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3088> [ALL/양과늑대/플러팅] "Bite" - one :: 1001

밤이되었습니다

2021-07-31 19:33:24 - 2021-08-01 22:08:03

0 밤이되었습니다 (IepHp4rPZk)

2021-07-31 (파란날) 19:33:24

양과 늑대, 그것은 당신을 칭하는 비유적 호칭입니다.
현존하는 양과 늑대는 평화롭게 풀이나 고기나 뜯고 있겠죠.

그래서 당신은 뜯는 쪽입니까, 뜯기는 쪽입니까?
하하. 뭐건 악취미네요.

선을 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부디, 맛있게 드세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모르고 지나친 부분이 있다면 슬쩍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37 ◆qVMykkcvJk (IepHp4rPZk)

2021-07-31 (파란날) 23:43:05

>>235 아이고 지구 늑대 자리 민규한테 양보하자~!!~!!!!!!!!!!!

238 아랑주 (./.yrQghxI)

2021-07-31 (파란날) 23:44:08

연호주 어서와~~ 헉 혹시 못 본 사람 있을까...?? 일상 밀려있으니 관전하러 가자!

+) 학생부가 아니라 학생회였다...ㅋㅋㅋㅋㅋㅋㅋ 학생회도 견학하러 가는 특이한 학생이라고 오해 받을수도 있겠다. (입부 생각은 없음)

239 사하주 (uhpAg1TFxA)

2021-07-31 (파란날) 23:44:46

>>233 아랑아 사하언니 이번에 부실 문 땄어....... 널 견학시켜주기 위해서였나봐..... 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일상소재로 넘 좋은 것 같아 -////- 깜찍이 후배님 동아리실에서 보자구요 흑흑 나 벌써 울어...

240 ◆qVMykkcvJk (IepHp4rPZk)

2021-07-31 (파란날) 23:45:42

>>235 곤두박칠x곤두박질o

>>238 물론 환영입니다만 업무에 찌들려 골골대는 회색의 아이들을 마주하실 수 있지 않을..까..

241 시아 - 사라 (hw/PTvYYZk)

2021-07-31 (파란날) 23:45:51

" 미안하긴, 나도 좋아서 늘 따라가는거니까. 그렇게 생각할 것 없어. "

미안하다는 네 말에 시아는 고개를 살살 저어보여. 미안할게 무엇이 있을까. 물론 시아가 싫다는 말을 하지 못하는 성격인 것은 맞지만, 아무리 그래도 2년동안 질질 끌고올 사람은 아니었다. 시아 역시 너와 마찬가지로 이런 시간을 즐기고 있었으니까. 거절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었다.

" 그래도 여기가 제일 마음이 편하니까. "

다행히 아무도 없는 이 공간은 두사람의 것이었기에 신경 쓸 것이 없었지만. 누군가에게 두사람의 공간을 침범 받는 것은 영 끌리지 않는 일이었으니까. 아무튼 그렇게 사이좋게 시간을 보낼 준비를 마치고 무릎베개를 해준 시아는 자신을 올려다보며 배시싯 웃어보이는 네 말을 들어.

" 행복해. 난 이런 소소한 시간도 행복하다 생각해. "

시아는 자신을 올려다보는 널 바라보며 잔잔한 파도와 같은 목소리로 속삭이곤 손끝으로 네 머리카락을 살살 쓸어넘겨 정리를 해줘. 부드러운 손길에는 망설임이 없어서 머릿결 좋은 네 머리카락이 손가락 사이로 살살 흘러내려가. 그 모습을 잠자코 지켜보던 시아는 자그마한 입술을 열어.

" 입이 심심하진 않아? "

무언가 알고 있는 것처럼 천천히 손가락을 움직여 네 입술 근처로 가져가. 그리고 그위를 살살 간지럽히듯 움직이곤 작게 웃음을 흘려.

