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1072> [학교/괴담/호러] 분신님의 은혜 - 1 :: 1001

恩惠◆VphtnKc9.2

2021-07-15 14:37:32 - 2021-07-25 00:19:55

0 恩惠◆VphtnKc9.2 (MpU7VlDrLs)

2021-07-15 (거의 끝나감) 14:37:32


웹박수 https://forms.gle/2Ee6suV6KXcV4ZhG8
임시 스레 situplay>1596259948>
시트 스레 situplay>1596260346>

1 恩惠◆VphtnKc9.2 (MpU7VlDrLs)

2021-07-15 (거의 끝나감) 14:47:00

이제 본 스레가 열렸으니 선관도 일상도 완전히 자유롭게 하실 수 있어용🥰 지금은 일상 기간이니 많은 일상 모쪼록 부탁드릴게용.

동접이 많아지면 그때부터 진행 들어가기 전 마쳐야 할 작업에 착수할게용 ;>

2 민호주 (mtpNLvQq.2)

2021-07-15 (거의 끝나감) 14:59:36

갱신하고 갈게!:)

3 恩惠◆VphtnKc9.2 (MpU7VlDrLs)

2021-07-15 (거의 끝나감) 15:11:28

1. 현 시점은 당신들이 [분신님의 은혜] 실행에 수응한 직후. MY5T3RY의 제안에 따라 분신님의 은혜의 단서를 발견하는 대로 단체톡에 올리기로 하였다.
1-1. 현재는 7월 여름. 기말고사를 마친 지 오래되지 않고 다가오는 방학을 손꼽아 기다리는 때임을 잊지 말자.

2. 학생으로서 만나도 좋고, 부원으로서 만나도 좋다. 개인톡도 좋고 단체톡도 좋다. 일상 기간이라지만 어차피 시리어스 기저다. 무조건적인 평화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
2-1. 캐릭터가 불화할 시 오너 사이 대화만은 순통하길 바란다. 아주 중요하다. 과몰입하거나 캐릭터와 오너 구분하는 일을 잊지 않는 것만큼이나. 양해를 구하고 합의를 이끌자.

3. 선관은 무엇이든지 가능하다는 것을 기억해주길 요망한다. 오너의 합의만 있다면 두 명 이상의 캐릭터는 혈연일 수도 있고, 양다리를 걸치고 있을 수도 있고, 상상도 못할 어두운 관계를 지니고 있을 수도 있다.
3-1. 선관 조율은 본 스레, 임시 스레 중 편한 곳에서.

4. 동접이 많아지면 당신들에게 ■■을 하나씩 배치할 예정이다. 레스주와 캡틴의 의견 교환을 요한다.

5. [단체톡방 스레], [스레 위키] 개설을 염두에 두고 있다. 관련하여 많은 의견...부탁드려용...

4 恩惠◆VphtnKc9.2 (MpU7VlDrLs)

2021-07-15 (거의 끝나감) 15:13:13

민호주 어서오시구 나중에 봐용! 😊

그으리고 다들 임시 스레에서 그랬듯이 나메에 인코를 함께 다는 걸 권장할게용. 여러모로 고려했을 때 그러는 편이 좋겠더라구용😉

5 서진주◆0gAce1Q6Zw (T.CMuzysX.)

2021-07-15 (거의 끝나감) 15:28:21

본스레 안착 겸 갱신합니다.......!!!!!!! 집들어가서 선관 찌를게용

저는.... 위키는 제가 못 만지는 상황일 것 같고 단톡스레는 좋은 것 같아요 ^0^

6 민호주◆AuhvWqtIew (egUT2GdfDQ)

2021-07-15 (거의 끝나감) 15:30:36

그렇다면 인코를 달고:) 아이디 바뀌었을지도 모르지만 >>2 의 민호주와 동일인이다!

7 恩惠◆VphtnKc9.2 (MpU7VlDrLs)

2021-07-15 (거의 끝나감) 15:33:54

>>3 과몰입하거나 -> 과몰입하지 않거나
웬 과몰입 권장 스레가 있다?? 삐슝빠슝뿌슝

>>5 서진주 어서오시구 조심히 귀가하시길 바랄게요🤗
의견 확인했습니당

>>6 넘넘 고마워용🥰!

8 진령주◆hMpw9Elf7c (eWoyb1aK3g)

2021-07-15 (거의 끝나감) 16:19:46

발도장 꾹.

둘 다 있으면 좋겠지만 저도 위키는 못 만들어요..

9 恩惠◆VphtnKc9.2 (MpU7VlDrLs)

2021-07-15 (거의 끝나감) 16:27:07

진령주도 어서오세요🤗 의견 확인했답니당

10 서진주◆0gAce1Q6Zw (ED0e3KLzkU)

2021-07-15 (거의 끝나감) 16:37:20

감사합니다.... 집에 잘 왔구요 기력이 방전돼서 좀 이따 오겠슴둥

과몰입.........안하도록주의할게요!!!!

다들 안뇽~~~~~~!!!!!!

11 恩惠◆VphtnKc9.2 (MpU7VlDrLs)

2021-07-15 (거의 끝나감) 16:55:38

귀가 축하드려용🤗! 푹 쉬시고 이따가 봬요~~

12 아라주 ◆yWjzIyEnUE (wQiaVfYJHg)

2021-07-15 (거의 끝나감) 17:02:01

아라주도 잠시 발도장...😏

단체톡방은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13 민호주◆AuhvWqtIew (egUT2GdfDQ)

2021-07-15 (거의 끝나감) 17:08:38

단톡방이랑 위키... 둘 다 좋을 거 같은데 내가 위키 만들 시간이...8ㅁ8

14 시원주(선관 모집 중) ◆IbIbP4ddik (rdwM.UdpP2)

2021-07-15 (거의 끝나감) 17:44:26

야호 본스레다~~~~~

단톡 스레는 있으면 너무너무 좋을 것 같고 위키도 좋아!

15 恩惠◆VphtnKc9.2 (MpU7VlDrLs)

2021-07-15 (거의 끝나감) 18:00:23

다들 어서오세여🤗 의견 너모너모 감사드리고 확인했답니당
조금 뒤 저녁 먹고는 위에서 말했던 ■■ 배치 좀 할게용! 가렸다고 그렇게 대단한 건 아니고 진행을 어느 정도 보조해줄 무언가들이에용🥰

16 恩惠◆VphtnKc9.2 (MpU7VlDrLs)

2021-07-15 (거의 끝나감) 18:19:02

situplay>1596261075>

톡방 찬성이 과반수를 넘었으므로 우선 톡방부터 만들어두었답니다. 많은 이용 부탁드려용😘

17 시원주(선관 모집 중) ◆IbIbP4ddik (rdwM.UdpP2)

2021-07-15 (거의 끝나감) 18:29:59

와아~ 짝짝짝

저녁 먹고 사람들 모이는가 싶으면 슬슬 일상이나 단톡쪽 해봐야겠군 ㅋㅋ

18 서진주◆0gAce1Q6Zw (ED0e3KLzkU)

2021-07-15 (거의 끝나감) 18:54:05

리갱! 모두모두 반가워요!!!!

톡방이 생겼군요! 조와용.
시원주 혹시 부원 선관 가능할까요?

19 시원주(선관 모집 중) ◆IbIbP4ddik (rdwM.UdpP2)

2021-07-15 (거의 끝나감) 18:58:31

>>18 서하서하~ 부원 선관이 미스터리부 부원으로서 선관 말하는 거지??? 난 너무 좋지 당신같은 선관제의를 기다려왔다우

20 서진주◆0gAce1Q6Zw (ED0e3KLzkU)

2021-07-15 (거의 끝나감) 19:07:26

>>19 시하!! 넹 평범한 학생으로서 먼저 접점이 생겼을 거 같지가 잘 않아서 미스터리부 부원으로서요!! 기다려왔다우ㅜ. 혹시 만담콤비(ㅋㅋㅋ) 같은 관계 가능할지 물어보고 싶었어요 zz 쿨앤스파이시가 일상 관련으로도 그렇고 활발하게 많이 얘기하는 반면 0gAce는 약간 과묵컨셉에다 음슴체 쓰는 녀석이니까, 보케나 츳코미 같은 개념을 적용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 물론 얘도 장난기 좀 있고 욱하는 경향도 좀 있으니 마냥 재미없는 반응만은 하지 않을 거예요 :3

그리고 미스터리부 오프 모임 제의가 있으면 서진이는 가긴 가는데.... 가긴 가는데 말이 많진 않을 느낌. 음성변조기 끼고 갈 수도 있고(...)

21 시원주(선관 모집 중) ◆IbIbP4ddik (rdwM.UdpP2)

2021-07-15 (거의 끝나감) 19:21:08

>>20 반응이 조금씩 느릴 것 같네 ^.ㅠ 만담콤비 느낌 좋다 ㅋㅋㅋㅋㅋ 열심히 보케를 연습해와야겠구만!!! 서진이가 반응을 잘 해준다니까 시원이는 더 신나서 채팅도 열심히 하고 막 그럴 것 같네. 만나서 자기가 누구인지 말을 하지 않아도 서로 어렴풋이 아 이 사람과 대화하는 거 어딘가 익숙한데? 정도는 느낄지도 모르겠다.

사실 시원이는 누군가가 자기 보고 '하지 마'라는 식의 말을 하면 바로 위축이 되는 아이인데, 서진이는 이런 말을 평상시에 자주 사용하는 친구일까? 시원주는 지금 오프에서도 만담 콤비가 될 각을 재는 중......

22 아라주 ◆yWjzIyEnUE (JacrnouiVg)

2021-07-15 (거의 끝나감) 19:28:33

아라는 뭔가 오프나 온라인이나 정보를 숨긴 계정에서나 말투가 티가 날 것 같네.
본인은 숨긴다고 애써 숨기려고 하겠지만 말투라던가, 말하는게 비슷할거라 .

23 서진주◆0gAce1Q6Zw (ED0e3KLzkU)

2021-07-15 (거의 끝나감) 19:36:23

>>21 느려도 괜찮슴다~~~!! 헉 넘 부담은 갖지 말아주십셔 ㅠㅠㅋㅋ 채팅 열심히 하는 시원이 귀여워요ㅠ 익숙한 느낌이라.... 서진이 본 성격도 챗방성격에서 그냥 좀 음침테이스트 더하고 의욕 좀 뺀 느낌이니까 알아볼 사람은 알아볼 수 있을 거예용!

앗 그그 이유없이 막 호의를 퍼주거나 지나치게 개인사를 파고들거나 하는 느낌을 주지만 않ㅎ으면 뭐뭐하지 말란 말은 웬만해선 안 나옵니다! 애가 좀 음기넘치고 의욕이 부족하긴 한데 애써 상호작용을 마구 거부하느냐 하면 그건 아닐 것 같네요

>>22 으악 아라 귀여워 귀여워........... 혹시라도 톡방에서 누가 아라한테 시비 걸거나 하면 윤서진 이녀석 급발진할기라...(?????)

24 아라주 ◆yWjzIyEnUE (gHRx4dwuUc)

2021-07-15 (거의 끝나감) 19:37:19

>>23 서진이 급발진하면 아라 당황하는거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 난 괜찮은데!?!? 하면서.. (아라의 괜찮음 -> 남들 대강 열받을 정도 이상)

25 서진주◆0gAce1Q6Zw (ED0e3KLzkU)

2021-07-15 (거의 끝나감) 19:40:10

>>24 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가 오히려 아라 곤란하게 한단 거 깨닫고는 톡방에 [바람쐬고옴 ㅇㅇ] 같은 거 남기고 얼마간 잠수탈지도요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아라한테 미안하다고 갠톡으로 사과하기,,,, 윤서진 이거완전 미친개아녀

26 아라주 ◆yWjzIyEnUE (rsA.1PVs1Y)

2021-07-15 (거의 끝나감) 19:48:50

>>25 서진이 밤에 잠수타면 밤길에라도 서진이 집으로 찾아갈텐데 ㅋㅋㅋㅋㅋㅋ 서진이의 활약(?) 기대할게

27 진령주◆hMpw9Elf7c (eWoyb1aK3g)

2021-07-15 (거의 끝나감) 19:53:51

진령주는 유령이(진령이 부원 닉)를 미스터리부의 미스터리로 만들어버릴 예정.

[이 인간 학교 내에 존재하는 거 맞음???]
[만나면 한 대만 줘패고 싶다...]

유령데스요네☆[ㅋㅋㅋㅋㅋㅋㅋ 만나도 ㄱㄴ? ㄱㄴ~~~~?]
유령데스요네☆[ㅈㅂ ㅅㄲ가 나대고 있네 오호호홍!]

[방장 쟤 내쫓으면 안 돼요?????]

유령데스요네☆[쉬른뎅]
유령데스요네☆[내쫓아도 다른 계정으로 눌러붙어있을 건뎅]
유령데스요네☆[에베베베베벱!]

28 서진주◆0gAce1Q6Zw (ED0e3KLzkU)

2021-07-15 (거의 끝나감) 19:54:14

>>26 찾아가는 거 너무 스윗한 거 아니에요?! ㅠㅠㅠ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제가 잘(?) 해볼게요!

자꾸 아라 걱정시키는 서진아 잘해라 (아니 오너가 잘해야징....)

29 서진주◆0gAce1Q6Zw (ED0e3KLzkU)

2021-07-15 (거의 끝나감) 19:55:22

인간 미스터리 뿌뿌뽕!!

너무 귀엽다.... 너무 귀엽다

30 진령주◆hMpw9Elf7c (eWoyb1aK3g)

2021-07-15 (거의 끝나감) 19:58:08

미스터리부의 아이돌 유령쨩☆[잘 알고 있네!]
미스터리부의 아이돌 유령쨩☆[내가 바로 인간 미스터리 유령쨩이라고! 뿌뿌뽕!]

31 서진주◆0gAce1Q6Zw (ED0e3KLzkU)

2021-07-15 (거의 끝나감) 20:02:16

https://youtu.be/eymqinado6E

진짜 언제봐도 웃긴 그거... 팀의 체력을 책임진다 인간성기사 뿌뿌뽕

32 진령주◆hMpw9Elf7c (eWoyb1aK3g)

2021-07-15 (거의 끝나감) 20:03:44

미스터리부의 아이돌 유령쨩☆[앗차 별 깜박했다 데헷☆
미스터리부의 아이돌 유령쨩☆[모두 내 얼굴을 봐서 넘어가줘!><
미스터리부의 아이돌 유령쨩☆[얼굴 안 보이겠지만 말야!]

뻔뻔...

33 진령주◆hMpw9Elf7c (eWoyb1aK3g)

2021-07-15 (거의 끝나감) 20:05:44

처음 봤네욬ㅋㅋㅋㅋㅋ

34 서진주◆0gAce1Q6Zw (ED0e3KLzkU)

2021-07-15 (거의 끝나감) 20:07:08

다섯명의 인간이 모인 가장 인간적인 팀 <- 아무말인 편이죠

35 진령주◆hMpw9Elf7c (eWoyb1aK3g)

2021-07-15 (거의 끝나감) 20:11:48

댓글 보면 게임에 인간 아닌 종족이 섞여있다고 하네요ㅋㅋ

36 서진주◆0gAce1Q6Zw (ED0e3KLzkU)

2021-07-15 (거의 끝나감) 20:15:0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잘 몰라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밈(???)

37 시원주(선관 모집 중) ◆IbIbP4ddik (rdwM.UdpP2)

2021-07-15 (거의 끝나감) 20:22:19

>>23 좋아조아~~~ 사실 시원이는 본인이 안 밝히면 굳이 캐내야 할 이유는 없지 뭐~하고 넘길 성격이라서 그냥 대충 어림짐작만 하고 말 것 같네. 어떻게든 이 인싸풍 아싸의 커뮤력을 끌어높여서 서진이를... 귀여워해야지 선을 넘지 않는 선에서(?
무난하게 서로 나쁘지 않은 감정을 품은 관계가 된 것 같네! 실제로 만나고선 어떻게 관계가 변화할지가 궁금하다

38 서진주◆0gAce1Q6Zw (ED0e3KLzkU)

2021-07-15 (거의 끝나감) 20:26:06

>>37 오케오케이 커뮤력 파이팅.... 파이팅!!
저두 완전 궁금하네요 조아조아.... 수고하셨습니다!

39 진령주(선관 모집 중)◆hMpw9Elf7c (eWoyb1aK3g)

2021-07-15 (거의 끝나감) 20:27:44

(팝콘)

40 시원주(선관 모집 중) ◆IbIbP4ddik (rdwM.UdpP2)

2021-07-15 (거의 끝나감) 20:30:19

>>38 서진주도 수고 많았고 먼저 관계 짜자고 찔러줘서 고마웠어~~~~

>>39 (쿡 찌르기)
관계 받는다길래... 관계... 짜볼래......??

41 진령주(선관 모집 중)◆hMpw9Elf7c (eWoyb1aK3g)

2021-07-15 (거의 끝나감) 20:47:46

>>40 (머리 한 구석이 찌그러짐)좋아요!

42 시원주(선관 모집 중) ◆IbIbP4ddik (rdwM.UdpP2)

2021-07-15 (거의 끝나감) 20:56:03

>>41 (주물러서 펴주기) 좋아좋아! 톡방에서 티격태격하지만 사이는 좋은 관계인 거랑 대조적으로 오프에서는 뭔가 서로 찌릿찌릿하는 관계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령이가 성적이 잘 나오는 편이라 했으니까 선생님들이 멘토멘티로 붙여놓은 관계라든가 그런 걸 생각했는데 어때??

43 진령주(선관 모집 중)◆hMpw9Elf7c (eWoyb1aK3g)

2021-07-15 (거의 끝나감) 21:04:19

>>42 (돌아옴)
(사이 좋나...?)
양아치랑 멘토멘티라니 괜찮은 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아무래도 시원이가 선생님께 찍힌 게 아닌지ㅋㅋㅋㅋㅋ

44 시원주(선관 모집 중) ◆IbIbP4ddik (rdwM.UdpP2)

2021-07-15 (거의 끝나감) 21:07:48

>>43 (그러게 사이 좋은 거 맞나......??)(지진정해 시원아)
생각해보니... 그렇네...? 그냥 인원수 채우기로 뽑혔다고 하지 뭐(? 아니면 멘토멘티말고 다른 관계도 괜찮을 것 같다. 사실 가장 먼저 떠올린 건 소꿉친구 쪽이었는데 이건 령이 비설을 건드릴 것 같아서 피하는 게 맞을 것 같고... 음 가장 무난한 건 역시 미스터리부 모임에서 만났다고 하는 거려나

45 진령주(선관 모집 중)◆hMpw9Elf7c (eWoyb1aK3g)

2021-07-15 (거의 끝나감) 21:22:45

멘토멘티가 좋네요! 매우 멘토의 책임 따위 책임 안 질 거 같지만.
얘 미스터리부 모임은 불참하거나 꽁꽁 가리고 뒤늦게 너 거기 있었어?? 응 나 거기 있었는뎈ㅋㅋㅋㅋ라고 채팅방 때 대화할 걸요.

46 시원주(선관 모집 중) ◆IbIbP4ddik (rdwM.UdpP2)

2021-07-15 (거의 끝나감) 21:27:36

>>45 !!! 좋아 그럼 멘토멘티로! 왠지 멘토멘티로서 반드시 해야 할 활동 데드라인에 가까워지면 쭈뼛거리며 령이네 반으로 시원이가 찾아갈 느낌? ㅋㅋㅋㅋ 그런 식으로 서로 안면 텄을 것 같네
령이 되게... 비밀스러운 친구구나 베일 벗겨버리고 싶다고 하면 조정스레감이니?(??

47 진령주(선관 모집 중)◆hMpw9Elf7c (eWoyb1aK3g)

2021-07-15 (거의 끝나감) 21:29:26

유령하고 진령이가 완전 딴판이기 때문에ㅋㅋㅋㅋㅋ
시원이가 반에 찾아오면 진령이 주위 둘러싸고 있던 깡패 양아치 날라리 패거리들이 모두 뚫어져라 바라보면 시원이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네요!ㅋㅋㅋㅋ

48 진령주(선관 모집 중)◆hMpw9Elf7c (eWoyb1aK3g)

2021-07-15 (거의 끝나감) 21:30:16

그리고 베일은...벗기실 수 있으시다면야 얼마든지 노력해보시길 ㅎㅎ

49 恩惠◆VphtnKc9.2 (MpU7VlDrLs)

2021-07-15 (거의 끝나감) 22:27:06

오늘 접속률 지켜보고 ■■ 배치를 진행할지 말지 결정할게용😉

50 진령주(선관 모집 중)◆hMpw9Elf7c (eWoyb1aK3g)

2021-07-15 (거의 끝나감) 22:27:51

네엠!

51 아영주 ◆/jH590KOrU (41E9gp3PYo)

2021-07-15 (거의 끝나감) 22:33:58

일하는 중에 잠깐...
나도..나도 선관.. 톡방.. 일상.. 진행!! ( ;∀;)
목금은 한동안 쭉.. 못 들어올 것 같네용 그 외는 free.. 인데 하필 시트 낸 후가 목요일이라 활동 저조 저 너무 슬퍼요 계속 레스는 못 남기지만 눈팅으로 따라가고 있습니다 ^_ㅠ
다시 일하러갈게용...... 😭

52 서진주◆0gAce1Q6Zw (ED0e3KLzkU)

2021-07-15 (거의 끝나감) 22:37:22

>>49 넹!!!

>>51 아앝 아영주 힘내세요!! 다녀오시구 뵈어요.... (어깨쭈물)

53 恩惠◆VphtnKc9.2 (MpU7VlDrLs)

2021-07-15 (거의 끝나감) 22:39:20

톡방 저는 이쯤에서 리타이어할게용 ;> 이런 식으로 MY5T3RY가 뜬금없이 출몰할 수 있어용

>>51 혐생...혐생을 주깁시다 혐생은 우리의 원쑤...😭 아영주 부디 힘내세용... 자유로워졌을 때 같이 재밌게 놀아용!

54 진령주(선관 모집 중)◆hMpw9Elf7c (eWoyb1aK3g)

2021-07-15 (거의 끝나감) 22:42:54

아영주 힘내요!

55 진령주(선관 모집 중)◆hMpw9Elf7c (eWoyb1aK3g)

2021-07-15 (거의 끝나감) 22:43:53

미스터리가 부장 맞나요?(기억 안 남)

56 恩惠◆VphtnKc9.2 (MpU7VlDrLs)

2021-07-15 (거의 끝나감) 22:45:22

미스터리부는 부장을 두지 않아용! 미스터리부 설정에 나와있어용😉

57 恩惠◆VphtnKc9.2 (MpU7VlDrLs)

2021-07-15 (거의 끝나감) 23:23:30

오늘은 쪼금 무리로 보이네여. 그러타면 내일 저녁 즈음에 여러분 오시는 대로 ■■지인 배치를 진행토록 하겠습니당. 말씀드렸죠 대단한 건 아니라고😉

58 서진주◆0gAce1Q6Zw (ED0e3KLzkU)

2021-07-15 (거의 끝나감) 23:33:40

확인했습니다!!!!!

59 恩惠◆VphtnKc9.2 (KnSA5OeqYA)

2021-07-16 (불탄다..!) 00:57:59

잠깐 갱신하고 가용! 모두 조은 밤 되시길 바랄게요😘
내일부터는 지인 배치도 그렇고 본격적으로 이런저런 작업에 착수할게용

60 진령주(선관 모집 중)◆hMpw9Elf7c (YDXZAUuQOE)

2021-07-16 (불탄다..!) 00:58:18

네에~.

61 서진주◆0gAce1Q6Zw (48xQs2Ikz.)

2021-07-16 (불탄다..!) 08:46:17

갱신합니다!!!!!!

오전에 일이 좀 있어서 오후부터 선관이랑 일상 구할게용요요요용

62 민호주◆AuhvWqtIew (vL7SJYAeXU)

2021-07-16 (불탄다..!) 09:00:59

외근나와서 갱신이야! 오후에 일상 구한다아앗!!!!

63 서진주◆0gAce1Q6Zw (48xQs2Ikz.)

2021-07-16 (불탄다..!) 09:03:53

민호주 근무 파이팅이에요!!!! 다녀오세요!

64 시원주(선관 모집 중) ◆IbIbP4ddik (eK7hgabadQ)

2021-07-16 (불탄다..!) 09:04:58

>>47 답이 좀 많이 늦었네 미안해 ^p^)..... 헉 령이가 내 생각보다 훨씬 더 양아치였어 이 사람 끌린다......
시원이는 아마... 해야 할 일이 있으니까 하하 웃으면서 말 걸긴 할텐데 아마 할말만 빠르게 하고 도망치거나 아니면 말 못하고 얼어버리지 않을까ㅋㅋㅋㅋㅋㅋㅋ 얼굴 본 건 한 번 뿐이고 이후로는 카톡으로만 멘토멘티 연락 주고받았다는 설정도 재미있겠다. 진령이는 시원이를 어떻게 생각하고 대해주려나??

>>51 (선관 콕 찔러봄)


>>61 서하서하~~ 오후... 나도 시간 괜찮으면 그 때 가서 일상 찔러보는걸루

65 시원주(선관 모집 중) ◆IbIbP4ddik (eK7hgabadQ)

2021-07-16 (불탄다..!) 09:07:45

앗 민호주도 안녕~~~~~~~~~ 으악 일상 찔러보고 싶은 친구들이 넘 많아 @ω@

66 서진주◆0gAce1Q6Zw (48xQs2Ikz.)

2021-07-16 (불탄다..!) 09:08:07

시원주도 안녕하세요~~~~~~~~ 저는 오전만 넘기면 접률 평탄할 거 같구 그렇네요 ^0^ 시원주의 현생도 평탄하길 바랄게요!!

67 민호주◆AuhvWqtIew (vL7SJYAeXU)

2021-07-16 (불탄다..!) 09:14:19

다들 어서와!!!! 나는 아마 1~2시 사이에 퇴근일 테니까 그 때 되면 일상 찌르고 선관도 찔러볼게!

68 시원주(선관 모집 중) ◆IbIbP4ddik (eK7hgabadQ)

2021-07-16 (불탄다..!) 09:15:01

(분위기 파악 중)(우리 어장 참치들은 오전근무가 많은 편이군...!)

69 서진주◆0gAce1Q6Zw (48xQs2Ikz.)

2021-07-16 (불탄다..!) 09:17:10

선관 팝콘 예약 ㅎㅎ,,,,

앗 저는 근무는 아니구 그냥 외출 약속입니당

70 아라주 ◆yWjzIyEnUE (WR.vkT2KBE)

2021-07-16 (불탄다..!) 09:18:46

다들 비슷하구나. 나도 그래~

71 서진주◆0gAce1Q6Zw (48xQs2Ikz.)

2021-07-16 (불탄다..!) 09:20:59

아라주 어서오세요!!!

이것이 진정한 주경야독(낮에 일하고 밤에는 어장을 읽음)

72 아라주 ◆yWjzIyEnUE (WR.vkT2KBE)

2021-07-16 (불탄다..!) 09:27:29

>>71 일상에서의 서진이도 궁금하다 ~ 서진주 안녕~

73 서진주◆0gAce1Q6Zw (tQfVRS.jpM)

2021-07-16 (불탄다..!) 09:43:59

>>72 저두 넘 기대돼요 ㅠㅠㅠㅠㅠ 이것저것 일상소재 생각해두고 있어야겠어요!!! 혹시라도 생각날때마다 아라 티엠아이 풀어주시면 서진이와 서진주는 되게 조아할겁니다(?

74 아라주 ◆yWjzIyEnUE (yAP1.rpOug)

2021-07-16 (불탄다..!) 09:46:17

>>73 무슨 티미를 풀어보는게 좋을까.. 뭔가 아무것도 없이 생각해보니까 쉽지 않네

75 서진주◆0gAce1Q6Zw (tQfVRS.jpM)

2021-07-16 (불탄다..!) 09:47:51

>>74 헉 잠시만요!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요 진단에서 나온 질문들은 어떠신가요?!

76 아라주 ◆yWjzIyEnUE (WR.vkT2KBE)

2021-07-16 (불탄다..!) 09:52:52

아라:
108 종이가방은 모아 둔다 vs 버린다
- 모아둔다!!! 차곡차곡!! 정성껏!!

177 겉 모습과 성격,행동의 갭은 어느정도?
- 겉으로 드러난 것과 성격, 행동은 갭 차이 없이 그대로다!! 감정표현엔 대체로 솔직한 편~

338 자기 직전, 잘 준비를 모두 마쳤을 때의 모습은?
- 커다랗고 새하얀 박스티 하나와 짧은 검정색 돌핀 팬츠, 편하게 풀어서 늘어트린 긴 머리카락, 그리고 침대에서 베개를 끌어안고 뒹굴거린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77 진령주◆hMpw9Elf7c (YDXZAUuQOE)

2021-07-16 (불탄다..!) 09:56:32

>>64
양아치1: 야, 그러고보니 그...한시원 걔 어떻게 생각해?
진령: ...하? 걔가 누군데.
양아치1: 매번 너한테 찾아오는 놈 있잖아. 네 멘티.
진령: 아....
양아치2: 진령 형님이라면 그 꼬맹이한테는 역시 아무 신경 안 쓰겠지??
진령: 딱히 별 신경 안 써.
양아치1: 역시... 재미없어~.
진령: 아, 그래도 나 건드리겠답시고 내 멘티님 건들면 죽여버릴 거니까.
양아치2: 역시 형님!

78 서진주◆0gAce1Q6Zw (tQfVRS.jpM)

2021-07-16 (불탄다..!) 09:57:59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오후에 진단 결과 들고 올게요!!!

아라아라 절약정신 너무 귀엽잖아요 나중에 하나하나 쓰고 그러는 거 생각하니까 심쿵해버렸어요,,,,,,,, 서진이도 쓸데가있겠지 하고 모으긴 하는데 가끔 까먹고 버리는데다 그다지 정돈은 안 되는 편(ㅋㅋㅋㅋ)

갭차이 없는 아라가 너무 말랑해서 좋아요 흐아아아아악 잠옷패션(?) 상상하고 좋아서 데굴데굴 구르는 중....... 코피터질거가타

79 진령주◆hMpw9Elf7c (YDXZAUuQOE)

2021-07-16 (불탄다..!) 09:58:01

갭 차이는 없습니까...(저것도 떡밥인가!!)

80 서진주◆0gAce1Q6Zw (tQfVRS.jpM)

2021-07-16 (불탄다..!) 09:58:37

진령주 어서오세요~~~~~~

오오 형님 오오

81 아라주 ◆yWjzIyEnUE (GO.cvqJEnA)

2021-07-16 (불탄다..!) 09:59:33

서진이의 진단도 기대하게써...! 듀근듀근 하구만!!

>>77 진령이 멋있자너....대박..
>>79 ^^!!!

82 진령주◆hMpw9Elf7c (YDXZAUuQOE)

2021-07-16 (불탄다..!) 09:59:42

이름 가운데 띄어쓰기한 거하고 안 한 거하고 결과가 달라서 어떤 걸로 할지 고민이에요.

83 서진주◆0gAce1Q6Zw (tQfVRS.jpM)

2021-07-16 (불탄다..!) 10:01:01

그럴 땐 맘에드는 걸로!!!

두근두근....... 저는 촉이 완전 둔해가지구 비설 유추는 못 하는 편 근데 이제 감추는 것도 못해서 잘 털림 탈탈탈

84 진령주◆hMpw9Elf7c (YDXZAUuQOE)

2021-07-16 (불탄다..!) 10:14:38

진 령:
150 게임을 할 때 선택하는 성별은 본인과 같은가요, 다른가요?
진령 "게임은 같게 선택하는 편."
(왜냐하면 같은 양아치 친구들이랑 같이 게임하기 때문에)
(미스터리부는 반대로 주위에 들키면 안 되니까 바꿈)
진령 "내가 말한 거 이상으로 말하지 마. ㄲㅈ."
(넵..)

099 라면 취향
진령 "애초에 잘 안 먹는데."
진령 "..근데 왜 내가 너한테 이런 것들을 알려줘야 하냐?"
(앗, 들켰다.)
(그치만 이런 것들을 원하는 누군가가 있다구요!)
진령 "나랑 관계없잖아, **. 당장 저리 ㄲㅈ지 못해?"

029 단 것을 잘 먹나요?
진령 "ㄲㅈ라고, **."
(히잉...)
진령 "징그러우니까 ㄷㅊ."
진령 "왜, 그렇다고 하면 딴 놈들처럼 초콜릿 같은 거라도 바치려고?"
진령 "진짜로 그러면 네놈 얼굴에다 던져버릴 테다."
(그래도 사과같은 단 과일은 나쁘지 않게 받습니다!!)
진령 "죽인다."
(에베베베베베벱! 어차피 못하잖아요!)

(그리고 목숨을 건 추격전이 시작되었다.)

85 진령주◆hMpw9Elf7c (YDXZAUuQOE)

2021-07-16 (불탄다..!) 10:15:28

>>83 당신은...또 다른 저?

86 서진주◆0gAce1Q6Zw (tQfVRS.jpM)

2021-07-16 (불탄다..!) 10:15:42

성격나쁜 거 최고야
최고야!!!!!@

87 서진주◆0gAce1Q6Zw (tQfVRS.jpM)

2021-07-16 (불탄다..!) 10:16:26

도플갱어다 도플갱어!!!!!(????

88 진령주◆hMpw9Elf7c (YDXZAUuQOE)

2021-07-16 (불탄다..!) 10:17:17

질문 있습니다, 쌤!! 도플갱어는 온라인에서 마주쳐도 죽나요????

89 서진주◆0gAce1Q6Zw (tQfVRS.jpM)

2021-07-16 (불탄다..!) 10:19:40

그렇습니다

누가요이

90 진령주(유령)◆hMpw9Elf7c (YDXZAUuQOE)

2021-07-16 (불탄다..!) 10:20:47

(죽음)

91 서진주◆0gAce1Q6Zw (tQfVRS.jpM)

2021-07-16 (불탄다..!) 10:22:22

보십시오 이것이 진정한 캐아일체입니다

92 진령주(유령)◆hMpw9Elf7c (YDXZAUuQOE)

2021-07-16 (불탄다..!) 10:23:48

미스터리부의 아이도루 유령쨩☆이야!

(우웩)

93 아라주 ◆yWjzIyEnUE (fKGb9Jh2JE)

2021-07-16 (불탄다..!) 10:27:04

🤭

94 서진주◆0gAce1Q6Zw (tQfVRS.jpM)

2021-07-16 (불탄다..!) 10:29:56

(귀여워)

저는 잠깐.... 잠수해용

95 진령주(유령)◆hMpw9Elf7c (YDXZAUuQOE)

2021-07-16 (불탄다..!) 10:34:27

(컴퓨터라 이모티콘이 안 보여)

(어디가 귀여운 거지...?)
다녀오세요!

96 민호주◆AuhvWqtIew (lIaQIHvcjI)

2021-07-16 (불탄다..!) 10:46:54

잠깐 등장!!!

나는.... 지금 파견 나온 거라 퇴근이 빠른 것........... 빠르다고 해도 퇴근길에 있는 시간이 2시간 이상이니까 큰 차이는 없..네....(눈물)

97 진령주(유령)◆hMpw9Elf7c (YDXZAUuQOE)

2021-07-16 (불탄다..!) 10:49:12

안녕하세요, 민호주!

힘내세요....

98 서진주◆0gAce1Q6Zw (tZykRgMqJQ)

2021-07-16 (불탄다..!) 11:01:45

민호주 파견근무 힘내십셔............ 토닥토닥입니다

99 서진주◆0gAce1Q6Zw (tZykRgMqJQ)

2021-07-16 (불탄다..!) 11:45:00

일상 구해 요,.,.,.,.,

100 아라주 ◆yWjzIyEnUE (Gw0re2dx1Q)

2021-07-16 (불탄다..!) 11:47:08

>>99 하는게 있어서 텀은 있겠지만... 꼬꼬?

101 서진주◆0gAce1Q6Zw (tZykRgMqJQ)

2021-07-16 (불탄다..!) 11:49:29

>>100 네엡!!!!!!
현 시점이 기말고사 끝나고니까.... 혹시 떠오르는 상황 있으면 선레 주시고 없으면 제가 쓸게요 0.<

102 아라주 ◆yWjzIyEnUE (Gw0re2dx1Q)

2021-07-16 (불탄다..!) 11:52:02

>>101 선레..부탁할게..! 0.<

103 진령주(유령)◆hMpw9Elf7c (YDXZAUuQOE)

2021-07-16 (불탄다..!) 11:52:11

(팝콘 콰득)

104 서진주◆0gAce1Q6Zw (48xQs2Ikz.)

2021-07-16 (불탄다..!) 11:55:15

넹 써오겠습니당~~~~~

105 아라주 ◆yWjzIyEnUE (Gw0re2dx1Q)

2021-07-16 (불탄다..!) 12:02:55

진령주도 안녕~

드문드문 보일거라 바로바로 인사하거나 하긴 힘들지도오

106 진령주(유령)◆hMpw9Elf7c (YDXZAUuQOE)

2021-07-16 (불탄다..!) 12:03:12

모두 안녕하세요~.

107 서진 - 아라◆0gAce1Q6Zw (48xQs2Ikz.)

2021-07-16 (불탄다..!) 12:22:16

기말고사가 끝난 후의 학교란 긴장감 따위 없이 모든 것이 여름날에 늘어져 있을 뿐이었다. 자습 시간이라 칠판에 적어 두고 교실을 나간 해당 교시의 선생님도, 그 시간에 공부가 잘 될 리 없는 학생들도 전부 햇볕에 녹아내리는 듯했다. 의욕이 휘발된 채로 책상에 엎드려 있는 서진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그는 원래도 수업 시간에 좀처럼 집중하지 않는데 자습이라고 잘 할 것 같은가. 누가 봐도 책을 펴기 싫다는 태도였지. 상반신은 책상 위에 엎어져 있는 채로 가끔 자세를 바꾸고, 하반신은 의자에 그리 단정치 못하게 앉아 다리를 소리가 안 날 정도로만 달달 떨고 있었다. 시간 더럽게 안 가네. 서진은 핸드폰을 꺼내 아라에게 톡을 보냈다.

[아라아라 뭐해. 공부해?]

애인과 같은 반이라는 특수성은 이럴 때 특히 맘에 들었다. 상대방이 뭘 하는지 뻔히 보면서 지금 어떤 거 하냐고 물을 수 있다는 것.

[난 공부 안 하는데.]

의자에 앉으면 다리 떠는 버릇이 좀체 고쳐지지를 않았다. 그런 식으로 행동하는 것으로 복이 나간다고 한다면 아마 자신의 명줄은 진작 끊어졌을 것이다- 라는 생각을 하는 서진이었다.

108 서진주◆0gAce1Q6Zw (48xQs2Ikz.)

2021-07-16 (불탄다..!) 12:22:49

아이고고고고고 (쓰는 데 오래 걸리는 편)

109 아라주 ◆yWjzIyEnUE (2nWQIY6qeQ)

2021-07-16 (불탄다..!) 12:26:38

선레 고마워~ 텀이 좀 있을테니 느긋하게.기다려줘~

110 서진주◆0gAce1Q6Zw (tZykRgMqJQ)

2021-07-16 (불탄다..!) 12:27:29

네~~~~ 느긋느긋느긋

111 진령주(선관 모집 중)◆hMpw9Elf7c (YDXZAUuQOE)

2021-07-16 (불탄다..!) 12:42:22

그때 진령 : 반에 없음

112 아라 - 서진 ◆yWjzIyEnUE (AHFTmbFcn.)

2021-07-16 (불탄다..!) 12:42:37

[ 공부해야지, 서지니 😊]

올곧은 자세로 교과서와 노트에 손을 왔다갔다 하며 평소처럼 공부를 하고 있던 아라는 핸드폰이 울리자 슬쩍 주변을 살피다가 문자를 확인하곤 얼굴에 살며시 홍조를 띄운 체, 자그마한 손가락으로 열심히 타자를 입력해서 보낸다. 시간을 확인하니 끝날 때까지는 몇분 남지 않았으니까 딱히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았다.

[ 배라도 고픈거야? 조금만 기달려! 🤗 나 오늘 도시락 맛있는거 싸왔어! ]

또 자그마한 손으로 열심히 타닥타닥 문자를 작성해 보낸 아라는 굳이 메세지를 보내놓고도, 몸을 살짝 돌려선 서진에게 고사리같은 손을 끌어모아 '아자아자!' 하는 포즈를 해보이곤 베시시 미소를 지어보인다. 깔끔하게 묶은 붉은색 양갈래머리가 살랑살랑, 아라의 몸짓에 맞춰 좌우로 흔들린다.

