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어도 찬솔주에게 안겨지는거야? ㅋㅋㅋ :3 (꼬옥) ...하여튼 못말려, 증말... 내가 더 좋아해! (쪽쪽) 찬솔주 더더 행복해져라~! X3 (쓰다듬) 그치만 가라앉히라고 했더니 정말 가라앉힌 강아지같은 찬솔주가 더 귀여운걸? :) (부비적) 먼저 자서 미안... 잘 잤으려나?
오빠가 막 그렇게 하, 핥고 그러는거 나한테는 다 벌이야! (창피한지 억지를 부려가며 계속 콩콩 때리는 그녀였다.) ...어쨌든 안는거잖아. 나는 안고 자는 베개가 아닌데 말이지. (그래도 나쁘지는 않은듯 그녀는 베시시 웃으며 그의 뺨을 장난스럽게 살짝 잡아당긴다.) 나도 그, 그게 아니라 그거라는건 알고있어. 괜히 이상한 오해하지마, 오빠...! (창피한지 얼굴을 살짝 붉히고 제대로 지칭해서 말하지도 못하면서도 그의 품속에서 작게 항의하는 그녀였다. 그래도 그가 등을 매만져주는것은 가만히 받던 그녀는 그가 부드럽게 속삭이자 작게 한숨을 내쉰다.) ...하여튼 찬솔 오빠는 등을 만지는것도 정말로 좋아한다니까. 잠깐이면 되지? (그리고 천천히 고개를 들어 그를 바라본 그녀는 부끄러운지 시선을 피하며 괜히 말을 더 덧붙인다.) ...대신 상이라고 했으니까 난 가만히 있을거야. 알겠지?
벌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별로야? (나연이 콩콩 때리며 하는 말을 듣고 있다가 급 풀이 죽은 얼굴을 해보이며 물음을 던진다.) 안고자는 베개라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이렇게 내 품에 나연이가 있어야 안심이 되니까 그런거야. (찬솔은 자신의 뺨을 잡아당기는 나연에게 상냥한 목소리로 속삭인다.) 어라, 알고 있었어? (창피한지 얼굴을 붉힌 나연이 품속에서 웅얼거리는 것을 듣고선 장난스럽게 어깨를 으쓱여 보인다.) 정확히는 널 만져주는게 좋은거지만.. 그래, 잠깐이면 돼. (찬솔은 시선을 피하며 말하는 나연에게 당연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 가만히 있어도 괜찮아.( 찬솔은 자신을 바라보는 나연에게 짧게 답하곤 망설임 없이 입술을 겹친다. 따스한 혀로 입술을 벌려 파고든 찬솔은 부드럽게 나연의 혀와 뒤얽히고 잠시동안 그 열기를 맛보다 천천히 입술을 떼어낸다.) ... 나연이가 아쉬운게 아닌가 몰라. (눈웃음을 지은 체, 자신의 흔적으로 반짝이는 나연의 입술을 바라보며 작게 속삭였다.)
ㅋㅋㅋㅋ 강아지 좋아한다니 다행이네~ 예쁨도 받을 수 있고 나연주 취향도 알 수 있고 X3 (쪽) 맞는데 맞는데~!! :3 (쓰담쓰담) 아니!!생각했다는 말은 전혀 없는데!??! :ㅇ (꼬옥) 다행이다~!! 고생했어, 나연주~!!! XD (부비적) 응응, 맛있는 치킨 먹었지. 나연주는?
