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0349> [육성/영웅/아포칼립스 오페라/AA?] HELPERS - 4 :: 1001

당신◆Z0IqyTQLtA

2021-07-13 15:35:47 - 2021-08-01 23:34:44

0 당신◆Z0IqyTQLtA (hGARUIWI/A)

2021-07-13 (FIRE!) 15:35:47


멈춰선 안돼 나는 홀로 남은 Red Rover 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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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폴라리스 (0GyyDNsU6s)

2021-07-19 (모두 수고..) 23:05:09

>>335

충분한 설명이 됐다. 폴라리스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험비 쪽으로 이동했다. 달려서 쫓아가면 따라잡을 수 있을 만한 속도고, 포탑은... 분명 카티아가 아까 쏘았던 그 조그만 권총보다 위험하겠지. 부러뜨리던가 피해야 할 것이다. 폴라리스는 험비 쪽으로 이동했다.

@폴라리스

340 당신◆Z0IqyTQLtA (rr2R61WhVE)

2021-07-19 (모두 수고..) 23:14:56

>>337 @서태양 >>339 @폴라리스
험비로 향합니다. 험비로 가니 두 군인이 담배를 피고 있습니다.
"오 빨리 오셨네요."

병사는 담배를 입에 물고는 당신들에게 인사합니다.
"옷 보고 견장 보고 카티아씨 보고 딱 테크분들인거 알았습니다."

"오 반가웜. 너희들이 구남?"
카티아가 반갑게 인사합니다.

"네. 저희 둘이 후방으로 운전할 자살 희망자 입니다."

"재수 없는 소리 하지마 미친놈아. 우리가 왜 죽어."
옆에 있는 선임 같아 보이는 병사가 옆구리를 푹 찌릅니다.

"아니 아무리 교란하고 후방이어도 놈들도 경계는 하고 있을거 아님까."

"후방이라 해봐야 우리는 멀찍이 내려주고 돌아갈거야 임마. 안 죽어."

341 서태양 (9/wJIEWDTM)

2021-07-19 (모두 수고..) 23:23:04

"안녕하세요! 이번에 작전에 지원하러온 서태양이라고 합니다 하하."

태양은 앞으로 엄청난 실전을 겪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겉으로보기에는 태연하게 웃는다.

"자살 희망자는요 무슨. 설령 뭐가 오더라도 그 전에 저희가 막을게요."

"애초에 조금이라도 사람이 죽는 걸 막으려고 저희가 오는거니까요 뭐."

적의 지휘관을 죽여 다수를 살리든 눈앞의 소수를 살리든 태양에게 있어서 목숨의 가치는 똑같이 중요했다.

@서태양

342 폴라리스 (0GyyDNsU6s)

2021-07-19 (모두 수고..) 23:34:18

>>340

폴라리스는 군인들에게 고개를 꾸벅 숙여서 인사했다. 자살희망자, 라는 산뜻한 호칭에도 폴라리스는 별 내색을 하지 않았다. 멍하니 서서 그들이 나누는 환담을 듣는 폴라리스의 모습은, 마네킹이라도 거기 세워둔 것 같았다.

"...무슨 일이 생기면 제가 지켜드릴게요."

하는 말을 툭 뱉기 전까지는.

@폴라리스

343 태양주 (9/wJIEWDTM)

2021-07-19 (모두 수고..) 23:43:53

한계가 왔습니다아..슬슬 자러갈게요 모두 굿밤!

344 당신◆Z0IqyTQLtA (rr2R61WhVE)

2021-07-19 (모두 수고..) 23:48:44

>>341 @서태양
"뭔일 일어나도 테크 분이 죽습니까 저희가 죽죠."
병사가 웃으며 대답합니다.

병사들도 죽고 싶어서 가는건 아니겠죠.
알더라도 중요한 작전이니 가야 하는겁니다.

"그래도 가는길 잘 부탁드립니다. 심박자도 꼭 잡으시고요."

>>342 @폴라리스
"그래 주시면 좋죠. 와 그런데 굉장히 작으시네..."
그러다가 헉 선임 병사가 후임병사의 말을 멈춥니다.

"야야 저 분이 론드인거 아냐..?

"아니죠 그 테크는 금발이잖아요."
선임이 아닐거라는듯 말합니다.

