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0349> [육성/영웅/아포칼립스 오페라/AA?] HELPERS - 4 :: 1001

당신◆Z0IqyTQLtA

2021-07-13 15:35:47 - 2021-08-01 23:34:44

0 당신◆Z0IqyTQLtA (hGARUIWI/A)

2021-07-13 (FIRE!) 15:35:47


멈춰선 안돼 나는 홀로 남은 Red Rover 니까

시트스레 : situplay>1596248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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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양주 (PBxHGgCauc)

2021-07-13 (FIRE!) 16:27:14

첫ㅇㅊ

2 당신◆Z0IqyTQLtA (hGARUIWI/A)

2021-07-13 (FIRE!) 16:27:31

이 욕심쟁이 같으니!
갱신합니다.

3 태양주 (PBxHGgCauc)

2021-07-13 (FIRE!) 16:32:39

😁😆

4 폴라리스 (JKRNL56sUA)

2021-07-13 (FIRE!) 17:07:32


베다니 보육원에서 열다섯번째 생일을 맞던 날, 폴라리스는 보육원의 원아들에게서 낡아빠진 흠집투성이의 MP3과 마찬가지로 낡은 이어폰을 선물로 받았다. 폐허에서 주워서 겨우 수리한 그것들은 소리만 겨우 나오게 해놓은 정도고, 여전히 낡아빠진 흠집투성이인데다 MP3는 화면도 깨져있지만, 폴라리스의 가장 소중한 보물 중 하나로 남아있다. 이 음악은 MP3에 저장된 첫 번째 트랙이다.

5 태양주 (CTY04plZ7o)

2021-07-13 (FIRE!) 17:24:51

뭔가 옛날과 현대가 섞인 느낌?

6 태양주 (CTY04plZ7o)

2021-07-13 (FIRE!) 17:25:03

폴하!

7 폴라주 (JKRNL56sUA)

2021-07-13 (FIRE!) 17:30:36

태하
날씨 너무 더워요... 이게 사람 날씬가...

8 당신◆Z0IqyTQLtA (hGARUIWI/A)

2021-07-13 (FIRE!) 17:38:31

폴라주 반가워요~
굉장히 비트가 강력한 음악이네요!

9 당신◆Z0IqyTQLtA (hGARUIWI/A)

2021-07-13 (FIRE!) 17:38:54

긍정적으로 생각합시다.
체온보다는 낮은 온도라고...

10 태양주 (CTY04plZ7o)

2021-07-13 (FIRE!) 17:50:51

ㅇㅇㅇ

11 폴라주 (JKRNL56sUA)

2021-07-13 (FIRE!) 18:57:30

잠들지 않기 위해(+그리고 너무 더워서) 방금 차가운 에너지드링크를 한캔 마셨어요.
그렇지만... 오늘은 너무 더워서 진행없음! 이라고 하셔도 납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집이랑 가까운 은행을 잠깐 갔다왔을 뿐인데 이렇게 덥지

12 태양주 (nNY65KYBOY)

2021-07-13 (FIRE!) 19:01:48

>>11 전 더운 건 버틸만 한데 축축한게 싫습니다..

13 당신◆Z0IqyTQLtA (E5PLiBwnNo)

2021-07-13 (FIRE!) 19:02:10

크큭 하지만 진행을 막지는 못합니다.
오늘은 9시 반 짧게~

14 폴라주 (JKRNL56sUA)

2021-07-13 (FIRE!) 19:05:25

>>12
저도 원래는 버틸 만한데.. 오늘은 선 넘었어요...... 35도가 뭐야 35도가. 심지어 이게 맛보기래요

>>13
진행은 멈추지 않아 boy
9시 반이요?
앗.. 8시에 마실걸 그랬지

15 태양주 (nNY65KYBOY)

2021-07-13 (FIRE!) 19:05:59

9반 이군요-

16 당신◆Z0IqyTQLtA (E5PLiBwnNo)

2021-07-13 (FIRE!) 19:10:44

나갔다 와서 저녁 먹고 씻고 등등... 할거 하고 여유롭게 올려면 9시반이 적절할거 같습니다!