별로라는 말은 안 했어...! 그냥... 괜히 부, 부끄러운 생각이 들어서... (그가 풀이 죽은 얼굴을 하자 콩콩 때리는것을 멈추고 머뭇거리던 그녀는 새빨개진 얼굴로 솔직하게 웅얼거린다.) 그게 안고자는 베개잖아, 오빠. (키득키득 웃으며 대답한다. 그래도 그라면 그런 베개가 되는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드는 그녀였다.) ...당연하지. 오빠가 안하겠다고 했으니까. (역시 한번 더 콩콩 때려버려야 하나 잠시 고민하며 그녀는 고개를 홱 돌려서 빨간 얼굴을 숨겨버린다.) ......역시 찬솔 오빠는 부끄러운 말만 해. 등만 만져주는게 아닌건 맞지만... (어쩐지 더 부끄러운 기분이 들어 시선을 피하던 그녀는 그가 입술을 겹쳐오자 자연스럽게 그를 받아주기 시작한다. 그의 혀가 파고들어와 뒤얽힐때마다 감은 두눈이 파르르 떨리며 이불만 꾹 쥐는 그녀였다. 애써 가만히 있지만 어쩐지 오히려 점점 뜨거워지는듯한 느낌에 숨이 살짝 차오를 무렵 그가 입술을 떼어내자 가쁜 숨을 내쉬며 천천히 눈을 뜬다.) ...오빠가 아쉬운게 아니고? (그의 흔적이 남아 반짝이는 입술을 움직여 대답한다. 그리고 괜히 슬그머니 그의 목에 팔을 둘러 끌어안는다.)
어떤 생각? (새빨개진 얼굴로 나연이 수줍게 답하는 것을 들은 찬솔이 풀 죽은 척 연기하며 슬그머니 물음을 던진다.) 내가 나연이 품에 안겨서 자는 것도 좋아하는데? 나연이가 부끄러워 해서 그렇지. ( 키득거리며 말하는 나연에게 자신은 안겨서 자는 것도 좋아한다는 듯 어깨를 으쓱이며 말한다.) 아하하, 그렇구나. (고개를 홱 돌려 붉어진 얼굴을 숨기려 하는 나연을 애정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며 미소를 지어보이는 찬솔이었다.) 부끄러운 말이라기 보단 널 좋아해서 하는 말들이라고 생각해줘. (입을 맞추기 전에 부드럽게 속삭인 찬솔은 망설임 없이 입술을 겹치고 입을 맞춘다. 자연스레 파고들어 뒤얽히던 찬솔은 천천히 떨어지곤 나연과 눈을 마주한다.) ..뭐, 그런 것도 있긴 하지만.. ( 슬그머니 목에 팔을 두르는 것을 느낀 찬솔은 나연이 바라는 것이 뭔지 알겠다는 듯 이번엔 혀를 섞진 않고, 그저 애틋하게 입술만 겹친 체로 나연의 입술을 간질거리게 혀로 건드려준다.)
ㅋㅋㅋㅋㅋ 나연주는 동물을 다 좋아하는 모양이구나?? :3 (쓰담쓰담) 내가 먼저 나연주를 떠나려고 할 일은 절대로 없으니까 걱정하지마 :D (꼬옥) 고맙긴~ 이제 푹 쉴 일만 남았다~!! XD (부비적) 나연주도 닭고기 먹었는데?? 그것도 맛있었겠다. 잘했어~ X3 (쪽)
......키, 키스... (한참을 머뭇거리던 그녀는 결국 들릴듯 말듯한 목소리로 아주 작게 웅얼거린다. 키스만은 아니었지만. 부끄러워 못 버티겠는지 새빨간 얼굴을 두손으로 가려버리는 그녀였다.) 품에 안기는 것까지는 이제 괜찮아. ...오빠가 내 품에서 부비적거리는게 부끄러운거니까. (그러면서 향까지 맡으니 안 부끄러워할수가 없었다. 얌전히 안겨있을 그도 아닐테니.) ...그게 부끄러운 말... (그러나 그가 입술을 겹쳐와 그녀는 그대로 말을 삼킨다. 파고들어 뒤얽히는 그를 움직이지 않고 받아주는데만도 정신이 아득해졌으니.) ...거봐. 오빠도 아쉬우면서... (잠시 떨어져 그와 눈을 마주하던 그녀는 슬그머니 그의 목에 팔을 두르며 살짝 붉어진 얼굴로 조용히 속삭인다. 그리고 그가 다시 입술을 겹치고 이번엔 혀로 입술을 건드리기만 하자 간지러운지 웃음을 흘린다.) 으응, 간지러어... 오빠아... (혹시나 소리가 밖에 들리도록 새어나갈까 작게 낮춰도 완전히 참는것에는 실패한 그녀였다. 대신 그를 끌어안은 팔을 움찔거리다 다시 슬그머니 놓아주며 천천히 입술을 살짝 떨어트린다. 그리고 두손으로 그의 입술을 살며시 막으며 그를 마주본다.) ...이제 됐어. 만족해. (두뺨을 붉히고 베시시 웃는 그녀의 입술이 그의 흔적으로 인해 반짝거린다.)
