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1085> [해리포터] 동화학원³ -17. 패트로누스! :: 1001

익스페토팩트로눔!◆Zu8zCKp2XA

2021-07-15 22:32:30 - 2021-07-18 17:57:05

0 익스페토팩트로눔!◆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22:32:30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59db09c1-abb9-4df4-a670-52dd26f63be6/49de0535f7f231ed9b12ba175272cf44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패트로누스는 굉장히 어려운 상급 마법이며, 디멘터를 쫓을 수 있는 유일한 주문이기도 한다.
보통은 안개의 형태를 띄는데, 동물의 형태를 띈다면 굉장히 마법에 대한 재능이 높다는 뜻이다.
또한, 시전자에게 변화가 생기면 모습이 바뀌기도 한다.

665 펠리체 (PK69S4TbWo)

2021-07-17 (파란날) 22:46:38

>>659 (함냠냠냠)(쭈주 손도 같이 냠냠)(?)

666 엘로프주 (v5q1q5b57A)

2021-07-17 (파란날) 22:46:39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667 ◆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22:47:34

롶주 어서오세요! 참가 하실 건가요?:)

668 주단태 (HpWQe259iA)

2021-07-17 (파란날) 22:47:52

롶주 어스와~~ 우히히 혼파망이다 혼파망!

>>665 그 손은 쭈주의 손이 아니지 하하!:D

669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24ZIY.Gbig)

2021-07-17 (파란날) 22:47:55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지팡이를 새로 들인지 얼마나 됐다고 또 부러질뻔 했다. 그는 아랫입술을 꽉 깨물고 심호흡을 했다. 별것도 아닌 신비한 동물이 무섭다 하는 에반스 교수 때문이 아니었다. 사라진 현궁 학생 때문도 아니다. 이 상황이 짜증이 났다. 단 1년이면 되는데 너무 많은 것이 방해를 한다!

"학습 능력이 없나? 경각심도 없고?"

그렇게 당해놓고 정신을 못차린다. 교수가 여럿 있어도 전혀 안전하지 않다. 저번에도 임페리오에 당해놓고 이젠 또 단체로 금줄을 넘어간다. 이쯤 되면 그가 정신을 놓고 저주 마법을 난사해도 넘어갈 것 같다. 그의 목에 핏대가 섰다.

"잠깐, 들어가지 마!!"

악을 써서 외쳐도 아무도 듣지 않는다. 저번과 같은 상황에 심장이 쿵쿵 뛰었다. 그의 평온함은 어마어마한 타격을 입었다. 그는 교수진을 돌아봤다. 왜 교수님은 말리지도 않는 걸까? 뭐라고 말하기 전에 그의 손이 먼저 올라갔다.

"리덕토."

들어가려는 학생 하나를 향해 진압 마법을 쓰며 그는 붉은 머리의 여성과 회색 머리의 여성을 한 번씩 바라봤다. 그가 신경질을 내듯 머리를 쓸어넘겼다.

"그나마 대가리 잘 돌아가는 사람이 몇 있어서 다행이군. 따라가도록 하지. 자네도 정신 똑바로 차리게."

그는 붉은 머리의 여성의 제안에 응한다. 그리고 손을 올려 백정의 눈을 가리듯 손가락을 펼쳤다. 그때의 환상이 진짜라면 우리 기숙사 학생이 탈인 백정과 함께 있던 모습을 모를 리가 없었다. 항상 무표정이던 그의 표정이 순식간에 매서워졌다. 꾸드득 소리와 함께 기어이 지팡이의 손잡이엔 또 손자국이 남았다.

"감히 내 졸업을 방해하고 있겠다."

670 발렌(벨)주🔨 (24ZIY.Gbig)

2021-07-17 (파란날) 22:49:15

엘롭주 어서오셔요!😊

벨: 감히 졸업을 방해했겠다.
벨주: 우와. 논문을 뺏긴 총기소지 허용국가의 대학원생 느낌이 나네...🙄

671 엘로프주 (v5q1q5b57A)

2021-07-17 (파란날) 22:49:41

다들 안녕~~~~~~~~ 오늘도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지고 있구나.... :3

>>667 앗... 아까보단 낫지만 참가는 힘들 것 같아... 그냥 관전하려구!!!!!

