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4078> [해리포터] 동화학원³ -23. 부제를 뭐로 할까요? :: 1001

미니게임천국?◆Zu8zCKp2XA

2021-08-02 15:19:14 - 2021-08-07 01:00:19

0 미니게임천국?◆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5:19:14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59db09c1-abb9-4df4-a670-52dd26f63be6/49de0535f7f231ed9b12ba175272cf44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1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20:19:38

얍!

2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20:20:51

>>0

아내의 방 화장대 조사!

3 렝주 (1JhuYdy4MY)

2021-08-02 (모두 수고..) 20:21:04

이녀석.. 돈 때문에 사람을 죽였구만 :ㅇ!!
수수께끼는 모두 풀렸다! 진실은 언제나 하나!

4 렝주 (1JhuYdy4MY)

2021-08-02 (모두 수고..) 20:22:04

>>0
다음은 가방을 조사하겠습니다!

5 🕵🕵🕵개인공간 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0:22:04

situplay>1596263080>999

화장대엔 편지가 있습니다.

내 작은 카나리아야. 네 연주는 얼마나 아름다운지 몰라. 지금도 가끔 생각나.

러브레터 같습니다. 쓰던 중이었는지 깃펜에 잉크가 똑똑 떨어집니다.

6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20:24:03

>>0
이번엔 쓰레기통을 조사할게요.🤔

7 🕵🕵🕵개인공간 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0:24:05

>>2

장신구들이 보입니다. 반짝거리는 게 눈에 띕니다. 친구가 한 장미 모양 장신구와 동일한 장신구입니다. 그리고... 반지가 있습니다?


>>4
가방 안에는 옷 가지와 계약서가 있습니다. 연주를 해주는 대가로 1만 파운드를 제공하겠다는 계약서입니다.

8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20:25:00

이 집안은 콩가루야!!((뒤엎어요!!))

9 🕵🕵🕵개인공간 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0:25:44

>>6
아편과 그것을 태운 대롱이 보입니다. 그리고 피묻은 손수건이 버려져 있습니다.

10 🕵🕵🕵개인공간 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0:26:10

다른 방을 조사하셔도 됩니다요!

11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20:26:26

피묻은 손수건 챙기고..

>>0
옷장을 볼게요!

12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20:27:03

다른방...이게 맞는다면 바로 가야겠어요..😬

13 🕵🕵🕵개인공간 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0:27:39

>>11 옷장엔 드레스가 여러 벌 들어있습니다. 그 중에는.... 피해자 아내와 동일한 디자인의 드레스도 있습니다...?

14 🕵🕵🕵개인공간 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0:27:56

>>12 어느 방으로 이동하십니까?

15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20:28:37

아! 아!! 악!

>>0
동생의 방으로 가요!!

16 렝주 (1JhuYdy4MY)

2021-08-02 (모두 수고..) 20:28:49

>>0
그러면.. 그러면은... 옷장! 옷장을 열어볼게요!

17 🕵🕵🕵개인공간 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0:33:27

>>15 동생의 방
사업가의 방입니다. 검은색 정장과 페도라가 보이고 방 곳곳엔 스미스사의 서류뭉치가 보입니다. 그리고 타들어간 시가가 많이 보입니다.

골초인가봐요?

[가방]
[책상]
[쓰레기통]
[침대]
[옷장]
[화장대]

어디를 조사합니까?


>>16
드레스가 여러 벌 보입니다. 그 중에는 친구와 커플로 맞춘 것 같은 드레스가 많이 있습니다.

18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20:33:55

>>0
책상을 볼게요!

19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20:34: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족보 펼쳐놓고 사랑의 작대기 그어보고싶네 이집안 ㅋㅋㅋㅋㅋㅋㅋㅋ

20 🕵🕵🕵개인공간 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0:34:42

>>18

여왕의 칙서와 거래처들에게 보내다 만 편지가 보입니다. 사죄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21 🕵🕵🕵개인공간 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0:35:03

>>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첼주 더 조사할 곳 있나요?

22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20:35:07

>>19 저만 그 생각 한게 아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20:35:13

>>0

화장대의 반지를 재조사!

24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20:36:37

>>0
칙서 내용 확인 가능한가요?

25 🕵🕵🕵개인공간 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0:36:51

>>23

반지에는 두 개의 이니셜이 보입니다. S♥A. A는 피해자 아내의 이니셜입니다. 아비게일.

26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20:37:41

아까는 S❤S. 였죠..? 족보..족보 가져오셔요..

27 🕵🕵🕵개인공간 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0:39:15

피해자: 샘 스미스
피해자 동생: 슈미트 스미스
아내: 아비게일 스미스
친구: 그웬돌린 바트라
피아니스트: 그릿 섬머

28 🕵🕵🕵개인공간 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0:40:02

>>24 세금과 벌어들인 금액이 다르니, 같다는 걸 증명할 서류를 가져오라는 내용입니다.

29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20:40:13

((기절해요..))

30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20:41:09

>>0
쓰레기통..조사할게요..

31 🕵🕵🕵개인공간 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0:41:11

>>29 조사를 더 하거나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32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20:41:12

그냥 아바다랑 케다브라 갖ㄱ고와서 전부 불라고 하고싶다

33 🕵🕵🕵개인공간 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0:42:33

>>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방을 조사하거나 더 조사하실 수 있습니다.

34 🕵🕵🕵개인공간 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0:42:44

10분까지 조사가 가능합니다

35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20:43:38

>>0

쓰레기통 함 봅시다~~

36 🕵🕵🕵개인공간 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0:43:38

여러분의 사랑의 작대기가 어떻게 될지 궁금한 거예요:3

37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20:44:06

>>32 엣..

38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20:44:14

사랑의 작대기...그 이름 크루시오...?

39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20:44:44

대체 왜 금지된 주문으로 직결하는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 🕵🕵🕵개인공간 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0:45:48

>>35 찢어진 일기가 있습니다.

XX일.
그웬돌린에게 그의 폭력성에 대해 상담했다. 그녀는 밤새도록 내 마음과 몸을 위로해줬다.

XX일.
그는 나와 결혼한 이유가 단지 돈 때문일까. 도련님은 그보다 훨씬 자상하다.

....

XX일.
도련님과의 관계가 들킨 것 같다. 그가 내 얼굴에 도자기를 던졌다. 피가 났다.

41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20:46:12

어떻게 될 지가 너무 두려워요..😨((오들오들 떨어요..!!))

42 🕵🕵🕵개인공간 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0:46:13

왜 금지된 저주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

43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20:46:31

44 🕵🕵🕵개인공간 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0:46:52

>>40 (추가)

(휘갈겨 쓴 글씨)죽여버릴거야 그자식. 그 개자식.

45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20:48:06

우와...😨

맞다 캡틴 >>30이요..!

46 🕵🕵🕵개인공간 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0:48:19

9시 10분에 용의자 심문으로 넘어갑니다

47 렝주 (1JhuYdy4MY)

2021-08-02 (모두 수고..) 20:48:19

>>0
냄새가 난다면.. 여기다..! 침대를 조사할게요!!

48 🕵🕵🕵개인공간 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0:49:07

>>47

침대 밑에 붉은 네일팁이 빠져 있습니다. 피해자 친구의 손톱 네일팁 중 하나가 비어있던 것 같습니다.

49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20:50:13

그야 그으면 고통받잖아 여러가지 의미로 :3

50 🕵🕵🕵개인공간 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0:50:40

>>30 (제가 발견을 못했습니다ㅠㅠ)


찢어진 종이가 보입니다. 각서입니다.

아비게일 스미스와 불건전한 관계라는 걸 인정하고 재산의 50%를 포기한다는 내용입니다.

동생과 피해자의 서명이 적혀있습니다.

51 렝주 (1JhuYdy4MY)

2021-08-02 (모두 수고..) 20:51:16

흐으으음.... 피아니스트는 그냥 피해자 친구랑 꽁냥하는 관계였던건가 ;ㅇ..

52 🕵🕵🕵개인공간 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0:51:18

20분 뒤, 용의자 심문으로 넘어갑니다.

지금 넘어가겠습니까? 더 조사하시겠습니까?

53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20:52:02

캡틴 솔직히 말해봐요..
이거 관계도랑 스토리 짜면서 폭주했지...?!

54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20:52:35

>>0

마지막으로 침대!

55 렝주 (1JhuYdy4MY)

2021-08-02 (모두 수고..) 20:53:28

저는 넘어가겠습니다 :ㅇ!!

56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20:53:30

>>0
마지막으로..가방을 조사해요..

57 🕵🕵🕵개인공간 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0:54:08

>>53 (시선회피) 해보고 싶은 관계 싹 다 넣고 싶었어요:3(????)

>>54 침대 이불이 구겨져 있습니다. 장신구와 향수 냄새가 어지러이 흩어져있습니다.

58 🕵🕵🕵개인공간 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0:54:53

>>56 가방에는 포장된 검은 장갑과 황궁에 제출할 서류들이 가득합니다.

59 🕵🕵🕵개인공간 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0:55:04

용의자 심문으로 넘어갈까요?

60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20:55:23

>>0

장신구 뭐있는지 조사!

61 🕵🕵🕵개인공간 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0:56:08

>>60 머리 장식과 꽃, 커프스가 있습니다.

62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20:56:38

저는 그냥..평범한 클리셰처럼 피아니스트와 내연관계겠지? 했는데 아내분과 도련님께서..😨 어버버..어버..그런데 뮤즈라고 했던 걸 보니까 어쩐지 작대기가 또 있을 것 같아요..어버버버..😨

63 🕵🕵🕵개인공간 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0:57:01

>>50 (추가) 왜 자꾸 전 빼먹죠....

빈 상자와 포장지가 아무렇게나 구겨져서 버려져 있습니다.

64 🕵🕵🕵개인공간 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0:57:40

>>62 :).... =)!

65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20:58:07

음~~ 이거 아내랑 아내 친구도 그렇고 그래보이는데~~

66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20:59:26

>>0

머리 장식과 커프스를 자세히 조사!

67 🕵🕵🕵개인공간 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0:59:27

더 조사하시겠습니까? 용의자 심문으로 넘어가겠습니까?

68 🕵🕵🕵개인공간 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1:00:08

>>66 머리 장식은 친구 것과 동일한 장신구입니다. 커프스는, 오... 피해자의 동생 양복에 달려있던 거네요.

69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21:00:15

빈 상자와 포장지..?🤔 두뇌 풀가동!을 하고 있지만 계속 마님은 왜 도련님께 쌀밥을 주셨을까(????)만 떠올라요..어버버..어버법...😬

>>64 꺄아악 차라!!!!((쓰러져요!!))

70 🕵🕵🕵개인공간 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1:02:05

10분에 용의자 심문으로 넘어갑니다.

71 🕵🕵🕵개인공간 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1:02:28

탐정 여러분은 할 질문을 미리 생각해주시고 증거들을 정리해주세요.

72 🕵🕵🕵🕵🕵🕵◆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1:05:13

스토리 짤 때 너무 즐거워요 아 짜릿해(?)

73 🕵🕵🕵🕵🕵🕵◆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1:05:25

5분 뒤 심문으로 넘어갑니다.

74 🕵🕵🕵🕵🕵🕵◆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1:06:17

심문은 한 용의자에게 10분간 질문들을 정해진 갯수 없이 질문할 수 있으며 한 레스 당 질문은 하나만 부탁드립니다.

아내-피아니스트-친구-동생 순으로 넘어갑니다.

75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21:06:20

이니셜 S-S 반지
이니셜 S-A 반지
아내 친구의 머리장식
피해자 남동생의 커프스

일단 내가 파악한 건 이정도고.. 음... 뭘 물어야 할까 ㅋㅋㅋ...!!!

76 🕵🕵🕵🕵🕵🕵◆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1:06:50

탐정들이 찾은 증거는 모두 공유됩니다!:)

77 🕵🕵🕵용의자 심문🕵🕵🕵◆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1:10:26

10분이 되었습니다. 10분간 피해자의 아내에게 질문을 모두 하시면 됩니다. 10분 동안 질문이 올라간 후 제가 답변을 달아드립니다.
>>0 앵커릉 달고 오너입으로 질문해주세요. 탐정은 이노리주, 펠리체주, 레오주입니다.

78 🕵🕵🕵용의자 심문🕵🕵🕵◆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1:10:42

20분까지 질문을 해주세요:)

79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21:15:49

증거 목록

진주알 귀고리(아내의 것으로 추정)
러브레터(누구를 향한 것일까?)
매각 명세서(읽을 수 있는 건 스미스사 지분 포기 3단어)
매각서와 동일한 색의 얼룩(쓰다가 죽은 건가?)
연초(아편)
피묻은 손수건(?)
아내 친구분의 러브레터(누구를 향한? 피아니스트?)
아내와 동일한 드레스(?)
벌어들인 돈과 세금이 다르다는 칙서
각서(족보가..?)

🤔

80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21:17:21

>>0

남편에게 남동생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들킨 것을 동기로 범행을 계획했는지?

81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21:18:40

>>0

방에서 찾은 증거(일기, 커프스, 머리장식)들로 보아 남동생과 친구도 공범이진 않은지?

82 렝주 (1JhuYdy4MY)

2021-08-02 (모두 수고..) 21:19:12

저 친구가 불러서 잠깐 다녀와야할 것 같아요 :ㅇ..! 최대한 빨리 돌아올게요!!

83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21:19:14

>>0
1. 혹시 악기를 다루실 수 있나요?
2. 이 귀고리가 당신의 것인가요?
3. 남편의 사업의 밑거름이 혹시 당신의 재산이었나요?
4. 아편을 피우셨나요?
5. 친구분과는 정확히 어떤 관계인가요?

84 🕵🕵🕵용의자 심문🕵🕵🕵◆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1:20:06

>>80 아비게일은 울먹였습니다.

"죽일거라고 일기장에 적긴 했지만.... 실행에 옮긴 적은 없습니다. 그 이는 언제나 폭력적이었어요"
"맞아요! 어찌나 툭하면 때렸는지, 아비게일이 늘 얼굴이 부어있었어요!"

그웬돌린이 덧붙였습니다.

85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21:20:20

렝주 다녀와~~

86 🕵🕵🕵용의자 심문🕵🕵🕵◆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1:21:10

>>82 다녀오세요 렝주!

21분입니다. 이제 질문은 불가합니다.

87 🕵🕵🕵용의자 심문🕵🕵🕵◆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1:23:42

>>81

"바, 밤에 같이 있었던 정도입니다... 물론 둘에게 하소연을 했습니다....!"

그웬돌린과 슈미트 둘에게 죽일 거라고 말했었나보네요.

>>82
1. " 그웬돌린에게 피아노 연주를 배웠습니다"
"맞아, 내 카나리아."

2. "남편을 찾으러 갔다가 떨어뜨린 것 같습니다. 제 것입니다."

3. "제 재산으로 사업을 시작했어요."

4. "... 가끔.. 잠이 안 올 때요..."

5. "..... 서로 사랑하는 사이입니다."
"저와는?!"
"도련님과도 사랑하는 사이입니다."

88 🕵🕵🕵용의자 심문🕵🕵🕵◆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1:24:16

피아니스트에게 35분까지 질문해주세요:)

89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21:25:12

사랑하는 사이입니다...(드르륵 탁..)
사랑하는 사이입니다....(드르륵 탁...)
사랑하는 사이.....

90 🕵🕵🕵용의자 심문🕵🕵🕵◆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1:26:52

잉주! 질문은 첼주처럼 한 레스에 하나만 해주세요!!

91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21:28:05

핫 네네...!!! 죄송해요!😳

92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21:28:19

>>0

사건 현장에서 발견한 반지의 이니셜 S-S에 대해 뭔가 할 말은 없는지?

93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21:28:41

>>0

이 편지(피해자가 죽은 자리에서 발견 된 러브레터)가 혹시 당신을 향한 것입니까?

94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21:28:45

>>0

피아노 줄이 끊어져 있는 것을 사전에 알았는지?

95 🕵🕵🕵용의자 심문🕵🕵🕵◆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1:29:15

>>92 는 피아니스트를 향한 질문인가용??

96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21:30:00

>>0

이 자리에 있는 누군가에게 어떤 것을 받고 매수를 당하거나 그런 권유를 받은 건 아닌지?

97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21:30:29

>>95 응!

98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21:32:18

>>0
정해진 금액을 받지 못했습니까? 그렇다면 누군가와 더 얘기를 나누거나(하소연 등) 했습니까?

99 🕵🕵🕵용의자 심문🕵🕵🕵◆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1:33:31

>>92 "마님 아니면 저기 죽어있는 주인나리의 것이겠죠"

피아니스트가 툴툴댔습니다.

>>93 "제 거냐고요?! 아니요! 절대!"

피아니스트가 펄쩍 뛰었습니다.

"여기 도련님이 둘만 있을 때 저기 주인 마님을 그렇게 부릅디다."

>>96 "아주 내가 여기 주인나리에게 잘못 걸렸다니까? 내 연주가 듣기 좋다면서 고용하더니, 아주! 아주! 못된 사람이야!"

100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21:33:43

>>0

파티 중 발코니에 있었던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증명해줄 사람이 있는지?

101 🕵🕵🕵용의자 심문🕵🕵🕵◆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1:34:15

>>98 "저기 도련님과 했수다."

피아니스트가 피해자의 동생을 가리켰습니다.

"네. 제가, 형님께 이야기 하겠다고... 말했었어요."

102 🕵🕵🕵용의자 심문🕵🕵🕵◆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1:35:33

>>100 "없수다. 손님들 중 그 누구도 내가 거기 있는지도 몰랐을 걸?"

103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21:35:44

캡틴 >>94도 심문이라구 (소곤소곤)

104 🕵🕵🕵용의자 심문🕵🕵🕵◆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1:35:55

36분이 되면 더 이상 피아니스트에게 질문이 불가합니다.

105 🕵🕵🕵용의자 심문🕵🕵🕵◆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1:37:26

>>103 으악 미안해요!

>>94 "끊어졌수? 어쩐지... 연주하는데 피아노소리가 이상해서 주인나리와 한바탕 했소."
"어, 맞아. 조율이 약간 안 된 거 같았어."
"근데 주인나리가 촌 것이라 뭘 모른다는 둥 사람 속을 뒤집어놓잖소"

106 🕵🕵🕵용의자 심문🕵🕵🕵◆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1:37:51

50분까지 아내의 친구에게 질문이 가능합니다;)

107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21:38:59

>>0
이 피묻은 손수건은 어쩌다 생긴 것인가?

108 🕵🕵🕵용의자 심문🕵🕵🕵◆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1:40:06

>>107 "아비게일이 또 그 놈팽이에게 맞아서 다쳤길래 치료해주면서 닦은 손수건이야."

그웬돌린이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109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21:40:45

>>0

혹시 피아니스트를 섭외하도록 피해자에게 말을 한 적은 없는지?

110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21:41:27

>>0
사망 추정 시간동안 사교회의 사람들을 봤다 했는데 수상한 사람은 없었는가?

111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21:41:34

>>0

피해자의 아내와 언제부터 각별한 사이였는지?

112 🕵🕵🕵용의자 심문🕵🕵🕵◆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1:42:23

>>109 "나는 저 피아니스트를 이번 사교회에서 처음 봤어. 이름은 들어봤지, 그래서 그 구두쇠에다 아내를 패는 자식이 어떻게 그 피아니스트를 고용했는가 싶었다니까?"

113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21:43:00

>>0

피해자의 아내가 정원 산책을 할 때, 본인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114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21:43:59

>>0
동일한 드레스를 봤는데 이건 무엇인지.

115 🕵🕵🕵용의자 심문🕵🕵🕵◆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1:44:27

>>110 "없었어. 아, 그 자식이 자기 동생과 사라진 걸 봤었지?"

>>111 "어린 시절부터. 내가 피아노를 가르쳐줬을 때부터 나만의 작은 카나리아였어"

116 🕵🕵🕵용의자 심문🕵🕵🕵◆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1:45:32

>>113 "기분 전환을 할 겸 잠깐 술을 마시고 있었어. 카나리아가 혼자 있고 싶다고 했거든."

>>114 "당연히 커플룩이지!"

117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21:46:01

>>0

피해자의 아내와의 내연관계를 피해자에게 들켰는지?

118 🕵🕵🕵용의자 심문🕵🕵🕵◆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1:48:41

>>117 "아니, 전혀 안 들켰어. 저 도련님은 들켰나 봐? 그러게, 내 카나리아를 왜 넘봐?"
"말이 심하네요..!"

119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21:53:23

🤔🤔🤔🤔

120 🕵🕵🕵용의자 심문🕵🕵🕵◆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1:53:43

친구에게 심문이 더 이상 불가합니다. 10시 5분까지 동생에게 질문이 가능합니다.

121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21:55:30

>>0

여왕의 칙서와 본인 사이에 연관 관계가 있는지? (횡령, 탈세 등)

122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21:55:38

>>0
세금과 벌어들인 돈이 다르다는 칙서를 보았다. 내막을 설명할 수 있는가.

123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21:56:11

>>0
매각 명세서를 보았다. 현재 사업이 위태로운가?

124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21:56:22

>>0

피해자에게 발각된 후로도 피해자 아내와의 관계를 유지했는지?

125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21:56:52

>>0

사업 문제로 피해자와 다툼이 잦지는 않았는지?

126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21:57:10

>>0
둘의 부적절한 관계에 대한 각서는 형에게 작성한 것인가?

127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21:57:27

>>0
8시 이후로 행적이 없다. 무엇을 했는가.

128 🕵🕵🕵용의자 심문🕵🕵🕵◆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2:00:09

>>121-122 (같은 질문이라서 한 번에 처리할게요) "형님이 제 이름으로 여기저기 손을 댄 모양이더군요. 벌어들인 금액도 다 어디론가 빼돌리고... 그래서 저 나름대로 조사해서 신고하려고 했습니다."

>>123 "형님이 멋대로 매각시킨 겁니다. 거래처들을 만난 건 저인데 거래처들에게도 사죄하러 다니고 있었습니다."

>>124 "오늘 저녁에 절 부르더니, 다 알고 있다면서 정리하라고... 그리고 절 자르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각서를 쓰고 알겠다 하고 정리하려고 했습니다."

129 🕵🕵🕵용의자 심문🕵🕵🕵◆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2:00:36

>>127 "방에서 시가를 피우고 있었습니다."

130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22:00:36

>>0

피아니스트를 부른 것은 피해자의 독단이었는지 상의 하에 이뤄진 것인지?

131 🕵🕵🕵용의자 심문🕵🕵🕵◆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2:01:57

>>130 "형님의 독단이었습니다. 나중에 지급하기로 한 금액과 말이 달라져서 형님께 이야기 하러 갔다가... 형님이 형수님과의 관계를 들먹였습니다."

132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22:03:01

>>0
혹시 지금 끼고있는 장갑을 확인해도 되겠는가.

133 렝주 (1JhuYdy4MY)

2021-08-02 (모두 수고..) 22:05:55

등~장 :ㅇ!! 어떻게 돼가고 있으려나요!

134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22:09:39

>>133 사랑의 막대기가 알고보니 아내의 유혹이었어요...😬

135 🕵🕵🕵용의자 심문🕵🕵🕵◆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2:10:45

>>132 "좀 된 거라서 흠집이 좀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손을 내밀었습니다. 검은색 가죽 장갑입니다. 자세히 봅니까?

136 🕵🕵🕵용의자 심문🕵🕵🕵◆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2:11:03

>>133 용의자 심문의 마지막입니다!

137 🕵🕵🕵용의자 심문🕵🕵🕵◆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2:11:19

그리고 어서와요 렝주!(도중작성에 분노하는 캡틴)

138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22:12:01

>>0
자세히 봅니다.

139 🕵🕵🕵용의자 심문🕵🕵🕵◆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2:12:54

이제 더 이상 심문이 불가합니다. 2차 현장검증 시간입니다. 30분 동안 사건 현장, 개인 공간을 재차 조사합니다.

>>138 얇게 자국들이 있습니다.

140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22:13:03

>>125 >>126 질문은...?

렝주 어솨~~

141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22:13:34

일단 잠시 샤워좀 하고 올게요..! 어버버..너무 습해요...😭

142 🕵🕵🕵용의자 심문🕵🕵🕵◆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2:13:42

>>0 장소 - 조사할 곳 을(를) 조사합니다.

이렇게 써주세요!

143 렝주 (1JhuYdy4MY)

2021-08-02 (모두 수고..) 22:14:31

장소는 아까랑 동일하죠??

144 🕵🕵🕵용의자 심문🕵🕵🕵◆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2:15:20

(((석고대죄)))

>>125 "잦은 편이었습니다. 형이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시키려도 했거든요."

>>126 "형이 작성해서 내밀었습니다."

145 🕵🕵🕵용의자 심문🕵🕵🕵◆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2:15:40

>>143 네! 현장+개인공간이예여!

146 🕵🕵🕵용의자 심문🕵🕵🕵◆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2:16:23

다녀오세요 잉주!

147 렝주 (1JhuYdy4MY)

2021-08-02 (모두 수고..) 22:16:30

범인은 현장에 돌아온다 :ㅇ..!

>>0
다시 시체 조사 ;ㅇ!!

148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22:16:51

>>0 헛간 - 시체를 조사합니다.

목 졸린 부분을 좀더 자세히 조사!

149 주양주 (jWfCfXN1UA)

2021-08-02 (모두 수고..) 22:18:17

앟... 늦었지만 갱신!! 크라임씬 끝나가..? 참여 가능해? :0

150 🕵🕵🕵용의자 심문🕵🕵🕵◆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2:18:29

>>147 시체의 어느 부분을 더 자세히 조사합니까?

>>148 거의 목이 잘려나가기 직전까지 목이 졸렸습니다. 있는 힘껏 위로 당겨진 형태입니다.

151 렝주 (1JhuYdy4MY)

2021-08-02 (모두 수고..) 22:18:36

쭈섭셔~~~~!

152 🕵🕵🕵2차 현장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2:19:08

>>149 지금 2차 현장 조사라서 참가는 가능합니다!

사건

153 🕵🕵🕵2차 현장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2:19:46

사건 현장과 사체, 용의자들의 개인 공간을 조사할 수 있습니다.

어서오세요 쭈주!!


(도중작성 죽일 거예요)

154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22:20:35

쭈주 어서와~~

155 렝주 (1JhuYdy4MY)

2021-08-02 (모두 수고..) 22:21:11

>>150
전체적인 모습이요! 어떤 자세로 죽었는지, 저항의 흔적이 있는지 등등!

156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22:21:50

>>0

시체에게서 술기운이 느껴지는지, 있다면 어느 정도인지 조사!

157 🕵🕵🕵2차 현장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2:24:32

>>155 11자로 축 늘어져 있습니다. 고통스러워하는 표정입니다.

>>156 술냄새는 전혀 나지 않습니다.

158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22:26:29

>>0 피해자의 방 - 쓰레기통 조사합니다.

159 렝주 (1JhuYdy4MY)

2021-08-02 (모두 수고..) 22:30:52

>>157
큰 저항의 흔적은 없었나요 :ㅇ?

160 주양주 (jWfCfXN1UA)

2021-08-02 (모두 수고..) 22:31:54

다들 안녕!! 좋아 그러면 나도 참여할래! :) 안 늦은것 같아서 다행이야.. ㅠㅠ

161 🕵🕵🕵2차 현장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2:33:07

>>158 쓰레기통엔 온갖 문서가 버려져있습니다.

자신의 아내와 동생이 서로 껴안는 흑백사진도 여러 장 보입니다. 찢어진 아내의 사진도 있습니다.

>>159 주변이 어질러져 있어서 크게 저항한 것 같습니다.

162 🕵🕵🕵2차 현장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2:33:49

>>160 사건 현장
피해자의 방
피해자 동생의 방
피해자 아내의 방
아내의 친구 방
피아니스트 방

이렇게 조사가 가능합니다!

163 렝주 (1JhuYdy4MY)

2021-08-02 (모두 수고..) 22:35:29

사실 몽총해서 아직 뭐가 뭔지 감이 안잡히는것이었습니다 :ㅇ....

164 렝주 (1JhuYdy4MY)

2021-08-02 (모두 수고..) 22:35:48

>>0
피해자의 방을 조사할게요!

165 주양주 (jWfCfXN1UA)

2021-08-02 (모두 수고..) 22:36:58

>>0 아내의 친구 방 조사할게! :)

166 🕵🕵🕵2차 현장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2:38:53

>>164 피해자의 방
여러 수표들과 비리들이 적힌 수첩이 아무렇게나 널부러져 있습니다. 사치스러운 장식품들이 많습니다.

[가방]
[책상]
[쓰레기통]
[침대]
[옷장]

어디를 보겠습니까?


>>165 친구의 방
꽃이 가득합니다. 생화, 드라이플라워가 가득합니다. 드레스도 보입니다.

[가방]
[책상]
[쓰레기통]
[침대]
[옷장]
[화장대]

어디를 보겠습니까?

167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22:40:48

>>0

쓰레기통 속 문서들을 좀더 자세히 조사!

168 주양주 (jWfCfXN1UA)

2021-08-02 (모두 수고..) 22:41:37

>>0 일단 가방부터 조사!

169 렝주 (1JhuYdy4MY)

2021-08-02 (모두 수고..) 22:42:23

>>0
쓰레기통부터 보겠습니다!

170 🕵🕵🕵2차 현장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2:44:44

>>167, >>169 쓰레기통 속에 아내의 보험, 남아있는 재산을 조사한 서류들이 들어있습니다.

>>168 가방에는 수많은 선물들이 들어있습니다. 받는 이는 [내 작은 카나리아] 라는군요.

171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22:46:35

돌아왔어요!😊

172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22:46:45

>>0 피해자의 방 - 책상을 조사합니다.

173 렝주 (1JhuYdy4MY)

2021-08-02 (모두 수고..) 22:50:49

엇.. 보험과 남은 재산 :ㅇ...!

174 🕵🕵🕵2차 현장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2:52:12

>>171 잉주 어서와요!
>>172 동생과 아내에 대한 살해 계획이 적혀 있습니다.

3분 뒤, 현장검증이 종료됩니다.

175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22:53:17

>>0

살해 계획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조사!

176 🕵🕵🕵2차 현장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2:54:26

>>175 잉크가 번져서 자세히 알아보기는 어렵습니다.

[독살? 비소, 간식에.... 둘을..... 불륜....]

이 이상은 읽을 수 없습니다.

177 렝주 (1JhuYdy4MY)

2021-08-02 (모두 수고..) 22:54:34

>>0
다음은 책상! 뭔가 보관한다면 여기다!

178 🕵🕵🕵3차 현장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2:54:41

1분 뒤, 3차 현장 검증이 종료됩니다.

179 주양주 (jWfCfXN1UA)

2021-08-02 (모두 수고..) 22:55:06

>>0 선물 열어보기 가능할까..?!

180 🕵🕵🕵3차 현장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2:55:24

>>177

아내와 동생의 살해 계획이 적혀 있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추가한 듯 독극물에 대한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181 🕵🕵🕵3차 현장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2:56:08

>>179 브로치, 반지, 목걸이와 같은 장식품에서 아편, 아편을 피울 수 있는 담배까지 다양합니다. 옷과 신발도 있네요.

182 🕵🕵🕵회의🕵🕵🕵◆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2:57:06

3차 현장조사가 종료 되었습니다. 탐정 여러분은 30분 동안 지금까지 모은 증거와 진술을 토대로 회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183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22:58:17

🤔...((정주행을 마쳐요!))

184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22:59:42

이거 아무리 봐도 형이 아내하고 동생 죽이려다 역관광 당한거 같은데...? 살해 계획도 대놓고 책상에 놓은거 보면 동생이 봤을 가능성 있고.

185 🕵🕵🕵회의🕵🕵🕵◆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3:01:07

쭈주 혹시 모르는 부분 있으면 질문해주세요! 해당 레스를 가져올게요!

186 🕵🕵🕵회의🕵🕵🕵◆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3:02:08

놓친 부분이 있는지 이 때 확인하시면 편합니다.



situplay>1596263080>935->>181 까지가 크라임씬의 내용입니다.

187 🕵🕵🕵회의🕵🕵🕵◆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3:02:40

situplay>1596263080>935-1001
>>1->>181 로 수정합니다...... :P

188 🕵🕵🕵회의🕵🕵🕵◆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3:03:10

>>1-181
situplay>1596263080>935-1001
(......)

189 🕵🕵🕵회의🕵🕵🕵◆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3:05:40

27분에 투표를 시작하겠습니다:)

190 렝주 (1JhuYdy4MY)

2021-08-02 (모두 수고..) 23:06:42

조아! 레오챤! 추리해!

레오:몰?루

191 단태(땃쥐)주 (sqkvQTtGeA)

2021-08-02 (모두 수고..) 23:08:34

크라임썬.....나중에 정주행해야지....통곡의 현생이여 진짜...내가 휴가 낸다 ((이마 탁))

192 🕵🕵🕵회의🕵🕵🕵◆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3:08:47

이번 크라임씬은 처음 하는 것이기 때문에 난이도가 꽤 쉽습니다! 심문과 증거들을 잘 모아서 추리해보세요!

193 🕵🕵🕵회의🕵🕵🕵◆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3:09:07

딴주 어서오세요!! (뽀다다다다담)

194 주양주 (jWfCfXN1UA)

2021-08-02 (모두 수고..) 23:11:20

잘못 올리는 캡틴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쭉 살펴봤고, 놓친 부분은 없고. 음.. 일단 나도 첼주 의견에 동의하는쪽으로..! (참여는 좋아하지만 추리는 잼병인 사람)(울음)

땃주 안녕..ㅁ! 현생 왜 땃주를 놔주지 않아 88..

195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23:11:26

>>190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

관계가 너무 콩가루라 형이 전부 엿먹으라고 자폭한거 아닐까 싶었는데 직접 살해계획 세운거 보니까 그럴 가능성은 적어보이네. 술도 안 취했고 심하게 졸렸던 흔적도 있고. 동생의 단독범행인지 공범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196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23:12:23

땃주 어솨~~ 통곡의 현생 ㅠㅠ...

197 🕵🕵🕵회의🕵🕵🕵◆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3:13:35

탐정님들의 추리가 맞길 바랍니다:)


원래 크라임씬에는 콩가루 하나씩은 있어야............ 재미있어요:P(끄덕)(여러분: 캡틴 나가요;

198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23:13:39

통곡의 현생...((뽀담뽀담을 해드려요..))

동생분은 20cm정도 더 크다고 했어요. 위로 올린 자국이라 했고, 제가 장갑을 확인했을 때 얇은 자국이 있다고 했는데 장갑을 벗어보라고 할 걸 그랬나봐요.🤔 흐으음.

199 🕵🕵🕵회의🕵🕵🕵◆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3:16:16

범인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을 투표할 때는 레스창에

>>0

범인으로 생각되는 캐릭터 이름

이렇게 레스를 쓰시면 됩니다:)!

200 🕵🕵🕵회의🕵🕵🕵◆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3:17:23

tmi. 캡틴은 여기에서 더 콩가루를 만들려고 했었읍니다.
tmi 2. 이스터에그를 준비했었는데 탐정들 그 누구도 이스터에그를 발견 못했어요!(눈물)

201 🕵🕵🕵회의🕵🕵🕵◆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3:18:13

시간을 조금 당겨서 2분 뒤에 투표를 하겠습니다:)

202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23:19:40

아내의 친구는 술 한잔 하면서 손님들을 붙잡아놓고, 아내는 산책하다면서 나가있다가 어떤 방법으로 피해자를 헛간으로 부르고, 남동생은 미리 헛간에 대기타고 있다가 오자마자 피아노줄로 피해자 질식사 시킨 후 줄로 그 흔적을 덮어 가려서 자살로 위장.

혹은

먼저 헛간에 가 있던 피해자를 동생이 기습으로 목조른 뒤 현장공작함.

지금 있는 증거로는 이 정도 밖에 생각을 못 하겠네~~

203 🕵🕵🕵회의🕵🕵🕵◆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3:19:54

1분 뒤 투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탐정님들은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204 🕵🕵🕵투표🕵🕵🕵◆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3:20:41

범인이라고 생각되는 용의자를 투표해주세요!

피해자의 아내
피해자의 동생
피해자의 친구
피아니스트.

넷 중에 탐정님들이 생각하는 범인은 누구입니까?

205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23:21:09

>>0

피해자의 동생!

206 렝주 (1JhuYdy4MY)

2021-08-02 (모두 수고..) 23:24:24

정말 몰?루 상태지만... 내 감은 피아니스트라고 말하고있다..!

207 🕵🕵🕵투표🕵🕵🕵◆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3:25:05

렝주! 첼주처럼 투표를 해주시면 됩니다!XD

208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23:28:21

문에 있던 자국...장갑...커플룩 드레스..같은 장식...감을 믿어볼게요.

>>0
아내의 친구요.

209 렝주 (1JhuYdy4MY)

2021-08-02 (모두 수고..) 23:28:45

>>0
앟...! 피아니스트..!

210 🕵🕵🕵투표🕵🕵🕵◆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3:29:23

이제 쭈주의 투표만 남았네요!

피아니스트 1표
피해자의 동생 1표
아내의 친구 1표

211 주양주 (jWfCfXN1UA)

2021-08-02 (모두 수고..) 23:30:14

>>0 으으 나는 첼주만 믿겠어..! 피해자의 동생에 한표!

212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23:30:15

골고루 퍼졌네 ㅋㅋㅋㅋㅋㅋㅋㅋ 과연 누가 정답일까!

213 🕵🕵🕵투표🕵🕵🕵◆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3:31:17

피해자의 동생 2표
아내의 친구 1표
피아니스트 1표

214 🕵🕵🕵투표🕵🕵🕵◆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3:31:31

투표가 종료되었습니다.

0표를 받은 피해자의 아내. 범인 후보 제외!

215 🕵🕵🕵투표🕵🕵🕵◆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3:32:04

가장 많은 표를 받은 피해자의 동생이 과연 범인이 맞을까요?


자, 피해자의 동생은........!!!!!! 범인이........

216 렝주 (1JhuYdy4MY)

2021-08-02 (모두 수고..) 23:32:58

범인이 :ㅇ...!

217 주양주 (jWfCfXN1UA)

2021-08-02 (모두 수고..) 23:34:02

(두근두근..!)

218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23:34:11

((두근두근..!!))

219 🕵🕵🕵투표🕵🕵🕵◆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3:34:13


맞습니다!!!

진범을 찾은 첼주와 쭈주에게 각각, 거울 다이스권을 하나씩 드리겠습니다:)!

situplay>1596261523>987 거울다이스 권 설명입니다! 사용할 때 꼭 캡틴에게 말해주세요!

220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23:34:53

😳!!!!! 축하드려요 첼주 쭈주!!!!!

221 렝주 (1JhuYdy4MY)

2021-08-02 (모두 수고..) 23:37:32

렝셜록은 오늘도 실패했지만.. 다시 돌아온다!
진실은 언제나 하나!

222 🕵🕵🕵사건의 전말🕵🕵🕵◆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3:38:12

사건의 전말을 알려드리겠스빈다:)!

223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23:39:10

와! 이게 맞았네....? 앗싸 다이스를 거스르는 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 나왔던 추리 중에 맞았던거 있어?

224 주양주 (jWfCfXN1UA)

2021-08-02 (모두 수고..) 23:39:32

헉... 이 모든 영광을 첼주에게 :0....!!

225 🕵🕵🕵사건의 전말🕵🕵🕵◆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3:46:59

평소, 자신의 형에게 학대를 받는 형수 아비게일을 달래주던 슈미트 스미스. 어느 순간부턴가, 둘 사이에 사랑이 싹트게 된다. 피해자는 평소에 욕심이 많고 씀씀이가 좋지 못했던지라, 그는 형수의 재산을 지킬 겸 형의 사업을 도와주게 된다.

회사의 총무를 맡게 되자, 피해자의 비리를 알게 된 슈미트 스미스는 피해자와 날마다 다투게 된다. 거기에다, 거래처들이 일방적으로 거래를 끊는 건 너무하지 않냐는 편지를 받고 여왕의 칙서까지 내려왔기 때문에 사교회 시즌이 끝나는대로, 황실에 방문할 예정이었다. 겸사겸사, 형과 형수의 이혼을 허가해달라는 청원을 넣고 형수와 결혼을 할 계획이었다.


피해자가 고용한 피아니스트가 피해자와 임금 문제로 크게 다투는 것을 목격한 그는 자신이 형과 이야기 하겠다고 말하고.... 형의 방으로 갔다가 자신과 형수를 죽이려는 계획을 피해자가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거기다, 형수를 향한 학대가 날이 갈수록 심해진다는 것을 알게 된 그는 리허설 전에 조심스럽게 피아노에 접근해, 피아노 줄을 하나 끊어서 챙긴다.

리허설을 진행하려던 피아니스트는 그 어긋난 음을 잡아내고 피해자에게 크게 화를 내게 되고....



사건이 벌어지기 직전, 그는 피해자에게 피아니스트의 임금을 제대로 챙겨주라고 말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피해자가 자신과 형수의 불건전한 관계를 알아챘음을 알게 된다.

반강제로 각서를 쓴 그는 피해자가 자신을 해고하려고 하자, 갖고 있던 피아노줄로 목을 졸라 살해하게 된다. 피해자는 버둥거리다, 그대로 사망하게 된다. 슈미트 스미스는 자신의 손에 남은 자국을 검은 장갑으로 가리며, 영원히 이 범죄가 들키지 않기를 바랐다.

226 ◆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3:47:45

막판에 첼주의 추리가 거의 비슷했어요!

크라임씬을 즐겨주신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227 ◆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3:49:26

후일담으로.......

관계도는 이러했습니다.

피해자♡피해자의 아내(친구와 사귀던 중에 어쩔 수 없이 결혼함)
피해자의 아내♡아내의 친구(원조 커플)
피해자의 동생♡피해자의 아내

그 어디에도 연관성은 없고 그저 고용주에게 분노했을 뿐인 고용인 피아니스트.... :3c 원래는 피아니스트와 피해자의 러브러브도 넣으려고 했는데 이건 거의무슨... 피아스코 급이 될 거 같아서...(동공지진)

228 ◆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3:50:14

다들 늦은 시간까지 수고하셨습니다:D!

229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23:50:33

((콩가루..))

230 ◆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3:51:54

다들 콩가루라고 하셔서 정말 빵터졌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크라임씬을 진행하면..... 이런 식의 관계가 하나, 둘 이상은 나올 예정입니다:) 사랑과 전쟁크라임씬(그거 아님)

231 ◆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3:54:46

다들 잘 즐겨주셨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수정해야 할 부분이나 아쉬웠던 점 있으면 이야기 해주세요!

232 펠리체주 (JRJIVm63qY)

2021-08-03 (FIRE!) 00:01:33

흐응 글쿠만~~ 다들 고생햇어! 이벤트 짜고 진행한 캡틴도 넘 고생했구~~

아 그래서 이니셜 S-S는 누구랑 누구였던 건데?!

233 펠리체주 (JRJIVm63qY)

2021-08-03 (FIRE!) 00:02:44



그거 생각하긴 했어 피해자와 피아니스트도 그렇고 그런 관계라서 부른 거 아닐까....근데 아니었다니 ㅋㅋㅋㅋㅋㅋㅋ

234 ◆Zu8zCKp2XA (ptebR46hUI)

2021-08-03 (FIRE!) 00:04:06

그거는요....!!!!!!!!

아비게일 스미스♥샘 스미스 랍니다! 자기 성이 아내의 이름보다 더 중요했던 (고)샘 스미스..... :3

235 단태(땃쥐)주 (lOg6UsDZp2)

2021-08-03 (FIRE!) 00:04:53

진행한 캡틴, 참여한 모두들 수고 많았어:) 비록 현생 때문에 참여는 못했지만 틈틈히 보면서 같이 추리를 했지만 와장창 실패...:0

236 펠리체주 (JRJIVm63qY)

2021-08-03 (FIRE!) 00:07:57

가지가지했네 (고)샘 스미스 씨... 쯧쯧...

ㅋㅋㅋ땃주 관전은 즐거웠으려나!

237 ◆Zu8zCKp2XA (ptebR46hUI)

2021-08-03 (FIRE!) 00:10:06

딴주 어서와요!!

다음 크라임씬은 주말.. 로 계획해야겠어요!:D

238 ◆Zu8zCKp2XA (ptebR46hUI)

2021-08-03 (FIRE!) 00:10:59

>>236 그렇습니다!

만약에 한 번 더 피해자의 책상을 봤다면 피해자의 불륜 관계도 잡아낼 수 있었을 거예요!(찡긋)

239 단태(땃쥐)주 (lOg6UsDZp2)

2021-08-03 (FIRE!) 00:11:19

여어 나다. 땃(???) 반갑다(?)

관전 즐거웠지만 현생 때문에 놓치다보니ㅋㅋㅋㅋㅋㅋㅋㅋ((흐린눈))

240 펠리체주 (JRJIVm63qY)

2021-08-03 (FIRE!) 00:13:53

한번더 보기엔 시간이 촉박하기도 하고 그때 몹시 졸렸어....ㅋㅋㅋㅋ....아 한번만 더볼걸(?)

주말에 하면 좀더 와장창 굴러갈거 같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때는 무슨 스토리가 나오려나~~

241 ◆Zu8zCKp2XA (ptebR46hUI)

2021-08-03 (FIRE!) 00:15:13

>>240 언젠가... 로 기약이 되겠지만 문자 같은 걸 해보고 싶어서 현대 스토리로 할 예정입니다!XD 스토리 진행도 쭉쭉 해야죠!

242 펠리체주 (JRJIVm63qY)

2021-08-03 (FIRE!) 00:18:18

situplay>1596263080>867 캡 이거 정산~~

243 펠리체주 (JRJIVm63qY)

2021-08-03 (FIRE!) 00:19:16

기약이 있다는 건 그때까지 기대할 수 있으니까 좋다구~~ 물론 메인 스토리가 좀더 좋지만!

244 ◆Zu8zCKp2XA (ptebR46hUI)

2021-08-03 (FIRE!) 00:21:31

>>242 아 정산...!! 으악 제가 깜빡했네요.. .정산 내일 래드릴게요!!!8ㅁ8

245 ◆Zu8zCKp2XA (ptebR46hUI)

2021-08-03 (FIRE!) 00:22:24

몇 번 제가 진행 해보고 저 없을 때 여러분들끼리 하셔도 무방합니다:P 크라임씬은 원래 우당탕탕이 제 맛이예요!

246 펠리체주 (JRJIVm63qY)

2021-08-03 (FIRE!) 00:26:42

응~~ 푹 자고 인나서 해달라구~~ 캡 없을 때 크라임씬이라... 이역시 언젠가려나 :3

247 ◆Zu8zCKp2XA (ptebR46hUI)

2021-08-03 (FIRE!) 00:31:57

오늘 진행처럼 하면 되니까요!:)

저는 그럼 자러 가볼게요!!! 다들 잘자요!(드러눕)

248 펠리체주 (JRJIVm63qY)

2021-08-03 (FIRE!) 00:33:10

캡틴 잘 자~~ 푹 자구 좋은 꿈 꿔~~ (이불 머리 끝까지 덮어줌)(토닥토닥)

249 단태(땃쥐)주 (lOg6UsDZp2)

2021-08-03 (FIRE!) 00:34:52

수고했구 푹 자 캡틴:)

250 단태(땃쥐)주 (lOg6UsDZp2)

2021-08-03 (FIRE!) 00:49:17

o<-< 깨어 있는 상태에서 답레 확인하면 올릴 수 있지만 잠든다면 내일 아침에 올라갈 것이야...미리 땃바해둘게XD 모두 오늘 하루 수고했어:)

251 노리(잉)주 (f0WBWr2FxU)

2021-08-03 (FIRE!) 00:59:10

캡틴 푹 주무셔요!😊 다시 정주행도 하고 잘 준비도 마치니 시간이 벌써...🙄

252 노리(잉)주 (f0WBWr2FxU)

2021-08-03 (FIRE!) 01:12:26

타타주 현생 힘내시기여요..!😢 다들 현생이 잘 풀렸으면 해요..((꼬옥 안아요))

253 펠리체주 (JRJIVm63qY)

2021-08-03 (FIRE!) 01:12:47

왜 벌써 한시...? 내 시간 어디갔지?!

254 노리(잉)주 (f0WBWr2FxU)

2021-08-03 (FIRE!) 01:16:02

>>253 ((으쓱!))

255 펠리체주 (JRJIVm63qY)

2021-08-03 (FIRE!) 01:21:20

>>2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쓱 하는 효과음 들릴 거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호라 그렇구만 내 시간을 잉주가 먹었구만? 근데 그거 알아? 그 시간에 독을 탔어...... 이제 잉주는 베개에 머리를 대기만 하면 잠들게 될거야...!

256 노리(잉)주 (f0WBWr2FxU)

2021-08-03 (FIRE!) 01:23:17

>>255 아주 맛있는 시간이었어요!!😋((어깨를 빵빵하게 으쓱으쓱해요!!)) 앗!
앗!
아앗!😳😳😳 독..독이요?! 안 돼요! 잠들 수 없어요...잠들면 출근이..기다려요..잉..😢 출근싫어..날로 먹고 싶어요..잉..이잉...((베개에 안 닿으려고 고개를 빳빳하게 세워요!!))

257 펠리체주 (JRJIVm63qY)

2021-08-03 (FIRE!) 01:26:56

>>256 하지만 잠들지 않아도 출근은 온다구~~ (빳빳한 고개에 베개 스윽) 난 꼭 누워야 한다곤 안 했다...?

