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0354> [크로스오버/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영웅서가]어딘가의 게이트 너머에서 -6- :: 1001

넛케주◆cs3yt/Mi8w

2021-07-13 19:17:28 - 2021-07-14 22:57:46

0 넛케주◆cs3yt/Mi8w (nLvi5gBgYw)

2021-07-13 (FIRE!) 19:17:28

* 본 어장은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과 영웅서가의 크로스오버 어장입니다.
* 크로스오버 기간은 7/10~17일까지입니다. :)
멀티를 뛰는 사람이 있더라도, 크로스오버가 끝나면 모르는 척 합시다.
* AT필드는 누군가를 상처입힙니다.
* 가급적이면 누군가가 찾아오면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 잡담을 할 때는 끼어들기 쉽고 소외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합시다.


*각 어장의 위키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 https://bit.ly/2UOMF0L

영웅서가: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게이트가 열렸다. 

인간이 아닌것만은 분명한 새하얀 존재가 게이트에서 나온것을 보면 통행형이라 짐작해볼법 했다.

새하얀 존재가 특별한 적의를 보이지 않고 게이트 앞에서 서성이는동안 반대쪽에서는 새카만 존재가 게이트 속으로 이것저것 집어던지고 있었다. 스스로 게이트속으로 발을 들인자도 있었겠지만, 아무튼.

특이점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이 가디언영웅서가앞에 나타났다.

767 진화주 (hTwZPdtBrc)

2021-07-14 (水) 19:29:00

10시에 몬가 해?

768 사현주 (jy2p/F25y.)

2021-07-14 (水) 19:30:20

이벤트?

769 다림-가람정 (OAAd5x74Kk)

2021-07-14 (水) 19:30:46

"그냥 말하는 너구리...라고 해야 할까요."
요괴는 아니에요. 라고 말을 잇습니다. 의념을 각성하고 사회성을 획득한 너구리...? 라고 고개를 갸웃합니다. 그치만 진짜 귀여워요. 라고 덧붙입니다.

"진상손님이 될 생각은 전혀 없지만요."
"이세계에 접한.. 그런 느낌이네요."
나온 함박스테이크가 지글거리는 것을 봅니다. 군침이 도는 구성이라고요. 세라믹 그릇이 뜨겁다는 걸 알아서 굳이 잡지는 않습니다. 근데 사실 의념으로 건강을 강화하고 잡으면 별 문제없을지도..?

"그럼.. 먼저 수프부터.."
숟가락을 들어 천천히 수프를 뜹니다. 루를 직접 만들었다는 게 느껴지는 부드러움과 입을 고소하게 감싸는 맛에 속을 부드럽게 채워주는 것 같다는 평을 내립니다. 수프 만드는 데에도 정성을 들인 걸까. 인스턴트같은 것은 아니라고 알 수 있습니다.

"신령님의 개입..으로 이런 문을 만들 수 있게 된 걸까요..."
편리한 것 같기도 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올 수 있는 것 같다고 말을 이으며 수프를 먹고는 조심스럽게 샐러드의 드레싱과 신선한 양상추와 양배추를 음미한 뒤 지글거리기는 하지만 적절하게 먹기좋은 녹아내림이 보일 때 나이프로 살짝 갈라봅니다. 육즙과 지방이 녹아내리는 풍미의 향이 다림의 코를 자극합니다.

770 코르부스 (FDidTrRahI)

2021-07-14 (水) 19:31:56

"잘됐군. 마침 목이 장난 아니게 말랐거든. 뭐, 독극물이야 나오겠어?"