빠르면 9시?

17 태양주 (nNY65KYBOY)

2021-07-13 (FIRE!) 19:21:57

ㅇㅋ

18 당신◆Z0IqyTQLtA (hGARUIWI/A)

2021-07-13 (FIRE!) 21:22:11

갱신한 당신!
부탁 = 레스를 가져오길

19 폴라리스 (JKRNL56sUA)

2021-07-13 (FIRE!) 21:29:35

situplay>1596259657>918

카티아가 가리키는 장애물 코스를 폴라리스는 시선을 들어서 주시했다. 아까도 보였던 것이 다시 보인다. 코스를 수십, 수백 가지 방법으로 종횡무진 횡단하는 자신의 모습이. "그런가요..." 하고, 폴라리스는 장애물로 고개를 돌려, 거의 쏘아져나가다시피 달려나갔다.

폴라리스는 그 장애물들을 마치 골백 번은 타넘어본 마냥, 경이로운 속도를 유지하면서 기민하게 움직였다. 돌파 속도를 최우선으로 둔 군더더기없는 깔끔한 움직임이었다.

@폴라리스

20 서태양 (nNY65KYBOY)

2021-07-13 (FIRE!) 21:34:23

@서태양

situplay>1596259657>960

21 서태양 (nNY65KYBOY)

2021-07-13 (FIRE!) 21:34:42

situplay>1596259657>960

@서태양

22 당신◆Z0IqyTQLtA (hGARUIWI/A)

2021-07-13 (FIRE!) 21:35:54

아참. 폴라리스도 공방으로 가는 레스로 합시다...

원하는 타입의 장비가 있는지 고드에게 말하는 식으로!

23 당신◆Z0IqyTQLtA (hGARUIWI/A)

2021-07-13 (FIRE!) 21:42:33

잠시 일이 있어서 늦을거 같습니다~!

24 폴라리스 (JKRNL56sUA)

2021-07-13 (FIRE!) 21:54:57

>>22 (네, 레스 작성중입니다. 약 70%...)

25 폴라리스 (JKRNL56sUA)

2021-07-13 (FIRE!) 22:02:29

situplay>1596259657>939

"제 소지품을 보신 적 있다면 아실지도 모르지만, 저 밖에서는 산탄총을 많이 이용했어요."

하고 폴라리스는 카티아의 질문에 대답했다. 어쩌면 카티아도 보았을지 모르겠다. 개머리판이며, 핸드가드며 조준기며 하는 부속들은 어디서 고철을 주워 짜맞춰 만든 꼬락서니였지만 총열과 동력기는 그럭저럭 괜찮은- 민간에서 구할 수 있는 것치고는 고급 부품을 장착한 동력 산탄총을.

하며 공방에 도착한 폴라리스는, 공방의 책임자로 보이는 사람- 날개같은 무언가를 매만지면서 죽상을 하고 있는 노인에게 꾸벅, 하고 허리를 숙여보이며 인사를 건넸다. "안녕하세요. 신참.. 폴라리스라고 합니다."

하고는, 폴라리스는 태양에게 먼저 순번을 양보해주고 뒤로 물러섰다.

태양이 자신의 주문을 끝내자, 줄을 서 있던 폴라리스가 고드의 앞으로 나섰다. ...혹시 고드는 141센티미터에 불과한 조그만 땅꼬마인 폴라리스를 보고 그녀는 조금 쉬운 주문을 내어줄 것이라고 생각했을까?

"두 가지의 장비가 필요해요..."

"하나는 팔뚝에 착용하고 사용할 수 있는, 강한 와이어가 부착된 갈고리 발사기가 필요해요. 여기저기 걸 수 있고, 갈고리에... 기도무기? 를 장착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하나는..."

"40mm 구경 산탄총이요. 더블배럴 펌프액션."

...그러나 잔인하게도 이 꼬마의 입에서는 작동방식 두 개를 한 총에 실어달라는 부탁이 나왔다.

