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0330> [해리포터] 동화학원³ - 16. 유리병! :: 1001

◆Zu8zCKp2XA

2021-07-12 23:21:32 - 2021-07-16 00:56:59

0 ◆Zu8zCKp2XA (xLZ7aJAZdw)

2021-07-12 (모두 수고..) 23:21:32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59db09c1-abb9-4df4-a670-52dd26f63be6/49de0535f7f231ed9b12ba175272cf44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situplay>1596260248>228 17일 00시까지 진행되는 미니이벤트 입니다!


' 건 이 개XX야!!!!!! '
' 와!!! 무지개색으로 빛나는 곤이 쫓아온다아아!!!! '
' 저렇게 꾸며지는 건데 취향이 다르면 화를 내는 것도.. 역시 인간은 귀엽구나, 하게 돼! '
' ...... 사감 중에 정상인은 왜 찾기 힘든거죠...? '
' 그걸 나에게 물으면 어쩌나. '

-리, 무기에게 진지하게 물으며.

1 펠리체주 (..7yIPXhnw)

2021-07-13 (FIRE!) 16:33:43

미리 인양!

사감쌤들 유쾌해~

2 주양주 (rx8Bzia8VQ)

2021-07-13 (FIRE!) 16:36:36

뉴-홈! 한마디뿐인데 사감님들 개성 너무 뚜렷하게 잘 드러나서 좋아 최고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첼주도 안녕! 차라리 쭈가 네온파티 할 테니까 다이스.. 바꾸지 않을래? ㅎㅎ.. (음흉)

3 정산◆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16:38:16

situplay>1596260248>876 서주양

' .... 그 표정은 또 뭔가. '

칼 교수가 미간을 좁히며 물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읽고 있던 책을 내려놓았습니다.

' ........ '

양피지를 보던 그의 표정이 한 순간에 굳어버렸습니다. 그리고는 주양을 바라봤습니다.

' 잡지 않으면, 모두가 죽을 수도 있다.... '

!!!System: 4갈레온 획득!








situplay>1596260248>963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 이 정도면 제법 충분하단다. '

혜향 교수가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그의 어깨를 뛰놀던 보우트러클은 혜향의 어깨와 팔을 미끄럼틀 삼아 놀고 있었습니다.

' 아, 내 패밀리어가 매인데.... '

거기까지 말하던 그의 표정이 한 순간에 굳어버렸습니다. 그리곤 발렌타인을 응시했습니다.

' 그, 그렇구나....! 귀, 귀엽겠구나..... '

미소를 짓는 발렌타인에게 그가 애써 떨지 않으며 말했습니다. 그리곤 나가려는 발렌타인의 뒤에 대고 조용히 물었죠.

' 혹시, 그 마노라는 매... 사탕을 좋아하니? '

아하?

!!! 3갈레온, 기숙사 점수+10점 획득!

4 정산◆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16:38:51

하마터면 정산 레스가 날아갈 뻔 했다는 거예요.. :3 다들 어서오세요!

5 정산◆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16:39:42

혹시 빠진 정산 있으면 말해주세요!!!

6 펠리체주 (..7yIPXhnw)

2021-07-13 (FIRE!) 16:40:39

>>2 그런 편법은 다메다메라구 쭈주...?

안 날려서 다행이네 캡틴!

잡지 않으면 모두가 죽을 수도 있어....? (일상 떠올림) 으에에 난 모르겠다아아아

7 펠리체주 (..7yIPXhnw)

2021-07-13 (FIRE!) 16:41:03

>>0 [펠리체/칼 교수를 도와주자.] 수행합니다.

궁금하니까 한번 해봐야지~~

8 주양주 (rx8Bzia8VQ)

2021-07-13 (FIRE!) 16:42:01

헉 큰일날 뻔 했구나 :0 캡틴도 안녕! 안 날아가서 다행이야 :) 아니 근데 칼교수님 네.. 네...?? :0 (벙찜)

9 ◆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16:45:16

>>8 :D!

10 주양주 (rx8Bzia8VQ)

2021-07-13 (FIRE!) 16:46:56

>>6 췌에엣... (편법 집어넣기) 첼주도 떡밥 퍼주는 칼교수님 퀘스트 하는구나! 10 띄우고 짱 큰거 하나 가자~~~! :D

11 주양주 (rx8Bzia8VQ)

2021-07-13 (FIRE!) 16:50:37

>>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이 이렇게 미소짓는게 세상에서 제일 유해하게 느껴지는 나는 훌륭한 동화인.. (???) 아낌없이 떡밥 던져주는 퀘스트 최고야 칼 교수님 에반스 교수님이랑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급기야)

12 수업 준비◆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16:53:43

' 에반스 교수님, 부탁하신... '
' 히익! '
' ........ '

혜향 교수가 에반스 교수에게 무언가 말하려다, 그대로 비명을 지르는 그를 보곤 조용히 침묵했습니다. 에반스 교수는 흠칫흠칫, 몸을 작게 떨면서 고개를 작게 끄덕였습니다.

' 그런데, 정말로 이걸 쓸 거예요? '
' 여, 여차하면... 카, 칼 교수님이 같이.. 있어 주겠, 다고 했... 으니까요.... '
' 칼 교수님도 무서워 하시잖아요 '
' ....... '

정곡을 찔린 에반스 교수는 안경을 매만졌습니다. 혜향 교수가 한숨을 작게 내쉬었습니다.

' 수업 할 때 외에는 절대로 꺼내지 마세요. '
' 고, 고마워요.... '
' 뭘요 '

혜향 교수가 들고 온 서류 가방을 에반스 교수에게 건넸습니다. 그리곤 자신의 연구실로 가기 위해 나왔습니다.


수업 준비는 착실히 되어가고 있네요. 같은 시각, 선비탈을 쓴 어린 마법사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금지된 숲으로 향했으니까요.

13 ◆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16:54:16

제, 제 미소는 유해하지 않.........

유해한가요...?(혼동(급기야(???

14 ◆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16:55:53

쭈주 비설 확인 되엇습니다!

15 주양주 (rx8Bzia8VQ)

2021-07-13 (FIRE!) 16:58: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반스 교수님 불안불안하고.. 그리고 칼 교수님 반응에 묻혀 스킵해버렸는데 혜향교수님도 뭔가 매우 수상쩍어 응..? (궁예질 on) 그리고 선비... ㅋㅎ.... 하늘... (탈에게 제거당한 쭈꾸미)(?????)

>>13 혼동하는 캡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겉보기에는 무해하지만 속뜻을 알고 나면 그보다 유해할수가 없지 음음! (?)

16 펠리체주 (..7yIPXhnw)

2021-07-13 (FIRE!) 16:58:32

ㅋㅋㅋㅋㅋㅋㅋ 캡틴 미소 완전 무(지)해(로움)이지~~ 그럼그럼~~

다음 수업 땐 뭐가 나오려나!

17 주양주 (rx8Bzia8VQ)

2021-07-13 (FIRE!) 17:02:13

오케이~! 비설 확인해주느라 수고했어! :D 이제 남은건 캐붕 안나게 내가 잘 끌어가는것 뿐이군.. (걱정)

18 ◆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17:05:55

저는 저는...!!!:3
'
흑흑 저는 이제 진짜 무해함을 증명해야겠워요!!!(???)

19 주양주 (rx8Bzia8VQ)

2021-07-13 (FIRE!) 17:10: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좋아 귀여운 캡틴 놀리기는 여기까지~! :) 그치만 역시.. 동화학원 필터를 끼고 바라보니 무해함이 유해함으로 읽히게 되는 마술은 그냥 넘어가질 못하겠는걸..! (?????)

20 ◆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17:16:07

:D!



(((도주)))(??)

21 주양주 (rx8Bzia8VQ)

2021-07-13 (FIRE!) 17:22:20

:D! 하고 도망가는거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이드가 있는 것처럼 잔뜩 띄어쓰기하고 날 속이다니.. 귀여운 캡틴은 가만두지 않아야..!! (추적)(추격)(????)

22 펠리체주 (..7yIPXhnw)

2021-07-13 (FIRE!) 17:23:27

(팝콘을 뜯으며 추격전 구경)

23 단태(땃쥐)주 (G/cyHAOLo2)

2021-07-13 (FIRE!) 17:24:52

약 10분정도 시간이 생겨서 잡담하러 왔는데..추격전이 벌어지고 있어....?:0

24 ◆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17:26:25

꺄아아아아아아 저는 도망칠 거예요오오오~~~~(도주)

딴주 어서와요!!

25 단태(땃쥐)주 (G/cyHAOLo2)

2021-07-13 (FIRE!) 17:27: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코슥))((팝콘))

26 렝주 (Nxz6kozovo)

2021-07-13 (FIRE!) 17:27:54

세상에 너무너무너무너무졸리고.... :ㅇ...... 답레.. 답레 써야겠다...!

27 펠리체주 (..7yIPXhnw)

2021-07-13 (FIRE!) 17:27:59

>>23 같이 팝콘 뜯자! 오늘은 치즈&어니언이라구~~

ㅋㅋ 도망치는 캡틴 커여워.....

28 단태(땃쥐)주 (G/cyHAOLo2)

2021-07-13 (FIRE!) 17:28:27

잠깐 온거라서 인사는 괜찮지만 받았으면 되돌려줘야 인지상정:D 있는 참치들 모두 땃하!:P

29 단태(땃쥐)주 (G/cyHAOLo2)

2021-07-13 (FIRE!) 17:29:29

답레는 천천히 줘 렝주:) 어서와~

>>27 오 치즈 어니언... 오리지널은 없어....?:Q

30 ◆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17:29:52

렝주 어서와요!!

위키에 부네탈을 추가했습니다!XD

흑흑 일하기 싫어요 오........... 잡무 중인데 지금 미루고 있어요...........

31 단태(땃쥐)주 (G/cyHAOLo2)

2021-07-13 (FIRE!) 17:30:55

캡틴 잡무 얼른 하고 쉬는 게 좋다고 생각해88 흑흑흑 하지만 그 마음 잘 알지88

32 주양주 (rx8Bzia8VQ)

2021-07-13 (FIRE!) 17:31:46

땃주랑 렝주 안녕 좋은 오후~! :D

>>24 히히히히.. 도망 못 간다~~!! (맹추격)

33 펠리체주 (..7yIPXhnw)

2021-07-13 (FIRE!) 17:32:46

>>0 [펠리체/칼 교수를 도와주자.] 수행

솔직히 말하자면, 그녀는 칼 교수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입학식날 재수없는 표정을 본 것도 있지만 갈수록 들리는 소문들이 그에 대한 불쾌함을 얹어주고 있었다. 수업이 너무 건성이라느니 점수를 너무 막 깎는다느니 등등. 직접 당한 일도 아닌데 왜 듣고만 있어도 미간이 찡그려지는지. 그런 반감을 가진 칼 교수가 맡은 과목이 천문학만 아니었다면 그녀는 그 부탁 따위 하러 갈 일이 없었을 것이다.

양피지와 깃펜, 깔개 한 장을 들고 별이 가장 밝을 시간을 골라 금지된 숲 근처로 간다. 현궁과 가깝다보니 은근히 끼쳐오는 한기가 오싹하다. 최대한 춥지 않으면서 하늘이 잘 보이는 자리에 깔개를 깔고, 위를 보며 드러눕는다. 누가 보면 기행 같겠지만 칼 교수의 요청 때문인지 제지하는 사람은 없는 듯 하다.

가장 별이 많이 뜨고, 가장 별이 밝을 시간의 하늘은 장관 그 자체다. 그녀는 어릴 적 남매들과 함께 밤하늘을 보며 별 보는 법을 배우던 때를 떠올렸다. 그 때도 다같이 누워서 별자리를 짚어보고 별의 의미에 대해서 얘기했었지. 천문학은 셋째인 헬리의 전공이기도 해서, 별을 보며 해주는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그 때는 마냥 행복했다. 행복했었다.

"......"

그 때의 기억과 그녀가 듣고 배운 것들을 떠올리며 별의 움직임을 살폈다. 일일히 적는게 아니라 가만히 지켜보다가 한번 쭉 써내리고, 다시 또 한동안 지켜보다가 한번에 써내리는 식으로. 양피지의 한 페이지를 채울 때까지 관찰을 계속했다.

.dice 1 10. = 3

34 펠리체주 (..7yIPXhnw)

2021-07-13 (FIRE!) 17:33:15

>>0 [펠리체/칼 교수를 도와주자.] 완료합니다.

관찰과 기록을 마친 양피지는 곱게 들고 칼 교수에게로 간다. 문 앞에서 노크를 해 들어오는 것을 허락받고, 조용히 들어간 뒤에는 공손히 인사를 한다. 행동만 보면 칼 교수에게 아무 감정도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녀는 시선도 살짝 내리깐 채 두 손으로 기록이 담긴 양피지를 들어 칼 교수에게 내민다.

"......"

그대로 잠시 서 있는 모습이 뭔가 할 말이 있어보이지만, 그녀는 단지 결과를 기다릴 뿐. 칼 교수에게서 어떤 말이든 나왔다면 그걸 듣고 다시 인사를 한 뒤 그곳을 나와 제 방으로 돌아갔을 것이다.

//쳇..다이스...

35 펠리체주 (..7yIPXhnw)

2021-07-13 (FIRE!) 17:35:39

>>29 그런 땃주를 위한 오리지널! (새 팝콘통)

버니..... 태생에 있는 소 달기가 그 달기인가 혹시....?

36 레오 - 단태 (Nxz6kozovo)

2021-07-13 (FIRE!) 17:36:12

" 흠... 그래? "

너무 애 취급은 하지말라는 말에 레오는 별다른 대꾸를 하지 않았다. 그럴거라는 말도, 그러지 않겠다는 말도 하지 않았다. 그저 조금 아쉬운지 입맛을 다시며 탁탁 하고 손을 털었을 뿐이지. 어린아이들을 보고 있자면 그런 기분이 든다. 무해하고, 순수하다. 아무런 잘못도 없어보이는 아이들. 싸움이라고는 하지 않을것만같은 자신과 정반대의 모습. 레오는 손을 잡고 천천히 걸었다. 목적지 따위는 없이 그냥 발길이 닿는대로 산책하는 기분.

" 이렇게 조그만 아이가 자기라고 부르니까 느낌이 이상해. "

레오는 걷다말고 다시 몸을 쪼그려 앉아 잠시동안 단태를 바라보았다. 작고 여리고 소중하고 무해해. 레오는 이히히, 하고 웃다가 다시 일어서 손을 잡았다. 어느정도 몸이 회복되어 조금은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었다. 동물로 변하고 난 뒤에는 붕대고 뭐고 전부 새로감아줘야했기 때문에 일단은 다시 병동으로 향해야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어쩌면 집안내력일지도 모르지. 우리 집은 이런걸 주특기로 삼고있거든. 변신술이라던가 변신마법이라던가. 그래도 내가 알기론 정말 애니마구스가 된 사람은 나 하나 뿐인걸? 어쩌면 전 세계 통틀어서 최연소일지도 모르지~ "

최연소 애니마구스. 그 타이틀 괜찮네. 레오는 또다시 이히히, 하고 웃었다. 염원을 이뤘다는 말에는 고개를 저었다. 아직 정식으로 등록하지도 않았고 변신하는것도 제 맘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수도 없이 많은 연습을 거쳐야할때다. 칼 교수님께 부탁드려서 수업을 받고 어느정도 자유로워지면 그 때 마법부에 등록을 하기로. 레오는 그렇게 계획하고 있었다. 몇 걸음을 걷지 않아 레오는 다시 쪼그리고 앉아 눈높이를 맞추곤 가만히 바라보았다.

" 되게 작다. 뭐라고할까.. 작고, 여리고, 무해하고.. 또 아무런 잘못도 없어보여. 으으으.. 한 번만 안아보자..! "

37 ◆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17:36:26

저는 아무것도 몰라요오~~~:D

실제로는 그냥 거의 사장 직전에 갔던 순혈 가문인 '소씨' 집안의 고명딸이랍니다!XD

38 단태(땃쥐)주 (G/cyHAOLo2)

2021-07-13 (FIRE!) 17:37:03

달기....?:0
앟 고마워 첼주!XD 야호 오리지널!!((팝콘 챱챱))

39 렝주 (Nxz6kozovo)

2021-07-13 (FIRE!) 17:38:16

부네챤 전부 욕하고 있는데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게 생각하는게 각시뿐인게 웃음포인트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모두를 엿먹일 수 있는 좋은 패 라는게.. 이게 정말 무슨 말인지 너무너무 궁금하고....

40 단태(땃쥐)주 (G/cyHAOLo2)

2021-07-13 (FIRE!) 17:38:42

((여리고 무해하고 아무 잘못이 없......))((흐린 눈))답레는 조금 있다가 줄게 렝주:D

41 주양주 (rx8Bzia8VQ)

2021-07-13 (FIRE!) 17:40:57

위키확인 완료~! 탈들 정보 하나씩 풀리는거 너무 좋아 최고야 :D!! 개인적으로 관계란 서술되는거 보면서 탈들 개성 잘 드러나서 흐뭇해하고 있어 히히 짱귀여워.. (엄마미소)

43 렝주 (Nxz6kozovo)

2021-07-13 (FIRE!) 17:42:04

>>0 [레오파르트 로아나/칼 교수를 도와주자.] 수행

" .....역시 하기싫다. 아유... 하기싫어... "

하늘의 모양따위 어떻게 되던 관계없다. 솔직히 하기도 싫다. 귀찮고, 지루할 뿐이다. 그럼에도 레오가 나서서 하겠다고 하는 이유는 칼 교수가 애니마구스라는 점과 자신이 최근에 약을 마시고 애니마구스가 되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제대로 변신하는 법을 연습하려면 그 교수님의 도움이 필요했으니까. 레오는 아직 자신이 애니마구스가 되었다는 사실을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많아봐야 두 명이다. 칼 교수와 다른 기숙사의 친구 주단태. 레오는 적당한 자리를 찾아 앉고는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며 열심히 손을 놀렸다.

" 오늘의.. 하늘은.... "

그렇게 하늘을 바라보고 손을 놀리며 꾸역꾸역 양피지 한 장 분량을 채운 레오는 양피지를 돌돌말아 허리춤에 푹 꽂았다. '돌아가자'라는 말과 함께 같이 나온 친구와 자리를 떴다. 아직까지 혼자다니는 것은 영 마음이 불편하다. 어느정도 부상이 회복되어 글씨를 쓰는 것 정도는 마음대로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이었다.

' 그런데 왜 나랑 같이 가자는거야? '
" ... 그런게 있어. 넌 말해도 몰라. 알고싶지도 않을거고. 자, 헛소리 그만하고 가자. "

.dice 1 10. = 10


//
앟 다이스 빼먹었다~~!!!

44 렝주 (Nxz6kozovo)

2021-07-13 (FIRE!) 17:42:47

>>40 땃태가 항상 자기 조카를 생각하는걸 은근슬쩍 응애땃태한테 투영해봤읍니다 :ㅇ..!

캡틴캡틴 제가 >>42에 다이스를 안 넣어서 이거 하이드좀 부탁드림당...!

45 렝주 (Nxz6kozovo)

2021-07-13 (FIRE!) 17:48:16

>>0 [레오파르트 로아나/칼 교수를 도와주자.] 완료

" 오늘도 도와줘서 고마워. 제출은 내가할테니까 잠깐만 기다려. "

교수님을 찾아간 레오는 똑똑, 하고 문을 두드리고 안으로 들어갔다. 한 번 와봤다고 익숙해졌는지 레오는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하며 고개를 살짝 숙였다. 시선을 이리저리 돌리면서 칼 교수가 어디있는지 찾던 레오는 발견과 동시에 '아, 교수님!' 하고 말하며 다가가선 돌돌말린 양피지를 전달했다.

" 주궁 4학년 레오파르트 로아나입니다. 여기, 부탁하신거요. "

이틀째 찾아오면서 자신의 얼굴과 이름, 그리고 기숙사 등등을 말해주었다. 이 사람하고는 계속해서 붙어있을 필요가 있기 때문이었다. 그런 사람이 자신을 기억해준다는 것은 좋은 일이겠지. 양피지를 전달한 레오는 음..음.. 하고 말꼬리를 빙빙 돌리다가 입을 열었다.

" 그, 교수님! 시키신대로 번개치는날 약을 마셨어요. 그리고... 아직 많이 미숙하긴 한데 변신하는 것도 성공했구요. "

혼자서 이 정도면 꽤 나쁘지 않은거아닌가? 레오는 그렇게 생각하며 한 차례 숨을 골랐다. 상대가 생각할 시간이나 말할 시간을 주지 않겠다는듯 레오는 바로 뒤이어 자신이 하고싶은 말과 질문을 쏟아냈다.

" 교수님이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제대로 변신하고 원래대로 돌아오는 법의 연습방법을 알려주세요! "

46 정산◆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17:48:22

>>34 펠리체 W. 스피넬리

' .... '

칼 교수는 펠리체를 보곤 고개를 살짝 기울였습니다. 그리곤 양피지를 가만히 살펴봤죠.

' 조만간, 조심하라는군. '

조만간 조심하라는 해석이 나왔나 봅니다. 그는 곧이어 나가는 펠리체의 뒤에 낮은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 조만간, 어둠의 마법 방어술 수업을 듣는 게 좋을 거다. '

곧이어 그는, 할 말이 더 이상 없다는 것처럼 다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System: 4갈레온 획득!

47 정산◆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17:49:05

>>32 부네가 좋게 생각하는 건 매구와 각시 정도입니다!:P

그 외의 탈들은 모두 욕합니다...()

48 정산◆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17:49:54

렝주! 홀짝 중 하나 골라보세요:)

49 렝주 (Nxz6kozovo)

2021-07-13 (FIRE!) 17:50:21

>>48 음..음...
.dice 1 1000000. = 475380
골라줘 다이스!

50 렝주 (Nxz6kozovo)

2021-07-13 (FIRE!) 17:50:30

짝이네요 :D

51 펠리체주 (..7yIPXhnw)

2021-07-13 (FIRE!) 17:50:57

뭘 조심하라는 걸까~~ 흠~~

52 정산◆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17:51:52

.dice 1 100. = 78-짝에 으르렁

53 렝주 (Nxz6kozovo)

2021-07-13 (FIRE!) 17:52:03

으르렁 :ㅇ....!

54 정산◆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17:57:47

>>45 레오파르트 로아나

' 내가 귀찮게 왜... '
' 도, 도와줘요.... '
' .......... 하. '

에반스 교수를 품에 가두고 있던 칼 교수는 울먹이는 에반스 교수의 말에 한숨을 깊게 내쉬었습니다.

' 계속 연습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지. '

정공법을 알려주는 듯 칼 교수가 말했습니다. 곧이어, 그는 한 마리의 동물이 되었습니다. 그의 눈동자 색과 똑같은 붉은 눈동자가 이글거립니다.

으르렁거리던 그는 에반스 교수에게서 쓰다듬을 받더니, 다시 사람으로 돌아왔습니다.

' 연습을 계속 하도록. '

그리고 그는 양피지를 발견하곤 에반스 교수의 뒷통수를 강하게 잡았습니다. 에반스 교수가 흠칫 놀라며 그대로 굳어버렸습니다.

' 다음, 어둠의 마법 방어술 수업에는 내가 참관하지. '
' 교, 교수님....? '
' 알겠다는 걸로 알겠어. '

해석을 하지도 않고 그가 해맑게 웃자, 에반스 교수의 얼굴이 새하얗게 질렸습니다. 어서 나갑시다.

!!!System: 4갈레온 획득!

55 정산◆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17:58:12

악!

>>54

어둠의 마법 방어술 수업에 칼 그린폴드 교수가 참관합니다:)

56 렝주 (Nxz6kozovo)

2021-07-13 (FIRE!) 17:59:17

앟...! 교과서 위주로 공부한다는 전교 1등 같은 교수님.....!

57 주양주 (rx8Bzia8VQ)

2021-07-13 (FIRE!) 18:02:22

아니 교수님 자기 뒷목 대신 에반스 교수님 뒷통수 잡는 거 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지 조만간 조심하라는 것도 칼 교수님이 오시는것도 다 심상치 않어.. :0

58 렝주 (Nxz6kozovo)

2021-07-13 (FIRE!) 18:03:34

금지된 숲에서 뭔가 오는걸까요 :ㅇ.. 디멘터라던가 디멘터라던가.. 아니면 디멘터라던가 :ㅇ?

59 정산◆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18:05:23

칼 교수는 그저 칼 교수 입니다:)


뭔가 캐릭터들과 오너 분들께 최종보스 같은 느낌을 풀풀 풍기고 있지만요!!!()()()

60 주양주 (rx8Bzia8VQ)

2021-07-13 (FIRE!) 18:08:43

아까 전 떡밥에서 선비탈이 금지된 숲으로 향한것도 수상했으니까.. 진짜 디멘터같은 걸 풀어버리나..? (동공지진)

최종보스 칼 교수님..! (눈 반짝) 그치만 퀘스트가 남은 지금은 그저 훌륭한 떡밥 제공자일 뿐이죠 히히

61 정산◆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18:11:36

후후후후 열심히 떡밥을 털어가시는 겁니다!XD

62 주양주 (rx8Bzia8VQ)

2021-07-13 (FIRE!) 18:18: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좋아~ 얼른 내일이 오기를 바래야겠어 :) 퀘스트 쿨 얼른얼른 돌아라 유후~

63 ◆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18:21:23

저는 친구가 저녁 먹자고 해서 가볼게요!!!!

64 발렌(뺩)주 (vmggef6YzM)

2021-07-13 (FIRE!) 18:24:32

https://postimg.cc/tsjsHmMK

Warning!! 약간의 유혈과 기괴한 표정묘사가 있어요!

65 ◆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18:25:22

벨주 어서와요! 오 벨이!!!(야광봉)

66 주양주 (rx8Bzia8VQ)

2021-07-13 (FIRE!) 18:42:56

캡틴 저녁 맛있게 먹고 와~ :) 벨주 안녕! 맙소사 그림 최고야 유혈모사.. 표정.. 뭐 하나 빼먹을것 없이 취향 직격타당해버렸어야 흑흑 나를 벨이가 잘 보이는 곳에 묻어주지 않을래..? (관짝에 들어가며)(?) 워닝.. 노.. 해피.. 예스... :D

67 단태 - 레오 (G/cyHAOLo2)

2021-07-13 (FIRE!) 18:43:33

"달링, 자기야. 내가 이 모습이기는 해도 진짜 어린 아이는 아니라니까."

지팡이를 쥐기도, 걸음을 걷기에도 자유롭지 못해서 불편한 지경이라, 단태는 걸음을 옮기다가 발치에 채이는 돌멩이 하나를 툭- 하니 걷어차며 레오의 말에 대꾸했다. 걷다말고 다시 쪼그려앉아서 시선을 맞추는 레오를 향해 바로 시선을 주지 않고 다른 곳을 잠깐 바라본 뒤 바로 맞추며 히죽- 웃어보였다. "진짜로 이 나이였을 때는 그런 호칭은 잘 안쓰기는 했지만 말이야~ 달링." 8살짜리가 자기야, 라던가 달링이라는 단어를 쓰는 게 더 웃기기는 하잖아? 덧붙히는 목소리가 무척 느물느물하고 능청스러워서 그 나이대처럼 보이지 않게 하기는 했을 것이다. 다시 레오의 손 안에 착 들어차는 자신의 손을 바라보니 새삼, 자신이 이 나이에 이렇게 작았나 싶다.

"스스로를 변신시키는 것보다 다른 사람을 변신시키는게 낫다고 생각하지만 말이야~"

최연소 애니마구스, 라는 말을 듣고 단태가 느물하게 중얼거린 말이었다. 그나저나 칼 교수님이 애니마구스라니, 이건 또 신기한 사실이네. 나중에 칼 교수님에게 여쭤보고는 싶어도 대답해주실지가 걱정이기는 했다. 무슨 동물이시려나, 칼 교수님은. 몇걸음 걷지도 않았는데 다시 멈추는 레오 덕분에 단태또한 어쩔 수 없이 걸음을 멈췄다. 걷다가 멈추고, 걷다가 멈추고. 아무리 신기하다고 해도 너무 멈추는 거 아닌가. 작고 여리고 무해해보인다는 말에 단태가 애매한 표정을 지으며 레오를 바라보고 입을 다문 채 바라보다가 헤죽- 미소를 짓고 잡고 있던 손을 놓은 뒤 레오의 뺨을 양손으로 꾸욱 감싸려했다.

"누가 들으면 달링은 꼭 이런 나이였던 적이 없다는 줄 알겠어? 아무리 작은 아이라도 무조건 전부가 작고 무해하고 여린 건 아닐걸. 달링."

안아보는 건 안돼, 자기한테 안기기라도 하면 진짜~로 기분이 이상할 것 같아. 하고 재잘재잘거리며 단태는 손을 떼어내고 두어번 뜀박질로 거리를 벌렸다.

68 단태(땃쥐)주 (G/cyHAOLo2)

2021-07-13 (FIRE!) 18:44:54

다음 답레는 몹시 늦어질 예정...o<-< 덥다..녹는다...답레 올리자마자 워닝 벨이 보여. 여기가 천국인가?:0

69 펠리체주 (..7yIPXhnw)

2021-07-13 (FIRE!) 18:47:42

>>64 워닝이 아깝지 않은 광기였다.... (기립박수)

더워서 그런가 자꾸 뭐 해야지....>까먹음>생각남을 반복한다! 윤이 일상에서도 뭐해야지...해놓고 까먹은거 방금 생각났어 아아아ㅏㅏㅏ!!!!!

담에 해야지 히힣

다들 쫀저!

70 펠리체주 (..7yIPXhnw)

2021-07-13 (FIRE!) 18:48:44

.dice 1 6. = 4

쿨타임 다 돌았냐~~ 또 형광파티 줄거냐~~

71 엘로프주 (VeSWV9PYts)

2021-07-13 (FIRE!) 18:49:19

.dice 1 6. = 5

흐아아아악....!

72 주양주 (rx8Bzia8VQ)

2021-07-13 (FIRE!) 18:49:45

땃하~! :) 그렇다 바로 이곳이.. K 더위에 시달리는 우리들이 평생 몸담게 될 천국이다..! :D

73 엘로프주 (VeSWV9PYts)

2021-07-13 (FIRE!) 18:49:48

?????????? 진짜 다갓 왜 이렇게 +10에 진심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 펠리체주 (..7yIPXhnw)

2021-07-13 (FIRE!) 18:49:55

캡틴~~ 4 나왔어 환상쇼 보여줘~~

엘롶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에서 벗어나질 모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5 주양주 (rx8Bzia8VQ)

2021-07-13 (FIRE!) 18:51:58

첼주랑 롶주 안녕! 아무래도 다갓이 어른 엘롶이를 무조건 보고싶어하는게 분명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슬슬 쿨찼다~ 리다이스! 제발 2 아니면 4..!

.dice 1 6. = 5

76 펠리체주 (..7yIPXhnw)

2021-07-13 (FIRE!) 18:53:07

>>75 다이스 : ㅋ 봉쇄죠? ㅋ

쭈주 아까부터 1차이로 빗나가는데....?

77 ◆Zu8zCKp2XA (TMGLdby3gE)

2021-07-13 (FIRE!) 18:53:43

메뉴가 나와서 일단은 돌리기만!!!
.dice 1 10. = 3

78 주양주 (rx8Bzia8VQ)

2021-07-13 (FIRE!) 18:54:55

ㅋㅎ.. 롶주.. 우리 하이파이브 한번 쎄게 하지 않을래..? (침착하게 손을 들며)(?)

>>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꼭 원하는 값은 안 주는 우리 빌어먹을 다갓.. ^^
이 와중에 여태껏 1이랑 2만 안 나온거 실화인가...? :0

79 렝주 (Nxz6kozovo)

2021-07-13 (FIRE!) 18:59:51

다이스 쿨 돌았다~~~!
.dice 1 6. = 2
가자가자 드가자~!!

80 렝주 (Nxz6kozovo)

2021-07-13 (FIRE!) 19:00:06

((퉤))

81 단태(땃쥐)주 (G/cyHAOLo2)

2021-07-13 (FIRE!) 19:04:18

다이스 돌리고 땃빠다!:D 저녁 챙겨먹어 모두들! 😘😘음쪼쪼!
.dice 1 6. = 4

82 단태(땃쥐)주 (G/cyHAOLo2)

2021-07-13 (FIRE!) 19:05:23

((예쓰!)) 아니 진짜 다이스 이쯤 되면 각 캐릭터들에게 보고싶은 거 집착하는거 아니냐구....!:Q

83 펠리체주 (..7yIPXhnw)

2021-07-13 (FIRE!) 19:06:39

땃태도 환상쇼!

>>82 캡틴이 사주한걸지도...(소곤소곤)(농담)

84 단태(땃쥐)주 (G/cyHAOLo2)

2021-07-13 (FIRE!) 19:08:41

앟..우리 어장 토템 캡틴의 큰 그림???:Q ((아니다 이 땃쥐야))

85 발렌(뺩)주 (bR4Dj9FUMc)

2021-07-13 (FIRE!) 19:11:01

((집보내줘 상태여요)) 답레..가져올게요..😊

.dice 1 6. = 1

86 발렌(뺩)주 (bR4Dj9FUMc)

2021-07-13 (FIRE!) 19:11:55

앗! 당근당근 바니바니바니바니...🥕🥕🐰🐇🐰🐇

흑토끼네요! 깡총깡총이에요.😊

87 펠리체주 (..7yIPXhnw)

2021-07-13 (FIRE!) 19:12:19

토끼 벨! 귀쫑긋 벨!

88 펠리체주 (..7yIPXhnw)

2021-07-13 (FIRE!) 19:22:07

ㄷ...더어....녹는다....

89 토템(?)◆Zu8zCKp2XA (TMGLdby3gE)

2021-07-13 (FIRE!) 19:25:55

.dice 1 10. = 2

이건 단태에여 냉면 맛있어요!

90 펠리체주 (..7yIPXhnw)

2021-07-13 (FIRE!) 19:27:39

캡틴이 맛있게 먹고있다니 기쁘네....내몫까지 먹어줘.....홀홀.....

91 펠리체주 (..7yIPXhnw)

2021-07-13 (FIRE!) 19:58:40

>>0 [펠리체/칼 교수를 도와주자.] 수행합니다.

일단 올려두고 천천히 해야지~~

92 토템(?)◆Zu8zCKp2XA (TMGLdby3gE)

2021-07-13 (FIRE!) 20:23:21

친구와 아직 헤어지지 못했어요! 집 가서 환상 올릴게여!!!

93 토템(?)◆Zu8zCKp2XA (TMGLdby3gE)

2021-07-13 (FIRE!) 20:24:17

그리고 빠른 시간 내에 누구 한 명 4가 나올 거예요! 누구인지는 모릅니다!

94 펠리체주 (..7yIPXhnw)

2021-07-13 (FIRE!) 20:26:38

난 아직 30분 정도 쿨이 남았으니.... 누구려나!

재밌게 놀구 조심히 귀가해 캡틴~~

95 주양주 (rx8Bzia8VQ)

2021-07-13 (FIRE!) 20:43:41

https://picrew.me/share?cd=8O2iPUixoG

5 뜬 기념으로 만들어본 어른쭈..! 겜하면서 만드느라고 좀 늦었네 :) 빠른 시간 내에 뜰 4.. 내가 가져가겠다~! :D

96 단태(땃쥐)주 (G/cyHAOLo2)

2021-07-13 (FIRE!) 20:50:57

((녹아버린 땃쥐)) o<-< 어른쭈..어른쭈..우히히!!! ((픽크루 할짝))

97 발렌(뺩)주 (Tt.MdYhvMk)

2021-07-13 (FIRE!) 20:53:58

쭈! 예뻐요!😊 집이네요...시..원해요...((늘어져요..))

.dice 1 2. = 1
1. 노빠꾸여요 벨
2. 안돼요 벨!

98 엘로프주 (hlLfGCUMik)

2021-07-13 (FIRE!) 20:54:59

.dice 1 6. = 4

크아ㅏㅏ악(다시 다이스만 돌리고 사라지는 사람...)

99 발렌(뺩)주 (Tt.MdYhvMk)

2021-07-13 (FIRE!) 20:56:24

😳!!!! 정말 4가 떴어요!!

100 펠리체주 (..7yIPXhnw)

2021-07-13 (FIRE!) 20:57:21

>>95 우아하게 청이를 내기에 거는 어른쭈라고 생각해버렸다...앗 아 이게 아니라 누님 아름다우십니다....!

엘롶이 4 떴다 ㅋㅋㅋㅋㅋㅋ 캡틴 토템 또 한건 해버렸냐구~~

.dice 1 6. = 4

101 발렌(뺩)주 (Tt.MdYhvMk)

2021-07-13 (FIRE!) 20:57:41

또 4가 떴어요!! ((기절해요!))

102 펠리체주 (..7yIPXhnw)

2021-07-13 (FIRE!) 20:58:19


?
???
????????????????????

캡틴 토템 성능 너무 확실한거 아니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3 발렌타인 - 백정 (Tt.MdYhvMk)

2021-07-13 (FIRE!) 20:59:13

그는 당신을 더없이 아름다운 작품을 보는 눈으로 바라본다. 매일이 이랬으면 얼마나 좋을까! 당신을 보고, 개운한 머리를 되찾고, 평온한 미소를 짓고, 단 하나뿐인 희망을 속삭이고 싶다. 오로지 당신이란 존재에게만 그의 모든것을 허락하는 시간이 영원했으면 했다. 손가락의 움직임에 따라 작게 자지러지는 당신의 모습 하나하나가 새로웠다. 마치 작품을 보는 것 같다. 그는 당신의 목 뒤로 능숙하게 레이스를 매듭지었다. 하얀 피부에 마찬가지로 하얗게 피어오른 레이스 꽃이 장관이다. 그는 팔을 감싸 당신을 잠깐 끌어안았다. 인간을 믿어보기로 했고, 당신을 믿기로 했다. 그 결과 보게 된 세상은 아름답고, 그 중심엔 당신이 있다.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것을 인정하는 것이 이리도 쉬울 줄 누가 알았을까. 그 이후의 모든것이 아름답고 한없이 후회를 가져올 줄 누가 알았을까…….

"아가, 너 또한 나를 소유하고 있는 걸 알아주렴. 네가 날 쥐어 흔들었으니."

수직이 아닌 수평이 좋았다. 기울어진 천칭보다는 각자 같은 무게가 있는 것이 좋았다. 평행의 길이 아닌 같은 길을 걷고 싶었다. 갈림길이 생긴다면 당신을 빛으로 기꺼이 보내고 싶다. 그는 당신을 끌어안던 몸을 떼어 물끄러미 바라본다. 그가 목덜미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기어이 한 손을 들어 입가를 가렸다. 가느다란 손가락 틈으로 미소가 비집고 나온다. 새하얀 속눈썹이 드리운 두 눈이 둥근 호선을 그었다. 황홀하다. 아. 살아있는 것에 이리도 아름다움을 느낀 적이 있었나?

"아름다워. 그래서 두렵구나. 네가 한 순간의 꿈일까봐."

눈을 감았다 뜨면 사라질까 두려웠다. 마치 스네구로치카처럼 연기가 되어 사라져 한순간의 환상이면 어쩌나 싶었다. 그는 당신을 바라본다. 입가를 느슨하게 덮었던 손이 내려가자 미소가 드러났다. 그의 손이 당신의 오른팔로 향한다. 허락한다면 당신의 오른손을 고이 쥐려 했을 것이다. 그리고 밀어내지 않는다면 손바닥 오목한 곳에 입을 맞추려 하였을 것이며, 입술을 달싹였을 것이다.

"그 또한 아름다워. 아가, 그렇지만 모든 선택이 너의 것이지 않겠니."

그에게 당신의 증표를 새겨도 좋고, 그의 증표만을 남겨도 좋았다. 모두 황홀하고 아름다운 순간일 것이다. 그는 이 순간을 당신에게 일임하기로 했다.

104 펠리체주 (..7yIPXhnw)

2021-07-13 (FIRE!) 21:03:13

((벨마노 일상에 그저 감동))

105 발렌(뺩)주 (Tt.MdYhvMk)

2021-07-13 (FIRE!) 21:07:08

>>104 ((팝콘과 아주아주 차가운 콜라를 쥐어드려요!))

샤워를 했는데도 더워요...😭 한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이게 첫 더위라면 가장 더운 날엔 어떻게 되는 걸까요..?

106 펠리체주 (..7yIPXhnw)

2021-07-13 (FIRE!) 21:11:32

>>105 와! 콜라&팝콘과 함께 하는 즐거운 관전! (냠냐)

가장 더운 날엔....음~~ 난 잠깐 저세상에 있다고 오려고! 그게 제일 좋은 해결책인거 같아!

107 렝주 (Nxz6kozovo)

2021-07-13 (FIRE!) 21:24:21

덥고... 습하고... 졸리고... :ㅇ... 이럴거면 차라리 내 기력을 다 빨아먹어라아아아악!!!!!!!!!!

108 토템(?)◆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21:25:26

집입니다!! 우왁 더워!!!

어디보자...

109 토템(?)◆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21:25:35

집입니다!! 우왁 더워!!!

어디보자... .dice 1 10. = 10-7이상

110 주양주 (rx8Bzia8VQ)

2021-07-13 (FIRE!) 21:25:44

..????? (2연속 4를 봄)(눈부빗) 캡틴 토템 엄청나..? 히히 그럼 나도 질수없지 가자~~ 또 늦긴 했지만 픽크루 반응 좋아서 뿌듯하구만~! :D

.dice 1 6. = 1

111 토템(?)◆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21:25:52

??????? 어.... 어...?!

112 토템(?)◆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21:26:10

우와 쭈 픽크루 멋쟈요!!!

113 주양주 (rx8Bzia8VQ)

2021-07-13 (FIRE!) 21:27:36

(다이스 봄)(안봄) 그 그리고 늦어서 미안하니까 몰아서 다 인사해야지 땃주 벨주 롶주 첼주 렝주 캡틴 좋은 밤~~!

>>109 맙소사... :ㅁ

114 토템(?)◆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21:30:04

쭈는 아마 12시 지나고 돌리면 나올지도요?:3

115 토템(?)◆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21:30:28

펠리체 .dice 1 10. = 2
엘로프 .dice 1 10. = 9

116 토템(?)◆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21:30:47

:ㅁ............

:ㅁ!!!!!!

117 펠리체주 (..7yIPXhnw)

2021-07-13 (FIRE!) 21:31:39

다이스의 향연....!

캡틴 쭈주 쫀밤~~~ 악 내캐 죽느다!

118 토템(?)◆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21:32:33

벨주... 벨주...


백정이가 목에 키스해도 되나요()백정이의 행동에 제가 놀라요

119 렝주 (Nxz6kozovo)

2021-07-13 (FIRE!) 21:33:13

.dice 1 6. = 2
쿨 돌았다 가보자 :ㅇ!!!

120 펠리체주 (..7yIPXhnw)

2021-07-13 (FIRE!) 21:33:39

>>119 아무일도...없었다....!

121 렝주 (Nxz6kozovo)

2021-07-13 (FIRE!) 21:33:45

((퉤))
((퉷퉤))

122 발렌(뺩)주 (Tt.MdYhvMk)

2021-07-13 (FIRE!) 21:34:05

어법..어버법..어버..어버법...저는..!! 백정이가 섹튬셈프라를 날려도 그렇구나 하고 받아줄 수 있어요!!!!!! ((폭주해요!))(?)

123 주양주 (rx8Bzia8VQ)

2021-07-13 (FIRE!) 21:34:41

12시 지나고! 좋아. 자정 넘길때까지 존버다~! 고마워 토템캡!! (?)

다이스가 엄청.. 아주 대단하구먼 :D

>>117 안된다 죽게 두지 않겠다~~! (힐)()

124 주양주 (rx8Bzia8VQ)

2021-07-13 (FIRE!) 21:35:40

벨주도 폭주하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그치 이래야 혼파학원이지~! :p (코쓱)

>>119 2연속 2.. 이것은 콩의 가호인가..! :0

125 렝주렝주 (Nxz6kozovo)

2021-07-13 (FIRE!) 21:37:41

>>120 화나요!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124왜 말이 두 번씩 쳐지죠 :ㅇ
>>124왜 말이 두 번씩 쳐지죠 :ㅇ

126 발렌(뺩)주 (Tt.MdYhvMk)

2021-07-13 (FIRE!) 21:38:52

.dice 1 6. = 3 2x2는 4래요!

다들 좋은 저녁, 근사하고 더운 밤이에요. 그렇지만 시원하길 바랄게요!😊 ((꼬옥 안아요!))

127 발렌(뺩)주 (Tt.MdYhvMk)

2021-07-13 (FIRE!) 21:40:14

우와~

128 펠리체주 (..7yIPXhnw)

2021-07-13 (FIRE!) 21:40:44

드디어 벨에게도 형광의 가호가...!
형광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달링이 놀라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9 정산◆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21:43:21

(((((다음 판 제목은 혼파학원으로 하겠어요)))))))

다들 어서오세요!XD 열심히 환상 레스를 쓰고 있 는 동캡이예요!

>>122 사실은 더 한 걸 하라고 했는데 최대한... 제가 수위와 백정이의 머리채를 잡아보겠워요............()

130 주양주 (rx8Bzia8VQ)

2021-07-13 (FIRE!) 21:47:59

형광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화학원의 밤은 절대 어두컴컴하지 않을 것 같은데~? :D

>>125 끄아악 콩까지마..!!
>>125 끄아악 콩까지마..!!

>>1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심히 환상레스 쓰는 동캡 귀여워.. (?) 혼파학원 아주 좋다 가자~~!

131 ◆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21:51:28

>>70 펠리체

무언가, 당신의 몸을 휘감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공기가 그런 것 뿐입니다. 당신을 확실하고 천천히 공기가 옭아맵니다.

무거운 악의가, 당신의 머리를 감싸 쥐려는 것 같습니다. 곧이어, 당신의 머릿 속으로 영상 하나가 재생 돕니다.


당신들과 같은 한복을 입은 학생이 로켓을 목에 걸고 있습니다. 그리고 편지를 보내는 것 같습니다. 곧이어, 그 학생은 자신에게 다가 온 머리가 새하얀 남자에게 로켓을 보여주고 다시 숨겼습니다. 학생은, 돌아 온 부엉이가 가져 온 편지를 불태웠습니다.


당신을 감싸는 악의는 사라졌습니다. 단지, 찝찝한 공기만이 남아있습니다.






>>98 엘로프

당신을 향해, 공기가 무겁게 짓누릅니다. 슬러지처럼 악의가 천천히, 당신을 무겁게 끌어당기기 시작합니다.
원하는대로 몸이 움직여지지 않습니다. 그것은 당신의 머리 쪽으로 뻗혀오든 무섭게 치듯 짓누릅니다.

당신의 머릿속에 영상이 하나 보입니다.


사감들입니다. 공중에 누워있는 그들을, 신수들이 한 입에 삼켰다가 다시 뱉었습니다. 다만, 무기 사감은 보이지 않습니다. 단 네 명입니다.


당신을 짓누르는 공기는 더 이상 느껴지지 않습니다. 불쾌한 찝찝함만 남아있습니다.




>>100 펠리체

당신이 그 무거운 공기에서 벗어나고 얼마 안 되어서, 다시 한 번 무거운 공기가 당신을 짓누르기 시작합니다. 당신에게 도망칠 수 없다는 것처럼 그것은 당신을 확실하게 옭아매기 시작합니다.


당신의 머릿속에 영상 하나가 떠오릅니다.



공기 같은 그것이, 보입니다. 그것은 활짝 웃으며 양 팔을 펼쳤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불타서 없어지는 게 보입니다. 그것은 확실하게 말했습니다.

''' 나의 것이야. '''

악의 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곧, 당신을 짓누르는 위압감과 공기는 사라졌습니다. 불쾌한 찝찝함 만이 남았습니다.

132 발렌(뺩)주 (Tt.MdYhvMk)

2021-07-13 (FIRE!) 21:56:05

>>128 반짝반짝...검은색으로 강렬하게 빛나는데 눈동자도 같이 형광으로 빛나면...😳 와아! 엔더맨이에요!((이게 절대 아니에요!!!!!))

>>129 ㄴ..네? 더..네?? ((놀라서 말을 잇지 못해요..)) 어법..어버법...((기절한 것 같아요))

>>130 반짝반짝..엔더맨!((아니라니까요!))

133 발렌(뺩)주 (Tt.MdYhvMk)

2021-07-13 (FIRE!) 21:56:28

사감 선생님이랑..뭐가 누구의 것일까요..?

134 주양주 (rx8Bzia8VQ)

2021-07-13 (FIRE!) 21:56:59

와우 떡밥파티다 떡밥파티 :0 앗 사감님들 저거.. 전에 건쌤이 말했던 사감 되는 과정이었나 그거인가?

135 ◆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21:59:10


백정의 수위를 지키기 위해서 노라조를 틀었어요!

큰일났어요! 흰 한복이 학생들의 생활복이예요!!(...)

136 주양주 (rx8Bzia8VQ)

2021-07-13 (FIRE!) 21:59:13

>>132 엔더맨 맙소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왕 이렇게 된거 달링도 같이 병 열고 형광색 뽑혀서 엔더드래곤으로 진화를..! (벨주:쭈주 나가요)

137 ◆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22:00:11

엔더맨이 된 벨은 이제 엔더진주를 주는 건가요??(????)

138 주양주 (rx8Bzia8VQ)

2021-07-13 (FIRE!) 22:02:22

수위는 혼파망으로 지키는거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라조 저 사람들 유쾌해.. 유쾌해서 좋아.. 항상 말도안되는 컨셉 들고오는것 같은데 완벽하게 소화시키는 모습 귀여워 역시 인간 최고야 인간만세!! (급기야)

139 펠리체주 (..7yIPXhnw)

2021-07-13 (FIRE!) 22:04:27

첼이 받은 건 가장 어린 탈과 변질된 MA 관련인거 같네~~

와우, 이 무슨 바람직한 혼파망...!

140 펠리체주 (..7yIPXhnw)

2021-07-13 (FIRE!) 22:06:10

아 맞다 캡틴 저기 환상쇼 하나 더 써야 해 단태 거!

141 단태(땃쥐)주 (G/cyHAOLo2)

2021-07-13 (FIRE!) 22:06:19

((캡틴 땃태 환상쇼가 안나왔어))((조심조심 소곤소곤)) 답레는 위에 있어 레오주.
((사실 땃쥐는 다이스를 돌리러 왔다한다)) ㅋㅎ...어른 땃태 나오면 독백쓴다......o<-<
.dice 1 6. = 4

142 단태(땃쥐)주 (G/cyHAOLo2)

2021-07-13 (FIRE!) 22:07:07

이번꺼까지해서 두개네.....? 왜 갑자기 4풍년이지((흐린눈))

143 펠리체주 (..7yIPXhnw)

2021-07-13 (FIRE!) 22:08:13

마님....심심해.....?!

144 단태(땃쥐)주 (G/cyHAOLo2)

2021-07-13 (FIRE!) 22:09:07

이 정도면 마님이 일상에 못나와서 심심하다는 게 학계의 저녁일지도 모른다:D

145 렝주 (Nxz6kozovo)

2021-07-13 (FIRE!) 22:09:31

>>141 와이ㅏ아아아악 못봤습니다 :ㅇ...! ((머리박)) 답레 쓰러가야겠다 :ㅇ...!

146 ◆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22:09:38

.dice 1 10. = 8 단태 1
.dice 1 10. = 10 단태 2

147 ◆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22:10:16

:ㅁ.................................

148 펠리체주 (..7yIPXhnw)

2021-07-13 (FIRE!) 22:10:39

>>144 맞다맞다 이게 정답이다

그리고 이제 답레 쓰고 오면 환상쇼 두개 더 써야 하는 캡틴에게 미리 안부를....(?)

149 단태(땃쥐)주 (G/cyHAOLo2)

2021-07-13 (FIRE!) 22:10:47

>>145 괜찮아:D 어차피 내 답레도 늦었는걸. 덥고 그러다보면 못보고 넘어갈수도 있지:P 천천히 줘~~

?
??? 뭐야 왜 고다이스야....

150 단태(땃쥐)주 (G/cyHAOLo2)

2021-07-13 (FIRE!) 22:11:35

((캡틴 반응에 쓰러져버림)) 앟 보통 캡틴의 저 반응이면....엄청난게 온다는 소식인데 오들오들

151 ◆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22:13:19

딴주 하나 선택하세요!

MA와 무기 중에서 뭐가 궁금한가요?:D

152 주양주 (rx8Bzia8VQ)

2021-07-13 (FIRE!) 22:16:23

땃주 다시 안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스 두개 다 짱높아..! :0

153 백정 - 발렌타인◆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22:19:43

백정은 얌전히 발렌타인에게 안겼습니다. 곧이어, 그는 두 눈을 천천히 깜빡였습니다.

' 내가 널 소유했어? '

알지 못한 것처럼 백정이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그에게는 이것이 거의 처음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그는 소유되기만 했지, 누군가를 소유한 적은 없습니다. 그러니, 어떻게 해야 할 지 그는 전혀 모릅니다.

' 나는 사라지지 않아. 걱정하지 않아도 돼. 발렌타인. 발렌타인이 버리기 전까지, 나는 발렌타인에게 주워진 거야. 이 목줄 처럼. '

목줄, 그는 레이스를 목줄이라 칭했습니다. 자신의 목에 걸린, 목줄이었죠. 그는 자신의 손바닥에 닿는 감촉에 간지러운 듯 상체를 움츠렸다가 다시 폈습니다.

' 그럼, 나도 흔적 남기게 해 줘. '

그는 고개를 비틀어서 발렌타인의 목 쪽으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여기에는 바늘도 실도 없었으니, 자신처럼 바디 스티치를 새길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왼쪽 팔뚝의 주인님이 새겨준 증표는 자신 만의 것이 아니었죠. 그가 주인님의 것이라는 증표일 뿐입니다. 백정이 목에 대고 이빨을 세우는가 싶더니, 그대로 부드럽게 키스하려 했습니다.

' 나는 있는 게 없으니까, 이런 식으로밖에 흔적을 못 남겨. '

할 줄 아는 것이 이런 것이기도 했죠. 아무렴요.

154 레오 - 단태 (Nxz6kozovo)

2021-07-13 (FIRE!) 22:22:00

" 알지. 그래도 눈에 보이는게 이런 모습인걸. "

이상한 유리병이 돌고있다고 들었다. 전염병처럼 멈추지않고 퍼져나가는 그 유리병은 사람을 어른으로 만들거나, 어린아이로 만들거나 토끼처럼 변하게 한다거나 하고 있다고 들었다. 개중에는 이상한 환상을 보았다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했다. 레오는 무언가 위험한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이 생기고 있던차였다. 그도 그럴것이 최근에는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위험한 일만 잔뜩 생겼으니까. 그렇게 생각하고나니 상처입은 자리가 욱신거려 살짝 인상을 구겼다.

" 그게 말처럼 쉬워야지~ 스스로 변하는것도 이렇게 힘든데 다른 사람을 변하게 하는건 얼마나 힘들겠어. "

레오는 그렇게 말하곤 응. 그렇지. 하고 한 번더 말을 되내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중의적인 의미였다. 변신마법이야 한가득이다. 다만 그렇게 변하게 만든 사람은 정말 지능까지 그런 동물로 변해버리기 때문에 애니마구스처럼 변하게 만드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알고있다. 그리고 다른 의미라면,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는 말이 있다. 타고난 천성이나 인간성, 성격따위의 것들은 쉽게 바꿀 수가 없는 것들이다. 마치 레오가 걸려오는 싸움에는 참지않고 달려드는 성격이 쉽게 변하지 않는 것처럼. 레오는 자기 뺨이 꾹 눌러지자 뭐가 재밌는지 이히히, 하고 웃었다.

" 그렇기야하겠지만.. 그래도 지금은 정말 그래보이는데? 정말 작고, 여리고, 무해하고 또 아무런 잘못도 없는 그런 어린아이를 보는것 같아. "

안아보는건 안된다는 말에 레오는 부- 하고 싫은 소리를 내었다. 싫다는 것을 억지로 할 생각은 없지만 한 번만으로 포기할 레오는 아니었다. 기회를 봐서 다시 물어보던가해야지. 레오는 다시 걸어나갔다. 바람이 불 때마다 시원하고 습기도 없는 것이 걷기에는 썩 괜찮은 날씨였다. 그보다 다시 표범으로 변해서 등에 태우고 걸어다녀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런 모습을 누군가에게 들키기라도 했다가는 또 소란스러워질 터이고 동물로 변한다는 것은 입고있는 옷이 전부 망가질 수도 있는 것이기에 관두기로 하였다.

" ...다리 아프지 않아? 안아줄까? 응? 그 왜, 저번에 나 다쳤을때도 너가 기숙사까지 안아줬잖아. 어때어때? "

어지간히도 안아보고 싶은 기분이었나보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레오는 어린 아이들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다. 이유라고 한다면 말이 전혀 통하지 않으니까. 이렇게 말이 제대로 통한다면 그것만큼 귀여운것도 없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레오는 무의식적으로 어린 단태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155 발렌(뺩)주 (Tt.MdYhvMk)

2021-07-13 (FIRE!) 22:22:12

((노라조 노래를 듣고 오자마자 쓰러져요))

🛌으아..

