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1308>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98 :: 1001

◆c9lNRrMzaQ

2021-07-22 00:06:56 - 2021-07-22 18:54:45

0 ◆c9lNRrMzaQ (dyD0iu6T3g)

2021-07-22 (거의 끝나감) 00:06:56

하루 2어장 격파 실화?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h72Npp5DSLXcnXp28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수련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1211/recent

747 은후주 (g7RVD6hIvI)

2021-07-22 (거의 끝나감) 16:26:39

웨옹(웨옹)

748 하쿠야주 (KoMrpYYO1g)

2021-07-22 (거의 끝나감) 16:28:07

정훈주는 만두파였어!
외부와 연락하지 않는 내부인을 외부인이 알 수 있으려면 뭐가 있을지... 정말 어려운걸...

749 은후주 (g7RVD6hIvI)

2021-07-22 (거의 끝나감) 16:28:38

" 하나만 물어도 되겠수? "

곧 건장한 남성 둘이 사비아의 두 팔을 붙잡습니다.

" 아멜라를 어찌 알고 오셨수? 그녀가 천을 짜서 판다 해도 보통 천을 모아서 판 거는 이 마을의 촌장인 휴톤 씨라우. 또 어느 수준에 맞지 않는 천은 내가 팔지도 못 하게 했고 말이야. 그녀의 천 실력은 그리 빼어나거나 하진 않다우. 그리고 무엇보다. "

모나는 사비아를 바라보며 말합니다.

" 그 가족은 일평생 이 마을에만 살았다우. 도시 밖에 나갈 일이라곤 그 집 아들밖에 없었지. 설마 그 아들에게 들었단 말은 하지 않길 바라우. 그 가족과 전쟁터로 간 것은 촌장네 아들이었으니 말이야. "

750 진화 - 하루 (092kiesuDs)

2021-07-22 (거의 끝나감) 16:29:09

"그럴리가 없잖아!"

나는 분노로 방방 뛰면서 소리쳤다. 도대체 어딜봐서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단 말인가. 하루이틀 같이 지내본 것도 아닐텐데!

아까 거울로 봤던 내 모습은 그래도 꽤나 달라져 있었다. 키는 거기서 한참 더 줄어 160가 될지 안될지도 애매한 작달만한 체형이 되었고, 기존에 어깨뼈 근처까지 내려오던 머리카락은 이젠 아예 허리를 넘겼다. 평소엔 활동하기 쉽게 포니테일로 묶고 다녔지만, 이 정도 길이쯤 되면 묶으면 묶는대로 난리가 나고, 나 또한 당황해선 뛰쳐나오느라 그대로 길고 긴 생머리로 되어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당혹스러운 것은 체형의 변화다. 뭐라고 할까, 솔직한 감상적으로 말하자면 허리의 라인을 눌러 가슴을 부풀게 했다는 느낌이라고 해야되나....비교적 직선형을 올곧게 유지하고 있던 몸이 곡선형으로 바뀐 느낌이라고 할까....평소에도 여자애 답다고 오해도 자주 들었지만, 진짜 여자애는 다르구나....변형된 신체의 가슴이 생각보다 큰게 엄청난 위화감을 주고 있다.

"다른 차원에서 왔던 외계인의 음료를 잘못 마셔서 여자가 된거라구!"

일단 집주인의 오해를 풀어야 할테니, 나는 울먹거리면서도 필사적으로 설명했다. 우리 세계에서도 성전환은 종종 있는 일이라고 하니, 괴짜의 아이템으로 일시적으로 바뀌었다는게 그리 허황된 소리는 아니리라.

751 시현주 (Be5ISiTK7o)

2021-07-22 (거의 끝나감) 16:31:13

설빙 가고싶다...

752 하루 - 진화 (SKwfsMgfug)

2021-07-22 (거의 끝나감) 16:33:41

히죽.
억울하다는 듯 방방 뛰며 말하는 진화를 바라보고 있던 하루의 손 너머에서 히죽 웃어보이는 미소가 한순간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하루는 일단 어느정도 상황이 다 이해가 된다는 듯 고개를 끄덕여 보이더니 부드럽게 진화의 손을 잡아끌어 안으로 들어오게 만든다.

" 일단 그런 모습을 한 진화양을 밖에 내놓을 수 없으니 어서 안으로 들어와요. "

하루는 상냥하게 자연스럽게 호칭을 바꿔부르며 문을 닫고는 가볍게 손을 튕겨 정령 사용인을 부른다.
정령 사용인은 쇼파에 누워 잠들어 있다 나타난 것인지 하품을 하고 있었고, 자그마한 아이 모습의 사용인은 정신을 차린 듯 하루를 바라본다.

