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1085> [해리포터] 동화학원³ -17. 패트로누스! :: 1001

익스페토팩트로눔!◆Zu8zCKp2XA

2021-07-15 22:32:30 - 2021-07-18 17:57:05

0 익스페토팩트로눔!◆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22:32:30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59db09c1-abb9-4df4-a670-52dd26f63be6/49de0535f7f231ed9b12ba175272cf44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패트로누스는 굉장히 어려운 상급 마법이며, 디멘터를 쫓을 수 있는 유일한 주문이기도 한다.
보통은 안개의 형태를 띄는데, 동물의 형태를 띈다면 굉장히 마법에 대한 재능이 높다는 뜻이다.
또한, 시전자에게 변화가 생기면 모습이 바뀌기도 한다.

206 레오 - 주양 (qQy/W.W8cU)

2021-07-16 (불탄다..!) 22:27:19

" 후.. 마지막 경고였는데.. 결국 이렇게 피를 봐야 정신을 차리는구나. 좋아. 죽도록 맞고 원망하지는마라? "

레오는 침대에서 벌떡 일어섰다. 그리곤 앉아있는 주양과 눈높이를 맞추고는 '기대해도좋아.' 하고 말하며 이히히, 웃고는 손으로 이마를 툭툭 밀었다. 레오는 '비켜' 하고 말하면서 어깨를 툭 치곤 침대의 반대편으로 향했다. 이렇게나 자신만만 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이 애니마구스이기 때문이었다. 아직은 조금 미숙하지만 그래도 애니마구스는 애니마구스. 눈 앞에서 한 마리의 검은 표범으로 변한다면 너는 어떤 표정을 지을까. 레오는 쿡쿡, 하고 웃더니 눈을 조금 사납게 뜨고 주양을 노려보았다.

" 흡...! "

뭐야, 왜 안돼. 레오는 '어, 어라.' 하고 한껏 당황한 표정을 지어보이더니 기다려! 말하면서 다시 눈을 사납게 뜨고 집중했다. 내가 변하고 싶은것이 무엇인지, 지금의 내 상태가 무엇으로 변해야하는지. 집중을 마치고 다시 '흡!' 하고 기합을 넣었으나 변하는 것은 없었다. 순간 멍해졌지만 레오는 침대에서 뛰어내렸다. 아무래도 자리가 문제인것같다. 항상 딱딱한 바닥에서 연습하다가 푹신한 침대로 올라오니까 이렇게 된 것이겠지.

" 대화같은 소리하고있네. 야, 눈 딱 뜨고 봐라. 내가 너랑 대화나 할 사람인지. 흡...! "

보는 사람이 창피할 정도로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레오는 이 때 까지도 자신이 어려졌기 때문에 변신이 안되는 것인지 모르고 있었다. 그저 아직 익숙하지 못해서, 연습이 모자라서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 기,기다려! 기다려봐! 아이씨.. 이게 왜 안돼지.. 흡..! 흡...! "

그리고 시선은 거울로 향했다. 레오는 손을 들어 왼쪽 눈가를 만지작거렸다. 11살에 생긴 흉터이기에 7살의 자신은 없는 흉터. 17살에 성공한 애니마구스기에 7살의 자신은.. 레오는 '아.' 하고 뭔가 깨달았다는듯 식은땀을 삐질삐질 흘리다가 목을 가다듬고는 몸을 돌려 주양을 바라보고 섰다. 이렇게 됐다면 답은 하나뿐이지.

" 다,다음에 보자고! 내,내가 그,그,급한 볼일이 생겨서 이만!! "

레오는 말을 마치고 문으로 달려나가려고 했다. 계획대로라면 문고리를 잡아 돌리고 밖으로 뛰쳐나가서 사감을 찾아가던 누구를 찾아가던 원래대로 몸이 돌아올때까지만 보호해달라고 할 참이었다. 자존심의 문제따위가 아니니까.

207 주양주 (6KhFx95PNY)

2021-07-16 (불탄다..!) 22:28:30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고보니까 뭐가 이래 횡설수설하냐.. 아무튼 결론만 한번 더 강조하자면 회복했다니 다행이야 어서와 밤의 동화학원에 :D!!!!!!

