 반응 대신 고개를 갸웃거리며 중얼거리는 혜은이었다.) ' 눈 딱 감고 안아버린 다음 공격합니다 ' (존댓말로 대답하는 나연에게 한번 더 반복을 시키듯 태연하게 말을 이어간다.) ' 연습은 누구나 잘 하지! 중요한 건 실전이야! '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얌전히 안겨선 손길을 받는 혜은이었다.) ' 아냐, 자신감을 갖도록 해. 오빠가 널 보는 눈이 다르단 말이야. 내 감이 말하고 있어!' (자신감을 잃지 말라는 듯 나연의 등을 토닥이며 말한다.) '한번 저질러버리면 인상이 깊게 남을테니까! '
윽... 그, 그치만 어쩔수 없잖아. 제대로 안마하려면 그게 제일 편하고... (막상 다시 생각해보니 그제서야 꽤나 대담한 자세였다는게 실감나는지 얼굴을 붉히고 시선을 피하면서도 열심히 변명하는 그녀였다. 당시에는 정말 순수하게 안마해주고싶다는 의도가 맞았으니까.) 역시 혜은이야. 고마워. 혜은이도 후회 안할거야. (그의 쓰다듬은 정말로 기분 좋았으니까. 그녀는 혜은에게 기쁜듯이 웃으면서 대답한다.) 야, 양다리라니...?! 그런거 아니야! ...혜은이는 내가 좋아하는거 싫은거야...? (혜은의 말에 잠시 사고가 멈췄는지 굳었다가 다급하게 고개를 젓는 그녀였다. 그리고 시무룩한 표정으로 혜은에게 조심스럽게 묻는다. 혜은의 손을 두손으로 잡으려 하면서.) ...... (공격이라니. 안아버린 다음 공격이라면 생각나는게 역시 그것밖에 없었다. 실제로 그건 효과가 있기도 했고. 부끄러워했던 그를 떠올리며 다음번에는 역으로 휘어잡히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하는 그녀였다.) ......연습이라니... (사랑과 우정으로 품고있는 마음은 다르더라도 찬솔한테처럼 혜은한테도 언제나 진심이었는데. 조금 서운하지만 그녀는 내색하지 않고 미소를 짓는다.) ...알았어. 안 저지르면 혜은이한테 혼날것 같기도 하니까 노력해볼게. (남매가 쌍으로 적극적인게 참 서로 닮았다고 생각하며 그녀는 등을 토닥여주는 혜은에게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천천히 침대에서 일어난다.) 그럼 나는 이만 가볼게. ...그... 만약 저지르게 되면 나중에 말해주긴 할거지만... 너무 기대하면 안돼? 알았지? (그녀는 이리저리 눈을 굴리다가 혜은에게 약속을 받아내듯 말을 이어간다.)
