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3127> [ALL/양과늑대/플러팅] "Bite" - two :: 1001

늑대는고개를들어주세요

2021-08-01 20:38:35 - 2021-08-03 15:15:50

0 늑대는고개를들어주세요 (QBODiCgxHw)

2021-08-01 (내일 월요일) 20:38:35

양과 늑대, 그것은 당신을 칭하는 비유적 호칭입니다.
현존하는 양과 늑대는 평화롭게 풀이나 고기나 뜯고 있겠죠.

그래서 당신은 뜯는 쪽입니까, 뜯기는 쪽입니까?
하하. 뭐건 악취미네요.

선을 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부디, 맛있게 드세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지나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트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2093
선관/임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075

1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22:08:29

이사 왔다~~

2 ◆qVMykkcvJk (QBODiCgxHw)

2021-08-01 (내일 월요일) 22:08:38

ㅎ▽<으쌰!!!!!!

3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22:09:05

아니 다들 빨라.....!! 그럼 내가 선레 먼저 써올게~~ 쫌만 기다려줘~ ㅇ.<

4 연호주 (yqQKdIXU.I)

2021-08-01 (내일 월요일) 22:09:08

저도 맛있게 먹었어요! 오늘은 기분이 좋아요! 내일이 월요일이라는것만 빼면...(흐릿)

5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22:09:11

(1000먹어서 괜히 기분좋음)

6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2:09:29

o(〃'▽'〃)o(1001을 먹은 자의 기쁨의 댄스)

7 규리 - 해인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2:09:31

"고마워요!! 와, 드디어 살았다...!"

정말로 살았어. 살았다, 드디어 부실로 갈 수 있다..! 나는 활짝 웃었어. 아, 살았네. 멋진 선배 덕분에 살았네! .... 물론 가장 귀여운 건 나지만!

"네. 글씨 쓰는 거 좋아하거든요. 그러니까.... 어.... 해, 인.. 선배... 맞죠? 미안해요, 제가 근시가 있어서 가까이에 있는 걸 잘 못 봐요"

나는 안경테를 살짝 매만졌어. 아, 이제야 보이네. 그러니까 해인 선배. 맞겠지?!

"먹 특유의 냄새 같은 거도 좋아하거든요. 그러면 선배도 서예부예요?!"

아닌가?! 가는 길이라고만 했지 서예부라고는 안했잖아?! 난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어.

//복사가 되었다 다행이다.....!

8 우동주 (UrOOGsuUbQ)

2021-08-01 (내일 월요일) 22:09:41

보글보글 (끓고 있는 우동입니다.)

9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2:10:08

>>4 안돼.. 말하지마..!(흐릿)

10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22:10:14

>>8 (몰래 유부 집어넣기)

11 아랑주 (lYQWto9x0A)

2021-08-01 (내일 월요일) 22:10:18

레스 날려먹어서 슬픈 아랑주가 왔어요... 설거지랑 이거저거 하러 갈게요 다들 좋은밤!

12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2:10:21

>>8 (후루루루루루룩)

13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2:10:50

>>11 ?!?!?! 아랑주.... 다녀와요!(손 흔들흔들)

14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22:12:45

레스를 날리다니... (p〒д〒q)
다녀와 분홍날다람쥐주!

15 우동주 (UrOOGsuUbQ)

2021-08-01 (내일 월요일) 22:13:07

>>10
안돼!! 저는 튀김우동이 좋단 말이에요 😭 (유부 풍덩!)
>>11
나메를 잃은 아픔을 집안일로 달래시러 가시는구나 😥 천천히 다녀오세요 아랑주!
>>12
엄청난 면치기에 빨려들어가요.. 😣

16 규리주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2:14:43

핫하! 난 내일 휴가다!!!

목요일부터 빡세게 일하지만....

17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22:15:21

situplay>1596263088>994
꽤 속빈 강정같은 말들이 나올 것도 같지만... 아아... 물론이지 이 또한 청춘


그리고
오 마이 갓뜨 시아 답레 이제 봤다... (머리박)

18 규리주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2:15:24

다녀와 아랑주!

19 우동주 (UrOOGsuUbQ)

2021-08-01 (내일 월요일) 22:15:25

참, 고개는 언제까지 들고 있으면 되나요? (빳빳)

20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2:15:45

>>16 휴가! 좋겠다!😄

21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2:16:41

여기서 일상을 구한다면 누가 있을까.. 아무도 모르게 살짝 손 들어봐야지. 호옥시 주원과 일상 혹은 선관 맺을 의향이 있으신 분은 언제든 찔러주시길..!

22 우동주 (UrOOGsuUbQ)

2021-08-01 (내일 월요일) 22:19:08

>>21
앗 맞아.. 어제도 늦어서 선관 요청 못드렸는데 ㅜㅜㅜ 일상이나 선관 모두 요청드리고 싶지만 곧 자정이 가까워져서.. 😭 아마 지금 시작하면 며칠 끌고 갈 것 같아요.

23 ◆qVMykkcvJk (QBODiCgxHw)

2021-08-01 (내일 월요일) 22:19:43

>>19 어째서 들고 계신가요 ㅎ▽ㅎ?!?!????

24 우동주 (UrOOGsuUbQ)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0:12

평일 이른 저녁쯤에는 선관을 요청드릴수 있을것 같은데 내일은 꼭 선관 짜봤으면 좋겠어요 🥺

25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0:27

(대충 야채 손질 중이지만 한가한 양아치)

26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1:07

>>24 우동주 너무 상냥해..!🥰🥰🥰 괜찮아요! 내일 같이 짜도록 해요. 😆

27 우동주 (UrOOGsuUbQ)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1:17

>>23
느윽대는 고개를 들고 있으라는 지령이 0나메에 보이길래 그만..! 🤣

28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2:33

>>25 ┬┴┤_•)(빠아아아아아아안)

29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3:01

>>27 쓰다듬고 싶어졌어.

30 강해인 - 강규리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3:07

눈이 안좋은건가 좀 가까운 거리에 가자 내 명찰에 써있는 이름이 보였는지 더듬더듬 내뱉는다. 고작 서예부 가는데 살았다고 할 정도일까 싶었지만 오늘 부 모임이라도 있는건가 싶어서 다시 학생회실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 강해인이라고해. 마침 같은 강씨네? 만나서 반가워. "

뭐 흔하지 않은 성은 아니니까. 그나저나 먹 냄새는 대체 무슨 냄새를 말하는거지? 먹에도 냄새가 있었나. 잉크 냄새랑은 좀 다른걸까. 별로 관심 없었는데 먹 냄새는 좀 궁금해지는 참이다.

" 서예부는 아닌데 그쪽에 볼 일이 있어서. "

정확하게는 서예부에 볼 일이 있는건 아니지만. 그렇게 멀지 않은 길이니까 알려주기 충분하고. 별로 귀찮은 일도 아니니까. 그나저나 이 친구 꽤나 마이페이스인가보네. 처음 보는 사람인데도 낯 하나 안가리는 것 같고.

" 아 ... 서예부에 상당한 명필이 들어왔다고 얘기를 들은 것 같은데, 그게 혹시 너야? "

이름도 어쩐지 들었던거랑 비슷한것 같고. 서예부에서 시끄럽게 떠드는걸 지나가면서 들은 기억이 있다. 고등학생 수준은 아니라고 하던가.. 한석봉의 재림! 뭐 이런게 얘기하는걸 들었던 것 같기도 하고.

31 ◆qVMykkcvJk (QBODiCgxHw)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3:10

>>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앗..상냥한.....우동주.........ㅠ▽ㅠ귀여워!!!
해뜨기 전까지만 들고 계시면 됩니다!!(???

32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4:11

>>28 그대야, 무엇을 원하기에 그리도 빤히 바라보는고.

33 우동주 (UrOOGsuUbQ)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5:56

모든 직장인분들 비록 월요일 좋아는 외치지 못하더래도 힘내봐요..! 자정이 가까워지면 사라지는 나.. 모두 안녕 안녕히 😭

>>26
골댕이에게 사랑 주지 못하게 방해하는 시간과 현생 모두 싫어요!!!! 🤬 그래요, 꼭 만나요 우리 😄
>>29
상냥한 아저씨 얼굴짤로 그런 멘트를 치시면 저 우동주 마음이 약해질지도..!? ❛ัᴗ❛
>>31
크크.. 아침 먹고 땡 집을 나설때쯤에 고개를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

34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6:12

>>31 캡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악독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해 뜨기 전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 아, 아니에요!(/ω\)(도망)

35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6:42

>>33
우동주 컴다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 내일이 있으니까..!

36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7:10

머시여 .oO(스레가 바뀌었다니 매우 기쁩니다 경 축)

37 은사하 - 강해인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8:03

몰래 가져다 쓴 열쇠를 다시 몰래 가져다 둘 시간이 왔다. 빈 부실에서 간식 터 놓고 영화본 게 걸리지 않았고, 뒷정리도 말끔하게 한 데다 지나온 길에 만난 선생님도 없었으니 완전범죄까지 코앞이었다. 게다가 열쇠 가져다두는 일은 아주 간단한 일이고… 그냥 완전범죄라 불러도 될 것 같다. 뭐 이런 일에 <범죄>씩이나 되는 거창한 단어를 붙이나 싶어도 이런 게 나름의 소소한 기쁨 아니겠는가. 더군다나 고3이라면 공부 빼고 모든 게 즐거울 때였다. 정신 차려야 하는 순간에 정신 빼놓고 사는 게 진짜 재미 아닐까? 또
이상한 방향으로 튀는 생각을 내버려뒀다. 때 되면 알아서 돌아온다.

성공적으로 학생회실 앞까지 도달했다. 이제 문 열고 열쇠 보관하는 곳에 걸어두고 나오기만 하면 됐다. 예의상 문 두드려보기 전에 아무도 없길 간절히 기원했다. 문 열어놓고 있다가 잠깐 화장실 갈 수 있는 거잖아. 그럴 수도 있는 거잖아.

"실례합니다."

가볍게 두 번 노크했다. 투명인간이었으면 좋았을 텐데. 노크부터 문 열고 열쇠 걸기까지 심령현상의 일부로 취급될 테니까 나는 용의선상에서 자유롭고. 저 멀리 길도 아닌 곳으로 산책 떠난 제정신이 돌아올 생각을 안 했다. 제일은 충격요법이다. 문을 열자마자 정신이 돌아왔다. 왜 나는 학생회실 오면서 이런 경우의 수는 고려를 안 했지?

"…어쩐지 오늘 운수가 좋더라니."

한숨 섞인 목소리로 중얼거린 사하가 등 뒤로 열린 문을 닫았다. 무슨 말이 오갈지 몰라서 그랬다. 이건 이거고, 아무튼 할 일은 해야 했다. 열쇠 반납하는 일.

38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8:10

민규주 어서오세요! :D

39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8:39

>>34 Y! (하울링)

>>33 (마음이 약해진 틈을 타 우동에 새우튀김 추가를 시도하는 양아치)

40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8:50

민규주 어서와~~!

41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9:29

민규주 어서와! 참으로 놀라운 순간이지!

42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22:30:26

없는 사이에 픽크루 타임이 있었잖아

분하다
하지만 픽크루는 민규주가 모두 훌륭하게 핥았습니다 감사합니다

43 이현주 (DubWw2B2K.)

2021-08-01 (내일 월요일) 22:30:58

두번째 스레 발도장 꾸욱!

링피트 보스전을 깼습니다...
수분 보충해야지...

44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2:31:49

>>39 아, 아니.. 그냥.. 한가하시다면.. 일상을.. 이라고 하려고 했지만.. 😢(울먹울먹)

45 ◆qVMykkcvJk (QBODiCgxHw)

2021-08-01 (내일 월요일) 22:32:49

>>33 우동주 사라진건가요? 제가 죄송해요 ㅠ▽ㅠ!! 안돼!
>>34 앗 들켰나요 에이 아니에요 ㅎ▽ ㅎ

민규주와 이현주가 동시에 오셨네요 어서오세요!

46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2:33:04

>>42 이것이 바로 암살 핥기..!(아님)

>>43 링피트! 되게 지치던데 수고 많으셨어요! 😄😄

47 시아주 (V.VkUFm7z.)

2021-08-01 (내일 월요일) 22:33:19

새 어장!

48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2:33:31

시아주 어서오세요! :D

49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22:33:54

이현주 시아주 안녕안녕~~

50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22:34:47

그리고 모두 안녕안녕이어요 :3

51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22:34:56

시아주.. 답레를 늦게 본 것도 미안하고, 거기다가 내가 갑자기 안 보이게 될 수 있어.. 답레는 내일 올릴게 +.+

민규주랑 이현주 어서와~

52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22:35:46

>>42 그러니까 민규것도 주세요. 선생, 강호의 도리는 어디에 두고 오셨소!

>>43 오오! 고생 많았어! 쉬고 또 해야지! 우리 모두 인도어 헬창이 되자구! (?)

>>44 일상 좋지! (쓰담쓰담쓰담)
양아치의 앙칼진 하악질이 무서웠던 건가요 그대야? (¬ω¬)

53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22:36:36

오... 시아주 아직 있었구나... (마지막기력을짜냄)

54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22:36:39

시아주도 어서와! 새 판이다!

55 강해인 - 은사하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22:36:59

부실의 열쇠들은 학생회에서도 보관한다. 학생회의 활동은 대부분 동아리들과 연관이 되어 있기 때문이고 큰 관리는 학교에서 다 해주지만 학생회에서 맡아서 하는 것도 있기 때문에 여벌의 키가 학생회실에도 있는 것이다. 물론 도난과도 같은 일이 일어나지않게 하기 위해서 관리는 철저하게 하고 사용하는 것도 일부 인원에 한정되어있다. 하지만 학생회실에 와서 여느때처럼 키를 확인했을때 하나의 키가 비어있는 것을 확인했다.

' 누가 가져갔는지 안봐도 비디오지. '

어차피 여기서 잠깐 할 일도 있으니까 나는 항상 내가 앉는 자리에 가방을 내려놓고서 책을 꺼내들었다. 개인적인 일이기는 하지만 도서관 같은 곳보다 더 조용한 곳이 이곳이니까. 하지만 곧 노크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고 고개를 들어서 누구인지 확인한 나는 약간의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다.

" 어서와. 학생회실엔 무슨 일로? "

사하, 은사하. 끝으로 갈수록 옅어지는 머리색이 인상적인 그녀는 예전 나의 여자친구였다. 하지만 그 끝은 그렇게 좋지 않았는데 말이야. 하지만 그건 과거의 일이고 지금 그녀와 나는 완전 남남, 아니 남남보다 더 멀다고 해야할까. 무슨 일로 왔는지 뻔히 알면서도 물어보는건 그렇게 좋은 취미는 아닌 것 같은데.

" 갑자기 내가 보고싶어지기라도 했어? "

누구에게나 보여주는 사람 좋은 미소, 내가 가장 자주 쓰는 가면을 얼굴에 씌운채로 그녀에게 말을 건다. 한숨 섞인 그녀의 말이 들려왔지만 별로 개의치도 않았고. 처음 듣는 소리도 아니지 않은가?

56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22:37:28

(둠칫둠칫)

57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22:37:32

>>52
이건 완벽한 민규의 픽크루들이야. 슬혜주가 원하는 픽크루는 이 상자 안에 있어 (*''*)
.oO(죄송합니다 빠른 시일 내에 구현 가능 픽크루를 찾아오겠습니다 이 불효자자식!)

58 이현주 (DubWw2B2K.)

2021-08-01 (내일 월요일) 22:38:49

(팝콘 대신 pop한 탄산수 꿀꺽)

59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22:39:49

>>58 민규주 거는요

60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2:39:51

>>52 혹시 민폐가 아닐까 하고 고민을..😖

그나저나 슬혜와는 아마 선관을 짜지 않은걸로 기억하는데.. 선관 없이 그냥 일상으로 갈까요? 아니면 역시 선관 먼저? 😮

아무래도 주원이랑은 정반대의 성격일 것 같다보니 선관이 있는게 편할 것 같기도 하지만..

61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2:40:24

>>56 (두둠칫두둠칫)

>>57 이건.. 엄청난 픽크루야..! 이런 고귀한 픽크루가..!(감동)

62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22:41:08

>>57 (상자 속 픽크루를 보고 기절해버린 나)
역시 육상부캐릭터의 기백은 결코 넘볼수 없음이었다.
마치 초콜릿 아이스크림 위에 올라간 브라우니와도 같지.
크로플에 얹혀진 메이플시럽과 잘게 갈린 사과과육도 같아.
운동남 실화냐? 가슴이 웅장해진다.

63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22:44:08

>>61
>>62 이 픽크루가 보이다니 모두들 동심을 잃지 않은 착한 어른이들이로구나
너희들에게는 이번 크리스마스에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주도록 하마

64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2:44:30

>>62 (슬혜주의 엄청난 상상력에 감탄)

65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22:44:30

>>57 순간 천국에 다녀와버렸다구요 .. 시상에나 ..

66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2:44:58

>>63 산타할아버지! 뭐 주실거에요?!(눈 반짝반짝)

67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22:46:12

>>60 에이! 민폐랄게 있나! 돈마이돈마이!
🤔🤔🤔🤔🤔🤔🤔🤔 정반대의 성격... 사실 슬혜는 1도 신경 안씀맨이지만 주원이가 신경쓰일 수도 있으니 그걸 잘 조율하기위해서라도 선관을 짜는 것도 괜찮지?

68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22:47:40

>>66




아이들의 로망인
토ㅡ맛스 기차를 주도록 하마



69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2:49:20

>>67 슬혜와 주원의 선관.... 다시 한 번 시트 정독하고 올게요! 😀

70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2:50:25

(그리고 도착한 것)

히이이이이이이익

71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22:51:31

>>70
이러면 산타할아버지는 내년에 과로를 덜 해도 된단다


72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22:56:24

토마스 더 탱크-엔진...!
고마워요 산타!!

>>69 좋아!! 나도 한번 더 정독하고 온다!!😀😀😀😀😀

73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2:57:29

슬혜 시트 읽고 왔습니다! 😀
처음에 읽었을 때도 생각했지만, 슬혜는 고양이매력이 엄청난거 같아요! 🥰
혹시 시트의
'스스로 내비치는 일이 없기에 아는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경미한 우울증과 함께 무감정 증후군을 앓고 있다.
이는 타인에게 크게 신경쓰지 않거나 독선적인 그녀의 행동에서 잘 드러나며 ' 라는 부분에서 주원이 무의식적으로 눈치채고(완전히 알아채는게 아닌 뭔가 힘들어 하는구나 정도?)신경써준다는 식으론 가능할까요? 😶

74 은사하 - 강해인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22:58:04

옛날에는 저 웃는 얼굴을 참 좋아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어떻게 느끼는지 묻지 않는 편이 좋다. 예쁘게 포장된 말을 건넬 자신이 없었다. 입밖으로 꺼내봤자 상처만 되는 말이다. 제가 뱉는 날 선 말들이 해인에게 치명적일지는 모르겠으나 제게 그렇다는 건 자명하다. 사하는 해인이 옆에 있던 때를 늦봄으로 기억한다. 만개한 꽃잎이 눈처럼 쏟아지는 풍경. 가만히 보고 있기만 해도 좋았다. 근데 아무래도 그땐 늦가을이었던 것 같지. 봄이었다면 새잎이 돋아야 하는데, 잎이 돋기는 커녕 마르고 춥기만 한 걸 보니.

"다 알면서 모르는 척, 맞으면서 아닌 척 참 잘 해."

비꼬듯 얘기하곤 고개를 돌렸다. 열쇠보관함을 열고 열쇠를 걸었다. 특별할 것도 없는 행동인데 지나치게 의식된 탓에 낯설게 느껴졌다. 손을 떨지 않은 게 다행일 정도다. 여기까지 깨닫고 나자 그냥 기절하고 싶었다. 하지만 충격요법은 지나치게 효과가 좋았다. 맨정신이다 못해 각성상태에 가까워졌다. 커피 서너 잔을 한번에 들이킨 것처럼 심장이 쿵쿵댔다. 그런데도 웃음이 나오다니, 신기하지.

"글쎄, 네가 날 생각해서 내가 여기까지 오게 된 건 아니고?"

물론 상냥한 웃음은 아니고 코웃음에 가까웠다. 저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에 작은 흠집이라도 내고 싶었는데. 역시 흠집은 이쪽에만 났다.

75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2:58:07

>>71 SANTA가 아니라 SATAN 이었어..!

76 연호주 (yqQKdIXU.I)

2021-08-01 (내일 월요일) 22:58:52

저랑 선관하실분 구합니다ㅏㅏㅏㅏㅏ!!

77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23:00:37

>>76 자네.. "운동" 해볼텐가?

연호 운동 좋아할까요? >:3

78 ◆qVMykkcvJk (QBODiCgxHw)

2021-08-01 (내일 월요일) 23:02:47

앗 전애인 선관 일상........팝콘.......ㅎ▽(ㅎ

79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23:03:08

>>76 아이고 선관..! 연호랑 사하 학년도 다르구 생각나는 게 없어서(아이디어 빈곤,,) 내가 찌르기는 어려울 것 같다 다흐흑,, 혹시 연호주가 생각하는 선관 중에 사하랑 맞아 떨어지는 거 있음 편하게 찔러죠~~! 없어도 나중에 일상에서 만나면 되니까 '-^

80 이현주 (DubWw2B2K.)

2021-08-01 (내일 월요일) 23:05:29

>>39 레몬즙도 넣은 맛있는 레모네이드 탄산수! 제가 다 먹을 거지롱!

81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3:05:44

>>76 연호는 뭔가 주원이와 조금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방향성이 다른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뭐가 있을까..

>>78 (이것은 분명 아침드라마)(캡틴 팝콘 뺏어서 먹기)(냠냠)

82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23:06:12

>>78 저두 같이 먹을래요 >:3

>>80 으에엥

83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3:07:11

>>82 (대신 솔의눈 주기)

84 시아주 (Wff/fDWAjU)

2021-08-01 (내일 월요일) 23:07:17

사라주는 쉬러간걸까..

아무튼 느긋하게 관전해야겠다.. 화력이 너무 좋아..

85 이현주 (DubWw2B2K.)

2021-08-01 (내일 월요일) 23:07:18

>>82 하하, 먹고 싶다면 민규 픽크루를 가져오시길!

86 이현주 (DubWw2B2K.)

2021-08-01 (내일 월요일) 23:08:01

>>83 이게 바로 요즘 SATAN이 실직하는 이유...

87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3:09:27

>>86 (NINJA점프로 뛰어 이현주 입에 솔의-눈 먹이기)

88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23:10:36

>>83 베드 ㅡ 휴먼 ㅡ 베리 ㅡ 베드 ㅡ 휴먼 ㅡ

>>85 저기 위 상자를 "투시"하지 못하셨나요?

89 연호주 (yqQKdIXU.I)

2021-08-01 (내일 월요일) 23:11:47

>>77 운동이라면 활동적인거니까 절대 안싫어할겁니다!!

>>79 사하... 사하라면... (시트 읽고옴) 귀찮은 일 전반을 싫어하는 사하니까 주변에 하나씩은 있는 트러블메이커 느낌의 연호라던가?

>>81 아무래도 골든댕댕이랑 빨강늑대니까 비슷한 느낌은 들겠죠...? 다만 주원이가 멍멍이 같은 사람의 느낌이라면 이쪽은 사람같은 개 느낌이라...

90 강해인 - 은사하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23:12:31

역시나 사라만큼은 아니어도 나를 잘 아는건 사하만한 애가 없다. 그야 연인이었으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나를 바라보면서 웃던 미소가 이제는 그 의미마저 달라질 정도로 우리의 사이는 크게 틀어져있다. 이렇게 될지 몰랐던 것도 아니고 내가 충분히 의도한 부분이니까.

" 옛날부터 잘했는데 그런건. 너를 좋아하는 척도 잘했었잖아? "

그녀의 눈과 손에 들린 열쇠를 번갈아가면서 보면서 얘기한다. 나를 지나치게 의식하고 있는 저 눈빛. 보기만 해도 즐겁다. 남이 곤란한걸 볼때마다 어찌나 그렇게 웃음이 나오는지. 가식도 아닌 정말 본연의 웃음으로 내 얼굴을 가득하게 채우고싶다. 제 필요에 따라서 손바닥 뒤집듯 해버리는 것이 정말 역겹다. 하지만 이미 익숙한 역겨움이다, 토악질도 나오지 않을 정도니.

" 글쎄, 내가 생각해주는 것만으로도 와준거야? 새삼 반하겠는걸~ 은사하. "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난다. 평소의 사람들에게는 보여주지 않는 또 다른 웃음을 지은채로 그녀에게 천천히 다가간다. 그 모습은 똑같지만 의미는 전혀 다른 그것, 역겹다. 너무나도 역겹지만 그것이 나인 것을 부정할 수는 없으니까. 불쌍한 양이 교활한 늑대에게 잘못 걸린 것이다. 늑대는 아직도 양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을까? 글쎄.

" 열쇠, 반납하러 온거지? "

그녀의 앞에 가서 서서 손을 내민다. 그저 열쇠만 가져가겠다는 그런 제스처.

91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23:12:53

흑흑 사하야 내가 미안해 차라리 날 매우 쳐!! (도게자)

92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23:13:02

>>73 주원이가 너무 댕댕이어서 기절했다...
개 싫어한다는 설정을 철회하고 싶을 정도이나 고양이파로써 어쩔수 없는 아이덴티티니!
게다가 메인쿤도 현실에선 거의 강아지 취급이니!

그부분이라면 어느정도 식스센스가 있는 + 이해력이 높은 주원이로서는 슬혜가 말 안한대도 감으로 잘 캐치하겠지!
그냥 힘들어보이는구나 하고 신경써주는 정도라면야 문제될거 없지! 일단 '귀찮게 군다'의 범주에 들어갈 레벨은 아닌거 같기도 하고, 슬혜도 뭔가 본능적으로 댕댕이 회피! 할거 같지만 주원이의 행동기전 자체가 악의를 담은건 아니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거 같긴 해!
대신 뭐... 이쪽에서도 그만큼 챙겨주는건 있겠지? 가령 부르지 않아도 왔지만 먹을거 정도는 나누어준다던가...
근데 아무리 봐도 이 구도가 생각난단 말이지. 🤔🤔🤔🤔

93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23:14:06

일상이
너무
재밌다

94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23:15:23

>>89
요시
그렇다면 민규랑 가끔 만나서 축구한판/배드민턴한판/배구한판 정도 한다는 관계 괜찮으신가요?
괜찮으시다면 선관의 develop 위해 suggest 한다 선관스레로 go 할 것을

95 사라주 (iqbugHKIm.)

2021-08-01 (내일 월요일) 23:16:25

아직 여기 있다구........

96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23:18:37

사라주 여기 있때요!!! (고래고래)

97 연호주 (yqQKdIXU.I)

2021-08-01 (내일 월요일) 23:19:46

>94 그럼 선관스레로 go 하겠습니다 Human...

98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23:20:02

>>97 Good Human ㅡ

99 시아주 (YMHU1FpHI.)

2021-08-01 (내일 월요일) 23:20:33

>>95 😎 그렇구나! 힘들면 답레는 편하게 줘~

100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3:22:52

>>89 뭔가 서로 대척점(?)에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미묘하게 다른 것 같은게..😥오히려 비슷하면서도 다른게 만화의.. 라이벌(???)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92 샴고양이라던가! 😀
좋은 관계네요! 언젠가 주원이가 슬혜의 우울증 해소의 약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런 목표로 만든 캐릭터라. 😊
그나저나 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 "으앙!" 하고 보는 아기고양이 얼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1 연호주 (yqQKdIXU.I)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0:01

>>100 아, 라이벌 하니까 머릿속에서 멋대로 진행이 돼버렸는데... 연호가 주원이를 보고 '아, 얘도 나랑 비슷하구나' 라는 생각 하고서 혼자 라이벌 비스무리한거라고 생각하는...? 그런 전개가 떠올랐습니다 (흐릿)

102 사라 - 시아 (iqbugHKIm.)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2:14

왜 그렇게 매번 불안해하고 안달을 내는 거야. 왜 그렇게 내게 목을 매려고 하는 거야. 내가 여깄어 주는데 성에 안 차는 거야? 사라는 지금 여기 이 공간에 발을 붙이고 있는, 자기 자신인 배사라와 시아의 머릿속에 그려져 있는 사라가 상당히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그리고 시아의 머릿속에 그려진 사라에게 자신이 밀렸다는 것을 직감했다. 자신과는 조금 다른... 자신은 절대로 될 수 없을 자신에게. 속이 끓어오르듯 불편했다.

"...내게 네 행복을 너무 많이 매달아버리지는 않았으면 좋겠어."

그래서 사라는 경고했다. 자신은 시아가 생각하는 만큼, 한 사람의 행복을 온전히 감당할 정도로 강한 존재가 절대 아니었기에. 균형이 발을 뺄 수 없는 방향으로 무너지는 것을 사라는 아직 바라지 않았다. 그러나 그것은- 너무도 위태로운 것이었다. 그러고서야 사라는 시아가 보여주는 희미한 미소에 고개를 끄덕이며 시아의 손을 쥐고 있던 손 중 한쪽을 놓았다.

"에-이, 저번에도 사줘 놓고. 이번엔 내가 사줄 차례야."

그리고 남은 손으로는 깍지를 끼어주는 손에 깍지를 맞잡으며 몸을 일으켰다. 그제서야 사라는 다시 원래의 미소를 되찾을 수 있었다.

"나는 카페라떼 생각하고 있었는데- 가끔은 딸기우유도 괜찮겠닷닷다."

시아가 팔로 툭 치자, 사라는 중심을 잃은 척 엄살을 부리다가 다시 자세를 바로잡았다.

"그러면 서두를까. 점심 시간에 매점에 늦으면 잘못하면 텅텅 빈 선반밖에 못 보잖아?"

하고, 사라는 방끗 웃었다.

# 슬슬 좋은 때가 아닌가 해서 마무리하는 느낌으로 가져왔어!

103 시아주 (PpijD.FcMY)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3:33

수고했어, 사라주~! 무거운 관계.. 무거운 관계..좋아...!

104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3:38

>>101 그거 좋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호는 뭔가 진짜 늑대다운 늑대(?)같은 느낌이고 주원은 자기가 댕댕이인줄 아는 늑대니까 그런 점에 있어서도 굉장히 다를지도요! 왠지 주원이가 일방적으로 연호와 으르렁댈 것 같은 모습이 예상되네요 ㅋㅋㅋㅋㅋㅋ

105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4:27

>>100 샴! 국가가 인정한 개냥이!
사실 얘는 거의 특정할수 없는 무언가 같은 양아치라...🤔🤔🤔🤔🤔🤔
크툴루고양이는 아니지만 뭐.
주원이의 방향성에 알맞은 영향을 줄수 있다면 다행이구만! 슬혜도 양아치지만 점점 좋아지겠지!
경우에 따라서 어느정도 나아질수는 있다고 하니까!
흨흨... 고양이도 강아지도 귀여워...

106 시아주 (S0z//QNQLU)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6:59

사라의 닷닷다가 귀여워(?)

음.. 시아가 좀 더 손에 익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쬐금 아쉽다

107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7:57

>>105 특정할 수 없는 무언가 같은 양아치..
크툴루 고양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특정할 수 없는 무언가' 라는 부분에서 크툴루라는 느낌이 나네요.
나아질 수 있다니 다행이네요!😄
음 시간도 늦었고 일상은 나중으로 할까요? 저는 원래 새벽반이라 지금부터가 활동시간이긴 하지만..

108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8:19

시아주 사라주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109 은사하 - 강해인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8:36

"그랬지. 어찌나 잘 하던지 아주 깜빡 속았지 뭐야. …너 같은 가짜가 누굴 좋아할 수 있을 리가 없는데."

사하가 낮게 웃었다. 해인을 향한 조소였고, 그걸 감추고 싶은 마음은 조금도 없었다. 태연하게만 보이는 얼굴에 실금이라도 내고 싶었다. 오로지 필요에 의한 접근이었다고 해도, 티끌 만큼의 진심도 없었다고 해도, 네 존재가 고작 견고한 가짜는 아니었으면 했다.

"마음에도 없는 소릴. 진심이라고 해도 늦었어."

빈 껍데기뿐인 말이라는 걸 안다. 이런 말은 상처도 안 됐다. 슬프게도 해인의 존재 자체가 사하를 갉아먹었다. 단순히 과거의 실수로 넘겨버릴 만큼의 마음이었다면 좋았을 텐데, 그게 아니어서 그랬다. 사하는 해인을 초대하고 싶었다. 대충 그어둔 선을 지나 벽을 따라 걷다보면 보이는 문 안쪽으로. 언젠가 그 초대에 기꺼이 응하는 해인을 떠올려보곤 했다. 결말은 완전히 다르게 났지만.

"너 같은 애한테 안 맡겨. 내가 널 어떻게 믿겠어? "

걸었던 열쇠를 다시 손에 쥐고 한 걸음 물러났다.

"네가 또 어떤 척을 할 줄 알고."

웃음이 사라진 얼굴에는 적대감이 남았다.

110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8:48

시아주 사라주 일상 고생하셔써요!!

111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8:56

(사하와 해인지 일상을 관전중)(팝콘냠냠)

112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8:59

시아주 사라주 일상 수고하셨어요~~~~~~~~~

113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9:17

닷닷다... 귀여운 말을 쓰는구나!

>>106 이래저래 해보고 그래도 잘 안맞는다 싶으면 살짝 바꿔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114 이현주 (DubWw2B2K.)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9:20

Picrewの「よしよしで世界を救え」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q4UoIvmznR #Picrew #よしよしで世界を救え

"아이구, 우리 강아지 왔쪄여~?"
"네네~, 다녀왔습니다~!"

지켜보던 경호원 oO(도련님들 할머니도 저러시진 않았는데...)

115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9:52

>>113 그러네요! 결국은 돌려보지 않으면 모르는거니..

116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23:40:18

이현씨랑 동생 귀엽잖아 >:3!!!!!!!!!!!!

117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3:40:54

>>114 오오오오.. 이현이와 동생이구나..!

118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23:41:31

시아주 사라주 일상 고생했어~~~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일상.. 수명연장에 도움이 됩니다....
>>114 수명연장에 도움이 됩니다2222.. 미인 유전자가 있나봐 형제가 둘 다 눈이 부셧

119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23:44:08

>>107 (대충 스파게티냥)
나도 두시 안팎까지는 웬만하면 살아있는 편이라 조금 잇다가 킵되어도 상관없다면 지금 돌려도 괜찮아~

시아주 사라주 일상 고생 많았어~
귀엽구나... 귀여워... 흑

120 사라주 (iqbugHKIm.)

2021-08-01 (내일 월요일) 23:44:26

크윽.. 까불어서 죄송합니다....... 이 정도였을 줄은..............

121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23:45:21

>>114 귀... 여워!!!!!!!!!

122 사라주 (iqbugHKIm.)

2021-08-01 (내일 월요일) 23:45:36

>>114 오우 (어정쩡하게 부활) 오우 좋은 광경. (박수)

이현선배네 집에는 가면 안 되겠다 저긴 성역이야

123 이현주 (DubWw2B2K.)

2021-08-01 (내일 월요일) 23:47:01

수고하셨습니다!

저기서 이현이 호출해서 키 좀 대신 받아달라고 하셔도 됩니다. 사실 제가 보고싶읍읍!(끌려감)ㅊ, 출연료는 받지 않을테ㄴ...악!(질질질

>>116 속지 마세요. 동생 저거저거 동생 친구가 봤으면 등 뒤로 가운데손가락 날리는 앱니다.

그렇습니다, 이현이와 동생, 이화입니다!

124 시아주 (4oJH8uOmqc)

2021-08-01 (내일 월요일) 23:48:37

>>120 사라주 괜찮아???? 😎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걸~

125 연호주 (yqQKdIXU.I)

2021-08-01 (내일 월요일) 23:49:31

>>104 ㅋㅋㅋㅋㅋㅋ아니 이 무슨 혼란스러운 관계...(흐릿) 전 그런거 좋아요! 더 추가할거라던가 있을까요? :)

126 이현주 (DubWw2B2K.)

2021-08-01 (내일 월요일) 23:49:38

이화: 하하, 감히 우리 집에 들어오려고? 꿈 깨시지!

127 사라주 (iqbugHKIm.)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0:23

아무튼 시아주도 수고많았어... 시아... 수비적인듯 공격적인 당신(어질)


스태미나가 바닥인 상황에서 사하주한테 민폐일지도 모르는 말이지만 말이야
해인이와 사하가 전애인 선관이라고 들어서 말인데... 사라가 해인이 소꿉친구(친동생st)인데 혹시 이 떡밥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선관 없이 서로가 서로의 존재를 모르거나 간접적으로 그런 사람이 있다-는 말 정도만 들은 정도가 더 좋다면 그렇게 해도 좋아!

128 시아주 (S6j.3h6luE)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2:42

>>127 뽀담뽀담

시아주도 느리지만 선관은 받고 있으니 언제든...

129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2:56

>>127 '0'...!! 아앗 당신은 천재..? 나는 좋은데 요건 해인주 껴서 얘기해봐야 할 것 같다! 해인이가 사하와의 사이를 다른 사람한테 얘기했을까 안했을까 물어봐야 할 것 같아서 🤔

130 이현주 (DubWw2B2K.)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4:52

그러고보니 이현이도 친구 둘이 사귀었다가 헤어진 거네요..? 게다가 한 명은 같은 반이고 한 명은 같은 부..ㅋㅋㅋㅋㅋㅋㅋㅋ

131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5:40

괜찮아. 요즘 애들 드라마에서도 흔한 전개니까, (팝콘 장전)

132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6:13

>>130 (동공지진) 이래서 cc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3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6:24

>>119 슬혜주는 온갖 냥이짤을 갖고 계시는군.. 냥추!
그럼 일상 돌릴까요? 선레는.. 음 주원이가 슬혜를 보고 말을 걸어야 할 것 같으니 먼저 부탁드려도 될까요? 😀

>>125 싸움으로 번지지만 않는다면야.. 재능상 주원이가 무조건 지겠지만! 그럼 이렇게 갈까요?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

134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6:52

뭔가 점점 관계가 얽히고 설키고 있어..!

135 이현주 (DubWw2B2K.)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7:12

근데 얘는 걍...헤어져도 그게 더 둘이 행복하다면 그걸 지지해주는 사람이라 사귄 거 안다면 안 좋게 헤어진 거니까 토닥토닥 위로해주면서도 거기에 오해가 없다고 생각하면 다시 이어지는 건 어떠냐는 말은 안 할 것 같네요.

136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7:15

>>127 >>129 해인이는 사라한테 얘기했고 어떻게 끝났는지도 다 말해줬어요!

137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8:01

>>133 냥추야! ( ͡° ͜ʖ ͡°)
좋아! 그럼 어디서 보는 걸로 할까??

138 연호주 (yqQKdIXU.I)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8:13

12시가 되기 전 오늘의 일상 한조각... 앞으로 한조각씩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
연호의 일기

정육점 고기가 맛있어보여서 침흘리면서 구경하다가 아저씨한테 뚝배기가 깨졌다.
아프지만 고기 얻어먹었다.
헤헤.

-끝-

139 이현주 (DubWw2B2K.)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8:51

연호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네요!

140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9:15

https://picrew.me/image_maker/565756

드디어 성공했다 픽크루 불효자의 픽크루
민규랍니다 >.0

141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9:39

>>138 으아악 연호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얶

142 시아주 (CjkzOBJBHA)

2021-08-02 (모두 수고..) 00:00:15

연호 귀여워라~ 민규도 잘생겼다~

143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0:00:26

>>138
>>140

외람된 말씀이지만 와랄랄라 좀 해도 되겠습니까 선생님들?

144 시아주 (IFrc5dEgDo)

2021-08-02 (모두 수고..) 00:01:17

[ 선관 구함 ]

느긋하게..

>>143 (선와랄랄라)

145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0:02:22

>>137 으음 슬혜가 요리부 활동을 끝내고 돌아가는 도중 주원이가 말을 건다거나요? 😀

146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0:02:26

>>144 (와랄랄라로 승천해버림)

147 민규주 (xO6x7NiU3k)

2021-08-02 (모두 수고..) 00:02:43

>>143 승혜 분홍머리 쭈욱쭈욱 쓰담쓰담 문질문질하게 해주신다면야

148 사하주 (LTpmu6UMvU)

2021-08-02 (모두 수고..) 00:03:00

>>127 >>136이라구 한다 '0'....! 어케 선관짜러 임시스레 가볼까??
>>138 헤헤가 너무 천진해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0 아이고 민규야 내가 픽크루 보기 전부터 훤칠할 걸 알았지 저렇게 생겼는데 운동까지 잘해? 당장 금메달 줘버려

149 강해인 - 은사하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00:03:07

그녀의 입에서 나를 매도하는 말이 쏟아져나온다. 물론 나라고해서 이런 말들이 다 듣기 좋은 것은 아니지만 나름 들을만하기도 했다. 그야 그녀가 하는 말이 거짓이 아니니까. 가짜라는 말에도 가볍게 수긍할 수 있다. 진짜를 본 그녀는 정말로 할 수 있는 이야기니까.

" 내가 그 날도 말했잖아. 인간은 가짜야. 너도, 나도. 그래서 혐오스럽기 짝이 없다니까? "

인간은 아주 역겹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혐오스럽기 짝이 없는 이 사회에서 나 또한 인간이기에 이런 사상을 내뱉을 수는 없겠지만. 앞머리를 쓸어올리면서 나는 그녀의 말에 다시 한발을 내딛었다. 늦었다는 그녀의 말에 약간 멈칫했지만, 그것은 찰나에 불과해서 나도 그녀도 알 수 없었을터이다.

" 좀 늘었네? 역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야 더 재밌지. "

열쇠를 쥐고 다시 한발자국 뒤로 물러나는 사하를 잠깐 물끄러미 바라본다. 예전엔 이보다 더 가까웠던 것 같은데. 이젠 이런 거리를 좁히는 것마저 혐오하는 관계가 되었다. 정말로 맘에 든다. 그래 사하야, 나를 끔찍히 싫어하고, 더 끔찍하게 미워해. 그렇게 나를 혐오해줘.

