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0349> [육성/영웅/아포칼립스 오페라/AA?] HELPERS - 4 :: 1001

당신◆Z0IqyTQLtA

2021-07-13 15:35:47 - 2021-08-01 23:34:44

0 당신◆Z0IqyTQLtA (hGARUIWI/A)

2021-07-13 (FIRE!) 15:35:47


멈춰선 안돼 나는 홀로 남은 Red Rover 니까

시트스레 : situplay>1596248871>
Notion : http://bit.ly/HELPERS_NOTION
설문지 : http://bit.ly/HELPERS_MAIL

155 당신◆Z0IqyTQLtA (FNVRTijkfg)

2021-07-16 (불탄다..!) 14:21:17

아니 어째서...
어쨌든 어서오세요 태양주

156 태양주 (FUxqmbovek)

2021-07-16 (불탄다..!) 16:18:18

네네넵! 저는 토요일에 쉬는 대신 금요일에 쉬는 편이라서요! 휴무가!

157 태양주 (FUxqmbovek)

2021-07-16 (불탄다..!) 16:45:13

하지만 이번만큼은 연차내서 토요일 연속으로 쉬게 되었습니다!

158 당신◆Z0IqyTQLtA (rAokm4jdi.)

2021-07-16 (불탄다..!) 17:55:14

오호홍
조와용

159 태양주 (FUxqmbovek)

2021-07-16 (불탄다..!) 18:36:59

조와용!

160 당신◆Z0IqyTQLtA (rAokm4jdi.)

2021-07-16 (불탄다..!) 18:43:38

오늘은 9시 반! 빠르면 9시!

161 태양주 (FUxqmbovek)

2021-07-16 (불탄다..!) 18:46:15

네엡

162 폴라주 (afKmQ.HzVg)

2021-07-16 (불탄다..!) 18:48:15

(오늘은 귀가하는 대로 2시간 정도 쪽잠을 자자)

오늘 진행에 폴라주가 출석하지 않으면 위의 계획을 시행하려다가 알람에도 깨지 못하고 딥슬립해버렸다고 생각해주세요.

163 당신◆Z0IqyTQLtA (rAokm4jdi.)

2021-07-16 (불탄다..!) 18:54:31

폴라주 반가와요
딥슬립은 인정이죠...

164 태양주 (FUxqmbovek)

2021-07-16 (불탄다..!) 19:02:44

폴하!

165 폴라주 (e09PDen8Fs)

2021-07-16 (불탄다..!) 19:17:31

>>163-164

헬하

어감이.. 이상해..

166 태양주 (FUxqmbovek)

2021-07-16 (불탄다..!) 19:18: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7 당신◆Z0IqyTQLtA (FNVRTijkfg)

2021-07-16 (불탄다..!) 19:49:31

뭘 연상하신겁니까 헨타이...

168 태양주 (FUxqmbovek)

2021-07-16 (불탄다..!) 20:05:23

헬하임!

169 폴라주 (e09PDen8Fs)

2021-07-16 (불탄다..!) 20:26:00

>>167

헨타이라는 표현이 나올 구석이 있었어요...??
캡틴은 저기서 뭘 연상하셨길래...

170 태양주 (FUxqmbovek)

2021-07-16 (불탄다..!) 21:00:42

ㅊㅋㅊㅋ

171 당신◆Z0IqyTQLtA (rAokm4jdi.)

2021-07-16 (불탄다..!) 21:22:13

>>169
뭔진 모르겠지만 한번 헨타이라 하고 싶어서 해봤습니다!

자 진행 준비 완료! 레스 컴온!

172 서태양 (FUxqmbovek)

2021-07-16 (불탄다..!) 21:27:18

"물론이지, 어떤 작전이라도 대비할 수 있게 훈련해둘게!"

태양은 밝게 미소를 지으며, 리나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하고,

실전이 다가오기 전까지 키네시스로서의 힘을 수련해둔다.

정확히는 전자기력과 열 조작을 다루며.

@서태양

173 당신◆Z0IqyTQLtA (rAokm4jdi.)

