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0349> [육성/영웅/아포칼립스 오페라/AA?] HELPERS - 4 :: 1001

당신◆Z0IqyTQLtA

2021-07-13 15:35:47 - 2021-08-01 23:34:44

0 당신◆Z0IqyTQLtA (hGARUIWI/A)

2021-07-13 (FIRE!) 15:35:47


멈춰선 안돼 나는 홀로 남은 Red Rover 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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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당신◆Z0IqyTQLtA (eh54ODYsnQ)

2021-07-31 (파란날) 19:47:56

앗 일단 이어 오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850 당신◆Z0IqyTQLtA (eh54ODYsnQ)

2021-07-31 (파란날) 19:51:09

>>816 @폴라리스
"포탑이 머리얌."

힘줄로 잘 고정된것과 단단한 고정뼈를 보면 그렇게 보입니다. 유연하게 회전 가능하고 잘 고정된 포탑. 아니 머리? 목?
생체적인 장갑차 같다보니 생물의 구조랑은 다르긴 합니다.

"거기 포탑 안에 잘 찾아보면 부속품들 보일걸."

아 그러네요. 뇌랑 눈 같은게 보입니다.
입은 다른 곳에 있나 보네요...


>>844 @서태양
"난 아무것도 안 했는데 그냥 끝났넴."
어그로를 잘 끌어보겠다는 카티아의 말이 무색하게 일이 그냥 끝나버렸군요.

카티아가 머쓱해 합니다.
"둘이 잘 한거지 뭠."



"와 씨. 진짜 잡았다고요? 벌써?"
선임병사가 무전으로 감탄을 합니다.
"저게 저렇게 잡을 수 있는것도 몰랐네요. 어케 했습니까 테크 분들아."

당신은 사격으로 치명상을 입어 움직이지 못하는 뼈 휘파람에게 다가갑니다.

마무리를 하려는 순간 놈에게서 느껴지는 전파가 있습니다.

851 서태양 (t1s5rwuL4k)

2021-07-31 (파란날) 19:59:41

"뭐긴 뭐야, 걍 저희 동료들이 잘해준건데요 뭐."

만약 카티아가 조언을 해주지 않았다면 냉정을 잃어 실수를 했을 것이고.

폴라가 없었다면 두 번째 뼈휘바람을 쓰러트리는데 시간이 걸릴 뿐더러 첫번째 뼈휘바람의 빈틈도 잡지 못했을 거다.

태양도 마찬가지로 친근감있게 두 병사들에게 그리 연락을 하고 뼈휘바람에게 다가가 전파를 감지한다.

그리고 온 몸의 감각으로 그것을 잡아낸다.

그것을 피부로 느끼고, 시선으로 전파의 방향을 확인하며.

@서태양

852 당신◆Z0IqyTQLtA (eh54ODYsnQ)

2021-07-31 (파란날) 20:20:12

>>851 @서태양
당신은 전파... 뼈휘파람이 뿜는 저주파 신호를 읽어냅니다.
그런 저주파와 비슷한 느낌의 신호. 이곳 저곳에 퍼져있는 수많은 전파중에 무언가를 하라는 듯한 명령느낌의 전파를 찾아냈습니다.

방향과 거리 정도가 어느정도 짐작이 갑니다.

북쪽으로 가면 되겠습니다.

853 서태양 (t1s5rwuL4k)

2021-07-31 (파란날) 20:36:32

>>851

"좋아, 방향은 파악됐어, 이대로 북쪽으로 가면 돼."

자신을 제외한 두 테크에게 상황을 보고하는 태양.

"그리고 다른 병사 두분은 험비타고 돌아가시면 될테고."

가장 위험했던 두 휘바람은 이미 처리가 됐으니 이동수단을 구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테니까.

"나는 이대로 우리끼리 재빨리 심박자가 있는 곳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두 사람은 어때?"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1분 1초도 아까운 상황이었다.

@서태양

854 서태양 (t1s5rwuL4k)

2021-07-31 (파란날) 20:37:02

>>853 >>852

855 당신◆Z0IqyTQLtA (/3MoVEP2/2)

2021-07-31 (파란날) 20:45:07

폴라리스 기다리는중...
그런데 험비엔진 터져서 병사는 걸어서 돌아가야 한다는 운명.

