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3066>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209 :: 1001

◆c9lNRrMzaQ

2021-07-31 04:38:10 - 2021-08-02 02:16:42

0 ◆c9lNRrMzaQ (kVufcIdzEg)

2021-07-31 (파란날) 04:38:10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h72Npp5DSLXcnXp28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수련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1211/recent

1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04:38:38

1

2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04:38:49

(흡족)

3 시현주 (qKJVQC6J4U)

2021-07-31 (파란날) 04:41:06

2

4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05:30:58

5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05:32:53

ZARA

6 에릭주 (TPAO0jYdd2)

2021-07-31 (파란날) 06:55:02

갱신!

금요일까지는 진행없다며! (엉엉

7 정훈주 (OWJjgzzP.U)

2021-07-31 (파란날) 08:24:53

아아아아침1

8 에릭주 (fWzPUD7q6c)

2021-07-31 (파란날) 08:28:30

정훈주 좋은 아침~


일상 구한다!!

9 정훈주 (OWJjgzzP.U)

2021-07-31 (파란날) 08:46:08

에릭주 안녕!
그 일상 내가 받도록 하지!

10 에릭주 (fWzPUD7q6c)

2021-07-31 (파란날) 08:48:46

요시!
선레는 누가 할까!

.dice 1 2. = 1
1 정훈이
2 에릭

11 정훈주 (OWJjgzzP.U)

2021-07-31 (파란날) 08:50:16

선레인가..!
원하는 상황 있어요?

12 에릭주 (fWzPUD7q6c)

2021-07-31 (파란날) 08:51:44

의뢰..가싈...?

13 정훈주 (OWJjgzzP.U)

2021-07-31 (파란날) 08:52:39

OK!

14 정훈 - 에릭 (OWJjgzzP.U)

2021-07-31 (파란날) 08:57:52

언제나처럼 몽블랑, 주방에서 재료 손질을 한참 하던 정훈은 일이 다 끝나자 몸을 한번 펴면서 간단하게 스트레칭을 하고 홀로 나옵니다.

재료 준비도 끝났으니.. 좀 쉴까요!

" 에릭씨 뭘 그렇게 보고계세요? "

홀 한쪽에 앉아 무언가 들여다보는 에릭의 모습에 정훈은 호기심이 동한 듯 그쪽으로 다가가며 말을 걸어봅니다.
거의 다 다가갔을때 에릭이 보고있는걸 슬쩍 곁눈질로 본다면 그 내용이 의뢰 관련이란것도 알게되겠죠.

" ...또 의뢰 가시게요? "

아니, 의뢰에 가는게 당연한 건 맞는데.. 요즘 좀 자주 가시는거 아닌가?

//1!

15 에릭 - 정훈 (fWzPUD7q6c)

2021-07-31 (파란날) 09:00:56

" 응? 아아. "

주방에서 재료를 손질하고 있는 우리 기특한 주방노예 정훈이가 말을 걸었다.
나는 스크린을 돌려 가디언칩을 통해 의뢰를 보여주었다.

뭐 별다른 내용은 없고 아주아주 간단한 토벌 의뢰였다

" ...재밌어 보이지? "

" ....마침 같이 갈 사람이 필요했거든 "

정훈이를 빤히 바라보았다.

" ...갈꺼지? "

답은 이미 정해져있었고, 나는 강요했다

16 정훈 - 에릭 (OWJjgzzP.U)

2021-07-31 (파란날) 09:07:44

에릭이 가디언칩의 스크린을 돌려주며 의뢰 내용을 보여주자, 정훈은 그 내용을 다 읽고나서 에릭의 눈을 바라봅니다.
간단한 토벌 의뢰.. 간단한 토벌 의뢰... 저번에 고블린 의뢰랑 사막 의뢰에서도 그렇게 말씀하셨던 것 같은데..?

하지만, 뭐. 별 수 있나요.
카페가 열린 상황도 아니고 재료 손질때문에 들렸던거라 다른 직원들도 없는 상황.

" 가드릴게요! "

그 말은 지금 에릭씨랑 놀아줄 사람도 저 밖에 없다는거죠!

" 이번 게이트는 사막같은곳이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

적어도 브루터메니스 A/S를 맡겨야 할 만한 일만 없으면 만족할 수 있겠는데..

//3!

17 에릭 - 정훈 (fWzPUD7q6c)

2021-07-31 (파란날) 09:12:14

" 그럼 그렇지! 역시 정훈이 밖에 없어 "

절대 사막은 아니니까 안심해! 라고 나는 덧붙여 말했다
그리고 지금
정훈이는 지금 우리가 있는 곳 만큼 싸늘한 표정으로 나를 보고 있을까?
솔직히 그를 마주볼 자신이 없다.

휘이잉 소리와 함께 휘몰아치는 눈보라만이 내 마음을 대변하고 있었다.

" 이상하네...기후가 온화하다고 했는데 (정규 가디언기준) "

아무튼...여기서 커다란 설인을 찾아서 토벌하는게 의뢰의 목표니까
힘내서 같이 움직일 수 밖에 없다.

" ...체인 채워야해? 그...브루터메니스.."

18 정훈 - 에릭 (OWJjgzzP.U)

2021-07-31 (파란날) 09:18:22

" ...... "

에릭의 뒤에서, 에릭의 뒤통수를 빤히 바라보던 정훈은 몇분동안 아무 말 없이 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가 한숨을 푹 내쉽니다.

" 이런 일도 있고 저런 일도 있다지만.. 에릭씨가 받은 의뢰는 왜 다 그런 일일까요? "

이 정도면 게이트가 아닌 에릭씨에게 문제가 있어 게이트의 환경이 변화하는게 아닐까요?
터무니 없는 상상을 진지하게 하던 정훈은, 체인을 채워야 하냐는 말에 고개를 젓습니다.

" AI도 있고, 심지어 소환도 되는 차인데요! "

정확히는 모르지만 스노우 체인 정도야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요? 아마도?

// 5!

19 에릭 - 정훈 (fWzPUD7q6c)

2021-07-31 (파란날) 09:32:37

" 아니야 나는 잘못없어. 내가 납득이 가게 다 설명할 수 있어. "

누구씨의 변명을 읊으며 손을 저어보인 나지만 나도 내심 '아니 이게 게이트냐 협회야' 라고 소리치고 싶었다.
냉정하게 봐서, 이 더럽게 넓은 설산을 해치우기 전에..

" 거기다 방법도 있어. 우선 브루터메니스 안에 들어가서 따뜻한 차라도 마시면서 천천히 대화를 해보자고 "

응? 변명 아니냐고? 그럴리가 절대 아니야
드넓은 뻘 부터 시작해서, 말도 안되는 함정이 득실거리는 성, 고블린들이 세워둔 흑성, 사막까지 돌파한 나다.
설산이라고? 힘든일도 아니지.

" 자자 어서 들어가자 "

20 정훈 - 에릭 (OWJjgzzP.U)

2021-07-31 (파란날) 09:40:00

" 그야 에릭씨 잘못이 아니긴 하죠.. "

정확히는 고의성은 없었다고 해야하나? 운이 없는게 잘못은 아니니까요!

정훈은 에릭의 권유에 브루터메니스의 안으로 들어가, 히터를 틀고 커피포트에 물을 올립니다.

" 그래서 방법이 뭔데요? "

설마 오프로드 자동차니까 스노우 체인 끼우고 저 설산을 누비자는건 아니시겠지!
설산 등반에 대한 열정은 몬스터헌터 아이스본 떡밥이 나오기 전에 화려하게 불타 아이스본 클리어 이후로는 다 식었는데..

앗. 또 이야기가 차원 너머로.
정훈은 커피포트의 물이 다 끓자, 녹차 티백을 꺼내와서 간단하게 차를 우려 에릭에게 한 잔 따라주고 자신의 앞에도 한 잔을 컵에 따라 내려놓습니다.

이제부터 어떻게 설인을 찾아낼지 고민해봐야겠네요!

// 7!

21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09:41:43

에릭 또 너야...

22 정훈주 (OWJjgzzP.U)

2021-07-31 (파란날) 09:48:48

비아주 어서오세요!

23 에릭 - 정훈 (fWzPUD7q6c)

2021-07-31 (파란날) 09:53:08

" 그렇지? 뭐...내 그간 경험으로 따지자면, 이런 형태의 놈은 무작정 찾을 필요가 없어."

천천히 설명을 시작한다.
이런 형태의 적은 사서 고생하면서 찾아 돌아다닐 필요가 없다.
중요한건 침착하게 상대방이 어떤 유형인지 조사를 먼저 할 필요가 있다는 거지.

" 유감스럽게도 난 바보가 아니기 때문에. 오늘은 대려왔다 "

삐 쁍 하며 추위를 피해 브루터메니스에 숨어있던 맥스가 쳇 하는 소리와 함께 다가왔다.

" 이제 슬슬 당신도 교훈을 느껴서 저희 주인님을 거르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훈님 "
" 깡통소리 하지 말고, 어떤 게이트인지나 말해봐 "

맥스는 차분하게 어떤 게이트인지 차근차근 설명해주었다.
설인은 결국 먹을 것을 찾아 여기에 올것이다.
만약 거리가 너무 멀다면 적당한 소리로 유인하는 것도 좋다....라..

" ...(끄덕) "

나는 기타를 꺼냈다

24 정훈 - 에릭 (OWJjgzzP.U)

2021-07-31 (파란날) 10:00:29

" 데려와요? 앗, 맥스씨! "

쳇 하는 소리와 함께 브루터메니스의 한쪽에서 나타나는 금발 메이드의 모습에 정훈은 반색하면서 인사합니다.
그리고 뒤이어지는 조언에는 저도 모르게 고개를 살짝 끄덕.

설인은 이 설산에서 먹을 것을 찾고 있으니 일부러 기척이나 소리를 내어 유인하는건가..
무작정 찾을 필요가 없다는 에릭씨의 말과, 어떤 유형인지 조사를 해야한다.
그리고 조사를 통해 정보를 얻었다면 일부러 유인을 한다던가 상대의 행동을 유추해서 미리 자리를 잡고 있는다던가.. 도 가능한거겠죠!

" ...설마 기타를 꺼내드실 줄은 몰랐네요.. "

적당한 소리기만 하면 뭐든 상관 없다는걸까.
정훈은 잠깐 에릭을 쳐다보다가, 의자에 앉아 자신의 차를 한모금 마시면서 에릭의 기타연주를 기다립니다.

" 이왕 연주하시는거 신나는 노래로 부탁해요! "

설인이 다가오면 맥스씨가 알려주시겠죠!

// 9!

25 에릭주 (fWzPUD7q6c)

2021-07-31 (파란날) 10:02:27

잠깐 금방온다!

26 정훈주 (OWJjgzzP.U)

2021-07-31 (파란날) 10:06:39

네넵!

27 춘심주 (6y3rOx0R.E)

2021-07-31 (파란날) 10:39:09

모하모하 좋은 아침입니다!

28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0:40:03

저도 모하모하!
좋은 아침이네요!
아침부터 엄청나게 덥지만!

29 하루주 (obLypIOeR.)

2021-07-31 (파란날) 10:42:30

모하모하~

30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0:44:13

지금 시간대에 일상을 구하면 하실 분이 계실까요?
망념 깎을 건 없지만...!

31 춘심주 (6y3rOx0R.E)

2021-07-31 (파란날) 10:46:03

저는 일중이라서! 오늘 한가하긴 하지만요😋

32 하루주 (obLypIOeR.)

2021-07-31 (파란날) 10:47:01

하루주는 아직 여유가...

33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0:48:56

>>31 앋...그랬죠...고생하십니다!

>>32 그럴 수도 있죠. (끄덕

그럼 나중에 다시 구해봐야겠네요...

34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0:49:45

이청천:
267 캐릭터를 동물에 비유한다면
- 흰비둘기...?
좀 비현실적인 것도 ㅇㅋ라면 백까마귀.

012 혈액형성격론, 별자리별 성격 같은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 진지하게 믿진 않지만 눈에 띄는 곳에 글이 올라와 있으면 재미삼아 읽어보긴 할 겁니다...?
요즘 유행은 그런 것들보단 mbti겠죠!

175 미안해와 고마워 중 더 많이 하는 말은?
- 현재로써는 비슷비슷할 것 같은 느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35 지훈주 (FAzeaJe3T.)

2021-07-31 (파란날) 10:51:23

일찍 일어나야 해서 일찍 누웠는데 잠이 안 와서 늦게자고 늦게 일어났다...

36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0:53:16

지-하 😭
사실 저도 간밤에 일찍 잤는데 (한...10시쯤?) 이런저런 일로 자다깨다 자다깨다 해서 결국 8시 넘어서 일어났지 뭐에요!

37 지훈주 (/kwOG.5Wu6)

2021-07-31 (파란날) 10:54:08

>>36 청하-
(눈물...)(청천주 쓰담쓰담...)

옛날에는 그냥 눈 감으면 잠들었던 것 같은데 어쩌다 이렇게 된 거지

38 에릭 - 정훈 (fWzPUD7q6c)

2021-07-31 (파란날) 10:55:18

" 그래, 깡통 드론을 대려왔지. 저번에 안대려와서 개고생한걸 생각하니 안대려올수가 없더라고 "
" 일을 벌일줄만 알지 수습하는 단계에서 멘탈이 약해지니 당신이 그 모양인겁니다. "

그냥 두고 올 껄.
하지만 이 말 하면 저 말이 완벽하게 부합하다는 증명이 되어버리니 나는 그저 웃는 표정으로 '하하' 라고 말하려 했다.

" 망할 깡통 드론 " .oO(하하)

아무튼 기타를 꺼내든 나는 브루터메니스에 연결한 앰프에 코드를 꽂으며, 가볍게 현을 튕기자
지잉 하는 일렉 특유의 소리가 설산에 울려퍼졌다.

" 참고로 나 악기연주는 F니까 알아서 걸러들어야해 "
" 귀마개를 빌려드릴까요? "

코드를 잡고 힘껏 기타를 연주한다.
평화로운 오전 설산에 굉음이 울려퍼지자 추운 겨울 하늘을 날아다니던 새들이 황급히 방향을 바꿔 도망치기 시작했다.
메아리 치기 딱 좋은 자연스피커 같은 환경에, 브루터메니스의 최신식 시설이 섞이자 게이트 전체를 뒤흔들만한 굉음이 울려퍼졌다.
참고로 악기연주 스킬은 F. 이건 소음공해다.

신나게 악기를 연주하던 나의 손길은
얼마안가 일어난 '쿠르릉'하는 진동과 소리에 우뚝 멈춰섰다

" .... "

39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0:58:12

여름이라 그런 거 아닐까요
해 좀 뜨면 바로 햇볕이 강렬해지는...
간밤에도 더웠던 것 같은데 말이죠ㅠㅠ

40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0:58:50

에리꾸 연주F랭 언제 탈출하나여ㅋㅋㅋ

41 에릭주 (fWzPUD7q6c)

2021-07-31 (파란날) 10:59:50

놀랍게도 우리 어장 시트캐 중에서 에릭이 연주를 제일 잘합니다

42 에릭주 (fWzPUD7q6c)

2021-07-31 (파란날) 11:00:00

아무튼 모하모하!!

43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1:00:23

>>41 아...ㄲㅋㅋㅋㅋㅋ(반박불가!)

44 정훈주 (IUpG7sY.Ms)

2021-07-31 (파란날) 11:14:56

에릭주 죄송해요 혹시 킵 부탁드려도 될까요
지금 현생 관련으로 급하게 나온 상태라

45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1:16:32

정훈주 현생 힘내시고 다녀오세요!

46 에릭주 (WwzKyq5E52)

2021-07-31 (파란날) 11:17:39

어케 어케 현생이 나쁜거니까요
힘내세요 정훈주!

47 다림-사비아 (s/o35gEChs)

2021-07-31 (파란날) 11:17:56

"그렇네요.. 하나 정도는 장식품으로 가져가는 게 가능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할 정도에요"
게이트 안쪽이 아니라면 이런 생명체는 보기 어렵죠. 인간의 상상력에서는 있는 것 같아 보이지만요. 라는 말을 하며 다림은 넓지 않다는 말에 넓었으면 완전 힘들었을지도 몰라요? 라고 말합니다.

"음... 열매는 탐사시에 이런 게 있었다.. 라고 보고서에만 적는 게 어떨까요?"
빛나는 것도 꽃밭보다는 덜한 것 같고요.. 또 솔라빔이나 플래시같은 느낌도 아닐 것 같으니까요.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엄밀히 말하자면 채집 의뢰가 아니라 탐사니까요. 탐사에 덤으로 채집인 만큼, 이정도 채집한 거면 오히려 상위권일 거라고 생각하는 듯합니다. 그런 뉘앙스.. 일까요?

"그리고 채집량 자체를 엄격하게 정한 것도 아니니까요..."
몇 차례 보내서 비교해본다고는 하지만요. 라는 말을 하면서 앞쪽으로 나아갈까요? 라고 말하려 해봅니다.

48 다림주 (s/o35gEChs)

2021-07-31 (파란날) 11:18:49

(새벽 6시에 깨서 지금까지 또 잠들지 못한 분노와 뒤엉킨 무언가)

다들 리하임다...

49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1:21:28

다-하... (토닥토닥....)

50 지훈 - 정훈 (/QNM50m7HM)

2021-07-31 (파란날) 11:22:50

" 천장의 먼지라도 세고 있을게... "

한숨을 내쉬며 코스프레 가게로 진입하자, 특유의 범접하기 어려운 분위기에 지훈은 어쩔 줄 모르겠다는 듯이 몸을 이리저리 비틀었다. 이곳에 있으니 짓눌리는 기분이야...

" 난이도 높잖아 이거 "

슬슬 토혈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 이녀석 일부러 이러는 거지..? 조금 난이도가 낮은 의상이 있는 길은 정훈이 몸으로 막고 있는 걸 보면 100%다. 이녀석, 나를 죽이려고 하고있어...

이곳에서 혀를 깨물면 죽을 수 있지 않을까... 같은 생각을 하며 옷을 고르기 시작한다. 으음, 이렇게 된 거 적당히 평범하면서 적당히 태클 안 걸리는 옷을 고르고 싶은데.

왜 여성복들이 남성 사이즈로 되어있는가는 넘어가도록 하자. 이자식 일부러 이런 곳에 데려왔겠지.

" 이제 만족해? "

지훈이 입은 옷은 은후가 입었던 것과는 다른, 조금 전통적인 느낌의 메이드복이었으려나. 검은색의 단정한 느낌에 옷에 흰색 앞치마 같은게 달려있고... 아니 근데 치마는 왜 다 짧은 것 뿐일까. 그나마 긴 걸 찾아서 입은게 무릎 살짝 위쪽까지 오는 것이었다.

...그냥 죽을까.
그런 생각이 드는 하루다.

51 지훈주 (3Ad8.pRIdk)

2021-07-31 (파란날) 11:23:18

다림주도...(토닥)

이게 다 여름 때문이다

52 다림주 (s/o35gEChs)

2021-07-31 (파란날) 11:24:48

최대한 정신 붙잡고 있긴 하지만요.
짤리고 싶진 않아!

53 다림주 (s/o35gEChs)

2021-07-31 (파란날) 11:25:23

꿈에선 폭우던데 현실은 비 올까말까 습습..

54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11:28:33

애오

55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1:29:11

애-오(은-하)

56 다림주 (s/o35gEChs)

2021-07-31 (파란날) 11:29:13

>>54 (애오를 격하게 쓰다듬는다)(애오애오)

57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11:30:20

>>55 (낼룸)
>>56 (털날림!)

58 ◆c9lNRrMzaQ (j6j4thTMbk)

2021-07-31 (파란날) 11:31:19

사실 에릭의 악기연주 F가 꽤 괴멸적인 실력으로 묘사되고 있지만 사실은 일반인 기준으론 그럭저럭 치네? 정도란 게 안 비밀..

59 지훈주 (GN8YGm.9Js)

2021-07-31 (파란날) 11:31:40

>>52 주말에도 일인가요...
파이팅...

애-하

60 하루주 (obLypIOeR.)

2021-07-31 (파란날) 11:32:53

모 하 캡 하

61 비아 - 다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11:33:16

" 그래도 역시 연구용으로 쓰이지 않으려나. "

안 그러면 가디언 후보생들한테 몇 GP 주고 얻은 보석꽃으로 돈이 복사가 된다고~~ 를 시전할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제대로 써줄 사람한테 갈 것이다. 아마도... 인간의 상상력이란 말에,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읽어준 황금 잎 나무 이야기 같은 걸 떠올리며 끄덕였다. 어쩌면 비슷한 것도 게이트에 있을지도... 아니, 있겠지 분명.

" 넓었으면 좀 더 많이 걸어야 했겠지. "

그랬으면 워리어로만 파티를 구성해야 했을지도 모르고. 워워워... 윽 머리가. 하지만 탐사로는 정석 파티다.

" 그러면 이번엔 이만하고 돌아가자. 열매는 후속대한테 맡기면 되겠지. "

다림의 말을 듣고 잠시 생각하다 고개를 끄덕였다. 이걸로 충분히 됐다라고 생각한다면 파티장의 뜻대로. 가자, 라고 한마디를 가볍게 덧붙였다.
그나저나, 클로징도 실패도 아닌데 들어온 사람을 밖으로 내보내는 게이트라니, 이런 것도 있구나. 여기엔 식물뿐이어서 다행이지만, 몬스터도 게이트 너머로 올 수 있었으면 큰일났을지도.

62 다림주 (s/o35gEChs)

2021-07-31 (파란날) 11:33:38

모하에요...

아. 짤리는 건 일이 아니라.. 다른 거긴 하지만요..

63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11:34:08

악기연주 F라서 못 치는 것이다(x)
에릭이 이상하게 쳐서 못 치는 것(o)

였나...

64 ◆c9lNRrMzaQ (j6j4thTMbk)

2021-07-31 (파란날) 11:34:41

오늘의 비하인드 스토리

무기술 C가 가능한 일을 묘사하자면 일반적인 비 의념각성자 서른이 도구를 챙긴 채 달라드는 것을 검 한자루로 상처 없이 제압할 수 있는 정도이다.

그럼 무기술 S는요?

싸우기 전에 상대 도구가 박살날 가능성이..

65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1:34:48

>>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하!!

66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1:36:10

캡-하!
오오...C도 그럭저럭 실전에서 통하는 수준이군요!
S는 아예 무기가 부서진다니...

67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11:37:00

D가 일반인 기준으로 짱 잘하는 거고 가디언으론 기본적인 수준이었던가...

68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11:37:18

모하모하~

69 ◆c9lNRrMzaQ (j6j4thTMbk)

2021-07-31 (파란날) 11:37:48

그럭저럭이 아니라 말도 안되게 뛰어난 거야.
상처 없이 날 죽이겠다고 달라드는 일반인을 제압하는거니까 말이지.

70 지훈주 (GN8YGm.9Js)

2021-07-31 (파란날) 11:38:31

캡하비하~!

>>62 (그런건가)(일단 쑤담)
>>63 S 대단해...??

71 ◆c9lNRrMzaQ (j6j4thTMbk)

2021-07-31 (파란날) 11:38:48

헌터 기준으로 D는 사립 헌터 학원 1타강사 급이라면 가디언 기준으로 D는 대비용으로 적당히 수련해둔 보조기술 정도의 명망?

72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1:39:38

ㅇ0ㅇ....

73 ◆c9lNRrMzaQ (j6j4thTMbk)

2021-07-31 (파란날) 11:39:41

영웅서가 진행하다 미리내고 진행하면 참치들 다 갑갑해 죽겠다

74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11:40:13

애오

75 하루주 (obLypIOeR.)

2021-07-31 (파란날) 11:40:16

어마어마

76 ◆c9lNRrMzaQ (j6j4thTMbk)

2021-07-31 (파란날) 11:40:41

뜬금없이 정리해둔 캐릭터들 비밀설정 풀고싶다

77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11:41:05

애들이 왤케 일반인같죵 ㅡㅡ

78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1:41:14

조아써...
무기술-검 A찍고 마도 D 찍어야지...

그전에 마술 D부터 찍어야겠지만요...

79 하루주 (obLypIOeR.)

2021-07-31 (파란날) 11:41:23

오오오 비밀설정!

80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1:41:37

>>76 ㅇ0ㅇ??

81 하루주 (obLypIOeR.)

2021-07-31 (파란날) 11:41:47

보건부 쫒겨났으니 목민검부터...

82 지훈주 (GN8YGm.9Js)

2021-07-31 (파란날) 11:41:48

>>73 ??: 동료 npc가 다들 폐급인데 프로그램 오류인가요?

83 ◆c9lNRrMzaQ (j6j4thTMbk)

2021-07-31 (파란날) 11:41:49

헌터는 일반인에게도 질 수 있습니다.

84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11:41:54

뭔진 몰라도 캡틴이 또 오타쿠 뺘주를 침몰시킬 탄을 장전하고 계신 모양이군요
풀어주세요

85 지훈주 (GN8YGm.9Js)

2021-07-31 (파란날) 11:42:11

>>76 bgsd

86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11:42:12

애옹

87 지훈주 (GN8YGm.9Js)

2021-07-31 (파란날) 11:42:31

>>86 낼룸

88 다림-사비아 (s/o35gEChs)

2021-07-31 (파란날) 11:42:42

"연구용으로 쓰인 다음에 뭔가... 유용하다면요?"
그냥 아름답기만 하다 하여도 나쁘지 않을지도. 같은 생각을 하며, 다림은 열매를 톡 건드려봅니다. 끄덕이는 것에 도서관에서 동화책같은 거나 민담같은 걸 읽어본 적 있었다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봅니다.

"더 걸어야 했을 거고요.. 엄청나게 넓었으면 말이지요."
워워워로 탐사정석파티를 짜야 했을지도.같은 생각이 드는 다림주군요. 이만하고 돌아가자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럼 돌아갈까요.."
출구가 보이고 나오면 별 일 없이 나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탐사 보고서를 쓰고 제출하면 그걸로 끝.인 거니까요. 라는 다림입니다.
카페 쪽에서 써도 좋고 아니면 기숙사에서 써도 좋은데요. 쓰는 거 보실래요? 라고 말해봅니다. 아니라면 채집된 것을 다림에게 넘겨주고 해산! 일까.

89 하루주 (obLypIOeR.)

2021-07-31 (파란날) 11:42:56

애오

90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11:43:07

>>87 (낼룸)

91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1:43:23

모하모하!!

그러고보니 어제 캡틴의 ㅎ가 신경쓰였단 애옹...
캡틴 대체 뭘 감춰두고 계신거에요! bgsd!!

92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11:43:23

>>89 애옹

93 ◆c9lNRrMzaQ (j6j4thTMbk)

2021-07-31 (파란날) 11:43:30

칼을 쥔 채로 대쉬해서 그대로 강하게 휘두르고 그 힘으로 몸을 띄워올려서 상대를 밟을 수 없다고요? 왜요?
여러분이 그게 가능하시면 이곳이 아니라 도쿄에 계셔야죠..

94 하루주 (obLypIOeR.)

2021-07-31 (파란날) 11:43:48

>>92 (낼룸)

95 다림주 (s/o35gEChs)

2021-07-31 (파란날) 11:44:15

다들 어서오세요오...

96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11:44:15

>>94 (낼룸)

97 하루주 (obLypIOeR.)

2021-07-31 (파란날) 11:44:53

>>96 촵촵

98 지훈주 (GN8YGm.9Js)

2021-07-31 (파란날) 11:44:59

>>90 (빨아먹)

>>93 ((저런게 가능하구나))

99 ◆c9lNRrMzaQ (j6j4thTMbk)

2021-07-31 (파란날) 11:45:29

전투중에 빠른 전투를 위해 생략하는 묘사가 꽤 많아.

100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1:45:39

도쿄에...뭔가 있나?
검술 특화 헌터고등학교라든가 있는 걸까요

101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11:45:51

>>93 청천이(5렙)도 가능했을거같은게 왜 안되냐구~~ 🤕

102 시현주 (qKJVQC6J4U)

2021-07-31 (파란날) 11:46:32

칼 휘두르면서 방향바꾸는 짤방을 봐서 영서에선 당근빳따 가능하겠지 싶었는데 헌터는 또 아닌가보네요

103 성현주 (PkH.syHTY6)

2021-07-31 (파란날) 11:46:46

신체가 S면 머리카락도 S인걸까
탈모는 신체에 영향인가 건강에 영향인가

104 ◆c9lNRrMzaQ (j6j4thTMbk)

2021-07-31 (파란날) 11:46:51

>>100 이미 탈인간이거나 올림픽 출전하는 금메달유망주겠지 한 것(현재 2020 올림픽 진행중)

105 ◆c9lNRrMzaQ (j6j4thTMbk)

2021-07-31 (파란날) 11:47:28

>>102 가디언들은 피지컬로도 가능하다면 헌터는 기술로 녹여내야 가능한 정도?

106 하루주 (obLypIOeR.)

2021-07-31 (파란날) 11:48:12

가디언 대단행

107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1:48:41

>>103 성-하! 건강이지 않을까요? 왜냐면 상태이상 저항력은 그쪽이니까...!

>>104 아하...올림픽....

108 에미리주 (3da6jIvcbA)

2021-07-31 (파란날) 11:48:42

(대충 오륜기썬글라스 끼고 등장하는 에미야=상)

109 ◆c9lNRrMzaQ (j6j4thTMbk)

2021-07-31 (파란날) 11:48:49

다들 본인이 약하다 약하다 하지만 레벨로 따지면 의념각성자 상위 1%인 것과 같다

110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1:48:55

에-하!

111 에미리주(현생갈리는중) (3da6jIvcbA)

2021-07-31 (파란날) 11:49:05

닉에 이걸 안 붙였네 아 ㅋㅋ(실성!)

112 성현주 (PkH.syHTY6)

2021-07-31 (파란날) 11:49:20

모하

113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11:49:31

모하의 애옹

114 에미리주(현생갈리는중) (3da6jIvcbA)

2021-07-31 (파란날) 11:49:36

모-하😎👋👋

115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1:50:04

>>109 네?
ㅇ0ㅇ......

준비가 안된 건 청천이가 아니라 제 마음이엇군요...

116 지훈주 (GN8YGm.9Js)

2021-07-31 (파란날) 11:50:06

모하모하~!!

117 지훈주 (GN8YGm.9Js)

2021-07-31 (파란날) 11:50:28

>>109 이것이 태양왕의 힘..?

118 하루주 (obLypIOeR.)

2021-07-31 (파란날) 11:50:35

에하!

119 에미리주(현생갈리는중) (3da6jIvcbA)

2021-07-31 (파란날) 11:50:51

에미리 특) 아무튼 야캐임

120 다림주 (s/o35gEChs)

2021-07-31 (파란날) 11:51:31

모하모하~

121 하루주 (obLypIOeR.)

2021-07-31 (파란날) 11:51:40

>>119 같이 야캐

122 지훈주 (GN8YGm.9Js)

2021-07-31 (파란날) 11:52:17

(기만자들

123 시현주 (qKJVQC6J4U)

2021-07-31 (파란날) 11:52:30

기만자들같으니

모하모하

124 비아 - 다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11:53:06

" 으음. 전에 도서관에서 여러 능력이 있는 보석을 본 적이 있고, 이런 것 중에 그런 특이한 보석이 있으면 대발견! 같은 게 될지도. "

그럴 가능성은 적지만.
다림이 동화책 이야기를 하는 것에 판타지 느낌의 모험을 하는 동화 얘기를 꺼내면서 보석으로 된 숲은 어디서나 낭만이구나. 같은 말을 한다. 역시 좋아하는 분야니까...
그리고 엄청나게 넓었으면 하는 말에 살짝 표정을 흐렸다. 그랬다간 정말 헤매는 와중에 솔라빔이나 플래시를 맞았을지도 모르는걸.

" 나왔다... "
" 음, 기왕이니까 괜찮다면 쓰는 것까지 보고 갈까. 의뢰는 제출까지가 끝이니깐 말야. "

다림이의 기숙사엔 관심이 있긴 하지만, 여여가 각별한데... 가 아니라, 갑자기 가긴 좀 그러니까. 카페 쪽으로 가려고 한다. 가능하면 보고서 작성도 좀 도와야지.

125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11:53:48

준비 안되고 약한건 내 마음이었고

126 하루주 (obLypIOeR.)

2021-07-31 (파란날) 11:54:13

기만하려던건 아니고 전투인원은 아니니..

127 지훈주 (GN8YGm.9Js)

2021-07-31 (파란날) 11:54:32

시-하!

128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1:55:09

>>111 (토닥토닥

참...캡틴! 기술 '어스름달'에 관해서 질문이 있습니다!
1. 적절한 공격 수단이 있다면 (예: 물체에 의념을 실어서 던진다/궁수의 화살에 독 바르듯이 의념을 씌우고 쏘게 한다) '어스름달' 기술로 원거리 공격이 가능할까요?
2. '실체가 없는 것'에 데미지를 준다고 했는데 이 기술로 디버프를 일으키는 것도 가능한가요? (예를 들어 상대의 '전투 의지'나 '용기'를 전투 타겟으로 한다든지?)
3. 어스름달은 의념 기술이 아니라 일반 기술인가요?

129 에미리주(현생갈리는중) (3da6jIvcbA)

2021-07-31 (파란날) 11:55:20

아무튼 은잠류 습득하기 전까진 에미리는 야캐 맞단 것

130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11:56:44

점심 추천해줄 사람 구함

131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1:56:47

시-하!!

근데 적들이 강하다는 사실도 또한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정화의 화로' 같은 것도...만약에 별다른 보정이 없는 npc가 걸렸으면 그대로 누구 한명은 타죽었을거 아니에요.....

132 지훈주 (GN8YGm.9Js)

2021-07-31 (파란날) 11:56:59

하루는... 목민검도 있고 혈검팔초도 있고 혈낭검도 있자나요
아무리 봐도 전투인원인 것

133 비아주◆l4sT6XrjSg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11:57:39

비아가 무기술 S 찍을 때까진 비아주의 야캐요쑈를 보게될 것이다. 소철경도 A까지 찍어야 강해요를 시전할 것.

134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1:57:46

>>130 만두?

135 지훈주 (GN8YGm.9Js)

2021-07-31 (파란날) 11:58:16

>>129 (기만자
>>130 양배추요

그건 그렇죠
사망률 높은 이세계...

136 비아주◆l4sT6XrjSg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11:58:18

>>132 팩트: 현재 사용가능한 건 목민검뿐

137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1:58:32

>>132 앋 듣고보니.......ㅇ0ㅇ

그래도 힐러는 굉장한 것입니다!!