2021-07-16 (불탄다..!) 21:31:30

열역학 전자기학 중 하나 골라주세요. 고른 것의 코스트를 내려드립니다!

174 서태양 (FUxqmbovek)

2021-07-16 (불탄다..!) 21:35:29

전자기학 관련 능력을 훈련합니다

@서태양

175 당신◆Z0IqyTQLtA (rAokm4jdi.)

2021-07-16 (불탄다..!) 21:40:20

>>174 @서태양
전자기학에 대한 학문을 복습하듯 되돌아 짚습니다.
하나하나 직접 해보며 자신의 경험으로 만들어 갑니다...

전자기학에 대해 조금 익숙해 진것 같습니다.

훈련을 마쳐 갈때 쯤 통신이 들어옵니다.

임무로군요. 외곽 서쪽에서 일어날 전투 라고 합니다.

옥상으로가 헬기를 탑시다.

176 폴라리스 (e09PDen8Fs)

2021-07-16 (불탄다..!) 21:41:01

>>141

점프 직후, 몸무게로 인한 중력이 점프력을 감쇄시키기 전에 중력을 지우는 것. 폴라리스는 새하얀 총알이라도 된 것처럼 유유히 미끄러지듯이 풀쩍 뛰어올라갔다. 그리고는 절벽등반 코스 위, 카티아의 옆에 소리없이 착지한다. 아까 전에 외투가 충격을 막아주지 못한다면 낙하 충격도 지울 수 없게 되는가, 하는 고민이 있었으나, 다행히도 인핸스드들은 그에 대한 해답을 갖고 있었던 모양이다. 레코드 샵에서 손에 쥔 레코드들로 미루어보건대 높은 곳과 낮은 곳을 오르내릴 일이 많은 폴라리스에게는 호재였다.

중력도, 공기역학도, 마찰력도 모두 무시할 수 있다면 확실히 놀라운 움직임이 가능할 것이다. 줄에 매달려 스윙할 때는 물론 달리는 속도를 그대로 실어 빨리 미끄러질 수도 있을 것이고... 레코드의 기억들 중 어떻게 저런 움직임이 가능한지 이해되지 않던 몇몇 움직임이 이해되는 순간이었다.

폴라리스는 카티아를 올려보며 다른 질문을 꺼냈다.

"그 반대로... 증폭시킬 수도 있나요?"

@폴라리스

177 서태양 (FUxqmbovek)

2021-07-16 (불탄다..!) 21:41:53

"후우.."

'슬슬 시간인가.'

태양은 처음으로 겪을 실전에 대해 약간의 긴장을 하되 각오를 하며

전투복과 다양한 도구들을 챙기고 옥상으로 올라가 헬기를 탄다.

@서태양

178 당신◆Z0IqyTQLtA (rAokm4jdi.)

2021-07-16 (불탄다..!) 21:52:36

>>176 @폴라리스
"증폭이람... 음..."
당신이 질문하자 고민하듯 카티아가 팔짱을 낍니...

어 여기 절벽인데 두 손을 놔버리면
아 맞죠 인핸스드 라 중력 없어졌죠

공중에 동동 뜬채 카티아가 있습니다.

"안되짐. 인핸스드는 외부의 환경에 저항 하는것. 중력의 증폭은 우리의 특기가 아니얌."

"타임러너라면 자신의 중력을 강화할 수는 있는데 그런 이용은 굉장히 까다로운 조정이 필요하다고 들었엄. 위력은 강하지만 어렵고 복잡하고 빗나가기 쉬워서 설계가 중요하다곰..."


그렇게 얘기를 하던때 당신과 카티아에게 통신이 들어온듯 합니다.
"...임무넴. 마침 장비도 옷도 입었으니까 바로 옥상으로 가면 되겠담. 안 챙긴거 있엄?"

없다면 옥상으로 가고 챙길게 있다면 챙겨서 옥상으로 향합시다.

179 당신◆Z0IqyTQLtA (rAokm4jdi.)

2021-07-16 (불탄다..!) 21:55:31

>>177 @서태양
헬기. 굉장하지 않습니까?
저런 것이 하늘을 난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날 수 있다니 굉장합니다.