' 알았지? '

차마 자습시간이라 소리를 낼 수 없다 생각한 것인지, 입모양으로 귀엽게 말을 덧붙인 아라는 환하게 웃고는 다시 올곧게 공부를 하던 자세로 돌아간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하던 것을 얼른 마무리 할 생각인 듯 했다.

113 서진주◆0gAce1Q6Zw (tZykRgMqJQ)

2021-07-16 (불탄다..!) 12:53:33

저 혹시.... 평면도에는 급식실이 있는데 도시락(귀여워 ㅠㅠㅠㅠㅠㅠㅠㅠ)에 관한 설정이 있었는지 제가 확인을 못 해가지고 그 부분 아라주가 설정해놓으신 게 있나요?! 미안해용,,,,,,

114 아라주 ◆yWjzIyEnUE (2nWQIY6qeQ)

2021-07-16 (불탄다..!) 12:55:51

급식실 있어서 급식 방식이라곤 생각했는데 일부러 서진이 먹이려고 싸온거라고 생각했어!

115 서진주◆0gAce1Q6Zw (tZykRgMqJQ)

2021-07-16 (불탄다..!) 12:57:12

그렇군요!!!!!! 이렇게 귀여운 애인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행복합니다,,,,,,, 저 잠시만 점심 먹고 올게요!!

116 진령주 (YDXZAUuQOE)

2021-07-16 (불탄다..!) 13:02:08

(팝콘 냠냠)

진령이는 급식 맛없는 날이면 급식실 안 가요.
진령 "가서 사과 한 알 사와."
양아치1 "넵!"
물론 자기 돈 안 주고 심부름 시킵니다.
삥 뜨는 거예요.ㅇㅇ

117 진령주 (YDXZAUuQOE)

2021-07-16 (불탄다..!) 13:02:48

아라 도시락 탐나네요... 뭐 들어있나요.

118 아라주 ◆yWjzIyEnUE (yxmwOS/Dko)

2021-07-16 (불탄다..!) 13:07:35

메뉴 자체는 계란말이 소세지 같은 간단한 종류?? 🤔

119 서진주◆0gAce1Q6Zw (tZykRgMqJQ)

2021-07-16 (불탄다..!) 13:20:36

아라가해줬으니분명맛있을거야

제가.... 제가 살짝 텀이 깁니다 아마 낮잠자고(...) 올 수도 있는데 양해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120 진령주 (YDXZAUuQOE)

2021-07-16 (불탄다..!) 13:23:04

오오오오. 맛있겠네요!

반대로 아라가 다크매터여도 엄청난 갭모에. 서진이가 참으면서 먹고 맛있다고 말해주는 걸 상상하니 행복하네요. 감사합니다.

121 서진주◆0gAce1Q6Zw (48xQs2Ikz.)

2021-07-16 (불탄다..!) 13:27:20

한두시간만.... 자고옴....

122 시원주(선관 모집 중) ◆IbIbP4ddik (eK7hgabadQ)

2021-07-16 (불탄다..!) 15:23:20

>>77 혹시 시원이가 령이의 깔로 들어가도 괜찮습니까? (※농담입니다
내... 내가 진령의 멘티?! ㅋㅋㅋㅋㅋㅋㅋ 특별한 사건이 없는 이상 아마 시원이도 령이한테 필요 이상으로 접근하려 하지는 않을 것 같네. 겨우 얼굴만 아는 서먹한 멘토멘티 사이인 걸로 정리하면 되겠다!
나는 하고싶은 이야기는 다 했는데 진령주는 더 논의하고 싶은 사항 있을까??

그리고 다들 안녕~~~ 이제 첫 끼를 먹기 시작한 시원주야~~

123 서진주◆0gAce1Q6Zw (48xQs2Ikz.)

2021-07-16 (불탄다..!) 15:35:26

어서오세요!!!!!!

저는 잠은 깼는데 더위 먹었는지 자꾸 속이 안 좋아서,,,, 좀 이따 답레 들고 오겠슴둥,,,,

124 시원주(선관 모집 중) ◆IbIbP4ddik (eK7hgabadQ)

2021-07-16 (불탄다..!) 15:37:03

>>123 아이구... 체한 것만 아니라면 좋겠다 푹 쉬다 와!!

125 진령주◆hMpw9Elf7c (YDXZAUuQOE)

2021-07-16 (불탄다..!) 15:41:06

>>122 짤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대환영이지만 그럴려면 먼저 저기에 줄 서서 면접을.. (※농담입니다
그렇게 정리하면 되겠네요!

지금 첫끼라니!Σ(゜゜)
어서 드세요!

126 진령주◆hMpw9Elf7c (YDXZAUuQOE)

2021-07-16 (불탄다..!) 15:41:53

시원한 곳에 있는 건 어떨까요! 다녀오세요!

127 민호주◆AuhvWqtIew (t9Ahz5Qw36)

2021-07-16 (불탄다..!) 15:43:54

퇴근하고 집이다!!! 갱신하구 느긋하게 일상 돌릴 사람 있으면 찔러줘:)


이제 나는 제2차 업무를 진행해야 해서.........8ㅁ8 선레는 부탁한다;ㅁ;

128 시원주(선관 모집 중) ◆IbIbP4ddik (eK7hgabadQ)

2021-07-16 (불탄다..!) 15:45:34

>>125 번호표 시스템 도입해야겠네 어유 여기 사람이 몇 명이야~~~~~ ㅋㅋㅋㅋㅋ 그래그래 선관 짜느라 고생 많았어!!

>>127 민호주 안녕~~~~
한 4시 쯤부터 편하게 쉴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때쯤 보고 다시 찔러도 괜찮을까?? 물론 다른 사람 있으면 시원주는 양보하겠다 >:3 !

129 진령주◆hMpw9Elf7c (YDXZAUuQOE)

2021-07-16 (불탄다..!) 15:45:43

안녕하세요, 민호주!

저랑 돌리시는 건 어떤가요?

130 민호주◆AuhvWqtIew (t9Ahz5Qw36)

2021-07-16 (불탄다..!) 15:46:56

>>128 멀티 가능이니까 언제든 찔러달라!>:3

>>129 좋아!!!! 미리 말했듯이 선레만 부탁할게!!!!!8ㅁ8

131 진령주◆hMpw9Elf7c (YDXZAUuQOE)

2021-07-16 (불탄다..!) 15:51:01

시원주도 수고 많으셨어요!

원하시는 상황이라던가, 선관 있으신가요?

132 민호주◆AuhvWqtIew (t9Ahz5Qw36)

2021-07-16 (불탄다..!) 15:55:52

>>131 나는 어떤 상황이라도 OK야! 금남의 구역으로 민호를 끌고 가거나 자! 네 비설을 내게 말해라!!!! 이런 것만 아니면 된다구!(찡긋)

133 민호주◆AuhvWqtIew (t9Ahz5Qw36)

2021-07-16 (불탄다..!) 15:56:07

그리고 두 사람 선관 짜느라 고생했어!!!!

134 아라주 ◆yWjzIyEnUE (yAP1.rpOug)

2021-07-16 (불탄다..!) 15:59:08

아라도 선관은 구하고 있으니까 편하게 말해줘.
문제는 아라주가 머리가 안 굴러가서 아이디어가 잘 생각이 안난다는 점이지만..
그리고 일하는 중이라 답이 늦을수도 있다는점..

135 진령주 (YDXZAUuQOE)

2021-07-16 (불탄다..!) 16:07:03

>>132 진령이도 남잔데 금남 구역으로 끌어들일 리가요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금인 구역에는 끌고 갈 수도 있을 듯.

136 恩惠◆VphtnKc9.2 (2X73dG.feQ)

2021-07-16 (불탄다..!) 16:16:42

잠시 갱신할게용. 저녁 즈음에 다시 봬요! 😘

137 민호주◆AuhvWqtIew (t9Ahz5Qw36)

2021-07-16 (불탄다..!) 16:21:24

다들 어서와!!

금인 구역이라니 뭔가 두근거려*''*

>>134 나도 일하는 중이라서 선관은 조금... 더 나중에.....8888

138 진 령 - 이민호 (YDXZAUuQOE)

2021-07-16 (불탄다..!) 17:06:11

"누가 내 앞에서 담배 피랬냐, 망할 ** **들아."

퍽, 퍽, 하고 걷어차는 소리가 골목길에서 울려퍼졌다. 아래에 웅크리면서 가만히 맞고 있는 양아치들을 마음에 안 든다는 듯이 바라보다가 한숨을 내쉰 청발로 염색한 양아치는 곧 흥미를 잃었는지 무자비하게 내리꽂던 발길질을 멈췄다. 아래에 웅크려서 눈동자를 위로 굴리며 눈치를 보던 양아치들은 일어서도 된다는 허락이 떨어지자 후다다닥 일어서서 뻣뻣하게 굳은 차렷 자세를 취했다.

"죄, 죄송합니다..."
"등굣길부터 기분 잡쳤네. 너 때문에 지각하게 생겼는데 어떻게 변상할 거야? 응?"
"아하하하, 령아, 좀 봐줘라. 명찰 색깔 보니까 아직 1학년일텐데 장래가 아깝잖아?"
"그러면 네가 대신 변상하든가, **."
"우왓, 그건 좀. 나 네 히스테리를 하루 종일 감당할 자신은 없어!"
"그럼 **."
"예히~."

어깨동무를 하는 금발로 염색한 양아치의 팔을 먼지 털듯 털어버린 청발의 양아치의 기분은 한층 더 추락한 듯했다. 처음에는 구원자를 바라보듯 금발의 양아치를 바라보던 다른 양아치들의 시선은 뒤로 갈수록 원망의 시선으로 바뀌어갔지만, 금발의 양아치는 어깨를 으쓱이면서 소리없이 또박또박 입을 움직였다. 뭘 봐, 죽고 싶어? 그러면서 목을 긋는 시늉을 하며 더욱 확실한 의사소통 전달에 힘쓴 금발 양아치는 환하게 웃었다. 눈치 빠른 1학년 양아치 한 명은 일부러 부추겼다는 것을 눈치채고 속으로 욕을 퍼부었다. 우리한테 왜 그래요, ** 놈아...

"사과 사와."
".....네?"

퍼억!

"꼭 내가 두 번 말하게 해야 해?"
"다, 당장 사오겠습니다!"

"쟤네 저대로 도망가면 어쩌려고?"
"담배 피는 양아치 주제에 교복은 제대로 입었던데 뒤져보면 제대로 나오겠지, 멍청아."
"와, 똑똑해~."
"** **, 너 이미 처음부터 우리 교복인 거 보자마자 알았잖아. 진짜 뒤질래?"
"살려줘~."

뒤돌은 청발의 양아치가 종아리를 걷어차자 짧게 비명을 지른 금발의 양아치가 낑낑거리는 애처로운 표정으로 청발의 양아치를 올려다보았지만, 청발의 양아치는 조용히 뇌 산 자를 먹여줄 뿐이였다. 손을 내민 청발의 양아치에 자연스럽게 탈취제를 올려놓은 금발의 양아치는 스스로 알아서 일어서며 청발의 양아치가 탈취제를 다 뿌릴 때까지 기다렸다.

"너, 사과 받으면 그때 출발해."
"...응?"

탈취제를 다시 금발의 양아치에게로 던진 청발의 양아치는 그 말만 남긴 채로 금발의 양아치를 버리고 골목길을 빠져나갔다.

"자, 잠시만. 내가 잘못 들은 거지? 그렇다고 해줘, 제발!"

나 너랑 같이 등교하려고 45분 동안 기다렸는데?! 뒤에서 애처롭게 외치는 목소리를 무시한 청발의 양아치는 묵묵히 걷다가 느껴지는 시선에 고개를 돌렸다.

"...뭘 쳐봐? 처맞고 싶냐?"

139 진령주 (YDXZAUuQOE)

2021-07-16 (불탄다..!) 17:18:02

뭔가 쓰다보니 양아치1이자 금발 양아치의 비중이 꽤나 늘어날 거 같아서 이름을 부여해줘야겠다고 생각 중이에요.

140 민호주◆AuhvWqtIew (t9Ahz5Qw36)

2021-07-16 (불탄다..!) 17:23:25

앟.... 날렸........

민호가 발랄하게 여기보세요~ ㅇ.< 해도 돼??:3

141 민호주◆AuhvWqtIew (t9Ahz5Qw36)

2021-07-16 (불탄다..!) 17:29:10

너무 어지러워서 누워있다가 올게ㅠㅠㅠㅠㅠㅠ

142 진령주 (YDXZAUuQOE)

2021-07-16 (불탄다..!) 17:31:41

(토닥토닥)

ㅋㅋㅋㅋㅋㅋㅋ해도 됩니다. 그것은 자유!

다냐오세요~.

143 恩惠◆VphtnKc9.2 (2X73dG.feQ)

2021-07-16 (불탄다..!) 18:43:55

앗차챠 잠시 들러용
진령주는 시트 스레의 설정을 다시 한번만 읽고 오시면 감사할 거 같아용🙏🙏 Y고등학교는 현재 교복에 학년 구분 수단이 없어용!

144 진령주 (OPtU8RE4tY)

2021-07-16 (불탄다..!) 20:03:41

설정 그래가지고 시트 스레 전부 찾아도 안 나오길래 저거 쓰다가 멈칫하고 보통 고등학교는 그렇게 되어있으니까 있지 않을까..? 하면서 썼지만 없는 게 맞는 거군요...

145 진 령 - 민호 (OPtU8RE4tY)

2021-07-16 (불탄다..!) 20:05:08

"누가 내 앞에서 담배 피랬냐, 망할 ** **들아."

퍽, 퍽, 하고 걷어차는 소리가 골목길에서 울려퍼졌다. 아래에 웅크리면서 가만히 맞고 있는 양아치들을 마음에 안 든다는 듯이 바라보다가 한숨을 내쉰 청발로 염색한 양아치는 곧 흥미를 잃었는지 무자비하게 내리꽂던 발길질을 멈췄다. 아래에 웅크려서 눈동자를 위로 굴리며 눈치를 보던 양아치들은 일어서도 된다는 허락이 떨어지자 후다다닥 일어서서 뻣뻣하게 굳은 차렷 자세를 취했다.

"죄, 죄송합니다..."
"등굣길부터 기분 잡쳤네. 너 때문에 지각하게 생겼는데 어떻게 변상할 거야? 응?"
"아하하하, 령아, 좀 봐줘라. 저번에 봤을 때 1학년 교실에서 수업 듣고 있던데 장래가 아깝잖아?"
"그러면 네가 대신 변상하든가, **."
"우왓, 그건 좀. 나 네 히스테리를 하루 종일 감당할 자신은 없어!"
"그럼 **."
"예히~."

어깨동무를 하는 금발로 염색한 양아치의 팔을 먼지 털듯 털어버린 청발의 양아치의 기분은 한층 더 추락한 듯했다. 처음에는 구원자를 바라보듯 금발의 양아치를 바라보던 다른 양아치들의 시선은 뒤로 갈수록 원망의 시선으로 바뀌어갔지만, 금발의 양아치는 어깨를 으쓱이면서 소리없이 또박또박 입을 움직였다. 뭘 봐, 죽고 싶어? 그러면서 목을 긋는 시늉을 하며 더욱 확실한 의사소통 전달에 힘쓴 금발 양아치는 환하게 웃었다. 눈치 빠른 1학년 양아치 한 명은 일부러 부추겼다는 것을 눈치채고 속으로 욕을 퍼부었다. 우리한테 왜 그래요, ** 놈아...

"사과 사와."
".....네?"

퍼억!

"꼭 내가 두 번 말하게 해야 해?"
"다, 당장 사오겠습니다!"

"쟤네 저대로 도망가면 어쩌려고?"
"담배 피는 양아치 주제에 교복은 제대로 입었던데 뒤져보면 제대로 나오겠지, 멍청아."
"와, 똑똑해~."
"** **, 너 이미 처음부터 우리 교복인 거 보자마자 알았잖아. 진짜 뒤질래?"
"살려줘~."

뒤돌은 청발의 양아치가 종아리를 걷어차자 짧게 비명을 지른 금발의 양아치가 낑낑거리는 애처로운 표정으로 청발의 양아치를 올려다보았지만, 청발의 양아치는 조용히 뇌 산 자를 먹여줄 뿐이였다. 손을 내민 청발의 양아치에 자연스럽게 탈취제를 올려놓은 금발의 양아치는 스스로 알아서 일어서며 청발의 양아치가 탈취제를 다 뿌릴 때까지 기다렸다.

"너, 사과 받으면 그때 출발해."
"...응?"

탈취제를 다시 금발의 양아치에게로 던진 청발의 양아치는 그 말만 남긴 채로 금발의 양아치를 버리고 골목길을 빠져나갔다.

"자, 잠시만. 내가 잘못 들은 거지? 그렇다고 해줘, 제발!"

나 너랑 같이 등교하려고 45분 동안 기다렸는데?! 뒤에서 애처롭게 외치는 목소리를 무시한 청발의 양아치는 묵묵히 걷다가 느껴지는 시선에 고개를 돌렸다.

"...뭘 쳐봐? 처맞고 싶냐?"

146 恩惠◆VphtnKc9.2 (crzpJjPlMc)

2021-07-16 (불탄다..!) 20:08:37

>>144 명찰도 없고 학년 구분 수단도 없어요. situplay>1596260346>2에 기재되어 있어용 ;>!

147 서진주◆0gAce1Q6Zw (48xQs2Ikz.)

2021-07-16 (불탄다..!) 20:10:13

제가........... 제가 몸은 나았는데 해야될게있어서
밤에!!!!!!답레들고,,,,,,,,,,오겠.습니다.
아라야 사랑해

148 진령주 (OPtU8RE4tY)

2021-07-16 (불탄다..!) 20:10:36

아, 그건 못 봤네요. 지금이 아니라 옛날에 있었군요.

149 진령주 (OPtU8RE4tY)

2021-07-16 (불탄다..!) 20:11:15

서진주 파이팅.

(얌전히 앉아서 민호주를 기다린다.)

150 恩惠◆VphtnKc9.2 (crzpJjPlMc)

2021-07-16 (불탄다..!) 20:19:15

소나기에 갇혔어요 살려주세요 으악

151 시원주(선관 모집 중) ◆IbIbP4ddik (szDr3sf122)

2021-07-16 (불탄다..!) 20:20:07

소나기야 문열어!!!!!!!!!!!!

152 민호주◆AuhvWqtIew (t9Ahz5Qw36)

2021-07-16 (불탄다..!) 20:20:37

너무 어지러워서 누워있는다는게 그대로 잠들어버렸다.. :3 답레 써올게~~

153 시원주(선관 모집 중) ◆IbIbP4ddik (QC2DlW8wRg)

2021-07-16 (불탄다..!) 20:21:54

민호주 좋은 아침~~~~~

154 恩惠◆VphtnKc9.2 (crzpJjPlMc)

2021-07-16 (불탄다..!) 20:22:04

흑흑ㄱ흑...이렇게 된 거 그칠 때까지 여기서 지인 배치나 하고 있을게요 망할노매 소나기

지금 누구누구 계시죵??

155 시원주(선관 모집 중) ◆IbIbP4ddik (3dCb4baYIA)

2021-07-16 (불탄다..!) 20:22:50

>>154 (손!)

156 민호주◆AuhvWqtIew (t9Ahz5Qw36)

2021-07-16 (불탄다..!) 20:23:16

>>154 나 있어~

다들 안녕!!

157 진령주 (OPtU8RE4tY)

2021-07-16 (불탄다..!) 20:23:56

번개가 우르릉쾅쾅.

모두 안녕하세요, 저도 있어요!

158 시원주(선관 모집 중) ◆IbIbP4ddik (3dCb4baYIA)

2021-07-16 (불탄다..!) 20:24:57

진주 안녕안녕~~~~~~~

159 진령주 (OPtU8RE4tY)

2021-07-16 (불탄다..!) 20:26:16

시원주도 안녕하세요~.

160 민호주◆AuhvWqtIew (t9Ahz5Qw36)

2021-07-16 (불탄다..!) 20:27:19

그리고 캡틴...(토닥토닥)

161 恩惠◆VphtnKc9.2 (crzpJjPlMc)

2021-07-16 (불탄다..!) 20:28:13

빳떼리가 약 40인데 버틸 수 있으려나 이거

확인햇서여 :>!
지인 배치는 일정 부분 무작위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모두 Y고등학교 학생이며, 성별/학년/반/동아리는 무작위! 그외 외모/성격 따윈 캡틴 재량으로 레스캐에게 어울릴 법하게 설정합니다.

하지만 기왕 진행 보조로 만드는 거 마음에 들게 만드는 게 좋겠죵?

희망하는 지인 설정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용 되도록 반영할 것이며, 정해지지 않은 부분만 무작위 돌립니당

162 서진주◆0gAce1Q6Zw (48xQs2Ikz.)

2021-07-16 (불탄다..!) 20:29:13

헉 저 있습니다 일상답레 느릿느릿 쓰면서 어장 보고 있어요

163 시원주(선관 모집 중) ◆IbIbP4ddik (3dCb4baYIA)

2021-07-16 (불탄다..!) 20:29:15

혹시 선생님 지인은 불가능한 걸까??

164 시원주(선관 모집 중) ◆IbIbP4ddik (3dCb4baYIA)

2021-07-16 (불탄다..!) 20:29:35

서진주도 안녕~~~

165 아라주 ◆yWjzIyEnUE (On/Z06iYtw)

2021-07-16 (불탄다..!) 20:30:36

아라주도 아직 일하고 있는데..(부서짐)
일단 보고 있어..

166 민호주◆AuhvWqtIew (t9Ahz5Qw36)

2021-07-16 (불탄다..!) 20:31:48

그렇다면...!!! 중학교 때부터 같이 있었다던가 하는 지인은 불가능일까?:3

민호의 이름을 부르지 않는다거나.. 하는 식으로!

167 시원주(선관 모집 중) ◆IbIbP4ddik (3dCb4baYIA)

2021-07-16 (불탄다..!) 20:31:50

아라주도 안녕~~ 으악 안 돼 아라주말고 현생을 부숴야지 ㅠwㅠ)

168 민호주◆AuhvWqtIew (t9Ahz5Qw36)

2021-07-16 (불탄다..!) 20:32:06

다들 안녕안녕:3

169 민호주◆AuhvWqtIew (t9Ahz5Qw36)

2021-07-16 (불탄다..!) 20:32:34

그리고 진령주 미안해 아직 어지러운 게 너무 심해서 답레 쓰는 게 너무 느리다...;ㅁ; 느긋하게 기다려줘...

170 진령주 (OPtU8RE4tY)

2021-07-16 (불탄다..!) 20:34:08

어음..... 제가 설정해둔 소꿉친구나 금발 양아치도 따로 신청해야 하는 건가요?

171 진령주 (OPtU8RE4tY)

2021-07-16 (불탄다..!) 20:34:20

괜찮아요, 기다릴게요.

172 恩惠◆VphtnKc9.2 (crzpJjPlMc)

2021-07-16 (불탄다..!) 20:34:30

>>163 선생님 지인.......

계획엔 없었지만 불가능할 건 없네용! 단 교우 지인은 필수, 교사 지인은 선택 사항으로 두겠습니다.
그럼 즉석에서 무작위 목록을 만들어볼게용 어디 보자

성별/나이대/교과/임직기간/담임여부...
어... 좀 더 떠올려야할듯

173 진령주 (OPtU8RE4tY)

2021-07-16 (불탄다..!) 20:36:03

담임이 없을 수도 있어요?

174 서진주◆0gAce1Q6Zw (48xQs2Ikz.)

2021-07-16 (불탄다..!) 20:36:14

(아라주의 잔해를... 모아드림....)

다들 안녕하세요 >:3!!!!!!@

>>161 으응으으으으음 전 아직 딱히 원하는 건 없는 것 같은데용 (머엉) (이건 서진주가 바보로군,,,)

175 아라주 ◆yWjzIyEnUE (N1ESh5BB1U)

2021-07-16 (불탄다..!) 20:36:35

다들 앵커를 하긴 힘들어서 아무튼 캡틴부터 시원주 진령주 서진주 민호주 다 안녕~

176 恩惠◆VphtnKc9.2 (crzpJjPlMc)

2021-07-16 (불탄다..!) 20:37:22

오신 분 모두 어서오세용! 다들 혐생이랑 건강 힘내세요..😭😣

>>166 가능해용! 이름을 부르지 않는 사유만 레스나 웹박수로 알려주시면 될 거 같네요!

>>170 아뇽 진행에 보조가 되어줄 친구만요! 고 친구들로 설정하셔도 상관은 없고요?

177 진령주 (OPtU8RE4tY)

2021-07-16 (불탄다..!) 20:39:04

>>176 그럼 전 그 친구들로 설정할게요.

178 恩惠◆VphtnKc9.2 (crzpJjPlMc)

2021-07-16 (불탄다..!) 20:39:09

>>173 담임을 맡지 않는 교사도 있죠? 😊

>>174 없으면 그냥 무작위/캡틴 재량에 맡기면 되는 부분이니 편하게 해주세여!

179 시원주(선관 모집 중) ◆IbIbP4ddik (3dCb4baYIA)

2021-07-16 (불탄다..!) 20:39:41

또래상담부(시원이 동아리) 담당쌤이 있음 좋겠다~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어 :3c 시원이한테 또래상담부 들도록 권유한 거 말고는 전부 무작위로 해도 괜찮아

다른 모브라 하면... 시원주는... 그...
비공개 시트에 적어둔 시원이의 초등학교 시절을 알고 있는 지인이 한 명 정도 있으면 좋겠다는 것 외엔
아무런 의견이 없다!

180 진령주 (OPtU8RE4tY)

2021-07-16 (불탄다..!) 20:40:15

아, 교사 쪽이군요. 학생인데 담임이 없는건가?!로 생각했어요.

181 恩惠◆VphtnKc9.2 (crzpJjPlMc)

2021-07-16 (불탄다..!) 20:41:24

일단 비가 그쳐서 걸어 돌아왔으니 가볍게 씻고 다시 올게용!

182 진령주 (OPtU8RE4tY)

2021-07-16 (불탄다..!) 20:41:42

축하합니다!

183 시원주(선관 모집 중) ◆IbIbP4ddik (3dCb4baYIA)

2021-07-16 (불탄다..!) 20:44:38

아이구 비오는데 고생했어 캡~~

184 서진주◆0gAce1Q6Zw (48xQs2Ikz.)

2021-07-16 (불탄다..!) 20:47:58

수고하셨어요 다녀오세요!

>>178 무작위로 맡길게요! 감사합니당

185 민호주◆AuhvWqtIew (t9Ahz5Qw36)

2021-07-16 (불탄다..!) 21:13:04

>>176 비설 때문에 그렇다!

답레 내일 줄 수 있을 거 같아 진령주.....

너무 어지러워.....

186 진령주 (OPtU8RE4tY)

2021-07-16 (불탄다..!) 21:17:18

일단 좀 쉬세요.

187 恩惠◆VphtnKc9.2 (7APpoHTiQ.)

2021-07-16 (불탄다..!) 21:17:21

사온 코카콜라가...펩시보다 탄산이 없어여...실화냐?

일단 모바일이라서 하지 못했던 총 정리 좀 할게용 본 계획이랑 쫌 마니 달라져서


지인은 진행 보조용. 여타 NPC에 비해 조금의 비중이 더 있을 뿐이며 끝까지 무사하다고는 보장 못함. 최대 2인 생성 가능. 교우 필수, 교사 선택 사항으로 [교우1], [교우1/교우2], [교우1/교사1] 총합 세 가지의 조합 선택 가능.

지인 배치는 일정 부분 무작위로 이루어짐. 그 외는 캡틴 재량으로 레스캐에게 어울리도록 설정.
[무작위 설정 항목]
<교우> 성별/학년/반/동아리
<교사> 성별/나이대/교과/담임여부(담임일 시 학년/반 추가)/동아리담당여부(담당시 동아리 추가)

단, 레스주가 희망하는 지인 설정이 있을 시 최대한 반영. 무작위 요소 역시 무시. 미정한 부분만 무작위.

지인 배치를 위해 모든 레스주는 본 레스(>>185)에 앵커를 걸기 요망. 아래 양식을 준수할 것.

전체 무작위/캡틴 재량: O/X (X일 시 아래 항목 작성)
조합: [교우1], [교우1/교우2], [교우1/교사1] 중 택 1
기타: 희망 사항을 작성해주세용
(웹박수 병용 가능)

188 恩惠◆VphtnKc9.2 (7APpoHTiQ.)

2021-07-16 (불탄다..!) 21:18:11

>>187 본 레스.. (>>187)로 수정해용... 않이 직전에 새로고침하는 걸 잊음

189 恩惠◆VphtnKc9.2 (7APpoHTiQ.)

2021-07-16 (불탄다..!) 21:18:45

아이고 민호주 쉬세요...😥😥 비설 때문임은 확인했어용!

190 서진주◆0gAce1Q6Zw (48xQs2Ikz.)

2021-07-16 (불탄다..!) 21:19:17

>>187 전체 무작위/캡틴 재량: O

191 서진주◆0gAce1Q6Zw (48xQs2Ikz.)

2021-07-16 (불탄다..!) 21:19:44

랜덤의 파도에 몸을 맡김
(아이에에에에)

192 恩惠◆VphtnKc9.2 (7APpoHTiQ.)

2021-07-16 (불탄다..!) 21:20:41

>>190 조합도 재량에 맡기나용?

193 아라주 ◆yWjzIyEnUE (ZTCMXTW/IU)

2021-07-16 (불탄다..!) 21:21:11

>>187 전체 무작위/캡틴 재량 : O

194 아라주 ◆yWjzIyEnUE (ZTCMXTW/IU)

2021-07-16 (불탄다..!) 21:21:44

>>187 조합 : [교우1/교우2]

195 恩惠◆VphtnKc9.2 (7APpoHTiQ.)

2021-07-16 (불탄다..!) 21:33:23

>>193-194 확인했어여!

첫 진행은...아마 예상대로라면 다가오는 월요일 낮에 있을 거 같아용🤔 일상 기간이니만큼 참여하지 않았다고 해서 끝장나는 진행은 아니구용,

[분신님의 은혜 단서 수색] + [기타 세계관 정보/떡밥 따위 건지기] + [이 캡띤놈의 진행 스타일은 도대체 어떤지 알아보기] + [@]

정도의 기능을 하는 진행일 거 같네요!
일상 기간 진행은 대체로 모두 이런 식일 거예용

196 아라주 ◆yWjzIyEnUE (Vx5b9TxhJY)

2021-07-16 (불탄다..!) 21:34:54

알겠어! 캡 고생이 많아!

197 恩惠◆VphtnKc9.2 (7APpoHTiQ.)

2021-07-16 (불탄다..!) 21:36:49

유아라

.dice 1 2. = 1 남/여
.dice 1 3. = 2 학년
.dice 1 8. = 4
.dice 1 5. = 3

.dice 1 2. = 1 남/여
.dice 1 3. = 2 학년
.dice 1 8. = 6
.dice 1 5. = 4

198 아라주 ◆yWjzIyEnUE (1L3A7whtys)

2021-07-16 (불탄다..!) 21:37:31

서진이가 경계할 법한 구성...!

199 서진주◆0gAce1Q6Zw (48xQs2Ikz.)

2021-07-16 (불탄다..!) 21:39:20

>>192 네 재량에맡갑니다!!

오... 확인확인......

200 恩惠◆VphtnKc9.2 (7APpoHTiQ.)

2021-07-16 (불탄다..!) 21:39:41

귀신같이 동급생만 나오네용 대단해😮

3층
.dice 1 20. = 8

4층
.dice 1 20. = 10

201 恩惠◆VphtnKc9.2 (7APpoHTiQ.)

2021-07-16 (불탄다..!) 21:43:02

유아라
<교우1> 남/2-4/태권도부
<교우2> 남/2-6/영어부

>>199 확인했어용!

202 서진주◆0gAce1Q6Zw (48xQs2Ikz.)

2021-07-16 (불탄다..!) 21:43:38

서진아 파이팅이다그려

203 恩惠◆VphtnKc9.2 (7APpoHTiQ.)

2021-07-16 (불탄다..!) 21:45:25

윤서진

.dice 1 3. = 1 조합

204 恩惠◆VphtnKc9.2 (7APpoHTiQ.)

2021-07-16 (불탄다..!) 21:46:34

윤서진

.dice 1 2. = 1 남/여
.dice 1 3. = 3 학년
.dice 1 8. = 5
.dice 1 5. = 2

205 서진주◆0gAce1Q6Zw (48xQs2Ikz.)

2021-07-16 (불탄다..!) 21:46:42

탄산이 없다니 재앙이네요 (ㅠㅜㅠㅜㅠㅜ) 그럼 저 진짜로 답레쓰러갑니다 미안해요,.,.,..,.,

206 恩惠◆VphtnKc9.2 (7APpoHTiQ.)

2021-07-16 (불탄다..!) 21:51:12

펩시는 그래도 달달한데 단맛도 없는 코카콜라에...탄산이 없으면 어떡해요...으앙

2층
.dice 1 22. = 16

207 恩惠◆VphtnKc9.2 (7APpoHTiQ.)

2021-07-16 (불탄다..!) 21:53:17

유아라
<교우1> 남/2-4/태권도부
<교우2> 남/2-6/영어부

윤서진
<교우1> 남/3-5/프라모델부

208 서진주◆0gAce1Q6Zw (48xQs2Ikz.)

2021-07-16 (불탄다..!) 22:04:14

>>112

아라가 문자를 보내는 모습도, 아라가 보낸 문자도 서진은 빠짐없이 눈에 담았다. 답장이 와서 기뻤다. 아라의 성격을 생각하면 보고도 답장하지 않는 것은 드문 일이겠지만, 그런 상냥함을 무엇보다도 좋아했다.

[응. 공부하고 있을게.]
[아라가 싸준 도시락 기대하고 있어.]

아라가 이쪽을 보며 방긋 웃어주자 서진도 손으로 브이 자를 그려 주었다. 주먹쥐고 아자아자 같은 작고 올망졸망한 건 아라가 해야 귀엽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며 일단 공부 모양새라도 내자고 책을 서랍에서 꺼냈다. 고등학교 문학. ...지금 문학 시간 맞던가?

딩동댕동-

때마침 종이 치고, 아이들은 이때만 기다렸다는 듯 삼삼오오 모여 급식실로 향했다. 서진은 그걸 잠시 멍하니 바라보더니 겨우 꺼냈던 교과서를 다시 아무렇게나 서랍 속에 쑤셔넣고는 아라의 자리로 걸어갔다.

"아라아라- 오늘은 반찬 뭐 싸왔어?"

열심히 만드느라 수고했어. 그렇게 말하며 기대감이 엿보이는 미소를 지었다.

209 서진주◆0gAce1Q6Zw (48xQs2Ikz.)

2021-07-16 (불탄다..!) 22:04:38

프라모델
(뭔가 엄청 대단한 취미라는 것만 알고 있음)

210 서진주◆0gAce1Q6Zw (48xQs2Ikz.)

2021-07-16 (불탄다..!) 22:04:57

>>208 그리고 화려한 나메실수
서진 - 아라
입니다

211 恩惠◆VphtnKc9.2 (7APpoHTiQ.)

2021-07-16 (불탄다..!) 22:08:05

프라모델(사실 잘 모름)

도색 작업까지 필요한 취미인 걸 알았을 땐 꽤 놀랐었네용...

212 서진주◆0gAce1Q6Zw (48xQs2Ikz.)

2021-07-16 (불탄다..!) 22:09:22

도색........ 피규어나 프라모델 도색하는 사람들 장멋짐입니다
돈 많이 드는 취미라고 하더라고요 역시 뭐든 현실로 나오면......(????)

213 恩惠◆VphtnKc9.2 (7APpoHTiQ.)

2021-07-16 (불탄다..!) 22:19:18

프라모델 자체도 비쌀 거고..도색도 좋은 거 쓰려면 지출이 있을 것이고...맙소사 상상이 안돼용😱

214 아라 - 서진 ◆yWjzIyEnUE (DhIM8mvu6Q)

2021-07-16 (불탄다..!) 22:21:32

딩동댕동, 수업을 끝내는 종소리가 울려퍼진다. 가지런히 올려두고 공부를 하던 책을 집어넣은 아라는 도시락을 꺼내둔다.
마침 자신의 자리로 걸어온 서진을 향해 환한 미소를 지어주곤 서진 몫의 도시락을 손에 쥐어준다.

" 오늘의 메뉴는 , 계란말이, 소세지볶음, 스팸, 김치, 밥! "

자그마한 손으로 하나하나 세면서 말을 해나가던 아라는 마지막으로 밥을 외치며 주먹을 꼬옥 쥐곤 밝은 미소를 지어보인다.
그저 서진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은 듯, 미소를 머금은 체 자리에서 일어선 아라는 자연스레 서진의 품에 살짝 안겨본다.

" 서진이 냄새 좋다. 하루에 한번은 맡아줘야 한다니까. "

아라는 개구쟁이처럼 해맑게 당신과 눈을 마주한 체 속삭이곤 당신의 옆으로 가선 손을 꼬옥 잡는다.
아라의 자그마한 손이 서진의 손에 자연스레 얽혀오고, 자그마한 입술이 열린다.

" 어디 가서 먹을래? 그냥 평범하게 급식실 가는게 편하려나? "

215 서진주◆0gAce1Q6Zw (48xQs2Ikz.)

2021-07-16 (불탄다..!) 22:22:04

도색 등 색칠은 진짜...... 진짜 힘든.
(구관인형 모으던 친구 인형들 메이크업하느라 고생했던 거 생각하면,,,,)

서진주는 컬러링북도 단색으로 채워버리고 싶어하는 사람이라서 무리네요,,,,

216 恩惠◆VphtnKc9.2 (7APpoHTiQ.)

2021-07-16 (불탄다..!) 22:29:58

어우 구관인형 메이크업🤦‍♂️🤦‍♂️🤦‍♂️🤦‍♂️ 그거 사람 화장보다도 힘든 거 아닙ㄴㅣㄲㅏ(진지
ㅋㅋㅋㅋㅋㅋㅋㅋ단색...ㅋㅋㅋㅋㅋㅋㅋ 저도...컬러링북과 친하지는 못한 닝겐이었네용...초딩 스케치북의 맨앞 색칠하라고 있는 페이지도 완성해본 적 없음...

217 서진 - 아라◆0gAce1Q6Zw (48xQs2Ikz.)

2021-07-16 (불탄다..!) 22:39:08

아라가 작은 손으로 내민 도시락을 받은 서진은, 반찬을 하나하나 세는 목소리에 자신도 모르게 몰입하게 된다.

"으응, 맛있겠다. 아라아라가 만들어 준 거니까."

품에 와 닿는 기분 좋은 감촉에 저 역시도 자연스레 미소가 지어졌다. 아라는 마치 털이 복실복실한 소동물 같았다. 서진 자신은 그런 동물을 키워 본 적은 하나도 없지만.... 그리고 아라가 동물들보다 훨씬 귀엽기도 하고.

"몇 번 더 맡아도 괜찮은데. 그냥 바디워시 냄새야."

그렇게 말하는 서진의 뺨은 평소보다 약간 상기되어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둘러대긴 했지만 정말 내 진짜 향기였으면 좋겠어- 같은 상상을 하며. 도시락을 든 후 남는 손으로 아라의 여린 손을 잡고, 발걸음을 옮긴다.

"급식실이 좋겠네. 이렇게 손 잡고 걸어갈 수 있잖아."

자신과 아라가 붙어 있는 건 당연하지만, 그것을 계속해서 확인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서진에게 아라는 그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사람이니까.

"아라아라, 혹시 너무 더우면 말해. 나 얼음물 챙겨 왔어."

확실히, 서진이 이렇게 많이 웃어 주는 대상도 아라뿐일 것이다.

218 서진주◆0gAce1Q6Zw (48xQs2Ikz.)

2021-07-16 (불탄다..!) 22:40:46

사람 화장보다도 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 인정합니다,,,,

헉 맞아맞아 색칠공부 진짜 맨날 선 삐져나가고 그래서 나중엔 그냥 에라이 하고 던진 거 나뿐만이ㅜ아니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섬세함과는 거리가 먼

219 설아주 ◆GDk7FmfvGo (a5H1ej8oUk)

2021-07-16 (불탄다..!) 22:47:51

시트 통과 기념 살포시 발도장 찍어볼게~

220 아라 - 서진 ◆yWjzIyEnUE (zCV.CbpJ9A)

2021-07-16 (불탄다..!) 22:48:16

" 그러면 급식실로 가자..! 서진이가 편하게 먹어야지. "

아무래도 서진이보다 키가 작은 아라로서는 보폭이 작았다. 하지만 굳이 서진을 불편하게 하고 싶지 않은지, 티나지 않게 발을 열심히 놀려 나란히 걸어가는 아라였다.
이렇게 옆에 서서 걸어가며 올려다보는 서진의 옆모습이 참으로 좋다고, 아라는 늘 생각했다.