그 그리고 뭐야 뜬금 고백타임(?)이야..? 어아아아 나 쭈주 이런거 엄청 드럽게 못 하는 쭈주 ㅋㅋㅋㅋㅋㅋ.... 아몰라 말해뭐해 내가 님들을 많이 아낀다는 건 잡담으로 충분히 보여주고 있지!!! 그러니까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어 이얍 뿅 ><
이 스포를 찾으셨다면 당신은 최강존엄 동화인입니다 그러니 쭈주의 사랑 받아가라구 맨날 횡설수설 무근본 잡담 받아주고 놀아줘서 고마워 사랑해!!!!!!!

208 렝주 (qQy/W.W8cU)

2021-07-16 (불탄다..!) 22:29:30

>>207 스포를 찾아냈다.. 이몸.. 최강..!

209 단태(땃쥐)주 (EmXp39hY.A)

2021-07-16 (불탄다..!) 22:30:24

((((모두 사랑한다! 이청개구리들!!))))

210 펠리체주 (Lx8.YG85sQ)

2021-07-16 (불탄다..!) 22:32:59

>>203 첫 일상은 나도 고마웠지~~ 덕분에 감이 잘 잡히게 됐었거든 ㅎㅎ 서로 도움이 됐었다니 새삼 뿌듯하다 ㅎㅎㅎ (박살난 집에 정상영업 플랜카드 짤) ㅋㅋㅋㅋㅋㅋ 그냥....맘 놨어 이젠....즐겜할라구....(눈물)

211 단태(땃쥐)주 (EmXp39hY.A)

2021-07-16 (불탄다..!) 22:35:55

어 그리고 땃태가 캐릭 설정상 좀 그런 애라서 맥락이 없어지는 일상을 하는 경우가 있고 대체 뭐하자는거지? 라는 느낌의 말을 할 때가 있는데(이건 땃쥐의 현생 시달림 버튼이 세게 눌리면 심해진다) 이해해주고 일상으로 놀아주고 땃태 좋아해줘서 고마워........o<-< ((부끄러움에 껌땃쥐 모드))

212 발렌(벨)주 (uRXWrIto0Y)

2021-07-16 (불탄다..!) 22:42:28

"맣...?"

토끼벨이에요!😊
Picrewの「Bufftuy's room」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J399nDY6mJ #Picrew #Bufftuys_room

>>204 안녕하세요, 쭈주! 근사하고 멋진 밤이에요.🥰 현타가 와버려서 정말 놀랐답니다..🙄 제가 여기 있어도 된다니! 너무 멋진 말이라고 생각해요...고마워요! 정말 감동받았어요. 맞아요...ㅎㅎ 오늘 이상한 날이니까 그런 거라고 생각한답니다. 아무리 그래도 점심시간도 없고 논스톱 초과근..무..? 음..🙄 맞아요! 달달하고, 보드랍고, 고소하답니다. 아무래도 재료가 달걀 흰자+설탕+슈가파우더+아몬드 가루니까요. 우와~ 어쩐지 맛있는 이유가 있었어요. 맛있는 걸 다 넣어버리니까 그런 거겠죠..? 나중에 꼭꼭 드셔보셔요. 별미랍니다.😊 저는 지금 귀리우유랑 같이 먹고 있어요!

푹 주무신다니 다행이에요. 걱정하지 않고 싶어도~ 맨날 5시에 주무시구...옹알옹알...새들은 짹짹 일어나는 시간인데~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구요. 그렇지만 우리는 벌레를 먹지 않으니까 아무래도 좋겠죠..🙄 뽀송뽀송하게 있을게요! 쭈주도 더위 잘 이겨내시고 힘내시기여요! 글만으로도 너무 고마워요. 저도 쭈주를 많이 응원할게요! ((꼬옥 안아요!))((쭈와압..))((냠 먹혀요!!))

그리고 사랑한다구요.🥰🥰🥰

>>210 저도 뿌듯하네요!! 기뻐요! 정말 기쁘답니다.😊 앗...((박살난 집을 봐요)) 맞..ㅎ아요..이젠 즐겜해야..ㅎ..죠...즐..ㅎ..겜...지른 돈이 아까워서라도 즐겜을 해야만 해요...그렇지만 이미 하드보스 파티는 와해됐고..옹알옹알...🙄

213 ◆Zu8zCKp2XA (t9Ahz5Qw36)

2021-07-16 (불탄다..!) 22:44:52

여러분들께는 제가 가장 늘 감사합니다... 사실 이 스레 열 때도 진짜 걱정 엄청했거든요.... 조기 엔딩을 몇 번 냈던지라 이번에는 그러고 싶지 않아서 하루에 하나의 스토리를 목표로 삼기도 했고 스레의 활발함과 컨텐츠 풍부화를 위해 퀘스트도 조금씩 추가하고 삭제도 제 때 제 때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엄청 잘 나가는 스레들도 많으니 열고 얼마 안 가서 저 혼자만 갱신하게 될까봐 덜컥 겁 먹기도 했지만 이렇게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는 걸 보면 용기 내길 잘한 거 같아요!