더더군다나 지하에서만 있던 당신에게 하늘을 나는 기계를 탄다는것은 굉장히 생소하고 묘한 경험입니다.

거대한 로터 소리가 옥상에 가득합니다.
출발 준비는 다 끝난것 같군요.

당신은 헬기에 올라 탔습니다... 아무도 없네요?

조종석에서 통신이 들어옵니다.
바로 앞 조종석이지만 로터 소리 때문에 통신기 없으면 서로 이야기가 안 들립니다.

"아직 두분이 안 오셨습니다. 아마 곧 오시겠죠? 들은 얘기 없습니까?"

180 서태양 (FUxqmbovek)

2021-07-16 (불탄다..!) 21:57:57

>>179

'진짜로 하늘을 나는구나...'

직접 하늘을 나는 것은 능력을 통해 많은 연습을 해왔음으로 조금씩 익숙해지기 시작했고.

지식을 통해 어느 정도 이해는 했으나.

거대한 물건 안에 타고 하늘을 날아오른다는 것은 지하에 있을 무렵에는 말 그대로 상상 속에 나올 물건이나 다름 없었다.

'두분이라고 한다면...'

태양은 자신과 같이 임무에 갈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는지 생각을 해본다.

@서태양

181 폴라리스 (e09PDen8Fs)

2021-07-16 (불탄다..!) 22:00:04

>>178

"고드 선생님께 의뢰한 장비는... 없이요?"

폴라리스는 아까의 대장간 쪽을 어리둥절해져서는 돌아보다가, 뭔가 생각났는지 "잠깐 숙소에 들렀다 올게요." 하고 대답했다. 폴라리스는 특히 민첩에 중점하여 발달된 테크이니까... 작전에 영향을 줄 정도로 늦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아마.

"제 산탄총이, 숙소에 있어서요. 괜찮을까요?"

카티아가 허락을 내렸다면, 폴라리스는 쏜살같이 숙소로 향했을 것이다. 허락을 내리지 않았다면 그냥 얌전히 카티아를 따라 헬기로 향했겠지만.

@폴라리스

182 당신◆Z0IqyTQLtA (rAokm4jdi.)

2021-07-16 (불탄다..!) 22:00:07

잠깐 폴라리스를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9시 15분까지!

183 태양주 (FUxqmbovek)

2021-07-16 (불탄다..!) 22:10:08

마침 수초 차이로 왔네욬ㅋㅋㅋ

184 당신◆Z0IqyTQLtA (rAokm4jdi.)

2021-07-16 (불탄다..!) 22:12:11

와 설마 수초 차이로 썼을줄 모르고 못 봤습니다

185 폴라주 (e09PDen8Fs)

2021-07-16 (불탄다..!) 22:16:08

손이 느려서 죄송합니다

186 태양주 (FUxqmbovek)

2021-07-16 (불탄다..!) 22:18:15

천리마트 실사화 였던갘ㅋㅋ

187 당신◆Z0IqyTQLtA (rAokm4jdi.)

2021-07-16 (불탄다..!) 22:25:01

>>181 @폴라리스
"아. 생각해보니 총이 없구남."

카티아가 착각했다는듯 말합니다.
"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버렸넴."


"같이 갔다 오잠. 아마 네 산탄총은 일반적인 사람이 쓸적의 위력이니 약할테니깜."

"보조 무기 정도로만 들고 가고 내가 쓰던 총 하나 빌려 줄겜."

그리고는 당신과 카티아는 방을 들렀다가 같이 총을 꺼내와 옥상으로 향합니다.

옥상에 헬기가 보입니다...

>>180 @서태양
"아이고 이런. 역시 우리가 늦었넴?"

카티아가 헬기에 탑니다.
경기관총과 자동 소총 하나를 들고 탑승합니다.

총을 두개나 들고 왔네요.

"이거 한개는 폴라리스거얌. 아직 얘 총이 안 나와서 내거 좀 빌려 주려곰."