156 펠리체주 (..7yIPXhnw)

2021-07-13 (FIRE!) 22:23:51

오호..... 백정이....! (왠지 모를 부러움에 머리깸)

157 ◆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22:24:44

딴ㄹ주 반응 하나 올 때까지 일단 하나만 쓰겠어요.... :3

158 렝주 (Nxz6kozovo)

2021-07-13 (FIRE!) 22:27:09

나도!!!!!!! 환상!!!!!!!! 나도 줘!!!!!!!!!!!!!!

159 주양주 (rx8Bzia8VQ)

2021-07-13 (FIRE!) 22:27:32

목줄.. 목줄이래 어머나..!! :D (호들갑 떨면서 팝콘먹기)(손 파들파들)(?)

160 ◆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22:27:50

>>158 렝주 쿨타임 돌고 난 후에 한 번 돌려보세요:3 3이나 4가 나올 거 같은데 잘은 모르곘어요... ':3c(자신없음)

161 렝주 (Nxz6kozovo)

2021-07-13 (FIRE!) 22:30:40

>>160 ((2연속 2에 잔뜩 삐진 레오챤))

162 ◆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22:30:41

>>>단태<<<<<


당신의 몸을 옭아매듯 악의가 무거워진 공기가 짓누릅니다. 당신이 피하려고 할 때마다 그것은 소용 없다는 것처럼 깊고 깊게 끌어내립니다.
숨이 막힐 정도로 공기가 무겁습니다. 당신의 머리를 덮어버립니다.

그리고 드문드문, 무언가가 당신의 머릿속에서 보입니다.
선비탈을 쓴 누군가가 각시탈에게 말을 건네는 모습입니다. 선비탈의 뒤를, 어두운 무언가가..... 가득 뒤따릅니다.

당신을 억누르던 악의와 공기는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그저, 기분 나쁜 찝찝함과 불쾌감만 남아있습니다.

163 ◆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22:31:40

>>161 꼭 꼭 나올 거예요!!(뽀다다다담)

164 렝주 (Nxz6kozovo)

2021-07-13 (FIRE!) 22:32:59

>>163 이번에도 안나오면 캡틴의 기력을 전부 빨아먹을거에요 >:(
그 뿐 만이 아니라 어장에 있는 모든 참치의 기력을 쪽쪽 빨아먹을거에요 >:(

165 ◆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22:37:53

((((냉기로 가득 기력을 채운다)))))

레오에게도... 환상 보여주고 싶어요..... 8ㅁ8

166 펠리체주 (..7yIPXhnw)

2021-07-13 (FIRE!) 22:38:07

>>164 (이미 그러고 있잖아)(미리 피신)

167 주양주 (rx8Bzia8VQ)

2021-07-13 (FIRE!) 22:38:34

:ㅁ!!!! 다갓의 신님 부디 렝주의 다음 다이스는.. 4를 주시옵소서... (덜덜)

어두운 무언가.. 라니 몹시 매우 불안한데...? 이번 이벤트.. 괜찮은가... :D

168 렝주 (Nxz6kozovo)

2021-07-13 (FIRE!) 22:38:42

>>165 또 안나올것 같으니까 선불로 받아감당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나오면 뭐 돌려드릴게요 >:(!!

169 ◆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22:40:28

수업입니다... .수업인데 그게요........ :D...



캐릭터들 화이팅(?)

170 렝주 (Nxz6kozovo)

2021-07-13 (FIRE!) 22:41:05

>>166 .....토 달지마!!!!!!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167 화가 잔뜩 났으니까 선불로 받아갑니다 >:(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171 ◆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22:42:59

사실 꽤 빨리 또 4가 뜰 거 같은데 그게 누구인지 모르겠어요... 레오와 주양이 다 비슷하게 촉이 와서... :3

172 주양주 (rx8Bzia8VQ)

2021-07-13 (FIRE!) 22:47: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어차피 전향하러면 디멘터랑 키스하러 아즈카반 가야 하니까.. 저 시커먼게 디멘터라면 이번 기회에 미리 연습을 ㅎㅎ.. (결국 정신이 나가버린 쭈주)(캡틴:쭈주 진짜 나가요) 캐릭터들 화이팅..~

>>170 으아아아 나는 그저 순수하게 렝주의 4를 기원하고 있었을 뿐인데..!! (기력 빨고 껍데기만 남으며)

173 펠리체주 (..7yIPXhnw)

2021-07-13 (FIRE!) 22:48:50

>>0 [펠리체/칼 교수를 도와주자.] 수행

조만간 조심해라.

일전에 칼 교수의 요청을 들어 별을 관찰하고 그 보고서를 내고서 들은 말이다. 그 말을 들은 뒤 나가려는 그녀에게 칼 교수는 조만간 어둠의 마법 방어술을 들으라고 했다.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그 날 수업이 그것 뿐이라면 그걸 듣는 선택지 외엔 없을텐데. 굳이 언급을 하는 걸 보니 뭔가 개입을 할 건가 싶었다.

그럼 수업 듣고 싶지 않을텐데. 큰일이네.

수업에 대한 건 그렇다 치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자. 조만간, 조심하라는 그 말에 대해서다. 도대체 어느 날, 누구를 기점으로 하는 말일까. 너무 추상적인 해석에 조금은 답답함을 느낀다. 과연 칼 교수는 어떻게 해석하고 한 말일까. 의문을 해소하기 위해 다시 한번 금지된 숲으로 향했다.

숲의 입도에 도착해 저번처럼 깔개를 깔고 누워서 멍하니 밤하늘을 본다. 반짝반짝 수없이 빛나는 별들을 보고 있노라면 어쩐지 기분이 멍해진다. 자신 하나 정도는 없어져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 라고 예전이라면 생각했겠지만. 지금은 전혀 아니다. 허무하게 사라질 이유가 없어.

감상은 짧게, 이후는 꼼꼼한 관찰과 기록을 반복하며 양피지 한 장을 채운다. 또박또박한 글씨가 양피지 한 면을 다 채운 후에야 자리에서 일어났다.


.dice 1 10. = 9

174 펠리체주 (..7yIPXhnw)

2021-07-13 (FIRE!) 22:49:07

>>0 [펠리체/칼 교수를 도와주자.] 완료합니다.

두번째 보고서를 들고 칼 교수를 찾아간 건 좋았으나, 그녀는 그 문을 두드리기 전에 잠깐 망설였다. 손을 든 채로 입술을 잠시 깨물었다가 작게 숨을 내쉬고 손을 움직여 노크한다. 똑똑똑. 들어오란 허락을 받고 들어가 양피지를 내미는 과정까지는 똑같다. 그러나 이번엔 가만히 답을 기다리는게 아니라 질문을 했다.

"교수님의 요청에 의문이 들어 질문을 할까 하는데, 가능하면 대답해주셨으면 하네요."

저번엔 아래를 향해있던 시선이 이번엔 조용히 칼 교수를 응시한다.

"저희가 가져다드리는 보고서를 보고 교수님이 하신 해석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그 학생 개인의 재량인가요, 아니면 현 상황에 비추어 관련된 해석으로 받아들여야 할까요?"

순수한 의문이라면 의문이요 칼 교수에 대한 의심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칼 교수 본인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알아서 하게 두고 조용히 대답을 기다렸다.

175 발렌(뺩)주 (Tt.MdYhvMk)

2021-07-13 (FIRE!) 22:49:09

진정..진정...진...정...하고 올게요...((브레이크를 잡고 있어요..))

176 ◆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22:52:12

진정하고 오세요....!!!!(같이 브레이크 잡고 있어요)

177 엘로프주 (hlLfGCUMik)

2021-07-13 (FIRE!) 22:55:06

다이스맨...~~~~~~~~(또 다이스만... 이하생략,,,,,)

.dice 1 6. = 2

178 렝주 (Nxz6kozovo)

2021-07-13 (FIRE!) 22:57:28

>>172 이이익.. 나오면 돌려준다니까!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179 정산◆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22:58:10

>>174 펠리체 W. 스피넬리

' 뭐지 '

칼 교수가 양피지를 보려다가 시선만을 돌려, 펠리체를 응시했습니다.

' 둘 다 일수도 둘 중 하나일수도. 라고 말하고 싶다만, 지금 자네들이 가져오는 것들의 해석은 꽤 근시일 내의 일이 되겠군. '

그는 컵을 들어 안에 든 음료를 한 잔 마시곤 픽 웃었습니다.

' 내가 의심스럽나. '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잖아요. 이봐요.

' .... 잡지 않으면, 모두가 죽을 수도 있다. 아까 전에도 이 해석이 되는 것을 가져 온 학생이 있었지. 짚이는 구석이 있다면, 의심해보도록. '

높은 확률로 그것일테니. 그는 거기까지 말하곤 책으로 다시 시선을 돌렸습니다.

' 이번 어둠의 마법 방어술엔 꼭 가길 바란다. '

그 말 한 마디를 다시금 덧붙였죠.


!!!System: 4갈레온 획득!

180 ◆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22:58:42

롶주 어서와요!!

181 렝주 (Nxz6kozovo)

2021-07-13 (FIRE!) 22:59:27

엘롶주 어섭셔~~!

182 주양주 (rx8Bzia8VQ)

2021-07-13 (FIRE!) 23:00: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업 안 듣고 싶어하는 첼이 귀엽다..! 롶주 어서오고 다시 안녕~ :)

>>178 그치만.. 그치만 안 나오면 못 돌려받는거잖아..? 꺄아아악 차라리 죽여줘... (??)

183 펠리체주 (..7yIPXhnw)

2021-07-13 (FIRE!) 23:00:38

.dice 1 6. = 5

짚이는 구석....? 하나 밖에 없는데 그거 같을 땐 어떡하나요 칼 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4 펠리체주 (..7yIPXhnw)

2021-07-13 (FIRE!) 23:01:43

>>182 첼 : (가장 이상적이고 현실적이며 확실한 땡땡이 방법을 고심하는 중)

롶주 다녀와~~ 이따보자~~

아니 6 주면 뭐가 덧나냐고!

185 렝주 (Nxz6kozovo)

2021-07-13 (FIRE!) 23:02:10

>>182 아~ 글쎄 나오면 돌려준다니까 그러네! 가만있어! (쮸아아아아아아아압)

쭈주를 흡수해서 한 몸이 되는검당... 체력도 두 배! 기력도 두 배!

186 ◆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23:03:23

>>183
칼: 잡거나 막아야지.(당당)(나쁨)
캡틴: 에반스 교수는 당신의 뭘 보고 결혼한 걸까..
칼: .....
칼: 외모와 성격?
캡틴: ((((성격이라니.. 진심인가....))))

187 주양주 (rx8Bzia8VQ)

2021-07-13 (FIRE!) 23:07: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어째서 쁘띠첼 안 주는거야 다갓..? 나는 첼주의 독백을 원하고 있단 말이야....? (다이스 노려봄)

>>184 칼쌤.. 첼이한테 단단히 찍혀버렸구나..! :0 역시 꾀병과자인가 그거 먹고서 앓아눕는게 최고일것 같기도 하고 (속닥속닥)(????)

>>1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체력이랑 기력은 쭉쭉 올려줄 수 잇다고 자부할수 있지! (당당) 으흑 오늘도 나는.. 무기력하게 제압당하고 쮸압당하고 마는 것이야.. 썩 괜첞은 인생이었어야... (눈을 감으며)(?)

188 주양주 (rx8Bzia8VQ)

2021-07-13 (FIRE!) 23:09:32

쭈: 에반스 교수님은.. 칼 교수님의 어디가 좋아서 결혼하신 걸까.. 오케이. 메모 끝! (수업때 할 질문 리스트에 적기)(음흉한 미소)(?)

189 펠리체주 (..7yIPXhnw)

2021-07-13 (FIRE!) 23:10:49

>>186 첼, 첼주 : (성격이라니 진심인가)(윤 봄)......(이해함)(?)

유리병 이벤트가 16일까지니까 주말에 수업하려나아

190 펠리체주 (..7yIPXhnw)

2021-07-13 (FIRE!) 23:12:40

>>187 이래서 첫인상이 중요하다나 뭐라나~~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매우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수업을 째고 마음의 평안을 얻을 것인가 수업 내내 윤 옆에서 힐링(?)을 할 것인가....그것이 문제로다!

191 ◆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23:14:03

금요일에 야근할 수도 있어서 그 때 공지할게요!! 되도록이면 금요일에 진행하려고 하고는 있습니다!!!

>>189 윤: ?
윤: mamacita, 원하는 바가 있니?(샐쭉)

192 렝주 (Nxz6kozovo)

2021-07-13 (FIRE!) 23:14:47

마마시타 :ㅇ... 요물이다 요물이야!! 스페인어가 그렇게 섹시하던데 :ㅇ..!

193 단태(땃쥐)주 (G/cyHAOLo2)

2021-07-13 (FIRE!) 23:15:34

으앟 반응이 늦다 미안 캡틴 MA님에 대해 궁금해!XD

194 ◆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23:15:39

>>188 질문을 한다면.... :D

에반스: 에, 에.. 에.....
에반스: (얼굴펑)

195 ◆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23:16:08

딴주 어서와요! 그리고 알겠습니다!!!

196 주양주 (rx8Bzia8VQ)

2021-07-13 (FIRE!) 23:17:40

>>1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첫인상은 중요하지~! 어떻게 인식되느냐에 따라 그 사람에 대한 앞으로의 태도가 극과 극으로 갈려버리니까 :) 그런 첼주를 위해서 윤이와 같이 수업을 짼다는 선택지를.. 쭈주가 은근슬쩍 내밀어보기도 하고... ^^ (이미 기각당한 의견입니다)

197 서리주 (A.gsbzJ/BU)

2021-07-13 (FIRE!) 23:21:05

hey
안냐세요
오랜만이에요

198 렝주 (Nxz6kozovo)

2021-07-13 (FIRE!) 23:21:43

앟!!! 설주 어섭셔~~!!!!!

199 단태(땃쥐)주 (G/cyHAOLo2)

2021-07-13 (FIRE!) 23:21:51

((서리주 쮸아아아압)) 이게 뉘야 서리주 아냐 어스와 어스와~~~

200 펠리체주 (..7yIPXhnw)

2021-07-13 (FIRE!) 23:22:28

>>191 첼 : (꼬옥)(방으로 슬슬슬)

야근 아니더라도 너무 무리하지 말기야 캡틴~~ (쑤다다담)

>>196 어휴 가능하면 했지 그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혼파망을 현장에서 겪는 것 또한 즐거움이니까~~

201 펠리체주 (..7yIPXhnw)

2021-07-13 (FIRE!) 23:22:46

서리주 어서와! 오랜만!

202 주양주 (rx8Bzia8VQ)

2021-07-13 (FIRE!) 23:23:26

와아악 맙소사 이게 누구야 설주 안녕 완전 오랜만!!! :D 현생 바쁜건 좀 괜찮아졌어? :0

>>1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수님 귀여우셔.. (흐뭇)

쭈: (뿌듯!)

203 단태(땃쥐)주 (G/cyHAOLo2)

2021-07-13 (FIRE!) 23:23:27

현재 탈수중이라 답레는 늦게 올라갈듯 하오 레오챤....:D 땃태 안아보는거에 집착하는 레오챤 귀여워. 안기는 거말고 안는 기분을 느껴보고 싶었구나((아무말))

204 ◆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23:23:42

>>141 주단태

당신의 팔과 다리를 붙잡듯 무겁게 공기가 짓눌립니다. 공기가 매캐하고 찝찝합니다.

당신의 머리를 그것이 붙잡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것은 어딘가 분노한 듯 보입니다. 자신과 닮은 것 같은 무언가를 향해 분노를 쏟더니.... 눈에 보이는 모든 걸 불태웠습니다.

당신을 옭아매던 공기는 사라졌습니다. 불쾌하고 찝찝함만 남은 것 같지만, 어딘가 매캐한 냄새도 남은 것 같습니다.

205 ◆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23:24:21

리사주 어서오세요!:) 오랜만입니다!!!XD

206 렝주 (Nxz6kozovo)

2021-07-13 (FIRE!) 23:24:43

>>203 괜찮슴다 괜찬슴당 :ㅇ!!! 천천히 회복부터 하시는검당 :) 아까 쭈주한테서 빨아먹은 기력을 나눠드릴게요!

207 단태(땃쥐)주 (G/cyHAOLo2)

2021-07-13 (FIRE!) 23:24:47

자신과 닮은 것....닮아...?:Q

208 주양주 (rx8Bzia8VQ)

2021-07-13 (FIRE!) 23:26:02

>>2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맞지! 윤이랑 같이 이겨내는 혼파망.. 둘의 알콩달콩한 모습 벌써 기대된다구~~ :D

209 ◆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23:27:56

서리주 동결 푸실 거라면 시트스레에 인코 달고 레스 써주세요:)

210 펠리체주 (..7yIPXhnw)

2021-07-13 (FIRE!) 23:28:52

땃주 힘내....! 탈수증 안오게 조심하구!!

>>208 쭈주 꽁냥 관전에 너무 진심이자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쯤되면 무섭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1 주양주 (rx8Bzia8VQ)

2021-07-13 (FIRE!) 23:31:31

내 기력은 좋은곳에 쓰이고 있구나.. :D (기력 나눠주는 렝주 봄)(흐뭇) 땃주 탈수중.. 이라니 얼른얼른 시원한 물 아니면 이온음료라도 마시기..! :0

>>210 어라.. 내가 언제 진심으로 나오지 않았던 적이 있었나~? 나는 잘 모르겠는걸? :D (희번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서워하지 마 그저 평소대로의 쭈주일 뿐이야~~

212 서리주 (gaYaPdjcUY)

2021-07-13 (FIRE!) 23:32:06

와악 또 늦었다 반갑구 시트스레에 레스 남긱ㅎ 올게여!!

213 ◆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23:32:38

딴주 힘내시구.....88888+++

>>207 :D

214 ◆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23:33:50

서리주를 위해... >>0레스에 미니이벤트 있어요!

215 발렌타인 - 백정 (Tt.MdYhvMk)

2021-07-13 (FIRE!) 23:35:40

그는 당신의 반응을 관찰한다. 당신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듯 고개를 기울인다. 마땅히 가져야 할 것을 가져본 적이 없는 모습이다. 이 모습을 보니 그동안 애정을 갈구하는 방법도 자연스럽지 않았던 이유를 알 것 같았다. 그는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떴다. 당신은 사라지지 않았다.

"아가, 약속했잖니. 내 남은 생동안 널 절대 버리지 않겠다고."

죽은자에게 삶의 참상을 보여주지 않기 위한 안대가 목줄이 되었다. 선조의 지혜는 옳았다. 당신의 이 목줄로 인해 그는 이제 삶에 미련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끝없는 굴레가 됐다. 미련을 버리고 주워담고, 간직했다 세상의 풍파에 쓰러지고 다시 버릴 것이다. 그래도 그는 주워 담을 것이다. 그 길 끝에 당신이 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어느 날, 자유를 찾을 때까지. 그는 놓지 않을 것이다.

"간지러워. 아가. 마노야.."

당신의 머리카락이 살결에 내려앉는다. 그가 팔을 뻗는다. 당신을 향해 팔을 내리고 감싸안고는, 당신이 입술을 달싹이자 목을 간지럽히는 숨결에 입술의 속살을 자근 깨물었다. 간지럽다. 등골이 오싹해지는 낯선 감각 뒤로 그는 눈을 내려감는다. 심장이 거세게 뛰었다. 쾌감 뒤로 찾아오는 여운에 그가 달뜬 숨을 한 번 뱉고는 고개를 숙였다. 다리를 살짝 벌려 더 가까이 다가가 당신의 허리를 감싸안고 볼을 부볐다. 심장 박동 소리를 듣고 싶다는 듯.

"다행이야.."

네가 가진 것이 없어 다행이다. 당신에게 한없이 미안한 얘기다. 하지만 당신의 흔적은 사라질 때마다 갱신해야하지 않은가. 품에 파묻혀 가려진 두 눈동자가 어스름한 빛 사이에서 휘었다.

216 ◆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23:37:20

그리고 만약에 스토리에서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보셔요!!!

217 발렌(뺩)주 (Tt.MdYhvMk)

2021-07-13 (FIRE!) 23:37:37

서리주 오랜만이에요!! ((환영의 인사로 얼음팩으로 무장하고 꼬옥 안아요!!))

욕망이...투명한....으아...😳😲🤯((망치를 들고 머리를..조준해요..))

218 ◆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23:41:53

........ :D.........

219 서리주 (gaYaPdjcUY)

2021-07-13 (FIRE!) 23:42:36

와 벨주 오랜만이에여 ㅎㅎ 오늘 완전 덥져 이제 가만히 있으면 안 덥다는 말을 못 햐...

맞아 위에 좀 보니까 다이스가 몇개 좀 보이더라구요ㅋㅋㅋㅋㅋ 지금 시간도 좀 있구~ 미니 이벤트랑 스토리는 지금부터 보려고요 바쁘다바빠현대사회d

220 ◆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23:42:51

답레는 제가 내일...!! 일단 자고 일어나서 일하고... 드리겠읍니다.....!!!!!!

(셀프푹찍)

221 ◆Zu8zCKp2XA (IR2WmV.k3k)

2021-07-13 (FIRE!) 23:43:27

앗 그럼 저는 자러 갈게요...!!!!! 다들 잘자요!

222 펠리체주 (..7yIPXhnw)

2021-07-13 (FIRE!) 23:45:28

캡틴 잘 자~~ 쫀밤!

223 주양주 (rx8Bzia8VQ)

2021-07-13 (FIRE!) 23:45:53

캡틴 푹 자고 내일 봐! 잘자~! :D

224 서리주 (gaYaPdjcUY)

2021-07-13 (FIRE!) 23:46:03

캡틴 잘 자여~~~

225 발렌(뺩)주 (Tt.MdYhvMk)

2021-07-13 (FIRE!) 23:47:54

맞아요 너무너무 더워요..이렇게 더운 날이 올 지 누가 알았겠나요...😭

캡틴 푹 주무시고 내일 뵈어요. 중간에 더워서 깨지 않도록 시원한 밤 되셨으면 해요.😊

226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00:08:51

캡틴 꿀잠주무십셔~!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고 끈적이는 날씨라.. 사람살려...

227 발렌(뺩)주 (/s7ZuB232g)

2021-07-14 (水) 00:11:57

형광을 벗어나겠어요!!
사람살려..더워요..

.dice 1 6. = 3

228 발렌(뺩)주 (/s7ZuB232g)

2021-07-14 (水) 00:12:20

음..엔더맨 그대로여요..🙄

229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00:12:58

뺩더맨 :ㅇ..!

230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00:13:24

다이스 쿨찼고 자정이 지나갔다.. 캡틴토템 믿어보겠어~! 4!! 4!!! (광기)(?)

.dice 1 6. = 4

231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00:13:43

맣.. (소름이 쫙)

232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00:14:53

.dice 1 6. = 1
두근두근 :ㅇ....!

233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00:15:19

오케이 다 죽여버리겠다 :D

234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00:15:49

펠리체 스피델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로_책을_쓴다면_첫번째_문장은

[그녀의 첫 기억은 창 밖에 펼쳐진 흐린 하늘에서 흰 눈송이들이 조용히 내리는 풍경이었다.]

자캐에게_딸꾹질_100번_하면_죽는다는_말을_한다면

펠리체 : (한심하다는 표정)....그거, 진짜 믿는거 아니죠? 설마.

자캐가_희망으로_삼았던_것은

그의 존재, 그 자체.

단, 그녀에게 희망이란 뒷면이 절망인 동전과도 같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씹뜯맛즐용 진단이닷

235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00:16:37

뺩더맨과 광기의 환상쇼 쭈와 만렙토끼 렝이....?!

236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00:18:25

>>235 토끼 펀치 :ㅇ!!!!

237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00:19:00

아앗... (렝주 토닥토닥 하고 급하게 도망)(전력질주!!)

>>234 이젠 말하지 않아도 진단을 딱딱 챙겨주다니 나같은 진단도둑은 아주 행복해~ :D 헉 진단 첫번째에 나온거 너무 좋다 ㅠㅠ 언젠가 저 묘사를 독백에서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쭈주의 작은 소망이 있어..! (????) 희망은 졀망과도 같은거냐구 안돼 절망으로 변질되는건 절대 안된다~~! :0

238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00:23:07

>>237 못 도망간다!!!!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압) 도망을가..? 가중처벌임당..! (쮸아아아아아아아압)

239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00:25:26

>>236 토끼는 다리가 튼튼하니까 렝이킥 하자(?)

>>237 저 묘사가 나오는 독백이면 아마.....죽은 후에 나오는 자서전? 같은 느낌일건데.....?
희망과 절망의 상전이....엔트로피....히힠.....

240 단태-레오 (V0USN2dKWU)

2021-07-14 (水) 00:26:32

"자기야, 달링~ 지금 내가 아무리 어린애 모습이라고는 해도 너무 애취급하는 건 기분이 묘하다구? 자꾸 그러면 자기가 유리병 때문에 어린애가 되면 똑같이 해버릴거야?"

인상을 구기는 모습에 단태는 고개를 슬금 기울여서 레오를 바라보며 재잘재잘 능청스럽게 대답했다. 말과는 다르게 상당히 뻔뻔스러운 태도였다. 언제나 그렇듯이 말이다. "나는 변신술에 조예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뺨이 눌려졌어도 그저 웃기만 하는 레오를 바라보는 단태의 눈동자가 샐쭉- 가늘어졌다. 뭐가 그렇게 좋은건지 도무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그래보인다는 말을 듣자마자 가늘게 뜬 단태의 눈동자가 슬그머니 휘어졌다. 아주 미미한 변화였다. 그렇게 보인다면 정말 다행이지, 다행이고말고.

"칭찬은 고마워. 달링~"

부 하는 싫은 소리를 내는 레오의 행동에 단태가 낄낄거리며 웃음을 터트리고는 레오의 뺨을 양손으로 한번 더 꾹 눌렀다가 떼어냈을 것이다. 자박자박 걷는 발소리가 꽤 일정했다. 키 차이가 있다보니 따라기가 조금 벅찬 건 어쩔 도리가 없었으나 단태는 계속 그렇게 의미없이 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레오의 말에 단태가 으흐흥~ 하는 소리를 냈다.

"그때는 자기가 다쳤으니까 당연히 해야할 일이었는걸? 그렇게 날 안아보고 싶은거야? 자기야? 응?"

머리가 쓰다듬어지자 단태는 아이~ 하지마~ 하며 뒤로 슬금슬금 물러났다가 헝크러진 짧은 축에 속하는 자신의 머리를 슥슥 문질러서 정리한다. 문득 질문을 던진 뒤 단태가 레오를 물끄러미 올려다보다가 히죽- 웃음을 짓고 양손을 뻗어서 레오의 목에 두르려하면서 어깨에 슬쩍 뺨을 기댄다. "언제 풀릴지 모르니까 잠깐만이야. 달링?" 하고 단태가 뻔뻔하고 능청스레 재잘거렸다.

241 단태(땃쥐)주 (V0USN2dKWU)

2021-07-14 (水) 00:27:18

.dice 1 6. = 4
쿨타임 돌았다~~들가자~~~:D

242 단태(땃쥐)주 (V0USN2dKWU)

2021-07-14 (水) 00:27:56

??????실화야?

243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00:29:06

>>2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중처벌이란 이야기는 못 들었는데..! 꺄악 내가 미안해 가중처벌만큼은... (쓰러짐)(침묵)(?)

>>239 헉 그 그런거였어..? 발언 철회야 묘사는 진단만으로도 충분하지 암 그렇고말고~~ (태세전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첼주의 웃음이 매우 엄청 불안한데..!

244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00:29:37

땃하~~! 이쯤되면 땃태는 사실 MA님의 총애를 받고 있는게 아닐까...? :0

245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00:30:42

약~간 뭐랄까.. 이.. 다이스에게 따돌림당하는 느낌이랄까 :3....
저번 이벤트때도 레오챤만 4연타로 공격하더니 이번엔 레오챤만 환상을 안 보여준다 이거지... :3....

246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00:31:06

>>243 쭈주 태세전환 빠른거 실화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놓고 이제 은근슬쩍 다른데 써먹어야지 힣히
그....뭐야 그거야 그거 '나랑 계약해서 마법소녀가 되줘!' 하면 확정인 그 결과.....너무 강한 집착은 스스로를 좀먹는다고도 하니까~~

마님....심심하지?1 그치?!

247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00:32:17

>>245 (토닥토닥) 그 기분 알지...그럼그럼... 그래도 아직 3일 정도 남았으니까! 이담부턴 가볍게 가자 가볍게! (꼬옥)

248 단태(땃쥐)주 (V0USN2dKWU)

2021-07-14 (水) 00:33:25

진짜 이쯤되면 마님이 심심하시다는 게 정설이다.....:0
렝주 너무 낙심하지말고 편하게 돌리자:D 나도 계속 주구장창 안나오다가 지금 연타로 뜬거라...

249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00:39:37

>>245 아앗.. 그래도 이제 얼마 안 있으면 나올거야 이쯤 안 줬으니 슬슬 렝주한테도 4 뜰때가 됐다구~! 너무 낙심하지는 말구 :) (보듬보듬)(부둥기둥기)

>>2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인생은 태세전환이 빠른 자가 살아남는 법..! 그리고 결국 주위에는 아무도 남지 않겠지 (아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느낌인지 대강 감이 온다..! 흑흑 좀먹는 건 슬프지만 그게 첼이의 서사라면야.. 나는 하루 24시간 내내 소금맛 팝콘을 먹으면서 감상할 수 있어야.. (?)

250 발렌(뺩)주 (/s7ZuB232g)

2021-07-14 (水) 00:42:42

렝주 꼭 4 나오실 거예요!!((보듬보듬을 해요!)) 펠리체..처음은 잔잔한데 끝이 불안정한 진단이에요..😳 다들 근사한 새벽이어요!

저는..바보..양치한지 1분도 안 지나서 어, 요구르트 하나 유통기한이 오늘 아침까지네..하고 마셔버린 뒤에야 앗..나 양치했지...하고 다시 양치하고 오는 길이에요...저는...바보....😅

251 단태(땃쥐)주 (V0USN2dKWU)

2021-07-14 (水) 00:45:04

구몬..구몬해야하는데 오늘까지 패스하겠다((징수관이 없어서 매우 당당해짐)) 좋은 새벽이구 나는 곧 잘 것 같고....흑흑흑 더우니까 졸리기는 무지하게 졸리고 그렇다. 피곤이 약 열배쯤 빨리 차오르는 느낌?:Q

252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00:45:52

벨주 다시 안녕, 좋은 새벽! :D 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벨주는 바보 아니다 귀엽다~~! 유통기한 얼마 안 남은거 보면 아 버리자~ 보다는 얼른 먹어야겠다 하고 생각하게 되는 법이니까 어쩔 수 없지! :)

253 레오 - 단태 (4rHydItHCk)

2021-07-14 (水) 00:47:47

" 즐길수 있을때 즐긴다고 생각하면 되잖아. 안 그래? "

레오는 이히히, 하고 웃으면서 허락이 떨어지 미소를 지었다. 가만히 안고만 있어도 시원한 기분. 레오는 '그럼 사양하지 않고~' 하고 말하면서 꼭 끌어안았다. 처음 느낀 것은 시원하다는 감각이었다. 자신의 체온이 높은 것인지 단태의 체온이 낮은 것인지 아니면 둘 다 일지. 레오는 어린 단태가 그리했던것처럼 볼을 부비다가 조금 더 힘을 주어서 꼭 안아보았다. 작고 여리며 아무런 잘못이 없는 그런 순수한 어떤 것을 안고있는 기분. 그렇게 레오는 아무 말도 없이 1분이 조금 넘는 시간동안 안고있다가 떨어졌다.

" 습... 중독될지도.. "

금새 장난이야~ 하고 말하며 손사래를 쳤다. 자기가 어려졌을 때 똑같이 대해주겠다는 말에 레오는 어깨를 으쓱이는 것으로 말았다. 정말 유리병 때문에 어려진다면 누구보다 빠르게 도망쳐야한다. 방문을 걸어잠그고 원래대로 돌아올때까지 버티거나 아예 사람들을 피해다니거나. 이유라고 한다면 첫 번째로는 자기 기숙사의 숙적이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자기가 어려진 꼴을 본다면 곱게 넘어갈 것 같지가 않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는 그 동안 싸워온 여러 사람들이었다. 그 동안 이겨온 사람들이 자기가 어려진 꼴을 본다면, 역시 곱게 넘어갈 것 같지가 않았으니까.

" ...그래도 너라면 괜찮을지도. 응? 아냐, 혼잣말. "

오히려 지켜줄것 같은 느낌이랄까. 레오는 속으로 생각하며 걸음을 재촉했다. 안고가고싶네,라는 생각이 든 것은 그 다음이었다. 쉽게 맞이할 수 없고 또 쉽게 즐길 수 없는 그런 상황이다보니 점점 더 욕심이 생기는 것도 같았다. 하지만 잠깐 안아보는 것에도 그런 허락을 구해야했으니 안고 이동하는 것은 불가능하리라고 생각했기에 그 생각은 쉽게 접어두었다.

" 아, 맞아. 부탁 하나 있는데. 들어줄 수 있을까? "

254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00:50:03

땃주 피곤하면 어서 주무시는검당 :D! 날이 더우니까 체력이 쭉쭉 빨리죠.. 그 느낌 뭔지 압니당. 저도 그러니까요 :3....

>>250 가만 생각해보면... 이빨에 안 닿게 목구멍을 탁 열고 거기다 부어버리면 이빨을 또 닦을 필요가 없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당 :ㅇ...

255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00:50:46

>>249 박쥐엔딩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쭈주가 24시간 내내 감상한 건 광고 뿐이었다....어 그 팝콘 소금맛 맞지...? 눈물맛이 아니라...?

>>250 마셨을 때 기분 되게 묘했겠다 ㅋㅋㅋㅋ 이 닦은 후에 뭐 먹으면 맛이 좀 그렇잖아...? ㅋㅋㅋ 벨주는 귀여운거지 바보가 아니라구~~
끝이 불안정...음... 저것도 나름 균형이라면 균형이지 않을까(?)

256 발렌(뺩)주 (/s7ZuB232g)

2021-07-14 (水) 00:51:49

>>251 문희는 땃주 구몬이 보고 싶은데~ 여요..피곤하시다면 푹 주무셔야죠! 더위는 여러모로 시람을 지치게 하네요..😂 ((시원한 랜선 선풍기를 틀어드려요!))

>>252 맞아요! 버리기보단 아깝더라고요..😅 저는 오늘 유통기한이 끝나는 음식은 자고 일어나면 먹으면 안돼..지만 깨어있으면 오늘이 지나도 먹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 바보 먹보여요..😅 그래도 요구르트..새콤달콤 맛있었어요. 정말 맛있어요..뒤집어서 이로 물어뜯고 쫍쫍 옹졸맞게 먹는것도 좋아해요..((?))

257 발렌(뺩)주 (/s7ZuB232g)

2021-07-14 (水) 00:53:47

>>254 😳! 펠리컨은 그래서 양치를 안 해도 되는 새였군요!((깨달아요!)) 뭔가 그럴싸해서 납득이 가요..!!

>>255 맞아요..그것 덕분에 앗..나 양치했구나..하고 깨달았어요.😂😂 귀엽..귀엽지 않아요..🙈
우우..타노스냐구요..😬 타노스 첼주는 꽃길을 달라!

258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00:54:11

>>251 오호.. 징수관을 불러와야 하려나 아니면 내가 수금을 해버려야 하려나~ (????) 더우면 충분히 그럴 수 있지! 막 몸에 열 한가득 차있는 느낌 드는거 진짜 별로야. 그러니까 피로를 풀기 위해서 푹 자자구~? (에어컨 틀어주며)

259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00:54:22

어.. 안되겠다..... 샤워.. 샤워 또 하고 옵니다 :ㅇ... 못 버티겠다...!

260 발렌(뺩)주 (/s7ZuB232g)

2021-07-14 (水) 00:56:15

렝주 다녀오셔요..!!

261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00:59:46


렝주와 벨주의 의견을 짤로 표현해보았다.

>>257 으이구 귀여워....(훈훈) 이렇게 귀여운 벨주가 피폐캐 오너라니 정말...갭모에 때문에 치여죽겠네(?)
타노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허 소란스럽게 하면 손가락 튕기기를 해버리는 수가 있어!!

262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01:00:42

.dice 1 6. = 5

어이쿠 쿨탐 그새 돌았네~~

263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01:01:58

음....

아무래도 마님과 다이스가 손을 잡고 각자의 욕망을 실천하고 있다는 느낌이....쎄하게 드는구만...!

264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01:02:06

아니 나한테 앵커걸린건 아닌데 펠리컨은 그래서 양치 안 해도 된다고 깨닫는 벨주 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뽀짝하고 소중해.. (꼬오옥)(볼냠)(?)

>>2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융통성을 취하는 대신 인간관계를 버리지.. 첼주는.. 나처럼 살면 안돼야... (머리에 손 얹가)(담배연기 하늘으로 후)(????) 으아악 나를 속였어! 이건 광고잖아! (밥상 엎어버리기)(?) 앗 그럼그럼 당연하지~ 짭짤한 눈 아니 바다소금맛 팝콘이라구? 눅눅하고.. 습기찬....

>>256 역시 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 :D!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유통기한 과하게 지난 게 아니면 에이 몇시간밖에 안 지났는데 안 상했겠지.. 혹은 냉장고에 있던거니까 괜찮겠지.. 하고 먹게 되어버리고.. 앗 먹보 벨주라도 괜찮아 귀여우니까~ 그먕 절약정신이 그만큼 뛰어난거라고 하자구~! :) 벨주도 요구르트 쫌 먹어봤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그대로 먹어도 좋고 궁뎅이(?) 물어뜯어서 빨아먹어도 맛있고.. 샤벳 수준으로 살짝 얼려서 수저로 퍼먹어도 시원하고 좋아! :D

265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01:04:12

이쯤 되면 MA랑 다갓은 어른첼을 엄청 많이 아끼는게 아닐까..? :0 마치 내가 이번 이벤에서 6이 꽤 많이 뜬것처럼 말이지.. ㅎㅎ... (먼산)

266 발렌(뺩)주 (/s7ZuB232g)

2021-07-14 (水) 01:09:15

>>261 무도처럼 짤이 계속 나오네요..!!😳😳

저..저도 피폐해지겠어요!😬 ((피폐를 선언해요!)) 일단 집 인테리어를 대리석과 블랙&화이트 모던 스타일로 바꾸는 것부터 시작해야겠어요!((이건 광공이에요)) 꺄아악! 안돼요! 첼주..저 속이 안 좋아요..하고 먼지가 될 수는 없어요!😭

>>264 ((볼냠을 당했어요..))((그렇지만 꼬옥에 기뻐해요!))🥰🥰🥰 몇시간밖에 안 지났는데 어차피 냉장고 안에 있었고~ 먹으면 먹는거지 뭐~~ 하고..히히 그런걸까요?😊 저는 요구르트 대장이라서 꼭꼭 챙겨먹는답니다! 샤샤샥 긁다가 안 나오면 또 궁상맞게 쫍쫍 빨다가 단물만 빨아먹고..그래도 맛있어요..😋

267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01:12:31

>>264 융통성이란 이름의 변덕....ㅋㅋㅋㅋㅋㅋ 팝콘이 왜 눅눅하고 습기차...내가 심해에서 팝콘 먹지 말랬지 (등짝)

아니 몸뚱이만 어른인데 의미 있냐고 ㅋㅋㅋㅋㅋ!!! 정신도 어른이면 뭔가 해보기라도 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니면 독백을 못 내게 하려는 다이스의 농간일지도...?

268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01:13:05

어우 샤워를 해도 더운듯한 이 기분은 대체 몰까 :ㅇ....

269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01:16:04

>>266 목구멍 드랍+펠리컨 하니까 바로 생각나더라고 ㅋㅋㅋ 아니 벨주가 피폐해지겠다니...... 그건 그거대로 좋아(?)
벨주의 만류에도 손가락 튕기기를 감행한 결과 사라지는 첼주였다고 한다 (같이 사라지는 첼의 비설들)

>>268 그건 이미 현실이 사우나라 그래....

270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01:19:22

>>2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바로 병주고 약주는 모먼트지~ 자 그럼 다음 약을 위해서 또 병을 줘야겠어 :D (꼬집꼬집)(쭉 늘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그치 그런 느낌인거지~ 맙소사 요구르트 대장이라니 귀여워 이건.. 이건 안귀여워할수가 없음 진짜.. 요구르트 다 내꺼야! 하고 들고 도망가고 싶은걸~? :D (?????) 요구르트 맛있는건 인정! :)

>>267 어허 첼주 그거 아니야 자 따라해봐 융통성! 융. 통. 성... :D (희번득)(?????) 아앗 들켰다 그치만 첼주가 전에 나눠준 심해소금맛 팝콘의 맛을 잊을 수 없었는걸? 88 때리면.. 나는 죽어버릴지도 몰ㄹ (등짝 맞고 사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그치 정신도 바뀌는 게 아닌 한.. 아냐 그럴리없어 첼주 다음 다이스는 꼭 6이 나올거야 나와야만 해 (?????)

271 발렌(뺩)주 (/s7ZuB232g)

2021-07-14 (水) 01:19:56

>>268 습도가 너무 높아서 그런가봐요..😭 너무너무 더워요! ((랜선 부채질을 해드려요!!))

>>269 조, 좋다고요?!😳🤯 그럼..그럼......아방벨주..는 이미 아방하네요 아방방 울게요..😭 안돼요! 첼이 비설이랑 첼주는 두고가셔요!! 날 두고 먼지가 되면 안 돼~((울부짖어요!!))((???))

272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01:20:50

렝주 다시 안녕~! :D K 열대야는.. 샤워만으로 이겨내기는 좀 힘들기는 하지 음음..!

273 발렌(뺩)주 (/s7ZuB232g)

2021-07-14 (水) 01:24:32

>>270 응웽웽...((볼이 쭉쭉 늘어나요!)) 저는 빵 반죽이 아니에요..🙉 도망가면 찾아서..어...음...요구르트를 마셔버리겠어요!((?))

벌써..졸리네요..😴 여름이라서 그런가 기운도 쭉쭉 빠져요..여름은 땅에서 나는 묘한 흙내음이나 풀섞인 여름냄새가 참 좋은데 이런 습함이랑 벌레랑 더위를 못 참겠어요..🙄 다들 오늘 하루도 정말 고생하셨어요. 내일도 모레도 글피도 모두모두 시원하게 힘내자구요! 좋은 꿈 꾸시고 아침에 봬요!🥰🥰🛌😴

274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01:30: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무리까지 완벽한 요구르트 대장이었다..! :D 맞아 추가로 밤 늦게 우는 풀벌레 소리도 듣기 좋은데 막상 눈으로 보는 건 싫고.. 밤에 매미 우는건 더더욱 싫고..! 벨주 푹 자고 내일 봐~ 잘자! :)

275 엘로프주 (iVkUUZllyI)

2021-07-14 (水) 01:32:05

"지나가다 싸우는 사람 둘을 목격하면 어떻게 할 생각?"
엘로프: 일단 말려야겠죠? 그 다음엔 어떤 식으로든 원만하게 해결됐으면 좋겠네요.

"네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부정당했다면?"
엘로프: 어쩔 수 없죠. 사람마다 모두 생각이 다르니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해요.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한 명 지목!"
엘로프: 어.
…………………….
…………………….
………………………….

(침묵 계속됨)

……잘 모르겠네요. 이 질문은 넘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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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몬갱~~~~~~~~~~
크아아악 왜째서 미니이벤 기간인데 일상을 돌리지 못하는가.... 나 오늘은 꼭 일상을 돌리고 말테야,,,,,(오늘 일정 봄... 안봄....)

276 엘로프주 (iVkUUZllyI)

2021-07-14 (水) 01:33:02

요구르트요정 벨주 잘자~~~~~~~😊

.dice 1 6. = 6

277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01:33:06

>>270 융ㅌ....융통...! (끝까지 말을 못함) 그건 심해소금이지 눈물이 아니었다구 ㅋㅋㅋㅋㅋㅋㅋㅋ 에잇 못된 쭈주에겐 등짝 추가닷 (두다다닷) 음...왠지 쭈주가 6을 바랄수록 내쪽에 안나오고 쭈주 쪽에 나오는 거 같아....?

>>271 ㅋㅋㅋㅋㅋㅋㅋㅋ 울부짖는 벨주 덕분에 제자리로 돌아왔다구 짜잔~~ 첼이 비설주머니도 물론 함께지! 하지만 지금 풀어준다곤 안 했다. (뜬)

더위가 진짜 진 빠지게 하는데 뭐 있는거 같아~~ 으~~ 벨주도 고생 많았구 덥지 않게 시원하게 푹 자는거야! 잘 자구 좋은 하루 시작하기! 굿밤쫀밤~~

278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01:35:03

>>275 왜에 엘롶이 왜 마지막은 노코멘트일까 으으응???????? (깐족깐족)

엘롶주 다이스에서 6이 떴으니 이제 한동안 6은 안 뜨겠군!

어솨 엘롶주~~ 일상도 좋지만 바쁜데 너무 무리하지 말라구~~

279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01:37:37

롶주 안녕, 좋은 새벽~! :D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나도 이벤트에서만 다이스값 써먹고 있는 중이야.. 일상을 구하던가 해야 하는데.. 날씨가 캐입을 안 도와주는 그런 느낌 :D...

>>275 아무튼 구몬갱이라니 아주 바람직하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엘롶이 정도의 떡대 가진 사람이 말리면.. 아무리 열받은 사람이어도 넌 ㅁ... 네 알겠습니다 하고 시선 팍 깔것같은 느낌이 들어버렸어..! 어쩔수 없는 거라고 쿨하게 넘기는것도 멋지고 마지막 질문.. 어머어머 ㅎ.. (수군수군)(쑥덕쑥덕)(???????)

280 엘로프주 (iVkUUZllyI)

2021-07-14 (水) 01:37:50

안녕안녕 다들~~~~~~~!!!!!!!!
엥 이번에도 5줄줄 알았는데 드디어.......!!!!!!(감격)

>>278 그것은 바로......! 그냥 없어서(간단)

엘롶: 앗(머쓱)

그러게~~~~~ 아직 정주행을 못했는데 첼주는 그동안 쁘띠첼을 얻었는가...!!!!! :0

281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01:41:06

>>277 왜! 끝까지! 말을 못해야! 융! 통! 성! 하란 말이야! (빨판으로 볼꼬집꼬집)(????) 끄아아악 두다다닷이라니 마치 기관총을 정통으로 두들겨맞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야 잘못했어 한번만 봐줘...! (결국 진짜로 죽어버리는)(추욱)(?????) 흐으음 듣고 보니까 그런 것 같기도 하고...? :0 그러면 6을 바라지 않고 있어야 첼주한테 6이 뜨려나..! (고민)

282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01:44:17

자아아아아ㅏㅏ 어느정도 열도 식었겠다 그럼 슬슬 오늘의 잡담을 시작해볼까요 :3!

283 엘로프주 (iVkUUZllyI)

2021-07-14 (水) 01:46:04

>>279 맞아 건장한 사람이 떡 나타나면 그 어떤 진상이라도 공손해지는 게 인간 심리지ㅋㅋㅋㅋㅋ 아니 그런데 날씨가 안 도와준다니 무슨 일이야~~~~!!!! >:ㅇ(하지만 날씨 보고 납득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아뇨 진짜 없읍니다... 머뭇거린 이유는

🤔oO(질문에서 말하는 '사랑하는 사람'은 연정의 대상을 말하는 걸까 아님 가족애/친애/인류애 등의 보편적인 애정을 통틀어 가리키는 말일까?)

이걸로 고민한다고 시간 걸린 거였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은 전자도 후자도 둘 다 없음...이지만 대충 모른다고 뻥친거지~~ :3

284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01:46:35

>>280 너무 깔끔하고 명확한 답이라 더이상 깐족댈 수가 없었다....크흣 내가 지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 한번도 없었다고 합니다..... 현재 2연속 5 나와서 이건 다이스와 마님의 농간이라는 궁예하는 중...!

>>281 갸아아아 (꼬집혀서 못함) 엇 진짜 기관총이었는데 어떻게 알았지! 효과음만으로 눈치채다니...이래서 눈치빠른 쭈주는...(희번득) 이미 그 6은 엘롶에게 갔으니까 나한테 안올거라구~~ 힣ㅎ히~~

285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01:47:21

>>282 일단 구몬부터 들고와라 렝주! (그 구몬 찰싹 하는 짤)

286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01:48:11

>>285 으에에엥 오늘은 숙제하기 싫은 날임당!!!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287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01:49:03

서 주양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선호하는_스킨쉽

ㅎㅎ

사랑한다는_말을_들은_자캐의_반응은

ㅋㅋ

자캐에게_좋아하는_사람에_대해_묻는다면

ㅈㅅ..!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네가 원하는 이상적인 가족은?"
서 주양: 음~ 글쎄? 서로 안 싸우고~ 화목하게 지내는 거 아닐까나~?

"너는 소중한 사람에게 이별당하면 어떻게 해?"
서 주양: .. 오호라.. 글쎄? 웃지 않을까나~ 잘 가라면서, 영원한 작별 인사도 고해주고.

"혹시 여기 이 부분에 대해 가르쳐 줄 수 있어?"
서 주양: 그냥 가르쳐주긴 좀 심심하고~ 나랑 내기 안 할래? 내가 안 가르쳐 준다는 데 청을 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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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진단 가져와준 롶주에게 고마워 만약 롶주것도 해시 진단이었다면 나는 오늘도 구몬을 안 하고 말았을거야.. (먼산)

288 엘로프주 (iVkUUZllyI)

2021-07-14 (水) 01:51:16

>>285 (짤지원)

>>282 잡담징수관 레오주가 떴다!!!!!!! 하지만 나도 첼주와 같은 의견이다 구몬세 내시죠!!!! ^~^

>>2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호 이겼다!!!

아니.....? (쁘띠첼을 못본다는 소식에 털썩)
다갓 너무해... 어떻게 그럴 수 있어...... 내가 기6제라도 지낼게 쁘띠첼 줘.... o<-<

289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01:51:46

>>287 흐음? 쭈는 선호하는 스킨쉽이 없단 말인가? 안타깝군.... 언젠가 첼이 쭈에게 스피츠 모드로 달려들게 하려고 했는데...(예정 취소)

그렇다 오늘도 청이는 내깃돈 신세였던 것이다!

290 엘로프주 (iVkUUZllyI)

2021-07-14 (水) 01:53:39

>>287 ㅋㅋㅋㅋㅋㅋ쭈주 나...? 나도 해시진단 마음에 드는 거 안 나와서 다른걸로 갖고왔잖아....(하파짝)

('서로 안 싸우고' 부분에 밑줄 403928181개 침)

291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01:54:07

렝주 다시 안녕~! :D 크아아악 구몬.. 구몬을 가져와달라..! (달려듬)(?)

>>28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누구든지 그런 법이지~! 진상이 뭐라뭐라 하는거 롶이는 찐으로 못 듣고 네? 뭐라고요? 하는데 진상쉨 스스로 쫄아가지고 아뇨 아니예요.. 하는 그림도 떠올라버렸구 음 이 시대의 진정한 진상 참교육러 엘롶이.. (망상)(????) ㅋㅋㅋㅋㅋㅋ K 열대야.. 매우 끔찍.. 캐입하기 빡센 날씨야 :( 앗 그런 거였구나 내 안의 궁예는 관심법을 잘 못 쓰는듯 하니 폭동을 일으켜서 끌어내려야지~~ (???)

>>2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첼주의 볼따구.. 냠냠 해버리겠다~! (볼냠냠)(???) 아니 진짜였냐구 맙소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원한.. 언젠가 미사일으로 되갚아주고 말 것이야.. 으윽.. (피토하고 쓰러짐) 으아악 안돼 안된다 롶이가 앞을 볼 수 있게 된건 다행이지만 나는 쁘띠첼이도 원한다구~~! 나한테 갈 6 전부 첼주한테 갔으면 좋겠다구~? :0

292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01:58:25

>>288 ㅋㅋㅋㅋㅋㅋ 아니 6 나와도 딱히 햅삐한 독백은 안나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엘롶주가 쁘띠롶 짤막하게 쓰면 나와줄지도...?

>>291 오늘도 볼따구를 뜯겼어...흑흑...난 이제 살아갈 자신(?)이 없어....(???) 미사일 ㅋㅋㅋㅋㅋㅋㅋㅋ 심해에 어뢰를 던질 셈인가 쭈주! ㅋㅋㅋㅋㅋㅋㅋ 머... 좋든 싫은 일단 1시간 지난 후에 돌려봐야 알것....!

293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01:59:14

>>289 헉 나도 발언 취소다 쭈는 첼이가 스피츠 모드로 달려들어주는 스킨십을 제일 좋아해 그렇지 쭈야?? 당장 그렇다고 말해 각시 애완동물 불러오기 전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내기 모먼트 자주 못 써먹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가지고 떠오른김에 한번 싸봤지! 영원한 내깃돈 서 청.. :D

>>290 아 맙소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 질문은 오너가 떠올리기 굉장히 힘들단 말이지.. 쭈 느낌이랑 180도 다른 질문이란 말이지...! (경쾌하게 하파짝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갯수표현 정확한 롶주 칭찬해~~! 쭈 캐해부문 만점입니다 땅땅~~ (합격 목걸이 걸어주며)(?)

294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02:02:39

>>292 아니 볼따구가 없으면 살아갈 자신이 없는거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첼주의 쫀득쫄깃한 볼따구는 내가 힐으로 다시 붙여줄테니~! (힐)(그리고 볼냠)(다시 힐)(볼냠)(무한반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 어뢰 기뢰 폭뢰 전부 쏟아부을거라구 각오해..! 시간상으로는 내가 먼저 돌리게 되겠군! :) 흐후 딱 봐봐 이제 나는 6 안뜨고 첼주한테 6 뜬다구..? (궁예)

295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02:05:38

"너의 진심으로 말하는 모습은?"
레오파르트: 어떤 진심이냐에 따라 다른데... 진짜로 화가 잔뜩 났다면 아무 말도 안해. 그냥 조용히 쳐다보면서 '목 조르고 싶네..' 하고 중얼거리다가 달려들어서 진짜로 목을 졸라. 그러니까 내가 이런 말 안하게 처신 잘해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어떻게 할래?"
레오파르트: 온 동네에 자랑해야지! 내가 제일 잘했고 내가 제일 위에 있다고 모든 사람이 알 때 까지 자랑할거야

"인기가 생긴다면 즐기는 편? 신경 쓰지 않는 편? 피하는 편?"
레오파르트: 전에 했던거니까 패스한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296 엘로프주 (iVkUUZllyI)

2021-07-14 (水) 02:06:11

>>291 ㅋㅋㅋㅋㅋㅋ막 꿍얼꿍얼거리길래 방금 뭐라고 하셨죠?라고 물었지만 힘 앞에서 백만년만에 스스로 자아성찰의 시간을 갖게 되는 진상씨...(이런 사람이 되지 맙시다) 엄청 그럴듯한데???
ㅋㅋㅋㅋㅋㅋ아니 왜 궁예를 그렇게ㅋㅋㅋㅋㅋ아냐아냐 얘가 괜히 헷갈리게 군 거니까 궁예씨는 잘못 없음 우리 재림미륵불 살려주세요!!!

>>292 (앗 생각해보니까 그랬었지!)
그... 그렇지만 덕질하는 참치의 마음으로선 쁘띠첼이 보고싶어....!!!! :0
흠... 마지막 제안 꽤 좋네요🤔 앗 근데 내가 좀 졸려서 지금은 안 되겠고 오늘 계속 다이스 안 돌리고 상태유지하면서 천천히 써보도록 하겠음~~~ ^~^ 딜?(?)

297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02:06:22

다른 구몬은 저기..


레오파르트의 오늘 풀 해시는
이뤄질_수_없는_사랑을_하는_자캐의_사랑방식은
-> 했던거
자캐의_뱀파이어_프로필을_상세하게_써보자
-> '상세하게' ... 못함당..
자캐의_집에_있는_게임기_종류
-> 순수혈통 마법사라 그런거 없슴다 :ㅇ..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298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02:13:05

>>295 오케이 구몬 오케이 땡큐~~! 헉 맞아 목 조르는 모먼트 전에 극대노 상황일때 어떻게 행동하는지 질문이었나 진단이었나 여튼 그거에서 본 적 있었다..! 처신 잘해라 우리 쭈 알았지..? (???) 앗 그리고 온 동네에 자랑하는 렝이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든 사람이 알때까지 자랑하는거 천진난만해 최고야..!

>>2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가로 롶이가 의도치 않게 물건같은거 쎄게 내려놓거나 하면 금상첨화.. 피지컬과 힘 앞에서 쪽도 못쓰고 쫄아버리는거지 하 내 주변에도 롶이같은 사람 한명 있었으면 좋겠다.. 듬직하고 든든하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 그래도 내 머릿속의 궁예가 판단을 이상하게 내린 탓이 크니까 응당한 처벌을 내려야지 헤이 궁예 넌 오늘부로 집행유-예! :D (???)

299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02:13:47

>>293 각시 애완동물 부르는 건 좀 너무한데..? 쭈 트라우마 생기겄어 이 쭈주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스피츠가 아니라 자기가 스피츠인줄 아는 사모예드지만 쭈는 감당가능하지 그치? (볼뜯힐의 굴레에 갇힘) 으에에에 난 여길 빠져나가겠ㅇ...아니 나갈 수가 없잖아?!

