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3127> [ALL/양과늑대/플러팅] "Bite" - two :: 1001

늑대는고개를들어주세요

2021-08-01 20:38:35 - 2021-08-03 15:15:50

0 늑대는고개를들어주세요 (QBODiCgxHw)

2021-08-01 (내일 월요일) 20:38:35

양과 늑대, 그것은 당신을 칭하는 비유적 호칭입니다.
현존하는 양과 늑대는 평화롭게 풀이나 고기나 뜯고 있겠죠.

그래서 당신은 뜯는 쪽입니까, 뜯기는 쪽입니까?
하하. 뭐건 악취미네요.

선을 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부디, 맛있게 드세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지나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트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2093
선관/임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075

308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2:20:58

늑대들에게 댕댕이력이 가득해...
슬혜주는 좋아죽고 슬혜는 거품물고 (눈물)

309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2:22:05

>>307 이미 익숙해졌다만! (*●⁰ꈊ⁰●)ノ

310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2:23:05

>>297 오오오오오!

>>301 하, 그 말은 이 몸이 누군가를 따라했다는 것이렸다? 이 몸이 곧 원조다!

(이현주 실제로 그거 모릅니당께)

>>302 비율 무슨 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1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2:23:41

>>309 아앗 이미 익숙해진 것인가..!(뭔가 멋져)

312 아랑주 (.04RvdBAnE)

2021-08-02 (모두 수고..) 02:24:12

>>295 의미심장하면 저 자기 전에 생각날지도 몰라요....ㅋㅋㅋㅋㅋㅋ (메모해두는 주원주 마구 쓰담) 천사.. 아니면 요정인 걸로 합시다... :3 주원주도 굿밤이에요

>>296 본인 못 챙기고 있다가... 아랑이가 주는 거 해보고 싶다... 지금 기억력이 방전된 상태이므로 내일 선관 스레에서 더 이야기 나누어 봐요 이현주!

>>299 다같이 뚱땅뚱땅 (귀엽겠다..) 헛 그래요...? 그럼 빨간망토와 늑대는 물 건너간 걸로... :3 (안녕~) 조아요! 어느 부를 도와줄 건지는 모르겠지만, 페이는 간식 하나로 오케이입니다!

>>300 머릿속에 애절한 러브스토리 한 편 지나갔는데 그거 다 쓰면 저 새벽 3시되도 못자요 ㅎㅁㅎ아직.. 애절한 아랑이는 애껴둡니다... 언젠가 공개할 날이 올까..? :Q

>>302 진단 너무 맛있죠!!! 연호는 마왕이네요... 아랑이는 어제도 천사 오늘도 천사 나왔는데 어젠 악의 비율이 8/1이었는데 오늘은 4/1 됐어요 ㅎㅁㅎ

>>304 팔콘펀치는 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슬혜... 전투력이 궁금해졌다...

어서.. 아랑주 자라고 해줘요.. 이러다가 3시 넘기겠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굿밤.. 굿나잇...

313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2:25:12

펄럭펄럭연호 상상했더니 엄청나게 귀엽네요.

이 시간에 양파손질을...?!

314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2:26:28

연호니까 빨간망토가 더 어울리지 않을까요?

아랑주 잘 자요!

315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2:26:43

>>310 자 어서 선관스레로 가도록 하자! 듀얼!(???)

316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2:27:46

>>312 훗.. 언젠가 아랑이 볼 수 있을까.. 과연..! 하지만 가능성은 있다고 해두지!(???)(쓰담 받기)(행복)🥰🥰🥰

안돼! 아랑주의 머릿속을 지나간 한 편의 러브스토리를 난 왜 보지 못하는가! 엉엉엉.... 공개할 날이.... 오는거야?!(기대)(불안)

아무튼 잘자! 어서 자! 아랑주 자야지! 벌써 2시 반이야! 안자면 나쁜 늑대가 어흥! 하고 잡아먹는다?

317 연호주 (Lx.KHOWd8g)

2021-08-02 (모두 수고..) 02:28:38

연호는 댕댕이력이 강하지 않아요!! 늑대다움의 대명사란 말입니다!!

