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1284>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97 :: 1001

◆c9lNRrMzaQ

2021-07-21 17:47:34 - 2021-07-22 00:46:35

0 ◆c9lNRrMzaQ (aZrAhmqTnQ)

2021-07-21 (水) 17:47:34

다음 주 일상상점 아이템 추천받습니다.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h72Npp5DSLXcnXp28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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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진화주 (sqCcZYCpos)

2021-07-21 (水) 19:13:21

다림주 수고수고~~~

54 지훈 - 정훈 (a2WBI6TUf6)

2021-07-21 (水) 19:14:00

" ????? "

지훈은 불시에 닥친 일격... 이라기보다는 사과에 놀라 눈을 살짝 크게 뜨고는 자신에게 말을 건 소년을 바라보았다. 소년... 아니, 소년으로 착각했던 청년의 얼굴을 보자 뭔가 떠오를락 말락 하는 느낌에 다시금 눈매를 좁히며 그를 빤히 쳐다보다가

" ...아. 그때 그. "

길을 가던 와중에 교통사고를 당했던 일을 생각한다.

...생각해냈다기보단 솔직히 기억 파편들을 그러모은 것에 가깝지만 그러려니 하자. 당시에 충격도 있고 피도 부족해서 잘 기억이 나진 않는다. 어쨌든, 그가 바로 자신을 친 자동차의 차주라는 것을 기억해내는 것에는 성공했던가.

" 뭐... 일부러 그런 것만 아니면 괜찮아. 애초에 후유증이 남은 것도 아니고. "

학교 보건실의 위력은 세계제일-! 이라기보단 그냥 죽지만 않으면 대체로 살려주니까.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는 듯 고개를 내젓고는 "너야말로 그때 다치지는 않았어?" 라며 되려 정훈을 걱정했다.

55 비아 - 진화 (UvbUPNsWp6)

2021-07-21 (水) 19:15:59

" 자, 진화야! 해치지 않아요! 누나 따라오면 사탕 줄게! "

이젠 나도 뭘 말하는 건지 모르겠어... 하아
근데 엄청 빠르잖아?! 마치 다이스 100으로 치면 80이 나온 것 같은 속도랄까?! 나도 한 53 정도의 속도로 달리고 있지만 따라잡을 수가 없어...! 분명 전에 만날 때까지만 해도 똑같은 신속 B였을 텐데 어디서 신속 올려주는 약이라도 먹고 왔나?!

" 놓치겠다...! "

이럴 때는 어쩌면 좋지?
그-그래! 실드차지다!
인벤토리에서 ─이런 상황에서 상태창을 남용하지 맙시다─방패를 꺼내서 진화한테 투척─이러면 안 됩니다─하려던 나는, 문득 한쪽 손에 그대로 들려 있는 책을 발견했다.
...이런 곳에라도 도움이 되어라─!
그대로 나는 진화의 머리에 [ 남자 여럿 울려본 언니의 남자 꽉 잡는 법 ]을 투척했다. 쓸데없이 두꺼워서, 얼마나 비싼 책이었을까 생각하면 눈물이 날 거 같지만... 던지고 나서 생각해보니 진화가 이거 봤다고 어디 가서 떠들고 다니지도 않을 거 같고 오해는 차근차근 풀면 됐을 거란 게 떠올랐지만 난 후회하지 않아... 안 한다구...
.dice 1 100. = 74

56 은후주 (sRYoGESp1k)

2021-07-21 (水) 19:16:47

애오

57 가쉬주 (EsqvO4qSOg)

2021-07-21 (水) 19:16:49

진화 납치당한다 ㄷㄷ

58 가쉬주 (EsqvO4qSOg)

2021-07-21 (水) 19:17:01

으누주 으누으누

59 다림주 (D3EVplUELc)

2021-07-21 (水) 19:17:35

진화주 납치당해버렷....

60 진화 - 미나즈키 (sqCcZYCpos)

2021-07-21 (水) 19:18:35

"나? 응, 좋아. 선약이 있어서 조만간 다녀올 예정인데, 그 다음에라도 괜찮다면."

