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4067>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210 :: 1001

◆c9lNRrMzaQ

2021-08-02 07:57:37 - 2021-08-03 17:01:35

0 ◆c9lNRrMzaQ (CkmRlfue9I)

2021-08-02 (모두 수고..) 07:57:37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h72Npp5DSLXcnXp28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수련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1211/recent

543 진화주 (.1BDskLkJo)

2021-08-02 (모두 수고..) 22:30:58

은후 선수 가가매오.... 파이팅

544 은후주 (.IbJM5Xe0c)

2021-08-02 (모두 수고..) 22:31:46

왜 다들 화이팅이라고 해요
문시현 신사적이다 총으로 협박은 하지만 정훈이 쏘진 않는다;;;;

545 지훈주 (Cr.HRmmhTc)

2021-08-02 (모두 수고..) 22:32:45

파이팅..!

546 정훈주 (5pCrM4WvZM)

2021-08-02 (모두 수고..) 22:34:06

웨 아버님에 대한 공포 분위기가 조성되는거죠!
결혼이 아니라 연애는 간섭하지 않으신다구요! 진동모드로 전환된거는 어쩔 수 없는 떨림인거에요!

547 에미리주 (f7x4j5Al/Q)

2021-08-02 (모두 수고..) 22:34:45

(대충 아무튼 집사님 반응레스 기다리며 덜덜떠는중)

548 비아주 (9DMbwb/HWA)

2021-08-02 (모두 수고..) 22:36:34

자살골 슛 뭐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9 백춘심 (5WFumzngao)

2021-08-02 (모두 수고..) 22:37:10

어중간해지고 만다는 말에 가슴이 뜨끔합니다. 선생님이 춘심의 창을 가리키며 대답을 잇기 전까지, 춘심이는 여전히 마음이 불안했습니다. 남은 학교생활은 겨우 3년 남짓인데, 2학년이나 되어서도 아직 갈피를 잡지 못해서, 스스로에게 쫓기는 기분이 들어서 그랬습니다. 그러나 곧 이어지는 선생님의 말씀에 마음속에 끼어 있던 까만 먹구름이 걷힙니다.
안개 낀 곳에서 한 쪽을 가리키는 나침반만을 바라보고 하염없이 걷고 있었는데, 앞이 흐려서 나침반이 똑바른 곳을 가리키고 있는지 아닌지를 확신할 수 없어 불안했던 마음이, 날이 개어서, 또 똑바른 곳으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서 안심이 되고 무척이나 기쁜 마음이 들었습니다.

춘심이는 드물게 활짝 웃으며 선생님께 배꼽인사를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께 여쭤보길 정말 잘했어요. 저만의 길을 찾기 위해서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할게요!"

정말 기뻐서 발까지 동동 구르며 헤실헤실 웃어 보입니다.

"다음번에는... 시험도 잘 칠게요."

이번 시험 성적은 잘 모르지만, 공부를 별로 하지 못했던 것이 마음이 쓰여서 선생님께 조금 민망했습니다. 춘심이는 혀를 샐쭉 내밀며 고개를 살짝 숙였습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선생님 최고야ㅠㅠ!!!!!

550 에미리주 (f7x4j5Al/Q)

2021-08-02 (모두 수고..) 22:37:18

저렇게 당당하게 저연인생겻음 말할수있는 가족관계가 부럽다인거에요~~~!! 🤦‍♀️🤦‍♀️🤦‍♀️🤦‍♀️

551 비아주 (9DMbwb/HWA)

2021-08-02 (모두 수고..) 22:38:21

>>550 연인부터 되고 생각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양날의 검 찌르기)

552 정훈주 (5pCrM4WvZM)

2021-08-02 (모두 수고..) 22:38:49

>>551
심했다; (수근수근)

553 에미리주 (f7x4j5Al/Q)

2021-08-02 (모두 수고..) 22:39:09

>>551 (대충 >>550 은 에미리 지금까지 연애사 얘기 생각하고 쓴 레스이고 어쩌구)

554 잘린크로와상주 (f7x4j5Al/Q)

2021-08-02 (모두 수고..) 22:39:41

ㅋㅋ아무튼 개명합니다........🙃

555 -5 ◆c9lNRrMzaQ (CkmRlfue9I)

2021-08-02 (모두 수고..) 22:40:09

>>411
아쉽지만 오늘은 부장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의뢰를 나간 것으로 추측되네요.