연호 : (짤)

....

318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2:30:25

>>317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9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2:30:48

(선관스레에서 이현주 기다리는중)

320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2:40:02

짤ㅋㅋㅋㅋㅋㅋㅋㅋ

321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2:40:27

렉이 심해서 느립니다...죄송합니다...

322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2:43:08

>>321 앗 괜찮아! 무리하지 마! 😊

323 현슬혜 - 남주원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2:49:05

갈비찜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멈뭄미를 뽐내는 그의 발랄한 행동에 그녀는 더 얼빠진듯한 표정을 지었다.
세상에, 사람이 어떻게 이정도로 강아지 같을수 있는가

마치 하루종일도 할 수 있다는 파란 쫄쫄이의 방패든 사나이가 생각나는 기백이었다.

"음~ 그건 또 어떨까 싶네요~ 칼로리 이전에 나트륨이 문제 아닐지..."

물론 그것만 먹으란 법은 없겠지만, 게다가 고기는 그녀라 해도 거부할수 없는 무언가지만 매일매일 먹는건 글쎄, 금전적인건 상관없는 일이라 해도 위장에서 문제가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래도 그게 어지간히 기분 좋은 일이었는지 방방 뛰기까지 하던 그가 돌연 차분한 태도를 보이며 나름 스스로와 조율을 하는듯 말하자 그녀 역시 살풋 웃으며 동의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한달도 좀 어떨까 싶긴 하지만~ 그만큼 선배님께서 고기에 진심이신건 알겠네요~"

이미 분위기 자체는 에스코트라기보단 그냥 동네산책에 지나지 않는 상황이 되었지만, 그녀는 딱히 개의치 않아했다.
밤산책은 이따금씩 했으니까, 물론 마음놓고 나가려면 매일같이 신경써야 하는 억제제가 있었지만 그것으로라도 자유를 느낄수 있으면 충분했다. 그래봤자 일생일대에 먹을 약이 하나만 늘은것 뿐이니까,

"...아, 비가 오네요?"

천천히 내리기 시작하는 봄비를 보는것 치곤 별 감흥이 없는 목소리였다.
계절이 계절이니 흔한 일이었고 내리는 비 좀 맞는다 한들 감기가 걸리는 체질도 아니었기에,
물론 세탁은 좀 번거로운 일이 되겠지만 어차피 세탁기가 할 일이니 아무 생각이 없던 그녀는 옆에 있던 그가 갑자기 우산을 꺼내들고선 이쪽으로 씌워오자 살짝 눈을 내리깔았다.

"...담아둔 음식들이 눅눅해지는걸 걱정하시는게 아니라면, 불필요한 행동일것 같은데요?"

누가 봐도 1인용인것 같은 우산엔 기껏해봤자 사람 한명 반정도일까?
그런데도 기분탓인지 이쪽으로 기운듯한 우산에 그녀는 태연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아주 살짝 입술을 깨물고 있었다.

물론 베풀어 오는 호의에 대해 대놓고 면박을 주는 성미는 아니지만, 묘하게 느껴지는 거부감은 자연스레 조바심이 날수밖에 없도록 재촉하고 있었다.
이런 행동만큼은 그에 대해 오래 알고 있었건 아니건, 혼란스럽게 만든다는 부분은 달라지지 않았다.

"분명 별 이유 없으니 사양 안해도 된다고는 하시겠지만, 선배님이 불편하시지 않을까요?"

324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2:51:03

짤 진짴ㅋㅋㅋㅋㅋㅋ 어딜봐서 늑대인곀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랑주 얼른 자는거야!! @(o・ェ・)@ノ

325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2:55:21

"..."

현슬혜은/는 거울을 유심히 봅니다.

"....?"

당신은 어째서인지 거울을 보기 싫어졌습니다. 고개를 획 돌려버립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8500

거 참 되게 고양이같이 구네.
양이면서!

326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2:58:27

감사합니다..

그게 또 슬혜의 매력이죠!

327 남주원 - 현슬혜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3:02:11

"으응? 물론 그것도 걱정 되고."

