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c9lNRrMzaQ
(kVufcIdzEg )
2021-07-31 (파란날) 04:38:10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h72Npp5DSLXcnXp28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수련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1211/recent
767
하쿠야주
(EoRl8yGRMI )
Mask
2021-08-01 (내일 월요일) 19:15:57
>>765 그렇다면 듀얼이다! .dice 1 100. = 58
768
청천 - 성현
(cWdmjn2j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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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 (내일 월요일) 19:17:16
아 세상에, 아무래도 저기서 달려오는 사람은 성현이 맞는 것 같습니다. 맙소사...여기까지 그 속도로 달려왔다고요? 눈을 동그랗게 뜨던 청천은 성현의 인사에 엄지손가락을 들어서 보여줍니다. "어서오세요. 음..." 곧바로 설렁탕집으로 들어가지 않고. 성현의 상태를 살피며 묻습니다. "그, 조금 쉬었다 들어갈까요?" //8번째. 저녁 먹고 왔습니다!
769
비아주
(3KzWXGoiy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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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 (내일 월요일) 19:18:32
>>767 어째서! .dice 1 100. = 34
770
청천주
(cWdmjn2j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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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 (내일 월요일) 19:18:40
>>765 >>767 오 듀얼?.dice 1 100. = 11
771
청천주
(cWdmjn2jaM )
Mask
2021-08-01 (내일 월요일) 19:18:56
게엑 (나가떨어짐
772
청천주
(cWdmjn2j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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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 (내일 월요일) 19:19:12
아무튼 모하모하입니다!
773
지훈주
(1bYndSWWO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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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 (내일 월요일) 19:19:15
비아 끌어안고 할쟉하고싶다
774
하쿠야주
(EoRl8yGRM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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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 (내일 월요일) 19:20:17
청천주-하이! 이 듀얼은 살아남은 나의 승리네!
775
다림-하쿠야
(X6u6PboS7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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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 (내일 월요일) 19:20:48
다림은 말을 해도 그렇군요.. 라며 납득을 했겠지만 하쿠야 스스로가 생각하기에 에바라면 어쩔 수 없는 일 아닐까요(대체) 다림주가 다림이 복지 안해주는 것 같지만 아닙니다... "그러면... 초코딸기 프라푸치노로 괜찮을까요?" 그걸로 괜찮다고 하면 하쿠야 몫은 그걸로 만들려고 합니다. 다림의 몫으로는 아이스 워터....어라. 그냥 얼음물인데? 초코딸기의 레시피는 대충.. 초콜릿 시럽+딸기청+얼음+이것저것... 차가운 크림 위에 딸기 하나로 화룡점정을 찍으려나? "다른 좋아하는 게 있다면 그걸로 만들어드리겠지만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14
776
다림주
(X6u6PboS7U )
Mask
2021-08-01 (내일 월요일) 19:21:17
다들 어서오세요~
777
비아주
(3KzWXGoiyw )
Mask
2021-08-01 (내일 월요일) 19:22:11
>>773 (빤히 바라보는 비아 내밀기)
778
지훈주
(1bYndSWWOE )
Mask
2021-08-01 (내일 월요일) 19:25:49
>>777 (비아 끌어안고 할쟉할쟉)
779
미나즈키 - 기다림
(EoRl8yGRM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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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 (내일 월요일) 19:28:25
"그걸로 괜찮아." 미나즈키는 다림이 빈속에 산화수소를 쏟아붓는 극악무도한 행위를 할 예정이라는 것도 모른 채 고개를 끄덕였다. 겨우 생긴 쉬는시간에 다림이 너무 고생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했지만... 미나즈키는 그놈의 무릎앉기인지 무릎베개인지 하는 생각을 떨쳐내는 데에 집중하느라 그걸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 "가게 문 일찍 닫고 쉬면 좋겠네..."
780
이성현-청천
(ILnP7buy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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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 (내일 월요일) 19:30:04
"음?" 조금 쉬고 싶다니.....나처럼 뛰어온건가! 역시 신속의 사나이다. 운동할때 가지고 다니는 가방에서 수건을 꺼내서 땀을 닦는다.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땀나고 냄새나는데 들어가는건 예의가 아니지! 탈취제도 좀 뿌려주고 향수도 좀 뿌려주고 아무튼 땀냄새를 박멸한다! "이렇게 땀 한번 흘려주고 먹는게 개운하단 말이지" 몸에 열이 확 차있을때 뜨끈한걸로 더해주면 피로가 싸악 풀린다. "이제 들어가자!"
