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당신◆Z0IqyTQLtA
(GO18nLSMao )
2021-08-01 (내일 월요일) 23:19:13
But you, you are my lifeblood 그렇지만 당신만은, 당신은 나의 삶의 빠질 수 없는것 이예요. 시트스레 : situplay>1596248871> Notion : http://bit.ly/HELPERS_NOTION 설문지 : http://bit.ly/HELPERS_MAIL
135
서태양
(iKNHr0xb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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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3 (불탄다..!) 21:40:00
"사람답다라...응, 난 사람이니까." 태양은 카티아의 평가에 기쁜듯이 웃는다. "으음, 내 말도 달달한 편일려나? 사실 그렇게 생각해보지는 않았는데...아." 어느세 카티아가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자 태양은 묘한 기분이 들면서 부끄러워 한다. 나이를 먹으며 키가 큰 뒤 누군가에게 머리를 쓰다듬어진 적은 없었으니 더욱 그랬다. "응...적어도 내가 살아있는 한은 조금이라도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게 열심히 테크로서 일할거야." "그러니까 앞으로 같이 힘내보자 카티아. 꼭 오래오래 살아줘. 나도 그만큼 살테니까." @서태양
136
당신◆Z0IqyTQLtA
(ClOpn7xs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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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3 (불탄다..!) 21:48:29
앗 태양이 플래그 꽂아버렸다 카티아 이제 죽는다
137
태양주
(iKNHr0xb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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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3 (불탄다..!) 21:48:41
하지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8
당신◆Z0IqyTQLtA
(ClOpn7xs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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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3 (불탄다..!) 21:54:11
>>134 @폴라리스 "그래. 40미리 유탄을 넣어도, 날탄을 넣어도 슬러그탄을 넣어도 될거다. 원래 산탄총이 그런것이니까." 커다란 총신과 약실에 막 쑤셔넣고 쏘아도 되는 총. 그러나 고드가 만든건 그런 느낌으로 보면 안됩니다. 이건 고드가 세심한 조정과 고급 재료들을 정확하고 빈틈없이 만들어낸 것이니까요. "원래 론드 녀석이 쓰다가 다른 녀석이 썼었는데... 그 녀석에게서 다시 너한테 넘어갔군." 고드는 그러더니 그래플링 훅을 들고는 당신의 등 뒤쪽으로 향합니다. "그래플링훅은 장착은 간단하다. 와이어를 감는 장치는 등에 가게 매어서 잘 고정하고..." 약간 배낭 없는 낙하산을 매는 느낌이군요. "팔꿈치와 손목에 장치를 달고, 등쪽에서 와이어를 가져다가 연결하면..." "됐다. 어떠냐. 어색한 느낌은 없냐? 헐겁거나 너무 조인다던가." 한치의 빈틈 없이 잘 맞는 느낌입니다.
139
당신◆Z0IqyTQLtA
(ClOpn7xs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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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3 (불탄다..!) 22:02:22
>>135 @서태양 "누가 할 소리를 햄!" 이 애송이 녀석! 하면서 카티아가 더 세차게 머리를 쓰다듬습니다. "내가 테크여서 그렇짐 엄청 오래 살긴 했거든? 너 태어나기도 전부터 내가 기도무기 잡고 싸웠담?" 테크들은 늙지는 않는다고 하더라니. 당신은 가끔씩 지나가면서 몇십년간 계속 알고 있는 테크들 이야기가 떠오르곤 합니다. 북방에서 몇십년 동안 전선을 지켜내고 있는 임진강 이라던가. 그... 몇십년동안 양아치 같다는 론드라던가요.
