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어장은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과 영웅서가의 크로스오버 어장입니다. * 크로스오버 기간은 7/10~17일까지입니다. :) * 멀티를 뛰는 사람이 있더라도, 크로스오버가 끝나면 모르는 척 합시다. * AT필드는 누군가를 상처입힙니다. * 가급적이면 누군가가 찾아오면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 잡담을 할 때는 끼어들기 쉽고 소외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합시다.
>>73 지훈은 우주-파인애플들을 하나둘씩 뽑아내기 시작합니다! 땅에 얌전히 박혀있던 우주-파인애플들이 뽑히자마자 우에엥 하고 울기 시작합니다! 뭔가......귀엽습니다만 우는 소리가 시끄럽습니다. 계속 울게 냅뒀다간 뭔가 일이 생길 것 같습니다.
>>74 정훈은 무기보관소 내부로 진입합니다! 무수히 많은 라이플과 레이저 건들과 도검류, 그리고 폭탄들이 놓여져 있는 선반들이 눈에 띕니다. 일반적으로 지구에서 볼 수 있는 형태의 무기와는 비슷하면서도 확연히 다른 형태의 무기들이 놓여져 있습니다. 추측컨대 일반적인 탄환을 사용하는 총은 이 곳에 없을 것 같습니다.
>>76 사비아는 책상을 살펴봅니다. 사과모양인지 별모양인지 알수없는 로고가 박혀있는 모니터와 마우스, 키보드와 연필꽂이가 놓여져 있는 것 외엔 지극히 평범한 책상입니다. 책상 한켠에 한 개구리의 사진이 담긴 액자가 놓여있는데 아마 사진속 주인공이 이 방의 주인인 듯 보입니다. 어라, 이 모습 아까 파티장에서 본 적 있는 거 같은데 말입니다, 별 거 아닐테니 넘어가도 좋겠지요? 사비아는 책상 서랍을 열어봅니다. 그리고 그 안에 담긴 괴상한 음식을 발견합니다.
사비아는 우주-오코노미야키 FX와 조우합니다!
FX HP 200 사비아 HP 400 dice 1 100 을 굴리시는 것으로 오코노미야키를 제압하실 수 있습니다. 싸우시겠습니까?
그녀는 인간 관계가 상당히 능숙한걸까. 말을 상당히 잘한다는 느낌인걸. 왕궁 소속이면 본인의 실력 외에도 이러한 언변이 중요한걸까? 내심 모르가나야 말로 친구가 정말 많아보이는 유형이라고 생각하면서도, 함부로 언급하진 않았다. 대신 대접할 디저트를 좀 더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기로 내심 다짐하는 것이다.
"응. 나도 모르가나를 보면 꼭 인사 할게."
어쩐지 아이를 달래는 듯한 느낌의 방향성 전환이었지만, 나는 활짝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어쩌면 단순하거나 다루기 쉬운 사람일지도 모른다. 물론 눈 앞의 소녀와 깐깐한 대화의 밀당을 하고 싶은 것도 아니었기에, 휘둘린다고 해도 크게 불편한 것은 아니지만 말이야. 적어도 계속 계속 놀리는 것보단 낫지 않은가.
".......우, 왓."
나는 조금 놀라서 감탄 했다. 에메랄드.....가 이렇게 간단하게 뚝 떨어진다니. 뭐라고 할까, 극에 달한 연금술 같네.
"아마도 가능한 사람이 아주 없지는 않을테지만....그래도 내가 보기엔 깜짝 놀랍네. 모르가나는 보석에 특화된 연금술사인거야?"
에메랄드를 이리저리 살피며 흥미롭게 물어본다. 물론 우리 세계에서도 아주 뛰어난 연금 술사라면, 이러한 계통도 있을지 모르나...마도에 무지한 나로썬 그냥 대단하다는 감상 밖에.
"아하하....솔직히 말하자면 과하다고는 생각해. 그러나 모르가나가 그에 걸맞는 가치라고 판단해서 건네주고 싶다면, 그 의사는 존중하고 싶네."
돈에 궁한 것은 아니니까(점장인 에릭이 소리치며 따지는게 들리는 것 같지만 무시하자). 솔직히 그녀를 무슨 고급 보석 생성기 마냥 대하고 싶지는 않다. 이 보석을 받지 않더라도, 내가 그녀에게 베푸는 호의가 바뀌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때때로 배려라는 명목의 강한 거절은 상대방의 기분을 헤칠 수가 있기 때문에, 나는 그녀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
진화가 가리킨 곳을 바라봤다. 점장이 남들 일하는 데 놀고먹는다- 라는 부분에서는 조금 웃어버렸을까. 점장의 채팅 말투만 알지, 얼굴, 실제 말투는 하나도 몰랐지만, 어쩐지 상상이 가는 풍경이었다.
