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4107> [ALL/양과늑대/플러팅] "Bite" - three :: 1001

가엾은양을물어주세요

2021-08-03 00:29:24 - 2021-08-05 16:18:42

0 가엾은양을물어주세요 (YQLUVP6uKk)

2021-08-03 (FIRE!) 00:29:24

양과 늑대, 그것은 당신을 칭하는 비유적 호칭입니다.
현존하는 양과 늑대는 평화롭게 풀이나 고기나 뜯고 있겠죠.

그래서 당신은 뜯는 쪽입니까, 뜯기는 쪽입니까?
하하. 뭐건 악취미네요.

선을 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부디, 맛있게 드세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지나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트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2093
선관/임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075
익명단톡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141
웹박수 https://forms.gle/yME8Zyv5Kk6RJVsB6

155 새슬주 (Ijqw2fohw.)

2021-08-03 (FIRE!) 19:50:08

다녀오세요 사하주 :3~ 이따 봐요!

156 민규주 (LSjrW1Bh3M)

2021-08-03 (FIRE!) 19:50:49

다녀오세요! >:3!

157 세인주 (dZrpcB1x2s)

2021-08-03 (FIRE!) 19:52:46

사하주 다녀와~

158 해인주 (rfM3pPetLo)

2021-08-03 (FIRE!) 20:01:35

흐으으 힘들다 ... 다들 좋은 밤이에오~~

159 세인주 (dZrpcB1x2s)

2021-08-03 (FIRE!) 20:04:44

해인주 안녕~

160 해인주 (rfM3pPetLo)

2021-08-03 (FIRE!) 20:05:30

세인주 좋은 밤이에요!

161 사라주 (qbTEI/nG8k)

2021-08-03 (FIRE!) 20:12:13

갱ㅅㅣㄴ............... (널부렁

162 세인주 (dZrpcB1x2s)

2021-08-03 (FIRE!) 20:13:03

해인주도 좋은 밤이야! 한창 여름이라 그런가 저녁때도 덥네~

163 세인주 (dZrpcB1x2s)

2021-08-03 (FIRE!) 20:13:45

사라주도 어솨~

164 사라주 (qbTEI/nG8k)

2021-08-03 (FIRE!) 20:13:46

자아자아자아 우선 사하주랑 선관을 이야기해봐야 하는데 사하주는 자리를 비운 듯하고
정주행을 해보니 누군가가 사라주를 찾았었는데 사라주 여기있어..........

대체.. 나는 무엇을 위해 포항에서 하루를 보내야 했단 말인가.........

165 해인주 (rfM3pPetLo)

2021-08-03 (FIRE!) 20:14:50

사라주 어서오세요! 포항은 잘다녀오셨나요~

166 사라주 (qbTEI/nG8k)

2021-08-03 (FIRE!) 20:15:33

세인주도 안녕~... 가만 이게 뉘신가 처음 뵙는 얼굴이잖아 (킁킁킁)
아마 아직까지 산들고 최단신일 사라를 굴리는 사라주야!

167 시아주 (.L9.j.cOM6)

2021-08-03 (FIRE!) 20:16:08

사라주 어서와~

168 최민규 - 은사하 (LSjrW1Bh3M)

2021-08-03 (FIRE!) 20:17:13

"그거 배신하면 평생 떡볶이 못 먹는다."

퍽 뻔뻔한 얼굴로 실없는 소리를 했다. 표정만큼은 한없이 진지했다. 아니 뭐, 떡볶이 먹는 연맹 배신하려면 그 정도 각오는 해야하지 않겠어

메뉴판만 뚫어져라 보다가, 사하가 뭐하나 살펴봤더니 벽이나 천장을 바라보고 있었다. 시선을 따라 제 시선도 옮기자 빼곡한 낙서가 시야에 들어왔다. 저걸 읽고 있었구나. 낙서를 읽다 보니 꽤나 재밌는 것들이 많았다. '공부 하기 싫다.', 'ㅇㅇㅇ 선생님 사실 대머리', '학교 폭파시켜주세요', '여기 떡볶이 맛있어요' 등등. 심지어 천장에도 몇 자 끼적여놓은 것들이 있었다.

"왜, 너도 적고 싶어서?"

천장 바라보던 사하 보고 입 열었다. 적고 싶어한다면야 동참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진짜 하나만 먹을 거야?"

