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3066>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209 :: 1001

◆c9lNRrMzaQ

2021-07-31 04:38:10 - 2021-08-02 02:16:42

0 ◆c9lNRrMzaQ (kVufcIdzEg)

2021-07-31 (파란날) 04:38:10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h72Npp5DSLXcnXp28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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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지훈 - 정훈 (SqYb4yH1lM)

2021-08-01 (내일 월요일) 21:34:11

" ...웃지마. 때릴 거야? "

정훈 역시 자신의 모습이 부끄럽다는 것을 아까 행동으로 보여줬으면서, 저렇게 놀리는 건 불공평했다. 이럴 땐 역으로 놀려야 하는데.. 옷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장난칠려고 해도 이상하게 말이 잘 나오지 않는다...

손을 들며 자신을 부르는 정훈을 향해, 마지못해 다가가서 한숨을 내쉬었으려나.

" 나도, 거기서, 일하거든... "

아무래도 몽블랑을 말하는 것 같았고, 또 놀리는 것 같았기에 지훈은 으르렁거리며 정훈을 쳐다보았을까.

...자기도 은근 어울리는 복장 하고선 놀리다니.

" 예전에는 성격 좋은 녀석인 줄 알았는데... "

알고보니까 아니었다는 듯, 혼자 투덜거리며 괜시리 정훈의 리본을 쭈욱쭈욱 잡아당겼다,

819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21:38:09

.dice 1 4. = 3
1. 진단
2. 일상ㄱ
3. 지듣노
4. 저리가

다이스다이스

820 성현주 (ILnP7buyHk)

2021-08-01 (내일 월요일) 21:38:16

고생하셨습니다!

821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0:05

네, 성현주도 고생하셨습니다!

어쨌든 결국 일반일상이 되었으니 코인도 받아가시면 되는 것...!

822 성현주 (ILnP7buyHk)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1:00

앗싸

823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1:26

https://youtu.be/2bVgU2Tje84

생율밤이로구Na~

824 성현주 (ILnP7buyHk)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2:06

코볼트 광전사 룩스 - 베도비아 제국의 미친 광견, 광전사 룩스를 고용할 수 있다. 룩스는 고용된 동안은 당신의 말을 따를 것이다.(레벨은 25) 포지션 : 워리어

이 친구 고용해서 도전해볼까

825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3:21

군밤타령 리믹스 무엇???
개좋다!! 띵곡 공유 감사합니다!!

826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6:13

>>824 의뢰 말씀하시는 거면...찬혁이 왔으니까 찬혁주한테 먼저 제안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찬혁이도 성현이랑 비슷하지만 신체와 건강이 뒤바뀌어 있다는 느낌인 것으로 기억하고 있어요.

827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6:31

이 분이 한 유명 하시죠...(고개끄덕)

이거 듣다 원곡 들으면 어딘가 밋밋하다는..

828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8:01

아아니 왔으니까...가 아니라 찬혁이가 학원도로 돌아왔으니까...!

아...일단 찬혁이랑 성현이랑 기본 스탯 분배는 동일하고 특성이 다르네요.

829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9:54

저는 찬혁성현 일상 성사되면 얼마나 개그일상이 될지 기대하는 것...(대체)

830 강찬혁 (zxv51vpUYs)

2021-08-01 (내일 월요일) 21:50:30

>>823
둠 다다 디비다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늘이보우하사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는 몽상가
도망가 안 도망가 나지금완전물만났어 (고막이 씻기는 shower)

831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1:51:34

>>829 저도 동감입니다...희희
사실 둘이 대련하는 것도 보고 싶음 (??

832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1:56:17

>>823 >>827 아...이거 원곡이 또 있었네요.
방금 들어봤는데....음...
역시 제 취향은 경쾌한 쪽인가 봅니다!

833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22:04:46

이 분 리믹스 꽤 들을 만하죠...(인정)

834 지훈 - 비아 (SqYb4yH1lM)

2021-08-01 (내일 월요일) 22:06:01

비아의 예상이 맞았지만... 그것을 괜히 알려 꿀밤을 맞으려고 하지는 않았으려나?