원래 다이스는 그런거에 잘 반응하더라....ㅋㅋㅋ......말이 씨가 된다거나..설마가 사람 잡는다거나...!

>>296 딜이라고 해도 난 6이 떠야만 쓸 것이니 엘롶주는 잘 생각할지어다~~ 일단 피곤하면 자라굿 (수면을 부르는 촙)

300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02:15:36

>>295 >>297 워허우 언행일치의 렝이 무섭구만....! 하지만 동네방네 자랑하는 렝이가 귀여우니 쌤쌤인걸로!

아니 상세하게에서 포기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나라도 저건 넘긴다 넘 덥고 지쳐...머리가 안 돌아...

301 엘로프주 (iVkUUZllyI)

2021-07-14 (水) 02:19:05

설레발로 떠들자면!
8살(신체상태)엘롶이면 대충 이런 느낌(situplay>1596259777>133)으로 생겨먹지 않았을까~~~~ 물론 저기서 나이 더 내리고... 근데 생각해보니까 얘 8살에 144cm였어서 이때부터 원 나이보다 5살정도는 많게 오해 받기 살았을듯 🤔

>>295 레오한테는 깝치지 말자! 레오한테는.... 아니 생각해보니까 이상하네 왜 레오를 성질나게 만든거지? 우리 표범 관대하고 마음 여린 아기표범이거든요??? 아무튼간에 레오를 열받게 한 사람이 나쁜거임 여튼 그럼

302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02:19:41

.dice 1 6. = 3

자 쿨찼으니 돌아가라 다이스~! 나에게 다시 한 번 4의 가호를.. 캡틴 토템의 가호가 함께하기를...! :D

>>297 앗 렝주도 해시구몬 애매한거 많았구나..! 해시구몬이 불친절했네 음음..!

>>2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쭈는 각시 애완동물 와도 오호라~ 그때 그 애구나! 너라면 날 좀 아찔하게 해줄 수 있겠는걸? 하고 좋아할 애라.. (그리고 말 끝내기도 전에 목을 물어뜯기고)(????) 아 그럼그럼 당연하지 샤모예드든 그 뭐시기 그레이트 데인이든 감당할 수 있으니 얼마든 와다다 달려와달라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굴레.. 절대 빠져나갈 수 없을걸! :D

그래서 지금 돌려보려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다갓.. 내 맘 알지요...? ^^...

303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02:20:13

>>298 으으음 쭈랑 친해지기 전에는 정말 쭈한테도 한 번 그랬을지도 :ㅇ..? 정말 지금처럼 톰과 제리가 되기전 정말 원수사이였을때는 한 번 정도 그랬을지도 모름당..! 뭔가 자기가 어떻게해도 이길 수 없는 걸로 잔뜩 놀림받으면 뒤에서 가만히 지켜보다가 소리지르면서 달려들었을..지도 :ㅇ...?

>>300 처신..잘하라고..! 앟 그래도 첼한테는 그럴 일 없긴 하겠네용 ㅋㅋㅋ

304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02:22:12

>>301 모랄까.. 레오챤도 여기저기 시비 많이 걸고 다니고 싸움도 많이하고 다녀서 약간 공공의 적이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5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02:22:51

ㅋ 좋아 일단 6만 안 뜨면 돼.. 6은 첼주한테 가야 하거든... ^^... (집착)(???) 하여튼 퀘스트로 써볼만한 게 생겼으니까~ 마지막 떡밥털이 가볼까나~! :D

>>0 [서 주양/칼 교수를 도와주자.] 수행할게! :)

>>301 헉 맙소사 내가 놓쳤던 픽크루를 이렇게 다시 가져오ㅓ주다니 엘롶주 당신은 천사인가요...? 8살 뽀짝이 롶이 너무 좋다 세상 귀엽다 볼따구 꼬집고 쭉 늘려보고 싶다 ㅎㅎ.. 역시 압도적인 피지컬은 어렸을적부터 여전한 거였구나..! :0 (감탄)

306 엘로프주 (iVkUUZllyI)

2021-07-14 (水) 02:26:07

다들 더워서 고생하고 있구나.....(같이 눈물흘리는 한국인...)

>>297 답변하기 애매함... 39281따봉과 인정 드리겠습니다...

>>29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친절과 예의는 근력으로 얻을 수 있었던 것... 이런 걸 보면 역시 몸이 좋은 게 살면서 이득이 되어주는 것 같다니까~~~ 크윽 원통하다 나도 근육이 있어야 했는데!(종이인간)
안돼 궁예도 빡빡이잖아... 쭈주 머릿속의 빡빡이를 화나게 했다간 쭈주 머리에 무시무시한 재앙이 닥칠지도 몰라....!(?)

>>299 크아아악...... 그렇다면 어쩔수 없크어어어억(목꺾임)(?)

307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02:27:52

>>303 헉 그것도 좋아 막 아직 서로 알아가는 단계고 미운정 고운정 이런거 없이 완전 극초반.. 쭈 기준 2학년이나 3학년이었을 때가 되려나? :D 렝이 극대노하게 만들었을 정도면 진짜 어지간히 신경 긁어놨었듯하네 우리 쭈.. 막 키차이나 반칙같은 걸로 이겨놓고서 어머나 너무 쉽게 이겨버렸네~? 역시 키 작은거랑 약한건 죄다 그치? ^^ 하면서 약올려놓고 다른 애들한테도 지가 잘해서 이긴것처럼 막 뻐기고 다니는 정도면 볼 수 있었겠지..? 앗 그리고 쭈 머리묶 모먼트도 그때 처음으로 썼다고 하면 되겠다 :D!!

308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02:31:35

>>3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괜히 롶이한테 시비걸려다 정신적으로 탈탈 털린 김 진상(28세)는 자아성찰의 시간을 원 없이 가지고 새마음 새뜻으로 인생을 리셋했다고 합니다 와 해피엔딩~~ :D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나도.. 근육 좀 있고 키도 좀 컸어야 하는데.. 그래야 인생을 좀 더 편하게 살 수 있었을텐데..! (무릎꿇고 통곡)() 맙소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그럴지도 몰라..! 안돼 내 머릿속의 작은 궁예님 집행유예고 뭐고 다시 관심법 쓰는 미륵으로 만들어줄테니까 부디.. 부디 머리에 재앙을 내리는것 만큼은.. (그리고 하나둘씩 벚꽃잎 떨어지듯 떨어지는 머리카락)(?????)

309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02:32:59

>>307 그리고 그 때 기점으로 레오챤이 투견이 되는 그런 전환점이 아닐까 :3..
' 쟤 누구야? '
' 서주양 선배님. 키 진짜 크시네. 그런데 왜?
' .....목 조르고 싶네.. '
' 에? '
하고 사람많고 남들 다 보는 음..어... 식당? 같은 데서 테이블 쿵쿵쿵 밟고 날아가서 몸통박치기 날리고 목 조르겠다고 갸아아악!! 하는 그런거..? 이거 몬가 레오파르트 로아나/논란 및 사건사고 갱신하는 느낌인데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0 엘로프주 (iVkUUZllyI)

2021-07-14 (水) 02:39:50

여담이지만 이친구 나이별 키는 하승진 선수 키에 적당히 너프 먹여서 설정하고 있습니다... ^~^
쿠어어어억 그리고 나는 이제 자러갈게~~~~ 다들 오늘도 굿나잇 굿밤~~~~~!!!!

>>302 샤이닝 쭈 어게인...!!!

>>304 그치만 아기표범이 그럴수도 있는걸 전지적 참치 시점으로는 여튼 그래....!!!!! 다들 난폭한 행동 뒤의 이면을 몰라서 그런 거라구!(지극히 주관적인 감상입니다)

>>305 ㅋㅋㅋㅋㅋㅋㅋ에이 천사 넣어둬 넣어둬~~~ 이 픽크루가 마음에 들고 이때다 싶어서 재탕했을 뿐! 발육이 좋지만 그래봤자 사춘기 전이라서 볼따구는 말랑말랑하지롱~~~ :3 유전자가 너무 힘내서 좀 거대해지긴 했지만! ^-^b

311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02:43:26

>>309 좋아좋아 그동안 썼던 모먼트들 다 적용시켜보는거야~~! 그때 기점으로 투견이 되었다니 흑흑 쭈 따위가 이렇게 큰 영향력을 끼친것에 대해 꽤 뿌듯한걸~ :) 앗 테이블 밟고 확 거리 좁히는거 최고다 렝이 세상에서 제일 멋지다~~! 몸통박치기 확 날리면 쭈 이게 뭔 상황인가 하고 상황파악 조금 느리게 끝낸 다음에 목 안 졸려지려고 쓰러진채로 반항하고 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선관 연장선 같은 느낌이라 좋다~! :D 아니 논란 및 사건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약 현대문물 적용되는 세계관이었으면 분명 쭈가 악감정 가득 품고 그 항목 만들어서 막 이것저것 적어놨을것같은 느낌.. 그리고 쭈는 위키 반달러로 아이피 정지를 먹고 (?)

312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02:45:18

자러가기 전 티미까지 완벽해 고마워~~! 천사 못 넣어둬 히히 (헤일로 달아주기)(?) 그리고 유전자가 너무 힘낸거 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오늘 새벽은 샤이닝 쭈가 빛낼테니 걱정 마시라~! 롶주 푹 자고 내일 봐! 잘자~! :D

313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02:49:19

>>310 목 졸라버린다의 뒷면 쳐죽여버린다 :ㅇ...?

엘롶주 꿀잠 주무십셔~!!

314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02:58:11

>>311 앟 그러고보니 선관의 연장인 느낌이군요..! 그 때 이후로 이케이케해서 지금의 사이가 되었다 :ㅇ..! 진짜 쭈 입장에서는 기억도 못할 애가 갑자기 달려들어서 죽여버린다고 목조르려고 들었으면 엄청 놀랄법도 하네용..ㅋㅋㅋㅋㅋ 쭈 미안해..! 이렇게 또 찾아온 새벽 썰풀이 잡담의 시간이라... 몬가.. 몬가 좀 더 맛있는게 필요해..!

315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03:04:22

>>314 그치그치 그런 느낌인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렝이 달려들기 전까지는 평소랑 다름없이 지가 내기에서 이긴거 뻐기고 다니면서 아 이래서 잘난건 죄인듯 ㅎ;; 이러고 있었을테니까 자업자득이다~~! 미안해할 것 없다! :D () 후후후 그렇다 다시 새벽 썰풀타임 개장이야~! 맛있는거.. 맛있는.. 거...! (머리를 쥐어짜내며)(?)

316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03:07:44

>>315 몬가 하이틴 영화에서 볼 법한 싸움.. 갑자기 달려들어서 죽인다! 야! 하는 그런거 ㅋㅋㅋㅋ 음..어음.. 으른쭈랑 응애레오챤 :ㅇ? 쭈가 악마가 되는검당..! (아님)

317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03:10:07

.dice 1 6. = 6

잠깐 하는게 있어서 다이스만~~

318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03:12:25

>>317 잠깐 들른김에 기력만~ (쮸아아아아아아압)

319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03:15:58

첼주 다녀와~ 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케이 좋아 마음속으로 기다리고 기다리던 쁘띠첼이가 드디어 떠주는구나~! :D 내 머릿속 궁예야 아주 잘했어 오늘만큼은 너가 미륵불 해라~~ (????)

>>3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뜬금없지만 이렇게 적용해먹기 아주 좋은 그런 모먼트..! :D 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썰의 연장선이 되려나! 렝이가 병 열고 어려지는거 우연히 발견하고 렝이 방으로 먼저 가서 숨어있다가 문 잠그면 그때서야 스륵 나오면서 안녕, 꼬맹아~? 평소보다 더 작아졌네? 하고 못 도망가게 확 잡아버리고.. 악마가 될지 악마 이상의 뭔가가 될지는.. 60초 후 공개됩니다 개봉박두~~ (????)

320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03:21:47

>>319 선생님 저 60초 못기다리는데요! 그럼 기다리는 동안 쮸압임다 :D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레오챤.. 유리병 열고 어려지면 분명 첫 마디가 " 이럼 완전히 나가린데.. " 이러고 사태파악 마치자마자 문 잠그러 달려갈거고.. 뒤에서 쭈가 나오는검까 ㅋㅋㅋㅋㅋㅋㅋ 공포영화의 한 장면이야.. 레오챤 뇌정지와서 한 3초 멍때리다가 " 누구세요? 사람 잘못보신거 같은데 나가주세요. 아니면 교수님을 부를거에요 " 하고 버둥버둥.. 앟..!

321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03:29:08

>>320 으아악 60초 지났으니까 공개할게 지금 공개합니다아악.. (추욱)(쓰러져서 썰을 못이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 마치 공포영화의 한 장면처럼..! 아니면 렝이가 문 잠그려고 문 쪽으로 고개 돌리고 있는동안 슥 나와서 침대에 앉아가지고 다리 꼬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있는다거나! 멍때리는거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쭈 그 말 듣고서 아 맞다 나 지금 어른 모습이지? 하고 지금 상태 다시 자각할것같고.. 교수님 부르면 애매해지니까 적당히 너가 알수도 있고 모를수도 있지만 절대 까먹지는 못할 사람인데~? 하고 뭔가 이상하게 자기소개 할것 같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둥거리는거 너무 귀엽지만 지금의 쭈는 복수심에 가득 차있는 것이야..! 냅다 안아들어서 교수님을 불러버리면~ 내가 많이 슬퍼. 응? 웃어야지, 꼬맹아~? 하고 쁘띠쭈때 당한 볼꼬집 선사할것.. 그러면서 쭉쭉 늘리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

322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03:33:55

>>321 앝.. 아앝... 그렇담 돌려드리겠습니다..! (압아아아아아아아아쮸) 가만 생각해보니까 쭈 원래도 키크고 모델이라 굳이 어른이 아니어도 성립이 되긴 하겠네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오챤 이상한 소리하면 교수님 부른다고 했다가 확 안기면 들리는 와중에 " 아, 아, 아 " 하고 망가진거 마냥 스타카토 비명 지르고 경직돼서 볼꼬집 당해도 " 아, 아, " 하다가 꼬맹이라는 말에 엍.. 할 것 같은 느낌..! 그러다가 고개 확 돌리고 손으로 볼따구 뜯어낸다음 짬푸해서 내려오고 " 서주양 너 진짜 쳐죽여버리는 수가있어! " 하고 주제파악 전혀 못하는 전투민족 레오챤 ㅋㅋㅌㅌㅌㅌㅌㅋㅋ

323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03:42:06

>>322 역재생 도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돌아왔다~! :D 으아악 키큰건 맞은데 모델이라니 부끄러운 것이야 나는.. (쭈:왜 오너가 부끄러워해?¿) 어른이 아니라도 성립되기는 하지만 이왕 이벤트니까 어른모드로 풀어보고픈 소망이 있다~! 무엇보다 처음에 쭈 못알아보는 렝이 모습이 귀여울 것 같아서 이대로 간다! (?) 경직된 상태로 스타카토 비명 지르면 쭈 혀 차면서 이래서 약한건 죄라니까~ 하고 볼꼬집 안 멈출것 같고 꼬맹이에 반응하는거 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제서야 씩 웃으면서 주양이라니? 언니라고 안 불러? 하고 짬푸해서 내려온 쁘띠렝이 쥐어박으면서 어제 이런 재미였구나, 우리 꼬맹이가~ 하고 묘한 가학심이랑 희열감 느끼고 있을 것.. :D

324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03:50:37

>>323 이벤트를 씹뜯맛즐 하고싶은 그 마음... 제가 잘 압니다..!!! 그래서 저도 어제 썰풀때 굳이굳이 으른렝이 고집했으니까용 ㅋㅋㅋㅋㅋ 레오챤 영 분위기 파악 못하고 언니라고 안불러? 할 때 인상 팍 찡그리고 주둥이 조심해. 혀 뽑아버리기전에. 하고 정색하고 노려볼..것같슴당! ((레오챤 분위기 파악해...)) 100% 레오챤 성격 반영한 응애레오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머리 한 대 쥐어박으면 아! 하고 스타카토 비명 지르고 " 아..씁.. 아씁.... 진짜아파.. 아..씁... " 하고 머리 파바박 문지르면서 있다가 당하고만은 못사는 레오챤이기에 쭈 정강이 한 대 걷어차 줄 것도 같고 ㅋㅋㅋㅋ 매를 부르는 레오챤...

325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03:57:38

>>3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이해해주는구나~! 일상으로 못 보여주는 이 모습 썰이나 퀘스트로나마 원 없이 풀어버리겠다..! :D 헉 정색하고 노려보는거 좋아 분위기 파악 못 해도 괜찮아~~! 이게 정신이 그대로니까 이래서 좋네 이벤만세 썰만세 렝만세 렝주만세~!!! (또다시 본분을 망각한 극성 팬) 쭈 여전히 여유롭게 웃으면서 응? 뭘 뽑아? 한번 해봐, 우리 꼬맹아~ 하고 볼따구 꽉 꼬집어서 위로 슬쩍 올리고 이렇게 해도 할 수 있을까? 하면서 방긋 웃을것..! 정강이 걷어차는거 평소대로의 렝이야 역시 전투민족! :D 이건 예상 못 해서 씁.. 하고 정강이 문지르다가 우리 꼬맹이는 어렸을때도 무식했구나? 하면서 지금 상황을 좀 더 확실하게 와닿게 해줘야겠다면서 꿀밤 먹였던쪽에 한방 더 먹이고 막 평소처럼 경박하게 웃음 터트리고.. 이거 진짜 때리는 손맛이 남다른데~? 중독되겠어? 하고 또 꿀밤 쎄게 때릴것같은데 썰 풀다보니까 무슨 싸이코패스가 한명 탄생한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팩트체크:쭈는 원래 싸패였다)(???????)

326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04:02:23

>>325 헛 그렇게 띄워주시면 부끄럽슴당...ㅋㅋㅋㅋㅋㅋㅋ (쮸아아아아아아아압)) 진짜 기억마저 어려지면 그건 그거 나름대로 재밌겠지만 문제는 그렇게되면 이렇게 꿀밤먹이는건 못하게 되기 때문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앟 때린데 또 때리는건가용 ㅋㅋㅋㅋㅋㅋ 레오챤 또 머리 문지르면서 " 아씁.. 아.. 아 진짜 아파.. 아 쓰읍... 때린데 또 때렸어 아 쓰읍.... " 하고 발 동동 구르다가 잔뜩 화나서 달려들다가도 갑자기 키 차이에 압도돼서 " 너 진짜 쳐죽여버린!...다..? " 하고 멈칫 했다가 그제야 상황파악하고 자기가 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고..ㅋㅋㅋㅋㅋㅋ " ...그럼 전 가보겠습니다! 수고하세요~! " 하고 도망치려고 문고리 잡고 덜컥덜컥 하는 그런 그림.. 앟ㅋㅋㅋㅋㅋㅋ 어제 레오챤도 충분히 악마 싸패였답니다....

327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04:09:17

>>3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 그래도! 나는 팩트체크를 했을 뿐! 지금만큼은.. 핵당당하게 맞쮸압을 할 수 있어야~~!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그치그치 어디까지나 맨정신 상태로 어려졌을때나 즐길수 있는 모먼트~~! ㅋㅋㅋㅋㅋㅋㅋ 차마 꿀밤 말고 다른 방법으로 때릴 생각은 못 할것 같은데 어제 받은거 이상으로 돌려줘야한다~ 라는 쭈의 마인드가 한 몫 했을것같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달려들려고 하면 그렇게는 안 된다면서 이마에 손가락 하나 대고 슬쩍 밀어버리는 모습이 떠올라버렸고.. 뒤늦게 상황파악하고 나가려고 하는거 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쭈 씩 웃으면서 어디 가~? 아직 나는 할 이야기 안 끝났어. 꼬맹이, 얌전히 있으면 꿀밤이랑 꼬집는것 정도로 끝내줄게~? 하고 또 번쩍 안아들고 침대에 와서 앉힌 다음에 내가 펼친 손가락. 몇 개로 보여? 하고 어제 받은거 그대로 돌려주는 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큭 그치만 어제 렝이한테서는 그런 느낌 못 받았는데 역으로 되돌려주는 입장이 되니까 엄청 들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내불남로..? (????)

328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04:14:42

>>327 아아아아아ㅏㅏㅏㅏ 기력이... 사라진...ㄷ.....((죽은눈)) 앟 그래도 최후의 양심이 빛을 발하네용 ㅋㅋㅋㅋㅋㅋㅋㅋ 꿀밤 이상은 가지 않는다. 약간 암묵의 룰 ㅋㅋㅋㅋㅋㅋ 손가락으로 이마 꾹 누르는거 너무 하찮아서 좋슴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하찮아ㅋㅋㅋㅋ큐ㅠㅠㅠㅠ 레오챤 문 덜컥덜컥 하면서 심한말 나올것 같은데요 ㅋㅋㅋ 막 아이씨.. 이거 왜 안열려.. 아 진짜 조졌네 아이씨..씨이.. 이러고 또 잡혀와서 짱구 엄청 굴림당 ㅋㅋㅋㅋ 이걸 진짜 가만히 당해줘야하나 아니면 도망쳐야하나 거기서 딜레마 굴리다가 손가락 얘기나오면 " 어.. 어어.. 두개! 아니 세개! ... 몰라!! " 하고 소리 팍 지르고 또 도망치려고 버둥거릴것도 같고.. 아니 내불남로 뭡니까 뭔가 틀린거 같지만 기분탓인가용 ㅋㅋㅋㅋㅋㅋ 양심고백하자면 키 커진 레오챤이 작아진 쭈 괴롭히는 모멘트가 이어지면서 렝주는 그게 참.. 즐거웠답니다.. 맛있었어...^^

329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04:22:13

아니 다이스 이제 봤는데 결국 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몇 집념이 이걸 이뤄내는구만 젠자앙~~

330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04:22:53

앟 심해어 첼주가 나타났다 :ㅇ!!!!

331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04:23:02

>>328 앗.. 이게 바로.. 희열...? 맨날 당하다가 이겨먹는.. 정복감...? :D (희번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묵의 룰 맞다맞아 뭔가 그 이상까지 가기에는 쭈나 쭈주나 양심이 허락을 안 하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찮으면서도 최고인 그런 모먼트라고 생각해! 문 보통 안에서 잠그는 방식이니까 안 열리고 덜컥덜컥 시키려면 뭔가.. 청이를 이용해서 문 안 열리도록 뭔 짓거리를 해놨다고 해야 하려나..! (청:(아니 난 갑자기 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쭈 분명 그 이야기 들으면 이걸 어떻게 몰라? 모르는건 죄야! 하고 또 꿀밤 먹이고 너무 많이 때렸다 싶으면 은근슬쩍 볼 꼬집고 좌우위아래로 쭉쭉 늘리면서 아유 재밌어라~ ^^ 이러고 있을거같고 버둥거리면 꼭 안아버리면서 내 분이 풀리기 전까진 아무데도 못 가. 순순히 받아들이고 체념하거나 언니라고 부르거나. 어떤 게 좋아? 하고 렝이 한껏 내려다보면서 괴기하게 입꼬리 올릴것같은 느낌.. ㅋㅋㅋㅋㅋㅋ 에이 기분탓이야 기분탓~~! 앗 렝주가 즐거웠다니 아주 매우 만족이야 앞으로 쭈 많이 괴롭혀달라구~~? (??????) 지금만큼은 쭈도 한껏 쁘띠렝이 괴롭히는거 즐기면서 기뻐하고 있을테니까~! ()

332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04:24:48

첼주 다시 안녕, 좋은 새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드디어 쁘띠첼 떴다구~ 내가 말했지 분명 이번에는 6이 첼주한테 갈 거라고..? (흐뭇)(뿌듯) 이제 남은건 쁘띠첼 독백 존버하면서 떡상코인 풀매수하는 일 뿐인가~! :D

333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04:31:41

>>331 이 때를 노려서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다시 반들반들 해졌슴당 :D ㅋㅎㅋㅎㅋㅎㅋ 굳이 청이가 아니어도 쁘띠렝이 당황해서 문도 제대로 못 여는 그런 것일수도 있구용 ㅋㅋㅋㅋ 레오챤 꿀밤 맞으면 또 아씁.. 아 쓰읍.. 아 진짜 아파.. 쓰읍.... 하면서 머리 파바박 문지르고 볼 잡아댕기면 " 으으아아ㅡ 아이알라오... " 하다가 내려다볼때 딸꾹질 한 번 하고 그제서야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어색하게 웃으면서 " 아 진짜 조졌네..ㅋㅋ " 할 것 같은 느낌.. 죽어도 곱게 받아들이지는 않는 레오챤임당ㅋㅋㅋㅋㅋ " 둘 다 안해! 싫다고! 진짜 쳐죽여버린다 너! 이거 감당 가능해? 야!! " 하고 또 정신놨다가 꿀밤 때리려고 하면 흐이익 하고 이상한 소리 내면서 막 파고들고 " 미..안하다! 때리지마..! " 하고 눈치보면서 잔뜩 고민하다가 고개 푹 숙이고 얼굴 시뻘개져서는 눈은 또 째려보고 " 씨이... 언니.. " 하고 화 잔뜩나는 그런 표정.. 앟 너무 맛있다!!!!

334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04:32:45

ㅋㅋㅋㅋㅋㅋㅋㅋ 렝주 쭈주 쫀새벽이라구~~ 이쯤되면 쭈주의 광기 어린 집념에 다이스가 져준거 아닐까 싶긴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5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04:35:30

쁘띠첼 독백이라......... 이거이거 사놓으면 투더문하는거 아님까 ㅋㅋㅋㅋ 화성갈끄니까~ 쁘띠첼코인 풀매수하고 숨 참습니다 흡!!

336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04:38:56

뭐지 왜 투더문까지 간거지 그 그냥 쪼꼬미가 앓는 독백일 뿐인데 암것도 없는데 완전 무익한건데!!!!! 님들 코인 사지마!!!!! 상장 안할거야 쒸익!!!!!!!!

337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04:40:11

>>336 모야모야 그럼 숏치겠습니당 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 어쨌든 먹여주는 쁘띠첼코인 아님까 :D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숏치고 달달하게 기대합당 쁘띠첼코인 너만 믿는다!!!!

338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04:41:08

>>333 ..?! 아아앗 안돼.. 또 이렇게 무기력하게.. 빨릴 수는 없어야... (처절하게 손 뻗기)(툭 떨구기)(움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그러네 당황해서 못 여는쪽도 괜찮을것같은 그런 느낌~! 머리 파버박 문지르는것도 발음 뭉개지는것도 하나하나 거를거 없이 최고야 반응이 상상 이상으로 찰져서 쭈 엄청 뿌듯한 기분일것같은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 조지긴 뭘 조져~ 나는 그렇게 할 생각은 없는데? 하고 입으로는 말하고 잇는데 눈이나 표정은 이미 못 잡아먹어서 안달난 그런 표정 지을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곱게 안 받아들이는것도 렝이다워서 좋다 오늘 좋다는 이야기 몇번이나 하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D 내가 앞으로의 일을 감당 가능한지 아니면 너가 지금 이걸 감당 가능한지 내기해볼래? 난 내가 감당 가능하다는 데 청이를 걸게~ 하고 다시 평소대로 내기 걸다가 결국 화난표정 지으면서 언니라고 해주면 완전 만족스러워할것같은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우리 꼬맹이가 날 언니로 인정했구나~ 하면서 선물이라고 또 볼 꼬집고 늘려버릴것같고.. ()

>>334 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 그거 일리가 있구만..?! 좋아 앞으로도 계속 광기어린 집착을 보여주면서 다이스가 져주는 일을 많이많이 만들어야겠어~~! (그리고 다이스는 그에 대한 보복으로 진행날 2를 쏟아내고)(????)

339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04:44:53

>>3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허 쓰읍 상장을 안한다니 그게 무슨 소리입니까 서로서로 도우면서 사는 세상에~ 너무한거 아닙니까? 올릴 건 올리고, 시장에 풀어야 할 건 좀 풀면서 살아야지. 예? 첼주가 이렇게 나오면 나도 참 곤란해~? :D (일수가방 매고 협박하는 지옥의 첫째 쭈꾸미)(????)

340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04:46:31

이 맛있는 썰을 잇고싶은데 벌써 5시가 돼가네 :ㅇ.......... 이쯤에서 먼저 눈을 감겠습니당.... 못다푼 썰을 아껴놨다가 내일 먹어요 :D!! 다들 쫀밤!!!!!!

341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04:50:08

헉 시간가는 줄 모르고 달리고 있었네..! 좋아좋아 아껴놨다가 내일 새벽의 썰풀타임에 다시 꺼내보는걸로 하자구! :) 렝주 푹 자고 이따 봐! 잘자~! :D

342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04:51:29

>>3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믿지마세오.... 믿었다 통수 맞으면 책임 못져오....

>>339 히익 하 하지만 이건 상장해도 올라가지 않는걸! 가치가 없는 물건이라구! 그, 그렇게 계속 협박하면 써논 것도 지워버리겠어ㅓ...!

렝주 잘 자~~ 쫀밤~~

343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05:01:55

>>342 쓰읍~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 올라가는지 안 올라가는지는 해봐야 알지. 예? 어허 협박으로 받아들이면 이 쭈꾸미는 많이 섭섭해야~? 거 봅시다. 이게 다 도우면서 살아가자고 하는 일 아니겠어~? 나는 독백 봐서 좋고, 첼주도 설정 풀어서 좋고! 써둔걸 지워버리면.. 알죠잉..? 자. 우리 이쯤되면 이야기는 충분히 한 것 같네. 오늘 안에 퍼뜩퍼뜩 코인 상장해주십쇼~? (어깨동무)(미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렇게 이야기는 했지만! 자고로 독백이라는 건 첼주가 편할 때 올려주면 되는 거니까 부담 가질건 없다구! :) 그래도 독백 기대하고 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긴 하지만~! :D

344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05:05:40

>>343 (호달달) 그 그치만 이 설정은 지금 안 풀어도 되는데...물론 지금이 아니면 기회가 없을거 같아서 그런거였지만....(흠칫) !!! 으 에 아 알았다구 오늘...오늘 내로 해볼테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러고 빤스런하면 진짜 아...... 양심이 아프니 그런 짓은 안해야지 자 일하자 내 손아~~
별로 잘 쓰는 편도 아닌데 기대해준다니 벌써부터 뿌듯하고 그러네잉 ㅋㅋㅋㅋㅋ 나름 약속은 약속이니까 열심히 써볼게~~

345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05:10:32

.dice 1 6. = 1

일단 쿨탐은 돌았으니!

346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05:12:34

좋아 첼은 롭이어 토끼가 된다! 오늘 일상은 이걸로 간다!!

347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05:13:35

>>344 아~ 말이 퍼뜩퍼뜩 잘 통하니 쭈꾸미는 참 기뻐야. 기회는 놓치지 말고 살아야 사람 사는 맛이 나지 않겄어? 약속한것처럼 오늘 내로.. 힘내서 잘 좀 써주십쇼잉? 나 우리 첼주만 믿어. 알겄지? ^^ (어깨 토닥토닥)(병주고 약주고 병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쓰기 애매하다면 이해해줄수 있지~! 나도 그 뭐냐 엄청 초반에 책 제목 진단? 에서 나온 제목으로 IF독백 써본다는거 아직까지 안 쓰고 미뤄두고 있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 첼주 정도면 충분히 금손인데! 독백 맛깔나게 잘 쓰는 사람인데! :D 열심히 써준다면 매우 기쁠것이야~ 그치만 역시 무리는 하지 말고! :)

348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05:15:13

오늘 일상에서는 토끼모드 첼이를 볼 수 있는건가..! :D (빵끗!) 나도 빤짝빤짝 형광쭈한테서 나오는 빛(?)으로 새벽을 불태웠으니 리다이스! 역시 형광색 된 상태로 퀘스트하는 건 전에 한번 써먹은 모먼트라 또 써먹기는 애매하네..! :)

.dice 1 6. = 2

349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05:16:09

망상은 집어치우고 그냥 평범한 상태로 퀘 하라고 다갓? 오케이 바이... (쭈무룩)(????)

350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05:17:56

축 쳐진 롭이어 귀라 티가 잘 안 나지만 누가 불러서 뒤돌아볼 때 살짝 쫑긋! 하는게 포인트일지도 웅냐냐냐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지금 하지 말구 이따 다시 돌리고 하는 건 어때? 일단 지금은 자야지....? (수면마)(희번득)

351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05:22:34

>>350 헉 뒤돌아볼때 살짝 쫑긋 하는거 상상하고 너무 흐뭇해졌어 엄마미소 한가득 지어버려..! :D 앗 그것도 좋은 생각.. 인 것 같은데 수면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음 지금 매고있는 일수가방.. 보이지 않아야..? 나 아직..! 아직 무서운 사람.. 흐이이익 아직 잘 수 없다..! 잠들지 않겠다....! (도망감)(????)

352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05:24:06

>>351 수면마에게 일수가방은 통하지 않는다! 무섭지 않다! 왜냐하면 쭈주를 재우겠다는 광기 밖에 없으니까!!!!!!! 키헤헤헤헼 이 광기를 더 보고 싶은게 아니라면 어서 자는게 좋을 것이야~~ 아앙~~?

353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05:28:36

>>3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 누님이라고 부를테니까 한번만 봐주십쇼 누님 아니 큰언니님..! (횡설수설)(????) 안돼 그치만 나는 아직.. 아직 정신이 쌩쌩하단 말야! 또 어제처럼 수면침에 당해서 가라앉아버릴 순 없어! 에에잇 일단 작전상 후퇴다 후퇴~~! 야그들아 짐 싸서 철수하자! (멀리 도망치며)()

354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05:32:35

>>353 그정도 도주로 피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니.... (수면총 : 스나이프 모드) 맞았는지도 모르게 보내주지 쭈주....!

355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05:36:21

>>354 맙소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격실력을.. 방심하고 있었어.. 내 죽음을 그 누구에게도 알리지 말아달라는 것.. ㅇ... (추욱)(?)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그래도 오늘은 적당히 30분 넘기면 자러 가려던 참이기도 했으니까~ 슬슬 자러 가볼까! 사람 심보라는게 참 뒤틀려서 더 깨어있고싶고 더 잡담하고싶고 하지만 그랬다가는 또 오후때나 잠들 것 같기에 ㅋㅋㅋㅋㅋㅋㅋ.. 첼주도 얼른얼른 푹 자라구~! 새벽 아무말 잘 받아줘서 고맙고 재미있었다구! 오늘의 쭈주는 여기까지~ 새들이 일어났으니까 좋은 아침~!! :D

356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05:40:25

>>355 후....오늘도 좋은 샷이었다. (포키)(?)

나도 늘 새벽시간에 같이 놀아줘서 고맙다구~~ ㅋㅋㅋㅋ 응 좋은 아침! 잘 자고 이따보자~~~ 쭈주 쫀꿈~~

357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06:21:47

주양 .dice 1 10. = 1
단태 .dice 1 10. = 4

358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06:22:17

딴주 오시면 1~10 중 하나 혹은 원하는 탈 말해주세요!

359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06:23:09

(자려다 물을거 생각나서 눈뜸)

캡틴 캡틴~~ 첼이 유리병으로 어려진거 독백 쓸건데 윤이 같이 있다고 해도 돼? 그 접때 휴가 때 독백마냥 될거같은데. 언급은 있지만 직접적으로 움직이게 하지는 않을거!

질문만 올려두고 다시 자러가니까 할일 다하구 느긋하게 답변해줘~~

다들 쫀하루 보내길!

360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06:32:08

>>359 네 가능합니다!;D 윤이 캐조종만 없으면 뭐든 OK예요! 잘자요 첼주!

361 발렌(벨)주 (9q9kic3TLE)

2021-07-14 (水) 07:55:14

오늘도 근사한 아침이에요. 다들 시원한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묘사 빼먹었는데 다리로 허리 감싸안은 거예요. 우와..투명한 나의 심상...🙄

.dice 1 6. = 5 뺩더맨은 싫어요!

362 스베타 - 무기 (GwerO0vP4s)

2021-07-14 (水) 08:27:58

"..... 화가 많이 나셨나 보군요."

어조는 무심한듯했으나, 아이의 표정은 아니었을까. 스베타의 눈썹이 일그러지고. 토끼 귀 역시 아래로 늘어진다. 무언가 잘못이 있을 때마다 당신은 이런 신벌을 받아왔던 거구나. 당신이 감당해야 했을 그분의 분노가 얼마나 거대했을지 스베타는 상상조차 쉽사리 하지 못했다. 이런 상처가 생길 만큼 큰 분노의 이유는 무엇이고, 당신은 어떤 마음으로 견뎌내고 있는 건지. 이어진 부적을 놓고 왔다는 말에 스베타는 고개를 끄덕이고서 지팡이를 꺼내 든다. "스코지파이."하며 주문을 외었고, 그 주문에 당신의 옷은 깨끗해졌을까. 이런 것밖에 도움이 되지 못하니 스베타는 아쉬운 마음을 지울 수 없었다. 이어진 당신의 말에 스베타는 물끄러미 당신을 올려다본다.

"그래도... 그런 회복력도 버티지 못하는 상처면요?"

자신의 말이 얼마나 건방졌는지. 스베타는 급히 입을 다물고, 짧게 숨을 고르고서 고개를 떨군다.

"죄송해요. 요즘 사건이 많다 보니... 걱정이 되어서.."

363 스베타주 (GwerO0vP4s)

2021-07-14 (水) 08:28:31

모두 좋은 하루가 되길 바라요.
그리고.. 다이스. .dice 1 6. = 4

364 ◆Zu8zCKp2XA (Xow56GsXHQ)

2021-07-14 (水) 08:43:31

.dice 1 10. = 2-스베타

365 발렌(뺩)주 (UDx/Kqyy.I)

2021-07-14 (水) 08:43:44

>>0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무기 선생님을 위한 선물이 필요해] 수행할게요!

366 단태-레오 (V0USN2dKWU)

2021-07-14 (水) 08:50:39

"10살도 안되는 몸뚱이를 가지고 어떻게 즐겨야하는지가 궁금한걸. 자기야. 자기라면 지금 나처럼 되면 즐길 수 있어? 물론 달링, 달링이 즐길 수 있다고 하더라도 나는 절대로 못즐긴다구? 빨리 원래 몸으로 돌아가기를 바랄 뿐이야."

레오가 자신을 끌어안자, 단태는 레오의 체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자신의 체온이 낮기 때문에 절절하게 느껴지는 레오 체온은 따뜻하다고 느끼기 충분했다. 문질러지는 뺨의 감촉에는 능청스레 재잘재잘 떠들어대다가 낄낄거리며 웃음을 터트렸다. 힘줘서 안는 건 거부하지 않고 잠자코 안겼다. 이걸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기분이 이상하다. 진짜로 8살짜리가 된 기분이다. 이어지는 레오의 말에, 단태의 눈이 샐쭉- 가늘어진다. 이게 무슨 말이야? 중독될 것 같다고? 가늘어진 눈이 기민하게 레오를 살피다가 안고 있던 팔을 풀고 떨어졌다.

"..응? 뭐라고 했어? 달링?"

뭐가 괜찮다는건데? 자기? 느물느물한 목소리로 단태는 레오가 혼잣말이라고 넘겼던 말을 놓치지 않고 능청스럽고 뻔뻔하게 파고들면서 질문을 던지며 슬그머니 레오의 손을 잡은 자신의 손에 힘을 줬을 것이다. 한참 뭐가 괜찮은지에 대해 묻다가 단태는 고개를 살그머니 기울인다. "나한테 부탁? 이몸으로 해줄 수 없는 부탁이라면 되돌아왔을 때 해줬으면 하는데? 포옹이라던가같은 건 말이야." 뻔뻔한 태도였다. 곧, 단태는 히죽- 웃고 레오를 바라봤다.

"우리 달링, 나한테 무슨 부탁을 하려는 걸까?"

367 단태(땃쥐)주 (V0USN2dKWU)

2021-07-14 (水) 08:52:11

>>358 앟 :Q 어어어어....9번! 고르겠다!

모닝 땃하!:D .dice 1 6. = 4

368 단태(땃쥐)주 (V0USN2dKWU)

2021-07-14 (水) 08:52:55

((((아니 다이스 진짜 왜이래요 이래놓고 이벤트때 감나빗만 죽어라고 줄 생각이지 그런거지))))

369 ◆Zu8zCKp2XA (Xow56GsXHQ)

2021-07-14 (水) 08:56:29

답레는 조금 뒤에 드릴게여!!

370 ◆Zu8zCKp2XA (Xow56GsXHQ)

2021-07-14 (水) 08:56:52

단태 .dice 1 10. = 4

371 ◆Zu8zCKp2XA (Xow56GsXHQ)

2021-07-14 (水) 08:57:41

딴주 1~10 또는 원하는 탈 말해보셔요!

아마 딴주... 세 네 번은 더 4가 나올걸요..? 아마도지만.

372 단태(땃쥐)주 (V0USN2dKWU)

2021-07-14 (水) 09:00:02

이제 슬슬 후덜덜한 느낌인데...:Q 이번에는 음...으음....좋아 아까 9였으니 이번건 2번! 캡틴 땃하!:D

373 ◆Zu8zCKp2XA (Xow56GsXHQ)

2021-07-14 (水) 09:00:45

땃하예요 딴주! 오호라... :3

374 ◆Zu8zCKp2XA (Xow56GsXHQ)

2021-07-14 (水) 09:01:32

환상도 조금 늦어집니다....!!!

375 단태(땃쥐)주 (V0USN2dKWU)

2021-07-14 (水) 09:01:47

음???:Q 내가 괜찮은 숫자를 고른건가?:D

376 단태(땃쥐)주 (V0USN2dKWU)

2021-07-14 (水) 09:02:32

천천히 줘 캡틴:) 오늘도 날이 엄청 더우니까 더위 안먹게 조심하기야XD

377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09:09:06

잘 자고 있었는데 도대체 왜 깼지..? :0 다이스만 굴리고 다시 취침..

.dice 1 6. = 3

378 단태(땃쥐)주 (V0USN2dKWU)

2021-07-14 (水) 09:14:08

그것은 더워서...쭈주 잘자:)

379 ◆Zu8zCKp2XA (Xow56GsXHQ)

2021-07-14 (水) 09:43:26

>>375 이매 하고 중탈이요!:D

쭈주 어서오시구 지금 제가 뛰어다녀서 발견이 늦네요88888 점심 때 쯤에나 환상, 답레 다 쓸 거 같습니다!


그 무렵에 퇴근이라...

380 ◆Zu8zCKp2XA (Xow56GsXHQ)

2021-07-14 (水) 09:55:20

잠깐의 휴식이 끝났네요 이따가 봐요!

381 단태(땃쥐)주 (xZlmtPSyD.)

2021-07-14 (水) 10:22:30

캡틴 다녀오구 나도 잠깐 들렀다 갈게. 아직 다이스 쿨타임 돌고 있으니.....((더워더워))

382 단태(땃쥐)주 (xZlmtPSyD.)

2021-07-14 (水) 10:52:22

앟 쿨타임이다!!:D 들가자~~

.dice 1 6. = 5

383 발렌타인 (9q9kic3TLE)

2021-07-14 (水) 11:02:22

>>0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무기 선생님을 위한 선물이 필요해] 수행

누군가의 생일이라든지 그런 걸 챙겨본 기억이 손에 꼽는다. 그의 집안은 태어난 날이 삶의 시작이기 때문에 가장 슬픈 날이라며 되레 애도했기 때문이다. 삶을 시작함으로 인해 그날부터 죽음이 목숨을 거둘 순간만을 노릴 것이다. 그의 생일도 그랬다. 생일이 되면 근사한 케이크도, 리본이 묶인 선물도 받지 않았다. 그가 생일의 개념이 남과 다르다는 걸 알았을 때는, 1학년 때 학교에서 예기치 못한 생일 선물을 받은 이후였다.

"그러니까 선물 내놔."
"오, 이적해놓고 개소리가 제법 당당하군."
"give and take. 은혜를 갚아야지."
"네 생일 선물로는 모자랐나?"

컬이 들어간 분홍색의 사랑스러운 긴 머리와 반짝반짝한 붉은 눈동자, 금빛 노리개를 가진 당신은 팔을 쭉 뻗고는 그의 허리에 매달렸다. 머리까지 새하얗게 물든 그는 당신의 머리를 꾹 눌렀다.

"떨어져."
"4년간 몸담은 현무의 정이 있지...나 무기쌤이 넘 좋아서 선물 드리고 싶은데..!!!"
"자네가 주면 되는 것 아닌가?"
"지팡이가 없어서 오르치데우스를 못써.."
"그래서, 해달라고?"
"응! 네 주특기잖아!"

오르치데우스는 그의 주특기가 맞다. 관에 장식할 꽃을 조달해야 할 업무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그걸 어떻게 알았나 싶어 당신을 빤히 쳐다보자 당신은 짓궂게 웃는다.

"타니아가 알려줬지롱."
"예상보다 훨씬 입이 가볍군 그래."
"어쩌겠어! 타냐는 내 절친이었는데. 그래서 나 기린궁 간다니까 펑펑 울었잖아. 그니까 해줘. 아님 나 여기서 드러눕고 막 굴러다닐 거야!!"
"굴러도 상관 없네만."
"그리고 타니아도 불러서 같이 구를 거야!"
"오르치데우스."
"야호! 고마워 꽃노예!! 100송이! 100송이 부탁해!"
"쏘기 주문."
"아야!!"

그는 각종 마법과 오르치데우스를 반복하며 꽃과 탄압을 시작했다.

384 발렌타인 (9q9kic3TLE)

2021-07-14 (水) 11:12:24

>>0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무기 선생님을 위한 선물이 필요해] 완료!

"98! 98!!"
"오르치데우스..하."
"99!!!"
"오르치데우스...리덕토."
"못맞췄지롱!"
"오르치..데우스..."
"100!!!"

마지막 꽃다발이 튀어나오자 당신은 커다란 바구니에 냉큼 넣고는 신이난듯 허리를 와락 끌어안는다. 체구가 작기 때문이다. 코알라처럼 매달린 당신이 깔깔 웃었다.

"야호! 야호! 100개 다 채웠다! 고마워~ 발렌타인~ 이 은혜는 타냐에게 갚을게!"
"떨어지게. 무거워."
"진짜 고마워!!!"

당신은 어디서 난 힘인지 몰라도 커다란 꽃바구니를 번쩍 들었다. 그래, 이걸로 만족하겠지 싶다.

385 발렌(벨)주 (9q9kic3TLE)

2021-07-14 (水) 12:09:43

다들 맛있는 점심 드셔요!😋
.dice 1 6. = 2

386 ◆Zu8zCKp2XA (Xow56GsXHQ)

2021-07-14 (水) 13:06:10

갱신만 일단!!! 합니다!!! 더워오!!!!!!

387 발렌(벨)주 (sMiZxfpGLk)

2021-07-14 (水) 13:12:21

집에 가고싶어요..🙄 나는..물고기..

388 ◆Zu8zCKp2XA (Xow56GsXHQ)

2021-07-14 (水) 13:22:34

벨주....888888(뽀다다다담)

저도 집 가서.... 시원하게 샤워하고 에어컨 바람 쐐면 소원이 없을 거 같아요....🐟🐟🐟🐟🐟🐟

389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14:05:25

.dice 1 6. = 6

갱신과 함께 다이스!

390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14:20:25

엌 이제보니 아침에 캡틴 있었네 ㅋㅋㅋㅋㅋ 작성 누르자마자 뻗어가지고ㅋㅋㅋㅋㅋ

391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4:55:07

집에 도착했습니다:D

환상 먼저 처리하고 답레 드릴게요!!!:D

>>390 아침의 저는 있으면서 없는 슈뢰딩거의 캡틴이예요!(??)

392 단태(땃쥐)주 (bUDZU18WDc)

2021-07-14 (水) 15:17:36

다이스~ 다이스~ .dice 1 6. = 1
더워라...o<-< 더우니까 사람이 축 쳐져버리네.....:(

393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15:24:21

.dice 1 6. = 6

병 오픈~! 또 3을 주지는 않을.. 거라고 믿어 다갓

394 환상◆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5:29:27

>>230 서주양

당신의 몸을 끌어당기듯 공기가 깊고 깊게 당신을 억누릅니다. 불쾌함과 찝찝함이 가득합니다.
무언가가, 당신의 눈을 가리웁니다. 당신을 붙잡듯 무언가가 당신의 머릿 속에서 떠오릅니다.

작은 로켓이 보입니다. 그리고 어떤 마법사가 그것을 손으로 덮었다가 떼어내자, 로켓이 불길한 빛을 내었습니다. 양반 탈을 쓴 마법사가 어깨를 으쓱입니다.


어떤 영상도 더 이상 보이지 않습니다. 당신에게 남은 것은 찝찝한 공기 뿐입니다.


>>241 주단태

이제는 익숙해질 수 있을까요? 당신을 억누르는 이 불쾌한 공기 말입니다. 당신의 얼굴을 가리우듯 공기가 불쾌하게 당신을 억누릅니다.


당신의 머릿 속에서 누군가가 보입니다. 얼굴을 가린 마법사가 다른 마법사의 손을 잡았고 중앙에서 괴이한 탈을 쓴 마법사가 그 광경을 지켜봅니다. 그 행동을, 얼굴을 가린 마법사는 탈을 쓴 모든 마법사들과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마지막으로... 중 탈을 받았습니다.


더 이상, 당신의 머릿 속에는 어떠한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당신을 억누르던 찝찝한 공기만이 남아있습니다.



>>363 스베틀라나

당신의 몸을 누군가가 꽉 누르는 것처럼 짓누르는 느낌이 듭니다. 굉장히 불쾌합니다. 턱 끝까지 차오르는 공기 느낌이 듭니다. 공기는 마치, 슬러지처럼 당신의 몸을 무겁게 가리듯 누릅니다.

작은 로켓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손으로 갖고 노는 것처럼 한복을 입은 마법사가 움직입니다.

더 이상, 당신의 머릿 속에는 어떠한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찝찝한 공기만이, 남았습니다.





>>367 주단태

당신을 얽어매듯 옭아매듯 공기가 무겁게 가라앉습니다. 그리고 어디선가, 비릿한 냄새가 나는 것도 같습니다.
비린내보다는 피냄새에 가깝습니다.

당신의 머릿 속에 누군가가 환상을 강제로 주입하는 것 같습니다.


머리가 새하얀 마법사가 괴이한 탈을 쓴 마법사에게 한 쪽 무릎을 꿇고 있습니다. 그리고 턱이 나간 이매탈을 받습니다.

더 이상, 당신을 옭아매는 공기의 움직임은 없습니다. 단지, 불쾌한 찝찝함 만이 남아있습니다.

395 환상◆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5:29:42

다들 어서오세요!:D

396 엘로프주 (MTt/Kx4xyA)

2021-07-14 (水) 15:32:02

정기검진때문에 병원에 왓었는데요... 병원측에서 예약실수를 해서 다시 접수하고 한참동안 대기하다보니까...
내 기력이랑 시간이 있었는데 없어졋네요 어디갔을까.........? o<-<

크아아악 갱신~~~~~~~~~!

397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5:35:55

롶주 고생하셨어요8ㅁ8!!!(뽀다다다닫담) 이제 푹 쉬는 겁니다!

398 백정 - 발렌타인◆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5:44:14

' 날 버리지 않으면 돼. '

버리지 마, 라고 백정이 숨을 내뱉듯 속삭였습니다. 그리곤 다시 한 번 더 고개를 아래로 내렸죠. 그는 간지럽다는 말에 고개를 살짝 기울였습니다.

' 간지러워? '

모르는 건지 모르는 척 하는 건지 더욱 숨을 넣으며 속삭였습니다. 그리곤 발렌타인이 하는 대로 얌전히 있었죠. 그는 천천히 두 눈을 깜빡였습니다.

' 이거, 사라질 때마다 다시 새겨도 돼? '

자신의 입맞춤으로 살짝 붉어진 발렌타인의 목을 가만히 바라보며, 백정이 물었습니다. 이것은 사라지겠죠. 눈물을 흘리는 두 눈으로 그는 물었습니다. 그리곤 작게 웃었습니다.

' 목줄, 마음에 들어. 갑자기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

갑자기 생겼으니, 갑자기 사라질 거라고 생각한 듯 그는 자신의 목에 매인 레이스를 잠시간 매만졌습니다.

' 그런데 계속 하얀 발렌타인으로 있는 거야? '

399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16:06:30

슈뢰딩거의 캡틴이라니... 그렇다면 상자째로 가져가는 수밖에(?)

.dice 1 6. = 5

다들 쫀오후~~

400 무기 - 스베타◆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6:12:08

' 걱정할 필요 없다. 괜히 내 몸이 튼튼한 게 아니다. '

무기는 한 쪽으로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말했습니다. 괜히, 튼튼한 게 아니었습니다. 귀를 아래로 늘어뜨린 모습을 가만히 보던 그는 한숨을 작게 내쉬었습니다. 곧이어, 자신의 도복이 깨끗해진 것을 확인한 그는 만족스러운 듯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 솜씨가 좋군. '

솜씨가 좋다, 그것은 사실이었습니다. 그의 도복은 피 한 방울 없이 깨끗해졌으니까요.

' 하? '

그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곧이어, 자신의 도복의 옆구리 부분을 걷었습니다. 거의 아물어가는 피부가 보입니다.

' 지금까지의 일들이 불안하게 만든 건 사실이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 재생력 빼면 시체다. 이 상처는, MA님의 신벌로 내가 내 옆구리에 구멍을 뚫은 것이다. '

아무렇지 않은 어조로 그는 말했습니다. 그리곤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마치, 아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처럼요.

' 왜 나를 걱정하는 건지 모르겠군. 리 선생이 백호에게 늘 물리고 괴롭힘을 당해서도 멀쩡히 돌아다니는 걸 본 적이 많았을텐데? '

401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6:12:22

어서오세요 첼주!!!

402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16:14:26

캡틴 안녕~~ 오늘도 고생 많았다구~~

403 정산◆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6:17:47

>>384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 여기 보수! '

발렌타인에게 부탁했던 학생이 까르르 웃으면서 10시클을 건넸습니다.


' ......? '

갑작스러운 100송이로 이루어진 꽃다발을 받은 무기는 천천히 두 눈을 깜빡였습니다. 그리곤 자랑스럽게 자신을 바라보는 분홍색 머리의 기린궁 학생을 바라봤습니다.

' 이것이 내 생일 선물이라고? '

자랑스럽게 고개를 끄덕이는 학생을 보던 그는 수고했다는 것처럼 학생의 어깨를 토닥였습니다.

' 그래서, 공짜로 받은 건 아닌가? '
' 제대로 비용을 지불했습니다! '

그럼 됐다, 라고 작게 말한 무기는 그 꽃다발을 들었습니다.

!!!System: 10시클 획득!

404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16:18:05

.dice 1 6. = 2
쒸익..쒸익...

405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6:18:20

전 이제 모든 정산을 마쳤어요:D

자유로운 캡틴이예요!!! [몽고메리의 부탁] 퀘스트가 기간이 지나서 삭제 되었습니다!

406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16:18:28

와 한 번을 안주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7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6:19:09

렝주 시간 지나고 한 번 돌려봐요! 그리고 어서와요!(토닥토닥)

408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16:19:47

>>404 (흠칫)(토닥토닥) ㄹ...렝주 쫀오후~~ 어서와~~

>>405 저 사람은 할 일을 마친 자유로운 캡틴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제 간식이죠. (깨뭄)(잘근잘근)

409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6:21:28

꺄아아아아악(먹힘) 깨물리고 있워요오오!!

410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6:23:53

(((만약에 안 나오면, 캡틴 권한으로 윤의 4나왔던 다이스와 렝이의 다이스를 교환하겠어요.......)))

411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16:28:58

>>409 어허 얌전히 있어야 안 아프게 먹어줄거라구!(?)(우물우물)(쮸아아압)

아직 이틀 남았으니까 그 안에 한번은 뜨겠지....!

412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6:33:07

(꺄아아아아아아아아)(저는 먹힌 캡틴이예요)

413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16:34:56

(먹힌 캡틴 귀여워)(흐뭇)(????)

414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6:41:32

쭈주 어서와요!!!

415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16:41: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동캡 리액션은 정말 혜자야....

416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16:46:43

>>0 [서 주양/칼 교수를 도와주자.] 수행

결국에는 또 이 상태로 수행하게 되었나. 한 없이 내려가버린 시선으로 주변의 것들을 올려다보면서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 병을 열지 않으면 직접 장난치러 온다고 했던가. 병을 안 열고 버텨보는것도 괜찮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였다. 그. 가끔 드는 불쾌한 기분과 함께 보이는 환상들을 놓칠 수 없었기에. 분명 전에 들었던 신탁과, 칼 교수의 해석. 그리고 바닷가에서 만났던 현궁 친구와 나눈 정보와 큰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이런 재앙을 불러오면서도 정보를 얻을 필요성을 느꼈을지도 몰라.

다시 전에 입었던 바람막이를 걸치고 지퍼를 끝까지 쭉 올리니 이젠 이 엉성한 옷차림도 익숙해지려 했다. 다시 종종걸음으로 금지된 숲 주위로 향해,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오늘의 하늘은. 그리고 칼 교수님은, 내게 또 어떤 힌트를 던져줄까.

.dice 1 10. = 3

417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16:47:45

3.. 하긴 그동안 큰 값이 이상하게 많이 나오긴 했지 :) 캡틴이랑 첼주 안녕~ 좋은 오후! :D

418 엘로프주 (MTt/Kx4xyA)

2021-07-14 (水) 16:55:28

.dice 1 6. = 4

다이스를 안 굴렸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은 사람...
우악 갱신이야~~~~~!!!! 다들 안녕!!!!!