주문서 채워나가는 것 보다가 일부러 짓궂게 물었다.

"진짜? 후회 안 할 자신 있어?"

그래놓고선 제 몫 주문서에는 두 개 적었다. 털털거리며 선풍기가 돌아갔다. 선풍기 바람에 풍경이 닿을 때마다 조금씩 방울 소리가 났다.

"안 온지 얼마나 됐다고 왜 이렇게 오랜만에 온 것 같냐."

새삼 느끼는 감회였다. 두 달이 뭐라고.

169 세인주 (dZrpcB1x2s)

2021-08-03 (FIRE!) 20:17:56

백사십.. 이건 명예 아기야..!(호다닥 시트 훑고 옴) 싸라싸라주 만나서 반가워~~ 애 셋 딸린 18세 남고생 굴리고 있는 세인주야^~

170 해인주 (rfM3pPetLo)

2021-08-03 (FIRE!) 20:18:11

세인이도 키가 크네 ... 남캐 최단신 해인이의 기록은 깨지지 않았다!

171 사라주 (qbTEI/nG8k)

2021-08-03 (FIRE!) 20:18:39

>>165 딱히 식도락 여행이 아니었고 애초에 여행도 아니었던데다 일정도 꽤 바빴으므로 먹는 재미도 못 봤고 온몸에 힘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지만 바다 구경은 원없이 실컷 했으니 1승 2패를 거두고 왔다고나 할까 1승이나마 건진 게 다행이라고 생각해. 해인주는 나 없는 동안 잘 지냈어? ( ͡~ ͜ʖ ͡°)

172 해인주 (rfM3pPetLo)

2021-08-03 (FIRE!) 20:19:15

>>171 사라주가 보고싶어서 잠도 못잤다는거 아니겠어요? (///) 제가 위키를 만들어뒀으니 잔뜩 구경하셔도 좋습니다!

173 세인주 (dZrpcB1x2s)

2021-08-03 (FIRE!) 20:21:28

tmi 놀랍게도 한세인 중3때 키가 지금 키. 성장판과 빠빠이를 조금 일찍 함.

오 172가 남자 최단신이라니 키 평균대가 꽤 높네

174 해인주 (rfM3pPetLo)

2021-08-03 (FIRE!) 20:22:03

>>173 사실상 해인세인 듀오를 빼면 다들 180을 훌쩍 넘는다니까요 ...

175 사라주 (qbTEI/nG8k)

2021-08-03 (FIRE!) 20:22:03

>>169 세쌍둥이 늑대 동생들... 이건 명예 마망이야..!! 앞으로 잘 부탁해~

잘 부탁한다는 의미에서 일상을 찔러보고 싶으나 탈진상태인데다 사하주랑 선관이야기도 해봐야 되고 누군가 사라주를 기다리던 것을 기억하고 있으므로... 나중에 한번 만나보자...☆

176 민규주 (LSjrW1Bh3M)

2021-08-03 (FIRE!) 20:23:08

다들 하이하이여요
민규는.. 어렸을 때 많이 자고 많이 운동하고 많이 먹었답니다 >.0..

177 세인주 (dZrpcB1x2s)

2021-08-03 (FIRE!) 20:26:13

>>174 세상에 이게 무슨 일이람() 이럴 줄 알았으면 2m캐를 내서 기선제압을......

>>175 마망(男)... 저런, 나중에 기운 차 보일 때 한 번 찔러봐야겠네~ 화이팅! 쉬엄쉬엄해~~

178 사라주 (qbTEI/nG8k)

2021-08-03 (FIRE!) 20:26:19

사라: 그래서.
사라: 내 키에 대해 해명할 말은? (사라주 목에 장난감 칼 들이밀고 있음)

사라주: tmi) 사라는 성장판이 늦게 열려서 아직까지 안 닫혔다. 성장여지 아직 있음

사라: 오케이 양호. (칼 거둠)

179 민규주 (LSjrW1Bh3M)

2021-08-03 (FIRE!) 20:27:09

>>2m<<

사라의 무궁한 가능성을 응원하는 편

180 세인주 (dZrpcB1x2s)

2021-08-03 (FIRE!) 20:30:21

>>176 키의 비결은 역시 건강인가~~~

>>178 아니 사라 눈이 무서운데요ㅋㅋㅋㅋ
그치그치 사라는 아직 희망이 있다! 멸치 좀 씹으면 2m 금방이지~

181 사라주 (qbTEI/nG8k)