140
폴라리스
(lU5MQ2yzs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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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3 (불탄다..!) 22:04:28
>>138 론드라는 이름을 저번에도 들은 적이 있다. 사람 이름일까. "헬퍼즈의 모든 산탄총은 다 그 사람을 거쳐가는 것 같네요." 고드에게서 그래플링 훅 장착법을 배우면서, 폴라리스는 드물게도 농담을 했다. 그래플링 훅 장착이 끝나자 폴라리스는 이리저리 몸을 돌려보고 이런저런 동작을 취해보더니, 그 자리에서 아크로바틱한 재주넘기를 몇 차례인가 했다. 그리곤 공방 천장으로 갈고리를 찬 팔을 치켜올렸다. 그러나 폴라는 갈고리를 발사하지 않고 고드를 바라보고 있다. "써봐도 돼요?" @폴라리스
141
서태양
(iKNHr0xb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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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3 (불탄다..!) 22:06:50
"우와아앗! 갑작스럽게 머리를 강하게 쓰다듬는 손길에 깜짝놀라면서도 한 편으로 기쁜 태양은 이내 카티아의 경력에 깜짝 놀란다. "와...엄청 오래 활동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태어나기 전 부터 싸워왔구나..카티아가 귀여워서 진짜 눈치못챘어." 그 특이한 목소리부터 시작해서 외모와 성격은 충분히 귀여워서 더욱 그랬다. "나도 그렇게 오랫동안 싸울 거라고 생각하면 확실히 테크한테는 나이가 그리 의미가 없겠네. 정말로 굉장하다!" @서태양
142
당신◆Z0IqyTQLtA
(ClOpn7xs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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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3 (불탄다..!) 22:14:54
>>140 @폴라리스 "그 녀석도 외곽 출신이라고 해서인...아니! 여기서 쓰지 마라! 그걸 왜 써!" "공방 천장에 구멍 뚫리면 우리가 매꿔야 하지 않냐... 저기 사격실 비워 둘테니 거기서 써봐." 옆에 사격장은 뭐 언제나 구멍 투성이니까요. "와이어 길이는 30미터 지만 유효 거리는 20미터 정도다. 그 정도 거리면 건물 벽에도 박을 수 있지."
143
당신◆Z0IqyTQLtA
(ClOpn7xs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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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3 (불탄다..!) 22:24:20
>>141 @서태양 "물론이짐! 나는 귀엽고 강하고 뛰어나다곰!" 테크들중 인간친화적이고 밝고 힘찬 사람으로 꽤 인기가 있다는 말도 있습니다. 슬쩍 공익 광고에서도 봤을지도요? "테크로 살다보면 다 그렇짐." 나이는 의미가 없을 때도 있을겁니다. 아니면 신경 쓰기 싫을수도 있죠. 테크는 일반인들과 다른 시간을 살아가버리니까요.
144
서태양
(iKNHr0xb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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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3 (불탄다..!) 22:31:35
"하하, 정말로 그래." 이런 밝은 사람이 자신의 선배라는 사실이 정말로 즐거웠다. 한 편으로는 테크가 다른 시간을 살아간다는 거에 대해서 태양은 문득 생각했다. 비록 부모님은 자신이 테크로 변하지 않아도 결국 돌아가시는 건 어쩔 수 없을거다. 그 점에 대해서는 무척이나 슬프지만 그만큼 살아 계실 때 열심히 효도를 하면 되니까. 하지만...테크가 아닌 사람들과 친해진다고 해도 결국 자신보다 먼저 늙고 죽는 것에 대해서는 한 편으로는 좀 쓸쓸한 기분이 들었다. "응, 정말로...카티아는 이후에 어떻게 할거야? 난 임무가 할당되기 전에 카티아랑 좀 더 대화하고 싶은데." 그러니 테크들 끼리 서로를 보다듬어줄 필요가 있었다. 설령 테크가 아닌 사람들이라도 함께 보낸 시간까지 완전히 없어지는 건 아니었다. 그러니 태양은 하루하루를 무의미하게 보내지 않으리라 새삼 다짐한다. @서태양
145
당신◆Z0IqyTQLtA
(1E7J0X7oy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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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3 (불탄다..!) 22:38:57
>>144 @카티아 "먹고 나면 훈련이나 해야짐. 방에서 쉴만큼 쉬기도 했곰." 암냠냠 또 하나의 에그타르트가 카티아의 입 안으로 사라집니다. "아 그램. 태양이 너 근접전 훈련은 어땜?" "내가 좀 도와줄깜? 같이 대련하다보면 죽죽 늘엄!"
