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넛케주◆cs3yt/Mi8w
(pgof7AYrw.)
2021-07-12 (모두 수고..) 14:26:03
* 본 어장은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과 영웅서가의 크로스오버 어장입니다.
* 크로스오버 기간은 7/10~17일까지입니다. :)
* 멀티를 뛰는 사람이 있더라도, 크로스오버가 끝나면 모르는 척 합시다.
* AT필드는 누군가를 상처입힙니다.
* 이 어장에서는 채팅을 합니다. 잡담등은 저쪽에서.
*각 어장의 위키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 https://bit.ly/2UOMF0L
영웅서가: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이쪽에서는 언제나와 같은 카톡방처럼
저쪽 에서는 언제나와 같은 가디언넷처럼 하나의 채팅방이 생겨났습니다.
익숙하지만 분명하게 다른 라인이네요.
716
아욱국먹는아울이
(dHNdSzQqX2)
2021-07-14 (水) 18:05:10
ㅗㅜㅑ.....
717
Salvia
(01yDog2zkU)
2021-07-14 (水) 18:06:24
[ 그야말로 비틀린 결과네 ]
[ 아무리 모든 게 풍족해진다 하더라도 다 죽는다는 건 좀 이상하지 않아? 아니면 이미 그 세계에 사람은 몇 남아있지 않았다던가? ]
718
타락의 루슈리아
(kcjPrI1khQ)
2021-07-14 (水) 18:06:43
너희 세상의 신은 어떤존재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의 갈망을 스스로의 능력으로 실현하고싶으면 신이 정해놓은 규칙을 따르던지.
신의 의지를 넘어서 이레귤러가 되던지. 둘중 하나인게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서 내가 신을 안좋아해.
719
아욱국먹는아울이
(dHNdSzQqX2)
2021-07-14 (水) 18:08:02
자원이 고갈된 곳에서 자원이 풍족해졌다는 이유로 질려서 자살한다..라...
보통은 문명을 재건할 생각부터 하지 않나..?
720
디지몬초진화!
(hTwZPdtBrc)
2021-07-14 (水) 18:08:08
[우리 세계에 신이있는진 모르겠어요.]
[신이라 여겨지는 힘을 가진 인간도.]
[신이라 불리기 어색하지 않은 게이트의 존재도 있지만요.]
721
타락의 루슈리아
(kcjPrI1khQ)
2021-07-14 (水) 18:09:09
애초에 손하나 까딱안하고 뭐든 시스템이 알아서 해주는 세상이 그 지경이 났으니까.
722
아욱국먹는아울이
(dHNdSzQqX2)
2021-07-14 (水) 18:10:42
근데 그렇게 한 세상 와장창 내놓으면 거기 신이 잔소리 안함?
난 차원 옮겨다닐때 미리 말 안하면 귀 깃털 다 빠지도록 잔소리 듣는데 ㅇㅅaㅇ
723
타락의 루슈리아
(kcjPrI1khQ)
2021-07-14 (水) 18:10:46
뭐 다시한번 말하지만 악마의 계약은 계약자에게 알맞은 절망을 가져오는거야.
그 소원을 충족하지만 그게 계약자가 행복해진다고 말하지않아. 그럼에도 계약자는 계약을 할수밖에 없는 녀석들이고.
724
타락의 루슈리아
(kcjPrI1khQ)
2021-07-14 (水) 18:11:24
우리 상관이 클리파라서 상대입장에선 재해지 뭐.
725
아욱국먹는아울이
(dHNdSzQqX2)
2021-07-14 (水) 18:11:52
상사빨!
726
Salvia
(01yDog2zkU)
2021-07-14 (水) 18:13:34
[ 행복을 소원으로 빌면 어떻게 될까 ]
727
아욱국먹는아울이
(dHNdSzQqX2)
2021-07-14 (水) 18:14:45
각각마다 행복의 의미가 엄~청 다르니 결과가 상상이 안감..
728
Iro
(OAAd5x74Kk)
2021-07-14 (水) 18:16:33
[행복이란 각자가 다르니까. 그 행복에 잠겨 익사하게 되려나요.]
[악마의 계약이란 그런 건가.. 싶네요]
729
타락의 루슈리아
(kcjPrI1khQ)
2021-07-14 (水) 18:20:25
음. 그경우에는 오히려 위험하지않을까. 생명이 느끼는 행복이나 쾌락은 어느것이든 생리적으로 체감하는것은 마약이상을 못넘으니까.
730
타락의 루슈리아
(kcjPrI1khQ)
2021-07-14 (水) 18:24:10
계약 내용에 있어서 우리는 거짓말을 못해. 거짓말을 한다면 우리가 소멸하는게 규칙이라서.