856 폴라리스 (lDmoQaaMQ2)

2021-07-31 (파란날) 20:48:54

>>850

스스로의 의지로 테크로 각성한 이후, 폴라리스에게 있어 첫번째 살생이었다. 폴라리스는 뼈휘파람의 신체에 대한 간단한 해부학 지식을 얻었다.

"효율적으로 생겼네요."

확실히 숨이 끊어진 뼈휘파람에게서 눈을 떼지 않으며, 폴라리스는 뒤로 물러났다.

"...처음이라 실수가 많았는걸요."

당연한 사실이지만 폴라리스는 테크들 중에서도 말하자면 잡어, 쫄따구, 어설픈 신참이었다. 방금도 두 마리를 잡는 과정에 있어 몇 번의 장해가 있지 않았던가. 폴라리스는 방금의 전투를 복기하며, 다시 건물 외벽의 구조물들을 가볍게 착착 딛고 타고 내려가서는 일행과 합류했다.

"북쪽인가요."

폴라리스는 딱히 의심이리거나 하는 것을 표시하지 않고 순순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쪽 방향이 맞다면, 빨리 가야겠네요. -도보로 이동하나요?"

@폴라리스

857 폴라주 (lDmoQaaMQ2)

2021-07-31 (파란날) 20:49:37

늦었습니다

858 폴라주 (lDmoQaaMQ2)

2021-07-31 (파란날) 20:59:50

이... 수업에 지각했을 때 뻘쭘하게 교실 뒷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을 연상케 하는 정적... (사망)

859 당신◆Z0IqyTQLtA (eh54ODYsnQ)

2021-07-31 (파란날) 21:06:53

어서옵쇼 폴라주!
잠깐 어디 갔다 왔더니 이어왔군요!

860 폴라주 (lDmoQaaMQ2)

2021-07-31 (파란날) 21:13:34

설거지까지 하고 오느라 시간을 너무 지체했습니다88...

861 태양주 (t1s5rwuL4k)

2021-07-31 (파란날) 21:15:45

>>855 뭐 새 험비 주는데 까지는 결어가야 겠지만요 ㅋㅋ

862 태양주 (t1s5rwuL4k)

2021-07-31 (파란날) 21:15:52

어서오세요 폴라주!

863 폴라주 (lDmoQaaMQ2)

2021-07-31 (파란날) 21:23:15

다들 저녁은 챙기셨나요? 저는 챙겼습니다.. 어떻게든요.

>>861 새 험비를 주는 게 어딘가요.. 현실은 도보로 부대복귀 크리

864 태양주 (t1s5rwuL4k)

2021-07-31 (파란날) 21:26:28

situplay>1596260349>437

865 태양주 (t1s5rwuL4k)

2021-07-31 (파란날) 21:26:52

저도 저녁 먹었습니다!

866 당신◆Z0IqyTQLtA (eh54ODYsnQ)

2021-07-31 (파란날) 21:27:29

@서태양 @폴라리스
선임 병사가 무전을 합니다.
"그래도 저희 때문에 괜히 작전이 지체 된거 아닙니까?"

이에 카티아는 말하죠.
"조금...? 이라고는 하지만 그렇게 지체 된 편도 아니얌. 오히려 놈들을 처치했으니까 가는길은 편하겠짐."


>>853 @서태양
"엥? 뭘 보고 방향이 파악 된거얌?"
카티아가 당신에게 물어봅니다.

당신은 당신의 능력과 저주파 그리고 이 뼈휘파람이 내는 신호에 명령을 내리는 듯한 신호의 위치를 특정 했다는 것을 설명합니다.

"오... 그런 방법이 있엄? 굉장한뎀."

"당연히 가야짐. 우리 임무가 그건데 안 그러면 뭘 하려곰."

"잡을때까지 잘 부탁한담 우리 탐지기 서태양!"

>>856 @폴라리스
"우리 발로 걸어가야짐. 차가 없는것도 없는거지만 어차피 얼마 안 가서도 우리 발로 걸어갔어야 했엄."

"그래도 우리 속도 정도면 얼마 안가 도착할거야. 빨리 모여서 이동하잠."

@서태양 @폴라리스
당신들은 다시 모였습니다.