2021-08-03 (FIRE!) 20:33:34

>>179 사라의 무궁한 가능성을 응원하는 편 2
해봐야 150센티미터겠지만서도 깔깔(푹찔림)

>>180 사라주가 생각하는 사라의 매력은 꼴받으면 얼굴을 아끼지 않는 점 0.<

182 슬혜주 (AfitDfB12k)

2021-08-03 (FIRE!) 20:38:39

엌ㅋㅋㅋ 답레쓰다가 기절했어!
다시써야지... (흐느적)

183 해인주 (rfM3pPetLo)

2021-08-03 (FIRE!) 20:39:04

헉 ... 피곤하시면 주무셔야죠 슬혜주 ...

184 민규주 (LSjrW1Bh3M)

2021-08-03 (FIRE!) 20:39:07

슬혜주 하이하이여요
아무래도 더우니까 몸이 축축 처지긴 하죠

185 호련주 (3Opl6ZFKCU)

2021-08-03 (FIRE!) 20:41:04

위키의 시트 명단에서 배경색이 어두워도 캐릭터 이름을 조금 더 잘 보이게 하는 방법을 생각해 봤다.. 뭔가 모닝글로리 지우개 껍데기 느낌이 나서 실패의 감각을 느끼고 있다 😂

186 사라주 (qbTEI/nG8k)

2021-08-03 (FIRE!) 20:41:18

>>182 사라: `▽´ (아아 한 잔을 슬혜앞에 똭 놓아준다)
사라: `Y´(다른손에 들려있는 아아 쁘─읍)

187 사라주 (qbTEI/nG8k)

2021-08-03 (FIRE!) 20:42:36

위키페어리다!!!! 위키페어리가 나타났다!!!!
호련주도 어서와~ 민규주 말마따나 날씨가 정말 덥지..

188 민규주 (LSjrW1Bh3M)

2021-08-03 (FIRE!) 20:42:39

>>185 (천잰데?)
모닝글로리 지우개 껍데기같은 느낌은 색감때문에 그런 것이 아닐지

189 호련주 (3Opl6ZFKCU)

2021-08-03 (FIRE!) 20:44:19

다들 반가워! 아까 미처 인사 못 하고 갔던 참치들도 모두 안녕~!
>>188 그런가 :3c 저대로면 연호가 모닝글로리가 되어 버리긴 하지만...!

190 새슬주 (Ijqw2fohw.)

2021-08-03 (FIRE!) 20:44:37

사라주 반가워요 :D~!!

>>185 세세세상에 @.@ 뭔가 엄청난 수식들.. 호련주는 엄청난 위키요정이었군요 ㅇ)-(

191 우동주 (WUAccogMaU)

2021-08-03 (FIRE!) 20:45:24

드디어 갱신을..! ;_; 다들 너무 반가워요 😭 안녕안녕

192 민규주 (LSjrW1Bh3M)

2021-08-03 (FIRE!) 20:45:51

>>188 고거슨 연호주가 판단해야할것같으이
민규주는 지금 칙칙한 민규 이름이 찌금 마음에 들어서()

혹시 민규 칸 가독성이 심각하게 나쁜가요? 그렇다면 조금 고민해봐야 할 것 같긴 혀

193 해인주 (rfM3pPetLo)

2021-08-03 (FIRE!) 20:46:18

html 각도까지!! 호련주는 엄청난 위키페어리!

194 우동주 (WUAccogMaU)

2021-08-03 (FIRE!) 20:46:40

대박.. 위키 연구에 한창이셨나봐요. 역시 우리 어장에는 능력자가 많다니까 ❛ัᴗ❛

195 사라주 (qbTEI/nG8k)

2021-08-03 (FIRE!) 20:47:08

호련주 새슬주 우동주 어서와~ 호련주랑 새슬주는 처음 보네! 산들고 최단신 사라를 굴리는 사라주야! 잘부탁!

196 새슬주 (Ijqw2fohw.)

2021-08-03 (FIRE!) 20:47:20

반가워요 우동주 :)~!!

197 민규주 (LSjrW1Bh3M)

2021-08-03 (FIRE!) 20:47:38

생각해보니까 다들 바꾸는데 민규 혼자 시커멓면 좀 외관상 그렇겠네
민규주는 호련주 칸 디자인 조금(조금이 아니라 사실 아주 많이) 많이 마음에 든답니다 호련주 그는 신인가?