"그래도 염색 했을 수도... 테크도 염색하던가."


/오늘은 그럼 여기까지!

345 폴라주 (0GyyDNsU6s)

2021-07-19 (모두 수고..) 23:54:30

◆수고하셨습니다◆
스레에 온전히 집중하고 싶은데, 이 시간만 되면 자꾸 다른 일이 끼어드네요... 88

346 당신◆Z0IqyTQLtA (rr2R61WhVE)

2021-07-19 (모두 수고..) 23:58:01

폴라주도 자러간 태양주도 수고했습니다!

>>345
캡틴 당신도 그런경우가 많습니다...
돈 많은 백수이고 싶습니다.
매월 통장에 1000만원 정도 들어오는 백수...

347 폴라리스 (4zOSRTF3jk)

2021-07-20 (FIRE!) 00:02:02

>>344

"저는 폴라리스에요."

폴라리스는 짤막하게 자기소개를 했다. 그 론드라는 게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딱히 관심이 없었다. 그래서 그게 사람 이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 딱히 질문도 꺼내지 않았고. 폴라리스는 그저 험비에 타도 좋다는 이야기가 떨어지기를 가만히 서서 기다릴 뿐이었다.

@폴라리스

348 폴라주 (4zOSRTF3jk)

2021-07-20 (FIRE!) 00:02:21

>>346 그저 눈물만이 흐르는구나..

349 당신◆Z0IqyTQLtA (KZctmWgrQo)

2021-07-20 (FIRE!) 00:11:21

참 달리기속도 말입니다.
그건 스탯에 정비례 하는게 맞네요.

그러니까 폴라리스는 대충 초속 15미터 정도? 시속으로 따지면 54 정도 이긴합니다.
그래도 공기저항 없애도 중력 조정까지 쓰면 따라잡을 수도 있겠죠.

무엇보다 시속 100이란건 제대로 가속 했을때 속도이기도 하고요.

350 폴라주 (4zOSRTF3jk)

2021-07-20 (FIRE!) 00:20:11

초속 50의 인간총알이 되는 그 때까지 열심히 노력해야겠네요. 디스크 중에는 달리기 디스크도 있겠죠?


아니 잠깐 얘 컨셉이 스피드스터이긴 하지만 스프린터는 아닌데..

351 당신◆Z0IqyTQLtA (KZctmWgrQo)

2021-07-20 (FIRE!) 00:23:29

달리는 법에 대한 디스크도 있죠!
우사인 볼트 뺨치는 자세로 달리게 될겁니다.

물론 그 동안 사격도 공격도 어렵지만 속도는 죽이겠죠...

352 당신◆Z0IqyTQLtA (4OeWNktr22)

2021-07-20 (FIRE!) 07:19:38

으윽 결국 아침이 왔다
잠을 못 잤어

353 태양주 (EiHZ04ROnM)

2021-07-20 (FIRE!) 10:30:02

갱신! 밤 세웠나요 ㄷㄷ

354 당신◆Z0IqyTQLtA (4OeWNktr22)

2021-07-20 (FIRE!) 19:54:54

헉 여긴 어디. 지금은 언제.

355 태양주 (9NQqVWV84s)

2021-07-20 (FIRE!) 20:06:50

갱신갱신

356 당신◆Z0IqyTQLtA (4OeWNktr22)

2021-07-20 (FIRE!) 20:19:11

태양주 반갑습니다!
낮밤이 바뀌어 버려 큰일입니다

357 태양주 (9NQqVWV84s)

2021-07-20 (FIRE!) 20:22:45

그럼 오늘 밤은 억지로라도 주무셔야겠네요!

358 당신◆Z0IqyTQLtA (4OeWNktr22)

2021-07-20 (FIRE!) 20:24:50

으으음... 카티아가 한명... 카티아가 두명...
으으윽... 불쾌자가 한마리... 두마리... 론드가 한명!!! 한명!!!!!

359 폴라주 (4zOSRTF3jk)

2021-07-20 (FIRE!) 20:31:23

론드에 진심이신 당신.

360 당신◆Z0IqyTQLtA (KZctmWgrQo)

2021-07-20 (FIRE!) 20:32:24

폴라주도 어서오세요.
오늘은 정신이 멍하기도 하고 애매해서 진행을 합니다.