.dice 1 10. = 2
1. 별가루가 뿌려진 솜사탕 프라푸치노
2. 스타후르츠로 장식된 블루레모네이드
3. 초코쿠키를 듬뿍 넣은 민트초코 스무디
4. 무알콜 허니비어(beer)
5. 파인애플 아이스티
6. 김치쥬스
7. 우주의 맛이 느껴지는 콜드브루 아메리카노 니트로
8. 케로콜라(마시면서 .dice 1 3. = 2 굴리기 1일반/2무설탕/3간장맛)
9. 청포도 알갱이가 들어간 라임 모히또 티
10.실제 수박과 함께 '이것저것' 갈아 만든 수박쥬스

771 칼라일 (uQlbx/Brw2)

2021-07-14 (水) 19:32:11

.•°(향이 좋으면 좋겠다)
.dice 1 10. = 8

772 칼라일 (uQlbx/Brw2)

2021-07-14 (水) 19:32:37

.dice 1 3. = 2

773 칼라일 (uQlbx/Brw2)

2021-07-14 (水) 19:33:08

.•°(향은 달긴 한데)

774 진화 - 모르가나 (hTwZPdtBrc)

2021-07-14 (水) 19:34:28

"아. 혹시 이차원에서 온거니?"

...요즘 이런 화폐 관련으로 곤란해하는 사람들을 자주 봤기에, 나는 단박에 직감했다. 눈 앞의 소녀는 이차원에서의 방문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그리고 그녀가 내민 사파이어 목걸이는, 너무나도 귀해보이는 것이었다. 그걸 보고 나는...

"됐어. 카페에서 조금 먹는데 그런 목걸이는 받을 수 없는걸. 괜찮다면 들어오지 않을래? 마침 신메뉴 시험작들이 좀 있어서. 값을 받지 않고도 줄 수 있어."

마음속에서 점장이 '웃기지마라 유진화 왜 돈을 걷어차는거냐아아아!!!!' 하고 따지는 기분이지만 무시했다. 이차원에서의 방문자들을 바가지 씌워서 무슨 호사를 누리겠는가. 그들 중에서는 이미 내 친구라고 할 수도 있을 인연이 있으니, 나는 눈 앞의 소녀에게도 잘해주기로 했다.

775 춘심주 (9RaS1xnRtA)

2021-07-14 (水) 19:36:52

모리하모리하!!!!!

이벤트네요!!! 음료수 받아야지!!!!!

776 이군자주 (h8FUraQTZc)

2021-07-14 (水) 19:39:45

어서오십셔어어어어

으어어 에어컨 최고... 시원하니 잠온다...

777 다림주 (OAAd5x74Kk)

2021-07-14 (水) 19:41:00

다들 어서오세요오~

778 클주 ◆Ni7Ms0eetc (V0o3oiPPA.)

2021-07-14 (水) 19:41:28

답레는 잠간 밥 먹고 하겟습니다
채팅은 밥먹으면서 할수잇는데
일상은.. 밥먹으면서 못하겟음
차이가 뭐지
클주 폰 타자가 느려서 그럴수도

779 유시현 (jy2p/F25y.)

2021-07-14 (水) 19:42:57

"오 완전 상큼해"

이번에는 무슨 음료수일까!
두근두근!!

.dice 1 10. = 8 

780 사현주 (jy2p/F25y.)

2021-07-14 (水) 19:43:38

 .dice 1 3. = 1

.........

781 이군자주 (h8FUraQTZc)

2021-07-14 (水) 19:43:56

맛밥하세여

782 진화주 (hTwZPdtBrc)

2021-07-14 (水) 19:44:37

저도 밥머그면서 채팅은 가능한데 일상은 몬함...ㅋㅋㅋ
맛있게 먹고 와옹!