138 비아주◆l4sT6XrjSg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11:59:00

양배추는 거 너무한 거 아닙니까
>>130 양놈 것 말고 우리나라 신토불이 배추

139 지훈주 (GN8YGm.9Js)

2021-07-31 (파란날) 11:59:07

(뭐지? 비전기술 같은 거 없는 지훈이에 대한 기만인가?)(농담)

140 지훈주 (GN8YGm.9Js)

2021-07-31 (파란날) 11:59:32

>>138 거... 양놈들 배추가 맛이 좋습니다

141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11:59:43

(뭐지? 마라탕을 시켜먹으란 소리인가???)

142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2:00:04

왜째서 배추과 배추속??

143 에미리주(현생갈리는중) (3da6jIvcbA)

2021-07-31 (파란날) 12:00:10

절 대 짬 뽕 해

144 ◆c9lNRrMzaQ (j6j4thTMbk)

2021-07-31 (파란날) 12:00:34

>>128 1. 어스름달은 무기술 - 검 카테고리 하위 카테고리 검식에 속해있습니다. 즉 검을 사용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습니다.
2. 실체가 없는 것에 대미지를 준다는 물리적 형태가 존재하지 않는 적에게 대미지를 주는 것이지 적의 감정이나 형태같은 추상적 것에 대미지를 주는 게 아닙니다. 결국 실체(라는 형태를 유지하게 하는 본체)에게 대미지를 입히는 것입니다.
3. 의념 기술이냐는 말이 좀 애매하네요. 의념 기술은 앞에 의념 기술이라는 이름이 붙습니다.

145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12:00:36

절 대 마 라 탕 해

146 시현주 (qKJVQC6J4U)

2021-07-31 (파란날) 12:00:48

보석...좋은 보석 구하고싶다(장인무기 쳐다봄)

147 지훈주 (GN8YGm.9Js)

2021-07-31 (파란날) 12:01:18

>>142 그것은 애오가 달팽이이기 때문

148 다림-사비아 (s/o35gEChs)

2021-07-31 (파란날) 12:01:32

"대발견이 되었겠지만... 빛을 잘 흡수해서 빛난다 외에는 아직은 미지수지만요"
"그런데 어떤 보석에 어떤 효능이 있었나요?"
조금 궁금한 지 슬쩍 물어보려 합니다. 채집한 것들은 나와서는 꺼내기 힘들지도. 라고 생각합니다. 암실에서 꺼내서 빛을 조금씩 비추며 연구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부드러운 미소를 짓습니다.

"그럴까요."
카페로 향하면 아이스 말차라떼 하나를 시키고는 언니는요? 라도 물어보는 듯 바라봅니다. 생각보다 단정한 글씨체입니다.

"주의점. 어두운 꽃밭에 무사히 다다를 시, 게이트 내부의 환경이 변화할 수도 있다는 의념의 흐름을 느꼈습니다. 밝은 환경으로 변화 시 빛의 응집으로 인한(랜턴의 빛 하나만으로도 매우 반짝이는 정도의 자료를 첨부) 심각한 시력적 디버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빠르게 채집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런 뒤 몇 가지 주의사항이나 탐사에서 얻은 것들을 적은 보고서를 적고 있네요. 얼음 다 녹고 있지만 어느 정도 마무리 된 후에야 홀짝이겠지.

149 비아주◆l4sT6XrjSg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12:01:39

>>139 의념발화-검도?이젠 사라졌지만?충분히 그정도급인게?

150 ◆c9lNRrMzaQ (j6j4thTMbk)

2021-07-31 (파란날) 12:01:47

>>131 애매하네..

151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2:01:51

>>144 앋...검식이군요...!!
오오...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152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12:03:00

캡틴 건의사항이 있습니다
본인 캐릭터가 약캐라고 하는 순간 레벨을 1씩 깎아 진정한 약캐로 만들어주십시오(농담입니다)

153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2:03:27

>>150 네??

그렇다는 건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거...?
그렇지만 에너지 드레인+n턴뒤 확정사망이라니 어찌 무시무시하지 않겠습니까!!

154 ◆c9lNRrMzaQ (j6j4thTMbk)

2021-07-31 (파란날) 12:03:37

>>152 할때마다 상대로 만날 애들 수준을 올려둘까 고민 중.

155 지훈주 (GN8YGm.9Js)

2021-07-31 (파란날) 12:03:42

>>149 (딱히...?)

뭔가 의념발화를 대체할만한 기술을 찾아야하는 것
그리고 몇가지 생각해둔걸 시험해볼 것

156 시현주 (qKJVQC6J4U)

2021-07-31 (파란날) 12:03:45

정신력 갉아먹는 무기는 평상시에 안차고 있으면 괜찮으려나-까지 생각했다가
오니쨩슈가 생각나서 시무룩해져버렸다

157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2:03:56

>>152 (뜨끔!) :X

158 지훈주 (GN8YGm.9Js)

2021-07-31 (파란날) 12:04:26

>>156 오(오)

평상시에 인벤토리에 넣어두고 있다가 보스 페이즈 바뀌면 그때 꺼내드는...

159 ◆c9lNRrMzaQ (j6j4thTMbk)

2021-07-31 (파란날) 12:04:32

3학년 정도라면 아마 무난히 탈출할 수 있을 거야. 저번에도 말했듯 참치캐의 단점은 기술과 육체의 수준에서 오는 괴리라서.

160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12:05:07

>>154 (진짜로 고민중이셨냐고요)

161 에미리주(현생갈리는중) (3da6jIvcbA)

2021-07-31 (파란날) 12:05:49

>>154 (두 렵 다!)

162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2:06:11

>>154 ㄴㅇㄱ.....

163 성현주 (PkH.syHTY6)

2021-07-31 (파란날) 12:06:31

4학년(웃음)

164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2:06:48

>>159 아하.....그랬군요...

165 ◆c9lNRrMzaQ (j6j4thTMbk)

2021-07-31 (파란날) 12:07:02

>>163 삶은 투쟁이지만 레벨업은 태업해버린 그의 삶

166 지훈주 (GN8YGm.9Js)

2021-07-31 (파란날) 12:07:09

기술 배우려면 학교수업 복습하면 되려나...

167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2:07:52

결론은 징징 그만!이군요...(끄덕

>>163 성현이는 파워맨이자나여ㅋㅋㅋ 탈출방법만 알아내면 탈출 열가능!
그래도 구조를 파악해도 나갈 방도가 없어서 나가지 못하는 것보단 낫다고요!

168 시현주 (qKJVQC6J4U)

2021-07-31 (파란날) 12:08:16

>>158 가능하다면 해야죵.. 정신력의 중요성을 지훈이 진행에서 봤으니..

169 다림주 (s/o35gEChs)

2021-07-31 (파란날) 12:08:20

몸에 힘이 하나도 없다아...(거실 바닥에 녹아 눌러붙어있는)
점심준비 안할거야아아아

170 성현주 (PkH.syHTY6)

2021-07-31 (파란날) 12:08:25

>>165
그저 노력 해야하는 현실과 투쟁했던것

171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12:08:43

애오
나는 쏘 리틀 큐티 애오

172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2:08:45

>>166 수업에 나온 기술들이라면, 그럴거에요!

173 ◆c9lNRrMzaQ (j6j4thTMbk)

2021-07-31 (파란날) 12:08:54

>>168 꼼
수는통
하지않습
니다

174 성현주 (PkH.syHTY6)

2021-07-31 (파란날) 12:09:02

>>167
흑흑

175 비아 - 다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12:09:47

" 그렇긴 하지. 빛이 아니라 다른 것도 담아둘 수 있다면 저장용으론 쓰일 수 있으려나... "
" 아, 내가 읽은 책에 나온 건, '비코팔렌트'라는 보석과 '펠리아모로노티아'라는 보석이야. 둘 다 게이트에서 발견된 거고. 비코팔렌트는 불과 관련된 성질이 있지만 침에 녹아서 먹으면 규모가 작은 브레스를 쏠 수 있고, 펠리아모로노티아는 말이나 안장에 심으면 좋은 효과를 주고 예쁘진 않지만 큰 에너지를 품고 있어서 가치가 높지. "

휴, 위키에 적어 둬서 다행이야! 고마워요 과거의 나!
...라니 무슨 생각을 하는 거지 나.
그리고 채집물을 보면서 그대로 들고 밖의 빛에 노출시켰다간 정말 태양권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 난 청포도 주스로. "

왠지 마시고 싶어졌달까.
다림이의 반대편이 아닌 옆쪽에 앉아서 단정한 글씨체로 써내리는 보고서를 지켜본다. 뭔가 조별과제 때 얹혀가는 느낌인걸...

" 나무를 자를 땐 평범한 나무랑 다를 바 없는 느낌이었던 거 같은데. ...다림아, 마시면서 해. 다 녹겠다. "

라고 멍하니 보고 있다가 보고서가 마무리되어갈쯤 뒤늦게 말했다.

176 지훈주 (GN8YGm.9Js)

2021-07-31 (파란날) 12:10:22

>>168 가능....하려나요?
한 무기를 오래 사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예를 들면 무기에 대한 숙련도라든지)도 분명히 있을 것 같아서 가능하다고 해도 아마 오니잔슈 계속 쓸 것 같기는 하고

>>169 그래도 점심은 드실 거죠?

177 지훈주 (GN8YGm.9Js)

2021-07-31 (파란날) 12:10:42

>>173 애오ㅠ

178 성현주 (PkH.syHTY6)

2021-07-31 (파란날) 12:10:52

4학년 특) 의외로 많은 걸 알고있음. 최고학년이라 학생 상대로 눈치볼거 없음

179 시현주 (qKJVQC6J4U)

2021-07-31 (파란날) 12:10:53

>>173 앩


오..잠만, 캡틴 장인류 템중에 정신력 올려주는것도있나오?

180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12:11:46

4학년 청월생 특) 성현이는 학생회실 문을 찢어

181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2:11:49

>>169 그래도 어지간하면 점심은 챙겨드십셔...

182 지훈주 (GN8YGm.9Js)

2021-07-31 (파란날) 12:11:51

>>178 청월 4학년의 장점..

183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12:12:31

문시현한테 장비 좀 사줄 수 있냐고 물어봐야하는데
이거 가디언 후보생이나 되서
부모 손 빌리는 후레 자식이 된 기분이라
진행이 겁나는 그런

184 ◆c9lNRrMzaQ (j6j4thTMbk)

2021-07-31 (파란날) 12:12:40

>>179 일반템에도 정신력 회복옵션이 있는디

185 성현주 (PkH.syHTY6)

2021-07-31 (파란날) 12:12:52

>>180
비아도 4학년 되면 해야함

186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12:13:20

>>185 ㄴㅇㄱ

187 시현주 (qKJVQC6J4U)

2021-07-31 (파란날) 12:13:28

(대충 정신력 꾸준히 상승시켜주는 악세류 차고다니면 상쇄되지않을까하는 상상중)

188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12:13:47

>>185 학생회 들어가서 당당히 열고 들어갈 거임
성현이가 문 찢고 들어오면 방패로 깡 해야지

189 ◆c9lNRrMzaQ (j6j4thTMbk)

2021-07-31 (파란날) 12:14:20

근데 그정도 아이템이면 내 기억에 장인 상등급 아이템일텐데..

190 지훈주 (GN8YGm.9Js)

2021-07-31 (파란날) 12:14:46

정신력 회복 아이템 특) 희귀함

191 성현주 (PkH.syHTY6)

2021-07-31 (파란날) 12:14:52

>>188
성현이 졸업전엔 들어가는거죠?

192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12:14:54

전에 소나무로 만든 검인가... 일반 아이템인데 정신력 회복 효과 붙은 아이템이 있던 거 같은데.

▶ 청송검 ◀
[ 푸른 소나무를 갈아 날카롭게 벼려낸 검. 의념의 힘을 머금었기 때문인지 놀라운 내구력을 지녔다. ]
▶ 일반 아이템
▶ 나는 소나무 - 소지자의 정신력을 일정 시간마다 조금 회복시켜준다.
▶ 튼튼함 - 쉽게 부러지지 않는다.

여기 있었군요. 고마워요, 위키맨!

193 시현주 (qKJVQC6J4U)

2021-07-31 (파란날) 12:15:03

>>189 션주는 안되면 될때까지 하라(자기자신만 해당) 마인드라 개안슴다
노오오오력해서 얻음되죵 모 히힠

194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12:15:39

>>191 조용히 하세요!

솔직히 못 들어갈 거 같아서 눈물이 나는 애옹이

195 다림-사비아 (s/o35gEChs)

2021-07-31 (파란날) 12:15:47

"저장용으로 쓰인다거나요.."
"에너지를 저장해서 일종의 버프로 쓴다거나요? 물론... 아직 밝혀진 게 없어서 추측에 불과하지만요..."
보석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흥미롭다는 듯 눈을 깜박입니다. 어쩐지 반짝인다는 서술이 적은 건 그냥 뭔가 그런 겁니다. 브레스라던가. 에너지라던가. 직접 보면 다들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일까요?(개인적으로 펠리아모로노티아는 캐보숑 형식으로 하면 나름 예뻐보일 것 같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청포도 주스를 시킨 비아 언니가 보고서 쓰는 걸 보면 조금 부끄러운 듯합니다. 티는 잘 안 나지만요. 먼저 연필로 쓰고 나서 볼펜으로 다시 적는 걸까요.

"아 그렇네요."
랜턴 채집물의 단면에서 볼 수 있듯이 나무 부분은 확실히 나무였다는 서술을 추가하면서 다 녹겠다는 말에 스무디가 아니라서 녹아도... 괜찮지 않을까요? 라는 말을 하지만. 말차라떼에 물의 층이 좀 생겨서 저어먹어야 했을 겁니다.

"볼펜으로 적은 뒤 제출하면 보수가 들어오겠네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196 ◆c9lNRrMzaQ (j6j4thTMbk)

2021-07-31 (파란날) 12:15:53

아니 노오오오력으로 얻을 아이템이 아니니까 그러지..
30년 전 설정에 있는 템이다.

197 시현주 (qKJVQC6J4U)

2021-07-31 (파란날) 12:15:58

청송검은 의뢰보상이니까 붙어있는거 아닐까용..
으음 만신의뢰끝나면 한번 검색해봐야지 상가에서

198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12:16:38

>>197 기성품인애옹

199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12:16:41

노력으로 오잉박스를 깐다

200 시현주 (qKJVQC6J4U)

2021-07-31 (파란날) 12:17:12

>>196 (2차 앩옹된 애옹이)

크흑



시현아
내가 그냥 너 진행때마다 정신력 챙겨줄게
상담도 받고 잠도 잘 자고 그러자
(시현:할수없는 약속을 하네 오너놈이)

201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2:17:16

>>196 앋 아아....

점심 말 나온 김에 점심 먹고 옵니다!

202 시현주 (qKJVQC6J4U)

2021-07-31 (파란날) 12:17:30

기성품인애옹????

203 시현주 (qKJVQC6J4U)

2021-07-31 (파란날) 12:17:42

청바청바

204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12:17:50

청-맛점-

205 성현주 (PkH.syHTY6)

2021-07-31 (파란날) 12:17:56

순수 육체가 코스트 템 정도 되려면 용 피라도 뒤집어 써야하나

206 지훈주 (GN8YGm.9Js)

2021-07-31 (파란날) 12:18:03

가챠는 좋은 문명!!!!!(이성: 그만둬ㅓ)

207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12:18:18

청바

>>202 상점제일걸요
의뢰보상은 목민검(기술)

208 지훈주 (GN8YGm.9Js)

2021-07-31 (파란날) 12:18:19

청-바!

209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12:18:33

가챠... 가챠가챠... 이히히

210 시현주 (qKJVQC6J4U)

2021-07-31 (파란날) 12:19:28

>>207 기술이랑 헷갈렸군요!
조아 돈모아서 가본다 히히


챠의
노예들아...

211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12:21:00

돈 안 들이고 공짜로 가챠를 돌릴 수 있는데 웨않헤????

212 에미리주(특: 주부임) (3da6jIvcbA)

2021-07-31 (파란날) 12:21:09

끝내주는 방어구(특: 기모노임)를 부탁드렸다가 대차게 까이고 싶은 12시 20분

213 지훈주 (GN8YGm.9Js)

2021-07-31 (파란날) 12:21:11

근데 시현이도 정신력 관련 뭔가가 있었어요??

214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12:21:55

>>212 저이 다이스 굴려서 진 사람이 진행중에 부모님한테 먼저 장비요청해요

215 에미리주(특: 주부임) (3da6jIvcbA)

2021-07-31 (파란날) 12:22:32

>>214 뭐지? 저와 듀얼을 하고 싶으시다는 것인가?????
.dice 1 100. = 55

216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12:23:00

>>215 (질것같은예감이들기시작함...)
.dice 1 100. = 8

217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12:23:33

...
문시현 낼룸

218 에미리주(특: 주부임) (3da6jIvcbA)

2021-07-31 (파란날) 12:23:55

길길길(roadroadroad)

219 비아 - 다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12:23:59

" 어쩌면 정말 그냥 장식용으로 쓰일 수도 있고 말이지. "

루니루웰이라던가 매력을 올려주는 옷 같은데 장식으로 붙는다던가. 장인의 손을 거치면 평범하게 빛나는 보석도 특이하게 깎여서 검은 드레스를 수놓은 떨어진 별들처럼 달아 놓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 얼음이 녹으면 맛이 없잖아. 빨리 마셔야지... "

하고 얼음 없는 청포도 주스를 홀짝이면서 말한다.

" 응. 슬슬 끝인가? 그럼 제출하러 갈까? "
// 슬슬 막레 될까요?

220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12:24:42

>>213 아마 코인(1차) 가지고 산 스태프에 정신력 관련이 붙어 있었던?

221 다림-사비아 (s/o35gEChs)

2021-07-31 (파란날) 12:27:36

"그냥 장식용이라도 예쁘면 효용이 있는 법이니까요"
하긴 그렇습니다. 루나루웰같은 옷에 박혀있는 반짝이는 보석들. 생각만 해도 아름답다고 느껴질 만하죠. 이건 다림주의 사견이니까요.

"아 그렇나요..."
약간 떨떠름해 보일 수 있는 말이긴 했지만 표정이나 마시는 게 떨떠름하지 않아서 중화되었어. 다행이야! 제출하러 가자는 것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리고 보수를 받아서 기분 좋게 헤어지는 걸로 좋게 끝났지요.

//그럼 막레로요... 수고하셨어요 비아주..
점심.. 먹어야죠..
드느ㅓ옵니다.

222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12:27:43

▶ 고독자 - 루비야 ◀
[ 상당히 독특한 느낌이 드는 2미터 가까운 길이의 매직 스태프. 연녹색의 색을 가진 스태프에는 희미한 글씨들이 가득 새겨져 있다. 상당히 알 수 없는 기법을 동원하여 만들어진 물건으로 손에 쥐고 있으면 알 수 없이 가라앉는 감정이 들게 된다. 강력한 마도의 힘이 스며들어 있으며, 마도를 사용할 경우 희미한 글씨에 빛이 들어와 원하는 속성의 형태가 되어 적을 괴롭힌다. ]
▶ 장인 아이템
▶ 호수 아래에 내려앉는 것들 - 사용자의 정신력이 꾸준히 감소하는 대신, 마도의 위력이 증가한다.
▶ 원한은 깊고도 깊어 - 마도를 사용하는 경우 현재 공격력에 비례하여 적에게 지속적인 대미지를 입힌다.
▶ 때론 흐트려진 소녀의 기원 - 주위 환경이 '밤'인 경우 일정 확률로 발동된다. 망념 30을 증가시켜 '쿼드 스펠'을 발동한다.
▶ 여럿보다 뛰어난 하나 - 파티에 소속되지 않은 경우 공격 순위를 증가시키며 공격력이 증가한다.
▶ 더욱 더 화려한 무기 - 마도가 깃든 보석을 장착하여 스태프를 강화할 수 있다.
◆ 사용 제한 : 레벨 23 이상, 마도 B 이상.

223 시현주 (qKJVQC6J4U)

2021-07-31 (파란날) 12:28:34

(비아주 빠르셔

224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12:28:46

다-맛점-

225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12:29:32

다-바

지훈이가 검혼 쓴 것처럼 시현이도 배경이 밤인 의뢰 가서 쿼드스펠 써보면 마도연격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226 하루주 (obLypIOeR.)

2021-07-31 (파란날) 12:29:57

힝구

227 시현주 (qKJVQC6J4U)

2021-07-31 (파란날) 12:30:54

다바다바

일단 조건부터 만족하구요..!
갈길이먼애옹...

228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2:31:12

다림주 다녀오세요!

229 하루주 (obLypIOeR.)

2021-07-31 (파란날) 12:31:24

다 바!

230 하루주 (obLypIOeR.)

2021-07-31 (파란날) 12:31:34

다들 홧팅..

231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2:32:10

모하모하!

232 시현주 (qKJVQC6J4U)

2021-07-31 (파란날) 12:32:13

하루주낼름

션주도점심먹고올게요!

233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12:32:37


일단 다음 진행에 나태공 나오기 기원 1일차
🕯✡🕯

234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12:32:47

현바용

235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2:34:53

션주 맛점!!

236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2:35:19

>>233 스레...엔딩 전에는...나오겠죠...?

237 에릭주 (WwzKyq5E52)

2021-07-31 (파란날) 12:39:44

나태공 안나와..
닉값에 진심인 시선인가?

238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2:47:32

그러고보니 여태 나온 시선들...다 닉값하는 편인 것 같은 기분입니다 (끄덕

239 다림주 (s/o35gEChs)

2021-07-31 (파란날) 12:55:37

닉값하는 시선...

점심을 먹으니 정신이 좀 드네요..
10시쯤에 잠깐 잠들 수 있는 그게 왔는데 하필 그 때 쾅 소리나서 깨버린 자의 최후는 이렇게 비실비실입니다..

240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2:58:01

아 세상...ㅠㅠㅠㅠ
고생하십니다...

241 다림주 (s/o35gEChs)

2021-07-31 (파란날) 13:00:33

여름이니까 이해해야죠...
지구 자전축이나 뭐 그런 태양과 지구 사이의 복잡한 어쩌구를 머 어찌할 순 없잖습니까...

근데 쾅소리 난 거 원인은 아파트 창에서도 보여서 구경할 만하더라고요.(?)

242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13:49:26

ㅇ)~ㅇ
햄버거를 먹은 애오

243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3:52:30

애오!
은-하!

244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13:53:32

>>243 (낼룸)

245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3:54:54

꺅 (낼룸당함!)

246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13:55:27

청천주 귀여워

247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3:56:18

^0^...

계속 컴 앞에 있으니 집중력 떨어지는 것??
쉬었다 다시 올게요!

248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13:58:09

청-바

249 다림주 (2Glw7DS3yE)

2021-07-31 (파란날) 13:58:35

다들 리하리하고 청천주는 다녀오세요~

250 화현주 (jC697AcWdY)

2021-07-31 (파란날) 15:40:53

내가 타오른다~~

251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15:43:06

화현주 사실 열망자였던것???

252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15:44:17

사실 제가 화현이 머리카락을 빨간색으로 만드려고 화현주에게 불을 붙였어요

253 화현주 (jC697AcWdY)

2021-07-31 (파란날) 15:44:29

여름이 열망자인것

254 다림주 (nyGy6D66.A)

2021-07-31 (파란날) 15:46:44

다들 리하임다아~

255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15:47:30

>>252 아 너무 무섭다

256 다림주 (nyGy6D66.A)

2021-07-31 (파란날) 15:52:11

아 무서운 그것...

257 진화주 (o64/5O3Z6Q)

2021-07-31 (파란날) 15:53:26

킹갓제네럴엠페러 화현주, 우리 이후에 플랜이?
일시 해산한다 치고 이후에 해주길 원하는고 있나
없으면 아마 준비될때 까지 동아리에서 수련하지 싶은데

258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15:54:29

진-하

259 지훈주 (FWxZDd0CYA)

2021-07-31 (파란날) 15:55:07

과외 끝나고 갱신갱신

260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15:55:37

지-하

261 진화주 (o64/5O3Z6Q)

2021-07-31 (파란날) 15:56:10

모하모하~

262 다림주 (nyGy6D66.A)

2021-07-31 (파란날) 15:56:56

다들 리하리하~

263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15:57:20

낼룸당할 사람 구함
>>265

264 진화주 (o64/5O3Z6Q)

2021-07-31 (파란날) 15:58:07

호잇

265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5:58:13

저도 재갱신!
모하모하~

266 진짜돌주 (QE/n9.Hvu6)

2021-07-31 (파란날) 15:58:21

무빙

267 화현주 (jC697AcWdY)

2021-07-31 (파란날) 15:58:56

>>257
일시 해산 이후 저는 UGN쪽에 정보를 요청
진화랑 정훈이는 자유 행동이지만, 가능하다면 실체가 없는 적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길 부탁드려요

268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5:59:10

꺅 (낼룸당함

석-하!

269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15:59:27

>>266 (낼룸)

270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15:59:44

청천주는
귀여워

271 하루주 (obLypIOeR.)

2021-07-31 (파란날) 16:00:11

모하모하~

272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16:01:16

>>271 (낼낼룸)

273 하루주 (obLypIOeR.)

2021-07-31 (파란날) 16:02:07

>>272 낼룸낼룸

274 진화주 (o64/5O3Z6Q)

2021-07-31 (파란날) 16:02:31

>>267 동아리 하러 가는 김에 선배나 부장님에게 분위기 보고 여쭤봄

275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16:03:01

>>273 (그루밍)

276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6:03:15

일단 청천이도 최근에 실체가 없는 적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스킬이 생긴 것...포지션이 화현이랑 겹쳐서 의미는 없겠지만요.

정주행하면서 여러분들의 대화를 보고 이걸 직접 얻으려면 검술을 올리거나 의념속성을 활용한 디버프를 많이 하면...?이라고 추측했었는데, 캡틴이 어스름달은 무기술-검의 하위 카테고리에 속해 있다고 하셨으니까요...검술 쪽으로 복습을 해본다든지 아니면 그에 관해 선생님들에게 조언을 구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궁예해봅니당!

277 진화주 (o64/5O3Z6Q)

2021-07-31 (파란날) 16:03:28

근데 실체가 없는 적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방법이 뭘까....그런 계통의 기술이나 효과가 있는거 보면, 뭔가 방법은 있는 모양인데 말이지.

278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16:04:20

귀여운 은후가 할 일
후수휘에게 연락넣기
문시현에게 연락넣기
이민하에게 연락오나 확인하기

뭐야 커뮤 뿐이잖아

279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6:04:59

근데 공격수단도 중요하지만 방어수단도 좀 필요할 것 같은데...
소금이라든지 성수나 부적 같은 걸 상점가라든지에서 구할 수 있으려나요?

280 진화주 (o64/5O3Z6Q)

2021-07-31 (파란날) 16:06:14

근데 소모품에 의존하는 방식은 한계가 있지 싶은데.....잘 모르겠군.

281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6:07:15

동아시아권에서 귀신을 쫓는 것으로 알려진 것들에는
소금, 팥, 복숭아와 복숭아나무, 벽조목(=벼락맞은 대추나무)이 있었죠.

서양에는,...뭐가 있더라. 십자가, 은, 성수?

282 다림주 (nyGy6D66.A)

2021-07-31 (파란날) 16:09:17

다들리하에요~

283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6:09:37

>>280
가장 눈에 띄는 게 바로 사용횟수 제한이려나요...

복숭아나무나 벽조목을 재료로 하는 장비 아이템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 되려나요...?

284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16:11:14

도깨비를 쫓는 게 금속이란 말도 있는데... 어차피 칼도 금속이니까()

285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6:12:05

>>284 그거 아마 도깨비...라기보단 요정일걸요...!

286 화현주 (jC697AcWdY)

2021-07-31 (파란날) 16:12:59

방어수단은 좀 걱정이긴 하지만 적이 영체라고 확정된 상황도 아니고 도깨비 라고만 알고 있고
한국 도깨비는 또 약점이 다르거든요... 그래서 그쪽은 성학교 라는 특성상 진화가 어찌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지금 걱정되는 부분도 실체가 없기 때문에 진화가 가진 높은 방어력 <<< 이라는 것이 무시될 수도 있을 것 같아가지고

287 진화주 (o64/5O3Z6Q)

2021-07-31 (파란날) 16:14:20

솔직히 말하자면 나도 그 생각 하고 있어. 실체가 없는 유형의 공격이라면 물리적인 방어력을 무시할 공산이 크지.

288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6:14:22

슬슬 일상을...다시 구해봅니다!

289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16:14:26

>>285 그... 여따가 좀 말하긴 뭐시기한 물건하고 금속으로 된 물건을 가지고 도깨비를 쫓는 의식을 하던 곳이 있었다고...

290 다림주 (nyGy6D66.A)

2021-07-31 (파란날) 16:14:58

일상...(슬쩍)

291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6:15:15

>>286-287
음음...아무래도 그러려나요...!

292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6:16:16

>>289 그....그랬군요!

>>290 엇...괜찮으셔요? 잠을 잘 못 주무신 것 같던데...

293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16:16:23

>>289 장미칼이죠? 압니다

294 춘심주 (6y3rOx0R.E)

2021-07-31 (파란날) 16:16:25

모하모하 좋은 주말 오후입니다!!

295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16:16:56

춘-하

296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6:17:20

춘-하!

297 시현주 (qKJVQC6J4U)

2021-07-31 (파란날) 16:17:43

닭 피도 가능해요

음... 으음...
그.. 한번 션주가 했던 것처럼 가디언넷에 글써보는건 어때요?
게이트 몹이 실체 없는부륜데 이거 대체 어떻게 때려야함?? >> 이렇게요. 션주도 당장 사건형 게이트 정보 가디언넷으로 얻었고...

298 진화주 (o64/5O3Z6Q)

2021-07-31 (파란날) 16:17:49

춘-하

299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6:18:51

현-하!
닭피!! 그것도 있었죠...!

300 다림주 (nyGy6D66.A)

2021-07-31 (파란날) 16:19:02

어차피 밖에서 잠 깨야 해서요..

커피 라떼 하나 시켜놓고 카페인에 빌붙어있는 터라..(밤이 걱정되지만 어쩔 수 있나...)

301 하루주 (obLypIOeR.)

2021-07-31 (파란날) 16:19:49

춘하~!

>>275 (맞그루밍)

302 다림주 (nyGy6D66.A)

2021-07-31 (파란날) 16:19:51

다들 어서오세요~

카라멜이랑 우유랑 달달하니 먹을 만하네여..

303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6:21:16

>>300 으음 그럼 오케이! 그래도 무리하지 마십셔...!

그러고보니 슬슬 쿨타임 찼으려나요.
청천이가 슬슬 몽블랑에 한 번 가보거나 아님 가디언칩으로 연락을 해보거나...할 것 같은데.
혹시 더 원하시는 쪽이나 다른 원하시는 소재 있으신지요!

304 진짜돌주 (QE/n9.Hvu6)

2021-07-31 (파란날) 16:21:38

(낼룸당함)

어쩌면 귀신이 아니라 허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문득 들긴 합니다...만 그러면 피해도 안 입었을테고

역시 불경이든 성경이든 외워가야 하나

305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16:22:45

>>304 ㅇㅅㅇ).o0(낼룸을 했으니 폭발하지 못할게야... 킥킥...)

306 다림주 (nyGy6D66.A)

2021-07-31 (파란날) 16:23:21

소재는... 음..

몽블랑 쪽도 괜찮고.. 가디언넷으로 연락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고.. 정말 우연히 길 가다가? 만난다거나.. 그런 것도 괜찮습니다..

아니면 농담이지만 살인 자판기에 쫓기는 청천이가 스쳐지나가면서 자판기가 색인식 오류로 대상인식을 잘못해서 졸지에 다림이도 쫓기게 되는.. 도 나쁘지 않죠(아무말)

307 춘심주 (6y3rOx0R.E)

2021-07-31 (파란날) 16:23:43

(나뭇가지로 진석주의 폭발 뇌관 톡톡 건드려보기)

308 진짜돌주 (QE/n9.Hvu6)

2021-07-31 (파란날) 16:23:47

크으으윽...!

(폭발은 못하고 김만 뿜는중)

309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6:24:22

>>306 음 그러면...몽블랑 첫 방문으로!
흐름상 이쪽에서 선레를 쓰는 게 자연스러우려나요!

310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6:24:56

>>308 (호스로 물 끼얹기)

311 다림주 (nyGy6D66.A)

2021-07-31 (파란날) 16:25:18

그러려나요... 그럼 부탁드립니당!(염치따위 없음)

312 진짜돌주 (QE/n9.Hvu6)

2021-07-31 (파란날) 16:25:38

(촉촉하게 만들어짐)

313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6:26:05

>>311 오케이입니다!

314 청천 - 다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6:30:55

"여긴가..."

주말 오후, 카페 몽블랑에 들어오며 작은 목소리로 누군가가 있습니다.
청천은 벼르고 벼르다 드디어, 그 카페 몽블랑에 처음으로 입성해봅니다.

카운터로 향하면서도 아는 얼굴들이 없는지, 그는 주위를 둘러봅니다. 에릭 씨는 보이지 않네요. 하지만, 아마도 한 명쯤은...청천이 아는 얼굴이 있겠지요.

"안녕."

가법게 손을 들어 인사해보고는, 메뉴판을 천천히 살펴보며 무엇을 주문할 지 생각해봅니다.

//1번째.

315 다림-청천 (nyGy6D66.A)

2021-07-31 (파란날) 16:35:53

가끔은 주말에 푹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다림은 여유로운 편이었을까요? 그야. 청월에 비하면 매우 여유롭잖아요. 지금도 청월 학생분들은 카페 몽블랑에서 잔을 기울이며(매우 술 같은 어휘지만) 카페인을 먹으며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분들이 시키는 것을 여러가지 해놓고는 잠깐 카운터에 앉아서 무료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어서오세요 청천 씨."
그러다가 아는 분이 들어오자 일어나서는 어서오세요. 라는 인사를 건넵니다. 뒤에 이름이 붙은 건 약간 사적인 느낌이지만요?

"자리에 앉아서 생각하셔도 좋고요."
지금 여기에서 주문하시고 자리를 정하셔도 좋아요. 라고 말하면서 요즘은 청수박주스도 잘 나가고요. 벚꽃크림소다나 딸기라떼도 나름 괜찮아요. 라고 말해봅니다.

