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0288> [1:1] 저온화상 - 02 :: 430

케이든주◆FpaOMMMhug

2021-07-11 20:53:16 - 2023-09-24 03:22:05

0 케이든주◆FpaOMMMhug (9ikErXKDRk)

2021-07-11 (내일 월요일) 20:53:16


Maybe I'll forget and maybe I won't
I'm stuck in the moment
And so far from home
Cause loving nobody
It's breaking my heart
But you'll never know this
Wherever you are
―Gavin James, For You

※본 스레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SafeNet 등급기준 17금(노출/성행위 2~3등급, 폭력/언어 4등급, 기타 전체 포함)을 따릅니다.
http://www.safenet.ne.kr/dstandard.do

situplay>1596244606> 1판

situplay>1596244606>1 IAN LYNDON GREY
situplay>1596244606>2 KAIDEN NIKITA REID

74 이안주◆9chdD30ae. (nvY4Gw4dNE)

2021-09-03 (불탄다..!) 22:13:01

으아닛 이안주한테는 근자감밖에 없다구;_; 언제든지 케든주가 편할 때 보여주면 되는 것이야~~!! (하지만 자리를 깔고 드러눕는다(?

와 멋있어!! (반함(??) 진지하게 답하자면 다음 컨텐츠를 미리 준비해놓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3 케든주 말마따나 이렇게 잘 맞는 상대 찾기도 힘든 법이기도 하구. 맞아 그건 미래의 내가 정할 일이라구>:3 (미래의 이안주: 노!!!!! 스테이!!!!!

LA-샌디에고-라스베가스-SF 괜찮을 것 같아! (현실에선 짜지도 않는 222) 베가스에서 그랜드캐니언까지 거리가 애매하긴 한데,, 솔직히 말하자면 이 에유에는 로드트립을 가고 싶은 이안주의 사심이 320% 담겨있기 때문에 쉽사리 캐니언을 포기할 수 없구만;^; 박이안 운전하는거 보니까 편도 4시간이면 실제로는 반나절쯤 걸리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자캐의 운전실력을 향한 불신의 눈초리) 근데 또 캐니언을 간다면 모뉴먼트밸리도 가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이렇게 된 이상 여행 기간을 한 10일쯤으로 늘려 버리자(???(본격 막나가는 오너 feat.코시국 대리만족
나도 속으로는 뉴욕쯤으로 생각 중이었어🤗 치안.. 뉴욕 치안..(할많하않

ㅋㅋㅋㅋㅋㅋㅋㅋㅋ박이안은 앞으로도 평생 50달러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다구>:3
답레는 케든주 편할때 주는 것이야~~

75 이안주◆9chdD30ae. (nvY4Gw4dNE)

2021-09-03 (불탄다..!) 22:14:09

헉 동접+ㅁ+ 답레는 기력이 허용하는 선에서 최대한 빨리 들고 올게~~!!

76 케이든주◆FpaOMMMhug (WXS9u28GZM)

2021-09-03 (불탄다..!) 22:21:07

동??????접???????????
헐 뭐야 이게 머선 우연이야~~~~~~~~~~~ 답레는 느긋하게 들고 와주라구~~~(손수건흔들(?

77 케이든주◆FpaOMMMhug (WXS9u28GZM)

2021-09-03 (불탄다..!) 22:56:47

>>74 (S..T..A..Y...)(안들림) 그럼 이제 후보를 정해놓으면 되는 건가 >:3????(씬남) 지금 하는 소재는 내가 제시한 거니까 다음 컨텐츠는 이안주 의견부터 들어보고 싶네:3 취향이...정말...무지...블랙홀이니까(아무거나 먹는단 뜻) 기탄없이 가감없이 말해주면 고맙겟다o(*°▽°*)o

으악... 사심은 못 참지...(인정...) 그럼 대충 이 대학생들이 혈기만 왕성해서 지들도 못 감당할 10일 플랜을 짜버렸다고 하면 되나???(???) 어,, LA-샌디에고-라스베이거스-그랜드캐니언-모뉴먼트밸리-라스베이거스-SF 도 있고... 첫 번째 라스베이거스를 두 번째 라스베이거스로 아예 합쳐 미룰 수도 있고... 어떤 게 효율적인지 사실 잘 모르겟구만(머쓱) 아모튼 대딩들이 첫 여행 플랜 짜다가 지들도 모르게 폭주해버린 걸로~~~~~~~^-^(???
(할말하않2) 그럼 뉴욕으로 합의된 거려나:3 암만 서부 여행이래도 멀리도 떠났구만 둘이... 부모님들 걱정하게스리...

78 이안-케이든◆9chdD30ae. (HJLwGvFDuY)

2021-09-04 (파란날) 23:17:57

반응할 가치도 없는 발언에 그는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보이는 것으로 답변을 대신했다. 적어도 자신은 운전에는 충실하게 임하고 있지 않은가. 그게 동승자를 충분히 만족시키고 있는가와는 무관하게. 그에 반해 상대는, 이제껏 지도에 제대로 눈길이라도 한 번 준 적이 있던가? ...젠장, 저 빌어먹을 아몬드 좀 창 밖으로 내다 버리고 싶네. 물론, 환경을 생각해서는 안 될 말이다.

그래도 이제는 마침내 길안내라는 것을 좀 해보기로 마음먹은 모양이었다. 그는 순순히 지시를 따라 핸들을 틀었다. 애석하게도, 상대가 지도를 잘못 보는 걸로도 모자라 거꾸로 보고 있다는 사실은 전혀 눈치채지 못한 상태였다. 만약 알았더라면 그는 좌회전을 하는 대신 이때다 하고 상대를 놀려먹은 뒤―아마도 그 나이 먹고 지도 하나 제대로 못 보냐는 내용이 주가 되었을 것이다―올바른 길로 향했을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는 일말의 의심조차 품지 않았다. 이 역시 운명오너의 농간이다.

옆에서 들려오는 말에 그는 주의를 놓지 않으면서 글로브박스를 곁눈질했다. 차에 타자마자 넣어두고는 그대로 잊어버린 사탕이었다. 에어컨을 틀었다 하더라도 지금은 여름이고, 바깥은 제법 뜨거울 텐데 녹지 않았으려나, 저거. 안에서 그대로 녹아 엉겨붙어 있다고 해도 놀랄 일은 아니었지만, 다행히도 알사탕은 아직 무사한 모양이었다. 무심하게 손바닥을 내밀면서 그는 덧붙였다.

"초록색으로 줘."

그게 제일 맛있단 말이지.



/(씐남22) 음 음 그렇게 말한다면 고민을 해봐야겠구만🤔 저온화상은 분위기가 막 그렇게 가벼운 편은 아니었으니까(특: 항상 오너들만 신남) 다음 건 좀 더 가벼운 분위기로 해봐도 될 것 같고? 으음.. 고민중..🤔🤔🤔

사심 최고..(글러먹음) 하긴 또 첫 여행이었으니까 아무것도 모른 채 과한 플랜을 짜버렸다고 해도 납득은 가는구만>:3 사실 이안주도 잘 모른다구(소근) 뭔가 부모님이 플랜 듣고는 뒷목 잡았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는걸ㅋㅋㅋㅋㅋㅋㅋ
뉴욕으로 결정! 그러게나 말야,, 일단 LA까지 가는 데도 비행기 탔을 텐데 돈도 돈대로 상당히 깨졌겠는걸XD 지금까지 알바로 모아둔 돈 다 썼을지도..?

79 케이든주◆FpaOMMMhug (s4ijMB/rb.)

2021-09-06 (모두 수고..) 00:10:46

(늦게 발견하고 허겁지겁 답레 읽음) 김케든이 맵을...거꾸로 들고 있었나....??🤔 그런 서술은 안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혹시 답레 잇기 전에 풀이 들어볼 수 있으까..????(˵ˊᯅˋ˵) (조..심...)

하늘높이 우주높이 날아가 안드로메다 12345567899개에 둘러싸이는 것만큼 밝은 것도 좋고....맨틀 뚫고 내핵 경유해 반대쪽 맨틀까지 관통할 기세로 딥다크한 것도 좋고...어떤 분위기도 좋다구o(´∀`*) 이안주는 어떤 소재를 선호하는지 알고 싶기도 해서 말야:3

플랜은...본의 아니게 과하게...거주지는...미국...(땅..땅..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바비까지 다 턴 거면 지금 현타 더 세게 오고 있을 거 같은데...ㅋ ㅋ ㅋㅋㅋ,,, 내 알바비 물라고 서로 멱살잡이하는 거 보고 싶다(?

80 이안주◆9chdD30ae. (9m/OCk0jHg)

2021-09-06 (모두 수고..) 17:00:09

으악 으악 이안주는 빠가입니다 세상에 둘도없는 멍충이입니다,, 우째서 기억조작이 됐는지 영문을 모르겠구만;;ㅁ;; 지도 꺼꾸로 들었다는 묘사는 흐린눈필터 장착하고 없던 걸로 해주시면 매우 감사,, 으악 이안주 그냥 초등학교부터 들어가서 다시 학교다닐게88ㅁ88

나도 주는대로 막 먹는 잡식 오브 잡식인지라🤔🤔🤔 고심을,, 많이 해봐야겠구만,,(고뇌

ㅋㅋㅋㅋㅋㅋㅋㅋ한순간의 실수로 알바비를 날려먹음.jpg (박이안: ;;) 하지만 그런다고 알바비는 돌아오지 않는단 사실에 결국 절망하고야 마는데,, 박이안은 이제라도 돈과 정신건강을 아끼기 위해서 다시 돌아가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하고(?

81 케이든주◆FpaOMMMhug (y1IyZ4OYKQ)

2021-09-07 (FIRE!) 12:32:01

앗 (흐린눈 장착하기) 나도 답레 잘못 보는 때 많은걸~~~ 이안주는 멍충이가 아니다 쓰담쓰담(っ˙˘˙)っ
다만 문제는 김케든주라구...😥 요즘 글 뽑아내는 일 자체에 묘한 탈력을 느끼고 있어서 답레는 좀 늦어질 거 같다,,,미아내;v;,,,,,,

(얌전히 앉아 기다리기로 함,,,,,,,,,,

돌아가려고 유턴하지만 이미 길을 잘못 든 상태라서 오히려 더 엉켜버리는 거지...🤔😊😊🙃 앗 이거 일상 편입해도 괜찮을 거 같기도 하고?(??) 진지하게 유턴하는 이아니와 얼씨구 하는 김케든....