258 노리(잉)주 (f0WBWr2FxU)

2021-08-03 (FIRE!) 01:28:31

>>257 아..안..안돼!!!😫((울어요!)) 잠들고 일어나면 그나마 개운한 출근이지만...못자면 밤샘 출근..? 어버버..어버법..((체력이 개미만한 잉주는 고민해요..!!)) 아..안돼..베개..폭신폭신해요...나는...무지개곰돌이..😴(?)

259 펠리체주 (JRJIVm63qY)

2021-08-03 (FIRE!) 01:38:00

>>258 무지개 곰돌이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 자자 이대로 푹~~자고 개운하게 출근하는거야~~ 어차피 출근은 피할 수 없다구~~

260 노리(잉)주 (f0WBWr2FxU)

2021-08-03 (FIRE!) 01:43:54

>>259 무지개 곰돌이는 무지개 하트를 쏘아내요!❤((하트를 쏴요!)) 이이이...맞는 말이에요..😬 첼주가 혼자 새벽 어장을 지킬까 걱정이 돼요..😢 첼주도 늦지않게 주무시기여요?((꼬옥 안아요!))

다들 어제오늘 고생하셨어요.😊 오늘도 힘내자구요! 잘자요!😴❤🥰😍

261 펠리체주 (JRJIVm63qY)

2021-08-03 (FIRE!) 01:46:55

역시 짤술사 잉주....!!! 으읔 무지개빛 총공격이라니(???) ㅋㅋ 나도 적당히 할거하구 잘거야~~ (꼬옥)(부둥둥) 잉주도 월요일 고생햇구 오늘도 화이팅이야! 일단 푹 자고 좋은꿈 꾸기! 잘 자~~

262 펠리체주 (JRJIVm63qY)

2021-08-03 (FIRE!) 05:07:28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시작되는구나~~ 다들 좋은 하루 되기를!

263 노리(잉)주 (KzyvJ/S6Lw)

2021-08-03 (FIRE!) 08:33:30

오늘도 다들 힘내시기여요..!!((꼬물꼬물 기어나와요..!))

264 ◆Zu8zCKp2XA (W0Kl/3nm02)

2021-08-03 (FIRE!) 09:08:11

(((멀미에 시달리는 중))))

느에에에에...... 일하고 올게요오오......(팩트: 이 캡틴은 휴가였습니다)

265 노리(잉)주 (HUMO5gKiAU)

2021-08-03 (FIRE!) 09:20:37

세상에 캡틴...오늘은 월급루팡이 가득한 하루 되시길 바라요..!! ((보듬보듬을 해드려요..))

266 ◆Zu8zCKp2XA (W0Kl/3nm02)

2021-08-03 (FIRE!) 09:22:42

고마워요오...!!!!!

다녀올게요!(비장)

267 노리(잉)주 (QERswjLZdw)

2021-08-03 (FIRE!) 10:33:22

오늘은 계속 일상을 구하고 있어요!((손을 들고있어요!))

269 단태(땃쥐)주 (nFEPLY0FD6)

2021-08-03 (FIRE!) 10:41:22

중도작성 너무 싫다0)-( 평일에는 멀티가 불가능해..미안해 잉주.......88 잠깐 갱신하고 갈게:)

캡틴 시간될 때>>568 하이드 부탁할게((수치사))

270 택영주 (0Os/XI/8WA)

2021-08-03 (FIRE!) 11:09:04

:0
어제는 그냥 기절잠해버렸잖아.....????????

>>267 메가큐트 잉이..........(꿈지럭 꿈지럭 손들기!)
2시 쯤에 가능할 것 같은데 괜찮을까~~~~??

271 단태(땃쥐)주 (nFEPLY0FD6)

2021-08-03 (FIRE!) 11:11:45

((아니 잠깐만 미래 앵커했는데 하이드 해줬어 친절해 캡틴....)) 으아앟 땃하! 그리고 땃바!!!

272 노리(잉)주 (QERswjLZdw)

2021-08-03 (FIRE!) 11:14:16

캡틴 파이팅! 땃주도 파이팅!((꼬옥 안아요!!))

>>270 물론이죠~🥰 만약 일이..계속 된다면 도중에 사라지고 저녁에 올 수도 있지만요..오늘은 소설로 치면 연참같은 날이에요...으앙!😫

273 ◆Zu8zCKp2XA (W0Kl/3nm02)

2021-08-03 (FIRE!) 11:59:23

저는 지금 빡친 새앙토끼예요.. 건들면 에잉 하고 울 거예요........() 잠깐 갱신하고 가요!

274 택영주 (0Os/XI/8WA)

2021-08-03 (FIRE!) 14:00:09

>>272 그것도 괜찮아~~~~ 나도 좀 텀이 좀 있을 것 같구... 꺄아아아악 연참 무서워!!!!!!!(비명!)

두시!!!!!인데 샤워만 후딱 하고 돌아올게....!!!!!

275 노리(잉)주 (ewqa0gOyTE)

2021-08-03 (FIRE!) 14:30:47

..초과근무..?((기절해요..!!))

276 택영주 (0Os/XI/8WA)

2021-08-03 (FIRE!) 14:39:24

>>275

잉주 살아돌아와야 해........!

277 노리(잉)주 (II11xsj3GM)

2021-08-03 (FIRE!) 14:43:07

>>276 정시퇴근!! 정시퇴근 하게 생겼어요!((울어요!!!)) 선레 제가 쓸테니까 이어주시면..퇴근 후에 이을게요..!!!!😭😭😭

278 ◆Zu8zCKp2XA (W0Kl/3nm02)

2021-08-03 (FIRE!) 14:46:29

퇴근!!!!!!!!!XD

279 택영주 (0Os/XI/8WA)

2021-08-03 (FIRE!) 14:50:04

>>277 오케이~~~~~~~ 급하게 안 해도 좋으니까 여워 있게 다녀오라구~~~~~~

>>278 와!!!!!!!!!!! 퇴근 축하해~~~~ 캡도 안녕!!!

280 정산◆Zu8zCKp2XA (W0Kl/3nm02)

2021-08-03 (FIRE!) 14:56:27

situplay>1596263080>868 펠리체 W. 스피델리

' 아아.... 인간은 어떻게 그렇게 아름다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거죠?! '


감 선생님이 감동받은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러다, 그녀의 표정이 멍해졌습니다.


당신에겐 익숙합니다. 리 선생님도 그러했으니까요.

작은 아이야, 작은 아이야

누구의 목소리도 아닌 소리로 감 선생님이 말했습니다.

그를 섬기는 자들을 조심해라.

!!!System: 기숙사 점수+5점 획득!

281 ◆Zu8zCKp2XA (W0Kl/3nm02)

2021-08-03 (FIRE!) 14:57:22

안녕이예요!:3

불러놓곤 캡틴 부른 적 없는데? 를 들어서 작은 분노가 있었지만!!! 그래도 휴가 때 나와서 고맙다고 말 들었네요!XD

이제 집 가야죠.... 나중에 봐오!(널부렁)

282 노리(잉)주 (HGQcYtjvXU)

2021-08-03 (FIRE!) 15:07:51

세상에..캡틴 고생 많으셨어요..😭((도담도담을 해드려요..!!))

.dice 1 3. = 1
1. 문카프((네?))
2. 지네((네??)
3. 스낼리개스터((우와..🙄))

283 세상에 나쁜 잉이는 없다 - 택영이! (HGQcYtjvXU)

2021-08-03 (FIRE!) 15:11:23

너는 청궁에 가도 됐지 않느냐는 질문을 유달리 자주 받는 편에 속했는데, 그도 그럴 것이 현궁 내부에서 크고작은 사고를 치는 비율중 네가 월등히 높은 편에 속했기 때문이다. 너는 형광 부엉이를 만들어버리는 무시무시한 장난은 치지 않았지만 오르치데우스*를 배운 날에는 머글의 동화책 중 헨젤과 그레텔에서 길을 잃지 않게 빵조각을 뿌렸듯 네가 지나가는 온 길을 꽃다발 천지로 만들기도 했고, 아비스* 마법을 배웠을 때는 새가 유달리 많이 보이기도 했다.

"아-!"

그런 사고뭉치인 너는 최근 금지된 숲 근처로 자주 다녔다. 원내에서 대체 쟤가 뭘 하길래 금지된 숲 입구에서 계속 서성거리느냔 소리가 나돌 정도였다. 다만 네가 돌아오는 날마다 머리 위에는 새끼 니플러가 있지를 않나, 아니면 처음 보는 신비한 동물과 빙글빙글 춤을 추며 나오지를 않나, 여러 신비한 동물과 함께 다니는 것으로 보아 다들 늘 그렇듯 네가 동물과 놀다 왔겠거니 싶었다. 정확히는 어제까지는 그랬다는 뜻이다. 오늘은 네가 마법도 아닌 사고를 치는 드문 날이었다.

네가 학교로 돌아오자 학생들이 널 보고 자리에 굳는다. 그도 당연한 것이 네가 맨발로 도도도 달릴 때 뒤에서 무엇이 쫄래쫄래 쫓아왔는가 하면, 바로 문카프다. 대체 어떻게 하면 문카프 한마리를 데려올 수 있는가 싶지만 너는 지금 문카프와 빙글빙글 뛰며 춤을 추는 것이다. 학생이 금지된 숲 근처에서 노는 것은 뭐라고 할 수 없는 개인의 자유지만, 아무리 그래도.

"문카프야, 이노리랑 놀아요?"

신비한 생물을 데려와서 복도를 우당탕쿵탕 뛰어다니지 않은가. 야생에 있어야 할 동물과 친해진 것도 문제지만 네가 정신없이 뛰어다니면 그 뒤를 문카프가 쫄래쫄래 쫓아다니기 때문에 지나다니는 학생마다 놀라게 하는 것이 문제였다. 오늘 너는 단단히 사고를 치고야 만 것이다.

"아! 택영이! 안녕!! 너도 문카프랑 놀아요?"
"뾰로롭?"

안 된다.

// 세나잉...이어요...😂

284 단태(땃쥐)주 (nFEPLY0FD6)

2021-08-03 (FIRE!) 16:22:11

((통곡의 현생))((파들)) 생존신고!:0

285 택영주 (0Os/XI/8WA)

2021-08-03 (FIRE!) 16:23:07

(확인이 엄청나게 늦어버린 사람............)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문카프 나와서 다행이다....... 3번 나왔으면 얘 기절했다 벌써(반정도 찐임)

286 펠리체주 (JRJIVm63qY)

2021-08-03 (FIRE!) 16:48:19

신탁...의미심장하다?!
갱신해~~

287 단태(땃쥐)주 (nFEPLY0FD6)

2021-08-03 (FIRE!) 17:02:06

잠깐 시간이 되니까 어장의 시원함에 늘러붙은 껌땃쥐가 되야지. 땃하:D

288 택형욱 - 이노리 (0Os/XI/8WA)

2021-08-03 (FIRE!) 17:23:06

큰 사건이 있었던 날로부터 며칠이 지났다. 모두가 입 다물고 감추기로 했으니 일상은 뒤틀림을 숨기고 언제나와 같은 평온을 가장한다. 교묘하게, 어떤 면에서는 절박하게도.
이질점을 스스로 집어내어 붙잡지만 않는다면 모든 일이 평소와 같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좀처럼 가라앉은 기분을 떨치지 못했다. 무엇이 어디에서부터 잘못되어 갔는지 알 수 없다. 지난번에는 현궁의 학생 하나, 이번에는 교수. 비록 후자는 다른 의도를 가졌었기에 참작한다 치더라도 그들이 내부에서부터 숨어들어 있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택영은 아직 자신이 교수에 대해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했다. 만약에 그가 정말로 무고하다면 과연 그를 원망하지 않을 수 있을지, 그들에게 섞여들기 돌이킬 수 없는 죄업을 하나라도 저질렀다면 영영 그를 두려워해야 할지.

생각이 복잡했지만 과업에 태만할 수는 없었다. 그러므로 그는 울적해하면서도 부지런히 원내를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주변에 별다른 사건사고가 없는지 살펴보는 일을 한 것이다. 움직이니 잡스러운 생각이 덜 드는 듯했다. 생각이 많을 때 고민을 덜어내는 특효약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몸을 움직이는 활동이고, 다른 하나는……. 잡생각 따위가 들 틈도 없이 정신 없는 일에 휘말리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난데없이 사람 하나와 정체 모를 동물 하나가 제 쪽으로 우다다다 달려오는 지금 상황처럼.

이 뭐꼬…….
그는 가장 먼저 손을 들어 눈을 비볐다. 눈을 한 번 가리고 깜빡거릴 때마다 영화의 기법처럼 이노리의 모습이 가까워지고 있었다. 그것이야 지극히 일상적인 광경이니 문제 삼을 일은 아니다. 사람이 급하면 복도에서 좀 뛸 수도 있지. 다치지 않게 조심한다면 괜찮았다. 하지만 그것보다는 이노리의 뒤를 따라오는 생물이 점점 생동감을 더해가며 덩치를 키워가니 문제였다. 저건 거꾸로 디비져서 봐도 문카프였다. 일반적인 동물도 아니고, 패밀리어도 아니다. 즉 야생동물을 데려와서 우당탕탕을……!
당장이라도 뒷목을 잡고 싶은 충동이 들었지만 그럴 시간이 없어 하지 못했다. 말리지 않으면 그대로 멈추지 않고 온 복도를 휘젓거나 충돌 사고가 생길 게 뻔하니, 택영은 일단 이노리와 문카프가 달려오는 경로의 한가운데에 서서 두 손을 휘휘 커다랗게 휘저었다. ……부디 이노리가 이 동작을 반갑게 인사하는 것으로 받아들이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잠깐, 선배 멈춰!!!!!!!!!! 가가 왜 여서 나오는 건데예?"

289 택영주 (0Os/XI/8WA)

2021-08-03 (FIRE!) 17:24:32

앗 >>285랑 정확히 1초 차이잖아! 아쉽다!

늦었지만 땃주 안녕~~~~~~~ 그리고 첼주도 안녕이야!!!!

290 단태(땃쥐)주 (nFEPLY0FD6)

2021-08-03 (FIRE!) 17:26:29

안늦었소 택영주여...땃하!:)

291 택영주 (0Os/XI/8WA)

2021-08-03 (FIRE!) 17:27:51

아까전에 통곡의 현생 때 늦었으니까....! 암튼 땃하땃하~~~~ 땃쥐 반가워~~~~~~😚

292 단태(땃쥐)주 (nFEPLY0FD6)

2021-08-03 (FIRE!) 17:42: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화요일 잘 보내고 있는감 택영주:) 통곡의 현생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 곧 다시 폭풍처럼 휘말릴테지만 반겨줘서 고맙다구:P

293 단태(땃쥐)주 (nFEPLY0FD6)

2021-08-03 (FIRE!) 17:44:00

그 곧이..지금이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날 놔줘 이 현생아....0)-(

294 택영주 (0Os/XI/8WA)

2021-08-03 (FIRE!) 17:48:21

땃주는 그렇게 소나기처럼 사라졌다.....(숙연)

땃주 굿바이....~~~~ 힘내자....!!!! 힘내자....!!!!!

295 펠리체주 (JRJIVm63qY)

2021-08-03 (FIRE!) 18:06:00

땃주 현생 화이팅이야!!

다시 온 김에 일상 구해야지~~

296 노리(잉)주 (f0WBWr2FxU)

2021-08-03 (FIRE!) 18:29:43

땃주 현생 힘내기여요..!! 첼주도 어서오셔요!! 일상은 경주랑 돌리고 있어서 조금 어려울 것 같네요..😭

경주, 혹시...노리가 이 짤처럼 해도..괜찮을까요..?

297 택영주 (0Os/XI/8WA)

2021-08-03 (FIRE!) 18:34:45

앗싸 저녁 치킨!!!!!!!!!

첼주도 다시 안녕~~~~~~
나도... 멀티를 돌리기엔 무리라서... o<-<

>>296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당연히 ok~~~~~~ 잉이 너무 귀여워... 최고야.......

298 ◆Zu8zCKp2XA (ptebR46hUI)

2021-08-03 (FIRE!) 18:39:21

갱신해요! 첼주와의 일상.... 은 마지막으로 돌린 게 저였기 때문에...8ㅁ8

299 ◆Zu8zCKp2XA (ptebR46hUI)

2021-08-03 (FIRE!) 18:46:04

잠깐 다녀올게요!!

300 렝주 (azk1DrO0Uw)

2021-08-03 (FIRE!) 18:49:34

지친다 지쳐 :ㅇ!!! 잠깐 갱신함다!! 캡틴 답레는.. 제가 최대한 빨리 가져올게요...88..

301 펠리체주 (JRJIVm63qY)

2021-08-03 (FIRE!) 19:16:29

괜찮아~~ 없으면 없는대로 잡담하면 되니까~~

다들 쫀저!

302 ◆Zu8zCKp2XA (ptebR46hUI)

2021-08-03 (FIRE!) 19:27:03

천천히 주세요 렝주! 갱신해요!!!

303 펠리체 (JRJIVm63qY)

2021-08-03 (FIRE!) 19:29:41

막내동생의 연애 소식에 라온까지 찾아왔던 파이몬을 맞이한 건 당사자의 싸늘한 대접과 그런 그녀의 곁에 거리낌없이 다가가는 한 남학생의 모습이었다. 냉랭한 엄포에 굳어버려, 돌아서는 그녀를 바로 붙잡지 못 하다가, 뒤늦게 카페테리아에서 나와 쫓던 중 둘이 같이 있는 장면을 보고 만 것이다.

자신에게는 한겨울의 북풍처럼 싸늘하게 굴던 막내동생이 붉은 머리에 키가 훤칠한- 본인의 표현으로 기생오래비 같은 남학생의 옆에서 한없이 다정하게 웃고 있었다. 파이몬을 그 장면을 보고도 차마 가까이 다가가질 못 했다. 지금 저기에 끼어들었다간, 조금 전 들었던 엄포가 현실이 될 것을 너무나 잘 알았기 때문이었다. 마음 같아선 당장 가서 둘을 갈라놓고 주먹으로 저 놈의 출신성분을 낱낱이 털어내고 싶었다만. 그것은 이루지 못 할 숙원으로만 가슴에 품은 채 그곳에서 나와야만 했다.

풀 길 없는 답답함을 어찌해야하나 싶던 파이몬은 남매들이라면 그나마 대화가 통하지 않을까 싶어 본가로 모두를 불러모았다. 그냥은 안 모일테니 회심의 술을 미끼로 부르자 다들 귀찮아 하면서도 모여주었다.

"이게 얼마만이야~ 라고 해도, 막내 개학하고 얼마 안 지나서 별로 새삼스럽지도 않네~"
"그러게 말이다. 난 이 시기에 파이가 여기 있다는게 더 신기해."
"...보나마나 리체 관련이겠지..."
"거 주둥이가 많으니까 한마디씩만 해도 시끄럽다. 야야, 떠들고 말고 잔이나 들어."

그렇게 간만에 남매들끼리 술자리가 열렸다. 다들 한 주량 하다보니 독한 술 두세병을 비울 때까지도 술기운은 티도 안 났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 술이 도는 건 이길 수가 없었으니. 하나들 뭉근하게 술기운이 올라올 쯤 되자 이때다 싶었던 파이몬이 라온으로 그녀를 찾아갔던 일을 슬그머니 꺼냈다.

"야, 내가 있잖냐- 막내 그게 애인 생겼다는 말 듣고 거기, 거 라온까지 찾아갔었거드은?"

알콜의 기운 탓에 다소 말이 늘어지긴 했지만, 가서 무슨 대화를 했고 어떤 대우를 받았으며 저를 그렇게 대한 그녀가 기생오래비-애인으로 보이는 남학생과 얼마나 알콩달콩하던가 상세히 늘어놓는데는 문제가 없었다. 문제는, 그 고민에 동감을 표해줄 줄 알았던 남매들이 보인 뜻밖의 태도들이었다.

"이야- 이 XX 진짜 찾아갔네? 아 이래서 내기하기 싫었는데."
"후후! 그 얘길 듣고 가만히 있으면 파이몬이 아니지~ 브리, 나중에 돈 똑바로 내놔? 응?"
"재미없긴... 사람이 너무 한결같아도 매력없어..."

자신이 어떻게 할지를 두고 내기를 한 듯한 블리스와 헬리아는 두 말 할 것도 없고, 그나마 자신과 비슷한 마음일거라 생각했던 델피니조차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것이 아닌가. 어느 누구도 자신의 답답한 심정을 이해해주거나 알아주지조차 않는 상황에 파이몬은 그나마 들었던 술기운도 깰 듯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남매들의 입담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그 본인에게로 화살이 돌려졌다.

"뭐 내기야 그렇다 치고. 파이 너도 참 징글맞어. 리체는 더이상 그 때의 꼬맹이가 아냐. 그렇게 득달같이 굴 필요 없다고."
"아니 그래도 아직 성인도 안 된 애인데,"
"그래서 뭐, 언제까지 싸고 돌 건데? 어? 나이 차면 다 컸구나 하고 놔줄려고?"
"그건 그 때 가서 생각-"
"하! 야, 말만 보면 아주 그냥 평생 돌봐주기라도 할 거 같이 구는데, 팩트만 까볼까? 우리 중에 가장 먼저 그 애를 포기했던 건 너잖아."

파이몬의 가장 아픈 곳, 아니, 가장 양심의 가책을 찌르는 말에 일순 자리가 조용해진다. 술맛보다 쓴 말을 들은 파이몬이 조용히 얼굴을 찌푸리며 고개를 돌리자, 블리스는 어깨를 으쓱이며 술잔을 기울였다. 그를 대신하듯 헬리아가 나긋하게 말하기 시작했다.

"그 때 정~말 정말 큰 일이었지~ 우리 귀여운 막둥이가 매일 매일 바닥만 보고 다니는데, 그거 달래주느라 얼마나 고생했던지~ 그래도 딱히 파이를 원망하진 않았어. 응.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으니까."
"......"
"2년이나 돌봤으니까 그만하면 고생했고, 나랑 브리가 졸업한 해에 나갔으니까 그렇게 무책임하지도 않았지. 그러니까~ 우리는 그럴 수 있지 하고 파이의 만행을 넘어가줬어. 나중에 돌아왔을 때, 리체도 아무 말 안 했잖아. 우리는 널 봐줬는데, 넌 왜 그래?"
"그거랑 이거는 다르지..."
"아니? 뭐가 다르다는 거야. 같은거잖아. 파이가 제멋대로 나간 거랑 리체가 제멋대로 연애하는게 뭐가 달라. 따지자면 리체의 대처가 더 현명하지. 사후 보고긴 해도 말을 해줬잖아. 그런데 파이는? 말도 없이 나가서 2년 동안 아무 소식도 없다가 갑자기 돌아왔었지? 뻔뻔하게 웃는 얼굴로 기어들어온 너를 책망하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었나? 그런 대우를 받아놓고, 이제와 무슨 낯짝으로 리체에게 행실이 어떻니 따위를 따질 수 있어?"
"...젠장..."

블리스가 묵직하게 치고 들어간다면 헬리아는 특유의 나긋함으로 차근히 짓밟는 스타일이었다. 그것도 정확히 팩트만 짚으니 파이몬은 아무 말도 못 하고 죄인마냥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었다. 그저 자신의 답답함을 들어달라 하려고 만든 자리에서 이렇게 역풍을 맞을 줄이야. 반쯤 마음이 꺾인 파이몬을 보고도 누구 하나 달래주지 않는다. 형식상의 위로도 없다. 델피니는 질린다며 술잔을 들고 자리를 피하고, 블리스와 헬리아만이 쿵짝을 맞춰 대화를 나눌 뿐이다.

"아, 맞다~ 브리, 그거 알아? 내가 진짜 재밌는 얘기를 하나 들었거든?"
"재밌는 거? 뭔데?"
"저~기 어느 나라에 우리랑 비슷한 약소 순혈 가문이 있는데, 유일하게 대를 이을 장자가 지병으로 죽어서 가문의 맥이 끊기기 직전까지 갔었다더라구. 여식도 있긴 한데 걔도 오늘내일 했나봐~ 그래서 그 가문에선 여기까진가보다 하고 가문을 포기하려고 했는데, 어떤 순혈 마법사가 나서서 그 가문의 맥을 이어주겠다고 했다는거야~"
"뭐야 그게. 그런게 가능해?"
"방법이야 없지는 않지? 듣자하니 이번엔 그 마법사가 그 가문의 데릴사위로 들어가는 걸로 했다던데? 어디서 구했는지 몰라도 여식의 병을 낫게 할 특효약까지 구해왔으니 가문 입장에서 거절할 이유가 없지~ 그런데 참~"
"왜, 그거 말고 뭐가 또 있어?"
"있지~ 그게 말야, 그 여식이랑 그 마법사의 나이 차이가 무려-"

쾅!

둘이 술잔을 기울이며 노닥이고 있던 중, 그 때까지 가만히 있던 파이몬이 돌연 술상을 주먹으로 내리쳐 소음을 일으켰다. 마치 헬리아의 말을 끊으려는 것처럼. 그 의도를 읽은 듯 모두가 말을 멈추고 행동을 멈춘 채 파이몬을 보았다. 조금 전까지 짓고 있던, 기가 꺾인 표정 대신 은근한 분노를 드러내는 파이몬을 보고 곧 헬리아가 시니컬한 웃음과 함께 말했다.

"어머, 파이, 그렇게 발끈하면 애써 이름을 감춘 보람이 없잖아. 아, 혹시 감춰서 화난거야? 오. 난 네가 열두살짜리 님펫(Nymphet)을 들인게 그렇게 자랑스러울 줄은 몰랐는데?"
"뭐야. 파이 얘기였어 그거? 아니 그보다 뭐? 님펫? 몇살?"
"...하, 누가 말려. 저 성질머리..."

꽤나 충격적인 얘기에 블리스는 대놓고 놀랐지만 저만치서 듣고 있던 델피니는 이미 알고 있던 얘기인 듯 미간만 찌푸렸다. 이번에도 화두의 중심이 된 파이몬은 좀더 선명히 화를 드러내며 낮게 으르렁거렸지만, 이 파문을 일으킨 헬리아는 되려 소리높여 웃으며 그를 조롱했다.

"헬리아, 너...!"
"아하하하! 왜, 왜 그러는 건데? 난 감춰주려고 했는데 파이가 그렇게 반응하니까 감춰주기 싫어지잖아. 자초한거야. 듣기 싫어도 꾹 참았으면 그대로 지나갔을텐데."
"됐고. 니가 그걸 어떻게 아는거야. 분명 어머니 밖에 모르실텐데."
"후후. 알다시피 내가 발이 좀 넓잖아~ 단골 손님 중에 하나가 마침! 그 나라에서 온 사람이었거든. 파이는 몰라도 '스피델리' 라는 이름은 아니까, 성이 같은 나한테도 얘기가 들어온거지. 아, 멍청한 파이몬. 알려지는게 싫었으면 적어도 성은 가렸어야지~ 우흐, 흐흐, 아하하하!"
"이.... XX!!!"

자신의 일을 갖고 자지러지게 웃는 소리가 듣기 싫었는지, 파이몬은 끝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식당을 나갔다. 제법 무게가 있는 문을 쿵! 울릴 정도로 닫고 나가는 걸 보며 남매들은 각자 웃고, 고개를 젓고,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파이몬이 나간 뒤 제자리로 돌아온 델피니를 향해, 헬리아가 웃으며 물었다.

"그 가문 여식의 특효약 만든 거, 너지? 델피."
"...알면서 뭘 물어봐..."
"아니~ 뭔 수를 써도 안 낫던 병을 고치는 약을 만들었다니까~ 대단해서 그렇지?"
"어, 그러게. 뭘 어떻게 한 거냐?"
"......리체랑, 비슷했으니까... 그래서 가능했어..."
"흐음, 그렇구나."
"뭔 소리야. 니들만 이해하지 말고 설명 좀 해봐 이것들아!"

대화 중간에 끼어든 블리스가 성을 냈지만 남은 둘은 입이 붙기라도 한 듯 더이상 말하지 않았다. 저만 따돌리는 상황에 성이 난 블리스에게서 다시 쌍소리가 나오려 하자, 헬리아가 근처에 있던 과일조각 몇개를 그의 입에 쑤셔넣어 말을 막았다. 그런 다음 태연히 화제를 돌렸다.

"그나저나~ 우리 꼬꼬마 리체도 애인이 생겼으니 곧 그게 오겠네. 잘 견딜 수 있으려나?"
"저번에... 약 보냈어. 그러니까, 괜찮아."
"그럼 다행이고~ 아, 델피는 아직 모르지, 그거? 엄청 아프다구~ 누가 심장을 쥐고 이렇게 비트는 것 같이 아픈데-"
"아 아 아아아! 아파! 아픈거 알았으니까 그만해!"
"어머, 미안. 살짝 예시만 보여준다는게~"

헬리아가 설명과 함께 정말로 델피니의 왼쪽 가슴을 비틀었기 때문에 아픈 비명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잘 다듬어진 손톱이 파고들었던 옷 위를 문지르며 궁시렁대는 델피니를 보면서 잠시 키득댄 헬리아는 그제서야 쑤셔넣었던 과일조각을 다 먹은 블리스를 발견하고 말했다.

"자! 아직 술 남았으니까 한잔씩 더 하자~ 브리, 거기서 안주만 축내지 말고 잔 들어~ 아직 밤은 길다구~"
"이 망할! 내가 축냈냐 니가 먹였지! 이 화상아! 오늘이야말로 너랑 나 둘 중에 하나는 죽을 때까지 마실 줄 알아!"
"오! 나야 환영이지! 델피, 저기 창고 가서 몇병 더 꺼내와. 오늘이야말로 결판을 내보자구?"
"...에휴... 밑 빠진 술독들 같으니..."

그렇게 남매간의 술자리는 최초의 목적을 잃고 파탄 직전까지 간 끝에, 날이 밝을 쯤 블리스와 헬리아가 동시에 쓰러지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파이몬은 끝내 돌아오지 않았으며 뒷정리는 그 때까지 조용히 자작하던 델피니의 몫이었다고 한다.

304 펠리체주 (JRJIVm63qY)

2021-08-03 (FIRE!) 19:31:20

쟁여둔 독백이나 올리고 저녁 해야겠다 :3

305 서 주양 - 주 단태 (ZJ0.c3wsP2)

2021-08-03 (FIRE!) 19:37:26

아나 인터넷 왜 응답 안쳐해서 답레를 날려 아 진짜 너무... 너무 싫다 이거.. :(

일단 갱신.. 좋은 저녁이야..!

306 펠리체주 (JRJIVm63qY)

2021-08-03 (FIRE!) 19:43:01

앗 아...돌아와 쭈주의 답레...ㅠㅠ...(토닥토닥) 어서와 쭈주~~

307 잉글 - 택형욱 (f0WBWr2FxU)

2021-08-03 (FIRE!) 19:45:17

너는 신나게 복도를 누볐다. 복도를 뛰는 건 버릇없는 짓이라고들 하지만 재밌는 일이 있는 걸 어쩌겠나. 문카프는 막대기처럼 쭉 뻗은 토실토실한 몸을 좌우로 흔들며 열심히 네 뒤를 쫓았다. 그 광경이 어미 닭을 쫓는 병아리 같았지만, 그 크기가 달랐다. 너는 여타 1학년 학생과 비등할 정도로 아담했고, 문카프는 너보다는 하나정도가 작았기 때문이다. 그런 두 존재로 인해 원내는 당연히 소란스러워진다. 문카프는 야행성이고, 수줍음이 많으며, 보름달이 뜨는 날 모습을 드러낸다 알려져 있는데 이렇게 활기차게 달릴 줄 누가 알았겠는가. 소수의 인원은 문카프가 작은 줄 알았지만 제법 컸기에 놀랐던 것도 있으리라.

"야!!! 이누리!!! 멈춰!"
"그럴 재간이 있으시다면 어디 한번 멈춰보시든지요."
"너 진짜 그럴..악!"

당연히 너를 제지하려 했던 사람도 있다. 한서다. 소란이 있다는 소리에 너를 막아세우려 했지만 그는 문카프의 폭신한 몸에 맞고 쓰러졌다. 방해물을 흘끔 돌아본 너는 메롱, 하고 혀를 쭉 내밀더니 손을 들어 입가를 가리며 쿡쿡 웃었다. 그리고 다시 질주를 시작했고, 너를 막을 사람은 없어보였다.

"안녕-! 이노리도 안녕이에요?"

단 한사람을 제외하면 그렇다는 소리였다. 너를 누구보다 잘 다루는 원내의 존재 중에는 택영이 있는데, 칭찬 세례를 받다보면 어느새 쳤던 사고도 말끔하게 정리가 되는 편이었다. 누군가의 염원이 무색하게도 너는 택영의 행동을 인사로 받아들였고, 점점 속도를 줄였다. 당연하게도 안기 위해서다. 이대로 안아버리면 넘어질게 뻔했으니 너는 다다닥 달리던 발걸음을 천천히 늦추더니, 어느 지점에서 노련하게 폴짝 뛰더니 나무에 매달리는 매미처럼 착 그를 끌어안으려 했다. 아이처럼 꺄르륵 웃은 네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금지된 숲 근처에서 놀고 있는데 친해졌어요? 문카프야- 인사해!"

문카프는 몸을 뒤뚱뒤뚱 움직여 택영의 근처로 다가온다. 뾰로롭 소리를 내며 폴짝폴짝 뛰는것이다. 너는 당연히 이 상황이 재밌다는듯 웃었다.

"문카프도 안아달래요?"

308 노리(잉)주 (f0WBWr2FxU)

2021-08-03 (FIRE!) 19:48:10

오자마자 독백이...!😍 가족들이 쁘띠쁘띠펠리체를 아끼는게 여기까지 느껴져요!🥰🥰 그런데 리체랑 비슷했으니까...이거에서 안 풀린 떡밥의 냄새가 나네요..킁킁..😋

쭈주 어서오시구..앗..앗...😢((꼬옥 안아요..))

309 펠리체주 (JRJIVm63qY)

2021-08-03 (FIRE!) 19:51:56

안녕 잉주! 애껴주는 것처럼 보였다면 의도 성공적이라구~~ 히히 과연 떡밥이 그거 하나뿐일까?!

310 노리(잉)주 (f0WBWr2FxU)

2021-08-03 (FIRE!) 19:54:42

2년동안의 공백..?!((찰칵찰칵! 크라임씬처럼 증거를 모아요!))

311 레오 - 버니 (azk1DrO0Uw)

2021-08-03 (FIRE!) 20:03:31

" 그래? 뭐가 분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잘 된거지? "

무엇이 분한것인지는 전혀 감을 잡지 못했다. 자신에게 크루시오를 더 맞지 못한것인지 아니면 더 많이 쓰는 모습을 보지 못해서인지 아니면 다른 탈이 와서 그 녀석을 데려갔기 때문인지. 레오는 감을 못잡겠단 표정으로 어깨를 으쓱하곤 뭐가 됐든 잘 된것 같으니 됐나- 라는 속 편한 생각으로 일관했다. 뭐, 좋은게 좋은거니까. 저렇게 밝은 목소리도 낼 줄 알았구나. 저렇게 기쁜 표정도 지을 줄 알았어. 그럼 지금 나는 어떻지.

" 특별히 챙겨주는거라니까 감사한 마음으로 챙겨먹어야겠네. "

딱히 좋아하는 음식도 아니고 그렇다고 좋아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 그냥 있으면 먹고 아니면 말고, 굳이 찾아가서 먹지는 않는 그런것. 레오는 별 생각없이 받아 입으로 가져갔다. 생각보다 달콤한 것이 의외로 괜찮았을지도. 레오는 뭔가 말하려던것도 도넛을 먹는 것에 입이 막혀 말하지 못하고 잠시간 도넛만 씹고 있었다. 그러고보니 책에서도 도넛이 나올 정도로 이걸 좋아한다고 했었지. 맞아. 책의 내용들.

" 물어볼 것도 있고, 그냥 얘기하고 싶은 것도 있고.. 아, 하나만 더. "

레오는 자연스럽게 하나를 더 집어 입으로 가져갔다. 책의 내용을 읽고 나름대로 추리라면 추리한 것은 매구가 일부러 불을 지르고 구성원을 몰살한 후에 버니를 만나 탈을 주고 자신의 휘하로 들였다는 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이 운명처럼 기가막힌 타이밍을 설명할 길이없다. 혹시 모르지, 정말로 운명처럼 기가막힌 우연의 일치일지도. 두 번째는 매구가 탈옥시킨 것인지 아니면 책의 내용대로 특별사면이 이루어진것인지. 둘 중 하나는 거짓을 말하고 있으니까.

어쩌면 둘 다 진실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버니가 이 모든것을 알고있고 레오의 추리대로 매구가 불을 지르고 구성원을 몰살시킨뒤 특별사면을 이루어냈다면 어떤 의미에선 매구가 버니를 탈옥시킨게 맞는 셈이지. 하지만 그럴 일은 없다고 생각했다. 책의 내용대로라면 버니는 적어도 누군가에게 '복수'를 이루고 싶다고 했고 그 대상이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책에서 읽은 내용과 자신이 아는 것을 토대로라면 대상을 좁힐 수는 있다. 복수라면 자신에게 이루어진 나쁜 일의 원을 찾아 똑같이 보복한다는 의미인데 그녀에게 일어난 나쁜 일이라면 구성원의 몰살과 아즈카반에 끌려간 일 정도다.

우선 전자. 구성원을 몰살시킨 사람. 누구인지 찾을 순 없지만 의심가는 사람은 있다. 자신이 아는 내용이 정답일 경우, 범인은 매구가 된다. 그걸 믿어줄지 말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은 후자. 버니가 아즈카반에 끌려가게 된 이유. 이건 순전히 네 잘못이잖아. 레오는 순간 머리가 지끈 아파와서 윽, 하고 인상을 살짝 찡그렸다.

" 그냥 누구랑 같이 있고 싶은 기분인데, 학교 사람들하고 같이 있을 수는 없거든. 지금은 별로 같이 있고 싶지도 않고.. 이거 맛있네. "

레오는 도넛을 하나 더 집었다. 적당히 입에 물고 우물거리며 가만히 사색에 잠겼다. 크루시오를 썼을 때 분명 자신의 오랜 라이벌은 그렇게 말했다. 이것에 대해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경황이 없어 그냥 넘어갔지만 당장 얼굴보기 껄끄러운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모든 학생들이 그 교수를 두둔하고 나섰을때 분노하고 화를내고 증오심에 휩싸여 말을 들을 필요도 없다며 주먹을 꽂은 것도 자신이고 먼저 자리를 뜬 것도 자신이다. 역시 다른 사람들을 바로 마주할 자신이 없었다.

그 교수는 탈이었다. 탈중 하나였다. 레오가 그 교수를 증오하고, 미워하고 그 교수에 대해 분노하며 믿지 못하는 것은 그 녀석이 탈이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레오는? 레오는 탈들 중 하나와 밀회를 가지고 있고 그녀의 숨겨진 패가 되어 교육을 받고있으며 일이 끝난 다음 다른 친구들이 아닌 탈을 찾아와 심경을 토로하며 시간을 보내려고 하고있다. 결국 탈을 공격한것도 버니의 교육과 지시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지 그게 아니었다면 평소처럼 굴렀을지도 모르지.

극심한 인지부조화가 찾아왔다.

극심한 불쾌감이 찾아왔다. 그에 따른 방어기제는 자기합리화였는데 레오는 스스로를 방어하고 다음에 또 탈들이 찾아오면 제대로 스스로를 지키고 공격하기 위해서, 그리고 저주에 대한 방어법을 찾기 위해서 버니와 만나 배울 수 밖에 없었다고 스스로에게 변호했지만 그렇다면 백혜향 교수또한 그의 주장에 따르면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함이었다는 변호가 가능했다. 아니야, 그건 거짓말이야. 그걸 어떻게 믿어. 하지만 그런다고해서 남들이 내 말을 믿어줄까? 아, 또 불쾌감이 찾아온다. 인지부조화에 따른 불쾌감과 죄악감이 몸을 덮치면 자기합리화라는 방어기제가 작동해서 잠깐 기분이 나아졌다가 그 자기합리화에서 또 극심한 인지부조화가 찾아온다. 그러면 다시 자기합리화를 거쳐, 또 다시 인지부조화로. 끊어지지 않은 연쇄의 굴레처럼 불쾌감이, 죄악감이, 혐오감이 목을 졸라온다.

" 잠깐 여기 앉아봐. "

레오는 자신이 앉아있던 넓고 평평한 바위를 톡톡 쳤다. 아무래도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으니까. 덤으로 레오는 다른 사람과 맞닿아 있는 것을 좋아했다. 그게 자신의 라이벌이던, 남들보다 체온이 낮은 다른 기숙사의 친구던, 처음 만난 자신에게 친절하다고 말해준 친구이던 아니면 그것이 설사 자신을 죽이려 들었지만 지금은 선배님 노릇을 하고있는 탈이던간에. 레오는 버니가 순순히 앉아준다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허벅지를 베고 누울 생각이었다. 덤으로, 갑자기 하늘이 너무 낮아져 숨쉬기가 힘들었기에 슬며시 손을 잡아 자기 눈을 가리려 들었을것이다.

312 렝주 (azk1DrO0Uw)

2021-08-03 (FIRE!) 20:03:42

앟! 아아아앟!!!!

313 노리(잉)주 (f0WBWr2FxU)

2021-08-03 (FIRE!) 20:09:58

맣..? 레오주 어서오셔요..!! ((미리 기력이 빨리기 편한 자세를 취해요..!))

314 렝주 (azk1DrO0Uw)

2021-08-03 (FIRE!) 20:10:38

>>313 앟.. 많이 성장하셨군요! 이제 받아들일줄도 알고!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315 노리(잉)주 (f0WBWr2FxU)

2021-08-03 (FIRE!) 20:16:08

>>314 이제 쮸아압을 겸허히 받아들요..!

((털썩))

316 렝주 (azk1DrO0Uw)

2021-08-03 (FIRE!) 20:16:48

아니 그라데이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구나.. 귀엽구나!!!!!!!!!! 못참겠따!!!!!!!!!!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317 펠리체주 (JRJIVm63qY)

2021-08-03 (FIRE!) 20:17:05

(기력 탈취의 현장을 목격)(도주)

318 렝주 (azk1DrO0Uw)

2021-08-03 (FIRE!) 20:17:29

>>317 어딜도망가 :ㅇ!!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319 노리(잉)주 (f0WBWr2FxU)

2021-08-03 (FIRE!) 20:20:39

((기력을 모두 빨린 잉주(였던것)여요..)) 맣..맣...((바삭바삭하게 말랐어요))

320 렝주 (azk1DrO0Uw)

2021-08-03 (FIRE!) 20:21:18

>>319 바삭바삭해서 좋구나 :3!! (옴뇸뇸)

321 펠리체주 (JRJIVm63qY)

2021-08-03 (FIRE!) 20:22:55

>>318 으아아 그동안 쌓아둔 기력이 이렇게 한번에...! (쪼글)

322 렝주 (azk1DrO0Uw)

2021-08-03 (FIRE!) 20:24:10

>>321 마지막 한 톨까지..! (옴뇸뇸뇸)

323 노리(잉)주 (f0WBWr2FxU)

2021-08-03 (FIRE!) 20:26:21

>>320 ((먹혔어요..!!))

잉..잉...잠시 생각하는데 이노리?씨...아무리 연기를 잘한다고 해도 갭이 있는 것 같아요...차분한 존댓말 잉이가 이노리의 모습으로는 우다다 달려서 남에게 매미처럼 착 달라붙는다...니...((정체불명의 우물우물을 하는 백설이를 떠올리고 끄덕..하고 납득해요..))

324 펠리체주 (JRJIVm63qY)

2021-08-03 (FIRE!) 20:34:28

>>322 이런...알뜰한 렝주....!!! (파르르)(털석)

ㅋㅋㅋㅋㅋㅋㅋ 잉주 움짤이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갭이야말로 잉이의 매력이지~~

325 노리(잉)주 (f0WBWr2FxU)

2021-08-03 (FIRE!) 20:38:47

>>324 저는 사실 움짤 마법사여요!(?) 매력이라고 생각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생각해보니 이노리?의 모습으로 매미처럼 끌어안아도...🤔 아니야..이건 전혀 맛집이 아니어요..절대 아니야..으...((단정지어요..))

326 단태(땃쥐)주 (nFEPLY0FD6)

2021-08-03 (FIRE!) 20:43:52

안예은의 창귀 노래를 듣고 있으니 내가 창귀가 되어 현생을 냠냠쩝쩝하는 기분이야.....노동요로 최곤데(?) 들렀다가 갈게. 쭈주는 답레 천천히 줘도 좋다:)

327 노리(잉)주 (f0WBWr2FxU)

2021-08-03 (FIRE!) 20:45:50

땃주 어서오시구 힘내요..!! 현생을 먹어버리자구요..!!!!((꼬옥 안아요!!))

328 렝주 (azk1DrO0Uw)

2021-08-03 (FIRE!) 20:47:25

땃녀오십셔 :ㅇ!

329 단태(땃쥐)주 (nFEPLY0FD6)

2021-08-03 (FIRE!) 20:48:27

>>327-328 ((쮸아아아아아압)) 다녀오겠다네!:P

330 렝주 (azk1DrO0Uw)

2021-08-03 (FIRE!) 20:49:32

갸아아아아악... 애써모은 두 명분의 기력이이이이.......

331 설택영(낯가림맨) - 이노리 (0Os/XI/8WA)

2021-08-03 (FIRE!) 21:00:22

지난번에 배웠던 문카프의 습성을 다시 떠올려보자. 문카프는 수줍음이 아주 많아 보름이 아닌 날에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동물이다, 라는 내용이 첫줄에서부터 커다랗게 써져 있었는데 그렇다면 지금 저기서 쪼르르 달려오는 동물은 대체 뭔지 모르겠다. 이노리가 온갖 동물들과 친하게 지낸다는 사실 정도는 그도 이노리를 보아온 시간이 있으니 알고 있었지만, 설마하니 그 친화력이 겁 많다는 문카프를 대낮에 학원 안에서 뛰어다니게 할 정도인지는 몰랐다.
안녕이에요?라는 대답이 돌아오자 그는 헛웃음을 지었다. 영혼은 조금 빠져 있었지만 싸늘하지는 않은 표정이다. 황당하면서도 해학적인 상황에 넋이 빠져버린 것이다. 역시나 기대가 무색하게 의미 전달이 잘못되었지만 이노리도 문카프도 멈추었으니 상심하지 말자, 의도했던 결과는 얻어냈으니 말이다.

"예에, 안녕하세요. 오늘도 재미집니꺼."

이노리가 폴짝 뛰며 팔을 뻗자 그는 반사적으로 상체를 조금 숙여주었다. 이런 일이 한 번은 아니었을 테니 저도 모르게 몸이 먼저 반응한 것이다. 안 그러려 노력은 한다지만 그가 저보다도 조그맣고 아이처럼 천진한 이노리를 알게 모르게 귀엽게 여기고 있어 그런 탓도 있으리라. 그대로 가만히 목석처럼 서 있기도 무엇하여 그는 손을 들어 이노리의 어깨 부근을 톡톡 두드리는 것으로 화답을 했다. 녹색빛 눈이 한쪽을 넌지시 향하며─눈이 마주치자 문카프의 눈망울이 한층 더 초롱초롱하게 빛났다.─ 말문을 열었다가, "야는 어떻게……." 질문을 던지기도 돌아온 답에 그대로 끊어졌다. 문카프랑 친해진 거, 그래 보이긴 했다. 너무도 명료한 대답에 더 할 말을 찾지 못하고 눈동자만 조용히 굴린다.

"진짜 만져도 되는교. 그, 야가 싫어할 수도 있지 않심꺼……."

문카프가 울음소리를 내며 주변을 폴짝폴짝 뛰어다녔지만 그는 떨떠름한 표정으로 이리저리 눈을 돌릴 뿐이다. 언뜻 불편해 피하는 듯 보였지만 싫어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는 동물을 꽤 좋아하는 편이었다. 문카프는 뾰로롭거리는 울음소리도 곱고, 동글동글한 머리도 귀엽지만…… 문제는 택영이 동물에게조차 낯을 가리는 극도의 소심형 인간이었던 것이다.
제 근처를 뛰노는 네발짐승의 깜찍한 모습에 그는 슬쩍 이노리의 눈치를 봤다. 신비한 동물 수업 때는 만나는 동물이야 수업 대상으로 보였기에 스스럼 없이 대할 수 있었는데, 이노리가 데려온 친구로 바라보자니 갑자기 부담감이 생긴 것이다. 흡사 새학기 때 처음 보는 친구를 소개받자 잔뜩 어색해하며 기존의 친구 옆에만 붙어 어색한 시간을 흘려보내려는 내성적인 중학생 같은 모습이었다.

332 택영주 (0Os/XI/8WA)

2021-08-03 (FIRE!) 21:14:00

>>323 >>325 (뭐지? 상상했더니 엄청 흥미로운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벌레 먹는 백설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 이 정도면 산업재해 처리 해줘야하는 거 아니냐며,,,

렝주도 안녕~~~~~~ 땃주는 땃녀와~~~~~~!!!!