783 S.J/칼라일 (uQlbx/Brw2)

2021-07-14 (水) 19:44:45

"망할 음료수. 이번엔 파인애플은 빼라."
.dice 1 10. = 2

"근데 먹는거 의미가 있나."
.dice 1 10. = 6

784 백춘심 (9RaS1xnRtA)

2021-07-14 (水) 19:44:55

파티장에 들어선 춘심이는 주위를 둘러봅니다. 파티장의 분위기는 딱딱한듯 안온합니다. 아는 얼굴보다는 모르는 얼굴이 더 많았지만 개의치 않고 빈 자리에 앉습니다.
파티장 한쪽에선 남색 개구리가 음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개구리가 조금 귀엽습니다.
무표정한 얼굴로 다가오는 개구리를 무표정하게 바라봅니다. 비유가 아니라 정말 베일로 싸여진 잔을 조심히 받아듭니다. 안에 뭐가 들었을지 몰라 의심스런 눈초리로 잔 가까이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아봅니다.
무슨 냄새지? 잘 모르겠습니다. 베일을 걷어봅니다!

.dice 1 10. = 2
1.별가루가 뿌려진 솜사탕 프라푸치노
2.스타후르츠로 장식된 블루레모네이드
3.초코쿠키를 듬뿍 넣은 민트초코 스무디
4.무알콜 허니비어(beer)
5. 파인애플 아이스티 
6.김치쥬스
7.우주의 맛이 느껴지는 콜드브루 아메리카노 니트로
8.케로콜라
9.청포도 알갱이가 들어간 라임 모히또 티
10.실제 수박과 함께 '이것저것' 갈아 만든 수박쥬스

785 춘심주 (9RaS1xnRtA)

2021-07-14 (水) 19:45:58

와! 정상적인 음료다!!!!!

클주 맛저하세요~

786 사현주 (jy2p/F25y.)

2021-07-14 (水) 19:46:43

다행이다!!!!!일반콜라야!!!!!!

787 다림주 (OAAd5x74Kk)

2021-07-14 (水) 19:47:41

다들 맛나게 드세요오~

788 춘심주 (9RaS1xnRtA)

2021-07-14 (水) 19:47:56

무알콜이나 간장맛이 아니라 다행이네요!!

789 이군자주 (h8FUraQTZc)

2021-07-14 (水) 19:48:09

군주도 밥먹으면서 일상은 몬해요
하지만 컴퓨터 앞에서 밥을 먹으면 밥을 먹으며 일상을 할 수 있다 (괴상한 논리)

790 춘심주 (9RaS1xnRtA)

2021-07-14 (水) 19:48:10

무알콜이랜다 ㅋㅋㅋㅋㅋ 무설탕!!

791 가람정-다림 (kcjPrI1khQ)

2021-07-14 (水) 19:54:37

"무엇무엇은 너굴맨님이 구했으니 안심하라구 라고 하는건 아닙니까?"

물론 실제로 본건 아니고 인터넷 밈의 이야기였지만 농담조로 던진말이었다.

"그러고보니 서점에 그런 부류의 서적이 있긴했었지요 소설부류에. 그게 실제로 일어난것은 별개의 이야기입니다만."

내가 사는 한국은 식당을 벗어나면 그냥 평범한 2021년의 현대였다. 식당 안처럼 비상식적인 존재가 걸어다닐 이유도 없고. 뭐 신령님의 경우는 특이케이스였다. 식당을 차린 이곳은 원래 고향집을 허물고 지은 곳인데, 이 식당을 뒤로 있는 산에 있는 사당에 기거하던 분이었으니까.

"어지간한 음식은 인스턴트를 활용하지는 않습니다. 면류는 아무래도 손이 많이 가다보니 수타면을 직접적으로 요구하는게 아니면 공장제 면을 활용하기는 하지만서도. 아 육수를 오래내야하는 음식도 미리 하루전 예약을 해두지않으면 그쪽도 힘들긴합니다. 예약하지않으면 인스턴트로 된 맛에 식재료를 더해 만드는 식으로 밖에는 시간적으로 못해드립니다."

한가지 룰이 더 되도록이면 정성과 손으로 만든 음식을 대접할것. 첫번째 룰과 충돌하면 그경우는 인스턴트를 활용해서 인스턴트가 아닌맛을 내려고 노력한다. 조금은 핑계스러운 말이 되겠지만.