" 히히, 알았어. 이따가 같이 밥 먹으면서 마시자. 날도 더우니까 그러면 딱 좋겠어. "
" 맞다, 오늘 수업 다 끝나면 예정있어? "

급식실로 향하는 학생들 틈에서 나란히 손을 잡고 걸어가며 아라가 부드럽게 물음을 건낸다.
아마도 서진에게 예정이 없다면 같이 집까지 돌아가자고 말할 생각인 듯 했다.

" 뭐어, 꼭 집에 같이 가달라고 말하려는건 아니지만... 어떤가 해서..? "

몸을 부끄러운 듯 살짝 베베 꼬며 베시시 웃어보인 아라는 슬그머니 고개를 들어 눈을 맞추곤 물음을 던진다.

221 서진주◆0gAce1Q6Zw (48xQs2Ikz.)

2021-07-16 (불탄다..!) 22:49:19

어서와요 설아주!!!!!!
통과 축하드려요 🥳🥳🥳

222 서진주◆0gAce1Q6Zw (48xQs2Ikz.)

2021-07-16 (불탄다..!) 22:50:05


아라 왜이렇게 귀엽지
왜이렇게귀엽지
귀엽다
짱귀엽다(고장남

223 아라 - 서진 ◆yWjzIyEnUE (On/Z06iYtw)

2021-07-16 (불탄다..!) 22:54:03

설아주 어서와요~!!

>>222 쁘이~!

224 恩惠◆VphtnKc9.2 (7APpoHTiQ.)

2021-07-16 (불탄다..!) 22:57:19

>>218 정말 저도 손재주란 손톱만큼도 없는 인간이라...
물감도 그래용... 선 안 삐져나가는 게 뭔데 어떻게 하는 건데

설아주 어서오세용!🤗 앞으로 잘 놀아봐용

일상..넘모넘모 달달하네용🥰

225 서진주◆0gAce1Q6Zw (48xQs2Ikz.)

2021-07-16 (불탄다..!) 23:03:09

아 ㅋㅋ 스케치까지만 해도 괜찮았다고 ㅋㅋ

잠시만요 제가 고장이 났습니다 ^q^ 빨리 고쳐서 올게요

226 진령주 (OPtU8RE4tY)

2021-07-16 (불탄다..!) 23:34:15

>>187 조합 : [교우1/교우2]
교우1 : 여/2-8/심리연구부이자 학생회
교우2 : 남/2-8/기악부
기타: 1이 소꿉친구고, 2가 금발 양아치. 1은 드센 성격이고, 2는 능글거리는 성격. 그 외의 설정은 어...나중에 나올 걸요.

227 진령주 (OPtU8RE4tY)

2021-07-16 (불탄다..!) 23:35:31

설아주 어서 오세요!

228 서진주◆0gAce1Q6Zw (A5TC3I1DUE)

2021-07-17 (파란날) 00:00:33

(잠깐기운이좀빠졌을뿐)
(일상... 내일로... 킵해도되는... 지요...)

229 아라주 ◆yWjzIyEnUE (eyqa9Hu686)

2021-07-17 (파란날) 00:05:57

(괜찮아~ 괜찮아~)

230 서진주◆0gAce1Q6Zw (A5TC3I1DUE)

2021-07-17 (파란날) 00:07:31

(((감사합니다)))

231 아영주 ◆/jH590KOrU (1339iWF9rI)

2021-07-17 (파란날) 01:04:12

드디어 집!!!!!!!!!!!!!!!!컴백!!!!홈!!!!!!!저 오늘부터 완전 FREEEEEEEE!!!!!!!!!


인데 갱신하고 자러갑니당... 일단 에너지 충전을 🔋🔌

232 恩惠◆VphtnKc9.2 (lOTz5fkSTc)

2021-07-17 (파란날) 09:26:56

>>226 지인 NPC로 설정할 시 우선 캡틴이 받지 않은 나머지 설정을 마음대로 정하게 되고 진행 시에 직접 캐입하게 돼용... 괜찮으신가용?

>>231 뒷북이지만 아영주 자유가 되신 걸 축하드려여! 😘

233 민호주◆AuhvWqtIew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10:08:13

>>187

[교우1]
기타: 민호의 이름을 부르지 않았으면 좋겠어:) 야, 너, 얌마 이런 식으로만 불러줬으면 좋겠다! 이유는 비공개시트에 썼던 비설 때문...!!!

234 恩惠◆VphtnKc9.2 (lOTz5fkSTc)

2021-07-17 (파란날) 10:21:39

>>233 나머지는 확실하게 무작위에 맡기시나용?

235 민호주\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10:32:43

>>234 응! 무작위에 맡길게!!

236 민호주◆AuhvWqtIew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10:33:07

아니 인코 쓰려고 했어.. 했다구.... 멋대로 작성 누르지마 내 손가락....(눈물)

237 민호 - 진령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10:38:11

아침으로 토스트를 하나 구매했었다. 민호가 주변을 보며, 토스트를 크게 한 입 베어물었다. 기말고사도 끝났겠다, 훨씬 여유로웠던 셈이다. 그러니, 등교하면서 토스트를 먹는 거겠지. 하교하면서 또 하나 더 사먹어야겠다고 생각한 그가 가고 있던 도중이었다.

"어..."

저거 학교폭력 아닌가, 민호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어느 쪽이든 다 소위 일진이라고 불리우는 사람 같았다. 어쩔까 고민하다가 그는 핸드폰으로 동영상 촬영을 시작했다. 그 편이, 더욱 확실하게 신고할 수 있지 않을까. 촬영을 마치고 주머니에 넣었을 무렵, 그가 촬영했던 학생의 물음이 돌아왔다.

아니, 애초에 그것을 물음이라고 할 수 있을까. 민호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처럼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그냥 등교 중일 뿐인 걸?"

그 말과 함께 그는 다시 크게 한 입 토스트를 베어물었다. 역시, 하교하면서 하나 더 사야겠다고 재차 다짐하는 순간이었다.

"우연히 시선이 마주친 걸로 먼저 시비 걸었다가 나중에 큰 사건에 휘말리게 될지도 몰라."

그가 나름 진지하게 말했다. 그러다, 문득 새로운 생각이 난 듯 그는 자신의 손에 들린, 거의 다 먹어가는 토스트를 두 손으로 꼭 쥐고 감추는 것처럼 살짝 뒤로 뺐다.

"내 토스트는 줄 수 없어."

그게 아닌 것 같다만.

238 시원주 ◆IbIbP4ddik (j2qkL03lAc)

2021-07-17 (파란날) 11:59:14

>>187
전체 무작위/캡틴 재량: X
조합: [교우1/교사1]
기타:
<교우> 성별/학년/반/동아리 전부 무작위, 단 초등학교 시절 시원이를 적어도 비설에 적은 소문은 알아주었으면 좋겠음.
<교사> 성별/나이대/교과/담임여부/동아리담당여부 = O, 또래상담부. 시원이를 또래상담부로 권유한 분이셨으면 좋겠음. 나머지는 전부 무작위

으악악 한참 늦었다 미안해 @♡#) 다들 좋은 아침!!!!!!

239 시원주 ◆IbIbP4ddik (j2qkL03lAc)

2021-07-17 (파란날) 12:00:06

그리고 일상 손 남는 사람 있으면 살짝쿵 손 들어줘 찌르러 달려갈게

240 민호주◆AuhvWqtIew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12:01:41

시원주 어서와!! 음음 만약에 30분까지 없다면 찌르러 가도 될까!?

241 시원주 ◆IbIbP4ddik (j2qkL03lAc)

2021-07-17 (파란날) 12:02:54

>>240 헉 나야 완전 좋지 웰컴!

242 시원주 ◆IbIbP4ddik (qr5fbzt/O2)

2021-07-17 (파란날) 12:32:35

>>240 (콕콕
민호주 아직 있니??

243 민호주◆AuhvWqtIew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12:33:24

민호주 등장!! 놀랍게도 아직 점심 전이다...............;ㅁ; 돌릴래 시원주!?

244 시원주 ◆IbIbP4ddik (qr5fbzt/O2)

2021-07-17 (파란날) 12:36:00

>>243 그래!!! 돌리자!!!
아직 밥 먹기 전이라면 내가 선레 주는 게 낫겠네. 혹시 원하는 상황 있을까??

245 민호주◆AuhvWqtIew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12:39:32

>>244 금남의 구역으로 가자!! 만 아니면 어떤 거라도 OK야!

246 시원주 ◆IbIbP4ddik (qr5fbzt/O2)

2021-07-17 (파란날) 12:43:03

>>245 (금남의 구역으로 데려가려던 계획을 접어둔다...)(??????
좋아 금방 써올게~ 참고로 나 손이 느려서 텀이 좀 길 수도 있어... ^p^)

247 시원주 ◆IbIbP4ddik (qr5fbzt/O2)

2021-07-17 (파란날) 12:52:50

연극 공연 때 민호 얼굴 본 걸 기억하고 말 걸었다는 흐름으로 가려고 하는데 혹시 설정하고 안 맞는 부분이 있을까??

248 민호주◆AuhvWqtIew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13:00:46

>>246 !

>>247 그렇게 가도 재미있을 거 같다!!

일단 난 밥 먹고 올게!

249 시원주 ◆IbIbP4ddik (qr5fbzt/O2)

2021-07-17 (파란날) 13:02:04

>>248 좋아좋아! 밥 맛있게 먹어~~

250 시원 - 민호 (qr5fbzt/O2)

2021-07-17 (파란날) 13:05:41

복잡한 급식실. 한시원은 소위 말하는 '급식 메이트'가 없는 학생이다. 그가 급식을 먹으려는 시간대엔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모여 앉을 자리가 생기기 힘들기 때문에, 앉을 자리 찾아 떠도는 것보단 차라리 혼자 먹는 게 편하다는 이유였다. 그런 이유로 자발적 아싸는 우연히도 당신 근처에 생긴 빈자리에 혼자 찾아와 앉게 되었다.

"...... ?"

그런데... 어딘지 모르게 당신의 얼굴이 낯익다. 어디서 보았더라, 같은 학년 학생이던가... 아니면 동아리(시원의 동아리는 상담부다.)에서 보았던가? 그리 고민하고 있으려니 무대에 선 민호의 모습이 연상된다. 언제였더라, 민호가 공연을 하던 걸 본 적이 있었다.

...
말 걸어도 괜찮으려나? 그치만 내가 알아봤다고 밥 먹는 데 말 걸면 민폐인 게 아닐까... 알아보는 걸 원하지 않을지도... 아냐 그래도... 그런데... 온갖 번뇌와 잡념에 휩싸여 민호를 뚫어지게 바라보던 시원은, '말 걸어도 후회하고 안 해도 후회할 거면 하고 후회하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

"저기..."

조심스럽게 운을 뗀다.

"혹시 전에 연극 공연... 하셨던...?"

251 진령주 (cDnAS92Syo)

2021-07-17 (파란날) 13:28:09

민호주, 민호주. 민호 폰에 비밀번호 되어있나요?
그리고 폭력은 어디까지 되나요. 종아리를 걷어차는 정도, 약간 좀 세게 두세 대 때린 정도 괜찮아요?
그리고 아마 못된 진령이가 좀 많이 못된 짓을 하게 될 거 같은데 괜찮을까요...

252 시원주 ◆IbIbP4ddik (qr5fbzt/O2)

2021-07-17 (파란날) 13:29:37

(진령주 안녕~)(소근거리고 가기)

253 진령주 (cDnAS92Syo)

2021-07-17 (파란날) 13:37:17

(시원주도 안녕하세요~)

254 민호주◆AuhvWqtIew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14:04:43

점심 먹고 갱신이야~

>>251 폰 비번 되어있는데 폰 고장내면 민호가 진짜 정색하고 쌍욕 퍼부을수도 있어서 고장내는 건 비추... :3

얌전히 맞아주지도 않을거라서 반격은 할 거야... :3 못된 짓은 괜찮지만 수위를 지켜주고 민호 캐조종만 하지 말아줘:D!

255 진령 - 민호 (cDnAS92Syo)

2021-07-17 (파란날) 14:10:59

"마냥 등교하기만 한 것은 아니잖아?"

소리를 들었는데 어디서 발뺌이야, **이. 선글라스 너머로 감춰진 싸늘하게 가라앉은 눈이 주머니를 향했다가 돌아왔다.

"그건 나한테 그러는 잡 것들에게 해당되는 거고, 어느 정도 머리가 된다면 상대에게 할 수 있는 정도는 판단할 수 있는 게 당연하지."

설교는. 짧게 비웃음이 섞인 말을 툭 내뱉은 청발의 양아치는 토스트를 들고 있는 아이에게 다가가선 바로 앞에 멈췄다. 그리고는 삐딱하게 서서 토스트를 두 손으로 꼭 붙잡고 뒤로 빼는 것을 한심하게 지켜보았다.

뭐지, 이 **은.

"그래, 네 토스트는 줄 수 없어도 폰은 줄 수 있겠지."

토스트를 감싼 두 손의 손목을 한 손으로 우악스럽게 움켜잡고 들어올린 그가 붙잡지 않은 다른 손으로 주머니에서 폰을 빼갔다. 화면을 키고 드래그를 해본 그는 잠금화면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물었다.

"비밀번호를 내놓을래, 칩을 뺏기고 폰 부서질래? 선택할 기회를 한 번 줄게."

금발 양아치가 옆에 있었다면 깐족거리면서 왜케 자비로워졌냐고 했겠지. 순식간에 떠오른 상상에 기분이 더 나빠진 청발의 양아치는 제 손에 들린 폰을 던졌다 받으면서 답을 기다렸다.

"어차피 갖고 있어봤자 도움도 안 될텐데 순순히 주는 게 좋을 거다."

256 진령주 (cDnAS92Syo)

2021-07-17 (파란날) 14:11:44

미리 써놨던 거 올렸는데 이 정도는 괜찮을까요?

257 민호 - 시원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14:18:05

"응?"

몇 번 더 우물우물 거리다가 꿀꺽, 삼킨 민호가 생글 웃었다. 연극을 봤던 학생이었나보다. 그는 눈웃음을 곱게 지었다.

"응! 맞아! 봤었어? 아이

258 민호 - 시원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14:18:34

((((도중작성에 울컥함)))

>>256 괜찮아:) 민호가 영어로 욕할 수도 있는데 괜찮아?

259 진령주 (cDnAS92Syo)

2021-07-17 (파란날) 14:18:59

>>258 매우 괜찮습니다.

260 시원주 ◆IbIbP4ddik (qr5fbzt/O2)

2021-07-17 (파란날) 14:20:56

>>258 작성 버튼이 거기 있었던 잘못이다...... (뽀담뽀담

261 민호 - 시원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14:33:34

"응?"

몇 번 더 우물우물 거리다가 꿀꺽, 삼킨 민호가 생글 웃었다. 연극을 봤던 학생이었나보다. 그는 눈웃음을 곱게 지었다.

"응! 맞아! 봤었어? 아이 참, 쑥스럽네!"

그가 부끄럽다는 것처럼 웃었다.

"같이 먹을 사람 없다면 같이 먹을래? 마침 나도 혼자 먹고 있었어!"

혼자 먹는 것 보다는 누군가와 같이 먹는 게 좋은 법이다.

"아, 그렇지! 나는 민호야. 이 민호."

262 시원 - 민호 (qr5fbzt/O2)

2021-07-17 (파란날) 14:51:28

다행히 상대방은 불쾌해하는 기색 없이 시원의 말을 잘 받아주었다. 그제야 시원은 안심했다는 듯 얼굴에 웃음을 걸 수 있었다.

"아, 네! 봤어요. 잘못 본 게 아니었구나. 연기를 되게 잘 하셔서 인상깊었던 기억이 있었거든요."

언제부터 연기를 하면 그렇게 잘 할 수 있어요? 조금은 긴장을 풀어놓은 시원은 당신에게 질문을 조심스레 던져보았다.

"어...? 같이 먹어도 괜찮아요? 이후에 약속이라든가 그런 건... 아마 제가 더 늦게 다 먹을 것 같은데..."

밥을 같이 먹자는 말엔 약간 당황한 것도 같다. 먼저 권유해올 줄은 상상도 못 했다, 혹시라도 민폐라도 끼치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뭐, 여기서 같이 먹기 싫다고 말한다면 오히려 분위기가 어색해질 것 같다. 같이 먹는 게 싫지는 않다는 뜻으로 작게 고개를 끄덕여본다.

"앗. 아. 자기소개. 저는 한시원이라고 해요. 1학년 2반이고 또... 아, 그래. 저보다 선배시죠?"

민호 형이라고 부르면 되겠냐고 물어본다.

263 민호 - 진령 (TzVIO1.gUs)

2021-07-17 (파란날) 14:56:32

"What the...."

방금 전까지 장난스럽게 말한 것과는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이 될 정도로 그가 표정을 굳혔다.

"I'm not following you."

자신이 영어로 말하고 있다는 자각은 있었으나, 그는 신경쓰지 않았다.

"What’s wrong with you? What the XXXX?!"

내놓으라는 것처럼 그가 성큼성큼, 진령 쪽으로 다가갔다. 최대한 평정심을 찾으려는 것처럼 그는 애써 침착하게 말했다.

"경찰에 신고하기 전에 내 놔."

264 민호 - 시원 (TzVIO1.gUs)

2021-07-17 (파란날) 15:09:35

"진짜?! 과찬이야ㅡ"

그가 생글생글 웃으면서 말했다. 그리곤 물을 한 모금 마셨다.

"내가 그 캐릭터가 되었다고 몰입하면 하는 게 조금 더 쉬워져. 그만큼 분석을 잘 해야 한다는 점이 있지만?"

그가 연신 재잘거렸다. 곧이어, 활짝 미소지었다.

"괜찮아, 괜찮아! 이후에는 어차피 크게 약속 없고! 이따가 영어시간이라서 가보긴 해야 하지만 난 조금 늦게 가도 돼! 다 아는 부분이니까"

외갓집에 그렇게 고마울수가 없었다. 그가 웃으면서 고개를 기울일 때마다, 목에 걸린 로켓이 달그락 움직였다.

"동갑일지도 모른다구? 농담이야, 시원이구나. 나는 민호야. 2학년 1반. 나중에 심심하면 자주 놀러와! 쉬는 시간에 친구들이랑 마피아 하거든"

곧이어, "너도 게임 좋아해?" 하며 그가 물었다.

265 진령 - 민호 (cDnAS92Syo)

2021-07-17 (파란날) 15:18:59

"경찰에 어떻게 신고할 건데? 폰은 내가 들고 있는데 말야. 외쳐서 부를 거면 불러보든가. 경찰은 양아치들끼리 싸움이라 판단하고 그냥 냅두고 지나가거나 잔소리 몇 마디하고 끝일 걸."

내가 이런 상황이 한 두 번인 줄 아나. 그는 짧게 비웃었다.

"그리고 너 말야, 그런 화려한 머리색으로 염색해놓고서는 경찰한테 '아, 전 양아치가 아니에요.'라고 할 생각은 아니지? 네가 그 동영상을 들고 간다해도 내가 여기 양아치 아니라는 거 모르는 경찰이나 선생은 없고, 들고가면 양아치들 싸움에 끼어들게 하지 마란 소리나 들을걸. 너도 양아치처럼 보이니까 경찰 눈엔 네가 '대신 좀 처리해주세요~.'라고 하는 거로밖에 안 보일 거다. 게다가 경찰도 담배 피는 양아치들 몇 대 쥐어박고 보내고, 나도 그거하고 다를 바가 없거든?"

나 덕분에 담배 피는 양아치 놈들이 줄었다는 거 그 사람들이 모를 리가 없지. 학생들조차도 그렇게 수군거리는데 말야. 그러니 동영상이 어디로 가든 제겐 상관없다. 평판이 더 떨어지고 잔소리 몇 번으로 끝난다고 해도 제겐 아무런 해가 없다.

"아, 아니면 신고하겠다고 했으니 나도 초상권 침해로 신고할까? 그럼 좀 웃기겠네. 양아치 둘이서 서로 신고하겠다고 외치는 꼴이란. 뭐, 농담이고 비밀번호나 불지 그래. 정말 깨지고 싶은 건 아니지, 응? 빨리빨리 좋게좋게 돌려줄 테니까."

그럼에도 이러는 건 단지 귀찮은 일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다. 이쪽에는 좀 높으신 분의 자제가 있어서, 일을 더 좋게좋게 처리할 수는 있어도 걸리면 거슬리게 군단 말이지. 또 너 때문에 또 아버지께 혼났다고 징그럽게 매달리며 빚으로 달아둘 거라고 하는 꼴은 절대 보기 싫다. 빌어먹을.

266 진령주 (cDnAS92Syo)

2021-07-17 (파란날) 15:19:40

혐관의 징조를 매우 느끼는 중입니다.(무릎 끓고 석고대죄 중)

267 민호주◆AuhvWqtIew (TzVIO1.gUs)

2021-07-17 (파란날) 15:21:30

멀미중이라서 다녀올게!!

268 시원 - 민호 (qr5fbzt/O2)

2021-07-17 (파란날) 15:39:50

"하하. 정말로 그렇게 생각했는걸요? 이래봬도 저, 다른 사람 평가하는 데엔 가차없다고요."

좀 더 자랑스러워해도 좋다고 장난스레 말해봅니다.

"우와... 엄청 연구를 많이 하시나봐요. 학교 수업도 다 아는 내용이라 하시는 것도 그렇고, 되게 뭐든지 열심히 하는 분같다는 생각이..."

그렇게 잘 말하다가 갑자기 말을 흐립니다. 눈을 잠깐 데록 굴리더니, 삐걱이는 미소로 식판으로 살짝 시선을 내립니다.

"... 최, 최대한 빨리 먹어보겠습니다..."

이 이후에 영어 시간이 있다는 말을 눈치 주는 걸로 판단했는지, 쭈뼛거리며 숟가락 움직이는 속도를 높입니다.

"아하하... 모르는 후배가 갑자기 찾아와서 끼어달라고 하면 어색하지 않을까요... 재밌어보이긴 하는데. 마피아 게임."

게임을 좋아한다는 말이나 다름이 없다. 그래도 2학년 1반 중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가장 먼저 민호 형을 찾겠다며 웃습니다.

//
>>267 다녀와!

269 진령주 (cDnAS92Syo)

2021-07-17 (파란날) 15:41:36

민호주 저번에도 어지럽다하셨고 멀미 자주 하지 않아요? 병원 가보는 게...

270 서진주◆0gAce1Q6Zw (zNh.7CwfQA)

2021-07-17 (파란날) 15:45:24

갱신합니다 집가서 써야게따......... 털썩

271 진령주 (cDnAS92Syo)

2021-07-17 (파란날) 15:47:49

안녕하세요오.

272 민호주◆AuhvWqtIew (TzVIO1.gUs)

2021-07-17 (파란날) 17:10:23

잠깐 등장... 평소에 멀미를 자주 하기도 하고 더위에도 약하다보니...(X_X)

273 민호주◆AuhvWqtIew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19:04:26

집!! 두 사람 답레는 밥 먹고!!!!!

274 서진 - 아라◆0gAce1Q6Zw (A5TC3I1DUE)

2021-07-17 (파란날) 19:45:58

>>220

"고마워. 항상 보면 아라는 참 착해."

아무래도 교실에서 밥 냄새가 나면 서진으로서는 신경쓰일 수밖에 없었다. 오후 수업 때도 자야 하는데. 그런 생각을 하며 평소대로 걸어가다 아라 쪽을 바라보면 그 애도 이쪽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너무도 귀여운 시선으로 물어보는 아라에게 웃으며 대답해 준다.

"응, 얼음이 적당히 녹았을 테니까. 그리고 예정이라고 하면 딱히 없어. 나 시간 많잖아."

조금은 부끄러워 보이는 아라에게 서진은 무어라 대답할지 잠시 말을 골랐다. 아라네 집에 찾아가는 건 걱정되지 않는데, 자신이 집을 잠시 비워도 괜찮으려나? 뭐, 괜찮다 치자. 나중에 어떻게든 되겠지.

"가자, 아라아라네 집. 너만 불편하지 않다면. ...나는 뭐든지 좋아."

그렇게 말하는 서진은 걸어가며 아라의 손을 꼭 잡고 있었다. 흔들흔들, 깍지 낀 손이 흔들리고.

/지각했습니다,,,,,,, 얍얍

275 민호주◆AuhvWqtIew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19:46:42

일났네 ㅇ이거... 어떻게 써도 막레각인데.................

276 서진주◆0gAce1Q6Zw (A5TC3I1DUE)

2021-07-17 (파란날) 19:46:43

다들
맛저하십시오

277 민호주◆AuhvWqtIew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19:46:53

서진주도 맛저해!XD

278 서진주◆0gAce1Q6Zw (A5TC3I1DUE)

2021-07-17 (파란날) 19:47:36

>>275 헐.......!!!! 어어음 짧게짧게 돌려도 되긴하니까...? 상대캐주분 오시면 조율해봐야겠네용

279 서진주◆0gAce1Q6Zw (A5TC3I1DUE)

2021-07-17 (파란날) 19:47:47

감사합니다 ^-^

280 민호주◆AuhvWqtIew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19:49:26

>>278 그래도 두 번? 정도만 주고받기 한 거라서.... 너무 고민이야..;ㅁ;

서진이랑 아라 일상 달달하네!!;3

281 서진주◆0gAce1Q6Zw (A5TC3I1DUE)

2021-07-17 (파란날) 19:52:03

>>280 (으으응으으ㅡㅇ으음)
어떤 부분 때문에 잇기 어렵다 느꼈는지 정리해보면 활로가 찾아질지도 모르구... 혹시 막레하더라도 상대캐주분도 납득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카린의 바다에서 헤엄치ㅡㄴㄴ 중

282 진령주 (cDnAS92Syo)

2021-07-17 (파란날) 19:54:47

일단 올려보시는 건 어떤가요. 제가 어떻게든 이어볼테니까요?

283 민호주◆AuhvWqtIew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19:55:53

진령주 어서와!!

아무리 해도 민호가 그냥 가는 게 나오는데 괜찮아...?

284 아라 - 서진 ◆yWjzIyEnUE (iVJkZ/BHXE)

2021-07-17 (파란날) 19:58:13

" 에헤헤... 그냥 서진이가 좋게 봐주는 것 뿐이야. "

말은 아니라고 하면서도 얼굴에는 서진의 말에 기쁜 것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아라였다.
의외로 착하다는 말을 좋아하는 것일지도 몰랐지만, 그리 티가 나지 않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아라는 항상 웃고 있었으니까.

" 그래도, 혹시 약속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물어봤어. 없다니까 다행이다. "

아라는 시간이 많다는 서진의 말에, 눈이 초롱초롱하게 변하더니 베시시 미소를 지으며 비어있던 손도 맞잡은 서진의 손으로 가져가 꼬옥 감싸쥔다.
서진과 함께 귀가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는 모양이었다. 그렇게 급식실로 향하는 발걸음이 한결 산뜻해진다.

" 서진이네 집도 좋고, 우리집도 좋아. 사실 그냥 서진이랑 같이 귀가하고 싶었어. 단 둘이 있을 수 있는 시간이잖아. "

흔들흔들 흔들리는 손을 기분 좋게 즐기면서 급식실에 도착한 두사람은 구석진 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는다.
자리를 잡고 앉아선 싸가지고 온 도시락을 여니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도시락이 펼쳐진다.

" 짜잔, 맛있게 먹어주세요~ "

짝짝, 혼자서 박수를 쳐가며 효과음을 넣은 아라가 설레는 듯 침을 꼴깍 삼키곤 서진이 한입 먹는 것을 지켜볼 것처럼 뚫어져라 바라본다.

// 모두 안녕~

285 서진주◆0gAce1Q6Zw (A5TC3I1DUE)

2021-07-17 (파란날) 19:58:24

어서오세요~~~~

흑흑 샌드위치랑 펜네파스타 맛있어ㅓ

286 진령주 (cDnAS92Syo)

2021-07-17 (파란날) 20:00:10

어....민호가 다가왔다는 묘사 때부터 긴가민가했지만 아직도 손목 붙잡고 있고, 폰이 진령이 손에 들려있는데 갈 수 있는 건가요?

287 민호주◆AuhvWqtIew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20:01:48

>>286 폰은 그냥 포기할 거 같거든....() 손목이 붙잡혀 있긴 하지만.

288 진령주 (cDnAS92Syo)

2021-07-17 (파란날) 20:04:11

그리고 사실 진령이도 지나가다가 냄새 맡고 깊숙한 골목으로 들어온 거라 찍기도 어렵고, 누군가 찍는다면 그거 다 찍을 때까지 가만히 놔두거나, 보이는 데나 CCTV 구역에서 찍히는 애가 아니긴 해서...중도 중단하시고 싶으시다면 없던 일로 하고 끝내셔도 괜찮아요.

289 진령주 (cDnAS92Syo)

2021-07-17 (파란날) 20:06:00

폰 버리는 건가...! 소중하게 여기는 건 줄 알았는데 의외네요.

290 민호주◆AuhvWqtIew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20:10:25

으으으윽....!!! 아무리 써봐도 답이 안 나온다.........!!!!! 진짜 미안해 진령주;ㅁ; 없던 일상으로 쳐도 될까..!!!

>>289 포기해야 할 때는 포기하는 편이니까!:P

291 진령주 (cDnAS92Syo)

2021-07-17 (파란날) 20:47:37

그럼 안타깝지만 없던 일상으로 해요!

292 민호주◆AuhvWqtIew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20:48:44

정말 미안해 진령주ㅠㅠㅠ

293 진령주 (cDnAS92Syo)

2021-07-17 (파란날) 21:00:22

괜찮아요! 저야말로 처음부터 너무 세게 시비를 건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294 서진주◆0gAce1Q6Zw (A5TC3I1DUE)

2021-07-17 (파란날) 21:16:41

갑자기 어머니가 부르셔가지고 다녀왔어요 ㅠ 아라주 혹시 일상 너무 늘어지는 것 같으면 제가 다음번에 막레 할게요,,,,,,,,

295 아라 - 서진 ◆yWjzIyEnUE (wKwHT8uw26)

2021-07-17 (파란날) 21:19:25

(일하고 있는 사람)(텀은 신경쓰지 말라는 영혼의 메아리)

296 서진주◆0gAce1Q6Zw (A5TC3I1DUE)

2021-07-17 (파란날) 21:22:41

으흑 감사합니다 손이 안움직여서 미치고팔짝뛰는중입니다

297 서진 - 아라◆0gAce1Q6Zw (A5TC3I1DUE)

2021-07-17 (파란날) 21:52:47

초롱초롱한 아라의 눈을 마주 쳐다보며, 맞잡은 아라의 두 손을 만지작거린다. 기쁘면 기쁘다는 티가 확 나는 아라가 그렇게 사랑스러울 수 없었다. 서진은 잠시 생각하더니 잔잔한 미소와 함께 대답한다.

"우리 집은 아쉽지만 안 될 것 같아. 이번에도 아라아라네 집으로 가는 게 좋겠네."

그런 이야기를 재잘거리며 급식실 한 구석에 도착한 둘은 도시락을 먹기 시작한다. 걸어오면서 그다지 흔들리지 않았는지 다행히 음식이 원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는 듯했다. 서진은 아라가 기대하는 것을 보고는 부담 없어 보이게, 가볍게 대답한다.

"그럼 잘 먹겠습니다. 고마워."

약간의 밥과 함께 소세지볶음 하나를 입에 넣고는 우물우물 꼭꼭 씹어 삼킨다. 딱 알맞게 짭짤한, 맛있는 맛이다.

"아라, 요리 실력이 더 늘어난 것 같아. 도시락 걱정은 안 해도 되겠어."

그렇게 말하는 서진은 진심으로 행복해 보인다. 아라도 먹어 봐, 하면서 다른 반찬으로도 젓가락이 자꾸만 향한다.

/내일까지 넘겨버리면 제가 너무 죄책감(???)이 들 것 같아서 오늘 마무리짓고 싶어용 막레 주시거나 제가 다음번에 막레로 받아도 될까요 ㅠㅠㅠㅠㅠㅠ

298 아라 - 서진 ◆yWjzIyEnUE (qGVtJZpTWw)

2021-07-17 (파란날) 22:02:07

" 으응, 그러면 우리집에서 좀 놀다가 돌아가면 되겠다. "

잔잔한 미소와 이어지는 대답에 아라는 기쁜 듯 고개를 힘껏 끄덕여 보인다.
주인의 움직임에 맞춰, 붉은색 머리카락 또한 강아지의 꼬리처럼 기분 좋게 흔들거렸다.

" 에..정말...? 그러면... "

요리 실력이 더 늘어난 것 같다는 말에, 새하얀 얼굴에 홍조를 띄운 아라가 어쩔 줄 몰라하며 두 손을 자신의 뺨에 가져다댄다.
그리곤 무언가를 상상하듯 중얼거리던 아라는 다급하게 놀라선 어색한 미소를 지어보인다.
무언가를 말하려던 것 같지만, 역시 아니다 싶었던 모양이었다.

" 그럼 내일도 싸올게. 서진이가 맛있게 먹는 것 같으니까 더 싸보고 싶어졌어. 괜찮지? "

아라는 행복해보이는 서진을 보며 맑은 웃음을 흘리더니 괜찮냐는 듯 물어온다.
아마도 서진의 대답에 따라 아라는 망설임 없이 도시락을 싸올 생각인 듯 했다.
필요없다면 필요없다는대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여주겠지만.

# 그러면 막레 주세요~

299 서진 - 아라◆0gAce1Q6Zw (A5TC3I1DUE)

2021-07-17 (파란날) 22:53:31

"벌써부터 기대되는걸. 가서 무슨 얘기 하고 어떤 거 하고 놀지."

붉은 머리카락, 붉은 뺨, 그리고 붉은 입술. 아라에겐 확실히 붉은 기가 어울린다는 생각을 하며 밥을 먹던 서진은 아라의 어색한 미소를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야 할지 잘 모르는 듯했다. 그래서 그저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해 줄 뿐이었다.

"응, 좋아. 내일도 기대할게. 나 점심시간만 기다릴지도 몰라."

그것은 점심시간을 제외하면 교실 한구석에서 자고 있겠다는 의미였을까?
글쎄다.

/으악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300 아라주 ◆yWjzIyEnUE (NGrU7wDY2w)

2021-07-17 (파란날) 22:58:40

수고하셨어요, 서진주~

301 민호 - 시원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22:58:50

"응? 아니아니, 영어만!"

태민이 씩 웃으며 대답했다.

"앗, 천천히 먹어도 돼!! 빨리 먹으라고 눈치 주는 거 아니야!"

시원에게 손사래를 치며 그가 말했다. 정말로, 눈치 주는 것이 아니었다.

"에이, 괜찮아 괜찮아! 다들 마친놈마피아에 미친 놈이니까 새로 놀러 오는 애가 있으면 반길 걸?!"

태민이 키득거렸다. 그것은 정말이었다.

"언제든지 놀러오라구ㅡ 아, 영어랑 국어 쪽으로 모르는 거 있으면 물어봐. 그거 두 개는 확실하게 가르쳐 줄 수 있으니까. .... 아마?"

302 민호주◆AuhvWqtIew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22:59:05

둘 다 일상 수고했어!:)

303 서진주◆0gAce1Q6Zw (A5TC3I1DUE)

2021-07-17 (파란날) 23:01:38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304 恩惠◆VphtnKc9.2 (lOTz5fkSTc)

2021-07-17 (파란날) 23:12:00

>>235 >>238 확인했어용! 🤗

진령주는 편하실 때 >>232 확인 부탁드릴게여!

305 진령주 (1bY68IvLJM)

2021-07-18 (내일 월요일) 00:25:06

>>232 이미 확인하고 답레도 썼는데 날렸나봐요! 괜찮습니다!

306 恩惠◆VphtnKc9.2 (UOH2nFZuEM)

2021-07-18 (내일 월요일) 00:44:37

>>305 확인햇어용 ;>

307 恩惠◆VphtnKc9.2 (UOH2nFZuEM)

2021-07-18 (내일 월요일) 00:49:37

이민호

.dice 1 2. = 1 남/여
.dice 1 3. = 2 학년
.dice 1 8. = 6
.dice 1 5. = 3

308 恩惠◆VphtnKc9.2 (UOH2nFZuEM)

2021-07-18 (내일 월요일) 00:51:01

다갓 왤캐 남캐 좋아해

3층
.dice 1 20. = 20

309 恩惠◆VphtnKc9.2 (UOH2nFZuEM)

2021-07-18 (내일 월요일) 00:53:22

어 자신 없는 거 떴다

유아라
<교우1> 남/2-4/태권도부
<교우2> 남/2-6/영어부

윤서진
<교우1> 남/3-5/프라모델부

이민호
<교우1> 남/2-6/천주교부

310 서진주◆0gAce1Q6Zw (DnuLIUwWrw)

2021-07-18 (내일 월요일) 00:54:40

(헐 힘내십셔)

311 恩惠◆VphtnKc9.2 (UOH2nFZuEM)

2021-07-18 (내일 월요일) 00:56:58

한시원

.dice 1 2. = 1 남/여
.dice 1 3. = 2 학년
.dice 1 8. = 4
.dice 1 5. = 3

.dice 1 2. = 1 남/여
.dice 2 5. = 2 나이대
.dice 1 11. = 6 교과
.dice 1 2. = 2 담임여부 O/X

교과는
https://ko.m.wikipedia.org/wiki/%EB%8C%80%ED%95%9C%EB%AF%BC%EA%B5%AD%EC%9D%98_%EA%B3%A0%EB%93%B1%ED%95%99%EA%B5%90_%EA%B5%90%EA%B3%BC%EB%AA%A9
참고

312 恩惠◆VphtnKc9.2 (UOH2nFZuEM)

2021-07-18 (내일 월요일) 00:57:41

>>310 (살려줘요)

???? 아니 진짜 남캐만 골라버리네 다갓

313 민호주◆AuhvWqtIew (tzF34m8s/6)

2021-07-18 (내일 월요일) 00:58:57

다이스 남캐 진짜 좋아하네...

Y고 천주교부도 있구나
...
.......

314 恩惠◆VphtnKc9.2 (UOH2nFZuEM)

2021-07-18 (내일 월요일) 00:59:44

3층
.dice 1 20. = 16

315 서진주◆0gAce1Q6Zw (DnuLIUwWrw)

2021-07-18 (내일 월요일) 01:00:05

>>312 천주교부 개신교부.... 거기에 신화부까지
미션스쿨인가(아닙니다

남캐들밖에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6 恩惠◆VphtnKc9.2 (UOH2nFZuEM)

2021-07-18 (내일 월요일) 01:02:00

유명하다 싶은 종교는 동아리가 있어용! 미스터리부가 (비록 비공식이지만) 친목 위주인 것처럼 신자들끼리의 친목+공부..등등 집단인 거죵

317 민호주◆AuhvWqtIew (tzF34m8s/6)

2021-07-18 (내일 월요일) 01:02:37

왠지... 부두교부도 있을 거 같은 느낌이...... :3

318 恩惠◆VphtnKc9.2 (UOH2nFZuEM)

2021-07-18 (내일 월요일) 01:03:16

물론 신자 아닌 친구들도 섞여있음🤔

모두 어서오세여!

미션스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학에 종교 동아리가 있듯이..그런 겁니다...

319 서진주◆0gAce1Q6Zw (DnuLIUwWrw)

2021-07-18 (내일 월요일) 01:04:11

오.....(귀여웡)

하아........ 동아리 다 너무 좋아 사실 무용부 캐도 내고싶긴했는데ㅜ오너가 무용몰라서 무용지물이 되었내요

320 恩惠◆VphtnKc9.2 (UOH2nFZuEM)

2021-07-18 (내일 월요일) 01:07:41

>>317 동아리실만 없을 뿐이지 어딘가에 진짜 있을지도 몰라용...

유아라
<교우1> 남/2-4/태권도부
<교우2> 남/2-6/영어부

윤서진
<교우1> 남/3-5/프라모델부

이민호
<교우1> 남/2-6/천주교부

한시원
<교우1> 남/2-4/건축설계부
<교사1> 남/20대/체육/담임X/또래상담부

321 恩惠◆VphtnKc9.2 (UOH2nFZuEM)

2021-07-18 (내일 월요일) 01:13:00

진령이는 무작위 사항 없고...