" 지금은 부실을 이용할 시간이 아닌데. 말도 없이 키를 가져갔네. 그리고 그 키가 너 손에 있어 사하야. "

일부러 놀라는 척을 하면서 그녀의 얼굴을 바라본다. 누가 봐도 과장된 몸짓으로,

" 설마, 너 도둑이야? "

금세 표정은 원래의 웃음을 짓고 있다. 남이 보면 정말 편안하게 느낄만한 그런 미소로, 지금 사하가 본다면 너무나도 역겨워할 그런 표정으로.

150 민규주 (xO6x7NiU3k)

2021-08-02 (모두 수고..) 00:03:07

>>147 아이고옦 오타
승혜 -> 슬혜

151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0:03:14

>>145 그래그래! 잠시 기다려달라사딸라!

152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0:03:22

>>138
주원 : 고기는 그럴 가치가 있지.(끄덕)

>>140 민규 뭔가 듬직해.. 멋져요!

>>144 그러고보니 저 어제 시아주와 선관을 짜려고 했던 것 같은데.. 맞나요?!

153 🌎◆qVMykkcvJk (UWl5cBk9lE)

2021-08-02 (모두 수고..) 00:03:34

>>140 크윽.......농구메이트 짱된다........

@@@여러분!ㅎ▽ㅎ 갑작스럽지만 산들고 단톡이 존재한다면 어떨 것 같나요?
상판의 1페이지를 너무 잡아먹게 될까요 으음..ㅎ▽ㅎ.....
또 만약 생긴다면 정체를 밝히든말든 자유인 익명 산들고 단톡vs프로필 참가만 가능한 단톡
골라주세요 ㅎ▽ㅎ!! 뭐 없어도 될 것 같다~ 도 물론 OK입니다 솔직히 부탁드립니다~!!!

154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00:03:46

후우 ... 내가 썼지만 너무 나쁘다 해인아. 혼나야겠어

155 🌎◆qVMykkcvJk (UWl5cBk9lE)

2021-08-02 (모두 수고..) 00:04:36

>>153 +
익명 단톡이라면 단톡에 편하게 짝사랑 주저리라던가.. 막 그런것도 가능하겠고 전부 반말!ㅎ▽ㅎ
익명 단톡이 아니라면 편하게 관계를 맺고 친구 먹기 좋을 것도 같구요 선후배 티격태격이라던가..

156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0:04:40

>>147 큿, 강호의 도리를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는 일...
은 뻥이고 맘대로 쓰다듬어~~~~! 단 1분 넘게 쓰다듬으면 하악질하니까 조심하구! (?)

157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0:04:58

>>153 정체를 밝히는 것도, 밝히지 않는 것도 자유로! 저는 있는게 좋을 것 같아요! 😊😊😊😊😊

158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00:05:21

>>144 선관!!!! (손을 든다)
>>153 익명도 재밌을 것 같고 프로필 참가도 재밌을 것 같다!! 저는 익명쪽이 조금 더 끌리는걸요!

159 사라주 (14L11nNFrQ)

2021-08-02 (모두 수고..) 00:05:33

으아아아악 와랄라빌런이다악 (도주시도)

>>129 >>136 으음 그럼 해인이도 사하한테 친동생같은 애가 하나 있다고 말했거나 사하가 먼저 사라를 만나보던가 했으려나 🤔 해인이를 이성으로 보지 않는 사라의 관점상 사라와는 되게 빠르게 친해졌을 것 같다고 생각하긴 해. 해인주가 사하한테 사라이야기를 해줬는지 아닌지 말해주면 나머지는 임시스레에서 말해볼까?

>>140 색상자유 스레의 늑댕흑발남 픽크루.. 이것은 귀하군요

160 민규주 (xO6x7NiU3k)

2021-08-02 (모두 수고..) 00:05:34

>>115 둘다 너무 매력적인데

저는 일단 단톡방 자체에는 찬성입니다!
실명단톡이 조와요

161 시아주 (ZLu6iehlSg)

2021-08-02 (모두 수고..) 00:06:04

>>158 선관스레에서 이야기 해보자.

162 사라주 (14L11nNFrQ)

2021-08-02 (모두 수고..) 00:06:21

당이 떨어져서 타자속도가 느려진다아아악...

>>153 아주 좋소. 실명으로 해도 익명으로 해도 다 좋아!

163 시아주 (ZLu6iehlSg)

2021-08-02 (모두 수고..) 00:06:40

(사라를 보며 눈을 반짝이는 시아)(??)

164 민규주 (xO6x7NiU3k)

2021-08-02 (모두 수고..) 00:06:49

민규픽크루 조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
당신들의 픽크루 민규주가 이전 스레에서 몽땅 다 할짝쭈욱쭈욱문질문질쓰담쓰담하구 왔다굿

165 민규주 (xO6x7NiU3k)

2021-08-02 (모두 수고..) 00:07:27

>>156 하악질.. 이건.. 업계포상 아닐까?(슬혜:으아악)

166 연호주 (Lx.KHOWd8g)

2021-08-02 (모두 수고..) 00:07:38

>>140 민규 너 이쟈식 잘생겼으면서 육상부까지 하는거 반칙이야...

>>143 부디... 상냥하게.... (눈감(?)

>>144 선관스레에 가있겠습니다!!!

167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00:07:58

>>159
해인이는 사하한테 사라를 소개해준적이 있어요!
그리고 헤어졌을땐 사라 불러내서 쎈척했대요! 물론 힘들어하는걸 감추려고 했던거지만요.

사라가 해인이 감정을 눈치 챘는지 아닌지는 사라주에게 맡기는걸로!

168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0:09:13

(시아주가 바쁘신가보다)(나중에 다시 말해봐야지)

169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00:09:46

아 혹시 사라가 해인이에게 시아 얘기를 해준적이 있나요?!

170 시아주 (6FbXAL/R5s)

2021-08-02 (모두 수고..) 00:10:38

>>168 일단 두군데를 찔려서 그것 먼저 마무리 지은다음 주원주한테 말해볼게 😎

171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0:12:18

>>170 앗 신경쓰지 마시구 편하게 다녀오세요~~!😄

172 🌎◆qVMykkcvJk (UWl5cBk9lE)

2021-08-02 (모두 수고..) 00:14:25

모두 의견 감사합니다 ㅎ▽ㅎ~! 얏호!

173 사라주 (14L11nNFrQ)

2021-08-02 (모두 수고..) 00:17:59

>>169 해인이와 사라는 어릴 때부터 소꿉친구였고, 시아와도 1년 넘게 같은 학교를 같이 다녔잖아? 사라가 먼저 말을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삼자대면을 한 순간이 몇 번은 있었을 거야!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사라가 서로를 소개시켜 줬을 테고. "친동생 친구" 라는 느낌이라면 어떠려나~

174 시아주 (2uCzW9GORI)

2021-08-02 (모두 수고..) 00:18:33

시아주는 좋아!

175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00:18:48

>>173 조아요 조아요 감사합니다! 딱 그 정도로 생각은 하고 있었어요!

176 사하주 (LTpmu6UMvU)

2021-08-02 (모두 수고..) 00:19:02

해인주야 쟈근 완결형 하나만 써도 될까? 해인이 손 끌어다 열쇠 쥐여주는 건데 혹시 안 된다면 엑스를 그려주세요..!!!

177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0:19:16

>>140 (레모네이드 한 트럭에 실어서 배송)

해인주!!!!!!!!!!!>>130 >>135
해인이랑 사하가 사귀었다면 가까이 있던 이현이는 알았을까요?

178 사라주 (14L11nNFrQ)

2021-08-02 (모두 수고..) 00:19:27

>>148 아직 계십니까... (또 시야좁아서 못봤음)(조심스레)

179 민규주 (xO6x7NiU3k)

2021-08-02 (모두 수고..) 00:19:31

>>172 두근두근도키도키함서 기다리고 있겠슴다 히히 설레라

180 사라주 (14L11nNFrQ)

2021-08-02 (모두 수고..) 00:20:57

>>167 아마 사라는 대강 알면서도 해인이 쎈척 다 받아주고 그래그래 하면서 그날은 순순히 어울려주었을 것.. 아아 남자의 청춘이란 힘든 법이지. 아무튼 그러기로 하고, 사하주는 시간이 될 때 말해줘!

이게 다 스테미나가 떨어져서 시야가 좁아지는겨..

181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00:21:47

>>176 호옥 저랑 약간 비슷한 생각을 ... 괜찮습니다! 마구 다뤄주세요 (?) 다만 그러면 저도 다음 레스에 완결형 하나만 써도 되겠습니까! 작디 작은!
>>177 이현이는 알았을꺼에요! 모를수가 없 ... 다만 해인이쪽에서 자세한 얘기는 안했을꺼에요!

182 사하주 (LTpmu6UMvU)

2021-08-02 (모두 수고..) 00:23:03

>>180 나 답레 쓰고 와도 괜찮을까 ㅋㅋㅋ큐ㅠㅠㅠㅠㅠ 왜 나는 몸이 하나인겨
>>181 고마워!! 나두 괜찮아~~~!

183 사라주 (14L11nNFrQ)

2021-08-02 (모두 수고..) 00:26:04

>>182 내일 저녁에 짜는 것도 괜찮아 +u+ (스태미나 간당간당) 테잌 유어 타임

184 현슬혜 - 남주원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0:27:13

아무리 봄이라 한들 온기에 민감한 사람들은 포근함을 느끼는 것과는 거리가 먼 하루를 살고 있었다.
하물며 불 앞에 서있는 일이 평범한 학생들보다도 많은 그녀라면 더 그렇지 않을까?
아무리 산책을 좋아하는 고양이라 해도 이맘때쯤이나 여름만 되면 부쩍 움직임이 줄어드는 고양이도 그러했다.
물론 고양이는 고양이 나름대로의 해결법이 있을 것이고, 그녀는 그녀만의 해결법이 있을테니...

"네, 걱정마세요. 늘 하던 일이니까요."

항상 뒷정리를 하던 버릇 역시 쉽게 떨치질 못했다.
물론 동아리 활동이 끝난 뒤 만들었던 음식들을 따로 담아 집에서 저녁 대신으로 먹던 버릇이 있다보니 그 양도 양이지만, 무엇보다 아무리 같은 부원들이 깔끔하게 정리한다 해도 조금의 부스러기조차 용납할수 없던 그녀의 사소한 깐깐함 때문이었을 수도 있다.

"...그래도 조금 과한것 같네요."

역시 살짝 사색에 잠겼던 탓일까, 평소보다 양이 좀 많아졌다는걸 뒤늦게 깨달은 그녀였다.
물론 보관해두고 나중에 또 먹으면 될 일이다만,
차곡차곡 용기들을 담아들고선 자리를 뜨려 하니 평소보다 분침이 두세칸쯤은 넘어간것이 보였다.
그래도 통금시간 같은게 없을 뿐더러 그렇게까지 늦은 것도 아니니,

그래도 우연히 마주친 사람의 얼굴이 평소에 보던 인물이라는건 솔직히 의외라고 생각하는 그녀였다.

"어라, 아직도 계셨나요? 동아리시간 끝나고도 좀 지난 것 같은데요?"

익숙한 금빛 머리칼, 마치 커다란 강아지 같은 인상인 그가 눈에 띄자 조금 놀란듯한 표정으로 물음을 던졌다.

"물론 기숙사는 아직 열려있다지만, 너무 돌아다니시면 큰일난답니다?"

장난스럽게 키득이는 그녀였지만 그정도로까지 진심은 아니었다.
아무렴, 이 시간에 훤칠한 남자에게 달려들 이가 과연 얼마나 될까?

185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0:27:28

이현이 tmi!
어느 일인지에 따라 눈치가 모 아니면 도가 된다.
그래서 누군가 자길 연애적인 의미로 좋아하는 걸 그냥 친구적인 의미로 생각하고 있다가 누군가 가망이 없다고 생각하고 속으로 슬퍼할 때만 귀신같이 알아내서 다독여준 적도 있다. 다행히 그 애는 지금은 털어내고 학교에서 도도한 군림 생활을 보내고 있다. 동생이랑 같이. 둘의 사이는 매우 안 좋다.

186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0:27:41

(헤어진 사이 일상 팝콘)(흥미진진)

187 시아주 (KwmmWHn76o)

2021-08-02 (모두 수고..) 00:29:18

관계가 얽히고설킨다...!

188 규리 - 해인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00:30:07

"그러네요?! 알고보니, 친척이었다던가?"

나는 웃으면서 우스갯소리를 했어. 물론, 아니겠지ㅡ!

"네, 맞습니다! 숨겨서 무엇하리! 바로 그 신입 부원이자, 명필이자!! 가장 귀여운 강 규리입니다. 구리구리라고 불러주세요!"

역시, 내 소개는 늘 짜릿해. 새로워. 나는 고개를 끄덕였어. 벌써 소문이 다 났구나! 싸인 연습이라도 해야겠네!

"아직 학교 건물이 익숙하지 않아서 부실 찾는 게 어렵네요. 이야아.... 사람도 엄청 많고...!"

사람이 많아! 매우!

"그럼 형이라고 불러도 돼요?!"

//갱신이야!XD

189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0:31:51

선레란건 참 기기묘묘해... (*´﹃`*)
그러니 내가 모두의 기를 빨아먹겠다!!!!!!!!
(커비냥)

190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0:32:03

왠지 해인이는 이현이를 하라구로라 생각할 거 같아요. 다 가짜라고 생각하니까 이현이는 겉으로만 착한 척 하고 속은 매우 시컴한 나쁜 놈...
게다가 저런 천사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걸 이현주도 알아서...

191 시아주 (41.WsA6S8M)

2021-08-02 (모두 수고..) 00:32:22

어서와!

>>189 와랄랄라

192 규리 - 해인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00:32:38

꺄아아아아아아ㅏ

193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0:33:07

구리구리 귀여워요!

끄아아 제 기력을 돌려주세요!

194 은사하 - 강해인 (LTpmu6UMvU)

2021-08-02 (모두 수고..) 00:33:11

"너는 그렇겠지. 네가 가짜니까. 보통 사람들은 덮어놓고 아무나 혐오하진 않아."

사하에게 해인이 하는 말은 잔뜩 꼬인 실타래 같았다. 도무지 어디서부터 꼬여 어떻게 풀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웬만큼 엉켰다면 멍청하게 달려들어 풀어보겠다 들쑤셨을지도 모르는데, 그럴 엄두도 나지 않을 정도였다. 같이 보낸 시간이 무용하게 느껴졌다. 그래, 해인 옆에 있으면 그 말도 안 되는 말이 진짜처럼 들리기도 했다. 제가 진짜 가짜 같았다. 진짜라고 간절하게 믿고 있는, 멍청한 가짜.

"너한테 평가 받고 싶은 마음 없어. 기분 나빠."

다른 사람들이었다면 민망해 할 정도로 딱 잘라 말했다. 애초에 다른 사람들은 사하에게 이런 태도를 취하게 하지 않았다. 서늘하게 굳은 얼굴로 해인을 쳐다보던 사하가 열쇠를 꾹 쥐었다. <도둑.> 짧게 읊조려보다 웃음이 터졌다. 어처구니가 없다.

사하는 해인에게로 두 걸음 다가선다. 손을 뻗어 해인의 손을 끌어왔다. 손바닥을 쳐다보며 나지막히 물었다.

"…다른 애들은 네가 어떤 앤지 알아?"

사하가 쥐고 있던 열쇠가 해인의 손 위로 옮겨간다. 열쇠를 쥐여준 사하가 다시 두 걸음 물러난다. 완벽히 손 떼어냈다는 듯 양손을 작게 들어올린 채다.

"지금이야 네가 날 도둑으로 몰아도 믿겠지만, 네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난 다음에도 그럴 거라 자신해?"

말의 내용과는 영 딴판으로 표정이 밝다. 눈까지 휘어 웃는다.

195 민규주(였던 것) (xO6x7NiU3k)

2021-08-02 (모두 수고..) 00:34:06

민규주으 기력 슬혜주의 일용할 양식이 되었다

196 규리주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00:34:48

>>193
규리: 맞아요! 난 귀여워! ㅇ_<(찡긋)

197 민규주(였던 것) (xO6x7NiU3k)

2021-08-02 (모두 수고..) 00:35:03

자기가 귀여운 걸 아는 규리씨 너무 지나치게 러블리 ^-ㅠ

198 사라주 (14L11nNFrQ)

2021-08-02 (모두 수고..) 00:35:25

>>189 (빨아도 빨리는 게 없음)

다들 오늘 고생 많았어.. 사하주, 선관은 내일 이야기해도 괜찮아...?

199 🌎 ◆qVMykkcvJk (UWl5cBk9lE)

2021-08-02 (모두 수고..) 00:35:37

산들고 익명 단톡방이 계설되었습니다!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ㅎ▽ㅎ)/펄럭~!

200 민규주(였던 것) (xO6x7NiU3k)

2021-08-02 (모두 수고..) 00:36:12

우와아아악 ㅡ !!!!!!!!!!!!!!!!!!!!!!!!!!

수고하셔씀다 캡틴 충성충성충성

201 🌎 ◆qVMykkcvJk (UWl5cBk9lE)

2021-08-02 (모두 수고..) 00:36:19

>>199 계설x개설
ㅠ▽ㅠ크윽..

202 사하주 (LTpmu6UMvU)

2021-08-02 (모두 수고..) 00:36:21

>>198 응응 당연하지!! '-^)9 사라주 많이 피곤한 거 같은데 빨랑 쉬어 ㅠㅠㅠㅠㅠㅠ 시간두 늦었다

203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0:36:38

근데 사하는 선생님 심부름으로 온 거니까 이대로 몰면 확실히 해인이가 위험해..!

>>196 ㅋㅋㅋㅋㅋㅋㅋㅋ
이현: 그러게. 귀엽네. 사탕 하나 줄까?

204 남주원 - 현슬혜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0:37:24

혼자 아무튼 즐거운 것을 하는 부의 활동을 마치고 귀가하던 길의 주원. 오늘의 활동은 학교 내에 비밀기지로 쓸만한 곳이 얼마나 있을까. 라는 것이었다. 학교이다보니, 쓰이지 않는 곳은 거의 없었고 쓰이지 않는다고 해도 선생님들에 의해 출입금지되었을 터. 허나 유일하게 비밀기지라고 할 만한 곳을 발견한 것이었다. 넓은 곳은 아니었지만, 몇 명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거나 하기엔 딱인 곳. 주원은 비밀기지를 찾았다는 즐거움에 콧노래를 부르며 기숙사로 향했다.

돌아가던 도중 우연찮게 알던 얼굴과 마주하게 되었다. 현슬혜. 어딘가 외로워보이면서도 쌀쌀맞아보이는 인상의 소녀였다. 처음 주원은 그의 재능으로 '맞지 않는 사람'임을 깨닫고 굳이 신경쓰지 않으려 했으나 그 외모와 분위기에서 풍기는, 원인 모를 외로움에 가까운 냄새에(정확히는 감각. 스스로 그것을 냄새로 파악했다고 생각하고 있을 뿐이다.) 그냥 내버려둘 수 없게 된 것이었다. 그녀는 그런 것을 부탁한 적이 없고, 단순한 오지랖이라는 것은 스스로도 알 수 있었지만 그래도, 내버려둘 수 없었던 것이다.

"오오 슬혜. 아하하, 오늘은 학교를 좀 탐방했거든. 올해로 3년째지만 아직 익숙하지 않다랄까, 찾아보면 조금 다르게 보이는 곳도 있고."

주원은 털털하게 웃으며 자연스럽게 슬혜에게 다가갔다. 사람마다 타인과의 '거리감'은 다르고, 주원은 어렴풋이 타인이 생각하는 타인의 '거리감'을 파악할 수 있었다. 만약 슬혜의 거리감에 따르게 된다면 꽤나 거리를 두어야 할 테지만 주원은 그녀의 거리감보다 구태여 몇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간다. 그렇다고 최후의 경계선을 넘진 않았지만.

"괜찮아, 괜찮아. 나 학교 근처에 자취방도 있으니까 시간 애매하다 싶으면 밖에서 자도 되거든. 슬혜는 지금 끝나고 돌아가는 길이야?"

205 시아주 (QGkcMxmZmw)

2021-08-02 (모두 수고..) 00:37:26

스레주 고생했어~

206 사하주 (LTpmu6UMvU)

2021-08-02 (모두 수고..) 00:37:32

와아아~~~~!! 콘텐츠가 넘쳐나는 산들고..... 0과 1의 세계에서 누리는 청춘 최고입니다 홀홀,,..

207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0:37:51

>>201 수고하셧서요! 감사합니다! XD

208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0:38:30

>>2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과 1의 세계에서 누리는 청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맞는 표현이라서 눈물나....

209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00:38:43

후 사하 너무 매력적인거 아닌가요 ... 얼른 답레 가져와야징

210 시아주 (KBJFY2KNWI)

2021-08-02 (모두 수고..) 00:40:01

주원주 선관 이야기 할거면 말해줘~ 아무래도 주원주의 아이디어에 기대야 할지도 모르지만~😎

211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0:40:21

>>206 제 눈에서 뭔가 흐르는 거 같아요.

212 사하주 (LTpmu6UMvU)

2021-08-02 (모두 수고..) 00:40:30

>>209 해인이 화술에 진땀빼고 있다는 비하인드가 있읍니다.... 아니 화술이 무기인 해인이를 어케 이겨 사하야 잘못했다고 빌어 제발

213 규리주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00:40:40

반응 제대로 하고 싶은데 너무 졸리네... 다들 잘자!

214 민규주(였던 것) (xO6x7NiU3k)

2021-08-02 (모두 수고..) 00:40:53

규바규바여요~~~~~~~~~~~

215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0:41:12

>>213 규리주 잘자요! 좋은 꿈 꾸시고, 좋은 밤 보내시길!

216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0:41:25

기력을 되찾았다! 모두의 원기옥으로! (나쁨)
캡틴 고생 많았어!!!!
와! 새 컨텐츠!

그리고 사라주는 얼른 푹 쉬는거야! 체력 충전!

217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0:41:43

구리구리주도 잘자!!

218 사하주 (LTpmu6UMvU)

2021-08-02 (모두 수고..) 00:41:50

규리주 잘 자 조은 꿈꿔~~~ '-^)/

219 시아주 (KBJFY2KNWI)

2021-08-02 (모두 수고..) 00:42:01

규리주 잘자~

220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0:42:52

아 슬혜주 주원이에게 힘껏 하악질(???)하셔도 괜찮아요! 그 편이 더 재미있을 수도 있고..! 암튼 있는 그대로의 슬혜를 보여주셔도 괜찮아요!(그리고 주원이는 사망했다고 한다.)

221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0:43:36

>>216 (대신 슬혜주가 가져간 기운만큼 모두의 기운이 빠짐) 마치 +100(슬혜주) 과 -10(다른 레스주)씩..

222 강해인 - 강규리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00:43:39

구리구리라는 말을 듣자마자 웃음이 터져나왔다. 아니 별명이 너무 구시대적인게 아니냐고. 하지만 어떻게 보면 또 찰떡 같은 별명이라 터져나오는 웃음을 숨길 수는 없었다. 이번 1학년엔 특이한 친구가 들어왔다고 생각하면서. 물론 더 깊은 속내는 그런게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 구리구리라... 인상적이네. 까먹지는 않겠어. "

하지만 그렇게 가까운 사이도 아닌데 구리구리라고 부르기엔 영 그랬다. 그래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기엔 너무나도 인상적인 별명이라서 잊어버리기엔 힘들 것 같았다.

" 아무래도 신입생들은 길을 자주 잃긴 하더라. 나도 그랬고. "

엄청 복잡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처음 오는 사람들이라면 헷갈릴만한 구조이기는 했다. 그래도 한학기쯤 지나면 다들 자연스럽게 구조를 파악해서 잘 다니던데. 이 친구도 그렇겠지.

" 편한대로 불러. 선배님 같은 딱딱한 칭호보다는 나으니까. "

이건 진심이었다. 내가 누구를 그렇게 부르는건 괜찮았지만 막상 내가 선배님이라는 호칭을 들으니까 닭살이 돋는걸 견딜 수가 없었다고나 할까. 그래서 가볍게 불러주는 것은 나도 찬성이었다.

" 기숙사 살아? "

신입생들에게 던질만한 질문은 역시나 이런 질문들이 대표적이었다. 학생회 신입들한테도 으레 물어보는 질문이었고.

223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0:44:02

>>210 앗 시아 시트 읽고 올게요!

224 사라주 (14L11nNFrQ)

2021-08-02 (모두 수고..) 00:44:19

ㄷㅏ들잘ㅈㅏ (꼬르륵)

225 시아주 (DDvuVbQ502)

2021-08-02 (모두 수고..) 00:45:11

사라주도 잘자! 시아랑 사라가 같이 있는 꿈꿔~(?)

226 사하주 (LTpmu6UMvU)

2021-08-02 (모두 수고..) 00:45:49

사라주 쬰밤~~~!!

227 민규주(였던 것) (xO6x7NiU3k)

2021-08-02 (모두 수고..) 00:46:30

사라주 쫀밤이어요~~~~~~~~~

228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0:46:39

>>224 사라주 잘자요오오오오(손 흔들흔들)

229 민규주(였던 것) (xO6x7NiU3k)

2021-08-02 (모두 수고..) 00:52:17

민규주도 슬슬 고로롱하러 가겠습니다 >:3
다들 좋은 밤 되셔요

230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0:53:01

>>229 민규주 잘자! 좋은 꿈 꾸고, 좋은 밤 되길!

231 사하주 (LTpmu6UMvU)

2021-08-02 (모두 수고..) 00:53:14

민규주 푹 자~~ 좋은 꿈!

232 시아주 (MzWsS7ZOjY)

2021-08-02 (모두 수고..) 00:54:20

민규주 잘자~

233 🌎 ◆qVMykkcvJk (UWl5cBk9lE)

2021-08-02 (모두 수고..) 00:55:34

주무시러 가신 분들 다들 행복한 꿈 꾸십시오 ㅎ▽ㅎ 오늘도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34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0:56:40

>>233 (캡틴 꼬옥 안고 뽀담뽀담)

235 🌎 ◆qVMykkcvJk (UWl5cBk9lE)

2021-08-02 (모두 수고..) 00:58:50

>>234 그르릉입니다 ㅎ▽<!!!!!!
캡틴은 여러분의 따뜻..앗뜨 화력을 보기만해도 마음이 포근 따뜻해져요..
멀리서 투명도 2 정도로 멀찍이 흡족하게 바라보고 있답니다....

236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0:59:53

>>235 왜 멀리인거에요! 바로 옆에, 같이 있어야죠!(손 끌어잡아당기기)

237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1:01:07

민규주 안녕히 주무세요!

>>235 (투명도 조정 중)(뚜렷해져라!!!)

238 ◆qVMykkcvJk (UWl5cBk9lE)

2021-08-02 (모두 수고..) 01:02:08

>>236 캡틴은 성냥불 정도라 화끈한 벽난로에 들어가면 타들어가거든요......ㅠ▽ㅎ
물살에 밀려 저 지구 밖으로 나가 떨어지기도 하고.......
그래서 새벽과 평일을 노리고 있습니다 ㅎ▽< 이벤트 땐 저도 몰라용

239 강해인 - 은사하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01:02:13

그녀의 말에 부정할 생각은 딱히 없었다. 그녀의 말이 백번 옳았으니까. 일반적인 사람은 사람들을 대놓고 혐오하지는 않는다. 그렇기에 고개만 선선히 끄덕이며 긍정을 표했다. 이유 없는 혐오는 지탄 받아 마땅하다. 그렇다면 나에겐 이유 따위 없는가? 글쎄.

" 이런, 기분 나빴다면 미안해. 그럴 의도는 전혀 없었는걸. "

거짓말, 지금 내뱉는 듣기 좋은 말이 거짓임을 사하도 알고 있겠지. 모래사장에 떨어진 바늘처럼 수많은 거짓들 사이에 숨어있는 거의 보이지 않는 다른 것은 본인도 눈치 채지 못할 것이겠지만. 그녀의 감정을 긁어서 나에 대한 혐오감을 키운다. 지금까지의 나를 부정하지 않기 위해서. 그렇기에 나는 한발 더 다가서려했다. 하지만 내 손이 잡혀서 열쇠가 쥐어지고 그와 동시에 그녀의 말이 들려온다. 그 말을 듣자마자 나는 거하게 웃음을 터뜨린다.

" 아, 진짜 재밌었어 사하야. 얼마전에 들었던 그 별명보다 더 재밌던 것 같아. "

내 손에 열쇠를 쥐어주고 가는 그녀의 손을 다시 붙잡는다. 그리고선 정말 재밌다는 표정으로 눈을 마주본다. 휘어지는 눈이 정말 예쁘다고 생각했지만 곧 일그러질 것을 생각하니 아깝기도 했다. 그렇게 그녀가 도망가지 못하게 손을 단단히 붙잡은채로 사하에게는 한번도 보여주지 않은, 무표정한 얼굴을 조금 가깝게 가져갔다.

" 그래. 너 말대로 사람들은 내가 이런 사람인지 아무도 모르지. 아마 밝혀진다면 이 자리에 있지도 못할꺼야. "

아마 너처럼 모든 사람들이 날 싫어하게 되겠지. 이 학교에 더 이상 남아있지 못하게 될지도 몰라.

" 세치 혀, 라는 말 들어봤지? 고작 이렇게 작은 근육만으로 사람들은 너무나도 쉽게 선동 당해. 그럴듯한 말에 선동 당하고, 지어낸 말인데도 철썩 같이 믿고 말이야. "

그렇기에 너무나도 혐오스럽다. 인간이란 생물은 정말로.

" 자아 그럼 생각해보자. 상식적으로 누구 말을 믿을까. 너와 나, 두 사람이 이렇게 있다고 생각했을 때 말이야. "

그녀에게만 들릴 정도로 작게 속삭인 나는 어느새 평소의 표정으로 돌아와서 말했다.

" 그러니까 조심해. 언제 소문이 돌지 몰라? "

그와 동시에 잡고 있던 손을 놓는다. 협박이라고 생각해도 좋았다. 쓰레기라고 생각해도 좋다.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니까.

240 아랑주 (.04RvdBAnE)

2021-08-02 (모두 수고..) 01:02:21

저 없는 사이에 너무 재밌는 것이 지나간 거 같다... Oo 청춘 잡담 일상 선관 익명채팅 모두 최고

캡틴 저 질문있어요! 옷위로 만지는 스킨십 (어깨 잡고 흔들흔들) 피부에 안 닿고 머리카락 만지는 정도로는 서로가 양이나 늑대인 걸 모르고, 약을 먹고 있더라고 깨물어보면 (=깨물리면) 양(늑대)이란 걸 알 수 있을까요? 깨물리면.. 페로몬이 맡아진다거나...??

241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01:02:55

후욱 후욱

242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1:03:00

>>240 아랑주 어서와아아아아아(뽀담뽀담뽀담뽀담)

243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01:03:15

아랑주 어서오세요!!!!

244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1:04:45

아랑주 어서와요!

245 시아주 (f/qhhZpf1Q)

2021-08-02 (모두 수고..) 01:06:36

아랑주 어서와~

246 현슬혜 - 남주원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1:07:10

그녀의 기준으로 생각하는 것에 지나지 않지만, 마치 유쾌한 것을 쫒는 대형견 같은 호기심 대장이라고 해야 할까, 그런 모습을 보는게 올해로 2년째다만 딱히 불편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가 관심을 가지고 말을 걸어오는 것도 어디까지나 후배를 신경써주는 선배의 느낌이었으니,
무엇보다 치근덕거릴만한 이는 아니리라 여기고 있기에 그녀 나름대로도 어느정도 느슨하게 대하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분위기 정도는 있었을 것이다.

"후후... 나쁘지 않은 탐험이었나보네요?
그렇죠. '내가 오늘 본 하늘이 내일도 똑같을 리 없다.'라는 말도 있으니까요."

털털한 그의 웃음에 답하듯 살풋 미소짓던 그녀는 평소처럼 몇걸음 더 가깝게 다가오는듯한 그의 행동에, 그러면서도 마냥 들이밀어오진 않는 그 적당한 거리감을 조금 누그러진 눈매로 대신했다.

"네, 방금 끝났죠. 물론 제가 멋대로 늦은 거지만요."

그래도 아는 사람을 만나는건 썩 나쁘지 않은 하루라 볼수 있었다.
이런 사소한 변화들이 그렇게까지 깊게 와닿진 않더라도 무조건 거리감을 두던 예전보다는 달라졌으니 좋은 거라 볼 수 있을까,
역시 익숙해진다는 것은 위험하면서도 흥미로운 것이었다.

"애매하다 싶으면 자취방이라니... 후후, 의외로 치밀하시네요~
아니면... 후배를 위해 걸어봤자 20분인 거리를 에스코트라도 해주시겠어요?

물론 농담이지만요~"

키득거리는 웃음은 누가 봐도 얄밉게 느껴질법하건만, 그녀는 곧잘 그런 행동을 해보였다.
어차피 농담이요, 설령 정말로 한대 해도 그녀쪽에서 도로 거절할 일이니까.
아무리 늑대가 범람하는 곳에서 위험한 삶을 산다 한들 그런데에 눈치가 없는 그녀도 아니었다.

"마침 잘되었네요. 괜찮으시다면, 오늘 만든게 양조절에 실패한거 같은데... 이따가 좀 들고 가시겠어요?"

247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1:08:02

채팅방 관리는 학생회장이 한다는 설정일까요?

248 아랑주 (.04RvdBAnE)

2021-08-02 (모두 수고..) 01:08:50

>>1-1000 다들 안녕하세요...! 약간 간당간당한 체력으로 돌아왔는데 다들 새벽반인가요? :Q

249 사하주 (LTpmu6UMvU)

2021-08-02 (모두 수고..) 01:08:55

아랑주 어서와~~~!!!
>>239 >>241 혹시 자구 인나서 낼 이어둬도 괜찮을까..? 사하 말싸움 항복선언하구 도망가게 안하려면 빡 집중해서 써야할 것 같은데 잠이 온다 ㅋㅋㅋ큐ㅠㅠㅠㅠㅠ

250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1:09:05

자러 간 참치들 잘자~!
아랑주 어서와!!!!
그리고 남아있는 참치들... 안자요...?

하하, 하악질을 원하는가? 그럼 하악질 하도록 만들어보시지! (당당함)

251 ◆qVMykkcvJk (UWl5cBk9lE)

2021-08-02 (모두 수고..) 01:09:30

>>240 깨물렸다고 해서 페로몬이 맡아지진 않습니다 억제제를 복용했으면 페로몬이 그날 일체 억제되기 때문에 인간이랑 별다름 없어서 구분 못합니다 유명인물들도 양인 것을 꼭꼭 숨기고 활발히 활동할 정도니까요 ㅎ▽ㅎ!!

그리고 옷 위로 만지는 스킨십도 스킨십에 포함됩니다! 만 그게 정도가 낮아 얘 양이다!! 까진 애매합니다. 또 옷 위로여도 연약한 신체부위면 말이 다르구요 (허리, 목덜미 등..)
깨물기는 정말 야금야금 먹어서 몇퍼씩 쑥쑥 올라간다 치면
스킨십은 충전기를 꼽은 듯 시간이나 정도에 따라 쭈우욱 차는 느낌입니다
키스나 연약한 살결이 맞닿는 진한 스킨십이면 오래하지 않아도 바로 쭉 차는 느낌이겠죠!
머리카락정도, 아주 가벼운, 짧은 급소가 아닌 옷 위로 정도는 체감되지 않다가 시간이 '꽤' 지난다면 어?찼나?찼네? 그런느낌..ㅎ▽ㅎ 좀 이해가 될까요??

252 ◆qVMykkcvJk (UWl5cBk9lE)

2021-08-02 (모두 수고..) 01:10:44

>>247 채팅방 관리자는 익명입니다
학생회와 아예 무관합니다 ㅎ▽ㅎ
학생회 난입은 상관없지만 너무 물을 맑게 하는 것도 조금 답답할 수 있으니까요

253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01:13:14

>>249 답레는 언제든지 주셔도 괜찮아요! 해인이가 너무 사하한테 막말하는 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 혹여나 맘에 안드시는게 있으면 언제나 말해주세요!

254 사하주 (LTpmu6UMvU)

2021-08-02 (모두 수고..) 01:15:28

>>253 그럼 내일 이어놓을게! 사하도 바른말고운말은 아닌데 뭐ㅠㅋㅋㅋㅋ 해인주도 불편한 점 있음 편하게 말해줘~~~

나도 자러 가볼게 다들 굿밤돼~~ 안녕!!

255 남주원 - 현슬혜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1:16:41

"그런 말도 있어? 기억해 둬야겠다."

주원은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내어 그녀가 방금 말 한 것을 스스로 되뇌이며 메모하기 시작했다. "내..가..오..늘..본.." 작은 목소리로 스마트폰의 키보드를 꾹꾹 누르며 메모를 완료한다.

"후후훗. 나를 우습게 보지 말라구? 자취방 냉장고엔 마실 것 가득, 과자도 종류별로 사놓았으니까!"

후배에게 자랑할만한 것인지 의문이 들지만 주원은 한치의 부끄러움도 없는지 손가락 2개를 펼쳐 브이 제스쳐를 취하며 말했다. 그 과자중에는 사하와 교환한 과자도 있었다.

"에스코트? 좋아! 20분이라면 얼마든지."

그녀는 이어 농담이라고 말했지만, 주원은 그 부분은 아예 듣지 못한건지, 듣지 못한 척을 하는건지 함께 걸어가려는 것 마냥 그녀의 옆에 선다. 그리곤 '안 갈거야?' 하는, 산책을 원하는 애완견의 얼굴을 하곤 슬혜를 바라보았다.

"음식? 물론이지! 마침 오늘 저녁은 어떻게 해결할까 고민하던 차이기도 하고."

256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01:17:55

사하주 안녕히 주무셔라!!

257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1:18:36

>>1-1000 좋은 꿈 꾸시길!

258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1:18:58

>>210 으아악 시트 읽고 생각중이었는데 그걸 레스로 쓰는걸 잊고 있었어! 시아주 미안! 😭😭😭

시아 시트에 디저트를 좋아한다고 되어있어서, 함께 디저트 카페 순회를 했다던가 하는건 어때? 가끔 만나 학교 근처, 혹은 조금 멀리까지의 디저트 카페를 찾아 탐방하는거지!

>>250 제가 한 번

해보겠

습니다!

259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1:19:26

사하주 잘자! 좋은 꿈 꾸고, 좋은 밤 되길!

260 아랑주 (.04RvdBAnE)

2021-08-02 (모두 수고..) 01:19:39

>>251 오...!! 의외로 깨물기쪽이 야금야금 먹어서 몇퍼씩 쑥쑥이네요. 한번에 쫘아악 채워지는 건가...?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키스쪽이 더 쫘아악에 가까웠네요 ㅎㅁㅎ 하이파이브나 쓰담쓰담 잠깐 손잡기 정도로는 티가 안 날 것 같네요! "꽤" 지나면 눈치채는 것.. 알겠습니다! 답변 감사해요! ㅎㅁㅎ 캡틴 답변이 풀릴때마다 양과 늑대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서 넘 재밌어요... :>

질문을 더 해도 된다면
1. 억제제 1알 효과는 언제부터 언제까지 가는가. 새벽 여섯시에 먹었다치면 다음날 새벽 여섯시까지 칼같이 유지되는 효과인가.
2. 만월도 아닌데 억제제를 2알 이상 복용하면 어떻게 되는가.
3. 챗방이 있다는 걸 알고 눈팅은 하는데 난입은 안 하는 사람.. 설정도 가능한가.
정도네요! 아랑주가 궁금한 게 많아서 나중에 또 질문할 수도 있어요 ;ㅅ;

261 아랑주 (.04RvdBAnE)

2021-08-02 (모두 수고..) 01:21:45

서하주 잘자요~~~ >>1-1000 자러가신 참치들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262 시아주 (fxr4hxvBVE)

2021-08-02 (모두 수고..) 01:25:46

>>258 음..가까워진 계기는 뭐가 좋으려나?? 아이디어는 베리굿인것 같아!

263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01:28:40

저도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 다들 좋은 밤 되셔라!!

264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1:28:57

>>262 그으러네.. 아, 지금 익명 단톡방에서 같이 부원을 모집하고 있다보니

주원-시아에게 부원 모집>시아-무슨 활동이냐고 물음>주원-아무튼 즐거운 것! 혹시 좋아하는거 있어?>시아-디저트>주원-그럼 먹으러 가자! 라는 느낌으로? 결국 부에 들어오진 않았지만 가끔 만나 함께 디저트 카페를 도는 사이! 가 된거지!

265 🌎 ◆qVMykkcvJk (UWl5cBk9lE)

2021-08-02 (모두 수고..) 01:29:00

사하주 좋은 꿈 꾸세요 ㅎ▽ㅎ!!!!!!!! 또 봐요!

>>260 1. 억제제 자체는 지속시간 24시간 정도로 만들어졌지만, 국가에서는 예방 차원에서 '기상 직후'로 권장하고 그 교육이 널리 퍼져 그렇게 다들 실천하고 있습니다. 또 개개인의 신체에 어떻게 작용할지 몰라 사람마다 23시간..22시간..20시간 이렇게 짧아져 돌발 상황이 날 수도 있으니까요. 밤을 샌다던가 밤낮이 바뀌었다던가 하는 양은 본인이 복용한 시간을 기억해두고 24시간 전에만 복용하면 됩니다. 뭐 어디 나가지않고 창문도 열지 않는다면 넘겨도 상관은..없겠죠

2. 그냥 속이 조금 메스껍나? 미약한 두통이 있나? 식욕이 좀 떨어지나? 정도로 큰 부작용은 없지만 과다복용은 무슨 약이든 좋지 않겠죠. 매일 2알을 먹는다?->매일 컨디션이 묘하게 저조함. 알약낭비

3. 어우 물론 가능합니다~!!!! 채팅방에 그런 게 있더라~ 하는 일상 속 대화도 물론 가능하구요. 철저히 비밀 보장 익명 ok입니다.

캡틴은 빈틈찔름당하기 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질문 감사합니다 ㅎ▽ㅎ!
질문 해주신 내용 정리해서 시트에 옮겨 적어도 괜찮을까요 아랑주?

266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1:29:03

안녕히 주무세요, 해인주!

267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1:29:13

해인주 잘자요오오오! 좋은 꿈 꾸시고, 좋은 밤 되시길!

268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1:29:48

>>265 (별 의미는 없지만 빈틈 옆구리 찌르기!)

