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0330> [해리포터] 동화학원³ - 16. 유리병! :: 1001

◆Zu8zCKp2XA

2021-07-12 23:21:32 - 2021-07-16 00:56:59

0 ◆Zu8zCKp2XA (xLZ7aJAZdw)

2021-07-12 (모두 수고..) 23:21:32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59db09c1-abb9-4df4-a670-52dd26f63be6/49de0535f7f231ed9b12ba175272cf44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situplay>1596260248>228 17일 00시까지 진행되는 미니이벤트 입니다!


' 건 이 개XX야!!!!!! '
' 와!!! 무지개색으로 빛나는 곤이 쫓아온다아아!!!! '
' 저렇게 꾸며지는 건데 취향이 다르면 화를 내는 것도.. 역시 인간은 귀엽구나, 하게 돼! '
' ...... 사감 중에 정상인은 왜 찾기 힘든거죠...? '
' 그걸 나에게 물으면 어쩌나. '

-리, 무기에게 진지하게 물으며.

645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23:25:13

>>644 :D

646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23:25:16

>>627 세상에....쭈주가 이렇게까지 막장일 줄은 몰랐어! 내가 알던 쭈주를 돌려줘! 당신 누구야!!!

>>632 ㅂ...벨주가 불타고있어....?!

>>634 오 선레 써주면 고맙지! 나도 텀 괜찮으니까 맘편히 써줘~~ 아 상황은 교내 어딘가라면 다 괜찮아!

647 단태(땃쥐)주 (eCeEIlgLx6)

2021-07-14 (水) 23:27:17

>>643 불타는 사람에게는 얼음이 효과적이군. 서비스 소화기도:D

>>645 ((뭔가 알 것 같으면서도 모르겠어서 알쏭달쏭 애매한 기분으로 캡틴 토템을 바라본다)) 캡틴...너무해(???)

648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23:28:20

>>647 엗 저는 아직 아무것도 안 했어요...!?(동공지진)

649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23:29:12

흐음~~ 부채 모양 탈이라...? 아 근데 매구씨 추종자에 여자들이 왤케 많아 첼이 질투나게(?)

캡틴 캡틴 >>543 이거 반응 아직 안 해줬닥우~~

650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23:29:45

제가 어제부터 자꾸 시야가 좁아요..........88

펠리체 .dice 1 10. = 1

651 단태(땃쥐)주 (eCeEIlgLx6)

2021-07-14 (水) 23:32:57

>>648 ((말없이 캡틴 꼬오옥))

652 발렌(뺩)주 (/s7ZuB232g)

2021-07-14 (水) 23:35:49

발렌타인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사계절_중_하나의_신관이라면
: ❄메마른 겨울의 신관일 것 같아요.❄

뭘_기대했어_사랑한다는_말_자캐버전
: "내게서 무얼 기대하였나. 연정을 속삭이길 바란 건 아니겠지. 안타깝게도..자네는 영원히 들을 수 없을 게야. 참으로 안타깝고 다행인 일이지."
"아가, 내가 연정을 속삭이길 기대하였니? 이미 충분히 듣고 있으면서. 욕심도 많아라. 앞으로도 더 욕심내주렴. 기대하고 있으마."

자캐의_애마는
: 본가의 관 운구용 마차를 모는 흑마 두마리여요. 이름은 각각 한스와 베일리랍니다. 다그닥다그닥..베일리가 그나마 말을 잘 듣는 편이에요.🐎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653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23:36:07

>>650 괜찮아 괜찮아~~ (토닥토닥)

654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23:36:17

>>543 펠리체


당신의 주변 공기가, 무겁습니다. 점차점차 무겁게 짓눌려옵니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서늘하기까지 합니다.
당신의 머릿속에 어떠한 영상이 펼쳐집니다.


각시탈이 누군가를 조롱합니다. 조롱을 당하는 건 놀랍게도 중탈을 쓴 마법사입니다.
당신들을 습격하기 직전인 것 같습니다. 각시탈의 주변에, 당신들을 습격할 때 데려왔던 두 종류의 짐승이 있습니다.


더 이상, 환상도 무거운 공기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655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23:37:02

오 발렌타인에게 애마가 있군요!

656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23:37:47

>>652 두번째 진단의 두번째 대사 완전....꿀 떨어진다....엄청 다정하게 말해주는거 같아...!
말 잘 듣는 베일리에게 각설탕을! 당근을!

657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23:37:51

하루에 샤워를 몇 번 하게 된건지 원 :3....

