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59db09c1-abb9-4df4-a670-52dd26f63be6/49de0535f7f231ed9b12ba175272cf44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situplay>1596260248>228 17일 00시까지 진행되는 미니이벤트 입니다!
' 건 이 개XX야!!!!!! ' ' 와!!! 무지개색으로 빛나는 곤이 쫓아온다아아!!!! ' ' 저렇게 꾸며지는 건데 취향이 다르면 화를 내는 것도.. 역시 인간은 귀엽구나, 하게 돼! ' ' ...... 사감 중에 정상인은 왜 찾기 힘든거죠...? ' ' 그걸 나에게 물으면 어쩌나. '
>>3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허 쓰읍 상장을 안한다니 그게 무슨 소리입니까 서로서로 도우면서 사는 세상에~ 너무한거 아닙니까? 올릴 건 올리고, 시장에 풀어야 할 건 좀 풀면서 살아야지. 예? 첼주가 이렇게 나오면 나도 참 곤란해~? :D (일수가방 매고 협박하는 지옥의 첫째 쭈꾸미)(????)
>>342 쓰읍~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 올라가는지 안 올라가는지는 해봐야 알지. 예? 어허 협박으로 받아들이면 이 쭈꾸미는 많이 섭섭해야~? 거 봅시다. 이게 다 도우면서 살아가자고 하는 일 아니겠어~? 나는 독백 봐서 좋고, 첼주도 설정 풀어서 좋고! 써둔걸 지워버리면.. 알죠잉..? 자. 우리 이쯤되면 이야기는 충분히 한 것 같네. 오늘 안에 퍼뜩퍼뜩 코인 상장해주십쇼~? (어깨동무)(미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렇게 이야기는 했지만! 자고로 독백이라는 건 첼주가 편할 때 올려주면 되는 거니까 부담 가질건 없다구! :) 그래도 독백 기대하고 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긴 하지만~! :D
>>344 아~ 말이 퍼뜩퍼뜩 잘 통하니 쭈꾸미는 참 기뻐야. 기회는 놓치지 말고 살아야 사람 사는 맛이 나지 않겄어? 약속한것처럼 오늘 내로.. 힘내서 잘 좀 써주십쇼잉? 나 우리 첼주만 믿어. 알겄지? ^^ (어깨 토닥토닥)(병주고 약주고 병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쓰기 애매하다면 이해해줄수 있지~! 나도 그 뭐냐 엄청 초반에 책 제목 진단? 에서 나온 제목으로 IF독백 써본다는거 아직까지 안 쓰고 미뤄두고 있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 첼주 정도면 충분히 금손인데! 독백 맛깔나게 잘 쓰는 사람인데! :D 열심히 써준다면 매우 기쁠것이야~ 그치만 역시 무리는 하지 말고! :)
>>350 헉 뒤돌아볼때 살짝 쫑긋 하는거 상상하고 너무 흐뭇해졌어 엄마미소 한가득 지어버려..! :D 앗 그것도 좋은 생각.. 인 것 같은데 수면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음 지금 매고있는 일수가방.. 보이지 않아야..? 나 아직..! 아직 무서운 사람.. 흐이이익 아직 잘 수 없다..! 잠들지 않겠다....! (도망감)(????)
>>354 맙소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격실력을.. 방심하고 있었어.. 내 죽음을 그 누구에게도 알리지 말아달라는 것.. ㅇ... (추욱)(?)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그래도 오늘은 적당히 30분 넘기면 자러 가려던 참이기도 했으니까~ 슬슬 자러 가볼까! 사람 심보라는게 참 뒤틀려서 더 깨어있고싶고 더 잡담하고싶고 하지만 그랬다가는 또 오후때나 잠들 것 같기에 ㅋㅋㅋㅋㅋㅋㅋ.. 첼주도 얼른얼른 푹 자라구~! 새벽 아무말 잘 받아줘서 고맙고 재미있었다구! 오늘의 쭈주는 여기까지~ 새들이 일어났으니까 좋은 아침~!! :D
어조는 무심한듯했으나, 아이의 표정은 아니었을까. 스베타의 눈썹이 일그러지고. 토끼 귀 역시 아래로 늘어진다. 무언가 잘못이 있을 때마다 당신은 이런 신벌을 받아왔던 거구나. 당신이 감당해야 했을 그분의 분노가 얼마나 거대했을지 스베타는 상상조차 쉽사리 하지 못했다. 이런 상처가 생길 만큼 큰 분노의 이유는 무엇이고, 당신은 어떤 마음으로 견뎌내고 있는 건지. 이어진 부적을 놓고 왔다는 말에 스베타는 고개를 끄덕이고서 지팡이를 꺼내 든다. "스코지파이."하며 주문을 외었고, 그 주문에 당신의 옷은 깨끗해졌을까. 이런 것밖에 도움이 되지 못하니 스베타는 아쉬운 마음을 지울 수 없었다. 이어진 당신의 말에 스베타는 물끄러미 당신을 올려다본다.