269 시아주 (KQqvZRrFAk)

2021-08-02 (모두 수고..) 01:30:06

>>263 해인주 잘자!
>>264 좋다좋다! 주원주의 아이디어가 엄청나...!

270 🌎 ◆qVMykkcvJk (UWl5cBk9lE)

2021-08-02 (모두 수고..) 01:31:06

해인주 좋은 꿈 꾸시고 내일 또 뵙겠습니다 ㅎ▽ㅎ!!!!!!

>>268 뀨악

271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1:32:00

>>269 헤헤 고마워! 😊

그럼 앞으론 시아와 달달한 디저트 카페 구루메가 가능하겠다. 앞으로도 잘 부탁해 시아주! 🥰🥰🥰

272 아랑주 (.04RvdBAnE)

2021-08-02 (모두 수고..) 01:32:53

서하주 아니고 사하주... (머리 쿵) 해인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265 매우 좋습니다 우리의 상냥하고 뽀쨕한 캡틴! (포옹) 시트에 옮겨주시면 감사합니다! :>

273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1:33:51

이현주는 언제나 선관을 환영합니다~.

274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1:34:08

>>272 (왠지 저도 한 번 쯤 서하주라고 말 했을 것 같은 예감이..)

275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1:34:36

>>273 (쿡쿡)

276 아랑주 (.04RvdBAnE)

2021-08-02 (모두 수고..) 01:35:49

자러가고 싶은데 더 있고 싶은 이 마음... 재미있는 이메레스들이 있어서 가지고 오고 싶은 저 마음... 그리고 또 생각난 게 있는데 ()() 지금 4월이고 학기 초반이면 축제는 어떤 느낌(일본만화 문화제..?)(한국의 대학교 축제?)이고, 몇월달쯤에 하나요...?

277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1:39:18

>>276 앗 아랑주.. 그 맘 잘 알지.. 피곤하지만 즐거우니까 어떻게 해서든 어장에 있고 싶은 그 마음..! 😂

278 아랑주 (.04RvdBAnE)

2021-08-02 (모두 수고..) 01:43:09

선빵 이메레스라는건데 다들 반응이 궁금해 버려서 들고 왔어요!

>>273 이현이랑은... 이현이에게 도움 받은 적 한 번도 없는데, 아랑이가 이현이에게 한 두번쯤 도움준 적이 있는...? 그런 관계 해보고 싶네요! 잘 알지 못하는 사이였고, 이현이가 길을 모를 때 알려준다거나, 목말라서 헥헥대는 이현이를 복도 지나가다 보고 자! 하고 품에 여러개 있던 음료수 중에 하나를 주고 고맙다는 인사도 (시간상 예비종 칠 때라) 안 듣고 쿨하게 갈 길을 가보고 싶어요....ㅋㅋㅋㅋㅋ

>>274 주원주 88 (꼬오옥)

279 아랑주 (.04RvdBAnE)

2021-08-02 (모두 수고..) 01:44:14

>>277 주원주 882222 저 자꾸 주원주라는 이름 뒤에 날개달린리트리버가 투명도 50%로 보여요... 맞아요 피곤하긴한데 즐거우니까 좀 더 붙어있고 싶어!

280 시아주 (/TTB55xqmM)

2021-08-02 (모두 수고..) 01:45:13

주원주도 선관 짜느라 수고했어!!

아랑주도 열정은 좋지만 너무 피곤할 때까지 있으면 안된다구~

281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1:45:24

>>278 저중에 자기 캐릭터가 고를법한걸 고르는건가? 주원이라면 2~3의 경계 그 어딘가가 아닐까.. 죽어도 안 치는건 아니겠지만, 역린을 건들면 다툼도 불사하니까..

헤헤🥰🥰🥰(맞꼬오오옥)(이유가 어찌됐든 꼬오오옥이 기쁨)

282 현슬혜 - 남주원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1:46:45

그럴 거라고 대강 생각은 했지만, 역시나 싶은 그의 행동에 그녀는 어쩔수 없다는듯한 표정과 함께 싱긋 웃어보였다.

"참 꼼꼼하시네요. 그런 부분도,"

별것 아닌 말에도 마치 괜찮은 발견을 한듯이 따라서 되뇌이며 스마트폰을 두드리는 그의 모습은 영락없는 미지를 찾는 로망스의 탐험가, 아니면 뭐든 좋아서 꼬리를 흔드는 대형견 같은 느낌이었다.
후자의 경우라면 조금은 부담스럽지만...

"그거, 자랑할 일이 아닌거 같은데요?"

그의 당당한 발언이 조금은 황당했지만 그래도 싫진 않았는지 살짝 허탈함이 섞인 표정을 보이던 그녀는 검지를 아랫입술에 가져다대곤 빙글거리며 웃기 시작했다.

"마실것 가득, 과자도 종류별...
그게 주식이라면 여러 의미로 곤란해진다구요~"

물론 그녀가 참견할 부분은 아닐뿐더러 어디까지나 그의 생활방식이니 그녀가 왈가왈부 할 필요도, 신경쓸 이유도 없었지만 생판 남인 것도 아니니 그정도의 첨언은 해줄수 있었다.
브이 제스처까지 취하는 그를 보면 그만큼 당당한 모양이지만

"......??"

뒷말을 못들은 건지, 아니면 듣고도 모른 척을 하는 건지 어느새 옆으로 나란히 서있는 그의 표정은 흡사 산책나가기로 한 주인과의 약속을 기다리고 있는 강아지를 쏙 빼닮았다.

저렇게까지 나오는 이상 거절하기도 뭐하고, 쉽게 물러날만한 사람이 아닌 것도 알고 있기에 그녀는 무의식적으로 낮은 한숨을 쉬고선 살짝 비틀린 웃음을 지어보였다.
물론, 단순히 '곤란한 사람이다.'라고만 느꼈을 뿐 그 표정에 악의는 없었다.
다만 아무리 봐도 대형견의 티를 벗을수 없는 그의 행동이나 인상에 본능이 제동을 거는것 뿐이었을까?

"후후, 그럼 이야기가 빠르겠네요.
에스코트 해주시는 댓가로, 오늘 만든 갈비찜 정도는 나누어드릴수 있겠네요.
그정도로 만족하실 수 있겠죠?"

283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1:47:55

>>279 워째서..! 피곤해서 그렁가?!😯😯 무리하지 말고 쉬어어..(쓰담)

284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1:49:33

>>278 선빵 이메레슼ㅋㅋㅋㅋㅋㅋㅋ
음... 슬혜는 [경고 없이 선빵]과 [선빵이 경고] 그 사이 어딘가...?

그리고 다들 무리하지 말고 잘때는 자!
안그러면 나처럼 될거야! (?)

285 🌎 ◆qVMykkcvJk (UWl5cBk9lE)

2021-08-02 (모두 수고..) 01:49:45

>>276 산들고의 축제는 사복을 입고오며 동아리마다 부스를 열어(꼭 전공과 관련되지 않아도 됨. 귀신의집,요리,하여튼 재미난것들) 다 같이 즐기자 느낌이고 일상에서 이런 부스가 있어서 갔다 식으로 즉석에서 마구 창작하셔서 즐기셔도 되고, 장기자랑도 생각중입니다. 이벤트 참여인원은 무대필참이면 재밌을 거 같네요. 축제는 중후반에 즐길 것 같습니다 ㅎ▽ㅎ약간 뒷풀이 느낌으로?
다들 축제를 꽤 기대하고 계신 것 같네요! 제 추억 속 축제는 공부&전공 없는 날~ 정도였어서 그냥 놀자판으로 놀았던 기억밖에 없어서 축제로 할만한 좋은 아이디어..있으시면 적극..알려주십쇼 기억이 가물가물..

286 🌎 ◆qVMykkcvJk (UWl5cBk9lE)

2021-08-02 (모두 수고..) 01:51:49

>>278 지구는 선빵은 안칩니다. 양호 선생님은 경고업시 선빵이십니다
이메레스 재밌네요 윽 tmi 너무 좋아 ㅎ▽ㅎ헉

287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1:52:26

있잖아, 현슬혜. 만약에 네 마음에 스며들 사람이 생긴다면 어떨 것 같아? 물론 널 화나게 하겠지. 넌 인정하지 않겠지만... 울지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352

새벽부터 진단이 뼈때리네;;;;

288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1:52:27

>>282 슬혜주! 갑자기.. 봄비가 내렸다고 해도 괜찮을까?! 그냥 갑자기!(이유 없음) 주원이가 우연히 우산을 갖고 있다고 할테니까!

289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1:53:26

있잖아, 남주원. 만약에 원하던 일이 이루어진다면 어떨 것 같아? 물론 너무 슬픈 일이지. 넌 인정하지 않겠지만... 울지마.

원하던 일이 이루어지는게 왜 슬픈 일이야..?(어리둥절)

290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1:55:25

슬혜주는 고등학생때 학교 공식행사 중에 코스프레가 있었지... (먼산)

>>288 이게 머선129! (º﹃º )
상관없어! 아임 오케이! 어떤 시츄인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설마하니 양이 늑대를 물어버리는 일이 있겠누...
(슬혜봄)(안봄)

291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1:56:32

>>2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그냥 갑자기.. 정말 그냥 갑자기 비 내렸음 좋겠다 해서.. 이유는 정말 없슴니다..(쮸글)

292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2:00:49

그래! 거 봄비 좀 내릴 수 있지! ( *´罒`* )

293 아랑주 (.04RvdBAnE)

2021-08-02 (모두 수고..) 02:03:54

>>280 그래서 이제 누우려구요... 아마 잠은 안 들겠지만, 어장에서 뭔가 쓸 체력은... (방전) 시아주도 피곤하시면 주무세요~

>>281 네 맞아요! 주원주 똑똑해! (쓰담쓰담) 다툼도 불사하지 않는 면도 언젠가 보고 싶네요...>0 (왜 자꾸 보고 싶은 일상이 늘어만 가는가 ㅋㅋㅋㅋㅋㅋ)
>>283 그것은 주원주가 천사이고 주원이는 천사골댕이기 때문입니다...

>>284 슬혜 의외로 폭력... 적 이야....? Oo 때려도 냥냥펀치 (귀여움) 입니까. 골로 갑니까?

>>285 무대필참... 아랑이는 무대에 서도 뭐 어때~ 정도겠지만, 극도로 거부하는 아이도 있겠군요...? :Q 사실 반마다 무대? 같은 거 서면 아랑이는 작년에 연극 1-1 <빨강망토와 늑대>에 참여했다. 고 하려고 했는데..이거 가능한 설정인가요?? 동아리마다 부스 열면 동아리 안 든 사람이 도와줘도 되나요? 이미 스레주의 아이디어도 넘 좋아요 ㅎㅁㅎ

맞아요 이메레스 넘 재밌어 티미 넘 조아... 이제 스르륵 스러집니다... ㅇ<-< 복습 눈팅은 할 거지만 이젠 눕고 싶어요... (스르르륵) 다들 잘자고 좋은 꿈 꾸시는 거예요! ㅎ_ㅎ

294 남주원 - 현슬혜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2:05:49

주원이 정말 깔끔하게 농담이라는 말을 무시하고 슬혜의 옆에 서자 그녀는 낮게 한숨을 쉬곤 어이 없어하는 듯한 미소를 지었다. 주원은 그 미소를 보고도 느끼는 것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그것 조차 무시를 하는 것인지 그저 환한 미소로 화답할 뿐이었다. 뜻이 맞았다고 생각한 것일까?

"갈비찜! 나 갈비찜 완.죤. 좋아하는데. 매일매일 갈비찜만 먹고도 살 수 있어!"

슬혜가 에스코트의 댓가로 갈비찜을 준다고 하자 주원은 뛸 듯, 아니 정말 방방 뛰며 기뻐한다. 방방 뛰다가도, 갑자기 검지를 자신의 턱에 대곤 "으~음." 하는 낮은 생각하는 신음소리를 내었다.

"한 달 정도는? 응. 그리고 역시 밥도 있어야겠지. 밥이랑, 김치랑, 갈비찜이면 한 달은 문제 없을 것 같아!"

그 말이 그렇게나 깊게 생각을 할 만큼 중요한 것일까. 뭐, 고민을 한 것을 보면 중요할지도 모른다. 적어도 주원에게는.

아무튼 슬혜를 에스코트 - 에스코트라고 해야할지, 대형견 산책이라고 해야할지. - 해주려는 순간, 하늘에서 빗방울이 톡, 토톡 하고 떨어지기 시작했다. 봄날의 비였다. 하늘로부터 내려와 포근한 봄날의 공기를 타고 따라 내려오는 봄비. 주원은 비 몇 방울을 맞고 "아." 하는 소리를 내더니 고개를 쳐들어 빗방울이 떨어지는 하늘을 응시했다.

"그러고보니 나 우산 있었지. 왠진 모르겠지만, 들고 나오고 싶더라구."

그렇게 말하며 주황색의 1인용 우산을 펼친다. 그리곤 말 없이 그녀에게 씌워준다. 그리곤 슬혜가 알아차리지 못하게 손목을 살짝 비틀어 우산을 슬혜쪽으로 기울였다. 그녀가 비에 젖지 않도록.

295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2:07:50

>>293 헤헤헤😊(쓰담받기)음.. 아랑이라면 언젠가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의미심장)(이것도 메모해 둬야지)
내가 천사라니..!😋아냐.. 난 천사가 아닌걸.. 주원이는 천사댕댕이일지도 모르지만(?)

아랑주 잘자!(쓰담쓰담) 좋은 꿈 꾸고, 좋은 밤 되길!

296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2:09:04

>>275 훗, 그렇다면 주원주의 선관 짜기 실력을 좀 보도록 할까요. 이동!!

>>278 이현이가 길 잃는 건 불가능하고... 체육 시간 후에 물 챙겨왔지만 다른 애들한테 다 나눠주느라 정작 자신은 못 마셔서 아닌 척 하고 있다가 아랑이가 주면 뻘쭘한 듯 웃으면서도 감사히 받아벅는 이현이를 보실 수 있습니다.

297 아랑주 (.04RvdBAnE)

2021-08-02 (모두 수고..) 02:09:34

자러가려고 했는데 아랑이 진단이 너무 재밌는 게 나왔어요... (스르륵) (스르르륵)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352

298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2:11:48

>>278 이현이는 죽어도 뭐든 치지는 않지만 장난으로 툭툭 칠 때도 있어요.

299 ◆qVMykkcvJk (UWl5cBk9lE)

2021-08-02 (모두 수고..) 02:12:00

>>293 정말 나의 캐릭터는 죽어도 못한다 차라리 죽겠다! 라면 굳이 세우지 않겠지만 그래도 모처럼인데 다같이 즐기면 재밌겠다..싶고..다같이 뚱땅거리는게 보고싶을 뿐이고..(주륵
주연은 불가능하더라도 참여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연극이면 연극부가 진행할텐데 주연은 연극부원들도 치열하지 않을까요? 만약 연극부가 아닌 친구들끼리 모아서 해서 주연이다~ 는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동아리가 없으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도와준다 설정도 완전 완전ok입니다. 페이는 받기 어렵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

아랑주 오늘도 수고많으셨습니다 좋은 꿈 꾸세요 ㅎ▽ㅎ~!!!

300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2:12:10

>>297 오오오오.. 아랑의 대답이 궁금해..! 너무 궁금해..!!

301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2:13:41

>>296 왠지 말투에서 '어디 한번 보여주실까. 연방의 모빌슈트의 성능이라는 것을' 이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제 착각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2 연호주 (Lx.KHOWd8g)

2021-08-02 (모두 수고..) 02:13:49

화연호님은「마왕」입니다.

https://kr.shindanmaker.com/chart/719369-813edcfd373f258e301b08b8c312bde54ef217d5
https://kr.shindanmaker.com/719369

저도 진단이 맛있네요...ㅋㅋㅋㅋㅋ

303 🌎 ◆qVMykkcvJk (UWl5cBk9lE)

2021-08-02 (모두 수고..) 02:15:09

>>3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왕연호 아 상상했는데 너무 잘 어울려요 검은 망토 펄럭-해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4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2:18:27

양파 손질하고 오니 진단이 맛있다...
아랑주 잘자! 슬혜의 펀치는 냥냥펀치인지 팔콘펀치인지, 그것은 직접 맞은 사람만 아는 걸로, >.0~☆

305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2:19:33

마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게 마왕도 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6 연호주 (Lx.KHOWd8g)

2021-08-02 (모두 수고..) 02:19:54

>>303 ㅋㅋㅋㅋㅋ연호는 멋지게 한번 펄-럭 보다는 여러번 펄럭펄럭- 하는게 어울릴것 같은데요ㅋㅋㅋㅋ

자러가신분들 잘자요~

307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2:20:20

>>304 앗 양파 손질한 손은 꼭 씻어..! 그러다 눈 비비면 아파..!😯😯

308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2:20:58

늑대들에게 댕댕이력이 가득해...
슬혜주는 좋아죽고 슬혜는 거품물고 (눈물)

309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2:22:05

>>307 이미 익숙해졌다만! (*●⁰ꈊ⁰●)ノ

310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2:23:05

>>297 오오오오오!

>>301 하, 그 말은 이 몸이 누군가를 따라했다는 것이렸다? 이 몸이 곧 원조다!

(이현주 실제로 그거 모릅니당께)

>>302 비율 무슨 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1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2:23:41

>>309 아앗 이미 익숙해진 것인가..!(뭔가 멋져)

312 아랑주 (.04RvdBAnE)

2021-08-02 (모두 수고..) 02:24:12

>>295 의미심장하면 저 자기 전에 생각날지도 몰라요....ㅋㅋㅋㅋㅋㅋ (메모해두는 주원주 마구 쓰담) 천사.. 아니면 요정인 걸로 합시다... :3 주원주도 굿밤이에요

>>296 본인 못 챙기고 있다가... 아랑이가 주는 거 해보고 싶다... 지금 기억력이 방전된 상태이므로 내일 선관 스레에서 더 이야기 나누어 봐요 이현주!

>>299 다같이 뚱땅뚱땅 (귀엽겠다..) 헛 그래요...? 그럼 빨간망토와 늑대는 물 건너간 걸로... :3 (안녕~) 조아요! 어느 부를 도와줄 건지는 모르겠지만, 페이는 간식 하나로 오케이입니다!

>>300 머릿속에 애절한 러브스토리 한 편 지나갔는데 그거 다 쓰면 저 새벽 3시되도 못자요 ㅎㅁㅎ아직.. 애절한 아랑이는 애껴둡니다... 언젠가 공개할 날이 올까..? :Q

>>302 진단 너무 맛있죠!!! 연호는 마왕이네요... 아랑이는 어제도 천사 오늘도 천사 나왔는데 어젠 악의 비율이 8/1이었는데 오늘은 4/1 됐어요 ㅎㅁㅎ

>>304 팔콘펀치는 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슬혜... 전투력이 궁금해졌다...

어서.. 아랑주 자라고 해줘요.. 이러다가 3시 넘기겠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굿밤.. 굿나잇...

313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2:25:12

펄럭펄럭연호 상상했더니 엄청나게 귀엽네요.

이 시간에 양파손질을...?!

314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2:26:28

연호니까 빨간망토가 더 어울리지 않을까요?

아랑주 잘 자요!

315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2:26:43

>>310 자 어서 선관스레로 가도록 하자! 듀얼!(???)

316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2:27:46

>>312 훗.. 언젠가 아랑이 볼 수 있을까.. 과연..! 하지만 가능성은 있다고 해두지!(???)(쓰담 받기)(행복)🥰🥰🥰

안돼! 아랑주의 머릿속을 지나간 한 편의 러브스토리를 난 왜 보지 못하는가! 엉엉엉.... 공개할 날이.... 오는거야?!(기대)(불안)

아무튼 잘자! 어서 자! 아랑주 자야지! 벌써 2시 반이야! 안자면 나쁜 늑대가 어흥! 하고 잡아먹는다?

317 연호주 (Lx.KHOWd8g)

2021-08-02 (모두 수고..) 02:28:38

연호는 댕댕이력이 강하지 않아요!! 늑대다움의 대명사란 말입니다!!

연호 : (짤)

....

318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2:30:25

>>317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9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2:30:48

(선관스레에서 이현주 기다리는중)

320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2:40:02

짤ㅋㅋㅋㅋㅋㅋㅋㅋ

321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2:40:27

렉이 심해서 느립니다...죄송합니다...

322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2:43:08

>>321 앗 괜찮아! 무리하지 마! 😊

323 현슬혜 - 남주원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2:49:05

갈비찜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멈뭄미를 뽐내는 그의 발랄한 행동에 그녀는 더 얼빠진듯한 표정을 지었다.
세상에, 사람이 어떻게 이정도로 강아지 같을수 있는가

마치 하루종일도 할 수 있다는 파란 쫄쫄이의 방패든 사나이가 생각나는 기백이었다.

"음~ 그건 또 어떨까 싶네요~ 칼로리 이전에 나트륨이 문제 아닐지..."

물론 그것만 먹으란 법은 없겠지만, 게다가 고기는 그녀라 해도 거부할수 없는 무언가지만 매일매일 먹는건 글쎄, 금전적인건 상관없는 일이라 해도 위장에서 문제가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래도 그게 어지간히 기분 좋은 일이었는지 방방 뛰기까지 하던 그가 돌연 차분한 태도를 보이며 나름 스스로와 조율을 하는듯 말하자 그녀 역시 살풋 웃으며 동의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한달도 좀 어떨까 싶긴 하지만~ 그만큼 선배님께서 고기에 진심이신건 알겠네요~"

이미 분위기 자체는 에스코트라기보단 그냥 동네산책에 지나지 않는 상황이 되었지만, 그녀는 딱히 개의치 않아했다.
밤산책은 이따금씩 했으니까, 물론 마음놓고 나가려면 매일같이 신경써야 하는 억제제가 있었지만 그것으로라도 자유를 느낄수 있으면 충분했다. 그래봤자 일생일대에 먹을 약이 하나만 늘은것 뿐이니까,

"...아, 비가 오네요?"

천천히 내리기 시작하는 봄비를 보는것 치곤 별 감흥이 없는 목소리였다.
계절이 계절이니 흔한 일이었고 내리는 비 좀 맞는다 한들 감기가 걸리는 체질도 아니었기에,
물론 세탁은 좀 번거로운 일이 되겠지만 어차피 세탁기가 할 일이니 아무 생각이 없던 그녀는 옆에 있던 그가 갑자기 우산을 꺼내들고선 이쪽으로 씌워오자 살짝 눈을 내리깔았다.

"...담아둔 음식들이 눅눅해지는걸 걱정하시는게 아니라면, 불필요한 행동일것 같은데요?"

누가 봐도 1인용인것 같은 우산엔 기껏해봤자 사람 한명 반정도일까?
그런데도 기분탓인지 이쪽으로 기운듯한 우산에 그녀는 태연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아주 살짝 입술을 깨물고 있었다.

물론 베풀어 오는 호의에 대해 대놓고 면박을 주는 성미는 아니지만, 묘하게 느껴지는 거부감은 자연스레 조바심이 날수밖에 없도록 재촉하고 있었다.
이런 행동만큼은 그에 대해 오래 알고 있었건 아니건, 혼란스럽게 만든다는 부분은 달라지지 않았다.

"분명 별 이유 없으니 사양 안해도 된다고는 하시겠지만, 선배님이 불편하시지 않을까요?"

324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2:51:03

짤 진짴ㅋㅋㅋㅋㅋㅋ 어딜봐서 늑대인곀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랑주 얼른 자는거야!! @(o・ェ・)@ノ

325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2:55:21

"..."

현슬혜은/는 거울을 유심히 봅니다.

"....?"

당신은 어째서인지 거울을 보기 싫어졌습니다. 고개를 획 돌려버립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8500

거 참 되게 고양이같이 구네.
양이면서!

326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2:58:27

감사합니다..

그게 또 슬혜의 매력이죠!

327 남주원 - 현슬혜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3:02:11

"으응? 물론 그것도 걱정 되고."

주원은 슬혜의 완곡한 거절에도 별 신경쓰지 않는 듯 무심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것도' 라는 것은 그것 이외에도 무언가 더 있다는 것이 아닌가? 허나 주원은 굳이 그것에 대해 언급하진 않았다. 그저 그것에 대해 대답할 의향은 없다는 듯 가벼운 휘파람을 불 뿐이었다.

주원은 슬혜를 따라서 봄비 부슬부슬 내리는 거리를 걷는다. 부활동이 끝난 봄날의 늦은 오후는 어느새 점점 저물어가고, 노을빛이 비추고 있었다. 주원을 닮은 색깔의 태양이 반쯤 고개를 내밀고 서서히 저물어간다.

"불편? 뭐가?"

주원은 슬혜가 조바심을 내는 것을 눈치 채고 있는 것일까? 그것은, 아무도 모를 것이다. 슬혜의 말투에서는 아까보다는 조금 더 속내가 보이는, 불편함을 어느정도 드러낸 거절이 보였지만 주원은 그저 슬혜의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고개를 갸웃거릴 뿐이었다. 눈빛 너머론 가라앉는 노을과 비슷한 색이 반짝이고 있었다.

그렇게 슬혜의 발걸음에 맞추어, 우산을 조금 기울인 채로 그녀를 따라 걷다 문득 주원이 슬혜에게 말을 걸었다.

"슬혜야. 두 사람이 우산 하나를 쓰고 간다는 것 말이야. 그건, 뭐라고 생각해?"

주원은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즐거움과 기대감 가득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허나 그 분위기와 목소리는 무게를 잡고 어느 특정한 관계에 대해 묻는 것이 아닌, 마치 절대 정답을 맞추지 못하리라는 수수께끼를 내는 소년과 같은 목소리였다. 마치 '넌 절대 못 맞출걸!' 하는 생각이 깔려있는, 그런.

328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3:04:49

>>3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슬혜잖아 이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단까지 슬혜를 알아보는구나.. 역시 어장 공식 양냥이..

329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3:05:04

>>326 하지만 난 이현이의 매력을 보고싶음이야!

330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3:07:05

>>328 (대충 내가 고양이라니 표정)

331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3:08:04

>>330 도대체 없는 냥이콘이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2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3:12:04

그나저나 거북해하는 슬혜 귀여워.. 너무 귀여워.. 하악질하게 하고 싶어..!(????)

333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3:12:49

아 슬혜주, 혹시.. 완결형 문장 하나만 써도 될까요? 슬혜 손에 우산 쥐어주고 싶은데.

334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3:18:12

진단이 다 슬프거나 안 맞는 거만 나오네요..
아무래도 이현이는 매력이 없는 거 같습니다!

335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3:19:25

>>334 그럴리가! 없잖아!(버럭) 이현이가 얼마나 매력덩어리인데! 😡😡😡

336 현슬혜 - 남주원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3:31:24

그것도, 라고 운을 떼는 것으로 보아 다른 의미 또한 있겠지만 그녀가 그 뜻을 알아도 부러 무시하면서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태연하게 굴 그의 모습이 보였다.
다른 의미로 보면 의도적인 말흐림이었기에 어찌보면 그로서는 당연한 행동이면서도 어째 뻔뻔하단 느낌이 들었는지 그녀는 약간 얼빠진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머릿속으로는 대체 이 선배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 완곡하게가 아니라 직설적으로 해야 하나 고민까지 했지만 어쨌든 지금은 본의아닌 도움을 받는 입장에서 씁쓸한 말을 굳이 꺼내고 싶지는 않단 생각이 조금은 들기 시작한 그녀였다.

"아뇨, 오늘따라 선배님 답지않게 뻔뻔해보여서 말이죠."

일부러 닿지 않으려는 것처럼 그가 있는 반대편으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쓸어넘기던 그녀는 여전히 동그란 눈과 함께 갸웃거리는 그의 모습에 속으로 한숨을 쉴 뿐이었다.
물론 실제로도 날숨이 좀더 긴 느낌이었지만,

노을빛은 언제 봐도 별다른 감흥이 없었건만, 이런 때만큼은 괜시리 심란해지는 빛깔을 띄고 있었다.

"...바보같은 질문을 하시네요."

여느때와같이 즐거움, 기대감이 담긴 목소리로 걸어오는 질문이었다.
질문을 내는 것이 재밌는 건지, 아니면 그런 행동 자체가 재밌는건지 그녀가 알 수는 없었지만,
자신의 대답이 정답이던 아니던 개의치 않고 말할만큼 그리 대단한 것도 아니었을 것이다.

"우산이 있는쪽 사람이 없는쪽 사람을 신경쓴단 거겠죠.
그게 자신에게 득이 되건 해가 되건 중요하지 않다는 것처럼 말이죠."

부질없는 행동이다. 머릿속에 그런 말이 스쳐지나가자 그녀는 살짝 눈을 찌푸렸다.
스스로가 그런 말을 생각해낸다는 것도 불쾌했지만 그것을 인정해버리는 다른 자신이 있다는 것또한 기분이 나빴던 것일까,

"참 상냥한 세상이네요."

337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3:31:26

얀데레로 변해버렸을때의 당신의 캐릭터!

신이현는 당신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재운뒤 게슴츠레한 표정으로 전복죽을 먹입니다!

https://kr.shindanmaker.com/499454

다른 사람들 꺼 보니 전부 전복죽은 빠지지 않고 있네욬ㅋㅋㅋㅋㅋ
그치만 수면제 어울려! 이현이라면 자기 향으로 수면제 대체할 거 같네요!

338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3:32:13

(한계치 이상으로 거북해진 나머지 거북이가 되어버림)

우리애가 인성질 부려서 죄송합니다 선생님덜...
기분나쁘면 언제든 파인애플 외쳐주기...

339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3:32:42

주원이가 몇 배는 더 매력덩어리입니다!
하지만 0에다가 곱해봤자 0이니 이현이도 매력이 늘어야긴 하겠네요..

340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3:33:40

슬혜주 구피파 좋아하세요?

341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3:34:13

아, 저 진단 은근히 전복죽 엔딩 많이 나오더라 ㅋㅋㅋㅋㅋㅋㅋ
마저!!!!! 이현이가 을매나 매력덩어리인데!! 그런 진단 믿지 마!!!

>>333 난 괜찮아! 아마 얼탱이빠진 양아치를 볼 수 있겠지만!

342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3:36:42

>>340 구피 좋아하긴 하지! 물고기도, 디즈니 멍멍이도!

343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3:37:28

무의식 속, 그가 원하던 것

신이현, 그가 무의식 중에 원하던 것은 《사랑》

https://kr.shindanmaker.com/1078102
한결 같네요.

344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3:38:12

구피파랜다, 구파피요! 구운 파인애플 피자!

345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3:39:55

현슬혜님께서 마음에 둔 상대에게 고백을 하면 차일 확률은 「0.00077%」입니다.
#shindanmaker #차일확률
https://kr.shindanmaker.com/726293

(0%대인 것도 불편한데 한술 더 뜬 소수점까지 불편하다.)
(현상황상 마음에 둔 상대가 없어서 다행이다.)

346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3:41:15

신이현 님의 조선시대 신분은 광대입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409958

뭿이라.
우째서 재미도 없는 애를..

347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3:41:21

구운 파인애플 피자도 그냥 파인애플 피자도 좋아하는데! (o´ω`o)ノ
오히려 고구마피자를 안좋아한다...

348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3:42:15

없기 때문에 0%대인 건 아닐까요!

349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3:43:17

현슬혜 님의 조선시대 신분은 무당입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409958

무당벌레잼

>>348 ...!! 천잰데?!

350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3:43:19

둘 다 똑같은 게 아니었다니!
저랑 꽤 비슷하시네요! 일단 있으면 먹지만요!

351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3:44:53

파피 is JUSTICE. (궁서체)

352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3:45:58

슬혜님 슬혜님 제 미래는 어떤가요.

>>349

신이현님께서 마음에 둔 상대에게 고백을 하면 차일 확률은 나 마블리 프렌즈가 처리했으니 걱정말라구!
https://kr.shindanmaker.com/726293/pic/5b07220e46c43bad6fea561992e29f4410184b9d_wct
#shindanmaker #차일확률
https://kr.shindanmaker.com/726293

꼭 들어가서 사진 좀 봐주세요.(혼란)
...차이지 않는다는 건가..?

353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3:47:11

토핑은 많을수록 좋아요!

흠, 저도 마음에 두고 있는 상대는 없는데....사진이 정말...

354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3:48:29

짤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블리쨩...

355 남주원 - 현슬혜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3:50:09

주원의 뻔데기 3통은 해치운 듯한 뻔뻔한 태도에 슬혜는 주원을 얼빠진, 어이없다는 듯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지만 주원은 그런 시선으로부터 아주 능숙하게 눈을 돌리고 일부러 다른 곳을 보는 척을 하는 것이었다. 누가 보더라도 그 의도는 명백했지만.

"답지 않다니, 나는 언제나 이런 느낌인걸."

슬혜의 머리카락을 넘기는 모습은, 어떻게든 주원과 닿지 않으려는 느낌이 들어 온 몸으로 주원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 같았다. 평범한 사람이라도 눈치챌 수 있는 분위기를 그가 모르지도 않을텐데, 도대체 무슨 생각인 것인지. 이쯤 되면 슬혜의 그 분위기에 억눌려 우산만 건네주고 간다던가, 아무 말 없이 그저 목적지까지 걷는다거나 할 수도 있었을텐데 말이다. 거기에 깊은 한숨까지 곁들이자, 만약 주원이 아닌 다른 사람이 옆에 있었더라면 아마 어색과 거북함 섞인 분위기에 필시 도망치고 말았으리라.

주원의 질문 후 슬혜는 바보같은 질문을 한다며 대답을 해주었다. 주원은 그 대답을 듣곤

"흐~~흥.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하곤, '그렇게 말 할 줄 알았어!'같은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한 말투로 대답한다. 주원이 생각한 정답은 무엇일까.

"정답은 말야. 바로."

주원은 정답을 말해주려는 듯 뜸을 들이더니, 갑자기

그녀의 음식보관함을 쥔 반대쪽 손을 홱 잡아채어 자신이 들던 우산을 쥐어주곤 그대로 우산 밖으로 나가는 것이었다.

우산 밖으로 나간 주원은 뭐가 그리도 기쁜지 해맑은 미소로 봄비 내리는 거리를 달리고, 멈춰서서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벌린 뒤 고개를 쳐들었다. 상냥한 봄비라고 해도, 금방 주원의 옷과 머리, 얼굴 등을 적셔가고 주원은 고개를 든 채 입을 벌려 내리는 봄비를 받아 마셨다. 그리곤 비로 젖어 축 가라앉은 머리를 양 손으로 뒤로 밀어올린 뒤 슬혜를 향해 손짓했다.

"집 어-디-야? 어느 방향으로 가야돼-?"

그의 행동이, 비오는 날 혼자 좋아 날뛰는 골든레트리버 같았다는 것은 구태여 보탤 필요도 없으리라. 봄비 내리는 거리에서, 주원은 굳이 슬혜에게 자신의 우산을 건네준 뒤 달려나가 내리는 비를 온 몸으로 맞는다. 그 이유는, 글쎄. 단순히 봄비가 좋아서 일수도.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을지도.

356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3:52:47

비로 내려앉은 머리를 뒤로 쓸어 올렸으니..
Picrewの「メンズメーカーうり式」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U89hbPzn6V #Picrew #メンズメーカーうり式
이런 느낌일까..

357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3:53:23

시트스레에 매우 멋진 1학년 개냥이 문의가 들어왔어요! 다들 박수!!!!

👏👏👏👏👏👏👏👏👏👏👏👏

358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3:55:09

그리고 주원이 너무 멋져요. 앞으로 주원이를 청춘의 대명사로 쓰겠습니다.

359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3:55:45

>>343 오오 이현이 사랑.. 오오.. 로맨티스트..

>>345 낮잖아요! 완전 좋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럽다!!

>>346 왜 이거 보고 왕의 남자가 떠올랐지...?

>>347 사실 나도 파인애플 피자 좋아해..!(소곤소곤)

>>349 왤케 잘어울리는거 같지 무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60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3:56:30

>>358 어흑 아녀요.... 감사합니다.... 헤헿. 😊😊😊

361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3:57:10

핫 댕댕이가 또 늘었어..! 귀여운 친구야! 쓰담쓰담 하고 싶어!!(폭발)

362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4:01:11

(인류애가족애친구애만 생각했던 이현주)
언제부터 캐입하고 있었지...

주원주 천재.. 차일 확률이었으니까 좋은 거였네요?!?!

363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4:03:35

>>362 엩... 그, 그렇지 않을까요....?!

364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4:03:55

뛰어다니면 삑삑 소리날거 같은 1학년 최고야... 흑흑...

주원이 멋졍...

365 ◆qVMykkcvJk (UWl5cBk9lE)

2021-08-02 (모두 수고..) 04:04:03

야간에도 돌아가는 우리 스레.. 캡틴은.. 눈물로 바닷길을 만들어..ㅠ▽ㅠ 훌찌락!
활달캐들이 많아졌네요~!!! 복작복작하다
그 사이에서도 침묵을 지킬 지구 화이팅

366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4:05:26

>>364 표현 너무 커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 감사..합니다..😆

>>365 캡티이이이이이이이인!(와락)(쓰담쓰담쓰담쓰담)

367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4:05:45

나 주원주는 캡틴을 볼 때마다 와락 안고 쓰담쓰담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368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4:08:03

삐삐 운동화 신기고 싶어요..

(눈물 닦아줌)
어째서 지금까지 깨어계셨던 거죠?!

369 호련주 (9gtiXu2TDo)

2021-08-02 (모두 수고..) 04:09:58

올리고 바로 자러 갈까 했지만 이런 새벽에 통과시켜주는 캡틴이라니 그냥 갈 수 없는걸

모두 안뇽~~~!!~!!! 이제부터 바보 포지션은 나랑 호련이가 접수한닷!! 잘 부탁!!!!

370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4:10:43

>>369 실례지만.. 호련이를 쓰다듬어도.. 괜찮겠습니까..!😊😊😊

371 호련주 (9gtiXu2TDo)

2021-08-02 (모두 수고..) 04:11:43

>>370 자 여기 쓰다듬으시오☆

372 ◆qVMykkcvJk (UWl5cBk9lE)

2021-08-02 (모두 수고..) 04:11:47

>>366 (푸닥) 하고 뒤로 넘어졌을 것 같은 포옹이네요!!! 여러분 덕에 캡틴의 행복지수 미터기가 뚫고나가는 ㅎ▽ㅎ!!!!

>>368 잠들기 전에 주섬주섬 와 보았습니다 이현주는 괜찮으세요?

373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4:12:37

>>371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부족해에에에에에엣!

>>372 캡틴이 행복하시다니 다행입니다! 🥰🥰🥰

374 ◆qVMykkcvJk (UWl5cBk9lE)

2021-08-02 (모두 수고..) 04:13:00

>>369 저도 바보캐 설정에 와! 했습니다 다들 정말 개성 넘치네요ㅎ▽ㅎ!
와주셔서 감사해요 호련주 내일부터 함께겠네요!

375 호련주 (9gtiXu2TDo)

2021-08-02 (모두 수고..) 04:16:21

>>373 필요한 만큼 맘껏 쓰다듬어요오오옷!!!!☆

>>374 그러하오! 내일부터 함께야!! 원래 털털한 연구원 느낌으로 갈까 하다가, 활발한 후배 캐가 필요해 보여서 선회했더니 바보가 되어 버린 케이스...

376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4:17:37

>>375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끝나지 않는 쓰다듬기)이것은.. 중독! 쓰다듬 중독증세! 호련이 이 무슨 마의 매력....!

377 ◆qVMykkcvJk (UWl5cBk9lE)

2021-08-02 (모두 수고..) 04:20:13

그럼 나약한 캡틴은 먼저 쓰러져 보겠습니다 내일은 일상이 마르네요
다들 남은 시간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내일 뵙겠습니다 ㅎ▽ㅎ)/!!!!

378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4:20:53

>>377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쓰담쓰담)좋은 꿈 꾸시고, 좋은 밤 되시길!!

379 호련주 (9gtiXu2TDo)

2021-08-02 (모두 수고..) 04:21:57

>>376 그렇게 련이가 얻게 된 칭호... [학급 쓰다듬위원 호련]

캡틴 잘 자! 호련주도 이제 슬슬 잘 때가 됐다.. 굿밤!

380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4:22:47

>>379 (쓰담쓰담쓰담쓰담)(끊지를 못함)

잘자 호련주! 오늘 또 봐!(쓰담쓰담)

381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4:23:59

>>1-1000 (쓰담쓰담쓰담쓰담!!!!!!!)

새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현주의 상태가 좋지 않아 이제 쓰러질 거라 죄송합니다..

>>1-1000 모두 좋은 꿈 꾸시길.



(철푸덕)

382 현슬혜 - 남주원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4:26:46

능숙하게 시선을 돌려 자신의 표정을 안본듯 행동하는 그의 모습은 어느방면으로 생각해도 의도적인 회피로 비추어졌다.
거기에 첨언하듯 항상 그래왔다는 그의 태연스러운 대답은 한숨이 절로 나오게 만들어졌지만...
어찌 되었던 둘중 한명을 이상한 사람이라 지목해야 한다면 그건 분명 그녀쪽이었을 것이다.

그렇게 노골적으로 피하는듯한 행동까지 보였건만,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란 의미인지, 아니면 그정도 행동은 보일거라고 예상이라도 했는지 마주 피하는 것도, 그렇다고 무안해하는 것도 없는 그의 반응과 행동은 전혀 이해못할 것들로 그녀에게 와닿았다.
비단 감정의 문제뿐만이 아닌, 그런 부수적인 것들로 인해서 누락되어버린 타인에 대한 이해도 한몫 했으려나?
어찌되었건 이해할수 없는 행동과 단어들은 그녀에게 혼란을 주기엔 충분했을 것이다.

"그럼 달리 무어라 생각하겠나요?"

한쪽으로 쏠려 살짝 헝크러진 머리카락을 쓸어넘기던 찰나, 마치 예상된 대답을 내놓았다는듯 잠깐 뜸을 들이던 그가 비어있던 손을 잡고선 방금 전까지 들고있던 우산을 쥐어주고는 내달리기 시작하자 그녀는 당혹스러움 반, 놀람 반인 채 살짝 치켜올라간 눈으로 그 모습을 지켜보았다.

뭐가 그리 즐거웠는지, 딱히 즐거움을 느낄만한 포인트도 없었건만 그렇게 비내리는걸 즐기는 강아지처럼 팔까지 쭉 피고서 비에 젖어드는 그의 모습은 지금까지 몇번이나 봐온 그의 돌발행동 중에서도 가히 충격적이라 할수 있었다.

