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1247> [해리포터] 동화학원³ -19. 난 오직 너 :: 1001

실컷 웃으라 해!◆Zu8zCKp2XA

2021-07-20 18:12:40 - 2021-07-24 20:56:42

0 실컷 웃으라 해!◆Zu8zCKp2XA (2eU2CQ0tM6)

2021-07-20 (FIRE!) 18:12:40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59db09c1-abb9-4df4-a670-52dd26f63be6/49de0535f7f231ed9b12ba175272cf44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다신 못 봐.

849 주양주 (gXja.zxmBI)

2021-07-24 (파란날) 03:07:56

>>848 앟 그러지 말구~ 내가 누군가를 극혐하는 일은 없다구~? (은근슬쩍 유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캐릭터 설정 구체적으로 짤 때부터? 집나간 내 정신머리에 이어서 같이 떠나버린것 같아? (혼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건 맞지.. 정신줄 놓는 순간 일상 방향이 어디로 튀어나갈지 전혀 감을 못 잡고 말거야 :D.. 헉 근데 중립기어 나가는 모습도 한번 보고싶기도 한데 ㅎ ㅎㅎㅎ 쭈야 우리 같이 중립기어를 놓ㅇ (쭈:핀드파이어)(재가 됨)()

850 단태(땃쥐)주 (vtV2ypfUko)

2021-07-24 (파란날) 03:12:10

>>849 답레쓰다가 슬쩍 와봤는데ㅋㅋㅋㅋㅋㅋㅋ앟ㅋㅋㅋㅋㅋㅋㅋㅋ이미 다이스는 엎어졌당께~~~:D 세상에 얼른 떠내려간 정신을 붙잡아야지 쭈주!!!:0 앗..그러하다. 중립기어 놓은 쭈가 궁금하다. 땃태는 은근슬쩍 중립기어 풀어놨는데 쭈도 풀어야지. 응? ((유혹의 손짓)) 나도 드르륵 탁하게 해줘(????)

851 주양주 (gXja.zxmBI)

2021-07-24 (파란날) 03:17:10

>>850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아쉽고.. 좋아 이렇게 된 이상 일상 끝나고 나서라도 저 다이스의 정체를 물어봐야겠어 히히 (?????) 그래서 일단 정신은 잠자리채로 건졌는데 쭈는 돌아오지 않았고.. 중립기어 놓은 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는 너무 극과 극이라 조종을 잘 할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중립기어 무조건 쎄게 박던가 아니면 풀악셀 급발진하던가 둘중 하나라서... () 드르륵 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흑 과연 쭈주의 비루한 필력으로.. 드르륵 탁 감을 뽑아낼수 있을 것인가..! (두둥)(?)

852 단태-주양 (vtV2ypfUko)

2021-07-24 (파란날) 03:31:56

주양의 물음에 단태는 잡고 있던 손을 풀어낸 뒤에 손을 뻗어서 주양의 뺨을 감쌀 것처럼 뻗었다가 곧 주양의 목뒤를 체온이 낮아서 차가운 자신의 손으로 감쌌다. 그렇게 키 차이가 심하게 나는 건 아니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행동이었다. "이거 들켜버렸는데? 자기야말로 그 짧은 시간동안 나눈 이야기로 나에 대해 너무 잘 알게 된 거 아니야?" 아까 전 감쌌던 것처럼, 똑같이 행동해보였다. 한손으로 붙들듯 감싸쥐고, 다른 팔을 뻗어서 뱀이 휘감는 것처럼 끌어안으며 단태는 어울리지 않게 다정다감한 목소리로 주양의 귀에 속삭임을 남겼다.

"이상한 오해라고 할정도면 어떤 방향으로 해석하는지 궁금한걸. 달링. 어때? 이야기해주지 않을래?"

