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4078> [해리포터] 동화학원³ -23. 부제를 뭐로 할까요? :: 1001

미니게임천국?◆Zu8zCKp2XA

2021-08-02 15:19:14 - 2021-08-07 01:00:19

0 미니게임천국?◆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5:19:14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59db09c1-abb9-4df4-a670-52dd26f63be6/49de0535f7f231ed9b12ba175272cf44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920 단태(땃쥐)주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1:53:50

>>918 땃쥐....어장 규칙 준수한다...((희번득)) 후, 안되겠어. 이렇게 된거, 땃태가 꼬시는 수밖에 방법이 없겠군(???) 하지만 이미 볼빨묵을 해버렸으니 도리도리는 소용이 없다구. 쭈주여 우히히!XD

921 아성주 (fmL/eeNyxY)

2021-08-06 (불탄다..!) 21:59:32

>>917 기다릴게요!

922 ◆Zu8zCKp2XA (nwoFYiTA5w)

2021-08-06 (불탄다..!) 22:01:21

돌아왔습니다...... :)

그러면.... 주양이부터 진행하면 되죠?

923 주양주 (zLK7Lf.b6s)

2021-08-06 (불탄다..!) 22:01:52

>>9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후 그러면 나는 다시 아슬아슬한 선타기를.. (????) 앟 땃태가 꼬셔준다니 훅 넘어가는것도 좋을 것 같기도 하고~? 도리도리가 소용이 없다니.. 그렇다면 지금 반격이다..! (볼냠)()

924 ◆Zu8zCKp2XA (nwoFYiTA5w)

2021-08-06 (불탄다..!) 22:03:17

.dice 1 100. = 83-기준

925 ◆Zu8zCKp2XA (nwoFYiTA5w)

2021-08-06 (불탄다..!) 22:03:30

쭈주! 홀/짝 중에서 골라보세요!

926 주양주 (zLK7Lf.b6s)

2021-08-06 (불탄다..!) 22:04:15

홀이냐 짝이냐.. 이번에는 짝으로 간다..!

927 ◆Zu8zCKp2XA (nwoFYiTA5w)

2021-08-06 (불탄다..!) 22:05:40

.dice 1 100. = 18-짝에 캐치!

928 ◆Zu8zCKp2XA (nwoFYiTA5w)

2021-08-06 (불탄다..!) 22:07:41

>>915 주양 - 비행술

' 보통 비행술을 신청하는 학생은 1~2학년 아니면 퀴디치 선수니까.... '

곤 선생님이 방긋 웃었습니다.

' 동체시력을 위해서 빨리 잡아야겠구나 '

악마다!악마가 나타났다!!! 주양의 손에 골든 스니치가 잡혔습니다. 그것은 붕붕, 소리를 내며 날아가려고 하다가 멈췄습니다.

' 잡은 학생은 그대로 저에게 들고 오세요!! '

한 발로 균형을 잡으며 가봅시다. 떨어지지 않게 조심하세요!

//.dice 1 2. = 2다이스를 굴려주세요:) 2일 경우, 방해가 들어옵니다:)

929 단태(땃쥐)주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2:10:45

>>923 앟 선타기라니ㅋㅋㅋㅋㅋ선타기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브레이크 씽나게 걸어보겠다! 노력한다 나!((비장)) 땃....! 땃!!! ((볼냠 당하고 버둥버둥))

930 단태(땃쥐)주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2:12:30

다음 어장의 부제와 0레스가 너무 의미심장하다...((진행보며 팝콘))

931 서 주양 (zLK7Lf.b6s)

2021-08-06 (불탄다..!) 22:13:35

>>0

"와우.. 1~2학년들 죽어나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것 같아요~"

장난스럽게 키득키득 웃으면서도, 이윽고 자신의 계산이 맞아떨어진 것에 안도하며 주양은 웃었다. 그래. 역시 퀴디치 선수 짬이 어디 가겠냔 말이지. 동체시력..을 썼다고 호언장담하지는 못 하겠지만, 그래도 이 정도라면 꽤 잘한 축에 속할거라고 믿으며 뿌듯한 기분으로 미소지었다.

"좋습니다~ 바로 갈게요!"

빗자루가 움직이기 시작하고, 주양은 행여나 놓칠새라 골든 스니치를 쥔 손에 힘을 잔뜩 주고서 균형을 잡으려 애를 썼다. 방해하러 온다면 너네 기숙사점수는 없다. 하고 눈빛으로 한참 주변 사람들에게 경고를 날리기도 하면서.

과연 방해 없이 무사히 돌아갔는가?