유아라 >>190
<교우1> 남/2-4/태권도부
<교우2> 남/2-6/영어부

윤서진 >>193-194
<교우1> 남/3-5/프라모델부

이민호 >>233
<교우1> 남/2-6/천주교부

한시원 >>238
<교우1> 남/2-4/건축설계부
<교사1> 남/20대/체육/담임X/또래상담부

진 령 >>226
<교우1> 여/2-8/심리연구부+학생회
<교우2> 남/2-8/기악부


아영이랑 설아만 남았네용! 😊

322 민호주◆AuhvWqtIew (tzF34m8s/6)

2021-07-18 (내일 월요일) 01:13:21

민호 동창마저 다른 반.....

이럴 줄 알았으면 나도 6반 하는 건데!(?)

323 恩惠◆VphtnKc9.2 (UOH2nFZuEM)

2021-07-18 (내일 월요일) 01:13:56

아니 왜 바뀌엇서 마이 미스테잌

유아라 >>193-194
<교우1> 남/2-4/태권도부
<교우2> 남/2-6/영어부

윤서진 >>190
<교우1> 남/3-5/프라모델부

이민호 >>233
<교우1> 남/2-6/천주교부

한시원 >>238
<교우1> 남/2-4/건축설계부
<교사1> 남/20대/체육/담임X/또래상담부

진 령 >>226
<교우1> 여/2-8/심리연구부+학생회
<교우2> 남/2-8/기악부

324 서진주◆0gAce1Q6Zw (DnuLIUwWrw)

2021-07-18 (내일 월요일) 01:15:10

혹시 어 음 그 지인 외모 건의사항 지금 받으시나요
안받으신다면죄송하빈다!!!!

325 恩惠◆VphtnKc9.2 (UOH2nFZuEM)

2021-07-18 (내일 월요일) 01:16:25

>>319 무용 몰라서 무용지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거좋아함(?

>>322 학년 수정하거나 무작위를 지금이라도 없던 일로 하고 따로 설정하셔도 큰 상관은 없으니 참고해주세여 ;>

326 恩惠◆VphtnKc9.2 (UOH2nFZuEM)

2021-07-18 (내일 월요일) 01:16:54

>>324 받습니다
주세요!!!!!!

327 민호주◆AuhvWqtIew (tzF34m8s/6)

2021-07-18 (내일 월요일) 01:17:20

아녀아녀! 이대로도 좋아!!

328 서진주◆0gAce1Q6Zw (DnuLIUwWrw)

2021-07-18 (내일 월요일) 01:22:03

>>3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그코드가 맞다니 너무 신기해버렸습니다

그리고 >>326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서진이 지인,,,, 긴생머리 되나요
머리색은 상관 없습니다 그냥 긴 생머리.... 묶어도 좋아요
(사유: 서진주가 장발캐 처돌이임)

329 恩惠◆VphtnKc9.2 (UOH2nFZuEM)

2021-07-18 (내일 월요일) 01:24:03

>>327 확인햇어용!
>>328 장발남캐 좋져... 확인했습니당


유아라 >>193-194
<교우1> 남/2-4/태권도부
<교우2> 남/2-6/영어부

윤서진 >>190 >>328
<교우1> 남/3-5/프라모델부

이민호 >>233
<교우1> 남/2-6/천주교부

한시원 >>238
<교우1> 남/2-4/건축설계부
<교사1> 남/20대/체육/담임X/또래상담부

진 령 >>226
<교우1> 여/2-8/심리연구부+학생회
<교우2> 남/2-8/기악부

330 진령주 (1bY68IvLJM)

2021-07-18 (내일 월요일) 01:24:07

>>325 (이거 보기 전까지 개그 못 알아챈 진령주)

331 서진주◆0gAce1Q6Zw (DnuLIUwWrw)

2021-07-18 (내일 월요일) 01:26:47

>>329 감사합니다 ㅠㅠㅋㅋㅋㅋㅋㅋㅋ
장발남캐가 세상을 지배할 것이다

어서오새요~~~~

332 진령주 (1bY68IvLJM)

2021-07-18 (내일 월요일) 01:27:15

장발남캐 좋죠...(깊은 공감)

333 恩惠◆VphtnKc9.2 (UOH2nFZuEM)

2021-07-18 (내일 월요일) 01:28:01

진령주 어서오새용!

334 서진주◆0gAce1Q6Zw (DnuLIUwWrw)

2021-07-18 (내일 월요일) 01:28:06

Q. 그럼 여캐 취향은?
A. 뭘 해도 귀엽고 예쁘고 멋져 보임 누구라도 볼빨아먹어줄수있음

335 恩惠◆VphtnKc9.2 (UOH2nFZuEM)

2021-07-18 (내일 월요일) 01:32:11

>>334 (메모...

336 서진주◆0gAce1Q6Zw (DnuLIUwWrw)

2021-07-18 (내일 월요일) 01:35:26

메모를해주시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7 진령주 (1bY68IvLJM)

2021-07-18 (내일 월요일) 01:37:30

모두 안녕하게요!

338 恩惠◆VphtnKc9.2 (UOH2nFZuEM)

2021-07-18 (내일 월요일) 01:50:32

>>336 (언젠가 쓸 수 있으면 쓰고 싶음
>>337 안녕하세요!😄

도구라 마구라...되게 기이해용...

339 서진주◆0gAce1Q6Zw (DnuLIUwWrw)

2021-07-18 (내일 월요일) 01:52:27

읽어봐야지 읽어봐야지 하고 못읽고있는 소설
그렇지만 서진이는 모르겠지(...)

340 恩惠◆VphtnKc9.2 (UOH2nFZuEM)

2021-07-18 (내일 월요일) 01:58:29

저도 급히 읽은 것밖에 없어서 언젠간 제대로 읽자고 벼르고만 있네영... 읽으면 읽을수록 정신병 생긴다던데(??

341 서진주◆0gAce1Q6Zw (DnuLIUwWrw)

2021-07-18 (내일 월요일) 02:00:25

으악 휘몰아치는 정신병 멈춰

구할 수 있으면 읽을 텐데 어딨는지도 몰겟네요
그리고 난 정신병 걸리기 시르다(에

342 恩惠◆VphtnKc9.2 (UOH2nFZuEM)

2021-07-18 (내일 월요일) 02:29:31

인터넷에 보면 있을걸..용?

그리고 채팅방의 내용은 딱히 스포까진 아니에여 ;>

343 서진주◆0gAce1Q6Zw (DnuLIUwWrw)

2021-07-18 (내일 월요일) 02:30:30

인터넷아 도와줘,,,,, 골골골
제가올린거는.... 게임스샷입미다

344 恩惠◆VphtnKc9.2 (UOH2nFZuEM)

2021-07-18 (내일 월요일) 02:31:32

게임으로도 만들어졌단 얘길 얼핏 들은 것도 같은데 그거려나용🤔

345 진령주 (1bY68IvLJM)

2021-07-18 (내일 월요일) 02:32:21

도구라Q일 걸요, 아마.

346 서진주◆0gAce1Q6Zw (DnuLIUwWrw)

2021-07-18 (내일 월요일) 02:32:42

아녀 그냥 자아찾기 클리커 게임입니당!
겜이름은 Alter Ego구요

347 진령주 (1bY68IvLJM)

2021-07-18 (내일 월요일) 02:34:36

아, 도구라 게임 말하는 게 아니였군요.

348 恩惠◆VphtnKc9.2 (UOH2nFZuEM)

2021-07-18 (내일 월요일) 02:34:50

옹 신기하네용😯😯😯😯
찾아보니까 모바일겜인 거 같네용 해보고 싶어지는구만,,

349 恩惠◆VphtnKc9.2 (UOH2nFZuEM)

2021-07-18 (내일 월요일) 02:36:59

채팅방의 사진은..고냥 에른스트 헤켈의 연구 기록이자 분위기 조성용입니다 딱히 의미없음

350 恩惠◆VphtnKc9.2 (UOH2nFZuEM)

2021-07-18 (내일 월요일) 02:52:22

미스터리 이만 리타합니다...사유...제가 자야함...

MY5T3RY가 흘리는 내용 중엔 떡밥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351 진령주 (1bY68IvLJM)

2021-07-18 (내일 월요일) 02:54:45

모두 잘 자요~.

352 恩惠◆VphtnKc9.2 (UOH2nFZuEM)

2021-07-18 (내일 월요일) 02:56:28

situplay>1596261072>187
situplay>1596261072>195

일종의 공지와도 같으니 아직 확인 안 했다면 한번씩만 확인하고 가주세용!

Q. 왜 일요일에 진행 없음?
A. 현생에 선약이 있어요 따흐흑

353 恩惠◆VphtnKc9.2 (UOH2nFZuEM)

2021-07-18 (내일 월요일) 02:56:46

진령주도 푹 주무세용!

354 서진주◆0gAce1Q6Zw (DnuLIUwWrw)

2021-07-18 (내일 월요일) 09:54:48

갱신합니다......!!!! 둘다확인확인
약속 잘 다녀오세요

355 민호주◆AuhvWqtIew (tzF34m8s/6)

2021-07-18 (내일 월요일) 11:20:03

갱신이야! 캡틴 약속 잘 다녀와!!!!

356 진령주 (1bY68IvLJM)

2021-07-18 (내일 월요일) 12:28:00

일상 구합니다!

357 시원 - 민호 (m9ZYPzDfjs)

2021-07-18 (내일 월요일) 15:37:45

>>301

"영어만?"

고개를 갸웃거린다. 시원의 짧은 지식으로 추측하기에 ─ 햄릿같은 작품을 읽으려면 영어가 필요해서 그런 걸까? 그렇지만 요즘은 다 번역본이 있을텐데... 아니면 영어를 특히 좋아하시는 걸까. 혼자 이리저리 추측해보던 시원은 마땅찮은 답을 내리지 못했고, 결국 그 답변을 민호한테서 직접 듣기로 했다. 영어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냐 당신에게 물어본다.

"하하... 고마워요. 그럼 좀 천천히 먹어볼게요..."

그렇게 말하면서도 시원의 먹는 속도는 줄어들지 않았다. 참 쓸데없는 부분에서 옹고집이다...

"... 마피아 게임이라는 게 어떻게 사람이 그렇게까지 진심이 되도록 만드는 건가요......?"

어이없기도 하고 재밌기도 해서 살짝 웃는 상으로 물어본다. 사실 시원은 살면서 마피아 게임을 해본 적이 없어서 그게 어떤 느낌인지 잘 모르는 탓이었다. ... 정말 자신이 거기에 끼어들어도 괜찮은 걸까? 약간은 희망을 가져본다.

"네, 좋아요. 마피아 게임 하러 놀러가볼게요."

평온하게 고개를 끄덕인다. 마음 속으로는 나름 엄청난 용기를 품은 것이다.

"쉬는 시간에까지 공부하기는 싫어서 영어 알려달라 가진 않을 것 같지만요. 하하."



//오늘 시원주가 할 일이 있어서 아마 4-7시는 못 들어올 것 같네... ^p^)......

358 민호주◆AuhvWqtIew (tzF34m8s/6)

2021-07-18 (내일 월요일) 17:56:04

답레는 내가 밥 먹고 줄게!!!!

359 시원주 ◆IbIbP4ddik (m9ZYPzDfjs)

2021-07-18 (내일 월요일) 19:36:23

>>358 확인했어! 편할 때 천천히 줘~~~

갱신이닷 >:3

360 서진주◆0gAce1Q6Zw (95C9tmsIdc)

2021-07-18 (내일 월요일) 19:41:06

갱신하구가요!!!!

361 시원주 ◆IbIbP4ddik (m9ZYPzDfjs)

2021-07-18 (내일 월요일) 19:41:43

>>360 햘작하구 간닷 >:3

362 진령주 (SqqCmpnax2)

2021-07-18 (내일 월요일) 19:42:39

갱신.

363 시원주 ◆IbIbP4ddik (m9ZYPzDfjs)

2021-07-18 (내일 월요일) 19:46:10

>>362 령주도 햘작한드아앗

364 설아주 ◆GDk7FmfvGo (AW9TSPRuPU)

2021-07-18 (내일 월요일) 20:02:04

>>187
전체 무작위/캡틴 재량: X
조합: [교우1/교사1]
기타: 교우는 전체 무작위 / 교사는 2년 연속 수공예부 담당 고문을 맡고 있으면 좋겠고 나머지는 무작위

주말 내내 일이 있어서 많이 늦었다 미안

365 시원주 ◆IbIbP4ddik (m9ZYPzDfjs)

2021-07-18 (내일 월요일) 20:06:34

>>364 설아주다! 반가워! 반가워!!
햘작!!!

366 민호 - 시원 (tzF34m8s/6)

2021-07-18 (내일 월요일) 20:07:44

"가장 좋아하는 과목... 이라기 보단, 가장 쉬운 과목이야. 엄마가 미국인이시거든. 그래서 웬만큼은 알고 있어."

민호가 생글생글 웃으면서 말했다.

"그래도 더 잘하는 건 역시 한국어지. 국적도 한국이고?"

이제 거의 다 비워진 자신의 식판을 내려다보며,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별 건 아니고... 뭔가 걸고 하면 사람은 갑자기 승부욕에 불타는 법이더라구ㅡ? 더울 땐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수, 추울 땐 떡볶이 같은 거! 아니면, 점심 때 유난히 맛있는 게 나왔을 때?"

그가 방긋 웃으며 말했다. 즉, 내기에 가까운 것을 했다는 소리였다.

"오면 엄청 즐거울거야! 게임 어플로도 하니까 조용한 듯 시끄럽다구?"

아, 하며 그는 자신의 핸드폰을 꺼내서 통화 화면을 켰다. 그리곤 010 까지 입력하고 시원에게로 내밀었다.

"심심하거나 하면 나한테 연락하라고. 그런 의미에서 번호 줄 수 있어?"

//갱신이야!

367 설아주 ◆GDk7FmfvGo (AW9TSPRuPU)

2021-07-18 (내일 월요일) 20:17:35

>>365
시원주다! 안녕! 반가워!
아니 왜케 만나는 사람마다 핥아ㅋㅋㅋ 나도 핥아도 되나(?

민호주도 안녕! 어서와~

368 민호주◆AuhvWqtIew (tzF34m8s/6)

2021-07-18 (내일 월요일) 20:29:59

안녕안녕!XD

>>356 내일 출근이라 일상은 무리..... :3

369 진령주 ◆hMpw9Elf7c (LrkRwbeOJs)

2021-07-18 (내일 월요일) 20:55:35

모두 안녕하세요!^^

370 서진주◆0gAce1Q6Zw (DnuLIUwWrw)

2021-07-18 (내일 월요일) 21:34:50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쬐까 하루종일 기력이가 쇠해서...... 못들어왓군요....

371 시원 - 민호 (m9ZYPzDfjs)

2021-07-18 (내일 월요일) 23:18:49

"어? 와아, 어머님께서..."

입으로는 그렇게 감탄하며 시원은 생각했다. ... 이걸 말해도 될까? 결례인 건 아닐까? 고민도 잠시, 호기심을 참지 못 한 시원이 묻는다.

"저기, 그럼요, 막 미국쪽 크리피파스타 이런 거 번역 없이 그냥 술술 읽으실 수도 있는 거예요?"

방금 전과는 달리 궁금증과 열정에 가득 찬 표정이다. 괴담같은 걸 좋아하는걸까.

"앗, 혹시 이렇게 저를 삥뜯으려는 고도의 다단계 술법?"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살살 웃으며 말했다. 마피아 게임을 하려면 적어도 다섯 명은 필요할텐데, 그 사람들에게 다 떡볶이를 돌린다면... 음. 엄마한테 용돈 많이 달라고 해야겠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려니 민호가 핸드폰을 내민다. 얼떨결에 받는다. 어, 정말? 이렇게 쉽게 친해져도 괜찮은 거야? 머릿속은 상당히 혼란스러워하고 있었으나─어느 정도는 표정에도 티가 났을지 모르겠다─ 손가락은 빠르게도 자신의 전화번호를 적었다.

"카톡... 잘 못 볼지도 몰라요."

미스터리부 채팅 하느라요. ... 라는 말은 당연히 하지 않았다. 쭈뼛거리며 핸드폰을 다시 건내곤 조심스럽게 입을 연다.

"...... 그럼..."

자기 몫의 식판을 살짝 내려다본다. 거의 다 먹었다, 두 숟갈 정도 먹으면 깨끗이 비워진다. 상대방이 이렇게 끈덕지게 제의해주는데 한 번쯤은, 딱 한 번쯤은 믿어도 괜찮지 않을까? 엄청 큰 용기를 먹고, 침 한 번 굳게 삼키고, 결의에 찬 얼굴로 시원이 말한다.

"지, 지금 반에 같이 가도 될까욕?!"

끝 음절에서 삑사리가 났다.

372 진령주 ◆hMpw9Elf7c (LrkRwbeOJs)

2021-07-18 (내일 월요일) 23:49:26

시원이 ㄱㅇㅇ...

373 시원주 ◆IbIbP4ddik (m9ZYPzDfjs)

2021-07-18 (내일 월요일) 23:51:58

>>372 안녕 령주!!!!! 일상 기간이니까 최대한 귀여운 쪽으로......
(대충 무언가를 암시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미소)

374 진령주 ◆hMpw9Elf7c (ezvRjO5efU)

2021-07-19 (모두 수고..) 00:10:36

(ㄷㄷㄷ..

375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00:13:11

귀여워
할쟉할쟉

376 시원주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00:13:38

>>374 (대충 무언가를 암시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미소가 진령주를 향해 가까워진다)

377 시원주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00:13:57

>>375 질 수 없다 맞햘작이다
햘작!

378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00:15:21

>>377 할쟉
할쟉할쟉?
레로레로레로레로

죠죠를.... 메가톤맨으로 배운 자의 폐해

379 시원주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00:17:41

>>378 죠죠를 좀 더 공부해서 죠죠의 모든 햘작을 활용할 수 있는 착한 참치가 되도록 하자!
(??)

380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00:19:00

>>379 !!!!!!!!
이런짤이 세상에 존재해선 안된다
하지만 이런짤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상 모르는 사람이 있어서도 안된다
........당장 온세상에 이짤을 퍼트리고 싶다(착한참치생각

381 시원주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00:21:45

>>380 당신의 그 빛나는 황금과도 같은 의지... . .. .... .....

" 허락한다 "

382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00:27:52

>>381 (대충 긴 싸움이 끝난 후 하얗게 불태웠어 짤)

아톨...
체리...
멍멍이...

383 시원주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00:35:37

끝났어......

(노을 하늘에 오퍼시티 50%으로 하늘에 떠있는 누군가를 보며)

384 진령주 ◆hMpw9Elf7c (ezvRjO5efU)

2021-07-19 (모두 수고..) 00:40:23

(난 여기서 도망치겠어!)
(ㅌㅌ)

385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00:47:38

감동적이었습니다 이제 전세계인이 죠죠러가 되겠죠

도망친 진령주는... 죠죠러가 되지 않는 겁니까...?

386 진령주 (ezvRjO5efU)

2021-07-19 (모두 수고..) 00:49:39

그렇습니다... 전...죠죠러가 되지 않겠습니다...!

387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00:50:23

(조금 시무룩한 듯한 표정으로 네게 작별 인사를 해)

388 시원주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00:50:49

당신도 >>383의 노을하늘에 투명도 50%으로 떠있을 수도 있어............ (??????????

389 진령주 (ezvRjO5efU)

2021-07-19 (모두 수고..) 01:03:52

어째서?!

390 민호주◆AuhvWqtIew (T5X2glkK5M)

2021-07-19 (모두 수고..) 09:44:10

((((뒤늦게 와서 빵터짐))))

갱신이야! 답레는 조금 이따가!!!!!

391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0:04:29

갱신!!
다녀와용 민호주~~~~~~

392 아라주 ◆yWjzIyEnUE (JfqJPiJAzw)

2021-07-19 (모두 수고..) 10:40:50

으아악.. 덥다아... 일단 오늘도 발도장 찍고 다녀온당..

393 서진주◆0gAce1Q6Zw (v6lWplkHoM)

2021-07-19 (모두 수고..) 10:48:29

아라주도 파이팅이에요!!!!!!!

394 진령주 (ezvRjO5efU)

2021-07-19 (모두 수고..) 11:05:22

갱시인...

395 恩惠◆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2:06:31

얍 갱신해용
2시 반 정도에 진행 한번 해볼게용!

396 恩惠◆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2:09:01

>>364 확인햇어용!

397 진령주 (ezvRjO5efU)

2021-07-19 (모두 수고..) 12:09:34

넹.

398 서진주◆0gAce1Q6Zw (YAZv5NGI2.)

2021-07-19 (모두 수고..) 12:15:17

다들 안녕하세요 헉 진행!!!

399 恩惠◆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2:58:42

은설아

.dice 1 2. = 2 남/여
.dice 1 3. = 2 학년
.dice 1 8. = 5
.dice 1 5. = 4

.dice 1 2. = 2 남/여
.dice 2 5. = 4 나이대
.dice 1 11. = 4 교과
.dice 1 2. = 1 담임여부 O/X

400 恩惠◆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3:02:38

4층
.dice 1 20. = 15

사회
.dice 1 9. = 2

담임
.dice 1 3. = 2 학년
.dice 1 8. = 2

401 민호주◆AuhvWqtIew (T5X2glkK5M)

2021-07-19 (모두 수고..) 13:05:18

진행 참가 가능하려나....8ㅁ8(배터리 5%)...

402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3:07:01

(토닥토닥토닥토닥)

403 恩惠◆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3:07:06

😮😮😮😮 어떻게 딱 담임이 걸리네용


유아라 >>193-194
<교우1> 남/2-4/태권도부
<교우2> 남/2-6/영어부

윤서진 >>190 >>328
<교우1> 남/3-5/프라모델부

이민호 >>233
<교우1> 남/2-6/천주교부

한시원 >>238
<교우1> 남/2-4/건축설계부
<교사1> 남/20대/체육/담임X/또래상담부

진 령 >>226
<교우1> 여/2-8/심리연구부+학생회
<교우2> 남/2-8/기악부

은설아 >>364
<교우1> 여/2-5/애니메이션부
<교사1> 여/40대/세계지리/2-2/수공예부

404 아영주 ◆/jH590KOrU (whdbpzYylE)

2021-07-19 (모두 수고..) 13:07:14

열분 하이~맛점하시구 계신가욤

뒷북이지만..ㅎ.ㅎ situplay>1596261075>33 아영이 톡방 (ㅇ-ㅇ)… <- 요런 표정으로 보다가 (ㅇ0ㅇ)…~ 요런식으로 미스터리부 전체 호감도 쫌 상승했을 것 같아요!
저저 캡틴 >>187 전체 무작위/캡틴 재량: O (조합포함) 으로 할게용 >:3!!

405 恩惠◆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3:08:20

>>401 으아악... 민호주 힘내세용... 부디 참여하실 수 있길 바라용...😭😭😭

모두 안녕하세여! 쫀낮 보내고 계신가요들!

406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3:08:27

아영주 안녕하세요!!
(호감도 상승이라니 아영이 귀여워,,,,)
저는 이제 점심 먹을라구요...!!!

407 민호주◆AuhvWqtIew (T5X2glkK5M)

2021-07-19 (모두 수고..) 13:09:06

다들 안녕안녕!!!


후우... 내게 무운을 빌어줘 하필 보조배터리랑 충전기도 두고 외근나왔어...()

408 恩惠◆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3:09:50

아영주 어서오세용! 이제 슬슬 점심 먹으려고 해용😉 아영주는 맛점하셨나용!

확인햇서용!

409 恩惠◆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3:11:06

단아영

.dice 1 3. = 2 조합

410 아영주 ◆/jH590KOrU (whdbpzYylE)

2021-07-19 (모두 수고..) 13:12:06

저 계속 선관고민을 해서인지 분신스레 꿈꿨어요.. 꿈에서 깊고 복잡한 관계성+말도안되는선관이라도 가능하다는 글 보고 형제자매인데 한명이짝사랑하는 머 그런 캐릭터 짜는 꿈꿧네요...... .ㅇㅁㅇ;; ;막 내면서 어?이거되나?! 했는데 두둥 꿈이었다

>>406 >>408 이미 해치웠습니다! 캡틴이랑 서진주도 맛점하세용!!
>>407 민호주 ㅜㅜㅜ민호주 핸폰 힘을내... 폰 없는 외근이라니 너무 끔찍해여....ㅠ~ㅠ

411 恩惠◆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3:12:09

단아영

.dice 1 2. = 2 남/여
.dice 1 3. = 1 학년
.dice 1 8. = 4
.dice 1 5. = 2

.dice 1 2. = 1 남/여
.dice 1 3. = 1 학년
.dice 1 8. = 4
.dice 1 5. = 2

412 아영주 ◆/jH590KOrU (whdbpzYylE)

2021-07-19 (모두 수고..) 13:13:14

>>411 헐...아영이 지인이 둘이나.... 잇어???(놀라움)

413 恩惠◆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3:13:35

>>410 팩트) 가능함

분신스레 꿈꾸셨다니...너모 영광이에용...😘 이미 드셨다니 맛점이었길 바라용!

414 恩惠◆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3:14:42

2층
.dice 1 22. = 16

2층
.dice 1 22. = 17

415 아영주 ◆/jH590KOrU (whdbpzYylE)

2021-07-19 (모두 수고..) 13:15:22

>>413 (역시..! 하긴 설정 스케일 생각하면요..(납득))

416 恩惠◆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3:19:38

윤서진 >>190 >>328
<교우1> 남/3-5/프라모델부

유아라 >>193-194
<교우1> 남/2-4/태권도부
<교우2> 남/2-6/영어부

진 령 >>226
<교우1> 여/2-8/심리연구부+학생회
<교우2> 남/2-8/기악부

이민호 >>233
<교우1> 남/2-6/천주교부

단아영 >>404
<교우1> 여/1-4/프라모델부
<교우2> 남/1-4/탁구부

한시원 >>238
<교우1> 남/2-4/건축설계부
<교사1> 남/20대/체육/담임X/또래상담부

은설아 >>364
<교우1> 여/2-5/애니메이션부
<교사1> 여/40대/세계지리/2-2/수공예부


쨔자잔
그럼 전 이제 점심 때우러...(기어감

417 아영주 ◆/jH590KOrU (whdbpzYylE)

2021-07-19 (모두 수고..) 13:20:43

다녀와영 ~V~

418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3:23:14

다녀오세용!!!

오호라 프라모델부가 둘이다
신기방기(?)

419 진령주 (ezvRjO5efU)

2021-07-19 (모두 수고..) 13:27:20

오랜만이에요, 아영주!

캡틴은 맛점하세요!

420 아영주 ◆/jH590KOrU (whdbpzYylE)

2021-07-19 (모두 수고..) 13:27:33

교우들끼리 아는 사이겠어용ㅋㅋㅋ
Y고.... 사실 프라모델부 초 인기(?)

421 진령주 (ezvRjO5efU)

2021-07-19 (모두 수고..) 13:27:55

프라모델부 두 명이면 선관의 선관을 짤 수 있겠네요.

422 아영주 ◆/jH590KOrU (whdbpzYylE)

2021-07-19 (모두 수고..) 13:28:06

진령주 어솨요 :D !!

423 아영주 ◆/jH590KOrU (whdbpzYylE)

2021-07-19 (모두 수고..) 13:32:13

그러게여 지인의 지인... 아는 후배의 동아리 선배의 지인...
아영이 혼자 3학년이라 어케 접점을 만들까 고민중이긴 해요! 특히 복잡한 관계성을 권장하시니 그게 더 재밌으려나 싶고 :3..

424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3:36:36

선관의 선관!!
만약 이것저것 된다면 제가 생각해보고 안 돼도 캡틴이 잘 해주실거같은?? 느낌이네용
글구 서진이가 어쩌다가 3학년 선배랑 알게 됐는지도 궁금하다
이 녀석 설마 아싸가 아닌가

425 아영주 ◆/jH590KOrU (whdbpzYylE)

2021-07-19 (모두 수고..) 13:40:40

서진이가 사람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는거죵 애인두 잇자나요(소근
아님 심리연구부와 프라모델의 합동활동 작품보고 심리맞추기 이런걸로.... (헛소리중)

426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3:47:23

헉(헉)
감사합니다 어흐흑 서진아 너 성공한 인생이구나
아라야 사랑한다

ㅋㅋㅋㅋㅋㅋㅋ 이 프라모델을 만들면서 프라장인이 흘린 땀방울에 담긴 심리를 연구한다든가(머선
아니면 명절때 놀러온 친척동생이 우리집 프라를 가만냅두지못하는 심리를 연구(엥

427 진령주 (ezvRjO5efU)

2021-07-19 (모두 수고..) 13:47:57

그거죠 그거.
인싸인 아싸.
분명 성격은 아싸인데 주변에 친한 애는 많은 경우.

428 진령주 (ezvRjO5efU)

2021-07-19 (모두 수고..) 13:51:14

헐, 서진이 심리연구부였군요????
그럼 진령이 소꿉친구랑 알겠네요.(진령 : (극혐))

429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3:51:47

와......
인싸이드아웃이라니 너무 멋져버렸고

430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3:52:13

서진이도 아라도 심리연구부예용 0.<

극혐하는 진령이.... 업계포상(그만

431 아라주 ◆yWjzIyEnUE (0JC0mrhjSI)

2021-07-19 (모두 수고..) 13:53:12

맞다..진행...어떻게든 참가...

432 아영주 ◆/jH590KOrU (whdbpzYylE)

2021-07-19 (모두 수고..) 13:53:32

ㅋㅋㅋㅋㅋㅋㅋㅋ그 연구 맞아요?! (그런데 둘러봣더니 부원들 진지하게 연구중인거임)
우와..... 서진이 사실 기만 아싸였던 거군요..... *ㅁ*

433 아영주 ◆/jH590KOrU (whdbpzYylE)

2021-07-19 (모두 수고..) 13:54:07

진령이 소꿉친구...심리연구부....(메모)

아라주 어솨용 >ㅂ<!!

434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3:55:54

서진아 일부러 기만한거니? 딱히모르겟다구? 알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지한 부원들 ㄱㅇㅇ ㄱㅇㅇ

아라주 어서오세요!!!!

435 아라주 ◆yWjzIyEnUE (0JC0mrhjSI)

2021-07-19 (모두 수고..) 13:57:03

아영주 안녕~ 반가워 0.<

서진주도 안녕~ 서진이는 기만자구나~

436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3:58:53

>>>>서진이는 기만자구나~<<<<

싸늘하다. 팩폭이 날아와 꽂힌다.

437 아라주 ◆yWjzIyEnUE (0JC0mrhjSI)

2021-07-19 (모두 수고..) 14:01:39

ㅋㅋㅋㅋ 아라는 뭐 그런거 신경안쓰니까~ 괜찮을 것 같지만~
그랬구나~😏

438 恩惠◆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4:04:37

서진주 잠깐 서진이 어머니 돌아가신 시기를 웹박수나 여기에 알려주실 수 있나용??

439 진령주 (0wnzdmn2oM)

2021-07-19 (모두 수고..) 14:08:23

어서 와요~.

440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4:16:40

>>438 중학교 1학년 2학기 초반입니다!

441 恩惠◆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4:23:25

>>440 확인했어용 고마워용

진행은 지인 시트 전부 완성되는 대로 시작할게용 ;>

442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4:24:39

넹! 두근두근

443 설아주 ◆GDk7FmfvGo (t4nQSrpBLA)

2021-07-19 (모두 수고..) 14:26:34

오.. 담임할까 동아리 고문할까 고민했는데 둘 다 되어버렸네..?
암튼 확인했어 수고!

444 아라주 ◆yWjzIyEnUE (0JC0mrhjSI)

2021-07-19 (모두 수고..) 14:27:39

설아주도 어서와~

445 설아주 ◆GDk7FmfvGo (t4nQSrpBLA)

2021-07-19 (모두 수고..) 14:30:31

아라주 안녕 좋은 오후~

446 아영주 ◆/jH590KOrU (whdbpzYylE)

2021-07-19 (모두 수고..) 14:30:51

다갓이 따라줬군요~설아주 어솨여 'ㅂ'*)9 !

447 시원주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4:31:41

2시 반부터 진행이라고 했었지?? 쓰레기만 빠르게 버리고 돌아오겠다 >:3

448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4:32:04

설아주 안녕하세요!

비가 오네용....

449 진령주 (6Gp55a9dqY)

2021-07-19 (모두 수고..) 14:32:45

폭우..

450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4:33:15

다녀오세요 시원주!

(모두의 현생이 평탄하길 기원하는 춤)

451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4:34:26

집안이 아쿠아리움이 되엇다구~ 우효 공짜 습식사우나

452 恩惠◆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4:36:48

오류는 없는지 확인하느라 쪼끔.. 걸릴 거 같네용 한 3시 정도에 시작한다 생각하고 느긋하게 놀아주세용!😊

453 아영주 ◆/jH590KOrU (whdbpzYylE)

2021-07-19 (모두 수고..) 14:37:18

시원주 다녀와용~~
진령주와 서진주 쪽은 비가 오나 봐요! 이쪽은 습하지만 하늘보니 곧 올듯.... 차라리 완전 춥게 오면 좋을텐데요 ㅠㅠ

454 설아주 ◆GDk7FmfvGo (t4nQSrpBLA)

2021-07-19 (모두 수고..) 14:37:57

모두 안녕!

비 오면 시원한데 습도 장난 아니지... 완전 축 처져

455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4:39:14

>>452 넹! 파이팅!!

>>453 헉 ㅁㅣ리 창문 닫아두셔요 ㅠ 추운 비가 아니라 더운 비가 와가지고 진짜 스콜같애요

456 아라주 ◆yWjzIyEnUE (0JC0mrhjSI)

2021-07-19 (모두 수고..) 14:40:57

늦은 점심 흡입하고 와야겠다...잠깐..

457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4:41:17

습도 + 번둥천개

방금도 막 번개치고 천둥치고 해가지고 뭔가 쫄앗내요....

458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4:41:28

점심 맛잇게 드세요!!!!!!!

459 시원주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4:41:28

쓰레기 버리러 나가자마자 비가 날 반겨주었다 (〃´・ω・`) ...
어쨌든 다들 안녕~ 집안 홍수 나지 않게 다들 조심하구

460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4:42:10

아ㅏㅏ앗 시원주가 비를 맞으셨어
토닥토닥,,, 어서오세요

461 시원주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4:42:48

>>460 시원주는... 비를 맞아... 시원하다

깔깔깔깔깔

462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4:43:56

>>461 칠까말까 고민하다가 실례인거같아 안친드립을 쳐주셔서 감사합니다(에

463 진령주 (ezvRjO5efU)

2021-07-19 (모두 수고..) 14:43:59

시원주 볼 때마다 시원스쿨 생각밖에 안 나요.

464 아영주 ◆/jH590KOrU (whdbpzYylE)

2021-07-19 (모두 수고..) 14:44:31

최근 비 왔을 때도 천둥소리가 엄청 나더라구요.....최악의 날씨... 하필이면 컴퓨터 있는 방은 에어컨이 없어서...푹푹쪄지는중 ;-; 더위 조심하세여 열분...

아라주 맛점하세용!!
시원주 어서오세용!!

465 시원주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4:45:00

>>4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나 시원이 이름 드립치려고 지었는걸...... (????

>>463 신박한 아이디어다
좋은 개그 아이디어 고맙습니다 ㅇㅂㅇ)d

466 시원주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4:45:46

>>464 맞아 요즘은 비 오면 천둥은 기본 옵션이라 쫄보는 무섭다구 ;ㅂ;)
아영주도 물만두 되지 않게 조심하고......

467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4:46:16

영어로 하면 C-1 주

허어엉 에어컨 밑에 못 계시면 선풍기라도,,,,,,,,, 저는 조심하겠습니다 열심히 에어컨도 틀고 얼음도 먹구
케케케

468 진령주 (ezvRjO5efU)

2021-07-19 (모두 수고..) 14:46:56

맞아요, 천둥 장난 아니었죠.

그래서 시원이 진령이한테 찾아오면 한 명쯤은 무조건 "야, 시원스쿨 걔 왔다."라고 할 듯.

469 시원주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4:47:28

>>468 시원: (뿎쳐서 뭐라고 말하고 싶은데 무서워서 입 일자로 합 다물고 있음)

470 설아주 ◆GDk7FmfvGo (t4nQSrpBLA)

2021-07-19 (모두 수고..) 14:48:07

아라주 맛점해!

>>464 에구 이 날씨에 에어컨 없으면 힘들텐데... 선풍기나 물이라도 받아놓고 더위 먹지 않게 조심해

471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4:48:09

>>465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몰랏내

그렇다면 마음놓고 드립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시리진행중에 아재개그치면 역적이 될테니
고거슨 자제하겠구요

472 아영주 ◆/jH590KOrU (whdbpzYylE)

2021-07-19 (모두 수고..) 14:52:05

>>466 넹... 물만두... 물만두.... (물만두되고더위에잡아먹힘)
>>467 서진이:기만아싸 서진주:기만자
>>468 진령이랑 친구되면 진령이 친구들까지 친구...!(아님
>>470 흑흑 곰아워요,..... . 마음이 따뜻해지는... 아니 이날씨에 따뜻해지면 안되니까 시원해지는...??

473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4:52:15

티알피지할때 GM이 상황묘사하고 분위기 잡는 중에 PL이 자꾸 엄한 드립 치면 GM의 의욕이 굉장히 떨어진다는 말을 들었기 땜시
서진주는 패닉해서 타자로 비명지르는 역할을 맡겠습니다

474 시원주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4:53:08

>>473 앗앗 그렇군
그럼 시원주는 "에이 설마 이 안에 뭐 있겠어?ㅋ" 하는 사망플래그용 엑스트라 역할을 맡겠습니다

475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4:54:06

>>472 캐는 오너를 닮는다더니 쌍으로 나사가 빠져있는 서진이와 서진주
기만으로 존중스레(돌려말함) 불려가는 건 아니겟지
미안합니다,,,,,

476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4:55:38

>>474 ㅇ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릭터가 아니라 캐주가 데플나면 어떡해요
제가 살려낼 거예요 (특: 공포영화에서 이런말하면 백퍼 휘말려서 뭐된다)

477 아영주 ◆/jH590KOrU (whdbpzYylE)

2021-07-19 (모두 수고..) 14:57:43

>>475 걱정이 많으신편ㅋㅋㅋㅠ
>>473 >>474 전 그럼 그 안에 들어있는 '무언가'로.......

478 진령주 (ezvRjO5efU)

2021-07-19 (모두 수고..) 14:59:47

>>469 시원이 ㄱㅇㅇ요.
애들 언젠가 시원이 이름 가지고 장난친 적 있을 듯.(걔네들은 자기 이름 가지고도 그럼. 심지어 언젠가 진령이 이름 같고도 그랬다가 몇 대 맞음.)

양아치 1: 오, 그러고보니 진령이 멘티 이름 특이했지.
양아치 2: 시원스쿨 걔? 그렇지.
양아치 3: 아, 걔 이름이 바람이였던가?
양아치 4: 응? 얼음이 아니였어?
양아치 3: 얼음이라기엔 순둥순둥하게 생겼드만.
양아치 5: 사실 에어컨 아님?ㅋㅋ
양아치 2: 그거 좋네ㅋㅋㅋㅋ
양아치 1: 좋긴 뭐가 좋아 그거 영어잖아ㅋㅋㅋㅋㅋㅋ한국스럽게 선풍기로 하라고ㅋㅋㅋㅋ
양아치 4: 미쳤나봨ㅋㅋㅋㅋㅋ
진령: ...에휴, ㅂㅅ들...
양아치 4: 그러고보니 진령이도 이름 특이했지. 유령 같고ㅋㅋㅋㅋ

다른 양아치들: ......
진령: ..방금 뭐라고 했냐? 좀 가까이 와서 들려주지 그래.
양아치들: (..쟤 언젠간 사고칠 줄 알았다, 내가.)(으이구, 저 ㅂㅅ은 답이 없어.)(수군수군)
양아치 4: 미, 미안...꽥!

(퍽퍽거리는 소리가 bgm으로 들린다.)

479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5:00:19

>>477 ㅋㅋㅋㅋㅋㅋㅋ 서진주,,,, 쫄보인 편이죠
걱정근심우환이 꽉 들어찬 마음

무언가.... 이 무언가는 분명.......

귀여운 애기고양이였으면 좋겠다
애옹

480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5:01:09

시원스쿨 걔 이름 뭐였지<<이게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

481 시원주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5:02:35

>>477 다들 도망쳐!!! 그건 아영주가 아닌 '무언가'라고!!!!!


>>478 호...호달달
화면조정하느라 삐-소리가 나야 할 것 같은 썰......

482 아라주 ◆yWjzIyEnUE (2mNtZM7T3w)

2021-07-19 (모두 수고..) 15:03:38

안 늦었구나..

(체할것같음_

483 진령주 (ezvRjO5efU)

2021-07-19 (모두 수고..) 15:03:47

그럼 진령주는 "저 안에 뭐가 있다고 그래? 정 무서우면 들어가서 확인하고 오든가."라고 말해서 친구 보내고 나중에 친구 찾으러 들어갔다 죽는 엑스트라A를 맡겠습니다.