여전ㅎㅣ 단태는 모호한 태도였다. 평소에도 그런 태도를 보여왔고, 가끔은 제멋대로인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아예 낯설지는 않을지도 모르지만 그건 단태에 한해 통용되는 이야기였다. 하지만 단태는 주양에게 부가적인 설명을 곁들이지 않고 그저 모호하고 제멋대로인 태도를 보여줄 뿐이였다. 그 모습에서 아주 조금 고압적이고 독선적인 느낌을 받았을까. 끌어안은 채 놓아줄 생각이 없어보였지만 단태는 곧 주양을 놓아주고는 몸을 뒤로 물려내고 걸음을 옮기려했다.

"지금까지 나눴던 대화가 무의미하지 않았다면 내가 무슨 대답을 할지는 이미 알지 않아, 자기야? 네가 짐작하는대로, 네가 바라는대로."

자신의 말은 정말로 나락으로 이끄는 속삭임인가. 그것도 아니면 구원자의 속삭임인가. 단태는 뒷짐을 지고 등을 보인 상태였고, 나긋한 목소리로 중얼거린 뒤에 낄낄, 웃음을 터트렸다. 자신또한 나락의 아래까지 떨어져보지 못했는데 대답해줄 수 있을지 만무했다. 그나저나, 중요한 사람이라. 제법 놀라운 대답을 듣고 단태는 고개를 슬쩍 돌려서 주양을 바라봤다. 눈을 샐쭉 가늘게 뜨며 "중요한 사람이라는 말을 할 줄은 몰랐네." 하고 능청스레 중얼거리다가, 문득 단태가 입을 다물었다.

입가에 맴도는 웃음은 평소와 같은데, 가늘어진 눈동자에는 그 어떤 웃음도 맺혀있지 않았다. 히죽- 웃음이 짙어졌다.

"그거, 나한테 지금 고백하는건가? 내 옆에서 네 눈으로 같이 미래를 보고 싶다는?"

주씨 가문의 본가인 나주에 오게 된다면, 이제까지 보던 것과 다른 모습을 보게 될 건 분명했다. 그런 말을 들으면서도, 단태의 목소리는 꼭 농담을 하는 것처럼 느물느물했다.

853 단태(땃쥐)주 (vtV2ypfUko)

2021-07-24 (파란날) 03:34:59

E-편한 세상((아무말))

>>851 저 다이스, 친애의 스킨십을 할까말까의 다이스였어. 그러니까 뺨뽀쪽의 다이스:) 하지만 이미 엎어진 다이스니까 의미는 없다. 쭈가 극과 극이라구? 오히려 좋(뇌절컷) 아이구야 쭈야 얼른 엄마한테 돌아오렴!88 괜찮아. 할수 있다 쭈주. 화이팅이다 쭈주!:D

854 주양주 (gXja.zxmBI)

2021-07-24 (파란날) 03:39:57

E편한세상 치고들어오는거 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터짐) 앟 친애의 스킨십..! 입뽀쪽이면 몰라도 뺨뽀쪽 정도라면 내가 허락해줄 수 있다 이 말인데!! 아앆!! (새벽에 강림한 프테라노돈)(?) 아니 오히려 좋은거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흑 우리 쭈는 그렇게 영영 엄마의 품을 떠났어야.. 우리 딸램.. 그곳에서는 잘 먹고 잘 살아야 해 88 (?) 으앟 응원 받았다.. 힘내보겠다...! :D

855 단태(땃쥐)주 (vtV2ypfUko)

2021-07-24 (파란날) 03:43:41

((((하지만 이미 다이스는 엎어졌는걸.)))) 왜요 므요 :D 아니 순간 답레를 올려놓으니까 저 드립이 떠올랐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혹시 쭈를 영영 보지 못할 곳으로 보낸거야? ((극단적인 편)) 앟 힘내면 좋지만 그렇게 하면 부담감 때문에 더 안써지니까 편하게 쓰기다!:D

856 서 주양 - 주 단태 (gXja.zxmBI)

