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3088> [ALL/양과늑대/플러팅] "Bite" - one :: 1001

밤이되었습니다

2021-07-31 19:33:24 - 2021-08-01 22:08:03

0 밤이되었습니다 (IepHp4rPZk)

2021-07-31 (파란날) 19:33:24

양과 늑대, 그것은 당신을 칭하는 비유적 호칭입니다.
현존하는 양과 늑대는 평화롭게 풀이나 고기나 뜯고 있겠죠.

그래서 당신은 뜯는 쪽입니까, 뜯기는 쪽입니까?
하하. 뭐건 악취미네요.

선을 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부디, 맛있게 드세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모르고 지나친 부분이 있다면 슬쩍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qVMykkcvJk (IepHp4rPZk)

2021-07-31 (파란날) 19:34:00

다들 좋은 저녁입니다 ㅎ▽ㅎ)/!!!!!!!!

2 사하주 (uhpAg1TFxA)

2021-07-31 (파란날) 19:35:43

쫀저녁이야~~ ^0^)/

3 ◆qVMykkcvJk (IepHp4rPZk)

2021-07-31 (파란날) 19:35:48

앗..어..어앗
들떠서 어라 ;▽;~!!

시트스레: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2093
선관/임시스레: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075
웹박수:https://forms.gle/EhcmEk7USxwpETwz7

라고 지금 쓰기엔 늦었겠죠 T▽T!!!

4 민규주 (n910M8VVj.)

2021-07-31 (파란날) 19:36:12

다들 맛저 하셨나요 >:3
안녕안녕이어요

>>3 앗 아앗

5 ◆qVMykkcvJk (IepHp4rPZk)

2021-07-31 (파란날) 19:37:27

사하주 좋은 저녁이에요 저녁 드셨나요 ㅎ▽ㅎ!!
첫 발도장은 사하주에게 돌아갔네요! 빰빠라
민규주도 안녕하세요 저는 챙겨 먹고 왔습니다! ㅎ▽<

6 사하주 (uhpAg1TFxA)

2021-07-31 (파란날) 19:37:56

앗.. 아앗 5초만 늦게 쓸 걸... orz...
스레주 민규주 다 안녕이야~~ 나두 저녁 잘 챙겨먹었다!

7 민규주 (n910M8VVj.)

2021-07-31 (파란날) 19:39:01

다들 드셨다니 다행이에요 칭찬 스티커 받아라 >:3!

8 ◆qVMykkcvJk (IepHp4rPZk)

2021-07-31 (파란날) 19:40:25

다들 저녁을 드실 시간이라 그런지 도란도란 하네요
이 틈을 타 선관을 갱신해야지 ^▽^!!!!!!!!

9 사하주 (uhpAg1TFxA)

2021-07-31 (파란날) 19:43:56

앗 그렇네 아직 저녁 시간이구나 ㅋㅋㅋㅋㅋ 다들 맛있는 저녁 먹구 만나자~~! >.<

10 민규주 (n910M8VVj.)

2021-07-31 (파란날) 19:54:26

벌써 일상 구하는 건 너무 이르겠지요 >.0...
민규주는 언제나 오픈-마인디드니 편하게 찔러주십시오

그리고 사하주 다녀오셔요~~

11 사하주 (uhpAg1TFxA)

2021-07-31 (파란날) 19:56:29

앗,, 난 저녁 먹었어! 혹시 먹구 있는 사람 있을까봐 ㅋㅋㅋㅋㅋㅋ 모두에게 하는 인사 ㅇ.<...
흑흑 지금은 일상 쪼매 어려워서 찌를 수가 없네 아쉬워랏.. ㅠㅠㅠㅠ

12 화영주 (lUWEFs0ZOM)

2021-07-31 (파란날) 19:57:42

본스레랑 일상스레가 세워졌었구나~ 갱신이야~ 다들 안녕~

13 화영주 (lUWEFs0ZOM)

2021-07-31 (파란날) 19:58:06

아니 본스레랑 일상스레라니 뭔 말이여 임시스레랑 본스레,,, :<

14 사하주 (uhpAg1TFxA)

2021-07-31 (파란날) 19:58:39

화영주 안녕안녕 반가워~~~

15 화영주 (lUWEFs0ZOM)

2021-07-31 (파란날) 20:00:29

>>14 사하주도 방가방가워~~ :D 쫀저녁!

16 연호주 (/oEh7c3OFA)

2021-07-31 (파란날) 20:01:53

!!

17 사하주 (uhpAg1TFxA)

2021-07-31 (파란날) 20:03:04

아이고 짤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 연호주 어서와~~!

18 ◆qVMykkcvJk (IepHp4rPZk)

2021-07-31 (파란날) 20:03:26

민규랑 농구..너무 하고 싶은데 아직 정신이 없네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끼워주세요..(왈칵
화영주 어서오세요 따끈따끈하게 데워두었습니다 ㅎ▽ㅎ!!!

캡틴은 우선 시트 정리랑.. 작은 시작 이벤트를 할까 싶었는데 1학년이......1학년이.....◑ ▽◑

19 ◆qVMykkcvJk (IepHp4rPZk)

2021-07-31 (파란날) 20:05: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연호주 등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큰그림이었을까요 ㅎ▽ㅎㅋㅋㅋ어솨요~~

20 시아주 (TzLs8bL4Zg)

2021-07-31 (파란날) 20:05:54

본스레에도 발도장 😁

21 사하주 (uhpAg1TFxA)

2021-07-31 (파란날) 20:06:26

시아주 어서와~~! >.<)/

22 화영주 (lUWEFs0ZOM)

2021-07-31 (파란날) 20:06:43

>>16 빨간늑대 연호주 어써와~~
>>18 캡틴도 안녕! 어쩐지 엉덩이가 따끈따근하더라니! :> 좋은 저녁~
>>20 시아주도 어솨~~

23 민규주 (n910M8VVj.)

2021-07-31 (파란날) 20:07:18

새로 오신 분들 안녕안녕이어요~~~~~~~~~~~~

빨간 늑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닛 1학년 후배가 없단 말인가 ;-;

24 시아주 (VIHp6MNKf6)

2021-07-31 (파란날) 20:07:50

사하주 화영주 안녕 👋

25 화영주 (lUWEFs0ZOM)

2021-07-31 (파란날) 20:08:36

그러고보니 아직 1학년이 없구나? 2, 3학년들만이 넘쳐나는 산들고 ㅋㅋㅋㅋㅋ

26 ◆qVMykkcvJk (IepHp4rPZk)

2021-07-31 (파란날) 20:10:18

시아주도 도장 감사합니다! 잘 새겨졌네요 ㅎ▽ㅎ!!
이 자리를 빌어 갑작스럽게 모인 여러분들께 여쭙자면...

>>여러분들은 리얼타임제가 편하십니까 아니면 1학기 처음부터 시작하는게 편하십니까?<<<
ㅎ▽ㅎ!!!!

27 민규주 (n910M8VVj.)

2021-07-31 (파란날) 20:14:36

민규주는 둘 다 좋답니다 >:3
리얼타임제면 여름이었다. 드립을 칠 수 있고() 1학기 처음부터면 서로 알아가는 재미가 있겠지요!

28 화영주 (lUWEFs0ZOM)

2021-07-31 (파란날) 20:17:00

나도 둘 다 상관없으~ :3

29 시아주 (5uyY7H55NI)

2021-07-31 (파란날) 20:17:48

나도 상관없어~

30 사하주 (uhpAg1TFxA)

2021-07-31 (파란날) 20:18:29

앗 나도 둘 다 좋아서 못 고르겠다 ㅠㅠㅋㅋㅋㅋ

31 ◆qVMykkcvJk (IepHp4rPZk)

2021-07-31 (파란날) 20:18:44

부담없이..... 이랬으면 좋겠다 하고 투표 한 표씩 부탁드립니다 ㅠ▽ㅎ)/(나풀나풀

>>27 그래서 저도 고민에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리얼타임제로 간다면 묘사나 서술이 더 생생하게 나오기도 하니까요 ㅎ▽ㅎ
계절은 빠르게 바뀌겠지만 봄에는 큰 행사가 별달리 없기도 한데 또 벚꽃은 절경이고(고민

32 연호주 (/oEh7c3OFA)

2021-07-31 (파란날) 20:19:01

다들 반가워요! 빨간늑대 등장입니다! :D

시간은 둘다 상관 없을것같네요! 리얼타임제라고하면 지금은 여름방학인가...?

33 ◆qVMykkcvJk (IepHp4rPZk)

2021-07-31 (파란날) 20:20:10

>>32 앗 어 앗 그런가요? 앗 그랬나요? 영감탱이가..실수를..했구먼..(지팡이

34 사하주 (uhpAg1TFxA)

2021-07-31 (파란날) 20:20:44

혹시 축제는 1학기야, 2학기야? 5월쯤이면 새학기부터 시작하는 게 좋구, 9~10월이면 리얼타임이 좋아욧

35 ◆qVMykkcvJk (IepHp4rPZk)

2021-07-31 (파란날) 20:25:23

>>34 축제는 가을쯤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다들 괜찮다고 하셨으니 우선 봄인 4월의 어느날로 잡고 시작하겠습니다 다들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1학년이 꽤 있었다면 멘토라던가 선배들과 조를 짜서 친해지는 걸 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벚꽃은 폈다고 하셔도, 졌다고 각자 다르게 묘사 하셔도 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이 스레에 적응하고 분위기가 익을 때까지만 봄의 계절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청춘 즐기자!

36 민규주 (n910M8VVj.)

2021-07-31 (파란날) 20:28:34

앗 4월 즈음이면 중간고사 이후인가요, 이전인가요? >:3

37 ◆qVMykkcvJk (IepHp4rPZk)

2021-07-31 (파란날) 20:30:05

>>36 공교롭게도..이전이겠습니다
자세한 질문 너무 감사드립니다 ㅎ ▽ㅎ~!

38 민규주 (n910M8VVj.)

2021-07-31 (파란날) 20:31:05

아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규야 공부하자~~~~~~~~~~~!!! (??: 싫어)

다같이 성적 걱정하는 친구들을 볼 수 있겠군요.. 하기야 벚꽃의 꽃말은 중간고사였지 ^-T

39 화영주 (lUWEFs0ZOM)

2021-07-31 (파란날) 20:31:05

4월 좋지! 벚꽃이 피는 시즌이구나. 그리고 중간고사 이전... 이면 산들고 학생들 화이팅! ;3

40 슬혜주 (4onxhlL752)

2021-07-31 (파란날) 20:32:55

(근-엄-)

41 민규주 (n910M8VVj.)

2021-07-31 (파란날) 20:33:51

롱 - 캣 하이하이여요

42 사하주 (uhpAg1TFxA)

2021-07-31 (파란날) 20:35:59

아앗 시험 전이었어..... 슬혜주 안녕이야~~

43 슬혜주 (4onxhlL752)

2021-07-31 (파란날) 20:36:00

모두들 반가워~ 그새 바글바글해졌구나!
역시 다들 이 기회에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고 싶은거지~ ✦‿✦

44 화영주 (lUWEFs0ZOM)

2021-07-31 (파란날) 20:46:38

슬혜주 어솨~~

이제 시험에 고통 받는 학생들의 절규가 넘쳐나겠구나 :3

45 해인주 (Lh6Dmc4Two)

2021-07-31 (파란날) 20:48:44

안착! 다들 맛저 하셨나요?

46 시아주 (VIHp6MNKf6)

2021-07-31 (파란날) 20:49:44

온 사람들 다들 어서와 😉

47 사라주 (e8y36q.BPY)

2021-07-31 (파란날) 20:51:31

=^. .^=

48 사라주 (e8y36q.BPY)

2021-07-31 (파란날) 20:54:27

TMI: 사라의 평소 표정을 보면 생각이란 걸 딱히 안 하고 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어
그도 그럴 것이 생각에 골몰하기 시작하면 바로 능력 누수로 이어지기 때문에.. :3c
사라가 집중해서 생각하기 시작하면 얼굴에 바로 티가 난다구

사용하는 픽크루는 모두 https://picrew.me/image_maker/17569

49 민규주 (n910M8VVj.)

2021-07-31 (파란날) 20:56:03

앗 뭔가 귀여운 설정 >:3
어떤 식으로 티가 날까요?

50 사라주 (e8y36q.BPY)

2021-07-31 (파란날) 20:59:05

>>49 첨부한 짤처럼 표정이 굳는다 ୧ ⍢⃝ ୨

51 ◆qVMykkcvJk (IepHp4rPZk)

2021-07-31 (파란날) 21:01:27

>>47 이모티콘이랑 묘하게 닮아서 귀엽네요 ㅎ▽ㅎㅋㅋㅋㅋㅋ
집중해서 찌글한 표정조차 귀엽다 사라

뭔가 간단한 이벤트라도 하는 게 좋을까요 적응하기 위해서 ㅎ▽ㅎ?
다 한 공간에 불러놓고 강당 마이크 앞으로 한명씩 나와서 자기소개하기!!!
라고 할 뻔 했습니다. 실제로 그런다면 캐릭터들의 반응이 궁금하네요. mbti 소개 같기도 하고..

52 민규주 (n910M8VVj.)

2021-07-31 (파란날) 21:03:21

>>50 집중했을 때 누가 말 걸거나 한다면 화들짝 놀랄까요! >:3
찌푸린 표정도 귀여운 사라씨

53 화영주 (lUWEFs0ZOM)

2021-07-31 (파란날) 21:07:44

>>48 >>50 귀여운 tmi다! ㅋㅋㅋㅋ 집중해서 인상 잔뜩 찌푸린 거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

>>51 대체 왜 저런 걸 하는 걸까... 라는 의문을 가지지만 시키면 하긴 할 것 같아. 건조하게 이름, 학년, 반만 얘기하고 마이크를 넘겨줄 것 같긴 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

54 민규주 (n910M8VVj.)

2021-07-31 (파란날) 21:09:04

>>51 이 질문 보고 급하게 mbti 검사하고 왔네요 >:3
민규는 ISTP 나왔답니다 맞는 듯도 아닌 듯도 싶고!
민규 강당 마이크 앞에서 당당하게 자기 게임 티어까지 소개하고 내려올 것 같네요 민규야 그만해!

55 민규주 (n910M8VVj.)

2021-07-31 (파란날) 21:09:37

시키면 하는 화영씨 귀여워요 >:3

56 슬혜주 (9hnEzlNcz6)

2021-07-31 (파란날) 21:09:54

바글바글 귀엽네~ (⋆ʾ ˙̫̮ ʿ⋆)
양과양늑대와늑대와강아지와고양이와햄스터와사람!

57 사라주 (e8y36q.BPY)

2021-07-31 (파란날) 21:12:08

>>52 그냥 굳은 얼굴로 바라보기만 할 뿐이야!
그렇지만 대놓고 방해하면 외모란에 서술되어 있던 얼굴을 아끼지 않는 카오게이가 나온다

>>51 "에-"
"2학년 3반의 배사라입니다 ^ᗜ^!"
"달콤한 거에 잘 넘어갑니다! 자기소개 이상!"

58 시아주 (17cgC1jMQc)

2021-07-31 (파란날) 21:13:22

오우.. 시아에게 그런 시련을...😅

59 ◆qVMykkcvJk (IepHp4rPZk)

2021-07-31 (파란날) 21:13:27

>>53 어우 전 이런 썰 왜이렇게 귀엽죠 막 상상하면 너무 귀여워요 한숨쉬면서 건네어지는 마이크...
>>54 ㅋㅋㅋㅋㅋㅋ민규주 빨라! ISTP 정말 비슷한 듯 엇비슷한 듯 ㅎ▽ㅎ..??
게ㅇ;ㅣㅁㅋㅋㅋ게임티어 ㅋㅋㅋㅋㅋㅋㅋ게임티어까지 민규 너무 뽀짝해!!!! 개인기도 해주고 가!!(아니요

60 민규주 (n910M8VVj.)

2021-07-31 (파란날) 21:15:15


'-')b
그러하다

61 슬혜주 (9hnEzlNcz6)

2021-07-31 (파란날) 21:16:19

슬혜는 ISTJ구나~
논리걸이야!

62 민규주 (n910M8VVj.)

2021-07-31 (파란날) 21:16:27

>>57 >>달콤한 거<<
사라씨 중간고사 기간이니까 단 거 더 많이 먹자
사탕 무슨 맛 좋아하나요

>>59 개인기.. 보고 싶다면 미드빵해서 이겨라(??)
지구는 마이크 쥐여지면 무슨 반응일까요 ㄷㄱㄷㄱ

63 화영주 (lUWEFs0ZOM)

2021-07-31 (파란날) 21:18:03

>>55 게임티어까지 소개하는 민규가 더더 귀엽다! ㅋㅋㅋㅋㅋㅋ 나중에 같은 게임 하는 친구들에게 둘러쌓여서 친추하고 있는 거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

>>57 자기소개 귀여워! 아니 그리고 표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9 이게 뭐가 재밌나 싶어서 슬쩍 흘겨보기도 하고 말이지 ㅋㅋㅋㅋㅋ

64 시아주 (N32PLEzPpY)

2021-07-31 (파란날) 21:19:59

자기소개.. 얼굴이 복숭앗빛이 되어서 파들파들거리며 간신히 완수해내는 시아..

65 ◆qVMykkcvJk (IepHp4rPZk)

2021-07-31 (파란날) 21:20:50

>>57 사라 약점을 그렇게 빨리 말해도 되나요? 귀여워 ㅋㅋㅋㅋㅋ ㅠ▽ㅠ
>>60 빨간색이 너무 신경쓰여요 선생님 ㅋㅋㅋㅋㅋㅋㅋ
>>61 앗 슬혜 어울린다 슬혜도 자기소개 시키면 한마디 해주나요???
>>62 마이크 정직하게 받아들고 "접니다." 하고 넘길 것 같습니다 자만감이라기 보단..그냥..알아서 알겠지..(회피) 같은 느낌일까요 ㅎ▽ㅎ..

66 민규주 (n910M8VVj.)

2021-07-31 (파란날) 21:22:07

>>61 ISTJ 어울리네요 '0')
그럼 슬혜도 mbti가 의미없다고 생각하는 편일까요!

>>63 그러면 희망편이겠지요 >:3 얘! 온라인 친구라도 사귀렴!
화영이는 다른 사람 자기소개 경청하나요?

>>64 (후배님 귀여워)

67 화영주 (lUWEFs0ZOM)

2021-07-31 (파란날) 21:25:38

>>64 ㅋㅋㅋㅋㅋ 그렇게나 부끄러워하면서도 시키니까 하는구나! 착한아이...!

>>66 민규는 친구에겐 서윗한 아이니까 분명 친구가 잔뜩 생길거라구? >.0 화영이는 흘려 듣는 편! 좀 특이해 보이는 애가 하면 들을지도 모르지만 기본적으론 지루해할거야. 민규도 남들 하는 자기소개에 큰 관심은 없을 것 같은데 맞으려나? :3

68 해인주 (Qi68aKmsVg)

2021-07-31 (파란날) 21:25:41

밥 다목었다 ... 배부르다 ...

69 민규주 (n910M8VVj.)

2021-07-31 (파란날) 21:25:56

>>65 회피지만 역시 Thug Life 브금을 틀어줘야 할 것 같은 간지가 나는군요 '-')b
이게 회장의.. 위엄..!

70 ◆qVMykkcvJk (IepHp4rPZk)

2021-07-31 (파란날) 21:26:00

>>64 ㅋㅋㅋㅋㅋ소리도 쪼끄맣게 내는데 마이크 때문에 울릴 거 생각하니까 너무 귀여워요ㅠ▽ㅠㅠ(주먹울음

71 사라주 (e8y36q.BPY)

2021-07-31 (파란날) 21:26:37

>>62 흐음 그것은 업계비밀
그러나 객관적으로 보기에 맛있는 간식이라면 어지간해서는 사라를 낚는 미끼로 쓸 수 있다구

>>63 귀여운 얼굴을 하다가 이따금 표정이 표변하는 게 특징이지 ꉂꉂ(ᵔᗜᵔ*)

>>64 아이컨택하면서 조마조마 소리없이 화이팅화이팅 하고 있을 사라..

>>65 약점이 아니야! 특징이다!!(?)

72 슬혜주 (MHnSOtZrpg)

2021-07-31 (파란날) 21:26:57

>>64 파들파들 귀엽네!

>>65 🤔
대충 전형적인 자기소개 아닐까 싶네~
"네, 2학년 2반 현슬혜구요. 고양이 좋아하고 개 싫어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2학년 2반 선생님께 여쭤보세요. 참고로 몰래 알아보는건 범죄입니다."
라고 하지 않을까~?

73 시아주 (N32PLEzPpY)

2021-07-31 (파란날) 21:27:24

>>66 시아 : (보고만 있지말고 도와줘요 라는 눈빛)

>>67 시아 : 그치만 다들 하니까...ㅠㅡㅠ

>>70 시아 : (파들파들)

74 주원주 (PWbGa8InDA)

2021-07-31 (파란날) 21:28:13

다들 안녕하세요...! 몇 시간 전에 시트 통과 받은 주원주에요! 다들 잘 부탁드려요. 😁

75 해인주 (Qi68aKmsVg)

2021-07-31 (파란날) 21:28:23

어서오새요!!

76 민규주 (n910M8VVj.)

2021-07-31 (파란날) 21:29:27

주원주 안녕안녕이에요~~~~

77 시아주 (N32PLEzPpY)

2021-07-31 (파란날) 21:29:31

온 사람들 다 어서와~

78 이현주 (FptrU2bI96)

2021-07-31 (파란날) 21:29:54

(발도장 꾸욱)

79 주원주 (PWbGa8InDA)

2021-07-31 (파란날) 21:30:34

다들 안녕하세요! :D

80 사라주 (e8y36q.BPY)

2021-07-31 (파란날) 21:30:56

>>1-1001 다들 어서와아아

81 ◆qVMykkcvJk (IepHp4rPZk)

2021-07-31 (파란날) 21:31:07

>>68 해인주 어솨요! 밥 맛있게 드셨나요 ㅎ▽ㅎ??
>>72 ㅋㅋㅋㅋㅋ슬혜를..사모한다면 슬쩍 담임 선생님께 여쭤봐도 되나요? 앗ㅎ ▽ㅎ!!(끌려감


영광의 첫 일상의 끈은 과연 누가 끊어주실지ㅎ▽< 훌찌락

82 민규주 (n910M8VVj.)

2021-07-31 (파란날) 21:31:21

>>71 좋습니다 '-')b
언젠가 얼음과자로다가 사라씨 낚시(사라주:네?)도 총총 시도해봐도 될까요

83 민규주 (n910M8VVj.)

2021-07-31 (파란날) 21:31:47

민규주는 언제나 프리하니 편하게 찔러주십쇼 >.0

84 해인주 (Qi68aKmsVg)

2021-07-31 (파란날) 21:31:49

>>81 축구와 치킨은 ㅊ 가문의 후예로 아주 잘 어울리는 콤비가 아니겠읍니까 ..

85 ◆qVMykkcvJk (IepHp4rPZk)

2021-07-31 (파란날) 21:32:00

주원주도 어솨요 ㅎ▽ㅎ)/ 골댕이!! 귀여워

86 화영주 (lUWEFs0ZOM)

2021-07-31 (파란날) 21:34:55

해인주 주원주 어서와~

어이쿠야 내가 손이 좀 많이 늦는데 다들 이해 부탁혀... ;3

87 슬혜주 (XbrFWnu7jA)

2021-07-31 (파란날) 21:35:00

1부터 1001까지 광역 인사라니 천잰데?!

88 사라주 (e8y36q.BPY)

2021-07-31 (파란날) 21:37:08

어딘지는 기억 안 나는데 나도 어디서 배워왔어`▽´

89 주원주(AKA골댕이) (PWbGa8InDA)

2021-07-31 (파란날) 21:38:22

>>85 멍! 😋

90 슬혜주 (n5h.hoyD2M)

2021-07-31 (파란날) 21:41:07

>>81 그건 캐내는 사람 자유지만 캐낸 정보를 받아들이는건 슬혜니 어떻게 흘러갈지도 재밌겠네!

아아... 스레에 댕댕이가 가득해!
스레... 스레... 슬에... 슬혜??? (*゚∀゚*)

91 민규주 (n910M8VVj.)

2021-07-31 (파란날) 21:41:40

이로서 슬혜씨는 스레 그 자체가... 되어버린 건가...? (슬혜주: 네???)

92 ◆qVMykkcvJk (IepHp4rPZk)

2021-07-31 (파란날) 21:42:21

>>83 역시 그렇다면 먼저 스타트를 끊어보겠습니다 ㅎ▽<)/!!!
간단한 이벤트라도 할까 구상중이었지만 다들 선관도 짜시고 스며드느라 힘드실테니까요 ㅎ▽ㅎ!!! 하나도 집중하기 힘들다!!
민규랑 지구랑 일상 괜찮을까요? ㅎ ▽ㅎ

93 화영주 (lUWEFs0ZOM)

2021-07-31 (파란날) 21:43:45

그렇군! 슬혜 = 스레 였던 거야! :3 (큰 깨달음)

94 민규주 (n910M8VVj.)

2021-07-31 (파란날) 21:44:35

>>92 좋습니다
혹시 생각해두신 상황 있나요? 없으시면 민규주가 히히 지구랑 하고싶다 리스트 내올테니 그중에서 골라주세요 (*''*)

95 사라주(AKA스피츠) (e8y36q.BPY)

2021-07-31 (파란날) 21:45:11

핵핵핵

96 슬혜주 (MHnSOtZrpg)

2021-07-31 (파란날) 21:45:34

>>91 (스레가 되어버린 나)

97 주원주(AKA골댕이) (PWbGa8InDA)

2021-07-31 (파란날) 21:46:55

>>95 멍!

>>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8 사라주 (e8y36q.BPY)

2021-07-31 (파란날) 21:47:04

짤잌ㅋㅋㅋㅋㅋㅋㅋㅋ

99 민규주 (n910M8VVj.)

2021-07-31 (파란날) 21:47:47

>>96 스레 그 자체가 된 기분은.. 고통이구나..........

100 슬혜주 (MHnSOtZrpg)

2021-07-31 (파란날) 21:47:57

>>93 스레가 내가 된다!
>>95 스피츠 귀여워~ 그러고보니 요즘은 순혈 스피츠보다 포메랑 섞인 폼피츠가 많이 보이던데 역시 오리지널 스피츠가 인상이 더 강하구나!

101 화영주 (lUWEFs0ZOM)

2021-07-31 (파란날) 21:48: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돈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2 슬혜주 (MHnSOtZrpg)

2021-07-31 (파란날) 21:49:36

먹다가 얼굴박은 고양이 귀엽지! (*≧∀≦*)

103 이현주 (FptrU2bI96)

2021-07-31 (파란날) 21:50:12

식사 끝!

104 주원주(AKA골댕이) (PWbGa8InDA)

2021-07-31 (파란날) 21:50:57

이현주 어서오세요! 😀

105 시아주 (11Ez7oPLJ6)

2021-07-31 (파란날) 21:51:21

다들 어서와!! 시아주가 곰손이라 반응이 느려서 미안해~!

106 민규주 (n910M8VVj.)

2021-07-31 (파란날) 21:51:30

맛저하셨나요! >:3!

107 화영주 (lUWEFs0ZOM)

2021-07-31 (파란날) 21:51:32

이현주 어솨~~

108 슬혜주 (MHnSOtZrpg)

2021-07-31 (파란날) 21:52:01

밥먹고 온 이현주 어서와!
그러고보니 밥먹는거 까먹었네... 뭘 먹는담?

109 사하주 (uhpAg1TFxA)

2021-07-31 (파란날) 21:52:19

다들 어서와! 쫀밤이야~~~~ ^ㅁ^)/

110 화영주 (lUWEFs0ZOM)

2021-07-31 (파란날) 21:52:55

>>108 맛난걸로 든든하게 잘 챙겨먹자! :3

111 사라주 (e8y36q.BPY)

2021-07-31 (파란날) 21:53:06

스레 최단신 기록은 잘 방어되고 있군
다른 사람 머리 쓰다듬어주려다가 팔이 안 닿아 버둥거리는 사라 ᕕ(ᐛ)ᕗ

112 시아주 (MrYLSt/lbA)

2021-07-31 (파란날) 21:53:44

>>111 귀여워 사라!!

113 민규주 (n910M8VVj.)

2021-07-31 (파란날) 21:53:54

>>67 크악 이걸 이제야 봤네요 미리 대가리 박겠습니다 _(__ )
민규는 의외로 착실히 듣긴 듣는답니다! >.0
기억력이 특출나지는 않는 편이라 결국 특이한 애들만 기억하겠지만... ㅋㅋㅋ 결과적으로는 화영이랑 비슷해지겠네요!

114 해인주 (sfp3Zx6q7g)

2021-07-31 (파란날) 21:54:13

으 더워 ... 으으으윽 ... (녹아내린다)

115 사하주 (uhpAg1TFxA)

2021-07-31 (파란날) 21:54:34

>>108 아이구 슬혜주 배고파서 우째 ㅠㅠㅠㅠ 빨리 맛있는 거 먹자!
>>111 쟈근 사라 귀엽구 소중해..

116 주원주(AKA골댕이) (PWbGa8InDA)

2021-07-31 (파란날) 21:54:59

>>108 더 늦게 전에 뭐라도..!

>>114 확실히 덥죠....

117 슬혜주 (MHnSOtZrpg)

2021-07-31 (파란날) 21:55:11

>>110 맛난거... 음~

그러고보니 오늘 점심에 회덮밥 먹고 싶었는데 오래간만의 휴일이다보니 잠이 우선이어서 놓쳐버렸지.
간단하게 피자 한판이라도 시켜먹을까?

118 ◆qVMykkcvJk (IepHp4rPZk)

2021-07-31 (파란날) 21:55:30

>>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게다가 잘 맞잖아
앗저도 리스트 내올 생각이었는데... 먼저 선수치겠습니다 ㅎ▽ㅎ!!!!!
우선 중간고사 전 시즌이니까 민규랑 지구랑 같이 독서실같은데 공부하러 갔는데 민규 도와주다가 지구도 포기하고 pc나 농구하러..ㅎ ▽ㅎ
무모한 내기해서 한쪽이 실수로 다친다든지....... 아니면 아까 언급나온 하루동안 형이라고 부르기를 걸고 뭔가 내기를 진행한다든지..
ㅋㅋㅋㅋㅋㅋ아니 너무 건전한 찐우정이라서 상상하는데 너무 웃겨요 ㅠ ㅠ

119 민규주 (n910M8VVj.)

2021-07-31 (파란날) 21:55:49

>>111 사라는 키 작은 거 언급하는 거 싫어할 것 같지만..! 그래도 작은 사라 귀여우니까요 머얼리서 귀여워하는 시선이 느껴진다면 그건 민규주야

확실히 덥더라고요 몸도 느른해지고 <:3c

120 화영주 (lUWEFs0ZOM)

2021-07-31 (파란날) 21:55:57

우리 스레 최장신과(민규) 최단신의(사라) 키 차이가 44cm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난 차이!

121 슬혜주 (MHnSOtZrpg)

2021-07-31 (파란날) 21:56:47

좋아! 더 늦기 전에 피자집 햄버거집 갔다와야지! o(`・∀・´)○
내가 왔다! 뿌쉬!

122 민규주 (n910M8VVj.)

2021-07-31 (파란날) 21:57:11

>>120
ㄴ(ㅇ0ㅇ)ㄱ

123 주원주(AKA골댕이) (PWbGa8InDA)

2021-07-31 (파란날) 21:57:22

>>121 다녀오세요! :D

124 시아주 (8w841S.0rM)

2021-07-31 (파란날) 21:57:38

>>121 어서와 뿌쉬~!

125 화영주 (lUWEFs0ZOM)

2021-07-31 (파란날) 21:58:13

>>113 앗 머리 다쳐 박으면 안돼!! (뽀담담)
뭐 많은 애들이 자기소개를 하면 특이한 애들밖에 기억에 안 남지! ㅋㅋㅋㅋㅋ 어쩔 수 없는 거야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착실하게 다 듣긴 하는구나! 왠지 의외다! :3

>>117 >>121 피자 좋지~ 다녀와 슬혜주~

126 사라주 (e8y36q.BPY)

2021-07-31 (파란날) 21:58:26

(뭔가에 찔려있음) 시아주 여기있어?

127 주원주(AKA골댕이) (PWbGa8InDA)

2021-07-31 (파란날) 21:58:47

앗 그럼 저도 일상을 구해봐도 될까 싶네요..! 조심스럽게 손 들어놔야지. 🙋‍♂️

128 사하주 (uhpAg1TFxA)

2021-07-31 (파란날) 21:59:01

>>120 헉 키차이 엄청 나 ㅋㅋㅋㅋㅋㅋㅋㅋ 둘 다 소중해.......

>>121 슬혜주 다녀와~~ 맛있게 먹구 오자 ㅇ.<

129 이현주 (FptrU2bI96)

2021-07-31 (파란날) 21:59:16

(구경 중)

130 시아주 (FXE.6KEKv.)

2021-07-31 (파란날) 21:59:17

>>126 있다~!

131 사라주 (e8y36q.BPY)

2021-07-31 (파란날) 21:59:36

>>120 사라: 익.. 이 멀대놈...!! (팁: 민규가 1년 연상)

>>121 뿌쉬!!

132 슬혜주 (MHnSOtZrpg)

2021-07-31 (파란날) 21:59:46

최단신 최장신 차이가 44cm라구요?!?!
와... 이건 거의 뭐...
30cm 자 넘었으면 넘사벽이지.

133 민규주 (n910M8VVj.)

2021-07-31 (파란날) 22:00:36

>>118 너무 재밌겠다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규주 찐우정.. 짱조와해.. 운동메이트 포 에 버
그럼 독서실에서 야 우리 농구하고 게임이나 한판 때리자고 꼬시는 민규로 선레날려도 될까요 >:3

134 ◆qVMykkcvJk (IepHp4rPZk)

2021-07-31 (파란날) 22:01:19

잠깐 연락을 받고 돌아왔는데 레스가 잔뜩이네요 이게 행복사 ㅎ ▽ ㅎ! ! !
>>120 헉 민규 시점으론 정말 사라가 안 보일지도..........
>>121 부럽다 슬혜주..ㅋㅋㅋㅋㅋ아니 근데 정말 슬혜주 어감이 스레주네요 ㅋㅋㅋㅋㅋㅋㅋ제 몫까지 맛있게 드셔주세요!!!

135 사라주 (e8y36q.BPY)

2021-07-31 (파란날) 22:01:27

>>130 상황!! 생각해두신 거!! 있으신지!!
없으면 무난하게 점심시간 혹은 방과후로 하자^▽^

136 민규주 (n910M8VVj.)

2021-07-31 (파란날) 22:02:42

>>131 민규: 멀대놈이 아니라 멀대 선배라고 불러라. (당당!)

사라씨 목.. 다이조부할까요 역시 민규가 키가 큰게 잘못했다

137 시아주 (HsA3k7N0M2)

2021-07-31 (파란날) 22:03:48

>>135 점심시간 혹은 방과후의 둘만의 비밀 공간!!

.dice 1 2. = 1
1. 점심
2. 방과후

선레는 부탁해도 괜찮을까??

138 ◆qVMykkcvJk (IepHp4rPZk)

2021-07-31 (파란날) 22:04:22

여러분 더 늦기 전에 영광의 두 번째 일상을 가져가 주세요!!! 와악 ㅎ▽ㅎ!!!!
>>129 이현주 찾았다~ㅎ ▽ㅎ!

>>1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 너무 좋아요 갈등 마구하는 지구로 답변할 것입니다..........과연 지구를 뿌실 수 있을 것인지..선레 먼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녀오세요 ^▽^)/!!!!

139 이현주 (FptrU2bI96)

2021-07-31 (파란날) 22:06:33

민규가 걸어가다가 사라랑 부딪히고 "어? 미안해? 안 보였어."같은 말하는 거 보고 싶어요.

>>138 들켰다!!
이 김에 선관을 포옥 찔러봐도 될까요!(?)

140 ◆qVMykkcvJk (IepHp4rPZk)

2021-07-31 (파란날) 22:07:42

>>139 헉 찔러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영입니다 (__ 옮겨 가겠습니다!

141 사라주 (e8y36q.BPY)

2021-07-31 (파란날) 22:08:17

>>136 사라: 멀대놈 선배!!! (노답!)
사라: 으악 내 목

>>137 사라는 시험기간이라고 딱히 공부를 더 집중해서 하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컨디션에 별 변동이 없지만 점심시간쯤 되면 (˶´⚰︎`˵) 상태인 건 변하지 않을 거야. 그런데 비밀공간이라고 한다면 🤔 어디려나? 옥상? 빈 부실?

142 시아주 (Kmw0btFnB2)

2021-07-31 (파란날) 22:09:18

>>141 음, 옥상으로 나가기 전의 빈 부실이나 교실 정도로 해두면 되겠다! 비밀이라기엔 그냥 사람들이 잘 안 오는 곳이겠지만~

143 사라주 (e8y36q.BPY)

2021-07-31 (파란날) 22:09:19

>>138 두번째 일상은 시아와 사라가 가져가겠다!!

144 화영주 (lUWEFs0ZOM)

2021-07-31 (파란날) 22:10:33

>>128 맞아 둘 다 소중해... 사하도 소중해... (뽀담담)

>>131 멀대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2 그러게 30cm자를 넘기고 15cm 자도 추가로 필요한 수준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134 고개를 아래로 내리지 않으면 정말로 안 보일 것 같아 ㅋㅋㅋ큐큐ㅠㅠㅠㅠㅠ

둘 다 귀엽다! :3

145 ◆qVMykkcvJk (IepHp4rPZk)

2021-07-31 (파란날) 22:13:01

>>143 앗!!!!!!!!!!! 빰빠라빰빠바밤바!!!! 축하드립니다 ㅎ▽ㅎ)/!!!!

그럼 영광의 세 번째 일상의 기회는 스레의 골댕이 >>127 주원주의 손이 비어있습니다
일상을 돌리고 싶으신 분은 츄라이 추라이 ㅎ▽<

146 주원주(AKA골댕이) (PWbGa8InDA)

2021-07-31 (파란날) 22:13:56

>>145 (부끄부끄)그렇게까지 안 해주셔도 되는데! 🥰🥰🥰 캡틴 넘모 상냥해.. 반할 것 같아..!

147 ◆qVMykkcvJk (IepHp4rPZk)

2021-07-31 (파란날) 22:15:28

>>146 귀여운..골든리트리버의 비어있는 커다란 손은 귀엽잖아요....그 묵직하게 툭 올라오는 느낌이 얼마나 상냥한데요 ㅎ▽ㅠ 귀여워(??

148 사하주 (uhpAg1TFxA)

2021-07-31 (파란날) 22:15:34

>>144 용안에서 빛이 나는 화영이.. 소중하지 않을 리 X....

흐어억 배구 끝나서 일상 구해볼게.....!!! 모바일이라 쪼꼼 느릴 수 있는데 괜찮다면 찔러죠 -//-

149 최민규 - 온지구 (n910M8VVj.)

2021-07-31 (파란날) 22:15:41

고등학교 3학년. 이 얼마나 아름답고 슬픈 울림인가. 그리고 이 얼마나 묵직한 울림인가. 이 두 어절 뒤에는 항상 '그러니까 너도 슬슬 공부를 해야 하지 않겠니?'하는 기나긴 문장이 따라붙기 마련이었다. 최민규는 최선을 다해 그 문장을 회피해왔다. 분명 그랬다. 분명 그랬지만, 그런 민규도 어쩔 수 없이 벚꽃의 개화와 동시에 '아, 나도 공부하는 시늉을 하긴 해야 하는구나...' 하는 슬픈 체념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최민규는 독서실에 와 있다. 제 동네친구한테 연락해서 야, 나도 독서실이란 걸 좀 가 보자, 하고 말했다. 그리고 독서실을 들어오자마자 급속도로 후회하기 시작했다.

하기 싫어.

격렬하다기보다는 자연스럽게, 파도 밀려오듯이 든 생각이다. 하기 싫다. 이게 뭔 소린지도 모르겠다. 제 옆의 친구를 흘깃 쳐다보았다. 분명 같이 운동도 하고, 아이스크림도 사 먹고, 심지어 저번에는 자전거 타고 당일치기로 바다까지 다녀왔을텐데. (그러니까 대차게 놀았단 소리다.) 공부하는 건 처음 보는 장면이라 어색하기 짝이 없었다. (당연하다. 최민규가 공부를 안 하니까.)

결국 최민규는 오늘 문방구에서 산 포스트잇을 공부가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로 결심했다. 포스트잇에 꾹꾹 눌러서 두 문장을 썼다.

'농구하고 피시방 가자.
아이스크림빵 ㄱ?'

악필이다. 하지만 읽을 정도는 된다.

옛 말에, 친구랑 공부하지 말란 말이 있다. 딱 그 짝이다.

150 슬혜주 (qURamfpDlw)

2021-07-31 (파란날) 22:16:45

     

151 사하주 (uhpAg1TFxA)

2021-07-31 (파란날) 22:19:11

>>146 앗 주원주 일상 아직 구하면 찔러도 될까? 모바일이라 쫌 느리긴 한데 ㅠㅠ

>>150 슬혜주 귀여워... 밥 먹구 왔어??

152 민규주 (n910M8VVj.)

2021-07-31 (파란날) 22:20:20

>>139 으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라가 싫어하지 않을까요 (mm )
그런데 44cm면.. 정말 안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은..

>>141 >>멀대놈 선배<<
민규: 그래. 그게 낫다. (???)
우유사탕 선물해주면 싫어하려나요 >.0

153 슬혜주 (qURamfpDlw)

2021-07-31 (파란날) 22:20:31

>>151 아니! 밥먹으려고 주문하고 있어!

154 사하주 (uhpAg1TFxA)

2021-07-31 (파란날) 22:22:09

>>153 잘했다 잘했어 식사 거르면 건강에 안 좋아 ㅠㅠㅠㅠㅠ 맛있게 먹자구 ㅇ.<)9

155 주원주(AKA골댕이) (PWbGa8InDA)

2021-07-31 (파란날) 22:22:18

>>151 물논! 아무도 없을까 시무룩 했는데 찔러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 어떤 상황에서 돌리는걸로 할까요? 아까 서로 이야기 나눴던 과자 먹으면서 같이 영화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156 화영주 (lUWEFs0ZOM)

2021-07-31 (파란날) 22:22:47

>>145 >>146 헉 주원주가 일상 구하고 있었구나?? (스스로의 좁은 시야에 경악) 지금은 선관 짜다 기력을 전부 소진해서 무리다... 의도치 않게 스루해서 미안해 주원주! ;3

>>148 용안에서 빛이라니, 사하 얘기인거지? 음음, 그치 사하는 빛이지. (급 결론)

>>150 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급하게 커튼을 쳐야 할 것 같아 커커커커튼!! |°0°|

157 주원주(AKA골댕이) (PWbGa8InDA)

2021-07-31 (파란날) 22:23:39

>>156 아니에요! 피곤하실텐데, 신경 써주셔서 고마워요! 😊

158 사라 - 시아 (e8y36q.BPY)

2021-07-31 (파란날) 22:25:58

"시~ 아~"

2학년 3반의 학생들이 의외로 잘 모르는 사실이지만 수업시간의 사라는 휴식시간의 사라와는 그 인상이 퍽 달라. 눈이 가늘어지며 교탁에서 들려오는 이야기에 집중을 하는 사라의 모습은 평소의 그 조그만 포메라니안 같은 모양과는 퍽 다른 조금 더 날카로운 인상이 되곤 해. 그리고, 오전 수업 시간 동안 날카로운 표정을 짓고 있었던만큼이나 점심 휴식시간에 그 표정이 풀어져버리고 마는 거야.