316 청천 - 다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6:42:36

...그러고보니 손님이 꽤 있는 느낌입니다. 청월고 근처라 그런가 청월 교복이 종종 보이네요. 주문을 먼저 할 거면 빨리 하는 게 좋겠습니다. 어라, 그런데 여기에 크림소다가!

"그럼 여기 벚꽃크림소다 하나로 부탁할게."

그런 흐름으로 빠르게 주문할 메뉴를 결정하고, 청천은 손을(정확히는, 결제를 위해 팔의 가디언칩을) 내밉니다.
크림소다는 진리입니다. 청천에게는요!

"잘 지냈어?"

가끔 생존신고 주고받는단 느낌으로 연락할 거라더니, 오늘은 안부 확인이라는 목적도 있는 모양입니다.

"에릭 하르트만 씨는? 여기 관련자라고 들었는데."

조금 작은 목소리로 에릭에 대해서도 묻습니다만...오늘 둘 다 직접 보기에는 조금 어려울까요.

//3번째.

317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6:44:15

장금이의 꿈 플래시게임이 보존된 사이트를 발견했는데...
거기서 장꿈 bgm 들으니까....배고파지는 것입니다...비빔밥 먹고 싶어졌어요...(?

318 다림-청천 (nyGy6D66.A)

2021-07-31 (파란날) 16:48:39

청월의 카페인 사랑은 어쩔 수 없습니다. 어쩌면 알코올과 흡연은 안 좋지만 카페인은 중독이 아니라는 여론에 꽤 큰 지분일지도?(날조입니다.)

"벚꽃크림소다는 벚꽃향이 첨가되는데 괜찮나요?"
그냥 크림소다도 있어요. 라고 제반사항을 분명히 합니다. 그래도 괜찮다는 반응이면 가디언칩 계산을 받았을 겁니다. 잘 지냈냐는 물음이 청천에게서 오자.

"...네. 잘 지냈어요."
맹점이라면 다림은 잘 못 지냈어도 잘 지냈다도 말할 거라는 점일까.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진동벨을 주려 합니다. 곧 카운터를 정리하고 교대할 걸 상정한 걸까요

"아 에릭 씨는.. 오늘은 쉬는 것... 같네요."
"아니면 새로운 이벤트 같은 걸 준비하고 계실 거에요."
후후 웃는 게 어쩐지 어쩔 수 없어보인다는 그게 있네요. 정확하게는 가디언넷으로 사연을 받는 그런 걸 준비한다느니 하면서 나돌고 있지만 그걸.. 막지는 않다 보니...

319 청천 - 다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6:57:19

"벚꽃 크림소다는 시즌 한정메뉴지? 그럼...응. 그걸로 한번 먹어볼래."

그러고는 청천은 순순히 가디언칩 결제를 진행합니다. 한 번쯤은 이런 것도 좋겠지요. 지금이 아니면 내년 봄은 되어야 또 먹을 수 있을지도 모를 일이니까요.

"그렇구나. 나도 잘 지냈어."

짤막하게 안부인사를 주고받으며 진동벨을 받아듭니다.
뭐 본인이 괜찮다면, 괜찮은 것이겠지...하면서, 굳이 더 캐묻진 않습니다.

"쉬는구나...음, 발상이 이상해서 그렇지 진정으로 카페 영업에 관심이 많아보이긴 했어. 저번에는 에릭 씨가 나한테 이벤트로 이걸 한번 훔쳐보라면서 웬 보석 사진을 보여주지 뭐야. 내가 거절하긴 했지만. 듣기로는 그냥 보석도 아니고 스탯을 올려주는 아이템이라던데."

후후 웃는 다림에게, 청천도 웃는 얼굴로...하지만, 작게 낮춘 목소리로 에릭에 대한 감상을 공유해봅니다.

//5번째.

320 다림-청천 (tHg7VlxUmE)

2021-07-31 (파란날) 17:04:38

"네. 벚꽃 시즌이 지나면 드시고 싶어도 못 드시는 거에요."
벚꽃 크림소다는 벚꽃 시즌이라는 것 답게.. 좀 화려한 생김새일 겁니다. 층이 살짝 보인다거나.. 벚꽃잎인 것처럼 얇게 급랭한 아이스크림 같은 거라던가요. 좀 용량이 많아보이긴 하지만.. 아이스크림이 있어서 그렇게 보이는 걸까요. 차갑게 만들어지는 걸 흘깃 봅니다.

"네. 청천 씨도 잘 지내셨다면 다행이에요."
고갤 끄덕이면서 안부를 주고받은 뒤 간단한 신변잡기식 이야기를 하다가 에릭 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네요. 하긴. 몽블랑 일원들이 아는 에릭이랑 다른 이야기가 나올까 궁금한 점은 있잖아요?

"발상이 이상하단 편은 생각보다.. 많은 평인가 보네요.."
그렇지만 카페 운영에 진심인 건 인정합니다. 그저 순수익을 조금 빼돌린다거나, 개인 플레이스를 열심히 구축한다거나 그럴 뿐.. 그러다가 이벤트로 훔쳐보라는 말이나 스테이터스를 올려주는 것이라는 말에는 대체 뭘 하려 하셨던 걸까요... 라고 미약한 한숨을 쉽니다. 하긴 정확한 이벤트 내용을 모르니 그런 거겠지요.

"곧 교대하는데요.. 청천 씨의 앞자리에 앉아도 될까요?"
가볍게 물어봅니다.

321 청천 - 다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7:26:06

"헤에..."

청천의 시선이, 다림의 눈짓을 따라 만들어지고 있는 벚꽃 크림소다를 잠깐 향합니다. 소리없이 입을 살짝 벌리고 조금 기대하는 눈빛을 보내는 것입니다...

"엣, 역시 그런가. 자칭 괴도 컨셉인 내가 하기엔 좀 뭣한 말이지만, 나만 좀...특이한 분이라고 생각한 게 아니구나."

그렇게 말하고는 청천은 에릭이 했던 제안의 내용을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해줍니다. 예고장과 함께 카페 몽블랑 할인권을 뿌려달라든지, 아무도 자신을 못 잡으면 그대로 가져도 된다고 했었다든지. 그런 것들을요.

"화제성을 노린 거였을까? 그래도 너무 엄청난 물건이라 부담스러워서 거절했지. 내 진정한 타겟은 무고한 지구인이 아니라 게이트다!라고 생각하는 것도 있고. 여태 연락이 더 안온 걸 보면 이건 결국 무산된 모양이네."

그럴 수밖에요. 그 보석-'아키히의 불안정한 탄생'-은 결국 에릭이 스스로에게 사용했으니까요. 이 사실을 청천이 알 길은 없겠지만, 어쨌든 없던 얘기가 되었겠거니, 하는 것까지는 충분히 짐작할 수 있었겠지요.

"아, 그런거야? 나야 환영이지!"

앞자리에 앉아도 되냐는 물음에는 흔쾌히 고개를 끄덕입니다.
음료가 나온다면 이걸 받아들고, 적당히 빈 테이블 하나를 골라잡아 다림과 같이 앉겠지요.

//7번째...

322 다림-청천 (TGI9OYsjus)

2021-07-31 (파란날) 17:35:40

"사실 가디언 후보생은 그냥 다 특이한 분일지도 모르겠네요."
아니려나.. 라고 고개를 갸웃거리며 생각하지만 만난 분들은 다들 어딘가 특이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네요. 하긴. 그럴 만하죠... 제안의 내용을 듣고는 역시 특이한 감상이었다는 말을 합니다. 그랗지만 몽블랑 할인 쿠폰같은 건 간간히 뿌려지는 모양이라는 덧붙임을 추가하나요? 가끔 들고 오는 분이 있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유효기간은 명시되어 있지만요"
"아. 하긴.. 지금도 그런 이벤트에 관해선 말이 없으니까요. 그런가(취소되었나)봐요.."
언제 에릭 씨의 스테이터스가 확 올라가 있으면 그걸 자신에게 쓴 거라고 봐도 되겠다는 뉘앙스의 말을 하며 다림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흔쾌한 허락에 감사하다고 말한 뒤. 그럼 자리에서 기다려 주시면 진동벨이 울리겠네요~ 랍니다.

"저는 가볍게 청수박주스로요"
부탁하면 만들어지려나요. 진동벨이 울리고 온다면 몽블랑 교대를 위해 복식을 갈아입은 다림이 쟁반을 내밀까요? 벚꽃 크림소다 예쁘네요.. 양도 좋고요(물론 그만한 gp였을지도 모른다) 다림이 든 쟁반 위에는 청수박주스가 있을 겁니다.

323 청천 - 다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7:41:41

"그런가...쿠폰 많이 뿌리는구나."

가디언 후보생은 다 특이한 분들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고개를 갸우뚱, 합니다.어느 정도는 맞는 말 같기도 하니까요. 후보생은 아니지만 청천이 아는 현직 가디언 한 명도...상당히, 특이한 사람이었으니 말입니다.

"응, 그럼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을게."

자리에서 기다리면 진동벨이 울릴거라는 말에 청천은 가서 자리를 잡습니다.
잠시 후 울리는 진동벨을 가지고 다시 카운터로 가보니 화려한 벚꽃 크림소다가 나오네요.

"취향저격까진 아니지만, 맛있어 보이네...."

오오. 청천은 벚꽃크림소다와 청수박주스를 번갈아보며 눈을 빛냅니다.

"여기서 근무하는거, 할 만해?"

크림소다 잔을 자기 앞에 갖다 놓으면서, 그런 질문을 해봅니다.

//9번째.

324 다림-청천 (.TvQLvPpdM)

2021-07-31 (파란날) 17:50:22

"적당한 가격의 쿠폰은 아. 그러고보니. 쿠폰이 있네. 같은 걸로 사람을 이끌 수 있으니까요."
거기에서 단골을 만드는 건 저희의 역량이지만요. 청월 학생들이나 다른 학교 븐들도 보이는 걸 보면 지금까지는 괜찮았다고 답합니다. 맛있어보인다는 말에 춘덕이는 매우 유능하니까요. 라고 말하며 청천에게 청천 몫의 쟁반을. 본인은 본인의 쟁반을 듭니다.

"그럼요."
단번에 그렇게 말하는 걸 보면 확실히 괜찮은 아르바이트인....것 같을지도요. 다림의 말이 애매하지만 그래도 좋은 걸 좋다고 하고 나쁜 것도... 어라. 믿기 힘든 말들이 되는 느낌인데.그래도 지금 하는 말은 다림 입장에선 진실입니다. 진짜에요. 물론 다림이 장부관리, 재정, 마무리 그런 걸 하는 만큼 일이 많은 편이지만.

"청천 씨는 뭐 아르바이트나 하는 게 있으실까요?"
아니면 자유롭게... 학원도를 돌아다니시거나 할까요? 라는 물음을 건네며 쟁반 위에 올라간 다쿠아즈 하나를 청천 쪽으로 밀어봅니다.

325 청천 - 다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7:58:00

"으음, 역시 그러려나. 춘덕이...라는 건 주방장님 성함이구나?"

쟁반을 들고 가면서도, 주방 쪽의 너구리를 힐끗 보며 말해봅니다.
일이 할 만하다는 다림의 답변에는 크게 의심할 여지가 보이지 않아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 고마워. 아르바이트...없어. 아직 구할 생각도 없고. 이제 입학한 지 한 달 반인걸. 벌써부터 일정이 빡빡해지면 굳이 성학교를 고른 의미도 없어지고."

자리에서 다쿠아즈를 받아들면서, 답합니다. 그러고는 한 입 앙, 베어뭅니다. 폭신하고 달달한 맛에 청천은 "이거 맛있네!"라면서 환히 웃습니다.

"이건 어디서 사오는 거야? 아니면 만드는거야?"

아무래도 몽블랑 방문은 처음인지라 이런저런 질문이 많네요. 물어보기 편한 상대와 합석 중인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11번째. 와! 코인이다!

326 은후주 (H/b9cx3eqo)

2021-07-31 (파란날) 18:01:03

애오

327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8:02:07

애오!

328 정훈주 (RrAbciffek)

2021-07-31 (파란날) 18:02:51

애오....

329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8:03:44

모하모하!

330 정훈주 (RrAbciffek)

2021-07-31 (파란날) 18:04:37

일 수습하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뻗었네요..
조금 더 정신 차리고 올게요

331 다림-청천 (.kcowDFsEc)

2021-07-31 (파란날) 18:04:57

"네. 어디서 듣기론 춘덕 씨도 에릭 씨에게 잡혀왔다고 들은 것 같아요"
춘덕 씨에게 드리는 외부급여는 이야기하지 않으며 그저 웃습니다. 솜씨 좋은 주방장님이시고.. 그리고 어쩐지. 저희보다 강할 것 같은 느낌이네요. 라는 말을 하다가 청천이 한 달 반이라는 말을 하자..

"그렇네요.. 생각해보면 입학한 지 이제 한 달 반인데요.."
어쩐지 굉장히 많은 일이 생긴 것 같아요. 라고 말하면서 이제서야 깨달았다는 것처럼 고개를 끄덕입니다. 다림은 내가 1학년이고 입학한지 이제 두 달 남짓된 게 맞나.. 싶어했을 건데. 이걸로 깨닫게 된 것입니다..

"웬만한 거는 만들어서 나가요."
요즘들어 직원분들이 의욕이 좀 있다 보니 이런저런걸 만들더라고요. 팔기엔 애매한 게 있는 만큼.. 이렇게 서비스로 끼워주는 편이에요. 라는 답을 건넵니다. 당근 마카롱이라던가... 특수가공 과일로 제조한 것이라던가요.. 같은 말을 하며 천천히 다해주며 수즈를 홀짝입니다. 과육을 적당히 넣어 수박주스에서 있을 수 있는 미약한 거실거림을 줄였다는 느낌입니다. 벚꽃 크림소다는 벚꽃향이 이질적이지 않고 잘 섞여들어서 자연스러운 느낌일지도요?

332 다림주 (.kcowDFsEc)

2021-07-31 (파란날) 18:06:33

다들 어서오세요~

333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8:07:58

정훈주 고생하셨어요! 쉬고 오십셔...
그리고 저는 저녁먹고 올게요!

334 다림주 (.kcowDFsEc)

2021-07-31 (파란날) 18:08:53

다녀오세요 청천주~

335 지훈주 (SKzsNmPK5c)

2021-07-31 (파란날) 18:09:48

애오오

336 은후주 (H/b9cx3eqo)

2021-07-31 (파란날) 18:11:56

>>330 (낼룸...)
청-바

337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18:22:58

>>335 (쓱쓱)

338 하루주 (obLypIOeR.)

2021-07-31 (파란날) 18:23:05

애오오

339 다림주 (vARMtmwyJs)

2021-07-31 (파란날) 18:24:43

(모두를 쓰담쓰담)

340 하쿠야주 (mba0Eel04A)

2021-07-31 (파란날) 18:26:41

말복까지 아직 한참이나 남았다니 믿을 수가 없어...

341 다림주 (vARMtmwyJs)

2021-07-31 (파란날) 18:29:35

하쿠야주도 하이에여... 말복.. 일주일 좀 넘게 남았던가여...

342 하쿠야주 (mba0Eel04A)

2021-07-31 (파란날) 18:37:25

다림주-하이! 8월 10일이니까 열흘 정도 남았지?

343 다림주 (O7WjHh2YNU)

2021-07-31 (파란날) 18:41:20

아 그렇네요.. 대충 뭐.. 수요일? 정도려나.

다들 잘 챙겨먹고 그러면 좋겠네요(고개끄덕)

344 청천 - 다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8:43:06

잠자코 벚꽃 크림소다를 마시며 청천은 다림이 하는 말들을 듣다가, 입을 엽니다.

"춘덕 씨도...잡혀왔구나...그래도, 그런 것치고는 열심히 일하시네. 이걸 다 저분이 만드신다는 거잖아? 대단하시다..."

앞으로 학원섬의 너구리들과 미어캣들을 무시하면 안 되겠다고 청천은 속으로 다짐합니다.

"그러고보니 너도 1학년이었지. 신기하네..."

1학년인데, 벌써부터 참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더 벌어질까...아, 그래도 이 카페는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 맛있네. 다른 음료도 기대되는걸."

눈을 빛내면서 고개를 끄덕이고는, 크림소다를 마저 마십니다. 벌써 양이 절반 가까이 줄어 있습니다...몽블랑의 단골이 한 명 더 늘어날 것 같습니다.

//저는 망념깔 거 없으니 여기서 카운터 스톱!

345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8:43:24

재갱신!
모하모하입니다!

346 다림-청천 (dInyC/dlXE)

2021-07-31 (파란날) 18:51:19

"음료 부분이나. 파는 디저트 부분은 확실히 춘덕 씨가 고생하고 계시죠.."
저희도 도우려 하지만 역시 부분부분 외에는 힘들더라고요. 라는 말을 덧붙입니다. 머랭 3판을 친다거나 그런 것만으로도 힘이 덜 든다는 말을 하신 것 같지만 그건 넘어갑시다.

"1학년인데 이런 일이 벌어지니... 2학년이나 3학년이 되면 얼마나 많은 일이 벌어질까요.."
학원도에 있는 여러 선배들이 존경스러워지네요.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는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내년에 신입생을 아르바이트로 받아들인다거나.. 점장 대리를 잘 넘겨준다면 계속 있을 수도 있으려나요"
농담같은 말을 하는 걸 보니 진지하게 받아들이진 않은 모양이네요. 몽블랑의 단골이 늘어난다면 좋은 일이지요.

"여기에 아는 분들이 일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에릭 씨는 물론이고요, 하루 양이나, 진화 씨. 정훈 씨 등등이 일하는 만큼 오시면 의외의 만남이 있을지도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일단 에미야(=에미리라고 생각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습니다.

//리하에요 청천주~ 저는 원래 깔 건 없었으니 그냥.. 돌리는 거죠(?)

347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19:03:32

이 몸 등장!

348 청천 - 다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9:05:40

"그렇구나..."

벚꽃크림소다를 계속 마시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앞으로가...걱정이네. 도대체 이 게이트의 침략은...언제쯤 끝날까...어디서 계속 게이트가 생겨나는 거지..."

중얼거리는 목소리는 뒤로 가면 갈수록 혼잣말같이 작아집니다. 당장 본인이 답을 알 수 없는 의문임을 아니까요.
마시던 음료를 멍하니 바라보며 생각하다가 아이스크림이 녹을세라 다시 빨대에 입을 가져다대지만, 그가 방금 한 생각들이 입 밖으로 새어나오는 일은 없었습니다.
게이트만 없었더라면...
그 게이트를 타고 이세계의 것들이나 게이트의 존재들이 넘어오지만 않았더라면, 가디언 후보생이 될 일도, 집과 다른 소중한 것들을 잃을 일도 없었을 텐데, 라는, 그런 생각들이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그에게 소중한 것들이 과거에만 있지는 않았더라는 것입니다.

"그럼 좋겠다. 나 졸업한 후에도 여기가 계속계속 있었으면 좋겠어. 여기가 막 좋아지려던 참이거든."

환하게 웃으며, 그는 어린아이처럼 말합니다. 졸업하면 소중한 사람들을 데리고 이 곳을 다시 찾을 겁니다. 그리고 여기에 내 추억이 또 한 조각 있었노라고, 말할 수 있기를, 그런 작은 소원을 품어봅니다.

"다림이가 아는 사람들...말이지? 다림이는 발이 넓으니까, 내가 아는 사람들도 더 있을지 궁금해지네."

의외로 여기서 성현이 형 만나는 거 아냐? 그런 생각에 그는 키득키득 킥킥 웃기 시작합니다.

349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9:05:56

사-하!

350 은후주 (H/b9cx3eqo)

2021-07-31 (파란날) 19:06:50

>>347 애옹

351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19:07:10

>>350 (껍질잡고 무례하게 들기)

352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9:08:00

은-하

353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19:08:34

>>349 미래의 괴도이자 성학교의 그늘과 양지를 가르며 달리는 한 줄기의 구름 이청천주 하이~

354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9:10:43

>>353 반짝반짝한 지휘관 워너비 미래의 청월고교 선생님 온사비아주 하이!!

355 은후주 (H/b9cx3eqo)

2021-07-31 (파란날) 19:15:13

>>351 웨옹(깨물려고 하기!)

356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19:15:52

>>355 (요리조리 피하는 손가락)

357 시현주 (qKJVQC6J4U)

2021-07-31 (파란날) 19:18:07

저 사실 고백할게있어오

저녁 소고기임 ㅎㅎ

358 은후주 (H/b9cx3eqo)

2021-07-31 (파란날) 19:19:32

전 회먹었음
>>356 애옹(애옹!)

359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9:20:58

현-하!
오 다들 저녁 맛있는 거 드셨군요!

360 시현주 (qKJVQC6J4U)

2021-07-31 (파란날) 19:22:25

매운탕도 드셨겠죠+ㅂ+

모하모하~~!!!

361 다림-청천 (s/o35gEChs)

2021-07-31 (파란날) 19:23:20

게이트에 관해서 말하는.. 그리고 점점 줄어드는 목소리로 중얼거리는 청천을 말을 걸지 않은 채 바라봅니다. 침략..이라고 표현하는 걸 보면 침략이라고 불릴 만한 일을 당했던 걸까요? 하지만 말하지 않는 이상 물어보는 것은 애매하기 그지없습니다. 그저 수박주스를 빨아먹을 뿐이지요.

"여기가 계속 있으려면 무언가.. 많이 필요하겠지만. 그래도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동감하는 말을 하며 잠깐 주위 좌석을 둘러봅니다. 그때도 청월 학생들은 공부에 미쳐살고 있으려나. 라는 생각이 듭니까?

"확실히.. 아는 분을 만나게 될지도 모르지요?"
"물론 앞으로 알아갈 분도 있을지도 모르지만요.. 예를 들자면 신입생이라던가요?"
고개를 끄덕이다가 왜 키득키득 웃는 건지 모르는 표정으로 잠깐 바라봅니다.

//집갱! 다들 리하에요~

362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9:24:23

...방금. 하늘에서 엄청난 소리가...ㄷㄷ

363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19:24:36

모항모항~~

364 하루주 (obLypIOeR.)

2021-07-31 (파란날) 19:25:26

모하모하~

365 시현주 (qKJVQC6J4U)

2021-07-31 (파란날) 19:28:35

잉?천둥?

366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9:30:29

>>365 네...
깜짝 놀랐지 뭐에요.

367 시현주 (qKJVQC6J4U)

2021-07-31 (파란날) 19:31:29

허어어억.. 혹시 밖이시면 비 조심하세오
천둥치면 5분내로 비오는경우 되게많더라구요

368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19:32:42

이게 청천에 날벼락이라는 건가...(이거 아님)

369 청천 - 다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9:40:07

"네 생각도 그렇구나. 혹시 대타 필요하면 불러도 돼."

청천은 음료수를 마저 마시며 웃습니다. 아마 그가 카페의 유지를 위해 해 줄 수 있는 건 그 정도일까요.
그렇다고 이 카페에만 계속 매여있고 싶은 건 아니지만요.

"아무래도 그러려나? 아, 방금 웃은 건...좀 의외의 사람이 여기서 일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까 웃음이 나오네."

아직 청천은 모르는 일이지만, 성현은 아니고 진화가 여기서 알바를 하지요. 그것도 청천에겐 충분히 예외의 일이 되겠지만요.

문득 음료수 잔을 보니...음료 양이 꽤 남아있습니다. 공부하면서 넉넉히 마실만한 양이라는 걸 새삼 실감하는 것입니다...온 김에 여기서 공부나 좀 하고 갈 생각인지, 청천은 교재며 노트를 주섬주섬 꺼냅니다.

"넌 이제 뭐할거야? 난 온 김에 나도 공부나 좀 하다 가려고."

그러다보면, 또 다른 사람과 마주칠지도 모를 일입니다.

//다림주 리하!

370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9:41:05

>>367 다행히도 집입니다!
정말 말씀하신 대로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더라고요. 밖이었으면 확실히...곤란했겠어요.

371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19:44:52

오... 다행...

372 지훈주 (pKk2x.7ZiQ)

2021-07-31 (파란날) 19:56:16

잘자따

373 다림-청천 (s/o35gEChs)

2021-07-31 (파란날) 19:56:59

"대타 필요하면 불러도 된다니 조금은 안심되네요"
하지만 정직원은 역시 무리인 걸까요. 라는 일말의 생각을 넘겨두고는 청천이 웃은 이유를 듣고 풋 웃습니다. 하긴.. 다림도 갑자기 여기서.. 어.... 시연 양이 일한다 하면 놀랄 게 분명해요.

"의외의 사람인가요... 으음.."
그럴 만해요. 라고 말하는 다림이네요.
진화 씨라는 말을 하긴 했던가... 라는 기억이 애매하니 넘어갑시다. 진화 씨의 방패기억제거술은 매우...유용하지요.

"저는 마시고 나서 기숙사로 돌아가려고요."
여기 계속 있으면 애매하니까요. 라고 말하면서 다림은 일어나려 합니다. 오늘은 마무리를 다른 분이 하니까 빨리 돌아갈 수 있지요. 라고 답하네요.

374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9:57:22

지-하

375 다림주 (s/o35gEChs)

2021-07-31 (파란날) 19:57:40

다들 어서오세요~ 으으.. 이거 생각보다 엄청 맵네...

376 지훈주 (LZMmxH19.U)

2021-07-31 (파란날) 20:00:02

모하모하!

377 청천 - 다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20:02:35

"응. 여기 있으면 다른 사람들도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 실은 여기가 어떤 곳인지 궁금하기도 했고, 너랑...또 다른 사람 안부가 궁금해서 온 것도 있어서."

청천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누구를 또 만날까, 에릭 군도 만날 수 있을까? 그런 설레임이 약간 듭니다.

"으응, 그렇구나. 가는 거야?"

다림이 일어난다면 청천은 퇴근 준비를 하는 다림에게 팔을 흔들어주겠지요.

"잘 가. 또 보자."

그런 인사말을 해주고, 아마 2~3시간 정도 여기서 시간을 보내며 복습을 할 생각으로, 다시 자리에 앉아 음료를 마시며 청천은 교재를 봅니다.

//막레입니당...아마도요! 고생하셨어요!

378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20:02:59

>>375 엥...뭐 드시고 계시길래...!

379 진짜돌주 (QE/n9.Hvu6)

2021-07-31 (파란날) 20:04:25

오늘의 저녁은 맛있는 짜장면이었습니다

아뇨 그냥 자랑 한번 해보고 싶었어요

380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20:07:42

다들 맛있는 거 드시네요...
저도 소원성취 했어요.
삼양라면이 먹고 싶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좀처럼 먹을 기회가 안오다가 오늘에서야 먹었네요...희희

381 다림주 (s/o35gEChs)

2021-07-31 (파란날) 20:09:03

막레네요! 수고하셨어요 청천주~

382 지훈주 (ufMM7qp9No)

2021-07-31 (파란날) 20:14:58

햄버거 사러 나가기 귀찮...

383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20:18:17

노곤노곤함다...
쉬러 나가볼게요!

384 지훈주 (ufMM7qp9No)

2021-07-31 (파란날) 20:20:01

청바-

385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20:20:26

청바-

일상을 구해보고 싶은데 토요일 화력이 이 정도라니...

386 지훈주 (ufMM7qp9No)

2021-07-31 (파란날) 20:23:50

일상...

387 강찬혁 (9lmZjzSFqU)

2021-07-31 (파란날) 20:24:09

오랜만에 갱신합니다.
돌리실 분 있나요?

388 다림주 (s/o35gEChs)

2021-07-31 (파란날) 20:24:15

일상...

수련 하고 구할거야...(글러먹음)

389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20:26:33

>>387 있습니다!

390 강찬혁 (9lmZjzSFqU)

2021-07-31 (파란날) 20:27:06

>>389
시트 읽어보고 선레 써오도록 하겠습니다.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391 지훈주 (ufMM7qp9No)

2021-07-31 (파란날) 20:27:24

찬-하!

392 다림주 (s/o35gEChs)

2021-07-31 (파란날) 20:29:45

다들 어서오세요오~

일상 또 하고 싶다... 있으려나요!

393 지훈주 (ufMM7qp9No)

2021-07-31 (파란날) 20:31:01

(무리임

394 은후주 (H/b9cx3eqo)

2021-07-31 (파란날) 20:32:31

애오

395 시현주 (qKJVQC6J4U)

2021-07-31 (파란날) 20:34:11

(늘어짐

396 강찬혁 - 수련장 (9lmZjzSFqU)

2021-07-31 (파란날) 20:35:05

강찬혁의 수련법은 정말 지독할 정도로 미련했다. 건강을 수련한다고 다른 이들이라며 자살이라며 도시락 싸들고 가서 말릴 미친 짓도 해냈고, 신체를 수련한다고 트럭과 줄다리기를 하다가 그만 트럭이 망가지면서 도망치기도 했다. 그의 미련함은 전부 퍼져서, 다들 수련에 있어서는 강찬혁을 기피했다. 아무리 의념의 힘을 빌릴 수 있는 사람이더라도, 그런 짓을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르는 미친놈과 수련하는 게 좋지 않은 모양이었다.

"후우... 같이 수련할 사람이 없네. 쉬운데."

강찬혁의 수련은 간단했다. 사실, 엄청 쉬웠다! 강찬혁은 아이언 스킨(F) 스킬을 발동한 채 두들겨 처맞고, 상대방은 계속 두들겨 패면 되는 간단한 수련법이었다. 그런데 아무도 그를 상대해주지 않으니, 그냥 평소에 화난 거 많아보이는 사람한테도 갔으나 다들 퇴짜를 맞았다. 강찬혁은 계속 가다가, 한 여자를 붙잡게 되었다. 그보다 키가 크고, 근육이 단련된 흑발 자안의 여자에게.

"수련 좀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대가는 음... 인간 두더지잡기 체험이요."

397 다림주 (s/o35gEChs)

2021-07-31 (파란날) 20:35:09

애오애오(쓰담)

398 지훈주 (ufMM7qp9No)

2021-07-31 (파란날) 20:35:26

모하인 애오

399 시현주 (qKJVQC6J4U)

2021-07-31 (파란날) 20:35:30

(고롱고롱

400 다림주 (s/o35gEChs)

2021-07-31 (파란날) 20:38:19

(모두를 쓰담쓰담)

401 비아 - 찬혁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20:49:43

...뭘까, 이 사람.
자신을 잡은 사람... 아까부터 퇴짜맞으면서도 이상한 수련법에 동참해주길 바라는 것 같던 사람을 잠시 쳐다보다가, 한숨을 참으며 입을 열었다.

" ...아까부터 사람들 잡는 거 봤는데요, 대련도 아니고 수련을 위해서 일방적으로 맞고 싶다는 말을 들으면... 보통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

라고 일단 정론을 말해본다.

" 그러니까, 사람한테 때려달라는 것보다는 허수아비를 작동시키는 쪽이 더 좋을 거라고 생각해요. "

혹시 이 사람은 수련을 해본 적이 없는 건가? ─아니다─ 라고 생각하며, 팔 닿는 곳에 있는 수련용 허수아비를 수비용으로 작동시켰다. 그리고 선공으로 살짝 머리를 내리치자 허수아비가 좀 따갑게 팔로 나를 내리치기 시작했다.

" 하나가 부족하다면 여러 개를 작동시키면 되고요. "

전에 소철경을 수련했을 때처럼 쓰는 사람 없이 멀뚱히 서 있는 허수아비 여러 개를 작동시키자, 나를 타겟으로 한꺼번에 공격이 들어온다. 윽 이건 좀 아프다...!

402 강찬혁 - 수련장 (9lmZjzSFqU)

2021-07-31 (파란날) 20:55:34

또 그런 반응이다. 그래도, 저렇게 자기도 처맞는 건 좀 신선한데. 하지만 허수아비는 한계가 있다. 강찬혁은 그에 대해 자신의 지론을 설명하며 수련에 동참할 것을 요구했다.

"음. 말하는 건 알겠는데요. 그런데 허수아비는 보다 보면 동작이 뻔하거든요. 여기 보세요..."

강찬혁은 허수아비를 작동시켰다. 난이도는 강찬혁 수준에 맞게 고치고, 변칙성 레벨을 최대로 올렸다. 그리고 시작 버튼을 누르자, 허수아비의 눈에 불이 켜지더니 강찬혁에게 달려들었다. 그리고 강찬혁을 때리려고 주먹을 뻗는 순간, 강찬혁은 그 동작을 눈치채고 바로 말했다.

"왼쪽"

퍽! 강찬혁의 고개가, 왼쪽에서 온 주먹을 맞고 오른쪽으로 돌아갔다. 오른쪽, 이라고 말하자 오른쪽에서 주먹이 날아오고, 정수리, 라고 말하자 정수리에서 공격이 들어왔다. 마치 입으로 리듬게임이라도 하는 것처럼 강찬혁은 자신이 공격을 받는 방향을 전부 다 예측하고 있었다. 강찬혁은 처맞고 있는 상태로 그녀에게 고개를 돌렸다.

"준비 동작만 봐도 다 답이 나오거든요. 인간 특유의 변칙성이 없어서, 저도 모르게 몸이 눈치채고 어디서 공격이 들어올 지 알고 대비를 하게 된답니다. 그래서... 맷집 훈련에는 그렇게 좋지 않아요. 맷집은 맞는다고 훈련이 되는 게 아니라서..."

그래서 강찬혁은 결론을 말한다.

"그러니까 한 번 어떨까요? 저는 맷집 수련해서 좋고, 그 쪽은... 네 뭐. 사람 때리는 스킬 수련해서 좋고."
/3번째 레스

403 비아 - 찬혁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21:05:28

여러 개의 허수아비를 정지해 놓고 상대의 허수아비론(?)을 경청한 결과... 나는 작은 탄성을 내뱉었다. 설마 이 사람은 이 수련장의 전설적인 고인물(?)이었던 건가.

" 아무리 그래도 빅데이터의 산물인 허수아비보다 변화무쌍하게 공격할 수 있을까 싶지만요. "

절레절레 고개를 저으면서... 음. 그, 그만 맞으셔도 되지 않을까요. 그보다 오는 방향은 알고 있는데 알고 다 맞다니 이게... 맷집 수련...?

" 그래도 일방적으로 때리기만 하는 건 마음이 불편하니까요. 대련으로 한다면... 상대해 드릴 수 있어요. "

고지식하다고 해도 좋지만, 내 성격이 이런걸.
//찬혁이 오케이할 경우 바로 방패를 꺼내서 옆면으로 휘두릅니다. 맞느냐 안 맞느냐는 .dice 1 100. = 63으로 할까요...