할까요 진행?

361 폴라주 (4zOSRTF3jk)

2021-07-20 (FIRE!) 20:34:08

당신의 건강이 걱정되어 조금 두렵기도 하지만, 당신이 진행하기로 한다면 따라가겠습니다.

텀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362 당신◆Z0IqyTQLtA (KZctmWgrQo)

2021-07-20 (FIRE!) 20:37:31

9시 진행 합세다.
9시 레스 컴.

363 태양주 (9NQqVWV84s)

2021-07-20 (FIRE!) 20:43:21

ㅇㅋ

364 당신◆Z0IqyTQLtA (KZctmWgrQo)

2021-07-20 (FIRE!) 20:44:00

만약 캡틴의 건강이 걱정된다면 일상으로 해주어도 감사합니다만.

365 폴라주 (4zOSRTF3jk)

2021-07-20 (FIRE!) 20:51:28

일상................

366 당신◆Z0IqyTQLtA (KZctmWgrQo)

2021-07-20 (FIRE!) 20:54:47

367 태양주 (9NQqVWV84s)

2021-07-20 (FIRE!) 20:57: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68 당신◆Z0IqyTQLtA (KZctmWgrQo)

2021-07-20 (FIRE!) 21:00:02

일상 구하는 얘기 없으니 뭐 진행 갑시다.

레스 캄 온 요

369 서태양 (9NQqVWV84s)

2021-07-20 (FIRE!) 21:00:25

"네, 물론이죠!"

태양은 현장에 오기 전부터 작전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각오로 왔다.

허나 제 아무리 테크라고 할지라도 위험할 떄는 위험할터다.

힘과 입장에 어느 정도 차이가 있을 뿐 결국 이들과 마찬가지였다.

"적어도 오늘만큼은 죽을 일은 없을겁니다. 저희가 있으니까."

하지만 이런 자신들을 믿어주는 사람들 앞에서는 무적의 영웅으로서 당당하게 있어야만 했다.

그것이 테크였다.

@서태양

370 폴라리스 (4zOSRTF3jk)

2021-07-20 (FIRE!) 21:07:11

>>368 >>347

@폴라리스

371 당신◆Z0IqyTQLtA (KZctmWgrQo)

2021-07-20 (FIRE!) 21:21:49

>>347 @폴라리스
"어후. 그거 좀 마음이 놓이네요."
론드는 뭘 했길래 인식이 이리 개차반일까요..?

"론드 그 사람도 납븐 사람은 아닌뎀 참..."
카티아가 안타깝다는듯 중얼 거립니다.

>>369 @서태양
"하기야 테크가 세명이나 있는데 별일이야 있겠습니까."
고참 테크랑 신입 둘이어도 셋인데 뭔 일 있겠습니까.

암.

@폴라리스 @서태양
곧이어 통신기로 작전 준비가 완료 됐음이 전해집니다.
이제 험비에 타고 준비하면 되겠습니다.

"그럼 서로 얘기도 마쳤고 가보면 될것 같습니다. 어떻게 타실겁니까?"

"선임인 애가 운전하고 내가 조수석 앉을겜. 나도 여차하면 운전할 줄 아니깜. 괜찮짐?"

조수석 타고 싶은 사람? 아니면 다른데 앉고 싶은사람?

372 서태양 (9NQqVWV84s)

2021-07-20 (FIRE!) 21:25:01

"난 아무대나 타도 오케이."

태양은 비어있는 아무 자리에나 앉는다.

어느 쪽이든 거리에 차이가 없어 보호를 하든 탈출을 시키든 뭐든 할 수 있으니

@서태양

373 폴라리스 (4zOSRTF3jk)

2021-07-20 (FIRE!) 21:28:51

>>371

"어느 쪽이건 바깥쪽 자리에 태워 주세요."

폴라리스는 험비의 남는 자리에 올라탔다.

@폴라리스

374 폴라주 (4zOSRTF3jk)

2021-07-20 (FIRE!) 21:29:40

(이번엔 본인이 써놓고 짧아서 당황)

375 태양주 (9NQqVWV84s)

2021-07-20 (FIRE!) 21:29:56

빠르닷!!