" 자자, 일단 커다란 남자애 옷을 입고 있으면 이래저래 민망할테니까 옷부터 갈아입자구요. 그 전에 깔끔하게 씻는 것도 좋겠네요."

하루는 진화를 욕실로 안내해달라는 듯 눈짓을 해보이곤 부드럽게 자기보다 더 작아진 진화의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준다.

" 옷은 제가 준비해둘테니까 걱정말고 다녀오세요~ 다 씻고 나오면 여기 우리 정령님이 제 방으로 데려다줄거에요. "

//4

753 은후주 (g7RVD6hIvI)

2021-07-22 (거의 끝나감) 16:35:45

촌장의 아들도 죽었거나 / 마을로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고 가정해도, 실질적으로 유품같은 물건이 없는 이상 둘러대기는 애매할거라고 생각해요
2번은 아닌것 같고 1번도 애매하고
보상으로 봐서는 그 전화기가 코스트인것 같은데 만능-전화기로 둘러대기는 위험할것 같고

754 은후주 (g7RVD6hIvI)

2021-07-22 (거의 끝나감) 16:37:26

좋은 방법을 생각해내기 위해
숨겨왔던 비장의 카드를 꺼낸다(필살 - 점술로 해결하기)

755 하루 - 진화 (SKwfsMgfug)

2021-07-22 (거의 끝나감) 16:38:59

[ 준비해준 옷은 아마 귀여운 분홍색 원피스일거에요 ] (방긋)

756 진화 - 하루 (092kiesuDs)

2021-07-22 (거의 끝나감) 16:40:07

"어, 어? 응...."

뭔가 방금의 미소에서 오싹함을 느꼈는데...순순히 들여보내주는 그녀의 모습은 친절하다고 해야겠지만, 뭐라고 해야할까, 사냥감을 발견한 매의 눈빛처럼 느껴지는건 왜 일까.....? 나는 괜히 불안해졌다.

"고마워. 그리고 '양' 이 아니야. 오빠라고 불러."

나는 은근슬쩍 바뀐 호칭을 지적하면서, 요 최근에 춘심이에겐 언니라고 부른다는 그녀의 말을 떠올리곤 오빠라는 호칭을 요구한다고 정정했다. 그렇게 말하는 목소리는 평소에 비해서도 훨씬 애교스러운 느낌이라, 스스로가 생각해도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강해서 괜시리 슬퍼지는 것이다.

"......응? 아....그것도 그러네. 조금 안맞아서 답답한 곳도 있고."

그녀의 말에 자신의 몸을 내려다 보았다가, 무심코 고개를 끄덕였지만....잘 생각해보면 여긴 여자애만 사는 곳이 아니었던가? 남자인 나를 위해 갈아입을 옷이 있기나 한가? 거기까지 눈치챈 나는 서둘러 말을 정정하려고 했지만, 그녀의 명령에 따라 정령에게 욕실로 끌려가는 것이다.

"자, 잠, 너 무슨 옷을 가져오려고, 놔, 놔봐, 잠시 놔봐!!"

757 비아주 (eDbEs64xWE)

2021-07-22 (거의 끝나감) 16:45:23

일단 게이트 진행한 내용은 온사비아/하위문서 24~31번 진행에 정리되어 있어요
아래쪽은 캡틴이 미리 말했던 내용...

재현형 동화 게이트에 온 것을 환영한다
그치 게이트 내용도 포카포카해서 괜찮을거야
캡틴이 대학교 합격한 직후 후련한 마음으로 짠 이야기니 기대해도 될 듯.
물론 내용이 포카포카하다고 했지 추리랑 전투가 포카포카하다곤 안함
뭐랄까.. 추리보다는 문장을 잘 살피는 게 중요할 수도 있어. 뭐랄까.. 왜 그런 거? 내용 전체를 보면 귀여운데 하나하나 따로 보면 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백설공주의 암살을 노리는 여왕같은 느낌이라?