333 렝주 (azk1DrO0Uw)

2021-08-03 (FIRE!) 21:21:03

>>332 인사의 쮸아압 :ㅇ!!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334 펠리체주 (JRJIVm63qY)

2021-08-03 (FIRE!) 21:28:33

이젠 쮸압이 인사가 되버린 거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5 렝주 (azk1DrO0Uw)

2021-08-03 (FIRE!) 21:33:10

>>334 아~까 전에 땃주가 도망가면서 애써 모은 두 명분의 기력을 훔쳐가버리는 바람에.. 에이이잇!!!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336 펠리체주 (JRJIVm63qY)

2021-08-03 (FIRE!) 21:35:29

>>335 띠링! 이미 기력이 0인 참치라 빨려나갈 기력이 없습니다~~ 키히히~~

337 렝주 (azk1DrO0Uw)

2021-08-03 (FIRE!) 21:35:47

>>336 그렇다면 본체를 먹는다 :ㅇ..!! (옴뇸뇸뇸)

338 펠리체주 (JRJIVm63qY)

2021-08-03 (FIRE!) 21:36:20

>>337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본체마저 먹힌 첼주는 사라지고 마는데~~

339 렝주 (azk1DrO0Uw)

2021-08-03 (FIRE!) 21:37:58

>>338 그.. 그렇다면.. 그.. 원념만 남아서 어떻게 잘 하면 되지 않을까요 :ㅇ!! 아니면 렝주와 한 몸이 되어 살아가는거야!!

340 택영주 (0Os/XI/8WA)

2021-08-03 (FIRE!) 21:42:54

>>333 으아ㅏㅏㅏㅏ아악안돼 죽기 전에 레오챤 볼 한 번만 빨아먹게 해주ㅅ(파스슥)

잠깐 다녀왔더니 렝주랑 첼주가 한 몸이 됐어...???? :ㅇ

341 ◆Zu8zCKp2XA (ptebR46hUI)

2021-08-03 (FIRE!) 21:46:44

크라임씬 다음주나 다다음주에...!!! 한 번 더 해볼게요!XS


갱신합니다아악!!!!!

342 펠리체주 (JRJIVm63qY)

2021-08-03 (FIRE!) 21:48:52

>>339 으아아 안돼 그러면 윤이랑 꽁냥을 모태! 그건 포기못해 안대~~~~ (탈출)

캡틴 경주 어솨~~

343 ◆Zu8zCKp2XA (ptebR46hUI)

2021-08-03 (FIRE!) 21:49:43

와 독백....!!! 리체의 증상인 뭔데..!!!! 약이 뭔데...!!!!!(???(첼주: 캡 나가;

344 쳉주 (azk1DrO0Uw)

2021-08-03 (FIRE!) 21:53:01

한 몸이 되었찌 >:3

345 ◆Zu8zCKp2XA (ptebR46hUI)

2021-08-03 (FIRE!) 21:54:11

렝주랑 첼주가 한몸이 되어서 쳉주가 탄생...!!!!!

쳉쳉쳉쳉 하는 짤 있는데 올릴까 말까 고민중임 거예요:3

346 ◆Zu8zCKp2XA (ptebR46hUI)

2021-08-03 (FIRE!) 21:55:04

? 아니 짤 어디갔어...?!

347 택영주 (0Os/XI/8WA)

2021-08-03 (FIRE!) 21:56:14

안녕안녕~~~~~ 캡도 어서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쳉주가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8 렝주 (azk1DrO0Uw)

2021-08-03 (FIRE!) 21:57:37

캡틴도 어섭셔~~!!

어장의 모두를 흡수해서.. 하나의 거대한 렝주가되는검당! 그것이 나의 원대한 계획 >:3

349 펠리체주 (JRJIVm63qY)

2021-08-03 (FIRE!) 21:59: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흡수돼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렝주 취한다~~ 나 두병 마시고 온건데~~

350 렝주 (azk1DrO0Uw)

2021-08-03 (FIRE!) 22:00:45

@-@...... 당해따...........

351 택영주 (0Os/XI/8WA)

2021-08-03 (FIRE!) 22:06:10

렝주를 쓰러뜨리려면 알코올 함량을 높이고 렝주한테 먹히면 된다...(메모)

352 펠리체주 (JRJIVm63qY)

2021-08-03 (FIRE!) 22:13:43

하하 렝주의 계획은 이뤄질 수 없다구~~

353 ◆Zu8zCKp2XA (ptebR46hUI)

2021-08-03 (FIRE!) 22:15:09

이렇게 렝주의 원대한 계획은 실패하게 되는 것인가...!!!(??)

354 이노리(E) - 택영(I) (f0WBWr2FxU)

2021-08-03 (FIRE!) 22:15:31

아...아..악!

355 펠리체주 (JRJIVm63qY)

2021-08-03 (FIRE!) 22:16:52

>>354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토닥토닥)

356 렝주 (azk1DrO0Uw)

2021-08-03 (FIRE!) 22:18:06

앟 캡틴 답레 >>311에 있어요 :ㅇ!

나의 원대한 계획으으으은... 멈추지 않아..!!

357 ◆Zu8zCKp2XA (ptebR46hUI)

2021-08-03 (FIRE!) 22:18:08

>>354 (뽀다다다다다담)(토닥토닥)

358 ◆Zu8zCKp2XA (ptebR46hUI)

2021-08-03 (FIRE!) 22:21:10

다들 귀여운 새앙토끼 보십셔!!

>>356 앗 지금 확인했어요XD 최대한 빨리 써올게요!!!

새로운 크라임씬도 짜고..... 이벤트도 짜고......

359 펠리체주 (JRJIVm63qY)

2021-08-03 (FIRE!) 22:23:12

귀엽지만 화나면 옹골차게 깨물겠지...!

캡틴 이번주는 이벤트 일정이 어떻게 돼?

360 렝주 (azk1DrO0Uw)

2021-08-03 (FIRE!) 22:27:02

화가 잔뜩난 새앙토끼가 보고싶다 :ㅇ!!!

361 ◆Zu8zCKp2XA (ptebR46hUI)

2021-08-03 (FIRE!) 22:28:27

이번주는... 제가 휴가를 썼기 때문에 원대래도 7시 30분부터 진행입니다!

금요일 - 수업 진행
토요일 - 이매탈 레이드(파트1)
일요일 - 이매탈&선비탈 레이드(파트2)

이렇게 진행할 거예요! 이매탈은 중탈이 매우 한심하고 주인님을 귀찮게 만들었다고 생각학 때문에...!! 일요일에 선비탈이 합류한답니다!>:3

362 ◆Zu8zCKp2XA (ptebR46hUI)

2021-08-03 (FIRE!) 22:30:16


>>360 2:46 을 보시면 에잉! 하고 음식을 털려서 화내는 새앙토끼를 볼 수 있습니다!>:ㅁ

363 ◆Zu8zCKp2XA (ptebR46hUI)

2021-08-03 (FIRE!) 22:30:38


뀨..... :3

364 ◆Zu8zCKp2XA (ptebR46hUI)

2021-08-03 (FIRE!) 22:31:04

......................................

https://youtu.be/sxd9gttvYv8

이거예요 링크.....

365 렝주 (azk1DrO0Uw)

2021-08-03 (FIRE!) 22:31:09

떼이잉...

366 렝주 (azk1DrO0Uw)

2021-08-03 (FIRE!) 22:33:04

에이잉! 하는거 너무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67 펠리체주 (JRJIVm63qY)

2021-08-03 (FIRE!) 22:34:26

ㅇ아 ㅋㅋㅋㅋㅋ 울음소리부분만 몇번을 돌려봤네 ㅋㅋㅋㅋㅋㅋㅋ 에이잉 맞다 진짜 귀엽다 ㅋㅋㅋㅋㅋㅋ

이번주는 레이드가 두번! 와! 이매탈 앞에서 꽁냥하면 어떨라나..ㅋㅋㅋ...

368 ◆Zu8zCKp2XA (ptebR46hUI)

2021-08-03 (FIRE!) 22:48:43

이매탈이 화난 걸 볼 수 있습니다:3!!!

369 ◆Zu8zCKp2XA (ptebR46hUI)

2021-08-03 (FIRE!) 22:49:17

악... 아아아가!!!!!

370 펠리체주 (JRJIVm63qY)

2021-08-03 (FIRE!) 22:51:14

오~~ 그건 꼭 봐야겠는걸?!
캡틴....(토닥토닥)...

371 렝주 (azk1DrO0Uw)

2021-08-03 (FIRE!) 22:51:51

:ㅇ..?

372 펠리체주 (JRJIVm63qY)

2021-08-03 (FIRE!) 22:56:47

>>371 아마 캡틴의 답레가 날개를 달고 날아간게 아닐까....(소곤소곤)

373 아성-펠리체 (HrKH9PZ9..)

2021-08-03 (FIRE!) 22:59:14

"알겠어요. 펠리체씨"

아성은 이름으로 불러 달라는 펠리체의 부탁을 지켜주려고 했으나 펠리체가 성인 지 스피델리가 성인 지 알지 못해 펠리체라고 불렀다.
동화학원은 여러 국적의 사람이 모여있는 곳이다, 그녀의 국적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부디 일반 영어 이름처럼 이름 앞이 이름이고 이름 뒤가 성이기를 빌었다.

"그럴까요? 그럼 사양않고."

아성은 케이크 접시를 한쪽으로 밀어넣고 감초사탕을 꺼내어 벽에 집어던지고 입에 넣었다. 맛은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왜 이곳은 이런 정신나간 간식 밖에 없는 지 의구심이 들었다. 그러나 이곳 특유의 중독되는 맛이 있기에 즐겨 먹는다.

"감초사탕을 먹을때마다 느끼는 건데 서너개쯤 먹을 때마다 팔이 아파"

항상 전력투구로 기절시켜서 그렇다고 친구들이 핀잔을 주지만 나름의 스트레스 해소법이다.

374 아성주 (HrKH9PZ9..)

2021-08-03 (FIRE!) 22:59:32

미안해요 펠리체주 요즘 바쁜일이 많아서..

375 ◆Zu8zCKp2XA (ptebR46hUI)

2021-08-03 (FIRE!) 23:02:54

후후후후......................


왜 프로그램 응답없음이......(울컥)

어서와요 앗주! 고생 많았어요!(뽀다다담)

376 아성주 (HrKH9PZ9..)

2021-08-03 (FIRE!) 23:03:59

안녕하세요

377 펠리체주 (JRJIVm63qY)

2021-08-03 (FIRE!) 23:07:39

아직도 서버가 불안정한가? 아니면 인터넷 문제?

아성주 어서와~~

378 이노리(E) - 택영(I) (f0WBWr2FxU)

2021-08-03 (FIRE!) 23:14:34

"응! 재밌어요! 이노리 오늘은 아무것도 안 어지럽혔다? 잘했지?"

자랑이다. 평소에는 말썽을 부려 잉크병을 엎거나, 부엉이를 놀라게 하거나, 그것도 아니면 마법으로 인해 난장판을 만들기도 했다. 오늘은 그래도 금지된 숲에서 신비한 동물을 데려왔으니 괜찮…은 것인가? 아무튼 너는 택영을 와락 끌어안았다. 자연스럽게 상체를 숙여주는 것은 네가 워낙 이런 행동을 자주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너는 누군가 안아주는 것을 좋아했고, 어느 순간부터 네 기준에서는 많이 친하다고 생각이 되는 택영을 끌어안는 것이 습관이 됐다. 오늘도 온기에 게이지가 있다면 가득 찬 것이다. 너는 어깨 부근을 토닥여주는 손길에 눈을 잠깐 감고 푸욱 안겨 히히 웃다가 몸을 뗐다.

"그럼 싫어하는지 이노리가 물어볼게요?"

너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가 문카프가 그 행동을 따라하자 또 꺄르륵 웃는다. 문카프는 뾰로롭 울었고, 너는 문카프의 울음소리를 어색하게 따라하며 주변을 빙글빙글 돌면서 종종 뛰었다. 뾰로롭, 삐로롭, 뾰로롭…너는 멈춰선다.

"문카프는 택영이 좋대요? 이렇게 안아달래요?"

너는 팔을 벌려 문카프를 꼬옥 끌어안았다 떨어진다. 문카프는 기분이 좋은듯 눈을 감고 삐로로록 소리를 내며 몸을 부비적대더니, 품에서 떨어지자 한층 더 초롱초롱해진 눈동자로 택영을 올려다보는 듯 싶었다. 너는 몸에 문카프의 털이 덕지덕지 붙었지만 허리를 쭉 펴고 당당하게 권유했다.

"이노리랑 친구면 택영이랑도 친구 할 수 있어요?"

// 이렇게 뛰었어요..!

379 ◆Zu8zCKp2XA (ptebR46hUI)

2021-08-03 (FIRE!) 23:17:58

약간 버벅이는 게 있는 거 같네요.. pc한정인지는 모르겠지만요<:3

380 노리(잉)주 (f0WBWr2FxU)

2021-08-03 (FIRE!) 23:18:37

.dice 1 100. = 18
오늘은 다갓님의 농간으로 인해 도입부만 쓰다 만 조각글 여러개중 하나를 꺼내볼까 하여요...😊

381 ◆Zu8zCKp2XA (ptebR46hUI)

2021-08-03 (FIRE!) 23:22:35

(((얌전))))

382 펠리체 - 아성 (JRJIVm63qY)

2021-08-03 (FIRE!) 23:25:15

이름에 붙은 존칭에 눈썹 끝이 실룩였으나 편하게 말을 놓는 걸 보고 저것도 자연히 따라가겠거니 했다. 부디 그래주길 바라는 마음도 없잖아 있었고. 같은 용건으로 말을 번복하는 걸 그녀는 원치 않았다.

주스를 다 마시고 젤리를 꺼내 먹고 있으니 옆에서 퍽 소리가 난다. 돌아보자 기절한 감초사탕을 먹는 아성이 보였다. 맛은 있지만 그 과정이 번거로워 감초류는 그다지 즐기지 않는다. 차라리 살아있는 지렁이 젤리 쪽이 훨씬 낫다. 한입 깨물자 바로 발버둥치는 젤리를 야무지게 씹어 삼키고, 원하는 맛을 찾아 봉투를 뒤적였다.

"적당히 때리면 기절할텐데, 매번 그렇게 전력으로 던지니까 그런거 같은데요."

감초사탕이나 감초케이크 기절시키는 걸 일종의 스트레스 해소로 삼고 있는 학생들을 몇 보아서 알고 있었다. 어찌나 세게 던지는지, 주변에서 보는 이들이 미간을 찡그릴 정도도 있었다. 그들에 비하면 나은가. 그래도 매번 그렇게 던져서 먹으면 본인에게 좋을게 없는 건 매한가지였다.

"재미 보는 것도 정도껏 해야 좋은 거에요. 그깟 사탕이 재밌으면 얼마나 재밌다고."

교수들 부탁을 들어주러 다니는게 좀더 이로울 거라고 말하고 오물오물 젤리를 씹었다.

383 펠리체주 (JRJIVm63qY)

2021-08-03 (FIRE!) 23:25:45

내쪽은 괜찮은데~~ 흠~~




!!

384 부네 - 레오◆Zu8zCKp2XA (ptebR46hUI)

2021-08-03 (FIRE!) 23:32:44

‘ 물어볼 거? ’

부네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곧이어, 자신의 도넛이 빠르게 줄어든다고 느꼈는지 자신의 도넛을 황급히 집어 들었습니다. 이럴 때에, 자신의 몫을 재빠르게 챙겨야 하는 법이니까요.‘ 맛있지? 한 번에 많이 집어가지 마! 나도 할미탈에게 부탁해서 얻는 거니까! ’

경고하듯 부네가 말했습니다. 그리곤 픽 웃더니, 레오의 옆에 앉았습니다.

‘ 역시, 도넛이 최고야 ’

그녀는 도넛을 정말로 좋아합니다. 그리곤 레오를 보면서 픽 웃었습니다.

‘ 초랭이를 더 패지 못했어? 아님, 중탈을 더 못 팼어? ’

그것 때문이라고 생각한 건지, 그녀는 손가락에 묻은 초콜릿을 핥았습니다. 쌉싸름한 카카오의 맛이 느껴지는군요.

‘ 그래서, 나한테 하고 싶은 말이 뭐야? ’

385 다갓의 농간으로 사라진 잉이의 조각글 (f0WBWr2FxU)

2021-08-03 (FIRE!) 23:47:01

이씨 가문의 전 가주 후계자였던 이한서는 검은 머리와 붉은 눈동자를 가졌는데, 키가 훤칠하며 근육이 고루 잡히고 냉철한 인상과 달리 제법 오만하였다. 노마지 학생은 그를 외견은 후회남주 북부대공을 닮아놓고 성격은 서브남주 황태자를 닮았다며 내게 툴툴대곤 했다. 당연히 나는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었기 때문에 이것저것 물어봤고, 노마지 학생은 내게 하나하나 친절하게 알려주었다. 확실히 한서는 북부대공 같지는 않다. 옹졸하고 편협한 성격도 있지만 전주 이씨는 서남쪽에 있었다는 점도 있겠다. 나는 눈을 굴리며 편지를 물고온 큰까마귀를 본다. 생각하면 북부대공은 한서보다는 이 까마귀의 주인이지 않은가 싶다.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검은색 머리인데다 붉은 계열의 눈이지 않나. 심지어 영지는 북부에 있다. 그렇지만 성격이 괴팍한 서쪽 마탑주이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나는 편지를 펼쳤다..

386 ◆Zu8zCKp2XA (ptebR46hUI)

2021-08-03 (FIRE!) 23:48:51

조각글에서도 엄청남이 느껴지네요..!

387 펠리체주 (JRJIVm63qY)

2021-08-03 (FIRE!) 23:50:14

생긴건 북부대공 성격은 서브남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벨이...그립다...

388 ◆Zu8zCKp2XA (ptebR46hUI)

2021-08-03 (FIRE!) 23:56:58

.dice 1 100. = 87-홀은 이매탈 공개

389 ◆Zu8zCKp2XA (ptebR46hUI)

2021-08-03 (FIRE!) 23:57:55

Picrewの「ばみめ~か~」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6fO5B3EDR9 #Picrew #ばみめ~か~

이매탈의 픽크루입니다!

390 펠리체주 (AlUXqhjVNE)

2021-08-04 (水) 00:01:27

흐음? 학원에 저렇게 생긴 사람이 있었나...? 설마 진짜 백설인가?!

391 단태(땃쥐)주 (3S1NpMSbfQ)

2021-08-04 (水) 00:02:23

동화학원에 탈이 둘 이상 있는거 아냐....?

392 펠리체주 (AlUXqhjVNE)

2021-08-04 (水) 00:04:30

할미탈이 있다고 햇으니까 있는건 맞느데~~ 누군지를 모르겠네~~

땃하!

393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00:06:38

딴주 어서와요! 저는 일단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394 단태(땃쥐)주 (3S1NpMSbfQ)

2021-08-04 (水) 00:07:01

((본인 레스 다시 봄))((저게 뭔말이여))

현생에 바스라진 땃쥐가 왔어요 왔어....((동화라는 단어를 슥삭슥삭 지우개로 지우는 중))

395 노리(잉)주 (Tj9KXzQS46)

2021-08-04 (水) 00:08:15

북부대공 섭남...귀하죠..😋 벨이..조금 더 성격이나 신념이 유했다면 좋았을 텐데요..🙄 그렇다고 신념을 유하게 했다간 벨이라는 캐릭터가 지금껏 쌓아온 모든 사상과 과거의 일로 인해 형성된 현재의 성격 자체를 부정하게 되는 것인지라 참 아쉬웠어요..캐릭터의..성격도 그렇고요. 캐릭터로 싸움이 나면 오너싸움으로 번질까 너무 죄송하기도 했구..😓 저도 많이 그립네요..😢

그렇지만 지금 잉이로는 벨과 비슷해보이지만 유하고 종잡을 수 없는 유동적인 캐릭터상을 가지고 있어서인가 편하게 저나 타 캐릭터에게 맞춰주거나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있어요.😊 여러분께서도 벨일때도 잉일때도 잘 맞춰주셔서 늘 감사하고 행복해하고 있답니다. 음쪼쪼쪼...😙😚😘

396 단태(땃쥐)주 (3S1NpMSbfQ)

2021-08-04 (水) 00:08:44

아니 잉주 조각글에 묘사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7 노리(잉)주 (Tj9KXzQS46)

2021-08-04 (水) 00:09:29

땃주 어서오셔요! 북!부!대!공!((급기야 미쳐버려요!))

398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00:09:32

(((음쪼쪼 받고 행복해졌어요!)))

399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00:10:15

내일은 쟁여둘 것들 장도 보고..... 야호오.... :3

400 단태(땃쥐)주 (3S1NpMSbfQ)

2021-08-04 (水) 00:10: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우리 어장에 오면 피로가 조금 풀리는 기분이야. 그러니까 모두 음쪼쪼다!😘

401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00:12:07

(((음쪼쪼 받고 행복해졌어요!!!)))

행복해졌으니까 다음 번 크라임씬 스포할게요!!!!

용의자 중 한 명이 미친듯이 날뛸 예정입니다!(???)

402 펠리체주 (AlUXqhjVNE)

2021-08-04 (水) 00:12:30

((더미로 음쪼쪼 받기 신공!)) 키히히 그건 제 잔상입니다만!?

403 펠리체주 (AlUXqhjVNE)

2021-08-04 (水) 00:14:01

>>401 어 뭐지 현대판 잭더리퍼라도 나타나는 건가?!

404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00:14:21

모티브를 짜려고 넷플릭스에 해당 캐릭터가 나오는 모든 에피소드 다 봤어요....

배경은 현대 한국이 될 예정입니다... 후루후후.....

405 택영주 (.Ha0eGupa2)

2021-08-04 (水) 00:15:12

이노리.... 귀여워.... 귀여ㅝ.... 천사인가....??? 진짜 천사인가.....? 귀여워.... 너무 귀여우ㅝㅓ........... o<-<

어디 다녀올 일이 있어서 이제야 봤네.... :0 다들 안녕~~~~~~~~~

406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00:16:10

어서와요 경주!!

407 택영주 (.Ha0eGupa2)

2021-08-04 (水) 00:16:59

>>400 음쫍쫘~~~~ 😘😘😘😘😘😘😘😘

>>404 ㅇㅏ하 그러니까 유노 모티브 캐릭터가 등장하는 거구나!!!!(왜곡!)

408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00:18:40

>>407 후후후후...... 다음 크라임씬을 기대해주세요! 다음 크라임씬 때는 그래도 사람이 4명 이상 되면 좋겠네요 사람이 많아질수록 얻을 수 있는 힌트도 많아지거든요

409 노리(잉)주 (Tj9KXzQS46)

2021-08-04 (水) 00:27:40

((날뛰는 용의자에 긴장해요..!)) 하지만 광기 캐릭터는..매력있죠!🥰 유노..는....유..노는요...((시선을 피해요))

>>402 이이이..! ((음쪼쪼!))

경주 어서오셔요! 천사라니..처..천사라니..! 꺅..🙈

410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00:32:24

저 왠지 1 나올 거 같아요! .dice 1 2. = 1

411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00:32:56

여긴 천사캐들 뿐이예요.... 하늘에 있는 천사들 다 내려온 것이 분명...

412 펠리체주 (AlUXqhjVNE)

2021-08-04 (水) 00:33:11

>>409 아앗 더미버프가 끝난 상태에서 음쪼조라니! 크리티컬이 떠버렷! (쓰러진)(척)

이번주 레이드도 크라임씬도 모두 기대되는걸~~

413 단태(땃쥐)주 (3S1NpMSbfQ)

2021-08-04 (水) 00:34:29

((잠깐 멍 때리느냐고 잡담 흐름을 놓쳐버린 늙은 땃쥐)) 홀홀홀.....

414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00:35:00

화면 왼 쪽에 형광 초록색으로 금이 갑자기 생겼어요...:3

음믐므 자고 일어나면 나아질까요 이거....

415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00:36:57

어서와여 딴주!!!

416 단태(땃쥐)주 (3S1NpMSbfQ)

2021-08-04 (水) 00:38:55

((안녕안녕하는 땃쥐))

417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00:40:26

초록색 금이 생겨서 핸드폰을 이리저리 흔드니까 뭔가 야굉봉 흔드는 거 같고 초련 노래에 맞춰서 안무하는 느낌도 드네요!>:ㅁ

반가워요 딴주! 그러니까 와랄랄라!!!(????)(딴주: 나가 캡틴

418 노리(잉)주 (Tj9KXzQS46)

2021-08-04 (水) 00:45:19

>>412 제가 이겼어요!((으쓱!))

형광 초록색 금이면 아마...액정이 나간..걸..거예요..? 재부팅 해보시고 그대로라면 메인보드 가셔야 할 수도 있어요..🙄

419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00:46:23

한 번 해볼게요!! 으어오...... 진행 때도 이 금이 계속 있으면 불편한데에...!!!!!!

420 단태(땃쥐)주 (3S1NpMSbfQ)

2021-08-04 (水) 00:46:51

>>417 이 와랄라는 곧 쓰러질 땃쥐의 남은 기력을 빼앗는 캡틴의 큰 그림인가(??) 핸드폰에 그런 선이 생겼다면 폰이 아야하는 것 아닐까 싶은데:0

421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00:48:58

일단 안 지워지네요...!!!

내일까지 함 보고 정 안 되면 익숙해지거나...... 예전 공기계 써야겠어요!

422 단태(땃쥐)주 (3S1NpMSbfQ)

2021-08-04 (水) 00:51:34

아앟....캡틴 공기계 사용이 더 나을지도 몰라. 액정 나간 상태로 뭔가 하면 눈도 빨리 피로해지고....:( 아무튼 잠깐 들렀는데 반겨줘서 고맙구 땃쥐는 이만 땃바할게:) 모두 오늘 하루 수고많았어X)

423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00:52:41

잘가요 땬주!!XD

424 펠리체주 (AlUXqhjVNE)

2021-08-04 (水) 00:52:51

펠리체 스피델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를_보석에_빗대어_보자

딱 하나 콕 집어 말하긴 그렇고, 계열로 따지자면 토파즈 계열이려나. 가문의 상징이기도 하고 눈색을 닮은 노란색도 머리색을 닮은 은빛? 도 있으니까.

도플갱어를_만난다면_자캐는

일단 왜 나타났는지 파악하려고 하겠지? 매구가 변신한거 아닌가 확인도 해보고? 진짜 도플갱어면, 그 도플갱어가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다를 듯. 결과적으로는 없애려나.

자캐식으로_날_버리지_마

또옥.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무겁게 울린다. 단지 느낌만이 아니라, 정말로 무겁기 때문에 소리마저 무겁다. 무색투명한 물이 아닌 붉다 못해 검게 식은 핏방울이기 때문에. 또옥. 다시 떨어지는 핏물의 출처는 그 피로 물든 날붙이었으나 날붙이를 든 이의 것은 아니다.

"...전부, 당신을 위해서였어요."

희고 고운 손을 날붙이와 같은 색으로 물들인 그 이는 습기가 가득한 사방과 다르게 건조한 목소리를 냈다. 전부, 그를 위해서였다고. 자랑삼을만큼 은빛으로 반짝이던 머리칼은 역시나 붉은 색이 번진 채 움직일 때마다 옷과 몸에 달라붙는다. 발을 내딛을 때마다 저벅이는 발소리와 함께 고인 물을 밟은 소리가 함께 울린다. 그 때마다 새롭게 튀는 색채로 발을, 다리를 칠하며, 그녀는 당신의 바로 한걸음 앞까지 다가선다.

"이 모든게, 모든 것이, 당신을 위한 것이었는데."

언제나처럼 닿기 위해 손을 들어올리다가 그 손이 더이상 희지 못한 것을 보고 주저한다. 주저하나 그렇가도 거두지도 못 하고 허공을 어루만지며 애써 입꼬리를 올려본다.

"제 노력을, 알아주지 않아도 좋으니, 제발."

절 버리지 마세요.

...또옥. 두개의 물방울이 동시에 떨어져, 발치에 파문을 일으켰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간만에 진단!

425 펠리체주 (AlUXqhjVNE)

2021-08-04 (水) 00:53:18

땃주도 고생 많았어~~ 푹 쉬어! 땃바!

426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00:55:21

딴주 말대로 정 안되면 공기계를....(끄덕)

첼주 어서와요! 오 첼이 진..... 단.....8ㅁ8......

427 노리(잉)주 (Tj9KXzQS46)

2021-08-04 (水) 00:56:03

땃주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어요. 푹 쉬셔요!((꼬옥 안아요!))

첼이 진단! 어버법..딸꾹..얀첼이...😬 토파즈가 참 예쁘다 생각했는데 두번째에서 없앤다를 보고 매워지더니...어버법..어버버버..

428 택영주 (.Ha0eGupa2)

2021-08-04 (水) 00:58:18

이이이익....... 답레는 쓰고 자려고 했는데 졸려서 말이 안 나와..... >;| 얼른 자고 내일 답레 갖고올게...~~~~~~~~~~~

다들 굿바이~~~~~

429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01:01:01

잘자요 경주!!!

430 펠리체주 (AlUXqhjVNE)

2021-08-04 (水) 01:01:25

엌ㅋㅋㅋ 얀첼인거 어떻게 알았지....잉주...당신은 너무 많은 걸 알고 있어...! (희번득)
저번에 나왔던 진단인데 그땐 서글픈 버전으로 했던거 같아서 이번엔 얀얀하게 해봤지! 다음에 또 나오면 그땐 애교 버전으로 해볼것~~

경주 잘 자~~ 쫀밤~~

431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01:07:09

ㅇ어느 버전이어도 멋있고 예쁜 첼이와 금손인 첼주의 연성입니다!!

432 펠리체주 (AlUXqhjVNE)

2021-08-04 (水) 01:11:00

캡틴의 갖은 스토리와 연성력에 비하면 나 정도는~~ 에이~~

433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01:15:01

첼주 진짜 금손이신데요...!!!!!!(숭-배)
저는 그저 찌끄래기.....

434 펠리체주 (AlUXqhjVNE)

2021-08-04 (水) 01:18:00

어허 캡틴이 그런말 쉽게 하구 그러는거 아니야~~ 찌끄레기라니! 매번 어떤 내용일까 두근두근하면서 이벤트 하고 퀘스트 하는데! 그 모든 걸 해내는 캡틴을 존경한다구~~

435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01:20:13

(((매우 부끄러워진 한 마리의 해파리))) 그.. 감사합니다....!!! 기대에 부응해서 열심히 할게요!

436 펠리체주 (AlUXqhjVNE)

2021-08-04 (水) 01:24:49

ㅋㅋㅋㅋ 역시 동캡은 칭찬하는 맛이 있어~~ 귀여워~~ (볼냠)(옴뇸뇸)

437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01:26:55

(((((저는 이제 먹힌 해파리예요!!!)))

내일 퀘스트 추가하고 장도 봐야 하니까... 얼른 자야겠내요 잘자요!!!!

438 펠리체주 (AlUXqhjVNE)

2021-08-04 (水) 01:30:17

그래그래~~ 잘 자 캡틴! 시원하게 푹 자~~ 쫀밤~~

439 노리(잉)주 (Tj9KXzQS46)

2021-08-04 (水) 01:32:06

이노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랑_성격이_닮은_만화_캐릭터
: 음..제가 만화를 많이 안 봐서 모르겠네요..🙄 앨리스에서 나오는 체셔캣?

자캐의_평소_표정은
: 빙글빙글 미소를 짓고 있어요.

자캐를_지형에_비유한다면
: 영구동토...도 지형에 포함이 되던가요? 사실상 이노리를 비유하는건 영구동토가 아니라 피오르지만요.😊

이노리?의 오늘 풀 해시는
이뤄질_수_없는_사랑을_하는_자캐의_사랑방식은
: 한 순간의 이루 말할 수 없는 아름다운 감정이었노라 가슴속에 품고 천천히 놓아주려 해요. 존재하지 않는 것을 사랑한다면 잊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초자연적인 것을 사랑한다면 경외로 순회할 것이며, 이미 다른 사람의 사랑이라면 깔끔하게 잘라내요.

자캐의_풀네임을_자캐의_모국어로_써보자
: 우와...😬 雪吹...🙂

자캐는_커뮤가_엔딩난_후에_가장_먼저_무얼하러_갔나요
: 이건 잘 모르겠어요. 엔딩이 안 났으니까요...🙄 교수가 될 수도 있고, 후부키로 돌아갈 수도 있고, 오러가 될 수도 있고, 어둠의 마법사가 될 지도 모르고, 아니면 평범하게 살아가거나 전주 이씨에 구속되거나..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주무시는 분들 다들 안녕히 주무셔요..!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어요!😊

440 펠리체주 (AlUXqhjVNE)

2021-08-04 (水) 01:36:17

이노리라면 체셔캣이 잘 어울리긴 하네! 근데 영구동토...? 피오르...? 이노리?의 사랑을 여러방식으로 대하는 모습도 인상적이네 :3

그래서 이노리?의 정체가 누구냐구~~ 크 아 악 궁금해죽는다~~

441 노리(잉)주 (Tj9KXzQS46)

2021-08-04 (水) 01:44:23

피오르는 빙하로 만들어진 좁고 깊은 만이어요. 옛날의 빙하 때문에 생긴 U자 모양의 골짜기에, 빙하기가 끝나고 녹아 해안선이 상승하면서 바닷물이 침입한 것..이라고 위키에는 나와있는데 그 생성 과정이나 이후 고립되는 섬이나 그런게 딱 후부키 가문의 사람들 같아서요. 빙하(눈안개의 숲)로 인해 모든게 생겨나고 사라지고...😊

누굴까요!((히히 웃어요!)) 사실 저번 이벤트때 제가 못된 장난을 쳐두긴 했지만요.🙄 일단 저도..출근을 위해 자러 가야겠네요.😓 싫어라! 하지만 해야만 하는 점이 저를 슬프게 하네요..이이이..😬 그래도 오늘은..야구하는 날..한일전...감독님은 비행기 바퀴에 매달려서 오시고요.. 무지개..곰돌이..((고장났어요..))

어제 하루도 다들 고생하셨어요. 오늘도 힘내자구요!🥰🥰🥰 안녕히 주무셔요!😘

442 레오 - 버니 (G3XhGvX19.)

2021-08-04 (水) 01:47:55

" 몇 대를 패줬어도 모자랐을걸.. "

한 녀석은 그야말로 짜증이 치밀어올랐기 때문에 몇 대를 때려줘도 속이 풀리지 않을것같았다. 단순한 문제다. 너 때문에 짜증이나고 너 때문에 화가났으니 널 때려서 화를 풀어야겠다는, 아주 단순한 문제였다. 계속 패다보면 어느 순간 기절할테지. 그럼 보통은 화가 풀린다. 하나는 조금 다른 경우였다. 그 동안 믿었고 좋아했고 존경하며 따르던 사람이 알고보니 적이었다는 황당한 이야기. 왜 그렇게 때렸을까. 화가 나서였을까 아니면 증오했기 때문이었을까. 화가 났다면 무엇 때문일까. 그동안 기만당하고 무시당했었다는 생각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어쩌면.

" 으으으.. 손 좀.. "

레오는 다시 자연스럽게 손을 잡아 자기 눈 위에 올려 하늘을 가렸다. 눈을 감으면 안보이기야 하지만서도 이상한 안정감이 든다고 해야할까. 조금 더 안정감을 느끼며 레오는 아까 하던 생각을 이어갔다. 어째서 그렇게 죽자고 때렸던걸까. 사실은 답을 알고있다. 지독한 인지부조화가 목을 졸라서 자기 방어 기제로 너는 나쁜놈이야 하고 때렸는지도 모르지. 레오에게 화라는 것은, 증오와 분노라는 것은 그런 일종의 방어기제였으니까.

" 나랑 그.. 중? 그 녀석은 다른걸까? 그러니까.. 걔는 탈을 쓰면서 우리 편인척 위장하고 있었고. 아니 뭐, 자기 말대로라면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그렇게 했다고 하지만 그 말을 어떻게 믿겠어. 그리고 나는 탈을 쓰진 않았지만 지금 너랑 이렇게 계속 만나고 있고. 이것저것 배우기도 했고. "

불편한 진실과 달콤한 거짓말이 있다면 무엇을 택하는게 옳을까. 결국 둘은 본질적으로 똑같다는 것을 알았지만 레오의 작은 방어기제는 계속해서 고개를 들면서 그 둘은 명확히 다르다고 말하고 있었다. 무엇이 다른지조차 말할 수 없었지만 귀를 막고 고개를 돌리는 것 처럼 아무튼 다르다고 말하고 있었다. 레오는 자신을 보호하고 자기 친구들을 보호하고 싸워야할 때 싸울 수 있기 위해서 그리고 어떻게든 주문의 파훼법을 알기 위해서 주문을 배웠다고 말할 수 있다. 실제로 그것 때문에 밀회를 가지기 시작했으니까.

" 아, 그거랑 별개로 크루시오를 쓸 때 기분은 좋더라. "

레오는 이히히, 하고 웃으면서 자기 눈을 가리고 있는 손 위에 자기 손을 덮었다. 그리곤 하늘이 낮아서 숨쉬기 힘드니까 잠깐만 이렇게 있어줘. 하고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덮었던 손을 치우고 머릿속을 계속 휘젓던 생각도 치웠다. 계속 생각할수록 계속 불편하고 계속 인지부조화가 일어나며 계속 목이 졸리는 느낌이었으니까. 역사서, 그 책에 나온 내용을 떠봐야겠다.

" 궁금한게 있는데. 넌 아즈카반에서 탈옥한거야? 아니면 특별사면으로 빠져나온거야? 내가 어디서 들었다고할까, 그런게 있어서. "

443 펠리체주 (AlUXqhjVNE)

2021-08-04 (水) 01:51:20

이노리....비밀이 많은 아이!! 앞으로도 지켜보겠다구~~ 잘 자 잉주~~ 좋은밤~~

444 펠리체주 (AlUXqhjVNE)

2021-08-04 (水) 05:41:36

다들 오늘도 좋은 하루!

445 노리(잉)주 (H3srKtSo4E)

2021-08-04 (水) 07:54:14

갱신..해요! 오늘도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이..이이이..야구..

446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09:31:51

갱신해요! 너무 덥네요...!!!!!

447 렝주 (G3XhGvX19.)

2021-08-04 (水) 09:50:16

커피가 없으면 살 수 없어 :ㅇ!!!

448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10:02:20

렝주 어서와요!! 자아... 저는 날렸으니까.. 다시 써야겠네요...(눈물)

449 ◆Zu8zCKp2XA (V..nqJsBzQ)

2021-08-04 (水) 10:03:33

자고 일어나니까 형광색이 사라졌어요!!

450 렝주 (G3XhGvX19.)

2021-08-04 (水) 10:04:53

앟..! 다행이긴 하지만 그래도 검사정도는 해보시길 바래용 :ㅇ!!

451 노리(잉)주 (64/6vLyk2U)

2021-08-04 (水) 10:05:44

커피가 없으면 살 수 없어요..!!((공감해요!)) 캡틴..((도담도담을 해드려요..)) 그리고 형광색이 사라졌다니, 축하드려요! 잠깐 문제가 있었나보네요..😳

와중에..배구가 재밌어요.. 다 한가하다고 옹기종기 모여서 배구를 보고있네요...

452 렝주 (G3XhGvX19.)

2021-08-04 (水) 10:14:11

>>451 옹기종기 모여서.. 기력을 :ㅇ..!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453 노리(잉)주 (64/6vLyk2U)

2021-08-04 (水) 10:15:36

아앗 앗 꺄아아악..!!!!!((파스스 먼지가 될 정도로 기력을 쭈압 당해요..!!))

454 렝주 (G3XhGvX19.)

2021-08-04 (水) 10:16:05

>>453 ((반들반들)) 오전분량은 이걸로 봐드리지만 오후에는 어림도 없으니 할당량 꼭 채워오십셔 >:ㅇ

455 ◆Zu8zCKp2XA (V..nqJsBzQ)

2021-08-04 (水) 10:41:41

여자배구 미쳤어요 존잼이예요!!!! 왜 못 봤지...!!(쾅)장 보러 나왔으니까 일단 보고 올게요!!

(((렝주에게 기력을 바치기 위해 엎드리기)))

456 단태(땃쥐)주 (Npdm0gGRGs)

2021-08-04 (水) 10:42:35

평일...사실 이쯤되면 금요일이여야하는 거 아닐까o<-< ((눈물의 한강에 널부러져 있는 땃쥐)) 갱신이야....

457 ◆Zu8zCKp2XA (V..nqJsBzQ)

2021-08-04 (水) 10:42:50

아무튼 다들 어서오세요!!!

우와 더워!.....!!!!!!!! 다녀올게요!

458 ◆Zu8zCKp2XA (V..nqJsBzQ)

2021-08-04 (水) 10:43:09

딴주 어서오세요!(뽀다다다다담)

459 단태(땃쥐)주 (Npdm0gGRGs)

2021-08-04 (水) 10:47:50

고마워 캡틴:) 캡틴도 다녀와!XD

460 노리(잉)주 (64/6vLyk2U)

2021-08-04 (水) 11:32:04

딴주 힘내셔요..! 캡틴도 힘내시기여요!((두분 다 꼬옥 안아요!!))

여배 4강~~!!

461 단태(땃쥐)주 (Npdm0gGRGs)

2021-08-04 (水) 11:49:45

4강이라구?? ((안겨서 꼬오옥))

462 단태(땃쥐)주 (Npdm0gGRGs)

2021-08-04 (水) 11:54:29

그래도 오늘은 그나마 여유로운 편이라서 다행인가.......오늘도 바빴으면 심각하게 휴가를 고민했을 것이야o<-<

463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13:23:19

집에 왔어요...!!!

오늘은 여유가 많은 편이라 다행이네요 딴주8ㅁ8

464 렝주 (G3XhGvX19.)

2021-08-04 (水) 13:28:41

다시 한 번 갱신 :ㅇ!
오늘은 저도 몬가 여유로운느낌.. 앟 캡틴 집 도착한거 축하드림당 :ㅇ!!

465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13:32:24

렝주 여유로워 지신 거 축하해요!!!

저는 일단 햄쥐님........ 사료 정리하고 올게요..... ㅇ<-<

466 단태(땃쥐)주 (eIW3cxDKOY)

2021-08-04 (水) 13:49:38

여유롭다고 쓰자마자 바빠졌던 거 실화인가......((눈물)) 늦었지만 렝주 어서오고 캡틴 다녀와:) 나도 일단....조금 뒤에 올게!

467 렝주 (G3XhGvX19.)

2021-08-04 (水) 14:02:16

캡땃섭셔~~! 어장은 제가 지킴당 :ㅇ!!

468 펠리체주 (AlUXqhjVNE)

2021-08-04 (水) 15:20:48

Picrewの「よしよしで世界を救え」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W1c7P2Btvj #Picrew #よしよしで世界を救え

몬가 애매하게 부족하지만~~ 이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건 만들 수가 없었다...!!!
갱신해~~

469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15:35:43

저도 모르게 잠들었........ 우 와..........!!! 일어나자마자 픽크루가@!!!!!(야광봉)

470 펠리체주 (AlUXqhjVNE)

2021-08-04 (水) 16:07:02

히히히 맘에 드냐구 캡틴~~

471 노리(잉)주 (kMVQ7m8vks)

2021-08-04 (水) 18:06:04

갱신해요!

472 펠리체주 (AlUXqhjVNE)

2021-08-04 (水) 18:12:52

갱신해~~

473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18:38:55

다들 어서오새요!!

474 노리(잉)주 (kMVQ7m8vks)

2021-08-04 (水) 18:38:56

첼주 안녕하세요!🥰 근사한 수요일 오후네요!

475 노리(잉)주 (vuxqALDUjY)

2021-08-04 (水) 18:39:11

캡틴도 안녕하세요!🥰🥰

476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18:45:05

반가워요 반가워요!

477 렝주 (G3XhGvX19.)

2021-08-04 (水) 18:47:26

무지성 2시간 수면 최고오오오...

478 노리(잉)주 (kMVQ7m8vks)

2021-08-04 (水) 18:49:12

다들 맛저 하셨을까요?😊

479 펠리체주 (AlUXqhjVNE)

2021-08-04 (水) 19:02:41

다들 쫀저~~ 저녁은 아직이야!

480 단태(땃쥐)주 (eIW3cxDKOY)

2021-08-04 (水) 19:03:30

갱신:D! 저녁은 아직 먹지 못했는데....

481 펠리체주 (AlUXqhjVNE)

2021-08-04 (水) 19:07:06

땃하! 슬슬 저녁 챙기자구~~ 아차 하는순간 밤된다...?

482 부네 - 레오◆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19:08:19

‘ 하아? ’

레오가 손으로 눈을 가리는 걸 보던 부네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왜? 이해하기 어려운 거죠.‘ 그 위선자 새X는 신경 쓰지 않아도 돼. 난 애초에 그 새X 엿을 먹이고 싶었을 뿐이니까. ’

그녀는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그리곤 눈을 굴렸습니다.

‘ 네가 생각하고 싶은 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면 되잖아? 솔직하게, 난 네가 사람에게 그렇게 빨리 쓸 거라고는 사실 조금 생각을 못했었거든. ’

아예 안 쓸 거라고 생각을 했느냐면, 글쎄요. 부네는 자신의 도넛을 베어물었습니다. 음, 딸기잼이 정말 맛있네요.
‘ 사실 나도 그 새X 별로 안 좋아해. 그치? 엄청 기분 좋아지지? ’
부네가 씩 웃었습니다. 정말로 그럴 때의 기분이란, 이로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짜릿했습니다. 그녀는 손을 펼쳐서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 법이니 뭐니 그런 거에 얽매일 필요 하나 없다니까? ’

곧, 그녀의 표정이 약간 어두워졌습니다.

‘ 주인님이 꺼내주신 거야. 그거 누구한테 들었어? 사감들? 중? ’

어느 쪽이든 그녀는 매우 불쾌한 것 같습니다.

483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19:08:43

다들 맛저하세요!!!!

휴가 마지막날인데 미묘하게 계속 바빴네요.. :3!

484 단태(땃쥐)주 (eIW3cxDKOY)

2021-08-04 (水) 19:11:53

한두시간 뒤에 챙겨야지:P 모두 땃하~~~:D원래 휴가가 더 바쁜 건 어쩔 수 없지88

485 펠리체주 (AlUXqhjVNE)

2021-08-04 (水) 19:12:55

캡틴도 안녕~~ 휴가 마지막 날은 마치 일요일 같아서 그 담날을 준비해야 하니까 그런거 아닐까 싶기도 하고~~

486 노리(잉)주 (Tj9KXzQS46)

2021-08-04 (水) 19:19:39

땃주도 렝주도 어서오세요!😊 휴가 마지막 날은 늘 바쁘죠..🙄

야..구..한일..전..

487 단태(땃쥐)주 (eIW3cxDKOY)

2021-08-04 (水) 19:25:31

야구 한일전....오늘 치킨집은 바쁠것인가(??) 잉주도 안녕안녕:P

488 펠리체주 (AlUXqhjVNE)

2021-08-04 (水) 19:30:58

의외로 안 바쁠지도?! 좋아 오늘 저녁은 크림파스타다(?)

489 단태(땃쥐)주 (eIW3cxDKOY)

2021-08-04 (水) 19:37:53

앟 의식의 흐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음..안바쁘려나?🤔 크림 파스타...파스타 먹고 싶다. 사실 지금 되게 배고파서 저녁 빨리 먹고 싶을 뿐일지도((아무말))

490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19:41:07

크림파스타 맛있을 거 같아요!!

딴주도 어서 맛난 거 드셔요!!!!

491 펠리체주 (AlUXqhjVNE)

2021-08-04 (水) 19:49:02

베이컨이랑 소세지 왕창 때려넣고 호화스럽게 해먹어야지~~ 만들다가 더워서 입맛이 사라질지도 모르지만...(흐릿)

땃주도 어서 저녁 챙기자!!!

492 노리(잉)주 (Tj9KXzQS46)

2021-08-04 (水) 19:51:05

((한석이에 대한 정보를 쓰다 던지는 잉주여요))

493 노리(잉)주 (Tj9KXzQS46)

2021-08-04 (水) 19:51:17

((한서요 한서))((머리를 깨요))

494 단태(땃쥐)주 (eIW3cxDKOY)

2021-08-04 (水) 19:56:30

아냐 만들다가 입맛 사라지지 말아줘 나대신 먹어줘 크림 파스타....((눈물줄줄))
앟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았어 조금 있다가 챙겨먹을테니까 모두 걱정 고마워XD

>>493 ((잉주의 깨진 머리 복구))

495 노리(잉)주 (Tj9KXzQS46)

2021-08-04 (水) 20:05:28

>>494 ((머리가 복구돼요!!)) 저녁 드셔야해요!!!!

야구 배트가..부서졌어요???((중계를 보다 놀라요..))

496 렝주 (G3XhGvX19.)

2021-08-04 (水) 20:10:55

날렸다 :ㅇ!!!

497 단태(땃쥐)주 (eIW3cxDKOY)

2021-08-04 (水) 20:11:52

((뭐가 부서졌다고??))

앗..렝주.....((쑤다다다담))

498 렝주 (G3XhGvX19.)

2021-08-04 (水) 20:15:31

>>497 아아아아앟!!!!!!!!!!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499 노리(잉)주 (Tj9KXzQS46)

2021-08-04 (水) 20:15:34

배트가 공에 맞고..빠각 하면서 부서졌어요..😳

헉 렝주...((꼬옥 안아요..))

500 렝주 (G3XhGvX19.)

2021-08-04 (水) 20:18:33

>>499 아아아아앟!!!!!!!!!!!!!!!!!!!!!!!!!!!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501 노리(잉)주 (Tj9KXzQS46)

2021-08-04 (水) 20:19:26

>>500

502 단태(땃쥐)주 (eIW3cxDKOY)

2021-08-04 (水) 20:23:07

>>498 ((털썩))

>>499 오......오???? ((동공지진)) 그게 된다고.....? 아니....()

503 아성-펠리체 (dQzj.E5i3I)

2021-08-04 (水) 20:34:20

아성은 사탕을 입에 넣고 굴리며 그 맛을 음미하고 있다. 그리고 어쩌다보니 옆에서 펠리체가 지렁이 젤리는 먹는 모습을 보았다. 오물오물 거리며 야무지게 젤리를 씹어먹는 모습이 퍽 귀여워 미소를 지었다. 후배를 바라보는 선배의 마음이 이런 것일까? 물론 그녀의 덩치가 자신보다 크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지금에서야 느낄 수 있는 감정이지만.