404 강찬혁 - 비아 (9lmZjzSFqU)

2021-07-31 (파란날) 21:09:54

"그 빅데이터도 결국 사람한테서 나온 거랍니다."

그게 강찬혁의 생각이었다. AI가 인간을 뛰어넘는다 해도, AI, Artificial Intelligence, 즉 인공 지능은 외계인과 괴물의 지능을 인간의 손으로 만든 게 아니라, 인간의 지능을 인간의 손으로 만들어낸 것에 불과할 뿐. 결국 인간의 모사품이고, 인간들 중의 최고의 인간이 될 뿐이라. 강찬혁은 그녀의 걱정을 불식시키면서, 방패를 꺼내서 옆면으로 휘두르는 것을 맞았다.

쾅!!!

방패를 맞고 강찬혁의 얼굴이 또 돌아갔다. 얼굴 옆면이 얼얼했다. 강찬혁은 얼얼해진 뺨을 어루만지면서, 눈 앞의 상대에게 물었다. 동작이 빨라서 예상은 못 했지만, 생각보다는 덜 아팠다.

"방패의 넓은 면이 아니라 모서리로 때리는 게 어떨까요. 접촉면적이 너무 넓어서 타격이 분산되네요."

405 춘심주 (6y3rOx0R.E)

2021-07-31 (파란날) 21:13:38

모하모하 좋은 저녁입니다~
재미있는 일상이 돌아가고 있네요!!

406 다림주 (s/o35gEChs)

2021-07-31 (파란날) 21:15:42

어서오세요 춘심주~

으으.. 물배 찼어..

407 강찬혁 - 비아 (9lmZjzSFqU)

2021-07-31 (파란날) 21:15:53

>>405
(학대와 수련을 구분하지 못하는 강찬혁의 일상)

408 비아 - 찬혁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21:16:31

" 한 명이 아니라 여러 명의 사람 말이죠... "

뭐, AI와 인간 중에 무엇이 우월한지 따지고 싶진 않으니 이 대화는 이쯤하자. AI 하니까 전에 본 드론봇이 생각나긴 하지만...
그리고 손잡이를 쥔 손에 쨍한 진동이 전해지는 것을 꽉 잡는다.

" 방패를 이용해서 싸울 때 공격과 방어를 겸하려다 보면 면을 주로 이용하게 되니까요. 원하신다면. "

하고 이번엔 방패를 내리찍듯이 모서리로 찍어내리려 한다. 둘 다 멀쩡하게 서 있는 상황이다보니 배 쪽으로 향하겠지만... 음, 맷집 좋다니까 괜찮겠지.

409 다림주 (s/o35gEChs)

2021-07-31 (파란날) 21:18:25

청월교생이 아프란시안을 폭행하는 일상... 매우 사실에 근거한 발언(?)

410 춘심주 (6y3rOx0R.E)

2021-07-31 (파란날) 21:19:30

>>406 라떼? 커피 많이 드셨나요! 식사는 하셨는지요!

>>407 너무 재밌어요 ㅋㅋㅋ 춘심이도 잘때리는데!

411 춘심주 (6y3rOx0R.E)

2021-07-31 (파란날) 21:20:18

제노시안 아프라시안.. 청월리안!!

412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21:21:23

청월리안 아웃
청월을 그렇게 부르다니 청월 영구차단급 별명입니다

413 다림주 (s/o35gEChs)

2021-07-31 (파란날) 21:23:36

커피를 마셔서 그런지 지금 좀 오락가락하긴 한데. 제가 좀 심하게 잠이 부족했던 모양인지 오늘은 생각보다는 괜찬ㅍ네요.
그냥 집에 와서 먹은 남은치킨이 생각보다 매워서 물을 마스ㅜㅆ어요.

414 강찬혁 - 비아 (9lmZjzSFqU)

2021-07-31 (파란날) 21:23:59

"크억!"

이번에는 좀 강했다. 강찬혁이 예상하지 못한 수준의 고통이, 강찬혁의 신경에 입력되고, 강찬혁의 뇌를 튀겼다. 강찬혁은 배를 맞자마자 배를 움켜쥐고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그 다음으로 공격이 들어오지 않자,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위를 올려다보고, 상대방에게 뚱한 표정으로 왜 때리지 않냐고 물어왔다. 맞는 사람이 때리는 사람에게 따지는, 보통의 학교폭력에서는 보기 힘든 정말로 신기한 광경이었다. 그리고 안 때리냐고 말하는 점에서는 더더욱.

"왜 안 때리세요? 방금 엄청 좋았는데."

그 모습은, 지켜보는 사람에게나, 듣는 사람에게나 참으로 기괴하고 초현실적이었으리라. 하지만 강찬혁은 자기가 기괴한 짓을 하고 있건, 초현실적인 헛소리를 내뱉고 있건, 그게 얼마나 다른 사람에게 흉하게 보이건 신경 쓰지 않았다. 중요한 건, 그가 강해질 수 있는가였다.
//7번째

415 춘심주 (6y3rOx0R.E)

2021-07-31 (파란날) 21:27:25

>>412 청월리안 청월리안 청월리안 청월리안😋😋

>>413 매운거 먹고 물 많이 먹으면 물배차죠ㅠㅠ 속이 얼른 내려가시길 바랍니다!

416 다림주 (s/o35gEChs)

2021-07-31 (파란날) 21:28:48

청월리안... 청월인...

청월인 제노시안 아프란시안

청월이 매우 이질적이군요. 어쩔 수 없나(대체)

417 비아 - 찬혁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21:31:12

" ...하아. "
" 지금 조금 인생에 회의감이 들어서요. "

나는 왜 맞은 게 좋았다고 당당하게 평가하고 있는 기괴하고 초현실적인 사람을 위해 내 소중한 넓데데군을 들고 일방적 폭행을 하고 있는 것일까? 나는 왜 태어나고 살아가고 있는 걸까? 과연 이 차원은 누구의 손에서 태어났으며 무엇을 위해 움직이고 의념은 무엇으로부터 비롯된 것일까? 모든 것이 허무하다.
...이럴 때가 아니지.

" 가 아니라, 이건 대련이 아니잖아요. "

일방적 폭행일 뿐이지!
주변 사람들이 안 좋게 걸렸지만 아무튼 내가 잡힌 건 아니라 다행이라는 듯한 눈빛을 지나가면서 보낸다 할지라도.
정말 이건 좀.

" 저도 워리어에요. 그러니까, 맷집을 기르는 건 저한테도 필요하다고요? "
" 적어도 한 대씩 주고받는 걸로 해요. "

하고 이쪽도 뚱한 표정으로 팔짱을 꼈다. 방패는 어따 놨냐고? 마왕 서유하제-만능-상태창에 인벤토리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니까 인벤토리에 넣었다. 비바 의념.

418 다림주 (s/o35gEChs)

2021-07-31 (파란날) 21:31:44

아마 내일 흐릿한 표정일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아무말)

419 강찬혁 - 비아 (9lmZjzSFqU)

2021-07-31 (파란날) 21:36:30

"...흠. 워리어셨군요."

강찬혁은 상대측의 말을 들어보았다. 사실 강찬혁은 맞는 게 중요했지 때리는 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 그렇기에, 상대방은 때리는 실력을 수련하는 대가로 강찬혁의 맞는 실력을 수련하는 도움을 주는 상호호혜적이고 상호간의 이기심에 기반한 더 큰 선을 이루는 보이지 않는 손의 조화라고 생각했건만, 상대방이 워리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워리어! 당연히 워리어도 워리어지 공격을 쳐 맞는 망부석 내지는 이족보행 기능이 달린 돌하르방이 아닌 만큼 공격이 중요하다. 하지만 그것보다도 맞는 게 중요했고, 그렇기에 강찬혁이 맞고 있었는데, 상대방도 워리어라면... 이를 어찌한담.

"흠. 확실히... 워리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랜스나 서포터일 거라고 생각해서, 상호호혜적인 거래, 예를 들어서 누이 좋고 매부 좋고인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그쪽 말을 들어보면..."

강찬혁은 그러다가, 손가락을 딱 퉁기고 그녀에게 제안한다.

"그렇다면, 둘 다 때리면서 동시에 맞는 방법이 하나 있어요."

그리고 자신의 이마를 까면서 당당하게 제안했다.

"박치기."

//9번째.

420 춘심주 (6y3rOx0R.E)

2021-07-31 (파란날) 21:37:32

박치기 미쳣냐고 ㅋㅋㅋㅋㅋ

421 강찬혁 - 비아 (9lmZjzSFqU)

2021-07-31 (파란날) 21:40:43

>>420
마침 강찬혁은 신체 S에 온사비아는 건강 S라서 더 센 창과 더 튼튼한 창 의 대결이 될듯?

422 비아 - 찬혁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21:43:59

" ...... "

나는 박치기라는 희대의 명답을 듣고, 흔히 여신앞머리라고 불리는 이마 양옆으로 앞머리가 될 부분을 넘기는 헤어스타일을 해서 드러나 있는 내 이마를 손바닥을 지그시 만졌다. 그리고 신사적이고 현대적인 의사소통 수단을 고안해냈다.
미쳤어요? 라고 튀어나올 뻔한 말을 삼키며.

" ...공격도 중요하죠. "

아래에서 위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대각선 한 방. 턱주가리를 노리는 방패 어택.
이어서 맞은 쪽의 반대편을 노린다. 방패로 관자놀이를 맞아보셨습니까? 이제부터 맞을 수도 있을 테니 각오해라.
플랜은 완벽했다.
이건?일방적폭행이아니라?박치기같은걸들은?내?정신적고통의?보상이아닐까?

423 강찬혁 - 비아 (9lmZjzSFqU)

2021-07-31 (파란날) 21:47:42

강찬혁
.dice 1 8
.dice 1 8
.dice 1 8
.dice 1 8

온사비아
.dice 1 8
.dice 1 8
.dice 1 8
.dice 1 8

424 강찬혁 - 비아 (9lmZjzSFqU)

2021-07-31 (파란날) 21:47:54

아 다이스 잘못 들어갔네

425 강찬혁 - 비아 (9lmZjzSFqU)

2021-07-31 (파란날) 21:50:22

아래에서 위로 맞으니 얼굴이 천장을 향하고, 목이 꺾이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고개를 도로 돌릴 틈도 없이, 머리통이 왼쪽으로 돌아가고, 그 상태에 강찬혁의 목을 완전히 꺾어버리려는 듯 대각선으로 쳐 들어오는 공격에 목이 한계점까지 꺾였다. 그리고 상대방은 고통에 익숙해질 틈도 없이, 강찬혁의 관자놀이를, 방패의 가장 날카로운 부분으로 콱콱 찌르기 시작햇다.

퍽! 퍽! 퍽! 퍽!

강찬혁은 분명히 선의로 제안한 내용이건만, 상대방은 악의로 받아들이고 진심의 폭행을 선물했다. 하지만 강찬혁은 오히려 좋았다. 의도치 않게 이것이 상대방의 구타 욕구를 촉발시키는 도발로 작용했다면, 음, 그러면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찬혁은 그 생각을 하면서 쓰러진 채 계속 맞고 있다가, 머리만 계속 치는 상대방의 방패를 턱 붙잡고, 고개를 돌려서 부탁했다.

"머리도 좋지만 다른 데 먼저 때려주실래요. 머리부터 때리면, 머리가 멍해져서 고통이 느껴지지 않아요."

//11번째

426 다림주 (s/o35gEChs)

2021-07-31 (파란날) 21:55:23

이것이 바로 찬혁좌의 일상인 것...

427 비아 - 찬혁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21:57:49

아...
아악...
이런 식으로 인간의 한계를 보고 싶지 않다!!
의념각성자 상대로 맨몸으로 맞지 마 이 미친 고인물아!!
그저... 어지럽다...

" ...그대로 기절하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

때리다 못해 골고루 때리고 싶지까지 않다. 처음부터 싫다...!
신속에 망념 20을 투하한 후, 왠지 1턴에 2번 때릴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으로 방패를 상체 쪽으로 내리찍었다.
사실 머리로 더 때리면 이대로 피를 흘리며 먼 곳으로 떠나가지 않을까 싶어...
이번 한방... 아니, 두방! 으로 부디 기절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신체 A를 담아 힘껏 쳤다.

428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22:03:19

429 강찬혁 - 비아 (9lmZjzSFqU)

2021-07-31 (파란날) 22:05:15

"커허억!"

뚜두둑, 하는 소리와 함께 방패가 상채에 내리꽂혔다. 강찬혁은 맞다가, 등 쪽은 고통이 들어오지 않아서 그 사이에 방패를 붙잡고, 등 쪽을 하늘로 보이게 엎드린 후 다시 맞고, 이곳도 맞고 저곳도 맞기를 반복했다. 갈비뼈, 명치, 하복부, 여러 곳에 고통이 입력되었고, 강찬혁은 자기가 살아있음을 느끼며 계속 맞았다. 강찬혁은 기절하는 게 좋지 않겠냐는 물음에 웃으면서 대답했다.

"그거 듣다 보니 좋은 생각이네요! 그런데 이름이 어떻게 되시죠?! 그동안 많은 상대를 만나봤지만 워리어 중에서 이렇게 잘 치는 사람은 처음이에요!"

그리고 계속 두들겨맞던 강찬혁은, 뭔가 잊은 것 같아 다시 얼굴을 들이밀고 말한다.

"아! 남의 이름을 물으려면 제 이름을 먼저 말해야죠! 전 강찬혁! 아프란시아 3학년입니다! 워리어고요!"
//13번째

430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22:07:01

~이것이 깡패멋쟁이 강찬혁이다 : 대련편~

431 강찬혁 - 비아 (9lmZjzSFqU)

2021-07-31 (파란날) 22:10:36

강찬혁
"깡패로 살아온 내 인생 17년. 하지만 깡패 멋쟁이가 되려면 맞기도 잘 맞아야지."

432 다림주 (s/o35gEChs)

2021-07-31 (파란날) 22:12:10

아아아아아 마지막 기회었는데 400점 모자라서 클리어 못했어!

433 다림주 (s/o35gEChs)

2021-07-31 (파란날) 22:12:33

(너절해진 다림주는 일상을 구해봅니다)(대체)

434 비아 - 찬혁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22:16:41

" ... "

거짓말을 해도 전혀 죄책감이 없을 것 같은 이 기분.

" 제노시아, 파인애플 맨 2세입니다. "

이런 사람한테 함부로 개인정보를 알려주지 말라고, 모두들 어렸을 때 제대로 배웠지? 아니라고? 왜 그랬어.
얼굴에 철면피를 깔고, 이번만큼은 티나지 않게 뻔뻔한 거짓말을 했다.
그리고... 마음을 비우고 살려주세요나 자신의 마음을 담으며 반복적으로 방패 무쌍-마구 치기! 를 시전한다.

" ...플이다. "

경을 외우듯 작게 뭔가를 외우기 시작했다.

" 이건 파인애플이다... 이건 파인애플이다... "

내가.

" 이건 팔다리 달린 파인애플이다... 팔다리 달린 파인애플이다... "

그런 나 자신을 무심으로 관조한다.

435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22:24:29

(청월 교복을 입고있는 제노시아 파인애플 맨 2세)

436 다림주 (s/o35gEChs)

2021-07-31 (파란날) 22:25:20

혼종...인가...(납득)

437 강찬혁 - 비아 (9lmZjzSFqU)

2021-07-31 (파란날) 22:35:02

제노시아의 파인애플 맨 2세. 강찬혁은 아주 옛날에 봤던 쾌걸 헬스맨 2세를 생각했다. 거기 등장하는 사람들은 전부 ~~맨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었지. 덮밥맨. 깡패맨. 메탈워그레이맨. 포켓맨. 피카츄맨. 그 외 기타등등. 설마 그런 건가? 말로만 듣던 영웅의 등장이라 기뻐하고 있었는데, 입고 있는 옷이 청월고교 옷이라 약간 깼다. 그래서 물어보고자 했다.

"그런데... 왜 입고 있는 옷이 제노그라시아 교복이 아니라 청월고교 교ㅂ..."

퍽! 그 말은, 반론을 차단하려는 상대방의 말 앞에 끊겼다. 강찬혁이 말 좀 하자고 말하려 해도, 파인애플에 미친 상대는 말할 틈을 주지 않았다. 그리고 그 폭력은, 강찬혁이 기절한 다음에도 한동안 계속되었겠지. 강찬혁은 그런 미래를 보고, 머리에 흐르는 피로 다잉 메세지 같은 문자를 남겼다.

<기절시 근처 양호실에 연락해주세요>

가 마지막이었다.
//막레 부탁드릴게요.

438 비아 - 찬혁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22:42:22

얼마나 지났을까.
아까 들은 말에 대해 뒤늦게 대답을 했다.

" 이게 청월고교 교복이라고요? 이제 빨간색이니까 적월고교 교복 아닐까요? "

조용해진 상대를 보며 조용히 눈을 감고 파인애플로 가득 찬 정신을 가라앉혔다.
나무아미타불.
부디 평안을 빕니다.
다음 생에는 파인애플-별에서 태어나기를...

...이 아니잖아!
나는 빠르게 ─상대의 상처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아프란시아 3학년 워리어 찬혁 강씨를 들쳐멘 다음 아프란시아 보건부로 향했다.

" 대련 중 일어난 불상사입니다. "

오늘의 교훈, 갑자기 길 가던 맞는 걸 좋아하는 사람에게 잡혀서 맷집 단련을 위한 공격용 허수아비 일을 하게 되었어도 결코 정신을 놓지 말자. 이걸 어떻게 안 놓을 수 있는가 싶지만 아무튼 놓으면 안 된다...
나무삼.
//막레입니다.

439 지훈주 (zXp2XqsRSk)

2021-07-31 (파란날) 22:54:51

(일상마렵군)

440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22:55:39

지-하

441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22:57:00

지하

442 강찬혁 - 비아 (9lmZjzSFqU)

2021-07-31 (파란날) 22:57:02

비아주 수고하셨습니다. 첫 일상부터 폭력으로 점철디어서 뭔가 죄송하네요. 다음번에는 평화로운(?) 일상을 하겠다 약속드립니다...

443 지훈주 (xzJIMh3o66)

2021-07-31 (파란날) 22:57:14

모-하

444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22:58:21

((찬혁이가 평화로운 일상이라니 더 무 섭 다 !))
수고하셨습니다!

445 하루주 (obLypIOeR.)

2021-07-31 (파란날) 22:58:58

444!

446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23:00:50

(두리번 두리번)
(어디 깨물 사람 없나)

447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23:00:50

(대충 444 팩토리얼 값 짤)

448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23:01:05

>>446 (정훈주 호출벨을 내민다)

449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23:02:03

>>448 (호출벨 내민 손 깨물기!!)

450 지훈주 (8ZS4kY6LUo)

2021-07-31 (파란날) 23:02:48

>>446 (미리 거합참)

451 다림주 (s/o35gEChs)

2021-07-31 (파란날) 23:03:59

다들 리하리하에요... 카페인 장난아냐...(마치약물칵테일요법받은 것처럼 상태가 삐-함)

452 하루주 (obLypIOeR.)

2021-07-31 (파란날) 23:04:01

>>446 옴뇸뇸

453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23:04:20

>>449 아얏!

454 다림주 (s/o35gEChs)

2021-07-31 (파란날) 23:05:05

(은후주 쓰담쓰담)

일상은 찌르면 하는 그것...

455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23:05:24

다림이랑은 최근이다...

456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23:05:27

후...
오늘도 사람을 깨물고 말았다...

457 지훈주 (.B8n6aTsOg)

2021-07-31 (파란날) 23:06:28

다림이 찌를까 했는데 너무 최근인 것 같기도 하고...

458 다림주 (s/o35gEChs)

2021-07-31 (파란날) 23:07:58

언제 돌렸더라...(사실 이 다림주는 기억 휘발성이 높아서 이틀정도면 매우 까마득한 기분이라고 한다)

비아는 확실히 최근..(고개끄덕)

459 지훈주 (.B8n6aTsOg)

2021-07-31 (파란날) 23:13:02

요번주 월요일인가...화요일인가...(끄덕)

460 다림주 (s/o35gEChs)

2021-07-31 (파란날) 23:14:32

4일이면 충분하다고 생각(본인 기준)
머.. 지훈주가 최근이라면 굳이 팍 찌르지는 않겠지만여.

일단 박하사탕 빨고 있었으니 이 닦고 와야지...

461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23:16:39

음...
지훈주 저랑 일상 하실래요?

462 하쿠야주 (mba0Eel04A)

2021-07-31 (파란날) 23:16:42

찬혁이는 이족보행 기능이 달린 돌하르방이었어!
일상... 주말인 김에 조금 달려볼까?

463 은후주 (xpQL.X0IMU)

2021-07-31 (파란날) 23:17:23

귀여운 하쿠야주가 일상을 구하신답니다!!!!!

464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23:18:18

슉.슈슉

465 지훈주 (.B8n6aTsOg)

2021-07-31 (파란날) 23:18:28

>>461 (비아 쓰다담)
전 좋아요!

>>460 앗 예전에 다림주가 얼핏 이정도 기간 최근이라 하셨던 것 같아서...(가물가물)
그럼 다음번에 찌르겠슴다!

하쿠야주 어서오세요!

466 진짜돌주 (QE/n9.Hvu6)

2021-07-31 (파란날) 23:20:58

(히어로 랜딩)

467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23:21:17

>>466 (밑에 폭발 발판이?!)

468 다림주 (s/o35gEChs)

2021-07-31 (파란날) 23:21:18

하쿠야주 어서와요~

(하쿠야주를 빤히 쳐다본다)(쳐다본다)(하실래여?)

469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23:22:06

>>465 쪼오아!
생각해두신 상황 있으신가요?

470 다림주 (s/o35gEChs)

2021-07-31 (파란날) 23:22:25

진석주도 리하에요~

어.. 제가 그런 말을 했나여...(고민)(아무리 생각해도 기억 안 남)(사실 일상에서 사람 없으면 최근에 돌렸어도 걍 돌리는 게 더 익숙함)

471 지훈주 (.B8n6aTsOg)

2021-07-31 (파란날) 23:24:37

진하-

>>469 음...음...
옷 고르다가 우연히 마주쳤다거나... 아니면 데이트 비슷한 거라거나...?

>>470 아뇨 말은 안 하셨고 최근에 돌렸다고 말하셨던게 알고보니 비슷하게 지났던... 그런 느낌..?

472 진짜돌주 (QE/n9.Hvu6)

2021-07-31 (파란날) 23:26:32

(다시 폭발로 날아감)

473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23:26:35

>>471 데이트!! 데이트!!

474 하쿠야주 (mba0Eel04A)

2021-07-31 (파란날) 23:27:14

돌주-하이!
나는 귀엽진 않지만 다림주하고 일상은 가능이라굿

475 강찬혁 (9lmZjzSFqU)

2021-07-31 (파란날) 23:28:01

그런데 정산 스레는 어떻게 써야하는 건가요? 진행 직전에 정산하는 건가요? 아니면 일상 하는 대로 일상 한거 올리면 되나요?

476 지훈주 (.B8n6aTsOg)

2021-07-31 (파란날) 23:28:47

>>473 그럼 데이트하죠!
선레는 다이스가 낮은 사람이!

.dice 1 100. = 68

>>475 그냥 올리시면 됨다!

477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23:30:21

>>475
진행 전: 일상 등 정산
- 진행하기 전쯤에 캡틴이 정산스레 내용 정산 -
진행 후: 진행 때 변동된 망념, GP 등 정산
이런 느낌

478 다림주 (s/o35gEChs)

2021-07-31 (파란날) 23:30:37

하지만 하쿠야주는 귀여운걸요.

원하는 상황 있으신가여?
생각나는 거라면 상태 3개 카페인에 꼴은 상태(농담이다), 일반 상태, 이상한 기분 상태. 상황은 치트키 몽블랑, 바닷가, 상점가, 의뢰. 특수상황은 뭔가 위기일발!, 바닷가 한정 아프란시안의 습격!, 몽블랑 한정 대타뛰어주기.. 정도같은 게...

대충 조합해서 돌리는 걸로(아무말)

479 춘심주 (6y3rOx0R.E)

2021-07-31 (파란날) 23:30:39

정산어장은 수시로 갱신하시면 되어요!
진행을 했고 진행에서 망념이 쌓였다면
#망념정산
기존 망념 0
기술 사용 +60
현재 망념 60

이런 식이고..
일상 후에 망념 정산이라면
#망념 정산
기존 망념 60
누구 일상 -40
현재 일상 20

일케 됩니다!
그리고 코인도 하나 추가해야져

#코인 정산
기존 코인 1
누구 일상 +1
현재 코인 2

이런 식으로 정리하심 되어요!

480 다림주 (s/o35gEChs)

2021-07-31 (파란날) 23:31:38

아. 그리고 코인은 10레스 이상 핑퐁이어야 1개 추가되어요. 웬만하면 10레스 이상이긴 하겠지만.. 그래도 이렇다-는 건 알아두는 게 좋으니까요..

481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23:31:43

>>479 오~~ 춘심주 깔끔해요~

482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23:32:15

>>476 Date fight!! .dice 1 100. = 3

483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23:32:55

...지훈이한테 선레 받고 싶었는데
귀여운 지훈이가 선레 써줬으면 했는데
지훈이가 먼저 인사해줬으면 했는데에에
엉엉엉엉
엉엉엉엉

484 지훈주 (NzuaTjFZH.)

2021-07-31 (파란날) 23:33:31

춘하~~~

>>483 (윽윽)
뭣 좀 하느라 조금 걸려도 괜찮으시다면 제가 써올게요...!

485 춘심주 (6y3rOx0R.E)

2021-07-31 (파란날) 23:33:58

여러분 항상 즐겁고 행복하셔야 해요:3

486 강찬혁 (9lmZjzSFqU)

2021-07-31 (파란날) 23:34:38

다들 답변 감사합니다

487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23:35:17

>>484 (빵긋빵긋)내!!

>>485 >:3 당근! 🥕🥕

488 하쿠야주 (mba0Eel04A)

2021-07-31 (파란날) 23:37:06

>>475 정산 스레에 언제 레스를 올리는지는 개인 취향이니 편하게 하면 된다굿!
>>478 정말 부끄러운걸 ...하쿠야는 몽블랑 대타를 뛰기엔 우동 말고 할 줄 아는 요리가 없으니 무리고... 어쩌지?

489 다림주 (s/o35gEChs)

2021-07-31 (파란날) 23:37:13

춘심주도 리하리하에여~

솔직히 카페인에 꼴은 거 의념각성자에겐 있을 리 없는 그거지만... 뭔가 재미이썽....(지금 이 참치는 화학물질 칵테일로 살짝 들떠있다)

490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23:38:12

의념으로 건강을 강화하면 되지만 우리에겐 그런 게 있을 수가 없어요.

491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23:38:41

oO(부끄러워하는 게 제일 귀엽단 걸 언제 알까?)
oO(모르는 게 귀엽군)

492 진짜돌주 (QE/n9.Hvu6)

2021-07-31 (파란날) 23:38:48

이제 몽블랑에서 아메리카노 우동을 만들면 되는것

493 다림주 (s/o35gEChs)

2021-07-31 (파란날) 23:39:22

아니면 우동 가게에서 전수(?)받고 있는 하쿠야와 손님으로 간 다림... 같은 것도 나쁘지 않져..
아니면 불쌍한 우리 청월인과 제노시안은 파묻혔습니다(?) 라도 좋고..
살짝 들뜬 걸 가라앉히기 위해서.. 어.. 약간의 우울한 일상이라던가도 나쁘지 않고요...

원하는 걸 말하면 웬만해서는 맞춰드리는 그것?

494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23:39:23

>>492 잉잉(멈춰!)

495 하쿠야주 (mba0Eel04A)

2021-07-31 (파란날) 23:41:12

>>485 노력해보겠다굿!
아메리카노 우동...으로 해볼까...?

496 다림주 (s/o35gEChs)

2021-07-31 (파란날) 23:43:15

뭔가 뭘 만들어도 결과물이 우동이 나오는 하쿠야라던가(대체)

스테이크를 구워도 우동!
생선을 회떠도 어째서인지 결과물은 우동!
채소를 써는데 왜 결과물이 우동이지?

...하쿠야주 미안합니다!(도게자)

497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23:44:49

곤약을 베지 못하는 검사 하쿠야(모함)

498 하쿠야주 (mba0Eel04A)

2021-07-31 (파란날) 23:45:55

>>491 으아아악
좋아! 선레를 써올테니 조금만 기다리라굿!

499 다림주 (s/o35gEChs)

2021-07-31 (파란날) 23:46:28

아무튼 선레라면 염치없이 받습니다. 기다리지욧!

500 지훈 - 비아 (BrW7eFd9dg)

2021-07-31 (파란날) 23:58:07

" ...어울리나? "

지훈은 미리 약속장소에서 비아를 기다리며 자신의 복장을 점검했다. 검은색 오버핏 맨투맨에 흰색 셔츠를 넣어입고, 청바지를 입은... 정말 정석적이라는 느낌.

솔직히 말해서 이런 식으로 조금이나마 차려입은 횟수가 많진 않았기에 언제나 이런 일이 있을 때면 걱정이 앞섰다. 특히나 이번 경우에는, 단순히 옷을 잘 입었느냐가 문제가 아닌 상대가 마음에 들어하냐가 문제였으니 더더욱.
어울리지 않으면 어떡하지- 라고 걱정하던 찰나, 저 멀리에서 아는 얼굴이 보여 지훈은 반가운듯 희미하게 미소지었다.

" 왔어? "

"오랜만이네." 라며 작게 손을 흔들어주었다. 사실 저번에 고백한 이후로 말을 건네는 것이 조금 어색하기는 했지만, 내색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으려나. 잠시 그녀를 빤히 바라보다가 조심스레 그녀의 곁에 다가가려고도 했겠지.

501 미나즈키 - 기다림 (mba0Eel04A)

2021-07-31 (파란날) 23:58:36

미나즈키는 뜨거운 음료에 약했다. 여태까지 17년을 살면서 커피를 마셔본 적도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적었다.
이 말은 즉, 미나즈키는 자기 앞에 있는 거대한 기계를 조금도 조작할 줄 모른다는 뜻이었다.

"......음."

오늘 하루만 일해달라고 부탁받아서 나온 것까진 좋았는데. 설마 일이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 다행히도 기계 앞에 설명서가 붙어있긴 하지만...
버튼을 쿡쿡 누르고 손잡이를 돌리며 알지도 못하는 기계를 이리저리 만져보던 미나즈키는 겨우 마실 수 있는 것처럼 보이는 무언가(커피라기엔 색이 밝았기 때문에 미나즈키는 지금 나온 게 커피는 아닐 거라고 생각했다)를 뽑았지만, 이걸 바로 손님에게 내줬다가 몽블랑을 망하게 만들고 싶지는 않았으므로 주방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홀에 있을 다림을 먼저 불렀다.

"저기. 이게 뭔지 모르겠는데."

502 은후주 (xD94nFYvaQ)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0:11

와! 뺘랑 지훈이 데이트한다 데이트

503 하루주 (O2O8o6YJWs)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3:44

드디어!!

504 지훈주 (Y4vMOhvQKw)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4:55

애오..(숨기

505 다림-하쿠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5:18

대부분의 사람이 빈 몽블랑에 대타로 하쿠야 씨를 불러왔습니다. 사실 홀 잠깐 보는 동안 커피 두어잔 정도 뽑을 순 있겠..지요? 라는 것보다는 망가뜨리지만 않는다면 아직은 괜찮을 겁니다.

"하쿠야 씨. 커피는 괜찮나요..?"
"일단 아직 주문을 받지는 않았지만요."
정 무리라면 홀이나(어쩌면 홀에서 청소를 하거나 손님들을 통제하는 게 나을지도) 카운터를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라고 말하면서 하쿠야가 들고 나온 액체를 봅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빤히 봅니다. 냄새나. 성상으로 보았을 때.. 음...

.dice 1 4. = 3
1. 커피이긴 함. 청소버튼을 눌러서 청소하는 물에 섞인 거라 그렇지.
2. 이건.. 윤활유..?
3. 반의 반샷.
4. 기계 위에 있던 우동스프가 떨어져 섞인 것..

무엇이라고 해도 다림은. 결심한 것처럼 하쿠야에게 일단 제가 커피 내리는 법..가장 간단한 것만 알려드릴게요. 라고 말합니다. 에스프레소만 잘 내려주신다면 나머지는 제가 할게요. 라고 말하면서 카페인을 갈구하는 사람(=청월교생)을 바라봅니다.

506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7:53

좋은 아침!

507 지훈주 (Y4vMOhvQKw)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8:18

...아침?
정하-!

508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8:38

>>507
자고 일어나면 아침 아닌가요?
지-하!

509 다림-하쿠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9:03

정훈주 리하리하~

510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0:02

다림주 안녕하세요~

511 하쿠야주 (EoRl8yGRMI)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0:13

정훈주-하이! 반의 반샷이라니 저 선택지 중에선 제일 멀쩡해 보여서 그나마 다행인걸..!
지훈이하고 비아는 데이트 힘내라굿!

512 은후주 (xD94nFYvaQ)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1:16

>>506 (낼룸)

513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1:18

쿠야주도 반가워요!

에릭주랑 지훈주 답레를 가져와야겠군.. 늦어서 고멘네...

514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3:25

>>512
은후주 안녕하세ㅇ (낼룸당함)

515 지훈주 (Y4vMOhvQKw)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4:28

>>508 (선생님 수면패턴..
>>511 히히 감사해요!

답레는 천천히 편하게!

516 은후주 (xD94nFYvaQ)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4:31

>>514 ._.)
(낼룸...)

517 비아 - 지훈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4:42

이건, 전투다. 갑옷을 차려입고 전장으로 나가는 기사처럼 나 역시도 알맞은 차림을 할 뿐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어깨 라인을 따라 파란 포인트컬러가 들어간 검은 티셔츠를 입고 왔을 뿐이다. 흠흠, 절대 '어필'까지는 아니고, 그냥 좀, 그렇단 거지.