"오래전에 음식을 나눠먹은 적이 있습니다. 그것을 신령님은 은혜라고 하더군요. 저의 입장에선 그저 배고파 보이는 그분과 음식을 나눠먹었을 뿐인데."

792 다림-가람정 (OAAd5x74Kk)

2021-07-14 (水) 20:03:14

"그 너굴맨은 라쿤이었을까요?"
안심해. 라고 말할 것 같은 그것도 있네요. 라고 말하는 다림입니다. 그리고는 이세계에 접한 소설이라는 것이나 실제가 별개라는 말에 그것도 그렇지요. 라고 수긍합니다. 게이트가 발발한 이 세계는 실제로 소설같은 일이 일어난 것이네요. 라고 말하며 어쩔 수 없다는 듯 희미하게 미소지었고, 설명을 듣습니다.

"수제에서 인스턴트로 그리고 다시 수제로..."
그렇네요. 라고 말하면서 육수나 수타면을 듣고는 그런 건 예약해야 하는 게 맞지요. 라면서도 그럼 함박스테이크 정식 같은 건 예약을 하지 않아도 먹을 수 있는 정도일까요? 라고 묻습니다. 조심스럽게 갈라서 치즈와 육즙이 섞인 것에 젖은 조각을 올려 밥이랑 먹으면 부드러운 고기의 맛을 치즈의 풍미가 감싸고 거기에 밥의 맛이 섞입니다.

"맛있다..."
옛날의 맛을 덮는 것 같은 맛이라고 평합니다. 신령님과 음식을 나눠먹고 은혜라는 말을 듣고, 어쩌면 그런 별 거 아니라는 것 덕분에 은혜가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첨언해봅니다. 많이 먹고 싶어하면서도 사라지는 게 아깝다는 듯 한 조각조각을 갈라먹습니다.

793 모르가나 - 진화◆cs3yt/Mi8w (FIA0IDJcho)

2021-07-14 (水) 20:13:33

"어머나? 알고 있었네."

대답인지 혼잣말인지 애매한 투로 대답한 이유는 말을 놓기 위한 포석이었다. 애초에 괜히 과도하게 예의 차리는것을 싫어하니 만큼 풀어질 수 있으면 풀어지고 싶었으니까.

"사실, 내게 있어서는 훌륭한 케이크 한 조각보다도 못한 가치를 지닌 물건이지만... 참, 혹시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편하게 말해도 괜찮겠지? 대신 신 메뉴에 대한 감상은 확실하게 답해줄 자신이 있단다?"

말 그대로 나라에서 제일가는 음식을 입에 대던 소녀였으니 한 치의 망설임도 없는 자신감이 흘러넘치는 대답이었다.
자연스럽게 벌써부터 말을 놓은건 별개였지만.

794 가람정-다림 (kcjPrI1khQ)

2021-07-14 (水) 20:15:59

"요즘 문x아 같은 곳에서 연재되는 소설의 이야기같군요. 그건. 직접 겪는 입장인 분에게는 실례되는 말이지만."

세상을 넘어온 손님들은 각자의 사정과 프라이버시가 있는데 함부로 말하는건 그정도로 충분했다.

"햄버그 스테이크는 밴더스내치분이 단골로 오셔서 먹는 요리고, 그외에 좋아하는 분도 많아서 미리 10인분정도는 준비해둡니다. 다진고기라서 정 못쓰면 형태를 바꿔 다른 요리에 활용할수도 있고요. 이게 경양식은 처음으로 공부해서 배우는 요리기도해서 다른 요리보다 빨리 내올 수 있는 요리긴 합니다."

마찬가지로 돈까스나 오므라이스, 토마토 스파게티, 새우튀김 같은 요리도 그렇다고 덧붙인다. 그쪽 부류의 요리는 양식조리사 자격증을 따려고 처음 시작한 요리였다. 그 이전의 요리는 자취요리에 가까운 끼니 때우기 요리였고 사람에게 대접할수있는 요리는 경양식이 첫 발걸음이었다.