" 아무것도 없어- "

지훈은 일부러 비아의 눈을 피하려는 듯이 고개를 돌렸다. 이미 눈치챈 것 같은데... 으윽, 그렇지만 이전까지는 데이트나 놀러가는 거나 비슷한 어감으로 사용했으니 어쩔 수 없는 걸... 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지.

" ...진짜? "

아플 리가 없다는 말에 비아를 빤히 바라보다가 고개를 갸웃했을까. 눈을 보아 거짓말을 하는 건 아닌 것 같은- 곧 안심한 듯이 한숨을 내쉬더니 웃음을 터트리는 비아를 보며 "왜 웃어?" 하고 물었지. 자신은 정말로 비아가 왜 웃는지 몰랐으니까.

" 이걸 다른 사람이랑 쓰고싶진 않은데... "

심술궂은 말투에 살짝 시선을 돌리며 들릴 듯 말 듯하게 중얼거렸으려나. 딱히 들키고 싶어서 중얼거린 것은 아니었던지라 비아가 못 들었을지도 모르겠다. 비아의 말에, 잠시동안 뇨롱한 표정을 유지하다가 어쩔 수 없다는 듯 한숨을 깊게 내쉬었지.
여담으로 저 이모지... 비아랑 지훈이 표정인 것 같은데 귀엽다...

" 그럼 2번으로 할까- "

고개를 살짝 끄덕이고는 두자리를 예매하고선, 영화관 안쪽으로 향했을까.
적당히 자리를 잡고 앉고, 잠시간의 광고가 지나간 뒤에서야 영화가 시작되었을 것이다. 영화 내용은 전쟁중인 적국에서 태어난 두 사람이 만나, 서로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지만 둘 사이를 가로막는 장애물들 때문에 어려움을 겪거나, 잠시 헤어지거나, 심지어 죽을 뻔 하기도 하는... 그런 내용이었을까.
꽤나 정석적인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나름 재미있게 보던 와중 문득 비아의 반응이 궁금해져 옆을 슬쩍 돌아보았다.

835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2:06:41

바람이 분다 on the stage on the stage
바람이 분다 on the stage on the stage!

836 비아주 (3KzWXGoiyw)

2021-08-01 (내일 월요일) 22:06:46

찬혁이 SBAB 아니에요?

837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2:08:16

상태창을 보면 SBBA네요
situplay>1596246593>32

838 강찬혁 (zxv51vpUYs)

2021-08-01 (내일 월요일) 22:14:36

아마 신체 S 건강 A 나머지B일건데

839 지훈주 (SqYb4yH1lM)

2021-08-01 (내일 월요일) 22:14:37

에오

840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2:19:04

>>838 워리어니까요...(끄덕

>>839 애오

841 비아주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22:19:24

>>840 (쓰담)

842 지훈주 (SqYb4yH1lM)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0:49

>>840 애-오

843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1:47

>>842 애오옹

844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2:32

(애오들을 쓰다담)

845 지훈주 (SqYb4yH1lM)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3:52

>>843 (그루밍)
>>844 그르르릉...

846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7:13

(핥핥당함)

847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2:31:51

▶ 정체 모를 유리 구두 ◀
[ 정체를 알 수 없는, 의문의 게이트에서 발견된 한 쌍의 유리 구두. UGN의 감정 결과 공간을 도약하는 능력이 있단 것이 밝혀졌다.
구두를 신은 채 뒷굽으로 바닥을 세 번 찍으면 사용자와 가장 파장이 맞는 게이트로 순간이동할 수 있다. ]
▶ 코스트 - 파괴 불가
▶ 토토, 여기는 켄자스가 아닌 것 같아. - 사용자와 파장이 맞는, 그러나 클리어한 전적이 없는 랜덤한 게이트로 이동한다.
▶ 바람에 날려 유리구두를 잃어버리는 법이지. - 게이트를 클리어하거나 소정의 목표를 달성하기 전까지 돌아갈 수 없다.
◆ 구매 제한 : 2개 한정
◆ 가격 : 자잘한 인연의 파편 60개