그리고 오늘 컨디션이 왜 이런지 이제서야 깨달았어...
감기 걸려서 그런가봐! :ㅇ

672 주단태 (HpWQe259iA)

2021-07-17 (파란날) 22:49:45

((벨이 날린 저 리덕토를 맞아보고 싶다))
((하지만 안되겠지?))
((뀨잉.....:3c))

((일단 캡틴의 다음 레스를 오들오들 떨며 기다리는 중))

673 ◆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22:50:29

롶주 감기 걸리셨으면 어서 일찍일찍 주무시는 겁니다!!!!8ㅁ8

674 주양주 (ec9dDDXKTc)

2021-07-17 (파란날) 22:50:55

(첼주에게 손이 먹혀서 텔레파시를 보내야 한다..!)(롶주 안녕! 혼파망이다 혼파망~~ 인데 감기라니 괜찮아...? :0)

675 주단태 (HpWQe259iA)

2021-07-17 (파란날) 22:51:20

>>671 비가 계속 오락가락하고 날씨가 서늘했다가 덥다가를 왔다갔다하니까 감기 걸렸나보다. 여름이여서 감기 걸리면 더 힘들텐데..그래도 계속 내버려두면 힘드니까 비상약이라도 챙겨먹구 푹 쉬는거야 롶주!

676 발렌(벨)주🔨 (24ZIY.Gbig)

2021-07-17 (파란날) 22:52:09

감기요..? 여름감기라니..약 드시고 푹 쉬셔요! 덥더라도 따뜻한 물 드시구요...😭 쾌차하시길 바라요..!

677 ◆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22:53:00

지금 1이..... 단태, 주양, 펠리체 셋 맞죠??

678 레오파르트 로아나 (witMu/5bQE)

2021-07-17 (파란날) 22:55:06

>>667 땃,첼,렝,타 이렇게 넷 아닌가용 :ㅇ?

679 ◆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22:55:10

금줄을 넘고 들어서자, 검은색 옷으로 온 몸을 가린 아이가 연신, 훌쩍훌쩍 거립니다. 그러다가 아이가 고개를 들었습니다. 아이의 눈이 뻥 뚫려있습니다. 이제야, 보입니다. 아이의 발 밑에는 그림자가 없습니다.

애초에, 아이가 맞을까요?


텅 빈 눈이 있어야 할 구멍에서 검은 눈물인지 뭔지 모를 액체 같은 것이 철퍽철퍽 소리를 내며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울고 있는 입 형태의 구멍에서도 검은 액체가 줄줄줄 흐르고 있습니다. 액체는 땅으로 떨어져서 점점 짙어집니다.


아, 그렇군요. 이것은 아이가 아니라, 그림자였습니다. 그림자가 수십, 수백 개의 아이의 형상으로 훌쩍훌쩍 우는 소리를 내며, 당신들을 꾀어낸 겁니다. 그 사실을 눈치챘을 무렵, 그림자가 아가리를 쩍 벌리고 가장 가까이에 다가 온 .dice 1 4. = 1을 물려고 시도했습니다. 프로테고로 막거나, 루모스 막시마로 빛을 쏘거나, 다른 주문도 있을 겁니다.

1. 펠리체
2. 주양
3. 단태
4. 윤

' 다가가지 마! '

정체를 눈치 챈 혜향 교수가 뒤에서 소리쳤습니다. 뒤 따라 온, 에반스 교수가 오들오들 떨고 있습니다. 칼 교수는 미간을 확 찌푸렸습니다. 윤은 안절부절 못한 채, 펠리체의 손을 잡고만 있습니다.

그슨대 (0/1)


//11시 20분까지 받아요!

680 엘로프주 (v5q1q5b57A)

2021-07-17 (파란날) 22:55:25

친절한 사람들.....(눈물또륵)
딱히 냉방 쌩쌩하게 안 했는데도 걸릴줄이야.... :0 그래도 지금은 좀 괜찮아진 것 같으니까 너무 걱정은 안 해도 된다!!! :3 다들 걱정해줘서 고마워~~~

>>673 ◑◑
아직은 잠이 안 와서,,,,, 12시에는 자러가겟습니다..........

681 ◆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22:55:26

쓰고 보니까 그렇게 무섭지 않았어요.. :3 힝구애오... 공포물 잘 쓰는 사람들 부러워요 :3

682 ◆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22:55:59

>>678 타타가 다이스를 다시 굴려서 2로 바뀌었어요!:3

683 ◆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22:56:32

아 레오였구나..!!!!!! 크읍..!!!!

684 스베타 (x8dgRBbt6k)

2021-07-17 (파란날) 22:57:02

무언가 어긋나기 시작한 것 같은 느낌은 역시나 착각이 아니었다. 스베타는 돌아가는 상황을 빠르게 살폈다.
금줄을 넘어가는 학생들, 방금 전부터 다른 학생들이 찾던 현성이란 아이. 그를 쫓아가는 둘.

또 그때와 비슷한 상황인 걸까. 몰려오는 두통에 관자놀이를 누른다.
둘은 학생을 쫓아갔으니, 자신까지 그 뒤를 쫓을 필요는 없기에. 스베타는 가까이 있는 교수님을 찾아 급히 달리기 시작했다.