평소에 개구지게 치켜세우고 있던 역팔자 눈썹도 축 처지고, 조금 지친 듯한 웃음을 지은 채로 눈꺼풀에 잠이 한 모금 내려앉은 모습. 점심시간의 사라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지.

"나 무릎베개 해주라.."

풀어진 얼굴로 적은 양의 식사를 마치고 나면, 옆자리 친구인 시아의 옷소매를 꾹 잡으며 바보같은 땡깡을 부리는 것도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야.

159 사하주 (uhpAg1TFxA)

2021-07-31 (파란날) 22:26:26

>>155 앗 좋다! 편의점에서 간식거리 털어서 영화보기..! 여름이니까 공포영화도 좋구 주원이 눈물흘릴 감동영화도 좋구....!! 장소는 빈 교실도 괜찮을까?

>>156 아직 안 끝났다구 ㅠ~ㅠ!!!! 앗 화영이 얼굴 태양보다 빛난다!!

160 주원주(AKA골댕이) (PWbGa8InDA)

2021-07-31 (파란날) 22:27:37

>>159 그렇다면 다이스...! 빈 교실도 좋구 아니면 영화감상부 부실도 좋을 것 같아요!
1 = 공포 영화
2 = 감동 영화

.dice 1 2. = 2

161 슬혜주 (qURamfpDlw)

2021-07-31 (파란날) 22:28:47

>>156 커튼 칠고야?

162 사라주 (e8y36q.BPY)

2021-07-31 (파란날) 22:29:24

>>152 말랑●우...! 100점은 아니겠지만 사라가 높이 평가 (❁ᵔ ᵔ)

163 온지구-최민규 (IepHp4rPZk)

2021-07-31 (파란날) 22:31:34

벚꽃의 꽃말은 중간고사라고 어린 여동생이 하는 소리에 웃음치던 순간이 있었다. 벚꽃의 꽃말은 그게 아니잖아, 벚꽃의 꽃말은....

툭, 샤프심은 부러졌고 습관적으로 샤프심의 뒷부분을 꾹꾹 눌러대었다. 평소처럼의 활용 문제였다. 이젠 밥먹다가도 뒤통수를 누군가 팍 치면 풀이가 눈밖으로 튀어나갈 것만 같았다. 몰라서 푸는 게 아니었다, 단지 그날의 할당량일 뿐이었다. 샤프심이 아깝다고 생각했다.

성실하게 하고 싶은 마음은 그다지 없었는데, 웬일로 동네친구- 아니 이젠 같은 학교의 친한녀석이 평생 뱉을 리 없다고 생각했던 말을 뱉기에 어디 아픈가 따라 나와주었을 뿐이었다. 혹여 나쁜 생각을 한다면 피자가 좋을까, 아니 치킨? 그 녀석은 뭐든 가리진 않긴 했다. 그래서 저보다 더 쑥쑥 큰 건지. 이미 끝난 승패는 어쩔 수 없으니 쥐어진 샤프심이나 마저 굴리며 몸을 앞쪽으로 기울여 집중했다.

그러길 몇 분, 부산스럽던 옆의 그가 이번엔 사각거리는 소리를 내더니 노란색의 구깃한 무언가를 던져온다. '농구하고 피시방 가자. 아이스크림빵 ㄱ?' 왼손으로 쓴 건지 확인하기 위해 옆을 흘깃보니 그것은 아니었다. 이미 싫증이 난 듯한 그를 확인하고 그가 보낸 포스트잇 뒤에 정갈한 글씨체를 사각였다.

'받고 형대접 해주기'

작고 바른 글씨엔 고민이 묻어있지 않았다. 녀석과 있으면 항상 그랬다.
샤프심을 꾹 눌러 바닥에 찍어내어 심을 숨겨버렸다.

164 화영주 (lUWEFs0ZOM)

2021-07-31 (파란날) 22:31:38

>>157 대신 주원이의 일상은 집중해서 관전하겠다! :3

>>159 으악 맙소사 무지개 반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61 어 아니 당연히 열어둬야지 응... ;3

165 사하주 (uhpAg1TFxA)

2021-07-31 (파란날) 22:31:56

>>160 아 맞다 지금 4월이지..! 감동영화 선정 짱이에요 다갓 '-^)b 영화감상부 부실 좋다! 사하가 문 따는 선레 괜찮을까? ㅋㅋㅋㅋㅋ

>>16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튼칠 거지만 틈이 있을 거야.. 같이 보자 울 슬혜주....!!!

166 사하주 (uhpAg1TFxA)

2021-07-31 (파란날) 22:33:42

아니 뭐야 >>165의 두번째 말은.. 잘못 썼습니다... 영화 같이 보자는 말인줄 알았어 누가 날 쥐구멍에 숨겨죠 엉엉..

>>16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케.. 어카지... 무지개반사보다 강한 게 생각이 슈퍼울트라무지개무한반사 ^-'

167 주원주(AKA골댕이) (PWbGa8InDA)

2021-07-31 (파란날) 22:33:52

>>164 앗 그렇게까지 하지 않으셔두..!(부끄)

>>165 다갓이 어장의 계절을 판단하고 감동영화를 줬나봐요! 역시 대단해! 그럼 부탁드릴게요! 맘대로 사용하는 부실.. 분명 괜찮은거야!(???)

168 화영주 (lUWEFs0ZOM)

2021-07-31 (파란날) 22:36:39

>>116 으아닛 슈퍼울트라무지개무한반사보다 강한 게 안 떠올라...! 크윽 주것따 사하주가 날 죽였어... (털썩)

>>167 |°~°) (지-긋)

169 사라주 (J7nPTJstpg)

2021-07-31 (파란날) 22:39:53

이 스레 청춘력이 엄청나다

170 이현주 (FptrU2bI96)

2021-07-31 (파란날) 22:40:35

>>168 화영주의 임티 무서워요ㅋㅋㅋㅋ

이현주도 일상 열어둘게요!

171 아랑주 (./.yrQghxI)

2021-07-31 (파란날) 22:42:09

등장하려니 수줍다 (⸝⸝・ᴗ・⸝⸝)੭˒˒ 다들 좋은 밤이야!

172 주원주(AKA골댕이) (PWbGa8InDA)

2021-07-31 (파란날) 22:42:26

>>171 아랑주 어소세요! 초콜릿 먹고 싶어..!

173 ◆qVMykkcvJk (IepHp4rPZk)

2021-07-31 (파란날) 22:42:41

건전한 청춘인데 이제 플러팅이 살짝 첨가된 양과 늑대의 조미료가 들어간.. 있으면 좋고 없어도 상관없고~ ㅎ▽ㅠ흑..흑흑 스레주는 기쁨에 눈물..
너무 평화롭다면 이벤트로 조금 비틀기도 하겠지만요 어쨌든 흑..흑흑 ㅠ▽ㅠ(코팽

174 주원주(AKA골댕이) (PWbGa8InDA)

2021-07-31 (파란날) 22:44:15

>>168 (엄청난 시선을 느낌)(등이 따끔거림)

175 시아 - 사라 (3wtUmTlPbo)

2021-07-31 (파란날) 22:44:28

" 사라가 많이 피곤한 모양이네. "

어딘가 잔뜩 쳐진 듯한 사라의 모습이 퍽 낯설지 않은 모양인지 시아는 부드러운 미소를 띈 체 반겨. 시아는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다가 자신의 옷소매를 잡아당기는 사라의 자그마한 손을 부드러운 손으로 감싸쥐겠지.

" 그럼, 교실에서 하기는 사라가 불편할테니까 맨날 가는 곳으로 갈까? 점심시간이라 확실히 사람도 없을텐데. "

시아는 상냥한 미소를 지어보여. 누가 보아도 따스함을 느낄 그 미소를 시아는 지은 체 상냥하게 속삭였어. 조금이라도 사라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듯 상냥하기 그지 없는 모습이었겠지.

" 거기 가서 조용히, 느긋하게 쉬자. 응? 갈 수 있지? "

어린 아이를 다독이듯 상냥함을 담은 목소리로 대답을 되돌려준 시아는 사라와 눈을 마주하곤 얌전히 대답을 기다려. 몇초든, 몇분이든 너의 대답이 나올 때까지는 절대로 눈을 떼지 않을 것처럼. 그러면서도 부드러움을 품은 체 네 대답을 기다려.

176 최민규 - 온지구 (n910M8VVj.)

2021-07-31 (파란날) 22:44:44

>>163
깔끔한 글씨체로 되돌아온 답변을 보았다. 거절이라도 하면 아마 책상에 늘어져 한숨 자버렸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친구가 좋다고 말한 이상, 최민규는 자유다. 민규는 고개를 끄덕여보이고, 미련없이 가방을 쌌다. 맨 앞 페이지만 조금 구깃거리는 문제집들이 가방 밖으로 다시 나올 가능성은 아주 모호하다. 한쪽 어깨에 가방을 대충 걸치고 독서실 밖으로 나왔다.

"힘들다..."

하늘을 보고 길게 숨을 내쉬었다. 조금만 앉아있었는데 온 몸이 뻐근하다. 동네 농구장은 멀지 않다. 조금만 걸으면 도착한다. 가는 동안에는 아마 시덥잖은 이야기를 했을지도 모른다. 그 나잇대에 걸맞는 이야기들. 조금 선선해지는 오후였다. 한숨을 쉬며 올려다본 하늘 또한 맑았다. 운동하기 좋은 날씨네, 막연하게 생각했다.

"공부 안 힘드냐?"

농구장에 도착해, 벤치에 가방을 던지다시피 내려놓으며 물었다. 그리고 농구공을 집어들었다. 입꼬리를 올려 씩 웃었다.

"형님 대접할 준비 잘 해놔라."

그리고 다짜고짜 저 혼자 드리블을 시작하는 것이다. 제 친구라면 이 정도는 받아쳐줄 수 있으리라는 믿음이 있었다. 이상하게 뭐든 잘하는 놈이니까.

177 민규주 (n910M8VVj.)

2021-07-31 (파란날) 22:45:42

오신 분들 다 안녕안녕이여요~~~~~~~~~

178 은사하 - 남주원 (uhpAg1TFxA)

2021-07-31 (파란날) 22:46:20

"…갑자기 선생님 왔다고 혼자 도망가기 없기다."

비장한 표정으로 말한 사하가 젤리와 과자봉지로 가득 차 부스럭대는 후드집업의 주머니를 뒤적거렸다. 아, 여기가 아니지. 교복치마 주머니에 손을 넣자 작은 열쇠가 잡힌다. 열쇠를 꺼내 자물쇠를 열었다. 이미 열어놓고선 뒤늦게 눈치도 본다. 사실 눈치보는 척이다. 들키면 당장 무릎 꿇을 생각이다. 고3이 싹싹 비는데 안 넘어가고 배겨? 대범함이 이상한 쪽으로 튀었다.
드르륵, 문 열리는 소리와 함께 문 틈으로 쏙 들어갔다. 뒤를 보고 손짓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열쇠 꽂힌 자물쇠는 빈 책상에 올려놓고, 창가를 가린 커튼을 꼼꼼히 확인한다. 문의 자물쇠만 유심히 보지 않으면 동아리실을 무단점거한 무리가 있다는 건 모를 것 같았다. 들키면 같이 공부하는 척 할까. 책 없지만. 지나가는 생각이 아무짝에도 쓸모없다.
책상을 네 개쯤 붙이고 그 위로 주머니에 있던 간식을 와르르 쏟아놓는다. 아주 빵빵하다 싶더니 구성품이 알찼다. 그 와중에 음료수도 두 캔 있다. 굴러가는 캔을 뒤로 두고 영화를 틀러 컴퓨터 앞으로 간다.

"이 영화 엄청 웃기대."

영화 재생 전, 주원을 보며 씩 웃는다. 사실 사하는 보다가 졸았던 영화다. 남들 얘기 빌려 말하는 이유는 그때문이다. 어둡고 적당히 쾌적하며, 숨 막히는 정적이 없는 공간. 잠은 잘도 왔다. 비록 다른 부원들은 눈물 쏙 빼고 말았는지, 죄다 퉁퉁 불어있었지만… 드문드문 웃기도 했으니까 웃긴 영화라는 게 아주 클린 말만은 아닐 것이다.

179 화영주 (lUWEFs0ZOM)

2021-07-31 (파란날) 22:46:24

>>170 >>172 나는 늘 이렇게 모두를 등 뒤에서 지켜보고 있을 것이다... (°~°|
그리고 일상은 지금 기력이 바닥나서 조금 힘들 것 같다...!

>>173 일상에 플러팅 한두스푼! 완벽한 황금비율이라고 생각해~

180 ◆qVMykkcvJk (IepHp4rPZk)

2021-07-31 (파란날) 22:46:37

아랑주 어서오세요! 초콜릿향이 나는 아랑이가 초콜릿을 먹고 있다면 그것은 배가 되겠네요 ㅎ▽ㅎ!!!!

181 슬혜주 (qURamfpDlw)

2021-07-31 (파란날) 22:47:01

>>173
???: "때리는 것도, 맞는 것도 상관없어."
"물론 상호합의 하에, 정해진 선에서,"
(실제로 한 말)

182 화영주 (lUWEFs0ZOM)

2021-07-31 (파란날) 22:47:14

아랑주 어솨~~

183 시아주 (2BiDu/kc8Q)

2021-07-31 (파란날) 22:47:27

인사 못해준 사람들 모두 어서와~!!

184 민규주 (n910M8VVj.)

2021-07-31 (파란날) 22:47:34

민규주도 청춘 엄청나게 좋아한답니다

화영주 힘퐁힘

185 사하주 (uhpAg1TFxA)

2021-07-31 (파란날) 22:47:55

>>168 히히 이겼다! 이렇게 화영이 용안은 짱인걸루 마무리하겠습니다 -///-

>>171 꺅 핑쿠햄찌 아랑~~~ 우리 스레에 겸댕이들 넘 많아서 할미는 행복혀.. 어서와 아랑주!

186 슬혜주 (qURamfpDlw)

2021-07-31 (파란날) 22:49:27

(플러팅 스레의 청춘력에 신세계를 느끼고 있음)

187 화영주 (lUWEFs0ZOM)

2021-07-31 (파란날) 22:52:56

>>184 힘퐁힘이 뭔지 몰라서 찾아보고 왔다 ㅋㅋㅋㅋ 힘퐁힘!!

>>185 태양보다 눈이 부시다면 지구에는 못 있을테니 태양계로 추방하자. (?) 이렇게 지구최강은 사하로 결정!! ꉂꉂ(ᵔᗜᵔ*)

188 민규주 (n910M8VVj.)

2021-07-31 (파란날) 22:53:22

>>186 (동감한다는 짤)

189 해인주 (Ce5QO4DTFE)

2021-07-31 (파란날) 22:54:00

좋았어 샤워를 하고 힘을 되찾았어요! 다들 좋은 밤이에요!

190 이현주 (FptrU2bI96)

2021-07-31 (파란날) 22:54:07

아랑주 어서와요!

(등 뒤에서 느껴지는 시선에 식은땀 뻘뻘)

191 연호주 (Yk80AvqmpA)

2021-07-31 (파란날) 22:56:41

다시 등장!

192 시아주 (3r/k6IcB.E)

2021-07-31 (파란날) 22:57:05

화력이 엄청나널..

193 사하주 (uhpAg1TFxA)

2021-07-31 (파란날) 22:57:21

>>187 ㅠ~ㅠ.....!!! 화영주 어째서 이렇게 논리적인거야.. 그럼 우주 최강은 화영주로 해주세요....
>>189 해인주 안녕~~ 어서와!

194 사하주 (uhpAg1TFxA)

2021-07-31 (파란날) 22:57:36

연호주도 안녕이야~~~~

195 민규주 (n910M8VVj.)

2021-07-31 (파란날) 22:57:42

해인주 시아주 연호주 어솨요~~~~~~~~~~~~~

196 해인주 (Ce5QO4DTFE)

2021-07-31 (파란날) 22:57:54

연호주 어서오세요! 다들 일상이 활발해 ... 관전관전 ...

197 아랑주 (./.yrQghxI)

2021-07-31 (파란날) 23:00:56

>>172 주원주도 초콜릿 좋아해? (랜선초코 건넴) tmi 아랑이 원래 첫마디가 "나도 그거 좋아한다구!" 였는데 주원이랑 겹치는 거 같아서 바꿨다는 여담이 있어 ㅎㅁㅎ

>>177 안녕 민규주~~~~ 민규는 삼점슛은 할 줄 아는데 (키가 매우 많이 모자라서) 덩크슛 못하는 아랑이를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다!

>>180 와~~ 페로몬 감추려고 초코 종류를 많이 먹고 다님...이라는 설정을 넣을까 말까 했는데, 그냥 자잘한 간식거리 가지고 다님(in 가방, 주머니)으로 대체했어! 스레 세워줘서 고마워 지구주! ><

>>182 (그런 화영주를 뒤에서 지켜볼까!) 안녕 화영주~~~

>>183 시아주 안녕~~~!!!

>>185 핑쿠날다람쥐라고도 불러줘! ㅋㅋㅋㅋ 나도 겸댕이들 많아서 행복해 (⸝⸝・ᴗ・⸝⸝)੭˒˒ 서하도 겸댕이야!

>>186 (같이 신세계 느끼고 있음)

손도 느리고 눈도 느려서 (...) 놓치는 레스 있을지도 모른다! 모두에게 질문해도 될까? 다들 (아랑이나 다른 사람의) 응석을 받아주는 범위가 어떻게 돼? 아랑이는... 대충 눈치봐서 받아줄 것 같은 사람에게는 응석을 부릴지도! (주타깃 : 가족 >> 같은 반 아이들)

.dice 1 4. = 2
1. 얌전히 관전
2. 티미 풀기
3. 일상 구하기
4. 픽크루 만들기

198 슬혜주 (qURamfpDlw)

2021-07-31 (파란날) 23:01:21

다들




199 남주원 - 은사하 (PWbGa8InDA)

2021-07-31 (파란날) 23:02:27

"물론이지. 그 땐 내가 선생님을 데리고 도망칠 테니까 걱정 마!"

주원은 의미를 알 수 없는 말을 사하에게 건네었다. 눈을 빛내면서 비장한 표정으로 말하는 것이 장난으로 되받아친 것이 아닌 진정으로 그렇게 할 생각인가보다. 사하가 열쇠를 꺼내어 영화감상부 부실의 문을 여는 동안 주원은 등을 돌려 눈썹 위로 손을 올려 경계하는 듯 좌 우를 살폈다.

'좋아. 아무도 없는 것 같아.'

그에게 있어서 지금의 이런 행위 조차도 하나의 즐거움이었다. 선생님 몰래 부실의 문을 따 점거한 뒤 즐겁게 영화를 즐긴다. 듣기만 해도 스릴 넘치지 않는가.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작은 문틈으로 사하가 들어갔다. 그 틈으로 주원이 들어가기엔 조금 좁았기에 좀 더 문을 연 뒤 발소리를 내지 않게 조심조심, 살금살금 들어간 뒤 드르륵 소리가 나지 않게 조심하며 문을 닫았다.

사하를 도와 책상을 붙인 뒤 그녀가 와르르 쏟는 간식을 보고 그 금빛 눈을 반짝인다.

"이 과자 요즘 나온 그거잖아! XX편의점에서 밖에 팔지 않고, 금방 매진된다는 그 찾기 어렵다는 과자!"

주원은 그 과자 봉지를 보곤 앞 뒤로 살펴보았다. 특별할 것 없는 과자이다. 그럼에도 무슨 보물을 찾은 것 마냥 반응하는건지.

"으으 사하 역시 최고야! 잘 먹을게!"

그렇게 말하며 과자봉지를 다시 내려둔 뒤 그녀가 영화를 틀 준비를 하는동안 주원은 과자 봉지의 뒷면을 뜯어 먹기 쉽게 세팅한다. 세팅을 마친 뒤 그녀는 지금 상영하려는 영화는 엄청 웃기는 영화라고 주원에게 말 해주었다.

"친구와, 웃기는 영화와, 맛있는 과자. 지금 어어엄청 행복해!"

주원은 마치 골든레트리버가 제자리에서 빙글빙글돌고 '왕!' 하고 짖듯이 두 팔을 가슴팍으로 모아 떨더니 위로 활짝 펼친다. 기분 좋음을 표현하는 주원만의 제스쳐인듯 하다. 주원은 이제 상영될 영화를 기대하며 음료수 캔을 따 두 손에 꼬옥 쥐었다.

200 시아주 (0iTz7uMG5E)

2021-07-31 (파란날) 23:02:39

>>197 과한(?) 것만 아니라면 시아는 모두 받아준다!

201 아랑주 (./.yrQghxI)

2021-07-31 (파란날) 23:02:53

해인주 연호주 어서와~~!! 잠깐 레스 쓰는 사이에 또 레스가 쌓였어...ㅋㅋㅋㅋㅋㅋ

tmi.

202 온지구-최민규 (IepHp4rPZk)

2021-07-31 (파란날) 23:03:01

자잘한 소리가 나지 않게 물건을 정리하고 가방을 메니 민규는 이미 저만치다. 두 자리를 정리한 뒤 독서실 밖으로 따라나가 조금 뛰었던 것 같다.

"뭐했는데."

마치 소년만화 속 시련에 부닥친 주인공처럼 말하는 민규의 옆에서 정면을 바라보고 걷던 지구의 건조한 목소리가 툭 떨어졌다. 시비가 아니라 정말 무엇을 했는지 묻는 말이었다. 한숨도 길게 내쉬는 걸 보니 뭔가를 하긴, 한 것 같은데. 그것이 무엇인진 알 도리가 없었다. 혹은 다른 고민이있을까. 지구는 그 고민에 대해서 대충 짐작을 했는지 입을 열었다

"밑밥 깔아도 안 봐줘."

그렇게 민규와 시답잖게 투닥거리며 멀지않은, 늘 가던 농구장으로 걸음을 옮기고 있으면 다 채우지 못한 문제집의 뒷부분 따위는 생각도 나지 않는다. 그래야 할 거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낡아있을 농구장에 도착한다.

"너 놀아주는 게 더 힘들던데."

그리 말하며 지구 역시 민규의 가방 근처에 가방을 던져놓고 그가 농구공을 만질 동안 몸을 잠깐 풀었다. 아주 잠시였지만. 탕,탕, 경쾌한 소리가 울리며 갑작스레 시작된 시합에 지구 또한 자세를 낮추고 스텝을 밟았다.

"형님한텐 존대다, 아우야."

평소처럼 또 서로를 도발하며 기회를 엿보다 치고 들어간다.
아이스크림 중 제일은 아무래도 아우가 사주는 것이 제일이다.

//.dice 1 2. = 2 1스틸성공 2스틸실패~
다이스로 진행해도 될까요 ㅎ▽ㅎ 다른 방법도 좋습니다!

203 주원주(AKA골댕이) (PWbGa8InDA)

2021-07-31 (파란날) 23:04:44

>>197 좋아해! 헤헷.(초코 받기)(와구와구) 앗 이런 민폐가 될줄이야.. 미안! 안 바꿔도 됐는데.. 😥😥😥

주원은 1부터 10이라고 한다면 12일거야! 거기에 아랑이 너무 귀엽잖아..! 아마 주원이라면 끌어안고 뽀담뽀담하고 싶어하는걸 엄청 참을 정도일테니까!

204 슬혜주 (qURamfpDlw)

2021-07-31 (파란날) 23:05:57

>>197 응석이라... 슬혜는 속으론 '? 뭐임? 이사람 뭐 하는 거임?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임?' 이라고 물음표 잔뜩 띄우면서도 어느정도 받아주겠지!
과하게 질척거리는건 표정 싹 굳겠지만!

205 화영주 (lUWEFs0ZOM)

2021-07-31 (파란날) 23:05:58

해인주 연호주 다시 어솨~~

>>190 아무짓도 하지 않고 보기만 할테니 너무 무서워 하지 않아도 된다구~~ >.0 화영주는 무섭지 않아요~

>>193 우주최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하가 지구최강이라는 걸 인정한다면!!

>>192 >>196 그러게! 밤인데도 화력이 좋아~

>>197 아닛!? 그럴 순 없지 뒤에서 지켜보는 건 내 역할인걸! |°~°) 아무튼 반가워 아랑주~
스킨십 없이 본인에게 부담가지 않고 컨트롤 가능한 선에서? 사실 받아준다기 보다는 음 그래그래-수준일 것 같긴 하지만... 여튼 화영이가 버거워할만큼 막무가내식의 응석이 아니라면 어지간해서는 ok

206 사하주 (uhpAg1TFxA)

2021-07-31 (파란날) 23:06:16

>>197 악 당연하지 우리 소중한 핑쿠날다람쥐 ㅠㅠㅠㅠㅠㅠㅠㅠ 뽀뽀 백만번해버려 ㅠㅠㅠㅠ(미안합니다 사하는 응석 거의 받아줄 것 같은데..! 일단 귀엽고... 한 살뿐이지만 어리구... 안 받아줄 이유 없습니다 -///-

207 사라 - 시아 (J7nPTJstpg)

2021-07-31 (파란날) 23:06:37

"중간고사가 다가와서 그런가, 왜 이리 피곤하지이─"

대답 대신, 조그만 입을 짝 벌려서는 하품을 하는 사라. 시아의 소매를 쥐고 있던 손을 시아의 손에 별말없이 쥐어주고는, 따뜻하게 다독이는 목소리에 응- 하고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은 손길에 익숙해진 작은 강아지 같아. 그리고 사라는 신호를 주듯이, 시아에게 쥐어준 손을 톡 당기는 거야.

"어디라도 좋아!"

그리곤 개구지게, 조금- 아침이나, 2교시 이후 쉬는 시간쯤에 매점에서 지을 법한 밝은 웃는 얼굴을 절반 정도 되살려 웃어보이는 거야. 얼마 안 돼서 사라의 얼굴은 다시 그 식곤증에 풀어진 얼굴로 되돌아갔지만 말야.

"그치만 누워서 쉬려면 거기가 제일 좋겠지. 응, 가자."

최상층 한구석에 있는 쓰지 않는 부실. 햇살이 너무 안 들지도 않고, 햇살이 너무 강하게 들지도 않는 빈 교실. 거기다, 어느 부가 쓰다가 놓아뒀는지 모르지만0 아니 다른 부에서 쓰다가 쓸모없어져서 빈 부실에 창고처럼 옮겨둔 건지도 모르지만 길쭉한 소파가 있어서. 아무에게도 눈치보이지 않고 드러누워서 잘 수 있는 거야. 아마 사라가 시아를 교실 밖에서 처음 만난 곳도 그곳이었지- 평소처럼 점심시간에 낮잠을 자다가 늦잠을 잘 뻔한 걸 깨워줬었던가.

208 주원주(AKA골댕이) (PWbGa8InDA)

2021-07-31 (파란날) 23:06:38

해인주 어서오세요!

209 민규주 (n910M8VVj.)

2021-07-31 (파란날) 23:06:59

>>197 민규는 자기가 할 수 있는 내에서 최선을 다하는 걸 아주 긍정적으로 보기 때문에 '-')b
농구를 한다는 자체에 좋아할 것 같네요!
아랑이한테 나중에 같이 운동하자고 할 수도 있겠어요

210 사라주 (J7nPTJstpg)

2021-07-31 (파란날) 23:09:02

뭔가... 온 사람이 많다...... @@ 이렇게 된 이상

>>1-1001 다들 어서와 ヾ(≧∇≦)〃

>>197 ((응석을 부리는 쪽인 사라))
그렇지만 의외로 누군가 응석을 부리거나 한다면 잘 받아준다구. 아랑이가 자기보다 키가 작은 사라를 보고 응석을 부리려 할지는 모르겠지만 8∇8

211 민규주 (n910M8VVj.)

2021-07-31 (파란날) 23:10:15

앗 그리고 지구주 계실까요! >:3
친구끼리 남고생들이 할 법한 비속어..를 조금 생각하고 있는데, (당연히 모자이크 할 생각입니다)
혹시 불편하거나 스레 룰에 어긋날까요? 야 이거 현실에서도 못 들을 법한데; 한 욕설은 당연히 안 할 생각입니다.
밑에 스포로 예시 적어놓겠습니다.

"그래, 이 자식아. (혹은 이 새X야.)"

!!스포에 욕설적혀잇습니다!!

212 ◆qVMykkcvJk (IepHp4rPZk)

2021-07-31 (파란날) 23:13:00

>>211 ㅋㅋㅋㅋㅋㅋㅋㅋ현실성있는 대사 괜찮습니다. 모자이크만 잘 해주신다면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민규를 떠나 욕설은 너무 남발한다거나, 외설적이라던가, 모자이크가 모자이크의 기능을 하지않는 것을 제외하면 괜찮습니다.

213 민규주 (n910M8VVj.)

2021-07-31 (파란날) 23:13:55

>>212 답변 감사합니다 '-')b
당연히 남발할 생각은 없으니 걱정하지 말아주세요 >.0

214 시아 - 사라 (FXE.6KEKv.)

2021-07-31 (파란날) 23:14:53

" 그래, 너도 마다하지 않을거라 생각했어. "

빈 부실 이야기를 꺼내자 기쁜 듯 방긋 웃어보이는 너를 보며 시아는 부드럽게 미소를 지어보여. 누구에게나 부드럽게 미소를 지어보이는 시아지만, 지금의 미소는 남들에게 지어보이는 미소 보다도 조금 더 짙을지도 모른다. 팔을 당기는 네 행동에 고개를 가볍게 끄덕여 보인 시아는 자그마한 손을 잡고 교실을 벗어나 계단을 올라.

" 왠지 네가 방전될 시간이 되어간다 생각했어. 그도 그럴게, 일종의 스케줄 같은거잖아. 이거. "

시아는 놓치지 않겠다는 듯 든든하게 네 손을 잡고 계단을 올라가며 말을 걸어. 빈 교실에 도착하기 전에, 네가 수마에게 잡혀가지 않게 해주려는 듯, 잔잔한 그 목소리에 조금씩 강조를 넣어두는 것도 있지 않아. 장난스럽게 손을 꼼지락거리기도 하면서 한칸한칸 계단을 얼마나 올라갔을까.

" 자, 들어가자. 역시 오늘도 사람은 없네. 다행이야, 그렇지? "

상냥하게 네 손을 이끌어 어둑한 교실 안으로 들어간 시아는 능숙하게 두사람 만의 공간을 세팅하기 시작해. 바닥에 언제인가 가져다둔 두툼한 담요를 깔고 그 위에 시아가 신발을 벗어두고 올라가 곱게 다리를 모으고 앉아. 그리고 서있는 네게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보이며 올려다보곤 자신의 새하얀 다리를 두드리겠지.

" 이리오렴, 이제 휴식 시간이니까 쉬어야지. "

눈을 예쁘게 접어보인 시아가 너를 보며 부드럽게 말을 걸어. 마치 너를 유혹하는 수마처럼.

215 ◆qVMykkcvJk (IepHp4rPZk)

2021-07-31 (파란날) 23:17:13

일상마다 분위기 진짜 천차만별인데 전부 청춘이 낭낭히 가득한게 ㅋㅋㅋㅋㅋㅋㅠ▽ㅠ(왈칵!

216 이현주 (FptrU2bI96)

2021-07-31 (파란날) 23:19:14

(청춘력과 화력에 질식)

217 슬혜주 (qURamfpDlw)

2021-07-31 (파란날) 23:20:05

(얌전함이 극에 달한 고양이)

218 은사하 - 남주원 (uhpAg1TFxA)

2021-07-31 (파란날) 23:20:36

주원의 말을 듣고 제일 먼저 한 생각은, 나를 데리고 도망쳐야 하는 거 아닐까. 하지만 혼자 덩그러니 남겨진 채 저 멀리 사라지는 주원과 정체 모를 선생님을 구경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 <그래, 그래.> 얘기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 제일은 들키지 않고 끝까지 영화를 보는 것이다. 뒷정리까지 싹 한 다음, 완전범죄를 꿈꾸며 기숙사로 돌아가는 것.

"내가 최고지?"

컴퓨터 앞에 앉아 마우스를 딸깍대던 사하가 뿌듯하게 입가를 끌어올리며 브이를 그렸다. 딱히 생색내는 취미는 없대도, 멍석 깔아주는데 마다할 이유는 없었다. 돌아오는 최고라는 말에 만족스럽게 웃었다. 먼저 말하지 않아도 과자봉지까지 뜯는 저 행동까지, 완벽했다. 영화감상부와 아무튼 긴 이름을 가진-길어서 까먹었다-부의 연합이 성공적일 거라는 예감이 들었다. 이미 꽤 괜찮았다.

"고3이라고 공부만 하면 오히려 머리 굳거든. 가끔 이렇게 환기도 해줘야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논리적인 말처럼 늘어놓는 일에 한점 부끄럼없다. 진짜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창시절에 재미없게 공부만 하고 그럼 못 써요. 친구들이랑 이런 추억도 만들어야지. 그래야 나중에 <선생님 학창시절 얘기해주세요!> 하는 애들한테 할 말도 생기구, 그렇단 말씀. 참고로, 사하의 꿈은 선생님이 아니다.

"나도 지금 엄청 행복해."

재생버튼을 누른 사하가 정말로 행복하게 웃었다. 저렇게 좋아하는데 이따 눈물 흘릴 걸 생각하니 좀 미안하긴 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옆자리에 앉은 사하가 아까 주원이 열광한 과자를 집어 내밀었다.

"친구야, 먼저 먹어."

다정한 말투. 아직 주원은 모르지만 속여먹은 값이다.

219 연호주 (Yk80AvqmpA)

2021-07-31 (파란날) 23:21:43

다들 안녕하세요~ 아아 화력이 강해... (화르륵) 혹시 연호하고 선관 짜고싶으신분은 얼마든지 찔러주세요!

220 ◆qVMykkcvJk (IepHp4rPZk)

2021-07-31 (파란날) 23:22:01

>>217 슬혜주의 중간중간 귀여운 짤이 캡틴을 행복하게 만들어요... 0~o<-< 도로롱

221 화영주 (lUWEFs0ZOM)

2021-07-31 (파란날) 23:23:54

>>219 연호주 어솨~~ (같이 불탐)
방금 시트를 한 번 더 정독해보고 왔는데 화영이랑은 학년도 다르고 하다보니 선관을 짤만한 접점이 잘 떠오르질 않네. 연호주가 따로 생각이 있는 게 아니라면 일상으로 첫만남을 가져보는 걸로 하자 :3

222 최민규 - 온지구 (n910M8VVj.)

2021-07-31 (파란날) 23:25:05

뭐 했냐는 질문에 지구 쪽을 돌아봤다. 오래 지내다보면 대충 아, 저건 비꼬는 게 아니라 정말 궁금해서 묻는 거구나, 하는 정도는 대략 짐작하게 된다. 사실 비꼬는 말이라 하더라도 별 감흥은 없다. '친구'라는 테두리 안에서는 유달리 기준이 유해진 데다가, 원체 잘 화내지 않는 성격이니까.

"비문학 읽었다."

'풀었다'가 아니다. '읽었다'다. 하지만 공부를 워낙 안 한 입장에서는, 그 둘의 차이는 아주 희박하다. 일단 읽어야 문제를 푸는 법이다. 그리고 최민규는 '읽는다'라는 과정에서부터 막혔다. 이게 대체 뭔 소리야, 하고 책을 덮었단 소리다.

"내가 널 놀아주는 게 아니라?"

한쪽 입꼬리를 올리며 헛웃음을 지었다. 바람이 불었다. 퍽 시원했다. 아직 여름은 멀다.

역시 막무가내로 시합을 시작해버린 덕이었을까, 최민규는 지구의 방해를 제치고 앞으로 나아갔다. 농구공 드리블하는 소리가 통, 통 났다.

"혀가 길다, 아우야!"

객기로 골대를 향해 공을 던졌다. 되면 좋고, 안 되면 말고 식이다. 괜히 신난 탓도 있다.

.dice 1 2. = 1
1. 성공
2. 실패

#3점내기라고 해도 괜찮을까요? 너무 늘어지면 또 곤란할 것 같아서! >:3

223 ◆qVMykkcvJk (IepHp4rPZk)

2021-07-31 (파란날) 23:26:47

연호주 어서오세요! 불꽃 연호주가..불타버리면...저는 이미 재가 된 듯 합니다 (사르륵) 어솨요~ ㅎ▽ㅎ

224 주원주(AKA골댕이) (PWbGa8InDA)

2021-07-31 (파란날) 23:27:09

>>218 사하주! 영화의 내용은 어떻게 할까..?! 영화가 시작되기 직전까지만 내가 묘사하는걸로 할까?

225 주원주(AKA골댕이) (PWbGa8InDA)

2021-07-31 (파란날) 23:27:23

연호주 어서오세요!

226 슬혜주 (MHnSOtZrpg)

2021-07-31 (파란날) 23:28:38

(대충 언제든 누구든 신맛을 보여줄수 있다는 어필)
(무언의 협박 같다.)

>>220 (같이 도로롱고양이)

227 사하주 (uhpAg1TFxA)

2021-07-31 (파란날) 23:30:37

연호주 안녕안녕~~! ㅇ.<
>>224 영화.. 초반에는 개그요소 조금씩 있는데 후반부 가서 눈물 뽑는 영화 생각하구 있었어! 근데 그냥 주원주 편하게 묘사해죠~~~ 영화 내용이 막 엄청 중요할 것 같지는 않아서!

228 사라 - 시아 (J7nPTJstpg)

2021-07-31 (파란날) 23:30:50

"그러고 보니 그렇게 됐네." 하고 킥킥 웃는 사라. "번번이 점심시간 빼앗아서 미안해~" 하고, 마음에도 없는 사과해보이는 시늉을... 아니 아주 마음에 없는 건 아니야. 그냥, 시아 역시도 점심시간을 내어주는 것을 싫어하지 않는 것 같았기에 다행스럽게 생각하는 마음이 더 클 뿐이라고나 할까.

"먼저 온 사람이 있다고 해도 어딘가 갈 곳이 있겠지 뭐."

나중에 누군가 여기 먼저 와있는 걸 봐도, 그러면 둘이서 다른 곳을 찾으러 가면 되는걸. 역시나 아무도 없이, 쳐진 커튼이 산들바람에 살랑살랑 들리며 들어오는 빈 부실에서 두 사람을 반겨주는 길다란 소파와 먼지쌓인 테이블을 배경으로 사라는 시아를 되돌아보고는, 방긋 웃어. 시아를 따라 조그만 손으로 담요를 도닥도닥 깔다가도, 테이블에 쌓인 먼지를 빤히 바라보면서 물티슈 가져온다는 걸 깜빡했네, 하고 되뇌이는 사라. 기왕 쉬다 갈 거면 깨끗해서 나쁠 건 없잖아.

"그러면- 오늘도- 실례하겠습니다..." 하고 소파에 앉아서는 굽 높은 슈즈를 툭 털듯 벗어버리고, 본격적으로 시아의 무릎 위에 머리를 올리는 태도가 아주 익숙해보여. 정말로 일상의 당연한 사이클이라는 듯이. 그게 조금 행복해서. 다리를 들어올려 소파에 본격적으로 드러눕다 말고 사라는 졸음에 약간 잠긴 파란 눈을 들어서 시아를 바라보며 배시싯 웃는 거야.

"행복하네."

"저기."

"시아는 행복해?"

229 민규주 (n910M8VVj.)

2021-07-31 (파란날) 23:31:02

>>226 너 무 두 렵 다

230 주원주(AKA골댕이) (PWbGa8InDA)

2021-07-31 (파란날) 23:31:56

>>227 응 알았어! 써볼게..!

231 슬혜주 (MHnSOtZrpg)

2021-07-31 (파란날) 23:35:19

>>229

232 해인주 (Ce5QO4DTFE)

2021-07-31 (파란날) 23:41:02

(얌전히 관전중)

233 아랑주 (./.yrQghxI)

2021-07-31 (파란날) 23:41:38

>>200 시아 기준 과한 게 뭘까....??? 업고 다녀줘요??? (데굴데굴) 시아는 (풍기는 분위기상) 응석 받아줄 것처럼 생겼다고 판단하지만, 초면에 과하게 응석 부리진 않을 거야! ㅋㅋㅋㅋ시아가 과하게 생각하는 스킨십이나 응석 알고 싶다!

>>203 나중에 일상 때 써먹으면 되지! 아랑이가 나도 그거 좋아한다구! 라고 말하거나, 주원이가 나도 그거 좋아해! 라고 말하는 상황이 있겠지? ㅎ-ㅎ 12까지 받아준다구요???? 헉.. 업히거나 대롱대롱 매달려도 되나..?? (안 됨) 친해지면 끌어안고 뽀담뽀담... 너무 늑대같은 사람이랑은 스킨십 조심하긴 하는데 주원이는 골댕이처럼 보이니까 괜찮지 않을까?!:3

>>204 과하게 질척거리진 않아! 눈치 있어서 받아줄 것 같은 응석까지만 부릴꺼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혜가 요리부니까.. 어.. 창문 열어져 있으면 맛있는 냄새! 하고 창틀에서 빼꼼빠꼼 구경할 수는 있겠다... (꼬르륵 소리남) 견학 가능하면 견학도 간다!

>>205 그럼 화영주 옆에서 지켜보자! (뺨)
음, 그래그래 수준... 여동생이 크고 멋진 편이라 크고 멋지고 잘생긴 여성이라고 생각하면 여동생 닮았다~ 생각하면서 쳐다보거나, 화영이가 칠칠치 못한 모습 보이면 (내적)친근감 가질지도 모르겠다 ㅎㅎ 근데 화영이가 칠칠치 못한 모습은 절대 안 보일 것 같아...^ㅁ^ 응석 부리기 어렵게 생겼음 + 늑대인 것 같음... 이라고 생각한다면 일단 멀리서 지켜보려나? :3

>>206 사하주 아랑이를 너무 귀엽게 부른다... (현기증) ㅇ<-< 사하는 영화감상부라구??? 초면에 견학하고 싶어하는 후배(= 아랑) 있으면 들여보내 줍니까?? 한살뿐이지만 어리게 봐주고 좋은 선배다... (데굴데굴) 영화감상부에 너무 쳐들어가고 싶어졌어 ><

>>209 오! (민규 앞에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면 좋다) 좋아! 아마도 민규 농구하는 거 구경하고 있다가 민규가 너도 해볼래? 라고 묻는다면 좋아요~! 하고 공 받아서 멋지게 삼점슛 넣는 모습을 보여줄 거야! (그러나 덩크는 못함) 같이 운동... 이면 패스랑 드리블이랑 슛 연습은 같이라도 가능한데, 몸싸움 연습은 못 할거야 ㅋㅋㅋㅋ 작고 가벼워서 몸싸움하면 날아가거든 ㅋㅋㅋㅋ ^ㅁ^

>>210 사라는 응석 부리는 쪽이구나!
작고 귀엽고 칠칠치 못한 모습에서 엄마랑 좀 닮았나...? 싶어서 아랑이가 티 안나게 슬쩍 챙겨줄수도 있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사라가 야무진 모습 보인다면 응석 부릴까? 라고 생각하겠지만, 칠칠치 못한 모습 보이면 챙겨줘야 하나...? 조금 고민할 거야 '▽^ 같은 반이었다면 조금 라이벌 (반의 귀염둥이 포지션 라이벌) 같네에~ 라고 생각했을지도! 사라는 반의 귀염둥이 포지션에 관심 없으려나..?

tmi. 아랑이는 다른 부 견학하는 거 좋아함. 초면이라도 "있지이~ 견학해도 돼요~?(빵실)" 묻는 것 정도는 할 수 있음!

234 슬혜주 (MHnSOtZrpg)

2021-07-31 (파란날) 23:41:48

(뻐끔거리며 관전중)

235 온지구-최민규 (IepHp4rPZk)

2021-07-31 (파란날) 23:42:25

"엄청나네."