.dice 1 2. = 2

1 Y
2 N

932 ◆Zu8zCKp2XA (nwoFYiTA5w)

2021-08-06 (불탄다..!) 22:14:47

잠시만!!! 다녀올게요!!!!"^^

933 단태(땃쥐)주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2:16:02

아이고 캡틴 다시 다녀와....88

934 주양주 (zLK7Lf.b6s)

2021-08-06 (불탄다..!) 22:18:28

캡틴 화이팅...!! 88

935 단태-주양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2:18:59

"그렇게 해석해도, 괜찮을 것 같은걸. 로맨틱한 느낌으로 이야기한 건 아니지만 말이다. 내 뻔뻔스러운 모습까지 좋아한다니 나를 그정도로 사랑하는지 몰랐어. 우리 토끼 아가씨?"

주양의 말에 능청스럽고 능글맞게 대꾸하는 단태의 목소리는 역시나 뻔뻔스러웠다. 그렇게까지 말하면서도 절대 너는 내게 사랑한다는 말을 해달라고 부탁하지 않는다. 그 사실이 이상하게 거북하게 느껴질만큼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서 그런건가. 잠시 생각하다, 한쪽 눈썹을 치켜올리며 단태는 주양의 장난스러운 말에 볼을 잡아당기고는 "나는 네가 후실 한명 정도는 모르는 척 넘어가줄거라고 생각하는데?" 하며 능청스레 대답을 건넸을 것이다. 비슷하게 장난기가 담긴 목소리였다.

약속만 잘 지켜주면 된다는 말을 들으면서 단태는 주양의 목과 어깨를 깨물고, 입맞추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마땅히 어떻게 대답해야할지도, 대답을 원하고 하는 말이 아닌 것 같기도 했기 때문이지만. 잘근잘근 입질을 할때마다 더 가까이 붙다못해 더 세게 끌어안는 행동에 자신도 모르게 힘조절을 안하고 세게 물 뻔해서 고개를 뒤로 물러냈다. 하마터면 진짜로 물어버릴 뻔했다. 아니, 진짜로 세게 물어버렸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사실 계속 그러고 있다가는 정말 무는 걸로 끝나지 않을 것 같기도 했고.

"내가 걱정하지 않길 바랬다면 그 이야기를 먼저하는 게 아니었지 않나."

뻔뻔하게 느껴질만큼 능청스러운 어조로 중얼거리며 불만을 토로하려던 단태는 결국 주양의 자신만만한 웃음에 어깨를 으쓱이며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보였다. 저렇게 나오는데 더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그냥 이제부터는 내기의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 기다리는 게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이기도 했고, 손만 잡고 자겠다는 주양의 대답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그러고보니 아까부터 자꾸 대답할 말이 사라지는 것 같은 기분인데. 단태는 슬쩍 눈썹을 찡그리면서 생각했지만 곧 주양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가볍게 가져다댔다.

"정말? 손만 잡고 잘 수는 있고? - 막이래."

가볍게 입맞춤을 하고 단태는 헤죽- 하고 웃어보였다. 방금 전까지 입질에 반응하는 모습에 갈등하던 태도는 어디로 갔는지 뻔뻔스럽게도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을 짓고 "우리 자기가 그렇게 말하니까 방음 마법은 풀어도 되지?" 하고 단태는 주양을 감싸고 있던 팔을 풀어서 놓아주며 지팡이를 집어들었다. 피니테 주문을 외우기 위함이었다.

936 주양주 (zLK7Lf.b6s)

2021-08-06 (불탄다..!) 22:19:19

>>9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좋아~! 그럼 이제 내가 풀악셀 밟고.. 땃주가 브레이크 밟아주면 되겠다. 계획대로야~~! (????) 히히 내 볼을 빨아먹은 댓가다~!

937 단태(땃쥐)주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2:19:57

아무리 생각해도 땃태의 특기는 피니테가 아닐까((아무말)) 답레는 천천히 주길 바래:)

938 단태(땃쥐)주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2:21:27

>>936 풀악셀ㅋㅋㅋㅋㅋㅋ쭈주 브레이크 점검시기가 지난 거 아니야?((아니다 이 땃쥐야)) 거, 땃쥐의 브레이크는 멀쩡하지 않소잉....:Q 흑흑흑 볼을 빨아먹혀서 땃쥐의 기력은 이제 제로야(?)

939 후부키 이노리 (bUSG4kZnrw)

2021-08-06 (불탄다..!) 22:24:47

>>0 [점성술]

"아! 오늘 만날 수 있어? 고기 가져가야지!"