685 레오파르트 로아나 (witMu/5bQE)

2021-07-17 (파란날) 22:57:27

>>682 그러면 땃,첼,렝 이렇게 셋임당 :ㅇ! 아마.. 맞을거에요!

686 펠리체 (PK69S4TbWo)

2021-07-17 (파란날) 22:57:51

그림자...별로 안 무섭지만 왠지 꿈에 나올거 같은 비주얼인데...?

음~~ 막든가 공격하던가 하면 되는거야 캡틴?

687 스베타주 (x8dgRBbt6k)

2021-07-17 (파란날) 22:57:56

ㅁㅁㅁ.... 메모장에 적다가 복사 실수로 날리고 정말
엘로프주 어서와요....

688 ◆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22:59:49

>>687 (토닥토닥토닥)

>>686 네! XD 원하시는대로 하시면 됩니다. 아니면 피해도 됩니다!


무시무시하게 하고 싶었는데 역시..... 저는 공포물은 못 써요...흑흑..

689 레오파르트 로아나 (witMu/5bQE)

2021-07-17 (파란날) 23:00:32

갸아아아아아악 한 턴만 쉬겠읍니다 :ㅇ..... 급한 전화가 와버렸어용 :ㅇ..

690 ◆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23:01:08

다녀오세요 렝주!!

>>685 고마워요!

691 주양주 (ec9dDDXKTc)

2021-07-17 (파란날) 23:02:05

어우야 그림자 :0.. 일단 저건 공격 한대만 맞춰도 되는거지
.?!

692 ◆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23:05:28

>>691 네:D

맞춰도 되고 혜향 교수의 말을 따라서 공격하지 않아도 됩니다!

693 주단태 (HpWQe259iA)

2021-07-17 (파란날) 23:05:34

단태는 금줄을 넘자마자 보이는 아이가 고개를 들자마자 보이는 모습에 멈췄다. 그림자가 없는 걸 그제서야 눈치챌 수 있었다. "x같네." 중얼거리는 목소리에 특유의 느물거림이 없었다. 아이의 형태를 한 것에 꾀여졌다는 것, 그리고 이 상황이 그 학생들을 꾀여내던 상황과 아주 흡사하다는 것을 눈치챈 단태가 욕설을 짓씹어뱉으며 단단한 자신의 지팡이를 움켜쥐었다. 다시금 지팡이가 부서질 듯한 소리가 손아귀에서 들려오고, 단태는 멈춘 걸음을 그대로 둔 채 지팡이를 그림자를 향해 겨냥했다.

인내심이 한가닥 더, 뚝 끊어지는 기분이었다.

"루모스 막시마."

.dice 1 2. = 1

694 발렌(벨)주🔨 (24ZIY.Gbig)

2021-07-17 (파란날) 23:05:41

히끅...😳 꿈에서 나올 것 같아요...무서운거 못 쓰신다면서요! 못 쓰신다면서요!!😭 ((울어요..!!))

695 ◆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23:05:51

오늘은 특별히 두 차례로 나눠야겠네요.... 응응.. 시간이.. 시간이...(흐ㅡ릿)

696 ◆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23:07:09

우, 울지 말아요...!!!!

그냥 그림자예요...!!!!!!!

.......... 물론 제가 외국에서 실제로 봤던 것을 순화시킨 겁니다만...........()

697 발렌(벨)주🔨 (24ZIY.Gbig)

2021-07-17 (파란날) 23:07:54

>>696 어버..어버법...((전 이제 그림자도 못보고 외국도 못갈 것 같아요))

698 ◆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23:08:40

오 루모스 막시마...!:D

.dice 1 100. = 43-50이상 등장해요☆

699 서 주양 (ec9dDDXKTc)

2021-07-17 (파란날) 23:08:58

"당연히 그럴 자신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는 말고!"

당당하게 답한 주양은 발걸음을 서둘렀다. 그리고, 금줄 너머. 모습을 드러낸 것은 탈이 아니었다. 자신의 예상과는 전혀 반대의... 귀신? 아니. 정확히는 그림자였다. 수백개의 그림자가 한 데 뭉쳐 형상을 이루고 있었기에, 여기저기 붙은 얼굴이 꽤 흉물스러웠다. 만약 저 비주얼을 여기가 아니라 저택에서 봤었다면 당장 게거품 물고 기절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하여튼 지금 중요한건 그림자의 비주얼이 아니었다. 그림자의 공격 대상이었다. 얼씨구. 내가 정신 멀쩡히 붙어있는 상태에서? 누구 마음대로. 그건 절대 불가능하지.

"어쭈. 저놈이 어딜 감히 우리 후배를 건드리려고 해?! .. 다가가지만 않으면 되는거죠, 교수님~?!"