>>421
레드썬!
당신은 기숙사에 도착했습니다!

>>464
" 아니. 몇 명 정도는 네가 여기 애들보다 실력이 나을걸? 다만.. 기술 괴리가 좀 심해보이네. "

난투라도 겪은 걸까. 하고 부장은 중얼이다가 의자에 앉은 찬혁을 바라보며 말합니다.

" 전투연구부의 목적은 이전 전투를 복귀하고 분석하여 성공률을 높이는 것도 있지만 이뤄지지 않은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방법을 찾는 목적도 있어. 결국 똑똑하게 싸운다는 것은 적에겐 불리하게, 아군에겐 유리하게 싸운다는 거지. "

그녀는 책상을 톡, 톡 두드리며 말을 이어갑니다.

" 그 과정에 비겁하고 더럽고, 그런 말을 들어도 무시해버려. 아니. 오히려 우리같은 사람들에겐 칭찬이야. 희생을 줄이고, 유리한 승리를 굳히고 불리한 전투를 피한다. 그게 우리들의 목적이니까. "

가디언은 무한히 솟아나는 화수분이 아냐. 하고 그녀는 무표정으로 찬혁을 바라봅니다.
예전의 분위기가 먹잇감을 노려보는 뱀이었다면, 요근래의 그녀의 분위기가 친동생을 살피는 누나와 같았다면.
지금의 분위기는 전장을 살피는 참모의 분위기와 같습니다.

" 가디언 역시 삶이 존재하는 사람들이야. 그들의 삶을 지키고 전장에서 일상으로 되돌리는 게, 서포터의 역할이야. 그러니까. "

부장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찬혁을 바라봅니다.

" 너는 고고하기만 해도 돼. 아니. 고고해야해. 오물과 피는 우리가 묻힐테니까. 너는 희망이 되면 되는거야. "

556 정훈주 (5pCrM4WvZM)

2021-08-02 (모두 수고..) 22:40:12

크로와플주는 어때요? (방금 크로와상 와플 먹었음)

557 -5 ◆c9lNRrMzaQ (CkmRlfue9I)

2021-08-02 (모두 수고..) 22:40:19

여까지!

558 은후주 (.IbJM5Xe0c)

2021-08-02 (모두 수고..) 22:40:52

수고하셨슴다 ㅇ0ㅇ

문시현의 반응은 다음 진행에!

559 춘심주 (5WFumzngao)

2021-08-02 (모두 수고..) 22:40:53

진행 수고하셨습니다 캡틴~!!!(어깨 조물조물)

560 하루주 (PZP9Ipw4h6)

2021-08-02 (모두 수고..) 22:41:08

수고하셨습니다

561 ◆c9lNRrMzaQ (CkmRlfue9I)

2021-08-02 (모두 수고..) 22:41:10

아무튼 오늘 글발 좀 괜찮았던 듯

562 진화주 (.1BDskLkJo)

2021-08-02 (모두 수고..) 22:41:10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563 다림주 (Zyma/nuN7.)

2021-08-02 (모두 수고..) 22:41:55

수고하셨어요 캡틴~

564 은후주 (.IbJM5Xe0c)

2021-08-02 (모두 수고..) 22:42:07

(다시 웨옹모드)(날개 주워담는중...)

565 경호주 (2zSrQoJh1E)

2021-08-02 (모두 수고..) 22:42:07

수고하셨습니다!

566 에미리주 (f7x4j5Al/Q)

2021-08-02 (모두 수고..) 22:42:17

수고하셨어요 캡틴~~~!! 😭😭😭😭

567 신정훈 (5pCrM4WvZM)

2021-08-02 (모두 수고..) 22:42:21

부장님이 안 계시네요..