" 오랜만이라 할 만큼 오래 지나지도 않았잖아. ...안녕. "

기분이 약간 어색해지려고 한다. 고백받고 애매한 여지를 남겨버린지 며칠, 성대하게 신경써버리고, 진화나 다림이한테 애매하게 밝혀지기도 하고. 그런 시간이 폭풍같이 지나가서 다시 만났다. 분명 너도 어색할 텐데. 빤히 쳐다보는 시선을 살며시 맞추다가 느리게 눈을 깜빡이며 나도 한 걸음 다가간다.

" 그보다, 이번의 데이트란 건... 그, 뭐야? "

알아차리라고 입은 거긴 하지만, 괜히 상대방의 색에 맞춘 것을 입고 왔단 생각이 들어서, 괜히 포인트컬러가 지나가는 어깨가 화끈한 느낌이었다. 눈치채줬으면 하는 마음도 있고, 그냥 넘어가주길 하는 마음도 있고. 다림이가 말했을 땐 은근슬쩍 눈 색으로 포인트컬러를 잡는 게 좋다─고 말했지만 생각해보니 지훈이를 만나러 오는 데 까만색에 파란색으로 포인트 컬러는 은근슬쩍이 아니라 200km/s 회전없는 돌직구 아니야?!
아뿔싸!
프로의 실력이 아니면 섣불리 스스로 코디네이트를 해선 안되었던 걸까. 그렇지만 보라색 포인트컬러였으니까 그건.

518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6:15

선택지 중에선 가장 양호하군요...(고개끄덕)

....근데 저는 오늘 매미를 또 마주하였습니다... 쫓아내야지...

519 비아주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6:37

>>518 오늘은 몇매팟인가요

520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7:48

1팟입니다. 근데 시끄럽기로는 3팟보다 더 쎄네요..(고개끄덕)

521 미나즈키 - 기다림 (EoRl8yGRMI)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7:50

먹을 것을 만드는 일이니 확실히 배워두긴 해야겠지. 미나즈키는 다림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들고 있던 정체불명의 무언가를 싱크대에 버렸다. (미나즈키는 샷을 실물로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게 반의 반 샷이라는 사실을 버릴 때까지 깨닫지 못했다.)

"내가 요리를 못 한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는데."

남에게 대접할 수 있을 정도로 잘 만드는 건 물론 우동 뿐이었지만, 간단한 반찬 정도는 혼자 해먹을 수 있었는데.
거기다 커피는 원두를 잘 간 다음에 물을 잘 부으면 되는 것이라고만 알고 있었지 이런 기계를 조작해야 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던지라 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고장난 건 아니지?"

522 비아주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8:23

>>520 결투형 게이트 ㄷㄷ

523 지훈주 (Y4vMOhvQKw)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9:20

비아 색 맞춘 거 귀여워...(비아쓰담)

524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00:20:52

>>515
수면패턴은 이제부터 조정해야죠.. ㅎㅎ!
다 잊고 디비 자버린것까진 좋았지만 뒷감당은 지금부터 시작..
>>516
자기야 왜 시무룩했어 (쓰담)

525 비아주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00:21:38

>>523 (홍당무가 된 비아)

526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00:21:52

>>520
네임드 매미 ㄷㄷㄷㄷ

527 다림-하쿠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00:26:41

"저도 요리를 그다지 잘하지는 않지만요."
그래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샷 비슷한 걸 만들기는 하셨으니까.. 생각보다 재능있는 걸지도요? 라고 덧붙입니다. 그리고는 커피에 관해서 가볍게 설명합니다.

"아...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원두를 간 다음에 물을 잘 부으면 커피가 되긴 하지만, 그러면 추출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 압력을 넣어 빨리 추출해내는 거에요. 라는 야매지식을 말하면서 (물론 압력을 가해서 추출해내면 크레마나 타이거스킨같은 게 있다고도 한다..)
정말로 곤란하다면 의념각성자의 악력을 이용한 수동 머신을 써도.라는 농담을 합니다.

"이걸(필터)를 끼우고요, 여기에 원두 가루를 담고 꾹 눌러준 뒤 여기에 끼워요"
그리고 여기로 샷이 흘러나올 거니까요. 라며 가리킨 주둥이에 샷 잔을 두 개 놓고는 이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추출해준다고 하네요.

"그리고 남은 찌꺼기는 여기 버리고요.. 필터를 빼서 여기 버린 뒤 뜨거운 물로 가볍게 세척해서 여기 얹어두면 한 사이클이 완성이에요.."
라고 하긴 하는데. 이런 귀찮은 과정은 건너뛰고 대충 에스프레소 내리기를 배웠습니다! 일상 한정 스킬입니다! 라고 하면 될 것...

528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00:28:28

매미잡기 완료.... 냉동고에 넣어버린다는 협박을 한 뒤(30초정도 방치할지도) 풀어줘야지..

529 지훈 - 비아 (Y4vMOhvQKw)

2021-08-01 (내일 월요일) 00:30:35

" 오랜만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꽤 긴 시간이 지난 건 맞지? "

"보고싶었어-" 라며, 비아 역시 어색해하는 것을 눈치채고는 어색함을 환기하기 위해 일부러 능청스러운 흉내를 냈으려나? 빤히 쳐다보는 시선을 마주하다가, 시야 바깥에 들어온 비아의 옷을 본다. 자신의 눈 색과 같은 푸른색 라인이 그려진 티셔츠... 흐응 흐응. 비아를 보던 지훈의 눈이 살짝 휘었을까.

" 혹시, 데이트 기대하고 있어? "

직설적으로 묻고싶었다, 하지만 동시에 모른척도 하고싶었다. 그렇게 생각해서 내민 답은 은근히 말하는 것이었나. 비아의 어깨에 있는 푸른 선을 가볍게 매만지고는 눈웃음을 지으며 능청스레 물었다. 기대하고 있어서, 자신을 생각해서 이런 옷을 입고 온 거냐고.

" 응. 같이 영화 보고싶어서. 영화관으로 갈까 싶네. "

데이트가 뭔지 묻는 비아를 향해 가디언칩을 이용한 채팅으로 영화표를 하나 보여준다. 정확히는 쿠폰...이었지. 커플석 쿠폰. 자리가 없어서 어쩔 수 없었다는 듯 설명했지만 자세히 생각해보면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왜냐면 그 쿠폰, 아직 예매도 안 한 쿠폰에 불과하니까. 자리 어쩌고 얘기하는 것은 거짓말이었을까. 비아가 눈치챘을지는 모르겠지만.

530 하루주 (wqeXlVkwFg)

2021-08-01 (내일 월요일) 00:34:19

데이트 조아!

531 미나즈키 - 기다림 (EoRl8yGRMI)

2021-08-01 (내일 월요일) 00:38:11

에스프레소 내리기(F)
에스프레소 머신의 조작법을 알고 있다, 같은 이상한 말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는 느낌이 잠깐 들었다.
다림이 설명을 잘 해준 덕분에 기계를 어떻게 다루는 건지는 대략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이해와 실전은 별개의 일이겠지만.
필터를 끼우고, 원두를 갈아서 넣고, 기계를 작동시키고, 찌꺼기를 버리고, 필터를 씻고. 미나즈키는 기계에서 또르륵 떨어지는 에스프레소를 보고 있다가 다림을 돌아봤다.

"이러면 돼?"

532 지훈주 (Y4vMOhvQKw)

2021-08-01 (내일 월요일) 00:41:43

데이트 조아!

533 은후주 (xD94nFYvaQ)

2021-08-01 (내일 월요일) 00:42:29

>>524 (낼룸낼룸)

534 비아 - 지훈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00:43:12

보고 싶었어, 란 말에 또 드는 어색함을 속으로 꾹꾹 씹었다. 아주 잠깐 못 본 동안에도 보고 싶었다란 말은 흔한 너스레지만 의미를 부여하면 꽤나 부끄러운 말 아니던가. 그리고 평소 무표정만 짓던 후배의 얼굴에 미소의 끄트머리나마 스쳐 지나간 순간, 정말 한결같이 당했단 걸 깨달았다.

" 딱히, 그렇진... 않았던, 건 아니지만. "

기대했던가. 오늘 너를 만나기 전까지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고민하긴 했지만, 잘 모르겠다. 친구이자 후배를 만나서 옷을 추천받고 아프란시아에 가까운 쪽 서점에 들러서 흑역사까지 만들어 가며 지냈던 최근의 일은 모두 너와의 관계를 위해서 했던 일들이지만, 잘 모르겠다. 하지만 데이트까지 나왔으면서 '싫다'란 대답을 할 수도 없단 걸 알았기에, 너의 함정에 어김없이 빠져서 부정만은 아닌 대답을 하고 말았다.

" ...커플석 티켓? "

또, 또 함정이다! 지훈이가 나를 빠트리려는 함정을 파고 있어! 정말 미워!
얘기로는 자리가 없어서라고 하지만... 딱 커플석만 빼고 자리가 다 차버리는 일이 하필 이럴 때 일어날리가. 하지만 끙끙대면서도 들은 이상 믿을 수밖에 없다. 주먹쥔 손을 바닥으로 쭉 뻗으면서 곤란한 표정을 짓고 지훈이를 바라봤다.

" ...그래, 가자. 가면 되잖아. 무슨 영화야? "

손과 발이 같이 나가는 수준은 아니더라도 방향도 모르는데 아무 방향으로든 앞질러 나가려고 한다. 조급함의 표시로 보일 수 있다는 건 부정하진 않겠다.

535 다림-하쿠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00:47:20

하는 것을 보면 초보자인 티가 나긴 하지만 다림도 초보자였던 시절이 있었고. 초보자라고 해도 꾸준히 정석대로 하니까 기계가 잘 뽑아줍니다. 그렇게 잠깐동안 하쿠야가 뽑은 샷으로 1차 주문러시를 끝내고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네. 그렇게 에스프레소를 내리면 제가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등등을 만들어서 내겠네요. 다행히도..."
진동벨로 주문을 받는 만큼 지연이 심각하지만 않으면 괜찮을 거라고 덧붙여 말합니다.

"정말 힘들다면 단순노동인 주방보조로 갈 수도 있어요"
머랭을 하루종일 치고 하루종일 과일손질을 하시겠지만요.라는 농담같지만 진실인 말을 합니다. 그래도 논커피류가 적어서 다행이지만요.라고 말하는데. 스무디나 과일 주스 같은 게 들어오면 보이는 정식 레시피가 붙은 걸 볼 수 있으려나요? 커피는 양반입니다. 커피는 그냥 뽑고 넣고 화상주의..인데.

슬쩍 보았을 때 간단해보이는 모 레시피도 얼음과 과일청과 휘핑크림과 위에 뿌리는 드리즐과 중간에 들어가는 생과일과 데코레이션용 치즈케이크 개수와 아이스크림과 믹서기와 기타등등이니까요.

536 비아주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00:47:40

537 지훈주 (Y4vMOhvQKw)

2021-08-01 (내일 월요일) 00:48:34

>>536

538 비아주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00:50:32

어어
짭쭐콘 저장해놓은 폴더가 어디 갔지

539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00:51:28

(비아지훈 데이트를 볼 수 있다니)(더 이상 여한이 없다)

>>533
흐에에엑 (축축해짐)

540 지훈 - 비아 (Y4vMOhvQKw)

2021-08-01 (내일 월요일) 01:00:24

" 아니지만? "

그녀의 행동에서 이미 어느정도 마음을 눈치챘기는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냥 넘어가도 될 것을, 굳이 한번 더 물어보는 것은, 비아를 놀리는 것이었던가. 그는 가끔씩 이렇게 눈치채지 못 했다는 듯이 행동하고는 했다. 단순히 재미있어서. 놀리고 싶어서. 라는 것이 이유라는 점에서, 꽤나 성격이 나쁘기는 했지만.

" 상관은 없지? "

비아가 거절하지 못할 것을 알고는 일부러 재확인했다. 그런데, 믿는 건가? 진짜? 그 어설픈 거짓말을 믿는다고? 억누르지 않아도 될 입꼬리가 올라가는 것을 억누른다. 어차피 그의 표정이 무의식적으로 움직이는 일이 거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그렇게 했다. 그야, 귀여웠으니까. 순진하게 자신의 말을 믿고 속아넘어가는 모습이, 거절하지 못 하는 그 모습이 귀여웠으니까. 괜히 입가를 한번 매만지며 비아를 빤히 바라보다가, 희미하게 입꼬리를 올렸다.

" 로맨스 영화. 이쪽이야. "

먼저 앞질러나가려고 하는 것에 비아의 손을 붙잡고는 앞장서서 이끌려고 했다. 조급함을 제지하려는 의도임과 동시에, 은근슬쩍 손을 맞잡으려는 시도였다. 비아가 피했다면 소매로 만족했겠지만.
그렇게 앞장서기를 얼마 지나지 않아, 곧 영화관 입구에 도착했을까? 지훈은 비아를 상영중인 로맨스 영화들의 포스터가 모여져있는 곳으로 비아를 데려갔다.

" 어떤 영화가 좋으려나. "

달달해보이는 영화가 하나, 슬픈 분위기의 영화가 하나, 조금 코믹스러움이 섞인 영화가 하나... 그리고 조금 수위가 있어보이는 영화가 하나 있었다. 네가지 중 어떤게 좋을까. 비아를 향해 고개를 돌리고는, "마음에 드는 거 있어?" 라고 물어보았다.

541 미나즈키 - 기다림 (EoRl8yGRMI)

2021-08-01 (내일 월요일) 01:00:32

오늘 하루만 특별 메뉴로 우동을 팔면 안 될까? 라는 말이 턱 밑까지 올라왔다. 우동이라면 정말 자신 있는데.
하지만 대체 누가 카페에서 우동을 주문한단 말인가. 그런 짓을 했다간 춘덕이가 뒷목을 잡으며 쓰러지는 꼴을 보게 될 것 같아서 미나즈키는 묵묵히 에스프레소 샷만 뽑았다.

"계속 하니까 할만한 것 같긴 해."

적어도 가게 문을 닫을 때까지 머랭을 치거나, 과일을 깎거나, 믹서기를 돌리거나, 얼음을 가는 것보다는 훨씬 나았다.
사실 제일 나은 건 하루만 일을 도와달라는 부탁을 거절하는 게 아니었을까 싶긴 했지만, 슬프게도 미나즈키는 그럴 정도로 성격이 단호하지 못했다.

542 지훈주 (Y4vMOhvQKw)

2021-08-01 (내일 월요일) 01:00:32

(히히

543 ◆c9lNRrMzaQ (./TpnCl3QY)

2021-08-01 (내일 월요일) 01:06:09

진행 당분간 힘들지도 모름
사유 - 2차 접촉자

544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01:07:41

:0
수도권에 확진자 엄청나게 많다더니...
캡틴 건강에 문제 생기지 않길..

545 은후주 (xD94nFYvaQ)

2021-08-01 (내일 월요일) 01:08:05

고로나 검사 결과 음성 나오시길 빕니다...

546 다림-하쿠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01:09:26

안타깝게도 춘덕이는 우동을 언급하면 좋다구리! 그럼 오늘은 우동을 팔자구리! 라고 할 수도 있다는 점을 하쿠야가 몰랐습니다...(깜박했지만 춘덕의 본 전공은 중식이다!)

"계속 하니까 할만하다곤 해도요."
그렇다고 해서 힘든 게 사라지지는 않는걸요? 힘든 건 쉬거나, 그만한 보람을 느껴야 하는데요... 라고 말하면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구분이 가지 않는 눈으로 하쿠야를 빤히 바라봅니다.

"제가 보기엔..보람을 느끼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걸요?"
"오늘 마무리하면 푹 쉬세요."
억지로 텐션을 올리거나 그러면 보수를 드린다고 해도 무거워질 것 같으니까요.라는 말을 하면서도 주문을 처리하고 있었습니다. 벚꽃크림소다나 딸기라떼 류도 몇 개 만들어내고 나면 에스프레소나 그 기반 음료들을 잔뜩 만들면 드디어 2차러시가 끝나고, 간간히 들어오는 테이크아웃만 좀 하면 될 겁니다..

547 비아주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01:09:54

>>543 😥

548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01:10:10

ㅇㅁㅇ.... 건강이 중하죠...(토닥)

549 지훈주 (Y4vMOhvQKw)

2021-08-01 (내일 월요일) 01:16:34

캡틴 파이팅...

550 하쿠야주 (EoRl8yGRMI)

2021-08-01 (내일 월요일) 01:16:44

별 일 없었으면 다행이겠는데 ...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게 없어서 슬픈걸...

551 하루주 (O2O8o6YJWs)

2021-08-01 (내일 월요일) 01:17:29

아앗..

552 비아 - 지훈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01:26:36

553 비아주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01:26:46

(답레를 올려도 되나 고민했다)

554 지훈주 (Y4vMOhvQKw)

2021-08-01 (내일 월요일) 01:28:27

(귀여워(

근데 짤 ㅋㅋㅋㅋㅋㅋㅋㅋ

555 미나즈키 - 기다림 (EoRl8yGRMI)

2021-08-01 (내일 월요일) 01:30:20

"난 커피를 못 마시거든."

정확히는 '뜨거운' 커피를 못 마시는 거지만. 보람을 못 느낀다기보다는 그냥 못 먹는 음식을 보는 일에 별 감흥이 없을 뿐이었다.
거기다 오늘 말수가 적은 이유는 괜히 입을 열었다가 다림에게 방해가 될까봐도 있었기 때문에, 미나즈키는 수많은 음료를 순식간에 만들고 있는 다림을 보고서도 "잘 만드네." 라며 짧은 칭찬을 하는 데에만 그쳤다.

556 하쿠야주 (EoRl8yGRMI)

2021-08-01 (내일 월요일) 01:30:56

글이 너무 안 써지는데...! 자고 일어나서 마저 해도 괜찮을까?

557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01:33:12

네에 괜찮습니다~

푹 쉬세요 하쿠야주~

558 다림-하쿠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01:38:11

"그래요?"
묘한 표정을 짓는 것은 하쿠야 씨도 커피를 못 마시는 공통점(어쨌거나 다림은 공통점이라 생각할 것 같다)이 있다는 것처럼 느꼈기 때문일 것이다. 신기하다는 것처럼 잠깐 보면서 감흥이 없는 듯한 그런 걸 잘 모르겠다는 표정을 잠깐 지었습니다.

"테이크아웃이 안 온다면 잠깐 쉴까요.."
잘하네라는 칭찬에 고래가 춤추는 것처럼 움직이지는 못하므로, 그저 할 일을 묵묵히 하다가 다림은 적당한 것을 보고는 가볍게 앉아있을 수 있게 주방 한켠의 의자를 가리킵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요. 홀서빙이나 주방일을 하고 나면 힘들더라고요."
가디언 후보생인데도 그러니.. 라고 혼잣말처럼 중얼거리며 느리게 다림은 하쿠야에게도 앉는 것을 권유합니다.

//일단 답레는 올리고... 10!

559 비아주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01:40:30

560 비아주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01:44:42

컴퓨터 열이 너무 더워서 컴퓨터를 끄고 말았다...
슬슬 킵할까요 ;ㅅ;

561 지훈주 (Y4vMOhvQKw)

2021-08-01 (내일 월요일) 01:50:33

네 킵해요!(비아주랑 비아 쓰담)

562 비아주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01:55:14

>>561 (이비옷 위에 겉옷 입고 손부채질 하는 뺘)
호에에엥...

563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01:55:26

다들 푹 쉬세요~

...몸 안에서 열이 갇힌 이 기분이란... 하아...(그르륽)

564 비아주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01:56:19

뭔지 알 것 같아요. 피부 안에 열이 있다고... 지금 나는 내가 아니라 나라는 인간 모양의 열 덩어리얏...!

답레 편할때 주세요 지훈주!! c:

565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02:00:48

피부 보다 조금 아래에..?

아아... 따끈한 듯 차가운 게 제일 좋은데..

566 지훈주 (Y4vMOhvQKw)

2021-08-01 (내일 월요일) 02:00:48

앗 >>552가 답레 주신 거였군요..!
바로 가져올게요!

>>562 (뺘 귀여워...)(에어컨 틀어주기)

567 비아주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02:02:56

>>566 (사상 초유의 이미지 답레)

(여름이불 위로 뒹굴뒹굴하는 잠옷 뺘)

568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02:06:28

다림주가 잠이 부족하지 않으려먼 지금 자려고 노력해야 해...

(폰을 놓아아 함)
다들 낮에 봐요!!

569 비아주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02:08:03

ekqk~~

570 지훈 - 비아 (Y4vMOhvQKw)

2021-08-01 (내일 월요일) 02:25:39

" 미안. 화났어? "

샐쭉한 태도를 보이는 비아를 향해 고개를 갸웃거리며 살짝 시무룩한 기색을 내비쳤다...만 이것 역시 연기였을까. 표정에 감정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것은 편했지. 물론 비아가 알아챌 수도 있었겠지만.

" 응? 그야 데이트니까? "

비아 입장에서는 덫이었겠지만, 지훈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것이었다. 데이트에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를 보러 가자고는... 못 하잖는가. 적어도 분위기가 있는 영화를 보는게... 하여튼, 그는 손을 붙잡고는 이끌면서도, 손 끝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감촉 때문에 조금 긴장했는지 힘이 들어가 비아의 손을 꼭 쥐었을까.

손을 꾸물럭대기 시작하자 살며시 장난기를 내비치며 불길한 표정을 지어보이다가, 그냥 놔주었지. 더 놀리면 화낼지도 모르니.

" ...음- 음, 이제와서 그런 건 중요하지 않으니까- "

"자아자아, 무슨 영화가 좋아?" 라며 능청스레 포스터를 가리켰다.
...쳇. 조금만 더 있었으면 완전히 속아넘기고 넘어갈 수 있었는데. 눈치가 빨랐다...

571 에릭주 (0WzlwmCBFM)

2021-08-01 (내일 월요일) 04:59:21

(팝콘

572 춘심주 (ZuAKnwpe..)

2021-08-01 (내일 월요일) 07:49:52

>>543 2차 접촉😮 검사 결과 음성 나오길 바라요!
코시국에 다들 건강하시기..

573 이름 없음 (ZuAKnwpe..)

2021-08-01 (내일 월요일) 09:15:08

뿌뿌~ 좋은 아침이에요!

574 비아주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09:15:30

>>573 누구냐!

575 비아주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09:15:59

는 춘심주잖아
아이디 좀만 더 빨리 볼걸...

576 춘심주 (ZuAKnwpe..)

2021-08-01 (내일 월요일) 09:20:05

삐야주 좋은 아침이에요~

577 하루주 (O2O8o6YJWs)

2021-08-01 (내일 월요일) 09:22:03

모하모하

578 춘심주 (ZuAKnwpe..)

2021-08-01 (내일 월요일) 09:22:21

하루주도 좋은아침~

579 비아주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09:26:42

모하-

580 지훈주 (ZQK4SIGrSs)

2021-08-01 (내일 월요일) 10:49:06

애오

581 정훈 - 에릭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10:50:58

맥스와 티키타카 하는 에릭을 바라보던 정훈은, 어느새 브루터메니스와 연결된 앰프에 코드를 꽂는 에릭을 보며 박수 칠 준비를 하다 이어지는 말에 의아한 기색을 띕니다.

랭크가 F라도 기술로 등록이 될 정도면 어느정도 치시는거 아닌가요..?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목적은 연주가 아닌 설인의 이목을 끄는 것. 그렇다는 것은

지이잉-

앰프에서 폭발하는 전자음에 정훈은 인상을 찌푸리면서 손으로 귀를 틀어막습니다.
목적에 충실한 연주도 좋지만, 바로 옆에 있는 사람도 생각해주셨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요..?

" 그래도 이런 굉음이면 설인이 금방 찾아올수도 있겠네요! "

설마 너무 큰 소리에 설산에 쌓여있는 눈이 흔들려 눈사태가 일어난다던가 하는 만화적인 전개는 일어나지 않겠죠!
설마!

// 11!

582 정훈 - 지훈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10:51:09

난이도가 높다는 지훈의 말에 정훈은 시선을 옆으로 슬쩍 돌리면서 딴청을 피우다가 만족하냐는 물음이 귀에 들리자 다시 시선을 앞으로 돌려 손에 들려있는 옷과 지훈의 눈을 한번씩 쳐다본 뒤 엄지를 치켜세워줍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착실하게 골라주는 모습이네요!

" 좋아! 이제 나도 고를게! "

그러면서 걸어와 지훈에게 보여주었던 옷들을 살펴보던 정훈은 고민끝에 하나의 옷을 선택합니다.
흰색 바탕에 하늘색 포인트 컬러의 교복형 세일러복. 목 부분에는 분홍색의 간단한 스카프가 내려오고, 등 허리쪽에 커다란 하늘색의 리본이 달려있는 옷입니다.

" 난 이걸로! 이제 탈의실에서 갈아입고 나오면 돼! "

그렇게 말하면서 지훈을 데리고 탈의실이 있는 곳으로 향한 뒤 정훈은 한 탈의실에 들어가 옷을 들고 거울을 바라봅니다.

막상 입으려니 역시 부끄럽기는 한데.. 그래도 나름의 즐기는 방법을 알고 있으니 괜찮습니다.
그것은 바로 나 자신을 잊고 같이 온 친구의 모습을 보며 웃는것! 최대한 거울을 안보고 빨리 갈아입은 다음 나가야겠어요!

// 11!

583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10:51:20

모하모하!

584 하루주 (O2O8o6YJWs)

2021-08-01 (내일 월요일) 10:55:32

모하모하!

585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10:57:28

어제는 진짜 하루종일 잠만 자버렸네요
설마 그렇게 자고도 한번 더 잠들 줄이야...

586 지훈주 (ZQK4SIGrSs)

2021-08-01 (내일 월요일) 10:57:37

정하하하-!

587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11:02:47

지-하

588 지훈주 (ZQK4SIGrSs)

2021-08-01 (내일 월요일) 11:03:16

정훈이는 세라복인가...(흐뭇)

589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11:12:34

>>588
정훈이 머리 색, 눈 색인 회색이랑 세라복의 하얀색과 하늘색의 미스-매치를 노렸습니다 핳핳핳

590 비아 - 지훈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11:15:46

" 아직 안 났어. "

귀엽게 굴어도 너무 놀리면 안 봐줄 거야. 시무룩한 표정을 한 지훈이 앞에 손등 보인 손을 내저었다. 설마 저게 연기는 아니겠지? 맞을 거 같은데.

" 다른 친구들한테도 데이트 간다면서 로맨스 영화나 보러 가고 말야? "

연인 사이의 각별한 만남과 친구의 만남 사이의 경계가 옅은 거라고 생각했던 이 후배는 사실 '친구끼리의 데이트'란 명목으로 여러 사람을 홀려왔던 건 아닐까. 지그시 쳐다보다가 손을 꼭 쥐는 것에 살짝 눈살을 찌푸렸다. 안 아프지만 왠지 아야라고 말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다.

" 아야. "

조금 늦게, 엄살은 맥없이 튀어나왔다. 의식적으로 튀어나올 말이 아니라서일까.

사악한 표정을 짓는 지훈이를 꾸우우욱 쏘아보다가 잡은 손이 풀린 걸 느꼈다. 한순간 묶여 있던 손이 풀리자 시원한 느낌. 허공에 손을 털듯 살짝 흔들며 걸음을 빨리한다.

" 중요하잖아? "

뭐가 안 중요해. 한지훈 또 너야? 어이없다는 눈으로 지훈이를 바라보다가 영화 포스터로 시선을 돌렸다. 로맨스 영화까진 봐줄 수 있지만, 그래, 커플석은 절대 안 돼. 그걸로 타협하자. 봐줬다는 것보단 지훈이를 무시하고 영화 쪽으로 눈을 돌린 것에 가까웠지만.

" 일단 네 번째는 안 돼. "

수위 있는 영화라니 당치도 않다!

" 첫 번째는... 으으음, 이건 아니고. 두 번째는, 같이 와서 슬픈 분위기의 영화를 보고 싶진 않으니까. "

구체적으로 울기라도 하면 놀릴 것 같다.

" 세 번째. 분위기도 가벼워 보이고 좋은데, 이건 어때? "

591 비아주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11:16:41

Q. 님 지훈이 답레에 힘 빡 주고 계심?
A. ㅎㅎ
Q. 힘 빡 준게 왜 이 정도에요?
A. ㅎㅎ...

592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11:19:34

>>591
스플뎀 멈춰-!

593 비아주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11:19:46

애오
합법적인 정하-

594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11:21:26

비-하!

595 비아주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11:21:35

Q. ~는 안 돼 라고 벽치면서 왜 다 격파되고 있나요?
A. 아 몰라 오너가 달달하게 쓸거라고

>>592 😭

596 지훈주 (ZQK4SIGrSs)

2021-08-01 (내일 월요일) 11:22:08

(비아귀여워비아귀여워)

숙제가 생각보다 많아서 답레는 아마 4시 이후에 올라갈 것...

597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11:23:33

>>595
지지합니다 (비아주 : ?)
>>596
지훈주 공부 파이팅이에요!!

598 지훈주 (ZQK4SIGrSs)

2021-08-01 (내일 월요일) 11:25:05

애오....
과외가 매일매일 있으니 귀차늠..

599 은후주 (xD94nFYvaQ)

2021-08-01 (내일 월요일) 11:26:19

애오

600 비아주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11:26:50

>>596 확인! 숙제 파이팅이에요!

>>597 c:

>>598 잉잉...😥

그러고보니 드에는 이제 안하시나

601 비아주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11:27:17

>>599 (누구 물기 전에 정훈주 손 위에 올리기)

602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11:28:54

>>598
맨날 과외라니.. 대단하네요 :0
>>599
은후주 어서오세요!!

603 은후주 (xD94nFYvaQ)

2021-08-01 (내일 월요일) 11:32:34

애오...
애오...........
애오.....................
(나가야한다는의미의애오₩

604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11:35:26

외출하시는군요! 다녀오시는동안 별 일 없으시길!
그리고 가시는 일도 좋은 과정하고 결과만 있으시길 :D

605 지훈주 (ZQK4SIGrSs)

2021-08-01 (내일 월요일) 11:36:58

애-하!

>>597 >>600 히히 감사해요!

드에... 안 하려고 노력중...

606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11:54:29

있잖아, 다림. 만약에 널 제외한 모든 세계가 멸망한다면 어떨 것 같아? 물론 기쁜 일이겠지. 넌 인정하지 않겠지만... 왜 그래?
https://kr.shindanmaker.com/977352

다림: (이 분이 저를 꽤 나쁘게 보고 있는 걸까요?)...인정하지 않는다는 말이 옳아요. 반대로가 더 좋지 않을까요?(애써 미소지으며)

갱시인.. 다들 안녕이에요...

607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11:56:07

다림주 어서오세요!

608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11:58:17

안녕하세요오...

으으.. 어제 나 뭐 이상한 말 한 거 없겠지...(급작스러운 불안감이 다림주를 덮친다)

609 비아주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11:58:29

있잖아, 사비아. 만약에 곧 지구가 멸망한다면 어떨 것 같아? 물론 썩 좋은 일은 아닐거야. 넌 받아들이겠지만... 그렇게 웃지마, 난 진지해.
https://kr.shindanmaker.com/977352

610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12:01:27

있잖아, 신정훈. 만약에 친구가 생긴다면 어떨 것 같아? 물론 썩 좋은 일은 아닐거야. 넌 인정하지 않겠지만... 울지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352

너무하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11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12:02:20

친구 없다고 하는 건가... 나빴어!

다들 리하에요..

몸이 흐믈해..

612 은후주 (HzsCM8/tzI)

2021-08-01 (내일 월요일) 12:03:19

애오애오
>>615 (깨물기!)

613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12:04:17

애오(쓰담ㅅ

614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12:05:48

(애오 쓰다담)

615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12:09:23

>>612
(손가락 물려주기)

616 비아주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12:17:05

(미래로 가는 앵커를 받아주는 것에서 사랑을 느낀다)

617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12:21:11

(¬‿¬)

618 에릭 - 정훈 (0WzlwmCBFM)

2021-08-01 (내일 월요일) 12:43:25

잘 들어라, 애초에 기대를 하니까 배신을 당하는거다.

쿠릉 소리와 함께 브루터메니스의 창문이 어두워지고 잠깐 흔들리다가 ..이내 잠잠해진다

" .... "

나는 손에 든 기타를 내려두면서 헛기침을 몇번 하였다.

" 맥스, 보고를 "
" 기타의 소음에 눈사태가 "

" 아... "

현기증이 갑자기 올라와서 머리를 부여잡고 주저앉는다

" ..하지만 설인도 갇혔다는 뜻 아닐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존버하면 설인이 ... "

싸늘할 것 같은 정훈이의 시선을..볼 수 없다

619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12:45:49

에릭주 어서오세요!

620 에릭주 (0WzlwmCBFM)

2021-08-01 (내일 월요일) 12:46:57

>>619 (대애충 반갑다는 의미의 손흔들기)

621 정훈 - 에릭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12:54:03

아.. 왜 항상 불길한 예감은 틀리지 않는걸까. 이런건 좀 틀려줘도 좋으련만

" 에릭씨... 괜찮아요! "

머리를 부여잡고 주저앉은 에릭의 모습에, 그런 에릭을 잠깐 빤히 바라보던 정훈은 숨을 내쉬며 고개를 흔들었다가 위로와 함께 등짝을 팡! 하고 쳐줍니다. 강도가 약간 센 것 같지만 이 정도는 애교죠!

" 의뢰를 하다보면 이런일도 있고 저런일도 있는거죠! 일단 탈출할 방법을 생각해봐야겠지만.. 설인보다 저희가 먼저 탈출하면 오히려 거동이 불편한 설인을 쉽게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르고요! "

긍정적인 사고방식. 긍정적인 사고방식.
치후 수리비로 청구될 GP를 의식적으로 떠올리지 않으며, 정훈은 브루터메니스가 없었으면 생매장이었을텐데 그보다는 훨 낫다면서 에릭을 위로하려고 합니다.

브루터메니스가 없었으면 눈사태가 일어날 정도의 굉음도 없었겠고 현재 상황이 생매장이랑 별반 다를것 없다는건 넘어가자고요

// 13!

622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12:54:26

>>620
🖐

623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12:59:35

팡팡팡.. 에릭주도 리하에요...

624 하루주 (O2O8o6YJWs)

2021-08-01 (내일 월요일) 13:00:06

에하~ 모하~

625 에릭주 (0WzlwmCBFM)

2021-08-01 (내일 월요일) 13:00:29

모하모하!

626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13:04:57

하루주도 반가워요~

카페인 증상에 보통 한 달에 한번의 일에 쌓여온 게 합쳐지니 점심도 겨우겨우 먹는군요.. 글러먹었어.. 오늘 계획 다 집어치우고 싶다아...