병사들은 총을 준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서로 갈길 가야죠.

테크들은 심박자 잡으러...
병사들은-

"그럼 저희는 어떻게든 합류 지점으로 도망쳐 보겠습니다."
"그래도 뼈휘파람에게서 정보를 얻었다니 그것도 안심이 되네요."

"행운을 빕니다 테크분들."

병사들은 합류지점으로 가기 시작합니다.


카티아는 그런 병사들에게 손을 흔들어줍니다.
"어 그래 너희들도 행운 가득햄~"

"우리도 이제 출발 할깜?"
//
>>860 당신 캡틴도 항상 그렇습니다.
그래서 7시 저녁 먹을것 같으면 여유롭게 9시나 9시반이라 하는 것도 그런 이유죠.

867 폴라주 (lDmoQaaMQ2)

2021-07-31 (파란날) 21:32:12

>>864 아뇨, 스레 속의 상황이 아니라 스레 밖의 현실요 ^q^

다들 저녁은 챙겨드셨다니 다행이네요. 반응레스는 곧 써올게요.

868 폴라리스 (lDmoQaaMQ2)

2021-07-31 (파란날) 21:33:26

>>866

폴라리스는 서태양의 능력을 경청했다. 키네시스들 중에는 그런 능력을 가진 사람들도 있구나. 하고 납득하고, 폴라리스는 출발 준비를 마쳤다.

"머뭇거리면 그만큼 시간을 더 줄 뿐이라고 생각해요. 어서 출발해요."

@폴라리스

869 서태양 (t1s5rwuL4k)

2021-07-31 (파란날) 21:33:31

"어차피 저희가 쓰러트려야 할 상대였어요, 그리고 눈앞의 사람도 하나 못구하면 뭐가 테크에요?"

물론 대와 소로 따져 대를 구하기 위해서라면 소를 희생해야한다는 원리도 있을 수 있다.

허나 적어도 태양에게 있어서 그들은 소가 아니었다. 한 명 한 명이 수십년의 인생을 가진 사람이었기에.

그리고 그건 지금 시간을 벌고 있는 부대들또한 마찬가지였다.

"맏겨만 달라고! 그리고 병사 두 분도 행운을 빌어요!"

태양은 총을 재정비하며 폴라와 카티아의 곁으로 간다.

그리고 피트를 응용해 그들 위에서 떠다니며 방향을 가르킨다.

"내가 앞에서 안내할테니까 잘 보고 따라와!"

기도무기를 재소환해 방패를 든 태양은 아까 전의 기습을 교훈으로 속도를 내되 조심스럽게 경계를 한다.

@서태양

870 태양주 (t1s5rwuL4k)

2021-07-31 (파란날) 21:34:10

>>867 아아...죄송합니닼ㅋㅋㅋㅋ

871 폴라주 (lDmoQaaMQ2)

2021-07-31 (파란날) 21:43:18

죄송할 일은 아니니까요. uu 느긋하게 진행해요. 잡담도 하면서..

872 당신◆Z0IqyTQLtA (eh54ODYsnQ)

2021-07-31 (파란날) 21:43:27

>>868 @폴라리스 >>869 @서태양
태양의 안내에 따라 이동합니다.
양동작전이 제대로 먹힌것 같습니다.

가는길은 순탄했습니다.
20분 정도가 이동하자 전방 500미터 내에 심박자가 있는것이 감지 됩니다.

그러나 역시 이 정도 거리까지 들어오니 주변에 불쾌자들이 많습니다.

"내 스타일 대로면 그냥 여기 주변 있는 놈들 다 쏘면서 들어가는건뎀."

"이 정도 까지 조용히 들어왔으니 더 시간을 지채할 필요는 없을걸. 더 좋은 방법 있엄?"

조용히 감시를 피해 들어가면 분명 가능하겠지만... 그럴 시간은 없을겁니다.

전투 준비를 해볼까요?

873 서태양 (t1s5rwuL4k)

2021-07-31 (파란날) 21:48:49

"역시 많네. 대략 전방 500미터 정도에 심박자가 있어."

아까 전에 휘바람의 몇 배는 되는 세력들이 심박자를 둘러싸 그것을 보호하고 있었다.

카티아의 말대로 카티아 자신은 충분히 감당을 할 수 있을테지만...