"....."

뭐가 그리도 좋은건지, 뭐가 그리도 행복한 건지,
그것에 딱히 큰 의미가 담겨져있진 않다는 것쯤은 그녀 역시 알고 있었다.
다만 그 안다고 하는 것도 지식의 선에서일뿐,
공감하고 이해하는건 논외로 따져야 할 부분일까?
마치 같은 언어로 적었어도 전혀 이해할수 없는 철학서적처럼 말이다.

아무리 봄비라 한들 뛰면 뛸수록 더 맞는다는 과학적인 말도 있듯 금새 흠뻑젖어선 머리카락을 쓸어넘기는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기만 하던 그녀는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가로저었지만 못말리겠다는 표정으로 약간의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그렇게 비맞는거 좋아하는 대형견마냥 구셔도, 선배님께 득이 될 건 없어요."

이미 저만치 앞서가버렸으면서도 집의 위치를 묻는 그가 조금은 우스꽝스럽다 생각했는지 입가에 미소만큼은 지우지 않고서 그가 뛰어간만큼 다시 거리를 좁히기로 했다.

"조금만 더 가면 되긴 하지만, 봄비를 만만하게 봤다간 감기 걸리실 걸요~?"

383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4:28:42

바보캐 귀여워... 최고야! 바보걸이 생각나! (?)

지구캡틴도 호련주도 이현주도 잘자!

주원주도 얼른 자! ( ´ ▽ ` )ノ

384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4:30:13

슬혜가 미소를 지었어! 😋😋😋 다행이다...!

385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4:31:33

>>381 이현주 잘자!!

>>383 그건 칭찬이 아니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엩 슬혜주 먼저 자! 난 답레 써놓고 자야겠다. 2시까지라고 했는데, 이 시간까지 어울려줘서 고마워! 너무 즐거워서 어깨가 들썩이고 있어!(???)

386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4:36:07

원래도 잘 웃는걸! 경우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긴 하지만! ᕕ( ᐛ )ᕗ

그러고보니 벌써 4시반이야 ㄷㄷㄷㄷ 각성제 먹은 것도 아닌데 왜 깨어있죠 나,
그럼 주원주 답레는 내일 보는대로 쓰기로 하고 난 먼저 뻗겠다! 얼른 자거라아!!!!!!!
그러지 않으면 냥냥펀치로 오라오라러쉬 할테다.

387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4:38:31

>>386 그렇군.. 이번엔 과연 어떤 의미일지!

그나저나 "그럼 달리 무어라 생각하겠나요?" 이거 왠지 대사 좋다.. 뭔가.. 좋아.. 😊😊😊

히이익 그럼 난 무다무다러쉬로 받아칠.. 제발! 지금이 아니면 쓸 수 없는.. 그런 썸띵 뭔가가 있어!(????)

괜찮으니까 먼저 자! 나 워낙 늦게 자기도 하구. 어차피 방학인걸! 😋 잘 자 슬혜주! 안녕!(어떻게든 먼저 보내기)

388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4:39:11

좋아 혼자 어장에 느긋하게 앉아 커피라도 마시며 문장을 생각해볼까..(머리가 비어있음)

389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4:54:51

뭐야, 커피 왜마셔요. (*・ェ・*)

390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4:56:22

>>389 새벽에 혼자 글 쓰는 분위기를 위해...? 그나저나 안자고 뭐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자! 어여!

391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4:57:10

암튼 슬혜주 저거 문장 계속 곱씹어보면서 읽고 있어.."그럼 달리 무어라 생각하겠나요?" 요거! 왠지 슬혜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기도 하고..🥰🥰🥰

392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5:16:32

그건 사실 정말 아무 생각이 없어서 꺼낸 말이니까! (?)
아무튼 잘것이다! 주원주원주도 얼른자!

393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5:19:43

>>39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거라고 생각했어.... 잘자! 나도 다 쓰면 곧 잘게. 좋은 꿈 꾸고, 좋은.. 밤이 아니구나. 새벽 되길! 😊😊😊

394 남주원 - 현슬혜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5:55:39

사람은 사람을 이해할 수 없다. 그저 자신이 가진 이해과 세계 안에서 그렇게 받아들일 뿐. 그렇기에 분명 주원은 슬혜의 세계에 속하지 않은 사람이고, 슬혜의 이해론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일 것이다. 주원은 그런 사람들과는 구태여 교류를 하려 하지 않았다. 그에게 있어 '이해'라는 재능은 곧 노력하기 전 '노력의 의미'를 예상할 수 있는 척도와 마찬가지였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가 빠른 주원이 이렇게까지 하는 것은, 분명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테지. 단순히 재미만은 아닐 것이다.

"그럼 달리 무어라 생각하겠나요?"

주원의 귓가를 스치고 지나가는 이것 이외에 답이 있냐는 물음. 주원은 그저 미소지을 뿐, 그것에 대해 제대로 된 대답을 내놓지 않는다. 어쩌면, 처음부터 이 둘의 대화는 맞물리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는 그것을 알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런 것은 어찌 되든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빗속에서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내놓고 그저 봄비를 맞는 주원. 마치 자유를 찾아 감옥에서 도망쳐 자유의 비를 맞는 사람과 같이 해방감 가득한 미소를 띠고 떨어지는 봄비를 맞이한다. 이것이 주원의 대답인 것일까?

'두 사람이 우산 하나를 쓰고 간다는 것'에 대한?

빗속에서 자유를 즐기던 주원은 그녀가 못말리겠다는 듯 미소지으며 득이 될 것 없다고 말하자 이렇게 대답한다.

"득? 이미 득 되고 있는걸. 푸하, 후아, 후우우우아아아아."

그는 봄비가 싣고 오는 봄 내음을 몸 가득 담으려는 듯 숨을 가득 들이쉬고, 내쉬었다. 그의 코를 비에 실린 라벤더 향이 간지럽히고, 그는 행복을 주체할 수 없는듯 환하게 미소지었다. 그녀가 주원이 나아간 만큼 거리를 좁히자 그는 그 곳에서 가만히 그녀를 기다려 주었다. 내리는 봄비에 머리가 다시 축 가라앉아 오른손으로 턱부터 머리 끝까지 빗물을 쓸어넘긴다.

"그럴지도 모르겠네. 그렇지만, 즐거운걸? 행복해. 응. 나 지금 되게 행복해!"

주원은 슬혜에게 넘긴 우산에 들어가지 않고 굳이 우산의 바깥쪽에서 그녀를 따라 걸었다. 충족감 가득한 미소를 지은 채로. 머리로 이해하려고 해봤자 의미가 없을 것이다. 지금의 주원에겐, 그저 이 시간과 이 순간이 마냥 행복할 뿐일 테니까.

395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5:56:13

자야지이이.(털썪)

396 우동주 (2RsP/hKeNU)

2021-08-02 (모두 수고..) 06:47:40

월요일.... 😭😭😭

397 민규주 (xO6x7NiU3k)

2021-08-02 (모두 수고..) 07:34:13

모닝이어요~~

398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09:15:14

좋은 아침이에오

399 규리주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09:39:39

갱신이야!XD 새벽에 다들 불탔었구만!!!!

400 규리주 (wV5IcpAHQc)

2021-08-02 (모두 수고..) 09:52:00

모바일이라서 답레 늦어진다 그에에 멀미....

401 해인주 (0qsxenIwq6)

2021-08-02 (모두 수고..) 09:54:40

답레는 천천히 주셔도 괜찮아요!

402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11:52:07

다들 모닝이
야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403 연호주 (Lx.KHOWd8g)

2021-08-02 (모두 수고..) 11:57:06

두둥등장!

404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11:57:51

(대충 환영한다는 팻말)

405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12:11:22

안녕녕다들들!!!!! 두둠촤!

406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12:12:49

슬혜주 어서오세요! 아침 점심은 드셨나요?

407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12:15:37

어떤 사람이 말했습니다.
"누가 신이현를 구원하는가?"

당신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나의 가족."
#shindanmaker #누가구원하는가
https://kr.shindanmaker.com/901666

맞는 말 진단과 함께 모닝갱신합니다~.

408 민규주 (lcacYhumkk)

2021-08-02 (모두 수고..) 12:47:10

이현씨 동생 이야기인걸까요 >:3
오신 분들 안녕안녕이어요

409 현슬혜 - 남주원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12:54:26

과하게 무미건조한 사람, 또는 과하게 역동적인 사람.
좀처럼 들어맞지 않는데도 지금까지 이렇게 유지되어온 것엔 나름의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그것은 단순한 호기심이 지속된 것일 수도 있으며 그에겐 이해할만한 것이었을 수도 있고, 별 의미 없는 동정으로 생각될 수도 있으며 작게나마 변해가는 모습 때문일 수도 있었다.
몇분씩 늦어지는 시계도, 반대로 빨라지는 시계도 언젠간 원래대로의 시간을 맞춰간다는 건지 미묘하게 틀어져있는 관계에서도 어디선가 맞물린점은 있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간혹 정 반대인 사람 둘이 오히려 잘 맞아떨어진다는 말을 하는 이가 있었는데, 정말 그런지는 알수 없었다.
아무렴, 그녀는 독심술사가 아니었으니까.
상대방의 마음을 금방 읽어낼수 있는 재능을 가진 늑대같은 것도 아닌데다 오히려 약하다면 약한 양에 불과했다.

"그전에도 생각했던 거지만, 참 어처구니 없는 사람이네요. 선배는..."

학교를 종횡무진 돌아다니며 특이점을 찾는 모습이나 자유분방한 행동을 보이는 것이나 어딜 봐도 얽매여있는 사람은 아니었다.
물론 그렇다고 그녀가 고리타분한 사람인 것도 아니었지만,

뭐가 그리도 좋은 건지, 아니면 별 의미 없어도 즐거운 것이 청춘이라 불리는 것인지, 너무 일찍 세상을 받아들인 눈에선 다소 황당한 인간군상이었을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인정하고 받아들일수 있는 무언가가 있는게 분명했다.

그러지 않았다면 아마 그가 먼저 떨어져나가기 전에 그녀가 밀쳐냈을 수도 있으니,

"어련하실까요~"

살풋 웃어보인 표정은 그녀에게 있어 작위적으로 보일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못할 것도 없었다.
나자신같이 느껴지지 않아도 웃고 있는 사람이 본인이란 명제는 달라지지 않았다.
그래도 영원한 안티테제는 없다고, 언젠간 합이 이루어진다고 하던가? 그녀는 그 말을 딱히 믿지는 않았지만 그것이 정론이라는 것쯤은 알고 있었다.

제아무리 흔해빠졌고 유치한 행동이라 해도 진실된 행동이라면 아무도 무어라 하지 않듯, 마음 속의 공허함을 채울 수만 있다면...

"따로 좋아하는 음식이라도 있으신가요?"

410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12:56:50

어떤 사람이 말했습니다.
"누가 현슬혜를 구원하는가?"

당신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누가 구해줄 필요 없어."
#shindanmaker #누가구원하는가
https://kr.shindanmaker.com/901666

맞말이네! ヽ(´▽`)ノ
민규주도 안녕~

>>406 난 곧 점심시간이다아! 얼른 먹어야지!

411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12:58:06

어떤 사람이 말했습니다.
"누가 강해인를 구원하는가?"

당신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내가 믿는 신이 나를 구원하리라."
#shindanmaker #누가구원하는가
https://kr.shindanmaker.com/901666

음 ... 우리 해인이 사이비 교주하면 잘 맞겠네

412 민규주 (lcacYhumkk)

2021-08-02 (모두 수고..) 12:59:01

슬혜씨 너무 잘 어울리잖아 ㄴㅇㄱ

ㅋ ㅋㅋㅋㅋㅋㅋㅋ
해인이라면 내가 믿는 신은 자기 자신이라고 할 것 같은데 적폐캐해일까요

413 연호주 (0z33WGazAE)

2021-08-02 (모두 수고..) 13:00:04

어떤 사람이 말했습니다.
"누가 화연호를 구원하는가?"

당신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구원? 딱히 필요없어."
https://kr.shindanmaker.com/901666

찰떡이라 할말이 없다...

다들 안녕하세요! 좋은 오후!

414 민규주 (xO6x7NiU3k)

2021-08-02 (모두 수고..) 13:01:32

어떤 사람이 말했습니다.
"누가 최민규를 구원하는가?"

당신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미래의 나."

뭐야 찰떡이잖어 ㄴㅇㄱ

415 민규주 (xO6x7NiU3k)

2021-08-02 (모두 수고..) 13:01:52

>>413 연호도 너무 잘 맞잖아 ㅇ0ㅇ

역시 진단 뒤에 사람있다

416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13:04:10

>>412 구원은 거짓말이야, 그걸 믿네 순진하게. 라고 할꺼에요!

417 민규주 (xO6x7NiU3k)

2021-08-02 (모두 수고..) 13:06:30

>>416 (죽도록 사랑해 짤)
슬프지만 너무 발린다 큭 크윽

418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13:10:25

>>417 민규도 찰떡인걸요! 후우 ... 미래의 나에게 맡긴다니 존멋 ...

419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13:19:17

멋이란 것이... KABOOM!

420 민규주 (xO6x7NiU3k)

2021-08-02 (모두 수고..) 13:21:31

폭★발

421 민규주 (xO6x7NiU3k)

2021-08-02 (모두 수고..) 13:23:37

산들고 학생들이 하교 뒤에 집에서 뭐 하는지 궁금해요
>:3

422 규리주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3:29:46

"절대로 잊혀지지 않을 걸요!"

난 방긋 웃으면서 말했어. 내 별명은 절대로 잊혀지지 않을테니까!

"사람도 많으니까 으아아아? 하는 것도 있어요"

정말로 그런 것도 있었으니까. 이 학교 복잡해!

"그러면 해인 형! 형! 형! 형아!!"

형아! 형아! 형이 있어보는 거 소원이었는데! 나는 계속 형이라고 부르면서 따라갔어.

"아뇨, 집에서 통학해요! 형은요? 형은 기숙사 살아요? 자취해요? 집에서 같이 살아요? 나는 사정 때문에 집에서 혼자 살거든요. 자취는 아니예요!"

자취는 아니니까. 나는! 난 웃으면서 해인 형에게 질문을 쏟아내기 시작했어.

//규리: 삐약삐약 신입생🐣

423 규리주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3:29:59

앗 나메 실수! 규리 - 해인이다!

424 민규주 (xO6x7NiU3k)

2021-08-02 (모두 수고..) 13:30:07

규리 귀여워엇

425 규리주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3:30:29

>>421 규리는 집에 돌아가면 페릿 밥 주고 놀아준다:)

426 규리주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3:30:53

규리와 일상하면 형/누나 라고 불릴 수 있다구!!! 후후후후!

427 민규주 (xO6x7NiU3k)

2021-08-02 (모두 수고..) 13:34:42

>>425 귀여운 친구가 귀여운 동물하고 노는구나 큭 크윽

428 규리주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3:35:09

>>427 민규는 하교 후에 무엇을 할까?:3

429 민규주 (xO6x7NiU3k)

2021-08-02 (모두 수고..) 13:39:35

>>428 동생 밥차려주고 잔소리 좀 하다가 지는 홀라당 운동이나 게임하러 나가지 않을까요 >:3
공부는 죽었다 깨어나도 하지 않읍니다

430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13:39:38

여러분의 진단과 일상을 소중하게 끌어안고 행복사!

431 은사하 - 강해인 (tbILqmJN4c)

2021-08-02 (모두 수고..) 13:41:14

기분 나쁘게 할 마음 없었다지만, 정말로 악의없이 투명한 의도로 한 말일 리 없다. 사하는 이제 해인이 하는 말 대부분을 믿지 못했다.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 거짓을 뱉은 사람에게 다시 신뢰를 건넬 만큼 단단하고 심지 굳은 사람이 못 되었다.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받은 만큼 돌려주고 싶었다. 그런 마음이 깊어질수록 제 살만 깎아먹는다는 걸 알고 있지만.

"너 웃게 하려고 한 말 아닌데."

아마 그건 누구보다 네가 가장 잘 알겠지. 손이 붙잡히자 얼굴에서 웃음기가 가신다. 한 번 뿌리치려는 시도가 좌절되자 금세 포기하고선 굳은 얼굴로 해인을 바라본다. 무표정한 얼굴. 이젠 낯설게 느끼면 안 되겠지.

"조심해야 하는 건 너지."

해인의 손이 떨어진 자리를 가볍게 털어냈다. 그냥 지금 상황 자체가 어이가 없었다. 바람 빠지듯 웃는다.

"내가 뭐라고 사람들이 나한테 신경을 써. 내가 물건을 훔친 것도 아니고, 고작 부실 열쇠 잠깐 가져다 쓴 건데. 솔직히 이런 건 별거 아니잖아."

<소문감으론 좀 시시하지 않나.> 작게 중얼거렸다. 들키면 조금 혼나기야 하겠지만, 그게 다 아닌가.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귀엽게 미친 짓 한 번 저지른 셈 치면 그만인 일이다.

"그것보단 네가 어떤 앤지가 훨씬 재밌지. 네가 말한 그 세 치 혀에서 미끄러지기엔."

해인을 바라본 사하가 어깨를 으쓱였다.

432 슬혜주 (d5s2.qwwtg)

2021-08-02 (모두 수고..) 13:41:44

>>421 슬혜는 고양이 부둥부둥 해주고 아침산책으로 부족했으면 밤산책 가고 그러려나!
고양이 힐링 최고...
(고양이: 놔라 휴먼)

433 사하주 (tbILqmJN4c)

2021-08-02 (모두 수고..) 13:41:46

다들 좋은 오후~~~ ㅇ.<

434 규리주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3:42:14

>>429 역시... 공부는 벼락치기지!>:3

놀러가는구나 민규! 규리도 같이 놀러가고 싶다!

이현주 어서와! 온 김에 이현주도 >>421 알려달라!

435 사라주 (WT4YGkfYuQ)

2021-08-02 (모두 수고..) 13:42:42

포항에서 갱신이야 >:I

(내가 대체 어쩌다 여기 있는지 모르겠다는 표정)

436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13:42:58

사하주도 어서오세요! 답레는 좀 이따가 드릴께요!

437 민규주 (xO6x7NiU3k)

2021-08-02 (모두 수고..) 13:44:55

>>432 나도 고양이이이읶
산책하다가 고양이 만나면 좋아하나요

>>434 벼락치기도 안하지만서도요 >.0..

다들 안녕안녕이어요~~~

438 사하주 (tbILqmJN4c)

2021-08-02 (모두 수고..) 13:47:44

>>435 사라주 안녕~~~!
>>436 응 답레 천천히 죠 ㅇ.<

439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13:48:28

사하주 안녕!!!!!

440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13:48:58

>>435 포항항ꉂꉂ(ᵔᗜᵔ*)

441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13:52:05

사라주 안녕안녕안녕!!!! 그나저나 포항이라니... (๑°ㅁ°๑)‼

>>437 고양이는 많을수록 좋으니까! 하지만 시암이는 질투심이 많은 고양이라 조심해야 한다구! >.0
원래 고양이들이 양아치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긴 하지만...!

442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13:53:31

>>421 집에선 후계자 교육 받거나 동생이랑 놉니다!

443 민규주 (xO6x7NiU3k)

2021-08-02 (모두 수고..) 13:53:44

>>441 앗 냥냥펀치라도 맞는걸까 >:3
칼같아보이는 슬혜씨가 고양이 어떻게 대하는지 매우 궁금하다에요

444 민규주 (xO6x7NiU3k)

2021-08-02 (모두 수고..) 13:54:52

>>442
★후계자★ 스게
동생도 후계자 교육 받는걸까..! 새삼 이현씨 멋지잖아

445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13:58:29

다들 안느어어어엉(흐느적)

446 민규주 (xO6x7NiU3k)

2021-08-02 (모두 수고..) 13:59:08

어찌하다 연체동물이 되버리셨소
안녕이어요

447 민규주 (xO6x7NiU3k)

2021-08-02 (모두 수고..) 13:59:23

앗 오타 <:3
되어버리셨소

448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14:01:05

>>446 일어나보니 그렇게 돼있었어요...(뒹굴)

449 민규주 (xO6x7NiU3k)

2021-08-02 (모두 수고..) 14:02:44

>>448 여름 무섭구만유... (돌돌 굴리기)

450 사라주 (WT4YGkfYuQ)

2021-08-02 (모두 수고..) 14:04:07

나는 어쩌다 포항항ꉂꉂ(ᵔᗜᵔ*) 하게 되었는가. 아무튼 저녁때쯤에 제대로 갱신할 수 있을 것 같아 <:I 다들 저녁에 봐!

451 민규주 (xO6x7NiU3k)

2021-08-02 (모두 수고..) 14:04:34

사라주 힘퐁힘이어요
저녁에 봐요~~

452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14:04:46

>>449 (굴려짐)

으아아아아

453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14:05:03

>>444 동생도 그렇긴 하지만 이현과는 내용이 좀 다른 교육입니다!
멋지다고 해주셔서 감사해요!

일어나보니 연체동물?!인 거군요!

454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14:06:10

포항항 이모티콘 귀여워서 좋아해요.
잘 갔다오세요!

455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14:06:22

>>453 (그냥 흐느적거릴 뿐이지만)

이현주 안녀어엉

456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14:06:42

>>443 냥냥펀치도 왱알왱알도 당한다! 시암고양이가 원래 웅앵앵고양이라서 말대답 잘 한다고 하더라구!
그래서 슬혜네 고양이들 중에도 시암이는 없다는 그런 불필요한 설정이 있엉
참고로 시트엔 깜박하고 안넣었지만 슬혜가 키우는 메인쿤 이름은 글쎄야!
모티브는 짱구 1기때 나왔던 길고양이 물음표!

현이 멋져...! 후계자라니!

주원주원주 어서와~! 는 연체동물이 되었구나! (๑⊙ロ⊙๑)

457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14:07:29

사라주 조심조심 갔다오라구! 무리하지 않았음 좋겠어!

458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14:08:03

>>456 (왠지 연체동물로 확정났어)(연체동물댕댕이라니...)

안ㄴ녀어어어어엉

459 민규주 (xO6x7NiU3k)

2021-08-02 (모두 수고..) 14:08:27

>>456 글쎄< 너무귀욥다 글쎄야 밥먹자~~~~~
일루수가 누구야같은 상황도 일어난 적 있으려나요

너 고양이 이름 뭐야?
글쎄

460 사하주 (tbILqmJN4c)

2021-08-02 (모두 수고..) 14:08:46

주원주 어서오고 사라주 다녀와~~!

461 민규주 (xO6x7NiU3k)

2021-08-02 (모두 수고..) 14:09:22

고양이는 포유류다
개는 포유류다
고양이는 연체동물이다
고로 개도 연체동물이 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
'-')b

462 규리주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4:10:35

다들 어서오구! 다녀오는 사람 다녀와!!!!

463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14:11:20

>>460 사하주 안ㄴ뇨ㅇ

>>461 음... 그런거군!(끄덛)(납득)

464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14:16:23

.dice 1 3. = 3

1.일상 구하기
2.해시
3.tmi 썰

465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14:25:14

이현이 TMI time!

사실 늑대와 양 세계관이 아니라 현대 세계관 또는 이현이가 다른 향이나 늑대였다면 이현이와 이화는 이 정도로 사이가 좋을 수 없었습니다.
이현이가 편안하고 스트레스 해소와 수면에 좋은 향을 갖고 있었고, 양의 처지였기에 이화가 같이 있고, 더욱 동경해서 사이가 엄청 좋은 것일 뿐입니다. 아니었다면 사이가 나쁘거나 평범하진 않고 좋기야 하겠지만 이현이는 이화를 동생이란 다른 카테고리 대신 친한 친구처럼 대하는 정도에서 그칠 것이고, 이화는 이현이를 착하고 동경할 만한 형 정도로 생각했을 것.

466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14:28:33

>>459
-너네집 고양이 이름 뭐야?
글쎄요?
-뭐야, 고양이 이름 아직 안정했어?
아뇨, 글쎄요.
-지었다는 거야 안지었다는 거야?
글쎄라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점심 나가서 먹을거 같아...(˵¯͒ བ¯͒˵)

>>461 이거 맞다. 고양이만 연체동물이란 법 없다!

규리주도 안녕! 귀여운 구리구리!

>>464 썰! 오오 썰!

467 규리주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4:30:38

오오 썰...!!!(메-모)

468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14:32:20

>>465 양도 늑대도 없는 세계관에선 그럭저럭 지내는 형제였을수도 있단 거구나! 착한패치 인정!

아참, >>456에서 미처 못말한게 있는데 고양이랑 놀때는...
그냥 평범한 여자애입니다. 네. ( ๑´д`๑)

469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14:33:03

>>465 오오.... 형제썰..

470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14:33:53

>>468 (고양이랑 놀 때는.. 평범한 여자애.. 메모..)

471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14:38:25

+후계자가 뒤바뀌었을 수도?ㅎㅎ

>>467 메모해도 에유 이벤 아니면 쓸 일 없을 걸요ㅋㅋㅋㅋㅋㅋ

>>468 이화의 태도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 관계인 것이죠!

472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14:40:28

후계자 역전썰은 좀 쫄깃한데...
아냐, 이것도 제법 먹을만해!! (?)

473 규리주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4:41:14

고양이랑 놀 떄는 평범한 여자애........ 그럼 슬혜랑 놀 때는 고양이 카펙로 가거나 고양이가 있는 곳으로 가야겠구만!!!

474 규리주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4:42:42

옥수수 먹고 올게!XD 미처 반응하지 못했지만 온 사람들 모두 어서오란 것이야!!!

475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14:43:01

슬혜 츄르 챙기고 다니나요!

>>472 ㅋㅋㅋㅋㅋㅋㅋㅋ

476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14:43:24

>>474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XD

477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14:43:51

>>473 고양이 앞에선 (,,´﹃`,,*) 하다가도 말할 땐 (⊙︿⊙) 해버리는 진풍경을 볼수 있을것...

478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14:46:07

저도 옥수수...(*´﹃`*)

479 강해인 - 강규리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14:46:56

이 신입생, 생각보다 말이 엄청 많았다. 그렇다고 시끄럽다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그저 말없이 웃음만 지은채 흘려듣는 수 밖에는 도리가 없다. 형이 갖고 싶었다는 것을 보면 외동 아들인가 싶었다. 아니면 동생들만 있는 첫째인걸까. 나는 외동 아들이기는 했지만 우선 친동생 같은 꼬맹이도 있는 편이고.

" 통학하는게 꽤나 힘든 일이던데. 나는 좀 떨어진 곳에서 자취하고 있어. 버스 타고 20분 정도 걸리는 곳. "

자취하는데 통학까지 한다니 돈이 두배로 드는 일이 아니냐고 하지만 학교에서 가까운 곳은 월세가 비싸서 입주하기가 힘들었다. 버스비까지 포함해도 지금 살고 있는 곳에서 사는게 더 돈이 적게 드는 일이니까. 내가 좀 피곤하더라도 어쩔 수 없다. 돈이 없는건 이렇게나 서러운 일이지.

" 그나저나 자취는 아닌데 집에서 혼자 산다니. 그게 자취하는거 아니야? "

본가에서 부모님이 나와서 따로 사는거라면 혼자 사는 시점에서 그게 자취가 아닐까 싶었지만 본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아닌거겠지. 마이페이스에 말도 많고 엄청 신나보여서 같이 있는 내 기를 빨아가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아이들한테 인기는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주머니에 들어있던 사탕을 꺼내주면서 말했다.

" 이거라도 먹을래? 포도맛 밖에 안남기는 했지만. "

달달한 음식을 좋아하는 나는 이런 간단한 간식들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곤 했다. 일을 할때도 당분이 있으면 좀 더 머리가 잘 굴러가니까.

480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14:49:13

규리주 옥수수타임이구나! 하모니카 잘 불고 오는 거야!

>>475 잘 챙기고 다니는 편이지!
더운 날에는 일부러 차게 보관해서 가지고다니기도 하구?
글쎄는 나름 젠틀냥이라서 보채진 않지만 주면 먹는다 츄르!

481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14:50:38

해인주 하이! (㇏(•̀ᵥᵥ•́)ノ)

482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14:57:09

>>480 귀엽네요!
순간 자연스럽게 읽다가 빵 터졌어요.ㅋㅋㅋㅋㅋ

>>1-1000 안녕하세요!

483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14:57:48

해인주 어솨!

484 호련주 (9gtiXu2TDo)

2021-08-02 (모두 수고..) 14:58:28

"너 덕분에 기뻐."
호련: 오오, 그씀까? 다.. 다행이다아.... *화아악*

"게임을 하면 꼭 이기고 싶다? 상관 없다?"
호련: 전력을 다하면 거의 항상 이겨 버리니까 딱히 상관 없어요! 두뇌 게임은, 항상 지니까 상관 없구...

"네가 원하는 이상적인 애인은?"
호련: 저를.. 너무 싫어하지만 않으면, 좋겠네요. 헷.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진단과 함께 갱신할게!!

485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14:59:39

>>484 (쓰담쓰담쓰담쓰담)호련주 어솨!

486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15:01:24

>>484 나도 돌려봤는데

"맛없는 음식을 먹은 후의 반응은?"
남주원:

"밟고 싶어지는 인간상은?"
남주원:

"키가 그 정도밖에 안 돼?"
남주원:

질문이 왜이랰ㅋㅋㅋㅋㅋㅋㅋㅋ 밟고 싶어지는 인간상 뭔뎈ㅋㅋㅋㅋㅋㅋ

487 강해인 - 은사하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15:03:51

그녀의 말대로 조심해야하는건 나다. 주변에 쌓여있는 복잡한 인간관계를 쓸어버릴 수 있을만큼의 폭탄이니까. 그렇기에 사하는 엄청난 폭탄줄을 손에 쥐고 있는 것이다. 나에 대해서 크나큰 약점을 갖고 있음에도 지금까지도 얘기를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나는 잘 모르겠다. 아무리 나라고 해도 매장 당해버릴지도 모르는데.

" 원래 소문이란 그런거야. 별거 아닌 일에도 부풀려지고 부풀려져서, 종국엔 커다란 눈덩이가 되어버린다니까? "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옮겨갈때 살이 조금 붙고, 붙고, 붙어서 원래의 이야기는 흔적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거대해진 눈덩이가 되어버린다. 결국 보이는 것은 붙어버린 아무 의미도 없는 살뿐. 허나 그걸 보고 판단하는 것이 인간이고 맹신하는 것 또한 인간이다. 정말 진절머리 나는 종족이라니까.

" 물론, 진짜로 그럴 생각은 없으니까 안심해. 그 정도로 나쁜 사람은 아니야. "

받아든 열쇠를 원래 있어야할 곳에 잘 걸어놓는다. 빼곡하게 차있는 열쇠를 잠시 바라보고 있다가 문을 닫았다. 쓸데없이 흥분할 일이 아니었는데 왜 사하 얼굴만 보면 이러는지. 한숨을 길게 내쉬고서 주머니를 뒤적인다. 여느때처럼 사탕을 먹으려고 하나 꺼내든 나는 다시 사하와 눈이 마주쳤고 하나 더 꺼내면서 물었다.

" 내가 미끄러지길 원하면 너가 알고 있는 모든걸 말하면 되잖아. 그럼 너의 눈 앞에서 꼴보기 싫은 나는 없어져버리는건데. "

그렇게 어깨를 으쓱하면서 얘기한 나는 사탕을 건네면서 말한다.

" 먹을래? "

488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15:04:17

슬혜주 주원주 이현주 호련주 다들 안녕하세요!!

489 주원주(AKA골댕이) (Vf3GNJDc3Y)

2021-08-02 (모두 수고..) 15:04:53

해인주 일상 2개나... 대단해!

490 호련주 (9gtiXu2TDo)

2021-08-02 (모두 수고..) 15:06:02

모두들 안녕! 😗

>>486 184cm이 '그 정도밖에'라니 질문한 알파고는 거인인가..!? 근데 1, 2번 질문은 궁금하기도 하네...ㅋㅋㅋㅋ

491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15:06:48

"마음에 들던 사람에게 배신감을 느끼는 순간은?"
강해인: 기대를 안하는데 배신감을 느낄리가 없잖아요.

"생애 최악의 날과 그날 있었던 일은?"
강해인: 초등학교 6학년, 겨울. 별로 꺼내고 싶지는 않아.

"내 목숨을 구해 줘. 부탁이다."
강해인: 이미 이 시점에서, 너한테 그런 가치가 있어보이지는 않지만. 이번 한번만이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492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15:07:29

>>486 184cm 가 그 정도라면 172cm 는 어디 지하에 파묻히는걸까요 .. ?

493 호련주 (9gtiXu2TDo)

2021-08-02 (모두 수고..) 15:07:50

해인주도 반가워! 시트를 찬찬히 읽어보고 있는데 늑대 쪽에는 왠지 보라보라 동지가 많네. 💜

494 주원주(AKA골댕이) (Vf3GNJDc3Y)

2021-08-02 (모두 수고..) 15:08:02

>>491 이거 왠지 그거 떠오른다.

"잘 들어라. 기대하지 않으면 배신당할 일도 없다."

모 게임 캐릭터 대사였던거 같은데...

495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15:09:21

>>493 나중에 바이올렛 연합이라도 만들죠!
>>494 후후 맞아요! 그거에요!

496 사하주 (tbILqmJN4c)

2021-08-02 (모두 수고..) 15:10:27

호련주 반가워 안녕안녕~~!
>>487 내가 지금 밖이라서 집 들어간 담에 답레 줄게 '0'!! 쪼꼼만 기다려줘~~

497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15:12:03

>>496 언제나 그렇듯이 천천히 주세요!

498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15:12:37

"맛없는 음식을 먹은 후의 반응은?"
남주원:
만들 사람이 관계 없는 사람이거나, 호감도가 0에 가까울 때 : 브웨에엑. 맛 없어.
호감도 중 : 어, 으응. 맛있네!(얼굴에 드러남)
호감도 대 : 맛있어! 이미 먹고있는데 또 먹고 싶어!(진심으로 그렇게 느끼고 있음)

"밟고 싶어지는 인간상은?"
남주원:밟고 싶어지는 인간상이라니, 그런거 없어. 하지만...내 것에는 손 대지 말아줬으면 하네.

"키가 그 정도밖에 안 돼?"
남주원:나름 크다고 생각했는데.(시무룩)

499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15:13:02

사하주 안녕! 어라 아까 인사 했던가..

500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15:20:48

>>498 뭐야 호감도 높으면 맛없는 것도 맛있다고 느끼는거냐구요!

501 사하주 (tbILqmJN4c)

2021-08-02 (모두 수고..) 15:22:01

>>499 아까 인사했지롱 ㅇ.<~!

502 연호주 (0z33WGazAE)

2021-08-02 (모두 수고..) 15:22:25

나는!!!!!!! 오늘도!!!!!!!!! 선관을 구한다!!!!!!!!!!!

503 호련주 (9gtiXu2TDo)

2021-08-02 (모두 수고..) 15:24:56

사하주 연호주도 반가워~!!! ✋🏻 진단들 맛있다..

>>502 (손)

504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15:29:11

>>500 그것이 주원이의 혀! 좋아하는 사람이 만들면! 뭐든 맛있어!(진지)

>>501 그렇지만 또 인사해야지! 안녕!!!!!!!!!

505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15:29:25

연호주 어서와!!!

506 사하주 (tbILqmJN4c)

2021-08-02 (모두 수고..) 15:30:08

연호주 안녕~~!!

507 연호주 (0z33WGazAE)

2021-08-02 (모두 수고..) 15:30:59

>>503 WA!!!!!!!!!!! 감사합니다!!!!!!!
시간 나면 일상도 돌려주세요!!!!!!!!!! (시끄럽)

508 규리주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5:32:47

갱신하고 긴장이 풀려서... 다녀올게.......!!!

509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15:33:30

>>508 규리주 잘 다녀와!

510 세인주 (fulrfVwVw2)

2021-08-02 (모두 수고..) 15:43:11

511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15:45:20

세인주ㅋㅋㅋㅋ 화려한 등장...! 어서와!! 앞으로 잘 부탁해!!

512 사하주 (tbILqmJN4c)

2021-08-02 (모두 수고..) 15:46:49

세인주 안녕~~!! 귀한 영화감상부 후배님..... 레드카펫 밟고 오소서......

513 호련주 (9gtiXu2TDo)

2021-08-02 (모두 수고..) 15:51:03

규리주 세인주도 반가워!!! 🐧 펭귄 날개 밑 쓰담쓰담!

514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16:01:58

>>512 그러고보니 사하주 같은 동아리잖아..! 부럽다! 나도 동아리 후배 갖고 싶어!(찡찡)

515 세인주 (fulrfVwVw2)

2021-08-02 (모두 수고..) 16:02:28

주원주 사하주 호련주 안녕~ 반갑다~~
나는 그럼 저녁에 다시 올게~

516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16:03:23

>>515 퇴장도 화려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가구 있다 저녁에 봐!

517 호련주 (9gtiXu2TDo)

2021-08-02 (모두 수고..) 16:04:27

갔다 와애애앵~!! 😉

518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16:32:24

호련주 안녕!!!!!!
그리고 세인주는 안녕갔다와!!!!

519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16:39:51

"됐다. 각자 갈 길 가자."
현슬혜: "멋대로 들이댈땐 언제고, 이제 와서 마음이 바뀌셨나봐요? 제가 알 바는 아니지만요."

"자고 싶은데 잠이 오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
현슬혜: "저는 잠을 못자는 체질은 아니지만, 따뜻한 우유 한잔이라도 하시는건 어떤가요?
그리고 스마트폰은 멀리해주세요."

"미안해."
현슬혜: "아셨으면 된거랍니다. 이 이상은 뭐라 하지 않을게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싹퉁... 바가지... =͟͟͞͞(•̀ω•́ ‧̣̥̇)

520 호련주 (9gtiXu2TDo)

2021-08-02 (모두 수고..) 16:43:35

슬혜주 어서와!!! 😃 진단 섭취중...!

521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16:44:24

>>519 쿨해.... 그리도 왠지 제일 윗문장 말 하면서는 속으론 앓고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느낌이.... 아, 아니면 말고!

522 슬혜주 (xOQlFwJAJc)

2021-08-02 (모두 수고..) 16:52:45

현슬혜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무엇으로_이루어져_있을까
•40%의 자존심과 50%의 고양이 7%의 양심과 3%의 고독감
자캐의_우선순위는_자기자신_or_소중한_사람_or_신념
•자기자신>소중한 사람=신념
자캐를_포켓몬화_시켜보자
•몰라 그거 뭐야 무서워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523 슬혜주 (xOQlFwJAJc)

2021-08-02 (모두 수고..) 16:53:48

>>520 (쮸왑쮸왑)(?)

>>521 자넨, 너무 많은걸 알고 있어. (리볼버)

524 이름 없음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16:56:43

>>522 포켓몬ㅋㅋㅋㅋㅋㅋ슬혜를 포켓몬으로 한다면.. 음.. 에브이나 블래키가 될 것 같다.

525 이름 없음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16:57:14

>>523 쏘지마아아아아아앗(탕)(사망)(털썩)

526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16:58:56

ㅅ,사린 사건이야!

527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16:59:52

남주원의 오늘 풀 해시는
소중한_물건을_잃어버렸을_때_자캐의_반응은
○처음엔 머리를 부여잡고 소리지르다가 당황해 하면서 방을 마구 뒤진다.
자캐에게_설거지를_시킨다면
○콧노래와 함께 춤추면서 설거지
자캐는_과거지향적_or_현실주의적_or_미래지향적
○현실주의라고 할까, 정확힌 매번 그 순간을 즐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타입.

//왜 내 나메가 사라졌지?! 누가 가져간거야!

528 슬혜주 (xOQlFwJAJc)

2021-08-02 (모두 수고..) 17:00:03

에브이? 보 라 조 아

내 정체를 알게 된 자는 누구도 살아남을수 없었음이야. 쿠후후후...

529 슬혜주 (xOQlFwJAJc)

2021-08-02 (모두 수고..) 17:01:02

거의 댕댕이 그 자체네. (꜆꜄•ω•)꜆꜄꜆

530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17:02:07

>>526 (피로 새겨진 다잉메시지)(범인은 슬혜주)

531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17:02:52

>>529 그것이 주원이니까.(끄덕)

532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17:03:50

>>526 무슨 소리! 살댕사건이다!
...어? (PETA 엔딩)

533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17:04:27

>>532 살댕이라고 하니까 더 무섭잖아....!

534 민규주 (xO6x7NiU3k)

2021-08-02 (모두 수고..) 17:05:19

깜박 잠들었네요 <:3
밤 늦게즈음 다시 오겠슴다

535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17:06:11

범인은 .. 슬혜주 ... 주원이는 ... 댕댕이 ... (메모)
민규주 다녀오세요!!

536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17:07:10

>>534
민규주 잘 다녀와. 있다가 다시 보자!(손 흔들흔들)

537 연호주 (Lx.KHOWd8g)

2021-08-02 (모두 수고..) 17:07:42

화연호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옷을_벗는_순서
- 머리, 상체, 하체 순서. 3초 환복을 원칙으로 함
자캐가_기분이_좋지_않은_시기는
- 역시나 적시나 만월. 평소에는 지루할때에 기분이 좋지 않다.
자캐식으로_날_잊지_말아줘
- "너도 알겠지만, 난 튀는 사람이라서. 이러니저러니 해도 기억에 남을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직접 말해야겠어."
"날 잊으면, 깨물어버릴거야. 아프게."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뒹굴뒹굴)

538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17:07:46

민규주 갔다와!!!!!
사실 나도 지금 좀 졸려...😪
월요일은 왜 이리 졸린 걸까...

539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17:09:28

>>537 마지막 멘트 무엇, 괜히 설렜다;;; 이래야 플러팅이지.
그나저나 연호 환복 3초룰...
혹시 변신하는거 아니야? Σ(`・ω・Ⅲ)

540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17:09:28

>>537 오오 연호 멋져..

>>538 좀 자고 오는건 어때?

541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17:10:12

>>540 지금 자면 10시에 일어날거 같은 삘이지만...
뭐 진짜 졸리면 알아서 자겠지!