제가 진행과 떡밥에서 늘 유해함을 맡고는 있지만 사실 진짜 막.. 오너분들 상처 입힐까 걱정한 적도 있기도 하고(특히, 스토리+떡밥 상 시트 캐릭터에게 험하게 말하게 되거나 막 굴릴 때.. ex.MA와 탈 같은....) 일상할 때도 최대한 제가 손이 비었을 때는 모든 캐와 일상을 돌리려고도 열심히 노력 중입니다!

다들 부족한 저와 이 동화학원을 찾아주셔서 늘 새벽을 밝혀주셔서 감사해요!!

P.S. 마지막 환상레스 전부 날려서 그건 내일 올라갈 예정입니다!!😂

214 단태(땃쥐)주 (EmXp39hY.A)

2021-07-16 (불탄다..!) 22:45:33

우리 어장에 겜에 진심인 사람이 둘이나 있었어....:0

215 ◆Zu8zCKp2XA (t9Ahz5Qw36)

2021-07-16 (불탄다..!) 22:46:34

그리고 다들 여기 계셔도 됩니다!! 엄청 멋지고 다들.. 좋고 그래요.... 가지 말아요(질척질척)

벨 픽크루 귀엽다예요!

내일.. 뭐냐... 홍보스레에 홍보도 조금 해야겠어요 뭐라고 쓰면서 오라고 해볼까요(고민)

캡틴이 캐릭터와 오너에게 애칭을 지어줘요!!!!(??) 는 너무 식상한가...🤔

216 ◆Zu8zCKp2XA (t9Ahz5Qw36)

2021-07-16 (불탄다..!) 22:47:14

(((저도 있어요)))


정신차려보면 무려.. 20만원 이상 과금을.... 그런데 이번달도 과금을.....😂😂😂

217 렝주 (qQy/W.W8cU)

2021-07-16 (불탄다..!) 22:47:16

홍보스레라고 :ㅇ...! 포토샵 on...!

218 단태(땃쥐)주 (EmXp39hY.A)

2021-07-16 (불탄다..!) 22:47:34

오늘 어장이 포근포근 따끈따끈 뜨끈뜨끈하다야:) 아유 사랑이 넘치는 동화학원이야. 캡틴은 화이팅이구 나도 많이 사랑해((쮸아아압))

219 ◆Zu8zCKp2XA (t9Ahz5Qw36)

2021-07-16 (불탄다..!) 22:47:48

렝주 포토샾 능력자시군요!!!:D

220 렝주 (qQy/W.W8cU)

2021-07-16 (불탄다..!) 22:48:37

스팀게임 100개에 빛나는 게임에 진심인 사람 :3..!!

221 렝주 (qQy/W.W8cU)

2021-07-16 (불탄다..!) 22:48:58

>>219 앟..? 보노보노 넣고 우와 정말 데단헤! 이런거 만들려고 했습니다 :ㅇ...! (또망

222 ◆Zu8zCKp2XA (t9Ahz5Qw36)

2021-07-16 (불탄다..!) 22:49:40

보노보노! 왠지 배경을 파란색으로 넣어야 할 거 같아요!!!(렝주: 캡 나가)

223 단태(땃쥐)주 (EmXp39hY.A)

2021-07-16 (불탄다..!) 22:50:14

아. 그래 캡틴아 캡틴아 땃쥐가 질문이 있오!:D 행복한 기억이 패트로누스를 불러낼 수 있는건데 그건 캐릭터가 생각했을 때의 행복함의 기준인걸까? 다른 사람에게는 행복할 일이 캐릭터에게는 행복하지 않으면 부를 수 없는거겠지?

224 단태(땃쥐)주 (EmXp39hY.A)

2021-07-16 (불탄다..!) 22:51:01

뭐야 여기 게임에 진심인 사람들이 왜이렇게 많은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5 렝주 (qQy/W.W8cU)

2021-07-16 (불탄다..!) 22:52:39

((도망))

226 ◆Zu8zCKp2XA (t9Ahz5Qw36)

2021-07-16 (불탄다..!) 22:53:26

캐릭터가 '이거 행복했어! 즐거웠어!' 라고 생각하면 무엇이든 된답니다!