82 이안주◆9chdD30ae. (D08Wu8cN8Y)

2021-09-07 (FIRE!) 22:08:53

(쥐구멍) 이안주는,, 멍충이가,, 맞다,,(데쓰노트 끄적끄적(??
그럴 때는 잠시 쉬어주는 것도 방법이지! 나도 마침 이번주까지는 제법 바쁠 예정이었으니까 편한 마음으로 잡담이나 하자구~~(쓰담쓰담

그렇게 둘은 애초에 지도를 잘못 본 네 잘못이다 vs 네가 유턴만 안 했어도 이렇게까지 길 잃을 일은 없었다<<로 박터지게 싸우기 시작하고..🙃 일상편입 좋아좋아🤗🤗 이러다 결국 >>42처럼 주먹 한대씩 사이좋게 오고가는건 아닌지..:3

83 케이든주◆FpaOMMMhug (y1IyZ4OYKQ)

2021-09-07 (FIRE!) 23:02:24

??????? 데쓰노트 멈춰!!! 🖐🖐🖐
따흐흑..흑흑 빠르게 회복해보겟다구;v; 꼭 이렇게 피곤해지는 순간이 있네,,,,,,,,,,,(쓰담바듬)(맞쓰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ㄴ...ㅇㄴ 너무 잘 상상되잖아🤦‍♂️ 김케든 성질머리 쌓여서 한대 날리면 이아니도 정당방위로 응수해주고,,, 그러던 중에 납량특집답게 주변의 기묘하고 으스스한 소리도 한번 들어보고...(?) 대딩이아니는 이런 거 겁 잘 먹는 편인가요(???

84 이안주◆9chdD30ae. (D08Wu8cN8Y)

2021-09-07 (FIRE!) 23:24:03

이안주는.. 3일 뒤 멍청사로 사망한다..(끄적끄적
느긋하게 쉬다 오면 되는 거시야 케든주:3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니까 너무 부담갖지 말구<3 (질 수 없다! 쓰담배틀!!(??

ㅋㅋㅋㅋㅋㅋ그렇게 여행 시작 n시간만에 주먹다짐이 시작되고야 마는데..(나레이션풍) 박이안은 평소였다면 별로 안 무서워했겠지만 지금은 장시간 운전으로 지침+모르는 동네+어두워짐<<으로 살짝 쫄지도..? 근데 쫄더라도 귀신 걱정이 아니라 범죄 걱정할 것 같기도 하구만🤔

85 케이든주◆FpaOMMMhug (hD4SUtDeQQ)

2021-09-09 (거의 끝나감) 16:14:26

저 데스노트는...짜가템이다.....(현실조작
으악 쓰담배틀이라니 질 수는 없지!!! .dice 1 1. = 1 1김케든주승 2이안주승 요즘 썼다 지웠다 하고 있는데 영 감각이 안 나오는구만;v;(팩트: 원래 없음) 일단은 좀 쉬어두려고 말야.....(쓰담쓰담

범죄 걱정하며 살짝 쪼는 이아니...커여워... 김케든은 물론 노빠꾸 쌍남자 되는 것마냥 나오지만 내심 한 구석에는 혹시 모를 사고를 염려하고 다른 한쪽 구석에는 HOXYHOXYHOXYHOXY귀신을 두고 있을지도(???)...🤔 갑툭튀에 약하지 않으까(?

86 이안주◆9chdD30ae. (QWiXYnVmzI)

2021-09-09 (거의 끝나감) 22:17:43

ㅋㅋㅋㅋㅋㅋ데스노트와 현실조작능력이 판치는 저온화상 유니버스의 장르는 사실 이능력 판타지 배틀물이었던 것이야(아무말
않이 다이스가 이상하잖아욧 조작이다 조작>:ㅁ 정정당당하게 재승부다 .dice 1 1000. = 162 1001 케든주 승 그 외 모두 이안주 승!! 그럴때는 맘 놓고 푹 쉬다 오면 된다구<3 (팩트 아님 원래도 충만하게 넘쳐흘렀다) 푹 쉬다 와 케든주~~(쓰담받음(맞쓰담

겉으로는 쎈척하면서 속으로는 혹시 귀신?! ㅇㅁㅇ 하는 케든이 너무 귀엽고요 귀엽습니다 귀엽네요(이하략) 갑툭튀에 약하고 귀신의 존재를 믿는 케든이.. 이렇게 된 이상 귀신의 집에 데려가야(?) 하다못해 공포영화라도..! 귀신한테 쪼는 케든이라니 이 기회를 놓칠수는 없어>:ㅁ

87 케이든주◆FpaOMMMhug (fmzzuRz8FI)

2021-09-11 (파란날) 22:45:38

이능력...판타지...AU(미쳐벌임
않 다이스가 더 이상한데요 ??? 👥👥👥악마다 악마...👥👥술렁술렁...👥👥👥사탄 실업의 주범이다...👥👥👥웅성웅성👥👥👥👥..... 흑..흑흑 일단 쪼곰식쪼곰식 쌓아올리고는 있는데 오늘 올라가긴 힘들어 보이고;v; 그런 절망을 적당히 이안케든에게 적용한 낙서나 해버렷고... https://postimg.cc/ygx6LFCT

커신의 존재를 철썩같이 믿기보다는... 사고며 범죄며 귀신이며 알려져 있는 온갖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무의식중에 떠올리고 ㄷㄷ하는 거에 가깝지만.... 대딩케든이 갑툭튀에 약한 것은 사실이다>:3 왘! 하면 으악 18!!!! 하면서 다짜고짜 때릴 거 같은 너낌??........ 귀신의 집 알바생에게 X를 눌러 joy를 표하십시오..............

88 이안주◆9chdD30ae. (tvH4mWdxn.)

2021-09-12 (내일 월요일) 16:50:05

헉 이능력 판타지 에유.. 놓칠수 없서..(미쳐벌임222
엥 어디가 이상하단 건지 박이안주는 모르겠는데요🤔 지극히 정상적이고 공정한 다이스 그 자체구만>:3 않 이런 절망 적용 매우 좋슴미다 케든주가 또다시 금손아트를 풀어주시었다!!! (쩌렁쩌렁) 케든이 표정이 너무.. 그냥 자고 싶은 마음 그 자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흑 귀여워 우리 케든이 개빡치고 하기 싫어하는 우리 케든이(와랄랄라

대딩케든이는.. 갑툭튀에 약하다..(형광펜쫙) 범죄자와 강도는 무서워해도 귀신은 별로 안 무서워하는 대딩박이안이 장난으로 왁! 했다가 그대로 얼굴에 수정펀치 맞는 그림이 머릿속에 절로 그려지는구만>:3 (박이안: 이봐요) XXX..

89 이안주◆9chdD30ae. (uuXvrIYSgo)

2021-09-13 (모두 수고..) 19:14:38

Picrewの「달려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wKJZQlVbcq #Picrew #달려라

(툭(도주

90 케이든주◆FpaOMMMhug (wfgNOmS0NU)

2021-09-13 (모두 수고..) 20:47:03

>>88 대충 김케든은 본인조차 다루지 못하는 과격한 능력 가지고 있을 거 같단 주절.......(아무말) 어반 판타지라면 말이지🤔
본편 김케든 특) 본인의 결핍/열등을 느끼는 온갖 상황에서 인내심이 바닥을 침🤦‍♂️ 농담성 낙서지만 풀고 잇는 문제는 대충 중등과정 수학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아니 수정펀치라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 ㅋㅋ,,,, 아니야 우리 이아니 잘생긴 얼굴 소중해,,,,,,,, 김케든 따위가 손대도 괜찮은 존안이 아니다,,,,,,,,(근데 정말 수정펀치 날릴 거 같음🤦‍♂️) 김케든 반사적으로 때렸는데 얼굴은 아직 갑툭튀의 공포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ㅍ''ㅍ;;))) 얼떨떨한 모양 하고 있을 거 같고,,,,

>>89 으아아아ㅏ아악 아아아ㅏ아아아ㅏㅇㄱ 달리는 쪼꼬미 이안이
어딜 그렇게 뛰는 거니 회사 늦은 거니 씬나게 퇴근하는 거니(???) 씽크로율 높은 2등신 이아니를 보다니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어(vv팔 모양 하고 눕기,,,,,

91 케이든주◆FpaOMMMhug (wfgNOmS0NU)

2021-09-13 (모두 수고..) 21:02:06

https://picrew.me/image_maker/1273560/complete?cd=YFeYTpJFMn

나도 커여운 픽크루 들고 왔음이다 >:3
이안케든 추석 썰 보고 싶어요............(추수감사절도아니고) 이아니는 송편 잘 빚나요..............

92 이안주◆9chdD30ae. (VKemHtg./.)

2021-09-14 (FIRE!) 13:08:50

>>90 본인도 잘 못 다루는 과격한 능력이라.. 그렇구만🤔🤔 박이안은 반대로 겉보기에는 별 능력 아닌데 어? 저걸 저기서 저렇게 쓴다고? 싶게 활용하는 편일 것 같네>:3 기초 능력치는 별로 높지 않지만 대신 활용도가 높을 것 같은 그런?
그 인내심이 바닥나는 포인트에서 박이안이 잘 이끌어줘야 될 텐데 문제는 학교 졸업한지 1n년 된 아재인 터라 본인도 다 까먹어버린..🤦‍♀️ 박이안 보호자 실격이다 우우우👎(가차없는 맹비난!) 중등과정 수학.. 사실 이안주도 죄다 까먹었으니 뭐라 할 처지는 못 되지만 말야<3 진짜 학생때는 엄청 공부했던 게 졸업하고 나니까 귀신같이 리셋되는 이 기적,,

엩 잘생겼다뇨 누가요 쟤요? 수정펀치 한두대 맞아도 티도 안날 얼굴인데요(박이안: ???) 그러니까 참지말고 수정펀치빔을 날리는 거야 케든아!!(??) 장난치려다가 되로 받은 박이안도 O_O;;;??? 표정 돼서 바닥에 널부러져있을 것 같고.. 박이안의 얼굴에 joy를 표합니다 xxx

이안주는 개인적으로 출근길에 지하철 타려고 뛰어가는 박이안이라고 생각하는 중이다>:3 퇴근길이라면.. 기력이 빠져서 뛰지 않아..🤦‍♀️ 뛰어가면서도 내가 왜 자발적으로 이 짓을 하고 있는 건지 30분동안 70번정도 현타를 느끼는 박이안이라구<3

>>91 으아아아아악(귀여워서 사망) 복건 쓴 케냥이 귀여워 지나치게 귀여워 흐아악(사망) 미국에는 추석이 없으니까 k패치해서 추석썰..을 풀려고 해도 우째 박이안이 본격적으로 추석을 보낼 성격은 아닌 것 같구만😭 끽해야 떡집에서 송편 사오는 정도,,? 하지만 오너의 권력을 발휘해 송편 빚는 이안케든이도 보고 싶다 이 말이야>:3 서툴어서 송편 터지고 바닥에 흘리고 난리날 것 같긴 하지만😏

93 케이든주◆FpaOMMMhug (.BqWXyGnIY)

2021-09-16 (거의 끝나감) 19:16:42

지금 기력이 반쯤 나가리 돼서 조금만...조금만 스킵할게ㅇ<-<(그랜절 박음) 왤케 하루가 짧게 느껴지는지.......