781
다림-하쿠야
(X6u6PboS7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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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 (내일 월요일) 19:33:23
"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딸기와 초콜릿을 잘 갈아서 초코딸기 프라푸치노를 담아 하쿠야 앞에 내려놓고는 다림은 불투명한 컵에 담긴 얼음물을 홀짝입니다. 시원하니까 좋나 봅니다. "청월 학생들의 수요를 만족시키는 게 쉬운 일이 아닌 만큼 계속 하게 될 거에요?" 하쿠야 씨는 오늘 대타니까... 오늘만 조금 고생하면 오늘치 일당이 들어오겠네요. 라고 답합니다. "안타깝게도 청월의 굉장한 시험일정이랑 카페 매상은 맞물려 있으니까요" 아까도 대부분 앉아 공부하는 건 청월 학생들이 압도적이었고. 청월 동아리 단체 주문도 커피가 어마어마했을지도. //16
782
청천 - 성현
(cWdmjn2j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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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 (내일 월요일) 19:41:19
"아뇨, 제가 쉬고 싶은 건 아니고 형이 괜찮으신가 해서요." 영성 A답게 청천은 성현의 의아한 기색을 곧 알아차리고 덧붙입니다. 그리고, 성현이 땀을 닦고 탈취제와 향수를 뿌릴 때까지 차분히 기다려줍니다. 아직 3월이고, 청천은 그다지 뛰어오지 않았지만...성현은 열심히 뛰어와서 척 보기에도 땀을 많이 흘렸으니까요. "봄이니까 여름이 오기 전에 한 번 먹어두는 것도 좋겠네요." 옅게 웃으며 가게로 들어섭니다. 그리고 가게 이곳저곳을 둘러보다가...테이블 하나를 정해 앉습니다. "돈은 더치페이로? 식비는 충분하니까요." //10번째.
783
미나즈키 - 기다림
(EoRl8yGRM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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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 (내일 월요일) 19:43:42
"고마워." 미나즈키는 다림이 마시고 있는 게 얼음물인지 모르고 그냥 맛있는 걸 마시나보다, 하고 생각하며 프라푸치노를 쭈우욱 들이켰다. 자신도 청월 학생이기 때문에 다른 학생들이 여기서 커피를 들이부어가며 공부하는 이유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애초에 오늘도 대타로 나오지 않았다면 기숙사에서 하루종일 공부할 예정이었고. "일주일 내내 커피만 마시다가 쓰러진 학생도 있으니..."
784
다림-하쿠야
(X6u6PboS7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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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 (내일 월요일) 19:48:39
"고맙기는요. 오늘 고생하신 값에 비하면 작은 거에요." 그렇게 만들어서 마시는 걸 보면서 괜찮은가 보다.. 라고 생각합니다. 청월 학생들의 공부량은 대단하죠.. 그만큼 이득이 있지만요. "일주일 내내 커피만 마시다니... 뭔가 무서운 느낌이네요.." 사실 다림이 청월에 대해서 가지는 감정은 교복 때문인지. 파랑파랑이랑.. 키가 크시다... 같은 감상일 겁니다. 그도 그럴 게. 청월은 키가 다들 큰 편인걸!(최단신이 에릭(173)이다..) "하쿠야 씨는 청월에 간 이유가 있나요?" 가볍게 물어보지만.. 대답을 바란 건 아닌가 봅니다. 그도 그럴 게. 좀 쉬다 보면 또 커피러시가 올 수도 있거든요. //18! 카운터 스톱~
785
이성현-청천
(ILnP7buy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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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 (내일 월요일) 19:53:07
"체력은 괜찮은데 아무래도 이러고 들어가기는 좀" 나야 내 냄새니까 별로 못느낀다 쳐도 다른 사람들은 다를거다. 그건 그렇고 밥! 설렁탕 냄새에 절로 미소가 나온다. 역시 맛있는게 제일이지 "미리미리 대비하는 그 자세 보기 좋은 태도! 상점 3점 제출해" 나한테 그럴 권한은 없지만 말이라도 그렇게 한다. "내가 불러서 나온거니까 이번에는 내가 살게" 마침 돈도 생겼으니 문제 없다. "사장님! 여기 설렁탕 특 하나랑.....뭐 먹을래?"