"그래도... 그런 회복력도 버티지 못하는 상처면요?"
자신의 말이 얼마나 건방졌는지. 스베타는 급히 입을 다물고, 짧게 숨을 고르고서 고개를 떨군다.
"10살도 안되는 몸뚱이를 가지고 어떻게 즐겨야하는지가 궁금한걸. 자기야. 자기라면 지금 나처럼 되면 즐길 수 있어? 물론 달링, 달링이 즐길 수 있다고 하더라도 나는 절대로 못즐긴다구? 빨리 원래 몸으로 돌아가기를 바랄 뿐이야."
레오가 자신을 끌어안자, 단태는 레오의 체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자신의 체온이 낮기 때문에 절절하게 느껴지는 레오 체온은 따뜻하다고 느끼기 충분했다. 문질러지는 뺨의 감촉에는 능청스레 재잘재잘 떠들어대다가 낄낄거리며 웃음을 터트렸다. 힘줘서 안는 건 거부하지 않고 잠자코 안겼다. 이걸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기분이 이상하다. 진짜로 8살짜리가 된 기분이다. 이어지는 레오의 말에, 단태의 눈이 샐쭉- 가늘어진다. 이게 무슨 말이야? 중독될 것 같다고? 가늘어진 눈이 기민하게 레오를 살피다가 안고 있던 팔을 풀고 떨어졌다.
"..응? 뭐라고 했어? 달링?"
뭐가 괜찮다는건데? 자기? 느물느물한 목소리로 단태는 레오가 혼잣말이라고 넘겼던 말을 놓치지 않고 능청스럽고 뻔뻔하게 파고들면서 질문을 던지며 슬그머니 레오의 손을 잡은 자신의 손에 힘을 줬을 것이다. 한참 뭐가 괜찮은지에 대해 묻다가 단태는 고개를 살그머니 기울인다. "나한테 부탁? 이몸으로 해줄 수 없는 부탁이라면 되돌아왔을 때 해줬으면 하는데? 포옹이라던가같은 건 말이야." 뻔뻔한 태도였다. 곧, 단태는 히죽- 웃고 레오를 바라봤다.
누군가의 생일이라든지 그런 걸 챙겨본 기억이 손에 꼽는다. 그의 집안은 태어난 날이 삶의 시작이기 때문에 가장 슬픈 날이라며 되레 애도했기 때문이다. 삶을 시작함으로 인해 그날부터 죽음이 목숨을 거둘 순간만을 노릴 것이다. 그의 생일도 그랬다. 생일이 되면 근사한 케이크도, 리본이 묶인 선물도 받지 않았다. 그가 생일의 개념이 남과 다르다는 걸 알았을 때는, 1학년 때 학교에서 예기치 못한 생일 선물을 받은 이후였다.
컬이 들어간 분홍색의 사랑스러운 긴 머리와 반짝반짝한 붉은 눈동자, 금빛 노리개를 가진 당신은 팔을 쭉 뻗고는 그의 허리에 매달렸다. 머리까지 새하얗게 물든 그는 당신의 머리를 꾹 눌렀다.
"떨어져." "4년간 몸담은 현무의 정이 있지...나 무기쌤이 넘 좋아서 선물 드리고 싶은데..!!!" "자네가 주면 되는 것 아닌가?" "지팡이가 없어서 오르치데우스를 못써.." "그래서, 해달라고?" "응! 네 주특기잖아!"
오르치데우스는 그의 주특기가 맞다. 관에 장식할 꽃을 조달해야 할 업무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그걸 어떻게 알았나 싶어 당신을 빤히 쳐다보자 당신은 짓궂게 웃는다.
"타니아가 알려줬지롱." "예상보다 훨씬 입이 가볍군 그래." "어쩌겠어! 타냐는 내 절친이었는데. 그래서 나 기린궁 간다니까 펑펑 울었잖아. 그니까 해줘. 아님 나 여기서 드러눕고 막 굴러다닐 거야!!" "굴러도 상관 없네만." "그리고 타니아도 불러서 같이 구를 거야!" "오르치데우스." "야호! 고마워 꽃노예!! 100송이! 100송이 부탁해!" "쏘기 주문." "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