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1072> [학교/괴담/호러] 분신님의 은혜 - 1 :: 1001

恩惠◆VphtnKc9.2

2021-07-15 14:37:32 - 2021-07-25 00:19:55

0 恩惠◆VphtnKc9.2 (MpU7VlDrLs)

2021-07-15 (거의 끝나감) 14:37:32


웹박수 https://forms.gle/2Ee6suV6KXcV4ZhG8
임시 스레 situplay>1596259948>
시트 스레 situplay>1596260346>

614 진행◆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7:02:33

[시원]
"저, 저, 진짜 이상한 생각 안 했어요...으으..."

남학생이 불안한 듯 손을 자꾸 꼼질거립니다. 시원의 눈에는 예비 성범죄자의 무언가처럼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본관 5층 여자화장실 앞에 도착했습니다.

"......"

남학생의 긴장은 최고조에 달한 것 같습니다. 핏발이 설 것처럼 눈을 크게 뜨고선 그야말로 안절부절 못하며 화장실 안쪽에 작은 시선 하나조차 두지 못합니다. 드문드문 시원의 눈치도 보는 것 같네요.

615 민호◆AuhvWqtIew (IZ3sDyh2NE)

2021-07-19 (모두 수고..) 17:02:39

>>610

이 세상 끝까지~ 달려라 하니! 아니, 이게 아니라.

"도서관에 들렸다 갈까...?"

원서를 빌려다볼까, 하는 생각에 그는 도서관 쪽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616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7:03:06

시원이의 음성녹음과 아라의 기행...... 멋있도다

617 시원(진행)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7:05:15

>>614
"... ? ..."

왜... 내 눈치를 보는 거지? 천성이 소심한 시원으로선 그 시선 자체가 영 껄끄럽고 신경에 거슬렀으며, 시원의 이성이 생각하길, 켕기는 거 없으면 그냥 당당하게 안에 들어가서 해야할 일 다 하고 나오면 끝일텐데. 남학생의 눈이 핏발이 설 정도로 크게 뜨였다는 건 시원의 고려 사항에 들지 않는 것 같지요.

"왜 그러시나요? 여자 화장실에서 해야 할 일이 있던 게 아니었나요...?"

618 진행◆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7:05:17

지금까지 올라온 것만 처리하고 오늘 진행은 마칠게용!

진행 방식을 중간에 틀어서 아주 평범한 진행방식이 되어버렸네용😇 다음 진행까지 방식을 다시금 고민해야할 듯...

619 시원(진행)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7:06:27

>>616 (멋있음 타이틀을 시원에게 달아주고 뽐내기)

>>618 고생 많았어 캡~~~

620 민호주◆AuhvWqtIew (IZ3sDyh2NE)

2021-07-19 (모두 수고..) 17:06:29

캡틴 고생했어!!

621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7:06:42

이야아 미리 수고하셨습니다!!!!!!
음........ 먼가먼가 캡틴이 나메바꾸시느라 힘들어하셨던 거 가타서 쪼끔 걱정이기두 하네요

622 아라주 ◆yWjzIyEnUE (mjUNH1etyI)

2021-07-19 (모두 수고..) 17:07:10

미리미리 수고하셨습니다~

623 아영주 ◆/jH590KOrU (MK7hZhcb.k)

2021-07-19 (모두 수고..) 17:12:00

미리 수고하셨습니다! 순간 (밤낮 바뀐 탓에..) 졸아버려 놓친.... ;ㅇ; 담 진행도 조사라면 화장실부터 가야겠어요!

624 시원(진행)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7:13:35

>>623 아영주는 어여 들가서 낮잠 주무시랏 >:3

625 진행◆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7:14:23

[아라]
남학생은 한숨을 폭 쉬며 사라졋고, 아라는 동상을 닦습니다.

얼굴이 닦이는 동안에도 녹슨 동상은 아라를 뚫어지게 바라봅니다.

--.

무언가 으스러지는 소리가 납니다. 뼈가 분질러지는 소리와도 닮았네요.

잠깐.

펼친 책에 손을 얹은 동상의 손, 원래 엄지가 저리 구부러진 모양이었던가요...?