"우선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게 있는 지 살펴보고."

태양은 조금이라도 시간이 있을 때 주변 지형과 적들의 종류 및 수를 파악해본다.

@서태양

874 태양주 (t1s5rwuL4k)

2021-07-31 (파란날) 21:49:11

>>871 좋지요! 폴라주나 캡도 무리하지 마시고!

875 폴라리스 (lDmoQaaMQ2)

2021-07-31 (파란날) 21:54:44

>>872

서태양이 지형을 살펴보고 있는 것을 같이 살펴보며, 폴라리스는 나직이 말을 꺼냈다,

"우리가 공격을 시작하면, 저 녀석은 도망갈 거에요. 태양, 혹시 동반 공간이동도 가능해요?"

@폴라리스

876 당신◆Z0IqyTQLtA (eh54ODYsnQ)

2021-07-31 (파란날) 21:56:21

동반이동 불가!
그 이유는 폴라리스가 너무 무거워서.

877 당신◆Z0IqyTQLtA (eh54ODYsnQ)

2021-07-31 (파란날) 21:57:42

라기보단. 자신과 자신의 물품 정도만 공간이동이 가능한 걸로 알면 될것입니다.
무게의 문제보단 그 현실의 인과율 같은 느낌..?

878 서태양 (t1s5rwuL4k)

2021-07-31 (파란날) 21:57:58

>>875

"미안! 아무래도 무게 한계가 있는 것 같아서 나 혼자가 한계인 것 같아."

만약에 그것이 가능했다면 좀 더 다양한 전술을 펼칠 수 있었겠지만.

적어도 지금의 태양에게 있어서 그것은 무리였다.

"아, 딱히 폴라가 개인적으로 무겁다는 뜻은 아니니까!"

@서태양

879 당신◆Z0IqyTQLtA (eh54ODYsnQ)

2021-07-31 (파란날) 22:10:18

>>873 @서태양
적들은 대충 200은 되는거 같습니다.
대다수는 아귀나 조금 강한 장갑 아귀들입니다.

하지만 딱히 많다고는 생각이 안듭니다. 처리할 만하다는 정도 입니다.

몸안에 들어 있는 전투 레코드가 이정도는 싸울만 하다는군요.

>>875 @폴라리스
"도망은 치기 어려울걸. 지휘관이 전투중에 지역을 완전 벗어나 버리는건 아군 사기 문제만이 아니얌."

"지휘계통이 완전히 무너지게 될거니 벗어날 수는 없엄. 나의 경험을 믿으라굼."

880 폴라리스 (lDmoQaaMQ2)

2021-07-31 (파란날) 22:14:34

>>878

"-역시, 사용자 이외의 다른 인원을 데리고 순간이동하는 건 무리인 걸까요."

폴라리스는 쉽게 납득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다, 무미건조한 얼굴로 농담을 했다.

"...그런데 그렇게 강조해버리면 그런 의미로 들리는걸요."

표정없는 얼굴로 한 말이지만 확실히 농담이니 안심해도 좋다.

>>879

"역시 500미터 밖에서 확실히 저격해버리고 도망치면 만사가 편할 텐데..."

폴라리스는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올라갈 만한 높은 건물이 있는지 찾아보았다. 주변의 지형을 눈여겨보며, 폴라리스는 지나가듯이 말을 꺼냈다.

"저기, 태양, 아무래도 발사한 총알을 공간이동시키는 건 무리죠?"

@폴라리스

881 서태양 (t1s5rwuL4k)

2021-07-31 (파란날) 22:15:09

"딱히 이렇다할 지형도 없고, 수도 200이지만...충분히 할 수 있어."

왜냐하면 그렇게 느껴지니까 라며 속상이는 태양.

"난 언제든지 준비가 됐어. 일단 최우선 목표로 심박자를 쓰러트릴 생각이지만 아귀들도 처리해볼려고 노력할게."

"그러니까 폴라, 카티아 등 뒤는 잘 부탁해. 나도 너희들의 등뒤를 지킬테니까."

기도무기를 또다시 거대한 송곳으로 바꾼 태양은 본격적으로 준비를 마치고 전의를 불태운다.