>>472 시간이 좀만 흐르면 가능합니다.
>>477 아영주 최강자설

484 진령주 (ezvRjO5efU)

2021-07-19 (모두 수고..) 15:05:30

시원이라고 말하면 못 알아듣는 진령이도 시원스쿨이라고 하면 알아들음.

저기서 사실 이름 제대로 알고 있는 양아치는 진짜로 양아치1(금발 양아치)밖에 없답니닼ㅋㅋㅋㅋㅋㅋㅋ

485 진령주 (ezvRjO5efU)

2021-07-19 (모두 수고..) 15:05:56

모두 이름(사실상 별명) 다르게 외우고 있음.

486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5:07:01

아라주 체하면 안돼요 아라주 절 대 지 켜

487 아영주 ◆/jH590KOrU (whdbpzYylE)

2021-07-19 (모두 수고..) 15:08:57

>>478 시원스쿨이라 해놓고 딴 걸로 헷갈리는 친구들 모야ㅋㅋㅋㅋㅋㅋ
>>479 호러 전개상 역시 고양이 시체인편이...(중얼)
>>481 ( ˆ͈̑꒳ˆ͈̑ )
>>482 헉.. . 급하게 드셨어요? 물이라도 쭉 들이킵시다 (토닥토닥)
>>483 일단 친구를 제물로 바쳤다..>!!!!!그리고 본인도 바쳤다아악(날조

488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5:10:29

고양아!!!!! (과몰입)

489 아라주 ◆yWjzIyEnUE (YRtb9IZUvc)

2021-07-19 (모두 수고..) 15:11:35

일단 물 마셨으니 어떻게든 될 것..

490 시원주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5:12:05

>>489 소화제 먹자 소화제......

491 아영주 ◆/jH590KOrU (whdbpzYylE)

2021-07-19 (모두 수고..) 15:12:12

>>488 애옹쓰에게 애도를......

지인시트 떴다요!

492 아라주 ◆yWjzIyEnUE (s8lBPeSUBw)

2021-07-19 (모두 수고..) 15:14:02

아라 지인들 보는데 서진이 뒷목 잡고 쓰러지는거 아닐까...싶은..ㅋㅋㅋㅋ

493 진령주 (ezvRjO5efU)

2021-07-19 (모두 수고..) 15:14:17

>>487 망충한 친구들이라서 그래요, 망충한 친구들이라.

고양이는 안 돼요오오오오오!(절규)

494 아영주 ◆/jH590KOrU (whdbpzYylE)

2021-07-19 (모두 수고..) 15:15:45

애인있는 아라에게 짝사랑남 두명이나 붙여주셨다ㅋㅋㅋㅋ 서진아 힘내

495 恩惠◆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5:16:08

후 드디어 완성했네요😊

지금 누구누구!!! 계십니까!!!!!! 누가 첫 진행에 참여하고 싶어하는가!!!!!!!!!!

496 시원주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5:16:29

캡틴 고민 많았어~~~~

497 시원주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5:16:44

아 아니 고민이래 고생! 고생 많았어! 수고했다는 뜻!!!!!!!

498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5:17:02

서진아 힘내!!!!!

저 있스빈다!!!

노바라 귀여워!!!!!(????)

499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5:17:25

수고했어요 캡틴!!

역시
장발이 세상을 구한다

500 아라주 ◆yWjzIyEnUE (b2Wz/KIADQ)

2021-07-19 (모두 수고..) 15:17:36

아라주도 있어~

501 아영주 ◆/jH590KOrU (whdbpzYylE)

2021-07-19 (모두 수고..) 15:18:54

캡틴 수고 많았어요 !!
아영주도!!! 대기!!!!!!

502 恩惠◆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5:19:41

30분 땡 하면 진행 시작할게용
진행 방식이 다소 생소할지도 모르니(라고 썼는데 익숙할지도 모름 주의) 궁금한 점은 마구 질문 주시구용!

503 설아주 ◆GDk7FmfvGo (t4nQSrpBLA)

2021-07-19 (모두 수고..) 15:19:55

지인 시트 세세하다⋯! 캡틴 고생했어!

그리고 설아주 있습니다~

504 진령주 (ezvRjO5efU)

2021-07-19 (모두 수고..) 15:20:32

시트 쓰느라 정말 고생해주셔서 감사한데 시트 스레 확인해주실 수 있을까요ㅠㅠㅠㅠㅠㅠ

505 아영주 ◆/jH590KOrU (whdbpzYylE)

2021-07-19 (모두 수고..) 15:20:34

생소...? (냅다긴장해버리기)

506 시원주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5:20:54

(두근!)

507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5:21:05

근두근두

508 아라주 ◆yWjzIyEnUE (bqlFvMshFQ)

2021-07-19 (모두 수고..) 15:21:30

서진이 열받아서 막 보건실 실려가고 그런거 아닌지 'ㅅ'... (지인들이 어마어마하다.)(근데아라한테왜?)

509 恩惠◆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5:24:12

>>503 시트 스레 봐주세용!

>>508 아라 딱 인기 많을 스타일 아닌가요 저는 적어도 그렇게 생각함(당당

510 恩惠◆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5:24:50

>>509 앵커 미스.. >>504

511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5:25:34

아라는 당연히 학교의 아이돌일 거라 생각했는데 (어라)

서진이는,,,, 홧병으로 쓰러지진 않을거예요,,,, 아마,,,,

512 아영주 ◆/jH590KOrU (whdbpzYylE)

2021-07-19 (모두 수고..) 15:26:58

>>508 장미같은 붉은 머리칼을 가진 깜찍예쁜이잖습니까..... (구린멘트냅다남발)

513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5:29:40

그렇군,,, 아라는 사실 ㄹㅇ루 한떨기 꽃이었던거야
당신은 나의 하나뿐인 장미가 되어 주시오 나는 당신의 어린왕자가 되리다

514 아라주 ◆yWjzIyEnUE (Q0ldQJDkXs)

2021-07-19 (모두 수고..) 15:30:34

왠지 제 얼굴이 다 화끈거리네요..

아라야, 어느샌가 인기인이 되었단다.
아라 : ????

515 민호주◆AuhvWqtIew (IZ3sDyh2NE)

2021-07-19 (모두 수고..) 15:31:36

집이다아악!!!!

516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5:31: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517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5:32:01

민호주 어서오세요!!!!! 시트스레에 지인들 시트 올라와써요!

518 공통◆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5:32:22

여름이 드세게 성화 부리고. 기말고사는 넘기고. 방학을 기다리고.

당신들은 웬 듣도 보도 못한 주술의 단서를 모으는 때.

519 공통◆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5:33:13

자, 금요일의 방과 후가 왔습니다.

당신들은 무엇을 하고 있나요?

#
(샵이 붙은 건 반응을 필수적으로 해주셔야하는 것들이에용! 되도록 중~중단문을 권장할게용!)

520 아라주 ◆yWjzIyEnUE (d7oHhsNKog)

2021-07-19 (모두 수고..) 15:36:06

>>519

" ... 잠깐 학교 좀 둘러보고 돌아갈까.. "

아라는 방과후가 되어 조용해진 복도에 서서 잠시 고개를 갸웃거리며 고민을 하다 작게 중얼거린다>
주술이 뭔지는 잘 모르지만 단서를 찾아내면 서진이가 좋아하지 않을까.
그런 단순한 생각에 아라는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보이며 서둘러 움직이기 시작했다.

' 일단 학교 건물 밖부터 둘러보자! '

521 恩惠◆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5:36:38

>>519 중단문 -> 단문

522 시원(진행)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5:36:47

>>519

또래상담부의 정기 집단 상담이 끝나고, 상담 도우미로 부활동에 참여하던 시원은 하루 일과를 끝마치기 위해 자신의 짐을 챙깁니다.

짐이라고 해봐야 공책 몇 권과 필기구도 얼마 없는 필통이 전부라. 당장이라도 또래상담부 부실에서 나올 수 있는 상태였지요.

523 민호주◆AuhvWqtIew (IZ3sDyh2NE)

2021-07-19 (모두 수고..) 15:37:22

혹시 나도 참가해도 될까!?

524 시원(진행)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5:37:29

앗 탐색 레스를 써야 했던 건가??? @-@)

525 민호주◆AuhvWqtIew (IZ3sDyh2NE)

2021-07-19 (모두 수고..) 15:37:34

>>517 오 알려줘서 고마워!XD

526 윤서진◆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5:38:45

금요일, 수업이 다 끝나고, 모두가 소란스럽게 제각기 향할 곳으로 향하는 그때. 서진은 하교 준비를 하고 있었다. 세심함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손길을 가지고 관성에 따르듯 책가방에 책을 쑤셔넣는다. 집에 가서 볼 것도 아니지만. 말 그대로 관성이었다. 늘 하던 대로. 무기력하게. 그리고 모두 챙겼다 생각하고 학교 밖을 나서려 할 때.

"...아."

생각이 난 것이다. 교실에 필통 두고 왔다.

527 아라주 ◆yWjzIyEnUE (MAokNzNUgg)

2021-07-19 (모두 수고..) 15:39:42

서진이가 홀로 하교를 하려고 하고 있다.. 이것부터 미스터리... (아님

528 아라◆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5:39:54

아라는 건물 밖으로 나갑니다!

음, 건물과 다를 바 없이 낡고 침침하기 그지없는 게 평소와 같군요!

아라는 여학생 동상이 자신을 빤히 보고 있는 느낌에 사로잡힙니다...

무엇을 할까요?

#

529 恩惠◆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5:40:19

자유롭게 난입해주세용!

530 시원◆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5:41:51

챙길 것이 얼마 없다고 해도 지우개라든지 빼먹었을 수도 있어요... 그 끔찍함이란!

시원은 아직 부실에 있습니다.

시원은 부실 바깥에서 웬 불길한 인기척을 느낍니다...

#

531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5:41:57

>>527 어째서 그것이 미스터리 (서진주는바보입니다.능지가박살났지요.)

532 민호◆AuhvWqtIew (IZ3sDyh2NE)

2021-07-19 (모두 수고..) 15:42:00

>>519

부모님께 하교하겠다고 연락을 넣고 슬슬 집에 갈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필요한 것들을 가방에 챙기고, 그대로 밖으로 나섰다.

533 서진◆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5:43:29

이제야 알아차리다니! 그래도 다행입니다. 아직 집까지 돌아간 상태는 아니니까요!

교실로 돌아갑니까?

#

534 시원(진행)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5:44:45

>>530

지우개를 필통 안에 얌전히 넣어둔다. 휴! 다행이다. 끔찍한 상황이 올 뻔했어.

...
가방을 다 챙기고 나자 부실 밖에서 인기척이 느껴진다. 상담 받던 친구가 뭐 놓고 간 거라도 있나? 곁눈질로 주위를 보았지만 바깥 사람이 누군지 아는 눈치인 친구는 없는 모양이라. 결국 시원이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누, 누구세요-?"

535 민호주◆AuhvWqtIew (IZ3sDyh2NE)

2021-07-19 (모두 수고..) 15:44:49

지인시트 너무 멋지다.... :D... 지오.. 뭔가 이름도 힙해.....

536 단아영 ◆/jH590KOrU (whdbpzYylE)

2021-07-19 (모두 수고..) 15:45:14

>>519

습관적으로 사진부 부실을 들르려 한다.
오늘 부 활동을 하는 날이 아니었던가? 기억나지 않는다. 애당초 그런 건 상관않고 항상 습관처럼 들렀으니. 사진부로 향하는 복도를 가로지르며 부유하는 먼지들을 휘적인다. 얼른 가서 선풍기라도 틀어야겠다, 너무 덥네.

537 설아 ◆GDk7FmfvGo (t4nQSrpBLA)

2021-07-19 (모두 수고..) 15:46:26

>>519

"응. 내일 봐."

지인이라고 부를만한 사람이 극히 적어도 인사를 할 사람 정도는 있는 법. 짝에게 작별 인사를 한 설아는 가방을 매고 복도로 나간다. 늘 그렇듯 하교하기 전 부실에 들릴 생각으로.

538 서진◆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5:46:29

삐걱!

으음, 영 기분 좋은 소리는 아니네요. 역시 이 학교 바닥 언젠가 무너질 거 같아요...

민호는 누군가 경쾌하게 자신에게 오는 소리를 듣습니다.
이 익숙한 느낌... 지오로군요!

"오, 뭐야. 연극부 오늘은 뭐 안 해?"

#

539 민호◆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5:46:43

>>538 아악 나메가 왜 저래

540 윤서진◆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5:46:53

>>533

한숨을 내쉽니다. 필기구라면 집에도 있지만, 필통을 학교에 두고 가면 누가 훔쳐 갈 수도 있으니까.

"별 수 없지."

교실로 돌아갑니다.

541 민호주◆AuhvWqtIew (IZ3sDyh2NE)

2021-07-19 (모두 수고..) 15:47: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캡틴 귀여워! 괜찮아 괜찮아! 알아들었어!XD

542 진령 - 이벤트 (ezvRjO5efU)

2021-07-19 (모두 수고..) 15:47:39

"야! 오늘도 같이 하교할 거지?"
"글쎄."
"뭐야, 또 선생님한테 불렸어? 그냥 째면 안 돼? 아니면 기다려줄까?"
"..됐어. 너 먼저 돌아가."
"기다릴게!"

아, 귀찮아. 도서관 간다고 하면 네가 웬일이냐고 질척거릴 텐데. 얼굴을 일그러뜨린 진령이 가볍게 발을 걸자 금발 양아치, 주하는 맥없이 바닥으로 철푸덕...넘어질 뻔 했으나! 손으로 바닥을 짚으며 손만을 희생하고 몸통은 살아남을 수 있었다. 으악, 내 손! 짧게 비명을 지른 그는 조심조심 일어서서 저릿한 손을 매만지며 울상을 지었다.

"나 손이 생명인 거 알잖아...이 나쁜 놈아..."

그 말에 코웃음을 친 진령은 뒤로 홱 돌아서서 걸어갔다.

"같이 가아아아아아아!"
"**, 이 **야 쫓아오지 마! 징그러워 죽겠네! 내가 네 보모냐!"

점점 속력을 높여가며 복도에서 추격전을 벌이는 둘에 부딪혀서 손해를 보고 싶지 않은 학생들은 복도 벾에 붙어서 가기로 했다. 이것도 나름 일상이라면 일상이었다.

543 아라 ◆yWjzIyEnUE (07uZYGXQZk)

2021-07-19 (모두 수고..) 15:48:23

>>528

" .... 으음 "

자꾸만 이상한 시선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 시선을 찾아 이리저리 고개를 두리번거리던 아라는 일단 여학생 동상에서 시선이 느껴지는 느낌이 들어 짧은 다리를 열심히 움직여 그쪽으로 달려갑니다.

" ...먼지가 많이 쌓였나. "

어차피 눈에 띈 김에 닦아줄 생각인지 주머니에 넣고다니던 물티슈를 꺼내며 동상을 살펴봅니다.

#

544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5:48:23

캡틴귀여워 캡틴귀여워

545 진령 - 이벤트◆hMpw9Elf7c (ezvRjO5efU)

2021-07-19 (모두 수고..) 15:48:58

제가 생각한 중장문하고 다르네요. 앞으론 줄여야지...

546 설아주 ◆GDk7FmfvGo (t4nQSrpBLA)

2021-07-19 (모두 수고..) 15:48:59

민호주 왔었구나 어서와!

캡틴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바꿔야하니까 헷갈릴 법도 하지 괜찮아 괜찮아

547 시원◆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5:49:33

"아, 안녕하세요......?"

?

처음 듣는 목소립니다.
목소리의 주인은 한참 쭈볏쭈볏 거리다 느릿느릿 문을 열며 시원을 봅니다. 똘망똘망한 눈이 곧 눈물을 흘릴 것 같은... 남학생이네요!

"저 혹시 도와줄 수 있으세요..."

548 이민호◆AuhvWqtIew (IZ3sDyh2NE)

2021-07-19 (모두 수고..) 15:49:40

>>538

"진짜 괜찮은 걸까, 이거?"

민호는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그러다, 지오를 발견하곤 방긋 웃었다.

"지오야! 안녕!"

인사를 하던 그가 곧이어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연극부는 오늘 아무것도 없었다. 그렇기에 곧바로 고개를 가로저었다.

"오늘은 아무것도 없어! 그래서 집에 가려고. 너도 집 가려고?"

549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5:50:29

캡은 단문~중단문이라고 쓸 의도였던 거 가타요

550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5:51:20

아 서진주 진짜 바보다
서술이 존댓말 반말 왔다갔다 하고 있음
앞으론 반말로고정할게요 아 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1 아라주 ◆yWjzIyEnUE (07uZYGXQZk)

2021-07-19 (모두 수고..) 15:51:44

귀엽다 😉

552 진행◆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5:52:22

어우 나메로 하려니까 생각보다 힘드네용 잠깐 방식 바꿀게용

553 설아주 ◆GDk7FmfvGo (t4nQSrpBLA)

2021-07-19 (모두 수고..) 15:52:23

>>537
내일 봐 > 다음주에 봐

내 눈이 금요일이란 말을 놓쳤나봐⋯

554 아라주 ◆yWjzIyEnUE (WnZ8EEG00c)

2021-07-19 (모두 수고..) 15:52:51

그냥 앵커로만 해주셔도 충분할 것 같기도 하구요??

555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5:53:25

ㅏ아아아아아ㅏ아라도 아라주도 귀여우십니다

흑흑 캡 파이팅,,,

(설아주 토닥

556 시원(진행)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5:55:21

>>547
"아, 네! 안녕하세요."

최소한의 사회성인 웃음만 겨우 챙긴 채 남학생의 인사를 받아줍니다. 그나저나 큰일입니다, 이 학생, 당장이라도 눈물을 흘릴 것 같은데... 방금 막 무슨 일을 당하고 온 참인 걸까요.

"네. 물론이죠. 상담... 받으시러 온 거죠? 잠깐만 앉아서 기다려주세요. 태양쌤... 상담부 선생님 불러올게요."

눈물을 흘릴 것 같은 학생을 위해 곽티슈를 하나 가까이 끌어다 놓으며, 상대방이 앉기 편하도록 의자를 세팅해줍니다.

557 민호주◆AuhvWqtIew (IZ3sDyh2NE)

2021-07-19 (모두 수고..) 15:55:45

캡틴은 중단문~단문이라고 했으니까:3

558 진행◆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6:00:31

[아영]
복도를 가로지릅니다!

사진부 활동은 아마 없었던 것 같네요. 이대로 집으로 돌아갈까요? 단서도 하나 찾지 못했지만!

[설아]
부실로 향합니다! 음, 다행히 바닥은 오늘따라 조금씩만 삐걱거리지 전체적으로는 얌전하네요.

설아는 가는 길에 재이를 만납니다!

"오 은설이 안녕~ 잠깐 부실 들르는 길?"

[서진]
7반 교실로 돌아갑니다...

필통은 무사히 그 자리에 있네요!

그 날 청소 당번이었던 여학생이 서진을 보더니 손뼉을 짝, 하고 칩니다.

"야, 잘됐다 잘됐다. 서진쓰 딴일 없으면 나랑 같이 도서실에 좀 가자. 응? 어때. 나중에 맛있는 거 사줄 테니까."

그렇게 친했던 기억은 없네요....

559 진령 - 이벤트◆hMpw9Elf7c (ezvRjO5efU)

2021-07-19 (모두 수고..) 16:00:31

제가 잘못 봤군요..ㅠㅠㅠ

560 진령 - 이벤트◆hMpw9Elf7c (ezvRjO5efU)

2021-07-19 (모두 수고..) 16:01:11

>>542도 확인해주세요, 캡틴!

561 진행◆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6:01:26

령주는... 다음부터는 진행에서는 지인 NPC를 따로 캐입하지 말아주세용... 제가 앞서 말씀 드렸었어용...진행에선 제가 캐입한다고...😭😭

562 진령 - 이벤트◆hMpw9Elf7c (ezvRjO5efU)

2021-07-19 (모두 수고..) 16:04:11

>>561 >>232 이렇게 말씀하셔서 캐입 제가 해야 하는 줄 알았어요..사고만 계속 쳐서 죄송합니다...

563 윤서진◆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6:04:45

>>558

다행이다. 필통을 챙기고 다시 뒤돌아 나가려던 순간, 같은 반 학생이 자신을 부른다. 도서실까지 동행해달라는 용건.

"...어. 같이 갈게."

서진쓰라니, 그런 친근한 호칭으로 부를 정도로 친했던가. 서진은 생각한다. 같이 가는 것뿐이고 딱히 뭘 사주진 않아도 되는데. 무슨 일이길래. 큰일도 아닐 것 같으니 일단은 도서실로 여학생을 따라간다.

564 진행◆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6:06:29

[진령]
삐걱! 삐걱! 삐걱!

소리 참 요란하네요. 복도에서 뛰면 당연히 그런 요란한 소리가 나죠!

그대로 집에 돌아갈 요량일까요? 아니면 단서라도 하나 찾고 돌아갈까요.

[아라]
동상은 과연 관리도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인지, 물티슈로 닦으면 진한 거뭇거뭇한 것이 묻어나올 것입니다.

여전히 동상이 지켜보는 느낌이 듭니다...

지나가던 어떤 남학생이 아라를 부릅니다.

"거기요! 그거 별로 가까이는 하지 마세요."

그러며 그냥 오라는 손짓을 하네요. 어 근데 처음 보는 사람인데...

[민호]
"어, 원래 우리 부는 금요일엔 안 모이잖아."

그러며 어깨를 으쓱이네요.

"근데 아까 뭐라 중얼거렸냐?"

565 단아영 ◆/jH590KOrU (MK7hZhcb.k)

2021-07-19 (모두 수고..) 16:08:55

>>558
너무 더운데.. 그냥 갈까.

텅 빈 부실을 기웃거리다 이내 돌아가려다 멈칫한다. 단서가 곳곳에 숨겨져 있다는 미스터리의 말이 떠오른 까닭이었다.

역시 이런 호러적 단서라면 호러적 장소인 화장실!

가벼운 발걸음이 여자 화장실로 향한다.

566 설아 ◆GDk7FmfvGo (t4nQSrpBLA)

2021-07-19 (모두 수고..) 16:09:08

>>558

"응. 만들던 거 챙기려고."

반쯤 완성한 목걸이는 주말 이틀이면 충분히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오늘은 그걸 챙긴 후에 주술에 관한 단서를 찾아야하니 바로 돌아갈 순 없지만.

"너는? 집?"

567 아라주 ◆yWjzIyEnUE (b2Wz/KIADQ)

2021-07-19 (모두 수고..) 16:09:33

>>564

" 아이참.. 관리 좀 해주지.. "

거뭇한 것이 묻어나오는 것을 본 아라는 예쁘장한 여학생 동상이 더러운 것이 못내 속상한지 작게 웅얼거린다.
시간만 있다면 좀 더 깨끗하게 닦아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아라는 옆에서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고개를 돌려 남학생을 바라봅니다.

" 에..? 무슨 일 있어요? "

잠깐 다녀올게요, 들어줄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닌데 여학생 동상 앞에서 속삭인 아라는 열심히 다리를 움직여 남학생에게 다가가며 말한다.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린다.

#

568 진행◆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6:12:22

[시원]

상대는 고개를 절레절레 젓습니다. 어, 고개 떨어질 거 같아요...

"그게 아니고요, 혹시... 5층까지 같이 가주실 수 있으세요? 저, 제가, 5층까지 가야하는데...조금 무서, 워서..."

그러다 제풀에 화들짝 놀라네요.

"아, 또래상담부라서 이런 것도 하는 줄 알았는데, 혹시, 그게 아니었나요...? 그럼 죄송해요..."

진짜 죄송해요... 라며 이번에는 제풀에 위축되네요.

[서진]
"응응, 미안한데 이거 하나만 들어주고. 사실 같이 짐 들어줄 사람도 필요했거든. 그거 영 들기가 애매해서."

라며 백과사전같이 두꺼운 책 몇 권을 서진에게 떠넘깁니다. 이런 뻔뻔한 인간이!

둘은 도서실로 향합니다!

서진에게 맡겼던 책까지 모두 반납한 여학생은 시원해진 표정을 지으며 서진을 봅니다.

"시간 많은 거 맞지? 사실 자료 조사 좀만 부탁하려고 한 거거든. 시간 좀 걸릴지도 모르니까..."

그렇게 말은 하지만 얼굴은 당연히 같이 해줄 거라고 기대라도 하는 듯하네요.

569 민호◆AuhvWqtIew (IZ3sDyh2NE)

2021-07-19 (모두 수고..) 16:12:49

>>564

"역시 천주교부...!"

민호가 숭배하는 표정으로 말했다.

"엉? 아까??"

자신이 뭐라 중얼거렸는지 생각하더니, 그는 이내 히죽 웃었다.

"삐걱거리는 소리가 너무 심해서 괜찮을까, 하고 중얼거린 거야! 혹시 널 부른다고 생각했어♥? 아잉, 역시 내 친구~~!"

570 진행◆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6:13:44

>>562 다시 보니까 그렇게 해석될 소지도 있었네용. 요건 제 잘못도 있네요. 다음부터는 전달에 좀 더 신경쓰도록 할게요. 령주가 싫어서 그런 건 아니니 뽀담뽀담해드릴게용! 🥰

571 시원(진행)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6:16:15

>>568
"아, 아아... 상담 받으러 오신 게 아니구나."

머쓱하게 의자를 다시 집어넣는다. 그리고, 원래는 상담부는 상담을 하는 곳이지 심부름을 해주는 곳이 아니라는 말을 해줄까 하다가, 관두기로 했다. 말했다간 정말로 울어버릴 것 같아서... 대신 시원은 시종일관 미소를 유지하기로 했다. 겁먹지 않아도 괜찮다는 뜻으로.

"괜찮아요. 그럼 같이 가봐요, 5층의 어디까지 같이 가드리면 될까요?"

어차피 주술에 관한 단서를 찾으려면 학교를 뒤져보는 게 어느 정도는 필요할 것이다. 오늘은 5층을 찾아보기로 하면 되지 뭐.

572 진령 - 이벤트◆hMpw9Elf7c (ezvRjO5efU)

2021-07-19 (모두 수고..) 16:16:40

>>564

드디어 따돌렸다...

"젠장, 그 ** ** 괜히 발만 빨라가지고는..."

손만큼은 아니지만. 생각해보니 걘 그냥 뭐든 빠른 편이지. 그리고 나름 쓸모도 있다. 성격과 양아치인 것만 제외하면 완벽한 인간이었다. 근데 그게 글렀잖아. 그럼 안 되는 거지.

이 얘긴 이제 괬고 도서관이나 가볼까. 거기라면 주술 책이나 의미심장한 게 다양하게 있으니.

그는 발걸음의 종착지를 도서관으로 정하고 걷기 시작했다.

573 윤서진◆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6:18:45

>>568

"...그래."

책을 떠맡고는 무표정으로 복도를 걷는다. 사실 무게는 별 문제 안 되긴 하지만, 얘 지금 나 부려먹나? 부려먹는 거 맞지.

도서실에 도착해서는 또 무언가 부탁하는 그녀의 말에 일단 무슨 자료를 찾아야 하는지 묻는다.

"무슨 자료일까. 나 책은 안 읽는데."

잠시 생각하다 느릿느릿 덧붙였다. 시간은 괜찮을 거 같아.

574 아영주 ◆/jH590KOrU (MK7hZhcb.k)

2021-07-19 (모두 수고..) 16:20:21

5층이 제일 스산한가봐요 무섭다고 온 거 보니! 확실히.. 빈교실도 많구 불이 다 꺼져있으려나요 :3c 동상은 뭔가 뭐가 있다! 확실히 뭐가 있다! 뭘까....

575 민호주◆AuhvWqtIew (IZ3sDyh2NE)

2021-07-19 (모두 수고..) 16:21:17

동상하면.......

책 읽는 소녀가 책장 다 넘기면 학교가 폭파한다.... 누가 죽는다 이런 괴담만 생각나... :3c

576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6:21:28

5 층 조 아

577 진행◆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6:21:57

[아영]
화장실로 향합니다!
본관/별관 중 어디인가요? 또한 층은 어디인가요!

[설아]
"아항~ 역시 은설이, 그런 데 너무너무 꼼꼼하네... 난 물론 집 가지! 돌아가서 밀린 화수도 보구... 살 만한 건 없는지도 보구! 같이 하교해도 상관없을 거 같은데 은설이는 어때?"

빙긋 웃으며 기대하듯이 설아를 보네요.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아라]
남학생은 아라가 내려오는 것 같자 잘한다는 듯 고개를 은근히 몇 번 끄덕이네요. 아라에게 귓속말로 속닥거리려 합니다.

"그렇게 심각한 건 아니고요... 아니, 심각한 건가. 내 말은 그 동상, 이상한 소문 돌거든요... 별로 믿지는 않아도 안 좋은 소문이 도는 게 아무 이유도 없이 그러는 건 아닐 거 아녜요. 그러니까 웬만하면 손 대지 않는 편이 좋다는 거죠."

그 소문이 뭔진 알려주지 않네요.

[민호]
"으, 징그럽게 왜 이래."

지오가 반 장난처럼 몸서리 치면서 몇 걸음 뒤로 빠집니다.

"아, 참고로 오늘은 빨리 집 가야 해서 너랑은 같이 못 하교한다. 이만 갈 테니까 너도 신경써서 돌아가고."

민호가 붙잡지 않으면 지오는 손만 가볍게 흔들고 복도를 걸어 사라집니다!

578 시원(진행)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6:25:20

>>575 책읽는 소녀님... 어서 책 다 읽어주세요...... (?

579 민호◆AuhvWqtIew (IZ3sDyh2NE)

2021-07-19 (모두 수고..) 16:25:51

>>577

"어? 야! 같이 가!!"

붙잡기 위해서 민호는 제자리에서 크게 뛰었다.

"혼자 가기엔 무섭단 말이야.... 넌 가련한 친구를 혼자 둘 건 아니지...!?"

곧 울 것처럼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하던 그가 지오의 옷깃을 잡아채려고 했다.

"나도 오늘은 일찍 갈테니까!!"

혼자 가기 심심하다! 이게 본심이었다.

580 민호주◆AuhvWqtIew (IZ3sDyh2NE)

2021-07-19 (모두 수고..) 16:26:15

천둥이 엄청 치네...;ㅁ;

581 시원(진행)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6:27:02

마치 밀실살인사건이나 호러게임의 도입부처럼......

582 민호주◆AuhvWqtIew (IZ3sDyh2NE)

2021-07-19 (모두 수고..) 16:28:16

그리고 등장인물들은 고립 당하고 첫 번째 시체가 모습을 드러내는데....!(???)

583 단아영 ◆/jH590KOrU (MK7hZhcb.k)

2021-07-19 (모두 수고..) 16:28:44

>>577
사진부와 가장 가까운 1층 별관 여자화장실로 향한다!

584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6:29:21

히에엑,,,,,

585 설아 ◆GDk7FmfvGo (t4nQSrpBLA)

2021-07-19 (모두 수고..) 16:29:27

>>577

"챙길거 많아서 오래 걸려. 너 할 일 많아 보이는데?"

주술의 단서를 찾으러 갈거야. 라고 말할 순 없으니 돌려서 거절해본다.

586 진행◆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6:29:33

[시원]
시원의 판단은 정확했습니다. 이 친구, 진짜 툭 건드리기만 해도 울음이 봇물 터지듯 폭발할 거 같아요...

"저...그......"

남학생은 손가락을 꼼질거리면서 크게 머뭇거립니다.

"......본관 여자 화장실요......"

?

[진령]
령은 도서실에 도착합니다!

어떻게 찾아볼까요?

[서진]
"으음~ 그렇게 막 엄청난 건 아니고~"

여학생이 스윽 미소 지으면서 곁눈으로 서진의 반응을 살핍니다.

"이 학교 토속? 토착? 소문인지 불가사의인지가 있는데, 혹시 그거 찾을 수 있나 싶어서... 근데 혼자는 막막하니까 같이 찾을 친구가 필요했던 거지!"

도서관이니 소리나지 않게 박수를 짝 치며 서진을 돌아봅니다.

"무섭고 으스스한 거 좋아해?"

587 아라 ◆yWjzIyEnUE (s8lBPeSUBw)

2021-07-19 (모두 수고..) 16:29:41

>>577

" 무슨 소문인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

아라는 왠지 이것에 대해 좀 더 이야기를 들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있는지 초롱초롱한 눈을 한 체, 이름 모를 남학생을 올려다보며 물음을 던진다.

" 저, 정말 궁금해서 그러거든요..안될까요..? "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며, 몸을 베베 꼰 아라가 살며시 미소를 지으며 묻는다.

#

588 진령 - 이벤트◆hMpw9Elf7c (ezvRjO5efU)

2021-07-19 (모두 수고..) 16:30:15

그 시체는 바로 푸른색 머리카락에 귀에 피어싱이 가득 있는 양아치, 진령이었다...!

589 시원(진행)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6:31:00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 ! ! ! !

590 진령 - 이벤트◆hMpw9Elf7c (ezvRjO5efU)

2021-07-19 (모두 수고..) 16:31:24

보통 이런 건 사람 없는 구석에서 찾을 수 있지 않나. 거기서부터 찾아보자.

591 아영주 ◆/jH590KOrU (MK7hZhcb.k)

2021-07-19 (모두 수고..) 16:31:30

586 진행을 보고.... 1층별관여자화장실이 아니라.... 5층본관여자화장실까지 갔어야했나.......(아쉽

동상 소문 궁금하다.....

592 아라 ◆yWjzIyEnUE (opRYd05Nhk)

2021-07-19 (모두 수고..) 16:32:29

뭔가 여학생 동상이랑 친해져보면 나쁠 것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

593 아영주 ◆/jH590KOrU (MK7hZhcb.k)

2021-07-19 (모두 수고..) 16:34:22

내 편으로 만들자 작전이군용 ;> !!

594 시원(진행)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6:34:25

>>586
"?"

가방을 어깨에 매던 시원의 움직임이 멈춘다.
...
이 사람 지금 무슨 말을 한 거지?
......
아냐, 침착해봐, 한시원. 어쩌면 내가 겉모습만으로 상대방의 성별을 너무 속단한 거 아닐까? 그래. 맞아. 상대방을 나의 시선만으로 재단하면 안 돼. 내 친구도 그렇게 말하잖아. 진정하자 한시원...

"... 그으... 혹시, 미안해요. 여성분이셨나요...?"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말합니다. 자기는 확실한 XY가 맞다고도 하네요.

"5층 여자 화장실에는 왜......?"

경계하느라 바깥으로 나갈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595 윤서진◆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6:34:34

>>586

서진의 표정은 웬만해서는 드러나지 않을 듯하다. 워낙 반응이 옅은 게 공기 중에 섞인 수증기 같기도 하다.

"...학교에 도는 이상한 소문?"

그녀가 왠지 기대감에 차 있는 것 같아서 도와주기로 한다. 힘들면 그때 가서 음료수라도 사 달라고 하지 뭐.

"그런 거라면, 적당히 도와줄게. 으스스한 건 글쎄. 좋아하려나."

그다지 안 좋아하지만.

596 시원(진행)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6:34:52

>>592-593 시원: 와... 인싸다......

597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6:37:47

아라아라는 가능할거야
저기 혹시 책 같이 읽을래?(머선

598 아영주 ◆/jH590KOrU (MK7hZhcb.k)

2021-07-19 (모두 수고..) 16:40:53

시원이도 인싸인걸요 무려... 전부 무난하게 녹아들 수 있는!
책읽는소녀동상과 책 같이 읽기 ㄷㄷ

599 진행◆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6:41:17

[민호]

"? 집에 혼자 가기가 무섭다고?"

얘 또 무슨 개소리를 하는 거지... 하는 표정으로 민호를 빤히 봅니다.

"...뭐 그렇게 하든가. 중간에 지체하면 죽는다."

그래도 내치지는 않네요! 굿프렌드!

[아영]
별관 1층 여자화장실로 갑니다!

어...음...되게 침침하네요. 시골 따로 떨어진 화장실급.

무엇을 조사할까요?

[설아]
"아... 응, 뭐 그렇지. 헤헤. 그럼 다음에 같이 가면 되겠지?"

재이가 빙긋 웃으면서 설아의 어깨를 톡톡 치고 지나칩니다.

"너도 조심히 돌아가! 담주에 보장!"

뭐, 일은 그렇게 되었네요.
우선 부실까지 가나요?

[아라]
"아이..."

남학생이 다소 난처하다는 듯 관자놀이를 긁적입니다. 긁적이는 손이 입가 근처까지 내려갈 때즈음이 되어서야, 남학생이 후, 하고 날숨을 뱉으며 다시 아라에게 속닥거리네요.

"혹시 옛날에 초대 교장한테...그으, 딸이 있었다는 소문 아세요? 어느 날 학교에 동상을 세우게 됐는데, 그러니까 그때는 이 동상이 없었었고, 동상 제작을 맡은 사람이 하도 실력이 없어서, 자신이 없으니까, 초대 교장의 딸 위에 구리를 빚어 저 동상을 만들었고, 저 동상을 벗겨내보면 사람의 시체가 있다...라는 소문이거든요. 그래서 가끔 동상이 피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동상에서 비명소리가 들리기도 하고..."

남학생이 볼가를 긁적입니다.

"믿기진 않아도 불길하잖아요. 안 만지는 편이 낫죠."

600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6:42:12

에밀레종이었구나!!!!!!1

601 아라 ◆yWjzIyEnUE (6.t3aPrbqc)

2021-07-19 (모두 수고..) 16:44:44

>>599

" 흐응... 그렇구나아.."

아라는 남학생의 말을 듣고는 잠시 생각을 정리하는 듯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더니 환한 미소를 지으며 꾸벅 인사를 해보인다. 인사성 바른 아라였다.
하지만 역시 그런 소문 만으로는 손을 대지 말라는 경고에는 수긍하긴 힘들다는 생각이 드는 아라였다.

" 그렇다면 무섭기 보단 불쌍하지 않을까요.. 저기에 있어도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거잖아요.. 알고 있으면 도와주지.. "

아라는 그렇게 중얼거리더니 역시 이대로 돌아가긴 그랬는지 다시금 '고마워요!' 하고 사뿐한 발걸음으로 동상으로 돌아갑니다.

" 조금만 더 닦아주고 돌아갈게요~ 알려줘서 고마워요~ "

아라는 좀 더 닦아주고 돌아갈 생각인 모양입니다.

#

602 아라주 ◆yWjzIyEnUE (16lcWd1H1M)

2021-07-19 (모두 수고..) 16:46:10

참 이상하죠! 그런 소문이 있는데 왜 그대로 동상을 두는걸까요! 그죠!! (괴담파괴자)(??)

603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6:46:46

상냥함으로 괴담을 파괴하는거군
멋져

604 진령 - 이벤트◆hMpw9Elf7c (ezvRjO5efU)

2021-07-19 (모두 수고..) 16:52:05

혹시 몰라 표기해두지만 >>590 이거 진행입니다. 초단문이지만 진행이에요!

605 진행◆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6:52:15

[진령]
도서실의 가장 구석진 곳부터 차근차근 찾아봅니다...

......

아무 일련번호도 바코드도 붙지 않은 낡은 책이 눈에 띕니다.

[시원]
"아, 아뇨, 저 남...자...인데요..."

울망한 눈이 더욱 울망해집니다. 잘못하다간 울립니다!

"그, 그, 그, 진짜 이상한 거 저도 아는데요... 진짜 딱 한번만 같이 가주시면 안될까요... 저 진짜 이상한 생각은 안 했고요...진짜, 진짜, 딱 한번만..."

[서진]
"오오- 서진쓰, 이런 거 관심 많구나? 어쩐지."

흡족하게 웃으며 여학생이 서진의 팔을 톡톡 칩니다.

"이 도서관에, 아무리 봐도 학교 도서관에 있으면 안될 거 같은 책이 잔뜩 있다는 소문이 있거든. 그래서 난 이 학교에서 가장 유명한데! 가장 의미심장한 모순의 소문! 초대 교장 딸에 관한 소문 조사를 하려고 여기 왔다는 말씀. 서진쓰도 좋아한대니까 분명 좋아할 거야. 재밌어, 그 소문~"

그러며 여학생은 역사 관련 책장으로 총총 이동합니다.

606 설아 ◆GDk7FmfvGo (t4nQSrpBLA)

2021-07-19 (모두 수고..) 16:53:12

>>599

"응. 다음엔 꼭 같이 가자."

막상 그냥 보내려니 얹힌 것 마냥 마음이 불편해진다.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몇 없는 사람이기 때문일까.

"조심히 가. 집에 가면 문자할게!"