@폴라리스 @서태양
헬기에 탑승하니 이번 임무에 대한 정보들이 통신으로 들어옵니다.

"이번 임무는 서쪽에서 나타난 미확인된 적들에 대해 파견간 테크들과 그 군인들에 대한 지원입니다."

"먼저 파견된 테크들은 미확인된 적 세력에 의해 고립된 군인들을 포위망에서 구해내 복귀 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낌새를 주변에 있던 불쾌자들이 알아 차렸는지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파견될 당신들의 임무는 현지 군대와 합류하여 그 불쾌자들이 움직임을 보이기 전 격퇴 하는 것 입니다."

188 당신◆Z0IqyTQLtA (rAokm4jdi.)

2021-07-16 (불탄다..!) 22:31:00

>>185
호오... 그랜절을 할 줄 아는 참치라니요.

요즘 보기 힘든 젊은 참치로군요.

189 당신◆Z0IqyTQLtA (rAokm4jdi.)

2021-07-16 (불탄다..!) 22:31:43

그리고 사실 8분 정도 걸렸는데 느린것도 아닙니다!
느린건 캡틴의 손가락과 뇌죠...

190 서태양 (FUxqmbovek)

2021-07-16 (불탄다..!) 22:31:49

>>187

"역시 카티아와 폴라였구나. 둘 이라고 하니까 너희들이 생각나서."

물론 리나나 다른 테크도 오는가 싶었지만, 태양으로서는 지금 당장 생각나는건 그 둘이었다.

카티아는 처음으로 테크의 기본운용 법을 알려줬고 폴라는 같은 동기였으니까.

"미확인 적인가..."

태양은 그 세력에 대해 궁금했으나 내려진 임무는 불쾌자들의 격퇴였으니, 그것에 대해서만 집중하기로 한다.

"그럼 이번 임무에서 신세 좀 질게!"

@서태양

191 폴라리스 (e09PDen8Fs)

2021-07-16 (불탄다..!) 22:34:23

>>187

폴라리스는 다시 그 낡아빠진 탁한 카키색의 파카를 껴입고 있었다. 그녀에게 있어서는 그게 일종의 외출복인 듯했다. 장난감같은 산탄총을 허리에 찬 채로, 그녀는 졸지에 돌격소총을 쥐게 되었다.

문제가 있다면 폴라리스는 돌격소총을 한번도 만져본 적이 없다는 점일까. 레코드샵에서 총기 전반에 대한 지식이라도 얻었으면 모르겠는데 하필이면 폴라리스가 습득한 총기에 대한 지식은 산탄총에 국한된 것뿐이었다. 그 결과, 폴라리스는 지금 자신의 품에 안기게 된 이 자동소총에 대해 길거리 고아가 갖고 있는 정도의 지식밖에 없는 상태에서 이것을 쥐게 되었다...!

폴라리스는 헬기에 올라탄 채로 브리핑에 귀를 기울이며, 자동소총을 이리저리 살펴보려 했다. 물론 총구가 어디고 개머리판이 어디인지야 길거리 고아 정도의 지식으로도 분간은 가능하지만, 뭘 눌러야 장전되고 뭘 눌러야 나가고 뭐가 안전장치인지는 알아야지 않겠는가.

@폴라리스

192 당신◆Z0IqyTQLtA (rAokm4jdi.)

2021-07-16 (불탄다..!) 22:36:14

조종사 : 소년병인가..?

조종사 : 아! 론드 같은거구나!

193 폴라리스 (e09PDen8Fs)

2021-07-16 (불탄다..!) 22:37:01

>>190

"또 뵙네요.."

하고, 폴라리스는 꾸벅 인사를 건넸다. 인삿말이 잘 전해졌는지는 모르겠다. 귓가를 스치는 바람소리 사이로, 통신으로 들어오는 임무 브리핑을 받기에도 벅찼으니.

"저야말로 잘 부탁드려요."

194 서태양 (FUxqmbovek)

2021-07-16 (불탄다..!) 22:38:41

>>191

"아 폴라 그 소총 잠시 보여줄 수 있을까?"