658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23:39:49

백정이가 더욱 욕심을 부리게 하겠어요!(벨주: 캡나가요)

659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23:40:05

렝주 어서와요!! 확실히 엄청 덥네요...(흐릿)

660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23:41:18

>>657 너무 자주 해도 안 좋긴 한데 이 날씨엔 안 하고 버틸수가 없지....

그러고보니 첼이는 한번도 좋아한다던가 말해본 적이 없네~~ 일부러지만 ㅋㅋㅋ

661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23:42:30

첼이에게 좋아한다는 말.. 들어보기.....(메모)(????)(첼주: 캡 나가)

662 단태(땃쥐)주 (eCeEIlgLx6)

2021-07-14 (水) 23:44:05

o<-< 더..워.......지금 일상을 또 구하면 또 나는 스불재를 하겠지....? 하지만 일상 하고 싶은걸...

663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23:45:40

>>659 시원해지고 싶습니당... (쮸아아아아아아압)
>>660 샤워를 안하곤 버틸 수 없게만든 날씨가 나빠용...

664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23:45:56

>>662 하고싶을땐 하는검당 :3!!

665 서 주양 - MA (IsAfbC4fSc)

2021-07-14 (水) 23:46:26

아주 옛날에는. 그리고. 지금은 아니라는 것. 그러고 보니. 변질되었다는 그런 느낌의 이야기를 얼핏 들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했다. 적어도 지금 주양에게는 그런 것을 신경쓸 겨를은 없는 듯 보였다. 서서히 자신을 옭아매듯 점차 묵직해지는 공기의 압박감에 떨리는 숨결을 간신히 내뱉고 있었으니까. 얼마만일까, 이런 압박감과 압도적인 공포를 느끼는 것은. 어쩌면 처음일지도 모른다. 구면 아니냐는 이야기를 들으며, 주양이 할 수 있는것은 근신히 고개를 끄덕이는 것 뿐이었다.

".. 아냐, 아냐..! 망가뜨리겠다는 뜻은 절대 아니었어. 단지.... 그래. 조금, 이 기분이 익숙하지 않았을 뿐.. 이야. 응. 본능적으로. 그저 덧없는 위협을 하고 있었을 뿐이니까.."

딱. 지금 이 거리가 우리한테는 적당한 거리인 것 같아. 한두걸음 정도 더 뒤로 물러나며 어색한 미소를 짓고 이야기했다. 너무 가까워지고 만다면.. 분명 정신을 잃고 말겠지. 그게 아니라면, 숨도 제대로 못 쉴지도 모를 일이다. 어쩌다가 사람을. 아니. 그 이상의 무언가를 자극해서는 이렇게 만들었을까. 탈과 한 편일지도 모른다는 쓸데없는 추측은 애초에 내다 버리는 것이 옳은 일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사감님의 몸에 손을 댄다는 것 자체도 꺼림칙한 일이었다. 사실상 마법 주문만 사용하지 않았다 뿐이지 임페리오 저주와 다를 게 무엇 있겠는가. 사람으로써 남은 마지막 양심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 고마워. 아니... 감사, 합니다. MA님.. ... 당신이 만든 것. 이라면.. 지금 여기에 있는 사람들 전부를 뜻하는 걸까..?"

마음을 바꾸었다는 말에 조금은 안도되는 것 같았다. 다른 사람들의 기억을 살짝 바꾸겠다는 이야기는 이미 안중에도 없었다. 남들이야 어찌 되었든, 일단 자신의 기억만 멀쩡하다면야 그걸로 그만 아닌가. .... 물론 이 어마어마한 공포와. 그것을 이렇게 눈 앞에서 마주한 기억 만큼은 꿈결처럼 남아 맴돌기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역시 없지 않았다. 허나 이미 기억은 건들지 말아달라고 했으니, 어쩔 수 없지.

"으음.. 원래 그런 걸 먹으러 올 생각이었기는 하지만. 사양... 아니다. 당신이 원한다면야, 일단 마음껏 즈. 즐겨보자구..! 살아 움직이는 지렁이. 아, 지렁이 젤리 말하는 거야? 원한다면 얼른 가져다줄게..!"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지렁이젤리를 냅다 가져와서는 한 봉지 내밀며 객쩍게 웃어보였다. 남 밑에서 이렇게 구르는 것은 정말 굴욕적이고 치욕적인 일이지만.. 지금은 상대가 상대이니만큼 섵불리 자존심만을 앞세울 수 없었다. 그랬다가는, 정말 자신의 모든 게 뒤틀리고 깨어져 다신 원래대로의 모습을 찾지 못할 테니까. 그래. 자존심을 앞세우는 게 안 된다면. 차라리 간신이 되자. 얍삽한 방법을 아낌없이 써온 게 빛을 발할 시간이라고 느꼈다. 일단. 자신에게 올 피해만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면 임금 곁에서 아첨하는 간신배의 모습이라도 환영이었다.

