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0306> [크로스오버/초톡방/영웅서가]어딘가의 게이트 너머에서 온 메세지 -3- :: 1001

넛케주◆cs3yt/Mi8w

2021-07-12 14:26:03 - 2021-07-15 21:31:41

0 넛케주◆cs3yt/Mi8w (pgof7AYrw.)

2021-07-12 (모두 수고..) 14:26:03

* 본 어장은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과 영웅서가의 크로스오버 어장입니다.
* 크로스오버 기간은 7/10~17일까지입니다. :)
멀티를 뛰는 사람이 있더라도, 크로스오버가 끝나면 모르는 척 합시다.
* AT필드는 누군가를 상처입힙니다.
* 이 어장에서는 채팅을 합니다. 잡담등은 저쪽에서.

*각 어장의 위키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 https://bit.ly/2UOMF0L

영웅서가: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이쪽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에서는 언제나와 같은 카톡방처럼
저쪽영웅서가 에서는 언제나와 같은 가디언넷처럼 하나의 채팅방이 생겨났습니다.

익숙하지만 분명하게 다른 라인이네요.

665 S.J (uQlbx/Brw2)

2021-07-14 (水) 17:30:07

내가 머리가 나빠서 이해가 안되나
왜 놀이공원이 소문만 들려오는거야

666 Iro (OAAd5x74Kk)

2021-07-14 (水) 17:32:46

[제노시아 근처의 벚꽃도 예쁘고요.]
[유흥가.. 학생 기준의(의념각성자) 유흥거리도 있어요]
[놀이공원에 가본 분이 없어서요..?]

667 타락의 루슈리아 (kcjPrI1khQ)

2021-07-14 (水) 17:34:49

악마가 귀신을 무서워하면 그게 더 웃긴거같은데.

668 Iro (OAAd5x74Kk)

2021-07-14 (水) 17:37:19

[악마는 육신을 가지고 있다면, 귀신은 육신이 없는 느낌일까요]
[그런 것 치고는 귀접으로 태어났다는 그런 것도 있는데요]
[....모르겠네요]

669 타락의 루슈리아 (kcjPrI1khQ)

2021-07-14 (水) 17:38:39

육신은 있지만 너희들 처럼 피와 살점을 흩날리진 않는데.

670 아욱국먹는아울이 (dHNdSzQqX2)

2021-07-14 (水) 17:39:15

귀신도 악마도 안무섭지롱

671 Salvia (01yDog2zkU)

2021-07-14 (水) 17:39:40

[ 귀신이 엄청나게 강하면 악마를 이길 수도 있지 않을까? ]

//소문만 도는 이유는 바로 공식 설정이 아니어서

672 타락의 루슈리아 (kcjPrI1khQ)

2021-07-14 (水) 17:40:12

난 영혼먹고 사는 악마인데?

673 Salvia (01yDog2zkU)

2021-07-14 (水) 17:40:47

[ 원래 독한 음식을 먹으면 배탈이 나잖아 ]

674 아욱국먹는아울이 (dHNdSzQqX2)

2021-07-14 (水) 17:41:49

독한 영혼을 먹으면 악마도 배탈남..?

675 타락의 루슈리아 (kcjPrI1khQ)

2021-07-14 (水) 17:41:52

충분히 독한 녀석들만 먹으니까.

676 Salvia (01yDog2zkU)

2021-07-14 (水) 17:44:20

[ 사람으로 치면 민트-딸기-파인애플-치킨-피자를 늘 먹고 있는 셈이구나 ]

677 타락의 루슈리아 (kcjPrI1khQ)

2021-07-14 (水) 17:45:04

그렇게 말하니까 널 걷어차고싶은데

678 아욱국먹는아울이 (dHNdSzQqX2)

2021-07-14 (水) 17:45:07

그건 악마도 거르지 않을까연..

679 아욱국먹는아울이 (dHNdSzQqX2)

2021-07-14 (水) 17:45:21

악마랑 마음이 통했어?!?!?

680 타락의 루슈리아 (kcjPrI1khQ)

2021-07-14 (水) 17:46:09

자신을 파멸시킬 영혼은 타락한 수준에 따라 달콤함이 다르거든.
나님은 영혼을 디저트로 만들어.

681 아욱국먹는아울이 (dHNdSzQqX2)

2021-07-14 (水) 17:46:43

그럼 완전 순수한 영혼은 아무맛도 안남..?
장마철 수박이나 복숭아처럼?