멀어지는 재이를 향해 크게 말한 후에 부실로 간다.

607 민호◆AuhvWqtIew (IZ3sDyh2NE)

2021-07-19 (모두 수고..) 16:54:03

>>599

"얏호! 지오 최고!!!"

그는 폴짝 뛰었다. 그리곤 지오의 곁에 달라붙었다.

"지체하지는 않을 거라구?! 걱정하지 마셔라!!"

같이 뛰어가기 시작했다.

608 진행◆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6:55:03

[아라]
"어, 어어..."

남학생은 다시 동상으로 돌아가는 아라를 보며 난처해합니다.

"그...래도 조심은 하세요. 별로 좋은 소문은 아니니까. 불쌍하다고 해도, 귀신이란 건 다 한이 맺혔다고들 하잖아요. 한이 많으니까 생긴 거고, 사람한테 들러붙는 거라고."

다시금 조심하세요, 라고 말하며 남학생은 제 갈길로 다시 돌아갑니다.

동상은 여전히 아라를 빤히 바라봅니다.

609 시원(진행)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6:56:01

>>605
시원은 눈을 데록 굴립니다. 곁눈질합니다. 어떻게 할까? 따라가, 말아? 왠지 같이 따라가길 바라는 눈치인 것 같습니다. 그래, 내가 생각해도 같이 가는 게 더 좋을 것 같아...

"... 좋아요. 단, 허튼 짓 하려는 것 같으면 바로 경찰한테 신고해버릴 거예요."

주머니에 넣어두었던 휴대폰을 꺼내 상대가 보란듯 대놓고 음성 녹음을 시작합니다. 그래요... 시원이 안 따라가면 이 학생이 여자화장실에서 무얼 할지 어떻게 알까요. 차라리 자신이 감시라도 하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어서 가자고 부실 밖으로 나갑니다.

610 진행◆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6:58:54

[설아]
부실로 향합니다!

음, 딱히 특별한 건 없어보이네요. 당신이 목걸이를 챙겨가야하는 것 빼고는요!

이대로 바로 조사하러 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민호]
달려라! 달려라! 달려라, 하니!

하니!!!!

지오와는 언제나 헤어지던 그 갈림목에서 헤어졌습니다.

특별한 일은 아쉽게도 없었고, 민호는 이제 혼잡니다...

그러고 보니 이 근처에 도서관이 있었던 것 같네요?

611 아라주 ◆yWjzIyEnUE (ZHQ4WhSc/.)

2021-07-19 (모두 수고..) 16:59:38

>>608

" ... 물론 정말 맞는 이야기 일지도 모르지만... 그렇다면 더 슬픈 이야기네요... 왜 알면서 아무도 구해주지 않는걸까요... "

아라는 까치발을 해선 소녀의 얼굴부터 깔끔하게 닦아주려는 듯 부드럽게 손을 움직이며 작게 중얼거립니다.

" ... 딸이 여기 있다는 소문을 듣는다면.. 정말 딸을 사랑한다면 찾아보려고 한번은 왔어야 하는게 아닐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아라는 희미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자신의 옷이 더러워지는 건 딱히 생각을 하지 않고 열심히 동상을 닦아줍니다.

" 일단 오늘은 물티슈가 조금밖에 없어서 얼굴만 닦아주고 갈게요.. 다음엔 다른 것도 가져와야지.. "

#

612 아라주 ◆yWjzIyEnUE (FyjAOAolsI)

2021-07-19 (모두 수고..) 17:00:57

사실 아라주는 기행을 벌이고 있는게 아닐까...(급고민)

613 윤서진◆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7:02:08

>>605

이런 거? '이런 거'에 관심 많은 아이로 되어 버렸다. 딱히 반박하진 않는다. 반창고 붙은 팔이 힘없이 흔들린다.

"...그런가. 나도 같이 역사책을 보면 되나?"

여학생의 말을 듣고는 그렇게 묻는다. 같은 곳을 조사해주길 원하는 건지, 아니면 자유롭게 돌아다녀도 된다는 건지.
그보다 이러다간 이상한 거에 휘말리는 거 아닌가.

614 진행◆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7:02:33

[시원]
"저, 저, 진짜 이상한 생각 안 했어요...으으..."

남학생이 불안한 듯 손을 자꾸 꼼질거립니다. 시원의 눈에는 예비 성범죄자의 무언가처럼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본관 5층 여자화장실 앞에 도착했습니다.

"......"

남학생의 긴장은 최고조에 달한 것 같습니다. 핏발이 설 것처럼 눈을 크게 뜨고선 그야말로 안절부절 못하며 화장실 안쪽에 작은 시선 하나조차 두지 못합니다. 드문드문 시원의 눈치도 보는 것 같네요.

615 민호◆AuhvWqtIew (IZ3sDyh2NE)

2021-07-19 (모두 수고..) 17:02:39

>>610

이 세상 끝까지~ 달려라 하니! 아니, 이게 아니라.

"도서관에 들렸다 갈까...?"

원서를 빌려다볼까, 하는 생각에 그는 도서관 쪽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616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7:03:06

시원이의 음성녹음과 아라의 기행...... 멋있도다

617 시원(진행)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7:05:15

>>614
"... ? ..."

왜... 내 눈치를 보는 거지? 천성이 소심한 시원으로선 그 시선 자체가 영 껄끄럽고 신경에 거슬렀으며, 시원의 이성이 생각하길, 켕기는 거 없으면 그냥 당당하게 안에 들어가서 해야할 일 다 하고 나오면 끝일텐데. 남학생의 눈이 핏발이 설 정도로 크게 뜨였다는 건 시원의 고려 사항에 들지 않는 것 같지요.

"왜 그러시나요? 여자 화장실에서 해야 할 일이 있던 게 아니었나요...?"

618 진행◆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7:05:17

지금까지 올라온 것만 처리하고 오늘 진행은 마칠게용!

진행 방식을 중간에 틀어서 아주 평범한 진행방식이 되어버렸네용😇 다음 진행까지 방식을 다시금 고민해야할 듯...

619 시원(진행)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7:06:27

>>616 (멋있음 타이틀을 시원에게 달아주고 뽐내기)

>>618 고생 많았어 캡~~~

620 민호주◆AuhvWqtIew (IZ3sDyh2NE)

2021-07-19 (모두 수고..) 17:06:29

캡틴 고생했어!!

621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7:06:42

이야아 미리 수고하셨습니다!!!!!!
음........ 먼가먼가 캡틴이 나메바꾸시느라 힘들어하셨던 거 가타서 쪼끔 걱정이기두 하네요

622 아라주 ◆yWjzIyEnUE (mjUNH1etyI)

2021-07-19 (모두 수고..) 17:07:10

미리미리 수고하셨습니다~

623 아영주 ◆/jH590KOrU (MK7hZhcb.k)

2021-07-19 (모두 수고..) 17:12:00

미리 수고하셨습니다! 순간 (밤낮 바뀐 탓에..) 졸아버려 놓친.... ;ㅇ; 담 진행도 조사라면 화장실부터 가야겠어요!

624 시원(진행)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7:13:35

>>623 아영주는 어여 들가서 낮잠 주무시랏 >:3

625 진행◆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7:14:23

[아라]
남학생은 한숨을 폭 쉬며 사라졋고, 아라는 동상을 닦습니다.

얼굴이 닦이는 동안에도 녹슨 동상은 아라를 뚫어지게 바라봅니다.

--.

무언가 으스러지는 소리가 납니다. 뼈가 분질러지는 소리와도 닮았네요.

잠깐.

펼친 책에 손을 얹은 동상의 손, 원래 엄지가 저리 구부러진 모양이었던가요...?


...더 이상 여기서 할 수 있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서진]
"음, 사실 꼭 어떤 데를 조사하라는 힌트는 없으니까 다른 거 봐도 상관없을걸?"

그러며 여학생은 사라져버리네요.

무엇을 할까요?

[민호]
도서관에 도착했습니다!

아, 이 쾌척함!
아, 이 안 삐걱거리는 바닥!

무엇을 해볼까요?

[시원]
"그, 그게... 사실 제대로 하려면 저기 화장실에 몇 발자국...들어갔다...나와야 하는데..."

그러며 남학생은 초조하게 시원의 휴대폰을 눈질합니다.

"너무 무서워서... 혹시 같이 들어가실 수 있을, 지..."

자신도 말도 안되는 소리라는 걸 일단은 아는 모양입니다. 바로 죄, 죄송합니다 라며 바짝 긴장해버리네요.


//수고하셨어요 다들!🥰

626 설아주 ◆GDk7FmfvGo (t4nQSrpBLA)

2021-07-19 (모두 수고..) 17:14:43

캡틴 고생했어!
오늘 진행 충분히 좋았는데 아무튼 캡틴 마음에 드는 편한 방식을 찾았으면 좋겠다

627 민호주◆AuhvWqtIew (IZ3sDyh2NE)

2021-07-19 (모두 수고..) 17:15:06

답레는 잡무 끝내고 줄게 시원주!!!!

628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7:15:07

모두모두 수고하셨어요 아영주는 푹 주무세요~~~~!!

629 아라주 ◆yWjzIyEnUE (nbAJOzhZQo)

2021-07-19 (모두 수고..) 17:15:31

옹 동상님 움직이셨어!

630 시원(진행)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7:15:47

>>627 그래그래 천천히 줘도 괜찮아!

631 恩惠◆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7:16:05

다들 고마워용🥰 몇 번 1인다역 시뮬레이션만 돌렸던 방식이라 사실 저도 조금 걱정되었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체력과 시간을 무지 잡아먹네용... 다음 진행까지 마니 고민해보는걸로

632 시원(진행)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7:17:42

동상님께서 엄지를 구부리셨다~~~~~~~~!!!!!~~~~~~~!!!!!!!!!!!~~~~~~~!! (고래고래)

633 아영주 ◆/jH590KOrU (MK7hZhcb.k)

2021-07-19 (모두 수고..) 17:19:38

동상 무조건 움직였다...! 화났나.... (호달달)

크학.. 사실 오늘 아예 선관 다 짜두고 싶었는데 눈이 넘넘 무거워서... 눈 좀 붙였다가 올게용 uu*

캡틴도 넘넘 수고 많으셨어용!! 창의력을 이용해야 하고 계속 생각해야 해서 힘이🥲 맛난거 먹구 기력 충전하셨으면 :> !!

634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7:19:45

살아님께서 동상계신다!!!!!!!!!!!!!

635 아라주 ◆yWjzIyEnUE (d4Mr/sMIQU)

2021-07-19 (모두 수고..) 17:20:31

그래도 아라가 신경써서 얼굴 닦아드렸는데..
서진이도 못 받아본거다!!

636 시원(진행)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7:21:20

>>631 나는 지금 진행도 엄청 마음에 들었으니까 캡 마음에 드는 해결방안이 나왔으면 좋겠다~ 고생했어~~

637 진령주◆hMpw9Elf7c (ezvRjO5efU)

2021-07-19 (모두 수고..) 17:23:49

중간에 수업 시작해서 못 했네요...
지금도 수업 중..

638 민호 - 시원 (IZ3sDyh2NE)

2021-07-19 (모두 수고..) 19:01:39

"응? 응! 너도 그것들을 좋아해? 사람들이 새롭게 만든 것들도 많아서 데비X아트에 자주 들어가는 편이야."

눈 앞의 아이도 그것들을 좋아하는 걸까, 싶었던 민호가 생글생글 웃으면서 대답했다. 괴담, 미스터리, 강령술.,... 그는 그것들을 떠올리면서 씩 웃었다.

"앗! 들켰다!?"

그는, 과장되게 놀란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리곤 키득키득 소리를 내며 웃었다. 연기가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법이다.

"괜찮아ㅡ 내가 칼답을 하는 편이긴 하지만, 나도 게임 하면 잘 못 볼 때가 많아!"

미스터리부 채팅에, 게임에 그런 것들을 생각하던 민호는 식판을 가지런히 했다.

"?"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뜨던 그는 곧 까르르 웃었다. 삑사리에 놀랐던 것이다. 곧이어, 그는 자신의 식판을 들었다.

"그럴까!? 안 될 건 없지!"

정말로 안 될 것은 없었다. 그는 자리에서 일어났고 시원을 내려다봤다.

"그럼, 식판 치우고 갈까?"

639 시원 - 민호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21:56:40

>>638

"그럼요! 엄청 좋아해요. 귀신이라든가 오컬트라든가 그런 거... 미지의 존재라든지. 그... 민호 형도..."

민호 형도 좋아하시나봐요. 마치라잌 똑같은 작품을 파는 오타쿠를 만난 오타쿠처럼 시원이 수줍어한다. 오컬트를 좋아한다고 하면 취미 특이한 사람 취급만 받고 끝나는 경우가 많았는데...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을 만나다니. 이번 한 달 운은 다 여기에 쏟아부은 것 같다.

"정말이었어요?! 도망쳐야 해...!!"

민호의 과장된 놀람에 맞추어 시원도 과장되게 놀라는 척을 해본다. 물론 민호보다는 연기 실력이 덜하겠지만, 민호의 장난에 맞추어주려 한다는 건 충분히 전달되고도 남았을 것이다. 키득키득 웃으며 수저를 정리한다.

"네, 네! 좋아요."

민호가 같이 교실로 가도 괜찮다 말하자 시원이 밝게 웃는다. 기대된다, 선배들과 노는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그런 투로 말하며 당신을 따라 자리에서 일어나는 시원이었다.

//
...... 이어준 걸 지금 확인했다 미안해 OTL
막레각이 보여서 막레 생각하면서 썼어~ 같이 교실 가서 놀았다 하면서 일상 끝내도 괜찮을 것 같은데 어때?? 더 잇고 싶으면 더 이어도 괜찮구 >:3

640 민호주◆AuhvWqtIew (IZ3sDyh2NE)

2021-07-19 (모두 수고..) 22:00:52

시원주의 레스를 막레로 삼으면 될 거 같은데! 일상 고생했어!!!

641 시원주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22:02:34

>>640 오케이~~ 그럼 저걸로 막레하는 걸로 하자! 민호주도 손 느린 시원주랑 돌리느라 고생 많았어~~
민호... 예상보다 더 친절하게 대화해줘서 매우 고마웠고 귀여웠다

642 민호주◆AuhvWqtIew (IZ3sDyh2NE)

2021-07-19 (모두 수고..) 22:11:36

민호는 민호니까!XD 시원이도 귀여웠다!

643 아라주 ◆yWjzIyEnUE (WnZ8EEG00c)

2021-07-19 (모두 수고..) 23:49:04

다음 진행을 기대하며 아라주 쉬러간다~!

644 진령주◆hMpw9Elf7c (VrXA7DE2TY)

2021-07-20 (FIRE!) 09:20:40

머엉...(분노를 다스리는 중)

645 서진주◆0gAce1Q6Zw (7he6sMUt6M)

2021-07-20 (FIRE!) 10:33:20

(더위에 맞서 싸우는 중)

646 민호주◆AuhvWqtIew (sVnQ2L6lRs)

2021-07-20 (FIRE!) 10:39:06

(((열심히 외근 뛰는 중)))((이시국에 파견 보낸 본사 불태워버리고 싶다)))

647 恩惠◆VphtnKc9.2 (9ociiECerA)

2021-07-20 (FIRE!) 12:16:58

ㅡㅓㅓ 찜..통...,,,

오늘은 진행이 없어용! 내일이나 모레 낮 중으로 생각하고는 있어용

648 아라주 ◆yWjzIyEnUE (QbOChV27vg)

2021-07-20 (FIRE!) 12:27:16

더워...더워ㅓㅓㅓㅓㅓㅓ

캡틴도 힘내고 다들 힘내자아..

649 恩惠◆VphtnKc9.2 (9ociiECerA)

2021-07-20 (FIRE!) 12:38:52

아라주 안냐세용,,, 아라주도 힘내세용,,,,😇😇😇
이건 사람이 살 환경이 아니야......

650 진령주◆hMpw9Elf7c (VrXA7DE2TY)

2021-07-20 (FIRE!) 13:25:25

더위를 안 타는 편이라 다행이네요.

651 시원주 ◆IbIbP4ddik (0rv2oxlkD.)

2021-07-20 (FIRE!) 14:04:24

뻘하게 궁금한 건데... 단톡 어장 진행 중에 활용될 수가 있다면 진행 중에 단톡방에 말해도 괜찮아??
예를 들면 시원이가 [5층 여자화장실에 들어가려는 남자놈이 있어용 ㅡㅁㅡ;;)]라고 한다든지

652 민호주◆AuhvWqtIew (TwG62zyhDk)

2021-07-20 (FIRE!) 14:19:42

여긴 비가 미친듯이 와.....미쳤다....(흐릿)

653 민호주◆AuhvWqtIew (TwG62zyhDk)

2021-07-20 (FIRE!) 14:19:58

>>651 오 그러면 재미있겠다!

654 시원주 ◆IbIbP4ddik (0rv2oxlkD.)

2021-07-20 (FIRE!) 14:21:51

>>652 헉 오늘도??? 큰일이다 진짜 지구가 미쳐간다... 비 맞지 않게 조심하구 :3c

655 진령주◆hMpw9Elf7c (VrXA7DE2TY)

2021-07-20 (FIRE!) 14:24:04

>>651 창의적인 발상이네요!

656 민호주◆AuhvWqtIew (TwG62zyhDk)

2021-07-20 (FIRE!) 14:26:52

>>654 지금은 버스 탔지만... 정말 놀랐어... :3

무슨 비가 우산을 뚫고 넘어와...!!!!!!(비명)

657 시원주 ◆IbIbP4ddik (0rv2oxlkD.)

2021-07-20 (FIRE!) 14:28:16

>>655 (창의적! 이름표 달고 뽐내는 포즈 짓기)

>>656 비가 왜이리 전투적이야 ㅋㅋㅋㅋㅋ큐ㅠㅠ...

658 恩惠◆VphtnKc9.2 (9ociiECerA)

2021-07-20 (FIRE!) 14:30:11

>>650 으아아ㅏㄱ,,, 부러워요,,,,,,, 나도 한때는 더위 안 탔었는데,,,,
>>651 당연히!!! 가능하죠!!! 오히려 권장해요 ;>

으악 민호주 있는 곳은 비가...😭😭😭 빗길 부디 조심하세용...

659 시원주 ◆IbIbP4ddik (0rv2oxlkD.)

2021-07-20 (FIRE!) 14:31:14

>>658 오오오 좋다! 다음 진행 땐 꼭 해봐야지... (핑구가 메모하는 짤)

660 恩惠◆VphtnKc9.2 (9ociiECerA)

2021-07-20 (FIRE!) 14:36:32

여러분 단체톡방 많이 써주세용... 뜬금없는 다른 캐릭터나 웬 카톡 오픈채팅방 링크를 들고 오는 것만 아니면 되니까(극단적) 어떤 방식으로든 마니마니 이용해주세용...

661 서진주◆0gAce1Q6Zw (VlClMBZ8zA)

2021-07-20 (FIRE!) 16:23:40

서진주가...,.,.,. 정신이업서서 지금갱신

톡방 마니마니 이용하겟습니다,,,,,,,

662 서진주◆0gAce1Q6Zw (r4gGdZGkNY)

2021-07-20 (FIRE!) 17:52:38

(잠시 몸상태가 애매해진)

매미소리가..... 시작되었다
매앰 맴맴맴맴매앰

663 시원주 ◆IbIbP4ddik (0rv2oxlkD.)

2021-07-20 (FIRE!) 19:02:24

우리집 주위에 나무가 없는데 매미소리가 우렁차게 들리는 미스터리......부

갱신하고 간다 >:3 일상 하고 싶은 참치는 시원주 찔러두 됑

664 진령주◆hMpw9Elf7c (VrXA7DE2TY)

2021-07-20 (FIRE!) 19:19:45

>>663 (폭)

665 시원주 ◆IbIbP4ddik (0rv2oxlkD.)

2021-07-20 (FIRE!) 19:28:40

>>664 (푹)
좋아좋아! 어떤 상황이 좋을까??
그리고 내가 밥 먹고 와야 해서 한 8시즘부터 다시 올 수 있을 것 같아...

666 서진주◆0gAce1Q6Zw (r4gGdZGkNY)

2021-07-20 (FIRE!) 19:29:11

맛밥하세용!!!!!!!

667 진령주◆hMpw9Elf7c (VrXA7DE2TY)

2021-07-20 (FIRE!) 20:01:59

>>665 음, 시원이가 교실에 찾아오던가 복도에서 마주쳐서 대화하는 상황은 어떤가요?

그리고 저도 일이 있어서 좀 늦을 거 같아요! 원하는 상황으로 선레 써주실 수 있나요?

668 시원주 ◆IbIbP4ddik (0rv2oxlkD.)

2021-07-20 (FIRE!) 20:40:28

>>666 늦었지만 서진주도 맛저!!!!!

>>667 가족하고 대화하느라 예상시간 오버했다... ^p^) 미안해
그래그래 나도 시원이가 먼저 레스 주는 게 좋겠다고 생각하던 참이었어. 선레 금방 써올게 잠깐만!!!

669 시원 - 진령 (0rv2oxlkD.)

2021-07-20 (FIRE!) 20:48:15

"아."

복도에서 멘토와 마주쳤다. 오늘은 함께 다니던 그 무리는... 없나? 그 친구들이 없다 하더라도 시원은 령의 눈치를 보며 슬슬 자리를 비켜주었을 것이다. 정말이지, 언제 보더라도 무서움을 떨쳐낼 수 없는...

"...... 아, 맞다..."

... 저번에 령과 만났던 때를 생각하고 있으려니 그 때 깜박하고 유인물 하나를 못 주었다는 사실을 떠올릴 수 있었다. 큰일이다, 말 걸어야 해...? 그냥 지나가길 바랐으나, 어쩔 수 없이, 늦게 무섭든 빨리 무섭든 똑같이 무서운 거니까 시원은 빨리 무서운 길을 택했다.

"저기... 저기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게......"

눈 딱 감고 용기내어 말을 건다.

670 진령 - 시원 (VrXA7DE2TY)

2021-07-20 (FIRE!) 22:08:12

"하? 누구......아."

시원스쿨인가. 주변에 있던 양아치들이 낄낄거리며 떠드는 소리에 알아챈 그가 무언가를 인식하듯 눈을 몇 번 깜박이더니 선글라스를 살짝 내리고 바라보았다.

"..최근에 만나지 않았나? 무슨 용건이지? 언제나 저를 꺼림칙해하던 멘티님이 갑자기 양아치가 되고 싶어서 다가왔을 리는 없고..선생님께서 이번엔 너한테 또 뭐라고 하셨나?"

상상한 듯 약간 인상을 찌푸리며 귀찮은 표정을 짓는다. 주변 양아치들이 애초에 너한테 맡겨놓고 제대로 하라고 하는 그 선생님이 이상한 거라며 웃었다.

"...뭐든 빨리 끝내줬으면 좋겠는데."

671 진령주◆hMpw9Elf7c (utn5j4gGiw)

2021-07-21 (水) 12:19:06

눈이 아프네요. 갱신!

672 서진주◆0gAce1Q6Zw (.5BT54jWyE)

2021-07-21 (水) 12:24:08

갱신합니다!! 밥먹구 나서 진행있으면 참여하고 없으면 일상구해야징

673 시원 - 진령 (9GMNeLky4E)

2021-07-21 (水) 12:40:39

>>670
시원스쿨...? 내 이름 가지고 놀리는 거야? 짜증나는 마음에 무어라 대거리하고 싶었으나, 못 한다. 무섭다. 아랫입술을 내밀고 불퉁하니 표정을 잠깐 짓는 걸로 시원 나름의 반항을 해본다. 그것마저 금방 끝나버렸을 테지만. 들키면... 무섭잖아.

"선글라스..."

그리고 실내에서 선글라스를 쓴 당신이 신기해 잠깐 중얼거렸다. 정말 무의식 중으로 한 행동이라 본인이 그런 말을 한 것도 깨닫지 못했을지 모른다. 금세 정신을 차리고, 령한테 용건을 말하기 시작한다.

"...... 그, 그게. 유인물 한 장이..."

목소리가 기어들어가기 시작한다. 심지어 있는 일을 솔직하게 말하지도 못 하고, 어떻게 하면 당신의 신경을 거스르지 않을 수 있을까 고민하는 꼴이 누가 보아도 선명할 것이다. ... 아무리 이 사람이라도 학교 복도 한가운데에서 사람을 때리진 않겠지? 그렇게 믿으면서 시원은 한번 더 용기를 내보기로 했다.

"...... 혹시 만약 지금 안 바쁘시다면... 싸인하셔야 할 게 하나 있는데... 잠깐 제 반에 들러주실 수 있을까요......"


//답레와 함께 갱신이닷 >:3 모두들 오늘도 좋은 하루!!!

674 서진주◆0gAce1Q6Zw (EdpD8n17Zw)

2021-07-21 (水) 12:46:24

어서오세요!!!!! 오늘하루파이팅,,,,!!!!

675 恩惠◆VphtnKc9.2 (Pc9/TlfS8U)

2021-07-21 (水) 13:08:06

오늘 진행 없어용~~~~!~~

이유는 제 기력이 망했기 때문입니다....살려주세요

676 서진주◆0gAce1Q6Zw (EdpD8n17Zw)

2021-07-21 (水) 13:36:15

으악 캡틴~~~~~~!!!!!! 죽으면안돼요!!!! (어깨쭈물

677 진령주◆hMpw9Elf7c (utn5j4gGiw)

2021-07-21 (水) 13:51:39

(심폐소생술)

678 恩惠◆VphtnKc9.2 (Pc9/TlfS8U)

2021-07-21 (水) 13:54:25

>>676-677 (어깨 갈비뼈 박살나는 소리

장난이고 고마워용... 다른 이변이 없으면 내일 낮이나 저녁 중으로 진행 이어서 해볼게여😉!

679 시원주 ◆IbIbP4ddik (9GMNeLky4E)

2021-07-21 (水) 13:55:27

누가 가서 힐러 불러와!!!!!!!!!!!

진행 안내 확인했어! 열심히 일상 돌리고 있어야겠구만 >:3

680 진령주◆hMpw9Elf7c (utn5j4gGiw)

2021-07-21 (水) 13:59:30

네에!

681 아라주 ◆yWjzIyEnUE (dpP01OYBJI)

2021-07-21 (水) 14:14:09

캡틴의 공지 확인했고... 일하다가 일단 오늘 출석 하고 간다아아앙...
더우어ㅓ어

682 시원주 ◆IbIbP4ddik (9GMNeLky4E)

2021-07-21 (水) 14:14:43

더워어어억
선풍기에서 뜨거운 바람이 나와,,,,,,,

683 서진주◆0gAce1Q6Zw (JBaO5zBSXw)

2021-07-21 (水) 14:40:08

다들 안녕하세요,.,.,.,,

혹시 저녁 먹고 단문~중단문으로 일상하실분잇으신가요
(길이제한사유: 기력)

684 서진주◆0gAce1Q6Zw (JBaO5zBSXw)

2021-07-21 (水) 14:40:43

선풍기가 아니라 에어프라이어인가 (충격

685 시원주 ◆IbIbP4ddik (9GMNeLky4E)

2021-07-21 (水) 14:44:12

>>684 oO(그럴듯한데?)
시원주는 지금 돌리는 일상이 있어서 아쉽지만 패쓰하겠다

686 서진주◆0gAce1Q6Zw (JBaO5zBSXw)

2021-07-21 (水) 14:46:48

>>685 납득이냐구요 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그렇군요 파이팅 ^-^9

687 진령주◆hMpw9Elf7c (utn5j4gGiw)

2021-07-21 (水) 14:54:22

식사하고 답레 가져올게요!

688 시원주 ◆IbIbP4ddik (9GMNeLky4E)

2021-07-21 (水) 14:55:19

>>687 그래그래~~ 천천히 갖다줘도 되니까 체하지 말기 >:3

689 진령 - 시원 (utn5j4gGiw)

2021-07-21 (水) 18:48:47

계속 시원을 뚫어져라 쳐다보던 진령은 시원의 표정이 불퉁하게 변한 것을 보고 픽, 웃었다. 겉으로 보면 비웃음에 가까운 웃음이었다. 순전히 즐거움으로 지은 웃음도 비웃음처럼 보이는 그였으니 당연했다.

"이 **들은 지 이름 가지고도 저러는 놈들인데 슬슬 적응하지 그래. 애칭이라고 생각해봐."
"나 그럼 너도 애칭으로 불러도 돼?"
"**, 뒤지게 처맞고 싶나 버러지가."
"크억, 이, 크엑, 이미 때리, 꺅! 고 있잖아! 악!"

퍽퍽 등을 두들기지만 나름대로 장난인듯 즐거운 분위기가 느껴졌다. 진심으로 때리고 진심으로 죽어가는 중이지만 진짜다. 옆에서 한 양아치가 '꺄, 복도에서 sm플이라니 대담하긴!'이라고 깐족거렸다가 같이 처맞는 것도 문제 없다. ........아마도?

"선글라스? 선글라스에 무슨 문제라도 있나?"

스윽, 한참을 두들기던 손을 들어 선글라스를 빼낸 그가 잠시 눈부신 듯 눈을 찌푸치며 깜박였다. 맞고 있던 두 양아치는 '역시 진령이 멘티님! 우릴 구원해줄 거라 믿고 있었다구, 5252!'따위를 외치고 있었지만 무시하는 게 좋다. 적응한 뒤 가느다란 손가락으로 이리저리 장난치듯 선글라스를 돌려보던 그가 햇빛에 아무 이상도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다시 썼다. 아무런 이상 없는데 설마 갖고 싶은 거야? 시시껄렁한 농담을 툭 던진다.

"......유인물?"

한 장 때문이라니 귀찮네. 확연히 음침해진 기운을 내뿜던 그는 옆에서 양아치가 검지손가락으로 툭툭 건드리자 마지못해 옆을 돌아보았다. 뭔ㄷ..봐봐, 너 때문에 멍 들었어! ...... 잠시 침묵하다가 결국 등의 셔츠까지 걷어올려 등짝까지 보여주자 다시 한 번 그 위를 세게 내려친 그가 들리는 비명소리를 부시하고 손을 털며 시원을 바라보았다.

"한 장을 빼먹다니 귀찮게. 그런 사소한 것도 까먹다니 바보야? 난 엄청 바쁜 사람이라고. ...하아, 어쩔 수 없지. 안내해."

시원의 어깨에 팔을 걸치고 뒤를 돌아본 그가 입을 뗐다가 다시 닫았다.

"쟤네들 데려갈까, 말까. 네가 결정해봐."

말하는 거 반대로 해야지.

690 민호주 (TRt1zhmG4c)

2021-07-21 (水) 18:55:37

갱신이야!

왜인지 나메가 일상 때 나메로 되었네....... :3

691 민호주 (TRt1zhmG4c)

2021-07-21 (水) 18:55:56

>>683 나!XD

692 서진주◆0gAce1Q6Zw (EdpD8n17Zw)

2021-07-21 (水) 19:45:26

>>691 헉 제가 지금봤네요 미안해요 ㅠㅠㅠ,,,,,, 아직 계시다면 다이스로 선레 정할까요?!?!?!!?!?!?

693 시원주 ◆IbIbP4ddik (9GMNeLky4E)

2021-07-21 (水) 19:49:36

시원이가... 솔직하게 말을 한다... 아니다 솔직하게 말을 못 한다......
다갓의 선택은?!
.dice 1 2. = 1

694 민호주◆AuhvWqtIew (TRt1zhmG4c)

2021-07-21 (水) 19:50:56

>>692 늦게 볼 수도 있지!XD 중단문이면 톡으로 하는 일상이 생각나는데...(중장문러인 민호주)

선레는 신뢰의 다이스!

.dice 1 2. = 1
1.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멋진 서진이!
2. 그냥민호

695 민호주◆AuhvWqtIew (TRt1zhmG4c)

2021-07-21 (水) 19:51:21

선레 기다리고 있을게!XD

696 시원 - 진령 (9GMNeLky4E)

2021-07-21 (水) 20:03:48

>>689
...... 내가 마음에 안 든다는 표정을 지은 걸 들켰나? 황급히 웃으며 무마해보려고 했지만... 장난스럽게 때리고 죽어가는 모습을 보니 자신의 변명이 영 통할 것 같지는 않다. 오히려 저 양아치들도 맞고 죽어가는 sm플(?)에 자신이 맞지나 않으면 다행이겠지... 시원은 그냥 하하 웃는다.

"하하... 그, 그래야겠어요. 애칭... 응. 여러분들 나름의 애정표현이라고... 받아들여볼게요."

앞으로는 열심히 자기세뇌를 해야겠다. 저렇게 사람이 죽어가는 것도 즐거운 애정표현이겠지. 응. 그럴거야. 절대 학교폭력이 아닐 거야.

"아, 아뇨. 문제는... 없고요. 네. 문제는 없죠. 새삼스럽게 잘 어울리신다 싶기도 하고..."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아부의 말을 흘리던 시원이 고개를 슬 기울인다. '역시 선배님은 선생님들도 안 건드는구나...라고 생각했어요.' 라는 말을 하는 게 좋을까? 고민하는 표정이 당신 눈에도 보였을지 모르겠다. 결국 말은 안 하고 웃으면서 얼버무리긴 했지만. 하하, 제가 어떻게 멘토님 선글라스를 뺏겠어요. 제가 상납하면 또 몰라도...

"...... 그, 저, 죄송합니다."

확연히 안 좋아진 분위기에 시원이 더 위축되었다. 그래도 혀를 움직이는 걸 멈추지 않는 건 시원 나름의 엄청난 용기일지도 모른다. ... 자신의 어깨 위에 령의 팔이 얹히자 몸이 굳는다. 마치 사자 앞에 놓인 토끼처럼.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눈물을 꾹 참는다. 장하다 나 자신.

"............"

뻣뻣하게 굳은 미소가 띄워진 고개를 도리도리 저어본다. 데려가지 말아주세요...... 제발......

697 서진주◆0gAce1Q6Zw (EdpD8n17Zw)

2021-07-21 (水) 20:47:08

>>694-695 제제ㅔ제제제가 잠깐 또 일이 생겨가지고 갔다오는 바람에,,,,, 잠시만요잠시만요미안합니다

698 진령주◆hMpw9Elf7c (utn5j4gGiw)

2021-07-21 (水) 20:47:22

(피곤)
좀만 있다가 기력 충전하고 써올게요..

699 민호주◆AuhvWqtIew (TRt1zhmG4c)

2021-07-21 (水) 21:09:35

>>697 그럼 선레 올리면 내일 답레 올려도 될까? 슬슬 졸려와서... :3 내일 새벽부터 파견 가야 하고...

700 서진주◆0gAce1Q6Zw (EdpD8n17Zw)

2021-07-21 (水) 21:32:45

>>699 앝 네!!! 제가 밤~새벽 중에 선레 올려 드리겠습니다 느긋하게 돌려요!!!!

701 서진주◆0gAce1Q6Zw (EdpD8n17Zw)

2021-07-21 (水) 21:33:00

모두들 잘 쉬어요!!!!!

702 아라주 ◆yWjzIyEnUE (rnQk1kvllU)

2021-07-21 (水) 21:34:41

여름...언제 끝나지.. 갱신..

703 서진주◆0gAce1Q6Zw (EdpD8n17Zw)

2021-07-21 (水) 22:00:21

어솨요 죽지마요...... 죽지마세요........

선레는 사실 선풍기 레인지의 준말이엇따.
더운바람 다메요

704 서진주◆0gAce1Q6Zw (PXTdmTWnFs)

2021-07-22 (거의 끝나감) 00:16:07

으악
그냥 내일 톡을..... 톡방을 이용하겠어요
더워갖구.... 안써짐 미안해요

705 진령 - 시원◆hMpw9Elf7c (HRtNRpc9PM)

2021-07-22 (거의 끝나감) 00:32:04

"진짜로 애칭으로 받아드리려 하다니 바보네."

지가 말했으면서! 약간의 즐거움이 포함된 비웃음이 사라지고, 이제는 완전히 비뚜름한 미소를 그 사라진 자리 위로 그려낸다. 분명히 키가 더 작은 사람은 진령이었지만 삐딱하게 서 있어서 더 키가 줄어보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내려다보는 것은 자신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태도였다.

"그래? 그것 참 고맙네."

나오는 모든 말이 비꼬는 것도 재주라면 재주였다. 그렇다면 진령은 그 분야에서 천재가 틀림없었겠지. 낑낑거리는 강아지-순화되었다-같은 얼굴로 그런 말을 하는 게 웃기다고 생각하며 그는 낄낄거리며 곧게 서서 허리를 앞으로 가까이 내밀고 입을 뗐다. 누가 내 꺼 준대? 내 말은 어디서 샀냐고 묻기라도 할 거냐는 뜻이었는데, 그런 생각을 하다니 무섭네, 멘티님아?

"죄송할 일은 만들지 않는 게 최선이라는 건 알고 있지? 뭐, 네 경우에는 못한 거니까 이번만은 넘겨주도록 할까."

움츠러든 시원에 즐거워하면서 열심히 놀리는 진령을 보는 양아치들은 시원을 동정했다. 곧 잊고 같이 동참했지만. 하여튼 유유상종이었다. 벌벌 떨지도 못하고 굳어버린 토끼를 보며 이걸 어떻게 요리해야 맛있게 먹어치웠다고 전국에 소문이 날까 고민하는 것처럼 보이던 사자는 결국 입을 귀쪽에 가까이 대고 아래서 바람을 훅 불어넣으며 가볍게 장난쳤다.

"자, 그렇다는데 어떻게 생각해?"
"우와, 너무하네! 우리가 멘티님을 얼마나 잘 챙겨드렸는데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아무래도 진령이가 협박한 게 아닐까?"
"그렇네! 분명 그럴 거야! 자, 걱정말라고, 우리가 너를 령이한테서 지켜줄게!"
"분명 진심이 아니었지? 저 빙구 말대로 걱정 마. 우리가 알고 지낸 세월이 얼만데 멘티님 진심이야 당연히 알아챌 수 있지. 자, 가자!"

장난기가 다분한 어조로 포위하듯 다른 어깨에 팔을 걸치거나 머리 위에 머리를 올려놓는 둥 여러 포지션을 취한 양아치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어서 가자고 외쳤다. 진짜로 유유상종이 이보다 어울릴 순 없었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여길만한 건, 진령이 인상을 찌푸리고 손을 휘젓자 다른 양아치들이 시원에게서 떨어졌다는 것이었다.

"이런, 어쩌냐. 쟤네들은 저렇듯이 내 말을 잘 안 들어서 멘티님의 바람은 못 들어줄 것 같은데."

능청스런 말 한마디로 방금 손짓 한 번에 떨궈낸 건 없던 일로 만든 그가 히죽 웃었다.

706 시원주 ◆IbIbP4ddik (UXwHOxWR82)

2021-07-22 (거의 끝나감) 12:51:27

갱신! 점심 먹고 천천히 답레 줄게~

707 恩惠◆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12:52:45

으악 졸려..피곤해,,, 저녁쯤에 진행 한번 때려볼게용~~~!

708 시원주 ◆IbIbP4ddik (UXwHOxWR82)

2021-07-22 (거의 끝나감) 13:00:11

캡하캡하~~~

709 恩惠◆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13:09:14

시하시하~!~!~
덥고 졸리고 움직이기 싫어용

710 시원주 ◆IbIbP4ddik (UXwHOxWR82)

2021-07-22 (거의 끝나감) 13:10:56

>>709 (야!너두? 짤)

711 아라주 ◆yWjzIyEnUE (6mBOzeE7pY)

2021-07-22 (거의 끝나감) 13:15:34

아라주도 갱신하고 간다...! 덥지만 다들 점심 잘 챙겨먹어!

712 시원주 ◆IbIbP4ddik (UXwHOxWR82)

2021-07-22 (거의 끝나감) 13:16:02

아라주도 안녕안녕~~~~~ 아라주도 맛점하시라!

713 恩惠◆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13:17:38

>>710

714 恩惠◆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13:18:05

아라주 어서오시구 나중에 봐용~~!~ 아라주도 맛점하세용!

715 서진주◆0gAce1Q6Zw (qgsaEy/uLE)

2021-07-22 (거의 끝나감) 13:18:47

다들 맛점!!!!!!!

저는 갑자기 약속이 잡혀서 어딘가로 증발했지요(???)

716 恩惠◆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13:33:26

서진주도 맛점하세여~!!!
약속은 잘 다녀오셨나용??

717 서진주◆0gAce1Q6Zw (qgsaEy/uLE)

2021-07-22 (거의 끝나감) 13:47:36

감사합니당!!! 지금 귀가중이어요 잘 갔다 오는 중

718 진령주◆hMpw9Elf7c (HRtNRpc9PM)

2021-07-22 (거의 끝나감) 14:00:38

밥 먹기 귀찮아요....