"그러면, 으음. 잠시만,"
눈을 잠시 감고, 간절히 바랬다. 아주 오래 전부터 사람들은 별똥별에 대고 소원을 빌었다.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쓰기 시작한 능력이지만, 가끔은 이렇게 자기 자신을 위해 써버릴 때도 있는 법이니까. 세계가 허락하는 한, 얼마든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 수 있다. 그러니까 눈 앞에 작은 화분과, 씨앗 한 줌이 나타나도 이상하지 않은 것이다.
"응, 별맞이꽃이라고, 내가 아는 행성에 있는 꽃이야."
가까이 두면, 어쩌면 피로나 안 좋은 기분이 나아지는 느낌이 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응. 원래 잘하는 사람보다 노력하는 쪽이 훨씬 더 사람답다고 해야하나, 응."
그 편이 자신이 생각하는 '영웅'에 더 어울린다는 말은 굳이 하지 않았지만, 말 끝에 웃어버리는 것으로 전달되길 바랬다. 조금 쑥쓰러운 웃음이었다. 태어났을 때부터 영웅인 사람보다는, 노력해서 영웅이 된 쪽을 더 좋아했다. 천성이 좀 더 '인간'스러운 것을 더 선호했다.
"전혀 꼴사납지 않으니까,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아줬음 좋겠어."
이것도 약속. 새끼손가락에 다시 힘을 주었다.
(*이건.. 진화주 재량에 맡기겠읍니다 단순히 그런 느낌인데~일수도있고 ㄹㅇ로다가 회복일수도 있고 영웅서가 스진이 있다보니까 쬐께 조심스럽긴하네요)
>>94 하루는 식당으로 진입합니다! 아무리 봐도 이곳에서 파티를 했어야 하는 것 같은 말끔한 식당의 풍경이 하루를 맞아주고 있습니다. 말끔한...식당 이 맞을겁니다. 아마도요. 이상한 소리는 무시하세요!
>>98 시현은 우주-오코노미야키를 향해 얼음창을 날리려 시도합니다! 하지만 얼음창을 맞고도 여전히 파닥거리는 걸 보니 역시 창보다는 베어버리는 게 효율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끄 끄 끄~~~가정용 오코노미야키를 마주하게 된 소감은 어떠한지? 퍼렁별의 오코노미야키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예로부터 우리 행성에는 '싸우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 란 말이 있었단 말씀이야~~~?? "
개구리는 시현과 FX의 싸움을 보면서 입을 가리고 길길거리고 있습니다. 묘하게... 얄밉네요!
FX 160 시현 300 dice 1 100 을 굴리시는 것으로 오코노미야키를 제압하실 수 있습니다. 계속 싸우시겠습니까?
>>108 굉장히 기다랗고 커다란 라이플입니다. 어림잡아 성인 남성의 키 정도 할까요? 무슨 용도로 사용하는 진 모르겠습니다만 라이플에 7LL이란 이니셜이 새겨져 있는 걸로 보아, 아마 이건 7LL이란 개구리가 사용하는 라이플인 걸로 추측됩니다. 아주 먼 거리에 있는 타겟을 상대로 사용하는 저격총이지 않은가 싶습니다.
>>85 환풍기는 평소와 같이 돌아가고 있었....습니다만, 거기서 갑자기 튀어나온 게 있어서 더이상은 아닙니다! 기묘한 자세를 취하며 내려앉은 그것은, 춘심에게 가벼이 인사 비스무리한 자세를 취하더니 기어가기 시작합니다. 우주에서 온 음식들은 다 저런 것인가 싶습니다!
춘심은 우주-오코노미야키 FX와 조우합니다.
FX HP 200 춘심 HP 400 dice 1 100 을 굴리시는 것으로 오코노미야키를 제압하실 수 있습니다. 싸우시겠습니까?
>>118 사실 다른분도 계시지만 그 분은 식당 한켠에서 오코노미야키를 제압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그걸 하루가 당장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막 식당 한켠 테이블에서 하루가 뭔가를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하루는 [ ▶ 김치마카롱 ◀ ] 을 획득합니다! 외계 우주선 안에 있어서이기 때문인지 전파 문제로 아이템 정보는 바로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계속 탐색하시겠습니까? 다른 곳으로 가시겠습니까?
>>122 권총의 형태와 비슷한 레이저 건입니다. 앞부분이 대부분 총과 달리 뭉특한 형태로 막혀있습니다. 외계의 총들은 다 이렇게 입구가 막힌 채로 사용하는 걸까요?