비꼬는 게 아니었다. 실로 진심이 담긴 평탄한 어조였다. 그 최민규가, 비문학을 읽었다는 게. 일단 자의지로 지구를 불러내어 뭐라도 한 거니까. 저 활동적인 인간이. 솔직한 감상으론 민규가 공부를 해야되는 이유를 모르겠었지만 말릴 이유도 그다지 없었다. 어차피 최민규, 저 녀석은 어디에 떨어져도 굶어 죽거나 할 녀석은 아니었다. 그냥 알아서 무럭무럭 잘 자랄 녀석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지구는 민규도 동족일까 생각하게 된다. 만, 쓸데없는 잡생각일 뿐이니 저를 놀아주는 거라는 민규의 말에는 그저 말 없이 어깨 동무를 푹 걸치려 시도할 뿐이었다.

그게 조금 전이었던 것 같은데, 정신차리니 경쾌한 통, 소리와 함께 울려 퍼지는 녀석의 목소리. 불어오는 바람처럼 시원하게 퉁,하고 골대 안으로 들어가 바닥으로 튕기는 농구공. 지구가 낄 틈은 없었다.
그 사실에 나는 안심이 되었다.

"제법이다."

지구는 허탈한 얼굴로 씩 웃곤 앞머리를 쓸어 올렸다. 우쭐 댈 시간은 짧다고. 그리 중얼대며 구르는 농구공을 빠르게 낚아 채어, 이번엔 제 차례였다. 본래 승리의 맛을 짧게 맛 본 이 순간이 가장 큰 빈틈인 법이다. 공부로 녹아버린 감각을 끌어올리며 재빠르게 움직여 단숨에 공을 골대로 밀어 붙였다.

.dice 1 2. = 2
1. 성공
2. 실패!

결과가 어떻든 바닥으로 곤두박칠 치는 공이 퉁, 퉁, 민규의 쪽으로 튕겨져 나간다.

//물론 괜찮습니다! 스피드를..위해.....바로...꼼수 해버렸습니다.....^▽^..쿨..쿨럭 또 실패하면 아우하자 지구야..

236 아랑주 (./.yrQghxI)

2021-07-31 (파란날) 23:42:27

+) 학생부도 견학하러 갈 수 있음

237 ◆qVMykkcvJk (IepHp4rPZk)

2021-07-31 (파란날) 23:43:05

>>235 아이고 지구 늑대 자리 민규한테 양보하자~!!~!!!!!!!!!!!

238 아랑주 (./.yrQghxI)

2021-07-31 (파란날) 23:44:08

연호주 어서와~~ 헉 혹시 못 본 사람 있을까...?? 일상 밀려있으니 관전하러 가자!

+) 학생부가 아니라 학생회였다...ㅋㅋㅋㅋㅋㅋㅋ 학생회도 견학하러 가는 특이한 학생이라고 오해 받을수도 있겠다. (입부 생각은 없음)

239 사하주 (uhpAg1TFxA)

2021-07-31 (파란날) 23:44:46

>>233 아랑아 사하언니 이번에 부실 문 땄어....... 널 견학시켜주기 위해서였나봐..... 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일상소재로 넘 좋은 것 같아 -////- 깜찍이 후배님 동아리실에서 보자구요 흑흑 나 벌써 울어...

240 ◆qVMykkcvJk (IepHp4rPZk)

2021-07-31 (파란날) 23:45:42

>>235 곤두박칠x곤두박질o

>>238 물론 환영입니다만 업무에 찌들려 골골대는 회색의 아이들을 마주하실 수 있지 않을..까..

241 시아 - 사라 (hw/PTvYYZk)

2021-07-31 (파란날) 23:45:51

" 미안하긴, 나도 좋아서 늘 따라가는거니까. 그렇게 생각할 것 없어. "

미안하다는 네 말에 시아는 고개를 살살 저어보여. 미안할게 무엇이 있을까. 물론 시아가 싫다는 말을 하지 못하는 성격인 것은 맞지만, 아무리 그래도 2년동안 질질 끌고올 사람은 아니었다. 시아 역시 너와 마찬가지로 이런 시간을 즐기고 있었으니까. 거절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었다.

" 그래도 여기가 제일 마음이 편하니까. "

다행히 아무도 없는 이 공간은 두사람의 것이었기에 신경 쓸 것이 없었지만. 누군가에게 두사람의 공간을 침범 받는 것은 영 끌리지 않는 일이었으니까. 아무튼 그렇게 사이좋게 시간을 보낼 준비를 마치고 무릎베개를 해준 시아는 자신을 올려다보며 배시싯 웃어보이는 네 말을 들어.

" 행복해. 난 이런 소소한 시간도 행복하다 생각해. "

시아는 자신을 올려다보는 널 바라보며 잔잔한 파도와 같은 목소리로 속삭이곤 손끝으로 네 머리카락을 살살 쓸어넘겨 정리를 해줘. 부드러운 손길에는 망설임이 없어서 머릿결 좋은 네 머리카락이 손가락 사이로 살살 흘러내려가. 그 모습을 잠자코 지켜보던 시아는 자그마한 입술을 열어.

" 입이 심심하진 않아? "

무언가 알고 있는 것처럼 천천히 손가락을 움직여 네 입술 근처로 가져가. 그리고 그위를 살살 간지럽히듯 움직이곤 작게 웃음을 흘려.

" 내가 너무 설레발을 떨어버렸나? "

242 슬혜주 (MHnSOtZrpg)

2021-07-31 (파란날) 23:46:26

>>233 물논!
슬혜가 좀 타인에게 아오안이고 자기중심적일진 몰라도 대놓고 문전박대 하는 애는 아니니까! 아마도!
뭐 만들고 있으면 구경하게 해주거나 좀 주거나 정도는 하지 않을까?

'라면 먹고 갈래?' 라고 말하곤 진짜 라면만 먹이고 보내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니까! (n˘v˘•)¬

243 시아주 (2BiDu/kc8Q)

2021-07-31 (파란날) 23:46:48

>>233 시아 기준 과한 어리광은... 어... 본격적인거니까 대체로 다 받아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본격적인건 서로의 마음이 맞았을 때 되는 법이니!

244 남주원 - 은사하 (PWbGa8InDA)

2021-07-31 (파란날) 23:47:22

사하가 영화의 재생버튼을 누르자, 조용한 배경 위로 영화 제작사의 로고, 협력사 등의 로고가 지나가더니 이내 영화가 시작되었다. 주원은 기대에 가득찬 눈으로 빨려들어갈 듯이 모니터를 응시했다. 옆에서 사하가 과자를 내밀자 주원은 시선은 모니터에서 떼지 않은 채로 몸을 옆으로 숙여 입으로 그 과자를 받아먹었다. 와삭와삭하고 가벼운 씹는 소리가 울린다.

"고마워! 맛있다 이거."

영화에 집중하는 채로도 제대로 과자에 대한 감상을 말한 후에는 느릿한 손짓으로 과자봉지로 손을 옮겨 하나를 집어 입에 쏙 던져넣는다. 영화의 내용은 대략 이러했다. 아무도 웃기지 못하는 코메디언. 그 코메디언은 찰리 채플린과 같이 열심히 슬랩스틱을 펼치지만 관중은 아무도 웃지 않고 하품을 할 뿐이다. 필사적인 코메디언과 그에게 실소하는 관중. 그리고 우스꽝스런 음악에 주원은 그 코메디언이 불쌍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정확하게 코메디언을 철저히 바보취급하는, 그럼으로서 웃음을 유발하는 그런 장면이었다.

"저 사람 불쌍한데... 너무 웃겨! 푸하하핫!"

영화 내의 연극이 끝나고, 코메디언은 연기를 끝낸다. 마지막 허리를 굽혀 관중에게 인사를 건네지만 아무도 박수를 치지 않는다. 그 때 천장에서 페인트통이 떨어져 코메디언이 노란색 페인트 범벅이 되고, 눈만 동그랗게 뜬 노란 페인트 범벅의 코메디언이 클로즈업 된다. 그와 동시에 자지러지는 좌중들.

"푸흡, 푸하하하하핫!"

주원은 어느새 과자를 먹는 것까지 잊고 영화에 몰입하고 있었다.

["그래도 오늘은 토마토는 안 맞았잖아? 노란색 아니면 빨간색이네."]

영화 내에서 코메디언이 반쯤 체념한 듯 대사를 중얼거린다.

245 화영주 (lUWEFs0ZOM)

2021-07-31 (파란날) 23:47:42

>>233 아주 못되어먹은 아이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딱히 착한 아이인 것도 아니어서... ;3 칠칠치 못 한 모습은 어지간해서는 안 보여줄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 태생이 꼼꼼하다기 보다는 본인이 어느정도 그런 이미지를 고수하고 있고 그렇게 보이길 희망하니까... (_ _) 화영이가 억지로 다가갈 것 같지도 않고 왠지 둘 사이엔 미묘한 거리감이 있을 것 같네 ㅋㅋㅋㅋㅋㅋㅋ 서로 피하는 건 아닌데 친해질 계기가 따로 없는 느낌이랄까! 대화가 필요해 한 편 찍어야 겠다~ (?)

246 민규주 (n910M8VVj.)

2021-07-31 (파란날) 23:48:05

>>233 (아랑주 대단해 ㅡ! 하는 손짓발짓)

민규도 아랑이하고 몸싸움하려고 하다가도 어라.. 쟤 이러면 넘어지지 않을까.. 싶어서 관두지 않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점슛하면 박수 쳐줄 것 같네요 >:3! 순수하게 감탄의 의미를 담아서!
육상부 오라고 꼬셔버려

247 사라주 (J7nPTJstpg)

2021-07-31 (파란날) 23:50:02

>>233 (일단 사라주가 설계하기로는)사라는 양면적인 캐릭터라, 평소랑 집중할 때랑 캐릭터가 휙휙 바뀌니깐 말야👀
사라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대해서는 딱히 신경을 안 써서, 귀염둥이 포지션을 놓고 다툰다거나 할 생각은 없지만 누군가가 호의를 표시해오는 것은 밀어내지 않아!
그러니 귀염둥이 포지션의 라이벌이라기보단 만인의 귀염둥이인 아랑이도 스스럼없이 귀여워해줄 수 있는 다른 반 친구로 생각하면. (?)

248 주원주(AKA골댕이) (PWbGa8InDA)

2021-07-31 (파란날) 23:50:39

>>233 그거 되게 좋다!!!(감동)😊😊😊 꼭꼭 대사로 쓰자. 나도 그거 좋아해! 업힘! 대롱대롱! 얼마든지! 이건 제가 아닌 주원이가 허용한겁니다!(???) 괘, 괜찮을거야. 응. 골댕이니까!(확신하지 못함)(일단은 골댕이 전에 늑대일지도)

249 이현주 (FptrU2bI96)

2021-07-31 (파란날) 23:51:00

이현이 혼자 멀쩡힌 얼굴로 웃으면서 아랑이 안내해주려 할 지도 모릅니다.

250 시아주 (2BiDu/kc8Q)

2021-07-31 (파란날) 23:51:21

>>247 사라 착하다~!

251 슬혜주 (MHnSOtZrpg)

2021-07-31 (파란날) 23:57:32

아무튼 저녁도 다 먹었으니 뭘 하면 좋을까...
도와줘 다이스몽!

.dice 1 3. = 2
일상이나 선관/썰풀이/고양이는 맨날 자

252 주원주(AKA골댕이) (PWbGa8InDA)

2021-07-31 (파란날) 23:58:14

>>251 슬혜주 어서와!

253 ◆qVMykkcvJk (IepHp4rPZk)

2021-07-31 (파란날) 23:58:58

>>251 앗! 저 tmi time 엄청 좋아해요 ^▽^!!!!!! 썰풀어주세요!!!!!

254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0:21

현슬혜님은「악마」입니다.

https://kr.shindanmaker.com/chart/719369-56c1782ff9f4f4242a0e43bcc089597a094bfb09
#shindanmaker #당신은_천사_아니면_악마
https://kr.shindanmaker.com/719369

악 85%... 역시 인성킹냥이답네!

255 최민규 - 온지구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0:32

"그렇지? 나도 그렇게 생각해."

타인이라면 비꼰다고 오인할 수 있는 말들을, 자연스럽게 주고받는 건 역시 함께한 시간이 길기 때문일까. 아니면 둘의 온도가 비슷해서일 수도 있다. 지구와 자신은 인간관계에 대한 온도가 비슷했닫. 적어도 최민규가 느끼기엔 그랬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적당한 날씨가 계속되는 관계인 것이다. 어떻게 보면, 항상 운동하기 좋은 날씨지. 오는 어깨동무는 굳이 거부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마주 어깨동무를 하지도 않았다. 마주 하는 건 좀 낯간지러우니까, 라는 게 이유다. 그게 편했다.

골대에 공이 들어가고, 바닥에 퉁기자마자 그걸 낚아채는 지구를 보며 내심 감탄했다. 정말, 뭐든 잘했다. 인간관계는 조금 서툰 것도 같았지만, 뭐, 이미 친구가 되어버린 이상 그런 건 잘 눈에 안 들어오는 법이다. 애초에 자신도 신경 안 쓰는 부류기도 하고. 태클을 중간에 시도한 것도 같지만 막혔다. 작게 혀를 찼을지도 모른다.

"어깨에 힘 좀 풀어."

공은 골대에 들어가지 않고, 링에 맞아 튕겨나갔다. 최민규가 보기엔, 단순히 몸이 덜 풀린 것으로 보였지만. 튕겨나가는 공처럼 툭, 지구를 향해 한 마디 뱉었다.

"그러게 공부만 하니까 이렇게 되는 거 아냐, 이 자식아."

누가 봐도 농담이다. 오히려 진심은 어깨에 힘 풀라는 말에 더 실려있다.

하지만 오는 기회를 마다할 생각은 없었다. 공을 낚아채 앞으로 달려나갔다. 그리고 다시금 골대를 향해 던졌다.

.dice 1 2. = 1
1. 성공!
2. 실패!

256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1:20

>>254 으아악 악마비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어울린다는게 슬혜씨의 매력 아닐까?!?

257 화영주 (tj66fubhJg)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2:36

>>251 >>254 슬혜주 어서와~~ 아닠ㅋㅋㅋㅋㅋㅋㅋ 악마 비율 엄청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8 시아주 (ARni5ZDyeE)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3:17

슬혜 악마비율 엄청나...!!

259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4:04

일상과 잡담의 화력이 엄청나요 ... !

260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4:06

>>254 85... 높다!(스카우트 펑)

261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4:30

티미... 뭐가 좋을까🤔
- 슬혜가 고양이파여서 고양이 좋아하는 사람하곤 친해지기 쉽다?
- 개를 싫어하지만 갯과는 싫어하지 않는다? 늑대나 여우나 뭐 그런거!
근데 거의 멍뭉이 수준의 늑대는...🤔
- 게는 좋아한다! 맛있잖아! 니들이 게맛을 알어?
- 엄청 쌀쌀맞게 말하지만 자기딴에는 정중한거다!

지금 풀 수 있는건 이정도일까!

262 은사하 - 남주원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5:06

화면으로 들어갈 것처럼 영화를 보는 모습을 보자 점점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지금이라도 솔직하게 말해야 하나. 근데 뭐라고 해. 너 곧 펑펑 울 거라고? 뭐라고 말해야 할 지 모를 때는 침묵을 지키는 것도 나쁘지 않다. <웃겨.>가 아니라 <웃기대.>라고 했으니까, 그리고 나 사실 뒷 내용 몰라……. 대충 이쯤부터 졸기 시작했던 것 같다. 웃음소리가 들리는 사이에서 불쌍하다는 생각을 했고, 가물가물한 와중에 뭘 좀 들었는데 기억날 리가 없고. 그 뒤로는 일어났더니 다들 코끝이 빨개진 채 훌쩍거리고 있었다.
그때 좀 깨어있을걸. 아니 근데 잠들기 너무 좋았단 말이야. 불안불안한 눈치로 주원의 얼굴을 살핀다. 그렇게 감탄하던 과자도 안 먹고 집중해 영화를 보는 모습을 보는데, 좀 웃음이 났다. 너 아마 곧 울게 될 건데. 안쓰러울 정도로 애쓰면서도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영화 속 코미디언과 주원을 번갈아본다.

"너 같은 사람 한 명만 있었어도 저 사람 되게 행복했겠다."

주원이라면 기립박수를 쳤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사하의 눈에 주원은 도통 싫어하는 거라곤 없는 사람처럼 세상에 후하게 구는 걸로 보여서. 노란색 페인트를 뒤집어 쓰는 모습에 사하도 웃음을 터뜨렸다. 사실 사하가 보기에 저 코미디언은 그냥 안 된 사람이었는데, 옆에서 크게 웃는 소리를 듣고 있자니 같이 입꼬리가 올라갔다. 과자 하나를 집어 먹고, 하나를 더 집어 다시 건네며 말했다.

"먹으면서 봐. 너 지금 꼭… 뽀로로 틀어준 일곱 살 같아."

자기가 말해놓고 웃겼는지, 사하의 입가에 피실피실 웃음이 번졌다.

263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5:11

>>261 (뜨끔)슬혜랑은 친해지기 어렵겠군..(메모메모)

264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6:19

>>261 슬혜 고양이... 오너 사심으로 한번 보고 싶은데 말예요!
메인쿤 조와

265 화영주 (tj66fubhJg)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6:37

>>259 인정! 그래서 난 그냥 조용히 관전하다가 툭툭 튀어나와서 조금씩만 레스 달고 그러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

>>261 좋은 tmi다!!

266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6:42

(답레를 쓰던 중)
시아주! 사라가 시아의 무릎을 짚어보면서 역시 너무 메말랐다고 생각한다던가 시아의 손가락 끝을 쿡 문다던가 괜찮을까?

267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7:20

>>265 저는 그냥 죽은듯이 보고만 있다구요~~

해인이는 티미 풀게 있었나 ...

268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7:21

>>254 >>261 85%.... 역시 이런 게 고양이의 매력이게쮜.... -///- 내 머리속에서 슬혜,, 정중한 고양이 아가씨가 되어가고 있다,,,

269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7:40

>>>뽀로로 틀어준 일곱 살<<<

(배꼽 폭발)

270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0:14

>>269 앗 웃었다니 뿌듯혀ㅋㅋㅋㅋㅋㅋㅋㅋ 일곱살 귀여우니까 ㅇ.<)~*
요즘은 뽀로로 아니라구 해서 뭐 써야 하나 고민했는데.. 모르니까... 그냥 뽀로로 썼다는 비하인드가 있지만.... 아줌마 상판 잘 하지...? ^^

271 화영주 (tj66fubhJg)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0:23

>>267 해인이의 tmi도 나오는 건가~~~ 풀어주라!!

272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0:45

tmi) 사라는 사라주가 꼭 양면적인 캐릭터를(기믹이 아무리 단순하더라도) 굴려보고 싶어서 만든 캐릭터야! 깨방정떨면서 까르륵 웃으며 놀러와서는 주접을 떨다가도, 상대방 캐릭터가 뭔가 문제를 풀다가 막히거나 해서 내버려둔 게 책상 위에 있거나 혹은 이 문제풀이 좀 도와달라고 사라에게 부탁하면 얼굴에서 웃음기를 사악 지우고 그 문제를 풀어보고는 알려주곤 다시 평소의 깨방정으로 돌아가는 그런 모습을 돌려보고 싶었어.

설계는 그랬지만... 첫일상부터 짱친에게 무방비하게 녹고 있다...

273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1:28

>>270 애덜은,,, 뽀로로지,,, 그거 말고 뭣이 있는디,..,,...!!

274 시아주 (ADdLCT9nFo)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2:39

>>266 손가락을 입가로 가져다준 이유는.. ^^ 다 괜찮아!

275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4:28

>>272 귀여운 똑똑이? 사라주 뭘 좀 아는 사람이구만.. 미슐랭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그런 게 일상의 재미 아니겠어 ㅇ.<
>>273 뭣이,,있느냔 말이여.,,..!!! 나는 모르네..,....!!

276 화영주 (tj66fubhJg)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4:47

>>272 이것 역시 좋은 tmi!! ㅋㅋㅋㅋㅋㅋㅋ 짱친은 킹쩔 수 없지~~

그러고보니 요새 뽀로로에서는 크롱이 말을 한다며...? 이제까진 어려서 말을 못했던 거라며...? 요즘 애들은 말하는 크롱을 보겠구나...

277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5:24

해인이 TMI)
1. 사실 어릴땐 해맑은 깨방정 어린이였다! 소꿉친구 선관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말이에요 ...
2. 고3 이라 나름 대학 걱정을 하는중. 공부를 잘 하는편은 아니라서 더욱 걱정 중
3. 편의점 단골 손님을 계속 만들어내서 현재 주변 편의점에서 스카웃하고 싶은 사람 1호입니다(...)

278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6:48

>>276 진짜로 크롱이 말을 해요...?

279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6:57

>>276 엑? (컬쳐쇼크)

280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7:04

>>276 .....??? 진짜루?? 크롱이 말해..?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아니 지금 스레는 4월이잔아 만우절 거짓말이라고 해주세요.....!!! 충격이야..
>>277 헉ㅋㅋㅋㅋㅋ 해인이 영업력 대박이야........ 삐빅 뭘하든 잘할 사람입니다...

281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7:19

>>277 어렸을 때 깨방정이었단 말야....?!? ㅇ0ㅇ?!?
해인이라면.. 공부를 못해도 잘 먹고 살거라는 무언가의 믿음이 있어요(?)

282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7:52

크롱이.. 말을 한다고? ㄴㅇㄱ

283 사라 - 시아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9:03

"오늘 방과후에 시간 있어? 카페를 찾았는데, 거기에를 가자. 딸기타르트가 완전 찐이더라."

사라는 시아의 무릎을 짚어보며 말했지. 역시, 말라도 너무 말랐다니까. 산들고 굴지의 달다구리 소믈리에로서 내가 책임지고 살을 좀 붙여줘야... 같은 생각을 하면서. 소중한 친구와의 시간은 항상 행복했으면 하니까. 시아가 그렇듯이 사라도 말야.

"그렇지만 네가 마음 편해하는 공간이 더 늘어났으면 좋겠는걸."

시아의 손이 사라의 머리 위로 떨어지자, 사라는 기분좋다는 듯이 눈을 꼭 감아. 자신이 허락한 사람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말도 없이 스킨쉽을 해오는 것을 싫어하는 사라였지만, 누군가가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것에는 꽤 관대했지. 그것을 좋아했으니까. 사라는 손을 뒤로 뻗어서는 머리를 묶고 있던 머리끈을 풀어서는 자기 주머니에 쏙 집어넣었어.

"아직 우리가 겪어본 적 없는 행복한 일이 많이 있을 거라구..."

하던 말이, 시아의 손가락에 가로막혀. "정말이지..." 하고 앓는 소리를 낸 사라는, 시아의 손가락 끝을 가볍게 쿡 물어. 조그만 강아지나 고양이 따위가 주인에게 애정표현 삼아서 깔짝 입질하는 것처럼.

그런데 그런 입질에도 앵초향이 이렇게 진하게 배어서는.

"...억제제는 먹고 있어?"

284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9:09

>>256 >>257 >>258 >>260
그래도 학교 친구들에겐 단15%의 달달함이라도 보여주겠지! 그럴거라고 믿어!

>>263 어려울 뿐이지 불가능한건 아니니까~
사실 멍멍으; 컨셉으로 잡았는데 생각보다 뭉멍한 늑대들이 많아서 놀란 것이야......
이야압, 내캐 조종 간다! 난 너의 조이스틱! (안됩니다)

>>264 메인쿤 좋지! 나도 좋아해! 길쭉하고 네모난 몸통! 커다란 고양이입! 거대한 몸집!

>>265 강호의 도리로 티미를 주시오. (술 달라는 그 짤)

>>267 뭐든 좋아! 내가 먹겠다!

>>268 ( •̀௰•́)... (정중)(까칠함)

285 시아주 (fwbbmJWoJs)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9:15

크롱이...?!

286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0:20:59

>>280 이게 바로 화술!
>>281 그럼요! 크면서 이렇게 딥다크하게 변해버린거라구요?

287 화영주 (tj66fubhJg)

2021-08-01 (내일 월요일) 00:21:13

>>277 헛 해인이의 tmi! 오늘치 야식은 양이 후하네~

>>278 >>279 >>280 >>282 지금 찾아보니까 어느 에피소드에서 뽀로로한테 혼나다가 "뽀로로 너...!" 라고 했다던데... 원래는 어려서 말을 못했던 거고 이제는 나이 먹어서 말을 할 수 있다는 것 같아. 나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그보다 다들 몰랐던 거 보니까 여기 참치들은 다 나랑 같은 세대인가 보구나 :3

288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0:21:22

말하는 크롱? ㄴㅇㄱ

(대충 tmi 다 먹는 모습)

289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00:21:36

>>275 사라는 진작에 고등학교 학과는 다 마스터해서 3학년한테도 시전가능하지만 그건 너무 건방질 것 같고.. (앓) 언젠가 써먹을 순간이 오겠지...!!

>>277 ......(포크를 집어들지 말지 고민하고 있음)(쓰-읍)

290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00:23:22

>>284 (멍뭉이를 넘어서 갱얼쥐 수준인 사라를 봄) (이마짚)

291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00:23:43

앗 갑자기 생각난 건데 우리 애들 장래희망 있는지 궁금하다....!! 실례가 아니라면 물어봐도 괜찮을까 -////-

292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00:24:28

>>291 시트에도 적어놨듯이, 사라는 그걸 못 정해서 곤란해하고 있는 중이야!
진로 고민도 청춘 아니겠습니까 흠흠

293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0:25:44

해인이는 정치인이 하고싶대요!! (고래고래)

294 아랑주 (lYQWto9x0A)

2021-08-01 (내일 월요일) 00:25:54

>>239 사하언니이.. (감동) (감동) 아랑이 머리핀으로 문 따도 ok야! 이러려고 찬 머리핀이야! (머리핀 : ;;;) 아랑이가 견학다니는 거 좋아하는 설정 넣길 잘했다... 보람을 느낀다... 나도 울어... 무슨 영화 볼지 벌써 기대해... ㅇ>-< 아랑이는 딱히 가리는 영화 없을 것 같은데, 영화에서 먹는 장면 나오면 주머니에서 먹을 거부터 찾을 거 같다... ㅋㅋㅋㅋ 꺼내서 사하도 나눠줘야지!

>>240 회색의 아이들.... ㅋㅋㅋㅋㅋㅋㅋ 눈치 없는 척 구경할 것이냐 눈치껏 도망갈 것이냐... 그것이 문제로군요! 왜... 왜 업무에 찌들려 계셔... ㅋㅋㅋㅠㅠㅠㅠㅠ (어깨 주물주물)

>>245 그럼 아랑이는 애매하게 조심해야지~ 정도로 생각하겠다! ㅋㅋㅋㅋ 막... 안 보여줄 거라고 하니까 너무 보고 싶다... (참자) 그럼 희망하는대로 꼼꼼하고 자존심 강한 타입으로 볼지도! 아랑이가 생각 없이 자존심 건들일 일은 당연히 없을 거고... :3 화영이가 유명하니까 얼굴도 이름도 대강의 성격도 아는데 막상 이야기 해본 적은 없는 사람...? 이 될까? 화영이는 쟤 어디서 본 것 같은데 (다른 부 기웃기웃거리는 모습 우연히 봄) 아랑이 이름은 또 모를 것 같다... ㅋㅋㅋㅋㅋ 맞아, 그런 느낌이야! 친해질 계기...나 만나게 될 계기는 나중에 이벤트 같은 거로 생기지 않을까!

>>246 어째서 대단하단 손짓발짓을 받고 있지?! (일단 주는 거니 받겠지만 ㅎㅁㅎ)
몸싸움하려는 시늉만 해도 꺄! 하고 날아갈 수도 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 민규가 크고... 아랑이가 작으니까... ㅋㅋㅋㅋㅋㅋ 부딪쳐서 넘어지려고 하면 잡아줄 거 같다 민규는! 순수한 감탄의 박수 받으면 활짝 웃겠지! ㅋㅋㅋㅋㅋㅋ 꼬셔도 입부는 안 합니다... 근데 육상부랑 그럭저럭 잘 맞을 거 같다... 육상부 가입하면 따로 달리는 연습할 필요도 없구...ㅋㅋㅋㅋㅋㅋ


>>247 멋있다! 그 양면성이 좋아! 앗... 그렇구나! 귀염둥이 포지션을 놓고 다투진 않겠지만, 반 애들이 사라도 아랑이도 좀 다른 느낌으로 귀여워할 지도 모르겠다. 아랑이도 라이벌인가? 잠깐 생각해도 진짜 라이벌 놓고 다투는 성격은 아니어서 ㅋㅋㅋㅋㅋㅋ (오히려 다른 면을 찾아서 시너지를 내서 더 귀여움 받을 생각은 함) 그런 느낌 좋네! 사라 만나서 귀여워 해주고 싶다...!! 근데 어떻게 귀여워해줘야 할지 모르겠다...! 초면에 먹을 거 주면 받아주나...??

>>248 그런 의미에서 주원이가 좋아하는 음식이나 간식 미리 알고 싶다! (초롱) 감동해줘서 넘 좋은걸! (대롱대롱) ㅋㅋㅋㅋㅋㅋ 약간.. 그거 하고 싶어. 주원이가 알통 자랑하는 포즈로 있으면 아랑이가 한 팔에 매달려서 대롱대롱하는 거! ㅋㅋㅋㅋㅋㅋㅋ 주원이가 워낙 성격이 좋고, 응석 받아줄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나서... 늑대란 티가 많이 안 나면 괜찮을 거 같기도 해... 조심하려다가도 경계심이 풀릴 것 같은 느낌? '▽'

>>249 이현이 혼자 멀쩡한 얼굴이면 의외로 체력이 강하구나 (오해) 생각할 수도 있겠다...ㅋㅋㅋㅋㅋㅋㅋ 웃으면서 안내해줘서 들어갔더니 회색의 아이들 보이면 재밌겠다 >< (이현이 봄) (학생회 아이들 봄) (번갈아 봄) (???)
>>242 ?! 그럼 요리부 자주... 아니, 종종 찾아갈지도 모르겠다. 약간... 밥 놔두면 먹으러 오는 고양이마냥 (겉모습은 다람쥐임) 잊을만하면 찾아가려나! 같이 요리해 볼래? 라고 권유한다면 같이 요리도 할 거고, 놀랍게도 아랑이는 요리 잘하는 편이야! (특히 고기 반찬)
아랑이도 ㅋㅋㅋㅋㅋ 라면만 먹고 가는 애니까 괜찮아!

>>243 헉... 어쩌지.. 그럼 아랑이가 어느 정도 선에서 어리광 부려야 하느냐로 고민하게 만드는 타입일까? 쟤가 아무데나 응석부리는 것처럼 보여도 선은 지키고, 사람도 가리거든! ㅋㅋㅋㅋㅋㅋㅋ 약간의 시간만 있어도 시아 앞에선 좀 마음 놓겠다!

295 화영주 (tj66fubhJg)

2021-08-01 (내일 월요일) 00:26:03

화영이 tmi는... 음... 동물이나 어린아이들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는 본인 뜻대로 통제가 안되기 때문! 어린애들이나 고양이가 말한다고 듣는 건 아니니까 :3 그래서 어린애를 앞에 데려다두면 드물게 쩔쩔 매거나 한다.

296 남주원 - 은사하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0:26:23

"그치만, 푸흐흐흐흡...."

과자를 입안에 머금은채로 씹지도 못하고 흐느끼듯이 웃던 주원은 이내 과자가 목에 걸렸는지 켈록거리다 가슴을 몇 번 주먹으로 쳤다. 몸의 힘을 빼고 "후으, 살았다." 하고 중얼거리더니 손에 쥐고 있던 캔음료를 몇 모금 마신다. 이어 그녀가 적당한 타이밍에 과자를 건네주자 다시 영화에 시선을 집중한채로 몸을 옆으로 옮겨 입으로 과자를 받아먹는다. 꼭 간식을 받아먹는 애완견 같은 모습이다.

"뽀로로? 나 뽀로로도 좋아하는데. 자취방에 뽀로로 DVD전권 있는걸."

사하의 말은 조금 바보취급하는 말이었을지 몰라도 주원은 아주 솔직하게 그것에 뽀로로를 좋아한다고 대답한다. 취향이 어떻게 되어먹은 것인지. 어찌됐든 영화는 계속되었다. 다시 반쯤 안 되게 찬 극장과 연극을 시작하는 코메디언. 그 코메디언의 슬랩스틱은 너무 필사적이고 열정으로 가득 차있었지만 그것이 웃음으론 이어지지 않는다. 코메디언은 자기보다 체급이 1.5배는 커보이는 거인과 주먹을 주고 받다가 한 방에 나가 떨어지고, 길을 걷다 바나나를 밟고 그런 것엔 넘어지지 않는다듯 손가락을 '쯧쯧쯧.' 하고 검지 손가락을 젓다가 바로 다음 블럭의 바나나를 밟고 180도 회전하며 넘어진다. 즐거움이나 정말 웃겨서 웃는 것이 아닌, 되도 않는 노력을 열심히 하는 사람을 보는 그런 피식 하는 차가운 웃음이 관객석에서 가끔 터져 나올 뿐이었다.

"저 사람 너무.. 푸흡.. 불쌍한데.. 왜 저렇게 하는거지? 너무 열심히 하는데 그게.. 푸흡.."

주원은 끄윽끄윽대며 숨이 넘어갈 듯 어떻게든 웃음을 참으려 했다. 영화 속의 코메디언은 바나나를 밟고 넘어진 뒤 과장된 표현으로 고개를 몇 번 돌리다 툭 하고 떨어트린다. 그 장면에서나 사람들은 조금 피식거리는 웃음을 보였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코메디언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었다. 코메디언이 넘어진채로 영화의 시간이 흐르고, 관객은 이제 수근거리기 시작한다. 이어 코메디언이 클로즈업되고 화면이 화이트아웃되더니 병원으로 장면이 바뀐다.

["암입니다. 길어봐야 앞으로 3개월. 지금부터 치료해도 늦겠군요."]

분장을 지운 코메디언은 어디에나 있을 법한 사람이었다. 그는 의사의 진찰실에 앉아 차분하게 그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무언가 말을 하려는 듯 입을 열다 닫고, 다시 눈을 크게 뜨고 입을 열더니 다시 입을 닫는다. 그는 극단으로 돌아오고 극단의 단장으로 보이는 사람과 대화를 나눈다.

["자네에겐 재능이 없어. 알아? 너무 필사적이야. 웃음이란 자고로 여유가 있어야 해. 단지 웃겨야지! 하는 열정만으론 아무도 웃기지 못한단걸세."]

단장은 웃음에 대해 열변을 토하고, 코메디언은 그저 고개를 숙이고 듣고 있을 뿐이다. 그렇게 단장의 웃음에 대한 연설이 이어지다 갑자기 코메디언이 고개를 들고 말한다.

["암이라네. 길어봐야 3개월이라더군."]

열변을 토하던 단장은 그 말에 말이 쏙 들어간 듯 입을 닫고 그에게 다가간다.

["자네.... ....웃기지 않는 코메디언이라도 내 극단 소속 코메디언을 쉽게 내칠 것 같았나. 치료법은 있겠지? 아무렴, 이 과학의 시대에 치료법이 있을리가 없지. 돈은 걱정 마. 자네의 그 웃기지 않는 개그로 갚아나가면 돼."]

단장의 서투른 격려에 코메디언은 고개를 젓는다.

["아니, 그런건 웃기지 않아. 나는.. 남은 3개월동안 최고의 웃음을 관객에게 선사하겠네."]

이어 단장, 다른 단원들과 함께 연극을 준비하는 씬이 흘러간다. 세트를 만들고, 코메디언의 남자는 계속 무언가를 썼다 지우고 혼자 대사를 말하며 말투를 바꿔본다. 그렇게 점점 시간이 흐르고, 코메디언은 그 도중 쓰러지기도 하고 점점 더 수척해져 가는 것이 확연하게 보이지만 그 의지만큼은 꺼지지 않았다. 단장은 몇 번이나 그를 말리고 돈은 됐다며 치료를 받아달라 호소하지만 그 코메디언은 듣지 않았다.

이야기가 점차 바뀌기 시작하자 웃음을 참으며 영화를 보던 주원은 어느새 진지한 얼굴로 지나가는 장면들을 하나 하나 놓치지 않으려는듯이 영화에 몰입했다. 코메디언이 중간에 쓰러지자 심각한 표정으로 두 손을 꼭 쥐고 간절한 표정으로 그 코메디언을 바라본다.

//늦어서.. 미안.. 으흑 하다보니 왠지 이야기를 계속 쓰게 돼서.. 정말 미아내! 영화 내용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 해줬는데..!

297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0:26:47

>>289 맛있는 야식이라구요? 츄라이 츄라이?

298 시아 - 사라 (fwbbmJWoJs)

2021-08-01 (내일 월요일) 00:29:24

" 딸기타르트? 좋아. 나 방과후에 약속 같은거 없으니까 갈 수 있어. 맛있겠다. "

네 제안에 시아는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보이며 다정한 목소리로 대답해. 디저트라면 시아도 꽤나 좋아하니까, 마다랄 이유도 없었다. 애초에 제안을 해준 것이 너라면 더욱 더 마다할 이유는 없겠지. 그도 그럴게, 너와 나는 이토록 가까우니까.

" 너랑 있으면 편해. 네가 함께 있어주는 곳이면 내 마음이 편한 곳이니까. 답은 나왔지? 사라가 함께 있어주면 돼. "

시아는 네 말에 고개를 살살 저어보이더니 부드럽게 대답을 들려줘. 장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너와 같이 가까운 아가 함께 있어주는 것이 편하고 마음이 놓이는 법이니까. 장소는 그저 부가적인 요소일 뿐이니까.

" 아무렴 우리 학교 생활만 해도 1년이 넘게 남았고, 우리가 볼 날이 그걸로 끝이 아닐테니까. 그리고 지금 이순간도 꽤나 행복해. "

손가락 끝을 살짝 물어오는 너를 내려다보며 눈웃음을 지어보인 후에, 손가락을 살짝 움직여 네 입술을 장난스럽게 훑어. 왠지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싫지 않아. 아마도 너라서 그런 것이겠지만.

" .. 먹고 있어. 죽어라 먹는 건 아니지만 한알 정도는.. 왜, 기분 좋아? "

시아는 네 물음에 잔잔한 미소를 지은 체 눈을 맞추고 물어와, 네 입술을 매만지는 손길이 조금 더 세심해지고 부드러워지면서 앵초향이 점점 더 진해져가.

" 나랑 있으면 힘든 건 아니지? "

299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00:29:28

>>291 민규는 아버지 따라 귀농할까~ 생각 중이랍니다 >:3
딱히 미래에 대해 강하게 원하는 게 없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지금 좋아하는 거에 최선을 다하자는 주의기도 하고!

300 화영주 (tj66fubhJg)

2021-08-01 (내일 월요일) 00:29:56

>>291 아직은 딱히 없어~ 장래희망까지는 아니어도 현재 목표는 좋은 대학에 들어가서 좋은 직장에 취직해 평범하게 사는 것.

>>294 희망하는 모습대로 봐주면 만족한다 :3 뭐 그래도 언제가 한 번쯤은 나오지 않을까? 화영이도 어쨌거나 사람인지라 완벽하진 못해서 ㅋㅋㅋㅋㅋㅋㅋ 앗 왠지 그럴 것 같아 쟤 분명 어디서 본 적은 있는데 대체 누구지(가물가물) 분명 생길거야! 같은 학교니까 한 번쯤은 그런 계기가 생기겠지~

301 이현주 (DubWw2B2K.)

2021-08-01 (내일 월요일) 00:29:57

신이현님은「천사」입니다.

https://kr.shindanmaker.com/chart/719369-3c235c9d75b2ebe67a0d22baaf0ba6a22e5ce22f
#shindanmaker #당신은_천사_아니면_악마
https://kr.shindanmaker.com/719369

>>294 사실 체력이 강한 것도 맞아요.

302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0:30:22

>>294 간식이라면 뭐든 좋아해! 하지만 단 걸 제일 좋아할거야.(사실 아랑이의 냄새가 아마..)앜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상상된닼ㅋㅋㅋㅋㅋㅋㅋㅋ"자 봐봐?"(하고 알통포즈)"어때, 멋지지!"(하더니 대롱대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 너무 상상돼.. 어.. 어서.. 어서..!!(???)음 늑대..라는 티는 언제나 내고 있으면서도 그게 늑대답지 않다고 해야하나, 아마 "으으으으 귀여웡어어어어어어어" 하고 쓰담쓰담쓷맘쓷마쓰담 하는게 늑대로서의 표현일거야!(???)

303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0:30:42

이현이는 천사가 맞다 ... 맞아요 ...

304 온지구-최민규 (QBODiCgxHw)

2021-08-01 (내일 월요일) 00:30:58

한쪽이 어깨동무를 걸치면, 한쪽은 잠자코 받아주는 것. 아무리 자라도 시간이 흘러도 그 둘은 여전할 거다. 오래도록. 안정감이 들었다. 그래, 언제나 놀아주는 건 네 쪽이었다. 그 누가 모를까.

텅, 튕겨져 나가버리는 공이 야속했다. 마치 근래의 자신과도 같았다. 침을 바닥에 뱉고 습관적으로 머리를 쓸어넘겼다. 뭐가 문제인데. 작게 중얼거렸을지도 모르겠다. 그 순간 민규의 낮은 목소리가 관통한다. 지구는 무엇을 하기보다.. 그저 어깨를 한번 으쓱하곤 목을 푸는 척 고개를 돌려버릴 뿐이었다. 이미 떨어진 공은 민규의 발치 아래였다. 비문학을 읽더니, 별일이라고. 공이 튕기는 소리에 허리에 손을 짚고 완벽하게 슛을 넣는 민규를 멀거니 바라보았다. 흐트러짐 없는 동작에 허, 하고 숨을 뱉었다.

"그러게, 농구 접어야겠다."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뱉으며 씩 입꼬리를 올린 지구가 몸의 체중을 앞으로 싣고 뛰었다. 얼굴에 닿는 바람이 시원해서 눈을 감았다가, 감각을 이용해 재빨리 농구공을 손에 붙였다. 골대는 눈앞이다. 그리고 그 위의 하늘은 너무도 높았기에.

"내가 좀 서툴잖냐."

봐주는 거에. 되도않는 여유를 부리며 공을 던지는 손끝에 집중했다.

.dice 1 2. = 1
1. 성공!
2. 실패!!!

//ㅋㅋㅋㅋㅋ지구 뼈맞아서 쓰는데에 생각 좀 했네요......

305 시아주 (fwbbmJWoJs)

2021-08-01 (내일 월요일) 00:31:44

시아는 딱히 없다..! 그저 하루하루를 즐길 뿐.. 언젠가는 고민하겠지만..!

>>294 정 갈피를 못 잡겠다면 일상을 돌릴 때 슬쩍 물어봐주면 괜찮아! 애초에 시아는 포용력이 높은 아이기도 하고!!

306 시아주 (fwbbmJWoJs)

2021-08-01 (내일 월요일) 00:32:25

그나저나 일상의 사라가 귀엽다 😎

307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00:33:00

>>293 멋 져

>>294 아랑씨 귀엽잖아 8-8
아마 잡아주겠지요! >:3 후배가 다치면 이래저래 곤란하기도 하고..
아랑씨의 동아리 투어를 응원해~~~~~~~~~~~~

>>295 뭔가 화영씨다운 이유인골 >:3
언제.. 한번.. 꼭.. 어린애 앞에 화영씨를 데려다놓고야말것서

308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0:34:33

우리 크롱이... 사춘기라니... 잼민화 되었다니... (털썩)

>>290 안되겠다! 플랜B...! 늑대개까지는 오케이인걸로...!

>>291 진로... 아직은 비밀이라 할 수 있겠네!

>>294 다람쥐는 못참지! 람쥐썬더로 몸통박치기해도 오케이다! ʕ •̀ o •́ ʔ

>>295 통제가 안되는 것에 약하다... (메모)
역시 킹냥이 들이밀기가 답인가.