...더 이상 여기서 할 수 있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서진]
"음, 사실 꼭 어떤 데를 조사하라는 힌트는 없으니까 다른 거 봐도 상관없을걸?"

그러며 여학생은 사라져버리네요.

무엇을 할까요?

[민호]
도서관에 도착했습니다!

아, 이 쾌척함!
아, 이 안 삐걱거리는 바닥!

무엇을 해볼까요?

[시원]
"그, 그게... 사실 제대로 하려면 저기 화장실에 몇 발자국...들어갔다...나와야 하는데..."

그러며 남학생은 초조하게 시원의 휴대폰을 눈질합니다.

"너무 무서워서... 혹시 같이 들어가실 수 있을, 지..."

자신도 말도 안되는 소리라는 걸 일단은 아는 모양입니다. 바로 죄, 죄송합니다 라며 바짝 긴장해버리네요.


//수고하셨어요 다들!🥰

626 설아주 ◆GDk7FmfvGo (t4nQSrpBLA)

2021-07-19 (모두 수고..) 17:14:43

캡틴 고생했어!
오늘 진행 충분히 좋았는데 아무튼 캡틴 마음에 드는 편한 방식을 찾았으면 좋겠다

627 민호주◆AuhvWqtIew (IZ3sDyh2NE)

2021-07-19 (모두 수고..) 17:15:06

답레는 잡무 끝내고 줄게 시원주!!!!

628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7:15:07

모두모두 수고하셨어요 아영주는 푹 주무세요~~~~!!

629 아라주 ◆yWjzIyEnUE (nbAJOzhZQo)

2021-07-19 (모두 수고..) 17:15:31

옹 동상님 움직이셨어!

630 시원(진행)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7:15:47

>>627 그래그래 천천히 줘도 괜찮아!

631 恩惠◆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7:16:05

다들 고마워용🥰 몇 번 1인다역 시뮬레이션만 돌렸던 방식이라 사실 저도 조금 걱정되었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체력과 시간을 무지 잡아먹네용... 다음 진행까지 마니 고민해보는걸로

632 시원(진행)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7:17:42

동상님께서 엄지를 구부리셨다~~~~~~~~!!!!!~~~~~~~!!!!!!!!!!!~~~~~~~!! (고래고래)

633 아영주 ◆/jH590KOrU (MK7hZhcb.k)

2021-07-19 (모두 수고..) 17:19:38

동상 무조건 움직였다...! 화났나.... (호달달)

크학.. 사실 오늘 아예 선관 다 짜두고 싶었는데 눈이 넘넘 무거워서... 눈 좀 붙였다가 올게용 uu*

캡틴도 넘넘 수고 많으셨어용!! 창의력을 이용해야 하고 계속 생각해야 해서 힘이🥲 맛난거 먹구 기력 충전하셨으면 :> !!

634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7:19:45

살아님께서 동상계신다!!!!!!!!!!!!!

635 아라주 ◆yWjzIyEnUE (d4Mr/sMIQU)

2021-07-19 (모두 수고..) 17:20:31

그래도 아라가 신경써서 얼굴 닦아드렸는데..
서진이도 못 받아본거다!!

636 시원(진행)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7:21:20

>>631 나는 지금 진행도 엄청 마음에 들었으니까 캡 마음에 드는 해결방안이 나왔으면 좋겠다~ 고생했어~~

637 진령주◆hMpw9Elf7c (ezvRjO5efU)

2021-07-19 (모두 수고..) 17:23:49

중간에 수업 시작해서 못 했네요...
지금도 수업 중..

638 민호 - 시원 (IZ3sDyh2NE)

2021-07-19 (모두 수고..) 19:01:39

"응? 응! 너도 그것들을 좋아해? 사람들이 새롭게 만든 것들도 많아서 데비X아트에 자주 들어가는 편이야."

눈 앞의 아이도 그것들을 좋아하는 걸까, 싶었던 민호가 생글생글 웃으면서 대답했다. 괴담, 미스터리, 강령술.,... 그는 그것들을 떠올리면서 씩 웃었다.

"앗! 들켰다!?"

그는, 과장되게 놀란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리곤 키득키득 소리를 내며 웃었다. 연기가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법이다.