예를 들면, 사감인 감의 경우 인간 귀여워!!!! 를 생각하며 패트로누스를 불러요:3

건 사감은 곤에게 장난쳤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패트로누스를 부르고

곤 사감은 건 사감을 걸쭉하게 패는(????) 상상을 하면서 패트로누스를 부릅니다!



어둠의 마법사나 탈들은 패트로누스 못 불러요:3

227 단태(땃쥐)주 (EmXp39hY.A)

2021-07-16 (불탄다..!) 22:53: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뭐야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8 ◆Zu8zCKp2XA (t9Ahz5Qw36)

2021-07-16 (불탄다..!) 22:54:07

>>225 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아 뭐예욬ㅋㅋㅋㅋㅋㅋ 두통이 심했는데 순간 사라졌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9 서 주양 - 레오파르트 로아나 (6KhFx95PNY)

2021-07-16 (불탄다..!) 22:54:58

"응? 내가 잘못 들었나~? 아직 환청이 들릴 나이는 아닌데~ 너. 뭔가 믿는 구석이라도 있나봐? .. 헹. 반칙이라면 내가 한 수 위니까, 어디 한번 쓸테면 써 보던가!"

지나치게 자신만만하다. 원래 서로서로 자신만만한 모습을 내비치기는 했으니 어색하거나 할 것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오늘의 것은 뭔가 위화감이 들었다. 분명 뭔가 있다는 것인데. 일단 자신에게 이렇게 말하는 걸 봐서는 적어도 눈 앞의 당신은 진짜일테니 뭔가 환각이나 헛걸 보는 건 아닐테다. 그렇다면 도대체 뭐지?
어깨를 치고 지나가는 것에도 아무런 태클 없이 멀뚱히 당신을 돌아보기만 한 것은, 이 묘한 긴장감 때문이었다. 행여나 저러다가 갑작스럽게 달려드는 건 아닐까. 페이크라면 자신도 능숙하니까 받아칠 자신은 있긴 하지만.

"... 오냐. 뭐가 되든 꼬맹이한테는 안 질 자신이 있으니까, 어디한번 올테면 와봐라..!"

모의전을 요청하러 온 것이었지만 그 장소가 기숙사더라도.. 크게 상관은 없겠지. 흡 하는 소리에 맞춰 침대 시트를 잡았던 손에 힘이 들어갔다. 자. 어디 한번 준비한 비장의 수를 눈 앞에 선보여주시지.
.... 그리고 약간의 정적이 흐르고 시간이 흘렀다.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지. 당황하게 하는 것은 충분했으니 이제 달려들어야 마땅할 시간 아닌가. 그렇다고 해도 어린애 한명 제압하지 못할 자신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뭔가 얼타는 상황이었다. 분명. 분명 꽤 자신만만해보였는. 데..?

"...."

도대체 무엇을 준비한 걸까. 어느새 손에 들어간 힘도 빼버렸다. 그렇게 당신을 바라보며 느릿하게 눈을 깜빡거리고 있을 뿐이었다. 대화나 할 사람인지. 라는 이야기가 이것을 의미하는 것일까. 갑자기 선전포고를 하고 당황스럽게 만든 건 충분히 미움받을 수 있는 일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말도 안 섞을만큼 미워하지는 않을텐데. 갑작스러운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한 채. 어색한 침묵 속에서 잡생각이 피어오르다가 순간 뚝 끊어졌다.

도대체 무엇을 하려던 것인지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지만. 적어도 아까의 그 자신만만하고 여유로웠던 표정이 사라져버리는 것은 굉장히 즐길만한 볼거리였다. 그래. 바로 이 맛이지. 이 맛에 내가 이런저런 도발을 못 끊고, 허점을 내어주는 게 아니지.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며 다시 경박스레 웃어재꼈다. 자. 이제 모든건 다 끝났을 것이다.

"꼬맹아~ 너. 언제까지 이 언니를 기다리게 할 셈이야~? 응? 기다리다가 피곤해서 잠들어버릴지도 모르겠는데. 설마 그게 작전 중 하나였다면~ 참 바보같은 선택이었다고 잔뜩 비웃어줄 수 있겠네!"

