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슬이랑 사라 시트보면서 쪼끔 후회하고 있는 게 아랑이 키를 150cm으로 할 걸 <<< 요거 입니다... 큽... 원래 150으로 설정했다가 다들 너무 큰 거 같아서 5cm 줬는데, 사라 앞에서는 애매하게 크고, 새슬이 앞에서는 더 애매하게 작아버려서... ㅋㅋ큐ㅠㅠㅠㅠㅠㅠ.... 그라데이션도 된다고 해서 팬톤 컬러 로즈쿼츠&세레니티 찾아왔는데... oO 호련주 예시 색에 이미 있어버려서 어쩌지 하고 있습니다.. :q... 무슨색을 퍼스널로 하지...
>>206 "아이스크림! ..이 없으면, 얼린 물통을 껴안고 있어요!!" >>209 보이 컬러 & 걸 컬러로 아무 색이나 집은 거라서 바꾸면 되긴 허는뎁?! 🙄 무엇보다 내가 들고 온 건 unofficial이니까 눈여겨보지 않아도 괜찮아 :3c 이벤트... 이벤트 넘나 기대하고 있어 😊 아직 초기라서 연애소원이 얼마 안 나올 것 같긴 하지만!
...대단히 나쁜 사람이 된 것 같은데. 주인한테 혼날 때 꼬리를 말고 고개 숙여 낑낑거리는 대형견처럼. 고개를 처박고 있다가 겨우 들어 표정을 살피는 주원을 보자니, 모두에게 손가락질 받는 나쁜 주인... 아니, 나쁜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잠시 든다. 그런 기분을 표내지 않고 활짝 웃으며 쇼파에 폴짝 앉아 먹여달라고 입 벌리는 주원을 보았다. 아직까지 떨어지지 않고 제자리에 있던 기특한 솜사탕을 열고 잠깐 고민하다가 가방에서 일회용 포크 두 개를 꺼내 한 입 크기로 떼어낸다. 손가락으로 떼어내면 편하겠지만, 그럼 손가락에 솜사탕이 묻으니까!
한 입, 두 입, 세 입, 네 입... 컵솜사탕의 절반이 빌 때까지 주원에게 먹여주다가, 절반만 남아있을 때가 되면 고정 역할을 했던 포크로 자신이 알아서 솜사탕을 먹을 것이다. 먹을 것은 당연히 나누어 먹지만, 간접 키스는 방지하는 아랑의 야무짐을 주원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른다. 입안에서 달짝지근하게 녹는 솜사탕은 딸기우유의 맛이어서, 아랑은 괜히 진짜 생딸기가 먹고 싶어졌다. 4월, 아직 딸기가 맛있을 때지.
“ 딸기 뷔페 가고 싶네요오. ”
반쯤 남은 솜사탕에서 한두 입 더 먹으면 끝날 시점에, 아랑이 한숨처럼 중얼거렸다.
“ 딸기를 작은 동산처럼 쌓아두고 먹고 싶어요~ 첫 알은 그냥 먹고, 두 알째는 연유나 생크림에 찍어 먹고, 세 알째는 초코 퐁듀에 담가 먹고오~”
묘사만 했을 뿐인데 군침이 돌지. 딸기 뷔페 광고 문구로 삽입해도 손색없을 아랑의 말을 듣는 주원 또한 군침을 흘리는 표정을 하고 있었다면, 아랑은 마지막 한두 입은 자기가 먹는 대신에. 주원이 먹던 포크로 솜사탕을 찍어 그의 입가에 가져갈 것이다.
알아요, . . 어떤 일이라도 섣부른 기대는 독이 된대요. . . 그래서 냉철한척 하는 머리는 나를 바보라고 놀려요. . . 작은 쪽지 안에 담긴 한마디는 조금 유치할지 몰라요. 소원이라고 할수나 있을까요. . . 하지만 간절하지 않으면 안되니까. 잠시동안 눈을 감고 두 손을 모아볼게요. 겁쟁이 반쪽짜리에게는 어울릴법한 부탁이겠죠. . . 무채색 같은 세상은 너무나 무서워요. 남몰래 몽상이라는 색을 끼얹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겠죠. . . 하지만 알아요.
저도 다른 모든 사람들처럼 무채색으로 그려진 작은 그림자에 불과하다는 걸. . . 그래서 항상 막연한 그리움이 가슴 한 켠을 간질여 오나봐요. 원래는 나도 무채색이었을테니까. . . 기도를 마치면 흐드러진 벚꽃잎처럼 금방 사라지고 말겠지만. 잠시동안 마음은 편안해지겠네요. 까맣게 닫힌 시선과 작은 정적이 흐르고 잠시동안 즐거운 상상을 했어요. 고마워요. 안녕.
>>227 호련이 시트에 첫사랑이라고 적혀 있고, 열린 관계 선관 보니까 궁금해져서요! 호련이 첫사랑을 선관으로 열어두고 계신건지, 아니면 과거 회상에만 나오는 a군 b양... 이런 느낌으로 생각하고 계신건지요! 라일락 좋아하는 이유가 첫사랑 때문인가 해서요.. :3 (신경이 쓰였다)
>>228 열번이요?!?! 전... 좀 더 학기 초라고 생각해서 서너번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 아랑이... 맨날 사라시아네반 놀러가진 않고 엎드려 자거나, 다른 반 애 & 다른 학년 선배 만나거나& 혼자 놀거 있거나 & 매점 가 있거나 & 공부하거나... 되게.. 다양한 행동을 하고 있어서요... ㅋㅋㅋㅋㅋㅋㅋ 중간고사 시점이라면 아랑이는 일곱번쯤 놀러갔을 거 같네요! 이미 아는 사이여도 이상치 않다! 셋이서 친구란 걸 아는 게 자연스럽겠네요! (친해진 이유도 알게 될 것 같고!)
>>230 새슬주 천사... ? 감샤합니다! (((꼬옥)))
>>231 oO (띠용) 빠르셔 우동주.... 혹시 설마 아랑주가 모르는 사이에 다들 올리신 건가... 아랑주는 손이 안 비어있어서 아직 못 적었어요! 아랑이가 소원을 빌까...? (흠티콘)
>>233 슬혜주도 천사인가봐... ! 구글 검색해봤는데 새슬주랑 슬혜주가 찾아주신 게 맞는 거 같아요!
>>240 그래서 rgba(255, 255, 255, 0)으로 해야 되는 케이스가 많더라고... :3c
>>249 열어두고 있어!!! 이 기회에 말한다! 호련이는 모든 선관을 열어두고 있다!!! >:3 그리고 엄청 예리하구나. 비설을 이렇게 일찍 들키다니. 라벤더 좋아하는 이유도 첫사랑 때문이야! (일단은 첫사랑이었던 양의 페로몬이 라벤더 향이었다는 설정.. 이건 선관에 따라서 바뀔 수도 있어서 일단은 미정으로 해 놨어)
원래 호련이 퍼스널 컬러도 핑크와 검정인데(이었는데), 라벤더 염색을 한 건 첫사랑에게 물들었다는 의미지.... 음음. 선관이 정해지지 않으면 그때까지 첫사랑 설정은 a양 b군으로 유지되는 것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