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1072> [학교/괴담/호러] 분신님의 은혜 - 1 :: 1001

恩惠◆VphtnKc9.2

2021-07-15 14:37:32 - 2021-07-25 00:19:55

0 恩惠◆VphtnKc9.2 (MpU7VlDrLs)

2021-07-15 (거의 끝나감) 14:37:32


웹박수 https://forms.gle/2Ee6suV6KXcV4ZhG8
임시 스레 situplay>1596259948>
시트 스레 situplay>1596260346>

594 시원(진행)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6:34:25

>>586
"?"

가방을 어깨에 매던 시원의 움직임이 멈춘다.
...
이 사람 지금 무슨 말을 한 거지?
......
아냐, 침착해봐, 한시원. 어쩌면 내가 겉모습만으로 상대방의 성별을 너무 속단한 거 아닐까? 그래. 맞아. 상대방을 나의 시선만으로 재단하면 안 돼. 내 친구도 그렇게 말하잖아. 진정하자 한시원...

"... 그으... 혹시, 미안해요. 여성분이셨나요...?"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말합니다. 자기는 확실한 XY가 맞다고도 하네요.

"5층 여자 화장실에는 왜......?"

경계하느라 바깥으로 나갈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595 윤서진◆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6:34:34

>>586

서진의 표정은 웬만해서는 드러나지 않을 듯하다. 워낙 반응이 옅은 게 공기 중에 섞인 수증기 같기도 하다.

"...학교에 도는 이상한 소문?"

그녀가 왠지 기대감에 차 있는 것 같아서 도와주기로 한다. 힘들면 그때 가서 음료수라도 사 달라고 하지 뭐.

"그런 거라면, 적당히 도와줄게. 으스스한 건 글쎄. 좋아하려나."

그다지 안 좋아하지만.

596 시원(진행)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6:34:52

>>592-593 시원: 와... 인싸다......

597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6:37:47

아라아라는 가능할거야
저기 혹시 책 같이 읽을래?(머선

598 아영주 ◆/jH590KOrU (MK7hZhcb.k)

2021-07-19 (모두 수고..) 16:40:53

시원이도 인싸인걸요 무려... 전부 무난하게 녹아들 수 있는!
책읽는소녀동상과 책 같이 읽기 ㄷㄷ

599 진행◆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6:41:17

[민호]

"? 집에 혼자 가기가 무섭다고?"

얘 또 무슨 개소리를 하는 거지... 하는 표정으로 민호를 빤히 봅니다.

"...뭐 그렇게 하든가. 중간에 지체하면 죽는다."

그래도 내치지는 않네요! 굿프렌드!

[아영]
별관 1층 여자화장실로 갑니다!

어...음...되게 침침하네요. 시골 따로 떨어진 화장실급.

무엇을 조사할까요?

[설아]
"아... 응, 뭐 그렇지. 헤헤. 그럼 다음에 같이 가면 되겠지?"

재이가 빙긋 웃으면서 설아의 어깨를 톡톡 치고 지나칩니다.

"너도 조심히 돌아가! 담주에 보장!"

뭐, 일은 그렇게 되었네요.
우선 부실까지 가나요?

[아라]
"아이..."

남학생이 다소 난처하다는 듯 관자놀이를 긁적입니다. 긁적이는 손이 입가 근처까지 내려갈 때즈음이 되어서야, 남학생이 후, 하고 날숨을 뱉으며 다시 아라에게 속닥거리네요.

"혹시 옛날에 초대 교장한테...그으, 딸이 있었다는 소문 아세요? 어느 날 학교에 동상을 세우게 됐는데, 그러니까 그때는 이 동상이 없었었고, 동상 제작을 맡은 사람이 하도 실력이 없어서, 자신이 없으니까, 초대 교장의 딸 위에 구리를 빚어 저 동상을 만들었고, 저 동상을 벗겨내보면 사람의 시체가 있다...라는 소문이거든요. 그래서 가끔 동상이 피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동상에서 비명소리가 들리기도 하고..."

남학생이 볼가를 긁적입니다.

"믿기진 않아도 불길하잖아요. 안 만지는 편이 낫죠."

600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6:42:12

에밀레종이었구나!!!!!!1

601 아라 ◆yWjzIyEnUE (6.t3aPrbqc)

2021-07-19 (모두 수고..) 16:44:44

>>599

" 흐응... 그렇구나아.."