627 에릭 - 정훈 (0WzlwmCBFM)

2021-08-01 (내일 월요일) 13:10:04

" 그렇지? 이 정도 규모라면 설인이 이미 묻혔을지도 모르고! "

금방 회복된 그가 얌전히 소파에 앉아 느긋하게 늘어졌다
뭐야 별거 아니네!

[4시간후]

" .... "

구석에 맥스가 브루터메니스의 ai와 함께 체스를 두면서 시간을 때우는 한편
나는 손톱을 깨물며 추위를 버틸 수 밖에 없었다
히터를 키면 배터리가 아슬아슬 하니 이렇게 담요를 꺼내 버틸 수 밖에 없지....

" ...여전히 청월에 올 생각은 없어? "

문득 할 말도 없기에. 나는 순수하게 떠오른 말을 꺼냈따

628 ◆c9lNRrMzaQ (1IyGEDgnV6)

2021-08-01 (내일 월요일) 13:11:43

어릴 적에는 세상은 평등하다고 믿었다. 다른 시작점이 있고, 다른 방향이 있을 뿐. 그 모든 과정이 숭고하다 믿었었다. 그 마음은 숭고한 역할을 받아들고, 영웅이 되기 위해 가디언 아카데미에 들었을 때도 바뀌지 않았다. 즐거운 미소를 지으며, 저는 영웅이 되고 싶습니다. 라고 말했던 시절이 떠올랐다. 미소가 지어졌다. 물론, 그 시절의 즐거운 미소는 아니었다.
평등함은 없었다. 다른 시작점은 다른 삶을 만들었고, 그 모든 것이 숭고하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뒤돌아 나왔던 날. 그 사람의 부모님의 앞에서 얼어붙었던 날, 날 받아들일 수 없었다. 처량한 비가 어울릴 듯한 미소로, 연인을 바라보며 말을 꺼냈다.

"나를 기다려 줄 수 있을까?"

그 순간의 네 미묘한 표정을 기억한다. 살짝 오묘히 올라간 입술과, 언어를 써내리던 혀가 멈춘 채. 내뱉으려 하는 것을 기억했다. 그러면서 말 대신 두 손을 쥐고 고갤 숙인 채 묵묵히 고갤 끄덕이는 움직임을 떠올렸다. 침묵이, 너무 길었던 시간이었다.
울기에는 너무 아까운 시간이었다. 이제 갓 어른이 된 너와 내가 보낼 시간에, 같이 대신 더욱 떨어져야만 했지만 말이다.
그래서 난 계속 웃었다. 스무 살이 되어서야 길게 떨어져 지낼 날이 왔다는 게 이상했지만, 그 순간을 망치고 싶진 않았다.
이 미소가 미래의 날 만나기 전까지. 날 기억하는 얼굴이 될테니까.
그래서 미소 속에 사랑과, 여러 감정과, 애틋함과, 미련을 넣었다. 쥔 손으로 내 감정을 흘리고, 눈빛 속에 여러 이야기를 남겼다.
우리의 스무 살, 첫 떨어짐이었다.

// 슬슬 완성각이 보이니 맛보기 첫 부분으로 시작한다.

629 다림주 (vbZb.jATgQ)

2021-08-01 (내일 월요일) 13:14:38

정훈이 연성인가...

캡하에요오..

630 하루주 (O2O8o6YJWs)

2021-08-01 (내일 월요일) 13:31:47

캡 하~

631 정훈 - 에릭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13:33:10

눈 속에 파묻힌 브루터메니스 안.
실내 온도가 점점 떨어져 추워지자 정훈은 담요나 이불 따위를 꺼내와 에릭에게 덮어주고, 자신도 한가득 덮어 체온을 유지하고자 합니다. 다행히 3인승 캠핑카라 담요나 이불이 부족하진 않네요!

탈출할 방법은 요원하고.. 설인이 눈사태에 파묻혀서 죽어가고 있기를.. 빨리 죽어서 게이트가 클로징 되기를 바랄 수 밖에 없는 상황.
맥스씨와 브루터메니스 AI가 두는 체스를 멍하니 바라보던 정훈은 옆에서 던져진 질문에 고개를 천천히 돌려 에릭을 바라봅니다.

갑자기 꺼내는 질문이 또 그거냐고 반사적으로 대답하려다, 잠시 입을 다물고 고민하던 정훈은 평소랑 다른 이야기를 꺼냅니다.

" 청월도.. 좋은 학교죠. 사실 청월로 간다고 해도 괜찮아요. 공부가 힘들다지만 그거야 제가 더 열심히 하면 되는거니까요. "
" 그런데 그, 에릭씨도 아시다시피 당시엔 제가 청월에 가기 힘든 상황이었으니까요. "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지만, 아니. 많이 좋아진 수준이 아니라 사람이 바뀌었다고 믿을 정도다.
하지만 처음 학원도에 와서 에릭씨와 훈련을 받을 당시엔.. 여러모로 문제가 많았으니까. 이것저것 많은 걸 배워야 한다는 청월에 진학한다는건 좀 힘들었었지

" 당시의 저한테 지금 이렇게 변할 수 있다고 하면 믿지 않을걸요? 1년이라니.. 그때는 졸업할때까지 이거의 반만 변할 수 있다면 정말 다행일거라고 생각했으니까요. "

겨우 적응하던 중학교에서 벗어나 학원도로 오게 되었고 훈련 과정에서 성격탓에 여러모로 혼나고 지적받았으니 걱정이 많을 수 밖에 없었지..
그래도 학교에 오게되고 난 이후 꾸준히 좋아지고, 준명이란 친구도 사귀고, 이젠 많은 친구들이랑.. 은후까지 만나게 되었다.

" 이젠 에릭씨가 청월 이야기를 꺼낼 때마다, 그 때 에릭씨와 함께 청월에 갔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요! 준명이처럼, 에릭씨와 같이 즐겁게 학교 생활을 했어도 지금처럼 변할 수 있었을거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

말하자면 과거에 없던 확신이 생겼다고 할 수 있겠다. 꼭 같은 일을 겪지 않더라도 지금의 모습을 가질 수 있을거라는 그런 확신이.

// 15!

632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13:34:37

캡틴 어서오세ㅇ (트럭에 치여 날아감)

633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13:41:38

(마음이 찢어진 채 완성본을 기다리는 참치)(의 박제)
(사인 : 질식사 라고 적혀있다)

634 에릭 - 정훈 (0WzlwmCBFM)

2021-08-01 (내일 월요일) 13:48:20

" ...그래? "

정훈이의 이야기를 다 들으니 안심이 되었다.
확실히 많이 달라졌구나.
이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구나.

" 솔직히 말해서, 나는 이기적이고 비겁한 인간이라서, 은연중에 너를 내 아래, 혹은 보호해야 되는 대상으로 봤을지도 몰라. "
" 하지만, 지금 와서는 그 생각이 전부 틀렸다고 생각해. "

오히려 거기서 변화한 너보단 내가 약하다.
많이 약해졌따.

" 오늘 이후로 널 더이상 의뢰에 끌고가지 않을거야. 뭐, 심술에 가까워.. 니가 나보다 강해지면 질투할 것 같거든. 그러니까... 이기적이라고 생각해도 좋아 "

브루터메니스에 있는 소파에 늘어져 가볍게 한숨을 내쉬자 하얀 입김이 피어올랐다.
그리고 그 순간, 띠링 하는 소리와 함께 게이트 클로징에 성공했다는 문구가 뜨자, 나는 가디언칩을 흔들어 보였다.

" ...돌아갈까? "

635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14:04:21

쉬러 간다고 해놓고 그대로 잠들어서 눈떠보니 새벽 4시였습니다...근데 그러다 또 잠들어서 9시에 일어나버린 것...🤦‍♀️

아무튼 모하모하!입니다!
캡틴은...별일 없이 건강하시길...ㅠㅠ

636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14:04:46

정훈이 연성ㅠㅠ

637 은후주 (HzsCM8/tzI)

2021-08-01 (내일 월요일) 14:10:36

님들아 고영 복슬복ㅅ(트럭에 같이 날아감

638 정훈 - 에릭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14:14:13

이야기를 마친 뒤, 정훈은 담요를 조금 더 올려덮으며 에릭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일단 다 듣고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이건 아니죠!

" 그런건 이기적이고 비겁하다고 하는게 아니라 상냥하다고 하는거 아닐까요! "

속엔 진심을 가득 담아 장난스러움으로 포장을 해 딴지를 걸며, 정훈은 순간 추위도 잊고 에릭을 보며 웃습니다.
설마 이기적이고 비겁하다고 생각하셨을줄이야.. 살짝 충격이에요.
가디언 훈련중에 그 일이 있고서 교관님들 말고 다른 훈련생들중에 따로 언급하는 사람은 없었지만.. 그래도 혼자서 적응에 대해 고민하고 주눅들어 있을 때, 같이 청월에 가지 않을래? 라며 말해준 에릭씨에겐 항상 감사한 마음이었는걸요!

" 어라, 그건 오히려 좋은 거 아니에요? "

그렇게 말하며 창 밖을 가리키면 그곳은 눈으로 완전히 막혀 빛 한점 들어오지 않는 어두운 모습이 보이겠지요.

장난스러운 태도로 에릭의 의뢰 운을 놀려대던 정훈은, 잠깐 담요 밖으로 빼냈던 손을 다시 쏙 집어넣으면서 담요를 더 올려 얼굴의 절반 정도를 가립니다.

" 그 때 에릭씨가 하셨던 말이 저에겐 큰 위안이었거든요! 그러니까, 언제든지 도움이 필요하다거나 하면 부담없이 불러주세요. "

말을 마치자마자 들리는 띠링- 소리와 알림. 담요 위로 보이는 정훈의 눈이 에릭의 흔들리는 가디언칩을 따라가다가 다시 에릭의 눈을 향합니다.
다행히도 설인이 죽었나보네요!

" 넵! 돌아가죠! "

// 17!
요걸 막레로 하거나 막레 주세욥!

639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14:16:15

청천주 어서오세요! 저도 어제 하루종일 자버렸어요..

단언컨대 캡틴 연성권은 30코인을 사용하는 최고의 방법이었습니다
크으으ㅡㅡ그ㅡ그 완성본 보고싶다 O<-<

640 다림주 (ckWX0NX/8I)

2021-08-01 (내일 월요일) 14:18:26

다들 어서오세요~

몸이 따끈따끈해져서 기분이 조아여...

641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14:19:54

몸이 따끈따끈하면 기분이 좋죠-
여름에 더워 죽어도 샤워는 온수샤워!

642 다림주 (ckWX0NX/8I)

2021-08-01 (내일 월요일) 14:21:14

시원한데 따끈한 게 좋죠...(고개끄덕) 냉수샤워는 다림주에겐 불가능한 그것.. 최대로 온도를 낮춰도 미지근~따뜻한 선..

643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14:21:18

저는 여름에는 미온수로 한답니다...
냉수로 샤워하니까 비염이 도지더라고요....

644 에릭주 (0WzlwmCBFM)

2021-08-01 (내일 월요일) 14:22:41

막레로 하죠! 수고하셨어요 정훈주!!!

645 다림주 (ckWX0NX/8I)

2021-08-01 (내일 월요일) 14:23:33

냉수로 샤워하면 동생쉑이 얼어죽겠다라는 말을 하는 꼴이 되어버리는 탓에..(실제로도 시퍼래지는 편)

646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14:23:37

에릭주 고생하셨습니다!!

647 에릭주 (0WzlwmCBFM)

2021-08-01 (내일 월요일) 14:24:22

드디어 망념이 100아래로 떨어졌다..

648 은후주 (HzsCM8/tzI)

2021-08-01 (내일 월요일) 14:24:28

고영... 복슬복슬... 복슬복슬복슬...

649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14:25:32

있잖아, 청천아. 만약에 누군가를 위해 희생해야 한다면 어떨 것 같아? 물론 기쁜 일이겠지. 넌 받아들이겠지만... 내가 뭐 잘못했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352

청천 : ...누가, 내가? 아니면 네가?
청천 : 있지,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는 거 아니지?
청천 : 어느 쪽이든 너...정말 나를 잘 모르는구나, 그렇지?

이러면서...저렇게 말한 사람이 학교 친구면 정색하면서 속으로 손절각을 고려해볼 것이고(옆의 상대가 희생한대도...그건 그럴 상황이 온다면 자신이 희생함으로써 청천이를 떠나버릴 녀석이란 거니까...) 가족이라면 그런말 말라고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650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14:26:26

>>647 (박수

>>648 (쑤담쑤담!

651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14:28:30

뭔가를 깜박했다...했더니 코인 정산을 안했다!
음, 오늘 저녁에 할까요.

652 다림주 (MFq8qsD/YQ)

2021-08-01 (내일 월요일) 14:28:33

(청천이에게 손절당할 마인드의 인간 1)

653 다림주 (MFq8qsD/YQ)

2021-08-01 (내일 월요일) 14:30:50

드디어 100 밑... 수고하셨어요~

은후주냥 쓰담

654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14:30:55

>>642
냉수샤워라니 그런걸 하면 사람이 죽어버린다고! (안죽습니다)
>>643
비염.. 고생이 많으시네요 😥 (토닥토닥)
>>647
축하해요! 앞으로 세번만 더 돌리시면 페널티 망념도 끝이네요!
>>648
복슬복슬한 고영이 짱 귀엽죠! 단모종도 장모종도 모두 넘나 귀여운 것!

655 은후주 (HzsCM8/tzI)

2021-08-01 (내일 월요일) 14:31:14

고영보러오ㅏㅆ어요
고영발바닥말랑

656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14:31:49

물론 손절...은 우호도 낮은 경우일 것이고...(별로 친하지 않은데 이런 갑분싸 소재 날리는 경우)

좀 친하면 걱정하거나...아니면 우호도 조금 깎여서 너무 정붙이지 말아야겠다...하지 않을까요!

657 에릭주 (0WzlwmCBFM)

2021-08-01 (내일 월요일) 14:32:12

다들 당케
흑흑 길었따

658 다림주 (MFq8qsD/YQ)

2021-08-01 (내일 월요일) 14:33:34

망념.. 깎아야 하는데에...ㅏ

또 일상을 구하면 있을지 모르는 그것이야..

659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14:33:41

>>654 알러지성이라 답이 읎는 것입니다...
좀 잠잠하다 싶더니만 한번 터지니까 간간히 코가 막히네요ㅠㅠ

>>655 오오 고영...! 부럽다...!

660 다림주 (MFq8qsD/YQ)

2021-08-01 (내일 월요일) 14:34:13

고영.. 부럽다...

661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14:34:40

저는 최근이 다림이라서+모바일이라 애매하네요...

662 비아주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14:35:19

그러고보니 정훈이 과일젤리 깎는게 일상돌린 사람한테 한개씩 선물해서였는데 경호 일상에서는 먹은 건데도 정산상 깎았네요. 일상에서 아이템을 사용하다니 룰 브레이커! (이거 아님)

663 은후주 (HzsCM8/tzI)

2021-08-01 (내일 월요일) 14:35:20

https://ibb.co/D8Lc7SW
go-young

664 다림주 (MFq8qsD/YQ)

2021-08-01 (내일 월요일) 14:36:00

우ㅏ아악 귀여워...

665 은후주 (HzsCM8/tzI)

2021-08-01 (내일 월요일) 14:37:13

1년? 2년? 하여튼 많이 바빠던 친척이랑 만난거에요 하와와
제 친척 귀엽죠

666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14:37:15

>>655
귀여운 고영이.. 역시 키우기보단 보러가는게 좋은 것 같아요 (끄덕)
긁히지 않게 조심하세요!
>>656
손절이라니 무섭다..!
정훈이가 저런 이야기를 할 일은 없겠지만요!

667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14:39:44

고영이 짱 귀여워!!!
고영이가 친척이라니 이것은 은후주도 고영이라는 뜻이군요 당장 만나ㅈ(상어아가미행)

>>662
캡틴을 괴롭히는 악성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서라면 나는 이 세계의 규칙마저 깨부수겠어! (이거아님)

668 이름 없음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14:41:08

>>663 와 복슬복슬...귀여워.....

669 비아주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14:41:20

일백 젤리를 이끌고 훈주 장군님이 캡틴 데이터 침공하신다

670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14:41:35

어이쿠 나메칸.

671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14:43:11

>>669
그게 뭐에욬ㅋㅋㅋㅋㅋ (대폭소)

672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14:43:23

젤리...쁘띠첼...
그리고 푸딩...스윗푸딩...ㅠㅠ

스윗푸딩 시리즈는 드라마 ppl까지 해놓고 왜 단종시킨 걸까요...비싸서 잘 안 팔렸나 아님 호불호가 갈렸나....

673 은후주 (HzsCM8/tzI)

2021-08-01 (내일 월요일) 14:43:31

https://ibb.co/m5sWncM
go-young
하나만 더

674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14:44:21

헉 짱귀여워!!!!

675 비아주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14:44:29

축지법
축지법
장군님 쓰 신 다

676 비아주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14:44:53

>>673 헐 복슬해

677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14:45:06

>>672
쁘띠첼.. 부대에서 왕창 먹었었는데... (추억)
>>673
엄청 이쁘네요..!

678 다림주 (LXFlWvJB9A)

2021-08-01 (내일 월요일) 14:55:04

아. 아깝당.. 그래도 복실했을 거란 건 상상이지만 최고야...

679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15:10:01

요즘 천둥치다가 소나기오는 일이 종종 있네요...

680 은후주 (HzsCM8/tzI)

2021-08-01 (내일 월요일) 15:20:32

8ㅅ8
고영이 물었어... 피나요...

681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15:24:31

으악... 피 많이 나요??
일단 상처 소독이랑 연고바르고 하세요! 안그러면 흉질수도 있어요!

682 은후주 (HzsCM8/tzI)

2021-08-01 (내일 월요일) 15:26:27

파상풍 안 걸리길 빌어주십셔... (바로 손 씻고 소독하고 연고 바름...)

683 다림주 (xkoMkmE6uI)

2021-08-01 (내일 월요일) 15:28:07

고영씨..물엏ㅎ구나... 파상풍은 안 걸릴 검다!(위로)

684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15:30:47

아아니...잠시 자리비운 사이에ㅠㅠ
파상풍 안걸리고 잘 나으시길 바래요!!

쉬고 옵니당!

685 은후주 (HzsCM8/tzI)

2021-08-01 (내일 월요일) 15:31:30

청-바

686 다림주 (n.UG/6g/MY)

2021-08-01 (내일 월요일) 15:34:09

다녀오세요 청천주~

687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15:35:56

설마 파상풍 걸리겠어요..! 괜찮을거에요!
흉지지 않게 잘 나으시길!

청천주 다녀오세요!

688 춘심주 (ZuAKnwpe..)

2021-08-01 (내일 월요일) 16:02:03

모하모하 좋은 오후입니다~ 벌써 주말도 끝나가요ㅠㅠ

689 다림주 (n.UG/6g/MY)

2021-08-01 (내일 월요일) 16:07:07

안녕하세오 춘심주~ 그렇네요...

690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16:10:09

춘심주 어서오세요~!

691 춘심주 (ZuAKnwpe..)

2021-08-01 (내일 월요일) 16:24:36

안녕하세요~ 어서왔습니다!

692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16:34:26

^-^/

693 성현주 (ILnP7buyHk)

2021-08-01 (내일 월요일) 16:35:55

ㅇ_ㅇ/=/

694 춘심주 (ZuAKnwpe..)

2021-08-01 (내일 월요일) 16:40:43

ㅋㅋㅋㅋㅋ 성현이 팔 굵은거 디테일

695 정훈주 (pq0MVGt7Lc)

2021-08-01 (내일 월요일) 16:46:30

팔 굵은겈ㅋㅋㄱㅋㅋ
손 흔드는건줄 알았는데 근육이었군요!

696 다림주 (E9mmzNfPjo)

2021-08-01 (내일 월요일) 16:47:04

다들 어서오세요~

집에 들어가면... 역시 뻗는 게 좋을 거야..(아마도)

697 성현주 (ILnP7buyHk)

2021-08-01 (내일 월요일) 16:48:05

    ✋
   /=/
ㅇ_ㅇ/=/

698 춘심주 (ZuAKnwpe..)

2021-08-01 (내일 월요일) 16:49:35

다림주 조심히 귀가하세요!
>>697 ㅋㅋㅋㅋㅋ

699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16:56:32

재갱신합니다!!
모하모하!

귀가하시는 분들 조심히 들어가세요!

700 성현주 (ILnP7buyHk)

2021-08-01 (내일 월요일) 16:59:26

 

  😁
💪 王=👍

701 비아주 (3KzWXGoiyw)

2021-08-01 (내일 월요일) 16:59:53

🤛ㅇ0ㅇ🤜
....🦶🦶

702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17:00:16

성현이다...
근육쾌남 성현이다ㅋㅋㅋㅋ

703 춘심주 (ZuAKnwpe..)

2021-08-01 (내일 월요일) 17:00:55

모하모하~

>>7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비!

704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17:01:20

모바일로 왔는데도 일부 이모지가 안보이는 것...
구형 기종/운영체제의 한계인가요ㅠㅠ

705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17:02:11

(다시 pc로 건너옴....)

706 비아주 (3KzWXGoiyw)

2021-08-01 (내일 월요일) 17:02:27

707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17:03:06

어엌ㅋㅋㅋㅋㅋ감사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

708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17:03:34

지금 일상 구하면 돌리실 분 계실까요?

709 성현주 (ILnP7buyHk)

2021-08-01 (내일 월요일) 17:03:51

고고

710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17:05:22

>>709 호우!!
원하시는 상황 있으세요?

711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17:06:36

...그러고보니 어째 계속 돌려본 사람들과만 돌리는 느낌인데....흠...
그렇지만 성현이하고 돌린 진 좀 된 것 같으니까...!

712 성현주 (ILnP7buyHk)

2021-08-01 (내일 월요일) 17:06:55

음.......딱히 없습니다!

""""아무거나""""

713 성현주 (ILnP7buyHk)

2021-08-01 (내일 월요일) 17:07:16

일상....거의 2~3주만에 돌리는거 같긴한데

714 비아주 (3KzWXGoiyw)

2021-08-01 (내일 월요일) 17:07:45

(청천이랑 성현이가 첫 일상이었다)

715 하쿠야주 (OrfUNWanfQ)

2021-08-01 (내일 월요일) 17:07:51

성현이는 아주 건강하구나...

716 성현주 (ILnP7buyHk)

2021-08-01 (내일 월요일) 17:08:52

건강이 A니까요.

717 지훈 - 정훈 (NmKoz0eg8c)

2021-08-01 (내일 월요일) 17:10:20

이러니 저러니 해도 착실하게 고르는 수 외에는 없었다. 그야 설렁설렁 하면 정훈이 자신에게 다시 하라고 할지도 모르니... 두번 입으면 한번만큼 손해를 보는 거니, 한번에 확실하게 하는게 낫다는 판단이었나.

" ...흐응. 꽤... 귀여운 걸로 골랐네. "

정훈의 옷을 바라보았다. 흰생 바탕에 하늘색의 세라복이라... 리본까지 달려있어 저런 걸 입는다고 생각하면 많이 부끄러울 것 같은데 대담하다고 해야하나. 본인은 별로 신경 안 쓰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무래도 좋으려나. 그는 정훈의 말에 가볍게 고갤 끄덕이고는 탈의실로 들어갔다. 내가 왜 이런 일을 겪어야 하는지 같은 한탄을 하며, 그는 느릿하게 옷을 입었을까.

" 후우. "

마침내 탈의실에서 나온 그는, 꽤나 불안한 표정으로 주위를 둘러본다. 혹시라도 지나가며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이 없기를 바라며.

718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17:11:42

>>713 하긴 그렇네요...

같이 임무를 간 일이 없어졌으니까...음...
상점가에서 엇갈려서 가디언넷에서 뒤늦게 말걸어보는 상황으로 하죠!

선레는 제가 쓸까요?

719 비아주 (3KzWXGoiyw)

2021-08-01 (내일 월요일) 17:13:13

성현이가 지금 워리어로 포변하면 바로 최강 공격특화 워리어 되는것...

720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17:14:04

오, 이중적성 가능?

721 성현주 (ILnP7buyHk)

2021-08-01 (내일 월요일) 17:14:35

.dice 1 10. = 9 홀 성현 짝 청천

722 성현주 (ILnP7buyHk)

2021-08-01 (내일 월요일) 17:15:04

간만의 선레....음....잘써와야지

723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17:15:13

아앋...그럼 부탁드립니다!

724 지훈주 (C9D/CZhGoY)

2021-08-01 (내일 월요일) 17:20:44

갑자기 든 생각
유교걸 비아가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고싶다(?)

725 이성현 (ILnP7buyHk)

2021-08-01 (내일 월요일) 17:20:46

"사나이로 태어나서 할 일도 많다만"

노래를 흥얼거리며 상점가를 걸어다니다가 유흥가까지 왔다. 그런데 뭔가 까먹은 이 기분....

~30분전~

"사나이 눈물~~~약하다 욕하지마~~~~"

          /
         /
         /
        /
  (성현 시야)
        \
         \
        (청천\이)
          \


~현재~

"청천이였잖아?"

이제 생각해보니 청천이였다 맞지?

머릿속의 에릭 : 그러게 아까 제가 본거 같다고 했잖아요.
머릿속의 레베카 : 인사라도 해야하는거 아닐까요?
머릿속의 귀왕 : 케륵크크크룩

"그렇지. 신 한국의 남아로서 아는 사람을 지나가다니 수치!"

[청천아 잘지내고 있니?]
[난 건강하게 지내고 있단다.]
[그런데 혹시 아까 상점가에 있지 않았어?]
[얼핏 본거 같은데 인사를 못하고 지나가버려서]
[문자 남긴다.]

726 비아주 (3KzWXGoiyw)

2021-08-01 (내일 월요일) 17:24:46

>>724 4번보단 2번(소곤)

727 청천 - 성현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17:25:48

[성현이 형! 안녕하세요!]
[네, 맞아요! 한 30분쯤 전이라면 맞을거에요! 지금은 기숙사지만...]
[괜찮아요! 저도 형 못 봤는걸요!]
[그럭저럭 잘 지냈답니다.]

[그러고보니 형은 시험 잘 보셨어요?]
[저는...최대한 풀 수 있을만큼 풀었답니다!]

//ㅋㅋㅋㅋㅋ성현이 경쾌하네요...!!

728 비아주 (3KzWXGoiyw)

2021-08-01 (내일 월요일) 17:25:59

길가다가 택배 옮기는 아들을 마주쳐서 저녁 때 문자 보내는 아버지 같아...

729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17:27:07

모두 어서오세요!!

그러고보니....1:1 가디언넷상도 코인...받을 수 있던가요...
아니라면 성현주에게 죄송해지는 것...

730 이성현-청천 (ILnP7buyHk)

2021-08-01 (내일 월요일) 17:30:13

머릿속의 에릭 : 거봐요! 청천이가 착해서 그렇지 비아였으면 방패를 던졌을거라구요.

'그런가?'

[그럭저럭.....딱히 좋은 일은 없었나보구나]
[시험은 친구의 도움으로 무사히 넘겼다.]
[너도 나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공부는 미리하는 걸 추천하마]
[그도 아니면 교유관계를 열심히 하여 공부 잘하는 친구를 구하는 것도 방법이란다.]
[그리고 꿈자리가 묘했는데 거기서 너가 나왔었단다.]
[길조인지 흉조인지는 모르겠다만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
[그건 그렇고 식사전이면 밥이나 한번 하려는데 생각이 있니]

답장 꾹

731 지훈주 (C9D/CZhGoY)

2021-08-01 (내일 월요일) 17:30:34

>>726 (화긴화긴)

732 성현주 (ILnP7buyHk)

2021-08-01 (내일 월요일) 17:31:03

코인 못받아도 문제 없습니다!

733 청천 - 성현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17:36:25

[입학한 지 이제 두 달 째인데 초대형 게이트다 시험이다...일이 많았는걸요.]
[그래도 기여도나 GP로 이것저것 멋진 것들을 산 건 좋은 일이었지만요!]
[공부...는 전부터 미리 해두고 있었어요!]
[태양왕 이후에 마침 친구한테 연락이 와서 같이 공부했었는데, 그 친구도 공부 잘하는 친구인 것 같아요!]
[음...형도 좋은 일이 많으시길 바래요!]

[밥...음 좋아요!]
[밥집은 많이 알아두면 좋으니까요!]
[어디서 볼까요?]

아무래도 아는 식당이 적으면 식당이 갑자기 문을 닫는다든지, 혹은 메뉴에 물려버린다든지 할 수도 있는 것이니까요.
답장을 보낸 후 청천은 곧바로 코트를 집어들고 외출준비를 합니다.

//성현이 머릿속의 에릭도 어째서인지 비아를 싫어하네요...ㅋㅋㅋㅋㅋ

734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17:38:27

>>732 앗...그렇다고 하시니 다행인 것!

밥이 떨어졌다는 것을 방금 깨달았습니다...
자리 비웁니다! 밥 안쳐놓고 올게요!

735 이성현-청천 (ILnP7buyHk)

2021-08-01 (내일 월요일) 17:40:53

[GP.....]
[벌기 참 힘들지]
[쓸 곳은 많은데]
[돈 많은 친구는 평생가고 공부 잘하는 친구는 필요한 순간에 옆에 있으니 꼭 붙잡길 바란다.]
[감사감사]

"역시 성격이 참 좋아"

머릿속의 에릭 : 저런 애들이 청월로 와야하는데 ㄹㅇ
머릿속의 레베카 : ㄹㅇ ㅋㅋ
밥....그러고보니 저번에 출소했을때 먹은 설렁탕이 기억난다. 에릭이 추천해줬었는데 어떻게 알았을까.

머릿속의 에릭 : 전 선배가 상상하는 저라서 물어봐도 몰라요.

[그럼 설렁탕이나 한그릇 뚝딱하자]
[(주소)]
[천천히 나와!]

그럼 나는 버스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버스랑 경주하면서 달려가자

736 정훈 - 지훈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17:41:03

꽤 귀여운걸로 골랐다는 말에 정훈은 공감하면서도 약간 부끄러움을 느끼며 말없이 지훈의 등을 밀어 탈의실로 향합니다.
즐기자는 마음이 큰거지, 이 쪽이라고 아예 부끄럽지 않은건 아니거든요!

이후 옷을 갈아입고 먼저 나와서 잠깐 기다리다보니 곧 메이드복으로 갈아입은 지훈이 탈의실에서 나와 불안한 표정으로 주위를 둘러보는게 보입니다.

" 풉.. 지훈아, 여기! "

그 모습이 재밌기도 하고, 저번에 같이 왔던 은후를 떠오르게 해서 정훈은 저도 모르게 웃음소리를 내었다가 곧 손을 들며 지훈을 부릅니다.
흰색과 하늘색의 밝디 밝은 세라복. 행동은 몰라도 외모만 보자면 그렇게 어울리지는 않는 조합이지만, 딱히 제대로 코스프레하는게 목적은 아니니까요!

목적이 무어냐, 정훈은 지훈의 앞까지 다가가 검은색의 제대로 된 메이드복을 입은 지훈은 천천히 살펴보다가 웃으며 말합니다.

" 이대로 카페에서 카운터 보거나 서빙해도 되겠는데? 내가 일하는 카페 소개해줄까? "

그거야 물론 지훈의 모습을 보며 놀리는거죠!

// 13!

737 지훈 - 비아 (NmKoz0eg8c)

2021-08-01 (내일 월요일) 17:41:08

" ...아직, 이구나. 더 놀리면 안 되겠네. "

시무룩한 표정 뒤에 미약하게 아쉬움이 느껴졌을지도... 하여튼, 너무 놀리면 분명 화낼테니 적당히 조절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으려나. 화내게 만들고 싶지는 않았으니.

" 그건... 데이트때 로맨스 영화 보는게 나쁜 건 아니잖아, 응. "

잠시 눈을 피하며 말을 돌리려고 했으려나. 짚이는 구석이 없는 것도 아니었으니... 아, 그렇다고 해서 누굴 홀리고 다닌 것도 아니지만... 하여튼. 지훈은 비아가 눈쌀을 찌푸리며 뒤늦게나마 아야. 라는 소리를 내자 살짝 당황하더니

" 아, 그, 아팠어? "

보기 드물게 당황했다.
...의외로 이런 부분에선 쉽게 속는 모양이다. 아무래도 정말 당황한 듯 비아의 손을 살피려고 했을테니.

" 그래도 나름 커플석 쿠폰이었는데... "

미리 준비해놓은 것을 못 써먹게 되자 뇨롱해진 표정을 짓는 지훈이었을까.. 돈 내고 새 표를 사면 되겠지만... 그래도 커플석에 앉아보고 싶었으니까. 사심 때문이라도. 그래도 비아의 말을 무시할 수는 없었으니, 그렇게 하기로 했을까.

" 뭐, 나는 아무래도 좋으니까. 그럼 그걸로 할게? "

3번 영화를 예매...예매...
...좌석이 없다. 다른 상영관도.. 없다. 인기가 많은 영화였구나.. 다음 영화는 한시간 정도 기다려야 하고...

" 저기, 다른 영화들은 다 좌석이 없는데, 2번도 괜찮아? "

비아에게 다가가 고개를 갸웃거린다. 1번이나 3번은 좌석이 없었고... 4번은 애초에 논외였다. 그건 비아가 싫어할 것 같았으니.

738 성현주 (ILnP7buyHk)

2021-08-01 (내일 월요일) 17:41:44

답레를 쓴 지훈주에게 오는 답레

739 화현주 (t9wWuWC0Us)

2021-08-01 (내일 월요일) 17:42:25

훈들의 답레

740 성현주 (ILnP7buyHk)

2021-08-01 (내일 월요일) 17:43:28

명가 ~현 집안의 대항마 ~훈 집안

741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17:44:04

화현주 어서오세요!!

지훈주 느긋하게 이어주십셔! 겜중이라서 저도 느--긋합니다!

742 화현주 (t9wWuWC0Us)

2021-08-01 (내일 월요일) 17:47:21

헬로 에브리바디~
하지만 훈의 집안도 현의 집안을 막을 순 없다

743 지훈주 (NmKoz0eg8c)

2021-08-01 (내일 월요일) 17:48:36

그럼 지금 다른 거 하고있는게 있어서 킵...

744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17:48:42

지훈이와 정훈이가 사실 의형제라는 비밀 선관을 꺼낼때가 온 것인가.. (지훈주 : ?)