758 은후주 (g7RVD6hIvI)

2021-07-22 (거의 끝나감) 16:47:24

사진첩의 들어온 이상 이미 늦었지만 다음부터는 데이터를 사용할 때 들어오는 걸 권장드리지 않습니다.
무엇

759 비아주 (eDbEs64xWE)

2021-07-22 (거의 끝나감) 16:47:43

진화 일상 업데이트하고 관계목록 갱신해놔야지
영차(도피모드 on)

760 하루 - 진화 (SKwfsMgfug)

2021-07-22 (거의 끝나감) 16:47:51

" 고맙긴요, 진화양. 저희 사이에 이런 것 정도야. "

하루는 진화의 가벼운 태클 정도는 이젠 능숙하게 못 들은 척 넘기며 태연하게 미소를 띈 체 말한다.
왠지 쉽게 오빠란 단어를 담아주지는 않을 생각인 건 확실했습니다.
아예 해줄 생각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지금 당장은 아닌 모양이었습니다.

" 그럼요, 그럼요. 아무래도 체형이 바뀌었으니 좀 답답할거에요. 그러니까 얼른 씻고 옷 갈아입자구요. "

하루는 의심 없이 고개를 끄덕여 보인 진화에게 흡족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걱정말라는 듯 다정한 목소리로 말한다.
이미 진화는 정령이 끌고 가고 있었기에, 뒤이어 들려오는 다급한 말은 상냥하게 흘려듣기로 하는 하루였습니다.

" 자, 그러면 저는 옷을 가지러 가야겠네요. "

하루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방으로 가선 옷장을 뒤적이기 시작합니다.
마침 나중에 고아원에 보내줘야겠다고 생각하며 사둔 여자아이용 원피스가 떠올랐는지 얼굴에 짓궂은 미소가 스쳐지나갑니다.

" 아, 이게 좋겠어요. 진화양이라면 잘 어울릴거에요. "

하루는 기분 좋게 정령이 끌고 들어간 욕실 앞에 정성스레 푹신한 타올과 분홍색 하늘한 원피스를 놓아주곤 느긋하게 방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곤 분주하게 머리를 말려줄 준비를 하는 것이 그 짧은 시간 내에 계획을 짜둔 모양이었다.

//6

761 가쉬 - 에미리 (/tNuw4Ap1s)

2021-07-22 (거의 끝나감) 16:49:38

"사양할 필요 없다고. 자!"

나는 빰! 하는 느낌으로 더욱 자세히 눈 앞의 아가씨를 향해 이 항해 사각 팬티의 귀여움을 더욱 강조하고 싶었지만 그녀의 얼굴빛이 점점 어두워지는 것이 보였다. 뭔가 실수한건가, 나? 괜찮냐고 물어보려는데 그녀는 한 발 빨리 나에게 속옷차림으로 다니지 말라는 부탁을 했다.

"뭐야. 나는 이 항해 사각 팬티의 귀여움을 이해할 수 있는 동지라고 생각했건만."

나는 아쉬움의 탄식을 흘렸다. 동료라고 생각했는데, 일순간에 배신당했다. 이어 그녀는 검은색 카드를 꺼내보였다. 그 검은색 카드엔 'SAOTOME' 라고 쓰여있는 것이 보였다. 성인가?

"아! 너, 으흠 으흠. 그래, 이거로군? 처음엔 바지. 그러다 이런 저런 이유를 붙여.. 나와 데이트를 하고 싶은거구나! 아~ 알지 알지. 너 같은 부류의 여성도 몇 번 봤으니까 말이야. 이거 참. 하하!"

다음엔 옷이 후줄근하다며 옷을, 그 다음엔 배가 고프지 않냐며 식사를.. 그리고 이러쿵 저러쿵. 눈 앞의 학생이 얼마나 부자일진 모르겠지만, 그런 경우를 만나보지 못한 것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오래 가는 것도 아니었지만.

762 다림주 (zoouDu/27I)

2021-07-22 (거의 끝나감) 16:50:36

기분 좋은 (개인적 일) 끝... 다들 리하임다아...

뭔가 몽글몽글해지고 기분이 날아갈 것 같고 이 상태라면 몇 개의 멀티도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댜...(기분만 그렇다는 게 단점이다)

이런 상태라면 다림이도 나긋나긋하게 굴러갈까(아무말)

763 다이안주 (GoZmMhFOtA)

2021-07-22 (거의 끝나감) 16:51:01

반갑다

764 가쉬주 (/tNuw4Ap1s)

2021-07-22 (거의 끝나감) 16:51:42

>>762 다림주 리하! 기분 좋다니 다행이네! 어.. 다림이라면 언제든 나긋나긋했던 것 같기도 하고..

765 가쉬주 (/tNuw4Ap1s)

2021-07-22 (거의 끝나감) 16:51:55

다이안주 하이! 어서와!