펠리체는 감초 사탕을 서너개쯤 먹을 때마다 팔이 아프다는 아성의 투덜거림에 전력투구를 해서 그렇다며 핀잔을 줬다.
아성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그래도 이게 재미지 않냐며 웃으며 반문했고 허공에 사탕을 던진 후 자신의 마법지팡이를 크게 휘둘러 사탕을 벽면으로 날렸다.

그리고 반으로 갈라진 채 사람을 물 수 없어진 사탕을 입에 넣는다.

"그래, 맞아. 그런데 사실 이것보다 재밌는 것도 드물잖아?"

그녀가 지렁이 젤리를 오물오물 씹어먹는 모습에 자신도 먹고 싶어져 젤리를 하나 주문한다. 꿈틀거리는 젤리 한봉지에서 젤리를 꺼낸다.
꿈틀거리는 젤리 한마리를 그대로 입에 반쯤 집어넣어 씹는다.
입 밖에 있는 젤리 반쪽과 입 안에 있는 젤리 반쪽이 살려달라는 듯 꿈틀대며 묘하지만 은근히 중독되는 식감이 느껴진다.
그리고 무엇보다 맛있다.

504 아성주 (dQzj.E5i3I)

2021-08-04 (水) 20:34:47

안녕하세요!

505 아성주 (dQzj.E5i3I)

2021-08-04 (水) 20:35:22

퀘스트는 하루에 한번 할 수 있나요?

506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20:39:37

갱신해요!! 씻고 나니 개운하다!

>>505 아니요! 한 번에 하나요! 퀘스트 란 보시면, 자세하게 적혀있기는 하지만... 하나 수행 중에 다른 퀘스트 수행은 불가능 합니다!

507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20:40:18

모든 퀘스트는 한 번에 하나밖에 수행하지 못합니다.
다른 퀘스트를 수행할 때엔 기존에 하던 퀘스트를 끝내시거나, 포기하고 재신청해주세요.
똑같은 이름의 퀘스트를 한 번 더 하고 싶다면, 현실 시간으로 00시가 된 후에 신청해주세요.


라고 적혀 있습니다:)!

508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20:41:06

[부엉부엉 형광부엉이] 퀘스트가 기간이 지나서 삭제 되었습니다;)!

곧 퀘스트 2개를 새로 추가할 예정입니다!

509 펠리체주 (AlUXqhjVNE)

2021-08-04 (水) 20:46:20

저녁 먹고 갱신해~~ 크림 파스타...맛은 있지만 먹고나면 매번 느끼해서 견딜 수가 없다...으~~

510 아성주 (dQzj.E5i3I)

2021-08-04 (水) 20:46:53

고마워요 캡!

511 아성주 (dQzj.E5i3I)

2021-08-04 (水) 20:47:06

안녕하세요!

512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20:47:31

어서와요 첼주!

>>510 궁금한 건 언제든 질문주세오!

513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20:49:16

퀘스트 1개가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514 펠리체주 (AlUXqhjVNE)

2021-08-04 (水) 20:49:39

캡틴 아성주 쫀밤! 얼른 답레 써야지 히히

515 펠리체주 (AlUXqhjVNE)

2021-08-04 (水) 20:51:34

캡틴! 새로 추가된 퀘스트 내용 말인데, 무알콜 맥주에다가 저 재료들 중 하나를 넣는거야?

516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20:52:04

웹박 응원 감사해요!! 저도 더욱 여러분을 위해서 순항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참여해주신 덕분에 스토리가 많이 추가 되었는걸요:)

517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20:52:41

>>515 네! 넣는 거랍니다!XD 그러면 완료레스 쓰고 나서 제가 정산할 때 무슨 맛이야! 라고 알려드려요!

518 단태(땃쥐)주 (eIW3cxDKOY)

2021-08-04 (水) 20:54:18

밥!!!!저녁!!!!!((광기)) 다녀올게!

519 아성주 (dQzj.E5i3I)

2021-08-04 (水) 20:54:59

>>0[아성/새로운 버터맥주 레시피를 찾습니다!] 수행합니다.

520 노리(잉)주 (Tj9KXzQS46)

2021-08-04 (水) 20:55:52

으쌰라 으쌰...🏋️‍♀️ 으쌰라 으쌰..⚾️

521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20:56:08

이번 수업 이벤트(금요일) 수업 라인업입니다!

이번 수업 때는 MPC인 윤이도 수업을 듣습니다! 어느 진행레스에 모습을 비출지는 진행 당일에 결정됩니다!

-[마법] 담당교수: 건
-[비행술] 담당교수: 곤
-[머글연구] 담당교수: 감
-[마법의 역사-창세] 담당교수: 리
-[어둠의 마법 방어술] 담당교수: 에반스 그린폴드(참관: 칼 그린폴드)

당분간 [신비한 동물 돌보기 수업]이 진행되지 않습니다.

522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20:57:52

다녀오세요 딴주!

>>521 (+)
[점성술] 초대교수: ???


수업은 한 캐릭터 당 하나만 들을 있습니다:)

523 노리(잉)주 (Tj9KXzQS46)

2021-08-04 (水) 21:00:09

신비한 동물..😢((이노리: 힝..))

524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21:00:56

혜향 교수와 일상은 가능하지만... 당분간은 진행이 안 됩니다:P

525 서 주양 - 주 단태 (oIKCOPJr6w)

2021-08-04 (水) 21:01:07

자신의 손 끝에 차가고도 기분 좋은 감촉이 전해져오고, 주양은 저도 모르게 히죽 미소짓고 말았다. 여태껏 이런 이상한 기분은 처음이었다. 오묘하고, 미묘하고, 그리고 내기로만 느꼈던 짜릿한 기분을 지금 한껏 느끼면서. 만약 자신이 그것과의 내기에서 진다면.. 그땐 두번 다시는 느낄 수 없을 기분이라고 생각하니 조금은 묘했다.
놀랍게도 우리는 이미 내기의 결과에 대해 알고 있다. 허나 주양이 그것을 알 턱이 없었기에, 그저 당신의 입술이 닿았다 떨어졌던 손 끝을 꾹 눌러 매만지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퍙생 간직할 수 있겠지?' 하고. 조금은 순수하게 미소지어보이기도 하면서.

"음~ 우리 여보야가 보여주는 모습이라면 다 좋지만~ 그래도 역시 애태우는 모습이 제일 끌리는걸? 열심히 나한테 그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구~"

그 모습이 끌리는 데는 이런저런 많은 이유가 있기는 하지만, 그중에서도 제일 큰 이유는 역시 그렇게 구는 당신의 모습을 쉽게 떠올릴 수 없어서인 탓이 컸다. 다른 모습들도 충분히 끌리고 매력적이겠지만, 역시 상상할 수 없는 모습에 제일 흥미가 끌리는 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었다.

"아쉽지만 아직 그건 아니야~ 단지. 우리 여보야한테 아주 잘~ 어울리는 예쁜 물건들을 준비했을 뿐인걸! 기대해도 좋다구~?"

물론 당신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고, 그 물건들을 전해줄 타이밍은 전혀 로맨틱이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일찌감치 체감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이 이야기는 좀 더 뒤로 미뤄야겠다고 생각하기는 했으나 그것은 아주 잠깐일 뿐이었다. 미뤄봐야 좋은 건 없으니까. 그리고.. 언젠가는 알아야 하니까.
다만. 아직은 당신의 이야기에 확답을 주지 않은 채, "입마개라면 지금도 해줄 수 있어." 하고 당신의 코끝을 톡 건들며 잔망스럽게 웃었다.

"으.. 그. 나도 지팡이 있거든..! 마법 쓸줄도 알고! 다, 단지 주문이 기억나지 않았을 뿐이야.."

방으로 돌아와서. 당신의 이야기에 잠시 수줍어하는것도 잠시, 무릎 위에 앉혀지자 눈을 몇번 깜빡거리던 주양은 이윽고 수줍게 웃어보였다. 당신에게 부담이 안 갈 정도로만 슬쩍 몸을 기대어오며, '방음주문은 언제까지 쳐둘 생각이야?' 하고 짓궂은 물음을 던졌다.

물음을 던지는 것과 당신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별개의 일. 당신이 들려주는 책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 있던 주양은 눈을 빛내며 흥미를 보였다. 자신만 재밌는 책 읽은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구나 싶다. 정확히는, 읽었다기보다는 그것과 필담을 나누듯이. 바로 옆에 그것을 두고 이야기를 나누는듯한 기분이 들었다는 쪽에 가까웠다. 당신의 이야기가 끝이 나고, 주양은 잠시 뜸을 들이며 더더욱 몸을 기대어왔다. 이제. 그 이야기를 할 차례구나.

"나는. MA가 재앙이기 이전. 그러니까.. 신이었을 때 그것과 내기를 한 사람에 대한 책을 읽었어."

526 노리(잉)주 (Tj9KXzQS46)

2021-08-04 (水) 21:01:51

쭈주 어서오셔요!

일상이면..잉이는 세스트랄 보자고 또 떼를 쓰겠어요!((캡틴: 잉주 나가요))

527 주양주 (oIKCOPJr6w)

2021-08-04 (水) 21:02:13

아휴 드디어.. 드디어 인터넷이 좀 나아졌어야.. 88 기분좋게 갱신! 내일까지만 일하면.. 휴가다...!

528 노리(잉)주 (Tj9KXzQS46)

2021-08-04 (水) 21:02:55

휴가!((꼬옥 안아요!!!)) 고생하셨어요!🥰🥰🥰🥰🥰

530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21:03:50

쭈주 어서와요!!


>>529 스레주요....?!😳😳😳😳

531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21:04:20

세스트랄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쭈주 휴가 축하드려요!!! 내일까지 홧팅홧팅!!!

532 아성주 (dQzj.E5i3I)

2021-08-04 (水) 21:04:32

>>529 아 컨트롤 c v하고 수정하는 걸 잊었어....

533 레오 - 버니 (G3XhGvX19.)

2021-08-04 (水) 21:04:40

" 엄청까지는 아니고.. 그냥 뭐.. 나쁘지는 않았어. "

그게 아닐지도 모르지. 사실대로 말하자면 나쁘지 않은 정도가 아니었다. 짜릿했고 고양감이 차올랐으며 흥분감에 몸이 달아오르기까지 했었다. 하지만 누구에게도 그런 말을 하지는 못했다. 이또한 일종의 방어기제였다.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거짓말을 하는것. 짜릿하고 몸이 달아오를 정도였지만 '그렇게 나쁘지는 않네' 정도로 치부하는것. 사실 중탈과 자신이 무엇이 다른지도 모르겠지만 어찌되었든 우리는 다르며 나는 옳고 너는 그르다는 흑백논리를 펼치는 것이 레오가 할 수 있는 방어기제의 전부였다.

" 아니 그냥, 음.. "

어디서 들었냐는 말에 레오는 잠깐 입을 닫았다. 역사서에서 읽긴했지만 그걸 그대로 말한다고 믿어줄지도 의문이고 자신이 알고있는 내용을 말한다고 한들 조리있게 말할 자신도 없었다. 나름의 추리라면 끝내놓았지만 그걸 말했을때 예의 그 '주인님'이라는 것을 믿고 따르는 버니가 어떻게 반응할지는 불보듯 뻔한 일이기도했고. 레오는 자기 눈을 가리고 있는 버니의 손가락을 살짝 벌려 표정을 보았다.

" 너 표정 보니까 말 안하는게 낫겠다. "

사람을 화나게 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말을 하다가 마는거고 두 번째는...

레오는 이히히, 하고 웃고는 다시 손가락을 붙여 눈을 가렸다. 어딘가 졸린 느낌마저 드는 것이 의외로 자신은 지금 누워있는 이 자리를 편하다고 느끼는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다. 분명 적일텐데, 분명 아즈카반에 수감되었던 죄수일텐데 작은 밀회를 몇 번 가지다보니 금새 편하다고 느껴버리는것이었다.

535 노리(잉)주 (Tj9KXzQS46)

2021-08-04 (水) 21:06:25

가자..가자..1점만 따면 동점이야..가자..가자..((추가 설정 쓰다가 야구 때문에 막혔다가 쓰다가 막혔다가를 반복해요..))

아아아아아!!!!!!!! 동점!!!!!!!!

536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21:07:36

와 동점!!!

>>534 아성주 수행하는 건 캐릭터명입니다! 수행하는 건 아성이지, 아성주가 아니니까요!

537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21:08:05

렝주 어서와요!!

538 아성주 (dQzj.E5i3I)

2021-08-04 (水) 21:09:00

>>534 아아아아아
수행할 때는 이런 식으로 작성해주세요.
ex) >>0 [스레주/건 도우미]-수행

이렇게 되어있길래애애애애ㅐ애애

미안해요...위에것들 하이드 해줄 수 있나요...창피해....(못피함)

539 아성주 (dQzj.E5i3I)

2021-08-04 (水) 21:09:36

>>0 [아성/새로운 버터맥주 레시피를 찾습니다!]-수행

월식 주막에서 학생들에게 새로운 버터맥주 레시피를 받고자 한다. 식용 꽃, 설탕, 솔티 캬라멜, 과일 등을 넣고 새로운 레시피를 만들고자 한다는 데...대체 두가지 이상을 넣으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단가가 크게 올라가니 무리인것 같다.

식용 꽃은 넣을 수 없다. 왕건이 한 여성에게 마실 물을 달라고 하자 현명한 여성은 왕건이 급히 먹다 사례가 들리지 않게 나뭇잎을 띄워서 준 것처럼 식용 꽃은 아무리 식용이라할지라도 맥주를 마시는 데 방해만 된다.
무엇보다 결국 꽃잎도 풀때기인지라 굽거나 찌는 등의 열을 가하지 않는 이상 식감이 별로다.

설탕을 중점적으로 사용해보기로 한다. 설탕을 끓여 끈적한 카라멜로 만든 후 버터맥주에 섞는다.
아무래도 그냥 설탕을 넣으면 녹지 않은 설탕 알갱이가 바닥에 가라앉아 씹힐 수 있으며 그런 경험은 그다지 좋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지팡이를 휘두른다.

540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21:10:12

>>538 네 알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워낙 캐릭터가 많다보니....(흐릿)

541 주양주 (oIKCOPJr6w)

2021-08-04 (水) 21:10:26

다들 안녕~~! 축하 고마워! :) 내일부터는 조금 더 열심히 들어오고.. 독백이랑 구몬 반응도 풀파워로 간다..!!

542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21:14:33

양돌이 퀘스트는 아직 아무도 진행 안하셨..고...(메모)

>>541 (체력 기원을 위해 기력 바치기!)

543 펠리체 - 아성 (AlUXqhjVNE)

2021-08-04 (水) 21:15:59

젤리를 먹는 사이 시선이 느껴져 옆을 힐끔 보니, 그녀를 보며 미소를 짓는 아성이 있었다. 왜지. 제가 뭐 웃긴 말이라도 했던가? 그렇다고 비웃는 건 아닌거 같고. 굳이 따지자면 그녀의 손윗남매가 가끔 짓는 미소 같은 느낌이다. 아, 선배니까 그런가. 대충 납득할만한 이유가 떠올랐으니 그런가보다 하자. 불쾌한 일도 아니니까.

이번엔 지팡이로 휘둘러서 부순 사탕을 먹는 아성의 말에 그녀는 어련하겠냐는 표정으로 어깨를 으쓱였다. 다른 건 몰라도 먹을 걸로 장난치는 걸 좋아하지 않는 그녀로서는 간식을 먹는데 재미를 찾는게 그닥 와닿지 않아서다. 그냥 맛있는 걸 먹는 걸로도 충분히 즐거운데. 굳이 뭘 하면서 먹을 필요가 있을까.

"곧 졸업인 선배가 재미를 찾을 여유가 있으실 줄은 몰랐네요."

한참 시험이다 과제다 바쁠 학년일텐데, 여유가 넘치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다. 이미 진로가 정해져 있다거나 아니거나 한 걸까. 궁금하긴 해도 개인 사정을 파고들 생각은 없어서 다른 말로 흘려넘긴다.

"뭐, 본인이 좋아하는대로 즐기면 그만이겠죠. 던지는 것도 먹는 것도."

진로도 장래도 미래도, 다 같은 거다. 이어야 하는 가업 같은게 있다면 말이 달라지겠지만. 그녀는 젤리 몇개를 더 집어먹고 남은 봉투를 접어 주머니에 챙겨넣었다. 요기는 되었으니 다시 돌아다니든가, 돌아가던가 해야지 싶었다.

544 펠리체주 (AlUXqhjVNE)

2021-08-04 (水) 21:18:44

다들 쫀밤~~ 앗 지옥의 쭈꾸미가 돌아온다니! 진단과 독백을 열심히 숨기겠다...!!!

윤이는 무슨 수업 들을라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주치면 안되는데(?)

어 그러고보니까 에반스 교수님 성이 그린폴드인지 칼 교수님 성이 그린폴드인지 이거 좀 헷갈리네. 어느쪽인지 나온 적 있나?

545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21:20:47

지나가듯이 제가 언급한 적이 있어요! 칼 교수님의 성이 그린폴드 입니다:)! 에반스 교수는 칼 교수와 결혼하면서 그린폴드 성을 갖게 되었지요!

546 아성주 (dQzj.E5i3I)

2021-08-04 (水) 21:21:20

>>0 [김아성/새로운 버터맥주 레시피를 찾습니다!]완료합니다.

괜찮아보이는 버터맥주가 완성되었다. 자신이 완성한 것은 자신이 먹는다는 생각아래 한모금 들이킨다.

547 주양주 (oIKCOPJr6w)

2021-08-04 (水) 21:22:46

>>542 (빨대 꽂고 캡틴의 기력 빨아먹기)(쮸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544 ㅋㅎㅋㅎㅋㅋㅎㅋㅎㅎㅋㅋㅋ 그냥 두어라.. 쭈꾸미가 굶주렸다...!! (희번득) 불반도 K 더위에 이제 진짜 지옥의 쭈꾸미가 되어버렸지. 단 하나도 놓칠수 없어야!! :D

548 아성-펠리체 (dQzj.E5i3I)

2021-08-04 (水) 21:28:45

"여유? 여유야 많지. 우리는 졸업시험 같은 것도 없잖아. 사실 제일 바쁠때는 5학년이 아닐까? 4,5학년 때, 웬만한 과제나 수업은 다 들어놓고 6학년 때 여유를 즐기며 견문을 쌓고 진로를 정하는 거지."

물론 그녀 말대로 저학년 때 견문을 쌓고 6학년 때 몰아서 시험과 과제를 끝내는 이들도 많지만 진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그의 성적으로는 어디든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으니 상관없다.

"맞아. 뭘하든 상관없지."

1년 후면 졸업이다. 그러나 아직 크게 인상 깊은 일은 없다. 아직 몇개 남은 젤리를 그대로 접어 안주머니에 넣어놓는다. 펠리체도 갈 준비를 하는 것 같으니 아성도 여기 있을 이유가 없어졌다.

549 펠리체주 (AlUXqhjVNE)

2021-08-04 (水) 21:30:48

>>545 흐응 그렇단말이지~~

>>547 ㅋㅋㅋㅋㅋㅋ 으아아 도망쳐 지옥의 쭈꾸미가 진단 수거하러 온다~~

550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21:31:38

퀘스트 하나가 추가되었습니다:)!

551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21:32:19

(((말라붙은 해파리가 되었어요!))))

일단 답레 가져오면서 동시에 정산을 해야겠네요!

552 주양주 (oIKCOPJr6w)

2021-08-04 (水) 21:33:46

>>5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수가방 딱 끼고! 그동안 못 먹은 진단 싹 다 수거해갈거야! 아무도 날 막을수 엄쒀~~! (도름)

>>551 (쓰다다다다다다다담) 화이팅..!!

553 정산◆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21:39:18

>>546 김아성

당신의 목을 타고 버터맥주가 부드럽게 흘러들어갑니다. 달달한 맛이 꽤 강한데, 그 사이에 눅진한 카라멜이 치아에 달라붙는 느낌도 듭니다.

당신의 맛 평가를 기록한 월식 주막 주인은 고개를 연신 끄덕이며, 수고비를 건넵니다.

!!!System: 1갈레온 획득!

554 정산◆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21:40:50

>>552 고마워요!XD 힘냈어요!!

555 단태(땃쥐)주 (eIW3cxDKOY)

2021-08-04 (水) 21:40:58

잘먹었습니다. 닭볶음탕 맛있었다. 매우 흡족한 저녁 식사였어.

556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21:43:17

딴주 어서와요!! 닭볶음탕 맛있었겠네요!!!

557 단태(땃쥐)주 (eIW3cxDKOY)

2021-08-04 (水) 21:43:56

기분 좋아진 땃쥐라구!XD 땃하땃하!!!!((방방))

558 단태(땃쥐)주 (eIW3cxDKOY)

2021-08-04 (水) 21:45:31

배도 부르겠다...이제 답레를 써보실까....((희번뜩))

559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21:46:18

(((기분좋은 딴주를 보며 흐뭇)))

560 펠리체 - 아성 (AlUXqhjVNE)

2021-08-04 (水) 21:50:38

"그건 선배가 좀 특이한 경우가 아닐까 싶기도 한데요."

불가능은 아니지만 매우 극소수인 경우라고 생각한다. 아성의 경우는. 실제로 한창 달리는 선배도 제법 있는 걸로 알고, 그로 인한 스트레스도 어마어마한 걸로 안다. 뭐, 그로 인해 극단적인 사례가 백궁에서 나온 적 있었으니까 말 다 했지. 그녀는 문득 한번 만났던 버니가 떠올랐다. 아즈카반에 끌려가기 전은 어땠는지 궁금한데, 흠.

즐기고 싶은 대로 즐기면 그만 아니냐는 말에 아성이 동의를 표하기에 그녀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이 이상 붙잡을거 같지 않으니 이만 자리를 떠야겠지 싶다. 그녀는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치마를 툭툭 털어 정리하고, 가볍게 기지개를 켠 후 아성을 향해 고개를 다시 한번 까딱였다.

"그럼 쉴 만큼 쉬었으니 먼저 가볼게요. 선배."

언제 어디에서 마주칠지 모르는 일이니 다음을 기약하진 않는다. 그래도 복도 같은데서 마주치면 인사는 해주자고 생각하며, 천천히 그 자리를 벗어난다.

//이걸로 막레 할게~~ 아성주 바쁜데 잇느라 고생했어~~

561 아성주 (ppIB7dGvs2)

2021-08-04 (水) 21:51:41

수고했어요!

562 단태(땃쥐)주 (eIW3cxDKOY)

2021-08-04 (水) 21:52:03

>>5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흐뭇해하는 캡틴을 쑤다담하고 튐))

563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21:52:32

두 분 다 일상 수고하셨어요!

음음... 잠깐 나갔다 올게요! 집이 시끄럽네요.... :(

564 단태(땃쥐)주 (eIW3cxDKOY)

2021-08-04 (水) 21:53:41

일상 수고했어:) 그리고....지듣노하고 싶은데 난 참치 어장의 링크 시스템을 봐도 이해를 못해서....

https://youtube.com/watch?v=ZSXk6FzeWwo&t=29s&pp=sAQA

커버긴 한데 커버하시는 분의 목소리랑 표정이 섹쿠시해서(?) 노래도 좋고:D

565 렝주 (G3XhGvX19.)

2021-08-04 (水) 21:54:36

아 시카고 :ㅇ!!!!!
이거 알아요!! 엄청 많이 봣슴 :ㅇ!!!!!!!!!!!!

566 ◆Zu8zCKp2XA (Pi7TONcpx.)

2021-08-04 (水) 21:55:56

이렇게 그대로 넣으면 아마 되는 걸로 알아요!:)

567 ◆Zu8zCKp2XA (Pi7TONcpx.)

2021-08-04 (水) 21:56:13

으음... 이따가 돌아와서 피씨 잡으면 바로 직링 할게요!:)

568 펠리체주 (AlUXqhjVNE)

2021-08-04 (水) 21:56:33

이 시간에...? 잠깐이라도 조심하는거야 캡틴...!!

땃주의 지듣노는 지금 듣고 있는걸 다 들으면 듣는 걸로~~

569 ◆Zu8zCKp2XA (Pi7TONcpx.)

2021-08-04 (水) 21:56:54

렝주 답레는 조금 이따가 드릴게요!!!

혹시 부네가 레오에게 스킨쉽을 해도 되나요? 어깨동무라던지 손 잡는 거...

570 주양주 (oIKCOPJr6w)

2021-08-04 (水) 21:57:20

앟 귀여운 땃주 땃하!! 닭볶음탕 맛있었겠다 :0..! (일단 쮸아아아아압)(볼냠냠) 첼주랑 아성주 일상 수고했어~ 캡틴 다녀오고.. 화이팅이야 88 (꼬옥)

571 ◆Zu8zCKp2XA (Pi7TONcpx.)

2021-08-04 (水) 21:57:42

너무 시끌시끌해서 아무래도 좀 나갔다와야 할 거 같아요:3! 개구리 우는 소리 들으니까 확실히 여름밤이네요!

572 단태(땃쥐)주 (eIW3cxDKOY)

2021-08-04 (水) 22:01:19

아이고 캡틴 너무 늦게 들어가지는 말구:( 직링해준다고 해줘서 너무 고마워!XD

오늘은 저거랑 창귀랑 연달아 들으며...현생을 박살내는 상상을 했지((박살난 건 나였지만))
>>570 ??? 닭볶음탕을 먹은 내 볼을 먹어서 닭볶음탕을 간접으로 느끼려는 술....으아아아아앟!! ((먹힘))

573 렝주 (G3XhGvX19.)

2021-08-04 (水) 22:03:47

>>569 모든지 오케임당 :D!!

574 렝주 (G3XhGvX19.)

2021-08-04 (水) 22:05:05

저는 개인적으로 개구리도 매미도 시끄러워서 싫어함당 :3..
잘때 좀 많이 예민한편이라 선풍기도 에어컨도 시끄러워서 끄고자는데 밖에서 뭐가 막 운다? 못잡니다 그러면 :ㅇ..

575 펠리체주 (AlUXqhjVNE)

2021-08-04 (水) 22:07:47

렝주랑 나는 정반대네~~ 나는 너무 조용하면 오히려 못자...

576 주양주 (oIKCOPJr6w)

2021-08-04 (水) 22:09:48

>>5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 알아챘구나..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지! 땃주의 볼 잘 먹겠습니다~ :D (옴냠냠)

577 렝주 (G3XhGvX19.)

2021-08-04 (水) 22:09:53

>>575 아! 노래틀어놓고 자는 그런 부류 :ㅇ?

578 단태(땃쥐)주 (eIW3cxDKOY)

2021-08-04 (水) 22:11:41

나도 뭔가 들으면서 자는 타입. 대신 ASMR은 절대 못듣고 게임 영상이나, 괴담 같은 거 들으면서 자지:D

>>576 땃! 땃! 내 볼을 놓지 않는다면 답레는 무지막지하게 늦게 줄테다....!!!!((버둥버둥))

579 렝주 (G3XhGvX19.)

2021-08-04 (水) 22:12:46

다들 저랑 정반대 :ㅇ!!
제가 예민한게 좀 많이많이 심해서.. 핸드폰 충전기 꽂아두면 진짜진짜 미세하게 전기통하는 소리 들리는데 그 소리도 신경쓰여서 충전도 밖에서 한답니다 😬

580 주양주 (oIKCOPJr6w)

2021-08-04 (水) 22:15:33

앗.. 전기통하는 소리 뭔지 알아. 뭔가 묘하게 거슬리더라구.. :( 그래도 나는 일단 잠들면 어지간히 큰 소리가 안 나는 이상은 푹 자는 부류!

>>578 앗... (멈춤)(하지만 생각해보니 나도 답레가 엄청 늦었다)(죄책감에 다시 볼냠)(?????????)

581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22:17:39

조금 일찍 들어왔...는데..... 렝주 답레는 내일 드릴게요! 답레 쓸 상황이 아니네요...!!!

저는 어떤 상황이던지 마법의 약이 있으면 자는 편이랍니다:3! 불면은 저의 오랜 친우...(흐릿) 오늘은 좀 일찍 들어가볼게요!

582 펠리체주 (AlUXqhjVNE)

2021-08-04 (水) 22:19:33

>>577 뭘 틀지는 않고 그냥 주변 소음 정도면 충분한 정도라~~ 그래서 밤에 잘 못자 조용해서...

으음...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원만하게 잘 해결되길! 들어가 캡틴~~ 푹 쉬어~~

583 렝주 (G3XhGvX19.)

2021-08-04 (水) 22:20:22

>>581 앟 천천히 주십셔 :D!!

584 단태(땃쥐)주 (eIW3cxDKOY)

2021-08-04 (水) 22:20:42

캡틴 푹 자자. 오늘은 일찍 쉬는거야:)

오..전기 통하는 소리까지 들리다니...그거 엄청나게 예민한거잖아...?:0 렝주 평소에 푹 자고 있는거 맞지?

>>580 앟....어째서? 어째서 멈추지 않는것이야....! ((먹히면서 답레 쓰러감))

585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22:21:03


분명 이거였을텐데......

586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22:21:52

왜인지 요즘에 영상을 올리면 저렇게 되네요... 뭐가 문제지..(흐릿) 그럼 저는 가볼게요! 별 일 아닙니다!!! 그러니 다들 걱정하지 마셔요!!!!>:ㅁ

587 펠리체주 (AlUXqhjVNE)

2021-08-04 (水) 22:23:30



되나?!

588 펠리체주 (AlUXqhjVNE)

2021-08-04 (水) 22:26:23



ㅇ...이이잇..!

589 펠리체주 (AlUXqhjVNE)

2021-08-04 (水) 22:26:41

오! 됐다 됐다~~

590 주양주 (oIKCOPJr6w)

2021-08-04 (水) 22:28:24

캡틴 푹 자고 내일 봐~ 잘자! :)

>>584 오랜만에 먹는 땃주의 볼따구니까.. 내가 만족하기 전까지는 절대 못 놔준다~ 이 말이야! (쭉 당김)(다시 오물오물)()

591 렝주 (G3XhGvX19.)

2021-08-04 (水) 22:31:07

앟 저도 친구가 드라이브하러가재서 잠깐 나갔다올게요 :ㅇ!!

592 펠리체주 (AlUXqhjVNE)

2021-08-04 (水) 22:39:09

렝주도 잘 다녀오구~~ 밤길 드라이브... 좋지~~

593 단태-주양 (eIW3cxDKOY)

2021-08-04 (水) 22:48:33

애태우는 모습이 제일 끌린다는 말에 단태는 흘끗 시선을 돌려서 주양을 봤다가 다른 곳을 향해 시선을 한번 더 굴렸다. 스스로가 말하기는 했지만, 자신이 애타하는 모습을 상상하기 힘들었다. 태어난 이래 단 한번도 그래본 적이 없었으니까 그렇게 느껴지는 건 당연할지도 모른다. "나랑 똑같네. 나는 우리 키티가 애태우는 모습이 좋은데 말야." 주양의 손을 잡고 있던 단태의 손에 딱 아프지 않을 만큼의 힘이 들어간다. 정확히 말하자면 애태우는 모습보다, 뭔가를 원하고 조르는 것처럼 행동하는 게 더 좋지만. 이건 좀 악취미같으려나.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기대를 할 수 밖에 없잖아? 우리 자기가 날 위해 뭘 준비했으려나~"

대답을 하다가 입마개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의 코끝을 건드리는 행동에, 단태는 슬쩍 한쪽 눈썹을 치켜올리고 손을 잡지 않아서 비어 있는 자신의 손으로 적당히 묶고 있는 머리를 헝크러트리는 것처럼 쓸어넘겼다. 샐쭉하게 눈을 가늘게 뜨며 단태가 히죽하니 웃음을 짓는다."가씨나가." 머리를 쓸어넘겼던 손으로 주양의 머리를 쓰다듬는 건 이제 자연스러운 행동이었다. 주궁에 있는 방에 도착하고 방음 마법을 방에 거는 자신에게 항의하다가 수줍어하는 주양을 바라보는 여전히 가늘게 눈을 뜨고 있다가 옆자리에 앉기 전에 뺨에 이제는 자연스럽게 입맞춘 뒤 앉아서 주양을 무릎 위로 끌어당겼을 것이다. 분명 자신보다 키가 조금이라도 큰 편이었지만 기대오는 걸 주저하지 않는 주양의 허리세 팔을 두르고 단태는 어깨에 턱을 기대며 대답없이 낄낄 웃을 뿐이었다.

마법을 끝내는 건 언제든지 할 수 있지만- 지금은 아니였다. 자신이 본 책에 대한 이야기를 짤막짤막하지만, 지나친 미사여구없이 담백하게 사실만을 말한 뒤 단태는 주양의 이야기가 시작되자, 잠깐 치켜올렸던 눈썹을 제자리에 뒀지만 곧 찌푸렸다. 이게 무슨 소리야?

"내기를 한 사람이 있다고?"

594 단태(땃쥐)주 (eIW3cxDKOY)

2021-08-04 (水) 22:50:44

땃태oO(혹시 그 내기를 한 사람은 미친걸까)
((그리고 그 사람이 혜향 교수님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마는데))

렝주 다녀와 시원하게 바람 쐬고 와! 첼주 땡~~큐!!! 와 직링 와! 그러니까 들어줘!!!!(?)

>>590 으아아아앟 땃쥐살려 땃쥐살려 먹힌다 먹혀버려.....!

595 주양주 (oIKCOPJr6w)

2021-08-04 (水) 22:59:21

음..? 내가 요즘 자꾸 왔다갔다해서 놓친게 일었나봐. MA님하고 내기한게 혜향 교수님이었어..? (동공지진)

596 주양주 (oIKCOPJr6w)

2021-08-04 (水) 23:00:01

아니 오타.. 있었나봐..!
렝주 다녀와~ 드라이브 재밌게 즐기라구 :)

597 단태(땃쥐)주 (eIW3cxDKOY)

2021-08-04 (水) 23:01:19

어........썸바디 헲!!!(??) 맞을걸? 맞지 않나? :0 아니라면 스루해주기........그리고 아니면 난 수치사하겠어((한강 수온 체크))

598 펠리체주 (AlUXqhjVNE)

2021-08-04 (水) 23:06:17

혜향 교수님은 아닐걸? 내기한 사람 너무 건방져서 마님이 없앴댓자나?

599 단태(땃쥐)주 (eIW3cxDKOY)

2021-08-04 (水) 23:08:42

아 맞다. 그랬지? 첼주 고마워. 기억력에 혼선이 온모양이야:( 좋아 수치사하러 다녀올게XD

600 노리(잉)주 (Tj9KXzQS46)

2021-08-04 (水) 23:12:06

아아..설정 드디어 마저 다 추가했어요..((쓰러져요..))

.dice 1 3. = 2
1. 벨
2. 현아
3. 한서

601 노리(잉)주 (Tj9KXzQS46)

2021-08-04 (水) 23:14:43

캡틴 푹 주무시고 렝주 다녀오셔요!🥰 다들 반가워요!

.dice 1 2. = 2 화났나요?
1. 네..
2. 아뇨..

602 단태(땃쥐)주 (eIW3cxDKOY)

2021-08-04 (水) 23:15:13

잉주 수고했어:D (((쑤다다다다담)))

603 펠리체주 (AlUXqhjVNE)

2021-08-04 (水) 23:17:56

>>599 에이 헷갈릴 수도 있지~~ 아이고 땃주가 지금 가버리면 이 떡밥은 누가 보나~~ (살랑살랑)

>>600 고생했어 잉주!

604 주양주 (oIKCOPJr6w)

2021-08-04 (水) 23:18:37

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내기 한 사람이 예토전생(?)해서 헤향 교수님이 된 줄 알았어. 얼른 답레 써와야겠다! :)

605 단태(땃쥐)주 (eIW3cxDKOY)

2021-08-04 (水) 23:21:31

>>603 :0....이....이....퐉스!((쮸아아아아압))

>>604 으아앟 모든 게 땃쥐의 착각에서 비롯된거야ㅠㅠㅠ흑흑흑 답레는 천천히 줘!

606 노리(잉)주 (Tj9KXzQS46)

2021-08-04 (水) 23:22:52

마지막 다이스여요..언급하나요?

.dice 1 2. = 2 1은 네
.dice 1 2. = 1 이건 내용을 전부 공개하느냐 마느냐인데 2에 걸어볼게요.

607 노리(잉)주 (Tj9KXzQS46)

2021-08-04 (水) 23:23:09

음, 거스를까요?🙃

608 펠리체주 (AlUXqhjVNE)

2021-08-04 (水) 23:25:16

>>605 꺄아악 기력과 함께 떡밥도 날아..간다....!!

잉주 다이스 너무 절묘하게 빗나갔는걸...

609 렝주 (BoFhwR3isU)

2021-08-04 (水) 23:25:37

한강왔어요 :ㅇ!!

610 단태(땃쥐)주 (eIW3cxDKOY)

2021-08-04 (水) 23:26:07

>>608 앟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돼안돼...!! 에뷉....:Q ((뱉어냄))

611 단태(땃쥐)주 (eIW3cxDKOY)

2021-08-04 (水) 23:28:44

오늘 밤 공기가 유독 시원하니까 한강도 시원하겠는걸. 렝주 어서와:)

((누가 대신 다이스를 돌려보자))

612 펠리체주 (AlUXqhjVNE)

2021-08-04 (水) 23:36:16

>>610 (이미 글자가 알아볼 수 없는 떡밥이다) 유감! (띵긋)

오~~ 렝주 한강나들이 좋겠다...밤바람 시원하겠다...

613 단태(땃쥐)주 (eIW3cxDKOY)

2021-08-04 (水) 23:37:37

>>612 에잇 떡밥이 훼손되어버렸으니 그럼 나는 다시 첼주를 호로로록하겠어!!!((호로록))

614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23:38:08

혜향 교수는 MA와 주양의 내기 주제였을 뿐이예요오오....예터잔생.... 다음 크라임씬에 넣어볼게여!

615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23:38:39

한강한강


한강 좋져!

616 단태(땃쥐)주 (eIW3cxDKOY)

2021-08-04 (水) 23:39:06

캡틴이 자다가 다시 왔어??;0

617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23:39:38

얘전엪 한강에서 이상한 거 본적 임ㄱ어요! 있거여있어요 밤의 한강인 물에 등어가면 안 ㅓ대녀!

618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23:40:08

자다가잠깜 어ㅏ좌와밨어요!오ㅓ봘와봣

619 단태(땃쥐)주 (eIW3cxDKOY)

2021-08-04 (水) 23:41:58

((말잇못)) 캡틴...내일 이불..아니 이게 아니라 얼른 다시 자러 가자:0 잠에 취했어!

620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23:42:10

오ㅡ의농ㄹ오늘의 저는 이데 제대로 타자오 치고 지금가지와는 다르게 내일 아침에 이불 뻥짱 안할거에여!

621 펠리체주 (AlUXqhjVNE)

2021-08-04 (水) 23:42:51

>>613 (먹힘)(땃주의 위장에 무사히 입장)(?)

앗 자다깬 캡틴이다! 캡쳐해 캡쳐!!!

622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23:42:55

자처아라요자야죧딴주딴주자꾸따늠주땀주라고오타나요딴주! 딴주!! 자라요오 잘자요!

623 단태(땃쥐)주 (eIW3cxDKOY)

2021-08-04 (水) 23:43: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넷

624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23:43:45

젤주타!첼주!!! 예쁘게 캦챠해줄여!해츠누래요!

625 노리(잉)주 (Tj9KXzQS46)

2021-08-04 (水) 23:44:30

((독백 쓰다가 뛰어나와요!!)) 귀여워요!!!

626 단태(땃쥐)주 (eIW3cxDKOY)

2021-08-04 (水) 23:44:49

오 중도작성 어서와(??)
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 진짜로 푹 자는거야 캡틴. 잘자! 푹자:D

>>621 ((생각해보니 먹는 건 아닌 것 같은데))

627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23:45:11

땃땄저는 날건에툐잘가에오!!!아제끈에허랑이호랑이호랑이 나왔어요"! 오늘오 포앙이포랑이ㅣ허앙이로앙ㅇ헐안이 보고깊아....

628 ◆Zu8zCKp2XA (HFXwQ1oXFM)

2021-08-04 (水) 23:45:52

잉주엋ㄹ허오뇨!!주는자러다겨!!자러가여!

629 펠리체주 (AlUXqhjVNE)

2021-08-04 (水) 23:45:59

예쁘게...? 별모양으로 캡쳐하면 되나(???) 아니 캡틴이 이쁜데 캡쳐를 어떻게 해야 더 예뻐지지(??????)

>>626 (위장에 둥지 틈)(꾸물꾸물)

630 단태(땃쥐)주 (eIW3cxDKOY)

2021-08-04 (水) 23:46:11

우리 어장...자다가 온 캡틴의 귀여움에 모두 진심인 것 같아:)

631 단태(땃쥐)주 (eIW3cxDKOY)

2021-08-04 (水) 23:47:24

으아아앟 첼주 살려줘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 위장에다가 둥지를 틀어도 그곳은 척박하다구:Q

632 펠리체주 (C84yKBR8vQ)

2021-08-05 (거의 끝나감) 00:33:33

갑자기 더워지네...다들 잘 땐 시원하게 하자...!

633 렝주 (642fPgl.hc)

2021-08-05 (거의 끝나감) 00:39:53

앟.. 거미줄이 너무 많아 :ㅇ....
그래도 즐거웠다 :ㅇ!!!!

634 단태(땃쥐)주 (xB1R1sJjw6)

2021-08-05 (거의 끝나감) 01:01:43

아이고 이제 집.. 집이다....

635 (MNJ2qQDvWk)

2021-08-05 (거의 끝나감) 01:12:23

현아는 조카가 이 가문에 온 이후 아이의 방을 무엇보다 귀한 걸로 채웠는데, 그 정도가 매우 호화찬란하여 마치 귀한 손님을 보는 것 같았다. 이불과 침대는 현아조차 내심 이런 곳에서 잠들면 좋겠다 싶을 정도였고, 바닥은 혹시라도 넘어질까 아주 푹신한 러그를 깔았다. 어찌나 푹신한지 침대 대신 써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옷은 하나하나 비단까지 귀한 걸로 짜입혀 맞췄고, 음식도 귀한 재료로 보양식을 늘 해먹인 것이다. 조카가 가장 좋아하는 닭죽에는 절대 평범한 재료를 넣지 않았다. 산삼을 구해다 넣었고, 닭도 아주 좋은 것을 직접 잡아다 손질을 했다. 인형을 좋아했다는 말에는 한 가게에 있는 모든 종류를 샀는데, 이건 장난감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결과는 늘 좋은 방식으로 돌아오지 않는 법이다. 조카는 음식을 먹으면 먹는 족족 모두 게워냈다. 그뿐만이 아니다. 옷은 군말없이 입었지만 인형처럼 그 자리에 굳어 움직이지 않았고, 장난감은 손도 대지 않아 방계나 다른 가문의 자제들에게 전부 내줄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인형 하나는 소중하게 여겼는데, 바로 유니콘 인형이다. 제 품에도 다 들어오지 못하는 인형을 어찌나 소중히 여기는지 작달만한 체구로 인형을 끌어안고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면 그리도 사랑스러울 수가 없었다. 하지만 현아는 인형을 사준 밤이 가장 참담했노라 회고했다. 잘 자는지 확인하러 왔을 때 러그가 깔리지 않은 구석 바닥에 웅크려 앉아 인형을 베개삼아 끌어안고 자고 있었던 것이다.

현아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 숨죽여 울었다. 비참했기 때문이다. 조카는 믿을 사람이 유니콘 인형 뿐이었고, 자신이 여기 있어서는 안 될 사람이라고 생각했던게 분명하다. 그 생각이 여실히 드러나는 이 참상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현아는 결국 이 아이의 마음에 닿지 못하는 것이다! 살아있는 사람 하나 없는 자리에서 홀로 피를 뒤집어쓰고 있는 모습을 봤을 때도 이정도는 아니었다. 오라버니와 아가씨, 그리고 누리의 피가 바닥을 적시는 걸 봤어도 이렇게 참담하진 못했다. 하지만 이것보다 더 비참한 날이 올 줄 누가 알았을까.

"아가."

아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침대 근처로 오더니 어제는 러그에서 편하게 잠들게 됐다. 조금만 지나면 마음을 열고 침대에서 잘 것이라는 상담사의 말에 빌어본 적도 없는 천지신명에게 감사를 표했을 정도였다. 오늘은 침대에서 잠들지 않을까 기대하던 현아는 문을 열었다. 그날따라 유달리 초승달이 예쁘더니만, 방안에 비친 달빛도 그렇게 투명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인지 아이가 더 잘 보였는데, 현아는 비명을 지를 수밖에 없었다. 아이의 입가는 피투성이였는데, 무언가를 잡아먹은 흔적이 아니라는 것은 부르터진 입술을 보면 알 수 있었다. 제 고모가 와도 혀를 연신 자근자근 깨무는데, 초점없는 눈이 아무곳도 향하지 못하고 울기만 하는 것이다. 당연히 현아는 조카를 뜯어 말렸지만 상처가 어찌나 컸는지 실력 좋은 마법사 둘이 와서야 흉터 하나 없이 치료할 수 있을 정도였다. 곧 학교에 가야 하는데 아이가 불안정하여 어쩔 수 없이 재갈을 물릴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3일정도 지났을 때 아이는 어느 순간부터 자해를 멈췄고, 재갈을 물었다는 생각도 감히 할 수 없을 정도로 얌전해졌다. 고분고분 먹었고, 주어진 것을 입었고, 장난감을 품에 안았고, 침대에서 잠든 것이다.

단 하루 사이에 일어난 일에 사람들은 아이가 바뀐 것이 아니냐 저들끼리 농담을 던졌지만 진위는 알 수 없는 일이다.

636 노리(잉)주 (MNJ2qQDvWk)

2021-08-05 (거의 끝나감) 01:13:45

하루란다...사흘이요..쓰다가 졸았던지라...😂😂😂😂 다들 어서오셔요..!!

637 노리(잉)주 (MNJ2qQDvWk)

2021-08-05 (거의 끝나감) 01:42:17

어제 하루도 다들 고생하셨어요.😊 오늘도 힘내보아요, 다들 안녕히 주무셔요!

638 펠리체주 (C84yKBR8vQ)

2021-08-05 (거의 끝나감) 01:51:06

잉주도 고생했구 푹 자~~ 굿나잇~~

639 단태(땃쥐)주 (tR3FjOSweM)

2021-08-05 (거의 끝나감) 02:22:12

핸드폰이 또 유심을 못읽고 헤롱대느냐고 깜빡 졸다가 식겁했네.. 아무튼 밤인사하러 왔어!:D 다들 굿잠!

640 서 주양 - 주 단태 (sq15GSyT3c)

2021-08-05 (거의 끝나감) 03:09:10

여보자기 하다가도 어느 순간 가시나가. 하면서 사투리가 튀어나오는 당신의 모습에 주양은 다시 한번 아찔함을 느꼈다. 심장이 두근거린다. 매번 이렇게 자신에게 이런 새로움을 주는 당신에게, 자신은 어쩌면 큰 걱정을 끼치게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함께 들어 조금은 미안해지기도 했다. 당신을 마주보고 히죽 웃던 주양은, 아직은 비밀이라는 말과 함께 농담을 마치고. 방금 전 당신의 입맞춤에 보답이라도 하는 듯 고개를 젖혀 제 어깨에 턱을 올리고 있는 당신의 볼에 가벼이 입을 맞춘 채, 눈을 반쯤 감았다. 어쩌다 우리가 이런 사이가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만큼은 아무래도 상관 없었다. 기분 좋은 일이니까.

"응. 놀랍지 않아~? 무려 그 MA님과 내기를 한 사람이라니! 그래서 내가 책인데도 흥미롭게 읽었던걸지도 모르겠는걸~?"

뭐. 정확히는 그게 아니라 직접 그것이 등장해서 내게 이야기를 전달해준 것 같지만. 조금은 진지하게, 웃음기가 지워진 목소리로 주양은 차분하게 읊조렸다. 슬슬 진중한 이야기를 할 시간이 되었으니만큼, 웃음기는 철저히 배제되어 있었다.

"그 사람은 자신이 신이 될 수 있다는 것에. 그리고 MA님은 그럴수 없다는 것에 세상을 걸었어. 내기는 생각보다 순조롭게 흘러갔지. 예상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 사람은 신이 될 수 없었어. 왜냐하면, MA는 처음부터 그 사람을 죽여 그 무엇도 될 수 없게끔 만들 생각이었거든."

그 무슨 짓을 하더라도 절대 그것을 이길 수 없다는 이야기. 그런 내용의 책 이야기를. 아니, 정확히는 그런 내용으로 나눴던 대화를 당신에게 전해주며 조금씩 목소리가 가라앉았다. 내기라면 언제든 자신 있었고, 자신이 가장 잘 해낼수 있으며, 그 무슨 악수를 두더라도 이겨먹기 마련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지금만큼은 그 상황이 달라도 너무 달랐다.
일찌감치 횃대에 앉아있던 청이 잠들고, 주양은 그쪽을 한 번. 그리고 당신을 한 번 바라보며. 조금은 애잔하게 미소지었다.