정훈은 잠깐 주위를 둘러보다가, 어깨를 으쓱 하고 맙니다.
방금 막 화현씨가 개인 사정으로 의뢰를 못가실 것 같다고 연락하셨으니 시간이 비었네요!

" 그러면, 잠깐 카페에 일 좀 하러 갈까요! "

요즘 춘덕씨 혼자 고생하시는데 좀 도와드려야겠어요!

정훈은 궁도부 부원들에게 인사를 하며, 학교 밖으로 나섭니다.
목표는 몽블랑!

#카페 몽블랑으로 이동합니다!

568 정훈주 (5pCrM4WvZM)

2021-08-02 (모두 수고..) 22:42:37

캡틴 고생하셨어요!!

569 ◆c9lNRrMzaQ (CkmRlfue9I)

2021-08-02 (모두 수고..) 22:43:08

생각보다 오늘은 다양한 가치관들과 세계관적 요소들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음.
너희는 어땠어!

570 정훈주 (5pCrM4WvZM)

2021-08-02 (모두 수고..) 22:43:37

오세아니아 선생님 너무 멋있었어요!!

571 강찬혁 - 전투연구부장 (Gov4hEcjtg)

2021-08-02 (모두 수고..) 22:43:46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이제 전투연구부장이 가르쳐줄만한게 뭐가 있나 봐야하려나

572 에미리주 (f7x4j5Al/Q)

2021-08-02 (모두 수고..) 22:43:48

>>569 (대충 굳은크로와상이 된 에미리를 보여드린다)(더이상의 설명이 필요 X 다)

573 은후주 (.IbJM5Xe0c)

2021-08-02 (모두 수고..) 22:44:08

동북아랑 오세아니아는 추구하는게 다르다... 예상치 못한 포인트였고 교환학생 간 찐돌이가 부럽지 말임다!!!

574 에미리주 (f7x4j5Al/Q)

2021-08-02 (모두 수고..) 22:44:26

농담이고 다림이네 진행과 달라진 부장님이 인상적이었단 앩

575 다림주 (Zyma/nuN7.)

2021-08-02 (모두 수고..) 22:46:10

진행... 흥미로웠어오... 오세아니아라던가..

576 춘심주 (5WFumzngao)

2021-08-02 (모두 수고..) 22:46:28

선생님 최고였어요!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었는데 선생님 말씀 듣고서 춘심이도 저도 확신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제노시아 최고야 단임쌤 짱이야 내가 학생된 기분이에요ㅠㅠ

577 지훈주 (Cr.HRmmhTc)

2021-08-02 (모두 수고..) 22:47:01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578 정훈주 (5pCrM4WvZM)

2021-08-02 (모두 수고..) 22:47:04

맞아 유혁 선생님도 짱 멋있었어요!
둘 다 포기하지 마라!

579 청천주 (Lj43O2qNo2)

2021-08-02 (모두 수고..) 22:47:49

고생하셨습니다!!

>>561 >>569 (킹정의 끄덕임)

>>570 동감입니다...ㅠㅠㅠㅠ

580 은후주 (.IbJM5Xe0c)

2021-08-02 (모두 수고..) 22:48:00

ㅇㅅㅇ).o0(좋아 캡틴이 가시면 답레를 올려야지)

581 청천주 (Lj43O2qNo2)

2021-08-02 (모두 수고..) 22:48:06

?

왜....본 것 같은데 기억이....안나지........

582 하루주 (PZP9Ipw4h6)

2021-08-02 (모두 수고..) 22:48:49

음.. 오늘은 부부장은 힘들지도 밖에 못 봐서... 다른 분들은 흥미진진해씨만!