주원은 슬혜의 완곡한 거절에도 별 신경쓰지 않는 듯 무심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것도' 라는 것은 그것 이외에도 무언가 더 있다는 것이 아닌가? 허나 주원은 굳이 그것에 대해 언급하진 않았다. 그저 그것에 대해 대답할 의향은 없다는 듯 가벼운 휘파람을 불 뿐이었다.

주원은 슬혜를 따라서 봄비 부슬부슬 내리는 거리를 걷는다. 부활동이 끝난 봄날의 늦은 오후는 어느새 점점 저물어가고, 노을빛이 비추고 있었다. 주원을 닮은 색깔의 태양이 반쯤 고개를 내밀고 서서히 저물어간다.

"불편? 뭐가?"

주원은 슬혜가 조바심을 내는 것을 눈치 채고 있는 것일까? 그것은, 아무도 모를 것이다. 슬혜의 말투에서는 아까보다는 조금 더 속내가 보이는, 불편함을 어느정도 드러낸 거절이 보였지만 주원은 그저 슬혜의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고개를 갸웃거릴 뿐이었다. 눈빛 너머론 가라앉는 노을과 비슷한 색이 반짝이고 있었다.

그렇게 슬혜의 발걸음에 맞추어, 우산을 조금 기울인 채로 그녀를 따라 걷다 문득 주원이 슬혜에게 말을 걸었다.

"슬혜야. 두 사람이 우산 하나를 쓰고 간다는 것 말이야. 그건, 뭐라고 생각해?"

주원은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즐거움과 기대감 가득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허나 그 분위기와 목소리는 무게를 잡고 어느 특정한 관계에 대해 묻는 것이 아닌, 마치 절대 정답을 맞추지 못하리라는 수수께끼를 내는 소년과 같은 목소리였다. 마치 '넌 절대 못 맞출걸!' 하는 생각이 깔려있는, 그런.

328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3:04:49

>>3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슬혜잖아 이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단까지 슬혜를 알아보는구나.. 역시 어장 공식 양냥이..

329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3:05:04

>>326 하지만 난 이현이의 매력을 보고싶음이야!

330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3:07:05

>>328 (대충 내가 고양이라니 표정)

331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3:08:04

>>330 도대체 없는 냥이콘이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2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3:12:04

그나저나 거북해하는 슬혜 귀여워.. 너무 귀여워.. 하악질하게 하고 싶어..!(????)

333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3:12:49

아 슬혜주, 혹시.. 완결형 문장 하나만 써도 될까요? 슬혜 손에 우산 쥐어주고 싶은데.

334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3:18:12

진단이 다 슬프거나 안 맞는 거만 나오네요..
아무래도 이현이는 매력이 없는 거 같습니다!

335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3:19:25

>>334 그럴리가! 없잖아!(버럭) 이현이가 얼마나 매력덩어리인데! 😡😡😡

336 현슬혜 - 남주원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3:31:24

그것도, 라고 운을 떼는 것으로 보아 다른 의미 또한 있겠지만 그녀가 그 뜻을 알아도 부러 무시하면서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태연하게 굴 그의 모습이 보였다.
다른 의미로 보면 의도적인 말흐림이었기에 어찌보면 그로서는 당연한 행동이면서도 어째 뻔뻔하단 느낌이 들었는지 그녀는 약간 얼빠진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머릿속으로는 대체 이 선배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 완곡하게가 아니라 직설적으로 해야 하나 고민까지 했지만 어쨌든 지금은 본의아닌 도움을 받는 입장에서 씁쓸한 말을 굳이 꺼내고 싶지는 않단 생각이 조금은 들기 시작한 그녀였다.

"아뇨, 오늘따라 선배님 답지않게 뻔뻔해보여서 말이죠."

일부러 닿지 않으려는 것처럼 그가 있는 반대편으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쓸어넘기던 그녀는 여전히 동그란 눈과 함께 갸웃거리는 그의 모습에 속으로 한숨을 쉴 뿐이었다.
물론 실제로도 날숨이 좀더 긴 느낌이었지만,

노을빛은 언제 봐도 별다른 감흥이 없었건만, 이런 때만큼은 괜시리 심란해지는 빛깔을 띄고 있었다.