너는 신나하다 펜듈럼을 길들이면 길흉을 점친다는 말에 궁금한 것처럼 고개를 기울였다. 그럼 저 할미탈도 길흉을 점쳐서 원내로 올까? 흉을 가리킬 때는 안 가는 것이 좋다지만..운명을 개척하는 사람에겐 행운과 용기가 있다지 않은가.

"이노리 질문 있어요?"

너는 손을 들어올린다.

"펜듈럼이 답을 번복할 때도 있어요?"

940 펠리체 - 이노리 (eHFXhQg2bI)

2021-08-06 (불탄다..!) 22:30:30

그녀가 타인으로부터 자신을 이해받길 원했다면, 지금처럼 말하지 않았을 것이다. 되려 자신을 숨기고 적당히 보기 좋은 꼴을 꾸며내어 그것이 제 진실인 양 굴었겠으나. 그녀는 타인의 이해를 바라지 않았다. 타인 뿐일까. 피를 나눈 가족은 물론 심지어 그녀의 연인에게조차 빈말로라도 하지 않겠지. 그녀에게 이해란 믿음의 일부 같은 것이었으니.

저는 당신이 다치고 죽는다 한들 걱정은 커녕 슬퍼하지조차 않을 것입니다. 그 말을 지키듯 그녀는 이노리가 땅에 머리를 박는 모습을 그저 지켜만 보았다. 하나, 둘, 셋. 어렴풋한 광기마저 느껴지는 행위가 지나간 뒤 다시 좀전의 모습으로 돌아온 이노리를 보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잠시 동안 이노리의 얼굴을 주시하다가 가방이 아닌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하나 꺼낸다. 아직 쓴 적 없는 새하얀 무명 손수건으로 이노리의 이마에서 나는 피를 닦아주려 하며, 혹은 그 손수건을 건네 쓸 수 있도록 하며 나직하게 속삭인다.

"남아있길 바란다면, 미치는 한이 있어도 붙잡고 있어요. 이노리 선배. 이미 잃은 건 돌아오지 않고, 그나마 남은 것마저 사라진다면 선배는- 텅 비어버릴지도 모르니까요."

어쩐지 그런 느낌이 들어서요.

그녀는 이노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이름, 학년, 소속, 그런 걸로 그 사람에 대해 무얼 알겠다 하겠는가. 그러니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그렇게 말했다. 당신이 영원히 남아있길 바라는 걸 제대로 붙잡고 있으라고. 그렇지 않으면.

먀오오옹...

정체된 분위기를 흐트러뜨리듯, 혹은 환기하듯, 리치의 울음소리가 길게 울렸다. 놀만큼 놀았으니 돌아가자는 의미였다. 그래그래, 하고 가방을 토닥여 리치를 달래주고 앉았던 몸을 천천히 일으킨다. 엉거주춤한 가방 끈을 다시 고친 다음, 이노리도 일어나게 도와주려는 듯 한 손을 내민다. 곧게 뻗은 흰 손이 얼마든지 잡으라는 것처럼 보였을거다.

"리치가 보채기 시작했으니 전 이만 돌아갈까 싶은데, 선배 친구분이 올 시간은 아직이려나요?"

이미 어두운데 여기서 더 어두워지면 이 작은 선배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기진 않을지 걱정하는 말 같아도, 그저 말뿐인 것이었다. 늘 그렇듯. 모두에게 그렇듯이.

941 펠리체주 (eHFXhQg2bI)

2021-08-06 (불탄다..!) 22:30:46

꽁...냥....(앓음)

942 단태(땃쥐)주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2:31:38

앟...... ((땃쥐구멍으로 숨음))

943 노리(잉)주 (bUSG4kZnrw)

2021-08-06 (불탄다..!) 22:36:13

펠리체는 들었을까요?

.dice 1 2. = 2
1. 아뇨..
2. 네..

944 노리(잉)주 (bUSG4kZnrw)

2021-08-06 (불탄다..!) 22:36:49

왜 들었어요..?((망치를 들어요..))

945 단태(땃쥐)주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2:39:18

오늘도 잉주에게 다이스 너무 가혹하다구((흐린눈))

946 펠리체주 (eHFXhQg2bI)

2021-08-06 (불탄다..!) 22:39: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뭘 들었을까~~

947 단태(땃쥐)주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2:52:06

나 지금 이걸 두근두근하면서 관전하면 되는거지? 팝콘 먹어도 되는거지.... ?((팝콘통 꼭 끌어안기))

948 ◆Zu8zCKp2XA (nwoFYiTA5w)

2021-08-06 (불탄다..!) 23:00:33

통화가 길어지네요ㅠㅠ...