146
폴라리스
(lU5MQ2yzs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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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3 (불탄다..!) 22:40:23
>>142 폴라리스는 고분고분히 팔을 내렸다. "네." 천장 트러스에 걸어볼 생각이었는데 갈고리의 발사압이 생각보다 강한 것 같다. "말씀해주셔서 고마워요." 하고, 폴라리스는 사격장을 잠깐 바라본다. 사격장에 갈고리를 써본답시고 갔는데 사격훈련이 진행중이면 곤란할 테고. 그래, 사격장이면 산탄총 사격도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혹시 40mm 탄이 남는 게 있다면 아무거나 조금 받을 수 있을까요? 사격장이니까, 사격 연습도 해볼까 해서요." @폴라리스
147
당신◆Z0IqyTQLtA
(1E7J0X7oy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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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3 (불탄다..!) 22:50:28
>>146 @폴라리스 요청하자 준비해둔듯 바로 탄환을 꺼내 줍니다. "자. 40미리 쉘이다. 15미리 산탄들이 가득 들어 있지." 탄 하나만 들어도 참 묵직하네요. 하지만 무겁지는 않습니다. 당신은 테크 인핸스드 이니까요! 사격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여러 표적지들이 맞춰 달라는 양 있습니다.
148
서태양
(iKNHr0xb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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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3 (불탄다..!) 23:02:46
>>145 "오! 그럼 나야 좋지! 마침 근접전 대책도 생각해야 하니까!" 아무리 원거리에 최적화된 능력이라고 해도. 상대가 그것까지 따라주지는 않을터. 어떻게 해서든 근접전에서 익숙해져야만 하는 태양이었다. @서태양
149
당신◆Z0IqyTQLtA
(1E7J0X7oy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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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3 (불탄다..!) 23:08:43
>>148 @서태양 "불쾌자들은 순식간에 접근해서 접근전으로 만들어 버리니깜." "물론 너는 키네시스인만큼 접근이 되긴 어렵겠지만! 좋아 그럼 수련장으로 가볼깜!" 가벼운 발걸음으로 카티아가 수련장을 향합니다. "참. 기도무기 쓰는건 꽤 익숙해 진것 같더람?" "저번 임무에서 여러저러 시도해보는걸 봤던것 같아섬." "키네시스의 기도무기 다루는 법은... 내가 키네시스가 아니라 뭐라 조언은 못 해주겠넴."
150
서태양
(iKNHr0xb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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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3 (불탄다..!) 23:12:12
>>149 마찬가지로 카티아의 걸음에 맞춰 수련장으로 가는 태양은 그녀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응, 처음에는 그저 보조무기로서 쓰는 걸 생각해봤는데...단순히 그것만으로는 역시 부족하더라." "비상용은 결국 비상용일 뿐이고 역시 메인으로 활용을 하는 게 가장 좋으니까 다양한 형태로 소환을 해보고 있어." "이번에 소환을 하면 가시가 잔뜩 달린 구 형태로 소환해서 던져볼 생각이야." "중요한 건 키네시스로서의 능력과 기도무기를 어떻게 결합하느냐라고 생각해 나는." @서태양
151
폴라리스
(lU5MQ2yzs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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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3 (불탄다..!) 23:12:15
>>147 고드가 탄환을 건네주자, 폴라리스는 탄환들을 집어든 뒤 감사의 표시로 고개를 한 번 꾸벅 숙였다. "장비... 감사합니다. 잘 쓸게요." 사격장으로 떠나기 전에, 폴라리스는 고드에게 물었다. "제가 더 뭔가 도와드릴 일은 없나요?" @폴라리스
152
당신◆Z0IqyTQLtA
(1E7J0X7oy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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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3 (불탄다..!) 23:15:00
>>151 @폴라리스 "당연한거 아니냐? 써보고 테스트 해보고 성능을 확인하고 개선점을 알아와!" 장비를 만드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건 언제나 더 나은 장비를 만드는것이겠죠. 누구에게나 그런것이기도 하죠?