아라는 남학생의 말을 듣고는 잠시 생각을 정리하는 듯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더니 환한 미소를 지으며 꾸벅 인사를 해보인다. 인사성 바른 아라였다.
하지만 역시 그런 소문 만으로는 손을 대지 말라는 경고에는 수긍하긴 힘들다는 생각이 드는 아라였다.

" 그렇다면 무섭기 보단 불쌍하지 않을까요.. 저기에 있어도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거잖아요.. 알고 있으면 도와주지.. "

아라는 그렇게 중얼거리더니 역시 이대로 돌아가긴 그랬는지 다시금 '고마워요!' 하고 사뿐한 발걸음으로 동상으로 돌아갑니다.

" 조금만 더 닦아주고 돌아갈게요~ 알려줘서 고마워요~ "

아라는 좀 더 닦아주고 돌아갈 생각인 모양입니다.

#

602 아라주 ◆yWjzIyEnUE (16lcWd1H1M)

2021-07-19 (모두 수고..) 16:46:10

참 이상하죠! 그런 소문이 있는데 왜 그대로 동상을 두는걸까요! 그죠!! (괴담파괴자)(??)

603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6:46:46

상냥함으로 괴담을 파괴하는거군
멋져

604 진령 - 이벤트◆hMpw9Elf7c (ezvRjO5efU)

2021-07-19 (모두 수고..) 16:52:05

혹시 몰라 표기해두지만 >>590 이거 진행입니다. 초단문이지만 진행이에요!

605 진행◆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6:52:15

[진령]
도서실의 가장 구석진 곳부터 차근차근 찾아봅니다...

......

아무 일련번호도 바코드도 붙지 않은 낡은 책이 눈에 띕니다.

[시원]
"아, 아뇨, 저 남...자...인데요..."

울망한 눈이 더욱 울망해집니다. 잘못하다간 울립니다!

"그, 그, 그, 진짜 이상한 거 저도 아는데요... 진짜 딱 한번만 같이 가주시면 안될까요... 저 진짜 이상한 생각은 안 했고요...진짜, 진짜, 딱 한번만..."

[서진]
"오오- 서진쓰, 이런 거 관심 많구나? 어쩐지."

흡족하게 웃으며 여학생이 서진의 팔을 톡톡 칩니다.

"이 도서관에, 아무리 봐도 학교 도서관에 있으면 안될 거 같은 책이 잔뜩 있다는 소문이 있거든. 그래서 난 이 학교에서 가장 유명한데! 가장 의미심장한 모순의 소문! 초대 교장 딸에 관한 소문 조사를 하려고 여기 왔다는 말씀. 서진쓰도 좋아한대니까 분명 좋아할 거야. 재밌어, 그 소문~"

그러며 여학생은 역사 관련 책장으로 총총 이동합니다.

606 설아 ◆GDk7FmfvGo (t4nQSrpBLA)

2021-07-19 (모두 수고..) 16:53:12

>>599

"응. 다음엔 꼭 같이 가자."

막상 그냥 보내려니 얹힌 것 마냥 마음이 불편해진다.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몇 없는 사람이기 때문일까.

"조심히 가. 집에 가면 문자할게!"

멀어지는 재이를 향해 크게 말한 후에 부실로 간다.

607 민호◆AuhvWqtIew (IZ3sDyh2NE)

2021-07-19 (모두 수고..) 16:54:03

>>599

"얏호! 지오 최고!!!"

그는 폴짝 뛰었다. 그리곤 지오의 곁에 달라붙었다.

"지체하지는 않을 거라구?! 걱정하지 마셔라!!"

같이 뛰어가기 시작했다.

608 진행◆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6:55:03

[아라]
"어, 어어..."

남학생은 다시 동상으로 돌아가는 아라를 보며 난처해합니다.

"그...래도 조심은 하세요. 별로 좋은 소문은 아니니까. 불쌍하다고 해도, 귀신이란 건 다 한이 맺혔다고들 하잖아요. 한이 많으니까 생긴 거고, 사람한테 들러붙는 거라고."

다시금 조심하세요, 라고 말하며 남학생은 제 갈길로 다시 돌아갑니다.

동상은 여전히 아라를 빤히 바라봅니다.

609 시원(진행)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6:56:01

>>605
시원은 눈을 데록 굴립니다. 곁눈질합니다. 어떻게 할까? 따라가, 말아? 왠지 같이 따라가길 바라는 눈치인 것 같습니다. 그래, 내가 생각해도 같이 가는 게 더 좋을 것 같아...

"... 좋아요. 단, 허튼 짓 하려는 것 같으면 바로 경찰한테 신고해버릴 거예요."