아참, 이건 진짜 애매한 사족 티미지만...
슬혜는 '분홍머리는 절대 믿지 마세요.'란 격언을 모티브로 만들어졌어!
세상엔 많은 분홍머리가 있지만 그중에도 조심해야 하는 분홍머리는 있는 법이지!

309 ◆qVMykkcvJk (QBODiCgxHw)

2021-08-01 (내일 월요일) 00:34:35

열심히 답레를 적고 여러분의 귀여운 잡담과 tmi를 정주행해서 입안에 가득 넣을 때의 행복함은 0~X3 디로롱

310 이현주 (DubWw2B2K.)

2021-08-01 (내일 월요일) 00:34:55

>>291 기업 물려받지 않을까요!

311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0:35:15

>>307 민규가 경호해주냐요? (반짝)
>>308 분홍머리는 이쁘니까 괜찮아요!

312 시아주 (msY2xGS5c.)

2021-08-01 (내일 월요일) 00:35:31

시아는 포용력도 높고 착한 아이지만 상처를 받아도 티를 못내고 혼자 안에서 곪아가게 만드는 아이라 장단점이 뚜럇한 아이... 그걸 티를 안 내니까 알아차릴 수 있을지는..! 😉

313 시아주 (msY2xGS5c.)

2021-08-01 (내일 월요일) 00:35:58

>>308 분홍머리도 조아!

314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00:36:30

>>3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악
경호는 자신없지만 복숭아 한 박스 정도는 보내줄 수 있댑니다 >.0

315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00:37:28

>>308 킹치만 핑발.. 좋은걸..! 8-8

>>312 아이고 ;-; 남한테 말할 줄 알아야 하는데 말예요 시아 뽀듬뽀듬뽀담뽀담

>>>>>>>>지구 골 넣었음 경축<<<<<<<<<<

316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00:37:32

>>292 당연히 고민하는 과정도 청춘이지! 사라는 똑똑하니까 뭐든지 잘할 거라구 ㅇ.<)9

>>293 해인이 화술이면 대통령도 가능 아닐까....... 잘 어울려 잘할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

>>294 우리말랑콩떡핑크햄찌날다람쥐의 소중한 머리핀을 어케 써요 ㅠ 걱정 마 언니가 열쇠 훔쳐올 거야!!! 헉 간식 나눠주는 아랑이 넘 귀여워 ㅋㅋ큐ㅠㅠㅠㅠ 오백배로 돌려줘버려..

>>295 완벽해보이는 화영이의 귀여운 면인걸 -////- 나중에 볼 수 있음 좋겠다 희희.. 우주최강의 용안의 깜찍한 모습? 못 참아욧

>>296 헉 아녀 나 사실 영화내용 어케 하지 했는데 주원주가 잘 써줘서 고마워하는 중이야.. 안보여두 나 절하구 있다 지금

>>299 지금 좋아하는거에 최선을 다하자는 마인드 넘 좋구 건강한 마인드 아닌가요.... 뭘하든 응원해 우리 민규..... 농사 지으면 농작물 칠천박스 사버려ㅠ

>>300 원래 평범한 게 젤 빡센 거 알지..... 화영이는 뭐든지 잘할거야 내가 응원해 s2s2

>>305 울애들 사실 뭘하든 잘할 것 같아서 걱정 안 된다예요..... 난 그냥 다정한 시아가 다정한 사람들 사이에서 행복만 했음 좋겠어...

>>308 ㅣㅅㅇ...!!! 헉 아직 비밀이라니 참을성 있게 기다려볼게.....

>>310 세상사람들아 여기 좀 보세요 사하야 넌 동창중에 기업가가 있다 영광인줄 알어라!!!!!!

혹시 놓친 게 있다면 고의가 아니라 눈이 낡아서임을...... 알리구... s2

317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00:37:43

>>309 (주섬주섬)

318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0:37:50

>>284 과연 주원이는 그 어려움을 클리어(?) 할 수 있을까..! 그러게! 내기 전에 시트를 많이 보진 않았지만, 정말 늑대같은 늑대가 많을줄 알았어. 그래서 그런 캐릭터로 낼까 하다가 '음 분명 늑대같은 늑대는 많을테니 조금 비틀어 멍뭉이로 하자!' 했는데.. 다 이렇게 생각했나?!

319 화영주 (tj66fubhJg)

2021-08-01 (내일 월요일) 00:38:32

>>307 어린애를 앞에 데려다 놓으면 어느 순간엔가 향수 냄새만 남기고 자리에 없을지도 몰라 :3 탈주닌자 이타치!

>>308 킹냥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통제가 안되기는 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믿으면 안되는 분홍머리구나. 주의해야겠어 X)

320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00:38:38

사하주 대단해 ㅇ0ㅇ

321 이현주 (DubWw2B2K.)

2021-08-01 (내일 월요일) 00:39:01

>>303 해인이는 악마에 가까울까요?(악역러버)

>>308 어째서 분홍머리를 믿지 말아야하죠! 전 믿을 건데요! 에베베벱!

322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0:39:38

사하주 상냥해.. 천사야..! 반하겠어! 🥰🥰🥰

323 아랑주 (lYQWto9x0A)

2021-08-01 (내일 월요일) 00:39:46

>>277
해인이 어렸을 때 해맑은 어린이였서?!?! 사진 공구합니다... 해인이 장사 잘 하는구나... 편의점 신상 나오면 찾아가는 손님 1 하고 싶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ㅁ^

와.. 잡담 쓰다가 일상 관전을 못하고 있다니... (흑흑) 관전도 하고 싶은데 잡담도 쓰고 싶어...

>>291 tmi. 아랑이 꿈은 아직 없는데 적당히 부유하고 적당히 성적 좋은 편이고 적당히 이거저거 다 잡다하게 잘하는 편이라 원하는 학과가 생기면 지원 가능함. 막입이라서 불가능하지만 워터 소믈리에나 와인 소믈리에.. 이런 게 멋있어 보인다고 한다.

324 ◆qVMykkcvJk (QBODiCgxHw)

2021-08-01 (내일 월요일) 00:40:02

>>315 ((((((세상에)))))) .<쥐구멍에 들어가 있습니다

325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0:40:06

피닉스의 깃털 뭔뎈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저거 파티원 살리는 템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ㅌㅌㅋ

326 시아주 (msY2xGS5c.)

2021-08-01 (내일 월요일) 00:40:28

>>316 사하주는 천사다...(메모)

327 화영주 (tj66fubhJg)

2021-08-01 (내일 월요일) 00:40:31

>>316 깜찍한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약점이긴 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구최강 용안의 사하보다는 훨씬 덜 귀여운걸 >.0

328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0:41:03

>>314 복숭아도 조아 ... 한박스 말고 두박스 주세오
>>316 대통령이 되어서 세계정복!
>>321 글쎄요 악마보단 타천사가 아닐까요!

329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0:42:53

>>323 나중에 픽크루로 만들 수 있으면 ... 조심스럽게 밀거래를 트죠?! 해인이네 편의점에 오면 지인 한정으로 맛있는 것들을 빼놨다가 준답니다!!

330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00:43:06

>>294 1학년 때 같은 반이어서 꽤 친하다던가 아니면 다른 일로 도움을 받아서 서로 얼굴을 안다던가 하는 가벼운 선관을 쓰는 방법도 있다구 찔러만 주시라

>>308 이 분홍머리... 착하다(배사라/18세/마음을제법쉽게열어주는편)

331 이현주 (DubWw2B2K.)

2021-08-01 (내일 월요일) 00:43:58

>>328 타천사!!!!!!!!!!!
타천사 좋아합니다.(정색)

332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0:45:36

사하주는 천사! 유얼 에인절!👏

333 시아주 (msY2xGS5c.)

2021-08-01 (내일 월요일) 00:45:58

사라의 마음은 ~

334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0:46:19

(사하주는... 천사...)(메모)

335 아랑주 (lYQWto9x0A)

2021-08-01 (내일 월요일) 00:47:18

아랑이 혼자 2학년 1반이야... ㅇ<-< 나도 같은 반 선관... 하고 싶다
작년 같은 반 선관은 짤 수 있겠지만... 다들 작년에 몇 반이었는지 모르겠다! 반을 적어주세요!!

.dice 1 3. = 3 아랑이 작년 반은?
1 1-1
2 1-2
3 1-3

336 이현주 (DubWw2B2K.)

2021-08-01 (내일 월요일) 00:47:25

>>330 제가 선관 찔러도 괜찮을까요!

337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0:47:45

>>331 ㅋㅋㅋㅋㅋㅋ 왜 갑자기 정색이냐구욬ㅋㅋㅋ

사하주는 천사다 ... (메모)

338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0:48:15

(캐릭터들이 다들 이쁘고 귀엽고 멋지고 착해서 인성질 부릴 양아치를 생각하니 괜히 미안해져 감탄하며 우는 짤)

339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0:48:41

>>330 사라랑 선관이라니! 부럽다! (?)

340 이현주 (DubWw2B2K.)

2021-08-01 (내일 월요일) 00:48:42

이현이는 1-1, 2-2, 3-3 순서를 걸어왔습니다.^u^

341 아랑주 (lYQWto9x0A)

2021-08-01 (내일 월요일) 00:48:51

아랑이 혼자 2학년 1반이야... ㅇ<-< 나도 같은 반 선관... 하고 싶다
작년 같은 반 선관은 짤 수 있겠지만... 다들 작년에 몇 반이었는지 모르겠다! 반을 적어주세요!!

.dice 1 3. = 2 아랑이 작년 반은?
1 1-1
2 1-2
3 1-3

342 시아주 (pYfGNuKHEQ)

2021-08-01 (내일 월요일) 00:49:07

>>338 (손수건)

>>335 아랑이도 선관 맺으면 좋겠다~

343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0:49:14

>>338 고양이는 양아치여도 귀여우니까 슬혜도 귀여울꺼에요

344 최민규 - 온지구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00:49:16

그러니까, 이 쪽도 언제나 마음만큼은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굳이 말로 하지 않는 것 뿐이지만. 말로 안 해도 알잖아? 가 이유라면 이유다.

'마음에도 없는 소리 하긴.'

속으로 픽 웃었을지도 모른다. 처음 만났을 때도 농구를 했다. 그 뒤에 만났을 때도 내내 농구를 했다. 그 뒤에도, 그 다음에도. 그러다 보니 농구공을 잡지 않는 미래의 친구는 아무리 상상하려 해도 잘 머리에 그려지지 않을 지경까지 이르렀다. 언젠가 아주 긴 시간이 지나서, 우리 둘이 너무 커버린 어른이 된 이후에도, 공을 던지면 다시 응해주지 않을까. 그런 막연한 상상.

지구가 뛰는 것을 보았다. 바람이 시원했다. 전과는 조금 다른 움직임이었다. 아니, 그저 민규의 눈에만 그렇게 보였던가? 하여튼 지구는 부드럽게 공을 손에 붙이고, 던졌다. 하늘엔 점점 노을기가 번지고 있다.

공이 네트와 마찰하는 소리가 났다. 들어갔단 이야기다.

"그래, 그러니까 훨씬 낫잖냐."

바닥에서 튕겨나간 공을 받아냈다.

"형님 말을 듣길 잘했지?"

봐주기는 무슨, 헛소리는 그만하고. 지껄이며 조금 여유롭게 드리블했다. 거리 유지를 신경쓰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리고 달려나갔다.
친구가 골을 넣은 건 기쁘지만, 뭐, 그건 그거고.
오히려 내 쪽에 어깨에 힘이 들어갔을지도 모르겠어.

.dice 1 2. = 1

1. 성공
2. 실패

345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0:49:17

>>335 주원이는! 같은 반도 같은 학년도 아니지만.. 어떻게 선관 한 자리 안 될까요..!(굽신굽신)

346 아랑주 (lYQWto9x0A)

2021-08-01 (내일 월요일) 00:49:29

리스폰스 안 되서 두번이나 굴렸더니 다갓이 다른 반 점지해줬어...ㅋㅋㅋㅋㅋㅋㅋ 어, 어쩌지...

347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00:49:46

ㅇ0ㅇ

348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00:50:06

>>346 아아 ㅡ
운명은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다

349 이현주 (DubWw2B2K.)

2021-08-01 (내일 월요일) 00:50:33

(애들 운동 잘해.. 청춘의 냄새에 질식사할 거 같아..)

350 시아주 (pYfGNuKHEQ)

2021-08-01 (내일 월요일) 00:51:10

( 이 아이는 운동과 거리가 일억광년 떨어진 아이입니다 )

351 ◆qVMykkcvJk (j9NhkazqvI)

2021-08-01 (내일 월요일) 00:51:22

그래도 삼대떡은 아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소년 만화 같은 장면과 결과가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352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0:51:34

(운동이라면..)(부메랑 던지고 받아오기?)

353 사라 - 시아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00:51:40

"차-암, 어쩔-수-없네에-헤헤헤."

함께 있어달라는 시아의 말에, 사라는 시아의 무릎 위에 머리를 얹은 애같은 모양새를 하고서도 이마에 힘을 주며 개구지게 키드득 웃어버리고 말아. 뿌듯해서, 웃지 않고는 견딜 수 없어서. 그런데 헤벌레 웃어버리면 자기가 생각해도 바보같을 것 같아서. 시아의 옆에 있으면 마음껏 이런저런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것도 좋아서. 그렇게 웃는 거야.

"얼마든지 같이 있어줄 테니 걱정말라구."

하다가도, 결국 사라는 얼굴에서 힘을 빼고 시아의 손에 얼굴을 기대고 말아.

"같이 있어서 행복할 수 있어서 좋아- 아니, 한 알씩 정도야 매일 먹는 게 좋지? 그야 나는-"

그리고, 곁눈질로 시아를 올려다보던 사라의 푸른 눈동자가, 우물쭈물 다시 옆으로 돌아가고, 이내 눈꺼풀 뒤로 숨어버려.

"뭐 어른들이 그렇게 하라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겠어."

어른보다도 똑똑해서 제법 제멋대로인 사라가 입에서 꺼내기에는, 조금 바보같은 말. 그러나 눈을 감고 있다가도, "이익." 시아가 입술을 매만지며 해오는 말에 사라는 눈을 부릅뜨곤 시아에게로 고개를 돌리는 거야.

"내 말 안 들었지!"

하고는 심술로 삐진 뺨이 부욱 부풀어오르고. 그래봤자 한번 쓰다듬어주면 금방 바람이 부욱 빠져나가버리고 말 테지만.

354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0:51:51

학생회에서 일하면서 창문으로 운동하는 민규랑 지구를 보는 해인이 ...

355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0:51:59

청춘드라마에 나올 법한 농구.. 감동..!

356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00:53:06

>>351 그래서 민규주도 조금 기쁘답니다
다갓.. 좀 멋을 아는걸...! 장하다!

357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0:54:50

(극단적 고양이라 실내운동만 고집하는편)
운동은 링X트로. 반박은 받지 않는다!

358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0:55:10

>>357 링피X좋지! 응응!(격한 납득)

359 은사하 - 남주원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00:56:42

목에 걸릴 정도로 웃는 걸 보자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나온다. 등을 두드려 주려 뻗은 손은 혼자 잘 해결하는 주원을 보곤 머쓱하게 책상 위로 돌아갔다. 마지막으로 괜찮은지 주원을 살피던 사하는 조금 황당하다는 표정을 했다. 책상 위에 있던 손이 다시 움직인다. 목표로 하는 종착지는 주원의 머리. 머리를 슥슥 쓰다듬어줄 생각이었다.

"…응, 그랬구나. 기특해요."

손길이야 당연히 부드럽지만, 목소리엔 어딘가 어처구니 없다는 기색이 서려있다. 뽀로로 DVD. 심지어 전권. 너 정말로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걸 좋아하는 거니. 묻고 싶었지만 영화를 너무 열심히 보길래 말았다. 응응, 그래. 네가 좋으면 됐지. 뭐가 더 중요하겠어. 슬퍼서 울기 전에 웃다가 울 것 같은 주원을 보며 마주 웃었다. 비록 웃기기만 한 영화는 아니어도, 이렇게 좋아하는 걸 보니 추천한 보람이 있구나 싶었다.

…라고 생각하는 순간, 화면 전환이라니. 운명의 신은 매정하기도 하시지. 포도맛 젤리를 입 안에서 굴리던 사하가 속으로 탄식했다. 이제 웃음 구간은 끝났다. 똑같이 웃긴 장면이 나와도 저 코미디언의 사연을 알게 된 순간 아까처럼은 웃을 수 없겠지.
아니나 다를까, 주원은 신 나게 웃던 전과는 영 다른 반응이다. 장면들은 흘러가게 둔 채로 주원을 보던 사하가 주원을 부른다.

"주원아."

주원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던 사하는 제 미간을 톡톡 친다. 어느새 옅게 인상까지 쓴 채로.

"너 그러다 주름 생긴다."

가볍게 분위기를 돌리려는 행동이었는지, 찌푸린 얼굴은 곧 웃는 얼굴로 돌아왔다. 벌써 그런 표정이면 어떻게 해. 조금만 있으면 울게 될 텐데.

360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00:57:15

>>333 (이걸 우째 해명해 줘야 되나. ^p^) (음...) 핫하 갖고싶다면 쟁탈해보시지!! (사라주는 무리수를 뒀다!!)

>>335 >>341 일단 사라의 경우 작년에 시아랑 같은 반이었기에 사라랑 작년 같은 반 선관을 맺으면 시아랑도 작년 같은 반이 되고 그러니까 시아주에게도 물어봐야 하긴 해^u^!

>>336 니가 그렇게 선관을 잘짜? (말죽거리st) 임시스레로 따라와잇

>>339 선관? 원한다면 주지... 세상 모든 선관을 임시스레에 두고 왔다

361 아랑주 (lYQWto9x0A)

2021-08-01 (내일 월요일) 00:58:22

원래... 기억력 나빠서 선관은 안 짜려고 했는데 찔러주시는 분이 계시면 응답해 드리는 게 정답 ㅇ<

>>330 사라 시트 다시 보다가 작년 같은 반 선관보다 맘에 드는 선관을 찾았어! 아랑이랑 사라랑 같은 제과점이 마음에 들어서 종종 얼굴 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있지~ 어느 빵이 맛있었어? 난 이게 좋았는데~" 라고 아랑이가 말 걸어서 친해지는 선관 어때? 제과점에서 마주치면 빵 추천 해주는 사이 :>

>>342 선관 스레로 모시겠습니다, 시아주 ㅇ< (꽃 뿌림)

>>345 선관 스레로 모시겠습니다, 주원주 > ㅇ (레드카펫)

>>348 !!! 그렇다면... 다갓이 선택하지 않은 1-1이 정답인 거야!

362 이현주 (DubWw2B2K.)

2021-08-01 (내일 월요일) 00:59:41

ㅋㅋㅋㅋㅋ

X피트 좋죠! 저도 그걸로 해요!

>>360 박력 넘쳐욧! 뒤를 따라가겠습니닷!

363 시아 - 사라 (pYfGNuKHEQ)

2021-08-01 (내일 월요일) 01:00:33

" 나는 사라가 그렇게 웃는게 좋더라. 참 예쁘거든. 이런 미소는 사라만 가지고 있어. "

개구지게 웃어보이는 너를 부드러운 눈으로 내려다 봐. 부드러운 초콜릿색 눈동자는 너를 향했고, 웃으며 대답하는 동안에도 네 얼굴을 떠날 줄 몰랐지. 지금은 온전히 너만을 보고 너만을 생각해주고 있다는 것처럼.

" 기뻐, 정말로. 그런 말 한마디가 날 얼마나 행복하게 해주는지 네게 보여주고 싶은데. 마음은 제대로 눈으로 보여줄 수 없어서 아쉬워. "

자신의 손에 기대어 오는 네 뺨을 부드럽게 손가락을 통해 매만져줘. 너무 자극적이지도, 그렇다고 너무 무자극하지도 않게 세심하게 매만져주는 손길에는 따스한 온기가 어려있어. 아마도 그렇게 기분 나쁜 손길은 아니었을거야.

" 뭐.. 그런거지. 그래도 누군가를 위해서라면 빼먹지 않고 먹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아. "

누군가라는 단어를 꺼내며 너와 눈을 맞춰. 네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다 알고, 자신의 생각을 온전히 전해주는 것처럼 눈을 맞춘 체로 말을 이어가. 따스한 시선, 그 시선에는 망설임 따윈 느껴지지 않고 그저 올곧게 널 바라보고 있어.

" 제대로 듣고 있어. 제대로 네 말을 듣고, 네 숨소리를 듣고, 손 끝과 내 다리로 네 온기를 느끼고.. 나는 지금 네게만 집중하고 있어. "

부풀린 네 볼을 손 끝으로 살며시 어루만져주며 고개를 좀 더 숙여 얼굴을 가까이 한 체 맑은 목소리로 속삭여.

" 그냥 혹시나 네가 참는게 힘든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을 뿐이니까. 아니라면.. 역사 난 네 곁에 있을래, 이렇게. "

한층 가까워진 얼굴과 얼굴 사이에서 달콤한 향기가 더욱 짙어져가.

364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01:01:05

>>361 천재? 아랑주 천재? 달다구리 프렌즈 선관? 선관스레 가지 않고 여기서 도장쾅?
다만 이렇게 되면 사라가 가끔 아랑이네 반에 갱킹()을 오곤 하는데 괜찮을까?

365 시아주 (pYfGNuKHEQ)

2021-08-01 (내일 월요일) 01:02:53

사라주가 혹시 돌리다 불편한 부분이 있다면 말해줘 😎

366 화영주 (tj66fubhJg)

2021-08-01 (내일 월요일) 01:02:55

링X트는 빡세서 운동이 되다 못해 이렇게까지 할 생각은 없었는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인 때도 있으니까. 사실 그보다는 시작도 전에 세팅업 하면서 지쳐버리긴 하지만.

말이 나온김에 산들고 애들한테 링피트를 시켰을 때의 반응이 궁금하다 :3

367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1:03:13

(다들 청춘을 빛내는 모습이 보기 좋아 행복해짐)

368 아랑주 (lYQWto9x0A)

2021-08-01 (내일 월요일) 01:03:14

>>364 와! 좋다! 달다구리 프렌즈! 사라는 아마 주로 여러 제과점 빵 들고 오고, 아랑이는 카페 디저트나 편의점 신상 들고 사라 찾아갈수도 있겠다! 한 제과점에서 시작했지만 ㅋㅋㅋ 다른 분야까지 정복하는 거지!
갱킹이 모야?

369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01:05:30

>>366 좀 해보다가 드러누울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체능력 X.... 화영이는 어때 ?.?

370 시아주 (GKil/aapqI)

2021-08-01 (내일 월요일) 01:05:37

>>366 시아 : ...선배..내가 잘못한거라도 있어..? (운동치)(저질체력)(울먹)

371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1:06:16

링핏 은근 빡세다구~ 자신의 한계를 알수 있는 운동게임이다!

>>366 슬혜는 이미 익숙해져서 그럭저럭 하지만 시간이 길어질수록 탈진하는 모습이 눈에 띌지도!

372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01:06:44

안녕! 나는 스피드민규주!
갱킹은 LOL에서 라인들의 중간 지역을 돌아다니는 포지션인 정글이 라인으로 공격을 오는 걸 의미한단다!
그러니까 사라가 아랑이한테 갱킹을 온다는 건 그냥 사라가 아랑이네 반으로 놀러온단 뜻이지!
그럼 스피드민규주는 그냥 민규주가 되도록 할게! 이만!

373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01:08:07

>>372 헉 나도 궁금했는데 ㅋㅋㅋㅋㅋㅋ 고마워요 민규주로 돌아간 스피드민규주....!!! '-^)b

374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1:08:47

쉽게 말해 난입한다는 뜻이구나! 잘 알아들었어! ୧(๑•̀ᗝ•́)૭

375 아랑주 (lYQWto9x0A)

2021-08-01 (내일 월요일) 01:09:21

스피드 민규주 땡큐!! 매우 알기쉬운 설명이었다!

376 시아주 (GKil/aapqI)

2021-08-01 (내일 월요일) 01:09:26

고마워 민규주~

377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01:10:51

>>363 >>365 그건 사라가 사라 입으로 말할 것. 드루와 드루와

378 화영주 (tj66fubhJg)

2021-08-01 (내일 월요일) 01:10:56

>>3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러눕냐궄ㅋㅋㅋㅋㅋ 안되겠어 체력을 길러줘야... :3 화영이는 해보다가 운동도 되고 재밌다고 집에 들고 간다고 할지도?

>>370 넌 건강을 소중히 여기지 않았지. (아님) 시아도 잘 못 하는 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들고 애들 다들 운동하자... ;3
화영이라면 '왜, 재밌잖아.' 라며 조금만 더 하자고 슬쩍 구슬릴게 분명함...

>>371 링핏은 하다가 탈진해버려도 인정이긴 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임이 게임이 아니야.

>>372 오! 빠르고 친절한 설명! 나도 뭔가 했었는데 ㅋㅋㅋㅋ

379 이현주 (DubWw2B2K.)

2021-08-01 (내일 월요일) 01:11:05

>>366 결국 검열 사라졌네욬ㅋㅋㅋㅋㅋ

이현이는 잘 합니다! 매우!

380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1:11:09

사라가 아랑이에게 갱킹을 간다는건 늑대가 양을 잡아먹으ㄹ... 읍읍

381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01:11:42

그리고 고마워요 민규주왜건!!

382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01:13:06

>>380 예끼! (꽁)

383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01:13:45

꽁이 꽁이 아니라 와지끈 같은데요 선생님

384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1:13:46

>>382 꽁이 아닌데요?! 우르릉 쾅쾅 퍽 인것 같은데요?!

385 온지구-최민규 (QBODiCgxHw)

2021-08-01 (내일 월요일) 01:13:55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했더니, 결과는 K.O였다.
민규의 공을 뺏으려 시도했으나 그는 빈틈이 없었다. 결국 눈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네트가 일렁이는 것을 보며 동시에 다리에 힘이 울렁이며 빠져나갔다. 하. 얼빠진 얼굴로 웃음 소리만 내며 그 자리에 털썩 누워 바닥에 대자로 널부러졌다.

"덥다."

그런 말을 지껄이며 전혀 다른 두 색이 섞여 들어가고 있는 저만치의 하늘을 응시했다. 이번엔 정말이지 나의 완패다. 한치의 의심도 없는 사실이었다. 너울거리는 노을이 눈부셨다. 진작 하늘 좀 보고 살 걸 그랬나 싶다. 그러고보니 저 녀석은 종종 하늘을 올려다보곤 하던가. 나에겐 없는 것이다. 이마의 땀이 바닥으로 주륵 흘러 내렸다.

"어깨에 힘이 안 들어가, 형."

고개를 돌려 민규를 잠시 바라보다 피실 웃으며 힘없이 너부적 거리는 팔을 민규에게로 뻗었다. 어떤 결과든 승패를 번복하진 않는다. 우리들의 규칙아닌 규칙이었다. 그래, 너 잘났다 임마.
편의점은 그리 멀지 않았고, 곧 배시계가 울릴 참이겠다. 또 제일 비싼 걸 고른다고 해놓곤 하드를 물고 장난을 치며 집에 터덜터덜 돌아갈 모습이 그려진다. 언제 그려도 질리지 않는 장면이다. 그것을, 그것들을 나는 포기하지 못한다.

"제일 비싼 거 먹어라."

괘씸하니까. 그리 중얼이며 찡그리 듯 씩 웃었다.

386 시아주 (GKil/aapqI)

2021-08-01 (내일 월요일) 01:14:57

>>377 옹 ㅋㅋㅋㅋㅋㅋ 머찌닷

>>378 선배의 말에 차마 뭐라고 할 수 없고 또 좋아하는 것 같으니 한계치까지 해주다 아예 뻗어버리는 시아

387 이현주 (DubWw2B2K.)

2021-08-01 (내일 월요일) 01:15:08

저 곧 자야해서 미리 안녕히 주무세요!

388 화영주 (tj66fubhJg)

2021-08-01 (내일 월요일) 01:15:45

>>379 생각해보니까 어차피 다들 아는거라 별 의미가 없었어 :3
잘하는구나!! 왠지 힘들어 할 것 같은 이미지였는데 캐해에 실패했군 ;3

>>380 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82 저건 꽁이 아닌 것 같은데...?

389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01:16:10

자러 가시는 분들 안녕히 주무세요~~

390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01:16:42

>>37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화영이 강인하잖아.....? 시트에는 남들도 도달할 수 있을 것처럼 써 있었는데,, 걍 짱인 거 같어,,,
>>387 이현주 잘 자~~~~ 쫀꿈꿔!!!

391 ◆qVMykkcvJk (QBODiCgxHw)

2021-08-01 (내일 월요일) 01:17:50

이현주 잘자고 좋은 꿈 꾸세요 ^▽^!
첫일상으로 눈부신 청춘물 필름 찍어버렸다 여한이 없다
그런데 저도 내일 일찍 기상해야 해서 다음 지구 차례의 답레가 막레가 된다면 그 전에 먼저 뻗고 다음날 오전에 올라갈지도 모르겠습니다 민규주 ㅠ▽ㅠ! 양해 부탁드려요.. 그런데 너무 즐거운 시간이습니다..쿨쩍..T▽T

392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1:18:31

다들 안녕히 주무셔라!

393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01:19:00

>>391 앗 그러면 민규 레스로 막레를 치도록 하겠습니다 >:3
저도 너무너무 즐거웠답니다 운동메이트 최 고 야
지구주 수고하셨어요~~~~~~~~~~~~~~~

394 화영주 (tj66fubhJg)

2021-08-01 (내일 월요일) 01:19:47

>>386 아닠ㅋㅋㅋㅋ 시아 차캐... (뽀담담) 링피트 시키고 난 뒤엔 맛있는 거라도 사줘야 겄네 ㅋㅋㅋㅋㅋㅋ

>>387 이현주 잘자~~

>>390 일단 할 수 있는 만큼 페이스를 조절하는데다... 이건 비밀이지만 약간의 허세도 섞여있다 :3

>>391 잘 자 캡~~~

395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01:20:00

꽁(전기)을 싫어하는 분을 위해 꽁(물리)도 있는데 잡솨보쉴

396 시아주 (ShDtvK2xwQ)

2021-08-01 (내일 월요일) 01:20:17

자는 사람들 다들 잘 자~

397 시아주 (ShDtvK2xwQ)

2021-08-01 (내일 월요일) 01:20:51

>>394 화영이가 시아를 쥐었다 폈다...!!

398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1:20:54

전기도 시러! 물리도 시러! (도망)

399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01:21:03

>>391 캡틴 잘 자~~~
>>393 민규주랑 캡틴 일상 고생했어~~ 농구.. 진짜 청춘물 같았다....!!! -///-

400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1:21:50

>>395 꽁 한대 맞으면 콘크리트 바닥에 심어질거 같아...

401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1:22:29

캡틴 잘자고 민규주도 일상 수고했어~
청춘 좋아 청춘~

402 시아주 (ShDtvK2xwQ)

2021-08-01 (내일 월요일) 01:22:50

청~춘~

403 화영주 (tj66fubhJg)

2021-08-01 (내일 월요일) 01:23:51

>>395 콩이 아니라 딱콩이었다간 뼈도 못 추렸겠네...

>>397 링피트를 빡세게 시켜놓고 나 몰라라 하기에는 화영이가 아닌 뒷사람 양심이 아파부러... ;3 그리고 완급조절에 실패하면 마음대로 휘두를 수도 없는골 :3

그리고 캡틴이랑 민규주 일상 수고했어~~ 공부하다 말고 내기빵 일상이라니 정말 청춘 그 자체였다.

404 최민규 - 온지구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01:29:06

공을 집어서 대충 제자리에 던져넣었다. 그러게, 덥네. 혼잣말처럼 대답 아닌 대답을 했다. 셔츠 목덜미 부분을 잡고 바람이 통하도록 흔들었다. 땀이 목덜미를 타고 흘러내렸다. 마주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노을이 빨갛게 지고 있었다. 웬일로 저 녀석이 하늘같은걸 보고 그런대. 태양과 눈이 마주쳐 눈살을 찌푸렸다. 다시 땅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러게 누가 무리하래."

손을 뻗어 지구를 일으켜세웠다. 무겁기는. 작게 투덜댔다. 그래도 벤치에 가방을 챙기러 갔을 때는, 지구 몫까지 건네주는 것을 잊지 않았다. 이런 게 다 형의 역할 아니겠어, 하며 생색내는 것을 잊지 않았지만.

농구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편의점이 있었다. 아마 하드 물고 집 가다가, 집에 도착해서, 샤워를 다 끝마친 다음에야 아, 피씨방 못 갔네, 하고 깨달을 것이다. 다음에 가면 되지, 하는 막연한 생각을 하며 쓰러지듯 잠에 들겠지. 피씨방은 아주 추운 겨울에나 갈 수 있으려나.

"요즘 왜, 인터넷에 보이던.. 거꾸로 수박바? 그거 맛있어 보이던데."

그게 요즘 제일 비싼 거 아니냐, 그런데 그거 편의점에 팔려나... 헛소리를 하며 편의점으로 향했다. 결국은 메로나나 사서 입에 물겠지만.
벚꽃이 지기까지는 아직 멀었다.

#막레로 하겠습니다 >:3
수고하셨습니다!

405 남주원 - 은사하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1:29:09

영화에 빨려들어갈 듯 몰입하는 주원. 상체는 점점 앞으로 내밀고 고개는 영화를 바라보는게 꼭 만화영화에 집중한 어린아이 같다. 아니, 그 자체라고 해야겠지. 사하가 주원의 머리를 쓰다듬자 쓰다듬는 방향대로 머리가 움직인다.

"누가 머리를 쓰다듬어주면 이상하게 졸려. 편안해져서 그런가?"

주원은 잠시 눈을 감고 두 입꼬리를 당겨 편안한 미소를 짓는다.

다시 영화에 집중하는 주원. 코메디언은 다시 병원을 방문하고, 그 어떤 대사도 들려오지 않는다. 그저 열심히 설명하는 의사와, 진찰실의 의자에 앉아 묵묵히 이야기를 듣는 코메디언과, 옆에 서서 이야기를 듣는 단장이 있을 뿐. 카메라는 점점 멀어지며 슬픈 음악이 흐른다. 단장은 카메라가 멀어지는 와중에 말 없이 그 진찰실에서 나온다.

장면은 바뀌고, 이윽고 '위대한 웃음'의 날이 되었다. 다시 무대 위로 선 코메디언. 지금까지 보였던 긴장도, 과한 건강함도 없이 그저 힘 없이 축 쳐지고 늘어진 모습. 분장을 지운 뒤엔 누가 보더라도 명백히 병자의 모습이었지만, 흰 분과 새빨간 연지곤지, 입술로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코메디언의 개그는 조금 바뀌어 자기보다 체급이 거대한 상대를 상대하다 쓰러지는 것이 아닌 "이제 됐어. 됐다고. 하아." 하고 퉁명스레 말하더니 스스로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고 쓰러진다. 그리고 알 수 없다는 듯 관객을 향해 어깨를 으쓱 하는 거대한 상대. 그 모습에 관객석은 웃음으로 가득차고 이어지는 냉소적인 슬랩스틱에 관객들은 지금까지 참아온 웃음을 터트리듯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허나 배경으로 깔리는 슬픈 음악 덕에 주원을 울지도, 웃지도 못하고 그저 심각한 표정으로 영화를 보고 있을 뿐이었다.

이어 이전과 비슷한 바나나껍질 씬이 이어진다. 코메디언은 과장된 발걸음으로 길을 걷다 눈 앞의 바나나껍질을 허리를 숙여 바라보곤 그것을 우아하게 피해간다. 그리고 몸을 돌려 바나나껍질을 보곤 ["누가 날 단단히 바보취급 하는군!"] 하고 그 바나나껍질을 향해 말한다. 그러다 머리 위로 떨어지는 바나나 껍질. 관객들은 웃음을 터트리고 코메디언은 머리 위에 뭔가 떨어진 감각에 그것을 주워들곤 ["뭐라?!"] 하고 소리친다. 그 사이 바닥에서 손이 나와 코메디언이 보지 못하는 사이 그의 발 앞에 바나나껍질을 놓고 사라진다.

["머리 위로 떨어지는 바나나껍질로 넘어질리가 없지. 바보같긴!"]

과장된 자신감으로 말한 코메디언은 한 발 내딛자 마자 그 방금 깔린 바나나껍질을 밟고 180도 넘어진다. 그리곤 힘 없는 목소리로 중얼거린다.

["난, 노란색이, 싫어."]

그것은 이전의 노란색 페인트를 뒤집어 쓴 것과 이어지는, 꽤나 시간차가 있는 연출성 개그였다. 그 대사를 끝으로 코메디언은 쓰러진 채 움직이지 않는다. 관객들은 모두 일어서서 박수를 치기 시작했고 주원도 환희에 가득한 표정으로 일어서서 물개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그렇게 우레와 같은 박수가 이어지지만, 그는 일어서지 않는다. 박수는 잦아들고 모두 웅성거리기 시작하자 여전히 쓰러진채인 코메디언은 힘겹게 오른손을 들어 엄지손가락을 펴보인다. 그것을 보고 안심한 관객들은 다시 박수와 환호를 보낸다. 무대 뒤에서 급하게 단장이 나오고, 단장은 커튼을 닫으라는 듯 손짓한다. 황급히 커튼이 닫히고, 박수와 환호 넘치는 커튼 뒤로 쓰러진 코메디언과 단장의 대화가 이어진다.

["도대체 왜.... 자네에게 개그가 뭐길래...."]

["전부....일세.... 누군가가, 웃어주는, 것 만으로도...."]

점점 코메디언의 호흡이 거칠어지고 눈빛은 몽롱해져간다.

["정신 차리게! 의사를 부를테니!"]

단장은 서둘러 의사를 부르려 하나 코메디언은 그의 손을 잡고 놓아주지 않는다.

["나... 그래도... 마지막엔... 꽤... 웃기지... 않... 았..."]

코메디언은 대사를 끝마치지 못하고 그대로 단장의 손을 잡던 손을 떨어트린다. 그 때 극의 처음 웃기지 않았던 코메디언의 OST가 흐르더니 장면은 어느 묘지의 묘비를 혼자 마주한 단장으로 바뀐다.

["관객들이 다 자네가 어딨냐고 난리일세. 그러길래, 그냥, 더 좋은 극단으로 떠났다고 했지. 웃기지 않나? 내 극단보다 더 좋은 극단이 어디 있다고!"]

단장은 평소와 같은 말투로 묘비를 향해 말하고 있다.

["뭐.... 인정하지. 마지막의 자네는, 꽤 웃겼어. 그러길래 말하지 않았나. 조금만 힘을 빼라고. 마지막엔 너무 힘을 뺀게 문제였지만.... 커흠! 미안하네."]

선을 넘는듯 마는듯한 말을 건네며 혼자 실소를 터트리는 단장.

["언젠가 그 곳의 자네의 공연을 보러 갈테니 그 때까지 내가 알려준 웃음의 기술을 잘 갈고 닦고 있게나. ...오랜 친구."]

단장은 그렇게 묘비에 말을 남기고 그 자리에서 떠난다. 아직 묘비를 비추고 있는 카메라. 그 묘비엔

[마지막까지 사람들에게 웃음을 나눠주었던 진정한 코메디언] 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그렇게 카메라는 멀어지고, 홀로 묘지에서 쓸쓸히 떠나는 단장의 등을 비춘다. 그리고 화면은 암전되며 THE END 라는 글씨로 영화의 끝을 알렸다.

지금까지 주원이 어떤 얼굴로 영화를 보고 있었는진,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으리라. 눈을 질끈 감은 주원은 안경을 벗고 옆의 책상에 조심히 올려놓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하곤 아이같이 울음을 터트렸다...

"어째, 서어.. 큽, 그렇게, 까지.. 크흑, 으극.. 으으윽.."

주원은 의문과 슬픔을 오가며 제대로 된 말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었다.

"왜, 어, 크흐읍, 어째서.. 죽, 은거야? 왜 살려고.. 하지 않고.. 으아아아아아아앙!"

두 팔로 쏟아져 나오는 눈물을 번갈아가며 닦으며 앞을 보지도 못하고 그저 아이같이 눈물을 터트리고 있을 뿐이었다....

//누가_늑대고_누가_양인지

406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01:29:24

아이고 낡은 몸의 한계다 ㅇ<-<....!!! 이만 자러 가볼게~~~ 다들 좋은 꿈 꿔! 주원주 미안혀,, 내가 내일 되는대로 들와서 보고 답레 쓸게 ㅠㅠㅠㅠ!! 쫀밤돼~~~

407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01:29:52

민규주도 일상.. 너무 재밌게 관전하고 잇다굿...... 웃... 일 상 조 아

그리고 저도 이만 자러 가겠습니다 >:3
내일 봐요~~~~~~

408 우동주 (xXhq8bHmyk)

2021-08-01 (내일 월요일) 01:30:06

캡틴 떠나기전 막차 검사 맞고 갱신해요 u/////u 모두 안녕!

409 화영주 (tj66fubhJg)

2021-08-01 (내일 월요일) 01:30:13

사하주 민규주 잘 자~~~

410 화영주 (tj66fubhJg)

2021-08-01 (내일 월요일) 01:30:30

그리고 우동주 어솨~~ 반가워~

411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1:30:54

헉 어서오세요!!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412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1:31:01

사하주 잘자요! 느긋하게 답레 주셔요. :)

민규주 잘자요! 우동주 안녕하세요!

413 우동주 (.IjE3ZpUew)

2021-08-01 (내일 월요일) 01:31:48

다들 퇴장하실 타이밍에 와버렸구나 °v° 역시 시간이 늦긴 했죠. 안녕과 함께 안녕..

414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1:32:31

>>413 아무래도 시간이 시간이다보니.. 😥

415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1:33:38

시간이 늦어버려셔 8-8 그래도 내일 주말이니까 또 복작복작 해질꺼라구요!

416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1:34:01

주원이 머리 만져보고 싶다 히히

417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1:34:03

맞아요! 일요일이니 다들 계실거에요. 😋

418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1:34:08

사하주 잘자고 우동주 어서와!

뭐? 다들 갈시간? 고양이는 이제 움직일 시간이지! (。ì _ í。)

419 우동주 (xXhq8bHmyk)

2021-08-01 (내일 월요일) 01:34:18

>>410-412
화영주, 해인주, 주원주 다들 반가워요! 제가 함박웃음으로 여러분들 시트 보고 있는거 알아주실까?~ 모르게숴요 😏
>>414
사실 저도 곧 떠나야 된다는 슬픈 시간.. ㅜㅜ

420 사라 - 시아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01:34:45

"아니- 참기 힘들다거나 하는 문제는 아니었어."

역시 사라는 볼에서 바람을 쉽게 툭 놓아주고 말아. 그러면 무슨 문제였을까? -말하기 싫어. 말하기 싫어서 사라는 눈을 다시 꾹 감아. 그렇지만, 이렇게 행복한 균형이 잡혀있는 삶인데 갑자기 다른 무게추가 얹히거나 해서 기울어진다던가 하는 건 싫은걸. 균형을 새로 잡는 일은 나한테도 어렵고. 나는- 시아가 먹는 약이 무슨 약인지 몰라. 그래야만 해. 그냥 시아가 주기적으로 먹는 약이 있고, 나는 그저 시아의 건강을 걱정해서 이런 질문을 한 것일 뿐이야. 그러니까. 그런 거니까. 이 균형을 유지하려면 이 거리가 적당하니까.

"그래, 그 뭐더라... 어린 왕자가 말했던가?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땡- 오답. 어린 왕자에 나온 캐릭터가 말한 건 맞지만, 어린왕자는 아냐. 그게 누구더라... 기억이 안 나네... 눈을 감은 채로, 사라는 손을 들어서는.. 뺨 위에 얹혀 있는 시아의 손 위에 자기 손을 조심스레 포개는 거야.