"결국 세상은 한번 뒤집어졌어. 아마.. 이건 우리가 태어나기도 훨씬 전. 아주 까마득한 날의 이야기였을거야.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이러고 있을 리도 없잖아?"

안 그래? 하고. 그대로 다시 당신의 볼에 가벼이 입을 맞추며, 한참 열리지 않던 입을 겨우 달싹여 다음 이야기를 이어갔다.

"... 그리고 MA님은, 그 책을 읽은 나한테 흥미를 느꼈나봐. 나한테도 내기를 걸어오더라고? 내용은.. 우리 학원에 숨어든 쥐가 있는데. 그 사람을 보호할 수 있느냐 없느냐~ 뭐 대강 이런 내용이었어."

그 쥐가 죽거나 아즈카반으로 쫓겨나면 우리 모두가 죽고 그러지 않으면 살 거라는 말까지 전해주고 나서, 주양은 다시 한껏 몸을 기대어왔다. 오늘따라 이 서늘한 느낌이. 차가운 감촉이, 자꾸만 자신을 이상하게 만드는 기분이었다. 절대. 절대 나는 너의 곁을 떠나고 싶지 않은데. 그렇게 생각하며, 당신에게 보이지 않게끔 앞을 바라보며 가만히 입술을 깨물었다.

"그래서 나는 보호할 수 있다는 쪽을 골랐어. 우리 여보, 내가 이 내기에... 뭘 판돈으로 걸었는지 알아?"

허리에 두른 손을 살짝 풀어내며, 자리에서 일어나. 미리 당신에게 선물해줄 목걸이와 귀걸이가 있는 쪽으로 향해. 그것들을 손에 쥐고는 한참동안 뒤돌아보지 않았다. 아니. 정확히는 뒤돌아보지 못했다. 이 묘한 감정. 기묘한 감정은, 대체 무엇이길래... 그동안 어떤 행동에도 거리낌이 없으며 당당했던 자신을 이렇게 움츠러들게 만드는가. 살짝 몸이 떨리고. 목걸이와 귀걸이를 손에 쥔 채 다시 뒤를 돌아 아무렇지도 않게 당신에게 돌아와서는, 당신과 마주보는 자세로 무릎 위에 앉았다.

"나는. 너를 걸 수 없었어. 그래서, 내 목숨을 판돈으로 걸었어."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미래를 함께하기로 약속한 너를. 재앙과의 내기에 함부로 내던질 수 없었어.

641 주양주 (sq15GSyT3c)

2021-08-05 (거의 끝나감) 03:37:20

답레만 올리고 나도 내일을 위해 취침하러 가야지..! 휴가! 방학! 앟!! (???)

642 단태-주양 (pHMZG2.z/I)

2021-08-05 (거의 끝나감) 07:10:29

자신의 애인-그러니까 굳이 사이를 정의하는 단어를 택해야한다면 말이다-의 어깨에 턱을 올리고 배불리 먹고 만족하는 짐승처럼 샐쭉- 눈을 가늘게 뜨고 있던 단태는 비밀이라는 말에 대해 반응하듯, 한쪽 눈썹을 휙 치켜올렸다. 뺨키스를 받고 나서야 불만스러운 것처럼 치켜올라갔던 눈썹이 제자리를 찾아갔고 자연스럽고 당연하다는 양 허리를 감싸고 있는 팔에 힘을 주며 당신의 뺨과 입가에 짧게 입을 맞췄을 것이다. 그 행동으로 그치지 않고 단태의 입맞춤은 몇번 더 뺨에, 입술에, 그 외에도 닿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닿았다가 떨어지기를 반복했다.

"교활하기는 하지만 죽이지 않는다거나 하는 조건이 달리지 않았으니까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빈틈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신이 되지 못한다, 라는 말은 맞다. 주양에게 입맞추던 단태의 행동이 잠시 멈췄다. 자신을 바라보며 웃는 얼굴을 물끄러미 응시하던 단태의 표정이 미묘해졌다. 저 표정을 뭐라고 정의하고 어떻게 느껴야할지 고민에 빠진 것이다. 애초에 이길 수 없는 내기를 했다는 내용을 이야기하는 이유를 모르겠지만. "내가 미래에 대한 책을 읽은 것보다 네가 읽은 게 더 신기한데." 까마득한 옛날의 이야기지만, 그건 동화처럼 전해지는 게 아닌 정말 있었던 일에 대한 기록일 거라고 생각하던 단태는 다시 자신의 뺨에 입맞추는 주양을 마주보면서 눈을 깜빡였다. 학원에 숨어 있는 쥐. 주양을 보던 붉은 암적색 눈동자가 잠시 다른 곳으로 향했다.

방음마법을 사용하기를 잘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이런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흘러가면 그것만큼 귀찮은 일은 없을테니. 아니, 잠깐만. 단태는 잠시 학원에 숨어 있는 쥐가 자신이 읽은 책에 적혀있던 배신자와 같은지 생각하다가 문득 다시 주양을 바라봤다. 능청스러운 웃음이 자취도 없이 깨끗하게 안면에서 사라진다.

"서주양, 너-."

쥐가 아즈카반으로 쫒겨나면 우리가 죽고, 그러지 않는다면 산다는 말까지 듣던 단태는 웃음기가 없는 메마른 표정으로 자신에게 기대오는 주양의 모습에 팔에 힘을 줬다. 이어지는 말에 단태가 가볍게 웃었다. 그래. 내기에 응했구나. 이름만 불렀다가 이어지지 않은 말이 맴돌았다. 해야할 말이 많은데 고르기가 쉽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 자신의 팔을 풀고 일어서기 전에 했던 말을 생각하다가 단태가 자신의 얼굴을 감싸쥐었다가 조금 거칠게 쓸어내렸다. 이 생각이 아니길 바라지만, 바람일 뿐이다.

"대단하다고 해야할까. 아니면 내가 했던 말을 잊어버린 건지 물어봐야하는지 모르겠는데 말이다. 서주양. 주양아. 내 연인."

자기야. 가라앉은 암적색 눈동자와 다르게, 안면에 웃음을 걸고 단태는 자신을 마주보고 앉은 주양을 올려다보며 그 턱에 손을 대고 끌어당겼다. "나는 내것에 대한 소유욕이 강하다고 이야기했잖아." 가까워진 거리에 입맞출 것처럼 단태가 고개까지 올려서 더 거리가 가까워졌다.

"네가 내 손을 잡은 그날부터, 너는 내건데. 누구 마음대로 목숨을 걸어. 응? 그 말을 할 때 내가 돌아버릴 거라는 생각은 아예 하지 않은거야?"

대답해. 대답을 종용하는 단태의 목소리가 가라앉아서 꼭 짐승이 으르렁대는 것과 닮아있었다.

643 단태(땃쥐)주 (pHMZG2.z/I)

2021-08-05 (거의 끝나감) 07:12:03

모닝 갱신과 함께 답레를 올리고 턴을 마친다. ((아무말)) 해가 뜨기 시작하니 벌써부터 날씨가 말못할 정도구만. 핫하다 핫해. 오늘도 더위 조심하면서 좋은 하루 되길 바래:)

644 노리(잉)주 (dtlWpdtDNc)

2021-08-05 (거의 끝나감) 08:08:16

아침이어요! 다들 오늘도 시원한 하루 보내셔요!🥰

645 ◆Zu8zCKp2XA (3jdef0S2rI)

2021-08-05 (거의 끝나감) 10:01:29

저.. 일단 좀 죽고 와야 할 거 같아요
..... 무슨!! 무슨 별모양으로 캡쳐야 캡쳐는!!!!!!! 아아아악!!!"!"!(쥐구멍]

갱신하고.... 나중에 봐요...ㅎ.... 아아아어악!!!

646 ◆Zu8zCKp2XA (3jdef0S2rI)

2021-08-05 (거의 끝나감) 10:02:21

그리고 노리... 이노리..88888888

647 노리(잉)주 (SGYac2UF1U)

2021-08-05 (거의 끝나감) 10:04:29

별모양 캡쳐를 원하시던 캡틴 너무 귀여웠어요..🥰🥰
시간이 나신다면 저번 비설에서 한 단락을 추가를 했답니다.
현아(집..이었나요? 비설 이름이?) 밑에 새로 추가된 한서도 한번만 확인 부탁드릴게요.😊 별건 아니구 관계 개선...🥰

648 ◆Zu8zCKp2XA (3jdef0S2rI)

2021-08-05 (거의 끝나감) 10:41:38

심지어... 분명 핸드폰을 저 멀리 던져뒀었....... 팔을 묶어야 하나...(???)


비설 확인했습니다!!!!!


그럼 전 다시 일하러 갈게요! 다들 좋은 하루 되세여!

649 노리(잉)주 (SGYac2UF1U)

2021-08-05 (거의 끝나감) 11:53:04

오늘 하루도 화이팅이에요!😊

650 ◆Zu8zCKp2XA (3jdef0S2rI)

2021-08-05 (거의 끝나감) 12:50:48

갱신할게요! 퀘스트 [샌드위치 시식단]이 기한이 지나서 삭제 되었습니다!:)

651 ◆Zu8zCKp2XA (3jdef0S2rI)

2021-08-05 (거의 끝나감) 13:22:26

퇴근하고 퀘스트 더 추가할게요!:)

652 노리(잉)주 (t4IMPcc8JM)

2021-08-05 (거의 끝나감) 14:02:18

퀘스트 추가!((기대해요!!)) 저녁에 뵈어요..!!! 일이..많아요..😭

그리고 미리 돌리는 오늘의 독백은요...

.dice 1 3. = 2
1. 우와!
2. 우와..?
3. 우......와...

.dice 1 100. = 28 80이상

653 ◆Zu8zCKp2XA (3jdef0S2rI)

2021-08-05 (거의 끝나감) 14:21:25

잉주의 독백 다이스군요! 일 화이팅이예요!!!

654 렝주 (642fPgl.hc)

2021-08-05 (거의 끝나감) 14:53:16

:ㅇ !!!

655 ◆Zu8zCKp2XA (3jdef0S2rI)

2021-08-05 (거의 끝나감) 14:59:07

렝주 어서와요!!!

656 (B2ySfIzC7A)

2021-08-05 (거의 끝나감) 15:20:57

— 친애하는 벗에게.

잘 지내나? 원내 생활이 어지간히 재밌는지 이젠 라온에도 나오질 않는군 그래. 최근에 기이한 시체가 몇 있던지라 이리 편지 올리네.

금지된 마법으로 인해 죽은 시체가 유독 많네만, 자네의 원내 생활은 안온한가?

*

— 삼가 아뢰오니 벗에게 편지 올리오.

편지의 요지는 심심한데 나타나지도 않으니 죽었나 살았나 확인하겠다 그 말이오?
원내에 추종자가 있던지라 소란스러워 쉬이 접선할 수가 없을 뿐이지 아직 명줄이 다하지 않았네만.

이번엔 무슨 일인지? 망자에 관한 것인가?

*

— 친애하는 벗에게

눈치 빠른 자를 이래서 참 좋아하네. 다만 그것 참 아쉽군! 죽었으면 참 좋았을 게야. 자네 머리카락을 담을 유발함을 내 직접 만들었으니 말입세. 박제는 어떤가?
그것보다 이젠 추종자가 뭔지는 좀 아는가보군?

다름이 아니고 인카서러스 마법을 예술적으로 쓸 수 있음을 알게 됐네. 쓸 때 손목을 원을 그리듯 휘면 포물선으로 날아가던 줄이 손목을 향해 꺾이는데, 조금 더 응용하면 매달 수도 있겠어. 나무를 향해 팔을 포박해보고자 하는데 자네가 도와줄 수는 없나?

*

— 삼가 아뢰오니 친애하는 양파에게.

내 죽을 날은 멀었으니 포기하시지. 유발함에 내 머리카락이 들어갈 일은 절대 없을 테니. 박제는 거절하겠소. 자네의 비스크돌 목록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으니 말입세. 그것보다 질리게 배울 줄 누가 알았겠는지? 아직도 선악을 구분하긴 어렵지만.

나는 자네의 그 뒤틀린 성벽을 알고 싶지도 않고 도와주고 싶지도 않네. 제발 좋은 건 혼자 알았으면 좋겠네만..

*

— 친애하는 낙엽에게.

사람 일 모르는 법이네. 나보다 자네가 빨리 죽을지도 모르지. 그리고 무슨 목록인가? 내 아직 사람 하나 죽여본 적 없는 아주 착한 장의사인데. 선악을 구분지을 필요는 없네. 선이고 악이고 파헤쳐보면 다 엿같은 것 뿐인데 무얼 구분짓나.

상대방을 벼랑 끝까지 밀어놓고 품는것이 취향인 누군가보단 낫지 않나. 그간의 정이 있으니 돕기나 하세.

*

— 장의사에게.

내 그 치를 찾을 때까지는 무슨 수를 써서도 죽지 아니할 것이네. 신에게 빌고 공물을 바치는 한이 있더라도 절대. 자네의 의견에는 동의하나 파헤치지 않아도 잘 알 것 같네만, 이 사안에 대해선 이만 말 줄입세.

지금 내 얘기 하는 건가?

*

— 낙엽에게.

자네도 참 독한 자야. 이노리의 모습과는 정 반대로군 그래. 그런 모습으로 어떻게 버티고 살아온겐가? 나였다면 진즉 미쳤을 게야. 자네의 의견은 잘 알았네. 입다물고 있도록 하지.

오! 자네 얘기는 아니었네만..혹시 찔렸나? 그런 취향인가?

*

— 친애하는 벗에게 삼가 아뢰오니.

무슨 소리. 이노리는 곧 나고 나는 곧 이노리일세.
선택을 종용하였기에 버틸 수 있는 것이지.

한번만 더 입을 놀린다면 자네도 벼랑 끝에서 밀릴 줄 알게.

사흘 뒤 해가 숨어버린 날 시계의 뻐꾸기가 세번 우는 때 라온으로 나오길 바라며 이만 총총.


"잘 가려무나."

나는 편지를 달링이라 불리는 큰까마귀에게 물려주고 창문을 열어준 뒤 생각에 잠겼는데, 편지를 주고받는 벗에 대한 것이다. 이 벗은 나에 대하여 모든것을 알고 있으며 나도 벗에 대해 알고 엤는데, 우리는 근본적으로 무언가를 향한 결핍이나 상처가 있는 것은 같으나 받아들이는 태도와 현재의 성격의 대를 세운 생각이 또 다른 것이다. 그 때문에 서로를 이해할 수 없음에도 자연스럽게 이해하였는데, 내가 전주 이씨의 사람들과 맞지 않는 것과는 또 다른 것이다. 하지만 그것엔 내 부덕함도 있는데, 나는 살고 싶어서 고모님의 말을 고분고분 듣고 후부키로 도망칠 때를 노리고 있기 때문이리라. 내가 후부키로 돌아가면 다시 만나지 않을 사람들이라 더욱 이러는 것이다. 어지러운 마음을 달래고자 나는 편지를 다시 읽어보는 것으로 오늘의 일과를 마무리한다.

657 펠리체주 (C84yKBR8vQ)

2021-08-05 (거의 끝나감) 16:09:38

갱신해~~

658 부네 - 레오◆Zu8zCKp2XA (3jdef0S2rI)

2021-08-05 (거의 끝나감) 16:12:01

' 오, 레오. 레오. 작은 아기표범아. '

부네가 레오에게로 손을 뻗었습니다. 곧이어, 그녀가 손을 잡았습니다.

' 다른 것 보다, 네가 즐기면 되는 거야. 초랭이를 공격했을 때 진심으로 죽이고 싶었잖아? 그런 식으로. '

키득키득 웃으며 그녀가 스멀스멀 다가갔습니다.

' 뭐야, 시시하게. '

말을 하다 마는 모습에 김이 팍 새어버렸죠. 그녀는 다시 슬쩍 물러났습니다.

' 아, 내가 부탁 하나 더 한 거 잊지 않았지? 선비탈을 만나면 주먹으로 후드려 패. 주인님은 왜 그 놈을 풀어주라 했나 몰라. '

너무나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턱을 괴었습니다.

' 레오, 너 중놈이 신경쓰여? '

659 ◆Zu8zCKp2XA (3jdef0S2rI)

2021-08-05 (거의 끝나감) 16:12:27

오.... 이노리 독백 분위기가...!!

첼주와 잉주 어서와요!

660 펠리체주 (C84yKBR8vQ)

2021-08-05 (거의 끝나감) 16:20:06

캡틴 안녕~~

661 단태(땃쥐)주 (pHMZG2.z/I)

2021-08-05 (거의 끝나감) 16:22:04

습해서 더 덥다...그래도 쿨매트가 배송되었다는 소식이 땃쥐를 몹시 기쁘게 한다....물론 뼈아픈 지출로 지갑이 얇아졌지만(.. ) 이 가격이면 마음먹고 커미션 했어도 됐을 것 같은데 흑흑흑.....((털푸덕)) 들렀다가 갈게!

662 펠리체주 (C84yKBR8vQ)

2021-08-05 (거의 끝나감) 16:24:32

땃하땃바! 다녀와 땃주~~

663 ◆Zu8zCKp2XA (3jdef0S2rI)

2021-08-05 (거의 끝나감) 16:26:20

딴주 어서오시구 잘가요!

664 단태(땃쥐)주 (pHMZG2.z/I)

2021-08-05 (거의 끝나감) 16:30:41

금요일날에 또 퀘스트 열심히 하고, 떡밥 풀린 거 주말동안 정리하고 해야지 :) 앗 다녀오라고 해줘서 고마워. 이따가 밤에 다시 들릴 것 같지만 일단은 땃바야! 모두 시원하게 하루 보내길 바래! 사랑해 우리 청개구리들😘😘

665 펠리체주 (C84yKBR8vQ)

2021-08-05 (거의 끝나감) 17:11:29

(심심함과 더위에 녹는 슬라임)

666 ◆Zu8zCKp2XA (3jdef0S2rI)

2021-08-05 (거의 끝나감) 18:07:45

30분 뒤 퇴근이예됴!!!!

667 노리(잉)주 (MNJ2qQDvWk)

2021-08-05 (거의 끝나감) 18:08:38

집갱..해요..

668 ◆Zu8zCKp2XA (3jdef0S2rI)

2021-08-05 (거의 끝나감) 18:09:00

잉주 어서오세요! 고생 많으셨어요!(뽀다다다담)

669 ◆Zu8zCKp2XA (3jdef0S2rI)

2021-08-05 (거의 끝나감) 18:10:15

내일 수업 이벤트에는 특별한 초대교수가 옵니다! 누구인지는 해당 수업을 듣는 캐릭터가 있어야 밝혀집니다!

수업 이벤트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하루 풀 진행입니다:)

670 노리(잉)주 (DNn0EPu9IE)

2021-08-05 (거의 끝나감) 18:20:34

((말한지 약 10분만에 다시 밖갱해요..)) 수업..((두근두근 해요..)) 오늘은 멀티를..구할까..

671 ◆Zu8zCKp2XA (3jdef0S2rI)

2021-08-05 (거의 끝나감) 18:21:55

않... 우째서 바깥....(동공지진) 무리하지 마시기입니다!:D

672 노리(잉)주 (.j8Kt4t4sk)

2021-08-05 (거의 끝나감) 18:32:45

저녁을 사는걸 깜빡했어요...😂

673 노리(잉)주 (k2SPHx67sc)

2021-08-05 (거의 끝나감) 18:47:31

오늘은..멀티를 구하겠어요!🥰

674 ◆Zu8zCKp2XA (uVljG9O9YU)

2021-08-05 (거의 끝나감) 18:52:38

화이팅이예요!!

으아어 멀미 중이다... 가볼게요!!!

675 ◆Zu8zCKp2XA (uVljG9O9YU)

2021-08-05 (거의 끝나감) 18:53:08

저는 최근에 돌렸기 때문에... !!!!

676 펠리체주 (C84yKBR8vQ)

2021-08-05 (거의 끝나감) 18:56:49

일상? (반짝)

677 노리(잉)주 (k2SPHx67sc)

2021-08-05 (거의 끝나감) 18:57:58

캡틴 조심히 오셔요!!((꼬옥 안아요!!))

일상!😊 돌리실래요? 제가 야구를 보느라(...) 조금 텀이 있긴 하지만..

678 펠리체주 (C84yKBR8vQ)

2021-08-05 (거의 끝나감) 19:02:33

나도 곧 저녁하구 먹느라 텀 생기니까 괜찮아~~ 잉이랑 드디어 첫대면이네! 선레는 역시 다이스로?

679 노리(잉)주 (k2SPHx67sc)

2021-08-05 (거의 끝나감) 19:06:07

좋아요!🥰 다이스로 정하구...원하시는 잉이 있으신가요? 이노리?도 되긴 하지만...이노리의 모습인 이노리?인걸 숙지해주셔요!

.dice 1 2. = 1
1. 아잉아잉 이노리
2. 쁘띠쁘띠 펠리체

680 노리(잉)주 (k2SPHx67sc)

2021-08-05 (거의 끝나감) 19:06:31

맣..저네요....원하시는 상황이랑 이노리 있으실까요?

681 펠리체주 (C84yKBR8vQ)

2021-08-05 (거의 끝나감) 19:09:33

음~~ 아직 안 본 이노리를 보고 싶은데~~ 일상에 안 나왔던 이노리 누가 있더라?

682 노리(잉)주 (k2SPHx67sc)

2021-08-05 (거의 끝나감) 19:11:01

성숙한 여인, 부끄러움 많은 소년, 온화한 청년, 근엄한 노인이요.😊

683 단태(땃쥐)주 (pHMZG2.z/I)

2021-08-05 (거의 끝나감) 19:11:08

돌아가는 새 일상은 현생 중인 땃쥐에게 매우 좋은 기력 보충제입니다(??) 금새 사라질 땃쥐에게 늘 말하지만 인사는 안해줘도 좋다:D 저녁 챙겨먹길 바래! 땃쥐 출현했다가 땃쥐는 퇴장한다!>:3

684 노리(잉)주 (k2SPHx67sc)

2021-08-05 (거의 끝나감) 19:13:21

늘 말하지만 인사는 해드리는게 인지상정!🥰 땃주도 맛저하시구 다녀오셔요!!

685 펠리체주 (C84yKBR8vQ)

2021-08-05 (거의 끝나감) 19:15:11

>>682 앗 그럼 부끄럼쟁이 소년으로 부탁할게~~

>>683 땃하땃바! 땃주도 저녁 챙기구 나중에 보자는거야~~

686 단태(땃쥐)주 (pHMZG2.z/I)

2021-08-05 (거의 끝나감) 19:18:57

>>684-685 아앟 이 청개구리들. 그렇담 늘 말하듯이 사랑한다구 음쪼쪼를 받아라!((쮸압쮸압)) 고마워~~ 나중에 봐X)

687 노리(잉)주 (k2SPHx67sc)

2021-08-05 (거의 끝나감) 19:29:30

음쪼쪼~♡ 선레는 조금 걸릴 것 같으니 느긋하게 기다려주셔요..!

688 레오 - 버니 (642fPgl.hc)

2021-08-05 (거의 끝나감) 19:44:01

" 죽이고 싶지는.. 않았어. 응. 죽이고싶진 않았어, 확실히. "

버니가 아닌 다른사람이 물었더라도 죽이고 싶지는 않았다고 대답했을것이다. 뒤에 나오는 말이 조금 달랐겠지만.

" 오히려 더 버텨줬으면 했는걸. 더 살아있었으면했어. 계속 아파하는게 보고싶고.. 계속 살려달라고 비는게 보고싶었고 그리고 계속 계속 아파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지. 픽 죽어버리면 너무 싱겁잖아. "

솔직한 감상이었다. 왜인지 모르게 이 사람에게는 그 때 당시의, 누군가에게 말하지 못할 솔직한 감상을 말할 수 있었다. 그 탈은 자신을 아프게 했었다. 무시했고, 기만했으며 욕보이고 지옥같은 고통을 줬으니 적어도 그에 몇 배에 달하는 고통을 맛보게 하기 전에는 죽어버려선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레오는 또 이히히.. 하고 웃었다.

" 노력은 해볼게, 노력은. 너무 기대하지는 말고.. "

선비탈이라면 그 때의 그 녀석인가. 그 자리에서 아즈카반으로 끌려갔다고 하던데 또 탈옥했구나. 레오는 파- 하고 한숨을 쉬었다. 아즈카반, 어쩌면 굉장히 물렁한 곳일지도 모른다. 아즈카반이란 단어를 듣자 레오는 또 다시 자신이 세워놨던 가설들이 머릿속에 둥둥 떠다니기 시작했다. 어쩌면 버니의 집이 불타고 모든 구성원이 죽은 것부터 특별사면-그녀의 말에 따르자면 탈옥, 누구의 말이 사실인지는 모른다-이 전구 매구의 계획이었다는 자신의 가설.

" 신경쓰이지않는다면 거짓말이지. 나, 그 교수님 꽤 좋아했거든. 신비한 동물도 좋고. 사람도 좋아보이고.. "

레오는 다시 슬쩍 손을 잡고 입으로 가져와 입술에대고 부- 하고 바람을 불면서 조금은 정신사납게 장난을 쳤다. 초콜릿 향기와 딸기향이 난다. 도넛의 향이구나.

" 그 사람하고 내가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는 불편한 생각이 들어. 그 사람은 탈을 썼고 나는 그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이러고 있고.. 그 사람은 우리를 지키기 위해 탈을 썼다고 하고 나는 나를 보호하기 위해 저주를 배웠고. 그 둘 사이가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 아니, 그런데 그 말을 어떻게 믿어? 수틀리니까 거짓말 한걸수도 있잖아. 그치? "

레오는 자기 눈 위에 덮어둔 버니의 손을 살짝 치우고 눈을 뜨고 올려다보고는 다시 눈을감고 손을 눈 위에 얹었다. 극심한 인지부조화. 불쾌감이 계속해서 스멀스멀 고개를 들고 자꾸만 목을 조르는 느낌이다. 레오는 파- 하고 한 숨을 쉬었다. 불편한 진실과 달콤한 거짓중 무엇을 따를지는 스스로가 선택하는 길이겠지만 지금으로선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알 수 없으니 무조건 스스로가 맞다고 믿는 수밖에.

" 도넛 하나 먹여주세요 - "

레오는 아 - 하고 입을 벌렸다.

689 렝주 (642fPgl.hc)

2021-08-05 (거의 끝나감) 19:44:20

링루렝루 :ㅇ!!!
잠깐 들렀다 사라지기!!

690 ◆Zu8zCKp2XA (GNQBTBe84I)

2021-08-05 (거의 끝나감) 19:50:24

갱신합니다!!!


복숭아뼈에 모기 물렸어요!! 앗쒸!!!!>:ㅁ

691 펠리체주 (C84yKBR8vQ)

2021-08-05 (거의 끝나감) 19:52:00

>>687 괜찮아 천천히 써~~

렝주 다녀오구~~ 캡틴 어서오구! ㅋㅋㅋ 뼈에 뭐가 있다고 물었을까 그 모기...

692 ◆Zu8zCKp2XA (GNQBTBe84I)

2021-08-05 (거의 끝나감) 20:04:18

넘모 너무 간지러운 것이애오...;ㅁ; 진짜로 뭐가 있다고 물었을까요..;ㅁ; 내 뼈가 그리 맛있었니야아악..!!!

이따 밤이나 내일 아침에 수업 이벤트 신청방법 올려두도록 할게요!:)

잡무 처리하고.......... 답레 가져오는 걸로... 다녀올게요!

693 펠리체주 (C84yKBR8vQ)

2021-08-05 (거의 끝나감) 20:06:21

모기 : 히히 골수 개꿀맛^^

다녀와 캡틴~~

694 펠리체주 (C84yKBR8vQ)

2021-08-05 (거의 끝나감) 20:36:02

끌올해둘게

695 이노리 (MNJ2qQDvWk)

2021-08-05 (거의 끝나감) 20:43:50

라온에서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 인카서러스 마법을 도와야 하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묶거나 목에 초커를 매주는 등, 자신의 사람임을 표시하는 걸 좋아하는 기묘한 성벽에 어울려주거나 할 생각은 없었지만 궁금한 것이 많았기 때문에 필히 만나야만 했다. 너는 아무것도 모르지만 그는 학교를 다니지 않고 여러 죽음을 마주해서 아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너도 치료사 가문의 사람인지라 여러 응급처치는 알고 있지만, 직접적인 사인을 꿰뚫는 그라면 조금 더 자세한 지식도 당연히 있을 테니 누군가 다쳤을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조금 약속이 흐트러지고 말았다.

[새벽 3시는 어려울 것 같네만 뻐꾸기 여덟번 우는 시각은 어떤가.]
[전날 약속을 바꿔버리는 사람이 세상 어디 있나.]
[나도 일이 이렇게 생길 줄은 몰랐네. 시체가 세 구나 들어왔어. 금방 처리하고 오지.]

하지만 죽음의 앞에서는 아무리 천방지축인 너라도 조용해진다. 너는 군말없이 라온의 뒷골목에서 친구를 기다리는 것이다. 늘 그렇듯 귀곡탑 근처의 골목이다. 너는 이곳은 인적이 드문 걸 잘 알고있다. 여기에서 친구를 만나기도 하고, 저번엔 마노 경을 만났다. 추종자는 그래도 상처를 치료해주는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다른 탈을 만나보니 아니었다는 걸 깨닫긴 했지만 말이다. 너는 돌멩이를 발끝으로 톡 때렸다. 머글이니 혼혈이니 다 어려운 말이다. 사람은 그냥 사람이지 않은가. 친구는 운 좋게 품종교배가 잘 된 녀석들이 짐승의 삶을 우월하다고 으스대는 것이 꼴보기 싫다 했지만 너는 그정도까진 아니었다. 어려운 고민을 떠안던 그때 인기척이 느껴지자, 너는 조심스럽게 그림자 틈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왔ㅇ.."

헉. 너는 깜짝 놀라며 다시 그림자 속으로 후다닥 숨는다. 다른 사람이다! 어린 소년의 목소리를 한 너는 그 목소리에 걸맞게 수줍은 행동을 보였다. 고개를 빼꼼 내민 너는 누군지 알아보곤 입을 우물거렸다. 탈과 조우했을 때, 하마터면 공격을 맞을뻔한 친구였다. 너는 가면이 없는걸 깨닫고 얼굴을 잠깐 더듬더니 눈을 내리 깔았다.

"죄, 죄송해요. 친구인 줄 알고..."

696 노리(잉)주🔨 (MNJ2qQDvWk)

2021-08-05 (거의 끝나감) 20:44:11

((집가는 길에 한번 날려먹은 잉주여요..)) 죄송..해요..😭😭😭😭

697 노리(잉)주🔨 (MNJ2qQDvWk)

2021-08-05 (거의 끝나감) 21:06:25

Picrewの「咩咩造人机 / メメ式キャラ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AkTkgTaYtB #Picrew #咩咩造人机__メメ式キャラメーカー♂

오늘의 픽크루여요!😊

698 ◆Zu8zCKp2XA (GNQBTBe84I)

2021-08-05 (거의 끝나감) 21:21:19

이노리 픽크루 예뻐요!!!!

회사 사이트가 절 거부해요...!!!(뿍)

699 노리(잉)주 (MNJ2qQDvWk)

2021-08-05 (거의 끝나감) 21:29:41

어서오셔요, 캡틴! 회사 사이트가 나빴네요..😠((꼬옥 안아드려요!))

700 렝주 (642fPgl.hc)

2021-08-05 (거의 끝나감) 21:29:42

가면 탁 뺏어서 도망가면 어떻게 될까요 :ㅇ..!

701 노리(잉)주 (MNJ2qQDvWk)

2021-08-05 (거의 끝나감) 21:31:44

>>700 잉이의 가면을 뺏어서 도망치면 상황 파악을 하려고 얼굴을 더듬고는 깜짝 놀라서 "너-! 돌려줘요? 이노리 눈뜨고 코 베였어요?!" 하고 우다다 쫓아간답니다!😊

702 ◆Zu8zCKp2XA (GNQBTBe84I)

2021-08-05 (거의 끝나감) 21:33:03

렝주 어서와요!!!

렝주! 홀/짝 중에 원하는 거 말하고 다이스 굴려주세요!>:3

회사 사이트가 다시 열렸으니까 일하고 올게요!(비장)

703 노리(잉)주 (MNJ2qQDvWk)

2021-08-05 (거의 끝나감) 21:36:13

일 힘내시기여요..!🏋️‍♀️🏋️‍♀️

704 렝주 (642fPgl.hc)

2021-08-05 (거의 끝나감) 21:48:37

>>702
홀로 가겠습니다!
.dice 1 2. = 1

705 렝주 (642fPgl.hc)

2021-08-05 (거의 끝나감) 21:48:52

그러치 :3!!!

706 렝주 (642fPgl.hc)

2021-08-05 (거의 끝나감) 21:49:15

>>701 앟 귀여워....... 버킷리스트 추가야....

707 펠리체 - 이노리 (C84yKBR8vQ)

2021-08-05 (거의 끝나감) 21:50:43

아주 가끔이지만, 리치와 함께 라온에 나올 때가 있다. 보통은 그러지 않지만 유달리 리치가 그녀에게 매달리는 날이 있는데 그런 날은 떼어도 밀어도 어떻게든 달라붙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데리고 나온다. 크로스백처럼 생긴 가방에 리치를 담아 메고서 밖으로 나오면 어찌나 좋아하는지. 이런 날은 또 평소랑 다르게 마차도 잘 타고 주변 인파도 덜 경계한다. 그래서 혼잡한 거리를 걸어도 갑자기 뛰쳐나갈 걱정은 덜 수 있었다.

"리치리치~ 사람 구경이 그렇게 좋아?"

먀옹!

고개를 빠끔 내밀고 주변을 두리번두리번 구경하는 리치에게 묻자 당연하지 않냐는 듯 곧장 대답이 돌아온다. 가방 안에서 꼬리를 흔드는 움직임이 느껴져 엉덩이 부근을 토닥여주고 느긋하게 거리를 걸었다. 그냥 산책 겸 나온거라 가게 같은 곳에 들르지 않고 걷다보니 외진 곳까지 도착하는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북적이는 라온 중에서도 외진 곳, 가림빛과의 경계인 귀곡탑과 가까운 곳. 출입이 금지된 곳이 가까우니 자연히 사람도 없고 조용해진다. 이 곳을 저번엔 그와 함께 걸었지. 멀찍이 보이는 귀곡탑을 보면 떠오르는 기억에 괜히 낯이 간지러워진다. 그래서인가, 그녀 역시 그림자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작은 사람에 흠칫하며 걸음을 멈추었다.

"아."

깜짝아.

놀란 표정 놀란 몸짓과 달리 내뱉는 말은 평소와 다를거 없는 톤이다. 그건 가방 속의 리치도 마찬가지라, 무슨 일이 있냐는 듯 그녀와 앞을 번갈아 볼 뿐이다. 별거 아니라고 머리를 좀 쓰다듬어 준 후 갑자기 튀어나왔던 사람이 누군지 확인했다. 작은 체구, 검은 머리, 한번 보면 잊기 힘든 특유의 눈. 그녀 역시 초랭이탈을 두고 마주했던 그 학생을 떠올렸다. 그 때는 이런 느낌이 아니었는데. 그런 생각을 하며 반걸음 물러섰다. 어딘가 주눅들어보이는 상대를 위한 거리였다.

"부딪힌 것도 아니니 괜찮아요."

그 말대로, 직접적으로 부딪히거나 뭔가 잘못된게 없으니 사과받을 이유가 없었다. 그러니 괜찮다고 말하고 고개를 살짝 꾸벅였다. 그건 그렇다 치고, 여기서 친구를 기다린다, 라. 아무리 봐도 장소가 조금 잘못된 거 아닌가 싶어 말해본다.

"과한 참견이겠지만, 이런데서 사람을 만날 거라면 좀더 조심하는게 좋겠네요. 교수들에게 들키면 귀찮아지니까요."

먀오옹!

그녀의 말에 동조하듯 리치가 고개를 들고 울었다. 그리고 귀를 쫑긋거리며 이노리를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708 펠리체주 (C84yKBR8vQ)

2021-08-05 (거의 끝나감) 21:52:00

다들 쫀밤~~

709 노리(잉)주 (MNJ2qQDvWk)

2021-08-05 (거의 끝나감) 21:53:18

첼주 다시 어서오셔요! 좋은 밤이에요!😊 ((꼬옥 안아요!))

710 ◆Zu8zCKp2XA (GNQBTBe84I)

2021-08-05 (거의 끝나감) 22:04:40

일하고 왔어요!!!XD

이제 답레를 쓸 수 있어요!

711 펠리체주 (C84yKBR8vQ)

2021-08-05 (거의 끝나감) 22:19:35

>>709 (꼬옥)(볼냠) >:3

캡틴도 고생했어~~

712 부네 - 레오◆Zu8zCKp2XA (GNQBTBe84I)

2021-08-05 (거의 끝나감) 22:19:58

‘ 그래, 그 마음가짐이야. 쉽게 죽으면 재미없어. 그런데, 그 생각이랑 진짜 잘 맞는 놈 생각난다..... ’

선비탈이 생각난 부네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그녀가 느끼기에는 레오는 그 쪽이 아니라, 이 쪽과 잘 어울릴 게 분명했으니까요.‘ 흐응, 아. 그렇겠네. 너희한테는 좋은 사람이지. 우리한테는 매ㅡ우 귀찮은 거라. ’

그녀는 한 손으로 자신의 턱을 괴더니, 픽 웃었습니다. 그리고 레오를 바라봤습니다. 말해줄까 말까 고민하는가 싶더니, 그대로 얼굴을 레오에게로 확 가까이 댔습니다.

‘ 내가 알려줄까? 그 놈의 진실? 어느 날, 직접 주인님을 따르겠다고 와서는 [그 학원 학생들에게 살인 저주를 날리지 마세요, 말로는 믿지 못하겠으니까 여기 있는 전원과 깨뜨릴 수 없는 맹세를 하면 이 탈을 받겠습니다] 라고 한 거야. 주인님이 재미있게 여기셔서 그 맹세를 한 거지. ’

진짜일지, 거짓일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녀는 다시 고개를 뒤로 확 물렀습니다.
'
‘ 뭐, 어렵게 생각할 거 있나. 네 편할 대로 생각하면 되는 거지. 나도 내 편할 대로 행동하는 거야. 물론, 그 행동에 일말에 후회는 없어. 중요한 건, 주인님이 거기에서 날 꺼내주셨다는 거지. ’

그 말을 마친 버니가 먼치킨 도넛을 하나 먹기 위해 집어 들었습니다. 곧바로 레오의 목소리가 들리자, 그녀는 꽤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리곤 레오의 입에 먼치킨 도넛 하나를 넣어줬습니다.

‘ 이거 비싼 도넛이다? ’그렇게 으름장 놓아도 안 무서워요.

713 이노리 - 리체리체 펠리체 (MNJ2qQDvWk)

2021-08-05 (거의 끝나감) 22:30:55

놀란 표정과 몸짓을 보며 너는 마찬가지로 눈이 동그랗게 뜨이더니, 손을 앞으로 모았다. 손가락을 꼼질거리는 것이 놀라게 해서 제쪽도 당황한 것 같았다. 잠깐의 망설임 끝에 눈을 살짝 들어 확인하니 저번에 만났던 사람이 맞다. 너는 기억력이 제법 좋은 편인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고양이를 향해 시선을 흘끔 옮겨보인 너는 애써 미소를 지어보였는데, 상대방의 배려 덕분이었다. 괜찮다는 말과 함께 반걸음 물러나준 덕분에 너는 한결 편하게 말을 할 수 있었다.

"조언 감사합니다..."

부끄러운지 뺨을 발그레 물들이며 입술을 몇번 뻐끔거리다 뱉은 말은 어린아이가 처음 보는 어른에게 선물을 받듯 머뭇거리는 면도 있지만 제법 차분하다. 너는 눈앞의 학생이 건넨 조언을 듣고 납득했고, 추후 일어날 파문도 당연한 일이라 생각했다. 이렇게 으슥한 곳에서 사람을 만난다는 소문이 와전되면 가뜩이나 이상한 애라던 평가가 더 나빠질 수도 있는 법이기 때문이다. 최근 학생 중에서도 탈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흉흉하였기에 접선을 시도하려는 어둠의 마법사로 낙인이라도 찍히면 큰일이 아닌가.

하지만 친구는 사람을 통 좋아하지 않고 어린 나이에 흡연을 하기 때문에 으슥한 곳이 필요했다. 친구에게 자신이 있을 때는 흡연을자제하라고는 했지만 인간에 대한 환멸을 늘어놓으며 이건 제법 정당한 일이라는 궤변을 끝으로 자제는 커녕 들어먹을 사람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다음부터는 학생의 조언대로 다른 곳을 찾아보든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덜 어두운 곳이면 될 것 같다. 누군가에게 들키면 친구가 알아서 할 것이다. 물론 그 방법이 섹튬셈프라 이후 오블리비아테면 너는 극구 말려야 하겠지만.

너는 고양이의 울음소리에 고개를 들어올린다. "야옹아, 안녕." 하고 빤히 바라보는 시선에 눈을 맞추고 천천히 깜빡여보이곤 배시시 눈만 휘어보인다. 이후 고양이에 정신이 팔린 걸 깨닫듯 흠칫 놀라고는 손가락을 꼬물대더니 고개를 천천히 들어올리고 꼭 사고를 치다 걸린 아이처럼 멋쩍게 웃는 것이다.

"그..학생도 친구를 만나러 오신 거예요?"

714 펠리체주 (C84yKBR8vQ)

2021-08-05 (거의 끝나감) 22:37:27

소년 이노리는 또 다른 느낌이네... 신기해~~

715 ◆Zu8zCKp2XA (GNQBTBe84I)

2021-08-05 (거의 끝나감) 22:43:46

이노리는 팔색조 같은 느낌이죠!:3

716 ◆Zu8zCKp2XA (GNQBTBe84I)

2021-08-05 (거의 끝나감) 22:48:39

졸리지만......... 잠들기 전에!!!! 공지를 할게요!:0 내일 제가 일하면서 진행을 할 예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확인이 늦을수도 있어요!


내일은 조금 빠르게 수업 이벤트를 합니다:)!

당분간 [신비한 동물 돌보기 수업]이 진행되지 않습니다.


수업 라인업은 이렇습니다!

-[마법] 담당교수: 건
-[비행술] 담당교수: 곤
-[머글연구] 담당교수: 감
-[마법의 역사-창세] 담당교수: 리
-[어둠의 마법 방어술] 담당교수: 에반스 그린폴드(참관: 칼 그린폴드)
-[점성술] 초대교수: ???
-[마법약] 담당교수: 러빗


캐릭터 당 하나의 수업만 들을 수 있습니다! 두 개 이상 못 들어요! 다른 수업 청강 안 됩니다! 진행을 원하시면 레스창 하단에 >>을 달고 행동을 적어주세요!

ex)>>[천문학을 들으러 간다]

늘 그랬듯 수업이벤트는 개인 진행이고 하루를 통채로 쓰기 때문에 일상, 퀘스트, 잡담 모두 다 가능합니다:D

717 ◆Zu8zCKp2XA (GNQBTBe84I)

2021-08-05 (거의 끝나감) 22:51:34

수업 진행은 익일(금요일) 오전 10:00~23:00 까지예요!XD

718 ◆Zu8zCKp2XA (GNQBTBe84I)

2021-08-05 (거의 끝나감) 22:52:28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719 노리(잉)주 (MNJ2qQDvWk)

2021-08-05 (거의 끝나감) 23:04:14

팔색조! 좋은 칭찬이라 기뻐요...🥰 소년 이노리는 또 우물우물 하는게 개인적으로 매력이라 생각해요. 아이들한테 이거랑 이거중에 하나만 먹을 수 있어. 뭐 먹을거야? 하고 아주 어려운 질문(ㅋㅋ..)을 하면 "나 이ㄱ..아니 이ㄱ..잠시만요.."하고 입술을 오물오물 하고 조막만하게 벌렸다 다물때가 있는데 그런 느낌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오늘의 tmi는 조금 색다른 방향이어요.😊
.dice 1 5. = 5 몇개인가요?

720 노리(잉)주 (MNJ2qQDvWk)

2021-08-05 (거의 끝나감) 23:04:43

캡틴 안녕히 주무셔요!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구, 내일 일도 파이팅이에요?((이불을 덮어드려요!))

우와..5개..🙄

721 펠리체 - 이노리 (C84yKBR8vQ)

2021-08-05 (거의 끝나감) 23:13:53

그녀가 이 학생에 대해 아는 건 같은 학생이란 것과 현궁 소속이란 것 뿐이었다. 그것도 보이는 정보로만 알았지 대면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물러난 만큼 생긴 거리로 인해 한눈에 들어오는 이 작은 상대를 보며 그녀는 생각했다. 어딘가 어색하다고.

"별거 아닌걸요."

일단은 그녀의 조언에 감사를 표하는 상대에게 괘념치 말라는 듯 말했다. 그 정도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을 법 하고, 아마 여기서 마주친게 그녀가 아니어도 했을테니까. 적어도 그녀가 아는 사람 선에서는 그랬다. 그러니 그 선을 따라 행동한 것에 어떤 감사도 받을 이유는 없었다. 이유, 보다는 자격일까.

상대의 작고 여려보이는 인상 때문인가. 리치는 의외로 하악질도 성난 소리도 내지 않고 이노리를 보았다. 낯선 이가 아는체를 하거나 이뻐해주려 하면 항상 귀부터 깔고 도끼눈을 뜨는 리치였는데 말이다. 안녕하고 인사하는 상대를 향해 먀앙, 하고 대답해주기까지 하니 왠일인가 싶다. 분명 초면일텐데. 그녀는 잠시 리치를 내려다보다가, 상대를 향해 시선을 옮겼다. 그녀도 라며 묻는 말에 가볍게 고개를 저었다.

"전 그냥 산책 중이었어요. 생각 없이 걷다 보니까 여기까지 왔네요."

라고 할까, 이 근처로 가는 건 알았는데 계속 걸은 것 뿐이었다. 설마하니 사람이 있을 줄 몰라서 놀란 거고. 애포에 이렇게 따로 만날 약속을 잡을 친구가- 있었는가부터 생각해야겠지만. 그녀는 무심코 손을 움직여 약지의 반지를 만지작거렸다. 익숙치 않은 이질감이 손가락을 감싸고 한바퀴 빙글, 돌았다.

먀옹-

"응?"

잠시 딴 짓을 하던 그녀의 정신을 리치의 울음소리가 불렀다. 뭔가 요구사항이 있을 때 내는 소리였다. 빨리 가자는 건가 싶어 리치를 보자 귀가 쫑긋쫑긋 움직이는게, 손길을 원하는 몸짓이었다. 이건 쓰다듬어 달라는 건데. 그녀에게 해달라는 건 아닌 듯 싶다. 그렇다는 건... 그녀는 리치와 상대를 번갈아 보고, 잠깐 생각한 후에, 몸을 숙여 바닥에 무릎을 살짝 대고 앉았다. 느슨해진 가방에서 몸을 반쯤 내민 리치를 안고 상대에게 말했다.

"리치가 당신에게 쓰다듬 받고 싶대요. 해줄래요?"

대뜸 무슨 소린가 싶겠지만 그녀는 리치가 해달라는 대로 말했을 뿐이다. 그녀를 닮아 한 고집 하는 패밀리어였으니, 요구를 안 들어주면 얼마나 성을 낼지 모르는 일이었다. 할지 말지는 상대에게 맡기겠다는 듯 그녀는 그대로 가만히 있었고, 이 잔망스러운 고양이를 어서 자신을 쓰다듬으라는 듯 정수리를 내밀고 귀를 쫑긋거렸다.

722 펠리체주 (C84yKBR8vQ)

2021-08-05 (거의 끝나감) 23:14:37

수업 일정 확인! 캡틴 잘 자~~ 오늘도 고생 많았어~~

ㅋㅋㅋ잉이 티미 5개 좋다 좋아!

723 노리(잉)주 (MNJ2qQDvWk)

2021-08-05 (거의 끝나감) 23:22:37

((리치를 제가 쓰다듬고 싶어요..))

724 펠리체주 (C84yKBR8vQ)

2021-08-05 (거의 끝나감) 23:28:30

리치 : 먕! (1츄르 1쓰다듬이란 뜻)

725 펠리체주 (C84yKBR8vQ)

2021-08-05 (거의 끝나감) 23:50:57

내일은 무슨 수업을 들을까~~

726 이노리 - 펠리체 (MNJ2qQDvWk)

2021-08-05 (거의 끝나감) 23:59:05

너는 그래도 자신에게 이리 조언해주는 사람이 있어 기쁘거니 한 것 같았다. 너는 고양이가 대답까지 해주자 그쪽으로 다시금 시선을 돌렸다. 너를 비롯해 후부키의 사람들은 동물과 제법 친해질 수 있는 재주를 가졌는데, 숲에서 오랜 기간 살아온지라 거센 바람의 때를 잘 알기에 손을 뻗으면 그걸 피하기 위해 새가 날아들고, 신비한 동물의 습성을 잘 알기에 민감한 곳은 건드리지 않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너는 그 재주를 이 고양이에게 사용하지 않았는데, 신뢰를 쌓고 애정을 쏟아주는 상대의 동물을 함부로 길들이는 것은 크나큰 무례이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이 이미 길들인 동물이 네게 친절하게 대하는 것은 네 재간이 아닌 동물의 선택일 것이라 짐작하고는 학생의 대답에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그렇구나."