이윽고. 주양은 그것의 말에 뒤를 돌았다. 허나 이 아이가 나를 볼 수 있을리가 있겠는가. 맙소사. 장비를 정지하겠다. 아니. 지금만큼은 조금 비굴해져 보겠다. 살려주십쇼. MA 만세, 알라 후 MA크바르, 하일 MA이드라.

"... 아무것도 없는데..? 그. 겁줄 생각이라면 그만둬..! 나. 이런 거에 은근 약하니까.. 으으. 궁금한 거.."

아무것도 모르는 주양은, 그저 살짝 몸을 떨면서 불안한 표정으로 지렁이 젤리 하나를 꼭꼭 씹어 목구멍 너머로 넘길 뿐이었다. 일순. 그것의 누구를 향하는지 모를 질문이 들려왔고 주양은 괜히 뜨끔해서는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서두르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허나. 질문은 한두가지가 아니었고 그것을 정리하는 것 까지는 조금의 시간이 걸려버렸을지도 모를 일이다.

"잠깐, 알았어..! 질문하면 되잖아, 질문하면! .. 대신. 한두가지가 아니니까 양해 바랄게..?"

"우선 첫 번째. 당신은 어째서 지금은 창조신 자리를 벗어났지? 그리고. 무기 사감님이 그릇이라는 것은 무슨 의미이고.. 어... 그래. 왠지, 당신이라면 알 것 같아.. 학원에 숨어든 쥐들은. 그리고 몹집을 키울 거라는 쥐새끼들은 탈이 맞아? 맞다면.. 그들 중 우리를 도울 자는 누구지? 그리고 잡지 않으면 모두가 죽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누구를 잡아야만 모두가 살 수 있는거지..? 아. 이왕이면 이상형도... 크흠. 아. 아무것도 아니야..!"

머릿속에서 적당히 필터를 거치지 않은 질문들이 와르르 쏟아져나왔다. 서 주양. 너때문에 질문 끝내는데 40분 잡아먹었다. 부디 모브캐들과 당과점 주인이 무사하기를.

666 발렌(뺩)주 (/s7ZuB232g)

2021-07-14 (水) 23:47:02

>>650 괜찮아요, 괜찮아. ((도담도담을 해드려요!))

네! 쭈주랑 얘기를 하다 나온 적폐 썰에서부터 시작된 작은 tmi랍니다.😊 벨이 관 운구를 위해서 마차를 몰곤 하는데..이때는 '치이면 여분의 관에 넣고 같이 가는 거다' 마인드+최대 속력으로 달리곤 한답니다..🙄 근데 막상 운구하는 날마다 비가 와서 곤란하다나 뭐라나..🙄

>>656 당근! 각설탕! 저도 잘 먹을 수 있는데..((갑자기 입맛을 다셔요..))

렝주 어서오셔요! 맞아요..너무너무 덥죠..😞

667 단태(땃쥐)주 (eCeEIlgLx6)

2021-07-14 (水) 23:50:15

일단 더우니까 잠깐 쉬었다가 구할까....((늘어짐))

668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23:51:59

하나만 물어보라는 말은 없었으니까 결국 다 물어보고 말았다..! (땀 삐질) MA님.. 믿습니다... ^^ (?????)
렝주 다시 안녕! 날씨가 더우니까 어쩔 수 없지..!

>>652 구몬 땡큐 오케이 구몬~~! 메마른 겨울의 신관이라니 마침 벨이 현궁이기도 하니까 엄청 잘 어울릴 것 같은걸~! 나중에 +10 되면 머리카락도 옷도 싹 다 하얗게 되니까 그것도 이미지매칭 잘 되고.. 앗 흑마 두 마리..! :D 한스는 뭔가 제멋대로 구는 경향이 강하려나..?

669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23:53:15

>>66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캡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 어어 그 메모는 잘 챙겨두고(?)

>>666 아니 ㅋㅋㅋㅋ 벨주에게 줄 당근과 각설탕은 없어! 그러니 케익과 커피나 먹으라구!