"그렇지만 눈에 보이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걸."

하면서 사라는 눈을 떠. 눈앞에 가까이 얼굴이 다가와 있는 것은 알고 있으니 놀라지 않아. 앵초향으로 가득찬, 짙은 갈색의 눈동자가 한가득. 사라는 고개를 들어서는... 자기 코끝으로 시아의 코끝을 꾹 밀어. 그리곤 짐짓 새침하게 눈을 가늘게 뜨고는.

"그런데 한입에 다 먹어치워버려서야 뭐가 남겠어."

어떤 책이라도 제대로 읽으려면 한 장씩 넘겨야지. 어쩌면, 시아에게 대놓고 말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것처럼 들릴지도 모를 말을. 그러고서 사라는 눈을 감아버려.
누가 먹히고 누가 먹는 쪽인지, 참.

421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1:35:04

>>416 얼마든지! 환영이에요! 😊😊

>>419 히이익 무서워..!(농담)

422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1:35:21

>>418 (새벽러의 격한 끄덕임)

423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1:35:47

아랑주가.. 사라졌어..!(두둥)

내일 다시 짜자고 해야겠군. 🙄

424 우동주 (xXhq8bHmyk)

2021-08-01 (내일 월요일) 01:35:50

>>418
슬혜주도 반가워요! 고양이는 야행성이라서 좋겠다.. 저도 고양이처럼 야행성이었다면 다크서클 같은건 없었겠죠 😢

425 연호주 (W.4IHIwXFg)

2021-08-01 (내일 월요일) 01:35:51

일하다 왔는데 이렇게나 쌓여있을줄이야... (파스슥)

426 화영주 (tj66fubhJg)

2021-08-01 (내일 월요일) 01:35:56

>>419 나도 흐뭇한 미소로 우동이 시트를 꼼꼼히 정독했다구? :3

427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1:36:14

>>425 어서오세요 연호주! 그나저나 이 시간에 일이라니..! 수고가 많으세요....

428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1:36:58

>>419 어맛 부끄러워라
>>421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슬혜 머리도 만져보고싶어요!!

429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1:38:23

연호주 어서와! 이시간까지 일이라니... 고생이 많네!
사라지지 마 빨간늑대!

그리고 모든 시트는 내가 와랄랄라 했다. (당당)

430 화영주 (tj66fubhJg)

2021-08-01 (내일 월요일) 01:40:04

이 시간에 일이라니 도대체... 고생 많았어 연호주! 일이 끝났다면 이제부터라도 푹 쉬자~

431 우동주 (xXhq8bHmyk)

2021-08-01 (내일 월요일) 01:40:22

>>422
그것이 '새벽러'니까 (두둥)
>>425
바스라지면 안돼요 연호주! 열심히 업무에 태우고 오셨나봐요.. 고생 많으셨어요
>>426
화려한 쓰담이 어장을 감싸는 가운데.. 기쁘게 읽어주시다니 감동했어요 😢

432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1:40:37

>>421 (보들보들보들보들)

>>429 와랄랄라란 도대체..?!

433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1:41:24

>>431 (대충 펀쿨섹 끄덕 하는 짤)

434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1:41:32

>>428 양 아치 머리? 쓰다듬어도 돼! 아마 '뭔일임?' 하면서 볼거 같지만 거부는 안하겠지! ( •̀௰•́)
물론 쓰다듬는게 1분을 넘어가면 살짝 인상쓰면서 쓰담하는 손을 툭툭 칠 수도 있지만!

435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01:41:36

>>408 산들고의 새벽에 당도한 것을 환영하오 우동주여(이게언제적밈이지)

436 화영주 (tj66fubhJg)

2021-08-01 (내일 월요일) 01:42:43

>>431 늑대 시트도 양 시트도 모두 굉장히 매력적이다 보니까 즐겁게 읽히는 것 같아~

437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1:43:13

>>436 (격한 끄덕임)모두 개성넘치고 이쁜 아이들이라 정말 신기해요!

438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1:43:54

>>434 후우 ... 머리를 쓰다듬으며 마음의 안정을 취한다...

화영이 머리도 쓰담쓰담!! 연호 머리도!! 우동이 머리도!!!! (폭주)

439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1:44:55

마침 일상도 끝났으니.. 다시 선관을 구해볼까..! 아직 자기엔 밤은 길어. 걸어야지.(???)

440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1:45:05

>>432 입 속에 넣고 와랄랄라 할거야.

441 연호주 (aeGxLghohM)

2021-08-01 (내일 월요일) 01:45:10

아직 할일이 많이 남았지만... 모두의 응원에 힘입어서 끝내버릴게요! (의욕)

흑흑 얼른 빨간늑대 굴리고싶다...

442 우동주 (xXhq8bHmyk)

2021-08-01 (내일 월요일) 01:45:34

>>435
그리 반겨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사옵니다 u/////u ...이렇게 받아보면 되는걸까요!? 반가워요 사라주!
>>436
맞아요! 시간 날때마다 틈틈이 읽어줘야돼요 이건! 케케케

443 화영주 (tj66fubhJg)

2021-08-01 (내일 월요일) 01:45:36

>>438 해인주가 폭주한다!! ㅋㅋㅋㅋㅋㅋ 그렇담 나도 해인이 머리 쓰담~~~

444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1:45:58

>>440 (공포에 질림)

445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1:47:00

>>441 힘내세요 연호주! 화이팅! (๑✦ˑ_✦)

446 우동주 (xXhq8bHmyk)

2021-08-01 (내일 월요일) 01:47:42

>>438
쓰담대열에 동참하게 돼서 영광이에요 크크크 ☺
>>439
으으으음 ㅠㅜㅜㅜ 저 지금 되게 선관 짜고 싶은데 금방 사라질것 같아서 나중에 요청드려볼게요

447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1:49:06

>>446 우동주 신경써주다니.. 천사야.. 반하겠어!🥰🥰🥰

448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1:49:35

늑대니까 개는 없겠지 했죠.
그런데 웬걸, 다들 멍뭉하더라구요.
정신이 아찔해지는 기분이었죠.
-깨달음을 얻은 걔-

449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1:50:15

후우 ... 쓰담쓰담은 최고야 ... 근데 우리 남자애들 왜 다들 키가 이렇게 커요? 해인이 혼자 울어요? 운다?!

450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1:50:28

뭐야, 나도 쓰다듬을 거야! (›´ω`‹ )

451 우동주 (xXhq8bHmyk)

2021-08-01 (내일 월요일) 01:50:41

>>447
이건 엄연한 사실이기 때문에..!! 꼭 말씀을 드리고 싶었을 뿐이에요 크크

452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1:51:02

>>448 다들 늑대개였어.. 아님 이미 댕댕화된 늑대거나!

453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1:51:35

괜찮아! 거 작은 남캐도 있어서 나쁠거 없지! ( ´△`)

454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1:53:01

>>449 (뽀담보담)

>>450 (머리 들이밀기)

455 화영주 (tj66fubhJg)

2021-08-01 (내일 월요일) 01:53:59

전반적으로 키가 큰 애들이 많이 보이긴 하지! 나도 키 큰 캐를 내놓긴 했지만 작은 캐는 작은만큼 귀여워서 좋아~~ 키 크면 왕이랑 여왕님이고 키 작으면 공주님/왕자님/요정님인거야~

456 우동주 (xXhq8bHmyk)

2021-08-01 (내일 월요일) 01:54:17

>>449
헛, 사실 남자 캐릭터들에게는 키라는 재능이 있었던것? 이라거나? 🤔

457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1:54:26

살짝 배부르고 졸린데 뭘할까...
.dice 1 3. = 2
잡담하다 아무도 모르게 자러가기/물어보면 뭐든 답해주는 양 아치/절 대 수 면 해

458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1:55:34

>>454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455 이거 마따. 모두 존예인것

459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01:55:44

시아주가 자러 간다고 했었던가 3.3 (뒤적)

>>442 시트를 읽어봤겠지만 압도적 전체최단신 141 숏다리 컴팩트-전교1등 사라입니다 잘부탁해~ (사라: 않이 소개꼬라지무엇)

460 우동주 (xXhq8bHmyk)

2021-08-01 (내일 월요일) 01:56:00

2시가 되면 사라지는 김우동씨.. 현재 시각 1시 55분을 알려드립니다

461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1:56:16

>>455 (끄덕끄덕)

>>458 (쓰담받기)😊😊😊

462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1:57:15

우동씨가 사라지기까지 3분 남았어! 앙대!!!!!
3분우동!

463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1:57:51

>>457 절 대 수 면 해 !
>>456 왜 해인이한테는 그 재능이 없죠?!

464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1:58:01

>>4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3분우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시간 노린거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5 화영주 (tj66fubhJg)

2021-08-01 (내일 월요일) 01:58:27

>>460 아앗 2시의 신데렐라... (아님)

466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1:58:29

>>443 화영이도 해인이보다 커요 ... 쓰담쓰담 해줄 수가 업써 ...

467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01:58:32

>>463 사라한테도 읎다이... (사라한테 로우킥 맞음)

468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1:58:33

키는 작지만 두뇌는 그대로!
와! 똑똑해!

469 화영주 (tj66fubhJg)

2021-08-01 (내일 월요일) 01:59:46

3분 우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6 대신 화영이가 해주면 된ㄷ- (화영이 H란을 본다) 음! 포기하고 다른 애들이 쓰다듬 하거나 받는 모습을 봐야겠다 ^^

470 우동주 (xXhq8bHmyk)

2021-08-01 (내일 월요일) 01:59:48

수많은 나메에 답변을 드리고 싶었으나 내게 주어진건 단 1분... 여러분 안녕.. (스르르르)

471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02:00:07

스레가 쓰담스레가 된 것을 보고 말해두자면, 시트에서도 말했지만 사라는 찐친이 아닌 사람이 말도 안 하고 스킨쉽하는 걸 싫어해.
하지만 찐친은커녕 아직 서먹서먹한 관계여도 받아주는 스킨쉽이 있는데 바로 쓰담쓰담이다

472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2:00:35

>>470 우동주.. 잘자요! 쫀꿈 꾸시길! 😊😊😊

473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2:00:51

>>471 쓰담쓰담 강해..!

474 화영주 (tj66fubhJg)

2021-08-01 (내일 월요일) 02:00:54

우동주 잘 자~~

475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02:01:00

우동주 굿-나잇이야 3ᗜ3

476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2:01:24

>>464 ...주원주는 너무 많은걸 알고 있어.

에이! 큰 캐릭터 쓰다듬어주고 싶으면 로우킥 날리고 아파서 구부릴때 쓰다듬으면 되는 거다! (인성무엇)

477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2:02:21

>>476 안돼 쏘지마아아아아(탕)(사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로우킥->쓰다듬기 콤보 무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다듬어지는 쪽도 어리둥절 하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8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2:02:23

>>471 쓰담이 세상을 구한다.

우동주 잘자~

479 화영주 (tj66fubhJg)

2021-08-01 (내일 월요일) 02:03:08

로우킥을 이은 쓰다듬이라니 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꿇어라. 이게 너와 나의 눈높이다. (근엄)

480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2:05:05

쓰다듬은 무적이고 쓰다듬은 신이야!!

481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2:06:10

>>477 >>479 병주고 약주고를 실천하는 거야!
착한 산들고 학생은 따라하지 마세요!

482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2:07:56

>>481 하지만 슬혜의 캐릭터성이랑은 잘 맞는 콤보네요. 정당한 체벌(???)에 들어가는진 모르겠지만. 그리고 행동이 격렬하게 한마디를 부정하고 있어! 가학적인거 즐기지 않는다면서!

483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2:08:38

>>480 만물쓰담설

484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2:09:36

>>483 만물의 기원은 쓰다듬에서 시작한거에요 ... 후우 ...

485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2:13:51

>>482 엄...🤔
키가 커서 쓰다듬을수 없음 > 불공평함 > 때려서 키를 낮춤 > 가능
물론 실제로는 이렇게까지 막나가는 짓은 협의 하에만 하겠지만!

그걸 이제 알았나! 그래서 분홍머리를 믿지 말란 것이다! 하하하! ( •̀௰•́)
겉으로는 세상 새침한 쿨시크계 아가씨 같지만 누구보다 새디스틱 매저키스틱한 양아치지!

486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2:16:04

>>484 🤔🤔🤔🤔🤔🤔🤔🤔🤔🤔
만물의 형태는 손으로 빗어내 만든 것, 빗어내는건 쓰다듬는 것과 같은것, 해인주는 천재구나!

487 화영주 (tj66fubhJg)

2021-08-01 (내일 월요일) 02:17: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 한 번 슬혜의 일상에서 꼭 봐보고 싶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88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2:17:34

>>486 맞아요 저는 천재에요!! (?) 이걸 알아맞춘 슬혜주도 역시 체고야 ..

하지만 역시 슬혜도 체고에요 (따봉)

489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02:18:16

그런데 어째서 아직도 사라를 쓰다듬는 사람이 없는 것이지? (사라: ??)

490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2:20:40

>>489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해인이가 선관을 늘릴수록 약점이 늘어나고 있다 ... 짜릿해 최고야 ... 해인이는 사라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어야한다 ... (메모)

491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2:21:16

>>485 거 엄청난 방법을 떠올려내셨군요..(감탄)

>>489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492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02:22:38

배사라:
197 캐릭터가 자주 입는 옷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당연히 교복 아니겠어? 그 다음이 체육복!"
"아, 농담이지. 사복 물어본 거잖아, 그치."
(한숨)"입고 싶은 거랑 입어서 어울리는 거랑은 다르니까... 3부 데님바지랑 라운드넥에 멜빵이라던가, 5부 플레어스커트에 블라우스라던가 그런 걸 입어."
329 갖고있는 가방의 종류와 개수
"학교 가방 빼고?"
"토트백 하나 정도."
"글쎄에 난 이상하게 가방에는 영 돈 쓰고 싶지가 않더라." (절레절레)
186 주변인의 신발끈이 풀렸을때는 어떻게하나요?
"그야 당연히 신발끈 풀렸다고 말해줘야지? ˚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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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02:23:21

>>490 사라: 갸아아아아악.
>>491 사라: 구와아아아악.

494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2:23:47

>>493 (반응이 무섭다)

495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2:23:53

>>489 대신 쓰다듬어주마!!!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487 덤벼라, 도전은 언제나 받아들이지. (뚜쉬뚜쉬)

>>488 깨발랄터지면서도 은근히 속내있는 해인이도 최고지!!!

496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02:25:28

>>494 ※싫어하는 거 아님

>>495 사라: 우갸아아아악. (싫지는 않음)(눈꼭감)

497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2:25:34

>>492 사라 사복 이뻐.. 보고 싶어..!

498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2:25:44

>>495 후우 그저 중2병에 불과한 우리 해인이를 이렇게 좋게 봐주시다니 그저 성은이 망극할 나름입니다 ..

499 화영주 (tj66fubhJg)

2021-08-01 (내일 월요일) 02:25:47

헛 사라의 진단! 늦은 새벽시간의 진단... 좋은 야식이다 :3

>>495 ㅋㅋㅋㅋㅋㅋㅋ 도전이냐궄ㅋㅋㅋㅋㅋ 도장깨기...?

500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2:26:18

해인이는 픽크루 보자마자 모 게임의 츤데레 아닌 츤데레 캐릭터를 떠올렸어요. 여캐지만..

501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2:28:08

현슬혜:
170 다룰 수 있는 악기가 있나요?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얘! 피아노도 넖게 보면 현악기란다!
145 화가 날 때 겉으로 드러내는 편인가요, 속으로 삭히는 편인가요?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편 노빠꾸맨이야~
083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일 때 머리나 몸이 가렵다면?
주변에 누가 있다면 긁어달라고 함, 없으면 아무데나 까끌까끌해보이는데에 비빔밥 (자동완성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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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2:28:17

강해인:
167 개과 or 고양이과
- 고양이과!

111 음식을 먹고 남긴다면 그것의 처리 방법은?
- 어이, 강해인에게 음식을 남긴다는 '개념' 은 존재하지 않아... 만약 남기면 싸서 내일 먹겠죠!

170 다룰 수 있는 악기가 있나요?
- 무려 캐스터네츠! 트라이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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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2:28:45

>>500 호에엥 누구죠!

504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2:28:53

남주원:
114 캐릭터의 자존심의 강약은 어느정도인가요?
"자존심? 글쎄? 잘 모르겠어!"
019 메신저와 sns의 프로필사진은 어떤 식?
"아무튼 즐거운 것을 하는 부의 메인 활동 사진! 그래서 매번 달라져!"
187 춤에 대한 호불호와 춤실력은?
"춤 추는건 좋아하지만 실력은 잘 모르겠어. 그냥 막 추면 되는거 아냐?"

505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2:30:01

>>5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투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케케인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2
캐스터네츠.. 트라이앵글.. 악기를 다룰 수 없는 자의 오의와 같은 그것들!

>>503
빵집마스의 히구치 마도카라는 캐릭터에요!

506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2:30:55

허어 얘! 참치들은 그런거 잘 모른단다!

507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02:31:28

>>500 매도카... 흠흠
그런 의미에서 사라에게 양면성을 부여한 건 사실 얘를 보고 재밌겠다 싶어서 모티브를 얻은 거였어^u^

그러니까 해인주도 화영주도 주원주도 진단진단진단!!

508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2:31:32

>>506
(그런거치곤 왜 다 아는거 같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9 화영주 (tj66fubhJg)

2021-08-01 (내일 월요일) 02:32:05

강화영:
047 가장 기억에 남는 애인
모태솔로한테 그런 게 어딨... ;3

154 거리에서 구걸하는 사람과 눈이 마주친다면? 적선을 한다면 얼마정도를 줄까요?
어... 주려나? 싶은데. 딱히 모르는 사람까지 나서서 돕고 그러는 애는 아니니까. 뭐 눈이 마주쳤고 그날따라 왠지 기분 좋은 날이면 줄 수도 있겠다. 얼만지는 그 날의 지갑사정에 따라서 다르겠지?

037 특별한 성적취향이 있나요?
진단... 왜 내겐 이런 질문만... 당연하지만 이건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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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02:32:22

오.. 해달라고 레스를 쓰고 나니까 위에 돼있어.. (감격)

511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2:32:39

진단 맛있어... (냠냠)
''더줘''

>>498 다른이의 캐릭터 사랑하기를 내 캐릭터같이 하라! 중2병이면 뭐 어떠리! 고2병도 있는데!

>>499 도장깨기?🤔 그렇게까지 과격한걸 원한다면야! (?)

512 화영주 (tj66fubhJg)

2021-08-01 (내일 월요일) 02:34:35

>>501 노빠꾸맨 예아~ 그런 건 쌓아두지 않는 게 좋아~ 쌓아두면 병 되는걸 :3

>>502 음식을 남긴다는 개념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바른 마인드다! ㅋㅋㅋㅋㅋ

>>504 프로필 사진이 자주 바뀌는 게 주원이 답다 :3 >>505 잌ㅋㅋㅋ 왠지 그 캐릭터 얘기하는 것 같았어 ㅋㅋㅋㅋㅋㅋ 사실 나도 츤데레 아닌 츤데레 캐릭터라는 키워드를 듣고 나서 같은 캐릭터가 떠올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

513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2:34:44

>>505 ... 닮았네요 부정하지 않겠슴다 ...
>>511 전 제 캐릭보다 남의 캐릭을 더 사랑해요

514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2:34:53

>>507
!!!!!!!!!!!!!! 사라주 아시는군요!!!!!!!!!!!!!!(감격)
겨울이!!!!!!!!!!!!!!!! 갸울이이이이이이!!!!!!!!!!!!!!!!!(야광봉 20개 흔들기)

그러고보니 사라랑 아직 선관짜기 전 같은데.. 어떠신가요..!

515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2:34:57

특이한 성적 취향이 그걸수도 있지!

영어점수만 겁나 높다던가!

516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2:36:38

>>5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걸 듣고서 바로 알아차리시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높은 레벨의 빵집마스덕이시군....! 동지를 만났어....!(무언의 격렬한 끄덕임)

>>513 그래서 처음에 해인이 보고 '와 마도카가 여기있네? 어? 남캐잖아?!' 하고 좀 놀랐어요.. 그래서 해인이 시트 볼 때마다 뭔가 '남캐야.. 남캐야..'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17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02:36:50

"너의 웃는 모습은?"
배사라: "재밌는 질문이네! 보여줄까?" (※이미 웃고 있음)

"미래엔 네 성격과 말투가 어떻게 바뀔까?"
배사라: "엥... 글쎄... 미래의 일 같은 건 딱히 생각 안 하고 살아서 모르겠어. 그건 뭐 계획하는 것도 아니고 자연스럽게 변하는 거잖아?"
배사라: "그러니까 미래에 알려줄게." (키드득)

"자기 집의 인테리어는 어떻게 하고 싶어?"
배사라: "지금 내 방처럼만 하고 싶네~ 난 지금의 내 방에 만족해."
배사라: "그런데 침대는 엄청 큰 걸로 들일 거야. 마구 굴러다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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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있는 걸로 하나 더 가져왔어 ^ᗜ^

518 화영주 (tj66fubhJg)

2021-08-01 (내일 월요일) 02:38:48

>>511 ㅋㅋㅋㅋㅋ 도장깨기 가즈아ㅏㅏㅏ!

>>515 아 ㅋㅋㅋㅋ 그 성적이었 ㅋㅋㅋㅋㅋㅋ 아 글치 글취~ ㅋㅋㅋㅋㅋㅋ 어 막 뭐 국어점수를 꼭 77 점으로 맞춰야만 한다던가 그런 취향이 있을 수 있G~

>>516 어휴 아닌데요 아니야 전 아무고토 몰뤄요 :3 (지만 격렬한 끄덕임)

>>517 침대 큰 거 원하는 건 인정. 큰 침대 좋지. 집에 공간만 있다면 킹사이즈 아이 원트...

519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2:38:56

사라... 댕댕 그 자체... (감격)

520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02:39:03

>>514 이바라키 매콤주먹!!!!!!!!!!!!
내일 짜면 안될까 +ᗜ+ 지금 슬슬 잠이 올락말락아일락이라서 말야

521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2:41:08

>>520 앗 언제든지! 😊

522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2:42:37

"핸드폰 번호 좀 알려줄 수 있어?"
강해인: 어려울건 없는데, 내가 연락을 받는건 별개의 문제라. 너무 기분 나빠하지마. 내가 너를 마음에 들어하는건 또 다른 문제 아니겠어?

"나 오늘 너무 스트레스받았어..."
강해인: 스트레스는 빨리 풀어야한다더라. 그래야 건강에 좋다고 하더라고. 그럼 청소를 좀 해볼까? 깨끗한걸 보면 아무래도 스트레스가 풀릴지도 모르니까. 여기가 좀 더러운데, 청소 좀 해줄 수 있어?

"마음에 들던 사람에게 버림받았다고 느끼는 순간은?"
강해인: 그 사람의 눈빛이 달라지곤해요. 마치 내가 타인을 바라볼때처럼. 하지만 모든건 내가 의도한거고 자초한건데 어째서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걸까요. 모든걸 각오하는데도, 어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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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2:43:21

>>513 남캐에요! 남캐라구요! 좀 키가 작지만 남캐라구요!

524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02:43:33

>>521 요로콘데......( 대충일본어로기꺼이라는뜻)
나 잡담하다 사라질 수 있어 +ᗜ+ 그러려니 생각해주어

525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2:43:53

>>523 잘못 달았다 >>516 이에요 ...

526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2:44:40

>>523 으, 응! 남캐! 남캐에요!(끄덕끄덕)

>>524 엡! 혹시 언제 주무실지 모르니 미리 말씀해둘게요. 안녕히 주무시고 좋은 꿈 꾸세요! :D

527 화영주 (tj66fubhJg)

2021-08-01 (내일 월요일) 02:46:07

>>522 스트레스 받은 사람을 대하는 법: 청소를 시킨다.

천잰데?
그거랑 별개로 마지막껀 대사 재질이 너무 아련하다 ;3 미련 뚝뚝...

528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02:47:10

>>522 사라: 아이 쒸... 이유도 없이 안받기만 해봐 찾아가서 아주 그냥 다리몽댕이를 간지럽혀버릴라니까

529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2:48:56

"네 자신에 대해 어떻게 느껴?"
현슬혜: "하찮아요. 세상의 순리 때문에 어쩔수 없이 흘러가는 보잘것 없는 존재죠."

"과거의 네 부모님을 만날 수 있다면 뭐라고 말할래?"
현슬혜: "유쾌한 삶을 사셨네요. 뭐, 나쁜 의미는 아니에요."

"나 안 보고 싶었어?"
현슬혜:
초면맨 - "제가 왜 당신에게 보고싶었단 감정을 품어야 하죠?"
알고지냄맨 - "용케도 안물리고 잘 살아남으셨네요."
친함맨 - "뻔한 대답을 구태여 확인하려는 행동, 옳지 않아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맛있다. 맛있어. 진단 맛있어.(ノ)`ω´(ヾ)

530 화영주 (tj66fubhJg)

2021-08-01 (내일 월요일) 02:49:26

아 그리고 내가 새벽에 유독 반응을 잘 하는 건 편파를 하고자 하는 것이 결코 아니며 단순한 기력 문제라는 것을 미리 알릴게 ;3 화력이 셀 때는 하나하나 정성스레 반응할 기력도 안되거니와 속도도 안 받쳐줘서...

531 사라주 (eg0MPZn.HU)

2021-08-01 (내일 월요일) 02:50:11

>>529 여기도 마도카가..(뇌절

532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2:50:43

>>527 해인이의 매력 포인트에요! 메모하세요!
>>528 (다리가 간지러운 해인이)
>>529 잘먹겠습니다!!

슬혜.. 매력적이야 ...

533 사라주 (eg0MPZn.HU)

2021-08-01 (내일 월요일) 02:50:52

>>530 그거 나 너무 잘 알고 있는걸... 8w8 나도 마찬가지야

534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2:51:34

>>530 그건 저도 마찬가지! 너무 화력이 세면 뒤섞여서 대답도 놓치고 그러더라구요 ... 그럴땐 조용히 보고만 있는게 상책

535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2:53:16

>>522 해인아....(아련)슬퍼하는 모습이 너무 슬퍼....!

>>529 슬혜는 대답이 시니컬한게 정말 매력있는 것 같아요!

>>530 사람이 많으면 못 보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으니까요(끄덕)

>>5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딱 그생각 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투가.. 말투가!! 안돼!! 내 뇌에서 나가!!

536 화영주 (tj66fubhJg)

2021-08-01 (내일 월요일) 02:55:03

>>529 맛있는 거 인정. 첫번째 질문에 대한 답 너무 인생 3회차 대답이자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른스러워...

>>532 이런 중요한 부분은 밑줄 쫙 긋고 별표까지 쳐야지 📝

>>533 >>534 >>535 다들 이해해줘서 다행이야... ;3 나도 텐션 높여서 빠르게 레스 주고 받으며 놀고 싶지만 더는 그럴 체력이 안 되는 것 ㅠ

537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2:55:14

다리몽댕이를 간지럽힌뎈ㅋㅋㅋㅋㅋㅋㅋㅋ 그라데이션 무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30 그건 모든 낡고 지친자의 마음... (숙연...☆)

538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2:57:07

>>536 조아 상으로 쓰담쓰담을 해주도록 할께요! (H 항목은 봤지만 못본척)

화력 쌜때는 나도 모르게 정신이 없어지더라구요 ..

539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3:00:23

>>531 매도해죠... ;3

>>532 해인이도 매력적인데!

>>535 (대충 귀찮진 않지만 귀찮게 하지 말란 말투)

>>536 인생 부질없음맨이야... 제라툴님...

540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3:02:38

>>538 도전과제 - 스킨십을 싫어하는 캐릭터에게 강제적이지 않은 스킨십을 시도해보시오. (50exp)

541 화영주 (tj66fubhJg)

2021-08-01 (내일 월요일) 03:03:14

>>537 >>538 정신 차려보면 20레스씩도 쌓여있고 그러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포기하고 그저 화력에 몸을 맡기고...

>>539 아직 고닥생인데 벌써 인생부질없음맨이 되어버렸냐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애덜,, 참,,, 빨러,,, (?)

542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3:05:59

>>541 허허,,, 요즘 애덜,, 고놈의 서구화인지 뭔지,,, 떼잉 쯧,,,,
고양이가 되고 싶으나 그러지 못한다면 누구나 인생에 회의감을 느끼는 법이지! (??)

543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3:06:25

>>538 읽고 답 달다보면 또 저 위로 올라가 있는 경우도 있어서.. 어느새 찾고 하다보면 또 레스는 저 위로..

>>539 (슬혜 말투 죻아!)🥰🥰🥰

>>541 고닥생(영혼은....)(말잇못)

544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3:08:39

>>543
이상: (엄청 시크하고 그럴싸한 말로 매도)
현실: (그저 하악질)

545 화영주 (tj66fubhJg)

2021-08-01 (내일 월요일) 03:09:31

>>538 >>5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도전과제 클리어 가능함까? :3
뭐 일단 H 항목에 적어두긴 했지만 으아악 저리 꺼즈어어ㅓㄱ 질색팔색 이게 아니라 꺼려하는 정도니까 원한다면 시도해도 된다 bb 받아주진 않겄지만 그렇다고 해서 화를 내거나 하진 않을거여 :3 물론 이왕이면 안 하는 걸 추천하긴 하지만 어쨌건 열려는 있다~ 열린 교회 닫힌 문~ (?)

>>542 ㅋㅋㅋㅋㅋㅋ 으악 미친다 하이퍼 리얼리즘 ㅋㅋㅋㅋㅋㅋㅋㅋ 헛 그건 납득할 수 밖에! :3

>>543 영혼은 인생 2회차쯤,,,

546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3:11:27

>>544 하악질하는 슬혜와 멍멍거리는 주원이.. 이건 꼭 보고 싶군요..

>>545 뭔가 꼭 클리어 하고 싶어지는 퀘스트군..!😋

547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3:11:39

(두둥실)

548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3:12:43

>>547 (푹푹)

549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3:13:58

>>545 생각해보니 진짜 열림교회 닫힘 급이네 ㄷㄷㄷ

550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3:15:35

>>547 (함께 떠오름)

551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3:18:28

>>550 (푹푹)

552 화영주 (jZqQl4UQQo)

2021-08-01 (내일 월요일) 03:18:54

>>546 참고로 클리어 한다고 해도 보상은 따로 없다 :3 주어지는 것은 그저 우리 사이의 소소한 명예뿐... (?)

>>547 (끌어내림)

>>549 오너는 만사 ok~ 뭐든 ok~ 인데 캐릭터가 철통이라 그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3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3:19:21

찌르면 아파요! 터져요!

554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3:20:52

>>552 화영이를 쓰다듬었다는 것 자체로도 충분한 보상인겁니다..!(진지)(왕진지)

>>553 (그렇다면 푸슉푸슉)

555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3:21:22

(찌그러진 고양이)

556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3:21:48

>>555 (찌그러진거 맞추기)

557 화영주 (jZqQl4UQQo)

2021-08-01 (내일 월요일) 03:24:12

>>554 그걸로 충분하다니 주원주 이런 욕심 없는 사람 같으니라구...! ;3

>>555 >>556 (도로 찌그러뜨리기)

558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3:26:26

다들 주무세요! 자라! Sleep!

559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3:26:45

>>557 좋아 언젠가 화영이를 자연스럽게 쓰다듬어 보이겠어..!

히이이이익 고양이를 찌그러트렸어..

560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3:27:19

>>558 해인주가 주무시러 가시면요! 😆

561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3:29:44

     

562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3:30:08

>>561 (오븐에 넣기)

563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3:30:09

저 자러가도 안잘거 다 안다구요!

564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3:30:24

다들 자러가기 전까지! 나는 깨어있는 것을 멈추지 않겠다!!

565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3:30:32

>>563 (그가 눈치챘습니다.)(들켰군. 수면제를 투입해!)(푸슉)

566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3:30:57

>>564 호오. 슬혜주 저에게 깨어있기 배틀을 거셨군요. 오시는겁니까. 도망치지 않고!

567 화영주 (jZqQl4UQQo)

2021-08-01 (내일 월요일) 03:32:27

>>559 기대하고 있겠다구~ 나도 언젠가 주원이를 쓰다듬어 봐야지.

>>563 칫. 이래서 눈치빠른 꼬맹이는... :/

568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3:32:34

후우 수면제 따위 저에게 통하지 않는다는걸 모르셨나요? (웃음)

569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3:33:51

>>567 б(>ε<)∂(대략 기쁨의 춤)

>>568 난....다토?(뭐....라고?)(다음화를 기대해주세요!)

570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3:33:59

>>562 (오븐 타이머 소리)

571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3:35:11

>>570 (입에 넣기)(냠)

572 화영주 (jZqQl4UQQo)

2021-08-01 (내일 월요일) 03:35:59

>>570 나도 한입 :3 (와그작 와그작)

573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3:44:17

(드르르르륵)(샤따 내리는 소리)

574 주원주(AKA골댕이) (cLPU1yHCDo)

2021-08-01 (내일 월요일) 05:54:34

어째서 난 잠들지 못하는가...!

575 연호주 (aeGxLghohM)

2021-08-01 (내일 월요일) 06:54:06

제가 아직 깨어있기 때문이죠...! (데굴)

576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07:38:18

다들 굿모닝이여요~~~~

577 ◆qVMykkcvJk (KpgqHAdQaQ)

2021-08-01 (내일 월요일) 08:03:25

다들 좋은 아침입니다! 맛있는 아침 드세요!

578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08:11:46

스레주도 맛난 아침 드셔요! >:3
민규주는 이미 호로록냠냠 했답니다

579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8:33:34

좋은아침~~~~~~~~~~~~~~

580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08:34:31

쬰아여요~~~~

581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8:40:44

John A!
우리 스레... 24시간 편의점의 조짐이 보이는거 같군...

582 시아주 (X9j.JYEKZQ)

2021-08-01 (내일 월요일) 08:41:58

으악.. 언제 잠든거지... 🥺

583 ◆qVMykkcvJk (KpgqHAdQaQ)

2021-08-01 (내일 월요일) 08:44:18

ㅋㅋㅋㅋㅋㅋ저도 방금 먹고왔어요! ㅎ▽ㅎ
슬혜주 시아주도 굿모닝입니다
와 편의점 스레!

584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08:44:37

★24시간 편의점★

>>582 기절했다는건 건강 적신호란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3
일찍일찍 자라굿....

585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8:45:28

삐엥!🥺
시아주랑 캡틴 안녕!
원래 다들 그렇게 기절잠 하는 거야!

586 시아주 (X9j.JYEKZQ)

2021-08-01 (내일 월요일) 08:46:33

다들 좋은 아침!! 이따 정신 좀 차리고 답레써야겠는걸..!

587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08:47:07

>>585 NOOo o oo o. .

588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8:52:45

기절했었다 ... 하지만 좋은 아침이에오

589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08:55:07

쬰모닝이에요~~~~~

590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8:56:38

(꾸깃)

591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8:57:27

아니 슬혜주 진짜루 안주무신겁니까? (동공지진)

592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9:01:46

해인주도 좋은아침~~

593 시아 - 사라 (X9j.JYEKZQ)

2021-08-01 (내일 월요일) 09:02:19

" 그렇구나. 그런 문제는 아니었구나. "

네 대답에 그저 방긋 미소를 지어보이는 체로 대꾸를 해. 네가 그렇다고 말하면 그런 것이구나 하고 받아들이는 것처럼 태연하기 그지 없는 모습이야. 굳이 길고 자세하게 말하지 않아도 네가 말하려는 것이 무엇인지는 알고 있다는 것처럼 잔잔했다.

" 맞는 말이네. 우리의 행복도 보이진 않지만 둘 다 똑바로 느끼고 있으니까 말이야. "

손 위에 자그마한 네 손이 얹어지고, 고개를 가까이하자 눈을 뜬 네게 네 말이 맞다는 듯 부드러운 대답을 돌려줘, 그리고 코 끝으로 밀어내는 것을 느끼곤 작게 웃음을 흘려. 좋아, 왠지 이런 간질거리는 느낌이 좋아. 새침하게 눈을 뜬 모습도 귀엽다는 것을 너는 알지 모르겠어. 적어도 이 풍경은 나만 알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면 괜스레 미소가 짙어져.

" 그럼 지금은 조금씩 먹고 있는거야? 나도 모르는 사이에? "

그러다 네가 눈을 감으며 중얼거리는 말에,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뜨며 물어봐. 네가 하는 말이 무엇인지 아는데 나도 모르게 널 도발하게 돼. 이런건 할 줄 모르는 줄 알았는데 네 대답을 듣고 나니까 이럴 수 밖에 없게 돼. 네 이마에 고개를 조금 더 숙여 이마를 맞대려 하곤 눈을 응시해. 네가 눈을 뜬다면 코 앞에서 눈을 마주하겠지. 점점 더 달콤한 앵초향이 강해져가.

" 왠지 궁금해졌어, 사라야. "

나지막이 네게 작게 속삭이며 입꼬리를 살짝 올려보여. 역시 이렇게 보아도 너는 참 사랑스러운 아이구나 하고 생각하고 말아. 나랑은 다른 사랑스런 아이.

594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9:04:14

아닌데! 잤는데! 무려 5시간이나 잤어~

595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9:06:37

그렇다면 다행이지만요 ... 다들 아침 드세요~~

596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9:18:59

아침... 뭐먹지?
그냥 뒹굴면 안될까!

597 민규주 (Zzt0V625HY)

2021-08-01 (내일 월요일) 09:22:49

>>596 우유라도 드셔유

598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9:34:08

>>597 거기 양씨, 우유 한잔 어떤가?

599 우동주 (fH1a5E3JAQ)

2021-08-01 (내일 월요일) 09:34:15

얏! 양 타는 늑대와 함께 갱신해요 😉

600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9:35:24

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동주 안녕!

601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9:35:41

우동주 어서오세요!!

602 민규주 (Zzt0V625HY)

2021-08-01 (내일 월요일) 09:35:53

>>599 으아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MI) 민규주 어제 저녁으로 우동 먹었답니다 >.0

603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9:37:04

Picrewの「五百式立ち絵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Tt1wSSRt5M #Picrew #五百式立ち絵メーカー

그아악 비온다아 냥양펀치핵펀치

604 민규주 (Zzt0V625HY)

2021-08-01 (내일 월요일) 09:37:41

>>603 슬혜씨 왜 기분이 나쁠까 오구국구구

그쪽에선 비오나요 <:3
우리는 아직 우중충정도

605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9:38:03

늑대를 먹은 양이라니 대단해! (?)

606 이름 없음 (fH1a5E3JAQ)

2021-08-01 (내일 월요일) 09:40:03

>>600-601
슬혜주랑 해인주도 쫀아침이에요! 양들 사이를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늑대 엄청 귀엽죠!?
>>602
히읶규.... 😨 우동 맛있죠 우동.. 특히 락교랑 같이 먹으면 JMT

607 민규주 (Zzt0V625HY)

2021-08-01 (내일 월요일) 09:41:14

>>606 (총총 떨어트린 나메 손에 꾹 쥐여주기)
저는 튀김이랑 같이 먹었지만서도요 호로록
우동씨는 우동 좋아하나요 >:3

608 우동주 (fH1a5E3JAQ)

2021-08-01 (내일 월요일) 09:41:35

>>603
훔냐뤼.. 슬혜는 우중한 날씨가 별론가봐요 🤔

609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9:42:07

>>604 산다는건 다 그런거야! ୧(๑•̀ᗝ•́)૭
분노! 열정! 크아악!
>>606 양을 허들로 삼다니, 이 어찌 즐거운 늑대인고!

610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9:42:59

>>603 !! 슬혜 예쁘잖아요!

여기도 날씨가 우중충해서 별로네요 ... 흐어

611 우동주 (fH1a5E3JAQ)

2021-08-01 (내일 월요일) 09:43:31

>>607
그럼요! 엄청 좋아해요. 제가 JMT이라는 단어는 자주 남발하지 않는데, 우동에는 충분히 붙일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

612 민규주 (Zzt0V625HY)

2021-08-01 (내일 월요일) 09:44:52

>>609 이게.. "열정"?

>>611 우동씨랑 우동주에게 맛잘알 칭호를 부여합니다 >:3
우동 맛 있 어

613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9:46:19

>>608 우중한 날씨는 누구든 싫어할 거야... (이게 게임이냐.)

어느쪽이냐 하면... 역시 눈오는 날씨를 좋아하지!

614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9:47:52

>>610 아냐! 해인이도 예뻐(?)

>>612 오오 인생 그것은 외로움 열정

우 동 맛 있 어

615 민규주 (Zzt0V625HY)

2021-08-01 (내일 월요일) 09:49:52

민규주으 일상은 언제나 오픈 마인디드..
오늘은 저녁즈음에 잠깐 스르륵 사라지는 거 제하고 모두 오픈이니까요 0~X3

616 우동주 (fH1a5E3JAQ)

2021-08-01 (내일 월요일) 09:55:08

얼마전에 일식집에서 카레우동 먹었는데 그또한 역시 JMT.. 그나저나 곧 나가야되는데 비가 온다니요 😭 이게 머선 일이고.. 일기예보님 제발 비 안오게 해주세요..! 햇빛도 조금만 약하게..

617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09:55:20

>>614 해인이는 그렇지 않아요!

우 동 맛 있 어
냉 면 도 조 아

618 민규주 (Zzt0V625HY)

2021-08-01 (내일 월요일) 09:56:46

>>616 아이고 ;-;
우산 챙기고 나가셔요
맑음이 인형이라도 달아놔야겄어..

>>617 면 조 아

619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9:57:35

일상도 선관도 썰도 질문도 맴매도(?) 오픈마인드!

620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09:58:50

오늘 비 좀 온다고는 했었지...
여긴 잠깐 약해진거 같은데 혹시 모르니 외출할 참치 있거든 오늘은 우산 꼭 챙기고 다녀! 🌂

621 민규주 (Zzt0V625HY)

2021-08-01 (내일 월요일) 09:58:54

>>619 (콕)

622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10:03:01

>>621 자동반격!
무엇을 주문하시겠습니까 손님?

623 민규주 (Zzt0V625HY)

2021-08-01 (내일 월요일) 10:03:59

>>622 으아앙 업계포상
일상 주문할래욧
혹시 생각해두신 거 없음 제가 으아악 슬혜랑 하고싶어얶 리스트 가지고오겟습니다 그중에서 골라주세요(?)

624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10:07:53

>>623 (띠용)(며용)(애옹)
으아악 하고싶어얶 리스트는 뭔뎈ㅋㅋㅋㅋㅋㅋ
뭐든 상관 없다만!

625 민규주 (Zzt0V625HY)

2021-08-01 (내일 월요일) 10:11:47

>>614 좋아요~~ (*''*)
민규주 심심할때마다 시트 읽음서 우웃 얘랑은 이거 하고 싶어엇 하고 혼자 생각한다굿...

1. 같은 동네 사니까요 :3 민규 집 근처에 사는 괭이가 밤에 시끄럽게 울어서.. 좀 조용히 하라고 뇌물 아닌 뇌물로 고양이 밥 주는데 슬혜랑 마주쳤다던지 >:3
2. 아님 괭이가 밤에 시끄럽게 우는데 너 고양이 좋아한담서? 하고 슬혜한테 조언받으러 간다던지! >:3!
3. 민규도 민규가 밥 하는 편이니까요 저녁거리 쇼핑하다가 어라 너 같은 학교 아니냐? 함서 마주치는 것도 괜찮을 것 같구요

626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10:17:37

셋중에 둘이 고양치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든 맛있을거 같으니 골라봐야지!
.dice 1 3. = 3

627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10:21:28

좋아, 고양이의 비밀이 지켜졌다~ 방어성공! (?)
쇼 핑 조 아

628 민규주 (Zzt0V625HY)

2021-08-01 (내일 월요일) 10:25:41

앗 그럼 쇼핑하는 민규로 먼저 선레 써오겠슴다~~~~~~~~~~~~

629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10:26:08

그나저나 괭이가 밤에 시끄럽게 우는 건에 대하여...
이걸 어찌 설명한담...🤔

630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10:26:50

>>628 상상도 못한 선레! ㄴㅇㄱ
얌전히 식빵 굽고 있겠어!