719 恩惠◆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14:17:55

>>717 다행이네용! 조심히 들어가세여!
>>718 드세요...(근엄

720 진령주◆hMpw9Elf7c (HRtNRpc9PM)

2021-07-22 (거의 끝나감) 14:44:18

(야금야금 캡틴을 뜯어먹는다!)

721 恩惠◆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17:54:56

>>720 (비명!

8~9시 중으로 진행 이어서 해볼게용😉!

722 민호주◆AuhvWqtIew (v/vVk.4Hv.)

2021-07-22 (거의 끝나감) 18:53:06

갱신이야! 8시! 오케이!!

723 서진주◆0gAce1Q6Zw (uL8hqvSvE.)

2021-07-22 (거의 끝나감) 19:16:45

혹시,,,,,,,,몇시쯤끝날예정이십니까,,,,,,,제가중간에자리비울수도있어서!!!

724 민호주◆AuhvWqtIew (v/vVk.4Hv.)

2021-07-22 (거의 끝나감) 19:29:08

저녁 먹고 갱신이야~~:3

725 서진주◆0gAce1Q6Zw (uL8hqvSvE.)

2021-07-22 (거의 끝나감) 19:29:49

어서오세요민호주,,,,,, 제가,,,,,,,, 일상못돌려서 미안하다는말씀드립니다,,,,,,,,,

726 恩惠◆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19:34:54

>>723 아마 10~11시쯔음 예상합니다,,,,

727 민호주◆AuhvWqtIew (v/vVk.4Hv.)

2021-07-22 (거의 끝나감) 19:35:39

괜찮아 괜찮아:3 그럴 수도 있지 뭐:D

728 서진주◆0gAce1Q6Zw (uL8hqvSvE.)

2021-07-22 (거의 끝나감) 19:36:41

>>726 넵 감사합니다,,,!!

>>727 감사합니다,,, 따흐흑 따흐흑

729 민호주◆AuhvWqtIew (v/vVk.4Hv.)

2021-07-22 (거의 끝나감) 19:40:10

10시에서 11시면 도중에 나도 잠들 수 있겠네...... ':3 내일까지 파견이니까...........()

730 아라주 ◆yWjzIyEnUE (KKBW7Q4912)

2021-07-22 (거의 끝나감) 19:53:26

안 늦었다...!

731 서진주◆0gAce1Q6Zw (PXTdmTWnFs)

2021-07-22 (거의 끝나감) 19:56:53

어서오세여,,,,,

파견근무 미리 힘내요 저는 11시쯤 잠시 자리비워야할거가타서

732 恩惠◆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19:57:09

8시 20분 되면 딱 시작할게용!
마지막 진행 레스(여러분이 쓰신 것)를 직접 가져와주셔야 제가 진행 레스를 드려용! 준비해주세용!

733 서진주◆0gAce1Q6Zw (PXTdmTWnFs)

2021-07-22 (거의 끝나감) 19:59:15

넹!!! 주섬주섬

734 아라주 ◆yWjzIyEnUE (3HF.Y3fT.M)

2021-07-22 (거의 끝나감) 19:59:57

[아라]
남학생은 한숨을 폭 쉬며 사라졋고, 아라는 동상을 닦습니다.

얼굴이 닦이는 동안에도 녹슨 동상은 아라를 뚫어지게 바라봅니다.

--.

무언가 으스러지는 소리가 납니다. 뼈가 분질러지는 소리와도 닮았네요.

잠깐.

펼친 책에 손을 얹은 동상의 손, 원래 엄지가 저리 구부러진 모양이었던가요...?


...더 이상 여기서 할 수 있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서진]
"음, 사실 꼭 어떤 데를 조사하라는 힌트는 없으니까 다른 거 봐도 상관없을걸?"

그러며 여학생은 사라져버리네요.

무엇을 할까요?

// 아라랑 서진이!

735 恩惠◆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0:02:08

앗 아뇨 제것 말고 여러분이 쓰신 것용!! 고걸 봐야 제가 진행 레스를 드려용!

제가 난데없이 불려가게 돼서 10분만 늦출게용! 8시 30분!

736 서진주◆0gAce1Q6Zw (PXTdmTWnFs)

2021-07-22 (거의 끝나감) 20:02:29

어흐오억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737 아라주 ◆yWjzIyEnUE (lNJc9ZIeDE)

2021-07-22 (거의 끝나감) 20:03:31

" ... 물론 정말 맞는 이야기 일지도 모르지만... 그렇다면 더 슬픈 이야기네요... 왜 알면서 아무도 구해주지 않는걸까요... "

아라는 까치발을 해선 소녀의 얼굴부터 깔끔하게 닦아주려는 듯 부드럽게 손을 움직이며 작게 중얼거립니다.

" ... 딸이 여기 있다는 소문을 듣는다면.. 정말 딸을 사랑한다면 찾아보려고 한번은 왔어야 하는게 아닐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아라는 희미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자신의 옷이 더러워지는 건 딱히 생각을 하지 않고 열심히 동상을 닦아줍니다.

" 일단 오늘은 물티슈가 조금밖에 없어서 얼굴만 닦아주고 갈게요.. 다음엔 다른 것도 가져와야지.. "

# 지난 레스...! 이건가!

738 서진주◆0gAce1Q6Zw (PXTdmTWnFs)

2021-07-22 (거의 끝나감) 20:04:15

제가썼던거
situplay>1596261072>613
캡이써주신거
situplay>1596261072>625

제가 무언가 새로 써야하는,,,건가용? (절망적인 이해력)

739 민호◆AuhvWqtIew (v/vVk.4Hv.)

2021-07-22 (거의 끝나감) 20:08:00

"책을 읽어볼까나...."

중얼거리던 민호는 드라마 대본이 있는지 검색을 시작햇다.

//이전 진행 레스에 이어서 써달라는 거 맞지?:3

740 민호◆AuhvWqtIew (v/vVk.4Hv.)

2021-07-22 (거의 끝나감) 20:08:09

다들 어서와~~

741 恩惠◆VphtnKc9.2 (TMVaFkUJqs)

2021-07-22 (거의 끝나감) 20:10:18

어... 고러니까 제가 맨 마지막에 드린 여러분 각자의 진행 레스 있죵? 고거에 대한 반응 레스를 그대로 들고 와주시거나 없으면 새로 써주시면 돼요😊

혹시 이해가 가지 않으면 얼마든지 다시 질문 주쎄용 제가 설명에 재간이 없어,,,

742 아라주 ◆yWjzIyEnUE (KG/Fm4TuWk)

2021-07-22 (거의 끝나감) 20:12:22

아라는 한순간 움직인 듯한 동상을 멍하니 올려보다 그자리에서 벗어납니다.
일단 1층 화장실로 가서 손을 씻을 생각인 듯 합니다.

" 이..일단..손부터 씻을까.. "

#

743 서진주◆0gAce1Q6Zw (PXTdmTWnFs)

2021-07-22 (거의 끝나감) 20:15:35

아악넵
써서 들고올게요

744 시원(진행) ◆IbIbP4ddik (UXwHOxWR82)

2021-07-22 (거의 끝나감) 20:15:43

>>625
주위를 둘러봅니다. 5층 복도에 누가 있는지, 누군가가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작업이었습니다.

주위에 아무도 없다면,
"좋아요. 대신 몇 발자국만이에요."
라고 시원은 말할 겁니다.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안 된다고 고개를 저엌ㅅ을 테지만요.

745 시원주 ◆IbIbP4ddik (UXwHOxWR82)

2021-07-22 (거의 끝나감) 20:16:15

진행 레스만 써놓고 호다닥 심부름 다녀온다,..!!!

746 윤서진◆0gAce1Q6Zw (PXTdmTWnFs)

2021-07-22 (거의 끝나감) 20:17:00

여학생의 말을 들은 서진은 800번대 문학 책들 앞에서 멈춰선다.

"......."

뭘 어떻게 찾지. 일단 한국문학을 찾아보자. 여기 한국이니까 한국 문학 많겠지.

747 서진주◆0gAce1Q6Zw (PXTdmTWnFs)

2021-07-22 (거의 끝나감) 20:17:18

다녀오세요 시원주!!

748 민호주◆AuhvWqtIew (v/vVk.4Hv.)

2021-07-22 (거의 끝나감) 20:17:40

다녀와!!

749 恩惠◆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0:23:32

이번에야말로...이번에야말로 원래 진행 방식을 사용할 거예용 고사이에 고민 좀 했고 개선 방안을 생각해낸 것
다만 여러분에게 생소할 수도 있는 만큼 제게도 아무래도 생소하니(...) 진행에 속도가 조금 붙지 못할 수 있는 점 양해 바랄게여😇

늦었지만 모두 어서오세용!

750 서진주◆0gAce1Q6Zw (PXTdmTWnFs)

2021-07-22 (거의 끝나감) 20:24:31

와아앙
알겠습니다!!!!! 파이팅(어깨쭈물

751 아라주 ◆yWjzIyEnUE (doRiTLTVb2)

2021-07-22 (거의 끝나감) 20:25:06

다녀와 시원주~

서진주는 1일1꼬옥이다. (꼬옥)

캡틴 화이팅~

752 서진주◆0gAce1Q6Zw (PXTdmTWnFs)

2021-07-22 (거의 끝나감) 20:26:34

아라주도 꼬옥 안아준 다음 어깨쭈물 할 거예용!!!! ^0^

753 恩惠◆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0:27:51

저번에 미처 못한 사전 설명부터 들어갈게용

#이 붙은 것 -> 반드시 반응해야하는 진행 레스(해당 진행 레스 나메에 이름이 달린 캐릭터 한정)
#이 붙지 않은 것 -> 반드시 반응할 필요 없는 진행 레스. 그러나 반응은 자유.

#이 없는 레스에 꼭 반응해야한다 싶으면 중간에 말씀 빠르게 주시면 반영해드려용!

754 恩惠◆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0:29:50

잠시 테스트 하나만

755 恩惠◆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0:30:08

음 테스트 완료예용 이제 들어가용!

756 아라주 ◆yWjzIyEnUE (ZRuY5cWd7g)

2021-07-22 (거의 끝나감) 20:31:19

>>752 최고다 .. ! (기력없음)(골골)

757 서진주◆0gAce1Q6Zw (PXTdmTWnFs)

2021-07-22 (거의 끝나감) 20:31:23

넹!!!!!!

758 서진주◆0gAce1Q6Zw (PXTdmTWnFs)

2021-07-22 (거의 끝나감) 20:32:53

>>756 아라주가 힘들면 언제든지 달려가서 어깨쭈물도 해주고 꾹꾹이도 해주는 착한참치가되겟읍니다 ^-^9

759 민호◆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0:33:30

검색합니다!

음, 과연이라고 할지. 좋은 도서관이네요. 이렇게 대본이 많고, 심지어 외국 대본도 고스란히 있고...

언제까지고 스크롤을 내릴 수 있겠어요. 물론 거짓말 조금 보태서요.

760 민호◆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0:34:16

음... 반드시 스크롤을 끝까지 내려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좋은 느낌인지 나쁜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요.

내립니까?

#

761 아라주 ◆yWjzIyEnUE (vAQ.hVwVwE)

2021-07-22 (거의 끝나감) 20:34:26

>>758 그건 나도 마찬가지닷!!

762 서진주◆0gAce1Q6Zw (PXTdmTWnFs)

2021-07-22 (거의 끝나감) 20:35:33

>>761 (나... 전생에 사실 나라를 구했었나봐........)
(넘 좋다 이번 생에도 나라를 구해야지....) (????)

763 아라◆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0:35:54

본관에 들어섭니다.

삐걱...삐걱...삐그덕...

소름끼치는 소리가 바닥에서 들려요.

764 민호◆AuhvWqtIew (v/vVk.4Hv.)

2021-07-22 (거의 끝나감) 20:36:30

>>759

"아, 이걸로 빌려갈까?"

그는 커서를 내리다가 외국 대본 하나를 클릭했다. 그리곤 책의 라벨을 적기 시작했다.

"오늘은 아무 일 없이 지나가겠네!"

쾌적한 도서관! 나가기 싫은 도서관!

765 아라◆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0:36:32

걸음 하나하나를 옮길 때마다 바닥이 기이하게 삐걱거립니다.

아라는 본관 1층 화장실에 다다릅니다.

766 민호◆AuhvWqtIew (v/vVk.4Hv.)

2021-07-22 (거의 끝나감) 20:37:13

>>760 끝까지 내린다!!!

767 시원◆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0:37:59

주위를 둘러봅니다.

스산한 기운이 가득합니다...

그리고 약간의... 불길한 기척?

768 시원◆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0:39:00

"네, 네에... 정말, 정말정말, 정말로, 진짜 감사드려요..."

남학생이 겨우 울음을 삼킨 것 같습니다.

그러고는 쭈볏쭈볏 시원을 보네요...?

먼저 들어가주면 좋겠다는 듯이,

조심스럽게.

769 아라주 ◆yWjzIyEnUE (I6EReNUm3Q)

2021-07-22 (거의 끝나감) 20:39:03

>>765

" 왠지 ... 평상시랑 느낌이 다른 것 같네.. "

아라는 작게 중얼거리며 잠시 복도를 두리번 거리다 화장실로 들어섭니다.
화장실에 들어선 아라는 일단 원래 목적대로 손을 씻으려 합니다.

770 서진◆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0:42:14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한국 문학으로 들어찬 책장을 봅니다.

아주 유명하고, 잘 썼기로 이름 높은 책이 있는가 하면 초면임에도 불쏘시개의 향기가 스멀스멀한 책도 있습니다...

대단한 건 없는 것 같은데요?

문학으로 가득한 책장 왼쪽, 오른쪽, 가운데.
그리고 그것의 1층, 2층, 3층, 4층, 5층.

어디가 끌립니까?

#

771 민호◆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0:43:31

아닌 게 아니라 도서관은 에어컨도 빵빵합니다! 와! 이건 Y고에선 기대도 못할 쾌적함이에요.

라벨을 적고,

772 민호◆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0:43:48

스크롤을,

773 민호◆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0:44:15

끝―까지

774 윤서진◆0gAce1Q6Zw (PXTdmTWnFs)

2021-07-22 (거의 끝나감) 20:45:41

>>770

서진은 이런저런 책들을 눈에 담는다. 특별한 건 없지만.

대충 보다가 아무것도 없는 것 같으면 다른 데로 가 볼까.

책장의 왼쪽 5층을 조사한다.
키가 닿는 게 장점이려나.

775 민호◆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0:45:45

내립니다.


어라,

도서관의 마스코트인 분홍 토끼 일러스트가 있네요. 한 손에 책을 들고 한 손은 따봉을 세운 채로 상큼하게 윙크한 모습입니다.

776 서진주◆0gAce1Q6Zw (PXTdmTWnFs)

2021-07-22 (거의 끝나감) 20:46:52

레스적고나니 위에 보이는게
하아
사이다마시면서보다가 사레들렸어요 하 최고다(???????)

777 시원주 ◆IbIbP4ddik (UXwHOxWR82)

2021-07-22 (거의 끝나감) 20:47:00

시원이는 남학생의 시선 뜻을... 알아챘나요 다갓?!

778 시원주 ◆IbIbP4ddik (UXwHOxWR82)

2021-07-22 (거의 끝나감) 20:47:34

다이스 식을 안 적었다!!!
.dice 0 1. = 1

>>775 ((으악 쫄럈다))

779 아라◆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0:47:50

다행히도 화장실은 목재 바닥이 아니에요! 삐걱 소리 안녕!

아라는 손을 씻습니다...

780 아라◆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0:48:38

어째서인지 혼자가 아닌 것 같은 감각이
머리를 짓누르는 듯합니다

781 아라◆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0:49:44

무겁게,

무-겁게,

"아 씨, 조용히 해."

782 아라◆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0:50:18

에이, 뭐야,

화장실 칸에 사람이 있었던 것뿐이네요?

783 민호◆AuhvWqtIew (v/vVk.4Hv.)

2021-07-22 (거의 끝나감) 20:50:58

>>775

"토끼..."

토깽이.. 퇴깽이..... 퇴끼...... 민호는 멍하니 중얼거리다가 일러스트를 클릭했다.

784 서진주◆0gAce1Q6Zw (PXTdmTWnFs)

2021-07-22 (거의 끝나감) 20:51:11

서진주... 아라한테 무슨 일 있을까봐 쫄았습니다...
우웃

785 시원주 ◆IbIbP4ddik (UXwHOxWR82)

2021-07-22 (거의 끝나감) 20:52:12

>>767-768
... 빈 교실이 많은 층이어서 그런가? 어딘지 모를 스산한 기운과 불길한 기척이 느껴집니다.

그래도 뭐, 사실, 시끌벅적하게 사람이 많은 것보단 차라리 이상할 정도로 적막한 게 시원의 마음에는 더 듭니다. 이런 부분에서만 이상하게 겁이 없는 시원입니다. 어쨌거나 자신들을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게 확실한 것 같네요.

"......? 왜요?"

쭈뼛쭈뼛 자신을 보는 이유를 단번에 파악하지 못 해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그러다가 뒤늦게... 같이 들어가주길 원하는 것 같다 깨닫습니다. 아. 이 사람 참 징하네... 마음 속으로 그리 생각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럴 때마다 점점 더 수상해보이는 건 알아요...? 백 보 양보해서, 같이 동시에 들어가요. 자, 하나 둘 셋하면 같이 가는 거예요?"

핸드폰을 들지 않은 손으로 학생의 손목을 잡고, 동시에 화장실로 들어가려 합니다.

786 아라◆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0:53:04

"아, 너야말로 조용히 하세요."

다행히 여자 둘입니다. 소리 죽여 키득키득 웃네요.

"야, 아까 말하던 거나 계속 얘기해봐."
"블러디 메리 이야기 하다 말았지? 어디까지 말했더라."
"그냥 얘기 막 꺼내다가 네가 갑자기 이상한 소리 했잖아."
"그래서 끊기고?"

키득키득.

787 아라주 ◆yWjzIyEnUE (DDNxTjZ59A)

2021-07-22 (거의 끝나감) 20:53:10

>>782

" ..죄.. 죄송합니다아..? "

갑작스레 들려오는 목소리에 한순간 놀란 듯 딸꾹질을 하며 아라가 보이지도 않을텐데 꾸벅 인사를 하곤 도망치듯 화장실을 빠져나옵니다.

" ...어딜 가지.... 으음... "

아라는 그렇게 중얼거리다 왠지 모를 느낌에 2층 화장실로 향합니다.

788 아라주 ◆yWjzIyEnUE (DDNxTjZ59A)

2021-07-22 (거의 끝나감) 20:53:34

>>787 취소!!! (더있는줄 몰랐늠)

789 ◆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0:54:41

>>788 >>787 고대로 반응으로 처리하셔도 돼용! 어떻게 하시겠어용?

790 아라주 ◆yWjzIyEnUE (DDNxTjZ59A)

2021-07-22 (거의 끝나감) 20:55:17

>>789

" ...... "

손을 씻는 척 하며 두사람의 대화에 좀 더 귀를 기울여 봅니다.

블러디 메리라니 궁금증이 드는 모양입니다.

// 요걸로 할게요!

791 서진◆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0:56:53

부럽네요, 서진... 거기가 그저 닿는다니...

아차 이게 아니라.

낡은 책이 있고, 들어온 지는 오랜데 아무도 손 대지 않은 듯한 책이 있고, 이르자면 어제 막 들어온 듯한 책이 있습니다. 순서대로 유명한 추리소설, SF책, 순수문학입니다.

다른 것을 살필 수도 있습니다.

792 민호◆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0:57:54

클릭합니다.

딸각.

793 민호◆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0:59:14

[Y고의 끔찍한 그 사건을 아는가?]

[Y/N]

794 민호주◆AuhvWqtIew (v/vVk.4Hv.)

2021-07-22 (거의 끝나감) 21:00:42

우와아아아아........... 어떡하지.. 어떡하지...!!!!!


끔찍한 사건 엄청 많은데......!!!!!!!!!!!!!!!!!!!!!!(동공지진)

795 서진주◆0gAce1Q6Zw (PXTdmTWnFs)

2021-07-22 (거의 끝나감) 21:01:19

>>791

서진주는 전혀 그렇지 못한데...가 아니라,

오래된 추리소설을 힐끗 보더니 대신 SF책을 들고 휘릭휘릭 책장을 넘기기 시작한다.
이런 거 무슨 내용일까. 평소엔 안 읽는데.

796 시원◆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1:01:51

"으, 으와앗...!"

시원이 손목을 잡자 이상할 정도로 기겁합니다. 쭈뼛거림이 더 심해집니다... 얼굴도 빨개진 느낌이...?

아니 왜?

"하, 하나아..."

그래도 머뭇거릴망정 숫자는 세네요. 그 뒤로 더욱 깊이 머뭇거리기 시작한 것이 문제지만. 아니 이렇게 답답할 수가!

797 민호◆AuhvWqtIew (v/vVk.4Hv.)

2021-07-22 (거의 끝나감) 21:02:48

>>793

"............"

민호는 홀린 듯이 클릭했다.

Y

798 서진주◆0gAce1Q6Zw (PXTdmTWnFs)

2021-07-22 (거의 끝나감) 21:03:40

넘 쫄아서 나메실수도 우당탕쿵ㅇ탕 해버린

799 아라◆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1:11:45

들어봅니다...

"아니, 그런데 블러디 메리 진짜 몰라? 나름 유명한 줄 알았는데."
"네가 안다고 해서 다 아는 거 아니에요. 난 진짜 처음으로 듣는다? 어?"
"아니, 이게 외국 거긴 한데 우리나라에도 나름 알려져 있고... 괴담 같은 거 관심 가져본 적 없어?"
"있긴 한데 너처럼 막 찾아다니지는...?"
"안 찾아봐도 그냥 유명하다니까..."

그 밖 실랑이는 평범하네요.

"그러니까 이제 밤 12시가 되잖아? 화장실같이 거울 있는 방에 불을 다 끄고 들어가. 문도 당연히 닫고. 이렇게 해서 눈 감고 블러디 메리, 블러디 메리, 블러디 메리, 하고 총 세 번, 블러디 메리를 부른단 말야. 그렇게 해서 눈을 뜨면 거울에 피투성이 여자애가 나타난다는 건데, 걔가 메리고 미래에 관한 무엇이든 답해준다는 거야. 분신사바처럼."
"오옴..."
"그런데 이 메리가 가끔은 흉기를 들고 거울에 나타나기도 한대. 그럴 땐 위험하니까 재빨리 거울 있는 방을 빠져나가야 한다고 하고. 아니면 잔인-하게 살해당한다고 하니까."
"그래서 해봤어?"
"아니...?"

키득키득.

아직 이야기는 끝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dice 1 4. = 4
1일 시 발각

800 시원주 ◆IbIbP4ddik (UXwHOxWR82)

2021-07-22 (거의 끝나감) 21:13:28

>>796
"... 두울..."

시원은 생각했습니다. 만약 자신이 게임의 npc고 이 남학생이 플레이어라면, 머리 위에 [시원을 환장하게 한] 칭호를 달아주었을 것이라고요.

"셋!"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시원도 이 여자화장실에 무엇이 있을지 궁금해져버린 것을.
셋까지 셈과 동시에 학생의 팔을 끌어 안으로 들어가려 합니다.

801 서진◆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1:14:59

휘릭휘릭.

자주 쓰인 성싶은 단어가 눈에 밟히며 스쳐지나갑니다.

802 서진◆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1:15:24

꿈, 기계, 박사, 태아, 악몽, 장치, 줄기세포, 진화, 아기, 어류, 미생물, 실험, 양치식물, 피험체, 사람, 영원, 수술대, 핍박, 영혼, 세포, 유전자, 박해, 탈취, 생물......

803 서진◆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1:16:00

태아는 꿈을 꾼다.
영원한 역사의 꿈을.

804 서진주◆0gAce1Q6Zw (PXTdmTWnFs)

2021-07-22 (거의 끝나감) 21:16:32

.,.,.,.,.,.,.

805 서진◆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1:16:37

툭.

서진은 책에서 무언가 걸린 느낌을 받습니다.

마치... 책갈피가 끼워져 있었던 듯한?

806 민호◆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1:17:27

[그 사건은 무엇인가?]

......아래 작성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807 윤서진◆0gAce1Q6Zw (PXTdmTWnFs)

2021-07-22 (거의 끝나감) 21:19:33

>>805

분명 책을 척 봤을 땐 누가 읽은 흔적은 없어 보였는데.

걸려 있는 무언가가 무엇인지, 어떤 페이지에 있었는지 확인하려 한다.

808 아라주 ◆yWjzIyEnUE (fLSqbkCXt6)

2021-07-22 (거의 끝나감) 21:19:58

>>799

아라는 좀 더 이야기를 들으려 숨죽입니자.

809 시원◆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1:20:00

셋!

들어갑니다!

남학생은 칠칠치 못하게 또 으와앗, 소리를 내고 시원은 삐걱거리는 목재 바닥에서 탈출해 화장실의 바닥을 밟습니다.

차갑고, 더럽고, 냄새 나고...

아무것도 없는 화장실의 바닥을요.

남학생의 손이 덜덜 떨리는 것 같습니다. 아니, 떨립니다. 무슨 믹서기마냥 바르르르르 떨려요.

분명 몇 발자국 걸었다 나와야 한다고 했죠?

810 민호◆AuhvWqtIew (v/vVk.4Hv.)

2021-07-22 (거의 끝나감) 21:22:07

>>806

"내가 아는 것..?"

민호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그리고 천천히 타자를 치기 시작했다.

미친 사건

811 시원주 ◆IbIbP4ddik (UXwHOxWR82)

2021-07-22 (거의 끝나감) 21:24:01

>>809
'우와, 떠는 것 좀 봐봐...'

이미 남학생에 대한 호감도가 마이너스를 찍은 시원은 학생이 떠는 걸 보아도 별 감흥이 없는 모양입니다.

"너무 무서워하지 말아요. 사람은 없는 것 같았고... 끽해야 귀신밖에 더 있겠어."

긴장이라도 풀려는 건지 그런 농담(?)을 한 시원은 학생의 팔을 이끌고 안쪽으로 들어가려 합니다.

"어디로 가야 해요?"

그런 질문도 같이 하면서요.

812 서진◆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1:35:00

가장 뒷장이었습니다.

이상하네요.

분명, 분명 아무 흔적도 없었는데?

걸린 자리엔 과연 책갈피가 있습니다. 세로로 길고, 가로로 적당한 폭을 한, 면 너머가 비치는 요즘 시대 기준으로 예쁘다, 에 충분히 속할 만한 책갈피.

윤 나는 검은 테두리가 둘러져 있고 안쪽에는 복잡하지만 눈을 사로잡는 무늬가 있습니다. 점으로도 보이는 조각조각의 물질과, 물고기와, 뱀과 개구리, 토끼와 고양이, 그리고 인간의 형체. 색색의 투명한 물질로 덮여 있으니 마치 스테인글라스 같습니다. 끄트머리에는 책 밖으로 빼낼 수 있는 금빛 조그마한 손잡이까지. 그래, 아주 예뻐요.

왜 진작 보지 못했는지 모르겠지만요.

책갈피가 꽂힌 장에는 무언가 써져 있는 것 같습니다. 텍스트라기보단, 볼펜 따위로 누군가 낙서라도 한 듯한. 하나는 검은 볼펜, 하나는 빨간 볼펜. 서로 글씨체가 다릅니다.

813 서진◆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1:37:13

저주의 책이라고 알아?
아니 모르는데
저주의 책. Y고에서 저번에 난리난 헛소문
뭐, 미친 살인귀라도 학교에 있다는거? 그 사건 때매?
아니, 저주의 책이라고 이상한 책이 있는데, 그게 Y고 학생한테 무작위로 가끔 나타난다는 거. 이상하게 생긴 책갈피가 꽂혀 있는데, 그 페이지를 바로 열지 않으면 반드시 죽게 되고, 다른 페이지를 열어도 반드시 죽게 된다는 소문. 그리고 그 책을 열면 거기에 적힌 일이 반드시 주위에 일어난다는 소문... 이상한 소문이긴 한데...
어... 그 미친 사건 때문에 이상한 얘기도 다 지어졌나 보네.. 이상해. 내가 봤을 땐 좀 말도 안되는 거 같고.. 이상해
그치 이상하지
있지 요즘 뭐해?


이것이 전부네요.

814 윤서진◆0gAce1Q6Zw (PXTdmTWnFs)

2021-07-22 (거의 끝나감) 21:40:55

>>812

이상하다. 확실히 이상해.

"이런 데에 책갈피가."

그것에 새겨진 무늬를 잠시 쳐다보더니, 망가뜨릴까 우려가 되는지, 답지 않게 아주 조심스레 손잡이를 잡고 들어올린다. 책갈피를 서가 위에 올려놓고는 책에 쓰여 있는 글씨를 읽어 본다.

815 윤서진◆0gAce1Q6Zw (PXTdmTWnFs)

2021-07-22 (거의 끝나감) 21:44:58

"...."

헛소문이었으면 하는데. 말없이 책을 내려다본다.

머릿속에서 이런저런 생각이 떠오른다.

책갈피를 손에 들고 가져갈 수 있으려나.

816 아라◆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1:47:05

"야, 근데 그거 들어보니까 그 소문 좀 닮은 거 같다."
"...아, 그..."
"뭐지, 박소연...?"
"3학년 4반 박소현 소문."
"아, 맞아, 그거. 그거 좀 되게 많이 닮았잖아."
"원래 소문이 사람 입 타고 다니는 거잖아, 막 닮기도 하고 표절하기도 하고..."
"근데 정확히 뭔 내용이었더라."
"그거잖아, 우리 학교 중앙 현관에 있는 대따 큰 거울. 밤에 학교 몰래 가서 거기서 눈 감고 3학년 4반 박소현, 3학년 4반 박소현, 3학년 4반 박소현- 하고 이렇게 세번 부르고 눈을 뜨면 거울로 봤을 때 우리 뒤편에 박소현이 있다는 소문. 그래서 뭐든지 물어볼 수 있고... 심지어 시험 어떻게 나오는지도 물어볼 수 있다는 얘긴데. 다시 눈 감고 고마워, 고마워, 고마워 세 번 말하기 전까지는 절대로 자리를 벗어나거나 뒤를 돌아보면 안된다는 이야기. 그렇게 하거나 박소현을 화나게 만들면..."
"그러면,"
"다른 곳의 거울을 봤을 때 거기에 박소현이 바로 뒤에 칼 들고 서 있다고 하니까."
"들어보니까 진짜 닮았네..."
"그치."

.dice 1 4. = 3
1일 시 발각.

817 아라주 ◆yWjzIyEnUE (D14irC3qzc)

2021-07-22 (거의 끝나감) 21:49:34

>>816

이야기가 마무리 되자 아라는 두사람이 나오기 전에 먼저 화장실에서 빠져나옵니다.

" 블러디 메리, 3학년 4반 박소현... "

무슨 연관이 있는걸까. 아라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3학년 4반을 슬쩍 가볼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아직 돌아가기까진 시간이 있었으니 슬쩍 살펴보기로 합니다.

3학년 4반으로 향합니다.

818 민호◆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1:50:26

입력하자 자동으로 어느 페이지로 이동됩니다...

[사실 그것 아무도 손 댄 적이 없다더라.]
[아무도 그들을 찌른 적 없다더라.]
[아무도 그들을 피투성이로 만든 적 없다더라.]
[제 손으로 직접.]
[아무도 죽이지 않았다더라.]

[하지만 그들은 죽었어.]
[전시되었고.]
[구경거리가 되었지.]
[웃음거리가 되었지.]

[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

819 민호◆AuhvWqtIew (v/vVk.4Hv.)

2021-07-22 (거의 끝나감) 21:51:03

(소름)

820 시원주 ◆IbIbP4ddik (UXwHOxWR82)

2021-07-22 (거의 끝나감) 21:51:07

깜짝이야 진심으로 어그로 뜬줄......

821 민호◆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1:51:07

[하지만 어째서?]

[무엇이 그들을 죽였는가?]

822 서진주◆0gAce1Q6Zw (PXTdmTWnFs)

2021-07-22 (거의 끝나감) 21:52:09

마지막에 꼭 마침표 찍는 게,,,,,,,,,

823 민호◆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1:53:05

[정답은 이곳에 있지.]
[이 도서관 깊고 깊은 곳.]
[으슥한 곳에 있지.]

[숨어서 기다리고 있지.]

[이름 없는 책들.]
[검고 거어엄은 책들.]
[열네 권이 줄지어 꽂혀 있네.]
[외로이 기다리고 있네.]

[푸르고 붉은 당신을.]


...텍스트는 끝난 듯합니다.

824 아라주 ◆yWjzIyEnUE (sd56cIyQ6M)

2021-07-22 (거의 끝나감) 21:55:40

와..

825 시원◆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1:58:09

"...귀, 귀, 귀, 귀귀귀, 귀, 귀신... 귀, 귀신...귀, 신....."

시원이 넝담을 하자 남학생의 얼굴이 새-파랗게 질립니다. 넝담이 통하지 않았어요...

"그, 그, 그, 그, 그냥... 저기 몇 발작만 가, 갔다가... 갔다가..."

심호흡합니다.

"...그냥, 돌아가도..."

숨을 고릅니다.

눈치를 봅니다.

"......여기 소문...... 서, 스, 스, 섯, 설마 모, 르, 모르, 모르, 세요....?"

흑, 하고 딸국질 비슷한 소리가 들립니다.

#

826 서진◆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1:59:17

책갈피는 얌전합니다.

어떻게 합니까?

#

827 시원주 ◆IbIbP4ddik (UXwHOxWR82)

2021-07-22 (거의 끝나감) 22:04:02

>>825
학생의 팔을 끌려던 것을 멈춥니다. 그리고 고개를 갸웃거리네요.

"네. 몰라요."

어쩌면 미스터리부 톡방에서 몇 번 나왔을지도 모르겠으냐, 중요한 이야기가 아니라 생각해서 넘어갔을 수도. 어찌 되었건 시원의 머리속에 5층 여자화장실에 대한 정보는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귀신이라도 나온대요?"

미묘하게 기대감에 찬 것 같기도.

828 윤서진◆0gAce1Q6Zw (PXTdmTWnFs)

2021-07-22 (거의 끝나감) 22:05:29

>>826 책을 덮고 책갈피를 챙긴다.
...최대한 무늬 부분을 만지지 않으려 한다.
손잡이만 잡는 것이라면 어떻게든.

829 아라◆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2:06:29

삐걱... 삐걱... 삐그덕! 목재 바닥은 질리지도 않는지 연신 비명을 뱉어냅니다.

3학년 4반에 다다르기 전, 아라는 바로 옆반인 5반에서 크로스백을 매고 나오는 포니테일의 장신의 남학생을 봅니다. 누군가 했더니 도율이네요! 중학교 때부터 어느 정도는 면식이 있었던.

"아, 안녕."

도율의 인사는 웃음이 없어도 늘 다정합니다. 그게 느껴질 정도로 사람 자체에 다정이 배있습니다. 볼을 살짝 긁더니 주머니에서 마X쭈 두 줄을 꺼내 아라의 손에 얹어주려 하네요.

"나중에 서진이와 나누어 먹어."

그럼 이만, 하고 자리를 벗어나려 합니다. 잡지 않으면 고개만 까닥인 채 그대로요!

#

830 ◆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2:07:43

30분에 끊을게용!

831 서진주◆0gAce1Q6Zw (PXTdmTWnFs)

2021-07-22 (거의 끝나감) 22:08:44

따흐프흐흐흐흑
도율아
따흐흐흐흐흐흑
아라야

30분 알겠습니다!

832 아라주 ◆yWjzIyEnUE (VWEKyLkQS2)

2021-07-22 (거의 끝나감) 22:08:58

>>829

" 저.. 저기 선배...! "

마X쭈 감사해요, 아라는 공손하게 인사를 해보이고선 잠시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며 망설이다가 베시시 미소를 지어보입니다.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는데, 괜히 붙잡는게 아닌가 싶어 미안해서 짓는 미소였다.

" 혹시 하나만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그 .. 바쁜 것만 아니면... 혹시 3학년 4반에 이상한 소문이 돌거나 하는 걸 들으신 적이 있나 해서요... "

아라는 꼼지락거리며 물음을 던지곤 눈치를 살핍니다.

833 아라주 ◆yWjzIyEnUE (a/fEQnqQRc)

2021-07-22 (거의 끝나감) 22:09:34

오 서진이 지인!!

834 민호주◆AuhvWqtIew (v/vVk.4Hv.)

2021-07-22 (거의 끝나감) 22:11:56

>>823

"..... 무섭네...."

어떤 크리피파스타보다도 무섭다.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찾아보자고. 책 열 네 권."

그는 결심이라도 한 듯 으슥한 곳을 찾으려고 했다.

835 시원◆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2:12:36

"귀, 귀신... 그, 극, 그, 그러니까... 귀, 기, 기시, 귀신... 여학, 여학, 여..학생의 귀, 귀, 친, 구, 친구... 따, 친, 구가 그, 그, 긋, 그...그러, 그, 그그, 그러니까... 여기, 화, 여, 화장, 화장실, 화장실에, 서... 그, 그, 그러니까..."

아 답답해요!

남학생은 바르르 떨며 시원을 붙잡으려 합니다.

"나, 나, 나나, 낫, 나가서 마, 마, 말스, 말, 말씀드리면 아, 안될까요오...!!"

한계인가 보네요.

#

836 시원주 ◆IbIbP4ddik (UXwHOxWR82)

2021-07-22 (거의 끝나감) 22:13:43

시원이는 밀고 들어갈까요 다갓?
.dice 0 1. = 1

837 시원주 ◆IbIbP4ddik (UXwHOxWR82)

2021-07-22 (거의 끝나감) 22:14:13

아냐 난 다갓 말 안 들을래

838 서진◆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2:16:37

챙깁니다!

서술대로라면 저 멀리 버릴 쓰레기라도 잡듯 조심스럽게 책갈피를 대롱대롱 엄지와 검지로 쥐어 챙긴 서진이 되겠네요...(?)

무엇을 할까요?

#

839 시원주 ◆IbIbP4ddik (UXwHOxWR82)

2021-07-22 (거의 끝나감) 22:16:39

>>835
시원이 한숨을 푹 쉽니다. 어휴.

"좋아요. 먼저 나가계세요. 좀 진정되면 이야기해봐요."

학생의 손목을 잡고 있던 손을 놓아주고, 시원은 그 안으로 몇발자국을 더 들어가려 합니다. 겁도 없어라.

840 서진주◆0gAce1Q6Zw (PXTdmTWnFs)

2021-07-22 (거의 끝나감) 22:19:27

>>838 저 멀리 버릴 쓰레기처럼.... 대충 그렇다. (...???)

그러면 이제 좀 전에 역사책 쪽으로 간 걔를 찾으러 간다.
도서관이니까 터벅터벅은 안 되고 사뿐사뿐.(?)

841 아라◆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2:20:36

"음......"

도율은 진지하게 고민해줍니다...

"거기에 원조교제 하는 학생이 있다는 소문...?"

자신이 말하고는 아차, 하듯 입을 꾹 다뭅니다. 큰 실수라도 했듯요. 남 이야기 뒤에서 하기 별로 안 좋아하는 스타일이긴 했죠...

도율은 잠깐만, 하고 다시 고민해줍니다...

842 아라◆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2:22:51

"3학년 4반, 이라면..."

잠시 뒤 도율이 다시 입을 뗍니다.

"그 4반 자체는 아니어도 이상한 소문이 좀 있기는 하지. 박소현 괴담 같은 거."

도율이 턱을 매만집니다.

"초대 교장 딸도 거기에 희생되었다고 하고... 평범한 학교 괴담이지."

843 민호◆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2:24:22

도서관
왼쪽 입구에서 가까운 구석. 입구에서 먼 구석.
오른쪽 입구에서 가까운 구석. 입구에서 먼 구석.

어디로 갑니까?

#

844 아라주 ◆yWjzIyEnUE (VWEKyLkQS2)

2021-07-22 (거의 끝나감) 22:25:33

>>842

" 박소현 괴담....이란걸 들었거든요.. "

아라는 도율의 입에서 나온 것을 듣곤 아, 하는 소리를 내더니 눈을 초롱초롱 빛냅니다.
초대 교장의 딸도 관련이 되어있다는 이야기에 동상을 떠올립니다.
원조교제 같은건.. 부끄러우니까 못 들은걸로 해요.

" 혹시 자세히 알려주실 수 있어요..? 그 괴담이 궁금해서.. "

845 시원◆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2:25:55

나가라 하니까 기다린 듯 후다닥 화장실 밖으로 도망합니다. 무언가에 쫓기기라도 하듯이요!

시원은 반대로 들어갑니다.