542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17:11:40

>>541 혹시라도 잠들게 되면 잘 자! 미리 말 해둬야지. 😁

543 연호주 (Lx.KHOWd8g)

2021-08-02 (모두 수고..) 17:13:06

민규주 다녀와요~

>>539 3초환복이라도 해야 학교에 지각하지 않을테니... 생존을 위해 진화한 형태입니다 ㅡ.,ㅡ

>>540 ???주원이가 더 멋진데요??

544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17:18:02

>>537 머시써 ... 연호 짱이야 ...
>>541 10시에 일어나면 더이상 잘 수 없을지도 몰라요!

545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17:20:13

>>543 그렇지 않다는건 주원주가 잘 알고 있다구...! >:3

546 연호주 (Lx.KHOWd8g)

2021-08-02 (모두 수고..) 17:33:43

>>544 아니 해인주마저?? 해인이가 연호보다 훨씬 멋지고 짱인데오...

>>545 이 연호주가 그렇다고 알고있으니 그런겁니다!! (당-당)

547 규리주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7:40:32

갱신이야......

일하고 왔다..... 분명 전 오늘 휴가인데요 사장님....(눈물)

답레 날려서.. 다시 써올게...........

548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17:43:17

규리주 휴가인데도 일을.......? 어째서.........😭😭😭

힘내........!

549 우동주 (2RsP/hKeNU)

2021-08-02 (모두 수고..) 17:45:01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지 않나요? 라는 멘트에 대응하는 방식은?"
성우동: "그러게, 낯설지 않은가봐. 우리."

"네가 원하는 이상적인 친구는?"
성우동: "새까만 먹구름 위에도 기꺼이 기대어 줄 수 있는 우산이라면 좋겠어."

"네가 원하는 이상적인 애인은?"
성우동: "바보같이 뒤섞인 공상속에서라도 잊을 수 없는 사람이라면, 분명 내게 소중한 사람일거야."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때지난 진단과 함께 잠시 갱신해봐요 ☺

550 규리주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7:45:23

어서와 우동주!!

우와아아..... 우와아아........ 힘이 날 거 같아..!!!!!

551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17:45:40

저녁 먹고 등장인 것이에오!

552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17:46:20

>>549 우동주 안녕! 어서와! 우동이 진단..냠냠..

553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17:46:31

해인주 리하-이!

554 우동주 (NnS00sHQuI)

2021-08-02 (모두 수고..) 17:46:38

>>550
규리주도 안녕! 휴가때 업무라니.. 😨 끔찍하네요 ㅜㅜㅜㅜ

555 우동주 (2RsP/hKeNU)

2021-08-02 (모두 수고..) 17:47:12

해인주 주원주 모두 안녕안녕 😊 저는 슬슬 퇴근 준비를..

556 규리주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7:47:26

강규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가장_싫어하는_호칭은
임마, 이새끼야..? 욕으로 자기 부르는 거 제일 싫어한다!!

수면마취중_자캐가_헛소리를_한다면
초콜릿..... 더티초코..... 초코붕어...... 초코산이다아.........~~

자캐를_무력화시키는_방법은
1. 젤리나 초콜릿을 꺼내든다
2. 무릎을 꿇으면 준다고 한다
3. 끝.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557 규리주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7:47:53

퇴근 화이팅이여~~:D


일단 일을 마치긴 했는데 또 하라고 하지는 않겠지 설마.......()

558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17:50:23

>>555 오오 우동주 퇴근! 추카해-! (^▽^)

>>557 부디 또 하라는 일은 없기를....!

559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17:51:40

우동주 퇴근 축하해요! 규리주는 세상에 ... 휴가때 일이라니 ...

560 우동주 (2RsP/hKeNU)

2021-08-02 (모두 수고..) 17:54:07

하.. 각이네요 각.. 회식 끌려갈 각.. 😩 무슨 월요일부터 회식이야 미쳤나봐 😭

561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17:55:39

>>560 회식??? 월요일부터??? 거기에 아직 회식.... 좀 위험하지 않나?ㅠㅠㅠㅠ

562 우동주 (2RsP/hKeNU)

2021-08-02 (모두 수고..) 17:57:29

그래서 팀별로 잘라서 회식 할것 같네요.. 일단 인원수는 안걸리니까 어떤 방식으로든 가려고 하겠죠 ㅜㅜㅜㅜㅜ 하..... 😭

563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17:58:45

요즘 같은 시국에 회식이라니!!

564 규리주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7:59:57

((((말이 씨가 되었읍니다))))

>>562 아악 싫겠다 우동주..ㅠㅠㅠㅠㅠ

해인주 미안해.... 다시 일하고 올게.... 다들 쎄굿바...ㅠ

565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18:12:45

규리주 잘 다녀와!

566 호련주 (9gtiXu2TDo)

2021-08-02 (모두 수고..) 18:27:56

호련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를_악기에_비유해보자
소프라노 클라리넷

#자신에게_독이_될_것임을_알아도_자캐가_버리지_못하는_것은
호련: 그런 거 없슴다! 독이 될 만한 건 이미 다 버렸다구요.
사실 아님

#자캐에게_사람은_ㅁㅁ이다_를_물어봤다
호련: 사람은! ... 스피드..!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오늘 저녁: 쌀국수!

567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18:47:26

>>566 호련 진단 냠냠🍗🍗🍗(호련은.. 스피드광.. 메모..)

쌀국수 맛있겠다! 잘 먹고 와~!(손 흔들흔들)

568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19:04:43

등장!! (히어로 랜딩)

569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19:06:11

해인주 어서와! (히어로 랜딩의 충격파에 맞고 기절!)

570 아랑주 (.04RvdBAnE)

2021-08-02 (모두 수고..) 19:08:54

당신을 구원하는건 누구?
진단 결과
어떤 사람이 말했습니다.
"누가 금아랑를 구원하는가?"

당신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나를 증오하는 사람."



어떤 사람이 말했습니다.
"누가 아랑를 구원하는가?"

당신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와줄거야."

https://kr.shindanmaker.com/901666

진단이 너무 맛있는 답변을 줬어요... :3 아랑이는 선관 짤 때는 안 어려웠는데, 막상 해시? 나 진단 답볍은 어려운 것... 혼자 있을 때의 캐해가 어렵네요!
약간 기력없음맨이지만 느릿느릿한 손으로 일상 구해봅니다... 곰손이라 텀이 좀 느려요! 88

571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19:13:25

후우 일상이 두개나 되어서 ... 다른분에게 양보를!

572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19:13:40

>>570 아랑주 어솨! 그렇다면 주원이 가져가겠다....!

573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19:15:09

어떤 사람이 말했습니다.
"누가 남주원를 구원하는가?"

당신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와줄거야."

어떤 사람이 말했습니다.
"누가 주원를 구원하는가?"

당신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멍멍이와 야옹이."

574 아랑주 (.04RvdBAnE)

2021-08-02 (모두 수고..) 19:17:39

해인주 일상 두개 굉장해.. 알겠습니다!

>>572 쪼아! 부실에 자고 있는 주원이 습격하러 가겠습니다....! 어... 부실에 쇼파 있다 치면 주원이는 쇼파에서 어떤 포즈로 자나요...?

575 은사하 - 강해인 (LTpmu6UMvU)

2021-08-02 (모두 수고..) 19:20:30

입에서 입으로 오가는 말들이 어떻게 부풀고 엉키는지 알면서 여태 그런 말을 했다니. 사람이 참 여러 방면으로 지독하고 잔인하다 싶었다. 그 말에 휘말려 어떻게 되든 상관 없는 사람이라는 거지. 나도 너처럼 그런 게 쉬웠으면 좋겠다. 없던 일처럼 끊어내고 잊어버리는 거.

"그 말은 제발 가식이 아니었으면 좋겠네."

열쇠를 받아 거는 모습에 아무일도 생기지 않으리라 생각했지만, 괜히 날 세워 말해본다. 이런다고 해인이 상처받을 리 없다는 걸 알면서도. 그 사이에 긴장이라도 했었는지 바짝 굳어있던 어깨에 힘이 풀렸다.

"남한테 못 되게 구는 것도 엄청 피곤해. 알아?"

한숨이 나왔다. 애초에 내가 학생회실 들어온 게 잘못인가. 오늘이 아니었어도 언젠가 한 번은 마주치게 될 걸 알았으면서. 책망은 습관처럼 안쪽으로 향했다.

"…넌 그러는 거 안 피곤하니?"

분위기에 맞지 않게 등장한 사탕을 물끄러미 본다. 거절하는 게 자연스럽다는 걸 알면서 건네주는 걸 받았다. 약간은 오기에서 비롯된 행동이었다.

576 사하주 (LTpmu6UMvU)

2021-08-02 (모두 수고..) 19:20:57

저녁 먹구 갱신해~~ 다들 쫀저녁 '-^

577 아랑주 (.04RvdBAnE)

2021-08-02 (모두 수고..) 19:23:22

>>573 역시 진단 뒤에는 사람이 있는 게 분명해... 둘 다 주원이랑 찰떡이에요!

>>579 어서와요 사하주! 쫀 저녁!

578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19:27:50

혹시 사하는 무슨 맛 사탕 좋아하나요!

579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19:30:29

>>574 잔다고 한다면....소파에 누워서 소파 팔걸이에 머리를 올리고 오른팔로는 눈 근처를 가리고 왼팔은 소파 밑으로 떨어져 있을 것 같아요!

음 다리가 소파보다 길다면 종아리 반쯤은 소파 바깥으로 나와 있을지도..?

>>577 그으런가..?!

580 사하주 (LTpmu6UMvU)

2021-08-02 (모두 수고..) 19:33:01

>>578 자두맛 사탕 젤 조아해~~!

581 아랑주 (.04RvdBAnE)

2021-08-02 (모두 수고..) 19:38:54

>>579 설명 고마워요!
대충... 저런 쇼파라고 상상해도 되려나요? :3 헉.. 선레 써오려니 긴장된다. 8시 넘어서 올 거 같으니까 느긋하게 기다려 주세요!

582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19:40:30

>>581 아 응응! 긴장하지 않아도 된다구!(와락)(쓰담쓰담)
기다리고 있을게. 잘 다녀와~(손 흔들흔들)

583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19:42:33

슬혜주 답레는 있다 주려나 하고 찾아보니 답레가 저 위에 있었다....😱😱😱

얼른 써와야지....

584 연호주 (Lx.KHOWd8g)

2021-08-02 (모두 수고..) 19:53:55

일상 돌리러 돌어왔습니다!!!!!! 언제든 찔러주세요!!!!!!!!

585 사하주 (LTpmu6UMvU)

2021-08-02 (모두 수고..) 19:57:14

헝 나는 멀티가 안 돼서 찌를 수가 없네 ㅠ~ㅠ 대신 환영 인사를 하겠습니다 연호주 어서와~~~! '-^

586 남주원 - 현슬혜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20:00:24

주원에게 있어서 슬혜는 굉장히 벽을 잘 만드는 사람이었다. 스스로 낸 상처에서 흐른 피로 벽을 치는 사람. 슬혜가 실제로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해도 그렇게 문득 느낀 것이다.
인간관계가 맺어지는 이유는 서로에게 필요한 것이 있기 때문에. 주원이라고 해도 그 테두리를 벗어날 순 없다. 결국은 그 또한 인간이기에. 하지만 주원이 가진 또다른 재능은, 늑대로서가 아닌 인간으로서의 재능은 상대방에게서 필요한 것을 찾는 것이 아닌, 함께 있음으로서 그것만으로도 즐거움과 행복을 찾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상대방에게 그것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진 모르겠지만.

주원이 우산 밖에서 비를 맞는동안 슬혜는 그를 바라보았다. 주원을 바라보는 슬원은 미소짓고 있었지만, 그것이 어떤 미소인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어떤 감정인지. 주원은 그것을 알 수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녀를 보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그저 지금 그의 눈에 비치는 것은 비가 내리는데도 맑아보이는 하늘과, 저물어가는 석양 뿐이었다.

"좋아하는 음식? 단거! 고기도 좋아하고, 매운 것도 좋아하고, 쓴건 싫어해. 하지만 적당히 쓴건 좋을지도 모르겠어. 나물은 좀 싫을지도. 김치는 좋아해!"

주원은 폴짝거리며 그녀의 옆으로 가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 묻는 그녀의 말에 곧대로 대답해 주었다. 이런 일련의 행동이, 벽 너머의 상대를 밖으로 당기기 위한 행동으로 치부하기엔 무리가 있다. 하지만 그 벽 바깥에서 부르는 것이라고 한다면, 틀리다고 할 수는 없겠지.

"슬혜는 좋아하는거 있어? 좋아하는 맛이나, 좋아하는 음식. 혹시 공통되는게 있을지도 모르잖아."

주원은 눈을 빛내며 우산 바깥에서, 우산을 쓰고 걷는 그녀를 향해 물었다.

587 연호주 (Lx.KHOWd8g)

2021-08-02 (모두 수고..) 20:02:56

>>585 흑흑 어쩔 수 없죠 8ㅁ8 다음에 돌리도록 해요!!

588 아랑 - 주원 (.04RvdBAnE)

2021-08-02 (모두 수고..) 20:03:33

<아무튼 즐거운 것을 하는 부>

호기심이 동하는 부 이름을 보고 선뜻 들어가 보았더니 안에 있는 것은 골든 리트리버같은 선배였지, 문을 열며 아랑은 회상했다. 당연히 부원이 몇 명 있을 줄 알았는데 부장 혼자인 게 의외였고, 1년이 지난 지금도 여태 혼자인 건 더 의외지. 권유는 아직도 가끔 받고 있지만 아직 들어갈 마음은 없었다. 혹한 적이 있기는 하지만, 들어가긴 좀... 그렇지?

“ 저 왔어요~ ”

당연히 반길 것이라 생각한 사람은 잠들어 있었다. 아랑은 살금살금 발걸음 소리를 죽여 그에게 다가갔다. 깊게 잠들었나?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머리카락에 손에 살짝 올려본다. 깨어있을 때 퐁퐁 두드려본 적은 있지만, 쓰담쓰담해본 적은 없었으니까. 기회가 있으면 한번 해보고 싶었어! 아랑의 손이 조심조심 움직였다. 폭신폭신한 머리카락은 과연 쓰다듬는 재미가 있다. 사람에게 그러면 실례되는 생각이지만 꼭 잠자고 있는 골든 리트리버를 몰래 쓰다듬는 기분이다. 잠깐 만지는 건데 깨진 않겠지? 안 깨면 좋겠다.

589 아랑주 (.04RvdBAnE)

2021-08-02 (모두 수고..) 20:07:13

아랑주도 멀티가 힘들어요 88

아랑주가 보는 연호 이미지는 >붉은 늑대 같은 외면에 야생 들개 같은 내면<의 소년인데 실제로는 어떨지 모르겠다... :3 같은 2학년이니 선관...은 어떻습니까?

590 남주원 - 금아랑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20:09:58

주원은 어떻게든 선생에게 담판을 통해 따낸 부실 - 사실은 여러가지 뒷공작이 있기도 했지만 - 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이렇게까지 깊게 소파에서 자는 이유는 어젯밤 우연히 재미있는 만화책을 발견해 한 권만, 한 권만 하고 읽다가 꼭두새벽 최신권까지 읽어버린 탓이었다. 최신권까지 읽은 뒤에도 "이 뒤에 어떻게 되는건데에에에!" 하고 오열하던 주원은 1,2시간쯤 자고 학교에 와 수업 내내 졸다가, 점심시간 자고, 또 오후 수업 내내 졸다가(!!!)수업이 끝난 뒤에도 돌아가지 않고 굳이 부실에서 잠을 청하고 있는 것이었다.

평소엔 곧바로 반길법한 아랑의 목소리에도 아주 깊게 잠든 주원은 쌔근쌔근 소리를 내며 깊게 잠들어있을 뿐이었다. 아랑이 주원의 머리에 손을 올려도 깊게 잠든 주원의 반응은 특별히 달라지지 않았다. 아무래도 쓰다듬는 것 만으로는 도저히 일어날 낌새가 보이지 않는다. 그저 간혹가다 "으히히.. 더는 못먹어.." 하고 잠꼬대를 할 뿐이었다. 무언가 먹는 꿈을 꾸고 있는 것일까?

591 연호주 (Lx.KHOWd8g)

2021-08-02 (모두 수고..) 20:11:25

>>589 앗앗 선관 좋습니다! 환영입니다!!!! 선관스레로 가있을게요!

592 아랑주 (.04RvdBAnE)

2021-08-02 (모두 수고..) 20:26:01

8_8 아랑이 이자식이 주원이가 자고 있으니까 장난을 치고 싶어 하네요... 뺨을 눌렀다 떼는 쟈근 완결형 장난 괜찮을까요?

593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20:26:29

>>584 (코오오오오옥..)

594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20:27:27

>>592 물논이죠! 완결형 장난 얼마든지 환영입니다! 😆😆😆😆😆 그것보다 더 크게 장난쳐도 상관 없다고요? 오히려 오너인 저는 즐겁습니다! 😋😋

595 아랑주 (.04RvdBAnE)

2021-08-02 (모두 수고..) 20:28:40

쟈근 완결형이란 귀여운 말은 해인주랑 사하주한테 배웠어요.. :3

>>591 저도 선관 스레로 갈게요!

>>593 저희 선관 체육시간에 이현이가 물 다 나눠주고 혼자 암 것도 없는 거 다음 체육시간인 아랑이가 보고, 가지고 있던 음료수 중 하나 (포카리스웨트) 나눠 주는 걸로 괜찮을까요...??

596 규리주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0:29:41

해인주! 규리가 사랑한다고 해도 돼..?! 약간 숭-배 하듯이...!!!!(빼꼼 갱신)

597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20:30:23

>>596 사..사랑..!(감탄)(이것이 1호..읍읍)

598 사하주 (LTpmu6UMvU)

2021-08-02 (모두 수고..) 20:31:51

>>59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어케 출처까지 밝혀줬어ㅋㅋㅋㅋ 아랑주 넘 귀엽따....... 덕분에 할미가 뿌듯해요 홀홀

599 연호주 (Lx.KHOWd8g)

2021-08-02 (모두 수고..) 20:32:24

>>593 앗 좋습니다!! 선관먼저? 아니면 바로 일상? 골라주세요!

600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20:32:29

>>598 뿌듯해하는 사하주 귀여워....🥰

601 강해인 - 은사하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20:32:49

남한테 안좋은 말은 하나도 못하면서 나한테는 잘만 내뱉는 모습을 보면 어지간히 미움 받고 있구나, 라고 생각하게 된다. 항상 자신에게 책임을 돌리는 그 모습이 좋았지만 그렇기에 헤어졌다. 모든 사람들이 가면을 쓰고 있다고 역겨워하면서도 정작 가장 가면을 두껍게 쓴건 나 자신이니까. 가장 가식적인건 나일지도.

" 딱히 못되게 군 적은 없는데. 내가 괴롭힌적도 없잖아? "

어깨를 으쓱하면서 답했다. 지금 이 상황 자체가 그녀에게 괴롭기는 하겠지만 내가 나서서 괴롭히거나 한 적은 단 한번도 없다. 비단 사하 뿐만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괴롭힌 적은 거의 없었으니까. 물론 내 재능을 이용한 적은 여러번이지만 나쁜 방향으로 이용한 것은 학교에 들어와서는 없었던 것 같다.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게 있을수도 있지만.

" 원래부터 아둥바둥 사는 몸이라서 항상 피곤한데. "

자두맛 사탕을 가져가는 모습을 보고서는 살짝 웃어보이고는 원래 앉아있던 자리에 가서 다시 앉았다. 곧 아르바이트를 갈 시간이었기에 짐을 챙겨야 했기 때문이었다. 애초에 늘어놓은 것도 별로 없었기 때문에 가방을 챙겨서 일어났다. 돈이 없는 인생은 참 거지 같다니까. 그렇게 학생회실을 나가기 위해서 그녀의 옆을 지나가려다가 말했다.

" 옛날 생각나게 같이 하교라도 할까? "

내가 생각해도 참 악취미다. 한대 맞아도 할 말 없을 정도로.

602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20:33:25

>>596 하는건 상관 없지만요!

603 아랑 - 주원 (.04RvdBAnE)

2021-08-02 (모두 수고..) 20:41:23

너무 오래 만지면 양인 것을 들킬 테니까, 아랑은 손을 떼려고 생각했다. 더는 못 먹어, 라는 잠꼬대에 자연스레 입꼬리가 올라갔다. 속이 투명하게 들여다보이는 이 사람은 꿈도 투명하게 들여다보이는 모양이다. 머리카락에서 멀어진 아랑의 손이 주원의 뺨을 콕 가볍게 누르고 떨어진다. 자고 있으니까 칠 수 있는 장난이지. 히힛, 소리 없이 웃고 나서 아랑은 몸을 일으켰다. 어쩔까. 이대로 사라져 버릴 수도 있지만, 잠든 사이에 왔다 간 것을 나중에 알면 좀 서운해할 것 같은데 깨워야 할까? 아랑은 소파에서 좀 떨어져서 가방을 열었다. 작게 부스럭 거리는 소리에도 안 깨면 산타처럼 머리맡에 과자만 놔두고 사라져 버려야지.

지금은 12월이 아니지만. 깨고 난 후에 머리맡에 과자가 놓여 있는 걸 알게 된다면 산타가 다녀갔다고 생각하려나, 설마? 컵솜사탕을 고른 아랑은 주원의 머리맡에 그것을 내려놓았다. 주원이 깨면서 몸부림쳐 떨어지더라도... 무사할 간식이겠지! 아마!

604 아랑주 (.04RvdBAnE)

2021-08-02 (모두 수고..) 20:50:08

>>598 사하주랑 해인주가 쓰는 >쟈근 완결형< 이게 너무 귀여워서 저도 써보고 싶었거든요! 🥰 사하주랑 해인주가 쓰는 어휘가 훨씬 더 귀여워요!

605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20:50:25

아랑주! 주원이가 아랑이 팔 잡아당기고 싶다는데.. 어쩌죠? 😣

606 규리 - 해인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0:52:33

"헉, 진짜 멀리서 자취하네요...!!"

나는 놀라서 손으로 입을 가렸어. 헐..!

"자취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해요. 가족과 같이 사는 집인데 사정 상 그 집에서 혼자 지내니까요. 부모님이 지금 해외에 나가 계시거든요. 외가 일 도와드리러."

어느 나라인지 까지는 말 안해도 되겠지?

"Oh, my God. yes..!"

나도 모르게 영어로 말했어. 세상에. 내가 달달한 걸 얼마나 사랑하는데! 나는 양 손을 뺨에 갖다댔어.

"혀엉....! 사랑해요...!!!"

숭배한다구!!!! 사탕 주는 사람 멋진 사람!

//그렇다면 고백한다!

607 아랑주 (.04RvdBAnE)

2021-08-02 (모두 수고..) 20:56:04

솜사탕맛은 주원이가 원하는 맛으로 고르세요! (첨부하는 것을 깜빡함)

>>605 팔 잡아당겨서 그대로 주원이 품에 떨어지는 것도 ok입니다! ㅇ< 아랑이 무게 정도 떨어져도.... (약간 무거워 하려나?) 잡아당겨서 품에 떨어질 정도의 힘으로 잡아당겨도 되고~ 넘어지진 않을 정도로 약한 힘으로 잡아당기는 것도 됩니다! 원하는 대로 고르세요 '▽'

608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20:57:56

>>607 주원 : 아랑이 머리와 같은 부농색!!(환장)

알겠습니다! 어떻게 할지는.. 답레를 기대해주세요! 🤗

609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21:04:02

>>595 네!!

>>599 이현주가 청소 중이라 늦었습니다..아직 계시다면 연호주가 원하시는 것부터 해요..!

610 아랑주 (.04RvdBAnE)

2021-08-02 (모두 수고..) 21:04:05

>>608 당신이 고른 부농색은... (두구두구) ...딸기우유맛입니다!

넘 덥네요... 잠깐 샤워하고 오느라 답레 늦을 수도 있습니다 8_8

611 남주원 - 금아랑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21:05:42

Picrewの「メンズメーカーうり式」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jn7EGzZbin #Picrew #メンズメーカーうり式
잠에서_깬_주원

아랑이 주원의 머리를 만지자 주원은 "으히히.. 맛있어.." 하는 잠꼬대를 내었다. 혹시 머리를 쓰다듬은 것이 무언가 관련이 있는 것이었을까? 어찌됐든, 아랑이 쓰다듬는 주원의 머리는 굉장히 푹신푹신하고 부드러울 것이었다. 만지다보면 계속 쓰다듬고 싶어질 정도로. 아랑은 이번엔 자는 주원의 볼을 가볍게 콕 찌른다. 그러자 주원은 "으응.. 후히.." 하고 신음소리 뒤 무언가 즐거운 것인지 히죽거렸다.

아랑은 무언가 꺼내려는 것인지 소파에서 조금 떨어져 가방을 열기 시작했다. 그 때. 아랑은 알 수 없을 정도로 미묘한 변화가 일어났다. 주원이 조금씩 의식을 되찾은 것이었다. 아마 볼을 콕 찌른 것과 관련이 있는 것일까? 몽롱한 의식속에서도 주원은 컨디션이 회복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나.. 부실에서 자고 있었지. 그런데 너무 많이 잤나? 개운해지는 것 같아. 그나저나 누가 있는 것 같은데..'

주원은 정신이 돌아온 상태에서도 자세를 바꾸지 않고 그대로 유지했다. 눈을 팔로 가리고 있는 탓에 얼굴은 볼 수 없었지만, 발걸음과 발소리. 그리고 조심스런 몸짓에 주원은 부실을 찾은 것이 아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대로 일어나 인사를 할 수도 있었겠지만 주원은 다른 꿍꿍이가 있는 모양인지 그대로 일어나지 않고 자던 자세를 유지했다.아랑이 주원의 옆까지 와서 머리맡에 컵솜사탕을 올려놓고 팔을 거두려는 그 순간

주원은 아랑의 팔을 잡고 약한 힘을 주고 홱 당겼다. 포옥하고 자고있는 주원 위로 떨어질 수 있을 정도로.

"부실에 도둑이 들었나 했더니. 아랑양. 이게 무슨 일인지?"

자는동안 물을 마시지 못했는지, 평소와는 다른 잠긴 목소리로 아랑에게 말을 걸었다. 장난기 가득한 말투는 그대로였지만, 힘 없이 착 가라앉은 목소리가 낮고 중후하게 울렸다. 주원은 그제서야 눈을 가리고 있던 팔을 치우고 눈을 떠 아랑을 마주보았다. 자고 일어나서인지 부스스하고, 눈에 힘이 들어가있지 않았다. 의식해서 눈을 크게 뜨지 않은 탓인지 평소보다도 날카로워보이는 인상이었다. 어쩌면 이제서야 좀 늑대다워 보인다고 할 수 있을지도.

612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21:06:45

아랑주 느긋하게 샤워하고 오시라! (손 흔들흔들)

613 연호주 (Lx.KHOWd8g)

2021-08-02 (모두 수고..) 21:12:54

밥먹고 왔습니닷! 벌써 9시가 넘었는가!

614 우동주 (VN1kBNPzAY)

2021-08-02 (모두 수고..) 21:20:26

우동주도 털레털레 갱신해요.. 😭 그래도 코로나라고 일찍 끝내주네요.

615 규리주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1:27:44

재갱이야! 우와!!! 주원이 픽크루!!!!

616 우동주 (VN1kBNPzAY)

2021-08-02 (모두 수고..) 21:27:46

주원주 오늘 밤 여유가 있으시다면 미루고 미뤘던 선관을 한번 짜볼까요? 그리고 일상도 구해볼게요! 중간에 끊길지도 모르지만요.. 🥺

617 시아주 (6p0p0Hx5yw)

2021-08-02 (모두 수고..) 21:28:04

시아주도 갱신~ 😎

618 우동주 (VN1kBNPzAY)

2021-08-02 (모두 수고..) 21:29:03

규리주 시아주 반가워요! 쫀밤이에요~ 🤭

619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21:30:43

으앗, 식사하고 올게요!

620 사하주 (LTpmu6UMvU)

2021-08-02 (모두 수고..) 21:30:53

규리주 시아주 우동주 안녕~~!

621 우동주 (VN1kBNPzAY)

2021-08-02 (모두 수고..) 21:32:16

사하주도 안녕! ^u^ 이현주 저녁 맛있게 먹고 와요~ ❛ัᴗ❛

622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21:34:00

저녁먹고 갱신임니다!

623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21:35:42

>>613 연호주 어서오세요! 저도 밥 먹고 왔어요. 맛있게 드셨나요?

>>615 규리주 어서오시고 픽크루.. 잘 봐주셔서 고마워요. -////-

>>616 좋아요! 😆

>>617시아주 어서와-!!

>>619 다녀오세요 이현주!

624 우동주 (VN1kBNPzAY)

2021-08-02 (모두 수고..) 21:38:06

>>622-623
주원주 어서와요! ´͈ ᵕ `͈ 그럼 선관스레에서 가볍게 이야기 시작해볼게요.

625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21:38:46

>>624 전 우동이 시트 다시 정독하고 올게요!

626 강해인 - 강규리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21:50:32

" 그렇지? 그래서 자취하는 메리트가 별로 없어. "

하지만 본가는 여기서 너무 멀어서 통학은 꿈도 못 꿀 수준이니까. 사실 집안꼴이 보기 싫어서 일부러 이사 갈때 따라가지 않은 것도 있었다. 내 선택이니까 후회는 별로 없지만, 아침에 일어날땐 좀 고통스러운게 사실이긴 하다.

" 해외에 외가가 있으신거야? 부자이신가보네. "

확실히 이 학교에는 부유한 사람이 많다. 사라네 집도 유복한 편이니까. 나만큼 사는 사람은 잘 못본 것 같기는 한데. 사실 부자라는 것보다는 가난한걸 숨기는 사람이 더 많으니까 잘 보이지 않는 것도 이해는 간다. 가난은 숨기고 싶은 부끄러움이니까. 사탕을 권하자 보이는 제스처는 거의 소녀 수준이라서 좀 당황스러웠다. 거의 때묻지 않은 동심을 보는 느낌이랄까.

" 그 사탕이 내리사랑이니까. 후배님의 사랑은 받기 좀 힘들겠는걸. 대신 내년에 들어올 후배들한테 잘해줘. "

그렇게 얘기하고선 나도 사탕을 꺼내 물었다. 달콤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지고- 조금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이다. 어느새 저 멀리 학생회실이 보였다. 학생회실에서 좀 더 가면 서예부니까, 학생회실 앞에서 알려주면 되겠지.

" 강규리라고 했지? 몇 반이야? "

그래도 나쁘지 않은 인상이니까 반 정도는 알아두자는 생각에 물어보았다. 애초에 이런 성격이면 내가 보기 싫어도 눈에 띌 것 같았으니까.

627 호련주 (9gtiXu2TDo)

2021-08-02 (모두 수고..) 21:50:56

요! 나는 고수를 먹는 것의 고수
다들 좋은 저녁이야.. 올림픽 재미있네!

628 우동주 (VN1kBNPzAY)

2021-08-02 (모두 수고..) 21:53:32

>>627
호련주 어서오세요! 메달이 빛나는 밤이네요.. 🥰

629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21:54:31

>>627 호련주 어솨!(쓰담쓰담쓰담쓰담)

쌀국수엔 역시 고수지! 난 고수 못 먹지만...

올림픽 보고 있구나. 난 그냥 소식만 전해 듣고 있어. 티비가 없어서...

630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21:57:03

다들 어서오세요~

631 현슬혜 - 남주원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21:58:41

봄비라는 것은 참 얄궂기도 했다. 항상 멋대로 내리고 멋대로 그치곤 했으니 그녀에게 있어선 여간 귀찮은게 아니었을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 자체는 그리 싫어하지 않았다. 무언가 씻겨내려가는듯한 느낌이 들뿐더러 저렇게 강아지마냥 돌아다니는 그를 볼수도 있었으니,
어느쪽이든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그녀가 있었기에 지금처럼 조금은 황당하다고 해도 나름 받아들일만한 상황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런가요? 이걸 어쩌나... 나물은 몸에 좋은데~?"

살짝 눈썹이 비틀리면서 입을 꾹 다문채 부러 비음을 내는건 누가봐도 은근슬쩍 회유하려는 사람들이 자주 짓는 표정이었다.
하지만 그것도 오래가진 못해 조금 화난듯한 표정이 되기도 하고, 결국엔 가볍게 웃어보이는 것으로 말을 이어나갔다.

"글쎄요~?
저는 딱히 가리는게 없으니까요~ 굳이 꼽자면... 비린걸 좀 싫어하려나요?
그것 말곤 딱히 없네요~"

씁쓸함 사이의 어딘가, 어쩌면 그녀도 그런건 싫어할수 있겠지만 그래도 가장 꺼려지는 것은 비릿한 것들이었다.
이따금씩 물던 쇠의 맛도, 어릴적이 생각나게 만드는 흙의 맛도,

......

"어쩌면 공통되는게 더 많지 않을까요? 가리는게 없다는건 늘 그런법이니까요."

모든걸 공평하게 좋아하고, 공평하게 싫어하는건 사람으로서는 참 어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굳이 그것에 선을 긋는 그녀였기에 그것은 이미 불편함을 넘어선 일상이었고 선천적인 행동이었다.
온정을 담지 않은 철저한 기호, 호불호가 명확한 행위,
얼핏 스스로를 옥죄는 것 같이 보인다 해도 그녀는 그런 일련의 행동들이 썩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신경쓰는 것이 적을 수록 그것에 소모하는 정도도 줄어드는 당연하다면 당연한 매커니즘,

"그나저나... 계속 그렇게 계실 건가요?
제가 비 맞은 강아지 냄새 딱히 안좋아하는거 아실텐데,
이러다가 한 3M쯤 떨어져야 하는거 아닌가요?"

누가 봐도 노골적인 놀림, 하지만 살짝 비죽이는 입이나 그에게 좀더 가까이 우산을 내민 것은 아무리 그녀라고 한들 정도는 있기에 계속 비를 맞고있는 그가 내심 신경쓰인다는 표시임이 분명했다.

632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22:00:03

안녕들다다들녕안! ԅ( ˘ ω ˘ ԅ)
모두모두 반갑반갑이야~

633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22:01:17

슬혜주도 어서오세요! 주무시고 오셨나요?!

634 호련주 (9gtiXu2TDo)

2021-08-02 (모두 수고..) 22:01:18

우동주 주원주 해인주 슬혜주 모두 반가워~!! 😁
호련이랑 선관 필요한 사람 있으면 말만 하도록!

635 시아주 (n6xCOGF5OQ)

2021-08-02 (모두 수고..) 22:01:44

오는 사람들 모두 어서와~!

636 우동주 (VN1kBNPzAY)

2021-08-02 (모두 수고..) 22:02:10

>>632
슬혜주 어서와요! 🤗 근데 가만.. 슬혜주, 슬혜주.. 스레주.. 노리신건 아니겠죠? ( ー̀εー́ )

637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22:03:08

다녀왔습니다!

슬혜주가 캡틴의 자리를 노리는 건 이미 모두가 아는 사실이죠, 음음!(끄덕끄덕)

638 우동주 (VN1kBNPzAY)

2021-08-02 (모두 수고..) 22:03:25

>>634
아.. 이미 맺고 있는 선관이 있어서 나중에 부탁드릴게요 호련주 😭

639 호련주 (9gtiXu2TDo)

2021-08-02 (모두 수고..) 22:04:49

시아주도 안녕!!

>>638 당장, 그리고 꼭 선관 맺으란 법은 없으니까 편할 때 말해 줘! 😄

640 민규주 (PtErpq76dw)

2021-08-02 (모두 수고..) 22:05:50

크 아악 일상하고 픽크루 크아악
다들 안녕안녕이어요~~~

641 우동주 (VN1kBNPzAY)

2021-08-02 (모두 수고..) 22:05:59

>>637
땨잇-! 😱 저만 모르는 유명한 흑막이셨다니..
>>639
사실 지금 잇고있는 선관도 무려 사흘만에 달성한거라 ㅜㅜㅜㅜ 언젠가 시간이 된다면 한번 같이 선관 맺어봐요.

642 민규주 (PtErpq76dw)

2021-08-02 (모두 수고..) 22:06:38

>>634 선관.. 하지 않겠는가?

643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22:08:56

해인이도 선관은 언제나 환영!

644 호련주 (9gtiXu2TDo)

2021-08-02 (모두 수고..) 22:09:11

민규주도 안녕~! >>641 편하게 여유있게 가자구! 😉

>>642 우홋, 멋진 레스주
시트 읽고 나서 선관스레로 갈게~!

645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22:13:41

>>633 정말 좋은 꿀잠이었다! (BOOM)

만들기 전엔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정작 만들고나니 스레주라는 말과 비슷해졌지!
기왕 이리 된거 내가 지구주를 대신해 스레를 점령하겠다! 후하하하하!

일상... 은 지금 굴리는게 있다보니 무리구 선관도 질문도 언제든 열려있는 나는야 느긋한 참치~ 노릇노릇 익어가는 참치~

646 은사하 - 강해인 (LTpmu6UMvU)

2021-08-02 (모두 수고..) 22:17:34

마음과 행동에 그만큼의 격차가 있으면 못되게 구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사하는 입을 열지 않는다. 제가 느끼는 나쁨의 역치와 해인이 느끼는 것의 차이가 얼마쯤일지 가늠도 되지 않았을 뿐더러, 차이가 어떻든 해인을 이해시킬 자신이 없었다. 그럴 자격이 없다는 게 더 적절한 표현인지 모르겠다.

"못 되게 굴 것처럼 말했잖아. …안 한댔지만."

해인을 보던 사하가 머리를 쓸어넘기며 한숨을 내쉰다. 한 달치 한숨을 오늘 다 쉬는 것 같았다.

"아까 물어봤잖아. 왜 너에 대해서 말 안 하냐고. 난 먼저 너 공격할 마음 없어. 나도 그 정도로 치졸한 사람은 아니야."

지금껏 경계 어린 눈으로 보고, 날카로운 말을 뱉은 사람이 할 말인가 싶다만. 어쨌든 진심은 맞았다. 사하는 다치지 않기 위해서 무엇이든 할 생각이었다. 악의적인 행동엔 똑같이 악의적으로. 피곤한 일을 만들고 싶지 않아 하는 건 그때문이었다. 남에게 날 세우고 적대적으로 구는 게 얼마나 골치 아픈 일인지 아니까. 반대로 말하면, 공격하지 않는 상대에게 싸우자 달려들 일은 없다는 뜻이다.

"참, 비위도 좋다. 너는 나 안 불편해?"

사탕을 까서 입에 넣었다. 그 와중에 사탕에서 자두 맛이 나는 게 괘씸했다. 아무거나 손에 걸리는 걸 줬다고 해도 마음이 변할 것 같지 않았다. 왜 하필 자두인데. 오렌지, 사과, 포도… 사탕 맛이 얼마나 많은데.

"…모른 척 하고 따로 가기에 이미 늦은 것 같은데, 겹치는 데까지만 같이 가."

사하가 먼저 학생회실 문을 열었다.

647 남주원 - 현슬혜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22:18:11

"으으으으음. 그렇다면 슬혜가 만들어줘. 그럼 맛있게 먹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

학교에서 나오는 학식도 나물은 한 입 먹고 "웩" 하고 남기는 그였지만, 혹시 아는 사람이 만들면 맛이 다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지 가벼운 말투고 슬혜에게 부탁을 했다. 가벼운 말투였지만, 그것은 요리를 해달라는 것이었으니까.

"비린거? 그건 나도 잘 못 먹어. 그렇다면 나중에 맛있는거 같이 먹으러 가자!"

슬혜와 달리 주원에겐 맛에 관련된 꺼려지는 추억은 없었다. 기억이 있다면 편식과, 좋아하는 과자를 더 먹고 싶은데 엄마에게 더이상은 안 된다며 빼앗긴 것 정도일까.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찾아보면 많을 것 같네. 공통되는 것."

흘러가는 듯이 말하는 말투가 아닌 장난스런 주원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차분한 말투로 대답한다. 그러나 그것도 일순간. 다시 환히 미소지으며 그녀를 바라본다.

"내가 강아지 같다는건 인정할지 몰라도, 몸이 젖는다고 개 냄새가..."

스스로도 나지 않는다곤 확신할 수 없었다. 일단은 스스로 늑대란 것을 자각하고 있으니까. 늑대 스스로는 알 수 없지만 늑대가 아닌 사람은 알 수 있는 냄새가 있을지도. 그것을 들켜도, 들키지 않아도. 라곤 생각했지만 주원은 순순히 우산 안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다시 1인용의 우산에 둘. 우산의 크기는 턱없이 부족했다.

주원은 가까이 붙었다간 젖은 옷에서 물기가 튀길까 걱정했는지 슬며시 거리를 두었다. 그 덕에 반대쪽 어깨는 그대로 비를 맞을 수 밖에 없었지만.

648 사하주 (LTpmu6UMvU)

2021-08-02 (모두 수고..) 22:18:51

다들 어서와~~~!! '0')/

649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22:19:13

일상 답레와 함께 슬혜주 어서와!

그나저나 아까 지금 자면 10시쯤 일어날 것 같다고 하더니 정말 10시에 일어났구나. 스스로를 너무 잘 아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50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22:19:16

오잉 거절 당할줄 알았는데 ○△○)

651 민규주 (hRCdkgQH12)

2021-08-02 (모두 수고..) 22:19:42

(팝콘 호로로로로로로롭)

652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22:19:59

(이것은 재결합의...)(소곤소곤)

653 민규주 (hRCdkgQH12)

2021-08-02 (모두 수고..) 22:20:26

>>649 예언자를 뵙읍니다

그리고 다들 하이하이여요

654 사하주 (LTpmu6UMvU)

2021-08-02 (모두 수고..) 22:21:57

>>650 어차피 사하는 기숙사 가니까 1층까지만 겹쳐서 ㅋㅋㅋㅋㅋㅋ 자포자기의 무언가,,

655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22:21:58

>>653 앗 내가 아니라 슬혜주가 자러가기 전에 스스로 말한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샹그리아 마이쪙

656 민규주 (xO6x7NiU3k)

2021-08-02 (모두 수고..) 22:23:15

>>655 아아앗
(쥐구멍)

예언자는 슬혜주였구만유

657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22:23:31

>>649 음... 정확히 말하면 답레 쓰는데 시간이 좀 걸렸으니 지금 깬건 아니지만 대충 그런셈 치지 뭐! ୧( “̮ )୨✧

658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22:24:03

>>657 모든걸 예상하고 열시에 나타나신게 아닌가요!