631 민규주 (Zzt0V625HY)

2021-08-01 (내일 월요일) 10:26:52

괭이: 왜웅

632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10:40:31

(팝콘 장전)

633 최민규 - 현슬혜 (Zzt0V625HY)

2021-08-01 (내일 월요일) 10:41:05

'면이 괜찮으려나.'

최민규는 마트 매대 앞에서 한참을 고민하고 있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오늘만큼은 하굣길에 있는 마트에 들러야만 했다. 냉장고가 슬슬 동나기 시작했다. 이제 계란 두 개 정도 남아있으려나. 살 물건들을 적은, 구깃구깃한 쪽지를 주머니 안에서 꺼내보았다. 한 쪽 어깨엔 책가방을 메고, 등에는 책가방 대신 농구공 주머니 하나가 달랑달랑. 나머지 한 쪽 손에는 장바구니를 든 것이 영락없이 심부름 온 고등학생 꼴이다.

차이가 있다면, 최민규는 요리를 한다는 점이다. 집에서 할 줄 아는 사람이 어째 나밖에 없더라.

나머지 가족이 할 줄 아는 요리는 겨우 김치찌개와 라면 정도. 김치찌개와 라면에 질린 최민규는 백X원 선생님의 유튜브를 구독하기 시작했고, 자기가 그렇게까지 나쁜 요리사는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 순간부터 밥을 하기 시작했다.

소면 봉지를 집고 어느 걸 살까 고민하던 최민규는, 한 쪽 시선에 익숙한 인물을 포착했다.

'쟤.. 우리 학교 애 아닌가?'

평소같으면 그냥 못 본 척하고 갔을 테지만, 저런, 눈이 마주쳐버렸다. 그것도 정통으로 마주쳐버렸다. 최민규는 어색하게 입을 열었다.

"안녕. 너.. 산들고 다니냐."

어째 얼굴이 익숙한데. 소면 한번 보고, 슬혜 한번 봤다.
나도 장 보러 왔어.

634 현슬혜 - 최민규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11:09:48

혼자 사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항상 먹을 것을 고민한다는 것이다.
물론 그녀는 혼자 사는 것도, 무얼 먹을지 고민하는 것도 아니었지만 항상 깊게 고민하는 버릇 정도는 가지고 있었다.
이를테면 세일품목, 아니면 그냥 기분에 따라 사버리는 재료들처럼

고민은 길게, 담는건 빠르게, 이것저것 장바구니에 모아가던 그녀는 막 파스타 면을 사러 움직이려던 찰나 어디선가 본적 있던 이와 마주치게 되었다.

"...아,"

그것도 눈이 서로 마주칠 정도로 엄청 확실하게...
등에 뭔가 매고 있기라도 한건지 한쪽 어깨엔 책가방, 다른 한손엔 장바구니를 들고 있던 그가 먼저 말을 걸어오자 살짝 날카로웠던 인상이 금방 누그러지며 천천히 입을 떼었다.

"네, 그렇긴 한데... 혹시 그쪽분도?"

풀어진 인상과는 다르게 목소리톤은 살짝 들뜬것 같기도 하고 다른 의미에선 눈치를 보는 사람 같기도 했다.
물론 학교에서 지나가다 하급생 상급생들과 마주치는건 흔한 일이지만 적어도 쇼핑하던 중에 마주치는 일은 그리 많지 않을테니까,

"의외네요. 이렇게 동선이 겹쳤다는게,"

라고 말은 하지만 '살다보면 그런 때도 있는거지.' 정도의 별 생각없는 표정이었을까? 어쩌면 상대방도 장보는 중인건 마찬가지였으니 방해되지 않도록 적당히 거리를 둘뿐인 걸지도 모른다.

635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11:18:26

>>632 (팝콘 노리기)

636 최민규 - 한슬혜 (Zzt0V625HY)

2021-08-01 (내일 월요일) 11:20:37

파스타면, 파스타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지나가듯 생각했다. 그리고 잠시 무언가를 떠올리려는 듯 느리게 눈을 두어 번 깜박였다. 아무리 최민규가 주위에 무심한 편이라도, 분홍색 머리에 보라색 눈은 기억에 남는 법이다. 어쩌면 그렇게까지 유별난 머리색은 아니라 하더라도, 색 배합 자체가 눈에 띄지 않던가.

"그래, 어쩐지 얼굴이 익숙하더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다시 소면 한번, 슬혜 한번.

"2학년, 맞지?"

미묘하게 목소리 톤이 들뜬 것 같기도 했다. 만나서 반가운 걸까, 아니면. 일단 민규는 덤덤한 표정을 고수했다. 애초에 표정의 변화가 큰 폭으로 요동치는 인물이 아니었다. 그 안에 얕은 감정이 뭐라 꿈틀대는지는 모를 일이다.

"비슷한 동네 살면 겹칠 수도 있지. 이 시간대에 장 보나봐?"

어쩌면 더 자주 마주칠지도, 하는 생각을 했다. 무뚝뚝해보이는 인상과 다르게 조금 말이 많다. 괜히 다시 입 여는 걸 보아하면 확실하다. 어색한 것을 말로 푸는 성격일지도 모른다.

"..너, 이거 먹어본 적 있어? 괜찮았어?"

슬혜에게 유자향 소면을 내보였다.

"집에 유즈코쇼가 있어서.. 그냥저냥 아무렇게나 국수 해먹을까 하는데. 괜찮을까 해서."

그 브랜드 파스타면 괜찮더라, 해도 안 할 말을 한 마디 더 얹는다.

637 ◆qVMykkcvJk (KpgqHAdQaQ)

2021-08-01 (내일 월요일) 11:25:28

오전부터 돌아가는 우리 스레...(왈칵!

638 민규주 (Zzt0V625HY)

2021-08-01 (내일 월요일) 11:36:53

스레주 하이하이여요~~~~~~~

639 현슬혜 - 최민규 (jhw415plIo)

2021-08-01 (내일 월요일) 11:54:43

"학년까지 바로 알아보시는건 좀 놀랍네요. 선배의 관록이라는 건가요?"

물론 학년 구분이 제법 쉬운 편인 학교다만 그래도 그런것까지 신경쓸 학생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그런면에서도 그녀 역시 그정도로 무심한 무리들은 아니었기에 몇몇 사람들 정도는 눈여겨보았을지도 모른다.
물론 그게 좋은 의미인지 나쁜 의미인지는 알수 없지만,
별 감흥 없는 목소리로 시답잖은 농담을 던지더라도 그녀의 얼굴만큼을 그에게 눈길을 주며 미소짓고 있었다.

"네, 대개는 이 시간대즈음에 보긴 하죠? 늘상 같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요."

비슷한 동네인지까지는 그녀가 알 길이 없지만 적어도 그가 이쪽에 자주 오는편이라면 비슷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

갑자기 물어오는 질문에 물음표를 띄우던 그녀는 이내 그의 손에 쥐어진 것을 보고선 아, 하는 표정을 짓더니 고민하듯 입가에 검지를 가져다대었다.

"가볍게 한끼 하실 정도라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네요.
약간 상큼한쪽이 취향이시라면 별다른 토핑 없이도 즐길만 할테죠."

그저 지나가면서 봤을땐 요리랑은 딱히 연이 없는 투박한 사람처럼 느껴졌건만, 면과 소스의 상관관계까지 세밀하게 고민하는 그가 의외라 생각했는지 시선이 살짝 그쪽으로 기울었다.

"그런가요? 확실히 이쪽 회사것 펜네가 오래 삶아도 잘 무르진 않더라구요."

640 슬혜주 (jhw415plIo)

2021-08-01 (내일 월요일) 11:55:27

캡틴 안녕~! 모닝이야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641 시아주 (S0z//QNQLU)

2021-08-01 (내일 월요일) 11:57:43

캡틴 안녕 ~

642 슬혜주 (QXTHV.00H.)

2021-08-01 (내일 월요일) 12:01:58

시아주도
ㅇ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ㄴ녕!

643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12:09:05

피곤쓰 ... 다들 좋은 점심이에요

644 슬혜주 (c0hm2OE4bw)

2021-08-01 (내일 월요일) 12:11:40

해인주 안녕! 그러게 내가 일찍 자랬지! ( •̀ω•́ )σ

645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12:23:15

다들 안녕요 😊

646 이현주 (DubWw2B2K.)

2021-08-01 (내일 월요일) 12:28:06

많이 쌓여있네요...정주행 갔다오겠습니다..

647 주원주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12:29:49

이현주 안녕하세요!

648 슬혜주 (k9Xn/Gr4qc)

2021-08-01 (내일 월요일) 12:30:20

주원주 이현주 안녕~ 어서와어서와~

649 최민규 - 한슬혜 (Zzt0V625HY)

2021-08-01 (내일 월요일) 12:31:23

"그러는 너도 나 3학년인 거 알아봤잖냐. 이건 후배의 관록인가?"

체육 대회 때를 기억하는 걸까, 아무래도 육상부니까. 민규는 저 혼자 막연하게 납득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지만 말이다. 최민규는 농담과 미소에, 농담과 미소로 받아쳐주지 않을 만큼 성격이 굳은 사람은 아니었다. 비슷한 시덥잖은 농담과 함께 작게 웃었다는 의미다. 물론 그 인상 탓에 어색한 미소가 웃음으로 보일지는 미지수다만. 어찌되었든 그 자신에게는 미소다.

"그러면 앞으로 만날 수도 있겠네."

같은 동네라는 것도 미루어 짐작한 것이다. 부정하지 않으니 아마 같은 동네겠지- 하고 생각해버렸다.

"그렇지? 뭐..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으니까."

슬혜의 대답에 고개를 끄덕이곤 소면을 가방 안에 넣었다. 오늘 요리는 유자소바다. 동생이 왜 면에서 이상한 맛이 나냐고 우는 소리를 하며 저녁밥을 반절 이상 남기고, 결국 최민규가 1.5인분을 먹게 되는 것은 아주 먼 미래의 이야기다.

"너는 파스타 해먹으려고?"

무슨 파스타냐, 하는 질문이 숨겨져 있다. 저녁 메뉴 고민이 요즘 최대 고민 중 하나기도 했던지라.

"그나저나 너.. 요리 잘 아나보네. 밥, 너가 해먹는 건가."

보통은 오래 삶아도 안 무르는 펜네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보통은. 보통의 고등학생은. 그래서 묻는 것이기도 했다. 너 요리 좋아하냐?

650 주원주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12:36:27

슬혜주 안녕하세요. 잘 주무셨나요? 😀

651 민규주 (Zzt0V625HY)

2021-08-01 (내일 월요일) 12:38:05

오신 분들 안녕하세요~~~~~~~~~

652 주원주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12:39:37

민규주 안녕하세요~

653 이현주 (DubWw2B2K.)

2021-08-01 (내일 월요일) 12:41:04

정주행 끝!

모두 안녕하세요! 식사는 하셨나요?

654 주원주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12:42:57

전 아직이요! 점심은 패스할까 싶기도 하네요...

655 시아주 (PENz4Sxu.A)

2021-08-01 (내일 월요일) 12:43:31

다들 안녕안녕 어서와~

656 주원주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12:44:03

시아주 안녕하세요!

657 이현주 (DubWw2B2K.)

2021-08-01 (내일 월요일) 12:44:18

안녕하세요!

658 이현주 (DubWw2B2K.)

2021-08-01 (내일 월요일) 12:44:59

정 배고프지 않다면 패스해도 어쩔 수 없죠...

659 민규주 (Zzt0V625HY)

2021-08-01 (내일 월요일) 12:46:00

>>653 (빵빠레)

점심은 아직이여요~~~~~~ >:3
메뉴 고민중!

660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12:54:55

점심은 맛있는 고구마튀김!

661 주원주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12:55:56

>>659 저는 고민고민하다가 저녁이 되어버린 경우도 있어요!(뭐먹지? 뭐먹지? 어 왜 시간이?)

662 주원주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12:56:40

>>660 고구마튀김! 맛있겠다! 😋😋😋

왠지 떡볶이 소스에 찍어먹고 싶어졌어요.

663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13:02:00

후후 아주 맛있었따구요~~~

664 주원주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13:03:12

부럽다아아아~~~~ 고구마튀김 달고 맛있죠... 😋

고구마튀김을 먹은 해인주를 먹으면 나도 고구마튀김을 먹은게 되지 않을까...?

665 이현주 (DubWw2B2K.)

2021-08-01 (내일 월요일) 13:03:46

저도 고민 중..

부럽네요..(배고픔)

666 현슬혜 - 최민규 (k9Xn/Gr4qc)

2021-08-01 (내일 월요일) 13:05:58

어째서 그정도까지 알고 있느냐 물어도, 일단 풍겨져오는 분위기가 그렇다고 할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여기저기서, 들리는 소문으로 알음알음 알고 있기도 하니까
사람을 외모로 판단해서는 안된다지만 일단 그녀의 눈이 틀리진 않았음을 증명하는셈 아닐까?

"후후... 누가 봐도 '나 고삼이오.'란 느낌이 든다면, 그건 실례되는 말이려나요?"

물론 뇌내 필터링을 거치지 않는 그녀에겐 익숙하리만치 직설적인 말이었다.

"네, 그렇겠죠. 적어도 같은 시간대에 장을 보는 경우에... 겠지만 말이에요."

생각에 잠긴 눈빛과 살짝 띄워진 웃음이 따로노는 기분이 들었지만, 그래도 그녀가 그의 이야기에 귀기울이고 있다는 것만큼은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유자향 소면에 유즈코쇼, 그의 취향이 독특하다곤 생각했는지 살짝 치켜올라간 눈썹은 쉽게 가라앉을 생각을 하지 못했으려나?
어찌보면 그저 새로운 도전일 수도 있겠지만... 만약 그런 거라면 참 독특한 성질의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정도는 해볼수 있던 그녀였다.

"버릇을 들이다 보면... 가장 심플한 요리중 하나니까요. 면요리라는게 다 그렇죠."

물론 만만하게 보아서도 안되지만,

"...어릴 때부터 들인 습관이라서요."

아무렇지도 않은 목소리로 운을 뗀것 치고는 다소 한숨섞인 말이었지만 기분나쁘다는 기색은 느껴지지 않았다.

"선배님도 그런 편이신가요?"

667 슬혜주 (k9Xn/Gr4qc)

2021-08-01 (내일 월요일) 13:10:39

>>650 잘 잤지! 5시간이나 잔거야! 늦게 잔거 치곤 일찍 일어난거 같지만 아무래도 좋은것~

다들 어서와~ 아직 밥 안먹었으면 꼭꼭 챙겨먹고~
난 지금 나와서 먹고 있네!

668 주원주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13:16:25

>>667 5시간...에 이나를 붙이다니! 부족한걸요.. 저도 그정도 잔 것 같긴 하지만요. 이대로 가다간 뭐 먹고 오후나 저녁쯤 2~3시간 잤다가 또 새벽에 밤샐 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 저는..😥😥😥

나와계시는군요!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맛있게 드세요! XD😋😋😋

669 슬혜주 (k9Xn/Gr4qc)

2021-08-01 (내일 월요일) 13:18:50

>>668 아이고오 안된다! 몸챙겨라!

670 주원주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13:19:29

>>669 앗 오늘 점심거리 발견.(오븐에 넣기)

671 이현주 (DubWw2B2K.)

2021-08-01 (내일 월요일) 13:21:59

일상 구해요~.

672 슬혜주 (k9Xn/Gr4qc)

2021-08-01 (내일 월요일) 13:26:03

아참, 캡틴!
그러고보니 시트스레 정리글에 슬혜 성씨가 다르게 적혀있더라구. (소곤)

>>670 아이고오 그건 더 안된다!(오븐브레이크)

673 최민규 - 현슬혜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13:37:49

대답을 듣자마자 헛웃음을 지었다. 약간의 자조, 그리고 납득.

"그렇게 고3 티가 나나?"

공부도 안 하는 게 뭔 고3이라고. 딱히 공부를 안 한다는 것에 대한 죄책감이 담긴 어투는 아니었다. 공부 말고 다른 게 더 좋은 걸 어떻게 한단 말인가.

아마 최민규는 그 조합을 아주 맛있게 잘 먹을 것이다. 뭐든지 잘 먹는 편이기도 하고, 옛말 중에 자기가 만든 음식은 괜히 더 맛있단 말도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건 미래의 일이다. 최민규는 쪽지를 주머니 안으로 밀어넣었다. 살 건 다 샀지 않나, 하는 순간이 무언가가 뇌리에 스쳤다. ...아, 고양이... 곁눈질로 반려동물 코너를 한번 쓱 보았다.

"무슨 파스타 먹을 건지 궁금했던 거라, 사실은 말이야."

내가 말을 애매하게 했던가. 돌이켜보니 그런 것도 같다.

"나도... 뭐, 다른 가족들이 다들 요리실력이 변변찮아서.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네."

혀를 작게 찼다. 하지만 마냥 짜증은 아니다. 아주 얕은-민규의 감정은 다 그런 꼬락서니다-애정이라면 애정이 담긴 류였다.

"너 그러면.. 요리부 가면 잘 맞겠는걸."

언젠가 맛있는 냄새가 나서 부실 안을 들여다봤던 적이 있다. 저거 맛있어보이네, 하는 감상과 함께 요리부실 위치까지 알아버렸더랬다. 거기 애들 요리 잘하더라고, 당연한 거지만. 괜한 말을 덧붙였다.

#리스트 1/2번 내용도 찌금 넣을까 해서리 >:3
무리면 가볍게 스루하고 지나가도 좋아요 오홍홍

674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13:39:36

>>672 앗.. 민규주도 이름칸에서 계속 슬혜 성씨를 틀리게 쓰고 있었군요. 죄송합니다.

675 주원주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13:40:12

>>671 죄송해요! 저는 지금 요리하고 점심먹으려고 하고 있어서..

>>6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슬혜주쓰담담쓰담담)

676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13:42:09

>>671 앗 저는 멀티일상이 조금 어려워서 <:3
죄송합니다

677 슬혜주 (k9Xn/Gr4qc)

2021-08-01 (내일 월요일) 13:44:16

이현주에게 일상을 할자! 퍼뜩 나오니라!
왜냐면 내가 멀티를 못해... (,,•﹏•,,)

>>674 에이~ 나도 이제 알았는데 뭐! 미안할거까지 있나!

>>675 !! 나 말고 우리 양아치 쓰다듬어줘!
(슬혜: ?)

678 주원주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13:48:21

>>677 !! 언젠가 주원이로 슬혜를 쓰다듬어 보겠습니다..!(비장)

679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13:55:38

>>677 웃
슬혜주는 천사야

680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14:12:09

머리가 아프네요 ;-;

681 현슬혜 - 최민규 (k9Xn/Gr4qc)

2021-08-01 (내일 월요일) 14:12:14

"네, 뭐...
어쩌면 제가 멋대로 추측한 걸수도 있겠지만요."

헛웃음을 지어보이는 그에게 어느정도 납득했다는 분위기가 전해지자 그녀 역시 가볍게 빙긋 웃어보였다.
솔직히 말해서 학년이 딱히 중요한 것도 아니고, 이쪽 학교가 좀 안좋은 소문이 돈다 해도 나름 엘리트들이 모이는 곳이기도 하니 저마다 미래에 대한 계획정도는 생각해둔게 있지 않을까?
물론 그쪽 부분의 이야기라면 말이다.

무언가 집어넣는듯한 그의 시선이 어딘가로 향하자 그 사소한 움직임에도 반응했던 그녀가 천천히 그쪽으로 눈을 돌렸다.
반려동물 코너... 키우는 동물이라도 있는걸까, 하는 생각이 가볍게 스쳐지나갔을지도 모르겠다.

"...별걸 다 궁금해하시네요~"

빙긋 웃는 미소 끝이 미묘하게 뒤틀렸지만 그건 불쾌함의 의미가 아니었다. 물론 의아함이 다분히 섞여있었지만,

"펜네를 이용한건 뭐든 잘 맞지만... 그렇네요. 오늘은 무난하게 로제쪽일까요?"

다른 가족들이 요리실력이 변변찮아서, 라면서 살짝 불만이 섞인듯 보였지만 그런 그의 표정이 그리 진지하게 보이진 않은걸 생각하면 그 역시 늘상 있던 일이었나보다.
그런 일상도 익숙한듯 정을 느낀다면, 그것도 그것대로 좋지 않을까?

"아, 그러잖아도 요리부랍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요."

이번엔 완만한 호를 그린 눈빛으로 그에게 웃어보이던 그녀는 얼굴을 돌리기가 무섭게 다시 싸늘한 표정으로 돌아갔지만 그래도 그가 눈길을 준 곳에 대해선 잊지 않고 있었다.

"...같이 살고 있는 동물이라도 있으신가요? 아니면 돌보는 길동물이라도?"

682 슬혜주 (k9Xn/Gr4qc)

2021-08-01 (내일 월요일) 14:16:26

>>678 도전하는 자는 아름답다! ˛૧(˵¯͒▱¯͒˵)

>>679 🤔🤔🤔🤔🤔🤔🤔🤔 (어제의 악85% 진단을 봄)(슬혜를 봄)
내가 천사면 나랑 슬혜랑 합체하면 네피림인가?

>>680 머리 아플땐 전자기기 잠시 내려놓고 잠깐 눈을 먼데로 돌리는게 좋아! 그게 원인이 아니라고 해도 조금은 도움되더라구! (。´╹A╹`。)

683 은사하 - 남주원 (llT05Ljcb.)

2021-08-01 (내일 월요일) 14:18:42

"예쁨 많이 받고 컸나 봐."

주원의 말에 가볍게 웃은 사하가 말했다. 기본 바탕에 호의를 깔고 있는 사람. 세상 모든 게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사람. 어떤 환경에서 자랐는지는 몰랐지만, 충분히 사랑받고 컸으리라 예상하게 됐다.

영화 내용이 심각해질수록 사하의 눈은 스크린보다는 주원의 얼굴 쪽을 향했다. 오늘의 영화 추천은 아주 성공적이었다. 영화 속 관객이라도 되는 것처럼 일어나 박수를 치는 주원을 보며 과자를 씹었다. 영화보다 이쪽 구경이 더 재밌는 것 같기도 하고. 영화는 보다가 졸았는데 주원의 행동은 워낙 크고 다양해서인지 지루해질 것 같지 않았다. …지루할 수 없다고 하는 게 정확할지도.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고, 주원이 안경을 벗었을 때 예감했다. 울겠구나. 아니나 다를까 곧바로 울음소리가 들렸다.

"울지 마, 응? 내가 잘못했어. 웃기긴 뭐가 웃겨. 하나도 안 웃기네."

말도 제대로 못 잇고 훌쩍이는 걸 보자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아니, 너는 반응이 왜 이렇게 재밌어서 매번 거짓말하게 만들고 그래…. 생각이 이상한 방향으로 튀었다.

"내가 미안해. 여기, 젤리 먹을래? 요구르트 맛인데."

앞에 있던 젤리도 건네보고, 등을 토닥이며 달래주려고도 해봤다.

"…쉿, 쉿. 선생님 온다. 너 선생님이랑 도망가고 싶어?"

입술 위에 검지를 올리고 몸을 낮춰 책상 위로 엎드렸다. 거짓말로 울려놓고 미안해 한 게 무색하게 또 거짓말이었다.

684 사하주 (llT05Ljcb.)

2021-08-01 (내일 월요일) 14:19:24

다들 좋은 오후~~~! '-^)/

685 슬혜주 (k9Xn/Gr4qc)

2021-08-01 (내일 월요일) 14:23:46

사하주 안녕~ 사하주하이!
좋은 오후야!

686 최민규 - 현슬혜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14:30:24

입꼬리가 뒤틀린 것을 보고, 아마 저건 불쾌함은 아닐 것이라 짐작되었지만, 무언가 오해가 있었나 싶어 말을 덧붙였다. 괜히 틀어지는 건 민규도 피하고 싶은 상황 중 하나였다.

"아.. 요즘 저녁 메뉴 정하는 게 고민이라. 나도 할 수 있는 거면 다음 주에 해먹으려고 했었지."

이번 주는 이미 면 한번 먹었으니까 안되고. 속으로 덧붙였다. 나름 어거지로 식단 균형을 맞추는 데에 익숙해져있다.

"로제라.. 그거 맛있겠네."

새우 넣고, 음. 브로콜리는.. 동생이 싫어할 게 뻔하지만 넣는 게 좋겠지. 채소 좀 먹어라. 따위의 생각을 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요리부 어울리니까 말이야. 열심히 해."

그리고 선배 노릇 한답시고 던진 소심한 잔소리가 있었다. 곁눈질로 웃는 모습과 전혀 다른 표정을 본 성도 싶었지만, 글쎄. 민규는 그걸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애초에 매일 생글생글 웃고 다니는 게 더 이상하다는 가치관 탓일지도 모른다.

"아.."

작게 한숨을 쉬었다.

"집 근처 골목에서 고양이가 밤마다 울어가지고.. 배고파서 그런 거면 밥이라도 줘볼까 해서."

차라리 낮에 울면 나은데, 밤에 애기 우는 소리라고 아버지가 싫어하셔서 곤란하단 말까지 첨언했다. 머쓱한지 뒷목을 약간 매만졌다.

687 주원주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14:31:19

점심먹고 리갱입니다! 앗 사하주 안녕하세요~! 지금 이어올게요!

688 사하주 (llT05Ljcb.)

2021-08-01 (내일 월요일) 14:35:38

다들 안녕안녕~~~!
>>687 응응 천천히 이어죠 ㅇ.<

689 시아주 (Wff/fDWAjU)

2021-08-01 (내일 월요일) 14:48:52

온 사람들 다들 어서와~ 😋

690 남주원 - 은사하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14:52:28

아이같이 엉엉 울면서도 사하가 하나도 안 웃기다고 다정하게 어루듯 말하자 "마, 맞아! 사하가.. 흐끅, 웃기다고.. 그랬는데.. 흐윽.." 하며 그제서야 사하가 '웃기는 영화'라고 말했던 것을 떠올렸다. 주원은 충혈된 눈으로 사하를 원망하듯 응시했다. 그렇게 응시하다가도 다시 꺼이꺼이 눈물을 흘리며 두 팔로 눈물을 닦는다.

"제, 젤리? 흐끅. 요구르트 맛.."

주원이 좋아하는 맛인지 요구르트맛이라는 이야기를 듣자 눈물을 멈추고 젤리를 받아 아앙 하고 입을 크게 벌려 받아먹는다. 우물우물 먹는동안 선생님이 온다는 말에 "우왓!" 하고 놀라며 호들갑스런 몸짓으로 책상 밑으로 들어간다. 업드리듯 웅크린 것이, 상체는 가려졌을지 몰라도 하체는 책상 바깥으로 전부 나와 있었다. 꼭 천적이 보이면 고개를 땅으로 박는 타조와도 같다.

사하가 거짓말로 한 말이 진실이 되었던 것인지 바깥쪽 복도에서 발소리가 들려왔다. 선생님의 발소리라기보단, 터벅터벅 걷는 일반 학생의 발소리에 가까웠지만 어쨌든 누가 지나가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었다. 그 발소리는 점점 가까워오다 영화감상부의 부실 앞에서 멈춰섰다. 흐르는 정적. 갑작스레 분위기는 감동에서 스릴러로 바뀌고 말았다. 발소리의 주인이 영화감상부 부실의 손잡이를 잡는 소리가 들리고, 주원은 그 소리에 몸을 더 웅크리며 어떻게든 자신을 숨기려 했다. 그래봤자 등의 높이가 올라가 책상이 붕 떴을 뿐, 엉덩이부터 다리까지의 하체는 그대로 드러난 채였지만.

다행히도 발소리의 주인은 문을 열지 않고 그대로 복도 너머로 사라졌다. 점점 멀어지는 소리를 들은 주원은 그 즉시 털썩 하고 몸을 대자로 뻗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살았다아아아...."

그 얼굴엔 언제 울었냐는 듯 평온이 가득하다. 얼굴의 눈물 자국이나 눈이 부은 것은 그대로이긴 했지만.

691 슬혜주 (k9Xn/Gr4qc)

2021-08-01 (내일 월요일) 15:01:31

잠깐 답레에 시간이 걸릴거 같다! 미리 미안한 것이야 민규주! ૮( ´⁰▱๋⁰` )ა

692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15:07:07

앗 괜찮아! 천천히 주십셔~~~

693 우동주 (.BBvpAlz2Y)

2021-08-01 (내일 월요일) 15:22:27

ㅜㅜㅜㅜㅜㅜ 쏟아지는 비를 피해서 갱신해요.. 그렇게 오지 말랬는데!! (원망)

694 사하주 (llT05Ljcb.)

2021-08-01 (내일 월요일) 15:23:56

아이구 답레 이제 봤다 좀 늦을 것 같네 미안혀 ㅠㅠㅠㅠㅠㅠ
>>693 우동주 안녕 환영해~~~ 헉 우산 없는데 비 오는 거야..? 안 돼...

695 현슬혜 - 최민규 (k9Xn/Gr4qc)

2021-08-01 (내일 월요일) 15:23:56

물론 그녀가 스스로의 표정을 인지하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린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조금 뜨끔했단 마음을 지울 수는 없었다.
그저 나중에 어떤 것을 먹을지 고민하던 의미의 질문이었다면 가볍게 흘러갈 수도 있지만 민감하게 받아들이는건 어쩔수 없는 성질인 모양이지.

"후후... 그랬었나요? 아무래도 요리하는 사람의 입장에선 매일 고민하는게 당연하겠죠~"

그건 나름 공감되는 일이려나? 그의 말에 살짝 웃어보이곤 어느정도 이해했다는듯 살짝 끄덕였다.

"격려 감사드려요~ 선배님도 몸 상하지 않게 조심하시구요.
고른 식사도 좋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스트레스와 컨디션 관리니까요."

그저 던지듯 말한 이야기겠지만 나름 선배다운 조언이었는지 그녀 역시 식상할 수 있을지언정 그만큼 큰 의미를 담지 않은 말로 이어주었다.

"길고양이 문제인가요? 그러고보니 이 근처에 그런 아이들이 제법 있었죠..."

골목에서 밤마다 우는 고양이, 그것도 유독 밤에, 아기우는듯한 소리로...
검지를 아랫입술에 가져다댄채 살짝 쓸어내던 그녀는 푸스스 흩어지는 웃음을 흘려냈다.

"혹시, 주변에 다른 고양이들 소리는 없던가요? 아니면 유독 한 아이만 시끄럽다던가요?
만약 그렇다면... 밥이 문제가 아닐것 같네요~"

696 이현주 (DubWw2B2K.)

2021-08-01 (내일 월요일) 15:25:39

우동이를 먹고 돌아왔습니다!

697 우동주 (.BBvpAlz2Y)

2021-08-01 (내일 월요일) 15:25:52

>>694
네네 먹구름이 잔뜩 껴있길래 불안해서 집으로 달려왔는데 ㅠㅠ 그나마 다행이라면 덜맞고 들어왔다는거..

698 우동주 (.BBvpAlz2Y)

2021-08-01 (내일 월요일) 15:28:03

>>696
이현주 어서와요. 점심으로 우동 드셨구나~ 어제부터 많은 사랑 받고 있어 몸둘바를 모르겠사와요 u//////u

699 사하주 (llT05Ljcb.)

2021-08-01 (내일 월요일) 15:29:12

>>696 이현주 어서와~~ 이현이 반 바꾼 거 보니까 같은 반이더라구! 나 혹시 답레 쓰고 선관 찔러봐도 괜찮을까? ㅣㅅㅇ..
>>697 아이구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많이 안 맞고 금방 들어와서 다행이다!! 낼은 비온다고 들은 거 같아.. 우산 잘 챙기자 흐흑.... 갑자기 오는 비 시러..

700 이현주 (DubWw2B2K.)

2021-08-01 (내일 월요일) 15:29:13

>>698 (우동주도 냠)(어깨 우물우물)

701 이현주 (DubWw2B2K.)

2021-08-01 (내일 월요일) 15:29:37

네! 언제든지 선관은 환영합니다!

702 시아주 (msY2xGS5c.)

2021-08-01 (내일 월요일) 15:30:55

이현주 우동주 사하주 어서와 😉

703 사하주 (llT05Ljcb.)

2021-08-01 (내일 월요일) 15:31:29

>>701 고마워! 이따 다시 찔러볼게 -////-
>>702 시아주도 안녕이야~~!!

704 슬혜주 (k9Xn/Gr4qc)

2021-08-01 (내일 월요일) 15:33:01

귀여워!

705 우동주 (.BBvpAlz2Y)

2021-08-01 (내일 월요일) 15:33:58

>>702
시아주도 안녕! 반가워요 ❛ᴗ❛

706 이현주 (DubWw2B2K.)

2021-08-01 (내일 월요일) 15:34:47

>>1-1000 안녕하세요!

이현이는 처음 우동이 이름 들으면 잠깐 동안 우동이 머리에다가 우동 이미지 삽입해서 바라볼 거 같아요. (이현:맛있겠다..)라고 생각하지만 정작 양은 이쪽이고 늑대가 저쪽ㅋㅋㅋㅋㅋ

707 임시스레를 갱신할 뻔한 사라주 (B7pqk1NAbA)

2021-08-01 (내일 월요일) 15:35:39

답레를우짜쓰까이..

708 이현주 (DubWw2B2K.)

2021-08-01 (내일 월요일) 15:36:25

>>707 어제 다 못 짠 저와의 선관을 짜실까요!

709 시아주 (msY2xGS5c.)

2021-08-01 (내일 월요일) 15:37:20

안녕안녕~

사라주 어서와! 😎

710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15:37:39

아무튼 오늘 약속 나가면서 일기예보를 한번 볼 생각을 한 나 자신을 아주 칭찬해
다들 좋은 주말오후야 볼일보고 점심먹고 청소하고 씻고 설거지하고 기타등등 다하고 갱신 @@

711 은사하 - 남주원 (llT05Ljcb.)

2021-08-01 (내일 월요일) 15:38:00

<말이 씨가 된다.> 문장 하나가 머리를 스쳤다. 옛말 무시하면 안 된다더니, 가끔 이렇게 한 번씩 무섭게 들어맞았다. 효과가 있고 없고와는 무관하게 이미 책상 아래로 몸을 숨긴 주원과 문을 번갈아 쳐다봤다. 지금이라도 문가로 나가서 선수칠까. 금방 정리하고 나간다고 하면 별말 없지 않을까. 명찰보면 고3인 거 알 텐데 설마 청소 같은 거 시키겠어. 다행히 발소리는 멀어졌다. 손발 싹싹 빌며 애원할 일이 없어졌다는 뜻이다. 있어도 한 번 불쌍하게 굴어 지나보내면 되는 일이긴 했지만, 귀찮은 일 하나 던 게 싫을 리 없으니까.

"눈물자국 달고 그렇게 얘기하니까 되게 설득력 없다."

사하가 장난스럽게 대꾸했다. 눈물 한 방울도 안 고인 얼굴에 웃음만 매달려있다. 분명 같은 영화를 봤는데 표정만 봐선 장르가 영 딴판이다.

"지나간 것 같으니까 이제 나와."

몸을 구깃구깃 접은 주원에게 손 내밀었다. 울다가 젤리 먹다가 어쩜 그렇게 빨리 숨었는지 모를 노릇이다. 오히려 더 눈에 띄어서 숨었다고 하는 게 맞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주원아, 화 났어? 내가 거짓말 했잖아."

주원의 표정을 보고 물었다. 처음 친 거짓말도 아니긴 했는데 오늘은 워낙 크게 울어서 조금 걱정이 됐다.

"내가 잘못했어. 요구르트 젤리 너 다 줄게. 더 먹고 싶다고 하면 또 사줄게."

젤리 봉지를 주원 쪽으로 밀어주며 말했다. 뭐라도 해줄 것처럼 고분고분한 저자세였다.

712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15:38:39

>>708 니가 그렇게 선관을 잘짜!!
임시스레에서 봅시다 아디오ㅆ(머ㄷ풍)

713 사하주 (llT05Ljcb.)

2021-08-01 (내일 월요일) 15:38:50

사라주 어서와~~~!!
이현주 혹시 지금 선관 찔러봐도 괜찮을까? '0'

714 시아주 (msY2xGS5c.)

2021-08-01 (내일 월요일) 15:39:04

어젠 말도 없이 자버려서 미안해 사라주 😅 나도 모르게 자버렸어.. 답레는 올려뒀구

715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15:41:35

>>714 으───⊙⊙───음 왓칭유
물론 답레는 봤어! 고민이를.. 많이.. 하고 있읍니다

716 우동주 (.BBvpAlz2Y)

2021-08-01 (내일 월요일) 15:42:14

>>706
너무 맛있는 걸로만 바라봐주시면 곤란해요! ( ー̀εー́ ) 흥흥
>>710
어서오세요 사라주. 아주.. 아주 칭찬해 😭😭😭 저도 날씨 보고 나갔어야 했는데.

717 시아주 (msY2xGS5c.)

2021-08-01 (내일 월요일) 15:42:23

>>715 (사라주의 고민을 만들었다. 성공적인 답레가 아니었을까 😎)

718 시아주 (msY2xGS5c.)

2021-08-01 (내일 월요일) 15:42:42

>>715 우동....😏

719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15:43:01

>>717

720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15:43:40

>>716 아이고 저런..(수건 건네줌)

721 시아주 (msY2xGS5c.)

2021-08-01 (내일 월요일) 15:43:51

>>719 (그와 별개로 별로였나 하는 두려움에 휩싸인다)

722 우동주 (.BBvpAlz2Y)

2021-08-01 (내일 월요일) 15:45:01

>>717
악독해..! 백점.. 백점이요..

723 시아주 (msY2xGS5c.)

2021-08-01 (내일 월요일) 15:45:26

>>722 ✌🏻

724 슬혜주 (f3rHqanzmQ)

2021-08-01 (내일 월요일) 15:45:33

다들 너무 귀여워!
그러니 죽어라! (?)

725 시아주 (msY2xGS5c.)

2021-08-01 (내일 월요일) 15:48:56

>>724 (싸늘한 시아주의 시체)

726 슬혜주 (f3rHqanzmQ)

2021-08-01 (내일 월요일) 15:50:40

>>725 이제 시아주는 제껍니다.
제 마음대로 할수 있는 겁니다.
(쓰다듬고 밥주고 재워줌)

727 우동주 (.BBvpAlz2Y)

2021-08-01 (내일 월요일) 15:51:39

>>724
『느려 ─』

728 시아주 (msY2xGS5c.)

2021-08-01 (내일 월요일) 15:52:14

>>726 얌전 😳
>>727 대단해..

729 최민규 - 현슬혜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15:57:46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지 않아서 다행이라 생각했다. 이런 저런 오해에 휘말린 적 있지만, 학교 후배와 오해가 생기는 건 일이 커질 수도 있었다. 약간의 고마움과 안도를 담아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니도 컨디션 관리 잘 하고. 내가 이런 말 안 해도 어련히 잘하겠지만은."

제 눈 앞의 후배는 묘하게 딱 부러진 인상을 주었다. 냉랭하다, 라고 말할 사람도 있지만, 민규는 그것을 굳이 딱 부러졌다고 정정했다. 사람 인상에 부정적인 단어를 붙이기 꺼려지는 게 가장 큰 이유였고, 두 번째 이유는 인사를 받아줬기 때문일까. 판단의 기준이 퍽 단순하긴 했다.

"그러니까 말이야, 낮에 울면 상관없는데, 거 참..."

뭔가 다른 이유가 있을 거란 말에 드물게 표정에 변화가 생겼다. 눈을 조금 크게 뜨고 슬혜를 바라보았다. 쟤 고양이 잘 아나보다.

"너 고양이 잘 알아?"

그럼 뭔 이유인지 알겠냐고 덧붙여 물었다. 약간 구세주를 대하는 투기도 했다. 인터넷보다 후배가 낫다야.

730 슬혜주 (f3rHqanzmQ)

2021-08-01 (내일 월요일) 15:59:50

>>727 (쮸글)

>>728 (•‾̑⌔‾̑•)ノ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731 우동주 (.BBvpAlz2Y)

2021-08-01 (내일 월요일) 16:01:14

>>730
귀여워.. 왜이렇게 찌그러진 고양이만 갖고 오시는거에오 (´・ʖ̫・`) 이러는 이유가 있을거 아냐~!!

732 시아주 (DXhh91VN5s)

2021-08-01 (내일 월요일) 16:01:35

>>730 먀먀먀먀먀
슬혜랑도 선관 짜는게 좋으려나. 머리가 활동을 개시해야하는데..!

733 아랑주 (lYQWto9x0A)

2021-08-01 (내일 월요일) 16:05:02

분홍날다람쥐 검색해봤더니 쿠션이 있더라고요??? 깔별로 있어.. :3 다들 좋은 오후~!

그리고 선관스레로 가니까 레스 텀이 좀 느려질 거예요! 시아주랑 주원주는 쪼끔 기다려 주시라!
같은 반 친구랑 1학년 후배 시트가 들어와서 좋네요 ㅎㅁㅎ

734 이현주 (DubWw2B2K.)

2021-08-01 (내일 월요일) 16:05:34

귀여워요!

735 우동주 (.BBvpAlz2Y)

2021-08-01 (내일 월요일) 16:09:34

>>733
어서와요 아랑주! 맞다.. 아랑이랑 반 친구였지. 부농부농 날다람쥐라니 얘가 생각나는거 있죠. 나롱이! ❛ัᴗ❛

736 남주원 - 은사하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16:09:54

사하가 지나간 것 같다며 주원에게 손을 내밀자 주원은 그녀의 손을 잡고 그 큰 몸으로 책상을 덜컹거리며 나왔다. 책상 밑에서 나왔다기보단, 짊어지고 있던 책상을 벗은것에 가까워 보였다.

"화? 당연히 화났지. 처음부터 감동적인 영화라고 했으면 마음의 준비를 했을테니까. 울지 말아야지! 하고."

주원은 사하와 알고 지내며 평범하게 지냈다기보단 사하의 장난에 속은 적이 더 많을 정도였지만 언제나 처음 속는 것처럼 잘도 속아넘어가면서 생생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었다.

"요구르트 젤리..론 넘어가지 않아! 사실 넘어갈 뻔 했지만, 그걸론 부족한 기분이 드는걸. 응."

젤리봉지를 받아 들은 주원은 두어개 집어들곤 입에 넣고 우물거린다. 우물거리며 무언가 생각하는 듯 "음, 음." 소리를 내며 눈알을 이리저리 굴린다. 아무래도 요구르트 젤리 말고 더 무언가를 받아낼까 하는 얼굴인 것 같다.

"그럼.. 좋아!"

주원은 입에 우물거리던 젤리를 꼴깍 삼키곤 소악마같은 음흉한 미소를 짓더니

"벌이라면 역시 그거지. 두 팔 들고 서있기!"

허나 거기에서 끝이 아닌지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듯 미소 가득한 얼굴로 입을 꾹 닫는 것이었다. 그 얼굴엔 벌써 장난기 가득한 미소가 터져나오기 일보 직전이었다.

737 시아주 (0hhrmCv.Bo)

2021-08-01 (내일 월요일) 16:10:07

아랑주도 어서와~

738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16:10:34

>>733 커여워...!!(심쿵) 어서오세요 아랑주!!