" 내가 너무 설레발을 떨어버렸나? "

242 슬혜주 (MHnSOtZrpg)

2021-07-31 (파란날) 23:46:26

>>233 물논!
슬혜가 좀 타인에게 아오안이고 자기중심적일진 몰라도 대놓고 문전박대 하는 애는 아니니까! 아마도!
뭐 만들고 있으면 구경하게 해주거나 좀 주거나 정도는 하지 않을까?

'라면 먹고 갈래?' 라고 말하곤 진짜 라면만 먹이고 보내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니까! (n˘v˘•)¬

243 시아주 (2BiDu/kc8Q)

2021-07-31 (파란날) 23:46:48

>>233 시아 기준 과한 어리광은... 어... 본격적인거니까 대체로 다 받아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본격적인건 서로의 마음이 맞았을 때 되는 법이니!

244 남주원 - 은사하 (PWbGa8InDA)

2021-07-31 (파란날) 23:47:22

사하가 영화의 재생버튼을 누르자, 조용한 배경 위로 영화 제작사의 로고, 협력사 등의 로고가 지나가더니 이내 영화가 시작되었다. 주원은 기대에 가득찬 눈으로 빨려들어갈 듯이 모니터를 응시했다. 옆에서 사하가 과자를 내밀자 주원은 시선은 모니터에서 떼지 않은 채로 몸을 옆으로 숙여 입으로 그 과자를 받아먹었다. 와삭와삭하고 가벼운 씹는 소리가 울린다.

"고마워! 맛있다 이거."

영화에 집중하는 채로도 제대로 과자에 대한 감상을 말한 후에는 느릿한 손짓으로 과자봉지로 손을 옮겨 하나를 집어 입에 쏙 던져넣는다. 영화의 내용은 대략 이러했다. 아무도 웃기지 못하는 코메디언. 그 코메디언은 찰리 채플린과 같이 열심히 슬랩스틱을 펼치지만 관중은 아무도 웃지 않고 하품을 할 뿐이다. 필사적인 코메디언과 그에게 실소하는 관중. 그리고 우스꽝스런 음악에 주원은 그 코메디언이 불쌍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정확하게 코메디언을 철저히 바보취급하는, 그럼으로서 웃음을 유발하는 그런 장면이었다.

"저 사람 불쌍한데... 너무 웃겨! 푸하하핫!"

영화 내의 연극이 끝나고, 코메디언은 연기를 끝낸다. 마지막 허리를 굽혀 관중에게 인사를 건네지만 아무도 박수를 치지 않는다. 그 때 천장에서 페인트통이 떨어져 코메디언이 노란색 페인트 범벅이 되고, 눈만 동그랗게 뜬 노란 페인트 범벅의 코메디언이 클로즈업 된다. 그와 동시에 자지러지는 좌중들.

"푸흡, 푸하하하하핫!"

주원은 어느새 과자를 먹는 것까지 잊고 영화에 몰입하고 있었다.

["그래도 오늘은 토마토는 안 맞았잖아? 노란색 아니면 빨간색이네."]

영화 내에서 코메디언이 반쯤 체념한 듯 대사를 중얼거린다.

245 화영주 (lUWEFs0ZOM)

2021-07-31 (파란날) 23:47:42

>>233 아주 못되어먹은 아이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딱히 착한 아이인 것도 아니어서... ;3 칠칠치 못 한 모습은 어지간해서는 안 보여줄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 태생이 꼼꼼하다기 보다는 본인이 어느정도 그런 이미지를 고수하고 있고 그렇게 보이길 희망하니까... (_ _) 화영이가 억지로 다가갈 것 같지도 않고 왠지 둘 사이엔 미묘한 거리감이 있을 것 같네 ㅋㅋㅋㅋㅋㅋㅋ 서로 피하는 건 아닌데 친해질 계기가 따로 없는 느낌이랄까! 대화가 필요해 한 편 찍어야 겠다~ (?)

246 민규주 (n910M8VVj.)