자리에서 몸을 벌떡 일으켰다. 이제 당신의 턴은 끝이겠지. 그렇다면 이젠 자신이 움직일 차례.. 라고 생각하는 찰나. 목을 가다듬고 자신을 돌아보는 모습에 다시 움찔. 하고 마는 것이었다. 역시 숨기는 게 있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목을 미리 풀어두고 있다면.. 소노루스 계열 마법인가? 미리 귀마개로 쓸 게 있으려나. 주양의 시선이 슬쩍 청에게 향했다. 허튼 생각 말라는 듯 청은 날개로 주양의 어깨를 툭툭 때렸고, 그제서야 시선을 다시 앞으로 돌릴 수 있었다. 자. 여차하면 프로테고를.

"... 얼씨구~ 우리 꼬맹이. 어려진 김에 재롱잔치라도 했던거야? 응?"

그렇게 다시 자신의 기대가 깨어졌다. 이제 믿을만한 건 더 없어도였겠다, 더 움찔거리지 않아도 된다. 슬슬 행동으로 옮길 시간이라는 것을 느끼며, 주양은 냅다 문 앞으로 튀어나가 문고리를 가로막은 채 꽤 서슬퍼런 눈빛으로 당신을 한껏 내려다보고 있었다.
이제부터는 서주양 타임이다. 그런 느낌으로 자신만만한 미소를 한껏 머금었다.

"뭘 쓰려던건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애석하게도 지금은 네 뜻대로 안된것 같네. 행운의 여신은 내 편이었나봐~ 자. 잠깐 이리 와볼래, 꼬맹이? 아주 잠깐이면 돼. 발버둥치면.. 알지?"

꿀밤을 먹이는 제스쳐를 취하며 한껏 웃어보이고 나서, 주양은 당신을 들쳐안고 침대 쪽으로 향했다. 자. 이제 어떻게 괴롭혀보실까. 볼을 잡아당겨? 아니면 쥐어박아? 어느 쪽이든 즐거운 유희거리가 될 거라는 느낌에 저절로 마음이 한껏 들뜨기 시작했다. 그러고 보니.. 자신이 어려졌을 때. 당신이 한껏 놀려먹기도 했던가. 그렇다면 이번 기회는 더더욱 놓칠수 없었다. 머금은 미소가, 한껏 살벌하게 보였던 것은 그저 기분 탓이었을지도 모르고..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230 단태(땃쥐)주 (EmXp39hY.A)

2021-07-16 (불탄다..!) 22:55:04

:0? 잠깐만요 교수님. 예시에서 무언가 이상한게 있는데 잘못본건 아니겠죠....?:0 오케이! 답변 고마워:P 그럼 가능하겠네((크게 끄덕))

231 발렌(벨)주 (uRXWrIto0Y)

2021-07-16 (불탄다..!) 22:55:07

>>225 혹시 실례가 안 된다면 제가 조금 더 바꿔봐도 괜찮을까요..?

232 렝주 (qQy/W.W8cU)

2021-07-16 (불탄다..!) 22:55:50

>>231 앟 물론임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미로 막 만든거라 동화학원도 하구원으로 오타났고..(사실 오타난거 알았는데 그냥둠) 씹듣맛즐 하십셩 :D!!!!

233 ◆Zu8zCKp2XA (t9Ahz5Qw36)

2021-07-16 (불탄다..!) 22:57:22

Q. 리는 어떤 생각으로 패트로누스를 부르나요?
A. 예전에는 아주 옛날에 평화로운 시절을 상상했지만 지금은 스레 초반에 캐릭터들이 백호의 관심을 잠깐 돌리게 해준.. 기억을 떠올립니다

리: (눈물)

234 단태(땃쥐)주 (EmXp39hY.A)

2021-07-16 (불탄다..!) 22:58:02

((리쌤...눈물))

235 렝주 (qQy/W.W8cU)

2021-07-16 (불탄다..!) 22:58:34

((짜릿))

236 펠리체주 (Lx8.YG85sQ)

2021-07-16 (불탄다..!) 22:58:53

>>212 하드...파티...와해....길드...해산.....난민....(트라우마)(호달달) 아 안돼 이 이상 생각하지마....!!! (토끼벨로 치유받음)
신캐가 참 이쁘더라 ㅎㅎㅎㅎㅎ 아이 이쁘다 ㅎㅎㅎㅎㅎ 이뻐....ㅎ....

>>213 캡틴의 스토리나 엠엔피시들이 막 비호감이고 그랬으면 그 많은 전향서는 안 나왔겠지 ㅋㅋㅋㅋ 명심해 캡틴..... 항상 전향서 찌를 준비가 되어있다는 걸...!