419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16:56:03

>>0 [서 주양/칼 교수를 도와주자.] 완료

".. 어째 정상적인 모습으로 뵈는 날이 없는 것 같아요? 교수님."

물론 정상적인 모습이라는 건 주양 쪽을 말하는 것이지. 맨 처음도 어려졌을 때. 두 번째는 형광색 파티. 마지막은 또 어려졌을 때. 유독 자신만 자꾸 어려졌다 커졌다 하는 기분이 들어 참 오묘했다. 이쯤 된다면 MA의 취향을 진짜 캐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 몰라. 바로 마법부에 신고해버려야 할 취향일지도.
그런 잡생각들을 하며, 오늘도 교수님의 왼손 약지에 있을 반지를 바라보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이번에는 꼭 에반스 교수님이 수업을 진행해주셨으면 좋으련만. 대강 필기한 영피지를 교수님에게 건내며 주양은 고개를 갸웃였다.

"오늘은 어때요, 평소보다 좀 얌전한 느낌인가요? 아니면. 또 뭔가 한 없이 시커먼 음모가 한가득 숨어있는 느낌인가요."

420 서리주 (JiShzPkjA6)

2021-07-14 (水) 16:57:20

.dice 1 6. = 6

갱신해여~~

421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6:57:35

롶주 어서와요!!

422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6:57:58

서리주 어서와요!!

>>419 MA: 내 취향은 멀쩡해!^ㅁ^(?)

423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16:58:03

쭈주 엘롶주도 안녕~~ 독백 쓰는 중이라 반응이 한박자씩 늦네 어휴;;

다들 좀 괜찮은 하루 보내는 중이려나!

424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6:58:15

엘로프 .dice 1 10. = 8

425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6:58:31

:D.........

426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16:58:31

서리주도 어서오구~~ 애기서리! 쁘띠설!!

427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17:01:24

롶주랑 설주 안녕! 좋은 오후~ :D

>>422 쁘띠쭈: 진짜...? 내 안의 궁예가 아니라는 것 같은데.. (의심의 눈초리)(?????)

>>423 당연 괜찮은 하루 보내는 중이지~ :) 독백 쓰는 중이었구나 :0 화이팅..!

428 엘로프주 (MTt/Kx4xyA)

2021-07-14 (水) 17:03:45

시리주 어솨~~~~~~ 헐 쁘띠설???????????

>>423 독백...!(두근두근)
나도 그럭저럭 오케이~~~ 조금만 더 가면 집이니까 누울거야 야호!

429 엘로프주 (MTt/Kx4xyA)

2021-07-14 (水) 17:04:39

??????? 아니 왜 나 서리를 아이폰girl로 만들어버렸지;;;; 서리!!!!!!! Seo-ri!!!!!!!!!!

430 정산◆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7:06:21

>>419 서 주양

' ....... 왜, 날 도와주러 오는 학생들은 거의 멀쩡하게 들어오지 않지? '

주양 뿐만 아니라, 몇몇 학생들도 평범하지는 않았던 모양입니다. 칼 교수는 이제 시큰시큰한 자신의 눈을 감고 한 손으로 미간을 좁혔다가 손을 내렸습니다.

' 조만간, 조심하라고 나왔군. 이렇게 반복적으로 나오면, 더 불안하단 말이지. '

그는 양피지를 톡톡, 손 끝으로 두드렸습니다. 그리고 주양을 바라봤습니다.

' 가장 빠른 시일에, 어둠의 마법 방어술을 들어라. 도움이 되겠지. '

? 누구에게 도움이 된다는 걸까요?

!!!System: 4갈레온 획득!

431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7:08:25

MA님 나오고 싶어요? .dice 1 100. = 36-홀 ^ㅁ^

432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17:14:51

뭐지..! 분명 우리한테 도움이 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캡틴이 의문문으로 쓰니까 갑자기 막 불안하고 그러네..? (의심병 도짐)()

433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7:15:36

>>418 엘로프

무겁게, 공기가 당신을 짓누릅니다. 찝찝하고 불쾌합니다. 슬러지 같은 악의만이 가득 느껴집니다. 당신의 발 끝에서부터 머리 위까지 털을 곤두세우게 할 정도로 서늘한 공기가 느껴집니다.

당신의 숨을 틀어막듯, 갑갑합니다. 그 와중에 머릿속에 누군가가 때려박듯이 영상 하나가 머릿속에서 재생됩니다.


검은 연기와도 같은 그것이 몇 마리의 동물을 만들었습니다. 6마리입니다. 그것은 그 동물들을 가만히 바라봤습니다. 동물들의 주변에 있던 생명체들이 죽는 게 보입니다. 그것은 신경쓰지 않습니다.

숨을 다시 쉴 수 있게 되었을 때, 무겁게 짓누르던 공기는 더 이상 느껴지지 않습니다.

434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7:15:58

>>432 :D! 비밀이예요~

435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7:17:21

사실 저도 MA가 심심했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게 아니고서야.......... 이렇게 환상이 많이 나올 거라는 건...!!!!!! 그런 의미에서 다이스 굴리겠읍니다!

.dice 1 1000. = 800-600이상 MA일상이 1회 해금돼요

436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7:17:56

....................???


선착순 1명! MA를 알현할 수 있습니다!!!(???)

437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17:18:26

>>434 :D... (덜덜덜덜ㄹ) 그동안 해금된 힌트들을 봤을 때.. 심상치 않아..!

438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7:18:58

>>437 :D!

439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17:19:06

맙소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A님.. 심심했구나..? (동공지진) 선착순 알현이라~ 이거 좀 끌리는데! (캡틴 손 덥석!)

440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7:19:42

>>439 그렇다면..... 쭈주! 주양이의 SAN치는 무사합니까?

441 단태(땃쥐)주 (bUDZU18WDc)

2021-07-14 (水) 17:21:06

.dice 1 6. = 4
스읍 아까 어른 땃태 나왔을 때 독백 썼어야했는데 타이밍을 놓쳤네. 땃하:D

442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7:21:24

딴주 어서와요!

443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7:21:45

.dice 1 10. = 8

444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17:22:03

>>438 으아악 유해캡이다 도망쳐~~! (????)

>>4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질문 볼때의 밍주가 이런 기분이었으려나.. 괜히 막 떨리고 긴장되네..? (흐릿) 쭈의 SAN치 정도야 뭐.. 늘 그랬듯 무사하니까 괜찮아~~! :D

445 단태(땃쥐)주 (bUDZU18WDc)

2021-07-14 (水) 17:22:33

((캡틴 토템을 봄))((동공지진))
나....이거 떡밥들 정리해야겠는데 어제오늘 뜬 4로 나온 떡밥만 해도...:0

446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17:23:07

땃주 안녕, 좋은 오후~ :D 타이밍 놓쳐서 너무 아쉬운데 땃주 4 풍년이구나 :0 MA님의 총애를 받는 게 분명하다..!

447 단태(땃쥐)주 (bUDZU18WDc)

2021-07-14 (水) 17:24:12

땃하 땃하~~~~XD 어쩌다보니 MA님의 총애(???)를 받고 있네ㅋㅋㅋㅋㅋㅋ

448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7:25:30

>>444 그렇다면 선레를 써와주세요!XD

>>445 :D?

449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7:26:18

MA님 강림? .dice 1 100. = 29-홀 ㅇㅇ

450 엘로프주 (MTt/Kx4xyA)

2021-07-14 (水) 17:26:23

MA님........??????????

땃쥐땃쥐 땃하땃하~~~~~~~!!!!!!

451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17:26:25

>>4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땃태.. MA님에게도 총애받고 있는 마성의 여자..! 분명 땃태의 플러팅이 마음에 들었을지도 몰라~! (날조)

452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7:26:33

앗.. :3 딴주! 단태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요!?

453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17:27:20

호올리... (눈 부빗)(맙소사)

>>448 응응! 상황이나 장소같은 거는 그냥 학원 뽈뽈거리면서 돌아다니는걸로 하면 되는거지? :)

454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7:29:07

>>453 학원 내부..... 보다는 라온으로 써주세요!XD 라온의 어느 곳이든 괜찮답니다!

455 단태(땃쥐)주 (bUDZU18WDc)

2021-07-14 (水) 17:29:31

MA님.......?:0 땃태는 지금 기숙사방에서 맨드레이크에 관한 감상문을 쥐어짜고 있을거야:)

456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7:29:42

알겠습니다요!XD

457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17:31:03

>>454 오케이~ 선레 써올테니 잠시만 기다려줘~! :D

458 단태(땃쥐)주 (bUDZU18WDc)

2021-07-14 (水) 17:32:07

>>448 캡틴토템...왱알...

롶주도 땃하땃하!:D 땃쥐땃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MA님이 땃태 플러팅이 마음에 든것보다 마음에 안들어서 보복하시려하는 게 학계의 저녁 아닐까(????) 왱알왱알

459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7:38:23

>>441 단태

당신이 맨드레이크에 대한 감상문을 쥐어짜고 있을 때, 어디선가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립니다. 현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령 중 하나입니다. 귀신 하나가 당신의 방 창문으로 고개를 들이밀었습니다?

뭔가 이상합니다. 지금까지 현궁 귀신들은 학생들의 방 안에 출몰한 적은 없습니다. 눈이 뻥 뚫린 귀신이 당신의 방에서 히죽 웃었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삼킬 것처럼 입을 크게 벌리더니 그대로 당신을 덮쳤습니다.


검은 안개와도 같은 그것이 주저앉아 우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누군가를 노려봅니다.

''' 네 존엄을 전부 내 놔. '''


당신을 덮쳤던 귀신은 더 이상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고보면.....

현궁에서 그렇게 생긴 귀신은 본 기억이 없습니다. 다른 기숙사에서도 본 적 없습니다. 그 귀신은, 무엇이었던 걸까요?

460 단태(땃쥐)주 (bUDZU18WDc)

2021-07-14 (水) 17:40:26

홀.....리...........

461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17:45:13

와 저건 쭈가 봤으면 100% 기겁해서 창문에 주먹 날리고 기절했다 :0.. (소름이 쫙)

답레쓰다가 급하게 다시 질문~ 사소한 건데, MA님의 장난에 당한 상태(쭈의 경우 -10살)로 돌아다녀도 되는거지? :)

462 단태(땃쥐)주 (bUDZU18WDc)

2021-07-14 (水) 17:45: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캡틴의 레스에서 저 상황 자체가 상상되어버렸어 홀리...:Q

463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7:48:18

>>461 네네! 가능합니다!

464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17:50:45

몸이 어려진다고 마음까지 어린애가 되면 안 되는데. 괜히 8살때의 자신을 흉내내어보겠다는 마음으로 말투며 행동이며 비슷하게 따라하다 보니 이젠 입맛마저 어린애가 되려 하는 기분이었다. 단거. 달콤하고 맛있는 거. 이런저런 간식거리가 자꾸만 땡기는 기분이었다. 일단 옷차림을 생각해보면.. 교복점에서 대강 옷을 맞추는 게 우선 아닌가 싶겠으나 이젠 그 이성도 본성이 억누르고 있었다. 뭐. 어차피 바람막이 하나 두르면 원피스처럼 커버가 가능하니까,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당과점으로 향하면서 어떤 간식을 먹을지 미리 생각해두는 과정은 꽤 즐거운 일이었다. 이번 기회에 감초 젤리나 한가득 사서 쟁여두고 짜증이 날 때마다 하나씩 패대기치고 두들겨패서 먹어볼까. 아니면 맨날 청에게 양보하던 지렁이 젤리를 먹는것도 좋을 것 같았고, 내기용으로 온갖 맛이 나는 젤리를 사두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앗다. 무지개 음료.. 는 아직 못 사지. 어른 모습이 된다면 한번 시도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테니 아쉬울 건 없었다. 목이 마르니 호박 주스를 사서 마시는것도 좋겠지. 즐거운 상상들에 저절로 콧노래가 나오기 시작했다.

"흐흐흥~ .. 에휴. 이러면 안 되는데."

그러면서도 뒤늦게 현타가 와서 한숨을 푹 내쉬었다. 이래서야 뭐. 어지간한 8살짜리 애들이랑 다를 게 없지 않나. 정신까지 어려진 것 같다는 느낌이었으나 주양은 곧 그 기분을 떨쳐낼 수 있었다. 생각해보면, 자신의 8살은 절대 이렇게 천진난만하고 유쾌한 모습이 아니었으니까. 오히려, 그 반대에 가까웠다. 지금만큼은 정신마저 완전히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 덮어버리면서 그냥 즐기는 수밖에.

"그래.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법도 있으니까~.."

그러니까 지금을 즐겨볼까나. 손을 덮는 옷 소매로 입을 가리면서 평소처럼 씩 웃은 주양은 걸음을 바삐 하여, 꽤 시간이 지난 뒤에야 당과점 안으로 들어설 수 있었다. 역시 어려진 상태로 이 곳까지 오는 건 꽤 힘든 일이다.
아무튼 가진 돈은 많고, 주어진 시간도 많다. 또 병을 열지만 않는다면 여기서 다시 커질 걱정은 하지 않아도 괜찮을테니, 마음 놓고 간식거리를 고르기로 했다.

465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17:51:52

아아악 캡틴 답변 보자마자 바로 올리느라 나메가.. 나메가..! (동공지진)

>>4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상상갔어.. 땃아빠 오늘.. 오늘 나랑 같이 자줘야... 88 (울망)(????)

466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7:52:51

:D~~

467 단태(땃쥐)주 (bUDZU18WDc)

2021-07-14 (水) 17:52:53

>>4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야 원래 혼자 자버릇을 해야...........그래 같이 자자 ((바들))

468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7:53:15

그릇을 썼나요? .dice 1 100. = 72-홀 ㅇㅇ

469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7:53:36

그래도 저는 거스를래요!!!:P 답레 써올게요!

470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17:57:41

그릇.. 그릇이 뭐지...! (동공지진) 응응 다녀와~! :)

>>467 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흑 땃아빠.. 혼자 자면 분명히 그 눈뻥귀신(?)이 찾아올거야.. 오늘은 같이 코 자자구... (오들오들) 근데.. 내가 아직도... 쭈주로 보여....? (????????)

471 단태(땃쥐)주 (bUDZU18WDc)

2021-07-14 (水) 18:00:33

o<-< ((빠르고 신속하게 쭈주 레스에 기절한 땃쥐))

472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18:02:37

>>471 아니 기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땃아빠 일어나..! 일어나지 않으면... :D (수성매직 들고 얼굴에 낙서)(땃쥐수염 그리기)(???????)

473 무기? - 주양◆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8:02:43

' 이렇게 어린 학생이 있었나. '

당과점에 온 건지 무기가 주양의 앞을 막아세우며 물었습니다.

' ... 설마, 유리병을 만진 건가? '

무기가 주양에게 물었습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합니다. 당신이 봤던 그는, 이렇게 숨을 턱턱 막히게 공기를 만들던 인물인가요?

주변은 원래 이렇게 조용했나요?



그는 허리를 굽혀서, 주양과 시선을 맞췄습니다. 공기가 더욱 서늘하게 얼어붙습니다. 주양을 옭아매듯 공기가 무거워집니다.

' 내 장난은 마음에 들어? '

여성도 남성도 아이도 어른도 노인도 아닌 목소리로 그것이 물었습니다.

474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8:16:03

저녁 먹고 올게요!!!

475 단태(땃쥐)주 (bUDZU18WDc)

2021-07-14 (水) 18:21:15

캡틴 맛저하고 와:D

>>472 아빠 안잔다 커허허....(???)땃쥐수염은 무슨 일이야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

476 서 주양 - 무기? (IsAfbC4fSc)

2021-07-14 (水) 18:23:44

"어라~ 안녕하세요, 사감님? 네. 말씀대로 병 열고 이렇게 작아져버렸지 뭐예요? 못 알아보실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앞을 막아세우는 키 큰 사람의 얼굴을 마주보려, 주양의 고개가 홱 뒤로 젖혀진다. 와. 평소에도 크다고 느끼기는 했는데 이렇게 한참 올려보니 그 분위기가 조금 새롭네. 뭐랄까. 굉장히 위압감이 있고. 키도 엄청 크고. 공기도 무거워지고. 불쾌하게 숨이 막히고....? 주변은 조용해? 그럴 리가 없는데.

상황이 돌변해버린 것을 눈치챈것은 그 시점이었다. 분명. 분명 조용할 리가 없는 당과점이다. 그럼에도 지금은 소름이 돋을 만큼 조용하고 묵직했다. 시선이 마주하고. 주변의 공기가 꺼림찍할 만큼 얼어붙었다. 너. 무기 사감님이 아니구나. 그 말을 채 하기도 전에 뒤이어 딸려나온 이야기를 듣고 주양의 눈동자가 떨리기 시작했다. 그래. 떠올려보면. 이런 분위기를 느꼈던 건.. 병을 열었을때도 있었다. 자신의 장난이 마음에 드냐면서. 성별도 나이도 분간할 수 없는 목소리로 그것이 물었다. 심장이 격하게 뛰기 시작했다. 너. 그렇다면. 분명.

"... 마음에 드냐면.. 썩 마음에 들지만은 않는다고 할 수 있겠는걸~? 이렇게. 내 인생의 변환점이었을 때의 모습을.. 친절하게 다시 보여주는 것도 그렇고. 멋대로 이런저런 환각을 보여주던 것도 그렇고~"

어째. 사감을 대할 때와는 다르게 존대에서 반말으로 바뀌어버린 것은, 아직도 이 상황이 크게 체감되지 않기 때문이었다.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는 느껴지지 않았으나, 상상하고 있던 것 이상의. 규격 외의 존재를 마주했을 때 그 상황을 쉽게 납득하고 받아들이기란 여간 쉬운 것이 아니었다. 평소에 신이 있다는 이야기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며 대충대충 그저 그럴싸하게 지어낸 미신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더더욱. 지금 여기서, 자신은 어떤 말투로 어떻게 이것을 대해야 할까.

"그쪽은. 이런 장난을 친 게.. 꽤 마음에 드나봐? 입학식 때도 그쪽의 장난으로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는 걸로 들었는데. 솔직히 그땐 안 믿으려 했지만.. "

그러나 지금. 이 상황까지 와서도 그것을 믿지 않을 순 없었다. 이로써 확실해지는 것이었다. 신은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이. 마냥 멀찍히 떨어져있는. 머글들이 신화라고나 치부하며 유흥거리로 삼는 이야기가 아니다. 적어도 지금 이 곳에서. 자신 앞에 무기 사감의 모습을 빌려 나타난 존재는. 그런 뜬소리로 남아 풍문을 타고 떠드는 이야기 속 존재가 아니다.
당장. 자리를 벗어나고 싶었다. 규격 외 존재 앞에서. 공포에 질린 채 도망치고 싶었다. 동시에, 궁금한 것 역시 많았기에. 발걸음을 떼지 않았다. 아니. 정확히는 그러지 못했다. 자신의 몸을 옭아매듯, 점차 무거워지는 이 공기를. 뚫고 도망칠 자신이 없었다.

"... 당신이 보여주던 그 환각들도. 그저 장난이야? 그게 아니라면... 당신도. 그 빌어먹을 탈들과 한 패야?"

만약 정말 그랬다면.. 탈들의 정보를 그렇게 막 던져줄 리가 없기는 했지만. 장난을 치기 좋아한다는 MA였으니만큼, 상황의 극적인 전개를 위해 일부러 그랬을 거라는 가정 역시 빼먹을 수 없었다. 떨리는 입술을 겨우 달싹여, 낮게 가라앉은 목소리로 질문을 던지고 경계의 시선으로 그것의 눈을 마주했다.

477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18:25:38

캡틴 다녀오고 저녁 맛있게 먹고 와~! :) 그릇.. 처음에는 물건 담는 그릇으로 잘못 오해했는데 그게 아니었구나 하는 걸 무기쌤 보고 깨달았어 ㅋㅋㅋㅋㅋㅋㅋ.... (먼 산)

>>4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진짜? 진짜 안 자는거야~? (은근슬쩍 볼냠 시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떠오른 그런 모먼트지~ 나 쭈주 뜬금포 모먼트 은근 잘 쏘아올리는 그런 쭈주..! (당당)(?)

478 단태(땃쥐)주 (bUDZU18WDc)

2021-07-14 (水) 18:29:12

>>477 땃쥐 살려 땃쥐 살려! 으아아악 ((볼냠당함)) 쭈주의 뜬금 모먼트ㅋㅋㅋㅋㅋㅋ반응 격하게 해주고 싶은데 기운이..안나....흑흑흑 저녁을 먹어야하는건가o<-<

479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18:31:52

>>47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히 괜찮아 죽지는 않을거야~ 볼 먹고 힐하고 또 볼먹고 힐하면 괜찮다는 걸 이미 첼주를 통해 알게 되었으니까~! (????)(힐)(또 볼냠)() 앗 괜찮아 괜찮아 이정도면 충분히 격하고 좋은 반응인걸~! :D 기운이 안 난다면 저녁 먹어야하는것도 있고 더워서 그런것도 있지 않을까..! 슬슬 저녁 시간이니까 얼른 챙겨먹고 오라구~ 나는 오늘 외식하러 나가서 빈둥빈둥거리고 있지만 :p

480 MA - 주양◆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8:38:20

그것은 주양의 말에 재미있다는 것처럼 키득키득 웃었습니다. 서늘해진 공기는 더욱 따갑고 날카롭기만 합니다. 그것이 마치 보라는 것처럼 주변을 턱짓으로 가리켰습니다.

꽤나, 절경일지도 모릅니다. 주양과 그것 외에는 그 무엇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멈춰있습니다. 그것이 다시 주양을 바라봤고 수 많은 마법사들이 표정 없이 주양을 응시합니다.

이 정도는 되어야, 마음에 든다고 하려나?

당과점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하나의 목소리로 하나의 말을 동시에 내뱉었습니다. 그것은 여전히 웃고 있습니다. 그리고 재미있다는 것처럼 주양을 응시하고 있습니다.

' 그럼, 장난이지. 내가 친 수 많은 장난 중에서 그것을 고르고 선택한 것은 너희들이다. 선택의 결과에 대한 책임을 나에게 묻는다는 건 조금 앞 뒤가 안 맞지 않나? '

그것이 키득키득 웃었습니다.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인간이 많기에.

주양과 그것 주변에 있는 모든 마법사가 멍하니, 말을 이었습니다. 그것이 고갯짓을 하자, 마치 죽은 것처럼 전부 쓰러졌습니다. 미동조차 하지 않습니다.

' 탈들이 왜 그러는지 궁금해하는 것들이 많기에, 내 친히 몇 가지 과거를 환상으로 보여줬지. 뭐, 공기가 얼어붙고 무거워지는 건 내 탓은 아니지만? '

그것이 낮게 킬킬 웃었습니다. 그리고 주양에게 한참 가까워지려는 것처럼 다가갔습니다.

' 감히 나와 한 패가 있을 거라 생각해? 기껏 배려해서 내가 이 그릇의 몸을 빌렸거늘. '

그것의 눈이 웃었습니다.

' 싫다면, 기억을 바꿔주마. 기록을 바꾸고 기억을 바꾸고 개념을 바꾸는 것 정도야, 이것의 몸을 빌리는 것보다 훨씬 간단하니까. '


//먹고 왔답니다!:D

481 단태(땃쥐)주 (bUDZU18WDc)

2021-07-14 (水) 18:42:09

캡틴 어스와~~~:D
>>479 볼을 먹고..힐을 해....? 그 무슨 엄청 무시무시한 행동을 할 수가 있어?:0 ((굴레에 빠져들음)) 좋은 반응이라고 하니 다행이야:) 앟 외식 부럽다. 저녁 먹기는 해야되는데 입맛이 없어서 요즘 계속 거르게 된다ㅋㅋㅋㅋㅋㅋ더워서 그런가봐. 뭘 먹어야 입맛이 돌아오려나..:Q

482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8:43:40

이렇게 더울 땐 물냉면입니다!!:D


맛있어요 물냉.. :3 그리고 딴주...(토닥토닥)

483 단태(땃쥐)주 (bUDZU18WDc)

2021-07-14 (水) 18:45:36

괜찮아 매년 여름이면 있는 일인걸. 이러다가도 배가 너무 고프면 뭘 먹기는 할것이야. 흑흑88

484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8:47:08

888888888(뽀다다다다담)

485 단태(땃쥐)주 (fLLSs6VRJo)

2021-07-14 (水) 18:55:19

>>484 ((캡틴 꼬옥둥기부둥)) 우히히 뽀담 좋아좋아XD

486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8:57:58

(부둥기받음)(둥가둥가)저는 둥가둥가를 잘 받아요!!(부둥가)(??)

487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18:59:19

(피자배달왔다가 그대로 퇴장)

488 엘로프주 (iVkUUZllyI)

2021-07-14 (水) 19:00:25

.dice 1 6. = 1
크어어어어억 다이스....돌리고 ...가...... o<-<

489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19:00:38

날이갈수록 더워짐당.... 죽겠다 죽겠어.. 으에에에에으으..
답레쓰러갑니당!

490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9:00:57

첼주 롶주 어서오세요!! 아앗 가지 말아요 첼주!!! 롶주!!!!(붙잡)

491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19:01:10

.dice 1 6. = 3

다이스 깜빡할뻔~~

492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19:01:36

형광파티? 난 여길 탈출하겠어 으아아 (와장창)

493 엘로프주 (iVkUUZllyI)

2021-07-14 (水) 19:01:57

완전 우람한 유럽토끼가 되면 되는걸까..... 여튼 굿바이..... 으아악더워...

494 발렌(벨)주 (/s7ZuB232g)

2021-07-14 (水) 19:03:08

집이에요! 갱신하면서 답레..금방 써올게요..에어컨 시원해요...🥰

.dice 1 6. = 6

495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9:03:18

형광첼이네요!!:D

>>493 앗 귀여운 유럽토끼!! 근육근육!!!(???) 나중에 봐요 롶주!

496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9:03:32

벨주 어서오세요!! 에어컨은 늘 최고입니다:3!

497 발렌(벨)주 (/s7ZuB232g)

2021-07-14 (水) 19:03:52

미니벨 초콜릿이 되었어요!😳

498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19:03:59

가기전 다이스 :3!!!
.dice 1 6. = 6

499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19:04:11

네~!

500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19:05:34

어장에 쁘띠가 넘쳐....행복해....

다들 쫀저~~

501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9:07:00

렝주 어서와요! 그리고 안 되었기 때문에 캡틴 재량으로, 이벤트 첫 날 윤이의 4다이스 값과 교환하겠습니다:D

이제 윤이는 쁘띠윤이가 되었어요!:P

.dice 1 10. = 4-레오

502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9:07:18

:D

렝주! 1~10 또는 원하는 탈 말해보세요!

503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19:08:43

헐 애기윤이....!

렝이도 드디어 환상쇼를 보는구나!

504 단태(땃쥐)주 (fLLSs6VRJo)

2021-07-14 (水) 19:09:22

다들 어스와~~~~XD 시간이..됐나.....? 아닌가? ((머엉)) 저녁 먹고 오면 시간이 되겠지? 모두 맛저!:D

505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9:12:42

-10세 윤이의 픽크루를 만들어오겠어요!

506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9:18:38

Picrewの「HTTP 403」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EtC6iwdmBJ #Picrew #HTTP_403

XD

507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19:23:20

?! 금발에 회색? 눈....? 거 매구씨 정체가 뭡니까 대체 왜 10살땐 저랬던겨!

508 레오 - 단태 (4rHydItHCk)

2021-07-14 (水) 19:25:19

" 어? 진짜 별거아닌데. 만약에 내가 어려져도 너는 괜찮을것같다는 얘기였어. 나야 뭐.. 워낙에 적이 많으니까. "

레오는 정말 별 일 아니라면서 어깨를 으쓱했다. 주궁의 투견이라고 한다면 누구나 같은 사람을 지목할 만큼 그 쪽으로는 악명이 높았으니까. 오해라면 오해겠지만서도, 레오는 딱히 부정하지도 않았다. 남들보다 자주 싸우고 화를 참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이었으니까. 그리고 만약에 자신이 어려진다면 무조건 피해야할 사람이 한 명 더 있다. 같은 기숙사의 그 녀석. 반대로 그 녀석이 어려진다면 무슨 수를 써서든 찾아내겠지. 그 생각이 미치자 레오는 이히히, 하고 웃어버릴 수 밖에 없었다.

" 어려운 부탁아니야. 지금의 너라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니까. 그.. 시간 괜찮으면, 오늘도 나랑 같이 자자고. "

그냥 같이 시간을 보내주는 정도의 부탁인 셈이다. 지난번 그 일 이후로. 정말 죽기 직전까지 갔던 그 때 이후로는 정말 혼자있는 것이 싫었다. 혼자 있는것 같으면 하늘이 낮아져서 숨쉬기 힘들어지는 기분이었고 이상하게 겁에질려 제대로된 판단이 되질 않기도 했다. 눈을 떴을때 같이 자던 사람이 없고 혼자있다면 악몽이라도 꾸는듯한 기분이었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오늘은 혼자서 밤을 보내야할 판국이었으니까. 하지만 구태여 전부 구구절절 설명하지는 않았다. 별로 이야기하고 싶지도 않았으니까.

" 아니 뭐.. 그냥~ 혼자 자면 심심하잖아. 괜찮을까? "

509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9:25:21

'제갈 윤'의 -10세 의 모습이랍니다!XD

매구의 -10세는 아니예요!:3

510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19:25:54

잠깐 일이 생겨서 다녀오겠습니다 :ㅇ!!!

511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19:26:48

렝주 다녀와~~

그래도 이상한게 지금 윤이는 적발인데 저 애기는 왜 금발....

혹시 진짜 제갈 윤은 금발인건가?!

512 단태(땃쥐)주 (fLLSs6VRJo)

2021-07-14 (水) 19:28:20

렝주 다녀와:D 답레는 천천히 써줄게.

??? 그러게? -10세 윤이 왜 금발???? :0

513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9:28:32

렝주 다녀오시구 다녀오시면 >>502에 대한 답변을 부탁해요오오~~~:D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리자면, 지금 제갈 윤은 제갈 가문의 그 누구와도 닮지 않도록 다르게 바꾼 모습이랍니다!:P 메타포마구스 능력으로 모습을 바꾸지 않았을 때, '제갈 가'의 적자인 '제갈 윤'은 >>506 이런 모습이었어요!XD

514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19:30:04

앟 아니다 :ㅇ!!! 다시 한가해졌습니다!

>>501 캡틴의 재량에 은혜를 입은 레오챤.... 음음 탈쟁이들이라.. 탈쟁이들 흐으으음... 아는게 부네뿐이네용 :3.. 라기보단 접점이 있는게 부네챤밖에 없네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15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9:32:44

>>514 어서와요 렝주! 꼭 부네 뿐만이 아니더라도 궁금한 탈에 대해서 얘기해도 돼요!!!

516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19:34:48

>>515 음음음.... 그래도 부네챤으로 할게요! 개인적으로 그 계획에 대한 스포가 조금만 떨어지면 아주 맛있게 먹을 자신이 있습니다 ((사심 200%))

517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19:38:06

호오.....그 지하감옥에 있는 진짜 제갈 윤이가 저렇구나.... 하긴 시트에 있었지 설명...

518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9:40:45

>>514 레오

당신의 몸을 옭아매듯 악의가 슬러지처럼 천천히 무겁게 가라앉습니다. 당신이 숨을 쉬지 못할 정도로 그것은 당신의 얼굴 부근에서 더욱 무겁게 짓누릅니다.

당신의 머릿속에서 영상이 하나 떠오릅니다.


부네가 죄수복을 입고 있습니다. 밖에서는 디멘터가 날아다니고 있군요. 그녀가 향한 목적지의 끝에는 몇몇 마법사와 함께 온 어떤 여성입니다. 그 여성은 부네를 풀라고 하더니, 그 옆에 있던 다른 마법사가 부네에게 부네탈을 건넵니다.


더 이상 어떤 환상도 무거운 느낌도 나지 않습니다.

519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9:42:58

>>517 :D!!


아 맞다 제가 금요일 야근을 하게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아마 그때보다는...... 토~일 진행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520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19:43:41

글쿠망~~ 일정 확인했어~~

521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19:46:56

여성이라... 여성이라 :3.... 누구에요? ((멍청))

522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19:54:23

>>521 비밀이랍니다!:D

523 단태(땃쥐)주 (fLLSs6VRJo)

2021-07-14 (水) 20:04:10

답레 쓰면서 생각한건데 레오가 누구랑 자는데에 버릇드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 저녁도 먹었겠다...다이스 좀 굴리고 답레 써올게:)

524 단태(땃쥐)주 (fLLSs6VRJo)

2021-07-14 (水) 20:04:44

((다이스 왜 실종됐니))
.dice 1 6. = 3

525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20:06:49

어서오세요 딴주!

526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20:09:02

땃섭셔~~!! 앟 생각해보니 그런 버릇이 들지도 모르겠네용.. 하지만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입니다 :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27 단태(땃쥐)주 (fLLSs6VRJo)

2021-07-14 (水) 20:12:26

야호 땃하야!:D
우히히히....입맛 없을 때 콩국수는 최고야. 고소하고 맛있워!XD

528 단태-레오 (8tudS8o7XQ)

2021-07-14 (水) 20:24:06

"으흐흥~ 자기야~ 우리 자기는 나에 대해 너무 잘 안다고 해야할지 모른다고 해야할지 모르겠네~"

레오의 말에 단태는 눈을 깜빡깜빡하면서 한참을 응시하다가 히죽- 하고 웃음을 지으며 대답했다. 아이를 상대하는 것쯤은 제법 익숙하기는 했다. 그야, 나주 본가에 있을 때면 늘 조카와 시간을 보내는 편이었고 조카와 함께 지내는 날이 많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익숙할 수 밖에 없었다. 태어나서 걸어다닐 때부터 자신이 끼고 다녀서, 유난히 자신을 따르는 그 아이의 모습이 문득 떠올랐다. 자박, 자박- 단태는 계속 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그렇게 걸음을 옮기다가 이어지는 말에 걸음을 곧장 멈추고 암적색 눈동자가 흘끗 시선을 돌려서 레오를 다시 바라봤을 것이다.

"달링, 그거 어려운 부탁이라고 생각은 아예 안하는거야? 응? 나는 학생대표도 아닌데 자기 사감 선생님한테 이야기는 했어?"

레오를 바라보는 암적색 눈동자가 어느사이엔가 샐쭉- 가늘어져 있었다. 팔짱을 끼고 단태는 레오를 올려다보며 질문을 던지고 물끄러미 바라봤지만 이내 능청스럽고 능글맞게 낄낄 웃음을 터트린다. 꼭 안고 자는 인형이나 베개가 된 기분이었다.
처음 같이 잤을 때에야 상황이 상황이기도 했고 몽고메리 부인의 허락도 떨어졌으니까 같이 자는 건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하루 정도 같이 자는 것이야 어렵지 않았으니까.

"괜찮을까, 하고 물어도 말이지~"

529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20:36:09

기억까지 어려진 땃태였다면 그냥 확 데려가버리는건데 말이지.. ((범죄입니다))

530 단태(땃쥐)주 (8tudS8o7XQ)

2021-07-14 (水) 20:38:29

기억을 잃은 땃태를 데려가는 건 위험하다 이 사람아ㅋㅋㅋㅋㅋㅋㅋ앟 범죄야!

531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20:39:27

어지러워서 누워있다가 왔습니다:3!

532 단태(땃쥐)주 (8tudS8o7XQ)

2021-07-14 (水) 20:40:52

캡틴 괜찮아?:0 어스와~~

533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20:45:26

괜찮은... 건지는 모르겠어요.... :3c


일단 약 먹고 조금 쉬어야 할 거 같아요 그리고 뭔가 닭이 왔다갔다 하는데..... 먹어야 하나..(흐릿)

534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20:48:16

나도 저녁먹고 다시 갱신! 오늘의 첫끼를 배부르게 먹기 위해 굶은 보람이 있었다 :D
헉 근데 캡틴 88.. 닭이 왔다갔다 한다니 뭐야 무슨일이야 얼른 약먹고 푹 쉬자구..!

535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20:50:03

어서오세요 쭈주!!


,,,,,,,,,,,,,, 첫 끼요..........?

536 레오 - 단태 (4rHydItHCk)

2021-07-14 (水) 20:50:07

" 아,,니.. 안 했는데.. "

전혀 생각하지 않고있었다. 저번에는 몽고메리 부인의 허락이 있던데다 상황이 상황이었으니까. 게다가 학생대표까지 같이 있었고. 레오는 듣고보니 그렇네. 하고 중얼거리며 걸음을 재촉했다. 얼굴 옆에 꽂히는 시선이 어딘가 따가워서 으음.. 하고 볼을 긁적이고 말았다. 이 작은 아이가 갑자기 엄청나게 커보이는 느낌. 1년을 더 살아도 선배는 선배인거구나. 레오는 새삼 그 격을 느낄 수 있었다. 이걸 얘기해야할까 말아야할까. 레오는 음.. 으음.. 하고 조금 오래 뜸을 들이더니 천천히 입을 열었다.

" 좀,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나 혼자 못자서 그래. 아마 들어도 이해못하겠지만, 그래서 길게 설명도 안하겠지만 말이야.. 그냥 혼자 있는것도 무섭고 혼자 자는것도 무섭더라고. 뭐라고할까- 하늘이 낮아져서 숨을 못쉬겠다고 하면 이해할 수 있으려나? "

레오는 푸흐흐, 하고 웃더니 손사래를 쳤다.

" 아냐아냐, 지금 말한건 잊어줘. 별 거 아니니까. 아, 저기 병동이다. 나 붕대 갈아야해. "

한 번 변신하고 나면 붕대를 전부 갈아야한다. 몸이 변한다고 입고있던 옷이나 감고 있던 붕대가 마법처럼 사라졌다가 다시 마법처럼 원래대로 돌아오는 것은 아니었으니까. 변신하고나면 붕대는 전부 찢어진다. 레오는 조금 더 걸음을 재촉했다. 이야기의 화제를 돌리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분위기를 환기시키기 위해서인지. 병동으로 들어간 레오는 잠깐 기다려줘. 하고 말하곤 익숙하게 부인을 만나고, 익숙하게 커텐을 치고 그리고 익숙하게 붕대를 갈았다.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는 말과 며칠 정도만 더 고생하면 되겠다는 말에 미소를 지었고 밖으로 나왔다.

" 후 - 며칠만 더 고생하면 될거래. "

며칠만 더. 레오는 한 번더 그 말을 되내였다. 며칠만 더 고생하면 정말 모든게 씻은듯이 사라졌으면 좋겠는데.

537 단태(땃쥐)주 (8tudS8o7XQ)

2021-07-14 (水) 20:51:40

일단 캡틴은 쉬자..응, 얼른 쉬자8ㅁ8 쭈주 어스와~ 아니 첫끼라니 무슨 소리야. 끼니를 왜 그렇게 먹어....

538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20:52:59

>>533 쉽시다.. 몸이 안좋으면 전부 내려놓고 잠깐 쉬는겁니다. 얼른 드러누웁시다 :3

>>534 첫 끼..? 혼나요 :ㅇ..!

539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20:54:50

일단 너무 늦어서(그리고 더워서) 토마토 먹는 걸로 합의 봤습니다!:P


무엇보다 저는 닭고기 못 먹고요...<:3

540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20:56:56

(독백 워닝 팻말 꽂으러 왔다가 멈칫)

아니이....다들 왤케 힘들어 아프지마....ㅠㅠㅠㅠ....

541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20:59:48

어서오세요 첼주!!!!

그런데 워닝이요..!?!(동공지진)

542 엘로프주 (iVkUUZllyI)

2021-07-14 (水) 21:00:55

(다이스 깎고 또 사라짐.........)

.dice 1 6. = 6

543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21:02:23

.dice 1 6. = 4

일단 다이스 해두고!

그렇습니다 이후 올라올 독백에 읽기 어려운 묘사 혹은 상황이 있을 수 있으니 감상에 주의해주시길 바란다는 겁니다!

544 발렌타인 - 백정 (/s7ZuB232g)

2021-07-14 (水) 21:04:36

지금껏 소중하게 여긴 것을 버린 적은 없었다. 세월이 무색하게 떠나보낸 것이 있다면 모를까, 그가 직접 너는 여기서 자유를 찾아 나가라 한 적은 없었다. 타니아는 의지를 존중해 떠나보냈으니 예외였다. 당신을 어떻게 버릴 수 있을까!

흐. 그는 간지러운지 눈을 감고 움찔 떨었다. 더운 숨결이 닿았기 때문이다. 몸이 움츠러들고 가늘게 눈이 뜨였다. 모르는 걸까, 모르는 척 하는 걸까. 괜히 얄미운 느낌이 들었다.

"보기보다 짓궂구나."

다리로 허리를 꽉 안고 당신을 끌어안았다. 잔망스럽게 행동했던 당신에 대한 작은 복수다. 품속에서 볼을 가볍게 부빈 뒤 고개를 든다. 울혈의 흔적과 여운이 느껴진다. 당신의 제안에 그는 마치 친애를 표현하는 고양이처럼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떴다. 당신이 가진 것이 없어 다행이다. 타인의 온기는 여전히 소름이 끼치지만 당신의 온기가 닿는 상황은 환영이다. 작은 욕망이 고개를 내밀고 불쑥 튀어나왔지만 그는 잠시 대답을 고려하다 미소를 짓는다. 그의 미소는 입가에서 시작돼 천천히 온 얼굴로 퍼진다.

"내 어찌 거부하겠니, 아가."

작게 웃고 레이스를 매만지는 당신을 물끄러미 쳐다본다. 당신은 현재 있는 것을 얘기했지만 그에게는 갑자기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이 여러 의미로 다가왔다. 당신에게 언젠가는 말해줘야 한다. 비극은 청천벽력처럼 다가오고, 슬픔을 끌어안는 건 당신의 몫이기 때문이다. 그건 싫다! 그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한 번 바라본다. 그리고 작게 웃었다.

"곧 돌아오지 않을까 싶구나."

그리고 잠시 한 호흡.

"하지만 머지않아 이렇게 하얗게 물든 모습으로 살게 될 지도 모르지. 혹시 마음에 들지 아니하니?"

545 발렌(벨)주 (/s7ZuB232g)

2021-07-14 (水) 21:05:41

어버버..더워요..😬 펠리체의 독백..! 긴장하고 있어요.😳 다들 시원하게 계셔요..!!

.dice 1 6. = 5

546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21:09:59

벨주 어서오세요!

어디보자........ .dice 1 10. = 6

547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21:10:44

이 재앙의 변덕스러운 장난 중에, 신체의 나이가 많아지는 기믹이 있다면 그 반대도 있다는 걸 그녀가 과연 몰랐을까. 아니, 알았다. 알고 있었다. 첫 유리병으로 약 10년 후의 육체를 경험한 것과 바깥을 다니는 학생들을 보며 예상이 아니라 확신을 했었다. 절대로 그 반대도 있구나.

그러나 워낙 다양한 변화가 있다보니 그녀답지 않은 방심을 해버린게 화근이었다. 처음 이후로 연 유리병들이 전혀 그런 낌새가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이상한 환상만 연달아 봤더니 되려 사리분별 하기만 어려워졌다. 그래서 리치가 몰고 온 유리병을 보고도 아무 생각 없이, 경계 없이 열어 그 사단을 불러 일으켰다.

나중에서야 든 생각이지만, 어쩌면 그걸 노린게 아니었을까 싶었다. 이성적인 생각을 못 하는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변화를 겪을수록 당황의 교차는 커지고 그만큼...혼란스러워 할 테니까.

"꺅...!"

퐁, 하고 유리병이 열린 순간, 어른의 신체가 될 때와 다르게 몸이 이질감에 휩싸여 줄어드는 것에 그녀는 놀라 작게 비명을 냈다. 이미 변한 목소리가 한없이 낯설게 들린다. 변화는 한순간이었겠지만, 그녀는 그 순간마저 너무나 길게 느껴지는 듯 두 눈을 꼭 감았다. 그대로 잠시 웅크리고 있었다.

툭.
도르르르...

작아진 그녀의 손에서 유리병이 떨어져 방구석을 향해 굴러간다. 그 병을 가져왔던 리치는 굴러가는 병을 따라 쪼르르 가버리고, 귀여운 토끼가 되어 같이 방에 왔던 그는 아직 있었던거 같다. 적어도 오늘이 가기 전까진 보내주려 하지 않았을테니까. 그가 당황했을지 그 상황을 즐겼을지는 모르겠다. 예민한 토끼 귀를 잔뜩 가지고 놀아졌던 그다. 그러니 그녀도 당황스런 상황에 처하는 걸 보고 웃어도 이상하지 않았을 거다.

하지만 그녀는 유쾌하지 않았다. 단순히 놀림의 대상이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현실보다, 더 치명적인 것이 이 모습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몸, 이 나이를 그녀는 기억한다. 허나 언제까지고 웅크리고만 있을 수는 없었으니.

"......"

시간이 얼마 지나서야, 천천히 웅크린 몸을 들고 또 얼마가 지난 뒤에야 눈을 뜬다. 눈을 뜨고도 잠시 가만히 있다가 뒤늦게서야 제 상태를 파악한다. 일단 팔을 이리저리 들어보다가, 느릿느릿 일어나 거울 앞으로 가 직접 모습을 본다. 모습을 비추는 그 속엔 지난 날의 그녀가 생생한 실체를 갖고 그 너머에 있었다.

지금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작고 여린 몸뚱이에 넘어지면 부러질 듯 가는 팔다리. 창백한 피부에 똑같이 창백한 얼굴. 아이용 원피스의 긴 소매나 옷깃 사이로 얼핏 보이는 붕대. 전신을 훑어보며 느릿하게 깜빡이는 눈은 어린아이 특유의 진한 속눈썹이 가뜩이나 흐리멍텅한 금안에 그늘까지 드리워 낯빛을 더욱 어둡게 만든다. 곱슬거리는 은발은 검은 리본으로 예쁘게 묶였지만 은빛보다 잿빛에 가깝다. 만지면 부드럽다기보다 푸석할 것 같은 느낌이 강하다.

현재의 그녀를 상상하기가 몹시 어려울 만큼, 파격적이라면 파격적인 모습이었다.

"......"
"아, 아. 이거 안 걸리려고 조심한다는게 그만 방심했네요. 리치는 정말, 어디서 이런 것만 주워오는 거야..."

아니길 바랐지만, 목깃 뒤로 감긴 붕대를 보고 정말로 그 때 그 시절 몸이라는 걸 인지한 그녀는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종알거리며 그의 곁으로 돌아가려고 했다. 몸만 바뀐거지 의식까지 그 때로 돌아간 건 아니니까 괜찮을거라 생각하고 싶었다. 작은 발로 타박타박 걸어가며 수많은 생각을 했다. 그래. 이왕 이렇게 된 거 이 모습으로 그에게 재롱이나 떨자. 좋은게 좋은거 아니겠는가. 분명, 그 때랑은 다를 거야. 같지 않을거야. 커졌을 때도 별다른게 없었으니까, 지금도, 분명히...

그런 불확실한 기대는 그녀의 무릎이 꺾이는 순간 같이 꺾여버리고 말았다.

털석...

"어?"

몇걸음 떼지도 않았는데, 발에 뭐가 걸린 것도 아닌데, 걷다 말고 갑자기 풀석 주저앉아버린다. 의도한게 아니라는 건 놀란 표정과 순간적으로 나온 소리가 반증했다. 잠시 멍해져 있던 그녀는 자연스럽게 다시 일어나려고 했다. 작은 손으로 바닥을 짚고 일어나려고 했지만 다리는 전혀 그녀의 의지를 들어주지 않았다. 방금 전까지 잘 움직이고 있었으면서, 지금은 그냥 장식인 것 마냥 늘어져 움직여주지 않는다.

"ㅇ...아냐, 아닐거야, 아... 아니야, 이건. 아니, 아니어야 하는데...?"

생각과 다르게 다리에 전혀 감각이 없는 것을 깨닫자 그녀의 얼굴에서 그나마 있던 생기와 함께 미소가 사라진다. 동시에 눈동자가 크게 흔들리기 시작한다. 이내 바닥을 짚은 손마저 바들바들 떨리고, 어떻게든 아닐 거라고 생각해보지만 현실은 몇번이고 그녀의 바람을 꺾어놓는다. 다리에 이어 팔마저 감각이 끊기며 그녀는 그대로 바닥에 엎어졌다.

쿵.

작은 머리가 바닥에 부딪히는 충격에 눈 앞이 핑 돌았다. 그 탓인가 비명은 커녕 작은 신음조차 나오지 않았다. 그냥 멍하니, 점점 흐릿해지는 눈 앞을 바라보게 된다. 색도 윤곽도 전부 뭉개지는 시야는 그녀의 어릴 적을 떠오르게 한다. 어릴 적, 멀쩡히 놀다가 갑자기 쓰러지면 기다렸다는 듯 그녀의 어머니가 그녀를 받아 방으로 데려가고, 푹신한 침대에 눕혀 휴식을 취하게 해주었다. 하지만 여긴 그녀의 어머니가 없다. 달래줄 어머니는 없지만, 고통은 똑같이 찾아왔다.

"으, 아윽.. 흐으, 으, 악...!"

감각이 끊겼던 몸에 일제히 감각이 되살아나며, 실 끊어진 마리오네트처럼 늘어진 몸이 이번엔 발작하듯 퍼덕인다. 생애 마지막인 양 고통스러워하는 몸짓에 곱게 묶은 머리가 흐트러지고 고운 옷이 구겨진다. 바닥을 긁는 팔다리로 인해 올라간 소매와 치마자락 밑으로 칭칭 감긴 붕대가 보이고 군데군데 붉게 물들어가는게 실시간으로 이루어진다. 작은 몸이 괴로워하는 그 모습은 마치 죽어가는 동물을 찔러 마지막 발악을 일으키는 듯 하다.

그것만이면 좋으련만. 아, 정말 그저 아픈 것만이 전부였다면 그녀는 참을 만 했을 것이다. 차라리 너무 아파 정신을 놓을 정도라면 더욱 좋았겠지. 그러나 이번에도 현실은 매정하게 그녀를 내쳤다.

전신을 칼로 저미는 듯한 고통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 절대 기절하게 두지 않겠다는 듯 한순간 소강상태가 된다. 몸의 감각이 돌아온 채로 통증 만이 싹 가시며 머릿속이 맑아진다. 세찬 파문이 일제히 가라앉은 순간 같다고 할까. 그래도 통증의 여운이 남아있어 쉽게 움직이지 못 하고 가는 숨만 몰아쉬다가 겨우 상체를 일으키면, 그 때를 노린 듯 새롭게 떨어지는 충격이 다시 그녀를 무너지게 한다. 정확히는 지금이 되야만 자각하는 것 때문에 그녀는 겨우 일으켰던 몸을 다시 웅크려야만 했다. 저번 수업 때 그랬던 것처럼 양 손으로 두 귀를 틀어막으면서.

[....s........i...d..f......s....h.......n....k......l......]
"ㅅ...싫어...."
[.....q.........g......i....k....k....l...s.......r.....y...]
"싫어.... 싫어, 그만! 그만...!"

약초학 수업 때, 그녀가 뽑았던 맨드레이크가 내던 소리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괴이한 소리가 머릿속으로 직접 흘러들어온다. 한시도 쉬지 않는 모령의 목소리는 감미롭게 노래를 부르는 것 같다. 맨드레이크 다섯이 동요를 부르던 것처럼. 그러나 이 환청은 시시때때로 음색을 바꿔 두개골을 터뜨릴 듯 들리기에 계속 들으면 미쳐버릴지도 모른다. 귀를 막아도 머릿속으로 들리니까 막을 수 없지만, 그럼에도 귀를 막는 건 어떻게든 막아보려는 발악이었다. 과거의 그녀가 아닌 현재의 그녀는 그 노래의 의미를 너무나 생생히 느낄 수 밖에 없으니까.

"ㅇ...이제 더는, 더는.... 싫어......싫어! 제발, 그만해... 그만... 아악...!"

환청에 괴로워하며 제발 그만을 외치는 그녀에게 다시 한번 전신을 찢는 통증이 재발한다. 그 탓에 웅크렸던 몸을 펄떡이는 그녀. 고통으로 인해 더욱 선명해지는 환청에 시달리면서 손끝이 뜯기도록 바닥을 긁으며 애원했다.

어서, 어서 이 시간을 끝내줘, 제발. 끝낼 수 없다면, 끝나지 않는다면, 차라리...

548 서 주양 - MA (IsAfbC4fSc)

2021-07-14 (水) 21:11:25

멈춘 것처럼 미동도 없던 사람들이 일제히 시선을 돌렸다. 정확히는, 그것의 시선에 따라 움직이는 것으로 보였다. 윽. 하고 짧은 탄식과 함께 눈썹이 살짝 움찔거렸다. 분위기에 압도되는 느낌이라는 것은 이런 것일까? 초반 기선제압이 중요한 것은 알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같은 사람에 한해 해당되는 이야기일 뿐. 자신의 기세가 짓눌리는 느낌은. 겉잡을 수 없이 거대한 기를 가진 무언가에게 압도당하는 느낌이라는 것은. 굉장히 불편하면서 불쾌했다.

".. 하.. 하하, 재밌네. 그래~ 이 정도는 되어야. 그래야 당신이 창조신이라고 불렸던 이유가 되지 않겠어..?"

그럼에도 여유를 놓아버리지 않는 것은 주양의 덧없는 오기 때문이었다. 이미 상황 파악은 적당히 한 뒤였다. 그럼에도 어떻게든 당당하게 굴며, 그저 아무렇지 않은 척 해 보이는 것이다. 지금껏 이런 규격의 무언가는 느껴본 적이 없었으니까. 그리고. 위에 뭔가를 둔다는 것은 자신의 삶에서 가장 이해할수 없으며 받아들이고 납득할 수 없는 것이었으니까.

이윽고, 주양의 시선은 다시 주변을 슥 둘러보다 그것에게로 향했다. 따지고 보면 결국에는 자신도 진실을 알고 싶어서 그렇게나 하늘의 흐름을 뒤쫓았으며, 정보 역시 공유했던 것이 아닌가. 생전 처음으로 자신이 무례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고 마는 것은, 지금의 상황이 주는 두려움 때문이겠지. 이럴 때는. 이런 상황이 닥쳤을 땐 최대한 그것의 성격을 긁지 않는 게 옳은 선택일지도 모를텐데.

"그. 그 것에 대해서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말야~ MA님.. 뭐라고 해야 하려나.. 그래. 응. 나는, 나는 그땐 그것까지는 몰랐던 상황이었다고..? 어쩔수 없는 일.. 젠장. 더, 더 오기만 해봐..!"

그것이. 자신에게로 훅 다가오자 저도 모를 위압감에 짓눌려 한 걸음 뒤로 물러섰다. 허나 그뿐이었다. 지금 자신의 작디작은 모습으로는 절대 물러날수도. 어떻게 맞설수도 없다. 아니. 설령 자신의 몸이 원래 같았더라도 맞설 수 없이 무력할 뿐이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당당하게 으름장을 놓으며 호기롭게 그것을 쏘아보았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당장 정신을 잃고 기절할 것만 같았으니까. 그 만큼 그것이 주는 위압감은 다른 무언가들과는 차원이 달랐으니까. 아아. 차라리 탈들을 수백번 마주하는게 더 나을 것 같았다. 탈들이 다시 안 쳐들어와주나. 크루시오 두방 맞으면, 어떻게든.. 정신을 차릴 것 같은데.

"뭐, 라고...? 아냐. 잠깐만. 내가 충분히 무례했어! 그, 그리고 시건방진 것도 인정해.. 감히, 내가 감히 MA님이 그딴 탈들과 한 패일거라고 의심한것도 미. 미안하고.. 그러니까. 기억만큼은 부디...!"

이윽고. 검은자가 순간 좁혀졌다. 아아. 절대. 절대 놓아보릴 수 없는 기억인데. 이 기억만큼은. 그동안 살아오면서 느낀 감정들은. 절대 잊을 수 없는 것들인데. 그렇게 평생 간직하면서, 자신의 방향성을 판가름지을 기억이. 순식간에 그것의 장난에 의해 지워지고 변조되어 버리는 것은. 기록과. 기억과. 개념을 간직하지 못한 채 무력하게 바뀐다면. 그렇다면 자신은. 이를 꽉 악물었다. 선명하게 이 가는 소리가 들렸으나. 자신이 할 수 있는것은 그저 비는 것밖에는 없었다.

"당신의 배려에 대해서도.. 그래. 날 생각해서 그릇의 몸을 빌려 나타난것에 대한 그 배려에 대해서는 충분히 고맙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그리고. 탈들에 대한 힌트를 준것도..!"

비는 와중에도, 그릇이라는 말에 대해선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그저, MA의 추종자들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무기 사감님이 그릇이라는 것은 또 무슨 의미일까. 허나. 거기에 대한 의문을 입 밖으로 꺼냈다가는. 또 자신을 믿지 못한다며 화를 입을지도 모를 것이다. 일단은, 그것은 뒷전으로 미뤄두기로 하자.

549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21:11:53

펠리체에에에88888888888888888888888888888!!!!

윤아 어서 가서 펠리체를 안아줘어어억!!!!!!!!!!!!!!!!!

550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21:12:50

Picrewの「ななめーか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pjG1w01130 #Picrew #ななめーかー

7세 쁘띠첼!