153
당신◆Z0IqyTQLtA
(1E7J0X7oy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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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3 (불탄다..!) 23:15:15
오늘은 여기까지!
154
태양주
(iKNHr0xb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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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3 (불탄다..!) 23:17:27
수고하셨습니다!!
155
폴라리스
(lU5MQ2yzs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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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3 (불탄다..!) 23:20:21
◆수고하셨습니다◆
156
당신◆Z0IqyTQLtA
(1E7J0X7oy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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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3 (불탄다..!) 23:20:41
오늘 아침에 일이 있어서 열심히 했더니 눈이 감깁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157
폴라주
(lU5MQ2yzs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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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3 (불탄다..!) 23:23:38
저도.. 마찬가지..네요.. 캡틴도 안녕히 주무세요.
158
태양주
(iKNHr0xb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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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3 (불탄다..!) 23:25:40
모두 푹 주무시길! 저도 슬슬 갑니다!
159
당신◆Z0IqyTQLtA
(MtjMV6EW4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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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4 (파란날) 16:42:41
갱! 신!
160
태양주
(IjI0jeSI9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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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4 (파란날) 18:45:22
갱신!
161
당신◆Z0IqyTQLtA
(yl9FZlEu1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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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4 (파란날) 19:15:40
안녕하세요 태양주! 오늘은 9시?
162
태양주
(IjI0jeSI9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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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4 (파란날) 19:39:00
언제든 오케이에요!
163
당신◆Z0IqyTQLtA
(yl9FZlEu1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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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4 (파란날) 20:55:51
왔습니다! 누구 있심까?
164
태양주
(IjI0jeSI9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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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4 (파란날) 21:00:40
ㅊㅋㅊㅋ
165
폴랒
(JrkxZhopO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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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4 (파란날) 21:07:55
ㅡㅏㅏㅏㄱ잠깐만요
166
당신◆Z0IqyTQLtA
(ssTnVBRM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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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4 (파란날) 21:13:18
지금은 개인 정비 시간(?) 같은것이니 시간 나면 오십쇼! 일단 태양이거 이어올게요! 지금보니 어제 졸렸나본지 태양주 레스 스킵을...
167
태양주
(IjI0jeSI9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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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4 (파란날) 21:13:41
어제는 모두 피곤했으니까욬ㅋㅋ 느긋히 하시길!
168
당신◆Z0IqyTQLtA
(ssTnVBRM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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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4 (파란날) 21:20:17
>>150 @서태양 "맞암. 모든 테크들은 각자 자신의 강점, 자신의 특기, 자신의 방향에 따라 다 다른 전투를 이끌어 나갔지만..." "기도무기를 제대로 다루지 않는 테크는 존재 하지 않았엄. 기도무기는 우리들이 기도한 힘의 모습이니깜." 언제나 필요한 모습으로, 언제나 원하는 모습으로. 기도무기는 항상 손에 쥐어졌죠. "태양암. 네가 생각하는 기도무기의 장점이 뭐리고 생각햄?" @서태양
169
폴라주
(RqZyAkcfL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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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4 (파란날) 21:21:17
((도어브리칭하며 들어옴))
170
태양주
(IjI0jeSI9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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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4 (파란날) 21:24:39
호우우우!
171
서태양
(IjI0jeSI9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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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4 (파란날) 21:26:23
>>168 "언제든지 소환을 할 수 있고, 형태를 바꿀 수 있다는 점? 거기다 마찰력이나 다른 저항력에도 영향을 받지 않으니까 그 자체만으로 강력한 무기라고 할 수 있고." "유지보수도 할 필요가 없으니 말 그대로 자신이 생각할 수 있는 이상의 무기가 기도무기라고 생각해." @서태양
172
폴라주
(RqZyAkcfL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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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4 (파란날) 21:28:15
>>152 폴라리스는 산탄총 펌프를 제낀 다음, 탄창 삽입구에 차근차근 탄환을 집어넣었다. 찰칵 찰칵 하고, 손동작이 익숙하다. 그리고 산탄총을 거머쥐어 들어올려서는, 폴라리스는 첫 번째 타겟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폴라리스 # 질문이 있습니다. 폴라리스는 와이어 이동간 사격을 연습해보고 싶어하는데, 사격장이 사로형 방식인가요, 아니면 구조물이 꾸며져 있나요?