문득 생각났는데 저거 제가 저번에 은도 아니고 루비도 아니네??라고 했었잖아여
그거 말인데...
-어차피 진짜 은구두(또는 루비구두)는 진짜 도로시에게 있고 저건 일종의 열화품/짜가라서...?
-유리구두를 신는 신데렐라는 언젠가는 집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게이트를 클리어하거나 목표를 달성하면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라는 이유로 의도된 표현이 아닐까...하는 뻘생각이 뒤늦게 들어버린 것입니다.

848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22:36:35

오... 신박한 생각이네요...

849 에미리주(부활함) (TYzhn/Z4FA)

2021-08-01 (내일 월요일) 22:38:00

850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2:38:20

에-하!

851 에미리(in 파자마 파티) (TYzhn/Z4FA)

2021-08-01 (내일 월요일) 22:38:54

situplay>1596261612>439 situplay>1596261612>454

"꼭꼭 다음에 같이 가 보는 거에요🎵 다림양도 하루양도 같이요~? "

간신히 하루양께 어떻게 변명아닌 변명이 통한거 같아 정말로, 정말로 다행이었습니다. 사실 다림양께서 방금 에미야에 대한 것 에 대해 언급하신 부분에서 조금 움찔하였습니다만 이정도는 두분께 들키지 아니하겠지요?? 절대로 들키지 않으리라 믿을거랍니다???? 한숨을 내쉬고 싶었지만 그럼 백퍼 들킬 것이니 애써 겉으로는 빙그레 웃으며, 꼬옥 두 손을 모으고 말을 꺼내었답니다. 무척 경쾌하게요!

"후후🎵 자아 자~! 즐거운 파자마파티의 시작이랍니다~ "

그리고 나서 "저어~ 다림양과 하루양께서 준비하신 디저트들이 너무 예뻐서 바로 먹기엔 너무 가슴이 아프답니다~ 실례지만 잠시 디저트들 사진 찍어도 괜찮으련지요? " 하고 덧붙이며, 준비해온 카메라를 꺼내려 하던 저였습니다만......저.....지금 좀 무척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저 진짜 오늘 무사히 파자마파티를 끝매칠 수 있을까요????

"에미리는 별 탈 없이 잘 보내고 있답니다🎵 요새 이런저런 일로 무척 바쁘긴 하였지만 안온하고 무탈한 학원도 생활을 보내고 있사와요~ "

간신히 그럴싸한 말로 얼버무리며 애써 웃으며 답변을 드렸답니다. 설마 '이런저런 일' 로 들키게 되는 일은 없을 터이니 괜찮겠지요ㅎㅎ! 아니 이미 다림양께는 들키긴 했지만ㅎㅎ! 좀 많이 눈물나는 점으로 말이어요ㅎㅎ!!!

852 에미리주 (TYzhn/Z4FA)

2021-08-01 (내일 월요일) 22:39:52

Q 이틀동안 뭘 하다 오셨길래 종일 안보이셨나요??
A 제 눈이 상판을 뛰기 힘든 상태였던지라 빡세게 회복시키고 왔습니다 🤦‍♀️🤦‍♀️🤦‍♀️

853 에미리주 (TYzhn/Z4FA)

2021-08-01 (내일 월요일) 22:40:52

구라안치고 지금 두 눈이 멀쩡하다는 거 자체가 너모 다행인 것
아무튼 청-하 모-하 인 거에요~~~!!! 🥐😭🥐💦💦

854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22:42:57

아. 맞다.. 그 에미야에 대한 것은 사실 서술이 부족했던 그것...(오늘 보고 나서야 깨달음)