@서태양

882 서태양 (t1s5rwuL4k)

2021-07-31 (파란날) 22:16:48

>>880

"아하하하 미안미안..."

>>879

"아무래도 나 자신만 이동이 가능해서 발사된 총알만 이동시키는 건 힘들거야, 애초에 반사신경도 한계가 있고."

@서태양

883 당신◆Z0IqyTQLtA (eh54ODYsnQ)

2021-07-31 (파란날) 22:22:29

총알 공간이동도 무리! 저번에도 키네시스로 치는 방어막과 비슷한 논리로 어렵습니다!

태양주는 잘 이해하고 있는 모양이네요! 멋쪄!

884 태양주 (t1s5rwuL4k)

2021-07-31 (파란날) 22:25:30

(흐뭇) 캡이 지금까지 잘 설명해줬으니까요! 파악하고 있습니다!

885 폴라리스 (lDmoQaaMQ2)

2021-07-31 (파란날) 22:32:07

(대충 덴모 웹툰에서 능력자 킬러가 어딘지 모를 다른 행성에서 암살대상의 뒤통수에 포탈을 열어서 암살대상을 권총으로 죽이려 시도하는 장면을 떠올렸던 폴라주) ( ._.)

886 태양주 (t1s5rwuL4k)

2021-07-31 (파란날) 22:34:19

월야환담에서는 참격만을 순간이동 시켜서 데미지 주는 것도 있지요! 여기는 그렇게 움직이는 게 아니지만!

887 당신◆Z0IqyTQLtA (eh54ODYsnQ)

2021-07-31 (파란날) 22:35:31

>>880 @폴라리스
주변에도 여러 건물들은 보입니다. 물론 건물 안에서도 불쾌자들이 있을건 뻔합니다.

저격에 용이한 건물은 글쎄요. 아직 심박자의 정확한 위치는 모르겠습니다.
태양도 대충 방향과 가까워진다 멀어진다 정도 느끼는 그런 느낌이니까요.

>>881 @서태양
준비를 마칩니다. 심박자의 위치는 이 아귀들 너머에서 느껴집니다.
말그대로 적의 벽을 뚫고 들어가야만 하는 것이군요.

@폴라리스 @서태양

"준비는 다 한거지?"

카티아는 이미 준비가 다 되어 보이는군요.

888 서태양 (t1s5rwuL4k)

2021-07-31 (파란날) 22:38:31

그 말에 태양은 단 한마디만을 외운다.

"당연하지."

@서태양

889 폴라리스 (lDmoQaaMQ2)

2021-07-31 (파란날) 22:38:55

>>887

"숨어들어간다거나 날아들어가는 게 안 되면... 하나밖에 없죠. 정면돌파할 수밖에.."

폴라리스는 한 손에 산탄총을 집어들고, 다른 손에는 기형적인 낫 모양의 기도무기를 쥐어들었다. 준비는 진작에 되어 있었다. 그 이전에 검토할 것들이 몇 가지 있었을 뿐이다. 일을 쉽게 끝낼 만한 꼼수가 없으면, 정직하게 일하는 수밖에 없겠지.

@폴라리스

890 당신◆Z0IqyTQLtA (eh54ODYsnQ)

2021-07-31 (파란날) 22:43:45

>>888 @서태양 >>889 @폴라리스
"그럼 셋에 들어간다."

카티아가 숫자를 셉니다.
1... 2... 3!

카티아가 선두로 기관총을 쏘며 달려 갑니다!

비소리를 총소리로 대체한것처럼 총알이 앞의 불쾌자들에게 쏟아 집니다.

"전진! 전진!"

소리를 듣고 아귀들이 당신들에게 달려 들기 시작합니다...

/씻고 옵니다!

891 태양주 (t1s5rwuL4k)

2021-07-31 (파란날) 22:48:13

다녀오세요!

892 서태양 (t1s5rwuL4k)

2021-07-31 (파란날) 22:51:38

"이번엔 서로 탐색전 할 필요는 없겠지!!!"

태양은 지금까지 400미터 이상의 원거리에 의해 총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그는 이번에 한정적인 대상에 집중하는 대신 카티아와 폴라의 위에 날아다니며 아귀들에게 수십 갈래의 전격을 날린다.