173
당신◆Z0IqyTQLtA
(ssTnVBRM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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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4 (파란날) 21:29:40
사격장은 사로형태!
174
폴라주
(RqZyAkcfL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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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4 (파란날) 21:36:31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와이어는 장애물코스에 가서 써보는 걸로..
175
당신◆Z0IqyTQLtA
(ssTnVBRM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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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4 (파란날) 21:38:46
>>171 @서태양 "그래. 그것 자체로는 그런 강점들이 있엄. 그런데 너가 말하길 키네시스와 같이 이용해 더 좋은 점을 찾고 싶다고 했짐." "기도무기가 가진 그 특징들을 제대로, 더 응용해 이용할 방법을 찾아봐야 정말로 기도무기를 사용하는거짐." 그러더니 카티아가 수련장 어디선가 사람만한 인형들을 가져옵니다. "예를 들어 이 인형들이... 에잇!!" 하고 카티아가 당신에게 인형을 한번에 세마리를 던집니다!
176
서태양
(IjI0jeSI9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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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4 (파란날) 21:43:30
"!" 태양은 인형 3개가 한 꺼번에 달려들자 찰나에 생각을 한다. '염동력으로 날려버릴까? 아니 카티아가 말하는 걸 보면 아마 기도무기로 대응을 하는 걸 보고 싶어하는 것 같아.' '그렇다면 방패로? 아니 방어만으로는 뭔가 부족해...그렇다면...' 그러니 생각한다, 단순한 벽이 아닌 적의 반작용을 이용해 카운터를 날릴 수 있는 기도무기의 형태를. 처음에는 좀 더 단순하게... 무수한 가시가 붙어있는 거대한 방패를 소환 그대로 염동력으로 유지해 인형들이 날아가는 방향에 고정시킨다. @서태양
177
당신◆Z0IqyTQLtA
(yl9FZlEu1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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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4 (파란날) 21:51:17
>>172 @폴라리스 아아, 이 서늘하고도 묵직한 감각. 오랜만입니다. '산탄총' 폴라리스로 돌아갈 때 입니다. 거의 당신의 상반신의 크기와 비슷한 총을 타겟에 겨누고는 방아쇠를 당깁니다! 펑! 파직! 산탄이 완전히 표적을 박살냅니다. 익숙하지만 에너지의 함량이 다른 반동과 총의 무게지만 부담스럽지는 않습니다. 제어가 원활할 정도죠. 그런 당신의 모습을 지켜보던 고드가 박수를 칩니다. "내가 시험 삼아 쏴 봤을때는 반동 때문에 어깨랑 손이 후덜덜 했는데, 네 표정을 보니 적당한가 보구만." "그럼그럼. 누가 조정했는데."
178
태양주
(IjI0jeSI9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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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4 (파란날) 21:53:18
산탄총이 서늘하닼ㅋㅋㅋㅋㅋㅋ
179
당신◆Z0IqyTQLtA
(yl9FZlEu1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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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4 (파란날) 22:10:51
>>176 @서태양 당신은 재빠르게 가시가 달린 방패를 떠올렸습니다. 방패의 크기. 모양. 형태. 가시의 갯수와 방향 모양까지. 그 형태들을 떠올려 소환해 막아내는데 살짝 시간이 걸렸지만 어디까지나 찰나의 시간에서의 살짝이었습니다. 당신의 지능은 이정도 복잡한 형태를 짜내는데 드는 시간이야 그렇기 길지 않으니까요. 소환된 방패에 먼저 날아온 인형이 가시에 찔려 대롱대롱 매달립니다! 그리고 나머지 두 마리는 통 통 하고 방패에 튕겨져 주변에 나동그라집니다. "옹. 빠르넴?" 카티아는 살짝 놀란듯이 방패와 나동그라진 인형들을 쳐다봅니다. "좀 더 반응이 느릴거라 생각했는뎀. 대단하넴!" 카티아가 칭찬하며 박수를 칩니다. "잘한건 잘한거지만 그래도 물어볼건 물어볼겜. 왜 가시가 달린 방패를 공중에 고정된 형태로 막을거얌?"