949 단태(땃쥐)주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3:04:47

캡틴 괜찮은거지? 일단 통화부터 마무리 짓도록 하자!88

950 ◆Zu8zCKp2XA (nwoFYiTA5w)

2021-08-06 (불탄다..!) 23:06:59

괜찮아요 괜찮아요:)

한 두 번 욕 먹는 거 아니고.... :P 통화하느라 텀이 길어진 만큼 제대로 주양이와 이노리의 수업을 진행할게요!

951 펠리체주 (eHFXhQg2bI)

2021-08-06 (불탄다..!) 23:07:14

캡틴....별일없길.... ;ㅅ;..

952 ◆Zu8zCKp2XA (nwoFYiTA5w)

2021-08-06 (불탄다..!) 23:07:27

통화 끝났어요! 정말로 괜찮아요!!!

953 단태(땃쥐)주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3:07:49

((뽀담뽀담해줌)) 무리는 하지말기야.

954 ◆Zu8zCKp2XA (nwoFYiTA5w)

2021-08-06 (불탄다..!) 23:13:30

>>931 주양 - 비행술

당신이 곤 선생님에게로 지나가자, 그 앞으로 스니치가 휙 지나갔습니다. 그 뒤를 이어서 학생 한 명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 비켜! 비켜!!! '

간신히 비켜나자, 학생이 쐑 지나갔습니다. 워후, 위험했네요!

' 잘 잡았네. 하울러로 할까 했는데 스니치로 바꾸길 잘했어! '

매우 위험한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고 있습니다. 곤 선생님은 주양에게서 골든 스니치를 잡았습니다.

' ......... 그런데, 주양 학생. '

곤 선생님이 당신을 부릅니다.

' 누구와 거래했지?

당신과 그것의 내기를, 알고 있습니다?




>>939 이노리 - 점성술

' 질문? 뭐지? '

할미탈이 윤에게서 몸을 돌려서 이노리를 바라봤습니다. 그리곤 손을 들어서 자신의 펜듈럼을 바라봤습니다.

' 번복하는 경우는 길들일 때 말고는 없다. '

그는 의미 없이 펜듈럼을 빙글빙글 돌렸습니다.

' 숙달될수록, 그려지는 모양과 점은 뚜렷해지는 법이니까. 그런 의미에서 내가 친 점이 있는데..... '

그는 이노리에게 상체를 숙였습니다. 그리고 이노리가 들릴 정도로만 속삭였습니다.

' 탈옥한 범죄자가 곧 다시 여기로 돌아올 거야. 조심해. 같이 있을 놈은, 주인님의 심복이니까. '

거기까지 말한 그는 다시 상체를 들어올렸습니다.

' 초대 강사가 숙제 내줘도 제출은 못 받으니까 과제는 없다. 펜듈럼만 제자리에 잘 두도록. '

아, 돌아가려는 모양입니다.

//이노리의 수업이 종료되었습니다!

955 노리(잉)주 (bUSG4kZnrw)

2021-08-06 (불탄다..!) 23:18:35

캡틴 무리하지 마시고, 욕 먹는다고 괜찮은건 절대 아니니까요..((꼬옥 안아요..))

답레는 조금 늦을 것 같아요..해열제를 먹고 온지라...

956 ◆Zu8zCKp2XA (nwoFYiTA5w)

2021-08-06 (불탄다..!) 23:23:23

잉주 괜찮으세요!? 푹 쉬셔요....!!!!!

957 펠리체주 (eHFXhQg2bI)

2021-08-06 (불탄다..!) 23:24:09

내일 있을 레이드 얘기려나~~

캡틴도 잉주도 무리하지 말구... 답레야 좀 늦어도 괜찮으니까. 심신 먼저 챙겨~~

958 단태(땃쥐)주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3:25:16

딸꾹.....((관전하다가 팝콘 떨굼))
할미탈 너는......:0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잉주 괜찮아? 8ㅁ8 오늘 다들....

959 단태(땃쥐)주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3:30:14

캡틴도 잉주도 첼주 말대로 오늘 하루는 푹 쉬는거야:(

960 ◆Zu8zCKp2XA (nwoFYiTA5w)

2021-08-06 (불탄다..!) 23:31:11

쭈주의 진행과 앗주의 일상이 남았어요!:P

961 노리(잉)주 (bUSG4kZnrw)

2021-08-06 (불탄다..!) 23:32:06

이벤트 고생하셨어요..!