헤에, 키스구나. (결국엔 귀엽게 두손으로 얼굴을 가려버리는 나연을 보며 흐뭇한 얼굴을 해보인 찬솔은 장난스럽게 다시 한번 속삭여준다.) 그치만 나연이도 나한테 안기면 파고들기도 하고 가만히 안 있잖아. (찬솔은 자기만 그런 것도 아닌데 괜찮지 않냐는 듯 태연히 웃어보이며 말한다.)( 나연이 무언가를 말하려 했지만, 지금은 말보단 행동이 중요하다는 듯 그저 태연히 입을 맞출 뿐이었다.) 너도 아쉬운건 마찬가지였잖아? ( 찬솔은 붉어진 얼굴로 속삭이는 나연에게 같은 마음이 아니냐는 듯 작게 키득거리며 말한다.) ... 만족해? 나도 그래. (찬솔은 장난스럽게 나연의 목덜미로 고개를 파고들며 기분 좋은 목소리로 속삭인다.) 나연아, 사랑해. 정말.. (가볍게 목덜미에 쪽하고 입을 맞춰주곤 고개를 빼낸 찬솔이 몇번을 말해줘도 부족하다는 듯 부드럽게 말한다.) ... 오늘은 이대로 푹 쉬자. 혜은이도 자는 것 같으니까 말이야..
......그래. 못됐어, 진짜... (그가 다시 한번 속삭이자 너무하다는 듯이 웅얼거린다.) 그래도 오빠처럼 엄청 부비적은 안 한다, 뭐... (변명을 하듯 대꾸하면서 일부러 다시 파고드는 그녀였다.) ......나는 조, 조금이었으니까... (솔직하게 대답하면서도 부끄러워하는 것은 여전하다. 그가 간지럽히는 것처럼 입술을 혀로 건드리는 것도 부끄러우면서도 좋았으니까.) ...응. 충분히 만족해. (더 욕심을 부리지 않겠다는듯 그녀는 목덜미로 고개를 파고드는 그의 귓가에 다시 간지러운듯한 웃음을 흘린다. 그러다 그가 목덜미에 입을 맞추자 다시 귀여운 소리를 내며 움찔거린 그녀는 그가 고개를 빼내자 그를 마주본다. 그리고 두손으로 그의 뺨을 감싸고 눈웃음을 지어준다.) ...나도 사랑해, 오빠. 응, 푹 쉬자. 혜은이가 깨기 전까지, 오빠가 원하는 만큼. (그리고 그의 이마에 살며시 입을 맞춰주고서 그녀는 그를 끌어안아준다. 함께 기분 좋은 휴식을 취하면서.)
나연주도 대단해...!! XD (꼬옥) 네에! 나연주 말 잘 듣는 찬솔주다! :3 (쪽쪽) 음... 평소처럼 지내고 있는데 뭔가 주변에 좀비가 늘어난 느낌이라 찬솔이가 살펴보러 갔는데 좀비떼가 조금씩 움직이는걸 보고 와서 다급하게 피하자고 하는 동안 점점 가까워진다던가...X3 (부비적)