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3127> [ALL/양과늑대/플러팅] "Bite" - two :: 1001

늑대는고개를들어주세요

2021-08-01 20:38:35 - 2021-08-03 15:15:50

0 늑대는고개를들어주세요 (QBODiCgxHw)

2021-08-01 (내일 월요일) 20:38:35

양과 늑대, 그것은 당신을 칭하는 비유적 호칭입니다.
현존하는 양과 늑대는 평화롭게 풀이나 고기나 뜯고 있겠죠.

그래서 당신은 뜯는 쪽입니까, 뜯기는 쪽입니까?
하하. 뭐건 악취미네요.

선을 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부디, 맛있게 드세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지나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트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2093
선관/임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075

747 강해인 - 강규리 (bgr4uqHIdk)

2021-08-03 (FIRE!) 00:06:01

" 나중에 기회가 되면 얻어먹어 보도록 할께. "

식비를 아낄려면 어쨌든 요리를 하면서 살아야하기 때문에 나도 어느정도 요리는 할 줄 알았다. 물론 그렇게 거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 배가 고프지는 않게 먹을 수 있었다. 그래도 나름 성의를 보여준다고 하는 말이니까 애둘러서 표현하는 것도 잊지는 않았고.

" 내가 봤을땐 부자인것 같은데. 사실 그런건 상대적인거라. "

나도 사회의 정말 바닥이냐고 물어보면 그 정도까지는 아니니까, 그런 사람들이 본다면 충분히 먹고살만한 가정일지도 몰랐다. 그러니까 규리가 자신이 부자인지 잘 가늠이 안되는 것도 사실 기만이라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는 않다는 것이다. 사실 지금까지 행동을 봐선 저게 기만이면 정말 고도의 심리전을 펼치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지만.

" 3반이라, 기억해둘께. 나는 학생회실에 일이 있어서 여기로 들어가야하거든. 서예부실은 여기서 쭉 가면 있으니까 잘 찾아갈 수 있을꺼야. "

그렇게 얘기하고서 나는 웃으며 손인사를 건넨뒤에 학생회실로 스르륵 들어갔다. 역시나 기가 빨리는 느낌이기는 했지만 나쁘지는 않았다는 생각을 하면서.

//막레로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748 주원주(AKA골댕이) (RoTZ2N8H1Q)

2021-08-03 (FIRE!) 00:06:29

주원이에게 혐관이 있을 수 있을까....(주원을 바라봄)(으흠)

749 연호주 (DlO8qqu3Ro)

2021-08-03 (FIRE!) 00:06:51

Picrewの「電脳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2ypQaRWBwa #Picrew #電脳メーカー

심심해서 만들어본 외모 버프 연호...

750 해인주 (bgr4uqHIdk)

2021-08-03 (FIRE!) 00:07:33

>>746 후우 ... 이 구도대로 가면 해인이가 살살 긁다가 싸우거나 아니면 사하가 약점을 의도치 않게 건드리거나해서 싸우겠네요!! 후우 ... 매운맛에 캡사이신을 좀 더 부어야겠어요 ...

751 민규주 (LSjrW1Bh3M)

2021-08-03 (FIRE!) 00:08:19

>>748 글게요
주원이 볼때마다 강아지 강씨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골든 리트리버한테는 옐로카드 100장만 있구 레드카드는 없다는 말씀이 떠오르는

>>749 캐치볼 메이트 최고야

752 이현주 (Jl49o/a4Qw)

2021-08-03 (FIRE!) 00:08:38

>>745 선레 먼저 주실 수 있겠습니까..?

753 사하주 (zMiB2GP5hU)

2021-08-03 (FIRE!) 00:10:28

>>748 주원이 넘 사람사랑하는 골댕이 같아서 나도 상상 안 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9 세상에 뒤쪽 후광 좀 봐 이건 찐이다 용안이다 ㅠㅠㅠㅠ ㅠ ㅠ ㅠ
>>750 앗 혹시 둘 관계 오픈한 게 어디까지야? 일단 사라랑 이현이 알고 있구.. 학생회 칭구들은 다 안다고 봐야 하나...,,..?🤔

754 주원주(AKA골댕이) (RoTZ2N8H1Q)

2021-08-03 (FIRE!) 00:10:37

>>749 오오 뭔가 어려진 연호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멋지네요!!