레스에 날개가 달렸나 왜 자꾸 날아가... 캡틴 걍 맘편하게 내일 써 응응...(토닥토닥)

237 주양주 (6KhFx95PNY)

2021-07-16 (불탄다..!) 22:59:21

캡틴도 다시 안녕! 잡담 레스가 무지 길어질 것 같으니 일단 인사하고 올리도록 하고.. 일단 행복했다고 생각하면 그걸로 오케이구나 좋아 독백거리 미리 떠올리길 잘했다 음후후.. (음흉한 미소)(?)

>>225 그전에 이거 먼저 이을래 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동화하구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지금 웃다가 울것같아 바로 이거지 이 맛이지 이래야 혼파학원 이름값하지~~! (들뜸)

238 ◆Zu8zCKp2XA (t9Ahz5Qw36)

2021-07-16 (불탄다..!) 23:00:06

않ㅋㅋㅋㅋㅋㅋㅋ 렝주 왜 짜릿해욬ㅋㅋㅋㅋㅋㅋ!!!

전향.. 전향만은 안 됩니다....!!!! 크읍...!!!8888888 다들 너무 감사해요...!!!!!!

239 펠리체주 (Lx8.YG85sQ)

2021-07-16 (불탄다..!) 23:00:59

>>2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잠깐 사이에 ㅋㅋㅋㅋㅋㅋㅋ 뭐야 내 훈훈함 돌려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6 >>233 리 쌤.....(눈물) 퀘스트 아니어도 장난감이랑 간식 갖다 드릴게... 행복해야 해....

추종자나 탈들은 패트로누스 못 부르면 윤이도....?

240 ◆Zu8zCKp2XA (t9Ahz5Qw36)

2021-07-16 (불탄다..!) 23:03:46

>>239 .... :D..... 네...

아 예외는 있어요. 유일하게 중탈은 패트로누스를 부를 수 있어요!

241 단태(땃쥐)주 (EmXp39hY.A)

2021-07-16 (불탄다..!) 23:04:29

((잡담을 구경하는 땃쥐))

242 발렌(벨)주 (uRXWrIto0Y)

2021-07-16 (불탄다..!) 23:04:43

울어라..illustrator!! ((갑자기 이상해졌어요!!))

243 ◆Zu8zCKp2XA (t9Ahz5Qw36)

2021-07-16 (불탄다..!) 23:06:02

라마 사감 중에서 리가 유일하게 내 후임이 될 생각 없니? 를 말하지 않을 거랍니다... :3

학생들에게 같은 고통을 물려주고 싶지 않은 참 된 사감....()()()

일단 두통이 심해져서 내일 다시 올게요!

244 펠리체주 (Lx8.YG85sQ)

2021-07-16 (불탄다..!) 23:08:05

>>240 윤이... 아니 매구님..... 안 행복해....? (?)

ㅋㅋㅋㅋ 리 쌤...

캡틴 푹 쉬어~~ 덥다고 너무 차게 있지 말구~~ 선선하게 해놓구 잠도 푹 자는거야~~

245 렝주 (qQy/W.W8cU)

2021-07-16 (불탄다..!) 23:10:19

쭈주 혹시 지금 침대에 와있는 레오챤이랑 쭈 자세가 어떻게 될까요 :ㅇ?

246 단태(땃쥐)주 (EmXp39hY.A)

2021-07-16 (불탄다..!) 23:13:09

캡틴 푹 쉬어:Q 푹자! 잘자는거야!

247 렝주 (qQy/W.W8cU)

2021-07-16 (불탄다..!) 23:15:40

아아아아아아 날렸다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248 단태(땃쥐)주 (EmXp39hY.A)

2021-07-16 (불탄다..!) 23:16:03

오..렝주.....((쑤다담))

249 주양주 (6KhFx95PNY)

2021-07-16 (불탄다..!) 23:18:17

>>211 괜찮아 괜찮아~ 나도 엄청나게 맥락 없고 이미 캐가 내 손을 떠나서 혼자 살아숨쉬고 밥도 먹고 놀러다니고 있어서 막 뭐라해야하나 애매모호할때가 있으니..! 현생 시달림 버튼은 어쩔 수 없는거지 88 그래도 어떤 느낌인지 감 잡을수 있으니까 땃주도 안심했으면 좋겠다! 땃태 좋아하는것도 일상으로 신나게 노는것도 다 재밌고 좋으니까 언젠가 땃주랑 잡담으로 푼 모먼트랑 안 풀고 앞으로 만들어나가게 될 것들도 재밌게 잘 열심히 즐겼으면 좋겠어 땃주만세 땃태만세~~! (껌땃쥐 된 땃주 소중하게 꼬옥)