376 당신◆Z0IqyTQLtA (KZctmWgrQo)

2021-07-20 (FIRE!) 21:37:44

>>372 @서태양 >>373 @폴라리스

험비가 달리기 전 신호탄이라도 되듯 저 멀리 포격음들이 울립니다.
양동 작전이 시작 됐습니다.

신호탄을 받았으니 달립니다.
험비가 거친 길들을 튼튼하게 나아갑니다.

"그런데 뒤의 두분 말입니다."
운전석에 앉은 선임이 당신들에게 대화를 겁니다.

"두 분은 역시 테크가 된지 얼마 안 되신 분들입니까?"

377 서태양 (9NQqVWV84s)

2021-07-20 (FIRE!) 21:40:14

"아, 눈치챘나요."

딱히 베테랑이라고 한 적도 없지만 직접 신입이라고 한 적도 없었기에.

자신의 행동에 그런 낌새가 있나 새삼 생각해본다.

그리고 태양은 그러한 질문에 긍정의 답변을 해놨다.

굳이 거짓말을 할 이유도 없었기 때문이다.

@서태양

378 폴라리스 (4zOSRTF3jk)

2021-07-20 (FIRE!) 21:43:37

>>376

창밖을 바라보며 뭔가를 생각하다, 카티아에게 뭔가를 물어보려 했으나 운전석의 선임이 먼저 말을 걸어왔다. 폴라리스는 뺨을 긁적이다가 있는 대로 솔직하게 말했다.

"네."

그리고 조금 더 구체적인 사실을 덧붙였다.

"오늘 아침에 눈을 떠보니 테크가 되어있었고, 오늘 임무가 첫 임무에요."

경사스럽게도 선임은 자기 후임보다도 짬이 한참 후달리는 테크를 배정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폴라리스

379 폴라주 (4zOSRTF3jk)

2021-07-20 (FIRE!) 21:44:00

"정직함"

380 태양주 (9NQqVWV84s)

2021-07-20 (FIRE!) 21:53:21

다들 정직하구먼

381 당신◆Z0IqyTQLtA (KZctmWgrQo)

2021-07-20 (FIRE!) 22:00:20

>>377 @서태양
"테크분들은 다 유명하고 잘 알려 있으니까요. 뭐 아시잖습니까."

얼마전에 테크가 되어 아직 한 일이 없으니 당신에 대한 정보가 없으니 당연히 새로 테크가 된 사람인걸 알만 하겠죠.

>>378 @폴라리스
"하하. 참. 저희가 역사적인 임무의 첫 동행이 된거네요."


@서태양 @폴라리스
후임이 당신들을 번갈아 봅니다.
"혹시 두분 다 첫 임무이신겁니까?"

카티아가 그에 대신 대답합니다.
"그램. 얘네 둘다 첫 임무긴 햄."

"오호 그럼 저희 이름도 역사책에 적히는겁니까?"
뒷자석에 당신들과 같이 앉아 있던 후임 병사가 말합니다.

"되겠냐? 야. 역사책에 적히게 되려면 여기서 우리 죽어서 남기는 이름 밖에 없어 임마."
그건 그렇겠네요. 일반 병사들, 하물며 테크들을 운전해 데리고 간 병사 정도여도 역사책에 남은 정도는 아니죠.

"어우씨. 역사책에 안 적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야. 나무는 씨를 남기고 불쾌자는 이끼를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 하잖냐."
"아 좀 불길한 소리좀 하지 마십쇼."

"그래도 말입니다. 만약 임무중에 사고라도 나면 개의치 말고 임무로 가주십쇼. 알다시피 이 일은 시간이 제일중요하니까요."

"저희 목숨도 잃고 싶지야 않지만... 제 목숨 만큼이나 저기서 시간을 벌기위해 사투를 벌이는 제 동기들 목숨도 중요합니다."

382 서태양 (9NQqVWV84s)

2021-07-20 (FIRE!) 22:09:34

"뭐, 설령 역사책에 적히지 않아도 저희가 이름을 기억하면 되지 않을까요?"

비록 역사에 기록된다는 거창한 상징에 비할바는 못되지만.

적어도 이 두명의 이름을 기억할 수 있다. 이후 그 이름이 고통이 될지 추억이 될지가 몰라도.