조금 의외라고 생각해서 눈을 동그랗게 뜨고 반문했지만, 이내 평범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당장 가자는 의미라면 성현씨나 청천이와 가기로한 의뢰가 있으니 어렵겠지만, 그 이후라면 괜찮다고 생각했다. 성학교는 좋게도 나쁘게도 실전 중시 학교고, 나도 솔직히 당분간은 의뢰를 가고 싶었으니 말이다.

"원하는 의뢰 유형이라던가, 같이 가고 싶은 서포터의 유형은 있니?"

나도 워리어 중에서 꽤 극단적인 특화 방향성인 사람이고, 기억이 맞다면 미나즈키도 꽤나 극단적인 특화의 랜스 였을 것이다. 그런 만큼 보조해줄 서포터의 존재는 중요하겠지.

61 지훈 - 하루 (a2WBI6TUf6)

2021-07-21 (水) 19:19:11

" 설마 이런 곳에서 하루... 하루냥이를 만날 줄은 몰랐다냐- "

미간을 꿈틀거리기만 할 뿐, 미소를 잃지 않는 하루의 모습에 살짝 장난기가 더 드는지 일부러 호칭을 바꿔버렸다. 하루에서, 하루냥이로. 반응이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즐거우면 된 거 아닐까?
아니, 반응이 없는 것은 아니다. 몸을 움직일 때 삐걱소리가 나는 착각이 들 정도였으니. 분명 심적으로는 엄청 부끄러워하는 중인게 아닐까. 속으로 웃으며 메뉴판을 받아들였다.

" 으음, 일단 아이스초코하고냐- 초콜릿 조각케익 하나만 달라냐-

차마 말투를 고치지 못하는 하루의 모습에 웃음이 더 나올 뿐이었다. 물론 속으로만 웃을 뿐, 그것을 드러내지는 못 했지만. 천연덕스러운 무표정을 유지하다가, 벗어나려는 하루의 옷소매를 잡고 그녀를 멈춰세운다.

" 이미 고르기도 했고, 질문이 있다냐- "

" 왜 고양이 귀나 꼬리는 없는거냐-? "

이미 부끄러움을 많이 참고 있을 하루를, 좀 더 놀리고자 했을까. 하루를 바라보는 그의 눈에서 상당한 짓궂음이 느껴졌겠지.

62 지훈주 (VgV9CqKIzg)

2021-07-21 (水) 19:19:51

비아...그런 책 보니..?(음해)

애오하-

63 다이안 - 하루 (JLJrlJ43Gc)

2021-07-21 (水) 19:20:05

" 응, 고마워. "

나 어쩌면 바보가 된걸지도. 이렇게 믿음이란게 생기는건가? 나 무굔데 말이야. 이런 자애로운 환한 미소를 보여준다면 누구나 다 그렇지 않겠어?

" 아 하루라고 하는구나. 난 다이안이라고 해. 랜스고. 잘 부탁해? "

귀여워. 이래서 성학교 성학교 하는거죠? 맞는 것 같습니다.
나는 나 나름대로 성모 같은 사람이라고 하루라는 2학년을 머리에 기억하고 있었다.

" 이제 집에 가려는 길이였나봐? "

64 다이안 - 하루 (JLJrlJ43Gc)

2021-07-21 (水) 19:20:54

내 캐릭 어쨰서 개그캐가 되가고있지? ㅋㄷㅋㄷ

65 지훈주 (VgV9CqKIzg)

2021-07-21 (水) 19:21:37

가쉬에게 개그캐 기믹을 전파당한 것 아닐까요(?)

66 비아주 (UvbUPNsWp6)

2021-07-21 (水) 19:21:55

>>62 보지 않습니다(철면피)

웨옹

67 가쉬주 (EsqvO4qSOg)

2021-07-21 (水) 19:21:56

>>65 그거 전염되는거였어?!(본인도 모름)

68 가쉬주 (EsqvO4qSOg)

2021-07-21 (水) 19:22:17

지금 가쉬주에게 일상을 신청하면 팬티차림 가쉬를 보여드립니다! 단, 한 명! 선착순!