551 단태-레오 (8tudS8o7XQ)

2021-07-14 (水) 21:13:56

"그때 같이 자게 된거는 몽고메리 부인의 허락이 있었고 학생 대표가 같이 있었잖아? 하지만 지금은 그런 상황은 아니니까 어렵다고 생각해. 자기야."

걸음을 옮기면서 단태가 한 말이었다. 이렇게 오래 걸을 줄 알았으면 조금 더 편하게 입고 나오는 건데. 문득 스치는 생각을 하면서 걷는 단태의 걸음걸이가 겉으로 보이는 나이답지 않았다. 게다가 이런 소동이 일어나는 상황이라면 차라리 혼자 있는 게 더 낫다. 단태는 자신의 룸메이트가 유리병을 열었다가 어른이 되어버렸던 모습을 떠올리며 손으로 자신의 입근처를 가렸다. 발이라도 밟힌 오리처럼 꽥 하고 내지르던 비명이 생생했다. 그런 일은 진짜 사양이다. 형광색으로 몸이 번쩍번쩍해지는 것도. 토끼 귀가 솟아나는 것도. 자신의 질문에 꽤 오래 고민하는 레오 덕분에 단태는 쓸때없는 생각들은 계속 이어졌다.

"- 네 말대로야. 달링. 그러니까 방금 자기가 했던 말처럼 잊어줄게. 왜냐면 나는 이해 못하겠거든. 어째서? 나를 공격했고 그 공격에는 명백하게 살의가 있었잖아? 우리네 가문에는 적에게는 자비롭게 굴지 말라는 말이 있어서 말이야. 자기 말대로 내가 이해하기는 조~금 어려워."

그들은 적이었다. 그 순간순간마다 그들은 명백히 살의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은 그들을 적으로 배제했다. 그래서 단태는 그들을 공격하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입근처를 가렸던 손이 짧은 축에 속하는 자신의 머리를 한번 헝크러트리듯 헤집으며 단태가 레오에게 말했다. 레오의 상태를 모르는 건 아니었다. 이해하고 납득하는 상황이기는 했다. 얼떨결에 단태는 병동까지 동행하게 되었다. 목적지가 병동이었으면 처음부터 말했으면 됐을텐데. 단태는 기다려달라는 레오의 말에 흘끗 시선을 한번 줬다가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레오가 붕대를 갈고 나오자, 단태가 입을 열었다.

"내가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한테 부탁해도 되지 않을까. 달링? 그러니까- 주양이라던가? 기숙사도 같으니까 나보다는 나을것 같은데."

552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21:14:11

쁘띠첼은 예쁜데! 귀여운데!!! 독백은.....8888888888888888888 첼주 첼이 꽃길만 줘요88888888888888888888

553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21:15:05

>>552 아이 거...다 알면서...ㅎㅎㅎㅎㅎ...ㅎㅎㅎ....(도주)

554 단태(땃쥐)주 (8tudS8o7XQ)

2021-07-14 (水) 21:15:46

.dice 1 2. = 1
1.이제 슬슬 돌아오자
2.아니다 계속 가자

벨주 첼주 다들 어서와~:D 단태 상태가 오락가락이라서 다이스에 기원해야겠다. 8살 땃태 너무 어려운 것........

555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21:15:51

주양아 내가 미안하다아악..............88888888888888

MA가 이런 신이라서 미안해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56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21:16:29

>>553 윤이에게 쫓아가라 하겠워요!!!!

캡틴: 가라! 제갈윤!
윤: 에?!(일단 쫓아감)

557 단태(땃쥐)주 (8tudS8o7XQ)

2021-07-14 (水) 21:17:10

?????? 첼에게 무슨 일이 있는건가요. 아니.......?

558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21:18:34

>>556 엨 그거 반칙이야!!!! 치트라구!!!!!!!!

>>557 이벤트 다이스가 6이 나와서 첼이 7살 몸뚱이가 어땠는지 독백으로 풀어보았습니다 쨔잔
(도주)

559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21:20:19

상태가 좀 이상해서 쉬고 올게요!!!!

560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21:21:11

응응 다녀와~~ 푹 쉬어 캡틴~~

561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21:26:53

아니 믑소사 우리.. 우리 쁘띠첼이 너무 슬프잖아 88 아니 그 감미로운 노래에 거부반응 보였던 게 저거때문이었구나 흑흑 우리 귀엽고 뽀짝한 쁘띠첼이.. 괴로워하지 말아줘 88..
아무튼 다들 안녕! 인사가 좀 늦었네 :p 첫 끼에 대해서는.. (도망)(????)

>>5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괜찮아~! 마음껏 굴려달라구! MA님 최고다 최고~~! ()

562 레오 - 단태 (4rHydItHCk)

2021-07-14 (水) 21:32:13

" ...응 "

고개를 끄덕이고 웃었다. 그냥 미소지었다. 바보처럼. 적에게 자비롭게 굴지 말라는 말이 있다고 했다. 레오는 그럼 자신의 가문은 어떤 말이 있었나- 하고 생각해보았다.

" Wie ein Stahl... "

강철처럼. 그것이 가문이 하는 말이었다. 지조있고 강하게 서있으라는 뜻이었다. 동시에 주변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변하라는 뜻이었다. 추운 곳에서는 차가워지고 불에 닿으면 뜨거워지는 강철처럼 유순한 상대에게는 유순하게, 적의를 드러내는 상대에게는 똑같이 적의를 드러내라는 뜻이었다. 레오는 어깨를 으쓱하곤 붕대가 제대로 잘 감아졌는지 쓰다듬어보았다. 깨끗하고 새하얀 붕대가 썩 맘에 들었다.

" 으, 그 녀석은 싫어. ...싫다기보단 안돼. 그리고~ 나랑 같이 잤던 애들은 다 도망갔다고 해야하나. 잠버릇이 좀 이상해졌나봐. "

레오는 잘 모르겠다는듯이 고개를 갸웃했다. 안된다는건 안되는거지. 레오는 가볍게 마음을 접었다. 그만갈까? 하고 습관처럼 머리를 쓰다듬고 쪼그리고 앉아 단태의 볼을 만지작댔다. 작고 여리고 순수하지. 다시 생각해보면, 그래서 같이 잘 수 없는거야. 레오는 덜컥 정신이 들었는지 '헙' 하고 숨을 삼켰다.

" 역시 생각해보니까 혼자 자는게 낫겠다. 내가 뭐 애도 아니고. 그렇잖아~ "

차라리 혼자 자는게 나을지도 모르지. 자다가 허공에 마법에 날릴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말이야. 몽유병을 겪는것처럼. 레오는 다시 생각해보니 혼자자길 잘했다는 생각이 세 번도 더 들어서 휴우- 하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이대로 기숙사로 데려다주고 방으로 돌아가자. 조금 있으면 익숙해지겠지 뭐.

563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21:34:39

>>561 ㅎㅎㅎㅎ....어떻게 내용은 마음에 드셨습니까잉? (간신의손짓)

564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21:36:59

하아니 체루챤... 이게 무슨 일이야 :ㅇ.... 어린아이가 되는게 그런게 아픈건줄 몰랐지 ;ㅇ......

565 발렌(뺩)주 (/s7ZuB232g)

2021-07-14 (水) 21:38:58

첼이..첼..첼아...?😭😭😭😭 우리 첼이 아파하지도 말고 괴로워하지도 않았으면 좋겠어요...😭😭😭😭😭😭😭

566 단태(땃쥐)주 (8tudS8o7XQ)

2021-07-14 (水) 21:39:35

((일단 답레 쓰기 전에 자꾸 순수하다고 해서 땃쥐는 거의 죽을 지경이다)) 아냐 레오야 아냐 쟤 안그래....
캡틴 푹 쉬어!:Q

그리고......아니 진짜 저 독백 너무한거 아니냐구 진쨔88

567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21:40:19

>>566 보이는 모습이 그렇달까 :ㅇ..! 아니 ㅋㅋㅋ 사실은 저번에도 언급했던것 같은데 땃태가 조카를 바라보는걸 레오챤이 땃태에게 투영하고 있다고 할까.. 모 그런겁니다 :3!

568 단태(땃쥐)주 (8tudS8o7XQ)

2021-07-14 (水) 21:44:25

>>567 ((잠깐 답레 쓰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는 땃쥐)) 이런 거울같은 관계를 보이면 땃태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생각을 아예 안해봐서 답레가 잠깐 버벅일 예정이다...88

569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21:45:01

>>568 앟 이런 반응을 원했어.... 천천히 주십셔 :D!!!

570 단태(땃쥐)주 (8tudS8o7XQ)

2021-07-14 (水) 21:46:32

지금의 독백은 +10살 어른이(?) 땃태에 대한 떡밥 겸 오너의 개인 만족을 위한 독백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몹시 짧음 주의.


유리병을 처음부터 손대지 말았어야 했다.

토끼 귀가 튀어나오질 않나, 기분 나쁜 어떠한 환상을 보지 않나. 어려지질 않나. 청궁의 장난꾸러기들도 이정도로 질나쁜 장난은 하지 않을 게 분명했는데 사람이라는 게 참 궁금하면 참지 못하기 때문인지 주단태는 이번에도 유리병을 열어버렸다.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일은 벌어진 뒤였다.

이미 비어버린 유리병이 손 안에서 가차없이 박살나고 부서졌다. 자극적인 이질감이 손끝에서부터 날카롭게 신경들을 전부 건드린다. 손바닥 안에 쥐어져서 박살난 유리병으로 만들어낸 파편의 날카로운 감각이 아니었더라면 정신을 차리는 건 조금 더 시간이 지나서였을 것이다. 어려지는 것처럼 나이를 먹는 것도 있을 거라는 것쯤은 알고 있었다. 그야, 자신의 룸메이트가 경험했던 일이었으니까. 그런데 그게 나한테 생길 줄은 몰랐지. 시야에 손가락만 드러난 붉은색 장갑을 낀, 유리병을 손으로 박살내버린 탓에 피를 뚝뚝 떨어트리고 있는 낯선 손이 들어왔다. 곧, 그게 내 손임을 인지했다. 장갑의 색과 피의 색깔이 똑같다. 그 뒤에 인지한 것은-

와륵- 시야를 잔뜩 가릴 정도로 쏟아져내리는 자신의 하늘색에 가까운 푸른빛 머리카락이다. "염병허네." 다른 손을 들어서 쏟아져내린 머리카락을 한움큼 쥐어 넘겨내며 단태가 중얼거렸다. 목소리가 낯설고, 피부에 스치듯 닿는 손가락 마디마디에 박혀 있는 것 같은 굳은살의 감각이 낯설었다. 체격에 큰 변화가 없다는 게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단태의 눈이 휙- 굴러서 손목을 바라봤다.

있어야할 것이 그곳에 없었다.

검은 뱀의 팔찌가 없었다. 단태는 고개를 들고 혀를 한번 쯧- 차며 욕실로 걸음을 옮겼고, 거울에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쏟아져내린 머리를 대충 집어서 넘겼기 때문인지 엉망이었다. 처음보는 모습. 그러니까 어른인 자신의 모습이 그곳에 비춰지고 있었다. 가라앉은 암적색 눈동자가 익숙했다. 8살일 적의 자신도 이런 눈빛이었는데. 대신 단태는 여전히 반장갑을 끼고 있는 손으로 거울에 비친 얼굴을 보며 비춰지는 부근을 손마디로 훑었다.

관자놀이를 가로지르며 길게 이어진 흉터가 손끝에 맺혔다. 흉터는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손에 있는 흉터들은 10대였을 때도 있던 것이었지만 본래 팔찌를 끼고 있던 손목에는 불에 데인 것 같은 화상자국이 있었다.

"그래, 그렇게 됐구나."

단태의 손이 목에 걸려있는 이리모양 팬던트를 움켜쥐었다. 피가 났던 손에서 느껴지는 통증이 무뎠다. "그래, 이렇게 됐어." 기숙사에 아무도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단태가 히죽- 하니 웃었다.

571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21:47:00

캡틴 푹 쉬고 와..! :0 답레는 편할때 올려주기..!

>>5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아주 만족스러우면서 짭짤한 그런 맛이었다구 흑흑 두고봐 이거 두고두고 정주행하면서.. 울부짖고 말겠다.. (?????)

572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21:51:15

>>564 아팠다 안 아팠다 했을 때인데 저거는 아플 때로 해서 그렇다구~~ 안 아플 때는 잘 쏘다녔을 것!

>>565 지금은 괜찮으니까 괜찮아!(?) 이게 다 마님이 장난쳐서 그래...마님이 나쁘다....(???)

>>566 (눈치) 음... 7살때가 말을 배우면서 저 환청도 듣기 시작할 때였어라......(슬금슬금)

573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21:52:29

하아니 우리 땃태는 또 무슨일이야.... 이리 :3.. 저 뱀이랑 이리에 몬가가 있는거시야....!

574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21:53:35

>>571 ㅋㅋㅋㅋㅋㅋㅋㅋ 두고두고 정주행하면 나중에 다른 떡밥과 이어지는 걸 발견할 수 있을지도? 히히~~

호오? 10년 후의 단태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

575 단태(땃쥐)주 (8tudS8o7XQ)

2021-07-14 (水) 21:55:58

그냥 10년후 땃태 가주된거니까 걱정 노노해:P ((답레쓰다가 스르륵))((다시 스르륵))

576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22:00:27

?

팔찌에서 목걸이로 바뀐게 그 증거인가!

577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22:08:23

헉 잠시 딴짓하느라 땃태 독백 미리 못봤다 :0 불에 데인것같은 화상자국 무슨일이야 흑흑 우리 땃태도 절대행복해야 하는데..! 후 그리고 염병허네 하는 땃태.. 최고야 진짜 멋있어..! (야광봉 흔들흔들)

>>574 헉 이런 개연성있는 떡밥 너무 좋아해 후후 계속 정주행하면서 다른 떡밥도 기대하겠다구~~! :D

578 단태-레옺 (8tudS8o7XQ)

2021-07-14 (水) 22:08:36

네 적에게 무자비하게 굴어라. 고개를 끄덕이며 웃는 레오를 보는 단태의 눈빛은 섬찟하게도 암암리에 가라앉아 어둑했다. 그 몸집에 어울리지 않게 단태는 눈과 눈 사이를 손가락으로 몇번 눌렀다가 눈썹을 치켜올려서 히죽- 하니 평소같이 웃어보였다. 동양인이다보니 레오가 하는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 당연하지만 그렇다고 단태는 그것을 되묻지 않았다.

"그때보니까 사이 좋아보이던데? 아- 물론 자기들은 서로 사이가 안좋다고 이야기할 거 알고 있지만 말이야~ 그래도 그렇게 말다툼을 한다는 건 사이가 좋다는 뜻 아닐까?"

재잘재잘. 능청스럽고 능글맞게, 뻔뻔한 태도로 중얼거리던 단태는 레오의 말에서 의아한 부분을 발견했는지 눈을 깜빡이며 잠버릇? 하고 되물었다. 그때 같이 잤을 때는 별다른 잠버릇이 없던 것 같았는데. 잠버릇이 생기기라도 한건가. 자신의 뺨을 만지작거리는 레오의 손을 슬쩍 붙잡았다. 주단태는 그 눈빛을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설마, 자신이 조카를 보는 눈빛과 같을리가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손을 잡은 뒤에 뒤로 고개를 빼는 건 어쩔 수 없었다. 누군가가 자신을 그렇게 본 적이 없었다. 그 누구도, 자신을 그렇게 보지 않았다. 작고 여리고 순수하고 무구한 것을 보는 눈빛을 마주한 단태는 웃음기를 조금 거둔 상태였다.

"잠버릇이 걱정이라면 공격할 만한 걸 다른 곳에 두고 자보는 게 좋을 수도 있어. 달링."

유리병이 만들어낸 마법이 풀렸다. 18살의 모습으로 되돌아온 주단태가 레오의 손을 잡은 채로 웃음기 없는 얼굴로 중얼거리다가 곧, 헤죽- 웃어보였다. 이상하리만치 감정의 기복이라던가가 심해보였을지도 모른다.

579 단태(땃쥐)주 (8tudS8o7XQ)

2021-07-14 (水) 22:11:47

앟..이름칸 오타났다. 단태-레오다!!!! 답레가 짧은 이유는 뇌절할까봐 내가 답레 좀 컷트쳤기 때문인데 이렇게 짧을 줄 알았으면....컷트치지 말걸()88

>>576 o.< 그러하다. 팔찌가 사라지고 대신 목걸이를 하고 있다는 게 그 증거지롱:P

>>577 갑자기 머리가 길어져서 당황스러운 땃태의 진심어린 욕설.....:D

580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22:20:32

>>579 땃태가 가주가 되고 목걸이를 했다는 건...... 그 언니는....? 조카는...?! (호달달) 이후 10년간이 몹시 궁금해지는구만 땃태!

581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22:21:19

앜 나 오늘 일상 구할라 했는데 독백 땜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이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잌.......

582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22:21:51

>>550 으아악 뒷북이지만 쁘띠첼!!! 언제나 나를 엄마미소 짓게 만드는 우리 최강뽀짝 쁘띠첼이 최고야 너무 좋아 으흐흑.. 이제 나는 죽어도 여한이 없어야 이렇게 이쁜 아이가 훌륭히 잘 성장해서 지금의 첼이가 되었으니.. (성불)(???)

>>5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황스러운 땃태 귀여운데 욕하는거 너무 찰져서 심쿵해버렸어야.. 가주 된 땃태 너무 좋고 아니 유리병을 왜 손으로 뿌서.. (눈물)

583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22:24:17

와아악 깜빡 졸았다!!

584 단태(땃쥐)주 (8tudS8o7XQ)

2021-07-14 (水) 22:25:41

>>580 ((언니와 조카의 행방을 찾아라)) :D!!!! 글쎄다.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XD

>>582 사람이 갑작스러운 상황의 변화를 느끼면 행동으로 나오는데 그런 맥락이라고 생각하여...((아무말)) 염병허네가 찰지기는 한데 귀여운 건 모르겠어라~~^^

585 단태(땃쥐)주 (8tudS8o7XQ)

2021-07-14 (水) 22:26:31

앟 렝주 많이 피곤했구나. 날씨가 이유없이 피곤해질 날씨기는 하지...:/

586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22:29:48

>>582 완전 대역변 해버렸지~~ 아앗 쭈주가 성불한다!!! 안돼 지금 가면 못본 떡밥과 비설과 꽁냥(?)은 어쩌려고!!!

>>583 지금 되게 뜨겁고 습해서 그런걸거야! 그러니 오늘은 일찍 자는거다 렝주...? (희번득)

>>584 오 나 지금 소름 쫙 돋았어...대체 어떻게 됐을까.... 궁금하지만 미리 캐진 않겠다 나중의 재미를 위해...!

587 단태(땃쥐)주 (8tudS8o7XQ)

2021-07-14 (水) 22:32:26

>>586 그냥 평소대로 반응했을 뿐인데 왜 소름이 돋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과연 풀릴 일이 있을까?:D 우히히..

588 레오 - 단태 (4rHydItHCk)

2021-07-14 (水) 22:35:56

" 사이가 좋기는. 불쌍하니까 내가 놀아주고 있는거야. 자기는 그런줄 모르겠지만! 근데 요새 자~꾸 주제를 모르고 기어오른단 말이지.. 그러다 정말 개밥이 되는 수가 있는데 말야. "

죽고 못사는 사이는 맞았지만 조금 다른 의미에서였다. 세기의 라이벌이나 숙적같은 의미였지. 사실 그 쪽에다 부탁을 하면 할 수도 있는 것이지만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 라는게 가장 큰 문제였다. 두 번째로는 갑자기 자신이 어려졌을때 그 모습을 들켜선 안되는 사람에게 들키는 것이 돼버리기도 하고. 잠버릇같은 것은 다음의 문제였다. 허공에 마법을 날리려고 할 때 마법이나 피지컬로 제압할 수 있는사람. 아무런 지체없이 막을 수 있는거라면 그 녀석이 최고기야 하겠다만 걸리는 점이 너무 많았다.

" 오 - 원래대로 돌아왔네? "

조금 사라진 웃음기를 감지할만큼 레오는 예민하지 못했다. 지금은 그것말고도 신경쓸 것이 많았으니까. 공격할만한 다른 것이라. 레오는 별달리 대답하지않고 '응. 그럴게.'하고 말하면서 웃을 뿐이었다. 문제도, 답도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알고있지만 동시에 자신이 안고가야할 문제라는 것도 알고있다. 언젠가 나아지겠지-라는 막연한 기대만을 품는 것이 할 수 있는 전부라 하더라도 다른 사람까지 끌어들일 필요는 없는 것이다. 레오는 원래대로 돌아온 모습을 보며 푸흐흐, 하고 웃고는 손을 뻗어 마치 어린아이라도 된 것 마냥 볼을 만지작 거리다 손을 놓았다.

" 신기하다. 이렇게 돌아왔는데도 아까 그 모습이 보이는 것만 같아. "

감정의 기복이 심해보이는 것. 그것마저도 감지하지 못했다. 조금 분위기가 달라진 것이라면 알지도 모르지만. 레오는 이히히, 하고 웃으면서 자신의 눈동자에 단태를 담았다. 아까의 그 어린 모습이 겹쳐보여서 여전히 작고 여린, 그리고 무고하며 순수한 무언가를 보는 눈빛이었다. 그만 가자. 레오는 그렇게 말하며 먼저 걸음을 옮겼다. 두 세 걸음을 걸어나가고 시야에 아무도 들어오지 않자 레오는 허억 하고 깊게 숨을 마시곤 뒤를 돌아 단태의 옆자리를 차지했고 손을 잡았다. 팔을 만지작 거리고 몇 번이나 올려다본 후에야 가슴이 편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마치 네가 여기 있는게 맞는지 확인한다는 것마냥.

" 가자. 데려다줄게! "

589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22:36:22

렝주 다시 안녕, 좋은 밤! 피곤했구나 :0 다른 사람들 이야기처럼 이게 다 날씨탓이다 날씨탓~~! (쓰다다다담)

>>584 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케이 인정~ 그리고 납득~! (????) 애이 무슨 말씀이신가요 귀여운 건 모르겠다니~~ 이쯤되면 나 쭈주의 커버범위는 이미 많이 봐왔을텐데~? 갑작스러운 성장(?)에 놀라서 당황하는 땃태! 얼마나 귀여워! :D

>>586 대역변 인정~~! 헉 맞아 아직 나한테는 봐야 할 떡밥이랑 비설이랑 꽁냥이랑 픽크루가 한가득이다 이대로.. 이대로 그냥 성불해버릴 순 없어야..!! (부활함) 후후 날 되살렸으니.. 앞으로 1일 1 비설을 풀어줘야 할 것이다..! (?????)

590 엘로프주 (iVkUUZllyI)

2021-07-14 (水) 22:37:38

야호 우아악 갱신~~~~하고 위쪽에 있는 독백들 선명하게 핥기...!!!!!!!!!!1
모두의 갓썰과 갓떡밥 오늘도 잘 받아먹었습니다 ^~^

591 단태(땃쥐)주 (8tudS8o7XQ)

2021-07-14 (水) 22:38:49

렝주 렝주 저렇게 데려다줬다~로 일상 마무리 지어도 될까?

592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22:39:31

>>587 웃는 이모지가 약간 그...캡틴이 웃을 때 같은 느낌이 들어서...?

>>589 어허 1일1비설이라니 거 너무하지 않습니까 부활로 만족하세요(등짝)

엘뤂주 어솨~~ 쫀밤~~

593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22:40:27

동생이 야식 사줬어요:3 맛있네요 금방 답레 가져올게요!!!

594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22:40:37

.dice 1 6. = 6

맙소사 다이스도 안 굴리고 있었구나 나.. :0 가자가자 MA님도 만났겠다 아직 일상 현재진행중이지만~~ 그래도 4 기원~! :D
롶주도 안녕, 좋은 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롶주가 독백을 선명하게 핥고 있었다..

595 발렌(뺩)주 (/s7ZuB232g)

2021-07-14 (水) 22:40:37

샤워하고 왔는데 독백이...! 땃땃이는 가주가..되나요..? 행복한건 맞겠죠..?😭 저희 왜 다 +10살은 하나같이 무시무시할까요..?😂 ((벨을 봐요))

벨: ((냅다 때려요))
벨주: 아야야..!

캡틴은 더위 드신게 아닐까 걱정이 되네요..

596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22:42:00

캡틴이랑 벨주도 어서오구~~ 야식 좋겠다 하지만 부럽진 않다 더워서 입맛이 없으니까...!

597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22:42:33

(일상에서 MA님한테 취향 좀 물어봐야겠다)(진지)
캡틴이랑 벨주 안녕, 좋은 밤~! :D

>>593 야식 먹고 왔구나! 몸은 좀 괜찮아졌고? (쓰담쓰담) 컨디션에 맞게 무리하지 말고 느긋하게 써주는거야~! :)

598 단태(땃쥐)주 (8tudS8o7XQ)

2021-07-14 (水) 22:43:35

티미좀 풀자면 땃태는 레오의 현 상태를 이해만할 뿐이지 공감을 못해서 딱 저렇게 끝내면 괜찮을 것 같아:D 텀 오지게 길었는데 이해해줘서 고마웠다!XD 렝주 천사다. 천사!

롶주 벨주 캡틴 어스와~~~
앟 다이스 쿨 찼구나. .dice 1 6. = 4

599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22:43:47

>>592 으아악 이걸 빼먹었다 내 정신좀 봐.. (드러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흑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그래도 부활으로는 만족할 수 없으니 우리 쁘띠첼좀 데려와줄래..? 쫀득말랑한 볼따구 좀 볼냠해보자.. ^^... ()

600 단태(땃쥐)주 (8tudS8o7XQ)

2021-07-14 (水) 22:45:07

롸.....?:0((다시 캡틴 토템을 봄))

일단은 행복한게 맞다. 응, 행복하고 말고?:)

601 엘로프주 (iVkUUZllyI)

2021-07-14 (水) 22:46:08

처음에는 독백.... 쓰려고 했었는데요 내가 지옥의 진도 안나감형 인간이라는 것을 곧 깨닫고 일상으로 풀기로 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11시쯤에 일상할 사람~~!!!! 지금 콜 하면 미니미(상대적)ver. 김엘롶을 볼 수 있다! 단 살짝 멘탈 바삭해진 상태 주의... :3

캡틴 안녕`~~~~~~ 야식으로 뭘 먹었을까!!!!!! 벨주도 안녕안녕~~~~~~

602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22:48:27

MA와의 일상.. 사실 땃태가 가져가야했던 게 아닐까 싶고..? :0(땃주 다이스값 보고 동공지진)이쯤 되면 진짜 마님이 땃태 많이 애정하는거 맞는 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03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22:49:06

아무래도 제가 먹은 약이 독했었나봐요.... 야식 먹으니까 확실히 떨리고 그러는 게 사라졌습니다!XD

집 근처 피잣집에서 피자 시켜 먹었어요! 다들 어서오세요!

604 발렌(뺩)주 (/s7ZuB232g)

2021-07-14 (水) 22:50:21

피자! 맛있게 드셨다니 다행이에요.😊 다들 근사한 밤이어요. 기분 좋은 수요일이네요!

605 단태(땃쥐)주 (8tudS8o7XQ)

2021-07-14 (水) 22:51:59

MA님의 사랑을 받는 땃태라구.....? MA님이 지켜보고 있어....?((아무말))

피자 맛있었겠다. 지금은 괜찮다니 다행이야. 캡틴:)

606 백정 - 발렌타인◆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22:51:59

‘ 어? ’

허리를 꽉 안는 움직임에 백정이 일어서려다가 다시금 발렌타인에게로 쓰러지듯 안겼습니다. 상황을 머리가 따라가지 못한 그가 두 눈을 깜빡였습니다.

‘ 충견이 되라면, 될 수 있어. 날 주운 건 발렌타인이니까, 발렌타인이 원하는 대로 해줄 수 있어. ’

아마, 짖으라고 하면 짖을 겁니다. 백정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 달라서 좋아. ’

발렌타인의 말을 가만히 듣던 백정이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 원래대로 돌아오더라도 건강해질 수 있으니까. 평소에는 오레오의 쿠키 같다면 지금은 오레오의 크림 같아. ’

자신 만의 비유법으로 말하던 그는 눈을 슬며시 감았습니다.

//슬슬 막레할까요?:)

607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22:52:09

>>599 (이런 느낌으로 쁘띠첼 데려다줌)(쁘띠첼 : ?)

>>601 오 나랑 하지 않겠는가 일상! 독백도 올렸겠다 쁘띠첼 가능인데 하쉴? ㅎㅎㅎㅎ

608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22:52:32

무려 6년 만에 피폐... 캐를 써보는 건데..........................


백정이가 너무 저도 예상 못하게 움직여요()()

609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22:54:07

>>591 넹 물론임당!! 재밌었어요 슥고하셨습니다~!

610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22:54:32

헉 미니미 롶이라니 보고싶지만.. 그치만 롶주 바로 직전 일상이 쭈랑 돌렸던거였나..? :0 일단 보류..!

>>603 헉 그렇구나 :0 야식 먹고 괜찮아졌다니 다행인걸~! 피자.. 피자 나도 많이 좋아하는데.. 내꺼는....? (????)

611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22:54:40

두 분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612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22:55:05

>>610 저희 집 주소를 텔레파시로 보낼게요!!! 삐리삐리삐삡!!!(???)

613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22:56:03

벨주 캡틴 일상 수고 많았고 땃주 렝주도 일상 수고 많았어~~! :)

>>6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A님의 가호가 땃태와 함께하길.. (?????)

>>607 아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맙소사 쁘띠첼이 저런 느낌으로 있는거 상상하고 심장 심하게 구타당했어야.. 이리와 우리 뽀짝이..... :D (격한 볼냠)(????)

614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22:57:29

단태 .dice 1 10. = 10

615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22:57:45

........?????

MA와 무기 중 무엇이 궁금하세요 딴주??:3

616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22:58:10

>>612 (텔레파시로 집 주소 보내는 캡틴 귀여워)(볼냠냠) 좋아... 좌표 확인 완료. 5분 내로 찾아가겠음, 이상. (헬기에 탑승하며)(?????)

617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23:00:49

일상 돌린 사람들 다들 수고했어~~

>>613 쁘띠첼(내면 17세) : 저기...뭐하세요...? (정색)

618 단태(땃쥐)주 (eCeEIlgLx6)

2021-07-14 (水) 23:01:02

>>609 어린 땃태 귀여워하는 레오 귀여웠구 중간에 텀도 텀이지만 땃쥐가 땃태 어린시절 캐해를 실패했어서ㅠㅠㅠㅠ 일상이 산으로 가버렸는데 미안했어ㅠㅠㅠㅠㅠ 렝주도 수고했다((뽀다다담))

>>614-615 다이스 또야.....? 난 MA님을 파고 들겠다. 무기쌤....다음에 또 나오면 그때 팔게:) MA님!

>>613 으아악 땃태 정신력이....! 산치가 위험해!!!

619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23:01:15

.dice 1 6. = 4

이번은 아마.....모르겠다!

620 단태(땃쥐)주 (eCeEIlgLx6)

2021-07-14 (水) 23:02:03

??? 첼주에게는 매구의 가호가 있나보다(??)

621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23:04: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땃주 다이스 10이었던 걸 분명 본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동공지진)

>>617 내면 17세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그것도 좋아 히히 우리 쁘띠첼이 볼냠하고 있었지.. 이리와 호감도는 치트로 마음껏 조작해버릴테니까~~~! (꾸아압)(?)

>>618 땃태의 SAN치.. 아냐 땃태라면 분명 잘 이겨낼 수 있을거야 그동안 MA님의 장난에 많이 걸렸으니까 MA의 가호쯤이야..! (???????)

622 엘로프주 (iVkUUZllyI)

2021-07-14 (水) 23:04:47

>>607 오~~~~~~~ 쁘띠동지 가자!!!!!!!! 그나저나 첼이 지금은 아픈 거 괜...찮아.....??? 8~8

>>608 그렇다면 자캐질 인생 n년의 경험상... .그렇게 어디로 튈 줄 모르게 굴러가는 애들이 나중에 돌이켜서 보면 캐입이 엄청 잘 된 거더라구!!!!! 그러니까 캡틴은 지금 백정과 캐오일체를 이뤘다는 뜻이야....(?)

623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23:05:07

헉 세계관 양대산맥에게 가호를 받고 있는건가.. 땃태는 MA님의 가호 첼이는 매구님의 가호...! (아무 말)

624 단태(땃쥐)주 (eCeEIlgLx6)

2021-07-14 (水) 23:06:43

>>621 ((되려 MA님의 장난이 많이 걸려서 얘 산치가 더 위험하지 않을까))((아무말))

625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23:08:54

>>620 어...그...그거 좋은 건가...?!

>>621 쁘띠첼 : (바동바동) 사람살려~~ 히이이~~
그리고 쭈주는 치트 사용으로 인해 추후 호감도작에 락이 걸리게 되는데~~

>>622 막 걸렸다 풀렸다 했으니까 지금은 안 아프다고 하면 댐! (?) 아 근데 내가 자정부터 빡시게 할게 있어서 잘해야 한턴 하고 사라지긋다... 그래도 괜찮다면야! 선레는 누가 할까? 다이스로?

626 단태(땃쥐)주 (eCeEIlgLx6)

2021-07-14 (水) 23:10:29

>>625 일단 세계관 양대산맥 중 한명의 가호니까 좋은거 아닐까? 에이이~ 좋은 게 좋은거지~~~:D

627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23:12:44

>>624 앗 차마 그것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좋아. 이렇게 된 이상 땃태의 산치가 위험해지면 쭈를 내던지는수밖에..! (????)(쭈:살려줘)

>>6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동바동하는것도 귀엽고 뽀짝해.. 괜찮아 그냥 볼냠만 하다 놔줄거니까~~! (음흉한 미소)(???) 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된 이상.. 프로 해커가 되어서 락도 풀어버리겠다..! (막나감)

628 MA - 주양◆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23:12:50

‘ 아주 옛날에는 그렇게 불리기도 했지, 지금은 아니야. ’

그것이 재미있다는 것처럼 웃었습니다. 당신을 옭아매듯 공기가 점차 무거워집니다. 그것은 그 사실을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있습니다.
‘ 날 가까이에서 보고 싶어할 줄 알았지. 이 그릇과도 구면 아닌가? 더 가까이 다가가면 어떻게 하려고? 이 그릇을 망가뜨려준다면, 나야 고마운 일이야. 도와달라면, 강제적으로 도와줄 수 있어. ’

이것들처럼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처럼 천연덕스럽게 그것이 말했습니다. 그리고 주변을 휙 둘러보며 말했죠.
‘ 그것이 너에게 소중한 거였구나? 좋아, 마음을 바꿨어. 기억은 안 건들도록 하지. 이 곳에 귀찮게 더 이상 생명체가 들어오는 것도 마음에 안 드니까, 이것들의 기억만 살짝 수정하도록 할까? ’

주양의 반응이 재미있었던 건지 그것이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쓰러진 마법사 중 하나를 발로 툭, 건들었습니다.

‘ 아하핫, 정말로 재미있네. 내가 만든 것들도 그렇게 생각하면 좋았을텐데. ’

그것이 손짓하자, 쓰러진 마법사들이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섰습니다. 마법사들과 마녀들의 표정은 여전히 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멍했습니다. 그리고 당과점 주인까지 모두 밖으로 나갔습니다.

‘ 이제 귀찮은 것들은 모두 치웠어. 뭐라도 먹을래? 여기에 먹을 게 많아 보이던데, 살아 움직이는 지렁이 같은 거 말이야. ’

그것은 키득키득 웃었습니다. 그리고 턱을 괴고 주양을 바라봤습니다. 긴장을 하듯, 공기는 더욱 무겁게 짓눌립니다.

‘ 전에 만난 아이와의 차이가 궁금하네. 정말로 궁금해. 너, 아니. 네 뒤에. ’

그것의 시선이 주양의 뒤, 모니터를 향했습니다. 어쩌면 핸드폰의 화면일수도 있죠. 확실한 건, 그것은 당신을 똑바로 응시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나한테 묻고 싶은 거 있지?

마치 알고 있다는 것처럼 그것이 웃었습니다.

‘ 궁금한 걸 물어봐. 참을성 없으니까, 시간을 오래 끌면 밖으로 내쫓은 마법사를 하나씩 죽여버릴 거야. ’

그것은, 이런 식으로밖에 대화를 할 줄 모르는 것 같습니다.

629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23:13:22

펠리체 .dice 1 10. = 5

630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23:13:35

...... 헤에..... :D

631 단태(땃쥐)주 (eCeEIlgLx6)

2021-07-14 (水) 23:14:02

>>627 뭐야 왜 땃태의 산치가 위험한데 쭈를 던져ㅋㅋㅋㅋㅋㅋ멈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생각해보면 땃태 산치가 위험해질리가 없을 것 같기도 하고🙄

632 발렌(뺩)주 (/s7ZuB232g)

2021-07-14 (水) 23:14:10

((불타요))

633 단태(땃쥐)주 (eCeEIlgLx6)

2021-07-14 (水) 23:14:56

으아악 MA님 죄송해요 아니 저 모니터는 아닌데 아무튼 죄송해요OTL

634 엘로프주 (iVkUUZllyI)

2021-07-14 (水) 23:16:05

>>625 그래.... 지금 당장 아프지 않다면 된... 된 거겠지........(울고있음)
지난번에 첼주가 선레 했으니까 이번에는 내가 할까???? 그런데 내가 손이 다소... 꽤.... 느린 편이라서 다 쓰면 자정 될지도 모르겠다..... o<-< 물론 나는 텀 괜찮고!!!! 첼주도 텀 괜찮을까....????? ^~^

635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23:17:04

MA는 협박하는 방식 말고는 거의 대화법을 모릅니다:3

그래서 뒤집혔는지도 모릅니다(???)

MA: 어차피 다 죽여도 아무도 몰라^ㅁ^(권력남용)

636 단태(땃쥐)주 (eCeEIlgLx6)

2021-07-14 (水) 23:18:20

흑흑흑 아무튼 죄송해요 MA님.......((오들))

637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23:18:55

ㄴ... 내가 잘못했어요 마님 이상형 물어보려던 제 생각을 접어둘게요.. (MA님 봄)(안봄)(덜덜덜)(?????)

>>6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땃태 보디가드같은 느낌이지~ 동시에 고기방패이기도 하다!! (???) 뭔가.. 땃태는 MA님 만나도 태연할것 같다는 그런 느낌이 있어...!

638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23:19:44

벨주가 불타고 있어요오옥!!!!!!

639 단태(땃쥐)주 (eCeEIlgLx6)

2021-07-14 (水) 23:20:37

>>637 ??? 땃태가 그렇게 배짱이 좋지 못할텐데. 사실 MA님을 만난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태연한 척은 할지도? 앟 고기방패라니. 멈춰! 쭈는 소중하다구XD

640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23:21:09

>>637 물어봐도 되기는 해요!:D 전부 다 대답하지는 않겠지만요!

641 단태(땃쥐)주 (eCeEIlgLx6)

2021-07-14 (水) 23:21:39

((((뒤늦게 벨주에게 얼음 쏟아부어줌)))
((소화기는 서비스)) (벨주:나가요)

642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23:23:25

>>598 단태

당신의 발 밑에서 천천히 손의 형상을 한 검은 안개가 달라붙는 것 같습니다. 아니, 눈을 감았다가 뜨면 그것은 더 이상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공기는 여전히 무겁고 당신을 짓누르는 것 같습니다.


검은 안개와도 같은 그것이 자신을 닮은 무언가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부수는 걸 반복했습니다. 그것이 히죽 웃었습니다.

'''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자. '''


당신에게 보였던 환상은, 더 이상 보이지 않습니다. 당신에게 뻗어오던 무거운 공기 마저도.





>>619 펠리체

당신이 뚜껑을 연, 유리병에서부터 무겁게 공기가 새어나옵니다. 그것은 착실히, 당신을 짓누르고 있습니다. 어디선가, 매캐한 냄새가 나는 것도 같습니다.


어떤 여인이, 부채 모양의 탈을 받았습니다. 그것을 건네는 건, 당신이 본 적 있는 남성입니다. 부채 모양의 탈을 건넨 마법사는 모습을 바꿨습니다. 백금발 머리가 잘 어울리는, 소년의 모습입니다.


더 이상 보이는 것은 없습니다. 유리병은 간 데 없이 사라졌습니다.

643 발렌(뺩)주 (/s7ZuB232g)

2021-07-14 (水) 23:24:22

>>641 🔥🔥🔥..으아악! ((불타다 사그라들었어요!!))

사..살았어요! MA님의 공포와 일상과 더위로 떨다 불탔는데..! ((얼음이 돼서 모두를 꼬옥 안아요!))

644 단태(땃쥐)주 (eCeEIlgLx6)

2021-07-14 (水) 23:24:57

???? 어? 어어???

645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23:25:13

>>644 :D

646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23:25:16

>>627 세상에....쭈주가 이렇게까지 막장일 줄은 몰랐어! 내가 알던 쭈주를 돌려줘! 당신 누구야!!!

>>632 ㅂ...벨주가 불타고있어....?!

>>634 오 선레 써주면 고맙지! 나도 텀 괜찮으니까 맘편히 써줘~~ 아 상황은 교내 어딘가라면 다 괜찮아!

647 단태(땃쥐)주 (eCeEIlgLx6)

2021-07-14 (水) 23:27:17

>>643 불타는 사람에게는 얼음이 효과적이군. 서비스 소화기도:D

>>645 ((뭔가 알 것 같으면서도 모르겠어서 알쏭달쏭 애매한 기분으로 캡틴 토템을 바라본다)) 캡틴...너무해(???)

648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23:28:20

>>647 엗 저는 아직 아무것도 안 했어요...!?(동공지진)

649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23:29:12

흐음~~ 부채 모양 탈이라...? 아 근데 매구씨 추종자에 여자들이 왤케 많아 첼이 질투나게(?)

캡틴 캡틴 >>543 이거 반응 아직 안 해줬닥우~~

650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23:29:45

제가 어제부터 자꾸 시야가 좁아요..........88

펠리체 .dice 1 10. = 1

651 단태(땃쥐)주 (eCeEIlgLx6)

2021-07-14 (水) 23:32:57

>>648 ((말없이 캡틴 꼬오옥))

652 발렌(뺩)주 (/s7ZuB232g)

2021-07-14 (水) 23:35:49

발렌타인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사계절_중_하나의_신관이라면
: ❄메마른 겨울의 신관일 것 같아요.❄

뭘_기대했어_사랑한다는_말_자캐버전
: "내게서 무얼 기대하였나. 연정을 속삭이길 바란 건 아니겠지. 안타깝게도..자네는 영원히 들을 수 없을 게야. 참으로 안타깝고 다행인 일이지."
"아가, 내가 연정을 속삭이길 기대하였니? 이미 충분히 듣고 있으면서. 욕심도 많아라. 앞으로도 더 욕심내주렴. 기대하고 있으마."

자캐의_애마는
: 본가의 관 운구용 마차를 모는 흑마 두마리여요. 이름은 각각 한스와 베일리랍니다. 다그닥다그닥..베일리가 그나마 말을 잘 듣는 편이에요.🐎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653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23:36:07

>>650 괜찮아 괜찮아~~ (토닥토닥)

654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23:36:17

>>543 펠리체


당신의 주변 공기가, 무겁습니다. 점차점차 무겁게 짓눌려옵니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서늘하기까지 합니다.
당신의 머릿속에 어떠한 영상이 펼쳐집니다.


각시탈이 누군가를 조롱합니다. 조롱을 당하는 건 놀랍게도 중탈을 쓴 마법사입니다.
당신들을 습격하기 직전인 것 같습니다. 각시탈의 주변에, 당신들을 습격할 때 데려왔던 두 종류의 짐승이 있습니다.


더 이상, 환상도 무거운 공기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655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23:37:02

오 발렌타인에게 애마가 있군요!

656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23:37:47

>>652 두번째 진단의 두번째 대사 완전....꿀 떨어진다....엄청 다정하게 말해주는거 같아...!
말 잘 듣는 베일리에게 각설탕을! 당근을!

657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23:37:51

하루에 샤워를 몇 번 하게 된건지 원 :3....

658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23:39:49

백정이가 더욱 욕심을 부리게 하겠어요!(벨주: 캡나가요)

659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23:40:05

렝주 어서와요!! 확실히 엄청 덥네요...(흐릿)

660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23:41:18

>>657 너무 자주 해도 안 좋긴 한데 이 날씨엔 안 하고 버틸수가 없지....

그러고보니 첼이는 한번도 좋아한다던가 말해본 적이 없네~~ 일부러지만 ㅋㅋㅋ

661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23:42:30

첼이에게 좋아한다는 말.. 들어보기.....(메모)(????)(첼주: 캡 나가)

662 단태(땃쥐)주 (eCeEIlgLx6)

2021-07-14 (水) 23:44:05

o<-< 더..워.......지금 일상을 또 구하면 또 나는 스불재를 하겠지....? 하지만 일상 하고 싶은걸...

663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23:45:40

>>659 시원해지고 싶습니당... (쮸아아아아아아압)
>>660 샤워를 안하곤 버틸 수 없게만든 날씨가 나빠용...

664 렝주 (4rHydItHCk)

2021-07-14 (水) 23:45:56

>>662 하고싶을땐 하는검당 :3!!

665 서 주양 - MA (IsAfbC4fSc)

2021-07-14 (水) 23:46:26

아주 옛날에는. 그리고. 지금은 아니라는 것. 그러고 보니. 변질되었다는 그런 느낌의 이야기를 얼핏 들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했다. 적어도 지금 주양에게는 그런 것을 신경쓸 겨를은 없는 듯 보였다. 서서히 자신을 옭아매듯 점차 묵직해지는 공기의 압박감에 떨리는 숨결을 간신히 내뱉고 있었으니까. 얼마만일까, 이런 압박감과 압도적인 공포를 느끼는 것은. 어쩌면 처음일지도 모른다. 구면 아니냐는 이야기를 들으며, 주양이 할 수 있는것은 근신히 고개를 끄덕이는 것 뿐이었다.

".. 아냐, 아냐..! 망가뜨리겠다는 뜻은 절대 아니었어. 단지.... 그래. 조금, 이 기분이 익숙하지 않았을 뿐.. 이야. 응. 본능적으로. 그저 덧없는 위협을 하고 있었을 뿐이니까.."

딱. 지금 이 거리가 우리한테는 적당한 거리인 것 같아. 한두걸음 정도 더 뒤로 물러나며 어색한 미소를 짓고 이야기했다. 너무 가까워지고 만다면.. 분명 정신을 잃고 말겠지. 그게 아니라면, 숨도 제대로 못 쉴지도 모를 일이다. 어쩌다가 사람을. 아니. 그 이상의 무언가를 자극해서는 이렇게 만들었을까. 탈과 한 편일지도 모른다는 쓸데없는 추측은 애초에 내다 버리는 것이 옳은 일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사감님의 몸에 손을 댄다는 것 자체도 꺼림칙한 일이었다. 사실상 마법 주문만 사용하지 않았다 뿐이지 임페리오 저주와 다를 게 무엇 있겠는가. 사람으로써 남은 마지막 양심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 고마워. 아니... 감사, 합니다. MA님.. ... 당신이 만든 것. 이라면.. 지금 여기에 있는 사람들 전부를 뜻하는 걸까..?"

마음을 바꾸었다는 말에 조금은 안도되는 것 같았다. 다른 사람들의 기억을 살짝 바꾸겠다는 이야기는 이미 안중에도 없었다. 남들이야 어찌 되었든, 일단 자신의 기억만 멀쩡하다면야 그걸로 그만 아닌가. .... 물론 이 어마어마한 공포와. 그것을 이렇게 눈 앞에서 마주한 기억 만큼은 꿈결처럼 남아 맴돌기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역시 없지 않았다. 허나 이미 기억은 건들지 말아달라고 했으니, 어쩔 수 없지.

"으음.. 원래 그런 걸 먹으러 올 생각이었기는 하지만. 사양... 아니다. 당신이 원한다면야, 일단 마음껏 즈. 즐겨보자구..! 살아 움직이는 지렁이. 아, 지렁이 젤리 말하는 거야? 원한다면 얼른 가져다줄게..!"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지렁이젤리를 냅다 가져와서는 한 봉지 내밀며 객쩍게 웃어보였다. 남 밑에서 이렇게 구르는 것은 정말 굴욕적이고 치욕적인 일이지만.. 지금은 상대가 상대이니만큼 섵불리 자존심만을 앞세울 수 없었다. 그랬다가는, 정말 자신의 모든 게 뒤틀리고 깨어져 다신 원래대로의 모습을 찾지 못할 테니까. 그래. 자존심을 앞세우는 게 안 된다면. 차라리 간신이 되자. 얍삽한 방법을 아낌없이 써온 게 빛을 발할 시간이라고 느꼈다. 일단. 자신에게 올 피해만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면 임금 곁에서 아첨하는 간신배의 모습이라도 환영이었다.

이윽고. 주양은 그것의 말에 뒤를 돌았다. 허나 이 아이가 나를 볼 수 있을리가 있겠는가. 맙소사. 장비를 정지하겠다. 아니. 지금만큼은 조금 비굴해져 보겠다. 살려주십쇼. MA 만세, 알라 후 MA크바르, 하일 MA이드라.

"... 아무것도 없는데..? 그. 겁줄 생각이라면 그만둬..! 나. 이런 거에 은근 약하니까.. 으으. 궁금한 거.."

아무것도 모르는 주양은, 그저 살짝 몸을 떨면서 불안한 표정으로 지렁이 젤리 하나를 꼭꼭 씹어 목구멍 너머로 넘길 뿐이었다. 일순. 그것의 누구를 향하는지 모를 질문이 들려왔고 주양은 괜히 뜨끔해서는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서두르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허나. 질문은 한두가지가 아니었고 그것을 정리하는 것 까지는 조금의 시간이 걸려버렸을지도 모를 일이다.

"잠깐, 알았어..! 질문하면 되잖아, 질문하면! .. 대신. 한두가지가 아니니까 양해 바랄게..?"

"우선 첫 번째. 당신은 어째서 지금은 창조신 자리를 벗어났지? 그리고. 무기 사감님이 그릇이라는 것은 무슨 의미이고.. 어... 그래. 왠지, 당신이라면 알 것 같아.. 학원에 숨어든 쥐들은. 그리고 몹집을 키울 거라는 쥐새끼들은 탈이 맞아? 맞다면.. 그들 중 우리를 도울 자는 누구지? 그리고 잡지 않으면 모두가 죽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누구를 잡아야만 모두가 살 수 있는거지..? 아. 이왕이면 이상형도... 크흠. 아. 아무것도 아니야..!"

머릿속에서 적당히 필터를 거치지 않은 질문들이 와르르 쏟아져나왔다. 서 주양. 너때문에 질문 끝내는데 40분 잡아먹었다. 부디 모브캐들과 당과점 주인이 무사하기를.

666 발렌(뺩)주 (/s7ZuB232g)

2021-07-14 (水) 23:47:02

>>650 괜찮아요, 괜찮아. ((도담도담을 해드려요!))

네! 쭈주랑 얘기를 하다 나온 적폐 썰에서부터 시작된 작은 tmi랍니다.😊 벨이 관 운구를 위해서 마차를 몰곤 하는데..이때는 '치이면 여분의 관에 넣고 같이 가는 거다' 마인드+최대 속력으로 달리곤 한답니다..🙄 근데 막상 운구하는 날마다 비가 와서 곤란하다나 뭐라나..🙄

>>656 당근! 각설탕! 저도 잘 먹을 수 있는데..((갑자기 입맛을 다셔요..))

렝주 어서오셔요! 맞아요..너무너무 덥죠..😞

667 단태(땃쥐)주 (eCeEIlgLx6)

2021-07-14 (水) 23:50:15

일단 더우니까 잠깐 쉬었다가 구할까....((늘어짐))

668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23:51:59

하나만 물어보라는 말은 없었으니까 결국 다 물어보고 말았다..! (땀 삐질) MA님.. 믿습니다... ^^ (?????)
렝주 다시 안녕! 날씨가 더우니까 어쩔 수 없지..!

>>652 구몬 땡큐 오케이 구몬~~! 메마른 겨울의 신관이라니 마침 벨이 현궁이기도 하니까 엄청 잘 어울릴 것 같은걸~! 나중에 +10 되면 머리카락도 옷도 싹 다 하얗게 되니까 그것도 이미지매칭 잘 되고.. 앗 흑마 두 마리..! :D 한스는 뭔가 제멋대로 구는 경향이 강하려나..?

669 펠리체주 (lJ0lfdetwI)

2021-07-14 (水) 23:53:15

>>66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캡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 어어 그 메모는 잘 챙겨두고(?)

>>666 아니 ㅋㅋㅋㅋ 벨주에게 줄 당근과 각설탕은 없어! 그러니 케익과 커피나 먹으라구!

670 ◆Zu8zCKp2XA (0QAg0oD5bM)

2021-07-14 (水) 23:53:34

+(((((MA가 나빠요)))))))(((양심통)))))

딴주 그럴 때는 일상을 구하면 됩니다!(끄덕)

671 단태(땃쥐)주 (eCeEIlgLx6)

2021-07-14 (水) 23:56:38

지금 약간 뇌가 녹아버릴 정도로 더워서 잡담에 반응은 못하고 있는데 잡담은 다 보고 있어. 반응 못해서 쏘리하다:( 조금만 쉬었다가 일상 구해볼건데 혹시 일상 돌릴 사람 있으면 이따가 12시 지나서 찔러줘:D

((시원한 흙 아래로 파묻히는 땃쥐))

672 주양주 (IsAfbC4fSc)

2021-07-14 (水) 23:58:12

>>667 (옆에서 열심히 부채질해주기)(팔랑팔랑)

>>67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괜찮아~ MA님 배드애스적 모먼트 아주 엄청 취향저격이라구 후후.. 앞으로 더 나빠져도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걸~? (????)

673 MA- 주양◆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00:23:45

' 다른 것들이 이것을 망가뜨린다고 한다면, 존재했던 모든 흔적 자체를 없앴겠지만 이 학원과 학생들은 나도 흥미가 있는 편이라. '

나름의 편애죠. 그것은 키득키득 웃었습니다. 그리고 손짓을 해, 공기가 무겁지 않게 바꿨습니다.

' 글쎄, 내가 이미 재앙 그 자체가 된 지 너무 옛날이라. 늘어나는 생명들은 내 관할이 아니야. 재앙이 생명을 창조하고 점지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니. '

그것이 입 꼬리만 올려 웃었습니다.

' 마음에 들었어. '

주양이 가져다 준 지렁이 젤리를 씹어먹으며 그것이 말했습니다. 그리곤 재미있다는 것처럼 천진난만한 소리로 웃었습니다.

' 너는 못 보는 게 당연하지. 내가 이 그릇을 빌려, 나타나지 않는다면 모르는 것처럼. '

그것이 모니터 너머를 똑바로 응시하면서 눈웃음을 지었습니다. 그것도 잠깐일 뿐, 그것은 시간이 흐르면 밖에 내보낸 마법사들을 어떻게 죽게 만들지 생각했습니다. 아예 서로가 서로의 목을 조르고 역병을 돌게 할까, 생각하던 중에 다행히, 행동으로 옮기기 직전에 질문들이 들어왔네요.

' 질문이 꽤 많네 '

그것이 짤막하게 말했습니다.

' 한낱 피조물 주제에 주제도 모르고 나와 대등해지길 바라면서 원망만 하기에. 창조만을 했더니, 자신들이 뭐라도 된 것 마냥 말하기에. '

그것이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그것의 손에 있던 지렁이 젤리가 빠른 속도로 썩기 시작했습니다.

' 그 모든 것을 거뒀다. 그리고 지금처럼 재앙이 되었지. 만들거나 고치는 것보다 부수고 망가뜨리는 게 훨씬 쉽단다? '

그것이 진실이라는 것처럼, 그것은 움직이지도 않고 당과점에 있는 과자들을 천천이 부패시켰습니다.

' 이것은 내 그릇이야. 지금처럼 격을 격하시켰음에도 그 사실은 변하지 않아. 몇몇 마법사들이나 멀린의 몸을 빌리려고 했더니, 얼마 못 가서 죽어버리니... 내가 옛날에 창조했던 그릇을 쓸 뿐. '

그것이 낮게 킬킬 소리를 내어 웃었습니다. 그리고 주양을 바라봤습니다.

' 나는 보여준 것과 신탁에 대한 답을 내려주지 않아. 그것에서 답을 내리는 건 너희다. 나는 그 어디에도 관여하지 않아. 다만, 너무 돌아가는 것 같아 살짝 힌트를 준 것이다. '

그것이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손가락 끝으로 팔뚝을 가볍게 두드렸습니다.

' 그리고 전부 쉽게 알려주면, 신을 업신여기며 다시는 안 찾잖아? '

그것의 말이 거기까지 멈췄을 때, 모든 과자들의 부패가 멈췄습니다. 그것이 키득거렸습니다.

' 내가 이 자리에서 벗어나도, 이 곳에 있던 널 제외한 생명체들은 이 부패 된 과자들을 보고서도 이상한 걸 모를거야. 약속대로, 내가 기억을 살짝 수정했으니까. 네가 온 것 조차도 기억하지 못하고 있을 걸? 이상형? 아, 지금은 이 그릇의 얼굴이려나? 제법 마음에 들거든. '

농담인지 진담인지 그것이 말했습니다.