755 현슬혜 - 남주원 (AfitDfB12k)

2021-08-03 (FIRE!) 00:11:13

"후후, 정말로 그런게 가능했다면 이미 백씨 레시피에 올라와있지 않을까요?"

당연하게도 그럴리 없지만, 정말 요리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게 아닌 이상 아무리 그녀가 정성스럽게 한대도 거부감을 느낄만할 부분은 분명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것 또한 요리부가 해야 할 일이지만... 차라리 늑대라서 유별난 재능이 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한 것도 한때의 일일 뿐이었다.
요리란건 결국 만든 사람의 정성과 마음이라고 하니까,
물론, 후자의 경우엔 어떨지 모르겠지만

"약속씩이나 할만한 건가요...?"

그저 지나가는 말일거라 생각했건만, 의외로 확실한걸 원했는지 새끼손가락을 내밀어보이는 그를 보고서 생각지도 못한 상황이었다는듯 놀란 표정이 되어버린 그녀였다.
물론 항상 자신의 생각과는 다른 결과를 내놓은 그였던만큼 이런 것도 그런 범주 안에 들어가겠지만 그렇다고 내민 손을 거절하는 것 또한 예의는 아니었기에 그녀 역시 조심스럽게 뻗어 걸어보였다.
겨울은 이미 한참 지났는데도 정전기가 흐르듯 찌릿한 느낌이 들었지만 그건 비에 젖었기 때문에 더 민감하게 느낄뿐이지 않을까?

"그런가요? 그렇담... 되도록이면 그런 말은 안하는 편이 좋겠네요."

물론 털 젖은 냄새를 싫어하는건 아니었다. 동물과 함께 뒹구는 사람으로서 그런 쿰쿰한 향내 정도는 이미 익숙한편이니까, 단지 그게 개의 경우라면 좀 꺼려질뿐
그렇다고 그가 정말 개라거나 하는 경우는 없을테니까,라고 생각한 그녀에겐 어찌보면 대수롭지 않은 말이었을 수도 있다.
그렇기에 꽤나 진지해보이는 그의 행동을 보면 조금은 머쓱해질만했을까?

"...나쁘진 않으니까요. 어디까지나 나쁘지 않은 정도지만,"

그렇게 혼잣말하듯 되뇌였을까, 그래도 제법 가까운 거리였기에 그에게는 충분히 들릴만했다.

"그럴수야 있지만... 그건 제가 비가 내려도 멀쩡했을 때의 이야기 아닌가요?"

신경쓰지 않는듯 활달하게 움직이면서도 이런 세세한 부분에까지 진지하게 대하는 그와 온갖 이유를 다 들어가면서 밀쳐내도 결국 타인이 무얼 하던 신경쓰지 않는 그녀의 확실한 차이가 제법 거리감을 느끼기엔 충분한데도,
여전히 진지하고 조심스러울지언정 내던지려하지는 않는 그를 보고 옅게 미소지어보였다.
아마 무언가 말하려는듯 그가 입을 뻥긋거리다 결국 고개를 이쪽으로 돌렸을 때는 어쩌면 차분하면서도 밝게 웃어보이는 그녀를 마주할수 있지않을까?
그것이 단순히 무의식적으로 지어진 표정인지, 마음에서 우러나온 것인지는 어느 누구도 알 수 없었다.

"선배님은 참 이상한 분이시네요~"

756 🌎 ◆qVMykkcvJk (YQLUVP6uKk)

2021-08-03 (FIRE!) 00:11:57

>>748 지구랑 어떠심까 마음껏 싫어해주셔도 됩니다 ㅎ▽<!!!!!!(???
>>749 연호 잘생겼어 ㅎ▽ㅎ 크윽 불꽃 사나이 최고.....

757 주원주(AKA골댕이) (RoTZ2N8H1Q)

2021-08-03 (FIRE!) 00:12:10

>>751 누군가 옐로카드 100장을 쓰게 되면 혐관이 되기야 하겠지만서도.. 아.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거의 불가능에 가깝겠다..