"개머리판은 없어도 되지만, 손잡이는 나무인 게 좋을 것 같아요."

손잡이를 나무로 해달라고 부탁한 것은 폴라리스의 나름대로 겸양이었다. 그녀가 살아온 삶에서는 나무가 철이나 글라스틸 같은 것보다 훨씬 구하기도 쉽고 가공하기도 쉬운 물건이었으니까. ...총기에 고급 자재를 쓰기 시작하면 나무가 오히려 더 비쌀 수도 있다는 사실을 폴라리스는 모르고 있었다. 반질반질하게 윤이 나는 장미목 따위를 본 적이 없으니까. 공사장 각목 같은 투박한 나무 정도가 폴라리스가 생각할 수 있는 '재료로 사용된 나무' 의 한계점이었다.

@폴라리스

26 당신◆Z0IqyTQLtA (hGARUIWI/A)

2021-07-13 (FIRE!) 22:04:49

situplay>1596259657>960 @서태양

"그래. 디자인 하는 사람과 엔지니어는 원래 항상 서로 의견이 부딪히는 법이지."

"항상 내 말이 옳다는건 아니지만 의견을 들어 주어서 고맙다."

고드에게서 경량 전투소총을 받았습니다!
길게 말하면 헬퍼즈 초경량 커스텀 전투 소총 이라고 그냥 경량 전투 소총 더 줄여서 전투 소총이라 부르면 됩니다.

"한번 사격 해볼테냐? 몇번 쏴보고 영점도 맞춰보고 해야지."

바로 옆에 사격장이 있습니다. 미리 총을 몸에 맞춰두면 좋겠죠.

27 당신◆Z0IqyTQLtA (hGARUIWI/A)

2021-07-13 (FIRE!) 22:05:51

나무보다 글라스틸이 더 구하기 쉽습니다!


나무 엄청 비싸요!

28 폴라주 (JKRNL56sUA)

2021-07-13 (FIRE!) 22:06:21

앗, 그럼 수정찬스 가능한가요...

29 당신◆Z0IqyTQLtA (hGARUIWI/A)

2021-07-13 (FIRE!) 22:06:54

아 추가로 쓰인게 있긴 하구나.
>>27 은 못 본걸로 해줘요 햇. 죄송.

30 폴라주 (JKRNL56sUA)

2021-07-13 (FIRE!) 22:11:39

>>28 >>29 건축현장 각목이나 면봉 같은 그런 데에서도 못 쓸 정도로 나무가 귀한 세계인 줄 알았어요

짤은 폴라의 산탄총의 완성 예상도(?) 아마 저 모양이거나 저기서 개머리판을 제거한 모양..?

31 서태양 (nNY65KYBOY)

2021-07-13 (FIRE!) 22:13:34

>>26

"레코드를 통해 지식이나 경험을 얻었어도 오랫동안 진짜 경험을 쌓아왔던 사람에 비하면 역시 그쪽이 뛰어나지."

고개를 끄덕거리며 다시 한 번 고드의 조언에 감사를 표한 태양은 사격장에 들어간다.

'사격술 자체도 레코드로 들어있지만, 그냥 하기에는 역시 좀 부족하겠지. 그렇다면.'

태양은 가능한 정신의 피로를 최소화하기 위해 염동력을 최저의 출력으로 총을 잡은 손 주변을 감싸고 총을 쏜다.

탕!

그렇게 총의 반동이 어느 정도 줄어드는지 일일히 계산을 하며,

총을 한 번 쏠때마다 염동력을 출력을 올리며 이윽고 한 번 쏜 반동이 완전히 사라질 떄

다음은 연속으로 쏠 때 그 출력을 유지하며 어느정도 정신력이 소모되는 지를 확인해본다.

@서태양

32 태양주 (nNY65KYBOY)

2021-07-13 (FIRE!) 22:15:44

>>31 참고로 이건 자신의 생각보다 고드의 생각이 옳다고 생각한 태양의 존중이자 감사같은 거라고 생각해주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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