>>92 헉 발상력 뛰어난 초능력자 이아니...보고 싶어요..... 도대체 어떤 능력인데 별 능력 아닌 건지 궁금하기도 하고....
가차없는 맹비난 멈춰!!!🖐🖐🖐🖐🖐 하긴 그래... 호기롭게 중등 수학 내가 가르치겟다고 나섰다가 ??? 하며 물러난 게 도대체 몇 번째인지...🤣 .oO(이런...내용이...있었어....??) 그래도 우리 이아니라면 필시 잘할 거라고 굳게 믿어........(이안: ????

>>내가 왜 자발적으로 이 짓을 하고 있는 건지<<ㅋㅋㅋㅋㅋㅋㅋㅋ이아니다워🤦‍♂️ 어쩌다 지하철 시간 촉박하게 잡은 거야 이아나,,,,,,,,,,

송편: 죽..여...줘........
ㅋㅋ ㅋ ㅋ ㅋㅋㅋㅋ,,,, 머릿속에...그려진다..... 현타 오는 이아니랑 빡치는 김케든.... 대충 송편 123456789887개 완성 못하면 나가지 못하는 방에 갇혀서 한복 입은 채로 짜증내며 빚는 둘이 보고 시프다...(아무말) 김케든은 인내심만 잘 다스리면 의외로 금방 감 잡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94 이안주◆9chdD30ae. (2GiuIv1cAU)

2021-09-17 (불탄다..!) 23:44:43

미안, 케이든주. 일이 있어서 며칠간 쉬다 와야 할 것 같아. 잡담은 그때 가서 잇도록 할게;^;

95 케이든주◆FpaOMMMhug (/Vc5zt5OtA)

2021-09-17 (불탄다..!) 23:54:49

무슨 일인진 몰라도 걱정은 내려두고 푹 쉬고 와, 이안주;ㅁ; 너무 무리하지 말고, 일은 잘 풀리길 바라고. 난 언제나 이안주 편이니까 진짜 걱정 말고 맘 편해졌을 때 돌아와(뽀담뽀담

96 이안주◆9chdD30ae. (Na7HqeYUfg)

2021-09-19 (내일 월요일) 20:19:38

돌아왔다!! 기다려 줘서 고마워 케든주;v;

>>93 어 어 무슨 초능력일지는 생각 안해뒀는데 어떡하지(혼란) 일단 막 엄청 드물고 특별한 능력이라기보다는 흔한 편에 속하는 능력일 것 같고.. 위력도 랭크로 따지자면 한 B정도? 근데 이제 활용도가 MAX를 찍어버린🤔🤔 한번 고민을 해봐야겠구만,, 그리고 케든이 능력이 뭐일지도 궁금하다구>:3
구구절절 맞는 말이니까 괜찮다구👌👌 아 난 중등수학이면 그래도 평생 안 까먹을 줄 알았지,, 설마 답지 봐가면서 떠듬떠듬 설명해줘야 할 거라고는,,🤦‍♀️ 그리고 사람들이 자꾸 수학을 바꾸니까 그런 것도 분명 있을 거라구>:ㅁ 왜 자꾸 수학을 바꾸는 거야 대체!! 그치만 지난번에 푼 썰에서는 결국 계산기 동원 엔딩이었는걸;v; 마 박이안 너도 다시 학교 들어가서 공부해라(박이안: ???

팩트: 하루에도 몇 번씩 하는 고민임(노답) 아침부터 뭔가 계속 일이 꼬였을 것 같단 생각이 드는구만🤔 커피 마시다 컵 엎고 원래 다니던 길이 하필 공사중이라 다른 길로 돌아가야 했고 기타등등,, 대충 박이안 씨의 운수 없는 날이었다는 걸로<3

x를 눌러 송편에게 joy를 표하세요
송편 123456789887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 다 빚어 그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년 추석까지도 못 나가겠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여기서 오히려 발목을 잡게 되는 건 박이안(특: 손재주 없음)이 되려나>:3 그와중에 처음 입어보는 한복 불편해서 기분은 실시간으로 추락할 것 같고XD (본격 자캐 괴롭히는데 맛들린 밷오너

97 케이든주◆FpaOMMMhug (NoI4lDpVL.)

2021-09-21 (FIRE!) 01:34:38

맙소사 지금에야 확인했어<( )>
일단 답변은 내일 여유 날 때 남기는 걸로 하고....ㅇ<-< 이안주 지금은 괜찮은 걸려나?(뽀담뽀담

98 케이든주◆FpaOMMMhug (NoI4lDpVL.)

2021-09-21 (FIRE!) 22:03:02

>>96 (((마찬가지로 생각 안해둠))) 그냥...적당히 어떤 방식으로든 파괴적이지 않을까 하고 대략적으로만 생각해서🤔 단순무식한 능력인데 어떻게 조절하는지 본인조차 익혀두지 못해서 몸을 사리거나or체념하고 막나가거나 둘 중 한 루트를 타고 있지 않으려나??🤔🤔🤔 (아무튼 본인에게 딱 걸맞은() 능력인 셈) 이아니는...능력 짬밥이 쌓인 거려나...아니면 머리가 그쪽으로 잘 돌아가는 편인 거려나...(궁금
수학을 바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 말야 왜..왜 수학이 막 바뀌는 거임 수학은 불변의 진리...어쩌고인줄 알았는데 ??? 계산기 동원 엔딩은..킹쩔 수 없다.. 이러다 이아니 직접지도에서 과외로 선회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수건으로 커피 흔적 박박 하며 현타 느끼고...안 그래도 시간 촉박한데 길 막힌 거 보고 씁하 하는(?) 이아니...유독 행운 스탯이 바닥치인 이아니...상상만 해도 귀여워>:ㅁ

손재주 없어서 송편도 내리 망치는 이아니 뭐야 귀엽잔아ㅇㅁㅇ 이아니는...흑립이랑...도포랑...답호랑...그중에서도 상아색이랑 한색(寒色) 기조가 어울릴 거 같고...(주관적) 계속 망치는 거 목격한 김케든이 눈알 한두 번 굴려대는 걸 끝으로 무시 까는 장면이 왜 생각나지🙄🙄🙄

99 이안주◆9chdD30ae. (KKN2HUogVA)

2021-09-21 (FIRE!) 22:39:50

>>97 다행히도 주말동안 아무 생각 안하고 푹 쉬었더니 괜찮아졌어(*/ω\*) 걱정해줘서 고마워 케든주<3

>>98 않이 파괴적인 능력이 셀프조절이 안 되는데 막나간다구욧?! 케든아 안된다 몸은 소중해😱😱 흑흑 체념하고 막나간다는 초능력에유 케든이가 자꾸 눈에 밟힙니다 슨생님 우리 케든이 좀 행복하게 해주세요(발목 붙잡) 아무래도 둘 다 아니려나🤔 일단 나이가 그대로 간다는 가정 하에 그래도 경력이 최소 n년은 쌓였음+원래 센스를 어느정도 타고난 면이 있다고 생각 중이야:3
원래 있던 건 빼고 없던 걸 넣는 정도면 양반이지 왜 갑자기 막 바꾸고 그러는 거야.. 수학 좀 바꾸지 마 제발..🤦‍♀️🤦‍♀️ 안 바뀌고 그대로였을 때도 수학에는 젬병이었는데 바뀌기까지 하니까 졸지에 이안주는 의도치 않은 수포자가 되어버린 것이야;-; 과외 시키는 것도 고려해보긴 할 텐데 일단 과외 비용이 만만찮기도 하고(+케든이는 현재 고정수익x->고로 자기가 전부 부담해야됨) 게다가 과외선생을 고용한다고 케든이 태도가 극적으로 바뀔 것 같지도 않아서 결국 자기가 계속 가르치는 걸 택하지 않을까 싶네😏 5초에 한번씩 한숨 쉬면서 결국 오밤중에 혼자 수학책 펴들고 보고 있을 것 같구,, 속으로 내일 출근도 해야 되는데 내가 왜 이 시간에 이 짓을 해야 하나 현타 거하게 느끼면서도 일단 끝까지 책임은 지려고 할 것 같네;3

아마 출근길에만 1n번 정도 퇴사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 날이었을 것이다>:3 물론 현실적으로 생각했을 때는 저만큼 무서운 상황이 없지만<3 지금 당장 나가야 되는데 커피 엎고 길은 막히고 지하철 놓치다니,, 상상만 해도 호러야ㅇㅁㅇ

ㅖ 뭐가 귀엽단 거죠 한창 송편 재료 낭비중인 저 아재가요?? (이해불가) 케든이는 일단 복건만은 절대 포기할 수 업서 경멸의 눈빛과 욕 한 바가지를 선물받는 일이 있더라도 케든이는 무조건 복건을 써야만 해>:ㅁ (쓸데없는데서 단호) 박이안은 점마가 계속 한심하게 보는 건 알지만 제가 보기에도 이게 뭔 난리인가 싶어서 결국 아무 말도 못 하고 송편 재료 낭비만 계속할 것 같구만🤦‍♀️ 아이고 아재요,,

100 케이든주◆FpaOMMMhug (piluGKinDs)