766 은후주 (g7RVD6hIvI)

2021-07-22 (거의 끝나감) 16:52:21

다 - 하

그렇게 생각하며 은후는 손톱을 가볍게 물어 뜯습니다. 여전한 버릇입니다.
(웨옹)

767 하쿠야주 (KoMrpYYO1g)

2021-07-22 (거의 끝나감) 16:53:27

오는 사람들 다들 모-하라굿!

768 비아주 (eDbEs64xWE)

2021-07-22 (거의 끝나감) 16:53:27

>>758

769 다림주 (zoouDu/27I)

2021-07-22 (거의 끝나감) 16:54:51

다들 어서오세요오...

그런가.. 나긋나긋했나...(아무말)

일상은 온 해두고 있으니 얼마든지 와도 좋은 것..

770 가쉬주 (/tNuw4Ap1s)

2021-07-22 (거의 끝나감) 16:56:23

>>769 난 아무래도 곧 저녁 먹게 될거 같아서 타이밍이 애매해. 미안! 혹시 먹고 와서도 구하고 있으면 그 때 신청할게!

771 진화주 (092kiesuDs)

2021-07-22 (거의 끝나감) 16:57:15

모하모하 모하수~

772 하루주 (SKwfsMgfug)

2021-07-22 (거의 끝나감) 16:57:57

모하모하~

773 다림주 (zoouDu/27I)

2021-07-22 (거의 끝나감) 16:57:59

모하모하인 거에요~

저녁 다들 잘 챙겨드세요. 드세요. 맛나게 드셔야 건강하죠~

774 가쉬주 (/tNuw4Ap1s)

2021-07-22 (거의 끝나감) 16:58:05

>>771 진화주 하이!!

775 정훈주 (F9j5WjhiSw)

2021-07-22 (거의 끝나감) 16:58:30

>>766

776 진화 - 하루 (092kiesuDs)

2021-07-22 (거의 끝나감) 16:59:10

"......"

이 녀석 못들은체 하고 있어! 못들은체 하고 있다구!
그렇게 방방 뛰고 싶은 나지만, 슬프게도 집주인은 그녀였다.
따라서 나는 입술을 삐죽 내밀곤 흘겨보는 것으로 항의하는 의사를 보내는 것으로 그칠 수 밖에 없던 것이다.

......

"와아아앗 - !!! 이거 놔아아아 - !!! 안 도와줘도, 안 도와줘도 괜찮아, 대충 씻고 나갈꺼야 - !!!"

마치 씻기 싫은 고양이의 울부짖음 같이, 귀여운 여자 아이의 비명이 저택에 계속해서 울려퍼졌다.

.......

두다다다다!!

얼마 지나지 않아 복도가 요란하게 울리더니, 쾅! 하고 난폭하게 방문이 열렸다.

"뭐, 야, 이 , 옷- 은 !!!"

싫다면서 샤워는 기분좋게 했는지 촉촉한 물기가 가득한 체로, 당신이 고른 분홍색 하늘한 원피스를 걸쳐입은 소녀가 수치심에 볼이 물들다 못해 새빨갛게 되어서는 빽 소리치며 항의하러 난입한 것이다.

777 진화주 (092kiesuDs)

2021-07-22 (거의 끝나감) 16:59:31

>>775 (눈찌르기)

778 비아주 (eDbEs64xWE)

2021-07-22 (거의 끝나감) 17:02:16

ts상태로 평생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요(소신발언)

779 가쉬주 (/tNuw4Ap1s)

2021-07-22 (거의 끝나감) 17:03:04

진화는 귀엽구나(음흉)

780 ◆c9lNRrMzaQ (Qixy6IjoQw)

2021-07-22 (거의 끝나감) 17:03:17

어야 나왔다

781 하루 - 진화 (SKwfsMgfug)

2021-07-22 (거의 끝나감) 17:03:33

진화의 소심한 항의가 담긴 시선은, 철면피를 깔기로 마음먹은 하루에게는 전혀 닿지 않았습니다.
그도 그럴게, 고작해야 흘겨보는 것으로 눈 앞의 재밌는 것을 놓쳐버릴 하루가 아니었으니까요.
진화의 비명을 음악으로 삼아, 머리를 말려줄 준비를 마치고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며 먹을 디저트도 준비하던 하루는 난폭하게 문이 열리고 들어오는 진화를 보며 방긋 웃어보인다.