"맛있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신령님도 이렇게 어떤 손님이든 자기와 같이 제 음식을 먹고 만족스러워 하는 풍경을 좋아하십니다."

795 칠죄종주 (kcjPrI1khQ)

2021-07-14 (水) 20:20:06

참고로 주인장은 조리기능장을 준비중이다

796 클주 ◆Ni7Ms0eetc (V0o3oiPPA.)

2021-07-14 (水) 20:21:47

헐 내일 마피아겜이네

797 ◆cs3yt/Mi8w (FIA0IDJcho)

2021-07-14 (水) 20:22:19

>>796 ㅔㅅ 혼또?

798 진화 - 모르가나 (z1vG./2uYU)

2021-07-14 (水) 20:22:46

"알고 있었다기 보단, 요 근래 화폐 차이로 고생하는 이차원 분들을 자주 챙겨줬거든."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게 대답했다. 사실 요즘 같은 세상에 이 학원도에 와서 GP가 아닌 다른 화폐 얘기를 꺼내고, 심지어는 그 대가로 사파이어 목걸이를 제시하는 사람은 그야말로 다른 차원에서 온게 아니라면 이상한 사람일 것이다.

"아, 응. 얼마든지. 나는 유 진화라고 해. 19살이야."

....사파이어 목걸이가 케이크 한 조각보다도 값싸다 인가. 그녀는 어쩐지 대단한 사람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스쳤으나, 상대의 태도에서 괜히 어색한 예의를 차리기 보단 편해 달라는 기낌이 느껴져 나는 굳이 말투를 정정하지 않고 자기 소개를 했다. 사실 신 메뉴의 감상이 꼭 필요했던 것은 아니다. 배고파 보이는 소녀가 자존심 상하지 않고 디저트를 먹길 바라는 배려였을 뿐. 따라서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그녀를 안으로 안내하는 것이다.

"자, 안으로 들어와. 혹시 희망하는 디저트는 있을까? 우리 카페는 종류가 비교적 많아서. 마실 것으론 어떤걸 원해?"

799 이군자주 (h8FUraQTZc)

2021-07-14 (水) 20:22:51


뭐... 뭐라구

800 다림-가람정 (OAAd5x74Kk)

2021-07-14 (水) 20:25:03

"예전에는 정말 소설같았을 일들이 빈발하는 곳이니까요"
게이트를 클리어하고, 인간 중 일부가 능력.. 이 좀 더 익숙하겠죠. 그런 것을 각성해서 가디언이나 헌터가 된다는 그런 게요. 저는 살아가는 만큼 예전에 의..아니 능력이 없던 것을 잘 모르겠지만요. 라고 말을 합니다.

"하긴 이런 함박 스테이크라면 한 분 정도는 단골로 시켜먹을 만해요."
"다진 고기면. 미트볼..이나. 다진 고기가 들어가는 소스류..정도일까요"
그리고 돈가쓰나 새우튀김 쪽을 말하자 생각보다 복잡한 조리과정인데 빨리라는 말을 쓰는 걸 보니 실력이 꽤 된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경양식이라고 해도 고기를 펴거나 그런 종류... 음. 어쨌던 그렇게 준비할 수 있다는 건 좋은 거죠. 그래서 함박스테이크를 먹고 있고요.

"신령님의 마음을 다는 몰라도... 맛있게 다른 분들이 먹는 것을 좋아한다니. 좋은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고개를 끄덕이며 조심스럽게 떠먹습니다. 입 안에서 어우러져 즐거운 조화를 이루는 맛이에요. 라고 구구절절히 말하지 않아도 표정으로도 충분히 전해지는 맛있음입니다. 아무리 다림이 주는대로 먹는다곤 해도 맛있다 정도는 구분할 줄 압니다..