2021-07-24 (파란날) 04:14:49

"어머나~ 역시 그럴 줄 알았어. 이거, 이해자가 될 수 없다고 선언한지 하루도 안 지나서 거꾸로 뒤집어질지도 모르겠네?.. 라고 할 뻔~"

따뜻한 제 몸에 차가운 당신의 체온이 느껴지니, 다시금 뱀에게 휘감기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자세도 자세인지라 더더욱 그런 느낌이었다. 허나, 그렇다고 피할 생각은 없었다. 싫지도 않았고.
다정다감한 속삭임을 들으며, 주양은 다시 몸을 살짝 움츠릴 뿐이었다. 괜히 평소랑은 다르게 굴었나. 그냥 처음에 하던 것처럼 굴었다면 지금 이렇게 우물쭈물하지 않아도 좋았을텐데. 이런 다정다감한 느낌으로, 또 다시 예전에 당신을 처음 봤을때처럼 복잡해지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우리 여보는~ 몰라서 물어보는 걸까, 아니면 이미 알면서도 끝까지 모르는 척 하고 시치미를 떼는 걸까? 이야기. 꼭 들어야 하는거야? .... 너가 보여주는 그 호의가, 거짓 없이. 진심으로 나한테 호감이 있는 거라고 생각하고 반응하면 어떻게 할 거냐는 이야기야. 바보야."

조금은 퉁명스럽게 툴툴거리면서도 끝끝내 밀친다거나 할 생각은 하지 않았다. 이미 자신은 당신이 보여주는 모습에 한번 제대로 낚였던 적이 있었다. 자기야 하며 다가오는 그 사근사근한 모습이. 그리고 친절하면서도 엉뚱한 모습 하나하나가 자신에게만 보여주는 그런 모습이라고 아주 단단히 착각하고서 괜히 오묘한 기분을 느꼈던 적이 있었다. 이후 그 모습이, 남들에게도 똑같이 보여주는 모습이라는 것을 깨닫고 그 상상은 와장창 무너졌지만. 아마 그때도, 자신은 당신의 볼을 꼬집어 죽 늘리지 않았을까.

허나 지금은 그때와는 상황이 달랐다. 당신의 진실된 모습을 아는 사람이 있을지부터 짚고 넘어가야 했으니까. 어쩌면. 조금 다를지도 모르니까. 확신을 내려주지 않는 당신의 모습에 조금은 얄밉다는 생각이 들어, 주양의 시선은 다시 당신의 볼으로 향했다. 조금 진지한 상황이라도 상관 없으니 지금이라도 한번 더 꼬집고 이리저리 늘려버릴까.

".. 나락이니 뭐니 해도 결국은 이런 답인거야? 뭐, 지금껏 나눈 말들이 허튼 이야기는 아니었으니까~ 이제부터는. 내가 늘 하던대로, 내 마음대로 받아들이고 행동하면 되는 거겠지, 그치?"

짐작하고, 바라는 대로. 그렇다면 결국 답은 정해져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주양은 키득거리며 슬쩍 제 입가를 손으로 가렸다. 결국 조언은 못 해준다는 이야기를 이렇게 길게 돌려서 듣게 될 줄이야. 애시당초 눈 앞에 있었던 답을 향해, 쉽사리 손을 뻗을 생각을 하지 못했던 제 탓도 있기는 할 거라는 느낌을 받으면서. 그렇게 다시 한 없이 떨어질 것을 맹세하며, 해사하게 미소지었다.