' 이 그릇을 여기에 귀양 보낸 것도 격을 낮춘 것도 나야. '

674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00:24:41

MA의 말이 너무 많아요 어흐흑....

텀은 있을지 모르지만 일상은 제가 있습니다!

675 발렌타인 - 백정 (sgKEf79IeQ)

2021-07-15 (거의 끝나감) 00:28:42

작은 복수에 그는 만족했는지 당신의 등을 가볍게 토닥였다. 상황 파악을 하지 못한 표정이 귀여웠기 때문이다. 얼핏 보아도 나이차이는 많이 나겠거니 싶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지 않은가. 그는 천천히 손을 들어 뺨을 한 번 쓸어준다. 더없이 소중한 보물을 대하듯 조심스러운 손길이다.

"아가, 네가 충견으로 있길 원치 않는다. 저울이 기울어져 내려앉은 자네를 보고 싶지 않아. 네가 내 곁에서, 네 의지대로 자유롭게 있다면 참 좋겠지."

짖는 모습이 보고 싶지만 덮어 가린다. 지금은 당신의 자유를 존중하고 싶었다. 최소한의 예의이자 기본적인 규칙이다. 당신의 반응에 그는 결국 작게 웃음소리를 냈다. 순수하다. 당신은 꼭 백지를 보는 것 같다. 무엇을 그려내도 전부 받아들일 백지. 언젠가 타인이 새긴 일말의 칠마저 죄다 그의 물감으로 덮어버리고 싶었다.

"어느쪽이라도 네게 소중하겠구나. 음, 그래. 내..스키틀즈야."

음, 그래. 소중하단 뜻이다. 조만간 그것도 맛보게 해주어야겠지. 눈을 감는 당신의 이마에 가볍게 입을 맞추며 감싸안은 다리에 힘을 뺀 그가 제법 상냥한 태도로 당신에게 제안한다. 아가, 슬 일어나자꾸나. 바닥보다는 침상이 더욱 좋지 않겠니. 하며. 달링을 한 번 돌아보고 손가락을 올려 침묵하라는 손짓을 하며.

// 막레여요! 고생하셨어요..저..저 진짜..😭 곤란하게 해드린게 아닌가 싶어서 계속 노심초사했고..너무 죄송하고..고맙고....음쪼쪼여요...😂😂😂

676 단태(땃쥐)주 (Wawr7CiUvs)

2021-07-15 (거의 끝나감) 00:28:48

((텀은 내가 더 심하게 있지 않을까))
일단 12시가 지났으니.....(지옥에서 돌아온 땃쥐)

677 단태(땃쥐)주 (Wawr7CiUvs)

2021-07-15 (거의 끝나감) 00:31:04

그래서...벨이랑 백정은 무슨 사이인가:0 ((폭죽을 들고 고민하는 중이다)) 일단.....잠깐 5분동안 필사적으로 정신좀 차리고 올게. 일상 없으면 캡틴과 일상 돌리겠다:D

678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00:31:50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벨주!!! 곤란하지는 않았어요!

진짜 달라진 것에 대해 백정 입장에서 생각해보니...ㅡ 현재는 까만 오레오 쿠키/+10년은 하얀 오레오 크림.....(.....)이더라구요...백정이는 스키틀즈가 뭔지 몰라서 갸웃갸웃 거렸다고 합니다!

679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00:33:01

딴주 어서오시구 다녀오세요!!!!

귀속관계이상인 것 같기도... 하네요!:3

680 단태(땃쥐)주 (Wawr7CiUvs)

2021-07-15 (거의 끝나감) 00:37:43

그러니까 폭죽 터트리면 되는거지?((아니다 이 땃쥐야)) 일상 수고했어. 캡틴, 벨주:)

681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00:39:00

MA몰입을 위해 공포게임 영상을 틀었습니다!

우디가 사람들을 죽이고 있어요!(?)

682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00:39:29

자! 돌릴까요 딴주?!:3

683 단태(땃쥐)주 (Wawr7CiUvs)

2021-07-15 (거의 끝나감) 00:42:33

그런 몰입이라니 너무해 캡틴....(??) 앟 좋아. 돌리자 돌려~~~ :D

684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00:43:13

원하는 NMPC와 선레를 가져와주세요!XD

685 단태(땃쥐)주 (Wawr7CiUvs)

2021-07-15 (거의 끝나감) 00:44:33

내 이름은 땃쥐, 나는 랜덤을 좋아하지. 즉 탈들을 좋아한다는 뜻이다:) 어디를 배경으로 써오는 게 편하려나......((흠))

686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00:46:02

펠리체 스피델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를_꽃에_빗대어_보자

석산, 피안화, 꽃무릇. 새빨간 무리 중 단 하나, 새하얀 꽃잎이 인상적인.

잠_못드는_밤에_자캐에게_떠오르는_기억은

자야한다, 자야한다. 몇번이고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뒤척이다 결국 눈을 뜬다. 갓 뜬 눈에 비추는 건 새까만 어둠 뿐이라 눈이 그 색에 익숙해질 때까지 가만히 기다린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을 깜빡, 깜빡, 조용히 바라보고 있노라면 하얀 실루엣이 소리없이 나타난다. 그것은 침대 끄트머리 쯤에서 뾰족한 두 귀를 빼꼼 내밀더니, 쑥쑥 자라듯 그 위로 올라와 사뿐사뿐 걸어 코 앞까지 다가온다. 그리고 볼에 보드라운 머리를 부벼 제 기척을 알리고 두 팔이 감싸안기를 기다린다.

"나 깬 건 어떻게 알고 왔어... 우리 리치리치..."

잘려던 참이라 잠긴 목소리로 다정히 속삭여주면 품 안에서 먀옹, 하는 대답이 돌아온다. 귀여운 리치. 사랑스러운 리치. 보답으로 살살 맛사지를 해주다보면 어느새 시야가 어둠에 익숙해져 있다. 느릿하게 손을 움직이면서 고개를 들면 옆자리의 빈 베개가 눈에 들어와, 잠시 그것을 바라보다가 조용히 눈을 감으며 중얼거린다.

"보고싶다..."

자캐에게_만원을_주고_천원어치_심부름을_시키면_자캐가_남겨오는_돈은

당연히 9천원! 심부름 하라고 준 돈인데 남았다고 딴데 쓸 애는 아니라서~~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놓고...도주한다!

687 발렌(벨)주 (sgKEf79IeQ)

2021-07-15 (거의 끝나감) 00:46:26

딴주 다녀오셔요! MA님..어버버..부패..어버버..당과점 손실..! 당..당손실.!!🤯((딸꾹!))

곤란하지 않았다니 다행이에요. 다음엔 마노에게..스키틀즈를..줄 것...((메모해요!)) 둘의 관계는..캡틴 말씀처럼 귀속 이상인 것 같아요.😳

벨은 분명 처음 기숙사 안으로 들일 때는 '얘 상태를 보고 걱정도 되는데 최소한의 양심이 있으니 다른 길을 걷게 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서로간의 상처를 치료했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분명 저는 '난 절대 연애 안해 SL 할거야' 마음으로 왔는데 어버법..버법..과거의 나야, 연애랑 비슷한 의지가 되는 관계가 생길 거란다...😬

688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00:48:10

>>685 라온을 돌아다녀보셔요!XD

689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00:49:33

첼이 진단8888888 어서 첼에게 가거라 윤아!!!!(윤: ?!

690 발렌(벨)주 (sgKEf79IeQ)

2021-07-15 (거의 끝나감) 00:50:17

>>686 어디가세요!!((쫓아가요!!!)) 떠오르는 기억..귀엽고 몽글몽글하고 사랑스러워요..풋풋해요...🥰🥰🥰🥰 첼이는 딴길로 안 새는군요! 똑부러지고 귀여워요!

그런데 석산..이라뇨..😭

691 단태(땃쥐)주 (Wawr7CiUvs)

2021-07-15 (거의 끝나감) 00:50:34

오케이 다녀올게 그럼~~:P ((머리를 땅땅때린다)) 일상 돌리기 전에 굴러라굴러라 다이스~~ .dice 1 6. = 2 ((대신 일상 반영은 안할것이다. 특히 형광색이면!!!!))

692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00:50:52

사실 저도.....

초반 백정: 극강 마이페이스니까 혐관이어도 혐관인 거 모르겠지.(귀속 가능으로 설정해둠)

지금 백정: 우리_백정이_퇴폐미가 올랐어요.txt.....((?)

693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00:51:55

.dice 1 100. = 57-700이상은 그 녀석

694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00:52:08

호에:D

695 발렌(벨)주 (sgKEf79IeQ)

2021-07-15 (거의 끝나감) 00:54: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망치를 들어서 머리를 깨려다 참아요..)) 괜찮아요..귀엽고 예쁘고 퇴폐미 있고 그러면 좋은거죠!😊😊😊😊

.dice 1 6. = 6 ((형광벨은 안돼요..!!))

696 발렌(벨)주 (sgKEf79IeQ)

2021-07-15 (거의 끝나감) 00:57:28

미니벨이네요! 말랑말랑한 미니벨이랍니다.😊

Picrewの「엔꽁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Qtt9iOD4tT #Picrew #엔꽁_픽크루

697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00:58:17

미니벨 귀여워요!

698 주단태 - 소동을 피해 라온으로 대피하자 (Wawr7CiUvs)

2021-07-15 (거의 끝나감) 01:00:55

교내의 소동에서 단태는 튀었다. 그래, 튀었다는 말이 가장 정확할 것이었다.

거울로 봤던 지금보다 나이가 조금 더 많이 들고, 많이 변화한 자신의 모습이 계속 머릿속에 어른거린다. 쏟아져내리는 머리카락. 교복이나 교내에서 입는 사복이 아닌, 세가지의 색감으로 만들어진 두겹의 복식과 한겹의 두루마기. 뺨과 손목에 있던 베인 것 같은 흉터와 화상자국. 팔에 없던 팔찌와 그 대신 목에 걸려있던 이리모양의 팬던트. 그것은 자신이 결국 우리네 가문의 가주가 되었다는 뜻이었다. 그렇다면, 자신의 언니와 자신의 조카는? 피어오르는 궁금증은 당연한 점이었다. 아니 정확히 표현하자.

어떻게 되었는지 스스로도 짐작할 수 있는 것일테다.

거울에 비춰진 모습을 봤을 때 느껴지는 감정은 고양감이었다. 언제 그 자리를 가졌는지는 모르지만서도 고양감은 느껴졌다. 어려졌을 때와 다른 기분에 자신은 거울을 보며 어떤 표정이었던가. 평소와 같이,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조금은 덥게 느껴지는 옷차림-긴팔과 가디건까지 걸친-으로 단태는 라온을 걷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 다시 본래의 나이로 돌아왔을 때 단태는 그대로 기숙사를 나서서 라온으로 스며들어있었다.

게다가 몇차례나 반복되고 반복되는 기분나쁜 환상들까지. 단태는 대충 적당히 묶은 자신의 머리를 헤집듯이 쓸고 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목적지는 딱히 정해지지 않은 발걸음이었다.

699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01:01:01

>>689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캡틴 치트키 그만 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90 시키는거 하나는 똑부러지게 하는게 우리 첼이 장점이지~~ 후후... 왜 석산인지는 나중에 나온다구~~ 꽃말도 살짝 관련있다?

자...돌아라 다이스! 치명적인거!!! 치명적인거!!!!!

.dice 1 6. = 4

700 발렌(벨)주 (sgKEf79IeQ)

2021-07-15 (거의 끝나감) 01:01:07

기억은 아직 19살 벨이다보니 저 얼굴로 "자네는...좀 굽혀보게. 올려다보기엔 목이 아파서 말일세." 하는 걸 상상했더니..나이가 많은데 어린 모습으로 변신해서 숨기고 다니는 그런 늙은 마법사가 떠올랐어요.🙄 9살이면..송곳니가 빠질 시기네요! 케이크를 먹다가 쏙 빠지는건 아닐까 두려워요.

벨: ((의자를 장전해요))
벨주: 작아서 못 때리지롱!
벨: 그렇지. 리덕토.
벨주: ((싸늘한 벨주로 발견되었어요))

701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01:01:50

오예 치명적인거!!

>>696 어엌...미니벨이....볼 한번만 만져보자 까까 사줄게 널 위해서라면 당과점 다 털어줄게~~~!!!!

702 단태(땃쥐)주 (Wawr7CiUvs)

2021-07-15 (거의 끝나감) 01:02:14

쁘띠벨 귀여워((할짝))

703 발렌(벨)주 (sgKEf79IeQ)

2021-07-15 (거의 끝나감) 01:02:24

>>699 꽃말..((보고와요)) 🔨...아니, 아니에요! 저는 무해한 벨주랍니다.😬

(((엄청 치명적인데요..!)))

704 단태(땃쥐)주 (Wawr7CiUvs)

2021-07-15 (거의 끝나감) 01:03:09

치명적인 4번이 나왔다.
아니 근데 진짜 미치겠네. 지금 왜 잡담에 반응을 못하겠지? ((의문))

705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01:03:37

.dice 1 10. = 1

뭔가 누군가가 4 또 뜰 거 같은데 누군지 모르겠어오....

706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01:04:06

또 1번.... 첼주 1~10 또는 탈 중에서 궁금한 탈 말해보세요!

707 서 주양 - MA (1qwPBTl.7s)

2021-07-15 (거의 끝나감) 01:05:41

주양은, 들려오는 이야기에 눈을 몇 번 깜빡거렸다. 어쩌면 처음 느꼈던 것처럼 막 어마무시하게 위압감 넘치고 상당히 앞뒤 꽉 막혀있으며 융통성이 부족한 폭군은 아닐지도 모른다. 그렇다. 굉장히 간사하게도, 흥미가 있다는 편애에 가까운 이야기를 듣고 또 그렇게 다시 안도하고 마는 것이다. 맨 처음. 미지의 존재를 접하고 마음 속에서 들었던 오만가지 감정은 어느새 슬슬 기세를 꺾기 시작했다. 그것을 증명하듯, 어린 모습을 한 주양의 경직되어있던 표정도 슬슬 풀리기 시작했다.

"으음.. 이것 참. 조금 애매모호해지는걸, 신.. 아니. 재앙님. 그. 그렇다면 당신이 말하는 창조물이라는 건 훨씬 이전에 만들었던..?"

긴장은 풀렸으나 의문은 가중되어 갈 뿐이다. 아직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훨씬 많았다. 항상. 진실에 가까이 다가가는 자들은 위험해지기 마련이었으나 주양은 궁금증이 생기면 일단 그 것을 입 밖으로 꺼내놓지 않고서는 못 배기는 그런 사람이었다. 슬쩍 고개를 갸웃이다가, 마음에 들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에헤헤 하고 다시 객쩍게 웃어버리고 말았다. 역시 이래서, 쓴 소리만 늘어놓는 충신보다 얍삽한 간신배의 삶이 나은 법이다. 당장의 안전과 영위를 보장받을 수 있으니. 물론 그것을 길게 이어가기 위해선, 선을 잘 타야 하겠지만. 일단 그것은 별개의 일이었다.

이윽고 주양은 여전히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갸웃였다. 지금의 이 아이가 느끼기에는. 아니. 앞으로도 모를 테지만, 아무튼 꽤 알수 없는 이야기였다. 신은 여럿이 아니라는 이야기일까? 어쩌면 이 뒤에도 보이지만 않을 뿐이지.. 까지 생각하고 주양은 고개를 저어 빠르게 생각을 지워냈다. 뭐랄까. 이 이상 생각을 깊이 해버렸다가는 위험해질 것 같았다. 무엇보다 이 일에 대해 깊게 파고들어가는 것은 꽤 꺼림칙한 일이었다. 그 너머에 무엇이 존재할 줄 알고.

"앗.. 하하.. 음. 내가 재앙님한테 궁금했던 게 이것저것이 아니라서 말이야~ 평소에는 이렇게. 이야기를 할 기회가 없을 테니까.. 그렇지. 응. 이왕 이렇게 만난 거, 재앙님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고 싶었던 거야!"

그저 그럴 뿐이지~ 하며, 행여나 이번에도 그것의 심기를 건드리지는 않았을까 하는 노심초사한 마음에 살짝 눈치를 살폈다. 속으로는 이를 갈고 있을지언정 그것을 밖으로 내비치지 않았다. 굽신거리고 눈치보는 게 분하다고 해도, 자신이 그것을 드러낸다고 한들 방법이 없었으니까. 일단 사리고, 기억도 목숨도 앗아지지 않은 것에 대해서 안도하자고 스스로를 달래고 나서야 주양은 마른침을 삼켰다.

"... 그렇구나. 충분히 재앙으로 변질될만 한 것 같은 이유랄까나? 재앙님이 느끼기에는. 기껏 만들어준 것들이 은혜도 모른 채 기어오르는거나 마찬가지였을 테니까. 안 그래?"

제법 옳은 해석을 했다고 생각했는지 주양의 기세가 조금 당당해졌다. 이윽고. 주양은 고개를 끄덕이며 납득할 수밖에 없었다. 부수고 망가뜨리는 것은 고치고 만드는 것보다도 훨씬 쉬운 일이라는 것을, 자신도 알았으니까. 이미 부서져버린 자신의 과거와 성격을 고칠 생각을 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해두며, 더 망가지도록 스스로가 부추긴것처럼. 주변의 물건들이 부패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게 된 것은 조금 시간이 지난 뒤의 일이었다.
맙소사. 오늘 사먹으려던 간식거리는 이렇게 못 사먹을지도 모르게 되었다. 더군다나 자신의 손에 들려있던, 아직 먹지 못한 지렁이 젤리도. 조금 억울하다는 감정이 스쳐 지나갔으나 그 뿐이었다. 당장 먹지 않아도 괜찮을 것이었으니.. 아쉬워도 어쩔 수 없겠지.

"말 그대로.. 재앙님이 몸을 빌리는 그릇 그 자체였구나, 무기 사감님은. 그. 그러면 역시 창조신으로써 당신이 존재했을 때 만들어두었던 거야..? 건 사감님한테도 얼핏 듣기는 했는데. 사감님들이 오래 산다는 것은 진짜였구나.."

그러고는 잠시 생각에 빠진듯한 모습을 지었다. 정확히 언제부터 이것이 재앙으로 변질되었는지는 알지 못했지만 신 씩이나 되는 자가 옛날이라는 표현을 쓴다면 그 세월은 굉장히. 그리고 어마어마하게 긴 세월일테다. 그렇다면 자신도 사감이 된다면 그 영겁에 가까운 세월을 살아가게 되는 것일까? 조금은 씁쓸할지도 모르겠다는 감정을 받았다. 지금 당장 주변에 있는 아는 얼굴들을. 두번 다시 못 보는 날이 온다면.. 그래. 화염 마법 앞에 덧 없이 스러져간 그 아이처럼 사라지는 날이 온다면. 주먹에 살짝 힘이 들어갔다가 빠졌다.

"이런. 사실상 그게 지금 당장으로써 제일 궁금한 거였는데.. 그래도 재앙님이 그렇게 생각했다면야 어쩔 수 없지! 나한테 이야기한 것처럼.. 그것에 대해 답을 내리는 건 어디까지나 우리들이 풀어가야 할 일이니까."

그치? 하고 미소지었다가 주양은 사레라도 걸린 양 다시 콜록거렸다. 신을 업신여기며 안 찾는다는 이야기가 정곡을 찔러버린 탓이다. 급하게 자신은 그런 배은망덕한 사람이 아니라면서 덮어버리기는 했으나 이미 이것을 만나기 전에도 신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당당하게 떠들어대고 다니던게 자신이었으니까. 그래. 자신이 인생 헛살았던 것이다. 신은 존재한다. 우리 곁에 이렇게 당당하게. 지금부터라도 조금은 그 태도를 고쳐먹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긴 했으나, 그 다짐이 어디까지 이어지게 될 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

"오호라.. 그럼 다행이네. 나도 잠깐 나가 있다가 다시 아무 일 없던 것처럼 들어오면 될테니까. .. 어머나, 우리 재앙님은 친절하시기도 해라! 아무 생각 없이 꺼냈던 거였는데 잘 받아주다니 감동이야~"

우리 재앙님의 취향은 이런 느낌이구나! 하고 주양은 히죽 웃었다. 역시 처음의 그 것은 그저 자신이 대놓고 의심해서 그랬을 가능성이 컸으니 이젠 안심해도 되겠다는 느낌이었다. 가만 생각해보면 이것 역시 장난을 좋아한다고 하지 않았나. 그 격과 차원이 정말 말로 표현하지 못 할 만큼 크다 뿐이지, 어찌 되었든 장난 좋아하는 본질은.. 비슷할 거라고 생각했으니. 같다는 표현을 쓴다면 분명 주제넘는 행동일 테니, 지금은 최대한 자신의 흥을 억눌러가면서 이야기했다. 그럼에도 그 미소는 감출 수 없었지만.

"그렇다면.. 원래는 지금보다 훨씬 격이 높았던 사람인 걸까, 무기 사감님은? 그리고 귀양을 보낸 이유는.. 음. 이것도 좀 애매하네. 사감님이 아까 당신이 말했던 대등해지길 바라면서 원망만 했던 그런 존재라 그랬을까?"

그렇게 이야기하며 주양은 고개를 갸웃였다. 지금 당장 들었던 정보만으로 해석하기에는 거기까지가 한계일 뿐이었다. 이 사감님. 그리고 이것. 두 가지 존재는 알면 알수록 한 없이 미스테리했다. 자신이 모두 판단하고 받아들이기에는 충분히 무리가 있을 것만 같았다.

708 발렌(벨)주 (sgKEf79IeQ)

2021-07-15 (거의 끝나감) 01:05:53

>>701 벨: 내가 허락할 것 같나? ((라고 하기엔 당과점의 과자는 맛있었어요..)) 한 번만일세. 한...냠...냠..((우물우물))

>>702 😋😋😋((촉촉한 쁘띠벨이 되었어요!))

709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01:05:55

이건 돌려야 해요!
.dice 1 6. = 4

710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01:05:59

>>706 음~~ 역시 잊혀진 탈이지!

711 엘로프주 (BhbV.fsPp2)

2021-07-15 (거의 끝나감) 01:06:40

🤦.............................................
오늘따라 왜.... 왜 이렇게 산만하지??????? 아직까지도 선레 다 못 쓴 내 상태에 경악중이야.........(첼주에게 그랜절.......)

712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01:06:43

(((좋아... 저였네요.... 이건 비축해뒀다가 또 단 한 번도 환상 못 본 사람이 있으면 재량으로 바꾸겠어요)))

713 단태(땃쥐)주 (Wawr7CiUvs)

2021-07-15 (거의 끝나감) 01:06:57

((일단 잡담 흐름을 최대한 따라잡으려고 할텐데 약간 지금 잡담 흐름을 못따라가는 상태라서 잡담 반응 못해도 이해 부탁할게))((상태가 와이라노))

714 발렌(벨)주 (sgKEf79IeQ)

2021-07-15 (거의 끝나감) 01:07:57

엘롭주 어서오셔요. 근사한 새벽이에요! 아마 날이 더워서 그럴 거예요. 오후부터 비가 온다는 말이 있더라고요..더위를 한번 씻어 내려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부둥부둥을 해드려요!))

715 단태(땃쥐)주 (Wawr7CiUvs)

2021-07-15 (거의 끝나감) 01:08:12

아무리 봐도 이건 날씨 탓이다:0 롶주 어서와.

>>708 ((쁘띠벨 볼 우물우물))

716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01:10:55

((((롶주 토닥토닥))))

쭈주! 홀짝 중에 원하는 거 골라봐요!

717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01:12:11

>>7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몸은 9살 정신은 19살 벨이....최고야...(볼쪼물)

석산의 꽃말이 언뜻 보기에 부정적이겠지만 그것만 보고 차용한 건 아니니까~~ 후후!

>>711 뭐어 그럴수 있지! 날씨가 하도 이모양이라 나도 거의 5분에 한번씩 멍때리고 있고 ㅋㅋㅋㅋㅋ 괜찮아 천천히 써~~

>>713 날씨 탓이다 날씨 탓이야~~ 괜찮으니까 너무 부담 갖지 말어~~ (토닥토닥)

718 🐰혜향 - 단태◆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01:15:19

' ...... '

그러니까, 타이밍이 나쁜 것이었습니다. 건 선생님이 들고 있던 유리병을 그를 향해 열어버린 것은.

우연이었습니다. 그 유리병에 담긴 장난이, 그에게 토끼 귀와 꼬리를 달게 한 것은.

결국 도망쳤습니다. 이 상태로 학생들을 만나는 건 꽤나 우스울지도 모릅니다. 불행하게도 그에게 자라난 토끼 꼬리는 코트를 뚫어버릴 정도였습니다. 혜향 교수가 한숨을 깊게 내쉬었습니다.

' 단태 학생? '

문득, 아는 얼굴을 발견한 그가 황급히 단태를 불러세웠습니다.

' 그 쪽으로 가면 귀곡탑이야. 가지 않는 게 좋아. '

아, 막으려는 거였군요.

719 주양주 (1qwPBTl.7s)

2021-07-15 (거의 끝나감) 01:16:32

게흑 모든것에 다 세세하게 답하기에는 내가 너무 늦게 답레들고 왓다..! 일단 캡은 쭈 역시 말이 꽤 많았으니 마님이 이야기 많이 해줘도 괜찮고.. 마 이입을 위해 공포게임 영상 보는거 무섭고 :0.. 첼이 진단 두번째 너무 슬프니까 매구 아니 윤이랑 얼른 꽁냥거렸으면 좋겠는데 9000원 남겨오는거 귀엽고 그리고 왜 도망가냐구..! (?)(붙잡) 그리고 쁘띠벨... 쁘띠벨 귀엽다 볼따구 오동통한것도 최고다 내가.. 쁘띠벨의 볼은 내가 볼냠하고 말겠다...!!!! >:ㅁ (각성)(????) 그리고 롶주 다시 안녕이고 롶주랑 땃주는 날씨때문에 컨디션에 난조가 온게 아닐까 싶어서 걱정되고..! :0

그리고 홀짝.. 나는 맨날 다이스에서 2가 자주 떴으니까 오늘만큼은 홀 하겠다..! 왠지 캡틴 다이스에서 홀이 뜰것같다는 직감을 받았어..! :D

자 일단 놓친거 없.. 지...?

720 발렌(벨)주 (sgKEf79IeQ)

2021-07-15 (거의 끝나감) 01:17:38

>>715 벨: 잠ㄲ..애 오에 무흥이흘...(내 볼에 무슨짓을!)((우물우물 먹혀요..))

>>717 몸은 어려졌지만 두뇌는 그대로! ((모 사신이 되었어요!)) 기..기대할거예요! 꽃길! 예쁜 축하길! 팡팡길!🥳🥳

721 단태(땃쥐)주 (Wawr7CiUvs)

2021-07-15 (거의 끝나감) 01:19:13

.dice 1 2. = 2
1.아직
2.이야

혜향 교수님 토ㅋㅋㅋㅋㅋ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 따뜻한 말 고마워 첼주, 쭈주. 두사람 다 음쪼쪼야😘 고마워~~:D

722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01:21:06

>>710 펠리체

당신을 짓누르는 공기가, 그 기세를 매섭게 더합니다. 당신의 몸을 옭아매던 것은 더욱 그 존재를 과시합니다.

당신의 머릿속에 영살이 하나 보입니다.


당신이 본 적 있는 남자입니다. 연보라빛 머리의 그는 어느 머글에게 돌로 맞았습니다. 곧 그는 지팡이를 쥐었고 자신을 돌로 때린 머글의 생명를 앗아갔습니다.

더 이상, 어떠한 환상도 보이지 않습니다.

723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01:21:59

.dice 1 100. = 95-홀에 무기 비밀 말해요

724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01:22:19

우리 스레의 토템 자리를 쭈주에게 넘기겠습니다!(?)

725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01:23:39

일닺 저는 자라 가볼게오!!! 다들 잘자요....!!! 이제 완전히 잠에 취하명 절대로 절대로 스레에 안 들어올거예오 또 잠에 취래서 레스 쓰면 진짜 전 쥐구멍에 숨을 거랍니다 찍찍찍

726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01:23:58

돌을 던졌으니 저건 마땅하다 정당방위야(아니다 멍청아)

이번 환상쇼 건질게 많아서 좋은데?

727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01:24:33

ㅋㅋㅋㅋㅋㅋㅋㅋ 벌써 귀엽누~~ 캡틴 잘 자! 쫀밤 쫀꿈이야~~

728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01:27:53

>>719 아니 두번째 왜 슬퍼해.... 걍 비몽사몽해서 보고싶다고 하는 것 뿐인데 왜 ㅋㅋㅋㅋㅋㅋㅋ!!! 슬플 건덕지가 없는데 왜!!!

>>720 그~~ 꽃길은 꽃길인데 앞에 뭔가 수식어가 붙을지 아닐지는 나도 모른다구 ㅋㅋㅋㅋㅋ 엌 그 사신이라니 우리 미니벨이는 그런 사신이 아니야...! 무해한 귀요미일 뿐이라구..!!!

>>721 >,0)(찡긋)(볼냠)(?)

729 주양주 (1qwPBTl.7s)

2021-07-15 (거의 끝나감) 01:27:55

에잉 누가 우리 탈한테 돌던졌어 아바다 쓸만했네~~! (????)(어긋남)
캡틴 푹 자고 내일 봐! 잘자~! :D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아냐 그래도 토템은 역시 캡틴이지~ 무기 사감님의 비밀이 풀린다니 아주 기대되는걸~! (뿌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에 취한 캡틴.. 귀여울 것 같지만 흑역사는 안되니까~ 깊게 푹 잠드는거야! :)

>>721 앗 나 나는 그저 걱정된다고만 했을 뿐인걸..! 막 이래이래 부둥부둥해준 게 아니었으니까 고마워할것까지는 없다~! :) 히히 그래도 음쪼쪼는 좋으니까 받고 뽀다다담으로 돌려주겠어~ :D (뽀다다다다다다다다다담)(그리고 볼냠)()

730 단태-혜향 (Wawr7CiUvs)

2021-07-15 (거의 끝나감) 01:29:01

단태는 자신을 멈춰 세우는 익숙한 목소리에 걸음을 애매하게 세웠다.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부딪힐 뻔하기는 했지만 애매한 자세로 세워져 있던 걸음을 주춤, 바로 잡아서 피하며 아- 하는 감탄사와 비슷한 소리를 흘렸다. 다행히 이름이 불렸을 때 멈춰섰으니 망정이지, 안그랬다면 그대로 귀곡탑까지 넋을 놓고 걸어갈 뻔했다.

아무리 잠깐 넋을 빼놓고 있었다지만 그대로 귀곡탑까지 가는 건 사양이었다. 단태는 눈을 몇번 깜빡이다가 시선을 돌려서 자신을 부른 사람을 바라봤다. "아, 큰일날 뻔했네요. 감사해요. 교수님." 혜향 교수님의 모습을 발견하고 단태가 헤죽- 미소를 지어보이며 언제 넋을 빼놓고 있었냐는 듯, 교수님을 향해 느물한 목소리로 재잘재잘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그야, 혜향 교수님의 코트 밖으로 빠져나온 토끼 꼬리를 봤기 때문이다.

"세~상에~ 교수님. 무슨 일이 있으셨던 거에요? 교수님도 유리병 여신거에요? 토끼 꼬리 귀엽다! 한번 만져봐도 될까요? 네? 교수님?"

재잘재잘. 뻔뻔하리만치 능청스러운 태도로 단태가 혜향 교수님에게 끝없이 질문을 던지며 가까이 걸음을 옮겼다. 반짝거리는 암적색 눈동자가 토끼 꼬리에 머무르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731 발렌(벨)주 (sgKEf79IeQ)

2021-07-15 (거의 끝나감) 01:30:19

발렌타인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할로윈분장을_한다면
: 사신..?⚰ ((감x맛쿠키..))

자캐가_무지한_것은
: 머글 전자기기 사용법이요..?🙄

자캐의_그닥_쓸데없는_설정을_적어본다
: 외적인 설정..이름 후보중에 발렌타인 말고 로이드, 노엘, 나단, 에스더, 샤갈, 휘람이 있었어요. 맨 마지막은 한국인 캐릭터였네요.

내적인 설정. 벨도 평범한 말투는 구사할 줄 알아요. 교내에서 배웠으니까요! 굳이 ~하게체를 쓰는 이유는 한국어 패치를 잘못 받아서 굳어진 거랍니다..그게 더 편하대요. 격식을 반쯤 차리고 싶으면 ~하오체를 써요. 이건 저번 레이드때 (늦었지만요) 할미에게 '양심이 있소?' 하고 물어볼 때 단적으로 드러났네요.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732 단태(땃쥐)주 (Wawr7CiUvs)

2021-07-15 (거의 끝나감) 01:31:13

캡틴 귀여워:D 잘자 푹자!:D

>>720 ((볼빨묵))((움냥냥))

>>728-729 으아악 어째서 둘이 같이 내 볼을 냠냠하는 것이야!!!

733 주양주 (1qwPBTl.7s)

2021-07-15 (거의 끝나감) 01:31:27

.dice 1 6. = 3

자 일단 다이스 굴려봐야지~~ 4 떠서 양반씨의 정보를 보여줘 마님.. 나는 양반탈 원툴으로 파고들거다 그래야만 한다..! 쭈가 그렇게 하고 시켰 아니 당신 누구야 읍읍 (????)

>>728 그치만 빈 베개 보면서 보고싶다고 중얼거리는 첼이 모습이 내 마음을 찢어놨는걸 88 리치랑 첼이는 뽀짝하지만.. 그치만...! (울뛰)(?)

734 발렌(뺩)주 (sgKEf79IeQ)

2021-07-15 (거의 끝나감) 01:33:04

캡틴 푹 주무셔요! 시원하고 근사한 하루 되세요!😊

첼주..첼이에겐 리치리치도 있고..윤이도 있고..예쁜 꽃도 있고..별이 총총 뜬 하늘도 있고...근사한 바닷가도 있고...!! 아직 더 행복해야 한다구요! ((울어요!))

((볼냠을 당해요!))

735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01:38:11

>>7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르게 것도 2초차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야 땃주는 볼이 먹음직스러우니까....? (츄릅)(?)

>>733 아니 나는 그런 의도가 전혀 아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아까 독백의 여운이 남은거 아냐 쭈주?!

>>734 그 모든 것들이 담긴 쪽이 희망이라는 동전의 한 면이라면.... 그 뒤엔 절망이 있지....!
아 근데 나도 앵간하면 노말~해피로 엔딩 내고 싶으니까 억지로 서사 비틀고 하진 않을거야~~ 넘 걱정 말라구~~

736 주양주 (1qwPBTl.7s)

2021-07-15 (거의 끝나감) 01:39: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형광쭈랑 쁘띠쭈 너무 애정하지 말라고 다갓이랑.. 어... (MA 봄)(안봄) 아니다 여기까지...! 많이많이 애정해주세요~ (??????)

>>7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맛쿠키 복장 한 벨이라니 뭔가 잘 어울릴것 같은데~ 마침 그 까까도 한쪽 눈 가리고 있었지 아마..? 자캐 티엠아이 이것저것 많이 풀어줘서 엄청 고마운거야 이름 후보도 벨이 말투도..! 한국어 패치 잘못 받은거라도 그편이 고풍스럽고 퇴폐미 한가득인 벨이 매력을 더 잘 드러낼수 있는 부분이니까 아주 만족스럽다~~! :D

>>732 이게 바로 심해 사람들끼리는 통한다는 그런거지 음음 :D (????????)(첼주:아닌데;) 히히 다시 아까의 굴레에 빠져들어보지 않겠나 땃주~~! (힐)(다시 볼냠)(힐)()

737 주양주 (1qwPBTl.7s)

2021-07-15 (거의 끝나감) 01:42:11

>>735 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그런가보다 첼주가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면 더더욱 그럴 가능성이 크다! 지금은 첼이가 혼자 앉아서 과자먹다가 별 의미 없이 심심하네.. 하고 이야기하더라도 아이구 첼아 왜그래 누가그랬어 88 하면서 폭풍오열 하고 있을 가는성이 엄청나게 큰 상태야 :D.... (먼산)

738 단태(땃쥐)주 (Wawr7CiUvs)

2021-07-15 (거의 끝나감) 01:42:39

주단태의 오늘 풀 해시는
아침에_일어나니_눈이_와있다면_자캐반응
특:현궁은 사시사철 눈이 내린다:D
그래서 늘 있던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평범하게 반응할 것 같기는 한데 평범하게 추워. 아무리 생각해도 현궁의 학생들한테는 달에 한번정도는 겨울잠 같은 걸 자게 둬야하지 않을까 하는 헛소리를 왱알거리며 따뜻한 물로 샤워하러 간다:)

자캐가_아플때의_현상_혹은_징조
((((이걸 뭐라고 설명해야하지??))))
징조라고 해봤자, 일단 그믐달이라는 걸 잊지 말자. 현상도 그다지 없다가 바로 당일날, 식은땀이 비오듯이 흐르면서 말로 설명 못하는 통증이 밀려오는 듯. 크루시오보다는 정도가 약하고 약까지 챙겨먹는 터라서 꼼짝도 못하고 앓아누울 정도는 아니지만 일단 정규 수업 두어시간은 제낄만큼 몸을 일으키기 힘들어하고 말을 제대로 못하고..약을 안먹으면 독백에서도 풀었다시피 고통에 시달려서 몸이 뻣뻣하게 굳어서 관절이 뒤틀리는? 그런 느낌이라는데 지금은 약 때문에 버틴다?

자캐의_애마는
어, 애마는 없고 빗자루는 있지 않을까(?)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739 단태(땃쥐)주 (Wawr7CiUvs)

2021-07-15 (거의 끝나감) 01:44:25

앟 나는 벨주의 볼을 볼빨묵하고 있었는데 첼주랑 쭈주가 내 볼을 볼빨묵하다니. 이 무슨 굴레야! 돈 땃쥐 미....!

740 발렌(뺩)주 (sgKEf79IeQ)

2021-07-15 (거의 끝나감) 01:45:55

>>735 그렇다면 다행이에요!🥰🥰🥰 ((만족스럽게 팝콘을 물고 자리로 뽈뽈 가요!))((가기전에 볼냠음쪼왑을 해드리는 건 잊지 않아요!))

>>736 네! 그래서 가끔 게임을 켤 때마다 '벨 생각난다..' 할 때가 있어요..😂😂 만족..어법..어버버..😬((고장났어요!)) 쭈주의 근사한 칭찬은 언제 들어도 행복해요...🥰🥰🥰🥰

오늘도..이 시간이 되면 사라진답니다. 오늘은 불길하게 습도가 높고 여름의 물냄새가 나요.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더라고요. 다들 주의하시고 뽀송뽀송하게 주무셨으면 해요. 근사한 새벽 되셔요! 너무 늦게 주무시지 말구요. 저 다 봤어요! 5시까지 깨있구..으잉잉잉이에요...😬 잠은 중요하다구요!
다들 잘자요!💓🛌

741 발렌(뺩)주 (sgKEf79IeQ)

2021-07-15 (거의 끝나감) 01:47:32

자기전에..땃땃이 아픈 현상..징조..((보고 눈물이 팡 터졌어요!))((홍수가 나요!))😭😭😭😭 땃땃이..아프지 말아요..약속..((꼬옥 안아요..))

정말정말 자러가요! 으으으..주말 언제온대요...😞

742 단태(땃쥐)주 (Wawr7CiUvs)

2021-07-15 (거의 끝나감) 01:49:08

앟 벨주 울지말기! 그것만 빼면 매우매우 건강한 땃태라구?:D 벨주 잘자 푹자:) 시원하게 자길 바래!XD

743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01:49:56

주말...앞으로 약 이틀...!

엏 어 오늘은 아마 일찍 잘걸 아마...아마....? 늦게 자도 푹 자니까 괜찮아! 완전 괜찮아! (아마도) ㅋㅋㅋㅋㅋ 벨주도 뽀송뽀송하고 안 덥게 잘 자는거야~~ 아침까지 푹 자자! 잘 자~~ 굿나잇~~

744 주양주 (1qwPBTl.7s)

2021-07-15 (거의 끝나감) 01:51:04

서 주양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울_때_시선처리는

어.. 얘가 운 적이 있나...? (곰곰) 궁금하다면 울려보자! :D

자캐의_모에요소

쭈주는 자캐의 모에요소 따위는 모릅니다 :p 꼽을건 허벅지 정도..?

자캐들의_술버릇

술버릇.. 빈 병이 막 수십병씩 쌓여가면 그제서야 취해가지고 술기운때문에 덥다느니 어쩌니 구시렁거리다가 지 혼자 벌떡 일어나서 "오늘 더럽게 더우니까! 비는 제가 내릴게여. MA님 드랍더 비트~" 하고 지팡이 번쩍 치켜들고서 아쿠아 에럭토 허공에다 쏘고 광기에 찬 웃음 흘리지 않을까.. 쏴쏴 내려라 더 많이 쏟아져라..! 하면서 멈추지 않을 것 같은 느낌.. ()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745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01:51:31

>>737 감수성 충만한 새벽 2시(10분전)...... ㅋㅋㅋㅋㅋㅋㅋㅋ 앓으면서 독백 쓴 보람이 있구만!

>>738 우리 땃태에게...보약 한재 해줘야겄어.... 몸 따셔지는걸루다가...

746 단태(땃쥐)주 (Wawr7CiUvs)

2021-07-15 (거의 끝나감) 01:51: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쭈 술버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7 단태(땃쥐)주 (Wawr7CiUvs)

2021-07-15 (거의 끝나감) 01:53:27

>>745 앟 순간 부모님께 보약 지어드려야겠어요 뉘앙스 떠올랐다. 이게 바로 무지성 웃음인가((의문)) 어..보약...먹어도 잠깐 아닐까? 그치만 이게 땃태 아이덴티티인걸?

748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01:53:27

>>744 술버릇 너무 다이나믹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호라... 쭈의 매력 포인트가 허벅지라 이거지....? (희번득)

749 주양주 (1qwPBTl.7s)

2021-07-15 (거의 끝나감) 01:56:11

오늘 구몬도 첫번째 두번째때문에 하느라 시간 엄청 잡아먹었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벨주 푹 자고 내일 봐~ 잘자! :D 근사한 칭찬이라니 과찬이라구 과찬~! :) 여름의 물냄새.. 곧 비가 쏟아지겠군 :0 벨주도 비조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오늘은.. 일찍 자도록.. 노력까지는 어떻게든 해 볼게~! (???)

>>738 아니 눈 왔을때 땃태 반응이 너무 귀엽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겨울잠 그거 위키에서도 본 적 있는 그 모먼트..! :D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아이따태 해야지 우리 땃태..! (엄마미소) 헉 그리고 약.. 부작용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약이 있어서 다행이야 우리 소중한 땃태 아파하면 안된다...! 안되겠어 땃태가 더는 아파하지 않도록 오늘부로 달을 부수는 문 크러쉬 프로젝트를 실행합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실 전국의 부수기 권위자 여러분들은 쭈에게 연락해주세요 (?????)

750 단태(땃쥐)주 (Wawr7CiUvs)

2021-07-15 (거의 끝나감) 02:01:02

>>749 일단 달을 부수면 현실적으로 큰일이 난다(????)(급현실) 땃태 특이기는 한데 반은 진심이고 반은 농담일거야. 아마. 아마......따뜻한 물로 샤워해도 잠깐이기는 하지만 일단 따뜻하게 샤워하고 나오면 따끈따끈해서 기분 좋아진 땃태를 볼 수 있을거야:) 지금도 아플때는 아프기는 해서 통증 때문에 멍-한 느낌이 있다고해:)

751 주양주 (1qwPBTl.7s)

2021-07-15 (거의 끝나감) 02:01:25

>>7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먼산..)

쭈(28세, 미침): 아햐하하하하하핳!! 비야, 비! 비! 오지게 굵직한 장맛비다~~!!!! (아쿠아 에럭토 뿅)
쭈(28세, 미침): 주륵주륵 내려라~!! 쏴쏴 몰아쳐라~~!!! ()

>>7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대 술 취하게 놔둬선 안될 요주의 인물..! (먼산) 맨날 테크웨어 입어서 티는 잘 안 나겠지만 일단 쭈주가 꼽을만한 포인트는 그건데 희번득 뭐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쭈 도망쳐..! (???)

752 단태(땃쥐)주 (Wawr7CiUvs)

2021-07-15 (거의 끝나감) 02:04:11

앟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쭈야ㅋㅋㅋㅋㅋㅋ누가 쭈 좀 말려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53 주양주 (1qwPBTl.7s)

2021-07-15 (거의 끝나감) 02:05:33

>>750 급현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우리 땃태가 아파하는 걸 더이상 보고 있을수만은 없었어야.. 이렇게 된 이상 달이 안 보이는곳으로 이주를 하는것도 고려를.. (????) 반은 진심인게 귀여움 포인트라고 하려고 했는데 샤워 끝내고 따끈따끈해서 기분 좋아진 땃태 모습이 더 확실하고 명확한 귀여움 포인트인것 같아 흑흑 땃태 최고야 만세야 진짜.. 역시 약으로 다 커버하지 못하는 그런 게 있구나 :0 아픔의 강도는 그때그때 땃태 컨디샨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 걸까..?

754 주양주 (1qwPBTl.7s)

2021-07-15 (거의 끝나감) 02:07:53

>>7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폭풍을 몰고 온 쭈는.. 머글 세상에서 마법 쓴다는 사람들의 신고를 받고 마법부로 끌려가게 되었다.. 해피엔딩~~! (?)

755 단태(땃쥐)주 (Wawr7CiUvs)

2021-07-15 (거의 끝나감) 02:10:43

>>753 (((하지만 달은 어디서든 보이는걸)))(쭈주:나가) 자 상상해봐. 세트 잠옷 입고 나이트 가운 걸친 땃태가 따끈한 김을 모락모락 내는 모습을...! ((대체다)) 아픔의 강도는 컨디션에 상관없이 똑같다는 설정이야. 매 그믐때마다 매번 똑같은 정도의 고통이 온다고 생각하면 된다:D 약은 말했듯이 증세를 완화시킬 뿐 없애지 못하니까:)

756 주양주 (1qwPBTl.7s)

2021-07-15 (거의 끝나감) 02:17:32

>>755 ..! 괜찮아 달이 안 보이는 태양계 밖으로 나간다면 달을 안 볼수 있어.. 인터스텔라 한번 찍지 않을래..? ^^.... (뇌절컷) 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움 허용선 넓어가지고 맨날 이것저것 다 귀엽다고는 했는데 이건 진짜 찐으로 짱 귀엽잖아.... 따끈한 김 모락모락 내면서 퍙소보다 풀어진 노곤노곤한 표정 짓고 있는 땃태.. 이건 최고야 아주 유해하고 해로워 물론.. 내 심장에.... (쓰러짐)(?) 앗 그렇구나 컨디션이 좋든 나쁘든 고통 강도는 한결같다니 흑흑 진짜.. 진짜 이건 그믐이 잘못했다 아무튼임.. 88 언젠가 증세를 없애버릴 약을 개발해야겠어 자 머글들아 너희 과학력의 힘을 보여줘~~ (???)

757 단태(땃쥐)주 (Wawr7CiUvs)

2021-07-15 (거의 끝나감) 02:21:50

>>756 그래서 땃태가 피폐미가 있다는 게 그 이유였다((가져다붙히는 억지)) 그믐 때는 피로가 남아서....((아무말)) 앟 인터스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냐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 도리도리야(?) 그 김이 식기 전에 후딱 옷갈아입는 땃태. 하찮고 귀엽군. 어허 안되네 쭈주여. 자눼는 아직 할 일이 남지 않았는가. (예토전생) 이게 본인이 노력을 좀 하면 되는데 익숙해진 게 무서운거지.

758 주양주 (1qwPBTl.7s)

2021-07-15 (거의 끝나감) 02:28:47

>>757 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흑 그래도 좋아 피로가 남아서 피폐해진 땃태한테도 응원하면서 야광봉 흔들어줄수 있어..! (??) 왜왜 인터스텔라 아니야? 아니었어..? 오케이 여기까지~ 헉 근데 도리도리라니 히히 좋아 지금 볼따구를 꼬집고 있으면 이리 쭉 저리 쭉 늘려볼수 있겠지~? (볼따구 꼬집)(???) 아 진짜 최고야 김이 식기 전에 옷갈아입으면 옷 입은 상태에서도 잠시동안 김 모락모락 날거고.. 보기만 해도 따뜻해보일것 같은 땃태 진짜 짱 귀엽겠다 내가 모니터 속으로 들어..가진 못하니까 쭈 출동..! 김 모락모락 나는 땃태 껴안고 볼부빗해줘~! (??????) 아아악 무슨 말인가 내 이미 사명을 다하고 편히 눈을 감아야 하는것을.. 예토전생이라니 있을 수 없어야.... (파들파들) 음 그래도 고통은 노력만으로 이겨내기 힘드니까 어쩔 수 없는 일이지~! :)

759 단태(땃쥐)주 (Wawr7CiUvs)

2021-07-15 (거의 끝나감) 02:35:31

>>758 대체 왜 그런 피폐한 땃태에게 야광봉을 흔드는 것이야 이해가 안가....:Q 지금의 땃태도 피폐한 느낌이 있는데 어른 땃태는 더 피폐가 깊겠지. 우히히히... 그래서 웃음기도 거의 없을거고. 우두커니 앉아서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을거고....(길길길) 그렇다. 인터스텔라는 너무 갔다구:D! 으에엑 여기서 볼 꼬집이라니!! 분하다! ((우에에)) 쭈주가 너무 진심이라는 게 느껴진다....역시 쭈주는 어장의 모든 캐릭터들에게 스윗해:) 쭈주여 아직 자눼의 사명은 끝나지 않았으니 어장의 결말까지 죽을 수 없다네. 우히히:P

760 단태(땃쥐)주 (Wawr7CiUvs)

2021-07-15 (거의 끝나감) 02:36:30

너무 자연스럽게 엑기스만 뽑아서 답하다보니 길이가 짧아졌다....?
앟 그리고 쿨타임!!! 자 들가자 들가자~
.dice 1 6. = 2

761 주양주 (1qwPBTl.7s)

2021-07-15 (거의 끝나감) 02:44:42

>>759 왜냐하면 쭈주는 피폐미 퇴폐미에 목 매다는 사람이기 때문이지~ 나쁜것도 좋고 음 그리고 착한것도 좋아 그냥 어장 캐들이라면 다 좋은거야~! :D 이해가 안간다니 역시 우리는.. 서로의 이해자가 되지 못하고 평행선을 걷게 될거야. 그치...? (쭈 빙의)(????) 헉 지금보다 더 피폐함 깊은거는 좋운데 웃음기 거의 없는건 조금 슬픈데 그래도 땃태가 최고라서 다 잘 소화해낼수 있을것같고 혼자 앉아서 시간보낼때 볼콕 해보고싶다... (???) 쳇 그렇게 땃태와의 우주여행은 다음 기회로..! 히히 나는 기회가 보인다면 언제든 볼을 괴롭히는 그런 사람이지~! (볼냠)(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악 과찬이야.. 가능하면 모든 캐들한테 다 신경써주려고 하는데 뭔가 좀 바쁠때는 어장 뜨문뜨문 보다 보니까 하루종일 못 하는게 아쉽고... (????) 크흑 그렇다면 내 이 사명.. 어장의 끝까지 불태워보겠어..! (의욕 활활)

762 엘로프 - 펠리체 (BhbV.fsPp2)

2021-07-15 (거의 끝나감) 02:45:36

모든 일의 발단은 그것이었다. 한창 학교를 떠들썩하게 만드는 작은 소동.
한낮의 열기가 사그라들기까지를 기다리다 초저녁 부엉이장에 들르고, 돌아오는 길 열대야에 지쳐 쉬어가던 중, 그는 복도 끝자락에서 발에 채여 구르는 의문의 유리병을 발견했다. 발견하고서도 열어보지 않는다면 차후 직접 장난을 당하게 될 것이라는 무시무시한 경고 탓에 그는 매번 이 장난질에 성실하게 당해주었고, 그런 관계로 음침하고 찝찝한 환상이나 몸에서 빛을 뿜는 현상 같은 것들도 이 시점에서는 무덤덤하게 넘길 수 있는 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아무런 방비도 부담감도 없이 취한 가벼운 동의가 어떻게 돌아올지를, 그때까지의 그는 전혀 알 수 없었다.


……처음부터 깨어있지만 않았더라면 영락없이 꿈이라 착각할 법한 광경이었다. 아니, 정확히 처음 한순간은 이 사태를 일으킨 신의 환상일 것이라 생각했었다. 이변을 눈치챈 것은 아무리 기다려보아도 환상 속의 풍경이 그 어떤 기괴하고 불길한 광경과도 이어지지 않고, 무엇보다도 온몸을 집어삼킬듯 닥쳐오던 진득한 악의와 불쾌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부터다.

희푸른 눈동자가 느릿하게 눈꺼풀에 가려지고 다시금 드러난다. 느껴지는 현실이 너무도 멀다. 밤중에 비치는 옅은 빛이 부서져가며 사물의 형상을 뚜렷하게 그려내는 동안, 아직까지도 무상한 시선이 하늘로 닿았다. 마지막으로 밤하늘을 눈에 담았던 때는, 그리고 흐려져가는 상상으로나마 그 기억을 되짚으며 그리워해본 것은 언제였지?
환상이 아니라면 차라리 꿈을 꾸고 있는 것이라 생각하고 싶었다. 그러나 천장을 받쳐든 지붕의 양식이 너무도 낯설다. 조경, 복식, 건축, 기후까지, 주변의 모든 풍경이 이질적이라 오히려 도피할 수 없었다. 어렸을 적 고향을 떠나본 경험은 손에 꼽도록 적었는데, 이 모두 태어나 10년에 그쳤던 짧은 견문으로는 결코 만들어낼 수 없는 풍경이 아닌가. 불현듯 그 모든 것에 위화감을 느낌으로써 그는 상황을 이해하기로 했다.

나는 지금 보고 있다, 고.

아, 젠장. 동시에 그는 급히 눈을 감싸 가리며 몸을 숙인다. 어지럽게 몰아치는 감정과 감각의 혼란에 휩쓸려버릴 것만 같다.
차라리 질 나쁜 악몽이었다면 이렇게 괴롭지도 않았을 텐데. 감정보다 앞선 것은 깊은 불쾌감이었다. 자각하자마자 오랜 시간 단절되어 있었던 감각적 자극이 머리를 찔러대었다. 선명한 자극이 뇌를 교란한다. 색채, 원근, 움직임,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생동감이 역겨울 정도로 뚜렷한 상으로 맺혀 울렁인다. 눈꺼풀 너머로 비친 어둠의 밝기마저 이전과는 다른 선명한 색을 지니고 있었다.
되찾은 시야에 감격하는 일 따위는 벌어지지 않는다. 그는 이 상황에 지극한 불안만을 느낄 뿐이다. 발원 모를 초조감이 온 몸을 덮쳐와 그는 무작정 달리기 시작했다. 이 시간을 버틸 수 없다. 어디로든 사라져 모든 일이 흘러가기만을 기다리고만 싶다. 하지만 어디로 가야하지? 익숙했던 길조차 낯설어 갈피를 잡을 수 없고, 눈을 감는다 해서 반가운 어둠이 되돌아오는 것도 아니다.
점차 광란에 가까워가던 행동을 멈춘 것은 모퉁이를 돌며 마주친 누군가의 존재였다. 감각을 잊고 지냈던 시간이 무색하도록, 그는 반사적으로 황급히 벽을 짚어 제동을 걸었다. 그러고서도 달리던 힘이 미처 상쇄되지 못해 몸이 한껏 앞으로 숙여진다. 그리고 조금 뒤, 참았던 숨을 한꺼번에 뱉듯 뒤늦게 몰아쉬는 숨소리가 터졌다.

부딪칠 뻔하게 갑자기 튀어나와서는 다짜고짜 무엇인가에 질린 것만 같이, 잔뜩 일그러진 표정으로 말없이 상대방을 뚫어지게 쳐다보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혹은 피하고 싶단 생각이 들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일이었을 것이다. 그는 정확히 그런 상태로 눈앞의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었다.

763 주양주 (1qwPBTl.7s)

2021-07-15 (거의 끝나감) 02:46:21

잡담 길이는 신경쓰지 않아도 돼~! 어디까지나 잡담일 뿐이니까 딱딱 반응할것만 반응해줘도 나는 만족한다구 :) 같은 맥락으로 일상도 마찬가지지만~!
앗 그리고 땃태는 아무 일도 없게 되었다..! 그치만 나는 알지 분명 지금만 2 뜨고 나중에 다시 4 파티를 열게 될 거라는 것을...! (궁예)

764 엘로프주 (BhbV.fsPp2)

2021-07-15 (거의 끝나감) 02:47:22

좀 횡설수설하지만 어떻게든...... 어떻게든 나 자신과의 싸움을 끝마쳤따.......!!!!

괜찮다고 했지만 그래도 첼주한테 그랜절할래... 어디 계신지 모르니까 동서남북 360도로 그랜절함.....

765 엘로프주 (BhbV.fsPp2)

2021-07-15 (거의 끝나감) 02:48:52

장소는 대충 복도 어딘가....? 아니면 모퉁이가 존재하는 아무 곳으로 설정하면 된다구~~~~ :3

앗 그리고 다이스!!!!!
.dice 1 6. = 6

766 주양주 (1qwPBTl.7s)

2021-07-15 (거의 끝나감) 02:51:10

롶주 다시 안녕, 좋은 새벽~! :) 흑흑 멘붕온 롶이 안쓰러워... 마음이 썩 좋지 않아야... (눈물을 흘리며..)(???)