우동주 하이하이여요

198 시아주 (Opm4SlZGGw)

2021-08-03 (FIRE!) 20:48:05

모두 어서와`!!

199 호련주 (3Opl6ZFKCU)

2021-08-03 (FIRE!) 20:48:12

>>190 저기서 바꿔 주면 되는 건 저 색깔 칠해 놓은 부분이랑 이름이 전부지만... ;3 보기 불편해질까봐 안 건드리고 있는 중
>>192 그냥 심심풀이로 한 것이긴 하니 신경 안 써도 괜찮어!! 😘
우동주도 어서와! 사라주도 안녕 잘 부탁!!

200 새슬주 (Ijqw2fohw.)

2021-08-03 (FIRE!) 20:48:36

>>195 사라 귀여워(귀여워) 저도 잘 부탁해요 ;3~!!

201 현슬혜 - 남주원 (AfitDfB12k)

2021-08-03 (FIRE!) 20:48:37

"그럼 그걸로 된거지만요~"

살짝 떠본 자신의 말에 오히려 나긋나긋하게 받아치는 그를 보니 괜히 어긋난 투로 말하고 싶었지만 굳이 입 밖으로 꺼내진 않았다.
그 말이 사실인걸 알고 있을뿐더러 혹여 아니라 해도 문제될건 없었으니까,

"후후... 선배님 가끔 보면 은근히 능구렁이같은 말 하는거, 자각하고 계신가요?"

자연스럽게 말꼬리를 흐리며 조용해진 그의 바로 앞에서 멋대로 이리저리 오가던 손가락은 마치 '한살 차이 가지고,'라 운을 뗀 그가 빌미를 주었다는양 장난끼를 가득 담은 궤적을 그리고 있었다.

"그러다가 큰일난답니다?
세상에 있는 누군가는, 정말 그 말을 철썩같이 믿어버리니까요."

그녀가 개를 싫어하는 이유일까, 한결같이 주인을 따른다 하지만서도 노골적으로 자신의 정당성을 부여하는 고양이와는 달리 개는 항상 은밀한 구석을 찾아내 어쩔수 없이 넘어가도록 만든다.
그런 성향 또한 숙명이라면 숙명이겠지만,

"그것도 말은 되네요... '같이 있으면 즐겁기에 함께한다.'
음... 꽤 괜찮은 말 같아요."

짓궂은 개구쟁이의 미소, 잠시 입을 닫고 있던 그가 꺼낸 말은 무언가 정한듯 결심에 가득찬 목소리가 아닌 그저 언제나 그랬을법한 평온하고 일상적인 어조로 이루어져있었다.
그것 또한 당연하다는 걸까, 아니면 단순히 어떤쪽이든 좋다는 걸까.

어찌되었건 자신의 행동은 달라질게 없다는 그의 말에 그녀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렇네요~ 딱히 상관없는 일이었죠..."

참우습게도, 봄비라는 것이 그러했듯 오래가진 않았다.
적게 내리든 많이 내리든 제스스로 내리고싶은 만큼만 내리고 돌연 끊기는게 여우비와 다를게 없었을까?
그나마 여우비는 낮에 내리기라도 하지만 말이다.
비도 그쳤으니 이미 우산은 치워졌고, 그녀 역시 꽤 가까워진 거리감에 대해 인식은 하고 있었지만 멋대로 좋을대로 정하는 변덕이라도 통한건지 거리를 다시 벌리진 않았다.

202 호련주 (3Opl6ZFKCU)

2021-08-03 (FIRE!) 20:48:43

시아주도 안녀엉-! >:3

203 아랑주 (GoTAwdbREk)

2021-08-03 (FIRE!) 20:49:47

새로운 분들도 오시고 위키도 새로 생겼네요! 위키 요정 해인주&호련주 감사해요!

204 민규주 (LSjrW1Bh3M)

2021-08-03 (FIRE!) 20:50:03

>>199 아녀요 제가 괜한 말 해서 신경쓰이게 한건 아닌지 할쟉할쟉
위에 말한 것처럼 저거 아주그냥 마음에 드니께요 할쟉할쟉

205 슬혜주 (AfitDfB12k)

2021-08-03 (FIRE!) 20:50:07

사라 귀여워... 사라야... 나한테도 도끼눈 떠주지 않으련...? (자체M발동)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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