적당히 뒤로 물러선 주양. 다시 지팡이를 빼들고 그림자를 겨누었다. 그림자의 상성은 빛. 그렇다면 빛으로 공격하는 게 좋겠지만 역시 몸에 익은 마법 주문이 먼저 튀어나오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동작 멈춰, 이 괴상망측한 괴물아! 인센디오~!"

.dice 1 2. = 1

700 주단태 (HpWQe259iA)

2021-07-17 (파란날) 23:09:08

??? 경험담....? ((동공지진))
대체.....대체 캡틴은 엑소시스트인가....?:0

701 ◆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23:09:44

.dice 1 100. = 53-50이상 등장해요!

주양이 인센디오...... =)

>>696 무, 무서워하지 말아요...!!!!!

702 서 주양 (ec9dDDXKTc)

2021-07-17 (파란날) 23:10:25

앗.. 그냥 루모스 막시마 쓸 걸 그랬나? :0 (레스 올리고 다이스 봄)(땅치고 후회)

아니 근데 외국에서 봤던 것... 그리고 저게 순화라면 대체 실사는 얼마나.....? :0 흑흑 나 쭈주 이제 그림자 절대 못봐야 시커먼 사람 있으면 모르는척 하고 지나갈래 흐어엉.... (찡찡)()

703 ◆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23:10:35

정확하게는 제가 본 것 순화+한국 요괴 섞었어요 !

이야......... 일본에는 참 여러 가지가 많아요... :)


여러분은 무슨 일이 있어도 숙소 값이 싸거나 집값이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한 곳에 가지 마세요...... :)

704 주단태 (HpWQe259iA)

2021-07-17 (파란날) 23:10:46

교수님..진도가 너무 빨라요((아무말 중인 땃쥐))((멘탈이 나감))

705 서 주양 (ec9dDDXKTc)

2021-07-17 (파란날) 23:10:53

아니 잠깐만 무슨 마법이든 다이스는 돌아가는 거.. 였고 50 넘겼는데.....? :D....

706 ◆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23:12:03

.......... :)

707 주단태 (HpWQe259iA)

2021-07-17 (파란날) 23:12:25

응....나 지금 너무 더워서 불 끄고 이벤트 참여하고 있었는데 불을 켰다.....우히히:D

708 서 주양 (ec9dDDXKTc)

2021-07-17 (파란날) 23:12:32

>>703 역시 숙소 값이나 집값이 이상하게 저렴한 데는.. 다 이유가 있구나.... :0

709 펠리체 (PK69S4TbWo)

2021-07-17 (파란날) 23:15:11

"...아?"

얼마나 걸었을까. 그녀의 눈에 의식이 돌아오는가 싶더니 그제야 주변을 파악한다. 어두운 숲 속, 여긴 분명 금줄 안쪽이다. 눈 앞에 있는 아이를 보고 아차, 하는 기분이 들었다. 홀렸구나. 그 와중에도 손은 놓지 않았음에 안도한다. 돌아보니 안절부절하는 그가 보였지만.

"너- 그거 닮았다."

정신을 차려서인지 아니면 그녀가 아닌건지, 자신을 물기 위해 아가리를 벌린 그림자를 보고 중얼거린다. 그리고 태연하게 지팡이를 꺼내들어 벌어진 입을 향해 획을 긋는다.

"섹튬셈프라."

상대가 사람이었다면 그대로 상하가 나뉠만한 일격을 쏘곤 웃는다. 어딘가 건조하게.

.dice 1 2. = 2

710 펠리체 (PK69S4TbWo)

2021-07-17 (파란날) 23:16:15

쳇.

전부터 섹튬만 쏘면 안 맞드라....

711 ◆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23:17:16

.dice 1 4. = 1
1. 혜향
2. 무기
3. 에반스
4. 칼

712 ◆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23:17:26

:D

713 주단태 (HpWQe259iA)

2021-07-17 (파란날) 23:19:04

아니 진짜 혜향 교수님 저번부터 정말.....((오열))

714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24ZIY.Gbig)

2021-07-17 (파란날) 23:19:17

그는 지금껏 여러 시체를 보고 자랐다. 산전수전을 다 겪고 끔찍한 것은 모두 봐왔다고 자부할 수 있겠지만, 이렇게 미지에서 오는 공포는 도저히 적응이 안 됐다. 그는 인상을 찌푸리며 백정의 눈을 가려주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예쁜 것만 보고 자랄 나이에 이런 흉한걸 보면 못 쓴다.

"또 탈 쓴 머저리가 나타나서 왜 너희는 홀리지 않았냐는 대사만 안 했으면 좋겠군."

그는 불만을 토로하며 지팡이를 휘둘렀다. 그림자는 강한 빛에 사라지기 마련이다. "루모스 막시마."

.dice 1 2. = 2

715 서 주양 (ec9dDDXKTc)

2021-07-17 (파란날) 23:21:13

또.. 또 혜향 교수님이야...? :D.. (미리 애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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