"우리 단태는. 내가 네 곁에서 너의 미래를 지켜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자신은 분명 놀러간다는 전제를 붙였으나, 이야기가 어째 다른 곳으로 흘러가는것에 대해 아주 조금의 의구심을 품었다. 허나 그 의구심도 곧 가라앉았다. 평소처럼 느물느물한, 그 목소리. 그 속을 전혀 들여다볼수 없는 목소리를 들으며, 어쩌면 이 또한 그저 평소 하던 모습의 연장선이지 않을까 하는 확신이 들어서. 역시 오해하는 것은 한 번이면 족하다고 생각했다. 두 번의 오해는, 이해할수 없고. 받아들일수 없고. 그래서 용납할 수 없는것. 까진 아니다. 단지 그때 이상으로 부끄럽고 쪽팔릴 뿐. 또 낚였냐? 하는 기분을 느끼게 되는 것이었으니까.

"뭐.. 우리 여보의 미래. 궁금하지 않은 건 아냐. 하지만 우린 이해자가 아니라고 못박았지 않았어? 그저. 나는 손님일 뿐이야. 여보는 손님을 맞이하는 가문 사람일 뿐이고. 그렇게 생각하는 편이 더 낫지 않을까~"

그 편이 너에게 더 행복할거야. 들리지도 않을 뒷말을 곱씹으며 주양은 피식 웃었다. 하여튼, 이젠 진짜 무뎌지다 못해 녹슬어버린 게 분명하다니까.

857 주양주 (gXja.zxmBI)

2021-07-24 (파란날) 04:18:38

>>855 (엎어진 다이스 끌어안고 대성통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에도 말했던것 같은데 왜요 므요 하는 땃주.. 귀여워... 막 방 어질러놓고 아무것도 안했다고 뻥치는 고양이같아... (그러니까 볼냠)(쮸와아아아아아아압) 아니 진짜 너무 갑툭튀한 드립이라서 현웃도 같이 터졌었다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하.. 거기까지 알아낸거야..? 땃주 잠깐 저기좀 봐봐.. 우리 쭈는 저기 산 꼭대기에 있어... (슬쩍 머글 지팡이 겨누기)(??????) 흑흑 땃주는... 천사야... 88 (뜬금)

858 단태(땃쥐)주 (vtV2ypfUko)

2021-07-24 (파란날) 04:19:46

땃? :Q ((답레를 봄))((다시 봄))

859 주양주 (gXja.zxmBI)

2021-07-24 (파란날) 04:22:54

앟 뭐지 왜지 내가 너무 과속한게 있었나..! (동공지진)

860 단태(땃쥐)주 (vtV2ypfUko)

2021-07-24 (파란날) 04:23:38

그 편이 너에게 더 행복할거야....드르륵..탁...그 편이 너에게 더 행복할거야..드르륵 탁......

아니 어딜봐서 쭈가 나쁜거냐구 본인이 나쁘다고 말하는 사람치고 진짜 나쁜 사람 없다:/!!!

>>857 ((눈치보면서 엎어진 다이스 다시 세워놓음))((눈치눈치)) 아니 땃쥐는 고양이과가 아니..으아아앟....!! ((쭈압당함))머글 지팡이가 거기서 왜 나오는거야 진짜. 안돼 멈춰!!!!!88

861 단태(땃쥐)주 (vtV2ypfUko)

2021-07-24 (파란날) 04:24:41

>>859 아니 내가 쭈말을 과대해석을 할 뻔해서 다시 본거였다:D 돈워리! 아이 즐겁다.....

862 주양주 (gXja.zxmBI)

2021-07-24 (파란날) 04:31:25

아니 드르륵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거 뭐지 전에도 내가 드탁 당했나 안당했나 아무튼 이게 이런 느낌이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ㅋ...... (쪽팔림에 쭈그러드는 쭈꾸미) 아직 나오지 않았다 뿐이지 엔딩에서는 무고하게 가족들이랑 잘 지내던 사람들 은근슬쩍 임페리우스로 데려다가 MA님한테 산제물이랍시고 바칠 가능성 이 없지 않으니까 :D.. 이래도 나쁘지 않다고 할 수 있겠는가!! (MA님 찬스 남용죄로 구속되는 쭈주)()