745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17:49:32

>>743
네넹! 편할 때 이어주세요!

746 청천 - 성현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18:17:32

[음, 안 그래도 그러려고요]
[꼭 공부를 잘해서 그렇다기보다는 학교 첫 친구인걸요.]

청천은 서강이를 떠올리며 옅게 웃습니다. 지금은 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지금 가요.]

...성현의 머릿속 사랑방 손님들이 청천이 들으면 기겁할 말을 하고 있는 것도 모른 채, 청천은 기숙사의 방을 나섭니다.

-

"여기인가..."

청천은 별로 헤매지 않고 무사히 약속장소로 나옵니다.
평소에 길을 익혀둔 보람이 있네요.

...뭔가 달려오는 것 같은데, 설마 성현일까요?

//6번째!

747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18:18:02

모하 리하!

748 비아주 (3KzWXGoiyw)

2021-08-01 (내일 월요일) 18:23:05

>>744 비밀 선관은 선관이 아니잖앗(태클!)

749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18:28:02

>>748
(종아리 복합골절)

750 지훈주 (1bYndSWWOE)

2021-08-01 (내일 월요일) 18:31:30

아니 그것 역시 선관이다(?)

751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18:34:05

애초에 캡틴 상의 없이 비설을 만들면 나중에 캡틴한테 호온나지 않을까요!((태클!)

752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18:41:11

집개앵... 다들 리하리하에요~

753 하쿠야주 (EoRl8yGRMI)

2021-08-01 (내일 월요일) 18:41:27

하지만 공개된 순간 비밀이 아닌걸!

754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18:42:53

>>750
(로지컬!)
>>751
(슬개골 복합골절)
진짜로 비밀 선관이 있단건 아니고 농담으로 한 말이었어요!

755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18:43:00

다-하 하-하!

>>753 헛...듣고보니 그렇네요!

756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18:44:27

>>753

757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18:46:44

다들 어서오세요~

아. 답레는 올려뒀으니 편하실 때 주시면 됩니다아...

758 이성현-청천 (ILnP7buyHk)

2021-08-01 (내일 월요일) 18:50:23

"으랴아아아아아아!"

버스가 달린다. 나도 달린다.
내가 달린다. 버스는 정거장에서 멈춘다.
의념을 사용하지 않고 순수하게 달리기로만 달려서 경주를 시작한다.
중간 중간 신호나 사람을 태우고 내리기 위해 멈추는 것 때문에 아슬아슬하게 승부가 가능했다.
그런식으로 달리다보니 목적지에 도착했다.

"오! 청하!"

달려가면서 손을 흔든다. 오랜만.....은 아니지만 간만에 보니 반갑네

759 하쿠야주 (EoRl8yGRMI)

2021-08-01 (내일 월요일) 18:51:01

그렇다면 답레를 쓰러 다녀와볼까!

760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18:52:24

앗 벌써 시간이..저녁 먹고 올게요!!

761 미나즈키 - 기다림 (EoRl8yGRM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00:19

미나즈키는 의자와 기다림을 번갈아 쳐다봤다. 의자는 하나고 사람은 둘인데. 혹시 쉬는 김에 의자뺏기라도 하자는 뜻인가? (그런 의미로 한 말이 아니라는 뜻은 알고 있지만, 그냥 농담 같은 의미로 해본 생각이었다.)
어쨌건 다림을 세워놓고 혼자 앉아있기는 미안하고, 그렇다고 다림에게 앉으라고 해도 거절할 것이 뻔하고. 미나즈키는 한참을 고민하다가 둘 다 앉을 수 있는 방법을 겨우 생각해냈다.
그건 바로 자신의 무릎 위에 다림을 앉히는... (그리고 정확히 이 시점에서 미나즈키는 평범하게 아는 사람 관계인 경우 그런 짓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도 같이 떠올렸다.)
그러니까, 미나즈키는, 말도 못 꺼내고 그냥 의자에 앉은 사람이 됐다는 뜻이었다.

"...의자가... 좋네..."

762 하쿠야주 (EoRl8yGRM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00:35

청천주-다녀오라굿!

763 다림-하쿠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19:05:15

번갈아 쳐다보는 것에 고개를 갸웃합니다. 하쿠야 씨가 앉고 싶은 게 아니었나요? 아닐 텐데요... 잘은 모르겠지만. 일단은 하쿠야 씨가 앉았으니 된 거라고 생각해봅니다.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다림은 하쿠야가 무슨 말을 꺼내려 했다거나 무슨 행동을 하려 했을지에 대해서 상상도 못하는 채로 다림은 하쿠야를 의자에 앉혔습니다. 의념을 켜면 못 견딜 것도 아니잖아요?

"처음 하는 분들은 보통은 자꾸 앉고 싶어 하더라고요."
저희(알바생들)은 익숙해져서 한계치가 늘어났지만요. 라고 농담을 말하듯 말하려 하면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좋아하는 음료 있으신가요? 라고 물어봅니다. 하나씩 제조해서 먹어도 된다는 말이네요. 이런 게 은근한 복지죠.

"만들어 드릴게요."

//12!

764 비아 - 지훈 (3KzWXGoiyw)

2021-08-01 (내일 월요일) 19:10:43

아직이라고 말했는데도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 있는 지훈이를 보고 살짝 고개를 기울이며 웃었다. 아직 화 안 났다니깐. —하지만 이 표정의 이유가 더 못 놀리는 게 아쉬워서라면 꿀밤 한 대 예약이다.

" ...뭐 찔리는 구석 있어? "

떳떳한 사람의 이럴 때 반응은 "아니야, 이런 걸 보러 가는 건 너뿐이야!"같은 게 아닐까 싶은데... 저 돌아가는 눈 하며 합리화하는 말투.
지켜보겠어.

" 아플 리가 없잖아. "

좀 늦어서 왜 그랬지 하고 후회할 정도의 엄살이었는데, 이런 건 또 속다니. 아웅다웅하며 뛰어다니다가 보호자가 쓰러진 척을 하면 꼬리를 내리며 종종종 옆으로 다가오는 까만 댕댕이를 보는 느낌이다. 어디 아픈 구석을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 없는 손을 잡고 이리저리 보는 것에 웃음을 터트리며 지훈이의 손을 잡아 올렸다 내렸다. 뭔가 한 방 돌려준 느낌이라 시원하기도 하다.

" 쿠폰이 있으니까 쓰자는 것도 아니고, 이미 예매해 둔 것처럼 속였으니까 문제지. 다른 사람이랑 영화 볼 때 써. "

( ̄^ ̄) (´・ω・`)
조금 심술궂은 말투 같은 말이 나갔다. 그래, 괘씸한 것도 있지만... 아, 아직 난 커플석 같은 건! 좀 부담스럽고! 그, 내가 앉아본 적은 가족과 같이 앉은 거 외엔 없지만, 두 사람이 한 좌석에 앉을 수 있게 해놓은 거지. 그렇게 가깝게 붙는 건 좀 그러니까, 우리 아직 아무 사이도 아니, 음, 친구긴 하지만. 아무튼 말야.

" 응. "

하고 고개를 끄덕끄덕하고 지훈이가 예매하는 걸 옆에서 열심히 살펴보다가...

" 정말이네... "

정말로 좌석이 없는 사태가 일어나다니. 어쨌든 같이 놀러왔는데 슬픈 영화 같은 걸 보면 분위기가 가라앉을 거 같아서 후보에서 제외했는데.

" 그러면 2번이라도 보자. "

아무것도 안 보고 이대로 돌아가거나 어색하게 한 시간을 기다리는 것보단 나으니까.
그래도 커플석은 안 돼, 라고 미리 해놓은 게 다행이다. 붙는 게 부담스러운 것도 있지만 눈물이라도 터졌는데—난 흔히 신파극이라고 하는 눈물 쥐어짜기에도 못 버티는 편이다!— 지근거리에서 빠안히 쳐다봐진다고 하면 수치심을 못 참았을 것 같아. 커플이라면 그런 슬픈 로맨스를 보면서 우는 연인을 옆에서 끌어안는다 같은 건 두근거리는 시츄에이션일지도 모르겠지만, 나랑 지훈이 사이에 그런 걸 기대할 순 없으니.

765 비아주 (3KzWXGoiyw)

2021-08-01 (내일 월요일) 19:11:47

신속 S의 스릴넘치는 의자뺏기 보고싶다

766 미나즈키 - 기다림 (EoRl8yGRM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14:43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다림에게 말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미나즈키는 친구 앞에서 미친 소리를 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았다.

"조금 단 게 먹고 싶어."

당분으로 이 아픔을 잊고 싶다. 지금 상황이라면 초코시럽 한 컵이라도 한입에 마실 수 있을 것 같았다.
이 의자를 거쳐간 다른 사람들도 이런 고뇌를 했을까? 당연히 안 했을 것 같다만, 그래도 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갑고 단 걸로..."

767 하쿠야주 (EoRl8yGRM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15:57

>>765 그렇다면 듀얼이다! .dice 1 100. = 58

768 청천 - 성현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19:17:16

아 세상에, 아무래도 저기서 달려오는 사람은 성현이 맞는 것 같습니다.
맙소사...여기까지 그 속도로 달려왔다고요?

눈을 동그랗게 뜨던 청천은 성현의 인사에 엄지손가락을 들어서 보여줍니다.

"어서오세요. 음..."

곧바로 설렁탕집으로 들어가지 않고. 성현의 상태를 살피며 묻습니다.

"그, 조금 쉬었다 들어갈까요?"

//8번째.
저녁 먹고 왔습니다!

769 비아주 (3KzWXGoiyw)

2021-08-01 (내일 월요일) 19:18:32

>>767 어째서! .dice 1 100. = 34

770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19:18:40

>>765 >>767 오 듀얼?
.dice 1 100. = 11

771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19:18:56

게엑 (나가떨어짐

772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19:19:12

아무튼 모하모하입니다!

773 지훈주 (1bYndSWWOE)

2021-08-01 (내일 월요일) 19:19:15

비아 끌어안고 할쟉하고싶다

774 하쿠야주 (EoRl8yGRM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20:17

청천주-하이! 이 듀얼은 살아남은 나의 승리네!

775 다림-하쿠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19:20:48

다림은 말을 해도 그렇군요.. 라며 납득을 했겠지만 하쿠야 스스로가 생각하기에 에바라면 어쩔 수 없는 일 아닐까요(대체) 다림주가 다림이 복지 안해주는 것 같지만 아닙니다...

"그러면... 초코딸기 프라푸치노로 괜찮을까요?"
그걸로 괜찮다고 하면 하쿠야 몫은 그걸로 만들려고 합니다. 다림의 몫으로는 아이스 워터....어라. 그냥 얼음물인데? 초코딸기의 레시피는 대충.. 초콜릿 시럽+딸기청+얼음+이것저것... 차가운 크림 위에 딸기 하나로 화룡점정을 찍으려나?

"다른 좋아하는 게 있다면 그걸로 만들어드리겠지만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14

776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19:21:17

다들 어서오세요~

777 비아주 (3KzWXGoiyw)

2021-08-01 (내일 월요일) 19:22:11

>>773 (빤히 바라보는 비아 내밀기)

778 지훈주 (1bYndSWWOE)

2021-08-01 (내일 월요일) 19:25:49

>>777 (비아 끌어안고 할쟉할쟉)

779 미나즈키 - 기다림 (EoRl8yGRM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28:25

"그걸로 괜찮아."

미나즈키는 다림이 빈속에 산화수소를 쏟아붓는 극악무도한 행위를 할 예정이라는 것도 모른 채 고개를 끄덕였다.
겨우 생긴 쉬는시간에 다림이 너무 고생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했지만... 미나즈키는 그놈의 무릎앉기인지 무릎베개인지 하는 생각을 떨쳐내는 데에 집중하느라 그걸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

"가게 문 일찍 닫고 쉬면 좋겠네..."

780 이성현-청천 (ILnP7buyHk)

2021-08-01 (내일 월요일) 19:30:04

"음?"

조금 쉬고 싶다니.....나처럼 뛰어온건가! 역시 신속의 사나이다.
운동할때 가지고 다니는 가방에서 수건을 꺼내서 땀을 닦는다.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땀나고 냄새나는데 들어가는건 예의가 아니지! 탈취제도 좀 뿌려주고 향수도 좀 뿌려주고 아무튼 땀냄새를 박멸한다!

"이렇게 땀 한번 흘려주고 먹는게 개운하단 말이지"

몸에 열이 확 차있을때 뜨끈한걸로 더해주면 피로가 싸악 풀린다.

"이제 들어가자!"

781 다림-하쿠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19:33:23

"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딸기와 초콜릿을 잘 갈아서 초코딸기 프라푸치노를 담아 하쿠야 앞에 내려놓고는 다림은 불투명한 컵에 담긴 얼음물을 홀짝입니다. 시원하니까 좋나 봅니다.

"청월 학생들의 수요를 만족시키는 게 쉬운 일이 아닌 만큼 계속 하게 될 거에요?"
하쿠야 씨는 오늘 대타니까... 오늘만 조금 고생하면 오늘치 일당이 들어오겠네요. 라고 답합니다.

"안타깝게도 청월의 굉장한 시험일정이랑 카페 매상은 맞물려 있으니까요"
아까도 대부분 앉아 공부하는 건 청월 학생들이 압도적이었고. 청월 동아리 단체 주문도 커피가 어마어마했을지도.

//16

782 청천 - 성현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19:41:19

"아뇨, 제가 쉬고 싶은 건 아니고 형이 괜찮으신가 해서요."

영성 A답게 청천은 성현의 의아한 기색을 곧 알아차리고 덧붙입니다.
그리고, 성현이 땀을 닦고 탈취제와 향수를 뿌릴 때까지 차분히 기다려줍니다.
아직 3월이고, 청천은 그다지 뛰어오지 않았지만...성현은 열심히 뛰어와서 척 보기에도 땀을 많이 흘렸으니까요.

"봄이니까 여름이 오기 전에 한 번 먹어두는 것도 좋겠네요."

옅게 웃으며 가게로 들어섭니다.
그리고 가게 이곳저곳을 둘러보다가...테이블 하나를 정해 앉습니다.

"돈은 더치페이로? 식비는 충분하니까요."

//10번째.

783 미나즈키 - 기다림 (EoRl8yGRM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43:42

"고마워."

미나즈키는 다림이 마시고 있는 게 얼음물인지 모르고 그냥 맛있는 걸 마시나보다, 하고 생각하며 프라푸치노를 쭈우욱 들이켰다.
자신도 청월 학생이기 때문에 다른 학생들이 여기서 커피를 들이부어가며 공부하는 이유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애초에 오늘도 대타로 나오지 않았다면 기숙사에서 하루종일 공부할 예정이었고.

"일주일 내내 커피만 마시다가 쓰러진 학생도 있으니..."

784 다림-하쿠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19:48:39

"고맙기는요. 오늘 고생하신 값에 비하면 작은 거에요."
그렇게 만들어서 마시는 걸 보면서 괜찮은가 보다.. 라고 생각합니다. 청월 학생들의 공부량은 대단하죠.. 그만큼 이득이 있지만요.

"일주일 내내 커피만 마시다니... 뭔가 무서운 느낌이네요.."
사실 다림이 청월에 대해서 가지는 감정은 교복 때문인지. 파랑파랑이랑.. 키가 크시다... 같은 감상일 겁니다. 그도 그럴 게. 청월은 키가 다들 큰 편인걸!(최단신이 에릭(173)이다..)

"하쿠야 씨는 청월에 간 이유가 있나요?"
가볍게 물어보지만.. 대답을 바란 건 아닌가 봅니다. 그도 그럴 게. 좀 쉬다 보면 또 커피러시가 올 수도 있거든요.

//18! 카운터 스톱~

785 이성현-청천 (ILnP7buyHk)

2021-08-01 (내일 월요일) 19:53:07

"체력은 괜찮은데 아무래도 이러고 들어가기는 좀"

나야 내 냄새니까 별로 못느낀다 쳐도 다른 사람들은 다를거다. 그건 그렇고 밥!
설렁탕 냄새에 절로 미소가 나온다. 역시 맛있는게 제일이지

"미리미리 대비하는 그 자세 보기 좋은 태도! 상점 3점 제출해"

나한테 그럴 권한은 없지만 말이라도 그렇게 한다.

"내가 불러서 나온거니까 이번에는 내가 살게"

마침 돈도 생겼으니 문제 없다.

"사장님! 여기 설렁탕 특 하나랑.....뭐 먹을래?"

786 미나즈키 - 기다림 (EoRl8yGRM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58:09

미나즈키는 하루종일 굶은 사람처럼(실제로 굶은 것이나 마찬가지긴 했다) 프라푸치노를 마시다가 다림의 질문을 듣고서야 빨대에서 입술을 뗐다.

"누나가 청월을 다녔어서. 따라서 간 거지."

그 누나가 지금 실종 상태니 어쩌니 하는 소리는 지금 해봤자 괜히 분위기만 이상해질 것 같았기 때문에, 미나즈키는 대화 주제를 다른 쪽으로 돌렸다.

"누나가 아니었어도 제노시아는 그놈의 자판기 때문에 못 갔을 거야."

787 비아주 (3KzWXGoiyw)

2021-08-01 (내일 월요일) 20:01:08

매너 있는 남자
호감 가는 남자
그 이름 이성현

저는 잠시 증발합니다 뿅!

788 청천 - 성현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0:03:22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려면 아무래도 미리미리 준비하는 게 필요하니까요...하하, 그러면 이번에는 사양하지 않을게요."

청천은 성현의 말에 빙긋 웃고는, 주문을 마저 끝냅니다.

"저는 특까지는 힘들 것 같고...그냥 설렁탕으로 한 그릇 주세요."

"설렁탕 특 하나 일반 하나?"라고 되묻는 말에 네!라고 힘차게 답하고는 설렁탕을 기다립니다.
곧 미어캣 점원이 물병과 잔을 가져오자 곧바로 물컵에 물을 따릅니다. 선배님 먼저 한 잔 그리고 나 한잔.
오, 깍두기도 오나요.

"그러고보니 성현이 형은 격투술 누구한테 배우신 거에요?"

설렁탕과 다른 것들을 기다리면서 성현에게 말을 걸어봅니다.

//12번째.

789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0:03:35

사-바!

790 하쿠야주 (EoRl8yGRMI)

2021-08-01 (내일 월요일) 20:04:36

비아주-바이!

791 다림-하쿠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20:05:18

"누나가 청월을 다녔군요..."
외동이 아닌 분들은 간혹 이런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는 다림입니다. 누나가 그랬다..라는 건 지금 정식 가디언일...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제노시아는 자판기라는 말에 쿡쿡 웃습니다.

"하긴.. 저도 자판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심각하게 고민했을 것 같네요."
"교복이 푸른 거야 그냥 안에 받쳐입는 걸 조절하면 나은데요.."
라고 말하고는 제노시아에 대한 변명도 조금 말하려 합니다.

"그래도 제노시아 학생들은 자판기 구분할 줄 아는 편이니까 어쩐지.. "
"어라.. 물들어버린 걸까요.."
조금 놀란 것처럼 혼잣말을 하듯 중얼거립니다. 그럼.. 점심 전까지 힘내고 점심 든든하게 먹어요. 라고 화제를 돌리려 하는 말을 하네요. 얼음을 입에서 녹입니다.

그렇게 커피러시로 커피를 잔뜩 뽑게 되었고. 하쿠야와 다림은..아니 다림은 청월의 카페인력에 혀를 내둘렀을지도.

"다음에는 제가 뭐 사드릴게요.."

//이렇게 커피를 잔뜩 뽑았다로 막레로 할까요?

792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20:05:40

다녀오세요오~

793 이성현-청천 (ILnP7buyHk)

2021-08-01 (내일 월요일) 20:14:50

"다음에도 사양 한해도 된다고"

형이 되어서 말이야 동생한테 밥 얻어 먹고 다니면 못써! 그런 의미에서 다른사람들한테 얻어 먹은 것들은 다 기억하고 있다. 꼭 갚아야지
물병과 잔을 가져오고 먼저 마시라는 듯 주는 청천이에게 신 한국의 사람으로서 아주 큰 만족감을 느낀다. 이게 유교지

"무함마드 X리, 조지 포X, 언더X이커, 효X르, 브룩X스너, 강X동.....인터넷으로 독학했지. 학교에 오고 나선 수업으로"

과거의 전설들이 전설인 이유가 있는거다. 의념도 없던 시대에 그렇게 강했다니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니까!

"온고진신이라고 옛날거 버릴거 하나도 없지! 오래된 음식 빼고!"

794 하쿠야주 (EoRl8yGRMI)

2021-08-01 (내일 월요일) 20:15:13

좋아! 수고했다굿!

795 애오 (xD94nFYvaQ)

2021-08-01 (내일 월요일) 20:16:09

은후주

796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20:18:30

하쿠야주도 수고하셨어요~

애오..(쓰담)

797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0:18:52

애-오 (은-하)

798 하쿠야주 (EoRl8yGRMI)

2021-08-01 (내일 월요일) 20:21:36

은후주-하이!

799 시현주 (hlN7XUFcZY)

2021-08-01 (내일 월요일) 20:22:40

모ㅓ하모하애옹

800 진짜돌주 (S.T.TnR032)

2021-08-01 (내일 월요일) 20:23:14

썬더!!!!

801 모-하의 애오 (xD94nFYvaQ)

2021-08-01 (내일 월요일) 20:25:15

은후주

802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0:26:27

모하모하!!

803 청천 - 성현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0:28:57

다음에도 사양하지 않아도 된다는 성현의 말에 청천은 히히 웃습니다.

"그래도 너무 얻어먹기만 하는 건 미안한걸요! 성현이 형 형편이 어떤지는 모르지만...언젠가 대박 터지면 그땐 제가 쏠래요."

그렇게 말하며 성현을 봅니다.

"인터넷으로 독학하셨다니...그럼 꽤 오래전부터 격투를 수련하셨던 거에요? 대단하십니다! 저는...이제 검 잡은지 2년째인데...!"

성현의 답을 듣다가 말합니다.
감탄하고 있자니 밑반찬들과 밥, 설렁탕이 나옵니다!

- 주문하신 설렁탕 나왔습니다.
"크다...."

커다란 그릇에 담긴 특자 설렁탕을 보고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성현의 모든 것이 위대해보이는 건 기분 탓일 겁니다.

//14번쨰.

804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20:29:12

모두 리하리하에요~

일상.. 하나 더 구할까...

805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0:30:25

저는 멀티는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806 이성현-청천 (ILnP7buyHk)

2021-08-01 (내일 월요일) 20:36:22

"그럼 한 30년 뒤에 거하게 얻어 먹어야지"

그때쯤이면 서로 자리 잡을만큼 잡았을테지! 죽지 않았더라면

"원래 각성하기 전부터 그런 걸 좋아했으니까"

군만두 먹으면서 권투 연습한건 아니지만 친구들과 꽤 자주 격투기 놀이도 했고 실제로 싸움도 하고 다녔고 지금 생각해보면 부끄러운 과거다.

"이게 특이지"

휘파람을 불면서 조미료를 넣고 깍두기 국물도 넣는다. 이게 별미다 별미

"몸 보신 시원하게 하고 사냥제도 힘내고 다음 시험도 힘내고 의뢰도 파이팅해서 끝내버리자고"

807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20:36:39

애오(애오)

808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20:42:15

애오애오(아무말)

809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0:46:34

그럼 한 30년 뒤에 거하게 얻어먹어야지, 하는 말에 청천은 빵 터지고 맙니다.

"으핫핫핫, 그거 너무 먼 미래 아닌가요? 그게 될까요? 그러면 좋겠네요."

이런 게이트로 인해 불안정한 세상에서, 30년은 너무 긴 세월이 아닐까요? 그 때에도 저희는 살아서, 이렇게 같이 식사할 수 있을까요? 그런 불안감도 잠깐 들었지만, 성현이라면 진짜로 그 때까지 살아남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조금은 안심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게 천직이신 건가요...호오."

이야기를 하다 보니 어느 새 성현은 설렁탕에 조미료를 치고 깍두기 국물을 넣고 있습니다.
청천은 사실 이런 곳에서 설렁탕을 먹어보는 것이 처음인지라, 성현의 행동을 잘 보고, 국물 맛을 한 번 보더니, 곧 성현을 따라 소금과 후추를 치고 깍두기 국물을 넣네요.

그러고는 다시 한 입.

"맛있네요. 형도 다음 시험이랑 이것저것 힘내요!!"

그러고는, 곧 설렁탕에 밥을 말아 허겁지겁 먹기 시작합니다. 설렁탕이 뜨겁긴 하지만...의념을 약간 두르니 건강 능력치가 있어서 견딜 만 합니다.

//16번째!

810 청천 - 성현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0:46:48

앋 나메......

811 이성현-청천 (ILnP7buyHk)

2021-08-01 (내일 월요일) 21:02:37

"당연하지! 1000년 후에도 내 이름이 남아있게 만들거니까"

마치 제갈공명 시체에 쫄아서 도망친 사마의가 1000년이 넘게 기억되는거처럼 나도 기억.....아니 이건 좀 수치스러운 방향으로 기억되는건데 좀 좋은쪽으로 기억되도록 하자

"이런 덩치에 이런 성격이면 가디언 해야지"

각성한건 그러기 위해서가 아닐가 싶을 정도다.
그리고 뜨끈한 설렁탕은 한숟갈 떠서 입에 넣는다.

"이 집 설렁탕은 정말 일품이란 말이야. 국물도 뻑뻑하고 고기도 꽤 많이 들었어"

뜨거운 설렁탕에 배추김치를 올리고 다시 한숟갈 먹는다.
그리고 밑반찬으로 나온 부추무침도 가득 집어 입에 넣는다.

"크으으....이게 인생이지."

812 청천 - 성현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1:11:38

"영웅이 되고 싶으신 거군요."

설렁탕을 급하게 먹다가도, 성현이 다시 입을 열자 잠시 멈추고는 말합니다.

"하기사, 가장 강한 적들을 상대할 수 있는 곳이기에 그런 걸까요..."

나는 왜 가디언이 되기로 했더라. 그런 생각을 하면서 밑반찬을 설렁탕에 곁들어 먹는 성현을 물끄러미 보았습니다.
아, 맞다. 설렁탕, 먹어야죠. 성현이 했던 것처럼 설렁탕 한 숟갈에 배추김치 한 쪽 올려서 와앙, 입을 크게 벌려서 오물오물 먹습니다. 시원한 배추김치가 아삭아삭 씹히면서, 그 매운 맛이 설렁탕의 느끼함을 환기시켜줍니다.

"맛있네요, 정말. 설렁탕도 맛있지만 김치도 맛있어요."

그렇게 말하며 그는 환하게 웃었습니다.
중간에 깍두기도 먹고, 부추무침도 먹으면서 청천은 설렁탕 그릇을 비워갑니다.

"이 가게도 계속 남아있을까요."

사라짐을 걱정하는 것은 언제나, 사실은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이었죠.

//18번째. 이정도면...최대치인가요!

813 강찬혁 (zxv51vpUYs)

2021-08-01 (내일 월요일) 21:21:52

>>811
갑작스런 야인시대 st

814 이성현-청천 (ILnP7buyHk)

2021-08-01 (내일 월요일) 21:24:10

"영웅 보다는.....음......그래 위인이지 위인"

영웅 이성현
위인 이성현
아무래도 영웅 보다는 위인이 더 대단해 보이는 느낌이다.

"그것도 있지."

강적과 싸우기 위해서는 가디언만큼 제대로인 직업이 없다. 목숨도 걸려 있고 말이지

"글쎄"

남아있을지 어떨지는 모르지만....아마 남아있지 않을까?

"30년 뒤에 와볼래?"

815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1:26:45

ㅋㅋㅋㅋㅋㅋ
찬-하!!

816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21:29:17

다들 어서오세요~

817 청천 - 성현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1:31:47

"오오. 그거인가요 그거. 사나이로 태어난 이상 꿈은 크게 가져라...?"

정확히 이런 말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만, 비슷한 말을 어디선가 들어본 적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청천은 설렁탕에 반쯤 정신이 팔려있는지라 굳이 뭐였더라, 라며 더 생각해보진 않았지만요.

"네, 꼭 와봐요."

환하게 웃으면서 답합니다.
그리고는 설렁탕 그릇에 코를 박을 기세로 마저 먹어대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또, 누군가의 추억이 한 조각, 늘어갑니다.

//이쯤에서 막레 할까요? 더 잇고 싶으시면 이으셔도 되지만요!

818 지훈 - 정훈 (SqYb4yH1lM)

2021-08-01 (내일 월요일) 21:34:11

" ...웃지마. 때릴 거야? "

정훈 역시 자신의 모습이 부끄럽다는 것을 아까 행동으로 보여줬으면서, 저렇게 놀리는 건 불공평했다. 이럴 땐 역으로 놀려야 하는데.. 옷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장난칠려고 해도 이상하게 말이 잘 나오지 않는다...

손을 들며 자신을 부르는 정훈을 향해, 마지못해 다가가서 한숨을 내쉬었으려나.

" 나도, 거기서, 일하거든... "

아무래도 몽블랑을 말하는 것 같았고, 또 놀리는 것 같았기에 지훈은 으르렁거리며 정훈을 쳐다보았을까.

...자기도 은근 어울리는 복장 하고선 놀리다니.

" 예전에는 성격 좋은 녀석인 줄 알았는데... "

알고보니까 아니었다는 듯, 혼자 투덜거리며 괜시리 정훈의 리본을 쭈욱쭈욱 잡아당겼다,

819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21:38:09

.dice 1 4. = 3
1. 진단
2. 일상ㄱ
3. 지듣노
4. 저리가

다이스다이스

820 성현주 (ILnP7buyHk)

2021-08-01 (내일 월요일) 21:38:16

고생하셨습니다!

821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0:05

네, 성현주도 고생하셨습니다!

어쨌든 결국 일반일상이 되었으니 코인도 받아가시면 되는 것...!

822 성현주 (ILnP7buyHk)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1:00

앗싸

823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1:26

https://youtu.be/2bVgU2Tje84

생율밤이로구Na~

824 성현주 (ILnP7buyHk)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2:06

코볼트 광전사 룩스 - 베도비아 제국의 미친 광견, 광전사 룩스를 고용할 수 있다. 룩스는 고용된 동안은 당신의 말을 따를 것이다.(레벨은 25) 포지션 : 워리어

이 친구 고용해서 도전해볼까

825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3:21

군밤타령 리믹스 무엇???
개좋다!! 띵곡 공유 감사합니다!!

826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6:13

>>824 의뢰 말씀하시는 거면...찬혁이 왔으니까 찬혁주한테 먼저 제안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찬혁이도 성현이랑 비슷하지만 신체와 건강이 뒤바뀌어 있다는 느낌인 것으로 기억하고 있어요.

827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6:31

이 분이 한 유명 하시죠...(고개끄덕)

이거 듣다 원곡 들으면 어딘가 밋밋하다는..

828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8:01

아아니 왔으니까...가 아니라 찬혁이가 학원도로 돌아왔으니까...!

아...일단 찬혁이랑 성현이랑 기본 스탯 분배는 동일하고 특성이 다르네요.

829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9:54

저는 찬혁성현 일상 성사되면 얼마나 개그일상이 될지 기대하는 것...(대체)

830 강찬혁 (zxv51vpUYs)

2021-08-01 (내일 월요일) 21:50:30

>>823
둠 다다 디비다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늘이보우하사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는 몽상가
도망가 안 도망가 나지금완전물만났어 (고막이 씻기는 shower)

831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1:51:34

>>829 저도 동감입니다...희희
사실 둘이 대련하는 것도 보고 싶음 (??

832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1:56:17

>>823 >>827 아...이거 원곡이 또 있었네요.
방금 들어봤는데....음...
역시 제 취향은 경쾌한 쪽인가 봅니다!

833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22:04:46

이 분 리믹스 꽤 들을 만하죠...(인정)

834 지훈 - 비아 (SqYb4yH1lM)

2021-08-01 (내일 월요일) 22:06:01

비아의 예상이 맞았지만... 그것을 괜히 알려 꿀밤을 맞으려고 하지는 않았으려나?

" 아무것도 없어- "

지훈은 일부러 비아의 눈을 피하려는 듯이 고개를 돌렸다. 이미 눈치챈 것 같은데... 으윽, 그렇지만 이전까지는 데이트나 놀러가는 거나 비슷한 어감으로 사용했으니 어쩔 수 없는 걸... 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지.

" ...진짜? "

아플 리가 없다는 말에 비아를 빤히 바라보다가 고개를 갸웃했을까. 눈을 보아 거짓말을 하는 건 아닌 것 같은- 곧 안심한 듯이 한숨을 내쉬더니 웃음을 터트리는 비아를 보며 "왜 웃어?" 하고 물었지. 자신은 정말로 비아가 왜 웃는지 몰랐으니까.

" 이걸 다른 사람이랑 쓰고싶진 않은데... "

심술궂은 말투에 살짝 시선을 돌리며 들릴 듯 말 듯하게 중얼거렸으려나. 딱히 들키고 싶어서 중얼거린 것은 아니었던지라 비아가 못 들었을지도 모르겠다. 비아의 말에, 잠시동안 뇨롱한 표정을 유지하다가 어쩔 수 없다는 듯 한숨을 깊게 내쉬었지.
여담으로 저 이모지... 비아랑 지훈이 표정인 것 같은데 귀엽다...

" 그럼 2번으로 할까- "

고개를 살짝 끄덕이고는 두자리를 예매하고선, 영화관 안쪽으로 향했을까.
적당히 자리를 잡고 앉고, 잠시간의 광고가 지나간 뒤에서야 영화가 시작되었을 것이다. 영화 내용은 전쟁중인 적국에서 태어난 두 사람이 만나, 서로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지만 둘 사이를 가로막는 장애물들 때문에 어려움을 겪거나, 잠시 헤어지거나, 심지어 죽을 뻔 하기도 하는... 그런 내용이었을까.
꽤나 정석적인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나름 재미있게 보던 와중 문득 비아의 반응이 궁금해져 옆을 슬쩍 돌아보았다.

835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2:06:41

바람이 분다 on the stage on the stage
바람이 분다 on the stage on the stage!

836 비아주 (3KzWXGoiyw)

2021-08-01 (내일 월요일) 22:06:46

찬혁이 SBAB 아니에요?