659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22:25:36

>>658 사실 쓰고 올리고나니 10시였지만 본의아니게 두명이나 월척을 낚은거 같아서 괜히 기부니가 조타!

660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22:27:55

>>657 앗 그런거였군! 그거까지 전부 계산한줄 알았어..!

아 맞다. 답레 늦어서 미안해 슬혜주.. 아까 일어나서 '아직 답레 안 올렸구나. 나중에 올려주겠지.' 했거든. 근데 나중에 보니까 저 위에 있더라구!! 미안.. 용서해줘.. 뭐든지 할게..!😭😢😭😭

661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22:32:00

>>660 🤔🤔🤔🤔🤔🤔🤔🤔🤔🤔
(전혀 생각도 안한 부분에서 미안해하는 참치가 있다.
슬혜주는 무엇을 할까?)
([괜찮다고 한다.]□ | [놀린다.]■)

하하! 답레를 못봤군! 그럴 수도 있지 뭘 그러나!
하지만 뭐든지 한다는건 좀 끌리는군...
그렇다면 어서 열심히 어장에서 놀거라! 그럼 용서해주마! (홋치홋치)

662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22:35:01

>>661(뭐야 전혀 생각지도 않았다니. 괜히 말했잖아! 이게 나서서 매맞는다 이건가?!)

어장에서 열심히 놀기라. 얼마든지! 좋아 최선을 다해 놀아주겠어! 😤😤😤

663 강해인 - 은사하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22:48:05

확실히 말은 그렇게 해도 행동으로 옮긴 적은 거의 없었다. 내 재능을 그런 곳에 사용하는 것을 극도로 꺼려하기 때문에. 타인의 인생을 나락으로 보낸 것은 과거에 한 행동만으로 충분했다. 한동안은 재능을 사용하는 것조차 스트레스였으니까.

" ... 아직도 성격은 좋네.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

그렇게까지 모질게 굴었는데도 저렇게 말할 정도면 나랑은 비할 바가 안될 정도의 대인배가 아닐까. 아까 나눈 대화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았을까. 하지만 그녀였기에 더욱 모질게 말할 수 없는 것도 있었다. 예전의 감정은 희석 되었다고한들 남아있을 수 밖에 없으니까. 물론 사하를 울리면 사라한테 엄청 혼나는건 덤일테고. 그렇다고 가만히 맞고만 있을 그녀가 아니기도 했고.

" 전혀 안불편한데? 불편했으면 너가 학생회실에 들어왔을때 모른척 했겠지. "

착잡한 마음을 들키기 싫어서 일부러 평소보다 좀 더 큰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다. 자두맛 사탕, 항상 주머니에 넣어다는 것이었다. 항상 주머니의 사탕은 바뀌기 마련이었지만 자두맛 사탕만큼은 항상 주머니에 있었으니까. 물론 다른 사탕들을 다 제치고 자두맛 사탕을 건네준 것은 내 의지는 아니다. 그냥 운이 좋았다고 생각해둘까.

" ... 아? 아.. 응.. 그래. "

예상하지 못한 답변이 돌아와서 크게 당황해버렸다. 분명 너랑 같이 가고 싶겠냐면서 모질게 거절하고 나가는 전개를 예상했는데. 물론 사하는 기숙사생이니까 같이 가는건 학교 건물을 나설때까지겠지만 그럼에도 예상과 크게 벗어난 답변에 나도 모르게 얼빠진 대답을 해버렸다. 끄응, 칠칠치 못한 모습을 보여버렸다. 그녀가 학생회실을 나서는 것을 보고 나도 말없이 그녀의 뒤를 따라서 나왔다.

" 너는 내 재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

이 상황에서 물어볼만한건 아니었지만 그냥 갑자기 궁금해졌다. 나의 여자친구였던 사하는 과연 어떤 생각을 갖고 있었는지 갑자기 궁금해져서.

664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22:48:25

이거이거 쓰다보니 해인이가 점점 미련 덩어리가 되어가는데요!

665 호련주 (9gtiXu2TDo)

2021-08-02 (모두 수고..) 22:50:39

이 여름에 이불 돌돌 말고 있으니까 나른하다..♡

666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22:51:07

>>665 (토닥토닥)

667 민규주 (xO6x7NiU3k)

2021-08-02 (모두 수고..) 22:51:40

>>665 (이불 도로록)

668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22:52:25

>>665 이 여름에 이불을 돌돌 말고 있다는건 에어컨이 빵빵하단 소리?! 기만자!

669 호련주 (9gtiXu2TDo)

2021-08-02 (모두 수고..) 22:54:15

>>666-668 씻은 직후의 폭신폭신은 현대문명의 특권이라구 :3[  ]= (호카호카)

670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22:55:40

>>669 그건 킹쩔 수 없는 부분이죠 ... 인정하겠습니다 ..

671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22:55:42

(뒹굴뒹굴)

672 민규주 (xO6x7NiU3k)

2021-08-02 (모두 수고..) 22:56:17

>>669 샤워 직후는 킹쩔수없다

>>671 (도로록)

673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22:58:14

>>672 으아악(도로록당함)

674 연호주 (Lx.KHOWd8g)

2021-08-02 (모두 수고..) 23:00:31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러고보니 이현주... 돌리고 싶었는데 사라지셨어... 8ㅁ8

일단 일상은 언제든지 돌릴 수 있어요!

675 민규주 (xO6x7NiU3k)

2021-08-02 (모두 수고..) 23:02:37

>>674 내일까지 찌금 질질 끌릴 것 같기두 한데 괜찮으시면 콕 찔러봐도 될까요 >:3

676 현슬혜 - 남주원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23:03:07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그게 된다면 식도락계에 파란을 일으킬만 하지만...
좋아요, 그정도는 충분히 해드릴 수 있죠."

약간 미심쩍다는 표정을 지어보인 그녀였지만 못할것도 없었기에 수긍은 빠른 편이었다.
요리부에 있던만큼 그런 부탁은 의외로 자주 있었고, 무엇보다 그녀 스스로도 제2의 부엌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그러지 않았다면 매일같이 저녁거리를 학교에서 만들어 집으로 가져가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같이 가자구요...?
...안될 거야 없지만요.
선배님이라면야 늘상 있는 일이고..."

태연하게 이런 말을 할수 있는 것도 그이기에 가능한 일, 먹을것은 대개 스스로 해결하는 편이라 다른 사람의 음식엔 익숙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딱히 거절할 이유조차 없던 그녀였기에 그럭저럭 받아들이는 편이었다.
물론 처음 보는 사람이 그런 요구를 했다면 단칼에 거절했겠지만,

"농담이었는데, 진짜인가봐요?"

물론 보여지는 그의 이미지가 아무리봐도 대형견의 인상이었기에 던진 말이었지만 제법 신경쓰는듯이 말을 흐리는 모습을 보고 그녀는 작게 키득거렸다.

순순히 들어왔던만큼 두 사람이 쓰기엔 작을 수밖에 없었고, 덕분에 그녀 역시 조금은 비에 젖어들긴 했지만 그것 또한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실제로도 비맞는 것 정도는 별다른 감흥이 없었으니까,

"그렇게나 신경쓰이시는 건가요?"

방금전까지 의도적으로 피한건 자신이면서도, 그새 또 생각이 바뀌었는지 새침한 표정으로 그를 올려다보았다.
이미 흠뻑 젖어있던 그였기에 물기가 튀는걸 걱정이라도 하는 건지 살짝 거리를 두는 모습이 보이자 그녀는 그 벌어진 간격만큼 조금 더 뻗었을까?
이렇게 된 이상 어차피 반쯤은 비에 맞는게 당연해지긴 해도 그건 그 역시 마찬가지니 말이다.

677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23:05:17

(이마 팍팍)

언제든 양아치의 행동이 맘에 안든다면 모두 파인애플 외쳐주시기...

678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23:05:34

슬혜는 양아치라서 좋은거에요(?)

679 시아주 (CjkzOBJBHA)

2021-08-02 (모두 수고..) 23:07:09

끄덕끄덕

680 아랑 - 주원 (.04RvdBAnE)

2021-08-02 (모두 수고..) 23:07:55

도망가려는 것을 눈치챈 것은 늑대의 본능이었을까?

약한 힘으로 잡아당긴 거라고 해도 충분히 품에 떨어질 만한 힘이었다. 아랑은 낯선 것에 놀란 다람쥐 같은 표정으로 당황스레 뜬 눈을 깜박거렸다. 어떡하지이? 이런 것 상정하지 않았는데. 낯이 설다. 평소와 다르게 가라앉은 목소리가 낮고 중후한 것도. 평소보다 날카로워 늑대처럼 보이는 얼굴도.

“ 도둑이 아니고, 산타예요~ 그러니까 놔주면 안 될까요오? ”

산타를 찾을 계절을 아니지만, 이걸로 대충 넘어가 주었으면. 아랑은 눈짓으로 머리맡 솜사탕을 가리켰다. 살짝 곤란해 보이는 얼굴을 한 채 애교 있게 웃어 보였다. 이렇게 위에 엎어져 있으면... 양인 걸 들키니까 곤란한데, 따위의 생각을 하면서. 아랑은 이 자각 없는 늑댕이가 좀 둔감한 편이길 부질없이 바라봤다. 주원이 팔을 붙잡고 있었으면 여전히 잡혀 있었을 것이고, 금방 놔주었다면 재빨리 일어섰을 것이다. 그러나 재빨리 일어섰다 해도...

“ 선배애. 좀 더 잘래요~? ”

이런 눈치도 저런 눈치도 은근히 빠른 사람인데. 어쩌지, 짧게 고민하다가 일단 잠을 권유했을 것이다. 잠결이라 생각하고 방금 있었던 일은 잊어버려요~ 라고 바라면서.

681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23:08:03

시아주 어서오셔라!

682 민규주 (xO6x7NiU3k)

2021-08-02 (모두 수고..) 23:08:38

(앗 이현주랑 돌리신단 얘기엿나)
(쥐구멍 레디)

시아주 안녕하세요~~

683 아랑주 (.04RvdBAnE)

2021-08-02 (모두 수고..) 23:08:43

첫일상인데 양인 걸 들킬 것 같다.. oO (어쩌지)

>>1-1000 오신분들 어서오세요!

684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23:08:57

>>677 반대로 맘에 든다면 뭐라고 외쳐야 하나요?

685 은사하 - 강해인 (LTpmu6UMvU)

2021-08-02 (모두 수고..) 23:09:39

"너는 참 좋겠다. 매사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아서."

해인은 웃었지만 사하는 그러지 못했다. 짜증스러운 얼굴을 감출 수 있었던 것도 열아홉이라 그럴 수 있었다고 생각했다. 열여덟과 열아홉 사이에 얼마나 큰 차이가 있겠냐마는, 그래도 딱 일 년 만큼 닳아 없어진 부분이 있을 것이다.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다. 몇 살을 더 먹어야 웬만한 일은 아무렇지도 않게 느껴질까. 어려움도 외로움도 모르고 살고 싶었다. 양이 외로움에 취약한 종이란 걸 떠올릴 때마다 떨떠름했다.

"여태 잘도 뻔뻔하게 굴어놓고 놀라는 척 하지 마."

이번에는 얼굴을 조금 찌푸리고 말았다. 먼저 걸음을 옮기자 뒤따라오는 발소리가 들렸다. 뒤늦게 후회스런 마음이 들었다. 지금 남한테 뻔뻔하다고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지.

"잘 쓰면 이롭고 나쁘게 쓰면 해롭고. 다른 재능도 다 그렇겠지만, 네 건 특히나 그렇지 않나."

무심하게 걸음을 옮기며 해인을 본다. <갑자기?> 묻지도 않았는데 표정에서 의아함이 드러났다. 이제 와 내 의견이 중요할 리도 없고.

686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23:09:51

아랑이 너무 귀여워....(혼절)

687 사하주 (LTpmu6UMvU)

2021-08-02 (모두 수고..) 23:10:51

>>1-1000 나도 광역인사 써보겠어 >:0!!!! 다들 안녕~~~!

688 호련주 (9gtiXu2TDo)

2021-08-02 (모두 수고..) 23:11:14

다들 어서와용 :3
선관 맺고 싶은 사람이 없다면... 정주행을 살짝 하고 자러 가야지 😗

689 시아주 (/emdihsZTw)

2021-08-02 (모두 수고..) 23:11:24

>>1-1000 사하~!

690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23:15:17

시아주 안녕!!!! 다들 안녕!!!!!
사하주도 안녕!!!!!!
아랑이... 너무 귀여워. 리얼 햄스터!

>>678 >>679 긍정하시면 어떡합니까 선생님들! (소리 없는 아우성)

>>684 음...
음... PPAP를 추시면 됩니다? (정작 PPAP 안좋아함)

691 민규주 (xO6x7NiU3k)

2021-08-02 (모두 수고..) 23:16:01

혹시 연호주 이현주랑 돌리겠다는 얘기셨다면 제 레스는 살포시 무시해주셔요 >.0... 민규주가 요즘 착각병이 도져서 그렇답니다

692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23:20:09

(일상 보면서 놀다가 면 끓인 물에 공격당한 바보참치)

여러분은 요리하면서 참치하지 맙시다.
착한 산들고 친구들은 따라하면 안돼요.

693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23:20:14

>>674 다시 돌아왔습니다!!

694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23:20:29

(민규주 부둥부둥)

695 민규주 (xO6x7NiU3k)

2021-08-02 (모두 수고..) 23:21:59

>>692 으아악 슬혜주도 하지마세요

>>694 (맞았구나)
(맞았구나)
(쥐구멍 안녕)
(연호주 이현주 두분 다 죄송합니다)

696 사하주 (LTpmu6UMvU)

2021-08-02 (모두 수고..) 23:23:12

>>692 으아악 괜찮아 ?? ㅠㅇㅜ?!?! 안 다쳤어??
>>693 이현주 안녕안녕~~!!

697 강해인 - 은사하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23:23:58

나라고 무슨 일이던 아무렇지 않을 수 있는건 아닌데, 어쨌든 나는 너랑 같은 19살이라 생각하는게 비슷할 수 밖에 없지만. 남들에게서 나 자신을 좀 더 가릴 수 있다는 장점은 그런 것까지 흐려놓을 수 있나보다. 그녀의 말에 딱히 답할 말이 없어 어깨만 으쓱하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 너무 날카롭게 구시는게 아닐까요, 은사하씨? "

마음에 상처를 입은 것처럼 가슴을 움켜쥐고 상처입은 표정을 지어보지만 그런게 통할리가 있나. 금세 원래의 자세로 돌아와서 평소처럼 복도를 걸어간다. 가끔 지나가는 후배들이 인사를 해오자 나는 평소처럼 미소를 지으며 하나하나 답해준다. 옆에 걸어가는 사람이 본다면 기가 찰 노릇이겠지만 원래 내가 이런 사람인 것도 잘 알테니까.

" 흐음. 그냥 궁금해져서. 의견이란건 다양성이 중요하잖아? 날 싫어하는 너한테서 듣는건 희소성도 있고 말이야. "

딱히 별 의미를 가지고 물어본 것은 아니었다. 정말 갑자기 궁금해진 것도 있었고. 핸드폰을 켜서 시간을 확인하니 딱 맞춰서 도착할듯 싶었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편의점은 집 근처였으니까 버스를 놓치면 그대로 지각해버리겠지만. 기숙사는 학교 부지 안쪽에 있었으니까 우리가 실질적으로 같이 가는건 1층 정도까지이다.

" 다음엔 편의점에 놀러와. 먹고싶은게 있으면 챙겨줄테니까? "

아마 오지는 않겠지만, 그녀의 성질을 더 긁어놓기 위함이었다. 이대로 날 더 미워해주면 나는 좋았으니까. 차라리 극단적으로 미워해주면 좋으련만 그건 아무래도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았다.

698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23:24:35

>>692 허어어억 괜찮으신가요!
>>693 이현주 어서오셔라!

699 남주원 - 현슬혜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23:25:08

"슬혜 특제 나물. 기대해둘게. 왠지 나물이라는 이야기만 들어도 거부감이 생기긴 하지만, 슬혜의 이름으로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그리도 싫어하는 나물이 슬혜의 요리로 어떤 맛이 될지 주원은 고개를 갸웃하고 맛을 상상해보았다. 기름을 많이 두르면 맛있어질지도?

"좋아. 그럼 약속."

주원은 약속하자는 듯이 쥔 주먹에서 새끼손가락을 펴 그녀에게 내밀었다. 새끼손가락을 걸고 약속해달라는 모양이었다. 슬혜에게 있어서 이런 제의는 많이 받아본 것이었을까, 반대로 얼마 없는 것일까. 그녀의 외모는 지나가는 사람이 멈추고 보게 될 정도의 매력이 있었으니 어쩌면 꽤 많았을 수도, 아니면 그 차갑고 날카로운 분위기에 되려 다가갈 수 없는 경우도 있을 터였다. 하지만 주원이 내는 분위기에서는 그 어느쪽도 신경쓰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그녀의 차가운 매력도, 날카로운 분위기도. 주원에게 보이는 슬혜는, 어떤 모습일까.

"사실 잘 모르겠어. 자기 냄새는 잘 모른다고 하잖아. 근데 개 냄새가 난다고 하면 좀 상처받을지도 모르겠다. 그렇다고 개가 싫단건 아니고. 왜, 털 젖은 냄새는 애정 없으면 힘들잖아?"

주원은 그것을 꽤 진지하게 받아들였는지 킁킁거리며 자기의 양 어깨를 번갈아가며 냄새를 맡아보았다. 냄새라곤 아까 봄비를 맞은 탓에 몸에 남은 옅은 봄꽃냄새, 정도. 라고 스스로는 생각했지만 타인에겐 또 어떻게 느껴질지 모르니까. 작은 우산 하나에, 젖어가는 두 어깨. 그렇게 걸어가던 도중 슬혜는 그렇게나 신경쓰이냐며 새침한 표정으로 주원을 올려다 보았다.그는 되려 그 시선에 맞추기 싫은 것인지, 곤란한 것인지 고개를 홱 돌리곤 들릴듯 말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바깥에 나간건 난데 그것 때문에 슬혜에게 빗물을 튀기면 안 되잖아."

누군가에겐 의외일지도 모르는 주원의 한마디일지도. 그 나름대로 모든 것을 신경쓰지 않고 즐기는 것처럼 보여도, 나름대로 신경 쓰는 것은 있다는 것일까? 그렇게 멀어진 채로 걸으려고 했지만 그녀는 벌어진 간격만큼 주원에게 좁혀왔다. 일인용 우산 하나에 두 어깨가 젖는 것은 달라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어깨 전부가 아닌 팔의 바깥쪽 부분만 우산 바깥에 나와있는 모습이 되었다. 봄비라, 이정도는 아무렇지 않을지 몰라도. 그래도 비는 비였으니까. 주원은 슬혜가 다가온만큼, 굳이 멀어지진 않았다. 하지만 이걸로 우산 안쪽에 있던 그녀의 팔도 빗물에 젖게 되겠지. 주원이 바깥이 나갔기 때문에. 그는 사과를 하려고 했던 것일까, 입을 열었다가. 다시 닫는다. 그 대신 고개를 들려 그녀의 표정을 살폈다.

700 시아주 (vepKybHG8g)

2021-08-02 (모두 수고..) 23:25:35

이현주 어서와~

701 연호주 (Lx.KHOWd8g)

2021-08-02 (모두 수고..) 23:26:44

어... 저도 일단 일 끝나고 돌아오긴 했는데... 민규주도 이현주도 돌리길 원하시는건가요...? 일단 늦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8ㅁ8

702 아랑주 (.04RvdBAnE)

2021-08-02 (모두 수고..) 23:27:38

연호주는 선관스레를 봐주세요 (((메아리)))

호련이랑도 선관 맺고 시프다... 하지만 선관 없는 만남도 해보고 시프다... (고민) ((고민)) 이건 호련주에게 개인적으로 묻고 싶었던 건데 호련이는 첫사랑 상대로 따로 정한 사람이 있나요...? :Q....??? 그러니까 산들고 선관과 상관없이 과거 회상에만 나오는 정해진 사람인지, 아니면 선관 스레를 통해 첫사랑을 찾으실 의향도 있으신지 궁금해서.. (빼꼼) (시트 볼 때 첫사랑 부분 읽고나서부터 계속 궁금했던 사람)

아랑이 귀여워 해주셔서 감사하지만, 정작 레스 쓰는 아랑주는 이게 과연 귀여운 건가...? (흠티콘) 하면서 쓰고 있다는 거예요.... ㅋㅋㅋㅋㅋㅋ... 다들.. 너무 차카다... 어떻게 이걸 귀엽게 봐주지... (끙끙)

703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23:28:42

아랑이는 정말 귀엽다구요! (포풍쓰담)

704 민규주 (xO6x7NiU3k)

2021-08-02 (모두 수고..) 23:28:44

>>701 아입니다 아입니다 일상 구하시는줄 알고 민규주가 착각했습니다
그냥 슉 넘어가셔도 좋아요 >.0

705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23:29:45

>>695 >>696 >>698

706 남주원 - 금아랑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23:30:23

주원은 아랑을 향해 두 눈을 꿈뻑였다. 평소보다 더 피곤히 잘 풀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고. 그것은 아마 귀여운 후배 덕분이 아닐까? 하고 가볍게 넘기기로 했다. 그녀가 양이라는 가능성은 전혀 생각하지 않은 채. 어쩌면,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 것일지도.

"도둑이든, 산타든, 주거 침입죄는 바뀌지 않는답니다?"

겨우 동아리방에 들어온 것으로 무슨 주거침입죄. 이긴 하지만 주원은 이어 "침입자에겐 벌이다아-" 하고 장난스럽게 말하더니 아랑의 머리를 그 큰 손으로 부드럽게 두 어번 쓰다듬어 주었다. 너무 쓰다듬었다간 그녀가 싫어할까봐 싶어 아쉬워하는 손을 거두고 침대 팔걸이에 머리를 걸친채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아직 잠이 덜 깬, 몽롱한 눈빛. 쓰다듬던 팔은 두 어번으로 거두었지만 그녀를 당긴 팔은 아직 놓아주지 않고 있었다.

"더 잘까? 이대로 아침까지 자버릴까? 아랑양도 잘래?"

주원은 입이 찢어져라 하품을 하곤 아랑의 등을 토닥여주었다.

707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23:32:21

>>705

708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23:32:36

아이 하브 아 펜

아이 하브 안 아쁠

으앙! 아쁠 펜!

709 시아주 (oOugZFPEro)

2021-08-02 (모두 수고..) 23:33:17

아랑이는 귀엽지 😎

710 민규주 (xO6x7NiU3k)

2021-08-02 (모두 수고..) 23:34:17

>>705 ㄴㅇㄱ

아랑이 매우 러블리하다
이것은 사전에 등재되었으며 반박시 어쩌고

711 아랑주 (.04RvdBAnE)

2021-08-02 (모두 수고..) 23:39:43

>>703 픽크루로 만든 아랑이는 귀여운데 글로 쓰면 귀엽지 않다는 거예요...ㅋㅋㅋㅋㅋ (더 쓰다듬으세요) (내밈) 해인이랑도 편의점 신상 나오면 쳐들어가는 손님으로 선관 짜고 있는데, 그건... 저희들 손이 비는 언젠가에 같이 짜요... 8ㅁ8 한 손에 일상 한 손에 선관이라 지금은 짜기 조금 어려워요!

>>709 시아랑도.. 사라주 있을 때 이야기 해보고 싶은 거 있는데! 시아랑 사라랑 같은반이고, 2학년 됐으니까 반에 놀러갈 텐데 아직 학기초라 놀러가기 이전이면, 셋이서 친구인 거 모르는 관계일 것 같고. 놀러간 후면 셋이서 친구인 거 아는 관계가 될 거 같은데 저는 어느 쪽이든 좋으니까 사라주 오시면 이야기 나누어봐요...


주원이가 팔을 안 놔준다....ㅋㅋㅋㅋㅋ ^ㅁ^ 주원주! 아랑이가 주원이 위에서 아동바동이나 파닥파닥 혹은 다른 행동을 해도 됩니까?? ((메아리)) 근데 어떻게 써질지는 모르겠고, 주원주가 어떤 행동지문까지 오케이하는지 모르겠단 거예요... :Q....

712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23:40:51

민규주가 돌리고 싶으시다면 전 나중에 해도 괜찮아요!

713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23:42:06

>>711 언제든 편할때 말씀해주세요~~ 항상 대기중!

714 연호주 (Lx.KHOWd8g)

2021-08-02 (모두 수고..) 23:42:36

어어, 제가 너무 죄송한데.... 두, 둘 다 덤빌테냐...? (?)

715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23:42:43

>>711 핫 저희집 개.. 아니 주원이가 죄송합니다.. 무, 물론이죠! 아뇨 아랑주 뭐든 괜찮아요. 앗 그러고보니 놓았어야 했...나... 죄송합니다!

716 시아주 (KyCUQMSFic)

2021-08-02 (모두 수고..) 23:45:09

>>711 사라주 오면 이야기 해보자~! 😁 안될거 없지~

717 민규주 (xO6x7NiU3k)

2021-08-02 (모두 수고..) 23:45:35

아입니다
착각한 민규주 잘못이 매우 크다 벽보고 반성하겠습니다
민규주는 어차피 찌금 있다가 자러가야해서리유

718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23:50:00

민규주께서 그렇다면, 연호주께는 제가 덤비겠습니다! 이럇차!!

719 아랑주 (.04RvdBAnE)

2021-08-02 (모두 수고..) 23:52:12

짜고 있는데(x) 짜고 싶은데(o) ㅋㅋㅋㅋㅋㅋ.... 신상 나오면 오는 손님이 될 것이냐 그것보다 더 단골인 손님이 될 것이냐... ((갈등))

>>710 아랑이 (x) 민규 (o)
이것은 사전에 등재되었으면 반박시 어쩌고222

으아악... 일단 아랑이 픽크루 보러 갈게요... XQ

>>713 해인주 에인졀.... 8_8 쪼아요! 나중에 손이 비면 선관 찌를게요!

>>715 아뇨 잡고 있어서 전 재밌어요! 잡고 있는 쪽이 글의 전개 방향이 더 재밌을 것도 같고! ㅎㅁㅎ (아랑 : 나는 곤란한데에...) 주원이가 뭘 해도 아랑주는 재밌고 즐겁고 신나지만 아랑이는....ㅋㅋㅋㅋㅋㅋㅋ 곤란해 하는 얼굴이 귀여우니 실컷 곤란해하라고 하죠. ^ㅁ^ 적당히 때 되면 놓아주거나, 좀 더 잡고 있거나 취향대로 하세요 0<

>>716 쪼아요 사라주! 셋이 있을 때 이야기해 보는 걸로!

720 은사하 - 강해인 (LTpmu6UMvU)

2021-08-02 (모두 수고..) 23:52:38

"상처 받았어? 잘 됐네."

사하가 픽 웃었다. 당연히 유쾌한 웃음은 아니었다. 고작 이런 말로 해인에게 상처 줄 수 없다는 걸 안다. 줄 수 없는 게 상처뿐일까. 사하는 제가 어떤 행동을 하든 해인에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여겼다. 끽해봐야 조금 귀찮기나 하겠지. 곱씹을수록 기분만 바닥을 쳐 생각하다 말았다. 시험도 아니고, 다 끝난 마당에 오답노트를 만들어 뭐해. 이건 다음도 없는데.

<좋은 선배 노릇 하느라 바쁘시네요.> 인사를 받아주는 해인을 보며 괜히 비꼬는 소리 한 마디 했다.

"내가 괜한 걸 물었네. 이용가치가 있으니까 물어본 게 당연한데."

1층까지 내려오는 건 금방이었다. 평소의 그 느린 걸음보다는 서두른 덕도 있었겠지만, 애초에 긴 거리가 아니었다. 학교 건물 밖을 나오자마자 사하가 후드집업 주머니에 손을 쑤셔넣었다.

"마음에도 없는 소릴."

대놓고 얼굴을 찌푸렸다. 잠깐 내려오는데도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는데, 미치지 않은 이상 거기까지 갈 리가.

"이제 가. 그리고 다신 보지 말자."

나는 최대한 가늘고 기복없이 살고 싶은데 네가 있으면 그게 잘 안 되거든. 성의없게 손을 흔든 사하가 몸을 돌려 다른 길로 걸어갔다.

// 막레로 받거나 다음을 막레로 하면 될 것 같다 ㅇ.<

721 🌎 ◆qVMykkcvJk (UWl5cBk9lE)

2021-08-02 (모두 수고..) 23:52:53

좋은하루입니다 ㅎ▽ㅎ!!!!!!!

722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23:53:10

너무 귀여워서 답레 쓰면서도 들락날락거리게 된다...

723 규리 - 해인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3:53:15

"괜찮으면 제가 요리 만들어드릴까요? 요리하는 거 좋아하거든요!"

보통 혼자 살면, 먹을 것이 가장 필요한 법이니까. 나는 해인 형의 대답을 기다렸어. 싫다고 한다면, 어쩔 수 없으니까 말이야.

"부자, 인 건 잘 모르겠지만요."

부자일까? 잘 모르겠네. 우리 집이 부자였던가? 나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어.

"앗, 그러면 내년에 후배가 들어오면 주는 걸로 할게요!"

나는 포도맛 사탕을 냉큼 까먹었어. 아하, 달다, 달아~ 이 달달함은 정말 최고야. 세상을 아름답게 볼 수 있게 해 줘.

"아, 3반이예요. 1학년 3반. 바래다줘서 고마워요, 해인 형."

//슬슬 막레 각인가...!

724 시아주 (hB3Ioqp0Dw)

2021-08-02 (모두 수고..) 23:53:15

>>719 나는 시아주다!! 😎

725 민규주 (xO6x7NiU3k)

2021-08-02 (모두 수고..) 23:53:36

지구주 하이하이여요

726 사하주 (LTpmu6UMvU)

2021-08-02 (모두 수고..) 23:54:14

지구주 안녕안녕~~!

727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23:54:26

>>7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더 잡고 있으면 위험한거 아닙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해, 해버립니다?! 이러다간 첫 일상에 양인걸 알아차릴지도 몰라요?!(두려움)(왠지 주원이라면 놓아줄것 같지 않음)

>>721 캡틴! 어서오세요!(와락)(쓰담쓰담)

728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23:54:43

앗 지구주라고 불렀어야 하는건가..!(깨달음)

729 규리주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3:55:18

다들 안녕안녕!

730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23:55:28

>>719 물론 곤란해하는 아랑이가 너무 귀여워서 어쩔 수 없지만 아랑이가.. 양인걸 들켜버려..!

731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23:55:42

>>720 막레로 받을께요! 수고하셨어요!!!

732 아랑주 (.04RvdBAnE)

2021-08-02 (모두 수고..) 23:55:57

지구주 안녕하세요~~~~~~~~~~ (쓰담쓰담쓰담)

>>724 헉... 제 손가락이 잘못 했습니다... (큰절...) 시아주! 시아주! 시아주우우!!!!! (세 번 크게 복창)

다음 답레에
.dice 1 2. = 1
1. 픽크루를 올려본다
2. 픽크루를 올리지 않는다

733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23:56:01

>>1-1000 다들 안녕하세요!

734 민규주 (xO6x7NiU3k)

2021-08-02 (모두 수고..) 23:56:06

규리주도 하이하이여요~~~~~~~~~

735 🌎 ◆qVMykkcvJk (UWl5cBk9lE)

2021-08-02 (모두 수고..) 23:56:33

일상이 하고 싶었는데 오늘은 늦게 와버렸네요 ㅠ▽ㅠ훌찌락!
다들 반갑습니다

>>728 편하신 대로 불러주십쇼 ㅎ▽ㅎ! 고롱고롱

736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23:56:40

>>732 ?!?!?!?!?!?!(긴장)

737 해인주 (xVJWFdZAYw)

2021-08-02 (모두 수고..) 23:57:13

캐푸틴 어서오세요!

738 규리주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3:57:14

나 아직 모든 시트캐의 시트 다 못 읽었어(훌찌락)... 꼭 다 읽아야지....

739 주원주(AKA골댕이) (MZZbD0p/cA)

2021-08-02 (모두 수고..) 23:57:27

>>735 그렇다면 지구캡틴(???)(뭔가 장르가 달라진 것 같다)아무튼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 푹 쉬세요!(쓰담쓰담)

740 민규주 (xO6x7NiU3k)

2021-08-02 (모두 수고..) 23:57:39

픽 크 루

741 사하주 (LTpmu6UMvU)

2021-08-02 (모두 수고..) 23:58:38

>>731 분명히 혐관인데 내가 캐릭터들을 너무 예뻐해서.. 투명도 60 정도로 계속 야 말행동곱게 안허냐... 라는 자아와 싸우느라 원하던 매운맛이었는지는 모르겠다 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해인주도 고생 많았구 고마워~~
>>732 세상에 우리 귀여운 핑쿠햄찌날다람쥐 볼 수 있는거냐구 나 카메라 들었어

742 해인주 (bgr4uqHIdk)

2021-08-03 (FIRE!) 00:00:10

>>741 후우 ... 이게 사귈때는 진심이었다고 생각하니까 해인이가 미련 덩어리가 되어버려서 진심 혐관모드가 안되어버렸 ... 사하가 너무 예쁜 것도 있구여.. 흑흑 혐관과 애증 사이의 그 어딘가가 되어버린것 같..

743 🌎 ◆qVMykkcvJk (YQLUVP6uKk)

2021-08-03 (FIRE!) 00:00:15

일상이..어렵다면 지구와도 선관 맺으실 분 있을까요 ㅎ▽ㅎ~!~!
개인적으로 저는 복잡한 관계를 좋아합니다 ㅎ▽< 아이디어뱅크!

744 시아주 (.yH5P.Ca0o)

2021-08-03 (FIRE!) 00:00:58

>>743 콕콕

아랑주 괜찬아~

745 연호주 (DlO8qqu3Ro)

2021-08-03 (FIRE!) 00:02:59

>>718 그렇다면 덤비세요 이현주!!

선레는 어떻게 정할까요? 아니면 일상 전 선관 먼저?

746 사하주 (zMiB2GP5hU)

2021-08-03 (FIRE!) 00:03:32

>>742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관계가 섞이니까 참 복잡해진다 그치,, 하지만 우리 목표가 뭡니까 혐관!!! 같이 힘내서 맛있게 매운맛 시도해보자 ㅇ.< 앗 마저 근데 해인이랑 사하 사이 학생회 친구들은 다 아나요..? 공개범위가 어디까지 되는지 궁금혀 '0'

747 강해인 - 강규리 (bgr4uqHIdk)

2021-08-03 (FIRE!) 00:06:01

" 나중에 기회가 되면 얻어먹어 보도록 할께. "

식비를 아낄려면 어쨌든 요리를 하면서 살아야하기 때문에 나도 어느정도 요리는 할 줄 알았다. 물론 그렇게 거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 배가 고프지는 않게 먹을 수 있었다. 그래도 나름 성의를 보여준다고 하는 말이니까 애둘러서 표현하는 것도 잊지는 않았고.

" 내가 봤을땐 부자인것 같은데. 사실 그런건 상대적인거라. "

나도 사회의 정말 바닥이냐고 물어보면 그 정도까지는 아니니까, 그런 사람들이 본다면 충분히 먹고살만한 가정일지도 몰랐다. 그러니까 규리가 자신이 부자인지 잘 가늠이 안되는 것도 사실 기만이라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는 않다는 것이다. 사실 지금까지 행동을 봐선 저게 기만이면 정말 고도의 심리전을 펼치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지만.

" 3반이라, 기억해둘께. 나는 학생회실에 일이 있어서 여기로 들어가야하거든. 서예부실은 여기서 쭉 가면 있으니까 잘 찾아갈 수 있을꺼야. "

그렇게 얘기하고서 나는 웃으며 손인사를 건넨뒤에 학생회실로 스르륵 들어갔다. 역시나 기가 빨리는 느낌이기는 했지만 나쁘지는 않았다는 생각을 하면서.

//막레로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748 주원주(AKA골댕이) (RoTZ2N8H1Q)

2021-08-03 (FIRE!) 00:06:29

주원이에게 혐관이 있을 수 있을까....(주원을 바라봄)(으흠)

749 연호주 (DlO8qqu3Ro)

2021-08-03 (FIRE!) 00:06:51

Picrewの「電脳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2ypQaRWBwa #Picrew #電脳メーカー

심심해서 만들어본 외모 버프 연호...

750 해인주 (bgr4uqHIdk)

2021-08-03 (FIRE!) 00:07:33

>>746 후우 ... 이 구도대로 가면 해인이가 살살 긁다가 싸우거나 아니면 사하가 약점을 의도치 않게 건드리거나해서 싸우겠네요!! 후우 ... 매운맛에 캡사이신을 좀 더 부어야겠어요 ...

751 민규주 (LSjrW1Bh3M)

2021-08-03 (FIRE!) 00:08:19

>>748 글게요
주원이 볼때마다 강아지 강씨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골든 리트리버한테는 옐로카드 100장만 있구 레드카드는 없다는 말씀이 떠오르는

>>749 캐치볼 메이트 최고야

752 이현주 (Jl49o/a4Qw)

2021-08-03 (FIRE!) 00:08:38

>>745 선레 먼저 주실 수 있겠습니까..?

753 사하주 (zMiB2GP5hU)

2021-08-03 (FIRE!) 00:10:28

>>748 주원이 넘 사람사랑하는 골댕이 같아서 나도 상상 안 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9 세상에 뒤쪽 후광 좀 봐 이건 찐이다 용안이다 ㅠㅠㅠㅠ ㅠ ㅠ ㅠ
>>750 앗 혹시 둘 관계 오픈한 게 어디까지야? 일단 사라랑 이현이 알고 있구.. 학생회 칭구들은 다 안다고 봐야 하나...,,..?🤔

754 주원주(AKA골댕이) (RoTZ2N8H1Q)

2021-08-03 (FIRE!) 00:10:37

>>749 오오 뭔가 어려진 연호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멋지네요!!

755 현슬혜 - 남주원 (AfitDfB12k)

2021-08-03 (FIRE!) 00:11:13

"후후, 정말로 그런게 가능했다면 이미 백씨 레시피에 올라와있지 않을까요?"

당연하게도 그럴리 없지만, 정말 요리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게 아닌 이상 아무리 그녀가 정성스럽게 한대도 거부감을 느낄만할 부분은 분명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것 또한 요리부가 해야 할 일이지만... 차라리 늑대라서 유별난 재능이 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한 것도 한때의 일일 뿐이었다.
요리란건 결국 만든 사람의 정성과 마음이라고 하니까,
물론, 후자의 경우엔 어떨지 모르겠지만

"약속씩이나 할만한 건가요...?"

그저 지나가는 말일거라 생각했건만, 의외로 확실한걸 원했는지 새끼손가락을 내밀어보이는 그를 보고서 생각지도 못한 상황이었다는듯 놀란 표정이 되어버린 그녀였다.
물론 항상 자신의 생각과는 다른 결과를 내놓은 그였던만큼 이런 것도 그런 범주 안에 들어가겠지만 그렇다고 내민 손을 거절하는 것 또한 예의는 아니었기에 그녀 역시 조심스럽게 뻗어 걸어보였다.
겨울은 이미 한참 지났는데도 정전기가 흐르듯 찌릿한 느낌이 들었지만 그건 비에 젖었기 때문에 더 민감하게 느낄뿐이지 않을까?

"그런가요? 그렇담... 되도록이면 그런 말은 안하는 편이 좋겠네요."

물론 털 젖은 냄새를 싫어하는건 아니었다. 동물과 함께 뒹구는 사람으로서 그런 쿰쿰한 향내 정도는 이미 익숙한편이니까, 단지 그게 개의 경우라면 좀 꺼려질뿐
그렇다고 그가 정말 개라거나 하는 경우는 없을테니까,라고 생각한 그녀에겐 어찌보면 대수롭지 않은 말이었을 수도 있다.
그렇기에 꽤나 진지해보이는 그의 행동을 보면 조금은 머쓱해질만했을까?

"...나쁘진 않으니까요. 어디까지나 나쁘지 않은 정도지만,"

그렇게 혼잣말하듯 되뇌였을까, 그래도 제법 가까운 거리였기에 그에게는 충분히 들릴만했다.

"그럴수야 있지만... 그건 제가 비가 내려도 멀쩡했을 때의 이야기 아닌가요?"

신경쓰지 않는듯 활달하게 움직이면서도 이런 세세한 부분에까지 진지하게 대하는 그와 온갖 이유를 다 들어가면서 밀쳐내도 결국 타인이 무얼 하던 신경쓰지 않는 그녀의 확실한 차이가 제법 거리감을 느끼기엔 충분한데도,
여전히 진지하고 조심스러울지언정 내던지려하지는 않는 그를 보고 옅게 미소지어보였다.
아마 무언가 말하려는듯 그가 입을 뻥긋거리다 결국 고개를 이쪽으로 돌렸을 때는 어쩌면 차분하면서도 밝게 웃어보이는 그녀를 마주할수 있지않을까?
그것이 단순히 무의식적으로 지어진 표정인지, 마음에서 우러나온 것인지는 어느 누구도 알 수 없었다.

"선배님은 참 이상한 분이시네요~"

756 🌎 ◆qVMykkcvJk (YQLUVP6uKk)

2021-08-03 (FIRE!) 00:11:57

>>748 지구랑 어떠심까 마음껏 싫어해주셔도 됩니다 ㅎ▽<!!!!!!(???
>>749 연호 잘생겼어 ㅎ▽ㅎ 크윽 불꽃 사나이 최고.....

757 주원주(AKA골댕이) (RoTZ2N8H1Q)

2021-08-03 (FIRE!) 00:12:10

>>751 누군가 옐로카드 100장을 쓰게 되면 혐관이 되기야 하겠지만서도.. 아.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거의 불가능에 가깝겠다..

>>753 역린을 건드리지만 않는다면요!

758 주원주(AKA골댕이) (RoTZ2N8H1Q)

2021-08-03 (FIRE!) 00:14:21

>>756 싫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구랑.. 혐관..?! 싫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에 학생회장이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혜 너무 매력적이야.... 🥰🥰🥰

759 슬혜주 (AfitDfB12k)

2021-08-03 (FIRE!) 00:15:11

픽크루... 난 항상 기다린다...
사랑스러운 산들고 아가들... (허버허버)

760 해인주 (bgr4uqHIdk)

2021-08-03 (FIRE!) 00:15:18

>>753 해인이는 막 떠벌떠벌하는거 안좋아해서 사라랑 이현이 말고는 모를 것 같은데 ... 소문이 퍼지는거면 어쩔 수 없지만요.