801 클주 ◆Ni7Ms0eetc (V0o3oiPPA.)

2021-07-14 (水) 20:26:30

목욜 맢퍄겜아녓나
@에즈주
진실을말해조

802 에즈주 (aSTl7uHGTM)

2021-07-14 (水) 20:27:43


내일밤9시
백신티켓팅 정신나갈거같애

803 다림주 (OAAd5x74Kk)

2021-07-14 (水) 20:33:15

그럼 마피아겜 형식이 어떻게 되는지 한번 정리할 필요가 생긴 게....?

804 이군자주 (h8FUraQTZc)

2021-07-14 (水) 20:33:20

감사함다
백신 (머엉

805 지훈 - 조현 (KdruhME0po)

2021-07-14 (水) 20:35:51

' 이야기꾼이라는 건 네가 맡은 역할을 말하는 건가? '

힘조절이라는 것도 그렇고, 대책 시스템이라는 것도 그렇고, 이래저래 알 수 없는 이야기로 가득했던가. 초톡방이라는 곳의 사람들은 다 이런 건가? 그가 이제껏 만난 사람들을 떠올려보지만 그런 것 같지는 않다. 어쩌면 눈 앞에 있는 조현이 특별한 걸지도.

" 맥콜을 즐기지는 않지만 가끔 땡기는 날도 있으니,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

솔직히 맥콜이 그다지 맛있다거나 하진 않았지만, 그냥 물보다는 낫기도 했으니까? 고개를 한번 끄덕이고는 조현을 빠안히 바라보려고 했다.

" 저는 음.. 먹는 것에 비해서는 조금 적게 찌는 편일까요. 저도 평소에 운동을 해서 그런 것 같긴 하지만. "

승리의 브이 자를 그리며 웃는 모습이 재미있었는지, 저도 모르게 살짝 풀린 표정으로 입꼬리를 올렸으려나? 오히려 조현 쪽에서도 눈을 마주치면, 살짝 어색한 건지 부끄러운 건진 몰라도 눈을 피하려고 했겠지.

비싸도 상관 없다는 말에 "진짜로 그런 곳 가버릴지도 몰라요?" 라며 농담을 던졌지만 실제로는 그런 곳이 아닌 그냥 평범한 곳으로 갔겠지. 그야 살 떨려서 정말 비싼 곳은 못 가고... 은근슬쩍 손깍지를 끼면 반쯤 감았던 눈을 살짝 크게 뜨며 잠시 당황하다가, 이내 평정을 되찾았는지 손깍지를 꼭 쥐고 앞장서려고 했을까. 방심할 수 없다고도 생각하면서.

" 고르곤졸라에... 리조또 하나정도...? "

그렇다고 해서 많이 먹는 편은 아니었으니, 고르곤졸라 피자에 리조또 하나정도 추가해도 되냐는 듯이 조현을 바라보았으려나. 파스타까지 합치면 이정도만 해도 양이 꽤 많았다.

' 그럼 지금, 허락받으면 되잖아. '
' 안 돼? '

꽤나 막무가내로, 이야기꾼을 향해 물었지.

806 팤에지주 (KdruhME0po)

2021-07-14 (水) 20:36:11

늦어버린 답레와 함께 갱신

807 이군자주 (h8FUraQTZc)

2021-07-14 (水) 20:36:41

팤에지하~~~

808 가람정-다림 (kcjPrI1khQ)

2021-07-14 (水) 20:37:27

"혹시나 싸우는 입장이라면 힘내라는 말밖에는 못하겠습니다. 저 개인은 그저 요리사일뿐이고."

이건 다른 세상의 존재들에게는 언제나 이런 말밖에는 못하는 입장이었다. 기껏해야 동네에서 깡패짓을 하다가 돌아다닌게 옛날일인데 누구를 도와줄 형편은 못된다. 이곳에서 와서라도 맛있는 한끼를 먹고 가서 힘이라도 났으면 할뿐이지.