731
水無月
(fnC/.rdDQ6)
2021-07-14 (水) 18:24:42
【악마하고 계약하는 사람이 무슨 기분인지는 알 것 같아요.】
【저도 그런 소원 하나 있거든요.】
732
Iro
(OAAd5x74Kk)
2021-07-14 (水) 18:25:55
[보통 그런 종류는 거짓말은 하지 않아요. 진실을 덜 말할 뿐. 계열이라고 들은 적 있어요]
[아닌가...]
[하지만 거짓말 없이 솔직한데도 붙잡을 정도라면 이미 맹목적인 걸까요. 아니면 위험성을 의도적으로 무시하거나 자신있다고 생각하는 걸지도요]
733
타락의 루슈리아
(kcjPrI1khQ)
2021-07-14 (水) 18:26:27
그건 좀 아쉽네. 위에서 여기에선 계약 절대로 하지말라고 했거든.
734
타락의 루슈리아
(kcjPrI1khQ)
2021-07-14 (水) 18:28:13
음 예시를 들자면 이런거야.
항상 나님은 계약의 내용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할것. 이라고.
최근에 기억에 남는 녀석이 있다면 스토킹하던 상태에게 고백할 기회를 달라 라고 처음에는 계약이 아니라 거래를 했어 1년분의 영혼을 대가로.
그거 어떻게 결과가 나왔을꺼같아?
735
Iro
(OAAd5x74Kk)
2021-07-14 (水) 18:32:01
[스토커가 고백이 잘... 되기란 어렵지 않을까요..?]
[(갸웃 이모티콘)]
736
Salvia
(01yDog2zkU)
2021-07-14 (水) 18:32:03
[ 기회만 생기고 차였나? ]
737
타락의 루슈리아
(kcjPrI1khQ)
2021-07-14 (水) 18:34:37
정답이야. 애초에 상대는 스토킹당한다는 사실도 알고있었고 조만간 경찰을 부를 생각이었어.
그전에 돈받고 사라져달라고 부탁을 받았지 고백하는 날에.
738
타락의 루슈리아
(kcjPrI1khQ)
2021-07-14 (水) 18:35:23
근데 그거 나님한테 따져도 나님은 거래 내용대로 이행했을뿐이잖아?
739
타락의 루슈리아
(kcjPrI1khQ)
2021-07-14 (水) 18:35:35
거짓말은 아니지.
740
Salvia
(01yDog2zkU)
2021-07-14 (水) 18:38:22
[ 그래서 다음은 사랑이 이루어지게 해 달라고 했나? ]
741
타락의 루슈리아
(kcjPrI1khQ)
2021-07-14 (水) 18:40:57
그다음에는 자기 자신을 바꿔달라고했어 돈도 명예도 모두 가지고 상대가 거부하기 힘든 자리에 앉혀달라고.
742
Salvia
(01yDog2zkU)
2021-07-14 (水) 18:46:41
[ 이미 갖고 싶은 것도 많은데 거기에 사랑도 갖고 싶었나 보네. 사랑만 빼고 다 가지려는 소원을 빌면서. ]
743
타락의 루슈리아
(kcjPrI1khQ)
2021-07-14 (水) 18:49:21
원래 한번 그렇게 거래로 자기 욕망을 알게되면 주체할수없게되거든.
일단은 스토커인 자기 신분으로는 당연히 다시 사랑을 얻기보단 지위랑 돈을 가지고 새로 세탁하고싶은 욕망이 더 발현된거야.
결과적으로 수명의 절반을 거래로 쓰고 그렇게 만들어줬지. 그러고,
744
Salvia
(01yDog2zkU)
2021-07-14 (水) 18:55:55
[ 후회가 늘어갈 일만 했을 거란 건 확실하겠군. ]
745
Iro
(OAAd5x74Kk)
2021-07-14 (水) 18:56:57
[후회가 느는 건 맞네요]
[하고 싶은 걸 하다 보면 멈출 수 없는...]
746
타락의 루슈리아
(kcjPrI1khQ)
2021-07-14 (水) 18:59:18
상대한테 이미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건 생각도 안했나봐 그 지위에 오르면 굳이 사랑을 가진다는 소원을 빌지않아도 된다고 착각한거지.
그때도 한번더 나님한테 따져서 좀 밟아줬지만?
747
Iro
(OAAd5x74Kk)
2021-07-14 (水) 19:01:42
[호의...는 아니긴 하지만 갑과 을의 관계를 망각한 것 같은 느낌이네요.]
[욕망과.. 그런 건 서늘하게 다가오는 느낌이에요]
[망. 이니만큼..]