>>753 역린을 건드리지만 않는다면요!

758 주원주(AKA골댕이) (RoTZ2N8H1Q)

2021-08-03 (FIRE!) 00:14:21

>>756 싫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구랑.. 혐관..?! 싫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에 학생회장이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혜 너무 매력적이야.... 🥰🥰🥰

759 슬혜주 (AfitDfB12k)

2021-08-03 (FIRE!) 00:15:11

픽크루... 난 항상 기다린다...
사랑스러운 산들고 아가들... (허버허버)

760 해인주 (bgr4uqHIdk)

2021-08-03 (FIRE!) 00:15:18

>>753 해인이는 막 떠벌떠벌하는거 안좋아해서 사라랑 이현이 말고는 모를 것 같은데 ... 소문이 퍼지는거면 어쩔 수 없지만요.

761 민규주 (LSjrW1Bh3M)

2021-08-03 (FIRE!) 00:16:21

>>757 옐로카드 100장.. 다 쓰기도 어려울 것 같구 <:3c

민규.. 아무리 봐도 혐관은 어려울 상이지요! 뭔 일이 있어도 음... 그러냐. 하고 넘어가버리는 타입인지라
아주 예민한 부분 건드리지 않는 이상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있을 것 같구요
민규주도 혐관 좋아하는데 말이여 >:3

762 사하주 (zMiB2GP5hU)

2021-08-03 (FIRE!) 00:16:26

>>760 응응 알아두려구! 사하는 주변에 말 안 했을 거라 신경 안 써두 된다 ㅇ.<

763 민규주 (LSjrW1Bh3M)

2021-08-03 (FIRE!) 00:16:52

>>백씨 레시피<<

764 규리주 (ptebR46hUI)

2021-08-03 (FIRE!) 00:17:00

막레로 받을게 일상 수고했어! 오! 연호 픽크루!!(야광봉)

765 🌎 ◆qVMykkcvJk (YQLUVP6uKk)

2021-08-03 (FIRE!) 00:17:05

>>758 ((시무룩)) ㅋㅋㅋㅋㅋㅋㅋㅋ알겠습니다 유일하고 귀한 관계가 될 수 있었는데 크윽..ㅎ▽ㅠ

766 사하주 (zMiB2GP5hU)

2021-08-03 (FIRE!) 00:19:05

고민하다 복잡한 관계 좋아하신다는 점에 매료되었읍니다.. 지구주 선관 찔러봐도 되나요! '0'

767 해인주 (bgr4uqHIdk)

2021-08-03 (FIRE!) 00:19:28

여러분의 혐관 해인이가 다 받아들이겠습니다!! (해인: ??)

768 슬혜주 (AfitDfB12k)

2021-08-03 (FIRE!) 00:19:59

당신 현슬혜님의 파괴력은 강한 힘으로 지구의 1/10을 금이 가게 할 수 있습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37500

냥냥파워! 0( =^・_・^)=〇

769 🌎 ◆qVMykkcvJk (YQLUVP6uKk)

2021-08-03 (FIRE!) 00:20:32

지구는 회피형 인간이라 혐관 언제든지 받아들일 자신이 있습니다 들어와주세요 ㅎ▽<!!!!!!!!!!

>>766 앗 저는 무척 좋습니다 ^▽^ 모시겠습니다!!

770 민규주 (LSjrW1Bh3M)

2021-08-03 (FIRE!) 00:21:33

>>768 두렵다 현 슬 혜

771 해인주 (bgr4uqHIdk)

2021-08-03 (FIRE!) 00:22:32

>>768 지구가 멸망하는 날인가 ..

772 슬혜주 (AfitDfB12k)

2021-08-03 (FIRE!) 00:22:51

아니 근데 왜 하필 지구얔ㅋㅋㅋㅋㅋㅋㅋ
지구군이랑 헷갈려 ㅠㅠㅠㅠㅠㅠ

773 🌎 ◆qVMykkcvJk (YQLUVP6uKk)

2021-08-03 (FIRE!) 00:23:40

>>768 지구:(뼈맞음)

774 해인주 (bgr4uqHIdk)

2021-08-03 (FIRE!) 00:24:10

>>764 앗 이제 봤다 일상 수고하셨어요!!!