한 갈래가 한 갈래가 아귀들에게 닿아 그 근처의 아귀들또한 전격에 의해 쓰러지거나 마비가 됐을 때.

자신들의 동료들이 좀 더 공격을 잘 할 수 있도록.

@서태양

893 폴라리스 (lDmoQaaMQ2)

2021-07-31 (파란날) 22:57:33

>>890

폴라리스는 퍼붓는 전격 사이로 아귀 무리를 도륙하기 시작했다. 왜인지, 자신이 평범한 사람으로서 마지막으로 의식을 잃는 그 순간의 연속인 것만 같아서... 그렇지만 한편으론 그 순간과 색채가 다른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폴라리스는 낫질과 함께 산탄을 몇 발인가 쏟아냈다. 몇 마리쯤인가의 아귀를 해치웠을까, 갑자기 폴라는 카티아가 가르쳐준 요령대로 있는 힘껏 높이 뛰어오르며 중력을 지워 높이 솟아올랐다.

그리고 높은 곳에서 기도무기를 방패의 형상으로 바꾸며 아귀 무리들의 너머를 살피기 시작했다. 여기서 심박자가 보일까?

@폴라리스

894 당신◆Z0IqyTQLtA (eh54ODYsnQ)

2021-07-31 (파란날) 23:10:15

>>892 @서태양
언리미티드 빠와. 근방의 아귀들에게 전격이 번쩍 하고 내리칩니다.
전격을 받은 아귀들은 강한 충격을 받은것처럼 비칠거립니다.

비칠거리는 아귀들은 너무나도 손쉽게 카티아의 기관총에 의해 박살납니다.(말그대로요)

순식간에 당신들은 심박자에게 가까워져 갑니다.
점점 크게 느껴지거든요. 박동같은 저주파가.

>>893 @폴라리스
산탄과 낫질로 적을 쓸어냅니다! 낫 한번에 아귀들이 수확하듯 잘려나가고, 사격으로 서너마리가 구멍투성이가 됩니다.

곧이어 점프를 통해 높은 곳에서 봤을때... 저 멀리 특이 하게 생긴 놈이 보입니다.

본능적으로 저게 그 심박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895 서태양 (t1s5rwuL4k)

2021-07-31 (파란날) 23:16:40

두근 두근 두근

그 어느 누구의 것도 아닌 기묘한 박동이 느껴진다.

바로 저 앞이다.

저 앞에 자신들의 목적이 있다는 걸 태양은 바로 깨닫는다.

"카티아! 폴라! 우선 내가 심박자에게 최대화력을 공격을 먹여볼게! 한 명은 심박자를 견제해서 나한테 공격이 오지 않게 해주고, 다른 한 명은 내 공격을 심박자가 피하는 순간 그틈을 타 동시에 공격하자!"

조금이라도 시간을 단축시켜야 한다는 마음에 태양은 온힘을 다해 송곳으로 변한 기도무기를 회전시킨다.


@서태양

896 태양주 (t1s5rwuL4k)

2021-07-31 (파란날) 23:18:13

>>895 최대화력으로

897 폴라리스 (lDmoQaaMQ2)

2021-07-31 (파란날) 23:19:22

"찾았다. 북동쪽 방향이에요. 거리는 약 ***미터."

그 순간, 폴라리스는 방패 형상으로 형성한 기도무기를 없앴다. 그리고 순간적으로 발밑에 기도물질을 발판 모양으로 형성해서... 그것을 있는 힘껏 박찼다. 그 심박자라는 괴물이 있는 방향으로 자신의 몸이 쏘아지는 것을 느꼈다.

이게 되네?

폴라리스는 다시 한 번 발판을 형성해, 그것을 박차고 그 이상하게 생긴 뼈휘파람 쪽으로 몸을 날리며 고도를 높였다. 그 이상한 놈이 어디론가 숨어버리기 전에, 조금이라도 더 빠르게 그것의 위쪽을 점할 수 있도록.

@폴라리스

898 당신◆Z0IqyTQLtA (/3MoVEP2/2)

2021-07-31 (파란날) 23:25:49

피곤해서 오늘은 여기까지...
쉬어야겠습니다!

899 태양주 (t1s5rwuL4k)

2021-07-31 (파란날) 23:26:34

수고하셨습니당! 모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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