태양은 폴라리스가 소총을 보고 조금 헷갈리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레코드에서 얻은 지식을 통해 소총의 구조를 설명해주었다.

"소총은 꽤 어려운 구조가 아니야. 우선..."

소총과 다른 총의 차이점밑 공통점을 설명을 끝마치고 태양은 말한다.

"생각보다 간단하지?"

@서태양

195 서태양 (FUxqmbovek)

2021-07-16 (불탄다..!) 22:39:45

>>193

"응!"

태양은 다양한 소리가 겹쳤음에도 불구하고 폴라리스의 목소리만을 딱 찾아내 기쁘게 대답한다.

"나야 말로!"

@서태양

196 당신◆Z0IqyTQLtA (rAokm4jdi.)

2021-07-16 (불탄다..!) 22:45:29

>>190 @서태양
"하이 태양."
카티아가 방글방글 손을 흔들며 인사합니다.

"본부내에 시간이 날 사람이면 얼마 없긴 하짐."
"얼굴을 보아하니 준비는 된 모양이넴."

>>191 @폴라리스
옷은 전투복이 있으니 그것을 입고 나온것으로 하겠습니다!
전투복 중요해요 전투복.

돌격소총을 잠시 살펴 봅니다. 산탄총 레코드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다른 종류의 총임에도 그럭저럭 조작법이 이해가 갈것 같습니다.

>>195의 설명에 의해 조금 더 제대로 이해가 가는군요.
역시 총입니다. 작동 방식만 알면 정말 원숭이도 사용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숙련도 차이는 나겠지만요.


@폴라리스 @서태양
"그러고보니 미확인 적 확인 임무면 저 쪽은 내 맞후임이 있겠넴. 걔도 맨처음에는 굉장히 어리버리 탔는뎀."

"한강의라고 들어 봤으려남? 인핸스드인데 딱 엄청 열혈한 분위기얌."

어쩌면 당신들은 들어 봤을지도요?
군 쪽에서도 시끄럽고 눈에 띄는 인핸스드 테크중 하나로 뽑을 정도로 유명합니다.
정의롭고 명예롭고 목소리 크고 남자답고 통이 큰... 딱 마초적인 남자 라는 느낌입니다.

197 서태양 (FUxqmbovek)

2021-07-16 (불탄다..!) 22:51:05

>>196

"물론이지, 언제 어디서 실전이 벌어질지 모르는 데 최상의 상태를 유지해야 테크 아니겠어?"

이제 막 테크가 된 거긴 하지만..이라는 말은 굳이 하지 않는 태양.

"확실히 엄청 화끈한 인핸스드 사람이 있다고 들었지만...맞후임이었구나. 왠지 기대되네!"

실제로 만나면 어떻게 생겼을까, 잘 친해질 수 있을까?

여러 기대감에 의해 태양은 즐거운 고민을 하면서 동시에 실전에 앞선 긴장은 놓지 않았다.

@서태양

198 당신◆Z0IqyTQLtA (rAokm4jdi.)

2021-07-16 (불탄다..!) 22:56:45

'물론이지' 만 들어도 이제 검은 사신이 떠오릅니다.
방패는 안 사신?
인터넷 밈에 뇌가 잠식해버린거 같습니다.

199 태양주 (FUxqmbovek)

2021-07-16 (불탄다..!) 22:57: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 폴라리스 (e09PDen8Fs)

2021-07-16 (불탄다..!) 22:58:45

>>195 >>196

카티아와 태양의 덕에, 다행히도 폴라리스는 총의 기능을 몰라서 당황하는 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 물론, 절대로 레코드를 받은 만큼 잘 다루거나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소총의 탄도는 산탄총의 그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고, 폴라리스는 그렇게 훌륭한 명중률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다.

그렇지만, 손에 있는 것과 손이 닿는 것 모두를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것은 폴라리스가 베다니 보육원에서 지겹도록 배워온 삶의 자세였다. 적응할 수밖에. 기초적인 조작법은 익혔으니, 나머지는 인핸스드의 강화된 지각력과 순발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폴라리스는 돌격소총을 살며시 그러쥐었다.