너는 고개를 살짝 숙이고 땅을 쳐다본다. 그리고 머뭇거리다 눈만 들어보였는데, 손가락을 꼼질거리는 것이 이렇게 대화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것 같았다. 혼자 있는 세월이 오래였던 아이마냥 조금 위축되었을 무렵, 너는 고양이의 울음소리에 눈을 굴렸다. 고양이는 귀를 쫑긋거리며 움직였는데, 너는 그 모습을 보다 학생이 몸을 숙이자 손가락을 움직이던 걸 멈춘다. 고양이는 어느새 몸을 반쯤 내밀고 있었고, 너는 머뭇거리다 한걸음씩 조심스럽게 다가왔다.

"그래도 돼요..?"

고양이 이름은 리치였다. 어떤 리치일까? 부유함일까, 과일일까, 누군가의 애칭일까, 도달을 뜻하는 것일까. 어느쪽이라도 제법 잘 어울리는 이름인지라 너는 티나지 않게 속으로 쿡쿡 웃고는 조심스럽게 바닥에 옹송그려 앉는다. 새하얀 하오리 자락이 바닥에 내려앉지만 더러워지지 않는 것이 청결 마법을 쓴 것 같다. 너는 학생을 잠깐 쳐다보다 리치에게 손을 뻗었다.

"반가워, 리치야. 너 정말 귀엽다.."

하고 작게 종알거린 너는 능숙한 손길로 리치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처음엔 손을 뻗어 냄새를 맡게 하고, 리치가 허락한다면 귀와 귀 사이를 가볍게 긁어주듯 쓰다듬으며 엄지로 슥슥 밀었을 것이다. 너는 이 작고 따뜻한 생명의 온기를 손바닥과 손가락으로 느끼며 아이처럼 배시시 웃었다. 말갛게 지어보인 미소는 입부터 시작해서 온 얼굴로 번져나간다. 수줍지만 활짝 웃어보이고는 네가 입술을 다시금 오물거렸다. 말을 고르는 것이다.

"그때 안 다쳤어요..?"

하고 묻는 것은 아마 리치가 아닌 리치의 주인을 향한 것이리라.

727 단태(땃쥐)주 (yHLgTJiRek)

2021-08-06 (불탄다..!) 00:04:54

((공지 확인했다는 몸짓의 땃쥐 등장))

728 노리(잉)주 (bUSG4kZnrw)

2021-08-06 (불탄다..!) 00:06:30

수업! 뭘 들을지 고민이에요..😳((어느틈에 첼주에게 볼을 먹힌 잉주여요..))

땃주 어서오셔요!!((꼬옥 안아요!!))

729 단태(땃쥐)주 (yHLgTJiRek)

2021-08-06 (불탄다..!) 00:07:43

땃!XD 안녕안녕! ((잉주를 안고 부둥둥))

730 노리(잉)주 (bUSG4kZnrw)

2021-08-06 (불탄다..!) 00:16:45

((신나서 붕붕 뛰어요!)) 안녕안녕이에요!!!🥰🥰🥰

tmi가..많이 길어요..!!😬

731 펠리체주 (eHFXhQg2bI)

2021-08-06 (불탄다..!) 00:21:38

부둥폴짝하는 땃주와 잉주 귀여워 ㅋㅋㅋㅋ 쫀밤~~ 잉주 답레는 느즈막히 올릴 거 같으니 졸려지면 얼른 자러가라구~~

732 단태(땃쥐)주 (yHLgTJiRek)

2021-08-06 (불탄다..!) 00:24:58

잉주는 귀엽지만 땃쥐는 귀엽지 않다구?:Q 우히히!! 잉주 귀여워((볼빨묵)) 첼주도 안녕!:D

733 펠리체주 (eHFXhQg2bI)

2021-08-06 (불탄다..!) 00:32:06

오호...과연 귀여워봇의 공격을 받고도 그렇게 말할 수 있을까?! (희번득) 히히 순순히 자신의 귀여움을 인정하는게 좋을거야 땃주...!!

734 노리(잉)주 (bUSG4kZnrw)

2021-08-06 (불탄다..!) 00:40:22

오늘의 tmi는 바로, 벨과 잉이의 차이점이에요. 우와..시트 내린 캐릭터 엄청 우려먹어요..잉주 양심 없어요..그렇지만 tmi 풀게 더이상 없고 오너 tmi를 풀자니 오늘 야구 지고 눈물 찔끔 흘린 거만 있어서..🙄

tmi의 잉이 기준은 이노리?를 기준으로 잡았어요.

1. 벨이가 계속 독백에서 등장하고 제가 '친한 벗'으로 설정해둔 이유는 서로 캐릭터 설정의 근본이 같되 다르기 때문이어요. 가장 밀접한 키워드는 죽음과 삶이네요.🙄
1-1. 왜요? 라고 하실까봐..ㅎㅎ 둘 다 죽음을 겪어보았고, 죽음과 밀접하면서도 성장하는 과정이나 추구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벨은 산자에게 내쳐져 죽음 속으로 도피하였지만 삶을 누구보다 바라던 자였고, 잉이는 죽음을 포용하지 못하고 삶으로...이 이후는 비설이니 비밀이어요. 메롱!😝 아무튼 죽마고우랍니다.

2. 벨과 잉이는 서로 가장 비슷하지만 외형과 근본, 그리고 어조와 성격의 폭이 다르다에 가까워요. 서로간의 퍼스널 컬러부터 다른데, 각각 블랙/핑크&화이트/블루고, 캐디 포인트도 그렇게 잡았어요. 벨은 병약하지만 우아해서 누군가의 동정심을 불러일으키지 않고, 세차게 비가 오는 날을 떠올리게 하여 안의 내면의 상처를 가리는 느낌으로 외형을 잡았다면 잉이는 여린 느낌이지만 차분하고 담담한 모습을 보여 동정심을 불러일으키고, 고요한 설원을 떠올리게 하여 그 안의 ■■를 숨기는 편이에요. 그 외의 서로 다른 점은 의지할 가족이 있는가, 없는가의 차이와 1번의 성장차이, 사상 차이가 있네요. 벨이는 악인을 품는다면 그 이후 악인이 속죄하여도 그 죄가 씻기지 않기 때문에 내가 직접 처단해야 한다. 라는 극단적인 편이에요. 제가..이것 때문에 고삐를 놓쳐버려서...놓치지만 않았더라면 퇴폐의 끝을 찍었겠죠..((울어요)) 훌쩍..😢 반면 잉이는 아주 유한 편이지만 악인을 품는다면 악인이 속죄하여도 그 죄가 씻기지 않을 뿐더러 내 자신도 죄를 짓기 때문에 차라리 내가 품고 씻어내야 한다. 정도네요.😂

그 외의 나머지는 비슷해요. 일단 저지르고 보자라는 성격이라 뒤도 안 돌아보고 주문부터 날리는 성격도 그렇고, 어투도 비슷하고((잉이가 조금 더 부드럽고 단호하지만 반말일때는 둘을 붙여두면 차이가 거의 없어요!)), 리덕토 마스터((아니에요))인 점도 그렇고, 성향도 조금 비슷하고, 벨이는 속박과 더불어서 흔적을 남기는 걸 좋아하는데 잉이는 매도 하기를 좋아하고 흔적을 들킬까 묘하게 들뜨는..옹알옹알...어버버버..응애..? 아무것도 못 들은 거예요..!!🙈

Q. 그러면 잉이도 퇴폐 있나요?
A. 네!

Q. 퇴폐 어렵다면서요..
A. ((잉이의 비설을 봐요)) 음, 그렇게 됐네요..🙄

3. 벨의 tmi...못다한 이야기네요. 벨은 시한부가 맞고, 그 증거로 제가 매일같이 일상이나 독백에서 언급했던 '머리가 아프다'라는 지문이 있었어요. 못해도 30살 이전엔 죽었을 거예요.
[지독한 편두통이 그와 늘 함께한다. 이는 불시에 찾아오며, 씻은듯이 사라지기도 하고, 하루내내 이어지기도 한다. 머리카락을 산발로 둔 이유도 빛을 최소화 하여 조금이라도 부담을 덜기 위해서였다. 어둠속이 그나마 편안하였다. 차가운 것이 편안하게 두통을 조금씩 눌러줘 현무를 택하였다. 물론 그마저도 성치 못하여 담배라는 기호식품에 의존하는 것은 좋지 아니하였지만.]
하고 제가 비설에 적어뒀네요. 그것 말고도 가주라는 자리는 죽음을 대리하는 자리이니 유일신의 자리나 마찬가지였기에 숭배 받았다. 하는 설정도 있고. 이것 때문에 오만한 것이기도 하고요. 옹알옹알.

잉이는 조금 다른 노선의 비설인데, 일단 시한부..는..아니니까요.🙄 아마도요? 얘는 병은 없는데..옹알옹알..자세한 건 에버노트에..
비설도 집안의 굴레는 비슷하긴 한데 근본적으로 다르네요. 사람으로 인해 상처 받는 것과 더불어 가문원의 규모가 많아 그 안의 결집력이 강했던 벨과 달리 잉이는 소규모였기에 그 안에서 일어나는 소규모의 비극과 이후 이 가문이라는 대규모 가문으로 넘어옴으로 인한 텃세나 서로간의 갈등이 중점이네요.

4. 앞서 썼던 독백처럼 잉과 벨은 서로 편지를 주고 받고는 하는데, 양파와 낙엽이라는 멸칭 내지 애칭으로 부르곤 한답니다. 왜 이렇게 친하냐면 공백기가 2년이긴 하지만 그걸 제외하고도 4년이나 만났으니까요...🙄 치근덕치근덕, 티격태격 해도 결국 서로가 가장 의지되는 벗이네요. 현재는요.

Q. 둘에게 너희 그런 사이니? 하고 물어보면 뭐가 오나요?
A. 잉이의 친절한 아바다 케다브라와 벨이의 상냥한 화장터 안내요...🙄

5. 벨은 만나서 잉이가 미소 지을 때마다 아주 끔찍하게 싫어해요. 쟤가 웃는 순간은 사고를 쳤을 때인데..오늘은 또 누굴 조졌을까? 같은 느낌..? 잉이도 비슷한 느낌으로 벨이의 미소를 아주 싫어해요. 쟤가 또 오늘은 어떤 시체를 봤길래 저러지..누굴 조질 생각으로 똘똘 뭉쳤을까..? 결국 둘 다 서로 인성이 거기서 거기라는 건데..개인적으로 손에 쥐었을 때 제 판단으로는 성격 면에서는 벨이가 훨씬 천사네요..얘는 그래도 시원하게 다 털기라도 하죠..옹알옹알..잉이는 성격 나쁘게 웃지도 않고 호호 웃으면서 예 당신이 옳습니다 하지만 저는 머리가 아둔하신 분의 의견도 모두 포용할 줄 아는지라..하니..🙄((?))

735 노리(잉)주 (bUSG4kZnrw)

2021-08-06 (불탄다..!) 00:45:14

1번 tmi의 추가사항은 죽음과 삶이 키워드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만날 수밖에 없었기도 하고요...🙄

736 단태(땃쥐)주 (yHLgTJiRek)

2021-08-06 (불탄다..!) 00:50:56

잉주의 티미를 맛나게 먹은 땃쥐는 필사적으로 귀엽지 않음을 어필한다!:Q 난 귀엽지 않아......o<-< 그리고 땃바......흑흑흑 잡담하고 싶어......ㅠㅠ

737 노리(잉)주 (bUSG4kZnrw)

2021-08-06 (불탄다..!) 00:55:43

앗...땃주 힘내요..!! 오늘만 일하면 주말이니까요!!((귀여운 땃주를 꼬옥 안아요!!))

738 렝주 (xZ2bKUyIvg)

2021-08-06 (불탄다..!) 00:57:26

자다가 지금 일어난 나에게 미래는 있는가 :ㅇ...

739 노리(잉)주 (bUSG4kZnrw)

2021-08-06 (불탄다..!) 00:58:04

렝주..((도담도담을 해드려요..)) 어서오세요!🥰

740 렝주 (xZ2bKUyIvg)

2021-08-06 (불탄다..!) 01:00:18

>>739 밍..... 다시 눈감고 누워야겠어요 :ㅇ.. 누워있음 어떻게든 되겠지.....

741 서 주양 - 주 단태 (zLK7Lf.b6s)

2021-08-06 (불탄다..!) 01:13:56

"그치? 이래서 내기라는 건 재밌어. 판돈은 정해져있지만.. 상황을 유리한 쪽으로 돌리기 위해서는 그 어떤 악수도 둘 수 있으니까."

추가적인 조건이 아무것도 없는 내기라면 더더욱 그렇다. 자신 역시 내기를 할 때 그 내기의 허점만 파고들어가서 상대를 철저하게 괴롭히지 않았던가. 그 점이 내기의 이점이자 단점이기도 하다. 내가 먼저 치지 않으면 상대가 친다. 수가 읽힐 뻔한 수는 오히려 돌파당하고 역공당함다. 하지만, 그런 것을 즐기는게 바로 주양 자신이었으니까.

그리고 어쩌면. 당신의 이런 반응도 어느 정도는 즐기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자신은. 그렇게 착한 사람이 아니니까. 말이 씨가 된다는 이야기처럼, 결국 계속 나쁜 사람이라고 자처한 결과가 지금 드러나고 있었다. 기분이 오묘했다. 자신은 제 내깃돈보다 소중한 사람에게마저 걱정을 끼치면서도 이런 묘한 희열이나 느끼고 있단 말인가. 자신은 과연 당신에게... 행복이. 되어줄 수 있는가.

"하지만 그것과의 내기에... 차마 너를 걸 수 없었어. 단태. 내 사랑. 내가 제일 좋아하고, 내깃돈 이상으로... 내 목숨보다도 더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 그게 바로 너니까."

이 와중에도 차마 이기지 못할지도 모를 내기라는 이야기는 쉽사리 입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자신의 알량하고 얄팍한 자존심 하나만큼은 챙기고 싶었던 탓일 것이라고 주양은 그렇게 믿었다. 속 모를 검은 눈빛이 당신을 한참 응시하고, 주양은 곧 당신을 품에 꼬옥 안았다가 몸을 떼어놓았다. 몸을 떼고 나서도 당신에게 향한 시선은 절대 다른 곳으로 향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지금 당장. 이 순간만큼이라도, 당신의 모습을 더 깊이 기억하고 담아둘 수 있도록.

"단태. 만약 내가 그것과의 내기에서 진다고 해도.. 질 수밖에 없는 내기를 했다고 나를 너무 원망하지 말아줘. 나는 끝까지 내기꾼으로써 살다 가는 걸테니까."

그리고. 만약 그렇게 두번 다시 나를 못 보게 된다면... 이 물건들으로나마. 날 조금 더 기억해줬으면 좋겠어. 주양은 마냥 곱게 웃으며, 당신의 목과 귀에, 들고 온 목걸이와 귀걸이를 직접 손수 해 주며. 그리고 살짝 거리를 두고 당신을 다시 한참 바라보다가, 곧 다시 해사하게 웃었다.

"예쁘다. 우리 단태~"

엄청 잘 어울려. 진심으로. 묘하게 목소리가 떨렸다. 그 아이. 내 사촌동생이 내 곁을 떠나기 전에도, 이런 기분이었을까. 괜히 뭔가 마음 한 켠에서 복받쳐오르는 기분이 느껴지고, 주양은 다시 당신을 품에 안았다. 지금만큼은 절대 떨어지기 싫다고. 오늘 하루종일 너의 곁에 붙어있고 싶다고, 당신의 귓가에 한 없이 속삭였다.

742 노리(잉)주 (bUSG4kZnrw)

2021-08-06 (불탄다..!) 01:37:58

다들 어서오셔요! 답레는 아침에 일어나서..드릴게요..어버버..저는 무지개 곰돌이....코오..다들 좋은 밤 되셔요..어제도 하루 정말 고생하셨구, 오늘은 근사한 금요일이 되길 바랄게요.🥰 잘자요!😴

743 펠리체 - 이노리 (eHFXhQg2bI)

2021-08-06 (불탄다..!) 05:46:56

상대의 이름도 모르는 상황에서, 그녀가 후부키의 재주에 대해 알 리가 없었다. 그러니 이 별난 상황을 그저 리치의 변덕으로만 여기며 기꺼이 쓰다듬을 권유한 것이지만. 그래도 실제로 행할지 어떨지는 온전히 상대가 선택하도록 두었다. 대화에 어색해하는 모습이나 손을 꼼지락거리는 걸 본 탓도 있었다. 저를 불편하게 여기는 상대에게 제 패밀리어의 고집을 강요하고 싶진 않았다. 사양한다면 그대로 물러나 가만히 리치를 달래었을 것이다. 그렇게 되지 않은 것은 그녀에게나 리치에게나 좋은 일이었다.

"그럼요."

재차 허락을 구하는 말에 선뜻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가 먼저 권한 일이다. 이제와 매몰차게 아니라고 할 리가 있나. 상대의 작은 체구가 더욱 작게 앉고, 그녀는 바닥에 닿았음에도 더러워지지 않는 옷자락을 힐끔 보았다. 꽤나 공을 들인 물건인가. 찬찬히 보니 귀하게 대해진 듯한 느낌이 어렴풋이 드는 것도 같다. 오, 아마도 이름난 가문의 사람인가보다. 그녀가 이런 저런 사실을 파악하고 있을 무렵, 리치는 한창 상대의 손에 애교를 부려대었다.

그륵그륵그륵... 아우우웅...

희디 흰 털을 쓰다듬어 주는 손에 제 머리를 부비기도 하고 되려 코끝으로 손바닥을 간질이기도 하며 보기 드문 재롱을 떤다. 딱 거기까지만인지, 상대를 배려한 건지, 멋대로 뛰쳐나가 앵기는 일은 없었지만. 기분 좋은 듯 목 울리는 소리를 내고 새끼고양이 같은 소리도 낸다. 장난으로라도 무는 일은 없었으니 서로 놀랄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거다. 대신 질문은 있었다.

"그 때?"

그 새를 못 참고 딴 생각을 했는지, 상대의 물음에 대한 그녀의 반응이 한박자 늦었다. 되묻듯 중얼거리고서 아, 하고 제가 깨닫는다. 그 날 말이구나. 질문에 확인은 필요했어도 대답에 고민할 필요는 없었는지 그녀가 대답하는 것은 금방이었다.

"전혀요. 그 날 잡혀갔던 학생 말고는 다친 사람 없지 않, 은 건 아니구나. 아무튼 전 괜찮아요. 다칠 일도 없었고."

눈 앞에서 크루시오를 맞는 학생이 있었음에도, 부상의 위험이 없는게 아님을 알면서도 그녀는 그렇게 말했다. 그게 사실이니까. 어느 누가 무슨 일을 당하든 그녀는 고의적으로 공격당할 일이 없었다. ...킥. 그녀는 무심코 흘러나온 웃음을 감추지 못 했다. 시선을 옆으로 굴리며 한쪽 입꼬리만 올려 짓는 웃음은, 찰나였지만 선명히 한 순간 그녀의 얼굴을 장식했다. 웃음기가 지나간 후엔 태연히 말하기도 했다.

"전 펠리체에요. 펠리체, 스피델리. 백궁 4학년이에요."

기회가 기회이니 이름이나 알아두라는 듯, 되물음이 없는 말이었다. 이 역시 배려라면 배려일까. 아니면 상대가 누구든 상관없다는 걸까. 담담히 제 할 말만 하고서 리치와 같은 금빛 눈으로 상대를 응시한다.

744 단태-주양 (WZVk5wqoks)

2021-08-06 (불탄다..!) 08:36:02

내기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단태는 할 이야기가 크게 없었다. 하지만 내기의 허점을 파고들어서 이득을 취하는 쪽이 잭팟을 터트리기 좋다는 건 알고 있었다. 그거야, 자신의 눈앞에 있는 사람이 내기에 미쳐서 살고 있지 않은가. 오래 보다보면 그 사람을 파악하기는 어렵지 않았다. 주양의 말에 자신은 대답을 내놓지 않은 채 입을 다물고 있었다. 대화의 방향이 다른 곳으로 움직였기 때문에,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그 말에 대답할만큼 자신의 기분은 썩 좋은 편이 아니었다.

붉은 암적색 눈동자가 주양을 물끄러미 응시했다. 알수 없는 감정이 가득 담겨 있는 눈동자는 이내 단태가 천천히 눈을 감았다가 가늘게 뜨자, 평소와 똑같이 가라앉은 어두운 빛을 담고 있을 뿐이었다. 자신을 걸 수 없었다는 네 말은 쉽게 이해하기가 힘들어서 단태는 다시, 자신의 얼굴을 거칠게 매만졌다. "너는 절대 좋은 연인은 아니야." 매만지던 손으로 얼굴을 쓸어내리며 단태는 낮고 작게 주양에게 속삭였다.

"그런 네가 스스로를 걸었다는 점을 내기의 결과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도, 제정신은 아니지."

자신을 품에 안는 행동은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단태는 그렇게 하는 게 자연스러운 것처럼 주양을 마주 끌어안은 뒤에 크게 심호흡을 했다. 체취를 가득 들이마시고, 단태가 뻔뻔하게 낄낄거리는 웃음을 작게 터트리며 시선을 피하지 않은 채 그렇게 해야한다는 양 가볍게 입을 맞췄다. "원망? 그건 너무 가벼운 감정 아닌가." 가벼운 입맞춤을 하고난 뒤에 단태가 히죽- 입가를 끌어올려서 미소를 짓는다.

"나한테 진짜로 바라는 걸 말해봐. 기회를 줄게. 주양아. 예를 들어서 같이 가달라던가, 사실은 무섭다던가. 그것도 아니면 최악의 상황이 된다면 너외의 누구도 좋아하거나 사랑하지 말라던가."

지금 이야기하면 들어줄 수 있어. 목걸이와 귀걸이를 해주는 주양을 향해 능청스럽게 중얼거리던 단태는 거리가 조금 떨어졌을 때 목에 걸린 목걸이를 손가락으로 매만지고는 다시금 히죽하니 웃었다. 자신은 졸업한 뒤에 가주가 되는 게 당연한 가문의 소가주였다. 평생 반려를 만나지 않을 수는 없으니 후에 누군가를 만날 수는 있을 것이다. 주씨 가문의 명맥을 잇기 위해. 예쁘다는 말에 단태가 눈썹 한쪽을 치켜올린다.

"너는 나한테 평생 풀 수 없는 걸 남겨놓을 생각이군?"

떨어지기 싫다고, 오늘은 붙어있고 싶다는 속삭임에 단태는 의문형의 문장을 뱉어내고 잠깐 시선을 다른 곳-정확히 말하자면 기숙사 방문-으로 향했다가 다시 주양에게 향하고 그 볼에 입맞췄다.

"그럼 저번처럼 같이 자면 되는걸까. 내 룸메이트에게 언질을 못주고 왔는데 말야."

볼에 입맞춘 단태의 목소리는 주양이 하고자 하는 말의 의미를 몰라서 되물어보는 뉘앙스였다. 가문의 명맥을 잇기 위해 누군가를 또 만날테지만-자신의 평생, 죽는 날에 이르기까지 같은 성별의 사람을 또 만날 일은 없을 것이다.라는 말은 하지 않은 채.

745 단태(땃쥐)주 (WZVk5wqoks)

2021-08-06 (불탄다..!) 08:37:03

모오닝!!!:D 오늘만 지나면 주말!!! 갱신하고 오늘은 틈틈히 오겠다구o.<

746 ◆Zu8zCKp2XA (kI.J7Gy4h6)

2021-08-06 (불탄다..!) 08:41:16

갱신해요! 수업이벤트는 편하실 때 신청해주세요!!!

>>716-717 을 참고해주세요!:) 꼭 읽어주세요!!!!!! 꼭 다 읽어주세요

중요해서 두 번 말하고 빨간색으로 썼어요.

그럼 전 다시 일하러 갈게요:)

747 단태(땃쥐)주 (WZVk5wqoks)

2021-08-06 (불탄다..!) 09:00:28

칼 교수님...이제는 에반스 교수님의 수업에 자연스럽게 참관하시는 것 같.....어라? 참관이면 이거 이번 어둠의 마법 방어술 수업이 꽤 재미있을 것 같은 예감인걸?

일단 나는 점심 먹고 나서 천천히 신청할 것 같네. 캡틴도 오늘하루 화이팅이야:)

748 이노리 - 펠리체 (ho.z2Ta0LE)

2021-08-06 (불탄다..!) 09:15:56

너는 이씨 집안에서 제법 귀하게 자랐다. 너는 방학중에 절대 내려가지 않으려 들었지만 고모님께서 방학중에 학교로 찾아오신다. 너는 주변의 시선도 그렇지만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 마음에 큰지라 끝내 이기지 못하고 내려갔다. 당연히 고모님은 네게 이런저런 것을 챙겨주신다. 여전히 방에는 뜯지도 않은 선물의 포장이 가득하다. 그런 호의를 너는 늘 거절했는데, 복에 겨운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 하오리에 대해서는 겸허히 은혜를 받아들였는데, 이번에 한서가 디핀도를 써서 하오리가 찢어졌기 때문이다. 고모님께서 직접 걸어주신 청결 마법과 네가 엉거주춤 썼던 레파로는 아주 좋은 것이었다. 너는 쓰다듬지 않는 손으로 짧은 머리를 귀 뒤로 넘기는듯한 동작을 보인다. 짧게 잘렸기 때문에 금방 다시 넘어오긴 했지만 얼굴을 간지럽히는 일은 더이상 없었다.

"응."

머리를 부벼오는 리치의 애교에 빙그레 미소를 짓는다. 짧게 깎인 손톱 덕분에 리치를 한결 편하게 만질 수 있었다. 긴 손톱이었다면 찔리거나 긁혔을지도 몰랐다. 하지만 너는 신비한 동물을 만질 때 닿는 면적을 넓게 해서 아주 많이 느껴야 한다며 으름장을 놓았고, 손톱을 짧게 깎는 부류에 속했다.

"다행이에요..그때 다친 줄 알고 걱정했거든요. 다음에도 또..탈이 온다면요, 그게...조심하세요. 다치면 다들 슬퍼하니까.."

너는 이런 말을 하는 것조차 부끄러운지 고개를 푹 숙이고 그때를 회상한다. 돌을 던졌을 때 프로테고를 보았고, 공격은 막혔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했는지는 몰라도 너는 다리라도 다쳤던게 아닐까 하고 걱정했다. 불가피하게 움직이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웃음소리에 눈을 흘끔 들어보인 너는 공교롭게도 선명한 웃음을 마주했고, 아무것도 못 본 사람처럼 다시 눈을 내리깔아 리치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아픈 건 싫잖아요. 몸 말고 여기도."

너는 리치를 쓰다듬기를 멈추고 손을 들어 너의 가슴팍을 꾹 누른다. 아마 타인과의 분쟁이 일어나서 마음에 상처를 입지 않을까 하는 사소한 것도 걱정하는 것이다. 너는 이런것에 제법 능숙한 것 같았다. 누군가의 행동을 보고도 침묵하며 자신을 낮추고 아무일도 없었다는 양, 걱정으로 포장하여 덮어 상황을 무마하는 것이다. 너는 느릿하게 학생의 이름을 발음한다. Felice Spidely, 하고 한번 입속으로 굴려본 너의 발음은 어째서인지 몰라도 정확한 영국 악센트를 구사하고 있었다.

"저는..이노리에요. 후부키 이노리. 누리라고 불러주셔도 돼요. 현궁 6학년이고요.."

부끄러운지 네 뺨이 물든다. "전혀 6학년 같지 않죠.." 하고 말하는 것이 자신이 남들보다 훨씬 작은 체구임에다 여린 인상임은 인지하는 것 같았다. 너는 눈을 이리저리 굴리다 살짝 들어올린다. 좋은 눈은 아니다. 생기도 없고 죽은지 시간이 오래 지난 사람처럼 새하얗게 물들어 텅 비어있었기 때문이다.

"펠리체..라고 불러도 될까요?"

749 노리(잉)주🔨 (ho.z2Ta0LE)

2021-08-06 (불탄다..!) 10:52:19

이노리의 오늘 풀 해시는

누군가_자캐의_오른뺨을_때린다면_자캐는
: ((이노리 시점이어요.))
철썩 소리와 함께 고개가 돌아갔다. 얼얼한 뺨을 부여잡고 당사자를 가만히 쳐다본다. 애써 감정을 다잡으려 했지만 말이 잘 나오지 않았다. 입을 몇번 뻐끔거리다 하는 말이라곤 고작 "이제 행복한가요?" 하고 더듬어 뱉는 것 뿐이다. 이윽고 너는 애써 미소를 짓는다. 서러워서 눈물이 뚝뚝 떨어졌지만 미소에 덮여 가려지면 그만인 것이다.

"이노리가 잘못했어요..? 미안해요.."

네가 훌쩍거리며 고개를 내릴 무렵, 네 뒤에서 누군가 뛰어와 상대방의 멱살을 잡고 왼 뺨을 주먹으로 거세게 후려치려 들었다.

"내 동생 괴롭히지 마, 이 개XX야!!"

하면서 주먹을 내다꽂는 것이 무려 이씨 가문의 전 후계자인 한서라면 당신은 믿겠는가?

((이노리?의 시점으로 이어져요!))
한서의 흉흉한 붉은 눈 뒤로 뺨을 부여잡은 그것은 당신이 넘어지는 모습을 보더니, 주먹을 내리꽂는 모습에 놀라울만치 차가운 눈으로 내려다보며 보란듯이 입술을 뻐끔거렸다.

' 안타까웁기 그지 없어라. '

그것은 어느새 눈을 휘어 미소를 짓고 있었다.

자캐의_자신에_대한_믿음은
: MAX여요!😊

할_때_자캐가_가장_좋아하는_행동
: 네..??😳 네?😳 네에..??😳😳😳 겨..경찰 아저씨!😭😭 이노리?는 수치심을 주고 그걸 감상하거나 역으로 교육 받는 앗 제가 아니에요, 경찰 아저씨! 제가 아니..((끌려가요..))

이노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너_몇살이야를_듣는다면_반응은
: ((긍정적인 너 몇살이야? 의 질문이어요!))
나는 눈을 휘었다. 잔잔하게 미소를 지어보이며 손을 다소곳이 모았다. 공손하면서도 차분한 태도로 당신을 응시하고는, "올해로 열 하고도 아홉이 되었습니다." 하고 답한다. 만족하였냐는듯 제법 상냥한 태도로 당신의 답을 기다리는 것이다.

((부정적인 상황이어요..))
나는 손을 든다. 입가를 긴 손가락으로 덮어 가리며 놀랐다는 양 눈을 커다랗게 뜬다. 이내 당신을 천천히 훑어보고는 눈이 기묘하게 휜다. 그럼에도 비웃는 것이 아니었다. 어울려주는 것이 좋겠다 판단한 나는 나긋나긋하게 답했다.

"시생(侍生)의 연배는 이녁*보다 적으나 현명하기로는 갑절을 살았지 않겠소이까."

하며 쿡쿡 웃어보이니, 이 위화감은 분명 어린아이를 보는 어른의 시선을 조잡하게 흉내내는 것이다.

* 이녁: 상대를 조금 낮춰 부르는 인칭대명사.

너의_꿈을_꿨다로_자캐_단문_연성
: 너의 꿈을 꿨다. 신비한 동물과 함께 후부키의 숲을 노니며 말갛게 웃고 있었다. 그러다 나를 발견했는데, 내게 종종 다가와서는 괜찮느냐 묻는 것이다. 나는 그것이 꿈임을 알아챘음에도 네게 괜찮다고 하였다. 그리고 괜히 입술만 자근자근 물다 너는 괜찮아? 하고 물었는데, 너는 침묵하며 미소를 짓더니 나를 안아줄 뿐이었다. 그 순간 나는 꿈에서 깨었다. 비참한 일이라 한참을 울고 나는 이제 네 얼굴도, 부모의 얼굴도 기억나지 않기에 서러워 잠들 수 없는 밤을 홀로 지새웠다.

자캐가_죽음의_위협을_받는다면
: 죽음의 위협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는 법이다. 당장 원내로 들어오는 탈의 위협도 있지만 그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이씨 가문에서 입지를 위협받는 순혈파의 위협이다. 나는 그것이 이 사람들이 행복할 선택이라 믿었다. 그렇지만 내 믿음에는 모순점이 있기 마련인데, 바로 내 선택도 있다는 점이다. 생명에 관해서는 후자가 더 강한지라 나는 한 손으로 지팡이의 손잡이를 잡고, 다른 손 검지로는 지팡이의 끝단을 지그시 눌렀다. 오늘 밤은 아주 길겠거니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난다.

"생명의 무게는 제법 무거웁기에 함부로 죽였다간 그 후의 일을 장담할 수 없어 쉬이 손대지 아니하고 있었으나, 그렇다고 얌전히 받아들일 생각은 없습니다." 하며 미소를 지어내는 것이다.

이윽고 승자의 우월감에 도취한 눈으로 "헌데 이녁의 목숨은 어찌 이리도 가벼우신지요?" 하는 일은 나중의 질문인 것이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오늘의 구몬이어요!

750 단태(땃쥐)주 (WZVk5wqoks)

2021-08-06 (불탄다..!) 11:06:45

주단태의 오늘 풀 해시는
어린_자캐가_거부할_수_없는_유혹은
어린애가 거부 못하는 유혹...그것은 역시나 간식 아닐까((막무가내로 빡빡 우겨대는 땃쥐)) 사실 애는 어릴 때부터 어떤 유혹을 하더라도 낼름 잘 넘어가지 않았을까? 하는 오너피셜의 무언가가 있어. 감정적으로 공감수치가 낮은 사람일수록 유혹에 약한 편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Q 그렇기 때문에 미약한 반사회적 장애를 선천적으로 타고난 주가놈이라면 더욱 그쪽에 가깝지 않았을까? 간식이든, 간단한 놀이든...그 외의 자극적인 것이든. 여담이지만 지금에 이르러서야 조금 유혹을 참아내는 쪽에 가까워졌지.

자캐의_유언은
((땃쥐는 주가놈의 유언을 정해놓지 않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애는 잘먹고 잘살아서 순리대로 살다가 갈 것 같아서......((흐린눈))

자캐의_약간_중간_엄청_화날때_단계별_반응
약간(저):달링, 자꾸 그러면 나 화낼거야?
중간(중):(말이 조금 줄어들고 히죽 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엄청(고):(웃는 낯이 사라진 무표정으로 자기 목에 손을 대고 슬슬 문지른다.) 여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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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몬을 내놓으면서 이노리의 진단을 할쟉할쟉))

751 단태(땃쥐)주 (WZVk5wqoks)

2021-08-06 (불탄다..!) 11:07:52

늘 느끼는거지만 다들 금손에 갓설정들이란 말이지:D

752 노리(잉)주🔨 (caRqdBsC1Q)

2021-08-06 (불탄다..!) 11:14:01

땃태의 진단!!((후다닥 가서 먹어요!!)) 제가 첫 입을 야금야금 갉아먹었어요!!((뿌듯해요!!)) 유혹..간식의 유혹도 귀엽구 뒷설정도 매력적이에요..🥰 잘 산다는 땃태...제가 기억할 거예요! 나쁜 길로 가면 안돼요!😳 그리고 마지막..마지막....((이리뱀뱀 땃태의 멋진 모습에 기절해요!!))

753 단태(땃쥐)주 (WZVk5wqoks)

2021-08-06 (불탄다..!) 11:17:07

야금야금 진단 갉아먹는 잉주가 몹시 귀엽다. 그러니 볼을 먹겠다:P ((볼빨묵))순간 반사회적 인격장애인가, 성격장애인가에 대한 딜레마에 빠지기는 했지만.....어차피 나온 비설이니까 뭐라고 쓰든 뜻만 통하면 그만((tmi방출))아니 땃태보다 이노리?가 몇만배는 더 멋있는데?:Q

754 노리(잉)주 (caRqdBsC1Q)

2021-08-06 (불탄다..!) 11:19:33

맣..!!((볼을 먹혀요..!!)) \^3<>ㅁ<()/
<ㅠㅁㅠ()... 어느쪽이든 뜻만 통하면 되니까요!🥰 한국인은 바람떡꿀떡이라 해도 찰떡콩떡 알아듣구..😚

이노리는...((저리 치워버려요!)) 이제 땃태밖에 남지 않았네요!😊 제일 멋있는 땃태 등극이어요!

755 단태(땃쥐)주 (WZVk5wqoks)

2021-08-06 (불탄다..!) 11:21:49

묘사가 말랑콩떡한 잉주답게 귀엽고 말랑말랑하구만 우히히....((볼 움뇸뇸)) 앟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 난! 이노리 못버려 안돼 왜버려....!!! ((치워진 이노리 붙잡아 데려오고 땃태를 저리 밀어버림))

756 노리(잉)주 (mUfYh5KE8E)

2021-08-06 (불탄다..!) 11:25:51

이이이..😬 제 볼을 먹히다니, 이 원수(?)는 잊지 않겠어요..!((볼쪼쪼를 하고 도망가요!)) 안돼요! 땃태 못버려요! 왜 버리셔요..!!((마찬가지로 땃태를 데려와요!!))((보호해요!(?))) 잉잉..잉잉잉..😭😭😭😭

757 단태(땃쥐)주 (WZVk5wqoks)

2021-08-06 (불탄다..!) 11:28:15

앟...잉주와 원수가 되어버렸어....?88 ((눈물)) 하지만 볼쪼쪼를 받았으니 나도 음쪼쪼를 하게쒀 어디가는게야 우히히 못가! ((음쪼쪼))내가 잉주의 잉잉 소리를 참 좋아해. 귀여워........((흐뭇))

758 노리(잉)주 (mUfYh5KE8E)

2021-08-06 (불탄다..!) 11:36:36

이 원수는 음쪼쪼로 갚...음쪼쪼..😘😘🥰🥰🥰((금세 누그러져요!)) 이이이..귀엽지 않아요..저 말구 캡틴이 더 귀여운걸로 합의 보면 안 될까요?🙄

수업..오늘은 뭘 들어야 할지 고민이어요..😓 다 매력적인 수업인데 잉이는 일편단심 신비한 동물이고..하지만 듣지 못하고..점성술이랑 어마방중에 두근두근 기대가 되는데..이이이..😬

759 단태(땃쥐)주 (WZVk5wqoks)

2021-08-06 (불탄다..!) 11:44:13

귀여운 잉주를 위해 이 잡담은 잇고 가야겠어!:D 우히히 귀여워....((쑤다다다다담))앟 좋아 캡틴 귀엽다 사랑스러워서 볼빨묵 해버리고 싶다!!!XD ((대체))

신비한 동물 돌보기..혜향 교수님 아직 못봐.....o<-< 점성술은 누가 올지 궁금하구, 어마방은 칼 교수님 참관이라는 점이 흥미로우니까 결정하기 힘들다면 다이스...((라고 하려다가 잉주가 다이스에 당한 걸 떠올리고 흐린눈))

760 노리(잉)주 (mUfYh5KE8E)

2021-08-06 (불탄다..!) 11:50:06

((쑤다담에 그만 불타고 말았어요!)) 맞아요, 캡틴이 오시면 볼을...냠..냠...😋

((당한 걸 떠올리고...당한 걸 떠올리고...당한 걸 떠올리고...)) 이이..이이이이...다갓...이이이이이이..

761 ◆Zu8zCKp2XA (kI.J7Gy4h6)

2021-08-06 (불탄다..!) 12:02:21

진단들이 너무 멋져요! 갱신해요!!!>:ㅁ


신비한 동물은... 혜향교수가 풀려나면 신청 가능해요! 현재 혜향 교수는 자신의 연구실, 금지된 숲 깊숙한 곳 외에는 절대로 못 가거든요😋

762 노리(잉)주 (mUfYh5KE8E)

2021-08-06 (불탄다..!) 12:17:08

캡틴 어서오셔요!!((볼빨묵을 해요!)) 교수님..금지된 숲으로 뛰쳐가서 세스트랄 보고싶다고 뗑깡을 부려야겠어요!((안 돼요))

수업..혹시 지금 신청해도 괜찮을까요?😊

763 ◆Zu8zCKp2XA (kI.J7Gy4h6)

2021-08-06 (불탄다..!) 12:25:55

네 신청해도 됩니다!

764 노리(잉)주 (ho.z2Ta0LE)

2021-08-06 (불탄다..!) 12:28:08

.dice 1 2. = 1
1. 어마방이어요, 노리!
2. 점성술이어요, 노리!

765 노리(잉)주 (ho.z2Ta0LE)

2021-08-06 (불탄다..!) 12:28:34

((세상의 모든 속박과 굴레를 벗어던지고 제 잣대를 위해(??????) 떠나요..!!!))

766 후부키 이노리 (ho.z2Ta0LE)

2021-08-06 (불탄다..!) 12:35:06

>>[점성술을 들으러 간다]

767 ◆Zu8zCKp2XA (kI.J7Gy4h6)

2021-08-06 (불탄다..!) 12:46:25

>>766 이누리 - 점성술

당신이 안으로 들어서자, 펜듈럼을 각각 테이블에 놓던 사람이 고개를 돌렸습니다. 비녀 대신 지팡이로 흰 머리를 틀어 올려 묶은 데다, 모든 손에 반지를 끼고 치파오를 입은 남성입니다.

네, 할미탈이요.

' 아. 자리에 앉아. '

특별 강사가 그였나봅니다? 그는 당신에게 앉으라고 권했습니다. 오늘 수업은 펜듈럼 점인가봅니다.

//:D

768 노리(잉)주🔨 (ho.z2Ta0LE)

2021-08-06 (불탄다..!) 12:48:27

((망치를..들어요!!!!))

769 ◆Zu8zCKp2XA (kI.J7Gy4h6)

2021-08-06 (불탄다..!) 12:55:19

않ㅋㅋㅋㅋㅋㅋㅌ 망치를 왴ㅋㅋㅋㅋㅋ 들지 말아요ㅋㅋㅋㅋㅋ!!!!

770 후부키 이노리 (ho.z2Ta0LE)

2021-08-06 (불탄다..!) 12:57:45

>>0 [점성술]

점성술 시간이다! 너는 점을 보거나 그걸 믿는 성격은 아니었다. 운명은 흐르는 것이다. 흐르는 자에게는 행운이 있겠지만 거슬러 올라간다 하면 이루 말할 수 없는 용기가 함께한다 믿는 사람이었지만, 최근 일을 보면 그것도 맞는 말은 아닌 것 같았던 것이다. 너는 기숙사 안에서 쑥을 피우다 수업을 듣기 위해 일어섰다. 그리고 본 것이 조금은 익숙한 사람인 것이다.

"너 왜 여기 있어요?"

너는 고개를 기울였다. 그리고 잠시 고민하더니, 자리에 앉고는 깨달았는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주먹을 쥐면서 입가에 가져다대며 히히 웃는 것이었다.

"혹시 학교가 재밌어서 온 거예요? 그러면 이노리 이해해요? 진작 말하지. 너도 입학 하면 돼요?"

아니다. 너는 웃길 멈추고 펜듈럼을 빤히 바라본다. 오늘은 이걸로 수업을 하나보다.

771 ◆Zu8zCKp2XA (kI.J7Gy4h6)

2021-08-06 (불탄다..!) 13:06:41

>>770 이노리-점성술

' .... 오늘만이야. '

그는 이노리에게만 들릴 정도로 작게 속삭였습니다. 그리고 한쪽 끝이 반지 형태로 되어있는 펜듈럼을 집어 들었습니다.

' 펜듈럼은 미래를 알 수 있는 도구야. 뭐, 그렇다고 시험 정답을 알려줄 순 없고. 보통 처음 길들일 땐 O, X 형태의 질문들을 한다. '

그리고 그가 펜듈럼을 손가락에 끼우고 사슬을 느슨하게 잡았습니다.

' 일단, 간단하게 OX로 나뉠 질문을 하면서 펜듈럼에 집중하도록. 돌아가면 성공이다. 보통 O는 오른쪽, X는 왼 쪽이다. '

772 후부키 이노리 (SnXBLq0qQA)

2021-08-06 (불탄다..!) 13:27:19

>>0 [점성술]

오늘만이라고? 너는 순수한 아이처럼 생글생글 웃었다. 그 오늘만이라는 것이 봐주는 건 오늘만이라는 건지, 혹은 수업이 오늘만이란 것인지. 너는 그 속내를 꽁꽁 숨긴다. 상대를 가늠하지도 않는다. 나는 지금 누구보다도 순수한 아이지 않은가.

시험 정답은 못 알려주는구나. 너는 아랫입술을 비죽 내민다. "펜듈럼님 어려워." 하고 작게 종알거리던 너는 펜듈럼을 똑같이 들어올린다. 손가락에 끼우고 OX로 나뉠 질문을..너는 고민한다.

"펜듈럼님, 오늘 저녁에 닭죽이 나올까요?"

대체 왜 이런 질문을 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너는 질문하며 펜듈럼에 시선을 뚫어져라 집중한다.

773 ◆Zu8zCKp2XA (kI.J7Gy4h6)

2021-08-06 (불탄다..!) 13:30:18

.dice 1 2. = 2
1의 경우 .dice 1 100. = 35
2의 경우 .dice 1 50. = 33

774 ◆Zu8zCKp2XA (kI.J7Gy4h6)

2021-08-06 (불탄다..!) 13:30:38

(동공지진)

775 노리(잉)주 (aWsJ9w8usY)

2021-08-06 (불탄다..!) 13:32:00

((긴장해요..!!))

776 ◆Zu8zCKp2XA (kI.J7Gy4h6)

2021-08-06 (불탄다..!) 13:45:10

(((날렸읍니다.... 잠시망요....)))

777 ◆Zu8zCKp2XA (kI.J7Gy4h6)

2021-08-06 (불탄다..!) 13:58:45

>>772 이노리 - 점성술

할미탈은 어깨를 살짝 으쓱이곤 교탁으로 돌아가려다가 멈췄습니다.

예상 밖의 질문이었으니까요. 이노리의 손에 들린 펜듈럼이 파르르르 떱니다. 그리고 왼쪽으로 돌기 시작합니다. 거세고 빠릅니다.

안 나와!!!!!!!!!!! 하고 외치는 것 같습니다.

' 크흠... 질문을 바꿔가면서 몇 번 더 해보고 확실해지면 조금 더 깊이 있는 질문으로 해도 돼. '

다른 질문으로 해볼까요?

778 노리(잉)주 (YCuxHCP3wI)

2021-08-06 (불탄다..!) 15:01:57

.dice 1 2. = 1
1. 정상적인 깊은 질문
2. 심연

779 ◆Zu8zCKp2XA (kI.J7Gy4h6)

2021-08-06 (불탄다..!) 15:19:17

(((((심연에 동공지진))))

780 렝주 (xZ2bKUyIvg)

2021-08-06 (불탄다..!) 15:47:56

얼리버드 기사앙....... 아이구 죽게따...

781 단태(땃쥐)주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15:58:51

:0?
할미탈 니가 왜 거깄누

782 후부키 이노리 (uay7eY7W72)

2021-08-06 (불탄다..!) 15:59:40

>>0 [점성술]

파르르르 떠는 모습에 너는 고개를 기울인다. 이윽고 미친듯이 돌기 시작하자 진정하라는듯 손을 뻗었다.

"이노리가 잘못했어요..? 안 물어볼게..?"

질문을 바꿔가면서..너는 고개를 기울인다. 어떻게 해야할까?

"펜듈럼님, 오늘 이노리 세스트랄 보러가면 만날 수 있을까?"

// 영화보고 올게요..이노리...캐해..랑종 2회차...🙄

783 펠리체 - 이노리 (eHFXhQg2bI)

2021-08-06 (불탄다..!) 16:06:32

옷에 닿았던 눈길이 머리를 넘기는 손짓을 따라 머리카락으로 옮겨간다. 새까맣고 짧은 머리칼은 그녀가 알고 있는 누군가와 같으면서 또 다른 느낌이다. 같은 검은색인데. 생각해보면 그녀와 그녀의 어머니, 남매간과도 같은 은발이면서 색이 다르다. 혈육간에도 그런데 타인간에 그런게 이상할 리가 없다. 오히려 당연하다. 타인이기에.

머리카락 다음으로 본 짧은 손톱은 약간의 강박증을 느끼게 만들었으나 그녀는 굳이 말로 꺼내지 않았다.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리치가 순순히 쓰다듬을 허락했을지도 모른다. 자신에게 해를 가하지 않을 것이라 느꼈을테니. 이 영악한 작은 짐승은 그런 눈치를 볼 줄 알았다.

"흠."

걱정, 슬픔. 상대가 언급하는 그 말들에 의미심장한 소리가 짧게 흘러나간다. 누가 누구를 걱정하며 무엇을 슬퍼한다는 걸까. 뭐, 굳이 물을 것도 없겠지. 쓰다듬던 손이 거두어지자 리치는 만족했는지 다시 가방 안으로 들어갔다. 작은 몸을 가방 안에 쏙 넣고 이따금 흔들리는 꼬리 끝만 살짝씩 보여준다. 기분 좋은 그륵거림과 함께. 그녀는 안은 팔을 고치고 가방을 추슬렀다. 그런 뒤에야 말했다. 상대의 자기소개까지 다 마친 후였다.

"저에 대한 건 그다지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이노리 선배. 행여나 제가 다친다고 해도 슬퍼하지 마세요. 저는 선배가 누구에게 다치든, 혹은 죽는다고 해도, 전혀 슬퍼하지 않을거라서요."

상대가, 이노리가 가슴을 짚어가며 분쟁의 아픔에 대해 말한 것이 무색하게 만드는 말이라고 그녀는 생각했다. 그녀는 자신의 이질감을 굳이 감추려 하지 않았다. 있는 그대로, 생각한 그대로를 말로써 꺼내는 그 태도는 이노리가 어떻게 반응하든 상관없다고 말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실제 의도도 그랬지만.