767 단태(땃쥐)주 (Wawr7CiUvs)

2021-07-15 (거의 끝나감) 02:53:42

롶주 선레 천재다....:0 어스와~~~


>>761 >>763 앟 쭈주 친절해. 고마워:) 엏..그럴리가ㅋㅋㅋㅋㅋㅋㅋ아냐 땃쥐의 운은 여기까지일수도 있어(?)
((거기서 왜 쭈로 빙의하는거야)) 앟 근데 그말 진짜 언젠가는 서로에게 하는 쭈랑 땃태 보고 싶다:D ((무지성 무근본)) 혼자 있는 으른 땃태 볼 콕 하면 자세는 그대로에, 눈만 굴려서 볼 것 같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쭈주가 너무 내 볼에 진심이잖여ㅋㅋㅋㅋㅋㅋㅋㅋ돈 땃쥐 미! 내볼이 먹히고 있어:Q 하긴 진짜 마음 같으면 다 반응해주고 싶은데 다들 잡담으로 복작복작 떠들고 있는데 현생에 바쁜 내가 끼어들어서 감상만 툭 던지고 사라지기 미안하구 그러다보니 땃쥐는 평일에 바쁘면 관전만 하는 편이야. 인사도 제대로 못해서 미안하구 그렇고((아무말)) 좋아. 쭈주 화이팅!XD

768 엘로프주 (BhbV.fsPp2)

2021-07-15 (거의 끝나감) 02:54:45

아니 다갓 한동안 +10에 진심이었으면서 지금은 -10에 진심이잖아.....???? 🤔

쭈주 안녕~~~~~~ 사실 횡설수설 중이라서 나도 얘가 왜 이러는지 헷갈리고 있는 중이지만 말이야,,, 이게 다 날씨가 잘못했다.....(멍청)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좀 늦었는데 주양이 주사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69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03:01:15

치명적인거! 치명!!!적인거!!!

.dice 1 6. = 1

770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03:01:42

치명적인 토끼귀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엘롶주 선레 쓰느라 고생했어~~ 다들 쫀새벽~~

771 단태(땃쥐)주 (Wawr7CiUvs)

2021-07-15 (거의 끝나감) 03:02:25

다이스는 치명적인 토끼 첼을 주었다. 첼주 어스와~

772 주양주 (1qwPBTl.7s)

2021-07-15 (거의 끝나감) 03:02:45

>>767 으아앟 고마울것 없다...! (숨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글쎄 그건 이벤 끝날때까지는 모를 일이지~! 나 이제 이해 이야기만 봐도 저절로 땃태랑 쭈 관계도 떠올라버려서 너무.. 너무 환장할것처럼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따라 쭈가 그 관계에 대해 자꾸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으니 조만간 또 이해한다는 말 들으면 .. 아니. 그러지 않아도 괜찮아. 단태 너는.. 나랑 펑핸선을 걷는 사람이라는 것 정돈 아니까. 우린 이해자가 될 수 없어. 그치? 하고 먼저 언급할 가능성 100%다.. (먼산) 눈만 굴려서 보는것도 좋아 안 본 사이에 웃음기가 많이 죽었네 우리 여보는~? 하고 웃는 쭈를 볼 수 있을것!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장 캐들에게 진심인것만큼 땃주 볼에 진심이다! 암 땃쥐 유! (쮸아아압)()

흑흑 나도 미안하고 하니까 그냥 얌전히 관전하려고 해도 오지랖이 한번 발동되면 어느샌가 막 주절주절 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보게 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사는.. 나도 가끔 빼먹을때 있는걸! :) 히히 우리 전부 화이팅 해보자구~~

>>76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다갓 마음은 알다가도 모르겠다니까~! 앗 맞아 날씨가 잘못했기는 한데 그래도 지금 롶이가 얼마나 기분이 좀 그런지 잘 드러난다고 생각해 눈 다시 보이면 달갑지 않을거라는 게 어떤 느낌인지도 확실히 알겠고! :) 그리고 주사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저 평범(????)한 술자리 민폐러의 모습일 뿐이라구~?

773 주양주 (1qwPBTl.7s)

2021-07-15 (거의 끝나감) 03:03:38

첼주 다시 안녕~ 좋은 새벽!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명적인 토끼귀.. 최고다 짱이다~~! :D 그리고 내 심장에도 치명적이지 크흑 (쓰러지며..)

774 엘로프주 (BhbV.fsPp2)

2021-07-15 (거의 끝나감) 03:08:05

새벽 삼인방 쭈땃첼 다시 안녕!!!!! 그래도 왠지... 이 따끈따끈함에 적응한 것 같은 기분도 드는구만~~~~ ^//q^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치명적인 토끼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건 다갓이 맞게 줬잖아...? 토끼귀 첼이는 천사라고....!!!!!

775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03:08:28

땃주 쭈주 안녕안녕~~ 후후 사실 쭈주를 암살하기 위한 치명적이었던 것이다!(?) 쭈주를 제거했으니 이제 남은 건.....(땃주 봄)

흠~~ 롶주 아직 있나? 저 선레 시간대는 밤으로 보면 되는건지 궁금한데~~

775 단태(땃쥐)주 (Wawr7CiUvs)

2021-07-15 (거의 끝나감) 03:08:28

>>772 ((뭐지 맛있네 짤)) 어허이 어디가시나 쭈주여 ((끌어내서 볼빨묵)) 이해ㅋㅋㅋㅋㅋㅋㅋ앞으로도 주가놈 입에서 가장 많이 나올 그 단어가 이해일테니까 앞으로도 환장할 정도로 좋아해주면 된다(???) 우린 이해자가 될 수 없어하는 쭈 너무....너무 엄청나다. 상상만 해도 맛있다. 물론 땃태가 어떻게 반응할지는 그때 되어봐야 알겠지만:D 일단 맛있어! 웃음기가 많이 죽었냐는 말을 기억이 없는 으른 땃태가 들어야 되는데 흑흑흑!88 ((다시 볼빨묵 되어서 기력이 떨어짐))

776 단태(땃쥐)주 (Wawr7CiUvs)

2021-07-15 (거의 끝나감) 03:09:49

쭈땃첼ㅋㅋㅋㅋㅋㅋ이제 여기서 땃쥐가 사라지면 되는건가....(?)

>>775 ???예?? 갑자기? ((뒷걸음질))

777 엘로프주 (BhbV.fsPp2)

2021-07-15 (거의 끝나감) 03:13:30

"너의 명장면은?"
엘로프 아델횔드 : 그런 건 생각해본 적 없는데요…. 자기 자신을 주인공 삼아서 인생 명장면을 뽑는 건 좀 부끄럽지 않나요…….

"너의 명대사는?"
엘로프 아델횔드 : 이것도 없어요. 다음에도 명장면 물으시는 거 아니겠죠?

"조금 더 유하게 말하는 편이 좋지 않아?"
엘로프 아델횔드 : 그동안 제 말에 마음 상하게끔 하는 부분이 있었다면 죄송해요.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말을 더 높이고 싶지는 않네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772 그러면서도 다갓 집요할 때는 엄청 집요하고 말이지...🤔
새벽감성을 타서 얼레벌레 썼다고 생각했는데 잘 전달이 됐다면 그거 다행이구만!! 오늘도 상세한 소감문에 중대장은 감격했다...!(?)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머글이었다면 민폐였겠지만 뭐... 마법사니까 다들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마법사들 지팡이로 인스턴트 우산도 만들던데 뭘~~~~ 주양이가 물 뿌리면 알아서 피해라!(??)

778 주양주 (1qwPBTl.7s)

2021-07-15 (거의 끝나감) 03:13:33

어엥 잡담 잇다 느낀건데 첼주랑 땃주 레스가 겹쳤어..! :D

779 엘로프주 (BhbV.fsPp2)

2021-07-15 (거의 끝나감) 03:14:58

>>775 히이익 땃주 도망쳐!!!!!!
앗 예스~~~ 적당히 해 진 이후 시점이면 아무 때나 된다!!!!!!

>>776 (>>775 봄) 진짜로 제거됐어...???? :0

780 단태(땃쥐)주 (Wawr7CiUvs)

2021-07-15 (거의 끝나감) 03:15:01

어엏??? ((지금 봄))

781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03:15:28

오옼 그러게 번호가 두개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이 바로 운명...? (아니다)

782 단태(땃쥐)주 (Wawr7CiUvs)

2021-07-15 (거의 끝나감) 03:16:49

((코레가..운메이.....??))

783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03:17:12

>>779 후.... 자 이제 남은 건....(엘롶주 봄)
ㅋㅋㅋㅋㅋㅋㅋㅋ 알았다구!

784 엘로프주 (BhbV.fsPp2)

2021-07-15 (거의 끝나감) 03:19:41

>>782 (갑분 일본어에 뿜엇음)

>>783 흐아악 새벽판에 데스매치가 벌어지고 있었을줄은......!(덜덜덜덜)

785 단태(땃쥐)주 (Wawr7CiUvs)

2021-07-15 (거의 끝나감) 03:20:42

>>7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XD 롶주가 웃었으면 되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786 주양주 (1qwPBTl.7s)

2021-07-15 (거의 끝나감) 03:20:51

새벽 삼인방 쭈땃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까 우리 셋.. 초반부터 꾸준히 새벽을 지켜왔구나..? (팩트: 이 사람은 시트 낸 첫날 칼잠자러 감)(날먹) 후후 적응할만하지 그렇고말고~~! :D

>>7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첼주는 사실 암살 전문가가 아닐까.. 어제의 스나이핑 실력도 그렇고... (아무 말) 핫하하 그치만 나는 호락호락 죽.. 었어야 그러니까 이제 날 노리지 말고 땃주를 노리면 되겠다~! (????)

>>775 으아아악 나한테 맨날 볼먹히던 땃주 기분이.. 이랬구나... (공허한 눈)(추욱)(?)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뿌듯하다 좋아좋아 앞으로도 많이 이야기해줘~~! 맛보기 겸 꺼낸 한마디로 이렇게 만족해주다니 흑흑 땃주 최고야 최고ㅠ역시 땃아빠 만만세~~! 역시 내가 다른 캐 오너가 아니다 보니 어떻게 행동할지 감이 잡히지 않지만 바로 그런게 묘미지 후후.. 그때 땃태가 어떤 반응을 보여줄지 기대하고 있겠어~~! 개인적으로 기억이랑 정신 전부 어른된 모습으로 만나보는것도 땡기고 그 반대인것도 땡기고 그래 흐흑.. 앗 기력 떨어졌다니 어쩔수 없지..! (호로록 집어삼켰던 볼 도로 뱉어냄)(?????)

>>777 맞아맞아 진짜.. 쓸데없이 집요하고 쓸데없이 변덕 심한 다갓..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면 이제 중대장님이 감동받아 오열할 소감문을 또 가져오면 되는거지..? :D 진단 첫번째 답변 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신을 주인공삼아 명장면 뽑는 거 부끄러워하는거 공감가지만 그래도 궁금하다 우리 롶이가 생각하는 인생 명장면..! 개인적으로 쭈주가 꼽는 명언 명장면은 역시 바닷가에서 패대기치기 전 딱 다가와서 분위기 뿜뿜하던 때라고 생각해 음음 (아님)
ㅋㅋㅋㅋㅋㅋ 그치그치~~ 마법사니까 알아서 잘 피할거라고 생각해 못 피할 상황이면 누가 스투페파이 날려주겠지 뭐~~! (????)

787 주양주 (1qwPBTl.7s)

2021-07-15 (거의 끝나감) 03:22: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에는 캡틴이랑 내가 번호가 겹쳤는데 이번엔 땃주랑 첼주가 번호 겹치게 되는구나..! 아아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아련)(진지)()

788 단태(땃쥐)주 (Wawr7CiUvs)

2021-07-15 (거의 끝나감) 03:29:29

>>786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하다. 그것이 내 기분이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때, 무슨 기분인지 알겠지:D 너무 맛있어....흑흑흑....나는 대체 언제부터 땃아빠가 되어버린걸까. 언제부터....?:0 대답도 대답인데 그때는 쭈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땃태의 태도가 사뭇 달라질 상황이 나올 수도 있다 우히히! 그치그치, 막 정신이랑 몸도 성장한 채의 어른 땃태...흑흑. 앟 내 기력이다. 기력..o<-< (((기어서 기력다시 흡수함)))

789 주양주 (1qwPBTl.7s)

2021-07-15 (거의 끝나감) 03:34:43

>>7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흑 아주 잘 알겠어.. 그치만 그래도 나는 땃주의 볼냠을 멈출 수 없다구~? (또 다시 입에 넣기)(웅냥냥)() 히히 맛있다니 고마울 따름이구! 전에 그 땃아빠 벨엄마 모먼트에서 시작된걸로 기억해 여전히 땃아빠 쓰는 이유는 뭔가 묘하게 찰진 어감이라.. :p 헉 땃태 태도가 달라진다니 이거 이렇게 된 이상 나중에 진짜 일상에서 써먹어봐야겠다 이건.. 이건 꼭 봐야함..! (희번득)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뭐냐는 땃태의 물음이 이때 나올 가능성이 있을것같기도 하고~! :D 후 정신이랑 몸 성장한 어른 땃태.. 아주 좋아 최고야..! 땃태 어른되면 지금보다 키 더 크려나? :) 기어서 기력 흡수하는 땃주 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흑 앞으로는 기력 흡수 안하고.. 그냥 볼념만 할게. 응? 딱 볼냠만.... ()

790 엘로프주 (BhbV.fsPp2)

2021-07-15 (거의 끝나감) 03:38:44

긍정짤 올리면서~~~~~~~ 나는 이제 자러 갈게!!!! 다들 굿밤 되라구~~~~!!!!!

>>785 (앗.... 멋있어...!)

>>786 ㅋㅋㅋㅋㅋㅋ바닷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듣고보니까 그것도 꽤 그럴듯한걸..? 본인 인생 명장면은 진짜로 본인이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못 말해주겠지만 말이야~~~ 지금까지 한 것중에서는 바닷가 에피 꺼내도 진짜로 손색 없겠는걸~~~~ ^~^

791 단태(땃쥐)주 (Wawr7CiUvs)

2021-07-15 (거의 끝나감) 03:40:33

>>789 ((다시 볼념 당함)) 흑흑흑 이 굴레를 벗어날 수가 없어. 벗어나게 해줘:Q 약간 되게 친근해져서 아이구 우리 딸래미가 나와야할 것 같은 상황이야ㅋㅋㅋㅋㅋㅋㅋ아유 우리 딸래미가 아빠 볼을 아주 맛있게 먹는구나. 허허헣 그래...그래....((쓰러짐)) 우히히, 그래그래. 일상에서 물어보면 되지롱:D 떡밥은 잔뜩 깔아뒀고 그 떡밥을 무는 건 자눼들의 몫일세(?) 맞아.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뭐냐는 물음이 먼저 나올거야:) 앟 아니. 놀랍게도 땃태는 더 키가 크지 않을 예정이다XD ((기어서 기력 머금)) 볼념을 해도 기력 흡수하고 싶으면 할거잖아.8ㅁ8

792 단태(땃쥐)주 (Wawr7CiUvs)

2021-07-15 (거의 끝나감) 03:41:23

롶주 잘자!:D 시원하고 푹 자는거야:D

793 주양주 (1qwPBTl.7s)

2021-07-15 (거의 끝나감) 03:51:21

앗 긍정곰짤 귀여워 최고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닷가 에피에서 엘롶이 분위기가 꽤 간지났었기도 하고~! 엘롶주 푹 자고 내일 봐~ 잘자! :D

>>791 ㅋㅋㅋㅋㅋㅋㅋㅋ 포기하는게 좋을걸~ 어장에 내가 있는 한 이 굴레는 절대절대 끊을 수 없어야~! (????) 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나는 정말로 딸래미가 되어버리고.. 동화학원에 입학해서 추종자한테 크루시오를 맞는 와중에 추종자들 미모에 넘어가 전향해버리고...! (혼파망) 아니 쓰러지는거 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돼 아빠 일어나...! 일어나 아빠!!!!! (????) 좋아좋아 그러면 깔아둔 떡밥 다 주워먹고 살이 포동포동해진 쭈꾸미가 되어서 땃주의 낚시바늘에 걸릴 일만 남았군..! (?) 앗 그건 맞구나 후후 궁예가 성공하니 뿌듯한걸~ 나머지는 일상에서 보는걸로 하고! 키는 유지되는군 :) (흐뭇!) 앗 아냐아냐 나는 기력 흡수까지는 잘 안한다구~? 기력흡수 담당은 렝주가 있기에... :D

794 단태(땃쥐)주 (Wawr7CiUvs)

2021-07-15 (거의 끝나감) 03:56:56

>>793 ((((벗어날 수 없는 굴레였나!!!!))) 선생님 저는 이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벗어나게 해줘...o<-<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쭈주는 이제부터 어장의 딸래미다 이말이야(?) 앟 하지만 전향은 캡틴이 필사적으로 막을테니까 전향은 안되지 않을까?:D 우리 딸래미 아빠 볼을 맛나게 먹었으니 이제 행복해야한다...((플래그)) 그렇다. 이제 나머지는 일상에서 직접 확인하면 된다:P 기대는 하지 말라구~~~o.< 우리 주가놈은 이미 키가 다 커서ㅋㅋㅋㅋㅋㅋㅋ여기서 더 키울까 말까하고 고민하기는 했는데 키가 더 크기 보다는 체격이 조금 더 다부져지는 게 나을 것 같았고 아무튼 그럼. 좋아..그럼 볼념까지는 괜찮아. 하지만 돈 땃쥐 미는 외칠거야!(??)

795 주양주 (1qwPBTl.7s)

2021-07-15 (거의 끝나감) 04:08:14

>>794 그렇다~! 어허 무슨 소리인가 땃주 학생.. 아직 자네는 F도 A+도 받지 못하지 않았나? 좀 더 분발하시게 허락 없이 굴레를 벗어나려 한다면 대학원으로 꽂아넣어버리는 수가 있어야.. ^^ (협박)(?) 앗 이게 땃주를 땃아빠로 만든 업보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전향 수문장(?)인 캡틴이 있었지..! 앗 안돼 플래그 세우면... 땃아빠가 떠나버리면 나는.... 흑흑 우리 땃아빠.. 절대 혼자 두지 않을테니까... 조금만 기다려....? (???????) 앗 좋아좋아 일상에서 확인하겠다! 그치만 기대도 한가득 할거라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을 틈타 풀리는 이런 설정 너무 좋아 최고야 끝내준다구..! 헉 그렇다면 지금보다 좀 더 탄탄한 그런 느낌의 어른땃태가 되겠구나! 뭔가 정장이 굉장히 잘 어울릴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돈 땃쥐 미를 외친다면 암 땃쥐 유를 외치면서 볼냠을 맘껏 시전해주겠다~~! :D

796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04:17:10

돈 땃쥐 미와 암 땃쥐 유의 웅장한 싸움....! (???)

797 단태(땃쥐)주 (Wawr7CiUvs)

2021-07-15 (거의 끝나감) 04:18:55

>>795 아니 교수님 잠시만요. 대학원은 제발..제발 살려주세요. 절 사람으로 살게 해주세요 o<-< ((드러누워서 땡깡)) ㅋㅋㅋㅋㅋ그러하다. 그게 바로 업보라는 녀석이지XD!!!! ((아무말)) 어?? 잠깐만 쭈주가 지금 플래그를 세워버린 느낌이 드는데???:0 아냐. 날 혼자 둬도 되니 내버려둬(???) 앟 맞아 우리 어장 사람들 청개구리였지. 하지말라면 더 하는 새럼들. 우히히 이 참치들 사랑해 음쪼쪼😘😘 정장이 잘어울리지만 정장이 아닌 예전에 말했던 생활한복을 입을 땃태지롱:D 그런 다부진 몸은 가려야 제맛:p 으아악 암 땃쥐 유라니.

윽..이제 슬슬 자야 또 오늘 현생을 견디는데...

798 주양주 (1qwPBTl.7s)

2021-07-15 (거의 끝나감) 04:19:07

>>796 그리고 그것을 지켜보는 뽀짝한 심해어....! :D (볼냠)(??????)

799 단태(땃쥐)주 (Wawr7CiUvs)

2021-07-15 (거의 끝나감) 04:19:51

((그런거 아냐)) 웅장한 싸움.....나루토와 사스케의 싸움?? :0

800 주양주 (1qwPBTl.7s)

2021-07-15 (거의 끝나감) 04:26:13

>>797 드러누워서 땡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 그런건 안돼 돌아가! 하려 했으나 땃주가 귀여우니 대학원은 스킵하는걸로 하겠네.. ^^ (?) 크아악 업보때문에 내가 딸램이 되었으니 앞으로 잘 보살펴주고 키워주어야 할 것이야~~ 내버려두라고 하는거 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이미 플래그는 세워졌지..! 후후.. 나도 곧.. 땃아빠 곁으로... 갈테니까..... (피 울컥)((???????)) 히히히 그럼~~ 자고로 하지 말라면 더 하고싶은게 사람 마음이기도 하니까! 나도 음쪼쪼 할래 음쪼쪼 😌 (얌전) 히히히 생활한복도 좋아 하늘하늘한 옷에 가려져서 막 다부진거 좀 티가 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핏 잘 살것같은 느낌이랄까~~! 아앗 그렇다면 얼른얼른 푹 자러 가야지~!

801 단태(땃쥐)주 (Wawr7CiUvs)

2021-07-15 (거의 끝나감) 04:32:19

아니 잠깐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플래그가 바로 한턴만에 회수됐어 안돼 쭈주는 죽으면 안돼ㅋㅋㅋㅋㅋ딸래미가 따라오면 비극이잖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슬픈데 웃기고 아니 이게 무슨 기분이여 증말ㅋㅋㅋㅋㅋㅋㅋXD 이제 슬슬 자러갈거라서 앵커 안달고 바로 잡담 답하는거 이해 부탁해:) 물론 바로 잠들었으면 좋겠지만 이렇게 더워서야o<-< 음쪼쪼다 음쪼쪼 사랑한다 우리 참치들😘😘

802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04:34:44

(볼을 먹혀 드러누워있던 심해어)

땃주 잘자! 기절하듯 잠들어버렷!

(다시 누움)

803 주양주 (1qwPBTl.7s)

2021-07-15 (거의 끝나감) 04:39:04

>>8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 뭐 어때 플래그 회수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 법이야~ 늦어지면 까먹게 되어버린다! (?????) 그런 말이 있어 원래 인생이라는 건 비극 그리고 또 다른 비극만이 존재할 뿐이라고.. :p 그렇게 딸램과 땃아빠는 이승을 떠나 재회하게 되었읍니다 해피엔딩~~! (아무 말) 슬프면서 웃긴 그 기분은 언제나 한결같은 혼파학원(?)에서만 느낄 수 있는 기분이지~~! 응응 괜찮아 시간이 많이 늦었으니 이해 가능하지~ 날씨.. 날씨가 미쳐돌아가는 게 분명해 선풍기 켜놔도 화형식당하는 그런 기분이야.. 으윽.. (뻗음) 땃주한테도 음쪼쪼라구~~ 나도 동화학원 참치들 많이 좋아해 에히히

804 주양주 (1qwPBTl.7s)

2021-07-15 (거의 끝나감) 04:40: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좋아 오늘은 내가 이겼어.. 어때 매일 수면침 날려 잠재우던 상대한테 볼냠당한 기분이~~! :D (흐뭇) 첼주도 얼른얼른 푹 자야지! :)

805 펠리체 - 엘로프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04:42:19

실수라는 건 대부분 한번이고 충분하고, 그것에 유의한다면 두번 일어날 가능성은 적다. 우연을 제외한 실수들은 대다수가 그렇게 회피할 수 있다. 하지만 인생이란 건 가끔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으면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의 연속이다. 사람들은 그 속에서 어떻게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발버둥치지만 안타깝게도 개인의 힘으로 어찌 할 수 없는 순간은 반드시 온다.

그래, 지금.
그녀의 앞에 나타난 유리병을 어절 수 없이 여는 순간처럼 말이다.

"...또야..."

참으로 명쾌한 소리가 난 후, 또다시 어린아이의 모습이 되었다. 그 지옥 같은 시간을 벗어난지 하루도 되지 않아서였다. 이전과 같은 모습, 같은 차림인 걸 본 그녀는 다시 그 시간을 겪겠구나 싶어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아무리 돌아다니고, 시간이 지나도 아파지거나 그럴 기색이 없었다. 이미 한번 아파서인가? 아니면 바뀐 시점이 안 아플 때였던 걸까. 어느 쪽이든 지금 상태가 그녀에게 훨씬 좋은 상황인 건 확실했다. 그래서 그녀는 조금이라도 성할 때, 움직일 수 있을 때 의무실로 가려고 했다.

"헤엑....힉...."

기세 좋게 방을 나와 뽈뽈뽈 걸어가기 시작한 건 좋았으나, 기숙사를 벗어나 다른 건물까지 가는데만 한세월이 걸렸다. 왜 이런 상황이 되었느냐면 그녀가 아프지 않은 것만 생각했지 이 몸의 체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탓이었다. 시시때때로 그런 통증과 환청을 겪는데 몸이 온전할 리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아프지 않게 된 후로 가장 먼저 한게 체력을 기르는 것 아니었던가. 그것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7세의 몸은 또래에 비교도 못 될 만큼 허약했다. 뒤늦게서야 그걸 깨달았지만, 이미 돌아가기에는 늦었다.

"으...익...!"

겨우 도착한 건물의 문을 몸으로 겨우 밀어 들어가자 바깥과 달리 시원한 내부의 공기가 지친 그녀를 조금 달래주는 듯 하다. 누가 보고 도와줄 법도 하지만 유리병 때문인지 시간 때문인지 유난히도 주변에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혼자 걸어 혼자 여기까지 온 그녀는 남은 길도 혼자 가려고 했다. 그래야만 했으니까. 지금은.

열을 식힐 겸 잠시 쪼그려 앉아서 쉰 후에 일어나 벽을 짚고 천천히 의무실 쪽으로 가던 중이었다. 건물에 도착한 시점에서 이미 해가 저문 상태라 의무실에 부인이 있을지가 걱정이었지만, 이런 사단 중이니 부인도 평소보단 오래 계실 수도 있었다. 그러니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고 있었는데. 복도의 코너를 돌려는 순간 맞은편에서 무언가가 불쑥 튀어나왔다.

"햐악!"

그 무언가가 기적적으로 멈춰서 부딪히지는 않았지만 그녀를 놀래키기는 충분했다. 원래의 모습과 달리 가늘고 높은 하이톤의 비명을 내며 그녀가 뒤로 주춤거렸다. 한걸음, 두걸음, 그리고 세걸음째에 두 발이 엇갈리며 바닥에 나동그라졌다. 털퍼덕 하고 뭔가 내치는 것 같은 소리가 나고 쓰러진 그녀는 한동안 정신을 차리기 위해 움직임을 자제해야겠다.

"으... 왜 이렇게 아픈거야, 이 몸은..."

그저 넘어진 것 뿐인데도 온몸이 비명을 지르는 것 같은 감각에 그녀는 울상을 하고 중얼거렸다. 하지만 결코 눈물은 나지 않는다. 그렇게 괴로워 할 적에도 울지 않았던 것처럼. 그저 잔뜩 토라진 얼굴로 어찌어찌 몸을 추스른 뒤 고개를 들었다가, 한순간 그늘이 드리운 무언가를 보고 또 흠칫 해버린다. 힉, 하며 작은 소리를 내고 눈이 동그래졌다가, 서서히 그 사람을 알아보고 한 이름을 입 밖으로 내었다.

"ㅇ...엘..로프, 선배...? 그, 맞죠...?"

그녀가 그 이름을 꺼낸 건 그녀의 기억 중 저 모습과 많이 닮은 외형이 엘로프 뿐이라 그런 것도 있었지만 그 남다른 체형이 어느 정도 확신을 주었기도 해서였다. 하지만 뭔가 평소와 달라 보이는데. 그녀는 잠시 일어나는 것도 잊고 바닥에 주저앉은 채로 주변을 둘러보았다. 그녀가 왔던 방향과 그가 왔던 방향 쪽을 번갈아보고, 조심스럽게 말을 덧붙였다.

"그... 패밀리어는 어디 가고, 혼자 여기서 뭐하세요...?"

물음을 던진 그녀의 탁한 금안이 엘로프를 응시하며 천천히 깜빡였다. 한번, 두번.

806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04:43:16

히히히히 분량조절 실패했다 히히히히ㅣㅣㅎㅎㅎㅎ히ㅣㅣㅣ

엘롶주 길이는 너무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아! 어차피 저거 반이 혼잣말 같은거라 길이 안 맞춰줘도 돼~~ 답레 편하게 써~~

807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04:48:06

>>804 내가 누운 건 수면침 날릴 타이밍을 위해서였다! (대나무)(훅)(?)

안 그래도 답레 올렸으니까 슬슬 자러가려고 했어~~ 쭈주도 자야지 그치....? 잘거지....?!

808 주양주 (1qwPBTl.7s)

2021-07-15 (거의 끝나감) 04:54:21

>>807 어아악 그런..! 후후 그치만 곧 자러 가려고 했었다니 오늘은.. 여한이 없구만... (눈을 감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그럼~ 원래같으면 먼저 얼른 자라고 말 안했을테지만 이야기한건.. 지금 눈꺼풀이 굉장히 무겁기 때문이지 :p 동시에 자러 가자구 우리.. 일단 이건.. 우리 공평성(?)을 위한 보험이야..? (마취침을 쏘며)(????)

809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05:04:08

크아아악 네이놈 쭈주 마취침을 쏘다니이이이 하지만 다이스는 돌리고 잠들겠다...!

.dice 1 6. = 4

치명적...치명적인 거...!

810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05:04:32

(만족스럽게 취침)

다들 쫀하루 보내길!

811 주양주 (1qwPBTl.7s)

2021-07-15 (거의 끝나감) 05:09:53

크킄.. 두번 연속으로 당했으니.. 마지막으로 복수 정도는 괜찮잖아...? (홀가분하게 눈을 감으며)(?) 첼주도 푹 자고 내일 봐~ 잘자 :D 나도 슬슬 다이스만 돌리고 잠들어볼까나..!

.dice 1 6. = 6

812 렝주 (vEhfF0MOVo)

2021-07-15 (거의 끝나감) 05:18:38

((불쑥))

813 단태(땃쥐)주 (Wawr7CiUvs)

2021-07-15 (거의 끝나감) 05:20:02

.dice 1 6. = 4
((비몽사몽으로 다이스 돌리고 커어어))

814 렝주 (vEhfF0MOVo)

2021-07-15 (거의 끝나감) 05:28:24

.dice 1 6. = 1
((자다깨서 돌리는 다이스))

815 발렌(뺩)주 (ZRVBBoCpwI)

2021-07-15 (거의 끝나감) 07:22:49

((분명 늦게 주무시지 말라고 한 것 같은데))

.dice 1 6. = 4

816 ◆Zu8zCKp2XA (egUT2GdfDQ)

2021-07-15 (거의 끝나감) 09:09:13

펠리체 .dice 1 10. = 5
단태 .dice 1 10. = 4
발렌타인 .dice 1 10. = 9

817 ◆Zu8zCKp2XA (egUT2GdfDQ)

2021-07-15 (거의 끝나감) 09:09:59

딴주 1~10중에서 원하는 숫자나 원하는 탈 말해주세요!

벨주는 MA와 무기 중 원하는 쪽을 말해주세요!

818 ◆Zu8zCKp2XA (egUT2GdfDQ)

2021-07-15 (거의 끝나감) 09:10:22

답레는 조금 늦게 올라갑니다!!! 느아악 졸려요.....88

819 발렌(뺩)주 (JqbmSlyOcs)

2021-07-15 (거의 끝나감) 09:20:31

.dice 1 100. = 26
홀 무기
짝 MA

라네요! 캡틴..찌뿌둥한 아침이에요..((도담도담을 해드려요!))

820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09:36:13

치명...음냐...

.dice 1 6. = 4

821 발렌(뺩)주 (JqbmSlyOcs)

2021-07-15 (거의 끝나감) 10:04:36

첼주 피곤하시면 더 주무셔요! 집에 가고 싶어라...🙄

.dice 1 6. = 5

822 엘로프주 (BhbV.fsPp2)

2021-07-15 (거의 끝나감) 10:08:56

.dice 1 2. = 2

모닝 다이스............!

823 렝주 (vEhfF0MOVo)

2021-07-15 (거의 끝나감) 10:29:37

와아 덥다덥다 하는데 오늘은 진짜 쪄죽네용....... 살려줘...
.dice 1 6. = 2

824 ◆Zu8zCKp2XA (egUT2GdfDQ)

2021-07-15 (거의 끝나감) 10:53:58

환상 오늘 저녁에 몰아서 정산할게요!!!

펠리체.dice 1 10. = 6

825 ◆Zu8zCKp2XA (egUT2GdfDQ)

2021-07-15 (거의 끝나감) 10:54:38

다들 힘내세요!! 저도 열심히 일할게요! 내근 좋지만 싫어요... 오래 일하는 거 질색...8ㅁ8

826 단태(땃쥐)주 (OdIuLX7fEA)

2021-07-15 (거의 끝나감) 11:07:48

>>817 그그그그 번호.. 8번?

.dice 1 6. = 4
모두 좋은 하루 되기야!:D

827 단태(땃쥐)주 (OdIuLX7fEA)

2021-07-15 (거의 끝나감) 11:09:53

롸......? 아니 진짜 미치겠네 ((오들오들))

828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11:42:34

.dice 1 6. = 4

양대산맥의 가호 엄청나

829 ◆Zu8zCKp2XA (egUT2GdfDQ)

2021-07-15 (거의 끝나감) 11:46:07

((((그냥 지금 다 써버릴까봐요....))))

펠리체.dice 1 10. = 8
단태 .dice 1 10. = 10

830 ◆Zu8zCKp2XA (egUT2GdfDQ)

2021-07-15 (거의 끝나감) 11:46:31

다들 어서오시구!! 딴주 MA와 무기 중 누구를 고르실래요?:3

831 발렌(뺩)주 (JqbmSlyOcs)

2021-07-15 (거의 끝나감) 11:48:00

((떡밥 양대산맥인데요??))

집에 보내줘요...위키도 정리해야하고..옹알옹알..((시들어요))

832 렝주 (1.WUyC83QE)

2021-07-15 (거의 끝나감) 11:48:03

더워,... 죽어.... 살려줘...
.dice 1 6. = 3
자자 돌아라 돌아~!

833 렝주 (1.WUyC83QE)

2021-07-15 (거의 끝나감) 11:48:21

진짜 한 번을 안먹여주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4 발렌(뺩)주 (JqbmSlyOcs)

2021-07-15 (거의 끝나감) 11:50:54

>>832 다갓..!!! ((다갓을 망치로 때려요..!!!)) 렝주 이제 연달아서 4 4 4 4 4 그렇게 나오실 거예요!! 아니면 제가..!!((망치를 들어요!!!!!!!))

835 ◆Zu8zCKp2XA (egUT2GdfDQ)

2021-07-15 (거의 끝나감) 11:51:09

다들 어서오시구... 렝주 제가 킵해둔 4가 또 있으니까.. 언제든 말해주셔요(뽀다다다담)

836 주양주 (1qwPBTl.7s)

2021-07-15 (거의 끝나감) 12:12:46

불쾌하게 덥고.. 또 습하고.. 역시 이런 날씨에는 다이스를.. (?)

.dice 1 6. = 2

837 발렌(뺩)주 (JqbmSlyOcs)

2021-07-15 (거의 끝나감) 12:14:57

다들 어서오셔요!😊

.dice 1 6. = 1

838 단태(땃쥐)주 (OdIuLX7fEA)

2021-07-15 (거의 끝나감) 12:33:07

>>829 이번에는 무기쌤!:D

잠깐 들리는거라 오래 있기 힘드네:(

839 ◆Zu8zCKp2XA (egUT2GdfDQ)

2021-07-15 (거의 끝나감) 13:11:54

(((환상 레스 날렸어요))))(눈물)

840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13:31:04

.dice 1 6. = 4

캡틴....토닥토닥이야...8ㅅ8

841 주양주 (1qwPBTl.7s)

2021-07-15 (거의 끝나감) 14:35:17

(늦었지만 환상레스 날린 캡 쓰담쓰담..)

.dice 1 6. = 6

842 ◆Zu8zCKp2XA (egUT2GdfDQ)

2021-07-15 (거의 끝나감) 14:59:06

펠리체 .dice 1 10. = 6

843 ◆Zu8zCKp2XA (1PCm5MdUMI)

2021-07-15 (거의 끝나감) 15:08:42

다들 어서오세요 답레는 더 늦어질 것 같 습...니다....으라하하하ㅏ하하하하

844 단태(땃쥐)주 (OdIuLX7fEA)

2021-07-15 (거의 끝나감) 15:09:01

아이고 늦었지만 캡틴 뽀다담이다. 뽀다담....88 비가 또 한바탕 쏟아지겠네. 갑자기 어두워졌어ㅠ

.dice 1 6. = 5

((설마 이번에도 아니지 다갓))

845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15:12:25

다들 쫀오후! 그리고 우리 동캡...화이팅이야...!

846 ◆Zu8zCKp2XA (1PCm5MdUMI)

2021-07-15 (거의 끝나감) 15:12:38

딴주 어서오세여!

847 엘로프 - 펠리체 (BhbV.fsPp2)

2021-07-15 (거의 끝나감) 15:15:27

비명이 마구잡이로 흐르며 날뛰어가던 정신을 일깨운다. 날카로운 소리를 듣고서야 걷잡을 수 없이 흘러가던 사고의 격류가 끊어졌다. 상황을 파악하기도 전에 몸의 한계가 먼저 닥쳐와서, 그는 곧장 머리를 들지 못하고 저 역시도 선 자리에서 서서히 아래로 주저앉았다. 바닥을 손으로 짚고 숨을 고른다. 멈추었던 호흡이 제 흐름을 되찾을 즈음이 되어서야 그가 늦게 고개를 들었다. 잔뜩 확장된 동공이 서서히 축소되어가며 익숙하지 않은 '시선'으로 소리의 근원지를 찾았다.

그렇게 해서 가장 먼저 보인 광경이 주저앉은 제 앞에서 나란히 바닥에 앉은 누군가의 모습이었다. 그는 그 선명한 광경에 꾹 눈을 내리감다 이윽고는 삼박거린다. 앞을 보는 와중에도 시선이 쉴새없이 이리저리 불안정하게 돌았다. 진짜 사람인가? 아, 아니다. 사람이 아닐 리 없지. 익숙했지만 이제는 무엇보다도 낯선 장소가 된 이곳의 풍경과 마찬가지로 이 상황에 상상이나 꿈이 개입할 여지는 없었다. 그것을 깨닫자 상황의 의미가 늦게서야 눈에 들어왔다.

"미, 미안해요. 부딪히셨나요?"

그는 그러며 급히 상대의 안색을 살피려 했지만, 뒤이은 말에 놀란 눈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것을 끝으로 잠시간 침묵이 감돌았다. 생각은 여전히 원활하게 돌지 못한다. 평소 같았더라면 제 실수에 대한 구체적인 사과의 말을 덧붙이거나 일으켜주기라도 했을 테지만 지금의 그는 도저히 그럴 수 있는 겨를이 없었다.
혼란스러운 상태의 그와는 달리 누군가는 그 와중에 그를 알아본 모양이었다. 달라진 상태의 자신을 알아보는 것은 물론 라쉬의 행방까지 찾는 것을 보면, ……생각이 거기에 미치자 그는 또다른 실수 하나를 깨닫고 만다. 분명히 처음에는 라쉬도 함께 있었는데. ……Attans. 이 엿같은 상황을 더는 버티지 못하겠다. 간신히 진정에 접어들려던 긴장이 다시금 닥쳐든다. 자신을 향한 노란 눈을 망연하게 마주보다, 그는 돌연 제 머리를 감싸잡고 부복하듯 아래로 푹 고개를 숙였다. 머리칼을 파고드는 손등에 힘줄이 선다. 잇새로 알아듣지 못할 욕설이 새었다.

"잃어버린 것 같아요. 찾으러 가야 하는데……."

충격은 오래지 않는다. 말은 즉시 행동이 되었다. 그는 곧바로 몸을 일으켜 지금껏 마구 내달려왔던 길을 돌아가려 했다. 급히 움직이는 바람에 비틀거리면서도, 심지어 넘어진 사람을 두고서도 되돌아가는 것만이 중요하단 듯 무작정 발 딛는 모습이 총망했다. 혹은 황망하거나.

848 ◆Zu8zCKp2XA (1PCm5MdUMI)

2021-07-15 (거의 끝나감) 15:16:42

롶주 어서와요!

849 엘로프주 (BhbV.fsPp2)

2021-07-15 (거의 끝나감) 15:17:29

쁘띠첼을 버려두고 가는 이녀석의 정신머리에 마음 깊이 사죄합니다....(그랜절하면서 홍콩할매처럼 뛰어다님)

갱신이야~~~~~~ 캡....... 힘내구.... ;~;

.dice 1 6. = 2

850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15:24:12

롶주도 쫀오후~~ 멘탈 빠직한 상태면 그럴 수 있지~~

851 ◆Zu8zCKp2XA (egUT2GdfDQ)

2021-07-15 (거의 끝나감) 15:29:28

일단 모든 정산, 답레는 퇴근 후에 올릴게요. 쓰려고 허는데 시간이 안나요...8888 나중에 다시 올게요! 만약에 저 없을 때 터지면 새로 판 세우시고 비밀번호만 저에게 웹박으로 보내주세요!

852 스베타 - 무기 (fslJP9Cl2o)

2021-07-15 (거의 끝나감) 15:30:32

당신의 말에 스베타는 떨구었던 고개를 들며 멋쩍은 듯 웃었다. 그 웃음은 눈 한 번 깜빡이면 사라질 만큼 짧았지만. 당신의 말에 아이가 기뻐하고 있다는 증거임이 분명했다. 아쉬운 마음은 여전한데. 그런 단어에서 기분이 좋아지는 건 어쩔 수 없구나. 당신이 당신의 말을 증명이라도 하려는듯 상처를 보여주자, 스베타는 시선을 피하지 않고 아물어가는 상처를 똑바로 바라본다. 이로써 당신의 재생력이 괴물 같다는 건 알겠다만. 자신의 손으로 구멍을 뚫었다는 걸 어떻게 그리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건지. 그런 생각을 하던 스베타는 이어진 당신의 반응에 나직이 대꾸했다.

"많이 보았지요. 그렇지만... 그 모습이 익숙하다고 해서, 무심한 건 아닌걸요."

열전을 넘게 보아도 항상 걱정이 들고는 했으니까. 이제는 충분히 보았다는 듯, 스베타는 상처에서 시선을 돌리고서 이어 말했다.

"저희는 그 정도의 상처를 입으면 죽을 수도 있으니까.... 걱정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이해해 주세요."

853 스베타주 (fslJP9Cl2o)

2021-07-15 (거의 끝나감) 15:34:56

다이스 결과에 4가 가득해....
>>851 화이팅이에요 캡틴...

854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15:38:42

.dice 1 6. = 1

설마 이번에도...아니지...?

855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15:40:45

(안심 짤)

괜찮으니까 걱정말고 일 다녀와 캡틴! 화이팅!!!!

글구 타타주도 어서오구~~ 쫀오후~~

856 스베타주 (fslJP9Cl2o)

2021-07-15 (거의 끝나감) 15:43:02

.dice 1 6. = 2

펠리체주도 좋은 오후에요. 👋

857 단태(땃쥐)주 (OdIuLX7fEA)

2021-07-15 (거의 끝나감) 15:53:06

캡틴 다녀와!
아이구야 천둥이 어마어마하게 치네 어마어마해...퇴근하기 전에는 그쳐야하는데(..

858 주양주 (1qwPBTl.7s)

2021-07-15 (거의 끝나감) 16:12:36

요리할때는 늘 기름조심 불조심 뜨거운물조심..! 뻘짓하다가 손 큰일날뻔했어 휴..
캡틴 다녀오고 화이팅~! 소나기 얼른 그쳐서 땃주 퇴근길 뽀송뽀송해야 할텐데 걱정이야.. :0

859 펠리체 - 엘로프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16:18:00

엘로프가 상황을 파악하는 동안 그녀도 가만히 그를 지켜보았다. 그리고 조금전부터 느껴지던 위화감의 정체를 눈치챘다. 눈. 엘로프의 눈이 전에 봤을 때와 다르다. 뜨지 않아도 상관 없던 것처럼 감고 있던 눈을 지금은 뭐가 들어간 것마냥 심하게 깜빡거리고 있었다. 움직임 역시 미묘하게 시선을 따라가는 것도 같고. 저 무렵에는 아직 눈이 멀쩡했구나. 조용히 생각을 하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부딪혔냐는 말에 아니라고 표하기 위해서였다.

"놀라서 혼자 넘어진 거에요. 부딪힌 건 아니니까요."

아까의 기세를 생각하면 부딪혔을 때 이 정도로 안 끝났을거다. 최조 3초는 공중에 떴겠지. 지금의 몸이라면. 이러고 참 잘도 살았다며 스스로의 명줄이 질긴 것에 머릿속으로만 감탄한다. 그리고 언제쯤 돌아갈까 싶어 작은 한숨을 내쉬었다. 원래대로 돌아가면 적응이 될까, 이거.

그녀가 패밀리어에 대해 묻자 엘로프는 그제야 생각난 듯 고개를 숙였다. 아, 갑자기 저렇게 되서 순간적으로 패닉이었나보다. 그래도 그 패밀리어가 못 따라올 리는 없었을텐데. 무슨 일이 있나?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일어나기 위해 다리를 끌어보는데, 한쪽 발목이 순간적으로 찌릿하다. 설마 그걸로 발목을 삔 건가? 세상에. 넘어진 걸로 삐는 몸이라니, 계단에서 구르면 전신이 아작나겠다고 생각하며 겨우 몸을 일으킨 그 때였다.

"똑똑하니까 아마 먼저 찾으러 올.... 선배?"

패밀리어가 먼저 찾으러 올 거라고 말하려 했는데 엘로프는 이미 일어나서 왔던 길을 되돌아가고 있었다. 하. 이번엔 제대로 소리내어 한숨을 쉰 그녀는 한 발을 거의 질질 끌다시피 하며 그 뒤를 쫓았다. 저기, 선배, 선배! 아이 특유의 하이톤이 휑한 복도를 쌩하니 울린다. 저 상태로는 부르는 것도 제대로 안 들릴 것 같아 좀더 발을 재촉해 그 뒤를 따라잡고, 손을 뻗어 옷이든 팔이든 붙잡으려 한다. 그래야만 멈출 것 같았으니까. 어떻게든 정신을 이쪽으로 되돌리게 하려고 하며 그새 숨이 받친 목소리로 말한다.

"그...그러니까, 선배, 흐... 어, 어디서 헤어졌는지, 그거는 기억, 해요? 그렇게, 막, 간다고..."

켁, 콜록! 마른 목에 숨이 걸리자 기침이 튀어나오며 말을 막는다. 그녀는 급히 옷소매로 입을 가리고 마른 기침을 몇번 하곤, 시익거리는 숨을 몇번 고른 후에 하던 말을 이었다.

"그렇게 막 간다고 어디가 어딘 줄은 알아요? 선배가 가만히 있고 그 애가 찾으러 오는 걸 기다리는게 훨씬 현명하다구요."

몸은 일곱살이어도 정신은 열일곱 그대로였기에 그렇게 또박또박 말 할 수 있었다. 물론 겉보기엔 곧 쓰러질 거 같은 어린아이가 횡설수설 하는 것처럼 보였을지도 모르지만.

860 단태(땃쥐)주 (OdIuLX7fEA)

2021-07-15 (거의 끝나감) 16:57:37

불 앞에서는 늘 조심하는 것이다.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네:) 반가워 쭈주:)

쁘띠첼과 쁘띠롶이 귀여워서 참을 수 없다..둘다 볼빨묵하고 싶다((사심))

861 엘로프주 (BhbV.fsPp2)

2021-07-15 (거의 끝나감) 17:19:09

.dice 1 6. = 3

야호 다이스 쿨탐!

>>860 쁘띠롶(정신차림): 네? 사람 볼을 어떻게 빨아먹는다는 거예ㅇ으아ㅏ아악(빨아먹힘)

862 단태(땃쥐)주 (OdIuLX7fEA)

2021-07-15 (거의 끝나감) 17:22:09

>>861 ㅋㅋㅋㅋㅋㅋㅋㅋ반응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볼빨묵))((암냥냥))
다이스 쿨탐 돌았다~~ 들가자~~
.dice 1 6. = 4

863 단태(땃쥐)주 (OdIuLX7fEA)

2021-07-15 (거의 끝나감) 17:23:15

아니 진짜 이건 MA님...대체 저한테 바라는 게 뭐에요.........o<-<

864 단태(땃쥐)주 (OdIuLX7fEA)

2021-07-15 (거의 끝나감) 17:30:00

이러다가 레이드 이벤트에서 감나빗만 주시려고!!!!((흐린눈)))

865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17:44:02

.dice 1 6. = 2

치명...뜨냐~~

866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17:45:16

칫 ㅋㅋㅋㅋㅋㅋㅋㅋ

>>860 쁘띠첼(내면 17세) : 왜 그러시는거에ㅇ갸아아아ㅏ (바동바동)

867 단태(땃쥐)주 (OdIuLX7fEA)

2021-07-15 (거의 끝나감) 17:48:11

우히히히 쁘띠롶 쁘띠첼 반응도 귀여워..볼빨묵하고 어화둥둥 둥기둥기해주고 싶다8ㅁ8 ((힐링이 필요한 땃쥐))

868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17:49:09

>>867 땃주....(토닥토닥) 화이팅이라구...!

869 주양주 (1qwPBTl.7s)

2021-07-15 (거의 끝나감) 17:56:28

후.. 후후 이제서야 왔다갔다 안 하고 붙어있을수 있게 되었다... :p 땃주 첼주 롭주 안녕, 좋은 오후~ :D

.dice 1 6. = 6

870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17:57:15

쭈주도 쫀저~~ 그래서 쭈는 언제쯤 쁘띠쭈를 벗어나....?!

871 주양주 (1qwPBTl.7s)

2021-07-15 (거의 끝나감) 17:57:23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지하게 다음 답레에서 취향이 어떻게 되냐고 물어봐야겠다 이상형으로 넘기려 했는데 안되겠네 MA님...? ^^....

872 주양주 (1qwPBTl.7s)

2021-07-15 (거의 끝나감) 17:58:26

>>870 아마.. 이벤트가 끝날 때까지는 못 벗어나지 않을까 싶고 그러네..? 쁘띠쭈 너무 애정하는거 아니냐구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73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18:02:00

>>872 그러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반에는 다양하게 나오더니 이제 슬슬 욕망의 항아리급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74 주양주 (1qwPBTl.7s)

2021-07-15 (거의 끝나감) 18:06:00

>>873 욕망의 항아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솔직히 이쯤되면 마는 사실 짓궂지만 누구보다 어린이들을 사랑하는 원장선생님 같은 존재 아닐까..? (?????)

875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18:07:59

>>874 츤데레 원장선생님이라니 그거...좋은데?! (???) 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다이스의 우연일 뿐인데 살 좀 붙이니까 신빙성 있게 느껴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76 주양주 (1qwPBTl.7s)

2021-07-15 (거의 끝나감) 18:12:32

>>8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애기들한테 무서운 얼굴로 겁줘놓고 애들이 꺄 무서운 원장쌤이다 도망쳐~! 하고 꺄르르하면서 쫑쫑쫑 도망가면 애들 뒷모습 바라보면서 누구보다 흐뭇하게 웃어주는.. 겉바속촉 원장쌤 MA님.... :D (급기야) 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무슨 모먼트든 우연으로 시작되기 마련이지~~! 어쩌면 이게 팩트일지도 몰라 (?)(이건 아님)

877 엘로프 - 펠리체 (BhbV.fsPp2)

2021-07-15 (거의 끝나감) 18:21:06

서둘러야 한다는 생각만 머리에 가득하다. 하지만 왜? 지금의 그는 당혹감에 차 있을 뿐, 침착하기만 한다면 라쉬가 없더라도 얼마든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터였다. 정작 이전에야말로 라쉬와 떨어지는 상황이 몇 번쯤 있었건만 그때는 이렇게나 혼란스러워하지 않았잖나. 문제는 심리였다. 재앙처럼 전조 없이 닥쳐든 불안을, 의지할 수 있는 상대 없이 홀로 보내야 한다는 공포. ―어느 순간의 경험을 상기시키는.
그는 붙잡히고서도 그대로 한참을 더 걸었다. 그러나 어디로든 가버릴 것처럼 떠나던 발걸음도 어느 순간에는 멈추어졌다. 어린 나이를 감안하더라도 지나치게 가냘픈 팔이 그를 붙들고 있었다. 그는 그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다, 별안간 상대에게로 돌아서서 한 차례 심호흡을 했다. 그리고 비장하게 오른손을 들고 주먹을 쥐었다. 야무지게 말아쥔 손을 척 내밀고 이렇게 말하는데.

"잠깐 제가 이상한 짓을 할 거예요."

난데없이 이상한 소리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다짜고짜 생각한 일을 실행했다간 상대가 당황스러울 수도 있으니 미리 경고할 정도의 정신머리는 조금 돌아왔다는 뜻이기도 했다. 그 이상한 짓이라면 무엇을 하려는가 싶은데, 그는 눈을 꾹 감고는 냅다 제 이마로 주먹질을 했다. 그러자 똑, 하고 뼈와 뼈가 맞닿는 소리가 울렸다. 거창한 동작에 비해 고작 딱밤 때리는 정도의 소리밖에 나지 않았다. 이 시절의 그는 키는 훌쩍 컸어도 그냥저냥 평범한 아동의 체격이었으니 주먹질을 한대도 그리 세지는 않았던 것이었다. 그렇더라도 꽁 박아버린 이마의 충격은 효력이 있었다. 그는 손등으로 뜨끈해진 이마를 슥슥 문지르고는 고개를 천천히 주억거려보았다.

"……좋아, 이제 정신 들었네요. 갑자기 이렇게 굴어서 미안해요."

우습게도 곁에서 누군가가 조언하는 상황이 되니 빠르게 평정심이 돌아온 것이다.
천천히 생각해보면 상대의 말이 모두 옳았다. 길을 잃어 서로 떨어진 상태라면 지리를 모르는 사람이 위치에서 벗어나지 않아야 마주칠 확률이 높아진다. 눈으로 본다한들 그는 이곳이 어딘지도 몰랐다. 방향이나 거리를 가늠하지 않고 마구 돌아다녔으니 이제 와 다시 눈을 감는다 해도 객관적인 위치 파악이 불가능한 상태라는 뜻이다. 기다리면 만날 수 있겠지. 최악의 상황이라 해도 라쉬가 찾아오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게 전부일 테다.
가슴을 서늘하게 만드는 불안이 가시고 나니 뒤늦게 현실의 감각이 돌아온다. 비교적 시원한 실내라지만 여전히 후덥지근한 여름날 밤, 은은하게 비치는 달빛과 후끈한 공기. 그리고…….

"그런데 괜찮으세요?"

창백한 얼굴의 어린아이.
그렇게 물으면서도 짐작가는 바는 있었다. 그도 이 상태의 인과관계를 이해하고 있었다. 저와 같이 사전적인 의미에서 '호전되는 부분'이 있다면 그 역도 얼마든지 존재하지 않을까. 그보단 다리를 다친 듯 서 있는 자세마저 어딘가 불안정해보이는 상대방이, 방금까지 추태를 부리며 돌아다니던 자신을 뜯어말렸다 생각하니 때늦은 죄책감이 번쩍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그는 아까와는 다른 의미로 안절부절 못하며 초조해했다.

878 발렌(뺩)주 (sgKEf79IeQ)

2021-07-15 (거의 끝나감) 18:25:00

집..이에요..갱신해요!
.dice 1 6. = 4

879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18:26:43

벨주 엘롶주 어서오라구~~ ㅋㅋㅋㅋㅋ 4가 또 늘었군...!

880 ◆Zu8zCKp2XA (egUT2GdfDQ)

2021-07-15 (거의 끝나감) 18:27:08

퇴근입니다... 갱신하고..... 비와서 잠시만요오... 조금 뒤에 올게요 뛰어야할 거 같아요

881 엘로프주 (BhbV.fsPp2)

2021-07-15 (거의 끝나감) 18:29:05

쭈양이랑 돌릴때도 비슷한 내용이 나오긴 했지! 얘는 혼자 냅두면 궁상떨다가 내핵까지 파고드는데 옆에서 누가 생각 전환해주면 >방금까지 그랬으면서 이렇게 쉽게 극복된다고?<싶은 수준으로 기운 차리는 타입... :3
한창 관심이 필요할 나이라는 거지 ^~^(엘롶: ??? 무슨 소리예요 그게?)

뺩주 어서와~~~~~~~~ 허어어억 밖에서 수고 많았어...!!! :0

882 주양주 (1qwPBTl.7s)

2021-07-15 (거의 끝나감) 18:29:55

롶주 벨주 캡틴 안녕, 좋은 오후! :) 캡틴 화이팅..!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하고!