주머니에 넣어두었던 휴대폰을 꺼내 상대가 보란듯 대놓고 음성 녹음을 시작합니다. 그래요... 시원이 안 따라가면 이 학생이 여자화장실에서 무얼 할지 어떻게 알까요. 차라리 자신이 감시라도 하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어서 가자고 부실 밖으로 나갑니다.

610 진행◆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6:58:54

[설아]
부실로 향합니다!

음, 딱히 특별한 건 없어보이네요. 당신이 목걸이를 챙겨가야하는 것 빼고는요!

이대로 바로 조사하러 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민호]
달려라! 달려라! 달려라, 하니!

하니!!!!

지오와는 언제나 헤어지던 그 갈림목에서 헤어졌습니다.

특별한 일은 아쉽게도 없었고, 민호는 이제 혼잡니다...

그러고 보니 이 근처에 도서관이 있었던 것 같네요?

611 아라주 ◆yWjzIyEnUE (ZHQ4WhSc/.)

2021-07-19 (모두 수고..) 16:59:38

>>608

" ... 물론 정말 맞는 이야기 일지도 모르지만... 그렇다면 더 슬픈 이야기네요... 왜 알면서 아무도 구해주지 않는걸까요... "

아라는 까치발을 해선 소녀의 얼굴부터 깔끔하게 닦아주려는 듯 부드럽게 손을 움직이며 작게 중얼거립니다.

" ... 딸이 여기 있다는 소문을 듣는다면.. 정말 딸을 사랑한다면 찾아보려고 한번은 왔어야 하는게 아닐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아라는 희미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자신의 옷이 더러워지는 건 딱히 생각을 하지 않고 열심히 동상을 닦아줍니다.

" 일단 오늘은 물티슈가 조금밖에 없어서 얼굴만 닦아주고 갈게요.. 다음엔 다른 것도 가져와야지.. "

#

612 아라주 ◆yWjzIyEnUE (FyjAOAolsI)

2021-07-19 (모두 수고..) 17:00:57

사실 아라주는 기행을 벌이고 있는게 아닐까...(급고민)

613 윤서진◆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7:02:08

>>605

이런 거? '이런 거'에 관심 많은 아이로 되어 버렸다. 딱히 반박하진 않는다. 반창고 붙은 팔이 힘없이 흔들린다.

"...그런가. 나도 같이 역사책을 보면 되나?"

여학생의 말을 듣고는 그렇게 묻는다. 같은 곳을 조사해주길 원하는 건지, 아니면 자유롭게 돌아다녀도 된다는 건지.
그보다 이러다간 이상한 거에 휘말리는 거 아닌가.

614 진행◆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7:02:33

[시원]
"저, 저, 진짜 이상한 생각 안 했어요...으으..."

남학생이 불안한 듯 손을 자꾸 꼼질거립니다. 시원의 눈에는 예비 성범죄자의 무언가처럼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본관 5층 여자화장실 앞에 도착했습니다.

"......"

남학생의 긴장은 최고조에 달한 것 같습니다. 핏발이 설 것처럼 눈을 크게 뜨고선 그야말로 안절부절 못하며 화장실 안쪽에 작은 시선 하나조차 두지 못합니다. 드문드문 시원의 눈치도 보는 것 같네요.

615 민호◆AuhvWqtIew (IZ3sDyh2NE)

2021-07-19 (모두 수고..) 17:02:39

>>610

이 세상 끝까지~ 달려라 하니! 아니, 이게 아니라.

"도서관에 들렸다 갈까...?"

원서를 빌려다볼까, 하는 생각에 그는 도서관 쪽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616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7:03:06

시원이의 음성녹음과 아라의 기행...... 멋있도다

617 시원(진행)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7:05:15

>>614
"... ? ..."

왜... 내 눈치를 보는 거지? 천성이 소심한 시원으로선 그 시선 자체가 영 껄끄럽고 신경에 거슬렀으며, 시원의 이성이 생각하길, 켕기는 거 없으면 그냥 당당하게 안에 들어가서 해야할 일 다 하고 나오면 끝일텐데. 남학생의 눈이 핏발이 설 정도로 크게 뜨였다는 건 시원의 고려 사항에 들지 않는 것 같지요.

"왜 그러시나요? 여자 화장실에서 해야 할 일이 있던 게 아니었나요...?"

618 진행◆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7:05:17

지금까지 올라온 것만 처리하고 오늘 진행은 마칠게용!

진행 방식을 중간에 틀어서 아주 평범한 진행방식이 되어버렸네용😇 다음 진행까지 방식을 다시금 고민해야할 듯...