846 시원◆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2:26:19

깊이,

기잎-이,

847 시원◆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2:26:52

화장실 창문이 기이할 만치 희어보일 때까지
깊이

848 시원◆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2:27:09

덜컹!

849 시원◆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2:28:48

딸그랑...

지나쳐온 화장실 칸 중 하나에서 난 소리 같습니다.

마치 무언가 떨어지거나 넘어진 소리.

아주 기-다란 것이.

음, 학교 학생이라면 무언가 짚이는 게 있기 마련이죠.

#

//위에 올라온 것까지만 처리하고 끊어용!

850 민호주◆AuhvWqtIew (v/vVk.4Hv.)

2021-07-22 (거의 끝나감) 22:28:52

>>843

"...."

이럴 때는 입구애서 멀리! 입구애서 먼 구석!

851 서진주◆0gAce1Q6Zw (PXTdmTWnFs)

2021-07-22 (거의 끝나감) 22:31:49

수고하셨습니다...!

852 시원주 ◆IbIbP4ddik (UXwHOxWR82)

2021-07-22 (거의 끝나감) 22:31:59

오늘은 진행 중 단톡방에 말 남기고 싶어서 억지로 밀고 들어왔는데 뒤늦게 후회가 된다는 것... 호달달

아무튼 캡하고 참치들 고생했어~~~
ㅇ<-<

853 아라주 ◆yWjzIyEnUE (vAQ.hVwVwE)

2021-07-22 (거의 끝나감) 22:32:34

수고하셨습니다~ 재밌었다!!
괴담 쩌러~

854 서진◆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2:35:41

사뿐사뿐 걸어가~

'역사책 쪽으로 간 걔'를 발견합니다! 역사책 쪽으로 간 걔는 웬... A4 폴더책을 펼쳐들고 흥미 깊게 살피고 있습니다. 아주 낡고 더러운 폴더책이네요.

"오, 서진쓰 뭔가 찾았어?"

펼친 자리에 손가락을 끼워 닫고 서진을 보며 기대되는 듯 속닥거리네요.

#

855 서진주◆0gAce1Q6Zw (PXTdmTWnFs)

2021-07-22 (거의 끝나감) 22:36:19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856 민호주◆AuhvWqtIew (v/vVk.4Hv.)

2021-07-22 (거의 끝나감) 22:36:45

다들 고생 많았어!!!!!

857 서진주◆0gAce1Q6Zw (PXTdmTWnFs)

2021-07-22 (거의 끝나감) 22:40:20

(후회하지말라고어깨쭈물해드림)

저는... 잠시자리를비워야하여

858 아라◆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2:41:02

"사실 나도 그렇게 잘 아는 편은 아니야."

도율이 음, 하며 턱을 다시 매만집니다.

"중앙 현관 큰 거울에서 눈 감고 박소현을 세 번 연달아 부르면..."

이 뒤는 이미 아는 내용이니 생략하죠!

"...그래서 초대 교장 딸 이야기는 뭐냐면, 이런 이야기가 있어, 초대 교장에게 딸이 있는데, 그 딸이 Y고등학교에 입학했고, 어느 날 돌연 실종했다고. 그래서 박소현 괴담과 어떻게 섞여버린 모양이지. 그 딸이 거울의 박소현을 화나게 만들어버려 결국 끌려 들어간 것은 아닌가, 하고."

도율이 문득 생각났다는 듯이 덧붙입니다.

"그래서, 박소현에게 어떤 질문이든 할 수 있지만 절대로 초대 교장 딸 이야기를 꺼내지는 말라는 말도 있어."

뭐, 그냥 괴담이지만. 하고 말을 갈무리하네요.

"설명이 되었을까."

#

859 시원주 ◆IbIbP4ddik (UXwHOxWR82)

2021-07-22 (거의 끝나감) 22:41:23

>>857 (뭉친 어깨가 풀림!)(야호!)
다녀와~~

860 恩惠◆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2:42:02

여기까지!

모두 수고 많으셨어용!!

혹시 오늘자 진행은 어떠셨으려나용?🤗

861 시원주 ◆IbIbP4ddik (UXwHOxWR82)

2021-07-22 (거의 끝나감) 22:45:26

>>860 (쫄렸다......?)

862 아라주 ◆yWjzIyEnUE (Fep4n2xo8k)

2021-07-22 (거의 끝나감) 22:45:44

오늘의 진행...흥미진진 그 자체...

863 恩惠◆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2:50:07

일상 기간이니만큼 가능한 한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려고 하고 잇긴 해용 몹쓸 드립도 치고...,,, 가끔 올라가는 공포스런(아님) 텍스트는 깜짝 이벤트 정도네용!

저번보다 매끄럽게 진행한 거 같아서 저는 아주 만족스러워여!🤗

864 아라주 ◆yWjzIyEnUE (g4Bq8nPcdw)

2021-07-22 (거의 끝나감) 22:55:47

이야기가 점점 더 궁금해지는거야.. 캡틴 굿 굿

865 恩惠◆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3:07:06

으악,,, 급창피해용,,,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음,,,

다음 진행은 내일 있어용!

866 恩惠◆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3:17:28

situplay>1596261337>

다음판 미리 세워뒀답니당!

영상은...어..쪼금 기괴하니 주의를 요해용... 다음부터는 이렇게 주의는 안 놓을게용. 명색이 호러 스레니까요😉

867 진령주◆hMpw9Elf7c (HRtNRpc9PM)

2021-07-22 (거의 끝나감) 23:44:42

아, 너무 피곤해서 잠들었어요..

868 恩惠◆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3:45:45

이젠 좀 괜찮으신가용?? (뽀담뽀담

869 진령주◆hMpw9Elf7c (HRtNRpc9PM)

2021-07-22 (거의 끝나감) 23:46:43

좀 괜찮긴 한데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네요.(해탈)

870 恩惠◆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3:50:16

에고.. 무슨 일로용..😭😭😭 맛있고 시원한 거 드시면서 편히 계세용...

871 진령주◆hMpw9Elf7c (HRtNRpc9PM)

2021-07-22 (거의 끝나감) 23:59:09

지금 시간이 시간이라 저녁 금지 당해서요........

872 恩惠◆VphtnKc9.2 (knBLkVf5B2)

2021-07-23 (불탄다..!) 00:02:54

저녁...금지...용??? 혹시 주무시느라 저녁을 드시지 못했고, 시간이 늦어 늦은 저녁마저 허락받지 못한 건가용...?

873 진령주◆hMpw9Elf7c (mTbzl4WPOY)

2021-07-23 (불탄다..!) 00:03:29

네....

874 恩惠◆VphtnKc9.2 (ba/mBQJQ8.)

2021-07-23 (불탄다..!) 00:06:32

ㅏ....... 고건 좀 너모하네용... 정확히 어디서 누구와 생활하시는지는 몰라도,,, 간식조차 안되는가 봐용,,,

875 진령주◆hMpw9Elf7c (mTbzl4WPOY)

2021-07-23 (불탄다..!) 00:10:20

전 어느 정도 이해는 할 수 있지만....콩국수에서 콩국물만 주고 면은 안 줄테니 먹으란 말 듣고 완전히 어이가 가출해서....

876 恩惠◆VphtnKc9.2 (ba/mBQJQ8.)

2021-07-23 (불탄다..!) 00:17:35

ㅓ,,, 몸에 안 좋으니 야식 금지 정도의 의미로 받아들였는데 고것도 아니었나...보네..용?
어...힘내세용....(토닥

877 진령주◆hMpw9Elf7c (mTbzl4WPOY)

2021-07-23 (불탄다..!) 00:22:56

아무래도 살찌니까요...

그래도 결국 콩국수 주셨으니 해피엔딩!

878 서진주◆0gAce1Q6Zw (OiIXdVADuA)

2021-07-23 (불탄다..!) 01:29:42

오늘진행너무간떨어지고좋았어요
새벽갱신...을합니다

880 민호주◆AuhvWqtIew (jQNrxZROBE)

2021-07-23 (불탄다..!) 08:43:42

진행 너무 좋았어😍

이따가 1시 이후부터 일상 돌릴 수 있는 사람 구해봐!

881 恩惠◆VphtnKc9.2 (knBLkVf5B2)

2021-07-23 (불탄다..!) 10:20:12

>>877 맛있게 드셨다면 좋겟어용😉
>>878 >>880 으악,,(ㄹㅇ로 창피해짐)

오늘 진행도 저녁 중으로 때려볼게용!

882 진령주◆hMpw9Elf7c (mTbzl4WPOY)

2021-07-23 (불탄다..!) 12:32:37

(답레를 기다린다.)

883 시원주 ◆IbIbP4ddik (JpkiZ4e0a.)

2021-07-23 (불탄다..!) 12:35:27

>>882 답레 링크를 주...려고 했더니 어제 쓴 게 안 올라갔었네??????
뭐지?????? 뭐지??? 미안...... 진령주 당황스러웠겠다
3시에 근무 끝나니까 그 때 다시 후다닥 써서 줄게 미안해...!!!!!! ㅠㅁㅠ)...

884 진령주◆hMpw9Elf7c (mTbzl4WPOY)

2021-07-23 (불탄다..!) 12:37:34

>>883 저런..날리셨군요...(토닥토닥

885 시원주 ◆IbIbP4ddik (JpkiZ4e0a.)

2021-07-23 (불탄다..!) 12:39:09

>>884 날렸나...? 날린 건가...?
날린 거구나............. 와...... 정신이 멍하네......
기다려줘서 고마워.........

886 진령주◆hMpw9Elf7c (mTbzl4WPOY)

2021-07-23 (불탄다..!) 12:42:05

괜찮아요! 기력 충전하시고 오세요!

887 恩惠◆VphtnKc9.2 (knBLkVf5B2)

2021-07-23 (불탄다..!) 14:20:55

미스터리 이만 리타해용!

진행은 아마 8시로 예상해여 기력 충전하고 뵐게용!

888 민호주◆AuhvWqtIew (UEPHqkr0.k)

2021-07-23 (불탄다..!) 14:21:41

나중에 봐 캡틴!!!!

889 진령주◆hMpw9Elf7c (GmQl88pdnA)

2021-07-23 (불탄다..!) 14:29:32

나중에 봬요!!!!!

890 서진주◆0gAce1Q6Zw (bJk2OxMW4M)

2021-07-23 (불탄다..!) 14:43:35

다녀오세요!!!!!! 저는 외출중이리 진행시간 맞춰서 올게요!

891 시원 - 진령 ◆IbIbP4ddik (JpkiZ4e0a.)

2021-07-23 (불탄다..!) 15:38:06

>>705

"......"

애칭으로 받아들이려 하다니 바보네. 그 말을 들은 시원의 표정이 잠깐 사라졌습니다. 무언가를 감추려 하기보다는 정말로, 아무 감정도 없어서 아무 표정도 지을 수 없는 사람처럼요. 그러다가 다시 웃습니다. "하하, 그런가요... 미안해요."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효과적이지 못 해 유감스러운 것처럼 보이기 위해 노력합니다. 여전히 시원은 위축되었고, 소심한 태도를 보이며, 당신을 무서워하고 있어요.

"말만이라도 고맙다고 해주셔서 고마워요......"

령의 속마음이 전혀 고맙지 않다는 건 눈치챘지만, 그것이 비웃기 위한 반어적 표현이 아니라 그냥 빈말일 뿐이라고 해석했나봐요. 그렇지 않다면 시원이 당신에게 고맙다고 말했을 리가 없겠죠. 그러다가 당신이 허리를 곧게 펴고 하는 말엔 이렇게 대답합니다. 잘못 해석해서 죄송합니다. 죄송한 일 만들지 말라 당신이 말하건만 계속해서 죄송하다는 말을 입에 담는 시원이었습니다.

"고, 고맙... 히익!"

당신의 얼굴 귀 쪽에 가까이 올 때부터 얼어붙었던 시원, 귓가에 바람이 불자 어깨가 크게 튀며 소스라치게 놀랍니다. 당신이 원하던 반응이었을까요? 적어도 시원은 이런 상황을 원하지 않았음이 너무도 명백한지라, 당장에라도 울음을 터뜨리고 싶은 걸 꾹 참고 있었지요. 그리고 그건 여러 양아치 무리가 자신한테 신체를 댈 때에도 마찬가지였고요. 어린아이들이 귀엽다고 만져대는 손길에 소동물은 스트레스를 받는데, 놀리려는 의지 다분한 신체적 접촉에는 시원이 어떻겠어요. 미치고 팔짝 뛸 노릇입니다.

"...... 하하, 하... 어, 어쩔 수 없죠...... 사실 저도, 네, 원래는 같이 가고 싶었었거든요......"

누가 보아도 같이 가기 싫다는 듯한 태도로 말했습니다. 여전히 표정은 웃는 낯이었지만요. 뻗뻗하게 굳은 다리를 억지로 움직이며, 시원은 령과 령의 무리를 이끌고 자신의 반으로 가려고 합니다.

892 시원주 ◆IbIbP4ddik (JpkiZ4e0a.)

2021-07-23 (불탄다..!) 15:38:31

소심하게 툭 던지고 다시 사라지기......(파스슷,,,

893 진령주◆hMpw9Elf7c (qfeARSAfXU)

2021-07-23 (불탄다..!) 15:43:52

사실 진령이 저거 친해지려고 노력하는 거나 다름없습니다. 진령이 기준으로..

894 시원주 ◆IbIbP4ddik (JpkiZ4e0a.)

2021-07-23 (불탄다..!) 15:45:51

>>893 진령이가 시원이 챙겨주려 하는 것 같았는데 내 해석이 맞았구나! 적폐해석일까봐 쫄려서 말을 안 하고 있었는데 앞으론 이쪽으로 령이 귀엽다고 자주 말해도 되겠어(??
시원이...의 멱살을 잡고 친해지려 노력이라도 해보라고 열심히 협박해볼게 ^p^

895 진령주◆hMpw9Elf7c (qfeARSAfXU)

2021-07-23 (불탄다..!) 15:53:46

(챙겨주는 것과는 조금 다른 것 같지만..)
적폐해석이어도 대환영입니다ㅋㅋㅋㅋㅋ
귀엽지는 않지만요!
(시원아 진령주가 미안해..)

896 恩惠◆VphtnKc9.2 (NUxQZD1ujQ)

2021-07-23 (불탄다..!) 20:00:12

으악 미안해용 오늘 진행 힘들 거 같네용..급히 알리고 가용... 따흐흑,,

897 민호주◆AuhvWqtIew (gKg4EIsbwE)

2021-07-23 (불탄다..!) 20:00:35

앗 알겠어 캡틴!!

898 시원주 ◆IbIbP4ddik (GBHLrpNaoc)

2021-07-23 (불탄다..!) 20:06:53

확인했어~ 푹 쉬어 캡!

899 서진주◆0gAce1Q6Zw (OiIXdVADuA)

2021-07-23 (불탄다..!) 20:22:40

편히 쉬셔요!!!!!!!!!

900 진령주 (qfeARSAfXU)

2021-07-23 (불탄다..!) 20:51:42

확인했어요!

901 민호주◆AuhvWqtIew (gKg4EIsbwE)

2021-07-23 (불탄다..!) 21:00:22

일상 구해봐!XD

내일 일해서 텀이 무.........지무지 길 예정이지만.................................... :3

902 恩惠◆VphtnKc9.2 (knBLkVf5B2)

2021-07-23 (불탄다..!) 22:03:31

으악 집,,이다,,, 어쩌다 보니 나갔다 오게 됐네용 으아악 너모 더워,,,,,
모두 미안해용 다만 내일은 저녁 진행 제대로 할게용!! ;>

903 민호주◆AuhvWqtIew (gKg4EIsbwE)

2021-07-23 (불탄다..!) 22:24:37

어서와 캡틴 고생 많았어!!!

904 진령주 (qfeARSAfXU)

2021-07-23 (불탄다..!) 22:25:29

잘 다녀오셨어요~.

905 서진주◆0gAce1Q6Zw (xABHbG/OZI)

2021-07-24 (파란날) 10:59:49

아침!!!!!!!!!!!!

더...........워...........

906 시원주 ◆IbIbP4ddik (Kiggz.RdoI)

2021-07-24 (파란날) 11:08:19

핫 써머
핫 핫 써머 써머

907 진령주 (nYHHdadQPY)

2021-07-24 (파란날) 11:30:18

시원하네요.

908 시원주 ◆IbIbP4ddik (Kiggz.RdoI)

2021-07-24 (파란날) 11:33:08

>>907 부러워 죽으라는 거지? 알겠어
부럽다아아악 0 ~ X3

909 민호주◆AuhvWqtIew (7169OC3EXw)

2021-07-24 (파란날) 11:50:18

갱신이야! 쉬고 싶다.....

910 시원주 ◆IbIbP4ddik (Kiggz.RdoI)

2021-07-24 (파란날) 12:07:39

>>909 (랜선-어깨쭈물쭈물)

911 민호주◆AuhvWqtIew (7169OC3EXw)

2021-07-24 (파란날) 12:09:55

고마워어!!!!(뽀다다다다다담)

저녁에는 퇴근이니까.. 퇴근하면서 진행 참가 가능하겠지...(끄덕)

912 서진주◆0gAce1Q6Zw (EJAo/X2a9w)

2021-07-24 (파란날) 12:35:36

진행때만 오려고 한 건 아니었는데 어쩌다보니 기력이.... 털리고말았어요 다들 푹 쉬실 수 있길 바라며 밥먹으러갑니다!!! 맛점하세요

913 진령-시원 (nYHHdadQPY)

2021-07-24 (파란날) 13:17:33

표정이 사라진 시원의 볼을 장난감 건드리듯 툭툭 손가락으로 건들였다. 어떤 생각이나 의미가 담겨있는지는... 글쎄요. 애초에 그는 뭔 생각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를 양아치입니다. 해탈했냐고 물어보는 거 같기도 하고, 별로 재미없으니 표정 바꾸라는 거 같기도 하고, 반대로 그 표정 좀 웃긴다는 거 같기도 하고.. 한쪽 입꼬리만 살짝 올린 채로 바라보는 표정은 항상 상대에게 알아서 잘 해석해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것밖에 잘 모르겠네요. "난 사과를 원한 게 아닌데." 틀렸다는 듯이 혀를 찬 진령은 싸늘하게 웃습니다. 오늘도 짜증나네.

"너, 죄송하단 말 한 번만 더 하면 진짜 팬다?"

사실, 진령의 가까운 사사람들이 아닌 이상 모르는 것 중에 하나는 진령이 사과하는 것을 끔찍하게 싫어한다는 것이었다. 특히 여러 번 사과하는 것을. 다른 사람들은 그를 마주치면 신경에 거슬리지 않게 납작 엎드려 사과를 외치지만 사실 그것이야말로 그의 신경을 거슬리는 짓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을 보며 그와 가까운 양아치들은 비웃거나 안타까워하는 시선으로 바라봤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진짜 잘못했다고 생각할 만한 상황에서조차 아무 삭하도 안 하면 안 된다. 그럼 맞는다.

"흐아..."

귀가 바로 앞에 있는 시원마저도 작게 들릴 정도의 아주 작은 웃음소리를 흘린 그가 벌벌 떠는 그에 즐거운 기색을 흘렸다. 겁쟁이. 툭 단어 하나를 던진 그가 낄낄 웃었다. 주변 학생들의 시선이 안타까운 생명체를 보듯 바라본다.

"여러 번 당해봤을 텐데 아직도 곧이곧대로 말하는 게 한결같네. 반대로 말하지 그랬어. 그럼 나랑 단둘이 있는 게 그렇게 두려운가, 하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단둘이 같이 있어줬을 텐데. 뭐, 이번만은 그리 기분이 나쁘지 않으니 좀 봐줄까."

특별히 자비를 베풀어주겠다는 태도로 손을 휘적이자 같이 걷던 양아치들이 우르르 떨어져서 그들끼리 떠들면서 알아서 어딘가로 향했다.

"자, 감사인사."

914 아라주 ◆yWjzIyEnUE (.Va3yW1X1I)

2021-07-24 (파란날) 14:22:36

날이 많이 덥다... 다들 힘내고 이따 봐!!

915 진형주 (nYHHdadQPY)

2021-07-24 (파란날) 15:03:46

모두 파이팅하세요!

916 恩惠◆VphtnKc9.2 (iGfeWTxZYI)

2021-07-24 (파란날) 18:12:40

끄ㅓㅓ 밖이 너모 더워요 살려주세요,,,,,,,
진행은 한 9~10시 사이에 시작해서 짧게 끝낼게용!

917 서진주◆0gAce1Q6Zw (xABHbG/OZI)

2021-07-24 (파란날) 18:14:26

확인,.,,.,.,.,.,.,

918 진형주 (nYHHdadQPY)

2021-07-24 (파란날) 19:15:03

확인했어요!

919 진령주 (nYHHdadQPY)

2021-07-24 (파란날) 19:15:25

진형주랜다. 진령주에요.

920 서진주◆0gAce1Q6Zw (xABHbG/OZI)

2021-07-24 (파란날) 20:57:15

(슈퍼 하이퍼 안착)

921 恩惠◆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1:05:30

지금 누구누구 계시져?

922 서진주◆0gAce1Q6Zw (xABHbG/OZI)

2021-07-24 (파란날) 21:05:59

쩌요!!!!!!,,,,,,

923 恩惠◆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1:09:32

서진주...(메모)

아영주와 설아주가 요즘 안 보이는 듯싶어 걱정이네용...(보고시픔

924 시원주 ◆IbIbP4ddik (Kiggz.RdoI)

2021-07-24 (파란날) 21:15:40

있긴 있는데... 할 일이 있어서 참가는 못 할 듯한......

925 서진주◆0gAce1Q6Zw (xABHbG/OZI)

2021-07-24 (파란날) 21:15:53

(복귀를 바라는 기원의 춤)

그 혹시 진행 최소인원은 몇으로 생각하고 계신가요?!

926 아라주 ◆yWjzIyEnUE (vS0ZbI0wqo)

2021-07-24 (파란날) 21:18:27

안 늦었나....!

927 恩惠◆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1:21:10

>>924 아쉽네여😭😭 다음번엔 참여하실 수 있길 바라용...
>>925 일상 기간 진행은 한 명만 있어도 진행해용!
>>926 네 늦지 않았답니다🤗

9시 30분~10시 30분으로 짧게 진행해놓을게용! 참여하실 분들은 마지막 반응 레스 가져와주세요!

928 민호주◆AuhvWqtIew (7169OC3EXw)

2021-07-24 (파란날) 21:21:20

갱신...... 드디어 집이 코앞...

929 서진주◆0gAce1Q6Zw (xABHbG/OZI)

2021-07-24 (파란날) 21:22:23

시원주아라주민호주 다들 반가워용!!

930 恩惠◆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1:22:46

세상에... 민호주 고생 너무 많으쎴어용...😭😭😭 조심히 들어가세여!

931 민호◆AuhvWqtIew (dfAvJ6uIKU)

2021-07-24 (파란날) 21:25:32

"...."

이럴 때는 입구애서 멀리! 입구애서 먼 구석!

//미리 가져왔다..!!!!

932 윤서진◆0gAce1Q6Zw (xABHbG/OZI)

2021-07-24 (파란날) 21:29:35

situplay>1596261072>854

"뭔가 찾았다기엔 좀 그렇지만. 너 혹시 저주의 책 알아? 도서실에서 책 펼칠 때 잘못하면 죽는다는 거."

그렇게 묻고는, 서진은 그 애가 들고 있는 책을 흘끗 본다.

"...그건? 졸업앨범 같은 거야?"

왠지 먼지가 날리는 것 같은 느낌이....

933 서진주◆0gAce1Q6Zw (xABHbG/OZI)

2021-07-24 (파란날) 21:30:00

조심히 들어가시구 다들 오늘도 파이팅,,,!!!

934 아라주 ◆yWjzIyEnUE (FibOSp94Y2)

2021-07-24 (파란날) 21:30:25

" 귀찮으실텐데 알려주셔서 고마워요..! "

아라는 방긋 미소를 지으며 답하곤 인사를 해보인다.
어찌되었든 가려는 사람을 붙잡고 물어본 것이니까 제대로 감사를 표할 생각인 듯 했다.

" 그... 괴담같은거 믿어요? "

마지막으로 장난스럽게 물음을 던져본다.

935 민호◆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1:30:30

왼쪽?

오른쪽?

936 서진◆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1:37:47

저주의 책.

듣자마자 짝, 하고 손뼉을 부딪칩니다. 볼이 살짝 상기됐네요.

"당연히 알지! 정확히는...그... 책도 아무 책이 아니라 했던 거 같지만 말야? 이상하게 생긴 책갈피에 이상하게 생긴 책. 당신 앞에 불현듯 나타나버린 이상 책갈피 꽂힌 자리를 열지 않으면 죽음이 닥친다... 그리고 책을 연 이상 그 자리에 적힌 일은 반드시 일어난다는 소문... 그치. 근데 왜? 그 책갈피 땜에?"

서진이 쓰레기처럼 든 책갈피에 턱짓을 하며 큭큭, 작게 웃네요. "어디서 구했대, 예쁘다." 그러고는 아차, 하며 뒤늦게 서진의 질문에 대답합니다.

"아, 이건 뭐 그냥 기사 모아놓은 거. 옛날 사건들 있잖아, 누가 도서관에 두고 갔나 봐."

볼래? 하며 내밀어줍니다.

#

937 아라◆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1:40:01

"뭐, 그럼 다행이고."

딱딱하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뭐 도율은 늘 그랬습니다. 그저 딱딱하고...무뚝뚝하고......하지만 친절하고.

"음,"

턱을 매만지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무턱대고 믿지는 않지만 그런 이야기들이 괜히 나도는 것은 아니라 생각하지."

다 이유가 있다는 거지, 라며 말을 갈무리하네요.

#

938 민호◆AuhvWqtIew (dfAvJ6uIKU)

2021-07-24 (파란날) 21:41:01

>>935 왼쪽으로!!

939 민호◆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1:42:28

왼쪽으로 향합니다...

940 민호◆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1:43:07

도서관 바닥이 학교의 것으로 변모한 듯한 착각이 듭니다.

차갑고 스산한 목재 바닥.

941 민호◆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1:43:20

삐걱...

삐걱,

하고.

942 진령주 (nYHHdadQPY)

2021-07-24 (파란날) 21:44:03

체크할게요!

943 아라주 ◆yWjzIyEnUE (6HXxDW76nM)

2021-07-24 (파란날) 21:44:19

" 그렇군요.... 아무튼 감사했습니다! "

아라는 밝은 목소리로 도율에게 다시 한번 꾸벅하고 인사를 해보이곤 그 자리를 벗어납니다.
이제 확인해보고 싶은 것은 중앙복도의 거울인 듯 합니다.

" 거울만 살펴보자.. 직접 해보는 건 좀 무섭구.. "

아라는 웅얼거리며 계단을 내려갑니다.

944 민호◆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1:45:12

구석진 곳을 향하는 걸음.
검은 책을 찾는 눈.

그 시야의 가장자리에 무언가 스쳐지나간 것 같습니다.

거엄은 손.

살랑, 살랑. 하며.

손을 흔드는 것 같네요?

945 민호◆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1:45:20

이쪽으로 오라고.

946 ◆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1:45:41

>>942 넹! 마지막 반응 레스 가져와주세용!

947 진령◆hMpw9Elf7c (nYHHdadQPY)

2021-07-24 (파란날) 21:46:15

진령은 도서관의 인적이 드물고 사람이 없는 구석부터 뒤져보기로 했다!

948 윤서진◆0gAce1Q6Zw (xABHbG/OZI)

2021-07-24 (파란날) 21:46:46

>>936

"...어. 책갈피. 잘 알고 있네."

여학생의 말에 끄덕끄덕, 수긍한다.

"내가 그거 펼친 거 같아. 그냥, 뭔 일 있을까봐 알아두라고."

...설마 쟤가 이런 일이 있을 걸 예상한 건 아니겠지.

"그렇구나. 누구 건진 몰라도, 잠깐 보는 정도는 괜찮으려나."

책을 받아 들고 책장을 넘기기 시작한다. 뭐가 있을까.

949 아라◆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1:47:37

아라는 중앙 현관에 도착합니다!

거울이 정가운데 놓여 있습니다. 등교하고 본교에 들어서면 바로 정면에 보일 위치입니다.

아무도 없습니다.

950 서진주◆0gAce1Q6Zw (xABHbG/OZI)

2021-07-24 (파란날) 21:47:58

진령주 어서오세요-!

951 진령◆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1:49:09

진령은 '아무 일련번호도 바코드도 붙지 않은 낡은 책'을 보았었습니다.

무시합니까?

#

952 민호주◆AuhvWqtIew (dfAvJ6uIKU)

2021-07-24 (파란날) 21:49:43

>>945

"응?"

민호는 손이 있는 방향으로 걸어갔다.

//진령주 어서와!!!

953 진령◆hMpw9Elf7c (nYHHdadQPY)

2021-07-24 (파란날) 21:51:06

한 번 펼쳐보기로 합니다.

954 진령주◆hMpw9Elf7c (nYHHdadQPY)

2021-07-24 (파란날) 21:51:38

모두 안녕하세요~.

955 서진◆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1:54:46

"오잉??"

네가 그걸 펼쳤다고??? 그렇게 되묻듯이 여학생의 눈이 완벽한 원이 됩니다.

"그래서 그 책갈피가 그 책갈피라는 거야? 오잉 진짜? 그 책은 어디 갔는데?? 어떻게 생겼는데?? 나 보여주면 안돼? 보고 싶다, 진짜!"

책은 넘긴 채로, 그 사실은 신경도 쓰지 않는 듯 서진에게 툭툭 질문 공세를 쏟아붓습니다.

그 방해 속에서 서진은 책을 넘깁니다...

다양한 사건, 그중에서도 끔찍한 사건에 관한 기사가 붙여져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Y고등학교와 관련된 기사...

동급생 살인 사건
수학여행 실종 사건
문예부 화재 사건
전교 1등 자살 사건

눈에 띄는 건 위와 같네요. 자세히 살피고 싶은 것이 있나요?

#

956 민호◆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1:58:21

민호는 걸어갑니다.

그곳은 비교적 낮은 책장과 다른 낮은 책장의 사이, 좁을 뿐더러 오래 있으면 답답하기까지 한 틈새입니다.

'으슥한 곳'이기는 하네요, 그렇죠?

손은 착각이었는지 무엇이었는지, 으슥한 곳에 있는 산 것은 오직 민호뿐입니다.

민호는 책장 1층에서 검은 책을 발견합니다.
검고 거어엄은 책.

열네 권.

957 아라주 ◆yWjzIyEnUE (aETDkmtlBw)

2021-07-24 (파란날) 22:00:38

" 이게 그 거울인가.. "

아라는 거울 앞으로 걸어가선 좌우로 기웃거리며 거울의 겉을 살펴보기 시작합니다.
특별한게 있을지 모르겠지만 한번쯤 확인해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958 서진주◆0gAce1Q6Zw (xABHbG/OZI)

2021-07-24 (파란날) 22:03:52

>>955

"그런 것 같은데. 다시 가면 책이 없어져 있을지도 모르고. ...나도 잘 모르겠다."

대충 대답해 주고는 책을 보면, 이것저것의 기사들이 있다.

"...."

>>전교 1등 자살 사건을 펼쳐 보자.

959 서진주◆0gAce1Q6Zw (xABHbG/OZI)

2021-07-24 (파란날) 22:04:18

올림픽 보고있어서 반응이 늦엇어요() 미안해요!!

960 진령◆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2:04:19

[그려

그려

아름다운

그려



그려

그려]

첫 번째 장입니다.

더 넘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961 아라◆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2:04:43

낡고,

962 아라◆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2:04:59

더럽고,

963 서진주◆0gAce1Q6Zw (xABHbG/OZI)

2021-07-24 (파란날) 22:05:01

아니 올림픽 자체가 아니라.... 올림픽 밈인가 여튼
텀이 쬐까 깁니다 (미아내요

964 아라◆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2:05:22

기분 나쁜,

965 아라◆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2:05:38

하지만 차갑고,

966 아라◆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2:05:48

기이하리만치 깨끗하고,

967 진령◆hMpw9Elf7c (nYHHdadQPY)

2021-07-24 (파란날) 22:06:30

'흐음...'

집에 가져가서 그림 그려볼까.

>다음 장을 넘긴다.

968 아라◆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2:06:52

당신이 당신을 보며 시뻘건 눈을 깜박이는 거울입니다.

특별한 점은 없습니다.

969 민호◆AuhvWqtIew (dfAvJ6uIKU)

2021-07-24 (파란날) 22:10:09

>>956

"아, 찾았다."

민호는 열 네권의 책을 조심스럽게 옮기려고 했다.

"그런데, ㅇ여기에 왜 진실이 있다고 한 걸까..?"

앉아서 읽을 만한 장소가 있을지 찾아보기 시작했다.

970 아라주 ◆yWjzIyEnUE (lRlJ3LJAcw)

2021-07-24 (파란날) 22:12:06

". ... 역시 잘 모르겠네.. "

아라는 거울을 보며 이상한 기분이 드는 것을 느끼지만 역시 별다른 것은 확인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괴담의 내용을 떠올리곤 시험삼아 한번 해볼까 고민을 합니다.

"... 혼자서는 좀 무섭네.. "

그치만 왠지 실제로 일어나면 무서울 것 같은지 움찔거리던 아라는 도망치듯 자신의 반으로 달려갑니다.
왠지 등골이 싸해져서 가방을 챙기려는 듯 합니다.

971 서진◆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2:19:22

"으엥 뭐야아~ 어딨는지만 알려줘, 후딱 보고 오게!"

여학생이 칭얼댑니다.

서진은 전교 1등 자살 사건 기사를 봅니다...

[X시 여고생 사망 사건 "타살 가능성 사실무근으로 밝혀져..."]

기사는 사망 사건의 대략적인 내용과 자살 사건으로 가정하고 진행된 수사의 내력, 중간에 제시된 타살 가능성과 그 가능성을 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학생이 목을 맨 방식은 절대로 타인이 행할 수 있는 방식이 아니었다, 저항 흔적도 없었으며 전신의 상처를 묻는다면 충분히 혼자 낼 수 있는 상처라는 것입니다. 학생은 비록 가정과 교우가 원만했지만 간혹 충동적이고 폭력적인 기질이 있음이 지인의 증언을 통해 확인되었다. 사체 목격 전날 방과 후 늦은 시간에 학교로 향하는 것이 확인되었고, 혹시 조금이라도 원한이 있다고 사료되는 지인의 알리바이는 완벽하다...

따라서 부정의 여지가 없는 자살 사건이다.

근처에는 빨간 유성펜으로 화살표를 친 흔적이 보입니다. 그리고 손글씨.

분신님의 은혜와 연관되었다?
자살일 리 없음
범인은 한 명이 아니다

972 진령◆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2:24:00

[John Spilsbury

1760

Let's plaY

Will you join mE?]

위와 같은 글귀가 왼쪽 페이지에 아기자기하게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페이지는 가득하게 선이 그어져 있습니다.

...알 수 없는 선들이.



더 넘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973 진령◆hMpw9Elf7c (nYHHdadQPY)

2021-07-24 (파란날) 22:25:21

"Yes."

작게 대답을 읊조린 진령이 계속 뒤로 넘겼다.

974 민호◆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2:25:32

민호는,

975 민호◆AuhvWqtIew (dfAvJ6uIKU)

2021-07-24 (파란날) 22:28:32

민호는!?

976 민호◆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2:28:52

불길한 예감에 휩싸입니다.

검은 연기.
매캐한 연기가 아름다운 여성이 되어 민호를 옭아매는 듯합니다.

977 윤서진◆0gAce1Q6Zw (xABHbG/OZI)

2021-07-24 (파란날) 22:29:30

>>971

"저기 한국문학 쪽. 맨 위 칸."

대충 대답해 주고는 기사에 대해 좀 더 찾아 본다. 본 사건에 대해 이 책에서 정보를 더 얻을 수 있을까? 아니라면, 동급생 살해 사건을 펼쳐 보자.

978 민호◆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2:29:41

뒤를 돌아보아도 보이지는 않지만 손톱을 세워 무언가 알 수 없는 말을 속삭이는 것 같네요.

......그대로 책을 들고 벗어납니까?

#

979 ◆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2:30:43

30분!

위에 올라온 것까지만 처리할게용!

980 아라◆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2:31:53

――――――――――――――――――――――――――――――――――――――――!!!!!!!!!!!!!!!!!!!!!!!!!!!!!!!!!!

981 아라◆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2:33:17

이명이 울립니다.

아픕니다.

뇌를 휘어잡을 것 같습니다. 쥐고 흔들 것 같습니다. 몸이 벌벌 떨리는 것만 같습니다. 아픕니다.

982 아라◆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2:33:33

도망치지 못합니다.

983 아라◆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2:35:05

거울이 거위같이 긁는 목소리로 기이하게 속삭이는 듯합니다.

어서 이곳을 봐.

나를 봐.

하고.

984 아라주 ◆yWjzIyEnUE (DF0UC.pFVo)

2021-07-24 (파란날) 22:36:23

에..!?!!

985 아라◆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2:36:24

이명이 잦아듭니다.

...지금이라면 도망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당신은 무엇을 합니까?

#

986 서진주◆0gAce1Q6Zw (xABHbG/OZI)

2021-07-24 (파란날) 22:37:08

흐아아악 흐아아아악....

987 민호◆AuhvWqtIew (dfAvJ6uIKU)

2021-07-24 (파란날) 22:39:14

꺄아아악!!!!

988 진령◆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2:39:36

이번에는 왼쪽 페이지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른쪽 페이지는 방금과 비슷하지만 다른 선의 향연이 펼쳐져 있습니다.

더 넘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989 진령주◆hMpw9Elf7c (nYHHdadQPY)

2021-07-24 (파란날) 22:39:51

아라 괜찮은 거예요?!

990 아라주 ◆yWjzIyEnUE (WgYVdMbg2o)

2021-07-24 (파란날) 22:44:38

도망칠 기회는 주셨으니...

991 시원주 ◆IbIbP4ddik (Kiggz.RdoI)

2021-07-24 (파란날) 22:46:51

뭐뭐야뭐야 머선일
일상진행이니까 괜찮...겠지?!

992 서진◆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2:49:19

"아싸! 땡큐! 너 여기 가만 있어야 한다?"

하며 여학생이 발소리를 죽이며 책장을 벗어납니다.

서진은 자살 사건에 관한 다른 기사를 발견합니다!

[X시를 강타한 고3 자살 사건... 급우 "밝고 좋은 친구였는데"]

기사 내용 자체는 흔한 감성팔이입니다... 다만, 사진이 눈에 띄네요. 흑백의, 슬퍼하는 학생들이 담긴 사진. 모자이크 처리되어 있습니다. 그중 단정한 머리를 하고 마이 단추까지 꼭꼭 잠근 남학생의 전신에 빨간 유성펜으로 동그라미가 쳐져 있습니다.

빨간 화살표와 함께,

범인
Y고등학교 수학 교사
■■■와 동갑


음, 동갑 앞부분은 알아볼 수 없네요.

993 恩惠◆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2:50:07

일상 진행이니 당연히! 괜찮습니다🤗
안심하고 아무 행동이나 자유롭게 골라주세용!

모두 고생 많으셨어용!!!

994 서진주◆0gAce1Q6Zw (xABHbG/OZI)

2021-07-24 (파란날) 22:54:09


수고하셨습니다
허얼?!?!?!?!?

995 민호주◆AuhvWqtIew (dfAvJ6uIKU)

2021-07-24 (파란날) 23:12:35

허어어어얼!!! 다들 수고했어!

996 아라주 ◆yWjzIyEnUE (a14XKCclog)

2021-07-24 (파란날) 23:32:14

다들 수고했어요!!

997 민호◆AuhvWqtIew (dfAvJ6uIKU)

2021-07-24 (파란날) 23:33:06

앗 맞다캡틴! 새 스레가 필요해!! 스레가 모자라...!!!!

998 恩惠◆VphtnKc9.2 (bxUfhZk0hY)

2021-07-24 (파란날) 23:36:19

다음판은 이미 세워뒀어용!

situplay>1596261337>

999 민호주◆AuhvWqtIew (dfAvJ6uIKU)

2021-07-24 (파란날) 23:48:33

아히 그렇구나! 다행이다..!!

1000 진령주◆hMpw9Elf7c (AcxcGF.lPo)

2021-07-25 (내일 월요일) 00:19:30

모두 수고하셨어요!

전부 가능하다고 하셨으니 거울에게 교장 딸도 물어보는 것은...(음흉한 웃음)

1001 진령주◆hMpw9Elf7c (AcxcGF.lPo)

2021-07-25 (내일 월요일) 00:19:55

마지막 레스는 저의 것입니다!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