"...바보같은 질문을 하시네요."

여느때와같이 즐거움, 기대감이 담긴 목소리로 걸어오는 질문이었다.
질문을 내는 것이 재밌는 건지, 아니면 그런 행동 자체가 재밌는건지 그녀가 알 수는 없었지만,
자신의 대답이 정답이던 아니던 개의치 않고 말할만큼 그리 대단한 것도 아니었을 것이다.

"우산이 있는쪽 사람이 없는쪽 사람을 신경쓴단 거겠죠.
그게 자신에게 득이 되건 해가 되건 중요하지 않다는 것처럼 말이죠."

부질없는 행동이다. 머릿속에 그런 말이 스쳐지나가자 그녀는 살짝 눈을 찌푸렸다.
스스로가 그런 말을 생각해낸다는 것도 불쾌했지만 그것을 인정해버리는 다른 자신이 있다는 것또한 기분이 나빴던 것일까,

"참 상냥한 세상이네요."

337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3:31:26

얀데레로 변해버렸을때의 당신의 캐릭터!

신이현는 당신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재운뒤 게슴츠레한 표정으로 전복죽을 먹입니다!

https://kr.shindanmaker.com/499454

다른 사람들 꺼 보니 전부 전복죽은 빠지지 않고 있네욬ㅋㅋㅋㅋㅋ
그치만 수면제 어울려! 이현이라면 자기 향으로 수면제 대체할 거 같네요!

338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3:32:13

(한계치 이상으로 거북해진 나머지 거북이가 되어버림)

우리애가 인성질 부려서 죄송합니다 선생님덜...
기분나쁘면 언제든 파인애플 외쳐주기...

339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3:32:42

주원이가 몇 배는 더 매력덩어리입니다!
하지만 0에다가 곱해봤자 0이니 이현이도 매력이 늘어야긴 하겠네요..

340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3:33:40

슬혜주 구피파 좋아하세요?

341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3:34:13

아, 저 진단 은근히 전복죽 엔딩 많이 나오더라 ㅋㅋㅋㅋㅋㅋㅋ
마저!!!!! 이현이가 을매나 매력덩어리인데!! 그런 진단 믿지 마!!!

>>333 난 괜찮아! 아마 얼탱이빠진 양아치를 볼 수 있겠지만!

342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3:36:42

>>340 구피 좋아하긴 하지! 물고기도, 디즈니 멍멍이도!

343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3:37:28

무의식 속, 그가 원하던 것

신이현, 그가 무의식 중에 원하던 것은 《사랑》

https://kr.shindanmaker.com/1078102
한결 같네요.

344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3:38:12

구피파랜다, 구파피요! 구운 파인애플 피자!

345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3:39:55

현슬혜님께서 마음에 둔 상대에게 고백을 하면 차일 확률은 「0.00077%」입니다.
#shindanmaker #차일확률
https://kr.shindanmaker.com/726293

(0%대인 것도 불편한데 한술 더 뜬 소수점까지 불편하다.)
(현상황상 마음에 둔 상대가 없어서 다행이다.)

346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3:41:15

신이현 님의 조선시대 신분은 광대입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409958

뭿이라.
우째서 재미도 없는 애를..

347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3:41:21

구운 파인애플 피자도 그냥 파인애플 피자도 좋아하는데! (o´ω`o)ノ
오히려 고구마피자를 안좋아한다...

348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3:42:15

없기 때문에 0%대인 건 아닐까요!

349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3:43:17

현슬혜 님의 조선시대 신분은 무당입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409958

무당벌레잼

>>348 ...!! 천잰데?!

350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3:43:19

둘 다 똑같은 게 아니었다니!
저랑 꽤 비슷하시네요! 일단 있으면 먹지만요!

351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3:44:53

파피 is JUSTICE. (궁서체)

352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3:45:58

슬혜님 슬혜님 제 미래는 어떤가요.