682 타락의 루슈리아 (kcjPrI1khQ)

2021-07-14 (水) 17:47:30

계약안해봤으니 나님 알바 아닌데.

683 아욱국먹는아울이 (dHNdSzQqX2)

2021-07-14 (水) 17:47:57

이잉 악마님이라더니
실망 실망

684 타락의 루슈리아 (kcjPrI1khQ)

2021-07-14 (水) 17:48:09

시커멓게 더러워진 영혼은 그 차이가 있어서 아는거고.

685 아욱국먹는아울이 (dHNdSzQqX2)

2021-07-14 (水) 17:48:46

진짜로 썩은 정치인같은 애들은 영혼이 더러움?
아니면 그냥 말만 그런거임??

686 타락의 루슈리아 (kcjPrI1khQ)

2021-07-14 (水) 17:48:50

애초에 말이야 깨끗한 영혼은 우리가 계약할 이유가 없어.
그런 녀석들은 우리를 기본적으로 싫어하거든.

687 Salvia (01yDog2zkU)

2021-07-14 (水) 17:48:52

[ 지금까지 가장 달콤했던 영혼은? ]
[ 먹어보고 가장 실망한 영혼은? ]

688 타락의 루슈리아 (kcjPrI1khQ)

2021-07-14 (水) 17:49:29

정치인은 부패한 경우가 많으니 비교적 달콤한 녀석들이 많았는데.
정적들을 죽인다던지 뒤치닥 거리를 자주 해봤으니까.

689 아욱국먹는아울이 (dHNdSzQqX2)

2021-07-14 (水) 17:50:07

ㅇㅎ 고걸 생각 못했네
보통 악마 하면 순수하고 깨끗한 영혼이 흔들릴때 달콤하게 꾀어서 타락시키니 뭐니 하는 그런이야기가 많으니까

690 타락의 루슈리아 (kcjPrI1khQ)

2021-07-14 (水) 17:50:36

가장 달콤한건 우열을 가릴수가 없는데.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영혼은 계약의 결과가 세상을 끝장내는 경우지.
먹어보고 실망한건 좋은 의도로 세상을 멸망한 녀석. 별반다를거 없었거든.

691 아욱국먹는아울이 (dHNdSzQqX2)

2021-07-14 (水) 17:51:06

악마를 시켜 걸리적거리는 것들을 치우는 인간이라...

계약하면서 가장 자괴감든적도 있었음?
내가 이런것까지 들어줘야하나.. 싶은거 말임 ㅇㅇ

692 타락의 루슈리아 (kcjPrI1khQ)

2021-07-14 (水) 17:52:01

그건 항상느끼지. 욕망으로 그득찬 생명은 하나같이 한심하고 죽어도 곱게 죽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걸.

693 타락의 루슈리아 (kcjPrI1khQ)

2021-07-14 (水) 17:52:36

근데 그거 말이야 뒤치닥거리 다해줘도 결국은 실권을 잡을거같으면서도 실각해버려.
악마에게 비는 소원은 그런식으로 원숭이 손이거든.

694 디지몬초진화! (z1vG./2uYU)

2021-07-14 (水) 17:52:41

[깨끗한 영혼이, 신조차 구해주지 않는 상황에서 누군가를 위해 당신과 계약하는 경우도 있나요?]

695 디지몬초진화! (z1vG./2uYU)

2021-07-14 (水) 17:53:55

[우리 세계에선 비교적 있을 것 같아서....]
[영혼을 악마에게 팔아서라도 누군가를 구해주고 싶다던가. 비극을 끝내고 싶다던가.]

696 타락의 루슈리아 (kcjPrI1khQ)

2021-07-14 (水) 17:53:58

신조차 구해주지않은 상황에서 무언가를 갈망하는 녀석은 어딘가 일그러져서 더러워지기 마련이야. 그런경우는 없어.

697 아욱국먹는아울이 (dHNdSzQqX2)

2021-07-14 (水) 17:54:03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경우에도 좌절하고 악마의 손을 잡는 인간들 보면 무슨생각듬..?

698 타락의 루슈리아 (kcjPrI1khQ)

2021-07-14 (水) 17:55:27

네가 제시하는 예시는 어느쪽이든 욕망이 있는 경우야. 갈망에 의해 더러워지는건 사실 그렇게 선악의 구분이 없거든.
의도가 어떻게 되었건 그 갈망이 누군가에게는 피해가 되는거니까.