"라구 소스나 크로켓, 떡갈비나 동그랑땡, 난자완스도 가능합니다."

얼추 이정도로 말하면 다진고기로 만들수있는건 꽤많다. 이야기하고 보니 음식이야기 뿐이지만.

"문이 열린동안은 또 찾아주시면 금요일에는 해시라이스 날이니 해시라이스도 한번 맛보시는게 좋을겁니다."

그날은 일찍일어나서 미리 준비한 데미글라스 소스로 만드는 해시라이스를 모두 즐기는 날이다. 물론 다른 음식도 만들어주겠지만서도.

809 에즈주 (aSTl7uHGTM)

2021-07-14 (水) 20:38:04

1. 사전 단계
(구글폼 링크)
위 링크의 첫번째 항목을 통해 참가하고자 하는 캐릭터의 채팅방/가디언넷 닉네임과, 캐릭터가 마피아게임에서 쓸 암호명(되도록이면 캐릭터와 관련없는 것을 권장)을 제출해주시면 됩니다.
인당 한 명의 캐릭터만 참가 가능합니다.

2. 직업 발표
이후 사회자가 랜덤으로 캐릭터의 암호명 - 직업의 형식으로 직업을 발표합니다.

3. 직업
직업은 마피아, 경찰, 의사, 시민이 있습니다. 인원수는 기본적으로 마피아 2/경찰 1/의사 1이나, 참가 인원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두 명 이상인 직업은 밤마다 번갈아가며 저격합니다. (ex: 첫날밤에는 1번 마피아가 살해, 둘째날 밤에는 2번 마피아가 살해)
3-1. 마피아: 매일 밤마다 한 명을 지정해서 죽일 수 있습니다. 마피아들끼리도 서로가 누군지 모르기 때문에 팀킬이 될 수도 있습니다.
3-2. 경찰: 매일 밤마다 한 명을 지목해서 그 사람이 마피아인지, 아닌지 수사할 수 있습니다. 마피아가 아닌 경우 그 어떤 공지도 올라가지 않으며, 마피아가 경찰을 죽인 경우에도 수사 결과는 발표되지 않습니다. 지목한 상대가 마피아인 경우 경찰이 지목한 상대는 마피아가 맞다는 공지가 올라갑니다.
3-3. 의사: 매일 밤마다 한 명을 지목해 마피아의 살해로부터 보호할 수 있습니다. 자힐 가능.

4. 진행
마피아게임은 채팅스레에서, 캐입으로 진행됩니다. 참여 캐릭터들은 닉네임 앞에 (맢겜)을 붙여주세요. 참여하지 않는 캐릭터들은 관전 가능!
사망자는 닉네임 뒤에 (사망)을 붙여주세요. 사망자의 채팅은 간단한 잡담에 한해 허용합니다. 생존자들도 사망자의 채팅을 볼 수 있습니다.

5. 낮 시간대
낮 시간대는 참여자간의 자유로운 토론으로 처형할 사람을 고를 수 있습니다. 사회자는 1차적으로 처형 후보들을 골라내고, 후보들 중 다수결로 지목된 사람을 추려내 2차적으로 찬반 투표를 합니다. 처형이 결정된 사람은 최후변론을 할 수 있습니다. 처형된 사람은 직업이 공개됩니다.

6. 밤 시간대
(구글폼 링크)
밤 시간대가 되면 각 직업은 위 링크의 두번째 항목을 통해 저격 상대를 지목합니다. 밤이 끝날 때까지 지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스킵됩니다.
밤 시간대에도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습니다.

7. 승패
마피아가 전부 사망하면 시민 진영의 승리, 그렇지 못하면 최후의 2인이 남을 때까지 게임이 계속됩니다. 최후의 2인에 마피아가 포함되어 있으면 마피아의 승리입니다.