2021-09-22 (水) 22:20:41

괜찮다졌다니 정말 다행이다(*´ ワ `*)“ 이안주가 햅삐했으면 좋겟다구

김케든은 과거사가 좀 엉망이고 그에 따라 AU도 대부분이 본편을 반영했을 뿐이지 어디서든 이아니랑만 함께라면(합창톤) 해삐엔딩 확정입니다 쓰앵님 워리 낫...😊😊😊 오오 센스 타고난 똑똑이 이아니 오오......(멋짐) 이능력 AU에선 능력 활용 만렙인 이아니가 김케든 멘토해주는 것도 조을 거 같다........라기엔 이미 본편에서도 특급강의시켜줄 예정이긴 하지만🙄🙄()
책임지는 이아니...오오..........(남발) 솔직히 너무 멋진 어른 아닌가🤔 이아니가 그렇게 열씨미 하는 모습 본다면 김케든은 안절부절못할 거 같네:3 대충 제가 뭐가 봐줄 만한 게 있다고 저렇게 신경을 쓰나 하는 자낮이랑... 혹시 뭐 다른 게 있나 하는 습관적이고도 부질없는 회의랑... 저렇게까지 해도 어차피 되는 일도 없을 텐데 하는 비관사고랑... 저랬는데도 제대로 못(안) 따라가면 어떻게 되나 하는 막연한 불안감이랑...........(첩첩산중) 그래도 이아니에 대한 호감도며 친밀도가 높고 조금이나마 염세주의에서 벗어난다면 살짝이라도 해보려고 애쓰지 않으려나....물론 티 안 나게(((폼생폼사)))

이아니...퇴사시켜주고 싶다...돈 많은 백수 시켜주고 싶다......(진지) ㅋ ㅋ ㅋ ㅋ ㅋㅋ근데 진짜....너무....호러다🤦‍♂️🤦‍♂️🤦‍♂️ 가슴속이 싸해지는 소리 여기까지 들린다.......

송편 재료 낭비하는 아재기 때문에 귀여운 겁니다👍👍👍👍👍(대충 5별) 앗 그럼 김케든은 도령처럼 복건 쓰고 흰 도포에 푸른 쾌자 입는 걸로 할까😊😊 사이즈는 몸보다 큰 걸로 줘야겠다(납쁨) 한심하게 보는 김케든과...묵묵히 낭비하는 이아니....(커여움) 마침내 123456789887개를 완성해서(???????) 찜통에 던져두고 명절 여가 보내는 둘이도 보고 싶다o(`・∀・´)○(K-패치 다 됨)

101 이안주◆9chdD30ae. (4KxIZVbrG6)

2021-09-22 (水) 23:42:47

(*/ω\*)

케든이 과거사가 엉망이라니 흐그흑흑 이안주 울어욧 엉엉엉😭😭😭 본편에서도 에유에서도 박이안 없이 행복한 엔딩은 정녕 없는 것인가요 쓰앵님.. 해삐엔딩 땅땅땅된 이날을 잊지 않겠서 날 보고 있다면 케든이의 햅삐엔딩을 내려줘(발목 부여잡) 먼가.. 절망회로를 돌려보자면 케든이는 케든이대로 컨트롤이 맘대로 안돼서 씅낼것같구 박이안은 박이안대로 멘토링에 소질 제로라 이걸 왜 못 따라가지(노답) 하고 머리 부여잡을 것 같구.. 저거저거 박이안 한번 사고 크게 나봐야 정신 차리지 쯔쯔(?) 본편에서의 특급강의는 이미 특급도 강의도 아닌걸😂😂 그저 계산기와 해설지와 30대의 굳은 머리를 동반한 무언가일 뿐..(먼산
엩 박이안이 멋진 어른이라뇨 뇌가 굳어버린 어른일 뿐인데욧>:ㅁ (단호) 케든아 그거 아니 케든이 네가 자존감이 땅을 칠 때마다 이 할미도 땅을 치고 운단다 흑흑 엉엉(대성통곡) TMI지만 박이안은 노력했는데도 안 풀리는 경우에는 별로 화내지 않을 거라구<3 그러니까 케든아 너무 불안해하지 말구 만약 박이안이 뭐라 하면 내가 대신 금마 마빡을 한대 갈겨줄게(박이안: ?????) 흑흑 우리 케든이 꽃길만 걷자......

돈 많은 백수.. 34년째 박이안의 장래희망이라 카더라(노답) 맞아 시계 10초에 한번씩 들여다보면서 점점 머리가 하얘지고..🤦‍♀️🤦‍♀️

도령 케든이.. 귀여워(귀여워(귀여워) 옷이 커서 헐렁한 것도 귀여워(귀여워(귀여워탈트) 123456789887개 완성하고 보내는 명절이 사실 올해가 아니라 내년 명절인 거 아니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 k패치 최고..👍👍

102 케이든-이안◆FpaOMMMhug (fP4ukMzBpw)

2021-09-23 (거의 끝나감) 18:44:23

영원한 알사탕은...... 대충 영원한 힘으로 더위에서 살아남은 것이다. 이 역시 운명오너의 장난질이라면 그렇게 부를 수 있다. 아니면 단순히 에어컨의 덕택을 톡톡히 본 것일지도 모르고. 무엇이 어쨌거나 케이든은 아니꼬운 반눈으로 운전자를 흘겼고, 알사탕 가운데 최초로 세상 빛을 본 빨간 놈은 그의 입안으로 자취를 감췄다. 으득으득 하고 사탕을 으깨는 소리가 예사롭지 않다. 운전도 똑바로 처하지 못하는 주제에 얌전히 주는 대로 받아도 시원찮을 것을 무슨 초록색green이니 꾸며대preen니 주문을 얹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저 새끼 하는 짓 무엇이 마음에 들겠냐마나는. 케이든은 차분하게 자세를 고쳤고, 이윽고 차분하다 못해 평온해진 목소리로 대꾸했다.

"그래, 초록색."

하고 말이다. 그놈의 초록색을 위로 내보이라는 간식 주인의 지시로 넓적한 박스가 몇 번 툭툭 흔들렸다. 사실 원래 계획은 조금 달랐다. 박스째로 아가리에 퍼붓든 알사탕 대신 죽빵을 선물하든 할 생각이었는데, 저렇게 주문을 들은 이상 계획을 바꿀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그럴 필요 따위 없다...). 초록색이라면 민트맛이었나(전혀 아니다). 손바닥 위로 초록색이 하나둘 떨어졌다. 민트맛 하나... 민트맛 둘... 민트맛 셋... 넷... 다섯... 박스 안 초록이란 초록은 깡그리 쓸어모을 기세로 민트맛만 손에 모은 케이든은 흘금 이안을 보았다. 그래서 바뀐 계획이 도대체 무엇이냐 묻는다면, 음, 그러니까......

음식을 먹이는 동시에 아구창을 날린다는 말. 누구든 많이 들어봤을 텐데 말이다.

그래서 케이든은 그대로 실행했을 뿐이다. 알사탕을 왼손에 모아쥐고 그대로 왼쪽 운전자의 입을 정확히 가격하려 했다...... 아니 먹이려 했다. 먹이기 위해 손목마저 그쪽으로 트는 정성까지 보이면서(원래 자연히 틀어진다). 평소 '특정 질긴 인연'에게 보이는 난폭한 태도를 생각하면 이 정도는 심지어 양반인 수준이었다... 이유는 세 가지인데, 첫째로는 위력이 그다지 강하진 않았기 때문이고, 둘째로는 멱살만은 잡지 않았기 때문이고, 셋째로는 주변 사정을 어느 정도 살필 정도의 이성은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무슨 소리냐면 혹시 모를 사고의 위험은 확인했다는 것이다. 길은 탁 트였고 주위엔 차 한 대 없었다.


//오너가 필사적으로 고삐를 잡는데도 왜 김케든은 만날 기승전인성질일까🤦‍♂️ 혹시...답레의 수정을 원하면 기탄없이 당근을 흔들어주길 바라.................🤦‍♂️🤦‍♂️🤦‍♂️(쭈글)
일단 지금은 답레를 완성해 올릴 정도의 짬이 났고'ㅁ')9 잡담 답변은 이따가 제대로 시간 확보하면 이어올게~~~~~!

103 케이든주◆FpaOMMMhug (fP4ukMzBpw)

2021-09-23 (거의 끝나감) 20:46:59

>>101 이아니 없는 해피엔딩........🤔🤔🤔🤔🤔 있다 없다 확언은 못하지만 적어도 당장은 상상이 안 가는걸🤔 그래도 아마도 어딘가에는 있을...? 지도...??(?) 해삐엔딩은 본편을 쭉쭉 진행하다 보면 어느샌가 따란 나오게 되어있답니다 쓰앵님>.0 >>이걸 왜 못 따라가지<<이거 천재들이 하는 발상이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아니는...천재...(메모!) 김케든은 멘티로서 제대로 못하다 결국 끝내는 그만해.... 식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고🤔 흠믐 배경설정이 정해진 게 없으니까 아직 작정하고 머라 썰 풀기는 힘드넹....
아니요 이안이는 멋지다 위대한 어른입니다만? ( ー̀εー́ )✧*⁎ 아니 마빡은 안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애가 애당초 불성실하게 따라가니까 한번씩은 따끔한 한마디도 해주고 그래야지🤔(?) 마빡을 맞을 건 오히려 초반엔 최소한의 노력조차 안 보일 김케든이라는 것..... 으악 얘기하면 얘기할수록 공부 일상이 고파지는구만.....

내년 명절이면 망정이지🤦‍♀️🤦‍♀️ 내후년에도 못 완성할 거라 사실 믿음 굳게 믿음...........(???) 고로 그 123456789887개는 저온화상-유니버스의 힘으로 대충 해결됐다 퉁치고 둘이 산 돌아다니면서 밤이랑 홍시 수확하는 거 보고 싶다구٩(•́⌄•́๑)و 그러다 맷돼지도 만나고.....(?????(아무말

104 이안-케이든◆9chdD30ae. (ZGsquSqxXg)

2021-09-24 (불탄다..!) 23:09:44

분명 그냥 주는 대로 받아 처 먹으라는 대답이 돌아올 줄 알았는데 의외로 순순한 반응에 잠시 의문을 가졌으나, 그저 그뿐이었다. 이안 그레이의 정신은 성가신 동승자보다도 초행길인 도로 위와 점점 늦어지는 시간에 쏠려 있었다. 참으로 애석하기 그지없는 일이었다. 만약 평상시였다면 상대가 어딘가 수상함을 눈치채고 미리 경계할 수 있었을 텐데, 안타깝게도 공격이 들어왔을 때 그는 완벽한 무방비 상태였다.