739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16:13:39

지금 쪼금 정신이 없어서 답레만 톡톡 쓰고 있지만 잡담 다 관전하구 있답니다 >.0

분홍 다람쥐 귀 여 워

740 사하주 (fTBmM7Kg6Q)

2021-08-01 (내일 월요일) 16:15:44

아랑주 어서와~~~ 분홍다람쥐 귀여워,,!
주원주 나 지금 밖에서 집으로 들어가구 있어서 도착해서 답레 줄게! 좀만 기다려죠 ㅠㅠㅠ

741 현슬혜 - 최민규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16:24:12

사람은 참 여러 부류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썩 나쁘지 않은 사람은 제법 많았다.
애초에 그녀의 판단과 기준이 모호할 뿐더러 귀찮게 굴지만 않으면 뭐든 대답해주는 정도의 기본적인 언어수단은 가지고 있었으니까,

"자기관리 하나라면 착실하게 하는 편이니까요~"

오히려 틈을 보이지 않기 위해서라는점도 있지만, 자기중심으로 돌아가는 그녀의 성미를 생각해보면 손해보고 살 인물은 아니었다.
어떤 때는 그게 너무 강해서 문제였지만...

"이렇다 할정도로 전문적인 지식인건 아니지만, 낮에 우는 고양이는 그리 많지 않다는것 정도는 알고 있으니까요."

빙긋 웃는 얼굴의 눈꼬리가 묘하게 휘기 시작했을까, 고양이 때문에 곤란한 일이라도 있었다는 반응을 보이던 그가 마치 구세주라도 찾아낸듯한 말투로 묻자 살짝 내밀었던 혀를 날름 집어넣고는 말을 이어나갔다.

"길고양이는 딱히 구애받지 않는다지만... 마침 봄철이기도 하죠. 그런 상황에 한밤중에 유독 한마리가 목놓아 운다면, 그것도 한번이 아니라 신경쓰일 정도로 여러번 운다면,
콜링... 즉 자신의 짝짓기 상대를 찾고 있다는 신호죠."

슬쩍 곁눈질로 반응을 살피던 그녀가 푸스스 웃어보였다.

"아닐수도 있지만요~
하지만 만약에 정말 그런 거라면, 제가 어떻게 나설 수는 없는 노릇이네요~"

742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16:24:23

>>731 그건 내가 찌그러진 고양이 밈을 좋아하기 때문이지!

>>732 먀먀먀먀먀먀먀먀먀
서둘러서 좋을건 없다! 차근차근 하도록!

743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16:26:23

분홍다람쥐 최고야! 아랑주 어서와~
그러고보니 드디어 1학년이 들어왔구나!
후배님한테 존댓말 써야지! (??)

744 아랑주 (lYQWto9x0A)

2021-08-01 (내일 월요일) 16:29:56

>>734 이현주 안녕! XD 이현이는 저런 쿠션 있으면 살지 말지 궁금해졌다!

>>735 헉... 모르는 친구지만 귀엽네요? 성격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생긴 건 아랑이랑 닮은 거 같아 ㅋㅋㅋㅋㅋㅋ ^ㅁ^ 같은반이니까 선관 짜고 싶은데 아랑주 기억력과 우동주 시간이 괜찮을까...? 88

>>737 시아주 안녕~~ 선관스레에서 만나요 ㅎㅁㅎ

>>738 심쿵해주는 주원주 착한 사람.. (쓰담) 선관스레에서 봐요 ㅎㅁㅎ

>>739 선관과 잡담만 하는데도 정신 없어 @_@ 일상은... 선관 다짜면 구해볼까 싶구! 안녕 민규주! (민규는) (왠지 곰 생각나)

>>740 귀엽죠! 그래서 아랑이 집에 두개 들여놓기로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랑 여동생이 같은 날 하나씩 사옴) 사하주 안녕!

745 시아주 (8jqdurHB5s)

2021-08-01 (내일 월요일) 16:30:20

>>742 슬혜가 시아 같은 아이를 어떻게 대할지 궁금하긴 해~

746 아랑주 (lYQWto9x0A)

2021-08-01 (내일 월요일) 16:31:33

>>743 슬헤주 안녕~~ 슬혜는 1학년한테도 존대 쓰는구나.. 아랑이는 그냥 반말할 것 같은데...ㅋㅋㅋㅋㅋㅋ ^ㅁ^ (그러나 1학년도 아랑이를 1학년으로 오해해 상호반말하는 경우가 있을 것 같다) 슬혜는 반만 허용한 사람 한 명도 없을까..? :3

747 규리주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6:34:13

시트 통과되자마자 등장했어:3 다들 안녕!

748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16:35:24

슬혜주 제가 오후에 일이 있어서 0~X/
이번 민규 레스를 막레로 해도 될까요?

>>742
(곰)
(어울리잖아)

749 이현주 (DubWw2B2K.)

2021-08-01 (내일 월요일) 16:35:26

>>744 귀엽다고 색깔별로 사서 동생이랑 같이 씁니다!

안녕하세요, 규리주! 유일한 1학년이시군요!

750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16:36:06

>>747 1학년 좋 아
규리주 안녕하세요~~~~~~~~~~~~~~~

751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16:37:22

머리 아파서 약먹고 자고 왔어요! 좀 더 낫네요!!

752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16:37:27

>>745 🤔🤔🤔🤔🤔🤔🤔🤔
싫은 말 못하는 사람을 좀 많이 답답해하는 성격이긴 한데...
그냥 그런갑다. 하고 넘기는 애다보니까 신경 안쓰고 잘 대하지 않을까!
약간 '내 삶 내가 알아서 살듯 쟤도 알아서 살겠지.'라는... 그런 양아치같은...

>>746 그거야 존댓말캐릭터인 슬혜가 이상한 거니까~~~~~~
음... 아직은 없단 설정? 적어도 산들고에선!

753 규리주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6:38:39

해인주 아픈 것은 괜찮아?

다들 안녕 환영해줘서 고마워! 내고 통과되고 나서 보니까 ........ 정말로 1학년이 규리 혼자야..... <;3

754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16:39:18

규리주 어서와! 환영한다옹!!

>>748 좋!!!!아!!!! 노 프라블럼!!
휴일에도 일이라니 힘내는 거야! 살아돌아와라 인간!

755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16:40:13

규리주 안녕하세요~~ 유일한 1 학년 ... 소듕해 ...

756 이현주 (DubWw2B2K.)

2021-08-01 (내일 월요일) 16:40:48

>>751 다행이에요!

757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16:41:58

모두 다 소듕행... (와랄랄라)

758 시아주 (GTqcx7wE42)

2021-08-01 (내일 월요일) 16:50:31

규리주 어서와!

759 은사하 - 남주원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16:51:16

솔직히 미리 알려줬어도 울었을 것 같은데. 혀끝까지 타고 온 마음의 소리를 삼켰다. 일단 화가 났다고 하니 최대한 기분을 맞춰 줄 생각이었다.

"너 지금 다 넘어갔으면서 안 넘어간 척 하는 거지."

떨떠름한 얼굴로 주원을 봤다. 거절 한 번 없이 받아간 젤리 봉지에서 착실히 젤리가 줄어간다. <그래도 잘 먹으니 보기 좋다….> 의욕없이 중얼거린다. 진심은 진심이었다. 기껏 구해온 걸 먹는 둥 마는 둥 하는 것보다 주원처럼 성심성의껏 반응하며 먹어주는 게 좋았다. 어쩐지 목소리에 힘이 없는 건 앞으로 일어날 일이 가늠이 안 됐기 때문이다. 무릎도 꿇을 수 있고, 남주원 님 만세 삼창도 할 수 있는데 거기서 끝날지 모르겠거든.

"이게 다야?"

의외라는 얼굴로 주원을 본 사하가 거리낌 없이 양손을 들었다. 나 담요만 깔아주면 절도 할 수 있거든. 내가 괘씸해서 꼭 맨바닥이어야겠다고 하면 그렇게도 해줄 수 있고. …근데 왜 이렇게 좋아해? 내 생각을 읽을 수 있는 것도 아니면서.

"…좀 싱거운데. 칭찬감옥에 가둬줄까? 남주원 키 크다, 남주원 잘 생겼다, 잘 먹는다……."

불경 읽듯이 입에서 줄줄 말이 샌다. 이거면 됐냐고 묻듯이 주원을 본다.

760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16:51:59

귀엽고 소중한 1학년....!! 규리주 어서와 환영해~~~ '-^)/

761 최민규 - 현승혜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16:53:40

"모범생이구만."

손해 안 보고 사는 거 좋지. 자기관리도 좋다. 애초에 최민규는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는 인물이라 판단되면 일단 긍정적으로 보는 편이었다. 그 어떤 재능이 있더라도 도중에 그만둬버리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그러니까, 열심히 하는 게 최고지. 나름대로 운동을 하며 이끌어낸 결론이었다.

"아.."

하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지. 발정기란 말에 유난히 표정이 착잡해졌다. 그러고보니 봄이었지.

"그놈들도 봄 탄다 이거네.."

빈 손으로 마른세수를 했다. 흠, 하는 신음을 냈을지도 모른다. 그러고보니 구청에 연락하면 중성화수술 해준댔나. 거기에라도 전화해봐야 하나. 별별 생각이 다 들었다. 그도 그럴 것이, 가끔 동네 사람들 중에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지 않던가. 걔를 위해서라도 빈땅콩으로 만들어야만....
최민규는 여기까지 생각하기로 했다.

"뭐.. 말해줘서 고맙다야."

밥 맛있게 먹고, 음, 학교에서 볼 수 있음 보자. 식상한 인사를 어색하게 뱉곤 계산대로 터덜터덜 갔다. 구청 번호가 뭐더라, 막연하게 중얼거리며.

762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16:54:54

깜빡 졸았다
이현주 시아주 미안해;;;

763 시아주 (GTqcx7wE42)

2021-08-01 (내일 월요일) 16:55:32

괜찮아, 사라주~ 피곤하면 그럴 수 있지

764 규리주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6:55:36

환영 고마워:)

사라주 피곤했나보구나..

765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16:55:46

일단 답레 먼저 쓰고 나서 선관에 답변 줄게. 조금만!;;;

766 아랑주 (lYQWto9x0A)

2021-08-01 (내일 월요일) 16:59:01

규리주 해인주 어서와요~~~ 1학년 혼자니까 선배들의 귀여움을 한 몸에! 해인주는 오늘은 쉬엄쉬엄하고 일찍 주무세요! (토닥토닥)

>>728 양이지만 곰... 곰이지만 양... 민규랑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민규주도 어울린다고 생각해주니까 뭔가 좋다 ㅎ_ㅎ 민규 팔에도 언젠가 대롱대롱 해봐야지... (안됨)

>>729 헉... 깔별로 사서 동생이랑 쓰는구나...? oO?? 이현이네 가보면 귀여운 거 천지에 널려있는 거 아닐까...?? (가보고 싶어짐)

맞아 다 작고 크고 소중해... (와랄랄라222) 갑자기 에유이벤트 하나 떠올랐는데, 양늑대 반전 생각났다. 지금 양인 캐릭터는 늑대로, 지금 늑대인 캐는 양으로... :3 (왜 생각났지..??)

767 규리주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7:01:42

스레 적응을 위해 일상을 구해본다:3!

768 규리주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7:01:54

>>766 뭔가 재미있을 거 같아 그 AU!

769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17:02:46

승혜주 수고하셨어요~~~~~~~~~~~~~~

>>766 워낙 무던한 성격이니까요 >.0
으악 민규 팔에 매달린 아랑이 상상하고 민규주가 주겄씀다
꼭 나중에 해주십셔 덩치큰 캐를 낸 건 이때를 위함이었다(??)

770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17:03:34

앗 민규주는 아주 조금만 있다가 가야 해서 무리에요 <:3
아마 30분쯤에 가야하지 않을까 싶슴다

771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17:03:44

>>766 앗 재밌겠다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바뀌었을 때의 재능이랑 향도 궁금해져..! '0'
>>767 지금 돌리는 중인 일상이 있어서ㅠㅠㅠㅠㅠ(멀티 못하는 새럼,,) 울 귀여운 후배 담에 꼭 사하 만나죠..

772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17:04:52

>>771 민규는 아무래도 운동 쪽 재능 아닐까요! >.0
아마 늑대였으면 운동선수 했겠지요

아랑이두 풀어조새욖

773 시아주 (GTqcx7wE42)

2021-08-01 (내일 월요일) 17:06:41

나도 돌리는게 있어서 바로 규리를 만나기는 어려울 것 같아.. 😂

774 아랑주 (lYQWto9x0A)

2021-08-01 (내일 월요일) 17:06:58

>>752 아직 산들고에 없다면... 언젠가 슬혜가 반말해주면 그건 짱친으로 생각해준다는 뜻으로 생각해도 되려나...? :Q (아니면 짱친 그 이상) 헉.. 너무 궁금하다!

>>767 아직 선관짜고 있어서... XQ 일상은 조금 무리입니다! 헉... 재밌어 해주ㄴ다니 (두근) 양인 규리 설정 쪼금만 풀어주세요!

775 규리주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7:07:13

이따가를 노려야겠네:3 다들 고마워~

776 규리주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7:08:04

>>774 지금 당장 생각나는 것만 적자면.... :3

-페로몬 향은 초콜릿 향.
-페로몬을 일부러 흘릴 때도 있다

정도??:P

777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17:08:29

민규주 수고많았어~~~~~~~~~~~~~~~~
민규 귀엽다! 크고 귀여워!

흠...양늑대 반전이라... 슬혜는 딱히 달라지는게 없지 않을까!
이미 반반무많이처럼 행동하니...!

778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17:10:36

>>776 앗 일부러 흘리는 이유를 물어봐두 될까요!
규리는 나중에 만나는 걸루 <:3

>>777 슬혜도 넘 이쁘고 매력적이었답니다 휴 언젠가 꼭 어린이집에 같이 가야만(슬혜주:네???????)
늑대인 슬혜의 재능이 궁금해요 ㅇ0ㅇ

779 규리주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7:11:06

>>778
어떻게 행동할지가 궁금해서?!

장난기가 많아... :3

780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17:11:17

>>772 허거걱 민규 금메달 휩쓸고 다닐 것 같다예요....,. 잘 어울려....
>>776 페로몬을 일부러????(기절) 세상에 이런 양을 어케 이겨요 절대 져줘야 해,,,
>>777 늑대여도 소중한 고영아가씨인 슬혜...... -///-... 발닦개가 되고 십어요(저기요

781 민규주 (aJd/KHRPT6)

2021-08-01 (내일 월요일) 17:12:44

>>779 (귀여워)

>>780 아마 육상 10종경기같은 데 나가지 안을까 해요 >:3
사하 재능두.. 궁금햇...!

782 우동주 (.BBvpAlz2Y)

2021-08-01 (내일 월요일) 17:16:15

>>744
핫, 선관!! (ఠ ̥̆ ఠ) 완전 좋아요! 시간 되실때 같이 선관스레로 같이 가봐요.
>>747
규리주 어서오세요 🤗 차분한 얼굴에 고상한 재능이라.. 너무 잘 어울려요! 저도 사실 1학년으로 낼까말까 엄청 고민 많이 했는데 생각이 살짝 옆으로 기울었다면 동급생이 됐을지도 모르겠네요.

783 남주원 - 은사하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17:18:50

"사실은, 조금 그럴뻔 했어. 하마터면 요구르트맛 젤리에 홀라당 넘어가버릴 뻔 했, 지만!"

주원은 사하가 초등학교 교실에서 벌을 받듯이 두 팔을 들자 거기에서 끝이 아니라는 듯 양쪽 입 꼬리를 당겨 씨익 웃음지었다. 이 때만큼의 주원은 마냥 쾌활하고 솔직한 댕댕이가 아닌 이빨을 드러내고 웃는 늑대의 얼굴에 가까워 보였다.

"칭찬 감옥도 좋지만 일단 날 속인 벌을 받아야겠어!"

하고 사하에게 달려들어 사하가 두 팔을 들어 무방비가 된 겨드랑이를 그의 긴 손가락으로 마구 간지럽히기 시작했다. 세계 간지럼 참기 대회 1위마저도 금방 웃음을 터트리게 만들 수 있을 법한 손가락의 움직임으로 "간질간질간질간질!" 하고 말하며 양 겨드랑이를 공격한다.

"여기서 팔 내리면 시간 초기화 되는거니까 말이야? 10초! 10초 참으면 용서해줄게. 못 참으면 무한 간지럼이다-!"

784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17:19:01

>>781 육상 10종 경기..! 짱 멋져....!! 산들고 졸업생이라면 당연하 민규를 응원해야 ㅠㅁㅜ...!!! 와아악 민규야 나 벌써 슨스 디엠으로 응원 메시지 오백개 남겻어!!!

재능으로 고민 넘 마니 했다.. 아마 창조적인..? 영상이나 시나리오 쪽에 도움되는 재능이 아닐가 싶구 재능보다는 늑대인거 딱히 안 숨기고 양한테 적당히 휘둘리는 늑대일 것 가튼 생각이 있다...!!

785 사라 - 시아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17:19:21

"그렇지, 둘이서 같이 한 입씩 느긋하게... 행복한 날들을 말야."

하고, 사라는 시아의 손등에 포갰던 손을 느긋하게 미끄러뜨려. 느릿느릿 따뜻해지는 4월 한낮의 바람처럼. 옅고 투명하면서 행복한 일상을 함께하는 게 좋아서. 그렇게 느긋하게 조금씩 천천히 한 발짝씩 걸어가고 싶었는데... 왠지. 짙어지던 향이 이제는 너무 강해져서, 머릿속이 멍해져서 생각하기가 힘들고, 머리가 아파오는─

786 아랑주 (lYQWto9x0A)

2021-08-01 (내일 월요일) 17:19:38

>>739 힘 + 덩치 + 양 + 응석 부리는 거 잘 받아줌 => 완전 대롱대롱 해보고 싶어지는 타입임...
민규 알면 알수록 아랑이가 대롱대롱 해보고 싶어할 거 같아서 웃음이 나왘ㅋㅋㅋㅋㅋㅋ 나중에 꼭 해야지... (할일 목록 적어놈...)

>>771 나도! 나도 서하가 바뀌었을 때 재능이랑 향이 궁금해@! 지금은 양이니까 향이 바뀌는 게 아니고 새로운 재능이 생기나...?

>>776 초콜릿향이면 아랑이랑 겹치네...?? 일부러 흘리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유혹적인 양이구나! (??) 규리 시트 다시 읽고 왔는데, 서예부라고 하니까 아랑이가 부 안내 하는 거 생각난다.. 처음 입학해서 서예부 부실 모르는 후배 서예부로 데려다주는 선배 (그러나 같은 학년으로 오해 받음) (그리고 아랑이 서예부 아님) 를 해보고 싶네 :3 별로 듬직한 선배는 아니겠지만.... ㅋㅋㅋㅋㅋ... 길안내 정도는 할 수 있으니까! (아랑이 특 : 학생회도 아니면서 이 학교의 거의 모든 동아리를 알고 있음)

>>777 반반무마니 슬혜... 그래도 재능은 생기지 않을까??? 무슨 재능일지는 모르겠지만!

787 사라 - 시아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17:19:40

"향이 너무 강해서 머리가 아파."

사라가 눈을 부릅떴다. 자신의 코 앞까지 고개를 숙여내리고 자신을 들여다보고 있는 시아를 올려다보는 눈동자가 차갑게 시리다. 바보같이 멍하니 있으면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죽을 것 같았기에, 사라는 정신을 다잡을 수밖에 없었다. 사라는 아까 풀었던 머리카락을 늘어뜨린 채로 시아의 무릎에서 머리를 들고 꾸물꾸물 상반신을 일으켰다.

"시아, 네가 쓰는 향수, 그 향 좋아하지만..."

사라는 머릿속에 낀 찌뿌둥하고 멍한 감각을 떨쳐내려는 듯이 고개를 탈탈 털었다. 연갈색 머리카락이 옅은 그늘 속에서 나부끼다 가라앉았다.

"오늘은 너무 많이 뿌린 것 같아."

788 규리주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7:20:26

아랑이 멋져! 의지하고 싶어져..!!!

789 시아주 (GTqcx7wE42)

2021-08-01 (내일 월요일) 17:21:30

사라의 표정이...🥺

790 아랑주 (lYQWto9x0A)

2021-08-01 (내일 월요일) 17:22:21

아랑주 기억력 때문에 선관 안 짜려고 했는데 자꾸 생각나는 설정 때문에 선관 부자 되버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ㅁㅎ 원래 인생은 예측대로 안 흘러가는 거야

>>782 선관스레로 가시죠! (축포 터뜨림) 우동이 시트 다시 읽어볼게요!

791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17:24:06

tmi) 기분좋게 자던 사라를 깨우면 저런 표정을 볼 수 있다

792 아랑주 (lYQWto9x0A)

2021-08-01 (내일 월요일) 17:24:58

>>788 헉 아랑이한테 멋있대 (두근) ㅋㅋㅋㅋㅋㅋㅋㅋ 의지하고 싶대 (띠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설마.. 아랑이한테 의지하고 싶단 말을 하는 새럼이 있을 줄은 몰랐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793 규리주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7:25:01

>>782 그럴지도 모르겠네...!!

일단 일상들과 선관들 관전을 하겠어:3

794 시아 - 사라 (GTqcx7wE42)

2021-08-01 (내일 월요일) 17:27:20

" ... 미안해 "

눈을 부릅뜬 체 일어나는 널 보며 나는 망설이다 조심스럽게 대답을 꺼내. 길지도 짧지도 않은 대답, 그것을 꺼내곤 조금 머뭇거리다 자리에서 일어나서 널 배려하듯 거리를 두고 서있어. 그러다 주머니에서 자그마한 통을 하나 꺼내선 달그락거리는 소리를 내.

" 약이 부족했을지도 몰라.. 미안해. "

날카롭게 부릅뜬 네 눈매가 잊혀지지 않아서 시선을 어둠에 잠긴 바닥으로 옮겨둔 체로 자그맣게 말을 건내. 달그락거리는 통을 흔들어 알약 하나를 더 꺼내선 입에 털어넣지. 알약의 쓴 맛이 입안을 감돌기 시작하면서 더욱 더 입안의 씁쓸함이 강해져. 마치 이대로 우리 둘의 시간이 끝나버릴 것 같아서 겁을 먹은 것처럼, 씁쓸함을 이겨내려는 듯 치맛자락을 한손으로 움켜쥐고 있어.

" 제대로 쉬지 못하게 해버린 것 같아서... 미안하단 말밖에는 생각이 안나. "

내가 제일 싫어하는 일. 그것을 다름아닌 사라 너에게 해버린 것 같아서 머리가 조금 하얗게 변해버려. 여전히 눈에 남아있는 네 날카로운 눈매가 나를 향해 더이상 웃어보이지 않는다면 나는 괜찮을까?

다시금 네 곁으로 돌아가서 앉고 싶지만 용기가 샘솟지 않아서 힐끗 시선을 올려 널 살피기만 해.

795 시아주 (GTqcx7wE42)

2021-08-01 (내일 월요일) 17:27:39

>>791 나 우러..

796 규리주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7:29:39

>>792 규리 입장에선 믿음직한 선배인 걸:3

797 규리주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7:30:08

사라 표정....

기분좋게.. .자고 있는 사라를 깨우지 말자....(메모)

798 우동주 (.BBvpAlz2Y)

2021-08-01 (내일 월요일) 17:34:32

>>790
좋아요! 그래도 아직 마무리 못지은 선관이 있으신것 같아요. 혹시 중간에 휴식이 필요하시다면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을게요 (◔v◔ิ)

799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17:37:38

>>791 해인이는 저 표정을 봐도 아무렇지 않아할 것 같네요!

800 은사하 - 남주원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17:39:00

어쩐지 너무 좋아하더라! 완전히 낭패 본 표정으로 주원을 본 사하가 재빨리 팔을 내렸지만, 이미 한 발 늦은 뒤였다. 도저히 웃음을 참을 수 있는 수준의 간지럼이 아니었다. 이러다 숨 넘어가겠다 싶어서 전력으로 팔을 휘적대다 주원의 손을 잡으려 했다.

"나 이 처벌 납득 못 해. 이런 식이면 영원히 안 끝나!"

짧은 시간에 너무 웃어서 지쳤다. 언제 다시 간지럼 태울지 모르는 손을 놓치기 싫은 마음이 간절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사하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말했다.

"다른 거, 다른 거 골라. 나 차라리 무릎을 꿇을게."

<요구르트 젤리 다섯 봉 사줄까? 아까 그 과자 더 먹고 싶진 않아?> 덧붙이는 게 꽤 다급한 것처럼 보였다. 당연하다. 정말로 다급했다. 간지럼을 뺀 웬만한 건 다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으니까.

801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17:40:15

>>774 아니! 그땐 슬혜가 이상해지는 날일것! (???)

>>778 엌ㅋㅋㅋㅋㅋㅋ 어린이집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벌써 다음주제 결정인건가!
늑대 재능... 고든램지라도 되려나?
아무튼 일 힘내는 거야!

>>780 아니 왜 발닦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난 양아치로 카펫을 만들겠어! 그것이 카짓의 숙명!

>>786 막상 떠오르는게 아직 없네! o͡͡͡͡͡͡͡͡͡͡͡͡͡͡╮(。ᐤヮᐤ。)╭o͡͡͡͡͡͡͡͡͡͡͡͡͡͡
찬찬히 생각해봐야겠어!

802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17:42:29

나 밥 먹구 다시 올게~~ 다들 좋은 저녁! ㅇ.<

803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17:47:58

사하주 갔다와~
나도 잠깐만 쉬었다가 다시 일상 구해야지~

804 남주원 - 은사하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17:54:41

이건 어떠냐! 하고 비장의 장난을 펼치는 악동의 표정으로 사하를 간지럽히는 주원. 사하는 간지럼을 견디지 못하겠는디 팔을 휘적대다 주원의 손을 잡아 간지럼을 막았다. 본래대로라면 더 간지럽혀 복수를 해줘야 할 테지만 상대방이 싫어할 정도로 할 마음은 없었기에 얌전히 손을 멈추었다. 그러나 아직 성에 차지 못했는지 입을 삐쭉 내민채로 그녀를 응시했다. 손은 아직 잡힌채로.

"그건, 그럴지도? 나 간지럽히는건 자신 있으니까."

손가락 끝의 미묘한 감각과 피아노를 치듯 빠르게 번갈아가며 움직이는 그의 손놀림은 아무리 과묵하고 표정이 변하지 않는 사람도 간지럽으로 웃음을 터트리게 하기에 충분한 힘이 있었으니 말이다.

"무릎을 꿇는건 좀 그렇잖아. 왠지 내가 미안해져."

이어 요구르트 젤리 다섯 봉이라는 말에 어쩔 수 없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좋아. 그걸로 용서해줄게. 아, 하나 더."

주원은 무언가 생각났는지 급하게 하나 더라고 덧붙이곤 가볍게 사하의 머리에 톡 하고 손을 올리고 부드럽게 두 어 번 쓰다듬더니 손을 거두었다.

"이걸로 끝! 나 기분 풀렸어. 아, 요구르트 젤리 다섯 봉 잊으면 안된다? 그거까지 포함해서 잊는거니까?"

그에게 요구르트 젤리는 꽤 중요한 것이었는지 잊지 말라며 신신당부했다.

805 주원주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17:55:19

사하주 다녀오세요-! 저녁 드시고 천천히 답레 주셔요! :D

806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18:21:15

헉 모야 조용해졌어요!

807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18:29:53

시아주, 지금 있어? 우선... 답레가 늦어져서 매우 송구합니다.. 이래저래 준비할 게 있어서 그거 준비하면서 선관까지 짜고 답레를 쓰려니 녹록지 않네 ㅇ<-< 지금 반쯤 쓰고 있어. 두 번째로... 시아가 약 먹으려는 걸 사라가 막아도 돼?

808 시아주 (lDHbSO.y0g)

2021-08-01 (내일 월요일) 18:31:32

답레는 여유롭게 줘도 괜찮아! 즐기면서 하는게 중요하잖아! 😁 약 먹으려는 건 사라 위해서니까 막는건 상관없지!!

809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18:35:04

((팝콘 가득)) 저도 슬슬 일상을 구해볼까요~

810 규리주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8:37:56

갱신이야!

>>809 나!!!XD

811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18:38:21

>>810 엄청난 패기! 좋아요 좋아요! 1학년이고 4월이니까 규리는 신입생이겠죠?

812 연호주 (yqQKdIXU.I)

2021-08-01 (내일 월요일) 18:42:27

등장입니다! 저도 일상 구할래요 일상!

813 규리주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8:44:25

>>811 그렇다!>:ㅁ 아무것도 모르는 늅늅 신입생이라구!XD

안녕 연호주! 내가 손이 찼어.ㅠ

814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18:46:16

>>813 또 3학년으로써 위엄을 보여줘야 ... (아님) 그럼 어떤 상황이 괜찮을까요?

815 사라 - 시아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18:46:50

"아니, 그거 하루 한 알이 정량이라고 하지 않았던─"

사라는 황급히 손을 뻗었다. "남용 멈챠!!" 약을 집어올리던 시아의 손을 사라의 양 손이 폭 포개어 감싸쥐었다. "아익, 정말이지..." 얘는 오늘따라 왜 이러는 거야, 하고 속으로 되뇌어봤으나 답은 나오지 않는다. 사라는 시아의 손을 움켜쥐고는, 짧은 팔 때문에 상반신이 좀 기울어진 상태로 시아를 가만히 올려다보았다. 여전히 웃음기는 없고, 여전히 눈빛은 날카로웠지만 그럼에도 시아의 안색을 살피는 사라의 시선에는 분명히 걱정어린 기색이 띄워져 있었다.

816 사라 - 시아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18:47:14

"그거 너무 많이 먹어도 큰일나는 거 아니야?"

사라는 손을 놓을 생각을 하지 않았다. 오늘은 이걸 먹지 않고 얌전히 약통에 돌려놓겠다고 약속하지 않으면 손을 놓아주지 않을 기세다. 꼭 거머쥔 손 너머로, 말간 눈빛이 복잡한 심경을 품고 시아를 멀거니 바라본다.

"왜 이렇게 성급해하는 거야, 시아야."

사라는 자신이 느낀 대로 솔직히 말했다.

817 규리주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8:49:11

>>814 나는 어떤 상황이라도 OK야! 규리를 금남의 구역으로 끌고 가지만 않으면 된다구!>;3

818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18:49:31

사라주가 의도치 않았던 부분) 레스를 쓸 때마다 자꾸 뭔가 CG(?)가 늘어난다

사라의 얼굴 묘사에는 지금껏 모두 픽크루의 https://picrew.me/image_maker/17569 ヨイコ님의 趣味丸出しメーカー를 사용중입니다 추천받아서 쓰고 있는데 이것 정말 좋은

지금까지도 응답이 늦었지만, 거기에 더해서 지금부터는 저녁 준비를 해야 돼서 한동안 자리를 비워야 돼... 88 금방 돌아오겠다구

819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18:53:19

>>817 해인이도 금남의 구역으론 못가는데 말이죠!

그럼 선레 다이스를 ...
.dice 1 2. = 1
1해인
2규리

820 시아 - 사라 (wq78FWwo7k)

2021-08-01 (내일 월요일) 18:53:59

약을 입으로 가져가려던 손이 네 자그마한 손에 붙들렸을 때, 나는 놀란 눈으로 널 바라볼 수 밖에 없었어. 아마도 네 눈에도 잔뜩 놀라서 커진 내 두눈이 들어왔겠지. 내 손을 붙들고 나를 올려다 보는 널 보며 내가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여전히 눈빛은 날카로웠지만, 나에게도 네가 걱정하는게 고스란히 전해져서 나는 입술을 달싹거릴 수 밖에 없었다.

" ...그치만.. "

머릿속에 떠다니는 단어는 너무나도 많은데, 입 밖으로 골라낼 수 있는 단어는 왜 이렇게 없는걸까. 나는 좀처러 잘 움직여지지 않는 혀를 어떻게든 움직이려 하면서 네 기세 넘치는 모습을 바라봤어. 아까까진 네가 멀어질까 두려웠는데, 지금은 네가 이렇게 걱정을 하면서 날 봐주는 것이 어쩜 이렇게 기쁠 수 있을까. 신기해, 너란 아이는.

" 내가 싫어하는 행동을 해버린 것 같아서... 평소의 사라라면 나한테 그런 눈을 해보일 일이 없었을텐데, 내가 조금 짖궂게 굴어서 그런 눈을 하니까 멀어질까봐 무서웠어. 그것도 무섭고, 남에게 싫은 행동을 하는 것도 싫어서... "

이게 답이 아닐까 했어. 나는 떨리는 목소리로 나를 바라보는 네 눈과 마주한 체 조심스럽게 대답을 들려줘. 혹시나 너랑 멀어지게 되는게 싫어서. 혹시나 너와 이 공간에서 이런 시간을 보내지 못하게 될까봐 두려워서 그랬다고 나는 솔직하게 네게 답을 들려줘.

" 나는 겁쟁이니까.. 무서웠어, 그게. "

희미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이야기를 이어간다.

" 네가 머리가 아프다니까 덜 아프게 해주면 괜찮지 않을까 해서.. "

821 시아주 (wq78FWwo7k)

2021-08-01 (내일 월요일) 18:54:44

다녀와 사라주~ CG 직관적이여서 좋다 !

822 규리주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8:59:23

사라주 다녀와!

823 은사하 - 남주원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19:05:05

"간지럼보다는 무릎 꿇리는 게 나아."

진심을 다해서 말했다. 더군다나 간지럼이 자신있는 종목인 사람이 상대라면 더더욱 그랬다. 무릎이야 한 번 굽히고 나면 그만인데, 간지럼은 한참 웃다보면 진이 다 빠졌다. 웃다가 빠진 기운이 충전될 때까지 몇 시간이나 누워있어야 할지! 혹시라도 손을 빼지 않을까 잔뜩 경계하는 눈초리로 주원을 보던 사하가 고개를 끄덕이는 걸 보고 안도했다. 이런 걸로 거짓말 칠 성격은 아니라 생각해 잡고 있던 손을 놓았다. 애매하게 피곤한 것 같은데, 역시 잠깐이었지만 아까 너무 웃은 탓이라 생각했다.

"그래, 말해."

간지럼 아니고서야 뭘 못 들어주겠니. 체념한 얼굴로 처분을 기다리던 사하가 얼떨떨한 눈으로 주원을 쳐다봤다. 하고 싶은 게 고작 이거였다고? 하는 눈이었다. 간지럼과 쓰다듬기라니, 간극이 너무 크지 않은가. 생각을 굳이 말로 하진 않았다. 꺼내봐야 저만 손해인 말이었으니까. 이걸로 넘어가준다면 땡큐지.

"자비로운 우리 남주원 선생님, 젤리 당연히 사다 드려야죠. 제가 내일 반까지 안전배송 해드릴게요."

곧바로 호칭을 올린 사하가 말하며 샐샐 웃었다.

824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19:06:01

온 사람들 다들 안녕이야~~~ 좋은 저녁! 0.<

825 강해인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07:51

학교가 끝나고 아르바이트를 가기 전에 학생회에 일이 있어서 학생회실로 가고 있는 중이다. 슬슬 벚꽃이 필 시기인지 거리의 벚꽃나무에는 꽃망울이 슬슬 올라오고 있는 중이다. 생각해보니까 얼마전에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동아리 모집을 진행했었던것 같은데, 아직 누가 무슨 부로 들어갔는지 명단을 받지 못했다. 급하게 할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빠르게 주면 좋을텐데. 2학년 교실을 지나쳐서 가고 있으니 날 알아본 애들이 인사를 건넨다.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사람인데 인사는 공들여서 하는구나. 가식이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나도 웃으면서 인사를 받아주며 계단을 따라 내려갔다. 여기부턴 1학년 교실이었던것 같은데. 1학년들은 명찰 색으로만 내가 3학년인걸 알고 내가 누구인지는 잘 모르니까 인사를 건네는 아이들이 별로 없었다. 사실 나도 이게 편해서 그저 복도를 가로질러서 학생회실로 걸음을 옮길 뿐이었다.

826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12:41

사하주 어서오세요~~

827 남주원 - 은사하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19:22:31

"하항. 좀 더 날 칭찬하도록 해! 음, 음!"

주원은 사하의 칭찬인지 아부인지 모를 말에 고개를 연신 끄덕이다 하늘 높이 쳐들곤 "핫 핫 하! 내가 좀, 자비롭지!" 하며 사하의 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다. 곧바로 주원의 핸드폰의 진동이 울리고 곧바로 핸드폰을 꺼내어 확인한다.

"아차. 이제부터 '아무튼 즐거운 것을 하는 부' 활동 시간이야. 그럼 내일 요구르트 젤리 다섯 봉 잊으면 안 된다?"

두 무릎을 굽혀 사하와 시선을 마주한 주원은 사하를 빤히 바라보다가 코를 검지로 가볍게 톡 누르곤 소년과 같이 때없는 해맑은 미소를 지어보인 후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그럼 나중에 또 같이 영화 보자. 아, 그 땐 속이면 안 된다? 진짜 속였다간.."

주원은 말을 줄이다 사하를 향해 할로윈 날 늑대인간 분장을 하고 위협을 하듯 두 팔의 손가락으로 발톱을 만든 뒤 "어흥!" 소리를 내보인다. 그리곤 다시 손을 흔들며 영화 감상부를 나서, 려고 할 때 조심히 나가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는지 숨을 죽이고 천천히 문을 열고 나선다.

또 그러다 말고 고개와 팔을 휙 부실 안쪽으로 밀어넣어 그녀를 향해 미소짓곤 손을 흔들었다. 그 후 천천히 소리나지 않게 부실의 문을 닫은 주원은 어디론가로 사라졌다.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어요. 사하 귀여워... 속이는 사하도 귀엽지만 미안해하는 사하도 귀여워! 앗 간지럼.. 역시 물어볼걸 그랬나요! 쓰면서 조금 망설이긴 했는데.. 괜찮았을까요?

828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19:35:02

막레 고마워! 주원주 고생했어~~ 간지럼 괜찮았어 ㅋㅋㅋㅋ 불편한 거 있었음 말했을 거야! 첫 일상 같이 돌려줘서 고마워! 골댕이가 생각보다 더 골댕이라 넘 귀여웠어 -////-

829 규리주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36:22

두 사람 다 일상 수고했어!

830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19:36:45

>>828 다행이에요! 저도 사하가 첫 일상이라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XD 다음에 시간 맞으면 또 같이 돌려요! 그 땐 공포 영화라던가..!(왠지 무서운 씬에서 주원이가 사하에게 숨을 것 같은 기분이)

831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19:37:14

>>829 감사합니다! 규리주 처음 봬어요. 잘 부탁드려요! XD

832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19:38:48

>>829 고마워~~! 규리랑 해인이 일상도 잘 구경할게 -///-
>>830 응 담에 또 만나자~!! ㅋㅋㅋㅋㅋ 주원이 걱정 마 귀신 안 믿는 사하가 지켜준다 ㅇ.<)9

833 규리 - 해인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40:34

((((날렸어)))))))

>>831 나도 반가워!XD

834 주원주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19:41:12

>>832 사하 듬직해...🥰🥰🥰(누가 늑대고 누가 양인지)

835 주원주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19:41:40

>>833 으아아아아 날려버리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

836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42:43

((옥수수 먹으면서 기다리는중))

사하는 어제 쓰담쓰담 못했으니까 지금 해야겠어요!!

837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19:45:22

>>833 아악 토닥토닥 88...
>>834 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 늑대가 있을 수도 있는 거잖아! 늑대의 다양성을 존중합니다 ㅇ.<
>>836 앗 그렇다면..! 난 해인이 둥기둥기해버려~~~!!! ㅠㅠㅠㅠㅠㅠ

838 규리 - 해인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46:40

".... 어레?"

나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어. 문제가 하나 생겼는데요! 여기, 서예부 가는 길 아는 사람 없나요!? 물론, 속으로 외쳐봤자 듣는 사람 없겠지. 암암, 그렇고 말고. 나는 뒷머리를 긁적였어.

이럴 때는 길 가는 다른 1학년들을 붙잡고 물어봐야 정석! 이지만, 아쉽게도 서예부 위치를 아는 1학년은 없었으니까. 이런상황에서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건 선배들이잖아? 그리고 이렇게 귀여운 후배의 부탁을 거절할 선배는 없겠지? 있으면 뭐.... 있는 거고.

"선배님! 선배님!"

나는 뒤에서 지나가는 3학년 선배를 불렀어.

"혹시 서예부 위치 알고 계세요?"

일단, 서예부로 가야 하잖아? 나는 원한다! 서예부! 써야 한다! 붓글씨!! 물론, 물론! 재능이 있으니까 금방 녹슬지는 않겠지만 그런 재능도 갈고 닦아야, 참 된 늑대 아니겠어? 아닌가? 뭐, 어때!

839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47:09

>>837 후우 ... 사하랑 혐관이라니 짜릿하네요 ... 다른 일상과의 갭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840 주원주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19:47:53

과연 언제쯤 주원이의 늑대 트리거가 발동될까... 개와 함께 지낸 늑대는 자신이 개인줄 알고 살다 나중에나 알게 될텐데...

(아랑주가 말해준 자기가 댕댕인줄 아는 금빛 늑대라는 표현이 너무 맘에 듦)

841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19:49:37

>>839 나도 혐관 좋아하는 사람이라 행복혀..... 구애인 설정 따라와서 구하기 어려울거라 생각했는데 고마워 ㅇ.<! 담에 일상에서 혐관 뿜뿜 해봅쉬다
>>840 주원이 늑대되는날(이미 늑대지만,,) 왠지 작고 소중한 조카(?? 다 키운 느낌날 것 같아.... 벌써 눈물 좔좔이다..

842 아랑주 (lYQWto9x0A)

2021-08-01 (내일 월요일) 19:55:48

1학년 땐 긴머리 해볼까~ 싶어서 긴머리 아랑이 만들어봤지만 햄찌나 날다람쥐가 아니라 토끼 (...) 같아서... :3 롱으로 할까 숏으로 할까 고민이야! 다들 좋은 밤...

.dice 1 3. = 1 1학년 아랑
1 아기 토끼같은 트윈테일
2 적당히 긴 생머리
3 앞머리만 다른 숏컷

843 주원주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19:55:56

>>8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모냐고욬ㅋㅋㅋㅋㅋㅋㅋㅋ!!! 늑대... 늑대로 봐줘...! 😭😭😭

844 주원주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19:56:27

아랑주 어서오세요오오오오오!(뽀담뽀담뽀담담)

845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19:58:46

>>842 아랑주 안녕~~~ 헉 트윈테일이요?? 여기가 천국인 게 분명하다
>>843 세상에서 젤 귀여운 늑대 ㅇ.<..... 아줌마 주접 잘 떨지...?

846 강해인 - 강규리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59:21

복도를 걸어다가다 난데없이 들려온 선배님이라는 소리. 여기는 1학년 교실 앞쪽의 복도이고 오면서 다른 2학년이나 3학년을 본적은 없으니 필시 나를 부르는 것이겠지. 뒤를 돌아보니 역시나 키가 큰 후배님이 나를 부르고 있었다. 노란 명찰인 것을 보면 1학년인것 같은데 키가 이렇게 커서야. 온지구도 신이현이고 최민규고 죄다 키가 커서 목에 디스크가 올 지경인데 길을 지나가던 1학년마저도 이렇게 키가 큰 것을 보면 여긴 거인의 학교인걸까, 하는 실없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 서예부? 여기서 좀 가야하는데. 마침 내가 가는 길에 있으니까 같이 가면 되겠네. "

명찰에 쓰인 이름은 강규리. 서예부에 입부한 1학년인걸까. 보라색의 긴 머리와 녹안이 인상적인 이 1학년은 꽤나 당돌한듯이 보였다. 사실 1학년들은 3학년들한테 말을 잘 안걸기도 하고. 뭐 그게 나쁘다는 얘기는 아니니까. 근데 키가 진짜 크네. 그냥 목에 고리를 걸어서 위만 바라보고 다녀도 어지간한 사람들은 다 피하고 다닐 수 있지 않을까?