"그리고 그만큼 당신들의 목숨도 중요해요."

"사투를 벌이는 그분들도 당신들과 똑같이 생각을 하고 있을테고요."

"그러니까 지금 여기에 있는 모두 그리고 저쪽에서 싸우고 있을 그분들을 위해서라도, 저희는 반드시 이 작전을 성공시킬테니, 안심하고 있으라고요!"

태양은 그리 말하며 슬슬 목적지에 다가가는 순간 에너지 탐지를 키고 언제든 습격에 대비할 준비를 한다.

@서태양

383 폴라리스 (4zOSRTF3jk)

2021-07-20 (FIRE!) 22:09:49

>>381

"그러니까 모두 구해야죠."

폴라리스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니 여러분도, 무슨 일이 생기면 저희는 개의치 마시고 있는 힘껏 도망쳐 주세요."

왜인지 농을 섞어서 이야기를 주거니받거니 하는 모습에서 데비와 다른 원아들의 모습이 겹쳐보인 탓에, 폴라리스는 쓸데없는 말을 하게 되었다.

"도착 예상시간은 얼마나 남았나요?"

@폴라리스

384 당신◆Z0IqyTQLtA (KZctmWgrQo)

2021-07-20 (FIRE!) 22:33:44

>>382 @서태양 >>383 @폴라리스
"이제 삼 사분 정도 달리면 꽤 가까워 질겁니다."


"하하 저희도 저희 목숨 소중한거 압니다."

"그래도 전쟁아닙니까? 모두를 구하진 못하죠. 저쪽으로 가면 이쪽이 죽고 이쪽으로 가면 저쪽이 죽고."

"원래 그런 세상이려니 하고 누구 죽었다고 너무 신경 쓰지 마십쇼. 세상일이 다



"엎드려!!!"

카티아가 운전을 하던 선임 눈가로 손을 날립니다.

삐이이이이이이이익- 파직!

순식간에 카티아의 손에 펼쳐진 검은 방패 위로 뼈조각 파편들이 날립니다.
그제서야 자세를 낮추고 운전을 하는 선임병사.

"감사합니다 카티아. 아 씨 먼지 안 날리게 잘 달렸는데 이걸 보네."

날카로운 휘파람 소리와 우박이 떨어지는 소리들이 차 이곳 저곳에서 들립니다.

"10시 방향 400미터! 한마리! 저기 빌딩에 있어!"
카티아가 저격의 위치를 발견합니다.

"최대한 저기서 저격 피할 만한 곳으로..."

그때 차량 앞에서 터지는 소리가 납니다.

"씨발! 엔진 터졌습니다! 존나 잘 쏘네!"
"속도 붙은 그대로 저기 앞에 잔해에 박겠습니다!"


터진 엔진과 제어 불능된 험비가 잔해로 돌진합니다.
잔해에 처박히며 차량에 탄 사람들이 전부 크게 충격으로 들썩여 집니다.
먼지와 돌조각들이 이리저리 흩날립니다.

"아 존나 망했네..."

후임 병사가 충격에 비칠거리면서 총을 확인합니다.

"그래도 이제 잔해들이 저격위치에서는 가려지긴 했습니다. 그래도 씨발 안 좋네요."
선임 병사가 썩은 얼굴로 잔해너머 저격 방향을 봅니다.

385 당신◆Z0IqyTQLtA (KZctmWgrQo)

2021-07-20 (FIRE!) 22:34:00

오늘은 여기까지. 피곤합니다!

386 태양주 (9NQqVWV84s)

2021-07-20 (FIRE!) 22:34:49

수고하셨습니다!!

387 태양주 (9NQqVWV84s)

2021-07-20 (FIRE!) 22:35:03

빨리 주무세요! 낮밤 바뀌기 전에!

388 폴라주 (4zOSRTF3jk)

2021-07-20 (FIRE!) 22:36:12

◆수고하셨습니다◆
피곤하다니 잘 됐네요. 어서 푹 주무세요.

389 태양주 (9NQqVWV84s)

2021-07-20 (FIRE!) 22:36:44

아 맞다 그리고 태양의 염동력 사거리는 어느 정도인가요? 열이나 전자기력 다룰 때의 사거리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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