>>123 짐작컨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재료부터 이상하거나, 요리 과정에 문제가 있거나. 아무튼 겉보기에는 매우 먹음직스러운 오코노미야키입니다. 비록 진화의 방패에 의해 너덜너덜해지긴 했지만 아무튼 먹음직스러운 오코노미야키입니다. 그리고 이 오코노미야키는 아직 기어다닐 체력이 있답니다. 진화를 향해 다시 돌진하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FX 69 진화 400 dice 1 100 을 굴리시는 것으로 오코노미야키를 제압하실 수 있습니다. 계속 싸우시겠습니까?
부동일태세를 유지하면서 몇가지 눈치챈게 있다. 이 오코노미야키, 이상할 정도로 생명력이 끈질기지 않나? 그리고 그 이상으로, 이상할 정도로 공격성이 높지 않나??? 방패에 계속 막혀 튕겨져 나가고 있는데도, 비틀거리며 계속 달려들 태세를 취하고 있다. 뭐, 뭐야? 뭐야?? 당황스럽긴 해도, 일단 방어를 유지하자..
겉치레는 조금 섞여있었지언정 없는 말을 지어낸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소녀는 켕기는것 없이 그렇게 말했다. 대체할 수 있는것은 아낌받기 어려우니까. 적어도 소녀는 그렇게 생각하고선 자신도 인사하겠다 말하는 당신에게 긍정의 의미고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연금술사라~ 글쎄? 그렇게 규정하면 이것은 설명할 수 없지 않을까? 네가 보기엔 어느쪽에 가까워 보이니?"
소녀는 공중에 뜬 포크를 손도 대지 않고 빙글빙글 돌리면서 장난을 치듯이, 떠보듯이 물었다. 아주 없지는 않다는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이야기일까? 당신의 세계에서는 어디서부터를 불가능으로 규정할까? 만약 그것을 넘는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전부, 당신의 대답을 들어보아야 짐작할 수 있는 의문들이었다. 소녀는 그 의문들을 속에 담아두고선 생글생글 웃으며 포크와 컵을 다시 내려두었다.
"역시 과한가~ 그렇다면, 모르가나의 세계에서는 몹시도 흔한것이 진화, 네게는 우연히도 값진 물건이었다... 라는걸로 하는건 어떠니? 물론, 그렇지 않다고 해도 모르가나는 걸맞는 가치라고 생각하니 존중에대한 감사를 표할게?"
거의 지어내는 수준의 명분을 제안하는 소녀였다. 그렇대도 아무렴 어떤가. 당신이 보았듯 소녀에게 보석은 아무것도 아니었고, 당신에게 부족하지 않은 답례를 할 수 있으니까. 소녀로서는 알 수 없는 영역이지만 점장에게는 잘된 일일터이고.
창을 맞고도 파닥파닥거리는 오코노미야키를 어이없다는 듯 보다 개구리로 눈을 돌렸을까요 ....... 순간 그녀의 머릿속에서 개구리를 냅다 집어 오코노미야키한테 던져버릴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참아내며 우주 오-코노-미야키를 반갈죽내려 시도헀지요 법사가 반갈죽을 어떻게 하냐고요? 스태프에다가 얼음으로 칼날 붙여서 휘두르면 그게 검사죠 뭐
>>125 대체 우주에서 나오는 음식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공격성이 높고 사람을 향해 잘 돌격하는 걸까요? 아니면 요리과정에서 진짜 문제라도 생긴 걸까요??? 어쩌면 이 오코노미야키는, 먹히기 위해서 일부러 이렇게 달려드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파악하기도 전에 오코노미야키는 그만 깨꼬닥 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먹음직스러운, 우리가 아는 오코노미야키의 형태로 돌아갑니다....
진화는 [ ▶ 우주 오코노미야키 FX ◀ ] 를 획득합니다! 외계 우주선 안에 있어서이기 때문인지 전파 문제로 아이템 정보는 바로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계속 탐색하시겠습니까? 다른 곳으로 가시겠습니까?
>>127 사비아는 방패로 오코노미야키를 들이받습니다! 의념으로 강화된 신체로 들이받았기 때문에 제아무리 우주의 음식이라 할지라도 이번에는 멀쩡하지 않겠지....싶었지만 어째서인지 아직도 파닥거리고 있습니다! 다만 충격에 의해 당장은 움직일 수 없는 듯 보입니다.
FX 94 사비아 400 dice 1 100 을 굴리시는 것으로 오코노미야키를 제압하실 수 있습니다. 계속 싸우시겠습니까?
>>129 사용법을 모르는 다림으로썬 레이저 건을 작동시키기엔 역부족입니다. 다만, 끝이 뭉특한 걸로 보아 작동시킨다 해도 살상용으로 쓰이긴 어려울 것 같단 추측은 가능합니다. 계속 이곳을 탐색하시겠습니까? 다른 곳으로 가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