에미리와 나눈 대화가 나뭇잎 케이크에 관한 것입니다.
하지만 거짓말은 아니지요. 그저. 그 내용 중 중요한 건 에미야에 대한 것이었지만 그걸 말하지 않은 것 뿐...이라는 대충 그런 걸 생각했다는 뜻이었는데 오늘 다시 보니까... 다림이가 에미야에 대한 것이라던가요~ 라는 농담을 말한 걸로 되어버린...(멍청이)

에미리주 리하에요~

855 에미리주 (TYzhn/Z4FA)

2021-08-01 (내일 월요일) 22:44:47

팩트) 사실 언제라도 하루에게 들켜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라 하루가 바로 님 hoxy.....?? 해도 할말이 없다

>>854 다-하 입니다 🤦‍♀️🤦‍♀️🤦‍♀️
아이고 에미리야~~~!! 스불재구나 스불재!!!!!!!

856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2:46:32

>>852-853 아이고....고생하셨고...괜찮아지셨다니 다행입니다!!

857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22:48:43

에미리주 고생하셨어요...(토닥토닥)

858 에미리주 (TYzhn/Z4FA)

2021-08-01 (내일 월요일) 22:50:52

(대충 아무튼 야구 이긴 기념 크로와상 땐스 추는중)

859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2:52:10

야구? 아...올림픽 야구!! (옆에서 같이 땐스!)

860 에미리주 (TYzhn/Z4FA)

2021-08-01 (내일 월요일) 22:55:37

>>859

861 비아 - 지훈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22:57:03

" 음, 나도 아무렇지도 않아. 너한테 안 두근거리게 될 것 같긴 하지만. "

시선을 피하는 벽색 눈동자를 따라가며 눈을 사알며시 찌푸리다가 풀었다. 뭔가 선수 같으면서도 진짜 선수였으면 이럴 때 뻔뻔하게 거짓말을 했을 거란 생각이 들어서, 어쩔 수 없이 어설픈 점이 귀엽게 느껴져도...
지켜보겠어(2).

" 정말. 너 오랜만이라고 하더니 전에 나랑 싸웠을 때는 잊어버린 거야? 그때 나 완전 튼튼했잖아. "

그리고 왜 웃냐며 어리둥절하는 지훈이를 보며 그냥 웃었다. 여기서 귀여워서라고 말해봤자 안 귀여운 반응만 돌아올 뿐이겠지? 그러면 계속 궁금해하게 두는 게 낫겠다. 왜 사람을 놀리는지, 하던 말을 끊는지... 조금 알게 될 것 같기도 하고.

" 응? "

뭔가 말했는데, 시끌시끌한 소리에 묻혀서 놓쳤다. 영성을 강화하면 뭐라 말했었는지 알만할 것 같은데... 됐다, 혼잣말 하나 듣는다고 무슨 영광을 누린다고. 얘는 참, 혼잣말 작게도 하네. 왠지 뇨롱이라는 의성어가 생각나는 뚱한 표정을 보다가 한숨 쉴 때쯤 어깨를 톡톡 두드려 주려고 한다. 한숨 쉬면 복 달아나. 자 여기, 내 복 나눠줄게. 잘 갖고 있어. 라는 실없는 생각을 해서였나.

" 좋아. "

그리고 같이 영화관에 들어가서 나는... 정말 영화에 집중하고 있었다. 장애물이 있는 사랑의 슬픔과 애절함. 아슬아슬하게 줄을 타듯 이어지는 애정. 산지 얼마 안된 셔츠인데 늘어나 버리는 게 아닐까 싶을 만큼 포인트컬러 티셔츠의 목 부분을 양손으로 꾹 잡고 잡아 늘리면서 경기 구경하듯 보고 있었다. 아마 배우 빼고 절대 정숙해야 하는 영화관이 아니라 집에서 보는 거였으면 입술을 꾹 깨물면서 힘내를 외치지 않았을까 싶을 만큼!