775 민규주 (LSjrW1Bh3M)

2021-08-03 (FIRE!) 00:24:19

슬혜 사실 회장 자리를 노리려던게 아닌지

776 사하주 (zMiB2GP5hU)

2021-08-03 (FIRE!) 00:25:41

슬혜 권력을 갖고 싶었던 거니(날조)

777 해인주 (bgr4uqHIdk)

2021-08-03 (FIRE!) 00:26:48

>>775 스레주에 이어서 회장자리까지!

778 슬혜주 (AfitDfB12k)

2021-08-03 (FIRE!) 00:30:52

현슬혜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호감을_가지는_사람의_유형은
•한결같은 사람? 상냥해보이면서도 경우에 따라선 거칠게 행동할수 있는 사람?
자캐의_손_특징
•항상 물과 불에 가까우면서도 이상할 정도로 매끄러운 살결, 하지만 의외로 짱짱한 피부여서 살짝 베이는거 가지곤 피 안난다! 와! 드래곤스킨!
자캐가_회고록을_쓴다면_마지막_문장은
•꿈에서라도 행복하길 바라며 살아왔지만, 나에게 닿았던 그것은 꿈이 아니었으니까.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779 아랑 - 주원 (GoTAwdbREk)

2021-08-03 (FIRE!) 00:31:23

“ 주거 침입이라고 하기엔 동아리는 집이 아닌 걸요~ ”

살짝에서 약간 더 곤란해하는 얼굴이 되었다. 파란 눈동자를 데록데록 굴리다가 –놔달라는 뜻을 담아- 빵긋 웃고 있는데, 쓰다듬는 손이 찾아왔다. 그것은 두어 번 쓰다듬고 사라져 버렸지만. 두어 번이 뭐냐, 백 번도 더 넘게 쓰다듬고 싶어 하는 것을 참고 있는 게 느껴졌는데. 누가 이 골든 리트리브에게 참을성을 가르쳤는가. 설마 나인가...? 싶은데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아닌 것 같았다. 잠이 덜 깨 몽롱한 눈으로 쳐다보는 주원 선배는 평소보다 더 위험한 남자로 보인다.

“ 이대로 자면 크으──은일 나요! ”

아랑은 고개를 뻣뻣하게 들었다. 잡혀 있지 않은 쪽의 손이 허공 어디쯤을 헤메이다 파닥거렸다. 어쩌지, 이대로 계속 파닥거리기도 좀 그렇고. 가슴팍 위에 얹어놓기도 좀 그래. 끙, 앓는 소리를 짧게 내며 곤란해하는 아랑이 주먹 쥔 손을 소파의 머리 기대는 쪽에 아슬하게 올려놓았다. 솜사탕과도 주원과도 닿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 닿지 않으려는 노력은 가상하다만... 이미 엎어져 있는 시점에서, 그리고 토닥거리는 손이 묘하게 덫에 가두려는 손짓 같다는 부분에서 소용없는 노력인 것도 같다.

“ 선배애. 사실 이미 잠 깼죠! 제가 곤란해 하는 게 재미있는 거죠! ”

아랑은 눈썹을 위로 치켜세우고 엄격하게 주원을 바라보았다. 여기서 더하면 토라져서 당분간은 이 부실 찾아오지 않을 거야. 한 달. 두 달. 세 달. 카운트 다운 세고 있어.

780 민규주 (LSjrW1Bh3M)

2021-08-03 (FIRE!) 00:32:00

>>778 회고록 왜 이렇게 슬퍼요 훌찌락

크아아아아아아악 아랑이 픽크루 크아아아아아아악

781 규리주 (ptebR46hUI)

2021-08-03 (FIRE!) 00:32:25

다들 픽크루 보배롭고 진단....88

내일 다시 올게 다들 잘자!