"글쎄요. 어떤 모습, 어떤 행동을 해야 6학년 같은 건지, 누가 그런 걸 정해두긴 했는지, 저는 알지도 못 하고 알고 싶지도 않네요. 선배. 제 자신은 제 안에 있으니, 그거면 된 거 아닐까요."

이노리의 하얀 눈과 그녀의 금빛 눈이 마주쳤다. 생기를 잃고 죽은 눈과 극을 달리 하듯 생기가 넘치는 금빛의 눈은 서서히 가늘어진다 싶더니 신월이 가까운 초승달처럼 휜다. 어스름한 그늘을 지고서 짓는 미소는 이 순간만의 것이었다.

"물론이죠. 잘 부탁해요. 이노리 선배."

곧 악수라도 내밀 듯한 말이었지만, 그녀는 그저 천천히 눈을 깜빡이기만 할 뿐. 결코 손을 내밀지도 거리를 좁히지도 않았다. 그런 그녀를 대신하듯 가방에서 리치의 꼬리가 쏙 튀어나와 두어번 까딱까딱 흔들거렸다.

784 펠리체주 (eHFXhQg2bI)

2021-08-06 (불탄다..!) 16:07:51

>>[어둠의 마법 방어술을 들으러 간다]

답레 올리고 수업도 신청이라구~~

785 ◆Zu8zCKp2XA (RbKsIBsM6M)

2021-08-06 (불탄다..!) 16:08:48

다녀오세요 잉주!! 다들 어서오세요!

786 ◆Zu8zCKp2XA (RbKsIBsM6M)

2021-08-06 (불탄다..!) 16:10:19

>>781
할미탈: ......
할미탈: (시선회피)

.dice 1 2. = 1
1의 경우 .dice 1 100. = 75
2의 경우 .dice 1 50. = 47

787 단태(땃쥐)주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16:13:24

>>0 [어둠의 마법 방어술 수업을 들으러 간다]

수업 신청할게. 잉주 다녀오고 첼주 어서와:)

788 펠리체주 (eHFXhQg2bI)

2021-08-06 (불탄다..!) 16:16:06

안녕ㅇ안녕~~ 쫀오후라구~~

789 단태(땃쥐)주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16:17:11

분명 나는 점심 이후에 수업 하면서 히히덕거릴려고 했는데 머피의 법칙이었지.....((첼주 할쟉))(?)

790 ◆Zu8zCKp2XA (RbKsIBsM6M)

2021-08-06 (불탄다..!) 16:21:19

>>782 이노리 - 점성술

펜듈럼이 돌기 시작합니다. 오른쪽입니다. 볼 수 있겠네요.

' 펜듈럼을 길들이게 되면, 나중에 미래를 점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어디가 흉이고 어디가 길인지 금방 알 수 있다. '

할미탈은 설명하다가 자신의 펜듈럼을 들었습니다.

' 길들일 때까지 시간은 걸리겠지만, 적어도 흉을 가리킬 때는 그 쪽으로 안 가는 게 좋다. '

할미탈이 말을 마치자, 한 쪽에서 누군가가 손을 들었습니다. 윤입니다.

' 패밀리어가 사라졌을 때도 유용한가요? '
' 그냥 아씨오를 쓰는 게 빠르지. '




>>784 펠리체 - 어둠의 마법 방어술

당신이 들어서자, 교실이 시끌벅적합니다. 칼 교수를 발견한 학생들이 흠칫흠칫 놀랐습니다.

기숙사 점수가 왕창 깎일 거란 불안감이 존재하는군요.

' 오, 오늘은.... 픽시를 사용해서 실전 연습을 할 거예요...! '

바들바들 떨며, 에반스 교수가 말했습니다. 에반스 교수 앞에는 많이 움직이는 주머니가 있습니다.

791 ◆Zu8zCKp2XA (RbKsIBsM6M)

2021-08-06 (불탄다..!) 16:22:02

>>787 단태 - 어둠의 마법 방어술

당신이 들어서자, 교실이 시끌벅적합니다. 칼 교수를 발견한 학생들이 흠칫흠칫 놀랐습니다.

기숙사 점수가 왕창 깎일 거란 불안감이 존재하는군요.

' 오, 오늘은.... 픽시를 사용해서 실전 연습을 할 거예요...! '

바들바들 떨며, 에반스 교수가 말했습니다. 에반스 교수 앞에는 많이 움직이는 주머니가 있습니다.

792 펠리체주 (eHFXhQg2bI)

2021-08-06 (불탄다..!) 16:24:59

쳇 점성술이었네

793 주단태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16:28:06

>>0
수업을 듣기 위해 교실로 들어서다가, 칼 교수님이 있는 걸 보고 단태는 샐쭉 눈을 가늘게 뜨고 바라보다가 주변을 한번 바라봤다. 아, 이거 오늘 잘못하면 점수 깍이겠네. 단태는 저번에 점수를 가차없이 깍던 걸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에 입을 꾸욱 다물었다.

"에반스 교수님, 오늘 수업에 칼 교수님이 참관하시는 것 같은데- 이유가 있나요?"

하지만 곧 단태가 다물고 있던 입을 열고 에반스 교수님 앞에 있는 움직이는 주머니를 물끄러미 응시한 채 한손을 들고 질문을 한다.

794 펠리체 (eHFXhQg2bI)

2021-08-06 (불탄다..!) 16:28:45

>>0

그녀도 교실에 들어서 칼 교수를 보았으나, 어떤 내색도 하지 않았다. 참관이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오히려 칼 교수가 있는 편이 좀더 흥미로운 수업이 될 거란 생각이 들었으니까. 대신 다른 생각으로 교실 안을 둘러보았으나 그녀의 연인은 보이지 않았다. 뭐, 그렇게 되도록 피한 것도 있긴 하지만.

"......"

에반스 교수의 말에 뭔가 바글바글 움직여대는 주머니를 보고 적당히 자리를 잡는다. 픽시를 이용한 실전 연습이라. 이미 많이 하지 않았나 싶지만 그게 수업이라니 어쩌겠는가. 따라야지. 지팡이를 빼 한 손에 들고 까딱까딱 흔들며 수업 진행을 기다린다.

795 펠리체주 (eHFXhQg2bI)

2021-08-06 (불탄다..!) 16:33:51

앜 시간 좀더 있을 줄 알았는데 안되겠다 이따 다시 올게!

796 ◆Zu8zCKp2XA (kI.J7Gy4h6)

2021-08-06 (불탄다..!) 16:35:10

배터리가 옶어서 잠시만요!!!

797 주단태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16:38:23

아이고 첼주 현생중이구나. 첼주 다녀와 이따봐!~~:D 캡틴도 다녀와!

798 ◆Zu8zCKp2XA (kI.J7Gy4h6)

2021-08-06 (불탄다..!) 17:07:55

>>793-794 주단태, 펠리체 - 어둠의 마법 방어술

' 이, 이유는.... '
' 이유가 필요한가? '

칼 교수가 단태에게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그러다, 펠리체를 보곤 픽 웃었습니다.

' 찾는 이가 있나보군. '

?

' 오, 오늘은... 그린폴드.. 가문의 주문을.. 알려줄, 려고 해요... '

와하? 새로운 마법이네요?!

799 주단태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17:14:31

>>0
"오, 아뇨. 교수님들의 프라이버시니까요. 이유까지는 말씀 안해주셔도 괜찮아요."

칼 교수님의 말에, 단태는 다른 손도 어깨높이로 올리고 꽤 과장스러운 제스처를 한 뒤에 어깨를 으쓱이며 굉장히 빠르게 대답했다. 혹시나 저번과 같은 일-점수 삭감-이 일어날까 싶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린폴드 가문의 주문? 도통 처음 듣는-게 맞겠구나. 그런데 가문의 주문을 수업에서?

//잠깐 30분 정도 자리 좀 비울게88

800 ◆Zu8zCKp2XA (kI.J7Gy4h6)

2021-08-06 (불탄다..!) 17:19:12

다들 다녀오세요!!

801 주양주 (zLK7Lf.b6s)

2021-08-06 (불탄다..!) 17:27:41

갱신! 휴가라고 주구장창 놀고 자고 하다가 이제 돌이왔네.. 답레 잇고 이벤트 참여해야지 :)

802 ◆Zu8zCKp2XA (kI.J7Gy4h6)

2021-08-06 (불탄다..!) 17:28:39

어서와요 쭈주!

803 펠리체 (eHFXhQg2bI)

2021-08-06 (불탄다..!) 17:30:39

>>0

"있나 없나 봤을 뿐이에요."

둘러보는 것을 딱히 숨기려고 하지도 않았으니까, 칼 교수가 그런 말을 해도 특별히 기분이 나쁘다거나 하지 않았다. 그냥 정말 확인차 둘러본 것이기에. 있다고 해서 곤란하지도 않고, 없다고 해서 아쉽거나 하지도 않다. 라고 하면 역시 100% 진심은 아니긴 하지만.

"?"

수업에나 집중하자고 생각하며 에반스 교수를 보고 있으니 오, 이 무슨 뜻밖의 소식인지. 그녀는 역사서에서 봤던 글귀를 떠올렸다. 그레이엄 가문과 그린폴드 가문은 사촌지간이라던 글귀. 지금 수업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 싶지만 혹시 모르는 일이다. 잠시 잡생각을 밀어 머릿속을 비우고 수업으로 신경을 기울였다.

804 펠리체주 (eHFXhQg2bI)

2021-08-06 (불탄다..!) 17:31:26

쭈주 안녕~~ 휴가를 만끽하는 중이구나! 나도 휴가...(현생 : 어림도 없지!)

805 ◆Zu8zCKp2XA (kI.J7Gy4h6)

2021-08-06 (불탄다..!) 17:36:22

첼주 어서와요!


그아아 바쁘다 바빠
.!!!

806 주단태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17:42:19

컴백....o<-<

807 ◆Zu8zCKp2XA (RbKsIBsM6M)

2021-08-06 (불탄다..!) 17:46:36

>>799 >>803 단태, 펠리체 - 어둠의 마법 방어술

' 워, 원래는.... 알려주면 안 되긴 하지만... '
' ... '

에반스 교수가 칼 교수의 눈치를 봤습니다. 칼 교수는 고개을 까딱였고 곧바로 에반스 교수는 주머니를 풀었습니다. 픽시들이 어지럽게 날아듭니다.

' 사, 상대를 무력화 시키는 주문... 입니다.. 인카라서스와 비슷한데, 밧줄이 보이지 않아요... '

에반스 교수가 지팡이를 휘둘렀습니다.

' 브라키아반도 '

픽시 하나가 묶인 것처럼 팔을 앞으로 내밀더니, 그대로 쿵 떨어졌습니다.

' 주, 주문은 브라키아반도.. 입니가.. .보, 보통은... 임페리오 같은... 주문에 걸린 마법사를 묶어두는 용도로 써요.... '

한 번 해볼까요?

//수행 레스 하단에 .dice 1 2. 다이스를 굴려주셔요!

808 ◆Zu8zCKp2XA (RbKsIBsM6M)

2021-08-06 (불탄다..!) 17:46:49

딴주 어서와요!

809 주단태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17:49:49

땃하땃하~~~:P

810 펠리체 (eHFXhQg2bI)

2021-08-06 (불탄다..!) 17:58:43

>>0

픽시들로 인해 시야가 어지러운 것도 잠시였다. 눈앞을 가리는 픽시를 손으로 휘휘 저어 물러내고 에반스 교수의 설명을 들으니, 굳이? 라는 의문이 드는 마법이었다. 밧줄이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차이가 그렇게 클까. 의외로 클지도 모르겠다. 보이면 자를 수 있고, 보이지 않으면 쉽게 풀 수 없을테니.

"쯧."

주문이야 어찌 되었든 이것들을 치우는데는 쓸만한 듯 싶다. 그녀는 달려드는 픽시 한마리를 피하곤 그 녀석을 향해 지팡이를 겨누었다.

"브라키아반도."

익숙지 않은 발음에, 입에 붙으려면 제법 써봐야 알겠다고 생각했다.

.dice 1 2. = 1

811 주단태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18:03:34

>>0

알려주면 안되는 주문을 알려주는 이유가 뭔지, 단태는 칼 교수님과 에반스 교수님을 번갈아가며 바라보다가 책상을 손으로 가볍게 두드렸다.

상대를 무력화시키는 주문이라는 말을 듣고나자 책상을 두드리던 단태의 손이 내려가더니 호기심으로 눈이 반짝 빛난다. 인카서러스와 비슷하지만 밧줄이 보이지 않는 주문이라는 에반스 교수님의 설명은 단태의 호기심 어린 눈빛에 반짝임이 더 강해졌다. 픽시가 바닥에 떨어지는 모습에 오, 하고 감탄하다가 눈을 깜빡인다. 임페리오에 걸린 사람을 포박하는데 쓰는 용도의 마법-인데 이게 가문의 주문이라고?

"브라키아반도."

생각에 잠겨 있던 단태는 걸고 있는 목걸이를 노리는 것처럼 날아오는 픽시를 향해 지팡이를 휘둘렀다. 생소한 주문이라 한번에 성공하기는 힘들 것 같았다.
.dice 1 2. = 1

812 주단태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18:04:10

((왜 이게 한번에 성공하는거야))

813 ◆Zu8zCKp2XA (kI.J7Gy4h6)

2021-08-06 (불탄다..!) 18:06:03

음음.. 두 분 60 이상 이하 중에 골라보셔요:)

814 주단태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18:10:27

으에?:0 60.......이하?

815 서 주양 - 주 단태 (zLK7Lf.b6s)

2021-08-06 (불탄다..!) 18:11:54

"그걸 이제 알아챈거야? 여보."

내가 누누히 말했지. 나는 좋은 사람이 아니라고. 조곤조곤하게 말을 이어가면서도, 쉽게 당신과 거리를 두지 않았다. 자신이 말한 것처럼 이 내기는 승산이 있을지 없을지조차 불분명한 그런 내용의 것이니까. 일개 인간보다 인간 이상인 그 존재가 자신보다 훨씬 앞서서 악수를 두게 된다면 자신이 내기에서 이길 확률은 0에 수렴했다.

당신이 제정신이 아니라는 말에 주양은 그건 아니라고 말하는 것 대신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러면서 한껏 더 끌어안아줄 뿐이다. 내기의 결과가 최악으로 치닫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은, 거슬러 올라가면 결국 자신이 내기에 목숨을 판돈으로 건 것이 원인이었으니. 그러니까 당신이 충분히 중요시할만하다고 생각하며 당신의 어깨에 슬쩍 고개를 파묻었다. 그러다 뒤로 물러나고. 한참 말 없이 있던 주양은 어깨를 으쓱였다.

"무섭지 않아. 최악의 상황이 오면.. 나 대신 다른 사람을 만나도 상관 없고. 그 대신, 전에 약속했던 것처럼. 만약 내가 내기에서 져서 MA가 내 목숨을 앗아가기 위해 찾아온다면, 그때 내 곁을 지켜주지 않을래? 내 마지막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랑 함께하고 싶거든."

주양 자신이. 자신의 내깃돈보다도 훨씬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에게 바라는 소원은 딱 이거 하나뿐이었다. 그것 이상으로 바라는 것은 없었다. 단지. 자신의 마지막 순간에, 아무도 없는 것만 아니라면. 그렇다면 자신은 언제든지 환영이었으니까. 목걸이를 매만지는 당신을 바라보며 사랑스럽다는 듯 한껏 웃어보이던 주양은 당신이 귀에 한 귀걸이가 훨씬 더 잘 보일수 있도록, 당신의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쓸어 귀 뒤로 넘겨주었다.

"후후.. 그런 셈이지? 내가 죽어있든. 살아있든. 언제나 너의 곁에서 함께할거라는 뜻이기도 해."

동시에. 자신이 내기에서 이길 경우 당신은 영원히 자신만의 것이라는 걸 증명해주는 물건이라는 앙큼한 생각도 숨어 있었다. 조금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의 폭을 넓힌 영향인지 주양의 눈빛이 생기를 되찾고 살짝 빛났다. 감정적으로 구는 건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다는 뜻이기도 했다. 항상 부정적인 방향으로만 생각하는 건 자신이 아니었으니까. 이제는 조금 긍정적인 쪽으로. 평소 다른 사람들의 앞에 내비치던 평소같은 모습의 서주양으로 돌아올 시간이다.

"이젠 내가 애매하게 말해도 척하면 착이네? 맞아. 그 뜻이야~ 우리 여보네 룸메이트한테는 나중에 내가 잘 말해줄테니 걱정하지 않아도 돼!"

애초에 당신을 방으로 부른 것부터 오늘은 같이 곁잠을 자기 위한 것이었기도 하니까. 불안한 내기를 앞두고. 제 연인을 품에 안을 수 있다면 그것보다 더 안심되는 일은 없을테니까. 항상 혼자였으니, 지금만큼은 자신이 마음 편하게 기댈만한 사람이 필요했으니가. 행여나 당신의 룸메이트가 외박으로 꼬투리를 잡을 기세가 보인다면 그 즉시 일주일마다 기숙사 점수 5점 차감으로 응징하겠다는 투지를 활활 불태우며 주양은 짓궂게 웃었다.

"음.. 지금 당장 알려야 한다면. 내가 편지를 써서 보내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 여보?"

817 ◆Zu8zCKp2XA (kI.J7Gy4h6)

2021-08-06 (불탄다..!) 18:12:36

단태 - 60이하 .dice 1 100. = 56

818 펠리체 (eHFXhQg2bI)

2021-08-06 (불탄다..!) 18:12:39

어... ㅋㅋㅋㅋ 이상으로!

819 ◆Zu8zCKp2XA (kI.J7Gy4h6)

2021-08-06 (불탄다..!) 18:13:06

난이도 up? .dice 1 100. = 85-홀 ㅇㅇ

820 ◆Zu8zCKp2XA (kI.J7Gy4h6)

2021-08-06 (불탄다..!) 18:13:28

펠리체 .dice 1 100. = 72-60이상

821 ◆Zu8zCKp2XA (kI.J7Gy4h6)

2021-08-06 (불탄다..!) 18:14:01

난이도 업? .dice 1 100. = 35-홀 ㅇㅇ

822 ◆Zu8zCKp2XA (kI.J7Gy4h6)

2021-08-06 (불탄다..!) 18:14:30

823 주단태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18:15:56

와 이거 불안해......?:0

824 주양주 (zLK7Lf.b6s)

2021-08-06 (불탄다..!) 18:17:21

뭐야 왜 답레쓰고 왔는데 둘 다 난이도 업이...? (동공지진) 나도 슬슬 수업 참여해야겠다~ 비행술 있으니까 그걸로 해야지 히히

825 ◆Zu8zCKp2XA (kI.J7Gy4h6)

2021-08-06 (불탄다..!) 18:19:24

30분 뒤에 올게요!

826 주단태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18:20:15

((땃쥐는 답레를 보고 주가놈을 본다))((이마 탁)) 쭈주야 쭈주야...주가놈이 주양의 목이나 어깨를 깨물깨물해도 될까(?)

827 주단태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18:21:01

일하면서 진행하느냐고 고생이 많아 캡틴8ㅁ8 난이도 업이라는 게 몹시..몹시 불안하지만...다녀와!

828 주양주 (zLK7Lf.b6s)

2021-08-06 (불탄다..!) 18:28:00

캡틴 다녀와~~!

>>826 앟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이지 초록불이야~~! 완전 가능! :)

829 주단태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18:31:15

>>828 우리 어장 1호 커플인 퐉스 커플도 하지 않은 걸 이 둘이 해냅니다(???) 오케이~ 그럼 답레 천천히 써서 올릴게:)

830 노리(잉)주 (3E.GQyxk4k)

2021-08-06 (불탄다..!) 18:40:43

((영화 보다가 기어이..나가서 토한 잉주여요..)) 두번은..못 봐....

831 노리(잉)주 (3E.GQyxk4k)

2021-08-06 (불탄다..!) 18:44:25

그리고..상태 좋아지면 답레랑..수업 가져올게요..도저히 상태가..지금 상태가..죄송해요 제가 저번에는 괜찮았는데 오늘은 왜이러지..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첼주 홀짝 정하구 다이스 힌번만 굴려주세요..지금 비설 하나 꿰뚫으신지라..

832 ◆Zu8zCKp2XA (kI.J7Gy4h6)

2021-08-06 (불탄다..!) 18:46:18

((((뽀다다다다담))) 잉주 어서오시구..... 무리하지 마셔요...

833 ◆Zu8zCKp2XA (kI.J7Gy4h6)

2021-08-06 (불탄다..!) 18:46:46

아 회사
.... 아아아가!!!!!! 잠시망 더 늦어집니다!!!!

834 주단태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18:55:41

아이고 잉주 캡틴......8ㅁ8

835 서 주양 (zLK7Lf.b6s)

2021-08-06 (불탄다..!) 19:05:09

>>0

오늘도 어김없이 수업시간이 돌아왔다. 그것과의 내기에서 이긴 다음이라 주양의 발걸음은 한껏 가벼워진 상태. 이젠 어떤 탈이 오더라도. 그 어떤 위험이 도사리게 되더라도 안전할 수 있을 것이다. 권력을 손에 넣은 오만한 자의 콧대는, 그렇게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는 것이었다.

"흐흥~ 마침 오늘은 내 마음에 딱 드는 수업도 있구나. 고민할 건 없겠는걸!"

마음에 드는 선택지의 수업으로 몸이 이끌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0 [비행술 수업을 들으러 간다]

836 ◆Zu8zCKp2XA (kI.J7Gy4h6)

2021-08-06 (불탄다..!) 19:08:56

>>810-811 단태, 펠리체 - 어둠의 마법 방어술


에반스 교수는 당신들을 보더니, 손가락을 튕겼습니다. 당신들의몸을 무언가가 빠른 속도로 결박하는 게 느껴집니다. 강제로 손이 뒤로 향합니다.

' 브, 브라키아반도는... 숙달되면 원하는 형태로 상대를 포박하고 원할 때 풀 수 있어요. '

손을 다시 튕기자, 당신들을 옭아맸던 것은 더 이상 느껴지지 않습니다.

' 하, 한 번 저에게 쏴볼래요...? 제, 제가 어둠의 마법사라고 생각하고.... '

에반스 교수가 당신들에게 지팡이를 겨눴습니다.

' 무작위로 계속 봄바르다 주문을 날릴 겁니다. 마, 맞지 않으려면... 저, 저를 공격해야겠죠...? '

갑자기 교수님이 하드해졌어요?!

//.dice 1 2.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837 주 단태 - 서 주양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19:09:14

"뻔뻔한 말이기는 하지만 우리 작은 고양이만큼은 되어야 나한테 어울릴만한 사람이거든."

난 좋은 사람이랑 어울리는 사람이 못되니까. 자신과의 거리를 유지하고 있는 주양을 향해 말하며 단태는 샐쭉- 눈을 가늘게 뜨고 히죽- 웃음을 지은 채 이야기했다. 거리는 누가 먼저 다가오든지, 금방이라도 입맞출 수 있는 정도의 거리였으나 쉽게 거리를 두지 않는 주양의 행동처럼 단태또한 쉽게 입맞추지 않았다. 고개를 내젖는 행동에 단태가 붉은 암적색 눈동자를 깜빡이며 어깨에 고개를 묻는 주양이 더 잘 기댈 수 있도록 머리를 살짝 기울이면서 능청스럽게 낄낄거리는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고보면, 네게 이야기하지 않은 것이 있었다. 하지만 그건 언제가 되든 알아차릴 수 있는 것이여서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할 수 있지만. "졸업을 하기 전이기는 하지만 우리네 가문의 명맥을 잇기 위해서 필연적으로 나는 누군가를 만날 수 밖에 없기는 해." 하고 작고 낮게 중얼거리다가 문득 단태는 슬쩍 미소를 지었다. 순혈가문의 명맥은 그렇게 유지되는 것이니까.

"약속했던대로 네 마지막은 내가 지켜볼 거야. 그리고 이후에 만나는 사람이 누구던지 간에 너는 내가 죽는 순간까지 좋아하던 유일한 사람이 될테지."

조금은 기뻐해도 된다. 단태는 그렇게 말하고는 평소와 다르게 건조하고 메마른, 느릿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자신의 머리를 넘겨주자, 주양의 턱을 감싸서 입맞출 것처럼 끌어당겼다. 다만 단태는 주양에게 입맞추지 않고 어깨에 고개를 묻고 있던 것도 잠시, 목과 어깨를 몇번 지그시 물었다가 놓기를 반복하고 입맞추기까지 했다. 장난이라고 하기에는 강도가 강한 편이였고, 진심을 담았다고 하기에는 부족한 정도로.

"악령이든 원귀든 상관없으니까 죽는다면 유령이 되어서 내 옆에 머물러 있어야할거야. 내 옆에 함께할 거라면 그정도는 해줘야하지 않겠어, 자기야?"

생기를 되찾은 눈빛으로 자신을 보는 주양의 말에 단태는 자신이 물었던 부위를 손으로 가볍게 문질러주며 히죽-하니 웃음을 지었을 것이다. 이어지는 말을 가만히 듣던 단태는 감싸서 붙잡고 있던 주양의 턱을 붙잡은 채 이번에는 당연하다는 듯, 입술 위에 자신의 입술을 스치는 것처럼 맞댔다가 떨어졌다. 깜빡이던 암적색 눈동자에 잠깐 빛이 반짝였다가 사라진다.

"굳이 편지까지 보낼 필요는 없을거라고 생각해. -그래서 우리 달링은, 내 손만 잡고 잘 생각일테지? 이럴 줄 알았으면 교복이라도 미리 챙겨올걸 그랬네."

단태는 한손으로는 침대를 짚고 다른 손으로는 주양의 허리를 감싸 안은 채 예의 헤죽이는 웃음을 지으며 찡긋, 윙크를 해보였다.

838 주단태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19:10:05

((나메 바꾸기가 몹시 귀찮았다))
으아앟 에반스 교수님!?

839 ◆Zu8zCKp2XA (kI.J7Gy4h6)

2021-08-06 (불탄다..!) 19:13:12

>>835 주양 - 비행술

' 잘못 했다니까~ '
' 그게 반성하는 자의 태도냐?! '

곤 사감의 빗자루에 거꾸로 매달린 건 사감이 몸을 붕붕 흔들었습니다. 곤 사감은 당신들이 온 걸 확인하곤 한 손으로 인사했습니다. 다른 손이요?

' 우와아악!!! '

남은 손 하나로 손짓하자, 그녀의 빗자루가 무시무시힌 속도로 하늘을 쐑 날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뭔가 이상합니다.

곤 사감의 얼굴이 고양이처럼 바뀌었습니다. 고양이 귀도 쫑긋거립니다. 건 사감의 장난에 넘어갔나봅니다.

' 내 모습을 보고 웃으면 기숙사 점수 차감한다. '

으름장을 놓은 그녀는 당신들을 바라봤습니다.

' 오늘은 좀 정적인 걸 하지. 다들, 빗자루를 타고 공중으로 뜬 상태에서 한 발로 서도록. '

뭔가, 이번 수업도 평탄치 않을 것 같습니다.

840 ◆Zu8zCKp2XA (kI.J7Gy4h6)

2021-08-06 (불탄다..!) 19:17:30

배터리가 4퍼예요...!!!(비명) 잠깐 충전할게요!!!!!

아아아악 3퍼!!!

841 주단태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19:18:08

>>0

에반스 교수님이 손가락을 튕기자 지팡이를 쥐고 있는 자신의 손이 등 뒤로 향하면서 결박되는 느낌이 들었다. 갑작스럽게 강제적인 움직임이여서 지팡이를 놓치고 말았다. 인카서러스에 당하는 게 이런 기분인가. 그래도 그 결박은 오래 유지되지 않았기 때문에 단태는 잠시 결박되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던 손목을 문지르며 떨어진 지팡이를 아씨오 주문을 외워서 다시 손에 들었다.

"...네?"

에반스 교수님의 말에 황당하다는 듯이 단태가 되물으려다가 봄바르다를 계속 날릴거라는 말과 함께 겨눠지는 지팡이에 자연스럽게 마주 지팡이를 겨눴다. "교수님을 공격하는 건 영 내키지 않는데-" 하고 중얼거린 것도 잠시였고 단태는 주문을 외웠다.

"브라키아반도."

에반스 교수님의 와일드한 모습은 처음 보는 것 같은데.

.dice 1 2. = 2

//실패할 것 같은데......:Q

842 주단태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19:19:12

역시!!!((이마탁)) 캡틴 일단 충전충전!!!!8ㅁ8

843 펠리체주 (eHFXhQg2bI)

2021-08-06 (불탄다..!) 19:19:50

>>831 으어아...? 어우 잉주 무리하지마....(토닥토닥) 이 일단 다이스는 홀인걸로!
.dice 1 100. = 31

844 펠리체 (eHFXhQg2bI)

2021-08-06 (불탄다..!) 19:27:41

>>0

방금 주문은 그저 시범이었는지 에반스 교수가 손가락을 튕기는 것만으로 그녀의 몸이 결박되는 느낌이 들었다. 아니, 실제로 결박되었다. 손이 뒤로 묶이며 움직여지지 않는다 싶더니 에반스 교수가 다시 손가락을 튕기고서야 풀려났다. 이렇게 보니 확실히 인카서러스와 차이를 알 것 같다. 보이지 않는 것 역시 강점이기도 하고.

숙달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풀려난 팔을 움직여보다가, 에반스 교수의 말에 어깨를 으쓱였다. 그게 수업이라면 해버리면 되는거지.

"브라키아반도."

이제 갓 익히기 시작한 주문을 지팡이 없이, 무언으로 할 만한 재주는 그녀에게 없었으니. 정석적으로 지팡이를 휘둘러 에반스 교수의 다리를 묶어 넘어뜨리려는 시도를 한다. 뭐, 본인이 어둠의 마법사라고 생각하랬으니까 말이지.

.dice 1 2. = 1

845 설택영 - 이노리 (maG4daVxxQ)

2021-08-06 (불탄다..!) 19:35:08

"엄청시리 잘하셨심더. 내일도 오늘처럼 해주면 더 멋있을 것 같은데예."

그는 매달리는 반동에 밀려 몸을 돌리다 그대로 한 바퀴를 빙 돌고는 말했다. 어깨를 톡톡 두드리던 손으로 엄지를 척 올려 보이는데, 사람 하나를 매달고 있는 자세로 그러느라 폼이 꽤 우스웠다.
사고를 안 쳤다 하면 남들에겐 별것 아닌 표준이겠지만, 그동안 그것을 최선을 다해 성칭한 결과는 제법 나쁘지 않다. 그는 알지 모르겠지만 긍정적인 면을 크게 쳐주는 말이 호감을 사게 해주었으니 말이다. 그 결과가 스스럼없이 매미처럼 매달리는 사이라면 좋은 일이다. 처음 보는 사람이나 동물, 심지어는 낯선 장소에 들어가는 일에도 용기를 끌어모아야 하는 성격을 지닌 택영이 이 정도로 태연하게 남을 대하는 일은 잘 없으니 그 역시 이노리를 꽤 친하게 생각한다는 증거였다.

간단한 안부 인사 같은 것이 끝나자 이노리는 문카프와 무어라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정말로 저런 몇 마디 울음소리로 말이 통하는가 싶기도 했다. 불신이 아닌 감탄의 의미로 말이다. 뾰로롭 삐로롭, 몇 마디 울음소리가 오가는 동안 그도 덩달아 집중해서 둘의 대화를 지켜보았다. 빙글빙글 돌던 이노리가 척 멈추어서고 꺼낸 말에 그는 힘 빠지게 웃었다.

"진짜요. 아가 성격이 좋네……."

뒷문장은 혼잣말에 가까웠다. 해달라는데 피하기도 미안하다. 커다란 눈을 반짝반짝 빛내는 얼굴이 귀여워서 내심은 먼저 다가와주길 기대하기도 했고. 조심조심한 동작으로 택영은 팔을 뻗었다. 허리를 조금 숙이고 문카프가 놀라지 않도록 팔을 천천히 두르자 복슬복슬한 털이 목 부근을 간지럽혔다. 보드랍고 사랑스러운 감각이다. 무언갈 굳세게 각오라도 한 듯 꾹 눈을 감은 채 그대로 수 초가 흐르고, 그는 천천히 몸을 떼어 일으켰다. 잠시 우물쭈물 말이 없더니 조금 머뭇거리다 이노리를 바라보며 쑥스레 웃는 얼굴을 한다. 그렇게 설택영은 성공적으로 문카프와 교감을 나누는 데 성공하였다…….

앗, 그러고보니 이게 아닌데. 하마터면 훈훈하게 넘어갈 뻔했다. 주변에서 하나 둘 달라붙기 시작하는 시선이 정신을 차리게 해주었다.

"……참. 이 친구랑은 실내보다는 야외로 가는 기 나아 빔더보입니다. 복도에서 뛰댕기면 사람들이 놀래요."

가장 좋은 해결책은 숲으로 돌려보내는 것이겠지만 우선은 밖으로 나가는 게 먼저일 듯했다. 둘의 마음이 상하지 않도록 부드럽게 말하려 했지만 그렇게 들렸을지는 모르겠다.

846 택영주 (maG4daVxxQ)

2021-08-06 (불탄다..!) 19:36:24

어제랑 그저께가 좀 바빴어서...... 답레가 늦어서 미안해..............!!!!!!!(그랜절,,,,,)

다들 안녕,,,~~~~~ 앗 근데 잉주 괜찮아...???? :0 캡도 다녀오고...!!!!

847 주단태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19:36:50

택영주 어서와~~~:D

848 ◆Zu8zCKp2XA (kI.J7Gy4h6)

2021-08-06 (불탄다..!) 19:39:54

8시 30분에 재개할게요!!!!!!

배터리가 너무 없어요!!! 1퍼예려!!!! 충전중인데!!!!!!

849 ◆Zu8zCKp2XA (kI.J7Gy4h6)

2021-08-06 (불탄다..!) 19:40:04

경주 어사오세여!!!!

850 펠리체주 (eHFXhQg2bI)

2021-08-06 (불탄다..!) 19:41:04

경주 어서오구~~ 8시반 확인했어~~ 호다닥 할거해야지

851 노리(잉)주 (bUSG4kZnrw)

2021-08-06 (불탄다..!) 19:41:10

집갱할게요..((마른세수를 해요..)) 랑종 처음 볼때도 놀랐는데 아마 오늘 두번 보면서 더 놀란 것 같아요....😂 불쾌하거나 징그러운 걸 그나마 견딜 수는 있는데..굿 장면이나 그런 부분에서 계속 머리가 깨질 것 같더니 기어이..🙄 지금은 좀 괜찮아요.😊 걱정시켜드려 죄송해요.😢

답레...이벤트..조금 이따가..

852 아성 (SKR8atlXyk)

2021-08-06 (불탄다..!) 19:42:42

>>0 [어둠의 마법 방어술]을 들으러간다

853 아성주 (SKR8atlXyk)

2021-08-06 (불탄다..!) 19:43:01

등장!

854 렝주 (xZ2bKUyIvg)

2021-08-06 (불탄다..!) 19:44:02

바쁜날이에요 바쁜날 :ㅇ!!!!!!
잠깐 갱신하고 사라짐당!!!

855 펠리체주 (eHFXhQg2bI)

2021-08-06 (불탄다..!) 19:44:38

>>851 (토닥토닥) 그래그래 일단 쉬자 잉주...!

아성주도 어서오구~~

856 펠리체주 (eHFXhQg2bI)

2021-08-06 (불탄다..!) 19:45:01

ㅋㅋㅋㅋ 렝주 다녀와~~ 나중에 봐~~

857 주단태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19:45:26

확인했어. 캡틴! 렝주 다녀와 현생 화이팅:)

아이고 잉주..조금 더 쉬는 게 좋지 않을까. 좀 많이 안좋은 것 같은데. 괜찮다면 다행이지만:( 아성주 어서와.

858 서 주양 (zLK7Lf.b6s)

2021-08-06 (불탄다..!) 19:49:24

>>0

"맙소사..."

주양은 터져나오려는 웃음을 애써 꾹꾹 참고 있었다. 우리의 유쾌한 건 사감님이 또 장난을 치러 오셨을지는 몰랐는데 말이지. 저 모습을 보고 과연 웃음을 참지 못할 신입생들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주양은 괜히 근처의 학생들한테 그냥 웃어도 된다면서 장난을 쳐보는 것이다. 그래도 역시. 이대로라면 자신 역시 못 참고 웃음을 터트릴것만 같아 주양은 한가지 꼼수를 부리기로 했다.

"크흠.. 교수님~? 건 사감님 보고 웃는건 괜찮죠~?"

그렇게 하면서 동시에 지금 곤 사감의 모습을 보고 참았던 웃음까지 터트릴수 있다면 완벽하지 않겠는가. 작게 킬킬거리던 주양은 교수님의 말에 곧 입맛을 쩝 하고 다셨다.

"오호라, 오늘 수업은 그게 끝이예요? 이거 못 하는 사람은 없곗네요! 우리 청도 횃대에 한 발로 잘 앉아있으니까요~"

물론 새와 사람은 다르지만. 그리고 그것을 증명하듯. 아씨오 주문으로 자신의 빗자루를 가져와 한 발로 선 주양은 처음에는 조금 위태위태한 모습이었다. 어떻게든 균형을 잡는 데에는 성공하기는 했지만.. 아무튼.

859 ◆Zu8zCKp2XA (kI.J7Gy4h6)

2021-08-06 (불탄다..!) 20:10:53

잉주 기라고 해야 하나.. 영 쪽으로 예민하신 거 같은데.... 그... 종교 음악 같은 거 들으시고 되도록이면 오늘은 더 이상 굿 같은 거 영상이나 짤, 글로도 더 이상 안 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이런 쪽으로 제가 영향을 잘 받는 편이다보니.. :P

보통 그런 거에 진짜 객귀가 이리저리 들이치는 거 많거든요!

앗주 어서오세요!

860 ◆Zu8zCKp2XA (kI.J7Gy4h6)

2021-08-06 (불탄다..!) 20:11:19

쭈주! 60 이상 이하 골라보세요:)

861 ◆Zu8zCKp2XA (H.Cu4caLos)

2021-08-06 (불탄다..!) 20:12:19

>>836 아성 - 어둠의 마법 방어술


에반스 교수는 당신들을 보더니, 손가락을 튕겼습니다. 당신들의몸을 무언가가 빠른 속도로 결박하는 게 느껴집니다. 강제로 손이 뒤로 향합니다.

' 브, 브라키아반도는... 숙달되면 원하는 형태로 상대를 포박하고 원할 때 풀 수 있어요. '

손을 다시 튕기자, 당신들을 옭아맸던 것은 더 이상 느껴지지 않습니다.

' 하, 한 번 저에게 쏴볼래요...? 제, 제가 어둠의 마법사라고 생각하고.... '

에반스 교수가 당신들에게 지팡이를 겨눴습니다.

' 무작위로 계속 봄바르다 주문을 날릴 겁니다. 마, 맞지 않으려면... 저, 저를 공격해야겠죠...? '

갑자기 교수님이 하드해졌어요?!

//.dice 1 2.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862 ◆Zu8zCKp2XA (kI.J7Gy4h6)

2021-08-06 (불탄다..!) 20:13:18

렝주 어서오시구 화이팅이예요!!

아마 다다음 턴? 정도에 끝내야 할 거 같아요 지금 좀 상황이 안 좋아요

863 주단태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0:15:04

확인했어 캡틴:)

864 ◆Zu8zCKp2XA (kI.J7Gy4h6)

2021-08-06 (불탄다..!) 20:17:07

최대한 길게 진행하려고 했는데 그러질 못해서 미안해요.....

865 주단태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0:18:13

((땃쥐는 장례식 다녀온 뒤의 대처와 향 피우고 천일염 두는 방법 밖에 모른다.)) 일단 캡틴 말대로 하는 게 좋고, 너무 그쪽으로 신경 안쓰는 게 제일이다!:P

866 ◆Zu8zCKp2XA (kI.J7Gy4h6)

2021-08-06 (불탄다..!) 20:19:18

저 같은 경우는 보통... 종교의 힘을 빌리거나 칼을 씁니다... :)

고전저이긴 해도 확실하거든요.

867 아성-스토리 (SKR8atlXyk)

2021-08-06 (불탄다..!) 20:19:29

>>0
에반스 교수가 학생들을 보더니, 손가락을 튕겼다. 아성은 자신의 몸을 무언가가 빠른 속도로 결박하는 게 느껴지며 강제로 손이 뒤로 향했다.

"이런 말도 안돼!"

그가 다시 손을 튕기자, 아성을 옭아맸던 것은 더 이상 느껴지지 않았다.

이윽고 교수는 계속 봄바르다 주문을 날리며 자신을 공격하라 지시한다.

"브라키아반도!"

주문을 외치며 교수를 공격한다

.dice 1 2. = 2

868 아성주 (SKR8atlXyk)

2021-08-06 (불탄다..!) 20:19:59

상태가 안 좋다니 무리하지마요!

869 ◆Zu8zCKp2XA (nwoFYiTA5w)

2021-08-06 (불탄다..!) 20:23:56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장례식장에서 소금 갖고 와서 몸에 뿌리면 안 돼요:3c 차라리 그걸 다른 곳에 버리는 게 좋습니다.


그냥 어디에도 부정타지 않은 천일염을 뿌리는 게 좋습니다:3

870 주단태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0:26:56

칼....식칼???:0 ((흐린눈)) 아니 난 이런거 알고 싶지 않았는데 왜 알고 있는거지.

장례식장에서는 아무것도 받아오거나 가지고 오는 거 아니기는 해:(

871 ◆Zu8zCKp2XA (nwoFYiTA5w)

2021-08-06 (불탄다..!) 20:28:27

>>870 네.. :) 객귀 들렸을 때 가장 확실하게 조질 수 있거든요. 확인도 가능하고.

872 주단태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0:29:43

((우리 어장에 난데없는 남량특집이))((아니다)) 우리 캡틴은 굉장히 엄청나다....(메모)

873 펠리체주 (eHFXhQg2bI)

2021-08-06 (불탄다..!) 20:30:57

저녁 먹고 오니 왠...?

874 주단태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0:35:28

첼주 어서와. 맛저 했어? 뭐먹었어???:P

875 펠리체주 (eHFXhQg2bI)

2021-08-06 (불탄다..!) 20:37:55

>>874 땃주 쫀밤! 맛저했지~~ 쌀국수에 군만두였다구~~근데 쌀국수라 좀 헛헛하다...ㅋㅋㅋ...

876 주단태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0:42:36

>>875 고수를 싫어라하는 편식쟁이 땃쥐는 쌀국수의 맛을 모르겠지만.....들으니까 좀 헛헛한 조합이네:Q 이따가 출출하면 간단하게 뭐라도 더 챙겨먹는 게 좋겠다!X) 땃하!

877 ◆Zu8zCKp2XA (nwoFYiTA5w)

2021-08-06 (불탄다..!) 20:43:54

>>841 단태 - 어둠의 마법 방어술

' 제대로 다잡고 해야 합니다. '

에반스 교수가 미간을 찌푸렸습니다. 그리고 단태에게 봄바르다를 날렸습니다.

' 제, 제가 날리는 봄바르다를 .... 크루시오라고 생각하세요...! '

한 번 더 날립시다!

' 봄바르다. '


>>844 펠리체 - 어둠의 마법 방어술

쿵, 소리와 함께 에반스 교수가 아래로 넘어졌습니다. 그는 몸을 버둥거렸습니다.

' 조, 조금 더 숙달 되면 괜찮아질 것 같.. 네요.... '

아직은 숙달되지 않아서인지, 펠리체의 주문은 금방 사그라들었습니다. 에반스 교수가 희미하게 미소를 지었습니다.

' 한 번 만 더 해볼까요? '



>>867 아성 - 어둠의 마법 방어술

' 이건 하루 빨리 숙달 되어야 해요.... '

에반스 교수가 희미하게 미소 지으며 말했습니다.

' 한 번 더 해봅시다. 봄바르다. '

아성을 향해 봄바르다를 날리며, 그가 말했습니다.


//세 분 모두 .dice 1 100.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878 ◆Zu8zCKp2XA (nwoFYiTA5w)

2021-08-06 (불탄다..!) 20:44:32

첼주 어서오세요! 헛헛하시다면 뭔가를 더 챙겨드시는 편이..;ㅁ;

저도 일단 떡볶이 시켰답니다....... :3c 쌀떡 좋아요:3!

879 주단태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0:50:32

>>0

"왜 예시가 크루시오인가요, 교수님."

제대로 다잡고 하라고는 해도, 일단 눈앞에 있는 사람이 진짜 탈이 아니여서 그런지 다잡기가 어려웠다. 사실 혜향 교수님이 잠깐 떠오른 탓이겠지. 탈이면서도 학생들을 지키기 위해 깨트릴 수 없는 맹세까지 했던 사람. 눈을 깜빡이며 단태는 입술을 혀로 핥은 뒤 주문을 외웠다.

"브라키아반도."
.dice 1 100. = 32

880 주단태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0:51:52

캡틴 다이스가 짭니다.....o<-<
쌀떡볶이 맛있지만 쫀득쫀득해서 난 쌀떡이면 많이 못먹어...애초에 떡볶이를 많이 먹는 편이 아니기는 하지만(?) 캡틴도 맛있게 먹는거야!

881 ◆Zu8zCKp2XA (nwoFYiTA5w)

2021-08-06 (불탄다..!) 20:53:32

딴이는 들었어요? .dice 1 100. = 86-홀은 응

882 ◆Zu8zCKp2XA (nwoFYiTA5w)

2021-08-06 (불탄다..!) 20:54:06

그러면? .dice 1 100. = 75-짝은 봤어

883 ◆Zu8zCKp2XA (nwoFYiTA5w)

2021-08-06 (불탄다..!) 20:54:51

(((다이스 내던지기)

884 ◆Zu8zCKp2XA (nwoFYiTA5w)

2021-08-06 (불탄다..!) 20:55:38

자주 시켜먹는 집이니까 너무 기대됩니다!>;3

맛있게 먹을게요!!! 쌀떡은 금방 포만감이 차는 것 같아요.....

885 주단태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0:57:57

위랑 아래가 바뀌었다 다이스야!!!!!((드러눕)) 맞아맞아 쌀떡은 포만감이 빨리와:(

886 펠리체 (eHFXhQg2bI)

2021-08-06 (불탄다..!) 21:00:40

>>0

생각보다 주문이 찰지게 감겨서 넘어지는 에반스 교수를 보고 그녀는 눈을 깜빡였다. 뭐, 교수님이 공격하라고 한 거니까 점수를 깎진 않겠지. 참관 중인 칼 교수를 힐끔 보고 지팡이를 다시 까딱였다.

"브라키아반도."

숙련도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주문을 외우는 건 금방 익숙해질 듯 했다. 여태 발음하면서 혀 씹은 적도 없으니.

.dice 1 100. = 61

887 서 주양 - 주 단태 (zLK7Lf.b6s)

2021-08-06 (불탄다..!) 21:00:45

휴가라서 그런가 자꾸 게임약속이 잡히네.. 이번에는 60 이하 나올것같아. 그러니까 60 이하로 간다~!

888 펠리체주 (eHFXhQg2bI)

2021-08-06 (불탄다..!) 21:01:16

뭔가 더라..... 몽쉘? (냉동실에 한가득이다)

889 아성-스토리 (fmL/eeNyxY)

2021-08-06 (불탄다..!) 21:01:17

>>0
망할! 공격이 빗나갔다.
아성은 속으로 욕을 하면서 다시한번 마법을 날렸다.

교수님을 그 빌어먹을 가면 놈들이라고 생각하고 다시한번 마법을 날린다.
크루시오의 고통은 누구보다도 더 잘 알 것이라 확신한다. 그 고통을 다시한번 더 느끼고 싶진 않다.

"브라키아반도!!"

반쯤 악을 쓰며 주문을 외친다.

.dice 1 2. = 2

890 아성-스토리 (fmL/eeNyxY)

2021-08-06 (불탄다..!) 21:01:48

>>889
.dice 1 100. = 57

891 주단태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1:02:58

>>888 몽쉘도 좋지! 아니 근데 냉동실에 몽쉘 한가득ㅋㅋㅋㅋㅋㅋㅋ첼주 몽쉘 좋아해?

892 펠리체주 (eHFXhQg2bI)

2021-08-06 (불탄다..!) 21:05:14

>>891 완전 좋아해....없으면 안대... 내 허락없이 냉동실 몽쉘에 손을 댄다? 그럼 전쟁이야...(희번득)

893 주단태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1:09:57

>>892 난 커스타드 좋아하는데.....커스타드 먹구싶다..((집에 간식거리 잘 안쟁여놓는 사람))((이유는 밥대신 먹어대서)) ㅋㅋㅋㅋㅋㅋㅋㅋ앟 귀여워 첼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87 게임으로 휴가 보내는 거 좋지. 이시국에 게임만큼 좋은 건 없다:)!!!!

894 ◆Zu8zCKp2XA (nwoFYiTA5w)

2021-08-06 (불탄다..!) 21:11:31

다이스가 이렇게 올 수가 있나....... :P

몽쉘 맛있죠!:3

895 노리(잉)주 (bUSG4kZnrw)

2021-08-06 (불탄다..!) 21:14:24

첼주 혹시..과격한 행동을 해도 괜찮을까요..