그 다음은 뭐, 예상한 대로였다. 조준은 훌륭했고, 알사탕은 입을 정확하게 가격했다. 놀라서 핸들을 꺾는 대신 반사적으로 브레이크를 밟아버린 게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입을 정통으로 얻어맞은 것으로도 모자라 이번에는 급브레이크의 충격으로 상체가 앞으로 확 쏠렸다. 정말이지, 아닌 밤중에 날벼락이라고 할 수 있었다. 아니, 이전까지 그가 쌓아온 업보를 생각하면 완전히 날벼락이라고는 할 수 없을지도.

"미쳤냐? 죽고 싶어서 환장했어?"

겨우 정신을 차리자마자 입에서 고운 말이 나갈 리 없다. 길이 넓고 주변에 차나 보행자가 없었으며 그가 핸들을 꺾어 어딘가에 들이받지 않았기에 천만다행이지, 아니었다면 여행이 시작된 지 반나절 만에 끝장이 날 뻔했다. 물론 상대는, 가끔 심히 의심이 가긴 하지만, 어찌 되었건 일단 머리란 건 있는 놈이었다. 아무리 성질이 저승에서 다섯 바퀴 구르고 온 것처럼 더럽다고 해도 섣불리 목숨을 위협에 빠뜨릴 만한 장난을 치는 정신나간 새끼는 아니라는 뜻이었다. 분명 나름 주변 상황을 보고 판단한 결과겠지.

"의료보험 있는 새끼처럼 구시네. 사이좋게 나란히 뒤지자고?"

물론 이성으로 아는 것과 꼭지가 도는 것은 별개였다. 방금 전 상황을 다시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열이 뻗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차라리 저 새끼가 알사탕으로 입을 치든 머리를 치든 상관하지 않고 쿨하게 가만히 있었으면 자존심이라도 지켰을 텐데, 안타깝게도 방금 전의 급정거로 그건 이미 물 건너갔다. 참고로 그 알사탕, 전해준 게 무색하게 입 안으로는 한 개도 들어가지 못하고 차 바닥에 널부러졌다.

아무리 그가 무던―어딘가에서 누군가가 코웃음을 치는 소리가 들린 것 같은데, 착각이겠지―한 성격이라고 해도 그냥 넘어가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우선 차를 완전히 정차시킨 뒤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그는 대뜸 상대의 손에 들린 알사탕 박스를 향해 돌진했다. 옛말에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그리고 알사탕에는 알사탕이라고들 하지?



/오히려 쓰다 보니 박이안도 못지않게 막나가게 되었는데 그냥 이걸로 쎔쎔하자(아무말)

>>103 흑흑 박이안 없는 해피엔딩이 상상이 안 간다니 오너 입장에서는 입 틀어막고 감격이지만 동시에 박이안을 절대 못 믿는 1인으로서 불안하기도 하다 이 말이야;v; 박이안 너임마 잘하자? 잘하자??? (자캐 멱살잡) 그거 진짜죠 쓰앵님 그냥 이대로 막 가도 어느순간 보면 해삐엔딩 따란 나오는 거죠(노답) 박이안은.. 천재가 아니다.. 그저 지 올챙이적 생각 못하는 개구리일 뿐🤦‍♀️ 흑흑 박이안이 전부 잘못했다 박이안이 쓰레기 멘토다~~ 케든이는 잘못한거 하나도 없어(뽀담뽀담
네 박이안이요? 나이는 떡국으로 먹은 걔요? (...) 박이안의 마빡은 공짜입니다 원하면 맘대로 때리고 가도 됨(박이안: ?????) 흑흑 킹치만 케든이가 공부에 완전히 흥미를 잃어버린 건 케든이 잘못이 아니라 외적인 요소가 더 컸을 거라고 이안주는 맘대로 굳게 믿고 있는걸;_; 공부일상.. 반드시 돌린다.. 꼭 돌린다..(도른눈

ㅋㅋㅋㅋㅋㅋㅋㅋ송편 만드는데 2년이나 걸린 거니 박이안아🤦‍♀️🤦‍♀️ 땅에 쭈구려서 밤 줍는 케든이 으악 귀여워서 사망(??) 근데 밤 가시 찔리면 무진장 아픈데.. 케든이는 소즁하니까 조심하자;ㅁ; 네? 멧돼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케든이와 박이안은 명절날 때아닌 서바이벌을 찍게 되는데..(이하략

105 케이든주◆FpaOMMMhug (9o0PGgdldI)

2021-09-27 (모두 수고..) 00:20:38

(그어ㅓ어ㅓ........)(대충 좀비)
아무래도 답레는 내일 중으로 이을 수 있을 거 같다;v; 일단 잡담부터 잇기......

>>104 이아니는 그냥 숨쉬고 있기만 해도 잘하는 거라구😉😉😉 (존재 자체가 훌륭...) 진지 한 사발 들이키고 굳이 말하자면 주변 상황 설정이 가끔은 좀 더 둘에게 강력한 계기를 주는 무언가였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있달까🤔 물론 이건 이안주랑 상의를 해야하는 부분이지만 말야. 아모튼... 이아니는 천재가 맞다...(강력한 주장!) 몬가 초능력을 국가나 세계 차원에서 적극 관리하고 있어서 이안케든이 좋든싫든 멘토멘티 하라고 강제로 붙어 있는 거면 또 재밋겟다는 생각이 드네 (ง ᵕᴗᵕ)ว
김케든이 공부에 아무런 흥미도 없는 건.....어.....글쎄다,,,,, 케든주피셜 김케든은 아주 초딩 저학년때부터 공부랑은 멀어진 타입인데... 외적인...요소일지도...?🤔 갑자기 떡밥 뿌리고 싶은 마음이 샘솟네🤔🤔🤔

쭈그려서 밤 줍는 162따리 17살(한국나이 18살) 남자애...(하찮음) 밤 가시 찔려도 별 엄살없이 묵묵히 까내는데 계속 찔리면 아픈 것보단 짜증나서 욕하지 않을까.......🤔 ㅋ ㅋ 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농담성 썰이지만 침착히() 후진하는 이안케든이 너무 보고 싶었다구XD....

106 이안주◆9chdD30ae. (DRTSUUlG76)

2021-09-27 (모두 수고..) 17:08:20

답레는 천천히 줘(❁´◡`❁)

>>105 숨쉬는거.. 어... 박이안 숨 잘 쉬나? (아무말) 이렇게 된 이상 박이안한테 수면 무호흡증이 있다는 설정 날조를(이 인간은 대체 뭘 원하는 것인가) 확실히 나도 주변 상황이 한번쯤은 살짝 푸쉬를 줘도 좋지 않을까 생각 중이었어🤔 다만 그러다가 주객전도가 되지 않게 그 중간 지점을 찾기가 어렵구만;^; 따라한다.. 박이안은.. 천재가 아니다..(세뇌) 초능력자 엄격하게 관리받는 설정도 좋지 그러다 위에서 멘토멘티 바꾸라고 오더 내려오면 별다른 선택지가 없는 그런 상황도 좋고 말야>:3 으윽 설정덕후의 가슴에 불이 붙는다.....
누구야 누가 떡밥 소리를 내었어!!! 케든이 떡밥 얘기가 나온 이상 어쩔 수 없다 이안주가 여기에 뼈를 묻고 드러누울 수밖에..ㅇ<-< (?

흑흑 케든이 찔린 손가락에 연고 발라주고 붕대 붙여주고 호 해줄거야 흑흑 (케든주: 나가요) 그러니까 결론은 위험한 일은 전부 박이안 시키자(?) ㅋㅋㅋㅋㅋㅋ침착하게 후진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 둘은 어떻게 되나요 무사히 하산하나요?? (흥미진진

107 케이든주◆FpaOMMMhug (9o0PGgdldI)

2021-09-27 (모두 수고..) 23:28:43

아오....🤦‍♀️🤦‍♀️🤦‍♀️🤦‍♀️🤦‍♀️ 오늘 안에 답레 꼭 주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미뤄야 할 거 같다.... 혐생이 거하게 혐생해버려서 아마 11월 될 때까지는 일상이고 잡담이고 텀이 늘어질 것 같다는 비보야......;ㅁ; 일단 이렇게 알리고 사라질게...이안주 늘 아낀다구.......(그랜절

108 이안주◆9chdD30ae. (wlL/XZyGFo)

2021-09-27 (모두 수고..) 23:54:45

접속 텀은 너무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혐생이 많이 바쁘면 부담갖지 말고 좀 쉬다 와도 괜찮아 케든주;^; 혐생 빨리 잘 풀리길 바라<3

109 케이든-이안◆FpaOMMMhug (LW/5Mqqs7I)

2021-10-01 (불탄다..!) 00:57:30

됐다. 먹였다. 흡족하게 악연의 반응을 구경하려던 케이든은 급브레이크의 충격에 깜짝 놀라 대시보드를 붙잡았다. 어 씨발, 하는 반사적인 욕설은 기본이다. 뭐야? 뭔데 갑자기 멈춰? 누구든지 그 상황에서는 반사적으로 브레이크를 밟을 수 있다는 상식이 없다기보단 순전히 운전자를 향한 악의가 그들먹한 덕분에 떠오른 '의문'을 품고 있자니 어라 이 새끼가 미쳤냐면서 자신을 천하의 정신병자로 만든다. 케이든은 일부러 똑바로 마주보며 시치미를 뚝 떼기로 했다.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는데."

몸이 앞으로 쏠린 여파인지 다소 흐트러진 머리. 짐짓 띠껍게 떠보인 반눈. 매한가지로 태평한 척하며 띠꺼운 목소리. 누가 보든 누가 듣든 뒤가 구려도 한참 구린 행태다. 한술 더 떠 게으르게 의자에 기대며 알사탕을 꺼내 씹으니 친구가 입에 날벼락을 맞았든 렌트카 바닥에 이물질이 흩뿌려졌든 티끌만한 관심조차 두지 않는 것 같다. 그리고 사실 실제로도 그랬다! 알사탕 흘린 것이 뭐 대순가. 폭발할 것도 아니고 나중에 어련히 치워겠지. 그리고 친구 입에 날벼락은 더욱 관심이 없었는데, 그의 머릿속에선 저 기분 나쁠 정도로 질긴 인연의 신체적인(그리고 정신적인) 안위 따위야 중요 순위가 한참 뒤쪽에 밀린 대단하신 덕분이라 할 수 있겠다. 허구한 날 드잡이한 상댄데 그깟 게 인상 깊을 리가 있나.