>>860 다이스가...! :D (희번득)(급 화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히 땃주.. 자네는 너무 많은 걸 알아버렸어.... 지만 머글 지팡이를 쏴버리면 땃 서사며 비설이며 독백이며 못 보잖아..? 거둬주지 :p ()

863 주양주 (gXja.zxmBI)

2021-07-24 (파란날) 04:32:13

>>861 앗 그랬었군! 뭔가 실수한게 있는 줄 알고 깜짝 놀랐어 :0 좋아 걱정 놓고 즐겨야지~~ 야호 즐겁다~~! (방방)

864 펠리체주 (iYNIemfLlE)

2021-07-24 (파란날) 04:34:03

(모지)
(모오오지)
(이게 지금 무슨 상황이지)

865 주양주 (gXja.zxmBI)

2021-07-24 (파란날) 04:39:50

첼주 다시 안녕~! :) 무슨 상황이냐면.. 어... 땃태 앞길 꽃길가라고 빌어주는 상황..? (??)

866 펠리체주 (iYNIemfLlE)

2021-07-24 (파란날) 04:45:25

>>865 아항~~ 그러니까 쭈도 같이 꽃길 가는거지?? (난청)

867 주양주 (gXja.zxmBI)

2021-07-24 (파란날) 04:47:22

>>866 난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쭈는.. 황천나락길 확정입니다 이제 돌이킬수 읎어요. (백병원 의사선생님 st)()

868 펠리체주 (iYNIemfLlE)

2021-07-24 (파란날) 04:50:54

>>867 모라구요? 안돼 쭈가 황천나락길이라니! 황천의 뒤틀린 나락행이라니!!! 크흡... 이렇게 된 이상 첼의 미래도 그 길에 합류시키는 수 밖에...!!

869 단태(땃쥐)주 (vtV2ypfUko)

2021-07-24 (파란날) 04:53:46

(((다이스 엎었던 거 세운 김에 아까 다이스에서 나온 그것이 나와버려서 동공지진하는 땃쥐))
((셀프 머리 깸))

870 단태-주양 (vtV2ypfUko)

2021-07-24 (파란날) 04:54:33

능청스럽고 능글맞은 표정으로 단태는 샐쭉하게 눈을 가늘게 뜨고 흘끗 곁눈질로 주양의 표정을 살폈다. 움츠러드는 모습이 팔 안에서 느껴졌지만 여전히 단태의 표정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는 그런 눈빛이었고, 평소와 같이 똑같은 모습이기도 했다. 대신 단태의 그 평소와 같은 행동은 주양의 툴툴거리는 퉁명스러운 목소리에 가늘어졌던 암적색 눈동자가 동그랗게 변했다.

"자기야, 서주양."

툴툴거리면서도 밀쳐내지 않는 주양의 모습이 평소와 사뭇 다르게 느껴졌기 때문에 동그랗게 떴던 붉은 암적색 눈동자는 곧 다시 샐쭉하게 가늘어졌다. 대신, 목소리는 평소 주양을 부르던 낯간지러운 호칭마저 다르게 들렸을 것이다. 꽤나 다정다감하나, 작고 낮게 가라앉아 짐승이 소리없이 으르렁대는 기색이 묻어났다. 떨어졌던 단태의 손이 주양의 손목을 쥐었고, 자신과 주양의 거리를 더욱 가까이 좁혔다. "그래도 된다고 말하면, 그렇게 할래?" 단태는 그렇게 말하면서 자신의 볼에 주양의 시선이 향하자, 다른 손으로 자신의 볼을 잡고 좌우로 고개를 설레설레 가로저어보였다.

"네가 하고 싶은대로 해. 그러더라도 나는 네 옆에 남아 있어줄테니까."