670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23:53:34

+(((((MA가 나빠요)))))))(((양심통)))))

딴주 그럴 때는 일상을 구하면 됩니다!(끄덕)

671 단태(땃쥐)주 (eCeEIlgLx6)

2021-07-14 (水) 23:56:38

지금 약간 뇌가 녹아버릴 정도로 더워서 잡담에 반응은 못하고 있는데 잡담은 다 보고 있어. 반응 못해서 쏘리하다:( 조금만 쉬었다가 일상 구해볼건데 혹시 일상 돌릴 사람 있으면 이따가 12시 지나서 찔러줘:D

((시원한 흙 아래로 파묻히는 땃쥐))

672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23:58:12

>>667 (옆에서 열심히 부채질해주기)(팔랑팔랑)

>>67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괜찮아~ MA님 배드애스적 모먼트 아주 엄청 취향저격이라구 후후.. 앞으로 더 나빠져도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걸~? (????)

673 MA- 주양◆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00:23:45

' 다른 것들이 이것을 망가뜨린다고 한다면, 존재했던 모든 흔적 자체를 없앴겠지만 이 학원과 학생들은 나도 흥미가 있는 편이라. '

나름의 편애죠. 그것은 키득키득 웃었습니다. 그리고 손짓을 해, 공기가 무겁지 않게 바꿨습니다.

' 글쎄, 내가 이미 재앙 그 자체가 된 지 너무 옛날이라. 늘어나는 생명들은 내 관할이 아니야. 재앙이 생명을 창조하고 점지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니. '

그것이 입 꼬리만 올려 웃었습니다.

' 마음에 들었어. '

주양이 가져다 준 지렁이 젤리를 씹어먹으며 그것이 말했습니다. 그리곤 재미있다는 것처럼 천진난만한 소리로 웃었습니다.

' 너는 못 보는 게 당연하지. 내가 이 그릇을 빌려, 나타나지 않는다면 모르는 것처럼. '

그것이 모니터 너머를 똑바로 응시하면서 눈웃음을 지었습니다. 그것도 잠깐일 뿐, 그것은 시간이 흐르면 밖에 내보낸 마법사들을 어떻게 죽게 만들지 생각했습니다. 아예 서로가 서로의 목을 조르고 역병을 돌게 할까, 생각하던 중에 다행히, 행동으로 옮기기 직전에 질문들이 들어왔네요.

' 질문이 꽤 많네 '

그것이 짤막하게 말했습니다.

' 한낱 피조물 주제에 주제도 모르고 나와 대등해지길 바라면서 원망만 하기에. 창조만을 했더니, 자신들이 뭐라도 된 것 마냥 말하기에. '

그것이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그것의 손에 있던 지렁이 젤리가 빠른 속도로 썩기 시작했습니다.

' 그 모든 것을 거뒀다. 그리고 지금처럼 재앙이 되었지. 만들거나 고치는 것보다 부수고 망가뜨리는 게 훨씬 쉽단다? '

그것이 진실이라는 것처럼, 그것은 움직이지도 않고 당과점에 있는 과자들을 천천이 부패시켰습니다.

' 이것은 내 그릇이야. 지금처럼 격을 격하시켰음에도 그 사실은 변하지 않아. 몇몇 마법사들이나 멀린의 몸을 빌리려고 했더니, 얼마 못 가서 죽어버리니... 내가 옛날에 창조했던 그릇을 쓸 뿐. '

그것이 낮게 킬킬 소리를 내어 웃었습니다. 그리고 주양을 바라봤습니다.

' 나는 보여준 것과 신탁에 대한 답을 내려주지 않아. 그것에서 답을 내리는 건 너희다. 나는 그 어디에도 관여하지 않아. 다만, 너무 돌아가는 것 같아 살짝 힌트를 준 것이다. '

그것이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손가락 끝으로 팔뚝을 가볍게 두드렸습니다.

' 그리고 전부 쉽게 알려주면, 신을 업신여기며 다시는 안 찾잖아? '

그것의 말이 거기까지 멈췄을 때, 모든 과자들의 부패가 멈췄습니다. 그것이 키득거렸습니다.

' 내가 이 자리에서 벗어나도, 이 곳에 있던 널 제외한 생명체들은 이 부패 된 과자들을 보고서도 이상한 걸 모를거야. 약속대로, 내가 기억을 살짝 수정했으니까. 네가 온 것 조차도 기억하지 못하고 있을 걸? 이상형? 아, 지금은 이 그릇의 얼굴이려나? 제법 마음에 들거든. '

농담인지 진담인지 그것이 말했습니다.