"이놈의 차 수리비가 아니라?"

그래서 초점이 비꼈어도 한참 비낀 반문이나 하며(안타깝게도 반쯤 진심이었다. 정녕 자신이 사막 한복판서 때아닌 자살이나 기도할 새끼로 보였단 말인가? 그것도 언젠가는 손절해 마땅할 놈과? 동귀어진을? 굳이? 자해는 더구나 관심이 없었다. 의료보험이 웬 말이란 말인가?) 느긋하게 또 다른 알사탕을 씹어 넘겼는데 그것은 실책이라면 상당한 실책이었다. "이 새끼가 시간이나 더 끌고 뭐 하는 짓이야?" 하고 시비를 거는데, 이미 그땐 방심하고 있었고 결과적으로 창문 밖을 보느라 세심한 주의를 받지 못한 상자를 뺏기는 어이없는 결과를 초래했기 때문이다. 케이든은 묘한 오한을 느꼈다. 뺏긴 뒤로 찰나의 순간이었지만 이대로 두면 망한다는 이상한 직감이 그사이 뇌리를 스쳤다. "이게 진짜 뭐 하자는 짓이야." 당장 거칠게 뺏어오려 들었지만 그것이 과연 늦지 않았을지는 글쎄다, 오히려 역관광을 당하기 딱 조건을 만든 것은 아닐는지 뒷사람의 허울좋은 걱정을 사는 것이었다.



//어우 일단 시간 나서 답레는 이어 왔다구👍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이안주(*´ ワ `*)“

>>106 으악...이아니 무호흡증은 아니되오... 이아니는 자거나 깨거나 24/7 건강한 숨을 쉬어야 한다구.....>:ㅁ... 주객전도...적당한 자리를 찾기가 참 어렵기는 어렵지🤔 앞으로 이야기를 어케 전개하면 좋을지 생각날 때마다 두뇌풀가동(고장남)하고 있긴한데...흠 진짜 어쩌면 좋나......🤔🤔🤔 (((설정덕후222))) 막 국가가 따르라면 옙 할 수밖에 없는 배경...창작물 한정으로 상당히 조아하기 때문에....(어두운 배경 좋아함)
으아악 용사여 일어나세요<( )> 어...어... 이안주가 아무거나 질문을 던지면 내가 무엇이든 대답...할 수도 있고......?(제 무덤 제가 파기

무사히 하산할 수밖에 없지 않으려나......()() 맷돼지에게서 겨우 도망친 둘을 조난시킬 수도 없고🤔(?) 아니 어차피 개그성이니까 조난시켜도 괜찮나(???(의식의 흐름 기법)) 아무튼 뒷걸음질을 치든 우산을 펼치든 험한 꼴 안 보려고 눈물의 돈고쇼를 펼치는 둘이도...보고 싶었단 말씀....😋

참 그나저나 생각보다 AU 일상이 장기화 될 삘이 보여서 혹시 적당히 1시퀀스가 마무리 되면 본편으로 넘어가고 본편에 매너리즘을 느꼈다 싶으면 다시 AU로 복귀하고 다시 또하나의 시퀀스가 마무리되면 본편으로 넘어가는 방편을 취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는데 이안주 의견은 어떤지 듣고 싶다∩(´∀`∩)

110 이안주◆9chdD30ae. (/nfOKPZ8zI)

2021-10-01 (불탄다..!) 23:23:38

케든주 어솨~~ 다만 나도 내일까지는 제법 바쁠 예정이라😥 월요일쯤 해서 답레 짱짱하게 들고 올게>:3

>>109 개연성을 위해서라면 박이안의 건강 따위 (도른눈) 나도 매번 멧돌 돌리다가 결국 씽크빅이 바닥나는 상황의 반복이라구😂😂 디스토피아에 약간 사이버펑크를 섞어도 좋을 것 같구,, 예전에 잠깐 얘기했었던 디젤펑크 에유랑 연관지어서 생각해 봐도 좋으려나 싶기도 하구.. 으윽 이러다간 이안주가 설정충이 되어버렷 (퇴치당함
질문이라니+ㅁ+ 이 기회를 놓칠 순 없서>:ㅁ (팩트: 이안주는 결정장애임) 어 음 몬가.. 몬가 결정적이면서 너무 부담시럽지는 않은 질문이 뭐가 있지..(머리 싸맴

어 조난 좋은데? 어차피 송편 123456789887개 못 만들면 나갈 수 없는 방도 있는데 조난 정도쯤이야🤔🤔 (이럼 안됨) 눈물의 돈고쇼 끝에 겨우 멧돼지한테서 도망치자마자 이번에는 길을 못 찾아서 하산에 실패하고 마는 둘도 재밌을 것 같은걸>:3 (박이안: 이봐요

그것도 좋겠다:3 이런 식으로 잠깐씩 매너리즘 위기가 있을 때마다 돌릴 에유 일상을 킵해두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해(❁´◡`❁) 그럼 이번 일상은 대충 어디쯤에서 마무리짓는 게 좋으려나? 🤔🤔

111 케이든주◆FpaOMMMhug (HasNkO0LN2)

2021-10-04 (모두 수고..) 19:13:44

이안주 답레는 느긋하게 들고 와주라구~~~:3

>>110 사이버펑크...디젤펑크...+ㅁ+ 차갑고 삭막한 회색빛 현대 판타지를 생각했었지만 그런 시대 변경도 괜찮아 보인다+ㅁ+ 둘 중 어느거냐 하면 사이버펑크가 끌리는걸🤔 삐까번쩍 네온사인...밤비... 검은 우산 쓰고 젖은 바닥 잘박거리며 걷는...감정 없다시피 한 표정의 남성과 소년.....(대충 망상의 나래)
어떤 질문이든 괜찮다구~~~~^-^(얌전히 착석하고 기다리기

ㅋ ㅋ ㅋ ㅋ ㅋㅋㅋㅋ 아니 좋은 거냐구🤦‍♂️ 해 질 때까지도 길 못 찾아서 결국 깊은 산속 노숙 처지를 면치 못하는 둘이도 웃플 거 같고....,, 김케든이라면 에휴 하며 신경질 부릴 거 같은 넉김이네... 근데 묘하게 익숙하게 노숙 준비 척척 할 거 같기도 하고...(???(아무말하기

처음 시퀀스는 대충 때아닌 납량특집이니까 1. 드라마 끊기 신공마냥 두 대딩이 이상함을 느끼는 시점에서 끊기 or 2. 탈출하는 시점에서 끊기 둘 중 하나면 어떨까 싶네🤔 이안주는 어케 생각하려나?

112 이안주◆9chdD30ae. (.uBRn.JvDM)

2021-10-05 (FIRE!) 23:06:45

우선.. 머리박고 사죄드리겠읍니다... 앞으로 대역죄인 박이안주는 다신 언제까지 답레를 들고 오겠다 함부로 입을 놀리지 않도록 하겠읍니다...(광광) 흑흑 날 매우 쳐도 좋아 케든주;^; (자진해서 마빡 상납(?)

>>111 맞아맞아 사이버펑크의 생명은 네온사인이라구+ㅁ+ 어라 그러고 보니 우산 쓰고 밤길을 걷는 두 남정네<<이거 원작 아닌감🤔 세상에 저온화상 유니버스는 사실 2077년 배경의 사이버펑크 스레였어!! (아님) 암튼 사이버펑크 히어로물 좋지~~(망상의 나래 222)
음 음 그럼 평범하게.. 인생에서 지금까지 가장 행복했던 기억이 뭐였는지 궁금하다>:3 (착석

(대충 박이안 괴롭히는 거면 뭐든 좋은 1인(하지만 케든이는 소중하니까 무사 하산하자) 않이 케든이 왜째서 노숙이 익숙한 거죠 이거슨 혹시 떡밥??? 아니면 그냥 길거리생활 n년차 짬밥이 쌓인 건가🤔🤔 어느 쪽이든 슬프다구😭😭😭 (눈물광광)

일단 그 두 포인트를 염두에 두고 둘 중에 적당한 타이밍이 보이면 끊으면 될 것 같아:3 천천히 생각하면 되니까~~

113 케이든주◆FpaOMMMhug (Mj78SSLX/s)

2021-10-06 (水) 00:59:19

엥 괜찮다구~~:3 나도 말한 것과 다르게 늦은 적 많고(...) 앞서 말했듯이 편할 때 답레 들고 와주면 충분한 거라구 그니까 이안주 소중한 마빡은 지켜주자(???)(뽀담뽀담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상도 못한 원작의 정체ㄴㅇㄱ 앞서 말했던 거지만 언젠가 본편에서 다시 비 일상 돌리는 거 기대하고 있다구😋😋😋 한번쯤은 네온사인 그득한 우중충한 데서 걷자..(??
가장 행복했던 기억..🤔🤔🤔 음~~~~~~~~~~ 크게 둘로 나뉘는데 하나는 과거 ██와 같이 있었을 때고, 다른 하나는 그냥 최근 일상생활에서 소소하게 현실을 잊고 실없는 헛웃음이라도 지을 수 있을 때 정도? 아마 이 정도가 될 거 같다>:3

물론...길거리 생활 N년차 짬밥...어쩌고...😇 물론 산속에서 잔 적은 없어서 조금 버벅대겠지만 마지막엔 어차피 거기가 거기다 싶어서 풀썩 아무렇게나 자버릴 듯🤔

하긴 그렇지~~ 그럼 그렇게 하자(^∀^●)

114 이안-케이든◆9chdD30ae. (vfiQ3lGCzA)

2021-10-08 (불탄다..!) 01:04:13

"내가 사탕을 달랬지 언제 던져 달랬냐? 귀는 장식으로 달고 다니나봐?"