180
서태양
(IjI0jeSI9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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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4 (파란날) 22:17:16
"잘한 걸려나...뭐 일단 의도 자체는 성공하긴 했지만..." "그야 내 몸은 거의 일반인에 가까우니까 방패를 들 수도 없고, 설령 들 수 있어도 인형에 의한 충격량을 견디기 힘들 것 같으니까." "그래서 염동력으로 부족한 물리력을 보충하고 공중에 고정시켜서 그대로 인형이 날아오는 궤도를 계산하고 그대로 둔거지." "가시를 만든건 단순히 벽에 부딪치게 하는 것보다 날카로운거에 부딪치는 쪽이 더 데미지가 커보였으니까 그리 만든거고." "사실 방패를 그대로 날려서 반작용의 위력을 강화시킬까도 생각해봤지만 일단 막는 거 자체에 집중을 해봤어." @서태양
181
당신◆Z0IqyTQLtA
(yl9FZlEu1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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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4 (파란날) 22:32:26
>>180 @서태양 카티아는 당신의 설명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래 그런 이유에서 였구남..." 카티아는 고개를 갸웃이며 당신을 쳐다봅니다. "태양이 가진 문제점을 알 것 같암. 아까 내가 했듯 나한테도 인형을 던져볼램?" 그리고는 카티아가 10미터 정도 거리를 벌립니다.
182
서태양
(IjI0jeSI9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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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4 (파란날) 22:35:07
"문제점...오케이!" 태양은 카티아의 말대로 염동력을 통해 인형을 그녀에게 날린다. @서태양
183
당신◆Z0IqyTQLtA
(yl9FZlEu1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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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4 (파란날) 22:42:47
>>182 @서태양 인형들이 염동력에 잡혀 훙훙훙 카티아에게 날아갑니다. 끼에에에에~ 날아가는 인형을 보고나서 약간 이후 카티아는 방패를 소환했습니다. 당신이 소환했던것과 같이 가시가 달린 방패. 소환된 방패에 먼저 날아온 인형이 가시에 찔려 대롱대롱 매달립니다. 그리고 나머지 두 마리는 통 통 하고 방패에 튕겨져 주변에 나동그라집니다. "어때. 뭐가 문제인지 알것 같암?"
184
당신◆Z0IqyTQLtA
(yl9FZlEu1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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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4 (파란날) 22:43:21
+묘사 카티아는 손으로 방패를 잡고 날아오는 인형들을 향해 막아섰습니다.
185
폴라리스
(RqZyAkcfL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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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4 (파란날) 22:43:52
>>177 펑 펑, 하고 두 번 방아쇠를 연달아 당기자 과녁 두 개가 사격장에서 사라졌다. 폴라리스는 자연스레 펌프를 당겼다. 차갑게 튀는 탄피는 폴라리스에게 많은 것을 상기시켜주는 것 같았다. 자신이 처한 운명, 자신의 현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 자신이 해야만 할 일들. 산탄총을 내려다보는 폴라리스는 무표정으로, 탄창의 탄환을 빼고 안전장치를 채웠다. 한 번의 사격으로 고드가 만들어준 산탄총의 위력이며, 그 짜임새나 완성도 등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멀거니 서서 쏴를 하는 것은 이 정도로 충분한 것 같았다. "감사합니다." 폴라리스는 고드에게 예절바르게 목례를 건넸다. 그리고는 와이어 장치를 흔들어보이며 질문했다. "와이어 장치를 사용하면서 동시에 사용해보고 싶은데, 적당한 장소가 있나요?" @폴라리스 #레.. 레스가 왜 안 올라가있었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