' 이 그릇을 여기에 귀양 보낸 것도 격을 낮춘 것도 나야. '

674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00:24:41

MA의 말이 너무 많아요 어흐흑....

텀은 있을지 모르지만 일상은 제가 있습니다!

675 발렌타인 - 백정 (sgKEf79IeQ)

2021-07-15 (거의 끝나감) 00:28:42

작은 복수에 그는 만족했는지 당신의 등을 가볍게 토닥였다. 상황 파악을 하지 못한 표정이 귀여웠기 때문이다. 얼핏 보아도 나이차이는 많이 나겠거니 싶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지 않은가. 그는 천천히 손을 들어 뺨을 한 번 쓸어준다. 더없이 소중한 보물을 대하듯 조심스러운 손길이다.

"아가, 네가 충견으로 있길 원치 않는다. 저울이 기울어져 내려앉은 자네를 보고 싶지 않아. 네가 내 곁에서, 네 의지대로 자유롭게 있다면 참 좋겠지."

짖는 모습이 보고 싶지만 덮어 가린다. 지금은 당신의 자유를 존중하고 싶었다. 최소한의 예의이자 기본적인 규칙이다. 당신의 반응에 그는 결국 작게 웃음소리를 냈다. 순수하다. 당신은 꼭 백지를 보는 것 같다. 무엇을 그려내도 전부 받아들일 백지. 언젠가 타인이 새긴 일말의 칠마저 죄다 그의 물감으로 덮어버리고 싶었다.

"어느쪽이라도 네게 소중하겠구나. 음, 그래. 내..스키틀즈야."

음, 그래. 소중하단 뜻이다. 조만간 그것도 맛보게 해주어야겠지. 눈을 감는 당신의 이마에 가볍게 입을 맞추며 감싸안은 다리에 힘을 뺀 그가 제법 상냥한 태도로 당신에게 제안한다. 아가, 슬 일어나자꾸나. 바닥보다는 침상이 더욱 좋지 않겠니. 하며. 달링을 한 번 돌아보고 손가락을 올려 침묵하라는 손짓을 하며.

// 막레여요! 고생하셨어요..저..저 진짜..😭 곤란하게 해드린게 아닌가 싶어서 계속 노심초사했고..너무 죄송하고..고맙고....음쪼쪼여요...😂😂😂

676 단태(땃쥐)주 (Wawr7CiUvs)

2021-07-15 (거의 끝나감) 00:28:48

((텀은 내가 더 심하게 있지 않을까))
일단 12시가 지났으니.....(지옥에서 돌아온 땃쥐)

677 단태(땃쥐)주 (Wawr7CiUvs)

2021-07-15 (거의 끝나감) 00:31:04

그래서...벨이랑 백정은 무슨 사이인가:0 ((폭죽을 들고 고민하는 중이다)) 일단.....잠깐 5분동안 필사적으로 정신좀 차리고 올게. 일상 없으면 캡틴과 일상 돌리겠다:D

678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00:31:50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벨주!!! 곤란하지는 않았어요!

진짜 달라진 것에 대해 백정 입장에서 생각해보니...ㅡ 현재는 까만 오레오 쿠키/+10년은 하얀 오레오 크림.....(.....)이더라구요...백정이는 스키틀즈가 뭔지 몰라서 갸웃갸웃 거렸다고 합니다!

679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00:33:01

딴주 어서오시구 다녀오세요!!!!

귀속관계이상인 것 같기도... 하네요!:3

680 단태(땃쥐)주 (Wawr7CiUvs)

2021-07-15 (거의 끝나감) 00:37:43

그러니까 폭죽 터트리면 되는거지?((아니다 이 땃쥐야)) 일상 수고했어. 캡틴, 벨주:)

681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00:39:00

MA몰입을 위해 공포게임 영상을 틀었습니다!

우디가 사람들을 죽이고 있어요!(?)

682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00:39:29

자! 돌릴까요 딴주?!:3

683 단태(땃쥐)주 (Wawr7CiUvs)

2021-07-15 (거의 끝나감) 00:42:33

그런 몰입이라니 너무해 캡틴....(??) 앟 좋아. 돌리자 돌려~~~ :D

684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00:43:13

원하는 NMPC와 선레를 가져와주세요!XD

685 단태(땃쥐)주 (Wawr7CiUvs)

2021-07-15 (거의 끝나감) 00:44:33

내 이름은 땃쥐, 나는 랜덤을 좋아하지. 즉 탈들을 좋아한다는 뜻이다:) 어디를 배경으로 써오는 게 편하려나......((흠))

686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00:46:02

펠리체 스피델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를_꽃에_빗대어_보자

석산, 피안화, 꽃무릇. 새빨간 무리 중 단 하나, 새하얀 꽃잎이 인상적인.