"괜찮아ㅡ 내가 칼답을 하는 편이긴 하지만, 나도 게임 하면 잘 못 볼 때가 많아!"

미스터리부 채팅에, 게임에 그런 것들을 생각하던 민호는 식판을 가지런히 했다.

"?"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뜨던 그는 곧 까르르 웃었다. 삑사리에 놀랐던 것이다. 곧이어, 그는 자신의 식판을 들었다.

"그럴까!? 안 될 건 없지!"

정말로 안 될 것은 없었다. 그는 자리에서 일어났고 시원을 내려다봤다.

"그럼, 식판 치우고 갈까?"

639 시원 - 민호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21:56:40

>>638

"그럼요! 엄청 좋아해요. 귀신이라든가 오컬트라든가 그런 거... 미지의 존재라든지. 그... 민호 형도..."

민호 형도 좋아하시나봐요. 마치라잌 똑같은 작품을 파는 오타쿠를 만난 오타쿠처럼 시원이 수줍어한다. 오컬트를 좋아한다고 하면 취미 특이한 사람 취급만 받고 끝나는 경우가 많았는데...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을 만나다니. 이번 한 달 운은 다 여기에 쏟아부은 것 같다.

"정말이었어요?! 도망쳐야 해...!!"

민호의 과장된 놀람에 맞추어 시원도 과장되게 놀라는 척을 해본다. 물론 민호보다는 연기 실력이 덜하겠지만, 민호의 장난에 맞추어주려 한다는 건 충분히 전달되고도 남았을 것이다. 키득키득 웃으며 수저를 정리한다.

"네, 네! 좋아요."

민호가 같이 교실로 가도 괜찮다 말하자 시원이 밝게 웃는다. 기대된다, 선배들과 노는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그런 투로 말하며 당신을 따라 자리에서 일어나는 시원이었다.

//
...... 이어준 걸 지금 확인했다 미안해 OTL
막레각이 보여서 막레 생각하면서 썼어~ 같이 교실 가서 놀았다 하면서 일상 끝내도 괜찮을 것 같은데 어때?? 더 잇고 싶으면 더 이어도 괜찮구 >:3

640 민호주◆AuhvWqtIew (IZ3sDyh2NE)

2021-07-19 (모두 수고..) 22:00:52

시원주의 레스를 막레로 삼으면 될 거 같은데! 일상 고생했어!!!

641 시원주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22:02:34

>>640 오케이~~ 그럼 저걸로 막레하는 걸로 하자! 민호주도 손 느린 시원주랑 돌리느라 고생 많았어~~
민호... 예상보다 더 친절하게 대화해줘서 매우 고마웠고 귀여웠다

642 민호주◆AuhvWqtIew (IZ3sDyh2NE)

2021-07-19 (모두 수고..) 22:11:36

민호는 민호니까!XD 시원이도 귀여웠다!

643 아라주 ◆yWjzIyEnUE (WnZ8EEG00c)

2021-07-19 (모두 수고..) 23:49:04

다음 진행을 기대하며 아라주 쉬러간다~!

644 진령주◆hMpw9Elf7c (VrXA7DE2TY)

2021-07-20 (FIRE!) 09:20:40

머엉...(분노를 다스리는 중)

645 서진주◆0gAce1Q6Zw (7he6sMUt6M)

2021-07-20 (FIRE!) 10:33:20

(더위에 맞서 싸우는 중)

646 민호주◆AuhvWqtIew (sVnQ2L6lRs)

2021-07-20 (FIRE!) 10:39:06

(((열심히 외근 뛰는 중)))((이시국에 파견 보낸 본사 불태워버리고 싶다)))

647 恩惠◆VphtnKc9.2 (9ociiECerA)

2021-07-20 (FIRE!) 12:16:58

ㅡㅓㅓ 찜..통...,,,

오늘은 진행이 없어용! 내일이나 모레 낮 중으로 생각하고는 있어용

648 아라주 ◆yWjzIyEnUE (QbOChV27vg)

2021-07-20 (FIRE!) 12:27:16

더워...더워ㅓㅓㅓㅓㅓㅓ

캡틴도 힘내고 다들 힘내자아..