2021-07-31 (파란날) 23:48:05

>>233 (아랑주 대단해 ㅡ! 하는 손짓발짓)

민규도 아랑이하고 몸싸움하려고 하다가도 어라.. 쟤 이러면 넘어지지 않을까.. 싶어서 관두지 않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점슛하면 박수 쳐줄 것 같네요 >:3! 순수하게 감탄의 의미를 담아서!
육상부 오라고 꼬셔버려

247 사라주 (J7nPTJstpg)

2021-07-31 (파란날) 23:50:02

>>233 (일단 사라주가 설계하기로는)사라는 양면적인 캐릭터라, 평소랑 집중할 때랑 캐릭터가 휙휙 바뀌니깐 말야👀
사라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대해서는 딱히 신경을 안 써서, 귀염둥이 포지션을 놓고 다툰다거나 할 생각은 없지만 누군가가 호의를 표시해오는 것은 밀어내지 않아!
그러니 귀염둥이 포지션의 라이벌이라기보단 만인의 귀염둥이인 아랑이도 스스럼없이 귀여워해줄 수 있는 다른 반 친구로 생각하면. (?)

248 주원주(AKA골댕이) (PWbGa8InDA)

2021-07-31 (파란날) 23:50:39

>>233 그거 되게 좋다!!!(감동)😊😊😊 꼭꼭 대사로 쓰자. 나도 그거 좋아해! 업힘! 대롱대롱! 얼마든지! 이건 제가 아닌 주원이가 허용한겁니다!(???) 괘, 괜찮을거야. 응. 골댕이니까!(확신하지 못함)(일단은 골댕이 전에 늑대일지도)

249 이현주 (FptrU2bI96)

2021-07-31 (파란날) 23:51:00

이현이 혼자 멀쩡힌 얼굴로 웃으면서 아랑이 안내해주려 할 지도 모릅니다.

250 시아주 (2BiDu/kc8Q)

2021-07-31 (파란날) 23:51:21

>>247 사라 착하다~!

251 슬혜주 (MHnSOtZrpg)

2021-07-31 (파란날) 23:57:32

아무튼 저녁도 다 먹었으니 뭘 하면 좋을까...
도와줘 다이스몽!

.dice 1 3. = 2
일상이나 선관/썰풀이/고양이는 맨날 자

252 주원주(AKA골댕이) (PWbGa8InDA)

2021-07-31 (파란날) 23:58:14

>>251 슬혜주 어서와!

253 ◆qVMykkcvJk (IepHp4rPZk)

2021-07-31 (파란날) 23:58:58

>>251 앗! 저 tmi time 엄청 좋아해요 ^▽^!!!!!! 썰풀어주세요!!!!!

254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0:21

현슬혜님은「악마」입니다.

https://kr.shindanmaker.com/chart/719369-56c1782ff9f4f4242a0e43bcc089597a094bfb09
#shindanmaker #당신은_천사_아니면_악마
https://kr.shindanmaker.com/719369

악 85%... 역시 인성킹냥이답네!

255 최민규 - 온지구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0:32

"그렇지? 나도 그렇게 생각해."

타인이라면 비꼰다고 오인할 수 있는 말들을, 자연스럽게 주고받는 건 역시 함께한 시간이 길기 때문일까. 아니면 둘의 온도가 비슷해서일 수도 있다. 지구와 자신은 인간관계에 대한 온도가 비슷했닫. 적어도 최민규가 느끼기엔 그랬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적당한 날씨가 계속되는 관계인 것이다. 어떻게 보면, 항상 운동하기 좋은 날씨지. 오는 어깨동무는 굳이 거부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마주 어깨동무를 하지도 않았다. 마주 하는 건 좀 낯간지러우니까, 라는 게 이유다. 그게 편했다.

골대에 공이 들어가고, 바닥에 퉁기자마자 그걸 낚아채는 지구를 보며 내심 감탄했다. 정말, 뭐든 잘했다. 인간관계는 조금 서툰 것도 같았지만, 뭐, 이미 친구가 되어버린 이상 그런 건 잘 눈에 안 들어오는 법이다. 애초에 자신도 신경 안 쓰는 부류기도 하고. 태클을 중간에 시도한 것도 같지만 막혔다. 작게 혀를 찼을지도 모른다.