일단 형식은 이런데
톡방에서 하던거 배껴온거(?)인데
이상한거 있으면 말해주셔ㅛ

810 팤에지주 (KdruhME0po)

2021-07-14 (水) 20:38:46

모하모하~

오오 마피아

811 사현주 (jy2p/F25y.)

2021-07-14 (水) 20:38:59

팤에지하~~ (햘쟉

812 정훈주 (qcJkTCvAsU)

2021-07-14 (水) 20:40:51

오옷 마피아

813 다림-가람정 (OAAd5x74Kk)

2021-07-14 (水) 20:43:10

"그래도 이런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편하게 쉴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걸로도 조금.. 괜찮지 않을까요."
"너무 당기기만 하면 끊어져 버릴 테니까요. 느슨해지는 시간이 필요할 때 여기는 좋아 보여요."
전투를 한다고 하여도 사람은 살아가니까요. 가끔 맛있는 걸 먹고 싶다. 그런 게 없을 리가요. 라고 말합니다.

"다진고기로 만들 수 있는 건 참 많지요.."
그냥 말하는 것만 봐도 많다는 걸 알 수 있어요. 민치가스라던가도 가능하고요. 라고 농담같이 말하네요. 크로켓에 포함되는 거겠지만. 문이 열린 동안 또 찾아주시면이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해시라이스요?"
궁금해지네요.. 그 때에는 아마. gp를 들고 와서 낼 것 같지만요. 라고 말합니다. S.J님께서 한턱쏘는 것에 기대서 함박은 먹어도 해시라이스까지 얻어먹으면 죄송하니까요. 라고 말하는 다림입니다. 그래도 최대 200gp면 2만원이니까 가능..하지 않을까... *1gp=100원정도
금요일날.. 이라고 가디언칩의 알람에 적어놓으려 합니다.

"어쩌면 조금 이상하게 섞인 터라 놓치면 계에속 못 먹을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말이지요?"
웃으며 조각을 들어올려 냠 합니다.

814 팤에지주 (KdruhME0po)

2021-07-14 (水) 20:43:29

(츅츅

815 모르가나 - 진화 ◆cs3yt/Mi8w (FIA0IDJcho)

2021-07-14 (水) 20:44:40

"챙겨주었다는걸 보면, 상냥한 아이구나? 그렇네~ 그 곳에 있는 사람은 한 둘이 아니기도 하니 말이야! 그래서 묻는건데, 누구를 만났었니?"

호기심으로 치장하며 질문했다. 누구를 만나서, 무엇을 했고,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보일 반응은 완전히 다를테니까.
뭐, 겉으로 드러나는 태도는 시종일관 생글생글 미소짓고 있는것 뿐일것이다.

"고마워! 그럼, 진화라고 부르면 될까? 나는~ 음, 그래. 모르가나. 모르가나라고 불러줘. 네 쪽이 나보다 두 살 연상이니 편하게 대해도 괜찮단다?"

본명은 이미 아득한 시절에 잊어버린 소녀는 카톡방에서도 쓰고 있는 이름을 대며 친근하게 굴었다. 연하로는 절대 안 보이지 않을까. 아무래도 좋은 부분이었지만.
그래서 소녀는 당신의 안내에 망설임 없이 똑바른 걸음으로 따랐다.

"사실, 디저트라면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이런 계절에는 과일이 어울린다고 생각하지 않니?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건 레몬이나 베리류일까~ 그렇게 한다면 어울리는건 역시 에이드가 되지 않을까?"

그러고는 사양도 않고 막힘없이 말했다.

816 이군자주 (h8FUraQTZc)

2021-07-14 (水) 20:46:37

형식 확인
홍매야 넌 일상은 글렀으니 마피아게임 규칙을 숙지하고 마피아나 해라,,,,,,,,,,

817 비아주 (01yDog2zkU)

2021-07-14 (水) 20:48:50

모두 어서오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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