583 춘심주 (5WFumzngao)

2021-08-02 (모두 수고..) 22:49:30

안개 낀 곳에서 한 쪽을 가리키는 나침반만을 바라보고 하염없이 걷고 있었는데, 앞이 흐려서 나침반이 똑바른 곳을 가리키고 있는지 아닌지를 확신할 수 없어 불안했던 마음이, 날이 개어서, 또 똑바른 곳으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서 안심이 되고 무척이나 기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거는 제 감상이기도 해요!!🥺🥺

584 시현주 (9AZiLcF9ik)

2021-08-02 (모두 수고..) 22:49:53

빛-이 있으라-(따단)
캡뿌하고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585 청천주 (Lj43O2qNo2)

2021-08-02 (모두 수고..) 22:49:56

재빨리 스크롤 올려서 다시 보니까 그제서야 기억나는 것....!

여기 선생님들...대부분이 갓캐인 것입니다...(끄덕
어둠의 눈나도 갓캐였어...ㅠㅠ

586 경호주 (2zSrQoJh1E)

2021-08-02 (모두 수고..) 22:52:19

이쪽은 게이트과 과연 어떻게 진행될까 긴장중!

587 하루주 (PZP9Ipw4h6)

2021-08-02 (모두 수고..) 22:52:56

임시입부도 쉽지 않을 것 같으니.. 일단 부딪혀 봐야지..

588 신 은후 - 신 정훈 (.IbJM5Xe0c)

2021-08-02 (모두 수고..) 22:54:09

앗,
진심이 아니라 장난이라는 것을 재빠르게 눈치채었지만, 알고 있으면서도 무언가 잘못했나 싶어 청년의 두꺼운 눈썹 끄트머리가 살짝 내려갔다.
이어지는 말에 곧 고개를 끄덕였지만-.

"...그렇네."

이 흉터가 지워지기까지도, 마음을 후벼판 상처가 아물기까지도 아주 긴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건 자신도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신을 향해 미소를 지어 보이며.

"그렇게 말해주는 네가 정말 좋아, 고마워."

눈앞의 연인이 그처럼 단 한 번도 과거를, 현재를, 미래를 걱정하지 않은 적은 없었겠지만, 언제나 그렇게 말해주기 때문에, 과거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떠올라 간혹 저주처럼 발목을 잡아챈다 해도 넘어지지 않을 수 있다.
아주 짧은 만남 동안 그가 자신에게 끼친 영향이 얼마나 위대한지 새삼스럽게 느끼며, 조심스럽게 자리에서 일어난다.

"정훈아."

팔을 쭉 뻗어, 사랑스러운 연인의 앞머리를 손가락으로 살며시 쓸어올린 뒤 상체를 숙여 가볍게 이마에 입을 가볍게 맞추고선…. 곧 새빨개진 얼굴로 허리를 폈고 입을 가린다.

"...앞으로는 맞은편이 아니라 옆자리에 앉을래."

투정일지, 뭔지 모를 말을 기어들어 가는 목소리로 겨우 하면서 시선을 벽 쪽으로 옮긴다.
//20... (뛰어내림!)

589 청천주 (Lj43O2qNo2)

2021-08-02 (모두 수고..) 22:55:42

ㅇ0ㅇ (팝그작

590 지훈주 (Cr.HRmmhTc)

2021-08-02 (모두 수고..) 22:56:36

오(오)

591 성현주 (vyxBzidQFA)

2021-08-02 (모두 수고..) 22:57:15

그저 바둑 구경

592 강찬혁 - 전투연구부장 (Gov4hEcjtg)

2021-08-02 (모두 수고..) 22:59:16

캡틴께서 말씀하신 대로, "세상은 너희의 명예로운 실패를 기억하지 않는다"는 부장님의 마인드가 드러나서 좋았습니다

593 비아주 (9DMbwb/HWA)