"어깨에 힘 좀 풀어."

공은 골대에 들어가지 않고, 링에 맞아 튕겨나갔다. 최민규가 보기엔, 단순히 몸이 덜 풀린 것으로 보였지만. 튕겨나가는 공처럼 툭, 지구를 향해 한 마디 뱉었다.

"그러게 공부만 하니까 이렇게 되는 거 아냐, 이 자식아."

누가 봐도 농담이다. 오히려 진심은 어깨에 힘 풀라는 말에 더 실려있다.

하지만 오는 기회를 마다할 생각은 없었다. 공을 낚아채 앞으로 달려나갔다. 그리고 다시금 골대를 향해 던졌다.

.dice 1 2. = 1
1. 성공!
2. 실패!

256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1:20

>>254 으아악 악마비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어울린다는게 슬혜씨의 매력 아닐까?!?

257 화영주 (tj66fubhJg)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2:36

>>251 >>254 슬혜주 어서와~~ 아닠ㅋㅋㅋㅋㅋㅋㅋ 악마 비율 엄청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8 시아주 (ARni5ZDyeE)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3:17

슬혜 악마비율 엄청나...!!

259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4:04

일상과 잡담의 화력이 엄청나요 ... !

260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4:06

>>254 85... 높다!(스카우트 펑)

261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4:30

티미... 뭐가 좋을까🤔
- 슬혜가 고양이파여서 고양이 좋아하는 사람하곤 친해지기 쉽다?
- 개를 싫어하지만 갯과는 싫어하지 않는다? 늑대나 여우나 뭐 그런거!
근데 거의 멍뭉이 수준의 늑대는...🤔
- 게는 좋아한다! 맛있잖아! 니들이 게맛을 알어?
- 엄청 쌀쌀맞게 말하지만 자기딴에는 정중한거다!

지금 풀 수 있는건 이정도일까!

262 은사하 - 남주원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5:06

화면으로 들어갈 것처럼 영화를 보는 모습을 보자 점점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지금이라도 솔직하게 말해야 하나. 근데 뭐라고 해. 너 곧 펑펑 울 거라고? 뭐라고 말해야 할 지 모를 때는 침묵을 지키는 것도 나쁘지 않다. <웃겨.>가 아니라 <웃기대.>라고 했으니까, 그리고 나 사실 뒷 내용 몰라……. 대충 이쯤부터 졸기 시작했던 것 같다. 웃음소리가 들리는 사이에서 불쌍하다는 생각을 했고, 가물가물한 와중에 뭘 좀 들었는데 기억날 리가 없고. 그 뒤로는 일어났더니 다들 코끝이 빨개진 채 훌쩍거리고 있었다.
그때 좀 깨어있을걸. 아니 근데 잠들기 너무 좋았단 말이야. 불안불안한 눈치로 주원의 얼굴을 살핀다. 그렇게 감탄하던 과자도 안 먹고 집중해 영화를 보는 모습을 보는데, 좀 웃음이 났다. 너 아마 곧 울게 될 건데. 안쓰러울 정도로 애쓰면서도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영화 속 코미디언과 주원을 번갈아본다.

"너 같은 사람 한 명만 있었어도 저 사람 되게 행복했겠다."

주원이라면 기립박수를 쳤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사하의 눈에 주원은 도통 싫어하는 거라곤 없는 사람처럼 세상에 후하게 구는 걸로 보여서. 노란색 페인트를 뒤집어 쓰는 모습에 사하도 웃음을 터뜨렸다. 사실 사하가 보기에 저 코미디언은 그냥 안 된 사람이었는데, 옆에서 크게 웃는 소리를 듣고 있자니 같이 입꼬리가 올라갔다. 과자 하나를 집어 먹고, 하나를 더 집어 다시 건네며 말했다.

"먹으면서 봐. 너 지금 꼭… 뽀로로 틀어준 일곱 살 같아."

자기가 말해놓고 웃겼는지, 사하의 입가에 피실피실 웃음이 번졌다.