한강의... 처음 듣는 이름이다. 폴라리스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외곽지에 잘 오지도 않는 '슈퍼히어로' 들의 이야기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을 가질 틈이 없었기 때문이다. 물론, 그들의 활동이 폴라리스의 삶에 분명히 간접적인 영향을 끼치기도 했을 테지만, 폴라리스에게는 쥐꼬리만큼 지원된 식량을 어떻게 배분하는지, 오늘은 뭐가 바닥나고 있는지, 뭐가 필요한지를 파악하는 게 더 급했다.

그것은 자신이 그들 중 하나가 되었다는 사실이, 심지어 그들의 임무를 수행하러 난생 처음으로 헬기를 타고 이동하고 있는 중인데도 불구하고 그 사실이 지독할 정도로 실감이 나지 않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했다.

아마, 지금 시점에서 테크와 가장 거리가 먼 테크를 꼽으라면 이 조그만 꼬맹이가 아닐까.

@폴라리스

201 당신◆Z0IqyTQLtA (rAokm4jdi.)

2021-07-16 (불탄다..!) 23:19:08

>>197 @서태양
아마 잘 친해질 수 있을겁니다. 한강의는 좋은 테크이기도 하고 좋은 사람이기도 하니까요.

"히히 그램. 누구 맞후임인뎀!"

화끈한 성격의 전투는 누구에게서 왔을지 알게될거 같네요.

>>200 @폴라리스
동력기를 살피고 약실을 보고 탄창을 보고...총을 살펴보며 당신은 생각합니다.

외곽지역에 가까운 당신은 테크의 입김이 갈 일이 적었던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그러네요.
외곽이기 때문일까요? 그렇다고 하기엔 그래도 당신도 테크에 대한 얘기는 알음알음 들어봤습니다.
그럼에도 당신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없던건 당신이 외곽에 작고 가치 없는 곳의 사람이었기 때문일까요?

그러면 당신은 왜 테크가 되었을까요.
가치가 없다면.
테크와도 어울리지 않을 것만 같은 당신이요.
당신에게서 뭘 봤던걸까요?
죽어가고 희망 없던 당신을 살려가며 다시 끌어올려낸 이유는?

알길은 계속 테크로서 나아가는것이겠죠.

@서태양 @폴라리스

이윽고 당신들은 헬기 창 밖으로 군부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하 보십시오 마치 인간들이 개미 같이 일하고 있습니다! 라는 생각은 하셨나요?

안 했어요? 착실하시네요.

내려가자 장교가 와서 당신들을 반깁니다.

"오신걸 환영합니다. 테크. 여기 부대의 지휘를 맡는 지휘관입니다.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202 서태양 (FUxqmbovek)

2021-07-16 (불탄다..!) 23:26:15

"이쪽이야 말로. 잘 부탁해. 내 이름은 서태양이야."

태양은 가볍게 장교와 악수를 한다.

"그럼 미안하지만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게. 불쾌자들의 수와 종류는 파악됐어?"

태양은 헬기에서 내리기 전 군부대의 수와 병기를 파악해보고 거기에 맞춰 전황을 파악을 해보고 있었다.

@서태양

203 당신◆Z0IqyTQLtA (rAokm4jdi.)

2021-07-16 (불탄다..!) 23:34:51

말을 그냥 놓아버리다니..!

204 태양주 (FUxqmbovek)

2021-07-16 (불탄다..!) 23:35:37

>>203 그럼 존댓말 하는 걸로 바꿔도 되나요 ㅋㅋㅋㅋ

205 태양주 (FUxqmbovek)

2021-07-16 (불탄다..!) 23:36:14

"이쪽이야 말로. 잘 부탁드려요! 제 이름은 서태양이라고합니다!"

태양은 가볍게 장교와 악수를 한다.

"그럼 미안하지만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도될까요? 불쾌자들의 수와 종류는 파악된게 있습니까?"

태양은 헬기에서 내리기 전 군부대의 수와 병기를 파악해보고 거기에 맞춰 전황을 파악을 해보고 있었다.

@서태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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