>>212 헉 일단 그 토끼벨이한테 야광봉 좀 흔들고 올게 그새 픽크루 만들어온 밸주 대단하고 당황한표정 최고야 하 진짜 우리 작은 양파 어쩜좋지?? 그 엉클 존인가 엉클 톰인가한테 빙의해서 별의 맛 MARS 초콜릿 한가득 먹여주고싶고 그러네..? :D (기쁘고 들뜸) 맞아맞아 누구보다 벨주가 제일 크게 놀랐을테니까.. 그래도 이제 극복해냈으니까 안심해도 좋아~! 앟 멋진 말이라니 그 그것까진 아니구 그냥 정말정말 당연하고 또 당연한 그런 이야기를 했을 뿐인걸~? 맞아 벨주 오늘 초과근무하고 그랬지 :0 게다가 점심시간도 없었다니 이건.. 이건 진짜 회사가 너무했음 암튼 그런거임..! (쒸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그렇지 맛있을수밖에 없지 그건~! 따로따로 먹.. 으면 흰자때문에 조금 독특해질지는 몰라도 아무튼 맛있는 재료들이 뭉쳐있으니까~ 응응 좋아! 귀리우유랑 조합해도 괜찮은가보다 :D 나는 사먹게 된다면 무난하게 흰우유랑 같이 먹어보는걸로 해야지~!

으아앗 역시 벨엄마야 이렇게.. 이렇게 많이 걱정해주고 있었을 줄이야..! 사실 쭈주에게는 조류공포증이 있어서 새들이 살아숨쉬는 낮에는 돌아다니지 못한다는 소소한 비설이 있어 오늘부터라도 잘 알아두라구~~? (절대로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그럼~ 벌레도 안 먹고 벌레를 잡으러 돌아다닐 일..은 생물 유튜버들이랑 날아다니는 새들이 대신 해주고 있으니까 상관 없을거야! :) 글만으로도 고맙다니 다행이구 좋아 서로사로 응원하고 힘내보자~~ 벨엄마 이리와~~! 앟... 앟 사랑한다는 이야기는 부끄럽지만아무튼 사랑해.!.!.!!(꾸아아아아아압!)(뽀다다다다다다담)

>>213 캡틴 잘했어 최고야~! 지금 이 정도라면 적어도 조기엔딩이 나거나 나중에 캡틴 혼자서 갱신하게 될 일은 없을테니까 용기내고 즐길거리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우리 동캡 아주 칭찬하고 대단해 :D 퀘스트들 덕분에 남는 시간에 글 조금 더 쓰면서 캐릭터도 조금씩 더 손에 익게 만들고~ 동시에 퀘스트들으로 풀리는 떡밥들도 아주아주 유용하게 그리고 만족스럽게 열심히 줏어먹고 있으니 안심해도 좋다~~! :)

나는 어지간한 일에는 상처받지 않을 자신 있으니까 괜찮아~! 물론 쭈에 이입하다 보면 막 같이 호달달하고 아앆!! 하게 되는 일도 있지만 그래도 그게 추억이자 경험이니까~ 그리고 이러니저러니 해도 나도 극 중의 상황에 너무 엄청 과몰입하지 않게끔 잘 조절하고 있으니 결과적으로는 오케이라는 말을 남기고.. 추가로 우리 쭈 더 굴려도 좋다는 말도 ㅎㅎ.... (???) 아니 근데 환상레스 날렸다니 화이팅이라구..! 푹 쉬고 내일 천천히 줘도 된다고 생각해~! :)

250 주양주 (6KhFx95PNY)

2021-07-16 (불탄다..!) 23:20:39

((일상만한 분량의 잡담. 이대로 괜찮은가?))