' 그래도 보통 그 자세는 아무나 하진 않는다구? ' ( 얼굴을 붉히며 부끄러워 하는 나연을 보며 재밌다는 듯 키득키득 웃어보인 혜은이 능청스럽게 말한다.) ' ..아무리 봐도 콩깍지가 씌인건 확실하다니까.. ' (오빠의 쓰다듬을 여동생의 친구가 여동생에게 권유하는 광경에 혜은은 어깨를 으쓱이며 중얼거린다.) ' 나야 농담이지만, 괜한 사람이 들으면 오해한다? 그런말은? ' (혜은은 키득거리며 웃더니 조심하라는 듯 조언을 덧붙인다.) ' 왜, 뭔가 좋은 생각이라도 났어? ' ( 공격 이야기에 말이 없어진 나연을 보며 궁금한 듯 물음을 던진다.) ' 나야 이렇게 나연이 안고 있으면 좋지만, 오빠한테는 좀 더 이렇게 한겨선 ...이렇게 하는거야. ' (나연을 좀 더 꽉 끌어안은 혜은이 능숙하게 나연의 가슴팍과 목덜미에 고개를 자연스레 부비적거린다.) ' 뭐, 난 아무튼 네 편이니까 어려워 하지말고 찾아와. 바보 오빠가 너한테 못되게 굴고 그러면 내가 혼내줄테니까. ' ( 눈을 굴리다가 조심스럽게 물어오는 나연의 머리를 부드럽게 쓸어내려준 혜은이 부드럽게 손 끝으로 나연의 뺨을 훑어주며 말한다.) ' 나한테는 걱정할 필요없으니까 맘 편하게 와 '
그, 그치만 찬솔 오빠는 혜은이, 너처럼 어렸을때부터 봐온 소꿉친구이기도 하니까. 편하기도 하고 좀 더 제대로 안마해주고 싶어서... (말할수록 변명이 되는것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전부 사실이었다. 그도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것 같았으니 자각이 늦은 탓도 있었다. 그래도 다음엔 좀 더 조심해야할까.) ......콩깍지 아니라니까. (진짜 콩깍지는 바로 찬솔 오빠라고 외치고 싶은 마음을 간신히 참아내는 그녀였다.) ...오해할게 있어? (그녀는 눈을 깜빡이며 고개를 갸웃한다. 물론 그도 오해하고 살짝 질투하기는 했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설마 자신과 혜은이 그런 사이처럼 보일까? 싶어서 모르겠다는 듯한 표정이다.) ......일단 시도해보고. (혜은에게 말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결심한듯 베시시 웃는 그녀였다.) 응...?! (혜은이 자신을 좀 더 꽉 끌어안고서는 가슴팍과 목덜미에 고개를 부비적거리자 놀랐는지 그녀는 그대로 굳어버린다. 그리고 왠지 혜은에게서 그의 모습이 겹쳐보여 괜히 얼굴이 달아오르는 것이 느껴진다.) ...혜은이 능숙하네. (그러나 애써 침착하게 미소를 지으며 그녀도 혜은의 머리를 품에 꽉 안아주고서 혜은의 귓가에 속삭인다. 나름대로 두 남매에게 지지않게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응. 혜은이 든든해, 고마워. 혜은이를 봐서라도 나 힘낼게. ...좋은 소식 들고올테니까 혜은이도 너무 걱정하지말고 나를 믿어줘. (혜은이 머리를 쓸어내려주고서 뺨을 훑어주자 그녀도 살짝 뺨을 부비적거리며 예쁘게 눈웃음을 지어준다.) ...그럼 다음에 또 놀러올게. 그때는 같이 술이라도 마시면서 즐겁게 놀아보자. (그런 농담도 던지면서 혜은의 뺨을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려준 그녀는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혜은의 방을 나선다.)
선수라니!! 노력파라고 해줘!! XD (꼬옥) ㅋㅋㅋ 기대를 얌얌 먹어치우는 걸 보아하니.. 역시 귀여운게 맞아..! :D (쪽) 잘했다, 잘했다~ 나연주도 밥 먹었구나~ 아주 든든해~ :3 (부비적) 응응, 이렇게 마무리 하면 될 것 같아!! 귀여운 나연이의 모습을 이번 일상에서도 맘껏 만끽해버렸어!! X3 (쓰담쓰담)
선수야 선수! 올림픽 금메달 감 찬솔이 선수! ㅋㅋㅋㅋ :3 (??)(꼬옥) 아니거든! 귀여운건 찬솔주야 :( (쓰다듬) 아니, 나연주는 라면에 아무것도 안 넣어먹어서...? :3 (부비적) 사실 슬프긴 했지만 찬솔이랑 혜은이가 밝게 생각하려고 노력하니까 나연이도 힘내려고 한거야 :) 맘 아프긴 하지만 엄마 무덤도 바로 옆에 있게 되었으니까. 아마 나연이가 조용히 집에서 사라져있다면 혼자서 엄마 무덤에 가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들려주고 풀도 뽑아주고 하고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