748
S.J
(uQlbx/Brw2)
2021-07-14 (水) 19:02:16
어째 악마랑 거래하는 애들은 정상이 없니
749
Salvia
(01yDog2zkU)
2021-07-14 (水) 19:06:41
[ 정상인한텐 악마가 안 가는 거 아니야 ]
750
S.J
(uQlbx/Brw2)
2021-07-14 (水) 19:07:31
하긴...
기왕이면 걔네가 애 낳기 전에 가라
자연선택좀 하게.
751
타락의 루슈리아
(kcjPrI1khQ)
2021-07-14 (水) 19:08:31
적당히 세상에 순응하고 살아가는 녀석한테는 악마가 갈이유가없지.
752
타락의 루슈리아
(kcjPrI1khQ)
2021-07-14 (水) 19:09:32
악마한테 거래하고 계약하는 녀석은 왜 이게 이런식으로 잘못되는거냐고 폭력적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아.
깝치는 녀석은 좀 손봐주기도하는데.
753
타락의 루슈리아
(kcjPrI1khQ)
2021-07-14 (水) 19:10:09
음 마지막으로 그녀석의 마지막 소원에 와서야 어떤 방식으로든 상대를 가질 수있게 해달라 라는 소원이었지.
결과는 말할것도 없겠지?
754
Iro
(OAAd5x74Kk)
2021-07-14 (水) 19:10:51
[그게 그런 식으로 잘못되는 경우는.. 보통 확인을 안 한 쪽이 많은 걸까요?]
[그게 약간은 안타깝다고 해도 그 둘의 계약 사이에 끼는 건 힘들겠지만요.]
755
S.J
(uQlbx/Brw2)
2021-07-14 (水) 19:10:57
상대를 가진다는 싸가지없는 사상부터 글러먹었어
756
종달새
(jy2p/F25y.)
2021-07-14 (水) 19:10:57
죽은 시체를 가지게 된 겁니까
757
Salvia
(01yDog2zkU)
2021-07-14 (水) 19:11:39
[ 그럴 만한 사람하고만 하니까 그렇지. ]
[ 원래 사람의 이기심이란 건 위험해서, 자기 자신이 유발한 일이라도 그 일이 자신을 벼랑 끝까지 몰아붙였단 걸 알게 되면 인과관계를 잊어버리고 남의 탓으로 돌려버리고 싶다고 생각하게 될 수도 있는 거야. ]
758
Salvia
(01yDog2zkU)
2021-07-14 (水) 19:12:11
[ 결국 물건으로 봤던 거구나. 사람을 ]
759
타락의 루슈리아
(kcjPrI1khQ)
2021-07-14 (水) 19:12:49
정답이야. 그녀셕한테 그 상대를 가질방법은 그 방법밖에 없었지.
그건 계약을해버렸어. 나님이 만나지않았다면 스토킹하다가 좌절하고 언젠가는 살인으로 이어졌을까?
인과관계는 다르지만 결과는 똑같아.
760
Iro
(OAAd5x74Kk)
2021-07-14 (水) 19:13:25
[가진다는 것 부터가 문제네요]
[하긴...]
[소유욕 조금 정도는 사랑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있지만. 그게 과하면..]
761
타락의 루슈리아
(kcjPrI1khQ)
2021-07-14 (水) 19:14:26
나님은 인간이 얼마나 타락할 수 있는가를 주관하는 악마지만, 나님이 찾아간다는건 이미 그 생명은 그럴 만한 그릇으로 충분한거야.
762
타락의 루슈리아
(kcjPrI1khQ)
2021-07-14 (水) 19:15:13
우리가 부추겼다고 말한다면 할말은 없겠지만.
부추기지 않았더라도 결과는 같아.
763
종달새
(jy2p/F25y.)
2021-07-14 (水) 19:18:03
두 번째 계약까지만 한 뒤, 사회적 위치와 재력을 이용해 자신에게 올수밖에없는 상황을 만들어버리는게 가장 효율적이였을텐데.. 너무 성급했군요. 그 사람은
764
Salvia
(01yDog2zkU)
2021-07-14 (水) 19:18:11
[ 정말 결과론적이네. ]
[ 반박할 수 없는 종류지만. ]
765
Iro
(OAAd5x74Kk)
2021-07-14 (水) 19:21:59
[반박할 수는 없지만요]
[안타까운 것 정도는 느낄 수 있겠네요]
[스토커는 범죄지만요]
766
타락의 루슈리아
(kcjPrI1khQ)
2021-07-14 (水) 19:24:54
두번이나 거래를했다면 이미 신중함을 가지기는 힘들지않을까 욕망이라는 바다는 한없이 깊고 모든것을 끌고가 침몰시키거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