263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5:11

>>261 (뜨끔)슬혜랑은 친해지기 어렵겠군..(메모메모)

264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6:19

>>261 슬혜 고양이... 오너 사심으로 한번 보고 싶은데 말예요!
메인쿤 조와

265 화영주 (tj66fubhJg)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6:37

>>259 인정! 그래서 난 그냥 조용히 관전하다가 툭툭 튀어나와서 조금씩만 레스 달고 그러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

>>261 좋은 tmi다!!

266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6:42

(답레를 쓰던 중)
시아주! 사라가 시아의 무릎을 짚어보면서 역시 너무 메말랐다고 생각한다던가 시아의 손가락 끝을 쿡 문다던가 괜찮을까?

267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7:20

>>265 저는 그냥 죽은듯이 보고만 있다구요~~

해인이는 티미 풀게 있었나 ...

268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7:21

>>254 >>261 85%.... 역시 이런 게 고양이의 매력이게쮜.... -///- 내 머리속에서 슬혜,, 정중한 고양이 아가씨가 되어가고 있다,,,

269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7:40

>>>뽀로로 틀어준 일곱 살<<<

(배꼽 폭발)

270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0:14

>>269 앗 웃었다니 뿌듯혀ㅋㅋㅋㅋㅋㅋㅋㅋ 일곱살 귀여우니까 ㅇ.<)~*
요즘은 뽀로로 아니라구 해서 뭐 써야 하나 고민했는데.. 모르니까... 그냥 뽀로로 썼다는 비하인드가 있지만.... 아줌마 상판 잘 하지...? ^^

271 화영주 (tj66fubhJg)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0:23

>>267 해인이의 tmi도 나오는 건가~~~ 풀어주라!!

272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0:45

tmi) 사라는 사라주가 꼭 양면적인 캐릭터를(기믹이 아무리 단순하더라도) 굴려보고 싶어서 만든 캐릭터야! 깨방정떨면서 까르륵 웃으며 놀러와서는 주접을 떨다가도, 상대방 캐릭터가 뭔가 문제를 풀다가 막히거나 해서 내버려둔 게 책상 위에 있거나 혹은 이 문제풀이 좀 도와달라고 사라에게 부탁하면 얼굴에서 웃음기를 사악 지우고 그 문제를 풀어보고는 알려주곤 다시 평소의 깨방정으로 돌아가는 그런 모습을 돌려보고 싶었어.

설계는 그랬지만... 첫일상부터 짱친에게 무방비하게 녹고 있다...

273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1:28

>>270 애덜은,,, 뽀로로지,,, 그거 말고 뭣이 있는디,..,,...!!

274 시아주 (ADdLCT9nFo)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2:39

>>266 손가락을 입가로 가져다준 이유는.. ^^ 다 괜찮아!

275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4:28

>>272 귀여운 똑똑이? 사라주 뭘 좀 아는 사람이구만.. 미슐랭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그런 게 일상의 재미 아니겠어 ㅇ.<
>>273 뭣이,,있느냔 말이여.,,..!!! 나는 모르네..,....!!

276 화영주 (tj66fubhJg)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4:47

>>272 이것 역시 좋은 tmi!! ㅋㅋㅋㅋㅋㅋㅋ 짱친은 킹쩔 수 없지~~

그러고보니 요새 뽀로로에서는 크롱이 말을 한다며...? 이제까진 어려서 말을 못했던 거라며...? 요즘 애들은 말하는 크롱을 보겠구나...

277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5:24

해인이 TMI)
1. 사실 어릴땐 해맑은 깨방정 어린이였다! 소꿉친구 선관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말이에요 ...
2. 고3 이라 나름 대학 걱정을 하는중. 공부를 잘 하는편은 아니라서 더욱 걱정 중
3. 편의점 단골 손님을 계속 만들어내서 현재 주변 편의점에서 스카웃하고 싶은 사람 1호입니다(...)

278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6:48

>>276 진짜로 크롱이 말을 해요...?