782 민규주 (LSjrW1Bh3M)

2021-08-03 (FIRE!) 00:33:30

잘 가세요~~~~~~

783 해인주 (bgr4uqHIdk)

2021-08-03 (FIRE!) 00:33:51

강해인의 오늘 풀 해시는
자신의_감정_하나를_영원히_지울_수_있다면_자캐는
: 혐오
자캐의_가장_오래된_물건은
: 교복
자캐가_어버이_날을_보내는_방법
: 안부 문자 하나 정도만 보내고 단기알바를 하러 간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784 아랑주 (GoTAwdbREk)

2021-08-03 (FIRE!) 00:34:13

답레에 첨부한 픽크루는 곤란한 얼굴 + 다람쥐귀... 라고 생각했지만 곰귀 같아 보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엄격한 얼굴로 카운트다운을 세고 있는 아랑...
픽크루는 이 픽크루를 이용했습니다!

https://picrew.me/image_maker/186583/complete?cd=yekU41hA9l

785 해인주 (bgr4uqHIdk)

2021-08-03 (FIRE!) 00:34:18

뭐야 아랑이 카운트다운 세는거 너무 귀여운데ㅔㅔㅔㅔ

786 사하주 (zMiB2GP5hU)

2021-08-03 (FIRE!) 00:34:37

>>778 꿈에서라도 행복하길 바란 슬혜에게 닿은 게 현실의 행복이면 좋겠다..... 이모가 응원할게....
>>779 아랑아..... 아랑아.... 너무 귀엽다.... 하트어택.. ㅇ<-<
>>781 규리주 잘 자~~~!

787 민규주 (LSjrW1Bh3M)

2021-08-03 (FIRE!) 00:35:15

>>783 해인이 어째서 혐오 지우는지 궁금해지는걸요 >:3
어버이날 담백하다

788 🌎 ◆qVMykkcvJk (YQLUVP6uKk)

2021-08-03 (FIRE!) 00:37:11

규리주 좋은 꿈 꾸시고 내일 또 뵙겠습니다 ㅎ▽ㅎ!!!!!

크윽..날다람쥐 아랑이 소동물같아 너무 깜찍하고 귀엽네요.....

캡틴의 돌발 질문 타임입니다 ㅎ▽ㅎ<<<<<<<<<!!!!!!!!!!!!
Q. 캐릭터들의 사복 스타일은?

789 슬혜주 (AfitDfB12k)

2021-08-03 (FIRE!) 00:37:17

이렇게 왕위찬탈까지 가는 것인가...
우주정복도 꿈은 아니군! ✧ ☆ ٩(`・ω・´)

하지만 귀찮으니까 그만두겠습니다! 탈주한다! (회피기동)

790 남주원 - 현슬혜 (RoTZ2N8H1Q)

2021-08-03 (FIRE!) 00:37:37

"약속 하지 않으면 그냥 흘러가버리잖아."

주원은 슬혜의 약속씩이냐 할만한 것이냐는 말에 흘려보내는 말투로 그냥 흘려보낼 수 없다는 것을 말한다. 그녀는 다행히도 약속을 하자는 주원의 손모양에 화답해 새끼손가락을 걸어주었다. 주원은 조심스럽게, 망설이는 듯한 그녀의 새끼손가락을 잡고 손가락을 걸어 그녀의 엄지 손가락의 자신의 엄지 손가락을 지그시 붙였다. 겨울날 털옷을 입고 철제 손잡이를 만졌을 때와 같은 짜릿한 정전기가 엄지손가락과 새끼 손가락으로부터 손까지 타고 흐른다. 그 한 순간, 주원은 '평범하지 않음'을 느꼈다. 두근거림이라고 해야할지, 한 순간 기운이 났다고 해야 할지.

"아냐. 개 같다... 어 뭔가 어감이 이상한데? 그런 의미 말고! 그러니까, 애완견... 아냐 이것도... 뭐라고 해야하지... 아무튼, 강아지 같다는 말은 싫어하지 않아."