619 시원(진행)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7:06:27

>>616 (멋있음 타이틀을 시원에게 달아주고 뽐내기)

>>618 고생 많았어 캡~~~

620 민호주◆AuhvWqtIew (IZ3sDyh2NE)

2021-07-19 (모두 수고..) 17:06:29

캡틴 고생했어!!

621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7:06:42

이야아 미리 수고하셨습니다!!!!!!
음........ 먼가먼가 캡틴이 나메바꾸시느라 힘들어하셨던 거 가타서 쪼끔 걱정이기두 하네요

622 아라주 ◆yWjzIyEnUE (mjUNH1etyI)

2021-07-19 (모두 수고..) 17:07:10

미리미리 수고하셨습니다~

623 아영주 ◆/jH590KOrU (MK7hZhcb.k)

2021-07-19 (모두 수고..) 17:12:00

미리 수고하셨습니다! 순간 (밤낮 바뀐 탓에..) 졸아버려 놓친.... ;ㅇ; 담 진행도 조사라면 화장실부터 가야겠어요!

624 시원(진행)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7:13:35

>>623 아영주는 어여 들가서 낮잠 주무시랏 >:3

625 진행◆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7:14:23

[아라]
남학생은 한숨을 폭 쉬며 사라졋고, 아라는 동상을 닦습니다.

얼굴이 닦이는 동안에도 녹슨 동상은 아라를 뚫어지게 바라봅니다.

--.

무언가 으스러지는 소리가 납니다. 뼈가 분질러지는 소리와도 닮았네요.

잠깐.

펼친 책에 손을 얹은 동상의 손, 원래 엄지가 저리 구부러진 모양이었던가요...?


...더 이상 여기서 할 수 있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서진]
"음, 사실 꼭 어떤 데를 조사하라는 힌트는 없으니까 다른 거 봐도 상관없을걸?"

그러며 여학생은 사라져버리네요.

무엇을 할까요?

[민호]
도서관에 도착했습니다!

아, 이 쾌척함!
아, 이 안 삐걱거리는 바닥!

무엇을 해볼까요?

[시원]
"그, 그게... 사실 제대로 하려면 저기 화장실에 몇 발자국...들어갔다...나와야 하는데..."

그러며 남학생은 초조하게 시원의 휴대폰을 눈질합니다.

"너무 무서워서... 혹시 같이 들어가실 수 있을, 지..."

자신도 말도 안되는 소리라는 걸 일단은 아는 모양입니다. 바로 죄, 죄송합니다 라며 바짝 긴장해버리네요.


//수고하셨어요 다들!🥰

626 설아주 ◆GDk7FmfvGo (t4nQSrpBLA)

2021-07-19 (모두 수고..) 17:14:43

캡틴 고생했어!
오늘 진행 충분히 좋았는데 아무튼 캡틴 마음에 드는 편한 방식을 찾았으면 좋겠다

627 민호주◆AuhvWqtIew (IZ3sDyh2NE)

2021-07-19 (모두 수고..) 17:15:06

답레는 잡무 끝내고 줄게 시원주!!!!

628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7:15:07

모두모두 수고하셨어요 아영주는 푹 주무세요~~~~!!

629 아라주 ◆yWjzIyEnUE (nbAJOzhZQo)

2021-07-19 (모두 수고..) 17:15:31

옹 동상님 움직이셨어!

630 시원(진행)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7:15:47

>>627 그래그래 천천히 줘도 괜찮아!

631 恩惠◆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7:16:05

다들 고마워용🥰 몇 번 1인다역 시뮬레이션만 돌렸던 방식이라 사실 저도 조금 걱정되었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체력과 시간을 무지 잡아먹네용... 다음 진행까지 마니 고민해보는걸로

632 시원(진행)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7:17:42

동상님께서 엄지를 구부리셨다~~~~~~~~!!!!!~~~~~~~!!!!!!!!!!!~~~~~~~!! (고래고래)

633 아영주 ◆/jH590KOrU (MK7hZhcb.k)

2021-07-19 (모두 수고..) 17:19:38

동상 무조건 움직였다...! 화났나.... (호달달)

크학.. 사실 오늘 아예 선관 다 짜두고 싶었는데 눈이 넘넘 무거워서... 눈 좀 붙였다가 올게용 uu*

캡틴도 넘넘 수고 많으셨어용!! 창의력을 이용해야 하고 계속 생각해야 해서 힘이🥲 맛난거 먹구 기력 충전하셨으면 :> !!

634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7:19:45

살아님께서 동상계신다!!!!!!!!!!!!!