" 1학년이구나. 서예부에 입부한거야? "

서예부 생각보다 인기가 없는것 같았는데 꾸준히 유지가 되고 있는 것을 보면 알음알음 부원이 계속 생기는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 펜글씨는 그럭저럭 알아보게 쓰는 편이지만 서예 같은건 수전증이 있어서 잘 못하기 때문에 나름 신기하기도 했다. 슬쩍 시계를 바라보자 시간이 좀 애매했지만 반대쪽으로 가는 것도 아니고 같은 길이니까 겸사겸사 데려가자는 생각과 함께 손짓을 하며 발걸음을 땠다.

" 취미 활동인걸까? 서예 같은 취미는 굉장히 좋다고 생각하니까. "

물론 시간 낭비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글씨는 알아보게만 쓰면 되는 것을. 사실 누가 무슨 일을 하던 나랑 하등 관계도 없고 관심도 없지만 우선 미소를 지으며 물어보았다. 괜히 적을 만들어서 좋을건 없으니까.

847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19:59:52

저녁들은 맛있는 걸로 먹었어? (과식함)

848 시아주 (xxpfma2hgc)

2021-08-01 (내일 월요일) 20:02:55

다들 어서와~!!

>>847 맛있는거로 먹었지~

849 주원주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0:03:28

>>845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이모! 앞으로 사하주 이모라고 불러야겠다(????)(안됨)😆😆😆

>>847 전 아직요! 이제 슬슬 먹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어요.. 과식하셨다니! 맛있게 드신 것 같아 다행이네요! 😊😊😊

850 이현주 (DubWw2B2K.)

2021-08-01 (내일 월요일) 20:03:53

>>766 귀여움보다는 고급스러움이 많지만요! 언젠가 동생의 방패를 뚫고 누군가 이현의 방에 온다면 묘사할 생각입니다! 그때까진 미룰래요!

(쓰러짐)

851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20:05:19

어서와 어서와~~~
>>847 잘 챙겼지! 사라주도 멋진 식사를 한 모양인걸 ㅇ.<
>>850 이현주 혹시 시간날 때 같은 반 선관 가능할까 -//-

852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20:06:02

저녁은 아주 맛있는 라면 ... 최고야 ...

853 규리주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0:07:51

다들 어서와!! 해인주 잠깐만 킵 부탁해도 될까!?

854 아랑주 (lYQWto9x0A)

2021-08-01 (내일 월요일) 20:11:24

>>844 주원주가 표현 맘에 들어해줘서 넘 좋아요! :3 (뽀담 받음) (맞뽀다다담)

>>845 사하 트윈테일 주세요... (초롱) 트윈테일 여캐가 산들고를 구한다

>>847 감자튀김 먹었어요! :333 (아이 배불러)

>>850 동생의 방패를 뚫은 힌트라도... (슬쩍) 이현이방 들어가기 너무 어려울 거 같아요!

다들 안녕안녕~~! 아랑주의 야욕(?)을 적어보자면 우리스레 여캐들의 트윈테일과 남캐들의 올백(아님 사과머리)을 보고 싶어요...

855 시아주 (1UwwcD3mMs)

2021-08-01 (내일 월요일) 20:12:11

아랑주의 바램.. 아랑이의 손으로 이뤄내보도록..! 😎

856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20:16:51

당연히 킵 가능하죠!! 천천히 주셔도 괜찮습니다!

857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20:16:58

>>799 사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사라가 친밀도 높은 사람 앞에서 이런 표정을 짓는 건 생각보다 엄청 자주 있는 일이거든◑◑

>>854 기본이 트윈테일인 사라는 어떡합니까 선생님!!

아무튼 다들 저녁 잘 챙겼다니 다행이다. 주원주는 저녁 맛있는 걸로 먹고! 저녁... 그러니까 좀 많이 만들어 버렸어......... 맛있었지만! 맛있었지만!!! (죄책감 +30)

858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20:18:11

>>854 사하 트윈테일.. 머리 길이가 모자랐다고 해요... 아랑이 트윈테일로 트윈테일 게이지를 채워본다.....! ㅇ.<

859 시아주 (1UwwcD3mMs)

2021-08-01 (내일 월요일) 20:18:13

>>857 앗 그런거였구나 😳

860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20:20:39

>>858 "뭐, 나로는 부족해?" (???)

861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20:21:45

>>860 하지만 트윈테일은 다다익선인걸... :3c.....!!!

862 주원주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0:23:10

>>854 너어어어무 맘에 들어! 나조차 생각하지 못했던 주원이의 정체성이 단 한 문장으로 확실해진 기분이야! (맞뽀담 받음)(다시 맞뽀담의 맞뽀담뽀담)(끝나지 않는 뽀담의 연쇄)

올백머리 주원이라... 언젠가 해봐야겠다! 주원이는 날카로워 보인다며 싫어할지도 모르지만...

863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20:25:41

해인이 올백머리 ... 매우 많이 본 얼굴이 되어버렸다 ...

864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20:28:09

>>861 "사하언니도~ 트윈테일허쉴~?" (예비머리끈 뽑아듬)

사라의 tmi) 상대가 늑대인가? 하는 짐작은 꽤 적중률이 높은데, 상대가 양인지는 참 지독하게도 못 알아챈다 (from 선관 with 아랑)

865 시아주 (2Qm0nd7y5o)

2021-08-01 (내일 월요일) 20:28:40

>>864 그런 사라가....😊

866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20:32:31

>>864 ㄴㅇㄱ 예비머리끈이라니 귀여워....!!! 아니 이게 아니라 사하는 머리 짧아서 안 묶입니다,, 따라서 저어는 오로지 다른 캐들로 트윈테일 게이지를 높일 수 있습니다 ㅇ.<

867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20:35:05

(너무 귀여운걸 봐서 셀프 핑거스냅)

868 아랑주 (lYQWto9x0A)

2021-08-01 (내일 월요일) 20:36:06

이미 트윈테일인 여캐는 단발이나 숏컷을 해봅시다.. 이미 올백인 남캐는 앞머리를 내려봅시다 ;>

>>855 아랑이 트윈테일은 이미 올렸다구요! 이제 시아 트윈테일을 볼 차례... ㅎㅁㅎ

>>857 사라는 매우 잘 하고 있어요 (쓰담) 다른 헤어스타일도 해봅시다 (그냥 단지 보고 싶은 새럼)

>>858 헉.. 머리 길이가 모자라요...?? 이참에 장발 사하 해보실래요....??? (과거) (과거 장발 사하)

>>862 너무.. 너무 뿌듯하네요 >:3 (의기양양) (끝나지 않은 뽀담의 연쇄 속에서 녹아버림)
사실 아랑주는 날카로워 보이는 외모 좋아해서 주원이 올백이 얼른 보고 싶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ㅁ^ 주원주가 언젠가에 보여주세요!

>>863 .....? 어디서 본 얼굴인지 아랑주는 모르니까 호기심이 막 솟는대요...? (보여줘) (짝) (보여줘) (짝)

869 시아주 (V.VkUFm7z.)

2021-08-01 (내일 월요일) 20:37:37

>>868 아랑이가 트윈테일로 묶어주는 것을 생각했거든!

870 🌎 ◆qVMykkcvJk (QBODiCgxHw)

2021-08-01 (내일 월요일) 20:41:14

2스레를 벌써 세울 날이 오다니 ㅠ▽ㅜ끕....
다들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871 우동주 (.BBvpAlz2Y)

2021-08-01 (내일 월요일) 20:41:45

선관에 하얗게 불태우고 왔더니 본스레에는 트윈테일 붐이 한창이네요 🤔 ....너무 좋다~! 크크 (◔ิω◔ิ)

872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20:42:10

Picrewの「makeYo1」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oKBJ0dY3rB #Picrew #makeYo1

올백머리는 뒷꽁지를 묶어놓은게 포인트랄까요~

873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20:42:28

지구캡틴주 안녕~ (?)
오늘도 고양이같은 하루를 보냈지! ( ̳• ·̫ • ̳)

874 우동주 (.BBvpAlz2Y)

2021-08-01 (내일 월요일) 20:42:44

>>870
캡틴 어서오세요! 😆 소중한 주말, 재밌게 보내고 있어요. 캡틴도 즐거운 하루 되셨길 바라요.

875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20:45:29

캡틴! 어서오세요! 오늘 저녁은 그나마 좀 덜 덥네요 ...

876 우동주 (.BBvpAlz2Y)

2021-08-01 (내일 월요일) 20:45:48

>>872
올백에 꽁지 조합, 희소성 있어. 아주 좋아.. ❛ัᴗ❛

877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20:45:52

>>8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돼 가지 마~~~~ ㅠㅁㅜ~~!
>>868 장발.. 장발... 1학년 때는 긴 머리였겠다...!! 트윈테일... 투톤 트윈테일이었겠습니다 트윈테일 짱 ㅇ.<
>>870 캡틴 어서와~~
>>872 머리 멋있게 올백머리 했는데 표정 왜 그런 거야 해인이 ㅋㅋㅋㅋ큐ㅠㅠㅠ 멋지게 웃어주세요~~!

878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20:48:38

>>876 유니크하다구요?!
>>877 그야 맘에 안들기 때문 .. ㅋㅋㅋㅋㅋㅋ

879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20:49:26

>>865 그건 시아의 공격력이... (물끄러미)

>>866 짧은머리로도 피그테일은 할 수 있다구 피그테일로 묶어서 스냅백을 쓰면 얼마나 깜찍한데 (유혹)

>>868 호오 도전인가 답레를 쓰고올때까지 기다리두룩

>>870 어서와 캡틴! 좋은저녁~

880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0:50:07

>>867 어딜가는거야!(붙잡)

>>868 허억 그렇구나. 메모해둬야지.(아랑주는.. 날카로워 보이는 외모를.. 좋아한다..)설정상 날카로워 보이고 싶지 않아 일부러 눈도 크게 뜨고 도수 없는 큰 안경도 쓰고 다닌다는 설정이긴 하지만.. 앗, 좋은 생각이 났다! 주원이 부모님 지인으로 아는 분의 전시회 일을 돕느라 정장에 안경X 올백차림으로 돌아오는 도중 아랑이와 만났다는 일상을 하면 되는거야..!(잔머리만 잘굴러감)

881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20:53:20

아 픽테일 스냅백은 남캐든 여캐든 못참지 ㅋㅋㅋㅋㅋㅋ

882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20:55:00

>>877 >>880
난 우주로 갈거다!!!! (부와아아아아아앙)

883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0:55:48

안경X 전시회 알바 후 피곤해 눈에 힘 풀리고 웃음기 사라진 주원이. 는 이런 느낌이 아닐까 하고..

884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0:56:16

>>882 슬혜주.. 도지코인.. 이 아니라 냥이코인을 타고 화성으로 가는건가..!

885 🌎 ◆qVMykkcvJk (QBODiCgxHw)

2021-08-01 (내일 월요일) 20:56:22

와 해인이 올백 잘생겼네요 저 얼굴로 지구를 노려봐줄까..
다들 안녕하세요 ㅎ▽ㅎ!!!!! 일상 돌리기 좋은 시간이네요!!!!

886 이현주 (DubWw2B2K.)

2021-08-01 (내일 월요일) 20:56:24

식사 끝!

>>851 지금부터 가능합니다!

>>854 동생이 일로 곁이나 집 밖에 있을 때 거절 전화 받은 이현이를 '에이~괜찮아~'하면서 동생은 무시하고 집으로 들어가는 수나, 부모님께 초대장을 받는 수 밖엔..!

887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20:56:48

(픽크루 먹기)(허버허버)

888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0:56:50

>>885 캡틴 안녕하세요오오오!(뽀담보담)

889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20:57:09

주원이 잘생겼자나 ... 체고야 ...

890 눈에 띄고 싶은 이현주!!!!!!!!!! (DubWw2B2K.)

2021-08-01 (내일 월요일) 20:57:27

https://picrew.me/image_maker/702785

늑대 여러분 이거 해주시면 안 될까요!!!!!!!!!

891 시아주 (1O9zWHASA6)

2021-08-01 (내일 월요일) 20:57:56

>>879 (((o(*゚▽゚*)o)))

892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20:58:02

>>884 유감이지만 틀렸어!
롱캣코인이다!!!! o͡͡͡͡͡͡͡͡͡͡͡͡͡͡╮(。ᐤヮᐤ。)╭o͡͡͡͡͡͡͡͡͡͡͡͡͡͡

893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0:58:30

>>889 허윽 감사합니다... 해인이는... 어째서 불만 가득한 표정이지?! 하지만 저 뾰로통한 표정이 해인이의 매력이죠. 압니다....

894 🌎 ◆qVMykkcvJk (QBODiCgxHw)

2021-08-01 (내일 월요일) 20:58:51

>>883 우리 골댕이 잘생겼어!!!! 주원이랑 수영하고 물로 고양이세수해서 올백해주는 게 연상되네요
>>888 골골골입니다 ㅎ▽ㅎ~!!!!

895 시아주 (wq78FWwo7k)

2021-08-01 (내일 월요일) 20:59:11

캡 하~

픽크루 멋찌다~!!

896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0:59:13

>>892 !!! 롱캣코인인가! 저도 그 코인 타겠습니다!(???) 풀매수 가즈아아아아아아

897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21:00:30

아휴 우리 아기들(?? 다들 훤칠하고 예쁘고 큰일이다 큰일이야 보기만 해도 눈물나 안 먹어도 배불러 ㅠㅁㅜ~~!!
>>886 응응 임시스레 갱신해둘게~~

898 🌎 ◆qVMykkcvJk (QBODiCgxHw)

2021-08-01 (내일 월요일) 21:00:33

>>890 눈에 띄고 싶은 이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주목해주세요 이현주가~!!!!!! (쩌렁쩌렁

899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21:00:39

>>896
(진짜 우주로 가버린 모양이다.)

900 시아주 (VPZAHnB2Nw)

2021-08-01 (내일 월요일) 21:02:33

우주다..!

901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1:02:53

>>894 오오 수영.. 언젠가.. 언젠가 수영도 써먹어야겠습니다!(???)

902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21:02:56

>>890 남자용 픽크루를 가져오다니 각오는 돼있겠지!!! (드랍킥)

903 아랑주 (lYQWto9x0A)

2021-08-01 (내일 월요일) 21:06:06

트윈테일과 올백머리붐은 제가 일으켰습니다... (칭찬해주십셔) 너무 잘했다... 다들 너무 잘생기고 예쁘다...

>>869 헉... 묶어봐도 되는 거였어요??? 조아써 일상에서 묶어봐야겠다! 감사합니다 시아주!!

>>872 뒷꽁지를 하시다니 역시 뭘 아시는 해인주.. (썬글라스짤) 올백머리 보니까 마구 쓰담해주고 싶네요.. 해인이 누가 쓰다듬는 거 싫어하나요...??

>>877 트윈테일에 투톤이라니 이건 참을 수 없다.... (너무 보고 싶다) 사하주가 언젠가 들고 오실 픽크루 기대하겠습니다 ㅇ<

>>879 기다릴게요 사라주!! (와) (무슨 헤어스타일 해주실까)

>>880 헉... 주원주 방심할 수 없는 분... 아랑주를 공략하고 계셔?!?! 천재적인 발상이네요... 안경 없고 올백한 주원이 최고야... 그럼 아랑이는 전시회 구경하러 갔다가 올백한 주원이 만나는 걸로..
>>883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찢 었 다..... ㅇ<-< 금아랑 저리 비키라고 하고 싶네요... 1열에서 보고 싶은 미모예요...

슬혜주 이현주 해인주 스레주 어서와요... 다들 어서와... >>1-1000 어서와요...

904 시아주 (el5.08QzI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07:23

>>903 아랑이에게 머리카락 정도야 얼마든지 ✌🏻

905 사라 - 시아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21:09:29

"그치만 금지."

사라는 시아를 빤히 바라보면서 말을 쿡 찔렀다.

"이건 집어넣어. 옼케? 손을 이렇게 쥐고 있으면 같이 매점에 갈 수가 없는데, 난 네가 오늘은 이걸 먹지 않겠다고 약속하지 않으면 이거 안 놔줄 거야."

"사람이 항상 백 퍼센트 정답만을 맞히고 살 수는 없어. 모든 시험에 다 합격할 수도 없는 거고."

"그런데 이 문제를 못 풀겠으면 다음 문제가 있고, 이번 시험을 죽쒔으면 다음 시험이 있다구."

"하나 실수했다고 되돌릴 수 없는 걸 되돌리려고 할 필요 없다, 이 말이야."

"머리야 아프긴 한데, 그러니까 매점에 가자. 이게 다 당 떨어져서 이러는 거니까. 롤케익 콜?"

# 사라가 계속 시아 손을 꾹 잡고 있는 관계로 도저히 대사들 사이를 메울 만한 행동지문이 없어서... 송구하오나 이렇게 대사밖에 가져오지 못했나이다... yy

906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21:10:22

Picrewの「にしのおんなのこ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BTNm6Qb3eb #Picrew #にしのおんなのこメーカー

(근본 픽크루에 트윈테일이 있었다.)
(하지만 고양이는 말 안드뤄.)
(투사이드업이다.)

907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21:11:32

>>906 오히려! 좋아! (야광봉)

908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21:12:25

>>906 오히려 좋아22222 솜사탕 같은 머리 저렇게 묶으니까 새롭게 예뻐..... 아가씨를 모시게 해주새요 흑흑.. ㅠㅇㅜ

909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21:13:18

>>907 야광봉이... 12게이지 샷건인데요...? (진동모드)

910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13:32

>>903 쓰다듬는거 싫어하지는 않아요! 그냥 뭐하는거지? 하고 쳐다보기만 할껄요?
>>906 역시 예쁘고 귀여워 ... 포풍 쓰다듬 받아보실래요?

911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1:13:53

>>890 !!! 있다가 해볼게요!!!

>>899 코인이 아니라 진짜 우주였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너무 길어!(고양이 타고 오르기)

912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21:15:17

Picrewの「달조각 공장」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1pEZg3kws5 #Picrew #달조각_공장

픽크루 깎는 노인처럼..... 영차영차 픽크루 쪄왔습니다.... 언젠가의 긴 머리 은사하로 트윈테일붐에 숟가락 얹어본다...! -//-

913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21:15:32

>>908 솜사탕! 오히려 내가 먹고싶다!! (?)
모시다가 모셔져도 상관없겠는가!

>>910 양아치 머리는 언제나 오픈이야!
(슬혜: ??)

914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17:23

>>912 ... 우리 해인이랑 애인 해줬어서 감사합니다
>>913 후우 ... 슬혜 머리가 불탈 정도로 쓰다듬을 ...

915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21:17:57

>>911 (그를 우주로 올려보내고선 무사귀환 했습니다.) (?)

>>912 예뻐... 존귀해... 최고야...

916 우동주 (UrOOGsuUbQ)

2021-08-01 (내일 월요일) 21:18:12

올백대열에 동참해봐요 ❛ัᴗ❛ 올리다만 촌스러운 올백이지만.. 단정단정한 이마까기! 같은 느낌으로. 입학식에 이런 모습으로 참여했을지도 모르겠네요 ☺

917 시아 - 사라 (yu8qEDjgd.)

2021-08-01 (내일 월요일) 21:18:33

그치만을 금지당해버린 나는 입을 꾹 다문 채로 널 바라보는 수 밖에 없었어. 하지만 우습게도 이렇게 나를 바라보는 네가 싫지 않아서 입을 다문 체로 널 바라봐. 결국은 네가 날 봐주길 바랬던 것일지도.

" .. 그렇게 말하니까 할 말이 없는걸. 역시 사라는 똑똑해. "

나는 그래서 눈을 질끈 감았다 뜨고는 널 바라보며 희미한 미소를 지어보였어. 아까의 사나운 눈매는 어디로 가버린 것인지. 날 걱정스레 바라봐주는 네 시선이 좋아. 그래, 맛있는 것으로 네 두통이 날아간다면 그런 것 정도는 얼마든지 사줄 수 있어.

" 그럼 손 잡고 가자. 오늘은 내가 사줄테니까 같이 손잡고 매점 가자. "

꼬옥 내 손을 잡고 있는 너의 손을 살며시 풀어선 자연그레 깍지로 바꾼 나는 네게 상냥한 미소를 지어보여. 이러면 아까 전처럼 분위기 좋은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아서. 더 환하게 미소를 지어보여.

" 롤케익에, 달콤한 초코우유나 딸기우유를 더 해보자. 나쁘지 않지? "

슬쩍 맞잡은 팔이 닿게 톡하고 널 건드리곤 장난스레 윙크를 해보여. 너도 나도 기분이 좋게 매점으로 가고 싶었으니까.

918 🌎 ◆qVMykkcvJk (QBODiCgxHw)

2021-08-01 (내일 월요일) 21:18:43

>>906 헉 공주님.....양갈래도 너무 잘 어울리네요 역시 아가씨ㅎ▽ㅎ!!!
>>912 헉 사하 너무 예뻐요ㅠ▽ㅠ 점점 머리 끝쪽 하얀 것도 너무 곱고.. 단발사하도 짱..

919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21:19:03

아랑주가 다른 헤어스타일을 보고 싶었다고 하긴 했는데 숏컷으로 해도 머리를 풀어도 사라맛이 안살길래 그대로 트윈테일로 하는 대신에 다른 걸 좀 첨부해왔습죠

>>912 역시 예쁘잖아!!

920 우동주 (UrOOGsuUbQ)

2021-08-01 (내일 월요일) 21:20:43

>>883
헉.. 안경 쓸때랑은 완전 다른 분위기!! 😲 반전매력이라서 더 멋져요!
>>906 >>912
올백에 트윈테일까지.. 볼거리가 많은 밤이라 너무 행복하네요 😊 슬혜도 사하도 너무 예뻐요!

921 평범한 이현주 (DubWw2B2K.)

2021-08-01 (내일 월요일) 21:21:37

Picrewの「makeYo1」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4IV0HUvBtY #Picrew #makeYo1

>>898 많은 사람들이 이 픽크루를 해주기 바랐습니다..

>>902 남자 전용이었다...니...?
죄송합니다.. 이현이 픽크루로 봐주세요!(_ _|||)

922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21:46

우동이 너무 지적이잖아요 ... 인텔리 ...

923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21:22:07

라고 해놓고 시간차 보브컷 사라 올리기

924 모든 픽크루에 열광하는 이현주 (DubWw2B2K.)

2021-08-01 (내일 월요일) 21:23:05

와아아아아아아!

925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21:23:38

인텔리한 캐릭터도 최고다!!!!
사라 보브컷도 좋아!!!

926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21:24:06

>>916 >>921 흐음...

(입밖으로 삐져나온 사라주의 영혼이 흐음하고 있음)

역시 시트내길 잘했어. 냉철한 하라구로와 산뜻한 하라구로 둘 다 아주 좋구요(날조)

927 모든 픽크루에 열광하는 이현주 (DubWw2B2K.)

2021-08-01 (내일 월요일) 21:24:30

>>916 출처 빼먹으셨어요!

928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21:24:48

>>913 >>915 모시다가 모셔지는 거? 용납 모대!!!! 아가씨는 제가 평생 모실 거예요!!! 존귀하다니 너무 소중한 표현이다,, 첨 들어바,,,ㅋㅋㅋㅋㅋㅋㅋㅋ
>>914 아휴 제가 감사합니다 귀한 해인이랑 구애인? 혐관? 아 이건 못 참쥐 ㅠ 흑흑...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916 >>920 단정한 미남 짱이라구 내가 말했었나? 입학식 때 저렇게 왔을 우리 아기(? 생각하면 기특하구 귀여워서 눈물이 나는 거야..... 예쁘다구 해줘서 고마워!
>>918 투톤 좋아하는 사심에서 나온 머린데 고마워 -///- 지구도 짱 멋지다,, 담배피는 학생회장님? 아 통장 당장 바쳐
>>919 사라야..... 사라.. 아이고 대박깜찍용맹큐티우리 사라.... 이 귀염둥이.. 명절은 아니지만 이모가 용돈을 두둑하게 준비했어요 받아줘....

929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21:25:48

>>923 본판 불변의 법칙.. 예쁜 애는 어떻게 해도 예쁘다....S2

930 모든 픽크루에 열광하는 이현주 (DubWw2B2K.)

2021-08-01 (내일 월요일) 21:27:13

>>926 하라구롴ㅋㅋㅋㅋㅋㅋㅋㅋ이현이는 하라하라입니다!

931 아랑주 (lYQWto9x0A)

2021-08-01 (내일 월요일) 21:28:17

헐.... 다들 너무 예쁘고 잘생기고 존귀해..... 다들 픽크루 장인들이야....

>>904 시아... 머리카락도 허용해줌.... 같은 양이라 너무 좋은 거 아세요??? 맘껏... 쓰다듬을 수도 있고, 머리카락도 묶어줄 수 있고... 흑흑

>>906 오히려 좋아4445555666 투사이드업도 잘 어울려요!

>>910 헉... 왠지 싫어할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모하는 거지? 에서 끝나는 건가요...?? 너무 쓰다듬고 싶다...

>>912 헉 아랑주가 남몰래 좋아하는 픽크루... 사하 너무 여신님인데요....??? 투톤헤어 너무 좋아... 사하주 천재만재...


>>916 우동이 청순해요... 이런 모습으로 입학식이라구요??? 아랑이 저 모습 우동이 봤겠네???? (부 럽 다)

>>919 사라맛... 사라맛이 안 산다는 말이 뭔지 알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늑대귀군요! 헉... 이거 보니까 나중에 늑대는 늑대귀랑 늑대꼬리 튀어나오고 양은 머리카락 곱슬되는 이벤트 생각나버린다...

932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21:28:45

>>928 우위독점은 용서하지 모대!! 설령 양아치가 위라고 해도!! (메아리)

933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21:28:47

>>928 음? (사라 선관 특: 해인이 소꿉친구)
으으으으음? (흔들리는 무언가를 본 고양이의 시선)

934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1:29:21

>>903 물론이죠. 엄연한 공략대상입니다!(???) 후후후 그럼 후일 일상할 때 쓸 소재중 하나인걸로.. 뭔가 일상 돌리기도 전부터 선관부터 일상소재만 쌓여가는 기분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좋은거지만요! 그리고 트윈테일 아랑이 너무....🥰🥰🥰🥰(말잇못) 오너취향=캐취향이기 때문에 트윈테일 아랑이를 주원이가 보면 문답무용으로 끌어안고 쓰담쓰담러쉬가 들어갈지도 모릅니다!(?) 물론 아랑이가 그런건 싫어할테니까 최대한 자제할테지만..

>>906 슬혜!! 이뻐!!

>>912 사하 넘모 커여워어어

>>915 안돼 돌려보내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16 우동이 완전 인텔리.. 멋지다..

>>921 현이..인가요? 귀엽다..!

>>923 보브컷 사라 매력적이야! 귀여워!

935 시아주 (cl50ebpBp2)

2021-08-01 (내일 월요일) 21:29:53

https://picrew.me/share?cd=rB4ysSbyJP

뭔가 픽크루 타임인 것 같으니 양갈래 시아를..

936 우동주 (UrOOGsuUbQ)

2021-08-01 (내일 월요일) 21:30:00

>>919 >>923
앗..! 늑대님 귀가 튀어나왔어요 😨 만월때의 사라는 이런 느낌이구나. 소형견과 고양이를 섞어놓은듯한 느낌. 정말 그대로인것 같아요 😊 보브컷도 너무 예뻐요!
>>921
이현주 픽에 열심히 조합을 해보았지만 아쉽게도 조금 어긋나는 바람에 내려두게 됐네요 ㅜㅜㅜㅜ.. 죄송해요. 그래도 시트에 올라온 픽크루와는 다른 분위기라 이 픽크루만의 매력이 또 있는것 같아요.
>>922 >>925
사실 겉만 번지르르 한거지만..! 칭찬 고마워요 🥰
>>924
와아아아아아!! (같이 열광)

937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1:30:16

그럼 전 잠시 늦은 저녁을 먹고 돌아오겠습니다! 😊

938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1:31:21

>>935 시아!! 활동적인 매력이 넘모 귀여워요!

939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21:31:40

>>935 (압도적 미모에 샌드위치가 되어버린 나)

940 시아주 (OcXZ/mZP8M)

2021-08-01 (내일 월요일) 21:31:45

>>938 운동치이긴 하지만 ㅋ

941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21:32:08

주원주 꼭꼭 잘 먹고와~

나도 뭔가 먹어야지...

942 🌎 ◆qVMykkcvJk (QBODiCgxHw)

2021-08-01 (내일 월요일) 21:32:16

돌발 질문 ㅎ▽ㅎ~!!!

Q. 캐릭터들은 자신이 양이나 / 늑대인 것에 만족하고 있나요? 맞다면 / 아니라면 이유는 어째서인가요?

943 모든 픽크루에 열광하는 이현주 (DubWw2B2K.)

2021-08-01 (내일 월요일) 21:33:01

>>934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935 (야광봉)

>>936 안타깝네요! 그럼 다른 픽크루를 기대하겠습니다!(음흉한 얼굴)

>>1-1000 다녀오세요!

944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21:33:13

>>935

945 시아주 (yu8qEDjgd.)

2021-08-01 (내일 월요일) 21:33:23

>>942 만족!!

946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21:33:45

>>931 앗 나두 좋아하는 픽크루였는데 -///- 하지만 트윈테일 올백헤어 붐을 일으킨 건 아랑주인걸 아랑주가 진짜 천재만재억재...
>>932 아니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슬혜가 위인건 봐줘.. 흐흑... 아가씨 저 버리지 마세요....
>>935 흑발금안은 신이다................. 리본에 손하트? 이모 좋아서 방금 기절했어ㅠ
>>937 주원주 저녁 맛있게 먹구와~~

947 시아주 (yu8qEDjgd.)

2021-08-01 (내일 월요일) 21:34:34

>>946 (흐뭇)

948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34:47

>>935 허어어어 이 미소녀는 대체 어디서 나온거죠!! (야광봉)
>>942 차라리 일반인이었다면 더 좋았을거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요! 이유는 과거와 연관이 있지만요!

949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21:35:13

>>942 만족도 불만족도 아니구 그냥 별생각 없을 것 같다.... 굳이굳이 따져보면 불만족에 가까운? 이유는 평범한 게 좋아서! ㅇ.<

950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21:35:20

>>942 만족도 불만도 아니면 어떻게 하나요 선생님! ( ´͈ ꇴ `͈)੭⁾⁾·°

951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35:26

주원주 슬혜주 맛저하세요! 규리주가 늦게 오시는 것 같으니 멀티를 구해볼까요!

952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21:36:02

>>942 압도적 불만족!
tmi) 사라가 능력의 부작용으로 가장 많이 겪는 과정은 불안과 자기열등감
과연 자신이 늑대가 아니었으면 이 정도 성취를 이룰 수 있었을까? 사람으로서의 내가 더 가치있을까, 늑대로서의 내가 더 가치있을까? 내게서 늑대의 능력을 빼버린다면 사람 배사라로서의 가치는 얼마나 남아있을까?

1학년 때, 사라의 성적을 질투하던 모브캐릭터에게 '늑대도 아니었으면 저 아래쪽에서 밑바닥이나 깔고 있었을 ㄴ이' 라는 폭언을 들은 적이 있어서 그 이후로 쭈욱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야

953 이 이후로 다시는 누구도 이현주를 볼 수 없었다. (DubWw2B2K.)

2021-08-01 (내일 월요일) 21:37:44

>>942 이현이는 양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동생한테 많이 도움이 된까요. 하지만...





이 외는 나아중에 독백 소재로 쓸 것이기 때문에 to be continued!

954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21:38:47

>>951 혹시 찔러봐두 될까! ㅣㅅㅇ
>>952 아니 말넘심........ 아무리 그래도 개인의 성취를 무시할 수는 없는 건데 친구야 나빴다.....

955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21:38:57

>>951 스레엔 계속 있을건데! 하하하하! 난 슬혜주니까! (?)

>>952 갑자기 전력으로 쓰다듬어주고 싶어졌어. (๑ó⌓ò๑)

956 시아주 (yu8qEDjgd.)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0:37

아이고 사라야..ㅠㅠ 역시 시아가 힘이 되어줘야...

>>948 ✌🏻

957 우동주 (UrOOGsuUbQ)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1:01

모든 나메에 따라가고 싶었기에 굼벵이 손인 우동주는 슬퍼졌다... 😭

>>927
흑.. 😨 출처 올릴게요..! Picrewの「何とか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srfxY7djqM #Picrew #何とかメーカー
>>926
하라구로.. 하라구로 맞죠 😭 외유내강은 아니지만 전형적인 외강내유니까요..! 그래서 사라가 1~2등을 독점하는 바람에 여러번 멘탈이 깨지기도 했답니다..
>>928
두번 말하면 잔소리겠지만 투톤 포니테일한 사하도 정말 예뻐요! 🤗 역시 투톤은 예쁘지 않을수가 없는 조합이라고 생각해요.
>>931
아까 올리신 장발 아랑이를 봤다는걸 말씀드렸나 모르겠네 😆 단발 아랑이가 순수한 귀여움 그자체라면 장발 아랑이는 예쁨이 묻은 귀여움이라고 생각해요!!
>>934
반전매력을 보여준 주원이도 너무 멋저요 🥰 항상 사글사글한 인상인줄만 알았다니 이런 귀한 것을 숨기고 있었을줄이야..!

958 연호주 (yqQKdIXU.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3:22

갱신입니다....

959 우동주 (UrOOGsuUbQ)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4:06

>>935
앗 이거.. 완전 포니테일의 정석이야.. (ఠ ̥̆ ఠ) 시아도 너무 예뻐요 😭😭 예쁘고 잘생긴걸 단시간 안에 너무 많이 봐서 눈물이 다 나오네..

960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4:31

>>954 호에에엥 좋아요!!!! 매운맛 해인이가 좀 일찍 나오겠네요!

961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4:48

연호주 어서와~~~~!! '-^)/

962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4:52

>>957 뭣

963 🌎 ◆qVMykkcvJk (QBODiCgxHw)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5:33

다들 반응이 완전 다르네요 늑대 친구들은 나름대로 만족하고 있을 것 같았는데 ㅎ▽ㅎ흠!

>>955 역시 슬혜주! 믿고 있었습니다! 든든하군요 ㅎ▽<!!!!!!
>>958 연호주 어솨요! 기운 없으신가요? ㅠ▽ㅠ(조물조물

964 연호주 (yqQKdIXU.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6:14

오늘은 습하다는것만 빼면 좋은 날이네요. 다들 저녁은 드셨나요?

965 우동주 (UrOOGsuUbQ)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6:38

>>942
완벽한 만족과 불만족은 아니지만 그나마 만족에 가까운편이라고 생각해요. 공상에 빠져사는 낙이라도 없었다면 매일매일이 정말 우울한 하루가 되었을테니까요. 그렇다면 우리 학회장님은 어떤쪽에 더 가까울까요? 😏
>>958
어서와요 연호주! 😄 쫀밤이에요!

966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6:52

>>960 매운맛 해인이 볼 생각에 떨린다 '0'...!!! 혹시 해인주 돌리고 싶은 상황 있을까?

967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8:40

>>964 나는 아까 챙겨먹었어!! 연호주는 잘 챙겨먹구 온 걸까 '0'

968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8:50

>>963 나를 슈뢰딩거의 양아치라 불러주시게! (๑•᎑<๑)ー☆

연호주 어서와! 살아돌아온걸 환영해!! (쓰담쓰담쓰담)

969 우동주 (UrOOGsuUbQ)

2021-08-01 (내일 월요일) 21:51:15

>>962
걱정마세요! 😂 살아는 있답니다.. 하지만 많이 아팠을거에요. 아무리 노력해도 넘을 수 없는 벽에 부딪친 느낌 같은거 있죠..! 우동이에게 사라의 성적은 그런 거대한 벽이거든요. 소리없는 경쟁자는 오늘도 펜을 붙잡습니다 😥
>>964
물론~! 맛있게 먹었어요. 일요일은 역시 배달음식이죠 😏 연호주는 저녁 맛있게 드셨나요?

970 아랑주 (lYQWto9x0A)

2021-08-01 (내일 월요일) 21:51:30

시아 흑발 금안... 뭔가 호랑이 생각나는 색깔인 게 신기하면서도 예뻐요.... Oo (호랑이 색깔의 양...)

주원주 맛저하고 오세요!

>>934 전 픽크루 만들다가 일상소재 또 생각나 버렸는데... (밤 별자리 구경) 정말 ㅋㅋㅋㅋㅋ 왠지 선관부터 일상 소재가 쌓여가네요! (그래서 즐거운데!)(결정장애가 와요!) 못 참고 끌어안고 쓰담쓰담러쉬하는 주원이도 언젠가 꼭 보고 싶어요... 아랑이 반응은... 그때 보여드리겠습니다! (싫어하는 건 아니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946 사하주도 좋아하는 픽크루여써요???? (조타) (저 픽크루가 더욱 좋아졌다) 억재까지 되부렀어... (기쁜데 뭘해야할지 모르겠다)

Q. 캐릭터들은 자신이 양이나 / 늑대인 것에 만족하고 있나요? 맞다면 / 아니라면 이유는 어째서인가요?
A: 약간 불만족 / 유치원생도 아닌데 외로움 타서 만월이면 가족들 침대에서 같이 자거나 애착인형 끌어안고 자는 게 조금 부끄럽기 때문에... +늑대에게 먹히는 존재인 것도 싫고 +늑대는 양 여러 마리 각인할 수 있다는 경우의 수도 싫다고 합니다 ㅎㅁㅎ +기타 등등의 이유도 있겠지만 늑대로 태어나는 것도 더 별로고 그냥 가족들처럼 일반인인 게 좋다고 생각해요.

971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21:52:48

호랑이 색깔의 양...
호랑... 양...
호양이? (두둥탁)

972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1:52:55

>>942 주원이는 만족하고 있을 것 같네요! 덕분에 이렇게 즐겁게 살고 있는거라고 생각하고 있을테니까.. 아마 축복으로 받아들이고 있을거에요!

저녁먹고 왔어요. 다들 안녀어어어엉하세요오오오오.

973 우동주 (UrOOGsuUbQ)

2021-08-01 (내일 월요일) 21:53:50

지, 지나갑니다..! (첫번째 어장이)

974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21:54:24

>>971 호양이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972 주원주 어솨~~!

975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21:54:51

주원주원주원주원주원주 어서와~~~~

>>973 슬슬 이사갈 준비 해야 한다구~!

976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54:59

연호주 어서오세요! 주말인데 고생하셨어요 8ㅁ8
>>966 음 ... 일부러 둘이 만나려고 하진 않을 것 같고, 둘이서 대화할 기회가 필요한데 말이죠! 영화감상부 일로 해인이가 방문했다는건 어떨까요?

977 우동주 (UrOOGsuUbQ)

2021-08-01 (내일 월요일) 21:55:05

>>972
주원주도 컴백 환영해요 🤗 맛저하고 오셨구나~! 우리 스레 참치들 다들 배가 통통해보여요.

978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21:55:20

>>969 (소리없는 경쟁자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한가득 솟구쳐올라와 괴로워하는 모습이다) 언젠가.. 꼭... 사라와... 진지한일상... 만나봅띠다...

979 우동주 (UrOOGsuUbQ)

2021-08-01 (내일 월요일) 21:56:19

>>978
갑자기 펜은 칼보다 강하다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만나면 샤프로 펜싱하는거 아니겠죠 저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80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56:58

흐어어 내 의식의 흐름이 어장의 속도를 따라집지 못하고 있어요 ..

981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1:57:03

>>970 밤!! 별자리!! 구경!!(환장)저게 알타이르 베가..(아련)이거 정리해둬야 할거 같아 이러다 까먹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으 언제쯤 아랑이랑 놀 수 있나요.. 저도 주원이도 얼른 아랑이 만나고 싶어서 못 참겠습니다! 🤣 아랑이 반응 너무 궁금해.. 쓰담쓰담러쉬 반응 너무 궁금해..! 그래서 언제! 일상! 돌리실래요?!(???)

>>974 사하주 반겨주셔서 고마워요 🤗

982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1:57:45

>>977 (통통한 참치살) 반겨주셔서 고마워요 우동주! 🥰🥰🥰

983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21:58:30

(구름이 되어버림)

984 사하주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21:58:59

>>976 음음 글치 일부러 만날 것 같진 않으니까 영화감상부 보고서나 열쇠 두러 학생회실이나 교무실 갔다가 만난 상황..? 혹시 괜찮을까?

985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1:59:10

>>983 (위에 누워서 낮잠자기)

986 사라주 (mH7gD0ZxdY)

2021-08-01 (내일 월요일) 21:59:42

>>979 아니, 자존심 만땅인 사라의 자존심 세우기 A to Z입니다 (두둥탁)

>>972 >>981 작고 병들어 시야가 좁은 사라주를 매우 치소서.. (석고대죄)

987 우동주 (UrOOGsuUbQ)

2021-08-01 (내일 월요일) 22:00:13

>>983
저또한 한뭉치의 구름이 되려합니다.. 나메라는 물결에 정처없이 흘러가고 있어요~ (쏴아-)

988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22:02:06

>>984 그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교무실은 선생님들한테 어그로가 끌릴것 같으니 학생회실이나 영화감상부실이 좋을 것 같네요!

989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2:02:25

>>986 앗 아니에요..! 화력이 좋으니 보지 못할 수도 있으니까요. 신경써주셔서 감사해요! 사라주 상냥해..🥰🥰🥰

990 규리주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2:02:31

(비명)..... 다들 안녀엉......

991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2:03:08

>>990 규리주 어서오세요! 그나저나 비명이라니 괜찮으세요?

992 🌎 ◆qVMykkcvJk (QBODiCgxHw)

2021-08-01 (내일 월요일) 22:04:03

첫스레의 마지막은 누가 가져가주실까요 ㅎ▽ㅎ!!!!
규리주 어솨요!!

993 이름 없음 (NZnOmQRCrM)

2021-08-01 (내일 월요일) 22:05:02

>>988 그럼 학생회실에 열쇠 두러 가는 상황으로! 선레는 어떻게 할까, 내가 써오는 게 좋을까? 혹시 멀티라 어려우면 말해주구 '-^
>>990 규리주 어서와~~

994 우동주 (UrOOGsuUbQ)

2021-08-01 (내일 월요일) 22:05:04

>>986
사라가 과외선생님이 되어주시는거에요? 😂 무료 속성과외 감사합니다 🤗
>>990
규리주 어서오세요! 'v' 비명을 지르면서 들어오시다니 무슨 일이 있었던거에요? ㅜㅜㅜ

995 규리주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2:06:22

답레 쓰다가 날렸어......(울컥)

996 우동주 (UrOOGsuUbQ)

2021-08-01 (내일 월요일) 22:06:24

>>992
이거!! 이런 나메를 써주시면 이제 마지막 나메에 신경이 쏠리게 되어버리거든요 😏 (두근두근)

997 시아주 (EDl18PYsLU)

2021-08-01 (내일 월요일) 22:06:34

화력이 너무 좋다..

998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22:07:36

>>993 저에게 어려운건 없어요! 선레 다이스!!!
.dice 1 2. = 2
1해인
2사하

999 해인주 (/Hs9nGrgUI)

2021-08-01 (내일 월요일) 22:07:57

헉 규리주 ... 천천히 써주세여!

1000 슬혜주 (kK2MxMHZA6)

2021-08-01 (내일 월요일) 22:08:00

>>985 >>987 흘러흘러서 구름은 고양이가 되고...
양이 되고... 그렇게 털을 이루어서 세상에 널리 ㅍㅜ엣취!!!!

규리주 어서와! 그나저나 비명이라니!!!

1001 주원주(AKA골댕이) (Qbq8j7WI3o)

2021-08-01 (내일 월요일) 22:08:03

우리 어장 오래오래 모두 행복하길!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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