837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2:08:16

상태창을 보면 SBBA네요
situplay>1596246593>32

838 강찬혁 (zxv51vpUYs)

2021-08-01 (내일 월요일) 22:14:36

아마 신체 S 건강 A 나머지B일건데

839 지훈주 (SqYb4yH1lM)

2021-08-01 (내일 월요일) 22:14:37

에오

840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2:19:04

>>838 워리어니까요...(끄덕

>>839 애오

841 비아주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22:19:24

>>840 (쓰담)

842 지훈주 (SqYb4yH1lM)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0:49

>>840 애-오

843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1:47

>>842 애오옹

844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2:32

(애오들을 쓰다담)

845 지훈주 (SqYb4yH1lM)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3:52

>>843 (그루밍)
>>844 그르르릉...

846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7:13

(핥핥당함)

847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2:31:51

▶ 정체 모를 유리 구두 ◀
[ 정체를 알 수 없는, 의문의 게이트에서 발견된 한 쌍의 유리 구두. UGN의 감정 결과 공간을 도약하는 능력이 있단 것이 밝혀졌다.
구두를 신은 채 뒷굽으로 바닥을 세 번 찍으면 사용자와 가장 파장이 맞는 게이트로 순간이동할 수 있다. ]
▶ 코스트 - 파괴 불가
▶ 토토, 여기는 켄자스가 아닌 것 같아. - 사용자와 파장이 맞는, 그러나 클리어한 전적이 없는 랜덤한 게이트로 이동한다.
▶ 바람에 날려 유리구두를 잃어버리는 법이지. - 게이트를 클리어하거나 소정의 목표를 달성하기 전까지 돌아갈 수 없다.
◆ 구매 제한 : 2개 한정
◆ 가격 : 자잘한 인연의 파편 60개


문득 생각났는데 저거 제가 저번에 은도 아니고 루비도 아니네??라고 했었잖아여
그거 말인데...
-어차피 진짜 은구두(또는 루비구두)는 진짜 도로시에게 있고 저건 일종의 열화품/짜가라서...?
-유리구두를 신는 신데렐라는 언젠가는 집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게이트를 클리어하거나 목표를 달성하면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라는 이유로 의도된 표현이 아닐까...하는 뻘생각이 뒤늦게 들어버린 것입니다.

848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22:36:35

오... 신박한 생각이네요...

849 에미리주(부활함) (TYzhn/Z4FA)

2021-08-01 (내일 월요일) 22:38:00

850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2:38:20

에-하!

851 에미리(in 파자마 파티) (TYzhn/Z4FA)

2021-08-01 (내일 월요일) 22:38:54

situplay>1596261612>439 situplay>1596261612>454

"꼭꼭 다음에 같이 가 보는 거에요🎵 다림양도 하루양도 같이요~? "

간신히 하루양께 어떻게 변명아닌 변명이 통한거 같아 정말로, 정말로 다행이었습니다. 사실 다림양께서 방금 에미야에 대한 것 에 대해 언급하신 부분에서 조금 움찔하였습니다만 이정도는 두분께 들키지 아니하겠지요?? 절대로 들키지 않으리라 믿을거랍니다???? 한숨을 내쉬고 싶었지만 그럼 백퍼 들킬 것이니 애써 겉으로는 빙그레 웃으며, 꼬옥 두 손을 모으고 말을 꺼내었답니다. 무척 경쾌하게요!

"후후🎵 자아 자~! 즐거운 파자마파티의 시작이랍니다~ "

그리고 나서 "저어~ 다림양과 하루양께서 준비하신 디저트들이 너무 예뻐서 바로 먹기엔 너무 가슴이 아프답니다~ 실례지만 잠시 디저트들 사진 찍어도 괜찮으련지요? " 하고 덧붙이며, 준비해온 카메라를 꺼내려 하던 저였습니다만......저.....지금 좀 무척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저 진짜 오늘 무사히 파자마파티를 끝매칠 수 있을까요????

"에미리는 별 탈 없이 잘 보내고 있답니다🎵 요새 이런저런 일로 무척 바쁘긴 하였지만 안온하고 무탈한 학원도 생활을 보내고 있사와요~ "

간신히 그럴싸한 말로 얼버무리며 애써 웃으며 답변을 드렸답니다. 설마 '이런저런 일' 로 들키게 되는 일은 없을 터이니 괜찮겠지요ㅎㅎ! 아니 이미 다림양께는 들키긴 했지만ㅎㅎ! 좀 많이 눈물나는 점으로 말이어요ㅎㅎ!!!

852 에미리주 (TYzhn/Z4FA)

2021-08-01 (내일 월요일) 22:39:52

Q 이틀동안 뭘 하다 오셨길래 종일 안보이셨나요??
A 제 눈이 상판을 뛰기 힘든 상태였던지라 빡세게 회복시키고 왔습니다 🤦‍♀️🤦‍♀️🤦‍♀️

853 에미리주 (TYzhn/Z4FA)

2021-08-01 (내일 월요일) 22:40:52

구라안치고 지금 두 눈이 멀쩡하다는 거 자체가 너모 다행인 것
아무튼 청-하 모-하 인 거에요~~~!!! 🥐😭🥐💦💦

854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22:42:57

아. 맞다.. 그 에미야에 대한 것은 사실 서술이 부족했던 그것...(오늘 보고 나서야 깨달음)

에미리와 나눈 대화가 나뭇잎 케이크에 관한 것입니다.
하지만 거짓말은 아니지요. 그저. 그 내용 중 중요한 건 에미야에 대한 것이었지만 그걸 말하지 않은 것 뿐...이라는 대충 그런 걸 생각했다는 뜻이었는데 오늘 다시 보니까... 다림이가 에미야에 대한 것이라던가요~ 라는 농담을 말한 걸로 되어버린...(멍청이)

에미리주 리하에요~

855 에미리주 (TYzhn/Z4FA)

2021-08-01 (내일 월요일) 22:44:47

팩트) 사실 언제라도 하루에게 들켜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라 하루가 바로 님 hoxy.....?? 해도 할말이 없다

>>854 다-하 입니다 🤦‍♀️🤦‍♀️🤦‍♀️
아이고 에미리야~~~!! 스불재구나 스불재!!!!!!!

856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2:46:32

>>852-853 아이고....고생하셨고...괜찮아지셨다니 다행입니다!!

857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22:48:43

에미리주 고생하셨어요...(토닥토닥)

858 에미리주 (TYzhn/Z4FA)

2021-08-01 (내일 월요일) 22:50:52

(대충 아무튼 야구 이긴 기념 크로와상 땐스 추는중)

859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2:52:10

야구? 아...올림픽 야구!! (옆에서 같이 땐스!)

860 에미리주 (TYzhn/Z4FA)

2021-08-01 (내일 월요일) 22:55:37

>>859

861 비아 - 지훈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22:57:03

" 음, 나도 아무렇지도 않아. 너한테 안 두근거리게 될 것 같긴 하지만. "

시선을 피하는 벽색 눈동자를 따라가며 눈을 사알며시 찌푸리다가 풀었다. 뭔가 선수 같으면서도 진짜 선수였으면 이럴 때 뻔뻔하게 거짓말을 했을 거란 생각이 들어서, 어쩔 수 없이 어설픈 점이 귀엽게 느껴져도...
지켜보겠어(2).

" 정말. 너 오랜만이라고 하더니 전에 나랑 싸웠을 때는 잊어버린 거야? 그때 나 완전 튼튼했잖아. "

그리고 왜 웃냐며 어리둥절하는 지훈이를 보며 그냥 웃었다. 여기서 귀여워서라고 말해봤자 안 귀여운 반응만 돌아올 뿐이겠지? 그러면 계속 궁금해하게 두는 게 낫겠다. 왜 사람을 놀리는지, 하던 말을 끊는지... 조금 알게 될 것 같기도 하고.

" 응? "

뭔가 말했는데, 시끌시끌한 소리에 묻혀서 놓쳤다. 영성을 강화하면 뭐라 말했었는지 알만할 것 같은데... 됐다, 혼잣말 하나 듣는다고 무슨 영광을 누린다고. 얘는 참, 혼잣말 작게도 하네. 왠지 뇨롱이라는 의성어가 생각나는 뚱한 표정을 보다가 한숨 쉴 때쯤 어깨를 톡톡 두드려 주려고 한다. 한숨 쉬면 복 달아나. 자 여기, 내 복 나눠줄게. 잘 갖고 있어. 라는 실없는 생각을 해서였나.

" 좋아. "

그리고 같이 영화관에 들어가서 나는... 정말 영화에 집중하고 있었다. 장애물이 있는 사랑의 슬픔과 애절함. 아슬아슬하게 줄을 타듯 이어지는 애정. 산지 얼마 안된 셔츠인데 늘어나 버리는 게 아닐까 싶을 만큼 포인트컬러 티셔츠의 목 부분을 양손으로 꾹 잡고 잡아 늘리면서 경기 구경하듯 보고 있었다. 아마 배우 빼고 절대 정숙해야 하는 영화관이 아니라 집에서 보는 거였으면 입술을 꾹 깨물면서 힘내를 외치지 않았을까 싶을 만큼!

862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22:57:06

아. 올림픽 야구..(고개끄덕)

863 하루 - 파자마파티 (O2O8o6YJWs)

2021-08-01 (내일 월요일) 22:59:39

" 이런저런 일이 시작 전부터 많았던 것 같지만 아무튼 시작이에요! "

하루는 기세 좋게 일단 시작의 축포를 말로 꺼냅니다. 뭔가 하루가 모르는 무언가가 다림과 에미리 사이를 오고 간 것 같지만 하루가 알 수 있는 방법은 결국 두사람이 말해주는 것밖에 없었으니 일단 넘어가기로 합니다.

" 그럼요, 사진 찍어도 괜찮아요~ 먹는 것도 마음대로 하시구,파티잖아요! "

하루는 가볍게 박수를 쳐주며 운을 띄우곤 파티의 시작에 돌입합니다.

" 두사람 다 별일이 없다니 다행이에요. 한동안 뒤숭숭한 일도 있었고, 시험도 있었고.. 아무튼 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면서 이렇게 오늘 파티까지 왔으니까 즐겁게 쉬었다가 가는거에요. "

두손을 공손히 다리 위에 올려둔 체 두사람을 바라보며 차분하게 이야기를 꺼낸 하루는 이내 해맑은 미소를 지어보인다.

" 일단 에미리의 머리를 말려본 것만으로도 충분히 기쁘지만 더 누려야겠어요. 내일 아침에는 다림의 머리도 말려보고 싶고... "

슬그머니 입맛을 다시며 말을 이어가는 하루였다.

864 비아주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22:59:42

얼마 전부터 글이 잘 안써져서 일상을 단문 위주로 하고 있었는데... 억지로 늘리지 않아도 잘 써 진 다 ! 지훈이가 귀 엽 다 !
(저는 모든 캐릭터를 사랑합니다... 하지만 지훈이 앞에서 기운이 났을 뿐입니다.)

865 비아주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22:59:55

에-하

866 에미리주 (TYzhn/Z4FA)

2021-08-01 (내일 월요일) 23:00:50

비-하
하-하

867 에미리주 (TYzhn/Z4FA)

2021-08-01 (내일 월요일) 23:03:25

아무튼 사냥제든 의뢰든간에 서포터가 필요하시면 에미리를 찾아주시란 레스
요즘 정신치료로 틀 각이 보이긴 하지만 아무튼간에 치료 하나는 쓸만하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얘 수술가능맨됨 😎✌

868 다림-파자마파티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23:05:40

그냥 넘어가주는 것은 감사한 일이지요. 에미리 양이 갑자기 사실은 제가 에미야인 거시와요. 하지 않는다면요? 노곤노곤할 때를 경계하는 거에요 에미리 양!

"그럼요. 에미리양이랑 하루양이랑 같이 먹는 케이크는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시연 양이랑 먹을 때에도 엄청 맛있었는데. 셋이서 같이 먹는 케이크는 더 맛있겠지요. 사과 케이크, 라즈베리 케이크, 말차나 망고 케이크 같은 것들을 상상해봅니다.

"즐거운 파자마파티네요."
"하루 양 말대로 즐겁게 쉬며 이야기나누는 거가 좋겠지요"
방긋 웃으며 디저트를 나누어줄까.. 하다가
준비한 카메라를 꺼내는 걸 보면서 그렇게 찍을 만한 건 아닌걸요... 라는 조금 부끄러운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정확하게는 겸연쩍은 듯함..일까요? 그렇지만 순순히 손을 치웁니다. 사진을 찍을 수 있게요. 사진을 찍으면 그걸 보면서 에미리 양은 사진도 잘 찍으시네요. 라고 칭찬할지도요?

"다들 여러 일이 있음에도 잘 지내고 계셔서 다행이네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렇지만 아침에는 다림의 머리를 말리고 싶다는 하루의 말에 슬쩍 눈을 피합니다. 머리카락 말려지는 걸 누군가에게 맡겨본 적이 적어서(진짜?) 어색해하는 걸까요. 아니면 어릴 적의 보호자에게 응석부렸던 거라서(진짜?) 그런 걸까요..그건 알 수 없습니다.

869 에미리주 (TYzhn/Z4FA)

2021-08-01 (내일 월요일) 23:07:57

눈물나는 팩트) 에미리쉑 이제 차 마시면 또 노곤노곤맨 될거임

870 ◆c9lNRrMzaQ (1IyGEDgnV6)

2021-08-01 (내일 월요일) 23:08:50

어째서 유리구두이냐 - 단발성 아이템이기 때문 + 신데렐라의 그거 맞음

871 비아주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23:09:52

>>870 떴다! 캡피셜!

872 에미리주 (TYzhn/Z4FA)

2021-08-01 (내일 월요일) 23:11:28

>>870 ??? : 신데렐라 언니.....이 게이트 왜 나가는 문이 없죠???? Why?????

873 비아주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23:12:42

>>872 ???: 열두시가 되면은? 게이트 붕괴^^7

874 에미리주 (TYzhn/Z4FA)

2021-08-01 (내일 월요일) 23:13:16

>>873

875 ◆c9lNRrMzaQ (1IyGEDgnV6)

2021-08-01 (내일 월요일) 23:13:46

문 열어!!!! 나가야만 해!!!!!!!!

876 에미리주 (TYzhn/Z4FA)

2021-08-01 (내일 월요일) 23:14:20

>>875 신데렐라 : ㅋㅋ;;ㅎㅎ..ㅈㅅ!! (게이트 문 없애기)

877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3:15:16

캡-하!

>>870 아...단발성이구나...
역시나였군요.....!

878 비아주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23:15:18

>>875 (재현형 게이트인데 왕자한테 말실수 했다가 처형 엔딩으로 게이트 붕괴)

879 지훈주 (SqYb4yH1lM)

2021-08-01 (내일 월요일) 23:15:31

(비아 껴안고 뒹굴)(비아 귀어워)

모하모하=!

880 시현주 (hlN7XUFcZY)

2021-08-01 (내일 월요일) 23:16:40

모하모하모하

주말이...얼마 안남았어요..........

881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3:17:22

모하모하...
그러게요...벌써 시간이....이렇게......

882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23:18:10

다들 어서오세요~

883 비아주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23:18:27

>>879 (결국 목 늘어난 포인트컬러 입고 늘어져 있는 비아)

모하모하모하(다들 할짝)
내일 월요일~ 월월월월월

884 지훈주 (SqYb4yH1lM)

2021-08-01 (내일 월요일) 23:18:43

비아... 지켜보겠어. 하는 거 뭔가 귀여워

885 애오 (xD94nFYvaQ)

2021-08-01 (내일 월요일) 23:18:49

>>875 자가격리기간에 나오시면 안 됩니다
캡틴이여도 안 됨!

886 지훈주 (SqYb4yH1lM)

2021-08-01 (내일 월요일) 23:19:01

>>883 (그런 비아 쓰다다담)

887 시현주 (hlN7XUFcZY)

2021-08-01 (내일 월요일) 23:20:31

으헤헤헤헤헤헤헹......

아 맞아 혹시 편의점에서 파는
마늘 잔뜩 김친가? 이거 드셔보신분 계신가용
살지말지 고민중이라...

888 애오 (xD94nFYvaQ)

2021-08-01 (내일 월요일) 23:20:46

답레써야하는데
벌써 11시가 넘었워요
인생이란...(사실 자다깸)

889 애오 (xD94nFYvaQ)

2021-08-01 (내일 월요일) 23:21:23

>>887 어느 편의점에서 파는거에여? 마늘 잔뜩 김치라니 궁금한데 :Q

890 하루주 (O2O8o6YJWs)

2021-08-01 (내일 월요일) 23:21:34

애어

891 시현주 (hlN7XUFcZY)

2021-08-01 (내일 월요일) 23:22:12

여기서 오른쪽거요!
으음.. 전 미니스톱에서 봤어요

892 비아주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23:22:40

>>884 (도끼눈으로 지훈이 쳐다보는 비아)

>>886 (눈 감고 쓰담받으면서 묶은 머리가 살랑살랑 흔들리는 비아)

893 애오 (xD94nFYvaQ)

2021-08-01 (내일 월요일) 23:23:53

앗 아앗
미니스톱이 집에서 거리가 좀 있어서 그만

>>890 애오

894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3:24:39

>>883 꺄악 (할짝당함

>>885 앗.....

895 에미리주 (TYzhn/Z4FA)

2021-08-01 (내일 월요일) 23:25:00

과연 이번 답레에서 차마시자마자 노곤맨된 에미리가 나올 수 있을 것인가???? 🤔🤔
.dice 1 2. = 1
ㅇㅇ / ㄴㄴ 사진찍고오홍홍조와용하는노는게제일조아에미리나옴

896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3:25:27

모하모하!

>>891 이런 것들도 있군요.....

897 비아주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23:25:42

사이버에서도 자가격리라니 대체 어디로 가야 한단 말입니까

898 하루주 (O2O8o6YJWs)

2021-08-01 (내일 월요일) 23:25:44

>>893 애오애오

899 애오 (xD94nFYvaQ)

2021-08-01 (내일 월요일) 23:26:58

>>898 애오애오

900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23:27:34

애오애오...

901 은후주 (xD94nFYvaQ)

2021-08-01 (내일 월요일) 23:27:36

아니 ㄴㅐ 나메가 애오였잖ㅇㅏ

902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3:28:11

애오!

903 시현주 (hlN7XUFcZY)

2021-08-01 (내일 월요일) 23:28:46

>>896 마늘은 좋아하지만 김치에 넣는 마늘은 좀 애매해서요..
함 내일 회사에서 사먹어볼지 고민중..

애오!

904 비아주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23:29:20

요즘 스레에 고양이가 너무 많아요...

905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0:20

냥글냥글

906 은후주 (xD94nFYvaQ)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0:35

>>904 불만 있습니까 휴먼
물도 있습니다

907 비아주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0:37

>>905 (머리 쓱쓱)

908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0:55

물은 생명입니다.

909 비아주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1:18

>>906 흑요석은 모르겠고 나와 듀얼해 .dice 1 100. = 33

910 에미리주 (TYzhn/Z4FA)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2:04

답레 쓰면서 올리는 언젠가 스레에서 쓸 짤....jyp

911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2:15

냥글냥글...

912 은후주 (xD94nFYvaQ)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3:14

>>909 .dice 1 100. = 1
>>908 (그런건 모르겠고 낼룸하기)

913 은후주 (xD94nFYvaQ)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3:28

다이스 미쳤냐????????????

914 하루주 (O2O8o6YJWs)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4: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15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4:20

(쓱쓱당함)
(부끄러워서 도망!)

>>910 뭐에요 이겈ㅋㅋㅋㅋㅋ

1 무엇!ㅋㅋㅋㅋㅋㅋㅋㅋ

916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4:43

>>910
아니 왜 진짜 근육인데요 (당황)
>>905 >>911
애옹서가가 한번 더 진화했다!
>>912
1이 나오다니 ㅋㅋㅋㅋ 억(낼룸당함)

917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4:46

정-하!

918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5:08

고양이 와글와글!

919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5:52

다들 어서오세요오~

1이라닠ㅋㅋㅋ

920 비아주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6:21

>>912 (캡처)

921 지훈주 (SqYb4yH1lM)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6:31

답레쓰던 와중에 팔이 너무 뻐근해서 쉬다올게요..

왜 이러지... 답레는 아마 곧 올라갈 겁니다 잡담만 안 하는..

922 은후주 (xD94nFYvaQ)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6:33

이렇게된거 .dice 1 100. = 92 만큼 뺘주를 낼룸하겠어

923 비아주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6:54

>>921 잉잉...
잡담만 쉬지 말고 그냥 쉬세요...

924 은후주 (xD94nFYvaQ)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7:02

쉬다오셔용

925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7:05

지훈주 쉬고 오십셔!

그리고 여기서 90댘ㅋㅋㅋㅋㅋㅋㅋ

926 비아주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7:18

>>922 캬아악
지훈주 도와줘요오오옷(일관성이 없는 사람)

927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7:36

그리고 음...내일 출근할 거 생각하면...ㅠㅠ
저도 이만 자러 갑니당...모바모바!

928 은후주 (xD94nFYvaQ)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8:17

청-바

929 하루주 (O2O8o6YJWs)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8:24

청 바~!

지바~!

930 에미리주 (TYzhn/Z4FA)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9:02

청-바
지-바

931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23:40:06

청천주 안녕히 주무시고 지훈주는 쉬십셔!!

그리고 지훈이 답레 줘야하는데.. 지훈주 강제 휴식 프로젝트를 위해 나중에 주겠다! (지훈주 : ?)

932 비아주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23:40:41

청바지바!

>>931 🙆

933 지훈주 (SqYb4yH1lM)

2021-08-01 (내일 월요일) 23:45:04

그럼 염치업ㅈ믄...쉬겠습니다...근데 숙제는 해야해서 답레 새벽에 올라올 수도 있음

934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23:47:00

>>932
>.O
>>933
(목뒤춉)(숙제 시간에 알람 맞춰두기)

935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23:49:27

자는 참치들 푹 쉬세요~

936 은후주 (xD94nFYvaQ)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0:03

낼룸
낼룸낼룸
낼룸

937 비아주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0:23

>>933 잉잉 팔아픈데 숙제를... 😥

938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7:13

프로 낼루미스트 은후주가 각성해버렸군.. 산 제물로 정훈이를 바치는 수 밖에 (정훈이 안겨주기)

939 은후주 (xD94nFYvaQ)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7:20

후후
다들 사라졌군...
아무도 없는동안 정훈이를 낼룸해야지

940 시현주 (hlN7XUFcZY)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7:56

지훈주 푹 쉬다 오세요... 팔엔 파스라도 ;ㅁ;

941 은후주 (xD94nFYvaQ)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8:03

>>938 (정훈이 낼룸)
(낼룸낼룸)

942 정훈주 (5pCrM4WvZM)

2021-08-02 (모두 수고..) 00:00:32

>>941
(간지러워 하는 정훈이가 들어있는 상자)

943 은후주 (.IbJM5Xe0c)

2021-08-02 (모두 수고..) 00:01:11

(뭐지? 가챠박스인가?)

944 정훈주 (5pCrM4WvZM)

2021-08-02 (모두 수고..) 00:02:58

>>943
그 박스는 해로운 박스잔항요

945 은후주 (.IbJM5Xe0c)

2021-08-02 (모두 수고..) 00:04:35

>>944 정훈이가 들어있는 박스 : 심장에 해로움
가챠박스 : 지갑에 해로움

결국 둘 다 해로움

946 정훈주 (5pCrM4WvZM)

2021-08-02 (모두 수고..) 00:05:39

>>945
(은후가 들어있는 박스를 상상함)(납득)

947 하루주 (PZP9Ipw4h6)

2021-08-02 (모두 수고..) 00:08:45

카사 보고 싶다를 외쳐보는 애오

948 은후주 (.IbJM5Xe0c)

2021-08-02 (모두 수고..) 00:10:39

>>947 (위로의 낼룸)
글고보니 한달도 얼마 안 남았네여...

949 하루주 (PZP9Ipw4h6)

2021-08-02 (모두 수고..) 00:11:44

>>948 ㅎㅎ 그러게여.. 뭐 요즘은 마음 정리가 많이 되긴 했는데 오시면 좋겠네요

(낼룸낼룸)

950 정훈주 (5pCrM4WvZM)

2021-08-02 (모두 수고..) 00:12:19

>>947
카사주..
7월 초에 동결하셔서 길면 한달이라고 하셨는데 뭔가 일이 꼬이신걸까요..
아직 한달이 지난건 아니니까 곧 돌아오실거라고 기대하고 있어요 🥺

951 하루주 (PZP9Ipw4h6)

2021-08-02 (모두 수고..) 00:13:17

>>950 뭐어~ 요즘은 어장이 달달해서 대리만족 중이니. 연애 즐겨주세요 (당당)

952 정훈주 (5pCrM4WvZM)

2021-08-02 (모두 수고..) 00:17:57

으아아아 게임 꺼야겠다
로아 너무 진빠져요 O<-<
친구들이랑 같이 하는거다보니 그냥 접기도 뭣하고..

953 은후주 (.IbJM5Xe0c)

2021-08-02 (모두 수고..) 00:25:19

>>951-952 (낼룸...)

954 정훈주 (5pCrM4WvZM)

2021-08-02 (모두 수고..) 00:27:37

>>953
(낼룸낼룸!)

캡틴 연성이 너무 기대되는거에요.. 커미션 신청한것도 몇 일 안남은 것 같던데 이것도 기대되네요!

955 시현주 (9AZiLcF9ik)

2021-08-02 (모두 수고..) 00:30:01

야식으로 먹는 비비고 볶음김치
에바일까요

956 하루주 (PZP9Ipw4h6)

2021-08-02 (모두 수고..) 00:30:14

낼룸낼룸

957 시현주 (9AZiLcF9ik)

2021-08-02 (모두 수고..) 00:30:28

>>956 햘쨕햘쨕

958 정훈주 (5pCrM4WvZM)

2021-08-02 (모두 수고..) 00:33:21

>>955
비비고는 사랑이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956-957
(챱챱챱)

959 은후주 (.IbJM5Xe0c)

2021-08-02 (모두 수고..) 00:33:24

>>955 밥이랑 볶아드실거죠????

960 하루주 (PZP9Ipw4h6)

2021-08-02 (모두 수고..) 00:39:08

>>957 쫩쫩

961 시현주 (9AZiLcF9ik)

2021-08-02 (모두 수고..) 00:46:24

>>959 ...? 아뇨! 그냥 썡으로요!!
>>960 (하루주한테 빨려들어가는중)
>>958 그쵸 그쵸
비비고는 사랑이에요 (햘쨕)

962 비아주(모브대장) (9DMbwb/HWA)

2021-08-02 (모두 수고..) 00:48:37

어이-! 이 스레 듀얼짱이 누구냐-ㅅ!
나랑 듀얼시로! .dice 1 100. = 94

963 정훈주 (5pCrM4WvZM)

2021-08-02 (모두 수고..) 00:49:37

>>961
볶음김치를 그냥 생으로요..?
밥반찬으로 먹는것도 아니구?
>>962
너무 세잖아-!

964 은후주 (.IbJM5Xe0c)

2021-08-02 (모두 수고..) 00:50:08

>>961 김치만요...??? (김치만 심심풀이로 먹는다는걸 상상도 못한 자의 문화충격)

965 시현주 (9AZiLcF9ik)

2021-08-02 (모두 수고..) 00:56:20

>>963-964


에....
그럼 컵라면을 하나 추가하도록 하죠 (?)

>>962 안 되는 것도 도전하는... 그것이 바로 남자다!!!!
듀얼!!! .dice 1 100. = 94

966 시현주 (9AZiLcF9ik)

2021-08-02 (모두 수고..) 00:56:41

큭...무승분가

967 비아주(모브대장) (9DMbwb/HWA)

2021-08-02 (모두 수고..) 00:57:49

>>965 이... 이걸 막았다고... 이런 바보같은
(대충 모브같은 대사)

968 정훈주 (5pCrM4WvZM)

2021-08-02 (모두 수고..) 00:58:07

>>965
컵라면 좋네요! 볶음김치랑 찰떡이죠!

그런데 이게 무승부가 나온다고???

969 시현주 (9AZiLcF9ik)

2021-08-02 (모두 수고..) 00:59:19

이것이... 카드와 나의 유대다!!!!!!

그럼 커피포트에 물올리고 오겠습니다 ㅇ.<

970 비아주(모브대장) (9DMbwb/HWA)

2021-08-02 (모두 수고..) 01:03:28

ㅇ~(ㅇ 힝구

다녀 오세입니다

971 은후주 (.IbJM5Xe0c)

2021-08-02 (모두 수고..) 01:03:33

다녀오십셔 ㅇㅅㅇ)/

972 정훈주 (5pCrM4WvZM)

2021-08-02 (모두 수고..) 01:04:56

다녀오세요!

973 은후주 (.IbJM5Xe0c)

2021-08-02 (모두 수고..) 01:06:49

캡틴 연성하니 말이죠
아까부터 귀엽고 착하고 깜찍하고 멋진 정훈이가 이미 여러모로 예정된 험난한 연애의 길이라고 해도 은후 부모님 앞에서 굳어서 암것도 못하고 돌아나왔다가 혼자 영웅이 되서 돌아오겠다고 속으로 다짐하는거 상상하니 너무 슬퍼서 아까부터 침대에서 굴러다니고 있었음

974 비아주 (9DMbwb/HWA)

2021-08-02 (모두 수고..) 01:15:04

다시 올라가서 보고 같이 구르는 중.....

975 하루주 (PZP9Ipw4h6)

2021-08-02 (모두 수고..) 01:15:55

>>974 (낼름낼름)

976 정훈주 (5pCrM4WvZM)

2021-08-02 (모두 수고..) 01:16:31

>>973
슬퍼하지 말고 기뻐해주면 정훈이가 좋아하지 않을까요 :D

977 은후주 (.IbJM5Xe0c)

2021-08-02 (모두 수고..) 01:18:48

>>974 (굴렁쇠마냥 굴리기)
>>976 정훈이가마음고생하는데어캐기뻐해요?????????

978 지훈주 (/Yhv/xAJ9Y)

2021-08-02 (모두 수고..) 01:21:20

자러갈게요...
팔이 너무 아프다...

979 은후주 (.IbJM5Xe0c)

2021-08-02 (모두 수고..) 01:22:12

지-바
자러 가는김에 푹 쉬다 팔 괜찮아지면 와여 ㅇ0ㅇ

980 정훈주 (5pCrM4WvZM)

2021-08-02 (모두 수고..) 01:23:43

>>977
아무것도 하지 못했어도 포기하지 않고 다짐하는 모습에??
슬퍼하면 정훈이도 걱정하고 슬퍼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말도 못꺼내고 고개 숙인채 침묵으로 끄덕이면서 긍정하는 은후의 모습이 훨씬 슬프지 않아요???
부모님이 반대하는 상황에서 정훈이보다 은후 마음이 얼마나 찢어지겠어요
전 지금 바닥에서 구르고 있어요

981 정훈주 (5pCrM4WvZM)

2021-08-02 (모두 수고..) 01:24:36

지훈주 안녕히 주무세요!!
자고 일어나면 팔 아픈게 다 가시길... 물론 안아파졌다고 병원 안간다거나 그런건 안됩니다
내일 꼭 병원 가보세요!

982 은후주 (.IbJM5Xe0c)

2021-08-02 (모두 수고..) 01:25:34

>>980 (비아주처럼 굴렁쇠 마냥 돌돌돌 굴리기)

983 정훈주 (5pCrM4WvZM)

2021-08-02 (모두 수고..) 01:27:52

>>982
(소닉이 됨)

984 은후주 (.IbJM5Xe0c)

2021-08-02 (모두 수고..) 01:29:52

>>983 엩

985 정훈주 (5pCrM4WvZM)

2021-08-02 (모두 수고..) 01:33:17

>>984
(아무리 농담이라지만 소닉은 심했나..)

986 비아주 (9DMbwb/HWA)

2021-08-02 (모두 수고..) 01:34:41

은후주가 정훈주를 죽였어...

987 다림주 (Zyma/nuN7.)

2021-08-02 (모두 수고..) 01:39:11

뭔가 한 기분인데 머리가 흐리다...

다들 잘자요...

988 정훈주 (5pCrM4WvZM)

2021-08-02 (모두 수고..) 01:40:22

소닉화 = 사망 인건가
고-닉의 이미지 대체 어디까지.. (소닉 : 니가 제일 나빠)

989 정훈주 (5pCrM4WvZM)

2021-08-02 (모두 수고..) 01:40:38

다림주 안녕히 주무세요!!

990 은후주 (.IbJM5Xe0c)

2021-08-02 (모두 수고..) 01:41:53

다-바

991 정훈주 (5pCrM4WvZM)

2021-08-02 (모두 수고..) 01:48:40

아안돼 캡틴이 올려준 맛보기 그만 봐야겠어요
대신 할만한게 뭐가 있지.. 뭐가 있을까... (머리가 깨져서 정상적인 사고가 안됨)

992 은후주 (.IbJM5Xe0c)

2021-08-02 (모두 수고..) 01:51:04

귀여운 은후 쓰다듬기
스레 갈려간다는 콘 올리기
귀여운 은후 쓰다듬기

993 정훈주 (5pCrM4WvZM)

2021-08-02 (모두 수고..) 01:51:57

>>992
(불꽃 쓰다담)

994 은후주 (.IbJM5Xe0c)

2021-08-02 (모두 수고..) 01:54:51

>>993 (부끄러워하는 은후가 든 상자)

995 정훈주 (5pCrM4WvZM)

2021-08-02 (모두 수고..) 01:58:01

>>994
(심장통!)

996 은후주 (.IbJM5Xe0c)

2021-08-02 (모두 수고..) 01:59:03

이렇게 정훈주를 쓰러뜨렸다

어장에 나 혼자 있겠다는 계획은 완벽하게 진행중이군...

997 정훈주 (5pCrM4WvZM)

2021-08-02 (모두 수고..) 02:03:59

으윽 안돼..
은후랑 정훈이 결혼도 못하고 이대로 쓰러질 순 없어!

998 성현주 (85DKzehTXY)

2021-08-02 (모두 수고..) 02:11:20

영혼결혼식 하세요.

999 은후주 (.IbJM5Xe0c)

2021-08-02 (모두 수고..) 02:13:05

성-하

1000 성현주 (85DKzehTXY)

2021-08-02 (모두 수고..) 02:15:11

은하

1001 정훈주 (5pCrM4WvZM)

2021-08-02 (모두 수고..) 02:16:42

성-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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