699 타락의 루슈리아 (kcjPrI1khQ)

2021-07-14 (水) 17:56:28

아니 악마가 찾아온 경우는 악마가 찾아오지 않았어도 그렇게 파멸할 운명인데?
스스로 이겨내려고 아무리 발버둥 쳐봤자 언젠가는 파멸을 맞이하게된다고.

700 디지몬초진화! (z1vG./2uYU)

2021-07-14 (水) 17:56:33

[과연....그런 관점은 생각 못 해봤어요.]

701 Salvia (01yDog2zkU)

2021-07-14 (水) 17:56:39

[ 아무한테도 피해가 가지 않는 개인의 욕망을 추구한 사람은 없어? ]
[ 진리를 알고 싶다던가. ]

702 S.J (uQlbx/Brw2)

2021-07-14 (水) 17:56:44

나는 달달하겠네
음 테이스티

703 아욱국먹는아울이 (dHNdSzQqX2)

2021-07-14 (水) 17:58:03

어차피 파멸할거 이용해먹자는거임?

704 타락의 루슈리아 (kcjPrI1khQ)

2021-07-14 (水) 17:58:18

있지 아무한테도 피해가지 않은 부류의 소원으로서 이루고 싶은 미친듯한 갈망이 있다고 생각해?
진리를 알고싶다는 것도 결과적으로는 알지않아도 될것까지 알아버린다는 뜻이야. 그것으로 적은 생기고, 그건 스스로의 파멸을 불러와.

705 아욱국먹는아울이 (dHNdSzQqX2)

2021-07-14 (水) 17:58:22

난 깨끗하겠네
순-수한 나님 ★

706 Iro (OAAd5x74Kk)

2021-07-14 (水) 17:58:25

[이해하기는 어렵네요..]
[영혼의 범위라던가...]

707 Salvia (01yDog2zkU)

2021-07-14 (水) 17:58:33

[ 나는...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달면서 굉장히 먹기 싫어지는 맛이 아니려나. 상한 것처럼. ]

708 타락의 루슈리아 (kcjPrI1khQ)

2021-07-14 (水) 17:58:58

우리는 말이지. 세상의 신이 신의 뜻대로 예정된 이야기를 진행하는걸 망쳐놓을뿐이야.
살아가는 이유기도 하지만.

709 아욱국먹는아울이 (dHNdSzQqX2)

2021-07-14 (水) 17:59:55

근데 그렇게 망쳐놓을것 자체도 알고있는게 신 아닐까 싶음
거, 뭐냐, 이쪽 방에선 세피라..라고 하던가? 그런 애들 말임.

710 디지몬초진화! (z1vG./2uYU)

2021-07-14 (水) 18:00:11

[처음에 읽을 땐 납득이 잘 안가기도 했지만, 어쩐지 알 것 같아요.]

711 Salvia (01yDog2zkU)

2021-07-14 (水) 18:00:29

[ 어쩐지 복잡하네. ő ]
[ 그런 걸 보면 역시 악마인가 ä ]

712 디지몬초진화! (z1vG./2uYU)

2021-07-14 (水) 18:00:50

[현실에 납득하지 못하고,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지 못하고, 악마에게 소원을 비는 사람은]
[이미 순수한 선이라고 말하기엔 비틀려 있는 존재란 거군요.]

713 Iro (OAAd5x74Kk)

2021-07-14 (水) 18:01:49

[욕망과 망친다..]
[나를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는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지는 건 있지만요]
[진행하는 것을 망치는 것.]

714 타락의 루슈리아 (kcjPrI1khQ)

2021-07-14 (水) 18:02:11

그래.
가령 세상의 모든 자원이 고갈나버려서 그것을 해결해주려는 인간이 나에게 소원을 빌었었지.
그 결과는 모든게 풍족해버진 나머지 질려버려서 사람들이 옥상에서 전부 뛰어내려서 죽었어. 그렇게 끝났어.

715 디지몬초진화! (hTwZPdtBrc)

2021-07-14 (水) 18:05:03

[스스로의 꿈은 스스로의 힘과 노력으로 이루지 않으면 의미가 없나봐요.]
[악마님에게 직접 배운 교훈이니 더 설득력 있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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