635 아라주 ◆yWjzIyEnUE (d4Mr/sMIQU)

2021-07-19 (모두 수고..) 17:20:31

그래도 아라가 신경써서 얼굴 닦아드렸는데..
서진이도 못 받아본거다!!

636 시원(진행)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7:21:20

>>631 나는 지금 진행도 엄청 마음에 들었으니까 캡 마음에 드는 해결방안이 나왔으면 좋겠다~ 고생했어~~

637 진령주◆hMpw9Elf7c (ezvRjO5efU)

2021-07-19 (모두 수고..) 17:23:49

중간에 수업 시작해서 못 했네요...
지금도 수업 중..

638 민호 - 시원 (IZ3sDyh2NE)

2021-07-19 (모두 수고..) 19:01:39

"응? 응! 너도 그것들을 좋아해? 사람들이 새롭게 만든 것들도 많아서 데비X아트에 자주 들어가는 편이야."

눈 앞의 아이도 그것들을 좋아하는 걸까, 싶었던 민호가 생글생글 웃으면서 대답했다. 괴담, 미스터리, 강령술.,... 그는 그것들을 떠올리면서 씩 웃었다.

"앗! 들켰다!?"

그는, 과장되게 놀란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리곤 키득키득 소리를 내며 웃었다. 연기가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법이다.

"괜찮아ㅡ 내가 칼답을 하는 편이긴 하지만, 나도 게임 하면 잘 못 볼 때가 많아!"

미스터리부 채팅에, 게임에 그런 것들을 생각하던 민호는 식판을 가지런히 했다.

"?"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뜨던 그는 곧 까르르 웃었다. 삑사리에 놀랐던 것이다. 곧이어, 그는 자신의 식판을 들었다.

"그럴까!? 안 될 건 없지!"

정말로 안 될 것은 없었다. 그는 자리에서 일어났고 시원을 내려다봤다.

"그럼, 식판 치우고 갈까?"

639 시원 - 민호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21:56:40

>>638

"그럼요! 엄청 좋아해요. 귀신이라든가 오컬트라든가 그런 거... 미지의 존재라든지. 그... 민호 형도..."

민호 형도 좋아하시나봐요. 마치라잌 똑같은 작품을 파는 오타쿠를 만난 오타쿠처럼 시원이 수줍어한다. 오컬트를 좋아한다고 하면 취미 특이한 사람 취급만 받고 끝나는 경우가 많았는데...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을 만나다니. 이번 한 달 운은 다 여기에 쏟아부은 것 같다.

"정말이었어요?! 도망쳐야 해...!!"

민호의 과장된 놀람에 맞추어 시원도 과장되게 놀라는 척을 해본다. 물론 민호보다는 연기 실력이 덜하겠지만, 민호의 장난에 맞추어주려 한다는 건 충분히 전달되고도 남았을 것이다. 키득키득 웃으며 수저를 정리한다.

"네, 네! 좋아요."

민호가 같이 교실로 가도 괜찮다 말하자 시원이 밝게 웃는다. 기대된다, 선배들과 노는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그런 투로 말하며 당신을 따라 자리에서 일어나는 시원이었다.

//
...... 이어준 걸 지금 확인했다 미안해 OTL
막레각이 보여서 막레 생각하면서 썼어~ 같이 교실 가서 놀았다 하면서 일상 끝내도 괜찮을 것 같은데 어때?? 더 잇고 싶으면 더 이어도 괜찮구 >:3

640 민호주◆AuhvWqtIew (IZ3sDyh2NE)

2021-07-19 (모두 수고..) 22:00:52

시원주의 레스를 막레로 삼으면 될 거 같은데! 일상 고생했어!!!

641 시원주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22:02:34

>>640 오케이~~ 그럼 저걸로 막레하는 걸로 하자! 민호주도 손 느린 시원주랑 돌리느라 고생 많았어~~
민호... 예상보다 더 친절하게 대화해줘서 매우 고마웠고 귀여웠다

642 민호주◆AuhvWqtIew (IZ3sDyh2NE)

2021-07-19 (모두 수고..) 22:11:36

민호는 민호니까!XD 시원이도 귀여웠다!

643 아라주 ◆yWjzIyEnUE (WnZ8EEG00c)

2021-07-19 (모두 수고..) 23:49:04

다음 진행을 기대하며 아라주 쉬러간다~!

644 진령주◆hMpw9Elf7c (VrXA7DE2TY)

2021-07-20 (FIRE!) 09:20:40

머엉...(분노를 다스리는 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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