2021-08-02 (모두 수고..) 23:01:58

# 이번 진행 소감문!
- 검술부 부장님은 레스캐처럼 다른 사람보다 망념이 쉽게 감소하는 특성을 갖고 있나 보네요. 요렇게 다른 특성 갖고 있는게 되게 신기함...
- 메디컬 펀치! 메디컬 펀치! 어림도 없지 버서크 힐건은 힐건인데 요렇게 버프 기능도 있는 것도 있었군요. 역시 돈값을 한다... 그나저나 일반 아이템의 범위가 되게 넓네요.
- 캡틴의 지식은 대체 어디까지? 바둑부에 가면 바둑 묘사도 나옴... 개인적으로 신바람 나는 바둑도 궁금하지만 바위에 떨어지는 물 같은 바둑을 두는 소년이 누군지가 궁금합니다. 성현이 다음 진행이 기다려져요.
- 찬혁이 없는 사이에 전투연구부가 많이 로우해졌네요. 그리고 남동생(?)을 위험에 빠트리거나 좀 미친 모습을 보여주거나 했던 전투연구부장님도 이번에 멋진 모습을 보여주신 겁니다... (이쪽은 청월이긴 하지만)같은 전투연부구니까 부장누님의 말을 열심히 듣게 됐어요. 전술은 전략이 정해진 상태에서 승패를 정할 때 필요한 것이지만 전략적 겨루기에서 중요한 점은 상대방의 전략 자체를 좌절시키는 것이다, 란 글을 본 적이 있는데 확실히 전투연구부는 전술도 다루지만 전략도 다루는 곳이구나 생각하게 됐습니다. 이 효율적이고 노련한 사람이 정말 그 전의 미친사람이 맞나? 가슴이 웅장해진다... 아무튼 서포터는 아주 조금이라도 아군의 이점을 얻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노력해야 하는 존재다-라고 이해했는데 맞을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정말 가슴이 웅장해진다...
- 진석이 오세아니아 아카데미 얘기 나왔을때 '아 여기 캡틴이 힘 많이 주고 쓰셨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북아시아 아카데미와는 다른 오세아니아 아카데미의 모습을 이번 기회에 일부분 보여주겠어! 란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싶은 느낌이었어요. 좀 느긋해도 괜찮고, 선생님을 찾는 걸 무서워할 필요는 없다. 서로 간의 벽을 허물고 지식을 공유하면서 성숙해진다. 그런 느긋한 분위기가 전투력은 좀 약해도 인성이 좋고 여유로운 학생을 길러낼 수 있는 비결이 아닌가 싶어요. 에실루스 선생님 그녀는 신이야!
- 에미리주 죽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느낌입니다. 정말로 그림자로 학원섬에 뿅 튀어나올 수 있을 줄은 몰랐고... 아마 오랜 시간을 내기 어렵다니까 야마모토 씨와 단기 데이트를 하게 될 것 같은데 과연 에미리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 이번이 제노시아의 주가가 또 오르는 순간이 아니었을까 싶었습니다. 제노시아가 특성화를 목적으로 한 학교다 보니 애들이 하나만 미친듯이 파는 애들이라는 이미지가 무의식 중에 있었는데, 자신의 길을 찾게 하는 제노시아... 답게, 전혀 그런 게 아니었네요. 하나를 파는 학생이라면 그게 자신의 특성화였기 때문이지만, 모두 쥐려고 해서 욕심쟁이인 건 결코 아니다. 라는 점에서 교육자다운 모습을 보여준 유혁씨도 멋지다고 생각해요.
- .
- 캡틴이름 뭐에요ㅋㅋㅋㅋㅋㅋ 순간 반응레스인 줄 몰랐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가디언 칩이 지금 쓰는 것만 있는 건 아니라는 걸 알고 있긴 했는데 이렇게 진행중에 나올줄은 몰랐네요. 앞으로 중요한 역사나 정보 같은 걸 얻으려고 한다면 정보권한을 올려야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가디언들의 전투기록 같은 것도 높은 권한으로 검색하면 나오지 않을까...?! (헛된 희망)
- 만신파티 문체가 평소 캡틴 문체랑 달라서 많이 신선해요. 뭔가 말로 할 순 없는데 잿빛으로 바란 옛날 이야기를 읽고 있는 느낌? 덤덤하게 상황을 서술하면서도 약간 불안스러운 느낌이 있어요. 근데 도깨비 얘기가 나오다니 뭔가 경호가 봉인된 것 같기도 하고! 근데 의념 자체가 막힌 건 아니라면 전에 유-진-에 파티같은 그건 아닌가 보네요?

오늘은 보상은 걸려있지 않지만 그냥 써봤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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