좌우로 고개를 가로저어보이던 것도 잠깐이었다. 단태는 자신의 볼을 가렸던 손을 내리고 아까와 비슷하게 뺨에 뺨을 기대려는 것처럼 기울였지만, 그것으로 그치지 않고 짤막하게 주양의 뺨에 스치듯 입맞춘 뒤 고개를 뒤로 물러냈다. 어딘가에서는 친구 사이에서 할 수 있는 가벼운 인사라고 하던가. 단태는 슬쩍 건조하게 웃고 주양에게서 다시 떨어졌는데 그 움직임이 장난스러웠을 수도 있다. 기분나쁘지 않은 장난이기도 했고.

"왜, 아니라고 생각해?"

속을 알 수 없는 느물한 목소리로 단태는 흥얼거리듯 대답하고 시선을 잠시 주양에게 주며 슬그머니 웃어보였다. 같이 지내는 것도 아니고 그저 놀러온다는 이야기를 한 것이였는데 자신의 답이 과했다는 건 쉽게 알 수 있었다. 서로를 이해할 수 없다보니 소소한 대화로도 그 의미는 다르게 들려오기 일쑤라는 문제점이 있기는 했다. 일단, 하고 단태는 입을 연다.

"우리네 가문 사람들은 내 손님이라고 하면 분명히 경악을 금치 못할 거거든. 혹시 금지된 저주에 당해서 그렇게 착각한 건 아닐까~하고 말이야."

871 단태(땃쥐)주 (vtV2ypfUko)

2021-07-24 (파란날) 04:55:46

앟 첼주 어서와~~:D

((잡담을 잇기보다 답레에 모든 걸 두고 왔다라는 제스처를 한 뒤 쓰러지는 땃쥐))

872 주양주 (gXja.zxmBI)

2021-07-24 (파란날) 04:56:58

>>868 아니 첼이는 왜 합류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된다.. 합류하려는 기미가 보이는 순간 임페리우스 걸어서 꽃길로 보낼거야..! :D 첼이는 윤이랑 같이 꽁냥꽁냥하라구~~! (희번득)() 뭐 사실 그렇게 이야기하긴 했지만~ 역시 아직까지는 열린 결말이지 :) 엔딩 전까지는 그 누구도 모른다.. 오너조차도 어떻게 흘러갈지 몰라...! (?)

873 단태(땃쥐)주 (vtV2ypfUko)

2021-07-24 (파란날) 04:59:41

그나저나 임페리우스를 걸어서 희생시켜버리는 쭈 굉장히 박력있고 멋있을 것 같은데:D (((이러면 안된딘)))

874 주양주 (gXja.zxmBI)

2021-07-24 (파란날) 05:00:21

앟 어디서부터 내가 폭주해야하지 다이스가 살아난것에 기뻐해야하나 땃태 응석 본거에 날뛰어야하나 왜 아니라고 생각하냐는 말에 야광봉을 흔들어야하나 :D..!!!!!!! (결국 고장나는 건 쭈꾸미였고)(?)

875 단태(땃쥐)주 (vtV2ypfUko)

2021-07-24 (파란날) 05:01:26

>>874 왜 거기서 세가지가 다 나오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장난 쭈주에게 기름칠해줌))

876 펠리체주 (iYNIemfLlE)

2021-07-24 (파란날) 05:03:07

(이 상황 모지 2트) 땃주도 안녕~~

>>872 이거이 첼이도 마냥 꽃길만 갈 수가 없는게 아직 윤이가 안 떠난다느 보장도 없고 치명적 비설도 남아있다구~~ 함류하더라도 억지합류 아니다 그러니 막지마랏!!!!!!!!!

877 단태(땃쥐)주 (vtV2ypfUko)

2021-07-24 (파란날) 05:04:09

>>876 어, 사람의 탈을 쓴 짐승새끼 모드가 된 땃태가 지멋대로 구는 상황이지...?((아무말)) 땃하!:D

878 주양주 (gXja.zxmBI)

2021-07-24 (파란날) 05:07:02

>>873 >>874 그게 멋있으면 어떻게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돼 이렇게 되면.. 나는 정말 황천지옥 모먼트를 써버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셋 다 나온 이유는 간단하지. 전부 놓칠수 없는 모먼트이기 때문이다! :D (핵당당)(기름칠 받고 매끈해짐)(?)