캠틴 푹 자고 내일 봐! 잘자고 기력도 풀회복해서 오는거야~ :)

>>245 아직은 앉아있기 전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쭈가 쁘띠렝이 안고 서있는 자세라고 봐주면 될 것 같아! :D

앗 그보다 답레 날렸구나 내가 좀 더 빨리 확인했어야 했는데 88.. 텀은 괜찮으니까 느긋하게.. 그리고 여유롭게..! (토닥토닥)(쓰다다다다담)

251 단태(땃쥐)주 (EmXp39hY.A)

2021-07-16 (불탄다..!) 23:21:51

>>249 ((기력없음과 두통으로 늘어져 있던 껌땃쥐가 흐늘흐늘하다)) 일단...쭈주가 해주는 말이 뭔지 알겠고 그래서 고맙다:) 길게길게 이야기하는 것보다 그냥 이게 제일 나을 것 같아서 고맙다는 말로 전부 표현할게XD 쭈랑 쭈주도 만세 만세 만만쉐이!

252 주양주 (6KhFx95PNY)

2021-07-16 (불탄다..!) 23:25:15

>>251 (흐늘흐늘한 껌땃아빠 조물조물)(반죽)(???) 응응 좋아좋아~! 나는 늘 간단요약이 필요한 그런 사람이라 :D.. 길게길게 이야기하는 건 내가 해결했으니까.. 그리고 땃주도 기력없음이랑 두통 콤보에 시달리고 있으니까 한 마디 말으로 전부 표현해주는게 간단하면서 명쾌하고 여하튼 그렇다~! :D 히히 좋아좋아 만만세다 만만세~~ 깃발도 흔들어야지~~! (펄--럭)

253 단태(땃쥐)주 (EmXp39hY.A)

2021-07-16 (불탄다..!) 23:25:38

앟.....잠깐만 혀깨물었어. 졸다가 혀깨무는 건 또 처음인데(????)

254 레오 - 주양 (qQy/W.W8cU)

2021-07-16 (불탄다..!) 23:27:01

" 아하하.... 내가 진짜 바쁜 일이 있어서 그런데.. "

처음부터 계산을 잘못하고있었다. 얼굴에 흉터가 사라진걸 봤을때 눈치를 챘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한 자신의 실책이다. 더 나아가서 애니마구스로 변신할 수 있다고 생각하곤 그렇게 잔뜩 도발해놓은 것도 계산실수였다. 레오는 이 상황을 은근슬쩍 회피하기위해 일부러 미소를 띄곤 또 다시 '그럼 이만~' 하고 문으로 넘어가려했다. 슬쩍 고개를 들었을 때 마주한 서슬퍼런 눈빛에 레오는 '헙' 하고 숨을 집어삼켰다. 아즈카반에 있다는 디멘터의 눈을 보면 저렇지 않을까. 그런 잡생각도 잠깐이었고 레오는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고 들쳐매어졌다.

" 아, 놔라. 야! 놓으라고! 야!! "

어려졌다고 한들 성격이 죽는다거나 기억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그렇기에 레오는 자신의 처지를 알면서도 성질을 부리고 자기 성격대로 욕을 쏟아내기 직전이었다. 잠깐 버둥거리다가 금새 체력이 떨어져 헉헉대며 숨을 고르다가 문득 아래를 내려다보았고 생각보다 높은것에 키 차이와 피지컬차이를 다시 실감할 수 있었다. 이건 장난이 아니다. 훈련도 아니고, 지금부터 일어나는 모든 상황은 실제상황이다. 침착하고 냉정하게 대처해야한다. 말하기 전에 두 번 더 생각하고 행동하기 전에 세 번더 생각..

" 야!! 쳐죽여버리기전에 놓으라고!! '

애석하게도 레오는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일단 저지르고 보는 타입이었고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날아갔으며 마법 주문이 날아가는 동안에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천천히 숨을 고르고 체력을 비축한 레오는 한 차례 몸을 비틀어보았다. 아무런 요동도 없구나. 그제야 레오는 사태의 심각성을 조금 인지했는지 아무런 말도 못하고 가만히 주양을 노려보았다.

" ...지금 놔주면 봐줄게. 지금 놔주면.. 없던 일로 해줄테니까, 어떻게 안될까..? "

255 렝주 (qQy/W.W8cU)

2021-07-16 (불탄다..!) 23:27:12

빨리 써오느라고 퀄이 좀 그렇슴당~~~!

256 단태(땃쥐)주 (EmXp39hY.A)

2021-07-16 (불탄다..!) 23:27:52

>>252 ((쭈주 꾸와아아압)) 아니 잠깐만 왜째서 날 반죽하듯이 반죽을 하는거야? 난 밀가루가 아냐???: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늘 이해해주고 엑기스만 뽑아서 대답하는데도 받아줘서 고맙다구XD 나도 쭈주 최고 깃발을 흔들어버릴거야!!! ((펄럭))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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