761 민규주 (LSjrW1Bh3M)

2021-08-03 (FIRE!) 00:16:21

>>757 옐로카드 100장.. 다 쓰기도 어려울 것 같구 <:3c

민규.. 아무리 봐도 혐관은 어려울 상이지요! 뭔 일이 있어도 음... 그러냐. 하고 넘어가버리는 타입인지라
아주 예민한 부분 건드리지 않는 이상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있을 것 같구요
민규주도 혐관 좋아하는데 말이여 >:3

762 사하주 (zMiB2GP5hU)

2021-08-03 (FIRE!) 00:16:26

>>760 응응 알아두려구! 사하는 주변에 말 안 했을 거라 신경 안 써두 된다 ㅇ.<

763 민규주 (LSjrW1Bh3M)

2021-08-03 (FIRE!) 00:16:52

>>백씨 레시피<<

764 규리주 (ptebR46hUI)

2021-08-03 (FIRE!) 00:17:00

막레로 받을게 일상 수고했어! 오! 연호 픽크루!!(야광봉)

765 🌎 ◆qVMykkcvJk (YQLUVP6uKk)

2021-08-03 (FIRE!) 00:17:05

>>758 ((시무룩)) ㅋㅋㅋㅋㅋㅋㅋㅋ알겠습니다 유일하고 귀한 관계가 될 수 있었는데 크윽..ㅎ▽ㅠ

766 사하주 (zMiB2GP5hU)

2021-08-03 (FIRE!) 00:19:05

고민하다 복잡한 관계 좋아하신다는 점에 매료되었읍니다.. 지구주 선관 찔러봐도 되나요! '0'

767 해인주 (bgr4uqHIdk)

2021-08-03 (FIRE!) 00:19:28

여러분의 혐관 해인이가 다 받아들이겠습니다!! (해인: ??)

768 슬혜주 (AfitDfB12k)

2021-08-03 (FIRE!) 00:19:59

당신 현슬혜님의 파괴력은 강한 힘으로 지구의 1/10을 금이 가게 할 수 있습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37500

냥냥파워! 0( =^・_・^)=〇

769 🌎 ◆qVMykkcvJk (YQLUVP6uKk)

2021-08-03 (FIRE!) 00:20:32

지구는 회피형 인간이라 혐관 언제든지 받아들일 자신이 있습니다 들어와주세요 ㅎ▽<!!!!!!!!!!

>>766 앗 저는 무척 좋습니다 ^▽^ 모시겠습니다!!

770 민규주 (LSjrW1Bh3M)

2021-08-03 (FIRE!) 00:21:33

>>768 두렵다 현 슬 혜

771 해인주 (bgr4uqHIdk)

2021-08-03 (FIRE!) 00:22:32

>>768 지구가 멸망하는 날인가 ..

772 슬혜주 (AfitDfB12k)

2021-08-03 (FIRE!) 00:22:51

아니 근데 왜 하필 지구얔ㅋㅋㅋㅋㅋㅋㅋ
지구군이랑 헷갈려 ㅠㅠㅠㅠㅠㅠ

773 🌎 ◆qVMykkcvJk (YQLUVP6uKk)

2021-08-03 (FIRE!) 00:23:40

>>768 지구:(뼈맞음)

774 해인주 (bgr4uqHIdk)

2021-08-03 (FIRE!) 00:24:10

>>764 앗 이제 봤다 일상 수고하셨어요!!!

775 민규주 (LSjrW1Bh3M)

2021-08-03 (FIRE!) 00:24:19

슬혜 사실 회장 자리를 노리려던게 아닌지

776 사하주 (zMiB2GP5hU)

2021-08-03 (FIRE!) 00:25:41

슬혜 권력을 갖고 싶었던 거니(날조)

777 해인주 (bgr4uqHIdk)

2021-08-03 (FIRE!) 00:26:48

>>775 스레주에 이어서 회장자리까지!

778 슬혜주 (AfitDfB12k)

2021-08-03 (FIRE!) 00:30:52

현슬혜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호감을_가지는_사람의_유형은
•한결같은 사람? 상냥해보이면서도 경우에 따라선 거칠게 행동할수 있는 사람?
자캐의_손_특징
•항상 물과 불에 가까우면서도 이상할 정도로 매끄러운 살결, 하지만 의외로 짱짱한 피부여서 살짝 베이는거 가지곤 피 안난다! 와! 드래곤스킨!
자캐가_회고록을_쓴다면_마지막_문장은
•꿈에서라도 행복하길 바라며 살아왔지만, 나에게 닿았던 그것은 꿈이 아니었으니까.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779 아랑 - 주원 (GoTAwdbREk)

2021-08-03 (FIRE!) 00:31:23

“ 주거 침입이라고 하기엔 동아리는 집이 아닌 걸요~ ”

살짝에서 약간 더 곤란해하는 얼굴이 되었다. 파란 눈동자를 데록데록 굴리다가 –놔달라는 뜻을 담아- 빵긋 웃고 있는데, 쓰다듬는 손이 찾아왔다. 그것은 두어 번 쓰다듬고 사라져 버렸지만. 두어 번이 뭐냐, 백 번도 더 넘게 쓰다듬고 싶어 하는 것을 참고 있는 게 느껴졌는데. 누가 이 골든 리트리브에게 참을성을 가르쳤는가. 설마 나인가...? 싶은데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아닌 것 같았다. 잠이 덜 깨 몽롱한 눈으로 쳐다보는 주원 선배는 평소보다 더 위험한 남자로 보인다.

“ 이대로 자면 크으──은일 나요! ”

아랑은 고개를 뻣뻣하게 들었다. 잡혀 있지 않은 쪽의 손이 허공 어디쯤을 헤메이다 파닥거렸다. 어쩌지, 이대로 계속 파닥거리기도 좀 그렇고. 가슴팍 위에 얹어놓기도 좀 그래. 끙, 앓는 소리를 짧게 내며 곤란해하는 아랑이 주먹 쥔 손을 소파의 머리 기대는 쪽에 아슬하게 올려놓았다. 솜사탕과도 주원과도 닿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 닿지 않으려는 노력은 가상하다만... 이미 엎어져 있는 시점에서, 그리고 토닥거리는 손이 묘하게 덫에 가두려는 손짓 같다는 부분에서 소용없는 노력인 것도 같다.

“ 선배애. 사실 이미 잠 깼죠! 제가 곤란해 하는 게 재미있는 거죠! ”

아랑은 눈썹을 위로 치켜세우고 엄격하게 주원을 바라보았다. 여기서 더하면 토라져서 당분간은 이 부실 찾아오지 않을 거야. 한 달. 두 달. 세 달. 카운트 다운 세고 있어.

780 민규주 (LSjrW1Bh3M)

2021-08-03 (FIRE!) 00:32:00

>>778 회고록 왜 이렇게 슬퍼요 훌찌락

크아아아아아아악 아랑이 픽크루 크아아아아아아악

781 규리주 (ptebR46hUI)

2021-08-03 (FIRE!) 00:32:25

다들 픽크루 보배롭고 진단....88

내일 다시 올게 다들 잘자!

782 민규주 (LSjrW1Bh3M)

2021-08-03 (FIRE!) 00:33:30

잘 가세요~~~~~~

783 해인주 (bgr4uqHIdk)

2021-08-03 (FIRE!) 00:33:51

강해인의 오늘 풀 해시는
자신의_감정_하나를_영원히_지울_수_있다면_자캐는
: 혐오
자캐의_가장_오래된_물건은
: 교복
자캐가_어버이_날을_보내는_방법
: 안부 문자 하나 정도만 보내고 단기알바를 하러 간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784 아랑주 (GoTAwdbREk)

2021-08-03 (FIRE!) 00:34:13

답레에 첨부한 픽크루는 곤란한 얼굴 + 다람쥐귀... 라고 생각했지만 곰귀 같아 보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엄격한 얼굴로 카운트다운을 세고 있는 아랑...
픽크루는 이 픽크루를 이용했습니다!

https://picrew.me/image_maker/186583/complete?cd=yekU41hA9l

785 해인주 (bgr4uqHIdk)

2021-08-03 (FIRE!) 00:34:18

뭐야 아랑이 카운트다운 세는거 너무 귀여운데ㅔㅔㅔㅔ

786 사하주 (zMiB2GP5hU)

2021-08-03 (FIRE!) 00:34:37

>>778 꿈에서라도 행복하길 바란 슬혜에게 닿은 게 현실의 행복이면 좋겠다..... 이모가 응원할게....
>>779 아랑아..... 아랑아.... 너무 귀엽다.... 하트어택.. ㅇ<-<
>>781 규리주 잘 자~~~!

787 민규주 (LSjrW1Bh3M)

2021-08-03 (FIRE!) 00:35:15

>>783 해인이 어째서 혐오 지우는지 궁금해지는걸요 >:3
어버이날 담백하다

788 🌎 ◆qVMykkcvJk (YQLUVP6uKk)

2021-08-03 (FIRE!) 00:37:11

규리주 좋은 꿈 꾸시고 내일 또 뵙겠습니다 ㅎ▽ㅎ!!!!!

크윽..날다람쥐 아랑이 소동물같아 너무 깜찍하고 귀엽네요.....

캡틴의 돌발 질문 타임입니다 ㅎ▽ㅎ<<<<<<<<<!!!!!!!!!!!!
Q. 캐릭터들의 사복 스타일은?

789 슬혜주 (AfitDfB12k)

2021-08-03 (FIRE!) 00:37:17

이렇게 왕위찬탈까지 가는 것인가...
우주정복도 꿈은 아니군! ✧ ☆ ٩(`・ω・´)

하지만 귀찮으니까 그만두겠습니다! 탈주한다! (회피기동)

790 남주원 - 현슬혜 (RoTZ2N8H1Q)

2021-08-03 (FIRE!) 00:37:37

"약속 하지 않으면 그냥 흘러가버리잖아."

주원은 슬혜의 약속씩이냐 할만한 것이냐는 말에 흘려보내는 말투로 그냥 흘려보낼 수 없다는 것을 말한다. 그녀는 다행히도 약속을 하자는 주원의 손모양에 화답해 새끼손가락을 걸어주었다. 주원은 조심스럽게, 망설이는 듯한 그녀의 새끼손가락을 잡고 손가락을 걸어 그녀의 엄지 손가락의 자신의 엄지 손가락을 지그시 붙였다. 겨울날 털옷을 입고 철제 손잡이를 만졌을 때와 같은 짜릿한 정전기가 엄지손가락과 새끼 손가락으로부터 손까지 타고 흐른다. 그 한 순간, 주원은 '평범하지 않음'을 느꼈다. 두근거림이라고 해야할지, 한 순간 기운이 났다고 해야 할지.

"아냐. 개 같다... 어 뭔가 어감이 이상한데? 그런 의미 말고! 그러니까, 애완견... 아냐 이것도... 뭐라고 해야하지... 아무튼, 강아지 같다는 말은 싫어하지 않아."

주원은 방금의 감정을 머릿속에서 지워버리려는 듯 횡설수설한다. 이어 그녀는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주원을 보곤 미안해진 것인지 나쁘지 않은 정도라며 되뇌인다. 그녀만의, 특유의 안도감을 주려는 말투. 주원은 그런 그녀의 태도에 두 입술의 끝을 당겨 싱긋 미소를 지어보였다.

"나의 즐거움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순 없으니까. 그건 즐겁지 않은걸."

주원은 담담한 말투로 말했지만 그 말투에선 즐거움도, 장난기도 섞여있지 않았다. 그 후 그녀에게 무언가 말하려는 주원이었지만, 그것을 입 밖으로 낼 순 없었다. 대신 차분하면서도 밝게 미소짓는 그녀를 마주할 수 있었다. 자주 미소짓는 그녀였지만, 주원은 어디선가 지금의 미소는 조금 다르다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런 얘기 많이 들어."

이상한 분이라는 말에 주원은 고개를 크게 끄덕이고 크게 동의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그리곤 고개를 들어 걸어가는 정면의 길을 보며 말한다.

"모두 그런걸. 어딘가 이상하고, 어딘가 이상하지 않아. 나는 그게 겉으로 드러날 뿐이니까."

이어 고개를 돌려 슬혜의 옆얼굴을 바라본다.

"슬혜도 그렇고."

하곤 말해준다. 그것은 이상하단 것일까, 이상하지 않단 것일까. 아마 슬혜 또한 어딘가 이상하고, 어딘가 이상하지 않다고. 그것을 말하고 싶었던 것 아닐까? 모두 똑같다며.

791 🌎 ◆qVMykkcvJk (YQLUVP6uKk)

2021-08-03 (FIRE!) 00:38:46

>>789 (벗고있던있던왕관을도로집는다) ㅠ ▽ㅠ시무룩

792 아랑주 (GoTAwdbREk)

2021-08-03 (FIRE!) 00:39:39

? ? ? ?

아랑이는 귀여운 얼굴로 >>핵 무서운<< 카운트다운 세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Q.... 안 보는 기간이 하루 이틀 삼일이 아니라, 한 달 두달 세 달이에요... :Q.... 엄격한 얼굴이 귀엽다고 쳐다만 보다가 대처 안 하면 큰일 나는 애예요... 하트어택 당해서 아무 생각 안 하고 계시면 큰일 나버려... :Q

지구주 선관 찌르고 싶다.. 손이 비는 언젠가에 달려갈게요... 88

규리주 안녕히 주무세요!!

793 해인주 (bgr4uqHIdk)

2021-08-03 (FIRE!) 00:39:47

>>787 과거의 잔재를 지우고 싶어해서요! 같은 이유로 부모님이랑도 사이가 별로 ..

794 민규주 (LSjrW1Bh3M)

2021-08-03 (FIRE!) 00:39:54

오늘_나에게_있었던_일이_자캐에게_일어난다면
민규 참치어장하니?

자캐가_무지한_것은
일단 공부 쪽에 무지하지 않을까()
진지하게는 연애 쪽이겠지요 "그거 시크릿가든에서 그러던데."< 최민규의 현주소

자캐는_주말을_어떻게_보낼까
게임하고 동생 밥 차려주고 운동 빡세게 하다가 다시 동생 밥차려주고
그럽니다
고3이지만 공부가 빠져있는건 봐주십시요

795 해인주 (bgr4uqHIdk)

2021-08-03 (FIRE!) 00:41:34

>>788 보통은 후드티에 츄리닝이고 좀 꾸며야할때는 무난하게 셔츠에 슬랙스죠!
>>792 세달동안 안보이면 스토킹할테니까 괜찮아요! (엄지척)

796 민규주 (LSjrW1Bh3M)

2021-08-03 (FIRE!) 00:41:35

>>792 무서운 카운트다운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러블리한데요

>>793 훌찌락
해인이 과거사정이 너무 궁금해졌지만 그건 투비 컨티뉴겠지요 민규주 숨참는다

797 민규주 (LSjrW1Bh3M)

2021-08-03 (FIRE!) 00:42:36

민규 사복...
눈을 감고 가장 편한 추리닝 패션을 생각해주세요
네 바로 그겁니다

798 사하주 (zMiB2GP5hU)

2021-08-03 (FIRE!) 00:44:20

>>783 아니 나 지금 울고 있니.....?(네) 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혐관하면서 나의 자아와 열심히 싸워야겠다..... 기억해죠 내 자아는 해인이편이야...
>>788 후드티 오버핏티셔츠 오버핏셔츠가 주류를 이룰 것 같다! 무족권 편한 옷.....
>>794 민규 참치어장 하니? ㅋㅋㅋㅋㅋㅋ강렬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99 🌎 ◆qVMykkcvJk (YQLUVP6uKk)

2021-08-03 (FIRE!) 00:45:02

>>792 얼마든지요 ㅎ▽ㅎ! 편하실 때 천천히 찔러주세요~!

800 이현주 (Jl49o/a4Qw)

2021-08-03 (FIRE!) 00:45:30

연호주우.....이현주가 곧 쓰러질 것 같아요.....내일 답레 쓰게 될 거 같은데 죄송합니다.....(털썩)

801 시아주 (STtXKr4Wrs)

2021-08-03 (FIRE!) 00:46:12

화력에 떠내려간다~

802 해인주 (bgr4uqHIdk)

2021-08-03 (FIRE!) 00:46:18

이현주 얼른 주무셔라!

803 해인주 (bgr4uqHIdk)

2021-08-03 (FIRE!) 00:47:04

>>796 후후 그렇게 꽁꽁 숨기지는 않는다구요!
>>798 사하가 해인이 과거를 알았을때의 반응도 궁금하네요!!!

804 민규주 (LSjrW1Bh3M)

2021-08-03 (FIRE!) 00:47:08

>>800 주무십시오

805 해인주 (bgr4uqHIdk)

2021-08-03 (FIRE!) 00:47:20

>>801 (붙잡)

806 이현주 (Jl49o/a4Qw)

2021-08-03 (FIRE!) 00:47:26

이현의 사복스타일은 고급스러운 도련님 스타일. 다른 고용인이 코디해줍니다.

807 사하주 (zMiB2GP5hU)

2021-08-03 (FIRE!) 00:48:58

>>803 사하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사하주는 눈물좔좔 흘리겠는데......
>>806 세상에 울 천사도련님 고용인도 있어 넘 멋져!!!!!!!! 천사니까 나중에 화이트 수트도 함 입어죠..

808 🌎 ◆qVMykkcvJk (YQLUVP6uKk)

2021-08-03 (FIRE!) 00:49:19

>>794 "그거 시크릿가든에서 그러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민규 시크릿가든 알 나이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웃겨 미쳐ㅠㅠ
지구한테 연애상담 해주면 좋겠다 하.. 지구도 해답을 못내주는 게 찐친..

809 남주원 - 금아랑 (RoTZ2N8H1Q)

2021-08-03 (FIRE!) 00:50:16

"그치만 여긴 내 제2. 아니, 제3의 집인걸?"

주원은 빵긋 웃는 그녀를 몇 번 쓰다듬고 - 더 쓰다듬고 싶긴 했지만, 더 했다간 화낼지도 모르니까. - 몽롱한 눈빛으로, 아직 잠에서 덜 깬 눈으로 아랑을 바라보고 있는데 이대로 자면 큰일 난다고 말한다. 글쎄, 그 말에서 진짜 위협을 느낀 것인진 모르겠지만 주원은 "어떻게 할까아아." 하곤 휘파람을 불며 시선을 대각선으로 피했다. 단순히 장난이라고 하기엔, 평소엔 선을 지킬 줄 아는 주원이었지만 이렇게 그녀를 안고 있는 순간 묘하게 기운이 차오르는 기분이 드는 것이었다. 마치 혈관에 직접 에너지 드링크를 꽂아넣은 듯한 그런.

아랑은 벗어나고 싶은 것인지 - 물론 당연하겠지만. - 팔을 파닥거리며 어떻게든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주원은 그런 모습에 "푸하하핫!" 하고 웃으면서도 그녀의 몸을 놓아주지 않았다. "묘하게 편한데. 아랑양, 곰인형으로 딱 좋을지도. 무게도 그렇고." 주원은 단순히 그것이 아랑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 것인지 아직까지 말투에서 묘한 낌새는 느껴지지 않았다. 아랑을 이대로 가둬두려는 속셈이 고대로 보이는 토닥임을 아랑은 눈치챈 것인지 이미 잠 깬 것 아니냐며 곤란해 하는게 재미있는 것 아니냐며 정곡을 찔러왔다.

"윽."

다 들켜버린 주원은 여전히 시선을 대각선으로 피하고 휘파람을 불었지만 아랑이 눈썹을 치켜세우고 엄격하게 주원을 바라보자 - 이것은 아랑이 진심으로 싫어할 때의 무언의 경고였다. 어쩌면 주원이 제일 두려워하는 것일지도. - 곧바로 그녀의 팔을 놓아주곤 소파 구석으로 물러났다.

"아냐, 아냐아냐아냐. 아냐. 아냐! 장난 끝. 응? 미안. 내가 잘못했어. 용서해줘 아라아아아아앙!"

주원은 빛보다 빠른 속도로 소파에서 내려와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인채 두 손이 발이 되도록 빌기 시작했다.

"용서해줘어어어어 그게... 너무 피곤했었어서... 그래서... 오늘은 조금, 과했지? 미안해. 용서해줘!"

그는 아랑과 눈을 마주치지도 못하고 그저 고개를 바닥에 쳐박은 채 두 손에서 불이 날 정도로 비비며 사죄를 구할 뿐이었다.

//안돼!! 요..용서해줘 아랑아 으아아아아아아. 그나저나 저 픽크루 제가 좋아하는건데! 진짜 좋아하는 픽크루거든요. 귀여워서! 신기하다... 이런 우연이...

810 이현주 (Jl49o/a4Qw)

2021-08-03 (FIRE!) 00:50:50

(꿈틀거리며 필사적으로 마지막 기력을 쥐어짜내는 이현주)

이미 예전에 입은 적 있습네다..

811 해인주 (bgr4uqHIdk)

2021-08-03 (FIRE!) 00:51:23

>>807 호에에엥 벌써부터 눈물 장전인거냐구요!

812 민규주 (LSjrW1Bh3M)

2021-08-03 (FIRE!) 00:52:45

이현이 사복 엄청나잖아 ㄴㅇㄱ

>>803 그럼 민규주가 아이고 숨막혀 켁켁 하지는 않겠군요 베리 굿 입니다 '-')b

>>808 요즘,, 것덜언,, 시크릿가던,, 모르냐,,,? ㅠ,,,,,, 섭하다,,,
오너가 아니까 알 나이라고 합시다 몰라도 알아라 최민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서 한참 진지하게 고민하다가 요상한 결론 내고 둘이서만 납득할것같은데요

813 주원주(AKA골댕이) (RoTZ2N8H1Q)

2021-08-03 (FIRE!) 00:53:36

어... 사복 스타일...(사실 생각해두지 않음) 주원이라면 뭘 입으려나... :0

814 사하주 (zMiB2GP5hU)

2021-08-03 (FIRE!) 00:54:10

>>810 ㄴㅇㄱ 한발 늦었다....... 힝입니다... 하지만 고용인분 굿입니다....
>>811 설정 풀리는 날 비가 오면 나의 눈물..,,,(나가요

815 해인주 (bgr4uqHIdk)

2021-08-03 (FIRE!) 00:55:34

해인이는 이현이를 보면 돈도 많아 키도 커 옷도 잘입어 하면서 상대적 열등감에 몸부림 ..

816 사하주 (zMiB2GP5hU)

2021-08-03 (FIRE!) 01:00:26

아이구 자야겠다 다들 쫀밤~~~~ 재밌는 꿈꿔~~ =.=)/

817 민규주 (LSjrW1Bh3M)

2021-08-03 (FIRE!) 01:00:28

>>813 주원이라면 몬가 귀여운 티샤츠같은거 입을 것 같은 이미지인데 말여요

818 민규주 (LSjrW1Bh3M)

2021-08-03 (FIRE!) 01:00:40

안녕히 줌세요~~~~~~~~~

819 해인주 (bgr4uqHIdk)

2021-08-03 (FIRE!) 01:01:14

사실 해인주는 선관을 안짠 친구들에게도 해인이가 어디서 들어봤다, 라는 식으로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학생회 부회장이니까 그런 애가 있다더라, 하는 식으로요!

820 해인주 (bgr4uqHIdk)

2021-08-03 (FIRE!) 01:01:29

사하주 안녕히 주무세요!

821 주원주(AKA골댕이) (RoTZ2N8H1Q)

2021-08-03 (FIRE!) 01:01:30

>>816 사하주 잘자요~~~ 존꿈꾸시길!

>>817 오오 귀여운 티샤-츠.... 좋아 주원이의 사복 코디는 이제부터 귀여운 티샤츠다!(???)

822 🌎 ◆qVMykkcvJk (YQLUVP6uKk)

2021-08-03 (FIRE!) 01:03:08

사하주 좋은 꿈 꾸시고 내일 또 뵙겠습니다 ㅎ▽ㅎ~!!!

ㅋㅋㅋㅋ귀여운 티셔츠 주원이 귀엽다ㅠㅠ진짜 골댕이네요..

823 슬혜주 (AfitDfB12k)

2021-08-03 (FIRE!) 01:03:34

자러간 사람들 다들 잘자!!!! 아랑이 귀여워... 아랑아랑... 일랑일랑...

>>788 사복... 맨날맨날 바뀐다곤 했지만 취향이 따로 있다면 블라우스에 하이웨스트 스커트 조합? 단정한 패션과 그렇지 못한 양아치짓! ٩(`・ω・´)و ҉*

824 민규주 (LSjrW1Bh3M)

2021-08-03 (FIRE!) 01:03:52

>>821 (빵긋!)
주원이 이런 거 입어주나요?(??)

825 주원주(AKA골댕이) (RoTZ2N8H1Q)

2021-08-03 (FIRE!) 01:04:10

>>8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감사합니다 긔여운 티셔츠좀 찾아봐야게따...

826 민규주 (LSjrW1Bh3M)

2021-08-03 (FIRE!) 01:04:35

>>823 역시 슬혜는 멋지다
그 갭이 발리는 거 아닐까요 큭

827 슬혜주 (AfitDfB12k)

2021-08-03 (FIRE!) 01:04:40

오, 주원이 막 박시한 티셔츠에 피카츄 이따시만하게 프린팅된거 입고 다니는 거야? (?)

828 주원주(AKA골댕이) (RoTZ2N8H1Q)

2021-08-03 (FIRE!) 01:04:50

>>8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기 들어갈리가 없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29 민규주 (LSjrW1Bh3M)

2021-08-03 (FIRE!) 01:05:30

>>828 잘 보십시요 휴 - 먼
저것은 티샤츠 디자인이란 말입니다

830 해인주 (bgr4uqHIdk)

2021-08-03 (FIRE!) 01:06:09

>>824 아니 이거 뭐냐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
>>823 헉 ... 정말 초 단정한 차림인데 양얼취라니 ... 체고잖아요

831 주원주(AKA골댕이) (RoTZ2N8H1Q)

2021-08-03 (FIRE!) 01:08:26

>>823 상상만 해도 여신이자나..🥰

>>827 오. 괜찮다! 그걸로 가야겠어요 ㅋㅋㅋㅋㅋㅋ 거기에 버킷햇이랑 청바지에 스니커즈... 이렇게 갈까 싶네요!

832 주원주(AKA골댕이) (RoTZ2N8H1Q)

2021-08-03 (FIRE!) 01:09:04

>>829 진짜 댕댕이 들어가있는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3 해인주 (bgr4uqHIdk)

2021-08-03 (FIRE!) 01:09:47

주원이는 약간 스냅백 뒤로 쓴게 어울릴 것 같단 말이죠

834 화연호 - 신이현 (DlO8qqu3Ro)

2021-08-03 (FIRE!) 01:09:57

오늘도 학교는 소란스럽다. 뭐 학교라는 곳은 항상 소란스럽지. 하지만 이 학교에는 그가 있어 여느 학교보다 더 소란스러운 모양이다. 그는 학교를 소란스러운 곳으로 만든다는 자신만의 의무에 정말로 충성을 다하고 있었고, 결과도 아주 확실하게 만들어내고 있었다.

그는 오늘도 이리뛰고 저리뛰고 열심히 돌아다니다가, 문득 뒤를 보고 걷지 않던 와중에 누군가와 부딪힌 모양이다. 아니면, 부딪히기 직전에 알아차리고 우뚝 멈췄겠지. 부딪혔는지 아닌지는 피해자만이 알 수 있을테다.

" 어, 이런. 미안. 지금 바쁜 일을 하고있어서. "

피의자도 그것을 알아챘는지 그제야 고개를 돌리고서 사과를 해온다.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조금 경우없어 보이기도 할테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그의 성격이 그런것을. 그것을 지적하면 또다시 사과를 할테지만 원하는 방향의 사과는 아마 받아내기 힘들 것이다.

" 한번 볼래? 이게 바로 '절대 방어술' 이란건데... "

이름도 휘황찬란한 '절대 방어술' 대체 어떤 방어술일까. 옛날 동화에나 나올 창과 방패의 대결이 여기서 시작되는 것일까. 참 많은 생각이 들게 만드는 대사지만 그런것을 생각할 겨를도 없이 그의 뒤에서 무언가가 날아왔다. 동체시력이 좋은 편이라고 자부한다면 그것이 연필이라는 것은 잘 보일테다. 누가 던졌는지는 몰라도 참 위험한 장난이다.

하지만 그는 절대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 연필이 그의 뒤통수에 지척으로 다가올 때 까지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다가, '어라? 닿겠는데?' 싶은 순간에 손을 들어서 집게손가락과 중지손가락으로 멋들어지게 연필을 잡아내었다.

" ....이런거야. "

뭔가 '긴 설명은 필요 없다' 라는 식으로 말하지만 저래봐야 아무도 뭔지 모를거다. 인간이 가능한 기술인건지조차 의심스러운데 저리 당당하다니.

" 관심있으면 우리 '절대방어교' 로 들어오도록. "

왠지 비장한 표정으로 입가에 웃음마저 띄운채로 상대방에게 명함을 건넨다. 새하얀 명함 한가운데에는 조잡한 방패가 그려져있고, 밑에 삐뚤빼뚤한 글씨로 '화 연 호' 라고 적혀있는게 보인다. 하지만... 전화번호나, 학년 반 같은. 이름을 제외한 개인정보가 하나도 없었다.

835 연호주 (DlO8qqu3Ro)

2021-08-03 (FIRE!) 01:10:43

조금 늦었지만 선레를 가져왔는데... 혹시 잇기 불편하시면 언제든 말씀해주세요....ㅋㅋㅋㅋㅋ ^-ㅜ 연호가 이래서 죄송합니다...

836 아랑주 (GoTAwdbREk)

2021-08-03 (FIRE!) 01:10:55

주원주우우! 아랑이가 주원이를 늑대라고 확신해도 되나요....???? (이미 레스 써부렀음) 그렇지만 아직 초반이라서 수정할 수 있다..
주원이는 왠지... 아랑이가 양이라는 거 무의식적으로 피하는 거 같네요. '지금' 아랑이가 '양'이라는 것을 눈치채 버리면 뭔가 큰 일 (관계 틀어질 가능성 생겨남) 날 것 같다고 느껴서 그러는 거 같기도 하고... :Q 감이 진짜 좋네요. 뒤에서 주원주가 노력해주시기 때문이겠죠!
ㅎㅁㅎ 헉... 주원이 무릎 꿇려 버렸다 88 (방석 깔아줌) (찬바닥에 그러지마) 하나 물어보자면, 아랑이가 싫어할 것 같다고 느끼면 or 엄격하게 경고하는 것 같으면 일단 무릎부터 꿇고 보나요....??? 이번에 처음으로 꿇은 건지 종종 꿇었는지에 따라 아랑이 반응이 달라질 것 같아서... 그리고 저도 저 픽크루 좋아해요! 그리고 주원주가 좋아하는 픽크루로 만들었다고 하시니까 뭔가 보람찬 마음이 끓어오르네요 ㅎㅁㅎ! 사복 아랑이 픽크루는 저걸로 만들어야지!

지구주 감사해요... 8_8 (노린다) (지구의 선관)

다 답레스 달고 싶은데 답레만으로도 벅차서 슬퍼요....88
아랑이 사복...은 픽크루 만들면서 생ㄱ각해 보겠습니다... :Q

837 이현주 (Jl49o/a4Qw)

2021-08-03 (FIRE!) 01:11:11

https://picrew.me/image_maker/186583/complete?cd=UhltYUckPA

"...넥타이 빼면 안 돼?"
"안 됩니다. 이미 귀걸이 빼드렸잖아요."
현무룩...


링크는 뿔없버전. 전 이만 잘게요. 모두 안녕히!

838 주원주(AKA골댕이) (RoTZ2N8H1Q)

2021-08-03 (FIRE!) 01:12:00

>>833 오오 그것도 괜찮을 것 같은 예감이.... 고마워요 해인주 🥰🥰🥰

839 주원주(AKA골댕이) (RoTZ2N8H1Q)

2021-08-03 (FIRE!) 01:12:27

>>837 말 그대로 천사!!! 잘자요 이현주!!!

840 연호주 (DlO8qqu3Ro)

2021-08-03 (FIRE!) 01:12:53

그리고 마찬가지로 늦었지만 오늘의 일상 한조각...

---
연호의 일기

자다가 꿈에 고기가 나와서 힘껏 물었다.
뭔가 아파서 눈을 떠보니 내 팔이었다.
고기가 아니어서 슬펐다.
흑흑...
-끝-

841 슬혜주 (AfitDfB12k)

2021-08-03 (FIRE!) 01:13:01

>>826 >>830 하하! 물론 거기에 니삭스가 추가되면 단정해보이겠지!
하지만 스타킹이라면 어떨까? 그거야말로 양아치패션 아닌가!

>>833 인정킹정긍정

842 민규주 (LSjrW1Bh3M)

2021-08-03 (FIRE!) 01:13:10

>>837 귀 여 워

안녕히 줌셔요~~

843 해인주 (bgr4uqHIdk)

2021-08-03 (FIRE!) 01:13:28

>>838 그러니까 겨울엔 꼭 군밤장수 모자 써주세요 알겠죠?

844 해인주 (bgr4uqHIdk)

2021-08-03 (FIRE!) 01:14:10

>>841 스타킹이 진정한 아름다움인데요? (진지)

845 🌎 ◆qVMykkcvJk (YQLUVP6uKk)

2021-08-03 (FIRE!) 01:14:15

이현이 귀여워 ㅠ▽ㅠ크윽.. 잘자요 이현주 내일 또 봬요.

>>840 ㅋㅋㅋㅋㅋㅋㅋㅋ일기 너무 귀여워요 ㅠ▽ㅠ이런 소소한 거 너무 좋네요....
연호의 일기를 훔쳐 볼 수 있어 행복하다..

846 슬혜주 (AfitDfB12k)

2021-08-03 (FIRE!) 01:14:56

이현주 잘자!!!!
그리고 연호 귀여워... 고기 주고 싶어...
고기먹으러 올래...?

847 민규주 (LSjrW1Bh3M)

2021-08-03 (FIRE!) 01:15:29

>>840 아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호 안 다쳤나요
그리고 매우 귀엽다 연호야 너 너무 귀엽다 얘

848 연호주 (DlO8qqu3Ro)

2021-08-03 (FIRE!) 01:18:03

이현이 귀여워...!!!! 이현주 잘자요! 답레는 천천히 써주세요~

>>845 ㅋㅋㅋㅋ일기라고 해봤자 몇줄 끄적이고 마는거지만... 만족해주시니 감사할 따름... ^-ㅜ

>>846 ㅋㅋㅋㅋㅋㅋㅋ개를 싫어하는 슬혜한테는 쥐약 아닌가요... 갔다가 혼나는거 아니야!? (아님)

>>847 피가 조금 났지만 다치지는 않았답니다 ^^7

849 슬혜주 (AfitDfB12k)

2021-08-03 (FIRE!) 01:18:12

>>844 (알 수 없다는 표정)

850 해인주 (bgr4uqHIdk)

2021-08-03 (FIRE!) 01:19:07

>>849 허어어어 어째서죠?!

851 해인주 (bgr4uqHIdk)

2021-08-03 (FIRE!) 01:19:43

해인이 사복차림! 귀는 늑대니까 넣어봤어요

852 주원주(AKA골댕이) (RoTZ2N8H1Q)

2021-08-03 (FIRE!) 01:19:57

>>836 확신.............이건..............음.............(열심히 머리를 굴려보지만 답이 나오지 않는다.)이건 아랑주에게 맡길게요! 이건 제가 어떻게 판단해선 안 되는 것 같네요......... 아랑주에게 맡길게요. 음 하지만...........관계가 틀어지진 않았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인 '제' 입장으론..
주원이의 이해는.. 이해를 뛰어넘은 이해라.. 아마 얘 양 아냐?->전에 얘가 양인걸 알면 아마 큰일이 날거다. 라는 이해가 먼저 와서 아마 스스로 사고를 차단했다고 생각해요. 본능적으로(???)
음... 아마 그렇지 않을까요? 아랑이가 싫어하는, 그러니까 엄격한 표정을 볼 때면 항상 저렇게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지금까지 했던 행동으로 반응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헉 보람찬 마음이 끓어오른다니.... 말 너무 이쁘게 하시면 저 반한다고요! 😊😊😊😊 아랑이 사복!!! 으아아아아악!!!(포효)(???)(너무 보고 싶어서 미친듯 하다.)

853 민규주 (LSjrW1Bh3M)

2021-08-03 (FIRE!) 01:20:16

크윽 해인아 ㅡ!!!!!!!!

민규주는 이만 자러 가겠습니다 >:3
다들 쬰꿈꾸셔요

854 슬혜주 (AfitDfB12k)

2021-08-03 (FIRE!) 01:20:58

>>848 대놓고 나 늑대요 하지 않는 이상 어차피 모를 일인데 뭐! (๑ •̀ω•́)۶
그리고 뭐, 개만 좀 에러인 거지 늑대개라던가 아무튼 갯과한텐 비교적 느슨하니까!

855 주원주(AKA골댕이) (RoTZ2N8H1Q)

2021-08-03 (FIRE!) 01:21:15

>>851 오오 섹시해.. 섹시남 그 자체..!

856 주원주(AKA골댕이) (RoTZ2N8H1Q)

2021-08-03 (FIRE!) 01:21:41

민규주 잘자요오오오오(쓰담쓰담쓰담쓰담)

857 슬혜주 (AfitDfB12k)

2021-08-03 (FIRE!) 01:22:44

>>850 그건 해인이가 존멋보스라서 그렇습니다.

민규주 잘자!!!!! 굿낫!

858 해인주 (bgr4uqHIdk)

2021-08-03 (FIRE!) 01:22:44

민규주 좋은 꿈 꾸세요!

859 해인주 (bgr4uqHIdk)

2021-08-03 (FIRE!) 01:23:15

>>857 허어어 진정한 존예보스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면;;

860 주원주(AKA골댕이) (RoTZ2N8H1Q)

2021-08-03 (FIRE!) 01:25:00

>>859 슬혜 이쁘죠. 존예보스 인정합니다.... 다들 너무 이쁘고 귀엽고 잘생겼어.. 주원이는 더 노력해야겠다.. 노력하자 주원아!

861 해인주 (bgr4uqHIdk)

2021-08-03 (FIRE!) 01:25:55

>>860 주원이가 더 노력하면 ... 너무 빛나서 눈이 멀어버릴지도 몰라요

862 주원주(AKA골댕이) (RoTZ2N8H1Q)

2021-08-03 (FIRE!) 01:27:17

>>861 그런 말도 안되는....! 다들 매력이 너무 빛나서 주원이도 어서 따라가야한단 말입니다....!

863 슬혜주 (AfitDfB12k)

2021-08-03 (FIRE!) 01:28:39

Picrewの「ニャ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Lc5mUPojRz #Picrew #ニャー

왈 (하악질 아님)

864 주원주(AKA골댕이) (RoTZ2N8H1Q)

2021-08-03 (FIRE!) 01:29:52

>>8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 쓰담쓰담해도 됩니카!!!!

865 해인주 (bgr4uqHIdk)

2021-08-03 (FIRE!) 01:30:08

>>862 후우 이미 저 앞에 가있으신거 아닌가요
>>863 (이미 죽은 사람입니다)

866 주원주(AKA골댕이) (RoTZ2N8H1Q)

2021-08-03 (FIRE!) 01:31:17

Picrewの「曖昧な性年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mE3XvuKEce #Picrew #曖昧な性年メーカー

이것도 제가 좋아하는 픽크루인데 주원이 만들려다가 눈이 금색이 안나와서 포기했었어요! 으으 눈만 금색이었다면.. 그리고 머리가 좀 더 삐쭉삐쭉했으면 비슷했을텐데.

867 주원주(AKA골댕이) (RoTZ2N8H1Q)

2021-08-03 (FIRE!) 01:31:43

>>865 그거 달리기에서 여러분 2바퀴 돌았을 때 저 1바퀴만 돌아서 그런거에요....

868 세인주 (dZrpcB1x2s)

2021-08-03 (FIRE!) 01:33:48

>>866 으악 완전 금멈머 귀엽다 주원이~!

869 슬혜주 (AfitDfB12k)

2021-08-03 (FIRE!) 01:36:17

양아치의 머리는 공공재입니다 선생님들,
무려 1분동안... 그러니까 두문단에 걸쳐서 쓰다듬으면 냥냥펀치or하악질이라는 이스터에그를 보실 수 있습니다!

헉 금멈머 짱이야... 멋져!

870 해인주 (bgr4uqHIdk)

2021-08-03 (FIRE!) 01:36:43

>>866 후우 주원이 꽃미남 모먼트 어찌 참냐구요 (아무말)
>>867 사실 모든것은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아닌가요? 사실 내 모든 힘을 내면 추월 당하는건 시간문제!

세인주 어서오세요! 같은 인자 돌림이에요!

871 해인주 (bgr4uqHIdk)

2021-08-03 (FIRE!) 01:37:30

>>869 1분 정도 ... 쓰다듬어 ... 보기 ... (메모)(별표)

872 주원주(AKA골댕이) (RoTZ2N8H1Q)

2021-08-03 (FIRE!) 01:39:11

>>868 감사합니다!! 근데 세인주 지금 오신거죠..? 아까도 계셨나..?! 아무튼 안녕하세요!

>>869 고마워용...😆

>>870 해인이가 더 멋진걸..🤗

873 슬혜주 (AfitDfB12k)

2021-08-03 (FIRE!) 01:39:57

그리고 세인주 안녕!!!!!!!!!
(대충 소리지르는 스펀지밥 짤)

874 주원주(AKA골댕이) (RoTZ2N8H1Q)

2021-08-03 (FIRE!) 01:40:36

호오오옥시 모르니까 말씀드리자면 답레 >>790에 있어요오. 나중에 천천히 주셔도 돼요...!(슬혜주에게 소곤소곤)

875 슬혜주 (AfitDfB12k)

2021-08-03 (FIRE!) 01:41:42

하하! 과연 쓰다듬을수 있을까! 도전하는 자가 빛나는도다! (૭ ᐕ)૭

876 해인주 (bgr4uqHIdk)

2021-08-03 (FIRE!) 01:41:44

아뇨!!! 다들 잘생쁨이니까!!! 반박은 거부합니다!!!