" 어머, 역시 잘 어울리네요. 역시 그 옷 꺼내길 잘했다~ "

하루는 얼굴이 붉어져선 자신을 노려보는 진화의 속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두 손을 모으고선 역시 고르길 잘했다는 듯 해맑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 자, 진화양. 그렇게 있으면 감기 걸리니까 이리로 와요. "

미리 준비를 해둔 카페트 위에 앉은 하루가 자신의 다리를 툭툭 건드리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진화를 부릅니다.
하루의 양 옆에는 이미 결정된 사항인 듯 빗과 드라이기가 놓여있습니다.

" 진화양은 그냥 맘 편하게 저한테 맡겨두시면 된답니다. "

//8

782 하루주 (SKwfsMgfug)

2021-07-22 (거의 끝나감) 17:03:53

캡하~!!

가또너!

783 ◆c9lNRrMzaQ (Qixy6IjoQw)

2021-07-22 (거의 끝나감) 17:05:06

위에 쭉 봤는데.. 지금은 말을 아낄려고.
얘기가 한번 더 나오면 그때 각잡고 말할거니까 지금은 넘어갑시다

784 비아주 (eDbEs64xWE)

2021-07-22 (거의 끝나감) 17:07:46

>>783 😮

785 진화주 (092kiesuDs)

2021-07-22 (거의 끝나감) 17:08:02

>>783 😮

786 하루주 (SKwfsMgfug)

2021-07-22 (거의 끝나감) 17:08:32

>>783 😮

787 은후주 (g7RVD6hIvI)

2021-07-22 (거의 끝나감) 17:10:37

(어느 파트가 문제인지 모르겠음)
(그러니 가만히 있어보자!)

788 에미리주 (En9kQM.PIM)

2021-07-22 (거의 끝나감) 17:10:41

>>783 😮

789 다림주 (zoouDu/27I)

2021-07-22 (거의 끝나감) 17:12:00

다들 어서오세요오~

히힣...

790 비아주 (eDbEs64xWE)

2021-07-22 (거의 끝나감) 17:12:28

아마 릴리주...?

791 비아주 (eDbEs64xWE)

2021-07-22 (거의 끝나감) 17:13:00

>>789 "어이 일상마"
"일상 하자구"

(콕콕)

792 다림주 (zoouDu/27I)

2021-07-22 (거의 끝나감) 17:14:55

>>791 원하는 상황이 있으신가여?(방긋ㅣ

793 정훈주 (F9j5WjhiSw)

2021-07-22 (거의 끝나감) 17:15:21

캡 하

>>777
(실명!)

794 진화 - 하루 (092kiesuDs)

2021-07-22 (거의 끝나감) 17:16:05

"역시 잘 어울리네요, 가 아니라고 - !!! 나는 남자야! 남자!!"

해맑은 미소가 더할 나위 없이 귀엽고 천진 난만했기 때문에, 나는 답답함에 가슴을 두드렸다.
손에 닿는 폭신폭신함이 어쩐지 열받는다. 이럴 수가. 가슴마저 탕탕 두드릴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단 말인가.
그러다가 어깨가 들썩거리기에, 나는 의아한 눈빛으로 내 몸을 내려다 보았다. 뺨이 어쩐지 뜨겁다.
손을 가져다대보니, 촉촉하다....서, 설마, 우는거야!? 여자애가 된 나에겐 눈물샘의 개념이란게 없는걸까!?

"훌쩍, 훌쩍, 응....아니 이건 울고 싶은게 아니라, 훌쩍....."

진짜로!! 별로 울 정도로 슬프거나 화가 난 것은 아니었어! 그러나 감정이 격해지니 나도 모르게 훌쩍거리게 된거야!
그렇게 논리적으로 설명해야 하건만, 이 당황스러운 상황 속에서 친절하고 상냥한 그녀의 목소리를 듣다보면
나도 모르게 생각을 방폐하곤, 고개를 끄덕인 뒤에 종종 걸음으로 가서 그녀가 지정한 위치에 얌전히 앉게 되는 것이다.

"으, 응...."

795 진화주 (092kiesuDs)

2021-07-22 (거의 끝나감) 17:16:44

>793 (이걸로 위협적인 싹을 하나 잘랐군. 회심의 미소)

796 지훈주 (joocPQL/BM)

2021-07-22 (거의 끝나감) 17:16:48

저도 왔슴다

797 정훈주 (F9j5WjhiSw)

2021-07-22 (거의 끝나감) 17:17:29

>>795
TS진화 일상을 더는 볼 수 없다니(피눈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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