879 주양주 (gXja.zxmBI)

2021-07-24 (파란날) 05:10:24

>>876 맙소사 치명적.. 비설....? (동공지진) 흐흑 우리... 우리 최장신 듀오잖아... 저택때도 같은방 썼잖아... 그러니까 막을 건 막아야하지 않겠어 응.....? 앟 근데 그렇다고 비설까지 막는 건 아니니까 비설은.. 풀어주고 ㅎ... ()

880 펠리체주 (iYNIemfLlE)

2021-07-24 (파란날) 05:10:37

>>877 아 그러니까 애기이리 땃태가 응석부리는 상황이다 이거지? (난청 2트)

땃쭈 일상 보고 있으니까 왠지 첼이 둘을 언니라고 부를 일은 없을거 같기도 하고~~

881 단태(땃쥐)주 (vtV2ypfUko)

2021-07-24 (파란날) 05:11:22

>>878 앟 물론 실제로는 굉장히 안좋다는 거 알지만 일단 2D에서는 맛집이니까:) 황천지옥 모먼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하나 정도는 포기하란 말이야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쭈랑 첼이랑 둘다 꽃길이라는 걸 본거 같아:D 역시 꽃길이였구나!((ㅋ난청))

882 단태(땃쥐)주 (vtV2ypfUko)

2021-07-24 (파란날) 05:13:14

>>880 우리 첼주에게 보청기를 하나 해줘야하나:0 애기이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기치고는 좀 너무 큰데요(?)

헙..안대 첼이가 언니라고 불러주길 기대했는데!!!8ㅁ8

883 펠리체주 (iYNIemfLlE)

2021-07-24 (파란날) 05:17:05

>>879 어허 방 좀 같이 썼다고 그런 부탁 들어줄거라 생각했다면 착각이야~~ 쭈가 쭈의 길을 가는 것처럼 첼도 첼의 길을 가는 것 뿐이라구~~

>>882 어...... 우량아 애기라 그래 아 애기지만 클 수도 있는거지! 땃태는 애기이리야!!!

걍 오너로서의 생각이니까 일상 돌려보면 어케될지는 몰라~~ 그 어 그렇게 부르는 기준이~~ 내적친밀감이 쌓여야 그럴텐데 과연 쌓일지가 의문이라서~~

884 단태(땃쥐)주 (vtV2ypfUko)

2021-07-24 (파란날) 05:19:57

>>883 ((대체 어쩌다가 땃태가 우량아 애기 이리가 된걸까)) 음흠...친밀감이 안쌓인다면 아쉽기는 할테지만 그게 첼다움이라면 어쩔 수 없지:) 악화되지만 않으면 된다고 생각해....o<-<

885 펠리체주 (iYNIemfLlE)

2021-07-24 (파란날) 05:23:41

>>884 애매한 상황이지 지금은~ 친밀감이 쌓일지 안 쌓일지도 애매한데 아직 저번의 위화감도 남아있어서 이 사람을 어떻게 판단해야 하나 긴가민가해~~ 오 나도 악화되는건 원치 않는다구 그랬다간 땃태를 없는 사람처럼 대해버릴 가능성이 있어서...

886 주양주 (gXja.zxmBI)

2021-07-24 (파란날) 05:29:41

흡 더 이어보려고 했지만 역시 5시 이후에는 머리가 굳는 시간..!이쯤되면 태양빛이랑 쭈주는 친하지 않다는 게 학계의 정설인것 같고 88.. () 자러가봐야 할것 같으니 킵.. 부탁할게..!