896 서 주양 - 주 단태 (zLK7Lf.b6s)

2021-08-06 (불탄다..!) 21:15:47

"괜찮아. 나는 너의 그런 뻔뻔스러운 모습조차 좋아서 미칠 지경이니까~ ... 어머나. 그거, 엄청 로맨틱한 말인 건 알고 있어~?"

분명 자신의 과대해석일 가능성이 크기는 했지만 또 어떻게 해석해보자면 결국 당신에게는 자신같은 사람이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였으니까. 지금만큼은 어떤 이야기를 하더라도 좋게 바라볼 자신이 있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평소에는 안 그랬던 거냐고 한다면 또 그건 아니었지만.
필연적으로 누군가를 만나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주양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자신이야 가문과 완전히 척을 지고 모두를 적으로 돌렸지만 당신은 또 다르니까. '그럼. 그때가 된다면 너랑 나는 끝인걸까?' 하고. 장난스러운 말 한 마디를 던져보기도 했다.

"그렇다면 우리 여보는 나랑 한 약속만 잘 지켜주면 돼~ 나머지는 내가 전부 감당하도록 할테니까. 적어도.. 사람 대 사람의 내기였다면 전에 너한테 속삭였던 것처럼 너를 내깃돈으로 걸었겠지만. 지금만큼은 그럴수 없었으니까."

조금은 어두운 이야기를 하면서도 웃음만큼은 해사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당신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곱게 들려왔기 때문이라는 영향이 컸다. 자신이 유일한 사람이 되는것은 굉장히 기분 좋은 일이었기 때문에. 그래서 그런 것이었다.
이윽고 당신의 입질에 주양은 살짝 몸을 움찔거리면서 더더욱 당신에게 몸을 기대어왔다. 방음 마법이 걸리지 않은 지금만큼은 참을 필요 없었으니까. 한껏 몸을 기대고, 당신을 껴안은 손에 힘을 쥐며 그 순간을 즐길 뿐이었다.

"당연하지. 그치만 만약 그렇게 되었을 때의 일이고~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구? 나. 그것과의 내기라고 해도 이길 자신이 있으니까. 지금 내 기분.. 엄청 짜릿해."

따지고 보면 자신이 참 수를 잘 뒀다고 느껴지는 것이. 어차피 그 쥐가 학원에서 쫓겨난다면 모두가 죽는다. 그걸 알고 있는 사람들이 하나라도 더 늘어난다면 내기에서 이길 가능성이 없지 않았다. 단 한명이 움직이는 것보다 여럿이 움직이는 것이라면 결과는 분명 다를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며, 주양은 씩 웃었다. 특유의 자신만만한 그 웃음이 다시 돌아왔다.

자신의 목숨을 건. 어쩌면 이길지도 모를 내기. 이긴다면 그것의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진심으로 임하겠노라고 다짐하며, 주양은 히죽 웃었다.

"그렇다면 편지는 필요 없을것같고~ 당연하지. 오늘은 손만 잡고 잘거니까~ 안심해도 좋아, 우리 여보?"

물론 나중에 태도를 바꾸게 될 가능성도 아예 없다고는 못 하겠다.

897 펠리체주 (eHFXhQg2bI)

2021-08-06 (불탄다..!) 21:17:13

>>893 나는 시리얼도 식사대용으로 먹는 탑이 아니다보니까 간식이 차고넘쳐 ㅋㅋㅋ (이제 익숙한 치와와 짤) 지킨다 몽쉘...!

>>894 마이쪙!! >:3

>>895 음~~ 응! 괜찮아!

898 주양주 (zLK7Lf.b6s)

2021-08-06 (불탄다..!) 21:17:22

맞다. 다이스는 내가 직접 돌려야 하는거지? :0

>>893 흑흑 그래도 진행하고 일상 이을때만큼은... 어장에서 휴가를 즐기고 싶다구.. (꼭끄랑)(힝구)(?)

899 ◆Zu8zCKp2XA (nwoFYiTA5w)

2021-08-06 (불탄다..!) 21:18:36

주양. 60이하 .dice 1 100. = 84

900 ◆Zu8zCKp2XA (nwoFYiTA5w)

2021-08-06 (불탄다..!) 21:19:17

:)...........

난이도 2up? .dice 1 100. = 3-홀은 yes

901 주단태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1:19:37

잉주 어서와:D 좀 괜찮아?? ((뽀담뽀담))

ㅎ... ((답레를 보고 2차로 이마 탁))

902 주단태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1:22:00

(((다이스에 무슨 일이 있는거야 정말))
오늘 다이스가 굉장히 변덕스럽네?:0

>>897 ㅋㅋㅋㅋㅋㅋㅋㅋ어구 우리 작은 치와와 귀여워 (((쑤다다다담)))
>>898 괜찮아 괜찮아~~ 일상은 나도 천천히 주고 있으니까:P ((뽀담뽀담))

903 ◆Zu8zCKp2XA (nwoFYiTA5w)

2021-08-06 (불탄다..!) 21:26:39

(키보드 샷ㄱ건을 쳤어요)(왜 말을 안 듣냐)

904 주단태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1:30:05

>>903 캡틴 키보드 왜글애 캡틴 속상하게......((흐린눈))

905 주양주 (zLK7Lf.b6s)

2021-08-06 (불탄다..!) 21:30:58

난이도 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맙소사 곤쌤 살려줘.... (동공지진)

>>902 흑흑 땃주가 뽀담뽀담 해준다.. 88 (부비작) 일상 이으면서 땃주의 이마탁이 굉장히 많이 보이는건 기분 탓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6 주양주 (zLK7Lf.b6s)

2021-08-06 (불탄다..!) 21:31:19

>>903 아앗.. (캡틴 쓰다다다다다담)

907 ◆Zu8zCKp2XA (nwoFYiTA5w)

2021-08-06 (불탄다..!) 21:33:19

>>879 >>886 >>889 단태, 펠리체, 아성 - 어둠의 마법 방어술

' 아, 아..... 그, 그렇지만... 임페리오와 아바다케다브라는........... '

에반스 교수가 머뭇거렸습니다.

' 무, 무엇보다.. 요즘 나타난 탈들은 크루시오만 썼으니까요..... '

그런 이유에서 크루시오인가봅니다.

' 오, 오늘 수업은,,,, 여기까지... 할게요.... '

당신들은 그 무엇도 듣지 못했고 보지 못했습니다. 수업이 끝났습니다.


//어둠의 마법 방어술이 종료되었습니다.





>>858 주양 - 비행술

' 웃지 마. 날 보고 웃으려는 거 다 안다. '

곤 사감이 으르렁거리며 말했습니다.

' 설마, 그거 하나만 이겠어? '

그녀가 씩 웃었습니다. 그리고 아씨오 주문으로 무언가가 자신의 손에 들어오게 했습니다. 금색의 작은.... 공 입니다.......?

' 골든 스니치를 조금 개량해서 정신 사납게 붕붕 날아다니게 했지! '

아니, 그런 개량 필요 없어요. 그녀는 대량으로 골든 스니치를 풀었습니다.

' 한 발로 선 채로 잡으렴!! '

이봐요?!

908 펠리체주 (eHFXhQg2bI)

2021-08-06 (불탄다..!) 21:35:33

마지막 다이스가 아쉬웠구만~~ 캡틴 어마방 수업 고생했어~~

909 아성주 (fmL/eeNyxY)

2021-08-06 (불탄다..!) 21:36:26

수고했어요! 일상구해요!

910 ◆Zu8zCKp2XA (nwoFYiTA5w)

2021-08-06 (불탄다..!) 21:36:40

수고하셨습니다..... 잠깐 좀 진정하고 올게요 ;)

911 단태(땃쥐)주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1:39:01

아아..다이스 아쉬웠다.....88 수업진행 수고했어 캡틴!

>>905 ((그 이유는 땃태가 저 멀리 가지 말아야하는 지경까지 가버릴 것 같아서 그렇다고 한다)) 내 뽀담뽀담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니까 당연하지X)((볼빨묵))

912 펠리체주 (eHFXhQg2bI)

2021-08-06 (불탄다..!) 21:39:01

난 일상 하는 중이라!

다녀와 캡틴~~

913 단태(땃쥐)주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1:40:02

나도 일상중이라서 미안해 아성주:(
캡틴 다녀와!

914 이노리 - 펠리체 (bUSG4kZnrw)

2021-08-06 (불탄다..!) 21:40:52

너는 누군가를 걱정하며 슬퍼하곤 한다. 그런 사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눈앞의 사람은 아니다. 네가 손을 멈추자 리치는 가방 안으로 들어간다. 당연한 일이다. 그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너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에 고개를 올렸다. 할 말을 고르는 표정은 아니었다. 너는 순수하게 그 말을 듣는 것이다. 그리고 한참동안 대답하지 않는다. 당신이 하는 말을 모두 듣고자 함이었다. 이윽고 미소를 본다. 초승달처럼 휘는 금빛 눈동자를 보던 네 입술이 잠시 다물렸다.

사람은 끝까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그건 우리 또한 마찬가지다. 서로의 사정을 알게 된다고 하던들, 어쩐지 당신은 이해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이해하지 않을 것이다. 애당초 광인을 이해할 사람이 있을까? 너는 고개를 들어올리고 가볍게 기울인다. 당신의 말이 옳기 때문이다. 당장 머글 학생이 실종되어 크루시오에 맞았어도 누구 하나 걱정하였나? 이 원내에 출입하려던 어둠의 마법사를 저지하다 죽은 오러는? 없다. 그저 한순간의 안타까움일 뿐이다. 이미 죽은것이 다시 한번 죽어도 눈하나 깜짝 안할 원내의 학생일터이니 그 이전엔 얄량한 동정심을 유발할 생각도 없다.

그리고 그것이 입술에서 호선을 그어올리는데, 오로지 입술만 올라가는 것이다. 그것이 과연 감정이 담겼을 지는 모르는 일이다. 이미 선택한 사람을 보는 것의 시선이 잔잔해진다. 그리고 그대로 옹송그리던 것을 무릎을 꿇어내더니 손을 공손히 모으는 것이다.

"이 미천한 자가 펠리체 양의 강한 심상을 알아보지 못하고 선택을 종용하는 실언을 저질렀으니 이 모두 저의 죄이렵디다. 부디 용서해주시어요. 용서해주시어요. 용서해주시어요. 죄인의 죄를 용서하시어요."

나긋하게 흘러나온 발음 뒤로 네가 머리를 크게 땅에 박고 절한다. 한번, 두번, 세번. 기어이 네 이마에서 피가 나던 그 순간 고개를 번쩍 치켜올린 네가 아이처럼 말갛게 웃는다. 아프지도 않은 것처럼 "아- 이노리가 이노리 안에 있을까요? 그러면 좋을 텐데. 영원히 남아있어야 해요." 하고 종알거리던 목소리는 방금 전까지 부끄러워하던 소년의 것이다. 이윽고 방금 전 상황이 재미난 놀이였던 마냥 손을 모아내며 뺨 근처로 가져다대곤 손등에 볼을 부비며 아이처럼 작게 피히히 웃는 것이다.

"펠리체도 잘 부탁해요."

915 서 주양 (zLK7Lf.b6s)

2021-08-06 (불탄다..!) 21:43:06

>>0

"윽.까비쓰~"

장난스럽게 웃어보이던 주양은 어깨를 으쓱였다. 또 다시 기숙사 점수를 차감당하고 싶지는 않았으니까. 그러고 보니 점수를 끌어올려야 하긴 하는데, 요즘 의뢰를 자주 안 뛰다 보니 점수가 그대로 유지되는 기적이 일어나는 것이었다. 조만간 다시 주궁 학생대표로써 출발해야겠지. 이윽고 들려오눈 말을 들으며. 그리고 대량으로 풀려 정신 사납게 날아다니는 골든 스니치를 보며 동공지진을 일으켰다.

"ㄱ.. 교수님..? 진도가 너무 빠른데요...?"

맙소사. 퀴디치 경기를 뛸 때도 이렇게는 안 잡아봤는데. 씁 하고 입맛을 다시던 주양은 결국 이번에도 꼼수를 부려보기로 했다. 괜히 저걸 따라 날아다니다가 빗자루에서 떨어지는 불상사가 생길 바에야, 존버 또 존버하는 메타를 쓰겠다는 것이었다.

"좋아. 한 마리만 걸려라~!"

마치 포수처럼, 날아올 방향을 대충 예측해서 그리로 손을 뻗어보았다. 동시에 균형까지 잡아야 하니, 아주 지옥이 따로 없었다..

916 노리(잉)주 (bUSG4kZnrw)

2021-08-06 (불탄다..!) 21:44:20

캡틴 푹 추스리시고 결국 천일염 삼키고 종교음악 트는걸로 해결을 봤네요..😊 답레 2연타..((꾸물꾸물 기어가요..))

917 ◆Zu8zCKp2XA (nwoFYiTA5w)

2021-08-06 (불탄다..!) 21:47:38

ㅇㅇ아 아성주 구하시면 제가 있습니다... :)

진행 중이라서 진행이 다 끝나고야 ㄱ가능하지만요......

>>916 지금 복숭아 철이니까 생 복숭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답니다:) 괜히 복숭아가 양기라고 불리우는 게 아니더라고요... (뽀다다다담) 고생하셨어요!


잠깐 등장했따가... 좀 다녀올게요!:D 제 일은 별 거 아니예요!

918 주양주 (zLK7Lf.b6s)

2021-08-06 (불탄다..!) 21:51:41

캡틴 다녀와! 상황 괜찮아졌으면 좋겠어.. :0

>>9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욕망에 충실한 땃태.. 좋은데...? (????) 그래도 너무 멀리 가버리면 안돼..! 앗 뽀담뽀담 공평한건 좋은데 볼빨묵이라니.. 내가 맨날 하던 볼냠이라니...! (도리도리)()

919 단태(땃쥐)주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1:51:52

잉주 고생했어:) 수고했다...((볼빨묵))

920 단태(땃쥐)주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1:53:50

>>918 땃쥐....어장 규칙 준수한다...((희번득)) 후, 안되겠어. 이렇게 된거, 땃태가 꼬시는 수밖에 방법이 없겠군(???) 하지만 이미 볼빨묵을 해버렸으니 도리도리는 소용이 없다구. 쭈주여 우히히!XD

921 아성주 (fmL/eeNyxY)

2021-08-06 (불탄다..!) 21:59:32

>>917 기다릴게요!

922 ◆Zu8zCKp2XA (nwoFYiTA5w)

2021-08-06 (불탄다..!) 22:01:21

돌아왔습니다...... :)

그러면.... 주양이부터 진행하면 되죠?

923 주양주 (zLK7Lf.b6s)

2021-08-06 (불탄다..!) 22:01:52

>>9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후 그러면 나는 다시 아슬아슬한 선타기를.. (????) 앟 땃태가 꼬셔준다니 훅 넘어가는것도 좋을 것 같기도 하고~? 도리도리가 소용이 없다니.. 그렇다면 지금 반격이다..! (볼냠)()

924 ◆Zu8zCKp2XA (nwoFYiTA5w)

2021-08-06 (불탄다..!) 22:03:17

.dice 1 100. = 83-기준

925 ◆Zu8zCKp2XA (nwoFYiTA5w)

2021-08-06 (불탄다..!) 22:03:30

쭈주! 홀/짝 중에서 골라보세요!

926 주양주 (zLK7Lf.b6s)

2021-08-06 (불탄다..!) 22:04:15

홀이냐 짝이냐.. 이번에는 짝으로 간다..!

927 ◆Zu8zCKp2XA (nwoFYiTA5w)

2021-08-06 (불탄다..!) 22:05:40

.dice 1 100. = 18-짝에 캐치!

928 ◆Zu8zCKp2XA (nwoFYiTA5w)

2021-08-06 (불탄다..!) 22:07:41

>>915 주양 - 비행술

' 보통 비행술을 신청하는 학생은 1~2학년 아니면 퀴디치 선수니까.... '

곤 선생님이 방긋 웃었습니다.

' 동체시력을 위해서 빨리 잡아야겠구나 '

악마다!악마가 나타났다!!! 주양의 손에 골든 스니치가 잡혔습니다. 그것은 붕붕, 소리를 내며 날아가려고 하다가 멈췄습니다.

' 잡은 학생은 그대로 저에게 들고 오세요!! '

한 발로 균형을 잡으며 가봅시다. 떨어지지 않게 조심하세요!

//.dice 1 2. = 2다이스를 굴려주세요:) 2일 경우, 방해가 들어옵니다:)

929 단태(땃쥐)주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2:10:45

>>923 앟 선타기라니ㅋㅋㅋㅋㅋ선타기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브레이크 씽나게 걸어보겠다! 노력한다 나!((비장)) 땃....! 땃!!! ((볼냠 당하고 버둥버둥))

930 단태(땃쥐)주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2:12:30

다음 어장의 부제와 0레스가 너무 의미심장하다...((진행보며 팝콘))

931 서 주양 (zLK7Lf.b6s)

2021-08-06 (불탄다..!) 22:13:35

>>0

"와우.. 1~2학년들 죽어나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것 같아요~"

장난스럽게 키득키득 웃으면서도, 이윽고 자신의 계산이 맞아떨어진 것에 안도하며 주양은 웃었다. 그래. 역시 퀴디치 선수 짬이 어디 가겠냔 말이지. 동체시력..을 썼다고 호언장담하지는 못 하겠지만, 그래도 이 정도라면 꽤 잘한 축에 속할거라고 믿으며 뿌듯한 기분으로 미소지었다.

"좋습니다~ 바로 갈게요!"

빗자루가 움직이기 시작하고, 주양은 행여나 놓칠새라 골든 스니치를 쥔 손에 힘을 잔뜩 주고서 균형을 잡으려 애를 썼다. 방해하러 온다면 너네 기숙사점수는 없다. 하고 눈빛으로 한참 주변 사람들에게 경고를 날리기도 하면서.

과연 방해 없이 무사히 돌아갔는가?

.dice 1 2. = 2

1 Y
2 N

932 ◆Zu8zCKp2XA (nwoFYiTA5w)

2021-08-06 (불탄다..!) 22:14:47

잠시만!!! 다녀올게요!!!!"^^

933 단태(땃쥐)주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2:16:02

아이고 캡틴 다시 다녀와....88

934 주양주 (zLK7Lf.b6s)

2021-08-06 (불탄다..!) 22:18:28

캡틴 화이팅...!! 88

935 단태-주양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2:18:59

"그렇게 해석해도, 괜찮을 것 같은걸. 로맨틱한 느낌으로 이야기한 건 아니지만 말이다. 내 뻔뻔스러운 모습까지 좋아한다니 나를 그정도로 사랑하는지 몰랐어. 우리 토끼 아가씨?"

주양의 말에 능청스럽고 능글맞게 대꾸하는 단태의 목소리는 역시나 뻔뻔스러웠다. 그렇게까지 말하면서도 절대 너는 내게 사랑한다는 말을 해달라고 부탁하지 않는다. 그 사실이 이상하게 거북하게 느껴질만큼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서 그런건가. 잠시 생각하다, 한쪽 눈썹을 치켜올리며 단태는 주양의 장난스러운 말에 볼을 잡아당기고는 "나는 네가 후실 한명 정도는 모르는 척 넘어가줄거라고 생각하는데?" 하며 능청스레 대답을 건넸을 것이다. 비슷하게 장난기가 담긴 목소리였다.

약속만 잘 지켜주면 된다는 말을 들으면서 단태는 주양의 목과 어깨를 깨물고, 입맞추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마땅히 어떻게 대답해야할지도, 대답을 원하고 하는 말이 아닌 것 같기도 했기 때문이지만. 잘근잘근 입질을 할때마다 더 가까이 붙다못해 더 세게 끌어안는 행동에 자신도 모르게 힘조절을 안하고 세게 물 뻔해서 고개를 뒤로 물러냈다. 하마터면 진짜로 물어버릴 뻔했다. 아니, 진짜로 세게 물어버렸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사실 계속 그러고 있다가는 정말 무는 걸로 끝나지 않을 것 같기도 했고.

"내가 걱정하지 않길 바랬다면 그 이야기를 먼저하는 게 아니었지 않나."

뻔뻔하게 느껴질만큼 능청스러운 어조로 중얼거리며 불만을 토로하려던 단태는 결국 주양의 자신만만한 웃음에 어깨를 으쓱이며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보였다. 저렇게 나오는데 더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그냥 이제부터는 내기의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 기다리는 게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이기도 했고, 손만 잡고 자겠다는 주양의 대답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그러고보니 아까부터 자꾸 대답할 말이 사라지는 것 같은 기분인데. 단태는 슬쩍 눈썹을 찡그리면서 생각했지만 곧 주양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가볍게 가져다댔다.

"정말? 손만 잡고 잘 수는 있고? - 막이래."

가볍게 입맞춤을 하고 단태는 헤죽- 하고 웃어보였다. 방금 전까지 입질에 반응하는 모습에 갈등하던 태도는 어디로 갔는지 뻔뻔스럽게도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을 짓고 "우리 자기가 그렇게 말하니까 방음 마법은 풀어도 되지?" 하고 단태는 주양을 감싸고 있던 팔을 풀어서 놓아주며 지팡이를 집어들었다. 피니테 주문을 외우기 위함이었다.

936 주양주 (zLK7Lf.b6s)

2021-08-06 (불탄다..!) 22:19:19

>>9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좋아~! 그럼 이제 내가 풀악셀 밟고.. 땃주가 브레이크 밟아주면 되겠다. 계획대로야~~! (????) 히히 내 볼을 빨아먹은 댓가다~!

937 단태(땃쥐)주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2:19:57

아무리 생각해도 땃태의 특기는 피니테가 아닐까((아무말)) 답레는 천천히 주길 바래:)

938 단태(땃쥐)주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2:21:27

>>936 풀악셀ㅋㅋㅋㅋㅋㅋ쭈주 브레이크 점검시기가 지난 거 아니야?((아니다 이 땃쥐야)) 거, 땃쥐의 브레이크는 멀쩡하지 않소잉....:Q 흑흑흑 볼을 빨아먹혀서 땃쥐의 기력은 이제 제로야(?)

939 후부키 이노리 (bUSG4kZnrw)

2021-08-06 (불탄다..!) 22:24:47

>>0 [점성술]

"아! 오늘 만날 수 있어? 고기 가져가야지!"

너는 신나하다 펜듈럼을 길들이면 길흉을 점친다는 말에 궁금한 것처럼 고개를 기울였다. 그럼 저 할미탈도 길흉을 점쳐서 원내로 올까? 흉을 가리킬 때는 안 가는 것이 좋다지만..운명을 개척하는 사람에겐 행운과 용기가 있다지 않은가.

"이노리 질문 있어요?"

너는 손을 들어올린다.

"펜듈럼이 답을 번복할 때도 있어요?"

940 펠리체 - 이노리 (eHFXhQg2bI)

2021-08-06 (불탄다..!) 22:30:30

그녀가 타인으로부터 자신을 이해받길 원했다면, 지금처럼 말하지 않았을 것이다. 되려 자신을 숨기고 적당히 보기 좋은 꼴을 꾸며내어 그것이 제 진실인 양 굴었겠으나. 그녀는 타인의 이해를 바라지 않았다. 타인 뿐일까. 피를 나눈 가족은 물론 심지어 그녀의 연인에게조차 빈말로라도 하지 않겠지. 그녀에게 이해란 믿음의 일부 같은 것이었으니.

저는 당신이 다치고 죽는다 한들 걱정은 커녕 슬퍼하지조차 않을 것입니다. 그 말을 지키듯 그녀는 이노리가 땅에 머리를 박는 모습을 그저 지켜만 보았다. 하나, 둘, 셋. 어렴풋한 광기마저 느껴지는 행위가 지나간 뒤 다시 좀전의 모습으로 돌아온 이노리를 보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잠시 동안 이노리의 얼굴을 주시하다가 가방이 아닌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하나 꺼낸다. 아직 쓴 적 없는 새하얀 무명 손수건으로 이노리의 이마에서 나는 피를 닦아주려 하며, 혹은 그 손수건을 건네 쓸 수 있도록 하며 나직하게 속삭인다.

"남아있길 바란다면, 미치는 한이 있어도 붙잡고 있어요. 이노리 선배. 이미 잃은 건 돌아오지 않고, 그나마 남은 것마저 사라진다면 선배는- 텅 비어버릴지도 모르니까요."

어쩐지 그런 느낌이 들어서요.

그녀는 이노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이름, 학년, 소속, 그런 걸로 그 사람에 대해 무얼 알겠다 하겠는가. 그러니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그렇게 말했다. 당신이 영원히 남아있길 바라는 걸 제대로 붙잡고 있으라고. 그렇지 않으면.

먀오오옹...

정체된 분위기를 흐트러뜨리듯, 혹은 환기하듯, 리치의 울음소리가 길게 울렸다. 놀만큼 놀았으니 돌아가자는 의미였다. 그래그래, 하고 가방을 토닥여 리치를 달래주고 앉았던 몸을 천천히 일으킨다. 엉거주춤한 가방 끈을 다시 고친 다음, 이노리도 일어나게 도와주려는 듯 한 손을 내민다. 곧게 뻗은 흰 손이 얼마든지 잡으라는 것처럼 보였을거다.

"리치가 보채기 시작했으니 전 이만 돌아갈까 싶은데, 선배 친구분이 올 시간은 아직이려나요?"

이미 어두운데 여기서 더 어두워지면 이 작은 선배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기진 않을지 걱정하는 말 같아도, 그저 말뿐인 것이었다. 늘 그렇듯. 모두에게 그렇듯이.

941 펠리체주 (eHFXhQg2bI)

2021-08-06 (불탄다..!) 22:30:46

꽁...냥....(앓음)

942 단태(땃쥐)주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2:31:38

앟...... ((땃쥐구멍으로 숨음))

943 노리(잉)주 (bUSG4kZnrw)

2021-08-06 (불탄다..!) 22:36:13

펠리체는 들었을까요?

.dice 1 2. = 2
1. 아뇨..
2. 네..

944 노리(잉)주 (bUSG4kZnrw)

2021-08-06 (불탄다..!) 22:36:49

왜 들었어요..?((망치를 들어요..))

945 단태(땃쥐)주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2:39:18

오늘도 잉주에게 다이스 너무 가혹하다구((흐린눈))

946 펠리체주 (eHFXhQg2bI)

2021-08-06 (불탄다..!) 22:39: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뭘 들었을까~~

947 단태(땃쥐)주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2:52:06

나 지금 이걸 두근두근하면서 관전하면 되는거지? 팝콘 먹어도 되는거지.... ?((팝콘통 꼭 끌어안기))

948 ◆Zu8zCKp2XA (nwoFYiTA5w)

2021-08-06 (불탄다..!) 23:00:33

통화가 길어지네요ㅠㅠ...

949 단태(땃쥐)주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3:04:47

캡틴 괜찮은거지? 일단 통화부터 마무리 짓도록 하자!88

950 ◆Zu8zCKp2XA (nwoFYiTA5w)

2021-08-06 (불탄다..!) 23:06:59

괜찮아요 괜찮아요:)

한 두 번 욕 먹는 거 아니고.... :P 통화하느라 텀이 길어진 만큼 제대로 주양이와 이노리의 수업을 진행할게요!

951 펠리체주 (eHFXhQg2bI)

2021-08-06 (불탄다..!) 23:07:14

캡틴....별일없길.... ;ㅅ;..

952 ◆Zu8zCKp2XA (nwoFYiTA5w)

2021-08-06 (불탄다..!) 23:07:27

통화 끝났어요! 정말로 괜찮아요!!!

953 단태(땃쥐)주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3:07:49

((뽀담뽀담해줌)) 무리는 하지말기야.

954 ◆Zu8zCKp2XA (nwoFYiTA5w)

2021-08-06 (불탄다..!) 23:13:30

>>931 주양 - 비행술

당신이 곤 선생님에게로 지나가자, 그 앞으로 스니치가 휙 지나갔습니다. 그 뒤를 이어서 학생 한 명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 비켜! 비켜!!! '

간신히 비켜나자, 학생이 쐑 지나갔습니다. 워후, 위험했네요!

' 잘 잡았네. 하울러로 할까 했는데 스니치로 바꾸길 잘했어! '

매우 위험한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고 있습니다. 곤 선생님은 주양에게서 골든 스니치를 잡았습니다.

' ......... 그런데, 주양 학생. '

곤 선생님이 당신을 부릅니다.

' 누구와 거래했지?

당신과 그것의 내기를, 알고 있습니다?




>>939 이노리 - 점성술

' 질문? 뭐지? '

할미탈이 윤에게서 몸을 돌려서 이노리를 바라봤습니다. 그리곤 손을 들어서 자신의 펜듈럼을 바라봤습니다.

' 번복하는 경우는 길들일 때 말고는 없다. '

그는 의미 없이 펜듈럼을 빙글빙글 돌렸습니다.

' 숙달될수록, 그려지는 모양과 점은 뚜렷해지는 법이니까. 그런 의미에서 내가 친 점이 있는데..... '

그는 이노리에게 상체를 숙였습니다. 그리고 이노리가 들릴 정도로만 속삭였습니다.

' 탈옥한 범죄자가 곧 다시 여기로 돌아올 거야. 조심해. 같이 있을 놈은, 주인님의 심복이니까. '

거기까지 말한 그는 다시 상체를 들어올렸습니다.

' 초대 강사가 숙제 내줘도 제출은 못 받으니까 과제는 없다. 펜듈럼만 제자리에 잘 두도록. '

아, 돌아가려는 모양입니다.

//이노리의 수업이 종료되었습니다!

955 노리(잉)주 (bUSG4kZnrw)

2021-08-06 (불탄다..!) 23:18:35

캡틴 무리하지 마시고, 욕 먹는다고 괜찮은건 절대 아니니까요..((꼬옥 안아요..))

답레는 조금 늦을 것 같아요..해열제를 먹고 온지라...

956 ◆Zu8zCKp2XA (nwoFYiTA5w)

2021-08-06 (불탄다..!) 23:23:23

잉주 괜찮으세요!? 푹 쉬셔요....!!!!!

957 펠리체주 (eHFXhQg2bI)

2021-08-06 (불탄다..!) 23:24:09

내일 있을 레이드 얘기려나~~

캡틴도 잉주도 무리하지 말구... 답레야 좀 늦어도 괜찮으니까. 심신 먼저 챙겨~~

958 단태(땃쥐)주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3:25:16

딸꾹.....((관전하다가 팝콘 떨굼))
할미탈 너는......:0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잉주 괜찮아? 8ㅁ8 오늘 다들....

959 단태(땃쥐)주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3:30:14

캡틴도 잉주도 첼주 말대로 오늘 하루는 푹 쉬는거야:(

960 ◆Zu8zCKp2XA (nwoFYiTA5w)

2021-08-06 (불탄다..!) 23:31:11

쭈주의 진행과 앗주의 일상이 남았어요!:P

961 노리(잉)주 (bUSG4kZnrw)

2021-08-06 (불탄다..!) 23:32:06

이벤트 고생하셨어요..!

오늘은 푹 쉴테니까요. 일단 문장력이 조금.. 떨어져서 글이 이렇게 저렇게 돼도 양해 부탁드릴게요..? 일단 택영이 답레부터..퇴고를 끝내고요..

962 단태(땃쥐)주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3:36:39

흑흑 진짜 둘다 무리하지 않기야 8ㅁ8 캡틴은 진행이랑 일상 조금 주고받다가 일찍 쉬러가구 잉주도 답레 쓰고 쉬러가기....!

963 서 주양 - 주 단태 (zLK7Lf.b6s)

2021-08-06 (불탄다..!) 23:43:39

후 잠시만.. 요즘 인터넷 렉이 심해.. 88 일단 진행부터 잇고 다시 주겠다..!

964 단태(땃쥐)주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3:44:31

세상에.....답레는 천천히 줘. 쭈주 인터넷 더위 먹은 게 분명하다88

965 ◆Zu8zCKp2XA (nwoFYiTA5w)

2021-08-06 (불탄다..!) 23:44:45

주양이는 이번 턴으로 마지막이니까요:)! 쭈주........(뽀다다다다담)

966 펠리체주 (eHFXhQg2bI)

2021-08-06 (불탄다..!) 23:45:24


고생한 모두에게 쓰담이라구~~

967 멍이노리 - 훈련사 택영 (bUSG4kZnrw)

2021-08-06 (불탄다..!) 23:50:22

"내일도? 이노리 노력해볼게요? 약속-"

너는 약속을 하듯 새끼 손가락을 내밀었다. 이건 친한 사람을 위한 특권인데, 바로 서스럼 없는 행동이다. 신체에 닿는 행동을 최소화 하던 네가 안거나, 새끼 손가락을 걸거나 하는 것은 드물다. 알게 모르게 마음을 놓았다는 뜻이다. 잠깐의 포옹 이후 떨어진 너는 이윽고 빙글거리며 뾰로롭 소리를 내고, 그 뒤로는 털범벅으로 허리를 쭉 뻗었다.

"친해졌어요! 둘이 이제 친구야?"

택영이 문카프를 끌어안자 문카프는 뾰로롭 소리를 내며 몸을 부볐다. 복슬복슬한 털을 부비는 교감을 바라보던 너의 뺨이 발그레 물들고, 눈동자는 생기가 없어도 반짝거렸다. 그리고 문카프를 한번, 택영을 한번 쳐다보고는 택영이 일어나 쑥스레 웃자 박수를 짝짝 치는 것이다. 너는 문카프가 신나서 폴짝 하고 뛰자 손을 뻗어 자연스럽게 쓰다듬는다. 손으로 머리를 신나게 긁어주던 너는 고개를 기울인다.

"야외? 그러면 택영이, 이노리랑- 문카프랑 같이 산책 가요?"

너는 이상한 뜻으로 받아들이긴 했지만 택영의 수에 걸려들었다. 문카프가 산책이란 말을 알아들었는지 둘의 주변을 빙글빙글 돈다. 어쩐지 네가 길들이려던 시도가 하루이틀이 아니었을 지도 모른다. 너는 학생의 시선에 아랑곳 않고 꺄르륵 웃었다.

"산책 좋아요- 가자, 가자!"

968 단태(땃쥐)주 (8AeGHnXiYM)

2021-08-06 (불탄다..!) 23:53:57

>>966 헉.....너무 너무 귀여운 짤이다........ ((심장에 무리가 와서 돌연사))

969 ◆Zu8zCKp2XA (nwoFYiTA5w)

2021-08-06 (불탄다..!) 23:54:17

귀여운 움짤이네요!XD

970 서 주양 (zLK7Lf.b6s)

2021-08-06 (불탄다..!) 23:55:50

>>0

"얌마..! 위험하잖아! 너 어디 기숙사야!"

너네 기숙사 점수 10점 감점! 하고. 굉장히 권력남용적인 이야기를 꺼내며 주양은 멋쩍게 웃어보였다. 어깨를 으쓱이먀 곤 사감님께 스니치를 가져와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어보이는 건 아주 잠시였다.

"... 어머."

이미 다 아는듯한 물음. 자신에게 그것을 부를 찬스가 있다는 걸 아는듯한 물음에, 주양은 가볍게 입꼬리를 올렸다. 자신이 이런 걸 숨기는 사람이냐 한다면, 그건 아니었다.

"그것과 내기를 했을 뿐이예요. 그리고 제가 이겼죠. 결과적으로는 제게 재앙님의 축복이 깃든 거니까~ 좋지 않을까요?"

안 그래요? 하며. 눈매가 요사스럽게 휘어졌다.

971 서 주양 (zLK7Lf.b6s)

2021-08-06 (불탄다..!) 23:56:44

흐흑 맞아 인터넷 더위먹은게 분명해.. 이제 답레를 후딱 가져올 시간..!

972 노리(잉)주🔨 (BwW0Ocaq1.)

2021-08-07 (파란날) 00:01:27

.dice 1 2. = 2
1. 어둠 속에서
2. 나타나서

973 ◆Zu8zCKp2XA (QVhh.Qgqvg)

2021-08-07 (파란날) 00:02:19

>>970 서주양 - 비행술

' 난 대표랑 같은 기숙사인데!? '

날아간 학생이 외쳤습니다. 뒤에 노리개가 붉게 빛났습니다.

' ....... '

곤 선생님이 주양을 바라봤습니다. 단지, 그 뿐이었습니다. 그녀는 무어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 그것의 축복을 어떻게 쓰이느냐가 중요해. '

곤 사감은 그 말 한 마디만을 남겼습니다.

' 자, 정리하고 돌아가자! '

수업이 끝났습니다.

//주양의 수업이 종료되었습니다

974 ◆Zu8zCKp2XA (QVhh.Qgqvg)

2021-08-07 (파란날) 00:02:35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975 단태(땃쥐)주 (gUNvMpj3Dc)

2021-08-07 (파란날) 00:02:51

잉주 나메에 망치가..망치가.....:0

976 단태(땃쥐)주 (gUNvMpj3Dc)

2021-08-07 (파란날) 00:03:30

캡틴 고생 많았어!:D 수고했어!

977 펠리체주 (XI1WqOIVmE)

2021-08-07 (파란날) 00:03:47

와! 다들 고생했어~~ 내일 레이드 때는 별일 없었으면 좋겠다 진짜~~

978 단태(땃쥐)주 (gUNvMpj3Dc)

2021-08-07 (파란날) 00:05:11

내일 시작 전에 물 떠놓고 빈 다음에 정갈하게 참여하는 것으로....() 근데 우리 레이드할 때마다 혼파망되지 않았어....?((흐린눈))

979 ◆Zu8zCKp2XA (QVhh.Qgqvg)

2021-08-07 (파란날) 00:07:22

다들 고생하셨습니다!!:P

내일... 시작 시간을 좀 앞으로 당길까봐요:3

980 단태(땃쥐)주 (gUNvMpj3Dc)

2021-08-07 (파란날) 00:10:40

앞당겨도 괜찮기는 한데...몇시쯤으로 다이

981 ◆Zu8zCKp2XA (QVhh.Qgqvg)

2021-08-07 (파란날) 00:10:56

저는 자러 가볼게요! 앗주 내일 오시면 꼭 일상 돌려요!!:3

982 단태(땃쥐)주 (gUNvMpj3Dc)

2021-08-07 (파란날) 00:11:27

ㅠㅠㅠㅠㅠㅠ도중 작성 제발.......
몇시쯤으로 당길 생각이야?:Q

983 ◆Zu8zCKp2XA (QVhh.Qgqvg)

2021-08-07 (파란날) 00:11:56

7시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일 마감 준비가 있긴 하지만...!!!

984 단태(땃쥐)주 (gUNvMpj3Dc)

2021-08-07 (파란날) 00:12:32

잘자 캡틴 시원하게 푹 자는거야:)

985 단태(땃쥐)주 (gUNvMpj3Dc)

2021-08-07 (파란날) 00:13:29

>>983 오케이 확인!X)

986 펠리체주 (XI1WqOIVmE)

2021-08-07 (파란날) 00:18:46

7시면 무난하게 참가 가능하겠어 그 전 일정을 좀만 서두르면 될듯하니..

캡틴 이번 한주간도 고생 많았구~~ 내일도 바쁠지 모르지만 오늘 밤만은 푹 자길! 잘 자~~

987 단태(땃쥐)주 (gUNvMpj3Dc)

2021-08-07 (파란날) 00:20:26

첼주도 일정이 바쁘구나....주말에 자유로운 건 나뿐인가((물론 뻗지 않는다면)) 첼주도 내일도 더울 것 같으니까 외출하게 되면 조심하기야! 일정도 화이팅:)

988 펠리체주 (XI1WqOIVmE)

2021-08-07 (파란날) 00:36:41

땃주도 주말에라도 자유로워서 다행이야... 평일에 통곡의 현생 보내는거 보면 그러다 쓰러질까봐 진짜 조마조마하다구....!

989 단태(땃쥐)주 (gUNvMpj3Dc)

2021-08-07 (파란날) 00:39:20

앟.....친절한 첼주....88 놀랍게도 통곡의 현생을 보내다가 쓰러진 적은 없다는 점이 있지만 그렇게 보이는구나:0 밥이랑 체력을 위한 영양제에 이것저것 다부지게 냠냠 챙겨먹고 있어!! 걱정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첼주. 음쪼쪼야 음쪼쪼😘

990 이노리 - 펠리체 (BwW0Ocaq1.)

2021-08-07 (파란날) 00:41:44

너는 피를 보고도 고통스러워 하지 않으며 되레 이 일로 타인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 지도 고민하지 않는다. 그런 사람이었다. 누군가 너를 싫어한다면 그럴 이유가 있기 때문에 넘겼고, 괴롭힌다면 행복하면 됐다며 넘겼으며,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하면 할 말이 없으니 수긍했다. 피를 닦아주자 너는 고개를 기울인다. 피가 났냐는듯한 반응이었다.

하지만 이건 어떻게 반응하지? 너는 눈을 고양이처럼 느긋하게 감았다 뜬다. 이후의 표정은 미묘하게 달라졌는데, 아마 생각에 잠기는 것 같다. 조금 내려간 눈꼬리와 눈썹, 그리고 굳게 다물린 입술 뒤로 표정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수줍던 모습도 금세 사라지고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제법 고민하는 표정을 지어보인다.

"그래보여요?"

미치는 한이 있더라도 붙잡으라 했지만 이미 놓친 걸 다시 쥐기엔 너무 죄인이 아닌가 싶고, 텅 비어버릴지도 모른다지만 이미 비어있기 때문이다. 이를 몰라서 다행이다. ​채우기 위해서 뭐든 했는데 결국 아무것도 안 된다. 그 절망감에 빠지다보면 다시 일어서게 되고, 기어이 또 하나를 데려온다. 너는 그런 사람이기 때문이다. 리치를 바라보던 너는 손을 잡는다. 자리에서 일어나 이윽고 친구 이야기에 고개를 기울인다. 뻐꾸기 여덟번 울 시간은 지났기 때문이다.

"좀 늦긴 했는데 아마 곧 도착하지 않을까 싶어요?"

하고 고개를 기울이다 당신 너머로 무언갈 보고 배시시 웃는다. "왔어요?" 하는 인삿말 뒤로 손을 붕붕 흔든다. 발걸음 소리도 없이 검은 로브를 뒤집어쓴 장신의 남성이 다가온 것이다. 남성은 잠시 회중시계를 꺼내 바라본다. 지금의 시간은 오후 8시 47분 32초다. 본인이 늦긴 했지만 이런 상황을 요구한 적은 없었기에 둘을 바라보곤 상황을 설명하라는듯 미간을 구겼다.

"내 굳이 지금 이 상황에 해명을 요구해야하나?"
"여전히 친구 싸가지 없어요? 내 나중에 설명할게요? 안녕, 펠리체. 다음에 또 봐요? 그때는 이노리 많이 채워서 봐요?"

너는 펠리체의 제지가 없다면 한바퀴 빙그르 돌고 토도도 달려 친구의 곁에 서려 한다. 종이로 만들어진 조잡한 비행기처럼 바람에 몸을 싣고 휘날리듯 떠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윽고 친구가 뒤로 돌아 에스코트를 하듯 너에게 손을 뻗으며 입술을 벙긋거리는데, 그 내용이 무엇인가 함은 "저녁부터 기분 나쁘게 왜 실실 웃고 그러나." 였다. 그러자 네가 눈을 기묘하게 휘며 명백한 소녀의 목소리로 조근거리기를. "채울 것이 생긴지라 일단 들개부터 길들일까 하여." 라 하는 것이다. 그것이 시사하는 바는 아무도 알지 못하리라.

991 노리(잉)주 (BwW0Ocaq1.)

2021-08-07 (파란날) 00:43:45

캡틴 푹 주무시고...슬슬 막레 할까요..? 잉이가 너무 제멋대로라서 죄송해요..😭😭😭😭😭😭😭😭

그리고 오늘은 일찍 들어갈까 해요..열도 안 떨어지고 아까 영화 충격이 컸는지 계속 아른거려서...😂 일단 좀 눈을 붙여야 할 것 같네요..물 흐려서 죄송합니다..오늘 하루도 고생하셨고 다들 푹 쉬셔요.😊

992 단태(땃쥐)주 (gUNvMpj3Dc)

2021-08-07 (파란날) 00:45:48

물 흐린 건 없으니까 너무 걱정하지말고 푹 쉬어 잉주:) 오늘 너무너무 고생했어. 잘잤으면 좋겠다:)

993 노리(잉)주 (BwW0Ocaq1.)

2021-08-07 (파란날) 00:47:34

((꼬옥 안아요..))((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서 마스크도 쓰고 손소독도 하고 안아요!))

994 노리(잉)주 (BwW0Ocaq1.)

2021-08-07 (파란날) 00:47:54

정말 자러갈게요. 좋은 새벽 되셔요..!🥰🥰🥰🥰😘🥰😘🥰😘🥰😘🥰🥰🥰

995 펠리체주 (XI1WqOIVmE)

2021-08-07 (파란날) 00:51:30

>>989 그렇다면야 쬐끔 걱정 덜하겠지만! 쓰러지는거 진짜 한순간이야 조심하라구~~ (음쪼쪼 받고 으르릉)(?)

>>991 그런 점이 잉이 매력이라고 생각하니까 넘 걱정 마~~ 내가 느즈막히 막레 해둘게 잉주 얼른 들어가 쉬어! 잉주도 잉주대로 고생했어 정말 고생했어 (토닥토닥) 오늘밤은 아무 꿈도 꾸지 말고 편안하게 숙면하길 바랄게 :) 잘 자 잉주~~

996 단태(땃쥐)주 (gUNvMpj3Dc)

2021-08-07 (파란날) 00:55:02

사회적 거리두기하고 안는 잉주 넘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ㅜㅠ 잘자 잉주!:D

>>995 엥...우째서 으르릉인거야 짜근 치와와!!!X( 아니 근데 쬐끔......아냐 걱정 안해도 돼 땃쥐 튼튼하다...!(??)((음쪼쪼쪼))

997 단태(땃쥐)주 (gUNvMpj3Dc)

2021-08-07 (파란날) 00:57:20

땃쥐는 고민중이다.. 출출한데 야식을 먹을까, 아니면 그냥 말까....o<-<

998 펠리체주 (XI1WqOIVmE)

2021-08-07 (파란날) 00:57:51

>>996 (건치가 반짝)(희번득) 스스로 건강하다고 한 사람 중에서 진짜 건강한 사람을 거의 못 봤다...그러니...주시한다...!!!

999 서 주양 - 주 단태 (xG/c623kgY)

2021-08-07 (파란날) 00:58:23

"어머. 내가 어떻게 하면 우리 여보를 사랑하는 내 마음을 고스란히 전할 수 있을까. 응?"

알려줘. 우리 허니. 조금 부끄러운 애칭을 입에 담아 부르고는 뒤늦게 후회하기 시작하는 주양이었다. 당신이 사용하는 그 달달하고도 귀여운 호칭들을 자신도 한번 사용해보고자 싶은 마음에 써 보기는 했는데, 이렇게까지 부끄럽고 쑥스러운 이야기일줄은 몰랐던 것이다. 살짝 볼을 붉히고 헛기침을 몇 번 하고 나서 주양은 다시 히죽 웃었다.

"흐응~ 정실으로써 후실은 용납 못해. 역사적으로 다른 왕비들이 다 그랬듯이 말이야~?"

오직 나만 바라보고. 오직 나만 사랑해주고. 오직 나한테만 달콤한 이야기를 속삭여줘. 너의 시선을 뺏어가고, 나한테만 주어질 애정을 다른 사람이 가져가는건 절대 용납 못해. 주양은 히죽 웃으며 다시 당신의 귓가에 속삭였다. 자신 역시 남들에 대한 소유욕이 만만치 않은 사람이고, 그것이 자신의 연인이라면 더더욱 그랬으니까. 거리를 좁혀 당신을 마주보고 미소짓는 것도 잠시였다.

당신의 입질이 멈추고. 주양은 당신에게 한껏 몸을 기댄채로 숨을 몰아쉬었다. 우리 여보. 이렇게 날 자극해줄거라고는 생각 못 했는데~ 하며, 주양은 간신히 다시 미소지었다. 아직 몸에 남은 자극이 가시지 않아. 한참동안 당신을 끌어안고 있다가 다시 몸을 살짝 뒤로 물렀다.

"그치만~ 아무런 이야기도 안 하고 있다가 나중에 일 터지고 나서 이야기하는것보단 낫잖아? 같이 방법을 생각할수도 있고~ 만약의 상황이 온다면, 마음의 준비도 할 수 있고. 라고 할 뻔~"

내기에서 진다면 서주양이 아니지. 그치? 그렇게 뒷 말을 이어나가며 주양은 다시 곱상하게 미소지었다. 손만 잡고 잘수는 있느냐는 말에 주양은 대답을 덧붙이지 얺은 채 마냥 웃을 뿐이었다. 꼭 이야기하지 않아도 알지 않느냐는. 그런 뜻이었지만, 차라리 이야기를 해주는 편이 더 나았을거라는 생각이 뒤늦게서야 들었다. 당신이 피니테를 쓰려 하자, 주양은 다시 거리를 확 좁히며 당신이 못 움직이도록 끌어안고. 한껏 입을 맞춰왔다. 꽤 시간이 지나도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던 주양은, 자신의 숨이 딸릴때쯤 되어서야 천천히 입을 떼어냈다.

".. 아직. 아직은 이르다고 생각해. 적어도 내일쯤은 되어야 풀만하지 않겠어? 응? 여보, 우리 자기야~"

괜히 어울리지 않는 애교를 섞어가며 입꼬리를 슥 올리는 폼이, 퍽 요사스러웠을 것이다.

1000 펠리체주 (XI1WqOIVmE)

2021-08-07 (파란날) 01:00:00


야식? 야식!

1001 펠리체주 (XI1WqOIVmE)

2021-08-07 (파란날) 01:00:19

키히히 이사가자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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