862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22:57:06

아. 올림픽 야구..(고개끄덕)

863 하루 - 파자마파티 (O2O8o6YJWs)

2021-08-01 (내일 월요일) 22:59:39

" 이런저런 일이 시작 전부터 많았던 것 같지만 아무튼 시작이에요! "

하루는 기세 좋게 일단 시작의 축포를 말로 꺼냅니다. 뭔가 하루가 모르는 무언가가 다림과 에미리 사이를 오고 간 것 같지만 하루가 알 수 있는 방법은 결국 두사람이 말해주는 것밖에 없었으니 일단 넘어가기로 합니다.

" 그럼요, 사진 찍어도 괜찮아요~ 먹는 것도 마음대로 하시구,파티잖아요! "

하루는 가볍게 박수를 쳐주며 운을 띄우곤 파티의 시작에 돌입합니다.

" 두사람 다 별일이 없다니 다행이에요. 한동안 뒤숭숭한 일도 있었고, 시험도 있었고.. 아무튼 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면서 이렇게 오늘 파티까지 왔으니까 즐겁게 쉬었다가 가는거에요. "

두손을 공손히 다리 위에 올려둔 체 두사람을 바라보며 차분하게 이야기를 꺼낸 하루는 이내 해맑은 미소를 지어보인다.

" 일단 에미리의 머리를 말려본 것만으로도 충분히 기쁘지만 더 누려야겠어요. 내일 아침에는 다림의 머리도 말려보고 싶고... "

슬그머니 입맛을 다시며 말을 이어가는 하루였다.

864 비아주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22:59:42

얼마 전부터 글이 잘 안써져서 일상을 단문 위주로 하고 있었는데... 억지로 늘리지 않아도 잘 써 진 다 ! 지훈이가 귀 엽 다 !
(저는 모든 캐릭터를 사랑합니다... 하지만 지훈이 앞에서 기운이 났을 뿐입니다.)

865 비아주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22:59:55

에-하

866 에미리주 (TYzhn/Z4FA)

2021-08-01 (내일 월요일) 23:00:50

비-하
하-하

867 에미리주 (TYzhn/Z4FA)

2021-08-01 (내일 월요일) 23:03:25

아무튼 사냥제든 의뢰든간에 서포터가 필요하시면 에미리를 찾아주시란 레스
요즘 정신치료로 틀 각이 보이긴 하지만 아무튼간에 치료 하나는 쓸만하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얘 수술가능맨됨 😎✌

868 다림-파자마파티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23:05:40

그냥 넘어가주는 것은 감사한 일이지요. 에미리 양이 갑자기 사실은 제가 에미야인 거시와요. 하지 않는다면요? 노곤노곤할 때를 경계하는 거에요 에미리 양!

"그럼요. 에미리양이랑 하루양이랑 같이 먹는 케이크는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시연 양이랑 먹을 때에도 엄청 맛있었는데. 셋이서 같이 먹는 케이크는 더 맛있겠지요. 사과 케이크, 라즈베리 케이크, 말차나 망고 케이크 같은 것들을 상상해봅니다.

"즐거운 파자마파티네요."
"하루 양 말대로 즐겁게 쉬며 이야기나누는 거가 좋겠지요"
방긋 웃으며 디저트를 나누어줄까.. 하다가
준비한 카메라를 꺼내는 걸 보면서 그렇게 찍을 만한 건 아닌걸요... 라는 조금 부끄러운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정확하게는 겸연쩍은 듯함..일까요? 그렇지만 순순히 손을 치웁니다. 사진을 찍을 수 있게요. 사진을 찍으면 그걸 보면서 에미리 양은 사진도 잘 찍으시네요. 라고 칭찬할지도요?

"다들 여러 일이 있음에도 잘 지내고 계셔서 다행이네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렇지만 아침에는 다림의 머리를 말리고 싶다는 하루의 말에 슬쩍 눈을 피합니다. 머리카락 말려지는 걸 누군가에게 맡겨본 적이 적어서(진짜?) 어색해하는 걸까요. 아니면 어릴 적의 보호자에게 응석부렸던 거라서(진짜?) 그런 걸까요..그건 알 수 없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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