877 슬혜주 (AfitDfB12k)

2021-08-03 (FIRE!) 01:42:34

>>874 헉 이번엔 내가 못봤다!!!!!! (우사인 볼트)

878 해인주 (bgr4uqHIdk)

2021-08-03 (FIRE!) 01:42:37

>>875 (재능을 사용할 생각을 해버렸다) 열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고 했습니다!

879 세인주 (dZrpcB1x2s)

2021-08-03 (FIRE!) 01:43:53

>>869 앗.. 이건 매우 해보고 싶은.. 괜찮으려나.. 물리지 않으려나..?

>>870 오 그러네 인자 돌림~! 해인주 안녕~!

880 주원주(AKA골댕이) (RoTZ2N8H1Q)

2021-08-03 (FIRE!) 01:45:03

>>876 맞아요! 모두 잘생쁨인걸로 결론!

>>877 🤭🤭🤭(뭘 시킬까 하는 즐거움)

881 세인주 (dZrpcB1x2s)

2021-08-03 (FIRE!) 01:47:33

>>876 은신은 바로 닌자의 숙명.. 주원주 안녕!
슬혜주도 반가워!!!

882 해인주 (bgr4uqHIdk)

2021-08-03 (FIRE!) 01:47:39

내일도 일상을 구해봐야지~

883 주원주(AKA골댕이) (RoTZ2N8H1Q)

2021-08-03 (FIRE!) 01:49:19

세인주.. NINJA였구나....?

884 해인주 (bgr4uqHIdk)

2021-08-03 (FIRE!) 01:50:03

저도 이만! 자러갈께요!!

885 주원주(AKA골댕이) (RoTZ2N8H1Q)

2021-08-03 (FIRE!) 01:50:22

해인주 잘자고, 좋은꿈 꿔!(손 흔들흔들)

886 세인주 (dZrpcB1x2s)

2021-08-03 (FIRE!) 01:56:44

해인주 잘자~ 내일보자~~
닌자는 어디에도 있고.. 어디에도 없는 법.. 사실 닌자인척하는 세인주일 수도 있고 세인주인 척하는 닌자일지도 모르는 거지!

887 주원주(AKA골댕이) (RoTZ2N8H1Q)

2021-08-03 (FIRE!) 01:57:41

>>886 이 NINJA.... 세인주를 돌려줘!

888 세인주 (dZrpcB1x2s)

2021-08-03 (FIRE!) 02:01:42

>>887

889 아랑 - 주원 (GoTAwdbREk)

2021-08-03 (FIRE!) 02:02:30

누가 큰일 나냐면, 내(아랑이)가 큰일 난다.

어떻게 할까아아. 휘파람을 불며 시선을 피해도, 당신은 눈치 빠르니까 내가 쳐다보는 것 알 것 아니야. 약간... 이지만 미묘하게라도 힘이 빠지고 있는 것을 봐서, 이제는 확신할 수 있다. 당신은 늑대야. 골든 리트리버인 척하고 있지만, 사실은 늑대인 거야.

“...곰인형이, 아니에요.”

당연히 곰 인형으로 생각하게 두진 않는다. 당신이 안고 있는 것은 인형 같은 게 아니라 피부 아래에 혈관이 있고 그 혈관으로 피가 흐르는 살아 숨 쉬는 인간이다. 아랑은 주원의 정곡을 찌르는 데 성공했다.
언제까지 시선을 피하나 두고 볼 새도 없이. 엄격해지는 기미를 느끼자 무릎을 꿇는 늑대...를 보고 아랑은 눈썹을 찌푸렸다. 팔을 놓아주면 몸을 일으켰을 것이고, 소파 구석에 물러난 것을 보며 더더욱 눈썹을 찌푸렸을 것이다.

.....아니, 그래도. 매번 이렇게 무릎 꿇고 빌 필요는 없지 않아?

본능이 시켜서 그렇게 하는 건지, 자존심이 없는... 아니, 자존심을 세우지 않는 사람이라서 그러는 건지. 미움받는 것은 싫은 건지... 아니면 전부 해당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주원은 아랑을 크게 화낼 수가 없게 만든다. 매번 이렇다. 본인은 자각이 없겠지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멍멍이는 영악한 구석도 있는 것이다.

“그렇게까지 잘못을 빌지 않아도 괜찮아요.”

자, 이번에는 어떻게 말을 해야 할까. 아랑은 고민했다. 무릎을 쉽게 꿇지 말라는 말은 전에 한 것 같은데, 미안할 정도로... 사죄도 안 해도 된다고도 했는데. 매번 들어주질 않네에.

“선배는 피곤해서 자고 있었고, 내 반응이 귀여우니까 장난을 계속 치고 싶었는데, 나를 화나게 하고 싶지 않았던 거 전부 알겠어요. 그러니까.”

천천히, 나긋나긋하게 말을 이었다. 평소의 애교가 살짝 묻어나는 말투와는 다르지만, 이것 또한 아랑의 목소리니까 선배가 안심해 주었으면. 내 차분한 모습도 이미 알잖아요. 이 모습도 싫진 않지요?

“이제 그만 얼굴을 들어줘요~ 나는 선배가 보고 싶어서 찾아온 거지이, 이렇게 무릎 꿇게 만들려고 온 건 아니라구요!”

평소보단 살짝 차분한 얼굴, 그렇지만 평소와 다름없이 애교가 약간 묻어나는 말투로 주원을 달래보려고 시도했다. 늑대인 것은 이제 알겠지만... 그래도 주원 선배는 주원 선배고, 내가 양인 걸 모르거나 모르는 척해주는 것 같으니. 관계가 변하지는 않을 것이다. 아직은.

주원이 고개를 들면 아랑은 빵긋 웃는 얼굴로 “같이 솜사탕 나눠 먹을래요~?” 라고 평소처럼 말을 걸어올 것이다.

890 아랑주 (GoTAwdbREk)

2021-08-03 (FIRE!) 02:04:07

레스 쓰는 사이에... 오고 가셨다... >>1-1000 오신분들은 어서 오시고 가신 분들은 쫀꿈 꾸세요! :)

891 주원주(AKA골댕이) (RoTZ2N8H1Q)

2021-08-03 (FIRE!) 02:05:53

😭😭😭😭😭아직은.... 다행이....다!

892 현슬혜 - 남주원 (AfitDfB12k)

2021-08-03 (FIRE!) 02:07:48

"그냥 흘러가버린다, 인가요..."

이번엔 그녀쪽에서 진지한 표정을 지었을까?
어쩌면 그건 깊게 생각한다기보단 반대로 생각을 비운 것에 가까워보일지도 모른다.
약속을 하지 않으면 언제든 무를 수 있으니 억지로라도 확신을 가지려 한다.
하지만 사람은 그러기 위해 만든 약속마저도 잊곤하니, 과연 믿을만한 증거라 볼 수 있을까?

사람은 과연 믿을수 있는 존재일까?

"...개 같다는 말은 제가 듣기에도 좀 거북하네요.
그래도 스스로 강아지라고 하시기엔... 좀 어떨까 싶은데..."

다행히도 그리 크게 상처받은건 아닌지 입꼬리를 올려 웃어보이는 그에게 살짝 사색에 잠긴듯한 표정으로 천천히 위아래를 훑어보았다.

"그건 그렇네요."

담담한 말투로 내비쳤던 말에도, 이상하다는 자신의 말에 오히려 긍정하듯 고개를 끄덕이며 꺼낸 이야기에도 그녀 역시 반론을 내세우진 못했다.

"하지만 저는... 좀 달라요 선배,
그냥... 이상하다고 봐야겠죠."

스스로를 따로 떼어놓을 필요는 없었지만 그녀는 언제나 이질감을 느끼고 있었다.
마치 무대 위에 서있다는 것을 오로지 자신만 알고 있는 사람의 기분처럼,
모두를 위한 독백이 정작 극에서는 들리지 않는 것처럼,
수많은 색조로 이루어진 풍경에서 유독 자신만 세피아톤인 것처럼,
아무리 완벽하게 스며든다 해도 결국 적시지 못한 캔버스의 끝자락처럼 위화감 속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그래도, 지금만큼은 별반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어쩌면 그만큼 자신에게 달라진점이 있던걸지도 모른다.
가랑비에 옷이 젖는줄 모른다는 말과 같이 그동안 자신을 숨기고 무리늑대들과 동화되어갔던 사이에 조금씩 변해가는 부분은 분명 있지 않았을까?

893 슬혜주 (AfitDfB12k)

2021-08-03 (FIRE!) 02:08:53

해인주도 자러갔군 하하!
잘자는 거야!!!! (๑ •̀ω•́)۶

894 슬혜주 (AfitDfB12k)

2021-08-03 (FIRE!) 02:10:12

아랑이는... 아기곰... (메모)

895 아랑주 (GoTAwdbREk)

2021-08-03 (FIRE!) 02:13:43

여러분의 레스는 내일 다시 복습하고 픽크루는 지금 호로록 해야지........ 아... 우리 스레 아이들 모두 큐티쁘띠엔젤이다...ㅠㅠㅠㅠㅠ 귀엽고 잘생기고 예쁘고 다한다...

>>852 감사합니다! (덕분에 마음 편하게 레스 썼어요!) 헉... oO (말을 잘못했나부다) 관계가 틀어질이 아니라 달라질이라고 적었어야 했나봐요 ㅠ▽ㅠ 저역시 주원이랑 아랑이의 관계가 틀어지길 바라지 않고, 관계가 달라지거든 더 좋은 방향으로 달라지길 바라고 있어요! 저 주원이랑 관계 틀어지면 운다... 8_8 (흑흑흑흑) 귀여운 늑댕이 리트리버는 지켜주고 싶어요!
>>기본적인 이해 전에 얘가 양인걸 알면 아마 큰일이 날거다.<< 느끼는 거... 뭔가 야생의 감같고 그러네요... >:3 (조타)
말씀은 주원주의 말씀이 더 예쁘고 천사같고 골댕이같고 그래요... ㅇ<-< 반해주셔도 좋습니다 ㅇ< 사복... 주원주가 올려준 사복 (양복) 주원이 좋네요... 첨보는? 픽크루 같은데 오늘부터 제가 좋아하는 픽크루 목록에 들어갈 거예요... 88 (너무 잘생겼어)

896 아랑주 (GoTAwdbREk)

2021-08-03 (FIRE!) 02:19:58

레스 너무 빨리 떠내려가서 못 본 레스도 많은 거 같아요... 88 해인주 안녕히 주무세요! 세인주...는 닌자군요...??

>>894 어째서 아기곰....??? (근데) (아기곰이라고 불러주는 것도 마음에 든다!)

아랑이 사복 취향... 그냥 본인에게 어울리는 걸 입는 것 같지만(청순러블리/장난꾸러기st큐트/그외 바리에이션 다양), 신발은 편한 것을 고집합니다. 의상은 딱히 고집하는 게 없는데 신발은 편해야 해요! >< 뭐.. 패션 테러리스트처럼 아무거나 주워입을 때도 있지만, 그때도 신발은 편한 신발 신어요. 발에 잘 맞는 운동화 같은 거요! (아니면 편한 샌들이나 단화) 굽이 높은 구두는 없거나.. 있어도 꼭 반드시 신어야 할 날 아니면 잘 안 신을 것 같네요.:>

첨부하는 사복 스타일은 청순러블리로 데려왔습니다 0<

https://picrew.me/image_maker/186583/complete?cd=EzxjGwSA7e

897 남주원 - 금아랑 (RoTZ2N8H1Q)

2021-08-03 (FIRE!) 02:20:43

이것만은 확신할 수 있다. 주원의 이해와 사고 속에서 아랑이 양이라는 결론은 다다르지 못했다. 애초에 그 방향으로 사고가 향하지 않았던 것도 있거니와, 무엇보다 아랑이 진지한 얼굴로 눈썹을 찌푸리자 마자 기묘하게 피곤이 풀렸다는 생각은 날아가고 어떻게든 그녀에게 사죄해야 한다. 미움받기 싫다는 마음으로 가득 찼으니 말이다.

주원은 무릎을 꿇고 고개는 거의 바닥에 박은 채 두 손만을 위로 올려 싹싹 빌었다. 이런 표현을 해도 될까 싶지만, 납기날 사채업자를 마주한 채권자마냥, 제발 하루라도 납기를 늘려달라고 목숨을 다해 빌듯이 손이 닳도록 비는 것이었다. 주원에게는,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일까?

"그, 그치만..."

그렇게 잘못을 빌지 않아도 된다고 아랑은 말하지만 주원은 왠지 지금 여기서 일어나선 안 된다는 느낌이라고 할지, 그런 본능적인 감각이 아직 그를 일으키지 않고 있었다.

주원은 고개를 바닥에 쳐박은채로, 그녀가 말하는 것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듣는다. 그녀의 평소와는 사뭇 다른, 귀염성 없지만 차분한 말투를. 물론 그런 아랑을 싫어할린 없었지만, 주원은 쉽게 '두려워'하고 있었다. 아무리 사랑하는 주인이라고 해도 혼낼 때는 무섭지 않겠는가. 그런 것이다.

"...우으..."

이제 얼굴을 들라는 말에 고민하는 듯 하다가 아주 조심스레 고개를 천천히 들어 아랑의 심기를 살핀다. 평소와는 다른 목소리와 같이 차분한 얼굴. 주원은 아직까지 아랑이 화가 났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다시 고개를 푹 숙이려다 그녀가 활짝 미소지으며 같이 솜사탕을 나눠먹지 않겠냐고 묻자

"응!"

하곤 화색 도는 얼굴로 폴짝 일어나 지금까지 잠들어있던 소파에 폴짝 앉았다. 두 손으론 소파의 둥근 모서리를 붙잡고 아랑을 향해 "아-앙." 하고 입을 벌린다.

898 아랑주 (GoTAwdbREk)

2021-08-03 (FIRE!) 02:31:54

>>아무리 사랑하는 주인이라고 해도 혼낼 때는 무섭지 않겠는가.<<
88... 이 문장 맘에 들어하면 저 혼나나요...?? 크흡... 뭔가... 주원주가 아주 예쁜 왕관 씌워준 느낌이라 기쁘고 송구스럽고 또 기뻐요... 새벽 2시 넘어서 오늘은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88 답레는 내일 가져올게요!

자러 가신분들 다 안녕히 주무시고 존꿈 꾸세요... 지금 깨어계신 분들도 안녕히 주무시고 존꿈 꾸세요...! (하뚜)
((오늘 셔터는 아랑주가 내리나봐)) ((드르르륵))

899 슬혜주 (AfitDfB12k)

2021-08-03 (FIRE!) 02:34:42

귀여워... 너무... 너무 귀여워...

900 남주원 - 현슬혜 (RoTZ2N8H1Q)

2021-08-03 (FIRE!) 02:37:06

"나, 기억력 좋으니까."

주원은 마치 슬혜의 마음이라도 읽은 듯, 그녀가 걱정하는 것. 생각하는 것에 대한 대답을 입으로 말한다. 아니, 그럴리가 없다. 아마 자신의 말을 되뇌이는 슬혜의 말투에서 의심을 느꼈을 것이다.

"그럼 멍멍이 같다고 하자. 어때?"

그는 개와 강아지 사이에서 타협점을 찾았는지 화색하며 말한다. 이어 주원이 말한 것에 대한 그녀의 대답에, 주원은 표정하나 바꾸지 않고.

"다르지 않아. 슬혜는 모두와 같아. 그리고 모두와 같지 않고."

하고 확신하듯. 아니, 확신에 가득찬 말투로 말해주었다. 이어 그녀가 지금은 별반 다를바 없다고 말 해주자 미소지으며 고개를 끄덕여 주었다. 늑대와 양. 그런 것을 말하는게 아닌 듯 하다. 주원이 말하려고 하는 것은, 좀 더 위 쪽 분류의. 그런 것을 말하는 것 같았다.

"맞아. 이야기 하나 해줄게. 내가 활동하는 부. 말 해줬던가? 아무튼 즐거운 것을 하는 부."

주원은 그녀가 아는지 모른지 확인해보기 위해 그녀의 표정을 살폈다. 그리고 말을 잇기 시작한다.

"우리 학교엔, 그냥 사람도. 양도 늑대도 있잖아. 그래서 되는대로 사람들에게 설문조사를 해봤어.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누가 양인지, 누가 늑대인지. 대부분, 양과 늑대 뿐만 아니라 그렇지 않은 사람들까지 자신이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꽤 있더라고. 그리고 누가 양인지, 누가 늑대인지 예상했던 것과 대부분 맞지 않았고. 물론 양은, 내가 알기론 약을. 늑대는 패치를 붙이고 다닌다고 알고 있지만 단순히 그런게 아니라."

주원은 머리를 긁적이고 "으~음." 하는 신음소리를 내었다. 다음 말을 고르고 있는 듯 하다.

"그냥, 난 이렇게 생각해. 다들 자기가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같지 않을까. 하고."

그는 자신의 대답에 스스로 납득한듯 "응응." 하고 고개를 몇 번 끄덕였다.

"편차는 있을지 몰라도, 그건 좋은거야. 자기 자신이 확실하단거니까. 자기의 색깔이."

그리고 그녀에게 말의 의미가 전달되기를 바라는 것인지, 그녀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한다.

901 주원주(AKA골댕이) (RoTZ2N8H1Q)

2021-08-03 (FIRE!) 02:42:06

>>896 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아아아아앙아악(폭사)(너무 이뻐)(사망)🥰🥰🥰🥰🥰

>>898 혼나지 않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원이의 심정 그대로니까요! 🤗 아랑주가 기뻐하는 문장을 쓸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 안녕히 주무세요!

>>899 아랑이 귀엽죠.. 슬혜는 이뻐요.. 크흡 둘 다 너무 매력적이야.. 나는 지금.. 행복사하고 있다..

902 슬혜주 (AfitDfB12k)

2021-08-03 (FIRE!) 02:47:58

아랑주 잘자는거야!!!
핑꾸대럼지 너무 귀엽자나... 흨흨...

903 주원주(AKA골댕이) (RoTZ2N8H1Q)

2021-08-03 (FIRE!) 02:48:30

자 슬혜주도 어서 주무세요! ....라고 하기엔 꽤 길게 주무셨구나.

904 슬혜주 (AfitDfB12k)

2021-08-03 (FIRE!) 02:53:00

나도 잘거지롱~~~ 하하하하!
월요일은 너무 노곤하단 말이지...
그래도 늘상 일어났던 시간에 일어날거 같지만!

905 주원주(AKA골댕이) (RoTZ2N8H1Q)

2021-08-03 (FIRE!) 02:56:23

>>904 다행이에요! :) 어서 주무시고, 내일 봬요!

906 슬혜주 (AfitDfB12k)

2021-08-03 (FIRE!) 02:57:54

그래애! 주원주원주도 또 밤새지 말고 자는 거야!!
안자면 슉. 슈슉. 슉. 슉. (((ง’ω’)و三 ง’ω’)ڡ≡

907 주원주(AKA골댕이) (RoTZ2N8H1Q)

2021-08-03 (FIRE!) 02:58:55

>>906 (윽. 들켰다.)
으아아아 냥냥펀치로 오라오라러쉬다아아아(사망)

908 주원주(AKA골댕이) (RoTZ2N8H1Q)

2021-08-03 (FIRE!) 02:59:22

전 조금만 더 있다 잘게요! 먼저 들어가세요. 슬혜주 먼저 들어가신거 보면 자러 갈게요! 😉

909 주원주(AKA골댕이) (RoTZ2N8H1Q)

2021-08-03 (FIRE!) 03:39:17

(드르르르륵)(셔터닫기)

910 현슬혜 - 남주원 (AfitDfB12k)

2021-08-03 (FIRE!) 04:04:38

"뭐... 기억력이 좋으시다면, 그건 다행이네요~"

적어도 잊어버리진 않는단 뜻이니, 그녀는 그렇게 속으로 되뇌였다. 의구심이 완전히 해소될 수는 없겠지만 그 말 한마디만으로도 안심이 되는 것 또한 사실이었으니까,

"아뇨, 그냥 선배같다고 할게요."

개와 강아지 사이에서 찾은 타협점인 멍멍이, 하지만 그것조차도 어찌보면 개의 일환이었기에 그녀는 짐짓 뾰루퉁해진 모습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아무리 그래도 정말 멍멍이라던가로 인식해버리면 개를 좋아하지 않는 그녀로서는 자연적으로 브레이크가 걸리게되니 말이다.

확신에 가득찬 말투였던 그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곤 말을 이어나갔다.
자신이 있는 부에 대한 이야기였을까? 그래도 그녀는 들은 바가 있는지 (여전히 뭘 하는 부인지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대충... 일상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찾는 그런 동아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 정도만 하고서

"뭐... 그런걸 물어본다고 해도 맞지 않는 경우는 의외로 많죠... 사람들은 확정된 말이 아니면 소문을 의지할수밖에 없으니까요."

잠깐 고민하는지 머리를 긁적이다가도 이내 결론을 내리곤 흡족해진듯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이 보이자 그녀는 참고 있던 웃음을 작게 터뜨리고선 키득거리기 시작했다.

"누가 선배 아니랄까봐, 꽤 그럴듯한 말씀을 하시네요?
뭐, 무슨 의미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는 알 것 같아요."

누군가 자신이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모두 그렇게 생각하니 사실 다르다는건 이상하지 않다.
모두가 저마다의 사정 하나쯤은 품고 있는건 당연한게 아닐까? 굳이 양과 늑대와 평범한 사람의 예시를 들지 않아도 말이다.
오히려 그것이 다른 색들로 입혀져 저마다의 개성이 된다는 의미일지도,

자신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는 그에게 그녀는 잠시 멈추고선 몸을 틀어 마주 올려다보았다.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활발하시네요? 선 배 님?"

한뼘정도 차이날까 싶은 키였지만 그리 큰 공백은 아니었기에 까치발을 들 필요까진 없었다.
마주본덕에 비를 맞을 가능성은 조금 줄어들수도 있건만, 어차피 둘 사이에 있을 수밖에 없는 물리적 거리감 때문에도 크게 달라지진 않았을까?

그저 조금만 얼굴을 들어도 충분히 눈을 마주할수 있는데도 부러 더 들어올리고선 살짝 비스듬하게 그를 바라보는 것은 잔잔한 눈매와 다르게 이가 드러날 정도로 빙글거리는 그녀의 장난스러운 웃음에서 바로 알아볼 수 있었다.

"아무리 본인이 멍멍이같다 주장해도... 정말 때아닌 봄비 하나만으로 이렇게 들뜨는건, 선배로써 어떨까 싶은데요~?"

슬쩍 올린 손이 검지만 뻗어진 채로 마치 벌레의 움직임을 흉내내는 것처럼 그의 코 끝에 닿을듯 말듯 움직이다가도 이내 사라졌다는 것마냥 쫙 펴낸 손을 거두고선 다시 똑바로 앞을 바라보았다.

"그래요. 이상하단 말은 하지 않을게요.

재밌는 분이네요. 선배님은,"

푸스스 흩어지는 웃음과 함께 방금 전까지의 모습이 어디있었냐는듯 다시금 발걸음을 옮겼던 그녀는 잠깐 뜸을 들이고서 한마디를 덧붙였다.

"그나저나... 정말로 끝까지 따라 오시려구요?
아무리 에스코트라지만~ 오해받을 거라구요~?"

911 주원주(AKA골댕이) (RoTZ2N8H1Q)

2021-08-03 (FIRE!) 04:05:28

슬혜주우우우우우! 왠지 다시 올 것 같았어! >:3

912 슬혜주 (AfitDfB12k)

2021-08-03 (FIRE!) 04:07:26

슉. 슈슉. 슉. 슉. 언제 잔다곤 말 안했다.
(셔터 다시 닫기)

913 주원주(AKA골댕이) (RoTZ2N8H1Q)

2021-08-03 (FIRE!) 04:07:50

얶떻꼐 해야하지... 주원이는 저기에서 바이바이를 고해야 할까 아니면 마지막까지 따라가야 할까...

914 슬혜주 (AfitDfB12k)

2021-08-03 (FIRE!) 04:11:27

슉. 슈슉. 슉. 슉. 그건. 슈슉. 슉. 자유다. 슉. 슈슉. 슉. 얼른자라. 슉. 슉. 슈슉.

915 주원주(AKA골댕이) (RoTZ2N8H1Q)

2021-08-03 (FIRE!) 04:13: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까부터 짤 무섭다곸ㅋㅋㅋㅋㅋㅋㅋ 말투도 무서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답레를 쓰지 않으면... 슬혜주도 써왔구... 아아니 슬혜주는 어서 자!!! 어여! 빨리! 😤

916 주원주(AKA골댕이) (RoTZ2N8H1Q)

2021-08-03 (FIRE!) 04:15:04

응 내일 답레 쓸테니까 어여 자러가! 나도 답레 쓰기엔 기력이 0이다... 부정할 수 없어... 잡담은 가능해도 정성껏 답레 쓰는건 무리야...

917 주원주(AKA골댕이) (RoTZ2N8H1Q)

2021-08-03 (FIRE!) 04:16:25

음... 아니 하려면 의외로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네. 아냐 하려면 할 수 있지만... 슬혜주가 화낼 것 같으니 일어나서 써야지. 암튼 얼른 자! 안 자면 슬혜주와 슬혜를 쓰담쓰담 할겁니다! >:3

918 세인주 (dZrpcB1x2s)

2021-08-03 (FIRE!) 07:05:29

모닝~

919 우동주 (uRxBS5wp.w)

2021-08-03 (FIRE!) 07:34:16

월요일이 지나니까 살짝 안심 😭 모닝갱신해요!

920 슬혜주 (AfitDfB12k)

2021-08-03 (FIRE!) 08:37:38

모닝이야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921 민규주 (UdsThFUsLQ)

2021-08-03 (FIRE!) 08:44:00

모닝이어요~

922 슬혜주 (AfitDfB12k)

2021-08-03 (FIRE!) 09:02:12

안녕녕! 뚜루뚯뚯!

923 해인주 (bgr4uqHIdk)

2021-08-03 (FIRE!) 09:10:30

굿모닝이에요~~

924 민규주 (4.mEhuYZXI)

2021-08-03 (FIRE!) 09:13:57

모두 하이하이 >:3

925 슬혜주 (AfitDfB12k)

2021-08-03 (FIRE!) 10:46:32

해인주도 안녕녕이야!!

926 해인주 (rfM3pPetLo)

2021-08-03 (FIRE!) 10:49:46

좋은 아침이에요! 할 것도 없으니 위키나 만들어볼까요~

927 세인주 (dZrpcB1x2s)

2021-08-03 (FIRE!) 11:25:05

오~ 해인주 위키능력자

928 해인주 (rfM3pPetLo)

2021-08-03 (FIRE!) 11:32:37

>>927 그렇게 능력자까진 아니지만요 ...

929 민규주 (4.mEhuYZXI)

2021-08-03 (FIRE!) 11:35:31

위키(두근!)

930 호련주 (3Opl6ZFKCU)

2021-08-03 (FIRE!) 11:49:40

갱신! 😁

931 민규주 (4.mEhuYZXI)

2021-08-03 (FIRE!) 12:03:32

안녕하세요~~

932 이현주 (Jl49o/a4Qw)

2021-08-03 (FIRE!) 12:37:28

https://picrew.me/image_maker/947708/complete?cd=o6iahSfU5a

"오늘은 좀 눈이부시네. 넌 괜찮아?"

933 이현주 (Jl49o/a4Qw)

2021-08-03 (FIRE!) 12:39:09

어제 누군가 주문한 화이트 수트 이현이와 함께 갱신합니다~.

934 민규주 (4.mEhuYZXI)

2021-08-03 (FIRE!) 12:39:56

여름바다라도 놀러간걸까 >:3
예쁘다 이현이!

안녕하세요~~

935 이현주 (Jl49o/a4Qw)

2021-08-03 (FIRE!) 12:46:10

바다 옆 결혼식장에 들렀다는 설정입니다!

936 세인주 (dZrpcB1x2s)

2021-08-03 (FIRE!) 13:08:39

오후갱신
>>932 21세기 청량미의 극치구만~

937 슬혜주 (AfitDfB12k)

2021-08-03 (FIRE!) 13:09:48

두근근!

938 연호주 (DlO8qqu3Ro)

2021-08-03 (FIRE!) 13:11:39

다들 좋은 점심!!

939 세인주 (dZrpcB1x2s)

2021-08-03 (FIRE!) 13:14:55

슬혜주랑 연호주 안녕~

940 슬혜주 (AfitDfB12k)

2021-08-03 (FIRE!) 13:35:37

다들 안녕!
오늘도 늘어짐!

941 민규주 (4.mEhuYZXI)

2021-08-03 (FIRE!) 13:35:52

기여운 1학년 친구가 왔네요
1학년 넘 죠앗 귀여웟

942 이현주 (Jl49o/a4Qw)

2021-08-03 (FIRE!) 13:40:01

다들 반가워요!

Tmi 사실 이현이는 1학년 설정이 될 뻔했습니다. 2학년이 많길래 1과 3 중 하나로 찍어서 정했습니다.

943 세인주 (dZrpcB1x2s)

2021-08-03 (FIRE!) 13:55:26

kawaii

944 민규주 (4.mEhuYZXI)

2021-08-03 (FIRE!) 14:00:46

일상 살포시 구해봐요 >:3

945 해인주 (rfM3pPetLo)

2021-08-03 (FIRE!) 14:12:40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Bite?action=show

대충 위키 틀이 나왔습니다~ 들어가서 피드백 부탁드려요! 재학생 명단은 퍼스널 컬러로 집어넣을 생각이니까 원하는 컬러가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946 슬혜주 (V6Qa8qGpOc)

2021-08-03 (FIRE!) 14:13:54

1학년 귀여워어어어어어어
하긴 대개 학원물 같은 경우엔 2학년들이 거의 대부분이드라 ㅋㅋㅋㅋ
1,3학년 차는 그때그때마다 다르구...

947 해인주 (rfM3pPetLo)

2021-08-03 (FIRE!) 14:14:19

2학년이 딱 적당히 무르익었을즈음이라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948 슬혜주 (V6Qa8qGpOc)

2021-08-03 (FIRE!) 14:14:45

헉 당장 구경간다!! 고생했어 해인주~!!!!!

949 민규주 (4.mEhuYZXI)

2021-08-03 (FIRE!) 14:15:01

>>945 세상에
해인주는... 신인가?
수고하셨습니다 어깨 주물주물조물조물

민규.. 회색 가능할까요?
혹시 rgb 코드가 편하시다면 찝어서 오겠습니다

950 해인주 (rfM3pPetLo)

2021-08-03 (FIRE!) 14:16:07

>>949 rgb 코드가 좋아요! 대신 배경색이 진하면 글씨는 하얀색으로 바뀐다는거 염두에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951 민규주 (4.mEhuYZXI)

2021-08-03 (FIRE!) 14:19:14

>>950 오히려 좋읍니다()
#828282 괜찮을까요

952 민규주 (4.mEhuYZXI)

2021-08-03 (FIRE!) 14:21:48

시상에 빨라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953 해인주 (rfM3pPetLo)

2021-08-03 (FIRE!) 14:26:28

모두 pc 기준으로 작성된 것이라 모바일에서는 좀 일그러질 수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954 주원주(AKA골댕이) (2F3snIzwCU)

2021-08-03 (FIRE!) 14:28:36

갱신함느이다으아

955 민규주 (4.mEhuYZXI)

2021-08-03 (FIRE!) 14:28:57

지금 모바일인데 문제없습니다 '-')b

956 민규주 (4.mEhuYZXI)

2021-08-03 (FIRE!) 14:29:13

주원주 안녕하세요

957 해인주 (rfM3pPetLo)

2021-08-03 (FIRE!) 14:29:16

주원주 어서오세요!

958 주원주(AKA골댕이) (2F3snIzwCU)

2021-08-03 (FIRE!) 14:29:39

오오 해인주 대단해!!! 위키까지... 절... 올리겠습니다!
(넙죽)

959 세인주 (dZrpcB1x2s)

2021-08-03 (FIRE!) 14:29:46

오오 역시 위키 능력자~~

>>944 지금은 무리이이 나도 저녁쯤에 일상 구해봐야겠다

960 주원주(AKA골댕이) (2F3snIzwCU)

2021-08-03 (FIRE!) 14:30:00

민규주 해인주 하위하위!!!

961 주원주(AKA골댕이) (2F3snIzwCU)

2021-08-03 (FIRE!) 14:30:24

세인주 닌자도 하이하이!!!

962 세인주 (dZrpcB1x2s)

2021-08-03 (FIRE!) 14:31:22

금멈머주 방가방가~~

963 해인주 (rfM3pPetLo)

2021-08-03 (FIRE!) 14:32:56

주원이 퍼스널 컬러는 금색이 어울릴 것 같아요 (엄지척)

964 주원주(AKA골댕이) (2F3snIzwCU)

2021-08-03 (FIRE!) 14:34:06

>>963 오오오오 맞아요 그거까지 생각해주시다니...

😭😭😭😭 해인주는 천사인가!!!

965 민규주 (4.mEhuYZXI)

2021-08-03 (FIRE!) 14:34:09

골 ㅡ 든

966 슬혜주 (V6Qa8qGpOc)

2021-08-03 (FIRE!) 14:37:06

멋 졍!

967 ◆qVMykkcvJk (YQLUVP6uKk)

2021-08-03 (FIRE!) 14:38:52

헉 이게 뭐죠?!?!?!? 천사 해인주님 아니십니까..ㅠ▽ㅠ....!!!!!! 위키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너무 감사해서 몸둘바 모르겠네요 앞구르기 물구나무라도 서드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보기 편하고 깔끔하게 굉장히 잘 되어있네요!!!!ㅠㅠ감사합니다 크읍

968 민규주 (4.mEhuYZXI)

2021-08-03 (FIRE!) 14:39:37

지구주 하이하이여요

969 슬혜주 (V6Qa8qGpOc)

2021-08-03 (FIRE!) 14:41:46

아아아아아안녕 지구주! ᕦ( ᐛ )ᕡ

970 해인주 (rfM3pPetLo)

2021-08-03 (FIRE!) 14:45:46

캡틴은 따로 고치고 싶으신 곳 없으신가요! 짜잘하게 수정 중인데 :3

971 민규주 (4.mEhuYZXI)

2021-08-03 (FIRE!) 14:45:51

머릿속으로 산들고 학생들 퍼스널컬러 궁예하고 있는데 매우 즐겁네유
이제 나중에 위키 들가서 궁예 맞으면 혼자 기뻐할 예정

972 ◆qVMykkcvJk (YQLUVP6uKk)

2021-08-03 (FIRE!) 14:46:02

다들 좋은 오후 입니다 ㅎ▽ㅎ!!!
위키라니 꿈도 못 꿨었는데 굉장히 기쁘네요 감사합니다ㅜㅜ(왈칵

973 ◆qVMykkcvJk (YQLUVP6uKk)

2021-08-03 (FIRE!) 14:48:16

저는 해인주의 센스에 감탄하고.. 또 굉장히 보기 쉽게 너무 잘 정리해주셔서 딱히 수정하고 싶은 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개개인별 퍼스널 컬러 지정해주시는 것도 너무 매력있구요 크읍 ㅠ▽ㅠ 어떻게 보답해 드려야 할지,,,

974 주원주(AKA골댕이) (2F3snIzwCU)

2021-08-03 (FIRE!) 14:49:35

지구주 안녕안녕!

해인주 정말 대단해..

975 주원주(AKA골댕이) (2F3snIzwCU)

2021-08-03 (FIRE!) 14:50:04

슬혜주 답레 지금 써올게! 그리고 나한테도 인사 해줘어어어어

976 새슬주 (Ijqw2fohw.)

2021-08-03 (FIRE!) 14:52:19

슬쩍 첫 갱신으로 끼어들어봅니다🙄...
다들 반가워요! 안녕하세요! 새슬주에요!

977 해인주 (rfM3pPetLo)

2021-08-03 (FIRE!) 14:52:55

새슬주 어서오세요!!

978 민규주 (4.mEhuYZXI)

2021-08-03 (FIRE!) 14:53:23

반가워요~~~!! >:3
귀여우어어ㅓ엇함서 겸둥이 시트 읽었답니다

979 주원주(AKA골댕이) (2F3snIzwCU)

2021-08-03 (FIRE!) 14:53:56

새슬주 어서오세요! 왠지 양같은 양...이라는 이미지가 떠올랐다...

980 새슬주 (Ijqw2fohw.)

2021-08-03 (FIRE!) 15:01:23

>>977 반가워요 해인주 :D~~!!

>>978 아앗(머슦!) 비록 어디로 튈지 모르는 천방지축 1학년이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3c 민규주 반가워요!

>>979 ㅋㅋㅋㅋㅋ양같은 양! 아무래도 헤어스타일 때문일까요? 반가워요 주원주~!

981 주원주(AKA골댕이) (2F3snIzwCU)

2021-08-03 (FIRE!) 15:01:24

으윽 슬혜 답레 다시 읽으면서 슬혜는 역시 여신이라는걸 깨달았다...치인다 치여🥰🥰🥰

982 ◆qVMykkcvJk (YQLUVP6uKk)

2021-08-03 (FIRE!) 15:01:54

새슬주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ㅎ▽ㅎ!!!!
참 마니또 이벤트 진행할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초반이니 학년 별로 섞어 친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진행하고자 합니다
마니또가 누군지 알아낸다면 상품을!!

아니면 초반에 진행할 간단한 이벤트 추천도 받습니다
저는 중간고사라던가.. 밖에 생각이 안나서요 ㅠ▽ㅠ봄날의 이벤트는 어렵네요

983 민규주 (GWea6n6aXk)

2021-08-03 (FIRE!) 15:02:37

민규주는 너무 좋답니다
진행방식은 웹박수 통한 방식인가요?

984 주원주(AKA골댕이) (2F3snIzwCU)

2021-08-03 (FIRE!) 15:05:21

그나저나 주원이랑 새슬이 각자 비슷한 부를 갖고 있어... 서로 활동을 공유하는 것도 재미있겠네요!

985 해인주 (rfM3pPetLo)

2021-08-03 (FIRE!) 15:05:29

마니또 이벤트도 좋고! 봄이니까 동아리 홍보 이벤트도 재밌을 것 같단말이죠 .. 다들 동아리가 있긴 하지만 ...

986 주원주(AKA골댕이) (2F3snIzwCU)

2021-08-03 (FIRE!) 15:05:49

>>982 마니또! 너무 좋아요. 🥰🥰🥰

이것이..청춘인가..(아련)

987 해인주 (rfM3pPetLo)

2021-08-03 (FIRE!) 15:06:30

아 맞다! 캡틴 어장의 고유 컬러는 어떤 색으로 생각하시나요! 배경색/글자색 정하려구요.

988 새슬주 (Ijqw2fohw.)

2021-08-03 (FIRE!) 15:06:33

캡틴도 너무너무 반가워요☺️~!!
와! 마니또! 너무 좋아요 ㅇ)-(!! 그 외엔 봄날이니까 꽃놀이라던가(식상)

989 ◆qVMykkcvJk (YQLUVP6uKk)

2021-08-03 (FIRE!) 15:07:02

>>983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ㅎ▽ㅎ!

봄을 만끽할 만한 이벤트가 떠올랐으니 동시 진행 해야겠네요(슥슥

990 주원주(AKA골댕이) (2F3snIzwCU)

2021-08-03 (FIRE!) 15:07:34

>>989 오오 봄 만끽 이벤트 오오..! 그나저나 곧 어장 갈리겠네요!

991 주원주(AKA골댕이) (2F3snIzwCU)

2021-08-03 (FIRE!) 15:08:01

사실 봄 하면 머릿속엔 벚꽃 엔딩 밖에....(봄만 되면 항상 등장하는 그 곡)

992 ◆qVMykkcvJk (YQLUVP6uKk)

2021-08-03 (FIRE!) 15:08:22

동아리 홍보 이벤트도 좋네요 ㅎ▽ㅎ!!!
아무래도 양과 늑대니까 회색과 흰색 밖에 떠오르지 않는데.. 다른 좋은 색도 있을까요 으음

993 새슬주 (Ijqw2fohw.)

2021-08-03 (FIRE!) 15:09:12

>>984 와 너무 좋아요☺️~~ 새슬이는 아마 70% 정도가 나무나 옥상에 대충 누워서 하늘 보기, 멍 때리기, 낮잠 자기, 그 정도겠지만요 :3..

994 주원주(AKA골댕이) (2F3snIzwCU)

2021-08-03 (FIRE!) 15:09:39

>>992 아무래도 늑대는 회색 이미지이긴 하죠.. 양도 털 때문에 흰색이기도 하고.. 음 갈색? 에 가까운 털의 늑대도 있긴 하지만요.

995 슬혜주 (V6Qa8qGpOc)

2021-08-03 (FIRE!) 15:09:53

엌ㅋㅋㅋㅋㅋㅋ 주원주원주 안녕!!!!!!!!
그리고 새슬주도 하이인거야!!!!!!!!!


오오, 마니또!!!! (아무 생각 없는 고양이)

996 주원주(AKA골댕이) (2F3snIzwCU)

2021-08-03 (FIRE!) 15:11:38

>>995 늦었어... 이미 난 삐진것이야...

997 주원주(AKA골댕이) (2F3snIzwCU)

2021-08-03 (FIRE!) 15:12:10

>>995 😤😤😤

998 민규주 (GWea6n6aXk)

2021-08-03 (FIRE!) 15:12:38

벚꽃엔딩 플레이타임 다 합치면 고려시대까지 간다는 카더라도 있으니까요 >:3

꽃 놀 이 좋 아

999 주원주(AKA골댕이) (2F3snIzwCU)

2021-08-03 (FIRE!) 15:13:57

>>993 왠지 주원이가 "오늘은 자유부와 아무튼 즐거운 것을 하는 부의 협력 부활동이야!" 하곤 둘이서 햇빛 따뜻한 날(봄이니까)옥상에서 낮잠자고 그럴 것 같네요 ㅋㅋㅋㅋㅋ

>>998 고려시대까지?????대단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00 새슬주 (Ijqw2fohw.)

2021-08-03 (FIRE!) 15:15:35

>>995 반가워요 슬해주 :D~!

>>999 그렇게 토스트처럼 노릇하게 구워지는 둘.. 귀엽네요☺️..

1001 민규주 (GWea6n6aXk)

2021-08-03 (FIRE!) 15:15:50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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