279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6:57

>>276 엑? (컬쳐쇼크)

280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7:04

>>276 .....??? 진짜루?? 크롱이 말해..?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아니 지금 스레는 4월이잔아 만우절 거짓말이라고 해주세요.....!!! 충격이야..
>>277 헉ㅋㅋㅋㅋㅋ 해인이 영업력 대박이야........ 삐빅 뭘하든 잘할 사람입니다...

281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7:19

>>277 어렸을 때 깨방정이었단 말야....?!? ㅇ0ㅇ?!?
해인이라면.. 공부를 못해도 잘 먹고 살거라는 무언가의 믿음이 있어요(?)

282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7:52

크롱이.. 말을 한다고? ㄴㅇㄱ

283 사라 - 시아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9:03

"오늘 방과후에 시간 있어? 카페를 찾았는데, 거기에를 가자. 딸기타르트가 완전 찐이더라."

사라는 시아의 무릎을 짚어보며 말했지. 역시, 말라도 너무 말랐다니까. 산들고 굴지의 달다구리 소믈리에로서 내가 책임지고 살을 좀 붙여줘야... 같은 생각을 하면서. 소중한 친구와의 시간은 항상 행복했으면 하니까. 시아가 그렇듯이 사라도 말야.

"그렇지만 네가 마음 편해하는 공간이 더 늘어났으면 좋겠는걸."

시아의 손이 사라의 머리 위로 떨어지자, 사라는 기분좋다는 듯이 눈을 꼭 감아. 자신이 허락한 사람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말도 없이 스킨쉽을 해오는 것을 싫어하는 사라였지만, 누군가가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것에는 꽤 관대했지. 그것을 좋아했으니까. 사라는 손을 뒤로 뻗어서는 머리를 묶고 있던 머리끈을 풀어서는 자기 주머니에 쏙 집어넣었어.

"아직 우리가 겪어본 적 없는 행복한 일이 많이 있을 거라구..."

하던 말이, 시아의 손가락에 가로막혀. "정말이지..." 하고 앓는 소리를 낸 사라는, 시아의 손가락 끝을 가볍게 쿡 물어. 조그만 강아지나 고양이 따위가 주인에게 애정표현 삼아서 깔짝 입질하는 것처럼.

그런데 그런 입질에도 앵초향이 이렇게 진하게 배어서는.

"...억제제는 먹고 있어?"

284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9:09

>>256 >>257 >>258 >>260
그래도 학교 친구들에겐 단15%의 달달함이라도 보여주겠지! 그럴거라고 믿어!

>>263 어려울 뿐이지 불가능한건 아니니까~
사실 멍멍으; 컨셉으로 잡았는데 생각보다 뭉멍한 늑대들이 많아서 놀란 것이야......
이야압, 내캐 조종 간다! 난 너의 조이스틱! (안됩니다)

>>264 메인쿤 좋지! 나도 좋아해! 길쭉하고 네모난 몸통! 커다란 고양이입! 거대한 몸집!

>>265 강호의 도리로 티미를 주시오. (술 달라는 그 짤)

>>267 뭐든 좋아! 내가 먹겠다!

>>268 ( •̀௰•́)... (정중)(까칠함)

285 시아주 (fwbbmJWoJs)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9:15

크롱이...?!

286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0:20:59

>>280 이게 바로 화술!
>>281 그럼요! 크면서 이렇게 딥다크하게 변해버린거라구요?

287 화영주 (tj66fubhJg)

2021-08-01 (내일 월요일) 00:21:13

>>277 헛 해인이의 tmi! 오늘치 야식은 양이 후하네~

>>278 >>279 >>280 >>282 지금 찾아보니까 어느 에피소드에서 뽀로로한테 혼나다가 "뽀로로 너...!" 라고 했다던데... 원래는 어려서 말을 못했던 거고 이제는 나이 먹어서 말을 할 수 있다는 것 같아. 나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그보다 다들 몰랐던 거 보니까 여기 참치들은 다 나랑 같은 세대인가 보구나 :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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