786
미나즈키 - 기다림
(EoRl8yGRM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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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 (내일 월요일) 19:58:09
미나즈키는 하루종일 굶은 사람처럼(실제로 굶은 것이나 마찬가지긴 했다) 프라푸치노를 마시다가 다림의 질문을 듣고서야 빨대에서 입술을 뗐다. "누나가 청월을 다녔어서. 따라서 간 거지." 그 누나가 지금 실종 상태니 어쩌니 하는 소리는 지금 해봤자 괜히 분위기만 이상해질 것 같았기 때문에, 미나즈키는 대화 주제를 다른 쪽으로 돌렸다. "누나가 아니었어도 제노시아는 그놈의 자판기 때문에 못 갔을 거야."
787
비아주
(3KzWXGoiy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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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 (내일 월요일) 20:01:08
매너 있는 남자 호감 가는 남자 그 이름 이성현 저는 잠시 증발합니다 뿅!
788
청천 - 성현
(cWdmjn2j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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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 (내일 월요일) 20:03:22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려면 아무래도 미리미리 준비하는 게 필요하니까요...하하, 그러면 이번에는 사양하지 않을게요." 청천은 성현의 말에 빙긋 웃고는, 주문을 마저 끝냅니다. "저는 특까지는 힘들 것 같고...그냥 설렁탕으로 한 그릇 주세요." "설렁탕 특 하나 일반 하나?"라고 되묻는 말에 네!라고 힘차게 답하고는 설렁탕을 기다립니다. 곧 미어캣 점원이 물병과 잔을 가져오자 곧바로 물컵에 물을 따릅니다. 선배님 먼저 한 잔 그리고 나 한잔. 오, 깍두기도 오나요. "그러고보니 성현이 형은 격투술 누구한테 배우신 거에요?" 설렁탕과 다른 것들을 기다리면서 성현에게 말을 걸어봅니다. //12번째.
789
청천주
(cWdmjn2j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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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 (내일 월요일) 20:03:35
사-바!
790
하쿠야주
(EoRl8yGRM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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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 (내일 월요일) 20:04:36
비아주-바이!
791
다림-하쿠야
(X6u6PboS7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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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 (내일 월요일) 20:05:18
"누나가 청월을 다녔군요..." 외동이 아닌 분들은 간혹 이런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는 다림입니다. 누나가 그랬다..라는 건 지금 정식 가디언일...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제노시아는 자판기라는 말에 쿡쿡 웃습니다. "하긴.. 저도 자판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심각하게 고민했을 것 같네요." "교복이 푸른 거야 그냥 안에 받쳐입는 걸 조절하면 나은데요.." 라고 말하고는 제노시아에 대한 변명도 조금 말하려 합니다. "그래도 제노시아 학생들은 자판기 구분할 줄 아는 편이니까 어쩐지.. " "어라.. 물들어버린 걸까요.." 조금 놀란 것처럼 혼잣말을 하듯 중얼거립니다. 그럼.. 점심 전까지 힘내고 점심 든든하게 먹어요. 라고 화제를 돌리려 하는 말을 하네요. 얼음을 입에서 녹입니다. 그렇게 커피러시로 커피를 잔뜩 뽑게 되었고. 하쿠야와 다림은..아니 다림은 청월의 카페인력에 혀를 내둘렀을지도. "다음에는 제가 뭐 사드릴게요.." //이렇게 커피를 잔뜩 뽑았다로 막레로 할까요?
792
다림주
(X6u6PboS7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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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 (내일 월요일) 20:05:40
다녀오세요오~
793
이성현-청천
(ILnP7buy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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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 (내일 월요일) 20:14:50
"다음에도 사양 한해도 된다고" 형이 되어서 말이야 동생한테 밥 얻어 먹고 다니면 못써! 그런 의미에서 다른사람들한테 얻어 먹은 것들은 다 기억하고 있다. 꼭 갚아야지 물병과 잔을 가져오고 먼저 마시라는 듯 주는 청천이에게 신 한국의 사람으로서 아주 큰 만족감을 느낀다. 이게 유교지 "무함마드 X리, 조지 포X, 언더X이커, 효X르, 브룩X스너, 강X동.....인터넷으로 독학했지. 학교에 오고 나선 수업으로" 과거의 전설들이 전설인 이유가 있는거다. 의념도 없던 시대에 그렇게 강했다니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니까! "온고진신이라고 옛날거 버릴거 하나도 없지! 오래된 음식 빼고!"
794
하쿠야주
(EoRl8yGRM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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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 (내일 월요일) 20:15:13
좋아! 수고했다굿!