649 恩惠◆VphtnKc9.2 (9ociiECerA)

2021-07-20 (FIRE!) 12:38:52

아라주 안냐세용,,, 아라주도 힘내세용,,,,😇😇😇
이건 사람이 살 환경이 아니야......

650 진령주◆hMpw9Elf7c (VrXA7DE2TY)

2021-07-20 (FIRE!) 13:25:25

더위를 안 타는 편이라 다행이네요.

651 시원주 ◆IbIbP4ddik (0rv2oxlkD.)

2021-07-20 (FIRE!) 14:04:24

뻘하게 궁금한 건데... 단톡 어장 진행 중에 활용될 수가 있다면 진행 중에 단톡방에 말해도 괜찮아??
예를 들면 시원이가 [5층 여자화장실에 들어가려는 남자놈이 있어용 ㅡㅁㅡ;;)]라고 한다든지

652 민호주◆AuhvWqtIew (TwG62zyhDk)

2021-07-20 (FIRE!) 14:19:42

여긴 비가 미친듯이 와.....미쳤다....(흐릿)

653 민호주◆AuhvWqtIew (TwG62zyhDk)

2021-07-20 (FIRE!) 14:19:58

>>651 오 그러면 재미있겠다!

654 시원주 ◆IbIbP4ddik (0rv2oxlkD.)

2021-07-20 (FIRE!) 14:21:51

>>652 헉 오늘도??? 큰일이다 진짜 지구가 미쳐간다... 비 맞지 않게 조심하구 :3c

655 진령주◆hMpw9Elf7c (VrXA7DE2TY)

2021-07-20 (FIRE!) 14:24:04

>>651 창의적인 발상이네요!

656 민호주◆AuhvWqtIew (TwG62zyhDk)

2021-07-20 (FIRE!) 14:26:52

>>654 지금은 버스 탔지만... 정말 놀랐어... :3

무슨 비가 우산을 뚫고 넘어와...!!!!!!(비명)

657 시원주 ◆IbIbP4ddik (0rv2oxlkD.)

2021-07-20 (FIRE!) 14:28:16

>>655 (창의적! 이름표 달고 뽐내는 포즈 짓기)

>>656 비가 왜이리 전투적이야 ㅋㅋㅋㅋㅋ큐ㅠㅠ...

658 恩惠◆VphtnKc9.2 (9ociiECerA)

2021-07-20 (FIRE!) 14:30:11

>>650 으아아ㅏㄱ,,, 부러워요,,,,,,, 나도 한때는 더위 안 탔었는데,,,,
>>651 당연히!!! 가능하죠!!! 오히려 권장해요 ;>

으악 민호주 있는 곳은 비가...😭😭😭 빗길 부디 조심하세용...

659 시원주 ◆IbIbP4ddik (0rv2oxlkD.)

2021-07-20 (FIRE!) 14:31:14

>>658 오오오 좋다! 다음 진행 땐 꼭 해봐야지... (핑구가 메모하는 짤)

660 恩惠◆VphtnKc9.2 (9ociiECerA)

2021-07-20 (FIRE!) 14:36:32

여러분 단체톡방 많이 써주세용... 뜬금없는 다른 캐릭터나 웬 카톡 오픈채팅방 링크를 들고 오는 것만 아니면 되니까(극단적) 어떤 방식으로든 마니마니 이용해주세용...

661 서진주◆0gAce1Q6Zw (VlClMBZ8zA)

2021-07-20 (FIRE!) 16:23:40

서진주가...,.,.,. 정신이업서서 지금갱신

톡방 마니마니 이용하겟습니다,,,,,,,

662 서진주◆0gAce1Q6Zw (r4gGdZGkNY)

2021-07-20 (FIRE!) 17:52:38

(잠시 몸상태가 애매해진)

매미소리가..... 시작되었다
매앰 맴맴맴맴매앰

663 시원주 ◆IbIbP4ddik (0rv2oxlkD.)

2021-07-20 (FIRE!) 19:02:24

우리집 주위에 나무가 없는데 매미소리가 우렁차게 들리는 미스터리......부

갱신하고 간다 >:3 일상 하고 싶은 참치는 시원주 찔러두 됑

664 진령주◆hMpw9Elf7c (VrXA7DE2TY)

2021-07-20 (FIRE!) 19:19:45

>>663 (폭)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