주원은 방금의 감정을 머릿속에서 지워버리려는 듯 횡설수설한다. 이어 그녀는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주원을 보곤 미안해진 것인지 나쁘지 않은 정도라며 되뇌인다. 그녀만의, 특유의 안도감을 주려는 말투. 주원은 그런 그녀의 태도에 두 입술의 끝을 당겨 싱긋 미소를 지어보였다.

"나의 즐거움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순 없으니까. 그건 즐겁지 않은걸."

주원은 담담한 말투로 말했지만 그 말투에선 즐거움도, 장난기도 섞여있지 않았다. 그 후 그녀에게 무언가 말하려는 주원이었지만, 그것을 입 밖으로 낼 순 없었다. 대신 차분하면서도 밝게 미소짓는 그녀를 마주할 수 있었다. 자주 미소짓는 그녀였지만, 주원은 어디선가 지금의 미소는 조금 다르다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런 얘기 많이 들어."

이상한 분이라는 말에 주원은 고개를 크게 끄덕이고 크게 동의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그리곤 고개를 들어 걸어가는 정면의 길을 보며 말한다.

"모두 그런걸. 어딘가 이상하고, 어딘가 이상하지 않아. 나는 그게 겉으로 드러날 뿐이니까."

이어 고개를 돌려 슬혜의 옆얼굴을 바라본다.

"슬혜도 그렇고."

하곤 말해준다. 그것은 이상하단 것일까, 이상하지 않단 것일까. 아마 슬혜 또한 어딘가 이상하고, 어딘가 이상하지 않다고. 그것을 말하고 싶었던 것 아닐까? 모두 똑같다며.

791 🌎 ◆qVMykkcvJk (YQLUVP6uKk)

2021-08-03 (FIRE!) 00:38:46

>>789 (벗고있던있던왕관을도로집는다) ㅠ ▽ㅠ시무룩

792 아랑주 (GoTAwdbREk)

2021-08-03 (FIRE!) 00:39:39

? ? ? ?

아랑이는 귀여운 얼굴로 >>핵 무서운<< 카운트다운 세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Q.... 안 보는 기간이 하루 이틀 삼일이 아니라, 한 달 두달 세 달이에요... :Q.... 엄격한 얼굴이 귀엽다고 쳐다만 보다가 대처 안 하면 큰일 나는 애예요... 하트어택 당해서 아무 생각 안 하고 계시면 큰일 나버려... :Q

지구주 선관 찌르고 싶다.. 손이 비는 언젠가에 달려갈게요... 88

규리주 안녕히 주무세요!!

793 해인주 (bgr4uqHIdk)

2021-08-03 (FIRE!) 00:39:47

>>787 과거의 잔재를 지우고 싶어해서요! 같은 이유로 부모님이랑도 사이가 별로 ..

794 민규주 (LSjrW1Bh3M)

2021-08-03 (FIRE!) 00:39:54

오늘_나에게_있었던_일이_자캐에게_일어난다면
민규 참치어장하니?

자캐가_무지한_것은
일단 공부 쪽에 무지하지 않을까()
진지하게는 연애 쪽이겠지요 "그거 시크릿가든에서 그러던데."< 최민규의 현주소

자캐는_주말을_어떻게_보낼까
게임하고 동생 밥 차려주고 운동 빡세게 하다가 다시 동생 밥차려주고
그럽니다
고3이지만 공부가 빠져있는건 봐주십시요

795 해인주 (bgr4uqHIdk)

2021-08-03 (FIRE!) 00:41:34

>>788 보통은 후드티에 츄리닝이고 좀 꾸며야할때는 무난하게 셔츠에 슬랙스죠!
>>792 세달동안 안보이면 스토킹할테니까 괜찮아요! (엄지척)

796 민규주 (LSjrW1Bh3M)

2021-08-03 (FIRE!) 00:41:35

>>792 무서운 카운트다운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러블리한데요

>>793 훌찌락
해인이 과거사정이 너무 궁금해졌지만 그건 투비 컨티뉴겠지요 민규주 숨참는다

797 민규주 (LSjrW1Bh3M)

2021-08-03 (FIRE!) 00:42:36

민규 사복...
눈을 감고 가장 편한 추리닝 패션을 생각해주세요
네 바로 그겁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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