795
애오
(xD94nFYvaQ )
Mask
2021-08-01 (내일 월요일) 20:16:09
은후주
796
다림주
(X6u6PboS7U )
Mask
2021-08-01 (내일 월요일) 20:18:30
하쿠야주도 수고하셨어요~ 애오..(쓰담)
797
청천주
(cWdmjn2jaM )
Mask
2021-08-01 (내일 월요일) 20:18:52
애-오 (은-하)
798
하쿠야주
(EoRl8yGRMI )
Mask
2021-08-01 (내일 월요일) 20:21:36
은후주-하이!
799
시현주
(hlN7XUFcZY )
Mask
2021-08-01 (내일 월요일) 20:22:40
모ㅓ하모하애옹
800
진짜돌주
(S.T.TnR0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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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 (내일 월요일) 20:23:14
썬더!!!!
801
모-하의 애오
(xD94nFYvaQ )
Mask
2021-08-01 (내일 월요일) 20:25:15
은후주
802
청천주
(cWdmjn2jaM )
Mask
2021-08-01 (내일 월요일) 20:26:27
모하모하!!
803
청천 - 성현
(cWdmjn2jaM )
Mask
2021-08-01 (내일 월요일) 20:28:57
다음에도 사양하지 않아도 된다는 성현의 말에 청천은 히히 웃습니다. "그래도 너무 얻어먹기만 하는 건 미안한걸요! 성현이 형 형편이 어떤지는 모르지만...언젠가 대박 터지면 그땐 제가 쏠래요." 그렇게 말하며 성현을 봅니다. "인터넷으로 독학하셨다니...그럼 꽤 오래전부터 격투를 수련하셨던 거에요? 대단하십니다! 저는...이제 검 잡은지 2년째인데...!" 성현의 답을 듣다가 말합니다. 감탄하고 있자니 밑반찬들과 밥, 설렁탕이 나옵니다! - 주문하신 설렁탕 나왔습니다. "크다...." 커다란 그릇에 담긴 특자 설렁탕을 보고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성현의 모든 것이 위대해보이는 건 기분 탓일 겁니다. //14번쨰.
804
다림주
(X6u6PboS7U )
Mask
2021-08-01 (내일 월요일) 20:29:12
모두 리하리하에요~ 일상.. 하나 더 구할까...
805
청천주
(cWdmjn2j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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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 (내일 월요일) 20:30:25
저는 멀티는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806
이성현-청천
(ILnP7buy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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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 (내일 월요일) 20:36:22
"그럼 한 30년 뒤에 거하게 얻어 먹어야지" 그때쯤이면 서로 자리 잡을만큼 잡았을테지! 죽지 않았더라면 "원래 각성하기 전부터 그런 걸 좋아했으니까" 군만두 먹으면서 권투 연습한건 아니지만 친구들과 꽤 자주 격투기 놀이도 했고 실제로 싸움도 하고 다녔고 지금 생각해보면 부끄러운 과거다. "이게 특이지" 휘파람을 불면서 조미료를 넣고 깍두기 국물도 넣는다. 이게 별미다 별미 "몸 보신 시원하게 하고 사냥제도 힘내고 다음 시험도 힘내고 의뢰도 파이팅해서 끝내버리자고"
807
정훈주
(dnO2M2b9S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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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 (내일 월요일) 20:36:39
애오(애오)
808
다림주
(X6u6PboS7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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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 (내일 월요일) 20:42:15
애오애오(아무말)
809
청천주
(cWdmjn2j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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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 (내일 월요일) 20:46:34
그럼 한 30년 뒤에 거하게 얻어먹어야지, 하는 말에 청천은 빵 터지고 맙니다. "으핫핫핫, 그거 너무 먼 미래 아닌가요? 그게 될까요? 그러면 좋겠네요." 이런 게이트로 인해 불안정한 세상에서, 30년은 너무 긴 세월이 아닐까요? 그 때에도 저희는 살아서, 이렇게 같이 식사할 수 있을까요? 그런 불안감도 잠깐 들었지만, 성현이라면 진짜로 그 때까지 살아남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조금은 안심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게 천직이신 건가요...호오." 이야기를 하다 보니 어느 새 성현은 설렁탕에 조미료를 치고 깍두기 국물을 넣고 있습니다. 청천은 사실 이런 곳에서 설렁탕을 먹어보는 것이 처음인지라, 성현의 행동을 잘 보고, 국물 맛을 한 번 보더니, 곧 성현을 따라 소금과 후추를 치고 깍두기 국물을 넣네요. 그러고는 다시 한 입. "맛있네요. 형도 다음 시험이랑 이것저것 힘내요!!" 그러고는, 곧 설렁탕에 밥을 말아 허겁지겁 먹기 시작합니다. 설렁탕이 뜨겁긴 하지만...의념을 약간 두르니 건강 능력치가 있어서 견딜 만 합니다. //16번째!