69 비아주 (UvbUPNsWp6)

2021-07-21 (水) 19:22:21

감염원은 설마... 음... (머릿속에서 지우는 중)

70 비아주 (UvbUPNsWp6)

2021-07-21 (水) 19:23:14

>>68 이거 신청하면 처음으로 전투일상 해야할거같은거에요😱😱😱

71 하루 - 지훈 (aQfNMKAdxs)

2021-07-21 (水) 19:23:19

으득.

왠지 이가 갈리는 소리가 난 것 같지만 아마도 기분탓일 것이다.
그도 그럴게, 하루가 이를 갈거나 할리가 있겠는가.

" ...저도 이렇게 갑작스레 마주칠 줄은 몰랐다냐...."

호칭까지 바뀌자 미간이 한번 더 꿈틀거린 하루였지만 여전히 부드러운 미소를 지은 체 즐거워 보이는 지훈을 바라보며 답하는 하루였다.
흡족해 보이는 아우라가 눈 앞에 펼쳐지는 것 같아서 꽤나 신경이 쓰이는 듯 했다.

" 아이스초코 하나냐, 초콜릿 조각케익 하나냐.. 주문 받았다냐.. "

무표정한 체로 냐냐 붙여가며 놀려대는 지훈에게 앞으로 무언가를 통해 꼭 복수하겠다고 마음 먹는 하루였다.

" .... 그, 그런거 없다냐... 몽블랑은 그런 카페는 아니다냐... 자중하길 부탁한다냐... "

짓궂음 가득한 물음에 부들부들 떨리는 손을 애써 꾹 눌러담고는 미소를 지은체 답하곤 후다닥 주문을 말하러 안으로 향한다.

" 망했다냐.. "

주문을 마무리한 하루가 그 앞에서 작게 중얼거리며 양갈래머리를 매만졌다.
그렇게 5분이 지날 즈음에서야 주문한 것을 쟁반에 들고 돌아온다.

" 주문한 아이스초코 하나냐, 초콜릿 조각케익 하나냐 나왔다냐.. "

//6

72 가쉬주 (EsqvO4qSOg)

2021-07-21 (水) 19:23:26

>>7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 지훈주 (VgV9CqKIzg)

2021-07-21 (水) 19:23:51

>>65 봤구나....
지훈주는 다 알아!!!(?)

>>67 개그캐는 전파된다는 것은 에미야도 인정한 사실...

>>69 >>68

74 지훈주 (VgV9CqKIzg)

2021-07-21 (水) 19:24:17

하루
귀여워(흐뭇)

75 가쉬주 (EsqvO4qSOg)

2021-07-21 (水) 19:24:26

하루
귀여워(음흉)

76 가쉬주 (EsqvO4qSOg)

2021-07-21 (水) 19:25:07

(그리고 아무도 신청하지 않았다고 한다.)
난 망했어.. 흑..

77 다림주 (D3EVplUELc)

2021-07-21 (水) 19:25:09

우냐나나....

망념파팡팡... 끝냈다는 것이다냐...

78 비아주 (UvbUPNsWp6)

2021-07-21 (水) 19:25:16

>>73 그걸 앵커하시면 안 돼요!!!!!! 😱😱😱😱😱

79 가쉬주 (EsqvO4qSOg)

2021-07-21 (水) 19:25:51

비아주 보아하니 팬티차림 가쉬가 보고싶은 모양이구나! 사양하지 말라구! 일상 돌릴래?

80 다림주 (D3EVplUELc)

2021-07-21 (水) 19:26:05

일상..?

할까...

81 지훈주 (VgV9CqKIzg)

2021-07-21 (水) 19:26:08

>>76 (???)

>>77 (뭐지? 다림냥이의 징조인가?)

>>78 왜오?(태연)

82 은후주 (sRYoGESp1k)

2021-07-21 (水) 19:26:13

애오

83 하루 - 다이안 (aQfNMKAdxs)

2021-07-21 (水) 19:26:22

" 네에, 아무래도 오늘 수업은 끝나기도 했고.. 집도 거리가 있어서 일찍 나왔어요. "

하루는 많이 차분해진 벽부수기 선배님에게 상냥한 미소를 지으며 답한다.
앞으로는 다른 후배들 앞에서 벽부수기 시도를 하다가 눈에 들어와도 부끄럽지 않게 해주려는 모양이었다.