887 단태(땃쥐)주 (vtV2ypfUko)

2021-07-24 (파란날) 05:29:54

>>885 앟 없는 사람 취급..그건 좀 슬프네:( 애매하더라도 어쩔 수 없지 뭐. 원래 계획보다 좀 일찍 땃태가 본성이 나타났고 그런거 생각해보면 애매한 건 맞기도 하니:) 결국 애들이 알아서 하길 바래야지. 애들이 왜 갑자기 전체 사춘기가 와서는((급기야)))

888 단태(땃쥐)주 (vtV2ypfUko)

2021-07-24 (파란날) 05:31:47

>>886 물론이지. 벌써 5시 반이었냐고...:0 경악스러운 시간이다...((부들)) 나도 조금이라도 자야 이벤트 참여할 수 있을테니. 쭈주 푹 자고 잘자 굿잠!:P

889 펠리체주 (iYNIemfLlE)

2021-07-24 (파란날) 05:34:42

>>887 ㅋㅋㅋㅋㅋㅋㅋ 그야~~ 그럴 나이니까...? 원래 애들이 다 그러면서 크는거지~~

쭈주 잘 자! 푹 자구 이따봐~~ 땃주도 어여 자러가라구~~

890 단태(땃쥐)주 (vtV2ypfUko)

2021-07-24 (파란날) 05:39:31

첼주는 언제 잘 생각이지?:Q 애들이 다 그러면서 크는거지라고 하니까 진짜 학부모가 된 기분이라서 아이구 저희 자식이 하고 말해야할 것 같아:Q 오늘 첼주랑 잡담 오래 못해서 아쉽네. 첼주도 얼른 일찍 자구:) 이따가 봐~~

891 펠리체주 (iYNIemfLlE)

2021-07-24 (파란날) 05:45:21

나도 곧 잘거니까 걱정말구 ㅋㅋㅋ 잘 자 땃주! 좋은 꿈 꿔~~

892 단태(땃쥐)주 (vtV2ypfUko)

2021-07-24 (파란날) 05:49:13

오케이:D 푹 자고 이따가 보자XD

893 ◆Zu8zCKp2XA (7169OC3EXw)

2021-07-24 (파란날) 09:53:18

출근 준비하면서 갱신합니다:D 지금부터 수업 이벤트 진행 시작할 거고....

양식은


수업 들으러 가는 레스와 함께 맨 하단에
>[캐릭터 이름/수업명] 신청합니다.

라고 써주시면 됩니다!XD 일하면서 진행하는 거라, 도중에 자주 사라져요!!

894 ◆Zu8zCKp2XA (7169OC3EXw)

2021-07-24 (파란날) 10:07:30

>>893

situplay>1596261151>255

수업 이벤트 라인업입니다:)!

895 ◆Zu8zCKp2XA (7169OC3EXw)

2021-07-24 (파란날) 11:49:27

끌올해둘게여!!

896 단태(땃쥐)주 (vtV2ypfUko)

2021-07-24 (파란날) 11:59:08

(((졸려))) 땃하 땃하:D 한시간만 더 자구 올게....

897 ◆Zu8zCKp2XA (7169OC3EXw)

2021-07-24 (파란날) 12:06:04

딴주 어서오시구 주무시다 오셔요!!

저도 이제 밥 먹으면서 답레 가져와야겠아요!

898 노리(잉)주 (i3td/mXxmE)

2021-07-24 (파란날) 12:17:26

어브븝...근래들어 약 10시간이 넘게 자기는 또 처음이네요...😪 갱신해요..!!

899 ◆Zu8zCKp2XA (7169OC3EXw)

2021-07-24 (파란날) 12:36:27

' 아니? 나무 같이 높은 곳 꼭대기에서 빗자루와 함께 뛰어내렸어. '

정말 희대의 미친 짓이 분명했었습니다. 그는 웃으면서 고개를 살짝 기울였습니다.



다 날리고 이 부분만 남았어요....(파들) 어서오세요 잉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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