잠_못드는_밤에_자캐에게_떠오르는_기억은

자야한다, 자야한다. 몇번이고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뒤척이다 결국 눈을 뜬다. 갓 뜬 눈에 비추는 건 새까만 어둠 뿐이라 눈이 그 색에 익숙해질 때까지 가만히 기다린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을 깜빡, 깜빡, 조용히 바라보고 있노라면 하얀 실루엣이 소리없이 나타난다. 그것은 침대 끄트머리 쯤에서 뾰족한 두 귀를 빼꼼 내밀더니, 쑥쑥 자라듯 그 위로 올라와 사뿐사뿐 걸어 코 앞까지 다가온다. 그리고 볼에 보드라운 머리를 부벼 제 기척을 알리고 두 팔이 감싸안기를 기다린다.

"나 깬 건 어떻게 알고 왔어... 우리 리치리치..."

잘려던 참이라 잠긴 목소리로 다정히 속삭여주면 품 안에서 먀옹, 하는 대답이 돌아온다. 귀여운 리치. 사랑스러운 리치. 보답으로 살살 맛사지를 해주다보면 어느새 시야가 어둠에 익숙해져 있다. 느릿하게 손을 움직이면서 고개를 들면 옆자리의 빈 베개가 눈에 들어와, 잠시 그것을 바라보다가 조용히 눈을 감으며 중얼거린다.

"보고싶다..."

자캐에게_만원을_주고_천원어치_심부름을_시키면_자캐가_남겨오는_돈은

당연히 9천원! 심부름 하라고 준 돈인데 남았다고 딴데 쓸 애는 아니라서~~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놓고...도주한다!

687 발렌(벨)주 (sgKEf79IeQ)

2021-07-15 (거의 끝나감) 00:46:26

딴주 다녀오셔요! MA님..어버버..부패..어버버..당과점 손실..! 당..당손실.!!🤯((딸꾹!))

곤란하지 않았다니 다행이에요. 다음엔 마노에게..스키틀즈를..줄 것...((메모해요!)) 둘의 관계는..캡틴 말씀처럼 귀속 이상인 것 같아요.😳

벨은 분명 처음 기숙사 안으로 들일 때는 '얘 상태를 보고 걱정도 되는데 최소한의 양심이 있으니 다른 길을 걷게 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서로간의 상처를 치료했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분명 저는 '난 절대 연애 안해 SL 할거야' 마음으로 왔는데 어버법..버법..과거의 나야, 연애랑 비슷한 의지가 되는 관계가 생길 거란다...😬

688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00:48:10

>>685 라온을 돌아다녀보셔요!XD

689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00:49:33

첼이 진단8888888 어서 첼에게 가거라 윤아!!!!(윤: ?!

690 발렌(벨)주 (sgKEf79IeQ)

2021-07-15 (거의 끝나감) 00:50:17

>>686 어디가세요!!((쫓아가요!!!)) 떠오르는 기억..귀엽고 몽글몽글하고 사랑스러워요..풋풋해요...🥰🥰🥰🥰 첼이는 딴길로 안 새는군요! 똑부러지고 귀여워요!

그런데 석산..이라뇨..😭

691 단태(땃쥐)주 (Wawr7CiUvs)

2021-07-15 (거의 끝나감) 00:50:34

오케이 다녀올게 그럼~~:P ((머리를 땅땅때린다)) 일상 돌리기 전에 굴러라굴러라 다이스~~ .dice 1 6. = 2 ((대신 일상 반영은 안할것이다. 특히 형광색이면!!!!))

692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00:50:52

사실 저도.....

초반 백정: 극강 마이페이스니까 혐관이어도 혐관인 거 모르겠지.(귀속 가능으로 설정해둠)

지금 백정: 우리_백정이_퇴폐미가 올랐어요.txt.....((?)

693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00:51:55

.dice 1 100. = 57-700이상은 그 녀석

694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00:52:08

호에:D

695 발렌(벨)주 (sgKEf79IeQ)

2021-07-15 (거의 끝나감) 00:54: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망치를 들어서 머리를 깨려다 참아요..)) 괜찮아요..귀엽고 예쁘고 퇴폐미 있고 그러면 좋은거죠!😊😊😊😊

.dice 1 6. = 6 ((형광벨은 안돼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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