오늘은 푹 쉴테니까요. 일단 문장력이 조금.. 떨어져서 글이 이렇게 저렇게 돼도 양해 부탁드릴게요..? 일단 택영이 답레부터..퇴고를 끝내고요..

962 단태(땃쥐)주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3:36:39

흑흑 진짜 둘다 무리하지 않기야 8ㅁ8 캡틴은 진행이랑 일상 조금 주고받다가 일찍 쉬러가구 잉주도 답레 쓰고 쉬러가기....!

963 서 주양 - 주 단태 (zLK7Lf.b6s)

2021-08-06 (불탄다..!) 23:43:39

후 잠시만.. 요즘 인터넷 렉이 심해.. 88 일단 진행부터 잇고 다시 주겠다..!

964 단태(땃쥐)주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3:44:31

세상에.....답레는 천천히 줘. 쭈주 인터넷 더위 먹은 게 분명하다88

965 ◆Zu8zCKp2XA (nwoFYiTA5w)

2021-08-06 (불탄다..!) 23:44:45

주양이는 이번 턴으로 마지막이니까요:)! 쭈주........(뽀다다다다담)

966 펠리체주 (eHFXhQg2bI)

2021-08-06 (불탄다..!) 23:45:24


고생한 모두에게 쓰담이라구~~

967 멍이노리 - 훈련사 택영 (bUSG4kZnrw)

2021-08-06 (불탄다..!) 23:50:22

"내일도? 이노리 노력해볼게요? 약속-"

너는 약속을 하듯 새끼 손가락을 내밀었다. 이건 친한 사람을 위한 특권인데, 바로 서스럼 없는 행동이다. 신체에 닿는 행동을 최소화 하던 네가 안거나, 새끼 손가락을 걸거나 하는 것은 드물다. 알게 모르게 마음을 놓았다는 뜻이다. 잠깐의 포옹 이후 떨어진 너는 이윽고 빙글거리며 뾰로롭 소리를 내고, 그 뒤로는 털범벅으로 허리를 쭉 뻗었다.

"친해졌어요! 둘이 이제 친구야?"

택영이 문카프를 끌어안자 문카프는 뾰로롭 소리를 내며 몸을 부볐다. 복슬복슬한 털을 부비는 교감을 바라보던 너의 뺨이 발그레 물들고, 눈동자는 생기가 없어도 반짝거렸다. 그리고 문카프를 한번, 택영을 한번 쳐다보고는 택영이 일어나 쑥스레 웃자 박수를 짝짝 치는 것이다. 너는 문카프가 신나서 폴짝 하고 뛰자 손을 뻗어 자연스럽게 쓰다듬는다. 손으로 머리를 신나게 긁어주던 너는 고개를 기울인다.

"야외? 그러면 택영이, 이노리랑- 문카프랑 같이 산책 가요?"

너는 이상한 뜻으로 받아들이긴 했지만 택영의 수에 걸려들었다. 문카프가 산책이란 말을 알아들었는지 둘의 주변을 빙글빙글 돈다. 어쩐지 네가 길들이려던 시도가 하루이틀이 아니었을 지도 모른다. 너는 학생의 시선에 아랑곳 않고 꺄르륵 웃었다.

"산책 좋아요- 가자, 가자!"

968 단태(땃쥐)주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3:53:57

>>966 헉.....너무 너무 귀여운 짤이다........ ((심장에 무리가 와서 돌연사))

969 ◆Zu8zCKp2XA (nwoFYiTA5w)

2021-08-06 (불탄다..!) 23:54:17

귀여운 움짤이네요!XD

970 서 주양 (zLK7Lf.b6s)

2021-08-06 (불탄다..!) 23:55:50

>>0

"얌마..! 위험하잖아! 너 어디 기숙사야!"

너네 기숙사 점수 10점 감점! 하고. 굉장히 권력남용적인 이야기를 꺼내며 주양은 멋쩍게 웃어보였다. 어깨를 으쓱이먀 곤 사감님께 스니치를 가져와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어보이는 건 아주 잠시였다.

"... 어머."

이미 다 아는듯한 물음. 자신에게 그것을 부를 찬스가 있다는 걸 아는듯한 물음에, 주양은 가볍게 입꼬리를 올렸다. 자신이 이런 걸 숨기는 사람이냐 한다면, 그건 아니었다.

"그것과 내기를 했을 뿐이예요. 그리고 제가 이겼죠. 결과적으로는 제게 재앙님의 축복이 깃든 거니까~ 좋지 않을까요?"

안 그래요? 하며. 눈매가 요사스럽게 휘어졌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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