>>349

신이현님께서 마음에 둔 상대에게 고백을 하면 차일 확률은 나 마블리 프렌즈가 처리했으니 걱정말라구!
https://kr.shindanmaker.com/726293/pic/5b07220e46c43bad6fea561992e29f4410184b9d_wct
#shindanmaker #차일확률
https://kr.shindanmaker.com/726293

꼭 들어가서 사진 좀 봐주세요.(혼란)
...차이지 않는다는 건가..?

353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3:47:11

토핑은 많을수록 좋아요!

흠, 저도 마음에 두고 있는 상대는 없는데....사진이 정말...

354 슬혜주 (.RMY1W5fLY)

2021-08-02 (모두 수고..) 03:48:29

짤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블리쨩...

355 남주원 - 현슬혜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3:50:09

주원의 뻔데기 3통은 해치운 듯한 뻔뻔한 태도에 슬혜는 주원을 얼빠진, 어이없다는 듯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지만 주원은 그런 시선으로부터 아주 능숙하게 눈을 돌리고 일부러 다른 곳을 보는 척을 하는 것이었다. 누가 보더라도 그 의도는 명백했지만.

"답지 않다니, 나는 언제나 이런 느낌인걸."

슬혜의 머리카락을 넘기는 모습은, 어떻게든 주원과 닿지 않으려는 느낌이 들어 온 몸으로 주원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 같았다. 평범한 사람이라도 눈치챌 수 있는 분위기를 그가 모르지도 않을텐데, 도대체 무슨 생각인 것인지. 이쯤 되면 슬혜의 그 분위기에 억눌려 우산만 건네주고 간다던가, 아무 말 없이 그저 목적지까지 걷는다거나 할 수도 있었을텐데 말이다. 거기에 깊은 한숨까지 곁들이자, 만약 주원이 아닌 다른 사람이 옆에 있었더라면 아마 어색과 거북함 섞인 분위기에 필시 도망치고 말았으리라.

주원의 질문 후 슬혜는 바보같은 질문을 한다며 대답을 해주었다. 주원은 그 대답을 듣곤

"흐~~흥.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하곤, '그렇게 말 할 줄 알았어!'같은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한 말투로 대답한다. 주원이 생각한 정답은 무엇일까.

"정답은 말야. 바로."

주원은 정답을 말해주려는 듯 뜸을 들이더니, 갑자기

그녀의 음식보관함을 쥔 반대쪽 손을 홱 잡아채어 자신이 들던 우산을 쥐어주곤 그대로 우산 밖으로 나가는 것이었다.

우산 밖으로 나간 주원은 뭐가 그리도 기쁜지 해맑은 미소로 봄비 내리는 거리를 달리고, 멈춰서서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벌린 뒤 고개를 쳐들었다. 상냥한 봄비라고 해도, 금방 주원의 옷과 머리, 얼굴 등을 적셔가고 주원은 고개를 든 채 입을 벌려 내리는 봄비를 받아 마셨다. 그리곤 비로 젖어 축 가라앉은 머리를 양 손으로 뒤로 밀어올린 뒤 슬혜를 향해 손짓했다.

"집 어-디-야? 어느 방향으로 가야돼-?"

그의 행동이, 비오는 날 혼자 좋아 날뛰는 골든레트리버 같았다는 것은 구태여 보탤 필요도 없으리라. 봄비 내리는 거리에서, 주원은 굳이 슬혜에게 자신의 우산을 건네준 뒤 달려나가 내리는 비를 온 몸으로 맞는다. 그 이유는, 글쎄. 단순히 봄비가 좋아서 일수도.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을지도.

356 주원주(AKA골댕이) (5ANNremtjI)

2021-08-02 (모두 수고..) 03:52:47

비로 내려앉은 머리를 뒤로 쓸어 올렸으니..
Picrewの「メンズメーカーうり式」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U89hbPzn6V #Picrew #メンズメーカーうり式
이런 느낌일까..

357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3:53:23

시트스레에 매우 멋진 1학년 개냥이 문의가 들어왔어요! 다들 박수!!!!

👏👏👏👏👏👏👏👏👏👏👏👏

358 이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3:55:09

그리고 주원이 너무 멋져요. 앞으로 주원이를 청춘의 대명사로 쓰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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