저 한결같은 띠꺼움을 좀 보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띠껍지 않은 부분이 하나도 없었다. 이 정도로 사람이 일관되는 것도 어찌 보면 재능이었다. 처음 만났을 시절부터―그때 내가 몇 살이었더라? 6살? 7살? 젠장, 이젠 기억조차 안 날 정도로 오래 알고 지냈다니, 미친 게 틀림없었다―변함없이 띠꺼운 녀석이었다. 성인이 된다고 해서 갑자기 사람이 되진 않을 거란 사실을 여행 떠나기 전에 깨달았어야 했는데, 내가 등신이었지, 아주. 지금 이 순간 이안 그레이의 정신 상태는 앞좌석에 온통 흩뿌려진 알사탕과도 같았다. 대체로 거지같단 소리다.

"방금 나란히 뒤졌으면 수리비고 뭐고 다 소용없었거든?"

아무래도 저 자식은 아직까지 상황 파악을 제대로 못 한 모양이었다. 아무리 주변이 나무 하나 없는 허허벌판이어도 그렇지, 주행 중 운전자를 공격하는 건 자살행위라고 면허를 딸 때 배우지 않았단 말인가? 브레이크가 아니라 엑셀을 밟았다면 상황은 더 심각해졌을 것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운전면허 시험을 뒷돈 주고 친 게 분명했다.

그나마 한 가지 위안 삼을 게 있다면, 생각보다 순순히 알사탕 박스를 받아왔다는 점이었다. 페이즈 1 완료, 곧바로 페이즈 2 시행. 상대가 언제까지고 가만히 있으리란 법은 없으니 최대한 빠르게 움직여야 했다. 목표 지점은 물론, 저 재수없는 얼굴이었다.

"이거나 처먹어, 새끼야!"



/뭐지 얘 왜 이렇게 막나가지??? (자캐 폭주에 당황한 오너)
혹시 잇기 힘들거나 불편한 부분이 있다면 가감없이 바로 말해주길 바라(;´༎ຶД༎ຶ`)

>>113 (뽀담받음) 그래도 미래에 또 밀리게 되는 상황을 위해 마빡은 미리 적립해 두자구<3

나도 지난번에 돌렸을 때하고는 관계가 좀 달라진 채로 돌리는 비 일상이 얼마나 기대되는데😊😊 적어도 또 50달러 뜯기는 일은 없겠지,,(박이안: ...) 네온사인 그득한 우중충한 데 완전 좋아🤗🤗🤗 물론 현실에서였다면 네온사인 많은 밤거리=위험도 높음이겠지만 뭐.. 박이안이 알아서 케든이 지켜주겠지(?)
████이요...? ████이 뭐죠...????? 👀👀👀 누구길래 케든이가 행복했단 건지 길고 구체적인 해명이 필요합니다 쓰앵님 (빠안) 앗 일상생활에서 헛웃음 지었던 에피도 궁금해~~!! 사소한 거라도 좋으니 케든이 일상.. 떡밥을 주세요 슨생님..ㅇ<-<

😭😭😭 케든아 빨리 박이안 집 들어가자 월세 공짜 관리비 공짜에 박이안이 집안일도 다한대(박이안: ???) 흑흑 우리 케든이 등따수운데서 자야지 그런데서 노숙하면 입돌아가!! (광광)

115 케이든주◆FpaOMMMhug (HNwTVdIYhw)

2021-10-12 (FIRE!) 00:48:55

잊기 힘든 건 없고 문제는 다만 내가 답레 쓸 시간을 못 잡겠다는 거네;v; 일단 확인차 질문만 던져두는데 지금 이아니가 김케든 했던 짓 똑같이 갚아준 거 맞는 거지~~~~??

아니 마빡을 왜 적립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분히 자기 마빡을 적립해두며)(?)
██는...██일 뿐입니다...👀 힌트를 던지자면 사람이라는 거~~????(?) 일상생활에서 헛웃음 지은 에피는... ㅓ... 그냥 길 가다가 기묘한 낙서 발견할 때나(그게 순전히 웃긴 낙서일 수도 잇고 음담패설 관련........일 수도 있음) 우연히 본 길고양이 따위가 이상하거나 깜찍한 짓거리 할 때 등? (김케든 최소 길고양이 방석 한 적 한 번쯤은 있음,,) 꼭 웃음까지 나올 만한 게 아니어도 숙박시설에서 혼자 아늑하게() 있을 때 그때나마 별 생각 안 해도 된다는 점에서 묘한 편안을 느낀 적도 몇 번 있고...🤔🤔🤔 아무튼 의외로 무난무난하게 지냈던 때도 많다>:3

월세 공짜 관리비 공짜에 집안일도 안해도 된다니 뭐야 거기 김케든 말고 케든주 넣어주세요(???) 김케든 노숙하는데 관절 잘못 배치해서() 반나절 이상 으아악 하며 고생한 적도 어쩐지 있을 거 같고................(?)

116 이안주◆9chdD30ae. (I5rLxEdEhc)

2021-10-12 (FIRE!) 23:28:41

답레는 천천히 주면 되니까 시간 나면 느긋하게 달라구<3 맞아 그거!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사탕에는 사탕으로 되갚는 초딩 박이안..🤦‍♀️

않이 그렇게 말하는 케든주야말로 우째서 마빡을 적립하는 것이야! 케든주 마빡은 소중하다구ㅇㅁㅇ
████일 뿐이라니 그건 그거대로 뭔가 의미심장해 보여>:3 (노답) 사람.. 누구지..? 부모님은 왠지 아닐 것 같구 형제자매 없댔구🤔🤔🤔 (맷돌 풀파워로 돌리기) 흑흑 그래도 일상에서 가끔 긴장 풀고 편하게 있을 때도 있단 사실을 들은 것만으로도 엄청나게 위안이 된다구;v; 케든이 소중해.. 그리고 고영이 방석 된 케든이 귀여워..(파워뽀담

박이안의 집 문은 케든이에게도 케든주에게도 활짝 열려 있읍니다 사랑은 열린 문~~~ 으아악 상상만 해도 아프다 그게 다 찬 길바닥에서 쭈구리고 자니까 그런거야 케든아 그러니까 빨리 박이안 집에 입주해 내가 침대 뺏어올게(박이안: ???)

117 케이든-이안◆FpaOMMMhug (YaHZb6wv9Q)

2021-10-14 (거의 끝나감) 22:24:43

"누군가는 물어줘야 했겠지. 아니, 애초에 안 뒤진다니까?"

심드렁하게 대꾸하는 것마저도 한순간이다. 사탕 박스는 순식간에 뺏겼고, 사탕이 무시무시한 속도로 손바닥에 떨어지는 것을 보고도 이어질 일을 예측하지 못할 케이든 리드가 아니었다. "와 이 씨, 당장 내놔." 기세를 뒤로 물리는 법이 없이 냉큼 박스를 돌려 받으러 저 더러운 면상이라도 남은 손으로 뒤로 제끼려 했다. 어쩌면 이가 더 얼굴을 가격하기 좋은 환경을 오히려 만들었는지도 모른다. 말인즉슨 의도가 무엇이든 보다 얼굴을 들이대는 결과를 낳았다는 말이다. 이안의 손은 이미 착실히 복수의 과정을 밟고 있었고- ...음, 더 서술할 필요가 있나? 결과적으로 복수는 훌륭했다는 소리다.

"이거 완전 미친 새끼 아니야."

후두둑. 운전석과 꼭 닮게 조수석에도 알사탕이 떨어진다. 이 씨발. 케이든은 얼떨한 입가를 거칠게 문질렀다. 완전 미친 새끼 아니야. 말하면서도 기가 차서 헛웃음 치고 눈알을 굴렸다. 무엇에 기가 찼냐 하면 굳이 그걸로 복수한 이안 개새끼 그레이의 한결같음에 우선 그랬다. 다음으로는 그놈의 허접해 빠진 복수를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그대로 덮어쓴 본인에게 기가 찼고, 마지막으로는 이 아까운 시간 빨리 도착하는 데 쓰지 못하고 하잘것없는 실랑이나 2절 3절 뇌절하게 된 이 상황에 기가 찼다. 저걸 멱살 들고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실랑이의 완전한 뇌절을 본인 손으로 완성하는 것은 죽어도 사양인 케이든은 잠깐 곰곰이 생각에 빠진 성싶다가 이윽고 운전석의 안전벨트 잠금장치를 눌러 풀려 했다.

"야, 내리기나 해."

그러고는 조수석의 것도 풀었다. "너같이 느려터진 놈한테 운전을 맡긴 내가 등신 새끼지... 교대하라고." 이러고 처 자빠져 있을 시간에 본인이 운전해 도착하려면 적어도 해 뜨기 전엔 도착한다는 논리다. 전후 맥락없이 갑작스런 행태지만 케이든 리드는 늘 그랬다. 신경질을 최대한 누르며 아몬드를 몇 개 꺼내 씹은 케이든은 문을 열려다 말고 흘금 돌아보았다. "야 뭐하냐?" 굳이 띠꺼운 말 한마디 남기고 어두운 허허벌판에 발을 내딛는 것이었다. 케이든은 바깥 공기에 새삼 감탄했다. 와 써니사이드업 하려다 써니아이스업 만들 온돈데? 과장된 헛소리를 중얼거리는 순간에도 주변 풍경이 이상한 것은 아직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잇기 힘들거나 답레의 수정을 원하면 얼마든지 말해주라는 예의 소리😇)

>>116 형제자매는 자동으로 아니고, 부모일지는... 노코멘트고😋 추가로 얹을 소리는 지금의 김케든은 ██를 대충 흑역사 정도로 여기고 있다는 것...:3 편하게 있는 거기도 하고 맨날맨날 비슷비슷하게 지내는데 무뎌지는 걸로도 볼 수가 있겠네🤔 아무튼 김케든 썰도 풀어줬으니 이제는 이안주 차례인 걸로.....^-^.....(얌전히 착석하고 기다림(?

118 이안-케이든◆9chdD30ae. (C6rO8ptV7w)

2021-10-16 (파란날) 15:36:01

"급브레이크 밟고 목 꺾여도 안 뒤질 것 같지?"

그는 빈정거렸다. 원래 죽이려고 들면 쉽게 죽어주지 않지만, 반대로 사소한 것에도 픽 죽어버리는 게 인간인 법이다. 애초에 뒤로 넘어져도 이마가 깨져 죽는다는 말이 왜 있겠는가. ...잠깐, 그런 말이 있던가? 어쨌거나 복수는 완벽하게 성공했고, 알사탕 박스는 제 목표물에 훌륭하게 명중했다. 십 점 만 점, 홈런이었다. 복수는 나의 것. 그는 언제 성질을 부렸냐는 듯이 의기양양하게 웃어 보였다. 물론, 순전히 상대의 신경을 긁어 놓기 위해서였다.