" 선배님은 랜스셨구나, 역시 벽 부수기를 목표로 하시는 이유를 알겠어요. "

하루는 랜스라는 다이안의 말에 역시 그럴 줄 알았다는 듯 반짝이는 눈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 다른 후배들도 선배를 본 받아야 할텐데요. 이렇게 목표를 위해 정진하는 모습을 말이에요. "

이젠 부끄럽게 하려는건지, 아니면 격려를 하려는 것인지 모르게 되었지만, 적어도 빈말은 아닌 듯 했다.

//10

84 가쉬주 (EsqvO4qSOg)

2021-07-21 (水) 19:26:23

>>80 ※주의 팬티차림 가쉬를 본 다림의 멘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85 하루주 (aQfNMKAdxs)

2021-07-21 (水) 19:26:50

갑자기 등골이 오싹해진거에오

86 가쉬주 (EsqvO4qSOg)

2021-07-21 (水) 19:27:05

>>85
하루는
귀엽구나(음흉)

87 은후주 (sRYoGESp1k)

2021-07-21 (水) 19:27:09

애오

88 가쉬주 (EsqvO4qSOg)

2021-07-21 (水) 19:27:28

>>87 (등 긁긁)

89 다림주 (D3EVplUELc)

2021-07-21 (水) 19:27:35

>>84 다림주는 다림이가 멘탈이 나가는 거 좋아요(대체)

근데 다림이가 멘탈이... 팬티차림으로 나가긴 할까..

90 은후주 (sRYoGESp1k)

2021-07-21 (水) 19:27:47

애오

91 하루주 (aQfNMKAdxs)

2021-07-21 (水) 19:27:54

>>87 애오오

>>86 꺄악

92 지훈주 (VgV9CqKIzg)

2021-07-21 (水) 19:28:16

(은후냥이 턱긁)

93 가쉬주 (EsqvO4qSOg)

2021-07-21 (水) 19:28:25

>>89 왜 자캐 멘탈을 날리려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4 다림주 (D3EVplUELc)

2021-07-21 (水) 19:28:28

(귀여운 참치들..)(쓰담쓰담)

95 지훈주 (VgV9CqKIzg)

2021-07-21 (水) 19:28:52

>>89 저희 약속한 복지는요?

96 비아주 (UvbUPNsWp6)

2021-07-21 (水) 19:29:05

은리하

가쉬주가 신선한 맑은물에서 이상한 아저씨로 이미지가 변해가고 있는데 역시 기분탓이겠죠
팬티 멈춰

97 하루주 (aQfNMKAdxs)

2021-07-21 (水) 19:29:25

팬티 멈춰!

98 비아주 (UvbUPNsWp6)

2021-07-21 (水) 19:29:25

자캐 멘탈을 날리는 건 오타쿠의 숙명(아닙니다)

99 은후주 (sRYoGESp1k)

2021-07-21 (水) 19:29:43

손을 쓸 수가 없어서 음성 인식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게 다 길드전 때문입니다 매우 슬픕니다

100 가쉬주 (EsqvO4qSOg)

2021-07-21 (水) 19:29:43

>>96 컨셉을 잠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어..!

101 가쉬주 (EsqvO4qSOg)

2021-07-21 (水) 19:30:58

가쉬 : 약간의 돈과 내일 입을 팬티만 있다면 얼마든지 살아갈 수 있다고!

102 비아주 (UvbUPNsWp6)

2021-07-21 (水) 19:31:44

은후주 따라해봐요
경찰청 철창살은 외철창살이고 검찰청 철창살은 쌍철창살이다

103 지훈주 (VgV9CqKIzg)

2021-07-21 (水) 19:31:45

>>96 (슬픔
>>98 ㅡㅡ
자꾸 그러시면 지훈이 멘탈도 날려버릴 거에오(협박)(?)
>>99 애오가 음성인식이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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