883 엘로프주 (BhbV.fsPp2)

2021-07-15 (거의 끝나감) 18:31:07

캡틴도 안녕~~~~~인데........... ◐ㅁ◐
살아돌아와야 해......!!!!!!!

884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18:32:26

캡틴;;; 넘어지지 않게 조심하구!!!

885 주양주 (1qwPBTl.7s)

2021-07-15 (거의 끝나감) 18:34:36

>>88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롶이도 분위기 꽤 잘 타는 그런 사람이구나...? 금방 기운차리는 모먼트 최고야 귀여워!! :D

886 발렌(뺩)주 (sgKEf79IeQ)

2021-07-15 (거의 끝나감) 18:35:50

캡틴 고생하셨어요.😊 비가 온다니..조심하셔요! 넘어질 수도 있답니다..😳

저는 샤워하고 바로 소파로 직행했어요..더워..더워... 🧊

887 엘로프주 (BhbV.fsPp2)

2021-07-15 (거의 끝나감) 18:41:42

>>8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분위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 지금 같은 경우엔 더 근본적인 이유가 있긴 하지만??? 아무튼 계기만 생긴다면 극복이 빠른 타입이긴 해~
무기쌤이랑 얘기할때도 으아악! 해놓고선 우리 개 아이 예쁘다 똑똑하다 ^-^로 기운 차렸으니까!

>>886 (촉촉한 벨주한테 선풍기 틀어주기)

으어억 나도 씻어야 하는데...... 일어나기 너무 귀찮아.... :0(바닥에 착붙)

888 발렌(뺩)주 (sgKEf79IeQ)

2021-07-15 (거의 끝나감) 18:46:38

>>887 ((랜선 선풍기에 시원해졌어요!!)) 여기가..천국인가요?☺️😇 어서어서 샤워하자구요! 아주 시원하답니다..눅눅하지 않아요..! 선풍기를 쐬면 천국이에요! ((슬슬 꼬셔요!))

889 단태(땃쥐)주 (OdIuLX7fEA)

2021-07-15 (거의 끝나감) 18:48:47

샤워만이 살길이다 샤워...((눅눅해진 땃쥐의 기절)) 잠깐잠깐 들를 예정이라서 인사는 괜찮아~~:D 이랬는데 자눼들은 나에게 인사를 하는 청개구리라는 걸 알지 그러니 음쪼쪼다!!!!😘😘 ((맥락없음))

890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18:50:43

샤워하지 않는 자, 이 스프레이를 맞게 될 것이니...! (치익)

땃주 ㅋㅋㅋㅋ 그렇다 잠깐이라도 인사할 것이다! 어서오구 마저 다녀오라구~~

891 주양주 (1qwPBTl.7s)

2021-07-15 (거의 끝나감) 18:51:22

>>886 역시 더울땐 샤워하고 누워있는게 최고지! :) 선풍기도 틀어놓고 푹 쉬라구~~!

>>88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옳은 이야기를 들었던 게 근본적인 이유에 가까우려나? 아니 우리 개 아이 이쁘다 똑똑하다 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계기가 엄청 사소한거라도 금방금방 극복하고 기운내는구나! 회복이 빠른 우리 프로틴베이비.. 멋져 짱이야...! :D

892 엘로프주 (BhbV.fsPp2)

2021-07-15 (거의 끝나감) 18:52:16


>>889 (그러나 엄청나게 성대하게 인사해주기)

땃쥐땃쥐 땃하땃하~~~~~~!!!!! 앗 들켰다!!!!(뽑뽀당함....)

>>8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벨주가 성불했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케이 샤워하러 간다....!!!!!! 사실 샤워 안 하면 인간의 존엄성을 버리게 되는 것 같아서라도 해야겠더라구...

893 주양주 (1qwPBTl.7s)

2021-07-15 (거의 끝나감) 18:54: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그럼 당연히 인사는 괜찮다고 해도 인사해주는게 인지상정이니까~? 땃하야 땃하~~ :D (쮸와아아아아압)

894 단태(땃쥐)주 (OdIuLX7fEA)

2021-07-15 (거의 끝나감) 18:57:14

>>890>>892 아잏ㅋㅋㅋㅋㅋㅋ이 청개구리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뽑뽀 쮸아압)) 계속 그러면 내가 너무너무 고맙다구:P 물론 언제 사라질지 모르고 컨디션이 몹시 난조라서 ((이건 비 때문이다)) 정신이 없을테지만 자눼들의 큐티뽀짝한 잡담은 지켜볼것이야:) 땃하! 그리고 미리 땃빠!:D

895 단태(땃쥐)주 (OdIuLX7fEA)

2021-07-15 (거의 끝나감) 18:58:23

>>893 갸아아앙 이게 반격이 될 줄이야...기력이 빠져나간드아아...!

896 발렌(뺩)주 (sgKEf79IeQ)

2021-07-15 (거의 끝나감) 18:59:08

>>889 >>894 개굴개굴..🐸 어서오시고 다녀오셔요..!! 비..비 멈춰!!((갑자기 신권에 도전해요!!))

897 단태(땃쥐)주 (OdIuLX7fEA)

2021-07-15 (거의 끝나감) 19:02:23

>>896 뺩주가 자연의 권위에 도전하고 있어??:0 비 멈춰줘 뺩주...((볼빨묵))

898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19:04:26

((뒤에서 몰래 기우재))

899 렝주 (vEhfF0MOVo)

2021-07-15 (거의 끝나감) 19:04:57

잠깐 들러서 다이스만 돌리고 갑니당!
.dice 1 6. = 6

900 발렌(뺩)주 (sgKEf79IeQ)

2021-07-15 (거의 끝나감) 19:05:04


볼빨묵 하면 요즘 이 영상만 떠올라요..😳((팔을 파닥여요!))

901 단태(땃쥐)주 (OdIuLX7fEA)

2021-07-15 (거의 끝나감) 19:06:32

>>898 앟 어째서 기우제를 지내는 것이야:0 너무해(???)

>>899 렝주 다녀와:D

902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19:06:57

벨주 영상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쭈아아압이네 ㅋㅋㅋㅋㅋㅋ

렝주 다녀와~~ 쫀저~~

903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19:07:37

>>901 왜냐하묜 여긴 한방울도 내리지 않으니까.... 땃주네 비구름을 이리로 부를 것이야...!!!

904 주양주 (1qwPBTl.7s)

2021-07-15 (거의 끝나감) 19:08:18

렝주 어서오고 다녀와~! :)

>>895 땃주의 음쪼쪼 반격으로 대체되었다..! 후후 이로써 오늘 새벽을 달릴 원동력을 얻을 수 있게 되었어야.. :p (만족)(?)

905 펠리체 - 엘로프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19:30:02

그녀의 손이 당차게 옷을 잡은 건 좋았으나 상대가 바로 멈춰주지 않았다는게 좋지 못 했다. 바로 멈춰도 버틸까 말까인데, 그대로 몇걸음을 더 끌려갔으니 말해 무엇할까. 하려는 말만 겨우 내뱉고 이후는 숨 쉬는 걸로도 벅찼다. 그러니 엘로프가 그녀를 돌아볼 때 손은 자연스럽게 떨어졌고 그녀의 몸은 복도 벽에 투욱 기대어 간신히 서 있는 상태가 되었다.

"무슨..."

대뜸 주먹을 내밀길래 설마 저를 때리려는 건가 하고 생각해버렸다. 그럴 리가 없겠지만 그만큼 머릿속이 뒤죽박죽이란 의미였다. 슬슬 식은땀이 나는 걸 느끼며 멍하니 엘로프를 보고 있는데, 대뜸 주먹으로 자기 이마를 때린다. 콩, 하고 가볍게 쥐어박는 소리가 다부졌던 주먹과는 다르게 귀엽기도 하다.

어쨌든 그걸로 정신을 차렸는지 조금 전까지 엘로프의 얼굴을 뒤덮었던 불안이 슬그머니 사라졌다. 정신이 들었다며 미안하다고 하는 말에 대강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 그거면 됐다. 지금 제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데 누굴 신경써주고 있겠는가. 긴장이 풀린 탓인지 벽에 기대었던 몸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때마침 엘로프가 괜찮느냐고 물었을 때다. 좀전과 비슷하게 주저앉은 자세가 된 그녀는 더 무너지지 않게 벽에 기대서 대답했다.

"보시다시피 전혀 안 괜찮네요."

그새 허비한 시간을 생각하면 이제부터 부지런히 가도 부인이 있을 가능성은 희박했다. 하지만 당장 일어설 힘도 없는 그녀다. 부지런히 가기는 커녕 얼마의 시간을 더 쉬어야 돌아갈 체력이 돌아올지도 의문이다. 거듭된 재앙에 그녀는 평소보다 생각이 쉽게 흐트러졌다. 그러니 평소라면 쉽게 드러내지 않았을 짜증도 지금은 울컥 하고 올라올 때마다 툭툭 내뱉고 있었다.

"그냥 의무실 가려고 왔을 뿐인데 이게 뭐람..."

아이의 모습에, 아이 특유의 칭얼대는 목소리가 핏기 없는 입술에서 흘러나온다. 엘로프의 안색을 살필 여력은 없었는지 작게 종알거리면서 불편한 다리를 열심히 꼼질거려 핀다. 다시 꾸물꾸물 움직여 자세를 바꿔 벽에 등을 완전히 기대고서는 그제야 살겠다는 듯 길게 숨을 내쉰다. 그리고 힐끔 엘로프를 보더니, 다소 퉁명스럽게 말했다.

"전 알아서 할테니까 신경쓰지 마세요."

그러고 고개를 휙 돌리곤 원피스 자락을 만지작대었다. 누가 봐도 심통난 아이처럼.

906 ◆Zu8zCKp2XA (egUT2GdfDQ)

2021-07-15 (거의 끝나감) 19:31:15

버스에서 졸다가 쁘띠첼을 윤이가 데려가는 꿈을 꿧어요(????)... 저는 밤레 올게요!!!!

907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19:36: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모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따봐 캡틴~~ 오늘도 고생 많았어~~

908 발렌(뺩)주 (sgKEf79IeQ)

2021-07-15 (거의 끝나감) 19:36:41

"자신의 이름에 대한 소감은?"
발렌타인: 그래도 베로니카보단 낫군. ((선대 모독을 해요))

"네가 원하는 이상적인 친구는?"
발렌타인: 사생활에 깊게 관여하지 않을 사람.

"자신을 살려 달라 애원하는 악인에게?"
발렌타인: 오...당연히 살아야지. 어딜 죽음을 수단으로 써서 도망치려고.((머리채를 휘어잡고 눈을 마주쳐요)) 다만 삶을 애원하였으니 이번엔 죽여달라 울부짖게 될 게야.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909 렝주 (vEhfF0MOVo)

2021-07-15 (거의 끝나감) 19:39:17

갱신임당 :ㅇ!

아니 애기뺩뺩이 너모 무섭다 :3..........!

910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19:40:09

벨 머리채 넘...넘 심장에 해롭다....크흡...!

911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19:40:23

렝주 어서와~~

912 ◆Zu8zCKp2XA (egUT2GdfDQ)

2021-07-15 (거의 끝나감) 19:41:12

ㅇㅇㅇㅇㅇ아 사라지기 직전에 동생 회사에서 방금 본 쌍무지개 보여드릴게요!:)


벨이 마지막 엄청나요....(호달달달) 그럼 정말 이따가 봐요!

이 와중에 파일 업로드가 또 안된대서 링크로....


https://postimg.cc/H8D08QCm

913 렝주 (vEhfF0MOVo)

2021-07-15 (거의 끝나감) 19:41:16

계신분들 다들 안녕하심까 :D!!!
구몬하러 진단 열었는데 첫 질문이

"어쩌다 그렇게 예의가 없게 된 거야?"
레오파르트: 

이거 왤케왤케왤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14 렝주 (vEhfF0MOVo)

2021-07-15 (거의 끝나감) 19:42:26

오와 무지개가 두 개 :ㅇ!!!!!!!
좋은일이 생기려나봐요 :D!!

915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19:45:06

>>912 오~~~~ 신기해~~~ 근데 쌍무지개는 안 좋은 의미였던거 같은데....착각인가...?

916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19:45:25

.dice 1 6. = 5

자 이번엔 뭘 줄것이냐 다이스!

917 발렌(뺩)주 (sgKEf79IeQ)

2021-07-15 (거의 끝나감) 19:45:41

렝주 어서오셔요! 근사한 저녁이에요!☺️🥰 머리채는..나쁜 벨이어요..🙄

쌍무지개..! 좋은 일이 생길 건가봐요! 기분 좋은 하루가 되는 걸까요? 사진을 보여주셨으니 저희도 기분 좋은 금요일 하루를 맞이할지도 몰라요! 고마워요 캡틴.🥰🥰🥰

>>913 예의가...ㅋㅋㅋㅋㅋㅋ우리 아기렝렝이는 예의 없어도 괜찮아요! 귀여우니까요!!

918 엘로프주 (BhbV.fsPp2)

2021-07-15 (거의 끝나감) 20:04:45

.dice 1 6. = 5

얍!! 복귀했다! 그리고 저녁 먹고 올게~~~~ 다들 맛저맛저~~~~~

919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20:08:43

다녀와 롶주~~ 맛저맛저~~

920 주양주 (1qwPBTl.7s)

2021-07-15 (거의 끝나감) 20:21:16

저녁먹고 다시 갱신~ 그리고 다이스 쿨찼으니까 다시..!

.dice 1 6. = 1

>>912 쌍무지개 신기하고 예뻐 :0 캡틴 다녀와~!

>>913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렝주도 첫질문 그거였어?? :D (하이파이브)

921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20:39:35

저녁 먹고 갱신해~~

922 발렌(뺩)주 (sgKEf79IeQ)

2021-07-15 (거의 끝나감) 20:45:12

.dice 1 6. = 3 끌어올려요!

923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20:58:35

집이예요!!!!!

그럼 밀린 레스를 써볼까나요!

924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21:04:11

벨주 캡틴 쫀밤~~ 캡틴 쉬엄쉬엄해~~

925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21:22:24

>>809 펠리체

당신의 주변에 공기가 무겁게 짓눌립니다. 당신을 옭아매듯 슬러지처럼 무겁습니다.

당신의 얼굴을 그것이 완전히 덮었습니다. 당신의 머릿속에 영상이 하나 재생됩니다.


누군가가 웃고 있습니다. 아니, 웃는 탈을 썼습니다. 그것은 쓰러진 마녀의 모습으로 자신을 바꾸곤 나가버렸습니다.



전쟁시기인 것 같군요.
더 이상 당신을 옭아매는 느낌은 없습니다.




>>813 단태 - 할미탈

당신에겐 이미 거의 익숙해질 수도 있는 위압감임니다. 아니, 그것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나 이런 공기가 익숙해질 리가 없죠. 추울 정도로 서늘한 공기 사이로 작은 웃음소리가 들립니다.


소리가 들린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면, 시야가 어두워집니다.


어떤 마법사가 무릎을 꿇고 다른 사람의 옷을 그러쥔 게 보입니다. 그 마법사는 옷을 끌어안고 울부짖습니다.

그리고 할미탈을 썼죠.


더 이상 보이는 게 없습니다. 서늘한 공기도 더 이상 느껴지지 않습니다.




>>819 발렌타인 -MA

당신의 주변의 모든 것이 멈췄습니다. 그리고 무거운 공기가 당신을 짓누릅니다. 얽어매듯 공기가 당신을 끌어내립니다.



그것이 존재했습니다. 그것에게 반기를 든 수 많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것이 손짓하자, 수 많은 사람들은 스스로의 목을 죄거나, 건물 아래로 뛰어내렸습니다.

그것이 웃었습니다.

''' 더 해봐. '''



//나눠서 올릴게요!!!!

926 발렌(뺩)주 (sgKEf79IeQ)

2021-07-15 (거의 끝나감) 21:30:05

MA..님..??((산치가 깎여요!))

927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21:34:25

;D

928 렝주 (vEhfF0MOVo)

2021-07-15 (거의 끝나감) 21:35:09

"어쩌다 그렇게 예의가 없게 된 거야?"
레오파르트: 알고싶어? 이리 와봐. 알려줄게. 아니아니 이리 와보라니까? 내가 알려줄게. 이리 와봐.

"그 말투를 쓰게 된 계기는?"
레오파르트: 쳐죽여버린다- 이거? 음.. 내가 제일 세니까 아무도 나 못건드리게 할려고. 이 몸, 최강!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고백하는 방식은?"
레오파르트: 만난다. 고백한다. 끝!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929 렝주 (vEhfF0MOVo)

2021-07-15 (거의 끝나감) 21:35:29

오늘의 구몬 완료..!
너무 더워서 잠깐 뻗었다 왔습니당 다들 안녕하세요~!

930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21:37:38

렝주 어서와요!!

렝이 우리 애기표범 강해져라!!!!

931 렝주 (vEhfF0MOVo)

2021-07-15 (거의 끝나감) 21:39:05

>>930 이 몸, 최강 !

932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21:43:31

최강 렝이! 최강존엄!!!(야광봉)

933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21:44:32

렝주 쫀밤~~ 그래 렝이가 최강이지!

934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21:47:47

>>826 >>840 펠리체

당신의 머릿속에 누군가가 영상을 강제로 띄우는 것 같습니다. 두 개의 영상이 얼기설기 엉키는 것 같습니다.


로켓을 목에 건 학생이 콧노래를 부릅니다. 그의 허리에는 선비탈이 달랑달랑 달려 있습니다.

시점이 바뀌었습니다. 선비탈을 달고 있는 학생이 슬픈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무어라 중얼거립니다. 들리지는 않습니다.


당신이 숨을 크게 들이쉬면, 영상은 더 이상 보이지 않습니다.



>>828 단태

당신에게로 무언가가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뱀이 언제부턴가 당신의 방에서 당신을 응시합니다. 쉭쉭 거리는 소리가 났고 당신을 물려는 것처럼 달려듭니다.

작은 뱀이 집채만하게 커집니다. 당신을 삼키려 합니다.



두 개의 커다란 실루엣이 엎드렸습니다. 그 앞에 있는 그것이 실루엣의 입에 팔을 깊숙히 집어 넣었습니다. 실루엣이 괴로워해도 신경쓰지 않는 것 같습니다. 곧이어, 검붉은 피와 함께 그것은 실루엣에게서 무언가를 뽑아냈습니다.

''' 네 존엄은 잘 받아갈게 '''

실루엣은 무기 선생님이로군요.


당신이 눈을 부비면, 그 모든 게 사라졌습니다. 그런 뱀이 있다는 것 자체조차도 환상 같습니다.

935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21:48:06

첼주 어서와요!

그리고 이제 조금만 남았다....!!!!

936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21:49:51

단태 .

937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21:50:14


.........

단태 .dice 1 10. = 6
발렌타인 .dice 1 10. = 10

938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21:50:38

벨주.. MA와 무기 중 누구것으로 볼래용?:D

939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21:51:38

캡틴 안녕안녕~~

쿨탐 돌았으니까 해야지~~

.dice 1 6. = 3

940 발렌(벨)주🔨 (sgKEf79IeQ)

2021-07-15 (거의 끝나감) 21:52:45

어...이번엔 무기요..!

941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21:54:25

망치! 망치 내려놓아요..!!!!!!

942 발렌(벨)주🔨 (sgKEf79IeQ)

2021-07-15 (거의 끝나감) 21:54:41

하지만..! 제 산치가..!!!((울어요!!))

943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21:55:39

(풀 무기의 환상을 봐요)(벨주 미안해요8ㅁ8 산치 더 내려갈 수도 있어요8ㅁ8)

944 엘로프 - 펠리체 (BhbV.fsPp2)

2021-07-15 (거의 끝나감) 21:59:17

그는 눈가를 덮어 심호흡을 하는 것으로 숨고르기를 마쳤다. 도망치고 싶었던, 그러나 도망쳐버리기엔 너무나 간절한, 되돌아가선 또다시 상실을 안겨줄 어지러운 감각에도 점차 익숙해져가고 있었다. 몸의 경험이 어떻게든 기억을 되살려낸 것이다. 이럴까봐 다시 눈 뜨길 원하지 않았던 건데.
이 시간이 지나서는 다시는 보지 못할 오늘의 기억을 허망하게 그리기는 싫었다. 다시 돌아가 영영 마주하게 될 공허가 싫다. 그러면서도 끝끝내 눈 감지 않고 조금이라도 더 보고자 하는 자신 역시 싫다. 한순간 울렁이는 기분이 들었지만 그는 그 감정을 무시하기로 했다. 모른다, 오늘 본 것은 그냥 다 잊어버릴 생각이다. 그가 눈앞의 누군가와의 대화에 억지로라도 집중하려는 데는 기본적인 예의의 측면도 있지만, 어느 정도는 신경을 다른 곳으로 돌리고 싶다는 이유도 있었다. 바닥의 무늬나 기둥의 나뭇결처럼 최대한 의미 없을 것들만 쫓던 눈동자가 뾰로통한 기색의 아이를 향했다.

척 보기에도 상태가 좋아 보이지 않았다. 울적한 기분과는 별개로, '보시다시피 전혀 안 괜찮네요.' 그 대목에서 그는 입술을 꾹 감쳐물고는 절로 죄송스러운 표정이 되었었다. 그리고 최대한 쓸데없는 소리는 자제하자 생각했다. 너무 많은 것을 사사건건 묻거나 참견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그는 아픈 사람을 귀찮게 만들지 않는 게 좋다는 것을 여러 방면의 경험을 통해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의무실까지 도와드려도 될까요……?"

신경쓰지 말라 해서 사람을 버려두고 떠날 수도 없는 일이 아닌가. 게다가 다른 부분이라면 몰라도 그는 다리가 다친 데는 자신의 책임이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었다. 넘어지면서 다쳤거나, 혹은 이미 다쳐 있는 상황에서 넘어져 상태가 더 악화되었거나. 그는 슬금슬금 맞은편 쪽 벽에 붙어서 등을 기대고 스르륵 쪼그려 앉았다. 꼭 찔리는 짓 한 개처럼 눈치를 보고 있다. 여전히 바닥만 힐끔 바라보던 그가 슬며시 펠리체의 표정을 살폈다. 환자를 짜증나게 하지 말자는 결심에서 어긋나는지도 모르지만, 지금 꺼낼 화제는 확인하지 않고 넘어갈 수는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걸 이제서야 물으려니까 좀 그렇지만…… 펠리체 스피델리 씨 맞으시죠?"

그에겐 현재 펠리체를 알아볼 만한 단서가 거의 없었다. 감각적인 정보가 무의미하기로는 눈과 귀 모두 마찬가지다. 연령이 바뀌어 목소리는 그가 기억하는 음성과는 판이하게 달라졌고, 눈으로 식별하기엔 그는 애초부터 펠리체의 외양을 모르는 상태였다. 그렇다면 만난 경험이라 해도 고작 한 번 밖에 없는 상대를 어떻게 알아보았나 싶은데, 그 이유가 생각보다 간단했다.

"저한테 꼬박꼬박 선배라고 불러주는 사람이 별로 없거든요. 그리고 말투 같은 게 조금, 그런 느낌이 있었어요."

945 발렌(벨)주🔨 (sgKEf79IeQ)

2021-07-15 (거의 끝나감) 22:01:08

((미리 머리 깰 준비를 해요))

946 단태(땃쥐)주 (OdIuLX7fEA)

2021-07-15 (거의 끝나감) 22:04:10

((할미탈의 모습과 존엄을 빼앗긴 무기 선생님의 모습에 동공지진)) 세상에 진짜 이거 정리한번 해야하나.....?:0

땃하!((곧 땃빠할 사람))
.dice 1 6. = 3
쿨탐 돈 것 같은데 들갔다가 나오자~

947 엘로프주 (BhbV.fsPp2)

2021-07-15 (거의 끝나감) 22:06:34

.dice 1 6. = 1

뭐 뭐야 내 존엄 돌려줘요<< 이게 농담이 아니게 되니까 엄청 무서워....!!!! :ㅇ
다들 안녕~~~~~~

948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22:07:20

롶주 딴주 어서와요!!!

949 단태(땃쥐)주 (OdIuLX7fEA)

2021-07-15 (거의 끝나감) 22:08:42

일단 MA님이 너무 무섭다.........o<-< 땃태 연타로 환상봐서 산치 깎이는 바람에 인내심 게이지 반밖에 안남았을 것 같은데...이걸 일상에 반려해야...((하는데 지금 일상이 혜향교수님이다))((교수님 죄송해요...))

950 단태(땃쥐)주 (OdIuLX7fEA)

2021-07-15 (거의 끝나감) 22:09:59

땃하!! 물론 곧 땃빠할테지만 인사해주는 게 너무 따뜻해서 땃쥐는 행복하다구!:D 그러니까 기력내놔:D ((볼빨묵))

951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22:12:34

>>862 단태

당신의 주변 공기가 무거워집니다. 마치, 받아들이라고 하는 것처럼요. 공기가, 당신의 숨을 막히게 할 정도로 무겁게 가라앉습니다.


당신의 머릿속에 영상이 하나 떠오릅니다.


로켓을 목에 건 학생이 콧노래를 부릅니다. 그의 허리에는 선비탈이 달랑달랑 달려 있습니다. 그 학생이 향하는 곳은, 금지된 숲입니다.


당신이 숨을 켁켁 거리며 들이마실 때는, 더 이상 그 어떤 것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878 발렌타인

공기가 무겁게 당신을 옭아맵니다. 당신에게 도망칠 곳이 없다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당신의 얼굴에까지 숨이 턱턱 막힙니다.



당신의 머릿속에 영상이 하나 떠오릅니다.

무기 선생님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는 거의 울 것 같은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 앞에서 웃고 있습니다.

''' 어서 해 '''

그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그의 손이 스스로의 배를 관통시켰습니다. 다시 아물어가는 게 보입니다. 그의 배 군데군데에서 뱀 비늘 같은 게 보입니다. 그것이 그걸 보고 웃었습니다.


당신이 숨을 들이쉬자, 더 이상 환상은 보이지 않습니다. 비명과 피냄새는 당신에게 남았나요?

952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22:17:40

ㄲ꺄아아아아아아아(기력이 빨려요)

953 렝주 (vEhfF0MOVo)

2021-07-15 (거의 끝나감) 22:18:32

((불쑥 등장했다가 사라지기))

954 엘로프주 (BhbV.fsPp2)

2021-07-15 (거의 끝나감) 22:25:34

>>950 그렇다면 역시 볼 때마다 인사해주는 게 인지상정!!!!! 땃하땃하땃~~~~~~!!!!!

>>953 최강어쌔신 렝주도 안녕~~~~ 렝하렝바~~~~


4 자주 나온 친구들 멘탈 괜찮은.... 거지.....??????? ^-^...

955 무기 - 스베타◆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22:26:36

' 도대체 인간들은 왜 그러는 건가. '

툭, 털어놓듯 무기가 말했습니다. 그는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것처럼 미간을 찌푸렸다가 다시 도복으로 가렸습니다.

' 알고 있다. 인간의 기준에서 이 상처는 치명상이지. 걱정끼치게 한 것은 미안하다. 미처, 거기까지는 생각치 못했군. '

그가 조용히 말했습니다.

' 그러고보니, 그대는 면접을 봤던가? '

문득, 생각난 것처럼 무기가 물었습니다. 도사 후보는 늘어나면 좋으니까요.

956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22:26:57

렝주 어서오세요!!

롶이도 4 많이 나왔었는걸요:3

957 렝주 (vEhfF0MOVo)

2021-07-15 (거의 끝나감) 22:33:19

.dice 1 6. = 4
잠깐 다이스만 돌리고 갑니당 :3!

958 렝주 (vEhfF0MOVo)

2021-07-15 (거의 끝나감) 22:35:35

앟... 드디어..... ㅇ(-(.....

959 발렌(벨)주🔨 (sgKEf79IeQ)

2021-07-15 (거의 끝나감) 22:38:01

다들 어서오셔요. 근사한 밤이에요!😊😊😊 무기 선생님..((울면서 쓰러져요..))

960 혜향 - 단태◆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22:38:33

' 응? 으응.... 어쩌다보니, 토끼 귀와 꼬리가 자라났어. 코트로 가려보려고 해도 이상하게 꼬리는 옷 밖으로 튀어나오더구나. '

혜향 교수가 한숨을 작게 내쉬며 말했습니다. 그래도, 형광색으로 빛나는 것 보다야 훨씬 나았죠.

' 아까 전에는 형광색으로 빛났어서 신비한 동물들에게 다가가지를 못했거든. '

지금은 다른 이유로 다가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키메라나 히포그리프 같은 육식동물에게 토끼로 보일지도 몰랐으니까요.0

' 만져봐도 되기는 하지만, 너무 세게 만져보지는 말아줘. 아까, 다른 교수님들이 세게 잡아당겼을 때, 제대로 예민하게 반응했거든. '

그는, 단태에게서 흠칫 놀래는가 싶다가 쉬이 자신에게서 돋아난 토끼 귀를 만져볼 수 있게 아래로 축 늘어뜨렸습니다.

' 그나마, 단태 학생은 큰 변화가 없는 것 같네.. '

밖에서 만난 학생에게서 큰 변화가 없다고 느낀 건지 그는 한숨을 작게 내쉬었습니다. 안심한 건지도 모릅니다.

961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22:38:57

렝주 축하해요!!!

레오.dice 1 10. = 8

962 렝주 (vEhfF0MOVo)

2021-07-15 (거의 끝나감) 22:40:34

정말 벼랑끝까지 몰고가서 한 번 주는구나 :ㅇ....!

963 ◆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22:47:56

너무 졸려서 주양이 답레랑 레오 환상은 내일 드릴게요!!

내일 점심 때 봐요!!!!!!!!내일 새벽출근 싫어요^-ㅠ

964 렝주 (vEhfF0MOVo)

2021-07-15 (거의 끝나감) 22:48:50

앟! 캡틴 꿀잠 주무십셔 :D!!

965 펠리체 - 엘로프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22:59:46

그녀의 상태는 아프다기보다 지친 것에 가까웠다. 이미 기력을 바닥까지 소진한 상태에서 억지로 움직인 탓에 육체가 오버히트 해버린거다. 그로 인해 전과 같은 증상이 재발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휴식을 취하니 조금씩 나아지는 걸로 보아 그럴 일은 없어보인다. 그나마 다행이었다.

현재 몸의 상태는 그러했지만 기분은 여전히 뚱한 그대로였다. 불만스럽게 내민 입술이나 일자로 꾹 눌린 눈썹이나, 고집스럽게 엘로프를 피하는 시선 하나하나가 기분 안 좋음을 표출한다. 그것의 확실한 표현이 신경쓰지 말고 가라는 말이었다. 좀전까지 막 돌아다니지 말라고 한 건 자신이었으면서. 미안함에 눈치를 보던 엘로프가 도와줘도 되겠냐고 물어오는 말에 다시금 쐐기를 박는다.

"됐다니까요."

짧고 단호한 한마디. 거기에 찌릿, 하고 흘겨보는 눈까지. 그녀의 가족 중 누군가가 이런 대우를 받았다면 땅을 치고 통곡했을지도 모른다. 그 가족이 아닌 엘로프에게는 어떻게 비췄을지 잘 모르겠다만. 아무튼 까칠하게 대꾸하고선 맞은편 벽에 기대어 앉는 엘로프를 조용히 눈으로 쫓는다. 어디서 뭘 하던 그녀가 참견할 일은 아니니 이대로 체력이 회복되는 것마 기다리려고 했다. 엘로프가 다시 말을 걸어오지 않았다면 그녀는 끝까지 입을 다물고 있었을텐데.

"맞아요. 그냥 펠리체라고 불러도 되니까 그 격식 차리는 건 그만둬주세요."

초면일 때야 초면이니 그러려니 했었다. 그러나 이미 통성명도 했고, 끽해야 1년 차이 선배에게 저렇게 예의 차린 말투를 듣자니 어쩐지 소름이 돋았다. 억지로 말을 놓으라고까진 안 하겠지만 최소한 저 풀네임에 ~~씨라고 하는 건 그만뒀으면 좋겠다, 라는 말을 현재 그녀식으로 짧고 간결하게 전하고 미간을 살짝 찡그렸다. 무심코 다리를 움직였다가 발목이 저릿해진 탓이었다. 다시 걸을려면 시간이 좀더 있어야겠다고 생각하며, 움직이려던 다리를 다시 늘어뜨려 놓고 힐끔 엘로프를 보았다.

"그래서, 패밀리어랑은 어디서 떨어졌는지는 기억 났어요?"

그녀를 신경쓸 바에는 그쪽을 신경쓰라는 듯 화제를 그쪽으로 돌려버린다. 아무래도 떨어진 곳과 여기까지의 거리차이가 있어 금방 오지 못 하는 듯 하니, 기억나거든 가는 길 정도는 알려줄 생각이었다. 그녀는 지리를 다 기억하고 있었으니까.

966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23:00:38

캡틴 잘 자구~~ 푹 쉬어~~

피곤한 사람들도 일찍 일찍 쉴 수 있으면 좋겠네 ㅎㅎ

967 발렌(벨)주 (sgKEf79IeQ)

2021-07-15 (거의 끝나감) 23:05:19

캡틴 좋은 꿈 꾸셔요.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어요!😊 피곤하지만 쉴 수 없는 운명...이네요....🙄

968 엘로프주 (BhbV.fsPp2)

2021-07-15 (거의 끝나감) 23:15:13

캡틴 꿀잠 굿잠~~~~~~~~~~
앗 첼주! 나 슬슬 답레력이 떨어져서 많이 늦거나 내일쯤 줄 수 있을 것 같아... o<-<

969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23:17:06

>>967 (토닥토닥) 어서 쉴 여유가 나길...!

>>968 알았어~~ 무리하지 말구 천천히 줘~~

970 엘로프주 (BhbV.fsPp2)

2021-07-15 (거의 끝나감) 23:20:37

>>967 (울고있음...............)

>>969 오케이~~~~~

그럼 아까 써놨던 퀘스트만 하고 오늘은 누워 있어야지....! o<-<


>>0 [엘로프/주작의 회복을 위해서] - 수행합니다

971 발렌(벨)주 (sgKEf79IeQ)

2021-07-15 (거의 끝나감) 23:24:12

내일은 1시 퇴근이니까요. 힘내야죠!😊 첼주도 엘롭주도 푹 쉬시는 거예요!

으음...위키 정리를 하면서 드는 생각인데요, 제가 너무 서사를 npc하고만 쌓아서 다른 분들이 다가오기 어려웠으면 어쩌나..싶어요.🤔 다른 분들은 각각 서사를 열심히 쌓아가는데 저만 이렇게 난 고독하지! 하면서 npc랑만 관계 진전이 되구..😥 이러다가 내가 벽을 쌓으면 어쩌지? 싶어서 아주 작은 걱정이 들어요. 괜히 침대 위에서 데굴데굴 하고 있답니다..😂 제쪽에서 더 노력해야겠어요. 으쌰으쌰...피폐캐가 햇살캐가 되는 그날까지..! 🏋️‍♂️🏋️‍♂️

972 엘로프주 (BhbV.fsPp2)

2021-07-15 (거의 끝나감) 23:25:25

>>0 [엘로프/주작의 회복을 위해서] - 수행

주작이 더위에 죽어간다는 소식은 이미 접한지 시기가 꽤 지난 일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태껏 단 한 번도 주작을 돕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그는 현궁 출신이니 현궁에서 물을 얻는 일까지는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물을 얻어서 주궁까지 가는 일이 얼마나 고될지는 상상조차 하지 못할 정도로 두려운 일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도전해보기로 했다. 어찌되었든 부딪쳐보아야 한다고, 기숙사 밖의 가혹한 여름을 버티는 훈련도 한국에 사는 이상 살면서 꼭 필요한 일일 테니……!

그는 비장하게, 그러나 달라진 점은 딱히 없는 상태로 감을 찾아나섰다.
건너건너 듣기로든 물을 얻으려면 무엇이든 재롱을 부리면 된단 이야기를 들었다. 물론 감이라면 인간이 숨만 쉬어도 귀여워할 수 있는 위인이었지만, 그렇다 해서 아무것도 안 하고 받자니 날로 먹는 기분이 드는 걸 어쩌겠는가.

"혹시 인간 말고 다른 동물도 좋아하세요?"

그런고로 날로 먹는 대신 그는 라쉬를 팔아먹기로 했다. 이름하여 인간과 다른 동물종 사이의 유대라는 것이다.
손, 앉아, 엎드려, 브이, 하이파이브. 라쉬의 간단한 개인기를 몇 가지 보여주는 것으로 시연을 마쳤다.

973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23:27:17

벨주 화이팅이야!

음~~ 서사는 결국 일상으로 이루어지는 건데 벨주가 일상을 구할 때 손이 비는게 거의 캡틴이었어서 그런거니까~~ 나는 딱히 벨주가 벽을 쌓는다는 느낌은 안 들어! 타이밍이랑 상황에 따른거는 어쩔 수 없는거니까~~ 넘 걱정하지 않았음 좋겠네 :3

974 엘로프주 (BhbV.fsPp2)

2021-07-15 (거의 끝나감) 23:27:31

>>0 [엘로프/주작의 회복을 위해서] - 완료합니다.

어떻게든 곤에게 가서 물건을 전달해주는 데 성공했다. 너무 더워서 가는 도중 현무의 물을 마셔버릴 뻔도 했지만, 최대한 이성을 붙잡아 그 일만은 막아내었다. 비록 도착해서는 기진맥진해서 앞뒤 자르고 "선생님은 안 더우신가요…?"라는 말만 남긴 채 사라지긴 했어도 일은 성공한 거다. 아무튼 그렇다.

그가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있었다면 이 시기엔 주궁 밖 현실의 날씨도 쪄죽도록 덥다는 것이었다. 기숙사 밖으로 나오는 순간부터 열풍을 맞은 그와 라쉬는 주궁에 들어서기 전부터 후끈하게 예열되었고, 돌아가는 길에는 필히 바삭바삭하게 구워지리라. 이대로라면 현궁에 들어가는 길목에서 죽을지도 모른다.

살려줘…….

"아쿠아 에럭토……."

쏴아아. 머리에 직격으로 떨어지는 물을 맞고서야 겨우 기력을 되찾을 수 있었다. 축축하게 젖은 인간 하나와 개 하나가 터벅터벅 한여름의 뜨거운 햇빛에 찜을 당하며 사라져갔다.

975 발렌(벨)주 (sgKEf79IeQ)

2021-07-15 (거의 끝나감) 23:36:42

>>973 위로 고마워요.🥰 조금만 있으면 하루에 한 번씩 일상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여유가 날 테니까요! 그...그럴 거예요! 아마도요.🙄 그때가 되면 일상을 마구마구 돌려서 모두와 친해지겠어요!🥰 ((꼬옥 안아요!))

976 엘로프주 (BhbV.fsPp2)

2021-07-15 (거의 끝나감) 23:36:43

>>971 벨주가 손 비는 시간에 대부분 캡이 있었고 다이스를 굴려도 다갓이 기막히게 백정이를 보낸 거니까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해 :3 그리고 일상으로 직접 못 만나봤더라도 벨주는 항상 열심히 반응해주는걸! 나도 벽을 느낀 적은 없으니까 앞으로 기회를 노려보자! 부담 가지지는 말기!

977 발렌(벨)주 (sgKEf79IeQ)

2021-07-15 (거의 끝나감) 23:38:12

>>976 엘롭주도 위로 고마워요..😭 ((꼬옥 안아요!!!!)) 다갓님은 아직도 용서할 수 없답니다..풀채색..풀채색..난 못해..🙄((지갑을 열어요..)) 혹시라도 반응에 소외되는 분이 계실까봐 걱정했는데 다행이네요..😊 기회가 찾아오면 꼭꼭 잡을게요. 약속이에요!🥰🥰

978 펠리체주 (3DPSxSK6YY)

2021-07-15 (거의 끝나감) 23:52:32

>>975 하루에 한번은 그래도 무리니까 지금보다 좀더 하는 걸로 하자 ㅋㅋㅋ 나도 얼른 그날이 오길 바랄게! (꼬옥)(부둥부둥)

979 펠리체주 (Lx8.YG85sQ)

2021-07-16 (불탄다..!) 00:00:58

.dice 1 6. = 4

다이스 쿨탐 돈걸 깜빡했네~~

이제 이번주 평일 하루 남았다!

980 주양주 (6KhFx95PNY)

2021-07-16 (불탄다..!) 00:07:39

찐으로 진짜로 갱신..! 이제 좀 진드감치 어장에 있을 수 있겠지... (뻗음)

>>971 일단 핵심 먼저 적고 가자면 다가가기 어렵다거나 벽을 쌓는다는 느낌은 안 받았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일상은 시간이 맞지 않아서 어쩔수 없긴 해도 벨주가 잡담도 열심히 잘 받아주고 독백이나 설정들 많이 풀어줘서 그걸로 이야기 하고 친밀감도 느끼고 했으니까 다가가기 힘들다기보다는 오히려 헤헿 벨주 꿀맛설정 최고야 지금보다 더더 다가가겠다 이리와!! 하는 느낌으로 가기도 했고.. :D 걱정 말고 편하게 재밌게 즐겨보자구~!

981 발렌(벨)주 (uRXWrIto0Y)

2021-07-16 (불탄다..!) 00:10:54

>>978 힝이에요..😒 저는 하루한번을 꼭 하겠어요!((입술을 비죽 내밀어요))((반항이에요!!)) 음쪼쪼, 음쪼쪼, 뽀쪼쪼!😘😘

>>980 주양주 어서오세요! ((부둥부둥을 해드려요!)) 따뜻한 말씀 고마워요...다들 너무 상냥하셔서 반한 것 같아요. 이미 반했지만요!🥰 저도 쭈주에게 더더 다가가겠어요! 이리 오세요! ((걱정을 한보따리 내려놓구 우다다 달려와요!!))

982 발렌(벨)주 (uRXWrIto0Y)

2021-07-16 (불탄다..!) 00:15:11

>>979 이제 봤는데 첼주 솔직히 말씀하세요! 핵 쓰시죠!😳

분위기를 띄울 겸! 진단을 가져오려 했는데요...자캐가_고의로_어깨빵을_당한다면_상황과_자캐의반응 < 이 해시에서 벨이 욕을 할 것 같은 강한 예감이 들었지 뭐예요..저는 초반에 분명 욕을 잘 못하는 사람이라서 어버버..하고 있었는데 요즘 들어 벨 덕분에 나쁜 말을 계속 배우는 것 같아요.🙄 어버버...😬

983 펠리체주 (Lx8.YG85sQ)

2021-07-16 (불탄다..!) 00:15:59

쭈주 어솨~~ 고생 많았다구! 이제 푹 늘어져서 노닥거리자구~~ (치근치근)

>>981 ㅋㅋㅋㅋㅋㅋㅋㅋ 거참 귀여운 반항이구만.... 반항하는 벨주에게는 볼냠형이야! (볼냠)(우물)(?)

984 펠리체주 (Lx8.YG85sQ)

2021-07-16 (불탄다..!) 00:17:49

>>982 나도 참 그러면 좋겠는데(?) 아무래도 겜에서 파괴스택 쌓은게 여기서 터지는 느낌이야..... 어쩐지 건드리는 것마다 미국가더라....

985 주양주 (6KhFx95PNY)

2021-07-16 (불탄다..!) 00:18:06

>>981 응응! 비가 한바탕 내린 다음이라 그런가, 습하지 않고 선선하고 기분좋은 밤이야 :D (부둥부둥받고 활짝 웃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화학원 참치들이 한 친절 하기는 하지~! 나도 모두의 상냥함과 친절함에 이미 반해버린 뒤라구 흑흑 동화학원.. 최고야.. 힐링돼...! 앗 좋아좋아~~! 어서오라구 벨주~? :D (???)(우다다 달려온 벨주 안아들고 둥기둥기)(꼬옥)

986 발렌(벨)주 (uRXWrIto0Y)

2021-07-16 (불탄다..!) 00:21:13


>>983 >>984 ((볼냠을 당했어요!)) 저도 볼냠을 하겠어요! 냠...😋 ((볼냠을 해요!))(?) 파괴..스택이요...? 어버버..어버버법...0.6%의 기적...펑펑펑..스페어도 없는 상황..어버버법...😬😬

>>985 내일도 오늘처럼 선선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길 바랄 뿐이에요. 더위를 한김 식혀주면 좋겠어요..🥰 그렇지만 다음주엔 40도까지 올라가는 곳이 있다지 뭐예요..꺄악!😱 그리고 제가 가요! 이얍!🥰 ((둥기둥기에 기뻐해요!))((꼬옥 마주 안아요!))

987 주양주 (6KhFx95PNY)

2021-07-16 (불탄다..!) 00:22:33

나도 쿨 돌았나..? 돌았겠지? :0

.dice 1 6. = 4

>>98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고의로 어깨빵을 당하는 상황이라면 욕이 나오는 건 자연스러운 일 아닐까 싶고..! 순수한 벨주에서 타락(?)한 벨주가 되는건가.. 좋은데? :D (??????)

>>983 후후 좋아 심해패밀리 모여~~ 오늘의 일정은 어장에 판 깔고 드러누워서 노닥거리기다~! 자릿세는 내가 걷는 역할이니까 편하게 즐기라고~? (캡틴:쭈주 나가요.. ^^)

맙소사 그리고 또 4라니 대단하잖아..? 솔직히 말해 첼주 나한테 뜰 4도 첼주가 다 가져간거지 그렇지..! (?????)

988 주양주 (6KhFx95PNY)

2021-07-16 (불탄다..!) 00:28:53

첼주가 다 가져간건 아니었던걸로...... :) (머쓱)(머릿속 작은 궁예를 끌어내리며)

>>986 앗 아까 본 그거다 그거..! 벨주 볼따구도 쮸와아아압 하면 저렇게 늘어나겠지? :D (볼냠)(흡입)(쮸와아아아아아압) 맞아 내일도 부디 오늘처럼 선선했으면 좋겠어! 더 이상의 더위는.. 절대.... 인데 맙소사 40도...? 쭈주의 리즈(?) 시절에는 30도 넘어가기만 해도 무진장 더운거였는데 40도......??? :0...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데) 라고 할뻔~! 우리 귀여운 벨주가 왔으니 쓰러질수 없다 40도 더위 와라..!!! (?????)(끌어안고 빙그르르르)(바닥에 안전하게 내려주기)

989 엘로프주 (HJ.4QuqkAA)

2021-07-16 (불탄다..!) 00:31:50

엘로프 아델횔드 :
079 인간과계는 넓다 or 좁다
-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살짝 좁다...!!!!!
친구 좀 있고 아는 사람 없는 것도 아닌데 적극적으로 누굴 사귀려고 하는 성격은 아님... 그래서 누군가 먼저 다가오지 않는 한 적당히 예의 차리고 데면데면한 관계로만 끝나고 그래...

229 캐릭터의 명대사
- ㅋㅋㅋㅋㅋ없어요!!!! 없어!!!!!!! 나도 잘 모르겠솨!!!!!!! 어제부터 왜자꾸 명대사 내놓으라고 그래!!!

189 좋아하는 동물은?
- 개.(빨간글씨그러데이션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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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r.shindanmaker.com/646172

구몬갱....~~~~ 그리고 다이스도 굴리기~~~~~~

.dice 1 6. = 3

990 엘로프주 (HJ.4QuqkAA)

2021-07-16 (불탄다..!) 00:34:40

>>977 ㅋㅋㅋㅋㅋㅋ아 맞아 가내수공업 vs 지갑 이거 시간 좀 지나서 깜빡하고 있었는데 기억을... 다시 나게 해줬구나....?(빨간글씨)
항상 잘해주고 있으니까 걱정할 거 없어! 나야말로 열심히 반응해주는 사람들에 비하면 건성건성 말하는 게 아닐까 걱정될 때가 있...기도 한데 그것도 결국은 개인차니까! 아무튼 늘 벨주한테는 고맙고 힐링받는다구~~~ :3

991 발렌(벨)주 (uRXWrIto0Y)

2021-07-16 (불탄다..!) 00:37:56

발렌타인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고의로_어깨빵을_당한다면_상황과_자캐의반응
: 입학할 무렵의 그는 또래와는 달리 조숙하며 오만했고, 예민했다. 특히 예민한 성격으로 인해 남들에게 미움받기 딱 좋았으며 예감은 늘 현실로 다가오는 법이다. 인적이 드문 어두운 복도, 그의 품엔 마법책이 있다. 무거운 마법책 위엔 깃펜과 잉크병이 아슬아슬하게 걸쳐있었다. 잉크병이 깨지면 여간 곤란한 것이 아니라 매 순간이 조심스러웠다. 그의 앞에 그림자가 드리웠다. 우악진 어깨에 뒤로 허약한 몸이 나동그라졌다. 그는 바닥에 떨어져 깨진 잉크병에 책이 젖자 재빨리 손을 뻗었다. 오늘 필기한 내용이 저 책에 있다! 그렇지만 책 위에 누군가의 발이 올라왔다. 무게를 싣자 책이 더 빨리 젖어든다. 그는 시선을 올렸다. 같은 1학년 동문은 무리를 지어 그를 괴롭히려 들었고, 그는 알고 있지만 신경쓰지 않기로 다짐했었다. 그렇지만 오늘 그는 가뜩이나 가문 안에서도 가지지 않는 인내심을 굳이 사회에서 가져서 되나 깊게 고민하게 됐다. 그가 예민한 눈길로 가만히 쳐다만 보고있자 책을 밟던 학생이 내려다보며 낄낄 웃었다.

"난 몰랐네. 그러니까 똑바로 보고 다녔어야지."
"…"
"눈 봐. 그러다 치겠다?"
"……."
"대답 안해?"
"니예...미 인카서러스."

그는 지팡이를 잽싸게 꺼내 학생을 포박했다. 밧줄이 빠르게 날아가 기둥까지 학생을 밀어붙였고, 거꾸로 매달아버렸다. 양 옆을 지키던 어중이떠중이를 향해서도 스투페파이를 쏘곤 자리에서 일어섰다. 잉크에 젖은 책과 깃펜을 주워들던 그는 뒤로 돌아 몇 번이고 더 주문을 쏘고 나서야 만족스러운 듯 다시 제 갈 길을 갔다.

자캐의_미래
: 우와...🙄 살아있다면 방랑하다가 교수가 되고 싶을 것 같아요. 가업을 잇고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고 싶은것이 그쪽이라나 뭐라나..잘 가르치진 못하지만요.

자캐는_문과or이과or예체능
: 어버법..😬 저는 문과인데 벨은 이과와 문과의 중간일 것 같아요...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992 주양주 (6KhFx95PNY)

2021-07-16 (불탄다..!) 00:40:02

>>989 형광롶 하이~~! (?) 그리고 구몬은 땡큐! :D 아니 진단 어제부터 명장면이나 명대사에 너무 진심인 거 아니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분명 내일 진단에서는 230 캐릭터의 명장면 이런 질문 뜬다는데 청이를 걸지.. (??????) 롶이 성격.. 이제는 알 수 있다..! 먼저 패대기쳐달라고 다가가길 잘한것 같은 느낌이야 역시 다이나믹한 관계가 재밌고 좋은 법이지 음~! (급기야)

993 펠리체주 (Lx8.YG85sQ)

2021-07-16 (불탄다..!) 00:42:10

>>986 그런 기적 바라지 않았는데...ㅋㅋㅋㅋㅋㅋ..........차라리 다 깨뜨리고 접을까 싶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987 휴 이걸로 내 다이스치트설은 무마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자릿세 내야 해? 그럼 난 일찍 들어가야지~~ 쫀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89 어제부터 진단들이 엘롶이 명대사에 집착하네 ㅋㅋㅋㅋㅋㅋ 이거 이러면 하나 만들어야겠는걸? ㅋㅋㅋㅋㅋ 조만간 이벤트에서 나오려나~~

>>991 1학년 벨이....세다....! 그래서 벨이 진로가 대학원이라고? (아니다)

994 단태-혜향 (AuhKHvfrrM)

2021-07-16 (불탄다..!) 00:47:54

"혜향 교수님도 유리병 건드리신 거 아니에요? 요즘 학원이 전부 그것때문에 소란스러운데~?"

혜향 교수님의 말을 듣자마자 주단태는 느물느물한 목소리로 능청스럽고 뻔뻔하게 재잘재잘 떠들기 시작했다. 여전히 혜향 교수님의 코트 밖으로 빠져나온 토끼 꼬리에 시선이 고정된 채로 재잘거리던 단태가 형광색-이라는 단어에 샐쭉- 눈을 가늘게 떴을 것이다. "그럼 교수님은 토끼 귀에, 형광색으로 빛나는 걸로 변하신 게 다인가요? 어려진 혜향 교수님도 한번쯤 보고 싶은데." 상대가 교수님이지만 주단태의 특유의 능글맞은 어조는 전혀 변함이 없었다. 아니 되려 더 능청스럽게까지 느껴졌을지 모른다.

"어? 진짜 만져봐도 돼요? 진짜죠? 무르기 없기?"

단태는 교수님의 반응을 기다렸다는 듯이 아래로 늘어진 토끼귀를 향해 망설이지 않고 손을 뻗었다. "제 손이 너무 차가우면 말해주세요." 하고 덧붙히는 건 자신의 체온이 얼마나 차가운지 알고 있기 때문에 미리 하는 말이기도 했다. 손에 토끼귀가 잡히자마자 헤죽- 웃음을 지으면서 단태는 이제 손에 잡혀 있는 그것을 조물조물 아프지 않게 이리저리 만지고 쓰다듬으며 한껏 그 감촉을 완벽하게 즐기고 있었다. 부드럽고 따뜻하고. 일단은 지나치게 귀엽다. 응, 귀여워.

"방금 전까지는 나이를 먹었고, 나이가 어려졌다가 이상한 환상 같은 걸 보고 형광색이 되기도 했어요. 지금은- 아무 변화가 없지만 말이죠."

그렇게 말하면서 단태는 혜향 교수님의 토끼 귀를 만지작거리는 걸 멈추지 않으며 질문에 재잘재잘 떠들었다.

995 주양주 (6KhFx95PNY)

2021-07-16 (불탄다..!) 00:48:11

>>991 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소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마 탁) 오케이 좋아 벨이 1승 확정~~ 필기한 내용이 책에 있었구나..? 인카서러스 말고 섹튬셈프라 맞아도 쌌을텐데 아까운걸! :p (?) 헉 최고다 훗날 뭔가 어마방 수업 담당하고 계실것같은 분위기라고 생각해 양파 교수님 만세~~ (????) 경력이 쌓인다면 벨이도 분명 훌륭한 교수가 될 수 있을거야 화이팅~! :D

996 엘로프주 (HJ.4QuqkAA)

2021-07-16 (불탄다..!) 00:48:26

>>991 벨이 욕하는 거 보고 나는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어..... o<-<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 wow 그새 조각글을 후루룩 써오다니 벨주 최고~~~

>>992 쳇 은밀하게 넘어가려고 했는데 들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zzㅋㅋㅋ 아 뭐야 진단번호까지 왜 이렇게 구체적이야ㅋㅋㅋㅋㅋ주양주가 내가 5928년... 같은 말 할 때마다 구체적이라고 한 거 이제 이해가 됨...… 그리고 나도 그거 동의인걸~~~ 장난 안 걸었다면 노잼이 됐을지도 모른다구~~ 그러니까 주양이는 핵인싸임 여튼 그렇다!

>>99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게 왜... 왜 내게 이런 시련을....ㅋㅋㅋㅋㅋㅋㅋ 좋아 이벤에서 최대한 짜져 있어야지...!!!!(급기야)

997 단태(땃쥐)주 (AuhKHvfrrM)

2021-07-16 (불탄다..!) 00:49:25

오늘 땃쥐는 답레 쓰고 다이스만 굴리고 가볼게. 모두 땃바! 흑흑 징수관님 내일은 구몬을 꼭 하겠읍니다....((눈물))

.dice 1 6. = 3

998 엘로프주 (HJ.4QuqkAA)

2021-07-16 (불탄다..!) 00:50:38

땃하 땃바~~~~~~~ 꼭... 살아돌아와야 해....!!!!!!!

크어어억 졸리다 판 터지면 자러 가야겠어.... o<-<

999 펠리체주 (Lx8.YG85sQ)

2021-07-16 (불탄다..!) 00:51:24

땃주 고생 많았구 푹 쉬어~~ 꿀잠 자서 피로 싹 풀리길!! 잘 자~~

1000 주양주 (6KhFx95PNY)

2021-07-16 (불탄다..!) 00:54:22

땃바야 땃바~~ 푹 자고 내일 봐! :D

>>993 쳇.. 아쉽다..! (?????) 앗... 내가 걷는 입장이니까 첼주 자릿세는 걱정하지 말고 편하게 즐기라는 뜻이었는데.... 나도 챌주한테 치근치근하고 노닥거리려고 했는데...... 자러 갈거야....? 오케이... 바이...... (,_, )(훌찌락)(??????)(뇌절컷)

1001 주양주 (6KhFx95PNY)

2021-07-16 (불탄다..!) 00:56:59

음 그렇다면 느긋~~ 하게 썰으로 터춰볼까나 :D

>>9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체발광 형광롶인데 그냥 넘어갈 수 있을리가 없다구~? (희번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대사 질문이 229길래 아마 명장면 질문은 230이 아닐까 싶어서 해봤지롱~ 흑흑 이제야 나를 이해해주는구나..? 이 날만을 기다렸어... (????) 으아악 장난 건건 다행이지만 핵인싸인건 모르겠음 아무튼임..~~ (도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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