"지가 먼저 시작했으면서."

대체 이게 대학생의 입에서 나올 대사란 말인가. 만약 이곳이 초등학교 운동장이었다면 퍽 시의적절했겠으나, 안타깝게도 그는 자신이 이제 성인이라는 사실을 완벽하게 망각하고 있는 듯했다. 정신 상태가 초등학생, 잘 쳐 줘 봤자 미들스쿨 정도에 머물고 있는 걸 보면 말이다. 그냥 한숨 한 번 쉬고 넘기면 될 상황을 굳이 연장시켜야 속이 시원하다니. 1절만 하라는 말도 모르는 건가? 어쨌거나 한껏 비웃음을 짓던 대학생초딩은 운전석의 안전벨트가 풀리자 그제야 멀뚱히 잠금장치를 내려다보았다. 얘 지금 뭐 하자는 거지?

"그래, 그렇게 잘났으면 어디 네가 한 번 운전해 보시던가."

이렇게 도발을 걸어 오는데 여기서 물러났다간 가오가 안 산다, 가오가. 다른 사람 앞에서라면 몰라도 이 자식 앞에서는 죽었다 깨어나도 자존심을 굽히고 싶지는 않았다. 때문에 호기롭게 운전석에서 내려온 것까지는 좋았으나, 조수석으로 향하면서 주변을 둘러보자 기묘한 위화감이 전신을 휘감았다. 그 위화감은 조수석에 타 지도를 들었을 때 절정에 달했다.

"...근데 우리 지금 어디 있는 거냐?"

적어도 자신이 예상했던 지도상의 위치라면, 이쯤 해서 멀리에 작은 민가가 하나 보였어야 했다. 그런데 지금 도로 주변을 360도 훑어봐도 정말이지 완벽하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저 나무와 돌과 기타 등등이 널려 있는 허허벌판밖에는. 그제야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음을 눈치챈 그는 진지한 태도로 지도를 훑어보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우리 위치가 지금... 음, 모르겠군. 나는 몰라도 쟤가 알겠지.



/(전혀 문제없다는 몸짓)

>>117 👀👀👀 어째서 노코멘트인 것이죠! 해명 부탁드립니다>:ㅁ (억지) 않이 흑역사라니 더 뭘지 짐작이 안 가네🤔🤔🤔 그래도 행복한 기억이라고 하니까 최소한 ██가 소중한 사람이었던 건 확실한 것 같은데 가족도 아니라면 대체 누구지.. 친구..? (씽크빅 사망) 엩 박이안 썰이라뇻 박이안은 풀 게 없는데욧🙄🙄 (시선회피) 음.. 그럼 나도 질문이나 받아볼까나:3

119 케이든-이안◆FpaOMMMhug (i2Xjv/sRGU)

2021-10-20 (水) 20:26:50

"떠벌릴 시간에 내려라."

이쪽 대학생초딩이야말로 가오를 끝까지 굽힐 생각이 없었다. 조수석에 어떤 영향이 가든간 좆대로 액셀을 밟고 보란 듯이 일찍 목적지에 도착해선 보란 듯이 쪼인트를 까든 짐을 다 떠넘기든(이쪽이 더 이득이겠다) 당당히 엿을 먹일 작정이었다. 만족감도 얻고, 시간도 동시에 절약하고. 나름대로 다 계획이 있는 것이었다, 암. 그런 원대한 야망을 품고 운전석에 앉았건만.

"? 지도를 보면 알겠지."

갑자기 뭔 헛소리래. 상대편엔 눈길조차 주지 않으며 케이든은 안전 벨트를 잡아당겼다. 이것도 솔직히 불편한데 안 맨다고 죽을 일은 없지 않나, 따위의 시시한 생각이나 하며. 핸들을 붙잡고 무념하게 정면을 바라보는 모습. 아직까지도 문제점을 느끼지 못한 눈치다. 아니나다를까 걱정 없이 액셀을 밟고, 주행하기를 1, 2, 3... 4초. 문득 케이든이 차를 세웠다. 이상을 느낀 양 한 눈썹을 올리며 의자에 슬쩍 기댔다. 그러고는 핸들을 잡던 손으로 입가를 짚고 유심하게 정면을 살폈다. (그제야.)

"...야, 여기가 어디 같냐?"

말없이 머리 위에 무수한 갈고리를 띄우던 케이든, 아무리 해도 의아하다는 듯 지도를 채들려 하며 마침내 꺼내든 질문.


//해명 같은 건 이미 이 세상에 없습니다......^-^(억지2) 일단 '친구' 카테고리에 끼워넣을 수 있는 새럼은 맞다~~~~!! ██는 사람 이름이고...두 글자임...와 많이 밝혔다(?(절대아님) 헉 질문 너무너무 좋아...어..질문... 이아니랑 사라는 현재 어떤 사이로 지내는지며...서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저질러버리기)

120 케이든주◆FpaOMMMhug (TF9DrezSVY)

2021-10-23 (파란날) 12:57:26

요즘 그래도 그나마 추위가 가라앉은 모양이네... 오히려 실내가 더 추운 듯(?)
잠시 갱신하고 가~~~~~>.0

121 이안-케이든◆9chdD30ae. (KYw1bXSRNY)

2021-10-23 (파란날) 15:45:08

"아니, 그러니까..."

지도를 봐도 모르겠으니까 그러는 거 아니야, 라는 뒷말은 차가 출발함에 따라 묻혀 버렸다. 지금까지는 지도를 보고 가던 게 아니라 상대의 길안내에 따라 핸들을 꺾기만 했으니 정확히 지도의 어디쯤에 위치해 있는지 그가 모르는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뭐, 이제껏 내내 지도를 들고 있던 건 저 녀석이었으니 알아도 쟤가 알겠지. 주변이 뭔가 이상한 건... 단순히 그가 잘못 생각했던 것일 뿐이리라. 여기서 길을 잃으면 답도 없었다. 그런 절망적인 상황을 굳이 나서서 먼저 상상할 필요는 없겠지.

...라고 생각한 지 십 초도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그걸 네가 알지 내가 아냐?"

저 태평한―적어도 그에게는 그렇게 느껴졌다―질문은 대체 뭐란 말인가. 어이가 탈탈 털리다 못해 증발하는 기분이었다. 그럼 지금까지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고 길안내를 하고 있었단 거야? 새삼 저 자식에게 지도를 들려주기로 한 과거의 자신을 한 대 때려주고 싶었다. 액셀로 2백을 밟던 3백을 밟던 운전대는 진작에 넘기고 무슨 일이 있어도 지도를 사수했어야 했는데.

"여기 보고 어디인지 짚어 봐. 난 모르겠으니까."

지금 같은 상황에선 자존심은 잠시 접어 둬야 했다. 지도를 순순히 넘겨 주며 말했다. 못 짚기만 해 봐, 사막 한가운데에 던져 놓고 갈 테다.



/답레가.. 매우 늦었음에 사죄드리며.. 답례는 뭐든지 요구하시는 것으로 드리겠읍니다,,(머리박)

>>119 않이 그런게 어딨어욧 케든주는 속히 해명하라!! 케든이의 (전?) 친구.. 이름이 두 글자인 사람.. 흑흑 정보가 너무 부족하잖아욧 하다못해 성별이라도 알려주심이 어떠신지(바짓단 붙들고 늘어짐) 쿨럭,, 질문으로 이렇게 명치를 갈겨 버리다니,, 이건 다이스다 다갓한테 맡겨야겠다 .dice 1 100000. = 71054

122 이안주◆9chdD30ae. (KYw1bXSRNY)

2021-10-23 (파란날) 15:47:19


아!!!!!
다갓 진짜 아!!!!!!!!!!!!!

박이안과 박사라는 현재 연락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연락처도 없음 막 그렇다고 사이가 안 좋은 건 아니고 오히려 가끔씩 어디서 뭐하면서 지낼까 궁금해하고 걱정도 좀 하긴 하는데 암튼 연락은 안하고 지냄,, 그래서 나중에 박사라가 등장한다면 우연히 마주치게 하려고 계획 중이었다는 이안주의 티엠아이가,,

123 케이든주◆FpaOMMMhug (fhBdyBNGaI)

2021-10-25 (모두 수고..) 21:22:51

(답레를 날려버린..........김머시기주......)
앗~~~ 그런 식으로 따지면 나도 위에서 사흘씩 늦고 나흘씩 늦고 했는걸........이안주는 늦지 않았다~~~ 애초에 답레 텀 그렇게 신경쓰지 않는걸. 그치만 답례는 좀 탐나니까...(?) 이것만 쟁여두는 걸로 하까....?? (???)

성별은 남자지롱! 덤 한스푼만 얹자면 연상이기도 했다>.0 그나저나 다갓님 잘했다 아주 칭찬해~~~~~~~~~~!!!!!(씬남의 미역땐스) 연락처조차 없다니... 요건 예상을 못했는걸........0ㅁ0 우연의 장난질로 만나게 되면 어떤 식으로 만나게 될지...일상에서 만날지 독백에서 만날지 이안이랑 먼저 마주칠지 김케든이랑 먼저 마주칠지도 궁금해지는걸🤔 박씨 남매가 오랜만에 만나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124 이안주◆9chdD30ae. (EQptaExAv.)

2021-10-25 (모두 수고..) 21:27:31

(답레 날린 케든주 쓰담쓰담..)
그렇다면 다행이야;v; 않이 대체 답례로 뭘 말하려고ㅇㅁㅇ(동공강진)

성별은.. 남자.. 연상.. 뭔가 형제같은 사람이었던 걸까나🤔 흑흑 다갓 용서하지 않겟서.. 연락처 하나 없는 데는 다 이유가 있지만 그 이유는 여백이 부족해 여기서 다루지 않(이하생략) 만약 둘이 우연히 마주치게 된다면 햇살짱짱 멘탈짱짱 박사라양은 엄청 반가워할 거고 박이안도 걔 기준으로는 드물게 기뻐할 것이다>:3 오호 반전으로 케든이랑 먼저 마주치는 것도 듣고 보니 재밌을 것 같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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