810
청천 - 성현
(cWdmjn2j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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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 (내일 월요일) 20:46:48
앋 나메......
811
이성현-청천
(ILnP7buy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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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 (내일 월요일) 21:02:37
"당연하지! 1000년 후에도 내 이름이 남아있게 만들거니까" 마치 제갈공명 시체에 쫄아서 도망친 사마의가 1000년이 넘게 기억되는거처럼 나도 기억.....아니 이건 좀 수치스러운 방향으로 기억되는건데 좀 좋은쪽으로 기억되도록 하자 "이런 덩치에 이런 성격이면 가디언 해야지" 각성한건 그러기 위해서가 아닐가 싶을 정도다. 그리고 뜨끈한 설렁탕은 한숟갈 떠서 입에 넣는다. "이 집 설렁탕은 정말 일품이란 말이야. 국물도 뻑뻑하고 고기도 꽤 많이 들었어" 뜨거운 설렁탕에 배추김치를 올리고 다시 한숟갈 먹는다. 그리고 밑반찬으로 나온 부추무침도 가득 집어 입에 넣는다. "크으으....이게 인생이지."
812
청천 - 성현
(cWdmjn2j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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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 (내일 월요일) 21:11:38
"영웅이 되고 싶으신 거군요." 설렁탕을 급하게 먹다가도, 성현이 다시 입을 열자 잠시 멈추고는 말합니다. "하기사, 가장 강한 적들을 상대할 수 있는 곳이기에 그런 걸까요..." 나는 왜 가디언이 되기로 했더라. 그런 생각을 하면서 밑반찬을 설렁탕에 곁들어 먹는 성현을 물끄러미 보았습니다. 아, 맞다. 설렁탕, 먹어야죠. 성현이 했던 것처럼 설렁탕 한 숟갈에 배추김치 한 쪽 올려서 와앙, 입을 크게 벌려서 오물오물 먹습니다. 시원한 배추김치가 아삭아삭 씹히면서, 그 매운 맛이 설렁탕의 느끼함을 환기시켜줍니다. "맛있네요, 정말. 설렁탕도 맛있지만 김치도 맛있어요." 그렇게 말하며 그는 환하게 웃었습니다. 중간에 깍두기도 먹고, 부추무침도 먹으면서 청천은 설렁탕 그릇을 비워갑니다. "이 가게도 계속 남아있을까요." 사라짐을 걱정하는 것은 언제나, 사실은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이었죠. //18번째. 이정도면...최대치인가요!
813
강찬혁
(zxv51vpUY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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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 (내일 월요일) 21:21:52
>>811 갑작스런 야인시대 st
814
이성현-청천
(ILnP7buy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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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 (내일 월요일) 21:24:10
"영웅 보다는.....음......그래 위인이지 위인" 영웅 이성현 위인 이성현 아무래도 영웅 보다는 위인이 더 대단해 보이는 느낌이다. "그것도 있지." 강적과 싸우기 위해서는 가디언만큼 제대로인 직업이 없다. 목숨도 걸려 있고 말이지 "글쎄" 남아있을지 어떨지는 모르지만....아마 남아있지 않을까? "30년 뒤에 와볼래?"
815
청천주
(cWdmjn2j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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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 (내일 월요일) 21:26:45
ㅋㅋㅋㅋㅋㅋ 찬-하!!
816
다림주
(X6u6PboS7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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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 (내일 월요일) 21:29:17
다들 어서오세요~
817
청천 - 성현
(cWdmjn2j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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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 (내일 월요일) 21:31:47
"오오. 그거인가요 그거. 사나이로 태어난 이상 꿈은 크게 가져라...?" 정확히 이런 말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만, 비슷한 말을 어디선가 들어본 적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청천은 설렁탕에 반쯤 정신이 팔려있는지라 굳이 뭐였더라, 라며 더 생각해보진 않았지만요. "네, 꼭 와봐요." 환하게 웃으면서 답합니다. 그리고는 설렁탕 그릇에 코를 박을 기세로 마저 먹어대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또, 누군가의 추억이 한 조각, 늘어갑니다. //이쯤에서 막레 할까요? 더 잇고 싶으시면 이으셔도 되지만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